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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곰돌이 푸 일력 2022년
아르누보 / 디즈니 (지은이)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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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소설,일반
디즈니 (지은이)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휴머니스트 / 김미리 (지은이)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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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김미리 (지은이)
관계에 치이고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시골 생활. ‘언젠가’, ‘나중에’라는 말로 미루지 않고 일주일에 5일은 도시, 2일은 시골에서 보내는 ‘5도 2촌’ 생활과 함께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회사 일에 지쳐 번아웃에 빠져 있던 어느 날 덜컥 시골 폐가를 사버린 저자는 금요일마다 시골집으로 퇴근하며 자신의 일상 또한 단단하게 돌보게 된다. 이 책은 시골집에서 보낸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사계절 일상에 대한 기록이자, 막연한 시골살이에 대한 로망을 현실로 차근차근 이루어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분투기다. 책에는 에세이와 함께 나만의 시골집을 찾고 고치는 팁과 노하우는 물론, 시골집 매매 체크리스트와 시공과정까지 알차게 수록했다. 실제 저자가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5도 2촌 생활의 Q&A 또한 꼼꼼하게 정리해 담았다.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도, 아예 도시를 떠날 수도 없는 우리들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금요일은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를 통해 도시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시골 생활을 무리하지 않고, 평일의 나도 주말의 나도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만나보자.Prologue. 고치고 돌보며 기록한 사계절 [밀착취재] 집에서 집으로 1. 봄 -괜찮지만 괜찮지 않은 -시골 폐가를 덜컥 사버렸다 -텃밭에서 충전 중 -내향형 인간의 시골 적응기 -할머니가 좋아서 -나의 작은 소망은, 2. 여름 -걷기의 발견 -담을 넘는 호박들 -갑자기 담장이 무너졌다 -“여기, 사람 있어요” -찰나의 행복 -주방이 물바다가 되었다 -여름에 맺히며, 여름을 맺으며 3. 가을 -땅도 쉬어가는데 -읍내에서 번개를 했습니다 -맥가이버는 아니더라도 -마당이 있는 집에 산다는 것 -모종에서 김치까지 -계절의 사이에서 4. 겨울 -양파가 매운 이유 -중간이 편한 사람의 집 -나의 이직 이야기 -다정도 연습하다 보면 -수풀집 밥상 -알겠어, 알겠어 -미정으로 두는 것들 Epilogue. 다시, 사계절 [첫 번째 편지] 시골집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두 번째 편지] 시골집을 고치려는 당신에게 [Q&A] 5도2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언젠가는 시골집에서 살아볼 거야, 에서 ‘언젠가’를 빼버리기로 했다.” 평일엔 도시 × 주말엔 시골 매일 여행하는 마음으로,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떠나고 싶었다. 복잡한 도시를. 치열한 일의 세계를. 어느 날 갑자기 시골 폐가를 사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복잡하고 빠르게 굴러가는 도시의 삶은 즐겁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치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멈추고 싶고, 쉬고 싶고, 도시를 떠나 살고 싶어 하지요. 그러나 잠깐 휴가나 여행을 다녀와도 스트레스와 피로는 그대로일 때가 많아요. 그것은 일시적인 것일 뿐, 우리의 생활이 되어주지 못하니까요.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지만 먼 나중의 일처럼 느껴진다면,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로 아예 떠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하는 삶’은 어떠세요? “평범한 직장인, 시골에 집을 짓다! ‘5도 2촌’이라는 새로운 시골 라이프스타일 혹시 ‘5도 2촌’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5도 2촌은 일주일 중 5일은 도시, 2일은 시골에 사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해요. 이 책의 저자인 김미리 작가님은 회사 일로 지쳐 번아웃에 빠진 어느 날, 덜컥 시골 폐가를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대체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도 가슴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아무래도 마음이 고장난 것 같았다. 더이상 괜찮지 않았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서 분노조절장애, 정신과 상담, 심리 상담 같은 단어를 검색해보았다. 한 달 살기, 휴직, 퇴사 같은 단어들도. 그 검색의 마지막이 ‘시골집 매매’였다.” p.37 中 5도 2촌 생활은 귀촌과 달라요. 귀촌이 완전히 시골에 옮겨와 정착하는 것이라면, 5도 2촌은 기존의 도시 생활을 기반으로 꿈꾸던 시골 생활을 병행하는 삶이거든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도시에서 시골로, 시골에서 또 도시로, 매주 ‘집에서 집으로 떠나는 멋진 여행’인 것이죠. “시골집과 나를 살피고 돌보며 기록한 사계절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골집에서 만난 다정한 이웃과 마당에 놀러오는 동물 친구들, 시골집 밥상과 텃밭 가꾸기 등 시골생활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계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답니다.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사진과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적한 시골집 툇마루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거예요. 그렇다고 전원생활의 꿈과 로망만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에요. 사실 현실의 시골살이는 불편한 일투성이고, 때맞춰 해야 하는 일들이 넘쳐나거든요. 봄에는 겨울을 나느라 고생한 집 안팎을 살피느라 바쁘고, 여름에는 온갖 벌레와 잡초가 창궐하고, 가을에는 수확에, 김장에, 월동 준비에 쉴 틈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골집의 겨울은 춥고, 춥고, 춥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에게 이 생활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고 해요. 왜일까요? ““물론 지금도 월요병에 시달리고 여전히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주말이 평일의 도피처가 아니라 오롯한 쉼을 위한 시간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쓰러져가는 폐가가 내 손을 거쳐, 몰랐던 나의 취향과 선호를 담은 공간이 되어가는 과정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공사는 끝났지만, 집을 돌보고 그 안에서 사는 나를 돌보며, 나는 나와 점점 더 좋은 사이가 될 것 같다.” p.41 中 이 책은 낡고 불편한 구석이 있지만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시골집에 대한 이야기이자 도시의 모든 것에서부터 멀어지고 싶었던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을 살피고 돌봐온 기록이에요. 도시의 삶을 온전히 놓을 수도 없고, 온전히 누릴 수도 없을 때, 작가님은 주말 시골살이를 통해 일상을 살아갈 힘을 다시 얻으셨다고 해요. 땅도 쉬어가야 더 비옥해지듯, 봄이 오려면 겨울나기를 하듯, 자연에서 재충전하며 얻은 삶의 태도와 시골에서 찾은 작고 소중한 행복을 여러분께도 전하고자 합니다. “시골 텃세? 두 집 살림? 난방비? 시공 과정? 나만의 시골집 찾고 고치는 법과 5도2촌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록! 평범한 직장인이 처음 시골집을 고쳐 살겠다고 결심하려면 모든 것이 막막하게 느껴질 거예요. 어떤 것을 살펴봐야 하는지, 또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어디서 상담해야 할지 등 몰라서 막막하고 힘든 일이 많죠. 작가님이 직접 시골집을 오가는 과정과 시골집을 찾는 노하우, 리모델링 시공 팁과 알찬 정보까지 책에 가득 담았어요. 시골집을 구할 때 알아두면 좋은 체크리스트, 시공 계획 세우는 법, 시골 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실제로 작가님께 많이 하는 다양한 질문을 모아 작가님의 노하우와 답을 한눈에 Q&A로 정리했습니다. 도시생활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시골생활을 내 삶에 들여놓는 삶. 이런 삶을 우리도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 시골집에서 살아볼 거야’에서 ‘언젠가’를 빼보는 것은요? 평일의 나도 주말의 나도 잘 살고 싶다면,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에서 5도 2촌 생활을 만나보세요. 일주일이 행복해지는 삶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월요일인 내일부턴 서울로 돌아가 출근을 할 것이다. 그리고 금요일이 되면 다시 돌아와 시골 사람이 될 것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사는 것을 멋지다고 하고, 누군가는 헛되다고 한다. 전에는 그런 말에 마음의 평온이 쉽게 깨어지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멋질 수도 헛될 수도 있지만, 나는 지금 여기서 행복하다고. 그리고 내일이, 다음 계절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p.219 中서울에서 두 시간 반을 달리면 도착하는 집. 자그마한 마을길을 사이에 두고 옆집과 앞집이랑 마주한 집. 작은 툇마루와 함께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집. 결국 이 집이 나의 집이 되었다. 나의 작은 시골집. 나의 주말 집. 계절을 바꾸어갔다. (...) 그렇게 그해 여름과 가을을 지나 겨울에 다다랐을 때,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자연이, 사계절이, 매주 떠나고 돌아가기를 반복하는 이 삶의 방식이, 지친 나를 일으켰다는 것을 말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오롯한 시간, 고요한 숲속에서 쭈뼛쭈볏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네 마음 나는 안다고. 지난 한 주도 나로 사느라 고생 많았다고. 이번 주말도 재밌게 보내자고.
해시태그 모로코 한 달 살기
해시태그(Hashtag) / 조대현 (지은이)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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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Hashtag)
소설,일반
조대현 (지은이)
모로코는 북아프리아 여행의 상징 같은 나라이다. 튀니지나 다른 북 아프리카 국가들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것에 비해 모로코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또한 저렴한 물가에 먹을 것도 상당히 많다. 또한 더운 날씨여도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한 편이기 때문에 모로코에서 장기적으로 머무는 여행자들은 늘어나고 있다. 모로코 여행은 처음에는 단순히 도시가 예쁘다며 빠져들지만 여행을 하면 할수록 모로코 역사를 몰라 어떤 건물인지 어떻게 봐야 하는지가 여행의 문제가 된다. 그래서 #해시태그 모로코에는 모로코 관련 역사와 이슬람 지식을 같이 모로코의 각 도시로 연결시켰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가이드북이다. 각 지역의 도시지도를 추가하여 모로코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모로코를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에 맞추어 쓰여진 가이드북이기 때문에 매우 상세한 내용보다 필수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모로코 여행은 #해시태그 모로코와 함께 하자.뉴노멀이란 지도 모로코 4계절 아름다운 모로코 About 모로코 모로코에서 꼭 가야하는 8가지 이유 모로코 여행 잘하는 방법 모로코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모로코 간단정보 모로코 역사 세계 최초의 여행가 이븐 바투타는? 모로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 여행 주의사항 모로코 음식 모로코 축제 모로코 쇼핑 모로코여행 밑그림 그리기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모로코여행은 겨울에 즐기자! 모로코 Eating의 특징 모로코 숙소에 대한 이해 현지 여행 물가 모로코 여행 계획 짜기 모로코 추천 일정 모로코 교통 / 도로상황 모로코 여행 준비물 / 심카드 이용하기 모로코 한 달 살기 모로코 IN(비행기, 페리) 모로코 국내 교통(비행기, 버스, 기차, 렌트카) 시내 교통에 대한 이해 모로코에서 자동차로 여행하기 (모로코 렌트카 예약하기 / 가민 네비게이션 사용방법) 지중해 연안 & 동부 지방 탕헤르 탕헤르 역사, 탕헤르 IN 탕헤르 지도 메디나 / 1947년 4월 9일 광장 / 쁘티 소코 / 미국 공사관 박물관 / 카스바 탕헤르에서 다녀올 수 있는 1일 투어(테투안, 세우타, 쉐프샤우엔) 모로코 마트 이용 아실라 메디나 지도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 둘러보기 / 지도 중앙광장 / 전망대 / 골목 / 3일 시장 EATING SLEEPING About 이슬람교 미들 아틀라스 메크네스 메크네스 둘러보기 / 메디나 EATING SLEEPING 볼루빌리스 역사 / 가는 방법 / 한눈에 살펴보기 / 지도 이프란 / 물레이 이드리스 이슬람제국이 북아프리카까지 확장된 이유는? 인생과의 거리두기 여행, 메디나(Medina) 페스 페스 IN / 지도 / 페스 핵심도보여행 블루 게이트 / 테너리(가죽 공정 순서) / 메디나 / 신학대학 / 카라우이네 모스크 메데르사 엘 아타리네 / 다르 비타 / 페스 엘지다드 / 보르즈 노르드 / 메레니드 무덤 EATING SLEEPING 메디나 이해하기 / 메디나 투어 만사 무사의 황금행렬인 황금루트란? 대서양 연안 라바트 라바트 IN / 핵심도보여행 모하메드 5세의 묘/ 라바트 근교의 살레 이슬람의 미술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IN / 지도 하산 2세 모스크 / 아인 디아브 해변 / 마자간의 포르투갈의 요새 / 메디나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모로코를 점령한 이유는? 에사우이라 에사우이라 IN 살라스 / 10km해변 / 박물관 / 메디나 아르간 오일의 비밀 아가디르 / 타루단트 / 시디이프니 모로코에 정착한 이슬람 세력 센트럴 모로코 마라케시 마라케시 IN / 지도 마라케시 시내 지도 제마엘프나 광장(오전, 오후, 저녁모습 / 제마엘프나 광장에 대한 나쁜 생각 / 98번 음식점) 마라케시 시장 / 엘 바디 궁전 / 바자르 / 코트비아 모스크 / 마조렐 정원 알리 벤 유세프 메데르사 / 바히아 궁 / 다르 시 사이드 / 사디아 인들의 무덤 / 민속 축제 국토 회복운동의 슬픈 역사 VS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모로코 남부 우르자자트 / 아이트 벤하두 / 드라아 계곡 / 자고라 / 다데스 협곡 / 토드라 협곡 메르주가 모래 언덕 / 아틀라스 산맥 사하라 사막 투어 / 사하라 사막의 하이라이트 / 메르주가 지프투어#해시태그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특징 여행 전 여행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BEST TIP으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주고 여행에 대한 정보를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각 도시별로 관광, 음식, 쇼핑 등 놓칠 수 없는 기본적인 여행정보부터 시작해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Info에서는 여행지의 물가와 여행지에 대한 근본적인 정보, 여행계획을 더 쉽게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일정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여행계획이 잘 만들어지고 여행이 즐겁습니다. 여행 잡지처럼 Fun Fun한 여행정보를 구성하여 다양한 테마의 읽을거리와 잡지스러운 사진 구성이 가이드북이라는 사실을 잊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일정별·테마별·목적별 여행코스는 반드시 여행계획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봐야 코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그대로 따라가면 여행계획이 흐트러지므로 여행계획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나라마다 다른 특징으로 구성해 실었습니다. 여행 시 필요한 여행 정보만을 담고 가이드북의 무게를 줄여서 실용적인 가이드북으로 태어나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습니다. 지역별 교통 지도, 각 도시별 지도를 실용적으로 사용되도록 삽입해 여행객의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해시태그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를 선택하면 쉽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 모로코 상세소개 대한민국 최초의 모로코 가이드북인 #해시태그 모로코는 모로코의 최신 자료를 처음 모로코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제공하는 가이드북입니다. 그러니 더 자세한 정보는 빠질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저는 찾지 못했지만요! 직접 발로 걸으며 찾아가고, 운전하며 찍은 사진들과 모로코인들이 알려준 실용 정보와 맛 집과 카페, 엑티비티 등 너무 많은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추가적인 도시 정보와 도시 지도를 포함해 대한민국에 출판된 어느 가이드북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유일한 책입니다. 모로코 여행은 다른 나라와 여행의 방식이 달라 힘들어하는 여행자를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일정코스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알려주어 여행을 할 수 있는 고기 잡는 법과 모로코 전체를 한눈에 보는 자세한 도로지도, 코스지도는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가의 노하우가 제시되었습니다.머리말영화 속 세상같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모로코, 억겁의 신비가 가득한 나라, 모로코 여행은 신선하다. 모로코에 들어선 순간 까마득한 시간 여행을 떠난다. 바라볼수록 믿기 어려운 모로코 각 도시만의 아름다움을 보게 된다. 각 도시마다 오래된 메디나를 마주하면 오랜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아랍인과 베르베르인들이 만든 주거지이자 생활터전, 구불구불하고 화려한 색상의 메디나 생활공간은 모로코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 도시를 살아가는 모로코인들은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천년동안 유지되던 메디나가 다시 전 세계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메디나 안에서 머물고 싶어하는 관광객이 모로코 전통양식 집인 리야드에 들어가려고 문에 서 있다가 문을 통과하면 뜻하지 않게 큰 공간에 놀라게 된다. 메디나의 삶을 보면서 아랍인들의 삶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아틀라스 산맥의 가파른 산을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 아틀라스 산맥을 지나가는 길은 관광객마다 느낌이 다르다. 힘들다는 관광객도 있지만 굽이굽이 지나는 산맥의 아름다움에 취하기도 한다.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하라사막에 도달하면 힘든 여행자에게 모로코여행의 맛이 극대화된다.모로코 여행은 처음에는 단순히 도시가 예쁘다며 빠져들지만 여행을 하면 할수록 모로코 역사를 몰라 어떤 건물인지 어떻게 봐야 하는지가 여행의 문제가 된다. 그래서 #해시태그 모로코에는 모로코 관련 역사와 이슬람 지식을 같이 모로코의 각 도시로 연결시켰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가이드북이다.#해시태그 모로코에는 이슬람교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모로코여행의 기본적인 각 도시 정보, 여행계획을 짜는 방법, 렌트카 여행법까지 상세하게 실어 놓았다. 이슬람 지역의 여행이지만 개방적인 민족성과 안전한 이슬람 문화를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는 나라로 계속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방인에게 더없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람들이 사는 곳,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멋진 모자이크를 이루는 모로코로 떠나보자!
