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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할 깔깔깔
청어 / 정추실 지음 /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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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소설,일반
정추실 지음
시집 <어느 원시인의 사랑>을 펴낸 정추실의 첫 번째 소설집. '파장', '하얀 바다' 두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파장 하얀 바다삶의 애환을 생생하게 담은 독특한 문체로 주목받는 작가 정추실의 첫 번째 소설집 오메, 징그럽다. 첫 시집을 내고 삼 년 만에 첫 소설집을 낸다. 스스로와의 싸움에, 무명이라는 굴레에, 세상과의 단절에 나를 걸었다. 여기서 세상과의 단절이란 집 안에 기생하는 모든 기계와의 단절을 뜻한다. 휴대폰조차 싫당께! 달랑 내 육신 하나뿐이다. 하나뿐인 내 육신조차 하루하루 밥 믹애 살리기도 기실 힘들고 벅차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의 문체, 아니 나만의 문체를 끌어내기 위하여 수도 없이 싸웠다. 쓰고 또 쓰고 또 썼다. 고치고 또 고치고 억장이 무너져도 다시 고치고 고쳤다. 십사 년 만에 다행히도 나의 문체를 천신만고 끝에 빼냈다. 나의 어둡고 비밀스러운 영혼 깊숙한 곳에서 간신히 빼냈다 휴우우. 그 결과물이 이 소설집이다. 많은 글들이 있었지만 다 삭제하고, 두 편만 실었다. 나의 스승님이 그려도 나의 소설에 관한 비평문을 감사히 몇 가지를 쏙 귀띔해 주었다. “지금의 유행하는 소설가나 소설책에서 굉장히 벗어나 있다. 우직할 정도로 진실하고 언어의 기교 따위나 문장에 멋을 부리지 않는다. 가장 차별화 되는 것은 토속적인 사투리의 운영과 구사, 그리고 낮은 사람들의 땀과 노고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아주 귀한 정신성. 참말로 작가의 관념적 소산이 아니라 실제 삶의 모습들이 너저분할 정도로 가슴에 치민다.” 내가 존경하는 한 스승님의 비평이므로 돈을 주지 않고 여기에 비평문 몇 줄을 실어본다. 요약하자면 대충 이렇다.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앞으로의 소설관도 가치관도 숨통도 말이다. 그리고 지금의 세상을 돌아서 되짚어 보건대, 아따아 그저 미래, 미래, 미래. 그저 성공, 성공, 성공. 그저 정상, 정상, 정상. 세상이 암만혀도 솔찬히 돈 것 같다. 자본주의에 막판 쑈를 보는 것 같다. 그려도 그 와중에 정신 채리고 사는 낮은 사람들도 많다. 세상은 밑바닥이 정상인 것이고 정상은 세상의 밑바닥인 것이다. 역지사지란 말이다.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 천지다. 못 배운 사람들도 많다. 세상이 개좆같지 않음을 알기에 하루하루 감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우후죽순 깔렸다. 난 그 속에 깔려 있다. 깔려 있음시로 살려고 글을 쓴다. 알을 깨고 부활한 글은 나의 것만은 아니다. 내가 세상 안에 존재하는 한,‘나는 나다. 너는 너다. 네가 너인 이유는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느 선승이 그랬다. 나, 아니어도 골방 한 귀퉁이에서 세상과 씨름을 하며 글을 쓰고 있거나, 그림을 그리고 있거나, 마늘을 까고 있거나, 몇 원짜리 봉투를 만들고 있거나, 지구를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으라차차차! 이래서 난 글을 쓸 수밖에 없다. 세계화가 세상을 망치는 것인지 구원하는 것인지 잘 몰르것지만 뿌리는 알아야 쓴다. 우리들의 뿌리는 대대손손 조상으로부터 내려 온 것이지 그냥 우리들이 이 세상에 뚝 떨어져 살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철학이 망가져 가는 세상에, 미래만 있는 세상에, 역사마저 뿌리째 흔들리는 이 세상에, 허어 미칠 노릇이다. 제정신 차리고 살기에 참말로, 마빡이 핑 돌고 두 눈구녘이 애리고 가심이 씨리다. 그러므로 사기가 사기를 치는 법, 허세가 허세를 부리는 법, 정신은 쏙 빼놓고 욕망의 합법화에 미쳐가는 법, 돈은 믿고 사람은 안 믿는 똥법, 영어는 믿고 한글을 저버리는 이, 이, 환장하고 죽일 놈의 또라이법. 세상의 상정들만이 통하는 윗대가리 마법. 통일이 되믄 난 북한의 동포들한테 이렇게 인사해야 쓰것다. 헬로우! 헬로우! 웰 웰컴! 극악무도하고 잔인스럽고 기운이 빠지는 이 세상에 쪼께라도 할 말은 해야 쓰것다. 조금은 오만하고 방자스럽게 기죽지 않고 살아가기를 난 희망한다. 사람들한테 희망한다. 미쳐야 미치므로, 절차탁마하는 심정으로 매순간 혼을 다해 쓸 것이다. - 중에서
회사에서 살아남는 핵심인재의 비밀
북스토리 / 조 오웬 지음, 김신욱 옮김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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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소설,일반
조 오웬 지음, 김신욱 옮김
오늘날 회사 조직은 더 이상 명령과 통제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전의 수직적인 권력 체계를 가진 조직 구조에서는 권력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지만, 수평적인 조직에서는 그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 여기에서 필요한 요소는 ‘정치적 기술’이다. 정치적 기술은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경계와 책임이 점점 더 불분명해진 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능력을 더 개발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관한 것이다. 협상, 설득, 아이디어 판매, 네트워크 생성, 변화를 주도하고 만들어내기, 위기와 갈등 관리, 각 조직에서 파워의 재료들을 사용하는 이 모든 것들이 정치적 기술이다. 이제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관리 기법을 발견해야 한다. 자원과 권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장애물이 아니다. 정치적 기술을 가진 관리자들은 자신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된 자원이나 권력이 허락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정치 기술은 모호한 세계를 기회의 세계로 바꾸는 기술이다. 1장 파워의 법칙 ·조직 내 파워의 특성 공식적인 파워 | 전문가 파워 | 의제 설정 파워 | 네트워크 파워 ·정치적 지수(PQ) 평가하기 전문가 파워에 관한 지수 | 의제 설정 파워에 관한 지수 | 네트워크 파워에 관한 지수 ·정치적 환경(PE) 평가하기 ·PQ와 PE로 자신의 위치 평가하기 ·파워의 10가지 법칙 1. 컨트롤하라 | 2. 지지 기반을 구축하라 | 3. 모방하라 | 4. 먼저 공격하라 | 5. 자신의 전투를 선택하라 | 6. 가끔은 비합리적일 요가 있다 | 7. 파워가 있는 곳으로 가라 | 8. 모호성을 포용하라 | 9. 결과에 집중하라 | 10. 사용할 것인가, 잃을 것인가 2장 Who & Where, 파워 네트워크를 만들라 ·자신의 파워 네트워크를 만드는 법 대부·후원자 | 게이트키퍼 | 전문가 | 코치 | 인플루언서 | 공헌자 ·자신의 파워 네트워크 평가하기 ·상사를 이용하라 ·파워가 있는 곳으로 가라 ·파워 네트워크의 함정 외로운 영웅 | 상자 속 전문가 3장 How, 파워를 유통시켜라 ·파워의 흐름 공포의 파워 | 존경의 파워 | 신뢰의 파워 ·파워를 얻기 위해 신뢰를 쌓는 법 가치 있는 친밀함을 구축하라 | 신뢰를 구축하라 | 위험을 관리하라 ·파워의 형태 : 속도, 공간, 우아함 속도와 파워 | 공간과 파워 | 우아함과 파워 ·파워 있는 언어로 말하라 과장된 언어 | 긍정의 언어 | 부정의 언어 ·파워 있는 행동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라 4장 When, 기회를 포착하라 ·선수 치고, 통제권을 잡아라 ·파워를 만드는 회의를 하라 당신의 의제를 컨트롤하라 | 공헌하라 | 동지를 만들라 ·파워 프레진짜 경쟁은 당신의 책상머리에서 일어난다! 조직에서 성공하려면 정치적 기술이 필요하다 오늘날 회사 조직은 더 이상 명령과 통제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전의 수직적인 권력 체계를 가진 조직 구조에서는 권력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지만, 수평적인 조직에서는 그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다. 책임 소재도 모호할 뿐만 아니라, 명확히 밝히기도 어렵다. 관리자들은 조직 내의 한정된 자원을 두고 서로 경쟁을 하지만, 동시에 일을 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관리자에게 기대되는 성과 지표가 꾸준히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 똑똑하거나 인간미가 있다는 것, 즉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가 높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회사에서 똑똑하거나 인간미가 있는 관리자들이 한직에서 고생을 하는 반면, 똑똑하지도, 인간미를 자랑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동료를 이용하여 그들을 딛고 조직의 상층부로 올라가는 것은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는 일이다. 여기에서 필요한 요소는 ‘정치적 기술’이다. 정치적 기술은 승진하기 위해 동료를 뒤에서 찌르는 것이 아니다.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경계와 책임이 점점 더 불분명해진 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능력을 더 개발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관한 것이다. 협상, 설득, 아이디어 판매, 네트워크 생성, 변화를 주도하고 만들어내기, 위기와 갈등 관리, 각 조직에서 파워의 재료들을 사용하는 이 모든 것들이 정치적 기술이다. 이제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관리 기법을 발견해야 한다. 자원과 권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장애물이 아니다. 정치적 기술을 가진 관리자들은 자신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된 자원이나 권력이 허락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정치 기술은 모호한 세계를 기회의 세계로 바꾸는 기술이다. 파워를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파워는 어디에 있는지, 파워는 어떻게 언제, 무엇으로, 왜 사용해야 하는지 회사에서 더 잘 통하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 Who & Where, 파워 네트워크를 만들라 조직에서의 성공은 파워와 영향력 있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 누구나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어떤 일을 가능하게 할 적절한 동료와 적절한 장소가 필요하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적절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그들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아는 것이다. --- 자신의 파워 네트워크를 만드는 법 | 자신의 파워 네트워크 평가하기 | 상사를 이용하는 법 | 파워가 있는 곳을 알아내는 법 | 파워 네트워크의 함정 - How, 파워를 유통시켜라 파워는 몇몇 유통 경로를 가지고 있다. 파워의 주요 흐름으로는 공포, 존경, 신뢰의 세 가지가 있다. 여기서 가장 강력한 경로이자 가장 얻기 힘든 것은 바로 ‘신뢰’이다. 정치적 지수가 높은 관리자들은 단지 파워의 흐름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자신이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워 있게 보인다면, 사람들은 힘 있는 사람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 파워의 흐름 | 파워를 얻기 위해 신뢰를 쌓는 법 | 파워의 형태 : 속도, 공간, 우아함 | 파워 있는 언어로 말하는 법 | 파워 있는 행동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법 - When, 기회를 포착하라 회사 내에서 파워가 이동하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다. 수년 간 힘들게 쌓아올린 것이 한순간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무너지기도 하지만, 위기는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결정적인 순간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그것은 기회가 된다. 정치적 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안전 조치를 만들고, 그것을 관리한다. 관리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위기의 순간, 결정적인 순간에 어떻게 파워를 관리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 선수
마이 라이프 랭킹 Top 7
글로상상 / 고영분 지음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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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영분 지음
내 삶의 랭킹을 적어, 내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베스트 랭킹 다이어리북'. 단순이 나에 관해 기록하는 책이 아니다. 평소에는 까마득히 잊고 지냈던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책이다. 일상처럼 해오던 모든 일 속에 내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일들이 섞여 내 삶을 꾸려 왔다. 하나하나 짚어가는 이 책의 질문에 따라 나름의 랭킹을 써내려 가다보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진정한 색깔을 찾을 수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이 책은… 나를 찾고픈 이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나를 기록하라! “나의 best7, worst7…… 이 한 권으로 나 자신도 몰랐던 나를 알게 되고, 나의 미래가 확실해졌다” 전 세계인들의 트렌드, 나를 찾아가는 베스트 다이어리북! 그동안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도록 종용하는 책은 수없이 많았다. 무조건 꿈이 있어야 성공한다며 부추기는 책이 대부분이었다. 꿈을 이룬다는 것, 이는 우리 모두가 진심으로 바라는 일이다. 하지만 꿈을 이루려면 먼저 내가 누구인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만 정말 나 자신이 무엇을 되기를,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그리고 결국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이 나에 관해 기록하는 책이 아니다. 평소에는 까마득히 잊고 지냈던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책이다. 일상처럼 해오던 모든 일 속에 내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일들이 섞여 내 삶을 꾸려 왔다. 하나하나 짚어가는 이 책의 질문에 따라 나름의 랭킹을 써내려 가다보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진정한 색깔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열정을 쏟고, 내 가슴이 뛰게, 그리고 살아있음에 감사드린 많은 순간들을 떠올려 보자. ‘내가 이토록 분명한 사람이었다니……’ 진정으로 원하는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순위매기기가 시작된다. 이 책을 만나는 것은 내 마음속 오래된 잡동사니에서 보석을 추려내는 시간과도 같다. 하루에 한 주제씩(Q240개 A1680) 랭킹7을 정리하다보면 내 삶이 명료해진다. 요즘 현대인들은 특히 '미니멀리스트'(minimalist)임을 자처하며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한다. 이들은 필요 없는 것은 버리고 남아 있는 것에 집중하는 삶을 지향한다. "적게 소유했더니 더 풍요로웠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말이다. ‘나의 순위’들을 적으면 나의 삶이 심플해진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정리해야 하는지 내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나는 나를 더욱 사랑하게 된다. 한 줄 서평 내 삶에 대한 명료한 랭킹 기록, 여기에 내 마음의 우선순위를 적는다. 이 책은 ‘나’를 찾고픈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나의 TOP7을 적어 그 사람에게 보여주기로 했다.” “진정한 나를 체크해보는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시간” “나를 찾고픈 이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내 인생의 TOP7을 적는 내내 미소와 때로는 눈물이 새어나왔다.” “치열한 삶에 건네는 쉼표와 재정비의 순위매기기, 위로와 재정비의 시간” “몽땅 다 적고나니 속이 시원해졌고 힘이 솟았다.” “내 삶이 이토록 명쾌해지는데, 나는 진작 나에 대해 짚어봤어야 했다.” “이 책에 적힌 그 사람은 참으로 다이나믹했고,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나와 그 사람은 이 책을 적어, 서로 바꾸어보기로 했다.”
