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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하우스
새움 / 욘 포세 (지은이), 홍재웅 (옮긴이) / 2020.01.09
13,800원 ⟶ 12,420원(10% off)

새움소설,일반욘 포세 (지은이), 홍재웅 (옮긴이)
입센 이후 최고의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초기작으로, 작중 화자의 불안감을 드러내며 시작하는 도입부가 많은 현대 노르웨이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회자된다. 이름 없는 화자인 ‘나’와 그의 어린 시절 친했던 친구인 크누텐, 그리고 크누텐의 아내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이 관능적인 은유와 섬한 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어린 시절의 추억은 『보트하우스』의 주된 소재다. 그러나 포세는 이를 결코 그리움과 애잔함으로 박제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절의 밝은 빛이 현재의 음영을 짙게 만들고, 인물들의 심리와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주요인물 세 사람은 모두 정신적인 면에서 어딘가 일그러져 있는 인물들로 작품 전반에서 음울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릴 적 친했던 친구의 고향 방문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풀지 못한 어떤 문제가 다시 떠오른다. 수동적이고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해오던 화자에게 그 이후 벌어진 사건들은 견딜 수 없을 만큼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글을 쓰는 것은 화자가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고, 이를 위해 화자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써 내려간다.I II III 옮긴이의 말“이 불안감은 견딜 수가 없고, 그것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다.” 입센 이후 최고의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초기작 『보트하우스』 욘 포세(Jon Fosse)는 노르웨이의 작가이자 극작가로, 최근 몇 년간 노벨문학상 수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그는 2007년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100명의 살아 있는 천재들’ 리스트 중 83위에 올랐다. 독특한 내러티브와 스타일로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보여 주는 작가 욘 포세는 1990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보트하우스』는 1989년에 발표된 초기작으로, 작중 화자의 불안감을 드러내며 시작하는 도입부가 많은 현대 노르웨이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회자된다. 이름 없는 화자인 ‘나’와 그의 어린 시절 친했던 친구인 크누텐, 그리고 크누텐의 아내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이 관능적인 은유와 섬한 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한번 빠져들면 손을 떼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서사와 구성으로 1997년 노르웨이에서 29분 분량의 중편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강박과 불안을 구현하는 포세의 글쓰기 어린 시절의 추억은 『보트하우스』의 주된 소재다. 그러나 포세는 이를 결코 그리움과 애잔함으로 박제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 시절의 밝은 빛이 현재의 음영을 짙게 만들고, 인물들의 심리와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주요인물 세 사람은 모두 정신적인 면에서 어딘가 일그러져 있는 인물들로 작품 전반에서 음울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른이 넘어서도 마땅한 직업이 없이 어머니의 집에 얹혀사는 ‘나’. 그는 어릴 적에는 절친했으나 이제는 멀어진 친구 ‘크누텐’을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어엿한 음악교사가 되어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고향에 휴가를 온 크누텐을 보며, ‘나’는 낯섦과 불편함 그리고 이유 모를 위기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나’가 제안한 저녁 낚시에 나온 것이 크누텐이 아니라 그의 매력적인 아내임을 확인하고, ‘나’는 더욱 커다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데…. 어릴 적 친했던 친구의 고향 방문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풀지 못한 어떤 문제가 다시 떠오른다. 수동적이고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해오던 화자에게 그 이후 벌어진 사건들은 견딜 수 없을 만큼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글을 쓰는 것은 화자가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고, 이를 위해 화자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써 내려간다. “나는 더 이상 밖에 나가지 않는다, 불안감이 엄습하여 나는 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 불안감이 엄습해 온 것은 바로 지난여름이었다.” 이처럼 도입부부터 화자의 불안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욘 포세의 문체적 특징인 ‘반복’이 강박적인 심리를 표현하고 독자에게 불안을 전염시키는 형태로 구사되고 있다. 타인에 대한 불안감을 그린 작품, 『보트하우스』 『보트하우스』는 화자가 지난 일들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서술된다. 화자가 글을 쓰고 있는 ‘현재’를 통해 크누텐과 다시 마주친 ‘얼마 전의 과거’ 그리고 크누텐과 죽마고우로 지냈던 ‘10년 전의 과거’가 병렬적으로 제시된다. 일종의 반복과 변주로 보이는 이 구성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중간의 연결고리를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지난 10년간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드러나지 않고, 두 사람이 멀어진 계기가 되는 사건 역시 후반부에 가서야 살짝 언급된다. 이로써 작가는 의도된 공백 속에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이해를 채워 넣게 만든다. 독자들에게 어릴 적 알았던 친구가 어느 순간 낯설어진 경험을 상기시키며, 어찌하여 그렇게 된 것인지 생각해 보았느냐는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화자가 크누텐의 시점을 빌려와 기술하는 파트 II다. 파트 I에서 한 번 진행되었던 서사를 크누텐의 시점으로 다시 쓰며 화자와 크누텐의 서로 다른 속내를 드러낸다. 이로써 ‘10년 전의 과거’ 역시 화자의 경험과 크누텐의 경험이 서로 다르게 기억되어 있음을 미루어 짐작케 한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와 가깝게 잘 아는 누군가는 나와 함께하고 있는 그 순간부터 이미 내가 아는 그 사람이 아닌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필연적으로 내포되어 있는 ‘다름’ 그리고 ‘다른 존재에 대한 불안감’. 이것이 『보트하우스』의 테마가 아닐까.나는 더 이상 밖에 나가지 않는다, 불안감이 엄습하여 나는 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 불안감이 엄습해 온 것은 바로 지난여름이었다. 나는 적어도 10년은 보지 못했던 크누텐과 다시 마주쳤다. 크누텐과 나, 우리는 늘 함께였다. 내게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불안 증세로 내 왼팔, 내 손가락이 쑤신다. 난 더 이상 밖에 나가지 않는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문밖에 나선 지도 몇 달이 되었다. 그것이 바로 이 불안감이다. 그것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이고, 내가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은 이유다. 난 무엇이든 해야 한다. 이 불안감이 그치질 않는다. 그녀의 손이 내 손의 살갗을 스친다, 나는 혼자서 웃음을 짓는다, 그렇지만 나는 시간 감각을 잃어, 그녀가 내 손을 더듬은 순간이 길었는지 짧았는지 모르겠다, 그녀는 양동이를 받고, 나는 다시 자리에 앉는다. 그녀는 내 살갗을 만진 것일까. 갑자기, 난데없이, 저물기 전보다 강력하게, 아주 분명하게, 불안감이 엄습했다, 몸속을 파고들어 내 왼팔과 손가락이 쑤시기 시작했다, 아프다, 점점 더 어두워지는 곳에서 무언가가 날 덮쳐 온다, 내가 크누텐의 아내를 쳐다보자 그녀가 날 바라본다, 나는 그녀의 놀란 눈을 알아차리고, 불현듯 알게 된다, 나는 크누텐이 해안가에 서 있음을 그녀에게 말할 수 없다, 나는 말할 수 없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말할 수 없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삼인 / W. 브루스 링컨 (지은이), 허승철 (옮긴이) / 2021.10.25
32,000원 ⟶ 28,800원(10% off)

삼인소설,일반W. 브루스 링컨 (지은이), 허승철 (옮긴이)
미국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역사 전문가인 윌리엄 브루스 링컨의 유작이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저작으로, 얼마 전 정도 3백 주년을 맞은 이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다루었다. 표트르 2세가 잠시 모스크바로 천도한 몇 년을 제외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는, 20세기 초 볼셰비키가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다시 모스크바로 수도를 옮겨 갈 때까지 줄곧 수도로서, 유럽으로 난 창의 역할을 해오며 러시아의 고난과 구원, 빛과 어둠의 역사가 펼쳐지는 무대가 되었다. 지금도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에르미타주의 놀라운 보물을 보기 위해, 세상을 뒤흔들었던 혁명의 과거를 접하기 위해, 도스토옙스키가 살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이 도시를 찾는다. 마찬가지로, 3백여 년 전 서방으로 낸 창이 된 이래 이 도시는, 열다섯 개 시간대에 걸쳐 있으면서 지구 표면의 6분의 1을 차지하는 강력한 근대 제국의 신경중추로서, 자신의 삶이 지금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던 수많은 이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였다.추천의 말 도시 연대기의 진정한 백미 감사의 말 마지막 작품을 남기고 간 작가를 대신하여 프롤로그 1부 서구로 난 창 (1703~1796) 건설자들 왕국의 주인들 겨울 궁전의 그늘 2부 제국의 거인 (1796~1855) 제국의 중추 넵스키 대로 3부 혁명의 요람 (1856~1941) 근대성의 도전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혁명 전야 동지들 4부 영웅 도시 (1941~1991) 900일 함께 보조를 맞추어 과거와 현재 부록 최근의 상트페테르부르크 (1991~2010) 옮긴이의 말 주 찾아보기 “한 도시의 영혼에 대한 경이로운 전기, 그리고 그 너머의 이야기” 자연을 거부하며 늪지를 메워 건설된 도시. 표트르 대제와 예카테리나 여제의 러시아가 지향한 것을 화려하게 반영한 도시. 세상을 바꾼 혁명의 요람이 된 도시. 푸시킨, 고골, 도스토옙스키,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의 위대한 예술을 만든 도시. 1703년 러시아의 전설적인 표트르 대제(표트르 1세)가 ‘상크트 피에테르 부르흐’라고 명명한 곳은 원래 궂은 날씨에 수질도 좋지 않고 지형적으로도 바닷물이 자주 범람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표트르는 러시아가 네덜란드같이 해양을 향해 나아가는 나라가 되길 바라고 이곳을 ‘유럽으로 나가는 항로’, ‘유럽으로 난 창’으로 삼아 1712년 공식 수도로 천명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고난과 구원의 도시, 빛과 어둠의 도시(원제: Sunlight at Midnight: St. Petersburg and the Rise of Modern Russia)』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역사 전문가인 윌리엄 브루스 링컨(William Bruce Lincoln, 1938~2000)의 유작이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저작으로, 얼마 전 정도 3백 주년을 맞은 이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다루었다. 표트르 2세가 잠시 모스크바로 천도한 몇 년을 제외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는, 20세기 초 볼셰비키가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다시 모스크바로 수도를 옮겨 갈 때까지 줄곧 수도로서, 유럽으로 난 창의 역할을 해오며 러시아의 고난과 구원, 빛과 어둠의 역사가 펼쳐지는 무대가 되었다. 시인 푸시킨은, 표트르 대제가 어떻게 네바강 늪지대에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는지 묘사하며 “그의 결정은 운명이었다”라고 썼다. 천도 당시 수많은 반대에 부딪힐 정도로, ‘성스러운 러시아의 수도이자 경건한 중세적 도시 모스크바는 15세기와 마찬가지로 17세기가 될 때까지 수도로서 부족한 면이 없었다.’ 적에게서 빼앗은 지역이자 왕국의 가장 끝인 북극권 근접 지역, 지형적 이유로 홍수와 화재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이 지역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한다는 표트르의 계획은 ‘수백 년 동안 러시아의 운명을 형성해온 모든 편견, 믿음, 희망에 도전을 제기하는 것이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그라드, 레닌그라드… 군주 또는 집단 정신 1차 대전 발발 직후 슬라브어와 더 가깝고 독일어와 더 먼 ‘페트로그라드’로 이름을 바꾸고, 1924년엔 바로 이 도시에서 일어난 혁명의 주역의 이름을 딴 ‘레닌그라드’로 다시 이름을 바꾸었던 이 도시는, 소련 체제에 대한 도전이 거세지면서 1991년 주민투표로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당시 페테르부르크라는 이름을 지지하던 이들은 이 복원이 ‘계몽·문화·개방성·자유·세계주의·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이고, 레닌그라드라는 이름은 세계로부터의 고립, 전제 정치의 계속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명칭 변경을 반대하던 사람들은 레닌그라드라는 이름이 ‘혁명을 통해 얻어졌고, 레닌그라드 봉쇄라는 영웅적인 투쟁을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후에 미국으로 망명하여 미국인으로서 노벨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시인 조지프 브로드스키는 당시 ‘주민들이 악마의 이름보다는 성자의 이름이 붙은 도시에 사는 것이 낫다’고 촌평했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은 시대 예술을 이끌어갔고, 소련 정권으로부터 가혹한 탄압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 정권이 남편과 아들의 생명까지 가져갔던 시인 아흐마토바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그토록 사랑하고 그리워했음에도, 9백 일의 참혹하고도 기념비적인 봉쇄 기간을 말할 때는 ‘레닌그라드’라는 이름만을 사용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저자 링컨 특유의 탁월한 서술 기법과 통찰력 있는 문장은 이 대작을 한 도시의 전기傳記이자 도시 연대기의 백미로 만들었으며, 픽션 문학만큼 흥미진진하고 긴박감 가득한, 감동과 드라마가 살아 숨 쉬는 스토리텔링으로 엮었다. 