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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 문화 읽기
가람과뫼 / 김유정 지음 / 2017.08.31
25,000원 ⟶ 22,500원(10% off)

가람과뫼소설,일반김유정 지음
역사는 두 갈래의 길이 있다. 가지 못한 길, 또는 갈 수밖에 없었던 길. 그래서 역사는 현재형인 동시에 과거형이 된다. 현재 또한 미래의 과거다. 오늘도 사람들은 미래를 꿈꾸며 산다. 생존의 지평이 있기 때문이다. 쟝 셰노(Jean Chesneaux)의 말처럼 과거는 오직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 때만 가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제주의 정치사, 경제사, 생활사를 통해 잃어버린 제주 민중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제주섬에 오늘날까지 세대를 이어 온 해양 생산자 문화의 위대함을 잊지 말고 기억하고자 했다. 또한 스스로 자강(自彊)하고, 자존(自尊)을 지키려는 이름 모를 제주 민중들의 고단한 삶을 역사에서 바로 일으켜 세우자는 뜻도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1. 제주 해양 문화의 여명 제주 사람들은 역사의 항해사 / 16 바당밭, 제주인의 문화적 여명 / 21 2. 제주의 아방(父), 포작인(鮑作人) 보이지 않는 역사의 힘, 포작인 / 30 세금과 노역 피해 고향 등진 포작인들 / 37 자유를 찾아 유랑의 삶을 산 포작인 / 48 잠행(潛行)하는 생산자, 잠수 원조 포작인 / 55 3. 제주의 어멍(母), 잠녀(潛女) 해녀는 잠녀의 직능을 왜곡시킨 용어 / 62 진주.전복 캐기 위한 잠수 물질, 잠녀의 역사적 운명 / 70 유배인(流配人)과 관리, 잠녀를 보는 두 개의 시선 / 83 잠녀들의 위험한 일터, 바당밭 / 90 바다는 저물어 갈 때 진실의 소리를 낸다 / 98 4. 배, 해양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시작 배,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자 종착 / 108 용암으로 된 돌밭, 제주 포구 밑바닥 / 115 5. 바람의 길을 가는 제주선(濟州船), 덕판배 사람만큼 훌륭한 기록은 없다 / 120 귤과 말을 싣던 탐라배, 덕판배의 원조 / 128 탐라의 뱃길과 한라산의 나무로 만든 배 / 135 말 싣던 제주배는 얼마나 컸을까 / 141 바람의 길, 상어의 바다를 무엇을 싣고 건너는가 / 148 6. 제주에 표착한 바다의 마부(馬夫) ‘하멜’ 바다의 마부(馬夫) 네덜란드인들이 바다로 떠난 까닭 / 156 하멜의 세계사적 역할, 식민지 디아스포라들의 연결 / 163 하멜, 감옥 같은 조선을 탈출하다 / 170 7. 변방을 노리는 경계인, 왜구(倭寇) 해안가 돌탑, 외세 침략?부패 목민관에 대한 저항 의식의 표출 / 178 민족에게 버림받은 경계인, 왜구(倭寇) / 185 8. 세계 자본의 첨병 이양선(異樣船) 조선의 먹구름, 이양선의 제주 출몰 / 196 이양선 출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추사 김정희 / 204 9. 바다를 건넌 제국주의에 맞선 제주의 민초들 정치는 ‘몫 없는 자’들을 위해 개입하는 것 / 212 제주에 유배 온 김윤식의 눈에 비친 제주 신축 민중 항쟁 / 220 1901년 섬에 온 두 이방인, 샌즈와 겐테 / 229 10. 질병과 문명, 제주의 한센병 노동력을 파괴하고 사회를 붕괴시키는 질병 / 238 신체의 모습에 강경하게 반응하는 사회 / 246 11. 동아시아의 감옥, 물로야 뱅뱅 돌아진 섬 원.명 교체기 중국 왕족 제주도 유배 많아 / 254 덕을 닦지 않으면 배에 탄 사람이 모두 적국 / 262 이권을 차지한 보수는 늘 개혁을 저지한다 / 269 12. 물길과 표류(漂流)의 문화사 쿠로시오 해류〔黑潮〕는 표류의 물길 / 278 베트남에 표류했던 제주인 안상영 / 292 제주 표류자들이 본 일본의 섬 문화 / 299 오키나와에 표류한 제주인 / 306 제주인의 중국 표류 / 321 13. 제주의 해안 방어, 봉수(烽燧)와 연대(煙臺) 변방을 지키기 위해 오는 육지 원병(援兵) / 336 제주의 해안 방어 시스템 / 342 제주의 봉군(烽軍), 세계 자본주의 체제를 보다 / 353 14. 남태평양의 길목, 최남단 마라도 마라도 엘레지, 처녀당의 슬픈 사연 / 362 최남단 마라도 방어를 아시나요 / 389 15. 누가 이어도를 보았다고 했는가 여인들이 보초 서고 바람이 두렵지 않은 돌섬, 제주도 / 396 세계문화유산의 땅 제주섬은 그냥 이방인이 불렀던 돌 많고, 바람 많고, 여자가 많은 ‘삼다(三多)’의 섬이 아니다. 여기에 ‘가뭄과 말(馬)’이라는 개념을 보태어 ‘돌, 바람, 여자, 가뭄, 말’이 많은 ‘오다(五多)’ 섬으로 연결시켰을 때 비로소 제주의 정치사, 경제사, 생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제주섬의 정치사는 침략과 복속의 역사를 보여 준다. 권력 투쟁의 이면은 유배의 섬을 만들었고, 중앙 정부에 대한 반감은 외지인에 대한 못마땅한 시선과 결합되었다. 광복 후 좋은 사회, 자주적 평등 사회를 지향했던 것도 착취의 섬을 벗어나고자 했던 이어도의 꿈과 무관하지가 않았다. 제주의 경제사는 그야말로 왕조를 위해 생산을 담당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제주인들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려야만 했다. 말테우리, 답한이, 포작인, 장인, 잠녀들의 삶을 보면 수탈 경제 그 자체였다. 제주섬에서 생산자의 역할만 있고 가져보지 못한 민중들의 소외는 급기야 제주 공동체의 대동주의를 탄생시켰다. 제주의 생활사는 말 그대로 일상의 행위, 전통이라고 부르는 제주인의 삶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사냥, 목축 문화, 해양 문화, 굿, 신화와 전설, 돌 문화, 노동요, 표류와 표착 등 육지라고 부르는 한반도의 생활사와는 다른 특성이 드러난다. 특히, 역향(逆鄕)이라는 왕조의 낙인이 찍힌 저항 정신은 육지의 어느 지역보다도 강하다. 이제 제주를 알려면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잃어버린 민중의 역사를 도외시해서는 진정한 제주의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오늘은 바로 지난 세대의 제주인들의 삶이 쌓인 결과다. 섬사람들은 바다 너머 이어도라는 이상 세계를 마음에 담고 평생을 살았다. 물로 갇힌 섬의 억압적 마음이 물마루 너머 새로운 해방구를 꿈꾼 까닭이었다. 그러나 섬사람들은 아무도 몰랐지만 섬의 이어도는 바다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바다 그 자체였다. 바다는 섬의 생명을 키웠고, 죽음을 거머쥔 삶의 높은 고지(高地)였기에, 그것이 너무 가까이 있는 나머지 그 존재를 알 수 없었다. 바다는 섬의 이어도였다. 돌은 제주 사람들의 삶을 지배했다. 돌로 만든 용기들이 삶의 언저리에 꽉 차 있다. 화장실도 돌이고, 돼지 밥그릇도 돌이다. 구르는 돌로 밭담을 쌓아 바람을 막았다. 돌로 집을 만들고, 우물을 만들었다. 왜구를 방비하기 위해 섬 둘레를 돌로 둘렀다. 제주 사람들은 이것을 환해장성(環海長城)이라고 불렀다. 제주의 바람은 제주의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바다는 오래지 않아 ‘늣(싱경이)’이 낀다. 그래서 제주 사람들은 태풍이 불지 않아도 걱정을 한다. 태풍은 바다의 수온을 내리게 하고, 물밑에 가라앉은 땅의 이물질들을 뒤집어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바람은 신을 데리고 오기도 한다. 잠녀들이 모시는 바람의 신 영등할망이 바로 그 여신이다. 섬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았다. 제주 여자들의 삶의 방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잠녀 물질이었다. 잠녀들은 반 벗은 몸으로 물질을 한다. 이는 조선의 지배 이념이었던 유교적 관념으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러나 잠녀들의 입장에서 보면, 바다 속 돌과 돌 사이를 헤엄치며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의복 형태가 돼야 자유롭다. 그녀들에게는 부끄러움보다 생존을 위한 경제가 우선이었다. 섬에는 사람과 다른 두 짐승, 소와 말이 함께 살고 있었다. 섬사람들은 이 두 짐승을 돌보기 위해 거지처럼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섬의 토양과 기후는 테우리 마음대로 소와 말을 키워 낼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다. 섬에 가뭄이 계속되고 기아가 찾아오면 섬사람들은 참다못해 죽음을 각오하고 소와 말을 몰래 잡아먹었다. 직접 소와 말을 잡은 사람은 교수형을 당할지언정 눈앞의 죽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불리 먹는 것을 택했다. 섬은 이유 없이 잠이 드는 법이 없다. 섬은 늘 깨어 있으면서 신화를 만들어 낸다. 섬은 역사에서 소외된 생산자들의 집단적 기억으로 하늘과 바다 속을 마음대로 넘나든다. 비록 외세에 굴복한 쓰라린 섬의 역사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승리하는 희망을 품는 것도 섬의 마음이다. 섬에서는 현실의 패배가 상상력의 승리로 전화(轉化)된다. 설화 속에서라도 영웅을 만들어 내고, 심방〔무당(巫堂)의 제주 방언〕의 입을 빌어 양반과 권력자들을 징치(懲治)한다. 그래서 섬의 기억은 쓰리도록 아프다.
#가속하라
갈무리 / 로빈 맥케이, 아르멘 아바네시안 (엮은이), 김효진 (옮긴이) / 2023.09.22
30,000

갈무리소설,일반로빈 맥케이, 아르멘 아바네시안 (엮은이), 김효진 (옮긴이)
현대 철학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 정치 사조와 관련된 대단히 긴급한 텍스트들의 모음집이다. 이 책은 가속주의적 충동을 추적하며 그것의 계보를 제시한다. 1990년대 영국의 음지 사이버 문화와 닉 랜드, 세이디 플랜트, 이에인 해밀턴 그랜트, 그리고 CCRU의 이론-픽션을 거쳐서 1980년대의 문화적 지하(레이브, 애시드 하우스, SF 시네마)를 가로질러 1968 혁명 이후 시기의 열광적인 동요를 품고 있는 원천들로 되돌아간다. 이 특이한 선집에 수록된 글들에는 나중에 그 저자들과 강단 맑스주의자들이 공히 부인할 타는 듯한 허무주의적 주이상스가 가득하다. 가속주의자들은 현시대의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아래로 질주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장 가파른 경사면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서 한 경사면을 오른다. 오늘날 가속주의는 일종의 문화적·정치적 힘이다. 가속주의는 아직 불완전하게 전개된 잠재태들의 탐지와 현실화의 실천으로, 열의의 규율, 무명의 조류 흐름을 환영하기에 대한 열정으로, 되돌아오기에는 너무 늦도록 당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만큼 일찍 미래에 굴복하는 무모한 성실성으로 간주된다. 『#가속하라』는 미래성과 기술, 정치, 향유, 자본에 관한 역사적 대화를 활성화한다.한국어판 엮은이 서문 6 로빈 맥케이 + 아르멘 아바네시안 서론 13 1부 예견 칼 맑스 / 기계에 관한 단상 65 새뮤얼 버틀러 / 기계의 책 79 니콜라이 표도로프 / 공동과업 94 소스타인 베블런 / 기계 과정, 그리고 영리 기업의 자연적 쇠퇴 101 2부 발효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 문화사의 두 가지 양식 115 자크 카마트 /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쇠퇴인가 아니면 인류의 쇠퇴인가? 136 질 들뢰즈 + 펠릭스 과타리 / 문명 자본주의 기계 151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 광신자 자본주의 165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 모든 정치경제는 리비도 경제이다 212 질 리포베츠키 / 반복의 권력 225 J. G. 밸러드 / 모든 종류의 픽션들 236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 욕망혁명 241 3부 사이버 문화 닉 랜드 / 회로들 249 이에인 해밀턴 그랜트 / 2019년 로스앤젤레스 : 민주병증과 이종발생 273 세이디 플랜트 + 닉 랜드 / 사이버포지티브 300 CCRU / 사이버네틱스 문화 310 CCRU / 군집기계들 315 4부 가속 마크 피셔 / 터미네이터 대 아바타 329 알렉스 윌리엄스 + 닉 서르닉 / #가속하라 : 가속주의 정치 선언 340 안토니오 네그리 / 「가속주의 정치 선언」에 대한 성찰 356 티지아나 테라노바 / 레드 스택 공격! 370 루치아나 파리시 / 자동화된 건축 389 레자 네가레스타니 / 비인간적인 것의 노동 411 레이 브라시에 / 프로메테우스주의와 그 비판자들 451 베네딕트 싱글턴 / 최고 탈옥 472 닉 랜드 / 텔레오플렉시 : 가속에 관한 단상 490 퍼트리샤 리드 / 가속주의에 대한 일곱 가지 처방 501 다이앤 바우어 / 4개의 삽화 64, 114, 248, 328 글쓴이 소개 516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520 참고문헌 521 출처 목록 528 인명 찾아보기 530 용어 찾아보기 533감속할 것인가, 가속할 것인가? 세계 자본주의는 감속 중이다. 현재 지구 어느 곳에서나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긴축’이 자본주의의 감속 경향을 보여준다. 긴축은 흔히 사회서비스, 의료, 교육, 교통, 복지 등 다중의 삶과 직결된 공공예산을 삭감하고 공공기관, 공공프로그램을 민영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조치로 이득을 보는 것은 자본이며, 위험은 다중에게 전가된다. 긴축은 사람들의 삶의 질의 급격한 저하와 소득 격차의 심화로 이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재난, 생태재난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 어떤 사람들은 늦추어야, 멈추어야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생산력의 발전을 감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맑스의 이른바 ‘생산력 지상주의’와 결별하는 ‘탈성장론’이 이런 경향에 해당한다. 혁명은 기관차를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했던 벤야민처럼 이들은 자본주의 가속기계를 멈추어야 한다고 본다. 이는 “정보 같은 디지털 자동언어에 대한 거부와 아날로그적인 시적 언어에 대한 찬미, 빠름에 대하여 느림을 대치시키기, 감성의 공동체적 가능성에 대한 긍정, 지역과 유기체적 공동체로 돌아갈 필요성에 대한 강조,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회귀, 발전보다 생태계의 보존을 우위에 놓기 등등의 양상”(조정환, 『개념무기들』, 327쪽)으로 나타난다. 반대 방향에서 ‘가속주의’를 주장해온 사람들이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2013년에 영국의 정치이론가 알렉스 윌리엄스와 캐나다인 정치연구자 닉 서르닉이 「#가속하라 : 가속주의 정치 선언」(이 선언문은 이 책 『#가속하라』에 수록되어 있다)을 발표한 이후 감속적이거나 복고적인 해법이 아닌 방식으로 미래를 구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이론적 기획들이 ‘가속주의’로 불리게 되었다. 이 책의 공동 엮은이인 로빈 맥케이는 2014년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상에는 다양한 가속주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가속하라』라는 독본을 엮은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다. 이 책의 목표는 첫째로 가속주의의 “계보학을 추적하는 것, 하나의 포괄적인 가속주의 입장 내에서 가능한 모든 상이한 뉘앙스와 차이점을 인식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각 단계에서 새로운 가속주의들이 어떻게 해서 그 선행 입장들의 어떤 면모들은 채택하고 어떤 면모들은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며, 둘째로는 “지금 가속주의가 무엇을 뜻할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무엇을 가속할 것인가? ‘긴축’이 세계 자본주의의 감속을 나타낸다고 말할 때의 감속은 ‘경제성장의 속도’가 늦춰지고 있음을 의미할 것이다. 『#가속하라』 독본은 ‘좌파 가속주의자’들의 계보학을 추적한다. 좌파 가속주의자들은 자본주의의 성장을 가속하자고 말하는 것일까? 알렉스 윌리엄스와 닉 서르닉의 「#가속하라 : 가속주의 정치 선언」은 이른바 ‘좌파 가속주의’의 신조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글이었다. 『#가속하라』라는 이 독본의 제목 역시 이 선언문의 제목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속하라 : 가속주의 정치 선언」에서 지은이들은 플랫폼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현재의 사이버네틱스적 하부구조를 “분쇄되어야 할 자본주의 무대가 아니라 포스트자본주의를 향해 도약할 발판”으로 사고한다. 이들에 따르면 자본주의에서 출구를 찾는 사람이라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능해진 모든 기술적·과학적 진보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좌파 가속주의자들은 우리 시대가 자본주의라는 낡은 체제를 넘어서 다른 삶으로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그 체제의 요소들 중에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감속주의 흐름이 이 질문을 회피하는 오류에 빠져있다고 본다. 이 책의 공동 엮은이 로빈 맥케이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우리 사이에는 감속주의자와 운명론자가 있음이 확실하지만, 그중 실제로 인터넷 연결을 끊고 전화기를 팽개쳐 버리고서 숲속 오두막에 살러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8~9쪽)고 말한다. 자본주의의 가속 경향을 비판하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그 누구도 완전히 이해하지도 통제하지도 못하는 기계적 네트워크들에 대한 우리의 종속이 심화된 것은 사실이다. 사람들은 규모를 가늠하기 힘든 기계적 네트워크들에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인격적으로, 그리고 심지어 감정적으로, 성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가속주의자들은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단순히 아래로 질주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장 가파른 경사면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서 한 경사면을 오르는”(9쪽) 선택을 한다고 맥케이는 설명한다. 따라서 ‘가속주의’는 자본주의 이전 시대를 복원하거나 더 자비로운 자본주의 체제로 되돌아가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유일한 출구는 외부를 지향하는 자본주의 요소들의 ‘가속’을 감행하는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는 기술발전, 과학발전을 자신의 성과로 선전하지만, 사실 자본주의 아래에서 기술과학은 자본주의적 목적에 예속되어 그것이 어떤 잠재력을 가졌는지 아직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 좌파 가속주의자들의 입장이다. 자본주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손잡이 구멍조차 이윤을 핑계로 해내지 못할 만큼 무능력하다. 질병을 앓는 사람들은 지적재산권과 약값 때문에 약을 구하지 못해 죽어간다. 정부들은 계속해서 사람을 살리는 의료와 복지 예산을 깎고 사람을 죽이는 군수산업에 천문학적 금액을 안겨준다. 상자 제작기술, 의약품 제조기술, 군수산업의 첨단기술이 포스트자본주의 미래 기획을 위해 사용된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아직 우리는 알지 못한다. 가속주의자들은 우리가 기술적, 과학적 에너지를 다른 세계를 향해 재정향한다는 목표를 갖고 지성과 정동을 연결하고 협력한다면, 다른 세계를 위해 필요한 기술을 선별할 수 있고, 방향성을 정해 가속할 수 있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본다. 현대 자본주의의 생산관계를 변혁함으로써 그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는 포스트자본주의 체제를 구축할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철학자 스티븐 샤비로는 이러한 이들의 주장을 “자본주의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관통하는 길이다”라고 압축해서 표현하기도 했다. 복고와 체념과 냉소가 아니라 가속을! 미국의 문화이론가 프레드릭 제임슨, 슬로베니아의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같은 이론가들은 우리가 “자본주의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보다 세계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이 더 쉬운” 시대를 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영국의 작가 마크 피셔의 표현에 따르면 자본주의가 유일하게 존립 가능한 정치·경제 체계일 뿐만 아니라 이제는 그에 대한 일관된 대안을 상상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자본주의 리얼리즘”의 감각이 사람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실제로 우리는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가 초래한 두 가지 긴급한 위기, ‘부의 불평등’과 ‘기후변화’가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의 종말’은 아닐지라도 ‘인간의 종말’ 혹은 ‘문명의 종말’이 도래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때 가속주의자들은 복고적 해법으로 퇴행하거나 체념과 냉소에 휩싸이는 대신, 자본주의를 초극하는 포스트자본주의 체제의 미래 가능성을 추구하자고 제안한다. ‘좌파 가속주의’ 정치는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 발전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잠재적 생산력을 자본의 이윤 증식이 아니라 ‘인간 해방’의 모더니즘적 기획을 달성하기 위해 재전유함으로써 포스트자본주의 체제를 지향한다. 이런 관점에서 ‘가속주의’는, 미학적으로는 실험적 모더니즘과 과학소설에 경도되며, 철학적으로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존중하고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을 융합하고, “자기비판과 자기지배라는 계몽주의적 기획의 제거보다는 오히려 그 기획의 완수”에 대한 프로메테우스주의적 욕망을 표명한다. 책의 구성 「#가속하라 : 가속주의 정치 선언」이 발표된 지 일 년 후인 2014년에 출판된 이 독본은 두 가지 과업을 시도한다. 그것들은 가속주의 관념들의 역사를 밝히는 것과 현시대에 등장한 몇몇 조류를 참신한 정치적 배치체로서 제시하는 것이다. 