얼룩무늬 청춘 4
북랩 / 조자룡 (지은이)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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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자룡 (지은이)
계룡대의 공군본부에서 좌충우돌할 때, 그 시절 우리는 얼룩무늬 청춘이었다. 피 끓는 청년 장교 조자룡의 고난과 자아 성찰. 비로소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생의 새 장을 연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고 가장으로서 우뚝 서는 얼룩무늬 청춘의 네 번째 페이지.프롤로그 사랑과 결혼 그리고 첫딸 14장 / 1993 계룡대 우물 안 개구리 우물 벗어나기 체련의 날 빨간 프라이드 첫 시내 운전 독일 병정 자동차 길들이기 퇴짜 군 인사 비리 15장 / 1994 아홉 시간 탄약시스템 청춘 격랑(靑春 激浪) 국방부 군수국장(軍需局長) 나의 운명 홍릉(洪陵) 혼인신고(婚姻申告) 훈제 돼지갈비 16장 / 1995 탄약 정보체계 사업단 모래시계 결혼 삼풍백화점 직업군인 담금주 첫딸 17장 / 1996 전업주부 의무경찰 유리 재떨이 고스톱 세계 챔피언 보리타작 국화 폭탄 에필로그 곽광수, 내 친구 광수계룡대의 공군본부에서 좌충우돌할 때, 그 시절 우리는 얼룩무늬 청춘이었다! 피 끓는 청년 장교 조자룡의 고난과 자아 성찰 비로소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생의 새 장을 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고 가장으로서 우뚝 서는 얼룩무늬 청춘의 네 번째 페이지 1993년 8월, 공군 대위 조자룡은 계룡대의 공군본부로 발령받아 전입하게 된다. 공군본부는 공군의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경험 없는 위관장교는 거의 없고 대부분 영관장교 이상이다. 출중한 능력을 자랑하며 날고 기는 장교들로 가득한 공군본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꿈 많던 청년 장교 조자룡은 이를 우물 안 개구리 신세에서 벗어날 기회로 여기고 밤낮으로 업무에 매진한다. 당시 전 세계에는 정보화 열풍이 불었다. 이 정보화의 바람은 대한민국과 군(軍)에도 여지없이 닥쳐왔고, 군수물자 관리 체계를 전산화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시행되었다. 공군 최초의 정보체계 개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조자룡은 주어진 일을 완수하여 공군 내 핵심 인력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야심에 불탄다. 1994년에는 실연에 울었지만 이는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이후 평생의 반려자를 얻었고, 이듬해에는 첫딸이 태어나며 조자룡은 가장으로서 인생의 새 장을 열게 된다. 불타는 정의감만 품은 채 피 끓던, 그러나 다소 미숙했던 청년 조자룡은 이로써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필승! 신고합니다. 대위 조자룡은 1993년 8월 16일부로 공군본부 군수참모부 전입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의도하지 않았으나 운명의 선택 또는 이끌림으로 이른 시기에 공군본부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인사명령 날짜보다 2주 늦은 보임이었으나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신고받는 군수참모부장이 통상 인사이동 시기인 월초가 아닌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면 문제가 되었을 것이나, 대위 한 명 전입에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유일하게 원래 날짜가 아니라는 걸 아는 무장전자처는 책임져야 할 부서였다. 쥐도 새도 모르게 넘어가는 게 최선이다. 임관 후 첫 전속은 내 의도와 무관하게 벼락 치듯 이루어졌다. 나는 아내에게 최선을 다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연인에게 한 노력의 열 배를 한 건 아니다. 다만 내 아내로 점찍은 여인에게 적당한 남편감으로 보이려고 본래 모습보다 과장하였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연애는 잘 연출된 드라마고 결혼 생활은 무삭제 다큐멘터리라고 하지 않던가?효과가 있었다. 몇 달이 지나자 결혼하자는 말을 반복하지 않아도 그렇게 믿게 되었다. 결혼은 당사자가 좋아서 하는 것이다. 사랑만으로는 안 된다. 새도 수컷이 마련한 둥지를 요모조모 살펴보고 마음에 들어야 짝짓기를 허락한다. 둥지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지은 수컷이 새로 생기는 새끼를 끝까지 책임질 것이다. 암컷 혼자서 새끼를 키울 방법은 없다. 나중에 수컷이 배신한다면 후회해도 소용없으리라. 암컷은 몸을 허락하기 전에 최대한 수컷을 관찰한다. 수컷 처지에서는 애가 타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 일단 부부가 된 다음에는 암컷이 약자가 된다. 자식 둔 어미 처지다. 여자에게 남자는 말 잘하고 잘생긴 게 최고가 아니다. 자신과 자식의 생계를 책임질 능력과 의지가 있는가가 중요하다. 우여곡절과 갈등 끝에 내린 결정이었으나 그 판단은 훌륭하였다. 전업주부로 변신한 아내는 그 성격대로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였다. 첫째를 키울 때는 초보 엄마로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주변 사람과 소통하면서 해결하였고, 이후 둘째와 셋째는 큰 어려움 없이 성장시켰다. 만약 아내가 직장에 계속 다녔더라면 둘째와 셋째를 갖는 데 어려움이 따랐을 수도 있고, 아이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라지도 못했으리라.나에게도 다행이었다. 아내가 직장에 다닐 때는 내가 큰소리칠 처지가 아니었다. 집안일을 모두 아내가 처리하는 판에 내가 무슨 주장을 하겠는가?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는 아내 말에 꼼짝없이 따라야 했다. 다행히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는 바람에 서로 공정하게 업무 분담을 할 수 있었다. 집안일은 아내가, 직장 일은 내가 도맡아 하는 방식으로. 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내에게 말했다.“힘들겠지만 어찌 되었든지 집안일은 당신이 책임지소. 돈 버는 사무실 일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 테니 말이오.”
여자
지상사 / 조영환 지음 /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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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소설,일반
조영환 지음
인사ㆍ조직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저자가 결혼과 직장생활을 통해 30여 년간 관찰하고 분석한, 남자와는 다른 여자의 심리와 행동양식, 가치체계에 대한 연구보고서. 타고나는 여자의 본능적인 특성과 성장하면서 형성되는 후천적ㆍ사회적인 특성은 물론, 남자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여자의 속성과 여자를 대할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속속들이 알아본다. 세상의 반이 여자이니만큼, 남녀노소와 직업 분야를 불문하고 누구나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특히 여자가 직원 혹은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통, 보험, 금융, 요식, 텔레마케팅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관리자와 학교의 선생님, 결혼을 앞둔 남자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책머리에 / 특성을 미리 잘 알고 이를 존중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는 데 목적 프롤로그 / 男과 女, 만남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느새 열정은 식고 서서히 가족이 되어 간다 . 얼른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차이 . 남자들이 정말 알기 어려운 것이 여자들의 심리이고 생각 . 짝을 이루기 위하여 웬만한 것은 선의로 해석해 버리는 경향 . 성격性格의 차이라기보다는 성性의 격차格差라고 이해 Part 1. 여자의 본능적 특성 01 여자의 눈물에 속지 마라 ㆍ여자들에게는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눈물인 셈이다 02 질투는 여자의 본능이다 ㆍ여자상사가 사정을 뻔히 알면서 괴롭히는 경우나 같은 여자인 부하가 대드는 경우이다 03 허영과 사치는 여자 고유의 특성이다 ㆍ어떤 경우에는 상품은 모르지만 단지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선택되기도 한다 04 예쁜 장미는 항상 가시가 있다 ㆍ미모로 남자들을 현혹하거나 나라를 망치게 하는 여자 05 여자는 선택의 동물이다 ㆍ남자는 큰 문제가 없으면 구매하지만 여자는 만족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는다 06 여자와 엄마는 정말 다르다 ㆍ남자의 자식사랑과 여자의 자식사랑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07 여자는 남자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급하다 ㆍ큰일보다 오히려 사소한 일로 감정의 변화가 많다 08 여자의 외도는 새로운 생존방식의 선택인 경우가 많다 ㆍ남자는 양量을 중시하고 여자는 질質을 중시한다 09 여자의 타고난 친절성향을 개인적인 호의로 속단하지 마라 ㆍ여자는 단순한 남자보다 훨씬 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동물 10 자기보호본능과 직관력과 상황판단력, 순간대응력이 대단하다 ㆍ성장기의 정신연령은 남자보다 여자가 2~32만 명 이상을 채용하고 관리하며 터득한 여자를 상대하는 노하우 저자는 말 그대로 인사ㆍ조직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그룹에서 30년 가까이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왔으며,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의뢰한 인사ㆍ노무ㆍ조직진단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했다. 삼성그룹의 인사담당 임원이 된 후로 어느 업계보다 여성의 비중이 높은 보험업계에서 7년간 4,000명 이상의 대단위 여성 조직을 이끌며 업무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와는 다른 여성 특유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가치체계를 발견했으며, 여성 직원 개개인이 보이는 미묘하고 세세한 차이까지 놓치지 않고 조직관리에 적용함으로써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 여자》는 직업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체득한 여자를 상대할 때 필요한 노하우이기에, 직장 동료로서, 고객으로서, 연애 대상으로서 여자를 상대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과 경우에 즉시 대처할 수 있다는 활용도 면에서 강점이 있다. 따라서 여자가 직원 혹은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통, 보험, 금융, 요식, 텔레마케팅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관리자와 학교의 선생님, 결혼을 앞둔 남자에게는 유용한 지침서이자 생활여성학 교재가 될 것이다. 남자가 모르는 여자, 여자도 모르는 여자. 알아야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이 된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눈물, 질투, 내숭, 수다, 허영, 고집, 변덕 등 흔히들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여자 고유의 속성들을 파헤쳐 여자를 비난하거나 비하하기 위함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만의 고유한 특성을 미리 잘 알고 이를 존중하며,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협력해 아름다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데 목적이 있다. 세상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자, 이제 그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으며, 사회 도처에서 당당히 남자와 경쟁하며 타고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LPGA, 양궁, 역도, 피겨스케이팅, 등 스포츠 방면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며 맹활약 중인 태극낭자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국가고시에서 수석합격의 영광을 누리는 사람들 역시 여자다. 초중등 교원의 경우는 여자의 비율이 너무 높아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로 이제 여자들의 활약은 남자들을 압도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여자의 심리와 사고방식, 행동양식을 직접 그리고 심하게 겪어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세상의 반쪽인 여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온전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없을 것이 뻔하다. 자칫 ‘똑같은 인간이니 비슷하겠거니’ 하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남자와는 다른, 남자는 이해할 수 없는, 같은 여자임에도 잘 모르는 여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남녀가 함께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 여자》를 쓴 목적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여자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느끼고 배운 여자들의 심리와 행동들을 소중한 두 아들에게 미리 알려주어 자신들에게 맞는 배필을 만나도록 돕고, 결혼한 후에는 검은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오순도순 행복하게 잘 살도록 실제 도움이 되는 지혜를 주는 데 그 1차적인 목적을 두고 만들었다. 따라서 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갓 결혼하여 부부싸움을 막 시작하는 신랑들에게도 여자를 이해하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주는 여자 이야기이니만큼, 아들과 그 아들을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는 가슴 따뜻하고 진솔한 아버지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마한 백제인들의 일본열도 이주와 교류
서경문화사 / 중앙문화재연구원 엮음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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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문화사
소설,일반
중앙문화재연구원 엮음
흔들리는 그대에게
북카라반 / 김병태 지음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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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라반
소설,일반
김병태 지음
북아트 워크북
책읽는수요일 / 아르네 앤 카를로스 지음, 김영진 옮김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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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수요일
취미,실용
아르네 앤 카를로스 지음, 김영진 옮김
자기만의 책을 만드는 방법, 즉 북아트(Book Art)의 한 단계 한 단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재료 고르기, 속지 구성하기, 꾸미기, 표지 만들기, 제본하기, 활용하기 등 북아트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나만의 책이 완성된다. 또한, 아르네와 카를로스의 독특한 영감과 스타일이 그들의 뛰어난 솜씨와 맞물려 독자로 하여금 아이디어북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그리고 우리 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자기만의 일상과 생각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이 곧 손 안에 쥐어질 것이다.1장. 시작하며 우리의 시작 나만의 책을 갖게 된다는 것은 2장. 재료와 도구 많은 종이가 필요합니다 책을 감싸기 위한 보드지 우리의 16가지 표지들 실 가위, 커터칼, 자, 그리고 커팅 매트 거즈 바인딩 골판지 일반 접착제와 스프레이 접착제 재봉틀 압축하기 3장. 제본하는 법 사이즈에 관하여 내지 재봉질하기 마지막 실들을 하나로 묶기 대수들을 모아서 묶기 책등에 접착제 바르기 표지 표지를 책에 붙이기 4장. 장식하고 활용하기 저희는 이렇게 사용해왔습니다 끄적이기 레이스와 자수로 만든 스텐실 본뜨기 드로잉 및 디자인 더 멋진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들 할머니의 요리 레시피 인테리어: 보수하고 개조하기 가족의 역사를 기록해보세요 나만의 스텐실 만들기 사진 꾸미기 우표 수집 가드닝: 초록을 담다 아이디어 보관소 바느질 아이디어북 여행, 그리고 타임캡슐 오 마이 펫 북 더 깊은 취미생활을 위하여 웨딩 플래닝 집 밖으로 책을 마치며세계적인 디자인 듀오 아르네 앤 카를로스와 함께하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수업. 이 책은 자기만의 책을 만드는 방법, 즉 북아트(Book Art)의 한 단계 한 단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재료 고르기, 속지 구성하기, 꾸미기, 표지 만들기, 제본하기, 활용하기 등 북아트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나만의 책이 완성된다.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베스트셀러이다. [출판사 서평] 속지 만들기, 디자인하기, 표지 꾸미기, 제본하기, 재미있게 활용하기 - 북아트(Book Art)의 모든 것을 한 단계 한 단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 책은 자기만의 책을 만드는 방법, 즉 북아트의 한 단계 한 단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재료 고르는 법, 접지를 하고 직접 책을 제본하는 법, 세상에 둘도 없는 표지를 디자인하는 법, 그리고 내용물을 채워나가는 방법까지, 북아트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북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베스트셀러이다. 소중한 기억을 저장하고 날아가는 아이디어를 붙잡는 특별한 방법들 아르네와 카를로스는 이렇게 만드는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아이디어북’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억의 저장소이기도 하면서 각종 레시피나 패턴들을 보관해두는 곳이기도 하고, 또 가족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책이 되기도 하며, 결혼 계획을 세우고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적합하다. 풍부한 도판과 친절한 해설 -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이 곧 나의 손 안에 아르네와 카를로스의 독특한 영감과 스타일이 그들의 뛰어난 솜씨와 맞물려 독자로 하여금 아이디어북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그리고 우리 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자기만의 일상과 생각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이 곧 손 안에 쥐어질 것이다.