또한 표트르 대제가 유럽을 지향점으로 삼고 이곳을 수도로 만드는 데 사람들을 어떻게 강제하였는지, 유럽의 당시 건축가들이 이 신생 수도로 들어와 어떻게 자신의 포부를 펼칠 기회를 잡았는지, 건축에 중독되다시피 한 여제들이 이 도시에 어떤 화려함을 창조해냈는지, 그리고 유럽에서 들어온 계몽주의가 귀족들의 토론 주제이기를 넘어 현실을 바라보는 한 시각으로 퍼져가면서 러시아의 황제들이 이 사상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했는지, 또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컬렉션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전쟁과 혁명 기간에 어떤 운명을 겪게 되었는지, 어떻게 차르들이 고대 로마와 자신의 국가를 동일시하려 했는지, 산업혁명의 물결과 고질적인 빈부 격차,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의식주 조건, 화재와 홍수라는 만성적 재난 한가운데서 이 도시의 시민들이 어떻게 삶을 헤쳐나갔는지, 노동자 파업 시위가 어떻게 대륙으로 퍼져갔으며 공산주의의 정신이 어떻게 태동했는지, 수많은 예술가들이 어떻게 이 도시를 사랑하고 증오했는지, 또 헤아릴 수 없는 대작들을 탄생시키는 배경이 된 이 도시와 그들의 조국을 어째서 등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2차 대전 9백 일간의 ‘레닌그라드 봉쇄’에서 이 도시의 시민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또한 볼셰비키의 테러(공포정치) 속에서 어떻게 삶을 이어갔는지, 어떻게 영광을 되찾았는지……. 이 책은 이 모든 것들을 풍부한 자료와 충실한 고증을 바탕으로 서술한 도시 연대기의 진정한 백미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링컨의 사망으로 다루어지지 못한 1991년 이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해서는 역자인 허승철 교수가 그 이야기를 잇고 있어 현대의 러시아를 이해하는 데까지 부족함이 없다. 지금도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에르미타주의 놀라운 보물을 보기 위해, 세상을 뒤흔들었던 혁명의 과거를 접하기 위해, 도스토옙스키가 살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이 도시를 찾는다. 마찬가지로, 3백여 년 전 서방으로 낸 창이 된 이래 이 도시는, 열다섯 개 시간대에 걸쳐 있으면서 지구 표면의 6분의 1을 차지하는 강력한 근대 제국의 신경중추로서, 자신의 삶이 지금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던 수많은 이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읽는 것은, 이 도시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이 도시의 현재를 바로 보기 위한 조건이며, 러시아의 역사와 현재를 이해하는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할 뿐 아니라, 먼 곳에 있는 한 도시의 흥망성쇠를 들여다보는 것이 우리가 사는 도시의 지나온 길과 나아갈 길도 이해하고 내다보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할 것이다. “전기의 주제가 되기 위해서 한 도시는 영혼을 가져야 하는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영혼은 그 특징을 형성하는 대조만큼이나 복잡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다른 어느 도시보다 서로 충돌하고 대조되는 이미지들이 혼합된 도시다. 이것을 주의 깊게 가려내지 않으면 이 도시의 내적 본성은 증발해버릴 수 있다. 2백 년 가까이 러시아의 뛰어난 작가들 거의 모두가 가을 안개, 여름의 환상, 겨울의 서 리를 암스테르담, 베네치아, 파리, 로마의 유산과 결합하여 표트르의 도시의 영혼을 드러내려고 애썼다. 그러나 저 유명한 도스토옙스키나 현대 시인 안나 아흐마토바를 비롯하여 어느 누구도 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형성하고 있는 초현실적이고, 낭만적이고, 상징주의적이고, 사실주의적인 요소들로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영혼을 추출해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영혼은 시적 요소와 자연적 현상들의 결합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이다. 표트르의 도시를 만든 것은 인간 영혼들의 집단 정신이며. 이것은 지난 3백 년 동안 이 도시를 사랑하고, 미워하고, 생을 살아냈으며, 이것을 위해 죽었다. 도시 외곽의 피스카렙스코예 공동묘지만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집단 정신을 잘 드러내는 곳은 없다. 이곳에는 나치 독일군이 레닌그라드를 봉쇄했을 때 사망한 50만 명쯤 되는 남성, 여성, 아이들의 시신이 묻힌 거대한 봉분 스무 개 정도가 평화롭게 놓여 있는데, 이들은 죽기를 거부했던 한 도시의 한때 단호하고 완강했던 주민들이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전기는 무엇보다도 3백 년의 역사를 장식한 정치, 문화, 과학에서의 위업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서운 자연의 힘과 압제에 투쟁한 남녀의 이야기이다. 공장과 빈민가도 궁전이나 연병장 못지않게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야기에서 중요하다. 혁명가들은 차르와 함께 무대를 차지해야 한다. 그리고 건축가와 병사들, 정치가들은 시인, 작곡가와 자랑스러운 자리를 공유해야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전기는 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에 의미를 만들어준 수많은 사소한 인간적 사건들에 대한 언급 없이 이야기될 수 없다. 또한 힘겨운 노동으로 습지를 메우고, 늪지대를 마른 땅으로 만들고, 궁전과 성당을 짓고, 기계들을 돌리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이 도시를 방어한 평범한 사람들의 탄생과 사라짐도 적절한 자리를 가질 자격이 있다.”_프롤로그 중에서 그동안 한국에 이 도시를 소개하는 다수의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이 책만큼 건축, 역사, 문화, 문학, 인물 등 한 도시의 전 분야에 대한 입체적 조감을 통해 깊이 있고 흥미롭게 서술한 책은 보지 못했다. 저자는 미국인임에도 러시아인 못지않은 애정과 지식으로 러시아 도시의 공간과 시간을 날줄과 씨줄로 유려하게 엮어, 3백 년 도시 역사를 마치 살아 있는 한 인간의 성장소설처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_이대식 박사의 ‘추천의 말’에서상트페테르부르크를 형성하는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도시의 일상생활은 강을 끼고 전개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표트르가 애초부터 의도했던 것이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민들을 러시아에 늘 부족한 뱃사람으로 만들고자 했다. 네바강과 지류들은 노동자, 귀족, 병사, 정치가, 외교관들 모두 조악하게 만든 돛배를 타고 이동하는 대로가 되었다. 이 배들은 강한 바람을 만나 부서지기도 하고, 차르가 노 사용을 금했기에 좌초하기도 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의 수도로 공식 결정되자 표트르 대제는 수백 명의 상인, 2천 명의 장인, 1천 명의 러시아 고위 귀족들에게 “가족 전체와 집 안에 함께 거주하는 모든 사람을 데리고” 이곳으로 이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적으로부터 뺏은 땅에 건설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새로운 세속적 권력의 물질적 표현과 새 제국이 거둔 승리의 상징이 되었다. 표트르 대제는 자신이 원하는 러시아의 미래의 모습을 공유하는 외국인과 러시아인들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불러 모았다. 그는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이 사람들을 초기의 제국 궁정에 뒤섞어놓았다. 표트르는 유럽식 생활양식과 의례, 진보에 대한 믿음으로 러시아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분명한 의도를 지니고 있었지만, [...] 서방을 모방하는 것을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표트르의 가신들에게 외국인이 되기를 강요했다. 이들은 보통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는 언어, 예의, 생활방식을 성인의 자리에서 새로 배워야 했다. 하지에 절정을 이루는 백야 때엔 페테르부르크 시민들이 떼를 지어 네바강둑과 공원, 정원에 모여들었다.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는 오전 10시 반에 해가 뜨고, 오후 4시 전에 해가 지는 긴긴 겨울을 보상해주는 마법과 같은 시간이었다. 백야 기간에는 삶이 다른 형태와 의미를 가졌다. 시인들은 백야 기간에 넵스키 대로에서 표트르 대제를 기린 청동기마상과 해군성과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의 금빛 첨탑이 절대 사라지지 않는 황혼 속에서 어떻게 빛나는지를 시로 표현했다.
수평선 너머에서
문학과지성사 / 김성우 (지은이)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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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김성우 (지은이)
전 「한국일보」 고문으로 40년 이상의 기자 생활을 마친 뒤에도 문장가로서의 이력을 이어온 김성우의 단장집. 저자는 1956년 「한국일보」 입사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자매지인 「주간한국」의 초대 부장을 지낸 한국 언론사의 산증인이다. 이후 파리 특파원, 편집국장, 논설 고문 등을 거치며 외길 기자 인생을 걸었다. 특히 지성과 문화예술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유럽과 미국 곳곳을 누비며 세계적인 문인들의 문학적 토양이 되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기록한 문학 기행 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언론사의 대표적인 연재물로 남아 있다. 앞서 펴낸 저서 등에서 자신의 인생은 물론 삶 전반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그의 생각을 정리한 글들을 묶었다면, 이번 단장집 는 인생의 화두가 될 만한 주제어들을 추려 이를 중심으로 짧게 그 자신의 답들을 써내려간다. 적절한 은유와 여러 현자들의 문장들을 엿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김성우, 그가 내린 현답을 읽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책머리에 제1부 짧은 생각들 1. 사람 같은 사람을 본 사람 있거든 손 들어보아라―신과 인간 2. 시간은 정직한 사기사―시간 3. 인생은 “우짤 것고”이다―인생 4. 왼손처럼 살아라―사는 법 5. 세상에는 형용사가 너무 많다―세상 6. 사랑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사랑 7.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있다면 바세스 오블리주도 있다―행복 8. 모든 부모는 자식에게 죄인이다―가족과 우정 9. 억만 년 전에 나는 어디 있었던고―나와 남 10. 사기꾼이 대개 대인처럼 보인다―대인과 소인 11. 기름진 사람은 많지만 담백한 사람은 드물다―성격 12. 괴로움은 생명의 즐거움―감정 13. 집에 우리말 사전이 없는 사람을 문맹이라고 한다―배움 14. 혼자 걷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생각 15. 예쁘다고 뽐내지 말라, 그것이 네가 만든 것이더냐―육체 16. 개개인에게는 각자의 문화가 있다―싸움 17. 대중의 마음은 한 사람의 가슴속보다 좁다―정치와 자유 18. 바다는 하나님의 얼굴?바다와 섬 19. 꽃은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답다―자연 20. 무슨 말로 정의해도 다 정답인 것이 시다―예술과 미 21. 거짓말쟁이의 거짓말은 정직한 사람의 참말보다 더 참말 같다―선악 22. 문장은 빈삼각이 없어야 한다―말과 글 23. 모든 길은 우리 집으로 통한다―일상생활 24. 여자가 못 만들어내는 것이 뭐 있나요?―여성 25. 결혼은 이인삼각이다―결혼 26. 노년의 나날은 지루한 후렴―노년 27. 죽음은 내가 나를 떠나는 것이다―죽음 제2부 나는 누구냐 28. 내가 누구인지 말해줄 사람 누구 없느냐―나의 초상 29. 나를 나 되게 만들 사람은 나뿐이다―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30. 나는 섬이었다―나와 고향 31.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나의 모토 짧은 문장으로 세상을 담아낸 수상록 명문장가 김성우의 인생 이야기! 전 『한국일보』 고문으로 40년 이상의 기자 생활을 마친 뒤에도 문장가로서의 이력을 이어온 김성우가 단장집 『수평선 너머에서』를 펴냈다. 저자는 1956년 『한국일보』 입사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자매지인 『주간한국』의 초대 부장을 지낸 한국 언론사의 산증인이다. 이후 파리 특파원, 편집국장, 논설 고문 등을 거치며 외길 기자 인생을 걸었다. 특히 지성과 문화예술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유럽과 미국 곳곳을 누비며 세계적인 문인들의 문학적 토양이 되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기록한 문학 기행 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언론사의 대표적인 연재물로 남아 있다. 앞서 펴낸 저서 『돌아가는 배』 『인생은 물음이다』 등에서 자신의 인생은 물론 삶 전반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그의 생각을 정리한 글들을 묶었다면, 이번 단장집 『수평선 너머에서』는 인생의 화두가 될 만한 주제어들을 추려 이를 중심으로 짧게 그 자신의 답들을 써내려간다. 적절한 은유와 여러 현자들의 문장들을 엿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김성우, 그가 내린 현답을 읽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단편 속에 전경이 있고, 단답 속에 명답이 있다 『수평선 너머에서』는 세상의 풍경을 섬세하게 스케치한 단장집으로 간결하되 묵직한 여운과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현실의 본질을 꿰뚫는 성찰의 힘을 보여준다. 1부 에서는 시간, 사랑, 예술과 미, 죽음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우리나라 최초의 ‘명예 시인’이기도 한 저자 특유의 직관력과 예민한 감수성을 오롯이 드러낸다. 저자는 “세상에는 누구로부터도 사랑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책은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를 배우기 위해 읽는 것이다”라며 너그러운 포용과 겸양의 덕목을 설파할 뿐만 아니라 “강물의 흐르는 시간은 바다의 영원에서 멈춘다” “인생의 원기를 회복하려면 무슨 목적으로 살고 있어야 하는지 그 목적을 살려내야 한다”처럼 세상사를 원숙한 시선으로 들여다봄으로서 다층적인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 2부 에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회와 의식의 궤적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생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저자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인간적 위엄을 유지하고자 하는 담대한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나는 어릴 때부터 하얀 종이를 볼 적마다 가슴이 설레었다” “나의 마지막 말은 ‘어머니’이리라”에서 드러나듯 만년에 이르러서도 글쓰기와 유년 시절을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더불어 탄생과 고독, 문학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죽음에 대한 명상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영민한 영혼을 지닌 한 인간의 일생을 담은 곡진한 문장들이 가득한 『수평선 너머에서』. 현실과 끝, 즉 수평선 너머를 예리하게 응시하는 저자의 단장들은 우리가 각자의 삶을 반추하고 앞으로의 생을 좀더 현명하게 마주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인생은 기다림이다.어부의 아내가 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듯, 사람들은 속절없는 기다림으로 일생을 살아간다. 사랑 가운데서도 제일 아픈 사랑은 짝사랑이다.사랑이 아름답다지만 제일 아름다운 사랑도 짝사랑이다. 사람이 책을 읽는 것은 자기 당대뿐 아니라 인류의 전 역사를 살기 위해서, 자기 혼자서가 아니라 전 인류와 함께 생각하고 싶어서다.
