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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
혜안 / 송정수 (지은이) / 2021.05.07
25,000

혜안소설,일반송정수 (지은이)
전북대학교 송정수 명예교수가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의 오랜 과제였던 전봉준 장군의 가족사를 명쾌하게 밝혀냈다. 이 책은 송 교수가 연전에 펴낸 《베일에서 벗어나는 전봉준 장군》(도서출판혜안, 2018)에 이어 전봉준 장군을 연구해서 이뤄낸 두 번째 저서이다. 두 저서의 주제와 내용은 연결되기 때문에 함께 읽어야 전모를 알 수 있다. 이들 두 책에서 송정수 교수가 논지를 전개하면서 제시한 주요 근거는 《천안전씨세보병술보》이다. 이 《병술보》는 저자가 처음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한 것으로, 전봉준 장군의 가문과 가계, 신상은 물론이고 출생지가 고창 당촌이라는 사실 등을 확인했던 자료였다. 이번 저서에서도 이 《병술보》를 근거로 전봉준 장군 선대의 세거지와 이동 과정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책머리에 머리말|전봉준 장군 증손자 전장수 씨와의 만남, 그 이후... 1부 전봉준 장군의 선대 가문과 그의 신상 및 유동생활 1. 선대 가문의 내력 1) 충청도에서 세거 2) 전라도로 이주 3) 흩어진 집안 당촌에서 합류 2. 조부와 부친의 행적 1) 조부 전석풍의 행적 2) 부친 전기창의 행적 3. 전봉준 장군의 신상과 유동생활 1) 이름과 출생(출생 연도, 출생지)에 관하여 2) 당촌에서 고부, 태인으로 이사 3) 유동생활 중 동지들과의 만남 2부 동학농민혁명 시기 전봉준 장군의 활동과 행적 1. 금구취회와 고부봉기 주도 2. 무장기포에서 황룡촌 전승까지 3. 전주 입성과 화약, 폐정개혁을 이끌다 4. 2차 농민봉기를 주도 3부 전봉준 장군의 죽음과 묻힌 곳 1. 전봉준 장군의 피체와 죽음 1) 체포 2) 심문 3) 죽음 2. 전봉준 장군이 묻힌 곳 1) 미완의 발굴 2) ‘장군천안전공지묘’에 대한 필자의 기존 견해 3) ‘장군천안전공지묘’와 관련한 전장수 씨의 증언 4) 재개된 발굴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새로운 과제 4부 전봉준 장군의 아내와 자식 이야기 1. 전봉준 장군의 아내 1) 전처 여산 송씨 2) 후처 남평 이씨 2. 전봉준 장군 두 딸의 행적과 행방 1) 누가 큰딸이고 작은딸인가? 2) 두 딸의 생년 3) 작은딸 성녀의 행적 4) 큰딸 옥례의 행적 3. 전봉준 장군 두 아들의 행적과 행방 1) 두 아들의 이름과 생년에 대해서 2) 두 아들의 행적 5부 전봉준 장군 혈손들의 이야기 1. 손자 전익선의 삶과 행적 1) 가출과 오랜 방랑생활 2) 결혼과 부자 상봉 3) 또다시 긴 방랑생활 4) 재혼과 어려운 가정생활 5) 뿌리를 찾고자 노력한 노년생활 2. 증손자 전장수의 삶의 역정 1) 형을 따라 고창 당촌을 방문한 기억 2) 전옥례 고모할머니와의 만남 3) 부친을 따라 전봉준 장군 묘소 찾음 4) 어려운 가정생활과 방황 5) 청장년 시절 삶의 역정 6) 부친의 유언과 목회생활 부록 <자료 1> 동학대장 전봉준 장군 가족들의 가족사 <자료 2> ‘가족사’의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 <자료 3> ‘가족사’ 이외의 추가적인 증언 내용 <자료 4>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은 문답 참고문헌 후주 발문|송정수 교수가 새로 밝혀낸 전봉준 장군의 가족사(신영우)녹두장군 전봉준의 직계 후손의 증언을 담다!! 전북대학교 송정수 명예교수가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의 오랜 과제였던 전봉준 장군의 가족사를 명쾌하게 밝혀냈다. 이 책 『전봉준 장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는 송 교수가 연전에 펴낸 『베일에서 벗어나는 전봉준 장군』(도서출판혜안, 2018)에 이어 전봉준 장군을 연구해서 이뤄낸 두 번째 저서이다. 두 저서의 주제와 내용은 연결되기 때문에 함께 읽어야 전모를 알 수 있다. 이들 두 책에서 송정수 교수가 논지를 전개하면서 제시한 주요 근거는 『천안전씨세보병술보』이다. 이 『병술보』는 저자가 처음 발굴하여 학계에 소개한 것으로, 전봉준 장군의 가문과 가계, 신상은 물론이고 출생지가 고창 당촌이라는 사실 등을 확인했던 자료였다. 이번 저서에서도 이 『병술보』를 근거로 전봉준 장군 선대의 세거지와 이동 과정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책의 핵심 근거는 전봉준 장군 증손자의 증언이다. 장군의 증손자가 나타난 것이다. 저자도 처음 그 사실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증손자의 증언을 지금까지 알려져 온 전봉준 장군의 가족 관련 자료와 비교하면서는 놀라움과 함께 직계 후손이 맞다는 확신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전봉준 장군의 증손자는 현재 진주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전장수(全長壽, 1958년생) 씨이다. 증손자의 출현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그것은 전봉준 장군의 혈손이 이어져 왔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갑오년에 활동했던 동학농민군들의 후손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가 전하고 있는 증언은 지금까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온 전봉준 장군과 그의 가족에 관해 생생하고도 사실적인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문헌사료는 역사 연구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만 인멸되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이럴 경우, 발굴해서 채록된 증언은 불완전한 문헌자료를 보완해주기도 하면서 역사적인 사실을 복원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그 효용 가치가 크게 인정이 된다. 그동안 역사적 인물인 전봉준 장군에 관해 큰 줄기는 알려져 오긴 했지만 단편적인 사실에 불과했다. 집안·가족·교육·유동생활·교유관계 등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증언을 바탕으로 모자이크 단편과 같은 자료들을 짜 맞춰서 커다란 그림을 구성하는 것처럼 전봉준 장군 개인과 가족사의 전모를 보여주고 있다. ‘전봉준 장군의 증손자’ 전장수 씨의 가족사 증언은 믿을 수 있는가? 저자가 주목해서 정리한 전장수 씨의 주요 증언은 다음과 같다. ① 전봉준 장군의 소년기 일화 ② 혼인과 후처 남평 이씨 ③ 여동생 전고개(全古介)의 실명 전승 ④ 1961년 고창 당촌을 방문한 전장수 씨의 증언 ⑤ 전봉준 장군의 장녀 전옥례의 진안 집을 아버지 전익선과 함께 방문한 사실 ⑥ 전봉준 장군을 재판한 재판장 서광범에 대한 반감 ⑦ 전봉준 장군의 유해 수습과 무덤을 방문한 이야기 전봉준 장군이 18세 이전에 전북 태인 감산면 황새마을에서 살았다는 사실은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자들이 알고 있던 내용이었다. 전장수 씨는 이와 관련한 전봉준의 소년기 일화를 전해준다. 어느 친척집 잔치에서 젊은 양반이 무례한 행동을 하자 이를 시원하게 논박했는데, 이를 목격한 어느 학자가 훈도를 자청하여 서당 인근 태인의 황새마을로 이주했다고 했다. 일부 전공자만 아는 이야기가 말 그대로 뜬금없이 전장수 씨 증언에서 나왔다. 또 전봉준 장군의 첫 부인인 여산 송씨(1851~1877)는 큰딸과 연년생인 둘째 딸을 낳은 후 세상을 떠났다. 전봉준 장군은 갓난 딸을 기르기 위해 젖어미를 들여야 했다. 그때 돌림병으로 전 남편과 아기를 잃어버린 남평 이씨가 들어왔고, 결국 전봉준 장군과 약식혼례를 치르고 같이 살았다고 한다. 전장수 씨의 이런 증언은 집안에서 전해 듣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야기이다. 남평 이씨가 낳은 두 아들 중 행방불명된 아들이 전장수 씨의 조부인 전용현(일명 전의천, 1886~1941)이라고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간 전봉준 장군의 가족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여동생의 이름을 전장수 씨가 전고개(全古介, 1861~1951)라고 증언한 것이다. 전승 상황도 실감이 난다. 전장수 씨가 대학입시에 합격해서 축하를 받기 위해 동대문 밖 음식점 진고개(珍古介)에 갔을 때 부친이 대고모할머니의 이름과 음식점 이름이 한자까지 같다고 했다는 것이다. 전고개는 유명한 사발통문에 서명한 20명 중 한 사람인 손여옥의 부인 이름이다. 그 손자인 손주갑(孫周甲) 씨는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창립 이후 오랫동안 사무총장으로 전국의 유족들을 연결하며 실질적으로 유족회를 지켜왔다. 유족회 사무총장이 바로 전봉준 장군 여동생의 손자였던 것이다. 전장수 씨가 고창 당촌을 방문한 사실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다. 전봉준 장군의 생가는 오지영이 『동학사』에서 고창 당촌이라고 했지만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인 1994년을 전후해서 학자들의 논쟁을 거쳐 확인된 바 있다. 그런 당촌을 전장수 씨가 그의 나이 네 살 때인 1961년에 고모 전오녀의 아들인 진의장을 따라서 방문했다고 했다. 방문 당시 형과 나눈 기억 속의 상세한 여러 이야기는 꾸며낸 말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의 방문이 사실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한 1969년에 부친 전익선과 함께 진안으로 전봉준 장군의 장녀 전옥례를 찾아간 증언도 중요하다. 당시 전옥례 고모할머니로부터 들은 “니가 우석(전장수 씨 아명)이구나.” “내가 전봉준 장군 딸이다. 네가 우리 집 장손이구나. 잘 커서 집안을 이어라.” “내가 몸이 안 좋아 밥 한끼 따뜻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등의 이야기도 실감나지만, 집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며 집안 내부 구조에 대한 전장수 씨의 기억은 전옥례 할머니 집안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긍정하고 있거니와 그의 증언을 믿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증언 가운데 조부와 부친이 유독 서씨에 대해 갖는 반감이 강했다는 것도 흥미롭다. 그로 인해 부친 전익선이 서씨 성을 가진 부인과 이혼하기까지 했던 것인데, 전봉준 장군에게 사형판결을 한 재판장이 법무대신 서광범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재판장 한 사람이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생사여탈을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후손 집안에서는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여겨졌다는 이야기이다. 이에 더해 전장수 씨는 전봉준 장군이 처형된 이후 그 시신이 어떻게 수습이 되고, 아들 용현(의천)에게 어떻게 알려졌으며, 이후 어디로 이장이 되었는지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아울러 1971년 그의 나이 14살 때 부친을 따라 장군의 묘역을 방문하면서 나눈 여러 상세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에 관한 이야기 역시 매우 구체적이고도 사실적으로 증언하고 있거니와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내용들이다. 이상의 몇 가지만 전장수 씨가 증언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의 부록에는 네 편의 자료를 전재하고 있는데, 이를 보면 방대한 증언의 규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밖에도 수많은 내용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첫 번째 자료인 <동학대장 전봉준 장군의 가족사>는 고조부 전기창부터 시작하여 증조부 전봉준의 가족 일대기를 기록했고, 이어서 전봉준의 아들인 조부 전용현과 부친 전익선의 삶의 역정, 마지막에는 전장수 씨 본인이 살아온 과정을 정리했다. 전장수 씨는 2005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당시 동학농민혁명 유족 등록 범위가 손자까지 제한되었기 때문에 그의 모친 이름으로 신청서를 작성해서 경남도청에 제출했으나 반려되었다. 이유는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후로 전장수 씨는 외국에 있는 한인교회의 담임목회 활동을 위해 해외에 쭉 나가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유족 신청을 못했다고 한다. 물론 이 증언 내용이 모두 정확한 사실을 전하는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간 연구자들이 채록한 동학농민군 후손들의 증언은 오류가 적지 않았다. 120여 년 전의 사실을 후손들이 모두 정확히 알 수는 없는 것이다. 집안에 내려오는 일화도 과장되거나 덧붙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 후손이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책을 읽고 공부한 것이거나 신문과 방송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전하기도 한다. 오히려 그런 과장이나 오류가 나오지 않는 것이 비정상이다. 그러한 사정은 역사연구자가 인용하는 많은 관찬 및 사찬 사료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사료비판을 전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저자 송정수 교수도 엄밀한 검증과 비판을 거쳐서 장수씨의 증언 내용을 저술에 활용하였다. 전장수 씨의 증언 내용은 큰 벽화의 수많은 조각과 같다. 이 같은 재료를 제공한 전장수 씨의 증언이 갖는 진실성을 부정할 수 없다. 동학농민혁명과 전봉준 장군에 관한 연구와 자료는 무수히 많다. 전장수 씨는 상당한 수준으로 관련 자료를 읽어왔지만 가전(家傳) 일화와 후손이 살아온 이야기를 뒤섞지 않았다. 전장수 씨의 기억과 절제력은 상당하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의 증언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 『전봉준 장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에는 조부와 부친, 그리고 전봉준이 살고 활동한 곳을 쓴 여러 지명들이 나온다. 전봉준 장군과 관련한 지역은 유년시절을 보낸 고창과 함께 성장기와 청년기를 보낸 고부와 금구, 태인이 중심이다. 동학농민군 지도자로 활동한 장년기에는 무장과 장성, 전주와 정읍, 그리고 남원과 나주, 논산과 공주, 금구와 순창 등지가 주요 활동지였다. 전봉준이 살거나 활동했던 연고지는 동진강 수계로 이어져 있다. 동진강은 정읍 산외면과 칠보면에서 흘러내려 옹동면을 거쳐서 정우면과 이평면을 지난다. 그리고 부안 백산면과 동진면으로 흘러가 계화면에서 서해로 들어간다. 지도를 보면, 전봉준 장군은 정읍 동부의 산골지역 마을들에서 거주했다. 동진강 북쪽 지류인 원평천 인근의 감곡면 계룡리의 황새마을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그 아래 상두산 남쪽 기슭의 산외면 동곡리의 지금실에서 살았다. 지금실은 역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개남이 살았던 마을이다. 전봉준이 남평 이씨와 혼인 살림을 차린 곳은 산내면 능교리의 소금실이었고, 이후 이평면 장내리의 조소리로 이주를 하였다.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한 후 불타버린 조소리 집을 떠나서 산외면 동곡리의 원동골로 이주하였다. <전봉준공초>에서 전봉준은 태인에 살다가 고부로 이사해서 몇 해를 살았고, 그 집이 불에 타서 태인 산외면 동곡에 가서 살았다는 말을 직접 했다. 전봉준 장군 판결선고서에 기재된 집도 태인 산외면 동곡이었다. 현 행정구역으로는 모두 정읍시 경내에 해당하는 곳이다. 우금치 전투에서 패전한 후 순창의 민보군에게 사로잡힌 곳도 소금실에서 남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쌍치면 금성리의 피노리였다. 갑오년에 1차 봉기한 동학농민군의 주력은 전북평야와 함께 대둔산과 모악산과 내장산을 잇는 노령산맥에 접한 군현의 농민들로 구성되었다. 그 중심부를 동서로 흐르는 동진강 유역에 배들평야가 펼쳐졌고 만석보가 위치해 있다. 여기가 고부항쟁과 황토현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조선후기 농민들이 결성한 민군이 무능하고 부패한 양반관료가 지배한 관군을 처음으로 격파한 역사의 현장이 동진강 유역에 펼쳐진 들판 가운데 있었다. 이 책에서 송정수 교수가 무수히 답사하면서 확인한 전봉준 장군의 41년 격동의 삶의 무대가 바로 이들 지역이다. 저자 송정수 교수는 동학농민혁명 중심 무대의 하나인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봉준 장군의 족보인 『천안전씨세보병술보』를 발굴해서 동학농민혁명사 연구를 시작했다. 이 족보 기록을 토대로 보명(譜名)이 병호(炳鎬)로 기재된 인물이 전봉준이고, 문효공파에 속했으며, 생가가 고창 당촌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 그의 초기 업적이었다. 전북대에 재직하면서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앞두고 박명규, 신순철 교수 등과 함께 기념사업 논의에 참여하였다. 2004년에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후 전라북도 유족등록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송 교수는 서울 종로에 전봉준 장군 동상을 건립할 때 학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2018년 여름에 개최한 학술발표회에서 <족보에 나타난 전봉준 장군 외가 검토>라는 주제를 발표하였다. 당시 이 발표회에 참석한 전장수 씨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 책의 머리말에 붙인 ‘전봉준 장군 증손자 전장수 씨와의 만남, 그 이후’의 내용에서 보듯 이 무렵부터 그 가족사를 본격 추적하기에 이른다. 이 책 『전봉준 장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는 단순한 스토리텔링이 아니다. 전장수 씨의 증언만 채록해서 소개한 것이 아니라 전봉준 장군과 그 가족에 관한 문헌자료를 망라해서 검토하고 실증연구를 수행한 성과물이다. 이 책은 많은 주석을 붙여서 논지 전개의 근거를 밝혔다. 편집 체제 때문에 미주로 배치했지만 전문 연구의 형태를 취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는 전후 사정을 추정하는 내용이 많이 들어갔다. 전봉준 장군의 삶과 활동, 그리고 후손들이 살아온 과정을 모두 근거를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거주 이전 배경과 교유관계를 비롯한 여러 사실을 추정도 포함하여 합리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보게 될 것이다. 송정수 교수가 저술한 『전봉준 장군과 그의 가족 이야기』는 전장수 씨의 증언을 토대로 구성한 것이지만, 이 저서를 통해 나라를 위해 분투노력한 동학농민군과 그들의 후손을 보는 시각이 새롭게 정립되기를 희망한다.