동의보감 건강약초 100가지
푸른행복 / 박종철 (지은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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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박종철 (지은이)
현재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의약품 공정서와 조선왕조에서 발간한 《동의보감》에 공통적으로 수록된 288종의 약재를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현대 대한민국 정부와 조선의 정부가 공동으로 인정하는 약재이므로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100종의 약재 효능을 자세히 설명하고, 2부에서는 188종 약재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풍부한 약초 사진과 약초 효능, 약효 해설 등을 담은 이 책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물론 약초 분야를 공부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과학자들에게도 곁에 두고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펴내는 글 | 일러두기, 감사의 글 | 제1부 건강약초 100가지의 효능 갈화(칡) 감초(감초) 강향(강향단) 강황(강황) 개자(갓) 계지(육계) 고량강(고량강) 고련피(멀구슬나무) 고본(고본) 골쇄보(곡궐) 곽향(배초향) 괄루인(하늘타리) 괴화(회화나무) 구자(부추) 구척(금모구척) 귤핵(귤나무) 금앵자(금앵자) 내복자(무) 노회(알로에) 단삼(단삼) 대청엽(숭람) 대풍자(대풍자) 동과자(동아) 두충(두충) 마편초(마편초) 마황(초마황) 목별자(목별) 목향(목향) 몰약(몰약수) 밀몽화(밀몽화) 방기(방기) 백단향(단향) 백두구(백두구) 백부근(만생백부) 보골지(보골지) 복령(복령) 복신(복령) 비파엽(비파나무) 빈랑자(빈랑) 사군자(사군자) 사인(양춘사) 산수유(산수유나무) 상심자(뽕나무) 상엽(뽕나무) 생지황(지황) 석류피(석류나무) 석위(석위) 세신(민족도리풀) 쇄양(쇄양) 아출(광서아출) 애엽(쑥) 여지핵(여지) 예지자(으름덩굴) 오매(매실나무) 오수유(오수유) 오약(오약) 용안육(용안) 우방근(우엉) 운대자(유채) 유기노(기호) 유향(유향나무) 육계(육계) 육두구(육두구) 육종용(육종용) 익모초(익모초) 익지(익지) 자단향(자단) 자소자(차즈기) 정향(정향) 조각자(주엽나무) 조구등(화구등) 종려피(종려) 죽여(솜대) 지각(광귤나무) 지골피(구기자나무) 지모(지모) 차전초(질경이) 창이자(도꼬마리) 창출(모창출) 천련자(멀구슬나무) 천문동(천문동) 초과(초과) 초두구(초두구) 촉규화(접시꽃) 측백엽(측백나무) 침향(침향나무) 택란(쉽싸리) 패장(뚝갈) 필발(필발) 필징가(산계초) 하엽(연꽃) 해금사(실고사리) 해동피(음나무) 현삼(현삼) 현호색(들현호색) 호로파(호로파) 황련(황련) 회향(회향) 후박(일본목련) 후추(후추) 제2부 의약품 공정서(KP, KHP) 수재 약초의 동의보감 효능 갈근(칡) / 감국(감국) / 강활(강활) / 검인(가시연꽃) / 결명자(결명) / 경천(꿩의비름) / 계관화(맨드라미) / 고삼(고삼) / 곡정초(곡정초) / 과체(참외) / 관중(관중) / 괄루근(하늘타리) / 괴각(회화나무) /구기자(구기자나무) / 구맥(술패랭이꽃) / 국화(국화) / 권백(부처손) / 귀전우(화살나무) / 길경(도라지) / 낙석등(털마삭줄) / 노근(갈대) / 녹두(녹두) / 누로(뻐꾹채) / 능소화(능소화) / 담죽엽(조릿대풀) / 당귀(참당귀) / 대계(엉겅퀴) / 대두황권(콩) / 대복피(빈랑) / 대산(마늘) / 대추(대추나무) / 대황(장엽대황) / 도인(복숭아나무) / 독활(독활) / 동규자(아욱) / 등심초(골풀) / 마인(삼) / 마치현(쇠비름) / 만형자(순비기나무) / 맥문동(맥문동) / 맥아(보리) / 모과(모과나무) / 모근(띠) / 목근피(무궁화나무) / 목단피(목단) / 목적(속새) / 목통(으름덩굴) / 무이(왕느릅나무) / 박하(박하) / 반하(반하) / 방풍(방풍) / 백과(은행나무) / 백급(자란) / 백두옹(할미꽃) / 백렴(가회톱) / 백미(백미꽃) / 백부자(백부자) / 백선피(백선) / 백자인(측백나무) / 백지(구릿대) / 백출(삽주) / 백편두(편두) / 백합(참나리) / 복분자(복분자딸기) / 부평(개구리밥) / 비자(비자나무) / 비해(도코로마) / 사간(범부채) / 사삼(잔대) / 사상자(벌사상자) / 산사(산사나무) / 산약(마) / 산자고(약난초) / 산조인(산조) / 산초(초피나무) / 삼릉(흑삼릉) / 상기생(뽕나무겨우살이) / 상륙(자리공) / 상백피(뽕나무) / 상산(상산) / 생강(생강) / 석곡(철피석곡) / 석류(석류나무) / 석창포(석창포) / 선복화(금불초) / 소계(조뱅이) / 소목(소목) / 숙지황(지황) / 승마(승마) / 시호(시호) / 신이(백목련) / 안식향(안식향나무) / 양제근(참소리쟁이) / 어성초(약모밀) / 여로(참여로) / 연교(의성개나리) / 연자육(연꽃) / 영실(찔레꽃) / 오가피(오갈피나무) / 오미자(오미자) / 와송(바위솔) / 왕불류행(장구채) / 용규(까마중) / 용담(용담) / 용아초(짚신나물) / 우방자(우엉) / 우슬(쇠무릎) / 욱리인(이스라지) / 울금(강황) / 원지(원지) / 위령선(으아리) / 유백피(왕느릅나무) / 율초(한삼덩굴) / 음양곽(삼지구엽초) / 의이인(율무) / 인동(인동덩굴) / 인삼(인삼) / 인진호(사철쑥) / 임자(들깨) / 자근(지치) / 자소엽(차즈기) / 자완(개미취) / 작약(작약) / 장뇌(녹나무) / 저령(저령) / 저마근(모시풀) / 저백피(가죽나무) / 저실자(꾸지나무) / 적소두(팥) / 적전(천마) / 전호(바디나물) / 절패모(중국패모) / 접골목(딱총나무) / 정공등(정공등) / 정력자(다닥냉이) / 제니(모시대) / 조협(조각자나무) / 죽력(솜대) / 지부자(댑싸리) / 지실(탱자나무) / 지유(오이풀) / 진교(큰잎용담) / 진피(귤나무) / 진피(물푸레나무) / 질려자(남가새) / 차전자(질경이) / 천궁(천궁) / 천마(천마) / 천초근(꼭두서니) / 청상자(개맨드라미) / 청피(귤나무) / 청호(개똥쑥) / 총백(파) / 충위자(익모초) / 치자(치자나무) / 택사(질경이택사) / 토사자(갯실새삼) / 통초(통탈목) / 파극천(파극천) / 파두(파두) / 편축(마디풀) / 포공영(민들레) / 포황(부들) / 피마자(피마자) / 하고초(꿀풀) / 학슬(담배풀) / 한련초(한련초) / 합환피(자귀나무) / 해송자(잣나무) / 행인(살구나무) / 향부자(향부자) / 향유(향유) / 혈갈(기린갈) / 형개(형개) / 호도(호도나무) / 호동루(호양) / 호장근(호장근) / 홍화(잇꽃) / 화피(만주자작나무) / 황금(속썩은풀) / 황기(황기) / 황백(황벽나무) / 황정(층층갈고리둥굴레) / 훤초근(원추리) / 흑두(콩) / 흑사당(사탕수수) / 흑지마(참깨) / 희렴(털진득찰) 참고문헌 찾아보기동의보감과 식약처 공정서에 함께 수록된 건강약초 100가지! 동의보감 효능.한방 효능.약초 해설.한방 작용부위.약용법.식약처 공인 약초 수록!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도 지정된 《동의보감》은 내경, 외형, 잡병, 탕액, 침구의 다섯 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한약과 관련된 분야는 [탕액편]이며 수록된 전체 한약은 물 33종, 흙 18종, 곡식 107종, 인부 4종, 새 107종, 짐승 236종, 물고기 53종, 벌레 95종, 과일 91종, 채소 123종, 풀 266종, 나무 158종, 구슬 4종, 돌 55종 그리고 쇠돌 33종 등으로, 총 1,383종의 약초가 수록되어 있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행한 의약품 공정서 《대한민국약전》(KP)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KHP) 2종에는 약 520종의 천연물 약재가 기재되어 있다. 저자는 현재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의약품 공정서와 조선왕조에서 발간한 《동의보감》에 공통적으로 수록된 288종의 약재를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현대 대한민국 정부와 조선의 정부가 공동으로 인정하는 약재이므로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100종의 약재 효능을 자세히 설명하고, 2부에서는 188종 약재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풍부한 약초 사진과 약초 효능, 약효 해설 등을 담은 이 책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물론 약초 분야를 공부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과학자들에게도 곁에 두고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큰글자도서] 있지만 없는 아이들
창비 / 은유 (지은이),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 2021.09.15
25,000
창비
소설,일반
은유 (지은이),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에게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가 돌보지 않는 아이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법을 어긴 존재가 되어 사람의 눈을 피해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아이들, 바로 미등록 이주아동이다.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만들어내고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은유 작가가 쓴 『있지만 없는 아이들: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국내에 2만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배제와 좌절은 일상이다. 대학 진학이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보험 가입이 필요한 수학여행을 가거나 QR 체크인을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평범한 일상도 고난이 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의거해 교육받을 권리는 갖지만,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아 살아갈 자격은 없는 모순된 현실에서 ‘있지만 없는 아이들’로 자라나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에서 나고 배우고 생활하며 ‘한국인’으로 자라지만, 만 18세가 넘으면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말도 안 통하는 부모의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프롤로그 먼 타인의 아이를 사랑하라 열아홉, 내년이면 쫓겨난다는 불안감 마리나(이주아동) 당신은 왜 한국에 살고 있나요? 페버(이주아동) 한국도 이들이 필요해요 이탁건(변호사) 오늘이 마지막이겠다는 생각이 없어졌어요 김민혁(이주아동) 정직한 한 사람이 중요해요 석원정(이주인권활동가) 태어난 건 죄가 아니잖아요 카림(이주아동) 사람은 그냥 사람이죠 달리아(이주아동) 이건 사는 것도 안 사는 것도 아니에요 인화(이주아동 부모) 말하는 소리가 작으면 듣는 귀라도 커야 해요 이란주(이주인권활동가) 에필로그 슬픔이 보시가 될 때“나는 이들에게서 운명을 마주하는 힘을 배웠다.” 『쓰기의 말들』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은유 신작! 있지만 없고 없지만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에게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가 돌보지 않는 아이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법을 어긴 존재가 되어 사람의 눈을 피해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아이들, 바로 미등록 이주아동이다.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만들어내고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은유 작가가 쓴 『있지만 없는 아이들: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국내에 2만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배제와 좌절은 일상이다. 대학 진학이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보험 가입이 필요한 수학여행을 가거나 QR 체크인을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평범한 일상도 고난이 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의거해 교육받을 권리는 갖지만,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아 살아갈 자격은 없는 모순된 현실에서 ‘있지만 없는 아이들’로 자라나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에서 나고 배우고 생활하며 ‘한국인’으로 자라지만, 만 18세가 넘으면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말도 안 통하는 부모의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세상은 ‘불법체류자’라는 말로 이들의 존재를 일축하지만 은유 작가의 눈을 통해 본 이들은 그저 ‘소외된 아이들’이 아닌 자기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진 단단한 존재이자 ‘왜 한국에 살고 싶냐’는 질문에 명민하고도 용감하게 ‘그럼 당신은 왜 한국에 살고 있는가’ 하고 되물을 줄 아는 동료 시민이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 전하는 목소리들은 미등록 이주아동의 체류 문제, 더 나아가 이주민과 함께 나아가야 할 한국사회의 성원권에 대해서 묵직한 고민거리를 던진다. "저는 한국에서 유령으로 지내온 거나 마찬가지예요. 살아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이 책에는 마리나, 페버, 김민혁, 카림, 달리아 등 이주아동 다섯명,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어른들인 이주아동의 어머니 인화, 이주인권활동가 석원정, 이주민 이야기를 꾸준히 써온 작가이자 이주인권활동가 이란주, 이주아동을 지원하는 변호사 이탁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 각각은 서로 다른 이유로 미등록자가 되었다. 미등록 이주민의 자녀로 태어났거나, 문제없이 살다가 아버지가 출국 후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불법체류자’가 되었거나, 한국에 거주하며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탓에 귀국이 어려워졌지만 난민 신청에 실패했거나 등 사연은 다양하다. 세상은 짓궂은 장난처럼 이들의 등에 합법과 불법 딱지를 떼었다 붙였다 한다. 이들 중 몇은 강제추방 위기에 놓였다가 행정소송을 해 체류자격을 얻었고, 몇은 여전히 체류자격이 없는 채로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미등록 이주민이자 미등록 이주아동의 부모인 인화는 ‘코리안 드림’을 품고 1990년대 초 다섯살짜리 아이와 한국에 왔다. 한국인 브로커한테 사기를 당해 미등록 노동자가 되었고,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악착같이 아이를 키워냈다. 다섯살이었던 미등록 이주아동 호준은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되었다. 인화는 묻는다. “한국인과 결혼하는 사람에게는 비자를 주는데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사람은 왜 안 되죠? 저는 여기 한국에서 25년을 일했어요. 여기서 제 월급도 다 썼고요. 먹고 살고, 월세 내고, 세금 내고요. 제가 번 돈 나쁜 돈 아니잖아요. 제가 땀 흘리고 피 흘리고 눈물 흘려서 번 돈이잖아요. 제가 한국에 와서 사는 동안 대통령이 여섯번 바뀌었어요. 한국은 선진국이고 몽골보다 잘살잖아요. 그런데 왜 아무도 외국인 체류 문제를 해결하지 않죠?” 가까운 이웃이 아닌 먼 이웃을 사랑하라 이주민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내면 우리나라 사람부터 도우라는 비난이 SNS와 뉴스 댓글 등에서 날아들곤 한다. 그런데 사회문제의 우선순위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 걸까? 이 책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자기 삶의 자리에서 우연히 타인의 고통을 목격했고, ‘무엇이 더 중한지’ 우선순위를 따지기보다는 그 고통에서 눈을 돌리지 않았을 뿐이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지기 위하여’(석원정) ‘말하는 목소리가 작으면 듣는 귀라도 커야 한다는 마음으로’(이란주) ‘내가 아니면 도울 사람이 없어서’(이탁건) 같은 각기 다른 이유로 거들고 돌보고 싸웠다. 우리 사회에는 잘 보고 잘 듣는 어른들에 의해서만 세상에 드러나는 아이들이 존재한다. 니체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도덕 법칙을 전복해 ‘보다 먼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했다. 자기 지인이나 지역, 국가, 민족, 가치관 같은 익숙한 세계의 틀을 깨고 먼 이웃, 먼 타인의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고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먼 이웃, 작은 이웃, 미래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 그리하여 국가와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들의 평등을 지켜주는 것이 더 좋은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길임을 삶으로 보여준다.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불법인 사람은 없다 은유 작가는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글을 쓰는 탁월한 에세이스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국가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직장내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오랜 시간 성실하게 전해온 르포르타주 작가이기도 하다.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작가라는 소개는 들을수록 민망하다. (…) 세상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기록한 건 좋은 일도 아니고 나쁜 일도 아니며 그냥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34면)고 겸손하게 말하는 그는 이 작업을 시작할 당시 글쓰기의 원동력이 되어온 분노와 감동의 연료가 바닥난 것 같아 ‘절대 안정’ 팻말을 붙여놓고 휴업 중이었다. 그 바닥난 연료를 다시 채우고, 마음에 불을 지핀 것이 이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었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태어나자마자 죄인이 됐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경찰차만 봐도 가슴이 오그라든다. 학교 선생님이 자신의 상황을 발설하지 않을까, 친구가 자신의 상황을 눈치챌까 미세한 불안감에 만성적으로 시달린다. 보험 가입이 안 되니까 수학여행도 못 가고, 공부를 잘해도 경진대회에 나갈 수 없다. 티켓 예매 사이트 회원 가입이 안 되니까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에 가지 못하고, 떡볶이를 먹고 친구들이 엔분의 일로 ‘계좌이체’를 할 때 주섬주섬 현금을 꺼내야 한다. 이들이 말하는 ‘존재를 부정당하는 삶’은 너무나 구체적으로 막막하고 낱낱이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사람은 그냥 사람이지 태어난 것만으로 불법인 존재가 어디 있느냐고 담대하게 묻고, 우리 사회는 앞으로 더 낫게 변할 것이라고 낙관한다. 세상이 아무리 자신의 존재를 지워도 그저 살아감으로써 존재를 입증해내는 이 아이들은, 역으로 세상에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완전한 행동”임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보호받을 특권을 지닌다 국가와 부모를 골라서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보호자가 없어도, 안전한 집이 없어도, 적법한 체류자격이 없어도 아이들이 충분히 존중받으며 자라고 무사히 어른이 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다. 이곳에 사는 어린이·청소년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누구나 자신의 생애기회를 설계하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혜나 휴머니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 아니라 인간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20년 5월 권고에 응해 법무부는 2021년 4월 '국내출생 불법체류 아동 조건부 구제대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출생, 15년 이상 거주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아동에게는 체류자격 심사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지만, 이 대책은 아주 소수의 아동에게만 해당된다. 인터뷰 당시인 2020년 가을에 열아홉을 앞두고 있던 마리나는 올해부터 추방 대상이 되었지만 제도 변경으로 체류자격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자격은 1년간 유효할 뿐이고, 매년 갱신해야 한다. 마리나는 아직 대학에 입학하지 못해서 체류 사유가 마땅치 않기에 내년, 또 내후년에도 마리나가 한국에 계속 살 수 있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각각 네살, 두살에 한국에 온 카림과 달리아는 안타깝게도 이 제도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여전히 언제든 추방될 수 있다. 모든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인권을 아우르는 실질적이고 항시적인 구제대책 마련은 우리 공동체에게 남겨진 숙제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에 담긴 목소리들을 통해 미등록 이주아동·청소년을 위한 ‘존재의 합법화’ 경로가 제대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언제부턴가 나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였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기를 쓰고 사는 작은 인간에게 눈길이 가곤 했다.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생의 초기 세팅이 이뤄지는 시기에 사막 같은 곳에 내던져진 아이를 뉴스에서 보고 나면 오래도록 심란했다.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들의 평등을 지켜주는 게 공적 지원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일본 사회학자 미나시타 기류(水無田 氣流)의 말을 다이어리 첫장에 적어두고 틈틈이 생각했다. 그러면 나는 무얼 해야 하지? 국민국가에서 신분증 없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기 명의의 통장 없이 과연 살 수 있을까.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사는 일부터 QR체크인을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일까지, ‘비국민’ 아이들에게 배제와 좌절은 일상이다. 미등록 이주아동만이 아니라 이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생애기회를 설계하고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시혜나 휴머니즘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당연한 권리다.