모두를 위한 지구
착한책가게 / 상드린 딕손-드클레브, 오웬 가프니, 자야티 고시, 요르겐 랜더스, 요한 록스트룀, 페르 에스펜 스토크네스 (지은이), 추선영, 김미정 (옮긴이)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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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책가게소설,일반상드린 딕손-드클레브, 오웬 가프니, 자야티 고시, 요르겐 랜더스, 요한 록스트룀, 페르 에스펜 스토크네스 (지은이), 추선영, 김미정 (옮긴이)
절망에 대한 해독제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로드맵이다. 전 세계의 과학자와 경제학자들이 최첨단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대다수 사람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정책을 탐구하고, 한 세대 안에 지구 한계 내에서 모두의 번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5가지 특별한 전환을 제시한다. 1.빈곤과의 결별 2.불평등 전환 3.여성에 대한 권한 부여 4.식량 전환 5.에너지 전환 위험에 처한 지구에서 좋은 삶을 사는 것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인류 생존 지침서다.머리말 1장 모두를 위한 지구 : 건강한 지구, 공정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5가지 특별한 전환 붕괴할 것인가, 돌파할 것인가? | 미래 시나리오의 간단한 이력 | 《성장의 한계》에서 지구 한계까지 | ‘모두를 위한 지구’ 이니셔티브 | 사람들은 경제 시스템 변화를 지지한다 2장 두 가지 시나리오 탐구 : ‘부족한 노력, 놓친 시기’ 또는 ‘거대한 도약’ 1980년~2020년 : 간단한 정리 | 시나리오 1 : 부족한 노력, 놓친 시기 | 시나리오 2 : 거대한 도약 | 우리가 공동 창조한 시나리오는? 3장 빈곤과의 결별 현재의 문제 | 빈곤의 방향 전환 : 과제 해결 | 해법 1 : 정책 공간 확장과 부채 처리 | 해법 2 : 금융 구조 전환 | 해법 3 : 세계 무역 전환 | 해법 4 : 기술 접근성 개선과 도약 | 해결을 가로막는 장벽 | 결론 : 빈곤의 전환 4장 불평등 전환 : 배당금 나누기’ 경제적 불평등이 낳는 문제들 | 더 나은 평등을 지향하는 거대한 도약 평등의 지렛대를 위협하는 장애물 극복하기 | 결론 5장 권한 부여 전환 : ‘성 평등 달성하기’ 인구 |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 | 교육의 전환 | 재정적 독립과 리더십 | 안정적인 연금과 존엄한 노년 | 결론 6장 식량 전환 : ‘인류와 지구에 유익한 식량 시스템 구축하기’ 지구의 생물권을 소비하다 | 해법 1 : 농사짓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 해법 2 : 식생활 바꾸기 | 해법 3 : 음식물 손실과 쓰레기 없애기 | 장벽들 | 결론 7장 에너지 전환 : ‘모든 것을 전력화하기’ 도전과제 | 위를 보지 말라 | 해법 1 : 시스템 효율성 높이기 | 해법 2 : (거의) 모든 것을 전력화하기 해법 3 : 새로운 재생에너지의 기하급수적 성장 | 어스4올 분석에서 살펴본 에너지 전환 | 장벽들 | 결론 8장 ‘승자독식’ 자본주의에서 어스4올 경제로 새로운 경제 운영 시스템 | 불로소득 자본주의의 부상 | 인류세 시대의 공유지 재고찰 | 기존의 경제 경기장 | 경기장 재설계 | 단기주의 : 기생 금융 시스템으로 가는 길 | 시스템 변화 실행하기 | 시스템 실패를 해결하는 방법 | 결론 9장 행동 촉구 ‘모두를 위한 지구’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까? | 한결같은 목소리 부록 : 어스4올 모델 | 기여한 분들 | 미주 | 찾아보기 붕괴냐 도약이냐, 기로에 선 인류에게 제시하는 생존과 번영을 위한 5가지 대전환 로드맵 1972년에 로마클럽이 발간한 보고서 《성장의 한계》는 끝없는 경제성장이 인류를 위험으로 내몰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오늘날 여러 위험한 경계를 넘나드는 지구에서 우리는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으며, 심각한 불평등이 사회에 심각한 불안정을 불러오는 가운데 50년 전의 전망은 현실이 되고 있다. 탈출구가 없어 보인다. 이 책은 절망에 대한 해독제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로드맵이다. 전 세계의 과학자와 경제학자들이 최첨단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대다수 사람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정책을 탐구하고, 한 세대 안에 지구 한계 내에서 모두의 번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5가지 특별한 전환을 제시한다. 1.빈곤과의 결별 2.불평등 전환 3.여성에 대한 권한 부여 4.식량 전환 5.에너지 전환 위험에 처한 지구에서 좋은 삶을 사는 것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인류 생존 지침서다.지금까지 전 지구적 경제는 우리의 내면 세계와 인간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계속해서 무시해 왔다. 이러한 경제는 협력에 보상하지 않고 경쟁에 보상한다. 또한 자연과 균형을 이룰 때가 아니라 환경을 파괴할 때 보상한다. 게다가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평화와 번영의 증진이 아니라 단기적인 성과에 보상한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시스템 역학 모델의 지원을 받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우리가 직면한 여러 비상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로를 탐색한다. 동시에 인도적,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측면에서 모두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경로도 탐색할 것이다. ‘부족한 노력, 놓친 시기’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만일 (생물권을 포함한)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경제 시스템이 지난 50년 동안 진행되어온 방식 그대로 계속 운영된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의 빈곤 감소, 빠른 속도의 기술혁신, 에너지 전환 추세만으로 사회붕괴 또는 지구 시스템이 받는 충격을 피하기에 충분할까? 한편 ‘거대한 도약’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만일 더욱 회복력 있는 문명을 구축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제 시스템이 전환된다면 어떻게 될까? ‘거대한 도약’ 시나리오는 빈곤을 종식하고 신뢰를 창출하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안정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더 높은 웰빙을 제공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굿 프로핏
알키 / 찰스 G. 코크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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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소설,일반찰스 G. 코크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찰스 G. 코크가 회장으로 있는 코크인더스트리즈는 50년간 기업가치가 5,000배나 성장했다. 오늘날 코크인더스트리즈는 세계 최대 규모 비상장기업이 되었으며, 찰스 코크는 <포브스>가 발표하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매년 빠짐없이 ‘TOP 10’에 오른다.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사라지는 동안, 어떻게 엄청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찰스 G. 코크는 ‘굿 프로핏’이야 말로 기업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 단언한다. 굿 프로핏, 즉 ‘좋은 이익’이란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익이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고객은 소비를 통해 기업에 보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사회 전체가 혜택 받는 것이다. 찰스 G. 코크는 이 책을 통해 굿 프로핏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시장중심경영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비전, 도덕성과 재능, 지식 프로세스, 결정권, 인센티브 등이 그것이다. 그는 시장중심경영은 규모와 관계없이 어떤 기업이든 실천할 수 있는 기본원리라 말하며, 수십 년간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수많은 성공과 실패, 시행착오를 자료 삼아 50년 경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들어가는 말 윈-윈 철학 제1부 자유사회와 코크인더스트리즈의 발전 1장 찬란한 성취감: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교훈 코크인더스트리즈의 설립│유년시절과 학교생활│아버지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거인의 어깨 2장 코크인더스트리즈의 성장: 혁신과 역량강화로 이뤄낸 성과 첫 번째 돌, 원유집하│좋은 이익의 실현│끊임없는 역량개발의 중요성│역사적인 인수합병│ 인수를 결정짓는 상호시너지│거창한 계획과 실험적 발견 3장 경제적 자유와 창조적 파괴: 끊임없는 혁신과 모두를 위한 혜택 창조적 파괴의 빛과 어둠│창조적 파괴를 위한 조건으로서 경제적 자유 4장 시장중심경영의 개발과 도입: 관료주의 극복과 변화를 위한 노력 비교우위와 분업을 통한 성과향상│개념적 지식과 개인적 지식의 차이│지속적인 변화의 실재 5장 역경으로부터 얻은 교훈: 시장중심경영 적용 과정에서 경험한 실패들 지식실패와 라이블리의 비극│도덕성 부재와 그 결과?비전 공유의 부재와 그 결과 제2부 시장중심경영의 5가지 원칙 6장 비전: 불확실한 미래를 결정하는 지침 비전 공유의 중요성│고객과 사회를 위한 비전│사람에 초점을 맞춘 비전│기업의 역량에 따른 비전│비전의 기반이 되는 지식과 관점│사업의 위험성│기업이 나아갈 길 7장 도덕성과 재능: 성장하는 기업의 인사관리 시장중심경영의 10가지 지도 원칙│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하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인재를 확보하라│도덕성과 재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능력에 적합한 임무를 맡겨라│직원들의 능력을 평가하라│피드백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라│주인의식을 함양시켜라 8장 지식 프로세스: 조직을 혁신으로 이끄는 구조와 문화 자발적인 지식공유의 중요성│외부 네트워크를 적극 이용하라│컨설턴트는 신중하게 활용하라│정보를 성과로 환산하라│정확한 측정법을 개발하라│때로는 포기가 답이다│최고를 찾아 벤치마킹하라│이익과 손실의 원인을 파악하라│도전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라│지식과 가치창조 9장 결정권: 조직의 운명을 결정짓는 결정권과 책임감 공유지의 비극│능력에 적합한 결정권을 부여하라│조직의 권한을 끊임없이 검토하라│중앙집권형과 분산형을 적절히 활용하라│ 8단계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따르라│10가지 의사결정 오류의 함정을 피하라│상명하복이 아닌 비교우위로 판단하라│역할과 책임과 기대 10장 인센티브: 유익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동기 부여 자아실현을 위한 동기 부여│코크의 인센티브 평가법│돈이 인센티브의 전부는 아니다│보상에 제한을 두면 성과도 제한된다│가치 있는 실패는 처벌하지 마라│개인별 기여도를 파악하라│왜곡된 인센티브 제도를 피하라│이해당사자와의 인센티브에 집중하라 제3부 제3부 코크인더스트리즈 시장중심경영 사례연구 11장 행동에서의 자생적 질서: 시장중심경영에서의 4가지 사례연구 시장중심경영 프레임워크와 문제해결 과정│사례1. 조지아퍼시픽 컨슈머프로덕트│사례2. 코크인더스트리즈의 보험 전략│사례3. 코퍼스크리스티 종합공장│사례4. 조지아퍼시픽 그린베이브로드웨이밀 12장 굿 프로핏: 좋은 이익으로 성장하라 시장중심경영으로 향하는 힘든 길│시장중심경영을 도입할 때 피해야 할 실수 감사의 말 / 부록1 / 부록2 / 부록3 / 주석변화는 빨라지고 생존은 어려워진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라! 기업가치 5,000배 성장을 달성한 경영의 신이 말하는 성공전략 찰스 G. 코크가 회장으로 있는 코크인더스트리즈는 50년간 기업가치가 5,000배나 성장했다. 오늘날 코크인더스트리즈는 세계 최대 규모 비상장기업이 되었으며, 찰스 코크는 <포브스>가 발표하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매년 빠짐없이 ‘TOP 10’에 오른다.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사라지는 동안, 어떻게 엄청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찰스 G. 코크는 ‘굿 프로핏’이야 말로 기업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 단언한다. 굿 프로핏, 즉 ‘좋은 이익’이란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익이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고객은 소비를 통해 기업에 보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사회 전체가 혜택 받는 것이다. 찰스 G. 코크는 이 책을 통해 굿 프로핏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시장중심경영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비전, 도덕성과 재능, 지식 프로세스, 결정권, 인센티브 등이 그것이다. 그는 시장중심경영은 규모와 관계없이 어떤 기업이든 실천할 수 있는 기본원리라 말하며, 수십 년간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수많은 성공과 실패, 시행착오를 자료 삼아 50년 경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파이낸셜타임스 추천 ☆ ☆ 찰스 R. 슈와브 강력 추천 ☆ <포브스>가 처음으로 미국 100대 기업을 발표했을 때는 1917년이었다. 그로부터 100년 후, 여전히 독립기업으로 존재하는 기업은 13개사가 전부며 그나마 100대 기업에 남아 있는 기업은 7개사에 불과하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오늘날엔 기업을 일으키고 성공을 유지하는 일이 과거에 비해 훨씬 어려워졌다. 생존 자체가 어려운 시대인 것이다.코크인더스트리즈의 모체는 1940년 설립됐다. 그리고 1967년, 찰스 코크가 CEO가 된 후로 50년간 코크인더스트리즈의 기업가치는 5,000배 성장했다. 미국 대표적인 500개 기업들 평균보다 27배나 높은 수치다. 오늘날 코크인더스트리즈는 비상장기업 순위 세계 1, 2위를 다투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이 사라지는 동안 코크인더스트리즈가 존속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지속적인 성장의 원천 ‘굿 프로핏’ 찰스 G. 코크는 코크인더스트리즈의 성공비결로 ‘굿 프로핏’을 꼽는다. 소비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기업은 소비자에게 기여하기 위해, 소비자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을 저렴하게 제공하려 애쓴다. 그 과정에서 자원은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소비자와 사회가 혜택을 보는 것이 굿 프로핏의 선순환 구조다. 찰스 G. 코크는 굿 프로핏이야말로 최고의 경영가치라고 단언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극찬한 ‘시장중심경영의 5가지 원칙’ 굿 프로핏이 담고 있는 원리는 사실 단순하다. 그러나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나쁜 이익’의 유혹에 빠져 자멸한다. 정부 정책을 통해 이익을 취하며 현실에 안주하며,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불공정한 담합으로 사회에 피해를 입힌다. 나쁜 이익은 당장은 기업에게 이득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론 기업을 반드시 망하게 한다. 찰스 G. 코크는 굿 프로핏을 달성하는 방법으로 ‘시장중심경영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비전, 도덕성과 재능, 지식 프로세스, 결정권, 인센티브 등이 그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버논 스미스는 찰스 코크가 제창한 시장중심경영을 두고 “실패로부터 배우게 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에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한다. 겸손, 정직과 같은 기본 원리를 강조하는 비전이자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에 큰 원동력이 되는 경영원리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원칙1.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확실한 비전을 갖춰라 원칙2. 도덕성과 재능을 고루 갖춘 인재를 선발하라 원칙3.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를 구축하라 원칙4. 직책이나 직급이 아닌 기여도와 적합성에 따라 결정권을 부여하라 원칙5. 적확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최대한의 성과와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라 코크인더스트리즈가 성장하는 동안 항상 성공만 있었던 건 아니다. 가스관이 터져 어린 청년들이 사망했던 사건, 동업자와의 갈등, 주주와의 다툼, 불공정거래 의혹, 내부자의 허위고발로 인한 재판 등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찰스 G. 코크는 <굿 프로핏>에서 성공 사례뿐 아니라 수많은 실패 사례를 공개하며 어떻게 실패를 거울삼아 제도와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찰스코크는 ‘지식공유’를 강조한다. 일례로 그는 시장중심경영 요수 중 하나인 ‘결정권’에 대해 굉장히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매일매일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경우, 경영진은 현장 실무자만큼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때문에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선 직급과 관계없이 그들에게 더 많은 결정권을 부여해야 한다.하지만 중앙집권형 결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만약 새로운 공정단위를 설계하고 정부 승인을 받기까지 5년이 걸린다면, 어떤 제품 믹스가 가장 좋은 이익을 낼지 판단하기엔 현장과 떨어져 있더라도 폭넓은 지식을 갖춘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데 훨씬 적합하다. 다만, 부여된 자율성과 결정권만큼 책임을 요구하고 성과를 낸다면 높은 직책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찰스 G. 코크는 충고한다. 자유로운 경쟁시장의 승리자로 가는 길 굿 프로핏이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구성원들의 선한 마음 때문만은 아니다. 찰스 G. 코크 역시 굿 프로핏이 작동하는 배경에는 구성원들의 이기심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애덤 스미스의 말을 빌려 “우리가 저녁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즉, 굿 프로핏이 원활히 작동하고 사회가 성장하기 위해선 자유롭게 경쟁하는 상태에서 최선의 상태로 자원이 배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수많은 과학, 철학, 역사, 경제학, 경영학을 통해 자신의 논리를 입증한다. 경영의 신이 50년 노하우가 집약된 이 책은 전문 경영인, 리더, 스타트업 종사자는 물론이고 공정하고 번창하는 사회를 원하는 이들까지 꼭 읽어야할 필독서가 될 것이다. 경영의 신이 직접 알려주는 ‘비즈니스 전략!’ - 기업의 비전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 - 성장하는 기업의 인사관리는 무엇이 다른가? - 누구에게, 어느 정도로, 어떤 결정권을 부여해야 하는가? - 직원들의 성과는 어떻게 수치화해야 하는가? - 조직을 혁신으로 이끄는 문화는 어떻게 구축하는가? - 각종 리스크 예방법과 대처법은 무엇인가? 사업이든 경제든 과학이든 실험과 실패를 거치지 않고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실험보다 ‘거창한 계획’을 선호하는 사람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실패한 실험이 갖는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다. 실패는 효과 없는 방법을 신속하게 알려주고 낭비를 최소화하여 많지 않은 자원을 효과가 있는 쪽으로 투입하게 해준다. 시장경제는 하나의 실험적 발견과정이다. 따라서 실패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실패를 피하려다가는 더 큰 실패를 만난다.- 2장 코크인더스트리즈의 성장 中 프랑스 도서배송법처럼 수익성이 없는 사업을 정치적 수단으로 보조하거나 보호하는 방식은 효율적인 자원사용법이 아니다. 손실은 소비자들이 자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둔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신호다. 자원낭비가 사회 전반에 걸쳐 반복될 때, 사회복지는 큰 타격을 입는다. 특정 사업을 인위적으로 유지시키려는 조치는 소비자에게도 손해고 그 사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손해다. 어차피 변화는 피할 수 없다. 자연스레 정리하는 것조차 허락이 안 되는 사업체는 더 심각한 충격과 어려운 조정단계를 겪게 된다.- 3장 경제적 자유와 창조적 파괴 中
