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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만난 국립 박물관
풀빛 / 윤민용 글 / 2012.08.29
18,000원 ⟶ 16,200원(10% off)

풀빛소설,일반윤민용 글
십여 년간 신문사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저자가 3년 넘게 전국 곳곳에 산재한 국립 박물관 열두 곳을 답사하여 내놓은 책이다. 박물관에 대한 꼼꼼한 설명 덕분에 국립 박물관 열두 곳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일 수도 있지만, 박물관의 유물과 인근 유적에서 찾아낸 우리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 낸 책이기도 하다. 추천사 머리말 신라의 두 얼굴을 찾아서 국립 경주 박물관과 경주 일대 신라 유적 잃어버린 철의 왕국, 가야를 찾아서 국립 김해 박물관과 김해·부산 일대의 가야 유적 꼬장꼬장한 유교 정신과 불심이 공존하는 땅 국립 대구 박물관과 대구의 근대 문화유산 임진왜란은 어떻게 조선을 바꿔놓았나? 국립 진주 박물관과 진주성 1500년 전 백제를 깨우다 국립 공주 박물관과 웅진 백제 유적 사비에서 백제 중흥의 길을 닦다 국립 부여 박물관과 사비 백제 유적 치열한 삼국의 패권 다툼의 현장, 중원을 찾아서 국립 청주 박물관과 청주 일대 유적 선사 시대와 불교의 땅 국립 춘천 박물관과 춘천 일대 유적 조선 왕조를 세운 큰 뜻은? 국립 전주 박물관과 전주 일대 백제와 조선 유적 광주 보물선에 실린 도자기와 호남의 풍류를 찾아서 국립 광주 박물관과 조선 선비 문화 유적 뭍과는 다른 삶, 제주도 국립 제주 박물관과 제주도 섬 유적 새로운 역사적 상상력을 위해 국립 중앙 박물관 저마다 다른 국립 박물관의 열두 가지 색깔 지역에 있는 전국의 국립 박물관들은 규모는 작고 얼추 비슷해 보여도 각기 고유의 색깔이 부여되어 있다. 신라와 백제의 옛 수도에 들어선 국립 경주 박물관, 국립 공주 박물관, 국립 부여 박물관은 각기 신라와 백제의 고대 유물을 중심으로 그 역사를 다룬다. 국립 김해 박물관은 가야의 철기 문화를 다루며, 국립 청주 박물관은 한반도의 중원에서 벌어진 삼국의 각축전의 흔적 그리고 고려 시대에 불교가 꽃피운 성과를 전시한다. 한편 진주성 안에 들어선 국립 진주 박물관은 임진왜란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며, 패션 도시 대구에 자리한 국립 대구 박물관은 영남 지역의 고고 유물뿐 아니라 복식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국립 제주 박물관은 화산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이 반영된 유물과 바다를 매개로 이뤄진 교류와 이동의 산물을 전시 중이다. 국립 춘천 박물관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예향의 고장 전라도에 자리한 국립 전주 박물관과 국립 광주 박물관에는 고대 유물과 더불어 다른 박물관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도자기 및 회화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전국의 국립 박물관을 총괄하는 국립 중앙 박물관은 고고, 역사, 미술 등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박물관으로 책 한 권으로는 모자랄 정도로 방대한 유물과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까닭에, 이 책에서는 대표 유물을 중심으로 각 전시실을 간략히 소개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만 가는 박물관?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일반적인 사람들은 박물관을 그저 “고리타분한 유물 창고”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관람객 대부분은 현장 체험 학습을 위해 찾아온 초등학생과 이들을 이끌고 온 교사와 학부모들이다. 여러 국립 박물관이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과 어린이 박물관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 좀 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역사 연대표의 숫자를 어려워하는 것 마냥 박물관 역시 어렵고 딱딱하게 여긴다.
셀레늄의 의학적 기전과 임상효과
건강신문사 / 최옥병 외 지음 / 2014.09.05
25,000

건강신문사취미,실용최옥병 외 지음
21세기 의학의 새로운 발견으로 일컬어지는 셀레늄의 의학적 기전과 약리작용 및 질환별 효능과 처방에 관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안내서이다. 독일과 영국, 스위스 등 선진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푸른빛의 마법사’ 셀레늄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암,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같은 만성 소모성 대사질환이 셀레늄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밝혀지면서 유럽에서 시작된 셀레늄 열풍이 마침내 국내에도 상륙했다. 이 책은 그 열풍의 중심에 있는, 셀레늄에 관한 백과사적전인 책이다.● 머릿글 ● 공동저자 [제 1부] 물질대사 1장 셀레늄의 개요 1) 셀레늄의 특징 2) 셀레늄의 종류 3) 셀레늄 의존형 효소의 이화작용들 2장 셀레늄 결핍과 질환 1) 셀레늄의 결핍 원인 2) 셀레늄 결핍 3) 셀레늄 결핍 질환의 메커니즘 4) 셀레늄 결핍 질환의 종류 [제 2부] 염증성 질환 치료와 셀레늄의 임상적 효과 1장 현대의학과 셀레늄 치료 1) 셀레늄과 산화-환원 반응 2) 셀레늄과 면역 3) 셀레늄과 바이러스 감염 4) 셀레늄과 염증 5) 셀레늄과 해독 작용 2장 류머티즘 염증과 셀레늄의 임상적 효과 1) 류머티즘 질환에서 셀레늄 상태 2) 약물치료가 체내 셀레늄 상태에 미치는 영향 3) 류머티즘 질환의 위험 인자로서 셀레늄 결핍 4) 아셀렌산나트륨의 항염증성 특성 5) 염증성 류머티즘 관절염 질환 치료를 위한 아셀렌산나트륨의 용법, 용량 3장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과 셀레늄의 임상적 효과 1) 갑상선 질환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2) 갑상선은 인체 핵심기능을 조절한다 3) AIT(AutoImmune Thyroiditis; 자가면역갑상선염) 4) 왜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에 중요한가? 5) 셀레늄, 얼마나 오랫동안 섭취해야 하는가? [제 3부] 종양학적 치료와 셀레늄 1장 종양학적 치료와 셀레늄의 약리적 기능 1) 종양학에서 셀레늄의 필요성 2) 종양학에 사용되는 셀레늄의 종류 3) 무기 셀레늄, 아셀렌산나트륨 4) 아셀렌산나트륨의 이중 작용 5) 아셀렌산나트륨의 치료적 용량21세기 의학의 방향은 통합의학적 치료 21세기 의학의 질병에 있어 물질대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물질대사란, 음식물 섭취를 통해 필요한 영양분이 인체 조직이나 세포 안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의미한다. 즉, 물질이 체내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활동, 통제, 조절 등의 기능을 총칭하며 물질대사 과정을 통해 세포 내의 유전자 및 미토콘드리아 등이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물질대사 과정과 더불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만성질환'이다. 만성질환이란 물질대사적 측면에서 세포 대사과정 중 생기는 부산물이 원활히 배설되지 못하고 잔존하여 인체에 미치는 후유증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 물질들이 이용되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입히느냐에 따라 현대의학적 만성질환 즉, 성인병이 야기된다고 할 수 있겠다. 현대의학적 질병은 퇴행성 질환, 만성질환, 소모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환경적 요인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루프스, 류마티즘 관절염, 중풍, 치매, 강직성 척추염, 암 등은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물질대사 교란으로 초래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물질대사 교란은 다음의 3가지 측면에서 생각하고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유전자의 변형 ―세포막의 변형 ―신경과 호르몬의 변형 환경오염 물질은 신경과 호르몬을 교란시켜 호르몬과 신경계의 대사에 장애를 초래하는 환경호르몬 물질과 중금속 물질을 의미하며,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해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되지 않아 물질대사에 문제가 초래된다. 현대의학에서 나타나는 질병은 이러한 물질과 환경공해 그리고 산화적 스트레스 등과 같은 복합적 요인에 의해 야기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어느 하나의 원인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이 한꺼번에 제공되어야 한다. 셀레늄은 셀레늄 단백질(Selenoprotein)으로 전환되어 인체 30가지가 넘는 셀레늄 의존형 효소에 작용될 수 있도록 간, 신경, 위장관, 뇌 등 전신 조직에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 내, 세포막, 세포 밖에서 그 고유의 기능을 수행한다. 셀레늄 의존형 효소로써 가장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수행하는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 저장 및 활성화 등 인체 항상성 유지를 돕는 디오디아제,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시키는 티오레독신 리덕타제 및 세포 활성을 촉진하는 셀레노포스페트신테타제 등 30여가지의 셀레늄 단백질(Selenoprotein)의 구성요소인 셀레늄은 인체의 생리 활성과 면역기능 향상을 통해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미량영양소이다. 산화적 스트레스 및 환경 오염물질은 인체의 정상적인 셀레늄 수준을 낮아지게 하여 면역체계의 붕괴를 가속화시키고 그 결과 다양한 형태의 자가 면역 질환이 유발된다. 셀레늄 결핍은 HIV, 알레르기, 아토피 등 각종 감염원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방어 체계를 붕괴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복시키고 손상된 세포 및 DNA를 복구/재생시키며, 정상적인 생명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활성산소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여 노화 및 질병을 예방 치료 ·관리하기 위해서 셀레늄의 보충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증명된 셀레늄 결핍 상태에 있는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음식 또는 영양원(셀레늄 효소, 메티오닌 등)을 통하여 셀레늄의 결핍은 결코 보상될 수 없다. 각종 임상실험에서 밝혀진 셀레늄의 흡수, 분포, 대사작용 및 배설 등 인체의 생체 이용률이 가장 뛰어난 아셀렌산나트륨(Sodium selenite)의 투여만이 21세기 만성질환인 대사성 질환을 예방, 치료 및 관리할 수 있다. 21세기 의학의 방향은 '통합의학적 치료'라고 할 수 있겠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질병의 특성에 따라 내분비과, 신경외과, 정신과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었지만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어느 것 하나도 맞물리지 않는 질환은 없다'라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현대의학은
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는가
아침단청 / 선묵혜자 글 / 2013.01.17
14,000원 ⟶ 12,600원(10% off)

아침단청소설,일반선묵혜자 글
가야할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거나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선묵혜자 스님의 따뜻한 인생 잠언집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고통스러운 것은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를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는 욕심 때문이고, 하루하루가 불안한 것은 무언가를 자꾸 채우려는 습관 때문이라는 혜안이 담겨 있다. 비우고, 놓고, 낮추지 않으면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강렬한 깨달음과 인연의 소중함에 대해 잔잔한 감동을 남겨주는 책이다. 프롤로그 :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잃어버려 아픈 것입니다 1장 비움 비어 있어야 담을 수 있습니다 사랑도 미움도 업(업)입니다 욕망의 가지치기를 하십시오 마음 속 세간을 줄이세요 가진 것이 없으면 떠나기도 쉽습니다 아는 것만 행해도 충분합니다 진짜 부자가 되세요 삶은 하루하루 결산하세요 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는가? 무엇이 된다는 것은 번뇌의 싹을 잘라 버리세요 구세군 자선냄비면 어떻습니까 나를 버리는 만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복을 바란다면 씨를 뿌리세요 마음의 병이라면 절을 해보세요 고마운 것이 많은 사람이 되세요 사랑도 전염이 됩니다 버려도 큰일나지 않습니다 보살의 마음으로 사세요 얻고자 하지 않을 때 비로소 얻게 됩니다 내 마음 속 부처를 만나보세요 비우고 나누면 복이 옵니다 베풀고 돌아서서 잊어버리세요 오직 그대만이 할 수 있습니다 침묵 속에 깨달음이 있습니다 사랑도 속박이 됩니다 나는 누구의 소유입니까? 마음이 어디 있는지 찾아 보세요 생각이 천상과 지옥을 만듭니다. 입안에 도끼가 있습니다 버릴수록 가까워집니다 욕망은 바닥이 없습니다 마음의 유실물 센터 한 잎 한 잎 떨구어 버리세요 행복을 시작하세요 2장 놓음 무엇을 그리 꽉 움켜쥐고 있나요? 질문을 피하지 마세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 세상에 왔을까요 이기심이란 놈의 손을 놓아 버리세요 종 노릇은 이제 그만 하세요 바람 속에 부처님이 있습니다 그대가 온 우주를 창조했습니다 자신을 속이기가 더 쉽습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으세요 그대의 그림자는 어떤 모양인가요? 지혜로운 이는 늘 혼자서 갑니다 인생에도 필수과목이 있습니다 그대들은 부처를 만날 수 없습니다 대답해보세요 “뉘가 누고?” 가끔이라도 마음의 때를 벗기십시오 자신의 것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자녀의 몫까지 하려 들지마세요 고마워하는 마음이 복을 불러들입니다 참회는 나와 남을 용서하는 일입니다 아직도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선행이 곧 수행입니다 부처와 중생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마음속에 무지개를 띄우세요 욕심을 놓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시 안에 절(寺)이 있습니다 욕심은 용기로 다스리세요 깨달음은 별난 것이 아닙니다 이 모두 마음이 하는 짓입니다 미움으로 미움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괴로움의 뿌리를 살펴보세요 어리석음도 잠시는 달콤합니다 문을 걸어 잠그고 자신과 만나세요 마음을 키우세요 악연을 끝내는 법 산다는 것은 3장 낮춤 낮추세요, 조금 더 낮추세요 첫 마음을 잊지 마세요 우리는 10억 통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기도의 힘은 바위보다 강합니다 우리의 육신은 가죽 포대일 뿐입니다 콩을 원한다면 콩을 심으세요 금은 욕망이 되기도 하고 부처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도 쓸고 닦아야 합니다 인내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모조리 다 내 탓입니다 어느 보살님의 편지 부처님은 지금 지옥에 계십니다 배려하고 베푸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연꽃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참아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전각을 짓고 탑을 세우세요 내게 쉬운 일을 경계하세요 핑계대고 미루면 되는 일이 없습니다 순례가 세상살이요, 세상살이가 순례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때 공덕이 쌓입니다 염주 한 알 꿰는 마음으로 수행하세요 선행은 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부가 화합하세요 진실로 간절하게 기도하십시오 생은 끝없는 순례입니다 생각이 먼저, 말은 다음 나날이 깊어지세요 기적을 보여달라고? 