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3591
3592
3593
3594
3595
3596
3597
3598
3599
3600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ADHD와 사이좋게 지내기
시그마북스 / 에드워드 M. 할로웰 (지은이), 김부민 (옮긴이) / 2024.07.01
22,000원 ⟶
19,800원
(10% off)
시그마북스
소설,일반
에드워드 M. 할로웰 (지은이), 김부민 (옮긴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ADHD 전문가이자,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이고 틱톡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에드워드 M. 할로웰, 일명 ‘닥터 네드’는 이 책 『ADHD와 사이좋게 지내기』에서 ADHD를 친화적으로 썼다. 이 책에는 ADHD를 쉽게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삽화와, 친절한 덧붙임 설명이 있는 글상자가 실려 있다. 또한 저자 경력 40년 노하우와 ADHD에 관한 지혜의 정수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과학적인 설명과 함께 ADHD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폭로하고, FAQ에 답하고, 오해를 바로잡는다. 이 책을 읽은 후, ADHD인 독자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여러분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제1장 ADHD가 무엇인가요? 제2장 ADHD가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제3장 ADHD 사과나무 제4장 최선의 삶을 위한 기본 계획 제5장 시간 제6장 돈 제7장 파멸과 암울 제8장 중독 제9장 연결과 관계 제10장 창의성 제11장 커리어 제12장 건강과 웰빙 제13장 약물치료 마지막 말 참고문헌 감사의 말‘진단된 ADHD’는 성인ADHD들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하게 해준다! ADHD가 있는 성인 중 80%는, 자신이 ADHD라는 것을 모른다고 한다. 즉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줄도 몰라서 병원을 가지 않았으며, 이는 결국 ‘ADHD로 진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ADHD로 진단되지 않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쉽게 설명하면 여러분에게 ‘근시’라는 눈 관련 질환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근시라고 진단받게 되면 안경점을 방문해 시력 검사를 받고, 안경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안경을 쓰는 순간, 삶이 바뀔 것이다. 늘 흐릿하게 보이던 것이 선명하게 보이는 삶이란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ADHD도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 모른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진단되지 않은 ADHD’는 여러분의, 우리의, 자신의 삶을 방해할 수 있다! 하지만 ADHD로 진단된 순간, 모든 것을 바꿀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정말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ADHD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틱톡에서 ‘닥터 네드’인 저자 에드워드 M. 할로웰은 『ADHD와 사이좋게 지내기』에서 ‘ADHD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자신만의 장점을 높이는 노하우’ ‘ADHD가 무엇이고 어떻게 나타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단순히 ADHD로 진단받고 병원에서 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타 먹는 ‘수동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힌트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DHD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자신이 ADHD라는 걸 모르면 성인기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가장 최악의 위험은 ‘조기 사망’이다. ADHD 분야 주요 연구자인 러셀 바클리 박사의 계산에 따르면, 진단받지 못한 ADHD는 수명을 평균 13년이나 앗아간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온갖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데, 다음과 같다. 높은 실업률, 경제적 어려움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실패, 사회적 고립, 우울증과 높은 자살시도율, 온갖 유형의 부상, 부족한 자기 관리 능력 등이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의 뇌는 페라리 엔진과 같다. 출력이 끝내주다 보니 일반적인 뇌보다 훨씬 빠르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페라리 뇌에 달린 브레이크가 자전거용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ADHD가 있는 사람은 타고난 초고출력 뇌를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의 저자는 꽤 훌륭한 브레이크 전문가이다. 저자의 목표는 ADHD가 있는 사람의 브레이크를 강화하는 것이다. 하나의 세부 사항에 집중해야 할 때는 뇌의 속도를 낮추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자 할 때는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운전자인 자신이 스스로 뇌를 통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ADHD와 사이좋게 지내기』는 ADHD 세계를 단계별로, 13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1~3장은 ADHD가 무엇인지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을 설명하고, 4장은 ADHD와 함께 최고의 삶을 살기 위한 10단계 계획을 소개한다. 5~8장은 시간, 돈, 파멸과 암울, 중독 같은 ADHD 세계에서 가장 흔한 장애물의 해결법을 제시하고, 9~12장은 ADHD와 함께하는 길고 행복한 삶을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소개한다. 마지막 13장에서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 약물에 관해 설명한다. ADHD는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용어입니다. 우선, 우리 ADHD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력의 결핍이 아니라 오히려 주의력 과다로 고통받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ADHD는 여러분의 삶을 망치는 끔찍한 장애가 될 수도 있고, 어떤 분야에서든 여러분을 최고의 위치로 끌어올려 줄 초능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_제1장 ADHD가 무엇인가요? ADHD의 요점을 파악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어디서나 ADHD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자신 안에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 다수에서도요. 간단히 말해서, 스스로 알지 못한 채로 ADHD가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특히 그렇습니다. ADHD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수많은 재능 있고, 흥미로운 사람들을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_제2장 ADHD가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역사의 원전
바다출판사 / 존 캐리 (엮은이), 김기협 (옮긴이) / 2021.10.31
35,0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
존 캐리 (엮은이), 김기협 (옮긴이)
2,500년의 인류사를 총망라한 현장 기록, 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을 직접 목격한 목격자들의 기록. BC 430년 아테네의 역병에 대한 투키디데스의 기록을 시작으로, 타키투스가 기록한 불타는 로마에 대한 기록,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처형 장면, 타이태닉호 침몰 장면, 아우슈비츠 가스실 현장 등 우리가 역사책 속에서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을 목격자들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달해준다. 2,500년이라는 장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발생한 ‘바로 그 시간 그 자리에 있던’ 현장의 기록 181개를 9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 담은 것이다. 15년 만에 재발행되는 <역사의 원전>은 ‘가공되지 않은 역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짚고자, 각 사건의 장면을 담은 진귀한 도판 100여 장을 완전히 새롭게 추가하고 올컬러로 인쇄해 역사의 현장감을 더욱 높였다. 책을 엮은 존 캐리는 “르포르타주란 목격자가 기록한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구경꾼, 여행가, 살인자, 희생자, 기자 등 다양한 필자들의 기록을 선별했다. 기록물의 특성답게 글쓰기를 전업으로 하는 작가들만이 아니라 순수 아마추어들의 온전한 기록이라는 점 등도 이 책의 가치를 한결 높인다.서문 | 해설의 덧칠이 없는 순수한 현장 기록서 * 12 1. 아테네의 역병 (BC 430) 투키디데스 * 25 2. 페르시아에서 그리스 용병부대의 행군 (BC 401) 크세노폰 * 29 3. 소크라테스의 최후 모습 (BC 399) 플라톤 * 35 4. 불타는 로마 (64) 타키투스 * 43 5. 예루살렘 포위 (70) 요세푸스 * 48 6.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 (79) 소(小) 플리니우스 * 53 7.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승천식 (211) 헤로디언 * 60 8. 아틸라의 만찬 (450) 프리스쿠스 * 63 9. 바이킹족의 장례 (922) 이븐 파들란 * 68 10. 초록색 아이들 (1150) (뉴버그의) 윌리엄 * 73 11. 토머스 베케트 살해사건 (1170) 에드워드 그림 * 76 12. 리처드 1세의 포로 학살 (1191) 베하 에드딘 * 85 13. 영국과 프랑스의 크레시 전투 (1346) 존 프루아사르 경 * 89 14. 흑사병 (1348) 헨리 나이튼 * 99 15. 남자 흉내 내는 여자들 (1348) 헨리 나이튼 * 104 16. 긴느 성 탈취 (1352) 제프리 르 베이커 * 106 17. 농민 반란 (1381) 존 프루아사르 경 * 109 18. 아쟁쿠르 전투 (1415) 장 드 와브랭 * 127 19. 베니스 사람이 본 노르웨이 어민들 (1432) 크리스토포로 피오라반티 * 138 20. 남아메리카, 그 신세계의 모습 (1502) 아메리고 베스푸치 * 141 21. 서인도제도에서 스페인인의 만행 (1513~20) 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 * 146 22. 카이로 거리의 당나귀 (1516) 존 레오 * 150 23. 아즈텍인의 인간 제물 (1520) 호세 데 아코스타 * 152 24. 파라과이의 스페인 사람들 (1537~40) 휠데리케 슈니르델 * 155 25. 크랜머 대주교의 처형 (1556) 한 목격자의 기록 * 161 26. 종교재판의 죄수들 (1568~75) 마일스 필립스 * 167 27. 스페인 군대의 앤트워프 약탈 (1576) 조지 개스코인 * 186 28. 캠피언 신부 일당을 체포하다 (1581) 정부 첩자의 보고 * 194 29. 모잠비크 앞바다의 파선 (1585) 얀 하위헌 판 린스호턴 * 202 30. 카이로의 런던 상인 (1586) 존 샌더슨 * 207 31.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처형 (1586) 로버트 윙크필드 * 210 32. 리벤지호의 마지막 전투 (1591) 얀 하위헌 판 린스호턴 * 215 33. 북극 얼음에 갇힌 탐험대 (1596) 헤릿 더 페이르 * 220 34. 런던탑에서 고문당한 예수회사 (1597) 존 제러드 * 228 35. 자바섬의 영국 상인들 (1602) 에드먼드 스코트 * 239 36. 버킹엄 공작 암살 (1620) 더들리 칼턴 경 * 247 37. 뉴잉글랜드 상륙 (1620) 윌리엄 브래드퍼드 * 251 38. 남편을 따라 죽는 인도 여인들 (1650) 장바티스트 타베르니에 * 256 39. 런던 대화재 (1666) 새뮤얼 피프스 * 262 40. 격투를 좋아하는 영국인들 (1695) 미송 드 발부르 * 268 41. 프랑스 갤리선상의 생활조건 (1703~4) 존 바이언 * 270 42. 셸렌베르크 전투 (1704) M. 드 라 콜로니 * 277 43. 영국식 투우 관전기 (1710) 차하리아스 콘라트 폰 우펜바흐 * 285 44. 터키의 목욕탕 (1717) 메리 워틀리 몬터규 * 287 45. 일식 (1724) 윌리엄 스투클리 * 290 46. 프랑스인이 본 런던 무언극 (1728) 세자르 드 소쉬르 * 294 47. 왕세자빈의 공주 출산 (1737) 허비 경 * 298 48. 괴혈병 (1741) 리처드 워커 * 303 49. 캘커타의 블랙홀 (1756) J. Z. 홀웰 * 306 50. 에티오피아 왕의 분노 (1770) 제임스 브루스 * 313 51. 옥스퍼드 뉴 칼리지의 크리스마스 (1773) 제임스 우드포드 * 316 52. 개릭의 햄릿 연기 (1775)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리히텐베르크 * 318 53. 고든 폭동 (1780) 조지 크래브 * 321 54. 래닐러 (1782) 카를 필리프 모리츠 * 326 55. 튀일리에 유폐된 루이 16세 (1790) 아서 영 * 330 56. 샤토브리앙의 신세계 상륙 (1791) 프랑수아 르네 드 샤토브리앙 * 333 57. 파리 여행 (1792) 리처드 트위스 * 335 58. 나일강 전투 (1798) 존 니콜 * 338 59. 외눈을 감는 넬슨 제독 (1801) 윌리엄 스튜어트 * 341 60. 트라팔가르 1 (1805) 조지 브라운 중위 * 344 61. 트라팔가르 2 (1805) 엘리스 중위 * 346 62. 넬슨 제독의 죽음 (1805) 윌리엄 비티 * 348 63. 엘긴마블스의 첫 참견 (1808) B. R. 헤이든 * 354 64. 홀리사 전투가 끝난 후 (1808) (소총병) 해리스 * 357 65. 영국군의 코루냐 후퇴 (1809) 로버트 블래키니 * 360 66. 코루냐에서 포로로 잡힐 때 (1809) 찰스 네이피어 경 * 364 67.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입성 (1812) 클로드 프랑수아 드 메느발 * 367 68. 굴뚝소년의 죽음 (1813) 기록자 미상 * 372 69. 니벨의 부상자 (1813) 로버트 블래키니 * 374 70. 워털루 앞에서의 후퇴 (1815) W. B. 잉길비 * 378 71. 워털루, 기동포병대의 활약 (1815) A. C. 머서 * 382 72. 워털루, 결판의 순간 (1815) J. 킨케이드 * 386 73. 공장의 근로조건 (1815) 엘리자베스 벤틀리 * 388 74. 피털루 (1819) 새뮤얼 뱀퍼드 * 392 75. 조지 4세의 퇴장 (1830) 아버스넛 부인 * 397 76. 리버풀맨체스터 철로 개통 (1830) 프랜시스 앤 켐블 * 400 77. 맨체스터의 콜레라 (1832) 제임스 케이셔틀워스 경 * 404 78. 갈라파고스 군도의 새들 (1835) 찰스 다윈 * 407 79. 빅토리아 여왕의 대관식 (1838) 찰스 그레빌 * 410 80. 런던의 매춘부들 (1839) 플로라 트리스탕 * 413 81. 버지니아에서 본 노예 매매 (1846) 엘우드 하비 * 417 82. 뉴올리언스, 여성 노예의 처벌 (1846) 새뮤얼 그리들리 하우 * 420 83. 이집트 에스나의 무희들 (1850) 귀스타브 플로베르 * 423 84. 수정 궁전의 내부 (1851) 샬럿 브론테 * 428 85. 패링던 채소시장 (1851) 헨리 메이휴 * 431 86. 루이 나폴레옹 군대의 파리 진압 (1851) 빅토르 위고 * 435 87. 일본인의 서양문명 접촉 (1854) 매슈 C. 페리 * 440 88. 발라클라바 전투 (1854) 윌리엄 하워드 러셀 * 442 89. 세포이 항쟁 1 (1857) 해블록 구원대의 한 장교 * 456 90. 세포이 항쟁 2 (1857) 해블록 장군 * 458 91. 캅카스의 단독결투 (1858) 알렉상드르 뒤마 * 460 92. 링컨 대통령 암살 (1865) 월트 휘트먼 * 465 93. 아크로폴리스의 달밤 (1867) 마크 트웨인 * 473 94. 어느 이민자의 아메리카 횡단 (1879)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479 95. 타히티에서 폴 고갱의 결혼 (1892) 폴 고갱 * 481 96. 목가적인 그리스터키 전쟁 (1897) 리처드 하딩 데이비스 * 485 97. 아트바라 공격 (1898) 조지 W. 스티븐스 * 488 98. 옴두르만 전투 (1898) 윈스턴 처칠 * 494 99. 스페인미국의 엘 카네 전투 (1898) 제임스 크릴먼 * 503 100. 빅토리아 여왕 최후의 여행 (1901) (덴비 백작부인) 시시 * 506 101. 대서양을 건넌 최초의 무선전신 (1901) 굴리엘모 마르코니 * 509 102.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의 일요일 (1905) 가폰 신부 * 511 103. 샌프란시스코 지진 (1906) 잭 런던 * 516 104. 도버 해협 최초의 횡단비행 (1909) 루이 블레리오 * 522 105. 크리펜 박사의 체포 (1910) H. G. 켄들 선장 * 524 106. 시드니 스트리트의 농성 (1911) 필립 기브스 * 528 107. 남극 탐험 (1912) 스콧 대령 * 532 108. 타이태닉호 1 (1912) 해리 시니어 * 538 109. 타이태닉호 2 (1912) 해럴드 브라이드 * 540 110. 타이태닉호 3 (1912) D. H. 비숍 부인 * 543 111. 어머니 장례식의 버나드 쇼 (1914) 조지 버나드 쇼 * 546 112. 페르디난드 대공의 암살 (1914) 보리요베 예프티치 * 550 113. 독일군의 브뤼셀 통과 행진 (1914) 리처드 하딩 데이비스 * 556 114. 