『#가속하라 : 가속주의자 독본』에 실린 글들은 ‘예견,’ ‘발효,’ ‘사이버 문화,’ ‘가속’이라는 네 개의 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미래에 대한 구상에서 정치 이론, 인공지능의 가능성, 인간/기계 관계의 양상, 그리고 지구 자체를 넘어선 인간 생명의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을 탐사한다. 1부 예견 1부 ‘예견’에는 ‘가속주의’의 기원을 이루는 19세기와 20세기 초엽에 발표된 저작들에서 발췌하여 편집된 텍스트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텍스트들은 생산 과정에서의 기계의 역할과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 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원가속주의적 텍스트로 여겨지는 칼 맑스의 「기계에 관한 단상」이라는 1858년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1872년에 발표된 새뮤얼 버틀러의 「기계의 책」 역시 주목할 만하다. 버틀러의 텍스트는 원래 풍자적인 글로서 구상되었지만, 버틀러는 놀랍게도 인류가 미래 기계에 의해 길들여진 동물의 지위로 전락하게 되는 상황을 예상한다. 또 1906년에 발표된 「공동과업」에서 니콜라이 표도로프는 우리가 기술을 동원하여 항성으로 탈주하기 위한 ‘공동과업’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주지하다시피 우주여행의 야망은 가속주의와의 중요한 접점이다. 베블런의 「기계 과정, 그리고 영리 기업의 자연적 쇠퇴」(1904)는 “기계 과정이 인간 문화의 근본적인 전환으로, 그리고 인간 문화의 우발적인 원인보다 오래 갈 것으로” 단언한다. 2부 발효 2부 ‘발효’에는 가속주의 사유의 1970년대 발효 상황을 엿볼 수 있는 텍스트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서 핵심적인 것은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의 운동으로 자본주의를 서술한 들뢰즈와 과타리의 1972년작 『안티 오이디푸스』의 발췌문이다. 자본주의가 탈영토화와 재영토화라는 두 운동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들뢰즈와 과타리는 혁명적 전략이 탈영토화로부터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탈영토화를 재영토화될 수 없을 만큼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지를 묻는다. “시장의 움직임, 탈코드화와 탈영토화의 움직임 속에서 더욱 더 멀리 가는 것 ... 경과에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더 멀리 가야 하는데, ‘경과를 가속하라.’ ” 이는 가속주의 사상에 핵심적으로 영감을 준 대목이다. 장-프랑수아 리오타르의 텍스트들은 맑스주의를 철저히 전복한다. “우리는 자본의 똥, 그 재료들, 그 금속 덩어리들, 그 폴리스티렌, 그 책들, 그 소시지 파이들을 삼키는 것을 ... 즐길 수 있다 ... 그리고 물론 우리는, 자본화된 우리는 고통받고 있지만, 이런 사실이 우리는 향유하지 않음을 뜻하지도 않고, 당신들이 스스로 우리에게 치유책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우리가 진저리를 내지 않음을 더욱더 뜻하지 않는다.” 이 텍스트들에서 리오타르는 자본의 체계에 대한 전복보다는 오히려 그것의 급진적인 리듬을 완결하는 것을 추구한다. 3부 사이버 문화 3부 ‘사이버 문화’에는 1990년대 영국의 <사이버네틱스 문화 연구단>(이하 CCRU)이 생산한 텍스트들이 취합되어 있다. 닉 랜드와 세이디 플랜트를 중심으로 결성된 “불량 학자들”의 느슨한 집단인 CCRU는 워릭대학교 철학과의 산물이었다. 그 집단의 방법론은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고 사이버네틱스, 프랑스 이론, 사이버펑크 소설, 괴기 소설을 읽으면서 정글 음악을 듣는 것이었다. 그 결과 탄생한 실험적인 텍스트들은 포스트모던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CCRU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숙적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철저한 유물론자로 여겼고 “인간 주체의 결핍과 인공적인 기술권으로의 통합”을 추구하였다. 결국 그들은 자본주의 기계류의 진정한 혁명을 수용하여 그것을 “최대의 슬로건 밀도”로 가속시켰다. 이 독본에 실린 그들의 산문은 거의 섬망 상태에서 작성된 것처럼 혼란스럽지만, 당시 영국 문화와 향후 가속주의의 전개에 미친 영향력은 가속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독본의 편집자 로빈 맥케이를 비롯하여 마크 피셔, 이에인 해밀턴 그랜트, 루치아나 파리시, 그리고 레이 브라시에는 그 당시에 워릭대학교의 대학원생이었다. (CCRU 활동 당시의 분위기와 필자들의 활동 양상에 대한 간략한 스케치는 가속주의에 대한 앤디 베켓의 글을 참고할 수 있다.) 4부 가속 4부에 수록된 현시대의 가속주의 텍스트들은 CCRU의 산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하고 분별 있는 어조를 띤다. 「가속주의 정치 선언」(이하 MAP)에서 표명된 ‘좌파 가속주의’ 기획, 즉 포스트자본주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의 특정한 요소들의 용도를 변경하는 기획은 1990년대의 텍스트들에서 표명된 전망에 비하면 상당히 온건한 기획인 것처럼 보인다. 여기서 혁명가 안토니오 네그리의 글은 ‘포스트오뻬라이스모’의 견지에서 MAP에 대하여 성찰한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하면서 MAP가 주창한 생산가속화와 생산계획화보다 투쟁가속화와 투쟁계획화가 우선한다고 주장한다. 티지아나 테라노바와 루치아나 파리시의 텍스트들은 MAP를 추상적 정치 이론에서 ‘레드 스택’ 형태의 실제 실험으로 이행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인간성’을 수정하고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프로메테우스주의적 계몽주의 기획을 옹호하는 레이 브라시에와 레자 네가레스타니의 본격적인 철학적 시론들은 MAP와 직접 연계되지는 않지만, 현시대 가속주의의 주된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퍼트리샤 리드의 텍스트는 가속주의의 지지자들과 비판자들이 모두 “불행하게도 그 내용을 알기 어렵게 하는” ‘#가속하라’라는 “명칭의 소문”에 사로잡혀 있다고 지적하면서 ‘재정향하라’를 비롯한 일곱 개의 처방을 가속주의에 제시한다. 요컨대, 이 책은 신자유주의라는 자본주의적 합의의 그늘에서 2013년에 발표된 「가속주의 정치 선언」으로 촉발된 포스트자본주의 가속주의 충동의 계보를 제시하고 있다. 포스트자본주의 정치 이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글쓴이·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니콜라이 표도로프 (Nikolai Fedorov, 1829~1903) 러시아인 사상가, 러시아 정교회 철학자, 미래주의자, 혁신적 교육가. ‘트랜스휴머니즘’의 선행 사상으로서 러시아 ‘코스미즘’ 운동을 개시했다. 과학적 방법에 의한 근본적인 생명 연장, 물리적 불멸성, 사자의 부활을 옹호하면서 인류를 통합하는 ‘공동과업’을 제시했다. 닉 랜드 (Nick Land, 1962~ ) 영국인 철학자, 이론가, 작가. “가속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며, 1990년대 워릭대학교의 ‘이론-픽션’ 연구단 CCRU를 이끌었다. 대안우파와 신반동주의의 이데올로그로서 ‘암흑 계몽주의’를 정립하였다. 그가 쓴 글의 대다수는 『독니가 있는 본체』(2011)에 수록되어 있다. 닉 서르닉 (Nick Srnicek, 1982~ ) 캐나다인 연구자, 작가.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교수. 좌파 가속주의의 대표 주자로서 기술 발전을 전유하여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데 관심이 있다. 주저로 『플랫폼 자본주의』(2016)가 있고, 알렉스 윌리엄스와 함께 「가속주의 정치 선언」(2013)과 『미래의 발명』(2015)을 저술했다. 레이 브라시에 (Ray Brassier, 1965~ ) 영국인 철학자, 베이루트 소재 아메리칸대학교 교수. 현대 철학의 사변적 전회를 선도한 최초의 사변적 실재론자 4인 중 한 사람이다. 자신의 철학을 계몽주의적 기획을 급진적으로 확장하는 ‘프로메테우스주의’로 규정한다. 주저로는 『풀려난 허무』(2007)가 있다. 레자 네가레스타니 (Reza Negarestani, 1977~ ) 이란인 철학자, 작가. 2008년에 『사이클로노피디아』를 출판함으로써 “이론-픽션 장르의 개척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인간 개념은 더 발전되어야 하고 비판적 구성의 대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합리주의적 비인간주의’를 주창했으며, 최근에 『지능과 정신』(2018)이 출간되었다. 로빈 맥케이 (Robin Mackay, 1973~ ) 영국인 철학자, 영국 출판사 어바노믹(Urbanomic)의 대표,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의 연구원. 철학과 현대 미술에 관한 다양한 글을 썼으며, 알랭 바디우의 『수와 수들』(2008), 퀑탱 메이야수의 『수와 사이렌』(2012) 등 프랑스 철학의 중요한 저작을 다수 번역하였다. 루치아나 파리시 (Luciana Parisi, 1971~) 영국인 철학자, 문화이론가,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교수. 사이버네틱스, 정보 이론과 계산, 복잡성과 진화론, 그리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미디어, 생명기술, 나노기술에의 기술자본주의적 투자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주저로는 『추상적 성』(2004)과 『전염성 건축』(2004)이 있다. 마크 피셔 (Mark Fisher, 1968~2017) 영국인 철학자, 비평가. CCRU의 일원이었으며, ‘k-punk’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블로그 작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자본주의가 유일하게 존립 가능한 체계라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분석한 『자본주의 리얼리즘』(2009)을 저술했고, 사후에 글 모음집 『K-PUNK』(2018)가 출간되었다. 베네딕트 싱글턴 (Benedit Singleton, 1980~ ) 영국인 설계 전략가, 작가.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건축 스튜디오를 공동운영하는 상업적 작업과 설계, 글쓰기, 영화를 통해서 구체화되는 다양한 자발적인 무료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설계, 철학, 그리고 기술의 역사와 미래에 관한 글을 정기적으로 적는다.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 1835~1902)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소설가, 사상가. 풍자소설 『에레혼』(1872)과 더불어 자전적 소설 『만인의 길』(1903)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당대의 그리스도교 정통과 도덕관, 진화 사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일리아스』와 『오딧세이아』를 영어 산문으로 옮겼다. 세이디 플랜트 (Sadie Plant, 1964~ ) 영국인 철학자, 문화이론가, 저자. 닉 랜드와 함께 CCRU를 결성했으며, 가상공간 속 페미니즘인 사이버페미니즘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주저로는 여성들이 전산의 진보에 이바지한 중대한 활동들을 추적하고 여성과 기술의 결합을 옹호한 『영 더하기 일』(1997)이 있다. 소스타인 베블런 (Thorstein Veblen, 1857~1929) 미국인 경제학자, 사회학자, 자본주의 비평가. 1899년에 출판된 대표작 『유한계급론』에서 ‘과시적 소비’라는 개념을 고안했으며, 1904년에는 『영리 기업의 이론』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가장 독창적인 사회사상가로 평가되며, 제도주의 경제학파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Shulamith Firestone, 1945~2012) 캐나다 태생 미국인 작가, 활동가, 급진적 페미니스트. 25세에 저술한 『성의 변증법』(1970)으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정점을 이루었던 제2물결 페미니즘의 선구적 이론가로 부상했으며, 이후 사이버페미니즘과 제노페미니즘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아르멘 아바네시안 (Armen Avanessian, 1973~ ) 오스트리아인 철학자, 문학이론가, 정치이론가, 독일 출판사 메르베(Merve)의 수석 편집자. 전 세계의 다양한 기관에서 가르쳤다. 사변적 실재론과 가속주의에 관한 다양한 글을 썼으며, 최근에 『메타노이아』(공저, 2014)와 『미래 형이상학』(2019)이라는 저작이 출간되었다. 안토니오 네그리 (Antonio Negri, 1933~ ) 이탈리아인 스피노자-맑스주의 정치철학자, 사회학자. ‘자율주의’의 유력한 이론가 중 한 사람으로 활동하면서 ‘혁명 의식’을 고취하는 영향력이 지대한 저서들을 출판했다. 마이클 하트와 공저한 『제국』(2000), 『다중』(2004), 『공통체』(2009)라는 ‘제국 3부작’으로 유명하다. 알렉스 윌리엄스 (Alex Williams) 영국인 정치이론가,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교수. 주로 좌파 정치와 현대 디지털 권력 구성체의 미래를 연구한다. 닉 서르닉과 함께 「가속주의 정치 선언」(2013)을 발표하고 자본주의 이후의 삶을 제안하는 『미래의 발명』(2015)을 저술함으로써 좌파 가속주의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에인 해밀턴 그랜트 (Iain Hamilton Grant, 1963~ ) 영국인 철학자, 웨스트잉글랜드대학교 교수. CCRU의 일원이었으며, 최초의 사변적 실재론자 4인 중 한 사람으로서 현대 철학의 사변적 전회를 선도했다. 주저로는 셸링의 철학에 천착함으로써 ‘생기론적 관념론’을 발전시킨 『셸링 이후의 자연철학』(2006)이 있다. 자크 카마트 (Jacques Camatte, 1935~ ) 프랑스인 작가, 맑스주의 이론가, 공산주의 활동가. 아마데오 보르디가의 죽음과 1968혁명 이후에 아나코-원시주의에 가까워졌고 나중에 가속주의에 영향을 미쳤다. 주저로는 맑스의 ‘직접적 생산과정의 결과’를 분석한 『자본과 공동체』(1976)가 있다.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J. G. Ballard, 1930~2009) 영국인 과학소설 작가, 풍자가, 에세이스트. 『물에 잠긴 세계』(1962) 등 ‘지구 종말 시리즈’ 소설들을 발표함으로써 1960년대 과학소설 뉴웨이브 운동을 견인했다. 인간 심리, 기술, 성, 그리고 대중 매체 사이의 관계를 탐구했으며, 현대 문학을 재정의했다고 평가받는다.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Jean-Francois Lyotard, 1924~1988) 프랑스인 철학자, 사회학자, 문학이론가. 1970년대 말 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을 부각하고 ‘포스트모더니티’가 인간 조건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허위의식’이라는 맑스의 관념을 비판하는 『리비도 경제』(1974)는 가속주의에 영향을 미쳤다. 질 들뢰즈 (Gilles Deleuze, 1925~1995) 프랑스인 철학자. 철학, 문학, 영화, 그리고 미술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펠릭스 과타리와 공저한 ‘자본주의와 분열증’ 연작인 『안티 오이디푸스』(1972)와 『천 개의 고원』(1980)으로 유명하며, 『차이와 반복』(1968)이라는 형이상학 저서는 그의 걸작으로 여겨진다. 질 리포베츠키 (Gilles Lipovetsky, 1944~) 프랑스인 철학자, 작가, 사회학자, 그로노블 스탕달대학교 교수. 맑스주의자로 철학적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20세기 후반에서 현재에 이르는 현대 세계에 천착하였다. 주저로 포스트모던적 세계는 극단적 개인주의로 특징지어진다고 선언한 『공허의 시대』(1983)가 있다. 칼 맑스 (Karl Marx, 1818~1883) 독일인 철학자, 경제학자, 정치이론가, 혁명적 사회주의자. 가장 잘 알려진 저작은 『공산당 선언』(1848)과 『자본』(1867~94)이다. 가장 위대한 지적 성취는 자본주의를 분석하기 위해 고안된 ‘역사적 유물론’이라는 이론이며, 그의 지대한 영향력은 ‘맑스주의’로 총괄된다. 티지아나 테라노바 (Tiziana Terranova, 1967~ ) 이탈리아인 이론가, 활동가, 나폴리대학교 교수. 정보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디지털 노동’과 ‘공통장’ 같은 개념들을 통해서 연구한다. 이용자의 무상노동이 디지털 경제의 가치 원천이라는 테제로 유명하며, 주저로는 『네트워크 문화 : 정보화 시대의 정치』(2004)가 있다. 퍼트리샤 리드 (Patricia Reed, 1977~) 캐나다인 미술가, 작가, 디자이너. 여섯 명의 다국적 여성으로 구성된 ‘라보리아 큐보닉스’라는 예술가 그룹이자 사이버페미니스트 아바타의 일원으로, 2015년에 『제노페미니즘 : 소외를 위한 정치학』을 공동으로 저술해 발표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살면서 작업하고 있다. 펠릭스 과타리 (Felix Guattari, 1930~1992) 프랑스인 정신분석가, 정치철학자, 진보적 실천가. 질 들뢰즈와의 협업으로, 특히 『안티 오이디푸스』(1972)와 『천 개의 고원』(1980)이라는 공저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자연, 사회, 정신을 통합하는 ‘세 개의 생태학’을 통해 기존의 욕망 이론을 생태철학으로 발전시켰다. CCRU (Cybernetic Culture Research Unit, 1995~2003)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1995년에 결성되어 2003년에 해체된 실험적인 문화 연구단. 사이버펑크와 고딕 호러의 요소들을 비판이론, 신비주의, 수비학, 악마학과 결합한 추상적인 ‘이론-픽션’으로 특징지어지는 작업을 수행했으며, 가속주의의 부상과 더불어 일종의 컬트가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 다이앤 바우어 (Diann Bauer, 1972~2022) 영국인 미술가, 작가. ‘라보리아 큐보닉스’의 일원으로 활동하였고, 사변적 도시주의와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춘 ‘AST’라는 학제간 단체의 집단 프로젝트에 관여하였다. 독립적인 작업은 시간에 관한 물음들에 집중되었는데, 대표작은 <스칼라 오실레이션>(2018)이라는 작품이다.「터미네이터 대 아바타」에서 마크 피셔가 이미 우리에게 주지시킨 대로 우리는 모두 사실상 가속주의자이다. 우리 사이에는 감속주의자와 운명론자가 있음이 확실하지만, 그중 실제로 인터넷 연결을 끊고 전화기를 팽개쳐 버리고서 숲속의 오두막에 살러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절망은 자신의 적을 도착적으로 모방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현시대 좌파의 지배적인 정서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현시대 좌파는 신랄한 비난, 언론에서 다루어지는 시위 그리고 유희적 파괴의 사소한 쾌락으로 자위하거나, 아니면 이론이라는 안전가옥에서 혹은 “비결정성”이라는 동시대 예술의 자기만족적인 안개 속에서 자본 아래 인간 삶의 전면적인 포섭에 대한 우울한 “비판적”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저항을 구성한다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관념으로 자위한다.― 서론 자본은 자신의 의지에 반해서 사회적 가처분 시간의 수단을 창출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노동시간을 점점 최소한도로 감축하고,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자본의 경향은 언제나 한편으로는 가처분 시간을 창출하려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가처분 시간을 잉여노동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기계에 관한 단상(칼 맑스)
사장의 별의 순간
세이코리아 / 신현만 (지은이)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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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리아소설,일반신현만 (지은이)
