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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개되는 체호프 단편소설
인디북 / 안톤 체호프 글, 이승억 옮김 / 2011.11.05
10,000원 ⟶ 9,000원(10% off)

인디북소설,일반안톤 체호프 글, 이승억 옮김
이 책은 러시아의 보리스 슈킨 연극대학에서 100여 년 동안의 작업한 『체호프 단편을 무대에 올리다』에 실려 있는 희곡의 원본 소설이다. 이 작품들은 체호프의 초기 작품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이 짧은 이야기 속에 잘 녹아들어 있다. 이른바 ‘유머러스한’ 작품들로 웃음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웃음을 보면, 조소(嘲笑), 즉 비웃음이 있는 웃음과 그렇지 않은 선량한 웃음으로 나눌 수가 있다. 풍자, 과장, 그로테스크 등, 체호프는 이 선량한 웃음, 유머의 대가이다. 체호프 작품 전체에 흐르고 있는 이 유머는 특히, 초기 단편 소설 1885년 이전 작품에 주로 많이 집중되고 있다.1. 방앗간에서 2. 주머니 속 송곳 3. 베로츠카 4. 집에서 5. 적들 6. 불안한 손님 7. 사냥꾼 8. 아내 9. 우유부단한 사람 10. 폴렌카 11. 아버지 12. 부인들 13. 대소동 14. 숫양과 아가씨 15. 이반 마트베예비치 16. 망쳐버린 일 17. 재판 18. 기쁨 19. 세상에 보이지 않는 눈물 20. 길 잃은 자들 21. 이발소에서 22. 말에 관련된 성 23. 실패 역자 후기 작품 해설 안톤 체호프 연보체호프 단편소설과 연극 시나리오를 함께 만나다. 이 책은 러시아의 보리스 슈킨 연극대학에서 100여 년 동안의 작업한 『체호프 단편을 무대에 올리다』에 실려 있는 희곡의 원본 소설이다. 이 작품들은 체호프의 초기 작품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이 짧은 이야기 속에 잘 녹아들어 있다. 이른바 ‘유머러스한’ 작품들로 웃음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웃음을 보면, 조소(嘲笑), 즉 비웃음이 있는 웃음과 그렇지 않은 선량한 웃음으로 나눌 수가 있다. 풍자, 과장, 그로테스크 등, 체호프는 이 선량한 웃음, 유머의 대가이다. 체호프 작품 전체에 흐르고 있는 이 유머는 특히, 초기 단편 소설 1885년 이전 작품에 주로 많이 집중되고 있다. 체호프식 유머는 주로 보드빌 장르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데, 주로 오해, 간계 등에 기인한 줄거리나 말장난등을 중심으로 번뜩이는 기지와 반전으로 가벼운 즐거움을 주고 있지만, 결코 저속하거나 억지웃음을 유발하지도 않고, 누군가를 풍자하거나 조롱하지도 않는다. 일반적인 작가라면 이러한 작품들에서 억압당하고 소외되는 주인공들의 울분을 강하게 토해내면서 강한 동정심을 독자들에게 불러일으켰겠지만, 체호프는 작품의 주인공들에게 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체호프 문학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이라 볼 수 있다. 체호프는 삶의 문제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살고 있는지, 왜 이런 삶을 살 수 밖에 없는지를 치밀하고 때로는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으로 그저 보여주고만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은 체호프의 말대로 극적인 반전도 드물며,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인생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거나 뒤집기 보다는 그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며, 작가 체호프는 이러한 사실 자체를 그대로 작품 속에서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체호프는 인간의 이기심, 탐욕, 속물성에 의해 피폐해져가는 우리의 삶을 직접적인 어조가 아니라, 담담하면서도 객관적인 어조로 그려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찬찬히 돌아보면서 보다 나은 삶은 무엇인지, 인생의 참된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속물성과 탐욕을 유머로 승화시킨 체호프의 초기단편!!! 천재 작가 안톤 체호프. 러시아 소설가들이 흔히 즐기는 만연체와는 대조적으로 불과 몇 페이지밖에 안 되는 짧은 분량 속에 체호프는 모든 것을 녹여낸다. 체호프는 자신의 작품에서 커다란 역사적 사건들이나 영웅적이며 초인적인 인간의 얘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들,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의 얘기를 한다. 그리고 그 얘기들을 풀어가면서 그는 어떠한 과장이나 미사여구도 없이 간결한 문장과 의학을 전공한 자연과학도의 냉철하면서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건들을 전개한다. 체호프가 만들어낸 주인공들은 매우 다양해서 거의 모든 인간 계층들을 섭렵한다. 그들에 대한 작가의 입장 또한 다양하다. 「아버지」에 나타난 자식을 위해 점수를 구걸하는 아버지의 모습, 「재판」에 들어난 권위적 아버지의 실수,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쳐버린 「망쳐버린 일」, 말단 관리의 어이없는 허영심이 드러난 「기쁨」, 사람들 앞에서 가부장적인 남편의 행세를 하지만, 실상은 아내의 눈치를 보고 있는 「세상에 보이지 않는 눈물」, 동음이의어에 근거한 말장난을 바탕으로 한바탕 소동을 그리고 있는 「말과 관련된 성」, 길을 잘못 들어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길 잃은 자들」이 바로 그러한 작품들이다. 체호프의 창작 세계를 관통하는 또 다른 중요한 근간은 힘없고, 소외된 이른바 ‘작은 인간’과 그들의 삶에 대한 연민이다. 그러나 이 연민 속에도 언제나 웃음이 동반되며 이 웃음은 다시금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 녹아들어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기막힌 상황을 만들어낸다. 「사냥꾼」의 펠라게야는 남편 예고르에게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구타와 무시로 점철된 결혼 생활을 한다. 우연히 만난 남편에게서 듣는 것은 핀잔과 무시뿐이다. 그러나 그가 떠나갈 때 펠라게야는 그를 붙잡거나 원망하지도 않고 그저 남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있을 뿐이다. 「방앗간에서」의 비류코프는 사람들이 빨리 죽어 없어지길 바라는 악한 중의 악한이다. 힘들게 사는 어머니와 형을 도와주지도 않고,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가져온 과자도 내동댕이친다. 미안한 나머지 어머니를 돕기 위해 돈을 주지만, 그 돈마저 아까워 다 주지 못하고 조금만 준다. 체호프는 인간과 삶에 대한 연민의 문제에 기반을 두어 인간 본성의 문제 특히, 속물성과 탐욕에 관한 문제에 깊이 몰두한다. 체호프 단편 소설 중에서 최고의 작품 중의 하나로 꼽히는 「적들」에서 체호프는 불행에 빠진 사람들의 이기심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5분전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죽은 의사 앞에 자신의 아내가 죽어간다며 도와달라고 한 사나이가 찾아온다. 의사의 양심이냐, 아버지의 슬픔이냐의 도덕적 판단 앞에 우리는 고뇌하는 의사의 모습에 한없는 연민을 느낀다. 그러나 죽어간다고 하는 아내는 실상 자신의 정부와 도망을 친 상태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의사의 황당함과 분노감, 그러나 의사의 사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불행을 알아주지 않는 의사에 대해 아보긴 역시 분노감을 느끼며 두 사람은 적이 된다. 「베로츠카」에서 베로츠카의 청혼을 거절한 이반 알렉세이치의 모습은 체호프가 인간에 대해 가장 중요시 하는 덕목을 보여주고 있다. 체호프는 무력, 무기, 냉담, 나태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아내」에서 죽어가는 자신의 남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아내 올가의 모습에 나타나는 탐욕과 속물성은 우리로 하여금 깊은 한숨을 짓게 한다. “체호프는 속물성이라는 어두운 바다 속에서 그것이 얼마나 비극적이고 암울한 농담과도 같은지 열어 보였다. 유머러스한 단어와 문장들 너머로 얼마나 많은 것을 숨기고 있는지 알기 위해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 책을 읽어야만 한다.”는 막심 고리키의 말처럼 우리는 유머러스함 너머의 체호프의 해학과 풍자의 미학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체호프는 일상이라는 껍질에 가려진 인간의 본질, 속물성과 허위의식을 포착하여 유머로써 승화시킨다. 그러나 그 밑바탕에 흐르고 있는 것은 인간성에 대한 긍정, 일과 삶에 대한 애정과 희망의 메시지이다.
슈퍼 네트워커
슬로디미디어 / 곽미송 (지은이) / 2019.08.10
14,800원 ⟶ 13,320원(10% off)

슬로디미디어소설,일반곽미송 (지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네트워크 사업의 변화를 주목하자. 업계 상위 1% 네트워커의 공개되지 않는 사업 비밀, 네트워크 마케팅을 긍정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프롤로그 이제는 노마드 네트워커가 답이다 010 1부 | 초보 사업자가 알면 좋은 정보 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했나요? 021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 029 지인이 나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려면? 036 저는 영업을 못해요! 041 복잡하고 미묘하기만한 스폰서와의 관계 047 너무 잘하는 형제 파트너가 미워요 055 실적 압박이 힘들어요 060 저는 이제 만날 사람이 없어요 065 과연 나는 될까? 안될까? 069 2부 | 네트워크 마케팅의 환경이 바뀌고 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간다 077 세 번의 부의 혁신 082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마케팅은 하고 있나요? 089 4차 산업혁명의 재해석 094 시간의 자유를 누려라 106 3부 | 네트워크 마케팅의 최강 마인드 셋 성공의 필수 조건 119 기적을 부르는 단 한 문장 126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라 134 비즈니스 마인드란? 142 고객에 대한 재해석은 언제나 필요하다 152 4부 |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성공하기 나만의 브랜드가 있는가? 163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노하우 167 질문부터 바꾸어야 한다 172 네트워크 마케팅도 콘텐츠가 좋아야 한다 176 고객이 스스로 나를 찾아오게 만드는 노하우 182 당신의 고정관념부터 깨야 한다 188 온라인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능력을 키우는 노하우 194 온라인에서 온리원으로 살아남기 199 5부 | 진짜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살아남기 온라인 마케팅이 전부는 아니다 207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연결되어 있다 211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넘어오는 방법 214 사람들이 열광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이란? (1) 220 사람들이 열광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이란? (2) 225 시대를 읽는 힘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230 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은 이론일 뿐인가? 237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자로 끝까지 살아남기 244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2504차 산업혁명 시대에 네트워크 사업의 변화를 주목하라! 업계 상위 1% 네트워커의 공개되지 않는 사업 비밀! 네트워크 마케팅을 긍정적으로 보여주는 책!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안에서 인생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온라인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안에서 나는 절 대 가난해질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해서이다. 너무 하기 싫은 일들을 억지로 하나씩 익혀나가며 거절의 상처를 받았던 그때의 나와 같은 누군가를 위한 책이다. 또한 매일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몰라 하루를 힘들게 살았던 그때의 나와 같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한 네트워크 마케팅의 새로운 세상에 흥분한 당신을 위한 책이기도 하며 지금의 나처럼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네트워커를 꿈꾸는 누군가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당신은 왜 네트워크 사업을 선택했는가! 네트워크 사업 제대로 알아보기, 시작하기, 해내기! 당신은 지금 어떤가? 지금 사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긍정의 언어로 자신을 격려하는 사람이라면 일상이 반복되고 지친다며 웅크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이 아직까지 나 혼자 두려운 것 같고, 나 혼자 만날 사람이 없다고 여긴다면 이렇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에요. 이제 스스로 질문하는 방법부터 바꾸어 보는 건 어때요? 좀 더 긍정적으로요. 힘내요!” 네트워크 사업으로 성공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기꺼이 수고하고 노력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내게 네트워크 사업은 인생의 바닥에서 고통받고 있을 때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물론 경제적으로 허덕이고 있을 때라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 절박함과 간절함이 네트워크 사업의 고정관념이나 잘못된 인식관을 깨는데 도움이 되었다. 당시만 해도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부유하게 잘살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내가 네트워크 사업을 한다고 이야기했을 때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주체는 항상 나이기 때문에 이 일을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들이 뭐라고 이야기하든지 별 관심도 없었다. 여전히 나에게는 이 사업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만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나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시작하며 우선 상대방의 반응보다는 스스로 입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대방의 반응을 무시하고 일단 입 떼기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에 머물게 하지 않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그들의 강연 등을 끊임없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성공하기 위해 스스로 세뇌를 한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유용하게 쓴 방법이기 때문에 지금도 이 방법을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또 한 가지 마음의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방법으로 조용한 곳에서 깨끗한 종이에 자신이 두렵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나씩 적어보는 것이다. 나는 왜 그렇게 네트워크 마케팅이 영업이 아니라고 강조했을까?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은 세일즈가 맞는데도 말이다. 광고를 통해 제품이 유통이 되는 것이고 유통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가 그 제품이 마음에 들면 애용자가 되는 것이다. 즉 애용자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가 세일즈 즉 영업이라는 것은 상식인데도 말이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일부 네트워크 시스템에서는 여전히 세일즈가 아니라 제품 정보 전달이라고 표현하는 곳이 많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배워야할 세일즈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엉뚱한 것들을 많이 배우는 일들이 일어난다.