프랑스군의 사기 진작 (1914) E. L. 스피어스 준장 * 561 115. 갈리폴리에 온 서퍽 농사꾼 (1915) 레너드 톰슨 * 563 116. 백스터 병장의 무공훈장 (1915) 로버트 그레이브스 * 567 117. U보트 202호의 공격 (1916) 아돌프 K. G. E. 폰 슈피겔 * 569 118. 솜강 전투, 제21 부상자 구호소 (1916) 존 M. S. 워커 * 572 119. 전장에 처음 나타난 탱크 (1916) 버트 체이니 * 575 120. 서부전선의 새들 (1916) H. H. 먼로 * 577 121. 독가스 (1917) 윌리엄 프레시 * 582 122. 랑게마르크 전투 (1917) 에드윈 캠피언 본 * 584 123. 마타 하리 처형 (1917) 헨리 G. 웨일스 * 589 124.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습격 (1917) 존 리드 * 593 125. 브로츠와프 감옥 (1917) 로자 룩셈부르크 * 598 126. 프랑스 기병대의 돌격 (1918) 윌리엄 프레시 * 600 127. 니콜라이 2세 가족의 사살 (1918) 파벨 메드베데프 * 602 128. 아라비아의 로런스 (1918) T. E. 로런스 * 605 129. 베르사유 조약 조인 (1919) 해럴드 니컬슨 * 610 130. 앙리 랑드뤼(푸른 수염) 처형 (1922) 웨브 밀러 * 616 131. 독일의 인플레이션 (1922) 어니스트 헤밍웨이 * 620 132. 인도의 비폭력 불복종 운동 (1930) 웨브 밀러 * 625 133. 기아 행진 (1932) 월 해닝턴 * 630 134. 독일 의사당 화재 (1933) D. 세프턴 델머 * 633 135. 오시프 만델스탐의 체포 (1934) 나데즈다 만델스탐 * 638 136. 이탈리아군의 아비시니아 원정 (1936) 코노발로프 대령 * 641 137. 파시스트의 아디스아바바 진격 (1936) 허버트 매슈스 * 645 138. 스페인 내전 1 (1937) 노엘 몽크스 * 648 139. 스페인 내전 2 (1937) 조지 오웰 * 653 140. 독일군의 뮤즈강 돌파 (1940) 에르빈 로멜 * 657 141. 케르크 해안 (1940) 존 찰스 오스틴 * 661 142. 해협 위의 공중전 (1940) 리처드 힐러리 * 666 143. 북아프리카의 노획물 (1940) 앨런 무어헤드 * 673 144. 진주만 기습 (1941) 존 가르시아 * 676 145. 프린스오브웨일스호와 리펄스호의 침몰 (1941) * 세실 브라운 680 146. 아우슈비츠 가스실 (1941) 소피아 리트빈슈카 * 686 147. 다하우 수용소의 의학 실험 (1941~45) 프란츠 블라하 * 689 148. 쿠알라룸푸르 함락 (1942) 이언 모리슨 * 695 149. 봉쇄된 레닌그라드 (1942) 알렉산드르 A. 파데예프 * 698 150. 우크라이나, 나치의 유대인 학살 (1942) 헤르만 그레베 * 701 151. 엘 알라메인 (1942) 바이얼라인 장군 * 704 152. 독일 병사가 본 스탈린그라드 (1942) 베노 지저 * 708 153. 코르순 고지에서 독일군의 패주 (1943) 캄포프 소령 * 711 154. 일본군의 연합군 장교 처형 (1943) 일본인 목격자 * 714 155. 튀니지 상공의 독일 전투기 (1943) 앨런 무어헤드 * 718 156. 전화(戰火) 속의 함부르크 (1943) 엘제 벤델 * 721 157. 어떤 생일 (1944) 아그네스 뉴턴 키스 * 727 158. D데이 전날 (1944) 매슈 B. 리지웨이 장군 729 159. D데이 (1944) 어느 독일 사병 * 731 160. D데이 다음날 (1944) 제임스 G. 브램웰 * 734 161. 독일군이 마주친 새 적(敵) (1944) 17SS 팬저 사단 참모요원 * 736 162. 왱왱이 폭탄, 여덟 살 아이의 기억 (1944) 라이어널 킹 * 738 163. 러시아군의 여름 공세 (1944) 알렉산더 베르트 * 742 164. 비르케나우 수용소 (1944) 지기스문트 벤델 * 745 165. 아헨 함락 (1944) 게오르그 무하 * 748 166. 드레스덴 폭격 (1945) 마르가레트 프라이어 * 751 167. 베를린 근교, 어느 영국군 포로의 종전 (1945) 노먼 노리스 * 758 168. 베를린 함락 (1945) 클라우스 푸어만 * 764 169. 나가사키 (1945) 윌리엄 T. 로런스 * 771 170. 히로시마 방문 (1945) 마르셀 쥐노 * 781 171. 열 명의 나치 전범 처형 (1946) 킹스베리 스미스 * 784 172. 호텔에서 내려다 본 스탈린그라드 (1949) 존 스타인벡 * 794 173. 한국전쟁 1 (1950) 레지널드 톰슨 * 797 174. 한국전쟁 2 (1950) 레지널드 톰슨 * 799 175. 한국전쟁 3 (1950) 르네 커트포스 * 803 176. 토끼사냥 (1952) 조 애컬리 * 806 177. 베트남전쟁 1 (1965) 개빈 영 * 809 178. 베트남전쟁 2 (1967) 존 필거 * 814 179. 베트남전쟁 3 (1968) 《타임》 특파원 * 817 180. 참전용사 행진, 워싱턴 DC (1971) 존 필거 * 820 181. 차틸라 학살 (1982) 로버트 피스크 * 822 역자 후기 | 동시대의 기록, 후대의 사료 * 827“읽는 내내 소름 끼친다!” 역사의 목격자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역사적 현장의 기록 2,500년 역사의 현장을 원전으로 직접 읽는다 900페이지, 약 100장의 현장감 넘치는 도판! 《역사의 원전》은 2,500년의 인류사를 총망라한 현장 기록, 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을 직접 목격한 목격자들의 기록이다. BC 430년 아테네의 역병에 대한 투키디데스의 기록을 시작으로, 타키투스가 기록한 불타는 로마에 대한 기록,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처형 장면, 타이태닉호 침몰 장면, 아우슈비츠 가스실 현장 등 우리가 역사책 속에서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을 목격자들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달해준다. 2,500년이라는 장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발생한 ‘바로 그 시간 그 자리에 있던’ 현장의 기록 181개를 9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에 담은 것이다. 15년 만에 재발행되는 《역사의 원전》은 ‘가공되지 않은 역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짚고자, 각 사건의 장면을 담은 진귀한 도판 100여 장을 완전히 새롭게 추가하고 올컬러로 인쇄해 역사의 현장감을 더욱 높였다. 날것 그대로를 기록한 역사의 가치 무엇이 진짜 역사인가? 무엇이 가공되지 않은 실제 사건인가? 흔히 르포르타주란 보고기사(報告記事) 또는 기록문학으로 흔히 ‘르포’라고 줄여 말하는 장르다. 하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르포’라는 단순한 개념보다는 ‘현장 목격 문학’으로 좀 더 규모 있게 바라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이 책을 엮은 존 캐리는 “르포르타주란 목격자가 기록한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구경꾼, 여행가, 살인자, 희생자, 기자 등 다양한 필자들의 기록을 선별했다. 기록물의 특성답게 글쓰기를 전업으로 하는 작가들만이 아니라 순수 아마추어들의 온전한 기록이라는 점 등도 이 책의 가치를 한결 높인다. 플라톤, 투키디데스, 마크 트웨인, 샬럿 브론테 등과 같은 철학자나 문인과 함께, 전쟁에 참전한 소총병, 우연히 사건을 목격한 행인 등의 희로애락이 담긴 주관적 언급도 필수 불가결하게 드러난다. 이것이 이 책의 원전들이 일반 르포기사와는 뚜렷이 다른 목격 문학의 틀을 갖춘 점이다. 세계사 과목 암기의 대상으로 익숙했던 백년전쟁, 워털루전쟁, 프랑스 대혁명, 세계 양차 대전과 같은 대사건도, 막상 그로 인해 피와 눈물과 땀을 뿌려야 했던 실제 현장 속 주인공들의 증거 기록으로 만나게 되면 180도 전혀 다른 역사의 체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검은 스타킹에 모피 코트를 입고 당당히 사형장으로 걸어간 희대의 여성 마타 하리의 처형 장면(p.631), 독배를 마시고 온몸이 경직되는 소크라테스가 “수탉 한 마리 값을 치르지 않은 게 있으니 꼭 갚으라”고 제자들에게 부탁하는 최후(p.41), 원자폭탄을 싣고 나가사키로 향하는 폭격기 비행사가 폭탄투하 직전 동료와 나누는 아이러니한 대화(p.774) 등 인간과 삶과 역사라는 관계의 존재성을 다시금 되짚어보게 만든다. 역사 교과서에 소개될 법한 유명 사건 외 무명 기록자들의 사사로운 목격은 흔치 않은 읽을거리다. 토끼사냥에 맛을 들여가면서 ‘살해’라는 순결의 상실에 길들여지는 한 아이를 관찰한 기록(p.806), 쿠알라룸푸르 함락의 날 먹을 것을 찾으러 혈안이 되어 있던 한 걸인에게 발견된 깡통 속에서 튀어나온 슐레징어 테니스공(p.696) 등 소소한 하나의 장면이나 시선 등을 리얼하게 묘사한 기록에서도 또 다른 독서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역사는 이처럼 별것 아닌 시선 하나하나가 모여 진행된 것에 다름 아닐 테니까. 그때,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역사를 가능케 하는‘현장 기록’의 원전 “내 죽음은 고통이 아니거늘 왜 소란이냐.” 죽음의 문턱 앞에 이른 소크라테스는 울며 매달리는 제자들에게 오히려 호통을 친다.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할 때 불구덩이를 피하는 사람들 속에서 자연현상을 관찰하다 화산재에 매몰되어 죽은 대(大) 플리니우스,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는 풍습에 순응했던 인도 여인들, 멕시코에서 종교재판의 죄수들로 끌려온 영국인들의 처절한 고문담, 여자들이 발가벗고 목욕을 하러 가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순수 그 자체의 노르웨이 어민들, 거의 승리해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은 넬슨 장군의 최후는 조선 이순신의 그것과 너무나도 흡사하고, 신사의 나라로 정평이 난 영국 남자들이 매춘부를 어떻게 대하는지 적나라하게 고발한 프랑스인의 기록 등등……. 타이태닉호 침몰 순간, 구명정 보트에 탄 1급 귀족들은 보트에 자리가 넉넉함에도 바다 위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들을 구하러 가지 않았고, 나가사키로 원자폭탄을 떨어뜨리는 사명을 안고 비행 중인 미국인 조종사는 “이 한 방으로 전쟁이 끝났으면……” 하고 중얼거린다. 2차 대전 종전 후, 나치 독일을 이끌었던 10명의 전범들이 하나하나 교수형을 당하는 현장을 숨 막히게 담아낸 미국 기자의 보고, 월남전에서 친구가 된 베트남 소년을 죽음으로 떠나보낸 미국 병사, 한국전쟁 때 총 맞아 죽은 어미의 저고리를 헤쳐 젖을 무는 한 아기의 모습 등……. 《역사의 원전》은 어떤 소설책에서도, 어떤 역사책에서도, 어떤 회고록에서도 볼 수 없는, 혹은 그것들을 죄다 아우르는 독서의 즐거움을 충분히 전달해줄 것이다. 이제 경직이 사타구니에 이르렀을 때, 그때까지 얼굴을 덮고 있던 이불을 치우며 그분께서 말씀하셨다네. 이 세상에서 남기신 마지막 말씀이셨지. “크리토여, 우리가 이스쿨라피우스에게 수탉 한 마리 값을 치르지 않은 것이 있다네. 잊지 않고 갚아주기 바라네.” ―온몸에 독기가 퍼져나가는 소크라테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한 말 그 흔쾌한 태도는 슬픔보다 기쁨을 느끼는 사람 같았다. 옷을 벗기는 데 협조적인 동작을 취했고, 벗겼던 토시를 손수 도로 꿰는 데는 그 서두르는 품이 마치 어서 떠나기를 바라는 사람 같았다. 즐거운 미소까지 지으며 이런 말을 했다. “이렇게 옷을 벗겨 주는 서방도 가진 적이 없었고, 이렇게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옷을 벗어본 적도 없었다.”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처형 직전 그 가엾은 여인들이 살해당한 것은 15일, 우리가 교량에서 반도들을 격퇴시킨 뒤였습니다. 그들의 살해를 명령한 두목 놈은 그저께 포로로 잡혔고, 지금은 길에서 200야드 벗어난 위치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밧줄 매듭을 잘못 매어서, 그가 떨어질 때 올가미가 그의 턱에 걸렸습니다. 두 사람이 그의 다리를 하나씩 붙잡고 목이 부러질 때까지 잡아챘습니다. 야만스러운 범죄에 대한 이 지상에서의 보답으로 합당한 것이었다고 제게는 생각됩니다. ―인도 ‘세포이 항쟁’ 당시, 영국 부녀자를 살해한 인도인을 처벌하는 모습 나는 비상갑판으로 달려 올라가 고무보트 하나를 중간갑판으로 던져 내리는 일을 거들었다. 이탈리아 여자 하나가 아기 둘을 안고 있는 것을 보고 아기 하나를 받아 안고 여자에게 바다로 뛰어들게 한 다음 나도 아기를 안은 채 물로 뛰어들었다. 수면 위로 올라와 보니 안고 있는 아기는 죽어 있었다. ―타이태닉호 침몰 당시 어느 화부(火夫)의 기록 지금 이 순간에는 목표로 선정된 몇 개의 도시 중 어느 것이 사라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일본 상공의 바람이 결정을 내려줄 것이다. 만일 두터운 구름을 우리의 일차 목표지 위에 데려다 놓는다면 그 도시는 살아남을 것이다. 적어도 오늘은. 그 도시의 주민들은 얼마나 고마운 운명의 바람이 자기네 머리 위로 지나갔는지 영원히 모를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 바람이 다른 도시 하나에는 재앙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나가사키 투하 직전, 원자폭탄을 실어 나는 비행기 조종사의 기록 편저자의 ‘문헌 수집력’과 편역자의 ‘역사 지식’의 결합 《역사의 원전》이라는 두툼한 책 한 권을 완성시킨 것은 당연히 본문 역할을 하는 원전들 그 자체지만, 이 책에 또 하나의 가치를 부여한 것은, 바로 수많은 원전을 골라 엮은 편저자와, 그리고 국내판으로 옮기면서 번역과 동시에 원전 해설까지 맡은 편역자의 힘이다. 이 책을 구성하는 수많은 역사 원전들을 긴 세월에 걸쳐 찾아내고, 걸러내는 작업을 성공시킨 주인공은, 역시나 《지식의 원전》의 엮은이였던 옥스퍼드대 영문학과 명예교수 존 캐리다. 그는 국가나 언어권을 제한하지 않고 서양사 전체를 총망라하여 태산같이 쌓인 원전들을 수집하고, 검토하고, 선별했다. 존 캐리 교수는 이 책의 서문에서, 현장기록 원전을 선별했던 기준을 굉장히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가령, 글을 잘 쓰고 못 쓰고의 여부는 전혀 중요치 않다고 전제하며, 단 ‘정말 내 눈으로 직접 봤다’고 할 만한 믿을 수 있는 기록자의 신뢰성에 바탕을 두고 책에 실을 원전들을 뽑았다. 그리고 사건 현장의 다급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빠르고 숨이 차며, 단순하지만 사실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문체의 힘이 팽배한 글들도 그의 손에 걸려든 원전들이다. 영국판 원서에는 원전마다 한 문장의 해설 또는 그마저도 없이 실려 있다. 국내판 작업에 앞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특별히 국내의 대표적인 역사학자 겸 번역가인 김기협 선생이 번역과 함께 원전의 역사적 배경 설명을 해설해주는 편역자로 참여했다. 이는 교양으로서의 역사 읽기, 독서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양의 지평을 충분히 넓혀주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의 몫으로 작용할 것이라 믿는다. 그리하여 어쩌면 이 책 《역사의 원전》은, 당시 기록자들의 사실 목격담과 더불어, 후대 인물인 편저자와 편역자의 해설을 통해 시대에 따른 역사관의 변화된 양상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도 볼 수 있다. 흔히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달을 보라’고 하지만, 이 책의 편역자는 ‘달보다는 가리키는 손가락을 들여다보는 것’ 즉 역사를 바라보는 ‘방법’ 그 자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원전의 독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그해에 이 병을 빼놓고 질병이 유난히 없었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바다. 어떤 병이라도 걸린 사람은 모두 이 병으로 옮겨 갔다. 혹은 건강하던 사람도 아무런 분명한 이유 없이 갑자기 이 병에 걸렸다. 처음에는 머리에 몹시 열이 나고 눈에 충혈과 염증을 일으키며 입안, 혀와 목구멍 양쪽 다 핏빛으로 붉게 변하고, 숨에서 부자연스럽고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된다.―〈아테네의 역병〉 바닷물이 해안에서 멀리 빠져나가자 많은 바다 동물들이 마른 모래밭에 널려 있었다. 육지 방향에서는 삼지창 모양으로 꿈틀대는 불길로부터 무시무시한 연기기둥이 솟아올랐다. 헤쳐질 때마다 거대한 혓바닥처럼 날름대는 불길을 드러내는 것이 마치 번갯불을 확대시켜 놓은 것 같았다.―〈베수비오 화산의 폭발〉 이스트 앙글리아에 한 마을이 있는데, 축복받은 왕이자 순교자 에드먼드의 고귀한 수도원으로부터 4~5마일 떨어진 곳이라 한다. 마을 근처에 ‘울피트’라 불리는 오래된 동굴이 몇 있다. 영어로 ‘늑대굴’이라는 뜻이고 이웃의 마을 하나[울펫]는 여기서 이름이 나왔다.―〈초록색 아이들〉
라이프 리스트
나무옆의자 / 로리 넬슨 스필먼 (지은이), 임재희 (옮긴이) / 2021.11.15
17,800원 ⟶
16,020원
(10% off)
나무옆의자
소설,일반
