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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는 옳다
오후의서재 / 정윤희 (지은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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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서재
소설,일반
정윤희 (지은이)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다꾸’가 유행이고, 빈티지 연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편집숍이 생겼다. 서점에는 펜과 다양한 용품을 파는 문구 코너가 늘 북적인다. ‘문구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글 쓰고 사진 찍는’이라고 박힌 명함을 사용하는 작가 정윤희. 방송작가, 얼리어답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토그래퍼이자 여행작가로 알려진 그녀. 하지만 진짜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 단어로 그녀를 정의한다. ‘프로문구러’. 어릴 적부터 펜과 문구에 유난히 매력을 느꼈던 그녀는 포토그래퍼와 여행작가라는 직업을 만나며 문구 수집가로서의 생활에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만년필, 문진과 북엔드, 포스트잇과 수정테이프에 지우개, 커터 칼까지… 애장품은 쌓여갔고 그녀만의 문방구 또한 커져갔다. 하지만 전 세계를 여행하며, 때로는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정윤희 작가가 수집해온 건 단순히 물건으로서의 ‘문구’가 아니다. 그녀는 문구 하나하나에는 브랜드 히스토리에서부터 자신의 사연까지,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다. ‘많이 모은 사람’보다 ‘많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는’ 수집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만의 애장품 중에서도 특히 애정하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문구 30개를 선정해 직접 쓴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한 권의 에세이 <문구는 옳다>를 펴냈다.서문_손이 하는 일 손으로 하는 일 * 내 생애, 첫 만년필_ 파커 51 * 책 읽기에 자유를 부여하다_ 프레드앤프렌즈 플렉스 마크 * 메멘토의 영혼을 구원하라_ 3M 포스트잇 블랙 * 몰스킨을 쓴다는 것_ 몰스킨과 하드크래프트 케이스 * 내 인생의 찬란한 봄날_ 펠리칸 듀오 하이라이터 형광 만년필 * 난을 치듯 잉크를 치다_ 만년필 잉크 세척 * 그 인연은 언제부터였을까_ 로트링 아트펜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 인증법_ 다이모 엠보싱 테이프 라벨 메이커 * 실수를 감싸 안아주는 친구_ 밀란 지우개 * 최고의 가성비, 설레는 가심비_ 다이소 벚꽃 에디션 필기구 * 지구야 널 한없이 사랑해_ 까렌다쉬 네스프레소 볼펜·오본 레인보우 뉴스페이퍼 펜슬 * 마음이 하는 일, 마음으로 쓰는 글_ 플래티넘 마끼에 붓펜 * 중력을 뛰어넘는 우주 최강의 펜_ 피셔 스페이스 펜 * 갓 인쇄된 책의 향기_ 슈타이들 북퍼퓸 페이퍼 패션 * 인터뷰는 처음이라서 Part1_ 트라디오 수성펜 * 인터뷰는 처음이라서 Part2_ 모닝글로리 취재노트 * 와인을 음미하듯 만년필을 이해하다_ 라미 사파리 만년필 * 아름다운 접착, 아니 집착_ MT 마스킹 테이프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_ 톰보우 모노 에어 수정 테이프 * 맹세, 맹세, 굳은 맹세_ 벼락 맞은 대추나무 도장 * 글 쓰는 모든 이들의 로망_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만년필 * 가끔은, 비뚤어질 테다_ 미도리·스테들러·무인양품 룰러 * 무게감의 클라쓰_ 매거진B 문진·포터리반 북엔드 * 디지털 문구의 역습_ 페이퍼53·와콤 스타일러스펜·애플펜슬 * 치명적인 연필 한 자루의 매력_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 * 가위바위보_ 피스카스 가위·마패드 핑킹 가위·고쿠요 삭사 * 보스턴 연필깎이의 추억_ 칼 엔젤-5 로얄·덕스 어드저스터블 펜슬 샤프너 *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기쁨_ 크레인앤코 노트와 카드 * 칼처럼 살아가는 단호박 라이프_ NT 커터칼과 커터날 * 내 신상의 보디가드_플러스 롤러 케시퐁 스탬프·고쿠요 파일“작고 소소하지만 늘 설레게 하는 존재가 있다!”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흥미진진 문구 이야기! 문구들은 신기하게도 그냥 두면 무생물에 지나지 않다가도 사람의 손을 타는 순간 숨겨진 본능과 재능을 펼쳐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그러니 손과 문구는 톱니바퀴처럼 물려야 제 맛인 것이다.” _ 서문 중에서 최고 문구 수집가의 비밀창고가 열린다!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다꾸’가 유행이고, 빈티지 연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편집숍이 생겼다. 서점에는 펜과 다양한 용품을 파는 문구 코너가 늘 북적인다. ‘문구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글 쓰고 사진 찍는’이라고 박힌 명함을 사용하는 작가 정윤희. 방송작가, 얼리어답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토그래퍼이자 여행작가로 알려진 그녀. 하지만 진짜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 단어로 그녀를 정의한다. ‘프로문구러’. 어릴 적부터 펜과 문구에 유난히 매력을 느꼈던 그녀는 포토그래퍼와 여행작가라는 직업을 만나며 문구 수집가로서의 생활에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만년필, 문진과 북엔드, 포스트잇과 수정테이프에 지우개, 커터 칼까지… 애장품은 쌓여갔고 그녀만의 문방구 또한 커져갔다. 하지만 전 세계를 여행하며, 때로는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정윤희 작가가 수집해온 건 단순히 물건으로서의 ‘문구’가 아니다. 그녀는 문구 하나하나에는 브랜드 히스토리에서부터 자신의 사연까지,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다. ‘많이 모은 사람’보다 ‘많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는’ 수집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만의 애장품 중에서도 특히 애정하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문구 30개를 선정해 직접 쓴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한 권의 에세이 《문구는 옳다》를 펴냈다. 명품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30가지 문구 이야기! 몽블랑 만년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특유의 문양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글 쓰는 이들에게 몽블랑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쓰기가 아까울 만큼 예쁜 지우개 밀란, 꺼내만 놓아도 시크해 보인다는 노트 몰스킨, 10대용 펜으로 탄생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사파리 만년필, 등 한 번쯤 써봤을 법한 문구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또한 우주에서는 물론 영하 35℃에서도 술술 써진다는 스페이스펜,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재활용해 만든 환경 볼펜, 형광잉크로 글씨를 쓰는 펠리칸 만년필, 막 인쇄된 책의 향기를 담고 있다는 북퍼퓸 등 이런 것까지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한 특별한 문구 이야기 역시 색다른 경험이 된다. 자타공인 ‘문구덕후’인 작가가 담아낸 문구 스토리 《문구는 옳다》는 ‘다꾸’에 관심 갖기 시작한 ‘초보문구러’는 물론 문구 수집가들의 마음도 설레게 해줄 것이다. 구입할 때부터 익히 들었던 몰스킨의 히스토리는 글 쓰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마음을 끄는 구석이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유명 작가와 화가들이 즐겨 썼다고 하니, 그들의 창의적인 DNA까지는 아니어도 같은 물건을 향유한다는 점에서 분명 동질감을 느끼고 싶을 테니까. 그러나 몰스킨의 위상이 높아지고 일반 문구 대열에 선 시점에 밝혀진 바로는, 몰스킨은 실제로 헤밍웨이나 고흐가 썼던 노트가 아니라 그들이 썼을 법한 노트의 정신을 잇는다는 묘한 뉘앙스로 포장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16년 전 회의나 미팅 중 꺼내는 내 몰스킨에 시선을 모으고 질문을 던지는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가격에 거품을 물었고, ‘무슨 그런 사치를…’ 이라는 표정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_「몰스킨을 쓴다는 것_ 몰스킨과 하드크래프트 케이스」 중에서 시즌마다 쏟아져 나오는 밀란의 신상 지우개 앞에서 하염없이 무너져 내린 나는 지금도 수집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밀란의 지우개 성능은 어떠냐고? 당연히 좋지!라고 단언하고 싶은데 잘 모르지. 누군가 스니커즈에 열광하며 신기 위함이 아니라 진열하기 위해 사듯, 나 역시 밀란 지우개는 지우기 위함이 아니라 모셔 놓고 눈으로 즐기기 위함이니까. 최소한 가장 저렴한 녀석으로 하나 써본 것이 전부이며, 일상에선 무난한 파버 카스텔 지우개를 주로 쓴다. _「실수를 감싸 안아주는 친구_ 밀란 지우개」 중에서 오 마이 갓! 당황스러웠다. 거침없이 원샷 원킬로 선을 만들어내는데 대체로 값싼 펜촉에서 나타나는 거친 기운도 없었고, 잉크의 흐름도 균일했다. 손에 감기는 그립감과 플라스틱 재질도 거슬림이 없었다. 붓펜 또한 모 끝이 잘 빠져서 획 삐짐이 예쁘게 표현되고, 잉크 컬러도 눈으로 본 붓모의 색과 거의 일치하는 핫핑크였다. 두 펜 모두 필기하는 동안 분홍 펜대에 그려진 벚꽃에 마음이 다 살랑거렸다. 얘들아, 미안해. 아주 잠깐 2,000원이라는 선입견으로 판단하고 의심했던 것이 부끄러웠다. 경험해보지도 않고 비뚤어진 마음으로 감히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훌쩍 뛰어넘는’ 벚꽃 에디션 만년필과 붓펜 캘리그래피 세트를 판단하다니. 한낱 사물 앞에서 심오한 세상을 배웠으니, 남은 일은 이 두 펜이 벚꽃길만 걸을 수 있게 예쁜 글과 그림으로 보답하는 것뿐이다. _「최고의 가성비, 설레는 가심비_ 다이소 벚꽃 에디션 필기구」 중에서 지금까지 이 모델이 사랑받는 이유는 웰메이드 디자인의 강점을 모두 지닌 이 극도의 미니멀리즘 스타일 때문이다. 딱히 첫눈에 반하지는 않지만 눈에 익으면 그것만 찾게 만드는 매력은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 마케팅으로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849 펜은 진즉부터 알렉산더 지라드와 폴 스미스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한정판을 만들었고, 여기에 리사이클링 캡슐 버전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제부터 ‘글로만 언박싱’을 해보면, 네스프레소 캡슐 에디션 849는 박스부터 남다르다. ‘얘는 네스프레소 캡슐이었어’라는 문구로 자신의 출신 성분을 정확하게 밝히고 박스 가운데 부분이 캡슐 모양으로 뚫려 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해 캡슐을 하나 끼워보니 실제와 비슷한 사이즈다. 커피 강도 11의 다르칸 캡슐을 재활용한 이 펜은 다크블루 색상을 그대로 살렸고, 알루미늄을 재가공한 결과 무광에 펄 느낌이 나며 여느 849와의 촉감과는 또 사뭇 다르다._「지구야 널 한없이 사랑해_ 까렌다쉬 네스프레소 볼펜」 중에서완성된 ‘페이퍼 패션’은 포장 디자인에 모든 아이덴티티를 담아 두툼한 하드커버 형태의 책을 만들고, 그 안을 병 모양으로 오려낸 후 향수병을 담았다. 누군가는 책 속을 파서 술 담긴 플라스크를 넣어두기도 하고 비상금을 쟁여두기도 하지만. 뿐만 아니라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기의 문인이었던 귄터 글라스와 잡지 〈월페이퍼Wallpaper〉의 편집장이 가세해 서두에 짧은 에세이까지 실었다. 이쯤하면 단순히 책 향수를 만든 것이 아니라 시대에 길이 남을 북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다. 아, 그래서 책 향은 어떠냐고? 그래서 그걸 뿌려봤냐고? 여느 향수처럼 탑 노트와 미들 노트를 품진 않았지만, 베이스 노트만으로도 은은하면서 은근한 향이다. 독서를 할 때 집중하기 좋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니, 릴랙스를 위한 용도로도 적당할 듯하다. 똑똑해 보이고 싶거나 책 많이 읽는 티를 팍팍 내고 싶을 때, 페이퍼 패션으로 박학다식의 향기를 뿜뿜 해도 좋을 듯하고, 오래 묵은 책들을 꺼내 바람을 쏘여 줄 겸 바닥에 좍 펼쳐두고 공중에 분사해 책에게 책의 향을 선사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책은 읽어야 맛이라는 사실에 밑줄 좍!!_「갓 인쇄된 책의 향기_ 슈타이들 북퍼퓸 페이퍼 패션」 제아무리 귀한 만년필이라도 길들임의 과정이 없다면 앞뒤 없이 날뛰는 야생마에 불과하다. 손의 온기를 받아들이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각도를 군말 없이 따라주고, 이를 받아들이는 종이에게도 예를 갖추는 길들임을 온전히 익혀야만 진짜 제값을 하는 명품 만년필이 된다. 《어린왕자Le Petit Prince》에서 어린왕자는 사막여우에게 길들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묻었다. 사막여우는 ‘그건 관계를 맺는 것’이며 길들이면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고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된다고 했다. 그럼 어떻게 길들이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사막여우는 날마다 조금씩 가까이 앉으면 된다고 했다. 만년필도 손에 익을 때까지 매일매일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서로 길들이고 길들여질 때, 몽블랑도 비로소 펜 뚜껑이 열리기 한 시간 전부터 행복해할 것이다._「글 쓰는 모든 이들의 로망_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만년필」 중에서 연필의 부활 속에 일조했던 예술가들의 혼을 다음 세대에게 이어가는 모양새는, 블랙윙을 쓰는 나까지도 기분 좋게 만든다. 이 일환으로 선보인 것이 바로 리미티드 에디션인 ‘볼륨’이다. 볼륨 역시 문구계에 불고 있는 계절 신상 트렌드로, 분기별로 선보이는 블랙윙의 신상 연필 시리즈이다. 음악, 미술, 체육, 문학 등 예술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 인물이나 사물, 장소를 골라 색다른 컬러 디자인과 함께 VOL. 뒤에 숫자로 명명한다. 아, 이 시리즈 덕에 통장이 텅장이 됐고 여전히 출시하는 신상 볼륨은 이를 악물게 한다. 지난 분기에 출시된 ‘VOL.155 바우하우스’는 전 세계 품절 사태에 이르렀다. 몇날 며칠을 국내외 온라인 문구 상점을 뒤지고 뒤져 운 좋게 득템하니, 내가 나를 칭찬했다. 진짜 이게 뭐라고!_「치명적인 연필 한 자루의 매력_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 중에서 종이는 문구의 어머니다. 만약 종이가 없었다면, 수많은 필기구는 벽이나 땅바닥을 헤매다 멸종했을 것이다. 아무리 디지털로 초토화 되어가는 일상에서도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종이와 조우하며 산다. 서류를 만들고, 출력하고, 책을 읽고, 영수증을 받고, 휴지를 쓰고, 돈을 센다. 그래서 이다지도 존재감이 센 종이를 어머니로 모시는 의미에서, 난 종이 집착증을 갖고 사는 편이다. 노트를 고를 때도 까탈스럽게 종이 질을 따진다. 종이 질에 따라 흑연과 잉크, 물감 등을 받아들이는 마인드도 다르고 완성 후 품어주고 소화하는 능력 또한 판이하다. 이로 인해 여행 중 보이는 족족 노트를 사들여 해당 도시를 그 종이로 기억하는 습관도 갖게 되었고, 호텔 룸에 비치된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수거해 오는 병도 생겼다. 물론 요즘은 박정해진 호텔 인심으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긴 하지만._「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기쁨_ 크레인앤코 노트와 카드」 중에서 내 만년필 애정은 고1때부터 시작된다. 파커 51.
