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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Money Planery 골드 머니 플래너리
작은책방(해든아침) / 해든아침 편집부 (지은이) / 2018.11.01
11,000원 ⟶ 9,900원(10% off)

작은책방(해든아침)취미,실용해든아침 편집부 (지은이)
언제든 당신이 시작하고 싶을 때를 선택해 쓸 수 있는 골드 머니 플래너리. 달마다 작성하는 예산은 앞으로의 한 달에 대한 지출의 규모를 가늠하고 나의 합리적 소비를 도와 더 계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며, 나의 생활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꾸준한 지출 기록은 계획적인 소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삶의 기록도 되어줄 것이다.나의 버킷 리스트 06 나의 목표 07 2019 캘린더 08 2020 캘린더 10 2021 캘린더 12 YEARLY PLAN 14 오늘도 당신의 하루, 한주, 한 달, 1년을 응원합니다 16 돈이 쌓이는 어플 18 작성 방법 20 GOLD MONEY PLANERY 24 HAPPY DAY DIARY 194 PERSONAL INFO 238단 한 권의 머니 플래너리만으로도 당신에게는 많은 계획들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하루, 한주, 한 달, 1년을 응원합니다. 합리적 소비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당신에게 현명하게 쓰는 즐거움, 모으는 행복을 시작할 수 있는 《골드 머니 플래너리》를 소개합니다! 《골드 머니 플래너리》는 만년 플래너리인 만큼 언제든 당신이 시작하고 싶을 때를 선택해 쓸 수 있습니다. 이 플래너리를 들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당신의 삶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달마다 작성하는 예산은 앞으로의 한 달에 대한 지출의 규모를 가늠하고 나의 합리적 소비를 도와 더 계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꾸준하게 쓰는 《골드 머니 플래너리》를 통해 나의 생활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꾸준한 지출 기록은 계획적인 소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삶의 기록도 되어줄 것입니다. 하루의 기록은 하루의 정리와 함께 할 것이며 1년의 기록은 나의 1년의 삶의 궤적이 되어 추억으로 쌓이게 될 것입니다. 버킷리스트에 도전하기 위해서 1만 원의 적금이라도 시작해보세요. 6개월, 1년의 짧은 적금부터 시작해 쌓인 목돈은 좀 더 큰 적금으로 갈아타면서 성취감도 함께 느껴보세요. 긴 시간의 투자보다 성공 가능성이 큰 단기간의 적금부터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꾸준한 기록은 나의 소비 패턴과 재정규모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구매와 똑똑한 소비를 실천해보세요. 소중한 하루를 기록하며 《골드 머니 플래너리》를 통해 당신의 역사를 만들어보세요!
디테일, 서울
네시간 / 김지현 글.사진 / 2012.06.11
13,000원 ⟶ 11,700원(10% off)

네시간소설,일반김지현 글.사진
시끄럽고 바쁘다. 밥벌이의 지겨운 노동과 지나친 경쟁 구도 속에서 사람들에 치여 먹고 사는 문제에 척박한 현실을 대면한다. 도시,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이미지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도시, 서울'에서 감히 '행복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방송 작가 14년차, 서울 살이 19년차. 저자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홀로서기, 관계 맺기, 행복 찾기, 거듭나기로 나누고, 이 네 가지 '디테일 서울 살이'를 통해 도시의 삶을 구석구석 들여다본다. 방송작가 특유의 객관성 있는 담담한 어조로 '도시, 서울 살이'의 다양한 모습을 현장성 있게 그리고 있다. 여행과 지리적 공간, 풍광이나 맛집 등을 찾아다니는 표피적인 도시 즐기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사소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서울의 지도에 끊임없이 새로운 삶의 노선을 새긴다.프롤로그 서울에서 산다는 것 Detail Seoul·Part One 디테일 하나, 홀로서기: 민달팽이에게도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덜 독립적이고 덜 쿨해야지 취미를 뭘 할까 하는 고민 가족, 답 없는 관계 ‘뻥카’를 버리고 ‘진카’를 베팅할 때 도시 유목민의 트렌드, 노퍼니처주의 이웃집, 그 남자 그 여자의 속사정 과식, 스트레스, 무분별한 음주… 이건 아니잖아?! 때론 고양이를 키우는 그녀들이 부럽다 인생에는 허튼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 to do list+1 스탠딩 커피 Detail Seoul·Part Two 디테일 둘, 관계 맺기: 도시는 외로움을 허락하지 않는다 서울의 밤하늘엔 3G와 4G가 떠 있다 카페는 내 인생의 소울메이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낮술의 이유 시간대별로 옷을 갈아입는 서울 풍경 외로운 밤엔 누가 뭐래도 치맥이 진리! 도시는 잠들지 않는다 소설책에서 연애의 이상향을 찾다 지금 필요한 건 야성에 눈뜨는 시간 디자인에 매혹되는 스타일 산책 도시를 즐기는 사람, 불평하는 사람 계절별로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 to do list+2 비행술 Detail Seoul·Part Three 디테일 셋, 행복 찾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방식 1만 원의 위로 샤머니즘 쇼핑은 불안을 달랜다 길에서 조우하는 수상한 가게들 잇 레스토랑, 그 소심한 허세 종로 뒷골목의 낭만에 무임승차하다 맛과 멋! 외국을 만나는 이색적 풍경 진정한 놀이의 달인이 제안하는 휴가법 된장녀가 아니다, 리얼 세대의 워너비다 벼룩시장, 포트럭 파티의 세계로 고고 명품 라이프, 럭셔리 라이프, 하이엔드 라이프 to do list+3 커피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삶의 방식이 나를 자극한다 청춘이라고 하기엔 늙었고, 중년이라고 하기엔 이른 서른과 마흔 사이 도시 서울,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삶의 좌표 찾기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한 라이프 디테일 시끄럽고 바쁘다. 밥벌이의 지겨운 노동과 지나친 경쟁 구도 속에서 사람들에 치여 먹고 사는 문제에 척박한 현실을 대면한다. 도시,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이미지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도시, 서울’에서 감히 ‘행복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방송 작가 14년차, 서울 살이 19년차. 저자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홀로서기’, ‘관계 맺기’, ‘행복 찾기’, ‘거듭나기’로 나누고, 이 네 가지 ‘디테일 서울 살이’를 통해 도시의 삶을 구석구석 들여다본다. 《디테일, 서울》은 방송작가 특유의 객관성 있는 담담한 어조로 ‘도시, 서울 살이’의 다양한 모습을 현장성 있게 그리고 있다. 마치 나래이션을 듣는 듯한 느낌은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자신을 타인화하여 감정을 한 꺼풀 걷어낸 단조롭고 관조적인 감성도 매력적이다. 《디테일, 서울》은 여행과 지리적 공간, 풍광이나 맛집 등을 찾아다니는 표피적인 도시 즐기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사소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서울의 지도에 끊임없이 새로운 삶의 노선을 새긴다. 여기 아닌 다른 곳을 꿈꾸는 습관 대신,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를 이야기하고 일에 매몰되어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너무 빠르게도 너무 느리게도 아닌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얘기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디테일, 서울》의 삶의 노선을 따라가노라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방식이 우리를 자극하고, 문득문득 별거 아닌 일들이 고맙고 즐거워지고, 시시하기 짝이 없던 일들이 반짝거리기 시작할 것이다. 도시의 시간을 위한 제언- 사람 덜 혼자이고 덜 독립적이고, 덜 쿨해지자. 《디테일, 서울》은 도시에서 산다는 것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있다. 