크리에이티브
추수밭(청림출판) / 아구스틴 푸엔테스 (지은이), 박혜원 (옮긴이) / 2018.04.10
18,500
추수밭(청림출판)
소설,일반
아구스틴 푸엔테스 (지은이), 박혜원 (옮긴이)
지금까지 학자들은 다른 종과 구별되는 인간만의 특징으로 번식의 욕구, 짝짓기나 권력을 두고 벌이는 경쟁, 폭력성 등을 꼽았다. 그러나 《크리에이티브》의 저자 아구스틴 푸엔테스는 ‘창의성’이라 말한다. 패션디자이너가 옷을 만들거나 뮤지션이 작곡을 하거나 개발자가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만이 창의력이 아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부족한 식량을 구하고,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집단을 이루어 협력하고, 생태계의 복잡한 먹이사슬 안에서 틈새를 찾아 지위를 구축하는 과정이 모두 창의성의 발현이었다. 이 책은 진화생물학에서 문화인류학까지, 관련 연구들을 총망라한 ‘증보판 진화론적 종합이론’을 바탕으로 ‘창의적 협력’이 이끌어낸 인류 진화 200만 년의 역사를 파헤친다.추천의 글: 창의성을 넘어선 창의성, 인류 진화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_이상희 들어가는 글: ‘증보판 진화론’이 발견한 인류 진화의 결정적 원리, 창의성 1부 돌과 막대기: 최초로 창의성을 발휘한 순간 1장 창의성은 영장류에서 시작됐다 2장 호미닌의 마지막 후손 2부 저녁에 뭘 먹지?: 함께 식사하며 서로를 길들이는 삶 3장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 ‘칼 만들기’ 4장 죽이고 먹고 즐기는 ‘사냥의 파티’ 5장 아름다운 질서, ‘공동체’라는 진화의 동력 6장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한 ‘서로를 길들이기’ 3부 전쟁과 성: 인간이 만든 이 아름다운 지옥 7장 전쟁(과 평화)은 (나란히) 진화했다 8장 경이롭고도 성가신 창의적 성의 세계 4부 종교, 예술, 과학: 인류가 우주를 창조하다 9장 이 멋진 세계의 창시자, 종교 10장 아름다움을 향한 모든 창조의 몸짓, 예술 11장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오래된 상상력, 과학 나가는 글: 200만 년의 인류 진화사가 펼쳐내는 창의적 삶의 가이드 감사의 글 주석★★★ 선정 ‘2017 위대한 인류학 저서’★★★ “인간 본성을 왜곡하는 모든 논쟁을 바로잡는다.” _ “우리가 인간으로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이유” 돌도끼 발명에서 우주 탐사에 이르기까지 인류 진화사 200만 년을 꿰뚫는 거대한 창의성의 힘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 그러나 불완전한 대답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우리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통해 인간이 되었다”고 말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한다. 스티븐 핑커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인간은 ‘선한 천사(도덕적 이성)’를 통해 고대의 폭력성을 억누르며 현대 문명으로 진화했다”라고 주장한다. 그동안 진화의 역사에서 ‘인간의 특별함’을 설명하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쏟아져나왔다. 그러나 인류학자 아구스틴 푸엔테스는 “여전히 불완전하다”고 말한다. 인간의 세 가지 대혁명을 이끌어낸 더 근본적인 힘은 무엇인가? 인간의 진화는 단지 ‘이기적 유전자’의 명령으로 이루어졌는가? 인간은 정말 내면에 ‘짐승’이 존재해서 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온 것인가? 《크리에이티브》는 이 모든 기존의 학설을 전복하며 인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21세기에 걸맞은 진화론의 업그레이드” 최신 연구성과를 종합한 ‘증보판 진화론’ 《크리에이티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증보판 진화론적 종합이론Extended Evolutionary Synthesis(EES)’을 바탕으로 한다. 스티븐 제이 굴드 등의 진화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이 이론은 생물학, 고고학, 유전학, 인류학, 뇌과학, 철학 등 관련 학문을 총망라하여 가장 포괄적인 진화의 이해를 선보인다. 기존의 진화론이 특정한 유전자가 자연에 적응하는 하나의 태도(이기적 또는 이타적)를 중심으로 진화를 설명했다면, ‘증보판 진화론’은 유전자 단위를 넘어 여러 수준에서 작용하는 자연선택과 그 외의 다양한 경로들을 중심에 놓고 모든 생물이 진화하는 과정과 이유를 밝힌다. 1. 자연선택: 증보판 진화론에 따르면, 자연선택은 누가 더 크고 포악한지를 가리며 전투를 벌이는 생존 경쟁이 아니라, 환경의 제약과 압력에 반응하여 생물들이 변이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여과 과정이다. 2. 유전체계: 진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DNA에 암호로 새겨진 특별한 돌연변이 유전뿐만 아니라, 후성 유전, 행동 유전, 상징 유전 등 생물들이 집단적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사고와 행동을 만들어내는 패턴이다. 3. 생태지위: ‘생태지위’란 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이자 ‘협력’을 바탕으로 세상이 던지는 압력을 새로이 개조하는 과정이다. 이 새로운 종합이론에 기초하여 《크리에이티브》는 인류의 진화를 이끈 결정적 원리로 단 한 가지를 제시한다. 바로 ‘창의성’이다. 창의성을 넘어선 창의성, 인류 진화의 새로운 무대 《크리에이티브》가 말하는 창의성이란 한 명의 천재나 독창적인 사업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니다. 창의성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고도의 협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상을 실현하는 집단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물리학자의 실험실과 예술가의 작업실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즐겁게 할까 고민하는 요리사의 마음에까지 깃들어 있는 능력이다. 매일의 일상에서 우리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일을 성취하고, 사랑을 이어가고, 행복한 인생을 설계한다. 이러한 창의성은 인간이 문자를 가지고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고대 인류가 자연의 식물과 동물을 변형시켜 농작물과 가축을 만들어낸 것이 1만 년 전이었다. 동굴에 벽화를 그리고 죽은 사람을 매장하는 등 현실의 세계를 뛰어넘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상상력이 나타난 것은 3만 년 전의 일이었다. 그런데 《크리에이티브》는 이러한 과학과 예술의 시초 이전 시기부터 창의성의 기원을 들여다본다. 200만 년 전 등장한 ‘돌로 만든 칼날’이 그 증거다. 돌에서 칼날을 떠올린 순간, 최초의 창의성이 시작되었다 1. 도구의 창조: 《크리에이티브》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에서 호모 에렉투스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분화된 호미닌 종족들 중 어떻게 우리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았는지 그 비밀을 파헤친다. 현생인류 몸집의 반도 안 되고 두뇌 용량도 3분의 1이 채 안 되는 초기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거대한 포식자들의 위협에 대비하여 재빠르게 먹이를 구하고 사수하는 과정에서, 우리 조상들은 큰 턱과 이빨을 발달시킨 다른 어떤 호미닌 종족보다 더 위대한 창의력을 발전시켰다. 바로 돌과 막대기를 크게 고쳐 공동의 무기로 사용한 것이다. 2. 공동체의 창조: 돌을 칼날로 만드는 작업부터 조직적인 사냥을 전개하고, 늘어나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공동의 양육 체계를 건설하기까지, 인간은 협력하고 소통하는 특유의 능력을 꾸준히 증진시켰다. 이와 더불어 발달한 인간의 특별한 기관이 바로 ‘뇌’였다. 인간은 다른 어떤 동물 종보다도 무력한 아기를 낳도록 체계를 건설함으로써 긴밀한 돌봄과 보살핌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사회적 환경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복잡한 의사소통 방식을 배우면서 뇌와 몸을 발달시키고 잠재력이 넘치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 3. 길들이기의 창조: 아이들의 뇌를 키우기 위해서는 질 좋은 음식도 필요했다. 이를 위해 인류가 선택한 것은 초기 형태의 유전자 조작, 즉 ‘길들이기’였다. 인간이 이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성이 강화되도록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는 인간의 일방적인 실험에 그치지 않고 인간과 동식물이 서로를 변형시키는 과정으로까지 나아갔다. 늑대가 인류 공동체에 들어와 개로 길들여진 순간부터 벼의 품종을 바꿔 오늘날 우리가 먹는 쌀이 탄생하기까지, 이 책은 인간이 다른 종과 더불어 어떻게 자신의 삶과 몸을 바꾸며 새로운 창의성의 단계에 도달했는지 보여준다. “섹스와 폭력이 전부가 아니다”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혁명적 관점 인류 진화의 이야기를 지배했던 오래된 테마 중 하나가 “수렵하는 인간”이다. 이 학설에서 인간(남성)은 오직 최강의 포식자로 살아남기 위해 죽이고 사냥하며 극도로 폭력성을 발달시켜온 존재로 비춰진다. 반면에 여성은 아이들을 기르고 가정을 돌보고 음식을 요리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학설은 인간의 본성을 바라보는 하나의 프리즘이 되어 스티븐 핑커와 아자 가트를 비롯한 오늘날 ‘석학’으로 일컬어지는 학자들의 이론 체계에까지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아구스틴 푸엔테스는 그들의 주장이 전부 “틀렸다”고 말한다. 1. 폭력적 본성은 없다: 이 책은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 내린 폭력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20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 시기까지 초기 인류가 남긴 고고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여실히 증명한다. 나아가 인류에게 깊은 상흔으로 남는 전쟁과 같은 거대한 폭력은 오히려 현대 문명이 창조한 것으로 최근 1만 년에서 5,000년 사이에 그 강도와 파급성이 훨씬 커졌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전쟁과 맞물려 오랫동안 평화를 추구해왔던 것이 인류의 역사를 특징짓는 창의적 능력이었음을 강조한다. 2. 젠더는 창조된 것이다: 이 책은 진화심리학 등이 흔히 일으키는 고정된 성 관념에 문제를 제기하며, 남녀 가릴 것 없이 함께 사냥하고 공동으로 보육하던 초기 인류의 사회부터 오늘날 끊임없이 변화하는 ‘젠더’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본질적인 ‘성 결정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입증한다. 저자는 인간의 섹스를 단지 번식을 위한 것으로 이해하는 편협한 학설에 반박하며 우리의 욕구와 문화를 형성하고 사회를 바꾸는 창의적 섹슈얼리티의 힘을 역설한다.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다양한 방법” 종교, 예술, 과학에 대한 새로운 정의 인간은 특유의 상상력과 협력으로 일상생활을 넘어선 영역에서 우리에게 우주와도 같은 종교, 예술, 과학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비교적 최근에 창조된 것으로 알려진 세 가지 체계의 기원을 좇으며 이들을 새롭게 정의한다. 1. 종교: 많은 진화학자들이 종교를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데 비해,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해낸 ‘종교적 경험’을 매우 가치 있게 평가한다. 2. 예술: 고대 인류가 남겼던 우아한 석기, 낙서와 벽화, 음악과 춤,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거듭 발전시킨 예술적 창의력의 근원을 추적한다. 3.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오래된 상상력으로서, 호기심을 바탕으로 세계에 존재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과학적 사고의 힘에 대해 역설한다. “인간은 무엇이 될 것인가” 창의적 인류의 앞날을 향해 저자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조상들이 물려준 200만 년의 유산을 지금 우리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인류가 오랫동안 창의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두 가지 비결로 저자는 ‘다양성’과 ‘실패’를 꼽는다. 인류 역사의 고비마다 나타난 위대한 창의적 혁신은 더 많은 대안을 상상하고 이를 실천하며 도전과 실패를 맞닥뜨리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것이 우리가 개인으로서, 공동체로서, 그리고 하나의 종으로서 살아남은 비결이다. 앞으로도 인간은 끊임없이 충돌을 일으키고 각종 실수나 잔혹 행위를 저지를 것이다. 그럼에도 아구스틴 푸엔테스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지난한 상황에 처하는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일하고 생각하고 협력하여 최고의 해결책을 창조하는 때”라고 말이다. 내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종합이론’은 진화와 관련하여 당대의 가장 앞선 이해와 해석에 굳건한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해석들은 불과 지난 수십 년 사이에 형성된 것들이다. 진화 이론은 150년도 더 전에 찰스 다윈과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를 처음 제기한 이래 8 상당히 변화했다. 현재 진화 과정을 가장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입장을 ‘증보판 진화론적 종합이론’이라고 하는데, 이 이론은 단순한 자연선택을 넘어 각기 다른 다양한 경로들을 중심에 놓고 동식물 등 모든 생물이 진화하는 과정과 이유를 설명한다. ‘길들이기’란 식물이나 동물에게서 인간이 가장 이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성이 강화되도록 종을 개조하는 것이다. 밀이나 쌀의 경우, 씨(곡물의 낟알)의 크기를 키우고 이삭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막아 후대 번식을 인간에게 의존하게끔 만든다. 염소나 소는 더 작고 순한 품종이 나오도록 개발하여 정착지 안에, 또는 주변에 머물며 사람의 지시를 따르는 법을 습득하게 하고, 빨리 성숙하여 인간에게 고기와 우유, 뼈와 뿔 등을 공급하도록 만든다. 개의 경우는 길드는 과정이 확실하지 않다. 아마 개와 사람은 서로를 길들였던 것 같다. 지금 우리가 보다시피, 인간이 식량화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시작했던 매우 드문 길들이기 시도에 속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 (보급판)
을유문화사 / 파이돈 편집부, 리베카 모릴 (지은이), 진주 K. 가디너 (옮긴이) /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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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소설,일반
파이돈 편집부, 리베카 모릴 (지은이), 진주 K. 가디너 (옮긴이)
