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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의 마황 7
어울림출판사 / 정원탁 지음 / 2012.11.02
8,000원 ⟶ 7,200원(10% off)

어울림출판사소설,일반정원탁 지음
정원탁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코드네임 나이트 메어. 현존하는 지상 최강의 용병 한기찬. 스스로 모든 과거를 뒤로 하고 14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제발… 조용히 살고 싶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사채업자부터 시작해서 여동생을 괴롭히는 일진. 거기에 호시탐탐 한국을 노리는 중국의 손길과 전쟁의 위협까지. "내 가족을 건드린 대가는 목숨으로 갚아야 할 것이다."1권 프롤로그 7 14년 만의 복귀 15 재회 49 미약한 시작의 결의 105 모든 것이 계획대로다? 147 오빠라고 불러 195 두 명의 팬클럽 251 랭크 업 295 2권 나이트메어 7 매드 메이지 41 천붕(天崩) 77 정령무(精靈武) 103 친구 찾아 10리 161 모순 193 일진 쫓던 김 관장, 천궁문만 바라본다 241 수학여행의 시간 295 3권 악몽, 눈을 뜨다 43 악몽 69 소녀에서 여인으로 117 서클 147 신수(神獸) 한 마리 키워볼까 177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211 여우의 일족 261 입대 (1) 309 4권 입대 (2) 7 분열 43 준비 85 여신강림 123 다시 돌아오다 183 왕 같은 세입자 229 전쟁을 위한 준비 275 5권 반쪽이 이야기 7 순혈주의 13 삶을 사는 이유 47 해모수 프로젝트 119 각자의 준비 159 폭풍 전의 고요 201 승리는 준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235 마른 장작에 불똥이 떨어지다 265 6권 과거의 편린(미희의 과거) 7 전면전 그리고 기습 13 해모수 47 천벌 81 요동대첩 119 제3국면 223 신창(神槍)강림 (1) 293 7권 벚꽃의 추억 7 신창(神槍)강림 (2) 11 일본관광 33 금빛의 서광 87 인과의 업 157 격변의 진동 209 미래의 결정 239 앵화승천(櫻花昇天) 279 코드네임 나이트 메어. 현존하는 지상 최강의 용병 한기찬. 스스로 모든 과거를 뒤로 하고 14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제발… 조용히 살고 싶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사채업자부터 시작해서 여동생을 괴롭히는 일진. 거기에 호시탐탐 한국을 노리는 중국의 손길과 전쟁의 위협까지. “내 가족을 건드린 대가는 목숨으로 갚아야 할 것이다.”
바람의 손
고요아침 / 박두화 지음 / 2016.11.10
9,000원 ⟶ 8,100원(10% off)

고요아침소설,일반박두화 지음
시인의 말 제1부 가을 민들레 가을 민들레 / 노숙자 / 가을 해바라기 / 감나무 / 리시안서스 / 만월 / 석류 / 아기 빗방울 / 구월 / 대추나무 / 억새 울음이 붉게 탄다 / 오륙도 / 사이버 공간 / 코스모스, 어머니 / 한순간 / 편지 / 천문산에서 제2부 딸에게 딸에게 / 부부 / 고향 생각 / 맏며느리 / 다시 흐르는 청계천 / 불새 / 발레리나의 꿈 / 눈아! 놀라지 마라 / 언니네 집 선물 / 오월 / 인생 / 시를 쓰려면 / 어떤 비상 / 이따금 눈인사하고 / 자선 / 겨울나무 / 어떤 가족 제3부 서시 서시 / 삼팔선 / 아버지 / 수마가 할퀴고 간 내린천에서 / 어떤 어부 / 여우비 / 재수 없는 날 / 과메기 / 나도 홍시 고향 집 오동나무 / 청계천 / 해송 / 현기증 / 바람의 손 1 / 바람의 손 2 / 바람의 손 3 / 고개 숙인 그 사람 제4부 메아리 의자 / 오동나무 날 기다렸네 / 새 / 서울말 어디에도 없다 / 슬픔도 물이 되는가 / 아랫집 여자 / 어머니, 그 노랫가락이 독도 / 동창회 / 메아리 / 민달팽이 / 낙엽 / 그 여자 / 안락사 / 날아간 꽃씨 / 너 / 봄눈 내리는 날 / 철 지난 빨간 장미 황태덕장 / 홍시 / 새해가 되었다 제5부 밤 열두시에 듣는 비 밤 열두시에 듣는 비 / 그리움 / 나리꽃 / 다시 술래가 되고 싶다 / 어느 가을날 / 달팽이 / 입영 / 입춘 즈음에 청송 그 개울가 / 천상에서 노닐다 / 평화 / 할머니 꽃상여 해설 - 섬세한 서정성과 시대의 역사성 / 이지엽
괴테의 인생 수업
알파미디어 /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24.08.31
16,800원 ⟶ 15,120원(10% off)

알파미디어소설,일반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불멸의 명언을 남긴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자였고, 과학자이면서 시인이자 정치에도 능했던 만능인이었다. 여러 분야에 관통하면서도 독일 문학에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을 집필하여 여든두 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류의 자리에서 현역으로 활동하였다. 괴테가 서거하기 전 9년간 젊은 학도였던 에커만이 괴테를 만나 대화한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여 『괴테와의 대화』를 출간했다. 이는 숙달론에 기초하고 있지만 결코 추상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방식을 거론했다. 현재 유명 저자이자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는 괴테의 이러한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영역에 다가가고자 『괴테와의 대화』를 중점으로 ‘발상의 기법’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그렇게 엮은 책이 『괴테의 인생 수업』이다. 괴테가 남긴 말 중 특히 사이토 다카시가 주목하는 것은 삶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려는 마음이다. 저자는 ‘집중’, ‘흡수’, ‘만남’, ‘지속’, ‘연소’라는 다섯 가지 목차로 ‘괴테적인’ 삶에 대한 태도를 갖추고 에너지를 채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괴테의 평생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사이토 다카시가 압축적으로 담아낸 이 책은 당신이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들어가기에 앞서 1장 집중 완벽해지기 위해 작은 것부터 자신을 작게 한정하라 내 몸에 익히기 날짜 적기 소중한 목표는 말하지 않는 법 현실적으로 생각하라 2장 흡수 시야 넓히기 창의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비난받아야 할 독학? 자기만의 스승을 갖는다 주변에서 소재 찾기 인생의 자본을 만들어나가는 일 3장 만남 사랑으로만 가능한 배움 풍부한 것과 거리를 둔다 같은 시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배울 점은 없다 성격에 맞지 않는 사람과도 어울린다 독서는 새로운 지인과의 만남 버릇을 존중하라 4장 지속 돈을 쓰는 행위의 덕목 의식의 효용 승부를 보는 방법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다 다른 것을 받아들인다 방해의 효용 5장 연소 현재에 모든 것을 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재미있다 감정에 날개를 달아라 시적으로 생각하기 과거는 과거일뿐 청춘의 허물을 노년까지 끌고가지 마라 인생 이모작 맺음말 인용문 출처사이토 다카시가 전하는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깊고 강렬한 문장들, 그리고 그에 대한 통찰! 가슴에 울림을 주고, 몸에는 에너지를 채워주는 괴테의 문장 거장의 명언에서 길어 올린 31가지 삶의 지혜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강력 추천! ★★★ 『일류의 조건』사이토 다카시의 베스트셀러 ★★★ 20년간 일본 아마존에서의 스테디셀러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불멸의 명언을 남긴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자였고, 과학자이면서 시인이자 정치에도 능했던 만능인이었다. 여러 분야에 관통하면서도 독일 문학에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을 집필하여 여든두 살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류의 자리에서 현역으로 활동하였다. 괴테가 서거하기 전 9년간 젊은 학도였던 에커만이 괴테를 만나 대화한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여 『괴테와의 대화』를 출간했다. 이는 숙달론에 기초하고 있지만 결코 추상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방식을 거론했다. 현재 유명 저자이자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는 괴테의 이러한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영역에 다가가고자 『괴테와의 대화』를 중점으로 ‘발상의 기법’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그렇게 엮은 책이 『괴테의 인생 수업』이다. 괴테가 남긴 말 중 특히 사이토 다카시가 주목하는 것은 삶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려는 마음이다. 저자는 ‘집중’, ‘흡수’, ‘만남’, ‘지속’, ‘연소’라는 다섯 가지 목차로 ‘괴테적인’ 삶에 대한 태도를 갖추고 에너지를 채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괴테의 평생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사이토 다카시가 압축적으로 담아낸 이 책은 당신이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평생의 자양분이 될 괴테의 말, 삶과 예술, 인간 심연에 대한 그의 심오한 진리 “괴테의 사유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구성한 이 책은 경쟁과 소비, 쾌락을 통해 갈수록 각박해지는 우리의 삶의 의미를 채워주는 훌륭한 교양서 역할을 할 것이다.”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 이른바 ‘도파민 중독’ 세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교양주의가 사라진 지 오래다. ‘교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낡은 문장으로 성립하게 된 것이다. 숏폼 콘텐츠에 수시로 노출되어 찰나적으로 즐기는 법밖에 모르는 세대에게 ‘고전’은 오히려 새롭고, 말라버린 정신을 충만하게 채워줄 수 있다. 애초에 지식이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들어가기에 앞서> 부분에서 사이토 다카시는 “물론 첨단 지식을 좇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기법’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이 말은 현대에 지식이 세분되며 본래 갖고 있던 역할인 ‘풍요로움’을 잊어버린 상황을 일러주고,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영역의 즐거움을 가르쳐주는 괴테의 말을 끌어온다. 이 책은 괴테가 평생에 걸쳐 얻은 지혜를 사이토 다카시가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방황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해답을 얻기까지의 기간이 길어질 것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괴테를 옆에 두면 친밀하게 진정한 대화를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나 어떤 벽에 부딪혔다고 느낄 때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항상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원했던 괴테의 조언은 넘어설 수 없는 벽을 마주쳤을 때, 그 벽을 깨부수는 힘을 갖게 해줄 것이다. 분명 하루 10분씩만 투자해 괴테의 말을 하루씩 새긴다면 앞으로의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튼튼한 버팀목이 생길 것이다. “학창 시절 교양으로 괴테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서른 살이 넘어서 전문 분야는 물론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다시 읽은 『괴테와의 대화』는 교양으로 읽던 당시와는 전혀 다르게 읽혔다. 나는 정신없이 괴테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밑줄을 긋고 있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함부로 말하면 일상과 연결되어 성역이라는 감각을 잃게 되고, 그에 따라 의욕도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괴테가 ‘마음에 담아두라’라고 말한 건 개별적인 사색의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그 사람의 영혼에 중요한 걸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말하지 않고 마음에 담아두면 에너지가 충만해진다고 현자들은 알려준다.”