금 항아리를 찾지 마세요 자비심은 위대합니다 나를 쳐라 화를 참으면 운명이 바뀝니다 행복의 지름길 위안과 사랑은 주고받는 것 거울에 비친 그대 마음의 외롭거든 4장 인연 늘 배고팠던 열네 살 소년 어느 늦가을 육영수 여사와의 추억 108산사순례 9년의 인연 포대화상 이야기 산사에 장이 선 까닭은? 에필로그 : 그대, 이제 좀 가벼워졌나요?비우세요, 놓으세요, 낮추세요. 그래도 절대 큰일나지 않습니다. 선묵혜자 스님이 지친 영혼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마디! 우리는 왜 그렇게 치열하게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을까? 사랑을 잃어 슬픔에 잠긴 사람, 사업에 실패한 사람, 가족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 자신의 앞날이 불안한 사람... 스님을 찾는 사람들은 마음이 외롭거나 상처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각자 원하는 것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면서도 왜 아직 그것을 못 찾은 걸까? 스님은 애초에 그것이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진정 찾아야 할 것은 그들의 마음이었습니다. “마음을 찾아 행복해지라.”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마음을 찾아 행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조언이자 위로입니다. 잔잔한 글 속에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정말 마음이 아프냐고 반문합니다. 마음이 어디 있는 데 아프냐고 합니다. 사실은 우리는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니라 마음을 잃어버려 아픈 것이라는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른 채 두 손에 무언가를 꽉 움켜쥐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려니 손도 아프고, 정신도 피폐해집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무엇을 그리 꽉 움켜쥐고 있느냐?”고 질문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지켜야 할 가치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선묵혜자 스님은 이제 비우고 놓아서 편안해지라고 합니다. 비우고 놓아도 절대 큰일나지 않는다고 용기를 줍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렇게 많은 것이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또 그렇게 많은 지식이 없이도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움켜쥐는 대신 놓아보십시오. 채우는 대신 비워보십시오. 남보다 나를 낮은 자리에 두어보십시오.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물에 놓아준 물고기가 다시 찾아오듯 행복이 찾아옵니다. 나를 낮추면 도리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고 존경해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먼 훗날 행복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비우고 놓고 낮춤으로서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육영수 여사와의 인연부터 산사순례 9년의 여정까지 이 책에는 교회와 성당을 다니던 할머니와 어머니를 두었고, 절이라고는 초등학교 때 소풍가서 처음 보았다는 스님이 어린 나이에 불가와 연을 맺게 된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또 열다섯 살 무렵 찬 물에 빨래를 하던 스님이 안쓰러워 빨래를 대신 해주신 아주머니가 나중에 알고 보니 육영수 여사였다는 추억담이 눈길을 끕니다. 육영수 여사의 영정이 지금 도선사에 모셔져 있음도 인연의 신비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스님이 회주가 되어 9년의 여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108산사순례기도회 도반들과 이를 계기로 세상과 맺어가는 소중한 인연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케아, 불편을 팔다
미래의창 / 뤼디거 융블루트 글, 배인섭 옮김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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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소설,일반뤼디거 융블루트 글, 배인섭 옮김
이케아의 스칸디나비아식 세계 점령기 그곳에선 왜 불편마저 매혹적일까? “이케아는 마법에 가까운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마치 종교를 대하듯 열광하고 예찬하게 한다.” 3시간 동안 매장을 돌아 직접 고른 가구를, 조립까지 하게 만드는 간 큰 기업이 있다.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우뚝 선, 이케아 이야기다. 고객들이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하게 만든 그들의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 먼저 이케아 가구는 싼 가격으로 유명한데, 저렴한 가격을 가능하게 한 1등 공신은 ‘고객이 함께 일하게’ 만든 것이다. 이케아는 어떻게 이런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을까? 여기 그 답이 있다. 이 책은 불편마저 감수하게 만든 매력적인 시스템의 설계자, 캄프라드가 어떻게 이케아를 탄생시켰으며, 무슨 전략들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철저하게 파헤친다. 이케아를 만든 사나이, 잉바르 캄프라드는 매순간 어떻게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놀래 줄지 고민하며 어디선가 일을 벌인다. 그는 무언가를 감춘 듯한 신비주의와 활짝 열려 있는 개방적 분위기를 조화롭게 유지하며 기업에 매혹적인 이미지를 심어 놓았다. 덕분에 이케아에서는 모든 비판을 무력하게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 이 책은 고객들이 불편마저 감수하고 앞다퉈 매장을 찾게 만드는 비범한 시스템의 설계자, 캄프라드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전무후무한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 이케아, 그들의 숨은 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1부 이케아의 탄생 1장 타고난 장사꾼 잉바르 2장 스무 살, 가구사업에 뛰어들다 3장 승승장구, 이케아 4장 조국을 떠난 이유 5장 스웨덴에서 온 상상초월 가구점 6장 이케아를 누구 손에? 7장 확장, 또 확장 2부 이케아의 성공 전략 1 가격 전략 | 싸게, 더 싸게 2 북유럽 스타일 | 스칸디나비아의 단순함 3 스웨덴을 팔다 | 이케아는 스웨덴식 디즈니랜드 4 적절한 불편 | 고객이 함께 일하게 만들어라 5 카탈로그 |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다 6 핫도그 전략 | 소비자의 지갑을 재빨리 열어라 7 독특한 기업 문화 | 우리는 진정한 이케아 가족 8 잉바르 = 이케아 | 살아 있는 신화, 그가 곧 이케아다 9 공급처 | 전 세계가 이케아의 공장 10 기업 구조 | 도대체 이 회사는 누구의 것입니까? 11 위기 관리 | 흠집 없애기의 명수, 이케아 “매장에 오셔서 직접 원하는 제품을 꺼내세요. 그런 다음 힘 약한 여자들도 쉽게 끄는 카트에 스스로 실으십시오.” 3시간 동안 매장을 돌아 직접 고른 가구를, 조립까지 하게 만드는 간 큰 기업이 있다. 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우뚝 선, 이케아 이야기다. 고객들이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하게 만든 그들의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 먼저 이케아 가구는 싼 가격으로 유명한데, 저렴한 가격을 가능하게 한 1등 공신은 ‘고객이 함께 일하게’ 만든 것이다. 세련된 북유럽 디자인 제품을 싼 값에 차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번거로움마저 달콤하게 받아들인다. 게다가 가구를 사서 조립하는 과정을 고객들이 흥미롭게 느끼도록 마법을 부리는 탓에 이케아 매장에는 ‘스웨덴식 디즈니랜드’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이케아는 어떻게 이런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을까? 여기 그 답이 있다. 이 책은 불편마저 감수하게 만든 매력적인 시스템의 설계자, 캄프라드가 어떻게 이케아를 탄생시켰으며, 무슨 전략들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철저하게 파헤친다. “아직도 고객들이 최고의 품질, 더 친절한 서비스를 원한다고 믿는가?” 당신은 이 책 한 권으로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답을 찾게 될 것이다.
2020 프리미엄 가계부
유나 / 유나 편집부 (지은이), 스튜디오 유나 / 2019.10.31
15,000원 ⟶ 13,500원(10% off)

유나취미,실용유나 편집부 (지은이), 스튜디오 유나
불필요한 내용은 제거하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을 쓰기 쉽게 담았다. 프리미엄 가계부의 양식에 맞춰 기록해 나가다 보면 자신의 소비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일반 가계부들 대비 평균 40% 넓은 면적을 가졌다. 넓어진 만큼 쓰기 편하고 한눈에 보기도 좋다.2020 프리미엄 가계부 The Best Benjamin Franklin Quotes 2020 나의 목표 2020 프리미엄 가계부 사용방법 2020/2020 연간달력 2020 연간계획표 2019년 12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1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2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3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4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5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6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7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8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9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10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11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년 12월 계획표/일일결산/주간결산/월간결산 2020 연간결산표 공과금,통신비 교육비, 학원비 의료비 저축/보험 리스트 선물 리스트 금전거래 리스트 모임회비 관리부 차계부 우리집 자산 리스트 주소록 웹사이트 아이디·비밀번호 관리부 메모장당신의 아날로그 감성을 기록하여 소장하세요 당신의 꿈을 이루어줄 최고의 파트너 시크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최고급 가계부 당신은 꿈이 있습니다. 꿈을 이루고 싶으세요? 꿈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하루 5분 법칙! 이제 가계부를 써보세요. 「2020 프리미엄 가계부」는 특별한 설명 없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이 시작할 차례입니다. 당신의 꿈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0 프리미엄 가계부」와 함께 꿈을 이루세요. 「2020 프리미엄 가계부」는 모든 분들의 꿈을 쉽게 이룰 수 있도록 사용하기 쉬운 양식과 쓰기 편한 넓은 면적을 가진 최고급 가계부입니다. 자신의 지출을 쉽게 파악하여 새는 돈을 막고 절약하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꿈을 품격 있는 「2020 프리미엄 가계부」와 함께 이루세요. 당신은 꿈이 있습니다. 꿈을 이루고 싶으세요? 그럼 이제 프리미엄 가계부를 시작하세요. 당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넉넉한 월간계획 및 메모 공간은 다이어리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당신의 아날로그 감성을 기록하여 소장하세요. 생활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당신의 풍부한 아날로그 감성을 「2020 프리미엄 가계부」에 표현하세요. 꾸미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 그동안의 가계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요? 이제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세련된 노트 디자인의 가계부를 사용해 보세요.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 년 내내 싫증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것만을 모아서 「2020 프리미엄 가계부」는 불필요한 내용은 제거하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을 쓰기 쉽게 담았습니다. 프리미엄 가계부의 양식에 맞춰 기록해 나가다 보면 자신의 소비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쓰기 어렵고 알기 힘든 복잡한 양식은 이제 No! 쓰고 보기 편한 넓은 면적 기존에 출시된 일반 가계부들 대비 평균 40% 넓은 면적을 가졌습니다. 넓어진 만큼 쓰기 편하고 한눈에 보기도 좋습니다. 이제 작아서 답답한 가계부는 No! 직접 눈으로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최적 세련된 디자인의 최고급 가계부로 주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세요. 선물 받으신 분들은 가계부를 쓰시면서 1년 동안 당신께 감사할 겁니다.
초이스 실용반주 5
그래서음악(somusic) / 최재영 (지은이) / 2020.09.01
7,000원 ⟶ 6,300원(10% off)

그래서음악(somusic)소설,일반최재영 (지은이)
연습한 곡만 반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비슷한 다른 곡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현대적인 스타일과 화성에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 총5권으로 구성된 <초이스 실용반주>는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수준 높은 연주나 반주 패턴은 과감히 제하고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담았다.1. 순환패턴 쁘띠 피노키오 반창고 33 / 다이아나 이와 같은 때엔 Love Me Tender 2. 하행패턴 Jingle-bell Rock 오 샹젤리제 반창고 34 / 사랑을 위하여 반창고 35 / 어머님 은혜 하행패턴 송 반창고 36 /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반창고 37 / 당신을 향한 노래 3. 메이저 세븐스 코드 M7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4. 마이너 세븐스 코드 m7 Try Ti Remember 반창고 38 / 사랑으로 5. 필인(Fill-in) 포카레카레아나(연가) 반창고 39 /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6. 엔딩 축복합니다 연탄곡 Fly Me To The Moon악보보다는 건반을 중심으로 눈보다는 귀로 비교하며 머리로 상상하는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실용반주’ 교재! 반주를 잘 하고 싶다면, 코드와 멜로디만 있는 악보를 보고 반주하고 싶다면, 요즘 유행하는 노래 스타일에 맞게 반주하고 싶다면 시작해보세요. 연습한 곡만 반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비슷한 다른 곡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현대적인 스타일과 화성에 익숙해지도록 지향합니다. 총5권으로 구성된 <초이스 실용반주>는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수준 높은 연주나 반주 패턴은 과감히 제하고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반주, 이제 반주의 고수가 되어보세요!