정치권에서 회자되기 시작해 알려진 ‘별의 순간’이란 말은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순간’을 일컫는다. 독일어 ‘Sternstunde’를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천년에 한 번 있을 만남을 뜻하는 ‘천재일우千載一遇’와 유사한 의미다. 이들 두 용어가 경영자에게 던지는 함의는 무척 각별하다. 기업이 위기에 놓일 때, 이를 타파하고 더 높이 도약하는 ‘별의 순간’을 잡기 위해서는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헤드헌팅 회사인 커리어케어 신현만 회장은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로 손꼽힌다. 20여 년간 인재 사업 한 길을 걸어온 신 회장은 그동안 『보스가 된다는 것』, 『사장의 생각』, 『사장의 원칙』 등 ‘사장학’ 분야의 저술로 비즈니스맨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그가 『사장의 원칙』 출간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간 『사장의 별의 순간』은 그 자신이 경영자로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겪으며 정립한, 급변한 경영 환경에서의 인재경영에 대한 통찰을 집대성한 책이다.서문. “경영자의 별의 순간은 인재를 만날 때다.” Part 1. 세상은 변하지만 사장은 늘 인재를 찾아 헤맨다 Chapter 1. 인재 시장의 대격변, 누구를 어떻게 쓸 것인가? Q 인재를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Q 최적의 인재를 뽑는 것이 최선 아닌가요? Q 성과가 탁월해 보이는 후보를 뽑으면 될까요? Q 특정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라면 임원 자격이 충분하지 않나요? Q 아무리 그래도 40대 임원은 곤란하지 않나요? Q 경력자보다 신입을 선호하는 임원들 때문에 답답합니다. Q 퇴사자의 빈자리를 경력단절자로 메워도 될까요? Q 이직이 잦은 경력자를 뽑아도 될까요? Chapter 2. 팬데믹 이후, 사장을 괴롭히는 것들 Q 이직 열풍이 언제쯤 멈출까요? Q 연봉이 아니라면 대체 왜 회사를 떠나는 건가요? Q 젊은 직원의 당돌한 요구와 태도를 어찌해야 하나요? Q 받는 만큼만 일하겠다는 태도를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Q 직원들이 성과급 배분에 불만을 제기합니다. Q ‘이직자가 능력자’라는 인식이 회사 내부에 퍼져 있습니다. Part 2. 인재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Chapter 3.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고 유지하는 법 Q 회사 내에 채용 전담자를 두어야 할까요? Q 불황에 인력을 줄이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Q 외부 영입을 중단했더니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Q 이직이 일상화된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은 무엇입니까? Q 지금 어떤 분야의 인재 확보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할까요? Q 팀장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추진력일까요, 친화력일까요? Q 인원감축이 불가피한데, 어떤 직원을 정리해야 할까요? Q 고용 안정과 고용 유연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Chapter 4. 인재 선발 방법이 진화하고 있다 Q 지인 추천으로 영입한 임원 때문에 속이 터집니다. Q 새로 채용한 간부가 부하직원을 데려오겠다고 합니다. Q 채용 오류가 계속 발생하는데, 면접 방식이 잘못된 걸까요? Q 평판조회로 후보자를 얼마나 검증할 수 있나요? Q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비상임으로 자문하겠다고 합니다. Q 퇴사한 직원을 다시 받아들여도 될까요? Q 직원을 빨리 뽑아달라고들 야단입니다. Chapter 5. 우리 회사에 인재가 남지 않는 이유 Q 외부 인력만으로 새 사업을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Q 뛰어난 인재를 놓쳐서 속상합니다. Q 경력 입사자의 장기근속은 기대하지 말아야 하나요? Q 개발자가 승진 기회를 마다하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Q 요즘은 연봉보다 유연근무제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Q 성과 때문에 팀장을 시켰는데 팀원들이 버티지 못합니다. Q 장기근속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Q 특정 부서에서만 퇴사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Q 오피스 빌런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Q 퇴사자 면담을 꼭 해야 하나요? Q 기업 평판 사이트에 올라오는 악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Part 3. 인재가 모이는 조직을 만드는 법 Chapter 6. 평가와 보상의 원칙 Q 직원들이 회사에 애정을 가지게 하고 싶습니다. Q 임금 격차를 해소했는데도 연봉 불만이 끊이지 않습니다. Q 한정된 보상 재원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까요? Q ‘평가 따로, 보상 따로’ 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Chapter 7. 탄탄한 조직을 만드는 법 Q 과·차장급이 부족한 인력 구조 때문에 힘듭니다. Q 직급 단계 축소로 직원들 의욕이 떨어졌습니다. Q 신규 입사자의 조직 적응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Q 퇴사자와 함께 업무 자료도 사라졌습니다. Chapter 8. 성과 중심 조직 운영을 위한 실행전략 Q 내부 반발을 감수하면서까지 직무 중심제를 도입해야 할까요? Q 교육팀을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 Q 무사안일한 조직 문화를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요? Q 소팀제로 바꾸면 성과가 더 좋아질까요? Q 고성과를 내고, 팀원들이 만족하며 장기근속하는 팀은 무엇이 다를까요? Q 어수선해진 회사 분위기를 다잡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결문. “다시, ‘사람이 전부’임을 생각하다.”“기업과 경영자가 더욱 높이 도약하는 순간은 바로 인재를 만날 때다!” 인재 영입과 조직 운영,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까지 경영자가 마주하는 54가지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법! 대이직,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전환, AI 혁명… 격변의 시대, 사업 흥망의 열쇠는 언제나 ‘사람’이다. 무늬만 ‘사장학’인 마인드 강의가 아닌, 사장이라면 피할 수 없는 절실한 질문과 이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 정치권에서 회자되기 시작해 알려진 ‘별의 순간’이란 말은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순간’을 일컫는다. 독일어 ‘Sternstunde’를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천년에 한 번 있을 만남을 뜻하는 ‘천재일우千載一遇’와 유사한 의미다. 이들 두 용어가 경영자에게 던지는 함의는 무척 각별하다. 기업이 위기에 놓일 때, 이를 타파하고 더 높이 도약하는 ‘별의 순간’을 잡기 위해서는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헤드헌팅 회사인 커리어케어 신현만 회장은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로 손꼽힌다. 20여 년간 인재 사업 한 길을 걸어온 신 회장은 그동안 『보스가 된다는 것』, 『사장의 생각』, 『사장의 원칙』 등 ‘사장학’ 분야의 저술로 비즈니스맨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그가 『사장의 원칙』 출간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간 『사장의 별의 순간』은 그 자신이 경영자로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겪으며 정립한, 급변한 경영 환경에서의 인재경영에 대한 통찰을 집대성한 책이다. “사장에게, 기업에게 ‘결정적 순간’, 그러니까 ‘별의 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바로 ‘적임자(right person)’를 만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의 처음과 끝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을 잡아채는 역량과 안목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믿습니다.” 팬데믹이 촉발한 재택근무제 확산과 대이직 사태 및 디지털 전환, 뒤이은 AI 혁명…. 기업 환경을 둘러싼 변화의 진폭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사장’으로 통칭되는 경영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사장에게 필요한 것은 추상적인 마인드 강의가 아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문제 인식과 명확한 해결책이다. 『사장의 별의 순간』은 대격변의 시대에 인재와 조직에 관한 경영자의 고민과 이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담은 책이다. 사장이라면 피할 수 없는 인재의 발굴부터 영입과 관리, 조직의 구성과 운영, 시스템 구축에 이르는 54개의 경영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명쾌한 답변은 많은 경영자와 이들을 이해하려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새로운 안목을 제공할 것이다. “인재경영이야말로 경영의 본질이다.” 대한민국 최고 인재 전문가가 들려주는 인재경영 강의 “직원을 채용하는 데 5분밖에 쓰지 않는다면 그 직원의 잘못을 고치는 데는 5,000시간을 쓰게 될 것이다.”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피터 드러커가 한 이 말은 인재는 영입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들의 잠재된 역량을 이끌어내는 것이 조직에서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말도 남겼다. 경영자는 인재를 통해 성과를 창출해야 하고, 인재를 이끄는 역량이 곧 경영 역량이라는 뜻이다. 『사장의 별의 순간』에서 가장 힘주어 이야기하는 것도 ‘인재의 중요성’이다. 신현만 회장은 2000년 커리어케어를 창립한 이후 20여 년간 이를 국내 최대의 헤드헌팅 회사로 키워냈다. 또 인재에 관한 관심과 통찰을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풀어내며 최고의 인재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제껏 수많은 기업이 인재를 통해 성공하고 인재로 인해 쇠망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 이를 통찰한 결과를 “사업의 시작과 끝은 모두 인재에 달려 있다”라는 한 문장으로 압축 제시한다. 업무 시스템을 만들고 사업을 추진하고 회사를 발전시키는 것이 모두 직원에게 달려 있으므로, 사장이라면 무엇보다 인재 영입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재가 모여 형성되는 것이 조직이므로, 모은 인재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면 조직 역시 그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S급 성과를 냈다고 S급 인재는 아니다’, ‘불황기에 더 채용에 올인해야’… 허를 찌르고 핵심을 꿰뚫는 인사이트 가득 이 책에는 경영자와 중간관리자가 현실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생생한 질문들이 담겼다. 이를테면 S급 성과를 낸 사람은 S급 인재일까? 저자는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성과란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S급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S급 성과를 내야만 S급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뛰어난 성과에 대한 보상은 승진이 아니라 적절한 성과급이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어야만 승진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불황기에는 직원을 줄여야만 할까? 저자는 불황기야말로 인재를 확충할 최적의 시기라고 말한다. 평소에는 얻을 수 없는 핵심인재가 불황기에는 쏟아져나오기 때문이다. 눈 밝은 경영자는 오히려 불황기에 인재를 확충하며, 확충이 마땅치 않다면 교체를 시도하는 전략을 써보라고 말한다. 면접 평가를 잘 받은 사람은 좋은 인재일까? 저자는 이 역시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지원자가 결격 사유가 있음에도 서류와 면접까지 무사히 통과시키는 기업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여러 기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이나 문제 상황을 발생시키는 직원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이는 여러 단계의 면접을 거치더라도 검증이 충분치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지원자의 평소 근무 태도나 성과를 확인할 방법으로 ‘평판조회’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이처럼 책 속에는 통념을 뒤집고 핵심을 찌르는 인사이트가 가득하다. 인재와 조직에 관하여 고민하는 경영자라면 여기 실린 54개의 사례와 답변 속에서 적절한 대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회사에는 왜 쓸 만한 사람이 없나?” 한탄 이전에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노력 필요 사회와 정부에서는 청년층의 실업과 취업난을 걱정한다. 그런데 정작 기업은 인재난에 허덕인다.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 1위(2021년, 69.3%)를 달성한 나라에서 이게 무슨 소리일까? 취업자의 스펙에 문제가 없다면 ‘쓸 만한 사람이 없다’라는 말은 고용주의 기준과 입맛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다. 그런데 과연 그것은 취업자의 탓뿐일까? 지금 고용주가 속한 세대와 한창 근로 활동 중인 세대는 가치관의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져 있다. 흔히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사람들의 직업관은 기성세대와 매우 다르다. 그들은 직장보다 자기 삶을 더욱 중시하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이 자신이 정한 직업에 따라 얼마든지 직장을 옮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퇴직과 이직이 일상화된 시대가 되면서 이러한 가치관은 구체성을 띠기 시작했다. ‘워라밸’은 ‘조용한 사직’으로, 이는 다시 ‘시끄러운 퇴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가치관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어가며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인내와 수용을 미덕으로 삼고 미래를 보며 살았던 기성세대는 공정과 효율을 추구하며 현재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 성과급을 주어도 주는 대로 받지 않고 급여 차이의 합당한 근거를 경영진에게 요구하는 직원에 당황하며, 기껏 가르쳐놨더니 얼굴을 익힐 만하면 퇴사하는 직원을 근성이 없다고 나무란다. 저자는 이와 관련해 경영자들에게 통렬한 쓴소리를 건넨다. 근로자의 대다수가 새로운 가치관을 지닌 세대로 바뀌었다면, 경영자는 주저앉아 불평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변화의 첨단에 서서 그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MZ세대가 요구하는 워라밸과 공정을 유연근무제와 직무 중심제 및 성과급제로 구현하여 조직의 시스템으로 수용하는 한편, 젊은 세대의 감각과 전략으로 성과를 낼 수만 있다면 40대 임원도 얼마든지 기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젊은 인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정서를 이해하는 것, 또 그들에게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며 공정한 평가와 합당한 보상으로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새 시대의 리더십이며, 지금 경영자가 가장 고민해야 할 지점이라고 역설한다. “기업의 경쟁우위는 인재를 유인하고 보유하는 능력에 달렸다.” 변화한 시대의 인재를 품을 새로운 리더십과 다시 그리는 조직도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인재 전쟁’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인재를 유인하고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의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라고 언급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회사(會社)의 본질이 ‘사람들이 모여 이익을 만들어내는 곳’임을 통찰한 말이다. 기업의 성과는 유능한 인재로부터 비롯되며, 인재가 스스로 찾아들고 그곳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기업은 성장과 번영을 누리게 된다. 그렇다면 그러한 기업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책의 Part 1에서 ‘기업이 인재를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영입해야 할 인재는 어떤 사람이며 기업이 그들에게 어떠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또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가치관과 요구를 기업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설명한다. Part 2에서는 ‘기업이 인재를 선발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현재 경력자 중심으로 형성된 기업의 채용 문화에서 성과를 검증하고 면접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평판조회’가 유용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독성 리더와 오피스 빌런을 걸러내는 한편 인재가 경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이며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Part 3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드는 법’을 이야기한다. 유능한 젊은 인재들은 빠른 승진과 높은 성과급을 원하므로 기존의 연공서열제 대신 직무 중심제와 성과급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이 원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 직급 축소와 팀제 운영의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인재가 만들어내는 성과의 기반이 ‘동기부여’와 ‘몰입’에 있음을 짚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네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빛나는 별이 될 것인가, 우주의 먼지로 사라질 것인가?” 결정적 순간을 맞이한 사장을 위한 결정적 답변 코로나19로 촉발된 대격변의 시대는 경영자들에게 인재 관리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제 누구를,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 이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지금 기업이 겪는 수많은 문제의 핵심에는 모두 ‘인재’가 놓여 있다.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만들어낸 것도 사람이고, 이를 해결할 방법도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다. 『사장의 별의 순간』은 인재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태도, 최적을 넘어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들이는 방법, 인재들에게 적절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하며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게끔 조직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인재경영의 정수를 담은 조언과 해법은 혼란스러운 시절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별의 순간’을 꿈꾸는 리더들에게 금과옥조가 될 것이다. 새로 국가대표팀을 맡은 감독에게 가장 기쁜 날은 자신이 취임한 날이 아니라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날이어야 합니다. 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냉정해야 하고, 때로 냉혹하다는 지적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사장은 그렇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독을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고 즐겨야 합니다. “일하는 방식이 너무 고루해요.” / “내부 소통이 꽉 막혀 있습니다.” / “꼰대 같은 상사 때문에 더 이상 못 있겠어요.” / “회사에 들어오면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퇴사하는 직원들의 이런 이야기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정서적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직원 이탈이 계속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요소들을 잘 관리한다면 인적자원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직원들의 이직은 연봉 때문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안일한 착각이거나 손쉬운 핑계일 수 있습니다.
마블 히어로즈 저니 시리즈 : 앤트맨과 와스프
아르누보 / 스티브 벨링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김종윤(김닛코) (감수) / 2018.07.18
14,000

아르누보소설,일반스티브 벨링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김종윤(김닛코) (감수)
'마블 히어로즈 저니 소설' 시리즈로 만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이야기. 시빌 워 이후 앤트맨, 스캇 랭은 캡틴아메리카에게 가담했다는 이유로 곤혹을 겪고 있다. 집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디면 전자발찌는 굉음을 내며 연방요원 한 무리가 그를 덮친다. 스캇은 세상과도 같은 딸, 캐시와 지내는 순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연방수사국의 방침에 따른다. 하지만 스캇의 내면에서는 그를 범죄자로 만들었던 정의감과 세간의 규율 사이에 갈등이 일게 되는데…. 한편 시빌 워를 통해 온 천하에 앤트맨의 존재를 알린 스캇 랭을 지켜본 호프와 행크는 핌 입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숨어 지내게 된다. 호프는 자신만의 슈퍼 히어로 슈트를 받아들고 와스프가 되었지만, 도망자로 지내는 생활은 여전하다. 엉망이 된 세 사람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또 양자 영역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각자의 고군분투 속에서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CHAPTER 01 CHAPTER 02 CHAPTER 03 CHAPTER 04 CHAPTER 05 CHAPTER 06 CHAPTER 07 CHAPTER 08 CHAPTER 0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CHAPTER 14 CHAPTER 15 CHAPTER 16 CHAPTER 17 CHAPTER 18 CHAPTER 19 CHAPTER 20 CHAPTER 21 CHAPTER 22 CHAPTER 23 EPILOGUE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영웅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마블 히어로즈 저니 소설 시리즈로 만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이야기! 시빌 워 이후 앤트맨, 스캇 랭은 캡틴아메리카에게 가담했다는 이유로 곤혹을 겪고 있다. 집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디면 전자발찌는 굉음을 내며 연방요원 한 무리가 그를 덮친다. 스캇은 세상과도 같은 딸, 캐시와 지내는 순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연방수사국의 방침에 따른다. 하지만 스캇의 내면에서는 그를 범죄자로 만들었던 정의감과 세간의 규율 사이에 갈등이 일게 되는데…. 한편 시빌 워를 통해 온 천하에 앤트맨의 존재를 알린 스캇 랭을 지켜본 호프와 행크는 핌 입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숨어 지내게 된다. 호프는 자신만의 슈퍼 히어로 슈트를 받아들고 와스프가 되었지만, 도망자로 지내는 생활은 여전하다. 엉망이 된 세 사람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또 양자 영역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각자의 고군분투 속에서 새로운 영웅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개미들은 거미 좋아해?"스캇 랭은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지 생각하며 멍한 표정으로 뒤통수를 긁었다.