극우의 노래
오월의봄 / 남태현 (지은이)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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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소설,일반남태현 (지은이)
12‧3 계엄사태 이후 한국사회에 극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이 책 《극우의 노래》는 한국사회에 극우가 언제부터 등장했고, 그들이 누구이며, 한국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본격 분석한다. 무엇보다 최근 두드러진 극우세력의 역사와 궤적을 살핀 최초의 책이란 점이 특별하다. 또 다른 장점은 저자가 극우세력의 시위 현장을 면밀히 관찰해 쓴 기록이라는 점이다. 미국 솔즈베리대학 정치학과 교수인 저자는 해마다 한국을 방문해 극우세력의 시위 현장을 취재했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기록하며 이 책을 완성했다. 저자는 태극기부대 시위자들을 처음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집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결과,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을 극우세력으로 만든 원인은 무엇일까? 평범한 사람들이 극우세력이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들은 어떻게 해서 태극기부대로 성장했나? 저자는 이 원인들을 추적하며 한국 민주주의 체제의 여러 문제점과 극우화되어가는 한국사회를 성찰한다.들어가는 글: 한국의 극우를 만나다 1장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극우화된 한국사회의 민낯 12·3 비상계엄 | 극우 세계관 | 극우의 주도권 | 1·19 폭동 2장. 극우세력을 통치에 활용한 정부: 뉴라이트와 어버이연합 “잃어버린 10년” | 보수의 귀환 | 뉴라이트의 이념 지향 | 극우의 등장 | 민주체제의 퇴락 3장. 박근혜 스캔들과 시민의 저항: 한국 민주주의의 전환점 2016년 박근혜 스캔들의 시작 | 최순실은 누구인가 | 박근혜 지지율 5%대로 추락 | 촛불집회가 시작되다 4장. 촛불집회 VS 친박집회: 태극기부대의 탄생 촛불집회, 박근혜를 몰아내다 | 친박집회, 박근혜를 지키기 위해 모이다 | 박근혜 파면, 분노한 시위대 5장. 태극기부대, 그들은 누구인가: 극우세력의 궤적 극우 조직, 태극기부대로 재편 | 태극기부대의 여러 모습들: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 사랑제일교회, 일파만파,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활동가들-서울역 앞 노년 여성, 활동가들-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노년 남성 6장. 한국 극우의 사상: 변하지 않는 그들만의 신념 박씨 가문 | 권위주의 옹호와 법치주의 경시 | 반공 | 친미 7장. 누가 극우인가: 유럽 극우와 한국 극우의 같은 점과 다른 점 ‘극우’의 의미 | 유럽의 극우 | 한국의 극우 | “반공세력이 곧 우리 민족” | 극우와 비슷한 한국 우파의 특징 8장. 무엇이 그들을 태극기부대로 만들었나: 극우의 성장 배경 정치적 고립 | 경제적 고립 | 태극기부대의 조직력 | 그들만의 소통 창구 | 그들만의 시위 문화, 그리고 유튜브 9장. 한국 극우의 새로운 흐름: 청년 남성의 등장과 중국 혐오 반중 정서 | 극우에 청년들이 모이는 이유 | 이대남의 불만 | 세계적 극우 흐름 맺는 글: 우리는 길을 만들 수 있을까 윤석열과 극우의 부활 | 한국사회의 숙제 | 한국사회의 희망 참고문헌한국사회에 극우세력은 언제부터 등장했나? 뉴라이트에서 12‧3 계엄사태까지 극우화된 한국사회의 맨얼굴 본격 탐구! 한국 극우의 역사와 궤적을 살핀 최초의 책 12‧3 계엄사태 이후 한국사회에 극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이 책 《극우의 노래》는 한국사회에 극우가 언제부터 등장했고, 그들이 누구이며, 한국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본격 분석한다. 무엇보다 최근 두드러진 극우세력의 역사와 궤적을 살핀 최초의 책이란 점이 특별하다. 또 다른 장점은 저자가 극우세력의 시위 현장을 면밀히 관찰해 쓴 기록이라는 점이다. 미국 솔즈베리대학 정치학과 교수인 저자는 해마다 한국을 방문해 극우세력의 시위 현장을 취재했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기록하며 이 책을 완성했다. “정치 분석을 업으로 하는 학자로서도, 독재 시절을 기억하는 개인으로서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몇 번이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여름마다 이들의 집회를 따라다녔고 인터뷰를 거듭했습니다. 이 책은 그 연구의 한 결실입니다.”(4쪽) 처음엔 궁금증 때문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각종 비리 혐의로 탄핵되고 형이 확정되었는데도 사람들은 그를 왜 계속 지지할까? 그 사람들의 마음은 무엇일까? 왜 저 사람들은 박근혜뿐만 아니라 독재자 박정희를 흠모할까? 게다가 윤석열의 탄핵 반대를 외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리며 또다시 광장을 뒤덮지 않았는가? 저자는 태극기부대 시위자들을 처음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집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본 결과,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을 극우세력으로 만든 원인은 무엇일까? 평범한 사람들이 극우세력이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들은 어떻게 해서 태극기부대로 성장했나? 저자는 이 원인들을 추적하며 한국 민주주의 체제의 여러 문제점과 극우화되어가는 한국사회를 성찰한다. 책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밤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날 벌어진 극우의 난동을 따라가며, 이들이 어떻게 한국사회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는지를 되짚는다. 2장에서는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 시절 극우가 어떻게 등장하고, 부활했는지를 살펴본다. 뉴라이트를 출발점으로 보고, 그들의 득세가 한국 민주주의의 후퇴와 어떻게 맞물렸는지 살펴본다. 또 두 정부가 극우세력을 어떻게 통치에 활용했는지도 짚어본다. 3장은 박근혜의 몰락을 중심에 두고, 4장에서는 그 몰락이 어떻게 극우세력, 즉 태극기부대의 탄생으로 이어졌는지를 분석한다. 이어지는 5장에서는 태극기부대의 활동가들과 그들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봤고, 6장에서는 권위주의, 반공주의, 친미라는 그들만의 변하지 않는 정체성을 정리했다. 7장에서는 한국의 극우를 서구의 극우와 비교해보고, 8장에서는 태극기부대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추적한다. 마지막 9장에서는 ‘중국 혐오’와 ‘극우화된 청년 남성’을 키워드로 극우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누가 극우인가? : 변하지 않는 그들만의 신념 “그렇다면 ‘극우’란 무엇일까요? 이 말을 사용할 때 우리는 특정 집단이나 성향을 머릿속에 그립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런 성향을 극우라 할 수 있을까? 이런 점을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에 들지 않는 보수 인물이나 집단을 무턱대고 극우라고 칭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극우’는 정치적 수사로 변질될 겁니다. 객관적 개념으로서는 무의미해질 테죠. 결국 진짜 극우가 등장했을 때, 우리는 이를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137쪽) 누가 극우이고, 극우의 정의는 무엇인가? 저자는 유럽에서 번성하고 있는 극우와 비교하며, ‘태극기부대’를 한국의 극우라고 칭한다. ‘극우’란 말 그대로 ‘우파의 극단적인 모습’이다. 우파는 일반적으로 자유시장경제, 개인의 자유, 전통적 가치를 평가하고 지키려는 이들이다. 극우는 이에 더해 배타적 민족주의, 반엘리트주의, 반국제화주의, 그리고 권위주의를 옹호하고 추구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지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폴란드,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이런 극우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왜 태극기부대가 극우인가? 저자는 극우세력에는 일정한 패턴이 보인다고 말한다. “극우는 먼저 ‘우리’(기독교 유럽인)를 정의합니다. 자연히 ‘그들’(무슬림 침입자)도 설정되죠. 극우의 논리에서 그들은 문제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악화시키는 내부의 적, 즉 ‘배신자’(정부, 유럽연합)도 등장합니다. 반대로, 이 모든 혼란을 해결할 영웅(오르반)도 필요하죠. 결국 극우는 문제와 해결 모두 정체성에 기반을 둡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가 아니라, 누가 우리 편이고 누가 적인가가, 그리고 이들 사이의 대결이 더 중요합니다. 극우는, 그리고 극우의 정치는 전통적 가치를 지키는 우리와 이를 위협하는 저들과의 대결이 핵심인 겁니다.”(145쪽) 극우를 우리와 저들과의 대결 중심으로 이해한다면 유럽의 극우와 태극기부대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태극기부대는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그리고 북한에 우호적인 세력을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들의 눈에는 민주당은 물론이고, 사회단체, 언론, 노조 등 조금이라도 진보적인 성향을 띠면 자신들의 적이고, 종북세력일 뿐이다. 그럼 태극기부대가 말하는 ‘우리’는 누구일까? 이승만, 박정희‧박근혜를 따르는 애국시민이다. 그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시장경제를 지키고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유럽 극우와 달리 ‘반국제화주의’ ‘민족주의’ 흐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친미’와 ‘반공’을 대입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태극기부대가 바라보는 ‘민족’은 뉴라이트가 받아들이는 그것과 비슷하다. 즉 그들이 바라보는 민족은 단순한 혈연이나 역사적 연대감을 나눈 집단이 아니다. 북한 공산주의에 맞서 성장해온 반공세력이 곧 ‘우리 민족’인 셈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북한으로부터 지켜준 미국 또한 ‘우리’에 해당한다. ‘반공’과 ‘친미’는 따로 떼어낼 수 있는 게 아니라 한국의 정체성을 이루는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태극기부대 또한 강한 민족주의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극우세력을 통치에 활용한 이명박‧박근혜 정부 : 뉴라이트와 어버이연합 1997년 김대중이 대통령으로 당선돼 야권으로의 첫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이어서 노무현의 참여정부로 이어져 10년 동안 민주당 세력이 정권을 잡았다. 보수 진영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간주하며, 진보를 이른바 “친북” 혹은 “사회주의 정부”로 매도하며 비판했다. 극우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탄생하고, 세력을 넓혀갔다. 그 시작은 뉴라이트였다. 주로 노무현 정부를 비판하며 성장한 뉴라이트는 2005년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출범시키며 세를 확장했다. 뉴라이트는 ‘반공’을 강조하고, ‘민족’이 아닌 ‘국가’ 중심의 관점을 통해 한국 보수주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려 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박정희 재평가 붐을 일으켰고, 이명박 정부가 탄생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뉴라이트가 싹을 틔운 보수의 사상은 극우세력에게 그대로 이어졌다. 그리고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폭력을 행사하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한국에 극우가 등장했음을 알렸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의 민주주의는 갈수록 퇴보했다. 촛불시위 등 시민들의 반발도 커져만 갔다. 이명박 정부는 이 위기를 권위주의적 조치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다. 국정원은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며 공작을 벌이기까지 했다. 이 틈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같은 극우세력이 성장해갔다. 이는 박근혜 정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박근혜 정부 또한 권위주의 강화를 통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또 극우세력에게 자금을 지원하며 반대 세력을 제압하려고 했다. 박근혜 정부는 실질적으로 극우 조직을 지원하고, 감독하기까지 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청와대, 삼성,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을 정기적으로 만나 친정부 ·친재벌 시위 단체들에 대한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했는데, 여기서 청와대는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고엽제전우회 등 10여 개의 우파단체를 특정하여 현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 등 대기업들이 지원한 금액은 69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자신들의 반대 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극우세력을 통치에 적극 활용한 것이다. 이렇듯 이명박 정부에서 싹을 틔운 극우세력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더욱 활발히 성장했다. 정부의 암묵적, 때로는 명시적 지원 속에서 이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해나갔다. 이는 단순히 한 정권의 문제를 넘어,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시민적 자유를 시험대에 올리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촛불집회 VS 친박집회 : 태극기부대의 탄생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 분노한 국민들은 광장으로 나가 “박근혜 탄핵”을 외쳤고, 촛불집회의 압도적인 정치적 에너지로 인해 결국 박근혜는 탄핵됐다. 그리고 2017년에는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촛불집회가 한국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일으킨 만큼, 그 반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촛불집회에 대항하는 친박집회가 매주 열렸고, 여기에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우리가 요즘 ‘태극기부대’라고 부르는 세력이 형성됐고, 이 시기에 한국의 극우가 급성장했던 것이다. “태극기부대는 또한 집회와 시위 활동을 점차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했습니다. 집회 장소는 신중히 선택되었고, 최대한의 주목과 영향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 세워졌죠.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이전의 비조직적인 집회들과는 차별화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그들의 정치적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태극기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열정적으로 정치 신념을 과시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태극기집회는 단순한 맞불집회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정치적 위치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88쪽)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어느새 이들은 반정부세력으로 불리기에 이르렀다. 