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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Me In Korean Workbook Level 1
롱테일북스 / 지나인 지음 /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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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
소설,일반
지나인 지음
한국어 학습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책이다. 학습자들은 TalkToMeInKorean.com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800개 이상의 무료 강의를 학습한 후, 이 책의 연습문제를 통해 자신이 학습한 것을 점검할 수 있다.How to Use the Talk To Me In Korean WorkbookQuick guide to Han-geulLesson 1.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Hello, Thank you)Lesson 2. 네. 아니요. (Yes, No, What?)Lesson 3.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Good-bye, See you)Lesson 4. 죄송합니다. 저기요. (I’m sorry, Excuse me)Lesson 5. -이에요/예요 (It’s me, What is it?)Lesson 6. 이거, 이거 뭐예요? (What is this?, This is …)Lesson 7. 이, 저, 그, 거/것 (This, That, It)Lesson 8. 아니에요. (It’s NOT me)Lesson 9. -은/-는, -이/-가 (topic, subject marking particles)Lesson 10. 있어요. 없어요. (have, don’t have, there is, there isn’t)Lesson 11. 주세요. (Please give me)Lesson 12. 맛있어요. 잘 먹겠습니다. (it’s delicious, it tastes awful, thank you for the food)Lesson 13. -고 싶어요 (I want to …)Lesson 14. 뭐 ?고 싶어요? (What do you want to do?)Lesson 15. 일, 이, 삼, 사, … (Sino-Korean Numbers)Lesson 16. -아/어/여요 (Basic Present Tense)Lesson 17. -았/었/였어요 (Past Tense)Lesson 18. 어디, -에, -에서 (Location-marking Particles)Lesson 19.하루 방문자 평균 3만 명! 강의 다운로드 5천만 건 돌파! 유튜브 누적 조회 수 650만!전 세계 190개국에서 사랑받는 한국어 교육 사이트 Talk To Me In Korean를 만나보세요!TalkToMeInKorean.com은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은 최고의 한국어 교육 웹사이트로 현재 전 세계 190개국의 학습자들이 Talk To Me In Korean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를 통해 한국어,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Talk To Me In Korean Workbook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책입니다. 학습자들은 TalkToMeInKorean.com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800개 이상의 무료 강의를 학습한 후, 이 책의 연습문제를 통해 자신이 학습한 것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이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Talk To Me In Korean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세요!Talk To Me In Korean has provided FREE Korean language learning content to learners around the globe since 2009, and with over 800 lessons published on the official website at TalkToMeInKorean.com, it has become the largest community in the world for Korean learners.Talk To Me In Korean Workbook is the perfect study aid for Talk To Me In Korean lessons. Choose this book when it comes to learning Korean language. You’ll be glad you did.TalkToMeInKorean.com(이하 TTMIK)은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은 최고의 한국어 교육 웹사이트입니다. 2009년 오픈한 이래 이미 190만 명이 방문하였고 강의 다운로드 수는 5천만 건 돌파하였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650만을 넘었습니다. 또한 다국어 전문 커뮤니티 Lexiophiles에서 선정한 Top 100 Language Blogs(세계 100대 언어블로그)에서 2010년, 2013년 연속으로 언어 교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TTMIK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해외 학습자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한국어 문법 레슨과 다양한 실제 상황을 토대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비디오 레슨 등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800개 이상의 한국어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료 강의에서 학습한 것을 점검할 수 있는 문제집이 있으면 좋겠다는 TTMIK의 학습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Talk To Me In Korean Workbook이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학습자들은 Talk To Me In Korean Workbook의 총 6가지의 카테고리와 13가지의 연습문제를 통해 자신이 학습한 것을 점검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This workbook is designed to be used in conjunction with the TTMIK Level 1 lessons, which are available at TalkToMeInKorean.com for FREE. Developed by a certified teacher to help you review and retain what you’ve learned in the TTMIK lessons, this workbook contains 6 main categories of review and 13 types of exercises.[Categories]1. Vocabulary revie
소설 보다 : 봄 2022
문학과지성사 / 김병운, 위수정, 이주혜 (지은이)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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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김병운, 위수정, 이주혜 (지은이)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병운의 <윤광호>, 위수정의 <아무도>, 이주혜의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선우은실, 이소, 이희우, 조연정, 조효원)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광호 김병운 인터뷰|김병운x선우은실 아무도 위수정 인터뷰|위수정x이소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이주혜 인터뷰|이주혜x이희우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봄의 소설적 풍경 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봄 2022』가 출간되었다. 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4년간 꾸준히 출간된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봄 2022』에는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병운의 「윤광호」, 위수정의 「아무도」, 이주혜의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선우은실, 이소, 이희우, 조연정, 조효원)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서는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봄, 이 계절의 소설 사랑은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이지만, 어떤 경우엔 철저히 가려지기도 한다. 사회의 차별 때문이기도 하고, 당대의 윤리에 어긋나서이기도 하고, 상대와의 약속을 지킬 수 없어서일 때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사랑 앞에서 주저하고 나아가 스스로와 불화할 수밖에 없던 이들을 위해 소설 3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김병운 「윤광호」 “광호 씨는 무엇이든 쓸 수 있는 사람이었고, 우리에게 필요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김병운은 장편소설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2020)를 통해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해 감내한 두려움과 용기를 정공법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설 보다: 봄 2022』에 수록된 「윤광호」에도 자신의 성적 지향을 긍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화자 ‘나’가 등장한다. 이 작품은 소설 속 화자가 34세에 급성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윤광호’와의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을 되살리면서 윤광호의 생전의 삶을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특히 작중인물의 이름 ‘윤광호’는 한국 근대 퀴어문학의 시작으로 불리는 이광수의 동명 소설 「윤광호」에서 가져온 것으로 두 ‘윤광호’ 사이의 시차를 확인하며 읽어나가는 것도 독자에게 큰 즐거움이 되어줄 것이다. 윤광호와 ‘나’는 게이 인권운동 단체에서 함께 활동한 사이로, 윤광호는 사실 소설을 쓰는 내게 “게이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글”을 요구하며 “내 안의 불편을 자극하는 사람”으로 규정된다. 자신의 성적 지향을 인정했지만 미처 긍정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한 ‘나’와 성소수자로서의 고민을 본인의 삶에 그대로 녹여내었던 ‘윤광호’의 삶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던 윤광호의 말처럼 성적 지향에 대한 긍정은 ‘나’에게도 뒤늦게나마 도착한다. “생득적인 계보와 달리” 형성되는 “퀴어의 계보”(김병운)에 따라 이광수의 윤광호, 김병운의 윤광호, 마지막으로 화자인 ‘나’가 동시대적으로 연결되며 서로의 삶을 발견한다. “이 소설을 구상하면서 잘 표현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앞장서 있는 활동가들에 대한 부채감과 더불어 이전 세대에 대한 감사함이었어요. 특히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 시기에 퀴어문학을 쓰고 읽었던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요. 지금 제가 누리고 있는 환경이나 조건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어떻게 소설에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인터뷰 「김병운×선우은실」에서 위수정 「아무도」 “어떤 마음은 없는 듯, 죽이고 사는 게 어른인 거지. 그렇지?” 위수정은 일반적으로 드러난 세계 밖의 불분명하고 유동적인 삶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최근 첫 소설집 『은의 세계』(2022)를 선보인 바 있다. 위수정의 「아무도」는 남편 수형이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된 희진이 머물던 집을 나오면서 시작된다. 냉장고 속에 물도 없는, “이런 걸 집이라고 할 수 있어?”라고 할 만큼 집답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게 된 희진의 삶에서 독자가 지속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은 금지된 새 사랑의 전개가 아니다. 오히려 누군가는 “개 같은 욕망”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비난할지도 모르는 강렬한 감정에 스스로를 내맡긴 희진 그 자체이다. 드라이아이스에 손을 대었을 때 느끼는 통증, 전력 질주하며 토해내는 밭은 숨과 몰려오는 관자놀이 부근의 두통 등, 작품은 진행되는 내내 희진이 겪은 감각을 실체화하며 남편 수형으로 상징되는 안정된 삶과 대비되는 희진의 뜨겁고도 흔들리는 마음 상태를 온전히 드러낸다. 어쩌면 이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항상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위수정)이자, 한번 잃으면 되살리기 어려운 감각들을 “자신만의 집 속에 간직하고 싶은 여성의 이야기”(조연정 문학평론가)일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랑에 대한 소설이면서 이미 그 안에 사랑의 불가능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랑이 모두 긍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루어지는 것은 또 뭘까요.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순간 사랑은 불가능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상대와 나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말씀하신 대로 결국에는 ‘거대한 자아’와의 싸움이 시작되는 거라는 점에서요.” 인터뷰 「위수정×이소」에서 이주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인제 그만 돌아갈까? 약간의 무게를 잃었을 내 몸에.” 소설가이며 동시에 번역가로서 활동해온 이주혜는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인 여성, 연대, 돌봄 노동 등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 『자두』(2020)로 강렬한 첫걸음을 떼었다. 이 책에 수록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는 53세 여성 구은정의 영혼이 수술대 위에 오른 자신의 몸을 살펴보는 시작이 인상적인 소설이다. 은정의 영혼이 그가 오랜 시간 몸담아온 가구 회사의 통나무 더미 위에 올라 그의 삶과 동료였던 소희 언니, 그리고 회사 사장과의 기묘한 관계를 톺아보는 것이 이 작품의 주된 이야기이다. “쓸모없는 빈 자루가 되어” 집 안에 부려져 있던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의 짐을 져야 했던 ‘은정’에겐 그를 둘러싼 다양한 별명이 뒤따른다. ‘처녀 가장’에서 ‘미쓰 구’로 불리던 나날을 지나 ‘노처녀’ ‘불알 없는 남자’, 그리고 마침내 성적인 뉘앙스를 지닌 별명조차 붙지 않는 오십대 미혼 여성에 이른다. 그토록 ‘이고 진’ 것 많았던 70킬로그램의 ‘은정 양’은 고작 21그램에 불과한 영혼으로 노화한 자신의 신체를 마주한다. 매번 찾아온 사랑 앞에서 적극적으로 사랑하지 않기를 선택했던 은정의 삶은 수치화된 무게로는 차마 말할 수 없는 것이기에, 통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만큼이나 단단하다. “사장이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은정은 감히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 화자는 첫사랑 소희 언니에게도 “나는 언니가 좋아요”라는 말 한 마디를 제대로 못 하고 결혼식장에서 울며 박수나 치는 사람이지요. 뒤늦게 일본에서 발견한 사랑도 화자가 먼저 약속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그 사람을 기다리게 만들어버렸고요. 어쩌면 이고 진 게 너무 많은 화자에게 사랑은 더할 엄두가 나지 않는 가장 무거운 짐이 아니었을까요?” 인터뷰 「이주혜×이희우」에서광호 씨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 같은 죽음은 정치적으로 이용될 명분이 없다며 아쉬워하는 거였어요. 에이즈도 아니고 자살도 아니니 커뮤니티에 그 어떠한 자극도 주지 못하는 그저 그런 죽음인 것 같다고요. 몇 시간 차를 타고 문병 온 사람한테 그런 말을 농담이랍시고 하는 괴팍한 사람이 광호 씨였죠. 아니, 그건 우스갯소리가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광호 씨라면 진지하게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죠.―「윤광호」 광호 씨, 11년 전 우리의 내기를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이겼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합니다. 당신은 그냥 이긴 것도 아니고 아주 크게 이겼어요. 왜냐하면 당신 앞에서 절대로 이쪽 얘기는 쓰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던 제가 이제는 이쪽 얘기가 아닌 건 굳이 써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 되었거든요.―「윤광호」 나는 천천히 달리다가 숨이 차면 걷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다 전력 질주를 했다. 몸이 뜨거워졌고 전력 질주 후에 숨을 토해내는 순간이 괴로워서 좋았다. 달리는 동안에도 나는 그를 생각했다. 아니, 사실은 언제나 그를 생각했다. 그를 생각하거나, 그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거나. 둘 중 하나였으니까. ―「아무도」
한자 암기 비책
예문사 / 문상진, 김미경 (지은이) / 2021.06.20
19,000
예문사
소설,일반
문상진, 김미경 (지은이)
우리나라 글자는 표음문자인 한글과 표의문자인 한자가 혼용되어 있다. 그중 한자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 중 70% 이상을 차지하며, 전문학습용어나 일상생활용어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저자가 한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학창시절 교과서에 나오는 전문학습용어를 익힐 때 무조건 음만 암기하기보다 한자를 앎으로써 용어의 속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학습 효과 면에서 한자 학습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용한 한자학습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무엇보다 한자의 자형(字形)은 획수가 많고 복잡하여 암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런 현실 이 안타까워 ‘재미있으면서도 쉽고 빠르게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10진법 一 묶음 ■10진법 二 묶음 ■10진법 三 묶음 ■10진법 四 묶음 ■10진법 五 묶음 ■10진법 六 묶음 ■10진법 七 묶음 ■10진법 八 묶음 ■10진법 九 묶음 ■10진법 十 묶음 관련한자 뜻풀이 우리나라 글자는 표음문자(表音文字)인 한글과 표의문자(表意文字)인 한자(漢字)가 혼용되어 있습니다. 그중 한자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 중 70% 이상을 차지하며, 전문학습용어(專門學習用語)나 일상생활용어(日常生活用語)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필자가 한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학창시절 교과서에 나오는 전문학습용어를 익힐 때 무조건 음만 암기하기보다 한자를 앎으로써 용어의 속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학습 효과 면에서 한자 학습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용한 한자학습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무엇보다 한자의 자형(字形)은 획수가 많고 복잡하여 암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자 학습의 기본 3요소는 자형(字形), 자훈(字訓), 자음(字音)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중 암기가 가장 어려운 자형(字形)은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쓰기를 통해 손에 익힙니다. 필자는 이런 현실 이 안타까워 ‘재미있으면서도 쉽고 빠르게 한자를 암기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먼저 자형(字形)은 서로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암기할 수 있게 비슷한 자형끼리 묶어서 규칙적으로 정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형성자(비슷한 자형) 묶음을 최소단위로 하 여 비슷한 자형끼리 묶어 크게 10(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묶음화하였습니다. 또한 자형을 힘들게 반복적으로 쓰지 않고도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소리’로 한자 학습의 기본 3요소를 모두 간단히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예를 들어 ‘죽일 류(劉)’란 글자는 ‘묘금도류’로 외우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묘금도(卯金)란 답으로 쉽게 ‘劉’ 자를 쓸 수 있습니다. 과거 조상들이 한자공부를 할 때 “하 늘 천, 땅 지, 검을 현~”하고 외우던 것처럼, “벼를 많이 옮길 이(移), 사람이 많이 사치할 치 (侈), 말로 열을 셀 계(計), 나무를 도끼로 쪼갤 석(析)~”하고 소리 내어 외우면 재미도 있고 쓰 기도 너무 쉬워집니다. 이처럼 한자의 기본인 부수자만 알면 굳이 한자를 반복하여 쓸 필요 없이,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만 해도 재미있고 손쉽게 한자를 암기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한자를 더 이상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하여 즐겁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구성 ① 10진법 규칙 형성자 묶음을 최소단위로 하여 비슷한 자형(字形)끼리 묶어 규칙적으로 10(一, 二, 三, 四, 五, 六, 七, 八, 九, 十)묶음화하였습니다. ② 한자능력검정시험 2급(2355字) 한자입니다. ③‘한자능력검정시험 급수, 부수, 총 획수에서 부수 획수를 제외한 획수’를 나타내었습니다. ④ 설명 소리로 암기하기 위해 요약·제시한 빨간색 대표어를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⑤ 단어암기형 학습법 빈출단어를 사용하여 반복해서 암기하도록 ‘대표단어’로 배열하였습니다. 예 를 들어 일관(一貫)이란 단어는 一 (한 일) 字를 학습할 때와 貫(꿸 관) 字를 학습할 때 두 곳 모두 에 배치되어 자동으로 두 번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⑥ 한자 암기 비책 한자는 획수가 많아 자형(字形)을 외우기 어렵습니다. 자형을 소리로서 쉽게 외 울 수 있도록 훈·음 앞에 암기글자를 추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죽일류(劉)’란 글자는 ‘묘금도 류’로 외우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묘금도(卯金)란 답으로 쉽게 ‘劉’ 자를 쓸 수 있습니다. 과거 조상들이 한자공부를 할 때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하고 외우던 것처럼 “벼를 많이 옮길 이(移), 사람이 많이 사치할 치(侈), 말로 열을 셀 계(計), 나무를 도끼로 쪼갤 석(析)~”하고 소리 내어 외우면 재미도 있고 쓰기 시험도 너무 쉬워집니다. 굳이 한자를 반복하여 쓸 필요 없이, 눈으 로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만 하면 재미있고 손쉽게 한자를 암기할 수 있습니다. ⑦ 한자의 구조 한자를 구성하는 원리에는 육서(六書)가 있습니다. 상형자(象形字) : 물체의 형상을 본떠서 만든 글자로 예를 들어 해를 본뜬 날 일(日), 달을 본뜬 달 월(月) 등이 있습니다. 회의자 (會意字) : 둘 이상의 한자를 합하고 그 뜻도 합성하여 만든 글자로, 예를 들어 밝을 명(明)은 밝 은 日과 月을 합성하여 만든 글자입니다. 형성자(形聲字) : 두 글자를 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 든 것으로, 한쪽은 뜻을 나타내고 다른 쪽은 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물을 문(問), 들을 문(聞) 은 문 문(門)으로 음을 나타내고 口와 耳로써 뜻을 나타냅니다. 지사자(指事字) : 글자의 모양이 직접 어떤 사물의 위치나 수량 등을 가리키는 글자로, ‘一’은 하나, ‘二’는 둘, ‘上’은 위, ‘下’는 아 래를 가리킵니다. 가차자(假借字) : 본래 뜻과 상관없이 음이 같은 한자를 빌려 쓰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 불란서(佛蘭西), 이태리(伊太利) 등이 있습니다. 전주자(轉注字) : 한자의 뜻을 변화시 켜 다른 뜻으로 쓰는 방법으로 ‘노래 악(樂)’이 ‘즐길 락(樂)’, ‘좋아할 요(樂)’로 쓰입니다. 이 중에 형성자는 한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므로 형성자 표기는 생략하였습니다. ⑧ 관련한자 각 한자의 빈출단어 및 고사성어를 배열하였습니다. ⑨ 관련한자 뜻풀이 * 표시가 있는 단어는 뜻이 어려운 한자로 단어의 뜻풀이를 책 뒤쪽에 가나다 순으로 제시했습니다. ⑩ 참고 낯선 단어 및 내용에 관련하여 학습에 도움이 될 자료를 담았습니다.