푸른 학이 천리를 가려고
학이사(이상사) / 김태엽 지음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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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사(이상사)
소설,일반
김태엽 지음
김태엽 산문집. 가족과 이웃, 나라와 조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독자 스스로가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글들을 모아 엮었다. 작가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을수록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역사를 알고, 우리 것의 우수함을 알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들어 말한다.1부 _ 힘 있는 정의가 필요하다 우리 것/ 남의 도움/ 진포해전과 석등/ 소현세자와 조선의 근대화/ 조선의 붕당/ 퇴계와 서애 2부 _ 스스로 업신여기지 말아야 현직은 떠나며/ 음악 즐기기/ 책과의 이별/ 한국의 바탕문화/ 한글수출 3부 _ 새도 날아가지 못하는 데가 있다 맏이/ 아버지의 교육법/ 어머니의 궁리 이승과 저승/ 심의 새/ 이사 4부 _ 사바도 고쳐보면 이리도 고운 것을 뒷산/ 산사/ 담양 연꽃/ 사계절 피는 꽃‘무등산 한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있어 멀리 떨치고 나와 제월봉이 되었거늘 … 그름 탄 푸른 학이 천 리를 가려고’ 면앙정 송순 선생의 <면앙정가> 부분이다. 이 책의 제목 역시 이 부분에서 따왔다. 저자는 스스로 벼슬에서 물러나 자연에서 유유자적하던 송순 선생을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현직에서 물러난 자신도 그처럼 자연을 사랑하고 나라를 생각하며 복된 삶을 살고자 한다. 저자는 ‘내 안에 조상이 있고 나라가 있다. 힘겹게 살아온 조상의 지혜로운 삶이 보이고, 국난을 극복하며 문화의 꽃을 피운 역사가 흐른다. 그리고 내 작은 생각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향하여 흩어져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그래서 가족과 이웃, 나라와 조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독자 스스로가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글들을 모아 엮었다. 작가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을수록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역사를 알고, 우리 것의 우수함을 알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들어 말한다. 곧 독자들에게 시대가 요구하는 사실에 감수성을 자극하는 수필의 재미를 더해 새로운 분야로 안내한다. 이것이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이다. 또 아들로서, 아버지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의 자기 성찰이 잘 나타난다. 자신이 처해 있는 생활에서의 어떤 상황이나 위치 등을 남의 이야기처럼 설명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독자를 내면으로 유도해 자기 성찰로 이끈다. 이렇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해야 할 도리를 분명하게 짚어준다. 그리고 이 책의 또 다른 아름다움은 작가의 간결하고 따뜻한 문장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문장의 행간 사이에서 보이는 작가의 정신세계와 윤리관이 각 작품마다 넘쳐난다. 결국 작가는 무엇에든 밝은 눈으로 살갑게 다가가면, 어떤 것도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우리 역사가 자랑스럽고, 우리 조상들이 위대하고, 만나는 사람들이 고맙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다. 자연의 변화와 순리를 배우며, 나라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조상의 소박하고 슬기로운 삶에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림으로 배우는 Java Programming
영진.com(영진닷컴) / Mana Takahashi 지음, 서재원 옮김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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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com(영진닷컴)
소설,일반
Mana Takahashi 지음, 서재원 옮김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더라도 Java를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Java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는 Java 입문서이다. <그림으로 배우는 Java Programming>의 개정판으로, Java를 응용하는 방법인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최신 Java 8 개발환경에 대응하며, 사용하기 위한 개발 환경 구축부터 기본적인 문법 설명과 추가적인 응용을 위한 그래픽 어플리케이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Java의 개념 설명과 함께 샘플 소스 코드를 제공하여 실제 프로그래밍을 했을 때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예시와 그림을 통해 설명하였다. 각 Lesson마다 강의 요약과 연습문제를 통해 해당 Lesson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해볼 수 있다.Lesson 1. 시작하기 1.1 Java로 만드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원리 프로그래밍 언어 Java 1.2 코드 입력 JDK를 인스톨하기 코드의 원리 이해하기 텍스트 에디터에 코드 입력하기 1.3 프로그램의 작성 컴파일의 원리 이해하기 컴파일러 실행하기 1.4 프로그램의 실행 프로그램 실행하기 Java 프로그램을 다른 환경에서 사용하기 1.5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2. Java의 기본 2.1 화면으로 출력하기 새로운 코드 입력하기 화면에 출력하기 여러 가지 출력 방법 이해하기 2.2 코드의 내용 코드의 흐름 따라가 보기 main( ) 메소드 1문장씩 처리하기 코드를 읽기 쉽게 만들기 주석 작성하기 주석을 입력하는 또 다른 방법 클래스 둘러보기 2.3 문자와 숫자 리터럴이란 문자 리터럴 이스케이프 시퀀스 문자 코드 문자열 리터럴 숫자 리터럴 2.4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3. 변수 3.1 변수 변수의 원리를 이해하기 3.2 식별자 변수의 ‘이름’이 되는 식별자 3.3 형 형의 원리 이해하기 3.4 변수 선언 변수 선언하기 3.5 변수의 이용 변수에 값 대입하기 변수의 값 출력하기 변수 초기화하기 변수의 값 바꾸기 다른 변수에 값 대입하기 변수에 값을 대입할 때의 주의점 변수의 선언 위치에 주의 3.6 키보드 입력 키보드로 입력하기 숫자 입력하기 2개 이상의 숫자 입력하기 3.7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4. 식과 연산자 4.1 식과 연산자 식의 원리 이해하기 식의 값 출력하기 다양한 연산하기 키보드로 입력한 값을 더하기 4.2 연산자의 종류 다양한 연산자 문자열 연결 연산자 증가·감소 연산자 증가·감소 연산자의 전위와 후위 대입 연산자 시프트 연산자 4.3 연산자 우선 순위 연산자 우선 순위란 같은 우선 순위의 연산자 사용하기 연산자 우선 순위 조사하기 4.4 형 변환 큰 사이즈의 형에 대입하기 작은 사이즈의 형에 대입하기 다른 형끼리 연산하기 같은 형끼리 연산하기 4.5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5. 경우에 따른 처리 5.1 관계 연산자와 조건식 조건의 원리 이해하기 조건을 작성하기 관계 연산자 사용하기 5.2 if 문 if 문의 원리 이해하기 if 문으로 여러 개의 문장 실행시키기 블록으로 감싸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5.3 if~else 문 if~else 문의 원리 이해하기 5.4 여러 조건을 판단하기 if ~else if ~else 문의 원리 이해하기 5.5 switch 문 switch 문의 원리 이해하기 break 문이 빠져 있다면? 입력 문자로 분기하기 5.6 논리 연산자 논리 연산자의 원리 이해하기 복잡한 조건 판단하기 조건 연산자의 원리 이해하기 5.7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6. 여러 번 반복하기 6.1 for 문 for 문의 원리를 이해하기 변수를 반복문 내에서 사용하기 for 문 응용하기 6.2 while 문 while 문의 원리 이해하기 6.3 do~while 문 do~while 문의 원리 이해하기 6.4 문장의 중첩 for 문 중첩하기 if 문 등과 조합하기 6.5 프로세스 흐름의 변경 break 문의 원리를 이해하기 switch 문 안에서 break 문 사용하기 continue 문의 원리 이해하기 6.6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7. 배열 7.1 배열 배열의 원리 이해하기 7.2 배열의 준비 배열 준비하기 배열에 값을 대입하기 7.3 배열의 이용 반복문을 배열에 사용하기 배열 첨자 사용 시 주의점 키보드로 배열 길이를 입력하기 7.4 배열을 선언하는 방법 배열을 선언하는 또 다른 방법 이해하기 배열을 초기화하기 7.5 배열 변수 배열 변수에 값을 대입하기 배열 변수에 값을 대입한다는 것 7.6 배열의 응용 배열의 길이를 알기 배열의 내용을 정렬하기 7.7 다차원 배열 다차원 배열의 원리 이해하기 다차원 배열을 선언하는 방법 7.8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8. 클래스의 기본 8.1 클래스 선언 클래스란 Java에는 클래스가 필수적이다 클래스의 원리 이해하기 클래스 선언하기 8.2 객체 생성 클래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객체를 생성하기 멤버에 접근하기 8.3 클래스 사용 클래스를 사용하는 프로그램 2개 이상의 객체 생성하기 2개의 클래스 파일이 생성된다 클래스를 사용하는 순서 정리 8.4 메소드의 기본 메소드 정의하기 메소드 호출하기 필드에 접근하는 방법 메소드에 접근하는 방법 8.5 메소드의 인수 인수를 사용하여 정보 전달하기 인수를 전달하여 메소드 호출하기 다른 값을 전달해서 호출하기 변수 값을 전달해서 호출하기 둘 이상의 인수를 가지는 메소드 정의하기 인수가 없는 메소드를 사용하기 8.6 메소드의 리턴 값 리턴 값의 원리 이해하기 리턴 값이 없는 메소드를 사용하기 8.7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9. 클래스의 기능 9.1 멤버에 대한 접근 제한 멤버에 대한 접근 제한하기 private 멤버 만들기 public 멤버 만들기 캡슐화의 원리 이해하기 9.2 메소드의 오버로딩 오버로딩의 원리를 이해하기 오버로딩 사용 시 주의점 9.3 생성자의 기본 생성자의 원리 이해하기 생성자의 역할을 이해하기 9.4 생성자 오버로딩 생성자를 오버로딩하기 다른 생성자를 호출하기 생성자를 생략하면 어떻게 되나요? 생성자에 접근 제한자를 붙이기 9.5 클래스 변수, 클래스 메소드 인스턴스 변수의 원리 이해하기 클래스 변수와 클래스 메소드 클래스 메소드 사용시 주의점 9.6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10. 클래스 이용 10.1 클래스 라이브러리 클래스 라이브러리의 원리 이해하기 지금까지 사용한 클래스 이해하기 10.2 문자열 처리 클래스 문자열 처리 클래스 문자열의 길이를 알아내고 문자열에서 문자를 추출하기 문자열 객체를 생성할 때의 주의점 대문자와 소문자를 변환하기 문자 검색하기 문자열 추가하기 10.3 기타 클래스 Integer 클래스 사용하기 Math 클래스 사용하기 10.4 클래스 형 변수 클래스 형 변수에 대입하기 null의 원리를 이해하기 메소드의 인수로서 사용하기 값의 전달과 참조의 전달 10.5 객체 배열 객체 배열 다루기 10.6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11. 새로운 클래스 11.1 상속 상속의 원리 이해하기 클래스 확장하기 서브 클래스의 객체 생성하기 슈퍼 클래스의 생성자 호출하기 슈퍼 클래스의 생성자 지정하기 11.2 멤버에 접근하기 서브 클래스 안에서 접근하기 11.3 오버라이딩 메소드를 오버라이딩하기 슈퍼 클래스의 변수로 객체 다루기 오버라이딩의 중요성 이해하기 슈퍼 클래스와 같은 이름을 가지는 멤버 사용하기 final 붙이기 11.4 Object 클래스의 상속 클래스의 계층 구조 만들기 Object 클래스의 원리 이해하기 toString( ) 메소드 정의하기 equals( ) 메소드 사용하기 getClass( ) 메소드 사용하기 11.5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12. 인터페이스 12.1 추상 클래스 추상 클래스의 원리 이해하기 추상 클래스 사용하기 instanceof 연산자 12.2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의 원리 이해하기 인터페이스 구현하기 12.3 클래스 계층 다중 상속의 원리 이해하기 2개 이상의 인터페이스 구현하기 인터페이스 확장하기 클래스의 계층 구조 설계하기 12.4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13. 대규모 프로그램의 작성 13.1 파일 분할 파일 분할하기 13.2 패키지의 기본 패키지의 원리를 이해하기 같은 패키지 안의 클래스 사용하기 13.3 패키지의 사용 같은 패키지에 포함시키기 다른 패키지로 나누기 다른 패키지 안의 클래스 사용하기 패키지 이름으로 클래스를 구분하기 13.4 임포트 임포트의 원리 이해하기 서브 패키지 만들기 클래스 라이브러리의 패키지 여러 클래스를 임포트하기 13.5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14. 예외와 입출력 처리 14.1 예외의 기본 예외의 원리 이해하기 예외를 처리하기 finally 블록 추가하기 14.2 예외와 클래스 예외와 클래스의 원리 이해하기 예외 정보 출력하기 예외의 종류를 파악하기 14.3 예외 던지기 예외 클래스 선언하기 예외 던지기 예외를 받아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14.4 입출력의 기본 스트림의 원리 이해하기 스트림의 예를 이해하기 파일의 원리 이해하기 파일에 출력하기 파일로 입력하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입력하기 명령 줄 인수 사용하기 14.5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15. 스레드 15.1 스레드의 기본 스레드의 원리 이해하기 스레드 기동시키기 여러 개의 스레드 기동시키기 15.2 스레드의 상태 변화시키기 스레드를 일시 정지시키기 스레드 종료를 기다리기 15.3 스레드의 생성방법 스레드를 생성하는 또 다른 방법을 이해하기 15.4 동기화 동기화의 원리 이해하기 15.5 강의 요약 연습 문제 Lesson 16. 