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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눈물
메디치미디어 / 박재홍 (지은이) / 2025.12.15
18,500원 ⟶ 16,65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박재홍 (지은이)
2025년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 1년을 돌아보며 CBS 〈한판승부〉 앵커 박재홍이 당시 방송 현장의 상황, 주요 인물 인터뷰의 비화, 언론인으로서의 역할과 한계를 기록한 책이다. 한국 사회가 공감과 대화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추천의 말 프롤로그 1장 12·3 내란 사태, 역사의 시간을 걷다 명태균의 예언, “한 달이면 윤석열 정권은 끝날 거요!” 윤석열 대통령,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다 뉴스도 때론 눈물을 흘린다 현직 앵커의 첫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홍장원의 증언, “저 707 중대장 출신입니다” 헌법재판소의 8대 0 탄핵 인용을 확신하다 대선 후보 이재명과의 마지막 동승 인터뷰 2장 앵커유감 별의 순간, 그 후 반복되는 실패 부정선거론은 영혼을 병들게 한다 맙소사, 우리 법원이 습격당했다 출장 조사? 그러고도 검사인가요? 그만하세요! 마이크 꺼주세요! 〈열대의 묵시록〉과 한국 정치 3장 슬기로운 아나운서 생활 자네, 제대하면 뭐 할 건가? 내 인생의 하프타임, 하버드에 가다 시대의 결핍, 문제의 중심에 서라 서울대 3대 명강의를 아시나요?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의 만남 시의 위로 아나운서 출신 첫 노조위원장 7번의 방송 하차 그리고 〈한판승부〉 영정 사진으로 만난 애청자 방송 준비의 소소한 즐거움, 특식 먹는 날 4장 뉴스의 쓸모 언론이 질문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 풀종다리의 노래는 계속돼야 한다 진실의 저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뉴스 리터러시, 알고리즘은 진실이 아니다 내려놓음, 그 후의 자유로움 듣는 마음을 주소서 진영을 넘어 질문으로 에필로그 주2025년 12월 3일, 그 후 1년 CBS 〈한판승부〉 앵커 박재홍이 만난 사람들 사건과 진영 사이, 질문과 공감으로 뉴스가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담아내다 2021년 7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시사 프로그램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의 앵커 박재홍. 그는 12·3 비상계엄 해제 특집 방송 중 눈물을 보이며 시대의 아픔에 공감했으며, 당시 현직 앵커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시국 선언을 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비상계엄의 밤’ 이후 1년, 언론인으로서 역사의 중심에 섰던 앵커 박재홍이 마이크 너머에서 들려온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담은 첫 책 《뉴스의 눈물》로 독자 곁에 찾아왔다. 이 책에는 비상계엄 당시 방송 현장의 긴박한 순간들과 홍장원, 명태균, 이재명을 비롯한 저자가 만난 화제 인물 인터뷰 뒷이야기, 그리고 시대적 아픔에 공감하는 언론인의 고뇌가 담겨 있다.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1년, 전례 없는 정치적 파고 속에 한국 사회는 ‘분노와 불안의 시대’를 지나 ‘상호 존중과 희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까? 분노와 진영논리로 점철된 한국의 민주주의가 공감과 대화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길 꿈꾸는 한 언론인의 성찰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 길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르슬란 전기 1
영상출판미디어(주) / 다나카 요시키 지음, 김완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그림 / 2014.12.24
9,800원 ⟶ 8,82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다나카 요시키 지음, 김완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그림
<은하영웅전설>, <창룡전> 등 수많은 대작을 집필해온 일본의 거장, 다나카 요시키가 중동을 무대로 그려낸 전쟁 대서사시. 용맹한 기사군단을 자랑하며 불패의 국왕이 군림하는 파르스 왕국. 야만족 루시타니아와의 전투에서도 그들의 승리를 의심하는 자는 없었다. 그러나 아군의 배신으로 군단은 하루아침에 붕괴되었으며 왕국은 멸망하고 만다. 간신히 살아남은 왕태자 아르슬란은 용사 다륜, 군사 나르사스와 함께 고국을 탈환하고자 하는데…. 수많은 사건을 겪고 사람들을 만나는 망국의 왕자 아르슬란. 그는 어두운 과거를 직시하고 그것을 떨쳐내어,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제1장 아트로파테네 회전 제2장 바슈르 산 제3장 왕도의 불길 제4장 미녀들과 야수들 제5장 옥좌를 계승하는 자 후기 비슷한 것 역자 후기<은하영웅전설>, <창룡전>의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돌아왔다!2016년까지 전 16권, 시리즈 완결을 목표로 집필중인 대작.아르슬란 전기 1부 소장본, 독본 포함 스페셜 박스 세트 전격 출간!“망국의 왕자가 바라보는 그 시선 끝에는, 무엇이 있는가.”“나르사스, 재고해줄 수 없겠는가. 나도 부탁하겠다. 다륜과 함께 나를 도와다오.”용맹한 기사군단을 자랑하며 불패의 국왕이 군림하는 파르스 왕국. 침략자 루시타니아와의 전투에서도 그들의 승리를 의심하는 자는 없었다. 그러나 아군의 배신으로 군단은 하루아침에 붕괴되었으며 왕국은 멸망하고 만다.간신히 살아남은 왕태자 아르슬란은 용사 다륜, 군사 나르사스와 함께 고국을 탈환하고자 하는데…….장대한 역사 판타지 시리즈 제1탄!<은하영웅전설>, <창룡전> 등 수많은 대작을 집필해온 일본의 거장, 다나카 요시키가 중동을 무대로 그려낸 전쟁 대서사시 <아르슬란 전기>가 다시금 한국에 출간된다. 저렴한 가격에도 고급스러운 장정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소장용 단행본으로 발행! 다나카 요시키의 환상을 완벽히 재현한 요시다 아키히로의 미려한 수채화풍 일러스트도 볼거리이다.
2017 농산물품질관리사 2차 필답형 실기
시대고시기획 / 정현철 엮음 / 2017.05.10
28,000원 ⟶ 25,2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정현철 엮음
최신 출제기준, 개정법령 등을 충실히 반영하고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꼭 필요한 이론과 적중률 높은 예상문제를 수록하였다. 이론 사이사이 예시문제를 추가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험을 앞두고 실전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최종모의고사 3회분을 수록하였다. 1회부터 2016년 13회까지 시행된 기출(유형)문제들을 최대한 수록하였다.시험장 최종점검 히든카드 제1편 과목별 핵심이론 및 적중예상문제 제1과목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제1장 총 칙 제2장 농수산물의 표준규격 및 품질관리 제3장 유전자변형농수산물의 표시 제4장 농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 제5장 농수산물 등의 검사 및 검정 제6장 보 칙 제7장 벌 칙 적중예상문제 제2과목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1장 총 칙 제2장 원산지 표시 등 제3장 보 칙 제4장 벌 칙 적중예상문제 제3과목 농산물표준규격 제1장 농산물표준규격의 주요 내용 제2장 품목별 등급규격 적중예상문제 제4과목 농산물검사ㆍ검정의 표준계측 및 감정방법 제1장 총 칙 제2장 측 정 제3장 시 험 제4장 분 석 제5장 감 정 적중예상문제 제5과목 수확 후 품질관리기술 제1장 성숙 및 수확 제2장 수확 후의 관리 제3장 저장 전 처리 제4장 품질과 포장 제5장 저장 및 수송 적중예상문제 제2편 최종모의고사 제1회 최종모의고사 제2회 최종모의고사 제3히 최종모의고사 제3편 기출(유형)문제 제1회 2004년 기출유형문제 제2회 2005년 기출유형문제 제3회 2006년 기출유형문제 제4회 2007년 기출유형문제 제5회 2008년 기출유형문제 제6회 2009년 기출유형문제 제7회 2010년 기출유형문제 제8회 2011년 기출유형문제 제9회 2012년 기출유형문제 제10회 2013년 기출유형문제 제11회 2014년 기출유형문제 제12회 2015년 최근기출문제 제13회 2016년 최근기출문제1. 최신 출제기준, 개정법령 등을 충실히 반영하고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꼭 필요한 이론과 적중률 높은 예상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2. 이론 사이사이 예시문제를 추가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시험을 앞두고 실전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최종모의고사 3회분을 수록하였습니다. 4.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자료인 1회부터 2016년 13회까지 시행된 기출(유형)문제들을 최대한 수록하여 수험생들이 출제되는 문제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시험을 바로 앞두고 시험장에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필수 이론 요약집인 히든카드를 추가하였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대고시기획에서는 기존의 농산물품질관리사 2차 필답형 실기 도서에 최근 출제기준, 개정법령을 반영하여 새롭게 출간하였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최고의 신뢰도를 쌓아온 교재인 만큼 2차 필답형 교재도 수험생들에게 최고ㆍ최적ㆍ최상의 내용이 수록된 교재입니다. 노력하는 자에게는 누구도 당할 수 없습니다. 1차 시험을 끝내고 2달의 기간 농산물품질관리사 2차 실기 필답형 교재로 알차게 준비하셔서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헨리 6세 제1부 / 헨리 6세 제2부 / 헨리 6세 제3부 / 리처드 3세 / 헨리 8세 (양장)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신상웅 (옮긴이) / 2019.11.01