어묵 밥상
시그마북스 / 최은숙 지음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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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최은숙 지음
어묵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먹거리다. 그런 어묵을 좀 더 특별한 요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우리가 부르는 오뎅과 어묵의 차이, 우리나라 역사 속 어묵이야기와 어묵의 종류 등을 살펴보고, 어묵요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요리의 기초에 이어 어묵요리를 위한 기본 육수와 소스, 그리고 국물요리와 볶음요리를 중심으로 한 기본 조리법, 술안주, 손쉬운 뚝딱 요리에서부터 품격 있는 일품요리, 홈메이드 어묵과 이를 활용한 레시피 등 어묵을 더욱더 근사하고 특별하게 요리하는 법과 어묵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50여 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들어가는 글 제1장 어묵이야기 1. 오뎅과 어묵 2. 우리나라 역사 속 어묵 3. 어묵의 종류 제2장 어묵이 더욱 맛있어지는 순간 1. 어묵요리의 기초 2. 육수 내기 어묵 육수|멸치다시마 육수| 다시마 육수 3. 소스 만들기 매운 소스|데리야키 소스|흑임자 소스|참깨 소스|겨자 소스(밀푀유)|냉채 겨자 소스|와사비 소스|강정 소스 4.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어묵 기본 어묵|닭가슴살 어묵|새우살 어묵|옥수수콘 어묵 5. 맛있는 어묵 고르는 법 6. 남은 어묵, 이렇게 보관하세요 제3장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어묵요리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놀라고 또 먹으면 맛있어서 더 놀라는 일상요리 어묵 꽈리고추 볶음|어묵 연근 볶음|어묵 미니 양배추 볶음|볼 어묵 메추리알 조림|어묵 장조림|어묵 오야코동|어묵 고추장찌개|어묵 된장찌개|어묵 새우살 찜|어묵 샐러드|어묵 김밥|어묵 바지락 볶음|어묵 콩나물 냉채|어묵 찜|어묵 전골|어묵 떡볶이|어묵 꼬치전|어묵 우엉채 볶음|볼 어묵 토마토 소스 조림 제4장 반찬이 필요 없는 한 끼 식사 :입이 호강하는 어묵 일품요리들 어묵 잔치국수|어묵 밀푀유 나베|어묵 골뱅이 무침|어묵 호두강정|어묵 탕수|어묵 깐쇼새우|어묵 맛살볼 튀김|어묵 불닭|어묵 함박스테이크|어묵 피자|어묵 치즈퐁당|어묵 초밥|어묵 파프리카 잡채|어묵 해물 쌈추 찜|어묵 해물 볶음 우동|어묵 갈비|어묵 가스|어묵 미니 햄버거|어묵 감자 고로케|어묵 오코노미야키|어묵 짜장밥|어묵 차돌박이 숙주 볶음 제5장 건강하게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어묵요리 :홈메이드 어묵으로 만드는 더 건강한 어묵 레시피 어묵 렌틸콩완자 버섯전골|어묵 굴림 만두|표고버섯 어묵 탕수|새우 어묵 완자탕|어묵알 튀김 국민 반찬 어묵의 화려한 변신 매일매일 건강하고 다르게, 초간단 어묵 레시피 50가지!! 어묵요리를 위한 기본 육수와 소스, 그리고 국물요리와 볶음요리를 중심으로 한 기본 조리법, 술안주, 손쉬운 뚝딱 요리에서부터 품격 있는 일품요리, 홈메이드 어묵과 이를 활용한 레시피 등 어묵을 더욱더 근사하고 특별하게 요리하는 법과 어묵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50여 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뻔한 조리법의 어묵을 특별하게, 기본요리부터 품격 있는 일품요리까지! 어묵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먹거리다. 기름에 튀긴 핫바는 간식으로, 시원한 어묵탕은 술안주로, 어묵 볶음은 도시락 반찬으로. 그런데 위에서 예를 든 몇몇 요리가 우리가 생각하는 어묵 요리의 전부다. 그렇다면 주변에서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어묵을 좀 더 특별한 요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어묵이 아니라 국민 반찬 어묵을 『매일매일 색다른 어묵 밥상』에서 좀 더 특별하게 다뤄보았다. 국민 먹거리, 어묵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 어묵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민 반찬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면 더욱 찾게 되는 어묵, 그런 어묵은 어떻게 해서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되었을까? 우리가 부르는 오뎅과 어묵의 차이, 우리나라 역사 속 어묵이야기와 어묵의 종류 등을 살펴본다. 어묵이 더욱 맛있어지는 순간 탕, 국, 찌개, 볶음, 튀김, 조림 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어묵요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요리의 기초에 대해 정리했다. 어묵요리를 위한 여러 가지 육수와 소스 만들기, 어묵 고르는 법과 보관법, 집에서 직접 만드는 홈메이드 어묵에 대해 살펴본다.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놀라고 또 먹으면 맛있어서 더 놀라는 일상요리 어묵 볶음, 조림, 찌개를 비롯해 어묵 떡볶이나 어묵 김밥 등의 간식에 이르기까지 어묵을 활용한 일상요리들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거창하고 특별한 요리가 아니라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매일매일 색다른 어묵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이 호강하는 어묵 일품요리들 어묵 스테이크, 어묵 초밥, 어묵 탕수 등 특별한 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요리들을 모아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어묵 피자와 어묵 가스를 비롯해 어묵 잡채와 잔치국수, 어묵 골뱅이 무침까지 술안주에서 손님 접대 요리까지 어묵으로 이런 요리를 만들 수 있나 싶을 만큼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홈메이드 어묵으로 만드는 더 건강한 어묵 레시피 앞에서 소개한 홈메이드 어묵을 활용한 건강한 어묵 요리 레시피를 정리했다. 동태살을 기본으로 해 만든 어묵, 닭가슴살 어묵, 새우살 어묵, 옥수수콘 어묵 등을 활용해 어묵 탕수와 전골, 어묵 만두, 어묵 튀김 등 다양한 건강 어묵요리를 만들어본다.
새벽에 깨어
푸른사상 / 여국현 (지은이)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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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소설,일반
여국현 (지은이)
푸른사상 시선 106권. 여국현의 첫 시집으로, 네 가지 경향이 공존하는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일상의 긴장 바깥에서 삶의 의미를 넓게 성찰하고 포용해나가는 흐름이 확인된다. 그리고 시인의 시선에 포착된 길 위의 비루한 현실이 반영된 시편들도 적지 않게 포진해 있다. 별리의 아픔을 토로하는 시편들도 하나의 경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시인의 내력 및 처지가 제재로 활용된 경우도 하나의 범주를 구성한다.시인의 말 제1부 걷다, 길 화살 / 새벽에 깨어 / 주목과 바람 / 길고양이, 울다 / 길 위의 잠 / 겨울 산행 / 아침 지하철에서 / 고장 난 버스 / 그 사내 / 겨울, 아침 / 걷다, 길 / 빈손 / 2016년 12월 3일 / 4월 그날 / 작가의 죽음 / 버려진 발목구두 / 통닭집 사내 / 어떤 통화 / 1984년, 빵가게 / 신기한 눈과 귀 / 시간은 / 청담대교를 지나며 1 / 그날 / 풍경과 범종 / 꿈속의 멀리뛰기 / 자히르 / 나이가 든다는 것 / 아이러니 / 이해해, 아빠 / 계단 오르기 제2부 사랑한다는 것은 환기 / 몸살 / 새벽, 비 / 새벽 비, 마음을 베다 / 자작나무 숲 / 자작나무 숲 사진이 있는 우화 / 빛과 독 / 가을이므로 / 지하철에서 1 / 사랑한다는 것은 / 비루한 섹스의 교훈 / 바람에게 2 / 경전선 열차에서 / 편협한 내 사랑 / 두물머리 가는 길 / 황금 나팔 / 문자놀이 / 그대 / 내가 좋아하는 나무 / 숨 쉬는 나무 / 길 제3부 내 그림자 역설 / 국립병원 가는 길 / 그가 / 아카시아 / 새벽, 춘천 / 어느 새벽 / 실재 현상 / 작업장에서 / 어떤 일요일 / 귀향 / 꿈 / P시를 추억하며 / 버드나무 / 겨울날의 손톱깎기 / 바람에게 작품 해설: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펼쳐진 불일불이(不一不二)의 세계 - 홍기돈작품 세계 『새벽에 깨어』는 여국현의 첫 시집이다. 첫 시집은 하나의 경향, 하나의 주제로 수렴하지 않는 양상을 드러내는 게 일반적인데, 아마도 이는 오랜 습작 과정이 한 권의 분량으로 압축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시인으로서는 여러 가능성이 혼재하는 자신의 세계가 아직 명확한 방향으로 구축되지 않은 징표라고 이해해도 무방하겠다. 『새벽에 깨어』는 네 가지 경향이 공존하는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 일상의 긴장 바깥에서 삶의 의미를 넓게 성찰하고 포용해나가는 흐름이 확인된다. 그리고 ㉡ 시인의 시선에 포착된 길 위의 비루한 현실이 반영된 시편들도 적지 않게 포진해 있다. ㉢ 별리의 아픔을 토로하는 시편들도 하나의 경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 시인의 내력 및 처지가 제재로 활용된 경우도 하나의 범주를 구성한다. (중략) 「길 위의 잠」에서는 좌판 상인의 꿈이 펼쳐진다. 아무래도 그 상인은 고단한 현실보다는 꿈속 세계에 더 취한 듯싶다. “사람들은 힐끔거리며 그의 앞을” 지나칠 뿐이며, 머뭇거리면서 “좌판을 살피기도” 하는 그 “누구도 그의 잠을 방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좌판 위 소쿠리 속” 채소며 과일들 또한 “저희들 이야기로” 분주할 따름이다. 그렇다면 좌판 상인은 대체 어떤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길게 혹은 짧게 끊겼다 이어지는/그의 긴 숨결을 따라 걸어가는 길 위에/때로는 푸른 강이/때로는 짙푸른 하늘이/때로는 서늘한 바람이 나타났다 사라지고/강어귀에서 마을까지 한달음에 달려가는 아이/등 뒤로는 무지개가 보일 듯 말 듯 걸려 있다”(5연) 이러한 꿈속 세계에 대해서도 현실의 물질성을 쉽게 감당하기가 어려우리라 말할 수 있다. 그 꿈은 자기위안에 머무를 따름이라는 것이다. 「청담대교를 지나며·1」과 「길 위의 잠」은 ㉠과 ㉡의 관점이 쉽게 융합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로써 『새벽에 깨어』 이후 여국현의 경로는 ㉠과 ㉡의 길항을 어떻게 봉합하며 나아가는가에 따라 결정되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는 여국현의 두 번째 시집을 대상으로 삼아 새롭게 논의하면서 확인해 나갈 일이다. ―홍기돈(문학비평가, 가톨릭대 교수) 해설 중에서새벽에 깨어비바람이 치는 새벽잠든 아이들의 방문을 열어본다나란히 모로 누워 다리까지 같은 모양으로 올리고두 아이 함께 잠들어 있다얼마 만인가나는 또 얼마 만인가아이들이 어렸을 때같은 모습으로 새근거리며 잠든 모습을 보며아이의 발가락을 가만히 잡고 있으면눈물이 났다무엇도 시작할 수 없을 것 같던열아홉 절망의 봄바람에 맡기듯 나를 맡겼던 어두운 바다집어등 환하게 밝히며 나서서새벽 어스름을 등지고 조용히 돌아오던 고깃배위에서 흔들리던 삶은경건하고 두렵고 눈물겨웠다아이들이 어렸을 때잠든 아이의 발가락을 가만히 잡고 있으면그 바다가 전하던 심연의 침묵이웅웅거리며 들려오곤 했다그 소리에 잠겨 유영하다손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온기를 타고그만 아이의 꿈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늦겨울 비바람에마음이 흔들리는 새벽가만히 열어본 아이들의 방두 아이는 곤한 잠 속에 빠져 있고나는 잠든 아이의 발가락을 가만히 잡고 있다경건하고 따스하며 눈물겹고 두렵다잠든 아이의 맨발을 통해 전해오는삶은 청담대교를 지나며 1꿈을 꾸었다낯선 이들의 어깨에 밀리며생면부지의 사람들 등에 부딪히며모르는 이들의 까만 뒷머리만 쳐다보며스쳐 지나는 서로의 체취에 뒤범벅된 채꿈속 같은 새벽의 몽롱함 속깊은 강 밑으로 가라앉는악몽홀연,아름다워라찰나의 순간물살 위저 빛! 자작나무 숲멀리서자작나무 숲을 보다히말라야 얼음 능선을 날아오르는무수한 새들의 긴장한 깃죽음의 고원을 지나삶의 평원을 향해망설임 없이 날아오르는타협 없는 수직 상승의단호한 결의아득한 과녁을 직각으로 관통하는결연하고 올곧은 화살둔탁한 침묵의 대기를 가로질러그대의 가슴을 향해직선으로 날아가 꽂히고 마는굴절 없는 직각 비행(飛行)의올곧은 투신(投身)멀리서겨울 자작나무 숲을 보다
어차피 조연인데 나랑 사랑이나 해 2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단디 (지은이)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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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지은이)
단디 장편소설.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책 속 조연에게 일방적인 사랑의 열병을 앓았다. 근데 그게 좀 과했나? 책 속에 들어올 정도로? 트럭에 치였다가 깨어났더니 웬 모르는 남자가 옆에 누워 있다. 그려 놓은 것처럼 부드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쭉 뻗은 콧대와 커다란 두 눈. 금을 뿌린 실처럼 매끄러워 보이는 황금빛 머리카락. 설마. 소설 <킹메이커> 속 내 최애 카일 드 빌테온? "……카일?" "알면서 왜 묻는 거지." 너무 잘생겼어, 미친 거 아니야? 귀여워……. 내 작고 귀여운 노란 아기 고양이……. 너 진짜 한번 내가 뜨겁게 사랑한다. 신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대만족입니다. 후기 200자 꽉꽉 채워서 찬사를 보냅니다.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 '미안, 아까 나갈 때 엉덩이 봤어요. 카일 엉덩이 짱 예뻐.' "엉덩이를 왜 봐!" 아니 이렇게까지 마음을 전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뭐, 괜찮아! 나 김금자, '조세핀'이 되어서 카일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남자면 몰라도, 글을 모르는 조세핀에게는 시킬 일이 없어요." 예? 그럼 남자가 되어 주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조. 오늘부터 남자입니다.10. 원작11. 출정12. 전쟁의 신13. 로타이스14. 운명15. 귀환16. 원치 않은 신분 상승17. 사교계 데뷔18. 다사다난최애캐를 향한 앙큼한 흑심을 안고오늘도 김금자는 고군분투합니다.?‘란티모스 공국에서 지원 요청이 들어왔대.카일 전하가 지휘권을 갖고 총사령관으로 나가신다는데.’책에서 읽었던 장면이 눈앞에 현실로 나타났다.그럼 카일이 운명대로 왼팔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거잖아. 죽을 수도 있다는 거고.그건 안 되지. 누구 맘대로.운명을 거스르지 마, 조. 엑스트라로 남아 있어.그편이 오래 살 수 있단다. 이미 정해진 일들을 바꾸려고 하지 마.어이, 삼신 언니.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게요.미래를 바꿀수록 죽음에 가까워진다고? 내가 죽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웃기지 말라 그래. 감히 누가 누굴 죽여. 그런 거 겁낼 거였으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어.“운명 새끼 건방지기 짝이 없네.”설령 죽는다고 해도, 그게 카일이 살아 있는 오늘은 아니야.“……내가 기어코 네 손에 피를 묻혔구나.”푸른 바다를 닮은 눈망울이 아래로 굴러떨어질 듯 일렁거렸다.“내 걱정은 말아요. 나도 당신이 죽는 걸 지켜볼 순 없었으니까.”이 전쟁에서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당신은 살릴 거야.그러기로 마음먹었거든, 내가.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