예술가로 살만합니다
EJONG(이종문화사) / 이상진 지음 / 2018.01.05
13,800원 ⟶ 12,420원(10% off)

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이상진 지음
‘Daum 브런치’ 공모작 프로젝트 금상 수상작.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고 그것들을 가치 있다고 믿으며 열심히 작업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 동네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의 예술가이고 누구나 자신의 인생의 위대한 예술가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난 가죽공예가, 음악가, 미용사, 화가, 셰프, 도자공예가, 비누공예가, 작가, 연기자, 건축가, 디자이너 등 수많은 직업 군의 예술가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그린 예술가들의 모습과 그들의 작업공간이 담긴 수채 일러스트 삽화도 실려 있다. <예술가로 살만합니다>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업 모습과 환경, 그들의 인생관과 직업관들을 엿볼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프롤로그_당신은 당신 인생에서의 위대한 예술가이다 006 1. 연남동 가죽공방 키키_김해준 작가 010 2. 수제 가죽구두 공방 모블론_김한수 대표 023 3. 못 주머니 속 스케치북 나무향기_곽석경 작가 035 4. 삶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밴드 소풍_김영혁&허재범 045 5. 붓 끝에서 펼쳐지는 예술 한점그리기_한은희 작가 056 6. 보헤미안을 꿈꾸는 1인 미용실 무어_최효진 대표 065 7. 청년들의 아름다운 작업이야기 뉴아더스_이치훈&김동현 075 8. 맛을 창조하는 예술가 비스트로 주라_배태암 셰프 087 9. 마음으로 빚는 도자기 연돌_이우숙 작가 097 10. 향기로운 예술 비뉴_송혜정 대표 109 11. 길 위에서 행복을 그리는 여행 작가 리모_김현길 작가 119 12. 당당해서 아름다운 배우 김여진_김여진 배우 129 13. 꿈과 의미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깊은인상_최경란 대표 143 14. 달콤한 행복을 만드는 예술가 헤이진_김혜진 대표 154 15. 전통을 이어가는 연남동 서예원 몽오재_최재석 서예가 166 16. 런던의 플로리스트 인스파이어드 바이 조조_조은영 작가 181 17. 프랑스 꽃자수 짱양의 스티치 테이블_장혜윤 대표 194 18. 자유문화의 상징 독립출판서점 헬로인디북스_이보람 대표 204 19. 집을 그리는 건축가의 답사기 그리드 에이_박정연 건축사 219 20. 나의 이야기 이상진_이상진 작가 230 에필로그_예술가로 살만합니다 242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겠다 즐겁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예술가와의 대화 ‘Daum 브런치’ 공모작 프로젝트 금상 수상작 그토록 꿈꾸던 취업에 성공해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도 왜 우리는 행복해지지 못하는 걸까요? 정말 당신이 하고 싶었던 일은 공무원, 회사원이었나요? 『예술가로 살만합니다』는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고 그것들을 가치 있다고 믿으며 열심히 작업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 동네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의 예술가이고 누구나 자신의 인생의 위대한 예술가라고 이야기합니다. 10여년 간 직장생활을 해오던 저자는 쌓여만 가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일을 하며 행복하지는 못해도 비참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회사를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 그리며 글 쓰는 일러스트 작가, 예술가로 전업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난 가죽공예가, 음악가, 미용사, 화가, 셰프, 도자공예가, 비누공예가, 작가, 연기자, 건축가, 디자이너 등 수많은 직업 군의 예술가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저자가 그린 예술가들의 모습과 그들의 작업공간이 담긴 수채 일러스트 삽화도 실려 있습니다. 『예술가로 살만합니다』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업 모습과 환경, 그들의 인생관과 직업관들을 엿볼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연애와 결혼 사이
와이엠북스(YMBooks) / 최효진 (지은이) / 2020.07.24
10,000원 ⟶ 9,000원(10% off)

와이엠북스(YMBooks)소설,일반최효진 (지은이)
최효진 장편소설.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어느 날, 문득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내 마음에 비를 내리고 가는 존재가 있다. 나이 서른, 5년의 연애 끝. 결혼을 앞두고 어긋나 버린 그녀에게 나타난 '현재형' 한준. "너라는 좋은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아졌어." 나이 서른둘, 2년의 연애 진행 중. 잔잔한 일상에 추억을 무기로 등장해 버린 '과거형' 진하. "강요 안 하겠다고. 근데 너, 나한테 흔들리게 될 거야."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지기도 하고, 눈가가 흐릿해질 만큼 마음이 아파 오기도 한다. 다시 사랑하고 싶었고, 사랑 받고 싶었던 초록까지. 그들은 그렇게 어른의 성장통을 겪으며 울고 웃었다. "이제 너만 오면 돼. 네가 용기 내면 돼. 나는 준비됐으니까." 연애, 그리고 결혼. 그 중심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Prologue. 회자정리 1. 혼자가 된다는 것 2. 토요일의 어느 봄날 3. 그 무렵, 그 즈음 4. 각자의 이유 5. 연애와 결혼 사이 6. 어른의 성장통 7. 모자란 여우의 눈물 8. 첫사랑의 정의 9. 과분한 남자 Epilogue. 끝나지 않은 이야기 작가후기 평소와 다를 바 없던 어느 날, 문득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내 마음에 비를 내리고 가는 존재가 있습니다. 나이 서른, 5년의 연애 끝. 결혼을 앞두고 어긋나 버린 그녀에게 나타난 ‘현재형’ 한준. “너라는 좋은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아졌어.” 나이 서른둘, 2년의 연애 진행 중. 잔잔한 일상에 추억을 무기로 등장해 버린 ‘과거형’ 진하. “강요 안 하겠다고. 근데 너, 나한테 흔들리게 될 거야.”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지기도 하고, 눈가가 흐릿해질 만큼 마음이 아파 오기도 합니다. 다시 사랑하고 싶었고, 사랑 받고 싶었던 초록까지. 그들은 그렇게 어른의 성장통을 겪으며 울고 웃었습니다. “이제 너만 오면 돼. 네가 용기 내면 돼. 나는 준비됐으니까.” 연애, 그리고 결혼. 그 중심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현대 중국어 어법의 이해
사람과책 / 허성도 지음 / 2014.11.17
30,000원 ⟶ 27,000원(10% off)

사람과책소설,일반허성도 지음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어법서로서, 중국어 어법 현상을 가능한 한 한국어 어법 현상과 연결해서 쉽게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책의 예문들은 모두 쉽고 간단한 대화체로 이뤄져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동일한 어휘와 예문을 반복 사용하였다. 어법, 회화, 작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특히 중국인의 언어적 사유 방식과 원리를 강조하였다. 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중국어 어법의 기초가 마련됨은 물론 한국인과 중국인의 사유 방식에 대한 차이를 어느 정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제1장 품사 제2장 단어와 구(句) 제3장 문장의 기본 요소 제4장 표현 기능에 따른 문장의 종류 제5장 구조에 따른 문장의 종류 제6장 술어의 성격에 따른 문장의 종류 제7장 태(态) 제8장 특수 문형 * 부록 | 한어병음자모(汉语拼音字母) 쓰는 법과 표점 부호의 사용법중국어,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다! 사전은 단 10번만 펼쳐라! 쉽고 간단한 대화체 예문으로 회화와 어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하는 중국어 학습서. 이해하기 쉽고 공부하기 편리한 중국어 학습서의 개정판! “이 책에서 필자는 중국어 어법의 원리를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예문은 모두 쉽고 간단한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동일한 어휘와 예문을 반복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이 책을 쉬운 책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 때문이었다. (중략) 이 책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한다면 중국어 어법의 기초는 충분히 마련될 것이며, 한국인과 중국인의 사유 방식에 대한 차이를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 p5 '초판 서문' 중에서 “2014년 2월 말에 필자는 정년을 맞이하였고, 정년 이후의 첫 작업으로 이 책의 개정판을 내기로 했다. 실수였던 부분은 바로잡고, 서술이 어색한 부분은 바꾸었으며, 이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깊은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연구가 진행된 부분은 과감하게 그 결과를 반영하였다. 특히 필자의 중국인 지도학생인 陳明舒 선생의 박사학위 논문과 劉偉 선생의 석·박사학위 논문은 이 책의 서술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필자는 이들 두 사람에게 중국인의 고유 감각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난해한 주제를 주었고, 두 사람은 이를 기꺼이 받아들여 훌륭한 논문을 써 주었다.” ― p7 '개정판을 내며' 중에서 이 책은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지만 기본적인 중국어 실력을 갖춘 독자라면 통독하는 동안 사전을 10번 이상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해하기가 쉽게 쓰여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어법, 회화, 작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중국어 능력을 총체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한국어 문법과는 다른 중국어 문법을 이해함과 동시에 중국인의 언어적 사유 방식을 깨닫게 한 것은 이 책의 특장점이다. 한국사사료연구소 소장을 지낸 허성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30여 년의 중국어문 연구를 집대성하여 이룩한, 국내 중국어 어법서의 기념비적 성과, 《현대 중국어 어법의 이해(개정판)》! 이 책 하나면 혼자 공부할 수 있다 다양한 어휘 습득을 위한 짧고 간단한 대화체 예문이 풍부하게 실려 있을 뿐만 아니라 총 8개의 장(章)에 걸쳐 필수적인 문장 성분과 문장의 종류, 특수 문형 등에 대한 정리가 꼼꼼히 되어 있다. HSK(한어수평고시)를 포함한 각종 중국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한어병음자모(汉语拼音字母) 쓰는 법과 표점 부호의 사용법>을 실어,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들이 놓치기 쉬운 사항들을 잊지 않게 했다. 이제껏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품었던 모든 의문을 이 책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수학의 정석, 성문종합영어……. 중국어에는 허성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집필한 《현대 중국어 어법의 이해(개정판)》가 있다.
비행기 대백과사전
사이언스북스 / 필립 화이트먼 (지은이), 이민아, 정병선 (옮긴이), 장조원 (감수) / 2021.05.30
59,000원 ⟶ 53,100원(10% off)

사이언스북스소설,일반필립 화이트먼 (지은이), 이민아, 정병선 (옮긴이), 장조원 (감수)
인류 역사에 날개를 달아 준 비행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도감형 비행기 대백과로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항공 우주 박물관과의 협력 작업의 결실이기도 하다. 시대의 아이콘격인 비행기들이 연대순으로 나열된 이 책에서는 각 비행기의 최고 속도와 엔진 사양 등의 제원, 제작 비화, 근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또한 그중에서도 엄선한 비행기를 심층 분석하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샛노란 경비행기 파이퍼 J-3 컵, 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 F-86 세이버 등 14가지 비행기의 내장 및 외장, 조종석의 상세 사진과 설명이 펼쳐지는 것이다. 동시에 아름답고 정교한 비행기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비행의 원리와 전문 용어 정보를 아울러 접할 수 있다. 드 하빌랜드 집시 1, 프랫앤휘트니 R-1830 트윈 와스프, 롤스로이스 페가수스 등 거대한 비행기를 공중으로 띄우는 강력한 엔진의 내부도 살펴볼 수 있다.서문: 하늘을 나는 마법 8 1920년 이전 공기보다 가벼운 12 항공 개척기의 항공기들 14 오토 릴리엔탈 16 개척기의 성공적인 항공기들 18 블레리오 11 20 안차니 3기통 팬 엔진 24 2인승 군용기 26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포커 28 1인승 전투기 30 RAF S.E.5a 32 경주용 비행기와 기록을 깨뜨린 비행사들 36 링컨 비치 38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소프위드 40 다발 거인기와 수상 항공기 42 놈 100마력 엔진 44 1920년대 우편 항공기와 곡예비행 항공기 48 개인용 항공기의 서막 50 베시 콜먼 52 속도 신기록 세우기 54 DH 60 집시 모스 56 드 하빌랜드 집시 1 엔진 60 뛰어난 성취 62 복엽기 전성시대 64 여객기의 부상 66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드 하빌랜드 68 1930년대 개인용 항공기 72 파이퍼 J-3 컵 경비행기 74 신기록을 향하여 78 신기록들 80 아멜리아 에어하트 82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파이퍼 84 정기 여객기의 상승세 86 더글러스 DC-2 88 비행정과 수륙양용 항공기 92 회전익기의 등장 94 롤스로이스 R형 엔진 96 전투기의 진화 98 훈련기, 낙하산, 파라솔 100 1940년대 폭격기 104 보잉 B-17 106 전시 전투기 110 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 112 군 지원 항공기 116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더글러스 118 민간 항공 120 전후 경항공기 122 프랫앤휘트니 R-1830 트윈 와스프 엔진 124 피스톤 엔진의 완성기 126 초창기 제트 전투기 128 프랭크 휘틀의 제트 엔진 130 초창기 회전익 항공기 132 음속 장벽을 향하여 134 시대를 앞서간 항공기들 136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노스 아메리칸 138 1950년대 제트 전투기 142 F-86 세이버 144 폭격기, 공격기, 훈련기 148 회전익 항공기의 성숙 150 비행기 여행은 매력적이다 152 피스톤 엔진의 종언 154 슈퍼 컨스털레이션 156 민간 제트기와 터보프롭 160 제너럴 일렉트릭 J79 엔진 162 모던 클래식 164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세스나 166 실험 항공기 168 초음속 전투기 170 1960년대 미국의 우위 174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보잉 176 제트 여객기와 프로펠러 수송기 178 롤스로이스 페가수스 엔진 180 비즈니스, 다용도, 소방 활동 182 군사 개발 184 맥도넬 더글러스 F-4 팬텀 2 186 극한의 속도 190 회전익기 192 항공 지원 194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시코르스키 196 1970년대 미국산 클래식과 프랑스 경쟁기 200 비즈니스 제트기와 다목적 항공기 202 공항 설계 204 각종 여객기 206 콩코드 208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212 군사 지원 항공기 214 전투 항공기 216 앨리슨 250/T63 터보샤프트 엔진 218 유럽의 도전 220 벨 206 제트레인저 222 1980년대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록히드 228 군용 항공기 230 미코얀 미그-29 232 스텔스 폭격기 234 헬리콥터의 발전 238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로빈슨 240 영국식 242 로탁스 UL-1V 엔진 244 비즈니스 제트기와 터보프롭의 도전 246 2인 조종석 항공기 248 1990년대 비즈니스 항공기와 다목적기 252 전통과 혁신 254 스포츠 항공기와 고성능 활공기 256 듀오 디스쿠스 글라이더 258 미국에 도전하는 유럽 262 롤스로이스 트렌트 800 264 개량된 헬리콥터 266 항공 모함 탑재 항공기 268 군사 기술 270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노스럽 272 2000년 이후 유럽이 앞서 나가다 276 로탁스 912ULS 278 초고효율 민간 수송기 280 회전익 항공기의 항속 거리 증대 284 유인 전투기의 종말? 286 유로파이터 타이푼 288 대체 동력 292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스케일드 컴포지트 294 미래의 항공기 296 화이트나이트투와 스페이스십투 298 비행의 원리 300 피스톤 엔진 302 제트 엔진 304 획기적인 엔진들 306 용어 해설 308 찾아보기 312 도판 저작권 317 추천의 말 320비행은 과학, 자유, 아름다움, 모험 ― 찰스 린드버그(최초로 대서양 단독 비행에 성공한 비행사) 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 시티에어버스 드론, 각종 비행 기계 800여 대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속 항공 우주 박물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 속 해변에 고립된 병사들은 수평선 너머 들리는 소리에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각종 영화의 단골 주인공이자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항공기 중 하나,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활약한 전투기 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의 조종실이 궁금하다면 펼쳐볼 책이 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비행기 대백과사전(The Aircraft Book: The Definitive Visual History)』은 인류 역사에 날개를 달아 준 비행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DK 대백과사전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도감형 비행기 대백과로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항공 우주 박물관과의 협력 작업의 결실이기도 하다. 『비행기 대백과사전』은 하늘을 탐험하고자 하는 인류의 열망을 독자에게 선보인다. DK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선사하는 비행기 대백과 인류에게 날개를 달아 준 비행기 110여 년의 역사! 1783년 몽골피에 형제의 열기구에서 출발한 『비행기』의 여정은 1903년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 호 이후 F-22와 활공 로켓에 이르기까지 850대 비행기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비행의 역사를 따라간다. 비행기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급속도로 발달했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은 동서 진영 무기 개발 경쟁을 주도했고 F-86과 MIG-15, MIG-17 같은 제트 전투기들이 실전에 처음 투입된 것은 한국전쟁이었다. 1958년 미국에서는 B707로 제트 여객기 노선을 처음 개설했다. 1976년 취항한 초음속 제트 여객기 콩코드는 음속 두 배의 속도로 유럽과 미국을 오갔다. 항공 여행이 보편화되자 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했고 20세기 말에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가 경쟁적으로 여객기를 발전시켰으며, 최근에는 최첨단 초대형 여객기 A380과 B747-8이 나왔다. 민간 사업가들이 참여해 개발 중인 우주여행을 위한 모선 비행기도 등장했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 드론, 롤스로이스 전기 비행기, 최신 친환경 비행 기술이 업데이트된 개정판 시대의 아이콘격인 비행기들이 연대순으로 나열된 이 책에서는 각 비행기의 최고 속도와 엔진 사양 등의 제원, 제작 비화, 근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또한 그중에서도 엄선한 비행기를 심층 분석하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샛노란 경비행기 파이퍼 J-3 컵, 슈퍼마린 스피트파이어, F-86 세이버, 콩코드 등 14가지 비행기의 내장 및 외장, 조종석의 상세 사진과 설명이 펼쳐지는 것이다. 동시에 아름답고 정교한 비행기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비행의 원리와 전문 용어 정보를 아울러 접할 수 있다. 드 하빌랜드 집시 1, 프랫앤휘트니 R-1830 트윈 와스프, 롤스로이스 페가수스 등 거대한 비행기를 공중으로 띄우는 강력한 엔진의 내부도 살펴볼 수 있다. 항공 관련 기업들의 흥망성쇠로 분석한 항공 우주 산업의 미래와 전망 ‘위대한 항공기 제조사’ 10곳을 심층 분석한 이 책의 페이지들은 비행기 발달사의 산 증인인 포커, 세스나,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 등 쟁쟁한 항공 회사들의 연혁과 대표적인 걸작의 탄생 비화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최첨단 기업들의 개발 경쟁의 궤적을 상세히 따라잡으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게 한다. 항공 우주 분야야말로 최신 기술이 집약된 국가 단위 사업의 최전선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순간이다. DK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전폭 지원 최고의 전문가들의 참여로 완성된 책 속 항공 우주 박물관 전 세계 각지의 항공우주박물관이 색인 항목만 1500개에 달하는 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기까지에는 영국 출판 명가 DK와 미국 스미스소니언 항공 우주 박물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료 제공이 큰 힘을 발휘했다.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대백과사전 시리즈 『무기』와 『카 북』 등의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연륜 있는 번역가 이민아, 정병선이 우리말로 옮긴 이 책은 장조원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의 감수를 거쳐 더욱 탄탄한 대백과사전으로 거듭났다. 전문가와 일반 독자 모두를 사로잡은 책 『비행의 시대: 77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항공 우주 과학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한 장조원 교수의 표현대로, 비행기는 “하늘을 나는 기술을 구현하는 첨단 과학뿐만 아니라 하늘과 우주에 대한 인류의 동경과 철학”의 결정체이다. 인류에게 날개를 달아 준 비행의 매력을 이 한 권의 책으로 다시금 만끽할 수 있다. 항공 우주 역사를 바꾼 한마디 “대지와 산맥, 구름 위를 나는 동안 세상을 다 가졌다.” - 찰스 린드버그 “그저 하나의 스포츠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비행의 기쁨과 쾌감이 너무나 크고 강렬하다.” - 오빌 라이트 “나는 것이 모든 것이다!” ― 오토 릴리엔탈 “항공기를 설계할 때는 자기가 직접 탔을 때 어떻게 느껴질지를 생각해야 한다. 안전이 우선이다!” - 도널드 윌리스 더글러스(더글러스 에어크래프트의 설립자) “언젠가는 비행기 여행이 흔해질 것이다.” ?윌리엄 보잉(항공 회사 보잉의 설립자 보잉이 1929년에 한 말) “헬리콥터는 인명을 구조한다. 그 역할이야말로 인류 비행의 역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한 장이다.” - 이고르 시코르스키(시코르스키 에어로 엔지니어링 코퍼레이션의 설립자) “우리가 대충 열광했다가 그만두는 사람들이 아님을 세상에 입증해 보였다.” - 장 로데르(독일 에어버스 CEO, A310을 두고 한 말) “최대한 간단하고 단순하게. 단순성은 비용을 낮추고, 믿음과 신뢰를 향상한다.” - 프랭크 로빈슨(로빈슨 헬리콥터 컴퍼니의 설립자)