18,000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신상웅 (옮긴이)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450여 년 전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영어를 사용한 가장 위대하고 상상력 초월하는 대문호로 널리 존경받는 셰익스피어의 명성과 영향력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바래지기는커녕 오히려 해마다 더욱 드높아가고 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나라는 내줘도 셰익스피어는 내줄 수 없다"고 말할 만큼 그를 아꼈으며,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선언하며 그의 정신적 가치를 숭배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거의 모든 언어로 옮겨져 출간되었고,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학자들에게 연구되며 배우들에 의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다. 이 책은 풍부한 컬러사진 자료와 심도 깊은 해설을 수록한 셰익스피어 전집으로, 30년간 셰익스피어 연구를 한 신상웅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컬러화보] 헨리 6세 제1부…21 [등장인물] 제1막 제1~6장…23 제2막 제1~5장…42 제3막 제1~4장…57 제4막 제1~7장…71 제5막 제1~5장…87 헨리 6세 제2부…105 [등장인물] 제1막 제1~4장…109 제2막 제1~4장…130 제3막 제1~3장…146 제4막 제1~10장…169 제5막 제1~2장…193 헨리 6세 제3부…205 [등장인물] 제1막 제1~4장…209 제2막 제1~6장…226 제3막 제1~3장…246 제4막 제1~8장…262 제5막 제1~7장…279 리처드 3세…297 [등장인물] 제1막 제1~4장…301 제2막 제1~4장…333 제3막 제1~7장…346 제4막 제1~5장…373 제5막 제1~5장…399 헨리 8세…417 [등장인물] 막을 올리는말…421 제1막 제1~4장…422 제2막 제1~4장…443 제3막 제1~2장…462 제4막 제1~2장…480 제5막 제1~5장…491 막을 내리는말…509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세계…511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문호 셰익스피어! 풍부한 컬러사진 자료와 심도 깊은 해설! 지금까지 이런 셰익스피어전집은 없었다! 셰익스피어 연구 30년! 신상웅 교수의 유려한 번역, 한국어 셰익스피어전집 결정판! 온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 셰익스피어!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450여 년 전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영어를 사용한 가장 위대하고 상상력 초월하는 대문호로 널리 존경받는 셰익스피어의 명성과 영향력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바래지기는커녕 오히려 해마다 더욱 드높아가고 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나라는 내줘도 셰익스피어는 내줄 수 없다”고 말할 만큼 그를 아꼈으며, 비평가 토머스 칼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선언하며 그의 정신적 가치를 숭배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거의 모든 언어로 옮겨져 출간되었고,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학자들에게 연구되며 배우들에 의해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다. 영어를 쓰는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그가 만든 말을 하지 않고는 지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연극과 문학은 물론이고 미술과 음악, 또 정치에서도 그가 빚어낸 말을 쓰고 있다. 이렇듯 시대가 거듭 바뀌어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사람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셰익스피어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그 예술은 마음을 울리는 큰 힘을 지니고 찬란히 빛나는데 그 생애는 안개에 가려져 신비로우면서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또한 전체적으로 어떤 작품세계를 그렸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책을 펼쳐보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일 것이다. 왕권을 둘러싼 쟁탈전과 권모술수! 헨리 5세는 재위 10년도 채 되지 않아서 세상을 떠나고, 그의 어린 아들 헨리가 헨리 6세로 왕위를 이어받는다. 백년전쟁은 계속되어 헨리 6세 시대에도 영국군은 프랑스에서 전쟁을 치렀으나 형세는 불리했으며, 더욱이 나라 안에서는 요크 공작이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여 장미전쟁이 일어났다. 요크 공작은 처음에 랭커스터가를 쓰러뜨렸으나 왕비 마거릿의 칼에 숨을 거두고, 이윽고 요크 공작의 맏아들 에드워드는 다시 왕비 군대를 무찌른 뒤 에드워드 4세로 왕위에 오른다. 그러나 두 집안 사이의 왕권 쟁탈을 둘러싼 내란은 끝나지 않고, 한때는 10년 동안이나 왕이 둘인 상태가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헨리 6세는 에드워드 4세의 셋째 동생 글로스터 공작(뒷날 리처드 3세)에 의해 런던탑에서 살해되고 만다. 이 내용이 《헨리 6세》 3부작의 역사적 사실이다. 《리처드 3세》에서는 글로스터 공작이 권모술수와 잔인한 방법으로 왕위를 손아귀에 넣게 되나, 마침내는 숙적 랭커스터가 쪽의 리치먼드에게 패하여(1485), 마침내 피비린내 나는 장미전쟁은 끝나게 된다. 리치먼드는 에드워드 4세의 딸 엘리자베스와 결혼함으로서 요크 집안과 랭커스터 집안은 서로 화해하고, 엘리자베스 1세 여왕까지 이어지는 튜더 왕조가 시작된다. 이 4편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것이 제1군 역사극이다. 완성까지 10년! 셰익스피어 역사극 제1군 역사극에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같은 장미전쟁이 벌어진다. 영국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런 무질서의 시기였다. 이런 무질서한 세계는 제2군 역사극에서 헨리 볼링브룩이 리처드 2세의 왕위를 불법으로 빼앗은 데서 일어난다. 조상의 죄가 자손에게 내린다는 인과응보 개념으로, 이것이 바로 셰익스피어가 역사극에서 펼쳐 나간 역사관이며 세계관이다.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엘리자베스 시대는 한창 근대국가로 날아오르던 때였기에, 무엇보다 나라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래서 셰익스피어는 그의 바로 앞 시대인 장미전쟁 시기와 그리고 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그 앞 시기(제2군 역사극 시기)를 하나의 작품 세계로 구성하여 되돌아보았다. 셰익스피어는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에게 가장 흥미롭고 무엇보다 중요했던 영국 역사의 한 부분을 하나의 연극 세계로 만들었다. 더욱이 이 세계는 참으로 그 규모가 크고도 웅장하여, 셰익스피어가 이를 완성하는 데는 10년의 세월과 모두 8편의 작품이 필요했던 것이다. 웅대한 3부작! 인과응보 불변의 법칙《헨리 6세》 《헨리 6세》는 역사극 중에서도 셰익스피어가 처음으로 쓴 작품이라고 추정되고 큰 규모로 짜여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어긋나는 점이 얼마간 눈에 띈다 하더라도, 이 작품은 주로 그 무렵 사실로 인정되었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 나간 웅대한 규모의 3부작이다. 이것만으로 완결된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앞으로는 《리처드 2세》와 《헨리 4세》 2부작 및 《헨리 5세》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뒤로는 《리처드 3세》와 한결 가까이 닿아 있는 역사극으로, 그 규모에서 다른 작품에 견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몇 년 동안의 복잡한 사건의 흔적들을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풀어 놓아, 명확한 인물 성격을 그려내면서 사실을 훌륭하게 엮어 냄으로써 우리에게 이 세상의 인과응보 불변의 법칙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이야말로 이 극의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꼽추 절름발이 권모술수의 대가《리처드 3세》 《리처드 3세》는 셰익스피어 초기작으로, 그때든 오늘날이든 무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셰익스피어의 연극 가운데 하나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리처드 3세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그는 꼽추에다 절름발이이면서도, 권모술수에 뛰어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철저한 악역이다. 그뿐 아니라 그는 자신의 나쁜 점을 감추려 들지 않고 오히려 떳떳하게 내보이며, 수단으로 위선의 탈을 쓰는 경우에도 자기가 가면 뒤에 숨어 있음을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 애써 속이지 않는다. 도리어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상대의 둔함을 비웃는다. 적어도 그 자신은 그러한 위선을 뚜렷이 의식하지 않고서는 참지 못한다. 또한 그는 쉴 새 없이 연기를 한다. 겸손한 성자를 가장할 뿐 아니라, 때때로 독백을 하며, 앤에게는 꾸준히 구애하는 등, 그는 줄곧 연기를 하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은 이른바 마키아벨리다운 악한이라 하여, 그 무렵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 극이 작가가 활동한 초기에, 아직 여러모로 서툰 작품임에도 초연 때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특히 무대극으로서 인기는 《햄릿》을 제외하고는 따라갈 만한 작품이 없을 정도였다.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바쳐진 꽃다발《헨리 8세》 《헨리 8세》는 《존 왕》과는 다른 각도에서 또 한 편의 독립된 역사극이다. 극의 진행은 추기경 울지와 버킹엄 공작 사이의 권력 투쟁, 그리고 버킹엄의 패배에서 시작해 왕과 왕비의 시녀 앤 불린과의 관계 진전, 왕과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 문제, 울지가 교황에게 밀서를 보내려던 사건을 거쳐, 엘리자베스 공주의 탄생과 영국의 앞날이 희망차고 밝다는 축복으로 끝난다. 이 공주가 바로 엘리자베스 1세이며 실제로 영국에 영광을 가져다준 여왕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그녀가 죽고 10년 뒤에 여왕에게 바쳐진 찬양의 꽃다발이라 할 수 있다.