조계종출판사 / 주수완 (지은이)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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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주수완 (지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후손에 전수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 한국의 불교문화유산은 1995년에 해인사 장경판전과 불국사·석굴암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18년에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일곱 곳의 산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되었다. 우리의 불교문화유산은 그 시대의 건축문화를 통해 예술성과 문화사적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확인받았으며, 또한 천년이 넘는 긴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을 보전하고 있는 승원문화인 산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아홉 곳의 사찰을 소개한다.추천사 /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세계유산, 한국의 산사 머리글 / 전통과 특수, 그리고 세계와 보편 통도사 / 동쪽에 솟아오른 영축산 1진신사리와 자장율사 2의도된 질서, 삼원三院 1) 일주문과 천왕문 2) 하로전 3) 중로전 4) 상로전 3영각의 홍매화 부석사 / 보드가야를 캐어 옮기다 1부석사와 의상대사 2화엄의 세계, 부석사 1) ‘부석’이라는 이름 2) 가람의 구성 3부석사의 전각들 1) 범종루와 안양루 2) 무량수전 3) 조사당 4) 삼층석탑 법주사 / 미륵이 내려오시는 곳 1진표율사와 미륵신앙 2법주사의 가람배치 3법주사의 전각들 1) 천왕문 2) 팔상전 3) 대웅보전 4) 청동미륵대불 5) 원통보전 4법주사의 석조문화재 5법주사의 승탑들 봉정사 / 살아있는 건축박물관 1다시, 의상대사를 만나다 2주심포, 다포, 익공 등 전통건축의 진화 1) 만세루 2) 대웅전 3) 극락전 4) 화엄강당 5) 고금당 6) 무량해회 3제3의 영역, 영산암 1) 우화루 2) 응진전 마곡사 / 법화·화엄·선이 만나 예술이 된 곳 1마곡사의 창건 2입지와 가람 1) 대광보전 2) 대웅보전 3) 영산전 3불교미술대학으로서의 마곡사 선암사 / 조계산에서 만난 선종과 교종 1선암사의 문이 열리다 2선암사를 들어서며 1) 승선교, 강선루, 삼인당 2) 일주문 3) 만세루 3선암사의 전각들 1) 대웅전 2) 부속 전각들과 가람배치 3) 원통전 4) 장경각, 무전 4선암사의 스님들 1) 선암사 중수비와 사리탑 2) 달마전 수조와 연못 3) 진영당과 조사당, 불조전과 팔상전 5그 밖의 성보문화재 1) 동종 2) 해우소 대흥사 / 불교, 전통에 서다 1역동적 사상이 꿈틀대던 해남과 불교 2하나인 듯 별개인 듯 공존하는 세 개의 원 1) 북원 2) 남원 3) 별원 3대흥사의 암자들 1) 일지암 2) 북미륵암 해인사 / 석가모니 법등을 해동으로 옮겨오다 1가야산에 법계가 비추다 2격동의 해인사 3팔만대장경 4조선 후기의 해인사 불국사와 석굴암 / 보시와 전생 그리고 효가 빚어낸 결정체 1창건 설화, 대성효이세부모 2불국으로의 파라미타 1) 청운교·백운교, 연화교·칠보교 2) 불국사의 축대 3) 대웅전, 석가탑과 다보탑 4) 무설전 5) 극락전과 비로전 6) 석조 변기 3석굴암과 본존불 1) 신라의 최첨단 건축공법, 석굴암 2) 본존불 3) 금강역사상과 십일면관음보살입상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한국의 산사 순례기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 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후손에 전수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 한국의 불교문화유산은 1995년에 해인사 장경판전과 불국사·석굴암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18년에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일곱 곳의 산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되었다. 우리의 불교문화유산은 그 시대의 건축문화를 통해 예술성과 문화사적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확인받았으며, 또한 천년이 넘는 긴 역사와 함께 현재까지도 원형을 보전하고 있는 승원문화인 산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의 산사 세계의 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아홉 곳의 사찰을 소개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 - 세계유산 가치란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인종과 나이는 물론 시대를 넘어 인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일 때 ‘가치’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산사들을 다시금 의미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은이 주수완 교수는 한국의 산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이 한국불교가 반도를 벗어나 세계의 전통과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산이 있으면 으레 절이 있다는 사실이 한국인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해서 대개는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보지 않는다. 물론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숲을 거닐며 그 속에 자리한 사찰에 잠시 머무르기만 해도 말과 생각 이전에 몸으로 느껴지는 청량한 기운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지금 머물고 있는 사찰이 어떻게 자리하게 되었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안다면, 감았던 눈을 뜨는 것과 같은 새로운 깨달음의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세상의 중심은 - 지금 마주한 당신 사찰 초입의 일주문에서부터 사천왕, 석탑, 대웅전을 비롯한 여러 전각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곳도 이유 없이 자리한 곳이 없다. 사찰에 있는 것은 어느 것도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산사에서는 시선을 두는 어느 곳에나 그를 배치한 선조들의 지혜와 배려가 담겨 있다. 지은이 주수완 교수는 이론이나 현학적인 해석을 최대한 배제하면서도 단순하게 풍광을 소개하는 순례기로 책이 채워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절을 찾는 보통 사람들의 발걸음을 따라 해설을 하며 아름다운 가람배치에 깃든 정수를 세심하게 소개한다. 저자의 목소리를 따라 산사를 보다보면 그동안 눈을 뜨고도 보지 못했던 산사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결국 깨닫게 된다. 그 어느 사찰이라도 그곳에 서 있는 나를 중심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한국의 유산이 세계의 유산으로 공유되는 이유는 건축물이 주인공이 되어 위압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 어느 시간이든 마주한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가르침을 한국의 산사가 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사천왕은 여러 사찰마다 유사한 모습이지만, 사천왕이 밟고 있는 형상들은 다양하다. 통도사는 하나만 악귀이고, 나머지는 관복을 입은 관리의 모습인데, 혹 기울어져가던 조선의 운명을 걱정하던 사람들이 당시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관리들을 비판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진신사리 최대의 위기는 임진왜란이었다. 1593년에 사리를 탈취당했지만 사명대사의 포로 담판 때 함께 귀환하게 되어 다시 통도사에 봉안되었다. 이때 금강계단은 다시금 정비되고 1705년에도 재차 중수가 이루어지는 등 수많은 정성이 더해져 유지되어왔다. 지형에 순응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체 풍광을 보면 다분히 의도적이다. 일직선으로 배치했다면 앞에 있는 건물에 가려져 그 뒤에 있는 건물이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처럼 축선을 휘어놓으면 안으로 들어오면서 보일 듯 말 듯 하면서도 가장 뒤에 있는 무량수전이 가려지는 일 없이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시각적인 배려이다.
보기에도, 읽기에도 좋은 도서용지
채움북스 / 윤고선 (지은이)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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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윤고선 (지은이)
소설, 에세이, 그림책 같은 단행본에 사용하기 좋은 28가지 모조지를 모아놓은 인쇄용지 샘플집이다. 여러 모조지의 질감과 인쇄감을 눈과 손으로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다. 글과 이미지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선명한 인쇄색상과 독서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종이색, 적당한 두께감과 감촉, 부드러운 종이 넘김,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인 용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어떤 종이를 본문용으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일 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도서제작용 모조지와 가성비 좋은 수입 모조지가 총28개 수록되어 있습니다 홍원제지 백상지 반유광 90g/m² 무림제지 네오스타 백색 100g/m² 홍원제지 백상지 100g/m² 한국제지 클린유광지 백색 100g/m² 한솔제지 뉴백상지 100g/m² 무림제지 네오스타 미색 100g/m² 홍원제지 미색 백상지 100g/m² 한국제지 클린유광지 미색 100g/m² 한솔제지 미색 백상지 100g/m² 무림제지 네오스타 미색 95g/m² 전주페이퍼 친환경 미색지 95g/m² 한솔제지 브리에 100g/m² 두성종이 씨에라 81.4g/m² 두성종이 아도니스러프 화이트 76g/m² 두성종이 아도니스러프 내추럴 76g/m² 한서지업 에코포레 연미색 78g/m² 엔페이퍼 콰르텟 norbrite 80# 64g/m² 엔페이퍼 콰르텟 ubluk 미백색 70g/m² 엔페이퍼 콰르텟 norbrite white 100# 75g/m² 전주페이퍼 W-Light 80g/m² 전주페이퍼 E-Light 70g/m² 전주페이퍼 E-Light 80g/m² 전주페이퍼 Green-Light 70g/m² 전주페이퍼 Green-Light 80g/m² 전주페이퍼 Wood-Comic 80g/m² 한솔제지 클라우드 미색 80g/m² 한국제지 마카롱 미색 80g/m² 한국제지 마카롱 백색 80g/m² 부록 :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팁『보기에도 읽기에도 좋은 도서용지』는 소설, 에세이, 그림책 같은 단행본에 사용하기 좋은 28가지 모조지를 모아놓은 인쇄용지 샘플집으로 1. 여러 모조지의 질감과 인쇄감을 눈과 손으로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2. 글과 이미지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선명한 인쇄색상과 3. 독서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종이색, 적당한 두께감과 감촉 4. 부드러운 종이 넘김,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인 용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과 종이 상담을 하거나 다양한 용지 중에서 어떤 종이를 본문용 으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일 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집에서 푸드 트립
니들북 / 박소은 (지은이) /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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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북
건강,요리
박소은 (지은이)
아시아, 유럽, 북미.남미, 중동,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40개국의 맛있는 음식을 모아 한 권에 담았다. 이름만 들어도 여행의 설렘을 되새겨주는 현지 음식부터 텔레비전, 잡지 등 각종 매체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각국의 유명한 음식까지, 새롭지만 맛있는 세계 요리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에게 다소 낯선 향신료나 소스, 허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친절한 설명을 담았으며, 요리에 갓 입문했거나 요리가 익숙하지만 더욱 간편한 방법을 찾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조리 도구에 대한 꿀팁도 실었다. 각 레시피는 현지에서 실제 사용하는 재료나 향신료를 넣어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만 재료가 없거나 구하기 힘든 경우를 대비해서 ‘Cook Tip’을 통해 대체 가능한 재료 및 다른 데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저자의 시크릿 노하우를 함께 수록했다.Prologue 푸드 트립 준비하기 Food Trip 1. 익숙하고 맛있는 - 한식중식일식 01 일본 편의점의 별미 돈가스샌드위치 _ 가쓰산도 02 일본식 크로켓 _ 감자고로케 03 손에 들러붙지 않는 중국식 맛탕 _ 고구마빠스 04 일본식 소고기덮밥 _ 규동 05 서울 전통 시장의 명물 _ 기름떡볶이 06 대한민국 대표 간식 _ 길거리토스트 07 간단하면서도 맛집 스타일로 예쁘게 _ 김치볶음밥 08 중국인이 사랑하는 닭고기 요리 _ 꽁빠오지띵 09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김밥 _ 꽁치김밥 10 토마토소스 대신 토마토케첩으로 _ 나폴리탄스파게티 11 간장소스를 바른 닭고기덮밥 _ 데리야키치킨덮밥 12 돼지고기를 넣은 된장국 _ 돈지루 13 소동파의 마음이 깃든 중국식 수육 _ 동파육 14 줄 서서 먹는 맛 그대로 _ 들깨칼국수 15 차갑게 식혀 먹는 두부 요리 _ 량반두부 16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광동 요리 _ 레몬크림새우 17 중국식 고기쌈 요리 _ 레터스랩 18 화끈한 사천식 볶음면 _ 마의상수 19 사천요리의 대표 주자 _ 마파두부 20 단짠단짠 소스가 맛있는 _ 몽골리언비프 21 칼칼한 국물에 버섯이 듬뿍 _ 버섯샤부샤부칼국수 22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시장의 명물 _ 비빔당면 23 집밥이 생각날 땐 _ 사바미소니 24 색의 대비가 예쁜 한 그릇 _ 소보로동 25 폭신폭신한 일본식 팬케이크 _ 수플레팬케이크 26 속이 보이는 새우만두 _ 슈마이 27 돈부리의 특별한 변신 _ 스테이크동 28 채소와 고기가 가득한 볶음면 _ 야키소바 29 일본식 꼬치구이 _ 야키토리 30 네모난 밥샌드위치 _ 오니기라즈 31 일본식 빈대떡 _ 오코노미야키 32 온천물에 익혀 만드는 일본식 수란 _ 온센다마고 33 최소한의 수분으로 만드는 부들부들한 수육 _ 저수분마늘수육 34 중국의 밥도둑 반찬 _ 줄기콩돼지볶음 35 뜨거운 기름을 부어 먹는 _ 중국식 도미찜 36 모든 중식의 짝꿍 _ 중국식 볶음밥 37 일본식 닭고기튀김 _ 치킨가라아게 38 카레에 빠진 우동면 _ 카레우동 39 일본식으로 재해석된 멕시코 요리 _ 타코라이스 40 매콤하고 고소한 땅콩소스의 맛 _ 탄탄면 41 불금에는 반반 치킨 _ 프라이드&양념치킨 42 바삭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중국의 새우토스트 _ 하토시 Food Trip 2. 매콤 달콤 입맛 저격 - 동남아 요리 01 태국의 커리 요리를 대표하는 초록색 커리 _ 그린커리 02 인도네시아의 국민 요리 _ 나시고렝 03 바삭바삭한 밀가루옷을 입은 _ 대만식 눈꽃만두 04 아침 식사로 딱인 달걀전병 요리 _ 딴삥 05 은은한 코코넛 향이 우러나오는 쌀국수 _ 락사 06 라오스식 고기샐러드 _ 랍 07 대만인들의 영원한 소울 푸드 _ 루로우판 08 베트남의 쌀바게트샌드위치 _ 반미 09 베트남식 쌀가루부침개 _ 반쎄오 10 차가운 비빔쌀국수 _ 분짜 11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만 베트남식 쌈 요리 _ 스프링롤 12 커리파우더로 맛을 낸 _ 싱가포르식 볶음국수 13 인도네시아식 꼬치구이 _ 치킨사떼 14 빵 속에 낀 버터 _ 카야토스트 15 찹쌀과 망고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 _ 카오니아우마무앙 16 태국식 닭고기볶음밥 _ 카오팟카이 17 포실포실한 오믈렛덮밥 _ 카이찌여우무쌉 18 부드러운 코코넛크림의 맛 _ 코코넛커피 19 길거리에서 먹어야 제맛인 볶음국수 _ 팟타이 20 피시소스와 허브로 맛을 낸 닭날개튀김 _ 폭폭윙 21 달콤한 연유를 뿌려 먹는 _ 홍콩식 프렌치토스트 22 대만식 후추스파게티 _ 흑후추면 Food Trip 3.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 유럽 요리 01 타파스 요리의 대표 주자 _ 감바스알아히요 02 헝가리식 비프스튜 _ 굴라시 03 한겨울의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와인 _ 글뤼바인 04 독일식 팬케이크의 이유 있는 변신 _ 더치베이비 05 스위스식 감자전 _ 뢰스티 06 벨기에식 홍합찜 _ 물프리트 07 조개육수로 맛을 내 시원한 _ 봉골레스파게티 08 바삭바삭하게 구운 빵에 올려진 다양한 토핑 _ 브루스케타 09 영국 서민들의 고기파이 _ 셰퍼드파이 10 스웨덴식 미트볼 _ 쇠트불라르 11 그리스식 고기꼬치구이 _ 수블라키 12 오스트리아식 돈가스 _ 슈니첼 13 영양 만점 달걀크로켓 _ 스카치에그 14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하는 부드러운 맛 _ 스콘 15 진정한 비엔나커피 _ 아인슈패너 16 커피와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만남 _ 아포가토 17 구운 사과 디저트 _ 애플크럼블 18 그리스식 요구르트소스 _ 차지키 19 초콜릿소스에 찍어야 제맛인 바삭바삭한 간식 _ 추로스 20 크림이 들어가지 않는 정통 이탈리아식 파스타 _ 카르보나라 21 오븐에 구운 치즈 _ 카망베르로티 22 아일랜드식 매시드포테이토 _ 콜캐논 23 토마토소스가 뿌려진 소시지구이 _ 쿠리부어스트 24 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각형의 크레페 _ 크레페스퀘어 25 바삭한 캐러멜코팅이 얹어진 디저트 _ 크렘브륄레 26 프렌치 비스트로의 대표 메뉴 _ 크로크마담 27 벨기에식 오픈샌드위치 _ 타르틴 28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_ 파스텔드나타 29 굳은 빵도 살려내는 샐러드 _ 판자넬라 30 오리지널 프렌치토스트 _ 팽페르뒤 31 토마토 하나로 뚝딱 _ 포모도로스파게티 32 프랑스인들의 소울 푸드 _ 프렌치어니언스프 33 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_ 프로슈토에멜로네 Food Trip 4. 리얼 아메리칸 스타일 - 북미 요리 01 기본기에 충실한 _ BLT샌드위치 02 푸드 트럭 음식의 대표 주자 _ 갈릭버터슈림프 03 하와이언 햄버그스테이크덮밥 _ 로코모코 04 미국식 치즈파스타 _ 맥앤치즈 05 커피와 모히토의 만남 _ 모히토커피 06 미국식으로 재해석된 크로크무슈 _ 몬테크리스토샌드위치 07 바나나 안에 끼운 과일 _ 바나나스플릿 08 손가락에 묻은 양념까지 쪽쪽 _ 버펄로윙 09 뉴욕의 아침을 깨우는 _ 베이글락스 10 주물 팬 하나로 끝내는 _ 브렉퍼스트스킬렛 11 줄 서서 먹는 햄버거 _ 셰이크버거 12 가격을 확 낮춘 랍스터롤 _ 슈림프롤 13 이탈리아 감성의 미국식 샐러드 _ 시저샐러드 14 저렴한 길거리 음식에서 시작된 _ 시카고핫도그 15 뉴요커처럼 즐기는 브런치 _ 에그베네딕트 16 감자와 달걀의 환상적인 만남 _ 에그슬럿 17 미국 유명 가수의 이름을 딴 _ 엘비스샌드위치 18 미국식으로 재해석된 중식 _ 차우멘 19 미국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달콤한 디저트 _ 초콜릿브라우니 20 김 밖으로 밥이 나온 _ 캘리포니아롤 21 미국식 아침 식사의 대명사 _ 팬케이크 22 축제의 디저트 _ 퍼넬케이크 23 하와이식 회덮밥 _ 포키볼 24 캐나다를 대표하는 감자 요리 _ 푸틴 25 하와이식 주먹밥 _ 하와이언무스비 Food Trip 5. 