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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side B 1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히다노 켄타로 (지은이), 마츠모토 나오야, Keiji Ando (원작), 유유리 (옮긴이) / 2024.07.25
6,00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히다노 켄타로 (지은이), 마츠모토 나오야, Keiji Ando (원작), 유유리 (옮긴이)
2024 술술 풀리는 초졸 검정고시 기출문제집
정훈사 / 검정고시학원연합회 편집부 (엮은이) / 2024.01.12
26,000원 ⟶ 23,400원(10% off)

정훈사소설,일반검정고시학원연합회 편집부 (엮은이)
과목별 최근 5년 기출문제 완벽 분석! 합격을 책임지는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까지! 이 책은 (제2023년 2회부터 2019년 제2회까지 최근 5년간 출제된 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각 문제의 정답과 오답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있어 완벽하게 파악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선택과목을 모두 수록하여 학습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고, 특히 연도별로 기출문제를 구성해 출제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최종 정리는 물론 앞으로 중학교 과정, 고등학교 과정의 학습에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하였다.(2023년) 2회 8월 기출문제 (2023년) 1회 4월 기출문제 (2022년) 2회 8월 기출문제 (2022년) 1회 4월 기출문제 (2021년) 2회 8월 기출문제 (2021년) 1회 4월 기출문제 (2020년) 2회 8월 기출문제 (2020년) 1회 5월 기출문제 (2019년) 2회 8월 기출문제가장 중요한 기출문제를 확실하게 공부하는 방법 이 책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집입니다. 출제 경향에 맞게 2023년 8월부터 2019년 8월 기출문제까지 최근 5년간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어느 유형에서 자주 출제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핵심 이론을 보지 않고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해설을 수록하였습니다. 수험생들의 학습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년간 검정고시 교재 연구를 거듭해온 <정훈사>의 ‘2022 술술 풀리는 초졸 검정고시 기출문제집’과 함께한다면 시험 합격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탬버린
창비 / 김유담 (지은이) / 2020.03.31
14,000원 ⟶ 12,6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김유담 (지은이)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유담의 첫번째 소설집. 등단 이후 착실하게 발표해온 단편 8편이 묶인 이번 소설집은 신예 소설가 김유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로 꽉 차 있다. 태어나면서 불평등하게 주어지는 삶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아등바등 살아가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100점을 받기가 어렵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의 무용(無用)함"('탬버린' 156면)을 어쩔 수 없이 체득해버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씁쓸한 속마음을 김유담은 솜씨 좋게 포착한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자신의 선택을 책임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좇는 여성 인물"들에게서 우리는 우리와 너무도 닮아 "익숙한, 부끄러워 애써 숨기려 노력해온" 표정들을 발견하게 된다. 김유담이 누설하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열등감과 비밀스러운 절박함"(전기화, 해설)이 각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 고백 자체가 "이편저편 다 떠나서 그냥 내 편"(김미월, 추천사)이 되어주는, 우리가 간절히 바라던 다독임이기 때문일 것이다.핀 캐리(pin carry) / 공설운동장 / 우리가 이웃하던 시간이 지나고 / 탬버린 / 멀고도 가벼운 / 가져도 되는 / 두고두고 후회 / 영국산 찻잔이 있는 집 해설|전기화 / 작가의 말 / 수록작품 발표지면삶의 징글맞음이 경쾌하게 울린다! 지친 감각을 일깨우는 단단하고 탄탄한 서사의 등장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유담의 첫번째 소설집 『탬버린』이 출간되었다. 등단 이후 착실하게 발표해온 단편 8편이 묶인 이번 소설집은 신예 소설가 김유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로 꽉 차 있다. 태어나면서 불평등하게 주어지는 삶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아등바등 살아가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100점을 받기가 어렵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의 무용(無用)함”(「탬버린」 156면)을 어쩔 수 없이 체득해버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씁쓸한 속마음을 김유담은 솜씨 좋게 포착한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자신의 선택을 책임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좇는 여성 인물”들에게서 우리는 우리와 너무도 닮아 “익숙한, 부끄러워 애써 숨기려 노력해온” 표정들을 발견하게 된다. 김유담이 누설하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열등감과 비밀스러운 절박함”(전기화, 해설)이 각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 고백 자체가 “이편저편 다 떠나서 그냥 내 편”(김미월, 추천사)이 되어주는, 우리가 간절히 바라던 다독임이기 때문일 것이다. “유난히 강렬한 페이소스를 가지고 있”고, “구성이 단단하고 초점이 분명하며 인물이 살아 있다”는 평을 받은 등단작 「핀 캐리(pin carry)」는 “평범한 한 남자의 어두운 정열과 ‘일부러 져서 이기는 게임’이라는 새로운 이야기 방식을 선보”(심사평)인다. 늘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는 우리 사회를 비꼬는 듯한 이 게임은 소설집 전반에 걸쳐 주인공들이 고투하는 인생의 국면들을 역설적으로 비춘다. 치료비를 감당할 여윳돈이 없어 끔찍한 치통을 참고 나서도 “이 지경이 될 때까지, 그러니까 석사 2학기를 마칠 때까지 대체 무얼 했는지” “인생 전체에 대한 비난”(「우리가 이웃하던 시간이 지나고」 87면) 같은 꾸지람을 들어야 한다거나, “깔끔한 월세방, 안정적인 학자금 대출 상환”을 넘어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것들을 보는 삶”이 “내게는 닿을 수 없는 다른 세계에 있는 것으로만 여겨”(「멀고도 가벼운」 190면)지는 막막함에 대해 작가는 볼링에서 “넘어진 핀이든 남은 핀이든 시간이 지나면 결국 모두 쓸려나가고, 새로운 프레임이 시작된다”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게임의 법칙”(「핀 캐리」 42면)을 상기시킨다. 탬버린이 징글징글징글, 하면서 울리는 소리가 좋아. 나만 징글징글하게 사는 게 아닌 거 같아서. 어때? 너도 들리니? 흔들리고, 흔들며 우리는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표제작인 「탬버린」은 신입사원 ‘은수’가 겪는 사회생활의 고투를 그린다. 고교시절 떨어지는 성적으로 쫓기듯 전학 간 학교에서 은수에게 유일한 친구였던 ‘송’은 밤마다 고깃집 불판을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에 다니면서도 탬버린을 흔들며 삶의 무게를 털어내고, 은수는 그 고통이 무언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친구를 위해 열심히 탬버린을 배운다. 수년이 지나 노래방에서 100점이 나오면 대표의 인정을 받는 회식자리에서 은수는 그때 배운 탬버린을 흔들고 동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지만 좀처럼 100점이 나오지 않는다. 과연 은수는 대표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핀 캐리(pin carry)」는 트럭 운전을 하던 ‘인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인숙’의 오빠인 인호가 생전에 몰두했던 것은 다름 아닌 내기 볼링. 내기로 들게 된 보험 덕에 남겨진 가족은 큰 보상금을 받게 되지만 인숙은 오빠의 죽음에 빚지고 있다는 죄책감을 느낀다. 우연히 인숙은 오빠가 남긴 유품에서 그가 치른 게임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된 수첩을 발견하게 되고, 오빠가 다니던 볼링장에 가서 볼링을 치면서 오빠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공설운동장」에서는 대학에 입학하며 고향 밀양을 떠났던 ‘하경’이 휴학을 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온다. 밀양에서 하경은 입시학원에서 일을 시작하고, 그곳에서 자신을 가르치기도 했던 국어 강사 ‘L’을 다시 만나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고향을 떠나 소설을 쓰는 것이 꿈인 하경에게 밀양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는 반려자가 될 수 없다. 그와 데이트를 하며 함께 달리던 공설운동장을 하경은 이제 혼자서 달리기 시작한다. 내 인생에서 굳이 그렇게까지, 뭔가를 열심히 해본 것은 탬버린이 처음이었다. 정말 탬버린이 징글징글 하고 울리는 거라면 그것에 호응하는 게 우정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송과 같이 박자를 타고 노는 게 좋았다. (…) 탬버린은 누군가가 흔들어주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사라지게 되는 거라고, 탬버린의 존재를 확인해주기 위해서는 힘껏 흔들어줄 수밖에 없다던 송의 말을 떠올리며 나는 간주를 틈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탬버린」 144면) 「우리가 이웃하던 시간이 지나고」는 어린 시절 같은 주공아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던 ‘영주’와 ‘성희’가 성인이 되어 치과에서 환자와 치위생사로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환경임에도 대학원 공부를 선택한 영주는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고통스러운 치통을 참다가 독일 학회 참석을 포기하고 그 돈으로 성희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성희는 자신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영주에게 블로그 홍보를 강요하고, 영주는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희의 태도에서 오히려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 「멀고도 가벼운」은 ‘지연’에게 어릴 적 큰 영향을 끼친 ‘보배 이모’를 그린다. 고향을 한번도 떠난 적 없는 엄마를 포함한 집성촌의 사람들은 지연네 집에 모여 부업을 한다. 작업반장인 엄마는 남편은 뉴질랜드에 있고, 사촌동생 보배와 고향으로 돌아온 이모의 억척스러움을 두고 자주 못마땅해하지만, 지연에게는 고향을 떠난 적이 있고 이제는 뉴질랜드로 떠날 준비를 하는 이모에게서 본인의 가능성을 엿본다. 지연이 대학에 입학한 뒤 뉴질랜드에 정착한 이모가 보내온 양모 이불이 더없이 소중한 까닭이기도 하다. 「가져도 되는」의 ‘인희’와 ‘승규’는 대학 동기이다. 지방에서 올라온 둘은 강남 인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학과 분위기에 어쩐지 섞이지 못하고 서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깝게 지내다 결혼한다. 결혼 후 이제는 유명인이 된 동기 ‘조명아’의 결혼식 초대를 받아 최대한 꾸미고 참석하지만 어쩐지 자신들이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려 아등바등 살아왔지만 넘어설 수 없는 벽을 여전히 확인할 뿐이다. 조명아는 어떻게 돈을 쓰면 기분이 나아질 수 있는지를 세련된 방식으로 조언할 수 있었다. 그런 조명아를 인희가 불편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인희는 기분보다는 기본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였다. 