로리 넬슨 스필먼 (지은이), 임재희 (옮긴이)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판되어 로리 넬슨 스필먼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킨 놀라운 데뷔작 『라이프 리스트』의 리커버판. 서른네 살의 여성 브렛 볼링거가 열네 살 때 작성한 ‘라이프 리스트’를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1년 동안 완수해가는 내용을 담은 소설로, 현대 여성들에게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인 꿈, 사랑, 자존감과 자기실현, 우정, 가족 관계를 둘러싼 도전과 모험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데뷔작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스필먼은 한 인터뷰에서, 삼십대가 되면 조급함과 두려움 때문에 꿈을 바꾸거나 내던지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주인공 브렛 캐릭터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dream’이란 단어를 명사가 아닌 동사로 보는 모든 소녀와 여성들의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브렛의 믿을 수 없는 도전은 수많은 여성들에게 “삶을 충만하게 살아가도록 일깨워주”고 그들의 “마음을, 더 나아가 영혼을 고양시켜”줄 것이다.라이프 리스트 작가의 말 작가와의 대화 옮긴이의 말백만장자 엄마가 딸에게 남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유산 내 안의 ‘행복한 소녀’를 되찾게 해준 ‘라이프 리스트’ ★전 세계 30개국 출간 ★독일, 대만 등 6개국 종합 베스트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세기 스튜디오 영화화 결정 “이 책은 ‘dream’이란 단어를 명사가 아닌 동사로 보는 모든 소녀와 여성들의 것이다.” _‘작가의 말’에서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판되어 로리 넬슨 스필먼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킨 놀라운 데뷔작 『라이프 리스트』(원제: The Life List) 리커버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초판 발행 2015년 6월). 서른네 살의 여성 브렛 볼링거가 열네 살 때 작성한 ‘라이프 리스트’를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1년 동안 완수해가는 내용을 담은 소설로, 현대 여성들에게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인 꿈, 사랑, 자존감과 자기실현, 우정, 가족 관계를 둘러싼 도전과 모험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라이프 리스트』는 출간 전 시놉시스만으로 미국 내 유수 출판사들의 경쟁적인 관심을 모은 데 이어 해외에서 판권 계약이 잇따랐으며, <판타스틱4>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자인 허치 파커(현 20세기 스튜디오)에 의해 영화화까지 결정된 화제작이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독일에서는 60만 부가 판매되어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대만, 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도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데뷔작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스필먼은 한 인터뷰에서, 삼십대가 되면 조급함과 두려움 때문에 꿈을 바꾸거나 내던지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주인공 브렛 캐릭터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dream’이란 단어를 명사가 아닌 동사로 보는 모든 소녀와 여성들의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브렛의 믿을 수 없는 도전은 수많은 여성들에게 “삶을 충만하게 살아가도록 일깨워주”(세실리아 어헌)고 그들의 “마음을, 더 나아가 영혼을 고양시켜”(세라 애디슨 앨런)줄 것이다. 10개의 ‘라이프 리스트’를 1년 안에 완수해야 한다! 엄마의 마지막 소원, 그리고 딸의 믿을 수 없는 도전 근사한 직장, 따뜻한 가족, 멋진 집, 능력 있고 매력적인 남자친구까지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는 서른네 살의 브렛 볼링거는 누가 봐도 운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완벽한 삶은 사랑하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끝나버린다. 굴지의 화장품 회사 ‘볼링거코스메틱’을 운영하던 어머니는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외동딸인 그녀에게 믿기지 않는 유언을 남긴다. 유산을 받으려면 그녀가 열네 살 때 쓴 ‘라이프 리스트’의 열 가지 인생 목표를 1년 안에 이루어야 한다는 것. 게다가 당연히 물려받을 줄 알았던 CEO 자리와 볼링커코스메틱 주식도 새언니에게 돌아가고, 그녀는 회사 홍보실장 자리마저 잃게 된다.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던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길 새도 없이 브렛은 천진난만한 소녀 적에 쓴 인생 계획에 따라 삶을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 아이를 한 명 또는 두 명 갖기, 강아지 키우기, 캐리 뉴섬과 영원히 친구로 지내기, 가난한 사람들 돕기, 아주 멋진 집 갖기, 말 구입하기, 사랑에 빠지기, 여가 시간 활용해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하기, 아버지와 좋은 관계 유지하기, 훌륭한 교사 되기. 어느 것 하나 지금 그녀에게는 절실하게 와닿지 않으며, 어떤 항목은 시도조차 불가능해 보인다. 브렛은 어머니의 뜻을 이해할 수 없고 자신은 그 계획들을 적어 내려간 열네 살 때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반발하지만,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만은 굳게 믿을 수 있기에 어릴 적 세운 열 가지 계획 중 쉬워 보이는 것부터 시작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가장 쉽다고 생각한 ‘사랑에 빠지기’조차 어머니의 기준을 통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온갖 우여곡절과 좌충우돌을 겪으며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찾아가는 브렛의 1년 동안의 이야기가 소설에 담겨 있다. 목표를 하나씩 이룰 때마다 변호사가 공개하는 어머니의 편지는 브렛이 오랫동안 잊고 있거나 외면해온 것들을 똑바로 바라보도록 일깨운다. 그녀는 라이프 리스트에 도전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와 친밀한 대화를 나누고,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배워간다. 이것이야말로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어머니의 위대한 유산이다. 그가 파일을 열더니 빛바랜 노트 한 장을 꺼내 내게 건네준다.나는 그것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심하게 구겨진 걸 보면 종이가 전에 공처럼 구겨졌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게 뭐예요?”“라이프 리스트요.” 내가 무슨 영문인지 못 알아듣자 그가 다시 말한다. “브렛 씨가 직접 작성한 라이프 리스트예요.”내 글씨를 알아차리기까지 몇 초가 흐른다. 화려하게 꾸며 쓴 열네 살 때의 필체. 명백한 건 기억에 없지만 내가 라이프 리스트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내가 세운 정확한 목표 말고도, 나는 엄마가 옆에 달아놓은 의견들을 힐끗 본다. “어머니가 내게 임무를 하나 주셨어요. 내 책상 서랍에 분홍색 봉투를 넣어두셨더라고요. 그 안에 편지가 들어 있었어요. 만약 직접 보고 싶다면 보여줄게요.” 그녀가 일어서려고 하자 나는 그녀의 팔을 잡는다.“아니, 엄마의 편지라면 더는 필요 없어요. 그러니 그냥 얘기해줘요.” 내 심장이 호흡보다 빨리 뛴다.“어머니가…… 나에게 지시하기를…….”“뭔데요?” 내가 거의 소리라도 지를 듯이 묻는다.“아가씨를 해고하래요.”
라멘 아카네코 3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Angyaman (지은이), 김서은 (옮긴이) / 2023.07.21
10,00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Angyaman (지은이), 김서은 (옮긴이)
고양이가 경영하는 라멘 가게에서 일하는 타마코. 종업원인 하나를 「러브 삐삐」라고 부르는 여성 손님이 방문하는데,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다.24번째 그릇 하트 하트25번째 그릇 러블리 삐삐26번째 그릇 일27번째 그릇 Choose the team28번째 그릇 늘 찾아주셔서 감사해요29번째 그릇 축하해30번째 그릇 타마코야31번째 그릇 자신 있는 일32번째 그릇 사라진 콩피 사건33번째 그릇 호랑이 윗를 못 배우고34번째 그릇 비밀도 아니지만35번째 그릇 고양이 따라서복슬복슬, 따끈따끈한 힐링 드라마――! 고양이가 경영하는 라멘 가게에서 일하는 타마코. 종업원인 하나를 「러브 삐삐」라고 부르는 여성 손님이 방문하는데,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다…. 뒤이어 타마코의 전 직장 상사까지 가게를 방문하고…!라멘 아카네코 제3권, 과거와 마주하고 현재를 소중히!!
포스 윙
북폴리오 / 레베카 야로스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 2024.06.24
26,000원 ⟶
23,400원
(10% off)
북폴리오
소설,일반
레베카 야로스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그리스에서 바로크까지
동연출판사 / 최광열 (지은이) / 2021.11.18
22,000원 ⟶
19,800원
(10% off)
동연출판사
소설,일반
최광열 (지은이)
'기독교와 미술' 시리즈는 기독교가 미술과 어떻게 만나고, 이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가를 말해주기 위해서 모두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그리스에서부터 바로크 시대까지의 기간을 망라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국면에서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기독교의 문제가 사람들의 삶의 현장 이야기를 잃어버렸음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문제의 원인에 그치지 않고 위기 극복의 근원적인 출발이 현장 이야기의 회복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이렇게 미술과 기독교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면을 우리 스스로 목격하도록 인도한다. 풍부하고 진지한 이야기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간다.추천사 고단한 삶에 장미를 _ 구미정 깊은 눈으로 본 ‘살리는 숨’, 그 이야기 _ 임종수 머리말_ 이야기가 세상을 구원합니다 _ 최광열 이 책의 맥락 1장 | 그리스, 서양성의 기초가 되다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루시에게 묻는다 예술과 종교의 꼭짓점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서양성의 기초 미노아 문명 미술의 별이 되다 그리스 문명 공감하는 능력 그리스 정신 초기 기독교 미술 희망 황제여, 나는 그대를 이기지 않겠노라 아야 소피아 맞물림과 버성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2장 | 르네상스,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다 실존에 대한 질문 거울 속 이야기 그 꿈을 의심한다 메디치 가문 보이는 세상을 그리다 원근법 하늘의 은총을 홀로 받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어머니 마음 피에타 라파엘로의 생각읽기 아테네 학당 전염병, 역사를 바꾸다 죽음의 춤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이탈리아 인문주의자들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변곡점 마니에리즘 직선과 곡선 대사들 이미지는 순수하지 않다 예술이냐? 장식이냐? 결을 달리하는 미술 플랑드르 미술 기적은 변방에서 발돋움 종교개혁 여명기의 화가 브뢰헐 대중 예술의 주인공이 되다 종말론적 낙관주의 죽음의 승리 “내가 예수다” 뒤러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가니메드의 납치 3장 | 바로크, 교회의 영광을 위해 부름받다 바로크 비뚤어진 진주 스탕달 신드롬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 공평한 저울과 추 대부업자와 그의 아내 세상을 훔친 종교 시대를 고친 미술 완벽함에서 느끼는 결핍감 바로크가 답하다 미술, 구원자가 되다 기다리던 화가 거룩과 세속 카라바조 바울을 우리 편으로 반동종교개혁의 첫째 과제 주문자의 생각 화가의 고집 성공한 예술가의 모범 루벤스 생각하는 미술 렘브란트 성공과 좌절 그리고 영광 렘브란트의 삶과 예술 착한 사마리아사람 똥 누는 개 말, 글, 그림 십계명 돌판을 깨트리는 모세 같은 꼴 다른 결 루벤스와 렘브란트 종교의 탈을 쓴 악마 바돌로매 기념일에 벌어진 일 있으나 마나 한 사람으로 살기 바로크 인생관 한발 물러서야 더 잘 보인다 벨라스케스 미술과 인권 벨라스케스의 인간관 꽃 한 송이의 가치 튤립 열풍 그림 목록미술을 통해 인간의 삶과 기독교를 잇다, 첫 번째 이야기 풍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이끈다. 형식과 문화, 경계를 넘어 진리를 전하기도 한다. 그 안에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사색, 생명이 있기에 가능하다. 종교는 어떠한가? 예술 또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렇기에 종교와 예술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미술은 글로 기록하는 문학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종교와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과의 만남이 어떻게 놀랍고 신비스러운 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기독교와 미술'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시리즈는 기독교가 미술과 어떻게 만나고, 이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가를 말해주기 위해서 모두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3권은 추후 발간 예정). 제1권은 그리스에서부터 바로크 시대까지의 기간을 망라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국면에서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기독교의 문제가 사람들의 삶의 현장 이야기를 잃어버렸음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문제의 원인에 그치지 않고 위기 극복의 근원적인 출발이 현장 이야기의 회복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이렇게 미술과 기독교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면을 우리 스스로 목격하도록 인도한다. 풍부하고 진지한 이야기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미술에는 숱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쩌면 이야기를 글로 적은 문학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술은 어느 문학보다 재미있고 어떤 역사보다 진지합니다. 그래서 화가의 눈은 깊습니다. 화가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옮기는 흉내쟁이가 아닙니다. 철학자보다 고뇌가 깊고 시인보다 정갈한 색채의 시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역사가 못지않은 예리한 분별력으로 사건을 기록합니다. 무엇보다 화가는 정직합니다. 화가는 태생적으로 캔버스에 거짓을 칠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림에서 진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_ “머리말” 중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풍조는 여전하다. 경제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금도 노동 현장에는 위험의 외주화가 여전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인권의 그림자가 현저하다. 차별을 부채질하며 기득권을 지키려는 소리도 높다. 한 줌도 되지 않는 권력으로 이웃을 괴롭히는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다. 사람에 대한 예의가 날로 옅어지고있다…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아이스킬로스는 연극을 통하여 공감하는 능력이 승리하는 능력보다 위대함을 말하려 하였다.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300명의 군사로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왕을 저지하고 장렬히 전사한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이나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끈 테미스토클레스 장군과 그 전쟁에 목숨 걸고 싸운 군인들도 뛰어나지만 그보다 더 훌륭한 이는 <페르시아인> 연극을 보며 페르시아인의 절망에 동참하는 아테네 시민이다. 그리고 이 연극을 통해 적의 오만에서 자기의 분수를 읽게 한 아이스킬로스이다. 그가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원수를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대답할 수 있다면 인류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피에타>는 미켈란젤로를 불세출의 예술가로 단숨에 명예를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풀지 못한 숙제이기도 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매달렸던 것도 바로 <피에타>였다. 마지막 작품 <론다니니 피에타>에 8년을 몰두하였지만 끝내 완성에 이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론다니니의 피에타>는 1499년 첫 <피에타>와 달랐다. 같은 주제의 작품이 70년 만에 달라졌다면 무엇이 달라졌고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유럽의 14세기는 암흑의 최고점이었다. 종잡을 수 없는 전염병, 하늘의 권력을 땅에서 실현하려는 교회 그리고 인간의 무지가 만든 합작이었다. 페스트로 유럽 인구의1/3을 잃었다. 하늘과 땅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고 큰소리치던 교회는 속수무책,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도리어 죽음을 이용한 장사로 재미를 보았다. 더 큰 성당을 지어 그 안을 화려한 예술품으로 장식하였으며 구원을 미끼로 면벌부를 팔아 톡톡한 수입을 올렸다. 무지몽매한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을 잊고자 퇴폐와 향락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이 무렵 등장한 포르노그래피 수준의 그림들이 이를 입증한다.