뉴욕이든 도쿄든 파리든 서울이든 어쨌든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인 셈. 그래서인지 저자가 말하는 도시에서 홀로서기에 대한 방식이 좀 색다르다. 흔히들 도시인은 혼자서도 뭐든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문득 혼자 하는 게 정말 잘하는 것일까 생각한다. 그리고, 혼자인 것에 익숙해지지 말라고 한다. 귀찮더라도 움직여서 친구를 만나고 서운해하고, 마음이 풀리고, 오해하고, 해결하고, 그렇게 세월의 더께를 만들어 덜 혼자이고 덜 독립적이고 덜 쿨해지라고 한다. 그게 사람 사는 것이란다. 결국 철저하게 개인적이어야 할 것 같고 혼자 스스로 독립적이어야 할 것 같은 도시에서의 삶은 아이러니하게도 타인과 어우러지는 지점인 ‘지금, 여기’에 ‘행복하기’의 답이 있는 것이다. 도시의 공간을 위한 제언 - 인생 낯선 곳에서 길을 잃지만 스스로 찾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하며 사는 것 《디테일, 서울》에 등장하는 서울 공간도 새롭다. 소문난 가회동, 삼청동, 부암동, 효자동, 남들이 돌았던 코스, 남들이 들렀던 맛집도 좋지만 저자가 진짜 좋아하는 동네는 따로 있다. 새로운 탐색. 한 예로, 지금껏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길로 홍제역, 무악제역, 독립문역, 세 정거장을 경유하는 ‘까미노 데 홍제’를 소개하기도 한다. 그저 사람 복작이는 허름한 동네지만 들여다보면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는 곳들이다. 《디테일, 서울》의 뒷골목 도시 공간 이야기에서 우리는 문득 인생을 발견한다. 충동적으로 들어선 골목길에서 막다른 길을 만나고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은 순간에 저자는 말한다. “‘틀렸다’ 싶은 순간 여러 가지 생각이 스친다. 안간힘을 썼지만 어쩔 수 없었던 일들. 기대했지만 실패했던 일들.” 도시의 막다른 골목길에서 발견한 인생은 의외로 막막하지 않다. 사람들과 불빛이 있는 저 도시로 안전하게 돌아
신흥 귀족 이야기 (양장)
문학과지성사 / 이청준 지음 / 2017.01.10
15,000원 ⟶ 13,5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이청준 지음
이청준 전집 32권. 이청준의 첫 장편소설 <조율사>와 두번째 장편소설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에 이어 이청준의 초기 장편소설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원제는 '이제 우리들의 잔(盞)을'이다. <신흥 귀족 이야기>의 표제는 이청준이 작품의 초고에 남긴 제목에서 가져온 것이다. 소설 본문에 '신흥 귀족'이 무엇을 뜻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실마리로, 주인공 지상민이 제목을 밝히지 않은 채 내용만 요약하는 토마스 만의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과 후일 그의 아내가 되는 정숙이 읽는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 모두 '몰락하는 신흥 귀족'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작품 속 주요 화자인 지상민은 소설가이다. 소설은 지상민이 잡지사에 근무하는 민 형의 도움으로 T시 근교 석은영 모녀가 기거하는 별장에서 지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복했으나 몰락해가는 가문의 여인들의 비밀스런 내력과 그 내력을 관찰해 소설을 쓰고자 한 지상민이 소설의 두 축을 담당한다. 이 집안의 출생에 얽힌 비밀은 모두가 알고 있으나 불문율처럼 오랫동안 밖으로 드러나지 않다가, 석씨 집안의 기구한 이야기를 쓰고자 객으로 들어앉은 지상민이 여인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삶에 조금씩 관여하게 되고, 이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재구성하여 잡지에 연재를 하면서 변화와 갈등을 촉발시킨다.프롤로그 7 말하는 나무들 17 조롱(鳥籠)과 새와 하늘 121 전설(傳說)들의 고향 181 우리들의 잔(盞)을 273 에필로그 344 자료 | 텍스트의 변모와 상호 관계_이윤옥 359두 개의 『원무(圓舞)』와 두 개의 『이제 우리들의 잔을』 진술과 연애, 예술의 불가능성에 대한 질문 〈이청준 전집〉 32권으로 장편소설 『신흥 귀족 이야기』가 출간되었다(문학과지성사, 2017). 이청준의 첫 장편소설 『조율사』와 두번째 장편소설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에 이어 이청준의 초기 장편소설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원제(原題)는 ‘이제 우리들의 잔(盞)을’이다. (『조율사』는 1967년에 작가가 집필을 마치고서 4~5년이 흐른 뒤에야 『문학과지성』 1972년 봄호부터 1972년 가을호에 걸쳐 연재되었다.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은 『문화비평』 1969년 봄호부터 1970년 봄호에 걸쳐 연재되었고, 연재 당시 제목은 ‘선고유예’로 1972년에 첫 단행본으로 발표되면서 지금의 제목으로 굳어졌다. 이청준의 작품들 가운데 여러 장편과 단편들이 ‘개제(改題)’의 운명을 밟았다.) 이념과 제도에서 자유로운 여성지와 신문 연재소설에의 도전 앞서 장편소설 『조율사』와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을 발표한 후 이청준은 한동안 “창작 행위와 그것을 수용하는 현실 사이에 제도와 이념이라는 이중의 벽이 가로놓여 있다” 는 느낌과 억압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 같다. 이런 그에게 대중성과 통속성의 첨병이라 불리는 여성지와 신문 지면에 소설을 연재하는 일은 이념과 제도의 검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독자들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기대하게 했다. 이청준은 1969년 10월 30일 자 『조선일보』에 장편 『원무』의 연재를 시작하며 이렇게 밝히고 있다: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 그래서 모처럼 만난 독자들이 잔뜩 즐거워지고 말았으면 좋겠다. [……] 재미의 질이 문제다. 우선 좋은 소설을 쓰고 싶다. 그래야 독자들이 아무리 즐거워도 결코 지나침이 없을 테니까. 이 일을 위해서 나의 젊고 성실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잘 해낼지 미리 장담할 수는 없지만, 내 딴에는 이번 기회에 신문소설의 새로운 영토를 열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다.” 두 개의 『원무(圓舞)』, 두 개의 『이제 우리들의 잔을』 『신흥 귀족 이야기』(문학과지성사, 2017) 는 위의 장편소설 『원무』 연재를 시작하고 마치기 전,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란 제목으로 월간지 『여성동아』에 1970년 1월부터 1971년 2월까지 총 14회로 연재된 잡지 연재소설이다. 연재가 완료되고 46년 만인 오늘에야 단행본으로 처음 묶이면서 지금의 제목 ‘신흥 귀족 이야기’로 개제(改題) 되어 독자들과 만난다. 작가 나이 삼십대 초반의 비슷한 시기에 연재소설에 도전하여 남긴 두 편의 장편소설에는 제목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 공존한다. 그중 앞서 소개된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청준 전집 5, 문학과지성사, 2011)은 신문 연재 당시 제목이 ‘원무(圓舞)’이다(『조선일보』에 1969년 11월 15일부터 1970년 8월 14일까지 총 230회 연재되었다). 집필 시기가 대부분 겹치는 두 소설 『원무』(『조선일보』)와 『이제 우리들의 잔을』(『여성동아』)의 연재가 끝난 후, 이청준은 먼저 연재를 마친 『원무』를 『이제, 우리들의 잔을』로 개제(改題)해 단행본으로 출간한다(예림출판사, 1978). 두 소설이 작품의 완성도에서 특별히 우열을 가려야 할 만큼 차이가 나지 않는 한편, 주제와 소재에서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원무』가 『이제, 우리들의 잔(盞)을』로 출간될 때 덧붙여진 작가의 말을 참고하면, 제목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 함의한 뜻이 『원무』의 내용에 보다 잘 부합된다고 짐작만 할 따름이다. 갈등과 인고의 끝에 닿아 있는 ‘석씨 별장’의 내력 『신흥 귀족 이야기』의 표제는 이청준이 작품의 초고에 남긴 제목에서 가져온 것이다. 소설 본문에 ‘신흥 귀족’이 무엇을 뜻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실마리로, 주인공 지상민이 제목을 밝히지 않은 채 내용만 요약하는 토마스 만의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과 후일 그의 아내가 되는 정숙이 읽는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 모두 ‘몰락하는 신흥 귀족’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작품 속 주요 화자인 지상민은 소설가이다. 