한낮의 어둠
한겨레출판 / 율리아 에브너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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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소설,일반율리아 에브너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반(反)극단주의 단체에서 일하는 1991년생 정치학자 율리아 에브너는 신분을 위장해 밤과 주말에 10여 곳의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했다. 이 책은 극단주의가 사람들을 어떻게 사로잡고, 교육하고, 연결하고, 행동으로 이끄는지를 생생하게 겪은 기록이다. 저자는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 환경이 극단주의의 활동 방식을 판이하게 바꾸어놓았다고 지적한다. 오늘날 극단주의자들은 청년들을 네트워크로 끌어들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공격적인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실시간 음성채팅으로 가입자를 심사하고, 암호화된 채팅방에서 밈 대회를 여는 등 광범위한 기술을 활용한다. 이들이 현실에서 벌이는 극적인 행동은 인터넷에 생중계된 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실시간 트렌드가 되어, 전통적인 미디어의 범위 너머에서 관심을 끌어 모은다. 이슬람 지하디스트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자, 백인 민족주의자, 과격한 여성혐오주의자까지, 저자가 취재한 극단주의 운동들은 내부적으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다. 모든 극단주의 단체의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소속감을 주고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안전감을 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집단 바깥의 더 넓은 세계에서 반(反)사회적인 행동을 장려한다. 그 결과 극단주의 집단의 구성원들은 반(反)세계화 이념을 세계화하고, 현대적인 기술을 이용해 반(反)현대적 비전을 실행에 옮긴다.들어가는 말 용어 설명 1부 모집 1장 오로지 백인만: 네오나치의 일원이 되다 2장 신입에게 빨간 약을: 세대정체성에 잠입하다 2부 사회화 3장 트래드와이브즈: 여성 반페미니스트 집단에 합류하다 4장 오로지 자매들만: 지하디 신부들을 만나다 3부 커뮤니케이션 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 6장 밈 전쟁: 유럽 최대의 트롤 부대에 잠입하다 4부 네트워킹 7장 대안 테크: 전 세계 급진주의자를 연결하다 8장 큐를 따라서: 음모론자들의 기괴한 세계 속으로 5부 동원 9장 우파여 결집하라: 대안우파의 샬러츠빌 집회 모의를 지켜보다 10장 방패와 검: 네오나치 음악 페스티벌에 가다 6부 공격 11장 블랫햇: 이슬람국가와 네오나치 해커에게 교육받다 12장 게임화된 테러: 뉴질랜드 공격 배후의 하위문화 속에서 7부 미래는 어두운가? 13장 시작은 좋았으나 14장 2025년을 내다보는 열 가지 예측 15장 2020년대를 위한 열 가지 방안 저자의 말 감사의 말 주· 영국, 독일 베스트셀러 · 오스트리아 ‘올해의 인문사회과학 책(2020)’ 선정 · 《가디언》 《텔레그래프》 《뉴사이언티스트》 등 ‘올해의 책(2020)’ 선정 · 영국, 독일, 스페인, 일본, 폴란드 등 전 세계 8개국 번역 출간 기독교 근본주의자에서 여성혐오주의자까지 이슬람 지하디스트에서 백인 민족주의자까지 전 세계 극단주의 단체 10여 곳에 잠입해서 쓴 심층 보고서 - 2019년 3월 호주인 브렌턴 태런트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51명을 살해했다. 그는 범행 동기를 “비서방 이민”에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2019년 4월 미국인 존 어니스트가 유대교 회당에서 총을 난사해 여성 한 명을 죽이고 세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크라이스트처치 테러가 “촉매가 되었다”고 썼다. - 2019년 8월 미국인 패트릭 크루시어스가 월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스물한 명이 사망했다. 그는 공격 직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종 분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 2019년 10월 독일인 슈테판 발리에트가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그는 공격을 인터넷에 생중계했다. 반(反)극단주의 단체에서 일하는 1991년생 정치학자 율리아 에브너는 신분을 위장해 밤과 주말에 10여 곳의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했다. 이 책은 극단주의가 사람들을 어떻게 사로잡고, 교육하고, 연결하고, 행동으로 이끄는지를 생생하게 겪은 기록이다. 저자는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 환경이 극단주의의 활동 방식을 판이하게 바꾸어놓았다고 지적한다. 오늘날 극단주의자들은 청년들을 네트워크로 끌어들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공격적인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실시간 음성채팅으로 가입자를 심사하고, 암호화된 채팅방에서 밈 대회를 여는 등 광범위한 기술을 활용한다. 이들이 현실에서 벌이는 극적인 행동은 인터넷에 생중계된 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실시간 트렌드가 되어, 전통적인 미디어의 범위 너머에서 관심을 끌어 모은다. 이슬람 지하디스트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자, 백인 민족주의자, 과격한 여성혐오주의자까지, 저자가 취재한 극단주의 운동들은 내부적으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다. 모든 극단주의 단체의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소속감을 주고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안전감을 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집단 바깥의 더 넓은 세계에서 반(反)사회적인 행동을 장려한다. 그 결과 극단주의 집단의 구성원들은 반(反)세계화 이념을 세계화하고, 현대적인 기술을 이용해 반(反)현대적 비전을 실행에 옮긴다.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누가 왜 극단주의자가 되는가 《한낮의 어둠》은 극단주의 운동의 내부 논리와 작동 방식을 탐구한다.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얻은 첫 직장에서 극우 유튜버의 위협에 시달리다 해고를 통보받았다. 이어서 반(反)극단주의 연구소에서 일하던 어느 날 자신이 “보호막 안에 안전하게” 머무르고 있음을, “무엇이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지 이해하려면 내부로 들어가 극단주의 운동의 엔진을 관찰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극단주의 집단은 어떻게 지지자를 동원하고 어떻게 취약한 개인을 자신들의 네트워크로 유인할까? 그들의 비전은 무엇이고 그런 미래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울까? 그들을 집단 내에 붙잡아두는 사회적 역동은 무엇이며 그 역동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 이 책은 한 개인이 극단주의를 접하고 급진화하는 단계에 따라 구성되었다. 1부 ‘모집’에서 저자는 미국의 네오나치 집단과 유럽의 백인민족주의자 집단의 심사 절차에 뛰어든다. 2부 ‘사회화’에서는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극단적인 여성 혐오 운동 ‘트래드와이브스(전통적인 아내들)’에 잠입해 세뇌의 실상을 탐험한다. 3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온라인 트롤(온라인에서 고의적으로 불쾌하거나 논쟁적인 내용을 퍼뜨려 부정적인 반응을 부추기는 사람들) 부대의 내부에서 극우 미디어의 전투 전략을 폭로한다. 4부 ‘네트워킹’에서는 극단주의자들이 어떻게 에스엔에스를 이용해 국제적인 중심지를 만드는지 보여준다. 이들은 심지어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에스엔에스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의 토대가 된다. 5부 ‘동원’은 미국 샬러츠빌 집회 주최자들의 채팅방에서 시작해 유럽 최대의 네오나치 록페스티벌에서 끝나는 여정을 다룬다. 6부 ‘공격’에서는 이슬람국가와 네오나치의 일류 해커들에게 해킹 교육을 받는 과정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테러의 주범 브렌턴 태런트를 급진화한 인터넷 하위문화를 파고든다. 마지막 7부 ‘미래는 어두운가’에서는 오늘날 극단주의 운동의 규모와 특징을 살펴보고, 향후 수십 년간 이 운동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예측한 뒤 그에 맞설 수 있는 계획 열 가지를 소개한다. “평화를 위해 전쟁을, 진실을 위해 가짜 뉴스를“ 극단주의 운동의 내부 논리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테러는 극단주의 운동의 모든 요소가 집약된 사건이었다. 범인 브렌턴 태런트는 총격 전 “대전환”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환”은 극단주의 운동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이론으로, 폭력을 선동하는 이념인 ‘위기 서사’의 네 가지 특징을 전부 갖추고 있다. 첫째 우리 민족이 인종과 문화가 전혀 다른 이민자들로 대체되고 있고(불순물), 둘째 그 배후에 글로벌 엘리트, 이들과 공모한 정부, 기술 기업, 언론 매체로 이루어진 비밀 단체가 있으며(음모론), 셋째 그 결과 사회가 점차 부패하고(디스토피아), 넷째 결국 민족이 멸종한다는 것(실존의 위협)이다. 태런트는 공격 직전 자신이 소속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동지들, 이젠 쓰레기 같은 글 좀 그만 올리고 현실에서 실제로 뭔가를 해야 할 때야. (...) 나는 침략자들을 공격할 거야.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공격을 생중계할 거고.” 《뉴욕타임스》는 2011년 이후 발생한 극우 테러 공격의 최소 3분의 1이 그와 유사한 다른 공격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극단주의자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사회와 문화, 통치 체제를 성취하려고 모순으로 가득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이들은 전통적인 권력 관계로의 회귀가 마치 여성의 권력을 향상시키는 것처럼 포장하고, 민족주의적 의제를 밀어붙이기 위해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반민주적 관점을 퍼뜨리기 위해 절대적 기술보편주의를 요구한다. “이들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인종 전쟁을 준비한다. 이들은 진실을 찾기 위해 허위 정보를 모은다. 이들은 여성의 권리를 이용해 여성혐오를 부추긴다. 이들은 언론의 자유를 이용해 반대자를 침묵시킨다. 이들은 국제적 커뮤니티를 형성해 반국제적 사상을 퍼뜨린다. 이들은 반사회적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적 유대감을 쌓는다. 이들은 현대적 기술을 사용해 반현대적 목표를 추구한다.” (317쪽) 저자는 극단주의 집단이 자신들의 전략을 실행하고 완벽하게 다듬는 모습을 수년간 지켜보면서, 온·오프라인에서 극단주의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지를 널리 알리는 것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저자 또한 극단주의자들의 수법을 알고 있었던 덕분에 취재 중에 급진화의 엔진에 말려 들어가지 않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시민들이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급진화되거나 이용당하지 않도록 자기를 지키는 데 꼭 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여러 이념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극우를 하나로 엮어주는 요인이 있다. 새로운 기술이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강화해주리라는 확신이다. MAtR의 한 회원은 이렇게 말한다. “온라인 전쟁터가 가장 중요해.” 극우의 온라인 전쟁 준비는 MAtR 채팅방처럼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한구석에서 진행되며 보통 평범한 인터넷 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인종주의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내게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극우의 영향을 받아 50명을 살해한 2019년 3월의 뉴질랜드 테러 공격은 백인 민족국가를 꿈꾸는 가상의 하위문화가 언제든 현실 속의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_1장 오로지 백인만: 네오나치의 일원이 되다 ‘문서를 떨어뜨리다dropping documents’라는 말의 약어인 독싱은 어떤 사람의 개인정보(보통 집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를 본인의 의사에 반해 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해본 피해자들이 만든 단체 ‘크래시오버라이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독싱은 “당신을 협박하고 당신의 개인 정보를 캐내려는 익명의 온라인 집단이 흔히 사용하는 첫 번째 전략”이다.이처럼 개인의 사생활을 악의적으로 침범하는 행위의 목적은 비판적인 목소리와 정치적 적수를 협박하고 침묵시키고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것이다. 독싱은 온라인 혐오를 부채질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실제로 공격받을 가능성을 키운다. _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 《가디언》은 2010년에서 2016년 사이에 웹사이트에 달린 7천만 개의 댓글을 분석한 후 여성 언론인이 쓴 기사는 남성 언론인이 쓴 기사에 비해 삭제 처리되는 댓글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괴롭힘을 당한 기자 열 명 중 여덟 명이 여성이었고 나머지 두 명은 흑인 남성이었다. 가장 괴롭힘을 적게 받은 기자 열 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2018년 12월 국제기자연맹이 발표한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온라인 괴롭힘을 당한 여성 언론인 중 66퍼센트가 성적인 모욕, 굴욕적이고 여성혐오적인 댓글, 강간 위협 등 젠더에 근거한 공격을 받았다. 대부분의 가해자가 온라인의 익명성 뒤에 숨어 있기에 괴롭힘 사례의 절반이 보고되지만 신분이 확인되거나 재판을 받는 경우는 그중 겨우 13퍼센트뿐이다. 그 결과는 대개 심각하다. 피해자의 63퍼센트가 심각한 심리적 외상을 보고했고 38퍼센트가 자기 검열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8퍼센트는 일자리를 잃었고 6퍼센트는 일을 그만두었다. _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마로니에북스 / 마크 어빙 외 지음, 박누리 외 옮김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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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소설,일반마크 어빙 외 지음, 박누리 외 옮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은 고대부터 비잔틴과 중세 고딕, 르네상스와 바로크, 아르데코를 지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에의 모더니즘, 하이테크닉을 활용한 21세기 건축까지, 세계 건축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건축 대백과사전이다. 