번역전쟁
궁리 / 이희재 지음 / 2017.12.01
25,000원 ⟶ 22,500원(10% off)

궁리소설,일반이희재 지음
저자는 처음에는 번역가로서 말이 제대로 옮겨지는지에 관심을 두었다. 그러나 차차 세상 자체가 제대로 옮겨지는지에 의문을 품으면서 이 세상이 누군가에 의해 번역·해석되고 가공되고 많은 경우 날조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된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개념도 넓은 뜻의 ‘번역’이라 이름지었다. ’다원주의, 포퓰리즘, 민영화, 인턴, 모병제, 핵우산, 독립국, 홀로코스트…‘ 등 저자가 『번역전쟁』에서 다룬 주제는, 바로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한국 사회 전체가 ‘오역’하기 쉬운 키워드들이다. 영국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저자는 ‘말과 언어’를 대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국내외 곳곳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그동안 꽤 자주 목격했다. 다원주의를 바라보는 각 국가의 시선들, 진보와 극우의 진정한 의미, 평생직장과 인턴의 이면, 민영화의 진짜 속내, 한국과 그 주변국가의 미묘한 입장들, 카다피와 만델라 등 정치인들의 빛과 그림자,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마약전쟁과 테러전쟁 등 이 책은 다양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그 ‘보이지 않는 전쟁’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다. 서문 1부 우리가 빠져 있는 오역의 덫 다원주의 | 포퓰리즘 | 진보 | 극우 | 선군정치 음모론 | 역사 | 균형 | 평생직장 | 중앙은행 고환율 | 민영화 | 인턴 2부 말을 점령한 돈과 싸운다 대한민국 | 북한 | 중국 | 아사드 | 힐러리 | 카다피 만델라 | 미스 마플 | 하토야마 | 무가베 3부 말과 앎 사이의 무한한 가짜 회로를 벗어나다 중립 | 마약전쟁 | 테러전쟁 | 정보부 | 모병제 | 핵우산 유럽연합 | 프랑스혁명 | 소수민 | 비정부기구 | 독립국 | 홀로코스트 찾아보기 이 세계의 다종다양한 사건과 현상들을 우리는 제대로 들여다보고 있는가 때로는 이 세상의 모습이 누군가에 의해 번역되고 해석되고 가공되는 것은 아닌가 말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을 쓴 저자 이희재는 현재 런던대 SOAS(아시아아프리카대학)에서 영한 번역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 『反자본 발전 사전』 『새벽에서 황혼까지』 『진보의 착각』 『리오리엔트』 『예고된 붕괴』 『번역사 산책』 『몰입의 즐거움』 『소유의 종말』 등 수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기도 하다. 그는 번역작업을 하면서 번역문에서 될수록 외국어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서, ‘문턱이 낮은 번역’을 지향했다. 낯선 말은 글의 문턱을 높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외래어는 컴퓨터, 치즈처럼 대체가능한 표현이 없을 때는 생산적이지만, 범죄분석가, 조리법, 표현, 운영 같은 말이 있는데 프로파일러, 레서피, 워딩, 거버넌스를 들이밀면 글의 진입 장벽이 왠지 더 높아지는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는 처음에는 번역가로서 말이 제대로 옮겨지는지에 관심을 두었다. 그러나 차차 세상 자체가 제대로 옮겨지는지에 의문을 품으면서 이 세상이 누군가에 의해 번역·해석되고 가공되고 많은 경우 날조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된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개념도 넓은 뜻의 ‘번역’이라 이름지었다. ’다원주의, 포퓰리즘, 민영화, 인턴, 모병제, 핵우산, 독립국, 홀로코스트…‘ 등 저자가 『번역전쟁』에서 다룬 주제는, 바로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한국 사회 전체가 ‘오역’하기 쉬운 키워드들이다. 영국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저자는 ‘말과 언어’를 대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국내외 곳곳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그동안 꽤 자주 목격했다. 다원주의를 바라보는 각 국가의 시선들, 진보와 극우의 진정한 의미, 평생직장과 인턴의 이면, 민영화의 진짜 속내, 한국과 그 주변국가의 미묘한 입장들, 카다피와 만델라 등 정치인들의 빛과 그림자,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마약전쟁과 테러전쟁 등 이 책은 다양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그 ‘보이지 않는 전쟁’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다. 『번역전쟁』은 말과 말이 아니라 말과 앎을 잘 잇고자 한다 말과 앎 사이에는 무한한 가짜 회로가 있다는 두려움 탓이다 예를 들어 저자가 영어 populism을 ‘포퓰리즘’이 아니라 굳이 ‘서민주의’로 옮기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프로파일러, 레서피, 워딩, 거버넌스는 profiler, recipe, wording, governance와 뜻둘레 곧 외연이 거의 같다. 하지만 populism과 포퓰리즘은 그렇지 않다. populism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토지 소유 제한, 철도 국유화, 금융 민주화를 요구하며 미국에서 자작농이 중심이 되어 벌인 치개혁 운동이었다. 그들은 Popular Party라는 정당까지 만들었다. 원래 Populism은 대문자 P로 시작되는 고유명사였고 Popular Party 정당이 추구하던 이념을 가리켰다. 하지만 1919년 이 당이 없어진 뒤로 populism은 소문자 p로 시작되는 보통명사로만 주로 쓰였다. 대문자 Populism은 한 정당의 강령을 가리키는 중립적 의미로 쓰였지만, 소문자 populism은 유권자의 인기에 영합하는 무책임한 정책을 찍어누르는 낙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 소문자 populism조차 아직도 학술서에서는 중립적으로 쓸 때가 적지 않기에 한국어에서 부정 일변도로 쓰이는 포퓰리즘만으로는 populism의 뜻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영한사전에는 ‘대중영합주의, 인민주의’ 같은 풀이도 있지만 대중영합주의는 populism의 어두운 절반만 그린다는 점에서, 인민주의는 정작 미국의 자작농들이 거부감을 품었던 공산주의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적절한 풀이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populism의 뜻을 우리말로 제대로 담으려면 ‘서민주의’ 같은 조어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사례들로는, 소수 기득권자가 privatization이 다수 서민을 고달프게 만드는 ‘사유화’임에도 ‘민영화’라고 고집하는 경우, 뒤에서는 테러집단을 양성하면서 앞에서는 테러집단과 싸운다고 우겼으나, war on terror라는 단어는 ‘테러절멸전’이 아니라 오히려 ‘테러양산전’인 셈인 경우가 많았다. ‘다원주의, 극우, 포퓰리즘, 민영화… ’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들은 오래전에 세상을 돈으로 움직여온 사람들에게 점령되고 왜곡되었다. 말을 바꾸면 현실이 달리 보인다! 저자는 말들을 상대로 한 번역전쟁에 35개의 중요 키워드를 제시하였다. 편의 키워드들 다원주의, 포퓰리즘, 진보, 극우, 선군정치, 음모론, 역사, 균형, 평생직장, 중앙은행, 환율, 민영화, 인턴 편의 키워드들 대한민국, 북한, 중국, 아사드, 힐러리, 카다피, 만델라, 미스 마플, 하토야마, 무가베 편의 키워드들 중립, 마약전쟁, 테러전쟁, 정보부, 모병제, 핵우산, 유럽연합, 프랑스혁명, 소수민, 비정부기구, 독립국, 홀로코스트 ‘서민주의’를 ‘포퓰리즘’으로 매도하고 ‘사유화’를 ‘민영화’로 미화하는 세력을 저자는 oligarch라고 불렀다. 권력을 휘두르는 소수 집단을 뜻하는 oligarch를 영한사전에서는 ‘과두(寡頭)’로 풀이하지만 현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력은 금력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저자는 현실에 밀착된 금벌(金閥)이라는 단어를 썼다. 서민주의를 짓밟은 것은 미국 금벌이지만 서양 근대사에서 금벌의 원조는 저자 자신이 오랜 세월 살아온 영국을 꼽는다. 거의 모든 전쟁에서 이긴 영국의 비결이 바로 군자금을 꽤 안정되게 조달한 것인데, 예나 지금이나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은 돈이었기 때문이다. 금벌은 오랜 시간 자신의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처신했을까. 1990년대 초반 공산주의가 무너진 뒤 영미 언론에서 oligarch라는 말은 러시아를 상대로 할 경우에 특히 많이 쓰였다. 공산주의 붕괴 이후 러시아가 국가 재산을 가로채 벼락부자가 된 금벌의 천국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런 나라의 중심을 다시 세운 지도자가 바로 푸틴이다.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러시아 금벌과 손잡고 러시아 국부를 헐값에 사들여 재미를 본 주역이 바로 영국과 미국이라는 것이다. 러시아 국민이 선거 때마다 푸틴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까닭은 푸틴의 독재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푸틴이 사익에 짓밟힌 러시아의 국익을 되살린 지도자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푸틴의 러시아는 영국과 미국의 언론을 주무르는 영미의 금벌에게 서양 다원주의를 위협하는 위험한 독재자로 그려진다. 세상을 주무르는 진짜 금벌은 영국과 미국에 있는데 러시아에만 있는 것처럼 포장된다. 영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것처럼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옮기는 것만 번역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영어든 한국어든 말로 담아내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번역’이라고 부를 수 있다. populism을 포퓰리즘으로 충실히 따르는 것을 한번쯤은 의심해보고, oligarch를 ‘올리가르히’라고 러시아 발음으로 적을 때 왜 그렇게 부르는지에 대해 물음을 가져본다면, 우리가 이 세상을 돈으로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독립적인 시야를 견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더욱 두려워한 것은 아옌데가 사회주의와 다원주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옌데는 쿠바의 카스트로를 존경했지만 일당제를 추구할 마음은 없었습니다. 아옌데는 진정한 민주주의자였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하게 다원주의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가려고 했습니다. 카스트로 체제는 아무리 경제발전을 이룬다 하더라도 일당제, 독재라며 비웃을 수 있었지만 아옌데 체제가 성공할 경우 미국은 그렇게 꼬투리를 잡고 비웃을 수가 없었겠지요. 더욱이 아옌데는 카스트로나 체 게바라처럼 ‘과격’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경을 쓴 아옌데는 부유한 대지주, 점잖은 신사, 온건한 학자로 보였습니다. 아옌데의 정적들은 폭력을 행사하기 일쑤였지만 아옌데는 자신의 정적들에게 절대로 폭력을 휘두르지 않았습니다. 당시 닉슨 미국 대통령을 보좌하던 키신저 국무장관은 카스트로보다 아옌데를 더 두려워했습니다. 아옌데의 집권보다 키신저가 더 두려워한 것은 아옌데가 재임에 성공하든 않든 무사히 임기를 마침으로써 칠레에 민주적 헌정 질서가 자리잡는 것이었습니다. 아옌데 모델이 성공할 경우 미국은 중남미를 모두 잃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 편 영어 populism은 한국어에서는 ‘포퓰리즘’이라고 보통 옮기고 영한사전에 나오는 대로 ‘대중추수주의’나 ‘인기영합주의’라는 부정적 뉘앙스가 담긴 말로 씁니다. 한국의 보수언론에서 하도 부정적으로 쓰니까 이제는 한국의 진보언론에서도 좋지 않은 뜻으로 씁니다. 포퓰리즘은 주홍글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populism은 People’s Party를 만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자기들끼리 이르던 말이었습니다. 자기비하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일부 온라인 영한사전에서는 populism을 ‘인민주의’로 풀이하기도 하지만 인민이라는 말은 20세기 초반에 러시아에서 정권을 잡은 공산주의자들이 세운 정치이념의 주역을 가리키는 말의 번역어로 이미 선점되었습니다. 공산주의 이념의 색채가 짙게 밴 인민이라는 말을 공산주의가 뭔지도 잘 몰랐던 사람들, 아니 공산주의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던 사람들의 정치운동을 가리키는 말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populist는 관료주의를 혐오했으며 집단에 기대기보다 자립을 추구했습니다. 서민주의자는 인민주의자일 수 없습니다. 잘못 붙여진 이름은 현실을 왜곡합니다. -41쪽, 편 가까운 일본에서 다시 세계애국파대회가 열린다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아마 참가할 정당이 없을 겁니다. 한국에서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면서 우익임을 천명하는 정당은 있어도 정말 그런 마음을 실천에 옮기는 정당은 찾아보기 어렵거든요. 하지만 설령 세계극우파대회가 열린다 하더라도 한국의 극우파는 대회 조직위로부터 참가 자격을 박탈당할 겁니다. 극우의 두 가지 조건은 자민족에 대한 애정과 타민족에 대한 혐오인데 일베라는 흔히 극우로 일컬어지는 온라인 동호회에서는 자민족에 대한 애정도, 타민족에 대한 혐오도 찾아보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일베는 전라도 사람을 홍어라고 비아냥거리기 일쑤입니다. 일베가 존경하는 서북청년단은 해방 이후 6?25전쟁을 거치면서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민간인을 고문하고 강간하고 학살하는 데에 앞장선 깡패단입니다. 이 깡패단을 비호한 것은 친일파를 중용한 이승만이었고 이승만을 중용한 것은 한국에 진정한 우익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혐오한 미국이었습니다. -71-72쪽, 편
제품 설계 방법론
이담북스 / 송인식 지음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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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송인식 지음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회피하려는 노력은 기업 연구 개발(R&D)에 있어 핵심적 이슈이다. 따라서 모든 연구 개발은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며, 가능한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야 하고, 현 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동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빠트림 없이 체계적으로 진전시킬 로드맵의 존재는 불가피하다. 이 책은 국내외 2,000여 건의 수행과제를 분석하여 얻은 완전한 문제 회피 솔루션인 '50-세부 로드맵'을 제시한다.<Be the Solver> 시리즈 전체 이해하기_ 4 본문의 구성_ 9 Ⅰ. 제품 설계 방법론 개요_ 21 1. The Solver의 탄생_ 22 1.1. “6시그마를 한다?”에서 “문제를 해결한다!”로_ 23 1.2. ‘문제(Problem)’의 유형_ 25 1.3. ‘제품 설계 방법론’은?_ 27 2. 로드맵에 대한 고찰_ 30 2.1. ‘로드맵’의 탄생 배경(DMAIC, DMADV, DIDOV)_ 30 2.2. 한국형 로드맵 ‘15-Step’_ 32 2.3. ‘세부 로드맵’의 탄생_ 35 3. 로드맵 ‘DMADV’의 이해_ 44 3.1. 로드맵 ‘DMAIC’와의 비교-Measure Phase_ 44 3.2. 로드맵 ‘DMAIC’와의 비교-Analyze Phase_ 48 3.3. 로드맵 ‘DMAIC’와의 비교-Design Phase_ 50 3.4. 로드맵 ‘DMAIC’와의 비교-Verify Phase_ 52 Ⅱ. Define_ 55 Define Phase 개요_ 56 Step-0. 과제 개요_ 57 Step-1. 과제 선정 배경_ 60 Step-1.1. 과제 선정 배경 기술_ 61 1.1.1. 과제 선정 일반론_ 61 1.1.2. ‘과제 선정 배경 기술’ 전개 방법_ 65 Step-1.2. 과제 CTQ 도출_ 74 Step-1.3. 전략과의 연계_ 75 Step-2. 과제 정의_ 77 Step-2.1. 사전 진단(문제/기회 기술)_ 79 2.1.1. 보유 기술 - TRM(Technology Road Map)_ 80 2.1.2. 자원 수준 - 개발 역량_ 85 Step-2.2. 목표 기술_ 87 2.2.1. 전략 캔버스(Strategy Canvas)_ 88 2.2.2. 목표 원가 설정_ 92 2.2.3. 주요 Spec. 결정_ 99 Step-2.3. 효과 기술_ 100 2.3.1. 효과성의 ‘결과(Outcome)’/경제적 성과 추정 손익계산서_ 103 2.3.2. 성과 평가[효율성의 ‘산출(Output)’+효과성의 ‘결과(Outcome)’]_ 107 Step-2.4. 범위 기술_ 109 Step-2.5. 팀원 기술_ 115 Step-2.6. 일정 기술_ 120 Step-3. 과제 승인_ 129 Step-3.1. 과제 기술서_ 129 Ⅲ. Measure_ 131 Measure Phase 개요_ 132 Step-4. 고객 정의_ 135 Step-4.1. 고객 조사_ 136 Step-4.2. 고객 세분화_ 144 4.2.1. ‘고객 세분화 기준’ 활용_ 144 4.2.2. ‘고객 세분화 도구(Tools)’의 활용_ 147 Step-4.3. 고객 선정_ 153 4.3.1. ‘고객 민감도 분석’이 ‘정성적 평가’로 이루어질 경우_ 154 4.3.2. ‘고객 민감도 분석’이 ‘정량적 평가’로 이루어질 경우_ 157 Step-5. VOC 조사_ 167 Step-5.1. VOC 조사 방법 선정_ 168 Step-5.2. VOC 수집 계획 수립_ 175 Step-5.3. VOC 수집_ 184 Step-5.4. VOC 분석_ 187 5.4.1. 벌칙-보상 분석(Penalty-Reward Analysis)_ 187 5.4.2. ‘요구 품질’과 ‘품질 특성’ 도출_ 196 Step-5.5. VOC 체계화_ 207 5.5.1. 친화도(Affinity Diagram) 작성_ 207 5.5.2. ‘수형도(Tree Diagram)’ 작성_ 212 Step-6. Ys 파악_ 215 Step-6.1. CCR 도출_ 217 Step-6.2. CTQ 선정_ 226 Step-6.3. Ys 결정_ 236 6.3.1. 운영적 정의(Operational Definition)_ 240 6.3.2. 성과 표준(Performance Standard)_ 245 Step-6.4. Scorecard 작성_ 259 6.4.1. 측정 시스템 분석(MSA, Measurement System Analysis)_ 263 6.4.2. 프로세스 능력 평가(Process Capability Analysis)_ 276 Ⅳ. Analyze_ 287 Analyze Phase 개요_ 288 Step-7. 아이디어 도출_ 291 Step-7.1. 기능 분석(Functional Analysis)_ 292 7.1.1. ‘브레인스토밍’을 이용한 ‘기능’ 도출_ 294 7.1.2. ‘FAST’를 이용한 ‘기능’ 도출_ 299 Step-7.2. 핵심 기능 선정_ 302 7.2.1. ‘핵심 기능(CTF)’ 선정_ 303 7.2.2. ‘핵심 기능 요구 사항(CFR)’ 설정_ 309 7.2.3. ‘기능 블록도(Functional Flow Block Diagram)’ 작성_ 311 Step-7.3. 기능 대안 도출_ 316 Step-7.4. 기능 대안 확정_ 322 Step-8. 콘셉트 개발_ 326 Step-8.1. 콘셉트 후보 도출_ 328 Step-8.2. 최적 콘셉트 평가/선정_ 335 Step-9. 상위 수준 설계_ 347 Step-9.1. 설계 요소 발굴_ 349 9.1.1. QFD #3법_ 354 9.1.2. 설계 7요소 대응법_ 359 9.1.3. Design FMEA법_ 367 9.1.4. 특성 요인도 법_ 386 9.1.5. 선별 Xs(Screened Xs)_ 389 Step-9.2. 설계 요소 분석_ 394 9.2.1. 기술적 분석_ 399 9.2.2. 정성적 분석_ 412 9.2.3. 정량적 분석_ 423 9.2.4. 