지방공기업 운영 공공체육시설 경영론
지식과감성# / 정인환 (지은이) / 2021.01.01
25,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정인환 (지은이)
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체육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인건비, 시설유지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말하며,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대한 기준은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하고 있는 예산편성기준과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으로 정하고 있다. 조직 및 인사는 「지방공기업법」 및 행정안전부에서 정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기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아 시행되는 지방공기업별 내부 운영 규정인 인사운영기준 등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사용료(이용료)는 체육시설의 범위 및 시설의 규모 또는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체육시설의 사용료에 관한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을 근거로 사용료 및 사용료에 대한 감면을 정하여 시행하게 된다. 『지방공기업 운영 공공체육시설 경영론(Management theory of Public Sports Facilities run by Local Public Enterprises)』은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에 관한 내용을 관련 법규 등을 예로 설명하며 정리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제1장 지방공기업 개요 제1절 지방공기업 의의 제2절 지방공기업 분류 제3절 지방공기업 관련기관 제2장 지방공기업 설립 및 운영사업 제1절 지방공기업 설립 제2절 지방공기업 운영사업 제3장 지방공기업 운영기준 제1절 조직 및 인력 운영기준 제2절 인사 운영기준 제3절 보수 운영기준 제4절 예산 편성기준 제4장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제1절 경영평가 제2절 경영평가 지표 이해 제3절 경영평가 결과 및 활용 제5장 공공체육시설 관련 법령 제1절 지방공기업 관련 법령 제2절 체육 관련 법령 제6장 공공체육시설의 이해 제1절 체육정책의 변천 제2절 공공체육시설의 이해 및 운영 제7장 공공체육시설 경영 제1절 경영 제2절 위·수탁 협약 및 사업(운영)계획 제3절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 제8장 지방공사·공단 운영 공공체육시설 제1절 공공체육시설 현황 제2절 서울시 자치구 공단 운영 체육시설 제9장 지방공사·공단 운영규정 제1절 운영규정의 이해 제2절 지방공사 운영규정 제3절 지방공단 운영규정 제4절 체육시설 및 선수단 운영규정 참고문헌 찾아보기, 색인우리 옆에 있는 지방공기업, 우리 옆에 있는 공공체육시설 제대로 이해하기! 「지방공기업법」 제1조(목적)에서는 지방공기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치·경영하거나, 법인을 설립하여 경영하는 기업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그 경영을 합리화함으로써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 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로 정의되어 있다. 「지방공기업법」에 의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사업 운영 형태에 따라 지방직영기업, 지방공사, 지방공단 등으로 구분된다. 지방직영기업은 상·하수도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수행한다.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은 지역개발, 토지개발, 교통, 관광, 체육, 복지, 환경 등의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별 특성에 맞게 운영하며, 관리·운영하는 사업 중 체육시설의 사업비중은 점증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체육시설 형태 중 “생활체육시설” 형태의 증가는 다른 체육시설 형태보다 더 큰 비중으로 증가되고 있다. 생활체육시설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역할에 부합하는 시설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체육시설은 어떤 근거를 기준으로 운영되고 해당 시설 근무 직원들은 어떤 형태로 조직되고 구성되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기 위해서는 체육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준이 필요하며, 그 기준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할 것이다. 지방공기업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준을 이행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에서는 예산, 조직 및 인사, 사용료(이용료) 등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준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체육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인건비, 시설유지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말하며,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대한 기준은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하고 있는 예산편성기준과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으로 정하고 있다. 조직 및 인사는 「지방공기업법」 및 행정안전부에서 정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기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아 시행되는 지방공기업별 내부 운영 규정인 인사운영기준 등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사용료(이용료)는 체육시설의 범위 및 시설의 규모 또는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체육시설의 사용료에 관한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을 근거로 사용료 및 사용료에 대한 감면을 정하여 시행하게 된다. 『지방공기업 운영 공공체육시설 경영론(Management theory of Public Sports Facilities run by Local Public Enterprises)』은 지방공기업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에 관한 내용을 관련 법규 등을 예로 설명하며 정리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2019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희곡집
자이출판사 / 조진아, 최진아, 김성열, 임요한, 한민규, 손기호, 최준호 (지은이) / 2019.10.18
18,000

자이출판사소설,일반조진아, 최진아, 김성열, 임요한, 한민규, 손기호, 최준호 (지은이)
2019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일제강점기를 치열하게 건너며, 동인지 『백조』를 창간하는 등 낭만주의 시를 주도했던 시인이자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참여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되었다. 『2019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희곡집』은 출품된 작품 중에 공연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모은 희곡집이다. 2019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희곡집에는 출품된 50여 편의 작품 중에 완성도가 뛰어난 희곡 6편 「심사」 / 최진아, 「산유화」 / 김성열, 「고등어」 / 임요한, 「마지막 수업」 / 한민규,「누굽니까?」 / 손기호, 「천상천하」 / 최준호와 2018년 제1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희곡상 수상작인 「대신 출근해도 될까요?」가 함께 수록됐다.머리말_ 1. 제가 대신 출근해도 될까요? / 조진아 /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제1회 노작홍사용창작 단막극제 희곡 수상작) 2. 심사 / 최진아 / 극단 놀땅 3. 산유화 / 김성열 / 극단 성 4. 고등어 / 임요한 / 극단 은행나무 5. 마지막 수업 / 한민규 / 극한계돌파지격단혈우 6. 누굽니까? / 손기호 / 극단 이루 7. 천상천하 / 최준호 / 젊은 극단 늘2019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일제강점기를 치열하게 건너며, 동인지 『백조』를 창간하는 등 낭만주의 시를 주도했던 시인이자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참여했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되었다. 『2019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희곡집』은 출품된 작품 중에 공연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모은 희곡집이다. 2019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희곡집에는 출품된 50여 편의 작품 중에 완성도가 뛰어난 희곡 6편 「심사」 / 최진아, 「산유화」 / 김성열, 「고등어」 / 임요한, 「마지막 수업」 / 한민규,「누굽니까?」 / 손기호, 「천상천하」 / 최준호와 2018년 제1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 희곡상 수상작인 「대신 출근해도 될까요?」가 함께 수록됐다. 이번 작품집을 통해 왜 연극이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는 거울이라 하는지 새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으며 시대를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살아지는 것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하는 비장한 자기 인식과 문제의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단막 희곡은 가장 엄격한 글쓰기의 기본을 충족시켜야 하는 장르입니다. 적확한 대사와 간결한 전개 함축적인 무대 활용 일관된 심상의 방향과 상징 그리고 전체를 관통하는 은유와 밸런스 등, 단막 희곡은 한 편의 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언컨대, 좋은 연극은 좋은 휘곡에서 나옵니다. 이 상식적이고 불변하는 진리를 통렬하게 자각할 때만 한국 연극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여기에 실린 일곱 편의 단막 희곡을 통해 ‘좋은 희곡이란 무엇인가?’를 숙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최치언(시인·극작가) 머리말 중에서 작품 소개 제가 대신 출근해도 될까요? / 조진아 /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세대 별로 갈등이 생길 만큼 취업 문제로 인해 분열화된 한국 사회. 대학교만 나오면 취업이 되던 윗세대와 온갖 스펙을 갖추었지만 수십 군데 원서를 내어도 떨어지는 청년 실업자로 전락한 청년 세대. 삼촌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를 가진 채 평생 출근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인 조카와 일만 하다가 청춘과 꿈을 보내버린 삼촌이 서로를 바꿔보는 작은 소동을 통해 현 시대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제1회 노작홍사용창작 단막극제 희곡 수상작) 심사 / 최진아 / 극단 놀땅 무하메드는 제주도에 입국하여 난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무하메드가 진술하는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무하메드만이 알고 있다.무하메드의 난민 신청은 인정돼야 하나 거부돼야 하나 작년 2018년 5월 제주도에 예멘인 561명이 입국하면서 난민 문제가 한국 사회에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낯선 나라에서 온 그들에게 우리 사회는 경계심과 불안을 보이고 있다. 우리 사회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산유화 / 김성열 / 극단 성 토월회와 산유화회에서 활동하며 연극이 삶이고 종교 같이 여겼던 노작 선생의 연극인으로서의 삶을 그렸다. 일제의 검열에 대본 전체가 삭제되고, 압수되고, 공연의 막을 올릴 엄두도 못 내고, 끌려가 고초를 겪는 상황에도 동료와 일제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무대를 지키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역경을 오늘의 시점에서 바라본다. 고등어 / 임요한 / 극단 은행나무 도시 풍경에 화려한 속살 경계 너머 죽은 침묵처럼 이미 폐허가 된 동네에 노부부가 산다. 욕망을 추구하는 자들과 떠밀려나는 시간들, 여기서 죽은 자처럼 살아가는 두 사람이 그래서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무관심에 공동화로! 마지막 수업 / 한민규 / 극한계돌파지격단혈우 1950~1980년대, 나아가 오늘날까지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60년의 서사를 다룬 살롱드라마이다. 잔혹한 1970~80년대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가는 여정을 통해 오늘날에 필요한 아들로서의 '혁신'적 정신과 아버지로서 '희생'적 정신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누굽니까? / 손기호 / 극단 이루 자신을 숨긴 여배우의 이야기와 휴대폰 분실 사건과 공연 안에 공연인 마임 "가면 제작자”이 세 가지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얽혀져 “나는 누구인가?" “진실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끊임 없이 묻는다. 천상천하 / 최준호 / 젊은 극단 늘 비운의 천재 정도전, 그가 구현하려고 했던 이성적인 태평성대는 과연 가능한 것인가? 반대로 현실을 초월한 종교성으로 행복을 추구하고자 했던 승려 무학. 그리고 정도전에게 발판을 마련해준 이성계. 물질과 과학, 이상향과 종교,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 두 가지의 가치는 대립되어 왔다. 이 시점에서 과거 이 세 명은 우리에게 어떤 지침이 될 것인가? 불꽃 같은 삶을 산 이들을 통해 그려본다.
공공연한 고양이
자음과모음 / 최은영, 조남주,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양원영, 조예은 (지은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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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최은영, 조남주,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양원영, 조예은 (지은이)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소중한 존재가 된 '고양이'에 관한 열 편의 짧은 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제목 '공공연한 고양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공공연한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로도, 고양이와 인간이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의 방식들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는 의미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고양이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작품집에는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레오' '미오' '마리' '포터' 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최은영 작가와 <82년생 김지영>으로 사회적?정서적 공감대를 불러일으켰으며 동사(凍死)의 위기해서 구출된 치즈태비 코숏 '봄'과 살고 있는 조남주 작가. 그리고 <안드로이드여도 괜찮아>에서 안드로이드를 따뜻한 보살핌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가족으로 그려낸, 묘령 열다섯 살 고양이와 지내고 있는 양원영 작가를 비롯해 고양이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조예은 작가가 고양이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다정하고, 따스하게 그려내고 있다.최은영 임보 일기 조남주 테라스가 있는 집 정용준 세상의 모든 바다 이나경 너를 부른다 강지영 덤덤한 식사 박민정 질주 김선영 식초 한 병 김멜라 유메노유메 양원영 묘령이백 조예은 유니버설 캣샵의 비밀작은 이웃과 가까워지는 열 편의 짧은 소설 “다정한 존재의 무게는 가벼울 수 없다” 작은 이웃과 가까워지는 열 편의 짧은 소설 『공공연한 고양이』는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소중한 존재가 된 ‘고양이’에 관한 열 편의 짧은 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제목 ‘공공연한 고양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공공연한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로도, 고양이와 인간이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의 방식들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는 의미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고양이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작품집에는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레오’ ‘미오’ ‘마리’ ‘포터’ 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최은영 작가와 『82년생 김지영』으로 사회적?