탄핵을 이끈 문재인 정부가 곧 그들의 적이 되었고, 그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시내에서 박근혜의 석방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이어갔다. 조원진 전 의원이 이끄는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이 태극기집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차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집회를 이어간 전광훈 목사는 이 시기에 극우의 지도자로 급부상했다. “내가 할 수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을 저렇게 만든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늘어날 정도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이들은 ‘태극기부대’로서 세를 과시하게 된 것이다. 무엇이 그들을 태극기부대로 만들었나 : 극우의 성장 배경 태극기부대가 성장한 배경과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저자는 한국 우파의 단조로운 사상이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해방 이후 우파가 계속 권력을 잡고 휘두르면서 우파의 사상, 즉 반공, 친미 사상은 남한 정체성의 큰 부분이 됐다. 이를 강조하고 활용하는 세력은 언제나 있었고, 이것이 극우가 자랄 자양분이 됐다는 것이다. 거기에 소위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잃어버린 10년’이 있었다. 우파가 보기에 이 시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때의 분노가 뉴라이트를 등장하게 했고, 그 싹을 이어받아 극우가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무너지고 난 뒤의 ‘정치적 고립’도 이들이 성장한 배경이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양당제로 운영되고 있다. 어느 선거든 민주당계 정당과 민자당계 정당의 대결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제3당이 아무리 유명하고 선전해도 일회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인 자유한국당조차 박근혜에게 등을 돌리자 그들을 대변해주는 정당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제도권 테두리에서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이들이 자연스레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또한 진보정당도 보수정당도 해결하지 못한 노년층의 ‘경제적 고립’도 이들의 불만을 키운 원인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런 불만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태극기부대의 지도자들은 그들만의 시위 문화를 만들어 집회를 하나의 축제로 만들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고 함께 웃으며 그 순간을 즐겼습니다. 서로 동료애를 나누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은 마치 오랜 친구들이 모인 자리 같았습니다. 한 참석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려고 와요.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거든요. 이렇게 친구들도 만나고 자주 볼 수 있어 좋죠.’”(182쪽) 유튜브와 카카오톡은 그들의 소통 창구였다. 유튜브 활동이 돈이 된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현장 중계를 통해 태극기 운동 유지에 일조하는 역할을 했고, 이들 덕에 태극기부대의 목소리가 더 많은 이에게 전파될 수 있었다. 결국 태극기부대는 불만, 고립, 그리고 조직적 동원의 조합이 작동해 성장할 수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였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힘을 모았던 것이다. 청년 남성과 중국 혐오 : 한국 극우의 새로운 흐름 윤석열이 일으킨 계엄사태는 한국 정치의 여러 모순을 보여줬다. 특히 극우를 다시 광장에서 활개 칠 수 있게 만들었다. 사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 한동안 극우세력은 힘을 쓸 수 없었다. 윤석열은 집권하자마자 민주당, 이재명, 노조 등 소위 좌파들을 집중 공격했고, 이 때문에 극우의 거리 정치는 설 자리를 잃었다. 문재인 정부 등 자신들이 직접 싸울 상대가 사라진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런데 12‧3 계엄이 모든 걸 바꿨다. 이후 벌어진 정치적 혼란은 극우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고, 그들은 다시 결집했다.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집회 현장에서 욕설을 하는 등 더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전보다 더 ‘서구형 극우’와 닮아 있었다. ‘중국 혐오’, 즉 서구의 극우에서 흔히 보이는 외국인혐오와 인종차별이 한국의 극우에 적극적으로 흡수된 것이다. 2030, 특히 젊은 남성의 극우 지지 확대도 뚜렷해졌다. “탄핵 정국 당시, ‘이대녀’들은 여의도로 모였습니다. 윤석열 파면을 외쳤죠. 반면 ‘이대남’은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나섰죠. 같은 세대 안에서도 성별에 따라 정치적 공간이 갈렸던 겁니다. 이들을 가르고 이대남을 극우의 품으로 밀어낸 배경은 페미니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198쪽) 이대남의 불만을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정치인은 이준석이다. 그는 ‘군 복무 보상’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 장관 할당제 폐지’ 같은 이슈를 앞세우며 ‘남성 역차별’을 강조하며 부상했다. 탄핵 정국 당시 윤석열과 극우화한 국민의힘도 이런 청년 남성들을 부추기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활용하기도 했다. 청년층, 특히 청년 남성층의 극우정당 지지는 유럽 극우가 성장하는 데 큰 발판이 됐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에서 극우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젊은 남성 유권자들의 지지 덕분이었다. 그런 면에서 청년 남성들의 친윤 시위는 유럽의 극우와 궤를 같이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종차별과 청년의 참여는 윤석열의 계엄사태로 나타난 극우의 진화된 주요 단면이었습니다. 이제 극우는 더는 과거의 노쇠한 반공 집단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혐오를 통해 정체성을 만들고, 알고리즘을 통해 자신을 강화하며, 청년층의 불만과 소외감을 정치화합니다. ‘외국인혐오’는 단지 낙오한 중장년층의 정서가 아니라, 청년들 사이에서도 ‘공정’과 ‘역차별’이라는 말로 포장되며 퍼지고 있죠.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는 그 불만을 분노로 바꾸고, 그 분노는 다시 정치적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누가 적이고 누가 우리인지를 분명히 나눈 뒤, 사실보다는 감정을 따르는 움직임입니다. 극우는 더 이상 뒤에서 소리만 지르는 존재가 아닙니다. 국정을 움직이고, 권력의 중심과 직결된 행위자입니다. 극우 시대의 문을 열어놓은 것이죠. 한국사회가 그 문으로 들어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204쪽) 한국은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을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극우세력의 궤적을 똑똑히 지켜봤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언제나 위험에 처할 수 있고, 또 극우화될 수 있다는 것을 봐왔다. 저자는 극우의 성장과 폭력은 정치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고, 정치적 분열이 더 큰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겠죠.”(167쪽)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극우세력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계엄사태 때도 봤듯이 작은 불씨 하나가 어느새 큰불로 번진다는 걸 확인했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이 그랬듯 늘 이런 극우세력을 이용하는 정치세력이 있고, 그들로 인해 한국사회는 언제든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지금 한국사회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정치적 양극화는 심화되고, 경제적 불평등은 고착화되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은 점점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금의 혼란과 불안정은 반복될 뿐만 아니라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더는 미봉책으로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구조적 개혁과 새로운 방향 설정이 요구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217~218쪽)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측 주장은 미심쩍었죠. “폭력이 아니라 담장 좀 넘은 거다.” “이사람들의 진정성을 봐야 한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렇겠냐.” 여기에 더해 “수사기관과 사법부가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여론이 호도했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폭도들의 책임을 줄이고 이들을 감싸려는 발언이었죠. 사실상 폭력을, 폭동을 정당화했던 겁니다. 법원 담장을 넘어가고 유리창을 부수고 판사를 위협한 행위를 “화가 나서”라고 설명하는 것부터 그렇습니다. 윤석열이 일으킨 계엄사태는 한국 정치의 여러 민낯을 보여줍니다. 특히 극우의 성장이 눈에 띄죠.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시작과 계엄, 그 이후의 정치적 혼란이 하나의 끈으로 묶여 있으니까요. 특히 보수정당이 극우화하는 모습은 변방에 머물던 극우가 이제 중앙 정치로 들어오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합니다.
마룡천마 3
어울림출판사 / 천살 지음 /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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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소설,일반천살 지음
천살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엄청난 녀석을 끌어들였다.' 전무후무한 무림제패를 이룬 천마,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어느 날, 무림을 제패한 천마의 앞에 생겨난 황금빛 마법진. 그것은 대륙의 평화를 위한 신관들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나 엄청난 존재를 건드렸다. "네놈은 누구냐!" "흥!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1권 작가의 말 ㅣ 6 프롤로그 ㅣ 9 새로운 세계 ㅣ 21 흑발의 마인 ㅣ 65 말괄량이 공주 ㅣ 113 미르티 왕국 ㅣ 153 13번째 성녀 ㅣ 191 죽음의 힘 ㅣ 237 숲의 종족 ㅣ 277 2권 마검 ㅣ 7 드래곤 ㅣ 47 천마강림 ㅣ 85 샤이야 대륙의 두 영웅 ㅣ 127 대성당 ㅣ 175 패왕이라 불렸던 남자 ㅣ 215 천살성 ㅣ 275 3권 악몽 ㅣ 7 복수가 낳은 또 다른 복수 ㅣ 55 오시드 제국 ㅣ 101 전설의 영웅 ㅣ 173 광마존 ㅣ 205 진실 ㅣ 245 4권 성녀 ㅣ 7 패배 ㅣ 51 마인과 성녀 ㅣ 97 바람의 여전사 ㅣ 135 이단의 존재 ㅣ 175 뜻밖의 만남 ㅣ 207 재회 ㅣ 245 5권 각성 ㅣ 7 마룡 vs 크림슨 드래곤 ㅣ 49 의문의 실종 사건 ㅣ 91 교황 ㅣ 137 신의 강림 ㅣ 189 진화 ㅣ 231 에필로그 ― 재회 ㅣ 273 글을 마치며 ㅣ 291‘엄청난 녀석을 끌어들였다.’ 전무후무(前無後無)한 무림제패를 이룬 천마.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어느 날, 무림을 제패한 천마의 앞에 생겨난 황금빛 마법진. 그것은 대륙의 평화를 위한 신관들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나 엄청난 존재를 건드렸다. “네놈은 누구냐!” “흥!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최신 이슈 & 상식 2014년 5월호
시대고시기획 /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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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시사상식연구소 엮음
2014년 2월 22일에 행정공제회 상식 필기시험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였다. 이번 달 기획기사에서는 이동통신서비스 도입 30년 명암, 北 무인항공기 도발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국민 공분 일으킨 ’황제 노역’ 문제에 대해서 집중 재조명했다. 시사 ISSUE에서는 한 달 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분야별 핵심 이슈들을 모았으며, 지식을 담는 창 '상식 오픈캐스트' 에서는 ‘등기임원’ 연봉 공개를 둘러싼 ‘후폭풍’과 공인인증제 폐지 논란에 대해서 짚어보았다. 시사용어 브리핑에서는 고노담화, 휴민트, 코쿤족, 역외탈세, 콘드라이트, 페럴림픽 등 꼭 알아야 할 각종 시사용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따끈따끈 시사상식 ■ Top Issue 이동통신서비스 도입 30년의 명암 ‘평화 제로’한반도, 북한 도발의 끝은? 무전유죄 유전무죄? 국민 공분 일으킨 ‘황제 노역’ <시사 ISSUE> ■ 국제ㆍ외교 Issue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한국이 독도 불법점령” 주장 軍위안부 강제동원·조선인 뒷받침 사료 발견 朴대통령, 유럽순방 결산 ■ 정치ㆍ북한 Issue 새정치연합, ‘기초 후보 공천’ 결정 정부 ‘규제 개혁’ 착수 ‘사전투표제’ 젊은층 참여 높일 수 있을까 ■ 경제ㆍ산업 Issue 한·호주 FTA 공식서명 일본 소비세율 인상…한국 경제 영향은 정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 사회ㆍ교육 Issue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의문의 질주’ 송파 버스사고 미스터리 의협 2차 집단휴진 철회…의·정 협의안 수용 ■ 문화ㆍ미디어 Issue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2’ 한국서 촬영 ‘응답한다 1970~1990’ 추억의 얼굴들 복귀 바람 ‘불시착 우주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 과학ㆍ환경 Issue 일본 만능세포 파문…논문 이미지 변조·날조 SK텔레콤 대규모 통신 장애 발생 태안해역서 한반도 4번째 규모 지진 발생 ■ 스포츠ㆍ연예 Issue 리듬체조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4관왕 여자 컬링 대표팀 코치 성추행·폭언 논란 2014 프로야구 본격 레이스 시작 기초튼튼 일반상식 ■ 시사용어브리핑 ■ 상식 오픈캐스트 등기임원 연봉 공개를 둘러싼‘후폭풍’ 공인인증서 폐지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완전쉬운 경제상식
새로운 생명의 역사
까치 / 피터 워드.조 커슈빙크 지음, 이한음 옮김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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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소설,일반피터 워드.조 커슈빙크 지음, 이한음 옮김