소설은 지상민이 잡지사에 근무하는 민 형의 도움으로 T시 근교 석은영 모녀가 기거하는 별장(일명 ‘석씨 별장’)에서 지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복했으나 몰락해가는 가문(‘신흥 귀족’으로 불린다)의 여인들―석씨 부인, 은영, 정숙의 비밀스런 내력과 그 내력을 관찰해 소설을 쓰고자 한 지상민이 소설의 두 축을 담당한다. 석씨 부인은 쇠락해가는 가세에도 불구하고 가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꼿꼿한 여인의 표상으로 그려지며(지상민의 표현을 빌면 그녀는 ‘오만과 인내’의 인물이다), 아랫동서가 시어머니에게 혹독한 누명을 쓰는 바람에 맡기고 간 딸(은영)을 거둬 친딸처럼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 집안의 출생에 얽힌 비밀은 모두가 알고 있으나 불문율처럼 오랫동안 밖으로 드러나지 않다가, 석씨 집안의 기구한 이야기를 쓰고자 객으로 들어앉은 지상민이 여인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삶에 조금씩 관여하게 되고, 이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재구성하여 잡지에 연재를 하면서 변화와 갈등을 촉발시킨다. 지상민은 먼저 은영과 사랑에 빠지지만 소설은 소설대로 끝마치지 못한 채, 결국 자신을 짝사랑하던 정숙과 결혼하게 된다. “저는 그 여인들에게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끝내는 스스로 용납할 수 있는 타협의 손길이 발견될 수는 없었던 한 사랑스런 인간들의 순수한 숙명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들의 숙명의 숨결을 깊은 체념 속에서 조용히 응시해 보고 있는 체념이 깊기 때문에 더욱 침착하고 끈질기게 그것을 견디어가고 있는 그 여인의 아름다운 오만을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 되풀이 말씀드리지만 그 오만과 인내야말로 그 여인들이 이 세상에서 그들의 몫으로 들고 간 가장 소중스런 인생의 잔이었지요.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잔인 동시에 또한 우리들의 잔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신흥 귀족 이야기』, pp. 355~56. 상호 텍스트성의 원리로 중첩되고 연결되는 이청준의 소설 세계 소설은 전체적으로 지상민이 민 형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이야기와 상민, 석은영 모녀와 정숙 등이 등장하는 3인칭 서술의 이야기를 교차하는 구조를 띤다. 중간에는 제법 긴 분량으로 석은영의 일기가 삽입되기도 하는데, 도예를 전공하는 은영을 통해 이청준 소설의 오랜 주제의식 가운데 하나인 예술의 불가능성의 문제에 대한 고민도 잠깐 드러내보인다. 이렇듯 『신흥 귀족 이야기』는 편지와 일기 등의 내러티브가 (지상민이 잡지에 연재하는) 소설과 (석씨 별장에서 벌어지는) 실제 삶 사이에 끼어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소설의 형식은 “내러티브의 안과 밖이 넘나드는, 삶과 이야기가 서로 얽혀 있는 ‘원무’를 서사구조로 취하고 있는 셈이다(이청준은 이와 같은 독특한 서사구조를 한참 후에 장편 『축제』에서 다시 차용한다)”(손정수, 해설 「내러티브들의 원무(圓舞)」, 『이제 우리들의 잔을』, 이청준 전집 5, 문학과지성사, 2011). 『신흥 귀족 이야기』는 이야기의 소재와 주제의 측면에서 그의 단편소설 「꽃과 뱀」 「바람의 잠자리」 「불의 여자」와 온전히 겹친다. 그 밖에 묘사나 인물 관계, 이름과 직업 등이 겹치는 작품들 역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장편소설 『젊은 날의 이별』, 단편소설 「행복원의 예수」 「귀향연습」 「치자꽃 향기」 「금지곡 시대」 등). 우리는 이 대목에서 이청준의 단편 「가수(假睡)」(『월간문학』 1969년 8월호; 『꽃과 소리』, 이청준 전집 3, 2012에 수록)에 등장하는 특이한 에피소드를 떠올려볼 수 있다. 정확히 1년 간격을 두고 같은 자리에서 두 사내가 기차에 몸을 던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먼저 죽은 사람은 주영훈이라는 사내였는데, 문제는 뒤에 죽은 남자가 자신이 사실 진짜 주영훈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기자 유상균, 검사 한치윤의 시각을 통해, 그리고 사고 열차의 기관사, 소설가 허순, 주영훈의 아내 등의 진술을 통해 사건에 대한 탐구가 진행된다. 한 사내가 주영훈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다른 사내에게 빌려주었는데 그 사내가 기차에 몸을 던져 사망하자 그는 자신이 이름으로는 죽을 수도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이름을 빌려간 사내의 삶에 자신을 대입시킴으로써 자신의 이름을 마침내 회복한다. 두 명 모두 주영훈이지만, 둘 중 누구도 온전히 주영훈일 수 없다(이 주영훈이라는 이름은 한참 후에 『자유의 문』(1989; 『자유의 문』, 이청준 전집 22, 2016)에서 한 소설가의 필명으로 다시 등장한다). 『원무』(=『이제 우리들의 잔을』)와 『이제 우리들의 잔을』(= 『신흥 귀족 이야기』) 사이의 관계에서도 우리는 「가수」 속에 등장했던 두 명의 주영훈과 동일한 운명을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제목을 내어주고 난 뒤 『이제 우리들의 잔을』은 유령과도 같은 소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두 소설 중 어느 쪽도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라는 제목을 온전하게 소유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한편 사라진 것처럼 보였던 ‘원무’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사실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라는 제목의 두 소설 안에서, 그리고 두 소설 사이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원무』가 『이제 우리들의 잔을』로부터 제목을 취했다면, 『이제 우리들의 잔을』은 『원무』의 구조를 내재화하고 있다. 말하자면 두 개의 『원무』, 그리고 두 개의 「이제 우리들의 잔을」이 생긴 셈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들의 잔을』과 『축제』의 서사구조적 상동성을 떠올려보면, 그리고 두 편의 『이제 우리들의 잔을』과 「가수」 속의 두 명의 주영훈의 관계와 『자유의 문』에서 다시 등장하는 주영훈을 생각해보면 이 『원무』는 두 편의 『이제 우리들의 잔을』과 이청준의 다른 소설들 사이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상호 텍스트성의 원리에 의해 이청준의 소설들은 서로 중첩되고 연결되면서 하나의 커다란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논의들이 있어왔다. 그러나 미출간 작품들과 이청준 소설에서 배제되었던 작품들, 그리고 만년의 작품들까지 포함하면, 상호텍스트성을 그보다 더 전면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두 편의 『이제 우리들의 잔을』은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이 상호 텍스트의 세계에 두 가지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 하나가 이후의 텍스트들에서 확장, 진화될 모티프의 싹을 앞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면, 그 다른 하나는 반복의 원리를 통해 텍스트들 사이의 수평적, 순환적 차원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두 편의 『이제 우리들의 잔을』을 포함한 초기 이청준 소설의 요소들은 이후 점차 진화하고 확장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원무』, 『선고유예』(=『씌어지지 않은 자서전』)에서의 자서전 쓰기의 불가능성의 문제는 「언어사회학서설」 연작에서 더욱 심화되고, 또 소설 쓰기, 글쓰기의 일반적 차원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볼 수 있다. 『백조의 춤』(『여학생』, 1971. 2~1972. 3 연재. 이후 『젊은 날의 이별』(이청준 전집 6, 2014)로 개제), 『사랑을 앓는 철새들』(이청준 전집 33, 2017)에서 연애의 불가능성의 문제는 좀더 분명한 서사적 윤곽 속에서 변주되고, 『이제 우리들의 잔을』에 씨앗처럼 뿌려져 있던 예술의 불가능성의 문제는 더 진전되어 「남도 소리」 연작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원무』에서 안 선생을 통해 제시되었던 ‘신념의 우상’의 문제는 「소문의 벽」의 김 박사, 「자서전들 쓰십시다」의 최상윤을 거쳐 『당신들의 천국』의 조백헌 대령에서 전면적이고 구체적인 성격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기 구제로서의 소설 쓰기의 문제는 사회적 지평과 만나 균형 있고 완성도 높은 근대 소설의 면모를 획득해나갔던 것이다. ―손정수, 해설 「내러티브들의 원무(圓舞)」, 『이제 우리들의 잔을』, 이청준 전집 5, 문학과지성사, 2011, pp.528~30.
