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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전쟁 10
서울문화사(만화) / 스즈키 히사시 지음, 원성민 옮김, 루나리아 그림 /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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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스즈키 히사시 지음, 원성민 옮김, 루나리아 그림
나나세 타케시는 어두운 과거가 있긴 하지만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주위에서는 좋게 말하면 성실하고, 나쁘게 말하면 음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떤 사정으로 인해 소꿉친구와 가짜 연인 관계를 맺고 있지만, 그것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학교 안에서 한 소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와의 만남으로 인해 타케시의 운명은 크게 흔들리고 변화를 맞게 되는데.
공감의 반경
바다출판사 / 장대익 (지은이)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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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소설,일반
장대익 (지은이)
혐오와 분열의 시대, 공감을 다시 생각한다.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하라’는 세상의 혐오와 분열을 해결할 수 있는 만능 해답이 아니다. 함께 느끼는 정서적 공감은 좁고 깊어 우리끼리만 뭉치게 하고 타인에겐 눈멀게 한다. 우리에겐 다른 공감이 필요하다. 감정을 넘어서는, 경계 없이 확장되어 우리와 다른 존재에게까지 가닿는 진정한 공감이. 진화학자 장대익은 인간의 사회성과 공감 능력에 관한 진화생물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의 연구 성과를 종횡무진 탐구하며 진짜 공감이 어떤 모습인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려낸다. 타인에게로 향하는 공감은 감정에만 기반을 두지 않으며 이성을 발휘해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이다. 그때 공감의 힘은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원심력의 형태를 띠며 반경을 점점 넓혀 비인간 동물과 기계까지도 포용한다. 요컨대 혐오와 분열을 극복하는 일은 공감의 깊이가 아니라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작업에 달려 있다.들어가는 말 | 공감의 두 힘, 구심력과 원심력 간의 투쟁 7 1부 공감이 만든 혐오 1장 느낌에서 시작되는 배제와 차별 19 2장 부족 본능, 우리 아닌 그들은 인간도 아니야 35 3장 코로나19의 대유행, 혐오의 대유행 56 4장 알고리듬, “주위에 우리 편밖에 없어” 89 2부 느낌을 넘어서는 공감 5장 내 혐오는 도덕적으로 정당하다는 믿음 115 6장 첫인상은 틀린다 136 7장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147 8장 처벌은 어떻게 공감이 되는가 161 9장 마음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 171 3부 공감의 반경을 넓혀라 10장 본능은 변한다, 새로운 교육을 상상하라 189 11장 누구나 마음껏 비키니를 입는다면 210 12장 편협한 한국인의 탄생 222 13장 한국인의 독특함이 족쇄가 되다 234 14장 타인에게로 향하는 기술 254 15장 접촉하고 교류하고 더 넓게 다정해지기 263 나가는 말 | 멸망의 길과 생존의 길 273 감사의 글 277 주 279 그림 출처 292어떤 공감은 분열을 낳고 어떤 공감은 화합을 이루는가 정서적 공감은 우리 편에게만 공감하는 부족 본능을 자극한다 1954년 여름,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의 심리학 연구팀은 22명의 아이를 야생 상태에 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실험해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에서처럼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벌일 것인가, 아니면 똘똘 뭉쳐 서로 도울 것인가. 22명의 아이는 서로 최대한 유사성을 가진 아이들로만 선별했다. 모두 개신교 가정에서 자란 11살 백인 남자아이였으며 안경을 쓰지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도 않았다. 같은 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에 말하는 억양도 다르지 않았다. 아이들은 임의적으로 11명씩 두 집단으로 나뉘었다. 한 집단은 ‘독수리 팀’이라 명명했고 다른 집단은 ‘방울뱀 팀’으로 명명했다. 이름은 아이들이 직접 정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보통 여름 캠프에서 하는 일반적인 활동을 하게 했다. 두 팀은 상을 놓고 야구와 줄다리기, 보물찾기 같은 놀이를 했다. 연구팀은 놀이를 통해 경쟁할 때 어느 정도의 적대감이 생길 것이라 봤지만 두 팀의 격돌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방울뱀 팀과 독수리 팀은 첫 번째로 한 야구 경기에서부터 욕설을 주고받았다. 경기에서 진 독수리 팀 아이들은 화를 이기지 못하고 방울뱀 팀의 깃발을 찢고 불태워버렸다. 그 모습을 본 방울뱀 팀은 독수리 팀에게 달려들었고 결국 패싸움이 벌어졌다. 상황은 날이 갈수록 나빠졌다. 이번에는 독수리 팀이 줄다리기에서 이기자 방울뱀 팀은 한밤중에 독수리 팀 숙소를 습격했다. 그들은 물건을 훔치고 모기장을 찢고 침대를 뒤집어놨다. 독수리 팀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대담하게도 낮에 방울뱀 팀의 숙소를 덮쳐 똑같이 보복했다. 사태가 이 지경이 되자 두 팀은 전쟁에 대비했다. 돌멩이를 모으고 야구 방망이를 손에 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벌어졌다. 집단 간 갈등에 관한 이 고전적 연구는 인간 본성에 관한 지독한 역설을 보여준다.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집단을 형성해주어도 일단 자기 집단이 생기면 그 집단에 애착하고 공감한다. 그때 외집단은 적이 되며 그들을 비난하고 폄훼한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이다. 공감이 타인을 비인간화한다니 이 얼마나 역설적인가. 인간은 우리 구성원의 고통을 보면 즉각 자신도 고통을 느낀다. 이런 정서적 공감은 집단 구성원을 향한 이타적 동기를 일으켜 구성원의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됐겠지만 인류 탄생 이후로 끊임없이 벌어진 살육과 전쟁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서적 공감의 다른 이름은 ‘부족 본능’이다. 정서적 공감은 그 범위가 매우 좁고 안쪽으로 향하는 공감의 구심력이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전 세계로 뻗어가는 오늘날 우리는 정서적 공감의 위험한 영향력에 대해 숙고하고 개선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 부족 본능을 극복해야 한다. 그런데 숙고는커녕 오히려 정서적 공감을 더 자극하고 있다. 팬데믹을 구실로 타 국가 및 인종에 대한 비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모두 지워버리고 극단끼리만 어울리게 하는 맞춤형 알고리듬이 범람한다. 우리 시대의 혐오와 분열은 공감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공감을 너무 많이 한다. 그것도 좁고 깊게. 인류는 정서적 공감을 바탕으로 ‘느낌의 공동체’를 이루어 번성했다. 그러나 이제는 기후 위기, 팬데믹, 핵전쟁 등 공감의 자가당착으로 문명이 붕괴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오늘날 문명 붕괴의 위기는 결국 공감이 만든 극단적인 편 가르기가 원인이다.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 <기생충>은 계급 간 갈등을 ‘선을 넘는 냄새’로 표현했다. 대저택에 사는 박 사장은 반지하 냄새에 원초적 혐오를 느끼며 이를 목격한 기생자 기택이라는 인물은 형언하기 어려운 분노와 절망을 느낀다. 이 두 사람은 절대로 섞일 수 없다. 전 세계가 <기생충>에 찬사를 보낸 것은 인간의 구별 짓기 습성과 내집단 편애가 문화를 초월한 보편적 특성임을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우리 집단에 속하지 않는 사람은 같은 인간이 아니다. 아시아인은 개를 먹는 미개인이고 흑인은 노예에 불과하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군 남편에게 러시아인 아내는 “우크라이나 여성은 강간해도 돼”라는 충격적인 말을 하기까지 했다. 한 국가 안에서도 우리는 한남충, 맘충, 급식충이라면 자기와 다른 범주의 인간을 벌레로 만들어 버린다. 정치인들은 이런 분열을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한다. 우리 편에게만 예쁨받아 당선만 되면 그만이다. 이런 태도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한 치의 차이도 없다. 이런 어두움을 목격하며 우리는 묻는다. 도대체 인간이 계속 성공적인 종일 수 있는가? 외집단, 비인간 동물, 기계에게로 확장되는 진정한 공감 이성적 공감이라는 인간의 특별한 공감력 그러나 우리 마음에는 안쪽을 향하려는 공감의 구심력에 저항하는 공감의 원심력이 있다. 공감의 원심력은 느리고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즉각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않는다. 이성을 사용해 타인의 입장에 서봄으로써, 스스로 타인이 되어 봄으로써 나와 타인 사이의 경계를 지운다. 이런 인지적 공감은 오로지 인간만이 가진 인간 본성의 독특성이다. 인류는 자원을 둘러싼 전쟁을 벌이며 타자에 대한 증오를 키우기도 했지만 이성적인 판단으로 공감하는 범위를 넓히면서 외집단과의 공존과 평화를 구축해온 것도 사실이다. 즉 “공감의 범위는 확장 가능하며 이때의 공감은 단지 타인의 감정을 내 것처럼 느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타인도 나와 같은 사람임을 인지하는 것이다. 과학 기술이 문명의 물질적 조건이라면 이런 공감력은 가히 문명의 정신적 조건이라 할만하다. 타자/외집단까지 포용하는 공감이 없었다면 집단적 성취인 문명은 축적될 수 없기 때문이다.”(12쪽) 인지적 공감에 바탕을 둔 공감의 원심력은 그 한계를 모른다. 소수자를 넘어 비인간 동물, 이제는 기계에까지 공감이 미치는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는 동물에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낄 수 있음을 인지하며 그래서 아무리 인간을 위한다는 명목이라 하더라도 불필요하게 동물을 학대하거나 오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목소리가 크다. 공감의 확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인간을 닮지 않았더라도, 심지어 인간의 신체가 없더라도 우리는 그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에게 공감한다. 상처받은 한 남자가 인간처럼 마음을 가진 인공 지능 프로그램과 깊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녀Her>는 기괴한 이야기 아니라 아름다운 로맨스였다. 인간 마음에는 애초부터 경계가 없었다. 인지적 공감 능력은 우리 사회를 더 진보시키도록 행동을 일으키는 동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한 난민 소년의 안타까운 주검 사진은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지만 그 힘은 난민 정책의 방향을 바꿀 만큼 지속적이지는 못했다. 반면에 50년이란 세월이 걸렸지만 한국 사회 내 대표적 성차별 제도인 호주제를 폐지한 것은 여성의 고통에 대한 정서적 공감을 넘어 여성이 입장이 되어보는 역지사지가 촉발한 수많은 토론과 설득, 정치적 운동을 통해 가능했다. “정서적 공감이 따뜻한 감정의 힘이라면 인지적 공감은 따뜻한 사고의 힘이다. 아무리 감정이 불꽃처럼 일어나도 차분히 사고하지 않으면 상대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 이 이해가 없이는 상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힘들다.” (160쪽) 우리 사회는 느낌의 공동체가 아니라 사고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인지적 공감이라는 원심력을 이용해 공감의 반경을 넓혀야 한다. 내 공감은 당신에게 닿을 수 있을까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새로운 공감 교육을 위하여 이제 혐오와 분열이 만드는 문명의 위기를 타개하려면 과제는 분명하다. 공감의 반경을 넓혀라. 어떤 사람들은 공감이 인간 본성이고 본성은 고정된 것이므로 공감 교육 같은 것은 소용없다고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이 책에 저자 장대익은 단호히 말한다. “공감은 가르칠 수 있으며 가르쳐야 한다.” 공감은 외부 환경의 자극 없이 무조건적으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받는 자극, 그리고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환경에 따라 인지적 공감을 통한 공감의 반경은 확장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인간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문화와 환경 조건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피고 의식적으로 인간의 공감 수준을 바꾸려 했던 과학 연구들을 조명하면서 공감 본능의 변화를 일으키는 해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보자. 놀랍게도 인지적 공감력은 훈련과 노력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사회심리학자 애덤 갈린스키와 고든 모스코위츠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젊은 흑인 남성의 사진을 보여준 다음에 이 남성의 전형적인 하루는 어떨 것 같은지 글로 써보라고 했다. 여기서 미국 대학생을 세 집단으로 나눠 실험을 했다. 첫 번째 집단(대조군)에는 글쓰기 지시 외에 다른 지시는 주지 않았다. 두 번째 집단에는 그 흑인 남성에 대한 고정 관념을 적극적으로 억제하라는 지시를 줬다. 마지막 세 번째 집단에는 역지사지를 해보라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이 그 남성이라 가정해보고 그의 하루를 상상해보라. 그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의 관점에서 세상을 걸어 다녀보라.” 실험 결과 흑인 남성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집단은 역지사지를 주문받은 집단이었고 그다음으로는 고정 관념 억제를 지시받은 집단이었으며 최하위는 대조군이었다. 최근 우리 사회는 공감 교육을 위한 새로운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바로 메타버스와 가상 현실이다. 가상 현실에서 아바타를 통해 자신과 전혀 다른 타인이 되어보는 경험은 실제로 그 사람의 공감 수준을 바꾼다. 한 VR 연구에서는 실험 참여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적록 색맹 아바타들이 되어보게 하고 했고, 다른 집단은 그저 적록 색맹을 갖고 있다면 어떨 것 같은지를 상상만 하게 했다. 그러고는 실험이 끝난 뒤 색맹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선하는 과제를 주었다. 그 결과 색맹 아바타 집단의 경우 상상만 하게 한 집단에 비해 그 과제에 할애하는 시간이 두 배나 길었다. 그런데 저자는 단순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인지적 공감을 통한 공감 반경의 확장은 다양한 요인이 개입해야 하는 중층적 문제이다. 타인의 관점을 수용한다는 건 한 가지 방법만으로는 지속적 효과를 낼 수 없다. 우리 문화와 환경, 가치관의 변화는 물론이요, 기술적, 제도적, 정책적, 개인적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전 인류의 과제이다. “인류는 이 정도 공감의 반경에서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그러기에는 후계자가 없다. 사피엔스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문명을 만든 유일한 종이기 때문에 인류의 멸절은 문명의 붕괴다. (중략) 그래서 우리가 나아 갈 길은 오직 하나다. 공감의 반경을 넓히는 쪽으로의 이행. 우리는 멸절이라는 운명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새롭게 문명을 재건해야 한다.”(276쪽) 호모 사피엔스의 특별한 공감력이란 공감할 수 있는 대상을 점점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내집단 편향을 만드는 깊고 감정적인 공감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향하는 힘으로 보아 공감의 ‘구심력’으로, 외집단을 고려하는 넓고 이성적인 공감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힘으로 보아 공감의 ‘원심력’으로 부르고자 한다. 공감의 구심력과 원심력은 서로 투쟁하고 있으며 어느 쪽이 강화되느냐에 따라 우리 문명의 흥망성쇠도 영향을 받는다. 나는 현재 인류가 맞닥뜨린 문명의 위기를 해결하는 정신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감이 미치는 반경을 넓혀야 한다고, 즉 공감의 구심력보다는 원심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들어가는 말 사실 호모 사피엔스의 20만 년 역사를 조금 더 냉철하게 보면 인간의 독특성이 탁월한 공감력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소 민망하다. 인간 세계에는 잔인한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평화는 대개 그 수많은 전쟁의 막간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쟁도 공감과 매우 흥미로운 관계를 지닌다.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고 내집단인 ‘우리’에 대해서만 강한 정서적 공감이 일어날 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전쟁은 공감 부족 때문이 아니라 외집단보다 내집단에 대한 정서적 공감이 지나치게 강해서 발생하는 비극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감정이입이 공감의 반경에 구심력으로 작용해 더 넓어져야 할 공감의 힘을 좁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1장 느낌에서 시작되는 배제와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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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3 (반양장)
문학동네 / 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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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삶의 의미와 인간의 도덕적 완성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인류에 커다란 지혜를 상속한 톨스토이 소설. 1805년부터 1820년까지 15년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결정적 시기를 재현한 소설로, 나폴레옹 침공과 조국전쟁 등의 굵직한 사건과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수많은 개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죽음, 새로운 삶의 발견을 그린 일대 서사시적 장편소설이다. 악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에서 선을 상징하는 농민 병사 카라타예프까지 총 559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이 남김없이 녹아 있는 방대하고 복합적인 이 작품은 <일리아드>에 비견되는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고, 투르게네프와 로맹 롤랑,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토마스 만 등 세계적 작가의 극찬 속에 러시아 유산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되었다. 1970년에 <전쟁과 평화>의 첫 번역을 선보였던 국내 러시아문학 연구의 선구자 박형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미려하고 충실한 번역에 또 한번의 엄정한 원전 확인을 거치며 새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고 시대의 감각을 불어넣었다.제1부 … 011제2부 … 153제3부 … 401주 … 5951812년 전역도 1 … 599거대한 서사로 완성한 모든 인간과 모든 삶에 대한 초상생의 철학자 톨스토이가 남긴 불멸의 걸작 삶의 의미와 인간의 도덕적 완성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인류에 커다란 지혜를 상속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됐다. 『전쟁과 평화』는 1805년부터 1820년까지 15년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결정적 시기를 재현한 소설로, 나폴레옹 침공과 조국전쟁 등의 굵직한 사건과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수많은 개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죽음, 새로운 삶의 발견을 그린 일대 서사시적 장편소설이다. 악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에서 선을 상징하는 농민 병사 카라타예프까지 총 559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이 남김없이 녹아 있는 방대하고 복합적인 이 작품은 『일리아드』에 비견되는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고, 투르게네프와 로맹 롤랑,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토마스 만 등 세계적 작가의 극찬 속에 러시아 유산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되었다. 1970년에 『전쟁과 평화』의 첫 번역을 선보였던 국내 러시아문학 연구의 선구자 박형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미려하고 충실한 번역에 또 한번의 엄정한 원전 확인을 거치며 새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고 시대의 감각을 불어넣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전쟁과 평화』는 전4권이 순차적으로 완간된다.작품 소개13년에 걸친 구상과 집필, 11년에 걸친 퇴고, 객관적 인식과 핍진한 묘사로 일군 톨스토이 필생의 역작장구한 호흡으로 전쟁과 인간의 삶을 사실적으로 직조한 『전쟁과 평화』는 톨스토이가 반정부 혁명으로 처형 또는 유배되었던 청년 장교들인 데카브리스트들에 대한 소설을 구상하면서 잉태된 작품이다. 톨스토이는 1856년 데카브리스트들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던 중 1812년의 조국전쟁에 주목하게 되었고, 1805년 나폴레옹전쟁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데카브리스트들은 1812년 나폴레옹군의 침입에 맞서 싸운 세대의 후손들이었던 것이다. 이후 톨스토이는 러시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 할 조국전쟁을 다루기로 하고, 이를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도서관 하나를 이룰 만큼의 방대한 자료-역사적 저작과 회상록, 목격자들의 증언, 역사적 인물에 대한 논문과 전기, 러시아와 프랑스의 문헌, 사건 관련자들의 대화록 등-를 조사했고, 나폴레옹과 알렉산드르 1세, 쿠투조프, 라스톱친 등 실제 인물을 대거 등장시키면서 각 사건과 인물에 대해 일관성 있는 개념을 세우고자 했으며, 무엇보다 나폴레옹(영웅) 중심의 신화를 거부하고 소박한 민중의 관점에서 격동하는 러시아를 유기적인 한 폭의 거대한 그림으로 그려냈다.“영웅은 존재할 수도 없고 또 존재해서도 안 되며, 오직 인간만이 존재해야 한다.”