워싱턴 대학교의 피터 워드와 칼텍의 조 커슈빙크는 현재 생물학과 지구과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뛰어난 과학자로, 이 책은 저자들이 과학의 빠른 발전을 통해서 밝혀진 최신의 발견들을 토대로 지구 생명의 역사를 새롭게 쓴 책이다. 이 혁신적인 책에는 동물의 출현이 어떻게 수십억 년 동안 미루어졌는지, 어떤 힘이 어류를 처음 물 밖으로 내몰았는지, 공룡 같은 거대한 동물들을 멸종시킨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가 설명되어 있다. 또한 온실 효과와 생명의 진화 및 멸종의 이야기를 비롯한 과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들과 저자들이 생명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그것들을 종합하면서 얻은 새로운 깨달음이 가득하다.서론 1. 시간을 이야기하다 2. 지구형 행성이 되다 : 46억-45억 년 전 3. 삶과 죽음, 그리고 둘 사이의 새롭게 발견된 장소 4. 생명의 형성 : 42억(?)-35억 년 전 5. 기원에서 산소화까지 : 35억-20억 년 전 6. 동물을 향한 머나먼 여정 : 20억-10억 년 전 7. 크라이오제니아기와 동물의 진화 : 8억5,000만-6억3,500만 년 전 8. 캄브리아기 대폭발 : 6억-5억 년 전 9. 오르도비스기-데본기 동물의 팽창 : 5억-3억6,000만 년 전 10. 티크탈리크와 육지로의 진출 : 4억7,500만-3억 년 전 11. 절지동물의 시대 : 3억5,000만-3억 년 전 12. 대규모 죽음─무산소 상태와 세계적인 정체기 : 2억5,200만-2억5,000만 년 전 13. 트라이아스기 대폭발 : 2억5,200만-2억 년 전 14. 낮은 산소 농도 시기에 이루어진 공룡의 지배 : 2억3,000만-1억8,000만 년 전 15. 온실 바다 : 2억-6,500만 년 전 16. 공룡의 죽음 : 6,500만 년 전 17. 오래 지체된 제3차 포유류 시대 : 6,500만-5,000만 년 전 18. 조류의 시대 : 5,000만-250만 년 전 19. 인류와 10번째 멸종 : 25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 20. 지구 생명의 알 수 있는 미래 주 역자 후기 인명 색인생명의 진화 경로를 새롭게 쓰는 경이로운 여정 워싱턴 대학교의 피터 워드와 칼텍의 조 커슈빙크는 현재 생물학과 지구과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뛰어난 과학자로, 이 책은 저자들이 과학의 빠른 발전을 통해서 밝혀진 최신의 발견들을 토대로 지구 생명의 역사를 새롭게 쓴 책이다. 이 혁신적인 책에는 동물의 출현이 어떻게 수십억 년 동안 미루어졌는지, 어떤 힘이 어류를 처음 물 밖으로 내몰았는지, 공룡 같은 거대한 동물들을 멸종시킨 진정한 원인이 무엇인지가 설명되어 있다. 또한 온실 효과와 생명의 진화 및 멸종의 이야기를 비롯한 과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들과 저자들이 생명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그것들을 종합하면서 얻은 새로운 깨달음이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지구 생명의 진정한 역사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경이롭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생명 진화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주요 내용 ‘제1장 시간을 이야기하다’에서는 18세기 전반기 지질학이라는 학문이 탄생하던 시기를 시작으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지질연대표가 만들어지던 상황과 19세기와 20세기의 새로운 발견들을 통해서 형성되어 현재까지 받아들여지는 2015년의 지질연대표를 제시한다. 다음 ‘제2장 지구형 행성이 되다’에서는 우리의 끊임없는 의문인 우주에서 다른 생명을 찾을 수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여, 지구 역사의 초창기 상태를 탐구한다. 이 당시 지구에는 실제로 생명이 출현하기에 알맞은 조건과 물질들이 갖추어졌을까? 이 의문은 다음 장으로 이어진다. ‘제3장 삶과 죽음, 그리고 둘 사이의 새롭게 발견된 장소’에서는 지구 최초의 생명일 법한 가장 단순한 생물의 삶과 죽음을 탐구한다. 또한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생명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제4장 생명의 형성’에서는 열수 분출구를 살펴봄으로써 초창기 지구의 대기와 환경 조건 등을 알아보고, 사막의 충돌 크레이터를 통해서 생명이 하늘에서 떨어져 바다에서 번성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제5장 기원에서 산소화까지’에서 저자들은 35억 년 전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엄청나게 높았던 바다와 대기가 산소 급증 사건을 겪었다는 기존의 견해를 반박한다. 최신의 퇴적층 연구는 오히려 그 당시 퇴적 체계 전체는 산소가 존재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제6장 동물을 향한 머나먼 여정’에서는 산소 급증 사건이 일어난 시기부터 다세포 생물의 공통 조상이 처음 출현한 시기로, 흔히 지루한 10억 년이라고 일컬어지는 시기가 사실은 지루하지 않았으며, 모든 생명들 가운데 가장 오래 존속하고 있는(현재까지도 존속하고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번성했던 활발한 시기였다고 말한다. ‘제7장 크라이오제니아기와 동물의 진화’에서는 저자들 중의 한 명인 커슈빙크가 창안한 개념인 “눈덩이 지구 사건”이 동물이 갑작스럽게 출현한 핵심 이유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산소 농도의 증가와 진극배회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과 같은 흥미로운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는다. ‘제8장 캄브리아기 대폭발’에서는 캄브리아기 대폭발을 일으킨 물리적 및 화학적 사건으로, 다기능성, 중복성, 모듈성을 살펴본다. ‘제9장 오르도비스기-데본기 동물의 팽창’에서는 바다의 우림이라고 불리는 산호초라는 아주 오래된 생태계의 일부를 통해서 캄브리아기 대폭발을 토대로 발전한 오르도비스기 다양화를 탐구한다. 그리고 오르도비스기의 마지막 시대인 히르난티아 빙기의 시작과 끝 무렵의 두 시기에 걸친 대량멸종 사건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제10장 티크탈리크와 육지로의 진출’에서는 물에서 육지로 나아간 척추동물의 기록인 티크탈리크 화석을 통해서 어떻게 생명이 바다에서 육지로 나아가게 되었는지를 제시한다. ‘제11장 절지동물의 시대’에서는 석탄기에서 페름기의 고농도 산소를 조건으로, 이것이 식물과 동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본다. ‘제12장 대규모 죽음─무산소 상태와 세계적인 정체기’에서는 페름기 대멸종과 온실 멸종에 대해서 살펴보고, ‘제13장 트라이아스기 대폭발’에서는 세 번의 대량멸종 사건들이 일어났던 트라이아스기 암흑기가 산소 농도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증거들을 제시한다. ‘제14장 낮은 산소 농도 시기에 이루어진 공룡의 지배’에서는 멸종 사건 이후의 회복기에 공룡의 폭발 양상의 원인과 존재 이유를 마찬가지로 산소와 연관지어 살펴본다. ‘제15장 온실 바다’에서는 암모나이트와 이매패류를 다루면서 중생대 해양 혁명과 온실 바다를 탐구한다. ‘제16장 공룡의 죽음’에서는 잘 알려진 칙술루브 충돌로 공룡이 멸종한 사건을 다루는데, 이러한 충돌이 멸종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며, 데칸 용암대지가 약화시킨 세계를 소행성이 마무리지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제17장 오래 지체된 제3차 포유류 시대’에서는 팔레오세의 육상 세계와 뜨거웠던 온도가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포유동물이 증가하게 되는 시대를 다룬다. ‘제18장 조류의 시대’에서는 DNA를 통한 현생 조류의 다양화 시점을 짚어보고, 날지 못하는 새들의 비행 능력에 얽힌 새로운 사실도 제시한다. ‘제19장 인류와 10번째 멸종’에서는 현재 세계가 새로운 대량멸종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멸종 양상을 살펴본다. 마지막 ‘제20장 지구 생명의 알 수 있는 미래’에서는 앞으로 인류 종이 겪게 될 미래의 모습이 어떤 것일지를 과거 역사를 통해서 돌아보고,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우리의 새로운 삶의 방향을 촉구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생명의 시작에서부터 진화의 시간적 경로를 따라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진화의 역사적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기존의 진화 이론에서는 밝혀내지 못했던 생명 탄생의 수수께끼에 한걸음 더 다가간 이 책은 생명 진화의 역사를 확인하고자 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진화 이론의 현주소를 명확히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완전히 새롭고 의미 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싱글
실천문학사 / 김바다 지음 / 2016.11.16
8,000원 ⟶ 7,200원(10% off)

실천문학사소설,일반김바다 지음
실천시선 247권. 2011년 「애지」로 등단한 김바다 시인의 첫 시집. 김바다 시인의 이번 시집은 '불가능한 존재로서의 시적 주체와 몸서리'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시집에는 세계에 대한 초기 반응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시가 실려 있는데('유년'), 유년 시절 시적 주체가 전해들은 "거대한 창과 칼"에 관한 역사는 "챙챙" 울리는 환청처럼 현실에서는 발굴되지 않은 역사다. 사라진 역사, "幼年의 한낮"에 느끼는 공허함은 시인에게 세계를 '상실된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하여, 유년 이후 시적 주체는 세계에 대해 점점 더 불안, 공포, 경계, 의심의 태도를 취하며 근원이 불확실한 두려움의 반응을 보여준다. 그것은 세계에 대해 "왜 너는 나를 죽여야겠니?"('왜')라고 묻는 방식으로, 자신의 지금 존재 상태가 과연 타당한가라는 강한 회의에 의해 시적 주체가 '불가능한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제1부 유년 | 싱글 | 시적인 오퍼레이션 | 나는 다만 | 문둥이 찬가 | 지금 이곳에서 | 너를 속이지 않기 위해 나를 속이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 타동사의 시간 | 왜 | 도깨비춤 | 당신의 올바른 선택 제2부 남과 여 | 그것이 무엇이든 | 요술 사과 | 껍질째 먹는 사랑 | 미션 임파서블 | 넬라 판타지아 | 어디에 둔 모래시계 | 에덴의 언어 | 엘리 엘리 엘이베이터 | 도굴 | 빨강을 향한 | 미성년자 제3부 귀의 겨울 | 장님 | 언제 말하려던 인문학적 농담 | 문둥이 찬가 2 | 시바 | 첫 시집 | 자꾸만기어오르는여름 | 즐거운 회식 | 추정되는 나 | 아프리카 빌리지 무용수 | 피에로 | 어찌어찌 제4부 모자이크 | 물병자리 우리는 | 아몰랑 | 터널증후군 | 방치된 자화상 | 우글우글 | 바리데기 | 쌓기 놀이 | 해당화 | 발칙한 자화상 | 동시대인 해설 윤의섭 시인의 말2011년 <애지>로 등단한 김바다 시인이 첫 시집 <싱글>(실천문학)을 펴냈다. 김바다 시인의 이번 시집은 ‘불가능한 존재로서의 시적 주체와 몸서리’로 요약할 수 있다. 이번 시집에는 세계에 대한 초기 반응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시가 실려 있는데('유년'), 유년 시절 시적 주체가 전해들은 “거대한 창과 칼”에 관한 역사는 “챙챙” 울리는 환청처럼 현실에서는 발굴되지 않은 역사다. 사라진 역사, “幼年의 한낮”에 느끼는 공허함은 시인에게 세계를 ‘상실된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하여, 유년 이후 시적 주체는 세계에 대해 점점 더 불안, 공포, 경계, 의심의 태도를 취하며 근원이 불확실한 두려움의 반응을 보여준다. 그것은 세계에 대해 “왜 너는 나를 죽여야겠니?”('왜')라고 묻는 방식으로, 자신의 지금 존재 상태가 과연 타당한가라는 강한 회의에 의해 시적 주체가 ‘불가능한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혼자 산다 어쩌다 그렇게 되었다 멧돼지와 호랑이와 여우가 자주 출몰하는 곳 물이 나와 너를 고의적으로 가르는 곳 담장 너머 보이는 모든 나무들 허리와 팔이 비틀리고 꺾인 곳 네가 너 하나 살자고 마련한 곳에서 귀신을 벗 삼아 떠돈다 수초마다 사라지는 집이 산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문밖은 변함없이 어둡고 별들의 입은 재갈이 물려져 있다 침묵을 복습하는 중이다 살고 싶다면 오래 버려져야 한다 가래침이 묻은 채 찌그러지고 구겨질 필요가 있다 어머니, 찾지 마세요 더는 보여드릴 것이 없답니다 살랑대는 바람이 없어도 검게 칠한 캔버스가 꾸덕꾸덕 잘 마르고 있어요 돌아오는 계절이 없어도 새들은 다른 하늘을 찾아 곧잘 떠나더군요 바닥에 묶인 것들이 꽃을 피운다 물컹하고 불룩하게 살이 차오르다 제풀에 뒤집어지다 혼자 죽는다 어쩌다 그렇게 된다 - '싱글' 전문 그렇다고 해서 김바다 시인이 시를 통해 ‘포기’를 결과로 내놓은 것은 아니다. 다만 시인은 지금의 감정, 지금의 현실, 지금의 생각을 드러냄으로써 현재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극명한 존재 상태인 ‘몸서리’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불가능한 존재’가 느끼는 현실적 반응으로서의 ‘몸서리’는 다른 어떤 목적도, 다른 의도도 없는, 순수한 표출로서의 ‘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김남석은 이 시집을 두고 “때로는 시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이 되려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시의 끝, 그 너머를 넘보는 시인의 패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초등 온라인 수업 가이드
넥서스 / 김켈리 (지은이) / 2021.04.05
14,000

넥서스소설,일반김켈리 (지은이)
코로나로 인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 가이드가 되는 책이다. MZ 세대 초등 교사 유튜버인 김켈리 선생님의 수업 준비와 각종 장비를 다루는 정보 등 선생님만의 팁을 공유한다. 온라인 수업 왕초보도 누구나 쉽게 바로 따라 할 수 있고, 이론보다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팁 위주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어린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활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수업을 좀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만드는 김켈리 선생님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비법이 담겨있다. 프롤로그 - 온라인 수업 역사의 시작 PART 1. 온라인 수업에 발 내딛기 01 온라인 수업의 유형과 장단점 알기 02 온라인 수업을 계획할 때 유의할 점 PART 2. 온라인 수업 사례로 수업 감 익히기 01 실제 온라인 수업 교육과정 구성 사례 1 02 실제 온라인 수업 교육과정 구성 사례 2 03 타 교과 온라인 수업 사례와 추천 사이트 04 꼭 알아야 할 저작권 상식 PART 3. 온라인 수업 영상 만들기 01 온라인 수업 영상 제작 계획하기 02 온라인 수업 영상 촬영하기 03 온라인 수업 영상 편집하기 04 수업 영상 제작에 유용한 프로그램 및 웹 사이트 05 수업 영상 업로드하기 PART 4.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진행하기 01 실시간 쌍방향 수업 플랫폼의 종류와 사용 방법 02 실시간 쌍방향 수업 시 필요한 학생 지도 사항 03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유용한 웹 사이트 및 프로그램 04 재미있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게임 활동 소개 PART 5. 온라인 학급경영하기 01 학급 소통 공간 개설하기 02 학생들과 소통하기 03 학부모와 상담하기 에필로그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 맞춰 최고의 온라인 수업을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 Zoom 등 화상 강의 플랫폼 200% 활용하기! ◆ 원격 수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꿀팁이 가득! ◆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쌍방향 수업 만들기! 코로나로 인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 가이드가 되는 책이다. MZ 세대 초등 교사 유튜버인 김켈리 선생님의 수업 준비와 각종 장비를 다루는 정보 등 선생님만의 팁을 공유한다. 온라인 수업 왕초보도 누구나 쉽게 바로 따라 할 수 있고, 이론보다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팁 위주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어린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활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수업을 좀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만드는 김켈리 선생님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비법이 담겨있다.