정서적 공감대를 불러일으켰으며 동사(凍死)의 위기해서 구출된 치즈태비 코숏 ‘봄’과 살고 있는 조남주 작가, 그리고 『안드로이드여도 괜찮아』에서 안드로이드를 따뜻한 보살핌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가족으로 그려낸, 묘령 열다섯 살 고양이와 지내고 있는 양원영 작가를 비롯해 고양이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조예은 작가가 고양이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다정하고, 따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느긋하지만 다정하게 다가와 위로의 ‘꾹꾹이’를 해줄 사랑스러운 존재 『공공연한 고양이』 속 이야기들은 고양이에 관한 우리의 상상력을 파고든다. 고양이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김멜라 「유메노유메」), 고양이가 이 세상을 떠날 땐 고양이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조예은 「유니버설 캣샵의 비밀」), 무지개다리를 건넌 고양이는 주인이 세상을 떠날 때 마중을 나오지 않을까(양원영 「묘령이백」) 등등. 우리가 한 번쯤 해보았을 법한 상상들이 소설이 되어 찾아온다. 유메는 고양이 때와 별반 달라진 게 없었다. 하루의 대부분을 낮잠을 자며 보내는 것, (……) 청소기 소음을 싫어하는 것과 따뜻한 전기방석을 좋아하는 것도 그대로였다. 고양이일 때 ‘미야오, 미야오’ 하고 울던 울음소리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하는 투정으로 바뀌었고 솜뭉치 같은 둥글고 앙증맞은 앞발은 보드랍고 통통한 사람의 손이 되었다.(김멜라 「유메노유메」) 하지만 기발한 상상으로 채워진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것은 인간의 슬픔과 상처다. “인간은 그런 동물이다. (……) 배신할 수 있는 동물. 자신의 배신이 온전히 약한 생명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럴 수 있는 동물.” “고양이를 사랑하면 할수록, 윤주는 어쩐지 인간에게서 더 거리감을 느끼게 됐다”(최은영 「임보 일기」)는 주인공의 고백처럼 『공공연한 고양이』 속 짧은 소설에는 “예기치 않은 죽음과 숱한 이별들, ‘고양이 웃음’이라는 무심한 비유 뒤에 숨은 타자화의 시선들, ‘가족’이라는 이름이나 ‘여자’라는 이름으로 강제되어온 일들”(안서현 문학평론가)에 대한 아픔이 담겨 있다. 그들이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고 고함을 칠 때마다 나는 혹시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서인가, 생각해보아야 했다. (……) 암막커튼을 쳐 컴컴한 방 어딘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 어둠 속에서 윤성 선배가 뱃살이 늘어져 보일 만큼 뚱뚱한 고양이의 뒷목을 잡고 들어 올리며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 이것 좀 갖다 버려라, 사운드 계속 들어오잖아.(박민정 「질주」) 그림자야, 언니는 네가 특별하댔어. (……) 정녕코 네가 신통한 능력이 있어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간곡히 바라건대 내 소원을 좀 들어주렴. 우리 언니를 죽인 그 남자를 갈기갈기 찢어서 손가락이든 발가락이든 내 앞으로 가져다줘. 앞으로는 언니 대신에 내가 고양이들 밥도 주고 물도 주고 수술도 시켜줄게.(이나경 「너를 부른다」) 이처럼 『공공연한 고양이』는 단순히 인간과 고양이의 공생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피부를 맞대고 맥박을 느낀 다정한 존재의 무게는 가벼울 수 없다”라는 말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그 교감이 주는 체온 같은 따스함을 담고 있다. 어쩌면 책장을 덮으려 할 때 우리 곁으로 슬며시 다가와 위로의 ‘꾹꾹이’를 해줄 사랑스러운 존재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어떤 사람들은 키우던 동물을 버린다. 털이 날린다고, 똥오줌 냄새가 난다고, 더 이상 어리지 않아서 귀엽지 않다고, 아프다고, 늙었다고, 감당이 되지 않는다고 버린다. 그런 인간들도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정을 주고, 온전한 믿음을 준 동물들을 생각할 때면 윤주는 마음이 아팠다. 고양이를 사랑하면 할수록, 윤주는 어쩐지 인간에게서 더 거리감을 느끼게 됐다. 인간은 그런 동물이다. 아니, 그럴 수 있는 동물이다. 배신할 수 있는 동물. 자신의 배신이 온전히 약한 생명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럴 수 있는 동물. _최은영 「임보 일기」 쿠키는 테라스 산책을 좋아한다. 지나가 앉으려고 내놓은 플라스틱 의자에서 낮잠도 잘 잔다. 텃밭 화분에 심은 상추와 토마토 줄기를 다 물어뜯고 흙을 헤집고 그러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혼비백산해 집 안으로 튀어 들어온다. 네가 좋아하는 비야. 쿠키 너는 여전하구나. 지나는 쿠키와 나란히 창가에 붙어 앉아 조심조심 꿈틀대다 주르륵 미끄러지는 빗방울을 눈으로 좇았다. _조남주 「테라스가 있는 집」 저는 세상의 모든 바다에 갈 수 있어요. 바다로 향하는 모든 톨게이트를 알고 있지요. 이 톨게이트를 지나 저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세상은 저 세상으로 변한답니다. (……) 트럭의 헤드라이트가 깜깜한 아스팔트에 두 개의 빛기둥을 만들어냈다. 트럭은 출발했다. 무운은 빛이 비추는 도로를 바라봤고 설이는 단정하게 앉아 떨리는 눈으로 모요의 어두운 산을 바라봤고 파스칼은 설이의 무릎에 앉아 길게 하품을 한 뒤 곧 눈을 감았다. _정용준 「세상의 모든 바다」
내전, 대중 혐오, 법치
원더박스 / 피에르 다르도, 크리스티앙 라발, 피에르 소베트르, 오 게강 (지은이), 정기헌 (옮긴이), 장석준 (해제)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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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박스소설,일반피에르 다르도, 크리스티앙 라발, 피에르 소베트르, 오 게강 (지은이), 정기헌 (옮긴이), 장석준 (해제)
신자유주의는 대체, 왜, 어째서 끝나지 않는가? 근본적으로 반평등, 반민중, 반혁명적인 체제,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진화를 파헤치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수많은 지식인이 신자유주의 시대에 종언을 고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쳤고, 또다시 신자유주의 체제 종식에 관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과연 신자유주의는 끝났는가? ‘포스트 신자유주의’라는 말마저 식상한 것이 되어버린 지금, 여기에 단호히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다. 『내전, 대중 혐오, 법치』를 쓴 네 명의 저자들이다. 신자유주의를 푸코의 통치성 관점에서 분석하여 “모든 종류의 평등 요구를 무력화하려는 기획”으로 바라본 저자들은, 이 폭력적인 체제의 특성을 ‘내전’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한다. 신자유주의는 그 출발부터 ‘자유’의 이름으로 ‘평등’에 맞서는 내전을 전략으로 택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배 세력이 국민 일부의 적극적 지지에 힘입어 다른 국민 일부를 상대로 벌이는 전쟁이다. 그들은 시장 질서와 경쟁에 반대하는 모든 ‘적’을 분쇄하기 위하여 법을 이용한 지배, 즉 법치를 내세우며, 경찰과 군대를 동원한 직접적인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대중 혐오, 즉 반민주주의 정서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하이에크와 대처에서부터 집권 좌파의 몰락, 신보수주의와 극우 포퓰리즘의 부상까지, 신자유주의의 계보를 따라 그것의 지배 전략을 파헤친다. 지난 80여 년 동안 보수는 물론 진보 세력까지 이 체제의 교리를 충실히 따랐다. 신자유주의의 작동 방식을 낱낱이 드러낸 이 책은 낡은 것을 떠나보내고 대안을 모색하는 이들, 진정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서문 ◦ 5 서론 신자유주의 내전의 전략들 ◦ 9 1장 칠레, 최초의 신자유주의 반혁명 ◦ 29 2장 신자유주의의 대중 혐오 ◦ 57 3장 강한 국가 예찬 ◦ 77 4장 정치 헌법과 시장의 입헌주의 ◦ 103 5장 신자유주의와 그 적들 ◦ 125 6장 사회 진화의 신자유주의적 전략 ◦ 151 7장 글로벌리즘과 내셔널리즘의 가짜 대안 ◦ 181 8장 가치 전쟁과 ‘인민’의 분열 ◦ 203 9장 노동 일선에서 ◦ 225 10장 반민중적 통치 ◦ 243 11장 신자유주의 전쟁 기계로서의 법 ◦ 263 12장 신자유주의와 권위주의 ◦ 283 결론 내전에서 혁명으로 ◦ 313 해제 낡은 것은 갔는데, 왜 새것은 오지 않는가? ◦ 336 미주 ◦ 352 찾아보기 ◦ 390낡은 것은 갔는데, 왜 새것은 오지 않는가? 질문이 틀렸다, 신자유주의 시대는 아직 저물지 않았다 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 시대, 미국의 정치철학자 낸시 프레이저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문구를 빌려 현대를 진단한 이 명제는 많은 지식인의 공감을 샀다. 주지하다시피 ‘낡은 것’은 신자유주의로, 1970년대부터 전 세계를 지배해 온 이 체제가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에 여러 식자들은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 대체 왜 새것은 오지 않는가? 기실 “신자유주의는 끝났다”라는 말은 ‘신자유주의’라는 말만큼이나 상투적인 것이 되었다. 2008년 9월 1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비롯한 금융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공언한다. 무한 공적자금 투입, 전방위 시장 개입을 통해 월스트리트의 붕괴를 막겠다는 것이었다. 이 조처를 두고 수많은 지식인은 ‘신자유주의 종주국’이라 할 법한 미국이 ‘작은 정부 큰 시장’을 포기했다며 신자유주의에 종언을 고했다. 그로부터 10여 년 뒤, 신자유주의는 또 한 번의 큰 위기를 맞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경제에 제동을 건 것이다. 셧다운과 국경 폐쇄가 이루어졌고, 거의 모든 나라의 정부가 위기를 모면하고자 천문학적인 공적 자금을 투입했다. 또다시 신자유주의 종말론이 고개를 들었고, 너도나도 ‘포스트 신자유주의’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과연 신자유주의는 끝났는가? 그렇다면 왜 새것은 오지 않는가? 새것이 오지 않는 이유가 낡은 것이 아직 저물지 않았기 때문이라면? 『내전, 대중 혐오, 법치』는 파리 낭테르대학에 거점을 둔 네 명의 석학이 함께 쓴 책으로, 저자들은 여전히 세계가 신자유주의의 지배 아래 있다고 주장하며 그 지배 방식에 주목한다. 푸코의 통치성 관점에서 이 체제가 취하는 전략적 특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하는 저자들은 신자유주의를 단순한 경제·정치 사상으로 여기는 관점에서 벗어나 “모든 종류의 평등 요구를 무력화하려는 기획”으로 바라본다. 이 명제에 따르면, 신자유주의는 아직 저물지 않았다. 내전, 대중 혐오, 법치, 세 키워드로 꿰뚫는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진화 저자 가운데 피에르 다르도와 크리스티앙 라발은 『새로운 세계합리성』(오르트망 옮김, 그린비)에서 신자유주의가 걸어온 궤적과 그 주창자들의 이론을 분석한 바 있다. 『내전, 대중 혐오, 법치』에서도 다른 두 명의 저자들과 함께 이 방법론을 채택해 신자유주의가 태동한 1938년 월터 리프먼 학술대회부터 오늘날까지, 사상사적 계보를 따라 이 체제에 내재한 특성을 밝혀낸다. 저자들이 제기하는 신자유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전략이자 특성은 ‘내전’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군사적 의미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신자유주의 체제가 벌이는 내전을 “연합한 과두지배자들이 국민 일부의 적극적 지지에 힘입어 다른 국민 일부를 상대로 벌이는 전쟁”이라고 정의한 저자들은 칠레 피노체트의 군사 쿠데타부터 시작해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기수였던 대처와 레이건 집권기(다시 말해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강조한 사회민주주의 좌파가 실각하고 패퇴한 시기)를 거쳐 세계 곳곳에서 극우 세력이 부상한 지금 이 순간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면밀히 살피며 신자유주의가 벌이는 ‘내전’을 분석해 나간다. 내전에는 필연적으로 ‘내부의 적’이 상정되어야 하는데, 역사적으로 ‘공산주의’ 혹은 ‘집산주의’가 적으로 지목되었고, 오늘날에는 인종주의 또는 보수주의와 결합해 새로운 적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그렇게 복지 정책, 노동조합 등 ‘평등’을 추구하는 모든 것이 신자유주의의 적으로 상정되었으며 오직 시장 질서와 경쟁만이 옳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 지점에서 신자유주의 체제의 고유한 주요 속성 하나가 드러난다. 내부의 적을 분쇄하기 위해 ‘법을 이용한 지배’, 즉 법치를 내세운다는 점이다. 신자유주의의 법에 대한 선호는 반대파를 향한 폭력으로도 드러난다. 오늘날 지배 세력은―좌파와 우파를 막론하고―반대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력과 사법 당국을 이용한다. 2018년 프랑스 정부의 ‘노란 조끼 운동’에 대한 탄압을 예로 들 수 있다. 오늘날 국가는 ‘안전’을 이유로 반대 세력을 억압할 법을 제정하고, 집행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신자유주의의 대중 혐오, 즉 반민주주의적 면모에 주목한다. 미제스는 “대중은 사유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인류를 지도하는 일은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하이에크는 민주주의를 ‘사적 권리에 대한 침해’로 간주했다. 이들을 비롯한 신자유주의 이론가들은 정도나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인민주권’을 부정하며 인민의 권력을 제한하는 데 관심을 두었다. 인민(대중)은 만족을 얻을수록 평등의 이름으로 더 많은 요구를 내세우기 때문에, 그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때로는 독재를 이용해서라도) 이를 막아야 한다는 게 신자유주의자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결국, 신자유주의가 벌이는 내전은 ‘자유’를 앞세워 모든 ‘평등’ 요구에 대항해 벌이는 전쟁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다시 신자유주의의 계보를 톺는 것에 관하여 어느 세력이든 자기편만 극단적으로 챙기는 모습, 반대 세력에 대한 철저한 무시 혹은 탄압, ‘법에 의한 지배(Rule by law)’로 미끄러져 버린 법치주의, 갈라치기, 갈등, 분열, 혐오…. 눈 밝은 독자라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이자, 저자들이 신자유주의 통치성의 핵심으로 제시하는 세 키워드가 오늘날 우리 사회와 묘하게 포개어지는 지점을 포착해냈을 것이다. 다만 『내전, 대중 혐오, 법치』로 표면적인 정치 상황을 읽어내는 데 그친다면 아쉬움이 남는다. 저자들은 신자유주의의 계보와 역사적 사건을 샅샅이 분석하여 이 사상이 경제·정치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문화에까지 걸친 전 지구적 질서가 된 과정을 추적한다.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법과 노동을 재조직해 새로운 노동 규범을 강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해방 혹은 자기실현이라는 매력적인 말로 포장하여 수용할 만한 것으로 만드는 데까지 나아”가는지, “여성의 권리를 문제 삼고, 동성 결혼을 반대하도록 대중을 선동”하는 ‘도덕적 십자군’의 형태를 취하는지, 어떻게 사람들로 하여금 기업가 정신 즉 ‘자기 경영자’ 모델을 내면화하도록 하는지, “어떻게 대립의 경계를 이동시켜 인구의 일부가 권위주의를 지지하게 만드는지” 낱낱이 드러낸다. 이 분석을 따른다면 능력주의를 맹신하는 경향이나 소수자를 향한 소위 ‘역차별’ 논란, 약자 혐오, ‘갓생’으로 표상되는 과도한 자기계발 담론, 극명하게 양분되는 정치 등은 모두 신자유주의의 변형 혹은 발현이다. 주지하다시피 신자유주의가 한국 사회에 전면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사건은 IMF 외환위기다. 그로부터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그 계보를 근본에서부터 통찰한 이 책은 ‘신자유주의를 체현한 한국 사회’를 들여다보는 귀중한 렌즈가 될 수 있다. 모든 대안을 봉쇄한 것으로 보이는 이 폭력적인 체제에 맞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전 지구적 질서가 될 수 있었을까? 우파는 물론 좌파 역시 신자유주의 통치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좌파 버전으로 선택된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은 문화적, 도덕적 대의를 추구하기 위해서 사회 평등을 쟁취하기 위한 역사적 투쟁을 외면해왔”으며, “신자유주의가 집권하고, 사회를 변형시키는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한 것은 우파의 반동적 버전과 좌파의 현대주의적 버전으로 이중화된 덕분에 가능했다”라는 저자들의 지적은 뼈아프다. 이러한 두 분파의 가치 전쟁 속에서 대중은 분열하고, 모든 대안은 가로막힌다. 신자유주의의 내전 전략은 ‘분할하여 통치하라(Divide and Rule)’라는 격언을 충실히 수행하는 셈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이항 대립에 단호히 저항해야 한다. 다시 말해 신자유주의의 내전 전략을 분쇄해야 한다. 저자들은 “오직 인민의 혁명만이, 시민들에 의해 전개되고 통제되는 혁명만이 신자유주의적 내전 전략에 대항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신자유주의가 짓밟고자 하는 것, 즉 평등과 민주주의만이 그 지배에서 벗어날 해법임을 분명히 제시한다. 사회학자 장석준은 해제에서 “신자유주의 시대는 결코 저절로 저물지 않는다”라며, “그에 필적할 또 다른 문명적 기획이 구축되지 않는다면, ‘장기 신자유주의 시대’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논설한다. 신자유주의의 폭력적인 통치성을 기원에서부터 꿰뚫는 이 책은 신자유주의 체제를 끝장내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신자유주의 내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첫째, 이 전쟁은 과두 정치 세력이 앞장서 벌이는 ‘총력전’이다. 이 전쟁은 사회적 권리 축소를 노린다는 점에서 사회적이며, 외국인에게서 모든종류의 시민권을 박탈하고자 하고 망명권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민족적이며, 모든 저항과 비판을 억압하고 범죄화하기 위해 법적 수단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이고 법적이다.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강성 보수주의가 도덕 질서 수호를 내세우며 개인의 권리를 공격할 때, 이 전쟁은 문화적이고 도덕적이다. 둘째, 이 전쟁에서 각각의 전략은 서로를 지지하고 상호 영감을 주기도 하지만, 각 국가나 지역의 특수한 전략들이 범세계적인 단일 전략으로 수렴하지는 않는다. 셋째, 이 전쟁은 패권주의 강국이 주도하는 제국주의적 ‘글로벌 질서’와 블록화한 국가들 사이의 직접적인대립이 아니다. 두 정치체제 간, 두 경제 시스템 간의 대립도 아니다. 이 전쟁은 연합한 과두지배자들이 국민 일부의 적극적 지지에 힘입어 다른 국민 일부를 상대로 벌이는 전쟁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지는 미리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분열, 그중에서도 가장 해묵은 분열을 수단으로 삼아 매번 획득되는 것이다. 여기서 모든 종류의 이원론적 도식은 힘을 잃는다. _ 「서론 신자유주의 내전의 전략들」 중 신자유주의가 가하는 폭력은 무엇보다 민주주의와 사회에 대항해 시장 질서를 보호하는 폭력의 성격을 띤다. 신자유주의자들에게 시장 질서는 경제정책을 선택하는 문제를 넘어 시민-소비자 개인의 책임과 자유에 기초한 문명 전체가 달린 문제다. ‘자유 사회’는 이런 기초 위에 구축되었기 때문에 국가는 모든 특권을 가지고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서는 가장 폭력적이고 반인권적인 수단들을 사용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가 된다. _ 「서론 신자유주의 내전의 전략들」 중