한서 8
명문당 / 진기환 역주 / 2017.06.30
30,000원 ⟶
27,000원
(10% off)
명문당
소설,일반
진기환 역주
86. 何武王嘉師丹傳 86-1. 何武 86-2. 王嘉 86-3. 師丹 87. 揚雄傳 87-1. 揚雄傳 (上) 87-2. 揚雄傳 (下) 88. 儒林傳 88-1. 丁寬 88-2. 施? 88-3. 孟喜 88-4. 梁丘賀 88-5. 京房 88-6. 費直 88-7. 高相 88-8. 伏生 88-9. 歐陽生 88-10. 林尊 88-11. 夏侯勝 88-12. 周堪 88-13. 張山? 88-14. 孔安國 88-15. 申公 88-16. 王式 88-17. 轅固 88-18. 后蒼 88-19. 韓? 88-20. 趙子 88-21. 毛公 88-22. 孟卿 88-23. 胡母生 88-24. 嚴彭祖 88-25. 顔安樂 88-26. 瑕丘江公 88-27. 房鳳 89. 循吏傳 89-1. 文翁 89-2. 王成 89-3. 黃? 89-4. 朱邑 89-5. ?遂 89-6. 召信臣 90. 酷吏傳 90-1. ?都 90-2. ?成 90-3. 周陽由 90-4. 趙禹 90-5. 義縱 90-6. 王溫舒 90-7. 尹齊 90-8. 楊僕 90-9. 咸宣 90-10. 田廣明 90-11. 田延年 90-12. 嚴延年 90-13. 尹賞 91. 貨殖傳 91-1. 范? 外 91-2. 蜀卓氏 外 91-3. 宣曲任氏 外 92. 遊俠傳 92-1. 朱家 92-2. 劇孟 92-3. 郭解 92-4. ?章 92-5. 樓護 92-6. 陳遵 92-7. 原涉 93. ?幸傳 93-1. 鄧通 93-2. 韓? 93-3. 李延年 93-4. 石顯 93-5. 淳于長 93-6. 董賢
운동의 뇌과학
현대지성 / 제니퍼 헤이스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 2023.08.04
18,000원 ⟶
16,200원
(10% off)
현대지성
소설,일반
제니퍼 헤이스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몸을 움직일 때 우리 뇌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가 어떻게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창의력 향상, 노화 지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삶의 다양한 각도에서 탐험한 “뇌과학 기반 운동 실천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안장애로 인해 힘겨웠던 육아와 자신의 결혼생활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사방이 막힌 듯 인생이 막막했을 때 운동이 자신을 구출했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서술한다. 저자의 뉴로핏 연구소(NeuroFit Lab)에서 진행한 다양한 뇌과학 실험 결과와 흥미진진한 최신 뇌과학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운동의 힘을 역설하며,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뇌과학 기반 운동 프로그램까지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을 운동의 세계로 인도한다. 추천의 글 저자의 말 들어가며 삶을 구원하는 운동의 힘 1장 왜 우리는 작심삼일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운동은 왜 힘들까 느림과 꾸준함이 답이다 딱 맞는 운동 강도를 찾는 법 일단 즐거워야 한다 만성 스트레스를 이겨내려면 운동이 버거운 이들을 위한 몇 가지 팁 ::: 처음 운동하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트레이닝 2장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 불안은 어디에서 올까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면 운동이 불안 민감성의 특효약 두려움은 어떻게 통증을 증폭시킬까 호흡으로 몸에 집중하기 ::: 두려움을 이겨내는 하루 10분 트레이닝 3장 강철 같은 몸에 강철 같은 멘탈이 깃든다 강박장애를 앓다 항우울제, 이래도 쓰시겠습니까 우울증의 원인은 따로 있다 작은 일에 목숨 걸지 말라 약물 내성 환자를 위한 최고의 항우울제는? 운동 앞에 머뭇거리는 나를 바꾸는 법 ::: 아픈 뇌를 치료하는 하루 10분 트레이닝 4장 중독의 가장 강력한 해독제 운동 중독은 과연 존재할까 러너스하이라는 무기 몸을 움직여야 뇌가 회복된다 최고의 공격은 예방 자전거를 타며 중독에서 벗어나다 ::: 중독된 뇌를 고치는 하루 10분 트레이닝 5장 늙기 싫다면 운동하라 나이는 마음의 문제 세상이 노화를 바라보는 고정관념 유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습관은 바꿀 수 있다 두뇌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는 ‘노화 101’ ::: 평생 젊게 사는 하루 10분 트레이닝 6장 잠을 설칠까 봐 두려운 당신에게 당신의 수면 시간, 안녕하십니까 빨리 잠들고 싶다면 깊이 잠들고 싶다면 :::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하루 10분 트레이닝 4장 창의력을 높여 집중하는 삶으로 체력이 집중력을 만든다 잠자는 창의력을 깨우는 법 집중력과 창의력, 두 마리 토끼 잡기 마의 ‘1년 벽’을 넘는 법 인생의 위기에서 나를 구하기까지 ::: 집중력과 창의력을 두 배로 높이는 하루 10분 트레이닝 부록 하루 10분 트레이닝 동작 설명 감사의 말 참고문헌“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해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 권준수, 서울대 정신과학교실⦁뇌인지과학과 교수 “아마추어로서 운동하며 체득한 나의 비결이 꽤 과학적인 논리에 들어맞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내가 제시하지 못한 이론과 실행법을 담은 책이랄까?” ★ 이영미, 『마녀체력』 저자 우리 삶의 대부분 문제가 운동만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책! 잠시 걷는 것만으로 뇌의 용량이 증가되고, 지구력 운동으로는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일주일에 1시간 운동했을 때 뇌에 생기는 일은?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딱 맞는 나만의 강도를 찾으려면? 정신질환의 진짜 원인인 뇌의 염증을 없애는 운동법은? 고혈압과 심장질환이 있어도 즐겁고 부담 없이 운동하려면? … 『운동의 뇌과학』은 몸을 움직일 때 우리 뇌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가 어떻게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극복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창의력 향상, 노화 지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삶의 다양한 각도에서 탐험한 “뇌과학 기반 운동 실천서”다. 이 책의 저자 제니퍼 헤이스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뇌과학자이자,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한 운동학부 부교수다. 저자도 처음부터 운동에 재능을 보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새해 목표로 운동 계획을 세우지만 늘 실패하는 평범한 책상물림이었다. 대학원생 때부터 시작된 불안장애는 산후 우울증과 함께 다시 발현되었고 결혼생활까지 완전히 파탄냈다. 자신은 물론 소중한 딸아이도 돌보지 못하는 삶의 밑바닥까지 갔던 경험 속에서 저자는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난 뒤 운동의 힘을 발견했다. 뇌과학을 공부한 저자는 그 길로 실제로 운동이 뇌와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가 인지신경과학 박사이지만 운동학부 부교수인 이유다. 그는 이 책에서 불안장애로 인해 힘겨웠던 육아와 자신의 결혼생활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사방이 막힌 듯 인생이 막막했을 때 운동이 자신을 구출했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서술한다. 저자의 뉴로핏 연구소(NeuroFit Lab)에서 진행한 다양한 뇌과학 실험 결과와 흥미진진한 최신 뇌과학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운동의 힘을 역설하며,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뇌과학 기반 운동 프로그램까지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을 운동의 세계로 인도한다. 3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는 시대, 우리가 움직여야 하는 이유 현대인의 뇌는 위험에 처해 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을 따라잡느라 스트레스는 심하고, 잠은 늘 불규칙하고 부족하다. 여가시간은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숏폼과 영상으로 채워져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지 못한다. 어려운 문제는 AI에 물어보면 척척 답을 주니 머리를 쓸 이유가 없다. 그런데 이상하다. 기분이 우울하고 불안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는 전체 한국인 3명 중 1명이 우울증 증세를 보이게 했다. 『운동의 뇌과학』은 우리를 뒤흔드는 우울증, 불안, 강박장애,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부터 집중력·창의력 저하, 불면증, 치매, 노화까지, 인생 대부분 문제가 운동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최신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책이다. 불안장애를 앓았던 뇌과학자이자 운동학과 부교수인 저자의 생생한 질병 서사에 뇌과학 실험과 연구 결과가 더해져 운동이 우리 삶을 바꾸는 과정이 설득력 있고 경쾌하게 그려진다. 순전히 운동만으로 강박장애와 산후 우울증을 잠재운 뇌과학자, 당신의 다음 10년을 책임질 체력과 멘탈을 말하다 뇌과학을 연구해온 제니스 헤이스 박사가 운동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특별하다. 그녀는 대학원생 때부터 특정 생각이나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정신질환인 강박장애를 앓았는데, 이런 증상은 결혼 후 육아를 하면서 심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자전거를 탔더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면서 강박장애가 서서히 잦아드는 경험을 했다. 그 길로 헤이스 박사는 철인3종 경기를 준비해 도전했고, 완주와 함께 마음의 병도 거짓말같이 말끔히 나았다. 그녀는 본격적으로 운동에 관한 연구에 몰입했고, 2013년 운동과 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뉴로핏 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이 책의 원제는 『Move the body, Heal the mind』로 “몸을 움직여 마음의 병을 치료한다”라는 뜻이다. 저자는 일주일에 단 1시간만 운동해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제시하고, 운동을 할 때 나오는 신경전달물질 신경펩타이드 Y가 트라우마나 불안으로부터 뇌를 보호해준다는 연구 사례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낮은 강도로 오래달리기만 해도 누구나 엔도르핀과 엔도카나비노이드가 극대화되어 ‘러너스하이’를 맛보고 중독에 빠진 뇌를 구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고통받는 정신질환의 진짜 원인은 염증이고, 운동에는 소염 효과가 있기에 운동이 우리 인생의 한 줄기 빛이자 해법이라는 것이다. 운동으로 뇌를 변화시키고 멘탈을 키운 이 책 속 수많은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신의 문제가 부족한 근력, 움직이지 않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과학책이 아니라 자기계발서다” 운동이 우리 삶을 바꾸는 과정을 신경과학적으로 파헤친 책 온종일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시간을 쪼개 운동을 하라는 것은 말은 쉽지만 실천은 요원한 조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격하게 운동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잠깐 동안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로 복잡하던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져 능률이 오른다고 제안한다. 어떤 강도의 운동이든 시작한 지 15분이 채 안 돼 지적 활동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에 산소를 포함한 혈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물론 큰 마음의 문제를 지닌 이들에게는 고강도 운동만큼 효과적인 약은 없다. 이를테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받은 공황 발작 환자가 12일 만에 심각도가 40퍼센트 감소한 것만 봐도 그렇다. 고강도라는 말이 붙으니 겁이 나는가? 겁낼 것 없다. 단지 1분 동안의 힘든 운동, 1분 동안의 가벼운 운동을 10회 반복한 것뿐이다.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다행히 이 책에서는 운동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실천하도록 구체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장마다 수록되어 있다. 마치 개인 전문 트레이너가 옆에서 알려주듯 정교하게 짜인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당신도 작심삼일, 마의 ‘1년 벽’을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각자의 필요에 맞게 운동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자신의 책을 “과학책”이 아닌 “자기계발서”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운동과 뇌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인생을 헤쳐 나가는 일에 대해 말하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나는 운동이 선사하는 신경과학적 효능에 바탕해 자기계발 원칙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기반한 이 책의 운동법은 두뇌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한 여러 운동을 통해 이전보다 나은 자신을 만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 책은 단순히 운동과 뇌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생을 헤쳐 나가는 일에 대한 것이다. 한때 내 삶은 숨쉬기 힘든 순간들로 가득했기에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만 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숨을 깊이 내쉬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 운동이 내 인생의 해독제였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당신은 더 긍정적이고 회복탄력성이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한 운동을 하기 전보다 더 집중력이 높아지고, 더 생산적인 삶을 살며, 더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맺을 것이다. 이 모든 변화가 정말로 당신에게 일어날 것이다! -들어가며. 삶을 구원하는 운동의 힘 운동은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당신만의 여정이다. 때문에 운동 강도는 스스로 정해야 한다. ‘딱 맞는’ 듯한 느낌은 개개인의 젖산 역치에 좌우되기에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를테면 최근에 많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걷는 것만으로도 젖산 역치를 넘길 수 있다. 그래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현재 당신의 젖산 역치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일이다. 걸음마를 떼는 어린아이처럼 조금씩 차츰차츰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집 앞을 서성이고, 동네를 한 바퀴 돌고 그렇게 한 번, 두 번, 세 번 늘려가면 된다. 무엇이 되었든 당신이 피로를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하자. -1장. 왜 우리는 작심삼일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이상한 점은 트라우마를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 PTSD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공포를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 불안장애가 발병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들을 보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회복을 도와주는 신경펩타이드 Y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 아마도 당신은 ‘내게도 NPY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다행히도 좋은 소식이 있다. 운동을 통해 NPY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운동하면 NPY를 만들어 회복력을 기를 수 있을까? 한 연구는 12명의 젊은 남성 조정 선수를 대상으로 4주간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들의 NPY 변화를 추적했다. (…) 연구자들은 운동 전후로 NPY를 측정했고, 그 결과 일정한 강도로 운동하면 NPY가 즉각적으로 상승하며 30분 넘게 그 상태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NPY를 더 많이 생산하려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2장.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
4차 산업혁명과 프로젝트관리
한언출판사 / 오석현 지음 / 2017.07.10
15,000원 ⟶
13,500원
(10% off)
한언출판사
소설,일반
오석현 지음
알파고 신드롬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시대의 과제로 떠오른 지 한참되었다. 그래서 지난 '장미대선' 으로 새롭게 출범한 '촛불민주정부'도 대통령 직속 기구인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출범 한 달여 만인 2017년 6월 20일 총리급 민간인사를 위원장으로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맞이하고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아무런 실제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인들의 추상적인 담론 수준을 넘어 산업과 경제 전반에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인지를 우리는 모르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를 하면서 장기 불황을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분들과, 단편적 지식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의 점수경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추천사 머리말 - 우려와 기대가 교차되는 신세계로 진입하다 1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도전 1장. 신기술, 그 파괴적 혁신 인공지능, 인간에 불현듯 도전장을 내밀다 - '알파고'와 '이세돌' 이야기 차량 공유 플랫폼, 무소유를 외치다 - '우버' 이야기 전기자동차, 자동차는 거들 뿐 - '테슬라' 이야기 무인자동차, 자유 그 이상의 추구 - '구글'과 '테슬라' 이야기 무인드론, 공간의 제약을 넘다 - '아마존'과 '구글' 이야기 스마트시티, 똑똑한 미래도시 - '구글' 이야기 2장. 급격히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 삶도 일도 송두리째 바꿀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의 특징 ① - 초연결성 (사물인터넷) 4차 산업혁명의 특징 ② - 초지능화 (빅데이터,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의 특징 ③ - 초자동화 (사이버 물리 시스템) 3장. 앞서가는 자들이 변화에 대처하는 방식 독일의 국가주도형 인더스트리 4.0 무한 멀티의 욕심쟁이 - '구글' 이야기 역발상의 승부사 - '테슬라' 이야기 그들의 공통된 대응 방법 - 프로젝트의 방식 2부. 왜 프로젝트관리인가? 4장. 무엇으로 변화를 주도할 것인가? 인생 만사, 프로젝트 프로젝트 성공의 열쇠 - 프로젝트관리 왜 프로젝트 방식을 경영에 활용하는가? 어떻게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것인가? 5장. 프로젝트관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성공 ≠ 전략의 성공 전략과 프로젝트 모두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 - '프로젝트 포트폴리오관리' 이야기 누가 창조와 혁신의 아이콘인가? 3부. 어떻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것인가? 6장 대한민국을 진단하고 처방하다 스타트업, 고속 성장과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라 한국 기업, 프로젝트관리 체계를 내재화하라 대한민국, 한국형 인터스트리 4.0 전략이 성공하려면 맺음말 -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프로젝트관리로 응전하라 참고 자료 제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인 4차 산업혁명에 실패한 국가와 기업은 결국 3류로 추락할 것이다. 알파고 신드롬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시대의 과제로 떠오른 지 한참되었다. 