쉽게 푼 적천수천미
법문북스 / 양실 (지은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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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북스
소설,일반
양실 (지은이)
플루토피아
푸른역사 / 케이트 브라운 (지은이), 우동현 (옮긴이)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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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역사
소설,일반
케이트 브라운 (지은이), 우동현 (옮긴이)
원자력 재난의 비교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찬핵과 반핵의 이분법을 넘어 원자력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효용(국가 안보를 위한 핵무기, 전력, 플루토피아 시민의 경우 엄청난 복지)이 특정한 사람들에게 개인화되고 비용(저선량 피폭으로 인한 질병과 고통)은 사회화되는 방식을 되돌아보게 도와준다. 저자 케이트 브라운은‘플루토늄plutonium’과‘장소topia’또는‘이상향Utopia’의 합성어 ‘플루토피아Plutopia’를 만들어 냉전기 미소 양국의 지도자들이 엄청난 규모의 핵탄두와 그 중핵인 플루토늄 구球를 비축하기 위해 어떻게 비용을 최소화했는지, 어떻게 비판에 반박했는지, 어떻게 핵가족 노동자들의 불만을 잠재웠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원자력 시설에서의 끔찍한 사고와 인근으로의 방사성 물질 유출, 그리고 그에 대한 대비와 감시의 부재는 비교적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반면 저준위 방사성 물질의 유출과 그것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책은 이 같은 일상적/저준위 원자력 재난의 연대기를 비교사적으로 보여준다. 독자들은 책 전반에 걸쳐 계급적 약자인 비백인, 즉 미국의 경우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미국 선주민인 인디언들, 소련의 경우 비슬라브계 소비에트인이나 우랄 지역의 무슬림 선주민들, 그리고 미국과 소련 모두에서 죄수 노동력이 플루토피아를 위해 노동하고 봉사하면서도 복지를 누리지 못하고 피폭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서론 제1부 서부 핵변경의 감금된 공간 01_마티아스 씨 워싱턴으로 가다 02_달아나는 노동 03_“노동력 부족” 04_나라 지키기 05_플루토늄이 지은 도시 06_노동 그리고 플루토늄을 떠맡게 된 여자들 07_위험들 08_먹이 사슬 09_파리와 생쥐와 사람들 제2부 소비에트 노동계급 원자原子와 미국의 반응 10_잡지 체포 11_굴라그와 폭탄 12_원자 시대의 청동기 13_비밀 지키기 14_베리야의 방문 15_임무를 보고하기 16_재난의 제국 17_아메리카의 영구전쟁경제를 추구하는 “소수의 좋은 사람들” 18_스탈린의 로켓 엔진: 플루토늄 인민에게 보상하기 19_미국 중심부의 빅브라더 20_이웃들 21_보드카 사회 제3부 플루토늄 재난 22_위험 사회 관리하기 23_걸어 다니는 부상자 24_두 차례의 부검 25_왈루케 경사지: 위해危害로의 길 26_테차강은 고요히 흐른다 27_재정착 28_면책 지대 29_사회주의 소비자들의 공화국 30_열린사회 사용법 31_1957년 키시팀의 트림 32_체제 지대 너머의 카라볼카 33_은밀한 부위 34_“게부터 캐비아까지, 우리는 모든 걸 가졌었다” 제4부 플루토늄 장막 해체하기 35_투자 증권이 된 플루토늄 36_돌아온 체르노빌 37_1984 38_버림받은 자 39_아픈 사람들 40_전신 작업복의 카산드라 41_핵의 글라스노스트 42_모두가 왕의 부하들 43_미래들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문서고와 약어 주석 찾아보기냉전기 미국과 소련이 만든 플루토늄 도시 풍요를 제공받았지만 건강을 잃어버린 유토피아 방사능 오염으로 끝나버린 두 도시 이야기 찬핵과 반핵 너머 대선 후보들의 엇갈리는 원전 정책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원자력 제로’를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노후원전 수명연장 중단, 월성1호기 폐쇄, 신고리56호기 공사 중단 등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퍼센트에서 18퍼센트로 낮추고, LNG는 20퍼센트에서 37퍼센트, 신재생 에너지는 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랭킹쇼] 문재인정부 탈원전 정책 일지〉, 《레이더P》 2018년 7월 26일. 2022년 대선 후보로 뽑힌 여야 대선후보의 원전 정책은 엇갈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탈원전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하는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탈원전 정책이 포퓰리즘이라면서 ‘탈원전 폐기’를 외치고 있다. 냉전기 미국과 소련, 플루토늄 유토피아를 꿈꾸다 원자력은 인간에게 전력, 국가 안보를 위한 핵무기 재료 등 여러 가지를 제공한다. 하지만 그에 따른 비용이 만만찮다.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질병,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에 따른 엄청난 후유증은 원자력이 정말 저렴하고 안전한 평화적 기술인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플루토피아―핵 재난의 지구사》는 원자력 재난의 비교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찬핵과 반핵의 이분법을 넘어 원자력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효용(국가 안보를 위한 핵무기, 전력, 플루토피아 시민의 경우 엄청난 복지)이 특정한 사람들에게 개인화되고 비용(저선량 피폭으로 인한 질병과 고통)은 사회화되는 방식을 되돌아보게 도와준다. 《체르노빌 생존 지침서》를 통해 체르노빌 참사의 환경적이고 의학적인 영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저자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과학기술사회 프로그램 교수)은 ‘플루토늄plutonium’과 ‘장소topia’ 또는 ‘이상향Utopia’의 합성어 ‘플루토피아Plutopia’를 만들어 냉전기 미소 양국의 지도자들이 “엄청난 규모의 핵탄두와 그 중핵인 플루토늄 구球를 비축하기 위해”(5쪽) 어떻게 비용을 최소화했는지, 어떻게 비판에 반박했는지, 어떻게 핵가족 노동자들의 불만을 잠재웠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플루토피아》는 엘리스 홀리상(미국역사학자기구), 알버트 베버리지상(미국역사협회), 조지 퍼킨스 마시상(미국환경사학회), 웨인 부키니치 도서상(슬라브동유럽유라시아연구협회), 슬라브/동구/유라시아연구 분야 최고도서 부문 헬트상(슬라브여성학협회), 로버트 애던상(서양사협회) 등 세계 역사학계의 권위 있는 상 6개를 수상하고 “지난 25년 동안 핵 역사 부문의 연구와 글쓰기에서 최고의 저작”(로드니 칼리슬Rodney Carlisle)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오늘날 원자력 시설을 관리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며 주의와 투명성을 요구”(《네이처Nature》)하는 환경사 분야의 명저 속으로 들어가 보자. 새로운 냉전 이야기 냉전은 대결만으로 점철되었을까 관습적으로 냉전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라는 진영 간의 대결로 설명된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소 동맹관계가 해체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 국가들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유럽 공산정권 사이에 냉전 구도가 발생했고, 미국과 소련이 핵무기 개발에 몰두하면서 강화되었다. 하지만 모든 부문에서 대결만으로 점철되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미소가 핵무기 개발을 위해 만든 플루토늄 도시는 거의 모든 부분 동일했다. 미국과 소련의 플루토늄 생산 공장 근처 지역사회들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다. 바로 워싱턴의 리치랜드Richland와 우랄의 오죠르스크Ozersk이다. 냉전기 미국과 소련은 군사복지 부문에서 경쟁하면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공장 주변에 이상향에 가까운 복지 도시 ‘플루토피아Plutopia’를 지었다. 플루토피아 주민들은 조국을 위해 플루토늄을 만들면서 풍요(소비자적 권리)를 제공받았다. 하지만 그 대가로 건강(생물학적 권리)과 자치(정치적 권리)를 포기해야만 했다. 일상적/저준위 원자력 재난의 연대기 원자력 시설에서의 끔찍한 사고와 인근으로의 방사성 물질 유출, 그리고 그에 대한 대비와 감시의 부재는 비교적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반면 저준위 방사성 물질의 유출과 그것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책은 이 같은 일상적/저준위 원자력 재난의 연대기를 비교사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저자는 플루토피아 내부의 시민/인민들이 복지 유토피아를 누리는 대가로 자신들의 시민적정치적생물학적 권리를 “자발적으로” 내놓았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힌다. 미국과 소련의 플루토피아 주민들은 지역 자치와 선거, 국가적 행정 제도상의 편입, 구조적으로 피폭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 권리를 정부 주택 보조금, 풍부한 재화의 구입, 우수한 치안, 자녀 교육 혜택 등의 편익과 맞바꿨다. 이러한 목소리는 냉전기와 탈냉전기에 이르기까지 국가 안보의 수사修辭를 통한 지역 내 원자력 시설의 유지 강화(리치랜드)와 외부인들의 접근과 거주를 차단하는 폐쇄 도시closed city 선호(오죠르스크)로 나타났다. 그러한 풍경 안에서 원자력 시설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더 큰 피해를 영원히 받게 되었다. 하지만 배상이나 지원보다는 오히려 그들에 대한 편견과 무시만이 강화됐다. 성별화된, 계급화된, 인종화된 노동 책의 전반부에 특히 잘 드러나듯, 플루토피아의 역사는 성별화된gendered 노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미국과 소련을 막론하고 방사성 용액을 증류하고 채집하는 일의 최전선에는 플루토피아에 거주했던 여자 노동자들이 존재했다. 미국의 거대 기업 중 하나인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소비에트의 원자력 산업 공히 조금 더 피폭의 가능성이 높은 일에 여성을 배치했다. 그러한 노동의 보이지 않는 분업은 젠더에 더해 계급적으로 그리고 인종적으로도 진행되었다. 독자들은 책 전반에 걸쳐 계급적 약자인 비백인, 즉 미국의 경우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미국 선주민인 인디언들, 소련의 경우 비슬라브계 소비에트인이나 우랄 지역의 무슬림 선주민들, 그리고 미국과 소련 모두에서 죄수 노동력이 플루토피아를 위해 노동하고 봉사하면서도 복지를 누리지 못하고 피폭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미국 안의 소련, 소련 안의 미국 연구 방법론상의 신기원 개척 이 책은 어느 한 차원의 방법론에 국한되지 않고, 비교사, 도시사, 환경사, 냉전사 등 역사학의 각종 세부 방법론을 절묘하게 배합하며 창의적이면서도 모범적인 역사 연구의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는 특히 인간 행위자(설계가, 계획가, 정책결정자 등)가 구획한 인위적인 공간들과 그 사이에 놓인 장벽, 철조망, 관문 등이 얼마나 쉽게 비인간 행위자들(방사성 입자, 피폭된 풀을 먹은 가축의 고기, 공기와 물의 대류 등)에 의해 무시되고 지켜지지 않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방법론은 피폭의 범위가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한편 저선량 피폭의 주된 피해자가 대개 사회적 최약자이자 플루토피아 근처에 사는 “아랫바람사람들”과 “하류사람들”임을 보여주면서 사회사, 재난사, 핵 역사의 통찰도 제공한다. 아울러 폐쇄 도시에 출입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방법을 통해 그 도시 주민들, 주변 거주민들과 진행한 인터뷰는 문서보관소 자료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역사상을 보충해주며 때때로는 강화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플루토피아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조지아, 아이다호 및 뉴멕시코 등지에서, 소련의 경우 우랄, 카자흐스탄, 시베리아, 유럽 러시아의 일부 지역에서 재현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지구상에서 플루토늄을 생산하는(재처리하는) 공장이 있는 곳 근처 플루토피아의 존재를 합리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척도 또한 제공한다. 민중의 과학 이 책의 백미는 시민/인민이 수행하는 자체적 연구의 타당성을 문서보관소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보여주는 부분이다. 대개 “과학의 언어”를 구사하는 과학자들은 “학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는 권력을 가진 이들의 심기를 거슬리지 않게 여러 전술들을 구사하며 보수적으로 학술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 나오는 원자력 재난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도 부분적으로는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그러한 구조적인 힘에 맞서, 책에 등장하는 여러 행위자들은 미국과 소련을 막론하고 자신과 가족, 친구, 주변인들의 건강 영향(저선량 피폭)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수행하고 기록하고 이를 공개하고 정당한 배상을 받으려고 했다. 물론 그러한 시도는 “과학의 언어”를 쉽사리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민중의 과학을 수행하는 이들이 막대한 어려움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측면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원자력 시대의 “선구자들”의 행동은 원자력 재난사로부터 교훈을 얻으려는 이들에게 영감과 용기, 지지를 건네주고, 원자력 시설을 운영하는 정부와 전문직 계층을 상대로 한 더 많은 민주주의와 투명성에 대한 요구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위험과 오염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2021년 4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류 공식 결정이 있었다. 2023년부터 100만 톤 이상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바다로 방출한다는 것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할 경우 환경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경미하다”는 내용의 평가를 내놓으면서 그러한 정부의 결정을 뒷받침한다. 이 결정은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 시설이 운영되는 한 생겨날 수 있는 재난(가장 대표적으로 체르노빌, 후쿠시마)과 그 영향이 우리와 얼마나 가깝게 있는지를 다시금 일깨운다. 아울러 이 책은 그러한 자연 환경으로의 방사성 물질 방류 결정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축소화/안심시키기가 이미 1940년대부터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시작됐고, 방류의 참혹한 결과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재진행형의 역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원자력 유산이 가진 진실이 알려져야 한다 문서고를 뒤져 과거 기밀로 분류된 문서들을 폭로하고 해당 도시에 살았던 거주자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바람을 피력한다. “미래의 언젠가 지구 도처에 존재하는, 장벽으로 둘러싸여 고립되어 있는 핵 생산 현장 근처에서 이러한 장면들이 반복되는 것을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는 바라건대 여러 나라가 원자력에서 (아울러 핵무기에서) 탈피하여 그것들의 유산이 가진 진실이 알려졌으면 한다.”(11쪽) 저자의 바람이 원전 오염수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기밀주의에도 가 닿기를 바라본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무기뿐 아니라 주변 강대국들(중국, 일본)의 재무장이라는 관습적인 서사 앞에, 또 “깨끗한” 에너지원이라는 원자력의 서사 앞에 사회적 부의 재분배나 인권, 노동, 탄소 절감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 등과 같은 첨예한 각종 사안들이 좀처럼 제기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냉전적” 분위기에서 저자의 통찰은 원자력이라는 최첨단 고위험 기술의 존재론을 비판적으로 사고하게 해준다. 이 책은 미국과 소비에트의 지도자들이 엄청난 규모의 핵탄두와 그 중핵인 플루토늄 구球를 비축하기 위해 근로 대중, 특히 사회에서 소외된 구성원들(죄수들, 병사들, 종족적 및 인종적 소수자들)을 어떻게 희생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그 모든 비용을 치르면서도 미국과 소비에트 사회 및 풍경이 어떻게 핵무기의 생산에 맞게 재조정되었는지를 기록한다. 이 책은 공포와 모방, 그리고 맹렬한 플루토늄의 생산으로 단합된 두 공동체의 수용에 관한 이야기다. 워싱턴주 동부의 리치랜드Richland와 러시아 우랄 남부의 오죠르스크Ozersk(“호수 골짜기Lakedale”를 의미한다)는 냉전의 적수였으나 상당한 공통점을 지닌 도시였다. 핵무기 복합체는 탄두와 미사일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생산했다. 핵무기 복합체는 새로운 핵가족의 안식처가 된, 수상 경력이 있는 모델 주택단지에서 행복한 유년기의 기억들, 저렴한 주택, 그리고 우수한 학교들을 만들어냈다. 나는 노동자들을 플루토늄 생산과 관련된 위험과 희생에 동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미국과 소비에트의 원자력 지도자들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플루토피아plutopia다. 플루토피아 특유의 접근이 제한된, 열망으로 가득한 공동체들은 전후戰後 미국과 소비에트 사회의 욕구 대부분을 충족시켰다. 플루토피아의 질서정연한 번영은 대다수 목격자들이 그들 주변에 쌓여 있는 방사성 폐기물을 간과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법이다 35