[큰글자도서]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서해문집 / 전혜원 (지은이)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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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전혜원 (지은이)
“노동 :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나 화폐를 얻기 위해 육체적·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 우리는 모두 노동자다. 사전이 그리 정의할뿐더러 현실에서도 그렇다. 오늘날 자본주의 세계에서 ‘사람의 가치’는 그가 가진 ‘노동의 가치’와 연동된다. 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좌우하는 것은 개인의 노동에 매겨지는 가치(임금)다. 값비싼 노동자일수록 촉망받는 인재로, 각광받는 결혼 상대자로, 존경받는 부모로 살아가기 쉽다. 반면 노동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임금 노동자, 나아가 실업자는 최소한의 권리와 존엄조차 누리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은 노동력을 사람의 가치로 환산하는 오래된 현실이 합당한지에 대해 애써 판단하지 않는다. 그것은 너무 크고 머나먼 차원의 일이다. 대신에, 좋든 싫든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과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에 주목한다. 요컨대 이 책은 플랫폼 노동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를 압축해 보여주는 9가지 질문으로 엮어낸 ‘밀레니얼 한국의 노동여지도’다. 자신의 이주 노동 경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저자는, 모두가 노동자인 사회에서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법의 보편적 보호망이 왜 어떤 노동자에게는 미치지 않는지를 묻는다. 내가 하는 노동이 다른 이의 노동과 같을 때 적용되어야 할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왜 작동하지 않는지 묻는다. 수년째 ‘공정’을 명분으로 벌어지고 있는, 들어갈 자격(공채 정규직)과 일할 자격(숙련된 비정규직)의 다툼에 숨은 차별의 구조를 묻는다. 쿠팡과 타다 등 신산업의 총아들이 뽐내는 ‘혁신’이 실은 ‘약탈’의 다른 이름이 아닌지 묻는다. 기술이 일자리를 잠식하며 숙련공들을 노동시장 밖으로 내몰 때, 공동체가 지녀야 할 태도와 처신에 관해 묻는다. 왜 우리는 일터에서 날마다 명복을 빌어야 하는지 묻는다. 그 죽음들을 멈추기 위해 만들어진 법과 제도의 공과를 묻고 또 묻는다. 질문을 던지는 이는 저널리스트 이력의 과반을 노동 현장에서 채워온 1988년생 시사주간지 기자다. 그는 반(反)신자유주의나 시장주의 같은 거대하고 추상적인 관념에서 답을 찾지 않는다. 선악의 이분법을 따르지도 않는다. 두 눈과 두 발로 겪어온 취재현장이 그에게 ‘노동은 결코 신성하지 않으며, 노동 문제는 이해를 달리하는 행위자들 간 합리적·비합리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라고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는 거대담론을 뒤로한 채 개별 노동자와 조직 노동, 기업과 정부, 해묵은 관행들과 제도의 역학을 파고든다. 언뜻 무관해 보이는 이 복잡다단한 현상들은 ‘숙련의 해체’라는 공통분모 위에서 ‘일목요연한 한국 노동의 풍경’으로 재구성된다. 저자와 이렇다 할 인연이 없음에도 이 책에 치밀한 비평과 질정을 건넨 소설가 김훈은 그러한 문제의식이 “‘정의란 무엇인가?’라기보다는 ‘무엇이 정의인가?’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이 책은 ‘이념의 깃발로 펄럭이지 않으며, 질문이 추구하는 정의는 실용적이며 생활적이다. 이 책의 질문들은 가치중립적이되, 탈가치가 아니라 충돌하는 여러 가치들을 함축하는 넓은 시야를 가졌다. 이를 통해 원리가 아니라 방법으로서,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작동되는 정의의 모습을 힘겹게 그려내고 있다.’ 소멸하는 일자리에 대한 치열한 관찰과 모색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한 세대 전의 고전 《노동의 종말》(1996)을 잇고 있다. 그 숙련 해체를 주도해온 기술 혁신의 은밀한 착취 구조를 고발한다는 점에서는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1963)의 통찰을 닮았다. 일터에서 모멸받고 쫓겨나는 이들의 인간적 상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난쏘공》(1978)이나 《전태일 평전》(1983)의 리부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불세출의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셜이 한 세기 전 당부한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심장’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다. 소설가 김훈이 이 책에 붙인 추천사의 마지막은 이렇다. “선악의 구분을 넘어서려고 했다지만, 결국 그도 가치판단을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한다. 인간이, 사회적 관계를 설정하는 일은 윤리의 범주를 저버릴 수 없다는 것을 전혜원 기자는 알고 있다.”·추천사 프롤로그: 노동이 신성하다고요? 1. 종속적 자영업자의 시대 -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진짜 사장님일까? 2. 고용 없는 노동 - 플랫폼 일자리와 진화하는 노동법 3. 기술이 산업을 대체할 때 - 혁신은 어떻게 약탈이 되는가 4.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때 - 사라지는 직업과 사라지지 않을 권리 5. 로켓배송의 빛과 어둠 Ⅰ - ‘물류 혁명’의 두 얼굴 6. 로켓배송의 빛과 어둠 Ⅱ - 떠오르는 기업의 추락하는 노동 7. 들어갈 자격 vs. 일할 자격 - 공정은 어떻게 차별이 되는가 8. 일터에서 죽지 않을 권리 - 우리는 왜 날마다 명복을 비는가 9. 한국 노동의 딜레마 - 정년, 호봉제, 주휴수당 에필로그: 제도에서 유인으로 ·주소멸하는 일자리와 모멸받는 사람들에 관한 한국 노동의 9가지 질문과 대답 노동 :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나 화폐를 얻기 위해 육체적·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 우리는 모두 노동자다. 사전이 그리 정의할뿐더러 현실에서도 그렇다. 오늘날 자본주의 세계에서 ‘사람의 가치’는 그가 가진 ‘노동의 가치’와 연동된다. 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좌우하는 것은 개인의 노동에 매겨지는 가치(임금)다. 값비싼 노동자일수록 촉망받는 인재로, 각광받는 결혼 상대자로, 존경받는 부모로 살아가기 쉽다. 반면 노동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임금 노동자, 나아가 실업자는 최소한의 권리와 존엄조차 누리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은 노동의 가치를 사람의 가치로 환산하는 오래된 현실이 합당한지에 대해 애써 판단하지 않는다. 그것은 너무 크고 머나먼 차원의 일이다. 대신에, 좋든 싫든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과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에 주목한다. 저자의 짧은 이주 노동 경험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모두가 노동자인 사회에서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법의 보편적 보호망이 왜 어떤 노동자에게는 미치지 않는지를 묻는다. 내가 하는 노동이 다른 이의 노동과 같을 때 적용되어야 할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왜 작동하지 않는지 묻는다. 수년째 ‘공정’을 명분으로 벌어지고 있는, 들어갈 자격(공채 정규직)과 일할 자격(숙련된 비정규직)의 다툼에 숨은 차별의 구조를 묻는다. 쿠팡과 타다 등 신산업의 총아들이 뽐내는 ‘혁신’이 실은 ‘약탈’의 다른 이름이 아닌지 묻는다. 기술이 일자리를 잠식하며 숙련공들을 노동시장 밖으로 내몰 때, 공동체가 지녀야 할 태도와 처신에 관해 묻는다. 왜 우리는 일터에서 날마다 명복을 빌어야 하는지 묻는다. 그 죽음들을 멈추기 위해 만들어진 법과 제도의 공과를 묻고 또 묻는다. 요컨대 이 책은, 플랫폼 노동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를 압축해 보여주는 9가지 질문으로 엮어낸 ‘밀레니얼 한국의 노동여지도’다. 우리 시대 노동의 공통분모, 숙련의 해체 질문을 던지는 이는 저널리스트 이력의 과반을 노동 현장에서 채워온 1988년생 시사주간지 기자다. 그는 반(反)신자유주의나 시장주의 같은 거대하고 추상적인 관념에서 답을 찾지 않는다. 선악의 이분법을 따르지도 않는다. 두 눈과 두 발로 겪어온 취재현장이 그에게 ‘노동은 결코 신성하지 않으며, 노동 문제는 이해를 달리하는 행위자들 간 합리적·비합리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라고 규정하기 때문이다. 거대담론을 뒤로한 채 개별 노동자와 조직 노동, 기업과 정부, 해묵은 관행들과 제도의 역학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 책의 문제의식은 기술발전과 고도 분업이 가져온 ‘숙련 일자리의 감소’라는 전 지구적 현상으로 집약된다. 오랫동안 기업이 정규직을 뽑는 이유는 ‘숙련’이라고 알려져 왔다. 일을 오래 해서 숙련 노동자가 될수록 생산성이 높아진다. 그럼 기업은 해당 노동자를 오래 고용할 유인이 생긴다. 오래 일할수록 숙련이 쌓인다고 가정하고 근속연수에 따라 높은 임금을 주는 시스템이 바로 호봉제다. 이러한 숙련이 해체되고 있다. 우리 시대에 논의되는, 언뜻 서로 무관해 보이는 노동 문제들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숙련 해체라는 공통분모와 곧잘 마주치게 된다. 기업은 점점 숙련이 필요 없는 업무를 밖으로 털어낸다. 자영업이 요구하는 숙련을 갖지 못한 자영업자는 가맹비와 노동력을 제공하는 대신 가격 책정을 비롯한 경영의 핵심을 프랜차이즈 본사에 맡기고, 본사는 점포 확장의 비용과 리스크를 가맹점주에 넘긴다. 프랜차이즈라는 ‘혁신’이 만들어낸 새로운 노동관계다(1장). 저숙련 인력을 그나마 고용이라도 하던 기업들은, 하청을 주는 것을 넘어 아예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같은 이름의 개인사업자와 계약을 맺어도 되게 되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고용하지 않고도 일의 수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으니까(2장).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타다’와 택시를 둘러싼 갈등은, 길 찾기라는 택시기사의 숙련을 내비게이션이 해체한 것과 관련이 있다(3장).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반대하고 나선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가 내세운 것이 자신들의 ‘숙련(일할 자격)’이 아니라 ‘공채(들어갈 자격)’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에서 자원이 배분되는 방식이 숙련과는 거의 무관한 다른 것(입직 과정)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기 때문이다(7장). _(본문 19~20쪽) 차가운 머리, 따뜻한 심장으로 쓴 노동 이야기 저자와 이렇다 할 인연이 없음에도 이 책에 치밀한 비평과 질정을 건넨 소설가 김훈은 그러한 문제의식이 “‘정의란 무엇인가?’라기보다는 ‘무엇이 정의인가?’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이 책은 ‘이념의 깃발로 펄럭이지 않으며, 질문이 추구하는 정의는 실용적이며 생활적이다. 이 책의 질문들은 가치중립적이되, 탈가치가 아니라 충돌하는 여러 가치들을 함축하는 넓은 시야를 가졌다. 이를 통해 원리가 아니라 방법으로서,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작동되는 정의의 모습을 힘겹게 그려내고 있다.’ 꼰대 또는 지독한 허무주의자라는 세상의 평가가 무색하게 노동, 특히 산업재해 문제에 천착하며 울림 깊은 문장과 호소를 쏟아내고 있는 이 노작가의 말마따나 이 책에는 ‘사이다’가 없다. 극성맞은 비판과 손쉬운 대안 대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며 벼려지는 저자의 생각은, 넌지시 혹은 노골적으로 기업 편을 드는 보수 진영과 충돌할뿐더러 노동을 ‘선량한 피해자’로만 그리는 진보 진영과도 곧잘 불화한다. 훨씬 논쟁적이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공론장에 많이 나와야 한다고 믿었다. 예컨대 로켓배송과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혁신’을 경제지가 소개하고, 그로 인해 파편화되는 노동의 아찔함을 진보지가 지적할 때, 나는 그 빛과 어둠을 모두 보고 싶었다(5, 6장). 톨게이트 수납원 해고 사건에서 ‘하이패스가 있어서 수납원이 필요 없는데 왜 세금으로 정규직화해야 하느냐’는 포털사이트 댓글의 물음에 정면으로 답하고 싶었다(4장). 형사처벌을 전제한 중대재해처벌법이 경영진에게 ‘안전 의무’를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묻는 것 아니냐는 보수 쪽 의문을 피해가지 않으려 애썼다(8장). 인천공항 정규직화 갈등이나 호봉제, 정년연장에 대해 진보 언론이 좀처럼 말하지 않는 바를 들여다보려 했다(7, 9장). _(본문 22쪽) ‘인천공항 사태’로 대표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에서 저자는, 유사 신분제의 특권층으로 군림하는 공공부문 정규직을 비판하면서도 진보가 죄악시하는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화’를 고민해볼 만한 대안으로 제시한다. 타다 서비스와 택시 업계의 충돌에 관해서는 혁신(사납금 폐지, 승차거부 등 택시 업계의 부조리 해소)과 약탈(노동법 위반)이라는, 신산업의 출현이 일으키는 사회변동의 모순을 입체적으로 포착해낸다. 잇따른 산재 사망 사건의 처방으로 마련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한계를 하나하나 짚으면서도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이라는 미디어의 섣부른 평가와는 분명한 선을 긋는다. 노동계와 진보진영에서 주장하는 정년연장과 주휴수당이 실제로는 노동시장의 약자들에게 전혀 이로운 정책이 아님을 폭로한다. 숙련 해체의 시대, 소멸하는 일자리에 대한 치열한 관찰과 모색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한 세대 전의 고전 《노동의 종말》(1996)을 잇고 있다. 그 숙련 해체를 주도해온 기술 혁신의 은밀한 착취 구조를 고발한다는 점에서는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1963)의 통찰을 닮았다. 일터에서 모멸받고 쫓겨나는 이들의 인간적 상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난쏘공》(1978)이나 《전태일 평전》(1983)의 리부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은 ‘노동계급을 위한 진혼곡’이 아니다. 노동자와 그들의 일자리가 겪어온 좌절과 고난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추상화된 거대담론과 진부한 구호에만 머물러온 진보-보수의 통념을 부끄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책은 무엇보다 불세출의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셜이 한 세기 전 당부한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심장’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다. 소설가 김훈이 이 책에 붙인 추천사의 마지막은 이렇다. “선악의 구분을 넘어서려고 했다지만, 결국 그도 가치판단을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한다. 인간이, 사회적 관계를 설정하는 일은 윤리의 범주를 저버릴 수 없다는 것을 전혜원 기자는 알고 있다.”