그래픽 어플리케이션 16.1 GUI 어플리케이션 GUI의 구조 이해하기 컴퍼넌트의 구조 이해하기 색상과 글꼴 설정하기 이벤트의 구조 이해하기 고도의 이벤트 처리하기 이벤트 처리를 간결하게 작성하기 16.2 어플리케이션의 응용 이미지 표시하기 마우스로 그리기 애니메이션 만들기 16.3 Java의 응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하기 Web 어플리케이션 개발하기 16.4 강의 요약 연습문제 Appendix A. 연습문제 해답 Appendix B. FAQ그림으로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Java의 모든 것 ‘그림으로 배우는 Java Programming 2nd Edition’ Java 언어는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웹, 모바일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더라도 Java를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Java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는 Java 입문서입니다. 기존 출간되었던 ‘그림으로 배우는 Java Programming'의 개정판으로 최신 Java 8 개발환경에 대응하며, Java를 사용하기 위한 개발 환경 구축부터 기본적인 Java 문법 설명과 추가적으로 Java 응용을 위한 그래픽 어플리케이션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Java의 개념 설명과 함께 샘플 소스 코드를 제공하여 실제 프로그래밍을 했을 때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예시와 그림을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각 Lesson마다 강의 요약과 연습문제를 통해 해당 Lesson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Lesson에는 Java를 응용하는 방법인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이미지를 처리하거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법과 Web 서버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Java를 응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 이 책의 구성 Lesson 01. 시작하기 이 장에서는 Java 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Java 언어의 학습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무렵은 생소한 프로그래밍 단어에 고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 다루는 키워드를 이해하게 되면, Java 언어의 이해도 편해질 것입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나의 것으로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Lesson 02. Java의 기본 제 1장에서는 Java 코드를 입력한 후, 컴파일러와 인터프리터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럼 앞으로 우리는 어떤 코드를 입력하면 좋을까요? 코드를 작성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선 Java 문법 규칙을 알아야 합니다. 이 장에서는 기본적인 Java 문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Lesson 03. 변수 제 2장에서는 문자나 숫자를 화면에 출력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문자나 숫자는 프로그래밍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도 그다지 위화감 없는 주제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장에서는 드디어 프로그래밍 언어로서의 Java의 기능을 배우게 됩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변수’에 대해 살펴봅시다. Lesson 04. 식과 연산자 컴퓨터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기능이 ‘연산’입니다. Java 프로그램을 만들 때에도 연산은 빼 놓을 수 없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Java에서는 간단하게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연산자’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연산자의 사용 방법을 배웁니다. Lesson 05. 경우에 따른 처리 지금까지 작성했던 코드에서 각 문장들은 한 번에 하나씩 처리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복잡한 처리를 하고 싶은 경우, 순차적으로 문장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Java에는 여러 문장을 모아서 코드의 흐름을 제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특정 상황에 맞추어 코드의 흐름을 제어하는 문장을 배웁니다. Lesson 06. 여러 번 반복하기 제 5장에서는 특정 상황에 맞추어 코드의 흐름을 제어하는 문장을 배웠습니다. Java에는 그 외에도 문장을 컨트롤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반복문(루프문)’이라고 합니다. 반복문을 사용하면 동일한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반복문에 대해 배웁니다. Lesson 07. 배열 제 3장에서는 변수를 사용하여 특정 값을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Java에는 이 외에도 동일한 형의 여러 값을 함께 저장하는‘배열’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배열을 사용하면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복잡한 코드를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배열의 원리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Lesson 08. 클래스의 기본 지금까지 변수·배열 등 다양한 Java의 기능에 대해 배워 보았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예로부터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복잡해짐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필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기능이 ‘클래스’입니다. 이 장에서는 클래스의 기본을 배웁니다. Lesson 09. 클래스의 기능 제 8장에서는 클래스의 기본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그러나 클래스의 강력한 기능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견고한 프로그램의 작성을 돕기 위하여 클래스에는 다양한 기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객체 지향에 바탕을 둔 클래스의 강력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esson 10. 클래스 이용 지금까지는 클래스와 그 강력한 기능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클래스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겠습니다. 클래스를 활용하면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Lesson 11. 새로운 클래스 우리들은 8장부터 10장에 걸쳐 클래스의 다양한 기능을 학습했습니다. Java는 이미 설계된 클래스를 활용하여 새로운 클래스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존의 클래스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Java의 큰 장점입니다. 이 장에서는 새로운 클래스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보겠습니다. Lesson 12. 인터페이스 이 장에서는 특수한 클래스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이 장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면 수많은 클래스를 활용한 일관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집니다. 여기에서는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라는 새로운 지식을 배워봅니다. Lesson 13. 대규모 프로그램의 작성 지금까지 우리들은 소규모 프로그램을 여러 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코드에서는 더 많은 클래스를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이 장에서는 큰 프로그램의 작성에 필요한 지식을 배웁니다. Lesson 14. 예외와 입출력 처리 프로그램 실행 시에는 다양한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Java는 프로그램 실행 중에 발생하는 오류에 대응하기 위한 ‘예외 처리’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이 장에서는 이 예외 처리에 대해 배웁니다. 또한, 데이터의 읽기 및 쓰기를 위한 ‘입출력 처리’에 대해서도 학습해 보겠습니다. Lesson 15. 스레드 지금까지 우리들이 작성한 프로그램은 그 수행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고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Java는 이러한 처리 흐름을 코드에서 여러 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장에서는, 처리의 흐름이기도 한 스레드를 여러 개 운영하는 방법을 배워 보겠습니다. Lesson 16. 그래픽 어플리케이션 Java의 응용 분야는 다양합니다. Java를 사용하면 그래픽 윈도우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Web 서버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Java를 응용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인이 있는 풍경
소명출판 / 장유리, 우성아 (편역)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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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
소설,일반
장유리, 우성아 (편역)
일본 근대 단편소설집.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열 편의 단편소설은 근대일본에서 시대의 변화를 살아간 열 명의 여성의 초상이다. 각기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열 명의 여성들은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구시대의 인습과 맞선 여성의 결혼 문제나 모던 문화라는 유행 속의 여성, 전쟁이라는 커다란 소용돌이와 마주친 여성의 일상 등 ‘근대 일본’이라는 특수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육아나 직업인으로서의 여성과 자아, 나이 듦과 같이 현대의 여성 문제와도 이어지는 보편적인 문제들을 함께 가지고도 있다. 또한 현대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대두된 성소수자의 문제도 함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이 책으로 엿볼 수 있는 여성의 삶은 ‘근대일본’이라는 특수성의 기호 아래에서도, 시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보편성의 토대 위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옮긴이의 말 3 알 없는 반지 시미즈 시킨 7 해설 _ 이혼하는 여자 질투하는 남편의 수기 후타바테이 시메이 29 해설 _ 아내를 의심하다 여작가 다무라 도시코 51 해설 _ 일과 결혼, 자아의 트라이앵글 속에서 부유하는 여자 An incident 아리시마 다케오 71 해설 _ 한 가족의 일상 엿보기 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89 해설 _ 예술을 사랑한 여자 7층 여학생 미야모토 유리코 111 해설 _ 유토피아가 되지 못한 여성공동체 그저 보다 사사키 후사 133 해설 _ 그 시대의 모던을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냈는가 수족관 호리 다쓰오 155 해설 _ 여성들의 아사쿠사에서 태어난 ‘변태’ 노기초 오카모토 가노코 185 해설 _ 늙은 여자 이야기 기다리다 다자이 오사무 221 해설 _ 전쟁이 일으키는 일상의 균열 열 명의 여성의 초상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열 편의 단편소설은 근대일본에서 시대의 변화를 살아간 열 명의 여성의 초상이다. 각기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열 명의 여성들은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구시대의 인습과 맞선 여성의 결혼 문제나 모던 문화라는 유행 속의 여성, 전쟁이라는 커다란 소용돌이와 마주친 여성의 일상 등 ‘근대 일본’이라는 특수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육아나 직업인으로서의 여성과 자아, 나이 듦과 같이 현대의 여성 문제와도 이어지는 보편적인 문제들을 함께 가지고도 있다. 또한 현대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대두된 성소수자의 문제도 함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이 책으로 엿볼 수 있는 여성의 삶은 ‘근대일본’이라는 특수성의 기호 아래에서도, 시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보편성의 토대 위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근대일본이라는 하나의 큰 그림을 떠올리는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의 문제로까지 생각을 넓혀 읽는다면 더없이 좋은 책이 될 것이다. 근대일본을 살아간 여성의 다양한 삶을 조명한 일본근대문학 번역서 <여인이 있는 풍경>은 근대일본의 여성과 여성을 둘러싼 문제를 그리고 있는 열 편의 단편소설을 번역한 번역집이다. 