오늘의 명산, 절경 따라 걷는 길
지식과감성# / 효빈 (지은이) / 2023.01.17
32,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효빈 (지은이)
강이나 천을 따라 산줄기가 아름다운 산지, 산중 출렁다리가 생긴 후 이슈가 된 산지들, 좀 더 박진감 넘치는 대슬랩 산지들을 선정해 보았다. 편의에 의해 세 단락으로 구분 지었을 뿐 물길이 아름다운 산지나 산중 출렁다리가 생긴 산지엔 하나같이 기암도 좋고, 기암절벽이 수려한 곳에 출렁다리가 생겨나니 이 모든 건 하나로 어우러지기도 한다. 핫한 시설들이 생겨 주목을 받은 관광지도 있는 반면 대중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에 못지않게 절경을 자랑하는 숨은 산지들도 담아 보았다. 여기에 소개하는 장소는 극히 일부일 뿐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엔 아름다운 명소가 너무나 많다는 것도 말해 둔다.굽이도는 물길 따라 절경이 펼쳐지다 1. 악어 떼가 밀려든다 - 충주 악어봉 2. 가은산 새바위와 둥지봉 3. 진안/장수 천반산과 죽도 - 정여립의 자취를 따라서 4. 정선 병방산 한반도 지형 & 정선 조양산 5. 순창 용궐산 하늘길과 섬진강 요강바위 6. 기암절벽과 홍천강을 끼고 - 홍천 팔봉산 산중 출렁다리가 새로운 풍경이 되다 1. 소금잔도와 울렁다리 - 원주 소금산 간현관광지 2.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3. 파주 감악산 만추와 출렁다리 4. 역사적 인물들과 가을 길을 걷다 - 봉화 청량산 5. 흰 거위 떼의 산 - 화순 백아산 6.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 - 순창 채계산 7.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 - in 대둔산 대슬랩의 맛, 기암 절경에 빠지다 1. 상주 성주봉의 대슬랩 2. 서산 팔봉산의 아기자기 암봉 이야기 3. 완주 장군봉과 해골바위 4. 원주/제천 감악산 5. 청와대 뒷산 - 인왕산과 백악산 6. 눈부신 운악산이번 『오늘의 명산, 절경 따라 걷는 길』에서는 강이나 천을 따라 산줄기가 아름다운 산지, 산중 출렁다리가 생긴 후 이슈가 된 산지들, 좀 더 박진감 넘치는 대슬랩 산지들을 선정해 보았다. 편의에 의해 세 단락으로 구분 지었을 뿐 물길이 아름다운 산지나 산중 출렁다리가 생긴 산지엔 하나같이 기암도 좋고, 기암절벽이 수려한 곳에 출렁다리가 생겨나니 이 모든 건 하나로 어우러지기도 한다. 핫한 시설들이 생겨 주목을 받은 관광지도 있는 반면 대중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에 못지않게 절경을 자랑하는 숨은 산지들도 담아 보았다. 여기에 소개하는 장소는 극히 일부일 뿐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엔 아름다운 명소가 너무나 많다는 것도 말해 둔다. - 본문 중에서 - 가은산길을 조금 올라서면 절경 중에 절경을 마주할 수가 있으니 곳곳이 조망처요, 주저앉은 어디라도 전망대가 된다. 산과 바위. 그리고 그들을 유유히 휘감아 도는 강. 장회나루에서는 유람선이 수시로 오가고 안내를 하시는 선장님 목소리도 드높아진다. 청풍호 건너편의 옥순봉과 구담봉, 그리고 옥순대교까지. 충주댐이 만들어져 충추호(청풍호)가 생긴 내력까지 열심히 설명을 하고 계실 테다. 여기 청풍호를 낀 봉우리들은 어디라도 비경이 되니 강 건너 구담봉과 옥순봉을 필두로 제비봉이며 말목산 등도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단양팔경의 하나이자 제천10경 중의 하나인 옥순봉(옥순대교 좌측)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주변풍광과도 어우러짐이 좋다. - 본문 중에서 - 충주호를 오가는 유람선에서는 안내 멘트가 계속 울려 퍼지는 늦은 오후, 너른 바위에 앉아 지나는 유람선을 바라보며 그 소리에 몸을 맡기면 세상은 나만의 것이 되고, 자유로운 오늘에 그저 평온함이 감돌 뿐이다. 조금씩 선선함이 느껴지는 바람결마저 달콤하다. 옥순봉과 구담봉을 끼고 청풍호가 그림처럼 흐르는 곳. 암릉과 조망에 취하고, 주변 경관에 취할 수 있는 가은산이다. - 본문 중에서 -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비채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오하시 아유미 (그림), 권남희 (옮긴이)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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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소설,일반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오하시 아유미 (그림), 권남희 (옮긴이)
이름만으로 전세계 독자를 설레게 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돌아왔다. 제2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장편소설 <1Q84>, 꾸준히 달려온 30년 작가생활을 스스로 되돌아본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에 이어, 또 한번 미려하면서도 정갈한 에세이를 선보인다. 제목은 작가 특유의 리듬이 느껴지는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주간 「앙앙」의 인기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의 일 년 치 글을 묶은 것이다. 2009년, 작가가 오랜 휴식을 끝내고 10년 만에 연재를 재개하면서 더불어 추진된 '무라카미 라디오 단행본 프로젝트' 제2탄인 셈이다. 진지한 사색과 넘치는 위트의 환상적인 앙상블에, 에피소드마다 곁들인 오하시 아유미의 여백이 있는 동판화 컬래버레이션이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첫째, 남의 악담을 구체적으로 쓰지 않기. 둘째, 변명과 자랑을 되도록 쓰지 않기. 셋째, 시사적인 화제는 피하기. 소설 쓰기보다 번역하기보다 에세이 쓰기가 가장 어렵다는 작가는 이상과 같은 세 가지 원칙 아래 에세이를 써내려가는데, 그러다보면 화제가 상당히 한정되면서 결과적으로는 한없이 '쓸데없는 이야기'에 가까워진다고 겸손을 표한다. 작가가 평소 어떤 취미를 즐기며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몇몇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띔하기도 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이나 낯선 이국땅에서의 깜찍한 실수담을 털어놓기도 한다. 한편, 올림픽 중계나 신문 휴간일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에 대해서 거침없는 쓴소리를 던지는 등, 그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첫머리에 십 년 만에 돌아와서 5 채소의 기분 12 햄버거 16 로마 시에 감사해야 해 20 파티는 괴로워 24 체형에 대해 28 에세이는 어려워 32 의사 없는 국경회 36 호텔의 금붕어 40 앵거 매니지먼트 44 시저스 샐러드 48 이른바 미트 굿바이 52 올림픽은 시시하다? 56 왼쪽인가 오른쪽인가 60 궁극의 조깅코스 64 꿈을 꿀 필요가 없다 68 편지를 쓸 수 없다 72 오피스 아워 76 생각 없는 난쟁이 80 여어,어둠,나의 옛 친구 84 서른 살이 넘은 녀석들 88 오키프의 파인애플 92 마치 표범처럼 96 이제 그만둬버릴까 100 악마와 깊고 푸른 바다 사이에서 104 택시 지붕이라든가 108 딱 좋다 112 신문이란 무엇? 116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120 달밤의 여우 124 다자이 오사무를 좋아합니까? 128 타인의 섹스를 비웃을 수 없다 132 책을 좋아했다 136 휴대전화라든가 병따개라든가 140 캐러멜마키아토 톨 144 맛있는 칵테일을 만드는 법 148 바다표범의 키스 152 장어집 고양이 156 유리집에 사는 사람은 160 그리스의 유령 164 일 인분의 굴튀김 168 자유롭고 고독하고,실용적이지 않다 172 커다란 순무 176 이쪽 문으로 들어와서 180 아보카도는 어렵다 184 슈트를 입어야지 188 뛰어난 두뇌 192 을 아십니까? 196 결투와 버찌 200 까마귀에게 도전하는 새끼고양이 204 남성작가와 여성작가 208 준 문 송 212 베네치아의 고이즈미 교코 216 후기 삽화를 부탁받고 221사사하고 소소한 일상을 특별함으로 채우는 하루키만의 에스프리! 영원한 청년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전하는 ‘지금/여기/우리’를 위한 52편의 에피소드 “나의 본업은 소설가요, 내가 쓰는 에세이는 기본적으로 ‘맥주 회사가 만드는 우롱차’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나는 맥주를 못 마셔서 우롱차밖에 안 마셔’ 하는 사람도 많으니, 이왕 그렇다면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우롱차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_무라카미 하루키 이름만으로 전세계 독자를 설레게 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돌아왔다. 제2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장편소설 <1Q84>, 꾸준히 달려온 30년 작가생활을 스스로 되돌아본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에 이어, 또 한번 미려하면서도 정갈한 에세이를 선보인다. 제목은 작가 특유의 리듬이 느껴지는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주간 의 인기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의 일 년 치 글을 묶은 것이다. 2009년, 작가가 오랜 휴식을 끝내고 10년 만에 연재를 재개하면서 더불어 추진된 ‘무라카미 라디오 단행본 프로젝트’ 제2탄인 셈이다. 진지한 사색과 넘치는 위트의 환상적인 앙상블에, 에피소드마다 곁들인 오하시 아유미의 여백이 있는 동판화 컬래버레이션이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일상을 이화하는 빛나는 시선! 인생을 한 뼘 더 즐겁게 사는 법! 유쾌한 에세이로 떠나는 하루키 월드 발표하는 작품마다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세계 독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는 곧잘 스스로를 가리켜 ‘평범한 소설가’라 소개하지만, 소설 못지않게 완성도 있는 에세이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일본의 유력 패션지 의 권두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는 작가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은 대표 에세이로 꼽히는데, 2001년 봄을 끝으로 중단했던 연재를 실로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다.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는 십 년 만에 재개한 전설의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의 일 년 치 글을 한데 묶은 것이다. 2000년 출간된 《무라카미 라디오》의 후속편인 셈인데, 전작과 달리 반갑게도 원작의 일러스트까지 그대로 실어 완성되었다. 52컷의 동판화와 함께 풀어놓는 다양한 에피소드 구석구석에서 ‘비범한 에세이스트’로서의 모습은 물론, 솔직 담백한 ‘인간 하루키’를 만날 수 있다. '세계가 열광하는 작가'의 감성에 '취향 좋은 남자'의 감각을 더했다! 하루키의 일상미학을 담은 전설의 신작 에세이! 첫째, 남의 악담을 구체적으로 쓰지 않기. (귀찮은 일을 늘리고 싶지 않다.) 둘째, 변명과 자랑을 되도록 쓰지 않기. (뭐가 자랑에 해당하는지 정의를 내리긴 꽤 복잡하지만.) 셋째, 시사적인 화제는 피하기. (물론 내게도 개인적인 의견은 있지만, 그걸 쓰기 시작하면 얘기가 길어진다.) 소설 쓰기보다 번역하기보다 에세이 쓰기가 가장 어렵다는 작가는 이상과 같은 세 가지 원칙 아래 에세이를 써내려가는데, 그러다보면 화제가 상당히 한정되면서 결과적으로는 한없이 ‘쓸데없는 이야기’에 가까워진다고 겸손을 표한다. 작가가 평소 어떤 취미를 즐기며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몇몇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띔하기도 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이나 낯선 이국땅에서의 깜찍한 실수담을 털어놓기도 한다. 한편, 올림픽 중계나 신문 휴간일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에 대해서 거침없는 쓴소리를 던지는 등, 그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작가의 부탁처럼 그야말로 편안히 어깨 힘을 빼고, 라디오를 청취하듯 읽기를 권한다. 이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문학계의 ‘영원한 오빠’인 하루키는 여전히 감각적이고 누구보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분명한 취향을 제시하며 매력을 어필한다. 시선은 더욱 깊어지고 사고의 폭은 한층 넓어졌다. 환갑이 넘은 작가의 삶에 대한 여유와 인생의 관조,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는 내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에스프리를 한껏 느낄 것이다. *일상을 이화하는 빛나는 시선! 지금 그리고 여기를 음미하며 신선하게 사는 그만의 비법이 오롯이 담겨 있다. _ 마이니치 신문 그래서 이탈리아에 살 때는 레스토랑용으로 넥타이를 꽤나 샀다. 아르마니, 미소니, 발렌티노 등. 뭐, 현지에서 사니 싸긴 했지만 지금 와서는 전혀 제 구실을 못 하고 있다.일본은 이탈리아만큼 차림새로 판단하지 않아서 슈트를 입는 습관이 아예 사라져버렸다. 한 해에 한두 번 입으면 잘 입는다. 그렇긴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슈트를 입어야 할 상황이 갑자기 생기기도 한다. 계절과 용도에 맞는 것은 한 벌씩 갖춰둬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따금 크게 마음먹고 슈트를 사러 간다. 돈도 들고 정말로 귀찮네, 라고 생각하지만 뭐 어쩔 수가 없다.한편, 슈트를 사러 갈 때는 슈트를 입고 간다. 반바지에 샌들 차림으로 가게에 들어가서 슈트를 고르는 건 결코 쉽지 않으니까. 일단 슈트를 입고, 넥타이를 매고, 구두를 신고, 머릿속을 슈트 모드로 바꾼 뒤 슈트를 사러 간다.그러나 생각해보면 내가 슈트를 입는 일은 이 상황일 때가 가장 많다. 즉 슈트를 사러 갈 때 입기 위해 슈트를 사는 것 같다.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_p.188-190 ‘슈트를 입어야지’에서 프랑스에 조르주 심농이라는 작가가 있다. 적확한 문체와 날카로운 관찰안, 거기서 배어나는 느낌 있는 분위기가 특기였고, 매그레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백 권이 넘는 저작뿐만 아니라 의욕적인 우머나이저(색한)로도 유명하다.늘그막에 작가 스스로 한 고백에 따르면 “열세 살 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일만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물론 이런 유의 고백에는 과장이 따르기 마련이어서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부인은 그의 사후에 일만 명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며 “고작해야 천이백 명 정도 아니었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도 엄청나다.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심농은 하여간 주위 여성과 닥치는 대로 관계했다고 한다. 그 요구에 응하는 주위 여성들도 문제가 있지만, 그걸 알면서 횟수를 세고 있던 부인도 대단하다. 대체 이 부부 뭔가요. _p.120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에서
세금 모르면 해외구매대행업 절대로 하지 마라
라온북 / 서정민, 서정무 (지은이)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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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소설,일반서정민, 서정무 (지은이)
해외구매대행업에 있어 세금 이해가 필수이며, 이것이 해외구대업의 성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부분에서 알려준다. 또한 성공하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의 핵심 관리 사항을 세금적 문제, 특히 인건비 신고, 적격증빙, 세금신고 및 납부 기한, 예상되는 세금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루었다.[프롤로그] 세금 모르면 해외구매대행업 절대로 하지 마라 [1장] 해외구매대행업, 세금과 세무를 알아야 돈 된다 1. 초격차의 시대, 왜 해외 구매대행업인가? 2. 해외구매대행, 그다음 사업의 준비 3. 해외구매대행만 잘하면 월 1,000만 원 벌 수 있을까? 4. 똑같이 벌었지만 나만 세금이 많은 이유 5. 나는 그동안 내가 신고납부한 세금이 정확하다고 믿고 있었다 6. 해외구매대행 세금 전문가는 왜 잘 없을까? 7. 해외구매대행 세무전문가를 만나야 하는 이유 8. 회계사무소를 바꿨더니 세금을 돌려받았다 [2장] 월 1,000만 원 버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님들이 반드시 챙기는 것 1. 해외구매대행 사업자, 꼭 이것부터 확인하고 사업을 하자 2. 인건비 신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3. 적격증빙 세 가지는 반드시 기억하자, 이것은 영수증이 아닌 돈이다 4. 절세의 기본! 세금신고, 납부 기한을 알아두자 5. 예상되는 세금을 관리하고 있었다 [3장] 해외구매대행업 세금과 세무 전략 BASIC 1. 해외구매대행업과 관련된 세금의 종류 2. 해외구매대행업 매출은 언제 인식해야 하나? 3.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납부세액, 어떤 게 더 유리한가? 4.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세금 관점에서 어떤 게 더 유리할까? 5. 카드 한도가 부족하여 부모님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비용처리 할 수 있나? 6. 간이과세자 매출을 초과했는데, 언제부터 일반과세자로 전환이 되나? 7. 고객 요청이 없어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았는데, 괜찮은가? 8. 매출실적이 없어도 신고해야 할까? 9. 해외구매대행업 소명자료란 무엇인가? 10. 가족도 직원으로 인건비 신고 및 비용처리가 가능할까? 11. 직장인 부업사업자, 회사에서 알게 될까? [4장] 해외구매대행업 절세전략 - JUMP UP! 1. 창업감면은 무엇인가요? 요건은 어떻게 되나요? 2. 어떤 경우 창업감면 적용을 받을 수 없는 걸까? 3. 창업감면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전혀 방법이 없을까? 4. 해외구매대행에 적합한 그 밖의 공제 감면제도는 무엇이 있을까? 5. 업무용승용차 구매 시 세금은 어떻게 될까? 6. 업무용승용차 리스, 렌트, 할부, 어떤 게 유리할까? 7. 간편장부 대상자, 언제 복식부기 장부를 해야 할까? 8. 경정청구,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았다 9.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최적의 타이밍과 방법, 전략은? [5장] 해외구매대행업 세무전문가, 어떤 기준으로 만나야 하는가? 1. 일 터지기 전에 만나라. 일 터진 후에라도 만나라 2. 해외구매대행업의 다양한 사례와 많은 신고, 그리고 절세 경험이 있는가? 3. 세무대행 경험만이 아닌, 실제 사업 경험이 있는가? 4. 세금을 무조건 줄여준다는 세무전문가는 피하라 5. 생각이 젊고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세무전문가를 만나라 6. 적극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세무전문가를 만나라해외구매대행업(해외구대업)을 하는 나, 나의 회계사는 세금감면만 해주나요? 아니면 나의 사업 전반을 조언하는 멘토인가요?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해외구매대행업, 세금과 세무를 알아야 돈 된다”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해외구대업)에 있어 세금 이해가 필수이며, 이것이 해외구대업의 성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부분에서 알려준다. [2장] “월 1,000만 원 버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님들이 반드시 챙기는 것”에서는 성공하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의 핵심 관리 사항을 세금적 문제, 특히 인건비 신고, 적격증빙, 세금신고 및 납부 기한, 예상되는 세금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루었다. [3장] “해외구매대행업 세금과 세무 전략 BASIC”에서는 해외구대업의 세금 종류, 매출 인식 시점,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자 선택 등 세금과 세무 기초 전략 다루었다. [4장] “해외구매대행업 절세전략 - JUMP UP!”에서는 창업감면 요건, 공제 감면제도, 업무용 승용차 구매 시의 세금 문제, 복식부기 장부의 필요 시점, 경정청구, 법인전환 시점 등에 관한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5장] “해외구매대행업 세무전문가, 어떤 기준으로 만나야 하는가?”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을 위한 적합한 세무전문가 선택 기준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외구대업에 적격인 세무전문가는 단순히 세금감면만을 위한 조언자가 아닌, 해외구대업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조력자가 되어 줄 수 있고 소통이 가능한 파트너임을 밝혔다. 극도의 경제불황으로 인해 N잡러들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재고가 필요 없는 부담 없는 업종, 해외구매대행업이 소자본으로 시작하기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세금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번 만큼 세금으로 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 시작에 앞서 최적의 코칭 멘토를 만나고자 한다면 이 책 《세금 모르면 해외구매대행업 절대로 하지 마라》를, 그리고 서정민, 서정무 저자를 반드시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 해외구매대행업을 시작하기 전에 서정민 회계사를 만난다면, 당신의 사업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보장받을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매받지 않고, 조용히, 직장 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N잡으로 해외구매대행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매주 꼬박꼬박 지나가는 주간 계획은 어느덧 월간 계획, 아니, 순식간에 연간 계획이 되어 있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퇴직이 목전이다. 퇴직 전에 나만의 직업을 꿈꾸는 직장인에게도 재고관리가 필요 없는, 큰돈이 들지 않는 해외구매대행업이 또 다른 직업으로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구매대행업이 과연 전혀 진입장벽 없는 소규모, 장밋빛 사업 무대이기만 할까? 세상에 문턱 없는 방문은 그리 많지 않듯, 해외구매대행업의 또 다른 관문 중 하나가 바로 세금 문제이다. 세금 문제를 잘못 관리하면 자칫 내 수익으로 연결되지도 않는, 나와 상관없는 매출을 잔뜩 신고해 놓고 엄청난 세금만 물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팍팍한 현실, 본업과 부업이 바뀌는 게 해외구매대행업을 시작한 사업자들의 꿈이겠지만, 소규모 자본으로 출발한 경우가 과반수 이상인지라 적절한 경영 컨설팅을 받아본 적도, 내 사업이 정상 궤도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코칭을 받을 기회도 많지 않았던 사업자가 태반이다. 이럴 때 그들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세금 전문가이다. 이 책의 저자 서정민 공인회계사는 본업인 회계사로서의 역량은 물론, 해외구매대행업의 세무 문제에 특화된 업무 역량, 본인의 창업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사업 문제에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공감 능력에 이르기까지 해외구매대행 사업자들의 세무 및 사업 전반의 멘토가 되기에 최적의 스펙과 능력을 구비한 전문가이다. 모쪼록, 성공을 원한다면 시작에 앞서 고수를 먼저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외구매대행업의 세금 문제 처리와 당신의 사업 목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고의 고수는 서정민 저자임을 확언한다.해외구매대행업을 해보는 사람들이 최근에는 정말 많이 생겼다. 그렇다면, 해외구매대행업은 이미 레드오션일까? 그렇지 않다. 분명 초기 시장보다는 경쟁이 더 치열해진 건 사실이지만, 준비된 사업자에게는 아직도 돈 벌 기회는 많다.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사업을 시작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세금’에 대한 준비다. 왜냐하면 세금에 대해서 제대로 잘 알지 못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벌어들인 돈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돈을 세금으로 지출하게 되어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구매대행업 매출을 산정하고 세금을 신고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이 발생한다. ‘해외물품매입 금액을 산정할 때 어떤 환율을 적용하여 산정할 것인지?’, ‘관부가세 및 경동택배비 대납액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매출의 인식 시기는 온라인 스토어의 대금정산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주문일 또는 구매확정일로 할 것인지’ 등 세금신고 시 고려해야 할 점이 너무나 많다. 따라서, 해외구매대행업의 순매출을 어떻게 구하는지 알고 해외구매대행업 세금신고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해외구매대행업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 실제로 세무적인 문제 때문에 하는 사업이 정말 싫어질 정도로 고통받고 있는 사업자도 많이 보았다. 해외구매대행업으로 월 1,000만 원 벌기는 쉽지는 않지만, 무조건 가능하다. 실제로 그렇게 버는 사장님들을 여럿 보았고, 지금 월 1,000만 원 이상 버시면서 나에게 기장을 맡기고 계시는 사장님도 계신다. 하지만, 열심히 월 1,000만 원 벌어서 세금으로 다 낸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세금으로 다 낸다면 그것만큼이나 허탈한 일은 없을 것이다. 월 1,000만 원을 벌겠다는 목표가 생겼거나 월 1,000만 원을 버는 단계로 가고 있는 사업자라면 반드시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등과 같이 기본적인 것부터 빠짐없이 준비하자.