핵심 설계 요소 선정 및 산출물 정의_ 440 Step-9.3. 설계 요소별 산출물 실현_ 443 9.3.1. ‘공학적 설계_전이 함수를 통한 제품 특성 최적화’ 예_ 448 9.3.2. ‘실험 설계_가속 수명 시험’ 예_ 450 9.3.3. ‘실험 설계_혼합물 실험’ 예_ 459 Step-9.4. 상위 수준 설계 검토(Scorecard 포함)_ 472 Ⅴ. Design_ 489 Design Phase 개요_ 490 Step-10. 전이 함수 개발_ 492 Step-10.1. 전이 함수(Transfer Function) 확정_ 495 10.1.1. 전이 함수 개발 - ‘White Box형’_ 497 10.1.2. 전이 함수 개발 - ‘Gray Box형’_ 501 10.1.3. 전이 함수 개발 - ‘Black Box형’_ 503 Step-10.2. 핵심 설계 요소 보완_ 509 Step-11. 상세 설계_ 513 Step-11.1. 상세 설계 계획 수립_ 515 Step-11.2. 상세 설계 수행_ 520 11.2.1. 공차 설계(Tolerance Design)_ 521 11.2.2. 실수 방지 설계(Mistake Proofing Design)_ 543 11.2.3. 시험 표본(Test Sample) 제작_ 555 11.2.4. 신뢰성 평가(Reliability Test)_ 558 11.2.5. 상세 설계 사양 확정_ 571 Step-12. 설계 검증_ 575 Step-12.1. 설계 검증_Plan_ 576 Step-12.2. 설계 검증_Do/Check_ 578 12.2.1. Ys의 수준 향상 평가_전이 함수_ 579 12.2.2. 설계 운영 요소_동적 계획법(Dynamic Programming)_ 586 12.2.3. 설계 운영 요소_의사 결정론(Decision-making)_ 590 Step-12.3. 설계 검증_Act_ 596 Ⅵ. Verify_ 599 Verify Phase 개요_ 600 Step-13. 관리 계획 수립_ 605 Step-13.1. 잠재 문제 분석(PPA, Potential Problem Analysis)_ 606 Step-13.2. 실수 방지(Mistake Proofing)_ 612 Step-13.3. 관리 계획(Control Plan) 작성_ 615 Step-13.4. 표준화_ 621 Step-14. 실효성 검증_ 624 Step-14.1. 실효성 검증_Do_ 625 Step-14.2. 실효성 검증_Check_ 646 Step-14.3. 실효성 검증_Act/장기 능력 평가_ 648 Step-15. 이관/승인_ 653 Step-15.1. 가치/효과 평가_ 653 Step-15.2. 실행 계획서 작성_ 657 Step-15.3. 과제 이관_ 659 Step-15.4. 마무리/승인_ 664 색 인_ 667제품 설계 방법론 ‘50-세부 로드맵’이 이끄는 창의적 제품 설계 A부터 Z까지!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회피하려는 노력은 기업 연구 개발(R&D)에 있어 핵심적 이슈이다. 따라서 모든 연구 개발은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며, 가능한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야 하고, 현 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동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빠트림 없이 체계적으로 진전시킬 로드맵의 존재는 불가피하다. 본서는 국내외 2,000여 건의 수행과제를 분석하여 얻은 완전한 문제 회피 솔루션인 ‘50-세부 로드맵’을 제시한다. 높은 차원의 ‘세부 로드맵’을 통해 제품 설계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 도서 내 데이터 및 템플릿은 PS-Lab(www.ps-lab.co.kr)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10권의 책
싱긋 / 이케가미 아키라 지음, 심정명 옮김 / 2016.02.15
14,000

싱긋소설,일반이케가미 아키라 지음, 심정명 옮김
저널리스트이자 다독가인 저자가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10권의 책을 선정하여,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나름의 감상을 풀어쓴 독서에세이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겪으며 불안과 혼란에 빠진 일본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는 고전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이지만,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움직였다는 믿음으로 고전을 통해 눈앞의 현실 문제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선정한 책은 <안네의 일기>, <성경>, <코란>,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자본론>, <진리를 향한 이정표>, <침묵의 봄>, <종의 기원>,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자본주의와 자유> 등 우리에게 대체로 익숙한 고전들이다. 저자는 각각의 저자가 처했던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인 삶, 출간 이후 이 명저들이 던진 중요한 시사점과 당대의 역사적 흐름 등을 이해하기 쉽고 차분하게 대화하듯 알려준다.들어가는 말 제1장|안네의 일기 제2장|성경 제3장|코란 제4장|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제5장|자본론 제6장|진리를 향한 이정표 제7장|침묵의 봄 제8장|종의 기원 제9장|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제10장|자본주의와 자유 나오는 말 옮긴이의 말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명저 10권 책의 힘을 다시 확인한다! 『성경』, 『자본론』에서 『안네의 일기』, 『침묵의 봄』까지 “지금 당신이 읽는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책의 역사적 의미를 알게 해주는 교양필독서 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다독가인 저자가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10권의 책을 선정하여,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나름의 감상을 풀어쓴 독서에세이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겪으며 불안과 혼란에 빠진 일본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자는 고전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이지만,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움직였다는 믿음으로 고전을 통해 눈앞의 현실 문제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선정한 책은 『안네의 일기』 『성경』 『코란』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자본론』 『진리를 향한 이정표』 『침묵의 봄』 『종의 기원』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자본주의와 자유』 등 우리에게 대체로 익숙한 고전들이다. 다만 선정한 대부분의 책이 출간된 지 제법 되었고, 분량과 난해함 등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면이 있기는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각각의 저자가 처했던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인 삶, 출간 이후 이 명저들이 던진 중요한 시사점과 당대의 역사적 흐름 등을 이해하기 쉽고 차분하게 대화하듯 알려준다. 『안네의 일기』에서 『자본주의와 자유』까지 저자는 먼저 1947년에 네델란드어로 처음 출간된『안네의 일기』를 꼽았다. 중동문제의 향방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네’라는 어린 소녀가 자신이 겪었던 사랑, 가정, 전쟁에 대한 공포 등을 여과 없이 썼던 일기 덕분에 이스라엘은 세계 여론의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저자는 이스라엘군의 폭력에 팔레스타인의 또다른 안네가 고통스러운 생활을 일기로 쓰고 있지 않을까 하고 현재의 중동 정세를 환기시킨다. 이어 서양의 기독교 사회를 형성하는 데 사상적 토대가 된『성경』과 이슬람교도의 성전『코란』을 통해 평화와 극단적 폭력이 오갔던 종교의 힘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어 빈라덴의 교과서이자 이슬람교의 해설서인 사이드 쿠틉의 『진리를 향한 이정표』를 읽으며 현대의 중동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신 위주로만 사고를 했던 사람의 의식을 바꾸고 과학을 발전시킨 찰스 다윈의『종의 기원』, 인간의 오만함이 자연과 인간의 파괴로 귀결된다고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린 『침묵의 봄』을 읽으며 유해물질이 넘쳐나는 오늘을 되돌아본다. 자본주의의 비인간성을 밝힌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자본주의의 악을 이성적인 경제대책으로 억제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준 존 M. 케인스의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출간된 신자유주의자들의 성서인 밀턴 프리드먼의 『자본주의와 자유』가 몰고 온 논쟁에 대해서도 다룬다.
내가 나를 버린 날
북플라자 / 마츠무라 료야 (지은이), 권하영 (옮긴이)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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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라자소설,일반마츠무라 료야 (지은이), 권하영 (옮긴이)
흐드러진 벚꽃 아래 목매달아 죽기로 결심한 그날 밤, 준키는 켄스케를 만났다. “내 이름을 줄게. 죽을 바에야 나 대신 나로 살아줘.” 그동안의 절망적인 삶 대신 켄스케의 분신으로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에 준키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타카기 켄스케’가 되기로 했다. 기묘한 동거를 이어가던 2년 후 어느 날, 진짜 켄스케는 행방불명되고,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경찰은 타카기 켄스케가 살인 용의자라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타카기 켄스케’로 살아온 준키는 자연스럽게 살인범으로 몰리는데….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켄스케의 비극적인 과거와 치밀한 계획. 준키에게 손을 내밀어준 생명의 은인 ‘타카기 켄스케’는 정말 살인자일까?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에필로그자살 직전, 나를 붙잡은 수상한 제안! “내 이름을 줄게. 나 대신 나로 살아줘.” 흐드러진 벚꽃 아래 목매달아 죽기로 결심한 그날 밤, 준키는 켄스케를 만났다. “내 이름을 줄게. 죽을 바에야 나 대신 나로 살아줘.” 그동안의 절망적인 삶 대신 켄스케의 분신으로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에 준키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타카기 켄스케’가 되기로 했다. 기묘한 동거를 이어가던 2년 후 어느 날, 진짜 켄스케는 행방불명되고,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경찰은 타카기 켄스케가 살인 용의자라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타카기 켄스케’로 살아온 준키는 자연스럽게 살인범으로 몰리는데….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켄스케의 비극적인 과거와 치밀한 계획. 준키에게 손을 내밀어준 생명의 은인 ‘타카기 켄스케’는 정말 살인자일까? 마츠무라 료야는 주로 세상과 단절되어 상처받으면서도 아픔을 이기며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려내는 작가이다. 이러한 작가의 특징은 《내가 나를 버린 날》에도 잘 녹아 있다. 의지할 곳도 희망도 없어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은 준키와, 그런 준키를 살게 하는 켄스케. 고통 속에서 발버둥 치며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을 찾는 이들의 모습이 애처롭고도 감동적이다. 《내가 나를 버린 날》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며, 동시에 사건의 진상을 쫓으면서 흥미진진함을 맛볼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블레이드 러너 깊이 읽기
프시케의숲 / 임태훈, 윤원화, 강연실, 손진원, 이지용, 김창규, 곽영빈, 김현호, 주원규, 김효진 (지은이) / 2021.07.01
18,000원 ⟶ 16,200원(10% off)

프시케의숲소설,일반임태훈, 윤원화, 강연실, 손진원, 이지용, 김창규, 곽영빈, 김현호, 주원규, 김효진 (지은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블레이드 러너' 본격 비평서로서, 기존 팬들에게는 '블레이드 러너'를 기념하는 최고의 선물이자, 초보자들에게는 영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뛰어난 가이드북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10명의 필자들은 영화의 본편(1982년작)과 속편(2017년작) 모두를 아우르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다각도로 짚어본다. 시각 문화와 SF 장르에 끼친 심오한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현대 사회의 급박한 화두인 인류세와 AI, 불평등 자본주의 등의 맥락에서 이 작품을 읽어낸다. 또한 페미니즘이나 기독교의 관점에서 이 작품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수용할 것인지도 정면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필자들은 '블레이드 러너'를 새로운 시대에 영감을 주는 텍스트로 재탄생시킨다.서문 1장 누적된 꿈의 지층들_윤원화 2장 느린 아포칼립스의 한가운데서_강연실 3장 블레이드 러너 경제 연대기_임태훈 4장 레이첼 전_손진원 5장 레플리컨트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_이지용 6장 〈블레이드 러너〉의 흥망성쇠_김창규 7장 레플리컨트와 홀로그램, AI의 (목)소리들_곽영빈 8장 나의 그리운 디스토피아_김현호 9장 성서적 세계관으로 본 〈블레이드 러너〉_주원규 10장 한국 〈블레이드 러너〉 팬덤_김효진왜 지금 인가 시각 문화와 SF에 미친 영향부터 인류세와 AI, 불평등 자본주의까지 영화 (1982)는 SF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시각적인 밀도가 높고 사상적으로도 선구적이었기에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랑받아왔다. 한국에는 1989년에 처음 TV에서 방영된 이래, 극장 개봉과 DVD 발매를 거쳐, 현재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전설로 회자되어온 작품, 오늘날 이 영화는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에 대한 본격 비평서로서, 본편(1982년작)과 속편(2017년작) 모두를 아우르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다각도로 짚어본다. 이 책의 기획자 임태훈은 “2020년대의 대한민국, 우리가 숨 쉬고 있는 현실의 시간 속에서, 이 책을 매개로 세계관의 쓸모를 발견하게 될 이들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 그저 ‘옛날 영화’로 규정하고 치워버리기에는 가 담고 있는 문제의식이 너무나 현재적이고, 심지어 미래적이기까지 하다. 이런 취지에서 세심하게 선별된 주제들을 각 분야 최고의 필진 10명이 맡아 집필했다. 시각 문화와 SF 장르에 끼친 심오한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현대 사회의 급박한 화두인 인류세와 AI, 불평등 자본주의 등의 맥락에서 이 작품을 읽어낸다. 또한 페미니즘이나 기독교의 관점에서 이 작품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수용할 것인지도 정면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10인의 필자들은 를 새로운 시대에 영감을 주는 텍스트로 재탄생시킨다. 기존 팬들에게는 를 기념하는 좋은 선물임은 물론, 초보자들에게는 영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영화의 본편과 함께 속편까지 통합하여 다룬다는 점에서, 전 세계 연구 또는 팬덤의 맥락에서도 기념할 만한 출간이라 하겠다. 기획자가 말하는 이 책의 내용과 구성 그동안 를 이야기했던 동어반복적인 주제나 담론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이 책은 이런 질문들을 고민한다. - 한국 사회의 풍경이 의 디스토피아를 닮은 까닭은 무엇일까? - ‘사이버펑크’는 어쩌다 ‘헬조선’의 별칭이 된 걸까? - 오염된 먼지로 망해가는 의 세계는 인류세 한반도의 위기를 왜 이토록 닮아 있는 것일까? - 레플리컨트의 비참함과 노동자의 절망이 쌍둥이처럼 닮은 이유는 무엇일까? - 여성을 남자들이 아무렇게나 다뤄도 상관없는 인형 취급하는 이 영화를 한국의 SF팬들은 왜 불편해하지 않았을까? - 우리 시대의 건축과 일상 공간에 의 상상력은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 이 영화가 성경에서 모티브를 빌려왔음에도 결단코 교회에서 볼 만한 영화가 아닌 이유는 무엇일까? - 원작 소설의 작가 필립 K. 딕이 살아 있었다면 속편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 네온 조명을 남용한 사이버펑크 풍의 사진이 감추고 있는 우리 세계의 민낯은 무엇일까? - 사이버펑크가 빤하고 후진 상상력의 단순 반복에 불과한 이유는 무엇일까? - 감상의 음향적 충격은 시리와 빅스비와 대화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 이 영화를 평생 좋아했고 인생을 바꾼 영화라고까지 말하는 이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SF 연구자와 창작자는 물론, 문학과 예술, 과학기술사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필자들이 참여했다. 세계관의 도시, 건축, 공간에 대해 분석하고(윤원화), ‘기후 픽션’으로 이 영화를 재해석하며 인류세의 위기를 성찰한다(강연실). 또한 자본주의의 미래사를 탐구하는 정치경제 비평으로 를 재발견한다(임태훈). 필립 K. 딕의 원작 소설과 영화의 관계(이지용), 성경적 세계관의 문제(주원규), 사이버펑크 장르의 흥망성쇠를 냉철하게 평가한 글(김창규) 역시 필독해주길 바란다. 사이버펑크 풍의 사진 문화에 대한 분석(김현호)과 영화의 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비평(곽영빈)은 지금껏 그 어느 책에서도 읽을 수 없었던 론이다. 가 앞으로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인지 좌우하게 될 가장 논쟁적인 주제인 페미니즘(손진원)에 대한 도전적인 비평과, 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팬들에 대한 인터뷰(김효진)도 담았다. 이 책의 필자들이 한결같이 정색하고 거리를 두는 것은, 현실에 대한 성찰 없이 추억을 곱씹을 뿐인 복고 취향의 관심이다. 우리는 차라리 이 영화를 전혀 모르는 이들의 관심을 갈구한다.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그들의 첫 번째 체험일 수 있다면 진실로 모든 게 완벽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오랫동안 사랑했던 영화가 새로운 싹을 틔우는 일이기 때문이다.이쯤에서 분명히 해둘 것이 있다. 이 책은 〈블레이드 러너〉 신화를 과감히 해체하고 시대에 걸맞은 객관적인 평가를 하겠다는 의도로 묶이지 않았다. 그렇게 모질게 굴기엔 우리는 이 영화를 몹시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블레이드 러너〉를 더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생각과 상상의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시각적 충격을 강조하지만, 〈블레이드 러너〉의 새로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보다 기존 요소들을 흥미롭게 뒤섞고 변용하여 이질적인 것들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광경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있었다. 약간 과장해서 말하자면, 화면 속에 보이는 모든 것에 레퍼런스가 있다. 모든 것이 다른 무언가의 이미지만을 가져온 것인데, 그런 이미지들이 병치되고 누적되어 화면을 가득 채우면서 발생하는 특유의 밀도가 있다. 티모시 모턴은 그 규모가 거대해서 전통적인 시공간의 차원 속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벽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을 가리켜 거대객체, 또는 하이퍼오브젝트(hyperobject)라는 용어를 제안한 바 있다. 너무나 작아서 너무나 큰 초미세먼지는 대표적인 하이퍼오브젝트로, 이 문제를 대하는 우리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이탈리아 문화 이야기
푸른나무 / 유시민 편역 / 1998.07.22
3,500원 ⟶ 3,150원(10% off)

푸른나무소설,일반유시민 편역
국민성과 정체성, 편견과 선입견, 신념과 가치관, 예 절과 관습, 강박관념, 여가와 오락, 음식문화와 건강 관리, 축제 풍습, 국가와 행정, 기업문화와 노동문화,조직과 제도, 언어 특성 등 스위스 문화 전반을 간략 하게 기술했다. 001. 국민성과 정체성 002. 이탈리아인의 특징 003. 행동양식 004. 가족관계 005. 고약한 습관 006. 레저와 오락 007. 문화와 언론 008. 음식문화와 보건 009. 관습과 전통 010. 정치풍토 011. 기업문화와 노동문화 012. 범죄와 형벌 013. 사회제도와 언어 이탈리아 사람들은 강렬하고 소란하고 화려하다. 고향에 대한 집착이 무진장 강하고, 자기를 뺀 다른 고장 이탈리아 사람들 때문에 일이 제대로 안된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탈리아인은 모든 분쟁은 적당한 타협이나 유화책, 또는 뇌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되도록 정면 충돌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만큼, 만약 이탈리아를 침략하려고 하는 나라가 있다면 쓸데없이 아까운 군인들을 총알밥으로 만들지 말고 그들과 거래를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라느니, \'일부 국가들이 유럽연합 가입을 기꺼이 환영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탈리아인들은 황당해 한다. 나라를 운영하는 골치 아픈 일을 브뤼셀에 하청 준다는데, 어째서 쌍수를 들어 반기지 않는다는 말인가!\' 등 등...이탈리아 사람들의 희박한 민족정서와 천부적인 낙천성, 깊게 생각하기 싫어하는 면들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다.