_톨스토이1856년에 작품을 구상하고 본격 집필하여 1865년부터 잡지 『러시아 통보』에 『1805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후 1869년에 단행본으로 일괄해 완간될 때까지 총 13년이 걸렸고, 이때 『전쟁과 평화』라는 제목이 확정되었다. 처음에는 6권이었으나 퇴고 단계에서 4권이 되었고, 완간 후 11년이 지난 1880년 이미 5판이던 『전쟁과 평화』는 톨스토이 생전의 마지막 전면 수정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었으며, 이후 출간되는 것은 모두 이 텍스트를 기초로 하고 있다. 소설의 전반은 귀족들의 생활과 국외에서의 전투, 후반은 국내에서의 전투와 사상적인 문제가 주로 다뤄지는데, 1권은 나폴레옹의 노골적인 침탈 아래 불온한 기운이 감돌던 1805년 전역과 아우스터리츠 회전(會戰)을, 2권은 1806년부터 조국전쟁 전야까지를, 3권과 4권은 1812년 쇤그라벤, 보로디노 전투를 비롯해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공과 모스크바 화재와 소실, 프랑스군의 퇴각이 이어진 전역과 그 속에 휩쓸린 민중과 귀족, 병사와 장교, 황제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한 본편에 이어지는 에필로그에서는 1813년에서 1820년까지 주요 인물들의 새로운 삶과 톨스토이의 본격적인 역사관이 심도 있게 펼쳐진다.근대 소설의 새 지평을 연 광대한 서사시적 파노라마러시아정신의 진정한 체현자인 민중에게 바치는 찬미의 시!『전쟁과 평화』는 관점에 따라 역사소설, 전쟁소설, 심리소설, 풍속소설, 다섯 귀족가의 흥망성쇠를 다룬 가족소설, 청춘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성장소설 혹은 연애소설로도 볼 수 있으며, 특히 마지막 에필로그는 한 편의 역사철학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렇듯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인 특수한 성격 때문에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그저 장편소설로 정의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통상적인 연애사를 다루며 결말에서 모든 갈등을 아우르는 전통적인 장편소설의 방식은 작가의 의도에 답을 주지 못했던 것이다. 톨스토이는 이런 다층적인 면면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식의 복합 산문 장르를 창조한 것이었고, 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것은 “소설가의 시”였다. 그는 광대한 유럽 대륙을 종횡 무진하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변화무쌍한 사건들을 생생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데 주력했고, 이 필연적인 연결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 러시아 사회와 모든 계층에 대한 기록이라는 평을 끌어냈다. 러시아 문학평론가 스트라호프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어느 누구도 가려지지 않고, 어느 장면도 다른 장면의 인상을 방해하지 않으며, 모든 것이 독립적이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찬사를 보냈다. 실제 역사와 인물들 사이에서 이야기의 다채로움을 불어넣고 조화와 맥락을 이은 가공의 인물 중에 특히 톨스토이가 심혈을 기울여 대표적으로 완성한 인물은 네 명이다. 귀족사회의 속악(俗?)을 경멸하고 러시아의 나폴레옹이 되고자 전장으로 향하지만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는 안드레이, 아내의 부정에 환멸하고 프리메이슨에 실망한 채 보로디노 전장에 나갔다가 민중 속에서 삶의 엄숙함과 경이로움을 자각하게 되는 피예르, 생명의 화신과도 같은 아름다운 처녀 나타샤와 깊은 신앙심으로 진정한 영혼의 안식을 추구하는 마리야가 그들이다. 목적과 명분을 따지고 명예를 중시했던 안드레이가 언제나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살았던 것과 달리, 톨스토이를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한 피예르는 작품 전반에 걸쳐 언제나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변치 않는 화두를 던진다. 그는 전쟁이 끝나 삶으로 돌아온 후 선을 실현하는 실천가로 살게 되고, 그것은 톨스토이가 언제나 갈구했던 도덕적 완성을 향한 길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톨스토이가 진정한 러시아정신의 체현자로 그리는 인물은 바로 삶과 운명에 순응하는 일반 민중이다. 우직하고 성실한 포병 투신, 소박한 생의 지혜를 가진 농민 병사 카라타예프와 벌판을 뛰어다니던 이름 없는 병사들, 그리고 모스크바를 불 지르며 떠나거나 지킨 농민, 그 한 사람 한 사람이었다. 톨스토이는 오만한 정복자 나폴레옹이나 허위에 찬 귀족들과 대조되는 이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보았으며, 역사적 사건을 결정하는 것은 그것에 참가한 자들의 의지의 총합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으로써 그 장대한 대단원을 갈무리한다. 이러한 점에서 제목의 평화(‘мир’)는 전쟁에 반대되는 의미라기보다 의지를 가진 ‘인간의 삶’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이라는 캔버스에 그린 거대한 서사시 『전쟁과 평화』는 1828년에 태어나 1910년까지 8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90여 권의 저서를 남긴 “용감하나 완고하고, 야성적이나 어린아이 같던”(막심 고리키) 톨스토이의 치열했던 청년기의 사상과 고뇌가 오롯이 담긴 세계문학사의 뛰어난 성취이자, 모든 인간과 모든 삶의 초상이다. 인간은 누구나 개인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유를 행사하고, 자신을 위해 살고, 자신은 지금 어떤 행위를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 존재로 느끼지만, 그 행위를 실행하자마자 시간의 흐름 속 어느 시점에서 실행된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고, 자유를 잃어버리며, 미리 정해진 의미만을 지닌, 역사의 소유가 된다. 인간에게는 양면의 생활이 있는데, 하나는 생활의 흥미가 추상적일수록 자유로워지는 개인적 생활이고, 또하나는 자기에게 정해진 법칙을 좋든 싫든 실행해야 하는 자연력이 행사되는 집단적 생활이다. 인간은 의식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생활하지만, 역사적이고 전 인류적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무의식적인 도구 역할을 한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두란노 / 피터 스카지로 지음, 강소희 옮김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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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피터 스카지로 지음, 강소희 옮김
26년간 담임목사로 섬기며 하나님의 일에 돌진했던 저자 자신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고통스럽게 대면한 결과이다. 상처투성이 가족 속에서 자란 과거의 문제, 자신의 감정의 문제들을 덮어두고 억누른 채 오직 영혼 구원과 교회 성장을 위해 달려온 저자가, 교회 분열과 아내의 충격적인 선언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면서 회복이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아내를 달래기 위해 떠난 한 주간의 안식은 그의 목회에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신이 표면 아래에 숨은 거대한 덩어리는 보지 못하고 그저 빙산의 일각만 보고 거짓 자아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그 숨은 덩어리가 가족과 교회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직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사역의 속도를 늦추며, 자신의 빙산 아래를 탐구하는 동시에 리더들에게도 똑같은 자기성찰을 권면하며 이후 삶과 목회 방식을 완전히 뜯어고쳤다.프롤로그 Part 1 내 영성에 적신호가 켜지다 1. 성장하고 있다는 착각 - 영성의 그 거대한 깊이를 모른 채 살다 2. 건강하지 못한 영성의 10가지 증상 - 신앙의 적신호를 진단하다 3. 온전한 성장, 정서와 영성의 통합 - 감정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 Part 2 건강한 영성에 이르는 길을 찾다 4. 1단계: 자기인식에 정직하라 - 겉으로 드러나는 무언가로 자기를 평가하지 말라 5. 2단계: 과거를 직면하라 - 당신의 발목을 잡는 과거와 화해하라 6. 3단계: 당신의 통제권을 내려놓으라 - 한계를 깨달아야 그 너머의 삶을 볼 수 있다 7. 4단계: 슬픔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으라 - 방어막을 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울라 8. 5단계: 안식하고 날마다 기도하라 - 숨을 고르고 영원의 공기를 마시다 9. 6단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 - 평화로운 척 하는 것으로 갈등의 상황을 피하지 말라 10. 7단계: 자신만의 ‘삶의 규칙’을 계발하라 -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라 부록 1 마음을 살피는 기도 부록 2 매일 기도 주모든 목회자, 리더, 평신도들의 필독서! 머리로 믿지 말고 가슴으로 믿어라! 인생을 바꿀 만한 하나님과의 진짜 만남을 갈구하고 있다면, 바로 이 책을 잡으라. 예수님을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고통스러운 사실을 인정하라. 우리의 많은 부분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조금도 건드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면, 우리의 삶과 가정과 교회에 치명적이다. 감정적인 측면이 다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우리의 모래성이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다.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외양 아래 감춰진 참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진정한 영적 성장은 없다. 이 책은 저자와 뉴 라이프 펠로십 성도들이 기도하고 훈련하고 적용하고 살아낸 기록이다. 예수님과의 더 깊은 관계로의 초청에 응하라. 진정한 영적 성장은 지금부터다. 당신 삶에 층층이 쌓인 감정의 결들을 하나님의 변화의 손길에 맡기라. 이 책은 26년간 담임목사로 섬기며 하나님의 일에 돌진했던 저자 자신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고통스럽게 대면한 결과이다. 상처투성이 가족 속에서 자란 과거의 문제, 자신의 감정의 문제들을 덮어두고 억누른 채 오직 영혼 구원과 교회 성장을 위해 달려온 저자가, 교회 분열과 아내의 충격적인 선언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면서 회복이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이런 감정의 문제를 정직하게 직면하면서, 수도사적인 영적 훈련을 하는 관상적 영성 훈련을 통해서, 저자의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나날이 성장한 경험을 담은 책이다. 건강한 정서가 바탕이 되지 않은 영성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치명적이다! 이 책은 26년간 담임목사로 섬기며 하나님의 일에 돌진하고 있던 저자에게 일어난 일을 진지하면서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아내를 달래기 위해 떠난 한 주간의 안식은 그의 목회에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신이 표면 아래에 숨은 거대한 덩어리는 보지 못하고 그저 빙산의 일각만 보고 거짓 자아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고, 그 숨은 덩어리가 가족과 교회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직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사역의 속도를 늦추며, 자신의 빙산 아래를 탐구하는 동시에 리더들에게도 똑같은 자기성찰을 권면하며 이후 삶과 목회 방식을 완전히 뜯어고쳤다. 그에게 또 하나 획기적인 사건은, 감정의 문제에서 나아가 건강한 영성 훈련을 발견한 데 있다. 2002년 아내와 함께 넉 달 동안 수도원들을 찾아다니며 고독과 침묵, 성경 묵상, 기도 방식을 배우고,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즉 ‘정서적 건강’에 관해 가르치던 것에 더해서 예수님과 함께하기 위해 속도를 늦추는 ‘관상 영성’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하자 교회 전체에 강한 생명력이 폭발했다. 모든 예배와 사역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교회는 나날이 성장해 갔다. 그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이 한국교회에 큰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빙산의 일각처럼 숨겨진 우리 내면의 덩어리들이 하나님의 변화의 손길에 닿을 때, 사라지고 회복되고 치유될 것을 확신한다. ** ** 이런 징후가 나타났다면, 당신의 영적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영성의 10가지 징후 1. 내 만족을 위해 하나님의 일을 한다. 2. 분노, 슬픔, 두려움의 감정은 즉시 억누른다. 3. 음악, 미술, 기쁨 같은 욕구는 왠지 사치라고 생각한다. 4. 발목을 잡는 과거를 덮어 두려고만 한다. 5.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칼같이 나눈다. 6. 하나님과 동행하기보다 사역에만 바쁘다. 7. 사람과의 갈등은 무조건 피한다. 8. 상처, 약점, 실패는 철저히 은폐한다 . 9. 내 한계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10. 다른 사람을 쉽게 평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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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퀘스트 / 브리짓 슐트 글, 안진이 옮김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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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브리짓 슐트 글, 안진이 옮김
퓰리처상을 수상한 '워싱턴포스트' 기자 브리짓 슐트의 책. 이 책은 스트레스가 우리의 삶을 조각조각 찢어 놓았음을 보여주고 그 찢어진 조각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붙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침서이며 ‘사람답게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주는 책이다. 책은 모든 경험과 사회학, 심리학 등의 최신 연구를 토대로 한 책으로,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기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에게는 항상 ‘해야 할 일’투성이다. 마감에 쫓겨 기사를 쓰다 보면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올 시간이 되고, 아이에게 저녁을 차려주다 보면 중요한 인터뷰 약속 시각이다. 자신을 억누르는 ‘타임 푸어’ 상황에 “더는 이렇게 못 살아!”라며 백기를 든 그녀는 잃어버린 삶과 시간을 되찾기 위해 기나긴 탐구를 시작한다. 유명한 시간 연구가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고,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안한 ‘좋은 삶’의 모습을 살펴보며, 뇌과학자를 만나 우리에게 가해지는 ‘시간 압박’이 건강과 뇌에도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파리에서 열린 ‘시간활용 학술대회’에 참석해 타임 푸어가 전 세계적인 현상임을 확인하고, 미국의 대통령 후보였던 팻 뷰캐넌과 국방성의 차관이었던 미셸 플루노이, 세계적인 사회학자와 인류학자를 만나 ‘정치’와 ‘이념’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깨닫는다. 나아가 ‘균형 잡힌 삶’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자 직장과 가정, 여가 사이의 균형을 꾀하는 기업인과 사회 운동가를 만나고, 통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여유롭게 사는 나라’인 덴마크를 찾아가 그곳의 삶을 엿본다. 기나긴 탐구 끝에 브리짓 슐트는 ‘타임 푸어’가 개인의 탓이 아님을 깨닫는다. ‘이상적인 노동자’와 ‘좋은 엄마’가 돼야 한다는 현대 사회의 압박이 죄책감과 양가감정(‘직장일과 집안일, 둘 다 실패했어!’)을 불러일으켜 개인을 늘 초조하게 만들고 ‘해야 할 일’에 대한 강박을 만드는 것이다. I. 쫓기는 삶 1. 나는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할까? 2. 파리의 시간활용 학술대회 3. 당신은 왜 이토록 바쁜가 4. 시간 스트레스는 뇌도 망가뜨린다 II. 일 : 우리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 5. ‘일벌레’가 되라는 명령 6. 보육제도, 이념 싸움의 희생양이 되다 * 타임 푸어 벗어나기 : 일과 육아, 동시에 잡기 7. 변화하려는 움직임 * 타임 푸어 벗어나기 : 펜타곤도 바뀌었다 III. 사랑 :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위해 8. 여자, 울음을 터뜨리다 9. ‘좋은 엄마’ 콤플렉스 * 타임 푸어 벗어나기 : 모성의 굴레에서 탈출하기 10. 아빠의 변신은 무죄 * 타임 푸어 벗어나기 :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IV. 놀이 : ‘나 자신’을 찾는 법 11. 덴마크 사람들이 가르쳐주는 것 12. 여가가 당신을 구한다 * 타임 푸어 벗어나기 : 휴가를 ‘제대로’ 즐기자 V. 삶의 균형을 잡다 13. 시간의 주인이 되기 위해 * 타임 푸어 벗어나기 : 시간 시야란 무엇인가 14. 조금씩 천천히… 부록: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주註“왜 해도 해도 할 일이 줄지 않을까?” 퓰리처상 수상 《워싱턴포스트》 기자, 전 세계의 학자·정치인·기업인과 함께 ‘타임 푸어’를 탈출하다 《워싱턴포스트》의 유능한 기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브리짓 슐트Brigid Schulte. 그녀에게는 항상 ‘해야 할 일’투성이다. 마감에 쫓겨 기사를 쓰다 보면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올 시간이 되고, 아이에게 저녁을 차려주다 보면 중요한 인터뷰 약속 시각이다. 자신을 억누르는 ‘타임 푸어’ 상황에 “더는 이렇게 못 살아!”라며 백기를 든 그녀는 잃어버린 삶과 시간을 되찾기 위해 기나긴 탐구를 시작한다. 유명한 시간 연구가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고,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안한 ‘좋은 삶’의 모습을 살펴보며, 뇌과학자를 만나 우리에게 가해지는 ‘시간 압박’이 건강과 뇌에도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파리에서 열린 ‘시간활용 학술대회’에 참석해 타임 푸어가 전 세계적인 현상임을 확인하고, 미국의 대통령 후보였던 팻 뷰캐넌과 국방성의 차관이었던 미셸 플루노이, 세계적인 사회학자와 인류학자를 만나 ‘정치’와 ‘이념’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깨닫는다. 나아가 ‘균형 잡힌 삶’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자 직장과 가정, 여가 사이의 균형을 꾀하는 기업인과 사회 운동가를 만나고, 통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여유롭게 사는 나라’인 덴마크를 찾아가 그곳의 삶을 엿본다. 《타임 푸어》는 이 모든 경험과 사회학, 심리학 등의 최신 연구를 토대로 한 책으로,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타임 푸어》는 스트레스가 우리의 삶을 조각조각 찢어 놓았음을 보여주고 그 찢어진 조각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붙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침서이며 ‘사람답게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주는 책이다. ‘나는 왜 항상 이렇게 바쁠까?’ 성공한 저널리스트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묻다 브리짓 슐트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워싱턴포스트》의 유능한 기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다. 그녀의 생활은 언제나 바쁘고, 할 일은 아무리 해도 줄지 않는다. 인터뷰하기, 기사 쓰기와 같은 ‘일’은 물론이고, 아이 학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기, 밥 챙겨 먹이고 숙제 봐 주기, 학원 알아보고 보내기 등 ‘엄마로서의 역할’도 그녀를 짓누른다. 게다가 청소, 빨래, 설거지, 공과금 납부 및 ‘명절(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챙기기 등도 그녀의 몫이다. “더는 이렇게 못 살아!” 그녀는 자신을 억누르는 ‘타임 푸어’ 상황에 백기를 들고, 잃어버린 삶과 시간을 되찾기 위해 기나긴 탐구를 시작한다.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는 현대 사회의 ‘시간 강박’ 극복하기 그녀는 기자로서의 특기를 발휘해 전방위적으로 뛰어다닌다. 유명한 ‘시간 관리자’에게 상담도 받고, ‘좋은 삶’에 대한 고대 그리스인의 성찰도 살펴본다. ‘시간’을 연구하는 사회학자를 인터뷰하고 예일대의 뇌과학자로부터 ‘시간 스트레스’가 뇌를 망가뜨린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듣는다. 그녀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간활용 학술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전 세계의 연구자들로부터 ‘타임 푸어’가 전 세계적인 현상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 후보였던 팻 뷰캐넌과 국방성의 차관이었던 미셸 플루노이, 세계적인 사회학자와 인류학자를 만나 ‘정치’와 ‘이념’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깨닫는다. 나아가 ‘균형 잡힌 삶’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자 직장과 가정, 여가 사이의 균형을 꾀하는 기업인과 사회 운동가를 만나고, 통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여유롭게 사는 나라’인 덴마크를 찾아가 그곳의 삶을 엿본다. 기나긴 탐구 끝에 브리짓 슐트는 ‘타임 푸어’가 개인의 탓이 아님을 깨닫는다. ‘이상적인 노동자’와 ‘좋은 엄마’가 돼야 한다는 현대 사회의 압박이 죄책감과 양가감정(‘직장일과 집안일, 둘 다 실패했어!’)을 불러일으켜 개인을 늘 초조하게 만들고 ‘해야 할 일’에 대한 강박을 만드는 것이다. 시간의 주인이 되어 마음껏 일하고, 사랑하고, 놀아라! 브리짓 슐트는 ‘해결책’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첫째로는 덴마크와 같이 ‘직장과 가정을 함께 지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개인의 삶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일과 휴식을 리듬을 타며 오간다든지, 할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리한다든지, 집안일을 가정의 구성원들이 합리적으로 분배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그녀가 찾아낸 실천법은 무수히 많았으며 《타임 푸어》의 부록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에 잘 정리돼 있다. 《타임 푸어》는 출간 즉시 많은 사람의 공감과 관심을 받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타임 푸어》는 스트레스가 우리의 삶을 조각조각 찢어 놓았음을 보여주고 그 찢어진 조각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붙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침서이며 ‘사람답게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주는 책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는다