지난 500년간 위대한 작품을 남긴 여성 예술가 400여 명과 그 대표작을 가장 광범위하게 발굴하고 집대성한 책이다. 지금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술사 책인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초판에는 놀랍게도 여성 미술가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예술이 탄생하는 순간(라스코 동굴벽화)부터 현대까지 서양 미술의 역사 전체를 되짚었다는 책인데도 말이다. 이는 그동안 미술사에 기록되고 기억되는 예술가가 한쪽 성별에 국한되었음을, 아니면 최소한 상당한 우위를 점했다는 뜻이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은 수 세기 동안 서로 다른 나라에서 다양한 형식과 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그동안 미술 역사에서 빠져 있던 중요한 부분, 바로 여성 예술가들의 공로를 미술사 속에 채워 넣는 매우 뜻깊은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페미니즘 미술사’가 아니며, 여성의 수난이나 여성적 주제에 관한 작품 모음집도 아니다. 그보다는 재료, 기법, 형태, 주제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수십 년간 연구해 온 대규모의 기록이자,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펼치는 여성 예술가들을 기념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머리말 들어가기 전에 A: 막달레나 아바카노비츠/ 베레니스 애보트/ 니나 샤넬 애브니/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토마 압츠/ 카를라 아카르디/ 힐마 아프 클린트/ 에일린 아거/ 에이야 리사 아틸라/ 샹탈 애커만/ 니데카 아쿠닐리 크로스비/ 아니 알베르스/ 엘런 알트페스트/ 올가 드 아마랄/ 가다 아메르/ 로리 앤더슨/ 맘마 안데르손/ 소포니스바 안귀솔라/ 엘리너 앤틴/ 재닌 안토니/ 아이다 애플브룩/ 흐라프닐더르 알나르도테/ 이브 아널드/ 루스 아사와/ 도티 아티/ 질리언 에이리스 B: 조 베어/ 피오나 배너/ 필리다 발로/ 티나 바니/ 빌헬미나 반스 그레이엄/ 애나 배리볼/ 야엘 바르타나/ 우타 바르트/ 마리아 바르투소바/ 마리 바시키르체프/ 메리 빌/ 바네사 비크로프트/ 바네사 벨/ 리베카 벨모어/ 린다 벵글리스/ 마리기유민 브누아/ 레나테 베르틀만/ 후마 바바/ 자리나 빔지/ 다라 번바움/ 마리아 블랑샤르/ 로사 보뇌르/ 모니카 본비치니/ 디네오 스샤 보파페/ 폴린 보티/ 폴린 부드리 & 레나테 로렌츠/ 루이즈 부르주아/ 마거릿 버크화이트/ 캐럴 보브/ 소니아 보이스/ 게타 브러데스쿠/ 캔디스 브레이츠/ 로메인 브룩스/ 세실리 브라운/ 타니아 브루게라/ 하이디 버처 C: 클로드 카운/ 소피 칼/ 주노 칼립소/ 줄리아 마거릿 캐머린/ 차오 페이/ 재닛 카디프/ 조앤 칼라일/ 에밀리 카/ 로살바 카리에라/ 리어노라 캐링턴/ 메리 카사트/ 조던 카스틸/ 엘리자베스 캐틀렛/ 비자 셀민스/ 헬렌 채드윅/ 사라 찰스워스/ 콩스탕스 마리 샤르팡티에/ 주디 시카고/ 살루아 라우다 슈케어/ 크리사/ 리지아 클라크/ 카미유 클로델/ 다나 클랙스턴/ 프루넬라 클라우/ 해나 코훈/ 아이델 커훈/ 그레이스 코싱턴 스미스/ 르네 콕스/ 페타 코인/ 추이 제/ 이모젠 커닝햄 D: 한네 다르보벤/ 베를린드 드 브뤼케르/ 일레인 데 쿠닝/ 타시타 딘/ 제이 드페오/ 메리 델라니/ 소니아 들로네/ 아그네스 데네스/ 리네케 딕스트라/ A K 돌벤/ 타라 도노반/ 로절린 드렉슬러/ 엘시 드리그스/ 로즈아델라이드 뒤크뢰/ 마를렌 뒤마/ 셀레스트 듀푸이스펜서/ 메이블 드와이트 E: 메리 베스 에델슨/ 니콜 아이젠만/ 트레이시 에민/ 알렉산드라 엑스테르 F: 모니르 샤루디 팔만팔마이언/ 라라 파바레토/ 제니브 피기스/ 로즈 핀켈시/ 실비 플뢰리/ 시엘 플로이어/ 라비니아 폰타나/ 마르틴 프랑크/ 헬렌 프랑켄탈러/ 앤드리아 프레이저/ 엘리자베스 프링크/ 카타리나 프리치 G: 아냐 갈라치오/ 엘런 갤러거/ 아샤이 가르바즈/ 게고/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이자 겐즈켄/ 마르그리트 제라르/ 바네사 L. 저먼/ 글럭/ 낸 골딘/ 나탈리아 곤차로바/ 에바 곤잘레스/ 도미니크 곤잘레스 포에스터/ 캐서린 굿먼/ 도라 고딘/ 실라 고다/ 로렌 그린필드/ 카타리나 그로세/ 게릴라 걸스/ 실파 굽타/ 이케 교쿠란 H: 엘리사베트 호르/ 매기 햄블링/ 앤 해밀턴/ 마거릿 해리슨/ 레이철 해리슨/ 그레이스 해티건/ 모나 하툼/ 샤론 헤이즈/ 야코바 판 헴스케르크/ 수잔 헤퓨나/ 메리 헤일만/ 아네마리 하인리히/ 카타리나 판 헤메센/ 카미유 앙로/ 바버라 헵워스/ 카르멘 에레라/ 에바 헤세/ 실라 힉스/ 수전 힐러/ 루바이나 히미드/ 한나 회흐/ 칸디다 회퍼/ 낸시 홀트/ 제니 홀저/ 레베카 호른/ 로니 혼/ 샤라 휴즈/ 줄리아나 헉스테이블 I: 크리스티나 이글레시아스/ 그라시엘라 이투르비데/ 마리아 이스키에르도 J: 에밀리 자시르/ 샨탈 조페/ 그웬 존/ 조앤 조나스/ 로이스 마일로 존스/ 루이즈 조플링/ 비르기트 위르겐센 K: 프리다 칼로/ 헤이브 카라만/ 칸 쉬안/ 가쓰시카 오이/ 앙겔리카 카우프만/ 메리 켈리/ 이리스 켄스밀/ 코리타 켄트/ 바티 커/ 김수자/ 기요하라 유키노부/ 에밀리 캠 워아이/ 로라 나이트/ 벨라 콜라르조바/ 케테 콜비츠/ 에바 코타트코바/ 조이스 코즐로프/ 리 크래스너/ 바버라 크루거/ 시게코 구보타/ 아그니에슈카 쿠란트/ 야요이 쿠사마/ 알리샤 콰더 L: 도로시아 랭/ 그리어 랭크턴/ 마리아 라스니히/ 마리 로랑생/ 루이즈 롤러/ 디아나 로슨/ 이불/ 니키 S. 리/ 애니 리버비츠/ 타마라 드 렘피카/ 조이 레너드/ 셰리 레빈/ 헬렌 레빗/ 에드모니아 루이스/ 유딧 레이스터르/ 릴리안 린/ 마야 린/ 린더/ 홍류/ 바르바라 롱기/ 세라 루커스/ 아나 루파스 M: 도라 마르/ 마거릿 맥도널드 매킨토시/ 에스더 마흘랑구/ 비비안 마이어/ 안나 마리아 마욜리노/ 날리니 말라니/ 잔 마멘/ 샐리 만/ 브리타 마라카트 라바/ 신시아 마르셀/ 테레사 마르골레스/ 마리솔/ 헬렌 마틴/ 아그네스 마틴/ 메리 마틴/ 줄리 머레투/ 아나 멘디에타/ 마리사 메르츠/ 안젤리카 메시티/ 아네트 메사제/ 베아트리스 밀랴제스/ 리 밀러/ 메릴린 민터/ 마르타 미누힌/ 알렉산드라 미르/ 조앤 미첼/ 리젯 모델/ 파울라 모더존베커/ 티나 모도티/ 트레이시 모팻/ 루이즈 모이용/ 베라 몰나르/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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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터/ 알리나 샤포치니코프/ 사라 제 T: 소피 토이베르 아르프/ 아츠코 타나카/ 도로시아 태닝/ 타르실라/ 레노어 토니/ 아나 도로테아 테르부슈/ 앨마 토머스/ 미칼린 토머스/ 엘리자베스 톰프슨, 레이디 버틀러/ 로즈마리 트로켈/ 앤 트루잇 U: 우에무라 쇼엔/ 미얼 래더맨 유켈리스/ 아말리아 울만 V: 수잔 발라동/ 발리 엑스포트/ 안 발라이에 코스테/ 레메디오스 바로/ 조안나 바스콘셀루스/ 세실리아 비쿠냐/ 마리아 헬레나 비에이라 다 실바/ 엘리자베트 비제 르브룅/ 마리드니즈 빌레르/ 우슬라 본 라이딩스바드 W: 카라 워커/ 리베카 워런/ 안나 바서/ 미하엘리나 바우티르/ 질리언 웨어링/ 캐리 매 윔스/ 마리안네 폰 베레프킨/ 패 화이트/ 레이철 화이트리드/ 페이스 와일딩/ 한나 윌케/ 제인 & 루이즈 윌슨/ 베티 우드만/ 프란체스카 우드만/ 로즈 와일리 X: 샤오 루/ 싱 단원 Y: 캐서린 야스/ 리넷 이아돔 보아케/ 인 슈전/ 리사 유스카바지 Z: 자리나/ 파럴니싸 자이드/ 안드레아 지텔 용어 사전 찾아보기 도판 저작권 글 저작권 ★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문화예술인들의 강력한 추천 정희진(여성학자), 김수자(미술가), 김보라('벌새' 영화감독), 유지원(타이포그래피 전문가), 윤혜정(국제갤러리 디렉터), 장영은(연세대 젠더연구소 연구원), 김겨울(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상세 추천사는 보도자료 후반 재중 세계적으로 위대한 여성 예술가 400여 명과 그 대표작을 가장 광범위하게 발굴하고 집대성한 기념비적 명저 500년간 묻혀 있던 세계 미술사의 중요한 반쪽을 복원하다! 미술사에 어떤 작품을 담을지 누가 결정하는가? 지금껏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아티스트가 대부분 남성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술사가 린다 노클린은 여성 예술가들이 그동안 “흥미롭고 훌륭하다”라는 말은 들었어도 “위대한(great)”이라는 평가는 듣지 못했다면서 무엇이 여성 예술가들을 가로막는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위대한’ 예술의 개념은 시공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금 위대하다고 해서 다음 시대에도 똑같이 평가받는 것이 아니며, 이쪽 문화권에서 찬양받는 가치가 저쪽 문화권에서는 비판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언제나 작품 전시 및 거래, 평가 부분에서 남성 예술가의 성공이 두드러진다. 절대 불변할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젊은 기획자들이 여성 예술가의 전시를 열거나 퐁피두센터, 프라도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등 세계적인 국립 미술관에서 다양해진 관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성 예술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더 많이 전시할 것을 공표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의 등장으로 온라인상에서는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이 그동안 보지 못한 색다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 변화 속에서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은 1490년생부터 1990년생까지 지난 500년간 끊임없이 위대한 작품을 남겼음에도 주목받지 못한, 또는 악조건에서도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여성 예술가 2500명 중에 위대한 아티스트 400여 명을 엄선하여 그 이야기와 대표작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페미니즘 미술사는 아니며, 여성의 수난이나 여성적 주제에 관한 작품 모음집도 아니다. 그보다는 재료, 기법, 형태, 주제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수십 년간 연구해 온 대규모의 기록이자, 오늘날 전 세계에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펼치는 여성 예술가들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수 세기 동안 서로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형식과 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그동안 미술 역사에서 빠져 있던 중요한 부분, 바로 여성 예술가들의 공로를 미술사 속에 채워 넣는 매우 뜻 깊은 책이다. ‘색다른 구성’으로 새롭게 만나는 500년 미술사 이야기 ‘용어 사전’으로 미술 정보를 한눈에 쉽고 간편하게 파악 400여 편의 짧은 ‘예술 에세이’와 400여 점의 화려한 ‘컬러 도판’이 한 권에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은 연대기적 구성에 따르는 일반 예술사와 달리, A~Z까지 알파벳 이름 순서대로 예술가를 분류하여 너무 익숙한 명화도 새로운 맥락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독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미술사조나 화풍에 대한 선입견을 치워 두고, 서로 다른 시대를 오가며 예상 밖의 비교와 연관성을 만나는 재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책 뒷부분에는 「용어 사전」을 추가하여, 미술사에서 접하는 친숙한 화풍이나 예술운동과 관련지어 예술가들을 나열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예술사가 분류하는 좁은 틀에 예술가의 세계를 가둔다고 우려할 수도 있겠으나, 500년에 걸친 수많은 예술가를 시대가 아닌 이름 순서대로 소개한 이 책에서만큼은 역사적 상황, 작품 스타일, 다른 예술가들의 관련성 등으로 한번쯤 묶어 주는 것이 되레 미술사의 이해와 재미를 배가하는 긍정적 기능을 낳고 있다. 이 책에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루이즈 부르주아, 프리다 칼로, 조지아 오키프, 케테 콜비츠 등 유명한 예술가 400여 명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400여 점의 대표작을 컬러로 화려하게 담고 있다. 물론 독자들이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예술가도 여럿 등장하는데, 그 속에서도 독자들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가장 유명한 작품이나 상징적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또한 각각의 글은 예술가의 작품을 다른 예술가가 제작한 중요한 작품과 관련 짓기도 하면서 독자들이 보다 넓은 시야로 작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1490년생 ‘프로페르치아 데 로시’부터 1990년생 ‘샤발랄라 셀프’까지 500년간 미술사를 밝힌 여성 예술가들의 위대한 이름을 기억하는 공간 역사는 사회의 단편만 기록하거나 보여 주는 단일 서술이 아니라 함께 공존하며 얼기설기 얽혀 있는 이야기들의 집합체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마치 모두 공유하는 상식처럼 함께 밟으며 서로 연결될 때도 있지만, 오랜 시간 붙잡고 있던 선입견에 의문을 던지며 그동안 간과한 인물이나 그 결과물을 찾아 새롭게 걸을 때도 있다.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은 억압과 차별의 시간 속에 파묻힌 수많은 여성 예술가들의 위대한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함으로써, 그동안 세계 미술사가 잃어버린 아주 중요한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로써 1490년생부터 1990년생까지 500년 동안 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각자 다른 시대와 상황 속에서 여성 예술가로 살기 위해 애쓴 400여 명의 삶과 그로써 탄생한 걸작 400여 점이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예술사의 토대를 형성한 조르조 바사리의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1550) 1권에는 단 한 명의 여성 예술가가 등장하는데, 바로 1490년경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프로페르치아 데 로시다. 예술과 거리가 먼 집안에서 태어나 혼자 힘으로 장애물을 극복한 데 로시는 과일을 묘사한 석조 작업으로 유명한데, 바사리에 의하면 그 조각들은 “바라보기에 경탄스러웠다”고 한다. 그로부터 500년 후, 1990년에 여성의 신체를 탐구하는 예술가 샤발랄라 셀프가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판화, 물감, 섬유 들을 융합해 현대사회에서 흑인 여성으로 존재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1490년생인 프로페르치아 데 로시와 1990년생인 샤발랄라 셀프 사이에는 500년이라는 아득한 시간이 존재하고,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몰랐던 수많은 여성 예술가가 고군분투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을 것이다. 17세기 초에 이탈리아 화단을 휘저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독일 표현주의의 선두주자 가브리엘레 뮌터, 인상주의 핵심 인물인 베르트 모리조, 누드화에 대한 개념을 뒤엎은 수잔 발라동, 페미니즘 1세대 예술가들을 이끈 선구적 인물로 예술사를 송두리째 바꾼 주디 시카고, 공예 기법과 순수 미술을 융합해 낸 미리엄 샤피로, 현대미술의 방법으로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여성의 일상 활동을 개념화한 김수자 등등. 이 책의 공동 집필자 22명을 이끌며 이 책을 만든 ‘파이돈 출판사’의 아트 커미셔닝 편집자 리베카 모릴은 “400명 이상의 여성 예술가라는 누가 봐도 상당한 양의 연구 결과를 내놓았지만, 세상에는 이 책에 실려야 마땅한 여성 예술가가 훨씬 더 많기에 이 책의 규모가 결코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리베카 모릴의 말은 옳다. 우리가 기록으로 아는 르네상스 이전의 많은 여성 예술가의 작품은 전해지지 않는다. 소속이 불분명하거나 명명 개념이 없는 문화에서 탄생한 조각과 그림, 그리고 그 예술가들의 이름도 알 길이 없다. 공예나 응용미술로 분류되어 수 세기 동안 예술사에서 소외받은 작품 또한 마찬가지다. 여기에 물리적 한계가 분명 존재하는 한 권의 책에 이 모든 여성 예술가들을 담을 수도 없다. 다만,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을 시작으로 이미 활동했고 또는 활동하는 여성 예술가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발굴하는 작업이 더욱더 폭넓고 활발해질 것임은 틀림없다.우리는 이 짧은 글이 그들의 예술을 떠올릴 수 있는 비망록이 되고, 그들의 예술을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거나 그 탐구를 돕는 출발점으로 쓰이기를 바란다. 나아가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여성들의 예술을 더 읽고, 더 보고, 더 나누게 되기를 희망한다. 예술계가 모든 기관을 가로질러 드디어 평등에 도달하고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에 나오는 이름이 수많은 남성 예술가만큼 알려지며 작품 제작자의 성별을 물을 필요가 없어질 때까지, 우리는 독자들이 위대함에 대한 좁고 편협한 정의를 떨쳐 보내는 한편 잊히거나 간과되거나 과소평가되어 온 이 책 속 예술가들의 위대함을 인정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도울 것이다. - 들어가기 전에 사회주의자이자 종교적으로 독실한 가족의 품에서 자란 케테 콜비츠는 열두 살 때부터 노동계층 환경에서 마주하는 선원들과 농부들을 스케치하면서 드로잉을 연습했다. 나중에 더 나은 예술 공부를 위해 시골인 프로이센주를 떠나 베를린의 여성예술가협회 아카데미로 향했다. 그녀가 1879년에 제작한 획기적인 판화 연작 은 비록 황제의 미움을 사긴 했지만 베를린 예술계를 감명시켰고, 작품 전시 의뢰가 쏟아지면서 국제적 인기를 얻었다. 1919년에는 여성 최초로 프러시아 미술 아카데미 회원으로 뽑혔다. 하지만 1933년에는 국가사회주의자들이 그녀를 자리에서 끌어내렸고, 1943년에는 베를린 공습으로 작품 상당수가 소실되었다. 소외되거나 학대받고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의 고통은 콜비츠가 작품 활동 내내 다루던 주제였으며, 기독교 예술의 피에타를 재해석한 위의 작품 도 마찬가지다. 이 작품은 1903년 당시 일곱 살이었던 페터와 자신을 모델로 삼아 그린 삭막한 자화상이며, 나중에 페터는 1차 세계 대전 초기 작전에서 죽임을 당한다. 위의 에칭 작품과 이 이미지를 본떠 제작한 그녀의 조각작품은 독일의 집단적 슬픔을 나타내는 심오한 상징이 되었다. - 케테 콜비츠 예술사의 토대를 형성한 조르조 바사리의 저서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1550) 1권에는 여성 예술가 단 한 명이 등장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프로페르치아 데 로시다. 그 시대 여성들은 보통 예술가 아버지의 조수 역할을 하며 그림을 배우곤 했지만, 데 로시는 예술과 거리가 먼 집안에서 태어나 혼자 힘으로 장애물을 극복했다. 데 로시는 복숭아나 다른 과일들을 묘사한 조그마한 석조 작업으로 가장 유명하며, 바사리에 의하면 그 조각들은 “바라보기에 경탄스러웠다”고 한다. 또한 바사리는 “작품의 섬세함은 물론이며 그 조그마한 입상들의 활기가 경탄을 자아낸다”라고 말했다. 데 로시는 나중에 대리석을 이용했다. 오늘날까지 온전히 전해지는 몇 점 안 되는 그녀의 조각들 중 하나인 위의 부조 작품 는 원래 볼로냐에 있는 산 페트로니오 성당의 외벽을 장식할 용도로 의뢰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이 석조판(혹은 액자)은 주인의 아내가 유혹하자 그 자리에서 달아나는 요셉의 모습을 그린다. 데 로시는 젊은 남자에게 거절당했던 과거가 있었고, 바사리는 이 작품에 묘사된 종교적 설화가 그녀 자신의 경험과 관련 있다고 주장했다. 화끈한 성격이었던 데 로시는 재판소에 두 번이나 등장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처음에는 이웃의 정원을 훼손했고, 두 번째에는 다른 예술가를 폭행했다고 한다. - 프로페르치아 데 로시
도시소녀 귀농기 4
들녘 / 에른 (지은이)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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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소설,일반
에른 (지은이)