이번 개정판은 세계 건축계에 최신 이슈가 된 건축물들을 간추려 업데이트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2015년 수상자 알레한드로 아라베나를 비롯해 붉은 벽돌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혁신적인 학교 건축 런던 정경대학교 학생회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노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LA 28번가 아파트, 변화에 대처하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마코코 수상 학교 등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소개 / 서문 / 건축물 색인 - 고대에서 르네상스로 뉴그레인지 돌무지무덤, 조세르 왕의 계단 피라미드, 쿠푸 왕의 대 피라미드, 우르의 지구라트, 하트셉수트의 사원, 룩소르 신전, 파르테논, 페트라의 보고, 메종 카레, 세스티우스의 피라미드,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황제 개선문, 산타 코스탄차 성당, 소림사, 하기아 소피아, 대(大) 키즈 칼라 성루, 이세 신궁, 바위의 돔, 성 돔니우스 대성당, 다옌 탑, 우마이야 모스크, 재규어 대사원, 안동 조탑동 오층전탑, 카일라쉬나트 사원, 성 도나트 성당, 아헨 대성당, 보로부두르 사원, 후치우 탑, 코르도바 대 모스크, 치첸 잇사 천문대, 브리하디스와라 사원, 성 소피아 대성당, 산 미니아토 알 몬테, 글렌달록 원탑, 성 마르코 대성당, 퀴년 반 이트 탑, 마스지드-이-자미 대 모스크, 아난다 사원, 생 세르냉 대성당, 달메니 교회, 생 라자르 대성당, 잠 미나렛, 쿠투비아 모스크, 성 기오르기스 성당,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샤르트르 대성당, 카스텔 델 몬테, 라 생트 샤펠, 젠네 모스크, 살리스베리 대성당, 링컨 대성당, 파묻힌 교회, 대옹벽과 추장의 집, 노트르담 드 파리, 아이텀 모트, 피사의 사탑, 알함브라, 카스텔 베키오, 긴카쿠 절, 트룰로 돌집 마을, 쿰붐 초르텐, 팔라초 메디치, 밀라노 대성당, 놀, 산타 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팔라초 두칼레, 킹스 칼리지 예배당, 임청각, 세비야 대성당, 쉬농소 성, 빌라 마다마, 지기스문트 1세 예배당, 팔라초 델 테, 코틸리 하우스, 팔라초 베키오, 포클랜드 궁, 팔라초 피티, 상트 바실리 블라제누이 대성당, 알리 벤 유수프 마드라사, 비루파크샤 사원, 샹보르 성, 라호르 성채, 빌라 에모, 피렌체 세례당, 카사 데 필라토스, 라우렌치아나 도서관, 셀리미예 모스크, 엘 바디 궁전, 우피치, 히메지 성, 일 레덴토레, 성 베드로 대성당, 타일의 집, 알리 카푸 궁전, 트라이앵귤러 로지, 하드윅 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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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 성 베드로 교회, 와튼 에셔릭 하우스, 리버풀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뱅크 오브 런던 앤 사우스 아메리카,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몬트리올 바이오스페어, Dr. 로저스 저택, 해비타트’67, 하파란다 교회, 성 캐서린 대학, 뉴 내셔널 갤러리, 엘로드 하우스, 프레스톤 버스 정거장,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토레즈 델 파끄,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 나카진 캡슐타워, 미라도 델 리오, 아란고 하우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바비칸, 카미노 레알 호텔, 호안 미로 재단, 도미니칸 인스티튜트, 호치민 마우솔레움, 인류학 박물관, 박스베어드 교회, 파이어 아일랜드 하우스, 퐁피두 센터, 브리온 납골당 성단소, 바이커 월, 세인스버리 비쥬얼 아트센터, 게리 하우스, 내셔널 갤러리, 동쪽 별관,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 포틀랜드 공공 빌딩, 르노 유통 센터, 큐브 하우스, 외교부 청사, 시 랜치 채플, 월터 시걸 셀프빌드 하우스, 슈투트가르트 시립미술관, 리치먼드 리버사이드 단지, 연꽃사원, 로이드 빌딩, 브리온 납골당 성단소, 바이커 월, 세인스버리 비쥬얼 아트센터, 게리 하우스, 내셔널 갤러리, 동쪽 별관,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 포틀랜드 공공 빌딩, 르노 유통 센터, 큐브 하우스, 외교부 청사, 시 랜치 채플, 월터 시걸 셀프빌드 하우스, 슈투트가르트 시립미술관, 리치먼드 리버사이드 단지, 연꽃사원, 로이드 빌딩, 에티살랏 타워, 할그리무르 교회,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스테인 하우스, 오르세 미술관, 로츠 크리켓 경기장, 마운드 스탠드, 전기전자공학관, 아랍 세계 연구소, 알토 씨어터, 스트리트 포터 하우스, 오헤어 공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터미널,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 그랜드 유니온 운하 테라스, 웩스너 시각예술센터, 나선형 아파트, 얼음 호텔, 산 니콜라 스타디움, 조슈아 트리 모뉴먼트, 시애틀 미술관, 노르웨이 빙하 박물관, 괴츠 갤러리, 하우스 악티온 폴리필레, 마나구아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디 아크, 비트라 소방서, 키르히너 미술관, 메나라 메시니아가, IBM 본사, 몽주익 텔레커뮤니케이션 타워, 쿤스탈 로테르담, 류경호텔, 스포츠 서비스 빌딩, 레이캬비크 시청, 이스라엘 대법원, 나오시마 현대미술관, 예술박물관, 비트라 컨퍼런스 파빌리온, 하산 2세 사원, 까레 다르, 하이트 레지던스, 빌라 안바르, 생텍쥐페리 떼제베 역, 영국 비밀정보부 MI6 본사, 망가 일본 예술 테크놀로지 센터, 채널 4 빌딩, 간사이 국제공항, 승객터미널, 글라인드본 오페라 하우스, 인류 박물관, 다카토리 교카이 가톨릭 교회,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아켄주아 문화센터, 댄싱 빌딩, 네덜란드 공중화장실, 조정 박물관, MAC-니테로이 현대미술관,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양농장 하우스, 델프트 공학 대학교 도서관, 쿤스트하우스, 후지 TV 본사, 도쿄 국제 포럼, 현대미술 국립 스튜디오, 에듀케토리엄, 미나에르트 빌딩, 빌라 VPRO, WoZoCo, 페트로나스 타워, 트리 하우스, 장 마리 티바우 문화센터, 스쿨하우스, 도미너스 와이너리, 진 마오, 써멀 배스, 포르투갈 파빌리온, B018 나이트클럽, 오리엔테 스테이션, 북유럽국가 대사관저, 밀레니엄 돔, 낫웨스트 미디어 센터, 페캄 도서관, 옐로우 하우스, 리콜라 마케팅 빌딩, 칠레 건축학교, 블루 라군, 노르디아 본사, 노르웨이 석유 박물관, 버즈 알 아랍, 마구간과 도축장, 뉴 아트 갤러리, 아우토슈타트의 아우토튀르메, 로바흐 레지던스, 알 파이살리야 타워, 메이슨 벤드 커뮤니티 센터, 로즈 지구 우주관, 토론토 대학교 대학원 기숙사, 대유리온실, 로우리 센터, 리히텐슈타인 미술관, 베를린 영국대사관, 최고재판소, 테이트 모던, 호텔 아비타 - 미래 속으로 비엔나 트윈 타워, 국립우주센터, 에덴 프로젝트, J.C.데코 인터내셔널 본사, 언더커버 랩, 선사 박물관, 제국전쟁박물관 북관, 호주국립박물관, 알루미늄 숲, 크바르테르후셋, 이코놀로지아 하우스, 유태인 박물관, 마그나 사이언스 어드벤처 센터, 파르코 델라 뮤지카 오디토리움, 더티 하우스, 비스타, 요코하마 항구 국제선 터미널, 일하보 해양박물관, 라반 댄스센터, 베딩톤 제로 에너지 단지, 베르기셀 스키 점프타워, 킹덤 센터, 바르셀로나 식물연구원, 라 메종 이콘, 에소 호텔, 브루헤 콘서트홀, 다운랜드 그리드쉘, 실로담, 헥터 피터슨 박물관, 카사 비에자, 마켓 홀, 국립해양박물관, 오스트레일리아 현대미술센터, 에스플라네이드 해변극장, 텔레노 본사, 포트워스 근대미술관, 셀프리지, 쿤스트하우스, 비뚤어진 집,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공장, 후프드로프 버스 정류장, 안 투라스, 샤우라거, 페라리 연구센터, 리빙 투모로우 파빌리온, 곰리 스튜디오, 로젠탈 현대미술센터, 카사 폰스, 가능성의 신학 국제센터, 쥬빌리 교회, 유세라 도서관, 30 세인트 메리 엑스, 스코틀랜드 국회빌딩, 루이스 글룩스만 갤러리, 샤프 디자인 센터, 스톡 오차드 스트리트, 페리미터 이론 물리학 연구소, 노비 드부르의 시토파 수도원, 플라워 타워, 랑엔 재단, 시애틀 공립 도서관, 상해 오리엔탈 아트 센터, 네덜란드 대사관, 코펜하겐 IT 대학, 헌법 재판소, 세계 문화 박물관, 미라도르,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박물관, 드 영 미술관, 의회 궁전, 토즈, 브릭 하우스, 파노 과학 센터,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BMW 공장 센트럴 빌딩,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카사 다 무지카, 알리안츠 아레나, 웨일즈 의회 의사당, 빅 딕 하우스,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 워커 아트 센터, 터닝 토르소,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노벨 평화 센터, 동 유틀란드 주립 교도소, 커피 하우스, 진화 건축 공원, 데이비스 고산 식물원, 풀 하우스, 중국 국립 대극장,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 마트리만디르 명상 센터, 뉴 뮤지엄, 닝보 역사박물관, 마운틴 드웰링, 중국 중앙 텔레비전, 북경 국립 경기장,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 샤드 런던 브리지, 런던 2012 벨로드롬, 온다 레스토랑,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선전 공항 터미널, 소 스위 혹 학생회관, 28번가 아파트, 원 센트럴 파크, 마코코 플로팅 스쿨,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 용어 사전 / 나라별 색인 / 필자 소개 / 사진 출처최신 개정판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은 고대부터 비잔틴과 중세 고딕, 르네상스와 바로크, 아르데코를 지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에의 모더니즘, 하이테크닉을 활용한 21세기 건축까지, 세계 건축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건축 대백과사전이다. 이번 개정판은 세계 건축계에 최신 이슈가 된 건축물들을 간추려 업데이트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2015년 수상자 알레한드로 아라베나를 비롯해 붉은 벽돌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혁신적인 학교 건축 런던 정경대학교 학생회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노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LA 28번가 아파트, 변화에 대처하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마코코 수상 학교 등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위대한 건축’이란 과거와 뚜렷하게 차이를 드러내며 미래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한다. 이에 발맞춰 우리 시대 건축이 가장 절실하게 고민해야 하는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환경 변화를 예측한 건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축 등 건물의 철학과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기회다. 세계 각지의 건축 1001가지로 시공간을 넘나들다 세계 100여 나라의 랜드마크를 한 권으로! 유럽, 중국, 인도 등 인류의 문명 중심지뿐 아니라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 자리한 건축을 모두 모았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등장한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 레이캬비크 시청, 남아프리카에 모더니즘 운동의 원칙을 세운 마르틴센 하우스, 고대 마야 문명의 절정기를 증명하는 과테말라 티칼 국립공원의 재규어 대사원, 뉴칼레도니아 원주민의 고유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장 마리 치바우 문화센터도 수록했다. 북한의 능라도 경기장과 류경 호텔도 흥미롭다. 세계 유명 건축 전문가가 쓴 유익하고 유쾌한 설명! 20세기 건축 발전의 핵심 주역인 필리스 램버트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건축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한눈에 쏙 들어오는 매력적인 도판, 간결하고 유쾌한 설명, 꼼꼼하고 친절한 용어 사전 등으로 당장 그 건축을 보기 위해 떠나고 싶어진다.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
옐로브릭 / 옥명호 (지은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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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브릭육아법옥명호 (지은이)
매일 밤 잠들기 전 15분, 두 아이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준 아빠의 독서 육아 이야기.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 부족해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잠자리 책읽기. 짧지만 꾸준하게 책을 읽어준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독서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가족은 소통과 연결이라는 선물을 얻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잠자리 책읽기를 습관으로 들이는 방법, 좋은 어린이책 고르는 법, 아이들이 집중하는 낭독 노하우 등을 담았다. 3부에서는 편집자 아빠의 안목으로 고른,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 온 책 목록을 소개한다.머리말: 내가 남겨 주고 싶은 유산 프롤로그: 함께하는 시간을 희생하면 모두가 가난해진다 1부 아이들과 함께한 잠자리 낭독 10년 이야기 1. ‘아버지’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2. 독서 육아의 시작 3. 어쩌다 ‘책’을? 4. 아빠가 읽어주면 좋은 이유 5. 잠자리 책읽기가 안겨준 행복 6. 어느새 10년 2부 잠자리 책읽기, 어떻게 할까? 1. 시작이 반: 4단계로 습관 들이기 2. 읽어주기 좋은 책은 따로 있다 3. 책과 영화 4. 색다른 책읽기 방법들 5. 책읽기를 멈추고 싶을 때 6. 잠자리 책읽기 Q&A 3부 우리가 함께 읽은 책들 1. 영아기(0-3세) 2. 유아기(4-7세) 3. 초등학생 시기(8-13세) 4. 청소년 시기(14-19세) 부록1 딸과 나눈 대화 부록2 아들과 나눈 대화 에필로그 구부려지는 활로 살기매일 밤 잠들기 전 15분, 두 아이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준 아빠의 독서 육아 이야기.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 부족해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잠자리 책읽기. 짧지만 꾸준하게 책을 읽어준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독서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가족은 소통과 연결이라는 선물을 얻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잠자리 책읽기를 습관으로 들이는 방법, 좋은 어린이책 고르는 법, 아이들이 집중하는 낭독 노하우 등을 담았다. 3부에서는 편집자 아빠의 안목으로 고른,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 온 책 목록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가만히 아빠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평화롭게 잠드는 시간, 우리는 어느새 밤의 낭독 공동체가 되어 있었다 책은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소리로 듣는 책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이다. 글을 일찍 가르쳐서 혼자 읽게 하는 것보다 소리로 들려주는 것이 좋은 이유는, 더욱 풍부한 감각을 동원하여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이야기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은 저자가 육아를 하면서 책 읽어주기의 가치를 발견하고 아이들이 십대가 될 때까지 잠자리에서 책을 꾸준히 읽어준 경험을 담은 책이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 성장했으며 책을 매개로 아빠와 아이들은 밤마다 이야기꽃을 피웠다. 교육자이며 상담가인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말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당신과 자녀 사이의 유대를 깊게 하는 기회이며 아이들이 평생 간직할 귀중한 것을 심어 주는 시간이다.” 오늘부터 아빠와 잠자리 책읽기 ‘타임 푸어’로 살아가는 바쁜 아빠, 성격이 과묵한 아빠라도 할 수 있는 효과만점 육아법, 잠자리 책읽기.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나 할 수 있고, 큰돈이 들지도 않으며 하루에 15분이면 충분하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목소리는 파장이 긴 중저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잠자리에서 아이들이 더 편안하고 아늑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자신의 성장기에 재미있게 읽은 동화가 있다면, 그 책을 들고 오늘부터 잠자리 의식을 만들어 보자. 아이들이 아빠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또 책 읽는 즐거움을 깊이 알아가게 될 것이다. 책 읽어주기는 아이들과의 대화에 능숙한 아빠든, 무뚝뚝하고 대화에 서툰 아빠든 관계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실천이다. 과묵한 아빠라면 책읽기가 아이들과 대화를 트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성장기에 재미있게 읽은 동화나 문학작품이 있다면, 그 책을 소개하면서 읽어 보자. 아이들이 아빠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메리언 울프 교수의 대표 저서로 《책 읽는 뇌》가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은 독서 발달과 문해文解능력 향상을 위한 이상적인 출발점이 된다고 했다. 그는 책 읽어주기를 통해 “문자 언어를 듣는 것과 사랑받는 느낌이 연합됨으로써 기나긴 학습 과정이 진행될 수 있는 최고의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에 “인지과학자나 교육학 박사라도 그보다 나은 환경은 조성해 줄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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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P / 로드 드레허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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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P소설,일반로드 드레허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미국의 언론인이자 작가인 로드 드레허가 쓴 책으로, 2017년 3월 출간 즉시 화제를 일으키며 아마존 서점에서 기독교 윤리, 정치&사회 이슈 등 여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종교적 가치, 객관적 도덕 기준이 사라진 현대 서구 사회를 분석하고, 기독교인들은 현대에 어떻게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며 살 수 있는지를 6세기 수도사 베네딕투스와 그가 남긴 "규칙"에서 지혜를 빌려 제시하는 책이다. 언론인답게 대중적인 필치로 글을 써 나가며, 현대 사회를 분석한 여러 영향력 있는 논의를 끌어와 나름의 방식으로 후기 세속사회를 분석하고, 교육, 성, 기술 등 미국 맥락에서 논쟁이 되는 이슈를 도발적으로 드러내며, 오늘날처럼 불안한 개인들이 표류하는 시대에 질서와 안정을 강조하는 수도원 전통을 오늘날의 방식으로 전유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규칙"을 따르는 삶은 엄격하고 고리타분한 것 같아도, 결국 이 균형 잡힌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진리, 아름다움, 선함을 재발견하며, 하나님께 뿌리 내린 개인들은 공동체로 한데 모여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세상을 환대할 힘을 갖춘다고 주장한다.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서구권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특별히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자신의 논의가 서구뿐 아니라 서구의 영향을 받는 현대화된 여러 국가에서 유효한 부분이 있으리라 주장다.