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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함수&수식
한빛미디어 / 김경자, 송선영 (지은이)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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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소설,일반김경자, 송선영 (지은이)
실무에서 엑셀 수식과 함수를 활용해 반복 작업이 필요 없는 자동화 문서를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엑셀의 핵심기능40개를 먼저 익히고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상황별 프로젝트 예제로 실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엑셀 데이터의 형식에 따라 표 서식을 적용해 실무 문서를 만들고, 엑셀 함수, 피벗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가공, 편집하는 방법, 엑셀 동적 차트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보고서와 제안서, 집계표 작성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엑셀 매크로 기능을 활용해 자주 쓰는 함수&수식 기능과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엑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까지 이 책 한 권으로 꼼꼼하게 익힐 수 있다.PART 01 엑셀 수식과 함수를 제대로 다루는 데 꼭 필요한 핵심기능 40 CHAPTER 01. 수식의 핵심기능 익히고 오류 없이 사용하기 핵심기능 01 수식을 빠르게 입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복사하기 핵심기능 02 수식을 사용할 때 자주 나타나는 문제점 해결하기 핵심기능 03 $ 기호와 이름 정의로 절대 참조 수식 사용하기 핵심기능 04 혼합 참조로 사업부별 실적 분석표 일괄 계산하기 핵심기능 05 셀 범위의 첫 행을 이름으로 정의하여 함수 사용하기 핵심기능 06 그룹별 평균, 합계를 한번에 구하고 합계만 요약 시트에 복사하기 핵심기능 07 수식 오류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핵심기능 08 분리된 데이터를 한 셀에 입력하고 정리하기 핵심기능 09 수식으로 데이터 일괄 이동하여 목록 정리하기 핵심기능 10 파워 쿼리를 이용하여 수식을 사용할 수 있는 목록으로 변환하기 CHAPTER 02. 함수를 이용하여 양식 자동화하고 집계표 만들기 핵심기능 01 시간 데이터 삭제하고 날짜별로 입출금 집계하기 핵심기능 02 사업부와 품목별 물량관리 현황 집계하기 핵심기능 03 특정 날짜를 기준으로 재직여부 표시하기 핵심기능 04 식품명을 기준으로 식자재 주문처 찾아오기 핵심기능 05 거래처 정보를 찾아 각 열에 입력하기 핵심기능 06 보수공사 작업 시간 및 작업 수당 계산하기 핵심기능 07 교육일자 기준으로 재직자 교육 관리현황표 정리하기 핵심기능 08 그룹별 자동 번호 입력하고 서식 설정하기 핵심기능 09 병합된 셀 개수가 다른 표에 자동으로 번호 매기기 핵심기능 10 거래명세표에 도서명 중복 입력 방지하기 핵심기능 11 두 개의 데이터 목록 비교하여 건강검진 미실시 대상자 표시하기 핵심기능 12 피벗 테이블 데이터를 이용하여 매출 분석표 만들기 핵심기능 13 함수를 이용하여 단일 셀 데이터를 병합된 셀로 복사하기 핵심기능 14 인사DB에서 선택한 직원 사진 찾아오기 핵심기능 15 산출 내역에서 계산식만 추출하고 문자로 된 식 계산하기 CHAPTER 03 데이터 관리 도구와 수식으로 집계하기 핵심기능 01 거래국가에 맞는 통화 유형과 표시 형식 적용하기 핵심기능 02 데이터에 표 서식 적용하고 표 이름으로 수식 작성하기 핵심기능 03 유효성 검사로 조건 작성하고 데이터베이스 함수로 집계하기 핵심기능 04 거래처 데이터 자료에서 담당자 이메일 추출하기 핵심기능 05 사업부별 매출액의 평균값과 중간값 구하기 핵심기능 06 추출된 데이터에 일련번호 매기고 요약값 확인하기 핵심기능 07 추출된 제품의 누적된 입출고 현황으로 현재 재고량 파악하기 핵심기능 08 상위 매출을 달성한 직원 확인하기 핵심기능 09 판매되지 않는 제품 제외하여 새 제품 명단 만들기 핵심기능 10 셀 색상에 따라 색상별 인원수, 금액 평균 구하기 핵심기능 11 배열 수식으로 업무구분별, 담당부서별 담당자 추출하기 핵심기능 12 같은 주문번호인 경우 중복 데이터를 제외하고 고객별 주문 건수와 결제금액 확인하기 핵심기능 13 선택한 규모의 현황만 파악하는 동적 차트 작성하기 핵심기능 14 동적 범위로 자료를 집계하는 피벗 테이블 작성하기 핵심기능 15 국가별 수출금액 파레토 차트로 표현하여 매출 기여도 분석하기 PART 02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하는 엑셀 수식과 함수 활용 CHAPTER 01 외부 다운로드 데이터 편집하고 실무 활용도가 높은 집계표 만들기 프로젝트 01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공하여 부서별 분석표 만들기 Step 01 카드번호의 표시 형식 변경하고 한번에 입력하기 Step 02 법인카드 사용부서 표시하기 Step 03 부서별/월별 집계표 작성하기 프로젝트 02 링크된 개체 삭제하고 회사별 거래 연도 표시하기 Step 01 그림 개체 일괄 삭제하고 텍스트 하이퍼링크 제거하기 Step 02 연도별 거래 횟수 구하기 Step 03 거래가 있는 연도만 '●'로 표기하고 4년 이상 거래한 회사는 색으로 강조하기 프로젝트 03 홈택스에서 다운로드한 매입합계표의 형식 변환하여 집계하기 Step 01 숫자와 날짜 형식으로 변환하기 Step 02 매입합계표로 집계표 작성하기 프로젝트 04 크로스탭 형식의 표 변환하여 보고용 집계표 만들기 Step 01 파워 쿼리를 이용하여 표 목록 변환하기 Step 02 역명별/구분별/연도별 승객수 집계하기 CHATPER 02 표 데이터를 변환하여 한눈에 확인하는 보고서 작성하기 프로젝트 01 목록 형태의 표를 2차원 크로스탭으로 변환하기 Step 01 원본 표 편집하고 양식 만들기 Step 02 구분별/단계별 항목을 함수로 찾아오기 프로젝트 02 품목별/규격별 최저 단가 찾아와 단가비교표 작성하기 Step 01 각 품목별 규격 목록을 이름으로 정의하고 유효성 검사 설정하기 Step 02 최저 단가와 거래처를 함수로 찾아 표시하기 프로젝트 03 클레임 내역 Raw 데이터로 분석 보고서 작성하기 Step 01 전년도 대비 클레임 증감 건수 집계표 작성하기 Step 02 담당자별, 포장불량과 용기불량 발생 건수 집계표 작성하기 Step 03 업체별/접수경로별 피벗 테이블 보고서 작성하기 프로젝트 04 업체별 집계표 시트 분리하고 이동 링크 설정하기 Step 01 피벗 테이블 작성하고 시트 분리하기 Step 02 관리업체 목록 정리하기 CHAPTER 03 수식과 함수를 활용하여 자동화 문서 만들기 프로젝트 01 부서명과 성명을 선택하여 자동 발급되는 재직증명서 만들기 Step 01 부서명과 이름을 목록으로 만들기 Step 02 인적 사항 표시하기 Step 03 오류가 표시된 셀을 조건부 서식으로 정리하고 인쇄 설정하기 프로젝트 02 선택한 분기의 실적만 조회하는 자동분석표 만들기 Step 01 사업부별 연간 실적 집계하기 Step 02 콤보 상자로 분기 목록 표시하고 제목 만들기 Step 03 분기에 포함되는 월만 표시하고 실적 데이터 가져오기 프로젝트 03 부서별 직원들의 급여 내역 파악하고 분석하기 Step 01 급여 지급 데이터 정리하기 Step 02 직원의 월별 급여 현황을 피벗 테이블로 만들기 Step 03 필드 안의 데이터로 계산식 작성하고 서식 설정하기 프로젝트 04 선택한연, 월에 해당하는 날짜와 당직자가 자동으로 작성되는 당직계획표 만들기 Step 01 연도와 월 목록 만들고 선택한 연도, 월의 날짜 표시하기 Step 02 주말은 색으로 구분하고 매월 마지막 날짜까지만 표시하기 Step 03 배열 함수로 순서에 맞는 당직자 이름 표시하기 CHAPTER 04 함수로 분석하고 차트로 시각화하기 프로젝트 01 분리된 시트의 관리비 내역으로 월별 비교 차트 작성하기 Step 01 관리비의 건물별 배분 금액 계산하기 Step 02 일반관리비의 월별 금액 가져오기 Step 03 선택한 월의 관리비 내역 표시하고 차트로 표현하기 프로젝트 02 월별 계정과목을 취합하여 수입/지출의 예산과 결산을 확인하는 동적 차트 작성하기 Step 01 계정과목의 월별 결산 금액 가져오기 Step 02 수입 계정의 예산과 결산 데이터로 세로 막대형 차트 작성하기 Step 03 동적 이름 범위 만들고 차트에 적용하여 동적 차트 만들기 프로젝트 03 매출내역 데이터로 요일/시간대별 매출현황 분석하기 Step 01 매출 데이터의 날짜와 시간대 정리하기 Step 02 요일별, 시간대별 매출금액의 합계와 지정한 순위의 매출금액 표시하기 Step 03 선택한 순위의 매출금액이 위치한 요일 파악하고 차트로 표현하기 프로젝트 04 직접공사의 달성율을 게이지 차트로 표현하기 Step 01 도넛 차트로 달성율 표현하기 Step 02 원형 차트로 달성율을 표시할 바늘 표현하기 Step 03 직접공사를 목록으로 선택할 콤보 상자 추가하기 특별 부록 PDF 컨트롤 도구와 함수를 활용하여 매크로 프로그램 만들기 프로젝트 01 사번과 성명이 상호 연결된 급여명세서 검색 매크로 만들기 Step 01 직원의 인적 사항 가져오기 Step 02 직원의 소득 세부내역과 공제 세부내역 표시하기 Step 03 사번과 성명을 ActiveX 컨트롤로 상호 연결하기 프로젝트 02 거래구분에 맞는 화면 표시하고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매크로 만들기 Step 01 거래내역 화면 만들기 Step 02 선택한 화면이 표시되는 자동 매크로 기록하기 Step 03 입고/출고를 선택하는 VBA 코드 작성하기실무에서 뽑아온 업무 상황별 활용 예제로 마스터하는 엑셀 함수&수식! 40개의 핵심기능과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 예제로 모든 버전에서 완벽하게 학습한다! 실무에서 엑셀 수식과 함수를 활용해 반복 작업이 필요 없는 자동화 문서를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엑셀의 핵심기능40개를 먼저 익히고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상황별 프로젝트 예제로 실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엑셀 데이터의 형식에 따라 표 서식을 적용해 실무 문서를 만들고, 엑셀 함수, 피벗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가공, 편집하는 방법, 엑셀 동적 차트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보고서와 제안서, 집계표 작성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엑셀 매크로 기능을 활용해 자주 쓰는 함수&수식 기능과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엑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까지 이 책 한 권으로 꼼꼼하게 익힐 수 있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핵심 독자 함수와 수식이 연계된 실무 문서로 엑셀을 배워 업무를 자동화하고 싶은 직장인 실무에서 수식과 함수 관련 기능이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보고 익히고 싶은 직장인 확산 독자 엑셀의 기본은 알지만 엑셀 실무 함수를 활용해 엑셀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직장인 엑셀 기본서는 학습했지만 실무에 충실한 엑셀 주요 기능의 활용 방법을 익히고 싶은 직장인 이 책의 특징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 가지 전략 학습법 엑셀 함수를 외우고 단편적인 예제만 학습해서 수식과 함수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에 맞는 자동화 문서를 만들어 실무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엑셀 함수&수식 활용에 꼭 필요한 기능만 골라서 익히고 업무 상황별 실전 예제를 직접 따라 해야 학습이 빠르고 쉬워진다. 자주 쓰이는 엑셀 함수&수식 업무 활용법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 가지 전략 학습법으로 배워보자. 하나. 40개의 핵심기능과 프로젝트 예제로 학습한다! 엑셀 함수&수식에서 꼭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은 쉽고 빠르게 익힐수록 좋다. PART 01에서는 40개의 핵심기능 예제를 따라 하며 엑셀 수식과 함수를 다룰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능과 활용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기본기를 충실히 다질 수 있다. PART 02에서는 실제 업무에서 뽑아온 프로젝트 예제를 통해 업무 상황별로 어떤 함수를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를 학습하여 수식과 함수의 업무 활용 능력을 단숨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둘. 비법노트/실력향상/시간단축 팁으로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운다! 엑셀 수식과 함수 기능을 학습할 때 꼭 알아야 할 전문가의 노하우를 팁으로 구성하여 놓치지 않고 상세하게 익힐 수 있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헷갈리거나 어려운 부분은 실력향상 TIP으로 해결할 수 있고, 엑셀을 활용한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내용은 시간단축 TIP을 참고한다. 예제 실습 과정에서 추가로 알면 좋은 내용이나 실습에서 사용한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비법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셋. 엑셀 최신 버전부터 구버전까지 모든 버전에서 학습이 가능하다! 이 책은 엑셀 버전에 상관없이 학습할 수 있다. Microsoft 365 버전에 새로 추가된 신기능은 물론 각 버전마다 달라지는 내용을 모두 담고 있어 이 책 한 권으로 엑셀 2007, 2010, 2013, 2016, 2019, Microsoft 365까지 모든 버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너스. 실무 함수 매크로 제작 및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별책 부록 PDF와 부록 스탠드 제공! PDF로 제공되는 별책 부록에서는 함수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예제를 학습할 수 있다. 하나의 완전한 함수 매크로를 제작하는 예제로 학습하면서 단편적인 예제로는 경험할 수 없는 실무 함수의 고급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부록 스탠드에는 자주 쓰이는 엑셀 단축키와 실무에 유용한 함수를 수록하여 모니터 앞에 접어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말의 힘, 글의 품격
메이킹북스 / 이승섭 (지은이) / 2023.01.27
14,800

메이킹북스소설,일반이승섭 (지은이)
대인 관계의 근간인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원활하고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또 1페이지짜리 보고서 등 각종 사내 문서 작성에서부터 효율적인 보고와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과 리더의 자세와 직장 내 소통 개선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방안도 담고 있다.들어가는 말 제1편.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1. 커뮤니케이션의 의미 2.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성 3. 커뮤니케이션 요소 4. 커뮤니케이션 능력 제2편. 직장 내 소통 현실 1. 소통의 현주소 2. 소통에 나서는 대기업 3. 갈등도 소통 부재 탓 제3편. 의사소통 문제 원인 1. 회사의 조직 문화 2. 소극적인 직장인 태도 3. 소통을 가로막는 대화 4. 대면 소통의 두려움 제4편. 직장 내 소통 왜 중요한가 1. 직장인이 느끼는 소통의 중요성 2. 소통 부재가 직원 이탈 불러 3.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사내 소통 4. 기업의 창의와 혁신도 소통에서 5. 회사 내 수상도 소통 덕분 6. 사회적 변화가 소통 중요성 키워 7. 사례로 본 소통의 중요성 제5편. 소통 개선을 위한 방안 1. 소통에 목마른 직장인 2. 소통하면 갈등도 해소 3. 상하 간 소통 장애 해소 4. 내가 먼저 바뀌어야 5. 업무용 메시지 작성 신경 써야 6. 상황에 맞는 언어 선택 7. 성공적인 소통을 원한다면 8. 원만한 대인 관계를 원한다면 9. 소통 문제 되돌아보기 10. 소통 영역 넓히기 제6편. 직장에서의 화법 1. 관계를 고려해야 2. 유념해야 할 것은 3. 문제 있는 화법 4. 올바른 화법 제7편. 리더의 소통 방정식 1. 리더(Leader)의 의미 2. 리더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3. 리더에게 필요한 소통 자세 4. 리더의 언어법은 달라야 5. 리더에게 요구되는 소통 방식 6. 리더십 소통의 실체 7. 회식이 소통에 도움 될까 8. 꼰대는 불통의 상징인가 9. MZ세대와의 소통 방정식 제8편. 직장인의 손자병법 1.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은 2.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려면 제9편. 커뮤니케이션의 성공 요소 1. 대인 관계와 커뮤니케이션 2. 듣기와 커뮤니케이션 3. 듣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 4. 설득의 커뮤니케이션 제10편. 커뮤니케이션 역량 키우기 1.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2. 역량 향상 요소 2-1. 관찰 2-2. 질문 2-3. 경청 2-4. I-Message 2-5. 공감 2-6. 인내심 2-7. 스피치(Speech) 제11편. 회의를 잘 하려면 1. 회의는 필요한가 2. 회의가 원활하지 않는 데는 3. 회의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4. 회의 언어 5. 발언 순서 조정 6. 주목받는 한국은행 회의 제12편.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 1. 직장인의 문해력 2. 직장인의 문식성(文識性) 3. 논리와 글쓰기 4. 이직(移職)을 고려한다면 4-1. 이력서 4-2. 입사 관련 서류 4-3. 직무 능력 자가 진단 제13편. 업무 문서Ⅰ - 문서 처리 스킬 1. 직장인과 문서 2. 업무 문서란 3. 업무 문서 작성은 4. 문서 작성력 키우기 제13편. 업무 문서Ⅱ - 문서 처리 실전 1. 업무 문서 종류 2. 문서별 작성을 위해 3. 제대로 쓰려면 4. 이해할 수 있게 5. 보고서 원칙 6. 보고서 구성은 7. 잘못된 보고서 8. 한 장짜리 보고서 9. 달인의 노하우 제14편. 보고와 프레젠테이션 1. 1페이지짜리 보고 1-1. 보고의 의미 1-2. 보고의 원칙 1-3. 상대 유형에 따른 보고 1-4. 보고 언어 2.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2-1. 프레젠테이션은 2-2.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 2-3. 프레젠테이션 성공하려면 2-4. 