부부 행전
쿰란출판사 / 이선이 지음 / 2014.05.20
10,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이선이 지음
추천의 글 박기홍 목사 / 김예식 목사 머리말 1 부부의 우기 요소 - 아담과 하와 2 부부의 의도와 불륜 - 다윗과 밧세바 3 중년 부부의 위기 - 목마른 우물가의 여인 4 위기 부부의 파멸과 회복 - 호세아와 고멜 5 남성VS여성의 외도 차이 - 간음한 여인 6 남성VS여성의 기억 차이 - 롯과 그 아내 7 남성VS여성의 성 인식차이 - 솔롤몬의 노래 8 남성과 여성의 행복관 - 요셉과 보디발의 아내 9 부부의 위기 극복 - 복 있는 사람 10 부부의 사랑과 열정 - 사랑장 11 부부의 균형 - 브리스길라와 아구랄 12 남성의 욕망 - 다윗과 아비삭 13 여성의 갈망 - 헤로디아와 헤롯 14 사랑과 욕정 - 암논과 다말 15 사랑과 진실 - 아나니아와 삽비라 16 본능과 이성 - 삼손과 들릴라 17 이해와 배려 - 롯과 보아스 18 맘몬과 행복 - 아합과 이세벨 19 소통과 불통 - 빌라도 부부 20 사랑과 서약 - 욥과 그 아내 21 삼각 밀착관계 - 아브라함과 사라 22 일부일처 - 사라와 하갈 23 다름과 틀림 - 이삭과 리브가 24 동반자 - 베드로와 그 아내 25 시월드와 신월드 - 나오미와 엘리멜렉 26 성적 자기결정권 - 아하수에로와 와스디 27 신자생존 - 에서와 그 아내들 28 사랑 없는 결혼 - 야곱과 레아 29 사랑 있는 결혼 - 야곱과 라헬 30 거룩한 부부 - 사가랴와 엘리사벳 31 결혼 경사 - 드보라와 랍비돗 32 부부의 공유점 - 훌다와 살룸 33 과거와 미래 - 라합과 살몬 34 왕의 여자 - 에스더와 아하수에로 35 왕의 남자 - 하만과 세레스 36 상처 보듬기 - 요셉과 아스낫
왜 연극영화과인가
클라우드나인 / 이상민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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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소설,일반이상민 (지은이)
연극영화과 입시 학원인 레슨포케이아트의 이상민 원장이 쓴 연극영화과 합격 실전 안내서이다. 무엇보다도 연예인이나 스타를 꿈꾸는 것이 아닌 진짜 예술을 위해 연극영화과 진학을 간절히 원하는 입시생들을 위한 본격 안내서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날카로운 질문부터 한다. ‘당신이 연극영화과에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수많은 학생을 제치고 당신이 입학해야만 하는 그 이유는 무엇인가?’ 책 안에서 던지는 질문들을 하나하나씩 답하다 보면 스스로 진짜 그 길을 갈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도 달콤한 이야기는 없다.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연극영화 분야의 냉혹한 현실에 대해서 클로즈업하듯 자세히 적나라하게 알려준다. 더욱이 그래서 예술 입시에서 ‘쇼’는 통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충고와 예술 입시는 ‘자기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대목에서는 자세를 고쳐 앉게 한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 왜 연극영화를 전공하려고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자세와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그래서 정말로 치열한 고민이 끝에 연극영화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결심이 섰다면 그다음은 무조건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방법이 나온다. 제한된 시간에 원하는 대학의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법이다. 아무래도 연극영화의 길을 걸어가는 데 1차 관문이 입시이기 때문이다. 그 입시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도전하고 준비할지를 먼저 입시를 해본 선배로서 형으로서 또 입시 선생으로서 자세하게 안내해준다.프롤로그 극장 안에서 1부 왜 연극영화를 선택했는가 1장 우리가 예술을 선택한 이유 왜 예술은 그토록 매력적일까 예술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특별하게 만든다 / 예술은 삶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예술가에게는 불멸을 꿈꿀 권리가 있다 철학 없는 아름다움은 지루하다 획일화된 외모보다는 개성 있는 매력이 중요하다 / 연기자는 외모를 치장하는 사람이 아닌 예술가이다 예술 입시는 현실적으로 해야 한다 왜 예술 입시는 수능보다 힘든 것일까? / 예술 앞에서 리얼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천진한 낙관주의는 곤란하다 예술은 형식적 수월성이 먼저이고 메시지는 다음이다 / 예술은 아픔과 눈물과 좌절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술가의 현실장애도 괜찮다 왜 현실에서의 빈약함이 축복인가? / 왕자웨이, 윤동주, 그리고 히치콕 / 현실에 굴복하지 않을 때 작품이 탄생한다 2장 예술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가장 먼저 ‘나’에 대해 알아야 한다 / 자기 발견을 위한 세 가지 질문 /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라 / ‘나’를 품어주고 사랑하고 가꿔라 / ‘나’의 삶 그 자체가 특별하다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고 안아줘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아라 / 자신이 맡은 일에서 인정받아라 / 자신의 실존과 맞서는 경험을 하라 / ‘나’는 ‘나’의 편이 되어야 한다 / 우리는 우리 자신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 어떻게 그 어려운 예술을 하는가 예술은 마약보다 더 강한 쾌감을 선사한다 / 예술적 성취를 이룰 때마다 더 깊이 빠져든다 예술 입시에서는 ‘쇼’가 통하지 않는다 예술에서 따라하기는 최고의 독이다 / 예술에서 파격은 언제 왜 필요한가 / 쇼가 아닌 이유 있는 퍼포먼스를 하라 예술 입시는 ‘나’를 증명하는 기회다 자기 ‘말’을 가지려고 노력하라 / 한 문장부터 증명하려고 노력하라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을 찾아라 반복되는 성취가 주는 행복 / 작은 성취를 자주 경험하라 / 재능의 발견, 거대한 노력, 따라올 수 없는 특출남 / ‘나’만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가 / 하고 싶은 일을 찾아다니지 마라 / ‘나’ 아니면 안 되는 바로 그 일을 찾아라 3장 연기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연기는 밖이 아닌 안으로 향하는 것이다 연기와 미인 선발대회는 무엇이 다른가? / 연기가 곧 삶이고 삶이 곧 연기다 / 연기는 끊임없이 안으로 향한다 연기하지 말고 사고하라 연기에서 ‘사고’는 곧 ‘행동’이다 / 사고하는 사람이 이긴다 연예인이 되기 위해 연영과에 가지 마라 연예인은 계획되고 만들어진다 / 예술을 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연기과 입시는 ‘외모’를 본다 입시에 너의 실존을 두지 마라 / 연기과 입시를 결정짓는 세 가지 기준 / 몰입에서 나오는 개성이 진짜 매력이다 ‘나’의 것으로 입시를 준비하라 작위성과 정직함의 경계선에서 / 작아도 자신의 것을 가져가라 / 6,000명, 2분, 그리고 20초 /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 단 하나라도 제대로 보여주라 2부 연극영화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4장 우리는 왜 연극영화과에 가는가 10분 뒤와 10년 후를 동시에 생각하라 변한다는 것 말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미래엔 어떤 직업이 가장 안정적일까? 연극영화과가 직업을 보장하진 않는다 대학은 결코 미래의 직업이 될 수 없다 / 연극영화과를 나오면 무엇을 할까? / 꿈을 이루는 정석 따위는 없다 / 어떻게 한예종은 갈 만한 학교가 되었는가 / 직업을 위해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지 마라 연극영화과는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 선배는 당신을 끌어주지 않는다 / 최선을 다해 탁월한 경력을 쌓아라 / 어차피 먹고살기 어렵긴 마찬가지다 / 작업이 답이고 현장이 승부처다 답은 자기 스스로 찾아야 한다 직접 경험하라 / 다른 것으로 경험하라 / 타인의 경험에 상상력을 더하라 그 ‘무엇’ 때문에 예술을 하지 마라 승자독식의 시대 / 더 이상 적당한 재능은 필요없다 / 1등이 판 전체를 쓸어간다 / 워비곤 호수 효과를 아시나요? /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서는 법 / 예술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영화과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 간결하고 단순해야 한다 / 먼저 자기자신을 알아야 한다 /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 지금 열정적인 삶을 살아라 영화과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것들 예술은 설득의 과정이다 / 세상 이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자신의 삶 속에서 정당한 매력과 공감을 찾아라 / 자기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5장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들 왜 한예종에 가야 하는가 커리큘럼과 시스템 / 소수 정예 / 다양성과 전문성 / 독특한 분위기 / 이래야 진짜고 이래야 미래다 한예종 연극원은 어떤 곳인가 한예종 연극원은 ‘국립연극대학’이다 / 연극에 대한 존중이 가장 먼저다 입시는 제대로 준비하고 쉽게 생각하라 정확하게 준비하라 / 결국은 작은 차이다 / 한예종에 목숨 걸지 마라 1차 준비에 모든 것을 쏟아라 자유연기 / 당일 대사 / 면접 / 발음과 발성 언어 능력평가는 언어추론을 다룬다 780 : 30과 4 : 1의 비밀 / 언어 추론적 사고와 수능 언어적 사고 / 언어 추론 지문으로 독해를 연습하라 / 한예종은 실기 중심의 학교다 3부 자소서, 면접, 글쓰기 실전 팁 6장 나를 차별화하는 자기소개서 자소서는 밀도다 인생은 영화를 닮았다 / 너만의 미니 플롯을 찾아라 / 결국 밀도의 문제다 자소서는 체크무늬다 자기만의 팩트를 찾아라 / 어떻게 자신을 차별화하는가 자소서가 당락을 결정한다 기본기가 중요하다 / 입시는 연쇄효과다 / 좋은 자소서는 좋은 면접을 끌어낸다 / 남다른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쓰는 법 ⑴ 20점짜리 대 90점짜리 경력 / 전공 적합도의 비밀 / 실패와 삽질의 경험을 찾아라 자기소개서 쓰는 법 ⑵ 경험과 팩트 -60% / 사유 ?20% / 구체적인 계획 ?20% / 자소서를 면접과 연결하라 정답은 모두 자기 안에 있다 장점보다 단점을 써라 /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써라 / 공감을 얻도록 써라 7장 연극영화과 실전 면접 가이드 입시 면접 잘하는 법 무슨 말인지 알고 연기하라 / 진짜를 보여줘라 / 꾸미려 하지 마라 / 공감을 끌어내라 오직 핵심가치로 승부하라 최선을 다했다면 늘 옳다 / 당신만의 핵심가치를 찾아라 당신의 모든 삶이 경쟁력이다 ‘선언’이 아닌 ‘공감’이다 / 연약함도 강점이 된다 /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라 그것 말고는 없는 학생이 붙는다 사는 방식을 단순화하라 / 면접은 준비하는 게 아니다 / 예술의 목적이 타인이 되어선 안 된다 / 대학 합격이 예술적 가치의 전부여서는 안 된다 / 연극의 본질은 무엇일까? 