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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법
동양북스(동양문고) / 최승철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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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최승철 (지은이)
영어학습자라면 누구나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하고 싶어 한다. 한국의 대다수 영어학습자들은 제도권 영어 교육부터 각종 사교육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지만 ‘한국식 영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오랫동안 수험 위주의 영어 학습에 길들여진 탓이다. 한마디로 ‘문법적으로 정확한 영어’에 치중하느라 ‘자연스러운 영어’의 중요성을 간과해 왔다는 얘기다. 이처럼 ‘한국에서만 통하는 영어’를 배우는 현실은 영어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인 원어민과의 소통을 가로막는다. 이 책에는 이처럼 답답한 현실을 타개해 줄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영어를 쓰는 비결’이 담겨 있다.머리말 7 01 재미있는fun 것과 이상한funny 것은 다르다 10 02 would는 단순히 will의 과거가 아니다 12 03 약속promise과 일정schedule은 다르다 14 04 듣는listen 것과 들리는hear 것은 다르다 16 05 보는watch 것과 보이는see 것은 다르다 18 06 기분이 좋은feel good 것과 건강이 좋은feel well 것은 다르다 21 07 안 좋은 냄새가 나는smell bad 것과 냄새를 잘 못 맡는smell badly 것은 다르다 24 08 멋있는look good 것과 건강한look well 것은 다르다 28 09 초보자beginner와 실력자starter는 다르다 30 10 수업 중인at school 것과 재학 중인in school 것은 다르다 34 11 근무 중인at work 것과 직장에 있는at the office 것은 결국 같은 말이다 37 12 직장work at과 고용주work for는 다를 수도 있다 40 13 집home이 생각보다 편하지at home 않은 이유 44 14 집에 있는at the house 것과 집 안에 있는in the house 것은 다르다 48 15 대학교에 진학하는go to college 것과 대학교에 가는go to the college 것은 다르다 52 16 직업job과 직무work는 다르다 54 17 일자리job와 평생 직업career은 다르다 58 18 영향을 미치는affect 것과 영향으로 생긴 결과effect는 다르다 62 19 취객a drunken man은 술에 취한drunk 사람이다 64 20 법적 당사자persons와 일반인people 은 다르다 68 21 닭chickens과 닭고기chicken는 천지 차이다 72 22 음식food과 식사meal와 요리dish는 다르다 78 23 경력experience과 경험experiences은 다르다 83 24 좋아하는like 것과 원하는would like 것은 다르다 88 25 possibly는 확실하지 않지만 probably는 거의 확실하다 92 26 maybe/perhaps의 가능성은 반반이다 95 27 likely와 probably는 닮은 듯 다르다 98 28 might의 가능성은 may보다 적다 101 29 can은 자신만만하고 could는 신중하다 108 30 기회opportunity와 확률chance은 다르다 111 31 say는 말하는 내용이 중요하고 tell은 듣는 사람이 중요하다 115 32 speak는 일방적이고 talk는 쌍방향이다 121 33 speak to는 speak with보다 일방적이다 124 34 떠오르는think of 것과 생각하는think about 것은 다르다 128 35 들어본hear of 것과 들어서 잘 아는hear about 것은 다르다 132 36 얼핏 아는know of 것과 제법 아는know about 것은 다르다 135 37 Did you know가 꼭 ‘과거사’를 묻는 건 아니다 139 38 whether는 if보다 선택지향적이다 145 39 between은 차이가 도드라지고 among은 두루뭉술하다 149 40 each other/one another는 둘이면서 하나다 154 41 each는 ‘하나하나’를 강조하고 every는 ‘여럿’을 강조한다 158 42 due to는 명사를 설명하고 because of는 동사를 설명한다 162 43 another는 명사를 특정하지 않고 the other는 명사를 특정한다 165 44 갔다 온been to 것과 가고 없는gone to 것은 다르다 170 45 현재완료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과거’다 175 46 지난 주last week와 지난 주 내내 the last week는 다르다 182 47 지금 시각have the time과 여유 시간have time은 다르다 188 48 과거시제로 현재를 표현할 수 있다 190 49 잠자리를 깔아야make the bed 잠자리에 들 수go to bed 있다 194 50 OPEN의 단짝은 CLOSE가 아닌 CLOSED다 200 51 until은 기한이 불분명하다 204 52 by는 기한이 정해져 있다 208 53 지루하게 하는boring 것과 지루해 하는bored 것은 관점의 차이다 211 54 끝 무렵at the end과 끝맺음in the end은 다르다 214 55 첫 만남meet과 공식 회동meet with은 다르다 217 56 만나서 아는meet 사이가 잘 아는know 사이다 219 57 how about은 가능성이 다분하고 what about은 가능성을 차단한다 222 58 뭐라고 부르든What do you call it? 어떻게 부르든How do you say it? 의미는 같다 225 59 영어를 구사하는speak English 것과 영어를 말하는speak in English 것은 다르다 228 60 교통수단과 어울리는 동사는 따로 있다 231 61 가는 도중에on the way 마주치는 것과 가로막는in the way 것은 다르다 234 62 결혼하는marry 것과 결혼한 상태be married는 다르다 236 63 democracy는 민주주의 a democracy는 민주주의 국가 239 64 ‘내 집 마련’은 buy my house가 아닌 buy a house다 242 65 친구friend 사이는 두 명 이상make friends이다 244 66 a friend of mine보다 my friend가 더 친밀하다 247 67 사막desert 과 무인도 desert island에 사람이 살지 않는 이유 250 68 로망스 말 Romance과 로맨스 romance는 다르다 253 69 사전 대비in case와 사후 대응in case of은 다르다 256 70 흔하다고common 모두가 좋아하는popular 건 아니다 259기계적인 패턴 영어에 발목 잡힌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최소한의 상식 문법 지식, 그만하면 충분하다 어휘력, 그 정도면 상당하다 그런데 내뱉는 영어마다 콩글리시다? 