우여곡절 고군분투 끝에 새 삶의 터전에 집을 짓게 된 지은네와 옥순 씨네. 주야장천 ‘내 손으로 집 짓기’를 우겼던 아빠들에게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일깨워준 뒤 두 가족은 발품을 팔아 고르고 고른 시공사에 건축을 의뢰한다. 그런데 믿고 맡긴 선수들의 집 짓기 역시 주문한 대로 상상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루 종일 붙어 서서 매의 눈길로 관찰하지 않으면 여기도 저기도 주문과 달리 구현되곤 하니까! 그 바람에 건축주의 속마음은 날로 타들어 가지만…. 이들 가족은 과연 귀농의 마지막 단계인 ‘건축과 정착’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여 ‘친애하는 문경 주민’이 될 수 있을까?저자의 말 | 등장인물 소개 | 80화 기초1 | 81화 기초2 | 82화 골조1 | 83화 한 땀 한 땀 | 84화 골조2 | 85화 계획 변경! | 86화 NEW 하우스! | 87화 보일러 시공 | 88화 수습 | 89화 지붕재 | 90화 방수 전쟁 | 91화 자격 조건 | 92화 단열재 | 93화 바람 바람 바람 | 94화 개업 | 95화 이 공간에 기여한 사람들 | 96화 마감 2주 전 | 97화 연말 선물 | 98화 대장정의 끝 | 99화 초읽기 | 100화 준공검사 | 101화 집들이 메들리 | 102화 인터넷 | 103화 매듭1 농원 편 | 104화 매듭2 청춘 편 | 105화 마지막 매듭 | 더 하고 싶은 이야기들20대 청년의 현실 귀농,《리틀포레스트》와 어떤 점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를까?서울에서 경북 문경으로 귀농한 주인공 지은! 농사의 ‘ㄴ’ 자도 모르는 데다 파리랑 모기만 보아도 질겁하는 서울 토박이가 과연 농촌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이웃들과 어울려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시골생활 경험이 전무한 주인공 지은이 ‘용감하게’ 귀농을 선택한 배경은 무엇일까? 대다수 청춘들이 선호하는 한밤중까지 즐길 게 많은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굳이 “이민보다 어렵다”는 귀농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귀소본능이나 전원감성을 자극하는 매체에 경도되어, 혹은 시골생활에 대한 로망만 가슴에 품고 의 김태리처럼 살고 싶어서 귀농을 결심한 건 아닐까? 뭣 모르고 ‘용감모드’로 도전했지만 얼마 안 가 ‘절망모드’로 다시 상경하지 않을까? 이 모든 의혹과 우려는《도시소녀 귀농기》1권의 중간 지점을 넘어가면서 말끔히 사라진다. 사실 작가 에른이 경험한 귀농의 시작은 ‘부모님 따라서’였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어릴 때부터 만화를 읽고 그리며 웹툰작가로서 데뷔할 꿈을 키워가던 중, 남보다 조금 일찍 은퇴를 결심한 부모님을 따라 시골행에 동참한다. 동생과 함께 서울에 남을 수도 있었지만 그는 흔한 삶의 방식, 그래서 좀 더 안전하게 느껴지는 삶에 머물기를 거부하고 자신과 자신의 꿈에 오롯이 집중하는 방식을 택한다. ‘다르게 보이는 길’에 들어선 것이다. 그리고 이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면서 귀농 결심과 준비 단계부터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귀농의 로망은 물론 농업에 관련된 정책, 농촌생활자에게 필요한 사소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치열한 공부와 취재를 통해 그 정확한 내용들을 웹툰으로 구성하여 먼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자유연재만화 코너에 이를 매주 한 편씩 올렸다. 그러고 나서 웹툰이 완결되자 이를 정리하고 내용을 좀 더 다듬어서 마침내 총 4권(1권 결심, 2권 농사, 3권 청년농부, 4권 건축)짜리 단행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시골집 구하기, 땅 매물 알아보기, 귀농지원정책, 귀농교육,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는 방법, 농촌에 집을 지을 때 표준설계도를 구하는 방법, 상수원 처리, 작물 재배, 각종 지원 수당 알아보기 등 현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쓸모 있고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흥미진진한 ‘귀농 정보툰’이기도 하다. 작가 에른은 경북 문경에서 그간의 열정을 인정받아 2018년 2월 문경시 귀농귀촌 홍보대사로 선정되었고, 이와 더불어 현재 ‘문경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정기적으로 웹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는 귀농 관심자에겐 필독서, 웹툰 관심자에겐 흥미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멋진 책이 될 것이다. 4권_귀농의 마지막 미션은 집을 짓고 정착하는 것입니다!우여곡절 고군분투 끝에 새 삶의 터전에 집을 짓게 된 지은네와 옥순 씨네. 주야장천 ‘내 손으로 집 짓기’를 우겼던 아빠들에게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일깨워준 뒤 두 가족은 발품을 팔아 고르고 고른 시공사에 건축을 의뢰한다. 그런데 믿고 맡긴 선수들의 집 짓기 역시 주문한 대로 상상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루 종일 붙어 서서 매의 눈길로 관찰하지 않으면 여기도 저기도 주문과 달리 구현되곤 하니까! 그 바람에 건축주의 속마음은 날로 타들어 가지만…. 이들 가족은 과연 귀농의 마지막 단계인 ‘건축과 정착’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여 ‘친애하는 문경 주민’이 될 수 있을까? 추천의 글 · 이지은 작가의 귀농은 성공적일 수밖에 없다. 농사와 자연이야말로 수많은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원천이니까!_변현단(‘토종씨드림’ 대표,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토종농사는 이렇게』 저자)· 웹툰으로 귀농이야기를 다룬 것도 새로운데 이민보다 어렵다는 귀농을 낭만이 아닌 현실로 도전하고 있는 이 소녀에게 어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_온순환협동조합 대표(이사장) 안철환· “자연과 함께 아침을 맞는다”고 한 그녀의 언론사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젊은 눈으로 보는 귀농은 과연 어떨까? 이 시대 청춘들에게 귀농은 또 어떤 물음표를 던질까? 이 책을 다 읽어갈 때쯤이면 아마 느낌표로 남아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_문경시청 농촌지원담당 이혜동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작가 에른을 만나다 · 문경 오지마을로 귀농 온 서울 청년의 ‘웹툰 귀농기’_중앙일보, 2018.03.13. · ‘도시소녀 귀농기’ 연재 문경 웹툰작가 이지은 씨_영남일보, 2018.05.02· 도시소녀의 웹툰 귀농기_대구MBC, 2018.02.26· 웹툰 작가 이지은 ‘문경 귀농귀촌 홍보대사’_대구신문, 2018.02.25 · 현실감 뿜뿜~ 웹툰 ‘도시소녀 귀농기’ 작가 ‘에른’을 만나다!_문경시청 대표 블로그, 2018.03.23
공무원 생리학
페이퍼로드 /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은이), 류재화 (옮긴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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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은이), 류재화 (옮긴이)
발자크는 정권의 교체기와 새로운 체제의 형성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당시 공무원 사회를 특유의 날카로움으로 호쾌하게 해부해낸다. 책의 첫 문장은 이러하다. “공무원이란 무엇인가? 어느 직급에서 시작해서 어느 직급에서 끝나는가?” 이 문장이 겨냥하는 궁극의 과녁은 바로 프랑스 국왕이다. 혹자는 프랑스 혁명의 시작을 1789년이 아니라 루소가 『사회계약론』을 출간한 1762년으로 잡기도 한다. 역사에 남을 대혁명조차 발단은 거창한 행동이 아닌 발상의 변화에서부터 일어난다. 공무원의 현실 역시 국왕조차 공무원이며, 공무원 사회에 편입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대의 발상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많은 새로운 변화가 그러하듯, 이 변화 역시 마냥 긍정적 결과만을 불러오지는 못했다.제1장 정의定意 7 제2장 입증된 공무원의 유용성 21 제3장 공무원의 철학적 역사와 초월적 역사 35 제4장 구분 53 제5장 사무실 61 제6장 가공한 몇몇 존재들에 대하여 83 제7장 임시직 107 제8장 기도 117 제9장 사무직의 다양성 121 제10장 요약 159 제11장 국장 167 제12장 실장 173 제13장 사환 181 제14장 퇴직자 189 작품해설 발자크, 공무원 사회의 살갗을 벗기다 20319세기 프랑스나 한국이나 다를 바 없다. 공무원 사회를 치밀하게 꿰뚫는 대문호의 르포르타주! 개혁의 시대, 기대와 불만이 탄생시킨 생리학이라는 새로운 풍자 문학 지금부터 대략 200년 전 프랑스에서는 의학용어의 이름을 빌린 생리학Physiologie이라는 기묘한 문학 장르가 생겨났다. 당시 사회는 일종의 격변기였다. 절대 왕정을 몰락시킨 프랑스 혁명이 다시 나폴레옹이란 전제군주를 탄생시킨 뒤 군주제로 퇴행해버렸고, 그 퇴행을 극복할 새로운 혁명들이 기존 계급을 허무는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었다. 한편, 급격히 이루어진 과학의 발전은 상업의 득세와 함께 자본주의를 권력의 유력한 한 축으로 새로이 편입시켰다. ‘~의 생리학’이라는 이 기이한 문학 장르는 바로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태어났다. 급격한 사회 변화, 새로운 시대에의 기대, 지지부진한 개혁에 대한 불안과 불만이 탄생시킨 시대의 풍자 문학인 것이다. 기존의 관념과 학문이 더는 인간사회를 분석할 수 없을 때, 마치 동물이나 식물을 연구하듯 인간 혹은 인간 유형을 치밀하게 과학적으로 분석하겠다는 야심만만한 발상이 이 장르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은 그 나름의 생존방식에 따라 생리적 기질대로 살아가며, 이를 분석, 분류함으로써 사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발상이다. 그리고 익히 알고 있듯, 이는 발자크가 “인간 희극” 연작을 집필한 의도와 정확히 일치하며, 실제로도 발자크 역시 익명의 작가들이 가득한 이 생리학이라는 장르 속에서 이름이 드러난 몇 안 되는 필진 중 하나로 찬연히 빛나고 있다. 날카로운 풍자와 치밀한 분석을 주 도구로 삼을 수 있는 생리학이라는 장르에서 발자크는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필력을 거침없이 자랑해낸다. “공무원이란 무엇인가?” 소설가의 펜을 빌어 탄생한 또 하나의 『사회계약론』 책에서 발자크는 정권의 교체기와 새로운 체제의 형성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당시 공무원 사회를 특유의 날카로움으로 호쾌하게 해부해낸다. 책의 첫 문장은 이러하다. “공무원이란 무엇인가? 어느 직급에서 시작해서 어느 직급에서 끝나는가?” 이 문장이 겨냥하는 궁극의 과녁은 바로 프랑스 국왕이다. 혹자는 프랑스 혁명의 시작을 1789년이 아니라 루소가 『사회계약론』을 출간한 1762년으로 잡기도 한다. 역사에 남을 대혁명조차 발단은 거창한 행동이 아닌 발상의 변화에서부터 일어난다. 공무원의 현실 역시 국왕조차 공무원이며, 공무원 사회에 편입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대의 발상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많은 새로운 변화가 그러하듯, 이 변화 역시 마냥 긍정적 결과만을 불러오지는 못했다. 이처럼 발자크는 이 책의 전제로서, 국왕조차 국가 세비를 받는 공무원에 불과하니 일정한 법의 감시망 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확고하게 명시하면서 “돈 이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고 세법과 형법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나름 이상적 사회’인 공무원 사회를 반어법적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그 안에 있을 군상들을 맨 윗자리부터 가장 아래의 자리, 그리고 공무원이지만 공무원은 아닌 ‘비정규직’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직책별, 유형별로 하나씩 묘사해낸다. 마치 동물이나 식물 종을 품종이나 서식지에 따라 분류하고 서술하는 것과도 유사하다. 동물을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로 나누고 다시 육식동물은 사자, 치타 등으로 분류해 묘사하듯, 이 책은 숱한 공무원 품종의 생태와 특성에 대한 묘사로 가득하다. 이를테면 특별비서관은 “젊고 유능한 청년”으로 장관 대신에 기자의 표적이 된다. 그리고 언제든 장관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장관이 해야 할 “예와 아니오”를 대신 말해준다. 그러다 마침내 장관과 서로 거리낌 없이 자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이가 되며, 둘 사이의 거리감과 함께 양심도 내려놓는다. 사회의 발전 속에서 퇴보와 비효율의 길을 걷는 공무원이라는 종을 분석하다 다윈보다 앞서 나온 발자크식 『종의 기원』 기대와 불만이 가득한 1800년대 중반 프랑스에서, ‘생리학’이라는 장르는 대중의 지지를 강하게 받는 장르였다. 사실주의라는 문학의 쓰디쓴 정수에 카툰이라는 연유를 섞은 이 장르는 마치 여름날의 까페라떼처럼 당시 사회에 맹렬히 퍼져나갔다. ‘생리학’이라는 과학의 향취를 풍기는 용어를 빌려왔듯, 이 책의 구성은 마치 하나의 학술 논문처럼 얼핏 보기에는 치밀해 보인다. 공무원의 정의와 분류, 습성(?)에 대해 마치 논문처럼 정의를 제시하고 명제를 밝히는가 하면 잇달아 파생명제를 제시한다. 자못 진지한 분류법으로 공무원을 파리 공무원과 지방 공무원으로 나누는가 하면, 지사와 공무원, 지사와 정치인의 차이를 세심하게 구별한다. 군인과 공무원을 구분하기도 하고, 공무원에서 정치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단계별로 폭로하며 공무원 사회 내의 온갖 직급 체제가 갖는 비극성과 희극성을 속속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묘사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런 ‘뻔한’ 논문 형식을 조롱하듯 그 안을 풍자와 예시로 가득 채워댄다. 가상의 인물, 실존의 인물들이 실제와 가상의 직책을 받아 장관 아무개 씨, 발송직원 아무개 씨, 실장 아무개 씨로 책 속에서 생생하게 묘사된다. 이들이 드러내는 것은 마치 문명과 사회의 진보 같고, 전제군주 시대 이후의 합리적 체제 같았던 현대 공직사회의 뒤에 숨어 있는 수많은 모순과 적폐들, 그것도 생계와 일상이라는 이름을 입어버린 모순과 적폐들이다. 시대정신에 따르면 분명히 이상적이었을 공직 사회의 모습이 이렇듯 진화 아닌 진화를 해나가 비대해지고, 비효율적으로 변하며, 그들만의 사회로 침잠해 더욱 부패하가는 모습은 인간 종 중 하나일 공무원이라는 종에 대한 관찰 기록으로서도, 또한 그 자체가 담고 있을 함의 그 자체로서도 흥미로우면서도 씁쓸하다. 그리고 하나의 종의 이 장엄하고도 불쾌한 모습을 담은 이 책이 다윈의 『종의 기원』보다도 수십 년 먼저 나왔다는 현실에 고개를 주억거리면서 잠시 동안 감탄하게 된다. 우리 사회의 공무원은 안녕하신가? 200년의 세월을 넘어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모습이 200년 뒤의 우리가 보기에도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실존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지인의 아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다면 어디어디의 공무원을 만나라”라든가 “공무원이 되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어야 공무원이 될 수 있다”, 혹은 “국가가 다수에 의해 움직인다고 주장하면서부터 국가가 비인간적, 맹목적으로 변해간다”는 주장은 오늘날의 관점으로도 지극히 시사적이다. 필요한 공무원은 찾아가도 늘 자리에 없다든가, 국가는 매번 같은 자리에 건물을 세우고 허물기만 반복한다는 주장은 우리가 공무원에 대해 불평하는 말 그대로다. 한편, 직책에 따른 공무원의 일생 묘사 역시 우리가 아는 공무원의 일생과 전혀 다른 바가 없다. 평범한 공무원 생활을 보내 쓸쓸히 은퇴하는 소시민의 모습과, 때론 공직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에서, 묵묵히 일만 하며 인생의 좁은 길만 걷는 이들을 언급하는 발자크의 문장은 짧고 간결하면서도 우리 마음속에 큰 멍을 터 오르게 만든다. 파리의 어느 추운 날, 매서운 비나 눈을 뚫고 어두운 얼굴로 새벽같이 출근하는 사람을 보며 발자크는 이렇게 외친다. “아, 비정규직이시구나!” 그리고 때론 소설 같은 생생한 묘사를 담고, 때론 사설처럼 날카로운 풍자를 담으며, 전체적으로는 마치 체계적인 학술 논문인 듯한 ‘척을’ 하고 있는 『공무원 생리학』이라는 이 특이한 글은 오늘날에도 당연히 유효할 다음과 같은 글로 ‘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도덕 및 정치학 아카데미는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 자에게 상을 줘야 할 것이다. “다음 중 최상의 국가는 어떤 국가인가? 적은 공무원으로 많은 일을 하는 국가인가, 아니면 많은 공무원으로 적은 일을 하는 국가인가?” - 본문 200쪽, 생리학이 주는 교훈 중에서 ※ 페이퍼로드는 사회의 군상에 대한 관찰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드러내는 ‘생리학’ 시리즈의 지속적인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이 책, 『공무원 생리학』을 시작으로 『기자 생리학』이 출간 예정이며, 그 외 “법조인”, “의사” 등 10권의 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공무원을 최상으로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살기 위해 봉급이 필요한 자, 자신의 자리를 떠날 자유가 없는 자, 쓸데없이 서류를 뒤적이는 것 외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자. 그렇다고 해서 제발 이런 원색적이고 처절하며 잔인한 말은 하지 마시기를. “우리 아이는 공무원이 될 거야!”아, 나도 안다. 지금 이 시대에 행정직만큼 선망하는 게 없다는 것을. 자리 경쟁은 이렇게 합법화된다. 관료가 된다는 것은 세비에 손댄다는 것이고, 다시 말해 아무것도 안 하거나 해도 조금만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제 의회는 신임자들의 적이 된다. 의회는 지출 경비를 감시하는 전문 조직을 만들고, ‘인건비 예산 삭감’ 같은 제목의 장을 만든다. 치사하게 수당을 흥정하는 것이다. 비밀 경비를 위해 돈을 구해야 하는 장관은 직원들의 예산을 삭감한다.나폴레옹 시절은 황금기였다. 그처럼 행복했던 시대는 이제 꿈이 되었다. 사람들이 일을 더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일자리는 무자비하게 사라져 갔다. 공무원만 상대하는 법률 사무소가 생겨났고, 의원들에게 봉사하면서 쓰는 돈은 보이지 않는 돈이 되어버렸다.