차녀 힙합
문학동네 / 이진송 (지은이)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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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이진송 (지은이)
내 성격이 이상한 걸까? 우리집이 유별난 걸까? 너무 사소하고 미묘해서, 치사하고 유치해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모든 서러움의 뿌리를 찾아 과거를 되짚어보는 <차녀 힙합>은 둘째 딸의 입장에서 가족 역학 관계와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는 작업이다. ‘둘째’라는 존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온전한 애정을 향한 갈망과 우선순위에서 끊임없이 밀리는 주변부의 경험을 한데 합쳐 ‘차녀성’이라 이름 붙인 전국둘째연합 회장 이진송이 썼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여전히 공고한 만큼, 태어나자마자 ‘또 딸’이자 아들이 아닌 ‘꽝’으로 집안에서 소외당했던 둘째 딸의 이야기는 어느 한 개인만의 특수한 삶이 아니다. 딸은 출가외인으로 여겨지던 전통이 아직 유효하던 때부터 현재의 ‘딸 바보’ 열풍까지, 그사이에 태어나고 자란 무수한 딸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은 쓰였다. 강한 인정욕구와 애정결핍, 어디를 가든 빠르게 눈치를 살피는 버릇, 소외된 사람들을 세심히 챙기면서도 정작 자신을 위한 일 앞에서는 머뭇거리는 것, 갈등 상황이 생기면 중간에서 조율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는 것… 이 모든 게 바로 보통의 차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성들이다. 작가는 흔히 ‘장녀라서’ ‘장남이라서’ 등으로 이야기되는 기질처럼, ‘차녀라서’ 지니게 되는 성격적 특성을 자신의 삶의 궤적을 토대로 면밀히 살핀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여기여기 다 붙어라 1부 차녀의 세계가 만들어지기까지 잃어버린 돌 사진을 찾아서 왜 차녀인가 스트릿 자매 파이터 자매라는 서바이벌 달콤한 편애의 맛 둘째처럼 키우라고? 내 MBTI는 SDCN 2부 살아남은 차녀들 그 많던 여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주문하진 않으셨지만 딸입니다 첫째라는 필터링 당근이 있기 전부터 나는 당근이었네 수많은 ‘단지’들 아들 노릇 딸 노릇 딸이라는 로망 혹시…… 둘째세요? 3부 차녀들에게 MIC를 ‘카인 동맹’과 ‘장녀닷컴’ 차녀들의 살풀이 치사하고 서운한 음식 차별 파리의 똥차 컬렉터 빈 언니 함께 가로지른 세계 홍칼리 어마어마하게 괜찮은 어른 신예희 오빠 동생 언니 삼각형 쏘냐 차녀의 굴레 곽민지 4부 집밖의 세계를 일굴 거야 글쓰는 차녀들 금쪽같은 나 새끼 장녀다운 게 뭔데? 낀 딸 께 딸 딸들의 세계 가족관계 새로고침 증명하지 않을 자유 에필로그 가족들의 입장“차녀들이여, 이제 우리가 MIC를 쥘 차례다. 소외된 차녀들 왼발을 한 보 앞으로.” 김겨울 작가,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 추천! 가정이라는 정치적 장소에서 처음 사랑하고 최초로 상처받으며 만들어지는 차녀의 세계 마음 한구석에 켜켜이 쌓인 사소하고 미묘한 서러움과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결핍의 근원에 대하여 내 성격이 이상한 걸까? 우리집이 유별난 걸까? 너무 사소하고 미묘해서, 치사하고 유치해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모든 서러움의 뿌리를 찾아 과거를 되짚어보는 『차녀 힙합』은 둘째 딸의 입장에서 가족 역학 관계와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는 작업이다. ‘둘째’라는 존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온전한 애정을 향한 갈망과 우선순위에서 끊임없이 밀리는 주변부의 경험을 한데 합쳐 ‘차녀성’이라 이름 붙인 전국둘째연합 회장 이진송이 썼다. 사람들은 모두 개별적이고 고유하지만, 처한 위치나 상황에 따라 놀라울 만큼 비슷한 경험을 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한 사회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가치 체계에 따라 개인은 저마다의 역할과 권한을 부여받는다. 자신의 역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또는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가에 따라서 그 권한은 크거나 작으며, 짊어져야 하는 부담의 모양도 비슷비슷하다.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종종 ‘내가 겪은 일이랑 똑같네!’ 공감하게 되는 이유도 그래서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여전히 공고한 만큼, 태어나자마자 ‘또 딸’이자 아들이 아닌 ‘꽝’으로 집안에서 소외당했던 둘째 딸의 이야기는 어느 한 개인만의 특수한 삶이 아니다. 딸은 출가외인으로 여겨지던 전통이 아직 유효하던 때부터 현재의 ‘딸 바보’ 열풍까지, 그사이에 태어나고 자란 무수한 딸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은 쓰였다. 강한 인정욕구와 애정결핍, 어디를 가든 빠르게 눈치를 살피는 버릇, 소외된 사람들을 세심히 챙기면서도 정작 자신을 위한 일 앞에서는 머뭇거리는 것, 갈등 상황이 생기면 중간에서 조율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는 것…… 이 모든 게 바로 보통의 차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성들이다. 작가는 흔히 ‘장녀라서’ ‘장남이라서’ 등으로 이야기되는 기질처럼, ‘차녀라서’ 지니게 되는 성격적 특성을 자신의 삶의 궤적을 토대로 면밀히 살핀다. 성별과 출생 순서가 개인의 성격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의 나를 이루는 경험과 감정과 기억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탐색한다. 기억을 거슬러올라가 유년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정이라는 “치열한 정치적 장소(24쪽)”를 다시금 들여다보며 발견한 진실이란, “내가 피해의식에 찌든 이상한 애가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와 환경 속에 있었다는 사실(31쪽)”이다. “당신에겐 돌 사진이 있습니까?” 둘째의 조금 특별하고 치열한 세계 둘째 딸인 차녀는 가족 구성에 따라 다시 세 갈래로 나뉜다. 딸이 둘인 집의 막내, 밑에 여동생이 있는 둘째, 그리고 위로는 언니 아래로는 남동생이 있는 낀 딸. 이진송은 3녀 1남 중 둘째다. 연년생 언니를 둔 둘째 딸이자 막내로 살다가 열다섯 살 때 동생이 태어나며 세 자매 중 둘째가 되었고, 뒤이어 막내이자 장남인 동생까지 태어나면서 사 남매 중 둘째로 가족 내 위치가 재조정되었다. 언니는 첫아이라 특별하고 셋째는 늦둥이라 온 집안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막내는 무려 장남의 월계관을 쓰고 태어났다. 순서로도 성별로도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둘째는 자신의 욕구와 의사가 그다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험을 거듭하며 자라게 된다. 그렇다보니 자신만을 향한 온전한 애정과 관심에 대한 갈망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1부 ‘차녀의 세계가 만들어지기까지’는 한 가지 질문으로 시작한다. “당신에겐 돌 사진이 있습니까?” 형제자매 중 가운데 순서인 아이(middle child)는 집에서 사진도 가장 적고 양육자가 그들의 특성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둘째에게는 첫 생일이지만, 양육자의 입장에서 보면 첫아이의 첫돌만큼 감동적인 날은 아니다. 둘째는 서서히 자신의 모든 ‘처음’이 부모에게는 앙코르 공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관심과 애정, 하물며 새 옷과 같은 물건마저도 첫째처럼 당연하게 제 몫이 보장되지 않기에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인정받고 싶어한다.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언니에게 지지 않으려고 말로 몸으로 거칠게 싸워대다 혼나곤 했던 시트콤 같은 어린 시절 에피소드에서 아들이 아니라서 엄마에게 더 나은 지위와 인정을 가져다주지 못해 느껴야 했던 죄책감,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할머니에게 받은 차별과 편애의 기억까지, 가족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사랑과 가족 내부의 정치 역학에 대해 펼쳐놓는다. 우리는 집이라는 작은 공간, 가족이라는 좁은 인간관계에 최초로 뿌리내린다. 가정과 가족은 지극히 개인적인 동시에 지극히 사회적이다. 그 공간 안에서 관계 맺은 경험과 기억은 평생 나를 따라다닌다. 때로는 족쇄 같고 때로는 산소통 같다. 그 안에서 인간은 처음 사랑하고 최초로 상처받는다. _27쪽 크고 나서 되돌아본 지금의 ‘나’를 이룬 조각들 그리고 그때 그 시절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나’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경험과 감정들은 그 시절 보통의 둘째 딸, 나아가 세상 모든 여성이 보편적으로 겪는 삶이다. 2부 ‘살아남은 차녀들’에서는 딸로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살핀다. 아들이 아닌 딸이라서 짊어져야 했던 부담과 부당함을 개인적 경험을 넘어 사회·구조적 측면에서 보다 넓고 깊게 파헤친다. ‘호랑이, 용, 말띠 여자는 기가 세다’는 민속학적 신앙이 퍼져 있던 때, 여성의 몸을 재생산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듯한 정부의 인구 조절 정책이 시행되던 때, 초음파 기계가 도입되며 자녀의 성별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등 새로운 국면에 맞닥뜨릴 때마다 펼쳐진 씁쓸한 현상들과 그 아래에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여러 갈래의 문제들을 톺아본다. 3부 ‘차녀들에게 MIC를’에서는 이제껏 듣지 못했던 다양한 차녀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둘째 딸로 살아온 시간을 복기하는 이들의 목소리에는 서글픈 웃음과 함께 다른 딸들에 대한 애정이 깃들어 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건네고 싶은 진솔한 한마디는 또다른 상처 입은 딸들에게 진심어린 위로가 되어 가닿는다. 나는 ‘차녀’를 가족 중 우선순위가 아니었던, 덜 중요한 취급을 받았던 존재를 부르는 보통명사로 쓰고자 한다. 그러니 장녀라도 ‘소외되는’ 경험을 했다면, 차녀 힙합의 비트를 함께 흥얼거릴 수 있다. _168쪽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고 누구의 인정도 갈구하지 않고 온전한 ‘나’로서 존재하기 4부 ‘집밖의 세계를 일굴 거야’는 내면의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보듬으면서 어른이 된 나의 삶을 잘 꾸려가는 한편, 가족들의 입장을 다층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람으로 나아가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냥 ‘나’인 채로는 인정받고 사랑받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던 이가 서서히 온전한 ‘나’로 존재하게 되는 과정은 뭉클하다. 둘째는 뛰어난 공감 능력과 세심한 배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자기만의 세계를 조금씩 확장해나간다. 무엇도 증명하지 않고 누구의 인정도 갈구하지 않으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간다. “첫번째가 아닌 사랑도 사랑이다.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구멍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가족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과 소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다채롭게 인정받고 입체적으로 사랑한다.” _243쪽 “각자의 최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반드시 최선은 아니(114쪽)”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의도치 않게 서로에게 섭섭함을 안기기 쉽고 오래 잊히지 않는 상처를 남기기 일쑤다. 하물며 가족이란, 떼려야 뗄 수도 없게 끈끈하게 엮여 있는 만큼 서로에게 괴로운 존재가 되곤 한다. 성격도 가치관도 저마다 달라 수시로 갈등이 불거진다. 가족이 아니었더라면 절대 말 한 번 섞지 않을 스타일이라고 서로에게 눈을 흘기곤 하지만, 사실 타인이 내 마음에 꼭 들기만을 바랄 수는 없고 “상대도 나를 어느 정도 견디고 있다고 생각하면 관용의 눈금이 조금 더 올라갈 것 같다(281쪽).” 어떤 관계든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그 성격이나 밀도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일방적인 폭력처럼 새로고침이 불가능한 관계 속에 있다면 얼른 도망치고, 존중과 애정으로 맺어진 관계라면 서로의 불완전한 모습까지 너그럽게 감싸주면서 함께 천천히 걸어가보는 게 어떨까. 그러다보면 마침내는 “나를 괴롭게 하는 존재를 열렬히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50쪽)”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차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한 가지다.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여겨졌던 ‘잉여’의 경험 때문에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내면에 서러운 여자아이가 울고 있는 친구들에게, 말을 걸고 싶어서. 차녀들이여, 이제 우리가 MIC를 쥘 차례다. 소외된 차녀들 왼발을 한 보 앞으로. 때로는 유년 시절의 서러움을 나누고 유치할 만큼 서로 편들어주며, 때로는 언제나 ‘다음’ 순서여서 포기해야 했던 욕망을 어루만져주며, 우리가 나고 자란 배경을 샅샅이 파헤치고 분석하며, 출생 순서에 위계와 의무를 부과하여 아동을 고통에 빠뜨린 유교 사회를 디스하며 떠들어보련다. 힙합이 별건가? 한국 사회에서 딸로 사는, 마! 이게 바로 힙합이다. 가정폭력과 학대가 일어나지 않아도 상처와 결핍은 생긴다. 나는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엄마 아빠는 너무나 당연하게 언니의 것이라고. 언니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 자신의 엄마가 다른 아이의 이름으로 불리는 기분? 센터의 별에서 온 첫째는 그런 거 모른다.