열정 테이스티 - 남미 요리 01 멕시코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만능 딥 _ 과카몰리 02 민트 향 가득한 쿠바의 칵테일 _ 모히토 03 브라질식 피시스튜 _ 모케카바이아나 04 멕시코식 오믈렛 _ 미가스 05 라임 향 한가득 _ 브라질식 레몬에이드 06 아르헨티나식 소스를 얹은 비프스테이크 _ 비페알라플란차 07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해산물샐러드 _ 세비체 08 멕시코의 마약옥수수 _ 엘로테 09 밥처럼 먹을 수 있는 스튜 _ 칠리콘카르네 10 멕시코식 피자 _ 케사디야 11 멕시코 목장의 아침을 깨우는 요리 _ 우에보스란체로스 12 쿠바노들의 휴식 같은 샌드위치 _ 쿠반샌드위치 Food Trip 6. 색다른 맛에 도전 -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요리 01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러시아 전통 소고기스튜 _ 비프스트로가노프 02 중동의 흔한 아침 식사 _ 샤크슈카 03 터키식 꼬치구이 _ 시시케밥 04 모로코식 가지샐러드 _ 자알룩 05 요거트를 곁들인 달걀 요리 _ 츨브르 06 버터를 넣은 인도식 토마토커리 _ 치킨마크니커리 07 호주의 대표적인 펍 푸드 _ 치킨파르미지아나 08 무용수의 이름을 딴 달콤한 디저트 _ 파블로바 09 병아리콩으로 만드는 비건 크로켓 _ 팔라펠 10 아프리카의 바나나도넛 _ 퍼프퍼프 11 중동을 대표하는 비건 요리 _ 후무스아시아, 유럽, 북미.남미, 중동을 아우르는 145가지 세계 요리 레시피 전 세계의 이색적이고 맛있는 음식이 우리 집 식탁에! 베트남의 반미, 오스트리아의 슈니첼, 하와이의 로코모코…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은 많다! 우리 집 식탁에서 떠나는 미식 여행 아시아, 유럽, 북미.남미, 중동,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40개국의 맛있는 음식을 모아 한 권에 담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여행지에서 먹어봤거나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접했던 국내외의 ‘핫’한 145개 레시피를 새롭게, 맛있게 즐길 수 있다. | 여행의 설렘을 우리 집 식탁에 차리다! 두근두근 홈 푸드 트립 이제 맛집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필수 요소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미국의 뉴욕을 가면 브런치로 연어베이글샌드위치 정도는 먹어줘야 하고, 스페인에 가면 타파스는 기본으로 먹어봐야 하고, 태국에 가면 길거리에서 팟타야 한 번은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여행 일정을 짜는 데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 음식이며, 나아가 먹고 싶은 음식이나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위주로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이 책은 여행지에서 먹었던 잊을 수 없는 음식을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오대양 육대주의 다양한 레시피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국내외의 유명한 맛집 메뉴나 현지가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로컬 푸드까지 145개의 세계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지의 맛을 우리 집 식탁에서 재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추억 속으로 빠져보는 게 어떨까. | 이 세상의 모든 음식을 한 권에 담다! 진짜 맛있는 세계 요리 레시피 세상은 넓고 맛있는 음식은 곳곳에 가득하다. 이제는 늘 먹던 음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도전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큰 비용 들여 멀리 가지 않아도 전 세계의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대륙별로 나누어 레시피를 담았다. 이름만 들어도 여행의 설렘을 되새겨주는 현지 음식부터 텔레비전, 잡지 등 각종 매체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각국의 유명한 음식까지, 새롭지만 맛있는 세계 요리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에게 다소 낯선 향신료나 소스, 허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친절한 설명을 담았으며, 요리에 갓 입문했거나 요리가 익숙하지만 더욱 간편한 방법을 찾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조리 도구에 대한 꿀팁도 실었다. 각 레시피는 현지에서 실제 사용하는 재료나 향신료를 넣어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만 재료가 없거나 구하기 힘든 경우를 대비해서 ‘Cook Tip’을 통해 대체 가능한 재료 및 다른 데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저자의 시크릿 노하우를 함께 수록했다.
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 : 한 소심한 수다쟁이의 동유럽 꼼꼼 유랑기
즐거운상상 / 이정흠 글, 사진 /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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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이정흠 글, 사진
동유럽 여행에 대한 사소하고 솔직한 수다! \'드라마 읽는 남자\' 이정흠의 남다른 동유럽 여행기 『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 동유럽은 사회주의를 막 벗어난, 그리고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낙후된 곳\'이라는 이미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동유럽 곳곳에서 마주치는 풍경과 사람들은 아픈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생명력이 넘친다. 또한, 동유럽은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곳곳의 세계문화유산과 낮은 물가는 여행의 원초적 즐거움을 불러내기도 한다. 저자는 일반적인 동유럽 여행 경로인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를 거쳐 발칸 반도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로 들어서며 모험을 시작한다. 그리고 보스니아, 세르비아, 코소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전쟁의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에서 애도의 시간을 가지길 원했던 그는 오히려 그들의 활기와 친절, 그리고 평온함에서 인생을 배운다. 저자는 그 여운을 간직한 채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거쳐 40일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기도 하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하며, 사소한 일에 실망하고 기뻐하는 보통 여행자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드라마와 영화 애호가답게 민박집 주인에게서 드라마 주인공을 연상하고,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배경이 된 프라하에서는 진짜 비에라 선생과 마주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책 곳곳에 드러나는 동유럽에 대한 애정, 그리고 그만의 남다른 감수성과 진지함, 여행자의 윤리에 대한 탐문 등은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다. 작가의 글 - 동유럽 여행에 대한 사소하고 솔직한 수다 추천의 글 - 드라마 읽는 남자의 남다른 동유럽 여행기 프롤로그 - 반짝반짝 빛나는, 긴 휴가 1장 + 체코 Czech Republic 프라하 - 까탈스러운 프라하, 그리고 봄 쿠트나 호라 - 번영과 쇠락을 거친 은의 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 운치 만점, 보헤미아의 진주 올로모우츠 - 모라비아의 젊은 대학 도시 + 폴란드 Poland 바르사뱌 - 모던하고 특별한, 불멸의 바르샤바 크라쿠프 - 크라쿠프를 사랑한 그들 자코파네 - 타트라 산맥의 눈 덮인 산악 마을 2장 + 슬로바키아 Slovakia 타트란스카 롬니카 - 눈부신 동유럽의 알프스 브라티슬라바 -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도시 + 헝가리 Hungary 부다페스트 - 요란하고 과시적인, 그리고 우울한. 센텐드레 - 헝가리의 작은 예술 마을 3장 + 슬로베니아 Slovenia 류블랴나 - 베로니카의 로맨틱한 도시 블레드 - 잔잔한 호수, 그리고 교코 + 크로아티아 Croatia 자그레브 - 무뚝뚝한, 하지만 따뜻한 자그레브 스플리트 - 짙푸른 아드리아해의 바다, 하늘, 사람들 두브로브니크 - 독특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지상 천국 + 몬테네그로 Montenegro 코토르 - 다채로운 풍경의 요새 도시 4장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osnia Hercegovina 모스타르 - 모스타르,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사라예보 -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라예보 + 세르비아 Serbia 베오그라드 - 요네하라 마리의 베오그라드 + 코소보 Kosovo 프리슈티나 프리즈렌 - 코소보, 코소보에 가다 5장 + 루마니아 Romania 티미쇼아라 - 루마니아 혁명을 이끈 젊은 도시 부쿠레슈티 - 차우셰스쿠의 뒤틀린 욕망의 흔적을 만나다 + 불가리아 Bulgaria 벨리코 투르노보 - 아름다운 고대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 소피아 - 화려하고도 조용한, 복잡하고도 시끄러운 에필로그 - 플로브디프의 알료샤와 함께 ◎ 읽는 맛이 남다른, 동유럽 여행기 동유럽은 사회주의를 막 벗어난, 그리고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낙후된 곳’이라는 이미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동유럽 곳곳에서 마주치는 풍경과 사람들은 아픈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생명력이 넘친다. 또한, 동유럽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곳곳의 세계문화유산과 낮은 물가는 여행의 원초적 즐거움을 불러낸다. ‘다른 유럽’ 그리고 ‘다른 사회’를 볼 수 있는 곳,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곳이 바로 동유럽이다. 《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는 본격적인 동유럽 여행기다. 저자는 일반적인 동유럽 여행 경로인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를 거쳐 발칸 반도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로 들어서며 모험을 시작한다. 그리고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꺼리는 보스니아, 세르비아, 코소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전쟁의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에서 애도의 시간을 가지길 원했던 그는 오히려 그들의 활기와 친절, 그리고 평온함에서 인생을 배운다. 저자는 그 여운을 간직한 채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거쳐 40일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 [ 출판사 서평 더보기 ] ◎ 읽는 맛이 남다른, 동유럽 여행기 동유럽은 사회주의를 막 벗어난, 그리고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낙후된 곳’이라는 이미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동유럽 곳곳에서 마주치는 풍경과 사람들은 아픈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생명력이 넘친다. 또한, 동유럽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시를 아름답게 꾸미는 곳곳의 세계문화유산과 낮은 물가는 여행의 원초적 즐거움을 불러낸다. ‘다른 유럽’ 그리고 ‘다른 사회’를 볼 수 있는 곳,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곳이 바로 동유럽이다. 《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는 본격적인 동유럽 여행기다. 저자는 일반적인 동유럽 여행 경로인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를 거쳐 발칸 반도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로 들어서며 모험을 시작한다. 그리고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꺼리는 보스니아, 세르비아, 코소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전쟁의 상흔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에서 애도의 시간을 가지길 원했던 그는 오히려 그들의 활기와 친절, 그리고 평온함에서 인생을 배운다. 저자는 그 여운을 간직한 채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거쳐 40일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01_ 동유럽, 오랜 로망을 실현하다 여행자에게는 누구나 로망이 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언젠가 꼭 그곳에 가보겠다며 마음 한구석에 꼭꼭 숨겨 놓은, 그런 로망 말이다. 저자 이정흠에게는 동유럽과 쿠바가 로망이었다. 그는 사회주의를 지나온 사회가 궁금했고 그 사회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그 로망에 불을 붙인 것은 한 권의 책이었다. 일본의 대표적 지식인이자 작가인 요네하라 마리가 《프라하의 소녀시대》에서 묘사한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 반한 저자는 동유럽으로 떠날 결심을 한다. 그는 여행 정보보다는 동유럽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훑어보며 꼼꼼하게 여행을 준비한다. 덕분에 이 책에는 《프라하의 소녀시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농담》 등 동유럽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과 등 동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 그리고 스메타나, 쇼팽 등 동유럽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 거기에 동유럽의 복잡한 역사와 정치 상황,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동유럽 유적들에 대한 꼼꼼한 설명은 여행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가 될 것이다. 《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는 호스텔을 전전하고, 국경을 걸어 넘고, 야간 기차를 내리 타며 힘들어하는 한 평범한 배낭여행자의 여행기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기도 하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하며, 사소한 일에 실망하고 기뻐하는 보통 여행자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몇 시간씩 영어로 떠들어야 하는 상황을 두려워하는 모습이나, 줄리 델피를 꼭 닮은 카페의 아름다운 종업원에게 반해 몇 시간씩 카페를 떠나지 못하는 대목에서는 웃음이 터지고 만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 문득문득 드러나는 동유럽에 대한 애정, 그리고 그만의 남다른 감수성과 진지함, 여행자의 윤리에 대한 탐문 등은 읽는 이에게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케 한다. 02_ 동유럽에서 만난 사람들 저자는 이 책이 ‘동유럽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사소한 엿보기’이며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 동유럽의 어떤 명소보다도 인상 깊었음을 고백한다. 여행을 떠나면 평소의 소심함을 떨치고 꽤나 대범해진다는 그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말을 붙이고 이야기 나누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드라마와 영화 애호가답게 민박집 주인에게서 드라마 주인공을 연상하고, 기차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영화배우 이름을 붙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인기 드라마 의 배경이 된 프라하에서는 진짜 비에라 선생과 마주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오가며 스친 수많은 여행자와 현지인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크라쿠프에 반해 아예 눌러앉은 민박집 주인 한국인 젊은 부부, 전쟁의 기억에 아파하는 스플리트의 노신사, 소박한 친절을 보여준 두브로브니크의 루치 아줌마, 악착같이 민박을 꾸려가는 보스니아의 레나와 야스나, 여행 철학을 늘어놓는 여행 초심자 어린 하버드대생, 좋아했던 스포츠 스타의 고향을 40년 만에 찾은 일본인 아주머니, 행운을 빌어주던 벨리코 투르노보의 노인들 등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만끽하게 한다. 저자는 그들이 베푼 사소한 친절 혹은 불쾌한 기억 덕에 행복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동유럽이라는 곳이 궁금한 독자라면, 동유럽을 로망으로 간직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며 행복하기도 하고 괴롭기도 할 테다. 낮과 밤의 경계에서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오후 5시, 그 색다른 느낌이 가득 담겨 있는 동유럽의 공기가 제대로 전해져 동유럽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채질할 테니 말이다.