평균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췄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쉽게 넘지 못하는 벽이 있다. 현지에 살아야 비로소 체득되는 영어, 바로 '자연스러운' 영어다. 문법과 어휘는 무조건 암기만 해도 평균에 도달할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딱 거기까지가 한계다. 같은 단어를 써도 어떤 사람은 원어민이 감탄하는 영어를 구사하고, 또 어떤 사람은 원어민이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를 말한다. 알다시피 우리가 쓰는 영어는 후자다. 정작 미국에 가면 통하지 않는 영어를 쓰게 된 데는 한결같이 '교과서적' 표현만 주입시킨 입시 영어에 매달린 탓이 크다. 변별력 없는 수험 위주의 영어 교육을 통해 평준화 과정을 거치다 보니 다들 영어 실력이 고만고만하다. 그마저도 미국인 앞에서 맥을 못 추는 '가짜' 영어다. 내 영어가 얼마나 엉터리였는지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영어 공부에 10년을 바친 뒤다. 그 억울한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쓸 일은 더 늘고 있다. 제자리에서만 맴도는 내 영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문법이 완벽한 영어 문장과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은 별개다 사실 답은 '디테일'에 있다. 이미 아는 단어와 문법 지식을 허투루 쓰지만 않아도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단언컨대 영어 공부 10년이면 지식은 이미 차고 넘칠 터. 시간에 쫓기며, 또는 시간을 쪼개며 새로운 영어 지식을 채우는 데 급급하기보다 익숙한 지식을 재정비하고 반복 학습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영어 학습에서도 '팩트 체크'가 중요한 이유다. 팩트 체크를 소홀히 하면 콩글리시를 남발한다. 학습자들이 대체로 잘못 알고 쓰는 오용 사례는 흔히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뒤집어 말하면 영어식 사고법으로 접근할 때라야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영어식 발상을 훈련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영영 사전으로 뜻풀이와 용례를 찾아보며 익히 알고 있는 영어 지식을 팩트 체킹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가령 초등 수준 단어 hear/listen을 예로 들어보자. hear는 realize that someone or something is making a sound(누군가 또는 무언가 내는 소리를 알아차리다)는 의미다. 애써 들으려고 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들리는 상태를 나타낸다. 반면 listen은 try to hear a sound(애써 소리를 들으려 하다)라는 뜻으로 쓰여 주체의 능동성을 보다 강조한다.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들리는 것'이 hear이라면 '의식적으로 듣는 것'이 listen 이라는 말이다.(p.16) job/career도 마찬가지다. 단기적인 개개의 직업을 가리키는 좁은 개념이 job이라면, 이들 직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평생 진로'를 가리키는 넓은 개념은 career다. 비유하면 job은 '벽돌'에, career는 '벽돌로 쌓아 올려 완성한 건물'인 셈이다.(pp.60~61) 10년 바친 영어 아직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영어를 틀리지 않고 쓰는 비결 영어를 영어답게 만드는 요소 중에서도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게 관사(the, a/an)다. 원어민도 까다로워하는 관사는 예외적인 쓰임새가 많아 문법적으로만 접근하면 금세 포기하기 쉽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암기로 마스터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체득하는 것이 바로 관사다. 그런 만큼 학습으로 웬만큼 정복 가능한 이론 영역을 벗어난다. 그렇다고 대원칙이 없는 건 아니다. 이를테면 본연의 기능/역할을 나타낼 때 대체로 관사를 쓰지 않는다. 반대로 물리적인 장소 등 구체적인 의미를 나타낼 때는 관사를 쓴다. 따라서 go to the bed가 아닌 go to bed, go to the work가 아닌 go to work라고 쓴다.(pp.195~198) 자연스러운 영어는 틀에 박힌 표현이 아닌 다채로운 표현을 선호한다. 가령 교통수단과 어울리는 동사는 따로 있다. on foot(도보로), by car(자동차로), by bus(버스로), by train(기차로), by subway(지하철로), by plane(비행기로) 등은 교통수단을 강조하는 '교과서적인' 표현이다. I go to work by car.는 I drive to work.로, 이동 수단에 따라 drive, ride, walk 등의 동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게 영어의 묘미다.(pp.232~233) 교양 영어도 무시할 수 없다. 언어에는 한 집단의 사고방식이 녹아 있는 만큼 역사나 사회문화적 배경지식을 덤으로 알아 두면 혹시나 모를 말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흔히 '연인 간 사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로맨스(romance)'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표기할 경우(Romance) 사랑이나 연애와는 무관한 의미를 나타낸다. Romance는 a modern language developing from Latin(라틴어를 모어(母語)로 하는 근대어), 즉 인도유럽어족의 언어군 중 하나인 '로망스어(군) Romance language(s)'를 뜻하며 Neo-Latin language(신라틴어)라고도 한다.(p.254) 이처럼 영어다운 영어, 원어민이 단번에 알아듣는 자연스러운 영어는 정확한 디테일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양적 지식을 채우는 데 치중했다면 이제는 이 지식을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때다. 