[핑크] 성서원 Slim 만나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특미니.색인
성서원 / 성서원 편집부 (지은이)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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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 편집부 (지은이)
성경-찬송의 명가인 성서원의 대표 성경으로서 무려 20여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만나성경」이 금번에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모두 15개의 탁월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각각의 콘텐츠와 더불어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배워 나갈 수 있다.구약 창세기 ---50장 / 출애굽기 ---40장 / 레위기 ---27장 / 민수기 ---36장 / 신명기 ---34장 / 여호수아서 ---24장 / 사사기 ---21장 / 룻기 ---4장 / 사무엘상 ---31장 / 사무엘하 ---24장 / 열왕기상 ---22장 / 열왕기하 ---25장 / 역대기상 ---29장 / 역대기하 ---36장 / 에스라서 ---10장 / 느헤미야서 ---13장 / 에스더서 ---10장 / 욥기 ---45장 / 시편 ---150편 / 잠언 ---31장 / 전도서 ---12장 / 아가 ---8장 / 이사야서 ---66장 / 예레미야서 ---52장 / 예레미야애가 ---5장 / 에스겔서 ---48장 / 다니엘서 ---12장 / 호세아서 ---14장 / 요엘서 ---3장 / 아모스서 ---9장 / 오바댜서 ---1장 / 요나서 ---4장 / 미가 ---7장 / 나훔서 ---3장 / 하박국서 ---3장 / 스바냐서 ---3장 / 학개서 ---2장 / 스가랴서 ---14장 / 말라기 ---4장 신약 마태복음 ---28장 / 마가복음 ---16장 / 누가복음 ---24장 / 요한복음 ---21장 / 사도행전 ---28장 / 로마서 ---16장 / 고린도전서 ---16장 / 고린도후서 ---13장 / 갈라디아서 ---6장 / 에베소서 ---6장 / 빌립보서 ---4장 / 골로새서 ---4장 / 데살로니가전서 ---5장 / 데살로니가후서 ---3장 / 디모데전서 ---6장 / 디모데후서 ---4장 / 디도서 ---3장 / 빌레몬서 ---1장 / 히브리서 ---13장 / 야고보서 ---5장 / 베드로전서 ---5장 / 베드로후서 ---3장 / 요한1서 ---5장 / 요한2서 ---1장 / 요한3서 ---1장 / 유다서 ---1장 / 요한계시록 ---22장단일 품목(사이즈) 최고 판매 by 2022년 (한 손에 잡히는 Slim size : 특미니) 잘 펴지는 특수 지퍼 사용 (성경 어느 장을 펼쳐도 한번에 펴지는 특허기술) -연말,연초 시상용 -단체 선물용(청소년,대학생) -전도용 성경 한국 성경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성서원 만나 성경 *만나성경 - 출간 20주년, 500만부 이상 판매된 성서원 최고의 베스트셀러 성경-찬송의 명가인 성서원의 대표 성경으로서 무려 20여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만나성경」이 금번에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모두 15개의 탁월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각각의 콘텐츠와 더불어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배워 나갈 수 있다. 또한 성서원에서 출간된 「NEW 만나성경」은 슬림한 사이즈의 최고급 표지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명품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한결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게다가 신구약 성경 전체를 슬림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만들었기에,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에 매우 간편하도록 했다. 더욱 알차게 보강된 신선하고 다양한 콘텐츠 「 NEW 만나성경 」은 기존의 「만나성경」에 비하여 더욱 신선하고도 다양한 콘텐츠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모두 15개의 탁월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는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성경강해 ② 성경탐구 ③ QA ④ 말씀과 삶 ⑤ QT ⑥ 성경인물 ⑦ 성경무대 ⑧ 성경상식 ⑨ 성경퀴즈 ⑩ 성경풍습 ⑪ 성경영어 ⑫ 성경지도 ⑬ 성경사진 ⑭ 성경그림 ⑮ 성경도표 등이다. NEW 만나성경 특징 - 최고급 가죽에 슬림한 NEW 디자인 (만나성경) - 개역개정4판 + 새찬송가 -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 슬림하고 컴팩트한 사이즈 - 최고의 파트너와 제휴한 최고의 성경 (최고급 가죽, 최고급 특수용지) - 동급 최대 서체 / 탁월한 가독력 - 15개의 탁월한 콘텐츠 구성 - 20년 동안 사랑 받아온 대표성경 - 내용은 알차게, 가격은 가볍게 - 예수님 말씀 별색 인쇄 만나 성경 본문에 있는 QT작지만 중요한 일 (출애굽기 2:1~10)미리암은 어린 소녀에 불과했지만, 그녀에게는 맡겨진 일이 있었다. 바로 나일 강에 띄운 갈대 상자를 돌보는 일이었다. 그 갈대 상자속에는 그녀의 남동생인 갓난아이 모세가 들어있었다. 미리암은 갈대 상자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했다. 그 일은 아주 작고 하찮은 일일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 일은 다른 어떤 일보다도 크고 중요한 일이었다. 갈대 상자 속의 갓난아이는 장차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킬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지금 자신의 일이 하찮은 일이라고 느껴지는가? 하나님 보시기에 그 일은 크고 중요한 일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음의 철학자
사월의책 / 클레어 칼라일 (지은이), 임규정 (옮긴이)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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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책
소설,일반
클레어 칼라일 (지은이), 임규정 (옮긴이)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삶과 저작에 대한 평전이다. 키르케고르는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릴케, 카뮈, 사르트르에게 영감을 주었고 헤겔,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 19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여겨진다.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키르케고르는 무수한 저작을 남겼고, 그의 저작은 덴마크어로 썼음에도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그는 철학에서 가장 특이한 이방인으로 남아 있다. 아들, 학생, 약혼자로서 비참하게 실패한 자신의 경험을 철학적 주제로 삼고, 현대인의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불안과 고뇌, 절망과 용기를 그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보았기 때문이다. 키르케고르는 생생한 삶의 실존 자체를 철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여기는 새로운 철학 스타일을 창조했다. 이 책은 우리를 키르케고르의 문제 많은, 복잡한 삶의 내면으로 이끌고 간다. 키르케고르는 ‘누구로 존재해야 하는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와 같이 현대인의 삶에 짙게 드리운 새로운 불안감을 직면하고 그것을 살아낸 우리 시대의 작가였다. 키르케고르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살 것인가’에 관한 물음을 끊임없이 되묻는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독특한 삶과 철학을 재현하기 위해 연대기 순으로 서사를 구성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사건에서 시작하여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과거를 회고하고, 다시 시간을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면의 삶이 겪는 미묘한 운동을 보여줄 뿐 아니라 독자를 당대 덴마크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개인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삶의 생동감은 실종되는 기묘한 현대의 상황에 처음으로 대면했던, 진정한 삶에서 멀어지는 안락함에 저항했던 키르케고르의 고군분투가 손에 잡힐 듯이 그려진다.머리말 쇠렌 키르케고르의 생애 1부 1843년 5월: 귀향 여행 1. 실존의 물음을 온몸으로 살다 2. “나의 레기네!” 3. 사이비 철학자들에 맞서다 4. 아브라함의 귀향에 동행하다 2부 1848년-1813년: 거꾸로 이해되는 삶 5. 인간으로 존재하는 법을 배우기: 첫 수업 6. “나에게로 오너라” 7. 심미적 교육 8. 인생관 없이 살다 9. 기독교계의 소크라테스 10. 반복: 새로운 삶의 철학 11. 어떻게 해야 불안할 수 있는가 12. 삶의 미로 3부 1849년-1855년: 앞으로 살아가는 삶 13. 세상과 불화하다 14. “이것이 나와 함께하는 방법이다” 15. 최후의 투쟁 키르케고르, 죽음 이후의 삶 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이것은 모든 인간이 겪어야 할 모험이다. 불안에 사로잡히지도 굴복하지도 않으면서 불안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키르케고르의 삶과 저작에 관한 획기적인 평전 《더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마음의 철학자: 키르케고르 평전』은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삶과 저작에 대한 평전이다. 키르케고르는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릴케, 카뮈, 사르트르에게 영감을 주었고 헤겔, 마르크스, 니체와 함께 19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로 여겨진다.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키르케고르는 무수한 저작을 남겼고, 그의 저작은 덴마크어로 썼음에도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그는 철학에서 가장 특이한 이방인으로 남아 있다. 아들, 학생, 약혼자로서 비참하게 실패한 자신의 경험을 철학적 주제로 삼고, 현대인의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불안과 고뇌, 절망과 용기를 그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보았기 때문이다. 키르케고르는 생생한 삶의 실존 자체를 철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여기는 새로운 철학 스타일을 창조했다. 이 책은 우리를 키르케고르의 문제 많은, 복잡한 삶의 내면으로 이끌고 간다. 키르케고르는 ‘누구로 존재해야 하는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와 같이 현대인의 삶에 짙게 드리운 새로운 불안감을 직면하고 그것을 살아낸 우리 시대의 작가였다. 키르케고르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살 것인가’에 관한 물음을 끊임없이 되묻는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독특한 삶과 철학을 재현하기 위해 연대기 순으로 서사를 구성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사건에서 시작하여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과거를 회고하고, 다시 시간을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면의 삶이 겪는 미묘한 운동을 보여줄 뿐 아니라 독자를 당대 덴마크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개인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삶의 생동감은 실종되는 기묘한 현대의 상황에 처음으로 대면했던, 진정한 삶에서 멀어지는 안락함에 저항했던 키르케고르의 고군분투가 손에 잡힐 듯이 그려진다. ■ 키르케고르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 첫사랑과 헤어질 결심에서 시작된 ‘마음의 철학’ “연애는 언제나 실존의 의미와 관련된 교훈적 주제이기 마련”이라고 키르케고르는 단 한 번의 연애가 파경으로 끝이 난 직후 쓰고 있다. 키르케고르의 삶에는 몇 가지 드라마틱한 사건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첫사랑이자 약혼녀인 레기네 올센과의 파혼이었다. 실로 키르케고르는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결별을, ‘헤어질 결심’을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결심, 그 결과를 끝없이 직면하면서 살아간 사람이기도 하다. 이러한 헤어질 결심은 영원히 사랑할 결심,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결심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랑의 위기는 개인적 삶의 고통과 회한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그가 인간의 자유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그 결과 그는 ‘실존주의의 아버지’라는 불멸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렇듯 키르케고르는 자신의 인생을 내부에서 바라보며 철학을 행했으며, 그 어떤 철학자보다도 자신의 삶을 저작 속으로 녹여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실존의 다양한 양상을 내면으로부터 이해할 수 있는 철학적 가능성을 제공했다. 그는 두뇌가 아니라 언제나 마음으로 생각하는 철학자였다. 이 책은 1843년 5월에 베를린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기차에 타고 귀향하는 키르케고르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이제 갓 서른 살이 된 그는, 자신을 유명하게 만든 저술활동에 착수한 지 얼마 안 되는 작가이다. 시속 65킬로미터로 베를린을 떠나 발트해로 질주하는 기차 속에서 키르케고르는 지나간 시간을 회상한다. 석 달 전 출간하여 순식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방대한 양의 괴상한 철학서 『이것이냐 저것이냐』, 막 집필을 끝냈으며 절반은 소설이고 절반은 선언문인 희한한 소책자 『반복』, 아직 완결되지 않은 또 다른 주요 저서 『공포와 전율』 등. 이 모든 저작에서 키르케고르는 진리를 앎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진리인 진리, 곧 내가 그것을 위해 기꺼이 살고 죽을 수 있는 그런 진리를 찾고자 했다. 그는 실존의 물음을 온몸으로 살았던 철학자였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그를 고통스럽게 했던, 또 그를 억누르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게 했던 ‘실존의 문제’, 즉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와 씨름하는 키르케고르의 치열한 여정을 따라간다. 키르케고르는 근대 철학의 추상 개념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삶 그 자체의 한가운데에서 우리가 누구인가라는 문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차가 달릴 때 뛰어내릴 수 없는 것처럼 삶의 의미를 반성하기 위해 삶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평전 또한 회상, 내면 묘사, 시간 건너뛰기 등과 같은 소설적 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키르케고르의 삶을 멀리 떨어진 견지에서 고찰하는 게 아니라 그의 삶에 동참하여 그 여정의 불확실성과 마주한다. ■ 마음의 철학자가 들여다본 현대인의 내면 - 불안의 시대, 어떻게 인간으로 살 것인가? 키르케고르는 신문, 기차, 윈도쇼핑, 놀이공원이 있는 현대 세계에서 살아가는 경험에 주목한 최초의 위대한 사상가였다. 삶은 편리해지고 안락해졌으나 이 사실이 오히려 새로운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키르케고르는 꿰뚫어 보았다. 물질적 삶이 편리하고 쉬워질수록, 모든 삶의 방식에 매뉴얼이 생기고 전문가의 힘이 커질수록 오히려 개인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삶의 생동감은 실종된다. 이는 또한 ‘누구로 존재해야 하는가’와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야 하는가’에 관한 새로운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날 실존의 문제, 불안하고 무기력한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키르케고르의 삶과 철학을 지나칠 수 없는 이유다. 키르케고르는 평생 우울증으로 힘겨워했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려고 부단히 애를 썼으면서도, 불안을 겪는 것이 훨씬 진실하고 더욱 온전하게 인간다운 것임을 알고 있었다. 불안은 사람이 자신의 자유를 의식하게 될 때 그의 내면에서 피어오른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모험이거니와, 우리는 불안해하는 법을 배워야 비로소, 결코 한 번도 불안에 싸인 적이 없는 탓에, 또는 불안 속에서 굴복해 버린 탓에 타락하게 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346쪽) 더구나 사랑은 불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이 입증되었다.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불안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고 키르케고르를 말한다. 오직 불안 속에 있는 자만이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 평전은 키르케고르가 살던 시기의 코펜하겐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내면서 키르케고르가 어떤 불안과 맞서 싸우고 그 속에서 진리를 찾아 나섰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유년시절과 교육, 레기네 올센에게 청혼한 일과 추문으로 남아 버린 파혼, 코펜하겐에서 카페를 들락거리면서 입에는 시가를 물고 커피를 물마시듯 하며 한가하게 거리를 배회하는 한량의 생활, 스스로 부과한 금욕생활, 덴마크 국교회 및 기성 문학계와의 투쟁, 코펜하겐 사회의 허장성세와의 싸움 등등. 그렇지만 키르케고르는 경건주의자들과는 달리 결코 은둔의 삶을 설교하지 않았다. 키르케고르는 은둔자나 수도사처럼 세상으로부터 물러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관습적인 부르주아적 가치에 순응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는 지극히 태평한 태도 아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인간적 과업을 수행한다. 이때 철학의 과제는 고통을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는 문제가 된다.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실존적 물음은 ‘어째서 우리는 고통을 당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우리는 고통을 겪을 것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113쪽 참조) 그는 신앙에 대한 믿음과 세계에 대한 절망적인 앎 간의 모순을 안고서 날마다 삶을 영위하는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마치 발레 무용수의 경쾌함이 수년간의 고된 훈련 후에야 성취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불안에 둘러싸인 삶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키르케고르는 고통과 의심의 체험이 온전히 인간답게 되는 것에 있어서 핵심적인 수련이라고 보았다. 이처럼 이 평전은 키르케고르의 삶을 따라가면서도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명료하게 풀어내어 연구자들에게서 키르케고르를 구해내는 동시에 그가 어째서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익한 인물인가를 보여준다. 키르케고르에게 철학적 저술 작업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 이념을 즉석에서 거래하는 일이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꿰뚫어 독자를 변화시키기를 희망하는 창작 활동이었다. 이 책 또한 키르케고르의 복잡한 삶에 대한 생생한 이해를 통해 독자의 마음을 자극하고, 불안과 절망을 탐험하는 이 모험가를 유례없이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 키르케고르에 대한 키르케고르적인 전기 - 과거 회귀와 동시에 미래로 뻗어 가는 철학 “새로운 세대의 여성 학자가 쓴 근대의 대가에 대한 최상의 전기”로 평가받는 이 책은 전통적인 평전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책이다. 관습적인 연대기에 따라 시간 순으로 서사가 구성되어 있지도 않고, 지루한 학술적 평가와도 한참 거리가 멀다. 오히려 이 책은 “키르케고르에 대한 키르케고르적인 전기”를 표방하는데, 이는 생애와 저술이 유동적으로 교차하고, 철학적 문제들 속에서 한 인간의 삶의 사건들이 생생히 살아난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테면 책의 큰 차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부 1843년 5월: 귀향 여행 2부 1848년-1813년: 거꾸로 이해되는 삶 3부 1849년-1855년: 앞으로 살아가는 삶 이렇듯 책은 사건의 한가운데에서 시작하고,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키르케고르의 삶을 조망한 뒤, 다시 시간을 돌려서 앞으로 향한다. 이것은 키르케고르의 철학에 충실한 차례 구성이기도 하다. “철학이 말하듯 인생은 거꾸로 거슬러 이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진정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때 사람들은 인생은 앞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또 다른 원칙을 망각한다.”(53쪽) 이 책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으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키르케고르의 문제에서 시작한다. 1부 “귀향 여행”의 시작 부분에서 우리는 『공포와 전율』을 한창 저술하고 있는 키르케고르를 만나는데, 여기서 그는 그 문제에 대한 상당히 희망적인 대답을 주고 있다. 2부 “거꾸로 이해되는 삶”에서 우리는 그로부터 5년 뒤인 1848년, 자신의 삶과 저술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의 실존 문제에 전과는 다르게 대답하는 그를 만난다. 1843년에는 저술활동의 최종 기한이 닥쳐왔기에 자신의 작업에 절박성을 더해 저작들을 세상에 발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반면, 1848년에 그는 죽음을 저술가로서 자신의 사명을 완성시키는 행위로 간주했다. 3부 “앞으로 살아가는 삶”에서 우리는 키르케고르를 따라 그의 죽음과 더불어 비로소 종결되는 세상과의 투쟁 속으로 들어간다. 키르케고르적인 전기를 쓴다는 것은 관습적인 연대기에 따른 서사를 넘어서는 것이자, 서로 맞물려 있는 그의 세 가지 주요 개념인 주체성, 진리, 시간이 전기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키르케고르는 인간에 대한 “객관적인” 사유 방식을 비판하면서, 우리 삶의 가장 심오한 진리는 우리의 “주체성” 내지 “내면성”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시간은 주체성의 핵심 요소이자 우리 내면적 존재의 실체이다. 우리는 시간을 그 위에서 인생이 달리고 있는 일종의 철로 같은 어떤 외부 구조나 직선적 연속체로 경험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숨 쉬는 순간마다, 심장이 뛰는 순간마다, 선택의 여지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우리는 회상 속에서 과거로 회귀하기도 하고, 희망과 두려움과 계획 속에서 우리 자신보다 앞서서 미래로 달려 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호를 그리듯 과거로 회귀하는 동시에 미래로 뻗어 가는 운동에 의해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형성하고 우리의 삶을 이해하거니와, 이것이 키르케고르가 그의 철학에서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면의 이야기를 말하는 작업에는 주체성에 대한 그의 철학적 통찰뿐만 아니라 영혼을 형성하고 의미를 제작하는 키르케고르 자신의 복잡한 행위까지도 전달할 수 있는 문학 형식이 필요했다. 『마음의 철학자: 키르케고르 평전』은 이처럼 사유와 저술에서의 키르케고르의 대담무쌍함과 열정, 그의 새로운 방식의 철학함을 내면적인 동시에 심오한 방식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내고 있다. 이 책은 개념 대 개념 방식의 설명을 지양하고, 오히려 일련의 몰입적이고 인상적인 장면들을 주요 자료들로부터 풍부한 인용들과 치밀하게 엮어서 제시하며 그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철학이 말하듯 인생은 거꾸로 거슬러 이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진정 옳은 말이다. 그러나 그때 사람들은 인생은 앞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또 다른 원칙을 망각한다. 우리가 그것을 철두철미 숙고할수록 이 원칙은 시간적 삶이 결코 온전히 이해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왜냐하면 나는 그 어떤 순간에도 거꾸로 거슬러가는 입장을 채택할 수 있는 완전한 안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진실성이 인간에게 쉽사리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산다는 것은 변화하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변화하고 있는 타인과 만나는 것이며, 변화하는 세상에서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실존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계속 망각하고 다시금 깨닫는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진리인 그런 진리를 찾는 것, 내가 그것을 위해 기꺼이 살고 죽을 수 있는 그런 이념을 찾는 것이다. 이른바 객관적 진리를 발견하고 철학 체계에 통달해서 질문을 받는 경우에 그에 관해 비판적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한들 도대체 그런 것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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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ㄱ) / 정미란, 김유나, 김현주, 노영, 박선화, 박은주, 김수경, 이은총 (지은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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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ㄱ)
소설,일반
정미란, 김유나, 김현주, 노영, 박선화, 박은주, 김수경, 이은총 (지은이)
진선미초등영어연구회에 속한 여덟 명의 교사들이 다양한 사례, 현장 경험, 도움 되는 실용서 등을 통해 문제점을 나누고 해법을 공유한 결과물이다. 디지털을 활용한 수업과 교실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활동 수업을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들었다.프롤로그 1부 For Digital Natives (에듀테크) 제1장 수업 도구로 활용하기 01. 출력 없이 전송하는 학습지!L iveworksheet 15 02. 찾아라! Word Puzzle 25 03. 아이디어가 필요해? Pinterest 31 04. 잠자는 수업을 깨워라! Wooclap 39 05. 함께 해서 즐거워! 구글 문서를 활용한 역할극 쓰기44 06. 공부가 즐거워! Kahoot 47 07. 실시간 퀴즈, 실시간 조사!M entimeter 57 08. 함께해요! Padlet 62 09. URL 줄이기와 QR코드 만들기66 10. 재미짱! 구글 설문지를 활용한 퀴즈 만들기69 11. 나도 콘텐츠 크리에이터! Flipgrid 74 12. 말하는 캐릭터, Voki 78 제2장 영어 학습활동에 활용하기 01. 스스로 해봐요! 네이버 영어사전 앱으로 단어 읽기84 02. 구글 음성인식 활용 발음검색87 03. 영어 자신감 뿜뿜! Papago 99 04. 읽기의 기초를 다지는 Phonics 학습 자료93 05. 영단어 암기는 학습세트! Quizlet 100 06. 두 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K han Academy Kids 104 07. 현직 교사가 만든 스마트한 단어장C! lass card 113 제3장 온라인 영어동화 활용하기 01. 온라인 영어동화 사이트118 02. 온라인 영어동화 활용 수업의 실제124 제4장 매크로 기법 활용하기 01. Macros기법이란155 02. 수업에서 Macros 활용하기157 제5장 원어민 화상수업을 통한 영어수업 01. 온라인 원어민 화상 수업이란? 164 02. 온라인 원어민 화상 수업의 실제166 2부 Face to Face 제1장 영어수업 Classroom management 01.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볼까? Ice Breaker 175 02. 주의집중 구호, Attention Getters 179 03. 영어 스트레스 제로, Brain Breaks 184 04. 영어수업 탈출, Exit Ticket 187 제2장 듣기 놀이 01. 가라사대, Simon says 191 02. 귀는 쫑긋 손은 뱅글L, isten and Draw 게임194 03. 차례차례, Put cards in order 197 04. 행운을 찾아라! Four corners 게임199 05. 스파이를 찾아라, Spy 게임202 06. 누가 빨리 집나, Snatch 게임205 07. 빙고를 외쳐라, Bingo 게임208 08. 속닥속닥, Whisper 게임212 09. 내 자리를 찾아라! Fruit salad 게임214 10. 사실을 찾아라! True or false 216 제3장 말하기 놀이 01. 수업의 주인공, I am the king 221 02. 잰말 놀이, Tongue Twister 224 03. 카드 마니아 탄생, Card 게임227 04. 좀비야 저리가! Zombi 게임230 05. 서로 달라요, Information gap 232 06. 놀이를 통해 영단어를 익혀요W, hat’s Missing? 235 제4장 읽기 놀이 01. Hello, 알파벳? 알파벳 종이 접기238 02. Cat, Bat, H...at! Word Family Slider 만들기241 03. 너와 나의 비밀 언어F, inger Spelling Quiz 244 04. 얼음 땡! Freeze! 248 05. 빵야, 빵야! Cowboy reading 250 06. 내 머릿속의 지우개, Scratch Out 253 07. 조각을 맞춰보자! 문장 완성하기 게임255 08 내가 먼저, Race 게임257 09. 앗! 찾았다, Let’s find the words 261 10. 천천히, 다시 한번, Popcorn 게임264 제5장 쓰기 놀이 01. 삼행시 짓기, Acrostic Poem Writing 267 02. 깨진 조각을 맞춰봐요, Sleeping elephant 게임270 03. 동서남북, Making a ‘fortune teller’273 04. 순간 암기에 도전해보자! Running dictation 276 05. 앗! 나의 실수,O h! My mistake 게임279온라인 & 오프라인 영어수업 “재밌게 신나게” 영어공부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왜 아이들은 영어를 싫어할까? 아이들이 영어수업을 즐겁게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영어를 배우는 것. 이 책은 이런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세대가 변했다. 아날로그를 거쳐 디지털 환경으로 들어선 ‘디지털 이주민’ 세대를 지나, 지금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을 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다. 그리고 변하는 세대에 맞춰 바뀌어야 하는 게 교육이다. 지금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익숙한 것을 이용하면 수업이 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COVID-19로 인해 교육환경이 크게 변한 지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원격 수업은 교사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다. 이 책은 진선미초등영어연구회에 속한 여덟 명의 교사들이 다양한 사례, 현장 경험, 도움 되는 실용서 등을 통해 문제점을 나누고 해법을 공유한 결과물이다. 디지털을 활용한 수업과 교실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활동 수업을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들었다.[펴내는 글]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갖는 생각은 교사의 마음과 다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를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영어는 하위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결과를 볼 때마다 초등영어 교사로서 걱정과 고민은 깊어갑니다.‘아이들은 왜 영어를 싫어하지?’‘아이들이 영어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은 무엇일까?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요즘 아이들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지금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입니다.디지털 네이티브란 미국의 교육학자인 마크 프렌스키가 2001년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원어민(native speaker)처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세대라는 의미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멀티태스킹에 능숙하고 신속한 반응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정보를 얻거나 메신저 등을 통해 다른 일을 하면서도 상대방과 즉각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데 익숙합니다.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스마트폰이 그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떻게 소통할까요? 예전처럼 친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SNS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보급은 학생들의 정보습득과 사고방식, 행동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반면에 교사는 어떤가요? 교사는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s)’ 세대입니다. 디지털 이주민인 교사가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그들의 방식대로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어제 가르친 그대로 오늘도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것’이라는 존 듀이의 말이 큰 울림을 줍니다. 빠르게 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있는 영어수업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교사로서 당연한 의무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크게 변화했고 온라인상에서 원격수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교사의 능력이 요구되었습니다. 이 책은 원격수업 운영에 필요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좋아하는 앱들을 활용한 새로운 수업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활용하기 쉬운 교실 속 영어 활동들을 선별해서 알려드립니다.