새벽을 여는 인생이 삶을 바꾼다
더로드 / 최수민 (지은이)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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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드소설,일반최수민 (지은이)
공직유관단체에서 겪은 어려움을 시간 관리를 통해 극복한 내용을 담았다. 책은 출근 전 새벽시간, 출근 후 업무시간, 퇴근 이후의 시간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직장에서의 위기가 인생의 ‘전화위복’ 되었다. 책은 회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 공직생활로 고민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 퇴사로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 취업준비를 앞두고 있는 청년, 자기계발을을 통해 성장을 희망하는 남녀노소 등 시간 관리를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고 싶은 독자를 대상으로 집필했다.제1장 출근 전 시간이 최고의 승진 준비시간이다 01 새벽 시간이 중요한 이유 02 나에게 맞는 자기계발을 찾자 03 자기계발로 몸값을 높여라 04 명상으로 변화를 시작하자 05 출근 전 2시간, 나를 바꾸는 시간 06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기적의 2시간 07 이른 아침 건강한 뇌를 만들자 08 출근길에 좋은 자기계발방법 제2장 출근 후 시간이 퇴근 후의 시간을 결정한다 01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02 업무의 데드라인을 정하라 03 단순 업무는 시간을 정해서 할것 04 결재하기 전 고려해야 할 5가지 05 현장을 아는 만큼 퇴근도 빨라진다 06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방법 07 책상정리가 효율성을 높인다 08 직장인이 정리해야 할 3가지(서랍, 트렁크, 지갑) 제3장 퇴근 후 시간 관리가 퇴직 후 인생을 결정한다 01 퇴근 30분 전 일 스위치는 끄자 02 퇴근 후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03 개인 시간도 우선순위는 필요하다 04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자 05 부족한 영양을 섭취하자 06 도서관은 나의 학교 07 자격증 준비로 나의 가치를 높이자 08 일주일에 하루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4장 출근 전 2시간 승진준비, 퇴근 후 2시간 퇴직준비 방법 01 기상 후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 미션 02 몸이 움직이면 정신은 따라온다 03 출근 전 리스트, 퇴근 후 리스트를 정하자 04 출근 후 업무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간을 확보하자 05 업무처리를 2배 높이는 2가지 비결(업무노트, 화이트보드) 06 퇴근 전 30분부터 퇴근 준비를 해라 07 새해에는 다이어리를 준비하라 08 자기계발을 위한 나만의 실천비법 제5장 시간 관리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01 나는 시간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02 시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03 이른 아침으로 이른 퇴직준비를 하자 04 하루의 시간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자 05 출근 후 나만의 시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자 06 직장에서 시간 관리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07 휴가 기간, 나만의 꿈을 위해 투자하라 08 남들과 달라서 성공적인 2막을 준비했다출근 전 2시간 승진준비, 퇴근 후 2시간 퇴직준비! 직장인에게 시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리의 하루는 연속적인 것 같지만, 연속의 끝은 퇴사의 시작이다. 퇴사를 위해서는 오직 시간관리만이 우리를 살아남게 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치열한 경쟁 끝에 입사를 한다. 입사 후 모든 게 좋을 줄만 알았지만, 새로운 고난과 시련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러한 고난과 시련은 우리의 삶을 조금씩 암흑의 길로 인도하며 입사 때 느꼈던 달콤한 감정은 절망으로 바뀌어져 있다. 《새벽을 여는 인생이 삶을 바꾼다》는 공직유관단체에서 겪은 어려움을 시간 관리를 통해 극복한 내용을 담았다. 책은 출근 전 새벽시간, 출근 후 업무시간, 퇴근 이후의 시간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직장에서의 위기가 인생의 ‘전화위복’ 되었다. 책은 회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 공직생활로 고민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 퇴사로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 취업준비를 앞두고 있는 청년, 자기계발을을 통해 성장을 희망하는 남녀노소 등 시간 관리를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고 싶은 독자를 대상으로 집필했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출근 전 새벽시간이 중요한 이유와 활용방법에 대하여 소개했다. 2장은 출근 후 직장에서 시간관리 하는 방법과 회사 내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했다. 3장은 퇴근 이후 시간의 중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하여 소개했다. 4장은 출근 전 새벽시간관리, 출근 후 직장 내에서의 효율적인 시간관리, 퇴근 후 저녁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5장은 시간 관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성공적인 삶으로 이어진 내용을 담았다. 우리는 회사를 갈 때, 하루 출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하루하루 퇴직을 향해서 가고 있다. 하루는 일주일이 될 것이고, 일주일은 한 달이 될 것이고, 한 달은 1년차, 3년차, 5년차, 10년차 그리고 퇴직이라는 목적지에 다가왔을 것이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 있다. 그것은 ‘준비성’이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준비가 부족하여 회사 밖을 나가기가 두렵고,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두고 싶어도 준비가 되지 않아 못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를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시간관리’이다. 이런 시간 관리를 위해서는 출근 전 새벽시간과 퇴근 후 저녁시간을 철저히 활용해야 한다. 《새벽을 여는 인생이 삶을 바꾼다》는 이러한 고민과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쓰여 있다. 특히 우리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실은 직장인은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퇴사는 선택사항 아닌 필수사항이다. 퇴사는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 결코 선택사항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준비의 첫 단추는 출근 전 새벽시간에 있다. 출근 전 새벽시간은 인생 2막을 위한 시작과 행복한 노후준비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리더들을 위한 통찰
이든하우스 / 정우철 (지은이) / 2024.12.25
20,000원 ⟶ 18,000원(10% off)

이든하우스소설,일반정우철 (지은이)
25년 동안 애널리스트로 활동해 온 저자가 천여 번 이상의 기업 탐방과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작성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완성된 <리더들을 위한 통찰>이 이든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조직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막대한 부를 창출해 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위대한 리더들을 소개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지침을 안내한다. 또한 애널리스트, 펀드 매니저를 거쳐 현재 자산 운용사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해 온 혜안을 통해 제시하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자본 시장을 들여다본다.프롤로그 1부 조직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강국의 조건 허황된 꿈의 숨은 뜻 결국 사람이 답이다 리더의 자격 한 걸음 물러서러 줄 아는 여유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행복의 상관관계 2부 경제 속 경제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나? 기후 위기는 곧 세계 경제 위기 갈수록 심화되는 무역 의존도 무한 경쟁 시대 청년 실업이 시사하는 의미 돈의 가치는 변한다 금이 인류의 사랑을 받아 온 이유 부의 대물림 중소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산다 3부 올바른 투자를 위한 자세 반발할 것인가 반응할 것인가 방향성에 투자하라 귀보다는 눈으로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라 주식 투자, 꼭 해야 할까? 쉽게 돈 버는 법 4부 대한민국 힘의 원천 한강의 기적을 만든 건설업 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산업 이상의 산업, 반도체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세계 1위부터 3위까지 글로벌 독주 산업 불효자에서 효자로 날개 단 항공업 글로벌 경기 지표를 알 수 있는 해운업“조직을 아우르는 리더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애널리스트, 펀드 매니저, 그리고 자산 운용사 대표로서 바라본 리더들이 알아야 할 세상 이야기 국가나 기업의 흥망성쇠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리더의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이다. 