결국 간절함과 진정성이 답이다 대충 넘어가지 마라 / 과신하지 말고 끝까지 간절하라 / 무엇이 너의 심장을 뛰게 하는가 면접 Q&A 8장 연극영화과 글쓰기 강좌 대사 쓰는 법 창작한 인물과 함께 공간을 걸어보라 / 대사는 미장센이고 대사는 모든 것이다 / 치열하게 관찰해야 좋은 글이 나온다 스토리 만드는 법 기승전결 따위는 잊어버려라 / 말로 하지 말고 보여줘라! / 삶을 이해하면 이야기가 저절로 완성된다 캐릭터 만드는 법 갈등과 구조를 만드는 법 갈등 / 구성 디테일과 플롯을 만드는 법 입시에서 절대 해서 안 되는 두 가지 / 디테일과 플롯을 구분하라 / 반드시 장면으로 승부하라 묘사를 잘하는 법 무엇이 창의력인가 사소한 건 사소한 게 아니고 작은 건 작은 게 아니다 / 디테일을 넣고 경험을 채우면 특별한 글이 된다 예술은 질문에서 나온다 예술에서의 창의성은 질문에서 나온다 / 삶을 관찰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라 에필로그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한예종 및 주요 대학 연극영화과 입시의 모든 것! 반드시 영극영화과에 들어가야만 하는 지망생들을 위한 스파르타식 합격 안내서! 이 책은 연극영화과 입시 학원인 레슨포케이아트의 이상민 원장이 쓴 연극영화과 합격 실전 안내서이다. 무엇보다도 연예인이나 스타를 꿈꾸는 것이 아닌 진짜 예술을 위해 연극영화과 진학을 간절히 원하는 입시생들을 위한 본격 안내서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날카로운 질문부터 한다. ‘당신이 연극영화과에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수많은 학생을 제치고 당신이 입학해야만 하는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이 정말로 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정말 예술과 관련된 무엇인가?’ ‘남들이 다 하는 학원 수강이나 남들 다 보는 책 말고 당신이 직접 도전하고 경험하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책 안에서 던지는 질문들을 하나하나씩 답하다 보면 스스로 진짜 그 길을 갈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도 달콤한 이야기는 없다.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연극영화 분야의 냉혹한 현실에 대해서 클로즈업하듯 자세히 적나라하게 알려준다. 더욱이 그래서 예술 입시에서 ‘쇼’는 통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충고와 예술 입시는 ‘자기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대목에서는 자세를 고쳐 앉게 한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 왜 연극영화를 전공하려고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자세와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그래서 정말로 치열한 고민이 끝에 연극영화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결심이 섰다면 그다음은 무조건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방법이 나온다. 제한된 시간에 원하는 대학의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법이다. 아무래도 연극영화의 길을 걸어가는 데 1차 관문이 입시이기 때문이다. 그 입시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도전하고 준비할지를 먼저 입시를 해본 선배로서 형으로서 또 입시 선생으로서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연극영화과 지망생들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연극영화 입시를 제대로 소개해주고 준비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연극영화 입시 현장에서 10여 년간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영화과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영어 공부는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지, 1차 준비에서 자유연기, 당일 대사, 면접, 발음과 발성 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가이드, 대사 쓰기, 스토리 만드는 법, 캐릭터 만드는 법, 디테일과 플롯 만드는 법, 묘사하는 법 등을 다양한 사례와 실전 예문을 통해 알려준다. 연극영화과 입시 지망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인생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고 그다음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입시 성공 전략을 짜볼 수 있을 것이다.연기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배역에 대한 이해가 삶의 경험을 그만큼 확대해준다는 사실이었다. 시나리오를 쓰는 일도 극작을 하는 일도 연출하는 일도 마찬가지 아닐까? 연기자가 다양한 층위의 삶을 넘나들며 한 경험이 어찌 보면 실제 경험보다 더 큰 경험의 확대를 불러올 수도 있다. 돈이 있으면 세계 여행을 마음껏 다니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연기자는 돈이 없어도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오늘은 햄릿을, 내일은 리어왕을, 모레는 뜨레블레프를, 그리고 다음 주엔 연산군을 연기할 수도 있다. 1차를 통과할 실력이 된다면 한예종 입시는 결국 의지의 싸움이다. 연기과 6,000명 중 35~40명, 영화과 780명 중 30여 명을 뽑는 입시다. 누구든 실패할 수 있는 시험이다. 냉정하게 평가하고 잘못된 점을 수정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붙을 것이다. 매년 시험은 계속되고 있고 1년은 너무도 짧다. 1년이란 시간은 포기하기엔 너무 짧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도 적절한 시간이다. 올림픽을 생각해보라. 4년에 한 번 있는 기회를 단 한 번의 실수로 놓친 선수들을 떠올려보라. 다시 4년을 기다려서 결국엔 승리하고 마는 선수들을 생각해보란 것이다. 물론 다른 점도 있다. 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이 공무원 시험이나 수능과 달리 예술 입시가 힘든 점이다. 연기 입시에서는 키, 외모, 분위기 같은 외적 요인을 보게 마련이다. 그래서 예술 입시 준비는 더욱더 현실적으로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백전백패할 것이기 때문이다. 연극 신동, 영화 신동을 들어본 적 있나? 그딴 게 있을 수 없는 거다. 문학 신동이 없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연극과 영화에서 재능은 곧 관점이자 구조이며 언어이자 세상을 향한 관심이다. 치열함이자 견뎌내는 뚝심이고 애정이다. 결국 인간을 향한 통찰인 거다. 그런데 이 통찰도 사실상 재능이다. 능력인 거다. 자꾸 맞아떨어지는 쾌감이 있다는 거다. 내가 바라보는 관점과 구조와 표현이 하나둘씩 맞아떨어질 때마다, 예술적 성취를 이룰 때마다, 마치 마약처럼 더 깊은 창작과 몰입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이런 기쁨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환경의 어려움은 이제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결국 능력이 중요하다. 너의 통찰이 예리하면 예리할수록 예술에 중독되어 갈 것이다. 좋아하기에 잘하는 게 아니라 잘하기에 좋아하게 되는 거다.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너의 성취가 너를 중독시킨다. 그래서 실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폴과 비르지니
휴머니스트 /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 (지은이), 김현준 (옮긴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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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소설,일반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 (지은이), 김현준 (옮긴이)
어린 시절부터 모험심이 많았고 미지의 세계를 동경했던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는 ‘프랑스 섬’에서 3년간 머물며 자연을 관찰한다. 이후 파리에 머물며 장 자크 루소의 권고로 쓰기 시작한 《자연연구》로 큰 명성을 얻는다. 《폴과 비르지니》는 《자연연구》 제4권에 ‘일종의 목가’라는 수식과 함께 추가된 소설로, 이듬해 단독으로 재출간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다. 알려지지 않은 열대 섬의 정경이 문명의 이기와 속물근성에 침잠해가던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낙원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화려한 흥분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폴과 비르지니》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절대로 변하지 않을 사랑의 위대함을 빛나는 묘사와 소중한 잠언들로 그려낸 작품이다.머리말 _007 폴과 비르지니 _011 해설 | 순결한 사랑의 봉인 _202인도양처럼 깊이 빠져드는 이야기, 그러나 끝내 가라앉지 않을 사랑의 순수함에 대하여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반향과 함께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으며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던 소설. 세기를 거듭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재생산되며 그 뛰어남을 끊임없이 증명해내고 있는 작품. 지금의 모리셔스인 ‘프랑스 섬’을 무대로 하는 《폴과 비르지니》는, 작품 속 소년 소녀가 끝내 지켜낸 사랑이 곧 청춘의 순수함과 완벽한 사랑의 상징으로 인식될 만큼 다양한 시대와 세대의 심금을 건드려왔다. 누구나 꿈꾸는 순결한 사랑이 생경한 이국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자연을 만나 깊은 울림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어렴풋하고 쓰라리지만 가장 깊고 투명한 사랑 이야기. 결코 사라지지 않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절대로 변하지 않을 사랑의 위대함 어린 시절부터 모험심이 많았고 미지의 세계를 동경했던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는 ‘프랑스 섬’에서 3년간 머물며 자연을 관찰한다. 이후 파리에 머물며 장 자크 루소의 권고로 쓰기 시작한 《자연연구》로 큰 명성을 얻는다. 《폴과 비르지니》는 《자연연구》 제4권에 ‘일종의 목가’라는 수식과 함께 추가된 소설로, 이듬해 단독으로 재출간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다. 알려지지 않은 열대 섬의 정경이 문명의 이기와 속물근성에 침잠해가던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낙원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화려한 흥분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폴과 비르지니》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절대로 변하지 않을 사랑의 위대함을 빛나는 묘사와 소중한 잠언들로 그려낸 작품이다. “피곤할 때마다 널 보면 피로가 풀려. 산꼭대기에서 저기 골짜기 깊은 곳에 있는 네가 언뜻 보일 때면, 우리 과수원 한가운데 있는 장미꽃 봉오리 같아. 네가 우리 어머니들 집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자기 새끼를 찾아 달음질하는 자고새의 앞가슴은 그 아름다움이 시들해지고, 가볍던 걸음걸이도 전만 못하지. 