아는 것보다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규장(규장문화사) / 이찬수 (지은이)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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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
소설,일반
이찬수 (지은이)
아낭겔로 북스 2권. '아낭겔로'는 '선포하다, 알리다'란 뜻의 헬라어로, 우리 삶에 실제적인 능력이 되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전하는 이찬수 목사의 로마서 시리즈를 '아낭겔로 북스'로 출간한다. 말로 하는 설교가 아닌 삶으로 전하는 설교를 하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찬수의 <아는 것보다 사는 것이 중요하다>. 로마서 2,3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 큰 간극이 있었던 유대인과 바리새인을 얼마나 엄중한 잣대로 책망하시는지 전한다.PART 1 그럴 듯한 겉모습 chapter 1 그러므로 이 사람아 chapter 2 제대로 된 비판을 회복하라 chapter 3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PART 2 하나님 기준에 내 삶 맞추기 chapter 4 인생의 종착지에서 벌어질 일 chapter 5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chapter 6 하나님은 마음을 원하신다 PART 3 내 삶에 복음의 능력 담기 chapter 7 지식의 저주를 끊고 chapter 8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맛보라 chapter 9 말씀을 지켜내는 삶 PART 4 제대로 살 때 능력이 된다 chapter 10 죄를 알고 나를 알기 chapter 11 그러나 이제는, 이전처럼 살 수 없다 chapter 12 삶으로 맛보는 복음의 능력 chapter 13 내가 열정적으로 자랑하는 것겉모습이 아닌 삶으로 말하라! 입술만 살아서 말만 화려한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삶으로 담아내는 진실한 사람을 쓰신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로마서 2장 13절 아낭겔로 북스 ‘아낭겔로’는 ‘선포하다, 알리다’란 뜻의 헬라어로, 우리 삶에 실제적인 능력이 되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전하는 이찬수 목사의 로마서 시리즈를 ‘아낭겔로 북스’로 출간한다. |본문 중에서 삶이 능력으로 선포되는 십자가에 딱 붙은 인생 살기 종이 한 장은 얼마나 약한지 힘을 안 줘도 얼마든지 찢을 수 있다. 우리는 종잇장 같은 인생이다. 그러나 이 종이가 벽에 딱 붙어 있으면 떼어내기 정말 어렵다. 당신은 지금 굴러다니는 종잇장 같은 인생인가? 아니면 십자가에 견고하게 붙어 있는, 십자가를 의지하는 인생인가? 복음을 만날 입으로만 떠드는 데 쓰지 말고, 복음이 능력임을 삶 속에서 체험하고 맛보기를 바란다. 종잇장같이 연약한 나를 얼마나 견고한 인생으로 만들어주는지 경험하기를, 그래서 그 복음의 감격이 회복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한다. 종잇장같이 구겨지고 찢기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 앞에 그분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말씀을 아는 것을 넘어서 말씀대로 살아내는 삶이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성경의 기준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으로 사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는 순간이 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일상의 작은 거짓말부터 ‘어떻게 성경대로 살 수 있어? 융통성 있게 살아야지’라면서 말씀을 아는 것과 실제로 사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것이 융통성 있게 잘사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한다. 하지만 삶으로 전하는 설교를 하기 위해 말씀대로 살기 위해 늘 몸부림치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말씀을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 끝까지 하나님과 성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목회를 하기 위해서, 말씀대로 제대로 살기 위해 늘 몸부림친다. 그의 몸부림은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고자 하는 종교행위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그 은혜의 감격에 겨워 어떻게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다. 그는 이 책에서 로마서 2,3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괴리가 컸던 유대인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말씀을 아는 것이 아닌 말씀대로 살아낼 때 그것이 우리 삶에 능력으로 선포됨을 힘 있게 전하고 있다. 특별히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삶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말씀대로 살아내는 믿음이 과연 어떤 믿음인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세상 죄악이 가진 강력한 전파력이 얼마나 강하고 집요한지, 그 실상을 날마다 목도하는 현실이다. 울분과 분노의 전파력, 끊임없이 너 때문이라고 손가락질하는 비난의 전파력이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현실 아닌가? 윤리적 타락의 전파력, 성적 타락의 무서운 전파력으로 가정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이런 현실이기에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라는 백신이 필요하다. 그 복음의 백신으로 혼탁한 우리 내면이 치유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를 향한 ‘비난과 정죄’라는 우리의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 수군수군하고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이 없는 이방인들이 하는 짓인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 이런 일들이 얼마나 난무하고 있는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 믿는다고 하는 우리가 은혜 가운데 흠뻑 젖으면 고상하고 주님을 닮은 인격이 되지만, 은혜를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단절되면 예수를 안 믿는 사람보다 더 저급한 종교인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봐도 그렇다. 은혜 아래 흠뻑 젖어 있으면 상대방의 허물에 대해 관대해지고, 용서도 쉽게 이루어진다. 이런 면에서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혹시 요즘 모이기만 하면 수군거리고 비방하기 좋아하고, 남 헐뜯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 영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절대로 정상이 아니다. 이런 점으로 자기를 점검해야 한다.
초판본 데미안
더스토리 / 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순학 (옮긴이) / 2020.08.20
2,200
더스토리
소설,일반
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순학 (옮긴이)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로,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린다. 초판본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1920년 판본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서 출판했다.서문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표적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작품 해설 | 헤르만 헤세, 자기 성찰의 기록 작가 연보독일이 낳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 영혼의 성장 기록 《데미안》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 방송 도서! ▶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오리지널 표지디자인! 1919년의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옵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혔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1920년 판본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서 출판했다. ▶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개인주의적이고 철학적인 사유가 관습화되어 있는 독일에서 개인의 내면을 면밀히 탐구하지 않고서는 전쟁이라는 현실을 똑바로 이야기할 수 없다.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으로,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세는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들이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을 확신했다.많은 사람들이 열한 살도 채 되지 않은 꼬마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내 처지를 이해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인간의 본질을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자신의 감정을 이성으로 변화시키는 걸 익힌 어른들은 꼬마들에게도 이런 이성이 존재할거라 상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꼬마들의 경험도 무시한다. 하지만 나는 평생에서 그때처럼 절박한 경험과 고민을 한 적이 드물다._ 중에서 바로 그때 나는 커튼이 드리워진 창문 가까이에 데미안이 이상한 모습을 한 채 걸상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언젠가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다는 느낌이 번갯불처럼 나를 스쳐 갔다. 그는 두 팔을 아무 움직임도 없이 내려뜨리고 두 손을 무릎 위에 놓은 채 앉아 있었다. 두 눈을 크게 뜬 채 다소 앞으로 숙이고 있는 그의 얼굴은 무감각해 보였고 눈동자에는 조그맣게 빛나는 빛의 반사가 마치 한 조각의 유리처럼 생기 없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창백한 얼굴은 자기 내면에 깊이 침잠해 있었으며 몸서리쳐지는 마비 상태 이외에 다른 표정이라고는 그 무엇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것은 마치 사원의 현관에 있는 태곳적 짐승의 가면처럼 느껴졌다. 그는 거의 숨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_ 중에서
2025 한국어능력시험 TOPIK Ⅱ(토픽 Ⅱ) 실전 모의고사 (교재 + MP3)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정은화 (지은이) / 2025.02.10
20,000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정은화 (지은이)
▶ 모의고사 5회분 + 해설 + 빈출어휘(영·중·일) + TOPIK 말하기 + 온라인 모의고사 ◀ 첫째, 확 늘어난 5회분의 모의고사에 최신 출제 경향을 담았어요. 둘째, IBT 연습용 온라인 모의고사도 무료로 제공해 드려요. 셋째, TOPIK 2 빈출 어휘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했어요. 넷째, 새롭게 시행 중인 ‘TOPIK 말하기’ 시험에 대해 알려 드려요.PART 1. 실전 모의고사 제1회 실전 모의고사 제2회 실전 모의고사 제3회 실전 모의고사 제4회 실전 모의고사 제5회 실전 모의고사 연습용 OMR 답안지 PART 2. 정답 및 해설 제1회 정답 및 해설 제2회 정답 및 해설 제3회 정답 및 해설 제4회 정답 및 해설 제5회 정답 및 해설 부록 1. 빈출 어휘 다시 보기 부록 2. 십자말풀이 부록 3. 개요 쓰기 PART 3. 말하기 평가 01 시험 소개 02 문항 소개▶ 실수 Down, 실력 UP! TOPIK Ⅱ 최종 모의고사 ◀ 이 책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 수험생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최신 출제 경향을 완벽 반영한, 확 늘어난 5회분의 모의고사로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빈출 어휘(영·중·일 번역)로 꼼꼼히 공부해 보세요.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 온 한국어교육 전문가가 시험에 꼭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 정리한 최고의 문제집, 와 함께 합격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테이트 수채화 수업
Pensel / 데이비드 챈들러 (지은이), 조유미 (옮긴이)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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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데이비드 챈들러 (지은이), 조유미 (옮긴이)
스스로 수채화를 익힐 방법을 찾고 싶은 수채화 초보자는 물론, 테이트 미술관의 아름답고 훌륭한 수채화 작품을 감상하려는 미술 애호가, 수채화 작품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 상식과 용어를 알고자 하는 학생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다. 기술적인 면 외에도 수채화를 그릴 때 필요한 마음가짐과 실수하기 쉬운 요소까지 꼼꼼하게 짚어낸 보기 드문 수채화 입문서이다.들어가기 재료 비법과 요령 마크.메이킹 기법 색채 구성 혼합 재료 위대한 예술가들의 수채화 작품을 소개하고 혼자서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자세한 노하우를 전달 테이트 미술관 소장품을 풍부한 도판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 친절한 미술입문서이기도 합니다. 폴 세잔,매기 햄블링,J.M.W 터너,존 싱어사전트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배우는 수채화 기법 가장 전통적인 미술 매체 중 하나인 수채화를 익히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신간 <테이트 수채화 수업>은 영국의 국립 미술 기관인 테이트(Tate)의 쟁쟁한 소장품에서 엄선한 30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책의 지은이 데이비드 챈들러는 영국 출신 화가이자 미술 교사로 수록된 작품을 출발점으로 삼아 독자들 각자 수채화로 모험을 떠나기를 독려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초기 수채화 대가가 했던 대로 흠잡을 데 없이 고르게 물감을 바르고, 19세기 예술가처럼 정교하게 점을 찍어 묘사하고, 현대화가와 같이 물감을 튀기고 재료를 혼합하며 실험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본문 5쪽)”고 쓴다. 테이트 미술관 소장품을 풍부한 도판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낸 친절한 미술입문서 <테이트 수채화 수업>은 ‘재료’, ‘비법과 요령’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마크-메이킹’ , ‘기법’, ‘색채’ , ‘구성’, ‘혼합 재료’ 등 수채화를 연습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별로 다양한 작품과 스타일을 소개한다. 생소한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용어 사전’ 또한 잊지 않았다. 이 책이 다른 책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폴 세잔, 라울 뒤피, 매기 햄블링, J.M.W 터너, 에릭 레빌리어스, 폴 샌드비, 존 싱어 사전트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으로부터 배운다는 점이다. 우선 화가별로 포인트가 되는 기법을 선택하고, 그것이 잘 반영된 대표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익힌다. 이후 데이비드 챈들러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사진 및 글로 풀어내어 독자도 함께 연습해볼 수 있도록 한다. <테이트 수채화 수업>은 스스로 수채화를 익힐 방법을 찾고 싶은 수채화 초보자는 물론, 테이트 미술관의 아름답고 훌륭한 수채화 작품을 감상하려는 미술 애호가, 수채화 작품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 상식과 용어를 알고자 하는 학생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다. 기술적인 면 외에도 수채화를 그릴 때 필요한 마음가짐과 실수하기 쉬운 요소까지 꼼꼼하게 짚어낸 보기 드문 수채화 입문서이다. <테이트 수채화 수업>의 주요 특징 ㆍ 붓질로 만들 수 있는 ‘마크-메이킹’과 주요 기법, 색을 쓰는 방식, 그림을 디자인하고 구성하는 법에서 나아가 다양한 재료를 수채화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두루 연습한다. ㆍ 수채화 붓과 종이, 물감을 사용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ㆍ 정물, 풍경, 인물 등 여러 주제를 다루는 수채화 표현법을 익힌다. ㆍ 미술사의 주요 자료인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사례로 그림을 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다.