서울에서 기본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 갖춰야 하는 조건들 앞에서 우리는 자주 좌절했지만, 어떻게든 버텨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기본의 기준이 갈수록 버거워진다고 느끼고 있었다.(「가져도 되는」 237~38면) 「두고두고 후회」에서는 아버지의 항암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뿔뿔이 흩어져 살던 삼남매가 아버지와 함께 이혼한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따로 살게 되고, 그후로 오래도록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살게 된 ‘선재’와 두 동생들은 이제 한발짝 떨어져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 듯하다. 아버지의 치료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는 주치의의 말에, 번번이 실패만 해온 사람에게 후회 없는 선택을 하라는 말이 아프게 남는다. 「영국산 찻잔이 있는 집」에서 ‘한’은 육개월 전 헤어진 여자친구 ‘피티’의 실종 소식을 듣고 피티의 언니 ‘소냐’를 찾아온다. 한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병약해진 소냐를 극진히 돌보던 피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항상 2순위라는 사실을 원망한다. 결국 한이 소냐의 머리채를 잡고 윽박지르는 장면을 목격한 피티는 한과 헤어지게 되고 몇달 뒤 소냐마저 떠나게 된 것이다. 피티는 피크닉을 가서 예쁜 티포트에 잘 우린 차를 마시는 것이 늘 꿈이었는데, 피티가 떠난 집에는 그녀가 가장 아끼던 영국산 찻잔 하나가 사라져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성장통을 겪는” 『탬버린』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선택에 잇따르는 감정들을 지나오며” “이전과는 조금씩 다른 자신을 만들어나”가고, “스스로, 더 멀리, 나아가, 씩씩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도 대단한 일인지 점점 더 깨달아가면서”(전기화, 해설) 현실을 이겨낸다. “탬버린의 존재를 확인해주기 위해서는 힘껏 흔들어줄 수밖에 없다”(「탬버린」 144면)고 말하는 삶에 대한 적극성과 눈물로 젖은 볼이 쓰라려도 다시 “운동화 끈을 조”이고 “두 주먹을 꼭 쥐”며 “힘껏 달리기 시작”(「공설운동장」 82면)하는 강한 의지로 김유담은 “뒷배도 토대도 없는 청년들”의 지친 손을 잡아 “새로운 출발선으로 추슬러놓는다”(전성태, 추천사). 날카로운 눈으로 현실을 간파하고 결연한 자세로 생에 맞설 줄 아는 이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가 자못 기대된다.오빠는 모든 것을 볼링과 연결시켜 이야기하려 들었고, 볼링에 대해 이야기할 때만 환하게 웃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던 나는 그때부터 굳게 다짐했다. 처치 곤란한 스페어, 그래서 포기해야 하는 스페어가 아니라, 아예 다른 레인에 스스로를 세워보겠다고. 나는 일부러 사투리를 쓰지 않았고, 친구를 깊게 사귀지도 않았다. 이 좁은 동네를 떠나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 가서 온전한 나로 새롭게 살아보고 싶었다. (「핀 캐리(pin carry)」) “탬버린에 달린 이 동그란 금속을 뭐라고 하는 줄 아니? 징글(jingle)이라고 해. (…) 얘의 이름을 알고부터는 말이야, 탬버린을 흔들 때마다 징글징글징글,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나는 그 소리가 좋아. 나만 징글징글하게 사는 게 아닌 거 같아서. 어때? 너도 들리니?”송이 징글이 모두 떨어져나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탬버린을 세게 흔들었다. 탬버린은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떨렸다. 송의 가느다란 팔목에서 푸른 심줄이 불거져나왔다.열여덟살의 나는 삶이 징글징글하다는 송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무엇이 그 아이의 삶을 징글징글하게 짓누르는지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 송이 혼신의 힘을 다해 탬버린을 흔들 때면 뭔가를 털어버리려 한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동그란 금속들이 부딪치면서 퍼지는 소리가 요란하면서도 처연하게 마음을 울렸다. (「탬버린」) “아니, 걔가 부잣집 딸이라는 거야 워낙 유명했잖아. 당시의 나는 며칠을 망설이다가도 결국 사지 못했을 물건을 집에 가는 길에 충동적으로 샀다는 것보다는, 그 아이가 내세운 쇼핑의 이유가 내 딴에는 굉장히 충격적이었어. 기분이 안 좋아서 예쁘고 반짝거리는 새것으로 자신을 꾸며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 자체에…… 아, 저 아이는 자신의 기분을 살피면서 살고 있구나,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나빠지지 않게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아는구나. 그 아이의 귀에서 반짝거리는 작은 귀걸이를 한참 아무 말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았어. 그때부터였던 거 같아, 조명아를 미워하게 된 게. 당시의 나는 그런 기분을 어떤 식으로 감당해야 하는지 몰랐어. 조명아를 미워하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어. 그렇다고 내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었지만…… 너도 알다시피 그때의 나는 기분 따위를 돌보며 살 여력이 없었어. 학업을 이어가고, 생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쳤으니까.” (「가져도 되는」)
처음 시작하는 PBL
지식프레임 / 벅교육협회 (지은이), 이예솔, 오서현, 김정민, 박준일, 백순우 (옮긴이) / 2021.03.02
17,000원 ⟶ 15,300원(10% off)

지식프레임소설,일반벅교육협회 (지은이), 이예솔, 오서현, 김정민, 박준일, 백순우 (옮긴이)
선생님의 첫 번째 PBL 수업을 위한 가장 쉽고 완벽한 지침서. 프로젝트 수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교육 트렌드가 되었다. 하지만 교사 입장에서는 막상 PBL 수업을 진행하자니 생각처럼 쉽게 시작하기가 어렵고 망설여지기도 한다. PBL 전문 교육기관으로 잘 알려진 벅교육협회(BIE)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을 출간했다. PBL에 대한 간단한 이해와 설명을 비롯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단계부터 마무리 성찰까지, PBL을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했던 교사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PBL 수업 가이드를 제공한다. 옮긴이의 말 서문 감사의 말 이 책을 읽기 전에 처음 시작하는 PBL, 제대로 활용하기│PBL에 대한 기본 이해│GSPBL 필수 요소 PBL에 대한 오해와 진실│PBL의 효과│PBL에서 교사의 역할 PART1. 프로젝트 수업 사례 Project 1 중학교에서 살아남기 Project 2 다리 디자인 챌린지 Project 3 물을 믿을 수 있을까? Project 4 문명의 시작 Project 5 제품 비교하기 Project 6 발사체 운동 Project 7 그랜드 래피즈 시민운동 투어 Project 8 미국에서의 금서 Project 9 디자인의 매력 PART2. 프로젝트 수업 구상 01 아이디어 개발하기 02 학습목표 구체화하기 03 프로젝트 난이도 결정하기 04 탐구질문 만들기 PART3. 프로젝트 수업 준비 01 최종 결과물과 총괄평가 02 매력적인 프로젝트의 시작 03 청중에게 발표하기 04 교수·학습 계획 05 형성평가 06 채점기준표 07 프로젝트 일정표 08 학생들에게 제공할 유인물과 자료 09 학생들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 10 학생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11 모둠을 어떻게 짜야 할까? 12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 PART4. 프로젝트 관리 01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교사의 역할 02 탐구와 독립성의 문화 만들기 03 도입 활동 후 탐구과정 시작하기 04 모둠 활동 관리 05 프로젝트 활동 지켜보기 06 탐구 과정 코칭하기 07 발표 장려하기 08 일상적인 문제 해결하기 PART5. 프로젝트 수업 성찰과 개선 01 ‘성찰’은 왜 필요한가? 02 성공 축하하기 03 학생의 성찰 촉진하기 04 자기평가 및 모둠평가 05 개선하여 다음 활동 계획하기 06 학생들의 피드백 받기 07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 정리하기 08 사례 수집 및 보관하기 09 다음 프로젝트 고찰하기 프로젝트 수업 개요 프로젝트 교수·학습 계획 프로젝트 일정표 협업 능력 채점기준표(6~12학년) 발표 능력 채점기준표(6~8학년) 발표 능력 채점기준표(9~12학년) 프로젝트 관리 기록 : 모둠 프로젝트 배움 일지 : 개인 프로젝트 배움 일지 : 모둠 프로젝트 모둠서약서 결과물 발표회 체크리스트 결과물 발표회 청중 피드백 프로젝트 자기 성찰 일지 프로젝트 교사 성찰 일지따라 하면 완성되는 PBL 수업 이 책은 프로젝트 수업을 처음 시작하는 교사들을 위한 가이드 북이다. PBL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혀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고유의 아이디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교사가 PBL 수업을 해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 책의 내용을 따라 하며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디어의 개발 방법부터 학생들을 프로젝트에 몰입시키기 위한 도입 활동, 학습 목표 설정, 평가하기, 프로젝트 진행 중 관리, 프로젝트 후 성찰까지, 이 책에서 안내하는 가이드를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PBL 실천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할 만한 9개의 PBL 수업 실천 사례 PBL 수업은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어설픈 접근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심지어 프로젝트 중간에 포기하는 일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과연 제대로 된 PBL 수업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이 책에서는 선별된 9개의 중등 PBL 수업 실천 사례를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PBL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제대로 된 PBL 수업이 되기 위해서 어떤 계획과 실천이 요구되는지를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의 변수와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를 엿볼 수도 있다. 특히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던 교사와 학생들의 실천 사례는 PBL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던 교사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실전에 바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양식과 팁 프로젝트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계획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수많은 양식과 다양한 팁이 요구된다. 계획을 세워도 중간에 수정이 요구되거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각 단계별로 필요한 양식과 정보를 그때그때 제공한다. 수업 개요를 작성하는 양식을 포함해 교수·학습 계획, 일정표, 채점기준표, 배움일지, 성찰일지까지, 이 책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그대로 사용해도 될 만큼 작성 사례까지 상세하게 조언한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PBL 실천 교사들의 다양한 팁과 생생한 조언은 이제 막 PBL을 시작하는 교사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되어준다.이 책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하 PBL)을 처음 접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PBL에 대해 읽기 쉽고 간략하며 정확한 조언을 제공하도록 설계했으며,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을 담고 있다. 