사소해 보이는 디테일이 만들어 내는 결정적인 의미 차이를 조목조목 짚어내고 공들여 설명하는 꼼꼼함은 이 책의 최고 미덕이다. 듣는listen 것과 들리는hear 것은 다르다hear/listen은 영어 학습자들이 헷갈려 하는 대표적인 단어 쌍 중 하나다. 영어에서는 두 단어를 엄밀하게 구분해 hear는 ‘수동’, listen은 ‘능동’을 나타낼 때 쓴다.Macmillan Dictionary에 따르면 hear는 realize that someone or something is making a sound 누군가 또는 무언가 내는 소리를 알아차리다는 의미다. 애써 들으려고 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들리는 상태를 나타낸다. 반면 listen은 try to hear a sound 애써 소리를 들으려 하다는 뜻으로 쓰여 주체의 능동성을 보다 강조한다.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들리는 것’이 hear이라면 ‘의식적으로 듣는 것’이 listen이라는 말이다.단적인 예로 I hear you.는 상대방의 목소리나 말이 들리는 수동적인 상황을 나타내지만(맥락에 따라 ‘네 말 똑똑히 알아들었어’라는 의미의 관용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I listen to you.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3명이 모인 자리에서 2명이 대화를 나누는 경우라면 나머지 1명에게 두 사람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들리겠지만 hear, 일부러 듣는 것 listen은 아니라는 게 영어식 발상이다. 따라서 의식적인 행동이냐 아니냐에 따라 두 동사를 가려 써야 한다.I’m trying to hear, but I can’t listen to anything at all.I’m trying to listen, but I can’t hear anything at all.들으려고 하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려. 안 좋은 냄새가 나는small bad 것과 냄새를 잘 못 맡는smell badly 것은 다르다핵심은 ‘bad냐 badly냐 그것이 문제로다’가 아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동사 feel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feel은 동작동사가 아닌 연결동사로 쓰였다는 데 유의해야 한다. 앞서 살펴봤듯 연결동사 다음에는 부사가 아닌 서술 형용사가 나와 주어의 상태를 설명해 준다. 쉽게 말해 I = bad 라는 의미로, 여기서 bad는 feel를 수식하는 부사가 아니라 주어 I를 설명해 주는 형용사로 쓰인 것이다. 연결동사인지 아닌지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 이를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연결동사 자리에 be동사를 넣어 말이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가령 I feel bad.를 I am bad.로 바꿔 보자. 동사를 바꿔도 ‘내가 기분이 안 좋은 상태’ 라는 의미는 여전히 통한다.연결동사로만 쓰이는 동사 be동사, become, seem 등이 있는 반면, 연결동사와 동작동사로 모두 쓰이는 동사 feel, appear, look, smell, sound, taste, grow, turn등이 있다는 점도 혼동을 일으키는 또 다른 이유다. 따라서 연결동사 뒤에는 형용사가, 동작동사 뒤에는 부사가 나오며 문장의 의미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His dog smells bad. (his dog = bad)그의 개는 안 좋은 냄새가 나.His dog smells badly. (his dog ≠ badly)그의 개는 냄새를 잘 못 맡아.
2017 기출이 답이다 9급 공무원 5개년 기출문제집 행정학개론
시대고시기획 / SD공무원수험연구소 엮음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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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공무원수험연구소 엮음
‘기출이 「답」이다’는 독학으로도 학습이 가능하게 해설을 상세하게 풀어 쓰고, 오답 체크를 통해 문제 전체를 확실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고, 연계 이론과 함정으로 자주 파는 이론을 수록하여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2016년 2016.04.09. 국가직 9급 2016.06.18. 지방직 9급 2016.06.25. 서울시 9급 2016.03.19. 사회복지직 9급 2016.05.21. 국회직 8급 2015년 2015.04.18. 국가직 9급 2015.06.27. 지방직 9급 2015.06.13. 서울시 9급 2015.03.14. 사회복지직 9급 2015.05.16. 국회직 8급 2014년 2014.04.19. 국가직 9급 2014.06.21. 지방직 9급 2014.06.28. 서울시 9급 2014.03.22. 사회복지직 9급 2014.06.28. 국회직 8급 2013년 2013.07.27. 국가직 9급 2013.08.24. 지방직 9급 2013.09.07. 서울시 9급 2013.07.06. 국회직 8급 2012년 2012.04.07. 국가직 9급 2012.05.12. 지방직 9급 2012.06.09. 서울시 9급 2012.07.14. 국회직 8급[도서 특징] 기출이 답이다! 2017 최신 개정판 ▶ 2016년 국가직/지방직/서울시/사회복지직/국회직 기출 수록 ▶ 최신 법령개정사항을 과년도 기출 해설에 반영 ▶ 2016년 9급 공무원 행정학개론 출제 Point 수록 ▶ 정답 해설 +오답 체크+나침반으로 어느 문제집보다 자세한 문제풀이 ▶ 2016 기출 해설 무료 특강 제공(국가직/지방직/서울시/사회복지직) ▶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 제공 기출문제집은 풀고 채점하고 해설을 보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많은 문제풀이보다는 정확한 문제풀이가 더 중요하다고 확신합니다. ‘기출이 「답」이다’는 이 부분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에 독학으로도 학습이 가능하게 해설을 상세하게 풀어 쓰고, 오답 체크를 통해 문제 전체를 확실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고 마지막으로 연계 이론과 함정으로 자주 파는 이론을 수록하여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빠순이는 무엇을 갈망하는가?