사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 2-5. 효과적인 구상 2-6. 유의할 점은 2-7. 발표 불안 제15편. 커뮤니케이션과 협상 1. 커뮤니케이션은 협상 2. 상대방의 숨은 욕구 3. 창의적 대안 발굴 4. Win-Win 협상이 되게 5. 객관적 기준부터 합의 6. 합리적 근거 7. 이해관계인 8. 차선의 대안 9. 타이밍이 중요 10. 협상 전술은 제16편. 심리와 커뮤니케이션 관계 1. 커뮤니케이션의 심리 2. 갈등과 심리의 연관성 참고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윗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회사에서도 잘 나가길 바랄 것이다. 많은 연봉을 받고, 승진에서도 남들보다 앞서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로망(toman)’을 이루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만한 업무 능력을 갖춰야 하고, 대인 관계도 좋아야 한다. 그러려면 글을 잘 쓰고 말도 잘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 업무를 꿰뚫고 있어도 문서 작성력이 떨어지고 보고도 매끄럽게 하지 못한다면 반감될 수밖에 없다. 나아가 사내 커뮤니케이션 장애마저 일으킬 수 있다. 글과 말이 직장인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라고 봐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대인 관계의 근간인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 원활하고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또 1페이지짜리 보고서 등 각종 사내 문서 작성에서부터 효율적인 보고와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과 리더의 자세와 직장 내 소통 개선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방안도 담고 있다. 서평 직장에서 언어(글과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오히려 부족할 정도다. 회사 내 상사와 동료, 후배 간 소통뿐 마니라 업무 처리 과정에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과 말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이를 간과하는 경향이 짙다. 중요하다는 것은 알면서도 막상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 즉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업무 문서 작성 등에 필요한 글을 잘 쓸 수 있고, 사내 의사소통과 보고를 잘 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습득하기가 어렵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언어가 분명하고, 상대방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인간관계가 아니라 직장 등 사회생활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글이나 말이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언어로서의 가치를 잃었다고 볼 수 있다. 직장에서 유능하다는 소리를 듣는 직원 중에 글을 잘 못 쓰고, 말을 잘 할 줄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단언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성공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은 직장 생활의 안정적인 롱런을 위해서라도 격식을 갖춘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 제고는 필수적이다. 이 책은 직장인에게 요구되는 말의 힘을 키우고, 글의 품격을 높여 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대인 관계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바란다면 한 번쯤 읽어 보길 권한다.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앤드) / 나태주 (엮은이) / 2021.06.25
19,800

&(앤드)소설,일반나태주 (엮은이)
풀꽃시인 나태주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국민 애송시부터 세월의 그림자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희귀 시까지, 한국시의 진수와 백미를 엿볼 수 있는 빛나는 역작들을 갈무리해 엮은 책. 시인 나태주가 그의 생(生)의 동행이 되었던 시들 125편을 통해 인생이 귀하다는 것을,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국민 애송시부터 세월의 그림자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희귀 시까지, 한국시의 진수와 백미를 엿볼 수 있는 빛나는 역작들을 갈무리해 엮었다.책머리에 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 나태주 1 그래, 아름다운 것은 짧은 법!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여름밤 | 이준관 미완성을 위한 연가 | 김승희 사랑법 | 강은교 서시 | 윤동주 연 | 김대현 꽃 | 김춘수 다시 | 박노해 푸른 밤 | 나희덕 제주바다 1 | 문충성 아내를 위한 자장가 | 박두진 보리누름 때 | 박목월 구절초 | 박용래 목마와 숙녀 | 박인환 산노을 | 유경환 선물 받은 날 | 유안진 그리움 | 유치환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나막신 | 이병철 꽃나무 | 이상 마타리꽃 | 이성선 오랑캐꽃 | 이용악 정동 골목 | 장만영 능금나무에서 | 전봉건 그대 | 정두리 낙화 | 조지훈 보리피리 | 한하운 2 살아가며 꼭 한 번은 만나고 싶은 사람 너를 위하여 | 김남조 바람의 말 | 마종기 가재미 | 문태준 은수저 | 김광균 엄마 | 나기철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담장을 허물다 | 공광규 사람들은 왜 모를까 | 김용택 가을의 기도 | 김현승 성북동 비둘기 | 김광섭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우체국을 지나며 | 문무학 뻐꾹새 | 박목월 어머니 | 손기섭 등꽃 아래서 | 송수권 갈대 | 신경림 너에게 | 신동엽 아직은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 신석정 구월은 | 유재영 네가 올 때까지 | 이건청 심상(心想) | 황금찬 비 | 이병기 광야 | 이육사 벼 | 이성부 눈물 | 김현승 쓸쓸한 시절 | 이장희 감나무 | 이재무 유리창 | 정지용 모래내 종점 | 천양희 부부 | 함민복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3 그립고 아름답고 슬픈 눈이 온다 눈이 온다 | 신경림 옛날의 그 집 | 박경리 병(病)에게 | 조지훈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망우리 길 | 권달웅 병상록 | 김관식 설야수雪夜愁 | 구자운 눈이 내리느니 | 김동환 깨끗이와 아내의 죽음 | 김광섭 풀 | 김수영 민간인(民間人) | 김종삼 강우(降雨) | 김춘수 겨울방학 | 이은봉 안녕, 안녕 | 박남수 결빙의 아버지 | 이수익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 백석 월훈(月暈) | 박용래 국물 | 신달자 원시 | 오세영 해 지는 쪽으로 | 박정만 완생 | 윤효 아내와 나 사이 | 이생진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1 | 이어령 아득한 성자 | 조오현 아버지와 인도 | 최명길 역 | 한성기 모란 동백 | 이제하 오산 인터체인지 | 조병화 좋은 약 | 나태주 묘비명 | 나태주 4 다시 찬란한 기쁨의 봄이 오리니 밟을 뻔했다 | 황동규 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 섬 | 정현종 외할머니 | 나태주 율리의 초상 | 강인한 오손도손 귓속말로 | 임진수 뼈저린 꿈에서만 | 전봉건 오월 소식 | 정지용 옹기전에서 | 정희성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아무도 모르라고 | 김동환 무지개 | 김명수 봉선화 | 김상옥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성탄제 | 김종길 장편 2 | 김종삼 돌아오는 길 | 박두진 풀잎 | 박성룡 내 영원은 | 서정주 저녁별 | 송찬호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신석정 벙어리장갑 | 오탁번? 산란초 | 허연 누나의 손 | 유자효 새로운 길 | 윤동주 냉이꽃 | 이근배 다리 위에서 | 이용악 달밤 | 이호우 감자 | 장만영 분이네 살구나무 | 정완영 호수 | 정지용 강물 | 천상병 사모곡(思母曲) | 허영자 첫치마 | 김소월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초상정사(草上靜思) | 이형기 이별노래 | 정호승 출처시인 나태주가 뽑은 ‘인생시’ 125편의 진심 어린 응원 꽃 피워봐 지금은 네가 꽃 필 차례! 김소월의 국민시 ‘엄마야 누나야’부터 조지훈의 희귀시 ‘병病에게’까지 내 마음의 별이 된 시들입니다 인생이 귀하다는 것을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준 시가 있었다 《국내 명시선》편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와《해외 명시선》편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의 아름다운 해설로 독자들에게 눈부신 위로와 감동을 전한 풀꽃시인 나태주가 이번엔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시와 직접 수집해 간직하던 희귀 명시 편을 모아 엮은 《인생시》 편으로 다시 찾아왔다. 2021년 첫여름을 알리는 푸르름과 함께 찾아온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는 시인 나태주가 그의 생(生)의 동행이 되었던 시들 125편을 통해 인생이 귀하다는 것을,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국민 애송시부터 세월의 그림자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희귀 시까지, 한국시의 진수와 백미를 엿볼 수 있는 빛나는 역작들을 갈무리해 엮었다. 어린이에게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 인생이 된 시들 또한 그가 본문의 해설에서 언급했듯, 노래와 철학과 인생이 된 시. 즉 괴테가 말한 ‘좋은 시’의 기준을 충족할 만한 훌륭한 우리 시가 이토록 많다는 사실에 절로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시를 통해 맑은 마음을 품고 고요한 마음을 지니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나태주 시인. 이 책을 통해 시 한 편이 누군가에게 꺼지지 않는 인생의 빛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그의 시 ‘풀꽃’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활짝 꽃을 피우기를 기원한다. 인생 자체가 결핍을 극복하는 과정이고 결핍 뒤에 오는 눈부신 축복이란 것을 이 시인은 또 일찍이 이렇게 알고 있었나 보다. 그래서 미완성은 미완성이 아니고 완성이 된다. 아니다. 미완성 그대로가 완성인 것이 인생이다.- (나태주 「미완성을 위한 연가」(김승희) 중에서) 사랑이라는 것도 그러하다. 철저히 그것은 나와 너의 관계에서 오는 줄다리기 같은 것. 내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네가 받아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사랑이다. - (나태주 「푸른 밤」(나희덕) 중에서)
하동역 - 하
문학마을(도서출판) / 전원일 (지은이) / 2019.08.22
15,000

문학마을(도서출판)소설,일반전원일 (지은이)
전원일 장편소설. 7080세대의 가슴 아린 사랑과 풋풋한 우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다. 상, 중, 하 세권으로 집필된 장편소설이며, 제4회 이육사 문학상 장편소설 대상작이다. 소설은 1971년 대입시 준비에 지쳐있는 부산의 고3학생들의 작은 일탈에서 비롯되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같은 부산지역의 여고 2년생들과 처음 미팅을 하고 하동역으로 열차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렇게 해서 맺은 여고생들과의 인연은 10대에서 시작하여 삼십대까지 이어져 갔다.14. 약속어음 - 915. 파문 - 10116. 보석상자 - 18517. 의처증과 정탐 - 25618. 정글의 피에로 - 284전원일 작가의 ‘하동역’(상,중,하)은 우연하게 쓰여졌다. 2008년도에 한 역(驛) 여행가가 포털사이트에 올린 하동역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됐고, 작가가 학창시절에 가졌던 하동역에 대한 추억을 댓글로 달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댓글은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다음 댓글을 기다리며 계속 글을 써주길 요청했다. 그렇게 시작된 댓글은 소설 형식으로 이어졌고 4개월 만에 무려 소설책 3권 분량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독자들로부터 엄청난 화제와 사랑을 받았고 그 인기는 ‘제4회 이육사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처녀소설인데도 전국에 팬클럽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컸던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장편소설 ‘하동역’은 1971년 대입시 준비에 지쳐있는 부산의 고3학생들의 작은 일탈에서 비롯되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같은 부산지역의 여고 2년생들과 처음 미팅을 하고 하동역으로 열차여행을 떠나면서 소설이 전개된다. 그렇게 해서 맺은 여고생들과의 인연은 10대에서 시작하여 30대까지 이어져 갔다.전원일 작가는 25세부터 사업을 해서 많은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고 교우를 해서 풍부한 경험을 많이 가진 작가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성격을 가진 군상들을 만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경험은 전원일 작가의 강점인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져서 거침없이 소설 속에 녹아있다. 그는 14명의 주인공들 속에 중심추처럼 움직이면서 진실한 사랑과 우정이 무엇인가를 간접적으로 암시해주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 또 한편으로는 70년대와 80년대 군부독재시대를 거치는 동안 젊은이들 앞에 버티고선 독재라는 가시덤불에 대항하여 분노하고 항거하기도 한다.장편소설 ‘하동역’은 7080소설의 최고 사령탑이라 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소설은 부산지역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기에 부산의 지명들이 모두 등장하고 있다. 온천장 기생집, 감전동 포푸라마치, 완원동 창녀촌,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광안리, 태종대, 공동어시장, 자갈치, 서면, 구덕운동장, 사직야구장, 에덴공원, 중앙동 40계단, 성지곡수원지 등 부산을 순례하는 느낌마저 든다. 부산여행의 흥미로움과 함께 부산사투리가 가미되어 더욱 소설을 재미있게 만들었다. 위에 열거한 부산의 모든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니 소설을 읽는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소설을 전자책으로 만난 독자들은 대부분 세 번 이상은 읽었다고 할 정도로 이야기 전개는 물론 내용도 흥미롭게 짜여있어 손에 쥐면 놓지 못할 정도다.70년대와 80년대 부산의 모든 풍물을 명경처럼 다 들여다보는 느낌마저 든다.전원일 작가는 부산에서 35년을 살았기에 부산의 어제와 오늘의 변모해온 과정을 훤히 바라보면서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소설 속에 잘 드러나 있다.장편소설 ‘하동역’(상,중,하) 속에 등장하는 14명은 모두가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남학생 클럽 ‘에트랑제’, 여학생 클럽 ‘칠공주’는 개개인마다 강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고 소설 전개 또한 다이내믹해서 그 어느 소설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박진감과 흥미로움을 주는 소설이다.소설 하동역은 2012년 전자책으로 나와 포털사이트에 소개가 되자마자 많은 독자층이 형성되었고 그런 독자들과 작가는 하동역 기행을 떠나기도 했다. 독자들은 소설책에 나오는 남녀학생들처럼 부산역에서 만나 열차를 타고 하동역으로 가는 장면을 연상하면서 열차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리고 하동역에서 내려 소설 속에 나오는 장소를 답사하고 그에 대한 얘기를 작가를 통해 듣기도 했다.2019년 최고로 관심과 주목을 받을 소설이라 확신한다!소설 ‘하동역’은 7080세대의 가슴 아린 사랑과 풋풋한 우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다. 상, 중, 하 세 권으로 집필된 장편소설이며 제4회 이육사 문학상 장편소설 대상작. 7080세대 소설의 완결판!1971년에서 1987년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이며, 소설 속에 나오는 남녀 고교는 실존의 학교이다. 1970년대 부산 번화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N여고와 시내를 벗어난 B고교생들이 주인공이다. 두 학교는 지역의 위치처럼 여고는 부산 토박이 학생들이 많이 다녔고 남학교는 시골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이 주류를 이뤘다. 그런 관계로 도시형 인성과 농촌형 인성이 확연하게 드러났고 생활환경의 차이도 확연하게 달랐다. N여고에는 미모와 지성을 갖춘 칠공주클럽이 있었고 B고교에는 학생회 간부들로 결성된 에트랑제클럽이 있었다. 도시형 여고생과 농촌형 남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흥미로운 얘기를 박진감 넘치는 소설로 전개시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남녀고교생들은 저마다 개성과 취향이 달라서 대학 진학도 제각각으로 하게 된다.여학생들은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개성과 주관이 뚜렷했고 돈 걱정 없이 대학을 진학해서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등 자신들의 의지대로 미래를 설계해 나갔지만, 남학생들은 여학생들과는 달리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항상 가정의 현실에 맞춰 진학을 하고 현실에 순응하면서 미래를 설계하게 된다. 이 작품속의 주인공인 ‘나’는 남녀 학생들이 모두 진학을 하는 동안 유일하게 진학을 하지 못하지만, 항상 남녀 친구들의 중심에서 사랑의 가교역할을 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마치 맏형처럼 일을 해결해 주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의리와 연민으로 그들을 보듬어주는 의리 있는 남자, 포용력이 있는 남자의 일면을 보여준다.또한 제4·5공화국의 군부독재시대에 10대와 20대, 30대를 지내면서 국가로부터 개인의 인격과 능력마저도 폭압당하고 유린당하면서 살아야 했던 아픔과 역경이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민주주의를 향한 길이 얼마나 험로인지 그리고 민주화를 쟁취하는 게 또 얼마나 힘겨운 여정인가를 소설 속에서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권 여사는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자개장롱에서 보자기에 싼 작은 함을 하나 들고 나오더니 상 위에 올려놓으면서 말했다.“이것은 내가 결혼할 때부터 받은 목걸이, 반지, 팔찌와 우리 아들 백일, 돌잔치 그리고 우리 남편이 군대생활을 하면서 승급할 때, 생일날, 결혼기념일, 육군사관학교 선·후배들한테 받은 선물과 내가 남포동에서 외국 선원들이 한국에 와서 돈이 필요해서 내게 팔았던 루비, 다이아 등 보석을 사서 모은 보석상자입니다.”보석상자에는 동화책에서만 보았던 금, 은, 보석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권 여사는 하나씩 들고 그것을 받은 내력과 사연이 담긴 추억들을 일일이 들려주었다. 그런 후 침을 꿀꺽 삼키면서 말했다.“나는 광휘 씨가 처한 어려운 처지를 생각하면서 밤새 갈등을 했지요. 그러다가 보석을 안고 사느니보다 젊은 사람 한 사람 살려주는 게 내가 해야 될 일이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나는 권 여사가 내놓은 보석상자를 보고도 놀랐지만 그만큼 나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점에 죄송한 마음과 그동안 사채업자라고 마음속으로 비아냥거렸던 점이 부끄러웠다.“어머니,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평생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나도 모르게 ‘어머니’라는 말과 함께 큰절을 올리고 나니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