힌국어판 서문 서론: 각성 1장 대홍수 2장 위기의 근원 3장 삶의 규칙 4장 새로운 유형의 기독교적 정치 5장 모든 계절을 위한 교회 6장 그리스도인 마을에 대한 발상 7장 그리스도인 형성으로서의 교육 8장 고된 노역을 위한 준비 9장 에로스와 그리스도인 대항문화 10장 인간과 기계 결론 베네딕트 결단 감사의 글 주 찾아보기 해설「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지난 10년 동안 나온 책 중 가장 논쟁적이고도 중요한 종교 서적이다!” _데이비드 브룩스(『인간의 품격』 저자,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불안한 현대 사회를 성찰하는 고대의 지혜, 표류하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정체성 형성을 위한 이정표! 신원하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러셀 무어(미국 남침례회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 찰스 채풋(프란치스코회 대주교, 필라델피아 대교구장), 칼 트루먼(前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現 그로브 시티 칼리지), 몰리 지글러 헤밍웨이(「페더럴리스트」 편집장), 게이브 라이언스(『좋은 신앙』 저자, Q Ideas 대표) 추천! 세속화 시대, 그리스도인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대항문화 전략을 구상하다! 감소하는 교인, 교회에 적대적인 사회, 다양한 사상과 문화적 현상의 난립. 로드 드레허는 현대 사회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6세기 수도사 누르시아의 베네딕투스라는 길을 제안한다. 그 길은 주류 문화에 맞서 증거하는 삶을 살아갈 헌신된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다. 시대정신을 견디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웃을 향한 환대와 자비를 실천하는 공동체. 기독교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은 드레허의 제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일그러진 하나님, 위기의 기독교? 세속주의라는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교인 수는 감소하고, 신앙을 표현하는 일은 비웃음거리가 되기 십상이다. 교회 안팎에서는 다양한 가치가 난립하며 각자의 잣대로 교회를 향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리고 교회는 여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 믿는 하나님은 ‘나를 위한 하나님’이 되었고, 자본주의, 물질주의 같은 세속적 시대정신과 선택적 친화성을 갖고 공생 관계를 형성하며 공적?제도적 영역에서 그 나름의 자리를 차지하는 듯 보였던 기독교는 계속해서 변하는 다양한 시대정신과 친화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영향력을 상실할 시점에 와 있다. 방향 잃은 현대를 위한 6세기 수도사 베네딕투스 철학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는 『덕의 상실』에서 현대 사회를 서로마 제국의 몰락과 비교한다. 매킨타이어가 보기에 현대는 개인의 자유와 의지를 최우선시하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는 일견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객관적 도덕 기준이 사라진 시대, 과거를 거부하는 시대, 자기를 형성한 종교와 문화 등의 구속력 있는 이야기를 거부하는 시대, 사회와 사회적 의무로부터 자기를 분리하는 시대다. 매킨타이어는 이러한 시대를 바라보며 우리에게는 “또 다른 성 베네딕투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6세기에 활동한 성 베네딕투스는 원래 누르시아 총독의 아들로 태어나 출세를 위해 로마로 향했지만, 당시 쇠락하는 로마의 사회상을 본 뒤 도시에서 물러나 은수자로서 기도하고 관조하는 삶을 살며, 기독교적 가치를 구현하는 수도원의 유산을 이어받아 발전시켰다. 로드 드레허의 『베네딕트 옵션』은 현대를 위한 베네딕투스가 필요하다는 매킨타이어의 제안을 적용하려는 시도다. 초월과 일상을 연결하는 오래된 미래, 기독교 전통의 회복 드레허는 유명론, 르네상스, 종교개혁, 과학 혁명, 계몽주의, 산업 혁명, 세계대전, 성 혁명 등 중세 후기 이후 서구 사회 속에서 나타난 굵직한 역사의 흐름을 짚어 나가며 근대성 분석을 시도하는데, 특별히 근대성이 낳은 원자화, 파편화, 불신앙에 주목한다. 그리고 “성 베네딕투스의 규칙”과 오늘날 이를 계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근대성의 특징과는 대비되는 기독교 전통의 가치와 실천을 하나씩 드러낸다. 질서와 기도에는 근대가 잃어버린 초월성, 즉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드러나 있으며, 초월성의 회복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노동에는 새로운 의미가, 삶에는 안정성이 부여된다. 하나님께 뿌리 내린 개인들은 공동체로 한데 모여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세상을 환대할 힘을 갖춘다. “규칙”을 따르는 삶은 엄격해 보여도 이 균형 잡힌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진리, 아름다움, 선함을 재발견한다. 적극적으로 물러나며 가치와 의미를 드러내는 삶, 베네딕트 옵션 『베네딕트 옵션』은 단순히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이 6세기 수도사처럼 수도원에 들어가자고 주장하는 책이 아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오는 지혜, 바른 정체성 형성을 위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세속화된 현대 사회 속에서 지혜롭게 사는 전략을 구사하자는 것이다. 세속의 가치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충돌할 때,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기 위한 모판을 구성하자는 것이다. 그 길은 주류 사회에 속하려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물러나 수도원 전통에 담긴 기독교 영성을 구현하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자본, 성, 기술의 지배 아래 표류하며 자아를 극대화하는 데서 물러나는 삶, 지역에서 교회 공동체를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을 돌보고 손님을 환대하며 교육과 노동에 종사하는 삶, 단순하고 밋밋해 보여도 실은 진정한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풍부하게 드러내는 삶. 베네딕트 옵션을 선택해야 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독자 대상 - 고전적 기독교 전통의 현대적 가치를 찾는 독자 - 세속화 시대에 기독교 가치를 구현하는 삶을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자녀가 살아갈 미래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부모 -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구상하는 목회자, 신학생 한국의 교회들은 이와 같은 도전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나는 여러분이 이 책에서 읽게 될 미국과 유럽의 사례들이, 베네딕트 옵션이 한국 그리스도인의 삶과 전통에 맞게 조정되는 발상을 주기를 희망한다. 세속적 근대성은 교육 수준이 높고 부유하며 문화적으로 전 세계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근본적인 도전을 제기한다. 아시아, 북미, 유럽에 있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가지고 이 위기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_한국어판 서문 내가 『베네딕트 옵션』을 쓴 의도는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동안 교회를 깨우고 자신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도록 고무하는 데 있다. 우리가 살아남고자 한다면 사유와 실천에서 우리 신앙의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서구의 신앙인들에게 잊힌 마음의 습관을 배워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삶에 접근하는 우리의 방식을 철저히 바꿔야 할 것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른다 할지라도 타협하지 않고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_서론: 각성
문장 수집 생활
21세기북스 / 이유미 (지은이)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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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이유미 (지은이)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29CM 카피라이터 이유미의 다르게 보고, 다르게 쓰고, 다르게 사는 법. 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 취미는 소설 읽기, 특기는 소설로 카피 쓰기. 짬날 때마다 소설을 읽고 밑줄을 긋는다. 밑줄 그은 문장들을 수집해두고 카피로 응용한다. 뭔가 다른 ‘느낌적인 느낌’을 풍기는 29CM의 카피는 이렇게 탄생된 것. 『문장 수집 생활』은 그녀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그녀의 사적인 독서 습관과 창의적 필사 방법, 일상적 에세이를 쓰는 법 등을 담아내고 있다. 부록으로 실린 「라이팅 가이드: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의 기술」에서는 ‘카피 쓰기 막막할 때 먼저 체크할 것’ ‘상투적인 카피를 쓰지 않는 법’ ‘급할 때 유용한 목차 활용법’ ‘잘못 쓰기 쉬운 문법’ 등 실용적인 팁들을 공개한다. [FRONT] PROLOGUE : 문장 수집가가 된 카피라이터 1. 다르게 본다 : 다른 관점에서의 독서 ESSAY #1 책 읽는 습관에 대하여 01 누군가를 잊기 위해 뛰는 사람도 있다 - 김혜진 『어비』 「줄넘기」 02 불균형이 주는 섹시함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03 술자리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들 - 윤대녕 『피에로들의 집』 04 쓰레기통을 파는 카피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이와이 지 『립반윙클의 신부』 05 답답한 건 잠시 잊고 예쁜 것만 볼 시간 - 이은희 『1004번의 파르티타』 「푸른 문을 열면」 06 어색한 사람과는 이 정도의 커피 - 서유미 『당분간 인간』 07 그 남자를 스칠 때마다 비누향이 났다 - 마스다 미리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08 사진, 나는 보지 못한 당신이 바라본 풍경 - 니시카와 미와 『유레루』 09 숨기고 싶었던, 모두가 겪었던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10 진짜 벽과 마음의 벽 - 김려령 『가시고백』 11 머리가 복잡할 때는 냉장고 청소가 최고야 - 홍희정 『시간 있으면 나 좀 좋아해줘』 12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 그게 곰팡이라도 - 윤이형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루카」 13 언제부터 행거는 옷을 쌓기 위해 존재했나 - 박현욱 『그 여자의 침대』 14 가장 느슨하면서 가장 빠듯한 시각, 오후 4시 - 사샤 아랑고 『미스터 하이든』 15 다이아몬드보다 더 중요한 것 -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 16 읽을 수밖에 없는 편지 - 김애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17 영향 받는 사람이 영향을 끼친다 - 이사카 코타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2. 다르게 쓴다 : 다른 방식으로의 글쓰기 ESSAY #2 창의적 필사에 대하여 18 때론 없는 이유도 만들 것 - 은희경 『중국식 룰렛』 「대용품」 19 과감하게 쓸 때 오는 뻔하지 않음 - 손보미 『디어 랄프 로렌』 20 좋은 이불을 덮고 누우면 천국에 온 기분이야 - 정한아 『애니』 21 야근의 풍경 -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 「조중균의 세계」 22 1월만 빼곡한 다이어리에 대한 변명 - 정이현 『너는 모른다』 23 훔치고 싶은 소설가의 묘사력 -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24 오늘 아침 거울 속에서 낯선 여자를 보았다 - 하성란 『여름의 맛』 25 꿀꺽꿀꺽, 그려지게 쓰자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26 랩처럼 라임을 살려 쓰는 카피 - 황정은 『파씨의 입문』 「디디의 우산」 27 워킹맘과 멀티플레이 - 오쿠다 히데오 『드라이브 인 서머』 28 익숙한 것들로 낯설게 쓰기 - 손원평 『아몬드』 29 빨래를 하다가 - 니시카와 미와 『아주 긴 변명』 30 과하지 않게 지적인, 은근하지만 구체적인 - 윤이형 『러브 레플리카』 31 자기 삶을 통과해나온 언어 - 파비오 볼로 『내가 원하는 시간』 32 묘사는 그림처럼 - 나카무라 코우 『LOVE OR LIKE』 「허밍 라이프」 33 평범한 말 속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 요시모토 바나나 『바다의 뚜껑』 34 맛없는 음식을 먹어본 사람은 아는 느낌 - 이기호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35 일상이라는 오늘의 인생 - 다나베 세이코 『감상 여행』 3. 다르게 산다 : 다른 취향의 라이프스타일 ESSAY #3 일상이 담긴 글쓰기에 대하여 36 헤어질 거라면 같이 듣지 마요 - 김영하 『포스트 잇』 37 믹스 커피 타듯이 사는 것도 쉬웠으면 - 백영옥 『애인의 애인에게』 38 쓸데없는 것의 쓸모 - 윤성희 『베개를 베다』 39 내가 봐도 내가 예쁜 날 - 다나베 세이코 『고독한 밤의 코코아』 40 가방은 움직임을 예고한다 - 은희경 『중국식 룰렛』 「불연속선」 41 쇼핑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 김의경 『2016 올해의 문제소설』 「물건들」 42 플레이팅의 기술 - 다나베 세이코 『노리코, 연애하다』 43 아이도 좋아할, 조금 더 엄마 취향 - 미치오 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44 진짜 침대가 아니라서 더 편안한 - 다나베 세이코 『노리코, 연애하다』 45 과감한 변신보다 잔잔한 변화를 원해 - 다나베 세이코 『침대의 목적』 46 마음을 데우는 수프 한 그릇 - 다나베 세이코 『고독한 밤의 코코아』 47 밑줄이 지나간 자리 - 파비오 볼로 『아침의 첫 햇살』 48 진짜 파이팅은 SNS에 있는 게 아니야 - 아사이 료 『누구』 49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 선물 - 가키야 미우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50 사소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 최은영 『쇼코의 미소』 [BACK] WRITING GUIDE :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의 기술 01 좋은 카피란? - 동기부여가 되는 카피, 공감을 자극하라 02 카피, 이렇게 시작하자 - 막막할 땐 이것부터 체크할 것 03 카피, 뻔하게 쓰고 있지 않나? - 문장 습관 점검하기 04 상투적인 카피, 쓰고 싶지 않다면? - 조금만 달라도 완전히 새롭다 05 좀 더 다르게 쓰기 위한 고급 기술 -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는 법 06 급할 때 유용한 카피라이팅 - 목차를 활용한 카피 쓰기 07 순서만 바꿔도 문장이 깔끔해진다 - 잘못 쓰기 쉬운 문법 08 유행어를 쓰면 카피도 촌스러워진다 - 나중에 봐도 세련된 문장 09 너무나 익숙해서 너무나 식상한 - 습관적 표현 버리기 문장 수집가, 소설에서 카피를 얻다!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 독특하고 감각적인 카피로 주목받는 온라인 편집샵 29CM의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똑같은 제품이라도 29CM에서 팔면 다르다. ‘최대한 많은 상품을 노출해 판매를 유도한다’는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디자인과 퀄리티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만을 엄선해서 소개한다는 곳. 같은 물건도 29CM에서 사면 뭔가 다른 만족감을 준다. 왜 그럴까? 차이는 바로 ‘카피’에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곳, 29CM의 카피는 뭔가 다르다. 저렴한 가격이나 할인율을 내세우는 다른 사이트들과도 다르고, 일반적인 상품 카피 스타일과도 전혀 다르다. 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29CM의 이유미. 그녀가 바로 29CM 총괄 카피라이터다. 분야별 엠디(MD)가 1차로 상품 카피를 작성하면, 29CM의 전체 톤앤매너에 맞게 그녀가 최종적으로 카피를 수정한다. 요즘 뜨는 유행어나 튀는 신조어는 최대한 지양하고 ‘보는’ 카피가 아닌 ‘읽는’ 카피를 추구한다. 그녀가 카피를 쓰는 원칙은 ‘다름’. 그 기본 바탕은 ‘공감’이다. 내 얘기 같으면서도 뭔가 남다른 시선이 담긴 글. 공감되지만 흔하지 않게. “쓸데없이 소설 읽는 취미 생활이 쓸모 있는 카피라이팅 노하우가 되었다” 그녀의 취미는 소설 읽기. 출근 시간마다 지하철에서 소설을 읽는다. 공감되는 문장을 발견하면 밑줄을 긋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타이핑으로 필사를 해둔다. 일종의 ‘문장 수집’인 셈. 그렇게 필사한 파일이 쌓이고 쌓여 수백 개가 넘는다. 업무 중 급하게 카피를 써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면 주제에 맞는 문장을 검색해 카피에 응용한다. 소설 속 문장들이 그렇게 새로운 카피로 재탄생한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골자인 소설은 그녀가 카피에서 ‘다름’을 추구하기 위해 찾던 문장들로 가득하다. 너무나 사소해서 쉽게 지나쳤을, 그러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공감의 순간을 포착한 글들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에도 충분했다. 기존의 카피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을 문장들, 그 글쓰기 노하우가 신간 『문장 수집 생활』 속에 담겨 있다. 50편의 소설, 50개의 카피가 되다!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 이유미 작가의 『문장 수집 생활』은 소설 속 문장을 응용해 카피 쓰는 법을 담고 있다. 한 꼭지마다 소설을 한 편씩 인용, 그 문장을 카피로 새롭게 바꾼 예시를 소개한다. 이유미 작가가 즐겨 읽은 총 50편의 소설이 50가지의 카피로 재탄생했다. 현직 카피라이터의 글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서법과 발상법, 작법에 대한 이야기를 고루 담고 있다. 총 세 파트로 나눠진 이 책은 다르게 보고, 다르게 쓰고, 다르게 사는 법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다르게 본다’는 것은 다른 관점에서의 독서를, ‘다르게 쓴다’는 다른 방식으로의 글쓰기를, ‘다르게 산다’는 다른 취향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다. 또 각 파트의 도입부에는 그녀의 사적인 독서 습관과 창의적 필사 방법, 일상이 담긴 글쓰기 노하우에 대한 에세이도 한 편씩 담겨 있다. 앞으로도 읽고, 뒤로도 읽는다! 한 권으로 엮인 두 개의 책 『문장 수집 생활』은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에세이이자 카피라이팅 노하우를 집약한 실용서다. 두 가지 성격의 콘텐츠를 한 권으로 엮음에 따라 재미있는 구성을 시도했다. 부록으로 실은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라이팅’은 책을 뒷면에서부터 읽을 수 있도록 반대로 제작한 것. 부록을 맨 뒤에 싣는 기존 책들의 구성과 달리, 책을 뒤집으면 처음부터 부록을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카피라이터의 책답게 크레이티브한 발상이 돋보인다. 