전남 기독교 이야기 2
세움북스 / 김양호 (지은이) / 2020.04.25
18,000

세움북스소설,일반김양호 (지은이)
이야기 한국교회사 시리즈 네 번째 책. 전남 6개 지역 역사에 살아 숨쉬는 선교사들과 신앙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남 기독교의 역사를 정교한 사실에 토대를 기초로 그려낸 기록물이다. 페이지마다 빼곡하게 전남 기독교의 역사들이 파헤쳐진다. 때로 성글고 거칠게 다루어지는 이 이야기가 향하는 곳은 이 땅에 이룰 하나님 나라이다. 선교사들의 이야기로부터 이름 모를 남도의 신앙인들 이야기가 무수하다. 적어도 기독교를 내 종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아가 남도의 근대정신이 외부의 문화를 받아들여 어떻게 재구성되고 재창조되었는지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머리글ㆍ8 제1장 광주 광주 1 - 느덜이 절나 여잘 알어ㆍ12 광주 2 - 조선의 여성과 어린이를 사랑하다ㆍ19 광주 3 - 광주의 바보, 그리고 성자ㆍ29 광주 4 - 플라타너스 그늘에서 아메리카노 어때ㆍ37 광주 5 - 푸른 눈의 목격자들ㆍ45 광주 6 - 광주 스테이션ㆍ50 광주 7 - 그 무엇으로 그를 수식하고 말하랴ㆍ59 광주 8 - 빠트릴 수 없는 또 한 사람ㆍ67 광주 9 - 당신이 도르가입니다ㆍ75 광주 10 - 뒷 골목 그늘에도 한 줌 햇살을ㆍ82 광주 11 - 옥에 갇힌 자를 돌보며ㆍ88 광주 12 - 이북에서 내려와 광주와 결혼하였습니다ㆍ93 광주 13 - 새로운 부르심 앞에서ㆍ100 광주 14 - 양림동 기독교 여행ㆍ106 광주 15 - 무덤이 열리고 자던 성도가 일어나리라ㆍ112 제2장 나주 나주 1 - 나주에 복음을 전하려ㆍ126 나주 2 - 은혜의 생명 펼치는 형제 공동체ㆍ132 나주 3 -가물어 메마른 땅에 성령의 단비를ㆍ138 나주 4 - 나주에서 시작한 사랑의 혁명ㆍ146 나주 5 - 신사참배 단호히 거부하다ㆍ153 제3장 영광 영광 1 - 순교자의 신앙따라ㆍ162 영광 2 - 성도의 죽음을 귀히 여겨ㆍ169 영광 3 - 신령한 땅에 하늘 은혜 더하여ㆍ175 영광 4 - 사람의 생명을 북돋아 주는 은혜ㆍ182 영광 5 - 칠산바다 위에서 부르는 하늘 노래ㆍ188 제4장 장성 장성 1 - 장성의 첫 교회들ㆍ196 장성 2 - 민족의 운명과 함께하였던 교회ㆍ203 장성 3 - 하늘 부름받은 떠돌이 인생ㆍ209 장성 4 - 농촌을 살리고 마을을 바꾸고ㆍ216 장성 5 - 십자가 군병들아 주를 위해ㆍ222 제5장 담양 담양 1 - 교육을 바꿔 행복한 학교를ㆍ230 담양 2 - 우리를 주님께 바칩니다ㆍ235 담양 3 - 미리산 자락에서 피어 오른 용사들ㆍ242 담양 4 - 금일시장에서 호만세(呼萬歲)ㆍ249 담양 5 - 하나님을 노래하며 세상을 섬기며ㆍ256 제6장 화순 화순 1 - 호남 기독교 영성을 일구다ㆍ264 화순 2 - 예수 사랑의 화신ㆍ271 화순 3 - 성신께서 죽은 교회를 다시 살려ㆍ278 화순 4 - 높은 산 깊은 골에 복음이 들어오다ㆍ283 화순 5 - 믿음의 유산, 저 땅끝까지ㆍ290 부록 1.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전남 북부(1898~1923) 편ㆍ296 2.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13장 전남노회 편ㆍ310 참고문헌ㆍ350세움북스 네 번째 책!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그려낸 전남 기독교 역사 기록물! 전남 6개 지역 역사에 살아 숨쉬는 선교사들과 신앙인들의 생생한 이야기! 세움북스 의 네 번째 책인 본서는, 전남 기독교의 역사를 정교한 사실에 토대를 기초로 그려낸 기록물이다. 페이지마다 빼곡하게 전남 기독교의 역사들이 파헤쳐진다. 때로 성글고 거칠게 다루어지는 이 이야기가 향하는 곳은 이 땅에 이룰 하나님 나라이다. 선교사들의 이야기로부터 이름 모를 남도의 신앙인들 이야기가 무수하다. 적어도 기독교를 내 종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아가 남도의 근대정신이 외부의 문화를 받아들여 어떻게 재구성되고 재창조되었는지 관심 있는 독자라면 꼭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머리글1892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오고 호남 지역을 선교 구역으로 맡아 사역하였다. 군산, 전주 등 전라북도 지역 선교를 먼저 하였고, 전남 지역 선교는 목포를 시작으로 1898년부터 본격화하였다. 전라남도에 복음이 들어오고 교회가 세워진 지 이제 120여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다.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이 지역에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헤아릴 수 없는 남도의 민중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었다. 더불어 학교를 통해 교육기회를 얻었고 병원을 통해 질병이 치료되는 숱한 역사들이 이어왔다.그 멋지고 아름다운 충성과 역사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조사하여 이를 정리하고자 전남기독교이야기 시리즈를 구상하였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22개 시, 군을 지역별로 나누었다. 선교 스테이션이 목포, 광주, 순천에 각기 있었고 이들 거점을 중심으로 교회 역사가 진행되어 왔기에 이를 기준으로 3권으로 분류 기획하였다. 첫 번째 권은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부 지역 10개 시군의 이야기로 이미 2019년 5월에 내었다. 2020년 4월 내는 이 책은 두 번째 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남 북부지역 나주, 영광, 장성, 담양, 화순 등 모두 6개 시군의 이야기이다. 세 번째 권은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동부지역 7개 시군의 이야기이며 2020년 12월쯤 출간할 예정이다.이 책에 실린 글은 학술적이지도 않고, 객관적, 논리적이지도 않다. 역사적 가치와 중요도가 배려되어 구성된 것도 아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자유롭게 써 나간 이야기체 글이지만, 그럼에도 각 지역별로 의미 깊고 감동적인 인물들의 스토리와 역사들을 나름 수집하고 사실 확인해 가며 유의미하게 밝히고 드러내려 애썼다.역사를 들추고 써내는 일은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협력없인 거의 불가능하다. 저자의 미숙함과 불완전함을 대신 채워주고 격려하는 동료들의 사랑이 컸음을 밝힌다. 목포의 송태후 장로, 이윤선 교수, 양승일 목사, 광주의 이준호 목사, 권점용 목사, 이필성 집사, 홍인화 권사, 순천의 서종옥 장로, 그리고 40년 믿음 안에서 우애 나누는 이승록 선교사 등 여러 사람에게 감사를 드린다. 2020년 봄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
작가정신 / 함정임 (지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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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소설,일반함정임 (지은이)
작가정신의 '슬로북(slow book)'은 '마음의 속도로 읽는 책'으로, 자신의 속도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능동적인 삶의 방식이자 일상의 혁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에세이 시리즈다. 함정임의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는 '슬로북'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함정임 작가가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세상을 읽어온 목소리들을 풀어놓은 산문집이다. 함정임은 여행.미술.파티.요리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산문집을 펴냈다. 대학 강단에서 소설 창작과 이론을 가르치지만 언제나 자신의 본업은 '글쓰기'로 보는 함 작가에게 이번 산문집은 개인의 아픔으로부터 사회의 통증까지 모두 품어 안으려는 '괜찮냐'라는 위로의 안부인사이기에 더욱 각별하다. 이 책의 제목 <괜찮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어도>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치유의 메시지다. '괜찮다'라는 말은, 괜찮지 않지만 가까스로 그것을 삭이고 있거나 그전에 괜찮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우리의 삶은 종종 그 말을 내뱉는 것조차 힘겨운 상태에 놓이고는 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사연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 마음을 보듬고 다독이며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게 하는 것. 작가는 섣부른 위로나 성급한 조언이 아니라 진정 어린 다독거림으로 억눌린 자아의 숨을 터준다.그 어느 때보다 ‘위로’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데뷔 28년차 소설가 함정임이 몸과 마음으로 터득해낸 진언(眞言)들 “쓴다,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 작가정신의 ‘슬로북(slow book)’은 ‘마음의 속도로 읽는 책’으로, 자신의 속도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능동적인 삶의 방식이자 일상의 혁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에세이 시리즈다. 함정임의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는 ‘슬로북’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는 함정임 작가가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세상을 읽어온 목소리들을 풀어놓은 산문집이다. 함정임은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아주 사소한 중독』, 『내 남자의 책』 등 다수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발표하고,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그림에게 나를 맡기다』, 『파티의 기술』, 『먹다, 사랑하다, 떠나다』와 같이 여행·미술·파티·요리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산문집을 펴냈다. 대학 강단에서 소설 창작과 이론을 가르치지만 언제나 자신의 본업은 ‘글쓰기’로 보는 함 작가에게 이번 산문집은 개인의 아픔으로부터 사회의 통증까지 모두 품어 안으려는 ‘괜찮냐’라는 위로의 안부인사이기에 더욱 각별하다. 이 책의 제목 『괜찮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어도』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치유의 메시지다. ‘괜찮다’라는 말은, 괜찮지 않지만 가까스로 그것을 삭이고 있거나 그전에 괜찮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우리의 삶은 종종 그 말을 내뱉는 것조차 힘겨운 상태에 놓이고는 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사연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 마음을 보듬고 다독이며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게 하는 것. 작가는 섣부른 위로나 성급한 조언이 아니라 진정 어린 다독거림으로 억눌린 자아의 숨을 터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굴곡진 산맥과 황막한 사막과 울창한 밀림 따위로 이루어져 있다. 함정임 작가는 그 삶을 소설가라는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살아왔기에 이해하고, 이제 그 삶을 살아가려는 청춘들에게 그리고 그 삶에 지쳐버린 군상들에게 자신의 걸음걸이로 함께 걷는 페이스메이커(Pace Maker)가 되어준다.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 괜찮다는 말보다 더 가닿을 수 있는 응분의 위안을 건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산문집을 읽고 나면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이라 해도 “우리는 서로의 발소리를 들으며 한동안 말없이 걸었”노라고, 비로소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겨우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들에게 안부를 묻고 삭히며 털어버리며 걷고 손을 내밀어 가만히 얹고 보듬어 안고, 잠에서 깨어나 잠들 때까지 그곳이 어디든, 별일이 없기를. 예술에서 사회, 개인의 삶에서 타인과의 관계까지 아우르는 통찰력, 웅숭깊은 눈동자로 삶의 속살에 숨은 상처를 쓰다듬다 소설은 자기 안에 억눌린 자아에 귀를 기울이고, 숨을 터주는 것부터 출발한다. 차마 보여주기 부끄럽지만, 드러내놓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진다. 마음이 자유로운 사람은 자신과 세상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소설 쓰기의 본질이 구원에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함정임 작가는 글쓰기의 역할에 대해 위로의 숙명으로 설명한다. “쓰기는 자기 안에 웅크리고 있는 상처 받은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듬어 안아주는” 일임을 강조한다. “자기 안에 억눌린 자아에게 귀를 기울이고, 숨을 터주는 것”, 그것이 바로 글을 읽고 쓰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며, 슬픔과 아픔으로 저무는 우리 시대를 다시 회생시키는 숨결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자는 제언과 함께, 자신이 겪어온 모든 체험을 토로하며, 읽는 이들과 함께 다독일 수 있는 위로의 공동체를 만든다. 작가의 정처 ‘바닷가 서재’에 머무르며 그녀가 되살펴보았을 수많은 이야기들은, 지금 이 시대가 얼마나 큰 위로를 필요로 하는지 깨닫게 한다. 한국과 세계 각지를 떠돌며 머릿속으로 되뇌었던 사유의 문장들과 자신의 책상에 펼쳐놓은 노트에 끼적여둔 성찰의 메시지들은 따스한 어루만짐의 손길과도 같다. “괜찮다”고 함부로 덮어두려는 안일한 위로보다도 더 고요하고도 더 진실한 안부인사인 것이다. 가까이에서 멀리에서 ‘괜찮다’는 말 대신 건네는 너, 나, 우리들의 이야기 불온과 불안과 불화를 숨김없이, 남김없이 드러낸 이야기들을 세상에 끄집어내는 것은 함정임 작가의 소설과 산문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 같은 경향은 함정임 작가의 산문에서 더더욱 두드러진다. 소설은 예술의 특성상 그 본질을 다소 숨길 수밖에 없지만, 산문은 그 본질을 있는 그대로 발화하려는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혀끝에 맴도는 말을 품고 살았다”고 서두를 떼는 작가의 말은, 바로 그 때문이다. 함정임 작가는 이번 산문집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에서 자신이 읽어간 사연들에게 “괜찮냐”고 묻지 못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싶을 때가 많았다”고 고백한다. 그 까닭은, 그러한 물음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되었”기 때문임을 우리는 안다. 함 작가는 말한다. “사람마다 고유한 얼굴 생김새가 있고, 눈빛이 있고, 음색이 있고, 화법이 있듯,” 사람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다”고. 저마다 제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 있기에, 그것을 함부로 자신과 같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조심스러운 사려 깊음. 함 작가는 그러한 마음으로 쓸 수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당신의 이야기를 청한다. 함 작가가 세계를 유랑하며 사유한 성찰의 흔적들을 빠짐없이, 허나 정연하게 내놓는 까닭은 바로 그 때문이다. 함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목소리들이 훑어온 세상의 모든 사연들을 독자들과 공유하려 한다.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듬어 안아주는 시간 “살아가면서 우리는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을 경험한다. 실내에 있다가 정오의 햇빛 속으로 나아갈 때, 영화관 로비의 환한 조명 아래에서 휘장을 제치고 어둠 속으로 들어갈 때, 두 눈을 뜨고 앞을 보고 있지만, 앞을 전혀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당황하지 않는다. 얼마 되지 않아 빛은 빛대로, 어둠은 어둠대로 눈 앞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밝혀지는 순간? 이 땅의 이웃이라고 할 수 있는 무수한 사람들에게 내 몫으로 주어진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일. 함정임 작가는 그것을 소설가의 소명으로 생각하며, 그것이 어렵고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 다만 “괜찮냐고 묻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가만가만 고백한다. “살다 보면, 뜻밖의 선물이 주어지는 일이 있는데, 이때 선물이란 가까운 사람들에게 받는 책이나 꽃 같은 물질 형태가 아닌, 어떤 영혼과의 만남 형태가 되기도 한다”(?파리 옥탑방 철학자의 귀환을 환영함?)는 것을 작가는 아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함 작가는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먼 곳의 일”까지 헤아리기 위해, 삶의 아득하고 요원한 지평까지 찾아 여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여기, 그녀는 자신의 가슴속에 묻어온 이야기들을 셰에라자드처럼 독자들에게 속삭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행복은 인간에게 본능의 영역이다. 때로는 벅차게 용솟음치며 희열을 느끼고, 또 때로는 절망적으로 고통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도달한 세밑, 나 자신과 가족, 친구들을 위한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의 말. 함정임 작가가 건네는 안부 인사를 한 자 한 자 천천히 매만지며, 환희와 슬픔 전부를 나누자. 세상을 읽어가는 기분을 함께 누리기 위해. 여기에 모인 글들은 추모의 마음으로 애도 일기를 쓰듯 파도치는 바닷가 서재에서 건져 올린 하찮지만 고유한 삶의 편린들이다. 혀끝에 맴돌던 말들을 여름의 안부처럼 건네본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정신 에세이 시리즈 슬로북 (SLOW BOOK), 마음의 속도로 읽는 책 작가정신의 새로운 산문집 시리즈 ‘슬로북’은 백민석의 쿠바 여행 에세이 『아바나의 시민들』을 필두로 동시대와 호흡하는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슬로북’은 속도지상주의 시대에 ‘느려질 수 있음’의 가능성을 누리면서,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내는 발상의 전환을 꾀할 것을 권한다. ‘빠름’과 ‘느림’ 모두를 자유자재로 구가할 수 있는 과정, 그것이 책을 통해 ‘느림’을 향유하는 능동적인 진화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슬로북’은 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내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달맞이 언덕의 서재이다. 삶에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창窓이다.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
풍백미디어 / 오덕렬 (지은이) / 2021.03.25
19,800

풍백미디어소설,일반오덕렬 (지은이)
오덕렬 수필가는 '창작수필 작법'이라는 부제가 더욱 잘 어울리는 <창작수필을 평하다>에 이어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을 출간하였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고전수필 중, 오덕렬 수필가가 엄선한 15편의 고전수필이 실렸다. 시대적으로는 고전문학 중에서 고대문학에 속하는 '이옥설'에서부터 근세문학인 '규중칠우쟁공론'까지 조감할 수 있다. 이에는 한문수필과 순연한 우리 한글수필의 맛과 멋을 아울러 감상할 수 있다. 오덕렬 수필가는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을 통해 우리 현대수필의 뿌리는 고전수필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동명일기' 한 편만 잘 연구했더라도 서구문예사조가 몰고 온 '창작론'에 잘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붓 가는 대로'라는 '잡문론'에 빠져 수필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오덕렬 수필가는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을 통해, 수필의 문학성 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13년 동안의 방언 수집과 연구를 통해 1,400여 작가의 작품에서 6,500여 단어를 채록한 '전라방언 문학 용례사전'의 원고를 탈고하고 발간을 앞두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수필선집 <간고등어> <무등산 복수초>, 평론집 <창작수필을 평하다>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등이 있다.머리말 현대수필의 뿌리 1. 대[竹]의 특성을 인생에 빗대어 표현한 한문 고전수필 월등사 죽루죽기(月燈寺竹樓竹記) / 이인로(李仁老) / 장덕순(張德順) 옮김 2. 변증법적 전개로 도(道)에 이른 고전수필 슬견설(犬說) / 이규보(李奎報) / 장덕순(張德順) 옮김 3. 유추(類推)의 전개 방식을 통해 주제를 드러낸 고전수필 이옥설(理屋說) / 이규보(李奎報) 4. 경험의 일반화로 주제를 드러낸 고전수필 차마설(借馬說) / 이곡(李穀) 5. 고전수필의 이론적 실체를 보여준 내간체 한글 기행수필 동명일기(東溟日記) - 동명월출(東溟月出) 김의유당(金意幽堂) 동명일기(東溟日記) - 동명일출(東溟日出) 김의유당(金意幽堂) 6. 기행수필의 한 전범을 보인 한글 고전수필 낙민루(樂民樓) / 의유당(意幽堂) 7. 연암 산문의 대표작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의 번역문 물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8. 연암 산문의 명문장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의 번역문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9. 연암 산문의 명문장,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 후지(後識)>의 번역문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 후지(後識)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0. 연암 문체, 역설의 향연 호곡장(好哭場) 호곡장(好哭場)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1. 한국 문학 수천 년의 결정(結晶), 증백영숙입기린협서(贈白永叔入麒麟峽序) 증백영숙입기린협서(贈白永叔入麒麟峽序)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2. 직유법 묘사가 뛰어난 한글 고전 기행수필 북산루(北山樓) / 의유당(意幽堂) 13. 4단 구성으로 삶을 성찰한 고전수필 수오재기(守吾齋記) /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4. ‘플롯 시간’에서 탄생한 의인체 고전 수필 조침문(弔針文) / 유씨 부인(氏夫人) 15. 침선 도구를 의인화한 내간체 고전수필 규중칠우쟁공론(閨中七友爭功論) /미상未詳 발문 현대문학 1백 년 만의 경사 / 계간 <산문의 시> 발행인 이관희≪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은 고전수필을 비평·분석하여 현대수필이 고전수필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켰는가를 밝혔다. 지금까지 문단 어디에도 없던 책을 풍백미디어에서 출간하여 고전수필과 현대수필이 창작(創作)을 매개로 계승·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에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고전수필 15편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시대적으로는 고전문학 중에서 고대문학에 속하는 이옥설(理屋說)에서부터 근세문학인 규중칠우쟁공론까지 조감할 수 있다. 이에 수필가·수필평론가는 물론, 중고등학생들과 현직 국어과 선생님들까지 일독을 권한다.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의 발간은 마땅한 현대수필 작법서가 없는 마당에 한국 수필계에 던지는 의미가 자못 크다. ‘창작수필 작법’이라는 부제가 어울리는 ≪창작수필을 평하다≫(풍백미디어 刊, 2020. 12. 15.)와 쌍을 이루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 고전문학에 서구의 에세이(essay)에 해당하는 글은 한 편도 없다. ‘수필은 에세이다. 아니다.’로 왈가왈부했던 때가 있었다. 우리 수필론이 정립되지 않았던 탓이다. 고전수필을 조금만 들여다보았어도 서구의 에세이론을 차용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동명일기 한 편만 잘 연구했더라도 道를 앞세운 우리의 문장론이 서구문예사조가 몰고 온 ‘창작론’에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고전수필론(古典隨筆論)을 확립하지 못하고 서구의 문예사조 앞에 수필은 갈 길을 잃었다. 그 후 1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수필도, 에세이(essay)도 아닌 어정쩡한 ‘잡문론’에 빠져 수필은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서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의 출간은 고전수필과 현대수필은 창작(創作)을 매개로 그 맥을 잇고 있다는 사실을 논증한 쾌거다. 전통단절론(傳統斷絶論)이니, 이식문화론(移植文化論)이니 하는 이론들을 누르고, 두 문학이 맥을 이어가고 있음을 우리는 여기서 확인하게 된다. 가람 문선 序(이병기), 달밤(윤오영), 보리(한흑구)의 어느 구석에도 에세이적 흔적은 묻어 있지 않다. 흰옷과 구들장 아랫목 등 한옥의 정서가 가득한 현대수필을 본다.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은 현대수필의 뿌리는 고전수필에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뿌리 없는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다. [발문] 현대문학現代文學 1백 년 만의 경사慶事 계간 <散文의 詩> 발행인 이관희문학文學이라는 말을 작품의 의미가 아닌 학문學問의 뜻으로 쓸 때, 그 첫 번째 고전古典 자료資料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詩學>이다. 그 이후 지난 2천 수백 년 동안 쌓여온 문학 학문 자료는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이 사실은 문학인들에게는 문학적 명운命運이 걸린 일이다. 글을 쓰되 학문學問에 근거한 글을 쓸 것인가, ‘붓 가는 대로’ 쓰고 말 것인가는 문학 인생의 성패成敗가 달린 일이다. 그 살아있는 예가 바로 지난 1백 년간, 흘러들어 온 곳도, 흘러나간 곳도 없이 제 자리에 고인 물이 되어 온 수필隨筆의 ‘붓 가는 대로’ 역사다. 문학文學은 예술藝術이라고 하면서 왜 작품 그 자체보다 문학에 관한 학문적學問的 논의論議를 이렇듯 중요하게 여기는가? 그 대답은 자명自明하지 않은가. 문학이라는 예술은 단순한 여가 놀이가 아닌, 인간의 보다 가치價値 있는 삶을 위한 미美와 진실眞實의 추구追求이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가 우리 고유固有의 고전문학 유산遺産을 소중하게 여기고 연구하는 까닭은 조상들의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이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전문학의 한 분야인 수필隨筆도 마찬가지다. 현재 우리 손에 전해진 한글 고전 수필 작품이 몇 편 안 되지만 그 속에 담긴 우리 조상의 문학예술 얼은 참으로 보석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이어받아 오늘 우리들의 글쓰기 거울로 삼아야 할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아닌가?그러함에도 <현대문학現代文學> 1세기가 넘도록 우리 수필문단에는 <고전수필의 맥脈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이라는 개념槪念조차 들고나온 사람이 없었다. ‘현대수필現代隨筆’이라는 말은 너도나도 즐겨 사용하면서 <고전수필의 맥脈을 있는 현대수필>은 그 개념槪念조차 없었으니 <조선> 없는 <대한민국> 꼴이 아니고 무엇인가. 현대의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적 경제와 과학 선진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자랑하지만, 만약에 5천 년 역사와 전통을 모르는 민족이라면 미개未開 집단이 아니겠는가! 천만다행하게도, 많이 늦었지만, 오덕렬 선생께서 고전문학을 전수傳受 받은 후학後學의 한 사람으로 <고전수필의 맥脈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이라는 개념槪念조차 없는 현실에 깊은 반성反省의 념念을 가지고 수년에 걸쳐 작품연구를 해 온 결과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으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 <수필隨筆>이라는 이름이 사랑스럽다면, (참으로 <수필隨筆>이라는 이름이 그토록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우신가?) 그렇다면 이제라도, 많이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수필隨筆로 하여금 애비(古典) 없는 후레자식이 아닌 조상이 있는, 떳떳한 가문家門의 자식 신분을 회복回復시키시라. 그 길(方法)이 여기 마련되었다. <현대문학現代文學> 1세기 만에 나온 오덕렬 선생의 이 노작勞作을 귀하게 여기기만 하면 된다. 바라건대 이 책이 널리 읽혀 4천여 수필가들 눈에서 1백 년 동안 남몰래 흘려 온 ‘신변잡기’ 서러움을 깨끗이 씻어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nglish Speaking Basics 1 (교재 + MP3 CD 1장)
다락원 / Moya Marks 지음 /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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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소설,일반Moya Marks 지음
초급 수준의 대학 영어 교재로, 대학 교양영어의 중심이 되는 회화 실력을 상황별 다양한 대화문을 통해 학습함은 물론 한국 학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발음 2가지를 어휘, 문장 등으로 비교 학습하여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1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유닛은 토픽과 관련 있는 두 개의 대화문을 제시한다. 또한 TOEIC 같은 수험용 Listening 훈련까지 대비하여 사진을 통한 연습, T/F 찾기, 딕테이션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듣기 연습을 할 수 있다.Unit 01. Meeting and Greeting People Unit 02. Family Unit 03. Home Unit 04. Friends and Dating Unit 05. Hobbies and Pastimes Unit 06. Personalities Review Test 1 Unit 07. Feelings and Emotions Unit 08. Clothing Unit 09. Food Unit 10. Shopping Unit 11. Describing People Unit 12. Money and Banking Review Test 2 Answer Key Audio Scripts회화 실력과 듣기 실력 향상을 동시에! 전 2권으로 구성된 초급 수준의 대학 영어 교재로, 대학 교양영어의 중심이 되는 회화 실력을 상황별 다양한 대화문을 통해 학습함은 물론 한국 학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발음 2가지를 어휘, 문장 등으로 비교 학습하여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습한 발음은 대화문에서 다시 한 번 응용 학습함으로써 회화 및 청취 학습을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 TOEIC 같은 수험용 Listening 훈련까지 대비하여 사진을 통한 연습, T/F 찾기, 딕테이션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듣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회화와 청취의 연계 학습 토픽에 맞는 다양한 대화 상황을 제시하여 자연스러운 회화 실력 향상을 중점으로 하였으며, 한국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발음 부분을 어휘→문장→대화문을 통해 응용학습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다양한 형식의 듣기 문제를 제공하여 듣기와 회화 실력을 동시에 향상 시킬 수 있다. 다양한 상황별 회화 연습 및 학생 주도적 학습 기본적이고 친숙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표현은 물론 다양한 상황별 대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배운 표현들을 반복, 확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Activity를 통해 반복? 응용 학습을 할 수 있는 워크북 형식으로 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학 강의를 위한 최적의 교재 구성 매 유닛을 8페이지로 구성하여 적절한 학습 분량을 유지하였고, 총 12개의 유닛으로 한 학기 강의 분량에 맞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2회 분량의 Review Test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강의 상황에 맞게 개별학습은 물론 그룹학습도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의 구성] 총 1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유닛은 토픽과 관련 있는 두 개의 대화문을 제시한다. 한국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발음을 어휘와 문장으로 이해하고 학습한 발음 부분이 포함된 대화문으로 다시 한 번 확인 학습한다. 또한 독해 연습을 위한 Reading 지문을 제공하고 듣기 연습을 위한 Listening Practice를 제공한다.