같은 민족, 같은 사회, 비슷한 학벌과 능력, 심지어 초기 자본금과 주력 사업조차 비슷한 수준에서 창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이 생기는 이유는 리더의 생각과 철학이 조직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리더에 의해 흥망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국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부가 가치는 사람에 의해 창출되므로, 결국 모든 것의 핵심은 리더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5여 년간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수많은 기업의 경영진을 만나 기업 가치를 분석해 온 저자는 성공하는 조직에서 리더가 보여야 할 조건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리더의 핵심은 확고한 목표를 조직원과 공유하는 능력에 있으며, 훌륭한 리더는 조직원에게 명확한 목표를 부여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다가설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 준다. 국가도, 기업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국민)의 신뢰, 혁신, 열정과 같은 무형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저자는 <리더들의 통찰>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혁신적인 성과를 낸 세계적인 리더들을 소개하고, 조직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반드시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인사이트를 전한다. 비단 기업이나 조직을 위한 리더뿐 아니라, 삶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운용하고 싶은 개인에게도 훌륭한 지침이 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무한 경쟁 시대 속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자본 시장을 파헤치다 <리더들의 통찰>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강한 국가와 조직을 위한 리더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2부와 3부에서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 및 투자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산업인 건설, 제철, 반도체, 자동차, 방산, 항공, 해운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어떤 노력과 성찰이 필요한지 살펴본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어떻게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는지, 현주소는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앞으로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지까지 과거, 현재, 미래의 대한민국을 낱낱히 파헤치는 부분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경제 시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저자의 깊은 통찰이 돋보인다. 현재 전 세계가 저성장의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어느 나라도 기후 위기에서 안전하지 않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한정된 자원과 부진한 소비 시장으로 인한 자국 우선주의 정책과 탈세계화의 움직임 속에서 이전에 미처 경험하지 못한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변화 대응 정책이 시급하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청년 세대들을 위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하는 이유이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나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면 <리더들의 통찰>을 펼치자. 불확실성 속에서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해 줄 것이다.원하는 위치에 도달하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 혁신이 없으면 국가도 기업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성공한 국가도 기업도 혁신은 필수 조건이다. 이를 실현하지 못하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고, 어렵게 올라선 위치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정부를 운용하는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현실에 맞는 법을 수정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국가에 전반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국가도 기업도 리더가 있고, 위대한 리더가 있어야 국가도 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한 조직에는 반드시 훌륭한 리더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이 답이다. _<프롤로그>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국가, 또는 행복한 국가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사회적 신뢰는 어떠한 지표보다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이다. 많은 나라들이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고도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지 못하는 것은 그에 걸맞은 사회적 신뢰 형성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회의 신뢰 형성은 경제적인 부를 늘리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경제 성장보다 국가 구성원 간의 신뢰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지만 신뢰가 높은 사회의 가장 큰 소득은 아이러니하게도 경제적 이득이다. 개인 간의 거래, 기업의 투자, 정부의 정책 등 모든 것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면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성이 높아진다. _<강국의 조건> 리더는 수많은 조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위치이며, 무엇보다 조직원 스스로 고민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다. 조직원의 자유로운 소리를 듣기 위해서라도 리더는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고정 관념을 버린 리더가 결국 혁신적인 기업을 일군다. 아쉽게도 한국 기업의 상당수는 아직도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고수하고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이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이루었던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초기에 유용했던 방법이다. 하지만 산업이 고도화되고 더욱더 혁신적인 제품이 요구되는 지금의 시점에서는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 _<리더의 자격>
DAY&NIGHT 50일 영어 필사
웅진지식하우스 / 퍼포먼스 코치 제이, 퍼포먼스 코치 리아 (지은이) / 2025.10.21
20,000원 ⟶ 18,0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퍼포먼스 코치 제이, 퍼포먼스 코치 리아 (지은이)
대한민국에 ‘영어 필사’ 신드롬을 일으킨 퍼포먼스 코치 제이와 리아가 그동안의 노하우와 내공을 응축하여 완성한 새로운 영어 필사 책, 『DAY&NIGHT 50일 영어 필사』를 출간했다. 영어라는 낯선 언어로 읽고 쓰는 과정에서 우리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뇌의 새로운 생각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두 저자는 성장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담긴 문장들을 직접 집필하여 이 책을 채웠다. 이 책은 하루에 두 번, 아침(Day)과 저녁(Night)에 각각 다른 문장을 필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아침의 성장과 저녁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필사 문장에도 이를 반영했다. 아침에는 도전을 독려하는 응원과 긍정의 문장을, 저녁에는 마음을 돌보는 위로와 신뢰의 문장을 읽고 써보자. 그렇게 하루를 완결성 있게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이 책의 활용법 Chapter 1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Day 1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원동력으로 삼아라 Night 1 드라마틱한 용기가 아니더라도 Day 2 이미 늦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기 Night 2 충분한 체력이 충분한 용기를 만들어요 Day 3 도전은 자격이 아닌 결심으로 시작된다 Night 3 모든 끝에는 새로운 문이 있어요 Day 4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중심을 지키려면 Night 4 방법은 언제든 바꿔도 괜찮아요 Day 5 실망은 ‘종료’가 아닌 ‘조율’의 신호다 Night 5 포기하고 싶은 날에 기억해야 할 한 가지 Your Time to Grow Chapter 2 모든 것에 무감각해질 때 Day 6 지금 당신은 성공의 중간 지점에 와 있다 Night 6 억지로 채우지 말아요 Day 7 잃어버린 것은 감정이 아닌 방향 Night 7 공허함을 인정하면 견딜 수 있어요 Day 8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라 Night 8 더 넓고 깊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쉼표 Day 9 당장 보이지 않아도 변화는 일어난다 Night 9 조금 느려도 나만의 리듬으로 Day 10 지금껏 해낸 일들을 존중하라 Night 10 당신의 빈칸은 당신의 잠재력이에요 Your Time to Grow Chapter 3 넘어서야 하는 언덕을 마주했을 때 Day 11 꿈이 클수록 시작은 작게 나눠라 Night 11 어려워 보인다는 건 성장하고 있다는 것 Day 12 불가능은 관점의 문제다 Night 12 내게 가능성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Day 13 목표의 크기가 성장의 크기다 Night 13 ‘지금 여기’에 멈춘 채 머물지 말아요 Day 14 떠밀린 결정보다 현명한 기다림 Night 14 답을 몰라도 괜찮은 여백의 시간 Day 15 생각과 감정을 덜어내고 단순해져라 Night 15 흘러가는 대로 놓아둘 때 더 명확해지기도 해요 Your Time to Grow Chapter 4 누군가를 진심으로 축하할 수 없을 때 Day 16 타인의 성공을 나의 실패로 착각하지 말 것 Night 16 이제 그만 비교의 함정에서 빠져나와요 Day 17 질투와 미움 대신 목표와 욕망에 집중하기 Night 17 감정에 옳고 그름은 없어요 Day 18 미래에 대한 불안이 질투를 낳는다 Night 18 억지 