해시태그 라오스
해시태그(Hashtag) / 조대현 (지은이)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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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Hashtag)소설,일반조대현 (지은이)
힘들고 지칠 때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라오스를 다녀올 수 있다. 라오스는 2014년 꽃보다 청춘, 라오스를 계기로 대한민국에 더 가까이 다가왔다. 라오스는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힐링여행지이다. 라오스에서 시내를 걷다보면 작은 마을에서 문화, 자연을 만날 수 있으며, 물가가 저렴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맛집이 곳곳에 있어 먹방까지 즐길 수 있다. 동남아의 지속적으로 인기를 끄는 라오스는 힐링 여행지로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젊은 여행자들이 시내 여행자 거리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거의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뉴노멀이란? Intro About 라오스 한눈에 보는 라오스 라오스 여행에 끌리는 5가지 이유 라오스여행 잘하는 방법 라오스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한눈에 보는 라오스 역사 한눈에 라오스 파악하기 라오스 여행 밑그림 그리기 패키지 여행 VS 자유여행 라오스 숙소에 대한 이해 라오스 여행 물가 / 하루 여행경비 라오스 여행 계획 짜기 추천 여행 일정 / 인터넷 라오스 음식 / 음료와 술 / 과일 라오스 커피 라오스 야시장 라오스 쇼핑 나의 여행 스타일은? 라오스 엑티비티 투어 주의사항 라오스 여행 중 알면 편리한 라오스어 환전 / 심 카드 라오스 시내 교통 수단 라오스 국내선 이용 방법 라오스 한 달 살기 솔직한 한 달 살기 떠나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보자! 세부적으로 확인할 사항 또 하나의 공간, 새로운 삶을 향한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의 대중화 한 달 살기는 삶의 미니멀리즘이다. 비엔티엔 라오스의 새로운 변화 라오스 고속 열차 지도 입국 라오스 출국 시내 교통수단 도시 이동 간 교통수단 지도 비엔티엔 IN 간략하게 비엔티엔 이해하기 비엔티엔 시내 지도 머니트렌드(Money Trend) 추천일정 볼거리 Eating Sleeping 방비엥 방비엥 지도 방비엥 IN 간략하게 방비엥 이해하기 방비엥 시내 지도 방비엥에서 꼭 해야 할 BEST 6 머니트렌드(Money Trend) 투어회사와 마사지 주요 볼거리 Eating Sleeping 달라졌을까? 루앙프라방 한 달 살기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지도 루앙프라방 IN 간략하게 루앙프라방 이해하기 루앙프라방 시내 지도 루앙프라방 시내지도 루앙프라방에서 꼭 해야 할 BEST 6 머니트렌드(Money Trend) 주요 볼거리 Eating Sleeping 라오스의 핵심 3개 도시만 엄선하고 최근에 개통한 고속열차를 포함한 가이드북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 라오스로 떠나자! 쉽고 부담 없이 가볍게 만나는 힐링여행! 힘들고 지칠 때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라오스를 다녀올 수 있다. 라오스는 2014년 꽃보다 청춘, 라오스를 계기로 대한민국에 더 가까이 다가왔다. 라오스는 쉽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힐링여행지이다. 라오스에서 시내를 걷다보면 작은 마을에서 문화, 자연을 만날 수 있으며, 물가가 저렴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맛집이 곳곳에 있어 먹방까지 즐길 수 있다. 동남아의 지속적으로 인기를 끄는 라오스는 힐링 여행지로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젊은 여행자들이 시내 여행자 거리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거의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해시태그 시리즈와 함께 라오스 여행을 떠나요! 여행이란 공간과의 만남일 뿐 아니라 새로운 감정과의 만남이다. 라오스가 힐링 여행지로 인기를 꾸준히 얻고 있다. 그런데 라오스는 우리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 힐링 여행지이기도 하다. 뭔가 쉽고 가볍게 떠나는 색다른 여행은 없을까?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기도 하지만 마음대로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직장인은 가까운 여행지를 선호한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라오스를 알게 된 여행자가 많다. 그러다가 2014년 꽃보다 청춘은 라오스를 대한민국 여행자에게 점점 익숙해지게 되었고 각종 TV의 여행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얼굴을 내밀면서 스테디 여행지로 변모하고 있다.머리말세상 끝이라고 생각한 시간에 오랜 시간을 멍하니 메콩 강을 바라보았다. 세상 끝이 끝나고 새로운 장소를 찾으러 가는 심정은 어땠을까? 거친 바다를 향해 자신을 던지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세상에 천천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2014년, 우리를 사로잡았던 꽃보다 청춘, 라오스 이후의 라오스 열풍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은 인간 본연에 대한 향수였다. 나에 대한 향수. 진정한 나를 찾는 심정, 우리는 누구에게 인생을 대신 살아달라고 보여주면서 비교하고 성공이라는 잣대를 들이댔지만 결국 비교에서 남는 것은 없다. 나에게 사랑을 하면서 찾아 나만의 인생을 찾아 살아야 한다. 여행을 하고 힐링(Healing)을 하면서 행복한 여행을 했다고 자평할 수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라오스 가이드북이 출간하게 되었다. 지금은 한국인이 적어지면서 자연의 상태가 유지되어 힐링 여행지로 다시 선택되고 있다. 어떤 시인의 문구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오랜 세월이 빗어낸 여행지의 향기를 가진 라오스를 한국인이 가는 여행도시인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에만 한정하였다. 3개 도시만을 소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라오스 가이드북을 선택하셔야 한다. 시간이 지난 후 각자 여행은 오랜 기억의 향수로 다가올 것이다. 비워내야 마음의 힘이 쌓인다. 걸으면서 멈추는 마음을 알았고 나이다 들면 마음을 먹고 사는 감정도 알게 되었다. 행복은 그 자체로 자신을 위한 용서이다. 이제 라오스를 따라 여행하며 새로운 행복을 느껴보자. 이 책은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에 대한 라오스여행의 가이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고존엄
늘품(늘품플러스) / 정민섭 지음 / 2017.03.13
15,000

늘품(늘품플러스)소설,일반정민섭 지음
3대에 걸친 김씨 부자의 독재 집권 배경을 북한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우상화 정책에서 찾았다.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현재의 김정은으로 이어진 이른바 ‘최고존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절대적인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밝혀냈다. 김정은 집권 체제가 6년차에 접어들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새롭게 등장한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두고 국내외에서 많은 말들이 떠돌았다. ‘북한은 곧 붕괴될 것이다’, ‘북한의 내부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 ‘김정은의 집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추측들과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자신들이 쌓아온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규모 식량난과 각종 인권 문제들이 위험수위를 넘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으로 이어진 그들만의 세습정권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서문 Ⅰ. 북한의 우상화 정책 1. 북한 정치권력의 현재 11 2.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16 Ⅱ. 정치권력과 우상화 정책 1. 권력과 정책의 상관관계 31 2. 메리암의 유지 이론 39 3. 미란다와 크레덴다 46 Ⅲ. 김일성의 우상화 정책 1. 미란다 측면의 우상화 53 가. 기념일과 기념행사, 기념관 53 나. 음악과 춤, 혁명가극 62 다. 상징 조작 65 라. 일화와 역사 조작 74 2. 크레덴다 측면의 우상화 87 가. 복종과 존경 87 나. 합법적 독점 109 다. 희생 120 Ⅳ. 김정일의 우상화 정책 1. 미란다 측면의 우상화 131 가. 기념일과 기념행사, 기념관 131 나. 음악과 춤, 집단체조 141 다. 상징 조작 148 라. 일화와 역사 조작 158 2. 크레덴다 측면의 우상화 166 가. 복종과 존경 166 나. 합법적 독점 178 다. 희생 184 Ⅴ. 김일성과 김정일의 우상화 정책 비교 1. 김일성의 우상화 정책 195 가. 전개방식과 특징 195 나. 평가 207 2. 김정일의 우상화 정책 213 가. 전개방식과 특징 213 나. 평가 225 3. 공통점과 차이점 228 Ⅵ. 김정은의 체제를 유지하는 힘 참고문헌3대 김씨 부자 권력 유지의 비밀이제 북한 우상화 정책의 모든 것을 밝힌다 북한은 전 세계의 연구 대상이다. 많은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이자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북한의 체제와 권력 유지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신간 ≪최고존엄≫은 3대에 걸친 김씨 부자의 독재 집권 배경을 북한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우상화 정책에서 찾았다.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현재의 김정은으로 이어진 이른바 ‘최고존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절대적인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밝혀냈다. 김정은 집권 체제가 6년차에 접어들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새롭게 등장한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두고 국내외에서 많은 말들이 떠돌았다. ‘북한은 곧 붕괴될 것이다’, ‘북한의 내부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 ‘김정은의 집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추측들과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자신들이 쌓아온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규모 식량난과 각종 인권 문제들이 위험수위를 넘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으로 이어진 그들만의 세습정권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우상화 정책은 사실상 북한을 지탱하는 가장 주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그동안 이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는 매우 부족했다. 저자는 19년간 정부의 통일과 안보 관련 연구와 임무를 수행하면서 1945년부터 시작된 북한의 우상화 정책을 미국 정치학자 메리엄의 미란다와 크레덴다 이론에 접목하는 등 심층 분석했다. 또한 우상화 정책이 북한 주민들의 통치에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28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전개한 우상화 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김정은의 특징까지 한 권으로 정리했다. [출판사 서평]______________ 최고존엄 김정은의 딜레마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당시, 북한 여성들의 모습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이 있다. 대회 도중 경기장에 비가 내렸고 김정일의 사진이 실려 있는 현수막이 젖게 되었다. 그러자 그 광경을 본 북한 측 여성 응원단들이 그만 통곡을 터뜨리고 말았다.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 한 장까지 최고존엄과 동일한 의미로 통한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건이었다. 현재 북한 정치권력의 중심은 김정은이다. 그는 학창시절을 스위스에서 보내며 자본주의의 구조를 체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펼친 우상화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그 모습은 마치 북한 내에서 정치권력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우상화 정책이라 판단하기라도 한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집권 초기부터 자신의 백두혈통과 업적을 과도하게 선전하고 고위 간부들을 잇달아 숙청하는 등 강력한 우상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 우상화 정책은 어떤 방식으로 계획되고 실행되어 왔을까.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감성과 이성 모두를 철저히 통제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 북한 집권층은 기념일, 노래, 춤, 상징조작, 역사조작 등을 통해 주민들의 감성적인 면을 지배하고, 존경과 복종, 희생, 합법성의 독점 등을 통해 이성적인 면까지 납득시켰다. 그리하여 북한 주민들은 최고존엄의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이 비에 젖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고, 가정집에 화재가 나면 자신의 목숨보다 최고존엄의 초상화를 먼저 구하도록 세뇌된 것이다. 책은 이와 같은 북한의 비정상적인 정책 구조를 객관적 자료를 통해 철저히 분석했다. 먼저 1장과 2장에서 북한 정치권력의 현재를 살펴보고 권력과 정책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이 책에서 주요 분석 이론으로 사용한 미란다와 크레덴다 이론을 소개한다. 이어서 3장부터 5장까지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우상화 정책을 상세히 분석·비교해보고, 마지막 6장에서는 김정은의 우상화 정책에서 보이는 특징들을 정리하며 앞으로의 북한 정치권력 흐름에 대해 전망해본다. 저자는 김일성과 김정일이라는 선대 지도자들을 알아야만 그를 답습하고 있는 김정은도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북한의 정치권력과 김정은의 앞날은 어느 방향으로 흐를 것인가. ≪최고존엄≫은 많은 이들이 품고 있는 그 의문점에 해답을 주기 충분할 것이다.“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김일성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듯한 복장과 말투, ‘청년대장’, ‘포병술의 대가’, ‘희세의 전략가’ 등 위대성을 선전하는 우상화 호칭 사용, 김정은 찬양 문학서적 창간, 김정은 혁명역사 과목 교육 등 우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렇게 김정은이 집권 초기부터 자신의 업적과 자질을 부각시키기 위해 우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유는 무엇인가. 북한의 체제 특성상 수령의 혁명위업을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혁명계승론’ 차원에서 김정은은 선대 지도자들이 사용한 우상화 정책을 정치권력 유지에 최고의 수단으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 향후 북한체제의 흐름과 김정은의 우상화 정책의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의 우상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북한만큼 기념일이 많은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북한은 10대 기념일을 정해놓고 모든 국민에게 김일성의 업적을 선전하며 존경하도록 찬양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보고대회와 단체별 경축모임 등 기념행사를 통해 김일성의 우상화를 선전한다. 또한 기념행사로 기념건축물을 방문하거나 참배를 통해 김일성에게 충성을 표하는데, 이러한 행위를 통해 우상화는 북한 주민들에게 체화되고 있다. 김일성은 대표적인 기념일이나 노동당 대표자회, 최고인민회의 등 정치행사를 통해 당원이나 군장성 등의 진급과 보직을 발표하여 충성을 맹세하도록 한다. 결국 이러한 기념행사는 북한 주민들의 출세로 가는 길이 되기도 한다.” “북한은 김일성의 우상화를 위해 10대원칙을 제정하여, 충성하고, 복종하며, 절대 배신하지 못하도록 주민들을 통제하고 있으며, 당 조직을 통해 수령의 사상을 당원뿐만 아니라 군중들에게 침투시키고 외부사조의 침입을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결국, 북한은 폐쇄된 사회에서 인민들의 외부정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한 가운데 주민들을 우민화시키고 10대원칙을 교육을 통해 오직 유일한 수령 김일성만 믿고 따르라는 강제된 우상화 논리를 주입하여 김일성 민족으로 만들고 있는데,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원칙은 결국 김일성의 정치권력의 당위성을 주민들의 이성에 호소하여 확보하는 대표적인 크레덴다 측면의 우상화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스피킹 매트릭스 : 직장인을 위한 1분 영어 말하기
길벗이지톡 / 김태윤 지음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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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이지톡소설,일반김태윤 지음