아르타반
내로라 / 헨리 반 다이크 (지은이), 차영지 (옮긴이) /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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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
소설,일반
헨리 반 다이크 (지은이), 차영지 (옮긴이)
주인공 아르타반은 배부른 일상과 안락한 사회적 거품을 모두 포기하고 광야로 나아간다. 마음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끝없이 자문한다. 마음의 빛을 따라 묵묵히 걷는다. 세상의 가치도 쫓지 않고, 주입된 신앙적 성취도 붙잡지 못했지만, 아르타반은 죽음을 앞두고 담담하게 회상한다. 후회 한 점 남지 않는 삶이었노라고.- 아르타반 - 지은이의 말 - 펴낸이의 말 - 헨리 반 다이크 - 조로아스터교 안주하고 위안하면 편안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맹목적이 되면 쉽게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다른 이들을 배척하면 자기 확신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인공 아르타반은 배부른 일상과 안락한 사회적 거품을 모두 포기하고 광야로 나아갑니다. 마음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끝없이 자문합니다. 마음의 빛을 따라 묵묵히 걷습니다. 세상의 가치도 쫓지 않고, 주입된 신앙적 성취도 붙잡지 못했지만, 아르타반은 죽음을 앞두고 담담하게 회상합니다. 후회 한 점 남지 않는 삶이었노라고.“요즘 그리스에서 새로이 주목받는 스승들을 우리는 본받아야 합니다. 그들은 당연한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르칩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전제된 것들의 거짓된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일생을 바쳐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그러자 갈등하던 마음에 한 가지 확신이 차올랐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확신이었다. 사랑이야말로 영혼이 낼 수 있는 유일한 빛이 아니겠는가.
하명옥의 영어일기 첫걸음 : 영작의 원리가 보이는
로그인 / 하명옥 글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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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옥 글
영어일기에 가장 많이 쓰는 문법과 패턴으로 체력을 키운 다음 20개 주제에 대한 영어일기 쓰기에 도전해 보세요! 영작의 원리가 보이는 『하명옥의 영어일기 첫걸음』은 운영자인 저자가 그동안 쌓아온 영어일기 노하우를 초급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총정리한 영어일기책으로, 영어일기를 처음 쓰는 초급자나 일기영작을 좀더 매끄럽게 하고 싶은 중급자들에게 적합하다. 1장에서는 영어일기 쓰기를 위한 기본 문법과 일기 영작에 많이 사용되는 패턴을 제시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장에서는 일기로 가장 많이 쓰는 주제 20개를 선정하여 저자와 함께 영작해 보는 코너를 마련하였다. 1. 영어일기 기초체력 쌓기 Grammar | 문장이 만들어지는 기초문법 01 그 애가 무척 보고 싶다 ▶ 어순>영작의 시작은 주어 찾기 02 그 애가 좋다 ▶ 어순>목적어보다 동사가 먼저 온다 03 우리 과가 1등을 했다 ▶ 어순>주어 동사만으로도 문장이 된다 04 그 애가 가수가 된 것이다 ▶어순>주어의 신분·상태 표현하기 05 기분이 꽝이다 ▶ 어순>감각동사로 느낀 것 표현하기 06 그 애는 내게 반지를 주었다 ▶ 어순>수여동사로 멋진 것 주기 07 진희 때문에 미치겠다 ▶ 어순>목적보어로 나 좀 기쁘게 해다오 08 제시간에 가지 못했다 ▶ 어순>동사 앞에 조동사 사용하기 09 비의 노래를 듣고 있다 ▶ 시제>지금 일어나는 일 쓰기 10 우연히 지훈이를 만났다 ▶ 시제>과거에 일어난 일 쓰기 11 윤진이가 미국에 가 버렸다 ▶ 시제>과거와 현재를 잇는 현재완료 사용하기 12 난 전 세계를 여행할 거다 ▶ 시제>앞으로 내가 할 일 쓰기 13 그 애는 내 얘기를 믿지 않았다 ▶ 문장>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기 14 내가 또 청소를 해야 하나? ▶ 문장>궁금한 것 물어보기 15 그 애가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 문장>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16 공연이 취소되었다 ▶ 문장>어떻게 되거나 당하거나 17 열 시에 만날 거다 ▶ 문장 확장>명사 앞에 전치사 사용하기 18 위층으로 급히 뛰어갔다 ▶ 문장 확장>틀리기 쉬운 부사 19 그 애는 쿨하고 현명하다 ▶ 문장 확장>접속사로 긴 문장 만들기 20 그 애는 잘 때 코를 골아댄다 ▶ 문장 확장>다양한 접속사 활용하기 보너스 - 쓸 때마다 헷갈리는 영어표현 Pattern | 영작이 쉬워지는 핵심패턴 01 울고만 싶어라 ▶ 하고 싶은 것 표현하기 l [really] want to∼ / I feel like -ing / I can’t wait to 02 나에겐 꿈이 있거든 ▶ 있는지 없는지 말하기 There is·are / I have / I don’t have, I have no 03 이번 여행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 ▶ 가슴 벅찬 기대감·소망 나타내기 l’m looking forward to / I hope to, I hope that / I wish 04 미국에 다녀왔다 ▶ 다녀온 곳 자랑하기 l went to + 장소 / I went for, I went -ing, I went to / I have been to 05 그건 생각지도 못했다 ▶ 내 생각 표현하기 l think [that] / l’m thinking about / I never thought [that] / I find 06 살을 빼려고 노력중이다 ▶ 목적 나타내기 to / not to / so that 07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 이유 설명하기 because of / because / for 08 난 요리를 잘한다 ▶ 잘하는지 못하는지 솔직하게 밝히기 I’m good at, I’m a good / I’m not good at, I’m poor at / I do well, I do poorly 09 나는 뱀이 제일 싫다 ▶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표현하기 I like / I hate, I dislike / My favorite ∼ is 10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 너무 좋아 흥분하고 너무 싫어 광분하기 I feel so good. / I’m glad, I’m happy to / I can’t bear it. 11 그거 사느라 내 돈을 다 써버렸다 ▶ 걸리는 시간, 소비한 돈 이야기하기 I spent ∼ on / I waste ∼ on / It took me ∼ to 12 피부 관리 좀 해야겠다 ▶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구분하기 I have to, I should / I don’t have to / should not, must not 13 그 애를 믿은 게 정말 후회된다 ▶ 잘못한 일 후회하기 regret -ing / I am sorry for·that / should have + p.p. 14 그가 그렇게 예민할 리가 없는데 ▶ 짐작하고 추측해 보기 I guess, Maybe / must / can’t 15 이젠 살이 너무 찐 것 같다 ▶한국인이 제일 많이 하는 말 ‘∼인 것 같다’ seem to / seem to have + p.p. / be likely to 16 그 사람은 괴짜라고 들었다 ▶ 들은 말 전하거나 소문 내기 I heard [that] / It is said that / Rumor has it that 17 나갈 때 TV 끄는 걸 깜빡했다 ▶ 건망증·의도 나타내기 I forgot to / I meant to / I didn’t mean to 18 나한테 문제가 없다는 게 문제다 ▶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해 말하기 The problem is that / I had trouble -ing / I couldn’t help -ing 19 내 남친이 훨씬 더 멋있다 ▶ 친구와 비교해 보기 -er·more ~ than / much + 비교급 / Iess ~ than 20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다 ▶ 아는 것, 모르는 것 이야기하기 I know that / I don’t know 의문사 to / As far as I know 21 난 외모에 신경쓰지 않거든 ▶ 관심 여부 표현하기 I don’t care about / I’m interested in / I’m not interested in 22 그 애는 나를 볼 때마다 놀려댄다 ▶ ~할 때마다, 무엇이든지, 어디든지 whatever / whenever / wherever 23 나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 버릇·습관 이야기하기 I have a habit of / I’m used to / I tend to 24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다 ▶ 결심하고 계획 세우기 I decided to / I’m planning to / make a resolution 25 내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 너무한 것이나 충분한 것 표현하기 so ∼ that / too ∼ to / enough ∼ to 26 나는 주말마다 수영을 즐겨 한다 ▶ 즐겨 하는 것, 하고 싶지 않은 것 말하기 I enjoy -ing / I’m unwilling to / I’m willing to 27 내가 집안일을 해야 했다 ▶ 동사 do 활용하기 do + 집안일 / do + 명사 / do 관용어구 28 그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 동사 have 활용하기 have + 시간 / have + 아픈 증상 / have 관용어구 29 찬물로 샤워를 하고 싶었다 ▶ 동사 take 활용하기 take ∼ / take + 명사 / take 관용어구 30 그만 좀 시끄럽게 하면 좋겠다 ▶ 동사 make 활용하기 make ∼ / make + 명사 / make 관용어구 보너스 - 쓸 때마다 헷갈리는 영어표현 2. 어라, 나도 영어일기가 써지네 Day 01 열정적인 비보이 공연 ▶ 취미생활에 대해 써보기 Day 02 웬수 같은 자명종 시계 ▶ 아침 생활에 대해 써보기 Day 03 옆구리가 허전해 ▶ 날씨와 기분에 대해 써보기 Day 04 먹는 것 좀 누가 말려 줘 ▶ 식욕과 다이어트에 대해 써보기 Day 05 데이트 신청 받다 ▶ 사랑과 감정에 대해 써보기 Day 06 얼굴이 엉망이다 ▶ 외모에 대해 써보기 Day 07 실컷 좀 놀고 싶어라 ▶ 친구들에 대해 써보기 Day 08 우리 오빠는 못 말려 ▶ 생리현상에 대해 써보기 Day 09 외국인이 말을 걸었다 ▶ 영어실력에 대해 써보기 Day 10 이야, 여름이다 ▶ 휴가에 대해 써보기 Day 11 보람된 일을 찾아야 해 ▶ 저녁 생활에 대해 써보기 Day 12 꿈에서라도 그들을 보다니 ▶ 잠과 꿈에 대해 써보기 Day 13 우와잉, 스트레스 받는다 ▶ 스트레스와 짜증에 대해 써보기 Day 14 나의 끼를 발휘할 곳은? ▶ 바램과 장래희망에 대해 써보기 Day 15 청소 시작 빨래 끝 ▶ 집안일에 대해 써보기 Day 16 심심풀이 카드놀이 ▶ 놀이에 대해 써보기 Day 17 이별이 찾아오다 ▶ 슬픈 감정에 대해 써보기 Day 18 휴대폰에 중독되다 ▶ 인터넷과 휴대폰에 대해 써보기 Day 19 충동구매는 이제 그만 ▶ 쇼핑에 대해 써보기 Day 20 악마로 보이는 치과의사 ▶ 병원 치료에 대해 써보기 부록 영어일기 쓸 때 항상 궁금한 3가지 - 날씨와 날짜 쓰기 / 이름·지명 영어로 표기하기 / 구두점 찍기 자주 쓰는 불규칙 동사 찾아보기 영어일기 쓸 때 참고하기 좋은 인터넷 사이트 ▶ 네이버 카페 영어일기 부문 1위 영어일기를 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하게 되는 사이트 운영자인 저자가 그동안 쌓아온 영어일기 노하우를 초급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총정리한 영어일기책! ▶ 한 문장 쓰기도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영작 훈련서! 영어일기를 쓰면 영어공부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알지만, 막상 연필을 들면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어일기란 무겁게 다가오는 부담일 뿐이다. 베껴 쓰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내 맘대로 내가 쓰고 싶은 문장을 쓱쓱 써내려가기 위해서는 “문장 만들기의 원리”를 깨쳐야 한다! ▶ 일기영작 ‘기본’도 쌓아야 하고 ‘비법’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문장을 만들기 위한 ‘기본문법’, 영작이 쉬워지는 ‘핵심패턴’, 쓸 때마다 헷갈리는 영어표현 등을 통해 일기영작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쌓아준다. 그런 다음 외모, 성격, 친구, 다이어트 등 일기로 가장 많이 쓰는 주제 20개에 대해 저자와 함께 영작해 보는 코너를 통해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영작비책을 빼곡히 전해주고 있다. 영어일기를 처음 쓰는 초급자, 일기영작을 좀더 매끄럽게 하고 싶은 중급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
어둠의 힘
뿌쉬낀하우스 / 레프 톨스토이 지음, 한현희 옮김 /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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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쉬낀하우스
소설,일반
레프 톨스토이 지음, 한현희 옮김
레프 똘스또이의 문학 작품과 일기, 서간, 기고문, 논집을 모두 아우르는 '레프 똘스또이 전집'의 보급판 '똘스또이 클래식'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똘스또이가 1887년에 발표한 희곡 작품으로 뚤라 주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주인공 니끼따가 병약한 부농의 아내인 아니시야와 불륜의 사랑을 시작하면서 절도, 근친상간, 살인 등의 온갖 범죄를 저지르지만, 훗날 의붓딸의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참회한다는 내용이다. 5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품의 검열 단계에서 4막이 지나치게 사실적이어서 연극 무대 상연으로 다소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아 4막의 뒷부분에 대한 이본이 추가되었다. 이 책에는 러시아 문학 연구가인 니꼴라이 구드지가 쓴 논평 '희곡 <어둠의 힘> 집필과 출판, 무대 상연에 이르기까지'가 수록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어둠의 힘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이본(異本) 희곡 『어둠의 힘』 집필과 출판, 무대 상연에 이르기까지 -니꼴라이 깔리니꼬비치 구드지 레프 똘스또이 연보"발톱만 걸려들어도 새의 몸 전체가 빠져든다" 인간의 탐욕과 성적 본능 그리고 어둠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힘 레프 똘스또이의 문학 작품과 일기, 서간, 기고문, 논집을 모두 아우르는 「레프 똘스또이 전집」의 보급판 「똘스또이 클래식」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어둠의 힘」은 똘스또이가 1887년에 발표한 희곡 작품으로 뚤라 주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주인공 니끼따가 병약한 부농의 아내인 아니시야와 불륜의 사랑을 시작하면서 절도, 근친상간, 살인 등의 온갖 범죄를 저지르지만, 훗날 의붓딸의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참회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5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품의 검열 단계에서 4막이 지나치게 사실적이어서 연극 무대 상연으로 다소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아 4막의 뒷부분에 대한 이본(異本)이 추가되었다. 이 책에는 러시아 문학 연구가인 니꼴라이 구드지가 쓴 논평 '희곡 『어둠의 힘』 집필과 출판, 무대 상연에 이르기까지'가 수록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어둠의 권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1887년에 발표된 똘스또이의 희곡 '어둠의 힘'은 뚤라 주의 지방재판소 검사인 지인으로부터 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의지가 약한 주인공 니끼따는 아니시야와 어머니의 부추김에 이끌려 죄악에 빠져들게 되고, 불륜, 살인, 절도, 영아살해 등을 저지르게 된다. 이러한 죄악은 인간 본능의 탐욕, 욕정 등에 기반한 것으로서, 인간의 탐욕과 죄악이 어떻게 인간을 붕괴시켜가는지를 보여준다. 똘스또이는 제목에서 이미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작품의 원제는 '발톱만 걸려들어도 새의 몸 전체가 빠져든다'였다. 니끼따의 5막 대사를 차용한 이 제목은 인간이 죄를 짓기 시작하면 그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기가 불가능함을 설명하고 있다. 이후 똘스또이는 성경 말씀에서 가져온 '어둠의 힘'으로 제목을 교체하고 원제를 부제로 변경하는데, '어둠의 힘'은 누가복음 22장 53절 "그러나 이제는 너의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에서 차용한 것이다. 이 구절은 가롯 유다가 예수를 팔아 넘기는 순간 예수가 한 말로서,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어둠의 힘이 창궐하는 시대를 예언한다. 똘스또이가 '부활' 등에서 제목으로 하여금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던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다소 비관적 어조를 견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막에서 보여주는 니끼따의 회개는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예수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어둠의 권세 속에도 한 가닥 희망의 빛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예수가 죽은 후 다시 부활하였듯이 인간 심연에 존재하는 악의 뿌리에도 희망이 존재함을 역설하고 있다. 여주인과의 불륜, 지주 살해, 의붓 딸과의 불륜, 친자 영아 살해 등 용납하기 힘든 갖은 죄악 속에서 니끼따는 자살까지 생각했으나 자살이 아닌 고백과 회개를 선택했다. 이것은 어렴풋이 구원의 가능성을 비춰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이 작품을 도스또옙스끼의 대작 '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과 비교하도록 한다. 친부 살해와 친자 살해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두 작품은 일면 상통하는 점이 있다. 즉, '까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 인간의 탐욕과 죄악의 본질을 친부 살해를 통해 보여주며 종교의 힘으로 속죄를 통한 구원을 암시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이 작품에서 많은 죄악의 결정체로 그려진 친자 살해는 니끼따가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회개함으로써 구원의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똘스또이가 58세에 쓴 이 작품은 자신의 종교적 '회심' 이후 인간 본성 및 종교적 구원에 대한 성찰을 잘 보여주는 동시에, 19세기 러시아 극을 대표하며 현재에까지 많은 무대에 오르고 있다. - 김선명(문학박사)