고전에 묻다
학교도서관저널 / 김경집 (지은이) / 2020.08.19
16,000

학교도서관저널소설,일반김경집 (지은이)
인문학자 김경집의 ‘고전 새롭게 읽기’ 시리즈의 셋째 권이자 완결편이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주인공뿐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바라보거나 다양한 감각과 상상을 동원해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려고 시도한다. 가령, 《논어》를 군자가 아닌 소인의 눈으로 읽고, 《어린왕자》를 시각만이 아닌 오감을 총동원해 느껴보는 식이다. 《데카메론》에서 《전태일 평전》까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창백한 푸른 점》까지 문학, 역사, 경제, 예술, 과학 등 국내외 고전 26권에 대한 이 숙독의 기록은 ‘고전은 질문하는 사람에게 늘 답을 건넨다’는 믿음 아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우리를 고전들에 대한 더 넓은 이해의 지평으로 이끈다.1. 우리는 모두 슈호프다 오감을 깨우는 책읽기_『어린왕자』 소인의 눈으로 다시 읽다_『논어』 주연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_『벚꽃동산』 역사는 균형이다_『영국사』 경제학의 진실을 두려워하지 말라_『경제학을 리콜하라』 우리는 모두 슈호프다_『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_『세일즈맨의 죽음』 그 언어들로 행복할 수 있는_『무진기행』 2. 이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라 소소한 인물에 대한 깊은 애정_『유자소전』 이 사람을 보라_『스콧 니어링 자서전』 꺼지지 않는 불꽃_『전태일 평전』 침묵이라는 심연_『은밀한 생』 전통과 근대의 대항_『월레 소잉카 대표 희곡선』 누군가는 사랑했고 누군가는 살아갔다_『닥터 지바고』 할렘 르네상스의 재발견_『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시대의 눈으로 본 당대 풍경_『러시아 기행』 힘겨운, 과거와의 화해_『밤으로의 긴 여로』 어떻게 공감하는가?_『타인의 고통』 3. 영원한 사유의 보물 여행, 생각의 이동_『이탈리아 여행기』 진짜 여우는 누구인가?_『군주론』 내면의 울림을 깨우다_『가문비나무의 노래』 신곡神曲? 인곡人曲_『데카메론』 우주에서 바라본 점 하나!_『창백한 푸른 점』 17자에 담긴 우주_『바쇼 하이쿠 선집』 거짓 경제논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_『도덕감정론』 인간 사유의 역사적 보물_『그리스 로마 에세이』 찾아보기- 내가 고전에 물으니, 고전이 새로운 길로 답하다 영상매체들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빠르고 쉬운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책의 시대가 끝났다고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문학자 김경집은 이러한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 지식과 정보만 원한다면 굳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끊임없이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공감하고 질문하면서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나의 사고, 감각, 감정을 책보다 더 확장해주는 매체는 없다고 여전히 그는 믿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감상의 주체가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대단한 고전이라도 권위에 눌리지 않고 판에 박힌 해석을 답습하지 않으며 나만의 솔직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소위 고전이 담고 있다는 정답을 찾으려고 급급할 게 아니라 나만의 관점에서 “먼저 고전에 물어보는 것이다. 답은 하나밖에 없지만 질문은 끝이 없다. 답은 다른 이가 내린 거지만 물음은 내가 던진다.” 그럴 때 고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나의 인식과 감각을 일깨워준다. 그럴 때 고전은 단순히 ‘낡은 책古典’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높은 안목高展’을 가르쳐준다. 《고전에 묻다》는 인문학자 김경집이 출판전문지 《기획회의》에 연재했던 ‘고전 새롭게 읽기’ 시리즈의 셋째 권이다. 첫 번째 책 《고전, 어떻게 읽을까?》에서 익숙한 고전들을 새롭게 비틀어보는 방식을 시도했고, 두 번째 책 《다시 읽은 고전》에서 예전에 읽었을 때와 나이 든 뒤 읽었을 때의 생각과 느낌을 비교하는 방식을 실험했다면, 이번 완결편에서는 좀 더 다면적이고 심층적인 고전 독서법을 제안한다. - 다른 인물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먼저, 《고전에 묻다》는 저자나 주인공의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등장인물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바라보려 한다. 예를 들어,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읽으며 가난한 농노에서 신흥 자본가로 성공한 로파힌의 정확한 현실 인식과 농노해방령에도 변화를 거부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고집하는 늙은 하인 피르스의 태도를 대조하는가 하면, 《세일즈맨의 죽음》에서는 숱한 애증에도 불구하고 끝내 화해하지 못한 채 돌아가신 아버지를 영웅으로 그리는 아들 비프의 아쉬움과 평생의 동반자를 잃은 채 공허함과 무력감에 빠지는 아내 린다의 절망을 대비시킨다. 고전, 특히 문학작품을 읽을 때 우리가 줄거리에 빠져 주인공의 처지에 감정이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경향이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수많은 인물들 또한 나름대로 세상의 중심이다. 어느 누구도 들러리나 엑스트라 역으로 살지 않는다.” “하나의 시선, 하나의 해석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사람이 그렇고 삶이 그러며 세상이 그렇다.” 이야기를 의식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상상 속 이미지와 상황에 공감하려는 이 책의 독서법은 수동적이기보다는 능동적이고, 반응적이기보다는 반성적이다. 따라서 초회차 감상에서는 불가능하며, 불가피하게 재독과 숙독을 요구한다. 이 책은 이러한 감상법의 실험적 시도이자 모범적 예시다. - 느끼고 상상하는 책읽기 또한 《고전에 묻다》는 모든 감각과 상상을 동원하여 새로운 이성과 감각으로 느끼고 상상하는 독서법을 시도한다. 예를 들어, 《어린왕자》를 ‘지각’ 정보들의 단순 나열로만 수용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의 ‘감각’으로 바꿔 재생해보는 것이다. 불시착한 사막의 한밤의 냉기와 적막, 떠오르는 태양의 장엄한 색조, 사방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의 건조한 열기, 한낮의 작열하는 햇살, 고장 난 비행기를 고치다 손에 묻은 시커먼 기름 냄새……. 그 상황의 완벽한 고독과 두려움을 청각·촉각·후각 등 오감을 통해 직접 느껴보고, 어느 날 아침 요상한 차림의 꼬마가 불쑥 나타나 잠을 깨운다면 얼마나 놀라울지 상상해보는 것이다. 저자는 《벚꽃동산》에서 경매로 넘어간 후 벚나무들이 도끼에 찍혀 쓰러지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 비명 소리를 과거의 덧없는 영화에 대한 이별곡이자 앞으로 펼쳐질 고단한 생활을 예고하는 불길한 배경음악으로 읽어내는가 하면,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 시종 등장하는 짙은 ‘안개’의 이미지를 서로를 상처 주는 가족관계의 숨겨진 아픔과 가혹한 현실의 피난처로서 갖는 침묵의 위로라는 이중적 상징으로 읽어내기도 한다. 이야기를 그저 지식과 정보 위주로 소비하는 전형적 독서 방식에서 벗어나, 이처럼 놓치기 쉬운 다양한 감각과 느낌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재현해보는 책읽기야말로 훌륭한 상상력과 공감의 훈련 과정이다. 말로만 콘텐츠의 시대라고 할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책 한 권 읽는 것이 “어쭙잖은 창의력 책들 100권 읽는 것보다 낫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 ‘군자’가 아닌 ‘소인’의 눈으로 읽는 《논어》 이 책이 제안하는 새로운 책읽기 방법은 동양의 대표적 고전인 《논어》를 비틀어 해석하는 대목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논어》를 읽으면 누구나 ‘군자’를 흠모하고 ‘소인’을 멀리하게 된다. 군자가 주인공이라면 소인은 조연, 아니 악당인 셈이다. 저자는 군자가 누구나 추구할 만한 이상이라는 데 동의하지만, 소인이 그렇게까지 욕먹을 존재인지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한다. 공자가 살던 농경사회, 사농공상의 신분제에서 매사에 이익을 따지는 장사치는 소인배로 업신여김을 당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마도 공자는 군주를 비롯한 지배계층의 도덕정치를 강조하기 위해 정치를 장사처럼 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강조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허물이 아니며, 대다수 보통사람의 기본적 생활태도다.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좇는 것이 나쁠 뿐이다. 저자는 군자의 반대는 소인이 아니라 위선자나 악인이라고 말하며, 소인을 평범한 보통사람常人으로 과감히 해석하고 변호한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면 《논어》의 글귀는 고리타분한 이상론이 아니라 좀 더 우리 대다수에게 적합한 현실적 지침이 된다. 소인을 죄악시하고 군자를 “너무 높이 멀리 떨어진 존재로만 인식하면 원심분리만 가속될 뿐이다. 우리에게는 군자와 소인이 함께 있지 않은가.” - 동서고금 다양한 분야의 고전을 맛보다 《고전에 묻다》는 문학, 역사,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고전 26권을 망라한다. 그중에는 이정전의 《경제학을 리콜하라》나 파스칼 키냐르의 《은밀한 생》, 마틴 슐레스케의 《가문비나무의 노래》처럼 비교적 최근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저자는 고전의 자격이란 “시간의 경과가 아니라 시간을 뚫고 나갈 힘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루는 책의 스펙트럼만큼이나 이야기 전개 방식도 다채로워, 《무진기행》에서는 묵직한 작가론과 문체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가 하면,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기》는 저자의 개인적 여행 체험과 비교하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흔히 권모술수주의로 오해되어온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시대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재평가를 시도하는가 하면, 지행합일의 표상으로서 스콧 니어링에 대한 개인적 존경심을 고백하기도 한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이 대목이다. 저자는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그저 당대의 비인간적 현실에 대한 고발로서만이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 갇혀 관성적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야말로 ‘나의 수용소의 하루’와 같다고 읽어내고, 《세일즈맨의 죽음》을 그저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과 파멸이 아니라 IMF 이후 희망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강요당하는 우리 청년 세대들에 대한 서글픈 자화상으로 읽어낸다. 이렇게 저자는 지금 여기의 관점에서 고전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저자가 《전태일 평전》에 대해 쓴 다음의 문장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기본적 태도이자 그가 제안하는 고전 읽기 방법론의 요체일 것이다. 그의 삶의 궤적을 강물처럼 따라가는 건 그의 삶의 종점과 그 이후의 사회에 초점이 집중된다. 그러나 그건 올바른 독서가 아니다. 솔직히 나는 그와 비슷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 그래서 관념적으로는 공감할지 모르지만 삶으로서의 공감과 애정을 오롯하게 느끼지는 못한다. 그러니 그의 삶의 기록은 천천히 읽어야 한다. 때론 한 페이지에서 멈추고 때론 한 줄의 문장에서 하루의 시간을 온전히 할애해야 겨우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나마도 여전히 관념의 공감이라는 비겁한 울타리 안에서. 그의 분노와 시대와 사회의 모순을 먼저 읽어내기 전에 그의 삶과 그의 하루하루의 결을 먼저 느껴야 한다. 그의 땀 냄새와 힘겨운 노동을 마치고 누추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하늘에 걸린 별을 헤던 그의 눈길을 읽어야 한다. …… 나는 단 한 순간이라도 전태일과 조영래의 삶을 살았는가? 책은 영국이 대륙과 이웃하기는 하지만 대륙의 일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된다는 볼링브룩의 말로 시작한다. 이 문장은 가볍게 넘길 내용이 아니다. 모루아는 훗날 그런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지 못했겠지만, 2016년 영국이 EU에서 탈퇴할지 여부를 투표했을 때 설마 탈퇴야 하겠느냐는 낙관이 무색하게 영국인들이 탈퇴를 선택함으로써 전 세계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런저런 설명이 뒤따랐지만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영국인들은 자신의 나라가 유럽에 속했다는 문화적 동질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 역사는 균형이다_앙드레 모루아의 『영국사』 "나는 그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사랑한다’라는 그 국어의 어색함이 그렇게 말하고 싶은 나의 충동을 쫓아 버렸다."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할 때, 그것을 고백할 때 우리는 얼마나 그 언어의 진부함과 대체불가능성에 절망했던가! 작가는 그런 감정을 오히려 언어로 풀어낸다. ‘그 국어의 어색함’이라는 이 절묘한 표현에는 어떠한 수식어도 따르지 않는다. 그런데도 문장 전체뿐 아니라 앞뒤의 맥락까지 단숨에 압도하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서술이 함축적으로 담겼다. 놀랍지 않은가! 국어를 쓰면서 ‘국어의 어색함’이라는 두 낱말로 그 언어로도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심오한 감정을 응축하면서 정작 작가는 ‘뭐, 그런 것쯤이야’ 하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씩 웃어넘긴다. 내가 「무진기행」을 읽으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대목이기도 하다. ‘우리말’에서 느끼는 그 ‘낯선 친근함’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며 인식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표현을 출산한 산모인 작가에게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한다. - 그 언어들로 행복할 수 있는_김승옥의 『무진기행』
모차르트
음악세계 / 히사모토 유코 지음, 박선영 옮김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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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히사모토 유코 지음, 박선영 옮김
피아노 작품 해설 시리즈 3권. 모차르트의 작품이 지닌 미묘한 뉘앙스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원전악보를 토대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와 그 연주법을 설명하고 있는 일종의 연주 해설서이다. 다이내믹, 페달, 프레이징, 장식음, 템포 등 연주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모차르트의 편지, 동시대 교본, 역사 연구 등을 포함한 지금까지의 연구를 단서로 가장 적합한 연주법을 제시하고자 했다.머리말 작품 색인 Prologue: <피아노 소나타 16번 KV545>를 다시 한 번 연주해보자 제1장 악보의 선택과 사용법 주요악보 원전판의 평가 원전판의 사용법 COLUMN 악보는 사는 것 제2장 선율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연주법 선율을 노래하게 하는 법 피아노 소나타 1번 KV279, 2악장 2번 KV280, 2악장 3번 KV281, 3악장 4번 KV282, 3악장 5번 KV283, 1악장 6번 KV284, 1악장 7번 KV309, 3악장 9번 KV311, 3악장 8번 KV310, 2악장 10번 KV330, 2악장 11번 KV331, 1악장 12번 KV332, 1악장 13번 KV333, 1악장 14번 KV457, 1악장 15번 KV533 & KV494, 1악장 16번 KV545, 1악장 17번 KV570, 2악장 18번 KV576, 1악장 COLUMN 천상에서 내려온 멜로디 제3장 형식과 연주법 고전파 음악의 형식 소나타 형식과 연주법 론도 형식과 연주법 2개의 형식을 합친 론도·소나타 형식 변주곡 형식은 기본 템포를 중요하게 COLUMN 분석(analyze)의 효능 제4장 셈여림 음량의 레벨 셈여림의 이미지 디미누엔도의 중요성 COLUMN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제5장 아티큘레이션 모차르트의 아티큘레이션 이음줄 스타카토 페달링 COLUMN 모차르트 시대의 살롱 제6장 장식법 장식의 즐거움 앞꾸밈음 아르페지오 트릴 돈꾸밈음 즉흥적 장식 COLUMN 카덴차의 즐거움 제7장 템포 ‘모차르트의 템포’를 찾아서 모차르트의 템포 모차르트의 알레그로 피아노 소나타 7번 KV309, 1악장 8번 KV310, 1악장 14번 KV457, 1악장 14번 KV457, 3악장 16번 KV545, 1악장 17번 KV570, 1악장 모차르트의 알레그레토 피아노 소나타 7번 KV309, 3악장 17번 KV570, 3악장 모차르트의 안단테 전주곡과 푸가 C장조 KV394 피아노 소나타 7번 KV309, 2악장 피아노 소나타 8번 KV310, 2악장 론도 a단조 KV511 모차르트의 아다지오 피아노 소나타 2번 KV280, 2악장 피아노 소나타 14번 KV457, 2악장 아다지오 b단조 KV540 피아노 소나타 17번 KV570, 2악장 안정된 템포를 위해 템포 루바토 COLUMN 수수께끼 여행 맺는말 APPENDIX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연주하기에 쉽다?! 흔히들 모차르트의 피아노 작품이 밝고 명랑하다고 여긴다. 바로 다음 세대 작곡가인 베토벤의 드라마틱한 음악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렇다. 비교적 감정기복이 덜하게 보이는 이 모차르트의 작품을 연주하기 쉽다고 폄하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도 이 까닭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러한 까닭에 모차르트의 작품을 ‘매력적’으로 연주하기란 쉽지 않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 안에서 감정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피아노와도 연관이 있는데, 모차르트 시대의 피아노는 ‘포르테피아노’로 오늘날의 피아노와는 달리 터치가 가볍고 극적인 다이내믹의 표현이 불가능했다. 당연히 작곡할 때도 포르테피아노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던 것이다. 아무튼, 유명한 피아니스트 브렌델이 이야기한 것처럼, 모차르트의 음악은 다면적이고 복잡하다. 박력과 수줍음, 겸손함과 빈정거림, 낯섦과 친밀함, 유쾌한 풍자 등 대비되는 이미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원전악보를 토대로 모차르트를 ‘매력적’으로 연주하는 방법 제시 그렇다면 이러한 모차르트 작품의 미묘한 뉘앙스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이 책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작품을 연주하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해석상의 문제들을 원전악보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오랫동안 모차르트 작품을 연구해온 저자의 오랜 탐구를 바탕으로 연주법을 설명하고 있다. 연주에 있어 악보는 필요불가결한 것으로 어떤 악보를 선택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모차르트 사후 피아노의 개량과 보급으로 보다 많은 대중들이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출판사들은 그 대중의 수준에 맞춰 작품을 수정하곤 했다. 모차르트의 작품 역시 굉장히 많은 악보가 출판되었지만, 개중에는 교정자의 취향에 의해 멋대로 음표가 추가되기도 하고 수정된 것도 부지기수로 많았다. 그러나 원전악보는 작곡가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남긴 기술을 바탕으로 작곡가 이외 인물의 독자적인 해석은 최대로 배제한다. 이 책은 특히 빈 원전판과 베렌라이터 원전판을 토대로 다이내믹, 페달, 프레이징, 장식음, 템포 등 연주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모차르트의 편지, 동시대 교본, 역사 연구 등을 포함한 지금까지의 연구를 단서로 가장 적합한 연주법을 찾아내고자 했다.