모과나무 / 원학 지음 / 2017.08.23
18,000
모과나무
소설,일반
원학 지음
삼이원학(三耳圓學) 스님이 번역 해설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는다≫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불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전이 ≪금강경≫이다. ≪금강경≫의 내용을 선적 체험에 의한 견해를 붙이고 경전의 뜻을 정형화된 선시로 읊은 야부선사(冶父禪師)의 착어(著語)와 송(頌)이 ≪금강경야부송》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강경야부송≫은 그 뜻이 높고 깊어서 예로부터 선학(禪學)을 공부하는 수행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수행 지침서가 되어 왔다. 원학 스님은 ≪금강경야부송≫을 번역 해설하면서 오늘날처럼 다양화된 사회속에서 인간이 당면한 고뇌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참지혜’라고 강조하고 있다.추천의 글 | 오색방광이 찬란하구나 개정 출간에 즈음하여 | 지식너머 참지혜를 만나라 해제 원상圓相 1. 금강경의 설법이 이루어진 이유를 자세히 밝히다 2. 주수항복住修降伏에 대하여 선현이 일어나 설법을 청請하다 3. 수보리의 물음에 부처님께서 대답하신 것은 대승의 바른 근본인 것이다 4. 묘행妙行은 주住함이 없이 보시를 행하는 데 있는 것이다 5. 진실한 견해는 그 자체가 진리임을 밝히다 6. 올바른 믿음을 가지는 것이 희유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7. 부처님의 설법은 본래 공한 것이기에 얻을 것도 설법할 것도 없다 8. 금강경의 설법에 의지하여 부처님의 깨달으신 법도 나온 것이다 9. 일상一相에는 본래 사과四果에 만족하는 상이 없다 10. 정토淨土를 장엄하는 것은 무주無住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11. 수승한 복은 물질적 보시 공덕이 아니라 마음을 깨우쳐주는 무위복이 되어야 한다 12.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존중해야 한다 13. 부처님의 법을 받아 가질 때는 문자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여법한 것이다 14. 적멸에는 모든 상相이 없기 때문에 모양에 집착을 떠나야 한다 15. 경전을 가지는 공덕은 얼마일까, 부처님의 법문을 통해서 알 수 있다 16. 업장을 깨끗이 하는 데는 반드시 경전을 모시고 읽고 실천해야 한다 17. 구경에 이르게 되면 그 속에서는 아상我相이 없다 18. 부처와 중생이 한 몸에서 나누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19. 우주 법계는 넓게 소통하여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있다 20. 물질적 화려함과 모양에 집착을 떠나야 참 반야지가 빛을 발한다 21. 부처님이 설법한 바를 두고 설법이라 믿으면 결코 설법이 될 수 없다 22. 우주 법계 속에서 작은 법 하나라도 얻는다고 할 수 없다 23. 부처님의 착한 법을 실천하면 마음은 스스로 맑아진다 24. 복덕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것이다 25. 부처는 중생을 교화하지만 교화한다는 마음이 본래 없는 것이다 26. 법신을 모양으로 볼 수는 없고 참지혜의 빛으로 느끼는 것이다 27. 부처님의 설법은 끊을 수도 없고 무너져 소멸시킬 수도 없다 28. 부처님의 법에는 공덕의 결과를 받는 것도 아니고 설법에 탐욕을 내는 것도 아니다 29. 부처님의 위엄과 의례는 화려함에 있지 않고 언제나 한적하고 고요함에 있다 30. 법계는 언제나 하나의 상이 있을 뿐이다 31. 부처님의 법에는 안다는 소견를 내어서는 안 된다 32. 중생의 마음에 응하는 몸이나 천백억의 화신도 참몸이 아님을 밝히다정신세계를 맑히는 길 지식너머 지혜로운 삶이 있다! 원학 스님이 번역 해설한 ≪금강경야부송≫의 결정판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는다≫ 출간! 야부선사의 착어와 송에 담긴 의미 선학을 공부하는 수행자들의 지침서 불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경전이 ≪금강경≫이다. ≪금강경≫은 중국불교에 있어서도 수많은 고승들이 주석을 달아 연구하여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해설서가 나와 있기도 하다. ≪금강경≫의 내용을 선적 체험에 의한 견해를 붙이고 경전의 뜻을 정형화된 선시로 읊은 야부선사(冶父禪師)의 착어(著語)와 송(頌)이 ≪금강경야부송≫으로 전해지고 있다. 야부선사의 생몰 연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며 다만 남송(南宋) 시대의 인물로서, 정인계성(淨因繼成, 1101~1125)의 법을 이어 임제(臨濟)의 6세손이 된다. ≪금강경야부송≫은 그 뜻이 높고 깊어서 예로부터 선학(禪學)을 공부하는 수행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수행 지침서가 되어 왔다. 이 ≪금강경야부송≫을 삼이원학(三耳圓學) 스님이 번역 해설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는다≫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정인군자,신언서판 모두가 반듯한 원학 스님의 번역 해설 귀 밝은 머슴이 되기 위해서는 귀기 세 개쯤 있어야 한다 주변으로부터 정인군자(正人君子)란 말을 듣는 원학 스님은 삼국유사의 성지 인각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그는 수행자다운 곧은 기개와 계행, 정연한 논리와 달변, 문화적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등 신언서판(身言書判) 모두가 반듯하다는 평을 듣는다. 조계종 총무원 재정국장, 문화부장, 총무부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제 10,11,12,15대 중앙종회의원, 봉은사, 조계사, 봉국사, 진주 연화사, 대구 용연사 주지 등을 역임해 종무행정에 두루 밝다. 2009년 총무부장으로 일할 때 스스로 란 호를 지었다. “총무원 소임은 봉사하는 자리. 즉 머슴살이와 같은데 귀 밝은 머슴이 되기 위해서는 귀가 세 개쯤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2015년 봉은사 주지 소임을 끝으로 시골 암자에서 다도회 모임을 주관하여 매주 토요일 강의와 함께 인각사 일연선사의 복원 불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각계 다인(茶人)들과 함께 초의문화제를 창립 발기하여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계승하였고 초의선사의 ≪동다송(東茶頌)≫을 번역 해설한 ≪향기로운 동다여 깨달음의 환희라네≫를 2014년에 출간하였다. 1996년도에 번역 해설한 금강경 야부송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는다≫를 윤문 보완하여 이번에 개정 출간을 하였다. 정신세계를 맑히는 길 지식너머 지혜로운 삶이 있다! 원학 스님은 ≪금강경야부송≫을 번역 해설하면서 오늘날처럼 다양화된 사회속에서 인간이 당면한 고뇌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참지혜’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식너머 지혜로운 삶을 ≪금강경≫의 공무사상에서 찾아야 한다고 한다. 또 ≪금강경≫을 통해 우리의 정신세계를 정화시키고 인간의 그릇된 욕망을 다스려 인류공존의 이상향을 건설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들이 찾고 있는 행복의 시간과 참자유의 세계를 ≪금강경≫과 야부선사의 ≪금강경야부송≫ 가르침과 연결하여 제시하고 있다. 책 제목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는다≫는 야부선사의 게송 가운데 지불책우(智不責愚)라는 말에서 가져온 것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
휴머니스트 / 박시백 (지은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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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시백 (지은이)
<조선왕조실록>은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첫걸음이자 우리 문화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다. 하지만 300페이지 책 40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조선왕조실록>은 박시백 화백이 방대한 기록을 만화로 재탄생시키면서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국민 교양으로 자리 잡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2021년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박시백 화백이 손수 그린 화보가 표지에 시원스럽게 들어가, 실록마다 대표적인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박시백 화백의 화보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오랜 팬은 물론, 아직 이 책을 접하지 못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1년 개정판은 낱권과 세트를 구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실록별로 읽고 싶은 독자는 검은색 표지가 인상적인 블랙 에디션(낱권)에서 골라 읽을 수 있다. 또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단숨에 읽고 싶은 독자는 블랙 에디션보다 슬림한 판형과 강렬한 붉은색 표지의 레드 에디션(특별 세트)으로 즐길 수 있다. 특별 세트는 2015년 개정판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출간돼 전집을 원하는 독자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 2003년 출간된 이래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면서 우리의 소중한 역사 기록인 실록을 더욱더 많은 독자와 나누고,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우리 역사를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계속해나간다.개정판에 부쳐 머리말 등장인물 소개 제1장 북방의 호랑이 동북면의 실력자 운명을 건 도박 공민왕의 개혁 이성계의 화려한 등장 전쟁의 천재 제2장 혁명을 꿈꾸는 자 혁명의 씨앗 개혁의 실패 공민왕의 죽음 어린 왕의 후견인 혁명아 정도전 제3장 위화도회군 고려의 두 영웅 무력과 사상의 만남 무기력한 우왕 권력을 잡은 최영 요동을 정벌하라 말머리를 돌리다 제4장 고려를 지켜라 조민수와 이색 창왕을 몰아내다 토지개혁을 실시하다 만만찮은 공양왕 고려를 지키려는 자 정몽주의 반격 제5장 역성혁명 위기의 이성계 선죽교의 피 고려 멸망 카운트다운 이성계, 왕이 되다 작가 후기 《개국》 연표 조선과 세계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Summary: The Founding of a Dynasty 세계의 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도움을 받은 책들《조선왕조실록》은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첫걸음이자 우리 문화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다. 하지만 300페이지 책 40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조선왕조실록》은 박시백 화백이 방대한 기록을 만화로 재탄생시키면서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국민 교양으로 자리 잡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2021년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박시백 화백이 손수 그린 화보가 표지에 시원스럽게 들어가, 실록마다 대표적인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박시백 화백의 화보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오랜 팬은 물론, 아직 이 책을 접하지 못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1년 개정판은 낱권과 세트를 구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실록별로 읽고 싶은 독자는 검은색 표지가 인상적인 블랙 에디션(낱권)에서 골라 읽을 수 있다. 또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단숨에 읽고 싶은 독자는 블랙 에디션보다 슬림한 판형과 강렬한 붉은색 표지의 레드 에디션(특별 세트)으로 즐길 수 있다. 특별 세트는 2015년 개정판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출간돼 전집을 원하는 독자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 2003년 출간된 이래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면서 우리의 소중한 역사 기록인 실록을 더욱더 많은 독자와 나누고,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게 우리 역사를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계속해나간다. 1. 300만 독자와 만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다 조선사가 지식인의 연구에 머물고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했던 시절, 조선사로 가는 길목을 시원하게 열어준 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출간되었다. 2001년을 시작으로 10여 년을 조선사에만 바쳤던 박시백 화백은 방대한 분량과 편년체 서술로 아무나 접근할 수 없었던 《조선왕조실록》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독창적이고 명쾌한 시각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층을 넓혀가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완간과 함께 많은 독자의 환호를 받았다. 조선사 입문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조선왕조실록》이 우리 사회의 필수교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롭게 태어난다. 2. 2021년 개정판: 더욱더 새로워진 디자인, 충실한 내용 1) 디자인과 제책: 2015년 개정판은 이전 판이 보여주었던 고풍스러우면서 소박한 분위기를 탈피해, 유구한 조선 왕실의 권위를 상징적이면서도 과감하게 표현했다. 2021년 개정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실록마다 대표적인 인물의 화보를 싣고 시원시원한 디자인을 통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박시백 화백이 직접 그린 화보는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뚜렷한 흔적을 남긴 인물의 성격과 시대의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준다. 고려 말의 전쟁영웅에서 건국자가 된 이성계부터 고독한 전제군주 연산군, 조선의 바다를 든든하게 지킨 이순신, 국난 속에서 우왕좌왕한 인조, 격동의 시기에 왕실을 보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고종까지 우리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 속 인물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2021년 개정판은 낱권과 세트를 구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실록별로 읽고 싶은 독자는 검은색 표지의 블랙 에디션(낱권)에서 골라 읽을 수 있다. 또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체를 단숨에 읽고 싶은 독자는 블랙 에디션보다 슬림한 판형과 강렬한 붉은색 표지의 레드 에디션(특별 세트)으로 즐길 수 있다. 특별 세트는 2015년 개정판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출간돼 전집을 원하는 독자에게 큰 메리트가 된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특별 세트의 특징 (2015년 개정판과 비교) (1) 저렴합니다. (특별 세트 170,000원, 2015년 개정판 217,000원) (2) 판형이 작습니다. (특별 세트 15.2×22.4cm, 2015년 개정판 17.0×23.5cm) (3) 표지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2) 2015년 개정판의 수정사항: 2015년 개정판은 실록의 기록 시기와 맞지 않는 계절감,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묘사된 캐릭터 등을 다시 검토하고 그림을 바로잡았다. 2021년 개정판은 2015년 개정판에서 전면적으로 수정된 부분을 다음과 같이 유지했다. ① 복식의 수정 “이전의 판본에서는 조선 초기 세자들을 왕과 마찬가지로 익선관에 홍색 곤룡포를 입은 것으로 묘사했었다. 그런데 세종 말년의 세자의 복식과 관련한 논의 기사를 보니, 이때까지도 세자가 익선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번에 그 사실을 반영했다. 세자의 복색과 관련한 논의도 여러 차례 보이는데, 청색이나 검은색도 더러 거론되지만 대체로 아청색(鴉靑色)으로 결론 나곤 했고, 실제 조선 전 시대를 통해 기본적인 세자 복색으로 자리 잡았기에 이번에 검은청색으로 통일했다.” - 2015년 개정판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② 캐릭터의 변화 “중종의 경우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능이 파헤쳐지고 재궁이 불태워졌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되면서 과연 중종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생전에 중종을 본 적 있는 신하들의 진술이 《선조실록》에 전한다. 이에 따르면 중종은 얼굴이 갸름하고 수염은 자색으로 숱이 없었으며 네모나고 약간 굽은 턱에 두 눈 사이에는 검은 사마귀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필자가 그린 캐릭터와 크게 다른 느낌이 아니어서 수염색은 그대로 두고 양미간에 검은 점만 새로 첨가했다. 경종의 경우는 《경종실록》에 ‘체부(體膚)의 외형은 왕성’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살피지 못한 채 지나치게 야위고 허약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 역시 이번에 손을 보긴 했으나 왕성한 모습보다는 허약하지 않은 인상으로 다듬는 정도로만 수정했다.” - 2015년 개정판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③ 독자 제보에 따른 수정 독자에게서 받은 정보가 많았으나 모든 문제 제기를 출간할 때마다 깊이 검토하고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2015년 개정판에서는 그때까지 전달받은 독자 제보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해전의 묘사, 행주산성 형태의 문제점 등을 수정했다. ④ 한시와 시조 감수 본문에 게재된 한시와 시조의 국역을 전체적으로 손보았다.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가 감수하여 학계의 정본을 위주로 일부 오역을 바로잡고 어색한 문장을 수정했다. ⑤ 추가된 부록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록을 추가했다. 각 권 끝에 연표 〈조선과 세계〉를 추가해 조선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가 감수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각 권의 영문 초록을 게재했다. ⑥ 각주 익숙지 않은 역사 용어에 각주를 추가했다. 3)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3년의 대장정을 끝내고 며칠 되지 않은 201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완간과 더불어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첫 방송이 시작되었다. 박시백 화백과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인문학자 남경태,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가 함께한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박시백 화백은 조선왕조 500년을 한눈에 조망하면서 조선시대의 이 구석 저 구석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신병주 교수는 역사학계 최고의 스타답게 인물, 사건, 생소한 역사 용어를 알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인문학자 남경태는 중국, 일본, 유럽으로 공간을 확장해 역사 이해의 지평을 넓혔다. ‘조선왕조실록의 어벤저스’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이들의 역사 토크는 1년 동안 50회 분량(네이버 오디오클립 200회)으로 이어졌다. 방송 분량으로 70시간, 녹취록 분량으로 6000매가 넘는 조선왕조실록 팟캐스트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더욱 생생한 육성으로 접하고 싶은 독자에게 재미와 의미를 함께 선사하는 최고의 역사 방송이다. 팟빵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http://www.podbbang.com/ch/6554 네이버 오디오클립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764 3.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걸어온 길 1998년~2001년 〈왕과 비〉, 〈연산군〉, 〈조광조〉 등의 역사 드라마를 즐겨 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스스로의 무지함을 깨닫고 역사책을 읽기 시작했다. 2000년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인 조선 역사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국역 조선왕조실록》 CD-ROM을 구입하여 본격적인 《실록》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4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열망으로 스스로 영예롭게 생각했던 직장인 한겨레신문을 떠났다. 2001년 5월 《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의 중노동이 시작되었다. 2003년 7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이름으로 첫 권, 〈개국〉이 출간되었다. 2005년 4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권 〈단종·세조실록〉이 출간되었다. 5권부터는 책의 모양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어린이·청소년 독자에 최적화되어 있던 판형에서 성인 독자의 요구를 수용한 판형으로, 발랄한 디자인에서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시리즈 제목 또한 《만화 조선왕조실록》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변경하였다. 2007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권 〈선조실록〉이 출간되었다. 전체 20권 출간 계획 중에서 열 권이 출간된 이때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반환점을 돌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많은 언론이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2009년 8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 〈숙종실록〉이 출간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읽은 책으로 알려지면서 독자층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책상에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권 62쪽이 펼쳐져 있었으며, 대통령의 일기에는 “박시백 화백이 만화로 그린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있는데 재미있고 참고가 된다.”고 적혀 있었다. 201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망국〉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완간이다. 완간과 함께 폭발적인 독자 반응이 이어졌다. 2013년 8월 부천만화대상 수상 2013년 12월 조선일보 올해의 책, 중앙일보 올해의 좋은 책, 한겨레신문 올해의 책, 교보문고 올해의 책 선정 2014년 2월 100만 부 돌파 2014년 12월 200만 부 돌파 2015년 6월 22일 2015 개정판 출간 2021년 3월 2일 2021 개정판/특별 세트 출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