감정의 인문학적 해부학
북코리아(선학사) / 최문규 지음 / 2017.12.15
27,000
북코리아(선학사)
소설,일반
최문규 지음
최문규 교수는 전통적으로 부정적으로 간주되어 온 “멜랑콜리, 불안, 질투/시기, 혐오/분노”라는 네 가지(혹은 여섯 가지) 기본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저서는 회화와 문학을 넘나들면서 두 장르에서 형상화된 감정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감정, 개인, 사회 간의 관계를 문예학적, 문화학적 차원에서 접목하려는 최초의 시도다.I 들어가는 말 II 상실과 소망으로서의 멜랑콜리 1 멜랑콜리의 부정성 2 멜랑콜리의 어원과 수용 3 멜랑콜리와 회화 사투르누스와 멜랑콜리 · 전통과 근대의 혼재로서의 멜랑콜리 · 멜랑콜리의 역동성 · 삶의 쾌락과 멜랑콜리 · 낭만적 멜랑콜리와 자아의 이중성 · 멜랑콜리와 상상적 투영 · 의식과 무의식의 교차: 멜랑콜리의 역설 4 멜랑콜리와 문학 멜랑콜리의 사회적 의미 · 멜랑콜리와 고독한 자연 · 초기 시민사회와 멜랑콜리 · 멜랑콜리와 공격성 · 바로크, 멜랑콜리, 대도시 5 멜랑콜리의 (탈)현대적 복귀 III 비교와 소유 욕망으로서의 질투/시기 1 비교의 감정 2 질투/시기와 회화 ‘사악한 시선’으로서의 시기 · 익살스런 시기의 시선 · 질투/시기의 초현실주의적 형상화 · 시기와 자기파괴 · 과학과 시기 · 질투의 주체와 객체로서의 ‘나’ · 파시즘과 시기 · 현대적 삶과 질투 3 질투/시기와 문학 계몽적 의식과 질투/시기 · 질투/시기와 근대적 주체의 자기파괴 · 사회경제적 권력과 질투/시기 4 질투/시기의 긍정성 IV ‘도난당한 현재’와 불안 1 알 수 없는 것과 불안 2 불안과 회화 불안의 경험과 상상력 · 위협당한 불안과 위협하는 불안 · 장엄함과 불안 · 불안한 내면의 외침 · 집단적 감정으로서의 불안 · 사회 속에서의 고독과 불안 · 색과 면의 부조화와 불안 · 현대 매체사회와 불안 3 불안과 문학 근친상간의 불안 · 거세불안의 귀환 · 대도시적 불안 · 세계종말과 불안 Ⅴ 정당성과 배타성 사이에서의 혐오와 분노 1 혐오와 분노의 친족성 2 혐오와 회화 적나라하고 혐오스런 육(肉)의 조각들 · 정상성의 부재와 혐오 · 혐오와 상호 텍스트성 / 전쟁과 혐오 3 혐오와 문학 혐오스런 시체와 알레고리(1) · 혐오스런 시체와 알레고리(2) · 시민적 삶과 혐오 · 국가/민족과 혐오 4 분노와 회화 398 분노의 다툼과 죄악 · 분노와 철학적 사색 · 분노와 여성의 가슴 · 근대의 집단적 분노와 민주주의 · 집단적 분노와 좌절 · 현대사회에서의 익명적 분노와 배타성 5 분노와 문학 422 주관적 분노와 객관적 질서의 대립(1) · 주관적 분노와 객관적 질서의 대립(2) · 예술가의 탄생과 분노 · 충격요법으로서의 분노 ·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분노 · 파시즘에 대한 급진적 거부와 분노 VI 나가는 말 찾아보기 회화와 문학을 넘나들면서 두 장르에서 형상화된 감정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감정, 개인, 사회 간의 관계를 문예학적, 문화학적 차원에서 접목하려는 최초의 시도다. 정신, 이성, 사유 같은 ‘차가운’ 능력뿐만 아니라 매우 복합적이고 예민한 감정도 역사, 문화, 공동체적 삶을 이끌어 가는 매우 중요한 인간학적 심급으로 간주될 수 있다. 물론 서구의 18세기 담론을 보면 이성 자체도 차가운 이성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성으로 구분되기도 했지만, 사실 후자의 경우 이성보다는 거의 감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일상에서의 소통과 행동을 관찰해보면 알 수 있다. 일상에서 사람들은 이성적 사유를 교환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나아가 다른 이들과 소위 ‘감정의 연대’를 통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 차원에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음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즉 인간은 한편으로 냉철하고 합리적인 사유를 통해 공동체적 문화를 구성한다고 하지만, 실은 언어와 사유 이전의 ‘근원적인 감정’을 토대로 타자에 동화되거나 거부 반응을 내보이면서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전통적인 경계가 해체되고 모든 것이 열려 있다는 자유로운 시공간적 의식과 함께 기술적 매체사회가 도래하고 있지만 사회는 결코 밝지만은 않다. 그 이면에서는 멜랑콜리, 질투와 시기, 불안, 혐오, 분노 같은 감정이 더욱 배가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매체를 통해 정보와 영상이 무한하고 자유롭게 교환되고 있는 동시에 그러한 교환 과정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불안, 공포, 혐오, 분노 같은 감정이 자리하고 있음을 누구나 감지하고 있다. 동전의 양면 같은 특성을 지닌 감정은 단순한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집단적 문제로 부각될 수 있으며, 이와 적극 대면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문제는 극복될 수 없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감정 자체뿐만 아니라 감정에 대한 연구 자체는 부정적으로 비추어져 왔다. 그것은 감정 자체가 불명료하며, 또한 연구 차원에서도 감정에 대한 접근은 매우 주관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감정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점차 변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감정이 점점 팽배해지는 현재 사회를 두고서 사회학자와 철학자들도 ‘분노사회’, ‘시기사회’, ‘불안사회’ 등 다양하게 명명하고 있다. 감정을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파악하려는 것이 아니라 삶과 문화를 구성하는 새로운 동인으로서 감정이 재평가되고 있는데, 특히 기술적 매체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더욱 그렇다. ‘사악한 시선’으로 해석되었던 시기는 예술 창작의 근원으로 긍정적으로 고찰되기도 하며, 또한 사회 발전은 ‘시기의 경제학’, ‘시기사회’의 측면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놀이 규칙이 깨어지는 상황에서 질투/시기는 정당한 기회를 되찾으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넓은 의미에서는 프랑스 진화생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프랑수아 를로르(Francois Lelord)의 언급처럼 질투/시기는 민주주의를 더욱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핵심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경향을 염두에 두면서 이라는 제목 하에 최문규 교수(연세대 독문과)의 저서는 전통적으로 부정적으로 간주되어 온 “멜랑콜리, 불안, 질투/시기, 혐오/분노”라는 네 가지(혹은 여섯 가지) 기본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 교수의 이번 저서는 회화와 문학을 넘나들면서 두 장르에서 형상화된 감정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감정, 개인, 사회 간의 관계를 문예학적, 문화학적 차원에서 접목하려는 최초의 시도다. 현재 우울, 혐오, 분노 같은 다양한 감정 양태가 더욱 팽배해지는 사회적 환경을 고려한다면, 서구의 문학과 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감정의 형상화와 그 의미를 밝혀보는 작업은 매우 시의적절한 연구로 비추어진다.
그 청년 바보의사 그가 사랑한 것들
아바서원 / 안수현 글, 이기섭 엮음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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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현 글, 이기섭 엮음
그립습니다, 그 청년 바보의사가 사랑했던 사람, 그 안에 계신 하나님 저자는 고려대 의대를 나온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고, 환자들에게는 친절한 의사였다. 2000년 의약분업사태로 전국의 의사들이 파업을 했을 때는 병원에 홀로 남아 환자들을 돌봤다.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환자들을 두고 병원을 떠날 수 없어서였다. 며칠 밤을 새우고, 하루 한 끼 먹을 시간도 없이 격무에 시달렸지만, 자신의 소명 ‘코람데오’를 따라 병원을 지켰다. 돌보던 환자들의 병실을 밤마다 몰래 찾아가 조용히 낫기를 기도했다. 환자가 돌아가시면 단정한 옷차림으로 장례식장에 찾아가서 유족을 위로하던 참 이상한 의사였다. 그런 그가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중 유행성 출혈열에 감염되었다. 2013년, 안수현 형제가 소천한 지 7주기가 되었다. 첫 번째 책 《그 청년 바보의사》에 들어가지 못한 주옥같은 글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편집자가 책을 엮었다. 어디서든 외롭고 소외된 사람 옆에 말없이 서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다 털어 주던 ‘바보의사’가 남겼던 글들을 엮어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이번 책에는 저자가 쓴 글 사이사이에 그가 사랑했던 열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고민했던 저자의 동료들과 후배들은 7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께서 이 젊은 죽음에 두신 의미를 삶의 현장에서 알아 가고 있다. 살아 있을 때도, 죽은 후에도 많은 사람들을 주의 길로 인도한 그를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아 주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프롤로그 1.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2. 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 3. 세상을 이기는 우리의 믿음 4. 내 이름 아시죠? 5. 그리스도는 당신을 믿습니다 에필로그 안수현의 서재 그립습니다, 그 청년 고려대 의대를 나온 안수현 형제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고, 환자들에게는 친절한 의사였습니다. 2000년 의약분업 사태로 전국의 의사들이 파업을 했을 때, 그는 병원에 홀로 남아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환자들을 두고 병원을 떠날 수 없어서였습니다. 며칠 밤을 새우고, 하루 한 끼 먹을 시간도 없이 격무에 시달렸지만, 자신의 소명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를 따라 병원을 지켰습니다. 돌보던 환자들의 병실을 밤마다 몰래 찾아가 조용히 낫기를 기도해 주던 그였습니다. 환자가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위로하던 참 이상한 의사였지요. 그는 선물을 주는 의사였습니다. 암투병을 하는 환자에게는 찬송가테이프를,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는 책을 선물했습니다. 환자들만 아니라 병원에 근무하는 동료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기사, 환자들의 침대를 옮기는 분들, 구두 닦는 아저씨와 매점 아주머니에게까지 그 청년은 겸손하고 따뜻한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돈이 없는 조선족 할아버지의 검사비를 대납해 주고, 백혈병이 걸린 소녀에게는 집까지 찾아가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청년을 자기 차에 태워 콘서트장까지 동행해 주는 깜짝 선물을 하기도 했고, 집에만 누워 있는 어린 환자를 찾아가 책을 읽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중 유행성출혈열에 감염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를 당연히 살려 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2006년 1월 5일, 그 청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33세. 아주 짧은 생이었습니다. 바보의사가 사랑했던 책과 음악, 사람, 그 안에 계신 하나님 2013년, 안수현 형제가 소천한 지 7주기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책 《그 청년 바보의사》에 들어가지 못한 수현 형제의 주옥같은 글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두 번째 책은 이렇게 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수현 형제는 신앙과 지성과 실천이 함께 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의사로서 바쁜 생활 속에서도 일주일에 두 권 이상 책을 읽었습니다. 클래식 음악과 CCM에 조예도 깊어서 평론가 이상의 글을 썼습니다. 그가 기독인들의 지성에 관심이 높았던 것은 체험이나 은사, 아니면 간단한 교리에만 의존한 신앙으로는 이 세상의 거대한 흐름을 헤쳐 나갈 수 없다고 본 것이지요. 지성은 세상에 편만한 궤변들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교만한 생각들을 복종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책에는 수현 형제가 쓴 글 사이사이에 그가 사랑했던 열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수현 형제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고민했던 수현의 동료들과 후배들은 7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께서 이 젊은 죽음에 두신 의미를 삶의 현장에서 알아 가고 있었습니다. 살아 있을 때도, 죽은 후에도 많은 사람들을 주의 길로 인도한 그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셨을 것입니다. (엮은이 ‘프롤로그’ 중에서) ▲ 책 속의 책 ‘안수현의 서재’ 수록. ▲ 이 책의 인세 수익금은 한국누가회 내 ‘안수현장학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북한 : 전체주의 국가의 내부관점