안창호의 말
이다북스 / 안창호 (지은이), 조일동 (엮은이)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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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북스소설,일반안창호 (지은이), 조일동 (엮은이)
도산 안창호가 신문과 잡지에 게재한 글들 중 그의 민족정신이 잘 드러나는 한편 당시 젊은이들에게 호소한 것들을 모았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지도자로서 그의 면모를 읽을 수 있으며, 내 삶의 주인으로서 우리 자신에게 무엇이 절실한지 깨우친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지도자인 도산 안창호. 그의 삶은 화려하지 않을 수 있다. 나라를 빼앗긴 시대에 총과 칼을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일제강점기 어느 누구보다 빼앗긴 나라를 아파했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으며,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질곡진 시대를 건너온 그의 삶은 지난했지만 자주적이며 주체적인 나라, 모두가 주인이며 주인으로 하나 된 민족을 만들려 한 그의 삶은 시대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의 연설이 그렇듯 그가 남긴 글들 역시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대한 학생들에게 혈전 비관적인가 낙관적인가 우리 민족 사회를 불평하는가 측은해 하는가 여러분은 주인입니까 합동과 분리 무정한 사회와 유정한 사회 지도자 부허에서 떠나 착실로 가자 우리 혁명 운동과 임시정부 문제에 대하여 오늘의 대한 학생 대한 청년의 용단력과 인내력 사업에 대한 책임감 오늘 할 일은 오늘에 청년에게 호소함 헌신적 정신의 배양이다북스에서 도산 안창호의 글들을 묶은 《안창호의 말》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도산 안창호가 신문과 잡지에 게재한 글들 중 그의 민족정신이 잘 드러나는 한편 당시 젊은이들에게 호소한 것들을 모았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지도자로서 그의 면모를 읽을 수 있으며, 내 삶의 주인으로서 우리 자신에게 무엇이 절실한지 깨우친다. 도산 안창호가 우리 민족에 보내는 마음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글들 《안창호의 말》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지도자인 도산 안창호. 그의 삶은 화려하지 않을 수 있다. 나라를 빼앗긴 시대에 총과 칼을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일제강점기 어느 누구보다 빼앗긴 나라를 아파했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으며,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한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없을 것이다.” 질곡진 시대를 건너온 그의 삶은 지난했지만 자주적이며 주체적인 나라, 모두가 주인이며 주인으로 하나 된 민족을 만들려 한 그의 삶은 시대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의 연설이 그렇듯 그가 남긴 글들 역시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민족개조론’으로 잠든 민족을 깨웠고 실력 양성으로 독립의 길을 찾았으며 교육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 도산 안창호 그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것은 위정자의 잘못이나 몇몇 매국노로 인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힘이 부족한 때문이며, 따라서 저마다 힘을 키워야만 민족의 독립도 가까이 온다고 생각했다. 당장이라도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창인 때에 그는 내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실력을 양성해 독립운동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으며, ‘민족개조론’을 주창하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방법, 모두가 주인이 되는 길을 찾았다. 우리 민족 스스로 실력을 키우지 않고는 나라를 되찾을 날이 멀고, 독립하더라도 또 다시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생길 수 있음을 경고했다. “동포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살아생전에 할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저라면 한마디로 말하겠습니다. 사람이라면 날로 새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새로워진다는 말을 개조라는 말로 바꾸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나라를 잃은 것은 우리가 힘이 없어서였다. 그러하니 나라의 독립은 국민 개개인이 힘을 가질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므로 힘을 키워 나가는 방향으로 투쟁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은 손님인가 주인인가?” 자유와 독립을 위해 그가 강조한 주인으로서 참되고 성실한 삶 안창호는 우리 민족의 실력 향상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그 방법 중 교육을 으뜸으로 삼았다. 그는 교육에서 개인은 물론 사회, 국가가 강해지는 길을 찾았고, 이를 기반으로 실력을 길러 우리 민족을 새롭게 하자고 웅변했다. 민족운동을 강력하고 꾸준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며, 이를 통해 민족의 성격을 철저히 개조하고자 했다. 민족의 패망은 근대화되지 못한 민족 내부의 요인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초로서 혁신된 개인과 이들을 통한 새로운 국가를 추구했다. “나 하나를 건전한 인격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을 건전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는 우리 민족이 완전한 자주독립 민족이자 세계 1등 민족이 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했으며, 힘을 키우려면 그에 걸맞은 도덕과 지식은 물론 자립할 수 있는 자본을 쌓아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무실(務實), 역행(力行), 충의(忠義), 용감(勇敢) 네 가지를 제시했다. 무실은 참을 사랑하고 실질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며, 역행은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실천적인 태도를, 충의는 모든 일에 정성과 신의를 다하는 것, 용감은 진취적이며 능동적으로 참됨을 추구하는 것이다. 도산 안창호의 핵심 사상은 공리공론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참되고 성실하게 주인 된 마음으로 힘써 행할 것을 강조한 이 안에 담겨 있다. 이 네 가지가 민족의 생활 태도가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참된 자유와 독립을 누리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시대를 걱정했고 나라를 고민했던 사람 안창호의 민족정신을 새롭게 읽는다 그의 글들을 모은 《안창호의 말》 그는 모두가 나라를 빼앗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우리 민족의 실력을 양성해 독립에 이르는 길을 찾았고, 이를 위해 민족의 혁신에 주목했다. 그는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을 때만이 민족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의 자기개조 및 자아혁신을 강조했다. 이런 그의 주장은 민족개조론으로 집약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교육으로 현실을 제대로 보고 새롭게 깨우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보았다. 이에 신민회를 결성하고 흥사단을 창립했으며, 대성학교와 오산학교 등 각종 교육기관을 세우고 인재를 양성하는 등 민족교육사업에 주력했다. 이런 그의 정신은 각종 연설은 물론 신문과 잡지 등에 게재한 글들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안창호의 말》은 이 중 신문과 잡지에 게재한 글들을 모았다. 이 글들을 통해 도산 안창호의 독립운동 활동과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읽을 수 있다. 지금 우리 대한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만, 이는 절망이라는 병이 가슴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어찌 가엾다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무릇 천하의 일은 비상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비상한 결과가 있습니다. 지난날과 오늘의 역사를 보십시오. 인생 사업에서 노력하지 않고 얻는 자가 없거니와 힘을 다해 이루지 못한 사람 또한 없으니, 어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멸망을 기다립니까? 묻노니 여러분이시여! 오늘 대한 사회에 주인 되는 이가 얼마나 됩니까? 대한 사람은 물론 다 대한 사회의 주인인데 주인이 얼마나 되는가 하고 묻는 것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한인이 된 자는 누구든 명의상 주인은 다 될 것이되, 실상 주인다운 주인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주인이 있는 뒤의 문제이지, 만일 한 집이나 한 사회에 책임을 가진 주인이 없다면 방침이나 사업이나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즉 어떤 민족 사회의 근본 문제가 주인이 있고 없는 데에 있습니다.
2020 가계북
이밥차(그리고책) / 그리고책 편집부 (지은이)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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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차(그리고책)취미,실용그리고책 편집부 (지은이)
9년째 사랑 받는 가계부 분야 베스트셀러, 2020년 이밥차 가계부. 매일매일 가계북을 적고 우리 집 한달의 소득과 지출을 파악해 볼 수 있으며, 복잡해보이는 재테크 노하우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또한 2020년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두는 나만의 비밀 페이지도 담았다.p a r t 0 1 현명하고 알뜰한 가계북 사용법 나에게 최적화된 가계북을 위한 사전준비‥‥‥‥‥‥‥‥‥‥‥‥‥‥‥‥‥‥‥‥ 009 Check 1. 소비 패턴 파악하기 Check 2. 현금과 신용카드 지출 구분하기 Check 3. 부가 수입은 따로 기록하기 Check 4. 돈이 많이 나가는 시기 예측하기 Check 5. 가족 구성원과 내용 공유하기 가계북, 이렇게 쓰세요 ‥‥‥‥‥‥‥‥‥‥‥‥‥‥‥‥‥‥‥‥‥‥‥‥‥‥‥‥‥ 012 p a r t 0 2 재테크 탐구생활 스텝 바이 스텝, 자산 관리 전략 ‥‥‥‥‥‥‥‥‥‥‥‥‥‥‥‥‥‥‥‥‥‥‥‥ 019 Step 1. 냉철한 자가 진단 Step 2. 고정 지출 파악 Step 3. 주간/월간 미션 설정 Step 4. 생활 습관부터 바로 잡는 재테크 Step 5. 불필요한 지출 점검 Step 6. 자산 분산 관리 Step 7. 핀테크, 금융정보에 한 발짝 더 가까이 Step 8. 꾸준함이 승리한다 작지만 강한 소액으로 자산 늘리기‥ ‥‥‥‥‥‥‥‥‥‥‥‥‥‥‥‥‥‥‥‥‥‥ 024 Step 1. 잠자고 있는 내 돈 찾기 Step 2. 소액 적금부터 시작 Step 3. 똑소리나는 신용카드 재테크 Step 4. 100만 원으로 시작 가능한 금융상품 TIP 직장인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연말정산과 퇴직금 정보‥ ‥‥‥‥‥‥‥‥‥‥ 029 연말정산 노하우 / 연말정산 절세 팁 / 퇴직연금 운용법 p a r t 0 3 쓰기만 해도 부자가 되는 2020 가계북 연간 달력‥ ‥‥‥‥‥‥‥‥‥‥‥‥‥‥‥‥‥‥‥‥‥‥‥‥‥‥‥‥‥‥‥‥‥‥‥ 034 연간 스케줄‥ ‥‥‥‥‥‥‥‥‥‥‥‥‥‥‥‥‥‥‥‥‥‥‥‥‥‥‥‥‥‥‥‥‥‥ 036 월간 스케줄‥ ‥‥‥‥‥‥‥‥‥‥‥‥‥‥‥‥‥‥‥‥‥‥‥‥‥‥‥‥‥‥‥‥‥‥ 038 매일매일 가계북‥‥‥‥‥‥‥‥‥‥‥‥‥‥‥‥‥‥‥‥‥‥‥‥‥‥‥‥‥‥‥‥‥ 068 티끌 모아 태산, 우리 집 저축 내역 기록하기‥‥‥‥‥‥‥‥‥‥‥‥‥‥‥‥‥‥‥‥‥ 330 온 가족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 기록하기‥‥‥‥‥‥‥‥‥‥‥‥‥‥‥‥‥‥‥‥‥‥‥ 331 2020년 우리 집 공과금 / 2020년 우리 집 통신비‥‥‥‥‥‥‥‥‥‥‥‥‥‥‥‥‥‥‥ 332 우리 집 자동차를 관리해주는 차계부‥ ‥‥‥‥‥‥‥‥‥‥‥‥‥‥‥‥‥‥‥‥‥‥‥ 333 기록해 두어야 할 특별한 날‥ ‥‥‥‥‥‥‥‥‥‥‥‥‥‥‥‥‥‥‥‥‥‥‥‥‥‥‥ 334 기억해 두어야 할 주고받은 선물 내역‥‥‥‥‥‥‥‥‥‥‥‥‥‥‥‥‥‥‥‥‥‥‥‥ 335 건강 지키기의 기본, 병원 방문 내역‥‥‥‥‥‥‥‥‥‥‥‥‥‥‥‥‥‥‥‥‥‥‥‥‥ 336 소중한 사람들의 전화번호‥‥‥‥‥‥‥‥‥‥‥‥‥‥‥‥‥‥‥‥‥‥‥‥‥‥‥‥‥ 337 우리 집 한 달의 소득과 지출‥‥‥‥‥‥‥‥‥‥‥‥‥‥‥‥‥‥‥‥‥‥‥‥‥‥‥‥ 338 우리 집 1년 살림‥ ‥‥‥‥‥‥‥‥‥‥‥‥‥‥‥‥‥‥‥‥‥‥‥‥‥‥‥‥‥‥‥‥ 368 한눈에 보는 우리 집 재산‥ ‥‥‥‥‥‥‥‥‥‥‥‥‥‥‥‥‥‥‥‥‥‥‥‥‥‥‥‥ 370 p a r t 0 4 적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페이퍼 적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페이퍼를 위한 길잡이‥‥‥‥‥‥‥‥‥‥‥‥‥‥‥‥‥‥‥‥ 374 Step 1.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 376 Step 2. 각 분야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377 Step 3. 나의 발전을 도와줄 만한 활동들은 무엇인가요?‥ ‥‥‥‥‥‥‥‥‥‥‥‥‥‥ 378 Step 4. 내 인생의 큰 바람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 379 Step 5. 내가 주위에서 받고 싶은 찬사는 무엇인가요?‥ ‥‥‥‥‥‥‥‥‥‥‥‥‥‥‥ 380 Step 6. 나의 기호와 재능은 무엇인가요?‥ ‥‥‥‥‥‥‥‥‥‥‥‥‥‥‥‥‥‥‥‥‥ 381 Step 7. 나에 대한 선언과 다짐을 해보세요‥ ‥‥‥‥‥‥‥‥‥‥‥‥‥‥‥‥‥‥‥‥ 382 적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페이퍼 ‥ ‥‥‥‥‥‥‥‥‥‥‥‥‥‥‥‥‥‥‥‥‥‥‥‥‥ 383대한민국 1등 가계부! 9년째 사랑 받는 가계부 분야 베스트셀러!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에게 드리는 선물! <2020 가계북> 부자가 되는 습관, 가계북에서 시작한다. 세계적인 부자 록펠러 가문에서 자손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경제 습관은 ‘가계부 기록 하기’입니다. 존.D.록펠러가 지금의 부를 이룰 수 있었던 건 18살 때부터 가계부를 꾸준히 작성한 덕분이죠. 세상의 수많은 재테크 책은 말합니다. 자신의 소비 습관과 현재 자산을 파악하고 차곡차곡 재산을 불려가는 것이 바로 재테크의 왕도라고. 그 중 가계부 쓰는 습관은 부자가 되는 가장 첫 번째 단계이자 지름길입니다. <2020 가계북>으로 부자가 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알뜰하게 살펴보기 01 9년간 사랑받은 가계북 사용법 A to Z 매일매일 가계북을 적고 우리 집 한달의 소득과 지출을 파악해보세요. 02 똑똑한 재테크 노하우 대공개 복잡해보이는 재테크 노하우도 쉽고 친절하게 소개했어요. 03 소원을 적으면 이뤄지는 매직페이퍼 2020년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두는 나만의 비밀 페이지를 채워보세요. <2020 가계북 오리지널>과 함께 우리 집 1년 살림을 계획하세요!