특히 PBL 수업을 해보고 싶지만 PBL 연수에 참여한 적이 없거나, 자세한 방법에 대한 책을 읽어보지 못한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PBL을 시도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다시 실천하고 싶은 교사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중에서 머릿속에 프로젝트에 대한 멋진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더라도 괜찮다. 프로젝트를 위한 아이디어는 다양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많은 교사들이 처음부터 자신이 직접 만든 프로젝트로 수업을 시작하기를 바라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이 개발한 아이디어를 가져와 내 수업에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앉아서 빈 화면이나 빈 종이를 바라볼 때, 동료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할 준비가 되었을 때 등 당신은 언제 어디서든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최적의 장소는 나에게 가장 편한 곳이다.아울러 프로젝트는 그 형태가 어떠하든 우리가 앞서 정의한 PBL의 필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 <PART2. 01-아이디어 개발하기> 중에서 아마도 당신은 역사 수업에서 권리장전을 배우던 학창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 정말 지루하지 않았는가? 권리장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떤 실질적인 의미를 주진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시험을 잘봐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공부했을 뿐 그 내용을 정말 알고자 하는 필요성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PBL에서는 학생들이 지식과 역량에 대해 훨씬 더 높은 학습 동기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본인들에게 주어진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지식과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PART3. 02-매력적인 프로젝트의 시작> 중에서
초등 공부력의 비밀
공명 / 기시모토 히로시 글, 홍성민 옮김 / 2015.08.17
13,000

공명학습법일반기시모토 히로시 글, 홍성민 옮김
평생을 현직 교사로 살아오며 수천 명의 학생들을 지도해 온 저자가 우리와 같은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을 위해 정리한 초등 공부력에 관한 책. 출간된 지 35년이 된 이 교육서는 일본에서 “30년 전, 아이의 할머니가 읽고 아이의 부모를 가르쳤고, 그 부모가 커서 다시 이 책으로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는 놀라운 독자평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일본에서 무려 110만 부가 팔려나간 <초등 공부력의 비밀>은 부모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먼저 던진다. ‘초등 공부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들을 먼저 생각해 보았는가?’라는 질문이다. 우리나라와 똑같이 과목당 학교 수업 시간은 줄고, 수준은 높아지는 교육 제도의 기현상을 지적하며 엄마들의 학원 보내기 열풍은 비난의 대상이 아닌, 당연한 결과라고 일침한다. 그러나, 학원 보내기는 효과가 있었는가? 성적으로 드러나는 ‘보이는 학력’을 뒷받침하고 유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보이지 않는 학력’이다. 이것이 우선되지 않으면, 끊임없이 학원을 다녀도 성적은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또한, 대입을 위해서만이 아닌, 아이가 평생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힘들을 갖추기 위해서도 기초학력과 보이지 않는 학력을 스스로 갖출 수 있게 부모가 돕는 것이, 학원을 많이 보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임을 알려주고 있다. <초등 공부력의 비밀>은 학원이 공부습관의 마중물일 뿐이며 진짜 갖춰야 할 공부력은 가정에서 길러짐을 보여준다. 또,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놓쳐서는 안 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공부력의 진실과 수십 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저자만의 독특한 공부력 갖추는 비결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프롤로그_초등 공부력은 ‘보이는 학력’과 ‘보이지 않는 학력’으로 만들어진다 감수의 글_아이의 기초 학력과 공부 근력,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좋은 안내서|남미숙(교육학 박사, 서울우솔초등학교 교장) 1장 초등 공부력의 비밀-보이지 않는 학력 무엇을 위한 기초 학력인가 ‘개성존중’이라는 이름의 선별 교육|인생의 버팀목이 되는 공부력|살아가는 힘이 되는 세 가지 기초 능력 보이지 않는 학력과 선행 체험 학력은 유전될까|보이는 학력, 보이지 않는 학력|즐거운 지적 자극|왜 맏이가 공부를 잘할까 보이지 않는 학력과 언어력 부모와의 대화가 열쇠|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조리에 맞는 언어 습관|풍부한 어휘|교사에게 필요한 노력|표준어에 친숙해지 기|성실하게 말 걸기 독서는 즐거운 자기교육운동 독서 습관과 학력의 관계|학원은 공부습관의 마중물일 뿐|독서가 가져다주는 풍요로운 세계|아이들의 독서 상황과 진로 놀이는 성장의 식량 잘 노는 게 먼저|집단 본능과 마음의 안정|풍요로운 인격을 만드는 놀이활동의 중요성|어른의 세계를 모방하는 도구, 놀이|하루 2시간 놀이는 필수 가정 교육은 심층적 학력 가정 교육은 취학 전에|가정 교육 1-규칙적인 생활 습관|가정 교육 2-배려심|가정 교육 3-적당한 집안일|가정 교육 4-가정 학습|학습 의욕과 끈기|스스로 공부하기|공부 습관은 3개월이 승부 텔레비전의 10가지 해악 정서 장애와 몸의 파괴|텔레비전 중독과 무기력|인격 장애 초래|생각하는 힘의 약화|불규칙한 생활이 만들어내는 저학력 설탕의 과잉 섭취 인내심 없는 아이의 원인|설탕 섭취량 세계 1위, 일본 아이들|설탕의 무서움 1-의욕과 끈기, 칼슘을 빼앗는다|설탕의 무서움2-활력과 시력, 비타민 B1을 빼앗는다 보이지 않는 학력의 중요성 보이지 않는 학력의 조성 학원에 안 다녀도 길러지<일본 35년 밀리언셀러! > < 110만 부 돌파한 교육서! > 학원만 보낸다고 안심이 되나? ― 근본적인 공부력을 갖추기 위한 초등 교육서의 초특급 밀리언셀러 <엄마가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에 대한 고민은 시작된다. 이제 대입을 위한 스타트라인에 선 기분이 든다. 귀엽기만 한 아이의 반 친구들도 경쟁자라고 생각하면 긴장이 된다. ‘여기서 뒤처지면 안 돼!’라는 비장함마저 생긴다. 아이에게 공부 스케줄을 짜서 학습지와 학원, 공부방을 강요해 본다. 하지만, 불안함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여전하다.> 이것이 현재 초등학생을 둔 엄마들의 평균적인 마음일 것이다. 일본에서 무려 110만 부가 팔려나간《초등 공부력의 비밀》은 부모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먼저 던진다. ‘초등 공부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들을 먼저 생각해 보았는가?’라는 질문이다. 이 책은 평생을 현직 교사로 살아오며 수천 명의 학생들을 지도해 온 저자가 우리와 같은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을 위해 정리한 초등 공부력에 관한 책이다. 우리나라와 똑같이 과목당 학교 수업 시간은 줄고, 수준은 높아지는 교육 제도의 기현상을 지적하며 엄마들의 학원 보내기 열풍은 비난의 대상이 아닌, 당연한 결과라고 일침한다. 그러나, 학원 보내기는 효과가 있었는가? 바로, 그 점에 주목해야 한다. 성적으로 드러나는 ‘보이는 학력’을 뒷받침하고 유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보이지 않는 학력’이다( “시험이나 통지표의 성적은 한마디로 보이는 학력이다. 보이는 학력을 높이려면 그것의 버팀목이 되는 보이지 않는 학력을 살찌워야 한다. 특히 생활 습관, 인내력, 의욕, 인성 등의 보이지 않는 학력은 성적 등 보이는 학력을 뒷받침해주는 공부력이자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기초적인 힘이 된다.”-본문 48쪽). 이것이 우선되지 않으면, 끊임없이 학원을 다녀도 성적은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또한, 대입을 위해서만이 아닌, 아이가 평생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힘들을 갖추기 위해서도 기초학력과 보이지 않는 학력을 스스로 갖출 수 있게 부모가 돕는 것이, 학원을 많이 보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임을 알려주고 있다. 《초등 공부력의 비밀》은 학원이 공부습관의 마중물일 뿐이며 진짜 갖춰야 할 공부력(‘보이는 학력―기초학력’+‘보이지 않는 학력―생활 습관, 공부 습관, 인내력, 의욕, 인성, 대인관계 등’)은 가정에서 길러짐을 보여준다. 또,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놓쳐서는 안 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공부력의 진실과 수십 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저자만의 독특한 공부력 갖추는비결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초등 공부력의 비밀-반드시 초등에 길러야 할 보이지 않는 학력 《무조건 하루에 2시간은 놀게 하라. 공부 잘하는 아이는 꼭 하루 10~20분의 집안일을 한다. 가정 교육은 가장 중요한 학력이다. 공부 습관은 3개월, 학력은 6개월이 걸린다.》 지금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보이는 학력인 성적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지금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중고등학교까지 계속 잘할 수 있을까? 또, 지금 공부를 잘 못 하지만 앞으로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해답은 공부력이다. 지금 공부력을 잘 갖추고 있는 아이는 지금도 잘하지만 앞으로도 잘한다.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잠깐 성적이 떨어지거나 친구들과 갈등을 겪거나 힘든 일이 찾아와도 곧 제자리로 돌아간다. 살아갈 힘을 갖췄기 때문이다. 사실, 모든 부모가 바라는 것은 무조건 성적만 잘나오는 아이만은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성적만 가지고 출세한다고도 말하기 힘든 복잡다단한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 갖춰 놓아야 결실을 맺게 돕는 능력들이 더욱 필요하다. 초등 시기에 더더욱 필요한, 보이지 않는 공부력에는 놀이와 독서, 언어력, 가정 학습이
웃는 연습
창비 / 박성우 지음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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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박성우 지음