로크미디어 / 자카예프 (지은이) /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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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자카예프 (지은이)
자카예프 장편소설. 불리한 소송을 맡았다가 국정원에 살해당한 노형진. 정신을 차려 보니 중 2로 돌아간 데다 사이코메트리 능력까지 생겼다. 학교 폭력 사건을 법률 지식으로 해결해 버린 그는 미래에 똑같은 최후를 맞지 않기 위해 최연소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너는 꼼수다 7꼼수의 결말 51여성이라는 흉기 77꼼수에는 꼼수로 113적의 적을 이용하라 143돈이 많으면 파리가 꼬이는 법이지 171정원이니 219제임스 본드는 없다 253보이지 않는 따돌림 297
더 로스트 키친
윌북 / 에린 프렌치 (지은이), 임슬애 (옮긴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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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소설,일반
에린 프렌치 (지은이), 임슬애 (옮긴이)
음식과 요리에 대한 섬세하고 감칠맛 나는 묘사,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실화 에세이.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식당인 ‘로스트 키친’의 셰프 에린 프렌치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커커스리뷰》, 《스타트리뷴》, 《포브스》, 《퍼블리셔스위클리》,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의 언론과 매체들에서 호평을 받고, 2021년 4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2200여 개의 추천 리뷰가 달리며 에세이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은 에린 프렌치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데서 시작된다. 여자 아이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겪어야 했던 정서적 결핍,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 ‘다이너’에서 배운 요리에 대한 사랑부터 성장하며 겪었던 상실과 싱글맘으로 살아가던 나날들, 구원이 되어주리라 믿었던 결혼 생활의 민낯까지. 그리고 이 모든 절망 끝에서 발견한, 부서지지 않는 마음의 힘을 이야기한다. 에린 프렌치의 인생을 담은 이 책은 한 식당과 셰프의 성공 스토리라기보다, 끝없이 펼쳐진 절망과 고난 속에서 힘껏 발버둥 친 끝에 결국 완벽한 자유를 찾아낸 한 사람, 그리고 그토록 치열하게 희망으로 이뤄낸 온기 어린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전하는 진솔하고 내밀한 고백에 수많은 독자가 절절한 공감과 깊은 응원을 보내온 이유는, 이 책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두 번째 기회’, 그리고 ‘깊은 절망에도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저자가 실제로 운영하는 식당의 이름이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더 로스트 키친’은 과거의 자신처럼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을 누군가를 안아 일으킬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기록이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실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나아가는 일의 중요함을 이야기해온 3명의 여성 작가 김금희, 정혜윤, 하미나 작가가 이 책을 강력 추천하며 찬사를 보냈다.1부 HOPE 희망 1 베이컨과 아이스크림 2 타피오카와 새끼 고양이들 3 속도위반과 불량식품 4 다이너에서 보낸 낮과 밤과 시절 5 미트로프의 기억 6 시끄러운 할리 데이비드슨 7 전액 장학금 2부 UNITY 결합 8 남자아이여야 할 거다 9 엄마 되기 10 자기 몫의 돈벌이 11 톱밥과 반짝이는 바닥 12 아마란스와 프라이드치킨 13 바이닐헤이븐 14 겹겹의 불안 3부 PROSPECT 가망 15 삼각형 벽돌 건물 16 부딪치는 잔, 흔들리는 촛불 17 신체적인, 정신적인, 정서적인 18 발차기, 움켜잡기, 추락하기 19 열아홉 계단 20 72시간 21 떠날 시간이야 4부 LIBERTY 해방 22 메인에서의 어두운 하루 23 누가 누구를 살렸을까? 24 배트케이브를 향해 25 달콤 쌉싸름한 이별의 브라우니 26 구덩이와 도로 5부 FREEDOM 자유 27 잎이 세 개씩 난 풀 28 나를 다시 받아줘 29 처음부터 다시 시작 30 월도의 여자들 31 각성한 여자 32 딸기 빛깔 우리 집 33 집보다 더 나은 곳은 없음을 감사의 말★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베스트 셀러 ★ 지금,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작가 김금희, 정혜윤, 하미나가 추천한 화제의 에세이 ★《타임》선정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간, 《블룸버그》선정 바다를 건너갈 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점 ‘더 로스트 키친’의 셰프 에린 프렌치가 그려내는 치열한 희망 이야기 ★ 우리에게 필요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말하는,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기록 미국 아마존 에세이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끝내 꿈을 이룬 한 여성의 이야기 메인주 시골마을의 드넓은 들판을 뛰어 다니며 자연에서 식재료를 채집하던 어린 시절부터 벨파스트의 해변 마을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성년기의 이야기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극적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일단 펼치기 시작하면, 그 누구라도 쉽게 책장을 덮을 수 없을 것이다. 너무도 드라마틱해서 허구적인 소설처럼 읽히지만, 실제로 한 개인에게 일어난 사건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웃고, 울게 만든다. 이 책은 원고가 나오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에린의 전작이자 로스트 키친의 레시피가 담긴 『로스트 키친의 요리법The Lost Kitchen Cookbook』이 2017년 미국에서 출간 이후 크나큰 화제를 모으며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어워드에서 수상 후보로 올랐고, 2021년 현재까지 레시피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린의 인생을 담은 이 책 『더 로스트 키친』은 2021년 4월 원서 출간과 동시에 미국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각종 언론과 방송계에서 에세이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요리사의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려한 언어로 쓰인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겹겹이 쌓인 불안이 한 겹의 희망으로 흩어지기까지 희망의 불씨가 되어준 마음속의 열정과 연대의 힘 삶의 고난을 밀어내고 계속해서 투쟁해나가는 에린의 이야기 중심에는 음식과 요리에서 찾아낸 위안이 있다. 그에게 요리는 위로의 원천이었으며, 다른 사람을 돌보고 기쁨을 선사한다는 긍지였다. 절망으로 가득한 에린의 이야기에 틈틈이 끼워져 있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열정, 그리고 묘사는 독자를 행복으로 미소 짓게 만든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에린의 글에 대해 “마치 그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책이 요리에 대한 열정과 희망 이외에도 연대의 필요성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에린은 약물 중독으로 입원했던 재활원에서 만난 여성들과 함께 서로 아픔을 치유해나가고 희망을 되찾은 경험으로, 여성 공동체로 이뤄진 ‘로스트 키친’을 만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에린은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하던, 안전하지만 서글픈 삶을 거절하고 더 이상 트라우마에 지배되지 않는 여성으로 거듭난다. 로스트 키친의 주방에는 다른 레스토랑의 주방과 다르게 고함도, 비난에 가득한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오직 위로와 지지, 함께 나누는 열정만이 있을 뿐이다. 즉, 로스트 키친에서는 선함이 곧 강함이 된다. 이 식당에서 내놓는 한 그릇의 요리에는, 이러한 사랑과 돌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침내 찾아낸 자유의 감각, 그리고 길 잃은 모든 자매를 안아 일으키는 사랑의 기록 만약 이 책이 그저 한 시골 식당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까지의 입지전적 회고록이나 성공한 사업가의 창업 스토리에 그쳤다면, 이만큼 많은 독자의 주목을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 책은 한 여성이 자아를 찾아가고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무언가를 당당하게 거절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는 투쟁의 이야기이자, 단단한 지지를 건네는 연대에 관한 이야기이며, 길 잃은 자매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치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에린에게 ‘로스트 키친’이란, 단순히 자기 손으로 쌓아 올린 식당만을 뜻하지 않는다. 길을 잃고 헤매던 자신을 이끌어준 빛이자,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던 과거를 저버리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며 완벽한 자유를 찾아낼 방법을 알려준 상징물 그 자체였다. 이 책은 아무리 겹겹이 쌓인 절망이라도, 한 겹의 희망으로 흩어낼 수 있다는 진실, 그리고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마주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이것은 자신의 삶을 걸고 쓰인 글만이 가진 힘이기도 하다. 유려한 글 솜씨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인상 깊은 음식의 묘사가 쓰여진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에린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아파하다 결국엔 완벽한 자유를 찾아내는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린이 묘사하는 음식 속에 짙게 배인 희망의 맛을, 자유로 충만한 채 화구에 불을 올리는 에린의 모습을 당신은 쉽게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 관한 어느 언론 인터뷰에서, 에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장 어두운 심연에 있을 때 빛을 찾기가 어려웠고, 모든 것을 끝내고 싶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편의 빛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저의 이야기가, 적어도 한 사람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3시 10분. 내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아버지의 다이너에 발을 들였던 날을 기억한다. 그때 나는 다섯 살짜리 꼬마였다. 어느 날 아침 유치원 가는 길, 어머니의 낡은 볼보는 항상 달리던 등굣길을 벗어났다. 도착한 곳은 흙먼지가 날리는 넓은 주차장이었고, 자동차는 군데군데 구덩이가 움푹 팬 땅을 지나며 몇 번이나 들썩인 끝에 작은 다이너 앞에서 멈춰 섰다.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
소명출판 / 이승종 (지은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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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
소설,일반
이승종 (지은이)