한겨레출판 / 뤼디거 프랑크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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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뤼디거 프랑크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세계적인 북한 전문가 뤼디거 프랑크 교수가 30여 년의 경험과 연구를 종합한 《북한: 전체주의 국가의 내부관점》 한국어판. 저자는 외부인이면서 내부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핵심적인 원리부터 일상생활의 풍경까지 북한체제의 핵심적인 속성을 설명한다. 2014~2016년과 2017~2019년에 북한에서 있었던 변화를 개괄한 두 편의 후기를 더함으로써, 북한에 관한 가장 종합적이고 새로운 지식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책은 북한에 대한 입문서이자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 저자는 동독과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를 직접 겪었고, 20대에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했으며, 30여 년 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여행했고,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유럽인 경제학자의 눈으로 남한과 북한을 비교한다. 그 결과 이 책 《북한: 전체주의 국가의 내부관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북한’이라고 부르는 우리에게, 북한을 이해하는 가장 적절한 안내서가 되어준다.서문 역자 서문 1 전통과 기원 공통의 뿌리 유교의 유산 권력정책의 전통들 고급문화와 자기고립 외부의 영향 1945년 이후 북조선 내부의 권력투쟁 분단 한국전쟁 2 이념과 지도자 - 가장 깊숙이에서 나라를 지탱하는 요소 사회주의와 공동체: 의식적으로 올바른 일 하기 사회의 머리 김정일과 왕조 방식 승계의 문제 김정은 주체 군사우선, 선군사상 3 정치체제 - 권력의 세 기둥 헌법 최고인민회의 북조선의 정당들 행정부 조선로동당 군부와 핵무기 프로그램 4 경제 - 연마하지 않은 금강석 사회주의 체제에서 사고팔기 경제체제와 그 약점들 경제 성장 지하자원 농업 산업 국제 제재 해외 무역 5 개혁 - 한 걸음 전진, 두 걸음 후퇴 개혁 대 작은 개혁들 북조선 경제에서 사회주의 완벽화 조치들 시장경제 실험들 2002년 7월의 거의-개혁 위험한 변화들 신新정통 사회주의로의 복귀 6 경제특구 - 수익창출원이자 위험요인 라선: 원대한 계획 금강산: 남한 관광객을 위한 북조선의 자연미 개성: 경제특구의 스타 신의주, 위화도, 황금평: 요란하지만 별수 없는 경제특구는 변화의 선봉인가 7 김정은 치하의 북조선 - 아직 이용되지 않은 잠재력 국가와 시장의 이중체제? 김정은의 대안들 북조선은 다음번 아시아의 호랑이가 될까 김정은: 미래 비전이 있는 지도자인가, 아니면 모험을 꺼리는 수구적 인물인가 변화 중인 나라 새로운 중산층 빵과 게임: 파산으로 가는 길인가 8 대형 구경거리 아리랑 - 90분 만에 보는 북조선 경기장 앞 환영 경축장 서장 “아리랑” 1장 “아리랑 민족” 2장 “선군 아리랑” 3장 “행복의 아리랑” 4장 “통일 아리랑” 5장 “친선 아리랑” 종장 “강성 부흥 아리랑” 9 통일 - 미래 전망 미심쩍은 비교가능성: 한국은 독일이 아니다 남과 북, 동과 서 한국 통일에 따르는 난관들 한국 통일의 비용 통일에 대한 구상들 전망: 통일의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가 후기: 북조선 2014~2016년 한국어판 후기: 북조선 2017~2019년 주 찾아보기 “뤼디거 프랑크는 출신부터 북한이라는 블랙박스를 밝힐 운명을 타고난 사람 같다.” _〈리터라투어마르크트 인포Lieteraturmarkt.info〉 “이 독재체제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가장 깊은 곳에서 무엇이 이 사회를 결속시키는지를 보여주려고 한다.” _〈디피에이멜둥dpa-Meldung〉 “북한은 존재할 수 없는 나라다. 그런데도 그 나라가 여전히 존재한다.“ 세계적인 북한 전문가 뤼디거 프랑크 교수가 내부자의 시선으로 파헤친 북한 세계적인 북한 전문가 뤼디거 프랑크 교수가 30여 년의 경험과 연구를 종합한 《북한: 전체주의 국가의 내부관점》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외부인이면서 내부인의 시선으로,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핵심적인 원리부터 일상생활의 풍경까지 북한체제의 핵심적인 속성을 설명한다. 2014~2016년과 2017~2019년에 북한에서 있었던 변화를 개괄한 두 편의 후기를 더함으로써, 북한에 관한 가장 종합적이고 새로운 지식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미국의 소위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머지않아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북한은 1990년대 중반 대규모 기아 사태를 겪은 뒤에도 2006년 2009년 2013년 세 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뒤 10년 가까이 지난 현재, 김정은 위원장(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무사히 권력을 승계한 것으로 보인다. 핵무기를 제조하고 미국에 도전하며, 중국과 베트남처럼 개혁마저 질기게 거부하는 나라, 북한은 어떻게 73년 동안 성공적으로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북한에 대한 입문서이자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 저자는 동독과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를 직접 겪었고, 20대에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했으며, 30여 년 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여행했고,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유럽인 경제학자의 눈으로 남한과 북한을 비교한다. 그 결과 이 책 《북한: 전체주의 국가의 내부관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북한’이라고 부르는 우리에게, 북한을 이해하는 가장 적절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우리는 핵무기가 필요하다’ 체제 정당화의 근본 근거, 역사 해석 북한 정치체제와 지도부는 역사 해석에서 정당성의 근본적인 근거를 얻는다. 저자는 북한을 형성한 역사적 경험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첫 번째는 남북 공통의 경험이고, 두 번째는 북한만 가진 경험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남북 공통의 경험이다. 역사 인식을 설명하는 이 대목에서 외부자이자 내부자로서 저자의 입각점이 빛을 발한다. 저자가 보기에 남한과 북한 사람들의 세계관을 규정하는 가장 큰 틀은 지정학이다. “한국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역사가 조금 더 오랜 중국과, 조금 더 짧은 일본 사이의 중간에 있음을 완전히 의식하고 있다.”(27쪽) 이런 틀 안에서, 오늘날 남북 모두에 13세기 고려 시대에 나타난 하나의 서사(narrative) 방식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바로 한국인이 외국 침략의 희생자라는 의식이다. 이 의식은 북한이 군사적 영역에서 최대한의 독립성을 고집하고, 악명이 자자할 정도로 동맹국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게 해주는 요인이다. 여기에 20세기 식민지배의 경험은 “오늘날 남북에서 이 경험의 의미는 아무리 중요하게 다뤄도 모자랄 정도”다. 저자는 한민족의 민족주의가 가진 특징을 두 가지로 서술한다. 외세의 침략이라는 경험에서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방어적이고, 외부의 적을 통해 민족정체서을 의문시하며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전투적이다. 저자가 보기에, 오늘날 북한 지도부가 조국을 습격하려는 도발이자 전주곡으로 생각되는 외국의 군사 훈련에 맞서, 경제적ㆍ정치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핵무기와 불굴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민들을 설득하기가 매우 쉽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 일이다. ‘지도자가 좋음과 올바름을 결정한다’ 북한을 유지하는 힘, 이념 “심각한 기근, 건국자의 죽음, 다른 사회주의 체제들의 붕괴 등을 겪고도 어째서 북한이 아직도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야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이념이라고 답할 것이다. (…) 언젠가 이 정권이 서서히 또는 급격히 사라진다면, 이념의 변화 또는 이념에 대한 신뢰 상실이 그 원인이 될 것이다.”(62쪽) 저자는 정치체제를 유지하는 원리로서 ‘이념’을 통해 북한을 파악한다. 저자가 동독에서 나고 자라 소련을 체험하면서 사회주의 체제에서 이념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이념을 내놓는 자들은 자신의 가르침을 스스로 믿으며, 이 가르침이 올바르고 좋은 것이고, 자신이 억압자가 아니라 엄격한 교사일 뿐이라고 여긴다. 어느 영역에서든 사소한 잘못이라도 이념적 태도의 결핍 탓으로 돌릴 수 있고 그 결과 중대 범죄가 된다. “한편으로는 매우 분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모호한 위협의 시나리오들이 사람을 가장 심하게 불안하게 하고, 체제를 무섭도록 강력하게 만든다.”(67쪽) 북한 이념의 중심에는 지도자가 있다. 오직 지도자만이 북한에 ‘좋고’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지도자 없이는 이념이 완전할 수 없다. 그래서 북한의 정치체제를 ‘수령체제’라고 부른다. 수령체제는 필연적으로 지도자 개인에 대한 숭배를 요구한다. 북한의 모든 주택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법으로 엄격히 정해진 장소에 걸려 있고, 학교 성적표 과목 상단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 장군님의 혁명적 활동’이 있으며, 지도자의 사진은 접히거나 일상적인 목적에 쓰여서는 안 된다. 저자는 30여 년에 걸친 여행과 연구를 통해 북한 사람들을 만나오면서, 북한에서 이념이 여전히 대다수 주민에게 내면화되어 있고 그들이 이념을 떠받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에서 이념을 뒷받침하는 정치적 요인으로는 민족주의, 전쟁 상황과 포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위기의식, 국가의 강력한 정보 독점 등이다. ‘안정과 일자리를 확보하고 빈곤을 얻는다’ 사회주의 경제의 핵심 원리 “북조선 경제는 오랫동안 전형적인 사회주의 방식이었다. 동구권이 붕괴한 뒤로 20년 이상이 지났건만 우리는 아직도 구체적으로 그게 무슨 뜻인지 거의 알지 못한다.”(150쪽) 경제학자인 저자는 경험과 지식을 엮어 북한의 경제체제를 간결하게 설명한다. 저자가 보기에 현대 경제학의 지식으로 북한 경제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거의 없다. 북한 경제의 핵심 특징은, 경제 전체가 거의 완벽하게 국가의 손에 들어 있고 생산에서 사유재산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야심을 가진 기업가가 회사를 세울 수도 없고, 이미 파산한 국가기업이 문을 닫을 수도 없다. 그렇게 해서 국가는 안정과 일자리를 확보하고 빈곤을 얻는다. 가격도 조절 작용을 하지 못한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가격은 정치적으로 결정된다. 최상의 경우에는 실제 비용과 가치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완전히 멋대로 또는 정치적 고려에 따라 결정된다. 식품이나 집세 등 기본적인 것들은 국가의 보조를 받지만, 이른바 사치품은 자주 엄청난 가격 상승을 겪는다. 국영기업에 이런 가격 체계가 미치는 파급 효과는 치명적이다. 기업은 파산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 충동이 매우 미미하다. 노동자는 실업의 위협이 없고, 급여가 인하되어도 돈의 기능이 제한되어 있어서 별다른 영향이 없기 때문에 노동생산성이 매우 떨어진다. 저자는 북한 경제를 심각한 모순으로 규정한다. 매우 현대적이고 값비싼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기본식량에 있는 엄청난 문제들과 마주 서 있고, 그 결과 지속적인 영양실조와 심지어 기아 상태까지 나타나기 때문이다. 저자가 내놓는 한 가지 해결책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선보인 적 있는 국가와 시장의 이중체제다. 기업체는 국가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가격으로 정해진 양만큼 생산품을 만들지만,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만들어서 팔고 이윤을 이용할 수 있다. 몇 년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국가는 기업을 민영화하고, 경우에 따라 주식을 소유하거나 다른 방법을 동원해 일정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아직까지 북한에서 이런 조치가 취해진 적은 없다. ‘이제부터 경제에 100퍼센트 매진하겠다’ 체제 정당화의 위기 요인, 중산층 “희망이 있는 한 사람들은 희망을 좇는다.”(299쪽) 저자는 김정은이 권력을 정당화하는 데 있어 맞닥뜨린 가장 큰 난관이 중산층의 등장이라고 말한다. 휴대전화, 식당 방문, 외환의 소유와 사용, 옷차림 등으로 이 계층을 식별할 수 있다. 저자는 휴대전화 등록 수를 근거로 북한의 중산층 인구 규모를 2014년 중반 200만~250만 명 정도로 추산한다. 북한 전체 인구인 2500만 명의 10퍼센트이다. 이 계층은 잃을 것이 있는 사람들이므로, 더 보수적이고 위험을 좋아하지 않는다. 김정은은 2010년에 공식석상에 처음 등장한 이후 2011년 12월에 ‘인민생활 향상’을 약속했다. 2013년에는 국가의 전략 노선을 ‘선군정책’에서 ‘병진정책’으로, 즉 경제 성장과 핵무기 위협을 나란히 구축하는 노선으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2017년 화성 15호 실험에 성공하고 나서는 군사적 위협의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이제부터 경제 구축에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의 노력을 100퍼센트 군사력에 투입하는 김정일의 선군정책에서, 50대 50으로 나누는 병진정책으로, 이어서 100퍼센트를 경제에 투입하는 새로운 노선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런 격차에 불안과 불만, 폭동의 씨앗이 들어 있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전망한다. “나라 안에 도원경을 세우는 것은 전혀 멍청한 정책이 아니다.”(299쪽) 현대 경제학이 알려주는 사실은, 사람들은 현재의 처지가 아닌 미래의 전망을 근거로 자신의 경제적 처지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고 중요해질 것이다. ‘남북한 경제는 서로를 보완한다’ 독일 경제학자가 보는 ‘통일 대박론’ “독일 통일은 서독 경제를 위한 초대형 경기부양책이었다.”(371쪽) 통일은 어떤 난관을 일으킬까? 저자는 독일의 통일에서 가장 예상하기 어려웠던 난관이 ‘자격능력 구축’이라는 문제였다고 말한다. 옛 동독 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옛 서독의 규범과 규칙을 익혀야 했던 것이다. 경제 규칙, 곧 세법과 사회법을 포함하여 가장 광범위한 의미에서 법체계에 관한 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통일 후에 서독 사람들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은 결국 게임의 규칙을 더욱 정확하게, 더욱 광범위하게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남한의 독자들에게 통일 비용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통일 비용은 단순한 경비가 아니라 오히려 엄청난 경제발전의 기회가 된다는 점을 독일 통일을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독일과 달리, 북한과 남한의 국민경제는 서로를 보완한다. 남한이 통일을 두려워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비용이 아니라 오히려 중요한 산업체들이 북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발생하는 남쪽에서의 실업과 세수 감수 정도이다. 저자가 보기에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을 “대박”이라고 표현한 것은 경제의 관점에서는 완전히 맞는 말이다. 심지어 독일에서도 통일은 재정적으로 두 나라 모두에 이익이었다는 사실이 분명하다. 동독 사람들은 엄청난 재정적 도움을 받고 그것으로 적절한 삶을 누리면서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서독 사람들은 수요의 폭발적 상승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부를 확보했다. “양측이 모두, 일부는 상당한 정도로 이익을 얻었다.”(436쪽) 북조선에 도착하자 충격이 밀려왔다. 나를 기다리는 것이 무엇인지 아무도 미리 알려주지 않았었다. 나 또한 어째서 그런지 묻지 않았다. 사회주의야 나도 안다고 생각했으니까. 어쨌든 나는 동독에서 태어나 자랐고, 아버지의 연구 체류를 통해 제한적이긴 했어도 1970년대에 만 5년을 소련에서 보냈으니 말이다. 하지만 북조선은 내가 전에 보았던 모든 것과 완전히 달랐다. 1991년 평양행 비행은 생각했던 것처럼 나의 과거로 되돌아가는 시간여행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오히려 낯설고 기묘하고 비현실적이고, 머지않아 좌절을 불러올 세계로 들어가는 일이었다. 그 뒤로 나는 이 나라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왔다. 그것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주 긴 과정이다. 북조선에 관해 책을 쓰려는 사람은 2주 동안 그 나라를 여행하든지 아니면 20년 동안 탐색을 해야 한다던 스승 헬가 피히트 교수님의 말이 언제나 거듭 기억나곤 한다. 당시에는 그 말이 좀 과장이라고 생각했지만, 거의 25년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나는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따금 북조선이 많은 점에서 ‘달라’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은 전혀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북조선 경제체제의 많은 특징들은 체제에 속박되어 있다. 설사 매우 지역적인 방식으로 표출되는 것이라도 그렇다. 우리가 가진 현재의 경제학 도구들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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