창비시선 413권. 한국 서정 시단을 대표하는 박성우 시인의 신작. <자두나무 정류장>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네번째 시집으로, 생활의 실감이 오롯이 배어든 찰진 언어들과 삶 속에서 우러나는 질박한 입말들이 따듯한 위안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집 앞에 놓인 한행짜리 잠언류의 시들은 서늘한 공감을 자아내며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시인이 한가롭게 유유자적하는 것은 아니다.“수백번도 넘게 죽었으나 죽은 줄도 모르고” “죽을 똥 살 똥”살아갈 수밖에 없는 메마른 세태를 향해 날카로운 눈매를 던지기도 한다. 어깨를 겯고 거리로 나서 “바늘 같은 것들이 모여 결국엔 거대한 눈발도 받아내는”연대의 운명을 나눈다. 한때 대학교수이기도 했던 시인은 삼년 만에 홀연 사직서를 내고 지금은 ‘자두나무 정류장’과 ‘이팝나무 우체국’이 있는 외딴 강마을에서 ‘그냥저냥’ ‘심심하게’ 살아간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과 더없이 순정한 마음으로 여전히 새로운 시의 길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를 “시인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제1부 개구리 칫솔과 숟가락 뱀 회사원 카드 키드 쇼핑백 출근 마흔 짜장면과 케이크 넥타이 겨울 안부 엄마아 제2부 중요한 일 행복한 옥신각신 옥수수 비 콩 꾀꼬리 일반슈퍼 일반 여름 금수양반 돌을 헐어 돌을 지네 다정다한 다정다감 꽃무늬 남방 소년에게 보리 잠 두뼘 가까이 오디 우리 마을 일소 풀 고추, 우선 도로 어떤 방문 고마운 무단침입 염소 논 거울 제3부 오래된 습관 겨울 목련 조팝꽃무늬 천 찔레꽃가뭄 팽나무 청과상회 풀이 풀을 끌고 어떤 대접 푸른 구멍 나이 소한(小寒) 밤 누가 더 깝깝허까이 갈미할매와 내 신수(身數) 도라지 비닐하우스 토란 왕언니 제4부 눈물 솔잎이 우리에게 백일홍 배추꽃 짠물 주름 수첩에는 수첩 석구상(石狗像) 스무날 두어시간 이웃 또 하루 해설|문신 시인의 말쓸쓸한 밤에 닿아도 우리는 웃을 수 있다 도처에서 반짝거리는 일상을 한편의 시로 만드는 시인 박성우 메마른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찰진 언어와 정겨운 목소리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중심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것//먼 기억을 중심에 두고/둥글둥글 살아간다는 것//무심히 젖는 일에 익숙해진다는 것(나이 전문) 한국 서정 시단을 대표하는 박성우 시인의 신작 시집 웃는 연습이 출간되었다. 생동감 넘치는 곰삭은 시어로 공동체적 삶의 풍경을 그리며 ‘새로운 언어의 발견’을 보여준 자두나무 정류장(창비 2011) 이후 6년 만에 펴내는 네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도처에서 반짝거리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어떤 삶과 어떤 사연과 어떤 침묵”들이 고요 속으로 스며드는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문신, 해설)이 고스란히 한편의 시가 되는 진경을 펼쳐보인다. 생활의 실감이 오롯이 배어든 찰진 언어들과 삶 속에서 우러나는 질박한 입말들이 정겨움을 더하는 여리고 부드러운 시편들이 따듯한 위안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시집 앞에 놓인 한행짜리 잠언류의 시들은 서늘한 공감을 자아내며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고향 마을에 들어 내가 뛰어다니던 논두렁을 바라보니 논두렁 물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사내의 몸에서 나온 소년이 논두렁을 따라 달려나갔다 뛰어가던 소년이 잠깐 멈춰 서서 뒤를 돌아봤다//논두렁 멀리 멀어져간 소년은 돌아오지 않았고 사내는 그만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논 거울 전문) 시인의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푸근해지는 시가 있다. 박성우의 시가 그렇다. 누가 읽어도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함이 배어 있고 어떤 생명력이 몸 안에서 꿈틀거리는 그의 시는 굳이 해명하거나 분석할 필요가 없다. 그저 흐르는 대로 읽고 공감하면 그뿐이다. 시인은 “박새가 이팝나무 아래 우체통에 둥지를 틀”(백일홍)고 “조팝꽃무늬가 새겨진 강물 두어필”(조팝꽃무늬 천)이 흐르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농촌의 순박한 정경 속으로 우리를 안내하여 “하냥 웃고만 살다 가기에도 아쉬운 게 삶”(석구상(石拘像))이라며 위로를 건넨다. 날이 맑고 하늘이 높아 빨래를 해 널었다/바쁠 일이 없어 찔레꽃 냄새를 맡으며 걸었다/텃밭 상추를 뜯어 노모가 싸준 된장에 싸 먹었다/구절초밭 풀을 매다가 오동나무 아래 들어 쉬었다/종연이양반이 염소에게 먹일 풀을 베어가고 있었다/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또 하루 전문) 시인은 “안 쳐도 되는 우리 집 마당 앞 풀을” “참 깨끗하게도 싹싹, 쳐”(풀)주고 가는 살갑고 정겨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이들을 일러 문신은 해설에서 시인이 생활 속에서 찾아낸 ‘시적 인간’ 곧 ‘호모포에티쿠스’, ‘시민(詩民)’이라고 명명한다. “화장실 바깥벽과 가죽나무 둥치 타고 오르던 환삼덩굴까지 말끔하게 걷어내”(금수양반)주고, “텃밭 옆 비닐하우스에 대강 넣어둔/육쪽마늘과 벌마늘을 엮어두고”(고마운 무단침입) 가고, “날도 찬디/글 쓰느라 얼매나 욕보냠서” “뭐라도 자셔감서 일허라고/과일 보자기 두고 가”(어떤 방문)는 이웃들의 “참, 귀하고 고마운 일”(어떤 방문)들을 두고두고 가슴 깊이 새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짜내지 못한 짠물이 너무 많은”(짠물 주름) 어머니에 대한 시인의 사랑은 더욱 애틋하고 각별하다. 그녀는 원래 천구백삼십칠년 소띠인데 천구백사십이년 말띠로 호적이 올려졌다 때문에 그녀는 정년을 넘기고도 일터에서 오년이나 더 소처럼 일하고 말처럼 뛸 수 있었다 그녀는 그걸 늘 고마워했다 호적이 오년이나 늦게 올려진 것을 두고두고 감사해했다 (…)//내가 대학원까지 마치고 나온 대학의 청소노동자였던 왕언니는 울 어매의 또다른 이름이다 일흔한살까지 청소노동자로 일한 왕언니, 이 이름은 여전히 나를 가장 무기력하고 아프게 만드는 이름이지만 오늘은 나도 그렇게 불러본다 왕언니, 왕언니는 왕언니니까 아프지도 말고 늙지도 말고 쭈욱 왕언니로 살아 응? 왕언니!(왕언니 부분) 그렇다고 해서 시인이 “싱건지나 꺼내 심심하니 밥”(어떤 대접)이나 먹듯 한가롭게 유유자적하는 것은 아니다. “언제 끈 떨어질지 모”(쇼핑백 출근)르는 채 “수백번도 넘게 죽었으나 죽은 줄도 모르고” “죽을 똥 살 똥”(마흔) 살아갈 수밖에 없는 메마른 세태를 향해 날카로운 눈매를 던지기도 한다. 죽은 듯이 “그냥 말없이 살아”(넥타이)가야 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게 ‘나답게’ 사는 건가?” 자문하며 시인은 “하고픈 말이 너무 많은 입은 차라리 마스크로 가”렸으나 도저히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사람들”(백일홍)과 어깨를 겯고 거리로 나서 “바늘 같은 것들이 모여 결국엔 거대한 눈발도 받아내는”(솔잎이 우리에게) 연대의 운명을 나눈다. 제1차 촛불, 10월 29일 청계광장/304낭독회에 목소리 보태러 갔다가/몇발짝 걸음을 보태, 촛불로 향했다//제2차 촛불, 11월 5일 전주 오거리/익산 ‘까페 키노’에서 행사가 있었다/외면할 수 없어, 가까운 전주로 갔다//제9차 촛불, 12월 24일 광화문광장/딸애는 아침부터 즐거운 걱정을 했다/가족과 함께 광장에서 성탄 전야를 보냈다//제10차 촛불, 12월 31일 전주 풍남문광장/길 위의 문학 콘서트, 사람들이 몰려왔다/전주는 전주답게 판소리 촛불을 이어갔다//헌재 탄핵 가결, 나쁜 대통령 즉각 구속……/딸애에게 줄 새해 선물 목록을 써보았다(수첩에는 수첩 부분) 한때 대학교수이기도 했던 시인은 삼년 만에 홀연 사직서를 내고 지금은 ‘자두나무 정류장’과 ‘이팝나무 우체국’이 있는 외딴 강마을에서 ‘그냥저냥’ ‘심심하게’ 살아간다. 삶의 기척에 귀 기울이며 “먼 기억을 중심에 두고/둥글둥글 살아”(나이)가는 그의 시를 읽다보면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착해빠진 시인이 있다는 게 그저 고마울 따름”(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 뒤표지글)이라는 안도현 시인의 말이 꼭 들어맞는다. 천생 시인일 수밖에 없는 사람.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과 더없이 순정한 마음으로 “여전히 새로운 시의 길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를 “시인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박준, 추천사) 내 눈물이 아닌 다른 눈물이 내게 와서 머물다 갈 때가 있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안에 들어 울다 갈 때가 있어(눈물 전문)나이 들어간다는 것은/중심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것//먼 기억을 중심에 두고/둥글둥글 살아간다는 것//무심히 젖는 일에 익숙해진다는 것(「나이」 전문) 고향 마을에 들어 내가 뛰어다니던 논두렁을 바라보니 논두렁 물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사내의 몸에서 나온 소년이 논두렁을 따라 달려나갔다 뛰어가던 소년이 잠깐 멈춰 서서 뒤를 돌아봤다//논두렁 멀리 멀어져간 소년은 돌아오지 않았고 사내는 그만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논 거울」 전문) 날이 맑고 하늘이 높아 빨래를 해 널었다/바쁠 일이 없어 찔레꽃 냄새를 맡으며 걸었다/텃밭 상추를 뜯어 노모가 싸준 된장에 싸 먹었다/구절초밭 풀을 매다가 오동나무 아래 들어 쉬었다/종연이양반이 염소에게 먹일 풀을 베어가고 있었다/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또 하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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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 / 임경 (지은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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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소설,일반임경 (지은이)
한국은행에서 금융시장, 채권시장 분석, 공개시장조작 관련 기획, 금융시장 동향과 자금흐름 분석 등, 상당 기간 금융시장과 통화정책 관련 업무를 경험한 저자는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금융기관, 각국 세계은행 직원들과 대학생들을 상대로 금융시장과 통화정책에 대한 강의를 꾸준히 진행했다. 이렇게 쌓은 실무 경험과 지식을 담아 ‘돈의 움직임’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강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원화와 외화의 흐름, 환율과 금리의 연결고리’라는 묵직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특강을 마련하여 ‘저금리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내외 금리차가 자금 유출입을 결정하는지’, ‘암호화폐 투자를 어떻게 볼 것인지’ 등 급변하는 금융경제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머리말 계속되는 물음,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월요일 돈의 흐름 제1강 화두 제2강 돈의 성격 1. 트랜스포머: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돈 2. 시간과 공간 속에서 두 가지의 변신 제3강 돈이 움직이는 이유 1. 나를 믿는다: 전망에 기초한 투기 2. 틈새를 노린다: 차익거래 3. 위험을 이전하다: 위험회피 4. 위험을 나눈다?: 위험분산의 함정 5. 내게 맞게 바꾼다: 조건의 교환 6. 일단 챙겨야 한다: 자금 가용성의 확보 7. 친구 따라 강남 간다: 군집행동 8. 덩치가 커야 이긴다: 외형확대 제4강 경계를 넘나드는 돈의 흐름 1. 돈이 드나드는 길 2. 우리나라의 대외포지션 3. 결국 남거나 모자라는 돈 제5강 경계 안에서 외국돈의 흐름 1. 원화와 외화 바꾸기 2. 외화를 빌리고 빌려주기 3. 팔고 사기와 빌리고 빌려주기 제6강 원화의 큰 흐름 1. 돈을 부르는 이름과 계산 2. 돈은 어디로 얼마나 흘러갔나? 3. 돈이 흐르는 속도 Q&A 화요일 환율과 금리 그리고 연계 제7강 가격의 움직임과 운동장 1. 수요와 공급의 힘 2. 환율과 환율제도 3. 금리와 채권시장 제8강 외화의 흐름과 환율의 관계 1. 무엇이 환율을 변동시키는가? 2. 환율변동은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가? 제9강 원화의 흐름과 금리의 관계 1. 무엇이 금리를 변동시키는가? 2. 금리변동은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가? 제10강 삼불일치론에 대한 이해 1. 삼위일체는 가능한가? 2. 삼불일치론과 정책조합의 선택 3. 삼불일치론에 대한 선행연구 4. 비판과 반론 Q&A 수요일 돈의 조절 제11강 돈의 흐름과 조절 1. 연계거래의 복잡한 흐름 2. 양과 흐름의 조절 제12강 원화의 조절 1. 다목적 댐의 수문: 자금의 양 2, 닻을 내리다: 기준금리 3. 세 가지 무기: 전통적 통화정책수단 4. 새로운 무기: 비전통적 통화정책수단 제13강 외화의 조절 1. 외화 유출입과 규제 2. 거시경제정책수단 3. 거시건전성정책수단 4. 국가비상금 5. 외채 관리 6.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Q&A 목요일 금융위기의 교훈 제14강 금융위기란 무엇인가? 1. 역사의 교훈 2. 위기의 구분 3. 투기적 공격 제15강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1. 제2의 6.25 2. 금반지를 꺼내다 제16강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 1. 모기지에서 세계로 2. 헬기를 띄우다 3. 출구전략 제17강 주요 신흥시장국의 위기 1. 고래와 새우 2. 외환을 지켜라 제18강 우리나라의 금융위기 1. 모범생인가? 2. 우리의 대응과 전망 Q&A 금요일 통화정책과 외환정책의 연계운영 제19강 연계된 정책과제 1. 연계를 위한 세 가지 축 2. 통화정책의 독자성 확보 3. 환율정책의 탄력적 운용 4. 거시건전성정책의 대응 제20강 정책조합의 모색 1. 배의 키는 어디로? 2. 기본체계의 선택 3. 평소에 잘하자 4. 정책 트랜스포머 제21강 정리 Q&A 특강 덧붙이는 질문과 답변 제22강 저금리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제23강 내외 금리차가 자금 유출입을 결정하는가? 