그래서 지난 '장미대선' 으로 새롭게 출범한 '촛불민주정부'도 대통령 직속 기구인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출범 한 달여 만인 2017년 6월 20일 총리급 민간인사를 위원장으로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맞이하고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아무런 실제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인들의 추상적인 담론 수준을 넘어 산업과 경제 전반에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인지를 우리는 모르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를 하면서 장기 불황을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분들과, 단편적 지식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의 점수경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뜻있는 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생산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면서 시작되었다. 증기선과 증기기관차 같은 교통수단이 생기고, 다리와 터널, 항만 등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생산을 위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용이해지고, 그렇게 생산된 제품들의 이동이 급격히 증가했다.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활용한 대량생산(컨베이어벨트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분업생산과 작업표준화로 생산의 자동화가 본격화되어 대량생산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생산 방식은 많은 국가와 기업에 전파되었다.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로봇을 중심으로 훨씬 더 정교한 생산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시작되었다. 컴퓨터와 ICT를 통해 정보처리능력 또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ICT의 발전으로 인해 형성된 가상공간이 현실공간(사람, 환경, 기계)과 강력하게 연결되었다. 4차 산업혁명은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AI)이 발달해 극단적인 자동화로 전개될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들이 단순반복기술뿐만 아니라 숙련기술까지 익힘으로써 자동화된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연결?융합하면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이라는 새로운 환경도 등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의 작업이 자동화되어 처리되는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과 프로젝트 방식에 주목한다 4차 산업혁명은 사람의 개입 없이 사물, 환경, 사람이 극단적으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상호 소통 협력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렇게 만물이 자유롭게 연결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의 작업이 자동화되어 처리되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다. 특히 사물인터넷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 사물, 환경, 사람이 극단적으로 연결되어서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상호 협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만물의 극단적인 초연결성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는 공유경제나 온디맨드 경제 그리고 스타트업(start-up)의 활성화다. 이러한 사례들을 제조업의 최강자인 독일은 그들이 수립한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2013년부터 독일 정보통신 산업협회, 독일 엔지니어링협회, 독일 전기전자산업협회 등의 주도로 산학연 연구 프로젝트(스마트공장, 사물인터넷,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를 통해 수행해왔고, 2015년 4월에는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을 선포하면서 수행 주체를 독일 정부 중심으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현재 인더스트리 4.0 전략에 대해 연방교육연구부와 연방경제기술부 주도로 핵심 프로젝트들(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젝트, 사이버 물리 시스템 프로젝트, 인공지능 시스템 프로젝트, 통신?인터넷기술 개발 프로젝트)이 수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고 싶다면 프로젝트관리 전문가를 육성 확보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보다 앞서 도전에 나선 선진국과 선진기업의 경험과 방식으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다. 특히 그들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프로젝트 방식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내려진 최우선 과제라 할것이다. 한때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돈줄 역할을 톡톡히 하며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해외건설업(엔지니어링 포함)은 최근 몇 년간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우리 건설사들에 불가피한 구조 조정과 인력 축소의 시련을 안겨주었다. 과거 1970년대 우리의 해외건설업은 선진국 건설업체에서 도급한 단순시공만을 수행했다. 그때는 프로젝트관리역량이 미흡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우리의 위치가 이제는 단순시공만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의 해외건설업은 설계?조달?시공을 총괄하여 수행하는 EPC[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방식으로 수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의 해외건설업에서는 프로젝트관리역량이 성공을 좌우한다. 그러나 우리의 프로젝트관리역량은 사상누각에 불과했다. 여기에 더해 국내 업체들 사이의 과도한 경쟁으로 저가 수주가 심화되었고, EPC 방식 프로젝트수행경험이 있는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으며, 건설 프로젝트의 발주자가 지정한 선진국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cy,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종합관리업무를 수행) 업체의 철저한 프로젝트 감독 승인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정이 지연되고 원가가 상승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바뀐 세상의 흐름을 등한시한 결과, 우리는 해외건설업에서 참담한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조선 해양 플랜트 산업에서도 똑같은 '흑역사(黑歷史)'가 반복되었다. 이러한 흑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반전의 계기를 만들 키포인트는 어디에 있을까? 가장 중요한 반전의 키포인트는 바로 선진국 PMC 수준의 프로젝트관리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적합한 프로젝트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관리를 제대로 경영현장에 적용하고, 프로젝트관리 전문가를 충분히 육성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하지만 산이 높으면 그만큼 골도 깊은 법. 모든 세상사 이치가 그렇듯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장점 못지않게 단점도 나타날 것이다. 일례로 인간이 점점 더 인공지능에 의지하다 보면 급기야 인공지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결국에는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또한 인공지능이 기업현장에 투입되면 안 그래도 심각한 실업문제가 더 확대될 수 있다. 물론 인간의 단순작업이 인공지능로봇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져왔던 고부가가치의 전문 분야(판사, 변호사, 회계사, 통역사, 의사 등)에서도 인공지능이 판을 친다면 그 사회적 파장이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_ Page31~32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군을 살펴보면 생산직 종사자와 운송업자, 텔레마케터, 콜센터 상담원 등이 0순위이며, 놀라운 것은 법률상담사, 기자,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서비스직까지도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반면에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직종을 살펴보면, 간호와 협상 등 사람을 직접 보면서 해야 하는 직종이 큰 축을 이루고, 예술적 감성적 창조적 사고를 해야 하는 분야는 당분간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_ Page69 이후 프로젝트관리 프로세스에 경영과학이 도입되었고, 프로젝트 일정관리 분야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다. 1958년에 미국 해군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젝트인 폴라리스(Polaris)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프로젝트 일정 계획 도구인 PERT(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를 개발했고, 같은 시기에 방산 기업이자 화학 기업인 미국의 듀퐁(Dupont)에서는 CPM(Critical Path Method)이라는 기법을 개발했는데, PERT와 CPM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이후 20년 동안은 프로젝트관리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누구나 천편일률적으로 "PERT와 CPM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대표적인 프로젝트관리 기법이 되었다.. _ Page114~116
뻐꾸기, 날다
강 / 고광률 (지은이) / 2021.01.15
16,800원 ⟶
15,120원
(10% off)
강
소설,일반
고광률 (지은이)
고광률 장편소설. 복마전 같은 정치판을 중심으로 우리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현실의 속내를 집요하게 파헤쳐 드러낸다. 그러면서 시종 긴장을 늦추지 않는 정치 스릴러의 재미도 일품이다. 남의 손을 빌려 새끼를 길러내는 뻐꾸기들의 세상, 그 세계에 발이 묶여 있는 다양한 인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추하게 발버둥 치는 모습은 지옥도를 방불케 한다. 거대하고 정교하게 짜여 있는 이 시대, 이 사회의 먹이사슬. 모두가 한 그물 안에 있고 모두가 공범들이다. 차량 추락 전복사고를 당한 허남두 회장의 죽음은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되었으나, ‘SIU 보험사기조사전담요원’인 허동우의 직업적 감각에 의하면 아버지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허동우는 아버지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확신을 갖고 그 음모의 주역들 뒤를 쫓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타살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이들은 총 여섯 명이다. 신당 대표 백대길, 그를 보좌해온 안민용,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무기상 나삼추, 백대길의 싱크탱크를 이끌었던 폴리페서 강중평, 정치인과 결탁하여 세력을 키우는 조폭 조왕구, 백대길의 비서실장 선우강규가 그 여섯이다. 검찰은 물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 외 대학교수, 언론인, 경찰, 검찰, 조선족 불법체류자, 아파트 경비원, 운전기사…… 정치적 헤게모니 때문에, 몇 백억의 이권과 비자금 때문에, 몇 십만 원의 푼돈 때문에, 숨겨왔던 과거사 때문에, 남녀 관계 때문에, 이 모든 군상들이 저마다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정의가 무엇이고 진실이 무엇인지는 이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거물들은 거물들이라서 치열하게 암투를 벌이고 잔챙이들은 잔챙이들이라서 처절하게 진흙탕에서 나뒹군다.데스노트 탁란 뻐꾸기 발문 | 먹이사슬, 우리 시대의 벽화 | 고원정 작가의 말 참고 자료고광률의 장편소설 『뻐꾸기, 날다』는 복마전 같은 정치판을 중심으로 우리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현실의 속내를 집요하게 파헤쳐 드러낸다. 그러면서 시종 긴장을 늦추지 않는 정치 스릴러의 재미도 일품이다. 남의 손을 빌려 새끼를 길러내는 뻐꾸기들의 세상, 그 세계에 발이 묶여 있는 다양한 인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추하게 발버둥 치는 모습은 지옥도를 방불케 한다. 거대하고 정교하게 짜여 있는 이 시대, 이 사회의 먹이사슬. 모두가 한 그물 안에 있고 모두가 공범들이다. 차량 추락 전복사고를 당한 허남두 회장의 죽음은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되었으나, ‘SIU 보험사기조사전담요원’인 허동우의 직업적 감각에 의하면 아버지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허동우는 아버지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확신을 갖고 그 음모의 주역들 뒤를 쫓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타살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이들은 총 여섯 명이다. 신당 대표 백대길, 그를 보좌해온 안민용,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무기상 나삼추, 백대길의 싱크탱크를 이끌었던 폴리페서 강중평, 정치인과 결탁하여 세력을 키우는 조폭 조왕구, 백대길의 비서실장 선우강규가 그 여섯이다. 검찰은 물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 외 대학교수, 언론인, 경찰, 검찰, 조선족 불법체류자, 아파트 경비원, 운전기사…… 정치적 헤게모니 때문에, 몇 백억의 이권과 비자금 때문에, 몇 십만 원의 푼돈 때문에, 숨겨왔던 과거사 때문에, 남녀 관계 때문에, 이 모든 군상들이 저마다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정의가 무엇이고 진실이 무엇인지는 이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거물들은 거물들이라서 치열하게 암투를 벌이고 잔챙이들은 잔챙이들이라서 처절하게 진흙탕에서 나뒹군다. 안민용에게는 딸을 납치했다는 전화가, 백대길에게는 의문의 한시(漢詩)가 쓰인 협박 서신이 도착한다. 딸을 구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안민용은 매수한 운전기사를 살해하기까지에 이르나, 납치범에 대한 별다른 확증도 찾지 못한 채 괴한의 협박, 살인에 대한 죄책감, 상황이 주는 압박감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스도쿠 형식을 빌려 만든 퍼즐 형태의 협박을 받은 선우강규는 불륜을 발각당하는 한편 안민용이 죽인 운전기사의 살인 누명을 쓰고, 조폭 조왕구는 ‘청부살해’ 당한다. 백대길은 필사적으로 지켜온 당의 지지율이 바닥으로 떨어져 존망의 위기에 선 상태에서 온갖 술수를 다 동원해 버텨내보려고 한다. 그러나 몸부림칠수록 과오의 흔적은 점점 더 짙어지고,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이 나빠지기 시작한다. 백대길의 추종자였던 이종걸 시의원의 갑작스러운 배신으로 안민용의 딸이 백대길의 혼외자식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다. 그런데 이 폭로의 배후에는 허동우의 장인인 서종대 의원이 있다. 서종대는 정치 권력을 위해서 백대길을, 금권을 위해서는 허남두 회장을 이용했다. 복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허동우는 어머니를 만나 어린 딸을 미국에 있는 아내에게 데려다줄 것을 요청한다. 밀항 계획을 세운 허동우는 나삼추를 파산시키고, 나삼추의 수사가 시작됐다는 언론 뉴스를 뒤로한 채 밀항길에 오른다. 이로써 허동우의 치밀했던 복수전은 먼 길을 돌아 마침내 성공에 다다른 것처럼 보인다. 백대길은 반신불수가 됐고, 안우용은 자살했고, 조왕구는 살해당했고, 강중평은 교수로서의 명예와 사회적 신의를 잃었다. 나삼추는 이제 사업체와 전 재산을 잃고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다. 허동우의 계획은 치밀했다. 본인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이들이 서로를 배신하고 해치도록 교묘하게 조종했다. 그러나 그 어떤 확신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단언하듯이, 소설은 결코 후련하고 편안하게 끝나지 않는다. 그의 뒤를 쫓으려 하는 또 다른 세력이 있다. 주모자는 장인인 서종대 의원이고, 그에게는 충분한 돈과 권력과 수완이 있다. 먹이사슬은 건재하다. 중국으로, 미국으로 건너간다고 해도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더 절박하고 처절한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기에. 소설의 배경은 2012년이다. 10년의 시간 동안 하지만 과연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의 속내는 이 소설이 보여주는 적나라한 그림에서부터 얼마나 멀어졌을까.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이들의 얼굴이 달라지고, 언설이 달라졌을 뿐 상황은 여전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고광률은 『뻐꾸기, 날다』를 통해 정치인과 자본가가 어떻게 서로 야합하고 배신하는지 정확하게 보여준다. 자본가와 유권자들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의 위선과 기만, 사기와 배신으로 점철된 이전투구와 이합집산을 통해 우리의 현실 정치를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 진흙탕 싸움 속에서 뒹구는 인물들에게서는 왜인지 애처로움도 묻어난다. 가령, 중국에 있는 아들을 위해 납치에 가담하는 조선족 양동춘이나 부당하게 챙긴 돈을 모아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비리 경찰 서동오가 그렇다. 친딸도 아닌 인애 때문에 안우용은 무너진다. 자살이라면 보험금 5천만 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에 아들 시신 부검에 동의하는 구만복 어머니를 섣불리 손가락질하기는 쉽지 않다. 그 구만복은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에 발을 담갔다. 이들의 일그러진 얼굴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어떤 얼굴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 그래서 『뻐꾸기, 날다』는 바로 ‘오늘’의 소설이고 ‘오늘’의 보고서다. 풍속도이자 해부도다. 우리가 잊은 것, 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소설 속 인물들이 증언할 것이다. ‘지금’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를,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레투어 Retour Vol.04 : 아이슬란드
어반북스 / 맹민화 (지은이) / 2021.11.30
12,000원 ⟶
10,800원
(10% off)
어반북스
소설,일반
맹민화 (지은이)
눌재 박상 시문학 연구
태학사 / 최한선, 김대현, 박명희, 박영주, 이구의, 이종묵, 정병헌 (지은이) / 2021.11.20
24,000원 ⟶
21,600원
(10% off)
태학사
소설,일반
최한선, 김대현, 박명희, 박영주, 이구의, 이종묵, 정병헌 (지은이)
눌재 박상은 ‘호남 시단의 종장’이라 일컬어지는 조선 중기의 뛰어난 시인이다. 눌재 박상의 일대기와 문학 세계, 충주목사 시절 기묘사림과의 시적 교유를 필두로, 그의 오언시, 율시, 서술시의 미학, 그리고 산문의 장르적 성격 등을 논하고, 마지막으로 눌재 문학의 연구 현황과 과제도 짚어 본다.머리말 눌재 박상의 인생 역정과 문학 세계의 특징 ― 박영주 눌재 박상의 충주 목사 시절 기묘사림과의 시적 교유와 그 의의 ― 박명희 눌재 박상 오언시五言詩의 미학 ― 이구의 눌재 박상 율시律詩의 미학 ― 이종묵 눌재 서술시의 세계와 그 미학 ― 최한선 박상 산문의 장르적 성격과 지향 ― 정병헌 눌재 박상 문학의 연구 현황과 과제 ― 김대현조선 중기 ‘호남 시단의 종장’, 눌재 박상 그의 시문학적 성과에 관한 최초의 연구 집성 눌재 박상은 ‘호남 시단의 종장’이라 일컬어지는 조선 중기의 뛰어난 시인이다. 이 책은 눌재 박상이 한국 문학사에 남긴 시문학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연구, 정리하여 그에 대한 온당한 평가 및 위상을 정립함은 물론, 그의 업적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창작의 원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일곱 편의 논문에서는 눌재 박상의 일대기와 문학 세계, 충주목사 시절 기묘사림과의 시적 교유를 필두로, 그의 오언시, 율시, 서술시의 미학, 그리고 산문의 장르적 성격 등을 논하고, 마지막으로 눌재 문학 의 연구 현황과 과제도 짚어 본다.