나이 들어도 관절은 늙지 않는 운동법
갈매나무 / 케이티 보우만, 존 버지니아 앨런, 셸라 윌거스, 조이스 페이버, 로라 우즈 (지은이), 신현정 (옮긴이) / 2018.11.12
15,000원 ⟶ 13,500원(10% off)

갈매나무건강,요리케이티 보우만, 존 버지니아 앨런, 셸라 윌거스, 조이스 페이버, 로라 우즈 (지은이), 신현정 (옮긴이)
고령자를 위해 별도의 준비물 없이도 할 수 있는 운동법들을 소개하는 책. 수건 한 장, 식탁 의자, 벽이나 문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쉽게 시도해볼 수 있다. 말하자면 ‘생활 밀착형 운동법’인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의무감으로 하는 운동과는 작별해야 한다. 생활 반경 내에서, 늘 사용하던 도구로 운동을 시작해보자. 자세를 바르게 하되 마음은 가볍게 먹자. 따라 하기에 어려운 동작이라면, 자세를 취하다가 근육이나 관절이 아파온다면 그 즉시 중단해도 좋다. 더 쉬운 동작을 하면서 내 몸에 맞는 지점을 찾으면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이 일러주는 운동법을 하나하나 시도하다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운동 습관을 통해 관절이 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책, 《나이 들어도 관절은 늙지 않는 운동법》은 우리의 관절이 ‘늙지 않게’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당장 나가서 걸어!”라고 강요하지 않고 몸의 각 부분을 여기저기 세분화하여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 책이 권하는 대로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면서 스쿼트를 하고,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면서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보자. 더 많이 뻗고, 당기고, 들 수 있도록 주방을 재배치해보자. 이렇게 일상 속 ‘올바른’ 움직임을 습관으로 만든다면 나이 탓으로 여겼던 생활 속 불편함이 장기간 지속된 바르지 못한 자세, 나쁜 습관의 결과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젊어 보이고, 더 젊게 살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나이 들었다고, 관절이 조금 아프다고 벌써 체념하고 있지는 않은가 워밍업 더 젊어 보이고 더 젊게 움직일 수 있다! ‘늙었다’라는 말이 당신을 나이 들게 만들었다 나이보다 습관이 중요하다 골드너를 만나보자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냈다! 1부 당신의 발과 무릎은 안녕한가요 발의 균형이 전신의 균형이다 골반과 발뒤꿈치가 일자가 되게 하라 발등 스트레칭으로 근육 풀어주기 발바닥 스트레칭으로 관절 자극하기 발의 지지면을 넓히기 위한 발가락 스트레칭 발가락 사이사이 늘리기 발가락 들어 올리기 신발을 잘 골라야 한다 넘어져도 안전한 몸 만들기 우리의 발을 거는 것은 두려움이다 ‘노인의 걸음걸이’ VS. ‘겁에 질린 걸음걸이’ 넘어질 때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잠재력 당신은 어떻게 걷는가? 종아리 근육을 부드럽게 만드는 운동 한 발로 설 수 있는 엉덩이 운동법 발은 골반 넓이만큼 벌려라 다리를 곧게 펴라 슬개골에 힘을 빼라 ‘뒷무릎 구덩이’를 바로 세워라 두 발로 서서 균형을 이루는지 관찰하라 자신 있게 걷기 위한 골반 운동 2부 나이가 들어도 관절이 늙지 않는 운동법 걸음이 날 살린다 더 많이 걷는 법 장애물, 피할 수 없다면 대비하라 신발을 벗어라 근육의 긴장을 풀어라 매일 하는 전신 운동에 답이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더 편안하려면 의자에 앉아서 하는 스쿼트 앉고 일어설 때 필요한 근육 단련법 더 뻗으면 더 운동한다 물건을 운반할 때 유의할 점 턱을 뒤로 당겨라 누워서 하는 가슴 스트레칭 서서 가슴 스트레칭하기 문을 이용한 팔 스트레칭 갈비뼈 사이의 근육을 강화하라 계단을 쉽게 오르내리는 법 화장실에선 쪼그리고 앉아라 운전으로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 운전을 위한 필수 운동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팁 매일 자세부터 바르게 운동을 일상으로 만드는 습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움직여라 움직이거나, 아니면 그냥 폭삭 늙거나 운동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3부 수건 한 장으로 시작하는 기적의 스트레칭 전신 준비 운동 부위별 동작 유연한 발을 위해 앉아서 하는 발등 스트레칭 서서 하는 발등 스트레칭 발바닥 스트레칭 수동적인 발가락 사이 늘리기 능동적인 발가락 사이 늘리기 발가락 들어 올리기 부드러운 종아리를 위해 종아리 스트레칭 1 종아리 스트레칭 2 튼튼한 엉덩이와 골반을 위해 한 발로 서기 골반 운동 생활 속에서 근력을 강화하는 동작 의자를 이용한 스쿼트 동작 누워서 발 잡기 턱 당기기 누워서 하는 가슴 스트레칭 서서 하는 가슴 스트레칭 문을 이용한 팔 스트레칭 갈비뼈 사이의 근육 강화 유연하게 운전할 수 있는 몸을 위해 앉아서 허리 비틀기 누워서 허리 비틀기 바닥 또는 벽 짚고 손가락 벌리기 팔꿈치 닿기 운동 손가락 스트레칭 골드너 4인방 소개 참고문헌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생 꼿꼿하게 걸을 수 있는 습관 여기, 하루에 다섯 번씩 넘어지기 시작한 ‘노인’이 있다. 95세의 엘리엇 로이스는 운동선수들이 연습하는 방법과 비슷하게, 매트리스 위에 일부러 계속 쓰러지면서 넘어지는 충격이 자신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을 훈련했다. 구부리고, 비틀고, 구르는 로이스의 ‘넘어지는 방법 훈련’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반복된 학습으로 체득한 습관이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신체 반응을 개선시킨 것이다. 실제 넘어지는 상황에 처했을 때, 몸에 익은 이 ‘넘어지는 방법’은 그의 몸을 자연스럽게 방어적으로 만들어주었다. 어쩌면 우리가 꼿꼿하게 걷지 못하는 것, 허리가 굽고 무릎이 삐걱거리는 것은 ‘늙어서’가 아닐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두려움이 우리의 발목을 붙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을까?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생 꼿꼿하게’ 걸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이 때문에 체념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습관으로 굳히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도 더 젊어 보이고, 더 젊게 살 수 있다.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는 운동법이 수록된 이 책, 《나이 들어도 관절은 늙지 않는 운동법》을 따라 이곳저곳을 움직여보자. 어느새 유연하고 꼿꼿한 몸, 혼자서도 잘 움직일 수 있는 몸을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의 관절, 안녕한가요? 중년부터 시작하는 관절이 늙지 않는 운동법 이 책은 1부부터 3부까지, 온몸 이곳저곳을 움직여 저하되었던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부 ‘당신의 발과 무릎은 안녕한가요’에서는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발과 무릎, 골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몸의 균형은 발의 균형에 좌우된다. 이 책이 권하는 대로 발가락, 발등, 발목, 발바닥까지 세분화하여 스트레칭하다 보면 전반적인 몸의 균형이 자리 잡혀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평생 꼿꼿하게 걸을 수 있는 건강한 엉덩이를 만드는 운동법도 함께 이야기한다. 2부 ‘나이가 들어도 관절이 늙지 않는 운동법’에서는 걷고, 뛰고, 운전하는 데에 필요한 전신 운동을 다수 소개한다. 이미 나이 들었거나 나이 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소망하는 것은 바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이다. 2부에서는 이러한 삶에 필요한 신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습관에 대해 살펴본다. 3부 ‘수건 한 장으로 시작하는 기적의 스트레칭’에서는 앞서 소개한 운동법을 정리하여 독자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운동별로 구체적인 자세와 주의사항을 함께 설명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시작해볼 수 있다. 별도의 운동기구도 필요하지 않다. 식탁 의자, 벽, 그리고 수건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관절과 근육을 단련해보자. 더 젊어 보이고, 더 젊게 살 수 있다! 관절이 늙지 않는 운동 습관 ‘고령자는 무지외반증에 걸리기 더 쉽다.’라는 말은 얼핏 보면 논리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오래 신은 고령자는 무지외반증에 걸리기 더 쉽다.’ 차이가 느껴지는가? 우리는 너무 쉽게 나이를 객관적인 기준이나 변수로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 발이 아파 병원에 갔다고 가정해보자. 의사에게 나이를 말하는 것은 쉽지만 불편한 신발을 몇 시간 동안 신고 있었는지를 말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이 순간 고정 관념에 사로잡힌다. 즉 ‘나이 듦’이 신체 기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케이트 보먼은 “나이와 상관없이 운동을 적게 하는 사람일수록 근력이 떨어진다.”라고 말한다. ‘나이와 상관없다’는 말에 밑줄을 그어야 한다. 무릎 관절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 흔들리는 버스에서 꼿꼿하게 서 있기 힘든 것, 계단을 오르면서 여러 번 멈춰 쉬어야 하는 것이 반드시 나이 탓은 아니다. 관절이 퇴화하고 신체 근력이 감소하는 이유는 우선 운동량 부족에 있다. 2015년에 조사한 20~30대의 악력이 1985년에 조사한 같은 연령대의 악력보다 훨씬 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보면 이를 더욱 잘 알 수 있다. 활동량이 줄어들수록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것은 일종의 희소식이다. 나이가 들어도 개선의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운동 습관을 통해 관절이 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책, 《나이 들어도 관절은 늙지 않는 운동법》은 우리의 관절이 ‘늙지 않게’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당장 나가서 걸어!”라고 강요하지 않고 몸의 각 부분을 여기저기 세분화하여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 책이 권하는 대로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면서 스쿼트를 하고,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면서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보자. 더 많이 뻗고, 당기고, 들 수 있도록 주방을 재배치해보자. 이렇게 일상 속 ‘올바른’ 움직임을 습관으로 만든다면 나이 탓으로 여겼던 생활 속 불편함이 장기간 지속된 바르지 못한 자세, 나쁜 습관의 결과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젊어 보이고, 더 젊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고령자뿐 아니라 건강한 노후를 꿈꾸는 40~50대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나이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의 결과물이라고 말합니다.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도 운동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은 참 흥미롭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나이가 들었다고, 관절이 조금 아프다고 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요. 포기하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습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세요.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즐겨보세요. ― 은상수 (정형외과 전문의, 의학 박사,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팀 주치의)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가능하다 수건 한 장으로 시작하는 기적의 스트레칭 ‘운동’은 어쩐지 조금 부담스러운 단어다. 차일피일 미루어온 과제 같을 뿐만 아니라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할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운동을 시작했다고 하면 ‘나도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 《나이 들어도 관절은 늙지 않는 운동법》이 알려주는 운동법은 이러한 불편한 의무감과는 거리가 멀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앉거나 선 그 자세 그대로 팔과 다리를 움직여보며 따라 할 수도 있다. ‘이게 무슨 운동이야.’ 하고 의구심이 들지도 모를 정도로 쉽고 간단하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대로 자세에 유의하여 온몸의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면 이 어려울 것 없는 동작도 기적처럼 ‘운동’이 된다. 지금 의자에 앉아 있는가? 그렇다면 발등 스트레칭을 할 좋은 기회이다. 의자의 앞부분에 걸터앉아 한 발은 바닥을 딛고, 한 발은 뒤로 꺾어 발가락으로 지탱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하나다. 뒤꿈치를 중앙에 두고 발목이 좌우의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동작으로 너무 꽉 끼는 신발이나 잘못된 자세 때문에 뭉친 발가락, 발, 발목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만약 지금 서 있다면 종아리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자. 무릎 뒤의 종아리 근육을 늘이는 동작이다. 두꺼운 수건을 접어서 발 앞에 놓는다. 신발을 신지 않은 상태로 수건에 발을 올린다. 이때 발볼은 수건에, 발뒤꿈치는 바닥에 내려놓는다. 이 상태로 스트레칭하는 다리를 천천히 똑바로 세우는 것이다. 몸통이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반대쪽 발을 앞으로 쭉 뻗어보자. 이 간단한 동작으로 단단한 종아리가 한결 부드러워질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별도의 준비물 없이도 할 수 있는 운동법들을 소개한다. 수건 한 장, 식탁 의자, 벽이나 문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쉽게 시도해볼 수 있다. 말하자면 ‘생활 밀착형 운동법’인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의무감으로 하는 운동과는 작별해야 한다. 생활 반경 내에서, 늘 사용하던 도구로 운동을 시작해보자. 자세를 바르게 하되 마음은 가볍게 먹자. 따라 하기에 어려운 동작이라면, 자세를 취하다가 근육이나 관절이 아파온다면 그 즉시 중단해도 좋다. 더 쉬운 동작을 하면서 내 몸에 맞는 지점을 찾으면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이 일러주는 운동법을 하나하나 시도하다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평생 꼿꼿하게 걷고 싶다! 인생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골드너’들의 이야기 ‘노년’이나 ‘노인’이라는 단어를 보면 보통 배려와 양보가 필요한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허리가 굽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이들 말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중년 이후의 삶을 내리막길 코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코스 위의 이들은 정말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살 수 없는 것일까? 활기차게 나이 들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아프지 않은 두 다리로 평생 꼿꼿하게 걸을 수는 없을까? 이 질문에 이 책의 저자 케이트 보먼은 “우리의 행동 패턴은 우리가 보는 것에 따라 형성된다.”라고 답한다. 즉, 주변에서 접하는 부모님이나 동료들의 행동방식을 보고 따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팡이, 뒷짐, 느린 걸음걸이에 대한 단상은 나이 들고 있는 우리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 어쩌면 중년 이후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우리의 삶을 내리막길 코스로 몰아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 《나이 들어도 관절은 늙지 않는 운동법》은 바로 이 인생 후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저자로 참여한 이들은 ‘골드너(goldner)’란 말을 제안한다. ‘노인’이나 희끗한 머리를 연상시키는 ‘실버 세대’를 대체하는 말로, 인생의 황금기에서 느끼는 것들을 아름답게 설명해주기 위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네 명의 골드너는 모두 70대로,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를 통해 여전히 두 다리로 산과 들과 바다를 활기차게 걷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나이가 들었지만 이들의 관절과 근육은 그다지 늙지 않았다. 덕분에 독립적이고 역동적인 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골드너들도 몇 년 전에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노인’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이들 대부분은 인공관절 수술 같은 큰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니 무릎이 아프거나 팔을 뻗기 힘들다는 이유로 벌써부터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수술이 아닌 운동으로 젊음을 되찾고 인생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골드너들의 사례로 노년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골드너들이 직접 경험하고 알려주는 실용적인 팁들은 우리가 헤매지 않고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서 평생 꼿꼿하게 걸을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보자. 인생의 황금기를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골드너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절로 몸을 움직이고 싶어질 것이다.발등 스트레칭으로 근육 풀어주기발등 스트레칭은 발가락, 발, 발목의 근육을 한꺼번에 늘려서 너무 꽉 끼는 신발이나 자세 습관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 동작은 발가락, 발, 발목의 움직임을 개선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 의자의 앞부분에 걸터앉아서 한 발은 바닥을 딛고, 다른 한 발은 뒤로 꺾어 발가락으로 지탱해보자. 뒤꿈치를 중앙에 두고 발목이 좌우의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등을 바닥에 억지로 밀어 넣지 말고 가능한 선에서 발을 낮추면 된다.이 스트레칭 동작을 쉽게 할 수 있다면 이번에는 일어서서 같은 동작을 시도해보자. 벽이나 의자를 붙잡은 뒤 오른쪽 발을 뒤로 꺾고 발가락으로 바닥을 밀어낸다. 처음에는 발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몸을 약간 앞으로 구부리거나 골반이 밖으로 틀어지기 쉽다. 이 점에 유의하여 가슴과 골반이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다른 발과 일직선이 되게 하자. 스트레칭의 강도를 줄이려면 발 사이의 간격을 줄이거나 다시 의자에 앉아서 실시하면 된다. 발가락 사이사이 늘리기발의 기능을 얼마나 빨리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자가진단법이 있다. 손가락의 간격을 얼마나 넓힐 수 있는지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발가락으로도 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능력을 확인하려면 똑바로 서서 발가락을 서로 멀리 떨어뜨려 펼 수 있는지 시도해보자. 잘 안 되는가? 당신이 발에 “펼쳐!”라고 신호를 보내더라도 명령을 실행하기에는 조직이 너무 딱딱한 것이다. 손을 사용해서 뻣뻣한 발끝의 확장 근육이 명령을 실행하도록 하자.먼저, 앉아서 왼쪽 무릎 위로 오른쪽 발목을 올리고 왼손으로 오른발을 잡는다. 오른발의 발가락 사이에 왼손의 손가락을 넣고 적어도 1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해보자.원하는 대로 스트레칭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교차되도록 손가락을 발가락 사이로 더욱 깊이 밀어 넣어라. 부드럽게 손가락을 펴서 밀착시키면 더 깊숙이 발가락과 깍지가 끼어지면서 발가락 사이가 벌어진다. 넘어져도 안전한 몸 만들기잘 넘어지는 주된 이유가 ‘나이’ 탓인 것 같지만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나이 자체가 원인은 아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운동 관련 위험 요소들을 더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방식부실한 하체쇠퇴한 발 기능걸음걸이 및 균형 장애나의 친한 친구들이자 이 책의 공동 저자인 4인방의 경험에 따르면 근력 약화란 수년에 걸친 운동 부족의 결과물이지 노화가 주된 원인이 아니다. 우리는 기술의 영역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움직일 필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첨단 기술 시대에 살고 있다. 당신이 현재 느끼는 몸의 불안정성은 나이 때문이 아니라 오랫동안 균형감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느리게 걷다