제24강 암호화폐 투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 맺음말 숲을 알아야 나무를 헤아린다 참고문헌 찾아보기“돈의 움직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한국은행에서 금융시장, 채권시장 분석, 공개시장조작 관련 기획, 금융시장 동향과 자금흐름 분석 등, 상당 기간 금융시장과 통화정책 관련 업무를 경험한 저자는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금융기관, 각국 세계은행 직원들과 대학생들을 상대로 금융시장과 통화정책에 대한 강의를 꾸준히 진행했다. 이렇게 쌓은 실무 경험과 지식을 담아 ‘돈의 움직임’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강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원화와 외화의 흐름, 환율과 금리의 연결고리’라는 묵직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특강을 마련하여 ‘저금리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내외 금리차가 자금 유출입을 결정하는지’, ‘암호화폐 투자를 어떻게 볼 것인지’ 등 급변하는 금융경제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금융위기 이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환율과 달러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금리와 원화 자금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들이 어떠한 연계관계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명쾌한 관점을 제시한다. 돈의 흐름과 가격의 연결고리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위기와 정책을 이에 연결하여 파악할 수 있는 입체적인 ‘생각의 틀’을 보여준다. 또한 파생금융거래와 같이 복잡다기한 돈의 흐름을 ‘팔고 사기’와 ‘빌리고 빌려주기’라는 2가지 유형으로 정리하는 한편 이를 외환포지션의 변동과 연결함으로써 돈의 흐름이 위기에 이르는 요인을 명확하게 짚어낸다. 이 책은 금융위기 상황에서 돈의 흐름과 가격이 평소와 달리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금융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사점을 보여준다. 취약성과 기폭제라는 두 요인을 모든 경제위기를 설명하는 일관된 기준으로 제시하여 금융위기의 일관된 흐름으로 해석함으로써 핵심요인을 누구나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돈의 움직임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유지하면서 대두되는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고 해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그래야 지속적인 저금리시대와 미국과의 금리 역전, 암호화폐 투자 등과 같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제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간단하지 않은 주제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떤 책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단일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일반인도 돈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현재 상황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공만 쫓아 몰려다니는 동네 축구로는 공격과 수비의 체계를 갖춘 다른 팀의 전략을 이길 수 없다. 변화무쌍한 세계 금융경제 환경에 대응하려면 ‘원화와 외화 그리고 금리와 환율의 연결고리’를 이해하고 금융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해야 한다. 더욱이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때, 이 책을 통해 갖추게 될 폭넓은 시야는 금융회사나 기업은 물론 경제 흐름에 관심이 많은 개인에게도 험난한 자본주의 세상을 헤쳐나가는 데 크나큰 도움을 줄 것이다.
풀꽃
지혜 / 나태주 글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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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소설,일반나태주 글
'지혜사랑 시선집' 3권. 나태주 시선집. 1971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후 2014년까지 43년간의 시작 활동의 산물이며, 34권의 시집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출간한 시선집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만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서정시의 진수이다.풀꽃·1 6 풀꽃·2 7 풀꽃·3 8 선물 9 아름다운 사람 10 행복 11 부탁 12 멀리서 빈다 13 시·1 14 시·2 15 황홀 16 꽃 피는 전화 17 꽃이 되어 새가 되어 18 개양귀비 19 사는 법 20 이 가을에 21 산책 22 섬에서 23 선종 24 생명 25 명멸 26 황홀극치 27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28 눈부신 속살 29 그날 이후 30 몽당연필 31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32 울던 자리 33 희망 34 시간 35 먼 곳 36 뒤를 돌아보며 37 좋은 약 38 개처럼 39 나무를 위한 예의 40 여름의 일 41 아내·2 42 완성 43 아내·1 44 서울, 하이에나 45 강물과 나는 46 바다에서 오는 버스 48 돌멩이 49 미소 사이로 50 지상에서의 며칠 51 사는 일 52 하늘의 서쪽 54 멀리까지 보이는 날 55 안개가 짙은 들 56 저녁 일경一景 57 안부 58 기쁨 59 무인도 60 시인학교 61 제비꽃 62 서정시인 63 유리창 64 꽃잎 65 한밤중에 66 응? 67 딸에게 68 바람에게 묻는다 69 에라 70 촉 71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72 아름다운 짐승 73 별리 74 사랑 75 붓꽃 76 악수 77 화이트 크리스마스 78 꽃 피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했고, 1963년 공주사범학교 졸업했다. 1964년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을 했고,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래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시인들 나라』, 『황홀극치』, 『세상을 껴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등 34권의 개인 시집을 출간했다. 산문집으로는 『시골사람 시골선생님』, 『풀꽃과 놀다』, 『시를 찾아 떠나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등 10여 권을 출간했고, 동화집 『외톨이』(윤문영 그림),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너도 그렇다』, 『너를 보았다』 등을 출간했다. 이밖에도 사진시집 『비단강을 건너다』(김혜식 사진), 『풀꽃 향기 한줌』(김혜식 사진) 등을 출간했고, 선시집 『추억의 묶음』, 『멀리서 빈다』, 『사랑, 거짓말』, 『울지 마라 아내여』 등을 출간했으며, 시화집 『선물』(윤문영 그림)을 출간했다. 나태주 시인은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녹색연합 초대대표, 충남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공주시의 지원으로 공주시 반죽동 봉황산 아래 ‘공주 풀꽃문학관’이 설립되고 ‘나태주문학상’이 제정이 되어 제1회 시상될 예정이다. 나태주 시선집 {풀꽃}은 1971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후 2014년까지 43년간의 시작 활동의 산물이며, 34권의 시집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최고급의 양장으로 출간한 시선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만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서정시의 진수이며, 이숭원 교수의 말대로, ‘하나님 다음가는 창조자’의 산물이라고 할 수가 있다. 풀꽃 ·1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촉 나태주 무심히 지나치는 골목길 두껍고 단단한 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을 본다 얼랄라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 한 개의 촉 끝에 지구를 들어올리는 힘이 숨어 있다. 시인학교 나태주 남의 외로움 사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제 외로움만 사 달라 조른다 모두가 외로움의 보따리장수. 서정시인 나태주 다른 아이들 모두 서커스 구경 갈 때 혼자 남아 집을 보는 아이처럼 모로 돌아서서 까치집을 바라보는 늙은 화가처럼 신도들한테 따돌림 당한 시골 목사처럼. 아주 오래 전 술자리에서 그의 아내가 자궁을 잃었다고 내게 말한 적이 있다. 아내를 어떻게 대하느냐고 물었다. 학교 일이 끝나면 교장 관사 둘레의 꽃길을 손을 꼭 잡고 걷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밤에는 반드시 꼭 끌어안고 잠에 든다고 했다. 성적 관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의 뜻밖의 말에 나는 당황했다. 정말 그러느냐고 하자 자궁을 잃은 아내가 안쓰러워서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그이니 사실 그대로일 것이다. 그런 아내를 두고 그가 저승 가까이 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관조하는 시를 썼다. 죽을 고비를 넘겼으니 인생의 도사가 된 것이다.'울던 자리'는
광염 소나타
AMIGO(아미고) / 김동인 (지은이), 심상 시치료 센터 (엮은이)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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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GO(아미고)소설,일반김동인 (지은이), 심상 시치료 센터 (엮은이)
아미고 나만의 문학 클래식 시리즈.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는 어느 순간 읽는 재미를 잃어버렸다. 게다가 인터넷의 발달은 더는 독자의 시선을 책에 머무르게 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덕분에 교과서에 실린 몇 작품만을 간신히 읽고서도 문학 작품을 읽었다고 자부하며 살아오진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어린 시절 우연히 읽게 된 소설을 손에 쥔 채 밤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었던 그 날의 추억은 어디로 간 것일까? 전세계에 한류가 흘러가고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이 주목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 '나만의 문학'은 바로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힘에 주목했다. 어려운 단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더라도 작품 그 자체가 주는 이야기의 즐거움이 있다. 어렵지만 읽어냈다는 성취감을 통해 내면의 힘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이제 그날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보는 건 어떨까? 잊고 있던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아 함께 소설의 숲으로 떠나보자. 한 권 한 권 쌓이는 이야기들이 나만의 '문학의 숲'을 울창하게 만들 것이다.엮는 말 • 4 광염 소나타 • 8 태형 • 44 광화사 • 74 배따라기 • 104 감자 • 130 k박사의 연구 • 144 붉은 산 • 172 반역자 • 184 발가락이 닮았다 • 202한 편의 소설은 숲을 만나서 숲의 기운이 내면에 스며드는 것 특히 한국 근대 소설은 아름드리나무가 빽빽한 울창한 숲과 같다 소설은 숲입니다. ‘숲’은 ‘수풀’의 준말입니다. 무성한 나무들이 들어찬 것, 풀과 덩굴이 한데 엉킨 것을 뜻하지요. 숲에는 숲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잠자코 우두커니 버티고 있는 바위와 돌도 있고, 햇살과 달빛이 차례로 내려앉기도 합니다. 숲에 숲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소설 속에는 줄거리, 구성만 있는 게 아니어서 먹먹하거나 코끝이 찡하거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거나 내면 가득 차오르는 용솟음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한 문장이 오랫동안 영혼의 발목을 붙잡기도 하고 그윽한 달빛을 마시는가 하면,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가득 받기도 합니다. 