휴머니스트 / 박시백 지음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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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박시백 지음
<조선왕조실록>은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첫걸음이자 풍부한 원형 자료로서 우리 문화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다. 하지만, 300페이지 책 40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들을 제외한 독자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방대한 국보기록을 박시백 화백이 20권의 만화로 재탄생시키면서 <조선왕조실록>은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국민 교양으로 자리 잡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년 개정판으로, 몇 가지 변화를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더 정확한 역사교양서로 다시 태어났다. 표지 디자인과 본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10년 만에 세련되고 가독성 높은 디자인으로 개정하였다.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으며, 고증 작업을 강화하여 오류가 발견된 그림을 새로 그렸다. 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오류를 확인하여 바로잡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해전의 묘사와 관련한 그림과 내용, 행주산성의 형태 등 세밀한 지적들을 검토해서 상당 부분 반영했다. 유용한 부록들을 추가로 장착하였다. 각 권의 말미에 수록된 연표 '조선과 세계'를 통해 조선의 주요 사건과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영문 소개와 각 권의 영문 요약문을 실었으며, 기존판보다 밝고 인쇄품질이 좋은 용지로 교체하였다.개정판에 부쳐 4 머리말 6 등장인물 소개 10 제1장 거대한 그늘을 남긴 경종 4년 소론 임금, 노론 정권 14 건저와 대리 21 경종의 변신 31 벼랑 끝의 세제 41 목호룡의 고변 48 형제 58 제2장 신원에서 탕평으로 노론 임금, 소론 정권 68 노론은 복수를 75 왕은 탕평을 80 이인좌의 난(무신란) 87 탕평의 길 97 제3장 탕평에서 신원으로 토적이냐, 탕평이냐? 104 군무신설(君誣伸雪) 110 끝까지 영조를 거부한 이들 118 껍데기만 남은 탕평 127 제4장 영조 52년 성실한 유학 군주 136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141 남긴 업적들 148 왕과 가족 155 제5장 사도세자의 비극 왕실의 희망 162 대리청정 168 파국을 향해 177 엽기적인 결말(임오화변) 191 이런저런 해석들 202 비극의 재구성 213 뒷이야기 230 작가 후기 240 《경종 · 영조실록》 연표 242 조선과 세계 251 Summary: The Annals of King Gyeongjong and King Yeongjo 253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254 세계의 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256 도움을 받은 책들 257 1. 300만 독자와 만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새로운 출발 조선사가 지식인 문화에 머물고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했던 시절, 조선사로 가는 길목을 시원하게 열어준 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있었다. 2001년을 시작으로 10여 년을 조선사에만 바쳤던 박시백 화백은 방대한 분량과 편년체 서술로 아무나 접근할 수 없었던 《조선왕조실록》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명쾌한 자기만의 시각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층을 넓혀가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완간과 함께 독자의 환호를 받았다. 조선사 입문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더 많은 독자와 만나 《조선왕조실록》이 명실상부 우리 사회의 필수교양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새롭게 출발한다. 2. 2015년 개정판: 새로워진 디자인, 정교해진 내용 스무 권 완간 이후 박시백 화백은 13년간 홀로 공부하고 홀로 써내려갔던 자신의 작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균 6개월에 한 권씩을 출간했던 10년 세월, 숨 가쁘게 달려오는 과정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길 끝에 다다라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간 300만 명의 독자들이 함께한 만큼 독자의 지적과 제보도 꾸준히 있어왔다. 10년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정보들이 드러나기도 했다. 2015년 개정판은 이처럼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가와 독자, 역사 연구자들 사이의 소통을 반영하고자 했다. 1) 디자인과 제책: 표지와 본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10년 동안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상징하던 고풍스럽고 소박한 느낌의 표지는 과감하고 강렬한 느낌의 표지로 바뀌었다. 300만 독자의 지지에 힘입은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고,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것은 본문이었다. 독자들이 최적화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고, 용지 또한 발색이 좋은 용지로 교체하였다. 2) 그림에 대한 재고증과 오류의 수정: 텍스트 도서가 아니고 만화로 이루어진 만큼 그림에 대한 고증은 늘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개정판을 출간하기 위해 작가와 편집부는 실록의 기록 시기와 맞지 않는 계절감,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묘사된 캐릭터 등을 다시 검토하고 그림을 바로잡았다. 또한, 뒤늦게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다시 확인한 내용들을 수정했다. " 가령 이전의 판본에서는 조선 초기 세자들을 왕과 마찬가지로 익선관에 홍색 곤룡포를 입은 것으로 묘사했었다. 그런데 세종 말년에 있었던 세자의 복식과 관련한 논의 기사를 보니, 이때까지도 세자가 익선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번에 그 사실을 반영했다. 세자의 복색과 관련한 논의도 여러 차례 보이는데, 청색이나 검은색도 더러 거론되지만 대체로 아청색(鴉靑色)으로 결론 나곤 했고, 실제 조선 전 시대를 통해 기본적인 세자 복색으로 자리 잡았기에 이번에 검은청색으로 통일했다."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중종과 경종처럼 캐릭터가 달라진 경우도 있다. "중종의 경우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능이 파헤쳐지고 재궁이 불태워졌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되면서 과연 중종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생전에 중종을 본 적 있는 신하들의 진술을 들었고, 이것이 《선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얼굴은 갸름하고 수염은 자색으로 숱이 없었으며 네모나고 약간 굽은 턱에 양 눈 사이에는 검은 사마귀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필자가 그린 캐릭터와 크게 다른 느낌이 아니어서 수염색은 그대로 두고 양미간에 검은 점만 새로 첨가했다. 경종의 경우는 《경종실록》에 ‘체부(體膚)의 외형은 왕성’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살피지 못하고 지나치게 야위고 허약한 모습으로, 말하자면 기록과 거의 정반대의 모습으로 그렸었다. 이번에 손을 보긴 했으나 왕성한 모습보다는 허약하지 않은 인상으로 다듬는 정도로만 수정했다."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3) 독자들의 지적과 제보에 따른 수정: 독자에게서 받은 정보들이 있었으나 쫓기는 신간 출간 일정 탓에 모든 문제 제기를 그때마다 깊이 검토하고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개정판에서는 지금까지 지체했던 과제들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해전의 묘사, 행주산성의 형태의 문제점들을 수정하였다. 4) 한시와 시조 감수: 본문에 게재된 한시와 시조의 국역을 전체적으로 다시 손보았다.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가 감수하여 학계의 정본을 위주로 일부 오역을 바로잡고 어색한 문장을 수정하였다. 5) 추가된 부록: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부록을 추가 장착하였다. 각 권의 말미에 연표 <조선과 세계>를 추가하여 조선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가 감수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각 권의 영문 초록을 게재하기도 했다. 6) 교정: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다. 7) 각주: 익숙지 않은 역사 용어에 각주를 추가했다. 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인물 사전》 개정판과 더불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두 권이 출간되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는 박시백 화백이 10년 동안 '실록 공부'를 하며 빼곡히 필사했던 수천 쪽의 노트를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박시백 화백은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노트들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조선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 권의 얼개를 짰으며, 세부적인 내용을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필자만의 해석도 할 수 있었다." 그 노트의 내용들을 다시 추려 정리한 것이 지금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박시백 화백, 개인의 견해로 압축한 《조선왕조실록》이다. 따라서 교과서적인 의미의 《조선왕조실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10년 '실록 공부'의 정수이기에, 조선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역사책 독자나 조선사 관련 창작물을 준비하는 작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열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인물 사전》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인물 700여 명을 모아 정리한 캐릭터 인명 사전이다. 여러 역사서 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갖는 큰 장점 중 하나는 이 책이 만화라는 점이고, 만화가 가진 가장 큰 힘은 캐릭터의 힘이었다. 역사 드라마를 보거나 역사 소설을 읽거나 언제라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 궁금한 인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책이다. 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 걸어온 길 1998년~2001년 <왕과 비>, <연산군>, <조광조> 등의 역사 드라마를 즐겨 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스스로의 무지함을 깨닫고 역사책을 읽기 시작했다. 2000년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인 조선 역사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국역 조선왕조실록》 CD-ROM을 구입하여 본격적인 《실록》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4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열망으로 스스로 영예롭게 생각했던 직장인 한겨레신문을 떠났다. 2001년 5월 《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의 중노동이 시작되었다. 2003년 7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이름으로 첫 권, 개국이 출간되었다. 2005년 4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권 단종·세조실록이 출간되었다. 5권부터는 책의 모양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학생 독자에 최적화되어 있던 판형에서 어른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한 판형으로, 발랄한 디자인에서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시리즈 제목 또한 《만화 조선왕조실록》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변경하였다. 2007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권 선조실록이 출간되었다. 전체 20권 출간 계획 중에서 열 권이 출간된 이때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반환점을 돌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많은 언론이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2009년 8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 숙종실록이 출간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읽은 책으로 알려지면서 독자층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책상에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권 62쪽이 펼쳐져 있었으며, 대통령의 일기에는 “박시백 화백이 만화로 그린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있는데 재미있고 참고가 된다.”고 적혀 있었다. 201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망국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완간이다. 완간과 함께 폭발적인 독자 반응이 이어졌다. 2013년 8월 부천만화대상 수상 2013년 12월 조선일보 올해의 책, 중앙일보 올해의 좋은 책, 한겨레신문 올해의 책, 교보문고 올해의 책 선정 2014년 2월 100만부 돌파 2014년 12월 200만부 돌파 2015년 6월 22일 2015 개정판 출간 Q1. 무엇이 개정되었나요? A.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거나, 박시백 화백의 역사관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개정판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 만큼의 변화들이 있습니다. 첫째, 표지 디자인을 전면 개정하고 본문 디자인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1권이 출간된 2003년 이후로 12년간 지속해온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박시백 화백의 그림체와 서체는 물론 동일합니다.) 둘째, 본문 용지를 바꿨습니다. 기존판보다 밝고 인쇄품질이 좋은 용지를 사용했습니다. 셋째,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습니다. 넷째, 고증 작업을 강화하여 오류가 발견된 그림을 새로 그렸습니다. 실록의 기록과 차이가 나는 계절 풍경,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묘사된 캐릭터의 외양 등을 바로잡았습니다. 임금과 세자의 복식에 대한 혼선도 다시 한 번 정리하였고, 추가로 확인된 중종, 경종 등의 기록에 따라 캐릭터를 살짝 변화시키기도 했습니다. 다섯째, 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오류를 확인하여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해전의 묘사와 관련한 그림과 내용, 행주산성의 형태 등 세밀한 지적들을 검토해서 상당 부분 반영했습니다. 여섯째, 익숙지 않은 역사 용어에 각주를 추가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일곱째, 유용한 부록들을 추가로 장착하였습니다. 각 권의 말미에 수록된 연표 '조선과 세계'를 통해 조선의 주요 사건과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영문 소개와 각 권의 영문 요약문을 실었습니다. Q2. 기존판 세트를 이미 소장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수정되거나 개정된 부분을 상세하게 알 수 있을까요? A. 기존판 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정 사항을 정리한 정오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정판이 출간되는 즈음에 휴머니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일상 감각 연구소
어크로스 / 찰스 스펜스 (지은이), 우아영 (옮긴이)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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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소설,일반
찰스 스펜스 (지은이), 우아영 (옮긴이)
우리는 감각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한다. 아니, 평소 감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기는 할까? 감각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를 처음 수용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생각과 기분은 놀랍도록 뒤바뀐다. 감각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는 옥스퍼드대학교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으로, 20년 넘게 사람들이 어떻게 주변 세계를 인식하는지 연구해온 실험심리학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감각 과학을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면, 아주 작은 몇 가지 변화만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감각이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에 걸쳐 있듯, 찰스 스펜스의 연구 주제도 엄청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그는 존슨앤존슨부터 유니레버, 듀럭스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과 인간의 감각에 관한 다양한 협업 연구를 진행해왔고, ‘씹을 때 듣기 좋은 소리가 나는 과자가 더 맛있다고 믿게 된다’는 논문으로 이그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다방면에 호기심이 많은 이 괴짜 과학자는 학문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뿐 아니라, 어떤 이유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거나 아직 미지의 영역인 연구 주제에 대해서도 애정을 갖고 유쾌하게 소개한다. 그가 안내하는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일상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모든 경험에서 감각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 힘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깨닫게 될 것이다.1 일상의 감각들―모든 것은 감각을 통해 전달된다 다중감각적 인테리어│거미와 뱀에 불안을 느끼고, 웃는 얼굴은 좋아하는 이유│감각의 상호작용│감각 통합│센스해킹의 과학 2 집―편안함을 느끼기 위한 조건/ 우리는 왜 식물을 들이고, 높은 천장을 좋아할까?│‘감각적인 생활’│흰 벽의 이중성│감정의 색깔│아프리카만큼 따뜻한 집을 좋아하는 이유│음식 냄새를 차단하기│식욕을 억제할 수 있을까?│식탁보의 존재만으로도│진정 고요한 주방을 원하는가?│나 홀로 집에│뜨거운 물에 몸 담그기 3 정원―다른 세계로의 초대 자연 효과│전망 좋은 방│자연의 이점에 순위 매기기│자연 리듬과 신체 리듬│산탄데르시토, 나의 정원 휴양지│모든 감각으로 자연을 경험하기 4 침실―잘 자기 위한 노력들은 효과가 있을까? 덜 잘수록 수명은 짧아진다│비몽사몽 조는 동안에│조명의 함정│아침과 저녁의 다른 모습│숙면│하룻밤 자면서 생각해보기│잘 자!│침대 옆 화분│당신은 올빼미족 or 종달새족?│첫날 밤 효과│수면 부족│잠의 향기│꿈 센스해킹│정신 차리고 일어나세요, 베이컨 냄새를 맡을 시간입니다!│수면 관성│최선의 잠│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잠이 부족할까? 5 출퇴근―알고 보면 아주 위험한 일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일까?│부릉부릉, 엔진 소리는 얼마나 중요할까?│소리로 품질을 알 수 있을까?│“손에 착 감기게 만들라”│테크노 음악은 교통사고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기술 때문에 너무 산만해! 운전자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방법│“지금 답장하지 않아도 돼”│졸음운전│자연 효과를 누리며 운전하기│위험한 해결책│괴로운 차멀미│갈 길이 멀다 6 직장―병든 건물에서 살아남기 사무실의 감각 불균형│린 디자인 원하는 사람?│병든 건물에 대한 논의│에어컨이 성차별을 한다?│누군들 직장에서 피곤하지 않을까?│센스해킹으로 창의력 높이기│개방형 사무실│일단, 창가 쪽 책상을 고르자│초록 사무실│“인조 나무는 뭐가 문제일까?”│사무실 컴퓨터에 자연의 모든 아름다움을 담았나요?│구글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이유 7 쇼핑―알면서도 당하게 되는 속임수 고객을 멈춰 세우는 향기│색깔의 냄새를 맡다│어떤 음악을 틀어야 할까?│잠재의식을 파고드는 유혹, 서블리미널│분위기│10대의 영혼 같은 냄새│머리는 차갑게│“만져보세요”│접촉 오염│다중감각적 마케팅은 실제로 초가산적 매출 증대를 이뤄낼까?│조명은 밝게 하고 음악은 줄일 시간?│미래 맛보기│다중감각적 온라인 쇼핑│온라인 마케팅의 미래│파김치가 될 때까지 쇼핑하기 8 헬스케어―접촉 상실의 시대 병원은 왜 고급 호텔처럼 변하기 시작했을까?│건강한 맛│건강해 보이는 것│건강한 듣기│음악 치료│치료하는 손길│향기 감각 치료│다중감각적 의학 9 운동과 스포츠―승리의 향기, 성공의 맛 자연 vs 실내, 어디에서 운동하는 게 더 좋을까?│TV를 보면서 달리기│무드음악, 비트에 맞춰 움직이기│테니스 선수들은 왜 포효하는 소리를 지를까?