나무에 가려 너를 시야에서 놓치더라도, 널 다시 찾으려고 애써 살펴보지 않아도 돼. 네가 지나간 공기 속에, 네가 앉아 있던 풀 위에, 도무지 말로 다 할 수 없는 너의 무언가가 내게 남아 있어.”(75∼76쪽) 주류 사회에서 밀려난 두 여성은 아프리카 동남부의 ‘프랑스 섬’에 정착한다. 여기서 각각 ‘폴’과 ‘비르지니’라는 아이를 낳아 키운다. 섬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처럼 맑게 자라난 두 아이는 자연스레 서로 사랑에 빠지고, 섬에서 함께하는 영원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비르지니는 파리에 있는 부유한 친척으로부터 막대한 재산이 보장된 파리에서의 생활을 제안받는다. 엉겁결에 비르지니는 파리로 떠나게 되고, 폴은 비르지니를 그리워하며 몹시 괴로워한다. 비르지니 역시 폴을 그리워하며 파리에서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중, 원하지 않는 상대와 결혼시키려는 친척에 반대하다가 다시 섬으로 쫓겨난다. 그런데 폴이 남아 있는 섬을 불과 몇 킬로미터 앞에 두고 비르지니가 탄 배는 거센 풍랑을 만나 난파될 위기에 처한다. 살기 위해 옷을 벗고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들 사이로 비르지니만이 홀로 남겨지게 되는데……. 한 젊은 아가씨가 생제랑호의 선미 복도에 나타나더니,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사력을 다하던 사람을 향해 팔을 뻗고 있었어. 비르지니였네. 그녀는 폴의 용맹한 모습을 보고 자신의 정인임을 알아보았지. 그토록 사랑스러운 사람이 너무나 참혹한 위험에 처한 모습을 보고, 우리는 고통과 절망에 휩싸였네. 그런데도 비르지니는 고귀하고 당당한 태도로, 우리에게 영원한 작별 인사를 건네듯 손짓을 해 보였어. 선원들은 모두 바다에 몸을 던지고 없었네.(169쪽) 소설은 폴과 비르지니와 한마을에서 살았던 노인이 내레이터로 등장해 흘러간다. 이들의 사연을 모두 경험하고 간직한 노인은, 그러나 철저한 타자로서 이야기를 전달한다. 자연의 위대함이나 오랜 시간 삶을 지켜낸 경험자로서의 조언만 간간이 전할 뿐이다. 노인의 내레이션이 고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때로는 인간을 굴복시키고 황폐화시키기도 하지만, 자연의 위대함이나 아름다움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삶을 바라보는 천진한 시선을 바탕으로 건네는 잠언들은, 그것이 비록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 할지라도 귀담아듣고 호응하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지금 세대의 언어로 새롭게 번역한 《폴과 비르지니》의 정본 《폴과 비르지니》는 그리 길지 않은 작품이지만, 뛰어난 소설의 가독성이 단지 가벼운 분량 때문만은 아니다. 한 요람을 나누어 쓰며 남매처럼 자라난 두 사람이 사춘기에 이르러 우애가 아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미묘한 과정을 섬세하고 눈부신 묘사로 표현해내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하지만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을 정확하고 찬찬하게 떠올려내기란 쉽지 않다. 생피에르는 이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의 임계점을 세밀하고 뜨거운 문장으로 집중력 있게 포착해낸다. 1960년대부터 문고판으로 국내에 소개되어온 《폴과 비르지니》가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순수한 사랑을 대표한다는 점과 소녀의 옷에 응축된 메타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연상케 하는 부분도 있다. 지금 세대의 언어로 새롭게 번역된 이 책은, 오랫동안 읽혀온 《폴과 비르지니》의 정본 역할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폴과 비르지니가 배우는 것이라곤 서로를 기쁘게 하고 서로를 돕는 것이 전부였네. 자기들의 섬이 끝나는 곳이 세상의 끝이라 믿었고, 자기들이 없는 곳에 마음이 이끌리는 무언가가 있으리라고는 상상해본 적도 없었지. 서로 시선을 맞출 궁리만 하는 두 아이의 눈빛과, 한결 더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하는 두 아이의 웃음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천성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있는, 생각을 앞세워 감정을 전할 필요도 말을 앞세워 애정을 표현할 필요도 없는 그런 천국의 아이들, 그런 축복받은 영혼을 떠올리게끔 했을 거야.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
한국회계기준원 / Ian Ball, Willem Buiter, John Crompton, Dag Detter, 제이컵 솔 (지은이), 이한상, 문해원 (옮긴이) / 2024.03.11
20,000

한국회계기준원소설,일반Ian Ball, Willem Buiter, John Crompton, Dag Detter, 제이컵 솔 (지은이), 이한상, 문해원 (옮긴이)
M/T와 숲의 신비한 이야기
문학과지성사 / 오에 겐자부로 (지은이), 심수경 (옮긴이)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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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오에 겐자부로 (지은이), 심수경 (옮긴이)
개인적 체험을 담은 소설에서부터 미래소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보여준 세계 문학계의 거장이자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저항하는 반란자였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장편소설 『M/T와 숲의 신비한 이야기(M/Tと森のフシギの物語)』가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93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일찍부터 서구에서 번역되어 오에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노벨문학상 수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이다. 산골짜기 마을 시코쿠는 에도시대에 추방당한 도망자들이 숨어들어 만든 마을이다. ‘나’는 할머니로부터 여족장 M과 꾀 많은 트릭스터 T가 세우고 보호한 마을의 신화, 혹은 역사를 전해 듣는다. 마치 국가 권력과 대적했던 자랑스러운 추억을 후세에 전할 사람으로 선택된 듯. ‘나’는 이 강요받은 사명이 짐스럽고 두려웠으나, 결국 숲의 경이로움과 하나의 우주로 이어졌던 인간을 깨닫고 “숲의 신비”를 ‘쓰는 사람’이 된다. 오에의 어릴 적 원체험이 바탕이 되어 그의 우주관과 생사관, 작가적 상상력이 드러나는 이 작품은 반란 · 자급자족 ‧ 지역 신화에 대한 찬란한 성찰을 보여주며, 신화시대부터 작가의 아들, 즉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는 마법 같은 연결고리를 제공한다.서장 M/T와 생애 지도의 기호 제1장 ‘파괴자’ 제2장 오시코메, ‘복고운동’ 제3장 ‘자유시대’의 종언 제4장 50일 전쟁 제5장 ‘숲의 신비’의 음악 작가 후기 ‧ 내러티브의 문제 (1)(2) 옮긴이 해설 · 신비의 숲과 독자적인 우주로서의 숲속 골짜기 마을 작가 연보 기획의 말“숲의 신비 속에서 우리는 개개의 생명이면서 하나였다” 기억하고, 이윽고 쓴다 국가 권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우주였던 숲속 마을의 신화 행동하는 양심 오에 겐자부로 문학의 ‘원점原點’ 개인적 체험을 담은 소설에서부터 미래소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보여준 세계 문학계의 거장이자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저항하는 반란자였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장편소설 『M/T와 숲의 신비한 이야기(M/Tと森のフシギの物語)』가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93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일찍부터 서구에서 번역되어 오에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노벨문학상 수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이다. 산골짜기 마을 시코쿠는 에도시대에 추방당한 도망자들이 숨어들어 만든 마을이다. ‘나’는 할머니로부터 여족장 M과 꾀 많은 트릭스터 T가 세우고 보호한 마을의 신화, 혹은 역사를 전해 듣는다. 마치 국가 권력과 대적했던 자랑스러운 추억을 후세에 전할 사람으로 선택된 듯. ‘나’는 이 강요받은 사명이 짐스럽고 두려웠으나, 결국 숲의 경이로움과 하나의 우주로 이어졌던 인간을 깨닫고 “숲의 신비”를 ‘쓰는 사람’이 된다. 오에의 어릴 적 원체험이 바탕이 되어 그의 우주관과 생사관, 작가적 상상력이 드러나는 이 작품은 반란 · 자급자족 ‧ 지역 신화에 대한 찬란한 성찰을 보여주며, 신화시대부터 작가의 아들, 즉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는 마법 같은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오에 겐자부로의 문학적 원점原點이자 그를 세계에 알린 대표작 “나는 내가 태어나 자란 시코쿠 숲속 마을의 신화와 전설이 내포하고 있는 독자적인 우주관, 사생관을 소설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 그는 80세에 가까운 나이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세계 문학계의 거장이었다. 그의 거대한 문학세계의 원점이 되는 소설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 중 하나가 『M/T와 숲의 신비한 이야기』(1986)이다. 오에는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도시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전까지 이 마을에서 자랐다. 어릴 적 체험을 바탕으로 숲의 신화와 전설을 그린 『M/T와 숲의 신비한 이야기』는 오에의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의 우주관, 인간관, 철학적 ‧ 사회적 통찰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시적인 힘으로 상상의 세계를 창조해내는, 삶과 신화를 응축해 오늘날 곤경에 처한 인간의 당혹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작가”라는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보면 이 작품이 수상에 큰 역할을 했음이 드러난다. 이 작품은 1989년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이후 오에 작품 중 많이 번역되는 작품 중 하나로 서구에서의 평가 기반을 마련한 작품이다. “아주 먼 옛날이야기.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지만, 없었던 일도 있었던 것으로 하고 들어야 한다. 알겠니?” 마을=국가=우주로서의 골짜기 마을과 신비의 숲 『M/T와 숲의 신비한 이야기』는 화자인 ‘나’가 할머니에게 듣는 옛날이야기의 형태로 깊은 산골짜기 마을의 창건 신화와 전설을 펼쳐놓는다. 할머니에게 골짜기 마을의 신화와 전설을 듣기 전에는 마치 하나의 의식처럼 위와 같이 정해진 문구를 외쳐야 한다. 마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서 ‘열려라 참깨’를 외쳐야만 열리는 동굴 문처럼. 이 마을은 옛날에 성곽 밖으로 쫓겨난 도망자들이 몰래 산으로 올라가 만든 독립적인 사회로, 마을의 존재를 숨기며 자급자족하던 시기, 국가에 발각되어 저항하던 시기를 거치며 이어진다. 