맑은 샘물로 내면의 갈증이 풀어지기도 하고, 명랑하게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가랑잎이 되어 떠내려가기도 하지요. 저마다의 모습으로 숨 쉬며 다채롭게 모여있는 곳, 그곳이 숲이고 소설입니다. 소설을 읽는 것은 숲을 만나는 것입니다. 숲 안에 살아가는 모든 존재, 삼라만상을 만나는 것이 바로 소설입니다. 그 안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나는 것은 우주를 만든 신의 플롯일 겁니다. 그저 신의 옷자락이 마음에 살짝 스치고 지나갈 정도만 해도 엄청난 경험일 겁니다. 그런 체험의 위용은 대단해서 영혼의 지문이 드러나게 되지요. 절대 사라지지 않는 그 각인은 삶의 무늬를 만들어내고, 마음을 채색하게 합니다. 아미고 '나만의 문학 ' 클래식 읽는 재미를 찾아 떠나는 진짜 문학의 숲을 향해서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는 어느 순간 읽는 재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의 발달은 더는 독자의 시선을 책에 머무르게 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지요. 덕분에 교과서에 실린 몇 작품만을 간신히 읽고서도 문학 작품을 읽었다고 자부하며 살아오진 않았는지 돌아볼 일입니다. 어린 시절 우연히 읽게 된 소설을 손에 쥔 채 밤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었던 그 날의 추억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전세계에 한류가 흘러가고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이 주목받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나만의 문학'은 바로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힘에 주목했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더라도 작품 그 자체가 주는 이야기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어렵지만 읽어냈다는 성취감을 통해 내면의 힘을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날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잊고 있던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아 함께 소설의 숲으로 떠나봅시다. 한 권 한 권 쌓이는 이야기들이 나만의 '문학의 숲'을 울창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 숲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한 길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문학에는 우리의 삶을 치유하고 보듬는 무한한 힘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제 그 힘을 발견해 볼까요?내가 이제 이야기하려는 백성수의 아버지도 또한 천분 많은 음악가였습니다. 나와는 동창생이었는데 학생 시대부터 벌써 그의 천분은 넉넉히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작곡과를 전공하였는데 때때로 스스로 작곡을 하여서는 밤중에 혼자서 피아노를 두드리고 하여서 우리들로 하여금 뜻하지 않고 일어나게 하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밤중에 울리어 오는 야성적 선율에 몸을 소스라치고 하였습니다.그는 야인이었습니다. 광포스러운 야성은 때때로 비위에 틀리면 선생을 두들기기가 예사이며 우리 학교 근처의 술집이며 모든 상점 주인들은 그에게 매깨나 안 얻어맞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야성은 그의 음악 속에 풍부히 잠겨 있어서 오히려 그 야성적 힘이 그의 예술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광염 소나타’ 중에서 간수의 헤어 나가는 소리와 함께,“아이구 죽겠다, 아이구, 아이구!”부르짖는 소리가 우리의 더위에 마비된 귀를 찔렀다. 우리는 더위를 잊고 모두들 머리를 들었다. 우리의 몸은 한결같이 떨렸다. 그것은 태 맞는 사람의 부르짖음이었다.서른까지 헨 뒤에 간수의 소리는 없어지고 태 맞은 사람의 앓는 소리만 처량히 우리의 귀에 들렸다.둘째 사람이 태형대에 올라간 모양이다.“히도쓰.”하는 간수의 소리에 연한 것은,“아유!”하는 기운 없는 외마디의 부르짖음이었다.“후다쓰.”“아유!”“미쓰.”“아유!”우리는 그 소리의 주인을 알았다. 그것은 어젯밤 우리가 내어 쫓은 그 영원 영감이었다. 쓰린 매를 맞으면서도 우렁찬 신음을 할 기운도 없이 ‘아유!’ 외마디의 소리로 부르짖는 것은 우리가 억지로 매를 맞게 한, 그 영감이었다.- ‘태형’ 중에서 처녀는 화공의 발소리에 머리를 번쩍 들었다. 화공을 바라보았다. 그 무한히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기묘한 눈을 들어서.“아.”가슴이 무득하여 무슨 말을 하여야 할지 망설이며 화공이 반벙어리 같은 소리를 할 때에 처녀가 먼저 입을 열었다.“여기가 어디오니까.”여기가 어디?“여기는 인왕산록 이름도 없는 곳이지만 너는 웬 색시냐?”“네…….”문득 떠오르는 적적한 표정.“더듬더듬 시내를 따라왔습니다.”화공은 머리를 기울였다. 몸을 움직여 보았다. 무한히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처녀의 눈은 그냥 움직임 없이 커다랗게 뜨여있기는 하지만 어디를 보는지 무엇을 보는지 알 수가 없다. 드디어 화공은 부르짖었다.“너 앞이 보이느냐?”“소경이올시다.”소경이었다. 눈물 머금은 소리로 하는 이 대답을 듣고 화공은 좀더 가까이 갔다.“앞도 못 보면서 어떻게 무얼 하려 예까지 왔느냐?”처녀는 머리를 푹 수그렸다. 무슨 대답을 하는 듯하였으나 화공은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러나 화공으로 하여금 적이 호기심을 잃게 한 것은 처녀의 얼굴에 아까와 같은 놀라운 매력 있는 표정이 없어진 것이었다.- ‘광화사’ 중에서
나는 죽을 때까지 나답게 살기로 했다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세토 카즈노부 (지은이), 신찬 (옮긴이) / 2021.04.09
15,800원 ⟶ 14,220원(10% off)

홍익출판미디어그룹소설,일반세토 카즈노부 (지은이), 신찬 (옮긴이)
95%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10%만이 자신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있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이 책은 먼저 자기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파악하는 자기인식의 방법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갤럽사 인증 잠재능력 계발의 비밀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풍요롭고 충실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먼저 자기의 강점부터 살려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에 발목이 잡혀 도전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리는가? 진짜 승리자는 약점은 과감히 잊어버리고 자기만의 강점을 발전시키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사람이다.시작하며 제1장 세상에 강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01 열에 아홉은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 02 왜 행복감도, 일에 대한 열정도 낮을까? 03 일단 자기인식의 정확도부터 높여라 04 잘난 척할 필요도, 주저할 필요도 없다 05 자기다움이라는 것 제2장 ‘잠재 재능’을 강점으로 키우는 방법 01 자기인식에 필요한 다섯 가지 마인드세트(mind-set) 02 활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03 실패가 없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 04 화가 나는 순간을 놓치지 마라 05 내가 누군가를 대신해서 해낸 일 06 타인의 반응을 보고 재능을 탐색하라 07 정기적으로 코칭을 받아라 08 모르고 있기에는 대가가 너무 크다 09 자신과 마주하는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다 10 자신을 표현하는 응원가를 만들어라 11 세계의 리더들은 어떻게 자기점검을 할까? 12 진단 툴을 맹신하지 마라 제3장 그들은 결코 천재가 아니었다 01 그럼에도 그들을 천재라 부르는 이유 02 대화형 리더가 답이다 03 경험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04 자신의 약점을 겁내지 마라 05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06 프라이버시까지 공유하는 동료가 되어라 07 나만의 강점으로 타인에게 공헌하라 08 자신의 그릇을 채워가는 게 인생이다 09 잠재 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전 준비 마치며자신을 죽이지 말고 무기로 삼아라! ‘자기다움의 행동학’으로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95%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10%만이 자신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있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이 책은 먼저 자기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파악하는 자기인식의 방법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갤럽사 인증 잠재능력 계발의 비밀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풍요롭고 충실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먼저 자기의 강점부터 살려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에 발목이 잡혀 도전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리는가? 진짜 승리자는 약점은 과감히 잊어버리고 자기만의 강점을 발전시키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사람이다. 성공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천재가 아니라 제일 잘하는 것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사람들이다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다고 한탄하며 자신을 죽이지 말고 세상과 싸우는 무기로 만들자! 성공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천재가 아니라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사람들이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작가의 웅변은 무기력한 삶을 살아온 우리에게 통렬한 깨달음을 준다. 자신이 정말로 바라는 것이나 진짜 감정, 본래의 기질과 당당하게 마주하는 걸 회피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 한 마디로 자기답게 살아야 행복해진다는 얘기다. <자기다움의 행동학>이라 불리는 철학을 통해 당신도 <진짜 나>를 찾아 인생이라는 이름의 전쟁에서 승자가 되기를 바란다.유능한 리더들은 자기만의 능력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다. 그들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누구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그들은 삶을 위한 무기와 그것을 사용하는 법을 꿰뚫고 있는 셈이다. 일본에서는 부족한 점을 최대한 노력해서 기어코 해낼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반해 미국에서는 ‘너는 이것을 잘하니 더 노력해서 발전시켜라’는 말을 해준다.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노력보다 자신의 강점을 키우는 게 훨씬 쉽고 효과도 큰데도, 일본은 어디서건 강점을 살리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고 극복하는 태도를 더 중시하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로 바라는 것이나 진짜 감정, 본래의 기질과 마주하는 것을 회피하면 언젠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 자신이 진짜 바라는 것, 가슴으로부터 치솟아 오르는 삶의 목표를 외면한 채 무조건 남의 말에 따르거나 시류에 편승하거나 아예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비극적인 결론으로 치닫기 때문이다.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
유유 / 김희진 (지은이) / 2021.04.04
10,000원 ⟶ 9,000원(10% off)

유유소설,일반김희진 (지은이)