│관중의 소리를 들어라│승리의 향기, 성공의 맛│옷이 가진 힘│승리의 빨강│감각으로 운동하기 10 데이트―사람이 아니라 환경에 끌린 것이다 흥분│‘사랑의 외양’│여성의 향기│링스 효과│매력적인 빨간색│킬힐│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온라인 데이트를 위한 팁│굴은 정말 사랑의 음식일까?│욕정의 목소리│체취의 반전│온 감각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11 감각의 미래―센스해킹, 센시즘, 다중감각 감각 박탈│감각 과부하로 고통받고 있나요?│원초적 쾌락│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감각 마케팅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센시즘, 감각에 대한 주의 깊은 접근│당신의 감각 균형은 괜찮은가요?│펜데믹 시대의 사회적 고립│새로운 감각을 센스해킹하다│감각의 미래 간단한 센스해킹 방법 미주 참고 문헌 옥스퍼드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이 전하는 감각의 과학! 감각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기분을 뒤바꿔 놓을까? 우리는 감각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한다. 아니, 평소 감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기는 할까? 감각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를 처음 수용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생각과 기분은 놀랍도록 뒤바뀐다. 감각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는 옥스퍼드대학교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으로, 20년 넘게 사람들이 어떻게 주변 세계를 인식하는지 연구해온 실험심리학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감각 과학을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면, 아주 작은 몇 가지 변화만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감각이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에 걸쳐 있듯, 찰스 스펜스의 연구 주제도 엄청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그는 존슨앤존슨부터 유니레버, 듀럭스와 같은 세계적 기업들과 인간의 감각에 관한 다양한 협업 연구를 진행해왔고, ‘씹을 때 듣기 좋은 소리가 나는 과자가 더 맛있다고 믿게 된다’는 논문으로 이그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다방면에 호기심이 많은 이 괴짜 과학자는 학문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뿐 아니라, 어떤 이유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거나 아직 미지의 영역인 연구 주제에 대해서도 애정을 갖고 유쾌하게 소개한다. 그가 안내하는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일상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모든 경험에서 감각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 힘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깨닫게 될 것이다. 침대와 사무실을 거쳐 헬스장과 쇼핑센터를 넘나드는 ‘감각 사용설명서’ 아주 조금만 바꾸어도 일상은 더 나은 쪽으로 변화한다 《일상 감각 연구소》는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매일 생활하는 환경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관문부터 시작해 거실, 주방, 욕실을 살펴보며 집을 더 쾌적하고 살기 좋게 만드는 법을, 정원을 통해 자연이 주는 이점을, 침실 환경을 통해 숙면을 취하는 방법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출퇴근길에 자가용을 안전히 운행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들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무실 환경은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여가인 쇼핑과 데이트, 스포츠와 헬스케어에 대해 다룬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질병이나 부상에서 더 빨리 회복하도록 돕는다고 입증된 효과적인 방법들을 만날 수 있다. 책에는 실용적인 조언들도 많지만, 기발하고 유쾌한 연구들이나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문제들도 담겨 있다. 만약 낯선 곳에서 소음 때문에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데 귀마개가 하나뿐이라면 어느 쪽에 꽂는 것이 나을까? 바로 오른쪽이다. 처음에 우뇌가 잠들고 그동안 좌뇌가 경계를 서는데, 신체의 한쪽에서 느끼는 감각이나 한쪽 귀로 들어온 소리는 뇌의 반대쪽 반구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 여성과 남성이 사무실에서 다르게 추위를 느낀다면 누구에게 온도를 맞추는 것이 경제적일까? 사무실 내 온도에 관한 한 만족스러운 중간이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온도를 올리면 여성의 성과가 높아지는 정도가 남성의 성과가 낮아지는 정도보다 더 크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테니스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왜 유독 괴성을 지를까? 하나의 감각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법 우리를 둘러싼 자극에 대한 반응은 결국 진화의 산물이기도 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찌푸린 표정보다는 미소를 선호하도록 진화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아날로그시계는 거의 항상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시계가 10시 10분을 가리키면 마치 사람이 미소 짓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시계의 품질과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실험적 증거에 따르면 사람들은 분명 10시 10분을 가리키는 시계를 더 선호한다. 이 같은 진화적 트리거는 미묘하게, 때론 노골적으로 고객들이 지갑을 열게끔 유도한다.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얼마나 많은 기업이 이미 사람들의 감각을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지 깨닫고 배신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생활과 산업 곳곳에서 인간의 감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감각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게 아니라 항상 상호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오감’이라고 부르는 각각의 감각을 별개의 시스템으로 여긴다. 그러나 감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그리고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면, 커피머신에서 나는 소음이 원두의 종류 못지않게 커피의 쓴맛에 영향을 준다. 소리를 조작해 맛을 다르게 느끼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감각의 상호작용은 ‘다중감각’에서 기인한다. 우리가 무언가를 느낄 때는 하나의 감각이 아니라, 여러 감각을 인지한다. 다중감각이 작동하는 방식(감각 통합)을 이해하면 하나의 감각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신뢰할 만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들이 소리를 지르는 이유를 들 수 있다. 선수의 포효는 단순히 신체적 반응이기도 하지만, 상대 선수가 공 맞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하는 전략일 수도 있다. 독일 예나대학교의 한 실험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라켓이 공을 때릴 때 나는 소리의 크기에 따라 공의 착지 지점을 실제와 다르게 예상했다. 그들은 공이 라켓에 맞는 장면을 명확히 볼 수 있었지만, 실제 소리보다 큰 소리를 들으면 공이 더 멀리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테니스 선수가 경기 중에 괴성을 지르면, 상대방은 공이 떨어질 위치를 제대로 판단하기 힘들다. 포옹의 촉감을 멀리 떨어져 있는 타인에게 전하는 것이 가능할까? 팬데믹 시대의 사회적 고립부터 최신 과학이 보여주는 감각의 미래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인간이 가장 방치하고 있는 감각은 바로 촉각이다.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감각기관이다. 사람 간의 신체적 접촉은 물리적 고통마저 완화할 수 있다. 만약 인터넷을 통해 멀리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무나 포옹을 보낼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사회적 고립감을 일부라도 해결할 수 있을까? 놀랍게도 촉각 자극을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의류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이런 디지털 매개 접촉이 실제 대인 접촉과 동일한 효과를 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는 온도의 문제일 수도, 페로몬과 같은 화학적 감각 신호의 문제일 수도 있다. 결국 포옹의 행위인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중감각적 현상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가 타인을 만지는 경험은 단순히 촉각에 의한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감각의 미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우리는 이제 ‘오감’뿐 아니라 자기장 감각, 지진 감각, 그리고 이보다 더 기이한 새로운 감각을 인지하게 될 수도 있다. 카탈루냐의 사이보그 활동가인 문 리바스는 팔에 삽입한 이식물을 통해 지진 활동을 느낄 수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사이보그네스트는 ‘노스 센스’라는 장치를 판매하는데, 이 장치는 인간이 지구 자기장의 북쪽을 향할 때마다 장치를 부착한 가슴에 진동을 보낸다. 북쪽을 지각한다는 경험이 우리에게 어떤 효용을 줄까? 그리고 그걸 지각하는 인간의 감각은 어떻게 변화할까? 현재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언젠가는 정말 새로운 감각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의 피할 수 없는 숙명, 감각 과부하와 감각 불균형의 시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자연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은 너무 많은 소음과 정보로 인한 감각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기기에서 울려대는 각종 알람만 해도 그렇다. 이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서는 ‘도파민 단식’이라고 불리는 모든 형태의 사회적 접촉을 단기간 끊는 형태의 방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우리가 고통받는 대부분의 과도한 자극은 청각과 시각에 의존한다. 너무 많은 냄새나 맛 때문에 고통받는 경험은 낯설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과도한 자극보다는 감각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게 진짜 문제라고 주장한다. 감각 자극의 올바른 균형은 건강과 생산성, 웰빙에 필수적인 요건이다. 이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은 자연에서 찾을 수 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자극은 다중감각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이나 여가를 보내는 ‘상황’으로 구성했지만, 책의 여러 장에 걸쳐 ‘자연’의 이로움에 대해 반복적으로 설명한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자연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인간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었다. 자연에 잠깐이라도 노출된 인간은 스트레스에서 더 빨리 회복한다. 수많은 연구가 인간이 자연에 있을 때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느낀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주장의 근거로 에드워드 윌슨의 ‘바이오필리아 가설’과 스테판 캐플런의 ‘주의력 회복 이론’을 인용한다. 우리는 이처럼 자연이 주는 이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왜 더 자주 밖으로 나가지 않을까? 그건 우리의 정서적 예측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얼마나 더 기분이 좋아질지 예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완전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감각의 효용도 마찬가지이다. 감각의 힘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밖으로 더 자주 나가 자연을 경험하고 감각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하자. 분명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센스해킹이 정확히 뭘까? 이는 사회적·인지적·정서적 웰빙을 위해 감각의 힘과 감각 자극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모든 감각의 고유한 능력을 알고, 감각들이 상호작용해 감정과 행동을 이끌어내는 예측 가능한 방식을 이해해야만, 자신만의 감각 경험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킹’할 수 있다. 그렇게 자기 자신에서 출발해 사랑하는 이들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 _ 〈일상의 감각들―모든 것은 감각을 통해 전달된다〉 감각은 얼마나 상호작용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가 주변 세계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그리고 그 경험을 우리가 어떻게 느끼게 될지 결정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과학에 따르면, 감각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연결돼 있다. 이 말인즉슨, 실제로 눈에 보이는 걸 대체하기만 해도 듣는 걸 바꿀 수 있으며, 소리를 조작해 다르게 느끼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_ 〈일상의 감각들―모든 것은 감각을 통해 전달된다〉
모터 팬 현가장치 (Suspension)
골든벨 / (일)삼영서방 편집부 지음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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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소설,일반
(일)삼영서방 편집부 지음
현가장치를 이해하기 위해 알기 쉽게 정리한 기초지식, 현가장치의 구조와 기하학적 결합구조, 맥퍼슨 스트럿식, 더블 위시본식, 멀티 링크식, 토션빔 액슬식, 일체식 등의 전륜 구동식과 후륜 구동식 및 4륜 구동식의 현가장치 등 유럽과 미국 및 일본의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현가장치를 올 컬러로 편성했다.004 현가장치의 기초지식 008 현가장치의 구조와 기하학적 결합구조 016 전륜 구동차의 현가장치 046 댐퍼의 기초지식 054 후륜 구동차의 현가장치 090 4륜 구동차의 현가장치사진과 일러스트로 보는 꿈의 자동차 기술! 모터 팬 일러스트레이티드 vol.20 현가장치 현가장치를 이해하기 위한 제일 처음을 알기 쉽게 정리한 기초지식, 현가장치의 구조와 기하학적 결합구조, 맥퍼슨 스트럿식, 더블 위시본식, 멀티 링크식, 토션빔 액슬식, 일체식 등의 전륜 구동식과 후륜 구동식 및 4륜 구동식의 현가장치 등 유럽과 미국 및 일본의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현가장치를 올 컬러로 편성
어느 평신도의 책읽기
달팽이 / 맹성숙 지음 /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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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소설,일반
맹성숙 지음
저자가 1996년부터 최근까지 기록한 독서노트에서 기독교적 관점으로 읽었던 책들을 가려서 고르고 주제별로 나누어 실은 것이다. 모태신앙인 저자는 비록 뼛속까지 크리스천이지만 그녀의 책읽기는 광범위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고 신앙심을 져버리지 않는 진실한 기독교 서적부터 문학과 생태환경, 어린이 책과 여행, 더 나아가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담긴 책까지 광범위하다. 그러나 이렇듯 다양한 책읽기에서 일관된 시선이 있다면 바로 그녀의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따뜻한 사랑의 시선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독교인의 책읽기에 대한 편식을 일깨워주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기독교인, 특히 평신도가 실천하는 다양한 책읽기의 전범을 보여줌으로써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기독교문화가 무엇인지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프롤로그 - 크리스천의 책읽기, 왜 중요할까 | 5 문학의 힘, 사람살이 사람마음 웅숭깊게 느끼기 | 17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인의 고향》 《폭양에 무릎 꿇고》 박두진 《나의 바다에 섬 하나》 홍윤숙 《시 읽어주는 예수》 고진하 《야훼의 밤》 1,2 조성기 아름다운 이름 예수, 더 깊이 사귀기 | 32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필립 얀시 《십자가 아래서》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구원자 예수》 맥스 루케이도 《공자와 예수에게 길을 묻다》 이명권 《마틴 로이드 죤스의 십자가》 마틴 로이드 죤스 불편한 만남, 일침을 준 책 | 41 《폭력에 대항하는 양심-칼뱅에 맞선 카스텔리오 》 슈테판 츠바이크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데라야마 슈지 《여성의 신비》 베티 프리단 《인디언 마을로 가는 달》 황학주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디 브라운 《빼앗긴 얼굴》 라티파 《욕쟁이 예수》 박 총 예배와 교회, 그 거룩함에 대한 고민 ‡ 56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필립 얀시 《교회를 향한 제3의 물결》 레잇 앤더슨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옥성호 《그들은 평신도였다》 톰 휴스턴 한 작가 깊이 사귀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읽기 | 65 깊고 맑은 사람, 헨리 나우웬 일본 기독교 작가의 큰 봉우리, 엔도 슈사쿠 하나님에 대한 열망, 필립 얀시 사람과 사람, 믿는 이들의 큰 바위 얼굴 | 77 《양화진》 정연희 《성산 장기려》 이기환 《아름다운 사람 한경직》 한경직 목사 기념사업회 《회심기-내 영혼의 항해일지 》 우찌무라 간조 《닥터 홀의 조선 회상》 닥터 셔우드 홀 《한국기독교의 역사적 책임》 백종국 《하늘에 속한 사람》 윈 형제 《루터 혼돈의 길에서 길을 찾다》 김용주 자연과 생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것 | 89 《넌 왜 꽃도 없이 열매 맺니》 이상일 《생태주의자 예수》 프란츠 알트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 톰 하트만 《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즐거운 불편》 후쿠오카 켄세이 《바다의 선물》 앤 모로 린드버그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조지 리처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어플루엔자》 존 드 그라프, 데이비드 왠, 토마스 네일러 공저 《성경》 속 인물을 책에서 만나다 | 105 《다윗의 열쇠》 김성일 《다윗 :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유진 피터슨 《하나님의 자신감》 유진소 《세 왕 이야기》 진 에드워드 《요셉의 회상》 지유철 《깨어지기 쉬운 반석》 마이클 카드 기독교에 과연 과학이 존재할까 | 113 《생명복제 생명윤리》 박충구 《기원과학》 한국창조과학회 《신비한 생물창조섭리》 조정일 외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 필립 얀시 외 마음과 생각은 누구의 것인가 | 121 《돈 섹스 권력》 리처드 포스터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폴 블룸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좋은사람 콤플렉스》 듀크 로빈슨 하나님을 향해 따끈한 새 가족을 위해서 | 125 《친구에게 - 우정으로 양육하는 편지》 유진 피터슨 《새신자반》 이재철 《깨끗한 부자》 김동호 진정한 리더는 없는가, 난 진정한 리더인가 | 130 《리더십의 그림자》 게리 메킨토시, 새뮤얼 리마 《마틴 루터 킹의 리더십》 도널드 T. 필립스 《멘토링으로 배우는 예수님의 리더십》 빌 하이벨스 외 하나님과의 만남, 기도와 묵상 | 134 《영혼의 일기와 영적 성숙》 로널드 클럭 《묵상하는 삶》 켄 가이어 《에덴의 삶을 회복하는 큐티》 이상규 《야베스의 기도》 브루스 윌킨스 《기도》 리처드 포스터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사사키 아타루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 잔느 귀용 《사귐의 기도》 김영봉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루이 에블리 영성, 깊이깊이 내면의 열매를 익히는 시간 | 144 《일상, 하나님의 신비》 마이클 프로스트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찰스 험멜 《인생코치, 예수》 로리 베스 존스 《게으름》 김남준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 마크 킨저 《인간의 일생》 이재철 《영적 침체》 마틴 로이드 죤스 《성경》을 더 사랑하기 위한 책 | 155 《구약의 문학적 구조: 창세기-말라기 주석》 데이빗 돌시 《성경에서 나를 만나다》 문동학 《성경과의 만남》 김성일 《하룻밤에 읽는 성서》 이쿠다 사토시 《예수 시대의 갈릴래아》 뷜리발트 보젠 《두란노 성서지도》 토마스 V. 브리스코 《바이블 아틀라스》 배리 밴드스트라 대중매체 야무지게 읽어내기 | 162 《거듭난 텔레비전》 퀸틴 슐츠 《TV를 끄자》 마리 윈 《텔레비전, 어떻게 볼 것인가》 김기태 《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 하정완 아이 손에 쥐어주고 싶은 책 | 171 《작은 영혼과 바보 온달의 이야기》 이현주 《노아의 방주》 아서 가이서트 글, 그림 《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 오로라 라바스티다 글 매리 홀 엣츠 그림 《야곱의 선물》 맥스 루카도 글 로버트 헌트 그림 《바람이 빼앗아 간 빵》 박은희 편, 이미라 그림 《퀼트 할머니의 선물》 제프 브럼보 글 게일 드 마켄 그림 《성경 속의 동물 이야기》 데이비드 우드워드 《전쟁》 아나이스 보즐라드 글, 그림 《걱정 많은 참새 투덜이》 메릴 도니 글 윌리암 젤다트 그림 《보물나무》 존 & 신디 트랜드 / 게리&노라 스몰리 글 주디 러브 그림 《요나와 벌레 : 요나에게 파송된 벌레 이야기》 질 브리스코 《성경속의 위대한 왕따들》 장수경 《빨간 성경책》 서정열 《나를 찾아가요》 도드 A. 스미스 《어린이를 위한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로버트 멍어 《세상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 제인 레이 글, 그림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맷 제이콥슨, 리자 제이콥슨 공저 자레드 리 그림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 맥스 루카도 글 토니 고프 그림 더불어 사는 삶,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예그리나 | 189 《괜찮아》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안내견 탄실이》 고정욱 《장님 강아지》 손창섭 《안녕하세요 벨 박사님》 주디스 조지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J. W. 피터슨 글 D. K. 레이 그림 《우리 누나》 《나는 입으로 걷는다》 오카 슈조 《루이 브라이》 마가렛 데이비슨 글 자넷 캠페어 그림 《레나 마리아》 스가야 아쯔오 《민수야 힘내》 아오키 미치요 글 하마다 케이코 그림 길 위에서 인생을 발견하다 | 195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서영은 《괴테의 이탈리아기행》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시대의 우울》 최영미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 현 책읽기를 위한 책을 읽어두자 | 201 《어떻게 천천히 읽을 것인가》 제임스 사이어 《독서와 영적 성숙》 강준민 《생각》 장정일 《공격적 책읽기》 김기현 서른셋 나이에 《성경》과 사랑에 빠지다 | 208 나는 《성경》을 이렇게 읽었다 | 213 에필로그 - 책, 너는 사랑스럽구나 | 246