설화와 기담사전 1
노마드 / 이상화 (지은이) / 2024.10.10
22,800원 ⟶ 20,520원(10% off)

노마드소설,일반이상화 (지은이)
영원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신화와 전설의 주인공들, 한 끗 차이로 신에서 괴물로 곤두박질한 불운의 존재들, ‘세상에 이런 일이,’ 싶은 미스터리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염라대왕과 옥황상제까지, 인간의 염원과 환상이 투영된 존재들이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물론 수많은 판타지를 책 한 권에 모두 담기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그리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판타지들을 간추렸다. 우리나라의 판타지도 다소 생소한 것들도 있겠지만 거의 모두 우리 민족의 삶과 가까이 있어서 익숙하고 친숙한 것들이다. 내용도 되도록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꾸미려고 노력했다.PART ①신화와 전설 중국의 창세신화/일본의 창세신화/도깨비의 시조, 치우/신화 속의 여신들/서왕모/마고할미/바리데기/희생양/미인계/아마조네스, 신화인가 실화인가/피그말리온, 그 참사랑의 신화/루시퍼, 위대한 여성은 어떻게 몰락했나/미다스의 손, 거부할 수 없는 욕망 PART ②영물과 괴물, 요괴 우리나라의 영물/우리나라의 요괴/불가사리/서양 최고의 괴물, 메두사/키메라, 그리고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피닉스와 스핑크스/히드라와 켄타우로스/동양의 용과 서양의 용/빅풋과 예티는 과연 존재할까/마귀의 정체는 무엇인가 PART ③괴담과 기담 늑대인간은 늑대인가, 인간인가/판도라, 최초의 인간/아킬레우스와 아킬레스건/카이사르의 동전/황후의 매춘/라스푸틴의 성기/여성의 피임, 그 기묘한 변천/저주받은 다이아몬드/마법은 실제로 존재할까 PART ④믿기 어려운 사실들 신탁, 역사를 흔들다/오이디푸스 콤플렉스/고르디우스의 매듭/엄지 척, 세계 공통의 손짓신호/‘밀로의 비너스’는 왜 팔이 없을까/‘13일 금요일’의 불길한 역사/숫자 666은 암호인가, 상징인가/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인간에게 초능력이 있을까/신내림/빙의와 퇴마 PART ⑤이승과 저승 삼수갑산/옥황상제/염라대왕 326/저승사자/좀비와 강시의 진실/죽음의 신, 그들의 내세관/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한 상상력의 세계!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 모았다 판타지의 세계는 언제나 매력적이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도, 상상력의 경계도 없다. 판타지는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아득한 옛날부터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왔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은 지금도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설화와 기담사전 1》은 영원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신화와 전설의 주인공들, 한 끗 차이로 신에서 괴물로 곤두박질한 불운의 존재들, ‘세상에 이런 일이,’ 싶은 미스터리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염라대왕과 옥황상제까지, 인간의 염원과 환상이 투영된 존재들이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물론 수많은 판타지를 책 한 권에 모두 담기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그리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판타지들을 간추렸다. 우리나라의 판타지도 다소 생소한 것들도 있겠지만 거의 모두 우리 민족의 삶과 가까이 있어서 익숙하고 친숙한 것들이다. 내용도 되도록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꾸미려고 노력했다. 현실에서 이루기 어려운 삶을 염원하는 판타지의 세계를 탐험! 이 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설화와 기담사전 1》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판타지’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현실은 결코 만족스럽지 못하다. 좀처럼 뜻대로 되는 일도 없고 세상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우리가 어울려 사는 사회는 너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워 미래가 불확실하다. 부푼 꿈조차 갖기 어렵다. 왠지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게 현실이다. 그 때문인지 사람들은 현실에서 이루기 어려운 삶을 염원하고 선망한다. 이른바 판타지의 세계, 환상의 세계를 그려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인간의 모습을 하였으되 초능력을 장착한 수많은 신들이 등장하여 인간은 결코 할 수 없는 환상적인 스킬을 선보이고,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는 트로이 전쟁에 참전한 수많은 영웅이 신비롭고 화려한 무용담을 펼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판타지의 주인공들 세상에는 우리의 사고(思考)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물론 그 가운데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기적과 같은 우연으로 일어난 놀라운 상황들도 있다. 또 상상과 공상, 환상이 만들어 낸 존재들의 이야기나 납득하기 어려운 괴담과 기담 등이 우리의 삶 속에 오랜 역사를 지니고 변함없이 존재하며 호기심과 공포감을 주는가 하면 삶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이며 비상식적인 환상의 주인공들은 일찍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에 수없이 등장하고, 오늘날에도 때때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호기심과 공포감을 자극한다. 그렇다면 실체를 알 수 없고 현실감이 없는 상상의 존재들은 어떻게 태어났고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있는 것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것은 인간 사유(思惟)의 한 부분으로 우리의 욕망, 욕구, 선망 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일종의 환상, 즉 인간의 판타지(fantasy)라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삶을 통해 무엇을 욕망하고 갈망하며 선망하는가? 바로 이 같은 의문을 풀기 위해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설화와 기담사전》은 흥미로운 신화와 전설, 괴담, 기담, 미스터리한 이야기 등을 통해 인간의 판타지를 들여다본다.
환경 위기 지도
현실문화 / 로이크 쇼보 지음, 전혜영 옮김 / 2011.11.20
12,000원 ⟶ 10,800원(10% off)

현실문화소설,일반로이크 쇼보 지음, 전혜영 옮김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제12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에 대한 종합 건강 진단서로서, 지구가 생명이 위태로운 치명적인 상태에 놓여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구가 없으면 인류 역시 살 수 없기에, 지구는 우리와 한 몸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우리는 늘 이러한 사실을 잊는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이 책이 제시한 처방전을 반드시 실천한다면, 회복이 불가능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지도와 일러스트로 전 세계의 환경 위기 실태를 한눈에, 그리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남극 빙하의 공기 입자 분석, 온실 효과의 원리, 오존층의 파괴 과정, 아산화질소의 배출, 지하수의 오염 과정, 엘리뇨의 영향, 해류의 순환, 녹지와 빗물의 관계, 세계 인구의 변천사, 거대도시의 영역 확장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들이 전 지구적 환경 위기의 원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지도로 표현한 그래픽을 적절히 배치해 전 지구적인 중대한 위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들어가며 제1장: 오염된 대기 구멍이 뚫린 보호막 / 온실 효과 / [그래픽] 온난화의 여파 / 온난화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 위기에 처한 오존층 / 도시의 오염 / 인간의 활동과 관련된 오염 제2장: 소중한 자원인 물의 위기 물, 계속 간직하기 힘든 자원 / [그래픽] 전 세계 담수 보유량 / 담수의 오염 / 위기에 처한 지하수 / 습지 제3장 바다의 위기 광대하지만 연약한 바다 / [그래픽] 오염된 바다와 연안 지대 / 과도한 어업 / 흑조 현상 / 위기에 빠진 연안 지대 / 산호의 하얀 죽음 / 변덕스러운 엘니뇨 / 해양과 기후 제4장 경작지의 과도한 개발 비옥한 대지 / [그래픽] 삼림 벌채와 파괴된 땅 / 집약적 농업 / 사막화 / 화학 물질로 오염된 땅 / 삼림 벌채 / 위태로운 생물 다양성 /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제5장 진보가 가져온 질병 인구, 증가에서 안정 단계까지 / [그래픽] 인구 분포 / 도시 환경의 악화 / 소비 후 남겨진 쓰레기 / 식습관과 건강 / 질병의 출현 혹은 재출현 / 전쟁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재난 / 생태발자국 제6장 친환경 사회 환경을 생각하는 학문, 생태학 / [그래픽] 재생 에너지의 잠재성 / 생태 정치 / 환경 보호 / 새로워진 수자원 관리 / 쓰레기 재활용 / 재생 에너지 더 읽어보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부록 용어 설명 / 참고할 만한 사이트 / 참고문헌 / 찾아보기 구멍 뚫리고, 썩어 가고, 메말라 버리고, 죽어 나가고… 지구의 어디가 병들었으며,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사진과 지도로 살펴보는 지구 생태 진단서 그리고 처방전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제12권. 지구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보자. 흰 구름이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무늬들과 깊고 푸른빛으로 펼쳐진 대양들… 지구별의 얼굴은 그야말로 아름답다. 이제는 이 아름다운 지구별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보자. 더욱 심해진 온실 효과, 구멍 난 오존층, 하얗게 죽어가는 산호초, 오염된 하천과 바다, 삼림 파괴와 사막화…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지구의 진짜 모습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에 대한 종합 건강 진단서로서, 지구가 생명이 위태로운 치명적인 상태에 놓여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구가 없으면 인류 역시 살 수 없기에, 지구는 우리와 한 몸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우리는 늘 이러한 사실을 잊는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이 책이 제시한 처방전을 반드시 실천한다면, 회복이 불가능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지도와 일러스트로 전 세계의 환경 위기 실태를 한눈에, 그리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남극 빙하의 공기 입자 분석, 온실 효과의 원리, 오존층의 파괴 과정, 아산화질소의 배출, 지하수의 오염 과정, 엘리뇨의 영향, 해류의 순환, 녹지와 빗물의 관계, 세계 인구의 변천사, 거대도시의 영역 확장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들이 전 지구적 환경 위기의 원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지도로 표현한 그래픽을 적절히 배치해 전 지구적인 중대한 위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온난화 지도, 전 세계 담수 보유량 지도, 해양 오염 지도, 삼림 벌채와 파괴된 땅, 생물 다양성 지도, 전 세계 숲 분포 지도, 인구 분포 지도, 전 세계 영양 결핍 인구 지도, 전 세계 말라리아 발생 위험도, 국가별 생태 발자국 지도, 자연 보호 구역 지도,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지도, 북대서양의 사라진 어류 등이 바로 그러한 것들이다. 제1장은 ‘오염된 대기’를 진단한다. 지구의 크기가 오렌지만 하다면 지구를 덮고 있는 대기의 두께는 오렌지를 감싼 포장지 정도이다. 그만큼 대기는 매우 얇다. 하지만 이 얇디얇은 대기 덕분에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 대기는 유성의 충돌을 막아주고 태양의 자외선을 걸러주는 등 여러 면에서 지구를 보호한다. 또 우주로 빠져나가는 열기를 흡수하여 지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도 한다. 지구에 있는 대부분의 생물은 대기의 산소 덕분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인류의 다양한 활동으로 오염 물질이 포함된 유해 가스가 대기로 배출됨에 따라 오존층이 파괴되고 말았다. 그 결과 온실 효과가 일어나면서 지구는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다. 제2장은 ‘소중한 자원인 물의 위기’를 살펴본다. 지구는 풍부한 수자원 덕분에 전반적으로 푸른색을 띤다.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물이 5리터라고 가정한다면 그중에서 인간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담수의 양은 한 숟가락 정도에 불과하다. 수자원은 부분적으로 재생이 가능하지만 언젠가는 고갈되기 마련이다. 인류의 다양한 활동으로 수자원이 오염되었는데, 지나친 관개 시설의 확대, 공업 지대와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수의 증가, 습지의 오염, 지하수의 과도한 사용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제3장은 ‘바다의 위기’를 점검한다. 바다 역시 인간의 활동에 크게 영향 받는다. 가정, 농업 지대, 공업 지대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과 흑조 현상은 물론이고, 무책임한 자연 개발로 연안 지대가 크게 훼손되고 연안수(coastal water: 하천, 호수, 지하수 등 육수의 영향을 받는 바닷물)가 인간의 생활에 집중적으로 쓰인다. 또 500만 대가 넘는 어선의 항해로 해양의 어류 보유량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가 지속됨에 따라 바다에도 적신호가 울렸다. 세계 곳곳의 산호초가 파괴되고 엘니뇨로 발생한 자연 재해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제4장은 ‘경작지의 과도한 개발’을 문제 삼는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은 땅이 제공하는 자원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 열대 지방은 삼림 파괴와 지나친 방목으로 땅이 황폐해지면서 거의 전 지역의 토양이 사막으로 변했다. 또 온대 지방의 땅은 산업 폐기물과 과도한 집약적 농업으로 오염 상태가 심각하다. 생물 다양성을 저해하는 활동은 최고조에 달했지만, 세계 각국은 최근에 와서야 그 심각성을 깨달았다. 오늘날 토양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상 최대의 위기를 겪는 중이다. 제5장은 인류의 ‘진보가 가져온 질병’에 대해 진단한다. 기술과 과학이 진보하면서 생활 조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고치기 힘든 병들까지도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또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은 기계가 대신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치러야 하는 대가도 만만치 않다. 왕성한 소비 생활로 발생하는 수백만 톤의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데다가 현대인의 신종 질환인 비만이 큰 문제로 떠올랐다. 지나치게 성장한 거대도시의 경우 치안과 환경 오염 문제가 매우 심각해졌으며, 삶의 질 역시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을 미리 깨닫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인류는 나날이 악화되어 가는 사태를 바로잡아야 한다. 제6장은 ‘친환경 사회’로 가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재앙이라고 부를 만한 사고들을 겪으면서 여러 번 자연의 경고를 받은 인간은 이제 자연과의 이해 관계에서 합의점을 찾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행동과 사고의 변화에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설득과 제약이 필요하다.