변화하는 미국의 공공외교 전략과 한미관계
시대의창 / 이상호 지음 / 2009.08.20
16,500원 ⟶
14,850원
(10% off)
시대의창
소설,일반
이상호 지음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또한 미국에게 한국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미동맹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이런 국제정세에 대한 질문에 대해 <변화하는 미국의 공공외교 전략과 한미관계>의 저자는 ‘안보’와 ‘시장’이라는 양대 프레임의 틀로 분석을 시도한다. 저자는 미국의 비공개 외교문서와 공개서류, 언론 보도 등을 확인한 결과, 미국이 한국을 바라보는 이해의 시선은 크게 안보와 시장이라고 하는 두 개의 울타리 안에서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전환기를 맞은 한미관계를 진단하고 다가올 미래의 양국 관계를 전망하고자, 핵심축이라 할 수 있는 ‘한미동맹’을 구동하는 중심변수로 인식정렬의 문제를 논하고 있다.제1장 한미동맹 이후의 동맹과 두 시선 1. 이명박 정부와 시장동맹 이니셔티브 동맹을 바라보는 인식의 문제가 중요하다 한국인의 대외인식과 한미동맹의 상관관계 이명박 정부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이유 2. 동맹의 조건과 동맹인식의 중요성 한국을 관리하는 미국 공공외교의 목적 변화하는 한미관계, 변화하는 동맹이론 인식의 미국화를 조장하는 미디어정책 한국인의 인식변화에 따른 한미관계의 전개 3. 인식의 차원으로 국제정치 바라보기 공공외교의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방법 인식정렬의 개념과 프레임의 이해 한국을 바라보는 두 시선, 안보?시장 프레임 프레임의 변화와 한미동맹의 상관관계 제2장 미국의 대외정책, 공공외교 그리고 한미관계 1. 미국의 공공외교와 미디어정책 공공외교 수행기관의 변천사 미국 공공외교의 어제와 오늘 심리적 전략의 산실, 미국해외공보처 미국의 공공외교와 한국인의 인식변화 미국공보원의 설립과 운영방식 군 관련 정보의 관리와 조정업무 2. 공공외교와 미디어, 미디어 프레임 미디어의 기능과 수용자의 대외인식 수용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미디어의 힘 미디어 ‘수단’의 선택에 따른 인식변화 미디어 ‘프레임’의 선택에 따른 인식변화 프레임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미관계 제3장 안보프레임 구성기 : 1953~1963 1. 대미 불신해소를 위한 미디어정책의 수립 미군정의 남한 내 미국 심기 미국에 대한 진실 미군정이 수행한 인식정렬 작업 한국 내 대미 불신의 역사 대미 불신해소를 위한 미 공공외교의 전략 2. 안보프레임 구성을 통한 불신극복 전략 직접적 미디어의 주도에 따른 공공외교 간접 미디어의 제한적 이용
처음 만나는 협동조합의 역사
착한책가게 / 김신양 (지은이) / 2021.12.10
17,000원 ⟶
15,300원
(10% off)
착한책가게
소설,일반
김신양 (지은이)
협동조합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시작했을까? 이 책은 경쟁하지 않을 자유, 협동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협동조합의 역사를 조직, 부문, 운동 세 측면에서 조명한다. 하나의 협동조합이 탄생하기까지는 그에 영향을 미친 사람의 실천과 생각이 있었다. 협동조합은 무엇을 주고받으며 어떤 관계를 맺는가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한 까닭에 이 책에서는 협동조합의 탄생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또한 그것이 일어남으로 해서 어떤 다른 일이 일어났는지, 즉 단독자로서의 협동조합이 아니라 이어지고 관계 맺는 협동조합의 역사를 서술한다. 협동조합의 역사는 운명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유를 추구한 사람들의 역사이며, 그 자유를 획득하기 위해 결사한 사람들이 이룬 운명공동체의 역사이며, 필요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고양되고자 열망한 해방의 역사다. 이러한 협동조합의 역사를 개별 협동조합 조직의 태동, 그 조직들 간의 협동으로 건설한 협동조합 공동체들과 협동하는 사람이라는 신인류, 그 신인류가 만들고자 한 사회와 세상이라는 이상과 비전, 그리고 조직과 부문과 운동을 아우르며 지금껏 이어져온 협동조합의 정체성이라는 네 가지 흐름과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자타가 공인하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협동조합운동의 역사에서 기억할 만한 8개 연도를 중심으로 마치 미제사건을 풀어나가듯 그 궤적을 추적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추천사 글쓴이 서문 들어가며 | 첫째마당 | 태동 1장 1696년, 협동조합 태동하다 : 협동조합계의 호모 에렉투스 출현 2장 1844년, 지혜로운 협동조합 ‘로치데일 공정개척자회’ : 협동조합 세상의 호모 사피엔스 | 둘째마당 | 신인류 3장 1895년으로 가는 길 : 협동조합의 개척자들과 후예 4장 1895년, 국제협동조합연맹의 창설 : 협동조합이라는 신인류 | 셋째마당 | 이상과 비전 5장 1920년, 반쪽짜리 공화국을 참다운 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한 ‘협동조합공화국’의 이상 6장 1980년, 다음 세기를 준비하는 협동조합운동의 비전 보고서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 | 넷째마당 | 변화와 정체성 7장 1991년, 협동조합 가문의 막둥이, 사회적협동조합 8장 1995년, 국제협동조합연맹,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선언하다 9장 2012년, ‘세계 협동조합의 해’에 제정된 한국의 협동조합기본법300년이 넘는 협동조합의 역사와 처음 만난다 지금까지 협동조합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도서는 없었다. 특정 지역이나 시대에 한정되어 다루거나 다른 주제 속에서 책 전체의 흐름에 필요한 경우 그 맥락에 따라 역사를 서술한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보통은 근대적 협동조합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1844년 로치데일 공정개척자회를 시작으로 하기에 300년이 넘는 협동조합의 기원과 형성과정, 시대적 배경, 최근까지의 전개되어온 역동적인 양상에 대한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풀고 전체적인 발전의 과정을 하나의 맥락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아쉬움이 남아 있던 차에 이 책은 개별 협동조합 조직의 태동, 그 조직들 간의 협동으로 건설한 협동조합 공동체들과 협동하는 사람이라는 신인류, 그 신인류가 만들고자 한 사회와 세상이라는 이상과 비전, 그리고 새롭게 변화하며 이어져온 협동조합의 정체성이라는 네 가지 주요 흐름과 관점에서 협동조합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그리하여 이 네 가지 역사의 마당에서 벌어진 주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그 과정과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협동조합을 더욱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의 전망과 실천 방향을 잡아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협동조합은 단지 개별 조직을 통해서는 제대로 이해될 수 없기에 이 책은 레이들로A. F. Laidlaw 박사가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 서문에서 밝혔던 협동조합운동, 협동조합 부문, 협동조합 조직이라는 세 층위에서 다룬다. 이로써 그동안 파편적으로 혼란스럽게 접근되어온 협동조합의 역사와 실체를 더욱 총체적으로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경쟁하지 않을 자유, 협동할 권리를 향한 역사 역사는 시점과 대상과 관점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이 세 가지는 기본 요건일 뿐 이에 더해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갈피를 잃지 않도록 방향을 잡고 안내하는 서술의 길잡이가 필요하다. 이 책은 사람들의 결사체로서 협동조합의 역사를 한편으로는 경쟁하지 않을 자유를 추구하는 저항의 역사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협동할 권리를 획득하기 위한 건설과 창조의 역사로 바라본다. 이러한 방향에서 서술하는 것은 두 가지 까닭이 있다. 첫째, 협동조합은 산업혁명 이후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이 시기는 새로운 생산동력을 얻은 산업이 생산력을 증대하며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경쟁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살인적인 노동 조건을 강요받은 노동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으나 이를 피해갈 방법이 없어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섬유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기, 시장의 수요를 확대하며 생산력을 증대하던 공장들은 노동자들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장시간 노동을 요구하면서도 먹고살라고 주는 임금에는 몹시도 인색했다. 그러한 경쟁 체제에 희생되는 삶에서 해방되고자 했던 열망이 사람들을 다른 길로 이끌었던 것이다. 기업들 간의 경쟁은 필연적으로 노동자들의 희생을 동반하므로 경쟁하지 않을 자유를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기존 체제에 대한 저항을 의미했다. 둘째, 공장 밖에서 다른 길을 찾는 과정은 험난했다. 가진 것 없는 노동자들이 함께 살 길을 도모하기 위해 모여 조직을 만드는 것조차 용인되지 않으며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탄압 받던 시대였다. 그래서 장인들을 부리던 돈 많은 고용주들의 단체는 용인되었지만 같은 업종을 가진 장인들이 동업조합을 만드는 것은 금지되었다. 그렇기에 협동조합의 역사는 똘똘 뭉쳐 함께 살 길을 마련하기 위한 권리를 획득하는 길고 험난한 과정이었다. 20세기 들어서야 결사체법이 도입되면서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기 시작했고, 이후 협동조합에 관한 법 또한 제정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2012년이 되어서야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것만 보더라도 경쟁이 아닌 협동하는 기업을 만들 권리를 획득하는 것이 얼마나 지난한 과정인지 알 수 있다. 이렇듯 협동조합의 역사는 경쟁하지 않을 자유를 확장해 가는 과정이자 협동할 권리를 쟁취하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길고 험난한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한다는 운명공동체 정신으로 결속되었기 때문이다. 연기론(緣起論)적 관점의 협동조합 역사 역사를 다룰 때는 보통 흥망성쇠의 관점에서 기원과 시작, 성장과 발전, 그리고 쇠락이라는 구도를 따른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발전론적 혹은 진화론적 관점이 아닌 연기론적 관점으로 서술한다. 연기란 ‘말미암아 일어난다’는 뜻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는 공간상의 상호관계와 ‘이것이 일어나므로 저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는 시간상의 상호관계로 구분된다. 즉, 연기론은 상호관계와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법칙이다. 사람들의 결사체인 협동조합은 호혜와 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이며 호혜와 연대는 관계의 언어다. 그러므로 협동조합은 무엇을 주고받으며 어떤 관계를 맺는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관계는 항시 변하게 마련이므로 변화하는 관계의 역동성을 다루는 것 또한 협동조합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관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독자로서의 협동조합이 아니라 이어지고 관계 맺는 협동조합의 역사를 서술한다. 예컨대 한국의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은 유엔의 ‘세계 협동조합의 해’ 선포가 있었고, 그 전에는 유엔과 ICA의 협력이 있었고, 그것은 ICA가 사회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설립되었기 때문이고, 그러한 목적으로 설립한 까닭은 ICA 설립의 주역들이 사회 갈등과 국가 간의 전쟁을 막는 데 협동조합이 기여했으면 하는 열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열망은 19세기에 좌우의 이념에 따른 계급 갈등으로 사회가 불안하고 제국주의의 발흥으로 국제전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기에 생겨난 것이다. 이렇듯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협동조합 부문이 연합하고, 다른 나라 협동조합들과의 연대가 이루어진 과정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역사가 된다. 연기론적 관점으로 협동조합을 보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있었던 협동조합은 다음에 올 협동조합의 토대가 되고, 성공하고 실패한 협동조합이 아니라 다음에 올 협동조합의 거름이 된 협동조합이 된다. 또한 협동조합을 만든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 영감을 준 선구자들이 있었고, 선구자들이 이루지 못한 뜻을 후예들이 이어 이룩한 업적이 있다. 이렇듯 협동조합의 역사는 관계 맺고 이어져 여기까지 온 사람들의 역사이자 그들이 일으킨 업의 역사이며 그 협동조합들은 커다란 협동조합운동의 바다에서 서로 만난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이 책은 협동조합 조직에서 협동조합 부문을 형성하고, 부문에서 협동조합운동을 구축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마당과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장은 협동조합운동의 역사에서 기억할 만한 주요 사건들이 일어난 8개 연도를 중심으로 역사의 장면들과 그것들에 담겨 있는 의미를 차례로 살펴보고 있다. 첫째 마당 ‘태동’에서는 최초의 협동조합이라 볼 수 있는 ‘손에손잡고Hand in Hand’와 최초의 근대적 협동조합으로 일컬어지는 로치데일 공정개척자회를 소개한다. 로치데일 공정개척자회가 성공적으로 협동조합의 틀을 갖추기 훨씬 전에 공제회 형태의 ‘손에손잡고’가 설립되었는데, 1장 ‘1696년 협동조합의 태동’에서는 이 공제회가 왜 어떻게 생겨났으며 그것이 왜 협동조합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2장 ‘1844년 지혜로운 협동조합 로치데일 공정개척자회’에서는 협동조합운동의 지형을 바꾼 대표적인 사건으로서 로치데일 공정개척자회가 성공적이면서도 근대적인 협동조합으로 정착한 과정을 그들이 지닌 뜻과 운영방식을 통해 살펴본다. 둘째 마당 ‘신인류’에서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이 창설되기까지의 전사로서 주요한 협동조합들의 활약상에서 시작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국제협동조합이 창설되었는지 설명한다. 3장 ‘1895년으로 가는 길’에서는 유토피아로 가는 좁은 문을 두드렸던 오언과 푸리에 등 사회유토피아 개척자들로 시작하여 그들을 계승한 후예들로서 노동자협동조합의 고댕, 신용협동조합의 라이파이젠과 슐체-델리치 등의 활약과 성과에 이어 협동조합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가장 정치적인 협동조합 ‘보뤠트’의 사례를 소개한다. 4장 ‘1895년 ICA의 창설, 협동조합이라는 신인류’에서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을 창설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이들이 어떻게 사회 평화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협동하는 사람들이라는 신인류로 자리매김 했는지 설명한다. 셋째 마당 ‘이상과 비전’에서는 샤를르 지드와 에르네스트 뿌아쏭이 염원하며 실천했던 ‘협동조합공화국의 이상’과 다음 세기를 준비하는 협동조합운동의 비전 보고서인 레이들로 박사의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을 소개한다. 5장 ‘1920년, 협동조합공화국의 이상’에서는 반쪽짜리 공화국을 참다운 공화국으로 만들고자 한 경제민주주의 구상을, 6장 ‘1980년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에서는 세계적 격변과 혼란 속에서 협동조합운동이 다음 세기를 맞이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한 비전을 소개하면서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넷째 마당 ‘변화와 정체성’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인 사회적협동조합의 탄생, 국제협동조합연맹의 협동조합 정체성 선포, 마지막으로 한국의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에 담긴 의미를 차례로 살펴본다. 7장 ‘1991년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협동조합 가문의 막둥이라 할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한 배경과 과정, 그것이 어떻게 협동조합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확장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는지 설명한다. 8장 ‘1995년 국제협동조합연맹, 정체성을 선포하다’에서는 협동조합의 정의와 원칙, 가치로 이루어진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하며 정착되었는지 과정을 상세히 살펴본 뒤 향후 협동조합운동의 정체성으로 나아가야 함을 제안한다. 9장 ‘2012년 세계 협동조합의 해에 제정된 한국 협동조합기본법’에서는 기본법이 제정된 배경과 과정, 기본법 시대의 한국 협동조합이 나아갈 바를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쓰는 것은 협동조합의 역사라는 열린 공간을 여행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무작정 항해할 수 없어서 먼저 나만의 지도를 그려 길을 떠났다. 그 지도는 ‘협동조합의 진실’이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 거쳐야 하는 8개의 섬이 있는 바다를 담고 있다. 그리고 어린왕자가 여행한 별들처럼, 이 8개의 섬은 모두 숫자로 되어 있다. 각각의 섬으로 항해를 떠나기 전 머무는 동안의 일정도 미리 짜두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새롭게 발견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정해진 코스를 다 마치기도 빡빡한 일정이었음에도 새로운 코스를 추가하며 경로를 이탈하기 일쑤였다. 떠나기 싫었고, 한없이 머물고만 싶었다. (머리말 중에서) 연기론적 관점으로 협동조합을 보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있었던 협동조합은 다음에 올 협동조합의 토대가 되고, 성공하고 실패한 협동조합이 아니라 다음에 올 협동조합의 거름이 된 협동조합이 된다. 또한 협동조합을 만든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 영감을 준 선구자들이 있었고, 선구자들이 이루지 못한 뜻을 후예들이 이어 이룩한 업적이 있다. 이렇듯 협동조합의 역사는 관계 맺고 이어져 여기까지 온 사람들의 역사이자 그들이 일으킨 업의 역사다. 산꼭대기의 물이 흐르고 흘러 강을 이루고 바다에서 만나듯 하나의 협동조합은 커다란 협동조합운동의 바다에서 만난다. 그러니 협동조합 조직은 협동조합 부문과 협동조합운동과 떨어질 수 없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이 책은 협동조합 조직에서 협동조합 부문을 형성하고, 부문에서 협동조합운동을 구축하는 과정을 다룬다.