속담 성어 사전
국학자료원 / 박영원 지음 / 1994.05.01
9,000
국학자료원
소설,일반
박영원 지음
속담과 고사성어를 알아보기 쉽게 나열해놓은 사전이다.1. 속담편 2. 고사성어편속담과 고사성어를 한권의 사전으로 묶게 돈 이유는 첫째, 속담과 고사성어가 일상생활을 통한 선인들의 지혜로 만들어졌고, 또한 지금도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과, 둘째, 속담에 담겨 있는 의미가 고사성어의 내용과, 또는 고사성어에 담겨 있는 의미가 속담화되어 현실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며, 셋째, 동일하거나 비슷한 의미로 활용되는 속담과 고사성어를 분책으로 간행할 경우, 일거양득의 활용성과를 거두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여서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한 불교 강의
북튜브 / 성태용 (지은이)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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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브
소설,일반
성태용 (지은이)
보조 지눌 스님이 지은 「계초심학인문」을 매개로 삼아 오늘날의 불교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그리고 불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어떤 태도로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과 마주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불교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받는 고려 말의 지눌 스님은 불교에 처음으로 마음을 낸 이들을 경계하는 글로 「계초심학인문」을 지었는데, 이 글에는 앉고, 눕고, 걷고, 말하고, 잠자는 법부터, 불법을 공부하는 자세와 그 과정에서 빠지기 쉬운 미혹을 극복하는 법까지 불교 수행의 전체적인 계율이 담겨 있다. 건국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칼럼과 강연 등으로 재가불자운동에 힘쓰고 있는 지은이 성태용은 이 책에서 「계초심학인문」 원문을 한 줄 한 줄 읽고 풀이해 주는 한편으로, 불교는 피세의 철학이나, 자기 마음만 잘 돌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종교가 아니라, 속세에서 일상에 발을 디디고 닦아 나아가야 하는 진리임을 특유의 입담과 오랜 수행 경험을 통해 친근하고 알기 쉽게 말해 주고 있다.머리말 들어가며 _ 「계초심학인문」은 어떤 글인가? 갓 출가한 이를 경계함 [「계초심학인문」 전문] 1부 나를 어떻게 다듬을 것인가 1장 ― 처음 마음을 일으킨 사람들에게 2장 ― 벗을 대하는 마음 3장 ― 수행자의 몸가짐(1) 4장 ― 수행자의 몸가짐(2) 5장 ― 예불의 의미 6장 ― 연기, 나누지 않는 마음 2부 세상에서 수행하기 7장 ― 다른 사람과 있을 때 8장 ― 세속에서의 몸가짐 9장 ― 선방에 머무를 때 10장 ― 법을 배우는 자세(1) 11장 ― 법을 배우는 자세(2) 12장 ― 탐진치를 딛고 정진하기 13장 ― 만나기 어려운 불법 만났으니 「계초심학인문」 낭송용 원문21세기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불교 수행의 길! 오늘보다 나은 나와 세상을 위한 실천적 불교의 지혜!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불교는 어떤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을까? 고즈넉한 산사,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 명상과 안정 같은 ‘피세’의 이미지. 혹은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는 구태의연한 옛 사상으로 여겨지고 있지 않을까? 이 책 『더 나은 오늘을 위한 불교 강의』는 현대인들이 불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부수고 있다. 불교는 피세의 철학도 아니요, 자기 마음만 잘 돌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종교도 아니라는 것. 오히려 속세에서, 일상 속에서 닦아 나아가야 하는 진리, 다시 말해 ‘살아가면서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석가모니 부처가 열어 놓은 길이라는 것이다. 건국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칼럼과 강연 등으로 재가불자운동에 힘쓰고 있는 지은이 성태용은 이 책에서 「계초심학인문」을 한 줄 한 줄 읽고 풀이하면서, ‘살아가면서 행복할 수 있는’ 불교의 진리를 설파하고 있다. 고려 말 보조 지눌 스님이 지은 「계초심학인문」은 한국 불교 수행자에게는 교과서와 같은 책으로, 앉고, 눕고, 걷고, 말하고, 잠자는 법부터, 불법을 공부하는 자세와 그 과정에서 빠지기 쉬운 미혹을 극복하는 법까지 불교 수행의 전체적인 계율이 담겨 있다. 지은이는 바로 이 「계초심학인문」을 매개로 삼아 오늘날의 불교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그리고 불교를 삶의 지침으로 삼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어떤 태도로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과 마주해야 하는지를 특유의 입담과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지은이는 불교가 과거의 계율과 교리에 얽매여 현대인들에게 절실한 삶의 지침으로 다가오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면서, 오늘날 바쁘고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계율과 원칙을 제시할 수 있는 종교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오늘보다 나은 존재가 되겠다는 향상심을 가지고, 작지만 꼭 필요한 실천들을 일상 속에서 하나씩 해 나가는 것이 바로 부처에 이르는 길임을 보여 줄 수 있을 때, 피세의 종교나 뒤처진 종교가 아니라, 앞서서 세상을 바꾸는 종교라는 불교의 본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금구성언에 의존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걸 떠나서는 안 돼요. 가끔 성인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렇게 성인을 우습게 보고 성인의 말씀을 쉽게 취급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훌륭한 사람도 100년 동안 이름이 남기가 어렵습니다. 사람 많이 죽이고, 역사적인 큰일을 해서 이름을 낼 순 있겠죠. 나폴레옹이라든지, 알렉산더라든지. 그러나 그런 게 아니라 진리를 이야기하고, 삶의 이상을 이야기한 것으로 천 년, 이천 년, 몇 천 년을 인류의 스승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거든요. 성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분들…. 부처님뿐만 아니라 공자, 예수, 소크라테스 이런 분들은 정말 위대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전쟁 일으킨 것도 아니고, 단지 정말 진리를 얘기하고 올바른 이상을 이야기한 것으로 몇 천 년 이름을 남긴 이런 분들의 말씀을 금구성언으로 여겨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의 말을 아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은 정말 위험합니다. 내가 잘못해서 누군가가 잘못됐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굉장한 망상이에요.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헤쳐 나갈 줄 아는 사람인데, 나 때문에 저 사람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남을 무시하는 업장입니다. 내가 잘못한 건 반성해야 되지만, 나 때문에 저 사람의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 그런 일은 없어요. 특히 부모들이 아이에게 이런 마음을 갖기가 쉬운데, 그러면 안 돼요. 내가 잘못 키워서 애가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데, 아니에요. 내 잘못도 있을 수 있지요. 하지만 다 내 잘못이라고 스스로 죄를 다 걸머지기 시작하면 아이를 더 잘못되게 만들어요. 아이들도 다 부처님이에요. 다 이겨 갈 만한 힘이 있습니다. 그 아이를 내가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그건 오만이에요. 내 잘못을 아는 것과 그것 때문에 자책해서 죄의식에 빠지는 건 별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불교가 마음만 먹으면 된다고 계속 주장하는 것이 참 위험한데요. 그렇게 자꾸 강조하다 보면 불교는 최면술이 됩니다. 최면을 걸어서 현실을 망각하게 하는 거예요. 불교는 최면술이 아니에요. 마음을 잘 먹어서 현실도 바꾸고 그렇게 바뀐 현실이 다시 마음을 바꾸고 하는 게 불교입니다. 마음과 현실이 둘이 아니고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닌 것이 불교지요. 그런데 지금 불교가 너무 마음타령만 합니다.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어야 돼요. 그리고 세상이 바뀐 만큼 마음이 바뀌는 겁니다. 이게 건강한 불교의 사고방식이란 말이죠. 부처님이 열어 놓은 연기설의 장점이 이것입니다.
꽃과 나비
디자인밈 / 남정예 (지은이)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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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밈
소설,일반
남정예 (지은이)
역랑 있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따라 그려보며 스스로 터득하고, 완성의 기쁨을 느낄수 있는 월간<민화>실기교실시리즈 그 네번째는 남정예작가의 <꽃과나비>이다. 화접도 꽃과 나비 1 화접도 꽃과 나비 2 화접도 꽃과 나비 3 화접도 꽃과 나비 4 나비 4마리
신탁의 시대가 온다
타커스(끌레마) / 배정식, 박현정, 신유라, 류미주, 이창호 (지은이)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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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커스(끌레마)
소설,일반
배정식, 박현정, 신유라, 류미주, 이창호 (지은이)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고령화를 먼저 경험한 선진국에서는 신탁이 이미 중요한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신탁이 일찍 발전한 미국은 리빙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가 상속 방법으로 일상화되어 있고,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은 고령화로 인한 여러 사회문제를 겪으며 그에 대한 대처로 다양한 형태의 신탁제도를 발전시켜가고 있다. 신탁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탁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자산관리 및 상속방식을 미리 ‘설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품위 있는 노후,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현명하게 물려주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신탁의 시대가 온다》는 2010년 금융권 최초로 리빙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를 출시했고 현재 국내 최다 계약 및 상속집행 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KEB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의 신탁컨설턴트들이 중심이 되어 펴낸 책이다. 국내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필자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진행한 신탁 상담 및 집행 사례, 신탁의 맞춤형 활용법과 사회적 기능까지 포함된 신탁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프롤로그 1부 | 수상한 은행원 수상한 우리는 리빙트러스트센터 은행원 리빙트러스트센터 은행원의 하루 | 오늘 만난 고객의 고민 | 우리는 과연 수상한 은행원인가? | 우리는 수상하지 않다, 진화하는 중이다! 2부 | 100세 시대의 메가트렌드, 신탁 자동차보험처럼 누구나 신탁을 이용하는 시대가 된다? 100세 시대의 메가트렌드 | 신탁은 재산에 대한 통제권을 발휘하는 최고의 무기 | 신탁은 무엇이고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나 | 유언장과 신탁의 차이 | 유명 인사들도 신탁을 활용했다 | 문학작품과 영화 속 신탁 신탁은 언제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했나 중세 영국의 토지 이용 제도, 유스(USE)에서 시작하다 | 미국에서 꽃을 피우다 | 우리나라 신탁의 시초는 고려시대에 시작된 투탁(投託) | 우리나라 신탁의 역사와 현황 3부 | 신탁 선진국 일본에서 배운다 고령화로 고여 있는 돈 문제를 해결한 일본의 신탁 전후의 고도 성장기에 기업에 안정적 자금조달을 담당하다 | 개인의 재무관리를 중심으로 독자적 역할을 구축해가다 | 세계 최장수국이자 세계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 | ‘중(重)고령화’ 현상과 ‘대상속 시대’ | 고령자 자산의 증가와 신탁 잔액의 증가 | 여러 차례의 법 개정으로 더욱 유연해진 일본의 신탁 라이프 이벤트에 발맞춰온 다양한 일본의 신탁 유언장 쓰는 문화와 ‘유언신탁’의 발전 | 내 의지대로 설계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대비한 ‘후견제도지원신탁’ | 고령층에서 젊은층으로 자산을 이전하는 ‘교육자금증여신탁’과 ‘결혼·육아지원신탁’ | 장애인을 위한 복지 금융 ‘특정증여신탁’ | 상속 토탈전문서비스 ‘유산정리업무’ 일본 신탁에서 초고령화 시대 자산관리의 해법 찾기 4부 | 내 뜻대로 나와 가족의 미래를 설계한다_유형별 신탁 사례 내 마음대로 상속방법을 설계하는 ‘유언대용신탁’ 가족이 아닌 제3자를 사후 수익자로 지정하는 상속플랜 | 가족관계등록부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 일부 가족을 배제하는 상속플랜 내 노년을 지키며 상속까지 준비하는 ‘치매안심신탁’ “자식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깔끔하게 살겠다” | 내 재산의 열쇠이자 자물쇠 | 고령자의 신탁은 시기가 중요하다 | 가족 간 입장 차이 극복하기 내 아이를 위한 안전장치 ‘미성년자를 위한 신탁’ 내 아이가 혼자 남게 된다면… | 엄마의 간절함을 담은 치료보험금을 신탁으로 지키다 | 아이들이 성년이 되었을 때 아빠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무책임한 부모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 | 재산을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미성년자를 위한 선택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 ‘장애인신탁’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살고 싶다!” |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이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 장애인신탁의 실질적인 대안, 장애인부동산신탁 | 재산을 스스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성인들의 선택 | 신탁은 복지를 품는 그릇 | 사회적 기능 강화를 위한 신탁 활용방안 상속으로 인한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 ‘유산정리서비스’ 자산가인 미혼 남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상속 처리 | 복잡한 상속 문제에 ‘신탁복합 솔루션’을 제안하다 ‘성년후견제도’를 뒷받침하는 신탁 활용법 성년후견제도란 무엇인가 | 법정후견과 임의후견 | 후견과 신탁을 결합해 관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다 | 금융재산뿐만 아니라 부동산관리도 신탁으로 해결하다 | 본인이 직접 선정하는 임의후견과 신탁의 결합 | 일본의 성년후견제도 활용 현황 | 성년후견제도와 신탁은 함께 가고 있다 부동산관리의 종합적인 조력자 ‘부동산관리신탁’ 부동산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조력자가 필요하다 | 부동산관리신탁은 어떤 이들에게 필요한가 | 부동산관리신탁과 유언대용신탁의 결합 | 신탁으로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까지 ‘은퇴 전후 자산관리 툴’로 신탁 활용하기 은퇴 전후의 복합적인 리스크를 신탁으로 해결하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을 줄이는 도구 | 퇴직금과 보험금을 신탁으로 관리하다 | 평생 사업체를 운영해 쌓은 재산을 보호하고 싶다 |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신탁의 연금수령 전략으로 ‘은퇴 크레바스’를 무사히 넘다 | “손자가 생겼다. 하늘에서도 지원하고 싶다” 상속의 티핑포인트와 신탁의 활용 황혼이혼과 재혼의 증가 | 재혼 가정의 현실적 고민과 해결법 | 본인 사망 후 홀로 남을 배우자를 위한 상속설계 | 부친 사망 후 상속갈등을 겪은 모친의 대비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녀의 노후 대비를 위해 신탁 활용하기 | 부모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경우 분쟁 없이 상속하기 ‘해외 거주자’를 위한 상속과 자산관리 해법 해외에 있는 막내딸을 챙겨주고 싶은데… | 외국인 양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은데… | 미국 시민권자인 자녀를 위해 상속문제를 대비해두고 싶은데… | 형제들과 공동으로 상속받은 부동산의 관리가 고민인데… | 세 아들 모두 해외에 거주 중인데 부동산을 어떻게 처리할까… 유산 기부로 내 삶의 흔적 남기기 ‘기부신탁’ 공익신탁과 공익재단 |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방법 신탁을 활용한 가업승계 및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신탁 가업승계 과정에서 가족 간 법적 다툼의 가능성을 예방 | 엄마가 다른 자녀를 위한 별도의 사업승계 계획 |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신탁 | 부동산담보신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 부동산저당과 부동산담보신탁의 차이 | 금전채권신탁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 그 외 기업에서의 신탁 활용 방안 5부 | 트렌드로 읽는 신탁 고령세대의 생활&금융 트렌드 은퇴세대의 생활&금융 트렌드 1인 가구의 생활&금융 트렌드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와 신탁 활용방안 <칼럼> 신탁 관련 법제 및 세제 관련 제안 에필로그왜 최고 금융 전문가들은 미래의 모든 금융이 ‘신탁’으로 통한다고 말하는가? 소중한 재산, 죽을 때까지 안전하게 지키고 죽은 후에도 통제하는 유일한 방법, 신탁의 모든 것! √ 상속으로 인한 가족분쟁의 불씨를 없애고 싶다. √ 은퇴 전후의 복합적인 리스크를 관리하고 싶다. √ 치매에 걸려도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싶다. √ 장애가 있는 자녀가 안심하고 살도록 대비해두고 싶다. √ 자녀가 없는데, 집안의 재산이 마지막에 배우자의 친인척에게 가는 건 곤란하다. √ 재혼한 배우자와 그 자녀를 위해 재산을 별도 관리하고 싶다. √ 자녀들이 모두 해외에 있는데, 복잡한 상속처리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 유산 기부로 내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 √ 혼자 남겨질 반려견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다. (……) 2009년 유엔 ‘세계인구고령화 보고서’는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에 근접하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를 예고했다.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나이인 최빈 사망연령이 2016년에 86세를 넘어섰고, 2020년에 90세를 돌파할 전망이다. 비유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100세 시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금융 트렌드인 ‘신탁’을 소개하고 상황별 맞춤 활용법을 제안하는 책 《신탁의 시대가 온다》가 출간되었다.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고령화를 먼저 경험한 선진국에서는 신탁이 이미 중요한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신탁이 일찍 발전한 미국은 리빙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가 상속 방법으로 일상화되어 있고,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은 고령화로 인한 여러 사회문제를 겪으며 그에 대한 대처로 다양한 형태의 신탁제도를 발전시켜가고 있다. 신탁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탁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자산관리 및 상속방식을 미리 ‘설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품위 있는 노후,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현명하게 물려주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치매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자기 결정권이 사라진 상황에서 존엄성을 훼손당한 채 생활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런데 신탁이라는 공신력 있는 제도를 활용하면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후에 자신이 원하는 대상에게, 원하는 방식으로 이전할 수 있다. 즉, 죽은 후에도 자기 재산에 대한 통제권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다. 한편, 1인 가구 및 무자녀 가정의 증가, 이혼과 재혼으로 인한 가족구조의 다변화, 해외 거주자의 증가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도 신탁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펫신탁이나 일본의 고독사보험, 유산정리업무 등이 이런 경향을 대변한다. 