기쁨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진심 Day 19 질투는 성장의 방향을 알려준다 Night 19 휘몰아치는 감정을 다루는 연습 Day 20 다른 사람의 속도에 위축되지 말 것 Night 20 내 안에 쌓인 시간을 믿어봐요 Your Time to Grow Chapter 5 잘하고 싶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 Day 21 ‘완벽함’은 나아갈 방향이다 Night 21 혼자 너무 애쓰고 있진 않나요? Day 22 잘하려고 할수록 덜하게 되는 이유 Night 22 실수는 걸림돌이 아닌 노력의 흔적이에요 Day 23 흔들려도 다시 돌아오는 힘 Night 23 완벽보다 완주를 추구하는 삶 Day 24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은 핑계다 Night 24 과도한 책임감이 나를 갉아먹게 두지 말아요 Day 25 완전무결한 선택은 없다 Night 25 불확실성 속에서 나의 길을 찾으려면 Your Time to Grow Chapter 6 나 자신을 믿기 어려워질 때 Day 26 지금의 ‘나’에게 맞는 새로운 기준 Night 26 의심이라는 벽돌로 내면에 쌓는 벽 Day 27 나에 대한 오해에 휘둘리지 말자 Night 27 자기방어라는 갑옷을 벗고 자유를 느껴요 Day 28 이토록 간절한데 왜 발이 안 떨어질까? Night 28 일단 나를 믿어보면 어때요? Day 29 남들에게 맞추기만 하다가 잃어버리는 것 Night 29 다시 예전처럼 무너질까 봐 두려운가요? Day 30 나의 레이스에 집중하라 Night 30 오늘을 버텨낸 당신이 얻은 것 Your Time to Grow Chapter 7 중심을 잃고 갈피를 못 잡을 때 Day 31 지금 무언가에 휩쓸리고 있다면 Night 31 정답이 아닌 질문이 필요해요 Day 32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기준을 꺼내라 Night 32 단편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말아요 Day 33 당신의 길은 사라지지 않았다 Night 33 잠시 멈춰 제대로 쉬는 것도 중요해요 Day 34 재정비와 포기를 구분하는 법 Night 34 더 나은 삶을 위한 경계선 긋기 Day 35 길을 모르겠다면 움직이며 만들어라 Night 35 지도가 없어도 나아가야 하는 이유 Your Time to Grow Chapter 8 자꾸 서두르거나 뒤돌아보게 될 때 Day 36 성장은 속도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Night 36 나만의 타임라인으로 성실하게 Day 37 오늘의 편안함을 딛고 내일로 나아가라 Night 37 안정과 성장, 두 가지 갈망 사이에서 Day 38 불안을 다스리려면 더 치밀하게 준비하라 Night 38 불안을 외면하지도, 불안과 싸우지도 말고 Day 39 멈추면 안 될 것 같아 쉬지 못하고 있다면 Night 39 감정은 순간의 신호일 뿐이에요 Day 40 멀리 돌아갈 때 얻을 수 있는 것 Night 40 조금 천천히 보내는 하루도 괜찮아요 Your Time to Grow Chapter 9 문득 혼자인 것 같아 쓸쓸할 때 Day 41 성장하는 사람이 외로운 이유 Night 41 어떤 확신은 지극히 개인적이라서 Day 42 고여 있는 관계는 과감히 털어내라 Night 42 늘 누군가와 함께일 수는 없어요 Day 43 나를 망치는 ‘습관성 괜찮음’ 버리기 Night 43 변했다는 말에 무작정 사과하지 마세요 Day 44 지금, 자기 확신을 배우는 중입니다 Night 44 달라진 나, 달라진 관계 Day 45 나의 성장은 누군가의 영감이 된다 Night 45 무의미한 외로움은 없어요 Your Time to Grow Chapter 10 재미도 열정도 희미해질 때 Day 46 무기력에 이름 붙이기 Night 46 지루한 게 아니라 소모된 것이라면 Day 47 왜 시작했는지 되짚어 떠올려라 Night 47 열정의 흐름을 따라가요 Day 48 반복은 우리를 섬세하게 성장시킨다 Night 48 의미 없는 루틴이 지겨울 때에는 Day 49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성장의 문턱이다 Night 49 내면의 작은 불꽃을 들여다봐요 Day 50 그럼에도 나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Night 50 느리지만 단단하게, 보이지 않아도 확실하게 Your Time to Grow 나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든 문장들 나의 Day&Night 루틴 트래커* 20만 베스트셀러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을 잇는 퍼포먼스 코치 제이&리아의 ALL NEW 하루 완성 영어 루틴 * 인문학 멘토 김종원·기록친구 리니 강력 추천! “낯선 언어로 읽고 쓰는 습관은 새로운 생각 근육을 단련시킨다” 아침에는 긍정을, 저녁에는 다정을!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하루 두 번 영어 필사 대한민국에 ‘영어 필사’ 신드롬을 일으킨 퍼포먼스 코치 제이와 리아가 그동안의 노하우와 내공을 응축하여 완성한 새로운 영어 필사 책, 『DAY&NIGHT 50일 영어 필사』를 출간했다. 영어라는 낯선 언어로 읽고 쓰는 과정에서 우리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뇌의 새로운 생각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두 저자는 성장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담긴 문장들을 직접 집필하여 이 책을 채웠다. 이 책은 하루에 두 번, 아침(Day)과 저녁(Night)에 각각 다른 문장을 필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아침의 성장과 저녁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필사 문장에도 이를 반영했다. 아침에는 도전을 독려하는 응원과 긍정의 문장을, 저녁에는 마음을 돌보는 위로와 신뢰의 문장을 읽고 써보자. 그렇게 하루를 완결성 있게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해 쓰는 습관만큼 나를 확실하게 키우는 일은 없다“ 매일 조용히 나를 바꾸는 영어 필사의 기적 머릿속에 무언가를 새기기에 직접 손으로 적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적어서 머릿속에 새길 것인가’다. 나다운 삶, 성장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필사에는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글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문장들로 채워졌다. 성장 파트너로서 2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함께해온 저자들의 경험과 인사이트, 그리고 독자가 자신만의 성장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라는 진정성을 가득 담았다. “아침에는 긍정을, 저녁에는 다정을. 오직 나를 위해 쓰다” Day&Night, 서로 다른 문장을 새기는 50일간의 영어 루틴 무엇보다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영어 필사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하다. 이 책은 하루에 두 번, 아침(Day)과 저녁(Night)에 각각 다른 문장을 필사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침에는 응원과 긍정의 문장으로 하루를 열고, 저녁에는 위로와 신뢰의 문장으로 하루를 닫는다. 이렇게 하루를 완결성 있게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향해 성큼 다가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을 응원하는 Day 필사 문장] Your choices today will rewrite your future. 오늘의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다시 쓰게 해준다. Change begins only when I show up. 변화는 나를 드러내야 비로소 시작된다. A champion focuses on their own game, not the scoreboard. 챔피언은 점수판이 아니라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당신을 위로하는 Night 필사 문장] Every void holds infinite possibilities. 모든 빈자리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 있어요. Sometimes clarity comes when you let go. 때로는 놓아줄 때 명확해지는 것들도 있어요. Your rhythm is worth trusting and respecting. 당신의 리듬은 믿을 만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나를 위한 성장 질문과 문장 완성, 성취를 기록하는 루틴 트래커까지, 당신의 완주를 위해 준비된 리추얼 프로젝트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리듬’이다. 원하는 목표를 향해 적절한 속도와 패턴으로 일관되며 이어나가는 나만의 리듬은 성장을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삶의 흐름으로 발전시켜준다. 필사만으로도 성장 리듬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주지만, 이 책에는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여러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5일의 Day&Night 필사를 마칠 때마다 나를 돌아보며 지난 필사들로 무엇을 얻었는지 더 깊고 넓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전에는 몰랐던 ‘진짜 나’를 알아보는 성장 질문과 이를 나의 언어로 확장시켜보는 문장 완성은 조금 느슨해질 수도 있는 50일의 여정을 끝까지 끌고나가는 추진력을 준다. 특히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따로 모아서 다시 적어보는 문장 수집 공간도 있다. 힘이 되는 글귀를 한 번 더 되새기는 동안 내면이 한층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은 루틴 트래커로 마무리한다. 매일의 성취가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왜 하필 ‘영어’ 필사일까요? 매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활동을 반복하면 늘 같은 근육만 쓰게 됩니다.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익숙한 환경에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없어요. 영어는 잘 사용하지 않던 생각 근육을 깨우는 도구입니다. 낯설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초면은 아닌 도구죠. 같은 뜻의 문장도 한국어로 적을 때와 영어로 적을 때는 전혀 다른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잘 안다고 여겼던 감정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미처 몰랐던 나의 호기심을 건드리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굳이 ‘영어’ 필사를 권하는 이유입니다. 완결성 있는 하루가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아침의 성장과 저녁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필사 문장에도 이를 반영했습니다. 아침에는 도전을 독려하는 응원과 긍정의 문장들을, 저녁에는 마음을 돌보는 위로와 신뢰의 문장들을 읽고 씁니다.