카피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부록 편에서는 ‘카피 쓰기 막막할 때 먼저 체크할 것’ ‘상투적인 카피를 쓰지 않는 법’ ‘급할 때 유용한 목차 활용법’ ‘잘못 쓰기 쉬운 문법’ 등 실제 카피라이터들에게 강의하는 저자의 영업비밀(?)을 공개한다. 잘 다려진 와이셔츠의 소매를 무심하게 툭툭 걷어 올리고 뭔가에 집중한 남자를 본 적 있는가? 오후 5시까지만 해도 반듯하게 매고 있었을 넥타이를 헐겁게 풀어놓은 채, 한손으로 턱을 괴고 깊은 생각에 잠긴 남자를 본 적 있는가? 나는 본 적 있다. 심지어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온다. 이런 유형의 남자들이 화면 속에 자주 등장하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여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떤 모습을? 바로 흐트러짐, 즉 완벽할 것 같은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불균형 말이다. “처음에 부동산 중개소에서 보았을 때의 화장기 없는 오가사 와라 씨와는 달리 출근용인지 오늘은 짙은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루주는 지워져 있어서 그 불균형에 약간 가슴이 설레었다.”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레드박스, 2015)소설 속 이 문장을 보고 누드톤 립스틱이 떠올랐다. 간혹 여자들 중에 피부나 눈 화장을 하긴 하지만 립스틱까진 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취향이거나 자기가 어떤 모습일 때 괜찮아 보이는지 잘 알기 때문에 딱 그만큼에서 멈춘 화장이기도 하겠지만, 어느 정도 그 불균형을 즐기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심리를 반영해 이렇게 ‘립스틱’ 카피로 바꿔보자. 한 줄이면 충분하다. “그를 설레게 할 당신의 불균형” “아가, 꽃 봐라. 속상한 거는 생각도 하지 말고 너는 이쁜 거만 봐라, 라고 할머니가 말했던 일이 생각났다.”- 이은희 『1004번의 파르티타』 중 「푸른 문을 열면」 (문학동네, 2016)이은희 작가의 단편에서 할머니가 손녀에게 하는 말이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저 문장을 읽던 나는 곧바로 가방에서 파란색 볼펜을 꺼내 밑줄을 그었다. 특별할 것 없는 말이지만 울림 있는 말. 뭔가 아련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했다. 속상하고 답답한 것 많던 때라 더 그랬을 거다. 저 문장이 내 마음을 툭 하고 건드렸던 건, 그때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누군가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말. 아니면 나라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마음이 힘겨운 날 내가 나에게 꽃을 선물하면 어떨까. 잠깐이라도 그 꽃을 들여다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게. 사실 꽃은 너무 흔한 선물이라 카피 역시 상투적으로 쓰기 쉽다. 그러나 ‘나를 위한 선물’이란 관점에서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꽃’에 대한 카피를 써보면 어떨까. “속상하고 답답한 건 잠시 잊고지금은 예쁜 것만 볼 시간”
어쩌다 코칭
렛츠북 / 이유정 (지은이) / 2021.11.10
11,000원 ⟶ 9,900원(10% off)

렛츠북소설,일반이유정 (지은이)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국제코칭과정을 이수한 15명 대학원생들의 적나라한 성장기. 어쩌다 코칭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코칭 없인 못사는 이들의 배움, 그 열정적인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01 너튜버에 데뷔한 코칭 전문가 – 이유정 나의 가슴 속 갈증을 해결해줄 도구를 드디어 찾다 나의 꿈, 나의 인생 02 교육계의 다정한 알파치노 - 김윤석 나 같은 사람도 코치가 될 수 있다 세계를 무대로 03 Do Action! 교육에 코칭을 더하는 변화 관리 전문가 – 이미영 의심하던 고객이 코치가 되다 엄마는 왜 맨날 공부해요? 04 감성의 마케팅 엔지니어 – 주종욱 사십춘기에 만난 코칭 꼰대에서 코치 되기 라포와의 만남 주의보 05 인재 개발의 다이버 - 백상현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코칭에 빠지다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열어준 코칭 06 피타코라스와 친구인 – 임은범 수학과 전공, 수학 선생님의 코칭 07 교육계의 아이돌 – 주수연 저희도 인정받고 싶어요! 어른이 된 나도, 인정받고 싶어! 08 동물도 코칭 하시나요? 선생님 - 한대경 말씀하세요, 듣고 있어요 코칭이 뭐예요? 질문만 하시는군요? 09 반짝이는 향기와 나누는 춤, 봄바람 코치 – 김수빈 엄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경청에서 친밀한 관계까지 코칭은 머리 위에서 울리는 종소리, 그리고 봄바람 10 마음을 여는 포레스트 코치 - 이현수 우연히 내 마음속에 자라난 코칭 새싹 어느덧 내 삶에 들어온 코칭, 그리고 변화의 시작 11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는 어디로든 문, 도라에몽 코치 – 박형근 누구나 코칭이 필요하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12 중국 대륙을 안을 여성 CEO - 최하나 생각의 알고리즘이 이끌어준 코칭 아토피와 멘탈코칭 나의 한계들을 뛰어넘어 나는 돈을 받으면서 배운다! 13 삶을 디자인하는 코치 - 최해정 삶을 디자인하는 코치가 되기 위한 여정 대기업 다니던 아들이 회사를 그만뒀어요 승진 선물로 코칭을 받게 해주고 싶어! 14 별을 닮아가는 코치 - 정재원 인생이 불안했던 순간, 코칭을 접하다 코칭은 우리 곁에 또 다른 도전 그리고 그 떨림 15 포기를 모르는 불꽃 코치 - 이상현 이유를 찾아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코칭’입니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국제코칭과정을 이수한 15명 대학원생들의 적나라한 성장기! 『어쩌다 코칭』은 어쩌다 코칭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코칭 없인 못사는 이들의 배움, 그 열정적인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코칭’이라고 하면 ‘그게 뭐지?’라는 막연한 질문부터 떠오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하나같이 코칭을 ‘경청’이라 꼽는다. 다른 사람을 말에 온전히 귀 기울이는 것. 어설픈 공감도, 특별히 해결책을 줄 필요도 없다. 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위로받고 해결책을 찾아간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진정한 코칭이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누군가의 꿈과 희망에 도움이 되기 위한 길을 선택한 이들의 아름다운 결심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보게 될지.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로로의 손뜨개 인형
시드페이퍼 / 로로 최혜리 글 / 2014.10.27
14,800원 ⟶ 13,320원(10% off)

시드페이퍼취미,실용로로 최혜리 글
손뜨개 하는 사람들이 찾는 코바늘 고수 '로로'의 손뜨개 인형 작품집. 블로거를 운영하며 손뜨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는 작가이다. 로로의 손뜨개 인형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감으로 달콤하고 상콤, 시큼, 깜찍한 다양한 감성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손뜨개 기초 다지기 편, 천천히 따라하는 기본 인형 편, 재미있게 도전하는 고급 인형 편, 손뜨개 인형을 활용한 실용적인 소품 편으로 나뉘어있다. 손뜨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난이도별로 구성했고 고급 인형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 노하우를 담아내었다.프롤로그. 하나뿐인 나만의 손뜨개 인형 PART 01. Basic Skills 손뜨개 기초 다지기 LESSON 01 뜨개도구와 재료 & 뜨개실 STEP 01 뜨개도구 STEP 02 뜨개재료 STEP 03 뜨개실 LESSON 02 코바늘 뜨기의 기초 STEP 01 바늘과 실 잡는 법 STEP 02 시작코 만들기 STEP 03 기본 코바늘 뜨기 LESSON 03 손뜨개 인형 만들기 팁 STEP 01 돗바늘 실 꿰는 방법 STEP 02 실 색 바꾸는 방법 STEP 03 솜 채우는 방법 STEP 04 머리와 몸통 연결과 마무리 방법 STEP 05 팔, 다리, 귀 연결과 마무리 방법 STEP 06 인형 눈 다는 방법 STEP 07 인형 크기 다르게 만드는 방법 PART 02. simple items 천천히 따라하는 기본 인형 탱글탱글 귀여운 과일 토마토 맛있는 별미 초밥 따뜻하고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화 동글동글 앙증맞은 미니 나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하트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 보들보들 포근한 하얀 양 말랑말랑 통통한 코튼 돼지 우리들의 꼬마 친구 코튼 생쥐 PART 03 detailed items 재미있게 도전하는 고급 인형 보들보들 포근한 돼지 삼형제 우당탕탕 익살꾸러기 라바 알록달록 톡톡 튀는 비비드 뚱토끼 반짝반짝 작은 천사 아기곰 로디 솜사탕처럼 달콤 토끼 꽃내음이 향기로운 줄무늬 꽃 가방 바람도 쉬어 가는 행복한 꽃나무 엄마 미소가 절로 나는 곰돌이 로이 주니어 아리따운 요조숙녀 꼬마숙녀 로로 사랑스러운 코튼 토끼 수줍음 많은 소녀 퍼니캣 Ah! 알랑가 달콤 상콤 사랑스러운 로로의 감성 가득한 손뜨개 인형 총망라 손뜨개 하는 사람들이 찾는 코바늘 고수 '로로'의 손뜨개 인형 작품집. 블로거 http://blog.naver.com/hye_ri를 운영하며 손뜨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는 작가이다. 로로의 손뜨개 인형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감으로 달콤하고 상콤, 시큼, 깜찍한 다양한 감성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손뜨개 기초 다지기 편, 천천히 따라하는 기본 인형 편, 재미있게 도전하는 고급 인형 편, 손뜨개 인형을 활용한 실용적인 소품 편으로 나뉘어있다. 손뜨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난이도별로 구성했고 고급 인형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 노하우를 담아내었다. 차근차근 따라하면 초보자도 거뜬히 완성하는 코바늘 인형 처음 손뜨개를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시작코부터 코바늘 뜨개 기초 방법을 담아 도안 보는 방법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인형 솜 채우는 방법, 몸과 몸을 연결하는 방법과 마무리하는 방법 등의 노하우를 담아내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강조했다. 'Simple items 천천히 따라하는 기본 인형'파트에서는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친절한 구성으로 시작코부터 도안을 보며 따라하는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설명하고 부자재를 이용한 마무리 작업까지 꼼꼼하게 담아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손뜨개 인형 '로로 최혜리' 작가의 블로그는 만 이천명 이상이 구독하는 손뜨개 소통의 장으로 '손뜨개 좀 해봤다!' 라는 사람들이 즐겨찾기하는 곳이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작품은 순수 창작 디자인과 도안으로 이루어졌고 다채로운 색감의 조화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랑스러운 손뜨개 인형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 도서 추천사 포근한 털실은 가만히 만지고만 있어도 마음이 안정되고 온화해지는 것만 같아요. 엄마품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러 가지 뜨개실. 솜사탕 같은 실로 인형도 만들고, 나무도 만들고, 귀여운 액세서리까지 만들 수 있지요. 로로님의 작품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늘 보고 싶고 가지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 (클라라 정진희 blog.naver.com/isa0814) 로로님의 손뜨개 작품들은 참으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아기자기한 색감과 캐릭터들이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작품들이에요. 로로님의 감수성 어린 손뜨개 인형들을 본다면 아마도 손뜨개를 모르는 분들이라도 하고 싶어질 거예요. (말괄량이 김화희 heesue2240.blog.me)
예언자 (미니북)
더클래식 / 칼릴 지브란 (지은이), 유정란 (옮긴이) / 2019.03.22
6,900원 ⟶ 6,2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칼릴 지브란 (지은이), 유정란 (옮긴이)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20세기에 영어로 출간된 책 중에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 국내의 다수 번역자들에 의해 출판되었고 오랫동안 읽혀 왔다. 1923년, 국경의 관념과 종교의 사상을 뛰어넘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아름다운 말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당대 독자들과 평론가들을 사로잡았다. 세상의 본질적인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 바로 <예언자>는 사랑과 결혼, 기쁨과 슬픔, 이성과 열정 등 삶의 보편적 화두를 다루며 인생을 관통하는 잠언집이다. 때문에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에 가치가 더해지고 빛을 발하는 책이다.배가 오다 / 사랑에 대하여 / 결혼에 대하여 / 아이들에 대하여 / 주는 것에 대하여 / 먹고 마심에 대하여 / 일에 대하여 /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 집에 대하여 / 옷에 대하여 / 사고파는 일에 대하여 / 죄와 벌에 대하여 / 법에 대하여 / 자유에 대하여 / 이성과 열정에 대하여 / 고통에 대하여 / 자아를 아는 것에 대하여 / 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 우정에 대하여 / 말하는 것에 대하여 / 시간에 대하여 / 선과 악에 대하여 / 기도에 대하여 즐거움에 대하여 / 아름다움에 대하여 / 종교에 대하여 / 죽음에 대하여 / 작별 작품 해설 - 모든 이의 가슴을 울리는 치유의 메시지 작가 연보칼릴 지브란의 일생일대 역작!《예언자》 흔들리는 영혼의 멘토, 혜민 스님의 추천 도서 작은 나라 레바논을 빛낸 20세기 예언자 세계 3대 베스트셀러 작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20세기에 영어로 출간된 책 중에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 국내의 다수 번역자들에 의해 출판되었고 오랫동안 읽혀 왔다. 1923년, 국경의 관념과 종교의 사상을 뛰어넘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아름다운 말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당대 독자들과 평론가들을 사로잡았다. 세상의 본질적인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 바로 《예언자》는 사랑과 결혼, 기쁨과 슬픔, 이성과 열정 등 삶의 보편적 화두를 다루며 인생을 관통하는 잠언집이다. 때문에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에 가치가 더해지고 빛을 발하는 책이다. 칼릴 지브란 특유의 서정적인 느낌으로 쓰인 이 책에서 삶에 대한 통찰력과 깊이 있는 사랑을 만나고, 그의 정신적 순례 과정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깊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은 달라지고, 마음가짐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인간의 보편적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목소리 상처받은 영혼은 치유하고, 허기진 영혼을 채우는 진리의 잠언서! 칼릴 지브란은 48세 때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예언자》로 전설처럼 남았다. 칼릴 지브란은 아랍 세계에서는 천재로 인식되었고, 서양에서는 그의 작품을 블레이크, 단테, 타고르, 니체, 미켈란젤로, 로댕의 작품과 비교했다. 이는 동양 출신 작가에게는 유례가 없는 평가였으며, 그의 작품 《예언자》는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 엘리엇과 예이츠의 작품에 이어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집으로 평가된다. 그의 작품이 이토록 큰 감동과 울림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예언자》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약 2만 단어로 20여 년에 걸쳐 집필했다는 점이다. 초고를 들고 다니며 생각날 때마다 고쳐 쓰고 다듬었다. 출판 직전에도 다섯 번인가 고쳐 쓴 다음에야 비로소 원고를 넘겼다고 한다. 이것만 보아도 칼릴 지브란이 이 작품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칼릴 지브란의 열정과 애착만큼이나 깊은 감동과 큰 울림을 줄 《예언자》와 함께 영혼을 깨우는 가르침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삶에 지친 젊은 영혼들이여 내게로 오라! _칼릴 지브란
기만의 살의
블루홀식스(블루홀6) / 미키 아키코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 2021.11.30
14,000원 ⟶ 12,600원(10% off)