따님이 기가 세요
포르체 / 하말넘많 (지은이)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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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체소설,일반하말넘많 (지은이)
구독자 16.5만 명, 누적 조회 수 830만 회에 달하는 여성 미디어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을 운영하는 강민지와 서솔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벗어던지고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하말넘많이 될 싹을 보이며 자란 두 사람이 페미니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일은 물론이고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한 흔적까지도 유쾌하게 전한다. 결혼이라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방법인 것처럼 홍보하는 한국 사회에서 비혼을 선언한 여성으로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지점에 대해 말한다. 집을 구할 때는 불리한 조건으로 신혼부부와 경쟁해야 하며 훗날 나의 결혼식을 위해 축의금을 냈을 부모님에 대한 부담을 마음 한편에 안고 살아야 하는 현실을 가감 없이 전하되,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디뎠던 발걸음을 보여준다.프롤로그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1. 왜?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 따님이 기가 세요 맞고 다니는 애 정의의 사도를 만나다 어차피 결론은 서솔 똑딱이부터 드론까지 2. 여성을 위한 미디어를 만듭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전국 팔도 유랑기 인생샷 없는 인생 여행 뜻밖의 인생 공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밥 청년의 식단 일기 못 먹어도 GO 서류와의 전쟁 전국구 맨땅 헤딩 올 게 왔다 휴식이 필요해 3주간의 휴가 3. 전국 비혼 궐기 대회 인생은 땅따먹기 천에오십반지하 비혼 여성 경제백서 내 인생의 동반자 전동 드라이버 엄마, 나는 결혼 안 해 집에서 과로하다 그게 마음에 안 들면, 내가 하면 돼 돈이 뭐길래 이왕이면 1종 꼭 야망이 있어야 하나요? 가짜 권력 4. 우리는 함께 내일로 간다 렌더링 100% 내가 놓쳤던 마이크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세상 가능하다면 부업을 만드세요 N잡을 가진다는 것 동료가 되다 혼자여도 좋지만, 함께라면 더 좋다 에필로그 말 많은 여자들이 말을 줄이며비혼! 비연애! 우리끼리 탄탄대로! 전격 페미니즘 에세이 유쾌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구독자 16.5만 명, 누적 조회 수 830만 회에 달하는 여성 미디어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을 운영하는 강민지와 서솔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벗어던지고 자신들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하말넘많이 될 싹을 보이며 자란 두 사람이 페미니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일은 물론이고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한 흔적까지도 유쾌하게 전한다. 결혼이라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방법인 것처럼 홍보하는 한국 사회에서 비혼을 선언한 여성으로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지점에 대해 말한다. 집을 구할 때는 불리한 조건으로 신혼부부와 경쟁해야 하며 훗날 나의 결혼식을 위해 축의금을 냈을 부모님에 대한 부담을 마음 한편에 안고 살아야 하는 현실을 가감 없이 전하되,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디뎠던 발걸음을 보여준다. 주눅 들거나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 발자취를 담은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세상의 중력을 거스르며, 남들이 뭐라 하든 우리 마음대로 더이상 할 말이 남지 않은 날이 올 때까지 우리가 하고 싶은 말 좀 해보겠습니다 ‘기 센 여자’가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되는 사회에서 ‘기 센 여자’로 자라게 된 자신이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자의 모습은 사회의 시선에 쉽게 흔들렸던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 저자는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명명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동시에 페미니스트가 되는 데에 특정한 자격이 필요한 것은 아님을 설명한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수없이 받았던 저자는 꾸밈노동을 벗어던지고 떠나는 여행인 ‘디폴트립’ 영상을 기획하는 등 “네가 예민한 것 아니야?” 같은 말들로 여성이 직면한 문제를 축소시키려는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한다. 자칫하면 무겁고 진지해질 수밖에 없는 주제이지만 저자는 유튜브라는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여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페미니즘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에 너무도 가까이 맞닿아 있다. 이를 씩씩하고 경쾌하게 우리 삶으로 들여오는 하말넘많의 방식은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 더이상 세상에 할 말이 남지 않아 자연스럽게 채널이 소멸되면 좋겠다고 말하는 저자의 소망은 더딘 속도일지라도 멈추지 않고 서서히 실현되고 있는 듯하다. 모든 여성이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 목소리와 야망은 더 크게! 저자는 총 9개의 도시에서 <하말넘많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각 지역의 여성을 만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에 대해 들었다고 말한다. 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저자는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얻게 되는 힘을 분명히 경험하고 있다. 그들이 채널을 운영하는 힘은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그를 넘어서 어떻게 하면 자신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여성 연대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또한 저자는 유튜브 채널과 함께 칵테일 바를 운영하는 등 직접 N잡러가 되어,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에 여성의 가능성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일과 인연을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하말넘많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분들의 삶에 앞으로를 향한 기대감과 도전의식으로 도달하기를 바란다.그러나 나는 틀린 걸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기 센 여자’로 자란 내가 좋다. 그리고 바라건대 이 책을 읽는 모두가 기 센 여자로, 잘 먹고 잘살았으면 한다. 기질이 센 여자아이의 존재가 그 누구의 심기도 거스르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여자가 기 센 게 뭐 어때서?- 따님이 기가 세요 새의 시점이지만 그 새를 만들어낸 것도 결국 나 자신이라는 사실이 좋았다. 세상을 위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감각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야를 넓혀주는 기분이었다. 세차게 날아가는 드론의 날갯짓을 바라보고 있자 더 이상 Bird’s eye view가 아니라 ‘Sol’s eye view’라고 부르고 싶어졌다. 앞으로도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내가 원하는 대로 찍고 싶은 것을 찍겠다는 다짐을 했다.- 똑딱이부터 드론까지 한편으로는 내가 가진 금전적 상황이 지금껏 나의 가능성을 얼마나 축소해왔는지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해야 했다. 단순히 여행뿐만이 아니라 내가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얼마나 많은 것을 내 통장 잔고가 결정해왔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앞서 말한, 적은 예산을 들이길 선호하는 나의 성향은 늘 어떤 상황 앞에 돈과 경험의 가치를 저울질하게 했다. 나름대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내렸던 결정들도 결국은 그때그때 내 경제적 상황에 따라 결정되지는 않았을지.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 눈앞의 일시적 보상에 많은 것을 소비해버린 내 지나간 시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내 미래를 위해 조금씩 비상금을 만들어 두기 시작했다. 돈 몇 푼 때문에 큰 가치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뜻밖의 인생 공부
너 누구니
파람북 / 이어령 (지은이) / 2022.03.23
18,000원 ⟶ 16,200원(10% off)

파람북소설,일반이어령 (지은이)
저자 자신이 ‘백조의 곡’으로 여겼던,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는 백조가 일생 동안 울지 않다가 죽을 때 한 번 우는 것에 빗대어, 자신의 많은 저작 중의 백미이며 혼신을 기울인 후기 대표작임을 비유한 것이다. 저자의 사후에 출간되는 첫 번째 유작이기도 하다. 1962년에 출간, 60년간 한 번의 절판 없이 서점의 점두를 점해 온 명저 《흙 속에 바람 속에》가 시작이라면, ‘한국인 이야기’는 그 끝맺음이다. 저자가 이 시리즈의 집필을 시작한 것은 77세 때였다. 암 투병 속에서 10년 만인 2020년 시리즈의 첫째 권인 《너 어디에서 왔니》를 출간했고, 그 이후로도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반복하며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집필을 꿋꿋이 이어왔다. 그야말로 ‘시대의 지성’의 최후의 역작, 마지막 혼이 새겨진 책이다.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꼬부랑고개의 이야기 원리 젓가락질의 시작 젓가락은 문화유전자다 여는 시 〈생명공감 속으로〉 수저 고개 네가 누구냐고 묻거든 첫째 꼬부랑길 왜 젓가락인가 둘째 꼬부랑길 내가 물고 나온 수저 셋째 꼬부랑길 한국인의 신분증 찾기 짝꿍 고개 조화의 짝문화 첫째 꼬부랑길 젓가락 행진곡 둘째 꼬부랑길 우리만의 수저 문화 가락 고개 생명의 가락문화 첫째 꼬부랑길 밈의 가장 중요한 세포인 언어 둘째 꼬부랑길 생명의 리듬, 가락 셋째 꼬부랑길 젓가락이 품고 있는 한국의 가락 문화 밥상 고개 하늘과 땅의 만남 첫째 꼬부랑길 아시아의 젓가락 형태 비교 둘째 꼬부랑길 모순의 긴장이 만들어낸 궁극의 디자인 셋째 꼬부랑길 헨리 페트로스키의 젓가락론 사이 고개 따로와 서로의 인터페이스 첫째 꼬부랑길 사이를 이어주는 또 하나의 인(仁) 둘째 꼬부랑길 결합하고, 조화하고, 연결하는 동양의 문화 막대기 고개 젓가락은 인류문화의 화석이다. 첫째 꼬부랑길 땅으로 내려 온 원숭이와 두 개의 막대기 둘째 꼬부랑길 가족의 탄생, 인간의 탄생 엄지 고개 맞서는 엄지와 젓가락질 첫째 꼬부랑길 손과 도구 둘째 꼬부랑길 진화의 역설 셋째 꼬부랑길 젓가락은 다섯 손가락의 연장 쌀밥 고개 아시아의 젓가락 이야기 첫째 꼬부랑길 젓가락 문화권은 쌀을 먹는 문화권 둘째 꼬부랑길 아시아인과 젓가락 밈 고개 DNA가 아니라 MEME이다. 첫째 꼬부랑길 생물학적 유전자와 문화 유전자 둘째 꼬부랑길 서양 사람들의 젓가락질 저맹 고개 젓가락 문화의 위기 첫째 꼬부랑길 3국의 젓가락 전쟁이 시작되었다 둘째 꼬부랑길 문맹이 아니라 저맹 분디나무 고개 스포크와 분디나무의 결전 첫째 꼬부랑길 스포크의 습격 둘째 꼬부랑길 분디나무 젓가락의 반격 셋째 꼬부랑길 미래의 젓가락 생명축제 고개 젓가락으로 생명을 잡다 첫째 꼬부랑길 생명문화도시 청주발 젓가락의 날 선언 둘째 꼬부랑길 11월 11일은 젓가락 루프톱 저자와의 대화 맺는 시 〈보릿고개 넘어 젓가락 고개로〉마지막 순간까지 머리맡에 두었던 유작! 평생의 지적 편력이 담긴 후기 대표작! 우리의 가장 오래된 미래, 젓가락 그 안에 담긴 한국인의 유전자 암호를 해독하고 세계와 미래로 나가는 거대한 문명론을 탐사한다 저자 자신이 ‘백조의 곡’으로 여겼던,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는 백조가 일생 동안 울지 않다가 죽을 때 한 번 우는 것에 빗대어, 자신의 많은 저작 중의 백미이며 혼신을 기울인 후기 대표작임을 비유한 것이다. 저자의 사후에 출간되는 첫 번째 유작이기도 하다. 1962년에 출간, 60년간 한 번의 절판 없이 서점의 점두를 점해 온 명저 《흙 속에 바람 속에》가 시작이라면, ‘한국인 이야기’는 그 끝맺음이다. 저자가 이 시리즈의 집필을 시작한 것은 77세 때였다. 암 투병 속에서 10년 만인 2020년 시리즈의 첫째 권인 《너 어디에서 왔니》를 출간했고, 그 이후로도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반복하며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집필을 꿋꿋이 이어왔다. 그야말로 ‘시대의 지성’의 최후의 역작, 마지막 혼이 새겨진 책이다. ‘한국인 이야기’는 한국인의 문화유전자와 민족적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한국인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끝없는 생명과 문화의 순환을 조감하며, 그 시간과 공간의 너울에서 낯설고도 친근한 이야기들을 건져낸다. 그렇게 이어령의 독창적인 시각은 역사적이고 영웅적인 관점의 히스 스토리(history)를 마이 스토리(my story)로 바꿔놓는다. ‘그’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며 ‘우리’의 이야기인 것이다. 익숙한 의·식·주의 생활문화가 천·지·인 삼재의 심오한 사상으로 변신하는 순간, ‘한국인 이야기’는 저자는 물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이 살아있는 한국인의 총체극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아울러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문화의 시원과 미래, 그에 더해 동양 문화의 정수까지 전 세계인에게 제시하는 회심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젓가락은 가락을 맞추는 생명의 리듬이다 젓가락은 짝을 이루는 조화의 문화다 젓가락은 천원지방의 디자인 원형이다 젓가락은 음식과 인간의 인터페이스다 젓가락은 하드웨어, 젓가락질은 소프트웨다 《너 누구니》에서 저자는 동양사상과 아시아의 생활양식을 한국의 젓가락 문화로 함축하여, 그것으로 한국인 특유의 문화유전자를 밝힌다. 저자에 따르면 젓가락이라는 도구 자체가 인간 문화의 소산이며 문명의 출발이다. 단지 나무를 꺾어 두 막대기를 만드는 것으로, 서양의 나이프 포크 문화, 중동과 인도의 수식 문화와 구분되는 동양의 독특하고 오랜 젓가락 문화가 생겨났다. 그리고 동양의 전통에 비추어 보아도 한국의 젓가락 문화는 독창적이다. 숟가락을 같이 쓰고, 재질을 금속으로 하는 한국의 젓가락은 우리의 국물 문화, 짝 문화와 통하며, 그것들은 조화의 정신과 포용의 자세로 이어진다. 한국인에게는 두 유전자가 있다. 하나는 생물학적 DNA고, 다른 하나는 문화적 유전자(Meme)이다. 한국인의 역사와 삶, 그리고 미래가 담긴 문화유전자를 저자는 젓가락에서 탐구한다. 그는 말한다. “인간만이 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밤하늘을 바라보며 무수한 별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거짓말과 허구, 상상의 세계를 침팬지가 꾸며낼 순 없습니다. 인지 혁명으로 창조적 상상을 할 수 있게 된 존재, 곧 호모 나랑스(Homo Narrans, 이야기하는 인간)가 탄생한 것입니다. 그 문화적 연원이 ‘호모 작대기’, ‘호모 부지깽이’, 그리고 ‘호모 젓가락’으로 연결됩니다.” 작은 젓가락으로 시작된 저자의 문화유전자 이야기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생명공감이라는 미래상까지 이어진다. 저자는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집필과 더불어 자신을 ‘이야기꾼’으로 정의했다. 이 책을 펴서 덮을 때까지 그 탁월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그 안에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지식의 폭과 깊이, 시공을 넘나드는 인문학적 통찰, 그리고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빛났던 저자의 탐구 정신에 여전히 감동하게 된다. 아시아를 읽는 생명공감, 젓가락을 알면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우리가 그렇게 찾아다니던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가 지금 내 밥상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다.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그동안 큰 이야기만 찾아다닌 거다.” 이어령의 마지막 저작 ‘한국인 이야기’, 그리고 그 가운데 첫 번째 유고작 《너 누구니》. 문학비평가이면서 학자, 언론인, 소설가, 시인, 행정가, 문화 기획자 등 다채롭고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저자의 이름 앞에는 으레 ‘우리 시대의 석학’, ‘대표 지성’, ‘문화계의 거목’ 같은 수사가 따라붙었다. 그러나 저자는 생의 말년에 이르러 그 모든 화려한 직함과 수사를 뒤로하고 그저 ‘이야기꾼’으로 남고자 했다. 그는 우리의 이야기가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하는 비밀들을 천년만년을 이어온 생명줄처럼 담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역사도 이론도 아니며, 우리의 생명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계승되어온 ‘문화유전자(Meme)’다. 이야기 속에 서고(書庫)에 잠들어 있는 지식보다 깊은 인간의 진실과 생명의 본질이 담겨 있음을 알기에, 저자는 스스로 21세기의 패관(稗官)을 자처한다. 저잣거리와 술청과 사랑방과 드나들며 이야기들을 기록해 온 조선시대의 패관처럼, 저자는 온갖 텍스트와 인터넷에 떠도는 집단 지성을 채록하고 재구성하여 이제까지 누구도 들려주지 못했던 ‘한국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로마인 이야기는 로마의 황제와 영웅,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지만, 한국인 이야기는 역사에 등장하지 않는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이며 ‘우리’들의 이야기다. 그의 이야기, 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로마인 이야기를 읽었어도, 한국인 이야기를 읽은 한국인은 없다. 아라비아에는 천하루 밤 동안 이어지는 아라비아의 이야기가 있고, 한국에는 밤마다 끝도 없이 이어지던 한국의 이야기가 있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지팡이를 짚고 꼬부랑 고개를 넘다가 꼬부랑 강아지를 만나…. 한국인의 정신에는 세계의 어느 곳에서도 듣기 힘든 꼬부랑 할머니 이야기의 유전자가 있다. 밑도 끝도 없이 꼬불꼬불 이어지던 그 이야기들 속에 한국인의 집단 기억과 문화적 원형이 담겨 있다. 저자가 현재를 살아갈 우리에게,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들려주려는 이야기도 그 꼬부랑 할머니 같은 이야기다.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각 권의 구조가 열두 고개로 되어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최초의 역사를 만든 이는 싸움꾼이 아니라 이야기꾼입니다. 그 이야기 속 가장 큰 상징은 부지깽이를 든 여성입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에 오면 꼬부랑 할머니가 되죠.” 《너 어디에서 왔니》에 이은 ‘한국인 이야기’의 두 번째 책, 《너 누구니》의 표지 그림은 젓가락이 지구를 들어올리는 모습이다. 비유지만, 한편으로 매우 사실적이다. 이 책에서 이어령은 작은 젓가락 한 벌로 한국을 집어 들고, 동아시아를 집어 들고, 마침내 세계를 정확히 집어 그 문명의 본질을 풀어 놓는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젓가락의 지렛대 원리 때문이 아니다. 작은 사물이지만, 그것에는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킨 상징체계의 유산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로 앞서 말한 문화유전자, 젓가락의 밈(Meme)이다. ‘밈’은 본디 인간의 문화유전자를 지칭하는 학술용어였다. 몸 안의 DNA에 따라 인간이 조금씩 다른 겉모습을 가지듯, 밈의 학습에 의해 사람은 문화적 개성을 지니게 된다. 저자는 말한다. 한국인이 되기 위해 한국인의 생체유전자를 갖고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 한국인이 된다. 곧 ‘DNA보다 밈’이다. 저자는 젓가락 안에 숨겨진 밈이 얼마나 한국인들의 정신과 맞닿아 있는지를 풍부한 지식과 독창적인 분석으로 풀어내며, 왜 젓가락이 한국인의 과거와 미래와 맞닿아 있는지 증명한다. 한국보다 오히려 일본에서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축소지향의 일본인》에서 선보였듯, 작은 사물로 세상 만물을 풀어내는 데 저자가 탁월한 역량을 지녔음을 우리는 재확인한다. 반대로 말하면, 《너 누구니》는 인류 문화가 하나의 사물에 어떻게 아로새겨져 있는지를 고찰하는 작업이다. 우리에게 친숙하기 이를 데 없는 젓가락이라는 소품을 이용해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거대한 문명사적 통찰까지 한데 녹여낸 문화-기호학적 탐구라고도 하겠다. 매크로-하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의 전환을 이루는, 적소위대의 정신이 여기 있다. 물론 우리의 문화유전자가 깃들어 있는 소품은 젓가락만이 아니다. 책을 읽으며 독자는 문화를 이야기하는 수단이 꼭 젓가락일 필요는 없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젓가락만큼 ‘우리가 누구인가’를 설명하기에 적절한 도구도 또 없음을 동시에 발견하게 되리라. 저자의 소망대로 21세기 문화강국으로 거듭난 한국. 역시 저자의 소망대로, 인류의 정신사적 전환을 젓가락의 감각으로 이루어낼 한국인의 미래를 이 책을 읽으며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채집시대로부터 농경, 산업, 정보화 시대를 넘어가는 거대한 문명의 파도타기! 평생의 지적 편력을 집대성한 최후의 저작 시리즈! ⚫ 너 어디에서 왔니(출간) 해산 후 미역국을 먹는 유일한 출산 문화와 더불어 한국인이 태어난 깊고 넓은 바다의 이야기들. 아가미로 숨 쉬던 태아의 생명 기억으로부터 이어지는 한국인 모두의 이력서. ⚫ 너 누구니(출간) 복잡한 동양사상과 아시아의 생활양식이 함축된 한국의 젓가락 문화를 통해서 한국인 특유의 생물학적 문화적 유전자를 밝힌다. ⚫ 너 어떻게 살래(근간) AI 포비아를 낳은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한국의 미래와 그 비전을 도출해내는 과학과 마법의 언어들. ⚫ 너 어디로 가니(근간)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트라우마. 한국 근대 문화의 절망, 저항, 도전, 성취의 4악장 교향곡이 아이의 풍금소리처럼 들이는 격동 속의 서정.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로 이어져 계속 출간됩니다.사람들은 이야기를 듣기도 전에 왜 하필 하찮은 젓가락이냐고 물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젓가락은 고사하고 ‘하찮다’라는 말이 ‘하지 아니하다’의 준말이라는 것도 잊고 산 지 오래인 우립니다. 요즘 아이들이 젓가락질을 ‘하지 아니하니까’ 젓가락은 당연히 ‘하찮은’ 것이 될 수밖에 없지요.- 〈젓가락질의 시작〉 중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대물림으로 저절로 이어받는 것이 생물학적 유전자 DNA라면, 젓가락질은 대를 이어 전승되는 문화유전자 밈(Mem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유전자는 생물학적 유전자와는 달리 문화적 관습이나 모방을 통해서, 거의 반은 무의식적으로 반은 의도적으로 배워서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젓가락질의 시작〉 중에서 가까이 있는 것, 늘 보아온 작은 것 속에 뜻밖에 깊고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다. 내가 누구인지, 나와 함께 사는 이웃이 누구인지, 젓가락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는 여의봉이 될 수 있다.- 〈수저 고개〉 중에서