우리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고대사와 현대사의 핵심 주제들을 선별해서 철학적으로 고찰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 고대사는 강단과 재야가, 현대사는 좌와 우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야이자 저 용어들이 함축하듯이 권력과 이데올로기로 점철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논쟁은 무성한데 늘 제자리를 맴돌 뿐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 논의의 정리에 그치는 교양서의 수준으로는 교착상태를 타개할 수 없다. 이 책은 기존의 논의를 한 단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과 방법으로 그동안의 정체(停滯)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저자는 국수주의로 흐르는 1인칭적 사관, 실증주의에 함몰된 3인칭적 사관과 대비되는 2인칭적 사관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는 한편, 철학적 분석과 논증의 메스로 우리 역사에 켜켜이 쌓인 편견과 이데올로기의 때를 씻어내고 있다. 누군가 마땅히 했어야 할 작업이지만 우리 역사와 철학의 크로스오버는 국내외를 통틀어 전례가 없는 시도이기에 저자는 각별한 소명의식과 각오로 지난 23년간 이 책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제1부 우리 상고사와의 대화 제1장 우리 상고사의 철학적 반성 1. 별 헤는 밤 | 2. 불신 | 3. 추리 | 4. 과학 | 5. 불완전성과 불확실성 | 6. 진리와 역사 | 7. 정신사로서의 역사 | 8. 肆覲東后 | 9. Us and Them | 10. Anti-Masochism | 11. 자부와 황제 | 12. 부루와 우 | 13. 기자와 홍범 | 14. 反轉 | 15. 단군 죽이기 | 16. 富之不軾 一然之下? | 17. 단군 잠재우기 | 18. 철학 줍기 | 19. 고조선의 문화철학 | 20. 재야의 종 | 21. 종횡사대 제2장 하늘과 땅과 사람 1. 장성 | 2. 파르마콘 | 3. 하늘 | 4. 땅 | 5. 사람 | 6. 시각 제2부 우리 근현대사와의 대화 제1장 한일관계의 역사철학 1. 왜 한일관계가 중요한가? | 2. 이정표 | 3. 고대 한일 교섭사 | 4. 식민지시기의 재인식 | 5. 해방 이후의 한일관계 | 6. 협력의 원칙 제2장 남북관계의 철학적 분석 1. 타자 | 2. 관용과 선의 | 3. 딜레마 | 4. 시장과 전장 | 5. 다원주의 | 6. 중첩적 합의 | 7. 합의와 흥정 | 8. 통일 이후 | 9. 인칭 제3장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제3부 토론 제1장 한중의 역사인식과 민족문제 1. 역사와 해석, 그리고 주관성 (이윤일) | 2. 답론 | 3. 논평(장용수) | 4. 답론 | 5. 연세대 철학연구소에서의 토론 | 6. 논평(김희봉) | 7. 답론 | 8. 21세기 인문학모임에서의 토론 | 9. 연세대에서의 토론 | 10. 미국철학회에서의 토론 제2장 우리 상고사 연구의 길 1. 논평(복기대) | 2. 답론 | 3. 연세대 철학연구소에서의 토론 제3장 고대 한일관계의 역사철학 참고문헌 인명색인 주제색인명철한 철학적 시선으로우리 역사의 맥락을 짚어내다 고대와 근ㆍ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역사의 쟁점들 저자는 우리 역사에서 철학적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만을 가려 뽑아 이를 탐구하는 선택과 집중의 잣대로, 시간적으로는 고대와 근현대, 공간적으로는 중국, 일본, 북한과의 관계를 주제로 삼았다. 고대는 한중관계와 동북공정, 근현대는 한일관계 및 남북관계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이 책은 총 3부 8장으로 구성된다. 1부는 우리 상고사에, 2부는 우리 근현대사에 각각 초점이 잡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며 그 중간 성과들을 학계에 발표하여 피드백을 받았는데, 3부에서는 이 책의 일부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에서의 토론들을 선별해 수록하였다. 1부는 우리 상고사 연구에 대한 총체적 반성을 고대의 한중관계에 접맥시켜 시도하는 1장과, 우리 상고사를 종적 계통, 횡적 강역, 민족 문제의 세 축을 중심으로 가늠해보는 2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우리 상고사 연구에 드리워진 중화와 사대의 그늘을 적시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전개한다. 중국의 역사공정이 어떻게 중국과 우리의 역사를 동시에 왜곡하고 있는지를 규명하고, 중국이라는 국가와 민족의 역사적 허구성을 사료와 문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논증한다. 이어서 일제 강점기에 식민사학에 의해 이루어진 우리 상고사에 대한 부정과 축소 작업을 살펴보고, 그러한 작업이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식민주의를 정당화하려는 학문 외적 동기에 의해 이루어진 자의적인 것임을 조목조목 증명한다. 이를 토대로 동아시아사의 전개에 우리 역사와 민족이 공헌한 바를 정당하게 복권시키고 복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2장에서는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동양의 전통적 범주를 빌어 우리 상고사의 체계를 세워본다. 하늘을 뜻하는 천(天)은 순환을 상징하는 원으로 표기되곤 하는데, 순환은 곧 변화를 함축하며 변화는 다시 시간이라는 역사의 한 축을 형성한다. 저자는 하늘이라는 범주 하에 우리 상고사의 종적 계통을 살펴본다. 땅을 뜻하는 지(地)는 사방을 의미하는 사각형으로 표기되곤 하는데, 사방은 곧 강역을 함축하며 강역은 다시 공간이라는 역사의 다른 한 축을 형성한다. 저자는 땅이라는 범주 하에 우리 상고사의 횡적 강역을 살펴본다. 사람을 뜻하는 인(人)은 서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삼각형으로 표기되곤 하는데, 사람은 곧 민족을 함축하며 민족은 종과 횡으로 뻗치는 연대성으로 역사의 또 다른 한 축을 형성한다. 이 세 축을 바로 세워야 중국이 걸어오는 동북공정이라는 역사적 도전에 제대로 맞설 수 있다. 2부는 얽히고설킨 한일관계의 미로를 일련의 가설들로 풀어보는 1장과, 통일을 지향점으로 바람직한 남북관계를 모색하는 2장, 그리고 결론에 해당하는 3장으로 구성된다. 이 책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 1장에서는 한일관계를 시대별로 셋으로 대별해 각 시기별로 다음과 같은 세 쌍의 작업가설들을 전제로 이들을 차례로 증명하는 방법으로 전개된다. A. 고대 한일 교섭사의 가설들 1.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이라는 제국주의 이데올로기로 악용되었다는 낙인이 찍혀 금기시되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은 계보학 상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2. 고대 한·일 교섭사는 임나일본부설이나 기마민족 정복설과 같은 쌍방 간의 정복이 아닌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의 개척으로 이해해야 한다. 3. 고대 일본은 한반도의 국가들에 종속된 속국이 아니라 동맹국으로서 한반도의 문물을 빠른 속도로 캐치업(catch-up) 했다. B. 식민지시기의 재인식 가설들 4. 한일 간의 문물 교류는 구한말부터 일본 문물의 한반도로의 일방적 전래로 방향 전환되었지만, 이 와중에 한반도에는 식민지 자본주의화에 따른 식민지 근대성이 피어났다. 5. 식민지 근대화론, 내재적 발전론, 식민지 반(半)봉건사회론, 자본주의 맹아론 등 식민지 시대를 조명하는 기존의 이론들은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6. 예속자본론을 위시한 공산주의 이론이나 그에 바탕을 둔 투쟁은 한국의 독립을 위한 투쟁이라기보다 계급투쟁으로 보아야 한다. C. 해방 이후 한일관계의 가설들 7. 해방 이후 일본에 대한 한국의 일관되지 못한 임기응변식 정책이나 그에 맞서는 반일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모두 한일 협력체제에 걸림돌이 되므로 발전적 지양이 요청된다. 8. 한일관계는 전략적으로 한미일의 삼각체제 내에서 자리매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이탈하는 순간 한일관계도 악화될 것이다. 9. 한일 협력체제는 김옥균과 안중근의 역사철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해 동아시아 삼국의 공존과 평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위되어야 한다. 2장에서는 롤스(John Rawls)가 제시한 공정으로서의 정의관에 의거해 바람직한 남북관계를 탐구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분열시킨 이데올로기들을 무지의 베일로 가린 공정한 상황에서 합리적 합의를 추구하는 모델로 롤스의 정의관에 주목한다. 바람직한 대북 정책을 위해 정부와 민간 통일운동 단체가 관계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서로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문제 삼지 않을 때, 우리는 이미 이데올로기가 무지의 베일에 가려진 원초적 상황에 접근하는 것이며 그 상황에서는 다만 어떠한 방식의 통일운동이 진정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점만이 문제시될 뿐이다. 종교에 바탕을 둔 민간 통일운동에 대해서 정부가 취해야 할 입장도 이데올로기와 마찬가지로 종교를 무지의 베일로 가리는 것이어야 한다. 저자는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원초적 상황 하에서 바람직한 통일운동에 공정한 절차적 정의를 정착하는 것을 추구한다. 3장에서는 이 책을 관통하는 접화군생(接化群生)과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역사철학이 지니는 의의를 되새기고 그것이 실제 역사의 흐름에서 어떠한 영욕과 굴절을 거쳐 갈등과 질곡의 현대사를 초래하게 되었는지를 살핀다. 아울러 남과 북의 체제와 이념을 비교하고 각 체제를 이끌었던 인물들의 공과를 평가해본다. 끝으로 당면한 동북아 정세에서 어떠한 선택과 대응이 우리에게 바람직한 것인지를 가늠해본다. 3부에서는 이 책의 몇몇 장을 학술 모임에서 발표해 주고받은 논평, 답론, 토론을 주제별로 범주화해서 실었다. 그 내용은 한중의 역사인식과 민족문제, 우리 상고사 연구의 길, 고대 한일관계의 역사철학 등 이 책의 중심주제들을 망라하고 있는데, 독자들은 논평과 답론, 토론을 통해 동시대 학자들과의 학술 교류 현황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 책의 논지가 보다 명료해지고, 논의가 깊이를 확보하고, 시각이 입체성을 얻게 된다.한국철학계에서 역사철학은 구체적 역사와 착근되지 않은 채 방법론적 탐구에 방향 잡혀 있거나, 마르크스주의와 같은 특정 이데올로기를 역사에 도식적으로 적용하는 데 그친 감이 있다. 역사의 구체성을 감안할 때 이는 지양되어야 한다. 그 첫 단계는 역사철학이 다름 아닌 우리 역사와 만나는 데서 찾아질 것이다. 수학적 체계화에서는 일찌감치 완성을 이룩한 양자역학이 그 해석의 문제에서는 아직도 백가쟁명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양자역학에 큰 족적을 남긴 파인만(Richard Feynmann)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까지 말한 바 있다. (…중략…)사료와 유물의 해석에 있어서도 철학이 개입한다. 파인만이 한국 고대사 연구의 현황을 숙지했다면, 그는 아마 한국의 고대사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할지 모른다. 핏줄이나 불변의 요소로 묶이는 실체로서의 민족은 허구이다. 민족은 그러한 생물학적, 형이상학적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족이라는 용어 자체가 근대에 만들어진 개념인 것도 맞다. 그러나 이로부터 근대 이전에는 민족에 해당하는 의미의 자각이 없었다는 결론은 따라 나오지 않는다.
꿈해몽 풀이사전
법문북스 / 손지우 (지은이)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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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우 (지은이)
하버드 22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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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비 (지은이)
Coreano fácil : Básico
다락원 / 오승은 (지은이)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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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지은이)
독학용 한국어 교재 중 <Korean Made Easy> 시리즈 입문서의 스페인어판이다. 한국어를 처음 공부하는 스페인어권 학습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고안되었으며, 한글과 발음, 기초 어휘, 그리고 핵심 표현을 다루고 있다.머리말 Prlogo 04 일러두기 Cmo utilizar este manual 06 차례 ndice 10 내용 구성표 Tabla de contenidos 12 Seccin 1 Introduccin al hangul 14 Seccin 2 Peculiaridades de las vocales y las consonantes coreanas 18 Seccin 3 Peculiaridades de las frases en coreano 21 Captulo 1 Seis vocales simples ㅏ ㅓ ㅗ ㅜ ㅡ ㅣ 26 Captulo 2 Tres consonantes simples ㅁ ㄴ ㄹ 34 Captulo 3 Seis consonantes simples ㅂ ㄷ ㅅ ㅈ ㄱ ㅎ 44 Captulo 4 Las consonantes ㅁ ㄴ ㄹ ㅇ ㅂ ㄷ ㅅ ㅈ ㄱ ㅎ en posicin posvoclica 56 Captulo 5 Cuatro diptongos con [j] ㅑ ㅕ ㅛ ㅠ 70 Captulo 6 Dos vocales simples ㅐ ㅔ y dos diptongos con [j] ㅒ ㅖ 82 Captulo 7 Cuatro consonantes aspiradas ㅍ ㅌ ㅊ ㅋ 92 Captulo 8 Siete diptongos ㅘ ㅝ ㅙ ㅞ ㅚ ㅟ ㅢ 108 Captulo 9 Cinco consonantes tensas ㅃ ㄸ ㅆ ㅉ ㄲ 122 Captulo 10 Las consonantes ㅍ ㅌ ㅊ ㅋ ㅆ ㄲ en posicin final y los grupos de dos consonantes en posicin final 136 Revisin final 150 부록Ⅰ AnexoⅠ 정답 Clave de respuestas 154 듣기 대본 Transcripciones de las audiciones 162 색인 Glosario 171 부록Ⅱ AnexoⅡ 24개의 중요 표현 카드 Veinticuatro tarjetas con expresiones comunicativas tiles 183이 책은 독학용 한국어 교재 중 베스트셀러인 시리즈 입문서의 스페인어판이다. 한국어를 처음 공부하는 스페인어권 학습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고안되었으며, 한글과 발음, 기초 어휘, 그리고 핵심 표현을 다루고 있다. 각 과를 ‘도입-학습-읽기-듣기-활동’의 5단계로 구성하여, 단 20시간 만에 한글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연습 문제를 통해 재미있게 한글과 기초 어휘를 학습할 수 있다. 또한, 한글 브로마이드와 들고 다니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표현 카드를 수록하여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든 한글과 한국어 표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스페인어권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 한국어 교재! 독학용 한국어 베스트셀러 ‘Korean Made Easy - Starter’의 스페인어판으로, 스페인어권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처음 학습하는 스페인어권 학습자들을 위한 한글 문자와 발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초급 학습자들에게는 생소한 한글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문자의 제자원리를 설명하고, 스페인어권 학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사 발음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문자를 친숙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원어민의 발음을 QR 코드를 통해 MP3 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과 재미있는 연습 문제를 통해 한글과 발음을 마스터! 한글과 한국어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 학습자가 헷갈려하는 발음과 글자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분히 익힐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 형태의 연습 문제를 풀면서 재미있게 한글과 발음을 학습할 수 있다. 들고 다니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 카드와 한글 브로마이드를 통한 손쉬운 학습! 한국어 기초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24개의 유용한 표현을 카드 형태로 제공하였다. 이 유용한 표현 카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한국어 기초 표현을 익힐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음과 모음, 자·모음 결합형, 숫자 등을 수록한 한글 브로마이드를 제공하여 한글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가 좀 더 한글에 익숙해지는 것을 돕는다.