책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갈수록 그 역할과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고민하고 공부하고 질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여전히 신뢰 자원이 가장 풍부한 매체다. 그렇다면 책은 사회 이슈를 환기시키고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은 이런 생각을 가진 김희진 편집자가 그간 사회, 환경, 인권, 차별, 주거 등의 문제를 담은 책을 기획한 과정과 편집하고 독자에게 알리며 고민한 것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사회 분야 책은 특정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우리 사회의 문제를 민첩하게 취재하고 다루는 언론이 큰 두 줄기를 형성하기에, 이 분야 책을 만드는 편집자라면 두 갈래의 공부에 소홀하면 안 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생각하는 사회 분야 편집자에게 필요한 덕목, 즉 독자‘군’을 예상하고 그들이 호응할 만한 좋은 책의 재료가 될 키워드를 찾는 법,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 사이에서 안목 있는 편집자로 성장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들어가는 글돈 벌며 공부하는 일 1 사회과학? 사회서라는 분야 이해하기 2 좋은 기획물의 기준을 찾고 기획 경로 그려 보기 3 해외 도서 시장을 살피고 필요한 책 들여오는 법 4 국내 저자를 찾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 5 책 만드는 과정의 핵심, 텍스트와 소통하는 법 6 편집자는 자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분배하는 사람 7 실제 편집의 과정 8 교정교열의 목적과 목표 9 제목부제카피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책 패키징 10 홍보와 마케팅 그리고 집단으로서의 독자를 존중하기 생각하며 살고자 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질문거리를 던지는 일 우리 사회에는 생각할 것들이 널려 있다. 뿌옇고 탁한 하늘을 보면 이상 기후와 기후 재앙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이야기를 듣다 보면 주거와 빈곤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AI가 등장하고 영상 매체가 발달하면 테크놀로지와 매체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고, 인권, 노인, 청소년, 여성 문제에도 소홀하면 안 될 것 같다. 책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갈수록 그 역할과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고민하고 공부하고 질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책은 여전히 신뢰 자원이 가장 풍부한 매체다. 그렇다면 책은 사회 이슈를 환기시키고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은 이런 생각을 가진 김희진 편집자가 그간 사회, 정치, 주거, 환경, 인권, 차별 등의 문제를 담은 책을 기획한 과정과 편집하고 독자에게 알리며 고민한 것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저자는 굵직한 인문사회 분야 책을 꾸준히 펴내 온 몇 군데 출판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성실히 축적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민음사의 인문교양 브랜드 ‘반비’를 만들었다. 이후 10년간 브랜드 색깔에 맞는 책과 저자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하며 사회과학 분야 독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사회 분야 책은 특정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우리 사회의 문제를 민첩하게 취재하고 다루는 언론이 큰 두 줄기를 형성하기에, 이 분야 책을 만드는 편집자라면 두 갈래의 공부에 소홀하면 안 된다. 이 책에는 그가 생각하는 사회 분야 편집자에게 필요한 덕목, 즉 독자‘군’을 예상하고 그들이 호응할 만한 좋은 책의 재료가 될 키워드를 찾는 법,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 사이에서 안목 있는 편집자로 성장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스로 괜찮은 게이트키퍼가 되기 원하는 편집자와 사회 이슈를 발 빠르게 캐치해 던져 주는 책을 성실히 읽는 독자, 나아가 그런 글을 쓰고자 하는 저자에게도 도움을 줄 만한 책이다. 편집자는 ‘생각의 지도’를 그리는 사람 이 책에는 김희진 편집자가 지난 10년간 그리고 보완해 온 마인드맵 한 장이 들어 있다. 이 지도에는 ‘가족’과 ‘돌봄’ ‘저녁 있는 삶’과 같은 가장 가까운 사생활 키워드부터 ‘비혼’과 ‘비출산’ ‘고령화’ ‘채식’ 같은 보다 넓은 시각으로 고민해야 할 키워드, 나아가 ‘ESG’ ‘그린워시’ ‘에듀테크’ ‘밀레니얼젠지’와 같은 미래의 삶에 필요한 키워드까지 골고루 담겼다. 저자는 기획하는 편집자의 머릿속에는 나의 삶과 사회 이슈, 그것을 둘러싼 논의의 지형이 표시된 이런 지도가 한 장쯤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떤 책을 만들어야 할까, 지금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는 무엇일까,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어젠다는 무엇일까와 같은 물음을 거듭 던져서 지도에 쓰일 주제와 키워드를 뽑고 벼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도 독자에게 외면받지 않는 책을 만들어 올 수 있었던 이유다. 좋은 기획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좋은 책을 기획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누구에게 얻은 것이 아닌 자기 손과 발, 머리와 가슴으로 직접 그리는 지도를 갖추라고 독려한다. 그럴 때 비로소 사회에도 필요하고 나의 삶에도 의미 있는 책을 만들 수 있다고. 책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조언이 될 것이다.
트라우마 상담법
두란노 / 노만 라이트 지음, 금병달.구혜선 옮김 / 2010.03.24
22,000원 ⟶ 19,8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노만 라이트 지음, 금병달.구혜선 옮김
목회자와 평신도 상담자를 위한 실제적이고 검증된 현장 지침서. 인생은 상실과 위기의 연속이다. 그 가운데 어떤 상실과 위기는 설명할 수 없는 트라우마가 되어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상담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H. 노먼 라이트 박사는 이 책에서 트라우마 상담을 위한 성경적 지침, 위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법, 자신보다 더 전문가에게 내담자를 위탁할 시기가 언제인지 분별하는 법 등을 알려 준다.01. 성경적 관점에서 바라본 위기 상담 02. 성경적 원칙의 적용 Ⅰ 03. 성경적 원칙의 적용 Ⅱ 04. 상실의 상처로부터 회복하도록 돕는 법 Ⅰ 05. 상실의 상처로부터 회복하도록 돕는 법 Ⅱ 06. 비통 회복의 마지막 단계 07. 위기란 무엇인가 08. 위기의 국면 알아보기 09. 위기 중재의 과정 10. 세월도 약이 되지 않는 상처, 트라우마 11. 트라우마 피해자 돕기 12. 죽음의 위기 13. 사별 관련 상담법 14. 자살의 위기 15. 자살하려는 사람과 유가족 돕기 16. 상실과 위기 ·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어린이 돕기 17. 어린이들의 위기 18. 슬픔에 빠진 어린이를 위한 상담법 19. 청소년의 위기 20. 효과적인 청소년 상담법갑작스럽게 위기를 만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돕고 위로하고 싶다면? 기독교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트라우마 상담서! 현대 사회는 위기나 충격적 사건들이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갑작스럽게 만난 인생의 상실과 위기 상황, 트라우마(trauma)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상담서가 출간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담학의 권위자 H. 노먼 라이트 박사가 집대성한 「트라우마 상담법」. 탄탄한 상담 이론을 토대로 한 전문성은 물론이거니와,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쌓은 풍부한 상담 사례, 무엇보다 뿌리 깊은 기독교 영성으로 무장한 상담서다. 또한 태어날 때 뇌손상을 입어 정신박약 상태로 살다가 스물두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죽음을 겪었던 자기체험이 있기에, 내담자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삶에서 우러나오는 이해가 담겨 있다. 일상에 닥치는 피할 수 없는 위기들로 마음이 다쳐서 숨죽여 울고 있는 이들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가? 무슨 말과 행동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삶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가?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라! 이 책은 모든 상담의 기본은 ‘성경적 해결방법에 대한 바른 지식’이라고 짚어주는 데서 시작한다. 최고의 상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수많은 사람들을 보듬어주시는 그분의 다양한 대인관계법을 잘 살피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품는 상담법을 배워 두라! 비통에 빠진 이들을 돕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두라! 트라우마는 일반적인 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하나, 신경정신의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한다. 이는 사고와 같이 엄청난 정서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 후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반응하는 정신적 증상이며 개인마다 그 정도의 차가 다르다. 해고, 명예와 존경을 부여하던 직위 상실, 무기력하게 만드는 질병, 수술 또는 사고,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불치병에 걸렸다는 통보, 낙태 또는 원치 않는 임신, 유산 또는 미숙아 탄생, 지진 또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자살 시도, 별거 또는 이혼, 군입대 또는 제대, 법정 소송을 경험하는 것, 부모님을 양로원에 모시는 것, 중년의 위기를 경험하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것, 만성적으로 우울한 사람과 함께 사는 것, 당신 또는 배우자가 치매에 걸린 것을 알게 되는 것……. 이는 어느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만 쓰이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다. 누구도 경험하고 싶지 않지만, 실은 살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을 법한 바로 우리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며, 이러한 상실과 위기의 목록을 적자면 끝이 없다. 그리고 이 가운데 어떤 위기와 상실은 우리의 인생에 치명적인 트라우마가 되어 지속적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감당하기 힘든 위기의 시간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찾고, 또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상실과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갈등하고 주저한다. H. 노먼 라이트 박사는 이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전문상담가뿐 아니라 바로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교회내 목회자, 상담사역자, 그리고 평신도 상담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교회와 목회자는 그리스도인들이 위기에 잘 대처하도록 준비시키고, 위기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그들이 도울 수 있도록 미리 훈련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목회자들과 교회 리더, 평신도 상담자들에게 주위의 상처 입은 한 영혼 한 영혼을 품고 살리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 주는 책!