최근 출판되는 일본문학의 번역집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를 가진 여러 작가의 작품을 번역하여 엮어내는 경향을 보이는데 <여인이 있는 풍경>은 ‘근대일본을 살아간 여성의 다양한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근대 여성의 삶을 통해 비추어지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일본의 근대는 19세기 중엽 미국에 첫 문호를 개방한 이래로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봉건제 무사 정권인 막부(幕府)가 종말을 맞이하고 천황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작되었으며 정부의 주도 아래 급속한 근대화와 서구식 개혁이 이루어졌다. 서구에서 다양한 사상과 문물이 들어오면서 여성들은 교육받을 권리를 얻었으며 그녀들의 사상 역시 과거의 인습과 결별하고 새로운 방향을 바라보게 되었다. <여인이 있는 풍경>은 이러한 근대의 격변하는 움직임 속에서 연애, 결혼과 가정, 일과 자아, 나이 듦 등 여러 문제와 마주친 여성들이 일본근대문학 속에 어떻게 그려져 있는가에 주목한 책이다. 문명개화에서 제2차 세계대전까지를 그린 열 편의 일본단편소설 <여인이 있는 풍경>에는 서구 근대문명이 일본에 들어오며 여성의 인식 변화와 권리 신장의 움직임이 태동을 보이는 19세기 후반 메이지(明治) 초기부터 다이쇼(大正), 쇼와(昭和)를 거쳐 진주만 공습으로 일본이 전쟁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던 20세기 중엽까지를 아우르는 열 명의 일본문학작가가 쓴 단편소설이 시대순에 맞추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작품에 나타난 여성의 문제를 주제로 쓴 역자의 해설도 함께 실려 있다. 전 세계적으로 근대라는 시기는 여성들이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을 확립하고 자기 자신과 사회의 여러 문제에 눈을 돌리게 되는 시대였으며 그러한 여성들의 문제는 국가와 언어를 막론하고 근대에 발표된 다양한 문학작품에 녹아 있다. 일본근대문학에도 그와 같은 여성들의 문제가 나타나 있는데 거기에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육아, 일과 자아, 나이 듦과 같은 문제와 일본이기 때문에 조우하게 되는 전쟁이나 당시 유행하였던 모던문화 속에서 소비되는 여성 같은 특수한 문제가 공존하고 있다. <여인이 있는 풍경>에 실린 열 편의 소설에는 근대 여성의 보편적인 문제에서 일본 여성이기에 겪는 특수한 문제들이 함께 나타나 있으며 여성의 문제라고 해서 여성 작가의 눈으로 그린 작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 작가의 눈으로 본 여성을 그린 작품도 함께 다루고 있다. 현재 여성들의 삶에 다가서는 또 다른 시각 <여인이 있는 풍경>이 의도하는 것은 근대일본을 살아간 여성들의 삶을 과거의 한 문제로 꺼내어 보고 싶은 것이 아니다. 현대 사회의 기틀을 만든 근대라는 시대에 살았던 여성들의 문제는 현재와도 이어지는 다양한 지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 육아, 노화, 유행, 결혼과 이혼, 성적 지향 등 <여인이 있는 풍경>에 수록된 작품들이 주제로 하는 여성들의 문제 역시 현재 여성들의 문제와 이어진다. 따라서 독자들은 <여인이 있는 풍경>을 통해 같은 문제를 공유하지만 다른 시대를 살아간 여성들의 삶을 통해서 현재의 문제에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돈 걱정 없는 인생
도서출판CUP(씨유피) / 조성표, 백정선 (지은이)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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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성표, 백정선 (지은이)
회계학 교수와 투자 전문가가 전하는 슬기로운 평생 재무 계획. 재정 전문가가 말하는 성경적 재정 관리, 돈에 매이지 않고, 소비하고 투자하고 삶을 누리는 비결을 담은 책이다. 돈은 성경의 핫이슈였다. 예수님의 비유 중 3분의 2가 돈에 관한 비유였다. 달란트 비유,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 밭에 감춰진 보화의 비유, 잃어버린 양에 관한 비유 등 돈에 대한 비유가 많은 것은 그만큼 우리 삶에서 돈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인간은 숨쉬는 시간의 70%를 돈과 관련된 생각을 하며 산다! 성경에는 돈에 대한 구절이 700구절이 넘는다. 그만큼 예나 지금이나 돈은 모든 사람의 민감한 관심사이다. 돈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기에 돈을 버는 것과 모으는 것, 잘 관리하고 사용하는 기준을 정립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성경적 관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떤 부분보다 돈에 관한 부분은 특히 그렇게 해야 한다. 회계학으로 정평 있는 조성표 교수의 성경적 재정관리 강의에 자산관리 전문가인 백정선 대표의 실제적인 지혜와 제안이 더해져서 돈에 대한 성경적 관점과 구체적인 적용점을 제공한다. 재정 계획, 부채, 소비, 저축, 주식 등의 현실적인 주제와 평생 재무 계획에 대한 지침 등 큰 틀에서의 방향과 아이디어와 지혜를 제시한다.추천의 글 저자 서문 – 돈 걱정 없는 삶을 위하여 01 회계학 교수, 돈에 눈뜨다 돈은 영적인 문제다 돈은 나의 소명이다 돈은 성경의 핫이슈다 02 돈, 하나님의 선물인가 우상인가?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 부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이다 부는 하나님을 등지는 우상이 될 수 있다 예수 믿으면 부자 된다?! 03 돈이 주는 영적 풍성함을 누리려면? 하나님은 풍족하게 맡기셨다 재물을 주시는 이유가 있다 돈이 주는 영적 풍성함을 누리려면? 결혼 생활의 위험 신호 04 행복한 소비의 비결 신용사회는 장밋빛 미래인가? 가정경제의 목표는 재정적 안정성이다 부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작이다 돈을 관리하고 돈을 공부하라 지혜로운 소비의 비결 05 투자, 어떻게 하나? 불안감에서 시작된 투기 광풍 내 집 마련, 어떻게 할 것인가? 저축과 투자, 성경적인가? 꼭 알아야 할 투자의 원칙 영적 투자를 위한 몫도 떼어 놓으라 06 돈 걱정 없는 일생의 재정계획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재정계획을 세우기 전에 할 일들 20~30대, 일생 전체의 큰 그림을 그린다 40~50대, 지출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60~70대, 자족하는 삶으로 재정과 관계를 설계한다 행복한 부자의 길 07 영적 평안의 길 재물에 대한 바른 태도 행복을 높이는 방법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단순성의 삶 전정한 평안을 누리는 능력 있는 삶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는 삶“돈 걱정 없는 인생은 가능한가?”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돈 때문에 울고 웃으며, 근심하고 염려하며, 돈의 지배를 받고 사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들이 오랜 기간 동안 돈을 공부하고, 경험하고 강의하고 상담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정리한 산물이다. 청중을 대상으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특강 형식이어서 재밌는 강의를 듣듯 쉽게 읽힌다. 돈을 주제로 한 성경의 지침을 바탕으로, 일상의 삶 속에서 꼭 고려해야 하는 재정 사용에 대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실제적인 부분에서의 지혜를 제시하고, 평생 재무 관리의 큰 틀을 제공함으로서 돈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는 전문가적인 시각이 담겨 있다. “돈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영적 생활에서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돈에 매이거나 부정하는 양극단을 떠나, 제대로 알고 바르게 사용함으로써 돈을 하나님이 목적하신 그 본연의 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 돈이 제자리를 찾을 때, 참으로 우리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돈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고, 재정 관리의 큰 틀을 제공함으로서 돈에 매이지 않고 돈 걱정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재정관리 지침서이다. 예수님께서는 회계학자도 아니신데, 왜 돈에 관한 비유를 가장 많이 사용하셨을까요? 비유가 무엇입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사실을 표현할 때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어 쉽게 알 수 있는 것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돈과 관련된 비유를 많이 사용하신 것은 그 당시 사람들이 돈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돈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고 직접적인 주제입니다. 실제로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에서 70~80% 정도가 돈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노자키 군의 정비 사정 6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부리오 미치루 (지은이), 김명은 (옮긴이)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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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부리오 미치루 (지은이), 김명은 (옮긴이)
당신이 잠든 사이
아이콘북스 / 신선미 글 / 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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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태교
신선미 글
한국화가 신선미의 태교 컬러링북. 새 생명과 조우할 날만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이 들어있다. 생애 하루뿐인 그 날을 고대하며 아이를 기르고 꿈꾼 모성을 담아 펴냈기에 더욱 특별하다. 아이와 엄마, 둘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빠놀이'나 'talk', 고양이와 개미요정이라는 아슬아슬한 장난이 웃음을 자아내는 '아찔한 외출'이나 '그들만의 사정'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손수 색칠하면서 한국화의 새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될 것이다.저자의 말 당신이 잠든 사이 갤러리 태교 1 태교 2 당신이 잠든 사이 1 당신이 잠든 사이 2 당신이 잠든 사이 3 행복한 방 닮은 꼴 틈 복수혈전 아찔한 외출 당신이 잠든 사이 4 당신이 잠든 사이 5 그들만의 사정 1 그들만의 사정 2 대~한민국! 오르골 oops talk 1 talk 2 당신이 잠든 사이 6 아빠놀이 건망증 그들만의 사정 3 다시 만나다 1 다시 만나다 2 다시 만나다 3 다시 만나다 4 아찔한 외출 도움의 손길 문양 이야기 후(後)한국화가 신선미의 첫 컬러링북 우리 그림의 진정한 가치와 따스한 매력을 태교 · 육아일기로 만나다 한 폭의 그림 위에 펼쳐진 엄마의 속마음 소파 위에서 세상모르고 곤히 잠든 평온한 여인의 얼굴. 그 모습에서 내 아이를 만나기 전, 열 달의 기다림을 되새겨 볼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새 생명과 조우할 날만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이 들어있다. 생애 하루뿐인 그 날을 고대하며 아이를 기르고 꿈꾼 모성을 담아 펴냈기에 더욱 특별하다. 먼 나라의 동화를 나지막이 읽어주고, 이국적인 노랫말로 마음을 불러주었다면 이제 아이를 그리며 한 칸씩, 한 장씩 채워나가 보자. 열 달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지 않다. 새 생명을 품고 태어날 아이와 함께 꾸려갈 ‘한 폭의 그림’ 같은 날을 미리 새겨두기에 충분하다. 어릴 적 순수함을 찾아가는 어른들의 동화 매번 없어지는 머리끈, 자꾸 사야 하는 실핀, 짝 잃고 홀로 남은 양말… 사고 또 사도 없어지는 이 물건들은 당신도 모르게 주위를 맴도는 작은 요정들의 장난이다. 어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지의 존재, 그들은 개미요정이다. 아이와 고양이의 눈에만 보이며 곳곳에 숨어 있는 개미요정은 그림 곳곳에서 등장해 여백의 미와 상반되는 풍부함을 준다. 또한 고가구와 놋대야, 스마트폰과 거실 스탠드 등의 소재가 뒤섞여 부조화를 이루지만 낯설지 않은 편안함과 익숙함이 드는 것은 어느 작품에서나 드러나는 사람과 동물에 대한 따스한 시선 때문일 것이다. 독자들은 한 아이의 엄마인 작가와 그림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한 작가의 아들이 지내는 육아일기의 한 장면을 지켜보는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동시에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아한 맵시, 조신한 차림새, 타임슬립한 듯한 이들의 정체는?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출산과 육아를 병행한 ‘워킹맘’인 작가는 곱고 단정한 선과 풍부한 색감으로 멋을 내되 특유의 기품을 잃지 않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화의 전통적 기법에 충실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이미 미술계에서 숱한 호평을 받았으며, 대중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따스한 눈매와 고운 맵시를 지녔으면서도 유머러스함까지 겸비했다. 이 파격적인(?) 매력의 여인을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으리라. 손수 그리며 감상하는 한국화의 멋 독자들은 이제 화가 신선미의 유명 작품들을 컬러링북으로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와 엄마, 둘만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빠놀이]나 [talk], 고양이와 개미요정이라는 아슬아슬한 장난이 웃음을 자아내는 [아찔한 외출]이나 [그들만의 사정]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손수 색칠하면서 한국화의 새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될 것이다.