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외치는 정당들이 등장하면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규율과 제한 조치가 마련되었다. 생태계에 대한 연구를 생태학이라고 정의하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제는 환경을 위한 학문, 즉 자연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학문이 곧 생태학인 시대가 온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더 읽어보기’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중대한 개념에 대한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과 개발, 민주화의 세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시키는 것이야말로 21세기 인류의 커다란 과제 가운데 하나인데,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은 여기에서 등장했다. ▶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쓸모 있는 지식! 세계시민을 위한 가장 균형 잡힌 안내서! ― 2011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 선정(대한출판문화협회), 《학교도서관저널》 9월 추천 도서! 이 책의 장점은 왼쪽 아니면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또는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이거나 아니면 반대 논리에 빠지기 쉬운 사안들을 철저하게 ‘사실’ 위주로 균형을 잡은 점이다._한겨레(2011년 6월 4일자)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_국민일보(2011년 6월 14일자)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시민 각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대안까지 제시한다._경향신문(2011년 6월 4일자) 세계시민교육은 글자 그대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현재 유엔과 국제 NGO들이 가장 시급한 전 지구적 과제로 삼고 있는 현안입니다. 실타래처럼 연결되어 있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을 이웃으로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서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는 사람… 한마디로 세계시민교육은 ‘진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기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은 그러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기획된 시리즈(전 22권)로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주제들을 쉽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팀워크 심리학
부글북스 / 대니얼 레비 지음, 정명진 옮김 / 20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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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북스소설,일반대니얼 레비 지음, 정명진 옮김
팀장이라 불리는 당신은 그 자리에 어느 정도 적격자일까? 팀원을 선정하거나 처음 만날 때 서로들 사이에 일어나는 심리적 작용 정도는 적어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팀워크는 과학이자 심리학이다. 이 책은 똑똑한 팀장, 똑똑한 팀원이 되는 길을 알려준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전복시키고, 무임승차, 봉효과, 집단극화, 인지간섭, 사회적 억제 등 집단역학의 개념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혼자서 소리를 지르게 하고 그 성량을 측정하라. 그런 다음에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소리를 지르게 하면 그 성량은 개인들의 합계의 평균 66%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는 6명이 한꺼번에 소리를 지르게 해보라. 그러면 개인들의 합계의 36%선으로 뚝 떨어질 것이다.” 여러 사람이 팀으로 활동할 경우 개인의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의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 것일까?들어가는 글- 성공적인 팀워크를 위하여 제1장 팀이란 어떤 것인가? 집단과 팀에 대한 정의/팀의 유형과 목적/조직들이 팀을 활용하는 이유/팀과 집단역학의 역사 제2장 팀의 성공을 정의하다 팀 성공의 본질/팀 성공을 위한 조건들/성공적인 팀들의 특성 제3장 팀을 구성하다 팀워크의 단계들/집단 사회화/팀의 목표들/집단규범/응용: 프로젝트팀의 시동을 걸다 제4장 팀 프로세스의 기본을 이해하다 동기부여/집단 응집력/팀 역할들/과업 행동과 사회적 행동 제5장 협동과 경쟁 여러 동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팀워크를 형성하는 방법/팀원들이 경쟁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경쟁에 따르는 문제들/협동의 이점과 문제점/응용: 협동을 고무하다 제6장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분위기, 정보처리/신뢰 구축/팀 회의를 촉진하다/팀 회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제7장 갈등 관리 갈등은 지극히 정상이다/갈등의 원인들/갈등의 영향/갈등 해결 방법들/협상, 조정과 중재/팀 갈등을 관리하다 제8장 권력과 사회적 영향 권력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정의/권력의 유형/권력 역학/권한 부여/응용: 단호히 행동하라 제9장 의사결정 집단의사결정의 가치/집단의사결정의 방법들/의사결정에 따르는 문제들/의사결정의 기법들/응용: 합의 결정 제10장 리더십 1. 팀을 위한 대안적인 리더십의 설계/리더십을 연구하는 방법/상황대응리더십이론/자율적인 팀/응용: 팀을 이끄는 일에 기능적으로 접근하다 제11장 문제해결 문제해결의 방법/서술적 접근법: 집단들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가?/기능적 접근: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유익한 조언/규범적 접근: 합리적 문제해결 모델/문제해결팀/응용: 팀을 위한 문제해결 기법팀워크는 과학이다. 또 팀워크는 심리학이다. 집단의 장점과 개인들의 장점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팀워크이다. 당신은 팀장 또는 팀원으로서 과연 몇 점일까? 에 비춰보면 아마 낙제일지 모르겠다. 똑똑한 팀장, 똑똑한 팀원이 되는 길을 열어준다. 현대인은 하나 이상의 집단이나 팀에 속해 있다. 회사에서도 팀의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이 예전과 달리 더욱 복잡해지고, 조직의 계급구조가 더욱 평평해지고, 직장인들도 돈 그 이상의 의미를 추구함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와 더불어 학계에서도 팀워크, 더 나아가 집단역학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심리학과 사회학에서 소규모 집단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고 상호 교류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많이 축적했다. 그런 한편으로 경영전문가들과 응용사회학자들은 직장의 팀들을 상대로 연구를 실시했다. 그 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종합한 책이 이다. 흔히 팀장이라 불리는 당신은 그 자리에 어느 정도 적격자일까? 팀원을 선정하거나 처음 만날 때 서로들 사이에 일어나는 심리적 작용 정도는 적어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팀원들이 팀 리더와 상호 교류하는 초기에 이미 내집단이나 외집단으로 분류된다(첫인상 오류). 리더는 자신을 닮은 구성원을 더 호의적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유사효과). 그 리더는 전반적인 스테레오타입이 긍정적인 구성원에 대하여 많은 이슈에서 평가를 더 호의적으로 할 확률이 높다(후광효과). 그 후의 상호 교류가 첫인상을 바꿔놓는 경우는 무척 드물다. 첫인상을 뒷받침하는 정보는 기억되고, 그 인상과 상충되는 정보는 무시되기 때문이다(선택적 지각).” 여기서 말하는 각종 인지적 편향에서 자유로운 팀장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팀은 어떻게 돌아갈까? 많은 조직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사람 몇 명을 모아놓고 막연히 ‘팀’이라고 부르면 큰코다친다. “사람들에게 혼자서 소리를 지르게 하고 그 성량을 측정하라. 그런 다음에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소리를 지르게 하면 그 성량은 개인들의 합계의 평균 66%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는 6명이 한꺼번에 소리를 지르게 해보라. 그러면 개인들의 합계의 36%선으로 뚝 떨어질 것이다.” 이렇다. 여러 사람이 팀으로 활동할 경우 능률이 떨어질 소지는 참으로 많다. 그러면 그 사람들의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 것일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떠올린다. 물론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경쟁은 승자에게 좋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경쟁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 대부분에게는 경쟁이 좋지 않은 것이라는 뜻이다. 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경쟁을 벌일 때, 승자들은 그 경쟁에 동기부여를 받는다. 또 자신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일부 구성원들도 또한 경쟁에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다 보면 구성원의 대부분(90%가량)이 자신의 승리를 믿지 않게 된다.” 팀워크라면 단결부터 떠오르는데 그것 또한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동조나 일치가 팀워크를 오히려 저해할 수도 있다. “‘애빌린 역설’(Abilene paradox)은 우호와 협동을 강조한 결과 의사결정과정에 야기하는 문제를 설명해준다. 집단 구성원들이 다른 구성원들이 원할 것 같은 입장을 채택할 때,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그 구성원들은 갈등을 피하고 일치를 이루기 위하여 서로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다 결국엔 아무도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제안을 지지하는 꼴이 되고 만다.” “실험 상황에서도 집단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그대로 지키는 사람은 20%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은 명백한 동조의 압력(즉 보상이나 처벌)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집단의 은근한 압력에 굴복했다.” 팀의 강점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와 시각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론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심리학
독학 쉬운 독일어 Easy German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Zaima Susumu.Nakamura Tetsuo 지음 /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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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소설,일반Zaima Susumu.Nakamura Tetsuo 지음
골치아픈 문법을 순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가도록 구성하여, 독일어를 쉽게 마스터할 수 있게 돕는다. 문법을 설명하면서도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으로 책의 예문을 수록하여 독일어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다. 맨 앞장에는 발음편을 수록하여 정확한 독일어 발음을 잡아주며, 매 과마다 연습문제를 실어 문법사항을 확실히 익히도록 하였다. Abschnitt 1. 발음과 읽는 법 Abschnitt 2. 문법 해설 제1과 동사의 현재인칭 변화 1 제2과 명사의 성과 격 제3과 문장의 형식 제4과 전치사 제5과 동사와 격과 전치사 제6과 동사의 현재인칭 변화 2 제7과 명사의 복수 제8과 관사류 제9과 형용사 제10과 인칭대명사 제11과 복합동사 제12과 과거시제 제13과 과거분사 제14과 sein-haben-werden의 기본형 제15과 복합 시제 제16과 화법조동사 제17과 수동태 제18과 접속사(복문) 제19과 zu 부정사 제20과 관계문 제21과 비교 제22과 명령법 제23과 접속법 Abschnitt 3. 부록 보충 연습문제 해답 불규칙 동사 변화표 한 권으로 완성하는 독일어 자신감! 독일어,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영어는 웃으며 들어가 울며 나오지만 독일어는 울며 들어가 웃으며 나온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독일어 문법이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이 책은 골치아픈 문법을 순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가도록 구성하여, 독일어를 쉽게 마스터할 수 있게 돕는다. 문법을 설명하면서도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으로 책의 예문을 수록하여 독일어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다. 맨 앞장에는 발음편을 수록하여 정확한 독일어 발음을 잡아주며, 매 과마다 연습문제를 실어 문법사항을 확실히 익히도록 하였다.
2017 iMBC 캠퍼스 독학사 1단계 2주 완성 영어 (독학학위제 교양공통)
지식과미래(스터디몬) / 정구성 엮음 / 2016.11.20
16,000

지식과미래(스터디몬)소설,일반정구성 엮음
최신 평가영역을 완벽 반영한 핵심정리와 실전모의고사 5회분을 한 권에 담았다. 수험 막바지에 빈출 이론을 중심으로 경중을 두어 집중 학습할 수 있다. 권말에 수록된 최신 기출복원문제를 실제 시험시간에 맞추어 풀어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높이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핵심정리 제1편 어 휘 제2편 문 법 제3편 독 해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제4회 실전모의고사 제5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1회 정답 및 해설 제2회 정답 및 해설 제3회 정답 및 해설 제4회 정답 및 해설 제5회 정답 및 해설 2016년 시행 기출복원문제 참고문헌- 독자대상: 독학학위제 교양공통 1단계(교양과정인정시험) 준비생 - 구성: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학위제 1단계 시험평가영역에 준한 핵심이론과 실전모의고사 5회분 - 특징 1. 핵심요약 + 문제풀이로 합격까지 2주 완성 2. 최신 평가영역을 철저히 분석한 핵심이론 정리 3. 출제경향을 완벽히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5회분 4. 문제별 꼼꼼하고 상세한 해설로 이해도 UP 5. 2016년 기출복원문제 수록 6. 최신 기출복원문제풀이 특강 무료 제공 출제경향 및 기출문제 유형 분석이 합격의 첫 걸음! 독학학위제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의 유형 파악, 빈출 유형과 출제경향 분석만으로도 시험 준비를 절반 이상 한 셈입니다. 평가영역 완벽 반영 핵심이론 + 문제풀이로 합격까지 2주 완성 《iMBC 캠퍼스 2017 독학사 1단계 2주 완성 영어》는 최신 평가영역을 완벽 반영한 핵심정리와 실전모의고사 5회분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수험 막바지에 빈출 이론을 중심으로 경중을 두어 집중 학습할 수 있습니다. 최신 2016 기출복원문제로 실전 감각 UP! 합격 마무리 권말에 수록된 최신 기출복원문제를 실제 시험시간에 맞추어 풀어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높이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iMBC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해설 강의로 더욱 쉽고 알차게 공부하세요. 《iMBC 캠퍼스 2017 독학사 1단계 2주 완성 영어》는 수험생 여러분의 가장 큰 합격의 힘이 될 것입니다.