행복의 진수
S Family / 소진수 (지은이) / 2023.12.01
28,000

S Family소설,일반소진수 (지은이)
동에번쩍 서에번쩍 좌충우돌 이상한 사진사 소진수의 행복 탐사기.도시와 여행 연신내 8 갈현동 9 은평구 13 구파발 15 도서관 : 쉼과 삶 16 병원 : 절망의 끝, 희망의 시작 19 스치듯 안녕 27 Seoul My Soul 29 한강 54 하늘공원 58 기좌역 61 서울역 62 용산역 64 여름밤 서울하천탐방 67 남원 70 목포 72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74 동해 해파랑길 76 삼척 77 영덕 80 포항 84 경주 93 부산 96 통영 111 제주 122 마라도 139 울릉도 139 독도 : 하나지만 혼자는 아니야 146 일과 학교 출근길 150 Re: 서른 다섯살에 다시 시작하는 중학교 생활 156 아홉번째 4월 16일 157 기록이 없으면 기억도 없다 158 덕양 그대의 자랑이듯, 그대 덕양의 자랑이어라 159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인서타 중독증'입니다. 162 최애의 어른 163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164 교학상장(敎學相長) 166 평기갈 결심 170 카드 무제한 제공 참말 사건 172 썬캐처 174 오뉴월 175 여름이었다 177 우당퉁탕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대작전 179 초과근무를 하면, 비로소 보이는 풍경 182 퇴근길 184 양말 199 사진과 사람 빛이 있으라 202 빛과 그림자 203 Black & White 206 물의 색 213 세가지 색 : 블루, 화이트, 레드 215 천 개의 파랑 218 핑크핑크해 233 Colorful 239 Instagramable 252 AI 시대의 칭찬 253 구름 254 노을 270 Fly to the Moon 275 무지개를 찾아서 278 초록 : 생명의 빛 283 벚꽃 292 벚꽃 엔딩 316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318 별의 순간(Sternstunde) 322 사람이 있는 풍경 324 I was born to remember 365"매일 행복하진 않아도,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동에번쩍 서에번쩍 좌충우돌 이상한 사진사 소진수의 행복 탐사기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대요. 나에게,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보아요. 독자 감상평> "선생님! 저는 제가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길 꿈꿔요~ 그런데 진수쌤은 늘 선생님의 행복과 다른 사람들의 행복까지 만드시는 분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ㅎㅎ 그래서 선생님이 너무 멋지고, 저희에게까지 기쁨을 나누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기도 해요." "선생님!! 일어나서 음악 틀고 아침밥 먹던 차에 카톡 확인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 나니 밥이 다 식었더라고요?!ㅎㅎ 그 정도로 페이지 하나하나 글도, 사진도 다 몰입해서 너무 잘 봤어요 선생님~~제가 사진집처럼 사진이 메인인 책을 직접 골라서 읽어본 기억이 없는데, 이게 사진집의 매력인가 봐요! 사진 한 장 한 장 너무 생생하게 다가오고, 진짜 너무 좋았어요. 인용하신 문구들도 그렇고, 사진도 그렇고 정말 감성에 막 젖어서 봤어요~~ 아침인데 말이죠. 중간중간에 너무 와닿는 글이랑 사진이 있을 때 살짝쿵 기록도 했답니다 히히. 반가운 장소들도 있고, 진짜 이런 장소가 있나 싶은 예쁜 장소들도 많더라고요~ 보면서 막 제가 그 장소에 있는듯한 느낌이 든달까? 이게 사진의 힘인가 봐요~ 새삼 또 느끼게 되네요. 저는 사진 찍는 거에 아무런 기술이나 재능이 없지만, 사진으로 기록하고, 작은 코멘트를 달아보는 작업이 정말 나중에 큰 재산이자 추억이 되겠다 싶은 순간이었어요!! 선생님~~ 포토에세이 읽으면서 짧다면 짧을 이 시간에 너무 많은 감정이나 생각이 막 밀려왔어요ㅠㅠ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아서 어떻게 답장을 써야 할까 했어요ㅎㅎ 생각나는 대로 쭉 답장 쓰긴 썼는데, 아직도 담지 못한 이야기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ㅠㅠ 에피소드 하나하나에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말이죠. 선생님 포토에세이 나오면 저는 진짜 꼭 하나 갖고 오래 두고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몰입해서 하나하나 본 글과 사진이었어요 선생님!! 오늘, 제 감성이 팡팡 터지는 밤에 한 번 더 봐야겠어요ㅎㅎ 진짜 어떡하죠~??ㅎㅎ 여운이 엄청 남아요." by 2023 덕양중학교 모아학생회 전교부학생회장 "낮 동안 보강 수업을 채우고 와서 이제서야 보내주신 글 내용을 쭉 읽어보았어요~ 앞에 부회장이 무슨 예쁜 말들을 이리도 길게 적어두었나 싶었는데 역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선생님 덕에 덕양 한구석, 한구석을 세심히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익숙한 학교이지만, 선생님의 에세이를 보고 나니 더 가치 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건 아마 선생님께서 덕양을 보시는 눈이 따스하셔서 그 점이 사진과 글에도 묻어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덕양은 정말 매력도 많고 아름다운 학교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인해 더 멋지게 변화할 학교도 기대가 됩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노력하셔서 나온 결과라는 걸 친구들도 알아야 할 텐데요~ 우리 학교를 사랑하고, 아끼고, 더 소중한 곳으로 만들고자 애써주시는 선생님이 있으셔서 너무나 힘이 되어요. 학생회에게도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이시자, 지지자가 되어 주시는 진수쌤이시구요. 선생님도, 저희도 2021년 같은 해에 덕양이라는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았고, 또 같은 해인 올해 이곳을 떠나게 되네요. 선생님... 이번 학기에도 정말로 많이 감사했습니다..! 어떤 말로 더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심만은 닿길 바랄 뿐이에요.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너무 기뻤던 순간이 많아요. 저희들 한 명, 한 명 신경 써 주셨던 게 기억나거든요. 선생님께서 마주하신 수많은 인연이 있으실 텐데 그중 하나인 저희까지도 큰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by 2023 덕양중학교 모아학생회 전교학생회장'소매물도 4시간 동행사건의 전말'“혼자 오셨어요?” 하마터면 “네. 아직 싱글이에요”라고 대답할 뻔했다. “제가 말수가 조금 많은 데 혼자 걷기엔 심심해서요. 괜찮으시면 같이 걸으실까요?” “네. 그러시죠.” 그렇게 소매물도에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장르가 스릴러나 호러물은 아니었다.)“4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그냥 왔어요.” 소매물도 입구에 있는 카페에 가방을 맡겨두고 왔단다.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집을 이고 사는 달팽이처럼 2박 3일 짐을 모두 메고 다니는 나와는 다르게 현명한 분이었다. 4년이라는 마음의 짐을 내려 놓으려고, 통영에서도 배를 타고 소매물도까지 오셨나보다. 'Re: 서른 다섯살에 다시 시작하는 중학교 생활'"싫어도 일주일에 다섯 번은 가야 했고, 싫어도 일주일에 다섯 번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일본 드라마 에서는 학교를 이렇게 묘사한다. 수업 공개를 볼 때면, 20년도 넘게 지난 - 예전에 다녔던 중학교와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계다. 학교로 출근하고 있지만, 다시 중학생이 되고 싶운 정도다. 교무실에 발령받은 덕분에 중학생들과 즐거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아홉번째 4월 16일'단원고등학교 '노란 고래의 꿈' 조형물을 보고 내려가는 길에 한 학생이 물었다. “선생님!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학생들하고 함께 해서 즐거운데 세월호를 생각하면 슬퍼요.” “아니.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여러분하고 같이 있어서 행복해요.” “그럼 웃으세요.” 단원고 4.16 기억 교실에서, 사월 홀에서 - 영상 속 단원고 2학년들이 체육대회에서 장기 자랑 때, 학교에서 웃고 까불고,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들떠 있는 모습을 보고 -, 기억관 4층 하늘공원에서 벽화가 그려진 사연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면서 울먹이는 걸, 단원고 희생자 명단 앞에서 속절없이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는 걸 봤나 보다. 그래. 웃자. 그래도, 기억하자.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
㈜소미미디어 / 스미노 요루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 2023.02.23
15,800원 ⟶ 14,22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스미노 요루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베스트셀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의 첫 연애 장편소설. 매일 평범한 날들에 넌덜머리를 느끼며 사는 고등학생 카야. 열여섯 살 생일을 맞이한 직후, 한밤중의 버스정류장에서 오로지 눈과 손발톱만 빛나는 다른 세계의 소녀 치카와 만난다. 현재 소녀의 세계에선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곳을 피난소로 사용하고 있었다. 심야의 만남을 거듭하던 중, 두 사람은 각자의 세계에 알 수 없는 동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고 실험을 시작한다. 그리고 많은 대화 속에서 소녀가 사는 세상에선 연애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카야는 그녀에게 오직 한 사람, 특별한 존재 연인에 대해 알려주게 된다. 어느 날,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치카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은 카야는 자신의 계획을 행동으로 옮긴다.본편 아무도 바라지 않는 앙코르 옮긴이의 말“한 사람의 연인이 되면 특별하게 되는 거구나.” 베스트셀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의 첫 연애 장편소설! 젊은 작가의 신선한 감성이 돋보였던 베스트셀러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스미노 요루 작가가 본격적인 연애 이야기에 도전했다. ‘연애하다’의 뜻을 다른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왜 연애를 하면 행복한지, 이런 물음에 대해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답을 찾아본 작품이다. 더불어 사랑과 함께 오는 이별, 즉 ‘잊혀진다’는 것에 대해 어리고 아리고 여린 청춘의 민낯을 콕 짚는 작가 특유의 감성이 여전히 살아있어 흥미로움을 더한다. 매일 평범한 날들에 넌덜머리를 느끼며 사는 고등학생 카야. 열여섯 살 생일을 맞이한 직후, 한밤중의 버스정류장에서 오로지 눈과 손발톱만 빛나는 다른 세계의 소녀 치카와 만난다. 현재 소녀의 세계에선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곳을 피난소로 사용하고 있었다. 심야의 만남을 거듭하던 중, 두 사람은 각자의 세계에 알 수 없는 동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고 실험을 시작한다. 그리고 많은 대화 속에서 소녀가 사는 세상에선 연애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카야는 그녀에게 오직 한 사람, 특별한 존재 연인에 대해 알려주게 된다. 어느 날,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치카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은 카야는 자신의 계획을 행동으로 옮긴다. 연애하다, 특별하다, 행복하다 그 의미를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스미노 요루 작가다움으로 충만한 연애소설! 흔히 연애한다고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밥 먹고 술 마시고 여행 가는 등 행위를 우선 떠올린다.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안겨주는지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연애의 의미를 짚어보았다는 점에서 놓치기 쉬운 틈새를 잘 들여다보는 스미노 요루 작가다움이 묻어난다. 주인공 카야는 시시하기 그지없는 일상 속에서 다른 세계의 소녀 치카를 통해 자신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느끼게 된다. 연애한다는 것은 상대를 통해 나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 되어 행복감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싶은 것 같다. 연애를 다른 말로 어떻게 표현하지? “뭐라고 해야 하지, 어, 진짜 뭐라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 거야.” “친구랑은 달라?” “다르지, 아니 그 경계선은 모르겠는데 단어의 의미는 달라.” 결혼이나 가족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지만, 연인과 반드시 연결되는 건 아니다. 이성끼리라는 설명도 생각났지만, 이성이 아닐 경우도 있다. (본문 83쪽) 사랑과 한 쌍으로 찾아오는 이별, ‘잊혀진다’는 것에 대해 좀더 무게를 두고 이야기를 끌고 간다. 아무리 강렬했던 마음도 시간 앞에서는 흐려지고 잊혀지는 법이다. 카야는 치카와 이별 후 그녀와의 기억만을 움켜잡은 채 속이 텅 빈 남자로 살아간다. 그리고 그녀를 잊어버리면 그 만남 자체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에 갇혀 지낸다. 작가는 청소년 시기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잘 표현하기로 유명한데, 아직은 이별에 대처하는 태도를 알지 못하는 시기의 미성숙한 그 모습을 훤히 들여다보듯 담아냈다. 그때 느꼈던 설렘을 계속 느끼며 살아야만 자신이 특별한 존재로 남아있을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그 모습을 말이다. 그러면서 한때의 강렬한 마음을 ‘돌풍’이라고 표현하며 그 바람이 지나고 난 후, 보다 성숙한 사랑과 인생으로 나아가라고 일러주고 있다. “잊어버리면 전부 거짓이 돼.” 이번에는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두 번 왕복했다. “거짓이 되지 않아. 우리는 잊어버려. 아무리 강렬한 마음도 조금씩 닳아서 얇아지고 사라져. 그렇다고 그때 우리의 마음이 거짓이 되지는 않아. 그때, 죽을 만큼 지루했던 것도, 마음을 쏟을 밴드와 만나 바뀌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카야가 치카를 좋아했던 그 마음도 전부 거짓이 아니야.” (본문 426쪽) 이 작품은 록밴드 더 백 혼(THE BACK HORN)과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집필했다고 한다. 소설과 음악의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의 창작물에 영감을 주며 컬래버레이션한 것으로, 늘 신선한 시도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작가의 모습이 있기에 우리는 스미노 요루의 세계를 계속 기대하게 된다.“가설이지만, 시대나 장소도 포함한 의미에서 다른 세계가 무수히 많다고 치면, 그중에 우연히 내가 사는 세계와 카야가 사는 세계에서 같은 언어체계가 성립되었기에 겹쳐졌다고 생각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 이런 말이 있어. ‘세상은 언어에서 태어난다’라는 말.” 보통 생물의 몸에 이런 일은 생기지 않겠지만.그런데 나는 분명히 느꼈다. 심장이 딱 한 차례 강하게,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온 중에 가장 강하게 고동쳤고 다음 순간 평상시로 돌아갔다.또다시 찾아온 이 신기한 감각이 대체 뭔가 불안해지는 반면, 머릿속에 너무 창작적인 해석이 떠올랐다. 나와 치카가 마음의 손을 붙잡았다고, 심장이 고동으로 알려준 것이다.전부 내 상상에 불과할지 모르나 아까 순간적인 고동이 내 안에 있는 진실의 농도를 높였다. “어디에 있든 내 안에 변하지 않는 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거랑 사고방식과 생활, 취향은 다르니까. 카야의 세계에 내가 있어도 외모나 목소리가 전혀 달라서 바로 나인 줄 모를 수도 있어. 그렇지 않을까 싶어. 카야가 내 세계에 있어도 그렇고.”