분노한 사람들에게
뜨인돌 / 스테판 에셀 지음, 유영미 옮김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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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소설,일반
스테판 에셀 지음, 유영미 옮김
분노한 뒤엔 어떻게 할 것인가? 분노가 필요조건이라면 충분조건은 무엇인가? 무엇이 인류의 새로운 전진을 가능케 하는가? 이 책은 단순히 <분노하라>의 해제에 그치는 게 아니다. 그의 책을 읽고 ‘분노’의 행렬에 동참한 수많은 독자들에 대한 응답이며, 이 시대 앙가주망의 상징인 노(老) 투사의 치열한 사색의 결실이다. 1부 「이 땅의 분노한 사람들에게 고함!(연설문)」에서는 특유의 신랄함이, 2부 「지금은 깨어날 때(청중 대담)」에서는 인류의 현안들에 대한 일관된 신념이, 3부 「공감하라! 지속적으로 항의하라(편집자 대담)」에서는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을 넘나드는 해박하면서도 독창적인 사유가 탁월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들을 몰입시킨다.한국어판 서문 ; 아직은 악(惡)과 고통의 시대 공감과 참여로 세상을 바꾸십시오! 여는 글 ; 공감 가득한 반항아 (롤란트 메르크) 1. 이 땅의 분노한 사람들에게 고함! (스테판 에셀의 취리히 연설 / 2011. 10. 27) 2. 지금은 깨어날 때 (앙드레 마티 & 취리히 청중들과의 대담) 3. 공감하라! 지속적으로 항의하라! (롤란트 메르크와의 대담) 추천사 ; 글을 읽기 전에 그의 삶을 읽어라! -거세된 분노를 일으켜 세우는 늙은 투사의 육성 (홍세화) 전 세계 독자들을 향한 응답! “분노, 그 다음엔?” 2010년 작은 소책자 한권으로 전 세계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테판 에셀은 이듬해 말 프랑스와 독일에서 출간된 『분노-나의 결산』이라는 책에서 전작의 한계를 스스로 지적한 바 있다. “분노는 단지 시작일 뿐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다르게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관점, 새로운 의지가 필요하다”는 게 그 책의 결론이다. 올해 6월 독일에서 출간된 『분노한 사람들에게(An die Emporten Dieser Erde!』(2012)는 정확히 그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분노한 뒤엔 어떻게 할 것인가? 분노가 필요조건이라면 충분조건은 무엇인가? 무엇이 인류의 새로운 전진을 가능케 하는가? 뜨인돌에서 펴낸 한국어판 부제엔 이에 대한 스테판 에셀의 선명한 답변이 함축되어 있다. 공감하라! 행동하라! 그리하여… 세상을 바꿔라! 그러니까 이 책은 단순히 『분노하라』의 해제(解題)에 그치는 게 아니다. 그의 책을 읽고 ‘분노’의 행렬에 동참한 수많은 독자들에 대한 응답이며, 이 시대 앙가주망의 상징인 노(老) 투사의 치열한 사색의 결실이다. 1부 「이 땅의 분노한 사람들에게 고함!(연설문)」에서는 특유의 신랄함이, 2부 「지금은 깨어날 때(청중 대담)」에서는 인류의 현안들에 대한 일관된 신념이, 3부 「공감하라! 지속적으로 항의하라(편집자 대담)」에서는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을 넘나드는 해박하면서도 독창적인 사유가 탁월한 흡인력으로 읽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1%에 맞서는 99%의 저항 저자는 “인류는 일찍이 지금처럼 위험했던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1%의 독식’으로 요약되는 신자유주의, 지속불가능을 향해 치닫는 환경파괴, 서구사회의 그릇된 대응에서 비롯된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이 그것이다. 특히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은 더없이 단호해서, 이번 책에서도 많은 분량이 이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 전 세계는 아무런 대안 없이, 신자유주의 자본만이 판을 치는 듯합니다. 신자유주의는 아주 강하고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기에 이제 더 나빠질 일밖에 없어 보입니다.(36쪽)” “우리는 밀턴 프리드먼과 시카고 학파의 신자유주의 사상에 아주 목을 매 왔습니다. 이런 사상에서 벗어나 경제개혁을 시작할 절호의 시간이지요.”(125쪽) “신자유주의 경제가 종식되고, 존 M. 케인즈가 밀턴 프리드먼의 대항마로 다시금 부상할 날이 멀지 않았어요! 우리는 이 일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71쪽) 그가 말하는 ‘노력’은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브뤼셀 회담을 비롯한 각국 정부들의 노력 이상으로 그가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건 다름 아닌 ‘99%의 저항’이다. 그는 월가에서 시작되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간 ‘점령시위(Occupy 운동)’의 열렬한 지지자다. 취리히 청중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파라데플라츠(스위스 금융중심가) 점령시위를 맨 먼저 언급하고 있을 정도다. 벤 알리(튀니지)와 무바라크(이집트)를 몰아냈던 '아랍의 봄‘ 또한 99%의 저항에 포함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무바라크 정권 때 IMF가 권유했던 구조조정정책과 공공서비스 매각 등은 명백한 신자유주의적 정책이기 때문이다. ‘아랍의 봄’이 혹시 국제사회의 또 다른 겨울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이런 우려에 대해 그는 “우리에게도 헌법과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선언했던 튀니지 이슬람 정당 ‘엔나흐다’를 언급하며, 아랍의 봄이 강경한 이슬람주의로 흐르지 않고 이슬람 민주주의로 흐를 가능성을 조심스레 내비친다. ‘평화적 봉기’를 옹호하며 그 궁극은 민주주의임을 강조하는 공화주의자의 면모가 물씬 풍기는 대목이다. 공감과 연대가 세상을 바꾼다 스테판 에셀은 인류 앞에 놓인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점으로 국적과 계급,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는 ‘공감’
기초부터 차근차근 찌아요 중국어 기본편 2 (워크북)
제이플러스 / 배경진.김인숙 지음 /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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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배경진.김인숙 지음
본 책 구성에 맞춰 1과부터 16과까지 각 과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충분히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매 과 중요한 단어를 중심으로 간체자 쓰기 연습을 통해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1단원] 제1과 당신은 어디서 일 하세요? 제2과 지금 몇 시에요? 제3과 언제 수업하세요? 제4과 뭐 하고 있어요? [2단원] 제5과 저 먼저 올라갈게요, 이따 봐요! 제6과 왕푸징은 얼마나 먼가요? 제7과 술 마실 줄 아세요? 제8과 디지털 카메라 좀 빌려주실 수 있나요? [3단원] 제9과 그는 나 보다 네 살 많아요. 제10과 내일 비 안 오겠죠? 제11과 식사 하셨어요? 제12과 조급해 하지 마요! 아직 시간 있어요! [4단원] 제13과 홍콩에 가본적 있나요? 제14과 막 그 일을 생각하고 있어요. 제15과 일 한지 얼마나 됐어요? 제16과 큰일났다! 내 여권이 안보여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찌아요 중국어>는 총 4권의 구성으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네 가지 영역을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중국어 발음부터 시작하여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문을 중심으로 중국어의 기본기를 차근차근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된 초급 마스터 시리즈입니다. 중국어가 술술~ 말문이 열리는 회화 중심 교재 <찌아요 중국어>를 통해 중국어의 달인 "한위통"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한.일 역사교과서 왜곡과 인식의 공유
경인문화사 / 손승철 지음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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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손승철 지음
■ 프롤로그 제1편 역사왜곡의 실상 제1장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扶桑社)의 왜곡실상 제2장 『일본인의 역사교과서』(自由社)의 근세 한국사 서술 제2편 한·일 공동연구와 인식의 공유 제1장 고려·조선전기 한일관계사 기술의 공통점과 차이점 제2장 한·일 역사교과서 중·근세 분야 쟁점사항의 비교 제3장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사적 전개와 대응 제3편 현행 검인정 교과서의 조선시대 대외관계 분야 서술 제1장 중학교 『역사』, 조선시대 대외관계 분야 서술 제2장 고등학교 『한국사』, 조선시대 대외관계 분야 서술 ■ 찾아보기
월간주폭초인전
알마 / dcdc (지은이), 이푸로니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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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dcdc (지은이), 이푸로니
불가능하고도 가능한 세계, 포비든 플래닛(FORBIDDEN PLANET, FoP) 시리즈 3권. 일산, 양주, 부천 시내에 슈퍼히어로가 산다.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 SF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 dcdc의 '경기여성히어로연대' 연작이 <월간주폭초인전>에 담겼다. <월간주폭초인전>의 세 단편은 여성히어로 홍양, 괄라, 알파의 이야기로 권선징악의 통쾌함과 여성주의 서사에서 오는 울림을 선사한다. 경기여성히어로연대에 속한 세 히어로들은 여성성을 기반으로 한 초능력으로 악과 맞서며 도시의 평화를 지키려 애쓰는데, 여성인물이 극 전반에서 주인공의 지위를 공고히 점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통해 SF와 여성주의의 시너지를 즐겁게 목격할 수 있다.월간영웅홍양전 주폭천사괄라전 수정초인알파전 작가의 말_ 염치 불고한 일입니다만한국 SF의 탁월한 이야기꾼 dcdc 컬러풀한 그래픽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을 뿜어내는 이푸로니 알마 FoP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경기여성히어로연대 분투기 홍양, 괄라, 알파 세 히어로의 액션 활극 여성히어로들의 대활약을 그린 총천연색 오프닝 그래픽 일산, 양주, 부천 시내에 슈퍼히어로가 산다.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 SF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 dcdc의 ‘경기여성히어로연대’ 연작이 《월간주폭초인전》에 담겼다. 《월간주폭초인전》의 세 단편은 여성히어로 홍양, 괄라, 알파의 이야기로 권선징악의 통쾌함과 여성주의 서사에서 오는 울림을 선사한다. 경기여성히어로연대에 속한 세 히어로들은 여성성에서 비롯된 초능력으로 악과 맞서며 도시의 평화를 지키려 애쓰는데, 여성인물이 극 전반에서 주인공의 지위를 공고히 점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통해 SF와 여성주의의 시너지를 즐겁게 목격할 수 있다. 《월간주폭초인전》의 감상포인트는 세계관의 점층적 확장에도 있다. 독자들은 〈월간영웅홍양전〉 〈주폭천사괄라전〉 〈수정초인알파전〉으로 이어지는 연작을 읽어나가며 악의 규모가 개인에서 단체로, 단체에서 외계 제국으로 점차 확장되는 것을 쉽게 포착할 수 있다. 악의 규모가 커지면 악에 대항하기 위한 여성히어로의 활동 범위도 자연스레 그만큼 넓어진다. 이 연작 소설을 따라가다 보면 한 명의 초능력자였던 여성히어로가 어느새 지구와 우주를 지키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띠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점층적 확장은 독자들이 경기여성히어로연대 연작에 몰입하게 할 뿐 아니라 이 색다른 이야기에서 자연스럽게 개연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책을 덮는 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여성히어로를 기다리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월간주폭초인전》은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비롯된 과감한 색의 배치로 인정받아온 작가 이푸로니의 오프닝 그래픽으로 시작한다. 열여섯 페이지 화폭 위에 책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명쾌하게 구현한 이 오프닝 그래픽은 히어로의 역동적인 활약상을 시각화하며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여성히어로를 인지한 독자들은 곧이어 멋들어진 히어로와, 자잘한 주변인물들의 뚜렷한 대비를 보며 만화적 상상력과 쾌활함에 미소 짓게 된다. dcdc 작가가 책 속 마지막 작품 〈수정초인알파전〉에서 우주로 세계관을 확장한 것처럼 이푸로니 작가 또한 폭넓은 상상력을 선보인다. 단일 페이지를 여러 구획으로 나눈 뒤 각기 다른 패턴을 입혀 장식하는 기법으로 《월간주폭초인전》의 이채로운 세계관을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이는 것이다. 이 상상력의 확장이야말로 오프닝 그래픽 전반에 흐르는 왁자지껄한 정서, 그 특유의 키치함을 훌륭한 창작물의 층위로 끌어올리고 있는 원동력이다. 담대한 서사 실험 그 속에 담긴 끝 모를 유쾌함 《월간주폭초인전》은 작가 dcdc의 다양한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연작 소설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성역할 도치와 구어체를 통해 이야기 전반에 유머를 녹여내려는 시도다. 〈월간영웅홍양전〉에서 여성히어로가 남자친구를 구한다거나, 〈주폭천사괄라전〉에서 남성인물이 여성히어로의 조력자의 역할에 그친다거나 하는 모습은 고정적 성역할의 전도시키는 대표적 설정 중 하나다. 하지만 결코 무거운 분위기로 흐르지 않고, 독자들은 여성히어로가 악을 물리치는 데에서 오는 통쾌함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이는 히어로 이야기라는 설정이 주는 효과일 것이다. dcdc는 특유의 입말 가득한 문체로 이 의도한 가벼움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낸다. 이러한 방식은 여성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면서도 도식적이지 않게 여성주의 메시지를 설파하는 장치임과 동시에 여성주의 서사를 둘러싼 분분한 의견들에 대한 작가만의 답이기도 하다. 이야기 구조와 화자의 시점 또한 《월간주폭초인전》의 독창적 면모를 돋보이게 한다. 작가 dcdc는 후기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창작 과정에서 정형화된 플롯을 공식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가시적인 형태로 입증하고 싶었거든요. 이 시리즈의 플롯은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제법 머리를 굴려 만든 것이라 애착도 크답니다. 소설대로 촬영하면 드라마, 사건을 과거회상이 아닌 시간순으로 풀면 로맨스 코미디 영화, 카메라의 시점을 히어로의 연인이 아닌 히어로에 맞추면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가 되는 구성이 나오지요.” 연작 소설이라 할지라도 정형화된 플롯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모험이다. 