슈퍼자기경영
청어 / 김재광 (지은이)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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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소설,일반김재광 (지은이)
POSCO ICT 사내벤처를 접고 회사를 나온 후 지난 만 15년의 세월동안 사람들의 보다 나은 삶, 빛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묵묵히 꿋꿋이 걸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그동안 자신이 깨달은 성공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떻게 하면 성공하며 행복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겨 있다.머리말_누구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 제1부. 자기경영에 대한 혁명적 사고 _소중한 삶, 이제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_자기경영은 과학이다 _인생은 명품 집짓기 제2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슈퍼자기경영 _1단계: 삶을 견고하게 하라 _2단계: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둥을 세워라 _3단계: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꾸며라 _4단계: 삶의 가치에 날개를 달아라 제3부. 누구나 슈퍼 롤모델이다 _누구나 상위 1%가 되는 위대한 자기혁명 맺음말_LVH라면 성공만큼 쉬운 것도 없다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나를 빛나게 바꿀 것인가? 어떻게 해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읽어보세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가장 혁신적인 비법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슈퍼자기경영’ 비법을 제시하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더해 목전에 다다른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사람들은 어떻게 이 시대를 살아야 할지 그저 막막하다. 도대체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창의와 혁신을 선도하는 에듀테인먼트 회사이자 싱크탱크인 김재광혁신대학교 김재광 대표는 『슈퍼자기경영(Super self-management)』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2003년 4월 POSCO ICT 사내벤처를 접고 회사를 나온 후 지난 만 15년의 세월동안 사람들의 보다 나은 삶, 빛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묵묵히 꿋꿋이 걸어온 그는, 이번에 출간한 『슈퍼자기경영』에 그동안 자신이 깨달은 성공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녹여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떻게 하면 성공하며 행복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긴 『슈퍼자기경영』을 통해 더욱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다이아몬드와 흑연은 모두 탄소로 이뤄졌다는 면에서는 똑같다. 하지만 다이이아몬드는 탄소들이 서로 완벽히 결합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을 만들어 낸다. 반면 흑연은 탄소들이 서로 느슨하게 결합하면서 무른 성질의 연필심으로 이용된다. 결국 성공한 사람들과 다른 사소한 차이는 종국에는 극과 극의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기에 여타의 자기계발서는 그저 잠시 무료한 시간을 달래 준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_‘머리말’ 중에서 실행하고 또 실행한다면 언젠가 반드시 인생이라는 명품 저택을 소유하게 된다. 그 다음은 타인이 자신을 부러워하게 된다. 마치 그대가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마윈, 래리 페이지,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가 된 것처럼 말이다. 즉 자기경영의 슈퍼 롤모델이 되는 것이다.매일 같이 사람들이 그대의 명품 저택을 구경하러 올 것이다. 그대는 단지 집 구석 구석을 보여주기만 하면 시켜주면 된다. 여기는 어디고, 저기는 어디다라며 몇 마디 말만 하면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대를 내심 부러워 할 것이다._‘제3부. 누구나 슈퍼 롤모델이다’ 중에서
희망꽃
광진문화사 / 이춘희 (지은이) / 2021.03.25
10,000

광진문화사소설,일반이춘희 (지은이)
2007년 <좋은문학>으로 데뷔한 이춘희 시인의 첫 시집. '제1부 연꽃' '제2부 안개꽃' '제3부 상사화' '제4부 봉숭아꽃'으로 구성되었는데, 새봄의 봄꽃처럼 꽃시와 꽃사진으로 수놓은 꽃시집이다.I 시인의 말 I : 시집을 엮으며 I 서문(序文) I : 바위샘에 자생하는 풀꽃 I 축하의 글 I :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집 <희망꽃>을 위하여! 제1부 연꽃 봄의 향연 가을이 참 좋다 시월의 마지막 날 가을 사랑 구절초 과꽃이 피었습니다 향수 다시 꽃을 피고픈 욕망 단양쑥부쟁이 희망꽃 사이갈이 두물머리 갈대꽃 마곡사(麻谷寺) 초대형 가물치와 대왕문어(KRAKEN) 그리움 바보 사랑 봉쥬르 찻집 단풍 산수원(山水園) 순이언니 학교 가는 길 물과 빛 영은사 관음보살님 왕달맞이꽃 창문 밖 단풍 코스모스(COSMOS) 제2부 안개꽃 조약돌 나의 소중한 사랑아! 리도카인 공포 찔레꽃 인도네시아 숨바섬 시어머니의 태몽 소꿉친구 바위와 담쟁이 사랑의 기도 안개꽃 폐품 줍는 할머니 폐품 줍는 선생님 가을의 기도 내 안의 기도 코로나 19 들꽃 첫눈이 오면 싸락눈 포인세티아 첫눈이 오면 만나고 싶은 사람 안시리움 첫눈은 사랑을 타고 십자가의 길 크리스마스 전야 곰나루 전설 제3부 상사화 잠시인데 왜 마음이 목감천 둘레길 두물경 무궁화 팽목항 만추 만개(滿開) 공복(空腹) 구기자 체루(體淚) 능소화 유년의 그림자 마음의 길 인생 호반에서 조각 가을산 상사화 지심도 암사동 선사인의 후예 바람의 흔적 경포호 노을 암서재(巖棲齋) 달팽이 사랑 제4부 봉숭아꽃 봉숭아 꽃물 오월 고향 오월의 연가 아버님의 잔디 하얀 나무 모래알 불면의 조각 반사 침묵 속의 영상 어머니 동행 길 들꽃송이 이슬방울 별 빗방울 분꽃의 갈등 겨울연가 구기자 사랑 고엽(枯葉) 삶의 향기 정열의 춤 금강의 가물치 빈자리* 의 에 희망을 선사하는 시집! * 새봄에 봄꽃처럼 꽃시와 꽃사진으로 수놓은 꽃시집! * 독자에게 재미와 꿈과 감동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집! 지구촌을 강타한 의 팬데믹으로 이 일상화된 요즘 희망을 선사하는 시집 이 서점가에 선보여 독서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7년 으로 데뷔한 이춘희 시인의 첫 시집 은 으로 구성되었는데, 이춘희 시인은 새봄의 봄꽃처럼 꽃시와 꽃사진으로 수놓은 꽃시집 을 통하여 독자에게 재미와 꿈과 감동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집을 선보인다. 또한 로 를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영혼을 힐링하는 시집이라고도 하겠다. 이 시집의 제목이 된 의 전문인 에서 보듯이 이춘희 시인의 작품은 강서일 평론가가 시평에서 지적하듯이
좋은 꿈
저스트스토리지 / 김종완 (지은이) / 2024.09.05
13,000

저스트스토리지소설,일반김종완 (지은이)
어느 가내수공 독립출판업자의 꿈과 생활을 담은 에세이 『좋은 꿈』. 날마다 손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상상해 보는 사람이고, 그런 상상에 시간을 들여 오래 고심하는 사람이다. 그는 아마도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일을 통해서 알아가는 중일 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쉽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하고, 복잡하게 생각해도 쉬울 수 있고, 쉽게 생각해도 복잡할 수 있는 일”로 가득한 우리네 인생에 대해서 말이다. “지금의 나는 잘 모르겠”는 일들을 겪고, “살아가며 생기는 나의 구름들이 나를 잘 지나가기를 바란다”는 그의 문장이 우리 모두의 바람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단조로운 일상에서 건져낸 서른여덟 편의 글이 더욱 소중하게 읽힌다.아침에 생활의 속도 설거지 요령 어느 나른한 4월 오후 핸드폰 분실 소동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기 가내수공 독립출판업자의 생각 1 한여름 사랑니 빼기 새벽의 파란색 수영장 물을 먹으면 면도 낮잠 평범한 사람 3분의 1, 3분의 2 잠옷 공기와 기분 초연하면 좋겠지만 맑은 공기 속으로 구경 별것도 아닌 일에 불안해하는 작은 개 사탕 신도시 심심하게 신발만 보다가 행운과 행운 코털 가위 나의 행복 가내수공 독립출판업자의 생각 2 주변의 숲 야생동물처럼 과일이 사람을 슬프게 할 수 있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스낵 컵 우리 집 이 세계 귤 좁은 욕조 안에서 가내수공 독립출판업자의 생각 3 끝 잠깐의 꿈속에서(좋은 꿈)어느 가내수공 독립출판업자의 꿈과 생활을 담은 에세이 『좋은 꿈』 날마다 손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상상해 보는 사람이고, 그런 상상에 시간을 들여 오래 고심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아마도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일을 통해서 알아가는 중일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쉽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하고, 복잡하게 생각해도 쉬울 수 있고, 쉽게 생각해도 복잡할 수 있는 일”로 가득한 우리네 인생에 대해서 말입니다. “지금의 나는 잘 모르겠”는 일들을 겪고, “살아가며 생기는 나의 구름들이 나를 잘 지나가기를 바란다”는 그의 문장이 우리 모두의 바람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단조로운 일상에서 건져낸 서른여덟 편의 글이 더욱 소중하게 읽힙니다. 책을 읽다 보면 한산한 미술관을 돌아다니는 한 사람이 절로 생각납니다. 간소한 차림에 느릿한 걸음으로 비슷한 동작을 반복하는 관람객이겠습니다. 나른한 공기가 흐르는 공간에서 나긋한 시선으로 구경하는 중이겠지요. 그 심심한 광경에서 포착한 찰나를 그는 “창문에 풍경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한때 “새로움만을 찾고 다녔지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몰랐”던 그가 일상의 반복에서 깨우친 사실. “잘 씻어서 건조대에 물기를 말려두고, 다음 날 또 커피와 홍차를 만들어 마실 거라는 것”, “이 세계에는 그런 순환이 있다”는 온전한 생각. 책장을 덮은 뒤 우리는 한 권 책과 함께한 여정이 끝났음을 두 눈으로 마주합니다. 그리고 책 너머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종착역에 가면 여정의 끝을 볼 수 있고, 또 시작을 볼 수 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걸 알게 한다.” 작가의 말처럼 그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이어가야 합니다. 잠깐의 꿈속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으로, 새로운 아침엔 조그맣게 말해볼 수 있겠지요. 좋은 꿈이었다고. 옅은 안개 같은 생각들을 지나 온전한 내 섬을 직시하는 순간들로 가득한 『좋은 꿈』입니다.이불을 덮고 하는 걱정들은 푹 자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별게 아닌 게 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지만 밤마다 나는 심각하다.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하는 걱정들은 구경하는 게 아니고 정말로 내가 하는 일 같다. 그러니까 나는 겹겹 껍질이 단단한 또 다른 나로 둘러싸여 있는데 밤에 잠을 자려고 하면 (잠을 자기 전 무겁고 불편한 옷들은 벗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것처럼) 내가 겹겹이 벗겨지고 알몸 같은 나만 남게 되고 그 알몸 같은 나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걱정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걱정 말고 나는 하루 종일 껍질이 단단한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들과 주변 사건들을 구경하는 일만 한다.-<구경>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
그린비 / 하야시 나오미치 글, 유승민.양경욱 옮김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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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소설,일반하야시 나오미치 글, 유승민.양경욱 옮김