우리나라의 금융 및 법률전문가들도 신탁의 유연한 구조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성년후견제도와 신탁의 결합이 주목받고 있다(소순무, 한국후견협회 협회장)”, “신탁제도가 존엄한 삶과 ‘웰다잉’을 실현하는 가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신영호, 고려대 법학전문대 명예교수)”, “금융 마케팅 패러다임이 관계 마케팅으로 진화하면서 신탁이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강신기 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 등의 의견이 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의 김정태 회장은 “이제 한국 금융은 신탁이 주도해나갈 것이다”라며 신탁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역설했다. 1인 가구부터 장애인 가정, 재혼 가정, 해외 거주자, 은퇴세대, 고령세대까지 이제 자동차보험처럼 누구나 신탁을 이용하는 시대가 된다! 《신탁의 시대가 온다》는 2010년 금융권 최초로 리빙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를 출시했고 현재 국내 최다 계약 및 상속집행 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KEB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의 신탁컨설턴트들이 중심이 되어 펴냈다. KEB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PB 출신 신탁컨설턴트로 구성된 신탁 전문 부서로, 우리나라 신탁업계의 산증인이자 독보적인 1위 조직이다.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2016년 국내 최초로 성년후견지원신탁, 치매안심신탁 등을 선보였으며, 리빙트러스트 부동산관리신탁 시스템을 도입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등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미성년자,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장애인, 그룹홈 입소자, 범죄 피해자 등을 위한 신탁상품을 런칭하면서 신탁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 책에는 국내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필자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진행한 신탁 상담 및 집행 사례, 신탁의 맞춤형 활용법과 사회적 기능까지 포함된 신탁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이들의 목표는 개인의 자산관리 및 노후대비, 가업승계, 고령자들을 위한 성년후견 및 증여와 상속,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탁까지 전 세대와 계층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신탁으로 설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한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문제뿐만 아니라 부모, 자녀, 손자들로 이어지는 세대 간의 문제에도 신탁을 통해 종합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필자들은 일본 금융기관 중 신탁재산 잔고 1위인 미쓰이 스미토모(三井 住友) 트러스트그룹 내의 미쓰이 스미토모 신탁은행과 제휴를 맺고 연수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배운 일본의 신탁이 발전해온 과정과 시행착오, 생생한 노하우도 책에서 소개한다. 일본은 65세 이상의 전체 노인 인구에서 75세 이상이 절반을 넘는 ‘중(重)고령화’가 본격화되면서 할아버지부터 증손주 세대까지 ‘4세대가 동시에 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들 각각의 다양한 요구와 라이프 이벤트에 맞춰 ‘4세대 마케팅 플랜’을 실현해가고 있는데, 그 사례도 소개되어 있다. 이는 우리 사회와 금융이 곧 맞이하게 될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무척 귀중한 자료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반드시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것처럼, 100세 시대에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신탁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자산관리, 노후대비, 가업승계, 성년후견, 증여와 상속까지 ‘신탁’으로 나와 가족의 미래를 설계한다 앞서가는 금융 전문가들의 필독서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은행원 같지 않은 은행원’인 신탁컨설턴트의 일과를 소개하면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신탁의 역할과 금융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는 신탁의 역사와 정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인사들의 신탁 활용사례들을 정리했다. 3부에는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눈앞에 둔 우리의 미래 모습이 될 일본의 고령화 현황과 그에 대응해온 일본 금융기관들의 변화상 그리고 신탁현황을 소개했다. 4부에는 필자들이 실제 상담하고 집행한 사례, 함께 고민한 내용들을 유형별로 정리해 실었다. 신탁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복지금융 분야에서 의미 있게 활용될 내용들을 소개했다. 또 왜 신탁이 100세 시대의 메가트렌드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제시했다. 마지막 5부에는 최근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고령세대, 은퇴세대, 1인 가구 등의 생활 트렌드를 살펴보고 금융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가족 간 상속 분쟁과 세금 관련 고민, 은퇴 전후 복합적인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 상속인이 너무 많아서 고민, 직계 상속인이 없어서 고민, 치매에 걸릴까 봐 고민, 시한부 통보를 받았는데 미성년 자녀가 상속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지 고민, 장애가 있는 아이의 장래를 어떻게 지켜줘야 할지 고민…….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렇게 다양하고 개별적인 고민들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 바로 신탁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런 점에서 하나금융지주의 김정태 회장은 “신탁은 금융의 만물상자와 같다.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모든 금융은 신탁으로 통할 것이다. 금융 전문가, 시니어 비즈니스 종사자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고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죽음이 물었다
세계사 / 아나 아란치스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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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소설,일반
아나 아란치스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20여 년이 넘도록 삶과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봐온 저자 아나 아란치스는 2013년에 오래도록 금기시돼왔던 ‘죽음’이라는 주제를 의료 전문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TEDx 강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출간된 《죽음이 물었다》가 브라질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전 세계 10개 언어로 출간되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죽음이 물었다》는 완화의료 전문의인 저자가 죽음을 곁에 둔 환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을 지켜보며 느낀 성찰을 다룬 책이다. 누군가의 마지막 시간을 돌보는 의사로서 저자가 경험한 삶과 죽음의 모습, 그리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완화의료의 현실에 대해 객관적이면서도 다정한 시선으로 전한다.추천사: 당신의 삶이 죽음도 만듭니다 프롤로그: 나는 죽음을 돌보는 의사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최초의 기억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돌봄을 위한 자세 완화의료와 안온한 엔딩 공감과 연민 사이에서 책임감 있는 두려움 죽음을 응시하다 날마다 일어나는 삶 인간으로 존재하기 자연스러운 죽음 마지막에서야 보이는 것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떤 길이든 같은 곳으로 이어진다 산 주검 의과대학에서 배우지 않는 한 가지 완벽한 마침표가 되려면 후회 솔직한 감정들 자연의 시간 위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최선의 결정 행복을 위한 조언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존엄한 끝맺음을 위한 선택 죽음 이후의 삶“내 차례가 오면, 나는 멋지게 삶을 마감하고 싶다. 그날, 나는 살아 있고 싶다.”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 책” _<롤링스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죽음이지만, 이를 통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삶, 우리의 삶에 관한 것이다!” _<DN Life>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가? 충실한 삶고 싶은가? 그렇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_스티븐 팬틸라트,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완화의학과장 * 아마존 브라질 종합 1위 * 50만 부 판매 돌파 * 4년 연속 베스트셀러 브라질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무려 4년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죽음이 물었다》가 출간되었다. 20여 년이 넘도록 삶과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봐온 저자 아나 아란치스는 2013년에 오래도록 금기시돼왔던 ‘죽음’이라는 주제를 의료 전문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TEDx 강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출간된 《죽음이 물었다》가 브라질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전 세계 10개 언어로 출간되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죽음이 물었다》는 완화의료 전문의인 저자가 죽음을 곁에 둔 환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을 지켜보며 느낀 성찰을 다룬 책이다. 누군가의 마지막 시간을 돌보는 의사로서 저자가 경험한 삶과 죽음의 모습, 그리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완화의료의 현실에 대해 객관적이면서도 다정한 시선으로 전한다.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아무도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는 죽음의 순간을 통해, 저자는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독자들에게 다시금 상기시킨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처럼 사는 삶을 택하지만 모두가 살아 있는 상태로 죽을 권리를 갖고 있다.” 저자는 오늘의 삶이 어떻게 죽음의 모습으로 투영되는지 알려주면서, 남은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해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기회를 선사한다. 무엇이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 마지막 순간에는 준비할 수 없는 좋은 마침표를 위하여 죽음은 보편적인 단어인 동시에 무척 개인적인 단어이다. 누구나 한 번은 반드시 겪지만, 그 체험은 모두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급작스럽게 다가온 죽음을 앞에 두고 지나온 삶을 후회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찬찬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끌어오다가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지인의 죽음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것과,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죽음을 겪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아직도 죽음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느껴지는가? 여전히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두렵고 무서운가? 죽음에는 순서가 없고, 우리는 누구나 가족 구성원이나 친인척의 죽음, 또는 반려동물의 죽음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죽음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 살아 있는 생명이 끊어지는 것만이 죽음은 아니다. 모든 존재적 상실 역시 죽음이 될 수 있다. 그것이 관계이든, 직업이든, 확신이든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우리는 날마다 일상의 죽음을 경험하며 크고 작은 상실을 맞닥뜨린다. 《죽음이 물었다》의 저자이자 브라질 완화의료 최고 권위자인 아나 아란치스는 이런 상실의 체험을 덜 고통스럽게 하고, 삶을 의미 있게 하기 위해 ‘바로 지금’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보기를 권한다. 저자는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언어로 죽음을 통해 상실을 끌어안고, 더 나아가 사랑과 지혜로 가득한 삶을 위한 통찰을 전한다. 죽음은 자연스럽게 현실 세계의 유한성과 연결된다. 지금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아는 사람은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안다. 스스로를 최우선으로 돌보고 참된 사랑과 배려로 살아가며, 죽음과의 만남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완화의료 전문의로 오랜 시간 일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지켜본 저자는 안온한 마지막을 보낸 환자들의 공통점으로 일상에 대한 충실한 태도를 꼽았다. 다가오는 주말이나 휴가, 혹은 은퇴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거나, 자식이나 연인을 위해 나를 포기하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으로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는 자세만이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한다. 실제로 자기 삶에 만족하며 살아온 환자들은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했는데, 이러한 태도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는 결코 준비할 수 없으며, 삶을 살아가면서 계획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후회 없는 오늘을 위해 죽음이 전하는 질문들 이 책은 죽음을 가장 가까이서 돌봐온 의사의 체험기이지만, 저자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늘 나의 하루가 어땠는지 떠올려보자. 겨우 눈을 떠 아침을 맞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루를 보내지는 않았는가? 내가 주도하는 삶이 아니라,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 그저 따라가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몸에 나쁜 음식을 사 먹고, 다닐 시간도 없는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고, 입지도 않을 옷을 사지는 않았는가? 삶에서 어떤 의미도 지니지 못하는 부정적인 에너지로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지는 않았는지 자문해봤을 때 자신 있게 그렇지 않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저자는 “사람들은 결국 살아온 대로 죽는다. 의미 있는 삶을 살지 못했다면 의미 있는 죽음을 맞이할 기회를 가질 가망도 없다”라고 말하며, 좋은 삶이 있어야 좋은 죽음도 있다는 점을 설파한다. 그렇다면 ‘좋은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무언가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교에서 지식을 얻고, 사회에 나와 부와 명예를 얻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얻으려 애썼지만 무언가를 잃는 법에 대해서는 어떨까. 저자는 삶에서 얻어낸 것들을 온전히 누리며 살기 위해 잃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잃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잃을지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며, 자기 삶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내 삶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 고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가능해진다. 고통의 체험에서 따라오는 좌절과 우울, 슬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직시하고 현실을 긍정함으로써 새로운 단계로 용기 있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소중한 것은 지키고, 잃어야 하는 것은 기꺼이 잃는 삶, 고통을 새로운 출발의 도약으로 삼을 수 있는 삶, 스스로 성장하는 가치 있는 삶을 우리는 좋은 삶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면, 《죽음이 물었다》를 통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가치들을 함께 생각해보기 바란다. 상실과 고통을 넘어서게 하는 힘은 불멸의 사랑에서 나온다는 저자의 조언과 격려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만의 해답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죽음까지도 인생의 일부임을 잊지 않고 현재를 되돌아보며 무엇이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값지고 귀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죽음에는 예고편이 없다. ‘죽어감’이 길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살아온 시간에 비하면 아주 짧은 시간 안에서 서둘러 사라진다. 호스피스를 극찬하는 나 또한 호스피스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갑자기 운명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나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죽음을 꿈꾸지 않는다. 오히려 절대적 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삶을 꿈꾼다. 그래서 언제 나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내일이 아닌 오늘, 호스피스 환자들의 한 달이 압축된 사랑과 배려의 죽어감을 흉내내본다. _〈추천사: 당신의 삶이 죽음도 만듭니다〉 나는 의대에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사람을 볼 때마다 그 사람에게 더 해줄 만한 조치가 없는지 물었고 모두 이렇게 대답했다.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그 말이 목구멍에 걸렸다.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이 가슴을 깔고 앉아 아프게 짓눌렀다. 나는 늘 울었다. 분노와 좌절과 연민으로 울었다. (...) 내가 배우고 있는 것과 알아야만 하는 것 사이에는 너무도 큰 간극이 있었다. _〈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나의 ‘돌봄 은하계’에서는 3퍼센트의 환자들만이 진정제를 필요로 한다. 아름다운 죽음을 돕는 이 작은 세계에서는 97퍼센트의 환자들이 영화의 한 장면보다 더 아름답고 강렬한 순간에 가장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곳에는 감독도, 배우도, 각본도 없다. 단 한 번의 리허설도 없다. 죽음에는 연습이 있을 수 없기에 모두가 처음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결과적으로 삶 전체와 일맥상통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사람들은 결국 살아온 대로 죽는다. 의미 있는 삶을 살지 못했다면 의미 있는 죽음을 맞이할 기회를 가질 가망도 없다. _〈완화의료와 안온한 엔딩〉
네임펜으로 그린 그림
경향BP / 홍승우 (지은이)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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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소설,일반
홍승우 (지은이)