블루홀식스(블루홀6)소설,일반미키 아키코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추리의 정밀기계’ 미키 아키코의 대표작으로 본격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2020년에 출간한 이 작품에는 미키 아키코의 미스터리관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특수 설정 미스터리’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정통 본격 미스터리를 고수한다는 점에서 본격 미스터리팬들의 환영을 받을 만하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서간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구성과 호화 저택에서 벌어진 독살 사건이라는 설정, 등장인물 사이에서 등장하는 논리적 가설과 트릭이다. 게다가 마지막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반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호화 저택에서 사람이 독살로 죽어 나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저택에 있던 사람 중 한 남자는 무죄인데도 범행을 자백해 무기 징역형을 살게 된다. 남자는 전략적으로 감옥 생활을 해 비로소 가석방된다. 그 후 그는 그 사건의 피해자인 여자에게 편지를 보내 두 사람의 서신 교환이 시작도며 이것이 42년 전 독살 사건의 전말을 뒤집는 방아쇠가 된다. 42년이 흐른 뒤에야 편지를 교환함으로써 펼쳐지는 두 사람의 추리 대결로 사건의 진실은 점점 상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남자는 왜 범행을 자백해 옥살이까지 하게 된 것인가? 그렇다면 독살 사건의 진범은 누구인가?1966년 여름 서신 ― 하루시게가 도코에게 서신 ― 도코가 하루시게에게 서신 ― 하루시게가 도코에게 서신 ― 도코가 하루시게에게 서신 ― 하루시게가 도코에게 2008년 겨울 백조의 노래 추신 옮긴이의 말2021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작 ‘추리의 정밀기계’ 미키 아키코의 대표작! 문장 한 줄, 단어 하나, 심지어 문체와 형식까지 모든 것이 트릭이다! 블루홀식스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작가 미키 아키코! 후루타 덴의 『거짓의 봄』과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우사미 마코토의 『어리석은 자의 독』, 나가우라 교의 『머더스』 등 가지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미키 아키코의 『기만의 살의』를 출간한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안녕, 드뷔시』(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속죄의 소나타』(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를 비롯해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등을 출간해왔다. 그 외에도 오승호(고 가쓰히로), 이시모치 아사미, 츠지무라 미즈키, 레이미 등 각기 독특한 매력을 가진 많은 미스터리를 소개해왔다. 앞으로도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비롯해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러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다. 『기만의 살의』는 호화 저택을 무대로 한 독살 사건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정통파 본격 미스터리다. 노련한 작가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작품으로 출간 후 연말 미스터리 랭킹 상위권을 휩쓸었고 2021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며 추리의 정밀기계의 명성에 맞는 작가의 역량을 증명했다. “살벌한 현실을 잊게 해줄 도피처가 바로 본격 미스터리다.” 『기만의 살의』는 ‘추리의 정밀기계’ 미키 아키코의 대표작으로 본격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2020년에 출간한 이 작품에는 미키 아키코의 미스터리관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특수 설정 미스터리’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정통 본격 미스터리를 고수한다는 점에서 본격 미스터리팬들의 환영을 받을 만하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서간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구성과 호화 저택에서 벌어진 독살 사건이라는 설정, 등장인물 사이에서 등장하는 논리적 가설과 트릭이다. 게다가 마지막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반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기만의 살의』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호화 저택에서 사람이 독살로 죽어 나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저택에 있던 사람 중 한 남자는 무죄인데도 범행을 자백해 무기 징역형을 살게 된다. 남자는 전략적으로 감옥 생활을 해 비로소 가석방된다. 그 후 그는 그 사건의 피해자인 여자에게 편지를 보내 두 사람의 서신 교환이 시작도며 이것이 42년 전 독살 사건의 전말을 뒤집는 방아쇠가 된다. 42년이 흐른 뒤에야 편지를 교환함으로써 펼쳐지는 두 사람의 추리 대결로 사건의 진실은 점점 상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남자는 왜 범행을 자백해 옥살이까지 하게 된 것인가? 그렇다면 독살 사건의 진범은 누구인가? 작가는 종국에는 충격적인 진실에 다다르게 되는 이 기나긴 여정을 아주 꼼꼼하고 촘촘히 펼쳐 보인다. 사소한 장면이나 요소 하나까지 남김없이 마지막에 가서 한꺼번에 꿰어진다. 복선이 회수될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마치 어느 사소한 것 하나 낭비가 없도록 철저히 계산해 마술을 부리는 것과 같다. 굉장한 집념을 가지고 사건을 추리하는 주인공들 사이에 묘하게 오가는 애증 또한 전달력 있게 다가온다. 이런 매력으로 작가의 다른 작품인 『기사라기 가의 일족』과 『나선의 밑바닥』은 각각 제13회, 제14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독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겨울 국내 최초로 상륙한 미키 아키코의 본격 미스터리를 맘껏 즐기시기를 바란다. “저는 범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 역시 그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추리의 정밀기계’ 미키 아키코는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후 1973년부터 줄곧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7년 60세를 기점으로 은퇴 후 평소 즐겨 읽던 미스터리를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격 데뷔했다. 긴 시간 동안 미스터리 작가가 자신의 본업이 아니었음에도 철저하게 실력으로 평가받는 치열한 미스터리 소설계에서 2021년 현재까지 열두 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것은 가히 주목할 만하다. 데뷔작인 『귀축의 집』은 2010년 제3회 ‘바라노마치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신본격 미스터리의 아버지’ 시마다 소지는 심사평에서 “도저히 신인 작가의 작품이라 볼 수 없다. 희귀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추리의 정밀기계가 쓴 것 같은 작품”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처럼 미키 아키코는 미스터리의 세부 장르 안에서도 정교한 트릭과 치밀한 논리를 중시하는 이른바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이 유독 남다른 작가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동서양의 추리 소설을 섭렵한 열렬한 애독자였고 여가 시간에는 꼭 소설에 나오는 트릭 풀이를 게임처럼 즐겼다고 한다. 이러한 작가 특유의 ‘미스터리 관’은 잡지 인터뷰에 실린 한마디로도 알 수 있다. “매일 뉴스를 보다 보면 현실 그 자체가 사회파 미스터리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소설 안에서만이라도 현실과 분리되어 즐겨야 하지 않을까. 살벌한 현실을 잊게 해줄 도피처가 바로 본격 미스터리다.” 위 인터뷰는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작가의 집념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소설을 현실과 분리된 공간, 처참한 현실을 망각하게 해주는 공간으로 보며 그러한 소설을 집필하는 것이 작가의 신념인 것이다. 실제로 작가는 데뷔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본격 미스터리 외에는 쓸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히 선언한 바 있다. 작가의 횡보를 보면 이러한 선언은 아직까지 관철되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도 작가가 자신의 미스터리관을 굳건히 지켜나가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멋진 본격 미스터리를 선보여주기도 기대한다. 그런 1966년의 7월, Q현 후쿠미시에 있는 니레 가문 저택에서 기괴한 사건이 일어났다.이름하여 니레 저택 살인 사건. 당시 니레 가문은 후 쿠미시에서 이름난 명문가로 사건이 단순히 니레 저택 안에서 일어났을 뿐 아니라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니레 집안사람이라는 점에서 집안 내 갈등이 초래한 사건임을 암시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기애애하던 티타임에 이변이 생긴 것은 바로 그런 때였다.그전까지 아무 문제도 없었던 사와코가 돌연 구역질을 하며 고통을 호소한 것이다.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면접 편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Carrot Language Lab (지은이) / 2020.02.13
13,000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소설,일반Carrot Language Lab (지은이)
주입식 형태의 비즈니스 일본어 교재의 틀을 깨고, 초중급 수준의 학습자도 부담 없이 비즈니스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특히, 일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일본어로 진행되는 면접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일본의 기업에서 빈도 높게 출제되는 8가지 면접 주제 속, 16가지의 구체적인 질문들을 엄선하여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답변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다. 100페이지가 되지 않는 얇고 가벼운 책 한 권으로 24가지의 비즈니스 필수 패턴과 16가지의 초중급~중급 수준 문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으며, 발화 연습을 극대화하는 이미지 토크, 나만의 답변 만들기, 롤플레이 등의 학습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학습이 가능하다.1과 자기소개 2과 일본취업 3과 경력 4과 성격.인간성 5과 지원동기 6과 커리어 플랜 7과 기타 자주 나오는 질문 8과 자기PR -부록- 필수 어휘 & 보충 어휘 모음 본문 해설 모음- 일본 회사의 입사 면접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 어휘/표현 학습으로 면접 스킬 다지기! - 16가지 면접 상황별 모범 답변과 나만의 답변 연습으로 BIZ 일본어 면접 준비 완전 정복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면접편은 주입식 형태의 비즈니스 일본어 교재의 틀을 깨고, 초중급 수준의 학습자도 부담 없이 비즈니스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입니다. 특히, 일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일본어로 진행되는 면접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재입니다. 일본의 기업에서 빈도 높게 출제되는 8가지 면접 주제 속, 16가지의 구체적인 질문들을 엄선하여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답변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00페이지가 되지 않는 얇고 가벼운 책 한 권으로 24가지의 비즈니스 필수 패턴과 16가지의 초중급~중급 수준 문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으며, 발화 연습을 극대화하는 이미지 토크, 나만의 답변 만들기, 롤플레이 등의 학습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학습이 가능합니다.
여신은 칭찬일까?
산디 / 최지선 (지은이)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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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소설,일반최지선 (지은이)
여자 아이돌의 특수성을 살펴보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여돌이 독점하는 형용사는 무엇일까?' '여돌이 요정이라면 그건 칭찬일까?' '카메라는 여돌을 어떻게 응시하는가?' 같은 질문을 통해 우리가 여자 아이돌에게 어떤 시각적인 특징과 콘셉트를 기대하는지를, 이런 시각에 문제가 없는지를 따져본다. 응원과 위로에 매우 익숙한 여자 아이돌의 활동에 접근하기 위해 '여돌의 노래는 누구는 향하는가?' 묻고, 음악과 춤 등 창작 영역에 있어 남녀 아이돌의 지분을 파악하기 위해 '왜 창작하는 여돌은 드물까?' '여돌은 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 애쓸까?' 묻는다.·들어가는 말 1 여돌은 어떻게 다를까 여성 아이돌이란? 한국 여성 아이돌의 짧은 역사 여돌의 이름은 왜 컬러풀할까? 아이돌이 색채를 사용하는 법 우주에는 여돌의 공간이 있을까? 아이돌의 세계관 여돌의 공간은 얼마나 넓은가? 면적의 불평등 2 여돌은 왜 응원하고 위로할까 여돌의 노래는 누구를 향하는가? 아이돌 음악의 가사와 화법 걸 크러시는 진화일까? 여돌과 여성상 여돌이 요정이라면 그건 칭찬일까? 요정과 여신, 숭배와 혐오 사이 3 여돌은 아름다워야만 할까 여돌은 왜 교복을 자주 입을까? 아이돌의 복장 카메라는 여돌을 어떻게 응시하는가? 보는 남성, 보이는 여성 여돌이 독점하는 형용사는 무엇일까? 여돌의 유형과 계보 4 여돌은 어떻게 생존할까 왜 창작하는 여돌은 드물까? 작곡과 성별 여돌은 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 애쓸까? 아이돌의 역량 여돌의 힙합은 (불)가능한가? 아이돌과 힙합 여돌의 끝은 어디일까? 조금 다른 엔딩을 꿈꾸며 ·노래 및 작사가 목록 ·주 여자 아이돌의 이름엔 '소녀'와 '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자 아이돌의 이름에는 방탄소년단 같은 독보적인 예외를 제외하고 성중립적인 '키드'나 '차일드'가 더 많이 주어진다. 아이돌은 활동 기간 중에 교복을 무대 의상으로 활용한 경우가 많지만 남자 아이돌의 교복은 '섹시'하지 않다. 수많은 여자 아이돌은 신비로운 인상을 주는 요정 혹은 여신의 다른 이름으로 통하지만 남자 아이돌은 남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모든 아이돌은 비슷한 수련 과정을 통해 완성되지만 우리가 아이돌을 기대하고 소비하는 방식에는 이처럼 성별 차이가 있다. 『여신은 칭찬일까? - 여성 아이돌을 둘러싼 몇 가지 질문』은 이러한 여자 아이돌의 특수성을 살펴보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여돌이 독점하는 형용사는 무엇일까?' '여돌이 요정이라면 그건 칭찬일까?' '카메라는 여돌을 어떻게 응시하는가?' 같은 질문을 통해 우리가 여자 아이돌에게 어떤 시각적인 특징과 콘셉트를 기대하는지를, 이런 시각에 문제가 없는지를 따져본다. 응원과 위로에 매우 익숙한 여자 아이돌의 활동에 접근하기 위해 '여돌의 노래는 누구는 향하는가?' 묻고, 음악과 춤 등 창작 영역에 있어 남녀 아이돌의 지분을 파악하기 위해 '왜 창작하는 여돌은 드물까?' '여돌은 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 애쓸까?' 묻는다. 책의 저자인 대중음악 평론가 최지선은 스스로 던진 질문에 대해 답을 찾고자 여러 가지 사료를 검토했다. 한국형 걸 그룹의 원형을 찾기 위해 대중음악의 역사를 살피고, 예술 분야에서 나타나는 성별 불균형의 뿌리를 찾기 위해 클래식 역사에 접근하기도 한다. 무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드러나는 여성의 보편성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 페미니즘 이론을 참고하기도 했다. 사실 가장 명확한 자료는 지난 20년간 활동하면서 노래와 퍼포먼스, 영상과 기사, 팬덤이 제작한 콘텐츠 등 방대한 기록을 남겨온 수많은 케이팝 아이돌 자신에게서 나왔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여자 아이돌의 유형화 과정을 살핀 책.에이핑크는 핑크를 지향하고 블랙핑크는 핑크에 도전한다. 색상으로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것은 기존의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거꾸로 이에 대한 저항이 될 수도 있다. 핑크를 사용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진다. 특히 성별에 따라 핑크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제 여돌에게 핑크란 어떤 전형 또는 그에 대한 비판의 수단이 되지만 남돌에게 핑크는 새로운 시장이다. 이상의 통계를 살펴보면 남돌은 앨범의 영향이, 여돌은 싱글의 영향이 더 크다. 이는 여돌이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반면 남돌이 ‘덕후적’으로 소비된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남돌을 향한 구매력은 앨범을 중심으로 공연과 관련 상품 판매 등으로 순환되지만, 팬덤의 기반이 약한 여돌은 음악 자체보다 다른 외적인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결국 남돌보다는 여돌에 대한 시장과 산업을 예측하기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 EXID나 여자친구처럼 우발적인 사건이나 역주행을 통해 인기를 얻는 일이 여돌에게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돌의 패션에 치어걸 의상을 도입하는 의도는 대부분 일차원적이다.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구축하려 할 때 선택하는 흔한 복장이며, 대개 짧은 플리츠스커트나 테니스 스커트로 다리를 드러낸다.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가사는 서로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응원단 패션을 하게 되면 음악과 무관하게 누군가를 응원하는 인상이 들기도 한다(소녀시대 태연은 〈Oh!〉(2010)에서 왜 하필 ‘오빠’를 응원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고의적인 시도인지도 모른다. 반대로 남돌이 응원단 의상을 입는 일은 드물다.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
까치 / 스티븐 호킹.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전대호 옮김 / 2006.03.20
18,000

까치소설,일반스티븐 호킹.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전대호 옮김
1998년 출간되었던 스티븐 호킹의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A Brief History of Time)를 일반 독자들을 위해 보다 간단하게(Briefer) 풀어썼다. 기존 원판에서 다루었던 전문적인 내용을 일부 삭제하고, 책의 핵심 내용을 보다 강조하면서, 최신 정보과 관찰 결과 등을 추가했다. 우주과학과 물리학의 통일이론을 중심으로 초끈이론과 양자력이론 등 최신 우주론을 설명하면서 물질세계 이해에 관한 지은이의 철학을 보여준다. 과학 저술가 레오나르도 몰로디노프의 도움으로 37개의 원색 도판을 삽입하여 이해를 돕는다. 추가 차원들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우리는 왜 그것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왜 세 개의 공간차원과 한 개의 시간차원만 볼 수 있을까? 그 이유는 추가 차원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차원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추가 차원들은 1센티미터의 1백만 분의 1의 1백만 분의 1의 1백만 분의 1의 1백만 분의 1의 1백만 분의 1이라는 작은 공간 속으로 감겨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그 크기는 너무나 작아서 우리에게 우리에게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 우리는 오직 한 개의 시간차원과 세 개의 공간차원을 보며, 그 속에서 시공은 대체로 평평하다. - 본문 183쪽에서감사의 글 서문 제1장 우주에 대한 생각 제2장 우주상의 진화 제3장 과학 이론의 본질 제4장 뉴턴의 우주 제5장 상대성이론 제6장 휘어진 공간 제7장 팽창하는 우주 제8장 빅뱅, 블랙홀, 우주의 진화 제9장 양자중력이론 제10장 웜홀과 시간여행 제11장 자연계의 힘들과 물리학의 통일이론 제12장 결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용어 설명 역자 후기 인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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