이데올로그! 2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시이다 주조 지음, 유우키 하구레 그림, 정대식 옮김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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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시이다 주조 지음, 유우키 하구레 그림, 정대식 옮김
‘밸런타인 분쇄투쟁’에서의 실책으로 학교 내에서의 지지를 잃은 반연애주의 청년동맹부. 학생들을 계몽하기 위해 의장인 료케는 반연애 프로파간다 영화 제작에 나서는데?! 그리고 그녀의 돌발 행동에 휘말린 부원들은 학생회가 주최하는 스키 합숙 장소로 현지 촬영을 하러 가게 되는데….제1장 반연애 운동의 혁명적 회복을 위한 계획과 그 실현에 대하여제2장 미증유 규모로의 운동 확대를 목표로 한 혁명적 선전수법에 관하여제3장 연애지상주의자 섬멸을 위한 산악활동 연습제4장 혁명적 프로파간다 계획의 전말과 계급적 분노통했다!! 독특한 캐릭터들이 열연하는, 신감각 러브 코미디!1권 발매 즉시 증쇄 돌입!!참신한 소재와 더불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의 만남으로일본 현지에서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작품!! 리얼충 폭발! 안티 러브 코미디, 제2탄! 이번에는 온천에서 반연애 활동? 리얼충 제거에 박차를 가하는 반연애주의 청년동맹부!! ‘밸런타인 분쇄투쟁’에서의 실책으로 학교 내에서의 지지를 잃은 반연애주의 청년동맹부. 학생들을 계몽하기 위해 의장인 료케는 반연애 프로파간다 영화 제작에 나서는데?! 그리고 그녀의 돌발 행동에 휘말린 부원들은 학생회가 주최하는 스키 합숙 장소로 현지 촬영을 하러 가게 된다! “거기, 스키장에서 시시덕대는 남녀! 폭발해라!!” (료케) “…반드시 네 여동생의 눈에 들고 말겠어.” (세가사키) “온천… 여탕… 완전 좋아.” (니시보리) “여행이란 단어… 듣기만 해도 막 가슴이 설레지 않니?!” (신메이) 과연 영화는 무사히 완성될 것인가? 이번에도 반연부의 진격은 멈추지 않는다! 리얼충, 철저하게 폭발해라!!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
두란노 / 박상진 지음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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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박상진 지음
추천사 서문_ 기독교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자 1부 여경지근의 원리 돌아보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 왜 여호와 경외가 지식의 근본인가? / 신앙과 태도와 학업은 더불어 성장한다 / 자녀 교육에 대한 오해 회복하기 가정예배로 교육하자 / 말씀으로 교육하자 / 부모의 삶을 통해 교육하자 / 진정한 그리스도인 부모가 되자 2부 자기주도적 학습의 원리 돌아보기 스스로 뜻을 정하자 / 영향력 있는 부모가 되자 / 학습에 초점을 맞추자 / 비교하지 말자 / 공부는 자녀 스스로 해야 한다 회복하기 엄마 주도적 학습을 넘어서자 / 자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자녀의 자긍심을 높여 주자 / 사교육을 통솔하자 / 자녀 교육을 적절하게 지도하자 3부 꿈과 비전의 원리 돌아보기 비전을 품으라 / 비전은 저마다 특별하다 / 자녀의 은사를 계발하자 / 자녀가 잘하는 것에 주목하자 회복하기 목적을 알아야 공부가 잘된다 / 자녀의 은사에 불을 붙이자 / 은사를 발견하고 계발하는 방법 / 마음껏 칭찬하자 4부 집중의 원리 돌아보기 집중하는 삶이 중요하다 / 예배에 집중하면 공부에도 집중하게 된다 / 마음이 평온해야 집중할 수 있다 / 쉬어야 집중할 수 있다 회복하기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 /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 / 몸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하다 / 선행 학습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 노는 것도 집중에 효과가 있다 / 재미, 흥미, 의미로 즐겁게 몰입하게 하라 5부 신뢰의 원리 돌아보기 신뢰를 잃어버린 시대 / 하나님을 신뢰하자 / 하나님의 교육 원리를 신뢰하자 / 학교와 교사를 신뢰하자 / 자녀를 신뢰하자 / 변화 가능성을 신뢰하자 회복하기 자녀를 위해 기도하자 /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드리자 / 자녀를 믿고 기다리자
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호밀밭 / 조광수 지음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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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소설,일반조광수 지음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현재적이고 구체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저자는 중국이 ‘코끼리’ 같은 나라라고 말한다. 중국은 하나의 모습으로 단정할 그렇게 녹록한 나라가 아니다. 사상과 문화적 전통이 깊고 두텁고 공자와 노자의 사상을 비롯한 오랜 제자백가의 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전통은 지금도 여전히 아주 구체적으로 현실에 반영되고 있다. 저자는 40년의 중국 공부를 정리하여 우리에게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다.책머리에 프롤로그 Ⅰ. 중국 경제 1. 중국이 미국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세 가지 2. 중진국 함정 3. 일대일로 Ⅱ. 중국 정치 1. 중국 사람들은 정치를 어떻게 생각해 왔을까 2-1. 사회주의 중국 2-2. 호랑이 기운과 원숭이 기운을 겸비한 마오쩌둥 2-3. 실용주의자 덩샤오핑 3-1. 시진핑의 중국몽 3-2. 중국 공산당의 특성 3-3. 투키디데스의 함정 3-4. 한중관계, 친구인가 경쟁자인가 Ⅲ. 중국 사회와 문화 1. 중국의 오랜 딜레마, 유민 문제 2. 다시 삼국지로 에필로그오늘날 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2017년은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10월에는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도 개최된다. 중국이 오랜 도광양회(韜光養晦)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며 불어난 근육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2002년부터다. 201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경제 2위의 자리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힘과 돈을 앞세워 세계 맹주를 자처하기 시작했다. 그 위세에 여러 나라가 당황한 지 오래다. 지금의 중국은 오늘날 우리에게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더 크게 영향을 주는 나라가 되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중국은 단순히 좋은 이웃인가. 아니면 힘자랑하는 부담스런 존재인가. 저자는 중국이 ‘코끼리’ 같은 나라라고 말한다. 중국은 하나의 모습으로 단정할 그렇게 녹록한 나라가 아니다. 중국은 움직이지 않을 때는 태산처럼 있지만 20세기에만 혁명을 두 번이나 했을 정도로 벽력처럼 움직이기도 하는 나라다. 우선 그 사상과 문화적 전통이 깊고 두텁다. 공자와 노자의 사상을 비롯한 오랜 제자백가의 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전통은 지금도 여전히 아주 구체적으로 현실에 반영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와 달리 아주 복합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져 한 마디로 단언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것이다. 자연적으로는 남북으로 열대부터 한랭대까지에 걸쳐 있고 민족적으로도 56개의 민족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대표적 다문화 국가이다. 생활수준이나 방식, 문화도 각양각색이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이미 서울보다 화려한 도시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중국 곳곳의 중소도시들은 한창 개발 중이며 농촌은 우리의 1960년대 풍경과 비슷하다. 저자는 이런 코끼리 같은 나라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지, 또 여러 영역에서 동시에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 나라의 현재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다. 이 책은 저자의 40년 중국 공부를 나름 정리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역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코끼리 다루기 북한 핵실험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을 중심으로 한반도와 주변 열강의 움직임이 한 치 앞을 모를 만큼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에 따른 영향력은 어느 때보다 커져있다. 그러나 예측하기가 어렵다. 중국은 역동성과 불안정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지금도 여전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혁개방을 시작한 1979년부터 2016년까지 37년 동안 연평균 9%씩 성장해서 GDP 기준 미국의 60% 정도까지 따라왔다. 연간 자동차 판매도 중국이 미국보다 50%나 더 많다. 무역규모도 2013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외교 군사 분야도 명실상부한 G2다. 단일 국가 차원에서 미국과 글로별 이슈를 논의하는 유일한 나라다. 중국 인구 13억 8천만 중 연간 1억 2천만 명이 해외여행을 하고, 그 중 8백만 명 이상은 한국을 찾고 있다. 이 ‘요우커(遊客)’들의 씀씀이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 여러 가지 불안요소가 내재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내부적으로도 성장의 빛만큼 성장의 그늘도 크다. ‘무작정 상경’하는 유민인 2억 명이 넘는 ‘농민공’ 문제가 상존하고, 지니계수 0.5를 넘는 소득격차 문제는 거의 폭동이 날 수준이기도 하다. 당 우위라는 제도 개혁 없이 개발독재를 계속하다 보니 부정부패 문제도 심각하다. 부자들이 많아지고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정치적 참여와 자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역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이런 양면성을 대변하듯 현재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둘 중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 1990년대 미국에선 중국 붕괴론이 유행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의 중국은 어떤가. 그런가 하면 중국 위협론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에 대해서든 예찬과 경멸이 지나쳐선 곤란하다. 중국의 실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인도에는 ‘코끼리 두 마리가 사랑을 나누든 싸움질을 하든 죽어나는 건 풀밭’ 이라는 속담이 있다. 한국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각축에 비견해도 좋을 만한 속담이다. 우리는 이래저래 코끼리를 잘 다루어야 하는 운명이다. 코끼리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그렇습니다. 중국은 범려와 같은 상신(商神)이나 재신(財神)이 시대마다 즐비한 나라입니다. 골목마다 ‘비단이 장사 왕 서방’이 득실거립니다. 가만 두어도 제 밥은 스스로 먹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 중국이 1949년 공산화 이후 평등을 실현한다는 이상으로 국가계획경제를 시행했었습니다. 시장을 없애고 사회주의 큰 밥통으로 밥을 지어 다들 나눠먹자고 나선 것이지요. 하지만 인성에 어긋나는 특히나 이재에 밝은 중국인들의 성정과 맞지 않는 대약진운동 같은 극좌 실험은 참담하게 실패했고, 공산 혁명을 주도했던 마오쩌둥은 결국 당대에 대동사회가 아닌 빈곤의 평등화만 보고 끝났습니다. 문화대혁명이란 10년간의 천하대란이 수습되고, 덩샤오핑이 1978년 개혁개방을 선언한 이후 비로소 중국인들의 장사 근성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에 중국이 미국과 경제 규모가 대등해지고 사회주의 중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엔 결국 미국을 추월할 것이란 예상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먼저 결론부터 거칠게 말씀드리면 저는 그리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년 뒤의 미래 나아가 33년 뒤의 세상을 어찌 감히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G1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이유를 하나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의 힘과 한계를 몇 대목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중국 정치는 현재 전통주의와 사회주의가 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마오쩌둥 시대를 지나 덩샤오핑, 자오쯔양, 장쩌민, 후진타오 그리고 시진핑에 이르는 지금도 중국 정치는 여전히 전통주의와 사회주의가 절묘하게 배합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사회주의 나라이지만 사회주의적 특성으로만 이해하면 중국의 반쪽만 보는 것입니다. 마이클 필즈베리가 말한 것처럼 “중국인들은 21세기를 살고 있지만 그들의 전략적 사고는 2천 5백 년 전 전국시대의 약육강식 프레임에 머물러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현실은 그 이상입니다. 중국 정치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열국지>, <손자병법>, <삼국지>는 물론이고, 공자의 사상 그리고 외유내법(外儒內法)의 전통도 충분히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승마 기술 교과서 3
보누스 / 제인 월러스, 페리 우드, 린다 피어스 (지은이), 김은지 (옮긴이), 김수현 (감수)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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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취미,실용제인 월러스, 페리 우드, 린다 피어스 (지은이), 김은지 (옮긴이), 김수현 (감수)
영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승마 교본으로 손꼽히는 《Threshold Picture Guides》 시리즈를 엄선한 책이다. 이 시리즈는 영국승마협회에서 공인한 책으로,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승마인의 사랑과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3권은 말의 문제 행동 교정, 고급 플랫워크 훈련, 기승자를 위한 운동을 다룬다.감수자의 말 제1장 플랫워크 문제점 해결하기 승마 훈련의 목적 말의 과도한 긴장과 흥분 전진하지 않을 때 게으름을 피울 때 자세가 삐뚤어질 때 보폭이 짧아질 때 기승자의 손을 무시할 때 몸이 뻣뻣할 때 폴링 인 한쪽으로 치우칠 때 앞으로 몸을 기울일 때 지나치게 구부릴 때 말이 당길 때 할로우 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잘못된 구보 신호 네 박자 구보 부정 구보 샤잉 말이 꼬리를 흔들 때 튼튼한 기초가 문제를 예방한다 제2장 말의 문제 행동 바로잡기 문제 행동의 원인 기승할 때의 어려움 버킹 리어링 스푸킹 도망갈 때 / 볼팅 내핑 노즈포킹 / 스타게이징 장애물을 거부할 때 조깅 헤드토싱 지나치게 흥분할 때 재갈이 듣지 않을 때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집중하지 않을 때 땅에 주저앉을 때 말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제3장 기승자를 위한 운동 운동하는 습관 왜 운동이 필요한가 흔히 나타나는 기승자의 문제점 유연성 운동 프로그램 근력 운동 프로그램 유산소 운동 건강한 식습관 체형과 나이 피해야 하는 운동 찾아보기 말과 함께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영국승마협회가 공인한 승마 교본의 클래식 영국의 대표적인 승마 교본 《Threshold Picture Guides》 시리즈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올바른 훈련법과 노하우를 풍부한 그림과 깊이 있는 설명으로 전달하는 데 정평이 나 있으며, 영국승마협회의 공인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명성에 어울리게 집필진의 면모도 화려하다. 올림픽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적 명성의 코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그 덕분에 그들의 오랜 경험과 정제된 지식이 책 곳곳에 가득 담길 수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스 위스퍼링, 핸들링, 부조, 플랫워크, 마구 관리법, 문제 행동 교정법 등 입문자와 숙련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승마술의 핵심을 담았다. 승마는 말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단순히 기승자의 실력이 뛰어나거나 말이 우수하다고 해서 승마 실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이 지점에 승마의 독특함이 있다. 승마의 진정한 면모는 언제나 기승자와 말이 교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의지하고 협동해야 드러난다. 이 책은 이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기승자가 말과 함께 교감하면서 승마 실력의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훈련 중 만나는 문제점을 개선하자 기승자와 말의 실력을 향상하는 고급 훈련법 《승마 기술 교과서》 3권은 승마 입문자와 경험자 모두에게 요긴한 내용을 담은 교본이다. 다년간 훈련한 기승자와 말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기승자와 말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먼저 이 책은 플랫워크 훈련에서 마주하는 문제점을 살펴본다. 말이 종종 보이는 과도한 긴장과 흥분, 게으름, 폴링 인, 할로우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소개하고 그 해결책을 알아본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해결책을 이용해 기승자와 말이 문제점을 풀어나가면, 플랫워크 훈련이 수월해지고 성과도 올라간다. 이 책에서는 플랫워크 훈련 도중 겪는 문제점뿐만 아니라, 말의 문제 행동도 다룬다. 말은 버킹, 레어링, 풀링, 샤잉, 볼팅 등 다양한 문제 행동을 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없고, 어떨 때는 기승자와 말의 안전까지 위협한다. 기승자는 반드시 문제 행동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책에서는 매우 구체적인 원인 설명과 해결책을 명시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숙지하고 있는 기승자라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할 일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다. 물론 저자는 몇몇 경우에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말에게 선천적인 장애나 질병이 있는 경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경우라면 전문가와 먼저 상담하는 게 좋다. 말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는 일 역시 플랫워크 훈련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일과 비슷한 점이 많다. 말의 본능과 습성을 먼저 파악하고, 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언제나 말의 입장에서, 말이 왜 이런 행동을 하고 훈련을 거부하는지 궁리해보자. 이것이 기승자가 알아야 할 문제 해결의 원칙이다. 물론 원칙을 잘 따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문제들은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기승자는 항상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야 한다. 지속적인 훈련만이 가시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기승자에게 필요한 미덕은 언제나 끈기와 인내심, 배려다. 앞서 승마는 말과 함께하는 운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말이 여러 훈련을 통해 체력과 유연성을 기르듯, 기승자도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과 균형감각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승자의 신체가 지닌 한계 때문에 승마 실력이 정체되고, 곧 좌절감과 실망감에 빠지고 만다. 이를 방지하려면 기승자는 평소에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승마 기술 교과서》 3권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로 기승자를 위한 유연성 운동 프로그램과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권장하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매일매일 한다면, 기승자 자신의 신체 능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말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잠재력을 계발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세계적 명성의 코치들이 말하는 승마의 원칙과 올바른 훈련법 수많은 승마인과 코치들은 말이 단순히 도구가 아니며, 기승자와 더불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고 성장하는 동반자 같은 관계라는 사실을 강조하곤 한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승마 교본들이 말과 나누는 교감을 강조하고, 교감이 승마에서 제일가는 가치라고까지 주장하는 것이다. 《승마 기술 교과서》도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한다. 책 전반에 흐르는 저자들의 입장은 언제나 말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그들과 교감하라는 것이다. 말과 교감을 나누고 신뢰 관계를 단단히 구축할 수 있다면, 기승자가 겪는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다. 이 책은 교감, 신뢰, 배려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훈련 과정을 전개한다. 그리고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훈련법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에 담긴 유명 승마 코치와 금메달리스트의 경험과 조언은 이제 막 승마에 입문한 초보자에게 올바른 승마의 길을 제시해주며, 경험자에게는 잊어버린 승마의 기본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당신에게 눈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행성B(행성비) / 정소담 (지은이)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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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소설,일반정소담 (지은이)