동물 농장 (그래픽 노블)
아름드리미디어 / 백대승 (지은이), 조지 오웰 (원작), 김욱동 (해설)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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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미디어
소설,일반
백대승 (지은이), 조지 오웰 (원작), 김욱동 (해설)
모두가 평등한 동물 사회를 꿈꿨던 매너 농장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20세기 영미 문학의 최고봉인 작가 조지 오웰의 날카로운 사회 비판이 담긴 명작 소설을, 극장판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이자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인 백대승 작가의 만화와 영미 문학의 권위자 김욱동 교수의 해설과 함께 그래픽 노블로 선보인다.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주인 존스의 학대와 노동이 반복되는 가혹한 생활을 참다못해, 마침내 혁명을 일으켜 존스를 쫓아내고, 모두가 평등한 ‘동물 농장’을 만든다. 하지만 돼지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권력을 잡은 돼지 지도부는 특권을 누리기 시작하며, 다른 동물들에게 존스 시대보다 더한 통제와 공포 정치, 착취를 일삼는다. 이상 사회를 꿈꾸며 혁명에 참여했던 농장의 동물들은 점점 힘겹고, 고된 하루를 맞이하게 되는데….1. 《동물 농장》 2. 작품 해설_김욱동(서강대학교 명예 교수) 3. 작가의 말: 밝은 눈으로 지켜보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오지 않아._백대승〈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책 100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필독서!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 “두말할 필요 없는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 《동물 농장》 그래픽 노블 출간!” 절대 권력의 이면을 뛰어난 은유와 날카로운 풍자로 묘사한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다!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주인 존스의 학대와 노동이 반복되는 가혹한 생활을 참다못해, 마침내 혁명을 일으켜 존스를 쫓아내고, 모두가 평등한 ‘동물 농장’을 만든다. 하지만 돼지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권력을 잡은 돼지 지도부는 특권을 누리기 시작하며, 다른 동물들에게 존스 시대보다 더한 통제와 공포 정치, 착취를 일삼는다. 이상 사회를 꿈꾸며 혁명에 참여했던 농장의 동물들은 점점 힘겹고, 고된 하루를 맞이하게 되는데….” 모두가 평등한 동물 사회를 꿈꿨던 매너 농장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20세기 영미 문학의 최고봉인 작가 조지 오웰의 날카로운 사회 비판이 담긴 명작 소설을, 극장판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이자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인 백대승 작가의 만화와 영미 문학의 권위자 김욱동 교수의 해설과 함께 그래픽 노블로 선보입니다. 동물 혁명으로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동물들, 권력을 잡기 위한 돼지 지도부의 술책, 동물들과 인간들의 정면충돌 등 장면마다 긴박감이 감도는 ‘동물 농장’의 이야기로 작가 조지 오웰이 세상에 보여 주고 싶었던 전체주의와 권력의 어두운 진실을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그래픽 노블로 만나 보세요! 작품 해설 (중략) 오늘날에도 전체주의는 이름과 모습을 달리하여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치 제도가 아니라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을 어떻게 대하느냐의 문제이지요. 또한 국가의 구성원인 개인도 얼마든지 전체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사회, 그것이 바로 조지 오웰이 꿈꾸었던 진정한 ‘동물 농장’의 모습이었습니다. _김욱동(서강대학교 명예 교수) 교과 연계 ● 중학교 1학년 1. 문학과 표현 ● 중학교 3학년 5. 문학을 보는 눈 출판사 서평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모두가 평등한 진정한 유토피아를 꿈꾸며… 매너 농장의 동물들은 고된 농장 일과 주인 존스의 학대, 그리고 굶주림을 참다못해 동물 혁명을 일으킵니다. 존스와 농장 일꾼들을 쫓아내고 농장 이름을 ‘동물 농장’이라 바꾸며 농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 동물들. 처음에는 모두 땀을 흘려 일하고 공평하게 배식을 받는 등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농장 경영을 책임지는 돼지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돼지 지도부의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동물들의 우위에 서서 권력을 잡게 된 지도부는 다른 동물들의 목숨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만 온갖 혜택을 누리며 인간 존스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합니다. 동물들의 피와 땀으로 동물 농장은 점점 번영하지만, 동물들은 존스 때보다 더한 노동과 적은 배식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희망 없이 살아갑니다. 《동물 농장》의 작가 조지 오웰은 사회의 불평등과 권위적인 정부에 적잖이 불만을 느껴 새 세상을 위한 열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신분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회주의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지요. 하지만 조지 오웰의 기대와는 다르게 사회주의를 내세웠던 소비에트 정부에서는 권력을 잡은 몇몇 지도자가 이전의 제정 러시아 황제에 못지않게 권력을 독차지하고 민중을 억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조지 오웰은 크게 실망했고, 소비에트 정부로 대표되는 전체주의에서 처음 품었던 평등과 자유의 이상이 어떻게 변질되고 타락하게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작품이 소설 《동물 농장》입니다. 《동물 농장》은 사회주의의 이상과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은 작품이었지만, 조지 오웰은 처음 ‘동물 농장’이 세워지던 날 동물들이 드넓게 펼쳐진 들판을 보며 느꼈던 감정처럼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그리고 평등하게 살아가기를 바랐습니다. 소설이 쓰였던 그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모순투성이 세상인 지금, 권력을 향한 날카로운 은유가 살아 있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진정한 시대의 고전인 《동물 농장》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 보세요! 탄탄한 구성, 수준 높은 그림, 깊이 있는 해설!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만나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아름드리미디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은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이며,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백대승 작가의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수준 높은 만화로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 영미 문학 전문가인 김욱동 교수의 심도 깊은 해설을 더해 누구나 더욱 쉽고 재미있게 명작 고전 소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히 ‘이미지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자극적이고 화려한 이미지 홍수 속에서 (아무리 뛰어난 작품이라고 해도) 상대적으로 더 길고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읽어 내는 일이 청소년은 물론, 어른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은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읽는 부담을 줄이고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되,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 원작의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 한 장면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은 마치 쓴 약을 단 것으로 감싼 당의정처럼, 원작의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담으면서 그래픽 노블로서도 수준 높은 그림으로 마치 영화를 보듯, 혹은 실제 혁명이 벌어진 ‘동물 농장’을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그려 낸 수작입니다. 그래픽 노블로 만들면서 백대승 작가는 동물들 각자의 캐릭터성을 살리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권력의 맛에 취한 돼지 나폴레옹은 더욱 표독스럽게, 충실한 시민을 대표하는 복서는 진중하게, 간사한 스퀼러는 얄밉게, 지혜롭지만 늙고 쇠락한 벤저민은 괴팍하게 표현하는 등 각각의 동물들에게 저마다 다른 개성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장면마다 만화 특유의 유머를 더해, 누구라도 ‘피식!’ 웃으며 《동물 농장》을 읽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 백대승 작가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작가 자신이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한 부분을 특히 강조하였습니다. “동물들은 뒤엉켜 싸우는 저들을 보며 누가 동물이고 누가 인간인지 헤아릴 수 없었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으로 돼지들과 인간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마당에 모여든 동물들이 눈을 번뜩이며 바라보고 있는 것이지요. 이 장면을 통해 백대승 작가는 민중들이 밝은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불평등한 세상에 눈을 감지 말고,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며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작가의 신념이 담겨 있는 것이지요.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 백대승 작가의 그림과 영미 문학의 권위자 김욱동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로 만나는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은 조지 오웰의 원작에 백대승 작가의 만화, 그리고 김욱동 교수의 해설로 완성되었습니다. 백대승 작가는 대학에서 만화 예술을 전공하고,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한 만화 전문가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그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이야기 구성 능력도 뛰어나지요.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을 그래픽 노블로 만들면서, 백대승 작가는 다양한 번역본으로 출간된 소설 《동물 농장》을 읽고, 원서를 확인하며 《동물 농장》의 이야기를 탄탄하게 재구성했습니다. 소설을 보면서 구성상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단점들을 가능한 보완하여, 긴박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유머러스함을 더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고전 소설을 만나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영미 문학의 권위자인 김욱동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해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동물 농장》, 《앵무새 죽이기》, 《노인과 바다》 등 다양한 고전 영미 소설을 번역한 것으로 더 유명한 김욱동 교수는 《동물 농장》의 해설에서 작가 조지 오웰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이 작품을 쓰게 된 시대적 배경이나 계기 등을 담아, 작품을 읽는 누구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사회! 작가 조지 오웰이 꿈꿨던, 진정한 유토피아를 그래픽 노블 《동물 농장》으로 만나 보세요!메이저: 오래전 난, 어머니 곁에서 농장의 암퇘지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내 가슴을 울리는 노래였소! 그래서 이 노래를 동지들에게 들려주고자 하오! 제목은 〈잉글랜드의 동물들〉이오. 잉글랜드의 동물들이여~♪잉글랜드의 동물들이여, 아일랜드의 동물들이여~ 온 세상의 동물들이여~♪이 기쁜 소식을 들어라~♪우리에게 황금빛 미래가 찾아온다는 것을. 동물1: 어라? 이상하다. 7계명이 달라진 것 같은데….동물2: ‘어떤 동물도 시트를 깔고 침대를 쓰면 안 된다’라고 적혀 있어. 동물3: ‘시트를 깔고’란 말은 없었는데.스퀼러: 동지들, 저 7계명을 잘 보시오! 우리 지도부는 농장을 위해 머리 쓰는 일을 많이 하오! 그래서 편히 쉴 수 있는 침대에서 시트 대신 담요를 깔고 자고 있소!7계명을 어긴 적이 없다는 말이오! 프레더릭: 오늘 동물 농장을 보니, 하층 동물들에게 일은 더 많이 시키고, 배식은 적게 주더군요. 아주 좋은 방식이오. 우리와 같아 아주 마음에 드오! 동물 농장에서도 부려야 할 하층 노동 동물이 있듯이, 인간들에게도 하층 계급이 있소이다.
솔개는 비상을 꿈꾼다
하움출판사 / 박상종 (지은이)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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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상종 (지은이)
이동헌의 사주강론 1
지식과감성# / 이동헌 (지은이)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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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이동헌 (지은이)
사주를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은 음양, 오행, 22간지, 십신, 합충형파해, 신살, 격국, 용신, 신약신강, 12운성 등은 기본이고 이 기본을 통해 사람의 인생전반과 그 시대상을 읽어 내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나와 있는 대부분의 사주 책들은 기본만을 겨우 다루거나 기본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이동헌의 사주강의』로 사주명리학의 기본을 다지신 분들이 어떻게 인간의 인생과 사회상을 읽을 수 있는지를 알려 드리는 책이다. 과거 명리학자들은 스승과 함께 오랜 기간 생활하면서 스승의 삶을 통해, 스승과의 대화를 통해 명리학을 익혔다. 현대사회의 특성상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명리학을 익히는 게 불가능해지면서 제대로 된 명리학자의 명맥이 끊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실사례를 통해 스승의 바로 옆에서 사람을 읽고 사회를 읽는 것과 같은 효과를 드리기 위해 쓰인 책이다. 지난 10년 동안 쓰인 이 글들은 이미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명리학자 및 일반인들이 이동헌 대표에게 제대로 된 명리학 수업을 들어 왔다. 그리고 이 책은 이동헌 대표의 목소리로 유튜브를 통해 강의된다.머리말 PART 1 사주와 현실 (四柱와 現實) 1. 사주팔자 四柱八字 무관無官 사주의 삶 아는 놈이 더하다... 다관 남자와 무관 여자 모르는 놈이 편하다... 무관無官 남자와 다관多官 여자 명품백 들고 다닌다고 사주가 바뀌지는 않아요... 대리만족하는 삶일 뿐... 안 되는 일에 매달리는 사람들 공부 잘하고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인자, 성공의 열쇠... 기개, GRIT(Growth, Intrinsic Motivation, Tenacity) 무재에 인성을 쓰는 사람들 허락받고 돈 쓰세요! 전형적인 사주를 가진 사람들의 삶 생년월일시 없이 사주 보는 방법 이동수가 있으면 좋다? 나쁘다? 도대체 이동수가 뭔가요? 관이 없으니 직장도 없고 남편도 없고, 재가 없으니 돈이 없다? 인간은 어떻게 자극받고 어떻게 잊는가? 왜 제 손님은 전부 공짜만 바라는 거죠? 2. 사주와 현실: 사랑, 연애, 결혼 결혼하기 힘든 여성들의 사주 구성 빠지는 것 없는 여자가 이해할 수 없는 불륜에 빠지는 이유 나는 왜 만나는 사람마다 빈대 붙는 사람들인가요? 속궁합... 좋은 게 좋은 걸까? 궁합이 좋은지 묻지 말고 어떤 사람인지 물어라 만나는 방법, 헤어지는 방법 슬기로운 이별생활 3. 사주와 현실: 재산, 사업 돈 버는 사주는 따로 있나? 돈 못 버는 것은 당신 잘못이다 사주가 재물로 가득 찬 여인 사주팔자에 나와 있다는 사업운 사업운, 재물운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산운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달인들은 왜 하나같이 모두 다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70대 회장님은 현역, 60대 회장님은 은퇴... 저를 탓하지 말고 본인 사주를 탓하세요! 제 사주가 그런가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당신이 틀린 거면 어떻게 할 거죠? 동업하면 좋은 사람, 동업하면 안 좋은 사람... 사주에 나와 있다 4. 사주와 현실: 교육, 진학, 육아 땅 팔아서 공부한 사람과 소 팔아서 공부한 사람 공부 잘하는 방법, 공부 잘 시키는 방법 사주로 대학 가기, 가능할까? 사주로 본 진학운, 학업운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모운, 학업운, 진학운, 취업운, 사업운, 재물운... 다 좋을 수는 없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의 사주명리학적 이해 내 아이의 느림을 바라보는 바른 시각 내 아이의 느림은 못 견디면서 천재로는 키우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육아 아이러니 5. 사주와 현실: 직업, 취업, 승진 나는 의사에게 의사 하지 말라고도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사주에 맞는 직업과 돈 되는 직업 사이에서의 갈등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사주에 나와 있을까? 승진운, 관운이 들어왔는데 왜 승진이 안 된 거죠?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사주가 무섭다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겠죠 미래를 뽑기 하는 사람들, 당신 패가 아니면 어쩌려고? 의사들에게 사주명리학의 의미와 사주의 작용력 코로나 사태 중 의사 파업을 보고 현대 의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PART 2 사주로 철학 (四柱로 哲學) 1. 사주로 보는 세상 스스로 자, 그러할 연, 자연 당신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같은 사주로 다른 삶을 사는 이유 AI(인공지능) 시대에도 사주가 맞을까요? 사주와 불확정성의 원리 수능시험 날이 추운 이유 사람의 인연, SNS, 그리고 삶... 기업 사주를 본다는 것은... 아니, 사주를 본다는 것은... 나쁜 놈이 천벌 받는 게 사주에 안 나온다는 말인가요? 아파서 죽는 사주나 병 걸리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자살하는 사주가 따로 있을까? 자살할 사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까?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대통령이라고 무당 찾지 말라는 법 있느냐... (2016년 작성) 유명한 사주 대가들은 산에 들어가서 도를 닦는다고 하던데요 2. 사주로 더 잘 살기 사주대로 사나요? 사람이 사주대로 산다는 게 어떤 뜻인가요? 자신을 잃고 살아온 삶과 자신을 찾는 삶을 살아가는 삶 인간은 원래가 외롭고 고독하다 행운을 부르는 방법, 개운법 자신의 운을 따르는 것과 거스르는 것, 그래서 달라지는 미래 예측 잘났으면 잘났다고 알리고, 뭘 잘하면 잘한다고 알려라! 그러면 잘 산다 현실감각과 좀 더 알려는 노력 사주를 공부하겠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참 많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3. 상담노트 어디까지 말해 줘야 할까... 왜 저는 다른 사람처럼 사주를 안 봐주나요? 왜 나만 다르게 봐주세요? 사주 볼 필요가 없는 사람들 인생에는 답이 없음을 알려준 의뢰인 1년 만에 자유시간을 가져 본다 (2016년 작성) 나는 왜 사주가 맞지 않을까? 유명 사주책에는 이렇게 나와 있는데 당신은 왜 다르게 말하나? 재미로 사주를 봐달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사주 상담이 비논리적으로 흐르는 이유... 사주는 과학이라서... 다 이해하고, 다 알고 있습니다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진실을 아는 방법과 진실 싸움을 대하는 방법 생활의 달인에서 은둔 고수를 보고 든 생각 남편 잡아먹을 사주, 남편 잡아먹을 관상 남자 사주나 여자 사주라는 게 있나요? 필요 없는 코칭이 인생을 망친다 타인을 죽이는 사람들 혈육에 갇힌 사람들 혈육에 갇힌 사람들을 탈출시키다 선생님, 제 사주가 그렇게 나쁜가요? 사주가 좋은 사람은...명리학자 이동헌이 직접 강의하는 최고의 도제식 사주명리학 교육 강의 저자직강 유튜브 무료강의 제공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눌러쓴 이동헌 대표의 신간! 사주명리학이 미래를 점치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학문임을 알려 주는 책! “사람이 불쌍해서 죽을 정도는 돼야 한다. 타인에게 그만큼 마음을 쏟아 봐라!” 위 말은 이동헌 대표에게 사주를 잘 보는 방법을 물으면 해주는 대답이다. 사람이 중심인 사주명리학에서 사주명리학을 가장 잘하는 방법 역시 사람을 먼저 관찰하고 아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현실의 사주명리학을 바로잡기 위한 이동헌 대표의 대안은 우리의 삶을 사주명리학으로 풀어서 얘기해 주는 것이었다. 이 책은 그 이야기의 모음이다. 그래서 꼭 사주명리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면 이 책을 필독해야 한다. 이동헌의 사주명리학 시리즈를 읽으면 자신을 알고 주변인을 이해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무관 여성의 직장생활은 고통의 연속이다. 취업 자체는 가능하다. 식상이 강하다면 몸 쓰는 일, 인성이 강하다면 자격증이나 학위 또는 높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일, 재성이 강하다면 돈 만지고 관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 문제는 취업하고 나서다. 직장 내 여성 커뮤니티는 편한 직장생활의 첫 번째 요건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게 안 된다. 대부분 왕따 비슷하게 혼자 돈다. 승진도 제대로 안 된다.참고로 무관 남자와 무관 여자의 직장생활에서의 차이는, 남자는 인맥이 좋다고 느끼다가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없다고 느끼고 여자는 늘 항상 자기편이 없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다만 무관 여자는 남자들과의 동료애는 기대할 수 있다. 관이 없으면 눈치가 없다. 눈치 없는 남자는 어디를 가나 외면받지만, 눈치 없는 여자는 일부 그게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하기에 그렇다. 하지만 남성들이 던지는 관심 내지는 추파를 캐치할 눈치가 없기에 이성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문 ‘무관 사주의 이해’ 중에서
우리나라 장신구 (포켓북)
예문사 / 윤병화 지음 / 2012.07.20
4,500
예문사
소설,일반
윤병화 지음