천재들의 과학노트 3
Gbrain(지브레인) / 캐서린 쿨렌 지음, 곽영직 옮김, 박기종 삽화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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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rain(지브레인)소설,일반캐서린 쿨렌 지음, 곽영직 옮김, 박기종 삽화
'천재들의 과학노트' 시리즈는 짜임새 있는 기획이 돋보인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자연과학 분야는 물론이고 천문 우주과학, 대기과학, 해양학과 최근 중요한 분야로 떠오른 과학.기술.사회(STS) 분야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각 분야마다 10명의 과학자와 과학이론에 대해 기술해 놓았으니 시리즈를 모두 읽고 나면 적어도 80여 가지의 과학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천재들의 과학노트 3권 물리학 편에서는 고전물리학계의 큰 스승인 아이작 뉴턴부터 선구적인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 외에도 마이클 패러데이, 막스 플랑크, 리제 마이트너 등 물리학사에 남을 10명의 물리학자들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그들의 평범한 탄생과 우연한 물리와의 만남,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며 실험과 연구에 몰두하던 시기와 발견, 그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추천의 글·4 이 시리즈를 펴내며·6 머리말·8 고전물리학계의 큰 스승, 아이작 뉴턴·16 중력법칙과 세 가지 운동법칙|평범하게만 보이던 어린시절|케임브리지 대학 기적의 해|숨겨진 증명|놀라운 《프린키피아》|학회 외의 활동|뉴턴의 죽음 로버트 훅 산업혁명의 불을 댕긴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46 전자기 유도 법칙|가난한 어린 시절|데이비의 조수|세계 최초의 전기 모터 높아져 가는 명성|전자기 연구|전기화학과 빛|보통 사람 마이클 패러데이 데이 비가 발견한 환각제 현대물리학의 새로운 장을 연 과학자, 막스 플랑크·78 에너지 양자에 대한 개념|열역학|자외선 재앙|양자 개념|개인적인 비극 명예로운 물리학자|가장 선망 받는 상 방사성의 수수께끼를 푼 과학자, 어니스트 러더퍼드·102 원자핵의 발견|농부의 아들|흥미로운 분위기|생산적인 동업자 원자에 대한 설명|신중한 변화|방사능의 개척자들|프리데릭 소디 핵분열 발견으로 물리학의 새 장을 연 과학자, 리제 마이트너·124 원자핵 분열|교육을 받기 위한 투쟁|베를린의 지하실|초우라늄 원소 불가능한 가설|방사능 낙진|뒤늦은 인정|볼츠만의 업적 과학의 오랜 상식을 깨뜨린 선구적인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48 상대성이론|늦은 시작|빛의 이중성|브라운 운동|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더 일반적으로|통일장이론의 실패|실패한 실험 양자물리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끈 지식 탐험가, 닐스 보어·174 원자의 양자 역학적 모델|과학의 명문가|원자 수수께끼의 해결 대응원리와 상보성원리|내면 들여다보기|보어의 유산|양자 슈퍼스타들 원자의 세계를 들여다본 물리학자, 루이 드브로이·196
컴선생 여우님 엑셀 2021
해람북스 / 해람북스 기획팀 (지은이)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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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람북스소설,일반해람북스 기획팀 (지은이)
「컴선생 여우님」 시리즈는 컴퓨터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선생님이 똑 부러지게 컴퓨터를 가르친다는 콘셉트로 구성된 컴퓨터 방과후 수업 전문교재이다. 지나친 따라하기를 배제하여 교재의 페이지를 줄이고 선생님 재량껏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예제를 수록하였다. 초등학생의 가방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 판형과 교재의 무게를 가볍게 하였으며 각 교재마다 ‘학습지도안’ 등을 마련하여 표준 학습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Chapter 01 데이터 입력하기 ◆ 문자와 숫자 데이터를 입력해요. ◆ 열의 너비를 변경하고 데이터를 저장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2 문서에 기호 입력하기 ◆ 저장된 파일을 열고 기호를 입력해요. ◆ 기호 대화상자에서 기호를 입력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3 온라인 그림 삽입하기 ◆ 셀을 병합하고 글자 서식을 지정해요. ◆ 온라인 그림을 검색하여 삽입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4 테두리와 셀 서식 지정하기 ◆ 테두리 서식을 지정해요. ◆ 채우기 색을 지정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5 자동 채우기로 데이터 입력하기 ◆ 자동 채우기로 데이터를 입력해요. ◆ 그림을 삽입하고 그림 효과를 적용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6 워크시트 꾸미기 ◆ 워크시트의 이름과 탭 색을 변경해요. ◆ 워크시트를 복사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7 데이터 정렬하기 ◆ 한 셀에 여러 줄을 입력해요. ◆ 데이터의 순서를 정렬해요. ◆ 사용자 정의 목록으로 정렬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8 조건부 서식 지정하기 ◆ 데이터에 막대와 아이콘을 넣어요. ◆ 조건에 따라 셀을 강조해요. ◆ 필요 없는 조건을 삭제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09 자동 합계로 계산하기 ◆ 수식을 입력하여 값을 구해요. ◆ 자동 합계 도구로 합계와 평균을 구해요. ◆ 자동 합계 도구로 최대값과 최소값을 구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10 함수 마법사로 계산하기 ◆ 함수 마법사로 합계와 평균을 구해요. ◆ COUNTIF 함수로 개수를 구해요. Chapter 11 조건으로 결과값 구하기 ◆ AND와 OR 함수의 사용법을 알아봐요. ◆ IF 함수의 사용법을 알아봐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12 문자 함수 이용하기 ◆ LEFT 함수의 사용법을 알아봐요. ◆ MID 함수의 사용법을 알아봐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13 차트 만들기 ◆ 세로 막대형 차트를 만들어요. ◆ 차트 디자인을 변경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14 차트 편집하기 ◆ 차트 제목과 축 제목을 편집해요. ◆ 데이터 레이블과 범례를 편집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15 필터로 데이터 추출하기 ◆ 자동 필터 사용법을 알아봐요. ◆ 하이퍼링크 사용법을 알아봐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16 부분합 구하기 ◆ 부분합을 구하는 방법을 알아봐요. ◆ 도형으로 제목을 삽입해요. 혼자 할 수 있어요! Chapter 17 솜씨 어때요? 1 Chapter 18 솜씨 어때요? 2 Chapter 19 솜씨 어때요? 3 Chapter 20 솜씨 어때요? 4 Chapter 21 솜씨 어때요? 5 Chapter 22 솜씨 어때요? 6 Chapter 23 솜씨 어때요? 7 Chapter 24 솜씨 어때요? 8“컴퓨터 방과후 수업 전문교재” 「컴선생 여우님」 시리즈는 컴퓨터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선생님이 똑 부러지게 컴퓨터를 가르친다는 콘셉트로 구성된 컴퓨터 방과후 수업 전문교재입니다. 지나친 따라하기를 배제하여 교재의 페이지를 줄이고 선생님 재량껏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예제를 수록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의 가방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 판형과 교재의 무게를 가볍게 하였으며 각 교재마다 ‘학습지도안’ 등을 마련하여 표준 학습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라크 전쟁
북막스 / 노암 촘스키 외 지음, 이수현 옮김 / 2002.12.20
14,000

북막스소설,일반노암 촘스키 외 지음, 이수현 옮김
19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의 참혹한 현실을 폭로한 책. 2000년판의 개정.증보판이다. 미국은 이라크가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하기 전까지 이라크의 우방이었다. 그랬던 미국이 왜 이라크의 적국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걸프전 이후 미국의 경제 제재가 이라크인에게 미친 영향, 전쟁에 사용한 열화우라늄탄의 위력을 생생하게 다뤘다. 대량 살상 무기가 파괴된 지금까지도 미국이 적대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석유와 패권 때문이다. 이라크는 세계 2위의 석유 매장량을 가지고 있으며, 중동에서의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를 경계한 미국이 전쟁과 경제 제재로 이 나라 민중을 죽이고 있다고 지은이들은 고발했다. 91년의 공습은 전력망, 운송망, 상하수도 시설을 파괴했고 그 결과 콜레라와 장티푸스가 창궐했다. 병원.학교.도서관.박물관이 소실되었고, 3백 톤에 이르는 열화우라늄탄은 식수와 작물, 사람을 오염시켰다. 그로 인해 기형아 출산과 암 발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산업 자원은 고갈되어, 수많은 사람이 실업으로 굶주렸다. 이라크는 석유 수출금 중 1/3을 전쟁 배상금과 기타 유엔 경비로 지출하느라 경제회생은 커녕 의식주도 해결 못하고 있다. 지은이들은 미국과 영국 정부가 사담 후세인을 빌미로 이라크인을 다 죽인다면서 즉각적인 경제 제재 완화를 주장했다. 이들중 몇몇은 '황야의 목소리' 회원으로 활동중이다.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서문 제1부 미국의 이라크 정책 1장 미국의 이라크 전쟁 : 1990~2002 2장 이라크 : 경제 제재와 미국의 정책 3장 미국의 이라크 정책 : 동기와 결과들 제2부 경제 제재의 신화와 진실 4장 부수적 손실 5장 경제 제재에 관한 열한 가지 신화 6장 언론의 이라크 보도 : 은폐와 왜곡 7장 숨겨진 전쟁 8장 한 이라크 사람의 이야기 제3부 경제 제재가 가한 고통 9장 목소리를 높여라 : 이라크 어린이들의 상황 1990~ 1999 10장 단순한 희생자가 아니라 표적이었다. 11장 경제 제재 : 국가와 국민 전체를 교살하는 범죄 제4부 전쟁과 경제 제재가 환경과 보건에 미친 영향 12장 경제 제재, 식량, 영양과 보건 13장 환경오염, 걸프전, 경제 제재 제5부 경재 제재 철폐 운동 14장 경재 제재는 대량 살상 무기다. 15장 경제 제재 철폐 운동 건설하기 2002년판 후기: 이라크 전쟁 반대 자료: 이라크 제재 중단을 요구하는 단체들 저자소개 찾아보기