스캔들 미술사
리베르 / 하비 래클린 글, 서남희 옮김 /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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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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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래클린 글, 서남희 옮김
사건으로 어우러진 미술사, 숨겨진 뒷이야기를 파헤치다 유명한 그림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히스토리 채널의 인기시리즈에 방영된 책 『루시의 뼈들, 신성한 돌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뇌』등을 쓴 저자 하비 래클린의 신간이다. 이 책에는 미술과 음악, 역사를 아우르는 저자의 인문학적 전문성이 돋보이며, 그림이 주는 예술적 정서는 물론, 문학, 역사, 심리학, 경제학 등 21세기의 거친 풍랑을 헤쳐가는 지혜와 예지가 어우러진 \'종합 교양\'이 담겨 있다. 한 점의 그림을 통해 미술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고, 그림의 뒷이야기에는 그림의 미적 자질을 초월하여 우리가 이 세계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반영하고 있는지에 관한 그림의 근본적 의미가 해석되어 있다. 이야기 별로 주제가 앞머리에 제시되어 있고 그 다음부터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는 구성이며, 명화에 대한 기존의 이야기에 덧붙여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다. \'모나리자\'의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과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반전, 남장을 하고 마시장에 나가 연구를 하면서 그림을 그렸던 로사 보뇌르의 미술에 대한 열정,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환상 속의 그리스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성 등 화가와 미술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1장_ 모나리자(1503-06) > 레오나르도 다빈치 2장_ 왓슨과 상어(1778) > 존 싱글튼 코플리 3장_ 게르니카(1937) > 파블로 피카소 4장_ 밀라노 공작부인, 덴마크의 크리스티나(1538) > 소(小) 한스 홀바인 5장_ 사랑으로 맺어진 마르스와 비너스(1576년경) > 파울로 베로니스 6장_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1609-10년경) >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7장_ 의사 니콜라에스 튈프의 해부학 강의(1632) > 렘브란트 하르멘즈 반 레인 8장_ 야경(1642) > 렘브란트 하르멘즈 반 레인 9장_ 벤저민 프랭클린(1759) > 벤저민 윌슨 10장_ 우피치 미술관(1772-78년경) > 요한 조파니 11장_ 우아한 그레이엄 부인(1775-77) > 토머스 게인스버러 12장_ 스케이트 타는 사람(1782) > 길버트 스튜어트 13장_ 조지 워싱턴(아테네움의 지성)(1796) > 길버트 스튜어트 14장_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1800) >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이 루시엔테스 15장_ 메이틀랜드 부인(1817년경) > 헨리 레이번 경 16장_ 노예선(죽은 자와 죽어가는 자를 배 위에서 던지는 노예주들-태풍은 다가오고)(1840) >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 17장_ 추방자(1851) > 리처드 레드그레이브 18장_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1851) > 에마누엘 고트리프 로이체 19장_ 마시장(1853-55) > 로사 보뇌르 20장_ 올랭피아(1863) > 에두아르 마네 21장_ 검은색과 금빛 야경화: 떨어지는 불꽃(1875) > 제임스 애보트 맥닐 휘슬러 22장_ 회복기의 환자(1878년경) > 제임스 티소 23장_ 계약 결혼(1883) > 윌리엄 퀼러 오차드슨 24장_ 물랭루즈에서(1892-95) > 앙리 마리 레이몽 드 툴르즈-로트렉 25장_ ‘십자가의 성 요한’의 그리스도(1951) > 살바로르 달리 26장_톨레도의 엘레오노라와 아들 지오반니 데 메디치(1545) > 아뇰로 브론치노
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 만들기
북하우스 / 우상연 글 /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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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우상연 글
도면 작성부터 기본 공구 사용법, 가구 제작법까지 초보자의 시선에 맞춰 자세히 설명한 목공 DIY 교과서『초보자를 위한 친환경 가구만들기』. 저자는 가구 만드는 방법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도면 작성법과 나무 구입하는 법, 기본 공구 사용법을 기본적으로 익혀두는 것이 완성도 높은 가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며 전동드릴과 지그쏘 같은 전동공구는 물론 대패와 끌 같은 수공구, 안전 목공에 필요한 보호용품, 친환경 도장 마감재, 다양한 부자재의 쓰임새를 설명하고, 각각의 공구들이 가구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삼십대에 가구 디자이너를 꿈꾸며 목공을 배우기 시작한 저자는, 결국 공방 창업을 결심한다. 창업 자금과 공방 위치 선정, 인테리어 공사 등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공방 창업에 참조가 될 만한 정보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단순히 가구 제작에 그치지 않고 취미로 목공을 시작해서 직업으로 삼아 제2의 인생을 개척한 선배 공장장들의 인터뷰와 가구 공방 창업기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의 즐거움도 전해주고 있다.PART 1 목공 DIY 어떻게 시작할까? 1. 목공은 너무 힘들지 않나요? 2. 가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3. 나무에 대해 공부하자 나무살펴보기/ 가구에 주로 쓰이는 나무의 종류/ 목재의 종류/ 원목가구 구별하는 법/ 목재구입요령 4. 가구디자인 공부가 꼭 필요할까? 가구 디자인에 대한 안목을 키우자/ 가구디자인의 기본요소/ 내가 좋아하는 가구 디자이너 5. 가구 도면이 왜 중요할까? 가구 도면이 필요한 이유/ 손으로 도면 그리는 방법/ 도면 프로그램 소개 PART 2 목공, 본격적을 배워볼까? - 가구 공방 목록 1. 인터넷으로 목공 정보를 수집하자 2. 가구 공방을 다녀볼까? - 지역별 가구 공방 목록 나에게 맞는 공방 선택 요령/ 지역별 가구 공방 목록 3. 베란다 공방을 만들어보자1 4. 혼자는 힘들어, 여럿이 뭉치자! - 공동작업실과 열쇠공방 5. 가구 장인을 찾아가보자 PART 3 가구 만드는 데 어떤 공구가 필요할까? - 목공 기본 공구 사용법 1. 보호용품 2. 수공구 마킹공구/ 측정공구/ 톱/ 대패/ 끌/ 망치/ 숫돌 3. 전동공구 드릴/ 비트/ 원형톱/ 지그쏘/ 비스킷 조이너/ 전동실톱/ 트리머/ 루터 4. 도장 마감재와 마감용품 오일/ 페인트/ 스테인/ 바니시/ 셸락/ 마감도구 - 스펀지, 붓, 헝겁/ 사포 5. 부자재 클램프/ 본드/ 경첩/ 손잡이/ 보강철물/ 나무못 추천공구 및 철물 판매점 PART 4 친환경 가구를 만들어볼까? - 가구 제작 과정 1. 공간박스 2. 빈티지풍 2단선반 3. 액자 4. 서랍 달린 칠판 5. 2인용 벤치 6. 코너선반장 7. 미니3단서랍장 8. 오픈책장 9. 전자레인지 수납장 10. 의자 11. 원형 테이블 12. 서랍 달린 책상 PART 5. 가구 공방을 창업해볼까? 1. 삼십대에 가구 디자이너를 꿈꾸다 삼십대 남자, 길을 일고 방황하다/ 나침반 그녀를 만나다/ 조급합이 때론 원동력이다/ 본격적으로 가구를 만들다/ 브라보, 마이라이프! 2. 가구 공방 창업기 그래 결심했어, 창업하는거야!/ 가구 공방 창업 메뉴얼 3. 초보 공장장의 분투기 의견 조율은 언제나 힘들다/ 목공 아카데미을 열며 함께 성장하다 창업한 선후배 공장장 인터뷰목공 기초 이론부터 실전 정보까지 총망라한 친절한 가구 제작 안내서 ‘내 손으로 직접 가구 만들기’를 꿈꾸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면 작성부터 기본 공구 사용법, 가구 제작법까지 초보자의 시선에 맞춰 자세히 설명한 목공 DIY 교과서. 자신에게 맞는 가구 공방 찾는 법과 지역별 공방 목록 정보는 목공 입문자에게 유용할 것이다. 또한 취미로 목공을 시작해서 직업으로 삼아 제2의 인생을 개척한 선배 공장장들의 인터뷰와 가구 공방 창업기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의 즐거움도 전해주고 있다. 나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드는 친환경 가구 가구를 구입할 때 판매자가 “원목 가구입니다”라고 설명하면 그대로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런 원목 가구들은 대개 MDF에 나무무늬 필름지를 붙인 것이다. 색을 칠하지 않은 나무는 수종에 따라 옅은 노란색에서 갈색에 이르기까지 본래의 색이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수종과 원목 가구를 구별하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친환경 소재인 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몸에 무해한 소재로 만든 도장 마감재(페인트, 오일, 스테인 등)도 소개하고 있어 친환경 가구를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목공 DIY 기본 공구의 쓰임새와 실전에서의 활용법 저자는 가구 만드는 방법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도면 작성법과 나무 구입하는 법, 기본 공구 사용법을 기본적으로 익혀두는 것이 완성도 높은 가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전동드릴과 지그쏘 같은 전동공구는 물론 대패와 끌 같은 수공구, 안전 목공에 필요한 보호용품, 친환경 도장 마감재, 다양한 부자재의 쓰임새를 설명하고, 각각의 공구들이 가구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자세히 소개하였다. 공간박스부터 책상까지 난이도별로 구성한 가구 제작 과정 책만 보고서도 초보자들이 쉽게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가구 만드는 과정과 과정 사이에 빠지기 쉬운 실질적인 목공 노하우를 친절하게 전달하였다. 공구 사용이 서툰 초보자에게 먼저 클램프 구입을 권하고 본드칠할 때는 붓을 이용해서 넓게 펴주고, 가구를 페인팅할 때는 바닥부터 먼저 칠해주라고 조언해준다. 제법 큰 규모의 작업인 책상을 먼저 만들기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공간박스나 선반부터 시작하면 공구도 점차 능숙하게 다룰 줄 알게 되고 동시에 목공에 대한 흥미도 점점 쌓여갈 것이다.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구 공방 창업기 삼십대에 가구 디자이너를 꿈꾸며 목공을 배우기 시작한 저자는, 결국 공방 창업을 결심한다. 창업 자금과 공방 위치 선정, 인테리어 공사 등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공방 창업에 참조가 될 만한 정보를 정리하였다. 선배들의 어려움과 애환이 드러나는 공방장 인터뷰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붕어빵의 꿈
홍림 / 신장근 (지은이) / 2021.12.20
9,000
홍림
소설,일반
신장근 (지은이)
이미지와 사회
돌베개 / 탕샤오빙 (지은이), 이현정, 김태연, 천진 (옮긴이) / 2020.03.16
22,000
돌베개
소설,일반
탕샤오빙 (지은이), 이현정, 김태연, 천진 (옮긴이)
혁명기의 포스터에서 포스트혁명 시대의 팝아트까지 예술과 사회, 예술과 정치의 관계와 그 아포리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담은 책이다. 탕샤오빙의 『이미지와 사회: 시각문화로 읽는 현대 중국』은 사회주의와 포스트사회주의 시기의 중국과 두 시대 간의 지속적 상호관계를 시각문화라는 틀로써 밝히는 책이다. 저자는 당대 중국의 시각문화라는 역사적 유산을 경유하여 중국에 대한 편견과 무지에 도전하고, 중국을 대면하는 인식론을 제기한다. 한국어판 서문|중국어판 서문|감사의 말|주요 사건 연표 프롤로그. 당대 중국 시각문화의 간략한 역사를 위하여 1장. 사회주의 시각문화는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1): 어느 예술 양식의 계시 무엇을 찾을 것인가: 방법론의 문제|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위하여|건국 이후 혁명 예술의 위기|사회주의적 시야의 명료화|문화의 혁명을 향한 약진 2장. 사회주의 시각문화는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2): 어느 역사화가 주는 계시 혁명의 장면|희극으로서의 혁명|관계의 총체성의 전시|영웅적 농민의 도상학을 위하여|시각의 수정 3장. 신중국 영화에서 무엇을 볼 수 있는가? 내셔널 시네마의 건설과 농촌영화|사회의 변화와 코믹한 역할의 전도|사회적 프로젝트로서의 자기 개조|욕망과 그 상품형태|아이와 트럭운전사 4장. 사회주의 시각경험은 당대미술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시작들|이중 시각|사회주의적 시각체계|복수의 역사들|전지구적 반향 5장. 중국 블록버스터를 (안) 보는 방법 볼 것인가, 안 볼 것인가?|무엇을 볼 것인가?|어떤 콘텍스트인가?|대실험 6장. 당대 중국의 미술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떨쳐지지 않는 두 개의 불안|쇠락인가, 퇴장인가?|시장과 그 요구|당대미술과 그 한계|세 명의 판화작가들과 그들의 선택 에필로그. 멀리서 바라보는 중국 미주|도판 목록|영화 목록|참고문헌|옮긴이의 말|찾아보기체제와 이데올로기의 프레임을 넘어 당대 문화와 예술을 통하여 ‘살아 있는’ 신중국을 경험한다! “중국은 왜 여전히 ‘편견’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가?” 혁명기의 포스터에서 포스트혁명 시대의 팝아트까지 예술과 사회, 예술과 정치의 관계와 그 아포리아에 대한 새로운 해법! “중국 현대사, 시각문화, 예술 비평을 융합하고 횡단하는 글쓰기” ■ 시각문화라는 역사적 유산을 경유하여 중국에 대한 편견과 무지에 도전 탕샤오빙의 『이미지와 사회: 시각문화로 읽는 현대 중국』은 사회주의와 포스트사회주의 시기의 중국과 두 시대 간의 지속적 상호관계를 시각문화라는 틀로써 밝히는 책이다. 저자는 당대 중국의 시각문화라는 역사적 유산을 경유하여 중국에 대한 편견과 무지에 도전하고, 중국을 대면하는 인식론을 제기한다. ■ 중국은 왜 여전히 모호한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중국에 대한 ‘선입견’과 ‘무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중국은 한국과 지정학적으로 가장 가깝고, 경제 및 여타 인적 교류가 가장 많은 나라다. 그럼에도 중국이라는 나라는 한국인에게 여전히 모호하다. 왜 그러한가? 이 책 『이미지와 사회』가 제기하는 문제기도 하다. ■ 서구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중국 영화는 누굴 겨냥한 것인가 저자 탕샤오빙에 따르면, 서구는(그리고 그들의 프레임을 통해 중국을 이해하는 우리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문화와 예술작품을 볼 때 ‘정치’와 관련지으려 한다. 서구 영화계에 소개되는 중국 영화는 중국에서 비주류 지하영화에 해당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 영화들은 반체제적이거나 반정부적 태도를 취하곤 한다. 중국 예술은 중국 정부를 비판할 것이라는 가정, 소위 ‘반체제 가설’에 부합하는 영화들이 환영받는다. 서구인들은 그 영화 속 현실이 중국 현실과 일치하리라고 생각한다. 흥미로운 것은 중국 영화감독들도 이 점을 영악하게 활용한다는 사실이다. ■ 신중국 포스터는 프로파간다인 동시에 아방가르드 모던 “사회주의 시각문화는 궁극적으로 중국 민족을 자신의 운명을 책임지는 혁명적 주체로 형상화하고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집체화와 동원체제 시대의 포스터들이 정치 선전물이었음에도, 거기에는 ‘예술의 자율성’과는 별개의 미학적 고려가 있었던 것이다. 고도 사회주의 시기 포스터의 강렬하고 선명한 시각성을 한낱 프로파간다로 폄하할 수 없는 이유다. 심지어 저자는 홍위병 미술운동조차 1960~70년대 국제상황주의운동과의 친연성 속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당시의 포스터가 예술적 모던으로서 일종의 아방가르드 예술의 일환이었다는 설명이다. ■ 신자유주의와 글로벌화를 비판하기 위해 사회주의 시각문화를 동원, 사회주의 혁명기와도 거리를 유지 중국의 팝아트 예술가 왕광이(王廣義)는 마오쩌둥 초상이나 사회주의 시기 선전 포스터의 형상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데, 이는 혁명기의 아이콘을 소환하여 현재의 중국 사회를 새롭게 인식하려는 것이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루이뷔통 같은 글로벌 브랜드 기호가 노동자와 홍위병 등의 사회주의 시대 형상과 결합하고 병치되는 〈대비판〉 시리즈는 신자유주의 시대 중국의 자본주의와 소비주의에 대한 보기의 방식을 창안한다. 한편 이 혁명의 주인공들조차 낯설게 보이도록 함으로써 사회주의 혁명기와도 일정한 거리를 두는 데 성공한다. 이 대립되는 시각기호가 변증법적 의미작용을 일으켜 관람자로 하여금 신중국의 역사와 현실을 다시금 성찰케 한다. ■ 중국 영화의 변화는 사회주의 ‘신중국’이 세계화 시대의 ‘중국’이 되는 과정 저자 탕샤오빙이 주목한 것은 신중국 농촌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성격과 운명이다. 집체화와 동원체제로 요약되는 1960년대 초반의 신중국 영화에서 여성 주인공은 봉건적 구습을 타파하고 사회주의 신세계를 개척하는 일원으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현실의 부정적인 모습은 찾기 어렵고, 대약진운동 시기 농촌은 이상적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개혁개방 이후 신중국 영화의 여주인공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정체성 위기를 경험한다. 이 간극과 변화는 중국인들 개인의 삶의 변화뿐 아니라, 중국 사회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금, 만화 19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지금, 만화> 발간위원회 (지은이)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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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애니메이션