마을을 창건하고 위기 때마다 마을을 구한 인물을 ‘나’는 M과 T로 명명했다. ‘여족장, 여가장’이라는 뜻의 메이트리아크matriarch인 M과, ‘책략가, 재주 좋은 녀석’인 트릭스터trickster T. 천황과 황후가 아닌 M/T가 보호하는 골짜기 마을은 그 자체로 일본국에 비견되는 하나의 국가이자 우주를 이루는 것이다. 울울창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마을에는 신비한 힘, 즉 “경이로움”이 존재한다. 모든 것을 파괴하고 다시 새로운 생명을 끌어내는 홍수, ‘파괴자’라는 별명을 가진 리더, 해적 섬의 소녀들, 오랜 생명을 이어가며 거인화되고 달빛 아래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노인들, 그리고 “숲의 신비”의 징표로 보이는 기형을 안고 태어난 아이. 이 마법 같은 소설에는 반란, 자급자족 사회, 지역 신화에 대한 찬란한 성찰이 향수와 함께 동반된다. “우리는 원래 숲의 신비 속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속에서 우리는 각각 개개의 생명이면서 하나였다. 하지만 어느 날 우리는 숲의 신비 속에서 나오고 말았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M/T는 각 하나의 인물이 아니다. 마을의 창건과 성장, 침체와 복원, 평안한 시기와 격변, 반란과 쇠퇴 등의 역사 속에서 새로운 M/T가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커다란 순환 속에서 연결된 존재다. 이 마을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이 있는데, 이 마을에서 태어난 사람은 죽으면 혼이 되어 숲의 나무뿌리에 머무르다가 갓난아기로 태어나 다시 살고 죽는 것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작가는 우리가 “나를 넘어서는 위대한 삶과 연결”되어 있으며, 오래전부터 전해져오는 영원한 흐름의 일부라는 것, 그리고 의식이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확장됨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시코쿠의 깊은 숲속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이자 작가인 오에 겐자부로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이다. 개인의 이야기가 가족의 이야기와 연결되고, 가족의 이야기가 공동체의 이야기와 연결되며, 그 안에는 오에 겐자부로와 그의 가족의, 인간의 치유와 구원이 있다. 이 기상천외한 이야기는 결국 20세기 말에 작가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응하게 되고, 작가의 아들 히카리, 즉 미래와 연결된다. 인간의 회복과 구원을 찾아서, 장엄한 문학적 상상력과 새로운 서사가 탄생한 감동적인 걸작이다.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단순히 그 한 사람의 삶과 죽음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포함된 사람들의 고리라는 커다란 그늘 속에서 태어나고, 죽은 후에도 무언가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겨냥도에 M/T라는 기호를 분명하게 써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생애 지도의 여러 장소에 반복해서. 어느 한 인간의 생애를 생각할 때 그 시작은 출생 시점이 아니라 그보다 더 아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고, 또 그가 죽은 날로 끝맺는 것이 아니라 그 뒤로 더 연장하는 방법으로 겨냥도를 그리는 일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단순히 그 한 사람의 삶과 죽음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포함된 사람들의 고리라는 커다란 그늘 속에 태어나고, 죽은 후에도 무언가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립다고 느끼는 것. 게다가 과거에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이 되살아난 것도 아닌데, 그럼에도 그립다. 그것은 이 숲속 골짜기에서 아득히 먼 옛날에 몇 번이고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게 나는 느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느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 나도 이렇게 강렬하게 느꼈다는 것은 이미 자신의 머리로는 어찌할 수 없는, 그런 강력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강력한 천연세제
그린홈(Green Home) / 아키코 이와오 지음, 박유미 옮김 / 2014.06.10
13,000원 ⟶ 11,700원(10% off)

그린홈(Green Home)집,살림아키코 이와오 지음, 박유미 옮김
제과제빵에 이용할 만큼 안전한 베이킹소다의 뛰어난 청소.소독.세척 효과를 생활 곳곳에 활용하는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연마작용으로 찻잔의 물때를 제거하고 냄비를 닦으며, 중화 및 연수화 작용으로 식기세척이나 의류세탁을 하고, 냉장고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발포. 팽창 작용을 이용하여 배수구를 청소하거나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천연재료들을 얼마나 조합하여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 식초(또는 구연산), 비누 등의 기본재료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에센셜오일과 허브를 선택하면 되므로 생각보다 간편하고, 생각보다 다양한 세제를 만들 수 있다. 습기 많은 장마철에,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오염에 안전하면서도 생각보다 강력한 천연세제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보자.Prologue <천연세제>를 만들기 전에 1부 이것만 기억하면 당신도 친환경 청소의 달인 친환경 청소 전에 알아두면 좋은 때와 냄새의 정체 이것이 베이킹소다의 힘! 친환경 청소란? 친환경 청소의 기본 1 : 베이킹소다로 씻고 식초로 헹군다 친환경 청소의 기본 2 : 비누로 씻고 식초로 보호한다 친환경 청소의 기본 3 : 베이킹소다 + 비누, 2가지 조합으로 효과가 2배 COLUMN 지구의 선물 베이킹소다 2부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1 : 만능 크림세제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2 : 식초물_허브식초 · 향식초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3 : 액체제균제 · 섬유탈취제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4 : 베이킹소다와 비누로 만든 강력 세제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5 : 곰팡이제거 · 살균 · 표백 페이스트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6 : 악취 · 습기제거 파우더 세제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7 : 글리세린을 넣은 <바르고 그대로 두는> 세제 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레시피 8 : 구연산으로 녹 제거하기 COLUMN 지구의 선물 허브 3부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1 : 악취제거 스프레이_베이킹소다 스프레이 · 식초 스프레이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2 : 항균비누 · 미네랄비누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3 : 벌레퇴치 스프레이 · 방충 스프레이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4 : 구연산을 넣은 바스밤 <입욕제>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5 : 치약 페이스트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6 : 데오도란트 파우더 쾌적한 생활을 위한 레시피 7 : 올리브오일 클렌징 안전하고 저렴한 천연세제로 생활의 때를 날려 버리자! 매일 반복하는 청소와 빨래,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지 않으면 깨끗해지는 것 같지 않아 언제나 정해진 양보다 세제를 조금 더 쓰게 된다. 하지만 생활오염을 깨끗하게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세제는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 환경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속 환경오염물질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호흡기질환과 아토피의 원인이 된다. 다행스럽게도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바로 지구를 지키는 것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천연생활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 몸과 환경에는 순하고, 효과는 그 어느 화학세제보다 강력한 천연세제의 활용이 바로 그 첫걸음이다. 이 책은 제과제빵에 이용할 만큼 안전한 베이킹소다의 뛰어난 청소.소독.세척 효과를 생활 곳곳에 활용하는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베이킹소다는 주로 연마, 중화, 연수화, 냄새 및 습기 제거, 발포.팽창 작용을 한다. 이 중에서 연마작용으로 찻잔의 물때를 제거하고 냄비를 닦으며, 중화 및 연수화 작용으로 식기세척이나 의류세탁을 하고, 냉장고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발포. 팽창 작용을 이용하여 배수구를 청소하거나 입욕제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세제와 달리 베이킹소다는 많은 양을 사용해도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한 친환경 세제이다. 함께 쓸수록 강해지는 베이킹소다+식초+비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제대로 된 방법 베이킹소다 하나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식초나 구연산, 비누 등 다른 천연재료와 함께 사용하면 그 시너지효과가 강해진다. 예를 들어, 비누와 식초(또는 구연산)를 섞으면 기름때와 묵은 때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다용도 세제, 에센셜오일과 허브를 첨가하면 상쾌하고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향제 등 다양한 용품을 만들 수 있다. 몸에 해로울까 걱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용하던 벌레퇴치 스프레이와 방충 스프레이도 물비누와 에센셜오일로 만들면 안심하고 뿌릴 수 있다. 예전부터 청소와 빨래에 베이킹소다를 자주 사용하던 사람도 이 책을 통해 다른 천연재료와의 조합, 분량, 만드는 방법 등 아주 작은 차이에서 달라지는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천연재료들을 얼마나 조합하여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 식초(또는 구연산), 비누 등의 기본재료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에센셜오일과 허브를 선택하면 되므로 생각보다 간편하고, 생각보다 다양한 세제를 만들 수 있다. 습기 많은 장마철에,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오염에 안전하면서도 생각보다 강력한 천연세제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보자.