세계시장망이 처음 형성된 182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 경제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상품화시키며 무서운 속도로 팽창해 왔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현기증 나는 발전상도 공황과 불황이라는 경제위기의 그림자를 떨쳐내지는 못했다. 일본의 원로 경제학자 하야시 나오미치(林直道) 교수는 이런 경제학의 모습을 ‘인간 부재의 경제학’으로 일축하면서, 실업과 임금 삭감 등 대중이 겪는 생활 불안의 고통을 함께하며 경제위기의 원인과 타개책을 끈질기게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학의 역할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바로 그런 점에서 끊임없이 자본주의의 근원적 모순을 탐구해 온 맑스주의 경제학이 가혹한 경제위기 현상과 ‘인간 부재의 경제학’을 넘어서는 데 긴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이 책『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는, 공황은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이 초래하는 대표적 인재이므로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공황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본가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일례로 대형 헤지펀드 ‘론스타’는 2003년 논란 속에서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래 받아 챙긴 배당금만 3조 원에 이른다는데, 그들 헤지펀드야말로 1997년 동아시아 경제위기의 주범 중 하나였음을 상기해야 하지 않을까. 결국 공황 대책은 다른 누구의 손도 아닌, 바로 공황과 불황으로 고통받는 대중들의 손으로 세워져야 한다. 이렇게 이 책은 나날이 착취와 불평등을 더해 가는 자본주의 경제의 근원적 모순을 이해하고 이 상황 속에서 가능한 실천적 대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하나의 근거가 되어줄 것이다.감수자 서문 제1부 공황·불황의 이론 1장 _ 공황과 불황이라는 인재(人災)를 없애기 위해서 2장 _ 왜 공황이 일어나는가 3장 _ 공황과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 보론1 _ 공황 및 경기순환의 주기성 보론2 _ 현대 공황 분석의 관점 제2부 현대 일본의 경기순환과 공황·불황 1장 _ 전후의 고도 경제발전 2장 _ 버블붕괴불황 3장 _ 1990년대의 장기불황과 그 원인 4장 _ 21세기 일본경제의 전망 보론 _ 일본경제는 신자유주의로 부활할 것인가 제3부 세계자본주의와 공황 1장 _ 세계공황사 개관 2장 _ 1929년 세계대공황 3장 _ 전후 자본주의의 안정적 성장과 그 파탄 4장 _ 동아시아 경제위기와 헤지펀드 5장 _ 미국의 번영과 공황의 장래 보론 _ 2008년 국제금융위기와 세계공황 후기 291 | 옮긴이 후기 297 | 찾아보기오늘날 세계의 공황과 경기침체의 원인은 무엇인가 -자본주의 경제에서 반복되는 ‘위기’의 메커니즘을 말한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이혼!’ 21세기 자본주의의 핵심부 월스트리트에서 내려진 이 선고는,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거쳐 2011년 유럽 국가채무위기에 이르며 그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한 세계불황의 성격을 더없이 잘 드러내 준다. 특히 두 ‘위기’의 사이에 열린 2010년 제5차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세계 주요국의 정상들이 대형 금융기관 구제와 대기업 융자에 막대한 재정자금 투입을 결의한 반면, 곳곳에서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서 복지 지출을 지목하고 나섰던 일은 오늘의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더 이상 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 주었다. 세계시장망이 처음 형성된 182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 경제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상품화시키며 무서운 속도로 팽창해 왔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현기증 나는 발전상도 공황과 불황이라는 경제위기의 그림자를 떨쳐내지는 못했고, 대중은 반복되는 경제위기의 고통을 감내할 것을 강요받아 왔다. 심지어 경제학계에서는 만성적으로 공황을 초래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옹호하려 “공황에도 장점이 있다”고 하는 말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호황기에 지나치게 오른 임금을 삭감하고 불어난 잉여인원을 정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일본의 원로 경제학자 하야시 나오미치(林直道) 교수는 이런 관점들을 ‘인간 부재의 경제학’으로 일축하면서, 실업과 임금 삭감 등 대중이 겪는 생활 불안의 고통을 함께하며 경제위기의 원인과 타개책을 끈질기게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학의 역할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바로 그런 점에서 끊임없이 자본주의의 근원적 모순을 탐구해 온 맑스주의 경제학이 가혹한 경제위기 현상과 ‘인간 부재의 경제학’을 넘어서는 데 긴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하야시 나오미치 교수의 『恐慌·不況の』(2000)을 완역한 이 책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는, 맑스주의 공황·불황 이론의 핵심 주장을 간명한 언어로 짚어 주고, 일본 장기불황의 분석을 통해 신자유주의하에서 심화되는 공황·불황의 양상을 규명하는 한편, 세계 공황사를 개관하며 자본주의의 성장과 위기 발발 메커니즘의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 줌으로써 책의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하야시 교수는 2008년 미국발 국제금융위기와 현재 진행 중인 유럽 국가채무위기에 대한 분석을 추가하여, 오늘의 경제위기를 과거 경제위기들과의 연속선상에서 조망하는 시야를 제공한다.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는, 공황은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이 초래하는 대표적 인재(人災)이므로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공황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본가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일례로 대형 헤지펀드 ‘론스타’는 2003년 논란 속에서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래 받아 챙긴 배당금만 3조 원에 이른다는데, 그들 헤지펀드야말로 1997년 동아시아 경제위기의 주범 중 하나였음을 상기해야 하지 않을까. 결국 공황 대책은 다른 누구의 손도 아닌, 바로 공황과 불황으로 고통받는 대중들의 손으로 세워져야 한다. 이렇게 이 책은 나날이 착취와 불평등을 더해 가는 자본주의 경제의 근원적 모순을 이해하고 이 상황 속에서 가능한 실천적 대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황과 호황이라는 동전의 양면 맑스가 약 10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경제위기(‘주기적 공황’) 현상을 이론화한 이래, 맑스주의 경제학은 숱한 검증과 논쟁을 거치며 경제위기 이론을 발전시켜 왔다. 하야시 나오미치 교수 스스로 “수십 년에 걸친 경제위기론 연구의 결론을 개괄적으로 정리했다”고 말하는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는, 오랜 맑스주의 경제위기론의 전통인 ‘과잉생산공황론’의 입장에서 경제위기를 분석하고 있다. 즉, 물건이 잘 팔리고 이자율도 싼 호황기에 기업이 생산 투자(생산설비의 확장과 갱신)를 과도하게 집중시키는 것이 공황의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경기순환’(business cycle) 속에서 호황은 항상 공황을 부르고, 공황은 다시 불황으로 이어지며, 이후 찾아오는 정체 국면에 경기회복이 시작되어 새로운 호황으로 이어진다. 공황과 호황은 시기에 따라 서로 자리를 바꿀 뿐이라는 점에서 동등한 현상인 것이다. 개개의 자본에게 호황 시기의 투자는 합리적인 판단일 테지만, 그것이 한 시기에 집중됨으로써 거대한 무질서, 시장의 무정부적 상태를 초래한다. 오늘날 자본주의의 발전된 금융 기술은 말 그대로 지렛대(leverage)가 되어 이 무질서의 기하급수적 팽창을 돕는다. 생산물은 넘쳐 나는데 대중은 빈곤에 허덕이는 이 그로테스크한 장면은, 자본주의 경제가 사적 이윤 추구와 자유경쟁을 최대 가치로 삼는 이상 피할 수 없는 비극이다. 위에서 보았듯 호황 시기에 생산에는 과도한 투자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에 ‘생산과 소비의 모순’이라는 문제가 함께 작용하면서 경제위기는 더욱 심화된다. 즉 생산과 보조를 맞춰야 할 소비에 대해서는 “이윤 확대의 손쉬운 수단을 임금 절약에서 구하고, 되도록 고용을 늘리지 않으려 하며, 구조조정을 강요”(28쪽)함으로써 상품의 최종 구매자인 대중의 소비구매력을 제한하는 터무니없는 모순이 자본주의를 경기순환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붙들어 매고 있다는 것이다. 공황·불황 속에서 고통받는 것은 누구인가 ‘crisis’, ‘panic’, ‘crash’. 이것들은 모두 공황을 나타내는 표현로서, 하나같이 공황이 얼마나 자본주의 체제에 치명적인 사건인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말 ‘치명적’인 사건을 대하는 태도라고 보기에는 자본주의 체제와 주류 경제학의 경제위기에 대한 대처는 미심쩍기 짝이 없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80년대 미국에서 도입된 ‘통화주의’(monetarism)이다. 통화주의는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불황 시기에 물가 상승을 부르는 인플레이션이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대책으로서 출현했다. 이들의 주장은 통화 공급량을 줄이고 고금리를 유지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복지 지출은 줄이고 고소득자의 소득세와 기업에 대해 투자 감세를 시행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조치들이 반드시 함께한다. 결국 실업과 도산의 고통은 고스란히 노동자, 농민, 중소기업가, 자영업자들의 몫으로 전가되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의 고금리는 필연적으로 채무국인 발전도상국들의 경제위기를 유발, 세계경제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220~222쪽 참조). 이처럼 불을 보듯 뻔한 파국에 대해 자본주의는 너무나 무방비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파국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모순적 행태를 보인다. 하야시 교수는 “공황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 즉 공황의 사회적 기능”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즉 공황은 생산부문 간의, 그리고 생산과 소비 사이의 박자가 어그러지며 발생한 불균형을 강제로 회복하는 “폭력적 조정” 과정이라는 것이다(81쪽 참조). 일찍이 맑스는 “자본주의적 생산의 진정한 한계는 자본 그 자체다”라는 말과 함께 이 사실을 간파했다고 한다. 자본의 맹목이 빚어낸 현상인 공황은 분명 자본주의의 한계를 나타내 보이지만, 그러나 이 한계가 곧 자본주의 붕괴로 이어지기는커녕 자본주의의 탈출구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혹독한 공황과 불황이 지나가기를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던 자본은, 다음 호황이 돌아오면 또다시 앞다투어 이윤을 탐하고 새로운 공황의 씨앗을 뿌린다. 세계불황의 신호탄, 일본의 장기불황 맑스주의 경제위기론과 공황사에 대한 명료한 설명만큼이나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일본 장기불황의 분석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출발한 일본은 고도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떠올랐다. 그러던 일본이 1991년 4월의 버블붕괴에 따른 공황 발발을 기점으로 ‘잃어버린 10년’(여전히 이어지는 장기불황으로 이제는 ‘잃어버린 20년’이라는 표현도 쓰이게 됐다)이라고까지 불리는 기록적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것이다. 불황의 장기화에는 일본 정부의 정책 실패가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80년대 중반 엔고불황의 타개책으로 시행한 저금리 정책을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면서 증권과 부동산의 버블을 키웠던 것이다. 그러나 이 정책 실패의 이면에는 당시 ‘쌍둥이 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의 입김이 있었다. 미국은 엔저·고달러 상황이 일본에 의한 미국 국채 매입을 촉진하기 때문에 일본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게끔 압박했고, 이로 인해 불황이 시작되자 대자본들이 구조조정과 생산거점 이전에 매진하면서 실업과 영세 하청업체의 도산을 양산, 본격적인 공황을 초래했던 것이다. 이후 시행된 정부의 위기 탈출 전략은 더욱 심각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대형 공공사업에 대한 재정자금 살포, 경영파탄을 맞은 대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법인세 인하와 구조조정 지원은 오늘의 우리들에게도 강렬한 기시감을 안겨 준다. 일본의 장기불황은 단지 한 국가가 겪은 사태에 그치지 않는다. 전후 미국 중심의 세계자본주의가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일본이 맡았던 역할(미국 국채의 매입자이자 동아시아 경제의 투자자)이 바로 일본 호황의 모태였고 보면, 20세기 끝자락에서 시작된 일본의 장기불황은 다가올 21세기 세계불황의 신호탄이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일본의 장기불황은 동아시아 경제위기로 직결되었고, 그 과정에서 투기 행위로 악명므 떨쳤던 글로벌 투기자본 ‘헤지펀드’가 이번 유럽 국가채무위기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 역시 증거가 된다(237~247쪽과 286쪽 참조). 연대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민주적 경제 체제 시장이 확장될수록 대다수 민중이 발 디딜 곳은 점점 좁아져 간다. 그리고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 체제는 우리들에게 이웃과 동료를 밀어낼 것인지 자신이 밀려 떨어질 것인지의 양자택일을 강요한다. 21세기 세계불황 속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 그 어떤 폭로의 도움 없이도 피부에 와 닿는 한기와 함께 이 사실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양자택일을 넘어설 수 있을까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에서 하야시 나오미치 교수는 성마른 목소리로 현 경제 체제의 전복을 외치거나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사회주의 실현 같은 손쉬운 해결책을 말하지 않는다. 그는 차분한 어조로 자본주의 경제의 공황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대기업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그리고 실업자가 연대한 대중의 힘으로 뭉쳐 자본주의 체제를 내부에서부터 바꿔 내는 개혁 운동을 해나갈 때 공황과 불황의 고통도 경감·극복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이 운동 속에서 보다 민주적인 경제 체제의 실현도 한걸음씩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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