나를 지키는 감정 나를 살리는 감정
대원사 / 도마베치 히데토 지음, 박선형 옮김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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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소설,일반도마베치 히데토 지음, 박선형 옮김
뇌과학적인 관점뿐 아니라 사회학·인류학적 관점에서 감정의 모든 측면을 밝힌다. 유니크한 그림과 함께 해부하듯 감정을 낱낱이 파헤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감정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한다. 이제는, 내 감정은 내 마음대로 100% 컨트롤해 더 이상 감정에 휘둘려 끌려다니지 말고, 자존감을 높이고 당당해지도록 감정을 조종해보자.책을 펴내며 감정이 생기는 메커니즘(Mechanism) 정보를 평가하는 뇌 구조 Chapter 01 부정적 감정Negative Emotion 슬픔 분노(화) 공포 불안 후회 불만 긴장 혐오 수치심 경멸 질투 열등감 원망 체념 무기력 공허감 낙담 외로움 Chapter 02 긍정적 감정Positive Emotion 기쁨 즐거움 행복 안심 사랑 치유 감사 동경 호기심 명예심 기대 동정 감동 친근감 냉정 흥분 우월감 존경 용기 그 밖의 감정 주요 용어 해설뇌과학자 카네기멜론대학 박사, 전 도쿠시마대학 교수 일본 최초 뇌기능연구사업 추진 베스트셀러 작가 시도 때도 없이 욱! 하고 분노하는 내 감정, 드론처럼 내 맘대로 조종할 수 없을까? 생각대로 되지 않은 감정 때문에 곤란했던 당신이라면 뇌과학자가 재미있게 낱낱이 파헤친 ‘감정해부도감’으로 당신의 감정을 직접 조종하라! 감정에 휘둘려 괴롭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일에서나 생활에서나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저자는 책머리에서 이 책의 집필 의도를 밝혔다. 사람은 아무런 감정 없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 감정은 우리 생명과 같아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항상 지니는 감정이니 내 맘대로,내 생각대로 얼마든지 조절, 조종도 가능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감정’이라는 것이 때로는 골치가 아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감정에 조종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욱하는 통에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그것 때문에 외톨이가 되기도 하고, 또 잘 되던 일이 틀어지기까지도 한다. 화를 참지 못해, 아니 조종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것이다. 긴장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든가 명예심 때문에 혹은 남의 이목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등 감정 때문에 곤경에 빠졌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다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감정을 내 생각대로 조종할 수는 없는 것일까? 감정에는 뇌의 대뇌변연계의 편도체와 그것에 붙어 있는 해마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 눈과 귀 등을 통해서 뇌내에 들어온 정보는 해마에 의해 측두엽의 기억과 대조된다. 이때의 정보는 영화나 소설, 상상한 것이라도 사실감이 있다면 상관없다. 최면술사가 실제로는 고통스럽지 않은데 고통을, 슬프지 않은데 슬픔을 끌어내는 것처럼 계기(동기)는 밖에 있지만 전체적인 정보는 뇌내에서 생성되고 있다. 측두엽의 기억과 대조된 정보는 전두전야와 연계해서 정보가 평가되어 각양각색의 감정이 만들어진다. 감정은 정보와 자신의 빌리프 시스템과의 차이가 클수록 커지고, 편도체는 그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 과정에서 슬프면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계, 행복하면 도파민(Dopamine)과 세로토닌(Serotonin) 등 몇 가지 뇌내물질이 방출되는데, 시상하부를 통해 감정의 정보가 흘러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공포로 얼굴이 경직되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신체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신기하게도 어떤 뇌내물질이 나오면, 최후로는 반드시 세로토닌이 나온다. 아무리 극심한 공포를 맛보고, 슬픔에 침울해지고, 또 고통에 괴로워 기절할지라도 반드시 마음이 안정되고 평온이 찾아온다. 이렇게 감정이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를 안다면 조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정에도 ‘맥락’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감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았다면 감정의 맥락을 이해하고, 감정을 오락으로서 즐기며, 목표 달성을 위해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한다. 이 책은 뇌과학적인 관점뿐 아니라 사회학.인류학적 관점에서 감정의 모든 측면을 밝힌다. 유니크한 그림과 함께 해부하듯 감정을 낱낱이 파헤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감정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한다. 이제는, 내 감정은 내 마음대로 100% 컨트롤해 더 이상 감정에 휘둘려 끌려다니지 말고, 자존감을 높이고 당당해지도록 감정을 조종해보자.
소공할까? 개공할까?
매일경제신문사 / 조성자 (지은이) / 2024.11.07
28,000원 ⟶ 25,200원(10% off)

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조성자 (지은이)
‘공인중개업의 교과서’라고 불리며, 수많은 강의를 통해 많은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 용기를 준 저자는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우선 그냥 행동하라”고 말한다. 중개업은 무조건 시작하고 나서 고객을 놓치는 실습을 하는 것이 미리 배우고 무서워서 시작도 못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이 책은 고민과 걱정이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다 원활한 시작을 위해 초보 공인중개사들이 알아두면 좋을 모든 정보를 담았다.프롤로그 4 CHAPTER 01. 고민된다면! 궁금하다면! 걱정된다면! 01 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선택이 고민된다면 14 02 꼭 소속공인중개사를 해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19 03 꼭 개업공인중개사를 해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24 04 어떤 부동산 유형으로 시작할 것인지 고민된다면 28 05 어떤 지역에서 개업해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32 06 간이사업자, 일반사업자, 법인사업자, 선택이 고민된다면 35 07 공동사무소, 합동사무소, 공유오피스, 고민된다면 39 08 지역구 중개사무소, 전국구 중개사무소, 고민된다면 45 09 회원제 중개사무소와 비회원 중개사무소가 궁금하다면 50 10 중개사무소 인테리어 비용이 궁금하다면 54 11 부동산 중개사무소 직원의 조건과 보수가 궁금하다면 58 12 개업공인중개사 대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63 13 부동산 유형별 중개보수가 궁금하다면 67 14 중개 물건 확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면 71 15 공인중개사의 PC 사용,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76 16 광고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81 17 중개 실무 교육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궁금하다면 86 18 공인중개사의 네트워크가 필요한지 궁금하다면 90 19 공인중개사를 도와주는 협력업체가 궁금하다면 94 20 공인중개사에게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가 궁금하다면 98 21 고객 관리와 실비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102 22 매물 관리 노트 만들기가 궁금하다면 106 23 계약 프로세스와 필수 서류가 궁금하다면 110 24 준비된 계약서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면 112 25 계약 후 입주까지 진행 사항이 궁금하다면 116 26 국토교통부가 정한 전세계약 입주 체크리스트가 궁금하다면 119 27 공인중개사에게 좋은 부동산 중개사무소, 나쁜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궁금하다면 121 28 공인중개사로서 자신의 성격이 걱정된다면 126 29 거래 사고보다 더 많은 중개사 민원 문제가 걱정된다면 130 30 개업공인중개사의 겸업 제한이 걱정된다면 134 31 공인중개사 금지행위가 걱정된다면 138 32 공인중개사 금지행위 중 직접거래가 걱정된다면 144 33 부동산 거래 사고가 걱정된다면 148 CHAPTER 02 현장실무, 알고 시작하기 01 신탁된 부동산 계약서 작성은 이렇게 한다 156 02 다가구주택 임대인의 자료 제출은 어렵다 160 03 개인과 법인 거래의 차이점 164 04 가계약금은 왜 못 돌려주고 중개사와 다투나? 168 05 자주 발생하는 전대차계약 대응하기 172 06 임대차의 종류와 임대차보호법 취지 177 07 확정일자를 받기 위한 요건 181 08 공인중개사가 더 괴로운 원상회복의 문제 184 09 헷갈리는 묵시적 갱신과 계약갱신청구권 188 10 장기수선충당금과 수선적립금 처리 194 11 충성고객 만드는 내용증명 작성하기 198 12 부동산의 선입주에 욕먹지 않고 대응하기 203 13 임대차보증금 반환을 도와주는 방법 207 14 교통유발부담금 대상과 납입 대상 211 15 부가세 포괄양도와 대리납부 215 16 부가세 면세사업자와의 거래 방식 218 17 계약 만기 전 중개보수 똘똘하게 청구하기 222 18 해지된 계약의 중개보수 받을 수 있나? 225 19 해지된 계약과 계약금의 귀속은 누구에게 229 20 재산세 납부기준일을 모른 척할 수 있나? 233 CHAPTER 03 부동산 유형별 중개사무소 운영 팁과 애먹이는 등록임대사업자 01 경쟁이 치열한 아파트 중개, 이 정도는 알고 하자 238 02 공인중개사의 역량에 성과가 좌우되는 다세대주택·연립주택 중개 242 03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다가구주택 중개하기 246 04 오피스텔, 원룸, 기숙사, 열 번 굴러도 놀지는 않는다 250 05 고객은 다 아는데 중개사만 모르는 지식산업센터 254 06 공장, 창고 중개는 현장이 답이다 259 07 가장 심플한 오피스 중개, 더 쉽게 접근하기 263 08 신나는 상가계약, 이렇게 시작한다 267 09 기본만 숙지하면 고객 창출이 쉬워지는 재개발·재건축 272 10 입주 권리를 파는 분양권 계약서 손피 계산하기 277 11 조합원 입주권의 관리처분일이 중요한 이유 281 12 민간임대주택 등록사업자의 렌트홈 이용 285 13 민간임대주택 등록사업자의 임대차계약 시 의무사항 288 14 민간임대주택 등록사업자의 임대차계약 후 의무사항 291 15 민간임대주택 등록사업자의 임대차보증에 관해 294 16 민간임대주택등록사업자의 혜택 299 CHAPTER 04 계약서 및 확인·설명서 작성하기 01 계약서 작성하기 - 한방프로그램으로 작성 306 02 계약서 작성 - 소재지와 기본사항 입력 311 03 계약서 작성 - 계약금액과 기본 내용 313 04 계약서 작성 - 특약기재 319 05 계약서 작성 – 인적사항 기재 323 06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하기 328 07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개업공인중개사 기본 확인사항 ① 330 08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개업공인중개사 기본 확인사항 ② 333 09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개업공인중개사 기본 확인사항 ③ 335 10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임대차 확인사항 338 11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입지조건 344 12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관리에 관한 사항 346 13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비선호시설과 거래예정금액 세율 350 14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개업공인중개사 세부 확인 353 15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시설물과 환경 355 16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 현장안내와 중개보수 인적사항 359 부록 부동산 유형별 특약 모음 362중개업의 교과서, 현업 공인중개사 선배가 전하는 초보를 위한 완벽 가이드북 공인중개사는 중개업의 자격을 얻기 위한 법을 공부한 사람이다. 법학을 전공한 교수님들은 중개할 때 필요한 법률적 지식을 무장하게 했다. 중개업은 그렇게 배우고 외운 것을 꺼내 쓰는 것만 하면 된다. 공인중개사는 그 상태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만 알면 된다. 디테일은 그다음이다. 배우는 것은 평생 할 거란 이야기다. 그런데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두려움, 혹은 이런저런 어려움을 이유로 시작조차 못 하고 있다.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다가 시작해야만 보이는 것이 있다. 중개업은 대부분 그렇다. 시작해야 보이는 것이 더 많다. ‘공인중개업의 교과서’라고 불리며, 수많은 강의를 통해 많은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 용기를 준 저자는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우선 그냥 행동하라”고 말한다. 중개업은 무조건 시작하고 나서 고객을 놓치는 실습을 하는 것이 미리 배우고 무서워서 시작도 못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이 책은 고민과 걱정이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다 원활한 시작을 위해 초보 공인중개사들이 알아두면 좋을 모든 정보를 담았다. 배움보다 중요한 것은 실전이다! 초보 공인중개사들의 모든 고민과 걱정, 이 한 권으로 해결하라! 이 책은 총 4개의 Chapter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01. 고민된다면! 궁금하다면! 걱정된다면!’에서는 공인중개사로 첫발을 내디딘 초보들이 궁금한 사항들과 고민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어려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나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개업할 것인지, 소속공인중개사로 갈 것인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다. 판단하기 쉽도록 각각의 장단점과 해야 할 일 등을 설명했다. 또한 어느 지역에서 개업해야 할지, 부동산 유형별 중개보수, 부동산 거래 사고 등에 궁금증도 풀어준다. ‘CHAPTER 02. 현장실무, 알고 시작하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실무를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룬다. 신탁된 부동산 계약서 작성이나 자주 발생하는 전대차계약에 대응하는 방법 등, 알고 시작한다면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더욱 수월하게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03. 부동산 유형별 중개사무소 운영 팁과 애먹이는 등록임대사업자’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아파트 중개와 공인중개사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는 다세대주택 중개, 공장, 창고 중개, 그리고 가장 심플하다는 오피스 중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담았다. 그리고 ‘CHAPTER 04. 계약서 및 확인·설명서 작성하기’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상세히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부동산 유형별 특약 모음을 담았다. 지금 당장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해도 무방할 정도로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위한 정보로 꽉 채운 한 권이다. 이 책에서 정리한 공인중개사 정보를 바탕으로 몸으로 직접 부딪쳐서 성공하는 공인중개사가 되어보자.나이 먹고 은퇴 후에 할 일로 미루기보다는 당장 도전하길 바란다. 개업공인중개사의 평균연령이 낮아졌다. 노후에 부동산을 개업하겠다고 미루는 것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게 만든다. ‘아는 사람이 많아서 괜찮다’, ‘돈 있는 사람들을 많이 안다’라는 식으로 개업하지 말고 현실의 부동산 중개업 트렌드를 읽어야 한다. 일반적인 부동산에서 시작하면서 어떤 유형이 맞는지 생각하면서 일을 한다. 여러 유형의 부동산을 취급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유형이 있다면, 집에서 멀지 않은 지역의 그런 유형의 물건이 많은 곳으로 간다. 상가나 공장 토지 등을 해보고 싶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운다. 약간 떨어진 지역에서 한 가지 아이템에 접하는 것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해본다. 중개사의 네트워크는 당장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준비 시점부터 실무 교육을 받고 중개업을 하는 내내 모든 것이 계약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중개사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다. 그렇게 사람이 돈을 벌어주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편의점 인간
살림출판사 / 무라타 사야카 글, 김석희 옮김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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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출판사소설,일반무라타 사야카 글, 김석희 옮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편의점에서 18년째 알바를 하고 있는 여성 작가 무라타 사야카가 편의점에서 알바한 경험을 녹여낸 자전적 소설이다. 이번 수상은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 더하여, 편의점이라는 현대를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날카로운 현실 묘사와 유머 넘치는 풍자가 한데 어우러진 뛰어난 작품성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다. 서른여섯 살의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는 모태솔로에다 대학 졸업 후 취직 한번 못 해보고 18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계속 바뀌는 알바생들을 배웅하면서 여덟 번째 점장과 일하고 있는 게이코는 매일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정리된 편의점 풍경과 “어서 오십시오!”라는 구호에서 마음의 평안과 정체성을 얻는다. 하지만 적당한 나이에 일을 얻고 가정을 꾸린 주위 사람들의 수군거림에서 게이코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 그녀 앞에 백수에 월세가 밀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항상 남 탓만 하는 무뢰한, ‘시라하’가 나타나면서 겉보기에 평안한 그녀의 삶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아쿠타가와 역사상 최고의 작품!” 18년 차 편의점 알바생의 자전적 소설!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편의점 인간』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무라타 사야카는 실제 18년째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여성 작가로, 시상식 당일에도 “오늘 아침에도 편의점에서 일하다 왔다”며 “내게는 성역 같은 곳인 편의점이 소설의 재료가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문학 부문 1위에 올라 현재까지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서른여섯 살의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는 모태솔로에다 대학 졸업 후 취직 한번 못 해보고 18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계속 바뀌는 알바생들을 배웅하면서 여덟 번째 점장과 일하고 있는 게이코는 매일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정리된 편의점 풍경과 “어서 오십시오!”라는 구호에서 마음의 평안과 정체성을 얻는다. 하지만 적당한 나이에 일을 얻고 가정을 꾸린 주위 사람들의 수군거림에서 게이코는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 그녀 앞에 백수에 월세가 밀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항상 남 탓만 하는 무뢰한, ‘시라하’가 나타나면서 겉보기에 평안한 그녀의 삶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모두 서로 전염시키며 ‘보통 인간’인 척 살아가고 있다 2016년 여름 특이하게 일본 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소설가의 사인회가 열렸다. 사인회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편의점에서 18년째 알바를 하고 있는 여성 작가 무라타 사야카. 그녀는 편의점에서 알바한 경험을 녹여낸 자전적 소설 『편의점 인간』으로 2016년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순수문학상인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례적으로 문단뿐 아니라 언론을 비롯한 일본 전역까지 술렁이게 했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 더하여, 편의점이라는 현대를 대표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날카로운 현실 묘사와 유머 넘치는 풍자가 한데 어우러진 뛰어난 작품성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다. 