The Top in TEPS 650 입문편 문법 (문제집 + 해설집)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죠셉킴 지음 / 2015.01.30
18,000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소설,일반죠셉킴 지음
TEPS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입문서로 각 영역별로 시험 유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다년간 TEPS 강의만을 고집해온 Joseph Kim 강사의 노하우를 해설에 수록하였다. 문법의 핵심을 간추려 정리하였으며, 실제 문제 풀이형태로 구성된 연습문제를 통해 복습할 수 있다. 실제 TEPS 문법 문제의 구성을 그대로 수록하여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으며 문법에서 혼동을 일으키는 부분을 TIP으로 정리하여 제공한다.The TOP in TEPS 650 문법편 구성과 특징 TEPS 문법 고득점 전략 TEPS는 어떤 시험인가? TEPS 수험생을 위한 TIP을 공개하다 TEPS의 구성을 알아보다 TEPS 등급표 TEPS 관련시험 TEPS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Chapter 01 동사의 종류 Unit 01 동사의 종류 1 (1-3형식) Unit 02 동사의 종류 2 (주의해야 할 자동사와 타동사) Unit 03 동사의 종류 3 (4형식) Unit 04 동사의 종류 4 (불완전 타동사- 5형식) Chapter 02 시제 Unit 05 시제 1 (단순 시제) Unit 06 시제 2 (진행 시제) Unit 07 시제 3 (완료 시제) Chapter 03 조동사 Unit 08 조동사 1 Unit 09 조동사 2 Unit 10 조동사 3 Chapter 04 수동태 Unit 11 수동태 1 36 Unit 12 수동태 2 Unit 13 수동태 3 Chapter 05 명사 Unit 14 명사 1 (명사의 종류와 용법) Unit 15 명사 2 (명사의 용법) Unit 16 명사의 수와 격 Unit 17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 Chapter 06 관사 Unit 18 부정관사 Unit 19 정관사 Unit 20 관사의 생략 (무관사) Chapter 07 대명사 Unit 21 인칭대명사 & 재귀대명사 Unit 22 지시대명사 & 의문대명사 Unit 23 부정대명사 1 Unit 24 부정대명사 2 [정답 및■ 이 책의 구성과 특징 01 Grammar Focus 문법의 핵심만을 간추려서 정리하였습니다. 각 해당 문법에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만을 선별하여 Grammar Focus로 제시합니다. TEPS 문법 영역을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전반적인 문법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02 Power Grammar Grammar Focus를 통해서 학습한 문법의 부분을 실제 TEPS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정리합니다. TEPS 기출 분석을 통하여, 실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근거로 하여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03 Grammar Exercise 각 문법에서 배운 내용들을 연습문제의 형태로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공간입니다. 문법 설명을 차분하게 정리한 후에, 실제 문제 풀이 형태로 복습할 수 있게 함으로서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게 도와줍니다. 04 Practice TEST 이제, 본격적으로 TEPS 문법 문제를 풀어보면서 다시 한 번 학습한 문법 내용을 정리해 보는 시간입니다. 문법 영역이지만, 다수의 문제 풀이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이 어렵습니다. Practice TEST 를 통해서 문제풀이로 복습해 보세요. 05 Actual TEST 실제 TEPS 문법 문제의 구성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문법 PARTⅠ~ Ⅳ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가면서 TEPS 문법을 정복해 나가세요. 06 Joseph's TIP! 각 문법에서, 혼동을 일으키는 부분을 선별하여 TIP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에서 특히 혼동을 일으키는 부분을 골라서 정리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수업, 배움을 디자인하다
행복한미래 / 이현정.최무연.임해정 지음 / 2017.03.01
14,800원 ⟶ 13,320원(10% off)

행복한미래소설,일반이현정.최무연.임해정 지음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29권.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려는 교사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쉽게 풀어쓰고 있다. 현장교사의 눈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정의하고, 적절한 사례를 중심으로 유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프로젝트 수업 책이 이론과 수업 사례 사이에 괴리감이 느껴졌다면, 이 책은 현장교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용한 사례를 제공해 주는 <프로젝트 수업 레시피>와 같은 책이다. 기존에 출간된 프로젝트 수업 책은 번역서가 많다. 또한, 국내에서 출간된 프로젝트 수업 책도 우리나라의 교육현장과 다소 동떨어진 주제와 실천 사례를 소개하여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 교사와 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하다. 이 책에 소개된 프로젝트 수업 사례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이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민과 열정으로 만들어간 결과물이다.│프롤로그│ 프로젝트 수업, 행복한 수업을 디자인하다 1부. 꿈꾸자! 프로젝트 수업 1. 프로젝트 수업, 그것이 알고 싶다 2. 프로젝트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다 3. 프로젝트 수업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4. 프로젝트 수업, 오해와 진실 5. 공감(共感): 수업,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화하다 6. 프로젝트 수업을 빛나게 하는 10가지 아이디어 7. 교사의 강점을 스타일링하다 <프로젝트 수업 톡! Talk?> 프로젝트 수업, 넌 어느 별에서 왔니? 2부. 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다 1. 프로젝트 수업의 출발점: 교육과정 재구성 2. 프로젝트 수업의 설계: 교과서 성취기준 그것이 문제로다! 3. 프로젝트 수업의 아이템: 주제를 선정하는 최고의 비법은 따로 있다 4. 프로젝트 수업의 구상: 9가지 단계를 실천하라 5. 프로젝트 수업과의 첫 만남: 유.비.무.환! 6. [유비무환 1] 최고의 팀을 구성하게 하라! 7. [유비무환 2]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무엇을 할까? 8. [유비무환 3] 수업 시간에 교사는 무엇을 할까? 9. 수업 성찰: 프로젝트 수업을 성장시키는 힘 <프로젝트 수업 톡! Talk?> 프레젠테이션을 빛나게 하는 7가지 Tip! 3부. 프로젝트 수업, 교과로 시작하다 1. [국어 프로젝트 수업] 표.창.감: 표현하고 창작하고 감상하라 2. [수학 프로젝트 수업] 건축학 개론: 수학으로 풀다 3. [역사 프로젝트 수업] 꿈꾸는 사람들: 인물로 역사를 읽다 4. [미술 프로젝트 수업] 미술관 속 추상화: 조형요소, 조형원리와 함께하는 미술 여행 5. [실과 프로젝트 수업] 내가 꿈꾸는 집: 손으로 완성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 <프로젝트 수업 톡! Talk?> 버닝 맨 페스티벌과 프로젝트 수업! 4부. 프로젝트 수업은 담임 교사가 이끈다 1. [생태 프로젝트 수업] 그림책+자연, 자연과의 공존 2. [진로 프로젝트 수업] 내가 제일 잘 나가! 3. [인성 프로젝트 수업] 그림책+인성, 나눔 쏙쏙 배려 쑥쑥 <프로젝트 수업 톡! Talk?> 부장별곡 ‘학년부장은 괴로워’ 5부. 주제 통합으로 빛나는 프로젝트 수업 1. [주제 통합 프로젝트 수업 1] 쓰담쓰담, 자연과 친해지기 2. [주제 통합 프로젝트 수업 2] 오색빛깔 지구누리 <프로젝트 수업 톡! Talk?> 동학년 프로젝트 수업 성공의 조건 6부.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젝트 수업으로 만나다 1. [진로, 봉사활동 프로젝트 수업] 내 꿈을 펼쳐라! 2. [적응활동 프로젝트 수업] 두근두근 나의 감정 3. [자치와 봉사활동 프로젝트 수업] 우리는 안전 수사대 4. [동아리 활동 프로젝트 수업] 우!와! 우리가 만드는 와글와글 축제 <프로젝트 수업 톡! Talk?> 동아리 운영의 비법! │에필로그│ 교육과정과 마주서다, 수업을 다르게 보다 :: 현장교사가 들려주는 <프로젝트 수업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 이 책은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하려는 교사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쉽게 풀어쓰고 있다. 현장교사의 눈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정의하고, 적절한 사례를 중심으로 유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프로젝트 수업 책이 이론과 수업 사례 사이에 괴리감이 느껴졌다면, 이 책은 현장교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용한 사례를 제공해 주는 <프로젝트 수업 레시피>와 같은 책이다.기존에 출간된 프로젝트 수업 책은 번역서가 많다. 또한, 국내에서 출간된 프로젝트 수업 책도 우리나라의 교육현장과 다소 동떨어진 주제와 실천 사례를 소개하여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 교사와 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하다. 이 책에 소개된 프로젝트 수업 사례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이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민과 열정으로 만들어간 결과물이다. 이 책을 통해 신규교사부터 경력교사까지, 나 홀로 프로젝트 수업에서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유형별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하려는 교사, 좀 더 체계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꿈꾸는 교사, 동료 선생님들과 프로젝트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해보고 싶은 교사, 시야를 넓혀 다양한 교과와의 통합을 시도해보고 싶은 교사, 프로젝트 수업으로 수업의 작은 변화를 꿈꾸는 교사를 위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 우리는 왜 프로젝트 수업을 <꿈>만 꾸는가? :: 이 책은 프로젝트 수업이 왜 학교 현장에서 실현되기 어려운가에 대한 물음을 갖고 출발하였다. 그 출발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도 보람 있고, 학부모도 만족한다’는 프로젝트 수업을 왜 학교 현장에서는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꿈만 꾸고 있는지, 현직 교사의 눈으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을 꿈꾸는 교사들에게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말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이 일부 학교나 일부 교사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교사가 실천할 수 있는 레시피를 하나씩 공개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수업의 설계에서부터 실행까지 단계별로 꼭 알아야 할 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싶은 교사들에게 행복한 수업에 대한 꿈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안내서이다. :: 학교 수업,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화>한다!! ::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하는 질문 중 가장 많은 것 중의 하나가 “선생님~ 체육 수업, 언제 해요?”이다. 그런데, 프로젝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새로운 질문을 하게 된다.“선생님~ 프로젝트 수업, 언제 해요?” 미래 사회는 분절된 지식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융합이나 통합을 통한 개인의 역량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에 프로젝트 수업은 분절된 지식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또한 프로젝트 학습은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활동이고, 아이들의 삶을 반영하는 실제적인 수업임을 역설한다. 이러한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교사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져다주는 일석이조의 수업 방법임을 이야기한다. 이제 학교 수업이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화>하기 시작한다. :: 프로젝트 수업의 <실천 로드맵>을 제시하다!! :: 이 책은 크게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정의와 <레시피>를 공개한다.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를 진실로 풀어보고, 프로젝트 수업을 빛나게 하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과정을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맞게 수업 내용을 재구성하고, 주제를 정하며, 단계별로 실천할 수 있는 팁을 안내한다. 3부에서는 <교과>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소개한다. 교과 내용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하여 프로젝트 수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하려는 교사들을 위해 국어, 수학, 역사, 미술, 실과 과목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실천 과정을 소개한다. 4부에서는 <담임교사> 혼자서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소개한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는 싶지만 동료교사와 함께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교사, 저학년이어서 프로젝트 수업에 부담을 느끼는 교사에게 프로젝트 수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5부에서는 <주제중심>으로 재구성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소개한다. 동학년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천한 모습들을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해보고 싶은 주제를 넣어,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6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한 프로젝트 수업을 공개한다. 교사가 가장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고, 보람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하여 실천한 내용을 소개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따라서 ‘프로젝트 수업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먼저 단정 짓지 말고 조금 더 넓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수업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 즉 학생들이 폭넓게 사고하고 복합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을 통하여 학생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으면서 그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이나 협동력, 비판적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력을 학습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프로젝트 수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성향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교사 개인의 성향과 동학년의 성향 등을 잘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젝트 수업 방법을 찾아보세요. 교과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동학년 전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할 것인지, 담임 혼자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할 것인지 등을 말이지요.-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
글항아리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서재길 책임기획 / 2011.07.13
23,800

글항아리소설,일반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서재길 책임기획