<지금, 만화> 발간위원회 (지은이)
《지금, 만화》는 지난 2018년 1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일의 만화비평잡지로 자리를 잡았다. 웹툰만화학과를 비롯한 학계와 이론연구가뿐만 아니라 웹툰 플랫폼과 에이전시, 관련업체 종사자들, 그리고 작가지망생과 전공학생들이 만화비평잡지,《지금, 만화》를 환영하고 있다. 한국 만화웹툰계에서 일어나는 가장 뜨거운 핫이슈를 낱낱이 들여다보고 관련 작품을 날카롭게 비평하며 생생한 인터뷰도 전하는 매체가 거의 전무한 만큼,《지금, 만화》를 통해서 만화와 웹툰을 보고자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2023년《지금, 만화》 19호는 인공지능과 만화를 통해 고도로 발달하는 과학기술이 웹툰 창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그린 만화의 정의와 실제 현황, 그에 따른 독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담아냈다.■ 커버스토리 ▷ AI의 만화 생성 어디까지 왔나? : 김한재(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 교수) ▷ AI 그림과 웹툰 플랫폼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 백종성(배재대 아트앤웹툰학부 교수) ▷ 나는 AI로 이렇게 만화를 그린다 : 김태권(만화가,《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저자) ▷ 만화 생태계 관점에서 AI :박인하(서울웹툰아카데미 이시장, 만화평론가) ■ 인터뷰 ▷ 국내 웹툰의 해외 서비스 현지화 솔루션의 최고를 향해서 :윤동섭(와이커뮤니케이션 대표) ■ 크리틱 ▷ AI가 지배하는 미래 기업의 신기루《꿈의 기업》 :박혜리(동양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의 질문《제타》 :김소원(경희대 K-컬쳐·스토리콘텐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 인공지능은 정말 만화를 그리고 있을까? :이선인(만화평론가) ▷ AI와 웹툰 저작권 문제, 결국 업계 종사자인 ‘인간’이 논의해야 :최인수(부산경남만화가연대 대표, 영산대 웹툰학과 교수) ■ 인터뷰 ▷ 웹툰으로 드높이는 독립운동가의 횃불 정신 :독립운동가 전문 웹툰 플랫폼 ‘독립닷컴’ 민성진 회장, 임인숙 이사 ■ 이슈 ▷ 독자들은 왜 AI 웹툰을 보이콧하는가? :홍난지(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 한국 웹툰의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강태진(웹툰가이드 대표) ■ 에세이 ▷ 진지충이라는 건 알고 있는데요…! -마츠모토 나오야의《괴수 8호》 :김한영(만화평론가) ▷ 요즘의 일상툰, 같이 키득거릴 놀이터 -멍디의《키니일기》와 큐새의《큐새의 일일》 :김민서 (만화평론가) ▷ “실제와 무관합니다”라는 요청 -마영신의《호도》 :이현재(만화평론가) ■ 이럴 땐 이런 만화 : 내 인생 최고의 SF 만화 ▷ 같이 올라가요, 파스텔톤 디스토피아로! -엥비의《임술년 화요일》 :전혜진(SF 작가, 만화 스토리 작가) ▷ 단순함은 복잡함을 이기는가. -수사반장의《백억년을 자는 남자》 :이성호(만화평론가) ▷ 또 다른 세상과 웃으며 조우하는 법 -이무기의《별종》 :김득원(만화평론가) ▷ 완벽한 진화보다 아름다운 현재의 우리 -소료 후유미의《영원의 안식처 (Eternal Sabbath)》 :강선주(영화·드라마 작가) ▷ ‘SF를 이야기하고 싶어’ -페토스의《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손지상(서울웹툰아카데미 멘토, 만화평론가, SF소설가) ■ 만화 속 인생 명대사 명장면 ▷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시니와 혀노의《죽음에 관하여》 :정진영(소설가) ▷ 삶의 임시대피소에서 나를 만나다. -난다의《도토리 문화센터》 :윤정선(만화평론가) ▷ 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의《매일을 헤엄치는 법》 :김현국(소미미디어 SBA웹툰파트너스 운영팀장) ■ 만화 VS 드라마 ▷고시원 속 살인의 현상학 만화《타인은 지옥이다》vs 드라마《타인은 지옥이다》 :백건우(만화평론가) ■ 만화 VS 드라마 ▷ 넘지 말아야 할 선 웹툰《약한영웅》 vs 드라마《약한영웅 Class 1》 :한유희(만화평론가) ■ 지금, 만화책 ▷ 《지영》 믿기 지영의《지영》 :이연숙/리타(시각문화 비평가) ■ 방구석 그래픽노블 ▷ 읽을 때마다 펼쳐지는 3,856가지 새로운 이야기! 제이슨 시가의《민와일(meanwhile)》 :백은지(서원대 웹툰콘텐츠학과 교수, 만화 비평가, 만화 스토리 작가) ■ 평론가 pick평! ▷ 서로 다른 세계가 한 권의 이야기로 만난다면, 송송이의《남산도서관 환생 북클럽》 :주다빈(만화평론가) ■ 만화 뉴스 인사이드 ■ 신작 리포트‘인공지능 + 만화’를 만화비평으로 풀어내다! AI와 만화의 조우를 만화비평으로 짚어내는 단 한 권의 비평지! AI로 웹툰을 어디까지 그릴 수 있을까? 독자들은 왜 AI 웹툰을 보이콧하는 걸까? AI로 만든 웹툰은 재미있을까? AI로 웹툰을 만들면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국내 웹툰의 경제적 가치는 어느 정도 일까? 비평지 소개 《지금, 만화》는 지난 2018년 1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일의 만화비평잡지로 자리를 잡았다. 웹툰만화학과를 비롯한 학계와 이론연구가뿐만 아니라 웹툰 플랫폼과 에이전시, 관련업체 종사자들, 그리고 작가지망생과 전공학생들이 만화비평잡지,《지금, 만화》를 환영하고 있다. 한국 만화웹툰계에서 일어나는 가장 뜨거운 핫이슈를 낱낱이 들여다보고 관련 작품을 날카롭게 비평하며 생생한 인터뷰도 전하는 매체가 거의 전무한 만큼,《지금, 만화》를 통해서 만화와 웹툰을 보고자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2023년《지금, 만화》 19호는 인공지능과 만화를 통해 고도로 발달하는 과학기술이 웹툰 창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그린 만화의 정의와 실제 현황, 그에 따른 독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담아냈다.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컨퍼런스가 열린 이후로 AI 연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상전벽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슈퍼컴퓨터의 발명과 광케이블 인터넷, 데이터의 발전으로 그야말로 AI의 신기원이 열린 셈이다. 한국의 만화와 웹툰 또한 과학기술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해 왔기 때문에 AI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비단 AI로 웹툰을 창작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다. 이미 자동 채색과 같은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과정을 컴퓨터 프로그래밍화해서 솔루션 개발을 완성한 소규모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2021년에는 네이버웹툰에서 30만 장의 데이터를 학습시켜서 신체와 배경의 특징을 인식하고 다양한 웹툰 채색 스타일을 구현하는 ‘웹툰 AI 페인터’를 발표했다. 그러나 네이버웹툰의〈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이 AI로 제작됐다는 팬들의 의구심이 곧이어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웹툰 창작에서 AI의 활용이 어디까지 이뤄져야할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현재 해외에서 만들어진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디지털 아트와 이미지 생성 처리 기술 전문 AI의 등장으로 순수 AI 창작 웹툰이 예고된 만큼 국내 웹툰 창작자와 업계 관계자, 그리고 독자들에게 심오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그래서《지금, 만화》 19호는 AI와 웹툰이 맺고 있는 현재의 관계를 진단하고 국내외 AI 웹툰 창작 현황과 미래를 짚으며 그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지금 만화, AI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어져야 할까? 챗GPT를 시작으로 한 AI를 향한 관심은 빅데이터, NFT와 같은 4차 산업혁명만큼이나 여전히 뜨겁다. 그러나 국내 웹툰에서는 AI 웹툰 창작이란 면에서 우려와 혼란이 역력하다. 웹툰 제작 플랫폼과 기업체, 스튜디오는 비용절감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태세다. 이미 네이버웹툰은 AI로 웹툰 자동 채색 기술을 발표했고 올해 한국형 챗GPT를 개발 공개했다. 자동 채색이나 웹툰의 단순 식자 삽입 작업과 같은 반복 작업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하여 솔루션으로 이용하는 중소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창작자와 독자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웹툰에서의 AI 활용을 바라보고 있다. 국내 웹툰 창작자들은 자신의 작업물들이 무단으로 AI의 학습자료로 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순수하게 AI만으로 웹툰이 만들어지는 미래에서 인간 웹툰 작가로서의 역할과 자리를 박탈당한다는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현세 AI’처럼 AI 친화적으로 새로운 작업 방식을 익히려는 작가들도 있지만, AI를 구동할 만큼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작업물을 마련하지 못한 신인 작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창작자들만의 독창성이 발휘된 작품이 아닌 AI가 순식간에 빅데이터로 학습한 그린 그림을 받아들이는 것에 깊은 반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AI와 웹툰 창작을 접목시킨 실무 경험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인공지능이 창작자의 순수한 독창성을 침범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비록 자료수집과 단순 반복 작업에 AI의 힘을 빌릴지언정 마지막 작가의 창의적인 인장은 오로지 작가가 직접 새겨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언젠가 순수 AI로 창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날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과거 출판만화 시장에서 인터넷의 대두와 무료만화의 등장 속에서도 작가들과 독자들의 끈질기고 헌신적인 애정이 지금의 K-웹툰을 만들었단 것을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AI와 웹툰과의 조우가 만들어낼 새로운 만화 콘텐츠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웹툰 창작에서의 AI, 신이 주신 선물? 아니면 독이 든 성배? 만화웹툰 비평지《지금, 만화》19호의 ‘커버스토리’는 AI의 웹툰 창작 분야에서 국내외 산업현황과 전망, 그리고 AI로 작업한 웹툰 플랫폼을 알아본다. 그리고 실제로 AI 프로그램으로 웹툰을 만들 때 일어나는 논쟁과 실제 사례를 통해서 만화 생태계 관점에서 AI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우려에 대해 분석했다. ‘크리틱’에서는 AI가 지배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꿈의 기업》과 AI와 인간 사이의 질문과 갈등을 다룬《제타》를 전격 비평했다. 그리고 이미지 생성형 AI가 그린《사이버펑크 모모타로》를 비롯한 만화를 분석해서 기계 창작 웹툰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AI 웹툰의 저작권 논의를 어떤 기준과 관점에서 시작해야할지를 논의해보고자 한다. 《지금, 만화》19호 ‘인터뷰’에서는 국내 웹툰의 해외 현지화 사업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와이커뮤니케이션의 윤동섭 대표를 만났다. 또한 올해로 광복절 78주년을 맞아서 독립운동가 전문 웹툰 플랫폼인 ‘독립닷컴’의 대표, 민성진 회장과 임인숙 이사를 만나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웹툰에 담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럴 땐 이런 만화’에서는 ‘내 인생 최고의 SF 만화’란 주제로 명사들의 만화 추천 큐레이션을 만나고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과 ‘웹툰 vs 드라마’를 통해서 다양한 만화/웹툰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평론가 pick평!’이라는 코너에는 만화평론가들이 선정한 작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평했다. 《지금, 만화》19호 = AI +만화 ● AI로 웹툰을 어디까지 그릴 수 있을까?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의 김태권 만화가는 실제로 웹챗GPT와 스테이블 디퓨전, 그리고 각종 앱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신작을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실제 컴퓨터 프로그램 툴로 작업한 소감으로 “그래도 웹툰 작가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비록 만화가라는 직업의 성격이 달라질지언정 웹툰 창작자는 여전히 손으로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이다. 그 증거로 시사만화가 시간이 흘러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짚으며 확장된 온라인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성을 발휘하려고 끊임없는 노력하는 작가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웹툰의 명인이 될지, 아니면 웹툰 제작 기능공으로 남을지 좀 더 지켜보아야할 것이다. ● 독자들은 왜 AI 웹툰을 보이콧하는 걸까? 독자들이 AI로 만든 웹툰에 반감을 느끼는 이유는 첫째, 스튜디오 제작팀이 아닌 개인 작가들의 노력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얼마든지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개인 창작자들이 느끼는 직업적 불안감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아직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못한 이미지 생성형 AI의 작화와 연출이 미숙한 점에 분노한다. 즉 독자의 귀한 시간과 돈을 소비한 콘텐츠가 공장에서 찍어낸 함량미달의 상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비효용감이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독자들의 심리적 메커니즘은 현재 웹툰 유료구매로 기대하는 독자들이 가진 소비자적 효용감과 예술적 가치와 재미를 느끼려는 관객들의 접근방식으로 움직인다고 보아야한다. 이런 심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AI 창작 웹툰의 등장에 기대와 우려가 섞인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 AI로 만든 웹툰은 재미있을까? 일본 유명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에서 따온 데즈카 2020 프로젝트는 작가의 화풍을 AI를 통해 재현해낸《파이돈》이라는 단편만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서 AI가 담당한 것은 ‘아이디어의 생성’일 뿐 실질적으로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세계 최초 이미지 생성 AI로 그린 풀컬러 만화로《사이버펑크 모모타로》가 등장했지만 생성된 이미지들이 개별적으로 매 칸마다 변화하는 단점을 보여준다. 웹툰은 개연성있는 이미지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됨으로써 스토리의 진행과 만화적 연출을 독자들에게 설득해야 한다. 그러나 칸 마다 다른 이미지가 연약한 인과관계로 이어진다면 독자들은 흥미를 잃고 만화보기를 멈출 것이다. 비록 기술적으로 이미지의 다량 생산이 가능할지라도 만화와 웹툰이 선보이는 글과 그림의 유의미한 배치와 연결이 없다면 독자들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만 진정한 AI로 만든 웹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정령환상기 10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 키타야마 유리 (지은이), Riv (그림), 이은혜 (옮긴이)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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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소설,일반
키타야마 유리 (지은이), Riv (그림), 이은혜 (옮긴이)