이는 형식이나 주제 면에서 통일성을 기할 수는 있되 이야기의 맛, 색다름에서 오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은 월경 기간에 정의감과 초인적인 힘이 생기는 홍양, 술을 마시면 진상을 부리지만 압도적인 파워를 얻는 괄라, 몸을 수정으로 바꾼 뒤 생체전류로 진동수를 조절하여 적을 물리치는 알파 등 여성히어로의 강력한 개성으로 인해 놀라울 정도로 쉬이 극복된다. 이들의 개성을 도드라지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화자다. 작가가 내세운 관찰자 시점의 남성 화자(히어로의 남자친구)는 여성과 함께하며 여성성을 이해하려 애쓰고,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며, 여성히어로의 활약을 구술하다 경외를 표하기에 이른다. 히어로라는 이름은 자칭하여 얻어지지 않는다. 《월간주폭초인전》의 화자는 ‘경기여성히어로연대’라는 명칭과 그 존재의 타당성을 기술하며 독자들의 시선과도 궤를 같이하는 존재다. 독자들과 눈높이를 맞춘 화자는 새롭게 등장한 이 초인들을 어떻게 이름 지을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독자들에게 위임하고 있다. 불가능하고도 가능한 세계, 포비든 플래닛(FORBIDDEN PLANET, FoP)! 2019년, 알마의 새로운 소설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현실과 이상이 결합하는 낯선 행성, 견고한 일상의 궤도에 틈입하는 새로운 문학. 마침내 한국소설의 미완의 조각을 채워 넣는다. ★ 2019년 《천국보다 성스러운》(김보영) 《산책하는 침략자》(마에카와 도모히로) 《월간주폭초인전》(dcdc) 《두 번째 유모》 《구부전》(듀나) 출간 ★ ★ 송경아, 김성일, 이수현, 은림, 박성환, 마샤 웰스, 응네디 오코라포르 외 출간 예정 ★“내가 좀 특이체질인데. 다른 사람들처럼 생리를 하긴 하는데 그걸 좀 특별하게 해서. 대략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호르몬 분비로 인한 생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 스트레스에 비례하는 슈퍼파워가 생겨. 초능력이라고 해야 할까. 응. 경각 씨가 예전에 무슨 영화 보자고 했었지?”“맨 오브 스틸… 슈퍼맨?”“응, 그거. 그거랑 비슷해. 힘이 무척 세지고 오감이 예민해져. 다쳐도 빨리 낫고.”거참. 놀랍죠.“근데 그냥 힘만 세지는 거면 상관이 없는데… 내 몸만이 아니라 내 감정도 많이 흔들리거든. 그래서 막….”“막…?”“막… 정의를 지키고 싶어지거든.” “이쯤 해요. 오늘 피곤하시니까 이해할게요.”알아요. 안다고요. 내가요. 내가 못됐어요. 말 꺼내면서도 내가 못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영자 씨의 얼굴이 홍양 때 두르고 다니는 붉은 천보다도 붉어지는 것을 보고서야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죠.내가 엄청 진짜 무진장 되게 이루 말할 것 없이 못됐다고요.“야!”“어, 네?”“야! 노경각!”은행삼거리를 지나는 모든 행인들의 시선이 한순간에 우리 둘에게 쏠렸지요. 아니다.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도 몇몇 정도는 창밖으로 우리를 봤을 거라 생각해요. 아저씨가 폭탄 테러를 저질렀을 때도 그날의 영자 씨와 비교하면 한가한 봄날 영국 정원의 티타임과 같았을걸요.“내가 슈퍼생리 때 날을 세우는 건 맞지만 내가 날을 세우는 때가 전부 슈퍼생리 때는 아니거든?!”“어….”“가! 가라고!”“저….”“안 가? 네가 안 가면 내가 가!” “됐으니까 어서 여자나 불러. 여자 나오라고!”“마! 여자다!”네. 여자 나왔습니다. 현수 씨가 나왔습니다. 얼굴에는 수면안대. 오른손에는 반쯤 남은 소주병. 왼손에는 새우깡.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양주시의 유스티티아. 이제 와서 말씀드리기도 그런데 현수 씨 같은 슈퍼히어로한테 꽐라라는 호칭을 붙이신 것은 부당하지 않습니까?알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어쨌든 그날 현수 씨는 숙직실에 들어가 주무시기 전까지 그렇게 취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풍기는 술 냄새나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안하면 아마 방금 소란 때문에 깨어나 재빠르게 소주로 나발을 분 것이 아닐까 짐작되었습니다.“어디 여자가 주무시는데 사내놈이 마 시끄럽게 꺅꺅거려쌌노?! 어?!”“이게 나이도 어린 계집애가 어?!”“손님. 그만하십시오.”“됐으니까 자기는 빠져.”현수 씨는 주취자와 현수 씨 사이에 끼어드려는 저를 뒤로 물렸습니다. 주취자의 ‘어?!’에는 도대체 어떤 의미가 담긴 것인지 모르겠지만 현수 씨와 취객은 어?! 어?!거리면서 자연스럽게 편의점 밖으로 나가 한판 붙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도 어떻게든 두 사람을 중재하기 위해 그 뒤를 따랐습니다.밖으로 나가니 다른 주취자의 무리도 자연스레 두 사람을 에워쌌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현수 씨는 제 편의점을 난장판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취객은 바깥의 한패들과 합류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겠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이 두 분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내린 결론인지 아니면 일단 술을 마시고 싸우려면 밖에 나가야 한다는 사회 관례를 무의식적으로 따른 결론인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들개를 위한 변론
지성사 / 우재욱 (지은이)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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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소설,일반
우재욱 (지은이)
야생의 동물 가운데 가장 먼저 가축이 되어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살아온 개! 인간은 개에게 여느 동물과는 다른 특별한 애정과 교감을 느낀다. 그런 개들이 인간에 의해 버려졌고, 다시 붙잡혀 죽음을 맞고 있다. 오래전부터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싶었던 저자는 들개가 떼를 지어 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기사를 접한 뒤 북한산을 중심으로 다니면서 들개를 찾아 나섰다. 기사에서처럼 정말 들개는 위험한 동물일까? 들개는 우리와 함께 살 수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며, 인류의 오랜 벗인 생명체에 대한 참회와 함께 그들과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한 기록이다. 들어가는 글 1부 개는 15퍼센트만 가축이다 01 들개는 만나기 어렵다 02 가축이 아닌 개들도 많다 03 개는 어떻게 사람에게 왔나 04 들개의 사촌, 늑대 05 딩고, 야생을 찾아간 개 06 동네에 사는 파리아개 07 우리나라의 들개 2부 독박골의 동네개 01 북한산 자락을 헤매다 02 동네개를 만나다 03 독박골 개와 친해지기 04 동네개들의 삶 05 독박골 사람들 06 독박골 무리의 마지막 3부 북한산 들개 01 산길에서 만난 들개 02 왜 들개를 만나기 어려울까 03 사찰에서 만난 들개 04 북한산 들개의 생태 05 개의 조상을 보다 4부 인간과 들개의 관계 01 들개는 위험하지 않다 02 들개는 집개보다 안전하다 03 들개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04 다른 지역의 들개 05 한라산 들개는 딩고일 수 없나 06 하나의 생물종, 들개 5부 버려진 개들, 유기견 01 들개 똘이와 유기견 친구들 02 잡종 유기견의 천국, ‘테리토리오 데 자구아테스 03 버려진 개들의 운명 04 유기견 안락사 05 독일의 노킬 정책 06 유기견 발생을 막는 방안 07 개를 키우겠다는 지중한 결심 맺는 글 주지구별에서 가장 행복했던 독박골 동네개들, 북한산 자락에서 만난 들개와의 보석 같은 순간들, 인간과 들개가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야생의 동물 가운데 가장 먼저 가축이 되어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살아온 개! 인간은 개에게 여느 동물과는 다른 특별한 애정과 교감을 느낀다. 그런 개들이 인간에 의해 버려졌고, 다시 붙잡혀 죽음을 맞고 있다. 오래전부터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싶었던 저자는 들개가 떼를 지어 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기사를 접한 뒤 북한산을 중심으로 다니면서 들개를 찾아 나섰다. 기사에서처럼 정말 들개는 위험한 동물일까? 들개는 우리와 함께 살 수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며, 인류의 오랜 벗인 생명체에 대한 참회와 함께 그들과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한 기록이다. ◆ 주인 없이 사는 개들의 다양한 삶을 관찰하다! 지금 우리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인구의 고령화 등에 따라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이른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물려 대표적인 반려동물 개와 고양이와 관련한 TV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또 유기견,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끔찍한 사건이 뉴스에 여전히 오르내리고 있으며, 반려견에게 물리는 사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이와 함께 공원에 나타난 들개가 사람을 물고 달아났다든지, 가축을 물어 죽인 피해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싶었지만 관찰할 개체가 없었던 차에 이처럼 들개가 떼를 지어 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기사를 접한 뒤, 북한산을 중심으로 다니면서 주인 없이 사는 개들의 다양한 삶을 관찰한 사람이 있다. 그는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물과 식물을 천성적으로 좋아해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원에서 환경과 생태에 관한 공부를 해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그의 연구 활동은 수목장樹木葬이 중심이었지만, 자연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에서 야생동물 관찰을 깊이 하고 싶어 2년여 동안 일주일에 한 번꼴로 들개를 만나기 위해 북한산과 주변 마을을 돌아다녔다. 또 유기동물보호소를 들러 버려진 개들을 관찰하고, 들개를 다룬 책들을 살피며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여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들개를 위한 변론]의 저자 우재욱은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언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들개가 정말 위험한 존재인지도 알 수 없었다. 위험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험하지 않다면 길고양이처럼 인간과 공존하며 살 수는 없는지, 포획을 한다면 안락사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여러 질문들이 꼬리를 물었다. 이 책은 이 질문들의 답을 찾는 과정이다. 인간에 의해 버려지고 인간에 의해 죽음을 맞는 가엾은 생명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책에 담으려 했다.” 이 책이 우리 사회의 들개에 대한 지나친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생명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그들과 공존하는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처럼, 이제 버려진 개들에 대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주인 없는 개가 산으로 간 까닭은? 우리나라에서 주인 없는 개는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측은해하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거부감을 느낀다. 혹시 벌어질지 모를 사고와 쓰레기를 뒤지거나 배설 때문에 생기는 불결함, 질병에 대한 우려 등으로 사람들은 특정한 주인이 없는 개는 어떤 식으로든 사라져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들개는 최근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항상 존재해왔다.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포획해 사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반려견을 키우는 한 유기견은 끊임없이 생겨나고 그 가운데 일부는 들개가 될 것이다. 다른 나라의 들개들은 대부분 인간 거주지 주변에 사는 동네개이지만 우리나라 들개는 산에서 사는 야생개이다. 편하게 먹이를 얻기 위해 동네개로 사는 것이 들개의 속성인데 왜 우리나라 개는 힘들게 야생의 길을 선택했을까? 들개가 산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지난날에는 주인 없이 떠도는 개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어 보신탕이 되기 일쑤였다. 한마디로 개를 노리는 주민과 개장수는 들개의 천적이었다. 최근에는 유기견 포획반이 들개를 산으로 내몰았다. 낯선 개가 돌아다니면 바로 주민 신고가 들어와 포획되기 때문에 들개는 산으로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들개에게 무서운 존재이다. 저자는 한 해 10만 마리가 넘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기견 중에 들개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 사회가 개에게 너무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개를 마치 기호품처럼 너무 쉽게 키우고 쉽게 버리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유기견 문제를 막으려면 쉽게 키우고 쉽게 버리는 행위를 제재하는 제도가 시행되어야 하며, 독일에서 시행되는 제도들을 우리 사회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절대 버리지 않겠다는 결심이 섰을 때만 개를 키워야 하며, 그 결심에는 개와 관련된 사회적인 비용(세금과 보호금)을 부담한다는 마음가짐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또한 자격 있는 사람만이 개를 키울 수 있게 하는 제도도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개를 키우려면 훈련을 통해 개의 행동을 이해하고 조절할 줄 알며, 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적?공간적 여건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들개를 위한 최후 변론으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들개는 원래 인간의 거주지 근처에서 사는 동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인간이 두려워 산으로 피신했다. 그런데 산속까지 쫓아가 들개를 죽이는 것은 너무하지 않은가. 실제로 위해를 가하지 않는데 두려움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들개를 포획해 안락사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 들개의 포획과 안락사로 인간이 얻는 것은 잠재적인 공포감을 없애는 것이지만 들개가 잃는 것은 생명이다. 생명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들개는 당연히 공포와 고통, 슬픔과 절망을 느낀다.(……) 생명을 빼앗기는 그 과정에서 들개는 우리와 똑같이 괴로움을 느낀다.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은 너무 가혹한 일을 들개에게 저지른다. 