SISO / 오윤석 (지은이)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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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소설,일반오윤석 (지은이)
우연히 내셔널트러스트가 담긴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내셔널트러스트의 본고장인 영국으로 떠나 500여 곳의 내셔널트러스트 중에 약 50여 곳을 돌아보고 40여 곳의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풍광 사진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3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진 찍기와 여행을 즐기던 중 새로운 인생테마를 발견하고 영국 내셔널트러스트의 발자취를 찾아서 잉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사했다. 이 책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풍경, 오래된 건축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관리되지 못하고 버려진 듯 방치된 것을 우리 각자의 개인이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무려 120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영국의 내셔널트러스트를 돌아보며 ‘우리의 문화와 환경’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간했다.들어가는 글 PART 1. 모두가 왕이 될 수 없기에 그들은 거대한 가든을 만들었다 선택의 오류에 답이 있었다 여기서 사람이 산다고요? _봄의 왈츠 라임가든 한국의 정원을 닮은 저택 _시저 캐슬 피터 래빗을 찾아서 _베아트릭스 포터의 박애주의 정신 베아트릭스 포터의 스케치 노트들과 연장들 _힐 탑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빵 굽는 집 _타운엔드 ‘클래시 로얄’을 닮은 성 _레이 캐슬 잉글리쉬블루벨의 천국 _타른 하우 호수에 반짝이는 5월 햇살에 눈이 멀었네 _코니스턴 호수 선착장 시냇물 위 다리가 집이 되다 _브릿지 하우스와 뤼달 여행 영국이 사랑하는 수선화 시인의 가든과 티룸 _워즈워스의 집 초록 계절의 어린이 체험 현장 _알란 뱅크 하우스 PART 2. 새의 길, 바람의 길 그리고 구름의 길 - 아일랜드의 두 얼굴 그럼 아일랜드까지만 같이 하시죠 열폭했던 벨파스트행 티켓팅 이야기 아일랜드의 쓸쓸함과 잉글랜드의 고독을 합쳐놓은 곳 _화이트 파크베이 지구가 만들어준 최고의 선물 _자이언츠 코즈웨이 비밀의 성 ‘왕좌의 게임’ 촬영지 _쿠센던 농가 주택의 아이리시 도서관 _스프링 힐 히말라야 푸른 양귀비를 볼 수 있는 _로웰레인 가든 벨파스트에서의 이야기 _타이타닉 벨파스트 외계행성을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곳 _버렌국립공원 당신이 남길 단 하나의 인생사진 _아일랜드 땅끝마을, 딩글 PART 3. 강철에도 이끼가 피게 하는 자연의 위대함 - 스코틀랜드 다시 한 배를 타다 작은 마을에서의 잊지 못할 하룻밤 _킬린 강철에도 이끼를 피게 한다 _하이랜드 글렌코 손으로 배를 끌어 운하를 넘는 특별한 경험 _포트 오거스트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대서사시 _컬로든 배틀필드 PART 4. 뉴캐슬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써야겠어요 숲 속의 궁전 그리고 푸른색 다리 _크랙사이드 300년 대저택에 아름다운 자전거 테마가든 _웰링턴 불행했던 백작부인을 위한 1마일의 가로수길 _깁사이드 당나귀 농장이 있는 작은 코티지 _체리번 로마시대 요새 세계 문화유산 _하드리아누스 만리장성 PART 5. 반전의 요크셔 『폭풍의 언덕』브론테 자매들의 영원한 안식처 _히스가 만발한 호워스 우리는 외계행성에 불시착했다 _인터스텔라 말함 타른 모스, 말함 코브 시루떡 모양의 소행성 요크셔 데일의 마지막 얼굴마담 _브리감 록스 손님은 식사를 위해서 40분을 걸어야 했다 _리에볼 테라스 디어 헌터의 후손인가? _너닝턴 홀 드라큘라와 하룻밤, 그래서 더욱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_휘트비 요크 민스터 재무총장의 집 _트레저스 하우스 네 엄마 어디 있니?! _도브데일 내셔널 자연보호지역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 추천 YHAYouth Hostel Association 그루지아식 타운 하우스에서 즐기는 티룸과 정원이 있는 곳 _페코버 하우스 앤 가든 둘러보는 데 하루 이상 걸리는 요크셔 쪽 최대 궁전 _반짝이는 토지 브링클링 에스테이트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파우더 룸이 있는 곳 _멜포드 홀 뉴턴의 사과나무를 찾아라 _캠브리지 대학교 뉴턴의 애플트리 도서관 독서대 탁자에도 보석이 장식된 _샤를코트 당신은 일생 책만 읽으셨나요? _호수 위에 있는 집, 베드슬리 클린턴 가위손 정원사가 살고 있다 _미로 같은 공원, 히드코트 마너 가든스 오래된 미래와의 조우 _비버리 코츠월드에서 아이언 브리지까지 PART 6. 도버를 떠나며 이제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 우리의 시간은 어디서 오는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_스톤헨지 400년 동안의 역사, 1,000에이커 이상의 깊이 _왕가의 역사, 빅토리아 가문의 놀 하우스 영국 수상 처칠의 예술혼을 승화시킨 작업실과 휴양지 _차트웰 하우스와 스튜디오 자동차 문짝 보험이 필요한 이유 _폭풍 속의 세븐 시스터스 안녕, 도버! 나가는 글 추천의 글40여 곳의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를 돌아보며 기록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그 안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 우연히 내셔널트러스트가 담긴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내셔널트러스트의 본고장인 영국으로 떠나 500여 곳의 내셔널트러스트 중에 약 50여 곳을 돌아보고 40여 곳의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풍광 사진을 고스란히 담아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3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진 찍기와 여행을 즐기던 중 새로운 인생테마를 발견하고 영국 내셔널트러스트의 발자취를 찾아서 잉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사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니다. 이 책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풍경, 오래된 건축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관리되지 못하고 버려진 듯 방치된 것을 우리 각자의 개인이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무려 120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영국의 내셔널트러스트를 돌아보며 ‘우리의 문화와 환경’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간하게 되었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영국의 대자연과 정성을 다해 그것을 지켜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내셔널트러스트마다 숨겨져 있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그 여정을 함께 하며 간접적으로나마 그 감동과 여운을 느껴보길 바란다. ‘고즈넉한 여유와 낭만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지, 내셔널트러스트’ 천천히 깊게 들여다보는 영국의 재발견 ‘내셔널트러스트’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이나 기부, 기증, 증여로 보존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 자원을 확보하는 시민환경운동이다. 특히 영국의 내셔널트러스트는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을 소유하여 관리하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일을 120년 동안이나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도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활동하고 있을 만큼 세계적인 민간단체이다. 이러한 내셔널트러스트의 발상지답게 현재 영국은 500여 곳이 내셔널트러스트로 지정되어 있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그곳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연간회원권만 있다면 영국 전역의 내셔널트러스트 입장이 무료다. 오래된 것을 낡았다고 방치하기보다는 고즈넉한 여유와 낭만이 숨 쉬는 아름다운 장소로 가꾸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찾아올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영국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이미 내셔널트러스트는 특별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산업혁명으로 파괴되고 훼손되었다고만 생각했던 영국의 모습은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으로 인해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뽐내고 있다. 이 책에는서는 영국 곳곳의 내셔널트러스트를 소개하며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저택, 정원, 티룸, 성, 호수, 해안, 숲… 문화와 역사,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끼기 충분한 영국 여행 밤 9시가 되어도 환하게 여행객을 밝혀주는 숲 속 터널길, 데칼코마니처럼 호수에 비친 나무와 푸른 하늘, 저택을 타고 오르는 장미 덩굴, 아침 햇살에 이슬을 반짝이며 핀 수선화, 푸른 잔디와 붉은 벽돌 건물이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는 풍경, 금방이라도 동화 속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쉴 것 같은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글로만 봐도 마음 설레는 여행지가 『영국, 느리게 걷다』에 담겨 있다. 영국 전역을 돌며 경험한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풍광 사진은 독자들로 하여금 당장 영국으로 출국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저자가 발견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 안에 담긴 역사적 발자취, 영국인들이 환경과 문화를 대하는 태도를 알게 된다면 우리의 문화와 환경 역시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이 작은 날갯짓이 되어 국내에서도 우리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자연보호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당장 오늘부터 실천해야 할 일상임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
죄 없는 죄인 만들기
원더박스 / 마크 갓시 (지은이), 박경선 (옮긴이) / 2023.03.08
25,000원 ⟶ 22,500원(10% off)

원더박스소설,일반마크 갓시 (지은이), 박경선 (옮긴이)
10명의 범인을 놓치는 것보다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사법제도의 금과옥조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잘못된 유죄판결로 억울하게 수감되는 이들이 다수 존재한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윤성여 씨는 20년을 수감하고 가석방된 뒤에야 진범이 밝혀지면서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에서는 15살의 최모 군이 살인범으로 몰려 10년의 형을 살았고,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우리 국민의 93%가 사법제도에 오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실제 재심 사례에서 보듯 오판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왜 이런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걸까? 이 책은 죄 없는 죄인들을 만들어내는 검경 및 사법 시스템의 잘못된 관행과 정치적 요인, 그리고 오판에 관여하는 인간의 심리 결함을 탐구한다. 비록 미국의 사례를 다루는 번역서이지만, 검경의 무리한 수사와 유죄를 만들어 내는 정치적 압박이 자주 문제가 되는 우리 사회에도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1장 불의에 눈뜨다 2장 눈을 가리는 부정 3장 눈을 가리는 야심 4장 눈을 가리는 편향 5장 눈을 가리는 기억 6장 눈을 가리는 직관 7장 눈을 가리는 터널비전 8장 인간의 한계를 직시하고 받아들이기 주 어느 날 당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유죄가 되고 감옥에 간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어느 날 당신에게 경찰이 찾아와 당신을 강간 혐의 용의자로 붙잡아 갔다고 하자. 경찰은 포렌식 분석을 위해 음모를 뽑고, 당신의 행적을 추궁했다. 결정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피해자는 당신이 범인이라고 증언했다. 결국 당신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을 믿어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피해자의 증언이 있으니, 당신은 분명 범인 아니겠는가? 이 책의 저자인 마크 갓시 교수도 그랬다. 그는 교수 업무의 일환으로 결백을 주장하는 한 재소자의 구명 운동에 나선 로스쿨 학생들을 지도하게 됐지만, 솔직히 무죄 가능성을 믿지 않았다. 학생들이 상담한 허먼 메이라는 이 재소자는 분명히 범인일 거라 여겼다. 하지만 그가 틀렸다. DNA 검사를 통해 허먼 메이는 실제 강간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는 13년간의 복역 끝에 무죄 방면된다. 전직 검사 출신이기도 한 갓시 교수는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고 완전히 눈을 새로 뜨게 된다. 검경과 사법 시스템의 잘못된 수사와 판결로 죄 없는 이들을 감옥에 가두기도 한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 문제에 뛰어들게 됐다. 그는 동료들과 오하이오 이노센스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2022년 현재까지 39명을 감옥에서 꺼냈다. 이 책은 그런 그의 활동 기록으로, 전직 검사의 고백록이자, 사법 제도 개선을 위한 제안서이기도 하다. 나는 이 책에서 잘못된 유죄판결로 이어지는 심리적이고 정치적 요인들을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지금껏 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조명해보고자 한다. 이는 한 사람의 진화에 관한 이야기이자 내가 새로이 눈뜨고 진실을 발견해나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나는 인간 심리의 타고난 결함과 정치적 압력이 어떻게 형사사법 분야의 행위자들 —경찰관, 검사, 판사, 변호사 —을 기이하고도 놀라우리만치 불공정한 행동을 하면서도 스스로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게 만드는지 설명하려 한다. …… 정말이지, 우리 형사사법제도는 정의의 여신처럼 눈을 가린 채 정의를 실천하는 게 아니라, 그저 불의에 눈감고 있다. -12쪽 오판을 만들어내는 경찰, 검찰 그리고 사법 시스템 전반의 문제점들 그럼 어째서 죄 없는 이들이 유죄판결을 받아 감옥에 갇히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몇 가지 주요 원인을 함께 설명한다. 확증 편향: 확증 편향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심리 경향을 말한다. 형사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과 검찰, 그리고 판사 역시 인간인 이상 이런 확증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들은 어떤 용의자를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나면, 용의자를 범인으로 만드는 증거에만 몰두하고, 결백을 보여주는 증거는 무시한다. 장모를 강간 살해하고, 조카를 강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클라렌스 엘킨스 사건에서 검경은 피해자에게 남은 정액의 DNA가 엘킨스의 것과 다르다는 명백한 증거도 끝끝내 부정하려고 했다. ‘과학수사’의 오류: 확증 편향은 이른바 ‘과학수사(포렌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검경 등의 수사기관은 과학수사를 의뢰할 때 원하는 결과도 같이 전달하곤 한다. 탄도 검사라 치면, “그 총알들이 피고인의 총에서 나온 게 맞는지 확인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식이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검찰청에서는 분석 결과에서 찾고자 하는 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답은 언제까지 필요한지를 늘 포렌식 전문가에게 알려줬을 뿐 아니라 유죄판결을 내릴 수 있으려면 ‘일치’ 여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 답이 중요하다는 언질을 주기도 했다”. 보통 사람들은 CSI 류의 기관이 지문이나 필적, 치아 흔적을 대조해서 내리는 결론이 객관적인 과학에 근거한 것이라고 믿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지문의 경우만 해도, 현장에 남은 지문은 종이에 대고 꾹 눌러 찍은 지문과 달리 뭉개지고 흐릿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용의자의 지문과 대조하는 일은 해석이 필요한 작업이며, 당연히 수사기관이 심어준 선입견과 기대가 개입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이뤄진 325건의 무죄 방면 사례에서 잘못된 포렌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사례가 47%나 됐다. 우리나라에도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에서 국과수의 필적 감정 전문가는 검찰이 원하는 결론을 만들어준 바 있다. 비인간화와 ‘대의를 위한 부패’: 검사와 경찰은 자신들을 정의를 실현하는 좋은 사람들로, 자신들이 수사하는 용의자는 ‘나쁜 놈’들로 사고한다. 그렇게 생각해야 상대방을 처벌하는 것이 정당화된다. 문제는 그럴 때 자신이 수사하는 이가 실제론 무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그를 유죄로 만들기 위해 규칙을 위반하는 일도 벌어진다. 강압적으로 자백을 강요하거나,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와 증언은 기록해두지 않는 식이다. 이런 것이 ‘대의를 위한 부패noble-cause corruption’다. 살인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스트 클리블랜드 3인방 사건에서, 경찰은 3인방 중 한 명을 총을 쏜 사람으로 지목한 목격자 증언은 남겨둔 반면, 그와 상반된 증언을 한 목격자의 증언은 묵살했다. 정치적 야심: 미국에서는 지방 검사장과 주 판사를 선거로 뽑는다. 대중은 범죄에 강경한 후보자를 선호하는 까닭에, 검사장과 판사 들은 흉악범죄로 기소된 피고인을 유죄판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2015년에 나온 브레넌 보고서에 따르면, 선출직 판사들은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중대 사건에서 더 무거운 판결을 내리는 경향이 있으며, 임명직 판사가 있는 관할권에서는 사형 선고 건 중 26%가 항소심에서 뒤집혔으나 법관 선거 제도가 있는 관할권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단 11%만이 뒤집혔다. 우리나라는 법관을 선거로 뽑진 않지만, 흉악범죄를 빨리 해결하고 유죄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여론의 압력은 공기처럼 존재한다. 검사들은 선거 외에도 실적(즉 담당한 사건에서 유죄판결을 받는 것)에 따라 직장에서 좋은 업무 평가를 받기 때문에 승소하라는 압력과 억세고 공격적인 인상을 주어야 한다는 압력을 받는다. 국선변호인의 질: 유죄를 이끌어내려는 검경의 의욕에 반해 피의자들은 충분한 수준의 변호를 보장받지 못한다. 사람들은 호화 변호인 군단이 재벌이나 유명인을 변호하는 장면을 주로 보지만, 실제로 다수의 형사피고인들은 국선변호인에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국선변호인들은 업무는 너무 과중한데 보수는 너무 적어서 적절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한 일화에서는, 어떤 국선변호인은 비용 청구가 안 된다는 이유로 수감 중인 자기 의뢰인으로부터 걸려온 수신자부담전화도 받지 않았다.