<조선 국왕의 일생>을 시작으로 조선시대의 삶과 문화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규장각 교양총서가 어느덧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다섯 번째 책은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이다. 조공과 통신사행부터 표류와 세계일주까지, 열두 명의 조선인이 떠난 해외여행을 만난다. 여말선초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근 600년 동안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세계여행을 12가지로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비록 '여행'이라는 말을 붙였지만 오늘날의 여행과 조선시대의 여행이 의미하는 바가 같을 수는 없다. 조선시대의 여행은 '자의'로 떠난 여행보다는 '타의'에 따라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그 가운데 해상표류처럼 자연의 불가항력적인 힘에 떠밀려 팔자에도 없는 세계유람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으니, 최부의 <표해록>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12가지 이야기 중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북경 사행길과 일본 통신사행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제작 과정과 그 구현 형태를 통해 15세기 조선인의 세계인식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직접 가볼 수 없는 해외의 여러 국가와 문물에 대해 우리의 조상들이 어떤 로망을 품고 있었는지를 살펴봤으며, 홍대용의 북경사행길을 통해 조선 실학의 숨은 추동력을 읽었다. 그리고 1896년 민영환 일행의 세계여행을 통해서 캐나다와 뉴욕까지 진출한 조선의 러시아 사절단을 따라갔으며, 일제강점기 때 고비사막을 뚫고 모스크바까지 당도한 여운형 일행의 여로에 고단하게 묻어난 독립의 열정을 조명하기도 했다. 조선 최초로 여성의 몸으로 세계를 일주한 나혜석의 여행을 통해서는 '조선의 바깥에서 조선 여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만날 수 있다.1장 자신감과 현실감으로 빚어낸 15세기의 세계지도 -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와 『해동제국기』의 세계 인식 | 정호훈 2장 바람 따라 물결 따라 표류한 조선 선비 - 최부의 『표해록』으로 본 중국 강남 견문 | 조계영 3장 착잡함과 우월감의 교차, 열두 번의 사행길 - 조선 통신사의 일본 여행 | 송지원 4장 예로써 섬긴 나라? 여자로 섬긴 나라! - 공녀로 본 여성의 해외 경험 | 이숙인 5장 북경 여행, 조선 실학의 숨은 추동력 - 홍대용의 중국 기행과 서양 과학의 전래 | 전용훈 6장 물건 팔러 떠났다 풍속까지 섭렵한 고려 상인의 중국 여행기 - 외국어 학습서 『노걸대』로 떠나는 여행 | 이영경 7장 캐나다와 뉴욕까지 진출한 조선의 러시아 사절단 - 1896년 민영환 일행의 세계여행 | 황재문 8장 고비사막을 뚫고 모스크바를 향해 떠난 독립의 열정 - 일제강점기 목숨 걸고 떠난 여운형의 여행길 | 윤대원 9장 조선이 만든 첫 신문, 그 속에 비친 첨단의 세계 - 박문국과 『한성순보』, 그리고 경제제도 | 조영준 10장 조선의 바깥에서 조선 여성을 바라보다 - 나혜석의 구미 만유 | 김수진 11장 보편 세계를 꿈꾼 지식인이 본 세계의 대격변 - 연희전문 교수 이순탁의 세계일주 | 조형근 12장 만주의 광활한 대지에서 피어난 문학적 상상력 - 식민지 시기 조선 문인들의 만주 기행 | 서재길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 지은이 소개조공과 통신사행부터 표류와 세계일주까지 열두 명의 조선인이 떠난 해외여행을 만난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이 관련 기록을 꼼꼼히 분석해서 여행 일정부터 그 역사적 의미까지 철저히 파헤쳤으며, 세계 도처에서 찾은 지도와 기록화, 사진 등으로 규장각 교양총서 2차분 ‘여행 시리즈’의 첫권 나와 ‘조선 국왕의 일생’을 시작으로 조선시대의 삶과 문화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규장각 교양총서가 어느덧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다섯 번째 책은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이다. 국왕, 양반, 여성, 전문가 등 조선을 대표하는 각 계층을 다룬 1~4권과 다르게 이번 5권부터 7권까지는 ‘여행’을 주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을 시작으로 『세계 사람의 조선여행』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등 ‘조선이 바라보고 만나본 세계’, ‘외부자가 바라본 조선’, ‘내부자가 느끼고 체험한 조선’을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만나볼 예정이다.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안으로 뻗어나가 교차하는 인간의 움직임과 삶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 열망과 위축 등을 통해 조선을 둘러싼 역사현실을 더욱 입체적이고 내밀하게 드러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조선을 대표하는 여행, 형태별로 시기별로 12꼭지 소개 이번에 나온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은 여말선초부터 식민지 시기까지 근 600년 동안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세계여행을 12가지로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비록 ‘여행’이라는 말을 붙였지만 오늘날의 여행과 조선시대의 여행이 의미하는 바가 같을 수는 없다. 조선시대의 여행은 ‘자의’로 떠난 여행보다는 ‘타의’에 따라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그 가운데 해상표류처럼 자연의 불가항력적인 힘에 떠밀려 팔자에도 없는 세계유람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으니, 최부의 『표해록』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이 느닷없는데다 죽을 뻔한 위기를 수없이 넘긴 6개월의 여정이야말로 ‘자연이 선물’한 조선시대 최고의 ‘자유여행’이었다는 점도 역설적으로 깨닫게 된다. 12가지 이야기 중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북경 사행길과 일본 통신사행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그간 간헐적으로 대중에게 소개가 되어왔지만 외교 목적의 공식적인 방문 이외에는 전근대 시기 해외여행은 사실상 무척 힘든 일이었기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해외여행의 형태로 이 책에 포함시켰다. 저자들은 기존의 관점과는 다르게 북경과 바다 건너 대마도로 떠난 조선 관료들과 그 수행원들이 이 ‘여행’을 내면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였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통해 이런 공식사행이 가져다준 경험의 폭과 내용이 무엇인지를 따라 읽었다. 자연재해가 가져다준 ‘자유여행’과 ‘지옥으로 팔려간’ 공녀잔혹사 연행길과 통신사행이 고생스러운 오랜 여정과 뱃길의 위험함, 객지생활의 스산함으로 가득하다 해도 일단 새로운 문물을 만나고 지식인들의 문화교류를 통해 여행의 기쁨을 맛보게 해준 데 비해, 천자국으로 팔려간 공녀貢女들의 해외여정은 그야말로 지옥길이나 다름없었다. 공녀란 중세기 한국에서 중국으로 진상進上된 여자를 말하는데, 조공무역의 일환으로 공물貢物로 취급되었던 사람들이다. 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공녀의 역사는 그야말로 ‘한반도 처녀수난사 혹은 잔혹사’라고 할 수 있는데, 매우 자주 적지 않은 처녀들이 공출되어 원나라에 팔려간 숫자만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태종과 세종 때만 일곱 차례 114명의 공녀가 보내졌다. 사정이 이러니 중국에서 사신이 올 때마다 온 나라 백성들은 “어찌 왔을까? 동녀 잡으러 왔을까?” 하며 불안과 공포에 떨었고 미색이 있는 처녀를 찾으러 온 국토를 이 잡듯이 뒤지는 국가와 이에 맞서 자식들을 숨기려는 부모들의 한판 수싸움이 참으로 눈물겹게 펼쳐지기도 했다. 부모들은 가령 딸에 대해 칭병을 하거나, 숨기거나, 혼인을 일찍 시키거나 했으며 때로는 흉하게 보이기 위해 얼굴에 자상을 입히기도 했다. 하나의 사례를 보자. “경상도 정황鄭惶이라는 사람은 딸이 공녀 후보자로 뽑혀 서울로 올라오자, 오는 도중에 딸의 얼굴에 약을 발라 얼굴을 상하게 했다. 정황은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의 딸을 호송한 향임 최응벽崔應壁이라는 자가 자신의 딸을 강간하려다가 상처를 입힌 것이라고 무고하였다. 조정에서는 최응벽을 사형에 처했다. 그러자 그 후 최응벽의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정황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141쪽) 이렇게 팔려간 공녀들은 대부분 눈물로 일생을 보냈고 황제의 사망에 따라 함께 순장되기도 했으며, 난에 연루되어 비참하게 죽기도 했다. 살아남아 궁중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경우는 극소수였다. 이보다 재미있을 수 없다, 이보다 자세할 수 없다 『노걸대老乞大』는 가장 오래된 한어漢語 학습서로 불리지만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에서는 이 책을 “물건 팔러 떠났다 풍속까지 섭렵한 고려 상인의 중국 여행기”로 조명하고 있다. 즉, 이 책은 중국으로 말, 모시, 인삼 등을 팔러 간 고려 상인이 여행과 교역을 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일을 회화체로 꾸미고 있다. 숙박비나 물건 값을 깎기 위해 옥신각신하는 대목, 중국인에게 전해 듣는 노상강도 사건, 하자 있는 말을 무르는 장면, 위조지폐를 받지나 않을까 걱정돼 중개인에게 보증을 요구하는 장면, 싼값으로 물건을 구입해 고려에 가서 비싸게 되파는 일, 귀국 날짜를 택일하기 위해 점쟁이를 찾는 장면 등이 주인공 일행의 여정을 따라 차례로 펼쳐진다. 이 책에서는 『노걸대』의 일정을 따라가면서 중국 사람들의 각박한 인심이 묘사된 부분에서는 “그해 연이은 가뭄과 홍수로 흉년이 든 시대상황”을 읽어내기도 하고, 중국 음식을 대하는 고려 상인의 언행을 통해 “끼니마다 돼지고기나 양고기 등의 고기볶음을 떡이나 면과 함께 먹는 중국인들과 달리 고려인은 고기볶음이나 물국수 등을 별로 먹지 않았다는 것”, 나아가 말여물로 쓸 짚을 써는 일과 콩을 삶는 일도 서투르고 물긷기도 여자들이 주로 해서 자신들은 익숙하지 않다는 고려 상인의 말로부터 “요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가사 일을 고려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맡았음”을 알 수 있다.(202쪽) 조선-근대 이행시기의 해외여행 다수 수록 ― 지식인의 여행, 여류작가의 여행, 신흥강국과의 관계를 위한 외교여행, 독립운동을 위한 여행, 만주라는 처절한 미개척지로의 여행 등 이 책에는 한말과 식민지 시기의 여행 경험을 다섯 꼭지나 수록함으로써 비중을 상당히 높였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해외여행은 근대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빈번해졌고, 그 기록도 비교적 소상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세계적으로 기술혁명과 체제혁명이 분출되는 근대이행의 시기에 ‘여행’을 통해 ‘조선인’의 자아의식과 세계인식이 어떻게 변모해갔는가를 살피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그 가운데 특히 1933년에 이뤄진 연희전문 교수 이순탁의 세계일주가 눈길을 끈다. 이순탁은 몰락한 양반 가문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나 어렵게 공부하고, 스스로 돈을 벌며 동경유학을 마친 뒤 1920년대에 연희전문 교수로 발탁된 식민지 조선의 자수성가형 엘리트다. 그는 일본의 좌파 지식인 스승 밑에서 마르크시즘을 배워 이를 경제학에 접목시켜 연희전문을 좌파적 색채로 채워나갔는데, 실제 사회활동은 민족우파의 행로를 걸어나간 모순된 삶을 산 인물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순탁의 내좌외우內左外右(좌파적 사상과 우파적 실천)의 분열적 삶을 시대적 표상으로 주목하면서 이것을 그의 세계여행과 연결시켜 글을 펼쳐나간다. 당시 토지개혁과 계급철폐 등의 좌파적 이슈와 제대로 된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우익적 운동에 동시에 이끌렸던 이순탁은 ‘보편 세계’를 꿈꾸며 균형 잡힌 이성을 갖춘 지식인이었지만 좌우의 분열이 극심했던 시대에 그가 설 곳은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1938년에는 치안유지법 등의 위반으로 1940년까지 옥고를 치르게 된다. 1933년 연희전문 학과 내 교수 및 학생들 사이의 이념 갈등이 불거지자 이순탁은 학과장직을 내놓게 되었고, 학교 측은 그의 오랜 공헌을 위로하는 셈으로 세계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게 되었다. 당시엔 흔치 않은 세계여행이라 신문에도 대서특필된 그의 여행은 서울과 일본을 거쳐 중국, 유럽, 미대륙을 지나 되돌아오는 여정이었으며 아시아 9개 도시, 아프리카 1개 도시, 유럽 16개 도시, 북미 6개 도시를 다녀오는 여행이었다. 그가 만난, 군국주의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일본에서는 마르크스주의자 스승은 감옥에 수감 중이었고, 파쇼화가 한창인 일본 제국의 수도 대동경에서 식민지 출신의 이순탁은 즐비하게 늘어선 마루노우치의 빌딩가에서 현기증을 느끼며 그야말로 “촌놈 노릇밖에”(373쪽) 할 수 없었다. 상하이에서는 전쟁의 폐허를 목도했고, 제국주의와 공산주의와 식민지배 반대가 공존하는 유럽에서는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의 장려한 유적들 앞에서 경탄했고, 스위스 베른과 제네바에서는 경이로운 자연과 잘 정비된 관개시설, 넓고 깨끗한 도로와 설비, 완벽한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탄복했다. 이런저런 유럽의 소국들에 대한 이순탁의 인상기는 서구인들의 문명과 민주주의, 애국심을 포함한 긍정적인 미덕에 대한 경의로 가득 차 있었다. 이는 미국 맨해튼에 와서 더욱 심화되었다. “저 인파, 저 사치, 저 광고, 저 상품. 여기 와본즉 파리의 호사도 옛말인 듯하다. 금일 미국의 문명은 세계의 문명이며, 금일의 미국은 세계이다.”(381쪽)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맞닥뜨린 원조파시즘의 열기와 수십만 권의 서적을 불태운 나치의 만행에서 지식인 이순탁은 ‘현대판 분서’를 이끈 히틀러가 오래가지 못할 것임을 예감하기도 했고, 대공황에 대처하는 세계열강의 자세를 유심히 관찰하기도 했다. 이순탁의 세계일주 여행은 이처럼 세계사적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지식인의 면모와, 그 세계사의 흐름에 뒤처진 식민지 출신자로서의 고뇌가 동반된 것이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감격과 동반된 모순과 갈등이 중첩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한 장면은 이렇게 드러난다. “이순탁은 스위스 베른의 역사박물관에서 조선에 관한 수집품 몇 점을 발견하고서는 깊은 수치심에 잠긴다. 조선에서도 구하기 힘들 정도로 낡고 저급한 것들뿐이었던 탓이다. 페낭에서 스리랑카로 향하던 배에서는 조선 간호부 대표로 파리의 만국간호부대회에 참석하던 길인 서양인 간호사 두 명을 만났는데, 반갑기는 했지만 조선인은 경비가 없어서 외국인이 조선을 대표한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꼈다.”(387쪽)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에서는 지금까지 소개한 몇 편의 글 이외에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제작 과정과 그 구현 형태를 통해 15세기 조선인의 세계인식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직접 가볼 수 없는 해외의 여러 국가와 문물에 대해 우리의 조상들이 어떤 로망을 품고 있었는지를 살펴봤으며, 홍대용의 북경사행길을 통해 조선 실학의 숨은 추동력을 읽었다. 그리고 1896년 민영환 일행의 세계여행을 통해서 캐나다와 뉴욕까지 진출한 조선의 러시아 사절단을 따라갔으며, 일제강점기 때 고비사막을 뚫고 모스크바까지 당도한 여운형 일행의 여로에 고단하게 묻어난 독립의 열정을 조명하기도 했다. 조선 최초로 여성의 몸으로 세계를 일주한 나혜석의 여행을 통해서는 “조선의 바깥에서 조선 여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만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풍부한 감수성과 냉철한 눈으로 서구의 제도와 여성의 지위를 조선에 견주어 관찰한 과정을 살펴보았다. 조선이 만든 첫 신문인 지면 위에 표현된 ‘첨단의 세계’를 통해 종이 위의 세계여행이라는 근대적 주체의 형성 문제도 다뤘다. 생존을 위해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조선 농민들의 처절한 고투의 현장을 그리고 있는 만주 관련 기행문과 문학작품을 통해서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한 재만조선인 디아스포라 문제의 근원을 성찰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은 옛 선인들의 삶의 자취를 운치 있게 되살펴보는 기획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국가의 경계선을 벗어난 긴장된 몸처럼, 의식의 끝 간 곳에서 최대한 조율된 인간의 이성이 관찰하고 느낀 것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사실 위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아마 ‘여행’이라는 것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확장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지은이 김수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저서 『신여성, 근대의 과잉-식민지조선의 신여성 담론과 젠더정치, 1920-1934』, 공저 『전통의 국가적 창안과 문화변용』, 역서 『현대영화이론의 궤적』, 공역 『현대성과 현대문화』, 논문 「식민 권력의 자기 기념과 시각적 선전」 외 다수. 서재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공저 『식민의 공공성, 실체와 은유의 거리』 『제국의 지리학, 만주라는 경계』 『근대 한국의 일상생활과 미디어』, 편저 『허준 전집』 외 다수. 송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정조의 음악정책』 『마음은 입을 잊고 입은 소리를 잊고』 『장악원, 우주의 선율을 담다』, 공역 『다산의 경학세계』 『역주 시경강의』 1-5 외 다수. 윤대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저서 『상해시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연구』 『21세기 한중일 역사전쟁』, 논문 「임시정부법통론의 역사적 연원과 의미」 「1910년 병합 칙유의 문서상의 결함과 불법성」 외 다수.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저서 『동아시아 고대의 여성사상』, 역서 『여사서』 『열녀전』, 논문 「소문과 권력:16세기 한 사족 부인의 淫行 소문 재구성」 외 다수. 이영경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저서 『중세국어 형용사 구문 연구』, 논문 「형용사 ‘오래다’의 문법사」 「속삼강행실도 연구」 외 다수. 전용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저서 『천문대 가는 길』, 공저 『하늘, 시간, 땅에 대한 전통적 사색』 『한국과학기술 인물 12인』, 역서 『밀교점성술과 수요경』, 논문 「Mathematics in Context」 「19세기 조선 지식인의 서양과학 읽기」 외 다수. 정호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저서 『조선후기 정치사상 연구』, 공역 『朱書百選』 『朱子封事』, 논문 「16●7세기 《소학집주》의 성립과 간행」 외 다수. 조계영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공역 『망우동지.주자동지』, 논문 「조선후기 선원각의 왕실 기록물 보존체계」 「조선후기 중국서책의 구입과 장황의 변화」 「조선후기 왕실서책 장황시의 도침에 관한 고찰」 외 다수. 조영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공저 『조선후기 재정과 시장』, 논문 「조선후기 왕실의 조달절차와 소통체계」 「19-20세기 보부상 조직에 대한 재평가」 외 다수. 조형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공저 『근대주체와 식민지규율권력』 『식민지의 일상: 지배와 균열』 외 다수. 황재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저서 『안중근평전』, 논문 「‘환구음초’의 성격과 표현방식」 「전통적 지식인의 망국 인식」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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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도서출판) / 서연주 (지은이)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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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도서출판)소설,일반서연주 (지은이)