인물과사상사 / 강준만.강지원 지음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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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강준만.강지원 지음
빠순이 아빠와 빠순이 딸의 '빠순이 예찬론'. 또한 빠순이 아빠와 빠순이 딸의 소통과 연대기이기도 하다. 빠순이란 '오빠에 빠진 어린 여자아이'라는 의미이며,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같은 대중 스타들의 열성적인 팬을 비하해 부르는 말이다. 저자들은 빠순이는 전 사회에 편재하며, 빠질은 전 사회적 현상임을 말한다. 빠순이는 분명 대중문화를 키우는 젖줄이다. 이들은 열정뿐만 아니라 시간과 돈까지 갖다 바침으로써 대중문화가 돌아가게 만드는 원동력 역할을 한다. 저자들은 빠순이를 일반 팬과 구분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또한 일반 팬덤과 빠순이를 구분하려는 시도에도 반대한다. 그러면서 빠순이들이 당당해져야만 그에 따른 책임 의식도 커지면서 팬덤 문화의 진보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머리말 1 나는 빠순이의 아빠였다! · 010 ‘빠순이’를 부정의 수렁에서 건져내기 | 빠순이들이 누려 마땅한 인권의 회복을 위하여 | 빠순이 딸과의 소통과 연대 | “많아지면 달라진다”는 법칙 머리말 2 나는 빠순이였다! · 021 나의 관심을 끈 <god의 육아일기> | 새로운 환경의 부담과 압박 | 나를 사로잡은 동방신기 오빠들 | 서로 말이 통했던 동방신기 팬들과의 친교 | 아직도 내 방에 남아 있는 동방신기의 흔적 제1장 “빠순이 발로 차지 마라” : 빠순이에 대한 전 사회적 배은망덕 · 037 빠순이는 세대차별과 성차별 문제다 | 빠순이들은 불가촉천민인가? | 왜 내 돈 내고 보는 공연에서 이렇게까지 당해야 하나? | “빠순이 가르치려 들지 마라” 제2장 “팬은 자본에 의해 놀아나는 바보가 아니다” : 팬덤의 재평가 · 055 왜 ‘수지 열애설’에 1,840건의 기사가 쏟아졌나? | 수천억 원대의 시가를 자랑하는 대형 연예기획사들 | ‘논문’과 ‘잡글’의 구별짓기, 너무 심하지 않나? | 팬들의 ‘기호학적 게릴라 투쟁’ | 팬덤 내부에서 얻는 재미나 연대감이 중요하다 제3장 “넌 누구 닮아서 그 모양이니?” : 소속되고 싶은 열망 · 073 “팬 그룹에 끼지 않으면 학교생활에서 소외될 정도” | “노사모는 H.O.T. 팬클럽을 본떴다” | 왜 ‘개인팬’과 ‘잡팬’을 혐오하는가? | ‘인정의 통속화’가 극에 이른 사회와 학교 | 왜 고등학생들까지 ‘과잠’을 입어야 하는가? | 공부 외엔 소통의 주제가 될 수 없는 ‘소통 불능’ 체제 | 팬덤 외에 어디에서 ‘순수한 관계’를 찾을 수 있나? |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팬덤 공동체 | 각자의 ‘섬’도 지키되 섬끼리 연결하는 ‘다리’도 만들자 제4장 “중요한 것은 스타가 아니라 모여 있는 우리들이다” : 팬덤▣ 출판사 서평 빠순이 아빠와 빠순이 딸의 ‘빠순이 예찬론’ “빠순이 알기를 연탄재처럼 아는 전 사회적 음모에 저항하라!” “빠순이들이여! 이제는 인내하지 말자, 새우젓 없는 대중문화는 허전하다!” 빠순이란 무엇인가? ‘오빠 순이’의 줄임말이다. ‘오빠에 빠진 어린 여자아이’라는 의미이며,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같은 대중 스타들의 열성적인 팬을 비하해 부르는 말이다. 보통 10대 소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좀더 적극적이고 맹목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특징이 있다. ‘적극적이고 맹목적인 태도를 취’하는, 즉 “방송국이나 연예인들의 집 앞에서 몇 달간 기거하”거나 “좋아하는 음악 그룹이 해체하면 자살특공대를 조직하”는 빠순이가 얼마나 될까? 저자들은 그런 빠순이는 ‘일탈’ 또는 ‘최정예’로 보면서, 빠순이를 넓고 엷은 의미, 즉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열성 팬’의 수준으로 생각한다. 팬에는 세 부류가 있다. 주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안방팬’, 공개 방송을 보러 다니는 ‘공방팬’,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아다니는 ‘사생팬’이다. 이 책은 적극적인 ‘빠순이 옹호론’이다. 일탈은 상대적 개념이다. 기성 사회는 ‘상식’에 반한다고 간주되는 어떤 사회적 현상을 일탈로 규정함으로써 그 현상의 사회적 의미를 축소하거나 은폐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 경향에 반대하는 저자들은 ‘상식의 폭력’을 역이용하면서 빠순이는 전 사회에 편재하며, 빠질은 전 사회적 현상임을 말한다. 저자들은 빠순이 현상을 프랑스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말한 ‘과잉 순응에 의한 전복’ 전략이라고 말한다. 이는 거울처럼 시스템의 논리를 흡수하지는 않으면서 복사하고 의미를 반영시킴으로써 그 논리를 뒤집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빠순이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찐득한 사람이었느냐”는 이진송의 항변이 강한 울림을 주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 게다. 이 책은 빠순이 아빠와 빠순이 딸의 ‘빠순이 예찬론’이다. 또한 빠순이 아빠와 빠순이 딸의 소통과 연대기다. 저자들은 빠순이를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가진 것으로 보아 일반 팬과 구분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또한 일반 팬덤과 빠순이를 구분하려는 시도에도 반대한다. 그러면서 “그래, 나 빠순이다!”라고 빠순이들이 당당해져야만 그에 따른 책임 의식도 커지면서 팬덤 문화의 진보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빠순이 없는 대중문화를 상상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가? 빠순이는 분명 대중문화를 키우는 젖줄이다. 이들은 열정뿐만 아니라 시간과 돈까지 갖다 바침으로써 대중문화가 돌아가게 만드는 원동력 역할을 한다. 오디션 <슈퍼스타K>의 참가 신청자가 200만 명이 넘는 것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과연 무관하며, 이 모든 게 빠순이들의 헌신이 없이 가능했겠는가? 빠순이 혐오는 여성 혐오와 다르지 않다 빠순이의 문제는 여성의 문제이기도 하다. 