스페이스 (논)픽션
마티 / 정지돈 (지은이) / 2022.10.10
17,000원 ⟶
15,300원
(10% off)
마티
소설,일반
정지돈 (지은이)
마티의 온(on) 시리즈 첫 번째 책. 공간을 주제로 소설가 정지돈이 쓴 에세이와 짧은 소설을 엮었다. 사용자로서는 공간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그의 글들은 독자들을 어떤 공간 속으로, 그리고 종종 책 밖으로 이끈다.열며 Gate1 - SPACE 공간은 상호작용의 범위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곳 - 미술관과 영화관 불멸의 면세 구역 공간의 근원 - 극장 유령 공간의 출몰 – 리미널 스페이스 저격수의 골목 – 공간과 기억 역사의 대기실 – 크라카우어를 통해 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공간 건축 vs 정치 - 문다네움 어페어 상상으로서의 관광 Gate2 - EXODUS 거대 식물카페의 습격 보통 사람들의 밤 - 아파트와 단지들 대구는 지방이 아니다 - 어느 지방의 예 부산 가는 길 Shape of Gyeonggi - 수도권의 심리지리학 어떤 작위의 도시 - 서울을 아십니까 내 모터를 통해 나는 더 이동적이 될 것이다 - 출퇴근에 대해 Gate3 - DIMENSION 나는 그것이 환영임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극장 주 코멘터리 찾아보기도서출판 마티의 온(on) 시리즈에 대하여 ○○○에 대해 생각하고 쓰다 ○○○에 대해 관찰하고 생각하고 쓰다 ○○○에 대해 주저하면서도 열려 있는 상태로 관찰하고 생각하고 쓰다 ○○○에 대해 주저하면서도 열려 있는 상태로 다시 사유의 가능성을 찾아 관찰하고 생각하고 쓰다 온(on) 시리즈, 첫 번째 『스페이스 (논)픽션』 소설가 정지돈이 건축 전공자라고 넘겨짚는 이들이 제법 있다. 2015년 그의 등단작인 「건축이냐 혁명이냐」는 모더니즘 건축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 중 하나고, 이 소설 속 등장인물인 건축가 이구는 한국 건축역사에 밝은 이가 아니면 알기 힘든 이름이었다. 또 그가 쓴 소설의 윤곽은 대체로 공간에 의해 드러난다. 도시 또는 비도시, 골목 또는 대로, 낡은 건축물과 습하거나 어둑한 3층 등. 그의 공간은 수시로 기억 또는 시간의 이동과 연관되며 기억의 가지마다 사건과 인물이 얽혀든다. 『내가 싸우듯이』의 한 장면을,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의 스토리를,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첫 문장이 순식간에 떠오르는 독자들이 있을 테다. 꽤 오래 건축을 탐하고 즐겨온 탓 혹은 덕에 어느 샌가 건축 비평서에 글을 청탁받게 되었는데, 2018년 베네치아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초청되어 글을 쓰고 낭독회를 갖은 후로 그는 건축계에 일이 생기면 초청되는 주요 작가가 되었다. 건축 전문잡지 『스페이스』가 소설가의 에세이를 잡지의 첫머리에 배치한 것은 1966년 창간 이래로 처음이었다고 하는데, 정지돈의 애독자와 건축계의 이슈 사이에 서로 닿는 지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일 것이다. 총 3부로 이루어지는 구성 중 1부 ‘스페이스’는 ‘공간은 어떻게 정의될까’로 시작한다. “일반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을 상대적인 것으로 규정한다. 가장 최신의 물리학 이론들, 이를테면 고리양자중력이론은 공간을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공간은 존재하는 것들을 제외하면 아무 의미도 없다. 공간은 입자들의 관계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란 없으며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경계 역시 없다. (⋯) 공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간은 상호작용의 범위”다. 말하자면, 공간은 그곳을 채우는 관계들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는 뜻. 그렇다면 영화관, 미술관, 극장 등 익명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전유하는 공적 공간이라면, 그런 곳들도 공간의 다른 가능성이란 것이 가능할까?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멀티플렉스의 푹신한 좌석에 앉아 콜라를 한 모금 마시면 평온함에서 비롯한 한숨이 나온다. 영화가 시작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든다… 잠에서 깬 후에는 화장실에 다녀온다. 이쯤이면 러닝타임이 한 시간 정도 남는다. 중간 중간에 핸드폰을 보며 영화가 끝나길 기다린다. 영화가 끝나면 텅 빈 거리를 천천히 거닐며 집으로 돌아온다. 포털에서 영화에 대한 리뷰를 찾아보기도 한다. 이 영화 안 본 눈 삽니다(별 하나). 쯧쯧… 그러게 뭐하러 봤어(혼자 중얼거리는 나). 나의 영화 감상기를 들은 친구 역시 같은 말을 한다. 쯧쯧… 그러게 뭐하러 봤어. 나는 대답한다. 콜라 마시려고. 콜라는 집에서 마셔도 되잖아? 음… 좀 걷고 싶어서. 그냥 산책하면 되잖아. 음… 잠깐 자고 싶어서? 그것도 집에서… 잠깐만, 너 대체 극장은 왜 가는 거야?” 코웃음이 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는 공적 공간에 대한 담론을 유쾌하게 비튼다. 극장, 미술관 등에 대한 담론 가운데 공간에 대한 담론은 없다는 것. 모두 작품이 재현되는 방식, 작품이 경험되는 방식에 대한 것이지 공간을 둘러싼 맥락은 담론화되지 않는다는 것. 작가는 “내게 화이트 큐브는 거리의 거실이었고 블랙박스는 거리의 침실이었다. 작품을 뒤로 밀어놓을 때 비로써 공간의 다른 가능성이 열린다”며 비공식적인 공공생활의 즐거움을 고백하는데, 이런 공간들을 이용할 때 불합리한 상황을 통해 공간의 우연적인 성격을 드러내 평면적인 기능과 요구로부터 분리 또는 재탄생시킬 수 있다면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제안한다. 작가는 서문에서 “나는 건축의 문외한이지만 도시의 거주민으로서, 한국의 아파트나 주택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전문가다. 건축가도 건축주도 아니지만 사용자로서는 누구 못지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책을 읽는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다”라고 쓴다. 그동안 우리가 보아 온, 들어 온, 읽어 온 건축, 도시, 공간 이야기는 모두 그것을 짓거나 짓도록 하거나 혹은 짓는 과정을 속속들이 아는 비평가 또는 학자들의 이야기였다. “사용자가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작가는 꼬집는다. 그렇다고 정지돈이 꺼내는 공간이야기가 비단 사용자의 경험에 머물지는 않는다. 그는 공간과 도시, 공간과 기억, 공간과 역사, 공간과 테크놀로지, 공간과 자본, 그리고 동시대 예술의 풍경까지를 훑으며 독자들을 야릇한 고민과 코믹의 세계로 지구 중력처럼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예의 그렇듯 무수한 클립들이 그 자장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히토 슈타이얼의 『면세 미술』을 포함한 현대예술을 둘러싼 통찰들,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영화, 퀑탱 메이야수의 비평, 유령처럼 떠도는 리미널 스페이스, “역사는 대기실”이라고 명명한 크라카우어, 역사적이면서 불명예이기도 했던 르 코르뷔지에의 문다네움 어페어 사건, 아즈마 히로키의 문제적이면서 유의미한 제안. 이뿐인가! 대구, 부산, 경기도를 찍고 서울까지, 아파트와 아파트 단지들, 출퇴근과 이동, 기차와 비행기, 전철과 버스를 둘러싼 작가의 감상은 온갖 영화와 책, 공연 예술과 이슈들과 연결되어 뭔가를 더 찾도록 만드는, 독특한 2차 행동을 끝없이 유발하고 만다. 책을 읽으며 검색창을 놓지 못하게 하고 끝없이 서점의 장바구니를 들추게 만든다. 책의 말미에는 「코멘터리」가 붙었다. 특히 3부에 등장하는 두 편의 소설에서 도시와 건축이 테크놀로지와 시각성을 어떻게 매개로 삼는지에 관한 작가의 상상력이 팽팽하게 확장된다. 『스페이스 (논)픽션』은 책 안으로 빠져드는 읽기보다 끝없이 책 밖으로 나가게 이끈다. 작가가 풀어놓는 생각들은 2차, 3차의 행동을 야기한다. 독자는 검색창을 열거나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거나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지만 알고 나면 분명 매력적일 듯한 작가가 언급한 온갖 콘텐츠를 찾아 리미널 스페이스의 한 장면에 빠져들 듯 끝없이 문을 두드릴 것이다. 그는 “해석은 언제나 또 다른 해석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공간 사용자로서 독자들 모두가 자신만의 경험을,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이 책의 효용일 것이다.나는 건축의 문외한이지만 도시의 거주민으로서, 한국의 아파트나 주택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전문가다. 건축가도 건축주도 아니지만 사용자로서는 누구 못지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책을 읽는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다. 도시는 계획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라나는 것이다. (...) “도시의 질서는 다른 질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그것은 어떤 결정으로 만들어지는 질서가 아니다. 미리 설계할 수도 없고 평면도에 그려 예측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백, 수천 명이 삶과 내면의 힘을 펼치며 만들어낸 살아 숨 쉬는 증거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마침내 완전함이 서서히 부상한다.” 일반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을 상대적인 것으로 규정한다. 가장 최신의 물리학 이론들, 이를테면 고리양자중력이론은 공간을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공간은 존재하는 것들을 제외하면 아무 의미도 없다.” 공간은 입자들의 관계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란 없으며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경계 역시 없다.
약캐 토모자키 군 6.5
㈜소미미디어 / 야쿠 유우키 (지은이), 플라이 (그림), 이승원 (옮긴이) / 2019.04.18
7,000원 ⟶
6,300원
(10% off)
㈜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야쿠 유우키 (지은이), 플라이 (그림), 이승원 (옮긴이)
그날, 그녀는 아직 완벽하지 않았다. 그날, 그녀는 남들 앞에서 처음으로 울었다. 그날, 그녀는 모든 것을 떨쳐낼 속도를 원했다. 그날, 그녀는ㅡㅡ…….히나미, 키쿠치 양, 미미미, 유즈ㅡㅡ. 소녀들이 그날 품었던 마음이, 여기서 밝혀진다. 6권과 7권을 잊는 『그녀』의 마음도……?1 예비 퍼펙트 히로인의 우울2 쇼핑 중3 그 『사랑 이야기』가 맞이할 미래4 말로만 알 수 있는 색깔5 일기장 2학년/5월~ 6 추운 아침, 역 앞에서7 떨쳐낼 수 있을 속도로 8 그녀와 교자9 드렁크 온 논알코올10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히나미, 미미미, 후카…….그녀들의 마음을 그리는,「토모자키 군」 첫 단편집!그날, 그녀는 아직 완벽하지 않았다.그날, 그녀는 남들 앞에서 처음으로 울었다.그날, 그녀는 모든 것을 떨쳐낼 속도를 원했다.그날, 그녀는ㅡㅡ…….히나미, 키쿠치 양, 미미미, 유즈ㅡㅡ. 소녀들이 그날 품었던 마음이, 여기서 밝혀진다. 6권과 7권을 잊는 『그녀』의 마음도……?「약캐 토모자키 군」의 세계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주옥같은 단편집.