너는 검정
창비 / 김성희 지음 /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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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김성희 지음
『먼지 없는 방』 『오후 네시의 생활력』 등을 그린 만화가 김성희의 새로운 장편 만화. 1980년대 사북, 고한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탄광촌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문제, 3040 비혼여성의 삶, 용산 참사와 철거민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주로 동시대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다루어온 김성희 작가는 『너는 검정』에서 처음으로 먼 과거를 다루며 더욱 깊어진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주인공 ‘창수’의 독백을 중심으로 사춘기 소년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나가면서도 주변 인물들을 통해 1980년대 탄광촌의 현실을 빼곡하게 기록해나간다. 1980년 사북항쟁 이후 탄광촌에서 ‘빨갱이’라는 낙인이 얼마나 두려움의 대상이었는지, 석탄산업을 나라의 기간산업이라 선전하면서도 광부들의 처우가 얼마나 열악했는지 보여준다. 시대의 소용돌이와 가난을 이기지 못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사춘기 소년의 내면은 더욱 뒤틀리며 시대를 닮아간다. 하지만 작가는 이 일인칭의 주인공에게 연민의 시선을 던지면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다. 창수는 성장하며 자신을 억누르는 가부장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뒤틀린 시대의 폭력을 내면화한다.1화 창수 2화 새벽 세시 3화 싸울 이유 4화 검은 얼굴 5화 쥬시후레쉬 6화 그물코 7화 흑룡강 8화 원기소 9화 검은 물 10화 빨간 앵두 11화 수업 거부 12화 봄바람 작가의 말 한국만화의 독보적인 감성, 김성희 만화의 새로운 전기 1980년대 태백산맥 광산촌, 그곳의 이야기 『먼지 없는 방』 『오후 네시의 생활력』 등으로 한국만화계에 뚜렷한 획을 그어온 만화가 김성희의 장편 『너는 검정』이 출간되었다. 1980년대 사북, 고한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탄광촌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독자적인 힘이 있는 작품” “'그래픽 노블'이라는 수식이 이만큼 어울리는 작품도 없다” “아리면서 묘하게 아름다운 작품”(이상 만화웹진 『유어마나』) 등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문제(『먼지 없는 방』), 3040 비혼여성의 삶(『몹쓸 년』 『오후 네시의 생활력』), 용산 참사와 철거민 문제(『내가 살던 용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장애아동 통합교육(『똑같이 다르다』)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주로 동시대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다루어온 김성희 작가는 『너는 검정』에서 처음으로 먼 과거를 다루며 더욱 깊어진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다년간의 철저한 자료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1980년대 강원도 산촌의 분위기와 생활상을 재현해냈다. 더욱 섬세하고 풍부해진 그림체로 그려낸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부침하는 사춘기 소년의 내면은 마치 한편의 대하소설을 읽은 듯한 여운을 진하게 남긴다. 1980년대 태백산맥 광산촌 검은 산 검은 물, 그곳의 이야기 1980년대 태백산맥 깊은 골짜기의 탄광촌. 어른들이 탄광으로 일하러 간 사이 아이들은 광산에서 캐낸 석탄을 쌓아놓은 저탄장을 놀이터 삼아 뛰놀고, 서로 이유 없이 치고 박으며 싸우고, 용돈벌이 삼아 탄좌 노동조합 선거 홍보물을 돌린다. 방치된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친 생활방식을 닮아간다. 광산촌을 철없이 뛰놀던 주인공 ‘창수’에게도 시대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매일 부지런히 돌아가던 탄광의 갱도가 붕괴하며 마을은 발칵 뒤집히고, 아버지는 진폐증에 걸려 광부 일을 그만두고, 단짝친구 남석이는 주정뱅이 아버지를 사고로 잃고 태백으로 떠난다. 어린 나이에 인생의 쓴맛을 본 창수는 고등학생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며 점점 엇나가고, 학교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올리면서도 비행을 일삼으며 답답한 탄광촌을 떠나는 꿈을 키운다. 어느 날 창수는 보충수업비를 불법적으로 인상해 뒷돈을 챙기려는 선생들의 계획을 알게 되고, 급우들과 함께 보충수업비 인상 반대를 외치며 수업 거부 운동을 펼친다.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불의에 맞서낸 창수는 짜릿함을 맛보지만 그것도 잠시, 학교는 창수에게 ‘빨갱이’ ‘좌경용공’이라는 딱지를 붙여 창수를 퇴학시키려 하고, 결국 창수는 뜻하지 않게 고한을 떠나게 된다. 김성희 만화의 새로운 전기 시대의 소용돌이를 담다 김성희 작가의 작품세계는 크게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문제를 다룬 『먼지 없는 방』, 용산참사와 철거민 문제를 다룬 『내가 살던 용산』 등의 르포 만화와 삼사십대 비혼여성의 삶을 다룬 『오후 네시의 생활력』 『몹쓸 년』 등의 내면 만화로 나누어볼 수 있다고 평해진다. 『너는 검정』은 두 세계에서 작가가 보여온 특장점을 모두 계승한다. 주인공 ‘창수’의 독백을 중심으로 사춘기 소년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나가면서도 주변 인물들을 통해 1980년대 탄광촌의 현실을 빼곡하게 기록해나간다. 1980년 사북항쟁 이후 탄광촌에서 ‘빨갱이’라는 낙인이 얼마나 두려움의 대상이었는지, 석탄산업을 나라의 기간산업이라 선전하면서도 광부들의 처우가 얼마나 열악했는지, 갱도가 무너져 다리를 다치고 진폐증에 걸려 실직하게 된 광부 아버지와 그에 못지않게 장사와 막일을 전전하며 가정경제를 이끌어나간 어머니, 가부장제하에서 폭군이 되어가는 큰형과 남자 형제들의 뒷바라지에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는 누나… 시대의 소용돌이와 가난을 이기지 못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사춘기 소년의 내면은 더욱 뒤틀리며 시대를 닮아간다. 하지만 작가는 이 일인칭의 주인공에게 연민의 시선을 던지면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다. 창수는 성장하며 자신을 억누르는 가부장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뒤틀린 시대의 폭력을 내면화한다. 독보적인 감성의 글쓰기와 더욱 깊어진 그림체의 결합 『너는 검정』에서 김성희의 함축적인 글쓰기는 빛을 발한다. 『검은 물 검은 산』이라는 제목으로 케이툰에서 연재(2016.4.~2017.2.)할 당시 “소설의 서사를 에세이의 문체로 시의 리듬 속에 풀어”(『유어마나』 DCDC)낸다는 평을 받기도 한 작가 특유의 글쓰기는 사춘기 소년의 내면을 사려 깊게 표현해낸다. 거친 욕설과 투박한 강원도 사투리가 오가는 사이 때로는 시처럼, 때로는 잠언처럼 들리는 창수의 독백은 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작가는 기존과 사뭇 다른 그림체와 스타일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지고 넓어진 작품세계를 구현해낸다. 혼돈스럽게 흩날리는 선은 잿빛 먼지가 가득한 태백산맥 탄광촌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세밀하고 사실적인 배경 묘사와 대조적으로 인물은 시대적 배경을 반영하듯 굵고 짙은 선으로 한껏 외양이 왜곡되어 있다. 불안한 듯 떨리는 작가의 펜선은 사춘기 소년의 불안감과 시대의 위태로움을 그대로 전달하는 듯하다. 작가는 끝내 고한을 떠나는 창수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다. “창수처럼 학교를 이탈하든, 살던 커뮤니티를 이탈하든, 한국을 떠나든, 거침없이 이탈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사회에 염치가 있다면, 이탈자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불행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대책 없이 집을 나선 창수들에게 사회가 울타리가 되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사회의 주변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작품을 이어온 작가다운 말이다. 『너는 검정』으로 한층 성숙한 작품세계를 구축해낸 작가가 다음에는 어떤 곳을 바라볼지 기대된다.