취향에 등급을 매기려 드는 남성은 여성 수용자에 의해 흥행 성공을 거둔 대중문화를 폄하하면서 여성 폄하까지 곁들이는 일을 자주 한다. 2013년 6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을 때 여성 관객이 김수현 얼굴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는 식의 평가가 난무했다. 또한 콘서트장이나 공개방송 현장에서 빠순이들은 ‘불가촉천민’과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 심지어 안전 요원들에 의한 폭행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안전 요원들은 빠순이 알기를 연탄재처럼 아는 전 사회적 음모에 부응했다. 한마디로 배은망덕도 유분수이지 않은가? 빠순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소수자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이른바 ‘혐오 발언’의 효과를 내기 마련이다. 소수자는 자괴감과 무력감 탓에 반론할 말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피해를 호소하는 일조차 포기하게 된다. 소수자는 약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피해를 말하는 것을 주저하기도 한다. 그렇게 인내해서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면 그것도 해볼 만한 일
런던 여행백서 (2019~2020년 개정판)
나무자전거 / 정꽃나래 (지은이), 정꽃보라 (사진)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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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자전거소설,일반정꽃나래 (지은이), 정꽃보라 (사진)
런던 여행백서 최신개정판. 런던 현지의 변동사항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광지, 쇼핑, 레스토랑, 호텔 등의 정보를 추가 혹은 수정하였다. 버킹엄궁전, 빅벤, 대영박물관, 타워브리지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에서부터 더샤드, 스카이가든 등의 유명 관광명소를 총망라하며, 첼시, 프림로즈, 말리본 등 고급주택가에 형성된 아기자기한 명소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쇼디치와 해크니, 엔젤까지 포함하여 런던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또한 옥스퍼드, 브라이튼, 리버풀 등 런던여행에 빠질 수 없는 근교도시 9곳도 엄선하여 주요 명소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상세지도를 전면 교체하여 주요 스팟 인근의 관련 볼거리와 먹거리, 쇼핑거리 등을 좀더 세밀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Part01 HELLO LONDON! Chapter01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런던의 모든 것 [지도] LONDON AREA MAP | TUBE MAP Section01 한눈에 살펴보는 영국사회와 런던정보 잠깐 짚고 넘어가는 영국정보 Section02 사진으로 살펴보는 런던여행 베스트 10 Section03 세기의 결혼식으로 살펴보는 관광명소 로열웨딩루트 Section04 가볍게 생활 속에서 즐기는 런던의 예술 파리에 루브르가 있다면 런던에는 대영박물관이 있다|뮤지엄숍과 갤러리숍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런던기념품|뮤지엄과 갤러리 내 카페와 레스토랑 즐기기 Section05 본고장 웨스트엔드에서 즐기는 뮤지컬 최고의 종합예술이라 일컫는 뮤지컬|뮤지컬 관람은 티켓구입부터|놓치면 후회할 5편의 추천 뮤지컬 Section06 영화와 드라마 속에 그려진 런던 영화 팬들의 필수코스|오늘만은 내가 영화 속 주인공, 영화촬영지|BBC드라마 의 발자취를 따라서 Section07 브릿팝 성지순례 비틀즈에서 콜드플레이까지 Section08 도심 속 여행 중 즐기는 런던문화산책 노먼포스터와 함께하는 현대건축|건물 벽에 붙은 파란 동그라미 블루플라크|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지하철플랫폼 Section09 런던이 더 즐거워지는 축제와 스포츠이벤트 유럽 최대 규모의 퀴어퍼레이드, 프라이드런던|성대하고 화려한 카리브문화축제, 노팅힐카니발|런던시민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축제, 런던마라톤 56|영국축구의 성지, 웸블리스타디움|테니스역사의 산증인, 윔블던|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의 자존심 대결, 보트레이스|청춘의 에너지가 들끓는 런던의 클럽 Section10 런던에서 즐기는 영국식 요리와 주류문화 꼭 한 번 맛봐야 할 영국의 전통음식|우아한 런던의 오후, 애프터눈티|영국의 생활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펍|영국스타셰프가 이끄는 파인다이닝 Section11 쇼핑하기에도 좋은 런던 쇼퍼홀릭 자극하는 아이템이 가득|런던에서 즐기는 명품 쇼핑|요리조리 구경하는 즐거움, 런던의 마켓 Section12 런던의 크리스마스 큐왕립식물원|하이드파크 윈터원더랜드|소호의 거리들 - 옥스퍼드스트리트, 리젠트스트리트, 카나비스트리트|런던의 관광명소 - 타워브리지, 자연사박물관, 런던아이 Chapter02 런던여행 제대로 준비하기 Section13 런던을 여행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 런던여행 정보수집|여행에 필요한 여권과 비자|런던의 공휴일 정보|런던을 여행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런던여행에 유용한 영국식영어|런던행 항공권 예약|런던여행의 필수 아이템|영국화폐로 환전과 카드사용|런던의 통신수단 이용하기|사건, 사고 대처 요령|런던쇼핑에 꼭 필요한 사이즈표|여행자를 위한 세금환급방법|런던을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방법, 런던패스|도움을 요청할 때 꼭 필요한 기본영어 Section14 런던여행을 위한 추천동선 런던여행 핵심코스 4박 5일|런던여행 정복코스 7박 8일|아이와 함께하는 5박 6일 가족여행|젊은 청춘을 위한 5박 6일 런던여행 Section15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한눈에 살펴보는 출국과정 Section16 