그리고 들개는 사실 별로 위험하지 않다.” ◆ 이 책의 구성 1부는 가축이 아닌 상태로 사는 개에 대한 내용이다. 주인 없는 개의 종류, 주인 없이 살았던 개들의 조상, 지금도 주인 없이 사는 늑대, 다른 나라의 딩고와 파리아개에 대해 살펴보고, 주인 없는 개의 발생 과정과 살아가는 방식을 다루었다. 2부는 북한산 자락의 은평구 독박골 동네개를 관찰한 내용을 담았다. 이곳에 자리 잡은 개성 있는 동네개들의 삶을 관찰한 느낌과 함께 독박골 주민들이 어떻게 동네개를 공동으로 돌보게 되었는지 그 과정도 담았다. 3부는 북한산에서 만난 들개들을 관찰한 내용이다. 산길과 사찰 근처에서 만난 들개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고라니나 멧돼지 새끼를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청소동물로 살아가고 있음을 배설물 분석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다른 나라 들개는 인간 거주지 근처에서 살며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데, 북한산 들개는 사람을 경계해 산속으로 숨어들었다. 이처럼 다른 나라의 들개에 관한 기존 연구와 비교해 북한산 들개의 행동 특성을 기술했다. 4부는 들개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특히 들개의 위험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먼저 들개의 위험성이 과장되어 있는지 살핀 뒤, 들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막는 방법과 다른 문제들에 대한 방안도 다루었다. 또 안락사 등의 들개 처리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중성화 수술 후 방사하는 방법, 방목형 유기동물보호소, 음식물 쓰레기 배출 제한을 통한 니치niche의 조절을 제안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들개, 특히 한라산 들개가 하나의 동물 종으로 인정받고 살 수 없는지에 대해 고찰했다. 5부는 들개 발생의 원인인 버려진 개들에 관한 내용이다. 유기견 발생 현황과 유기동물보호소의 실태를 소개하면서 유기견 발생을 막고 유기견을 안락사 없이 보호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아울러 동물보호소로 들어온 들개 똘이와 함께 있던 유기견들을 소개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상세하게 기록하면서 좀 더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개에 관한 연구 도서는 물론, 여러 자료를 꼼꼼하게 분석하여 관찰 결과에 접목했다.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에서 출발한 들개 관찰이었지만, 저자는 지구별에서 가장 행복했던 동네개들을 만나 그들과 친해져 이런저런 관찰을 할 수 있었던 순간과 북한산 자락에서 들개를 만난 순간들 모두 보석 같은 시간이었노라 고백한다. 이 책이 그의 말처럼 세상의 모든 들개들이 생명체로서 존중받기를 바라는 첫출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들개는 산이나 들과 같은 야생에서 살기도 하지만 인간 거주지 주변에도 산다. 이 책에서는 이 모든 경우를 포괄해 ‘들개’라고 하기로 한다. 들개 중에서 인간 거주지 주변에서 사는 개를 구분할 필요가 있을 때는 ‘동네개’로 칭했다. 인도나 동남아 등의 파리아개가 이에 해당된다. 또 북한산 독박골에서 살았던 개들도 포함된다. 산이나 들에서 사는 개와 동네개의 구분이 필요한 경우에는 ‘야생개’, 굳이 야생개로 구분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통틀어 들개라고 했다. 들개를 대체할 단어로 ‘떠돌이개’가 있지만 주인 없이 사는 개들은 떠돌지wandering 않으며, 일정한 영역에서 사는 동네개village dog이거나 야생개wild dog인 점을 고려해 가축이 아닌 상태로 사는 개를 ‘들개’라고 통칭했다. 들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free-ranging’ 영역 안을 돌아다닐 뿐 정처 없이 ‘떠돌지’ 않는다. 일정한 영역 생활을 하는 들개와 달리 ‘유기견’은 전에 주인이 있었으나 현재는 주인을 잃어 자신의 거처를 갖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떠도는 개를 가리킨다. 다른 나라의 들개들이 대부분 인간 거주지 주변에 사는 동네개이지만 우리나라 들개는 산에서 사는 야생개이다. 편하게 먹이를 얻기 위해 동네개로 사는 것이 들개의 속성인데 왜 우리나라 개는 힘들게 야생의 길을 선택했을까? 들개가 산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개식용 문화가 있다. 특히 과거에는 주인 없이 떠도는 개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어 보신탕이 되기 일쑤였다. 개를 노리는 주민과 개장수는 들개의 천적이었다. 최근에는 유기견 포획반이 들개를 산으로 쫓았다. 낯선 개가 돌아다니면 바로 신고가 들어와 포획되기 때문에 들개는 산으로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들개에게 무서운 존재이다. 어떻게 보면 독박골 무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들이었는지 모른다. 동네개는 파리아개들처럼 자유롭게 살면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보호까지 받는 특별하게 행복한 환경 속에 있었다. 동네개는 사람에 종속되지 않고 동족과 연대하며 살았다. 사람에 대해서도 굴욕적으로 꼬리 치지 않고 품위를 지키며 교감했다. 묶거나 가두지 않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먹이는 독박골 주민들이 때마다 챙겨주어 굶주리지 않았으며, 천적의 위험도 없었다.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주민들의 도움으로 의료 처방도 받았다. 관공서에서 보낸 포획 인력이 유일한 위협이었지만 독박골 주민들이 강력하게 탄원하며 막아주었다. 온갖 호사 속에서 주인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반려견보다 주민의 보호 속에 개의 본성에 따라 자유롭게 사는 독박골 동네개들이 훨씬 행복하다고 생각되었다.
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
엑스북스(xbooks) / 김슬기 (지은이)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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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슬기 (지은이)
때로는 혼자 있고 싶지만 이 세상이 나에게 완전히 무관심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적당한 관심과 세상에 나의 목소리를 보태는 감각을 추구하는 ‘소셜한 내향형’(social introvert) 인간에게 블로그는 적당한 폐쇄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가진 공간, 공존하기 어려울 것 같은 모순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포용해 주는 ‘우리들을 위한 세계’다. 13년차 프로 블로거 '나무와열매'이자 세 권의 책을 낸 작가인 저자 김슬기는 <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에서 그동안 블로그 글쓰기가 만들어 준 새로운 도전의 경험과 랜선 이웃들과의 진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블로그가 그녀에게‘쓰는 사람’으로서의 삶을 우연처럼 선물해 주었듯이 독자들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기를, 쓰는 삶 안에서 자유롭고 풍성해질 수 있기를 응원하는 책이다.프롤로그: 어떤 조용한 발산형 인간의 선택 7 1장 기록의 세계에 입장하다 상견례가 쏘아 올린 조회 수 15 남들이 원하는 글을 쓸 것인가, 쓰고 싶은 글을 쓸 것인가 20 솔직한 글은 결코 지루할 수 없다 27 충동과 사랑으로 읽고 또 쓴다 34 나의 창조성을 찾아서 40 블로그에서 배운 인생 철학, 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47 비하인드: 자신을 믿고, 내 시간을 기꺼이 기록하기만 한다면 54 2장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사이 랜선 이웃과의 적정 거리 61 오! 나의 이웃님 66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이웃은 없다 72 친구가 없어 좌절하던 나는 이제 없다 78 얼굴을 보여드립니다 87 그냥 내 이야기를 쓴다는 것 91 가족의 재구성 98 두려움은 독자가 늘 때 찾아온다 108 비하인드: ‘엔젤’ 님의 블로그 시작기 115 3장 쓰는 사람이 되다 잠을 잘 수 없을 때에도 글을 쓴 이유는 125 새로운 꿈을 꿀 때 날아오는 말들 132 경험은 어떻게 콘텐츠가 되는가 141 비하인드: 글쓰기가 만든 깊고 좁고 넓고 얕은 세계 147 에필로그: 삶이 글이 되는 사람, 글이 삶이 되는 사람 151 부록: 블로거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소한 Q&A 157나를 지키며 세상과 연결되는 곳, 블로그에 빠진 내향형 인간의 자아실현기 쓰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었나요? 언제나 내가 주인공인 세계가 있다면 지금 당장 말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미처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두서없이 꺼내어 놓고는 뒤늦게 후회해 본 적,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야 머릿속에서 밀려오는 말들을 감당할 수 없어 끄적여 본 적이 있는지. 말보다 글이 편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만한 경험일 것이다. 때로는 말과 글의 시간차, 나의 생각을 곧바로 말로 내뱉지 않아서 생기는 시간차가 다행스럽기도 하다. 그것은 주변의 상황에 덜 휩쓸리는 대신 나의 생각을 조금 더 파고들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와도 같기 때문이다. 내 생각의 결정권이 나에게 있고 심지어 그것을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의 미더움. 말보다 글이 편한 우리는 그래서 오늘도 입을 여는 대신 무언가를 써 내려 간다. 어딘가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나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던 날, 내가 나를 의식하지 못했던 날. 그런 하루의 끝에는 유독 한 문장이라도 쓰게 된다. 그것은 온종일 내가 내 하루의 주인으로 살지 못했다는 아쉬움에서 오는 마음은 아닐까?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말은 이제는 진부해져 버렸지만 분명 진실을 담고 있다. 우리는 예외 없이, 각자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의 대부분을 영화 속 엑스트라처럼 주목받지 못한 채 묵묵히 보냈다면, 일과를 마치고 앉아 ‘나의 문장’을 쓰는 시간은 곧 내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 오로지 나의 생각이 중요해지는 주도적인 시간이다. 안으로도 밖으로도 열려 있는 소셜한 내향형 인간의 놀이터 낯선 사람 앞에서는 뻣뻣하고 말수가 적지만 자기 세계 안에서는 아름답게 유영할 줄 아는 사람. 지나친 관심은 부담스럽지만 나의 내면을 이해받는 기쁨을 아는 사람들에게 ‘블로그’는 최적의 공간이다. 내가 올리는 글이나 사진이 해시태그 기능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다른 SNS와 달리, 블로그는 나의 글이 경우에 따라 누구를 향하면 좋을지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때로 혼자 있고 싶지만 이 세상이 나에게 완전히 무관심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적당한 관심과 세상에 나의 목소리를 보태는 감각을 추구하는 ‘소셜한 내향형’(social introvert) 인간에게 블로그는 적당한 폐쇄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가진 공간, 공존하기 어려울 것 같은 모순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포용해 주는 ‘우리들을 위한 세계’다. 블로그에 쓰는 글은 굳이 글 솜씨가 뛰어나거나 탁월한 관점이 필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글을 쓰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그 안에서 어떤 글이든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나만의 글을 쓰기 위한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이해와 공감. ‘좋은’ 글쓰기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내가 나로서 존재하는 세계를 꾸려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수줍지만 마음속에 이야기를 품고 있는 당신에게 블로그를 권하는 이유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에서 블로거이자 작가 ‘김슬기’가 되기까지 『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의 저자 김슬기에게 블로그는 나의 기쁨 혹은 슬픔을 가감 없이 토로하는 정신적 아지트가 되어 주었다. 육아와 집안일에 치인 엄마가 다시 ‘김슬기’라는 주인공으로 바뀌는 곳. 처음부터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블로그를 크게 키우기 위한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나의 삶을 성실하고 꾸준하게 기록해 나갔을 따름이다. 넋두리로 시작한 글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엄청난 공감을 받으며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랜선 이웃과의 연을 만들었고, 이전에는 미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과 꿈들을 적고 실천하자 어느새 현실이 되었다. 이제 그녀는 블로그를 명함 삼아 본격적으로 ‘쓰는’ 삶을 사는 중이다. 저자는 우연히 찾아온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 내며 멈추지 않고 새로운 꿈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모두가 쓰는 삶 안에서 자유로워지기를, 그렇게 세상이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누구에게나 우리 인생의 궤도를 영원히 바꿔 놓을 선물 같은 우연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런 우연은 나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부디 그런 ‘우연’을 감지할 수 있기를, 그리고 그것을 기회 삼아 삶의 주인공으로서 방향키를 잡게 되기를 응원하는 책이다. 중요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한 번 꺼내어 본 사람은 그 다음에도 그렇게 할 수 있고, 또 다른 이야기도 얼마든지 꺼낼 수 있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보다 넓어지고 깊어진다. ‘저 사람은 저렇게 솔직하게 글을 쓰는데, 왜 나는 그게 안 되지? 왜 이렇게 힘들지’라고 비교하며 다그칠 필요도, 본인에게 버거운 솔직함을 무리하게 강요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건 나와 타인의 높낮이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내가 넘을 수 있는 장애물의 높이를 아는 것에 있다. 전화벨이 울리면 숨이 멎을 것 같은 불안을 느끼는 나는 문자나 메일을 선호한다. 말보다 글이 좋다. 일단 뱉고 나면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의 즉시성은 잔혹해서 두려움을 불러온다. 긴장을 하면 쓸데없이 말이 많아지는 나는 늘 나중에 후회를 한다. 그래서 뛰어난 순발력이 없어도 충분히 논리적일 수 있는, 후회할 말들을 늦기 전에 바로잡을 수 있는 글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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