부동산 세금 절세의 전략
다온북스 / 택스코디(최용규) (지은이), 잡빌더 로울 (기획) /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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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북스소설,일반택스코디(최용규) (지은이), 잡빌더 로울 (기획)
주택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본인의 청약가점을 확인해 보고 이와 관련한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가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과 청약저축 기간이 길거나, 부양가족 수가 많아야 한다. 그리고 자금조달 방법을 포함해 자금계획을 치밀히 세워야 한다. 대출이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먼저 필요한 자금 중에서 본인이 조달 가능한 자금을 파악한다. 이후 부족한 자금은 대출이나 가족 등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이런 자금조달과 관련해서는 자금출처조사를 받을 수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명의도 잘 정해야 한다. 현행 세제는 1세대가 보유한 주택 수가 2주택 이상이면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식으로 불이익을 주고 있다. 따라서 취득 전에 이런 문제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프롤로그 | 당신의 세금 점수는 몇 점인가요? 8 PART Ⅰ | 이 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취득세 13 자금조달계획서, 언제 어떻게 써야 하나? 17 취득세에서 최대 550만 원 감면받는다. 22 취득세 최대 12%까지 중과된다. 27 PART Ⅱ | 이 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재산세 33 과세기준일, 6월 1일을 기억하자. 38 무허가 건물을 갖고 있어도 재산세를 내야 한다. 42 오피스텔, 주택으로 신고할까? 46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특례세율을 적용받는다. 51 PART Ⅲ | 이 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종합부동산세 58 종합부동산세, 어떤 경우에 중과될까? 60 종합부동산세가 왜 이리 급감한 걸까? 65 종합부동산세도 1세대 1주택자로 보는 특례가 있다. 69 PART Ⅳ | 이 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양도소득세 75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쉽게 정리해보자. 80 2년 보유하지 않아도 비과세 적용받을 수 있다? 85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 쉽게 이해하자 88 농어촌주택은 1세대 1주택 판단 시 주택으로 보지 않는다 92 1세대 1주택이라도 고가주택이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96 양도소득세 중과에 주의하자 102 PART Ⅴ | 이 정도만 알아도 절세 고수, 임대소득세 105 주택임대업, 사업장 현황신고 혼자 해도 될까? 110 모든 주택임대업자가 세금을 내지는 않는다 115 분리과세를 이용해 절세하자 119 수입금액 2,400만 원이 넘어가면 장부를 꼭 쓰자 124 권말부록 알아두면 돈이 보이는 부동산 세금 상식 사전 129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부에 따라 세금, 이렇게 바뀐다 131 단독명의보다 공동명의가 유리하다? 135 임대사업자, 거주주택 비과세를 활용해 절세하자 138 대체주택 특례, 이것 주의하자 142 무허가 옥탑방 양도 전 철거해야 하는 이유는? 147 이럴 때는 저가양도를 활용해 절세하자 151 상가주택 세금, 이것 주의하자 156 배우자 증여 후 양도, 이것 주의하자 161 토지 세금, 간단히 정리해보자 164 권말부록 주택과 관련된 연중 세무 일정 171“미리 준비만 해도 절세할 수 있는 부동산 세금!” 주택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본인의 청약가점을 확인해 보고 이와 관련한 준비를 미리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가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과 청약저축 기간이 길거나, 부양가족 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금조달 방법을 포함해 자금계획을 치밀히 세워야 합니다. 대출이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먼저 필요한 자금 중에서 본인이 조달 가능한 자금을 파악합니다. 이후 부족한 자금은 대출이나 가족 등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이런 자금조달과 관련해서는 자금출처조사를 받을 수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명의도 잘 정해야 합니다. 현행 세제는 1세대가 보유한 주택 수가 2주택 이상이면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식으로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취득 전에 이런 문제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집을 취득할 때는 단독명의로 할 것인지 공동명의로 할 것인지도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무적으로 1주택자는 부부 공동명의를 해도 당장에는 실익이 없을 수 있지만, 나중에 2주택 이상이 되면 명의 분산에 따른 절세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부닥칠 세제 제도에 대해서도 알아 둬야 합니다. 집을 취득하게 되면 취득가격의 1~12% 내에서 취득세가 부과됩니다. 그리고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재산세 같은 보유세가 발생하며, 이를 양도할 때는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 이런 내용은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본 책은 택스코디 특유의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작성되어, 세금을 지식이 아닌 상식의 차원으로 확장할 것입니다. 이 책만 잘 읽어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자신합니다. 출판사 리뷰 집을 살 때, 흔히 시세 얼마짜리라고 하면 필요 자금이 딱 그만큼만 들 것 같지만, 그보다 더 준비해야 합니다. 취득세, 공인중개사 비용, 법무사 비용, 이사 비용에 인테리어 비용 등이 적지 않게 들기 때문입니다. 이 모두를 고려하지 않으면 막상 일이 닥쳤을 때 목돈 마련이 곤란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취득세 비중은 단연 큽니다. 구체적으로 따지면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이 더해져 부과됩니다. 통상 이를 통틀어 취득세로 부릅니다. 취득세 과세표준은 취득 당시의 가액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매매와 같은 유상취득은 취득가격을 적용하지만, 특수관계인 사이의 거래로 취득세를 부당하게 줄이는 때에는 ‘시가인정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습니다. 여기서 시가인정액은 해당 물건의 유사 매매사례 가격이나 감정가격 등을 말합니다. 증여와 상속 취득의 과세표준은 원칙적으로 시가인정액을 적용하지만 이를 산정하기 어렵다면 정부의 공시가격인 ‘시가표준액’을 적용합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 지역 개발이나 주택의 건축공사도 멈춰집니다. 공사가 멈추거나 지연되면 공사비와 분양가가 상승하는 등의 피해도 생기지만 세금 부담도 계속됩니다. 집을 부수고 새로 짓는 사이, 거주하지도 않는 주택이지만 재산세를 내야하고, 때에 따라서는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업이 멈췄더라도 소유주에게 재산세는 부과됩니다. 이때, 기존 건물이 남아있는지가 재산세의 종류와 금액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만약, 기존 주택이 남아있다면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고, 기존 주택을 허물어 없어진 후라면 주택의 부지였던 토지에 대한 재산세만 부과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건물이나 주택이 '멸실'처리된 것인지가 기준이 됩니다. 주택 건축물이 '사실상 철거·멸실된 날'에는 주택이라고 보지 않는데, 사실상 철거·멸실된 날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공부상 철거 멸실된 날'을 기준으로 주택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세대원의 퇴거 및 이주, 단전, 단수, 출입문 봉쇄 등의 조치를 철거·멸실의 주된 판단 기준으로 삼았는데, 확인이 쉽지 않고 해석에 차이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2018년부터는 '공부상 철거·멸실' 기준이 도입됐습니다.
메이지유신
밥북 / 박경민 (지은이)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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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소설,일반박경민 (지은이)
미국의 페리 함대가 에도만(현 도쿄만)에 내항한 때(1853년)부터 약 40년간 일본에 휘몰아친 전 분야에 걸친 급속한 대변혁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이 거대한 역사의 회오리는 수백 년간 완벽하다던 에도막부 체제를 무너뜨리고 근대국가 메이지 신정부를 탄생시킨다. 한일 근대사 전문가인 저자는 23년 시차를 두고 벌어진 일본과 조선의 개항을 비교하며, 개항 전 일본의 막부 체제가 조선의 왕조 체제보다 구조적으로 충격에 약해 오히려 근대 체제로의 변신에 유리했다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전 시대인 에도막부 체제가 어떻게 270년이나 평화롭게 유지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부 말기의 개혁 논의는 왜 터져 나왔고, 막부 개혁론이 어떻게 메이지유신과 연계되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책을 내면서 서장 1. 사무라이 시대의 종언/2. 세키가하라 전투와 에도막부의 설립/3. 에도막부의 통치 체제/4. 대외정책과 천주교 탄압/5. 상공업의 발달과 상인의 보호/6. 종교, 사상과 학문 1장 페리 함대가 만든 소용돌이 1. 페리 내항과 개항/2. 안세이 개혁/3. 긁어 부스럼 된 통상조약 칙허 문제/4. 이이 나오스케와 통상조약/5. 안세이 대옥과 사쿠라다문 밖의 변 2장 흔들리는 막부와 막부 개혁 1. 막부 개혁의 방법론/2. 솔병상경과 분큐 개혁/3. 양이의 실행과 대반전/4. 서구 따라잡기 경쟁 3장 웅번의 경쟁과 연합 1. 조슈번의 고난과 기사회생/2. 삿초동맹과 제2차 조슈 정벌/3. 사후(四候) 회의와 대정봉환 4장 메이지 유신 1. 왕정복고 쿠데타/2. 5개조 서문/3. 정치 체제의 대변혁/4. 제정일치와 국가신도화/5. 이와쿠라 사절단/6. 학제·징병제와 태양력 실시/7. 지조개정과 질록처분/8. 식산흥업/9. 서구문물의 도입과 계몽사상의 확산/10. 이웃 국가와의 수교 및 정한론 파동 5장 메이지유신에 대한 반동 1. 보신전쟁/2. 평민들의 저항/3. 사족들의 테러와 반란/4. 세이난 전쟁/5. 자유민권운동 6장 메이지 정부의 발전 1. 자유민권운동의 발전/2. 헌법 준비와 내각제 창설/3. 헌법 제정/4. 국회 개원/5. 불평등조약 개정/6. 교육제도와 징병제의 정착 후기 연표/참고 문헌/인명 찾아보기페리 내항의 충격 후 일본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주변국에서 단기간에 신흥패권국으로 퀀텀점프한 배경과 이유 미국의 페리 함대가 에도만(현 도쿄만)에 내항한 때(1853년)부터 약 40년간 일본에 휘몰아친 전 분야에 걸친 급속한 대변혁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이 거대한 역사의 회오리는 수백 년간 완벽하다던 에도막부 체제를 무너뜨리고 근대국가 메이지 신정부를 탄생시킨다. 한일 근대사 전문가인 저자는 23년 시차를 두고 벌어진 일본과 조선의 개항을 비교하며, 개항 전 일본의 막부 체제가 조선의 왕조 체제보다 구조적으로 충격에 약해 오히려 근대 체제로의 변신에 유리했다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전 시대인 에도막부 체제가 어떻게 270년이나 평화롭게 유지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부 말기의 개혁 논의는 왜 터져 나왔고, 막부 개혁론이 어떻게 메이지유신과 연계되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메이지유신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전문서 같은 대중서 메이지유신을 다루면서 정치·행정적인 제도 개혁을 나열하는 일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메이지유신 정책을 추진하는 세력의 입장과 정책을 받아들이는 국민(사무라이 포함) 시각에서 포괄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즉, 정치와 행정, 외교, 군사, 교육, 사회, 교통 및 인프라, 경제, 산업, 사상과 문물 등 모든 분야에서 메이지 신정부가 어떻게 근대국가로 퀀텀점프하는지, 또 이에 반발하는 세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다수 지도와 이미지를 포함, 메이지유신을 입체적이고 시각적으로 이해하도록 본문을 구성했다. 나아가 메이지유신을 잘 이해하는 데 알아야 할 에도 막부를 딱 필요한 정도만 다루어 보너스처럼 제공한다. 이처럼 책은 메이지유신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다룬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만큼 메이지유신에 관한 한 ‘흥미와 깊이를 갖춘 책’ 또는 ‘전문서 같은 대중서’라고 할 만하다. 메이지유신으로 퀀텀점프한 일본을 바로 알고, 우리 미래에 유익하길 저자는 ‘메이지유신을 알려면 이 책만 읽으면 된다’라는 평가를 목표로 이 책을 집필했다면서, ‘약간의 깊이를 갖춘 대중서’로 완성되었다고 자평한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같은 시기 조선과 달리 메이지유신을 통해 퀀텀점프한 일본을 바로 알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유익했다는 독자들의 평이 나온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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