런던 히드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기 한눈에 살펴보는 런던입국과정 Section17 공항에서 런던시내로 이동하기 히드로국제공항|게트윅국제공항|스탠스테드공항|루턴공항 Section18 런던시내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런던여행의 동반자, 지하철|런던시내를 가로지르는 명물, 버스|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택시|느림의 미학으로 즐기는 풍경, 자전거|런던의 관광명소를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유람선|런던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기차|런던여행에 발이 돼 주는 오이스터카드|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하자, 트래블카드 Section19 런던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방법 해저터널로 연결된 유로스타|국가 사이를 오가는 국제버스 메가버스와 유로라인|빠르고 저렴하게 주변국을 연결하는 저가항공 Part02 LONDON CENTRAL Chapter01 런던 관광의 중심 웨스트민스터 & 소호 [지도] 웨스트민스터 | 소호 Section01 웨스트민스터&소호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버킹엄궁전|세인트제임스파크|웨스트민스터사원|국회의사당|런던아이|사우스뱅크센터|호스가즈|반케팅하우스|총리관저|처칠워룸|더몰|그린파크|트라팔가광장|세인트마틴인더필즈|내셔널갤러리|국립초상화미술관|로열아카데미 오브 아츠|피카딜리서커스|레스터스퀘어|차이나타운|버윅스트리트마켓|포토그래퍼스갤러리|뉴포트스트리트갤러리|하우스오브반스 Section02 웨스트민스터&소호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골든유니온피시바|버거앤랍스터|브렉퍼스트클럽|셜록홈즈펍|바이런|부사바이타이|본대디즈|와하카|레토카페|조앤더주스|프린치|플랫화이트|코스타&카페네로|콘디터앤쿡|더하프|고든즈와인바|플랫아이언|호퍼스|바오|피기스 샐러드 앤 샌드위치 Section03 웨스트민스터&소호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옥스퍼드스트리트|리젠트스트리트|본드스트리트|카나비스트리트|리버티|셀프리지|스마이손|포트넘앤메이슨|바버|캐스키드슨|닥터마틴|쿨브리타니아&크레스트오브런던|WWRD&포트메리온|햄리스|엠앤엠월드|디즈니스토어런던|레고스토어|고쉬!코믹스|프레스타트|샤보넬에워커|프라이마크|포일스 Special01 £9 이내로 즐기는 소호 맛집 Special02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Special03 하루 종일 둘러봐도 지겹지 않은 슈퍼마켓 대표적인 슈퍼마켓 프랜차이즈|슈퍼마켓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제품들|슈퍼마켓에서 찾는 홈애프터눈티 재료|영국왕실이 인정한 로열워런트 Special04 Made in UK! 영국 화장품을 소개합니다 Chapter02 먹고 보고 즐기는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 [지도]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 Section04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에서 둘러봐야 할 명소 대영박물관|폴락토이뮤지엄|웰컴컬렉션|코벤트가든 179|닐스야드|로열오페라하우스|런던교통박물관|코톨드갤러리 Section05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몬머스|룰즈|코벤트가든그라인드|지지|더리얼그릭|발타자르|탭커피|프린세스루이스|김치 Section06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무민숍|트와이닝|위타드|호텔쇼콜라|포비든플래닛|플래닛오가닉 Chapter03 주택가 속 숨은 놀이터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 [지도]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 Section07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에서 둘러봐야 할 명소 리젠트파크|런던주|마담투소|셜록홈즈박물관|월리스컬렉션 Special05 리젠트운하 산책하기 Section08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라파티스리데헤브|골든하인드|치킨|모노클카페|세인트크리스토퍼플레이스 Section09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던트북스|비틀즈스토어|콘란숍|스칸디움|내추럴키친|로코코 Chapter04 과거와 현재의 공존 뱅크&서더크 [지도] 뱅크&서더크 Section10 뱅크&서더크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런던탑|타워브리지|모뉴먼트|스카이가든|더샤드|버러마켓|테이트모던|밀레니엄브리지|세인트폴대성당|셰익스피어글로브극장|세인트캐서린독|런던박물관|화이트큐브|패션&텍스타일박물관|몰트비스트리트마켓 Special06 뱅크&서더크의 숨은 전망대 찾기 Chapter05 자연과 예술의 만남 켄싱턴 [지도] 켄싱턴 Section11 켄싱턴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자연사박물관|과학박물관|디자인박물관|빅토리아앤알버트박물관|켄싱턴궁전|하이드파크|켄싱턴가든|로열알버트홀|서펀타인갤러리|해롯 Part03 LONDON WEST, NORTH, EAST Chapter01 낭만이 넘치는 주택가 노팅힐 [지도] 노팅힐 Section01 노팅힐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포토벨로마켓 Section02 노팅힐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그랜저앤코|마이크스카페|팜걸|허밍버드베이커리|커피플랜트 Section03 노팅힐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노팅힐북숍|데일스포드오가닉|멜트|비스키티어즈 Chapter02 스타와 귀족이 사는 곳 첼시 [지도] 첼시 Section04 첼시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사치갤러리|첼시피직가든|스탬포드브리지|테이트브리튼 Section05 첼시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마이올드더치|꽁뚜와|페기포셴|파트리지 Chapter03 주택가 속 새로운 명소 프림로즈&캠든 [지도] 프림로즈&캠든 Section06 