조선시대 이전까지 장신구는 봉건사회 지배층의 권력을 상징하는 수단으로서 최고의 재료를 이용하여 화려하게 제작하였으나, 조선시대 중?후기에는 전 계층이 두루 사용하는 민속 문화로 자리하면서 재료와 문양이 더욱 다양화되었다.우리나라 장신구의 이해|05 노리개(佩飾)에 관하여|15 장도(粧刀)에 관하여|40 장신구 무형문화재에 관하여|59우리나라 장신구는 선조들의 삶과 함께 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꾸준히 그 명맥을 유지하면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예사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현대의 장신구는 토탈패션(Total Fashion)의 한 부분으로 의상을 좀 더 아름답게 꾸미고,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목걸이, 귀걸이, 팔찌, 발찌, 반지, 피어싱 등을 애용하고 있지만, 과거의 장신구인 노리개, 장도, 첩지, 비녀 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치장품이었다. 조선시대 이전까지 장신구는 봉건사회 지배층의 권력을 상징하는 수단으로서 최고의 재료를 이용하여 화려하게 제작하였으나, 조선시대 중?후기에는 전 계층이 두루 사용하는 민속 문화로 자리하면서 재료와 문양이 더욱 다양화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착용하는 장신구는 서양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전통 장신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전통 장신구는 선조들의 인내와 은유, 풍류 등을 내포한 우리 민족 고유의 역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신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야말로 전통이 말살되지 않고 후대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으로 살기
책연 / 김희용 (지은이) / 2021.01.01
13,000
책연
소설,일반
김희용 (지은이)
세상을 보는 지혜 (미니북)
더클래식 /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은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엮은이), 노화직 (옮긴이)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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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소설,일반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은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엮은이), 노화직 (옮긴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미니북 53권. 저자는 《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이 책의 제목에 걸맞게, 흐트러진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고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법을 직설적으로 펼쳐내 보인다. 격변하는 시대의 물결 속에서 순한 양과 비둘기 같은 자세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라고 하는 그라시안의 충고는 수많은 처세서의 진수를 압축해 놓은 듯 간결하고 강렬하다. 정치나 회사 생활의 팁 같은 소소하고 자세한 면모는 없을지라도, 이 충고들은 인생을 돌아보고 또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구체적이다. 위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명언인 그라시안의 글을 읽고 감동하여 그의 글을 편역했고 재치 있게 정곡을 찌르는 원본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냈다.세상을 보는 지혜 작품 해설 |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 작가 연보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빛나는 지혜를 전수해주는 인생 처세서 위대한 대문호들의 정신적 스승인 쇼펜하우어 편역 “그대의 가치는 그대가 품고 있는 이상에 의해 결정된다.”_발타자르 그라시안 인생의 철학은 깊은 사색과 숙고에서 비롯된다. 스페인의 작가이자 예수회의 신부였던 저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삶을 통찰하는 당대의 스승으로, 그의 명성에 걸맞게 유럽 정신사의 한 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그 정신은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삶의 무게에 눌려서 매 순간의 처신을 고민하는 현대인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잡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는 《세상을 보는 지혜》라는 이 책의 제목에 걸맞게, 흐트러진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고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법을 직설적으로 펼쳐내 보인다. 격변하는 시대의 물결 속에서 순한 양과 비둘기 같은 자세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라고 하는 그라시안의 충고는 수많은 처세서의 진수를 압축해 놓은 듯 간결하고 강렬하다. 정치나 회사 생활의 팁 같은 소소하고 자세한 면모는 없을지라도, 이 충고들은 인생을 돌아보고 또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구체적이다. 위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명언인 그라시안의 글을 읽고 감동하여 그의 글을 편역했고 재치 있게 정곡을 찌르는 원본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냈다.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이 선보이는 《세상을 보는 지혜》는 독자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고 자신도 몰랐던 자신 안의 지혜를 드러내줄 것이다.행복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라. 불행은 대부분 어리석음에 대한 벌이다. 작은 악조차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 배후에는 늘 더 큰 악이 있기 때문이다. 카드놀이에서 가장 중요하고 섬세한 기술은 올바른 패를 내는 데 있다. 만약 의심스러우면 가장 좋은 방안은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들을 따르는 것인데, 왜냐하면 그들은 일찍 혹은 늦게라도 행운을 누리기 때문이다. _ 31장 지나치게 총명함을 드러내지 말라. 오히려 더 중요한 것에서 현명함을 드러내라. 요구괸 것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은 지나치게 훌륭한 것과 같고 그와 같은 훌륭함은 곧 중단되곤 한다. 확실한 진리는 더 많은 확실성을 부여한다. 이성을 갖고 있는 것은 좋지만 수다쟁이가 되는 것은 좋지 않다. 광범위한 논의는 이미 논쟁과 유사하다._ 239장
'숨' 쉴 때마다 네가 '필요해'
지식과감성# / 진성림 (지은이) / 2018.04.27
16,000
지식과감성#
취미,실용
진성림 (지은이)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저자가 24년 의사로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성찰이 있으며 환자를 보면서 경험하게 된 기쁨과 슬픔, 아픔과 위로가 공존한다. 우리의 상식에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의료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모든 에피소드가 작가의 직접경험에서 나온 실화이기에 작가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1부(‘숨결’은 고결하다)에서는 저자가 호흡기내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2부(‘아픔’은 애절하다)에서는 각종 호흡기질환에 대해 알려주며, 3부(‘제도’가 문제이다)는 각종 의료 문제와 제도에 관해 저자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4부(‘감동’은 추억이다)에서는 고마운 환자, 직원, 지금까지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사 생활에 전념할 수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전한다.프롤로그 가래에 피가 나와요 제1부 ‘숨결’은 고결하다 1. ‘숨결’을 보살피는 의사, ‘숨결의 의학’ ‘호흡기 내과’는 무엇인가? 2. “진선생! 호흡기내과 해요” 3. 기침은 만병의 근원이다 - 기침에 대한 첫 번째 생각 4. 포기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5.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 명대사 6. “벽을 허물고 창틀을 깨!” 7. 당신은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 수 있습니다 8. 약한 사람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의심한다 9. “당신은 폐암이 아니라 위암”일 겁니다 10. 숨 쉴 때마다 네가 필요해 제2부 ‘아픔’은 애절하다 1. 천식의 진실을 논하다 2. 사망률 1위의 암! 에 대하여 3. 당신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4.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인생을 보람차게 만든다 5. 기침은 숨길 수 없으나 가면이다 - 기침에 대한 두 번째 생각 6. 성동격서: 동쪽을 말하고 서쪽을 공격한다 7. 인류 최대의 질환은 기원전 7,000년경에도 있었다 8.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9.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10. 여러분이 의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제3부 ‘제도’가 문제이다 1. 홍콩반점(가명) 이야기 2. 과잉진료와 방어진료 3. 마이동풍과 아전인수의 시대 4. 모든 일에는 가이드라인이 있다 5. 선한 사마리아인 법 6. 의사를 분노하게 하는 현실들 중의 대표적인 사례 7. 거친 숨결과 가쁜 숨결의 대명사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8.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는 제도는 무엇인가 제4부 ‘감동’은 추억이다 1. 그날 밤 12시에 들린 목소리 2. 고통 뒤의 즐거움은 달콤하다 3.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4. 극심한 통증의 선물 5. 폐가 간질을 일으킨다고요? 6. 사람의 마음을 잃는 것은 순간이다 7. 기사입니까? 방사선사입니까? 기사입니까? 임상병리사입니까? 8.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다 잊어도 좋다.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에필로그 부록 1. 봄날 2. 고운숨결내과는 나에게 3. 무림의 고수를 만나다 4. 고운숨결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당신의 숨결은 어떤가요?” 환자들의 고운 숨결을 위해 24년간 의사로 살아온 전설의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 원장의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숨을 쉰다. 살아가기 위해, 세상에 존재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숨’을 쉬어야 한다. 하지만 천식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결핵, 폐암 등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은 ‘숨’을 쉬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 [숨 쉴 때마다 네가 필요해]의 저자이자 ‘고운숨결내과’의 원장인 진성림은 수많은 호흡기 질환자의 ‘고운 숨결’을 되찾기 위해 24년간 열과 성을 다해 매진해 온 인물이다. “숨 쉴 때마다 원장님이 필요합니다.” 이 말은 저자에게 환자가 했던 고백이자, 저자가 24년간 의사로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말이다. 첫 개원 시 겪었던 우여곡절부터 땅끝마을 해남은 물론 뉴욕에서까지 찾아오는 모두가 신뢰하는 ‘고운숨결내과’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어떤 환자에게든 진심을 다하는 진성림 원장의 철학, 개원가 1,000% 폭풍 성장의 기적을 이뤄내게 된 비결까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환자가 잘못 알고 있는 의학 정보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의사로서 그는 환자에 대한 사랑과 고민이 엄청나다. 또한 그만큼 고민하고, 사랑하는 것이 있다. 바로 직원이다. 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환자가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고운숨결내과”의 이러한 성장이 자연스레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느끼게 된다. 진성림 원장은 국내 개인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형광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고2018년 현재까지 국내 개원의 중에서 가장 많이 기관지 내시경 검사 시술을 했다. 또 2015년 폐결핵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하이닥 의료상담 최우수 상담의이자 의사를 가르치는 최고의 명강사이다. 진성림 원장!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삶에 지친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고 따듯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자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안암동 주택가에 위치한 ‘고운숨결내과’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믿고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의사란, 실력 있는 의사입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각 도시, 나라마다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발표하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세우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이제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려 우리는 하루도 편히 ‘숨’ 쉬기가 힘들다. 환절기를 막론하고 사시사철 병원마다 호흡기 질환자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유독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믿고 찾아오는 병원이 있다. 바로 “고운숨결내과”이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원장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편히 숨 쉴 수 있게 됐어요.” 그들은 왜 이 병원을 찾고, 진성림 원장을 찾는 것일까? 그 비결은 항상 좋은 의사가 되고자 정진하는 그의 자세. 늘 환자를 위하고, 환자의 건강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의 생각(가치관)에 숨어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의사로서 살아오며 ‘고마운 사람’이 아닌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저자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1부(‘숨결’은 고결하다)에서는 저자가 호흡기내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2부(‘아픔’은 애절하다)에서는 각종 호흡기질환에 대해 알려주며, 3부(‘제도’가 문제이다)는 각종 의료 문제와 제도에 관해 저자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4부(‘감동’은 추억이다)에서는 고마운 환자, 직원, 지금까지 변함없는 마음으로 의사 생활에 전념할 수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전한다. 이 책은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외로움과 허전함으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책이 될 것이다. 생사와 관련된 ‘호흡’, 그리고 그 ‘호흡’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사람이 바로 ‘호흡기내과 전문의’이다. 이처럼 생사와 직결된 일을 하는 만큼, 의사는 스스로에게 자꾸 질문해야 한다. 좋은 의사란 무엇인가? 진성림 원장은 늘 고민한다. 그리고 답한다. 최고의 의사는 실력 있는 의사이며, 실력 있는 의사는 곧 환자의 아픈 증상에 대해 뼈저리게 고민하는 의사다. 실력 있는 의사는 결코 무심하지 않다. 무심하지 말자. 관심을 갖고 고민하자. 오늘도 진성림 원장이 다짐하는 말이다. 스스로 진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환자, 검사를 거부하는 환자 여러분이 의사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미리 진단한다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방도가 없다. 각종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페결핵 등 우리는 당연히 호흡하고 있고, 아프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속은 썩고 있을지 모른다. 금연에 성공하고, 매년 건강검진과 폐암 검사를 해왔던 아버지의 폐에 이상이 발견되어 직접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던 진성림 원장. 폐암을 진단하고도 말하지 못했던, 의사이기 전에 아들이자 폐암 환자의 가족이었던 그는 폐암을 예방하고 꼭 검사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에는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검색해보고 자신의 병명을 진단해 오는 분들이 많다.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환자는 “감기 때문에요”라고 대답한다. 다시 증상이 어떤지 물으면 그제야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한다. 무작정 자신이 위염이니 약을 처방해달라고도 하는 환자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이 ‘증상’만으로는 확실히 진단할 수 없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면 의사로서 마음이 더욱 급해진다. 하지만 이때 추가 검사를 거부하는 환자도 많다. 환자와 환자 가족의 고통을 알기에 그는 더욱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의사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개인’의 질환이 아닙니다 제도를 바꿔야 환자가, 가족이, 그리고 우리가 삽니다 건강한 국가는 의료가 건강하다. 의료계에서 말이 많은 “과잉진료”와 “방어진료”. 과잉진료는 분명 없어져야 할 폐단이다. 방어진료도 올바른 선택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 조기 진단이다. 이는 국가의 의료자원 낭비를 막고, 환자 개인의 의료비 부담도 줄이게 된다. 그렇다면 이 조기 진단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11월 이전까지 내시경 소독제의 수가를 인정하지 않았었다. 정부와 의료계는 환자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 무엇인지 의논하고 고민하며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3부에서는 의료계에서 자주 화두로 오르는 각종 문제의 원인을 짚어보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그의 고민이 담겨 있다. “원장님은 저희들의 캡틴이고,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사 선생님이에요.” 의사의 의무, 직원들에 대한 책무… 나는 의사이고 내게는 의무가 있다 24년간 의사 생활을 하면서 안 힘든 적이 있었을까? 오랫동안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이어왔음에도 한순간의 실수로 깨지고 만 관계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환자의 아픔이 공감되지 않고 개별적 증상으로만 생각되는 습관이 생겨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갑자기 생긴 그의 고통과 아픔으로 인해 의사가 아닌 환자가 되면서 환자의 아픔을 다시금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순간순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언제나 ‘감동’적인 순간들을 마음에 새기며 달려왔다. 휠체어를 타고 영등포에서 안암동까지 왔던 환자는 건강하게 유럽여행을 다녀와 만든 책을 직접 건넸다. 응급 환자가 생길 경우 대기 순서가 바뀌게 되어 오랜 시간 기다려주어야 했음에도 진성림 원장 걱정을 먼저 해주던 많은 환자분들도 있다. 또한, 늘 자신을 믿고 따라와 주는 든든한 직원들까지. 그는 환자와 직원들로부터 겸손함을 배우고 자신의 의무와 책무를 깨닫는다. 앞으로도 그는 더욱 ‘좋은’ 의사가 되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이 책을 덮었을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2주 이상 기침을 지속하면 반드시 단순 흉부 사진 촬영을 받자!” 많은 독자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하고, 감동적인 책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2주 이상 기침을 지속했을 때 반드시 흉부 사진 촬영 검사를 받을 것”을 잊지 않는 것이다. 기침은 호흡기 질환의 거울이다. 미리 검사하고 조기 진단할 수 있다면 우리 삶의 질이 달라진다. 흉부 사진만으로 호흡기 질환의 전반적인 진단은 어렵다. 하지만 의사의 의무로 독자들에게 권하고자 한다. 당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또 우리를 위해서 다 잊더라도 이것 하나만은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그의고백은 이 시대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주장과 환자에 대한 그의 태도는 우리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준다. 이 책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바로‘ 진정성’에서 우러나오는 진성림 원장의 고백이다.
검은 늑대 3
어울림출판사 / K.석우 (지은이)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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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
소설,일반
K.석우 (지은이)
K.석우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소중한 것을 잃어야 했던 대한민국 육군 대위 이강현과 신비롭고 엉뚱한 말괄량이 드래곤 유나 클라시스가 함께 만들어가는 통쾌하고 시원한 모험 이야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맨주먹의 남자가 세계 최고 기업의 총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한 단계씩 성장하는 과정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화이트 드래곤 유나 클라시스의 예측하기 힘든 행보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가슴이 저릴 만큼 애틋하고 때로는 한여름의 더위를 날릴 만큼 시원한 청량음료와 같은 통쾌함을 함께 안겨줄 작품필독멈춰선 시간사선에서 맺은 인연빙하의 계절사자의 귀환귀향사람의 가치소중한 것을 잃어야 했던 대한민국 육군 대위 이강현과 신비롭고 엉뚱한 말괄량이 드래곤 유나 클라시스가 함께 만들어가는 통쾌하고 시원한 모험 이야기.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맨주먹의 남자가 세계 최고 기업의 총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한 단계씩 성장하는 과정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화이트 드래곤 유나 클라시스의 예측하기 힘든 행보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가슴이 저릴 만큼 애틋하고 때로는 한여름의 더위를 날릴 만큼 시원한 청량음료와 같은 통쾌함을 함께 안겨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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