『편의점 인간』은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무엇으로 구분하고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어떤 나이가 되면 이루어야 하는 것들, 이를테면 취업과 결혼, 그 이후에는 출산과 육아, 내 집 마련 등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보통 인간’이 되기 위한 수많은 규격을 마주한다. 그 규격에 맞추기 위해 세상이 요구하는 매뉴얼대로 서로를 흉내 내고 때론 거짓말도 하며 ‘보통 인간’인 척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에는 남들의 수군거림과 손가락질 그리고 비난과 따돌림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편의점 알바로 ‘태어나면서’ 비로소 세계의 부품이 될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 역시 이런 세상의 요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다양한 일을 겪으며 본인이 다소 이상한 아이란 걸 깨달은 게이코는 대학 1학년 때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정상적인 ‘세계의 부품’이 되는 순간을 맞이한다. 그 이후로 18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 중인 그녀는 ‘편의점의 소리’가 자기 안에 새겨진 듯 여기고 꿈속에서도 편의점 계산기를 두드린다. 게이코는 편의점 안 자신을 가게의 일부처럼 여기며, 그곳의 완벽한 매뉴얼에 따를 때 평안함과 자신의 정체성을 느낀다. 하지만 편의점을 핑계 삼아 ‘보통 인간’인 척 살아가던 그녀도 서른여섯 살이 되자 더 이상 ‘편의점 알바생’으로는 정상적인 인간인 척 살아가기가 어려워진다.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고 변변한 직업 한번 가져본 적 없는 그녀를 ‘비정상’이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지병이나 집안 사정 핑계가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런 그녀 앞에 ‘시라하’라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가지런히 진열된 편의점 매대와 같던 그녀의 일상이 어질러지기 시작한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나를 숨겨줘요.”-시라하 “모두가 이상하게 여기는 부분을 내 인생에서 소거하고 싶어요.”-게이코 시라하는 서른다섯 살 먹은 대학 중퇴자에, 입만 열면 세상 탓이나 하는 꼴불견이다. 그나마 ‘결혼 활동’을 위해 시작했다던 편의점 알바도 몇 주 만에 잘릴 만큼 무능력하기까지 하다. 잘린 편의점 근처에서 다른 여자를 스토킹하다가 마주친 게이코에게 제 주제도 모르고 ‘그 나이에 편의점 알바나 하는 밑바닥 인생’이라며 폭언을 퍼붓는 시라하. 하지만 묘하게 닮은 듯한 둘은 보통 인간이 아니면 무례하게 간섭하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동거를 시작한다. 시라하는 단지 사회의 규격에 맞추지 않았다고 해서 인생을 간단히 강간해버리는 사람들로부터 숨기 위해서, 게이코는 편의점 알바로 계속해서 보통 인간인 척하며 살기 위해 동거를 시작했지만 동거 이후의 삶은 녹록지 않다. 끊임없이 보통 인간이 되기 위해 애쓰는 그들 앞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평균적인 인간의 규격에 맞추라고 강요한다. 무라타 사야카는 이 기묘한 동거와 사람들의 강요를 우스꽝스럽게 그려내면서 우리에게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이 같은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집 외에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편의점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마치 CCTV로 지켜보는 듯한 극사실주의로 묘사된 우리네 삶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웃픈’ 실소가 흘러나온다. 『편의점 인간』은 연애?출산?결혼 세 가지를 포기한 삼포세대조차 이미 사어가 되어버린 오늘,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 쓸모 있는 것과 없는 것, 배제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철도의 눈물
후마니타스 / 박흥수 지음 /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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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소설,일반박흥수 지음
현직 철도 기관사가 쓴, 한국 철도의 어제와 오늘. 정부의 철도 민영화 계획에 대한 철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다. 저자인 박흥수는 18년간 열차를 운전해 온 현장 노동자이자 철도노조 정책연구팀과 사회공공연구소에서 민영화안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국토부 관료와 국책 연구원의 거짓말과 ‘효율’이란 가면을 쓴 경영 기법의 허상을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관점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철도 오타쿠’라 불릴 만큼 해박한 저자의 철도 지식과 이에 기반한 에피소드들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만주 대륙까지 이어졌던 대륙열차에 몸을 실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에서부터 현장 노동자로서 경험을 토대로 정부가 말하는 적자 노선들이 사실은 가장 아름다운 철도 노선임을 보여 주는 일화들, 그리고 지방 특산물을 이용한 열차 도시락을 꿈꾸는 그의 따뜻한 상상은 무거운 쇳덩이를 온기 어린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 숨 쉬게 한다. 여는 글___파업의 기로에 선 철도 기관사의 변 7 1부 철도를 보는 새로운 눈 1 한국 철도의 다섯 가지 비극 23 2 철마는 대륙을 달리고 싶다 31 3 철도는 네트워크다 39 2부 민영화는 효율적이라는 환상 4 민영화 바이러스 47 5 민자 사업의 민낯 54 6 마을버스가 다니는 동네, 지하철이 다니는 동네 62 7 공공성이 사라진 나라 68 8 프랑스 철도에서 배울 점 75 부록 1┃파리의 뒷골목에서 바라본 서울 80 3부 민영화 탐구생활 9 당신의 지하철은 안녕하십니까? 97 10 열차 사고, 어떻게 볼 것인가 112 11 대중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 없다 124 12 코레일은 왜 용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나? 131 13 철도 서비스 유감 139 14 민영화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44 4부 철도 민영화 정책 해부 15 민영화의 기원 153 16 지하철 9호선의 비극 158 17 한국 철도 민영화, 대재앙의 시나리오 168 18 민영화를 위한 사전 포석, 관제권 이관 시도 177 19 속전속결 민영화 185 20 모회사와 경쟁하는 자회사 192 21 국토부의 거짓말 201 22 철도 적자의 주범 212 23 국책 연구원의 청부 용역 219 24 독일에는 없는 독일식 모델 223 부록 2┃국제심포지엄 풍경___유럽과 일본 철도의 교훈 226 부록 3┃한.독 철도 전문가 대담___독일은 한국의 모델이 될 수 있을까 231 닫는 글___사회를 생각하는 철도 정책 241 부록 4┃한국 철도 구조 개편 및4대강 사업비 22조원, 제2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 철도 예산 49조4천억 원 인천공항 철도, 민자 고속도로, 지하철 9호선, 그리고 KTX 과연 누구를 위한 민영화인가 지난 11년간 철도 노동자가 파업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준 것은 불과 네 차례, 총 19일. 그나마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09년, 8일간의 파업은, 철도가 필수 공익 사업장이 되면서 파업 시에도 노조가 기본 운용 인력을 제공했기 때문에 실제로 열차가 운행을 멈추었던 기간은 지난 4천여 일 가운데 열흘 남짓이다. 강성으로 오해받는 철도노조의 역사는 사실 이렇다. 그런 철도노조에서 2013년 6월 27일, 노조 역사상 가장 높은 89.7%라는 찬성률로 파업안이 통과됐다. 수서발 KTX 경쟁 체제 도입을 시작으로 한 정부의 철도 민영화 계획 때문이다. 언뜻 보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수서-평택 사이의 철도 노선을 새로운 철도 회사가 운영하게 된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추진되어 온 수서발 KTX의 민영화안은 노조와 시민 단체의 끈질긴 반대로 무산되었다가 정권이 바뀐 후에도 또다시 ‘경쟁 체제 도입’이란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대체 정부는 왜 그토록 끈질기게 이 노선을 민영화하려 하고 노조는 왜 그토록 이를 반대하는가? 이 책은 이와 같은 정부의 철도 민영화 계획에 대한 철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다. 저자인 박흥수는 18년간 열차를 운전해 온 현장 노동자이자 철도노조 정책연구팀과 사회공공연구소에서 민영화안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국토부 관료와 국책 연구원의 거짓말과 ‘효율’이란 가면을 쓴 경영 기법의 허상을 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관점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한다. 정부와 관료 집단, 자본의 공고한 카르텔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민영화안이 실현될 경우 벌어질 일들에 대한 민영화 탐구생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철도 오타쿠’라 불릴 만큼 해박한 저자의 철도 지식과 이에 기반한 에피소드들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만주 대륙까지 이어졌던 대륙열차에 몸을 실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에서부터 현장 노동자로서 경험을 토대로 정부가 말하는 적자 노선들이 사실은 가장 아름다운 철도 노선임을 보여 주는 일화들, 그리고 지방 특산물을 이용한 열차 도시락을 꿈꾸는 그의 따뜻한 상상은 무거운 쇳덩이를 온기 어린 하나의 생명체로 살아 숨 쉬게 한다. 그는 오늘도 1%를 위한 민영화안이 말하는 끔찍한 미래와는 다른 세상을 꿈꾼다. 철도 기관사가 펜을 든 이유 Q 어릴 때는 영등포역 근처 빈민촌에 살면서 철길을 넘나들며 놀았고, 건설 회사를 다니다 철도공무원 시험안내 포스터를 보자마자 운명처럼 철도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철도 오타쿠’라 불릴 정도로 기관사라는 직업과 현장에 대한 애착이 큰 것은 알고 있지만, 사실 기관사 근무 스케줄을 보면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 것 같다. 기관사의 근무조건, 솔직히 어떤가? 애로 사항은 없나? A 나는 주로 일반열차를 운전한다.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몰고, 아주 가끔씩 화물열차를 운전한다. 지금은 여기저기 불려 다니며 강연이나 토론 같은 것도 많이 하지만 여전히 수백 명 승객을 태우고 기관차 운전석에 앉을 때 마음이 제일 편하다. 또 화물열차 운전도 좋아하는데, 장점은 한마디로 “화물은 말이 없다”는 거다. 화물열차 운전이라고 해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차가 어떻다고 민원이 들어올 일은 없기 때문에 마음 놓고 산야를 달릴 수 있어 좋다. 기관사란 직업의 특징은 월요병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통상적으로 쉬는 날인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우리에겐 휴일이 아니다. 교번제라는 특이한 형태로 근무를 하는데, 그래서 출근 요일이나 시간이 매일, 매월 다르다. 아마 기관사들의 근무표를 보면 이상한 암호문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출근 시간은 새벽 세 시가 되기도 하고, 밤 열 시가 될 때도 있고, 오후 두 시가 될 수도 있다. 열차 운행
비탄의 아리아 14
서울문화사(만화) / 아카마츠 츄가쿠 지음, 김연재 옮김, 코부이치 그림 / 2013.09.11
6,500

서울문화사(만화)소설,일반아카마츠 츄가쿠 지음, 김연재 옮김, 코부이치 그림
블록체인 사용설명서 101가지 이야기
제8요일 / 전중훤, 온인선 (지은이)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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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요일소설,일반전중훤, 온인선 (지은이)
블록체인의 기술을 상세히 들쳐보기보다 그를 통하여 우리 생활의 불편함에 어떠한 개선의 변화를 줄 수 있는지에 관해 집중한다. 제목 그대로 101가지의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재미있게, 무엇보다 실용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기술된 이 책은, 무엇보다 블록체인 하면 마냥 어렵고 복잡하여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독자들까지도 블록체인 기술로 실제 구현 가능한 비즈니스를 명확하고 풍부하게 소개함으로써 알기 쉽게 보여준다.프롤로그 1. 송금 2. 택배 3. 건강검진 4. 자동차 누적거리 5. 월렛 6. MBA 7. 자산 거래 8. 기부 9. 투표 10. 식품 11. 컨테이너 12. 우주 13. 분실물 찾기 14. 전기 15. 이력서 16. 보험 17. 차량 공유 18. 다이아몬드 19. 간편인증 20. 티켓 발권 21. 전기요금 22. 사랑 고백 23. 설문조사 24. 저작권 25. 새로운 유튜브 26. 예술품 매매 27. 조선왕조실록 28. 게임 29. ICO 30. 경매 31. 핵무기 32.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33. 회계시스템 34. 새로운 언론사 35. 밋업 36. 스캠 37. 공증 38. 부패방지 39. .io 40. 해외여행 41. 차량부품 42. 카쉐어링 43. 빈방 44. 스마트 시티 45. 수표 46. 클라우드 디스크 47. 가짜 블록체인 48. 대출 49. How Many? 50. DNA 정보 51. 미아방지 52. GDPR 53. 블록체인 자격증 54. 해킹 사고 55. 스포츠 토토 56. 냉장 유통 57. 배달 증명과 내용 증명 58 댓글 59. 신용카드 60. 학원 61. 문제점 62. 사이버보험 63. 판문점 선언 64. 여권 65. 미세먼지 66. 영화 67. 음악 68. 증권 69. 총기규제 70. 감사 71. 광고 72. 영국 73. 배당금 74. 전신주 75. 빈 차 관리 76. 항공권 77. 암호화폐 월급 78. ICO 전문 변호사 79. 금연 80. 스팀잇 81. 맛집 82. 전국동시지방선거 83. 공정 커피 84. 일기예보 85. 특허 86. 핸드폰 중독 87. 로또 88. 자동차보험 89. 카지노 90. 마일리지 91. 음식 배달 92. 자율주행 자동차 93. 이상한 메일 94. 은행 계좌 95. 파출부 96. 게임 97. 블록체인 스마트폰 98. 블록체인 수사대 99. 카카오톡 메시지 100. 블록체인으로 담기 위한 조건 101. 블록체인 해결사 에필로그 영문부록‘블록체인’ 기술로 풀어낸 101가지 ‘비즈니스’ 이야기 국내 최고 블록체인 전문가가 들려주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인류가 발전시키는 모든 기술들은 ‘불편함’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그 불편함을 해결할 수 없다면 그 기술은 퇴보하기 마련이다. 인류의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인 불편함이라면 ‘불명확함’을 들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어떤 확신을 갖고 구입하는가? 보통의 경우라면 단순히 상품 소개문을 보고 구입하지 않고, 구입후기나 지인의 피드백을 듣고 구입하는데 그러한 이유는 무엇인가? 인류의 에너지와 소비는 불명확함에서 명확함으로 흐르기 마련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그러한 불명확함에 모두가 인정하는 ‘확신’이라는 새로운 힘을 부여하기 시작한다. 혹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꽃이라고 이야기하고, 제2의 인터넷이라고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거대한 기술이라며, 그 복잡한 기술에 대해 여러 매체를 통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수많은 기술 서적이나 포럼 등에서 그의 정교한 테크놀로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에 대해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인터넷이 어떠한 기술적 메커니즘에 의해서 작동되는지를 모두 알아야 할 필요도 없으며, 알려고 하지도 않고 다만 그러한 기술로 구현한 솔루션을 이용하려 할 뿐이다. 또한 기업체 입장에서는 그러한 기술 자체보다는 인류의 어떠한 불편함을 인터넷을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그 결과물로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집필된 《블록체인 사용설명서 101가지 이야기》는 블록체인의 기술을 상세히 들쳐보기보다 그를 통하여 우리 생활의 불편함에 어떠한 개선의 변화를 줄 수 있는지에 관해 집중한다. 아시아 블록체인비즈니스 리더, DXC Technology TA이자, 블록체인이코노믹포럼 아시아태평양지역 Chapter 회장인 전중훤 저자와, 만 21년이 넘는 IT 실무경험으로 현재 LATOKEN KOREA CTO(기술총괄임원)로 있는 온인선 저자를 필진으로 이 책은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실정과 전망에 그 신뢰를 더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비즈니스를 구현해보는 무려 101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의 미래를 꿰뚫어보길 바란다.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기술된 이 책은, 무엇보다 블록체인 하면 마냥 어렵고 복잡하여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독자들까지도 블록체인 기술로 실제 구현 가능한 비즈니스를 명확하고 풍부하게 소개함으로써 알기 쉽게 보여준다. 제목 그대로 101가지의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재미있게, 무엇보다 실용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중 일부는 단순한 상상일 수 있다. 하지만 분명 가능성을 담고 있는 상상이다.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신사업의 아이디어가, 누군가에게는 청년 창업의 희망찬 불씨가, 누군가에게는 논문 주제의 조그만 시작점이, 또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는 블록체인 사용설명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블록체인이 곳곳에 도입될 가까운 미래를 미리 가늠해보고, 실제 활용 가능성을 연구해 한발 앞서 다각도로 준비해보길 바란다. 21세기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블록체인! ‘블록체인’과 ‘비즈니스’가 만나면?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19세기에는 자동차, 20세기에는 PC와 인터넷이 나왔다면, 21세기는 블록체인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블록체인 시장이 향후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제대로 육성하면 산업은 물론 국가적으로 엄청난 성장이 예견된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IT 분야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025년이면 전 세계 총생산의 10%가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될 것이고, 은행 가운데 80퍼센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의 IT분야 컨설팅 기업 가트너(Gartner)는 블록체인 유관시장이 2025년 1760억 달러, 2030년 3조 1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21세기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미래 학자들은 제2의 반도체이자 제2의 인터넷 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을 꼽으며 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금융, 제조, 유통, 공공, 의료 등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앞다투어 도입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중앙집중 방식을 뛰어넘는 성능 개선과 함께 공공 서비스, 계약, 증명 등 신뢰가 필요한 분야에 다양한 혁신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인터넷처럼 기반 기술로서 경제 및 사회 제도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창조할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블록체인 사용설명서 101가지 이야기》는 향후 사업과 경영에 있어 꼭 필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흥미로운 주제들로 풀어낸 블록체인 기술이 무려 101가지 나열되어 있는 이 책은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실제 가능성 있는, 또 앞으로 이루어질 법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삶을 개선할 하나의 ‘도구’,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기회에 주목하라 인공지능이나 사물 인터넷 등의 첨단 기술이 사회 전반에 녹아들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그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 현재의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대비하고, 또 함께 성장해갈 것인가. 바로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만약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유통, 의료, IT 등 실생활에 매우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개발된다면, 분명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다가올 것이다.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몇 년 후의 당신 모습이 궁금하다면 인터넷의 역사를 생각해보라. 과거 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때를 떠올려보자. 시간이 흘러 지금은 어떠한가. 인터넷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수많은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고, 현재까지 산업의 지도를 아예 바꿔버렸다. 그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인터넷의 기술을 적극 흡수한 기업만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었다. 블록체인은 그러한 인터넷보다 인류의 일상생활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견된다. 이 책의 저자는 “인터넷이 완전히 다른 삶의 형태를 가져왔다면, 블록체인은 기존에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는 형태로 다가올 것”이라 말한다.