현대인의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의 눈치(센스)에 관한 '눈치론'을 발랄한 감각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사회생활은 눈치가 반이다'는 말이 있듯이 눈치는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면서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술로 여겨진다. 물론 그것이 지나치면 주장을 잘 펼치지 못하거나 나를 잃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적당한 눈치는 인간관계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책 서두에서 "'눈치를 챈다'는 건 상대의 마음에 대해 그만큼 신경 쓴다는 의미, '눈치를 본다'는 건 상대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 애를 쓴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눈치론'을 밝히고 있다. 즉 <당신에게 눈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는 달리 말하면, 주로 인간관계에서 배려가 부족하거나 민폐를 끼치는 등의 무례한 이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가령 함께 간 한정식 집에서 리필 안 되는 간장새우 혼자 다 먹는 사람, 선배 또는 직장 상사는 밥을 사는 게 당연하다 여기고 번번이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함부로 상대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자기 생각을 펼치는 '판관 포청천' 유형의 사람, 그리고 상대 얘기는 제대로 듣지 않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자기 얘기만 실컷 떠드는 사람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그래서 너무도 공감이 갈 수밖에 없는 '당신'들의 얘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저자의 글 / 제가 너무 눈치가 없었습니다 1장. 왜 그렇게 눈치가 없어요 인생 성적표 인간적이라는 말 당신과 당신의 동그랑땡 윗사람에게 사는 밥 넌 포청천이 아니야 사과는 순접으로, 용서는 역접으로 화법도 법이니 어기면 범법이야 남에게 전화해도 되는 시간 슬기로운 SNS 생활 돈을 빌려도 되는 때 술 잘 마시는 인간 실내포차 한 달에 한 번씩 날 찾아오는 친구에게 설렘을 이어가는 능력 공부하기 좋은 나이 이십대의 어떤 절교 2장. 눈치 수업 직장인반 호기심 지옥 회사에서 듣는 질문 개혁의 기수 내 동기 효율이 ‘착하다’는 말의 의미 용호상박 디폴트로 까칠한 상태 편하게 하라는 불편한 말 피도 눈물도 없는 열정과 팬티의 공통점 남자와 섹스리스 레모나가 잘못했네 ‘희롱이’들에게 띄우는 편지 타인의 성적 유쾌감을 위하여 너의 상식과 나의 상식은 다르다 세련도의 차이 3장. 당신에게 눈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런 질문은 하지 마세요 연인에 대한 모든 불만 성인 여자 클리셰 오빠라고 부른 마지막 남자에게 고백해도 되는 순간 썸 & 쌈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 혼자 썸타지 마세요 어린 여자 네가 뭐가 모자라서 연애를 해? 풍선이 등장하는 프러포즈 결혼에 대한 로망 차고도 차인 이별 그런 사람을 곁에 두면 안 되는 이유 소개팅을 부탁할 때 우리 관계에 이름을 붙여야 하는 걸까 4장. ‘밝은 눈치’로 세상 비추기 아이 앰 샘 구성애 스타일 얘가 우리 아빠보고 할아버지래 눈치 빠른 자, 그대 이름은 둘째 엉덩이가 예쁜 여자 구름 같은 여자, 88년생 안소현 씨 그날 밤 제부도의 처참했던 연등 환호 없는 환호 성일이와 히토미의 결혼식 전화 일본어 꽃길만 걷지는 말자 설티 블루 우리가 친구인 이유 5학년 1반, 우리의 문집 위로의 기술 맺는 글 / 내 옷깃을 스쳐간 모든 이들에게무례한 이들에게 바치는 63편의 ‘개념 찬 관계 리셋’ 이야기 ‘사회생활은 눈치가 반이다’는 말이 있듯이 눈치는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면서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술로 여겨진다. 물론 그것이 지나치면 주장을 잘 펼치지 못하거나 나를 잃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적당한 눈치는 인간관계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책 서두에서 “‘눈치를 챈다’는 건 상대의 마음에 대해 그만큼 신경 쓴다는 의미, ‘눈치를 본다’는 건 상대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 애를 쓴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눈치론’을 밝히고 있다. 즉 《당신에게 눈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는 달리 말하면, 주로 인간관계에서 배려가 부족하거나 민폐를 끼치는 등의 무례한 이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가령 함께 간 한정식 집에서 리필 안 되는 간장새우 혼자 다 먹는 사람, 선배 또는 직장 상사는 밥을 사는 게 당연하다 여기고 번번이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 함부로 상대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자기 생각을 펼치는 ‘판관 포청천’ 유형의 사람, 그리고 상대 얘기는 제대로 듣지 않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자기 얘기만 실컷 떠드는 사람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그래서 너무도 공감이 갈 수밖에 없는 ‘당신’들의 얘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눈치 꽝’에서 ‘눈치 고수’로 거듭나기까지 작가 정소담은 매거진 《맥심》에 여성의 속마음을 솔직하고 시원하게 전하는 글을 연재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칼럼니스트다. 이 책을 통해서도 누구나 알아야 하지만 누구도 쉬 알려주지 않는 눈치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역시 저자 특유의 거침없는 문체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서두에서 “지난 세월은 ‘눈치’라는 것 하나를 전리품으로 얻고자 한 치열한 투쟁의 과정”이었다고 밝힌다. 왜 그토록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며 눈치를 장착하려 했던 것일까. 그 이유를 저자는 자신이 그동안 눈치가 너무 없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초등학교 자기소개 시간에 외동딸이라고 말하면 “어쩐지 그런 것 같았어” 식의 반응을 접했고, 이후 어른이 되어서는 내일 출근해야 하는 친구를 붙잡고 새벽 다섯 시까지 술을 먹이거나, 상을 당한 친구에게 조의금을 빌리는 등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더럽게 이기적”인 나날을 보냈다. 물론 이제는 외동딸이라는 고백에 의외다, 형제 많을 것 같다는 반응을 접하게 되었으며, 눈치 없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당당히 세상에 내놓을 정도로 눈치계의 고수가 되었다. 세상을 읽을 줄 아는 영리한 눈치가 필요하다 ‘산미치광이’라는 학명을 가진 동물이 있다. 온몸에 길고 뻣뻣한 가시털이 덮여 있는 호저. 호저는 날씨가 추워지면 서로 모여들어 체온을 나누는 습성이 있는데, 그러다 보면 서로의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만다. 쇼펜하우어 선생은 이걸 두고 ‘호저의 딜레마’라고 표현했다. 타인으로부터 따뜻함을 구하고자 하면 타인으로부터 상처받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는 의미. -88쪽 저자는 사회에서 이 ‘호저의 딜레마’에 빠지지 않고 타인으로부터 상처받지 않으려면, 서로의 가시에 찔리지 않을 거리를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거리를 유지하면 될까. 함부로 선을 넘곤 하는 사람을 어떻게 차단해야 할까. 호기심 많은 게 천국처럼 좋은 건 줄 알던 때가 있었다. 그건 아마도 <호기심 천국>이라는 귀여운 제목의 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20년 전 즈음. 나이 들어보니 누군가의 왕성한 호기심은 타인에게 지옥을 선사할 때가 더 많더라. 호기심.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그것이 한 인간에게 쏠리는 순간을 우리는 경계해야 하는데, 특히 당신이 누군가의 상사라면 고용인에 대한 호기심은 적당히 갖는 것이 좋다. -67쪽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업무 관계에 놓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때로 이를 망각하고 함부로 선을 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고의로 선을 넘고 그 관계를 흩뜨려놓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가시를 숨긴 채 친절을 가장하거나, 친분을 가장하거나, 정을 가장하여 상대에게 접근한다. 선을 넘은 그 사람이 상사이거나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상대 입장에선 당연히 부담을 느끼고 잔뜩 움츠릴 수밖에 없다. 친구 관계가 아닌데, 친구 관계에서나 물어야 할 호기심 어린 질문들은 고용인의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저자는 언제부턴가 ‘착하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곱게만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회에서 착하고, 호의를 잘 베푸는 이들이 선한 얼굴로 사회 전반에 민폐를 끼칠 가능성이 강하게 엿보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월급이 제때 입금되지 않는 등의 부당함을 참고 넘어가주는 사람들의 너그러움은, 월급이 하루만 늦게 입금되어도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타인의 성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당함에 대해서는 참지 말아야 한다. 부당함을 참는 것은 본인뿐만이 사회 전체의 피해로 돌아간다. 호저의 가시에 찔리지 않고 원활하게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눈치가 필요한 법이다. 세상을 읽을 줄 아는 현명하고도 영리한 눈치 말이다. 남성들의 ‘눈치 없음’을 꼬집다 남녀 관계에 있어서 서운함은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그 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쪽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선을 넘는 경우다. 저자는 여성의 입장에서 남성의 ‘눈치 없음’을 다각도로 꼬집는다. 참으로 전형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성희롱이라는 지적을 받으면 ‘농담이었다’는 대꾸가 나온 뒤 ‘그게 왜 성희롱이냐’는 항변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우리는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사회에 나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희롱을 고의로 하는 이들보다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게 희롱인 줄도 모르는 이들이 훨씬 더 많더라. -100쪽 성희롱은 우리 사회에 줄기차게 대두되는 문제다. 저자는 남성이 사회에서 성희롱을 저지르는 ‘희롱이’로 낙인찍히지 않으려면 함부로 여성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상대방의 외모나 인상 등에 대해 한두 마디 말쯤 건네는 것이야 아무 상관없다. 문제는 인사말 정도에 그치지 않고 훌쩍 선을 넘는 경우다. 칭찬을 넘어 타인을 평가하려 들거나 외모 언급이 등장할 상황이 아닌데도 외모에 대한 언급을 끌어들이면 문제가 불거진다. 예를 들면 여성이 출장을 다녀왔을 때 “예쁜 사람이 일까지 잘한다”는 식으로 맥락 없는 외모 발언을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은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여러 번 시도하면 기어이 이루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로 ‘줄기차게 꼬시면 안 넘어가는 여자가 없다’는 의미로 쓰이곤 하는데, 저자는 이 속담에서 본인이 열 번을 찍었다는 사실보다, 상대방이 열 번 찍을 기회를 주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일 상대방이 찍을 기회를 주지 않았음에도 줄기차게 찍으려는, 즉 눈치 없이 무작정 들이대는 시도는 열정이나 진심이 아닌 그냥 민폐이자 진상의 행위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원치 않는 불쾌감을 겪지 않을 상대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밝은 눈치’로 가득한 따뜻한 세상을 꿈꾸다 눈치 없고 무신경한 이들은 타인에게 적당히 폐를 끼치고 도움도 받아가며 살아가지만, 눈치 밝은 사람에게 돌아오는 몫은 주로 책임이라는 이름의 짐더미다. 눈치 없는 사람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도 모르는 채 두 다리를 뻗고 자지만, 눈치 밝은 사람은 인생에 고단한 일만이 가득하다. -189쪽 여기 한 여자가 있다. 밝은 눈치 때문에 일평생이 고단했던 여자. 자식 많은 집에 귀할 것 없는 둘째 딸로 태어난 그녀에게 눈치란 곧 생존이었다. 바로 저자의 둘째이모 얘기다. 저자는 그녀를 보면서, 어두운 눈치로 남의 빛을 쐬어야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느니 밝은 눈치로 남의 인생을 비추며 사는 삶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저자의 주위엔 눈치 없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밝은 눈치와 밝은 마음을 가지고 꿋꿋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네 인생은 왜 그리 가시밭길”이냐며 힘든 이를 진심으로 위로할 줄도 알고, 구름 같은 둥근 마음씨로 모난 세상을 품은 채 살아가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연탄 봉사를 기획하거나 국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기도 한다. 이들이 있어서 그래도 세상이 아직 그럭저럭 살 만하고, 우리가 곳곳에서 따뜻한 온기를 접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는 눈치와 관련한 63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63개비 성냥이 누군가의 눈치를 밝히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 호기심 많은 게 천국처럼 좋은 건 줄 알던 때가 있었다. 그건 아마도 이라는 귀여운 제목의 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20년 전 즈음. 나이 들어보니 누군가의 왕성한 호기심은 타인에게 지옥을 선사할 때가 더 많더라. 호기심.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그것이 한 인간에게 쏠리는 순간을 우리는 경계해야 하는데, 특히 당신이 누군가의 상사라면 고용인에 대한 호기심은 적당히 갖는 것이 좋다. ‘착하다’는 건 영어로는 번역조차 불가능한 단어다. 착하다는 게 대체 뭔데? 사회생활에서 “입맛대로 다루기 쉽다” “부당한 대우도 곧잘 참는다” “화를 낼 일에도 화를 내지 않는다”는 말을 대신할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이다. 최근에는 “품질이나 성능에 비해 싸게 먹힌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이를테면 ‘가격이 착하다’는 식.인간이란 누울 자리를 봐가며 다리를 뻗는 본능이 뛰어난 존재다. 사회에서 억울한 일, 부당한 일 당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착하고 친절하다고 소문난 사람들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국과 식민지 사이
어문학사 / 이규수 (지은이)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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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소설,일반이규수 (지은이)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학술총서 1권. 조선의 식민체제를 공고히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재조일본인 그 '식민 주체'의 입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식민체제를 더 견고히 해나갔는지 풀어쓴 책이다. 급격한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일본에게 조선은 가장 좋은 이주 대상지였다. 재조일본인 사회의 형성 속도는 급격히 빨라졌으며, 이를 이용해 일본은 조선에서의 식민체제를 더욱 공고히해나갔다. 이 책에는 재조일본인과 일본정부가 조선에서 펼친 식민지 경영 과정이 각종 통계와 저자의 분석으로 풀이되어 있다. 또한 식민자로서의 재조일본인의 체험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조선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것이 식민지 조선의 역사적 실체와 어떻게 연동되거나 유리되었는지도 그들의 회상속에서 면밀히 드러난다.책머리에 Ⅰ부 재조일본인 연구와 존재 양태 1. 연구의 현황과 과제 1.1 ‘제국’과 ‘식민지’의 연구 지형 1.2 접점으로서의 재조일본인 1.3 연구 방향 2. 재조일본인의 존재 양태 2.1 인구 2.2 직업 구성 2.3 출신지와 지역적 분포 2.4 일본인 지주와 ‘식민지 수탈론’ Ⅱ부 식민정책론과 재조일본인 사회 1. 일본의 해외 식민 정책론과 이민 사업 1.1 식민 정책과 농업이민 1.2 기간지 이민 사업 1.3 미간지 이민 사업 2. 식민도시 인천과 재조일본인 2.1 개항과 조계 설정 2.2 거류민 사회의 형성 2.3 식민 거점의 확보와 인천 3. 일본인 지주의 진출과 군산 농사조합 3.1 일본인 지주와 ‘식민열’의 고양 3.2 군산농사조합의 설립 3.3 군산농사조합의 활동 Ⅲ부 식민자의 체험과 기억 1. 벌교지역 재조일본인 사회와 ‘풀뿌리’ 침략 1.1 재조일본인 사회의 형성 1.2 일본인 군상 1.3 조선인과의 갈등, 식민지 기억 2. 조선총독부 치안 관계자의 체험과 기억 2.1 육성증언으로 드러난 역사적 ‘사실’ 2.2 인식의 전제로서의 ‘민족본능’, 그리고 ‘투쟁’과 ‘협동’ 2.3 ‘문명적 정치’와 ‘내선상애’(內鮮相愛) 2.4 식민지를 둘러싼 ‘기억’ 3. 후지카이(不二會) 기억 속의 ‘제국’과 ‘식민지’ 3.1 체험에서 ‘ 기억’으로 3.2 패전과 귀환, 그리고 기억의 ‘재생’ 3.3 제국 서민의 왜곡된 우월의식 3.4 왜곡된 ‘기억’의 재생산 미주 참고문헌조선을 지배한 ‘식민 주체’의 입장에서 바라본 재조일본인 연구서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학술총서」제1권『제국과 식민지 사이-경계인으로서의 재조일본인』. 조선의 식민체제를 공고히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재조일본인 그 ‘식민 주체’의 입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식민체제를 더 견고히 해나갔는지 풀어쓴 책이다. 급격한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일본에게 조선은 가장 좋은 이주 대상지였다. 재조일본인 사회의 형성 속도는 급격히 빨라졌으며, 이를 이용해 일본은 조선에서의 식민체제를 더욱 공고히해나갔다. 이 책에는 재조일본인과 일본정부가 조선에서 펼친 식민지 경영 과정이 각종 통계와 저자의 분석으로 풀이되어 있다. 또한 식민자로서의 재조일본인의 체험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조선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것이 식민지 조선의 역사적 실체와 어떻게 연동되거나 유리되었는지도 그들의 회상속에서 면밀히 드러난다. ‘제국’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제국과 식민지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재조일본인, 재조일본인은 식민지배의 근간을 이루는 존재였다 재조일본인은 ‘제국’과 ‘식민지’의 접점에서 그들이 갖는 ‘근대성’과 ‘식민성’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주제, 제국의 식민지 침략의 수탈이 국가 권력과 그들이 지원하는 민간인이 결합하여 총체적으로 수행되었음을 실증하기 위한 주요 연구 대상이다.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을 식민지로 지배한 제국이었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는 총독을 정점으로 한 식민지 관료나 군부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식민지 지배체제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재조일본인을 통해 유지 강화되었다. 재조일본인은 식민지 경영 과정과 일상 체험의 회상을 통해 식민지 조선을 ‘식민 주체’의 입장에서 형상화했다. 그리고 그 기억은 단순한 과거의 ‘추억’으로 남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앞장서, 특히 관료와 지식인이 중심이 된 집단이 편찬한 식민지의 기억은 식민지배의 정당화를 위한 근거가 되었다. 재조일본인은 대부분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이들이 생산한 기록으로 남아 있는 기억은 지금도 조선에 대한 인식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그 기억의 비판적 성찰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에서는 경계인으로서의 재조일본인의 존재 양태를 파악하려 한다. 한국 근현대를 되돌아볼 때 지배와 저항의 관점만으로는 일본인을 매개로 발현된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더욱이 제국 일본과 식민지 조선의 기억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패전 이전에 형성된 차별적인 고정관념이 어떻게 전후에도 무비판적으로 계승되어 다양한 양태로 재생산되었는지 충분히 해명되지 않는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근대 미시 권력의 작동’ 또는 ‘풀뿌리 지배 권력의 억압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식민지 지배 체제를 총체적으로 규명하고 현대 일본과 일본인의 정체성을 연속적으로 파악하려면, 식민자로서의 일본 서민의 역사적 체험과 구(舊) 제국·식민지에 대한 의식 구조를 해명해야 한다. 1부에서는 재조일본인을 둘러싼 기존 연구의 성과를 소개하고 재조일본인의 존재 양태를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각종 통계를 분석했다. 인구 변화 양상을 수량적으로 추적함으로써 재조일본인의 연도별, 출신지별, 산업별, 지역별 인구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어 지역 레벨에서의 현황과 그들의 인식을 통해 드러난 재조일본인 사회의 생활과 문화의 단면을 고찰했다. 이런 작업은 식민정책의 입안자와 실행 주체, 그리고 이에 편승한 ‘보통’의 재조일본인의 존재 방식을 도항과 정착, 조선에서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거시와 미시’라는 방법을 통해 구조적으로 조망할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2부에서는 일본의 해외식민정책론과 이민 사업의 실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개항장 인천과 군산을 사례로 개항 이후 한국강점에 이르기까지 일본 식민지배세력이 조선에 세운 식민 사회의 구조적 특성이 무엇이며, 또 그런 사회구조적 특성은 일제의 식민지배 정책과 서로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았다. 사례 연구로 개항장 인천을 거점으로 초기에 형성된 재조일본인 사회의 특징과 군산에 설립된 군산농사조합의 설립 과정과 활동 내용, 그리고 그 해산 과정의 검토를 통해 일본인 지주의 토지집적 과정의 특징을 분석했다. 3부에서는 식민자로서의 재조일본인의 체험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식민지 조선의 모습은 어떠했으며, 그것이 식민지 조선의 역사적 실체와 어떻게 연동되거나 유리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재조일본인들의 ‘기억과 회상’은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나아가 이는 일본인들의 식민지 조선의 기억만으로 끝나지 않고 동아시아 전체를 보는 현재의 눈이기도 하다. 식민과 전쟁의 피해자로 탈바꿈한 ‘식민 가해자’의 기억이 ‘피식민자’의 입장에서 재구성되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 더구나 ‘피식민자’였던 조선의 입장에서 ‘식민 가해자’가 형상화한 지배 논리와 ‘이미지’를 해체하고 객관적으로 복원하는 일은 역사학계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과제이다. 현재 일본 보수의 동아시아에 대한 논리의 뿌리도 여기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 관한 한일 양국의 기본적인 역사 인식은 제국주의와 식민지, 지배와 저항이라는 틀로 규정되었다. 구체적으로 ‘탈식민’ 이후 식민지배를 받았던 한국 사회는 저항의 모습을 독립운동으로 복원했고, 일본 사회에서는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입장이 여전히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이런 역사 인식의 평행선에서 상호간의 접점을 발견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는 식민지배에 관한 일본 사회의 자기반성과 성찰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평화헌법의 개정과 군사화를 바탕으로 군국주의를 복원시키려는 일본의 동향에 대해 세계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받아들이는 ‘보통 일본인’과 이를 조직적으로 선동하는 ‘보통 국가’ 일본의 출현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과거에 대한 반성은커녕 ‘과거회귀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국가라는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일본은 동아시아의 ‘역사적 고아’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을 출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재조일본인을 주제로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만을 부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동아시아 차원에서 새로운 평화와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불행한 과거를 거울삼아 이제 동아시아의 모든 민중은 평화와 화해를 향해 손잡고 나아갈 시점에 이르렀다. 역사학 본연의 임무는 과거의 교훈 위에서 미래지향적인 가치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역사학은 과거의 ‘기억 들추기’를 통해 ‘과거에 머물기’가 아니라, ‘과거 되살리기’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생을 향한 ‘미래를 살아내기’ 작업이라 믿기 때문이다.