20대의 싱그러운 청춘은 어느덧 흔적도 없이 지나가고, 40대의 아줌마 소리는 아직 먼 것처럼 느껴지는 나이 서른셋. 스물의 청춘에 꿈꿔왔던 화려하고 멋진 '싱글라이프'는 말 그대로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지 나의 삶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버린 30대. 뜬금없이 나타난 흰머리 한 가닥에도 유난스레 가슴이 쿵쾅대고, 동네 꼬맹이들이 언제부턴가 "아줌마"라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그러다 우연히 가슴에 멍울이 잡히면 덜컥, 심장부터 내려앉는 나이 30대. 이루어 놓은 것은 하나도 없는데, 서른이 넘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 상사들은 이제 점점 더 무례한 농담을 던지는 나이. 꿈꿔왔던 장미빛 미래가 꼭 내 것은 아니라고 현실적으로 느끼는 30대 여성의 솔직한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 등 아직도 철이 덜 든 것 같은 30대 여성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은 에세이이다.Prologue 7 K의 이별 - 무뎌질 수 있을까? 15 젊음 유통기한 - 흰머리 기습공격 25 가십걸 - 드디어 가십걸에서 벗어나다 39 낯선 천장 - 낯선 침대, 낯선 천장 53 쉬운 여자 - 내겐 너무 무례한 세상 71 관대한 여자 - 은근한 폭력의 세계. 예민함은 죄악인가 87 카톡 읽씹 - 나는 무엇이 두려워서 도피하는가 101 아줌마 - 리즈 시절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 115 절교 - 영원하리라 믿었던 우정 서약의 파기 129 소개팅 - 우리는 왜 서로에게 반하지 않는가 141 SNS 염탐 - 헤어 나올 수 없는 그 은밀한 비교의 함정 159 연하남 - 착각의 늪. 그 달콤 쌉쌀한 환상에 대하여 175 남사친 - 몇 뼘일까. 우리 사이의 거리는 193 상실의 시대 - 매일 이별하며 살아가는, 서른 즈음에 205 연민의 수렁 - 왜 나는 온전히 미워할 수 없는가 217 여성성 상실 - 여성성 상실의 공포 233 안티에이징 - 안티에이징 권하는 사회 245 짝짝이 속옷 - 욕망 절제 장치 259 자기 개발 - 불안의 세계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275 스포트라이트 - 주연의 자리를 내려놓는다는 것 287 자기야 - 나를 자기라고 부르는 사람들 303 작가의 말 316솔직히, 우리 다들 비슷하지 않아? 20대의 싱그러운 청춘은 어느덧 흔적도 없이 지나가고, 40대의 아줌마 소리는 아직 먼 것처럼 느껴지는 나이 서른셋. 스물의 청춘에 꿈꿔왔던 화려하고 멋진 “싱글라이프”는 말 그대로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지 나의 삶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버린 30대. 뜬금없이 나타난 흰머리 한 가닥에도 유난스레 가슴이 쿵쾅대고, 동네 꼬맹이들이 언제부턴가 “아줌마”라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그러다 우연히 가슴에 멍울이 잡히면 덜컥, 심장부터 내려앉는 나이 30대. 이루어 놓은 것은 하나도 없는데, 서른이 넘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 상사들은 이제 점점 더 무례한 농담을 던지는 나이. 꿈꿔왔던 장미빛 미래가 꼭 내 것은 아니라고 현실적으로 느끼는 30대 여성의 솔직한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 등 아직도 철이 덜 든 것 같은 30대 여성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은 에세이. 포털 사이트 <다음 브런치>에서 원고를 읽은 한 네티즌은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 코믹 에세이 버전”이라는 평을 내리기도 하였다. 당신도 나와 같지 않나요? SNS속 멋진 음식, 멋진 여행지 사진에 부러워하며, 반대로 나의 열등감과 자존감은 하루에 도 수십 번 위태롭게 널을 뛰는 사이. 자존심은 매일 비닐처럼 펄럭이고, 내 무릎은 누구보 다 세상에 쉽게 꺾이는 사이. 나, 정말 괜찮은 걸까? 영혼 없는 공감, 1도 도움 안 되는 어설픈 위로 따위는 개나 주라고 말하고 싶은 당신에게 드리는 찐 공감 에세이.
내 몸이 원하는 영양제는 따로 있다
길벗 / 신현준, 정혜진 (지은이), 황세진 (감수)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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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취미,실용신현준, 정혜진 (지은이), 황세진 (감수)
영양제에 대한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신현준과 철저한 근거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의사가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만큼 영양제에 대해 ‘효과가 있다’, ‘효과가 없다’라고 단정 짓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입장이 다른 그들의 대화 속에서도 공통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영양제 선택에 있어 나만의 ‘가치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양제 시장은 패션처럼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소비자는 그 유행에 쉽게 현혹된다. 유행에 따라 별생각 없이 먹었던 영양제가 내 몸에는 굳이 필요 없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더더욱 광고와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관과 기준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저자의 말 영양제, 내 몸을 위한 즐거운 취미 · 4 영양제, 의료인 입장에서의 문화 충격 · 8 들어가며 영양제, 필수가 아닌 선택 · 12 PART 1.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봤을 대표 영양제 01. 종합비타민 · 20 02. 비타민A, B, C, D · 28 03. 미네랄 · 43 04. 오메가3 · 64 05. 유산균 · 76 PART 2. 목적에 따라 골라 먹는 영양제 01. 눈 : 루테인, 아레즈2 · 90 02. 관절 :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MSM(식이유황) · 101 03. 뼈 :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 111 04. 간 : 밀크씨슬 · 120 05. 만성피로, 우울증 : 비타민B, 홍경천, 코엔자임Q10, L-카르니틴 · 131 06. 피부 : 콜라겐, 히알루론산 · 145 07. 항산화 : 비타민C, E, 코엔자임Q10, 글루타치온, 스피루리나 · 157 08. 불면증 : 멜라토닌, 가바GABA · 168 09. 면역 : 홍삼, 프로폴리스, 아연 · 175 10. 탈모, 모발 : 맥주효모, 비오틴 · 187 11. 인지 기능, 기억력 : 커큐민, 은행잎 추출물, 오메가3 · 200 12. 혈액순환 : 은행잎 추출물, 아르기닌, 아스피린 · 209 PART 3. 영양제에 대한 궁금증 01. 영양제 부작용은 없나요? · 222 02. 특정 질환이 있을 때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가 있나요? · 224 03. 영양제를 많이 먹으면 간에 안 좋나요? · 227 04. 영양제 복용 시간과 방법이 있나요? · 230 05. 유통기한이 조금 넘은 영양제를 먹어도 될까요? · 231 06. 영양제를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이 있나요? · 236 07. 영양제도 내성이 생기나요? · 240 08. 꾸준히 장복해야 효과가 있나요? · 242 09. 영양제의 형태는 캡슐이 좋을까요, 알약이 좋을까요? · 243 10. 감기에 걸리면 먹던 영양제를 끊고 감기약만 먹어야 하나요? · 244 PART 4. 나에게 꼭 맞는 영양제 조합법 01. 영양제 초보자를 위한 영양제 조합 · 248 02. 중년을 위한 영양제 조합 · 250 03. 임산부가 꼭 먹어야 하는 영양제 조합 · 252 04. 영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영양제 조합 · 254 05. 운동, 다이어트 중에 알맞은 영양제 조합 · 257 마치며 영양제 섭취 전에 꼭 지켜야 할 생활 습관 · 266 영양제 광고와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기준 · 269 참고자료 · 272 참고문헌 · 279광고와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현명하게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가치관 찾기! 영양제에 대한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신현준과 철저한 근거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의사가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만큼 영양제에 대해 ‘효과가 있다’, ‘효과가 없다’라고 단정 짓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입장이 다른 그들의 대화 속에서도 공통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영양제 선택에 있어 나만의 ‘가치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양제 시장은 패션처럼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소비자는 그 유행에 쉽게 현혹된다. 유행에 따라 별생각 없이 먹었던 영양제가 내 몸에는 굳이 필요 없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더더욱 광고와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관과 기준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두 저자는 영양제를 꼭 먹으라고 권유하거나 영양제를 끊고 무조건 음식만 잘 챙겨 먹으라고 하지 않는다. 내 몸과 생활습관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그 후에 필요하다면 나만의 가치관에 맞는 영양제를 현명하게 구입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영양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자신만의 가치관과 몸 상태에 따라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영양제는 직접 잘 찾아 공부해보시고 맞는 걸 선택해야 돼요. 약국에 가서 무작정 좋은 영양제를 달라고 하면 나에게 잘 맞는 것을 찾기가 어려워져요. 본인이 찾아서 공부해보고 내 몸에 필요한 것을 드시는 게 제일 좋아요. 그래야 나에게 효과적인 제품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남들이 추천해서 먹는 제품으로는 느낄 수 없는 효과이기도 합니다. - 비타민A, B, C, D 중에서 영양제 시장도 항상 빠르게 변하고 유행이 있잖아요. 어떤 영양제에 확 몰렸다가 어느새 다 사라져요. 그런 흐름을 신경 쓰지 말고 개인의 경험과 주변 분들의 경험을 참조하면 좋겠어요. - 비타민A, B, C, D 중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 여기저기 생길 수 있고 눈 주위 작은 근육이 떨리는 게 그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눈 떨림 = 마그네슘 부족’ 이라는 공식이 생겨버렸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눈 떨림은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게 아니에요. - 미네랄 중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월의봄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엮은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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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소설,일반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엮은이)
한국을 떠난 이주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 몽골, 태국으로 간 ‘귀환이주여성’ 프로젝트는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되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조사팀은 현지에서 귀환이주여성들을 만나 이주와 귀환의 복잡한 과정을 경청했고, 전 세계 각국으로 이주하는 여성들의 안전과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었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여성들의 이주와 귀환을 사회적 문제로 조명하며 한국 사회가 응답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한다. 2018년 출간된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는 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의 생존 분투기였다. 그 연장선 위에 있는 이 책은 국경을 넘어서도 한국 사회가 답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한다. 사실상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이제껏 가려져 있던 귀환이주여성들의 목소리에 응답을 보내야 할 때다. 서문 | 귀환이주여성,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프롤로그 | 그들은 왜 다시 떠났을까 1부 돌아간 여성들의 이야기 1. 합법과 불법, 노동과 결혼이 교차하는 여성의 이주 한국 이민 정책의 역사가 담긴 레이첼 씨의 가방 2. 끝나지 않은 이혼 귀환 후 10년, 아직도 혼인 상태인 나답 씨의 사정 3. 임신·출산과 함께 사라지는 남자들 아버지 이름이 적히지 못한 아이들의 출생신고서 4. 한국에 오는 순간 달라지는 여성의 자리 “견딜 수 있으면 참고 살고, 아니면 돌아가라” 5. 엄마와 함께 떠난 아이들 여덟 살에 몽골로 떠난 영이의 바람 6. 준비된 귀환의 가능성 가족 단위 본국 귀환이라는 ‘특별한’ 선택 2부 안전한 이주, 안전한 귀환을 위한 연대 7. ‘다문화 사회’를 전망하는 한국 사회의 과제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는 어느 소년의 호소 8. 몽골젠더평등센터를 찾아가다 국경을 넘는 여성들의 삶을 위한 징검다리 9. 필리핀 이주여성 지원단체를 만나다 이주가 ‘선택’이 되는 최소한의 장치 10. 태국 이주여성 지원단체를 만나다 국경을 넘어 성산업에 유입되는 여성들 11. 결혼이주여성 몽골 상담원의 기록 귀환은 왜 겁나고, 창피하고, 미안해하는 일이 되었나 맺음말 | 귀환이주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한국 사회의 책임한국 사회가 ‘불러들인’ 사람들 이주여성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대안’이자 돌봄노동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해결책’으로 국가가 전략적으로 불러들인 사람들이다. 2000년대 이후 급증하기 시작한 외국 여성과 한국 남성 사이의 국제결혼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결혼보조금’과 같은 정책에 힘입어 한해 3만 건을 넘어서며 2005년 정점을 기록했다. 같은 해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혼인 수가 1만 건을 웃돌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국제결혼 증가에는 제도적 지원과 함께 상업적 국제결혼 중개업 같은 인위적 요인이 작동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감소한 2020년 12월 통계에서도 결혼이민자는 17만 명에 다다르며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 「다문화가족지원법」은 급증하는 국제결혼에 따라 국제결혼 가정이 새로운 가족 형태로 자리매김하며 2008년에 제정됐다. 그러나 남성혈통 중심으로 이뤄지는 국제결혼의 성격상, 법은 물론 다문화가족지원 정책 또한 ‘남성혈통 유지’ 정책에 가깝다. 이는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방향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현재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방향은 결혼이주여성이 ‘가족 내 역할’을 익히고 출산이나 양육 등 재생산노동과 돌봄노동을 수행해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입국 정책도 다르지 않다.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이 받게 되는 결혼비자(F-6)의 최대 체류기간인 3년은 한국인 자녀를 출산·양육하며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경우에만 부여받을 수 있다. ‘다문화’를 외치는 한국 사회의 실상은 ‘화합’이나 ‘공존’보다는 외국인 배우자를,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남성혈통 유지에 ‘기여’하도록 하며 한국 사회에 ‘통합’시키는 것에 가깝다. 또한 외국인 배우자의 신원을 한국인이 ‘보증’할 수 있도록 하는 ‘신원보증제도’는 한국 국민과 외국인 배우자의 관계를 매우 불평등한 형태로 고정한다. 「출입국관리법」 제90조는 “사증발급, 사증발급인정서발급, 입국허가, 조건부 입국허가, 각종 체류허가, 외국인의 보호 또는 출입국사범의 신병인도 등과 관련하여” 외국인의 신원을 국민이 보증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배우자가 한국에서 체류하고 국적을 취득하는 전 과정에서 한국 국민이 행사하는 영향력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체류자격 유지라는 삶의 기반이 전적으로 한국인 남성과의 관계에 달려 있을 때, 이주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주여성의 폭력·살해 사건 가해자인 한국 남성들의 이유가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아서’ ‘한국 음식을 하지 않아서’ 등이었다는 사실은 한국 사회의 제도와 정책에 녹아든 남성중심주의와 민족우월주의에서 기인한 성차별, 인종차별과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사회가 ‘쫓아낸’ 사람들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입는 여러 인권 침해, 폭력 피해 등을 볼 때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생존의 선택이기도 하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19년 조사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계획을 세우고 필리핀, 몽골, 태국으로 향했다. 조사팀은 ‘귀환이주여성’을 한국 남성과 국제결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여러 이유로 본국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칭하는 용어로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이 폭력 등 피해를 입고 ‘떠밀리다시피’ 귀환을 택한 경우였다고 말한다. 실제로 한국에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우 한국인과의 혼인관계에서 출산한 자녀가 없이 이혼할 경우, 이혼의 귀책사유가 없다는 것을 법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체류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이혼의 귀책사유가 없음을 증명해야만 이혼 후에도 국내 체류가 가능하다. 