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거대한 기술, 블록체인은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면서 비약적 발전을 불러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새로운 기업이 등장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산업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은 블록체인의 티핑 포인트를 2025년으로 내다봤다. 이미 천문학적인 투자가 진행됐고 수많은 인재가 투입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진 인터넷만큼 성장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인터넷이 확산된 이후에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등이 등장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서는 아직까지 획기적인 모델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먼저 블록체인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남보다 빠르게 진입 장벽이 낮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보길 바란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101가지 비즈니스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 이 책의 가제는 ‘블록체인으로 부자 되는 법’이었다. 여기서의 ‘부자’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의미를 넘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윤택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블록체인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삶의 스타일을 바꾸고, 우리의 생각도 바꾸고, 그래서 기존에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는 형태로 우리 삶의 질을 윤택하게 바꿔놓을 것이다. 또한 당신의 비즈니스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킨다면 실제로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부’를 만들어주는지《블록체인 사용설명서 101가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실제 우리 생활에 변화를 미칠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101가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 성공하는 기업을 위한 실제 활용 가능한 팁을 담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101가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현재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필진으로 해외 실정과 분석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스타트업, 소상공인, 대기업 등 크고 작은 기업체를 운영하는 모두에게 있어 블록체인 비즈니스화의 미래 전망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된, 자사만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키는 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저자는 현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새롭거나 창의적인 사례를 발굴해냄으로써 101가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업의 실제 사례와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들려주고 있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해외 포럼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블록체인이코노믹포럼에서 주목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101가지로 꼽았으며, 이 책의 말미에 구성된 영문요약본은 실제로 해외 포럼에서 활용되어질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눈여겨봐야 할 이야기들로 수두룩하다. 101가지 이야기를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카페 등에서 누굴 기다릴 때 한 토픽,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쉴 때, 혹은 일을 하다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싶을 때 한 토픽씩 읽으면 된다. 블록체인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마법은 아니지만 분명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변화의 기회임에는 틀림없다. 제2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블록체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부자’로 만들어줄지 그 가능성을 발견해보자.블록체인을 활용하는 택배확인 서비스라면 우선 모든 업체가 동일한 택배확인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기에 해외배송의 경우일지라도 각각 관리 프로그램을 운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각각의 상태에 대하여 관계자들에게 실시간 자동통보 구현이 가능하기에, 확인의 편의성 및 속도에서도 우월하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들은 분산 원장의 합의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위조 및 조작이 불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_ <2. 택배>: 나의 택배는 도대체 어디쯤 오고 있을까? 블록체인의 핵심 콘셉트와 기능은 바로 ‘공유’와 ‘신뢰’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의료정보의 위변조가 블록체인 상에서는 불가능하다면? 그러면 제공되는 의료정보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폐쇄적 공유는 어떻게 가능한가? 이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개인 의료정보에 접속이 필요한 의료업체에게만 접속 권한을 부여하고, 또한 각 개인에게서 블록체인상의 동의를 받아야만 열람하도록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_ <3. 건강검진>: 왜 나의 건강검진 결과는 회사 제출용도나 비자 신청용으로 사용될 수 없는가? 블록체인의 기술 중 익명성 외에 다른 하나는 공개성이다. 즉 누구나 열람을 하여 기부자가 송금한 것이 언제 어디로 누구에게 어느 경로를 통해서 전달이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부단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기부금의 모집 및 이의 활용을 공개한다면 이는 기부자나 수혜자 혹은 운영자 입장에서도 기부의 원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_ <8. 기부>: 아무도 모르게 기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피부관리 올인원
책과나무 / 박규리 (지은이) / 2018.09.13
59,000

책과나무취미,실용박규리 (지은이)
처음 혼자서 피부관리실을 창업하는 초보자부터, 재창업이 필요한 경영자들에게 꼭 필요한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2014년 출간되어 큰 호응을 얻은 <쉽게 따라잡는 웰빙 테라피스트>의 후속편으로, 기존의 내용에 더하여 근골격계의 이론과 그에 따른 각종 통증, 체형의 변화를 한의학적 내용과 연계한 전문가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고객 관리에 적용할 수 있다. 초보자도 마사지 순서와 포인트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예시하였으며 프로그램화된 도표로 빠르게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복합테라피 관리법을 수록하였다.머리말 테라피스트가 가야 할 길 Therapist 01 원적외선의 효능과 천연석 온열효능 Therapist 02 마사지 전 꼭 알아야 할 여러 가지 지식 Therapist 03 아이리스 도구를 활용한 실전 마사지 순서와 중요 혈과 요점 Therapist 04 12경줄기와 임맥, 독맥 Therapist 05 그림으로 보는 증상별 중요 포인트 Therapist 06 아로마 실용 테라피 활용법 Therapist 07 일상생활 속의 컬러테라피 얼굴·복부 중요 경줄기 수정테라피 12분의 원장님들의 체험 후기 1부 성공창업 길라잡이: 안정적인 수익의 창출, 쉽게 하는 관리방법 1장 피부 관리실 창업과 고수익 브리핑 2장 오픈 샵 성공 마케팅 전략 3장 뷰티 산업의 과거와 오늘 4장 시대 흐름에 변화하는 다양한 전문샵 5장 새로운 부가가치, 슈가 왁싱 관리 6장 차별화된 어린이 성장 마사지 프로그램 7장 비만클리닉 아이리스 운동법, 유튜브 ‘아이리스 수정테라피’ 운동요법 연동 2부 전문가 과정: 한의학과 근골격계 증상별 맞춤관리 1장 경줄기학 이론과 맞춤형 프로그램 2장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 운동요법 3장 한의학 형상의학에 따라 얼굴로 보는 질병 4장 탈모와 아로마테라피 5장 눈 건강과 수정 안경 6장 만성비염에 효과적인 수정관리법 7장 귀 마사지와 증상별 이침 관리 8장 피로를 풀고 가벼운 질병을 고치는 손 마사지 9장 팔의 중요 치료 경혈과 수정테라피 10장 건강을 위한 발·종아리 관리법 11장 등·복부의 경줄기와 반사구 12장 얼굴 경련·비대칭 바로잡는 수정 관리법 13장 경추 이상 증후군과 온열 수정테라피 14장 건강한 어깨를 위한 오십견 처방전 15장 척추 건강을 위한 근육별 맞춤 수정테라피 16장 요통의 한의학적 관리 및 마사지법 17장 엉덩근 저하에 따른 문제와 지압법 18장 틀어진 골반 및 변형된 다리 교정요법 19장 건강한 자궁을 위한 아로마와 수정테라피 20장 복통의 원인과 복부 중요혈의 괄사요법 21장 난임클리닉 및 산전·산후관리 아이리스 박규리 대표의 글을 마치며 404 아이리스 회사소개, 수정테라피 관리 전후 사진 407 Y존 울화소통, 안면축소 - 3가지 융합테라피 관리 순서 408 부록 | 전신 근육도(전신혈관도, 전신골격, 장기도)“피부관리의 하나부터 열까지 쉽고 자세하게,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를 위한 실용·실전 가이드북!”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혼자서 관리실을 운영하기에도 벅찬 피부관리사들이 피부관리 전문 도서를 섭렵하며 최신의 이론과 경향을 습득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피부관리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관리실에 찾아오는 고객의 문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전신의 문제에 대응하는 관리 방법을 다양한 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다. 전문가 과정은 인체 근골격계의 이론과 그에 따른 각종 통증, 체형의 변화를 한의학적 내용과 연계하여 마사지 순서와 포인트를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예시하였다. 고객의 현재 건강 상태와 체질, 심리 상태까지 점검하고, 이에 따른 효과적인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관리 후 병증에 따른 운동, 스트레칭 요법이나 부족한 기운의 장기에 이로운 컬러 푸드를 알려드려 고객의 평생 건강 컨설팅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수정 - 전신 디톡스’, ‘아로마 - 병증 치유’, ‘컬러테라피 - 심리적 뇌파안정’ 등 프로그램화된 도표를 보고 3분 안에 고객의 병증에 맞는 유기농 아로마 브렌딩과 병증 개선 효과가 탁월한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인 ‘3가지 복합테라피’ 프로그램을 빠르게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다. 창업과 전문가 과정의 내용은 저자가 5년간 일선 원장님들을 대상으로 교육 후 프로그램 개편을 통하여 직접 효과를 체험한 실전 테크닉과 실용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대형 전신 근육도·경혈도·장기도를 부록으로 제공하고,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하여 학습을 구체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처음 피부관리실을 창업하는 초보자부터 혁신적인 재창업이 필요한 경영자들이 필수적으로 마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올인원’임에 틀림없다. 제품 선별 및 자리 선점의 중요성샵 오픈의 핵심은 철저히 준비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고객께 선보여 바로 금전적 이익을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부 관리실을 처음 창업하는 분들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까?소규모 창업자를 위한 조언1) 1년 이상 피부 관리실 경험을 익히고 창업하라사실 1년이란 시간이 긴 시간은 아니다. 1년 동안 피부 관리실의 흐름, 고객 응대 및 고객의 좋아하는 니즈, 관리프로그램 등을 워밍업하는 것이다.2) 오픈 전 관리 제품과 프로그램을 100% 확실히 익혀라위의 내용처럼 오픈하고 나서 문제를 아는 것보다 오픈 전에 제품 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완전히 자신 있게 본인 것으로 만든 후에 시작해야 한다.3) 입지 선정의 중요성프랜차이즈 창업 시 유의사항교육에 참가하신 분들의 창업 후 영업에 가장 어려움이 많은 점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이다.① 자신의 샵이 상권이 안 좋아 신규 고객이 유입이 안 되어 힘들다.② 주위의 저가 샵 때문에 문제가 많다.③ 수기 관리가 힘들어 힘이 덜 들고 효과가 좋은 제품이나 관리도구가 필요하다.④ 내가 가진 기술이 부족하다(브리핑 기술과 테크닉).⑤ 내 샵을 홍보할 방법이 필요하다.( 중) 창업 전 고객 맞춤형 고수익 브리핑1. 처음은 고객의 발걸음 관찰부터제일 처음 샵에 방문한 고객의 걸음걸이를 관찰하면, 좌골의 틀어짐과 신장, 방광의 기능이 허증인지 실증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다리가 벌어져 걷는 것은 신장의 기운이 허해진 것으로, 대부분 다리가 벌어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음의 신장의 기운이 허한 것은 양의 방광은 더 실증이 되어, 무겁게 느끼게 되니 다리를 끌며 걷게 된다. 그래서 신발의 옆선과 뒤가 쉽게 닳게 된다.( 중)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미술관
책들의정원 / 추명희 (지은이) / 2024.11.30
19,000원 ⟶ 17,100원(10% off)

책들의정원소설,일반추명희 (지은이)
마음이 지치고 힘든 날,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김광석의 노래에 위로받아본 적 있는가?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스크린도어에 적힌 짧은 시 한 편에 절절히 공감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지치고 힘들 때 내 마음을 달래고 대변해 주는 메시지 하나에도 깊은 위안을 받는다. 힘들수록 마음을 달래줄 밝고 행복한 작품을 보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 고통과 아픔의 시간 속에서는 나와 닮은 작품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공감이 훨씬 더 큰 법이다. 미술관에 걸린 완벽하고 화려하기만 한 것 같은 그림들도 마찬가지다. 프리다 칼로, 에드바르 뭉크, 클로드 모네 등 수 세기가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명화를 탄생시키며 우리에게 위안을 건넨 예술가들의 삶은 그들의 작품과 달리 그리 빛나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힘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예술을 찾는 지금의 우리처럼, 깊은 어둠 속에서 홀로 화폭에 자신의 모든 고통과 고뇌, 혼란을 녹여내며 상처의 시간을 견뎌내곤 했다. 자신의 삶 속으로 기꺼이 고통을 끌어안은 17인의 예술가. 그들은 빛나는 명화를 통해 위로의 말을 건넨다.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상처의 순간을 버티고 견뎌내다 보면 언젠가 당신의 삶도 작품이 될 거라고. 당신이 가진 모든 상처가 빛나는 색채로 밝아질 날이 올 거라고 말이다.서문 | 상처를 받아들일 때 삶은 더욱 숭고해진다 1장 당신의 손을 잡을 때 세상은 색채로 물들고 프리다 칼로|“인생이여 만세, 사랑이여 만만세!” 살바도르 달리|“나의 예술은 나의 뮤즈, 갈라를 통해 완성되었다” 구스타프 클림트|“오직 사랑만이 예술을 구원하리라” 파블로 피카소|“예술과 인생과 사랑은 모두 하나의 세계” 카미유 클로델|“더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많이 고통받는다” 2장 때때로 인생은 황량한 벌판 같지만 빈센트 반 고흐|“나의 그림은 외로움, 그 처절한 고통의 선물이었음을” 클로드 모네|“빛이 색채로 드러나듯 인생은 고독으로 드러난다” 에드바르 뭉크|“죽음은 공포가 아니라 축복이었다” 프란시스코 고야|“고독은 그저 삶을 집어삼키는 괴물일 뿐” 3장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 나 홀로 서서 단테이 게이브리얼 로세티|“거장의 뒤만 쫓는 것은 예술을 역행하는 바보짓” 폴 세잔|“납 같은 무기력으로 가라앉느니 차라리 그림을 그리다 죽고 말겠다” 에곤 실레|“예술이냐 외설이냐는 오직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달렸다” 앤디 워홀|“나는 깊숙하게 얄팍한 사람” 4장 우리는 먼지 한 톨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요하네스 베르메르|“아름다움이란 우리가 날마다 마주하는 일상에 있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나는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다” 로렌스 스티븐 라우리|“삭막한 풍경에 숨은 지극히 사적이고 은밀한 아름다움” 렘브란트 판 레인|“나의 주제는 바로 나 자신이었다” 사진 출처화려한 미술관 뒤편에서 찾은 진실 인간과 인생은 완벽하지 않기에 더 아름답다 쇼펜하우어도 톨스토이도 소크라테스도 말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고. 그들의 말을 믿고 거울 속에 비친 초라하고 어설픈 나를 인정해보려고 해도 말처럼 쉽지 않다. 고개만 조금 돌려보면 나를 제외한 온 세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것들투성이인 것만 같다. 세계를 감동시킨 화려한 미술관 속 수많은 명화도 그렇다. 섬세한 붓질과 조화로운 색감, 그림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피사체까지 완벽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아우라를 풍긴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한다. 액자 속 그 완벽한 그림 너머에는 우리처럼 고통 속에 몸부림친 불완전한 인간이 살아 숨 쉬었음을,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인 이들이 결국 빛나는 작품을 탄생시켰음을 말이다. 삶의 고통을 끌어안은 채 그림을 그려 나간 수많은 예술가. 어쩌면 그들은 슬픔과 괴로움, 외로움과 고독을 물감으로 작품을 만든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그저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인 고흐의 초상화에서 우리가 어떻게 깊은 고독감을 느끼고, 모네가 그린 평화로운 정원의 풍경에서 슬픔을 읽어낼 수 있겠는가. 빈센트 반 고흐, 프리다 칼로, 에드바르 뭉크…… 17인의 예술가가 건네는 위로의 말들 역사 속 수많은 예술가의 삶은 가난과 질병, 실연과 고독 등 온갖 종류의 고통으로 점철되었다. 에드바르 뭉크는 결핵으로 피를 토하던 어머니가 끝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고 다섯 살의 나이에 처음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그 또한 열세 살부터 피 섞인 기침을 하며 그림자처럼 자신을 따라다니는 죽음을 평생 두려워했지만 어느 순간 그는 고백했다. “나의 모든 작품은 질병에 대한 사색에서 비롯됐다. 두려움과 고통이 없었다면 나의 삶에는 방향키가 없었을 것이다.” 멕시코의 위대한 화가 프리다 칼로 또한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세 번의 유산과 서른 번이 넘는 수술,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의 외도 등 마치 신이 인간에게 내린 저주라 할 만큼의 수많은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그녀는 끝끝내 붓을 내려놓지도, 고통에 무릎 꿇은 채 모든 걸 포기하지도 않았다. 어린 시절 겪은 사고와 유전병 때문에 150센티미터 남짓한 키로 평생 지팡이를 짚고 다닌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열두 대귀족 가문 출신의 그는 체면을 중시하는 아버지에게 평생 외면당했고, “장애가 없었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라 한탄하며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고 외면했다. 하지만 말로써는 스스로를 위로하지 못했던 그도 그림을 통한 내면 치유는 멈추지 않았다. 로트렉은 1889년 몽마르트 언덕에 개장한 클럽 물랭 루주에서 온갖 치장을 한 채 모인 이들의 화려한 모습 속에 숨은 낡고 지친 인간 본연의 모습을 포착하며 이런 말을 남겼다. “인간은 추하다. 그 추함 속에 매혹이 있다. 그래서 삶은 아름답다.” “가장 어두운 밤도 언젠가 끝나고 해는 떠오를 것이다” _빈센트 반 고흐 내면의 아픔을 인정하고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명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위로가 아닐까? 1889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로 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은 프랑스의 어느 한 정신병원에서 완성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은 대부분 그가 병실에 갇혀 있을 때 탄생했다. 소용돌이치는 듯한 붓 터치와 어둡고 강렬한 색채는 그림이 완성된 바로 다음 해에 고흐가 어느 벌판에서 고독 속에 홀로 생을 마감하리라는 사실을 슬쩍 예고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림 한구석에서 마을을 비추는 초승달의 환한 빛은 밤하늘을 어둠으로만 뒤덮지 않겠다는 고흐의 굳은 의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말을 남겼다. “언젠가 이 그림들이 물감값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될 날이 오겠지.” 평생 어떠한 찬사나 인정도 받지 못한 채 고독 속에서 생을 마감한 고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는 그에게 이런 말을 건네고 싶어진다. 당신의 말이 옳았다고. 우리는 당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당신의 보낸 어둠의 시간이 어떤 명작을 탄생시켰는지 알고 있다고 말이다. 고통을 이겨낸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찬사와 감탄을 보내듯, 오늘은 인생이라는 액자에 걸린 당신의 지친 하루에게 위로를 보내보자. 상처라는 이름의 도화지 위에 위로와 희망의 물감을 덧칠하다 보면 우리의 삶도 어느새 명화로 재탄생할 것이다.열여덟 살의 그녀는 통증보다 더 고통스러운 지루함과 싸우며 깨달았다. 지루함을 이겨낼 무언가를 찾아내지 않으면 그냥 빨리 죽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사진관을 운영하며 손기술이 좋았던 기예르모는 프리다가 금속 코르셋을 끼고 누운 자세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특수 이젤을 제작해주었다. …… 병실 벽에 자신의 그림들이 하나둘 채워질수록 우울한 분위기는 물론 그녀 마음속 먹구름도 걷히는 듯했다. 문득 그녀는 어쩌면 그림이 자신을 구원해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들떴다. 폐허가 된 그녀의 삶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내리쬐고 있었다._〈프리다 칼로|“인생이여 만세, 사랑이여 만만세!”〉 중에서 ‘아, 저 사람들이 〈지옥의 문〉을 조각하고 있는 나의 존재를 알까?’ 아버지의 말이 옳았다. 카미유는 로댕의 동반자이자 뮤즈이면서 동시에 그의 일을 해주는 일꾼으로 전락했다. 때때로 저녁이 되면 그녀는 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고 머리는 먼지투성이에다 신발 속에는 돌가루와 진흙 덩이가 가득했다. 그녀는 세 곳의 아틀리에를 바쁘게 뛰어다녔고 이따금 로댕을 위해 몇 시간 동안 모델을 서기도 했다. 아버지가 가끔 “지금 무슨 작품을 작업하고 있느냐”고 물을 때면 잊고 있던 회의감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_〈카미유 클로델|“더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많이 고통받는다”〉 중에서 “혼자 산책을 했어. 거센 비바람을 맞고 서 있는 나무를 보았지. 비할 데 없이 씩씩해 보이더구나. 주변 오두막과 모든 것이 다 비바람에 쓰러졌는데 그 나무는 씩씩하게 버텨내더라. 그걸 보고 느꼈지. 아무리 평범한 인간이라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 낸다면 그 내면에 비범함이 있다는 걸.”그는 시엔을 잃은 상실의 고통을 오로지 자연의 말 없는 위로 속에서 혼자 견뎌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 정말로 비범해져 갔다. 그는 더욱더 대상을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느끼는 대로 그려나가기 시작했다._ 〈빈센트 반 고흐|“나의 그림은 외로움, 그 처절한 고통의 선물이었음을”〉 중에서