한국의 사회자본
세종출판사(이길안) / 류태건 (지은이) / 2021.01.30
15,000
세종출판사(이길안)
소설,일반
류태건 (지은이)
2022 알파(α) 9급 공무원 사회복지직 전과목 모의고사 (국어.영어.한국사.사회복지학개론.행정법총론)
시대고시기획 / 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2.01.05
25,000원 ⟶
22,500원
(10% off)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다년간 반복 출제된 중요 기출문제와 테마를 바탕으로 변형한 예상문제를 수록하여 실전동형 모의고사를 구성하였습니다. ▶9급 공무원 사회복지직 전과목(국어·영어·한국사·사회복지학개론·행정법총론) 모의고사를 총 5회분 수록하였습니다. ▶실제 시험규격에 맞춘 OCR 답안지를 수록하여 마킹을 연습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각 모의고사 회차마다 출제자 의도를 수록하여 출제한 선생님의 의도를 파악하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각 문항별로 정답해설과 오답해설을 구분하여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PART 1 실전동형 모의고사 제1회 모의고사 제1과목 국어 제2과목 영어 제3과목 한국사 제4과목 사회복지학개론 제5과목 행정법총론 제2회 모의고사 제1과목 국어 제2과목 영어 제3과목 한국사 제4과목 사회복지학개론 제5과목 행정법총론 제3회 모의고사 제1과목 국어 제2과목 영어 제3과목 한국사 제4과목 사회복지학개론 제5과목 행정법총론 제4회 모의고사 제1과목 국어 제2과목 영어 제3과목 한국사 제4과목 사회복지학개론 제5과목 행정법총론 제5회 모의고사 제1과목 국어 제2과목 영어 제3과목 한국사 제4과목 사회복지학개론 제5과목 행정법총론 책속의 책 PART 2 실전동형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2022년부터는 모든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과 전문과목으로 치러집니다. 이에 본 연구소에서는 9급 공무원 사회복지직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총 5회분의 실전동형 모의고사로 구성된 「2022 알파(α) 9급 공무원 사회복지직 전과목 모의고사(국어·영어·한국사·사회복지학개론·행정법총론)」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시대고시기획의 열정과 신뢰를 담은 도서를 통해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 모두에게 합격의 기쁨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탈무드
한국경제신문i / 래리 캐해너 지음, 김정완 옮김 / 2017.08.05
15,000원 ⟶
13,500원
(10% off)
한국경제신문i
소설,일반
래리 캐해너 지음, 김정완 옮김
유대인의 비즈니스 지혜는 탈무드에 비밀이 있다. 탈무드는 삶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특히 상업거래를 중요시한다. 탈무드 랍비들은 회사운영, 노무관리, 상품의 구매 및 판매, 동업관계, 계약체결, 납세, 게다가 상품 광고홍보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업무지침을 마련해놓았다. 윤리적인 비즈니스 운영 자체로도 큰 보상을 얻겠지만, 탈무드는 비즈니스의 윤리적인 경영이 해당 기업은 물론 공동체에도 유익하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성공하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윤리·도덕적으로 운영해 이윤을 창출하는지 잘 알려준다.서문 …… 5 옮긴이 서문 …… 16 LESSON 01 돈이 없으면 영성을 추구하기 어렵다 돈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 …… 28 가난은 미덕이 아니다 …… 29 부자가 되는 것이 과연 좋은가? …… 33 삶의 균형 잡기 …… 40 분수를 아는 기쁨 …… 41 돈과 사후세계 …… 45 성공한 기업은 재정 철학이 다르다 …… 47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49 LESSON 02 노동은 거룩하다 노동은 신성하다 …… 53 직업에 귀천은 없다 …… 54 돈이 전부는 아니다 …… 58 부자는 놀아도 된다? …… 60 직업 스트레스를 푸는 탈무드식 처방 …… 62 안식일 …… 65 안식년 …… 67 안식년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 69 자기 비즈니스를 시작하라 …… 71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73 LESSON 03 직원을 잘 대우해야 더 큰 이득을 얻는다 기업의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 …… 78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 …… 86 제때에 임금을 지급하라 …… 90 쥐와 쥐구멍 …… 91 일터에 일이 없을 때 …… 96 해고는 손쉬운 해결책일까? …… 104 노예에 대한 예의 …… 108 탈세와 도둑질 …… 110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112 LESSON 04 고용주의 돈을 허투루 낭비하지 마라 원치 않는 일을 거부할 권리 115 근무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마라 …… 120 고용주의 시간을 훔치지 마라 …… 123 고용주의 시간을 도둑질한 직원에 대한 처벌 …… 124 사소한 절도는 없다 …… 125 현 직장 근무 중에는 구직활동을 해선 안 된다 …… 127 집에서 가까운 직장을 구하라 …… 129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130 LESSON 05 윤리적 경영이 많은 이윤을 남긴다 비즈니스의 기반 …… 134 가격 조작으로 폭리를 취하지 마라 …… 134 저울 조작은 간통보다 더 중한 죄 …… 140 나쁜 이미지가 비즈니스를 망친다 …… 142 부당한 호의로 이미지를 조작해선 안 된다 …… 145 비즈니스의 2가지 기본원칙 …… 148 결점마저도 모두 밝혀라 …… 151 포도주에 물타기 …… 154 법인장막에 숨지 마라 …… 157 진실을 말하는 광고 …… 159 야곱의 광고전략 …… 163 뜨거운 숯불을 아이에게 주겠는가? …… 164 구매자를 고려하라 …… 165 정직한 구매자 …… 167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170 LESSON 06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돼라 필요 이상으로 취하지 마라 177 어떤 것도 낭비해선 안 된다 …… 178 대기오염 …… 182 수질오염 …… 186 소음공해 …… 187 일조권 …… 188 환경보호 vs 경제성장, 어느 것이 우선인가? …… 189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194 LESSON 07 동업, 계약체결, 채무의 규칙 문화가 같지 않으면 동업하지 마라 …… 197 파트너십은 최고 수준의 자선을 베푸는 것 …… 200 분배를 공평히 하라 …… 201 계약서를 쓸 때는 스승도 믿지 마라 …… 204 계약 성사 시점은? …… 207 거래에 꼭 포함돼야 할 것들 …… 209 가격이 바뀔 때는 어떻게 되는가? …… 211 예치금은 좋은 비즈니스 관행인가? …… 214 협상에서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 …… 215 대출이자를 받지 마라 …… 216 독창적인 ‘헤테르 이스카’ …… 218 이자는 뱀에 물린 것과 같다 …… 222 무책임한 채무자 …… 224 채무자에게 빚 독촉하느라 창피를 줘선 안 된다 …… 225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227 LESSON 08 불필요한 경쟁은 피하라 지역 발전과 상권 보호 …… 234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 237 때로는 독점도 필요하다 …… 239 지적재산권 보호 …… 241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244 LESSON 09 평생 배워라 교육으로 숙련된 노동력 …… 248 활발한 토의와 토론이 가능한 탈무드 학습법 …… 251 가능하면 조기교육이 좋다 …… 253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256 혼자보다 팀학습이 효과적이다 …… 258 인품 좋은 사람이 선생이 돼야 한다 …… 260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262 LESSON 10 자선은 기부자의 목숨을 살린다 세상에 가난한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 …… 267 자선에도 에티켓이 있다 …… 268 자선에도 최선과 최악이 있다 …… 271 자선은 기업의 특별한 의무 …… 274 | 비즈니스 성공의 비밀 | …… 280 LESSON 11 비즈니스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명성을 쌓아라 좋은 평판이 기업을 살린다 285 명성의 가치 …… 287 브랜딩 …… 291 전자상거래도 명성이 중요하다 …… 294 중상모략과 험담을 조심하라 …… 296 부록 5700년의 지혜, 탈무드의 역사 …… 303 탈무드의 구성 …… 311 탈무드 속 현자들 …… 313세계 인구의 0.2% 유대인. 그들은 어떻게 세계 경제를 주무르게 되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 스티븐 발머, 오라클의 창업주 래리 엘리슨, 인텔의 공동 창업자 앤드루 그로브 등 세계적인 기업의 CEO들이 모두 유대인이다. 도대체 유대인에게는 어떤 불멸의 비밀이 있기에 끊임없이 비즈니스 성공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부의 역사를 만든 유대인의 비즈니스 철학 세계 경제 장악의 비밀, 탈무드 유대인의 비즈니스 지혜는 탈무드에 비밀이 있다. 탈무드는 삶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특히 상업거래를 중요시한다. 탈무드가 ‘비즈니스’ 또는 ‘돈과 이익’에 대해 그토록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인간의 연약함, 편견, 이웃을 대하는 자세 같은 인간의 내면은 돈과 비즈니스 활동에서 적나라하게 표현된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인간의 본성이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탈무드 랍비들은 회사운영, 노무관리, 상품의 구매 및 판매, 동업관계, 계약체결, 납세, 게다가 상품 광고홍보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업무지침을 마련해놓았다. 윤리적인 비즈니스 운영 자체로도 큰 보상을 얻겠지만, 탈무드는 비즈니스의 윤리적인 경영이 해당 기업은 물론 공동체에도 유익하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성공하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윤리·도덕적으로 운영해 이윤을 창출하는지 잘 알려준다.성공한 기업은 재정 철학이 다르다. 돈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한 기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윤 창출이지만 성공한 기업은 탈무드의 교훈을 따라 이윤을 내는 데만 집착하지 않는다. 성공한 기업들은 돈을 연구개발, 고용증대, 공동체의 경제적 번영 등 선한 목적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_ LESSON 01 돈이 없으면 영성을 추구하기 어렵다 고대 랍비들은 정확한 저울과 용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정직한 비즈니스 거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농업경제에서는 무게와 부피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야말로 일상적인 비즈니스 거래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었던 것이다. 어떤 상인이 정직하게 상거래에 임하고 있는지 따지는 기준도 거래물품의 분량과 무게를 얼마나 정확히 지키느냐 여부였다. _ LESSON 05 윤리적 경영이 많은 이윤을 남긴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행위를 왜 엄숙하고 신성한 의식으로 여겼을까? 계약은 상호 간에 합의한 사업의 개시를 의미하고, 사업의 개시는 이윤을 창출하고, 고용을 증대시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번영하고, 그렇게 벌어들인 돈은 선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활동은 가족, 이웃, 지역사회 모두에 큰 도움이 된다. 결과적으로 랍비들은 계약을 통해 탄생하는 비즈니스 기회에 주목한 것이다. 랍비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 거래에서도 이를 실천했다. 구두계약 대신 서면계약을 함으로써 분쟁의 소지를 없앴고, 계약조건을 잘못 이해해서 사기당하는 일도 없도록 했다. _ LESSON 07 동업, 계약체결, 채무의 규칙 207
하버드 MBA의 회계 수업
타임비즈 / 레슬리 브레이트너.로버트 앤서니 지음, 최송아 옮김, 원준희 감수 / 2017.07.28
16,000원 ⟶
14,400원
(10% off)
타임비즈
소설,일반
레슬리 브레이트너.로버트 앤서니 지음, 최송아 옮김, 원준희 감수
승진을 위해서든, 창업을 위해서든, 주식 투자를 위해서든 회계는 필수 스펙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궁금하거나, 창업을 하기 위해 자금 계획을 세우거나 투자하려는 회사의 주가가 오를지를 알고 싶다면 회계적 시각으로 대상을 파악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회계 지식은 꼭 필요한 능력이다. 그러나 회계를 공부하려 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 따로 학원을 다니기도 쉽지 않고 소설 형식으로 쉽게 쓰인 회계책으로는 실전에 적용할 만한 지식을 얻기 힘들다. 무엇을 배우든 기초가 중요한데 회계 용어의 뜻도 모른 채 이야기 책 한 권 읽는다고 회계 지식이 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회계사가 될 듯 공부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회계를 공부하는 이유는 회계 마인드로 세상을 파악하기 위해서지 회계 장부를 작성하거나 회계 업무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버드 MBA에서 이 책으로 회계를 가르치는 이유도 회계를 가르쳐 회계사로 만들거나 장부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회계 개념을 이해하고 회계사를 고용해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다. 우리 역시 이 책을 통해 세상을 회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목적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계단을 오르듯 하나씩 오르다 보면 어느새 회계 지식으로 무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문제집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정답을 맞히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개념을 이해하면서 회계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최선의 공부법으로 구성하기 위해서 문제집 형식을 차용한 것이다. 회계의 기본 원리부터 차근차근 익히게 한 후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등을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회계의 개념을 먼저 익히고 책 뒤에 있는 사례 연구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의 전반적인 개념을 깨우치게 된다. 제1장 회계의 기본 개념 제2장 대차대조표의 변화 : 손익계산서 제3장 회계 기록과 시스템 제4장 수익과 화폐성 자산 제5장 비용의 측정 : 수익계산서 제6장 재고자산과 매출원가 제7장 비유동성 자산과 감가상각 제8장 부채와 자본 제9장 현금흐름표 제10장 재무제표의 분석 제11장 비영리 단체의 재무제표 제12장 국제회계기준 하버드 MBA도 회계부터 가르친다! 비즈니스의 언어, 회계를 배워라! “회계는 공기와 같다. 당신이 무엇을 하든 회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전쟁터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당신을 살려줄 회계 능력을 갖춰라” 승진을 위해서든, 창업을 위해서든, 주식 투자를 위해서든 회계는 필수 스펙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궁금하거나, 창업을 하기 위해 자금 계획을 세우거나 투자하려는 회사의 주가가 오를지를 알고 싶다면 회계적 시각으로 대상을 파악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회계 지식은 꼭 필요한 능력이다. 그러나 회계를 공부하려 해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 따로 학원을 다니기도 쉽지 않고 소설 형식으로 쉽게 쓰인 회계책으로는 실전에 적용할 만한 지식을 얻기 힘들다. 무엇을 배우든 기초가 중요한데 회계 용어의 뜻도 모른 채 이야기 책 한 권 읽는다고 회계 지식이 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회계사가 될 듯 공부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회계를 공부하는 이유는 회계 마인드로 세상을 파악하기 위해서지 회계 장부를 작성하거나 회계 업무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버드 MBA에서 이 책으로 회계를 가르치는 이유도 회계를 가르쳐 회계사로 만들거나 장부를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회계 개념을 이해하고 회계사를 고용해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다. 우리 역시 이 책을 통해 세상을 회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목적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계단을 오르듯 하나씩 오르다 보면 어느새 회계 지식으로 무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문제집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정답을 맞히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개념을 이해하면서 회계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최선의 공부법으로 구성하기 위해서 문제집 형식을 차용한 것이다. 회계의 기본 원리부터 차근차근 익히게 한 후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등을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회계의 개념을 먼저 익히고 책 뒤에 있는 사례 연구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의 전반적인 개념을 깨우치게 된다. 이 책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정답을 가리고 문제를 푼다. 답은 직접 적어야 한다. 적지 않으면 배운 것을 금방 잊기 때문이다. 2. 답을 적은 후에는 답이 맞는지 확인한다.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확실하게 알아내야 한다. 3. 한 문제씩 풀다 보면 어느새 한 챕터가 끝났을 것이다. 그러면 다음 챕터를 풀기 전에 책 뒤에 있는 최종점검 시험문제를 풀어 얼마나 공부가 됐는지 확인하자. 4. 가장 중요한 것은 풀지 못한 문제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다. 풀지 못한 문제는 본문으로 돌아가 내용은 다시 확인하자. 무엇을 하든 회계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많이 알면 좋겠지만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다.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내용만 설명하면서 그것을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줘 회계를 마스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제부터 회계를 공부할 생각인 사람에게도, 여러 번 시도했으나 아직도 회계가 뭔지 모르겠는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3591
3592
3593
3594
3595
3596
3597
3598
3599
3600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6
행복한 꿀벌 콜레트
7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8
꽃에 미친 김 군
9
다시 하면 되지 뭐
10
열두 달의 정원
1
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2
흔한남매 22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6
꼬랑지네 떡집
7
에그박사 18
8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10
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5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6
순례 주택
7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10
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4
백지 앞에서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해파리 만개
10
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