빈방의 빛 : 시인이 말하는 호퍼
한길사 / 마크 스트랜드 지음, 박상미 옮김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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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마크 스트랜드 지음, 박상미 옮김
계관시인 마크 스트랜드(Mark Strand)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의 그림 30점에 대해 쓴 글이다. 때론 에세이처럼 때론 미학 비평처럼 써내려간 이 글들은 모두 ‘시인의 글’이라는 점에서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스트랜드는 미국 최고의 시인 중 한 명으로 1999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호퍼는 20세기 현대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다. 특유의 빛 처리로 독특한 감각을 선사하며 오늘날 미국 대중문화의 영원한 오마주가 되었다. 이 둘의 조합 때문일까. 이 책은 미국에서 1994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20여 년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빈방의 빛>은 그중 2011년에 나온 제3판을 번역가이자 예술가인 박상미가 옮겼다.부재의 시인들: 개정판을 내면서 호퍼의 공간을 읽어내기 위하여: 머리말 익숙하지만 소원한 나이트호크 펜실베이니아의 새벽 오전 7시 햇빛이 비치는 이층집 주유소, 4차선 도로 철로 변 집 이른 일요일 아침 서클 극장 파도 케이프 코드의 저녁 호퍼의 빈 공간 시간을 둘러싼 질문들 펜실베이니아 탄광촌 볕을 쬐는 사람들 호퍼의 빛 케이프 코드의 아침, 아침 햇살, 햇볕 속의 여자 계단 좌석차 휴게실 뉴욕극장 통로의 두 사람 웨스턴 모텔 호텔의 창 호텔방 도시의 햇빛 뉴욕의 방 철학으로의 소풍 도시의 여름 바다 옆의 방 빈방의 빛 호퍼의 그림 속 침묵 떠남과 머무름의 역설: 옮긴이의 말“호퍼의 빛, 그 찬란한 고독의 순간” 퓰리처상에 빛나는 계관시인 마크 스트랜드,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과 마주하다 호퍼의 그림은 왜 우리를 매혹하는가 “호퍼의 그림은 사회상의 기록도, 불행에 대한 은유도 아니다. 또한 미국인의 심리적 기질 같은 어떤 조건들에 관한 것이라고 해도 부정확하기는 마찬가지다. 호퍼의 그림은 현실이 드러내는 모습을 넘어서는 것으로, 어떤 ‘감각’이 지배하는 가상 공간에 관객을 위치시킨다. 이 책의 주제는 바로 그 공간을 읽어내는 것이다.” _ 13~14쪽 미국의 현대미술 작가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작가를 꼽으라면 많은 이가 주저 없이 호퍼를 꼽는다. 특히 그의 그림 「나이트호크」는 현대 미국인의 일상을 가장 탁월하게 묘사한 그림으로 이해되었고, 그런 이유로 광고나 영화 같은 많은 대중문화 양식이 ‘호퍼 스타일’을 차용했다. 호퍼 스타일은 팝아트처럼 일상적인 오브제가 뿜어내는 기이한 거리감과 고독감 그리고 독특한 빛 표현에서 비롯되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호퍼 스타일의 활용 예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한 인터넷 쇼핑몰의 TV 광고가 대표적이다. 특별한 소재를 다루는 것도 아니고, 일상의 한 장면을 멈춰 세운 듯한 호퍼 스타일에 왜 우리는 빠져드는 걸까? 이에 대한 대답은 대부분 “그의 그림은 20세기 초 미국인의 삶의 변화에서 온 만족감과 불안감을 보여준다”는 식이었다. 하지만 《빈방의 빛》의 작가 스트랜드는 이런 평가에 불만을 표한다. 이런 설명만으로는 왜 그토록 다양한 “관객이 그토록 강렬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다 설명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스트랜드가 보기에 호퍼는 일상을 그려냄으로써 일상의 이면을 끄집어낸 화가다. 그 이면을 마주해 관객이 느끼는 건 고독이라기보다는 낯섦이다. 호퍼를 ‘사실주의 화가’라 부른다면 이때 ‘사실’은 낯선 “가상 공간”에 자리한다. ‘평이한 일상’이라는 주제가 우리를 그림 속으로 끌어들이지만, 보면 볼수록 낯설어 결국에는 완전히 생경한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심란할 정도로 조용하고, 방을 떠나지 않으면서도 끝내 등을 돌리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다.” _ 113쪽 호퍼의 그림이 지니는 이러한 역설적인 측면, 함께 있으면서도 등을 돌리고 있는, 누군가를 기다리면서도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즉 “떠남과 머무름의 역설”이라는 자못 시적인 매력을 스트랜드는 읽어낸다. 이것이 바로 어느 미술비평가도 찾아내지 못한, 그가 시인이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호퍼 스타일의 숨은 매력이다. 기하학적 구성과 서사적 장치 그리고 빛 떠남과 머무름의 역설은 그림의 기하학적 구성과 서사적 장치의 상호작용으로 더욱 강렬해진다. 예를 들어 호퍼의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다리꼴 구성은 소실점을 캔버스 밖에 머물게 함으로써 미지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창문의 열린 틈에 칠해진 아주 어두운 색은 알 수 없는 깊이감을 만든다. 이 ‘알 수 없는 장치’들에 시선이 부딪히는 순간 관객들은 낯익은 풍경이 갑자기 낯선 풍경으로 변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호퍼의 빛 처리는 이러한 효과에 힘을 더한다. 그가 그린 빛은 “이상하게도 공기를 채우고 있는 것 같지” 않고 “벽이나 물건에 달라붙어 있는 듯하다.” 이 달라붙는 강도가 상당해서 어느 물체(형태)에 빛이 드리워진 게 아니라 빛이 곧 물체(형태)를 가장하며 양감(量感)을 뿜어내는 듯하다. 모네의 빛이 사방으로 부서지고 흐른다면 호퍼의 빛은 단단하고 정지되어 있다. 빛의 정지는 궁극의 정지다. 호퍼의 그림이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단절된 “가상 세계”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빛의 이러한 성격은 호퍼가 그린 공간의 성격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다. 그는 기억에 의존해 그림을 그렸는데 당연히 기억에 남지 않은 것들은 축소하거나 삭제했다. 텅 빈 공간에 남은 것이라곤 과감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빛뿐이다. “1963년에 그려진 호퍼의 마지막 걸작인 이 그림은 우리가 없는 세상의 모습이다. 단순히 우리를 제외한 공간이 아닌, 우리를 비워낸 공간이다. 세피아색 벽에 떨어진 바랜 노란빛은 그 순간성의 마지막 장면을 상연하는 듯하니, 그만의 완벽한 서사도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_ 103쪽 호퍼를 닮은 시인의 눈 스트랜드는 평이하고 절제된 언어가 빚어내는 기이한 초현실적 이미지의 시를 쓰는 작가다. 그래서 그의 시는 종종 호퍼의 그림과 비교된다. 오랫동안 스트랜드의 시를 읽어온 옮긴이 박상미는 《빈방의 빛》이 스트랜드라는 시인의 특별한 시각을 담은 책이라는 점을 유념하며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그의 시정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그 모습은 어쩔 수 없이 호퍼를 닮았다고 말이다. 스트랜드는 이 책에서 시인의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그림의 분위기뿐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 그리고 그림의 초월적인 깊이까지도 섬세하게 압축해낸다. 그가 호퍼의 공간을 시간적인 은유로 표현한 다음과 같은 대목은 호퍼의 작품을 이해하는 새로운 차원을 열어준다. “호퍼의 그림은 짧고 고립된 순간의 표현이다. ……우리는 그의 그림을 볼 때 그림이 드러내는 연속성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호퍼의 그림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의 사건들로 채워질 장소로서의 빈 공간이 아니다. 즉 실제의 삶을 그린 것이 아닌, 삶의 전과 후의 시간을 그린 빈 공간이다. 그 위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그 어두움은 우리가 그림을 보며 생각해낸 이야기들이 지나치게 감상적이거나 요점을 벗어나 있다고 말해준다.” _ 114~115쪽 스트랜드의 이와 같은 지적은 지금까지 우리가 호퍼를 감상해온 방식이 “지나치게 감상적이거나 요점을 벗어나”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스트랜드식으로 호퍼를 읽어봄으로써 호퍼의 그림을 감상하는 다른 차원을 경험할 뿐 아니라 예술을 보는 전반적인 시각까지 변하게 됨을 느끼게 된다. “그림을 볼 때 필요한 건 미술사적인 지식과 비평적 관찰뿐만이 아니다. 스트랜드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나’라는 개인의 고유한 시각, 명철한 시정(詩情)으로 예술에 접근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_ 115쪽 결국 이 책은 그 끝에 이르러 다시 한 번 독자를 호퍼의 그림 앞에 앉힌다. 이번에는 각자의 ‘스타일’대로 호퍼 스타일과 마주해보라는 요구다. 어쩌면 이 얇은 책이 호퍼를 다룬 다른 어떤 책보다 두껍게 느껴지는 건 바로 이처럼 독자를 위한 ‘텅 빈’ 여백을 두어서가 아닐까? 마치 호퍼의 그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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