재와 사랑의 미래
민음사 / 김연덕 (지은이) / 2021.03.31
12,000원 ⟶ 10,8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김연덕 (지은이)
민음의 시 283권.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연덕 시인의 첫 시집. 김연덕 시인은 데뷔 이후 줄곧 사랑을 향한 시를 쓰는 일에 몰두해 왔다. "쓰는 자리와 사랑하는 자리가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랑은 언제나 시보다 환하거나 어둡다."라고 쓴 데뷔 소감에서 사랑이 그의 시의 동력임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사랑의 얼굴을 정확히 포착하는 시를 쓰고자 하는 욕망과는 달리 사랑의 실체는 언어로부터 자꾸만 달아난다. 김연덕의 시는 욕망과 현실의 간극으로부터 출발한다. 시인은 숱한 실패에도 사랑의 시 쓰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유리 공예를 하는 사람처럼 신중한 태도로 사랑을 쓴다. 이 느리고 세밀한 시도들은 날카롭게 벼린 언어로 나타나기도 하고,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삽입되기도 하며, 순간의 빛을 포착한 흑백 사진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이번 시집은 사랑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기 위한 모든 시도들의 총합이다. 실패할 것임을 이미 알고 시작한 시도들은 그 자체로 감동과 위안이 된다. 시집을 덮은 뒤 우리는 저마다 다른 형태일 사랑의 모호한 얼굴들을 가만히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1부 너의 등 뒤로 미끄러지듯이 닫히는 문 긴 초들 15 긴 초 17 재와 사랑의 미래 19 roundwood 32 빙하의 빛 또는 가끔가끔 진짜일 수 있던 빙하 34 포프리 40 재와 사랑의 미래 43 나의 건설학교 54 2부 삼각산 59 여름장미 68 아이스버그 70 rose wood oil 74 사랑의 미래 76 재와 사랑의 미래 77 잠든 사람의 친구들 89 유리 장미 92 장미 유리 94 재의 미래 96 재와 사랑의 미래 98 3부 수만 가지 자세의 수만 가지 껴안음 111 악마는 왜 항상 일인분의 다정으로 오는가 117 라틴크로스 122 소외보다 나은 124 아는 사실 126 유리빛 128 그릭크로스 130 사랑의 미래 139 4부 예외적인 빛 147 사랑이 아니라고 외치는 사람의 사랑이 언젠가 잃어버린 슬리퍼를 찾을 때 158 사냥 전에 160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164 내가 사람의 말 안다 해도 166 웅크리기 껴안기 171 사월 비 176 유리함 178 재와 사랑의 미래 180 white bush 190 5부 서점은 구름과 고급 종이를 동등하게 파괴시킨다 195  196 crop circle 198 현실은 시작되어야만 할 것이다 205 6부 재와 사랑의 미래 211 재와 사랑의 중추식 미래 219 발문┃성동혁(시인) 불분명한 미래만이 전부였을 때 221깨지기 쉬운 시의 언어로 조각한 겁 없고 단순한 사랑의 얼굴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연덕 시인의 첫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가 민음의 시 283번으로 출간되었다. 김연덕 시인은 데뷔 이후 줄곧 사랑을 향한 시를 쓰는 일에 몰두해 왔다. “쓰는 자리와 사랑하는 자리가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랑은 언제나 시보다 환하거나 어둡다.”라고 쓴 데뷔 소감에서 사랑이 그의 시의 동력임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사랑의 얼굴을 정확히 포착하는 시를 쓰고자 하는 욕망과는 달리 사랑의 실체는 언어로부터 자꾸만 달아난다. 김연덕의 시는 욕망과 현실의 간극으로부터 출발한다. 시인은 숱한 실패에도 사랑의 시 쓰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유리 공예를 하는 사람처럼 신중한 태도로 사랑을 쓴다. 이 느리고 세밀한 시도들은 날카롭게 벼린 언어로 나타나기도 하고,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삽입되기도 하며, 순간의 빛을 포착한 흑백 사진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이번 시집은 사랑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기 위한 모든 시도들의 총합이다. 실패할 것임을 이미 알고 시작한 시도들은 그 자체로 감동과 위안이 된다. 시집을 덮은 뒤 우리는 저마다 다른 형태일 사랑의 모호한 얼굴들을 가만히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깎고 벼리고 만드는 사람 거기 쭈그려 앉아 얼음산을 깎는 네가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사이즈 각얼음 앞의 너는 아주 어리고 아주 느려 어떻게 보아도 너 같지 않고 어쩐지 지금보다 지친 얼굴 나이 든 얼굴을 하고 있는데 ―「재와 사랑의 미래」에서 김연덕의 시에는 ‘만드는 사람’이 자주 등장한다. 그들은 유리나 얼음처럼 작고 투명한 재료들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유리를 가열하고 얼음을 깎는 작업은 조금만 삐끗해도 과정 전체가 망가지기 십상이다. 때문에 화자는 곤두선 시선으로 재료들이 깨지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며 정교한 작업을 이어 나간다. 조각에서 솜털을 발견할 때까지, 미약한 빛에서 빛의 입자를 찾아낼 때까지 대상을 끈질기게 관찰하고 어루만진다. “어쩐지 지금보다 지친 얼굴 나이 든 얼굴”로 작업을 해 나가던 화자는 마침내 “어둠 속에서 유리는 따뜻한 동물처럼 보이”(「재의 미래」)는 순간을 마주한다. 차갑고 날카로운 재료들이 온기를 지닌 생명체로 거듭나는, 성립되지 않는 인과관계를 치열하게 설명하는 일이 곧 김연덕의 시가 된다. ■ 얼굴을 모르는 사랑과 나란히 서 있기 수영모를 쓰고 복잡하게 고안된 컴퍼스를 쥔 미래로 가는 사람 곁에 모르는 사랑 곁에 서 있다. ―「재와 사랑의 미래」에서 “복잡하게 고안된 컴퍼스를” 쥐고 작업대 앞에 앉은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완료된 작품을 완성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 까다로운 재료들을 더욱 예리하게 벼리는 과정과 그렇게 완성된 작품들의 작고 약한 형상이 어쩌면 사랑의 모습과 닮아 있는 것일까. 사랑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확언할 자신은 여전히 없지만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결국 “사랑 곁에 서 있”게 된다.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데는 실패했을지라도 사랑 곁에 머무는 일에는 성공한 것이다. 그리하여 『재와 사랑의 미래』는 사랑에 가닿아 보려 했지만 실패로 끝이 난 모든 시도들을 기록한 백과사전이자 당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괴로움과 기쁨, 슬픔과 혼란이 모두 이미 사랑과 가까운 곳에서 벌어진 일일지 모른다고 말해 주는 위로의 책이 된다. 현실이 ‘재’와 같이 보잘것없다고 느껴질 때에도 결국 그 미래는 ‘사랑의 미래’와 같을 것임을, 어쩌면 이미 사랑과 함께 걷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재와 사랑의 미래』는 보여 주고 있다.우리는 나란히 누워 천장에 길게 난 유리를, 그 위로 일렁이는 나무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손을 잡고 눈을 감고 반쯤 잠들어, 그간의 어떤 오후보다 사이가 좋게.스스로 망가뜨린 기억도 잊을 수 있게.나는 고개를 돌려 네가 움켜쥔 이불을 보고. 늘어나는 구석을 그대로 둔다. 네가 싸우는 싸움을 다 알 수는 없다.―「재와 사랑의 미래」에서 문밖에 너무 많은 삶이 있어 문을 닫았지안쪽으로 걸어 들어갈수록 나는내 나라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창은완전하고 고전적인 비바람을 차단시키며꽃집은 반쯤 죽은 채 세로로깊은 구조를 가진다―「포프리」에서 사람보다 식물이 많은 곳에서사람으로 손 잡은 우리는 사람으로 낮을 느끼고 사람으로 느낀 낮을 나누지 않고 선다이렇게 기다란 선인장은 처음 본다는 말과이렇게 매끄러운 팔을 처음 본다는 말이 다르지 않다 믿으며서로를 늘린다원하는 속도로무한하게 ―「아이스버그」에서
멈출 수 없는 사랑, 아가서의 사랑 이야기
성인덕 / 이성훈, 허계영 (지은이) / 2021.04.20
15,000

성인덕소설,일반이성훈, 허계영 (지은이)
성경의 아가서가 사랑에 대한 책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 내용이 문학적이고 상징적이라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이면서 오랫동안 치유적 성경공부를 가르쳐온 저자가 아가서를 통해서 그 어려운 사랑의 난제들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는 신앙인만이 아니라 사랑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단순한 문학적인 내용이 아니라 사랑에 대한 심리적이고 정신의학적인 이해 그리고 신학적인 면까지 통합적으로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사랑에 대한 교과서와 같이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프롤로그 1. 우리 맘속의 영원한 로망, 신데렐라 이야기 2. 우리는 정말 ‘사랑의 딜레마’에서 헤어날 수 없는 걸까? 3. 소위 신앙이 좋다는 사람들, 과연…? 4. 인간의 마음은 요지경 5. 왜 아가서인가? 6. 사랑의 중도포기자들-우리의 사랑엔 왜 유통기한이 있을까? 7. 하늘나라 왕자님과의 소개팅 8. 환상적 사랑-애써 찾아낸 사랑의 타협점 9. 아프지만 꼭 깨야 할 환상 10.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까지 찾아오신 예수님 11. 사랑의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 12.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13.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4. 무덤에서 궁궐로 이사한 신혼집 15.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우리의 사랑은 더 완숙해지고 16. 다시 한번 확인하고 건너는 사랑의 돌다리 17. 아~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18.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19. 당신의 흔적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20. 진정한 사랑이란? 21. 아가서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후속편 *에필로그인류가 가장 갈망하는 것이 사랑이고 모든 문화와 예술의 중심에 사랑이 있지만, 그 누구도 사랑이 무엇인지 그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신앙생활에서도 사랑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가르치고 있지만, 사랑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사랑이 왜 그렇게 힘들고 아픈 것인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 성경의 아가서가 사랑에 대한 책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 내용이 문학적이고 상징적이라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이면서 오랫동안 치유적 성경공부를 가르쳐온 저자가 아가서를 통해서 그 어려운 사랑의 난제들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는 신앙인만이 아니라 사랑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단순한 문학적인 내용이 아니라 사랑에 대한 심리적이고 정신의학적인 이해 그리고 신학적인 면까지 통합적으로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사랑에 대한 교과서와 같이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가(雅歌)-하늘나라 왕자님과 지구별 시골소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아가서는 무슨 책인가요? * 노래 중의 노래, 성경 중의 성경, 성경이라는 정원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 있는 한 송이 백합화 * 그러나 알쏭달쏭 애매모호, 성경 중 가장 난해한 책 * 하지만 잘만 이해하면 우리를 멈출 수 없는 사랑, 사랑의 극치로 인도해주는 사랑의 네비게이션 * 그동안 아무도 풀지 못했던 사랑의 난제를 명쾌하게 풀어낸 사랑학 교과서 인류의 영원한 숙제, 아무도 풀지 못한 사랑의 난제들 * 왜 사랑은 그렇게 좋으면서도 그렇게 아플까? * 왜 인간은 아무리 사랑을 해도 채워지지 않을까? * 인간이 가장 원하는 사랑, 하지만 왜 진정한 성공을 거둔 사람은 아무도 없을까? * 유사이래 끊임없이 사랑을 시도해 온 인류, 하지만 왜 여전히 미지의 세계일까? * 과학의 천재는 있는데, 왜 사랑의 천재는 없을까? 이 책에는 이런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 사랑의 중도포기자들-우리의 사랑엔 왜 유통기한이 있을까? * 인류는 정말 ‘사랑의 딜레마’에서 헤어날 수 없는 걸까? * 우리가 사랑을 하려고 마음을 여는 순간, 사랑이 아닌 다른 것이 올라온다 * 아가서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후속편 이 책을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뜨거운 사랑을 갈망하는 신데렐라 * 사랑의 아픔으로 고통과 좌절에 빠진 베르테르 * 현재 진형형 사랑 중인데도 여전히 뭔가 허전한 개츠비 * 조건적/계약적 사랑으로 늘 사랑의 시소를 타는 사르트르와 보봐르 * 사랑하다 지쳐 마음을 닫아버린 레트 버틀러 * 결혼을 앞둔 로미오와 줄리엣 *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이 식어 의무적인 종교생활을 하는 라오디게아 성도그런데 그 신데렐라 이야기의 원조가 성경에 있습니다. 바로 아가서지요. 그렇게 모든 걸 다 갖춘 완벽남 솔로몬 왕이, 한없이 비천한 시골 마을의 한 소녀만을 사랑하는 이야기니까요. 모든 인류가 이렇게 ‘사랑의 딜레마’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유사이래 모든 인류가 앓아온 ‘사랑의 딜레마’라는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요? 놀랍게도 여기 그 치료법이 있습니다! 66권의 성경 중, 가장 아름답고도 고고하게 피어 있는 ‘성경의 꽃’인 바로 아가서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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