그 성에 사츠키와 리제롯테가 강한 반응을 보이는 와중에 미하루는 소꿉친구인 아마카와 하루토가 리오의 전생이라는 것을 알고도 자기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호소한다. 그에 리오는 자신과 아마카와 하루토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미하루를 타이르는데ㅡ.프롤로그 결의제1장 알현 후제2장 연회 셋째 날제3장 각자의 마음제4장 가족의 재회와……제5장 결투, 그 끝에……에필로그 윤회의 소꿉친구후기정령환상기 10권 윤회의 물망초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ㅡ.드디어 공식석상에서 전생의 아마카와라는 성을 쓰기로 한 리오.그 성에 사츠키와 리제롯테가 강한 반응을 보이는 와중에 미하루는 소꿉친구인 아마카와 하루토가 리오의 전생이라는 것을 알고도 자기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호소한다. 그에 리오는 자신과 아마카와 하루토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미하루를 타이르는데ㅡ."미하루는 속고 있어. 내가, 내가 어떻게든 해야……."제삼자의 개입으로 이야기가 더 복잡해지는데……?!온라인 버전과 다른 전개에 눈을 뗄 수 없는 《연회편》, 클라이막스!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 (큰글자책)
북드라망 / 허준 (지은이), 임경아, 이민정 (옮긴이), 고미숙 (기획)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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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소설,일반
허준 (지은이), 임경아, 이민정 (옮긴이), 고미숙 (기획)
“낭송Q 큰글자책 시리즈” 동의보감편의 첫번째 책. 허준의 <동의보감>은 크게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경편’은 <동의보감>이 기초하고 있는 세계관과 인체관을 바탕으로 우리 몸의 안쪽에 있는 것들에 대해 다루는데,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물질인 정(精).기 (氣).신(神)과 오장육부는 물론이고, 피와 땀과 침, 소변과 대변에 심지어는 말과 목소리, 꿈 등이 이에 속한다. ‘내경편’뿐 아니라 <동의보감>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소우주’로서의 삶의 리듬을 되찾으라는 것. 그리하여 계절에 맞게 잠자고 일어나고, 음식을 과하게 먹지 않고, 특정한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며 사는 것이 최고의 양생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쉽고도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한 <동의보감>이 그 두께(?)와 명성에 눌려만 있는 것이 아쉬워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을 만들었다. <동의보감> ‘내경편’의 목차의 흐름을 대체로 따라가면서 낭송하기 좋은 문장들, 삶의 지침으로 삼을 만한 문장들을 가려 뽑았다. 이 책은 동양고전의 낭송을 통해 양생과 수행을 함께 이루는, ‘몸과 고전의 만남’ “낭송Q시리즈”의 책들을 고령자와 저시력자를 위해 판형과 활자를 키워서 새롭게 출간한 큰글자책이다.『동의보감』 「내경편」은 어떤 책인가 : 내 안의 자연을 일깨우는 소리 1. 신형(身形), 내 안의 자연 1-1. 사람의 몸은 우주다 1-2. 자연의 기운을 잠시 빌려 태어난다 1-3. 몸은 나이에 따라 변한다 1-4. 형체는 기에 의존한다 1-5. 형체와 기운으로 수명을 알 수 있다 1-6. 어떤 사람이 오래 사는가 1-7. 사람의 몸은 한 나라와 같다 2. 정(精).기 (氣).신 (神): 몸의 근본, 생명의 원동력 2-1. 정은 몸의 근본이다 2-2. 욕망을 절제해 정을 지킨다 2-3. 정이 고갈되어 병이 생긴다 2-4. 기는 몸의 겉을 지킨다 2-5. 기는 호흡의 뿌리이다 2-6. 기가 탁하면 병이 든다 2-7. 기가 요동치면 병이 든다 2-8. 기가 너무 편안하면 병이 든다 2-9. 기가 막히면 병이 된다 2-10. 신은 몸을 주관한다 2-11. 사람의 몸에는 신이 산다 2-12. 칠정이 지나치면 병이 든다 2-13. 신의 병증들 : 경계?정충?건망증?전간?전광?탈영 2-14. 감정의 상극으로 병을 치료한다 2-15. 의사는 약으로만 치료하지 않는다 3. 양생법 3-1. 사계절의 리듬에 맞춰라 3-2. 마음을 비워라 3-3. 양생의 금기사항 3-4. 선현들의 격언 3-5. 누구나 할 수 있는 양생 실전편 4. 생명의 바다, 혈과 진액 그리고 담음 4-1. 혈은 음식에서 만들어진다 4-2. 혈병은 왜 생기는가 4-3. 여러 가지 혈병: 코.잇몸.소변.대변 출혈 4-4. 기가 모여서 진액이 생긴다 4-5. 땀은 비와 같다 4-6. 때에 따라 다른 땀 4-7. 함부로 침뱉지 말라 4-8. 눈물은 간의 액이다 4-9. 담과 음은 청탁이 구분된다 4-10. 십병구담(十病九痰) 4-11. 담음의 근본을 치료하라 5. 몸 속의 중심기관, 오장육부 5-1. 오장육부란 무엇인가 5-2. 오장의 상태는 어떻게 드러나는가 5-3. 오장이 병 드는 원인 5-4. 오장의 병과 육부의 병 5-5. 간은 따뜻한 기를 퍼지게 한다 5-6. 간과 천지의 호응관계 5-7. 간병의 증상과 치료 5-8. 심장은 오장육부의 주인이다 5-9. 심장과 천지의 호응관계 5-10. 심장병의 증상과 치료 5-11. 비는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 5-12. 비와 천지의 호응관계 5-13. 비병의 증상과 치료 5-14. 폐는 오장육부의 덮개이다 5-15. 폐와 천지의 호응관계 5-16. 폐병의 증상과 치료 5-17. 신장은 몸의 근본이 된다 5-18. 신장과 천지의 호응관계 5-19. 신장병의 증상과 치료 5-20. 결단하는 힘은 담에서 나온다 5-21. 담병의 증상과 담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5-22. 위는 오장육부의 바다이다 5-23. 위병의 증상과 치료 5-24. 소장은 맑은 것과 탁한 것을 나눈다 5-25. 소장병의 증상과 치료 5-26. 대장은 넓은 통로이다 5-27. 대장병의 증상과 치료 5-28. 방광은 물을 받아들인다 5-29. 방광병의 증상과 치료법 5-30. 삼초는 기운을 통솔한다 5-31. 삼초병의 증상과 치료 5-32. 포는 생명의 뿌리이다 5-33. 월경은 달이 차고 기우는 것과 같다 5-34. 월경의 상태와 색 5-35. 월경이 고르지 못할 때 6. 타자들의 공동체, 꿈에서 똥까지 6-1. 꿈은 병이다 6-2. 지나친 기운은 꿈을 꾸게 한다 6-3. 오장의 기운도 꿈을 꾸게 한다 6-4. 생각이 지나치면 잠을 자지 못한다 6-5.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은 이유 6-6. 잠을 잘 자는 방법 6-7. 악몽을 쫓는 방법 6-8. 목소리의 뿌리는 신장이다 6-9. 목소리를 듣고 병을 안다 6-10. 목이 쉬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6-11. 폐는 말을 하게 한다 6-12. 오장과 소리는 통한다 6-13. 여러 가지 소리들: 하품?재채기?트림?한숨?헛소리 6-14. 말하는 법 6-15. 신령한 벌레들: 삼시충?음성충?노채충 6-16. 충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6-17. 충병의 치료법 6-18. 소변은 어떻게 나오는가 6-19. 소변으로 몸상태를 알 수 있다 6-20.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과 치료법 6-21. 소변에 대한 두 가지 궁금증 6-22. 대변은 어떻게 나오는가 6-23. 대변병의 원인과 대변의 색 6-24. 설사증의 원인과 치료 6-25. 변비의 원인과 치료 6-26. 대변불통의 원인과 치료 6-27. 대변에 대한 궁금증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낭송Q시리즈의 기획자이신 고미숙 선생님은 “모든 고전은 낭송을 염원한다”고 하셨는데요, 낭송이 되기를 염원하는 여러 고전 중 특별히 동의보감』을 고르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희들은 『동의보감』을 접하면서 이 책이 생명활동에 중점을 두고 편찬되었다는 것에 가장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동의보감』 「내경편」 ‘신형’에서는 『동의보감』이 기초하고 있는 세계관과 인체관이 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많은 의서들이 증상과 치료 위주로 구성된 반면, 『동의보감』은 보이지 않는 ‘기’의 차원에서부터, 생명의 탄생을 이야기하지요. 그래서 『동의보감』은 자연철학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경편」에서는 “우주에서 사람이 가장 귀하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닮았고, 발이 모난 것은 땅을 닮았다”는 손진인의 말로 시작합니다. 사계절이 있듯 사람의 몸에는 사지가 있고… 이렇듯 사람의 몸은 우주의 운행질서와 닮았기에 귀중하다는 것이지요. 이 내용을 읽으며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우리는 이미 천지자연과 분리된 개별자로서 인간을 바라보는 근대적 사유에 익숙해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인간과 자연, 인간의 희노애락과 천지의 흐름이 연관성이 깊다는 인식이 무척 새로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간이 소우주라는 세계관을 바탕에 두면, 대우주인 자연의 흐름에 맞춰 살아가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계절에 맞게 잠자고 일어나고 음식도 과하지 않게 담박하게 먹어야겠죠. 뭐든지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는 것! 『동의보감』에서 잘 사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었던 ‘소우주’로서의 삶의 리듬을 되찾는 것입니다. 요즘은 감정이나 삶의 방식이 한쪽으로 치우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경편」을 삶의 지도로 활용활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내경편」을 공부하다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면서, 지금과는 조금 다른 지반에서 그 답을 찾아가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됩니다. 2. 낭송Q시리즈의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은 허준의 『동의보감』과 어떻게 다른가요? 저희들이 가장 고민한 부분은 ‘어떻게 하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동의보감』을 쉽게 접하게 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막상 읽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한 책이거든요. 새로운 앎의 지평으로 우리를 인도해 줄 텍스트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 두께와 명성에 눌려 찾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내경편」에서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여 목차를 새로 잡았으며, 그에 맞게 원문을 선정하고 낭송하기 좋게 문장을 정리했습니다. 『동의보감』의 독창성은 그 목차에 드러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대의 의서들과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의학적 내용을 몸 안으로 가야 할 것(내경), 몸 겉으로 가야 할 것(외형), 이 둘에 속하지 않는 것(잡병)들로 일관성있게 분류했습니다. ‘질병’ 보다 ‘몸’을 중심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런 배치가 가능했던 것이지요. 이 점에 착안하여 저희도 목차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은 천지자연의 기운을 잠시 빌려 태어났기 때문에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출발해 생명의 기본 요소인 ‘정·기·신’을 다뤘습니다. 정·기·신은 모두 음식의 정미로운 기운에서 얻어지는데 돈, 권력, 명예, 정욕 등 욕망으로 인하여 감정을 지나치게 소모하면 상하게 됩니다. 이것은 때에 맞게 살고, 음식과 성욕을 절제하고, 마음을 비우라는 삶의 윤리 ‘양생법’으로 연결됩니다. 우리 몸을 살게 만드는 혈, 진액 그리고 담음을 모아 ‘생명의 바다’에 소개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 몸 속에 있는 오장육부를 묶었고, 마지막 장에 ‘타자들의 공동체’로서 꿈과 목소리, 언어, 충, 소변, 대변을 함께 묶었습니다. 또한,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들에는 설명을 추가해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앞으로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을 낭송하게 될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동의보감』을 공부하면서 암송을 해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저희가 공부하는 공동체, 감이당에서는 매번 학기가 끝나면 일정 분량을 외워서 발표하는 ‘암송 오디션’이 열렸거든요. 나름 잘 외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사람들 앞에 서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더듬거리기 일쑤였습니다. 처음엔 그 시간이 괴로워서 피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자꾸 소리 내어 읽고 되풀이하다 보니 어떤 것들은 저절로 외워지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었지요.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외울 수 있는 분량이 늘어가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눈으로 읽을 때는 다 알 것 같은데, 써보라고 하면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리 내어 말하고 들은 것들은 훨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지요. 그 이유를 『동의보감』을 공부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내는 소리들이 뼈를 울리며 나가고, 또 다시 내 몸으로 들어와 뼈를 울리기 때문이니까요. 『동의보감』에는 삶의 지침으로 삼으면 좋을 글귀가 많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왜 이러한 외모(!)로 태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내가 꾸는 꿈과 몸 상태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 이렇게 ‘나’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공부도 됩니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낭송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자신을 새롭게 알고, 보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손진인孫眞人이 말했다. “천지만물 가운데 사람이 가장 귀하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닮았고 발이 네모난 것은 땅을 닮았다. 하늘에 사계절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사지가 있고, 하늘에 오행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오장이 있다. 하늘에 육극六極: 동서남북과 상하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육부가 있고, 하늘에 여덟 방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여덟 관절이 있다. 하늘에 아홉 개의 별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아홉 구멍이 있고, 하늘에 12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12경맥이 있다. 하늘에 24절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24개의 혈자리가 있고, 하늘에 365도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365개의 마디가 있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두 눈이 있고, 하늘에 밤과 낮이 있듯이 사람도 잘 때와 깨어 있을 때가 있다. 하늘에 천둥과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 기쁨과 분노가 있고, 하늘에 비와 이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눈물과 콧물이 있다. 하늘에 음양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한기와 열기가 있고, 땅에 샘물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혈맥이 있다. 땅에서 풀과 나무가 자라나듯 사람에게는 모발이 생겨나고, 땅 속에 쇠붙이와 돌이 묻혀 있듯이 사람에게는 치아가 있다.” “옛사람들은 잡념이 없고 욕심이 적어서 정신이 안정 되었고, 과도한 일로 몸을 피로하게 하지 않았다. 어 떤 음식도 달게 먹고 어떤 옷도 편안하게 입으며 지 위가 높건 낮건 서로 부러워하지 않는 소박한 사람 들이었다. 그래서 욕망이 눈을 피로하게 하지 못하고 음란한 것들이 마음을 현혹하지 못했다. 어리석은 사 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현명한 사람이나 모자란 사람이나 할 것 없이 외부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도 리에 맞게 살았다. 때문에 그들은 모두 백 살이 되어 도 노쇠하지 않았다. _『내경』.”
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우쿨렐레!