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선변호인 5인은 자신들이 변호를 맡았던 의뢰인들 가운데 결백한 이들마저 결국 감옥에 간 건 적절히 변호할 시간과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재심으로 무죄가 밝혀진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나 삼례 나래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원심은 국선변호인이 맡았었다. 기억의 오류: 놀랍게도 “목격자의 잘못된 범인식별 증언은 단연코 잘못된 유죄판결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미국에서 이뤄진 325건의 무죄방면 가운데 235건, 즉 72%가 목격자의 범인식별 증언에 오류가 있었다. 여러 심리학 연구가 보여주듯이, 인간의 기억은 오염되기 쉽고, 아무리 확신하는 기억도 틀린 것일 수 있다. 강간을 당한 제니퍼 톰슨은 이후 용의자 사진 라인업에서 로널드 코튼의 사진을 지목했고, 실제로 봤을 때도 그가 범인이라고 증언했다. 톰슨은 나중에 진짜 범인이라고 밝혀진 이의 얼굴도 봤지만, 그럼에도 코튼이 틀림없이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코튼은 종신형을 받고 수감 생활을 하다가 DNA 검사로 무죄임이 밝혀져 10년을 복역한 뒤 석방됐다. 톰슨은 결국 진실을 받아들이고, 코튼에게 사과했지만, 강간범의 얼굴을 떠올릴 땐 여전히 코튼의 얼굴이 떠오른다고 했다. 인간의 기억은 생각보다도 더 부정확하다. 허위 자백: 인간 기억의 취약성으로 인해, 검경의 압박을 받는 피의자는 자신이 실제로 하지 않은 일을 인정하게 되기도 한다. 18세의 피터 라일리는 자택에서 엄마의 시신이 발견되고 경찰서로 연행돼 신문을 받았다. 경찰관들이 순번대로 돌아가며 들어와 그를 부정에서 혼란으로, 그리고 다시 자기의심으로 옮겨가게 만들었으며, 라일리는 마침내 경찰 측 주장대로 본인에게 잘못이 있다고 받아들였다. 그는 결국 자기 엄마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무죄가 밝혀지고 몇 년 뒤 라일리는 자신이 왜 그런 자백을 했는지 이렇게 설명했다. 유일한 가족이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혼란스럽고 피곤한 상태로, 그것도 낯설고 위압적인 장소에서 긴 시간 동안 계속 잠을 못 자고 깨어있는 데다 주위에 둘러선 경찰들이 이 끔찍한 짓을 틀림없이 내가 저질렀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아무도 나를 걱정해주거나 내 생각을 묻는 사람은 없는 상황인 겁니다. …… 제가 기억을 못하는 거라고 경찰 당국이 장담을 하면 제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게 되죠. 암시하며 유도했던 내용이 얼마 후에는 대화 중에 결국 내 입에서 튀어나오게 됩니다. …… 이런 상황에선 그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말하고 서명하게 되지요. ―249쪽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도 만들지 않기 위해 나는 아들이나 남편이 오심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엄마나 아내의 전화를 수도 없이 받는다. 그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이야기는 재판이 얼마나 불공정했는지, 검사들이 얼마나 오만하게 굴었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이런 식의 마녀사냥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열과 성을 다해 털어놓는다. 마치 자신이 털어놓는 내용은 난생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 엄청난 폭로로 받아들일 거라 여기는 눈치다. 그럼 나는 이렇게 말한다. “맞아요, 다들 그렇듯 선생님도 당황스러우셨을 겁니다. 상상도 못 하셨을 거예요. 우리 다 같은 마음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바닥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 알게 되신 거예요. 굳이 아실 필요 없는 걸 아시게 돼 유감입니다. ―382쪽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특히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법적 판단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고, 검경이 무리한 수사로 범인을 만들어 내는 일도 잦았다. 간첩조작사건만 하더라도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서는 오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또 흉악범죄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보면,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 것보다는 되도록 많은 범인을 처벌하길 원하는 게 현실인 것 같다. 그러나 어떤 죄 없는 누군가를 유죄로 만들 수 있는 사법 제도는 바로 ‘나’ 역시도 죄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형사사법제도criminal justice system가 단순히 누군가를 벌주는 제도가 아니라, 진정 정의로운 시스템system of justice으로 변하는 데 이 책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심리학자들은 이제 이런 질문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목격자 열 명이 증인석에 앉아서 전부 이 남자가 범인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 어떻게 DNA 검사에서는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올 수가 있죠?” “보통 사람, 지능도 평균 이상인 사람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자백을 하고 게다가 본인이 한 짓이라고 스스로 확신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DNA 검사로 범인이 따로 있다고 밝혀지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죠?” “당연히 중립적이어야 하는 CSI 과학수사관이 증인석에서 피고인의 지문이 피 묻은 칼에서 나온 지문과 일치한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불일치 사실이 밝혀지는 게 어떻게 가능하죠?” 리키 잭슨은 석방되기 전날 밤 교도소에서 우리에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선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이 곁에서 “당신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고 나는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겁니다”라고 말해준 것이 어떻게든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해줬다고. 혹 자유를되찾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에게는 그 자체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다른 이들도 똑같이 느낀다는 걸 저는 알아요. 그리고 제가 앨은 잘 알지 못하지만, 그가 사려 깊은 사람이라는 것과 그 역시 분명 그렇게 느끼고 있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다른 어느 누구도 나서서 싸워주려 하지 않는 어떤 타인에게 손을 내밀고 그와 함께 싸우는 일은 그저 그 자체로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책 쓰기 꼬박꼬박 월급 나올 때 시작하라
다할미디어 / 서현관 지음 /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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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할미디어소설,일반서현관 지음
자신만의 책쓰기를 열망했던 평범한 직장인이 결국 그만의 전문성을 가진 책을 출간하는데 성공했고, 그 한권의 책을 쓰기까지의 실전경험을 토대로 제2의 책쓰기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1권의 책을 완성하고 나서의 변화된 삶도 얘기하고 있다. 책쓰기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평범한 우리들 모두가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prologue 간절함으로 당신의 명함을 만들어라 Chapter 1. 한권의 책이 운명을 바꾼다 Chapter 1. 요기선 이런 이야기 1.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책을 써야 한다 2. 지금 당신의 온도는 99℃다 3. 작은 것에 집중하라 4. 스티킹 포인트 Sticking point 5. 저서는 얼굴이고 명함이다 6. 내 시간은 내가 지배한다 Chapter 2.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 Chapter 2. 요기선 이런 이야기 1. 열정으로 시작하다 2. 왜 부동산 경매 책인가 3. 자료를 수집하자 4. 집필하자 5. 투고하고 계약하고 6. 출간이다 7. 내가 책을 내면 모두가 사줄까 Chapter 3. 잠깐! 책 쓰기 전 이것만은 알고가자 Chapter 3. 요기선 이런 이야기 1. 터져 나올 땐 녹음이라도 해두어라 2. 작가의 공간이 필요하다 3. 노트북을 켜라 4. 마냥 청춘인줄 아는가 5. 나만의 마스터플랜 master plan을 세우자 Chapter 4. 길어도 6개월 눈 딱 감고 미쳐보자 Chapter 4. 요기선 이런 이야기 1. 어깨 힘 빼고 시작합시다 2. 무얼 쓰지 3. 이런 이야기도 책이 될까 4. 자료수집! 오감을 이용하라 5. 머리말과 목차에서 승부하라 6. 호날두가 흙수저라고 7. 장기 레이스의 시작! 본문집필 8. 얼마나 써야 책이 될까 9. 꼭 필요한 출간기획서 10. 투고 그리고 계약 Chapter 5. 무엇이 내 책을 좌우하는가 Chapter 5. 요기선 이런 이야기 1. 타깃을 정하고 타이밍을 저울질하라 2. 출간비용 얼마나 들었냐 3. 현혹되지 마라 4. 100% 출간 불편한 진실 epilogue 당신의 책을 가져라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로 책쓰기를 원한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나만의 스토리를 엮어보고자 한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저 생각에만 그칠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처음에는 무언가 나만의 이야기가 있을 듯 한데, 막상 쓰려니 나만의 이야기가 있나? 한권의 분량이 될까? 등등의 생각으로 곧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서현관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느날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권을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생겼고, 그 간절함으로 다짐하고 다짐한 끝에 책 1권을 발간하게 되었다. 그 간절함은 이루어졌지만 그 한권을 내는 동안의 시행착오를 또 글로 남겨, 책을 쓰고 싶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그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어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책 한권 쓴 초보자가 자신의 그 간절함을 생생하게 기록함으로써 책을 내고자 하는 또 다른 초보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매뉴얼북으로서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더군다나 직장인으로서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쓴다는 것은 여간 독한 마음을 품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는 월급이 정기적으로 나오는 이때에 책쓰기를 도전할 것을 권하며, 이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책쓰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은 자신만의 책쓰기를 열망했던 평범한 직장인이 결국 그만의 전문성을 가진 책을 출간하는데 성공했고, 그 한권의 책을 쓰기까지의 실전경험을 토대로 제2의 책쓰기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1권의 책을 완성하고 나서의 변화된 삶도 얘기하고 있다. 결국 책쓰기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평범한 우리들 모두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5개의 chapter로 나누어 책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확실하게 이해시키고 있다. chapter.1 한권의 책이 운명을 바꾼다 이 파트에서는 왜 작금(昨今)의 시대에 책 쓰기가 필요한 것인지, 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책을 써야 하는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벼랑 끝까지 몰린 직장인들의 영혼 없는 삶에 향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우리는 지지 않기 위해 목표 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정작 작은 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항상 가시적으로 들어오는 큰 것에만 집중합니다. 진정한 나의 본질보다는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그저 머릿수나 채워주는 주변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 파트에서는 이런 자신의 가식을 벗고 좀 더 진솔 하고 담담하게 스스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한 곳을 향해갈 때 의미 있는 딴 짓을 권합니다. 지금 당신의 온도는 99℃입니다. 언제까지 미지근한 채로 살아갈 것입니까? 이제 당신은 뜨겁게 끓어올라야 합니다. 당신에게 끓어오를 촉매제를 제시합니다. 더 이상 멈춰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첫 번째 Chapter부터 당신의 생각을 조여 올 것입니다. 책을 쓰고 진짜 공부의 세계로 빠져야합니다. 왜 우리는 반드시 책을 써야하는지 알아봅시다. chapter.2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 여기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책을 썼는지 솔직한 저자의 책 쓰기 후기와 같은 파트입니다. 아마 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궁금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할 겁니다. 맨 처음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시점부터 투고와 계약이 이루어지기까지 솔직한 저자의 경험담입니다. 돌아보면 정말 힘들고 고독한 시간이었지만 이즈음에 와서 먼발치로 내려다보니 참 잘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기특하고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비단 책 쓰기의 기술보다는 그때 느꼈던 미묘한 감정까지 당시의 일기를 통해 가감 없이 담았습니다. 독자를 만족시키기 전에 우선 작가가 만족해야하는 책을 쓰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습니다. 여기서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chapter.3 잠깐 책 쓰기 전 이것만은 알고가자 이 파트에서는 글쓰기의 애피타이저를 소개합니다. 실질적인 책 쓰기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몸 풀기 동작입니다. 본문 집필만큼이나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들과 미처 챙기지 못하고 흘려버리기 쉬운 부분들을 한번 언급함으로써 이것만은 알고 가자는 내용을 미리 이야기합니다. 두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메모의 중요성, 몰입하기 좋은 작가의 공간, 사진과 함께 설명한 노트 북의 작업환경, 그리고 효율적 시간 관리를 위한 나만의 마스터플랜과 절대 간과해서는안 되는 체력의 문제까지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책 쓰기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충분히 식욕을 자극하고 본격적인 식사를 맛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책 쓰기의 애피타이저,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겐 본문집필이라는 멋진 요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chapter.4 길어도 6개월 눈 딱 감고 미쳐보자 이 파트에서는 드디어 기술 들어갑니다. 실질적인 책 쓰기의 어마어마한 How to를 공개합니다. 기획, 집필, 투고, 계약까지 이루어지는 책 쓰기의 한 사이클이 비로소 이 파트에서 자세하게 나옵니다. 지금 서점에 서서 이 책을 읽고 있다면 Chapter 4라도 다 읽고 가시길 바랍니다. 도대체 무얼 쓰지? 이런 것이 이야기가 될까? 내 책을 누가 사줄까? 집필은 어떻게 하지? 막상 투고는 어떻게 할까? 덜컥 출판사에서 계약하자고 하면 어떡하지? 책 쓰기에 앞서 가장 많이 궁금하고, 모르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말하는 파트입니다. 나의 무엇이 소재가 되고 그 소재를 어떻게 책으로 만들어내는지, 이런 나의 이야기를 남들이 돈을 내고 사줄지, 진지하게 고민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책 쓰기의 세계로 풍덩 빠질 수 있는 매력이 있는 파트입니다. 장어는 꼬리를 먹어야 한 마리를 다 먹었다는 말이 있지요. 이 책은 이 파트를 읽어야 비로소 다 읽었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전 책 쓰기로 빠져 봅시다. chapter.5 무엇이 나의 책을 좌우하는가 이 파트에서는 애프터서비스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에 나의 책이 나왔습니다. 누구보다도 당신은 당신 책에 대하여 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듯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할 것입니다. 환희보다는 걱정이 앞설 겁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과연 내 책이 돈을 지불하고 사볼만 한가? 독자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책을 출간하고 주위의 다양한 반응도 함께 담았습니다. 고마움과 서운함이 뒤섞인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책은 계속 집필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책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시류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중심을 반듯하게 잡아나가길 바랍니다. 당신은 훌륭한 작가로 충분히 롱런할 수 있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파트 시작합니다.
입시를 알면 대학이 달라진다
고요아침 / 김혜숙 글 /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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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아침학습법일반김혜숙 글
엄마들을 위한 입시 해설서이다. 학부모에게 자녀들의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는 첫걸음이 되어 준다. 어려운 입시 용어, 대학 입시에 관한 일반적인 궁금증, 자녀들의 합격 가능 대학 예측, 대학 입시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빠짐없이 기술했다. prologue|엄마가 입시 컨설턴트가 되자 좀 더 알아보기|에듀팟이란? / 독서교육시스템 1장 엄마들이 알아야 할 입시 용어 정리 2장 대학 입시의 이해 Ⅰ. 입시에 관한 궁금증 Ⅱ. 2014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 Ⅲ. 수시 선발 전형 Ⅳ. 정시 모집 전형 3장 합격 가능 대학 예측하기 Ⅰ. 모의고사 성적으로 대입 예측하기 Ⅱ. 합격 가능 점수 알아보기 4장 대학입시 준비하기 Ⅰ. 대학의 계열별 학과 정보 Ⅱ. 진로 설정하기 Ⅲ. 미리 준비하는 면접 Ⅳ. 자기주도학습 Ⅴ. 입시플랜 짜기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자녀의 대학 입시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자녀와 담임교사에게 맡기는 것이 학부모의 현실이다. 학부모들이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입시 설명회에 참석하여도 어려운 입시 용어들 때문에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녀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는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학부모의 수는 적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입시와 관련해서 어디서부터 도움을 주어야할까? 김혜숙 소장의 입시를 알면 대학이 달라진다는 학부모에게 자녀들의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어려운 입시 용어, 대학 입시에 관한 일반적인 궁금증, 자녀들의 합격 가능 대학 예측, 대학 입시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빠짐없이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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