<비빔툰> 작가 홍승우의 '부기&우기의 일상 이야기'. 단순하지만 사랑스러운 부기와 우기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구나.', '가장 중요한 건 아주 간단한 거였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는 같이 울어주는 것, 같이 웃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이 짤막한 그림과 글을 통해 배우고, 진정한 위로는 옆에 있어주는 것이라는 진리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거나 작지 않다. 때론 한 페이지 가득한 글을 읽었을 때보다 그림 한 장을 보는 순간 느끼는 울림이 더 깊을 때도 있고, 그래서 같은 페이지에 오래 머물게 되기도 한다. 철부지 대학생 커플 같다가도 또 어떨 땐 중년의 부부같기도 한 부기와 우기. 그리고 곁에서 유쾌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엉뚱한 조언을 하기도 하는 친구들. 그들을 보면 절로 곁에 있는 누군가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나와 주변 사람들이 이입된다.공포영화 봐야지 _006 엄마를 잃어버렸나봐 _008 룰루랄라 _011 그걸로도 충분해 _014 입술이 도톰했으면 _017 어떤 관계 _020 스파게티 _022 내면이 중요해 _026 편해 _030 관통술 _032 내가 낼게 _036 내가 좀 변한 것 같대 _039 뭐라고 얘기해야 하지 _043 공포게임 _045 너니까 _051 이중인격 _053 누드크로키 _056 꿈이 뭐야 _059 팔짱손 _063 우리 아빠 _066 야한 옷 _069 손발이 오글거려 _072 다짐은 마음속으로 _075 나 어렸을 때야 _080 죽어도 여한 없을 때 _082 빙과와 마음 _085 학대영상 _088 화가 안 멈춰 _093 이게 나인 걸 _098 사랑에 빠지고 싶어 _103 주어는 소중해 _105 대화가 잘 통해 _109 갈치 _112 딸 키우는 재미 _116 너무 써 _120 분명 재밌었는데 _125 My way _130 과거를 안아줬어 _136 과정의 끝 _138 뭐 하나에 꽂히면 _146 준비된 남자 _151 말하지 마 _153 끼워 맞추려고 하지 마 _157 사랑은 변해 _160 낙인 찍지 마 _167 허투루 살지 않겠어 _177 선물 _191 그릇의 모양 _195 좋아하는 걸까 아닐까 _202 얼굴 바꾸기 앱 _212 블록 스토리 _225 경쟁과 협동 _239 왜 이제야 만난 걸까 _244 깔끔한 게 좋아 _249 집착 _254 홈술의 7요소 _264 브레인라이팅 _272 편안한 소음 _284 플픽 망픽 _292 피자치즈 _297 나도 특별했었지 _305 Let it be _310 화내는 법 _318 술 먹고 SNS _327 전신 문신 _335 순종적인 여자 _339 내가 먹는 게 아냐 _344 갑데기 _349 수학연애 _353 성공의 방법 _359 칙힌 _364 자니 _367 라임 _372 아님 말고 _380자꾸만 친구 #태그하고 싶어지는 네임펜으로 그린 세상 이야기! 가끔 바람 빠진 풍선처럼 힘이 빠져서 밥 챙겨 먹을 힘도 없는 날, 구름 위에 누워서 낮잠이나 자고 싶은데도 현실은 사무실 책상 앞인 날, 기분 전환이 필요한데 어디 갈 기운도 시간도 없는 때 시원하게 샤워 한 번 하고 <네임펜으로 그린 그림>을 펼치자. 단순하지만 사랑스러운 부기와 우기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구나.’, ‘가장 중요한 건 아주 간단한 거였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는 같이 울어주는 것, 같이 웃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이 짤막한 그림과 글을 통해 배우고, 진정한 위로는 옆에 있어주는 것이라는 진리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거나 작지 않다. 때론 한 페이지 가득한 글을 읽었을 때보다 그림 한 장을 보는 순간 느끼는 울림이 더 깊을 때도 있고, 그래서 같은 페이지에 오래 머물게 되기도 한다. 철부지 대학생 커플 같다가도 또 어떨 땐 중년의 부부같기도 한 부기와 우기. 그리고 곁에서 유쾌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엉뚱한 조언을 하기도 하는 친구들. 그들을 보면 절로 곁에 있는 누군가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나와 주변 사람들이 이입된다. 우리 마음속에 품고 있던 고민들도 이 책의 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부기 또는 우기가 되어 ‘나’와 살짝 떨어져 보자. 내게 닥친 스트레스나 고민거리들을 부기나 우기가 겪는 하나의 에피소드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너덜너덜해진 기분도, 당장 박차고 뛰쳐나가고 싶은 회사도 조금은 참을 만해질 것이다. 오늘 하루 일어난 짜증나는 일들도 이렇게 귀여운 만화 속 주인공인 나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보자. 부기와 우기처럼 서로 적당한 거리에 서서 기쁠 땐 최고의 축하를, 아플 땐 최고의 위로를 건네는 연인과 바보같은 농담을 나눌 친구들이 있다면, 그리고 이 책 이 곁에 있다면 인생은 보다 견딜 만하고 가끔은 아주 유쾌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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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 구차원 (지은이)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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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구차원 (지은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글’이라는 소재는 필수적이면서 동떨어져 가고 있다. 유려하게 읽히고, 충만하게 남겨야 하는 일상의 자극 때문에. 이러한 생각에 글로 생각하게 하고, 시로써 표현하게 하여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범상에 반속 1. 23km_ 위태한 결심. 거저 내리던 햇살과 그저 내리던 빗물 _감사 흐린 날 뒤의 _갠 마음속 간절한 이기적 본능 _기도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아름다운 _꽃 우거진 허영에 얼룩진 _낭만 밭의 꽃 그리고 _농부의 꽃밭 되고 싶었던, 되고 싶어서 _동경 줄곧 가리던 _마스크 자는 중, 깨어 있던 _무덤 너도 그래? _불쾌한 각자의 동산 _사랑 당연히 초라한 _쓰레받기 둥글게, 모질게 _안경 알려고 해서 _알 수 없는 대체 _어느새 뭐 _어차피 상식의 눈치, 의례적 간과 _우회전 많이, 그러나 좁게 _자극 가만히, 편안히 _자세 무심한 퇴화 _Sns 2. 52km_ 거슬리는 거스름. 흑백에 낀 색채 _그림 촘촘하게 빠져나가는 _그물 스스로 외쳐야 했던 _나, 병 한 칸으로 만든 한 장 _달력 날이 가도록, 저 혼자 _달팽이 한 움큼의 공갈 _담배 나, 그리고 나 _도플갱어 떠돌기 위해 _돛단배 흐릿한 면책 _모자이크 순간이 된 어느새 _사진 정적인 촌각 _새벽 소리 점찍은 공소 _선점 이라 하여 켜진 _소통 어두워서 괜찮아 _손전등 큰 만큼 묻혀 낸 _얼룩 순수한 일침 _웃음 꼿꼿하게 기운 _저울 담아. 깨져. _접시 객 없는 전도 _하루 말갛게 섞인 뿌연 상식 _희석 3. 73km_ 의심된 정향. 발전적 쇠퇴 _감수성 비추는 나, 비친 남 _거울 분 바른 이웃 _광대 무궁의 몰락 _국화 휘날리고, 흩날린 _깃발 몇 푼으로 _단 돈 명성의 혼란 _명소 잇기 위한 매듭 _민들레 아닌 중에 빚어진 _배냇짓 이제껏 없던 멋대로 _별천지 몽롱한 강박 _불면증 탈선의 탈선 _속세 숨 쉬는 죽음 _솥 다르다는 치열함 _이파리 모두의 다른 때 _일생 안전한 부실 _젠가 잡음과 소리, 그 사이 _주파수 한 끗의 격 _창가 일맥의 착각 _키노피오 가치 있는 여가 _Otium cum dignitate 4. 134km_ 결의의 과속. 수두룩한 네모의 가치 _간판 시절을 물고, 시대를 타는 _개천 외로운 동무 _경독 지나간 신호 _교차로 겹친 걱정과 별개의 무게 _구** 진을 먹으며 _늪 다른 데 배어 버린 진정 _랑그 매혹적인 부조화 _마술 태만이 어르는 느긋한 버릇 _만성 천혜의 잡목 _무실과 은밀하게, 확고하게 _미동 소신과 반증 _미라 값의 위치 _분수 타고난 영험 _서낭당 애틋한 어긋남 _연정 사지의 연명 _진흙탕 뻔뻔한 쳇바퀴 _탁란 기어코 오린 _톱니 구현의 사실 _해상도 자신을 알라 _Nosce te ipsum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글’이라는 소재는 필수적이면서 동떨어져 가고 있다. 유려하게 읽히고, 충만하게 남겨야 하는 일상의 자극 때문에. 이러한 생각에 글로 생각하게 하고, 시로써 표현하게 하여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급격한 시대에 묻힌 여유와 사려의 방점이 되길 바라며.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 방향인 걸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들었던 비슷한 맥락의 고민에 대해서 종종 이런 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 “생각하기 나름이다.”라고 말이다. 이도 맞는 말이지만 그에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문이 맴돌았고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문장에 타당함을 더하기 위해 부정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우리가 목적과 방향이라고 얘기하고 나누는 게 얼마나 포괄적이고 방대한지, 개인에게 공감하기 어렵거나, 평범하지 않은 내용의 이야기, 다소 먼 필요성을 가진 소감이 글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나의 목적에 가깝지 않다고 하면 ‘맞다’라고 얘기할 수 있냐는 것이다. 그리하여 잠정 결론으로 다가가고자 한 주제가 주행과 역주행이다. 보편적으로 주행은 한 방향으로 한다. 우리는 주로 우측 보행에 익숙하고 우측 문화에 길들여 있다. 그렇다고 주행하는 주체를 기준으로 왼쪽에서 오는 모든 것을 역주행이라고 할 수 없다. 건너편에서 올 수도 있고,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지나갈 수도 있는 왼쪽의 주행. 나는 이런 주행을 해 보고자 한다. 단번에 보기에 같은 방향이나 나란히 흐르지는 않아도 하나의 방향을 가지고 가는 ‘나’라는 주체로서 나의 방향과 반대로 가는, 다른 이들의 방향과 또 다시 반대로 가는 서로의 주행과 역주행. 이 상대적 다양성에서 각 23km, 52km, 73km, 134km, 표현의 정규적인 과속을 통해 산출한 나만의 글로써 주행과 나의 글로 된 역주행을 달리고자 한다.
의료용 대마초, 왜 합법화해야 하는가?
생각비행 / 원성완 지음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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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원성완 지음
대마초가 받고 있던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람들에게 ‘대마초에 이런 좋은 점이 있었어?’ 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마초에 관한 올바른 상식을 전달하는 유용한 지침서. 대마초는 인류가 이용해온 가장 오래된 약재 중 하나다. 그런데 20세기 초부터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지, 사용,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재배와 유통을 엄격하게 통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 대마초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합법화하거나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에 있다. 대마초를 ‘나쁜 식물’로 오해하는 인식은 차단되고 왜곡된 정보에서 비롯됐다. 사실 대마초는 활용도가 무척 높아 의료용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할 뿐 아니라 석유, 철강, 원목 등 산업용 원자재를 대체하여 종이, 에탄올, 플라스틱,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식물이다.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는 암, 치매, 녹내장, 천식 등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치료를 위한 대마초 활용을 인정해달라는 요구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가 생기면서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프롤로그 _ 대마초가 의약품이라면? 1장 대마초는 정말 위험할까 대마초에 대해 알고 있는가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과 카나비노이드 대마초의 주요성분(THC, CBD, CBG, CBN 등) 대마초와 인류의 역사 대마초가 불법화된 이유는? 2장 대마초가 질병을 치유한다? 암 치매 뇌전증 대장염&크론병 녹내장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후천성 면역결핍(AIDS) 트라우마(PTSD) 천식 만성통증과 관절염 생리통과 월경 전 증후군 주의력 결핍 장애(ADD)와 과잉 행동 장애(ADHD) 수면 장애 척추측만증 목 디스크 질환 이갈이와 턱관절 장애 3장 세상을 살리는 대마초 헴프로 집을 짓는다면 헴프로 종이를 만들자 헴프로 만드는 옷과 섬유 헴프 플라스틱과 바이오 연료 동물들은 좋은 먹이를 먹어야 한다 4장 아프다면, 세상을 바꾸자 NO에서 KNOW로의 변화 세상은 변한다 비범죄화와 인권에 관한 질문 자살과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에필로그 _ 변화는 고통을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대마초, 편견의 벽을 넘어 대마초는 인류가 이용해온 가장 오래된 약재 중 하나다. 그런데 20세기 초부터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지, 사용,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재배와 유통을 엄격하게 통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 대마초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합법화하거나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에 있다. 대마초를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대마초를 마약으로 인식하는 편견에서 비롯된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대마초가 각종 질병 치료에 쓰이는 의료용 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석유나 원목 등의 원자재를 대체하는 산업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음에도 우리 사회의 편견은 쉽사리 극복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 세계에서 대마초의 규제와 처벌을 아주 엄격히 집행하는 나라 중 하나다. 이러다 보니 대마초의 ‘대’ 자만 나와도 대화를 중단하거나 회피하고 만다. 견고한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려면 대마초에 관한 논의를 음지에 머물게 하지 말고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야 한다. 대마초가 받고 있던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람들에게 ‘대마초에 이런 좋은 점이 있었어?’ 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의료용 대마초, 왜 합법화해야 하는가?》는 대마초에 관한 편견의 벽을 넘는 데 훌륭한 사다리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대마초를 오해했다 사람들이 가진 대마초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코카인, 헤로인과 같은 마약으로 빠져들게 하는 ‘입문용 마약’이라는 생각이다. 불법으로 규정된 대마초를 마약 판매상들이 음지에서 유통했기에 생긴 오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마초를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니코틴, 알코올에 비한다면 중독성이 극히 낮은 편이다. 사람들이 ‘중독’에 유독 관심이 많은 까닭은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고의 위험성 때문인데, 이런 일의 대부분은 진통제를 포함한 의약품 남용에서 비롯된다. 한편 과도한 흡연과 음주가 원인이 된 질병 혹은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미국약물남용연구소가 대마초의 과다복용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을 정도로 대마초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대마초를 ‘나쁜 식물’로 오해하는 인식은 차단되고 왜곡된 정보에서 비롯됐다. 사실 대마초는 활용도가 무척 높아 의료용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할 뿐 아니라 석유, 철강, 원목 등 산업용 원자재를 대체하여 종이, 에탄올, 플라스틱,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식물이다. 대마초의 유용성은 거대 기업의 이윤 추구 행위에 위협이 될 정도다. 이 때문에 거대 기업들이 대마초에 대한 반대 여론을 조성하거나 대마초의 부정적인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대마초가 ‘근로 의욕을 저하시킨다’ ‘범죄율을 높인다’는 등의 오해를 받았지만, 이는 모두 근거가 희박하다는 사실이 최근의 연구에서 속속 밝혀지고 있다. 몸을 고치는 대마초 대마초는 인간이 사용한 가장 오래된 약재답게 다양한 병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예를 들면 암, 치매, 뇌전증, 대장염과 크론병, 녹내장,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후천성 면역결핍(AIDS), 트라우마, 천식, 만성통증과 관절염, 생리통과 월경 전 증후군, 주의력 결핍 장애(ADD)와 과잉 행동 장애(ADHD), 수면 장애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대마초가 이런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까닭은 카나비노이드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나비노이드는 포유류와 식물에서 합성되는데, 이는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은 소화, 정서, 움직임, 면역, 생식, 수면, 체온, 염증 등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해야 사람은 정신적,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진다. 대마초 반대론자에서 찬성론자로 돌아선 신경외과 의사이자 CNN 의료전문 기자인 산제이 굽타(Sanjay Gupta)는 “대마초는 오남용의 가능성이 적으며, 여러 질병을 치유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가끔은 어떤 질병에 대마초밖에 약이 없을 때도 있다. … 의료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병든 사람들에게 최선의 돌봄과 치유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며, 대마초도 의료상의 돌봄과 치유 방법에 포함된다. … 지난 70년간 미국은 나라 전체가 끔찍한 착각에 빠져 있었다. 의사로서 거기에 내가 기여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신의 칼럼에 밝히며 대마초의 의료용 사용을 적극 지지하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가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해야 하는 까닭은 고통스럽게 생을 이어가거는 사람들에게 대마초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직 정복하지 못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대마초가 활용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자동차, 종이, 옷을 만들고 집의 원료로 쓰이는 대마초 대마초는 의료용이나 기호용으로 쓰이는 마리화나와 줄기와 잎을 산업용으로 사용하는 헴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헴프는 원자재인 목재와 석유, 철강 등을 대체할 수 있고, 종이와 섬유, 플라스틱 등을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축의 사료, 항불안제로 사용하는 CBD제품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헴프는 전통적으로 밧줄이나 옷의 자재였지만 종이, 플라스틱, 에탄올을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한다. 더 나아가 헴프크리트라는 건축자재를 만들어 집을 지을 수도 있다. 헴프크리트로 만든 집은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강도가 높고 습기에 강한 친환경 제품이라 그 쓰임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헴프로 만든 플라스틱을 이용해 자동차를 만들고 헴프시드에서 추출한 기름을 넣고, 헴프로 만든 옷을 입고 헴프로 만든 집을 지어 그 안에서 헴프로 만든 책을 읽는다고 상상해보자. 종이를 만들기 위해 오래된 숲의 나무를 베지 않아도 되고 휘발유에서 나오는 각종 공해물질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재배가 어렵지 않으니 가격도 저렴할 것이다. 헨리 포드(Henry Ford)는 헴프 플라스틱으로 자동차를 만들고 헴프시드로 만든 에탄올 원료를 넣어 주행한 바 있다. 그런데 지금은 왜 헴프를 사용하지 않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석유, 철강 등 관련 거대 기업의 이권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헴프시드에서 추출한 에탄올에 비싼 세금을 매겨 휘발유와 가격 경쟁을 할 수 없게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NO’에서 ‘KNOW’로의 변화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는 암, 치매, 녹내장, 천식 등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치료를 위한 대마초 활용을 인정해달라는 요구다. 많은 환자가 각종 치료제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과도한 치료비로 환자 가족이 시달리고 있다. 이를 외면한다면 이보다 더한 폭력은 없을 것이다. 현재 미국(21개 주), 캐나다, 이스라엘, 독일, 우루과이 등 여러 나라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되고 있는 까닭은 다양한 대마초 연구가 진행되어 대마초의 유용성에 대한 이해가 공유되면서 실질적인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가 생기면서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대마초는 물이 적게 들고 비싼 비료나 농약도 필요하지 않아 재배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우리가 매년 들판에서 헴프를 기르면 나무를 베고 광물을 채굴하는 것과 같은 생산품을 가질 수 있는데, 무엇하러 수백 년 된 숲들을 파괴하는가?”라는 헨리 포드의 말은 과장이 아니다. 그런데 음주로 인한 자동차 사고, 과도한 흡연으로 폐암 등 각종 질병을 발생시켜 막대한 사회적 해악을 낳는 술과 담배는 합법적이라 쉽게 살 수 있다. “나는 대마초가 술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말이 허언이 아님을 이제 우리 사회가 알아야 할 때다. 영화 배우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이 “대마초는 뇌전증으로 인한 심각한 발작을 완화해주어 아이들이 다시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나는 거기서 “대마초를 합법화하자”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에 담긴 진심을 알아야 한다. 대마초에 대한 정보 부족과 편견에서 벗어난다면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하자’는 말에 ‘NO’라고 외치지 않고 함께 ‘KNOW’를 외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마초에 관한 올바른 상식을 전달하는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는 2005년 헌법소원(2005헌바46)이후 정체되어 있던 합법화, 비범죄화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자 결성되었다. 한국에 뇌전증 환자는 40만 명, 치매 환자는 75만 명이다. 이 환자들을 위한 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해외에서는 쓰이고 있는 의약품이 있다. 바로 대마다.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에 의거 대마는 여타 마약과 같이 엄격하게 관리 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땅에서 대마가 불법, 마약이 된 지는 50년도 채 되지 않는다. 1970년 ‘습관성의약품관리법’ 제정 이후 대마는 마약으로 지정되었다. 1976년 대마와 여타 마약을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권은 대마를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법을 만들었다. 대마가 금기가 된 지금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의료용 또는 여가용으로 합법화, 비범죄화가 되어가고 있음에도 한국은 스스로 대마로부터 고립, 단절시키고 있다. 아편은 중독성에도 불구하고 ‘다만, 의약품으로 가공한 것은 제외한다’라는 문구 하나로 인해 의료용으로 쓰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마 역시, 의료적 효용을 인정받아 다양한 방식으로 쓰이고 있다. 2015년 19대 국회에서 식약처의 정부입법으로 의료용 대마 합법화 논의가 진행되었으나, 그 몫은 20대 국회로 넘어왔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 운동본부는 한국 최초의 대마 합법화를 목적으로 하는 상설 시민단체다.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용할 수 없어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6월 창립 이후, 의료용 대마 합법화가 생존의 문제인 동시에 모두를 위한 것임을 알리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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