막심 고리키의 인간주의
역락 / 이강은 (지은이) / 2021.06.14
10,000

역락소설,일반이강은 (지은이)
초기 단편에서 마지막 대작에 이르기까지 고리키의 인간주의는 많은 변화와 심화를 보여준다. 이 책은 고리키의 인간주의에 대한 철학적 논증이라기보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면서, 작가의 새로운 전기적 자료들을 수렴하고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특히 구체적인 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고리키의 인간주의의 다양한 면모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과 고리키 작품을 다시 읽으며,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과 더불어 당당한 인간에 대한 동경을 품은 고리키, 그리고 동시에 냉엄하고 ‘그 어떤 신화도 없이’, 어쩌면 인간에 대한 증오와 혐오까지 품어 안은 채, ‘좔코’, 라고 안타까운 연민의 마음을 토로하는 작가 고리키를 진심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21세기의 새로운 인간주의는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21세기, 다시 읽는 고리키 아름답고 순결한 삶을 찾아서 그 어떤 신화도 없이 세상 속으로, 당당한 인간으로 ‘보샤키’와 ‘당당한 인간’ 위로와 진실, 페쉬코프와 고리키 이데올로기와 문화 혁명적 인간과 집단적 인간주의 혁명문학과 건신주의 민족문화와 계몽 혁명과 새로운 인간주의 『시의에 맞지 않는 생각들』 『1922-1924년 단편집』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사유 『클림 삼긴의 생애』와 이념적 인간의 운명 21세기 인간주의를 위하여 주요 참고문헌21세기, 다시 읽는 고리키 전기 작가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로맹 롤랑은 고리키를 가리켜 ‘구세계와 신세계’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다고 했다. 무너져가는 전제주의의 시대에 태어나 격렬한 혼란과 사회주의 혁명을 체험하고 새롭게 탄생한 소련에서 생을 마감한 고리키의 생애를 돌아보면, 로맹 롤랑의 말은 이해되고 남음이 있다. 더구나 어린 시절에 고아가 되어 초등학교 문턱을 넘어본 것 외에는 정규 교육이라고는 전혀 받아본 적이 없고, 온갖 하층 직업을 전전하며 러시아 전역을 맨발로 떠돌다가 불현듯 쟁쟁한 러시아 문단의 기린아로 등장하여 혁명기 러시아 문단의 제 일선을 지켰고, 말년에는 노벨상 후보로 수차례 지명되고 소련작가동맹의 초대 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20세기 문학사에 뚜렷하게 아로새겨진 고리키 문학의 역정을 알게 되면 로맹 롤랑의 말은 더더욱 의미심장하게 들려온다. 고리키의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시코프(Алексей Максимович Пешков, 1868-1936)다. 그는 러시아 중부 지역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고리키’는 러시아어로 ‘고통스러운, 쓰라린’이라는 의미다. 막심 고리키(Максим Горький), 그러니까 ‘최대로 고통스러운 사람’이라는 뜻으로 들리는 이 필명보다 더 강렬하게 그의 삶과 문학을 표현하는 말이 또 어디 있을까? 세 살 때 아버지가, 그리고 열한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에게 맡겨진 어린 알료샤(본명 알렉세이의 애칭)는 초등학교 2학년을 채 마치지 못하고 세상에 나가 온갖 하층 직업을 전전하며 부랑자처럼 러시아를 떠돌아다녀야 했다. 그런 그가 맞닥뜨렸던 쓰라리고 잔혹한 러시아 현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삶과 현실에 대한 비극적인 인식, 그것이 바로 ‘막심 고리키’라는 필명에 함축되어 있다. 고리키 문학은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담고 있다. 초기 단편에서 주로 그려진 떠돌이 부랑자들, 그리고 중기의 혁명적 노동자상, 그리고 후기 작품에 그려진 다면적인 내면을 지닌 다채로운 인물들은 당대적 인간상을 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의 본질과 그 삶과 운명에 대한 다양한 통찰과 깊은 연민을 보여준다. 고리키는 모든 이데올로기적 입장과 갈등, 이데올로기의 탄생과 발전, 운명을 추적하면서 어떤 이데올로기의 몰락이나 승리를 노래하기보다 인간의 이데올로기적 삶의 불가피성, 그 구조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보여줄 뿐만 아니라 독자의 눈앞에 다양한 프리즘을 설정해놓음으로써 현란한 이데올로기의 세계를 독자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라는 적극성을 요구하고 있다. 클림 삼긴이라는 매우 어렵고 곤혹스러운 시점구조는 작가 자신의 시점을 엄격하게 제한할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이데올로기적 시점도 작품의 가치체계를 완전히 점거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마치 ‘피의 일요일 사건’에 참담해 하면서 한 사내가 내지르는 외침과도 같다. “이젠 없어. 어떤 전설도, 그 어떤 전설도!”, “없어, 없다고. 그 어떤 꾸며낸 이야기도!” 이 외침은 클림 삼긴의 생애에서 ‘그 어떤 이데올로기적 신화도 더이상 없다’는 울림이 되고도 남는다. 하지만 고리키의 마지막 외침을 이데올로기적 회의주의로 귀착시켜 이해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신화를 만드는 일일 것이다. 어떤 이데올로기에 대해서도 냉정한 객관성을 유지하고 독자 자신의 눈을 활성화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이데올로기 허무주의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데올로기 속에서 이데올로기 바깥으로, 그리고 다시 안으로’의 부단한 각성과정을 요구하는 최후의, 그리고 최고의 작가의식이며, 그 작가의식 자체가 인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자 구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고리키가 작가로서, 혁명가로서, 사상가로서 감당한 역사적 체험의 크기는 가히 세계사적 진폭을 가진 것이었다. 고리키 문학은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힘차게 박차버리고, 진흙 구덩이와 덤불을 헤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위한 아름답고 대담하며 순결한 새로운 세계를 꿈꾼 동경과 갈망의 문학이다. 물레방아처럼 힘차게 돌아가는 축제 같은 삶에 대한 뜨거운 긍정과 저항, 그리고 그 세계를 향해 고리키는 생애 마지막까지 거듭 새로운 모색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고리키가 그 정점에서 보고 있는 것은 다시 또 ‘다른 세계’, ‘또 다른 인간주의’였다. 이제 우리는 고리키의 인간주의가 탄생하여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초기 작품에서 후기 작품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살펴볼 것이고, 그 복잡하며 다채로운 양상을 통해 오늘날 21세기에 우리가 모색해야 할 새로운 인간주의의 면모를 가늠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
진인진 / 다카타 간타 (지은이), 김도영 (옮긴이) / 2019.08.01
15,000

진인진소설,일반다카타 간타 (지은이), 김도영 (옮긴이)
대한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0권. 3~6세기 ‘전방후원분’ 유적형태가 고대국가 형성과정과 조응하여 발전하는 과정에 해당하는 한반도-일본 교류사를 종래의 왜왕조 중앙정부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한반도의 교류관계에 주목했으며, 한일교류사의 시각을 일본중심이 아닌 한반도 중심으로 반전시켰다는 중요한 특징을 가진다.일러두기 4 서장 새로운 한일관계사를 향하여 8 제1장 한과 왜의 관계 - 야요이시대 후반~4세기 36 제1절 본격적인 교섭 - 야요이시대 후반 37 제2절 연동하는 교역항 50 제3절 왕권 간 통교의 시작 60 제4절 ‘기술혁신의 세기’를 향하여 75 제2장 다양화하는 관계 - 5세기 전반 82 제1절 왜계고분으로 본 백제, 영산강유역과 왜 83 제2절 금관국의 동요와 신라, 왜 98 제3절 대가야의 대두와 왜 110 제4절 왜왕권과 지역사회 119 제5절 외교의 참가와 독자적 교섭 - 북부 규슈 126 제6절 네트워크의 활용 - 세토우치 132 제3장 왕권의 흥망과 관계의 재편 -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144 제1절 백제의 멸망·부흥과 왜 146 제2절 신라의 대외전략과 왜 156 제3절 대가야의 비약과 왜 165 제4절 대가야의 쇠퇴와 왜 173 제5절 한반도 정세와 왜의 움직임 190 제6절 기비 사회와 왜왕권의 확집 192 제7절 왜왕권에 의한 외교권 장악- ‘이와이의 난’을 둘러싸고 205 제4장 한반도의 전방후원분이 말하는 것 - 영산강유역과 왜 218 제1절 영산강유역의 전방후원분이란 219 제2절 영산강유역 두 개의 묘제 226 제3절 교통로와 전방후원분 235 제4절 전방후원분이 축조된 배경 245 종장 한일관계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254 사진제공기관 271 후기 273 옮긴이의 말 277일본의 고분시대 한일교류사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제공하는 고고학 연구서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이 번역 발간되었습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는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 준교수로 재직중인 다카타 간타(高田貫太)의 2017년 저작인 『海の向こうから見た倭?』(講談社)를 저자의 후학인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김도영 박사가 번역한 책입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대한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0권이기도 합니다. 저자인 다카타 간타 교수는 2005년 『日本列島 5,6世紀 韓半島系 遺物로 본 韓日交涉』으로 우리나라 경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한일관계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온 중견 고고학자로서 2014년 『古墳時代の日朝?係: 新羅?百??大加耶と倭の交?史』를 저술하여 10여년 간의 성과를 집대성했으며, 이번에 발간된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기존의 연구성과를 일반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편집하고 추가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3~6세기 ‘전방후원분’ 유적형태가 고대국가 형성과정과 조응하여 발전하는 과정에 해당하는 한반도-일본 교류사를 종래의 왜왕조 중앙정부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한반도의 교류관계에 주목했으며, 한일교류사의 시각을 일본중심이 아닌 한반도 중심으로 반전시켰다는 중요한 특징을 가집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매우 평이하고 친근한 문체로 작성되었으며, 서문에서 본문 서술 내용을 별도로 ‘스케치’해서 제시하는 등 고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배려가 돋보이며, 서술 방식에서도 저자가 직접 유적을 찾아보거나, 발굴조사에 참여하는 과정 등에 대한 경험담을 소개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3세기 말 야요이시대 말에서 6세기에 이르는 과정을 모두 5개 장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는데, 1장부터 3장은 야요이시대 후반~4세기, 5세기 전반, 5세기후반~6세기 전반으로 시기를 구분하였고, 4장은 한반도 영산강 유역에서 발견된 전방후원분에 대한 저자 고유의 해석을 제시합니다. 결론인 종장에서는 한일관계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저자의 소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제시되는 내용마다 한반도와 일본의 유적, 유물을 다채로운 도판 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있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형도 또한 적절하게 배치되어 고고학 사전지식 없이도 쉽게 저자의 논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이 “국가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하면서, 지역과 민간, 그리고 개인 수준의 다원적인 관계사를 풍부하게 그려갈 수 있다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실마리가 희미하게나마 보이지 않을까” 기대하는 저자의 소망을 한국과 일본의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비대칭의 흔적
시인동네 / 김익진 (지은이) / 2022.03.31
10,000

시인동네소설,일반김익진 (지은이)
시인동네 시인선 172권. 시인이자 한 사람의 과학자가 시도하는 은밀한 연금술. 김익진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한서대학교 항공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익진의 시는 예술과 과학의 연결이 아니라 예술이 과학을 상보하고 과학이 예술을 상보해가는, 서로가 서로를 넘어서면서 어느 쪽의 색깔도 고집하지 않는 내면적 사유의 실천이다. 가시적이면서 객관적인 세계에 대한 깊은 인식이 돋보이는 김익진의 이번 시집은 시의 영역을 우주까지 한층 넓혀 놓았다고 할 수 있다.제1부 별에서 보면13/예민한 언어14/시작도 끝도 없다16/당신은 소수19/비대칭의 흔적20/양자 우주22/세입자가 불을 켰을 때24/한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26/우리가 하지 않은 일들28/더 스테이션30/하늘은 내 어깨를 부수고 있지만32/떨림의 근원34/마이크로 코스모스35/오래된 독수리 뼈에 시를 뱉으며36/깊은 우주38/수백억 광년의 사랑40/퍼레이드의 근거42/양자물리 사랑44/마음은 탐험되지 않은 은하46/작은 벌레48 제2부 새들은 오지 않았다51/요나처럼52/화학은 무정부주의자54/별자리를 유지하라56/우리는 작은 액정만 본다58/소금60/견딜 수 없다61/숲의 랩소디62/잘못된 포크를 사용하는 이유64/신은 불완전하다66/우주의 이중성68/겨울밤69/빈 행성의 공포70/겨울 산72/수학은 악기다74/하늘이 궁금하다76/낮잠78 제3부 알 수 없는 미래81/나의 계정82/세렝게티84/당신86/지구가 하나이기 때문에87/SNS 사랑88/하늘은 음모를 꾸미지 않는다90/우연히 만나던 날92/나쁜 생각으로 눈이 떠질 때94/만남도 없는 이별95/도발적인 상상96/달은 당신을 근심에 빠뜨린다98/예쁜 여자100/사랑의 중력102/어둠이 곁에 앉았다103/계약104/맥박106/귀향108 해설 신상조(문학평론가) 109그동안 김익진 시의 해설은 일관되게 시인의 외적인 경력을 밝히는 데서부터 시작되어 왔다. 물론 그것이 독일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항공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으로서는 다소 특이한 이력 때문만은 아니다. 시인의 소박한 일상과 개인적 체험을 서정적으로 형상화한 첫 번째 시집 『회전하는 직선』에서부터 예술의 전유물인 상상과 과학의 전유물인 기술의 접목이 뚜렷해서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시에서 ‘확률’이나 ‘기하학’, ‘양자물리학’과 같은 용어들이 일반적이지도 않거니와, 무중력이거나 중력의 시공을 유영하는 것과 관련한 우주적 명제들이 김익진의 시를 뒷받침하는 사유와 인식의 틀이 되어 왔음은 분명해 보인다. 흔히 ‘우주적 상상력’으로 일컬어지는 김익진 시의 특이성은, 그의 시를 설명하는 구심점이자 중력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과 예술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려는 시도는 이 둘 사이에 우열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상 과학은 정신적 능력이 없음을 은연중 지적함으로써 예술의 편에 서는 방식이다. 이는 지식과 논리보다 직관적 통찰이나 감성적 문체를 편애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김익진의 시는 예술과 과학의 연결이 아니라 예술이 과학을 상보하고 과학이 예술을 상보해가는, 서로가 서로를 넘어서면서 어느 쪽의 색깔도 고집하지 않는 내면적 사유의 실천이다. 세상은 시인과 과학자로 나뉘는 게 아니라 자아라는 소우주에 주목하는 내향성을 가진 자인가 아닌가에서 그 유별함이 드러난다. 한편으로 시인은 모든 시편을 자신이라는 소우주로 채울 수 있지만 그의 기량이 탁월하게 드러나는 형식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가 자신의 내면을 어떻게 전달하고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으로 자신에게 익숙한 도구를 선택함은 일견 당연하게 여겨진다. 시에서 과학은 낯선 도구다. 낯선 도구는 낯선 예술을 만든다. 김익진에게는 우주적 상상력이야말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형식인 셈이다. 지구의 절반은 밝음 다른 한쪽은 어둠 무한대 하늘 끝자락 무게의 변화 없는 회전 속, 나를 잡고 있는 궤도 반복되는 일출 약간은 쓸쓸한 감옥 권태와 지루함, 중력에 잡힌 삶 그러니 서로 사랑하라 하지요 우리의 춤은 왈츠보다 큰 공간의 음악, 아담의 노래 어둠 속으로 날고 있는 궤도는 혼돈 뒤에 고요함 비대칭의 흔적 ― 「비대칭의 흔적」 전문 시집 제목으로 삼은 작품이기도 한 「비대칭의 흔적」은 과학과 문학이 접목된 김익진 시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비대칭은 대칭이 아닌 것, 또는 대칭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물처럼 양이 증가한다고 행복이 증가하는 건 아니지만 급감하면 고통을 주거나, 있을 땐 소중함을 모르는데 잃고 나면 회복하기가 어려운 건강 등은 비대칭의 실제적 사례다. 이러한 사전적 지식에도 불구하고 김익진 시에서의 비대칭이 갖는 의미는 모호하다. 이 모호함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한 편의 영상을 보듯이 이 시를 동적인 이미지로 시각화한 후 그것을 지켜보는 상상을 할 필요가 있다. 요컨대 시의 1연과 2연은 지구를 타자로 설정한다. 그런 후, 지구를 한 초점으로 하면서 지구 주위를 도는 타원 궤도에서 가장 먼 지점인 원지점에 위치한 시선으로 지구를 느리게 비추고 있다. 「비대칭의 흔적」과 유사한 방식의 작품으로써 미디어 예술가 샘 테일러 우드(Sam Taylor-Wood)의 동영상을 들 수 있다. 이 작품은 탁자 위에 과일을 쌓아놓고 그것이 점점 썩고 메말라서 사라지는 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하여 60배속으로 빠르게 돌린 영상물이다. 과일에 서서히 푸른곰팡이가 피고 진물이 흐르고 구더기와 파리가 들끓다 사라진 후, 진물도 마르고 과일의 흔적만 검은 상흔으로 남은 이 작품의 제목은 〈정물화Still Life〉(2001)다. 카메라와 시간을 이용한 이 미디어 예술을 힌트 삼아 이제 우리는 김익진의 시를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시의 눈이 우주적 거리의 외부에서 카메라처럼 비추고 있는 지구는 무한대의 공간 속에서 고요히 떠 있다. 그러나 실상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번씩, 서쪽에서 동쪽으로 어마어마한 속도로 회전하는 하나의 구체(求體)이다. 영상은 문학에 소리를 덧입히지만, 반대로 김익진의 시는 소리를 철저히 소거한 채 정적인 움직임만을 보여준다. 그것은 “공간의 음악,/아담의 노래”이므로 실로 우리의 가청권 밖이다. 지구의 외부를 향하던 시선은 지구 내부의 ‘나’로 초점을 이동한다. 소리가 소거된 영상 속에서 중력에 사로잡힌 ‘나’는 우주적 시공간과 동일시되는 ‘우리’로 확장되고, 우주의 리듬과 동일시된 ‘우리’는 다시 인류의 기원인 ‘아담’으로 수렴된다. 과학이 논리를 초월하는 순간 과학은 시가 된다. 비대칭이라는 실제적 조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그러니 서로 사랑하라 하지요”라는 시의 전언을 교훈이 아니라 공감의 정서로 감각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신비로움에 있다. 지구의 중력은 달에 비해 6배다. 지구에서 물건이 낙하하는 속도가 달의 여섯 배라는 말과도 같다. 시는 이러한 지구의 중력에 잡힌 삶을 한계의 다른 이름인 ‘감옥’이라고 표현한다. 중력을 벗어날 수 없는 지구는, 아니 한계를 지닌 아담으로 대표되는 인간은 과거의 흔적에 불과한 존재로써 현재를 살다가, 부재로 인한 상실감을 후손에게 유산으로 남기고 가는지도 모른다. 이렇듯 김익진의 시는 과학 기술이 문학에 유비적 사고의 영감을 전해주는 양상을 나타낸다. 정리하자면 「비대칭의 흔적」에서 ‘비대칭’은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아가는 존재의 유한성을, ‘흔적’은 존재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을 환기한다. 시는 유한한 존재들의 한계와 소멸의 비애를 말하려 우주 속의 지구를 거대하고 단순한 형태로 조망한다. 그것은 실재를 초과하지만 이미지로 구축된 가상의 시뮬라크르((simulacre)가 아니라 실재 그 자체다. 그리고 이러한 설정은 우리에게 마치 사차원의 세계에서 유영하는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 시인의 산문 꽃잎에 물방울이 매달려 있다. 고요하다. 곧 터질 듯 미세 입자로 가득하다. 꽃은 고요하지만 단호하다. 우주는 격렬함 이전의 순간처럼 소용돌이치고 태초의 시간은 이미 먼 곳에 가 있다. 선과 점 사이에서 나는 언제나 이별 중 기다림은 우주의 에코, 모든 과거는 개인적인 신화일 뿐이다.지구본에 점을 찍은 후우리가 있던 곳을 측정해 본다처음 만난 곳 : 37.06° N, 124.5° W첫 데이트 : 37.09° N, 124.92° W첫 키스 : 37.16° N, 124.97° W첫 번째 사랑 : 37.07° N, 124.02° W첫 번째 그날 밤 : 37.01° N, 124.01° W첫 번째 휴가 : 33.21° S, 132.0° EEWSN을 모아 보면우리는 점으로 뭉쳐 있다― 「별에서 보면」 전문 수학은 형식의 특성을 적절하게 사용한다W = 지혜, l = love, s = speech라고 말하면W (l, s) = Wl + Ws지혜가 l과 s의 질적 변화로 작용하면W (l, s) = Wl * Ws지혜는 승수로 작용하지만승수와 질적 변화로 작용하면 까다롭다물리적 대표자가 없는 지혜어려워 보이는 것은 더 많은 동사의 추가로다른 동사를 형성하는 것이들 동사에는 포함된 내용의 전체 목록은 없다걷기와 달리기가 비슷한 특성을 갖고에스코트와 에스크로가 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다수학은 예민한 언어다― 「예민한 언어」 전문 당신은 별똥비가 내리는은하계 옥상에 산다게으른 해는 산 뒤로 떨어지고어둠이 기어 나와도시의 가로등을 감싸고 있다도심은 수직으로변두리는 수평으로불빛이 씀벅거린다세입자가 불을 켰을 때지구의 흑점이 반짝거렸고우주에 불빛 하나가 추가되었다세입자가 월세를 미루자지구는 채무자가 되었고우주의 잔고가 줄어들었다세입자의 불은 우주의 중심,성스러운 특사이제 사랑은 지구에서 드문 기술당신이지구의 주인임을 보여라― 「세입자가 불을 켰을 때」 전문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2 : 비유와 기적 (유치부 지도자용 팩)