무당도 직업이다
커리어북스 / 최광현 (지은이)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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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북스소설,일반최광현 (지은이)
무속 신앙은 기도하는 신당부터 굿할 때 사용하는 무가까지 한국의 민간 전통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국가무형문화재였던 만신 김금화 선생을 영화화한 <만신>의 박찬경 감독은 ‘우리는 스스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만난 이 시대에 이미 많은 직업이 기계가 대체하며 사라지고 있다. 이제 무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의 기로에 있다.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배척할 것인가? 김금화 선생의 제자들이 독일 등 해외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더 이상 무속을 배척한다면 우리의 굿을 해외에서 배워 와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무당의 기도하는 장소부터, 굿거리, 사용하는 도구, 음악까지 종교를 넘어서 기록에도 거의 나와 있지 않은 민간의 전통문화, 전통음악을 내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을 계속해서 배척할지 아니면 받아들일지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무당은 대체 어떤 직업인가? 무당에 관해 일반인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그들은 어떤 신을 모시며, 신을 어떻게 만나게 되는 건지, 귀신이 보이는지, 선무당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지금까지 없었던 커리어북스의 직업 시리즈 1탄을 2022년 새해 신점과 함께 소개한다.프롤로그 재미로 보는 2022년 새해 신점 part 1. 무당이란? 1. 무당이란 무엇인가? Q. 최근 무당의 방송 출연이 잦은데 무당의 사회 인식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하나요? <만신 김금화> 에피소드_ 영화 <만신> 2. 무당의 사회문화적 정체성_종교인 Q. 무당이 사회계층 구조에서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에피소드_ 굿하는 날 <무속 용어> 3. 무당의 사회문화적 정체성_전문 직업인 Q. 무당은 자신의 직업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에피소드_ 뇌종양 4. 무당의 사회문화적 정체성_문화예술인 <경기도도당굿> Q. 무당이 되는 것을 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피소드_ 신체 고통 <진도 씻김굿> part 2. 무당이 되다 1. 굿의 유래 Q. 굿값은 어떻게 책정되나요? 에피소드_ 굿상의 물가 2. 무당이 되기 전, 앓는 무병 양상은? Q. 본인의 무병 증상은 어땠나요? <무불통신의 의미> 에피소드_ 나의 무병 3. 무당이 모시는 신의 종류_인신 계통, 자연신 계통 Q. 현재 몇 명의 신을 모시는가?_만신 부리, 조상 부리 에피소드_ 나의 신 4. 신부리란 무엇인가? Q. 몸주는 무엇이며 굿이나 점의 성격에 따라 바뀌는가? 에피소드_ 신내림 회피 part 3. 무당으로 살다 1. 남·여 무의 공통성과 차이 Q. 무당이라는 직업이 자신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에피소드_ 무당의 기도 2. 무당의 사회문화적 배경 Q. 직업적인 안정은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소요되나요? 3. 점집에 궁금한 점 Q. 자신의 미래도 점칠 수 있나요? Q. 신내림은 대물림되나요? Q. 점집은 왜 터가 센 곳에 있나요? Q. 무당도 귀신을 무서워하나요? Q. 초는 왜 태우나요? Q. 재단 앞에 왜 쌀을 쌓아놓나요? Q. 굿이나 기도하는 행위는 의뢰인에게 어떤 이점을 주나요? Q. 점집에서 뽑는 오방기는 색상별로 어떤 의미가 있나요? Q. 요즘 무당에게 속았다며 사기로 고소하는 사건을 종종 뉴스에서 볼 수 있는데요. 어떤 걸 주의하면 될까요? Q. 출산 후 삼칠일을 지켜야 하나요? Q. 상갓집 조문할 때 하면 좋은 비방이 있나요? Q. 점집 앞에 꽂힌 깃발 색상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한국의 전통색> Q. 무당의 일과는 어떤가요? 무당의 v-log 4. 한국의 7대 종단 Q. 무당도 등급이 있나요? 에피소드_ 셰프 무당 part 4. 만신이 되다 1. 중요무형문화재가 되다 Q. 무당은 신기를 영하게 하려고 어떤 노력을 하나요? 에피소드_ 무형문화재 2. 민요와 무속음악 Q. 신도의 집안을 빌어주면 무당은 무엇이 좋은가요? 에피소드_ 애동제자 3. 감정노동 직업군 Q. 기도할 장소는 어떻게 구하나요? 에피소드_ 기도를 가다 4. 무당의 감정노동은? Q. 무당으로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에피소드_ 춤사위 배움 참고문헌<커리어북스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직업 시리즈 01> 최근 미디어에서 출연진의 미래를 사주나 타로, 신점으로 풀어주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재미로 출연진 간 궁합을 봐주기도 하고, 미래를 점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조언하기도 한다. 우리는 심리 상담하듯이 인생의 큰 결정을 하거나 깊은 고민이 있을 때 종종 신점이나 사주의 힘을 빌려왔다. 그러나, 인생의 고민을 들어주는 그들은 정작 천대받는 직업으로 여겨진다. 무형문화재인 김금화 선생을 영화화한 영화 <만신>의 박찬경 감독은 영화에 대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으로 ‘왜 무속을 다루는가?’를 꼽았으며 이 질문에 이미 무속은 양지의 문화가 아니라는 개념이 들어있다고 했다. 고려시대 이전에는 종교와 정치가 하나여서 왕은 신관을 겸했기에 무당은 위상이 높은 직업이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천민으로 추락하고 이어 일제강점기에 ‘미신타파’ 운동으로 박해받았다. 현대에 와서 굿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되면서 세계에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로 인정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기존 직업도 새로운 관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우리는 무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현재 무당에 관해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는 책이 거의 없다. 이 책은 각 파트별로 무당에 관한 이론을 고서와 연구를 통해 알아보고, 실제 무당인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반인이 무당에게 궁금한 점을 풀어보는 Q와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무당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지금 이 책을 보면 될 것이다. Part 1_‘무당이란?’ <이론> 무당의 역사와 현시점의 사회적 위치를 바라본다. 직업의 정체성을 종교인, 전문 직업인, 문화예술인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본다. <무당의 에피소드> 만신 김금화 선생, 무당의 사회적 인식은 어떻고 자신의 직업에 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Part 2_‘무당이 되다’ <이론> 굿의 유래와 무당이 모시는 신의 종류 <무당의 에피소드> 굿값은 어떻게 책정되는가?, 굿 상의 예시, 무당은 몇 명의 신을 모시는가? Part 3_‘무당으로 살다’ <이론> 남·여 무의 공통성과 차이, 점집에 관해 궁금한 점 <무당의 에피소드> 무당이라는 직업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무당의 v-log, 나는 셰프 무당이다 Part 4_‘만신이 되다’ <이론> 중요무형문화재, 민요와 무속음악, 무당의 감정노동 <무당의 에피소드> 무당은 신기를 어떻게 영하게 하는가?, 기도 장소, 애동제자의 어려움프롤로그우리는 심리상담하듯이 인생의 큰 결정을 하거나 깊은 고민이 있을 때 우리는 이러한 신점이나, 사주 등에 힘을 빌려왔다. 그러나, 인생의 고민을 들어주는 그들은 정작 천대받는 직업으로 여겨진다. 무형문화재인 김금화 선생을 영화화한 영화 <만신>의 박찬경 감독은 영화에 대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으로 ‘왜 무속을 다루는가?’를 꼽았으며 이 질문에 이미 무속은 양지의 문화가 아니라는 개념이 들어있다고 했다. 이것의 원인 중 하나로 현대사회의 이전인 조선시대에서 무당의 신분이 천민이었음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따지고 들자면 과거에 천대받지 않았던 직업을 찾는 것이 더 어렵다. 요즘 초등학생 장래 희망 1위를 다투는 아이돌은 ‘가수’라는 직업으로 과거에 ‘딴따라’라고 불리며 천대받았다. ‘배우’는 어떠한가? 연예인처럼 대중 앞에서 연기하거나 공연하는 직업은 과거에는 ‘광대’라고 불리었다. 그렇게 천대받던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경제력과 영향력을 가진 직업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무속인의 사회적 지위나 직업적인 위상은 왜 달라지지 않는가? 무당이란, 학문적 의미에서 ‘신과 인간의 중간 사제자로서, 무당굿이나 점집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직업인’ 또는 ‘무병에 의해 신이 내려서 신당을 지어 신을 모시고 굿을 하는 사람’으로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임선진, 2010). 정식 명칭은 무속인으로 보통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여성 샤먼을 가리키는 말이며 남성 샤먼은 박수 혹은 박사라 불리는데, 한국의 샤먼을 모두 총칭해서 무당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무당은 지역마다 호칭이 다른데 서울지역에서는 만신으로 불리며, 충청도에서는 법사나 보살, 경상도에서는 화랭이나 양중, 전라도에서는 단골레, 제주도에서는 심방이나 소미 등으로 불린다. 이러한 무당은 민족적인 단어이자 일반 명사로 취급받으며 현대에 와서는 지역에 상관없이 남자는 법사나 도사, 여자는 보살이나 선녀, 무녀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나무위키). <만신 김금화>중요무형문화재 제81-나 호로 서해안 풍어제 배연신굿 및 대동굿 기·예능 보유자로 ‘당일 만신’, ‘홍길동 만신’ 등의 별호로 불릴 정도로 전문 무당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였다. 1967년 10월 13일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연평 노래’와 배연신굿 공연으로 개인상을 받으며 방송과 언론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문화사절단으로 초청받는 등 가장 많은 해외 초청 공연을 했다. 국내에서의 초청공연, 학술강연 및 강의, 굿 시연 등 활동 경력은 셀 수 없이 많다. 또한, 『김금화의 무가집-거므나따에 만신 희나백성의 노래』 (문음사, 1995) 등 무속 관련 지식과 방대한 내용을 책으로 출판했다. 이러한 김금화에게는 특히 외국인을 포함해서 국내외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신딸이 많다. 이 외에도 전 대통령의 추모제 등과 같은 국가적으로 큰일이 있을 때 추모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디자인 법률 사용 설명서
안그라픽스 / 서유경 (지은이) / 2024.09.10
26,000

안그라픽스소설,일반서유경 (지은이)
디자이너에서 변호사이자 변리사가 된 서유경 변호사가 디자이너가 실무에서 겪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는 법률과 업무 지식을 정리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는 어떤 근로계약을 맺어야 하는지, 클라이언트의 수정 요구는 무조건 들어줘야 하는지, 공동 창작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지금 디자인 현장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디자인 계약과 법률 상식이다.들어가며 1부 디자이너의 계약과 협상 1장. 계약과 협상 1. 디자이너가 계약과 협상을 알아야 하는 이유 2. 계약을 디자인하다 3. 일의 약속, 계약 4. 좋은 협상과 나쁜 협상 5.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4단계 6. 협상 체크리스트 7. 협상의 소통 방법과 자세 8. 통화와 녹음, 말로 협상할 때 9. 협상의 마무리 2부 디자이너의 근로계약 2장. 디자이너의 채용과 근로계약 1. 프리랜서 디자이너도 근로자일까? 2. 디자이너 채용 시장의 역설 3. 채용 서류와 포트폴리오의 검증 4. 개인정보 수집과 보호 5. 퇴사의 자유와 무단 퇴사 3장.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임금과 성과 1. 회사가 지켜야 할 임금 원칙 2. 디자이너의 성과와 보상 3.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저작권 4.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특수 약정 3부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4장. 디자인 공급계약 1. 디자인 공급계약이란? 2. 디자인의 완성과 대가 금액 지급 3. 디자인의 하자보수와 손해배상 5장. 디자인 공급계약의 견적서 1. 디자인 대가기준 산정 2. 디자인 견적서 작성 가이드 3. 비교견적서는 누가 작성해야 할까? 6장. 디자인 공급계약의 계약서 139 1. 디자인 공급계약서 작성 가이드 147 2. 디자인 공급계약서 본문 해설 169 3. 디자인 공급계약의 문제 상황과 대응법 4부 디자이너의 공동 작업 7장. 공동 창작 1. 함께 일하기 위한 소통과 결정의 기술 2. 공동 창작을 둘러싼 법률관계 3. 창작계의 사각지대, 어시스턴트 8장. 공동 스튜디오와 동업계약 1. 동업의 장점과 유대감 또는 얽힘 2. 동업의 유형과 법적 성격 3. 동업계약서 작성 가이드 5부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9장. 디자이너에서 크리에이터로 1.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유료화 시장 2. 저작권 보호와 상표권 등록 10장. 크리에이터의 법인화 1. 프리랜서, 개인 사업자, 법인 사업자 2. 1인 회사를 운영할 때 필요한 지식 3. 크리에이터와 법인의 저작권 귀속 문제 11장. 플랫폼 비즈니스 1. 플랫폼 약관의 정의와 해석 2. 플랫폼의 수익과 정산 나가며디자이너는 어떤 근로계약을 맺어야 할까? 클라이언트의 수정 요구는 무조건 들어줘야 할까? 디자인 현장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는 알게 모르게 실무에서 다양한 법적 문제를 마주한다. 인하우스는 디자이너는 당장 회사와의 협상을 통해 근로계약을 맺어야 하고, 프리랜서이거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면 공급계약(용역계약) 등을 통해 연결되는 클라이언트와의 법률관계를 피할 수 없다. 크루나 팀으로 함께 창작하거나 스튜디오를 동업한다면 공동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만약 유튜브나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되어, 1인 회사일지라도 개인이 아닌 법인이 된다면 법인으로서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이 생긴다.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잘하면 될까? 디자인은 산업이고, 디자인의 창의적 과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법적 권리다. 견적서와 계약서 작성, 협상 전략, 저작권 보호 등 디자인 자체와 무관해 보이는 이러한 과정이 결국 창작물과 스스로를 보호하는 장치다. 이 책은 법률 용어가 낯설거나 법적 상황에 대한 경험이 없는 디자이너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사례를 통해 법률문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게 했다. 계약서 예시, Q&A 등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총 5부(10장)으로 짜여 있는 책의 1부 「디자이너의 계약과 협상」에서는 디자이너가 계약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실무에서 마주하는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협상 전 체크리스트, 소통 방법, 비공개 협상 시 주의 사항 등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팀과 함께 제시한다. 2부 「디자이너의 계약과 협상」에서는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법적 이슈, 근로자의 권리와 임금 및 성과 보상 체계,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저작권 문제를 다룬다. 3부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에서는 ‘서비스’와 ‘용역’의 개념을 비교하고, 공급계약의 기본 개념부터 견적서와 계약서 작성법, 하자보수와 손해배상 등 계약 후 문제의 해결 방법을 자세히 풀었다. 4부 「디자이너의 공동작업」에서는 동업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와 공동작업에서 필요한 소통의 기술, 의견 충돌 문제의 해결을 다루며, 어시스턴트의 법적 지위와 권리 등 간과하기 쉬운 사각지대를 조명했다. 5장 「크리에이터와 플랫폼」에서는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터로 변모해 법인화하는 과정과 저작권 및 상표권 보호, 플랫폼과 계약할 때 주의할 약관 해석과 수익 정산 방식을 살폈다.디자이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고, 예방만으로 충분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법적 문제에서 능동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에 이 책이 참고서이자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좋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면, 일의 체계와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디자이너가 어떻게 돈을 벌고 일하며, 창작물을 어떻게 보호하고, 경력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다. 그런데 선배들에게 질문을 해도 명확한 답을 얻기 어려웠다.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성은 중요하다고들 했지만, 정작 일의 구조나 계약 조건, 업무 환경에 관해 묻는 것은 금기처럼 여겨졌던 것 같다. 디자인 관련 법률을 다룬다고 하면 생소한 협상법이나 계약법을 알리는 것보다는 강의료가 높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 가이드’ ‘디자인 권리 보호 노하우’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등을 강의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디자인 산업계에 맞는 계약과 협상을 교육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릿터 Littor 2021.4~2021.5
민음사 / 릿터 편집부 (지은이) / 2021.04.02
13,000

민음사소설,일반릿터 편집부 (지은이)
릿터 29호.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환상 그 자체를 탐구한다. 환상성 짙은 작품을 쓰는 작가들에게 '내 문학 속 환상' 또는 '나에게 환상'이란 주제로 짧은 글을 청했다. 이들이 환상을 사유하는 방법을 따라가다 자주 현실 감각을 잃었다. 계속 머무르고 싶은, 흔치 않은 헤맴이었다. 환상에 대한 개념과 구체적인 작품에서 환상이 작동하는 양상은 이슈 코너에서 다뤘다. 순문학으로 분류되는 시와 소설을 비롯해 화제작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인기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형식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환상에 끌리는 이유를 살폈다. 짧지 않은 공백기 이후 작품 활동을 본격화한 김엄지 작가를 인터뷰했다. 판교 탄천에서 산책하며 나눈 대화 속엔 무심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평평하면서도 돌발적인, 김엄지스럽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긴장감과 자유로움이 공존한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봄날에 도착한 겨울 장면이다. '첫 책을 내는 기분'에서는 <가난의 문법>을 쓴 소준철 연구자와 인터뷰집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을 출간한 유선애 작가를 만났다. 유선애 작가의 인터뷰이는 1990년대생 알려진 여성들이고 소준철 연구자의 인터뷰이는 폐지 줍는 노인 여성들이다. 영웅적인 사람을 인터뷰하는 기자와 이름없는 보통 사람을 인터뷰하는 연구자의 대화는 차이, 고민, 그럼에도 모아지는 연대, 공감의 언어들이 부딪치며 발생한 열기로 뜨겁다. 독자들과 하루 빨리 나누고 싶었던 신선한 열기다. 가즈오 이시구로 신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발표하는 첫 소설 <클라라와 태양>의 화자는 인간 아이의 친구 용도로 제작된 AF(artificial Friend) 클라라다. 감정 지능이 뛰어난 클라라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시대에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존재다. '환상'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질문이 우리 앞에 새로운 감각으로 도착했다. 오직 사랑을 '수행'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있다는 잔혹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2 Editor’s Note 9 Cover Story: 환상, 그 자체 Memoir 10 - 12 김희선 끝없이 갈라져 나간 수많은 우주들 중 어딘가 아주 작은 구석에 있을 단 하나의 우주 12 - 13 이수지 환상에 진심인 편 14 - 15 임선우 수신 불가 지대에서 15 - 16 오은경 꿈속에는 내가 없다 16 - 17 조예은 시즈닝, 드레싱, 레몬즙 Issue 22 - 23 이장욱 환상 문학에 대한 메모들 24 - 28 장은진 판타지가 너희를 구원하리라 29 - 32 심완선 꿈, 환상, 문학, 다시 현실 33 - 40 박인성 어쩌면, 가장 솔직한 문학의 언어 47 - 52 조대한 ‘나-세계’의 메타적 징후들에 관한 단상 55 Essay 56 - 61 정용준 소설 만세 2회 62 - 67 장영은 여성, 우정을 발명하다 6회 68 - 73 김연덕 공개 그림일기 6회 74 - 79 윤경희 시와 시 3회 83 Interview 84 - 94 김엄지×소유정 겨울 산책 96 - 104 임화영×허윤선 사소하고 완벽한 행복 106 - 117 소준철×유선애×이수희 비어 가는 컵에 담길 이야기 121 Fiction 122 - 136 권혜영 당신이 기대하는 건 여기에 없다 138 - 162 이만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164 - 233 이혁진 개미새끼 235 Poem 236 - 242 신이인 불시착 외 1편 243 - 247 장수진 글로리아 외 1편 248 - 250 정다연 분갈이 외 1편 521 - 254 한연희 표고버섯 키트 외 1편 257 Review 258 - 260 이주혜 『클라라와 태양』 261 - 264 정기현 『모든 것은 영원했다』 265 - 268 김준현 『폭설이었다 그다음은』 269 - 271 성현아 『다른 세계에서도』 272 - 276 박태근 『명사의 초대』 277 - 280 조민석 「승리호」 282 - 283 에필로그* 커버스토리 : 환상, 그 자체 -우리가 여전히 환상을 사랑하는 이유 -작가들이 말하는 ‘나에게 환상이란’ * 한국문학의 다른 목소리, 김엄지 인터뷰 * 배우 임화영 인터뷰 * 『가난의 문법』소준철 X『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유선애 인터뷰 *가즈오 이시구로의 화제작 『클라라와 태양』, 영화 「승리호」 등 리뷰 수록 환상은 과소평가됐다. 