<스피킹 매트릭스 시리즈>의 직장인편. 수록된 모든 예문들은 현재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의 실제 스피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주제와 에피소드 역시 <목표설정→실행→문제해결→결과측정>이라는 직장인들의 스피킹 과정을 따르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될 상황, 하게 될 말을 담고 있다. 스피킹 매트릭스의 훈련과정은 짤막한 표현을 덩어리로 익히는 <1분 영어 말하기>, 다양한 에피소드를 채워 대화를 풍부하게 하는 <2분 영어 말하기>,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3분 영어 말하기>의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각 단계는 표현과 에피소드를 채우는 INPUT과 INPUT을 응용하고 연결하여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OUTPUT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즉 1분 영어 말하기 INPUT에서 배운 표현들이 1분 영어 말하기 OUTPUT에서 서로 섞이고 반복되면서 2분 영어 말하기와 3분 영어 말하기에서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단계와 과정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반복 확장되면서 단순히 표현/패턴만 암기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강력한 스피킹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직장인을 위한 1분 영어 말하기 INPUT DAY 01 회사·소속·경력 DAY 02 출퇴근 DAY 03 휴가·출장·외근 DAY 04 채용·입사 DAY 05 승진·전근·퇴사 DAY 06 목표 설정 DAY 07 문제 및 해결 DAY 08 일정 DAY 09 적극적인 업무 수행 DAY 10 회의 DAY 11 질문·요청 DAY 12 논의·주장 DAY 13 결정 및 선택 DAY 14 우려 및 전망 DAY 15 기대·관심 DAY 16 할 일 및 실행 DAY 17 업무 처리 및 완료 DAY 18 업무 지시 및 권장 사항 DAY 19 필요 사항 DAY 20 시간 및 비용 여부 DAY 21 효과·효율 DAY 22 설명 및 보고 DAY 23 전화 및 문자 DAY 24 이메일 DAY 25 만족·실망 DAY 26 승인·거절·평가 DAY 27 성장 실적·급여 DAY 28 늦게/빨리·기대보다 나은/나쁜 DAY 29 기간 DAY 30 시간 표현 1분 영어 말하기 INPUT 정답 직장인을 위한 1분 영어 말하기 OUTPUT DAY 01 출퇴근 DAY 02 나의 직장 DAY 03 채용 담당 업무 DAY 04 신제품 출시 1 DAY 05 회의 1 DAY 06 인사이동 DAY 07 인사고과 DAY 08 프레젠테이션 DAY 09 고객 및 거래 DAY 10 출장 DAY 11 세미나 DAY 12 회의 2 DAY 13 회의 3 DAY 14 신제품 개발 DAY 15 매출 부진 DAY 16 휴가 DAY 17 문제 처리 1 DAY 18 제안서 DAY 19 회의 및 프레젠테이션 DAY 20 새 직장 DAY 21 행사 준비 DAY 22 부서 이동 요청 DAY 23 보고서 검토 DAY 24 상사 면담 1 DAY 25 상사 면담 2 DAY 26 야근 DAY 27 문제 처리 2 DAY 28 보고서 작성 DAY 29 감사 DAY 30 신제품 출시 2 1분 영어 말하기 OUTPUT 스크립트회사에서 당신의 영어는 “몇 분(minute)”입니까? 회의, 인사고과, 이직, 연봉, 업무보고, 수익성, 경쟁력, 경비처리직장생활과 매일 업무, 영어로 얼마나 말할 수 있나요? 직장인을 위한 과학적 3단계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직장인들 대부분 영어에 대한 갈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회의에서 의견을 조리 있게 전달하고, 바이어와 업무 얘기는 물론 사석에서 재치 있는 농담도 주고받고, 스티브 잡스처럼 청중을 사로잡는 PT를 하는 프로페셔널한 내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멋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대로 입을 떼기도 어렵지요. 직장인의 영어 스피킹,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이 책은 경력 20년의 스피킹 전문 강사가 한국인의 스피킹 메커니즘에 맞춰 개발해 15만 부 이상 판매된 <스피킹 매트릭스 시리즈>의 직장인편이다. 국내 최초 직장인 영어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인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예문들은 현재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의 실제 스피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주제와 에피소드 역시 <목표설정→실행→문제해결→결과측정>이라는 직장인들의 스피킹 과정을 따르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될 상황, 하게 될 말을 담고 있다. 스피킹 매트릭스의 훈련과정은 짤막한 표현을 덩어리로 익히는 <1분 영어 말하기>, 다양한 에피소드를 채워 대화를 풍부하게 하는 <2분 영어 말하기>,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3분 영어 말하기>의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각 단계는 표현과 에피소드를 채우는 INPUT과 INPUT을 응용하고 연결하여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OUTPUT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즉 1분 영어 말하기 INPUT에서 배운 표현들이 1분 영어 말하기 OUTPUT에서 서로 섞이고 반복되면서 2분 영어 말하기와 3분 영어 말하기에서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단계와 과정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반복 확장되면서 단순히 표현/패턴만 암기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강력한 스피킹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영어를 말할 때 우리 뇌 속에서는 보통 5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스피킹 매트릭스의 과학적 3단계 훈련과정을 거치고 나면, 누구나 1초 안에 문장을 완성하고 1분, 2분, 3분, … 원하는 시간만큼 길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하루 5분만 투자하면 훈련할 수 있는 구성으로, 스피킹 전문강사인 저자의 [음성강의 mp3]와 듣고 따라 하기만 해도 표현이 암기되는 [스피킹 훈련 mp3]가 무료 제공된다. 그룹 스터디나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학습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무료 학습자료도 준비했다. (mp3파일 및 학습자료는 www.eztok.co.kr에서 무료 다운로드) ★ 이 책의 구성 ★ (채워라! 아는 만큼 말할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1분 영어 말하기 INPUT 1분 동안 영어로 말하는 데 필요한 핵심 표현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총 30일 과정으로, 표현 익히기와 표현 말하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p3를 들으면서 반복해서 연습해 주세요. 표현 익히기 Step 1 일단 듣기: MP3를 들으면서 표현에 눈도장을 콩 찍어줍니다. Step 2 우리말 뜻 확인: 어떤 표현인지 의미를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Step 3 듣고 따라 하기: 표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세 번 반복해 줍니다. Step 4 영어로 말해보기: 우리말을 보면서 영어로 바꿔 말해 봅니다. 표현 말하기 Step 1 우리말 보면서 듣기: MP3를 들으며 표현들을 한 번 더 정리합니다. Step 2 1초 안에 말해보기: 우리말을 보며 표현을 큰 소리로 말해 봅니다. (말하라! 이제 당신은 네이티브처럼 말하게 된다!) 직장인을 위한 1분 영어 말하기 OUTPUT INPUT에서 익힌 표현들을 서로 연결하고 응용하여 1분 동안 영어로 말하는 훈련을 합니다. 처음에는 한 문장씩 말하는 연습을 하다가 적응이 되면 연결해서 말해 봅니다. 1분 말하기 Step 1 우리말 보면서 듣기: 처음에는 부담 없이 우리말을 보면서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듣습니다. Step 2 한 문장씩 말하기: 이번엔 한 문장씩 말해 봅니다. MP3를 들으면서 따라 하다가 익숙해지면 STEP 1의 우리말을 보면서 바로 영어로 말해 보세요. Step 3 들으면서 따라 말하기: MP3를 들으면서 따라 말해 봅니다. 빈칸을 채워가면서 내가 말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Step 4 1분 동안 영어로 말하기: 우리말을 보면서 영어로 바꿔 말해 봅니다. 직접 써보면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혼자 공부하기 외로운 분들을 위한) 스피킹 전문 강사의 해설 강의 경력 20년의 전문 영어 강사가 스피킹 훈련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하나 짚어줍니다 (콕 찍기만 해도, 그냥 듣기만 해도 자동으로 외워지는) 무료 MP3 파일과 QR코드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예문들은 MP3파일과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성의 운명
비(도서출판b) / 프레더릭 바이저 지음, 이신철 옮김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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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서출판b)소설,일반프레더릭 바이저 지음, 이신철 옮김
바리에테 시리즈 21권. Frederick Beiser, The Fate of Reason-German Philosophy from Kant to Fichte, Harvard Uni. Press, 1987을 완역한 것으로 칸트의 에서 피히테의 에 이르는 시기, 다시 말해 근대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이고 풍요로웠던 시기를 매우 꼼꼼하게 다룬다. 스피노자 이해를 둘러싼 범신론 논쟁, 의 쟁점들을 둘러싼 다양한 학파의 비판과 반박 등을 재조명함으로써 데카르트주의 전통의 두 가지 핵심인 이성의 권위 및 인식론의 우위와 결별하는 모습과 계몽주의가 퇴조하고 칸트철학이 완성되고 ‘칸트 이후 관념론’이 시작되는 모습을 그야말로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다른 철학사에서는 무시되거나 생략되어온 하만과 질풍노도, 야코비 및 멘델스존과 범신론 논쟁, 칸트에 대한 비첸만의 문제 제기, 헤르더의 정신철학, 칸트와 로크주의자들의 갈등, 볼프주의자들의 저항, 라인홀트의 근원철학, 슐체의 회의주의, 그리고 마이몬의 철학이 펼쳐 보이는 내용들이 어떻게 이후 철학사에 기여했는지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다.서문 13 약호에 대하여 16 서론 17 제1장 칸트와 하만 그리고 질풍노도의 부상 1.1. 하만의 역사적?철학적 의의 45 / 1.2. 런던 회심과 그 철학적 결과 50 / 1.3. 1759년 여름: 질풍노도의 분출 57 / 1.4. 61 / 1.5. 칸트와 하만 그리고 낙관주의 논쟁 71 / 1.6. 어린이-물리학 대실패 76 / 1.7. 와 18세기 미학 79 / 1.8. ?메타-비판?: 발생과 내용 그리고 결과 86 제2장 야코비와 범신론 논쟁 2.1. 범신론 논쟁의 역사적 의의 103 / 2.2. 독일에서 스피노자주의의 부상, 1680-1786년 111 / 2.3. 레싱의 스피노자주의에 대한 논란 135 / 2.4. 논쟁의 철학적 의의 163 / 2.5. 야코비의 첫 번째 이성 비판 178 / 2.6. 야코비의 두 번째 이성 비판 183 / 2.7. 야코비의 신앙 옹호 190 제3장 멘델스존과 범신론 논쟁 3.1. 철학사에서 멘델스존의 위치 199 / 3.2. 이성을 옹호하여 204 / 3.3. 멘델스존의 악몽 또는 정위의 방법 211 / 3.4. 스피노자주의 비판과 순화된 범신론 218 / 3.5. 멘델스존의 은밀한 칸트 비판 223 제4장 칸트와 야코비 그리고 비첸만의 논전 4.1. 토마스 비첸만의 233 / 4.2. 범신론 논쟁에 대한 칸트의 기여 242 / 4.3. 칸트에 대한 비첸만의 응답 252 / 4.4. 칸트에 대한 야코비의 공격 259 제5장 헤르더의 정신 철학 5.1. 헤르더와 18세기 정신 철학 271 / 5.2. 헤르더의 언어 기원론 276 / 5.3. 하만과 헤르더의 언어 기원 논쟁 286 / 5.4. 헤르더의 발생적 방법 296 / 5.5. 헤르더의 생기론의 원리들 304 / 5.6. 칸트와 헤르더의 다툼 311 / 5.7. 칸트-헤르더 논쟁과 의 기원 319 / 5.8. 헤르더와 범신론 논쟁 330 제6장 로크주의자들의 공격 6.1. 대중 철학: 운동에 대한 스케치 345 / 6.2. 칸트에 반대하는 로크주의 캠페인의 주요 장면들 352 / 6.3. 가르베 사건 357 / 6.4. 초기의 두 비판자: C. G. 셀레와 D. 티데만 369 / 6.5. 로크주의의 우두머리, J. G. 페더 375 / 6.6. 페더의 동아리: A. G. 티텔과 A. 바이스하우프트 383 / 6.7. 선한 목자 피스토리우스 390 제7장 볼프주의자들의 복수 7.1. 볼프주의 캠페인의 주도 동기 403 / 7.2. 혁명 대 반동 411 / 7.3. 볼프주의의 형이상학 옹호 415 / 7.4. 칸트 편에서의 가시, J. A. 울리히 424 / 7.5. 튀빙겐의 스크루지, J. F. 플라트 437 / 7.6. 플라트너의 메타-비판적 회의주의 444 / 7.7. 에버하르트 논쟁 452 / 7.8. 볼프주의 캠페인의 결과 466 제8장 라인홀트의 근원 철학 8.1. 라인홀트의 역사적 의의 471 / 8.2. 라인홀트의 칸트와의 초기 다툼 476 / 8.3. 라인홀트의 과 비판 철학에로의 전향 481 / 8.4. 근원 철학을 향한 도정 490 / 8.5. 라인홀트의 칸트 비판과 근원 철학의 목표 497 / 8.6. 라인홀트의 방법론 503 / 8.7. 라인홀트의 현상학적 기획 509 / 8.8. 라인홀트의 의식의 명제와 새로운 표상 이론 518 / 8.9. 근원 철학의 위기 536 제9장 슐체의 회의주의 9.1. 슐체의 역사적 의의와 영향 543 / 9.2. 슐체의 메타-비판적 회의주의 547 / 9.3. 라인홀트에 대한 비판 555 / 9.4. 칸트에 대한 메타-비판 568 / 9.5. 슐체의 회의주의의 강점과 약점 574 제10장 마이몬의 비판 철학 10.1. 마이몬의 역사적 의의와 그의 사상의 통일성 문제 579 / 10.2. 마이몬의 회의주의 584 / 10.3. 무한한 지성의 이념 593 / 10.4. 미분 이론 597 / 10.5. 새로운 공간.시간 이론 606 / 10.6. 비판적 가운뎃길 611 / 10.7. 사물 자체의 제거 616 / 10.8. 마이몬의 초월론적 논리학 621 / 10.9. 규정 가능성 원리 626 / 10.10. 마이몬의 라인홀트와의 논쟁 636 / 10.11. 마이몬 대 슐체 642 결론 647 참고 문헌 653 찾아보기 685 옮긴이 후기 697"황금기 독일 철학에 대한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접근" 바리에테 제21권으로 이 나왔다. ‘칸트에서 피히테까지의 독일 철학’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Frederick Beiser, The Fate of Reason-German Philosophy from Kant to Fichte, Harvard Uni. Press, 1987을 완역한 것이다. 프레더릭 바이저는 생존하는 독일 철학사의 최고 권위자 중 한명으로서, 이번에 소개되는 은 그에게 큰 명성을 안겨준 출세작이자 데뷔작이다. 은 칸트의 에서 피히테의 에 이르는 시기, 다시 말해 근대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이고 풍요로웠던 시기를 매우 꼼꼼하게 다룬다. 스피노자 이해를 둘러싼 범신론 논쟁, 의 쟁점들을 둘러싼 다양한 학파의 비판과 반박 등을 재조명함으로써 데카르트주의 전통의 두 가지 핵심인 이성의 권위 및 인식론의 우위와 결별하는 모습과 계몽주의가 퇴조하고 칸트철학이 완성되고 ‘칸트 이후 관념론’이 시작되는 모습을 그야말로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철학사에서는 무시되거나 생략되어온 하만과 질풍노도, 야코비 및 멘델스존과 범신론 논쟁, 칸트에 대한 비첸만의 문제 제기, 헤르더의 정신철학, 칸트와 로크주의자들의 갈등, 볼프주의자들의 저항, 라인홀트의 근원철학, 슐체의 회의주의, 그리고 마이몬의 철학이 펼쳐 보이는 내용들이 어떻게 이후 철학사에 기여했는지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들에 매혹을 당할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훌륭한 철학적 역사극이란 주연만이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조연들을 통해서만 비로소 풍요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독일관념론 내지 독일 고전철학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없다. 설사 네 주연(칸트, 피히테, 셸링, 헤겔)의 사상적 관계를 탐구하는 것이 철학사의 핵심이라고 하더라도 그러하다. 이 시대에 쓰인 수많은 편지들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이 네 철학자들은 지금은 잊혔지만 당시에는 매우 중요했던 대화의 참여자들과 더불어 수행된 철학적 논의에 기초하여 저술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소홀히 여긴다면 우리는 이 시대의 복잡하고 모순적인 별무리들(Konstellationen) 전체를 놓치고 그저 고립된 네 명의 위대한 별들에 고착될 위험에 처하게 될 수밖에 없다. 저자인 바이저는 이후 저술한 와 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독일 철학의 논쟁들과 그것들에 참여한 인간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도서출판b에서 간행예정), 이를 , , , (도서출판b 간행), 을 통해 19세기의 독일 철학 일반으로도 확대함으로써 19세기 독일 철학사에 대한 거대하고 풍요로운 지도를 그리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대장정의 첫 시작인 은 그 자체로 우리를 매혹시키는 철학서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칸트의 과 피히테의 의 시기 동안(1781-1794) 철학자들은 단 하나의 근본적인 문제에 몰두했다. …… 만약 이 쟁점을 단일한 문구로 정식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성의 권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후반의 철학자들은 이성의 권위에 물음을 던지기 위한 한 가지 매우 훌륭한 이유를 지녔다. 근대 과학과 철학이 도덕과 종교 그리고 국가의 기반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계몽주의의 이성 통치는 죽음과 파괴의 통치가 되었는데, 왜냐하면 근대 과학의 기계론적 방법들과 근대 철학의 비판적 요구들은 곧바로 무신론과 숙명론 및 아나키즘으로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성과 자연의 조화에 대한 계몽주의의 믿음을 향한 가장 커다란 위협은 일찍이 1739년에 에서 인과성에 대한 흄의 공격과 함께 나타났다. 흄에 따르면 사건들 사이에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가정에 대한 어떠한 경험적 정당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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