두란노 / Lifeway Kids (지은이), 권혜신 (옮긴이), 김병훈, 류호성, 정희영 (감수) / 2018.09.27
22,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Kids (지은이), 권혜신 (옮긴이), 김병훈, 류호성, 정희영 (감수)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연대기적 흐름에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성경 공부 교재, 의 유치부 지도자용 패키지이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복음적 교육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활동 자료를 담았다. 모든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며 복음 초청으로 이어진다. 새롭게 추가된 '복음 초청 영상'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한 다양한 활동으로 매 과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이끈다. 총 12권의 시리즈 중 여덟 번째 책인 에서는 복음서의 말씀을 따라가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와 행하신 기적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농부, 선한 사마리아인,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알려 주셨다. 또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고 물 위를 걸으시며,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심으로써 하나님의 아들(메시아)이심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영광과 권능 가운데 임하신 성자 하나님이시다. 지도자용 팩에는 설교.율동.카운트다운 영상과 음원, 악보, 성경 이야기 그림 자료와 암송PPT 등 각종 시청각 자료와 가정 통신문 등의 부모 교육 자료가 들어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교사와 부모를 돕는 각종 자료('지도 가이드 영상', '어린이와 나누는 믿음의 대화' 등)를 이용할 수 있다.1단원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 1 씨 뿌리는 농부 비유 2 용서할 줄 모르는 종 비유 3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4 3가지 비유 5 바리새인과 악한 비유 6 악한 농부 비유 2단원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 7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어요 8 예수님이 하늘의 떡을 주셨어요 9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셨어요 3단원 고치시는 예수님 10 예수님이 중풍 병자를 고치셨어요 11 예수님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셨어요 12 예수님이 여인을 고치시고 소녀를 살리셨어요 13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셨어요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영상 찬양 율동 영상 [패키지 자료] * 컬러 인쇄물 1. 성경 일러스트 2. 복음 초청 가이드 - 나를 위한 하나님의 멋진 계획 * DVD-ROM 1. 가스펠 준비 1) 찬양(‘하나님 나라는’, ‘기적’, ‘나사로야 나오라’) · 음원 AR, MR MP3 · 율동 영상 MP4 · 악보 PDF · 트랙 정보 PDF 2) ‘마음 열기’ 활동 자료 · 8과 오병이어 PDF 3) 카운트다운 영상 · 1단원 래프팅 MP4 · 2단원 운동 경기 MP4 · 3단원 미술 시간 MP4 2. 가스펠 설교 1) 가스펠 프로젝트 ‘하나님의 구원 계획’ 영상 · 하나님의 구원 계획 영상(더빙) MP4 2) 설교 영상 · 1~13과 설교 영상(더빙) MP4 3) 이야기 성경 일러스트 · 1~13과 일러스트 JPG · 1~13과 일러스트 PDF 4) 성경의 초점 & 단원 암송 · 1~3 단원 PPT · 1~3 단원 PDF 5) 암송송 악보(수 1:9; 사 33:22) · 1~3 단원 암송송 악보 PDF 6) 복음 초청 · 나를 위한 하나님의 멋진 계획 PDF · 나를 위한 하나님의 멋진 계획 영상(더빙) MP4 3. 가스펠 소그룹 1) ‘말씀 놀이’ 활동 자료 · 1과 4종류의 땅 PDF · 2과 금전 등록기 PDF · 2과 도장 찍기 PDF · 4과 잃어버린 것 PDF · 5과 바리새인과 세리 PDF · 6과 선지자 주사위 PDF · 7과 항아리 PDF · 8과 보리떡 5개 물고기 2마리 PDF · 9과 예수님 PDF · 9과 예수님과 베드로 PDF 4. 기타 1) 가정 통신문 · 1~13과 가정 통신문 DOC · 1~13과 가정 통신문 HWP 예수님을 만나는 여덟 번째 이야기 비유로 말씀하시고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의 아들,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연대기적 흐름에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성경 공부 교재, 《가스펠 프로젝트_신약2 비유와 기적》의 유치부 지도자용 패키지이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복음적 교육 목표에 따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활동 자료를 담았다. 모든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며 복음 초청으로 이어진다. 새롭게 추가된 ‘복음 초청 영상’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한 다양한 활동으로 매 과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이끈다. 총 12권의 시리즈 중 여덟 번째 책인 신약2 비유와 기적에서는 복음서의 말씀을 따라가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와 행하신 기적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농부, 선한 사마리아인,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알려 주셨다. 또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고 물 위를 걸으시며,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심으로써 하나님의 아들(메시아)이심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영광과 권능 가운데 임하신 성자 하나님이시다. 지도자용 팩에는 설교.율동.카운트다운 영상과 음원, 악보, 성경 이야기 그림 자료와 암송PPT 등 각종 시청각 자료와 가정 통신문 등의 부모 교육 자료가 들어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교사와 부모를 돕는 각종 자료(‘지도 가이드 영상’, ‘어린이와 나누는 믿음의 대화’ 등)를 이용할 수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지도자용 팩의 특징] 연대기 성경 공부 교재 연대기적 흐름 속에서 성경의 메시지를 배웁니다. 그리스도 중심 모든 성경 이야기는 예수님 생각하기(그리스도와 연결)로 마무리합니다. 교리 기반 교육 단원별로 주어지는 성경의 초점은 교리문답 형식으로 신학적 주요 주제를 담았습니다. 시청각 자료 활용 지도자용 팩의 영상 자료(이야기 성경(더빙), 카운트다운), 그림 자료(주제별 이미지, 활동 자료 연대표), PPT 자료(암송, 성경의 초점 등), 음원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연령별 발달을 고려한 구성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전인적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합니다. 단원별 각 과별 반복 학습 단원별 암송, 성경의 초점을 단원 내에서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하며 익힙니다. 믿음과 삶의 적용 단편적 성경 학습이 아닌 삶으로 체화되도록 매 과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기록장에서 묵상한 내용을 표현하는 훈련을 합니다. 가정과 연계 매 과마다 제공하는 메시지 카드에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소개합니다.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부모 주도하에 성경 들려주기를 권장합니다. 같은 커리큘럼의 성경 공부를 하면 교육 효과가 극대화 되고 가족 간의 신앙 교류가 활발해 질 것입니다. 접근성을 높인 교사 교육 자료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홈페이지 동영상 교육 자료로 교수 지침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관계의 미술사
앵글북스 / 서배스천 스미 (지은이), 김강희, 박성혜 (옮긴이) /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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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북스소설,일반서배스천 스미 (지은이), 김강희, 박성혜 (옮긴이)
숙명의 관계인 라이벌을 탐구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술 비평가 서배스천 스미는 미술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 네 쌍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한 편의 소설처럼 풀어낸다. 그가 선택한 여덟 명의 예술가들은 팽팽한 긴장감과 경쟁이 깃든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창작의 세계로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들의 관계는 그들이 추구하던 예술과 일촉즉발의 순간을 맞게 된다. 싹텄던 친밀감은 한순간 깨지고, 배신의 아픔은 위대한 변혁의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출간 즉시 수많은 미술 비평가와 미디어로부터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천재 예술가들의 뿌리가 된 관계를 다룬 매우 훌륭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은 <관계의 미술사>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로 판권이 계약되며 북미와 유럽 전역의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우정과 경쟁이라는 미묘한 경계를 양분으로 어떻게 예술이 탄생하고 꽃 피우는지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창조적 영감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예술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과 깊은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관계의 미술사 도판 들어가며 01. 마네와 드가 - 찢어진 초상화 초상화는 누군가를 읽어내는 작업이다. ‘진실에 대한 감수성’이라는 면에서 마네는 불안으로 가득한 가식의 변장 놀이로, 드가는 진실을 꿰뚫어 가면을 벗긴다는 자세로 초상화를 대한다. 그리고 마네는 드가가 그려준 초상화를 찢어버린다. 과연 그는 초상화에서 어떤 진실을 본 것일까? 02. 마티스와 피카소 - 위험한 미치광이들의 전시실 새로운 미술 사조는 예술가의 개성이 확고하게 정립되어 자신의 틀을 깰 뿐 아니라, 다른 개성과 맞붙어 고투하며 관습들을 굴복시켜야 태어난다. 직관적 입체주의자이자 '야수들의 야수' 마티스와 상징적 해체주의자이자 ‘욕망으로 충만한 고양이 피카소'는 근본적인 독창성을 배경으로 치열한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03. 플록과 드쿠닝 - 같은 영혼을 가진 상상 속의 형제들 뉴욕의 시다 태번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술을 마시던 폴록과 드쿠닝은 화가와 비평가, 화상들 사이에서 철학이자 일종의 강박관념이었던 ‘위대함'이라는 것에 걸맞는 예술가들이다. 우연을 캔버스로 끌어들여 물감의 모든 움직임을 사방으로 해방시킨 폴록과 비범한 재능으로 즉흥성을 신명으로 표현한 드쿠닝은 자유분방한 풍경 안으로 새로운 시대를 초대한다. 04. 프로이트와 베이컨 - 도난당한 초상화 도난당한 초상화는 거기에 없다. 하지만 그림은 그 자체로 거기에 존재한다. 이러한 역설은 화가와 모델의 관계를 바라보는 두 대가의 시선에서도 드러난다. 강렬한 친밀감과 객관적인 관찰을 옹호하는 프로이트와 약간의 간격과 무제한의 자유를 주장하는 베이컨은 영원히 만날 수 없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평행선과 같은 관계를 보여준다. 참고자료마네와 드가, 마티스와 피카소, 폴록과 드쿠닝, 프로이트와 베이컨 "천재 예술가들의 창조성을 깨운 ‘친밀함의 영역’을 섬세하게 포착한 가장 지적인 미술사"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저자 ★★★아마존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전 세계 14개국 번역 출간★★★ ★★★퓰리처상 비평 부문 수상 작가★★★ “퓰리처상을 수상한 예술 비평가 서배스찬 스미의 『관계의 미술사』는 예술가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혼돈에서 벗어나 천재가 되는 고귀한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데 성공한 흔치 않은 책이다.” - 「이코노미스트」 “친구는 가까이, 하지만 적은 더 가까이 둬라.” 2016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 우리는 지금처럼 빠르게 실생활에서 4차 산업 혁명을 경험하게 될 거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로봇 공학, 사물 인터넷 등은 이제 실생활에서 친구나 지인의 자리를 조금씩 대체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로 완전히 대체되는 세상이 정말 올까?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인간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주변인들과 관계를 맺으며 일상을 채운다. 그리고 주변인에는 친구뿐 아니라 라이벌도 포함된다. 영화 의 돈 콜레오네는 “친구는 가까이, 하지만 적은 더 가까이 둬라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라고 아들 마이클에게 가르쳤다. 이 말에서 적을 라이벌로 고친다면 바로 미술사에서 기념비적인 발자국을 남긴 네 쌍의 예술가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적용할 수 있다. 여덟 명의 천재가 절망과 혼돈을 넘어 시대를 바꾼 예술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가장 인간적인 미술사’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 예술가들인 에두아르 마네와 에드가 드가,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 잭슨 폴록과 윌렘 드쿠닝, 루치안 프로이트와 프랜시스 베이컨은 서로에게 친구이자 라이벌이다. 이들 여덟 명의 예술가는 각각의 라이벌에게 우정과 경외, 질투와 욕망, 야망과 절망의 감정을 느낀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에 변화를 가져온 가장 획기적이고 생산적인 관계의 핵심은 바로 라이벌이다. 이 책 『관계의 미술사』는 바로 숙명의 관계인 라이벌을 탐구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술 비평가 서배스천 스미는 미술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 네 쌍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한 편의 소설처럼 풀어낸다. 그가 선택한 여덟 명의 예술가들은 팽팽한 긴장감과 경쟁이 깃든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창작의 세계로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들의 관계는 그들이 추구하던 예술과 일촉즉발의 순간을 맞게 된다. 싹텄던 친밀감은 한순간 깨지고, 배신의 아픔은 위대한 변혁의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출간 즉시 수많은 미술 비평가와 미디어로부터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천재 예술가들의 뿌리가 된 관계를 다룬 매우 훌륭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은 『관계의 미술사』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로 판권이 계약되며 북미와 유럽 전역의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우정과 경쟁이라는 미묘한 경계를 양분으로 어떻게 예술이 탄생하고 꽃 피우는지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창조적 영감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예술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과 깊은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가장 강한 불꽃은 가장 강한 강철로 만들어졌다’ 근현대 미술을 이끈 영혼의 라이벌들 마네와 드가_ 도전, 농담 혹은 패러디 vs 관음적인 비밀스러운 드라마 1장은 마네와 드가의 라이벌 관계를 다룬다. 그들은 예술적 고민을 나누던 친밀한 동료이다. 그러나 ‘진실에 대한 감수성’이라는 면에서 마네는 불안으로 가득한 가식의 변장 놀이로, 드가는 진실을 꿰뚫어 가면을 벗긴다는 자세로 초상화를 대한다. 그리고 마네는 드가가 그려준 부부의 초상화를 찢어버린다. 과연 초상화에서 마네는 어떤 진실을 본 것일까? 마티스와 피카소_직관적 입체주의자 vs 상징적 해체주의자 2장의 라이벌은 마티스와 피카소에 관한 이야기다. 이들은 레오 스타인과 거트루드 스타인 같은 수집가들의 지원, 새로운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끊임없이 서로의 작품에 영향을 끼친다. 직관적 입체주의자이자 야수들의 야수 마티스와 상징적 해체주의자이자 욕망으로 충만한 고양이 피카소는 근본적인 독창성을 두고 치열한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개성을 확고하게 정립하고 기존의 틀을 깨고 다른 개성과 맞붙어 고투하며 관습을 굴복시키고 새로 미술 사조를 탄생시킨다. 플록과 드쿠닝_ 붓을 든 서부의 카우보이 vs 자유분방한 육욕주의자 3장의 라이벌은 폴록과 드쿠닝이다. 뉴욕의 시다 태번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술을 마시던 폴록과 드쿠닝은 화가와 비평가, 화상들 사이에서 철학이자 일종의 강박관념이었던 ‘위대함’에 걸맞는 예술가들이다. 우연을 캔버스로 끌어들여 물감의 모든 움직임을 사방으로 해방시킨 폴록의 ‘액션 페인팅’ 기법에서 예술적 돌파구를 찾아낸 드쿠닝은 비범한 재능으로 즉흥성을 신명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드쿠닝은 폴록이 갑작스레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뒤엔 그의 연인과 사귄다. 그들의 그림에서 풍기던 자유분방함은 삶에 그대로 투영된 것일까? 프로이트와 베이컨_ 사실 없는 사실성 vs 사실의 잔혹성 마지막으로 4장의 라이벌은 프로이트와 베이컨이다. 1950년대, 베이컨은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이고 프로이트는 상대적으로 무명에 가까운 화가이다. 이들의 강렬하면서도 불균형적인 우정은 화가와 모델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강렬한 친밀감과 객관적인 관찰을 옹호하는 프로이트와 약간의 간격과 무제한의 자유를 주장하는 베이컨은 영원히 만날 수 없지만 무시할 수 없는 평행선 같다. 결국 프로이트가 베이컨의 초상화를 그렸던 무렵부터 위기를 맞고, 운명처럼 문제의 초상화는 훗날 도난당한다. 각각의 쌍을 이루는 두 예술가들이 가진 서로 다른 두 기질, 두 종류의 매력은 상대를 자석처럼 끌어당겼다. 또한 그 시기는 양쪽 모두가 주요 창작적 돌파구의 정점에 있었고, 각자 대단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자신만의 특징적 스타일은 아직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때였다. 진실이든 아름다움이든 단 하나의 개념만이 우위를 차지하는 일은 없었으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었다.그런 다음 각각의 관계는 익숙한 하나의 역학 관계에 놓인다. 한 사람이 예술적 또는 사회적 면에서 부러울 정도로 뛰어난 데 반해, 다른 한 사람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관계 말이다. 한 사람이 기꺼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식이라면 다른 한 사람은 신중함이 지나치거나 이런저런 완벽주의가 뒤섞여서, 혹은 근성이 있거나 심리적으로 가로막히면서 뒤처지는 식이었다. 이렇게 능숙하고 대담한 동료와 마주하면서 다른 한 사람은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구속하고 있던 것들로부터 해방된다. 가능성의 틈이 열리는 것이다. 그리고 창작뿐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획득하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아무리 비공식적인 성격을 띤다 해도 어떤 집단에서든 결국은 일종의 서열이 생기기 마련이다. 바티뇰 그룹의 비공식적 리더가 마네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비평가나 대중과의 관계에서 벌어진 그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비슷한 동료 예술가들 사이에서 마네의 위상은 굳건했다. 그는 인간적으로도 매력적이며 마음이 잘 맞는 동료였을 뿐 아니라 예술가로서도 신뢰할 만했다. 진보적인 화가, 시인, 작가 중에서 마네는 가장 대담하고, 용감하며, 감탄스러울 만큼 고집 센 사람이었다. 확실히 마네보다 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이도 없었다. 마네에게 진실이란 파악하기 힘들고 복합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그는 사회적 상호작용, 유희, 위트로 이루어진 피상적 놀이를 즐겼다. 자기 그림의 모델에게 늘 화려한 의상을 입혔고, 개개인의 정체성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과 사람들이 다양한 가면 아래 감추고 있는 것을 본질적으로 우리가 알 수 없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드가의 경향은 그와 정반대였다. 드가는 축제의 베일을 걷어버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진실을 꿰뚫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어떻게든 빛 아래로 드러나게 마련인 숨은 진실을 집요하게 의식하며 다녔다. 만약 마네가 이것으로 위협을 느낀다면, 그건 틀림없이 그가 의도적으로 어두운 곳에 꽁꽁 감추어둔 것들이 그의 사적인 삶 속에 너무 많기 때문일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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