프림로즈&캠든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프림로즈힐|캠든마켓 Section07 프림로즈&캠든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프림로즈베이커리|그린베리카페|리틀원|포피스|멀로즈앤모건|친친랩|브루독 Special07 광대한 자연공원, 햄스테드히스 Chapter04 고즈넉함, 소소한 즐거움 엔젤 [지도] 엔젤 Section08 엔젤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캠든패시지마켓|어퍼스트리트|알메이다시어터|에미레이트스타디움 Section09 엔젤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오토렝기|알피노|칠랭고|유포리엄베이커리|킵펠 Chapter05 이스트엔드의 중심 쇼디치 [지도] 쇼디치 Section10 쇼디치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브릭레인마켓|올드스피탈필즈마켓|화이트채플갤러리 Special08 얼굴 없는 게릴라아티스트 뱅크시 Special09 이스트엔드의 베스트 포토스폿 Section11 쇼디치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것들 베이글베이크 브릭레인베이커리|안디나|디슘|어텐던트|룩맘노핸즈!|더북클럽|퀸오브혹스턴 Section12 쇼디치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박스파크|러프트레이드|테티디바인 Special10 브리티시 빈티지 총출동 Chapter06 런던의 트렌드를 만든다 해크니&베스널그린 [지도] 해크니&베스널그린 Section13 해크니&베스널그린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해크니시티팜|콜럼비아로드플라워마켓|브로드웨이마켓|제프리뮤지엄|V&A어린이박물관 Section14 해크니&베스널그린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클림슨앤선즈|바이올렛|e5베이크하우스|릴리바닐리|송께카페|더갤러리카페|티나, 위살룻유|달스턴루프파크 Special11 명품브랜드 아웃렛 쇼핑하기 Part04 LONDON SHORT TRIP Chapter01 변신을 거듭하는 항구도시 리버풀 [지도] 리버풀 Section01 리버풀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알버트독|비틀즈스토리|테이트리버풀|머지사이드해양박물관|리버풀대성당|리버풀메트로폴리탄대성당|리버풀박물관|캐번클럽|세인트존스비콘|리버풀원|안필드 Chapter02 1시간 이내로 떠나자 윈저&그리니치 [지도] 윈저 Section02 여왕이 살고 있는 또 다른 보금자리 윈저 [지도] 그리니치 윈저성|롱워크|이튼칼리지&리버사이드 Section03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 그리니치 그리니치파크|커티삭|그리니치마켓|구 왕립해군대학교|그리니치의 박물관과 갤러리|에미레이트에어라인 Chapter03 영국의 명문대학도시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지도] 옥스퍼드 Section04 꿈꾸는 첨탑의 도시 옥스퍼드 [지도] 케임브리지 크라이스트처치|하이스트리트|캐트스트리트 Section05 도시 전체가 대학교 케임브리지 케임브리지대학교|세인트존스칼리지|트리니티칼리지|킹스칼리지와 퀸스칼리지|펀팅 Chapter04 아름다운 해안가 마을 브라이튼&라이 [지도] 브라이튼 Section06 7개의 하얀 절벽 그리고 바다 브라이튼 [지도] 라이 브라이튼|세븐시스터즈 Section07 해안가 언덕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마을 라이 세인트마리교회|라이의 주요 볼거리|앤티크마을|차 한잔의 여유 Chapter05 고대로마시대 온천유적지 바스 [지도] 바스 Section08 바스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로만바스|바스사원|펄트니다리|서커스&로열크레센트|어셈블리룸&패션박물관|제인오스틴센터|샐리룬스티룸 Special12 한적한 영국의 시골마을, 코츠월즈 Part05 LONDON STAY Section01 도심에서 즐기는 쾌적한 휴가 최고급호텔 더리츠|만다린오리엔탈 하이드파크|더사보이|샹그릴라호텔 앳 더샤드런던|르메르디앙 피카딜리|클라리지|랭함런던|더버클리|안다즈 리버풀스트리트 Section02 하룻밤을 자더라도 특별함을 원한다면 부티크호텔 W런던레스터스퀘어|불가리호텔 앤 레지던스|매트로폴리탄 바이코모런던|소호호텔|에이스호텔|바운더리|타운홀호텔 Section03 실속파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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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의 필수 11개 구역과 근교도시 9곳! 런던 현지의 변동사항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광지, 쇼핑, 레스토랑, 호텔 등의 정보를 추가 혹은 수정하였습니다. 이 책은 버킹엄궁전, 빅벤, 대영박물관, 타워브리지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에서부터 더샤드, 스카이가든 등의 유명 관광명소를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첼시, 프림로즈, 말리본 등 고급주택가에 형성된 아기자기한 명소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쇼디치와 해크니, 엔젤까지 포함하여 런던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옥스퍼드, 브라이튼, 리버풀 등 런던여행에 빠질 수 없는 근교도시 9곳도 엄선하여 주요 명소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상세지도를 전면 교체하여 주요 스팟 인근의 관련 볼거리와 먹거리, 쇼핑거리 등을 좀더 세밀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런던여행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여행이 시작되는 여권 만들기부터 항공권 및 숙소 예약하기, 출입국 과정, 도착해서 현지교통 이용하기 등 동선 흐름에 따라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을 여행자 입장에 맞게 빠짐없이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런던의 명소 외에도 런던에서 즐길 수 있는 마켓이나 뮤지컬, 영화촬영지 등에 관한 정보도 방대하게 다루고 있어 단순히 둘러보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제대로 런던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런던 여행준비도 여행백서와 함께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알찬 정보로 더욱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런던 여행백서는 크게 구역을 나누고 교통편과 동선에 맞춰 지역을 세세하게 분류하였으며, 분류한 지역별로 명소와 먹거리, 쇼핑거리 등을 찾아보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런던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차게 소개하였으며, 시간과 지역에 맞게 효율적인 동선을 제시하여 런던여행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정통관광명소는 물론! 