음악세계 / 양강석 (지은이)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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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석 (지은이)
'놀면 뭐하니?' 세 번째 시리즈 우쿨렐레 기초 교본이다. 1인 1악기 시대를 맞이해 취미로 악기 하나쯤 배우기를 희망하는 성인 초보·입문자를 대상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우쿨렐레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 연주까지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다양한 장르의 최신 가요를 연주하기 쉬운 세 가지 조성과 운지가 쉬운 코드로 수록하였고, 한 장만 펼치면 모든 곡의 연주가 가능한 펼침 코드표를 수록하여 연주 편의성도 높였다.머리말 2 교재 활용법 8 PART 1 처음이어도 괜찮아! 우쿨렐레 알아가기 BASIC 1. 우쿨렐레의 종류 10 2. 우쿨렐레의 구조와 명칭 11 3. 우쿨렐레의 조율(Tuning) 방법 12 4. 우쿨렐레의 연주 자세 13 5. 손가락 번호와 기호 13 6. 코드 다이어그램(Chord Diagram) 14 7. 우쿨렐레의 코드를 누르는 방법 14 8. 피크(Peak)의 종류와 사용법 15 9. 카포(Capo)의 종류와 사용법 16 10. 줄을 교체하는 방법 17 11. 우쿨렐레의 보관과 관리 18 PART 2 이렇게 쉬워? 세 가지 조성과 주요 코드 Key & Chord 1. 다장조 음계(C Major Scale)와 코드(Chord) 20 2. 바장조 음계(F Major Scale)와 코드(Chord) 23 3. 사장조 음계(G Major Scale)와 코드(Chord) 26 PART 3 이것만 알면 끝! 스트럼과 여덟 가지 리듬 Strum & Rhythm 1. 스트럼(Strum)을 위한 손모양과 소리내기 30 2. 여러 가지 리듬 익히기 32 4 Beat ❘곰 세 마리, 학교 종 33 8 Beat 고고(Go Go) ❘ 모두가 천사라면 35 칼립소(Calypso) ❘솜사탕 37 셔플(Shuffle) ❘뭉게구름 39 3박 계열 ❘ 뻐꾸기, 사과같은 내 얼굴, 에델바이스 41 16 Beat 슬로우 고고(Slow Go Go)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44 슬로우 록(Slow Rock) ❘ 두 개의 작은 별 46 컨트리(Country) ❘ 일어나 48 PART 4 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실전 연주 Practical Training [C Key] 누구 없소 52 닫시 여기 바닷가 54 Rollin' 56 너의 의미 58 밤하늘의 별을 60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62 오랜 날 오랜 밤 64 아로하 66 이제 나만 믿어요 68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70 [F Key] 바람이 불어오는 곳 73 Dynamite 74 라일락 76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78 [G Key] Celebrity 80 모든 날 모든 순간 82 내 손을 잡아 84 바램 87 수고했어, 오늘도 90 벚꽃엔딩 92 PART 5 우쿨렐레 완전정복! 타브 악보와 멜로디 연주 TAB & Melody 1. 지판(Finger Board)과 음계(Scale) 익히기 94 2. 타브(TAB) 악보 읽는 법 97 3. 멜로디를 꾸미기 위한 다양한 주법 98 시대를 초월한 마음 100 언제나 몇 번이라도 102 월량대표아적심 104 인생의 회전목마 106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110 사랑의 인사 111 Annie Laurie 112[이 책의 특징] 1. 기초 이론부터 실전 연주까지, 한 권으로 우쿨렐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연주가 쉬워지는 세 가지 조성과 운지가 쉬운 코드를 수록하였습니다. 3. 인기 있는 최신 곡을 리듬별로 배열하였고, 넘김 없이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4. 한 장만 펼치면 모든 곡의 연주가 가능한 코드표를 수록하였습니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9
㈜소미미디어 / 아카기시 K (지은이), 에구치 렌 (원작), 마사 (그림), 심희정 (옮긴이)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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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기시 K (지은이), 에구치 렌 (원작), 마사 (그림), 심희정 (옮긴이)
마지못해 드랭 던전에 도전한 무코다였지만 페르 일행의 활약으로 순조롭게 최하층에 도달. 그리고 던전 보스인 베헤모스를 쓰러뜨리고 마검 칼라드볼그를 손에 넣는다. 드랭으로 돌아오니 최초의 던전 공략자로서 그에게 칭찬이 쏟아지고 무코다의 스킬 ‘인터넷 슈퍼’에 변화가 찾아오는데.제47장 던전 공략의 보수 / 007제48장 외부 브랜드 / 027제49장 우고르 씨 / 045제50장 환상의 보석 / 067제51장 데릴과 이리스 / 089제52장 첫 거래 / 109제53장 바다 냄새가 나는 의뢰 / 131보너스 소설 던전→거금→???/ 148TV애니메이션 2기 제작 결정!!군침이 싹 도는 맛있는 이세계 방랑 모험담!!" 이게 나무 열매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아~!"마지못해 드랭 던전에 도전한 무코다였지만페르 일행의 활약으로 순조롭게 최하층에 도달.그리고 던전 보스인 베헤모스를 쓰러뜨리고 마검 칼라드볼그를 손에 넣는다.드랭으로 돌아오니 최초의 던전 공략자로서 그에게 칭찬이 쏟아지고무코다의 스킬 ‘인터넷 슈퍼’에 변화가 찾아오는데—?!‘외부 브랜드’라는 능력이 개방되어 디저트 가게에서 케이크 구입도 가능해지고!전문점의 여러 디저트에 사역마들도 만족하고 기뻐하는 한편,신계의 신들이 이 능력을 놓칠 리 없지…바라지 않은 모험 끝에 손에 넣은 영광과 보상.새로운 능력이 한층 더 모험을 부추기는 이세계 방랑담 제9권!
주역원론 6
선영사 / 김승호 지음 / 200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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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지음
1권 머리말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1. 괘상의 탐구 2. 고도의 단계 3. 바람의 철학 4. 연못의 철학 5. 와 6. 좋은 땅 7. 기간의 시작 8. 카오스 9. 공간의 시작 10. 손과 문명 11. 우레와 권력 12. 아름다움의 본질 13. 점이란 무엇인가 14. 운명 감정 15. 시간의 세계 16. 무한 17. 생기 18. 시간 19. 양의 위대한 작용 20. 순환의 이치 21. 주역은 신이 만들었는가? 22. 간지에 관하여 23. 오행과 주역 24. 8괘의 구조 25. 64괘의 구조 26. 현자의 지혜 27. 주역이란 무엇인가? 28. 주역의 신비 29. 필사적인 탐구 30. 신비 또 신비 31. 선천 복희 팔괘도 32. 64괘 순환도 33. 군주괘의 이해 34. 태극이란 무엇인가? 35. 인생과 주역 36. 우주와 주역 2권 1. 인류의 시조 2. 신비의 숫자들 3. 순환군의 비밀 4. 후천 문왕 팔괘도 5. 사대 난괘 6. 사대 안괘 7. 원전 주역의 고찰 8. 음양은 평등한가? 9. 질서에서 혼돈으로 10. 혼돈에서 질서로 11. 인간의 정신과 괘상 12. 괘상의 구성 논리 13. 우주의 근원 14. 우주인은 있는가? 15. 주역의 대법칙 16. 통일장 이론 17. 주역의 섭리 18. 괘상의 황금분할 19. 주역은 무엇인가? 20. 괘상의 연상체계 21. 괘상의 위상 직선 22. 순환군의 진화 23. 천명과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
북하우스 / 정원진 글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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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정원진 글
지리멸렬 청춘을 넘어 새로운 나로 질주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는 술과 야근,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 직장인과 30대 전후의 청춘들에게 달리기라는 원초적인 스포츠를 통해 지리멸렬한 일상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다. 다른 많은 운동이 있지만 정작 실행하기 쉽지 않은 건, 비용도 들지만 여러 가지 잡다한 형식과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달리기는 당장 맨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운동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달리면서 느낀 점을 기초 장비부터 몸풀기 요령, 달리기에 도움이 되는 웨이트트레이닝, 신발 고르는 법, 운동화 끈 묶는 법, 달리기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미 등을 세세하게 정리하여,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전문적인 장비 없이도 무작정 운동장이나 공원으로 나가 바로 뛸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프롤로그 서른 살 달팽이 씨는 왜 달리기를 시작했을까? 01 달팽이 씨 달리기로 결심하다 02 텅 빈 운동장에 서다 03 걷기와 달리기, 현대인의 필수 옵션 04 달리기가 주는 건강 05 배설로서의 달리기 06 내 몸에 잠든 각과 선을 살리는 달리기 07 달리기와 본능 08 섈 위 댄스, 우리 함께 달리지 않을래? 09 하늘로 도약하는 달리기 10 달리기를 하면 듣게 되는 말들 11 서른 즈음, 당신이 달리지 않는 이유 12 경고! 담배와 달리기 13 서른, 누구도 당신을 위로할 수 없을 때의 달리기 14 불안 속에서의 달리기 15 취미로서의 달리기 16 달리는 달팽이 씨, 김과장과 화해하다 17 달리기, 몸의 노래를 듣는 시간 18 행복으로 향하는 달리기 서른 살 달팽이 씨는 어떻게 달릴까? 01 서른 살에 내딛는 달리기의 첫발 02 달리기를 위한 시간과 공간 찾기 03 발, 러닝화, 그리고 달리기 04 달리기용 의류와 용품 05 초보 러너의 30분 달리기 06 걷기와 달리기의 올바른 자세 07 워밍업과 쿨링다운 그리고 스트레칭 08 달리기와 웨이트트레이닝 09 다양한 달리기 훈련방법 10 달리기의 과유불급 11 달리기와 부상 달팽이 씨의 즐거운 달리기 01 조(朝)깅과 야(夜)깅의 즐거움 02 우중 달리기의 우화 03 더불어 함께 달리는 즐거움 04 달리면서 음악듣기 05 달리기로 출근하기 서른 살, 내 인생의 첫 마라톤 - 초보 러너에서 마라톤 완주까지 01 도전, 영원한 젊음의 안식처 02 단지 42.195킬로미터를 달리고 싶을 뿐이야 03 몸의 변화 그리고 부상 04 겨울, 시련의 계절 05 중간점검, 하프마라톤 06 내 인생의 첫 마라톤 에필로그 부록 팀 녹스의 초보자 마라톤 풀코스 훈련 프로그램 아트리버만의 초보자마라톤 풀코스 훈련 프로그램 표준 마라톤 페이스 스케줄 보스턴 마라톤 사하라사막 마라톤과 오지 마라톤 달리기 및 마라톤 관련 사이트 알아두면 좋은 달리기와 마라톤 용어달려라, 서른 살, 달려! 과로와 스트레스와 숙취와 저질체력을 넘어 당신의 몸에 잠들어 있는 각과 선을 되살리기 위해 당장 맨몸으로 시작하는 인생역전의 스포츠, 달 리 기 30대를 위한 본격 부추김 취미실용 에세이 \'서른 살 처음\' 시리즈 중 네 번째 책으로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가 출간되었다.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는 술과 야근,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 직장인과 30대 전후의 청춘들에게 달리기라는 원초적인 스포츠를 통해 지리멸렬한 일상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다. 실제로 마라톤 풀코스를 6회 완주하고, 하프마라톤을 20여 회 완주했던 저자가 달리면서 느꼈던 삶의 희로애락을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우수에 젖은 채 들려준다. 물론 어떻게 달릴 것인지 막연하게 알고만 있던 초보자들을 위하여 러닝화부터 달리기 코스, 훈련방법 등 달리기 자체에 관한 내용 또한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다. 무엇인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힘겨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시작으로 한 발짝 등 떠밀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닥을 차고 일어나, 달려보라. 달리기는 재미없고, 외롭고, 힘든 운동이지만 꾸준히 달리다 보면 어느 샌가 인생의 문지방을 넘어서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맨몸으로 시작하는 인생역전의 스포츠, 달리기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는 야근과 스트레스, 숙취와 저질체력으로 하루하루가 힘겨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다른 많은 운동이 있지만 정작 실행하기 쉽지 않은 건, 비용도 들지만 여러 가지 잡다한 형식과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달리기는 당장 맨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운동이다. 모든 운동의 기초가 달리기라는 점에서 본질적이고, 무엇보다 외롭게 혼자 자신의 몸을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달리면서 느낀 점을 기초 장비부터 몸풀기 요령, 달리기에 도움이 되는 웨이트트레이닝, 신발 고르는 법, 운동화 끈 묶는 법, 달리기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미 등을 세세하게 정리하여,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전문적인 장비 없이도 무작정 운동장이나 공원으로 나가 바로 뛸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서른이 넘도록, 혹은 서른이 다 되도록 이렇다 할 취미생활 하나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새로운 자극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결승선 없는 달리기, 달리면서 깨닫게 되는 인생의 단순한 진리들 『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달리기』에서는 단순히 운동적인 측면에서만 달리기를 바라보지 않았다. 저자가 직접 뛰면서 느꼈던 인생의 본질과 달리기라는 단순함의 매력. 사회생활의 스트레스와 연인과의 이별 등 다양한 인생살이의 단상이 더해져 달리기라는 행위를 한 차원 수준 높은 경지로 이끌어간다. 누군가와 이별을 했다거나, 직장에서 상사에게 이유 없이 치인다든가, 의욕 없이 인생의 바닥을 기어가고 있다거나, 새로운 시작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가 던지는 작은 파문에 조용히 귀 기울여봐도 좋을 것이다. “달리기는 재미없다. 무척 힘들고, 외롭고, 고독한 행위다. 그러면, 왜 그토록 재미없는 달리기를 하는 걸까? 재미없는 걸 구태여 시간과 공을 들여 할 필요는 없다. 달리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재미없는 게 달리기의 진짜 재미라는 것이다. 재미없는 게 인생의 진짜 재미이듯이. (…) 지금 여기서 해야 하는 건 언제나 두 가지다. 끝내거나, 시작하거나, 아무튼 마침내 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다. 기록? 그건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쳤다는 것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달리기는 정신을 건강하게 한다. 달리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달리는 동안 머릿속을 어지럽히다가,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면 어지럽던 머릿속이 하얗게 또는 환한 백지가 되는 상태를. 그것을 어떤 사람은 ‘러너스하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오르가즘’이라고도 하는 달리기의 클라이맥스. 몸과 마음 모두를 정화시키고 싶은 서른 살 즈음의 당신에게, 아니 서른 살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무엇인가 새로운 시작을 바라는 당신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과 함께 달려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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