현실에 이르기 위한 수단이나 현실을 우회하기 위한 비유. 환상을 현실의 그림자나 현실 너머로만 여기는 오해는 보편적이다. 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다. 우리는 환상 그 자체를 즐긴다. 현실에 다다르기 위해 환상이라는 통로를 지나는 것이 아니라 환상이라는 현실, 말하자면 또 다른 현실을 즐기기 위해 환상에 빠진다. 환상이 얼마나 가까이에 있고 우리가 얼마나 환상을 좋아하는지 보여 주는 증거는 손 내밀지 않아도 닿을 만큼 가까이에 있다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앤디 위어의『마션』,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대별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예외 없이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웹툰 『스위트홈』, 『경이로운 소문』, 『신과 함께』 같은 동시대 인기작도 마찬가지다. 환상이라는 코드는 대중 서사의 한복판에 있다. 문학도 예외는 아니어서 리얼리즘이 공동의 현실을 충실하게 재현할 때조차 환상은 묵묵히 다른 현실을 만들어 왔다. 어느 때보다 더 현실적인 작품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지금도 환상의 능력은 조용히 경신되고 있다. 이유리의 「빨간 열매」, 임선우의 「여름은 물빛처럼」 은 오래된 환상의 새로운 얼굴이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환상 그 자체를 탐구한다. 환상성 짙은 작품을 쓰는 작가들에게 ‘내 문학 속 환상’ 또는 ‘나에게 환상’이란 주제로 짧은 글을 청했다. 이들이 환상을 사유하는 방법을 따라가다 자주 현실 감각을 잃었다. 계속 머무르고 싶은, 흔치 않은 헤맴이었다. 환상에 대한 개념과 구체적인 작품에서 환상이 작동하는 양상은 이슈 코너에서 다뤘다. 순문학으로 분류되는 시와 소설을 비롯해 화제작『달러구트 꿈 백화점』, 인기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형식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환상에 끌리는 이유를 살폈다. 환상이라는 숨겨진 주파수는 우리가 지닌 세계 인식의 가청 범위를 확장시킨다. 환상이 그 자체가 되는 순간 인간은 하나의 현실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환상이 과소평가된 만큼, 현실은 과대평가됐다. 더 많은 현실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유로 우리에게는 더 많은 환상이 필요하다. 환상 친화적인 사람은 현실에 갇히지 않는다. 그 대신 현실을 갖는다. 천 개의 현실을 갖는 꿈은 이야기의 세계에서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짧지 않은 공백기 이후 작품 활동을 본격화한 김엄지 작가를 인터뷰했다. 판교 탄천에서 산책하며 나눈 대화 속엔 무심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평평하면서도 돌발적인, 김엄지스럽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긴장감과 자유로움이 공존한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봄날에 도착한 겨울 장면이다. ‘첫 책을 내는 기분’에서는 『가난의 문법』을 쓴 소준철 연구자와 인터뷰집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을 출간한 유선애 작가를 만났다. 유선애 작가의 인터뷰이는 1990년대생 알려진 여성들이고 소준철 연구자의 인터뷰이는 폐지 줍는 노인 여성들이다. 영웅적인 사람을 인터뷰하는 기자와 이름없는 보통 사람을 인터뷰하는 연구자의 대화는 차이, 고민, 그럼에도 모아지는 연대, 공감의 언어들이 부딪치며 발생한 열기로 뜨겁다. 독자들과 하루 빨리 나누고 싶었던 신선한 열기다. 가즈오 이시구로 신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발표하는 첫 소설 『클라라와 태양』의 화자는 인간 아이의 친구 용도로 제작된 AF(artificial Friend) 클라라다. 감정 지능이 뛰어난 클라라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시대에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존재다. ‘환상’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질문이 우리 앞에 새로운 감각으로 도착했다. 오직 사랑을 ‘수행’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있다는 잔혹하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기핵체 경영바이블
타래 / 박주관, 이의현, 노언필, 이재일, 김태진 (지은이) / 2021.04.10
16,000원 ⟶ 14,400원(10% off)

타래소설,일반박주관, 이의현, 노언필, 이재일, 김태진 (지은이)
5명의 현장 전문가들이 코로나19 극복 비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CEO와 임직원에게 신선한 경영 노하우를 제공해 준다. 기본에 충실하고 핵심에 집중하고 기업 체질 개선은 시스템 정석 경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기업 실무 중심 특히 CEO들에게 기업을 체계적, 정석적으로 경영하는 마인드와 기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기법을 다양한 사례와 매뉴얼 형식으로 제시하고 있다.제 1 부 기본충실 경영(이의현) Part 1. 최고경영자의 정석경영 마인드 1.경영(사업)성공의전제조건 2.경영자의역할과미션 3.기업가정신함양 Part 2. 코로나19대응전략과 최고경영자의 핵심자질 강화 1.코로나19대응전략 2.코로나19를극복하는경영인의기본자세 3.코로나19이후최고경영자의핵심자질강화 4.코로나19이후기업생존전략 제 2 부 기업체질 개선과 정석경영(노언필·이재일·김태진) Part 3. 조직·인사·노무경영의 정석(노언필) 1.조직·인사·노무관련정석경영의핵심마인드 2.조직·인사·노무진단평가및체계구축준비 3.조직·인사·노무정석경영체계갖추기074 Part 4. 마케팅및 영업경영의 정석(노언필) 1.마케팅·영업정석경영의핵심마인드 2.마케팅·영업정석경영체계갖추기 Part 5. 재무·자금·예산경영의 정석(이재일) 1.재무·자금·예산관련정석경영의핵심마인드 2.재무·자금·예산관련업무역량진단평가및대응체계구축 3.재무·자금·예산관련업무의정석경영체계갖추기 Part 6. R&D,생산설비 투자 경영의 정석(이재일) 1.R&D,생산설비투자정석경영의핵심마인드 2.R&D,생산설비투자기본방침설계및체계구축 3.R&D,생산설비투자정석경영체계갖추기 Part 7. 4차 산업혁명과빅데이터정석경영(김태진) 1.4차 산업혁명과빅데이터업무마인드 2.4차 산업혁명과빅데이터업무역량진단,대응방안설계및 3.빅데이터기반경영을위한준비 Part 8. 세계화와글로벌경영(김태진) 1.세계화와글로벌정석경영의핵심마인드 2.세계화와글로벌정석경영의기본방침설계및체계구축 3.세계화와글로벌정석경영체계갖추기 제 3 부 시스템 정석경영이 답. 기업체질 개선과 지속가능 경영이다(박주관) Part 9. 기업은국부의원천이다. 기업이살아야나라가흥한다 1.기업은국부의원천이다 2.기업의성장·발전을위해극복해야할환경요소들 Part 10. 지속가능 경영시스템과 시스템 정석경영을 도입한 후 후계자에게 인계하라 1.후계자및전문경영인육성시스템226 2.경영승계와시스템 정석경영실천 Part 11. 장수경영과 지속 가능 경영 1.장수경영실천노하우 2.지속가능경영시스템 Part 12. 부록 공저자별주요특강주제및저자특강신청안내‘基(기)본에 충실하라!’ ‘核(핵)심에 집중하라!’ ‘體(체)질개선은 시스템 정석경영으로 완성하라! 시스템 경영은 전략계획 시스템, 고효율 업무실행 시스템, 그리고 성과관리 시스템을 시스템적으로 연계시켜 고효율 자율 경영 및 성과 중심적 경영을 핵심 목표로 개발한 경영혁신 기법과 이 경영혁신 기법을 경영에 바로 적용하고자 만든 시스템경영 솔루션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경영 6대분야 정석경영은 ①조직·인사·노무 분야 정석경영, ②마케팅·영업 분야 정석경영, ③재무·자금·예산 분야 정석경영, ④R&D투자·생산·설비 분야 정석경영, ⑤4차 산업혁명·빅데이터 분야 정석경영, ⑥세계화·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분야 정석경영 등에 대한 체계적 경영을 도모하는 데 핵심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비법, 基 ·核 ·體’는 제1부 기본 충실 경영, 제2부 핵심 집중 경영, 제3부 체질개선 및 정석경영, 제4부 코로나19 극복 및 지속가능경영 비법, 위기관리 & 지속가능경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아이야, 천천히 오렴
양철북 / 룽잉타이 지음, 이지희 옮김 / 2016.09.26
12,000원 ⟶ 10,800원(10% off)

양철북소설,일반룽잉타이 지음, 이지희 옮김
대만의 대표적 지식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룽잉타이가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모든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며 쓴 에세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만나는 일상에 대한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과 생명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아이가 만나는 세상은 온통 '처음'과 '낯섦', 그리고 '신기하고 놀라운 기적 같은 일'들 뿐이다. 그 곁에서 함께 서 있는 엄마의 눈에도 아이 눈을 통해 본 놀라운 세상이 보인다. 이 책에는 순백의 낯선 생명이 허물을 벗듯이 하루하루 기적 같은 변화를 이루어내며 사람이라는 생명이 되어가는 가슴 떨리는 발견의 기록이 담겨 있다. 지식인으로 사회 비평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룽잉타이가 평범하지만 위대할 수밖에 없는 '엄마'가 되어가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지난해 2015년 말과 올해 2016년 초에 출간한, 장성 아들을 세상으로 떠나보내며 쓴 <사랑하는 안드레아>,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자식의 마음을 담은 <눈으로 하는 작별>과 함께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으로 불리며, 중화권과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서문 | 나비매듭 첫 만남 용 그건 뭐야?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야심 유럽 할머니 아이를 가진 제자에게 아이에서 ‘사람’으로 아, 서양인형! 유치원 찾기 신화·미신·신앙 사내대장부 점점 멀어지다 《수호전水滸傳》을 읽는 아이 생쥐 한 마리 형과 아우 가오완高玩 하굣길 아무 일도 없었다 감전된 송아지 후기 | 나의 성장 이야기 _화페이 손 놓아주기 _화안아이가 세상과 ‘처음’ 만나는 동안, 한 사람은 ‘처음으로’ 엄마가 된다. 서로를 마주 보는 아이의 눈 속에서, 엄마의 눈 속에서 열리는 ‘처음들’의 기록. 대만의 대표적 지식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룽잉타이가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모든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며 쓴 에세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만나는 일상에 대한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과 생명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아이가 만나는 세상은 온통 ‘처음’과 ‘낯섦’, 그리고 ‘신기하고 놀라운 기적 같은 일’들 뿐이다. 그 곁에서 함께 서 있는 엄마의 눈에도 아이 눈을 통해 본 놀라운 세상이 보인다. 이 책에는 순백의 낯선 생명이 허물을 벗듯이 하루하루 기적 같은 변화를 이루어내며 사람이라는 생명이 되어가는 가슴 떨리는 발견의 기록이 담겨 있다. 지식인으로 사회 비평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룽잉타이가 평범하지만 위대할 수밖에 없는 ‘엄마’가 되어가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출간한, 장성 아들을 세상으로 떠나보내며 쓴《사랑하는 안드레아》,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자식의 마음을 담은 《눈으로 하는 작별》과 함께 룽잉타이의 인생 3부작으로 불리며, 중화권과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한 모든 ‘처음들’의 기록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위대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을까.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의 딸이 되고 아내가 되었듯, 엄마 역시 마찬가지다. 엄마로 태어나는 엄마는 없다. 아이에게 모든 것이 처음이듯, 엄마 역시 엄마는 처음이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 순간, 그에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린다. 아이가 몸을 뒤집고, 기고, 서고, 첫 걸음을 떼어놓고, 말을 하고, 사춘기를 겪고, 어른이 되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동안, 아이의 엄마 역시 그 모든 처음을 함께 겪는다. ‘처음’으로. 룽잉타이 역시 마찬가지다. 중화권 최고의 사회비평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대만의 대표적인 지성으로서, 대중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지만, 그 역시 엄마는 처음이다. 엄마로서의 그는 다른 모든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두렵고 서투르고 어렵다. 다른 모든 엄마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아이와 다투고 씨름하며 사랑한다. 그리고, 매순간 새롭게 배워나가며 비로소 엄마가 되어간다. 그는 두 아이와의 처음의 기록들을 가감없이 써내려간다. 그래서 이 책은, 지식인 룽잉타이의 육아일기가 아니라, 엄마 룽잉타이의 성장일기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룽잉타이 개인에게 붙는 수많은 미사여구를 뺀 순수한 엄마일기이기 때문에, 그녀가 다른 엄마들과 다르지 않음에, 오히려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를 가진 제자에게 보내는, 여러 가지 자상한 충고를 덧붙인 편지 끝에, 룽잉타이는 자신의 이름으로 서명하지 않는다. 그녀는 쓴다. ‘화안 엄마가’. 어느 순간 그녀는 룽잉타이가 아니라 ‘화안 엄마’가 되어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다른 엄마들처럼. 그러나 엄마가 되어가는 기쁨과 두려움 속에서, 개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모습까지도 그녀는 숨김없이 고백한다. 이 역시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룽잉타이가 엄마로 성장하는 사이, 아이 역시 어른이 된다. 엄마 역시 한 개인이라는 것을, 아이 역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때부터 어쩌면 두 사람 사이에는 또다른 세계가 열리는 것은 아닐까. 엄마-아들에서 한 개인으로서의 룽잉타이와 또다른 개인으로서의 화안이라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이제 조금쯤 어른이 된 아이가 말한다. “한때 우리가 서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나는 엄마에게 말하고 싶다. 그런 한때의 기억은 아마 우리를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하지만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더이상 그것은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라고 엄마에게 당부하고 싶다. 당신은 말할 것이다. “아이야, 천천히 오렴.” 하지만 때론 서둘러 “손을 놓아줄” 필요가 있다. 물론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나 역시 알고 있다.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우리의 어린 시절, 행복했던 그때를 기억한다면, 만약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어쩌면, 조금 쉬워질지도 모르겠다. _열아홉 살의 어느 날에, 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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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 / 성서원 편집부 (지은이)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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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소설,일반성서원 편집부 (지은이)
성서원 어린이 컬러 성경은 기존 성경의 콘텐츠를 대폭 수정하고 적절하게 보완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버전으로 출간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김천정 화백이 직접 그린 600여컷의 생생한 일러스트와 그 일러스트를 해설한 '그림해설' 부분은 성서원의 이번 성서원 어린이 컬러 성경을 단연 돋보이게 하는 획기적이고 독보적인 콘텐츠다. 그 외에도 모두 15개의 콘텐츠는 그야말로 하늘의 신령한 만나로써 오늘날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풍성하고 맛있는 광야의 식탁을 베풀어 줄 것이다.구약 창세기 50장 / 출애굽기 40장 / 레위기 27장 / 민수기 36장 / 신명기 34장 / 여호수아서 24장 / 사사기 21장 / 룻기 4장 / 사무엘상 31장 / 사무엘하 24장 / 열왕기상 22장 / 열왕기하 25장 / 역대기상 29장 / 역대기하 36장 / 에스라서 10장 / 느헤미야서 13장 / 에스더서 10장 / 욥기 45장 / 시편 150편 / 잠언 31장 /전도서 12장 / 아가 8장 / 이사야서 66장 / 예레미야서 52장 / 예레미야애가 5장 /에스겔서 48장 / 다니엘서 12장 / 호세아서 14장 / 요엘서 3장 / 아모스서 9장 /오바댜서 1장 / 요나서 4장 / 미가 7장 / 나훔서 3장 / 하박국서 3장 / 스바냐서 3장 / 학개서 2장 / 스가랴서 14장 / 말라기 4장 신약 마태복음 28장 / 마가복음 16장 / 누가복음 24장 / 요한복음 21장 / 사도행전 28장 /로마서 16장 / 고린도전서 16장 / 고린도후서 13장 / 갈라디아서 6장 / 에베소서 6장 / 빌립보서 4장 / 골로새서 4장 / 데살로니가전서 5장 / 데살로니가후서 3장 / 디모데전서 6장 / 디모데후서 4장 / 디도서 3장 / 빌레몬서 1장 / 히브리서 13장 /야고보서 5장 / 베드로전서 5장 / 베드로후서 3장 / 요한1서 5장 / 요한2서 1장 /요한3서 1장 / 유다서 1장 / 요한계시록 22장2024년 9월 NEW 디자인으로 출시!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 예배용 성경!! [개역개정판] 성경 색인의 새로운 방식, 인덱스 프린팅(Printing Index)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성경 궁금증 100가지 수록 (부록편) -스토리에 맞춰 그린 김천정 화백의 [600 여개 컬러 일러스트] -성경을 재밋고 유익하게 해설한 [15가지 알차고 풍부한 콘텐츠] -큰글씨와 슬림한 사이즈, 컬러 일러스트와 그림해설을 통한 성경 이해 성서원 어린이 컬러 성경은 기존 성경의 콘텐츠를 대폭 수정하고 적절하게 보완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버전으로 출간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김천정 화백이 직접 그린 600여컷의 생생한 일러스트와 그 일러스트를 해설한 '그림해설' 부분은 성서원의 이번 성서원 어린이 컬러 성경을 단연 돋보이게 하는 획기적이고 독보적인 콘텐츠입니다. 그 외에도 모두 15개의 콘텐츠는 그야말로 하늘의 신령한 만나로써 오늘날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풍성하고 맛있는 광야의 식탁을 베풀어 줄 것입니다. 1. 성경 색인의 새로운 방식, 인덱스 프린팅(Printing Index) 1990년대 성경책에는 원래 인덱스가 없었습니다. 성경에 홈을 파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찾기 편한 점 때문에, 성경에 홈을 파고, 인덱스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성서원에서 인덱스를 인쇄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1) 3권씩 성경을 묶었습니다 보통 색인은 성경 66권중 3권씩 묶어서 표기합니다. 예) 창출레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창출레는 약자로 표기합니다. 2) 각 권마다 인쇄 농도 차이 창출레 구분을 위해 색의 농도를 달리해서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3) 찾기 쉬운 배열 색인을 표기한 위치를 길게 일직선으로 연결해서 책을 펼치면, 바로 원하는 성경 본문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첫 색인 페이지, 두꺼운 종이 사용 첫 색인 페이지를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서 한 번에 찾을 수 있습니다. 5) 색인 비용 절감 기존 색인보다 비용을 절감하여 더 저렴하게 성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어린이 예배용 성경 활용법 ① 각 권의 서론 : 성경 각 권의 내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핵심적으로 정리하였다. ② 성경 콘텐츠 : 모든 15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즉 성경 일러스트, 그림해설, QA, QT 말씀과 삶, 성경탐구, 성경풍습, 성경상식, 성경퀴즈, 성경인물, 성경무대, 성경지도, 성경사진, 성경도표, 명언 등으로 구성되었다. ③ 성경 일러스트 : 성경의 스토리 부분에 대하여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김천정 화백이 그린 600여컷의 생생한 일러스트를 제공하였다. ④ 그림 해설 : 각각의 일러스트 그림이 무슨 내용인지 자세하게 해설해 주었다. 3. 성경의 특징 ① 성인 한 손에 잡힐 사이즈 ②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디자인! ③ 남자, 여자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색상 ④ 성경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김천정 화백의 생동감 넘치는 올컬러 일러스트 삽입 ⑤ 그림만 봐도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QT 추가 4. 추천 대상 -유치원, 초등학생 -주일학교 예배용 성경 -자녀 입학 선물 -우리 아이 첫 성경 (선물)성경 본문에 있는 QT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운데로 속히 건널 수 있었나요? (출애굽기 14:29)하나님께서 일으키신 뜨겁고 강렬한 큰 동풍이 바닷물이 물러난 바다 밑을 마른 땅같이 건조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과 짐승이 바다 가운데로 걷기에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애굽을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장정만 60만명 가량이었으므로, 거기에다 부녀자들과 어린 아이들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효는 200만명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많은 수레들과 짐승들까지 밤 동안에 모두가 빠르게 건너가기 위해서는 갈라진 통로의 너비가 적어도 1km 이상, 길이는 2-3km가량, 그리고 시간은 6시간 이상이 요구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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