이는 국제결혼 부부의 이혼에서 재판이혼의 비중이 한국인 부부의 이혼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결혼이주여성이 결혼생활에서 폭력 등 어떤 피해를 입었고, 이혼을 원하고, 한국 체류를 원한다면 반드시 재판이혼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귀책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법적으로 증명해야만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러한 절차를 상세히 알기 어렵고, 재판이혼을 진행하더라도 귀책사유 없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남는 선택지는 두 가지뿐이다.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미등록체류자가 되는 것. 이에 따라 조사팀의 현지조사는 한국 사회가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않는, 유지할 수 없는 이주여성들을 제도적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합법’ 아니면 ‘불법’이라는 구분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귀환이주여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귀환이주여성들을 만나 이주와 귀환의 과정을 경청한 조사팀은 그 과정이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필리핀에서 만난 레이첼 씨의 이야기에는 이주여성의 삶이 합법과 불법, 노동과 결혼의 경계를 어떻게 넘나드는지가 담겨 있으며, 국가가 이주자를 ‘추방’하거나 ‘통합’하는 제도와 절차가 한 개인의 삶에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1994년 처음 산업연수생으로 한국 땅을 밟은 레이첼 씨는 당시 사업장의 비인간적인 처우로 직장을 옮겼지만 ‘사업장 이탈 금지’라는 산업연수생 제도의 체류조건에 따라 미등록체류자가 되었다. 이후 이주와 귀환을 반복하다 한국인 남편과의 사별, 그리고 강제추방으로 필리핀에 돌아갔다. 가난한 여성들의 이주가 왜 계속될 수밖에 없는지, 한국에서의 상처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귀환이주여성들이 왜 다시 한국에 오고자 하는지, 레이첼 씨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 삶을 결코 섣불리 추측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레이첼 씨의 이야기에 담긴 20여 년 동안의 기나긴 이주와 귀환의 과정에는 누구나의 삶처럼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순간순간마다 생존을, 또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내린 선택이지만 그 선택은 제도 앞에서 ‘합법’이 되거나 ‘불법’이 된다. ‘통합’ 아니면 ‘추방’으로 구분되는 제도의 기준은 레이첼 씨의 삶을 거침없이 재단한다. 제도는 이주여성이 겪는 위험과 불안이 아니라, 이주의 ‘목적’과 ‘합법성’을 끊임없이 묻는다. 그러다 ‘통합’의 기준을 벗어나는 순간,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할 며칠의 시간을 달라는 요청마저도 거부하며 강제추방이라는 폭력성을 드러낸다. 10년째 바라는 이혼에서 이주 배경 아동의 복수국적 문제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귀환 레이첼 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쫓겨나듯 귀환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몽골에서 만난 나답 씨는 한국에서의 결혼생활 중 겪었던 시집 식구들의 ‘임신 강요’와 남편의 억압적인 태도에 귀환을 선택했지만, 10년째 해결되지 않은 이혼 문제 때문에 여전히 새 출발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에는 남편의 ‘가출신고’로 신원보증이 ‘철회’된 제도적 문제가 녹아 있고, 어떤 이유로든 미등록체류로 머물다 귀환한 경우 한국에 다시 입국할 수 없어 이혼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해결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이 담겨 있다. 연락이 두절된 남편, 지원을 요청할 마땅한 창구가 없는 상황 등 문제 해결의 의지가 있어도 거의 모든 수단에 가로막히는 귀환이주여성의 현실이 여과 없이 그대로 담겨 있다. 태국에서 만난 솜자이 씨와 마리 씨의 이야기에는 사라지는 남성들이 등장한다. 이들이 한국에서 만난 남성들은 임신 사실을 안 뒤 본국으로 돌아가 출산할 것을 회유하고, 출산 후에는 연락을 두절하는 무책임함을 보인다. 홀로 출산과 양육을 떠안게 된 여성들의 사례가 적지 않음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한 조사팀은 한국인 아버지들이 양육의 책임을 이행하도록 하는 데 제도적인 한계가 무엇인지 꼬집는다. 한편 이주 배경 아이들이 겪는 문제도 있다. 5장에서는 여덟 살에 엄마와 함께 몽골로 귀환한 영이의 목소리가 등장한다. 영이 엄마 브이 씨는 영이가 여덟 살 되던 해, 남편의 폭력이 아이에게까지 이어지는 것을 참을 수 없어 귀환을 선택했다. 그렇게 여덟 살 때부터 몽골에서 성장한 영이는 복수국적이 허용되지 않는 몽골에서 몽골 국적을 선택하고자 하지만 아버지의 법적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귀환이주여성의 정리되지 않은 이혼이 이주 배경 아동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영이는 아버지의 동의를 얻지 못해 국적 선택을 해야 하는 만 16세 이후 현재까지 몽골에서 미등록체류 상태로 머물고 있다. 또한 이주 배경 아동인 영이가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한국에서 살고자 하더라도 ‘이주자’인 엄마와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 유엔 이주노동자권리협약을 비준하지 않는 한국이 ‘가족결합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라고 고발하기도 하는 이 장은, 한국 국적의 영이가 한국에서 살고자 할 때 엄마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현실 또한 드러낸다. 1부의 마지막 6장에 등장하는 소마 씨는 유일하게 ‘준비된 귀환’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몽골에 정착한 경우다. 한국의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대부분 사기 결혼이나 가정폭력, 체류자격 문제 등으로 갑작스럽게 귀환을 결정하기 때문에 애초에 ‘귀환 준비’라는 말이 성립조차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마 씨의 ‘준비된 귀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경우에 속한다. 조사팀은 가족이 다 함께 몽골로 귀환한 소마 씨의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더 많은 ‘소마 씨들’의 준비된 귀환을 위해 한국 사회가 무엇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고 요청한다. 안전한 이주, 안전한 귀환을 위한 연대 이 책의 2부에는 현지조사 이후, 조사팀이 한국에 귀국한 뒤 이어나갔던 지원활동과 함께 현지에서 만난 각국 이주여성 지원단체 활동가들과의 대화가 담겼다. 조사팀이 귀환이주여성들을 지원하기 시작하자마자 상담 요청이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제도화된 지원체계나 예산이 없는 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터뷰 이후의 지원기를 통해 지원체계와 예산의 필요성을 짚으며, 기존의 이주·다문화·외국인 관련 기관들이 가진 정보와 활동력의 연계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설득한다. 각국 이주여성 지원단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국제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확인한다. 조사팀이 찾아간 단체들은 필리핀의 바티스센터와 여성네트워크발전행동, 몽골의 몽골젠더평등센터, 태국의 젠더평등과여성발전연구소 등이다. 모두 전 세계에 있는 자국의 이주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귀환한 여성들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이다. 조사팀을 만난 각국의 지원단체 활동가들은 이주가 ‘선택’이 되는 최소한의 장치로서 국제적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의 단체와 이주민 커뮤니티, 이주자들의 본국 단체 등이 국경을 넘어 연결되는 것만으로도 이혼이나 양육비 지급 등 법률적 문제의 해결이 수월해지는 면이 있다. 가령, 이혼 문제의 경우 양국 모두에서 이혼신고를 해야 하고, 본국에서의 이혼신고를 위해서는 한국에서의 이혼확정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귀환이주여성들은 이 과정을 모르거나 이혼확정증명서를 요청할 길이 없어 문제 해결에 가로막힌다. 양국의 지원단체나 관련 기관이 서로 연결된다면, 적어도 이혼한 남편과 연락이 두절되었거나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10년째 이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귀환이주여성들의 목소리에 응답을 보내야 할 때 2019년 12월 기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52만 명(전체 인구의 4.9%)을 넘어섰다. 한 국가의 인구에서 외국인이 5% 이상을 차지할 때 ‘다문화 사회’로 보는 OECD의 기준을 참고한다면, 한국은 2019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다문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사회는 그간 큰 목소리로 ‘다문화’를 외쳐왔지만, 정작 그 이면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나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문제는 외면해왔다. 떠밀리듯 귀환을 택한 이들의 ‘유보된’ 삶에 한국 사회의 책임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귀환이주여성들의 귀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에서의 폭력 피해, 정리되지 않은 이혼, 사라진 아이의 아버지 때문에 홀로 떠맡게 된 양육의 책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의 국적이 본국의 복지제도에서 배제를 야기하는 문제, 국적 선택에 아버지의 동의를 얻지 못해 이주 배경 아동이 미등록체류자가 되는 문제까지 귀환이주여성들이 겪는 문제는 분명 한국 사회가 법률과 제도를 보완하고 별도의 지원체계를 마련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응답의 시작이 이 사회의 구성원인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귀환이주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비로소 이들의 귀환도 조금씩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가나다순)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김혜정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팀장 나랑토야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몽골 상담원 레티마이투(한가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 위라겸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팀 연구원 이채희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센터장 한국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전 상임대표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그들은 왜 한국을 떠났을까결혼비자로 국내에 체류하던 사람들 중 합법적인 체류연장이 불가능해진 경우는 연간 약 1,000여 명이다. 이 중 여성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는 별도의 통계가 없어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전국의 이주여성쉼터에서 귀국을 지원한 사례는 2015년 56건, 2016년 47건, 2017년 78건, 2018년 79건, 2019년 77건이었다. 적어도 1년에 56명에서 79명의 이주여성이 폭력 등 피해를 당하고서 원치 않게 본국으로 돌아갔다.결혼으로 한국에 온 이주여성들이 다시 이 나라를 떠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제도에 있다. 한국인과의 혼인관계에서 출산한 자녀가 없이 이혼할 경우, 귀책사유 없음을 법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체류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자녀가 있더라도 한부모가 된 이주여성 역시, 양육을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없는 한국에서 아이를 양육하기가 녹록하지 않아 본국 귀환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이혼하게 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제도적·구조적 환경에 놓이는 것이다. 합법과 불법, 노동과 결혼이 교차하는 여성의 이주필리핀에서 만난 레이첼 씨도 그러한 여성들 중 한 사람이었다. 인터뷰 장소에 나온 그녀의 가방에는 서류가 한가득이었다. 그동안 한국에 가기 위해, 둘째 아이의 출생등록을 정정하기 위해, 그리고 남편과 사별 후 상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아온 서류들이었다. 20년 넘게 이어진 그녀의 이주 경험 속에는 한국의 이민 정책과 국제결혼 정책의 역사, 그리고 아시아 여성의 노동과 결혼을 통한 이주의 역사가 서류 뭉치의 두께만큼 켜켜이 쌓여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귀환이주여성의 삶을 단편적으로 상상한다. 1) 한국 남성과 결혼해서 한국에 갔다, 2) 한국에서 살다가 무언가 문제가 생겨 본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3) 그런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 즉 한국 정부와 사회가 지원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그러나 실제 귀환이주여성들의 삶은 이렇게 단순하게 정리되지 않는다. 이주와 귀환, 또다시 이주,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해 레이첼 씨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자. 끝나지 않은 이혼문제는 나답 씨가 법적으로 이혼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재혼을 하려면 이혼한 서류, 즉 한국 법원의 판결문이나 이혼신고서가 있어야 한다. 한국의 법률상으로는 배우자가 부재할 경우 공시송달로 이혼소송장을 보내서 배우자의 부재를 증명하고 혼자서도 이혼을 할 수 있지만 몽골의 법률은 다르다. 배우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배우자의 부재를 증명하더라도 혼자서는 이혼을 할 수 없다.“제가 이혼이 되어야 그 사람과 재혼을 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이혼서류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멘사 스도쿠 & 퍼즐
보누스 / 개러스 무어, 브리티시 멘사 (지은이)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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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취미,실용개러스 무어, 브리티시 멘사 (지은이)
최고의 두뇌 집단인 멘사가 만들어낸 스도쿠와 퍼즐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최적의 두뇌 트레이닝 도구다. 《멘사 스도쿠 & 퍼즐》은 영국멘사와 세계 최고의 퍼즐 전문가가 직접 만들고 출제한 수준 높은 스도쿠 퍼즐 중 16가지 유형의 퍼즐을 한데 모았다. “모든 스도쿠 문제는 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라는 스도쿠의 절대 명제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추측도 운도 통하지 않으며 오로지 논리로만 승부해야 하는 진정한 스도쿠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멘사란 무엇인가? 멘사 스도쿠를 풀기 전에 펜스 스도쿠 같은 모양 연결하기 라인 피트 퍼즐 지그도쿠 브리지 퍼즐 제로 원 퍼즐 크롭키 스도쿠 수평선 수직선 퍼즐 스카이스크래퍼 퍼즐 스파이럴 갤럭시 게임 킬러 스도쿠 스네이크 퍼즐 토치 퍼즐 스도쿠 3D 스타 퍼즐 정답멘사의 핵심 멤버가 만든 스도쿠 퍼즐의 바이블 《멘사 스도쿠 & 퍼즐》에 담긴 문제들은 퍼즐 전문가와 영국멘사가 함께 출제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 책에 담긴 16가지 유형의 165개 이상의 문제들은 일반 스도쿠와 색다른 재미 요소가 추가된 논리 퍼즐로 구성되어 있다. 스도쿠, 킬러 스도쿠는 물론이고 펜스, 라인 피트 퍼즐, 지그도쿠, 스파이럴 갤럭시 게임, 스네이크 퍼즐 등 전세계 스도쿠 팬들에게 인정받은 문제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단순한 추측이 아닌 논리적인 풀이법을 동원해야 해결할 수 있는 최고급 퍼즐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IQ 148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세계 최고 수준의 멘사 스도쿠에 도전하라 이 책에 실린 16가지 유형의 퍼즐들은 도전의 기쁨을 선사한다. 이미 익숙한 문제들이 있기도 하지만 처음 접하는 유형의 퍼즐 규칙은 해당 장의 시작 부분에 잘 정리되어 문제 해결의 방법을 알려준다. 해당 지침을 주의 깊게 읽고 실제 퍼즐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다 보면 새로운 규칙에 매료될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스도쿠&퍼즐을 만나더라도 건너뛰거나 무시하지 말고 차분히 차례차례 풀어나가는 것을 권한다. 일반적인 킬러 스도쿠 규칙부터 수학적 제약이 있는 버전에 이르기까지 색다른 문제 유형이 추가되어 특별한 방법을 생각해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씩 풀어나가다 보면 당신에게 잠들어 있던 잠재력이 발휘될 것이다. 두뇌를 쓰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스도쿠 퍼즐에 도전하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적절하게 배치된 난도와 구성 아래 정확한 근거와 정교한 추론으로만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퍼즐 푸는 재미를 한껏 느끼게 될 것이다. 멘사(MENSA)란 무엇인가? 멘사란 ‘탁자’를 뜻하는 라틴어로, 지능지수 상위 2% 이내(IQ 148 이상)의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현재 100여 개국에 14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머리 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지적 유희로 퍼즐을 풀며 영재성을 확인한다. 국가별로 기관지를 발행하며 정기 모임을 주최하고 있다. 멘사의 목적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인간의 지능을 탐구하고 배양하는 것, 지능의 본질과 특징 및 활용처 연구에 힘쓰는 것, 회원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멘사 회원이 되면 국내외의 네트워크와 친목 활동, 다양한 취미 모임, 각종 강의와 세미나, 여행객을 위한 세계적인 네트워크인 'SIGHT'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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