새롭게 부상하는 명소 쇼디치, 해크니까지 이 책에서는 런던 11개 구역과 근교도시 9곳을 다루고 있습니다. 버킹엄궁전, 빅벤, 대영박물관, 타워브리지 등 정통 관광명소부터 더샤드, 스카이가든 등 새로운 관광명소까지 유명 관광명소 총망라하여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또한 첼시, 프림로즈, 말리본 등 고급주택가에 형성된 아기자기한 스폿과 새롭게 떠오른 핫플레이스인 쇼디치와 해크니, 엔젤을 포함하여 런던 구석구석을 소개하며, 런던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애프터눈티, 해리포터와 셜록을 비롯한 영화&드라마 촬영지, 마켓 등도 친절한 안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은퇴
청미 / 볼프강 프로징거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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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소설,일반볼프강 프로징거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조촐하나마 나름 부족할 게 없던 생활이었는데, 돌연 돈 걱정이 앞서는 자신의 모습이 헤커는 한심하기만 하다. 은퇴 후에 이러저러하게 꾸려보려던 계획, 이를테면 마침내 아침잠을 푹 자고, 마음껏 독서를 즐기며, 취미인 요리에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던 계획은 지루하기만한 시간 죽이기로 돌변한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아 허덕이는 그를 보며 아내는 실망을 금치 못한다. 위기는 이내 부부생활의 위기를 부른다. 우리 인간이 누구나 맞이하게 될 상황,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맞닥뜨리게 될 은퇴 이후의 생활을 일체의 꾸밈이 없이 진솔하게 써내려간 기록은 깊은 감동과 함께 탁월한 성찰을 선물한다.6개월 전 -늙음도 은퇴도 결국은 모두가 공평하게 맞이할 시간이다 내가 ‘시니어’라니 -젊으니까 운동하던 시절에서 건강을 위해 운동해야 하는 나이가 되다 은퇴자 모임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오늘을 바로잡을 내일은 없다 젊은 노인들 -공원이 아닌 콘서트홀에서 부유하고 건강한 노인들을 만나다 은퇴 계획이라는 거짓말 - 무엇을 할 것인가? 환상과 조롱이 가득한 은퇴 설계의 세계 텅 빈 의자 - 회사에서 투명 인간이 되어버린 예비 은퇴자의 시간들 당신의 연금은 얼마? -당장에 닥친 기본생계비의 압박에 노년 빈곤을 실감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홀로 선다는 것은 무한한 자유이면서 눈사태 같은 공허함이다 마지막 출근 -떠나는 자에게나 남은 자에게나 작별의 의식은 필요하다 우리도 사랑한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모든 욕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무료한 하루 -할 일이 없는 은퇴자의 시계는 매일 스스로 움직여야만 한다 베를린의 노인들 -연금도 집도 아내도 없는 늙은 은퇴자들의 현실을 마주하다 날 좀 내버려둬 -멈춰버린 시간과 무력감에 사로잡히다 이제 모든 것이 끝인가? 죽음을 만나다 -소중한 사람, 소중한 날들의 상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완벽한 하루 -은퇴는 마지막 심판이 아니라 약속을 잡을 기회다 당신과 함께 -결코 자만하지 말라! 진실은,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것 후기 그리고 감사의 말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 기자, 저널리스트로서 맞닥뜨린 ‘은퇴’에 대한 자전적 에세이 - 누구나 맞이하게 될 상황, 맞닥뜨리게 될 은퇴 이후의 생활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써내려간 기록은 깊은 감동과 함께 탁월한 성찰을 선물한다. “이 책은 단 한 차례도 충고 따위를 주워섬기지 않고 목사처럼 근엄한 설교를 늘어놓지도 않으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쥐트도이체 차이퉁 Suddeutsche Zeitung》 “이처럼 탁월한 감정 묘사로 촌철살인의 쓰디쓴 통찰을, 그러면서도 풍부한 유머를 담아 써내는 솜씨는 익숙한 인생에 은퇴로 종지부를 찍어야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몸소 체험한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지다.” 《베를린 차이퉁 Berliner Zeitung》 저자 볼프강 프로징거는 은퇴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그의 두려움과 희망, 불안과 새로운 인생 의미의 탐색을. 조촐하나마 나름 부족할 게 없던 생활이었는데, 돌연 돈 걱정이 앞서는 자신의 모습이 헤커는 한심하기만 하다. 은퇴 후에 이러저러하게 꾸려보려던 계획, 이를테면 마침내 아침잠을 푹 자고, 마음껏 독서를 즐기며, 취미인 요리에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던 계획은 지루하기만한 시간 죽이기로 돌변한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아 허덕이는 그를 보며 아내는 실망을 금치 못한다. 위기는 이내 부부생활의 위기를 부른다. 우리 인간이 누구나 맞이하게 될 상황,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맞닥뜨리게 될 은퇴 이후의 생활을 일체의 꾸밈이 없이 진솔하게 써내려간 기록은 깊은 감동과 함께 탁월한 성찰을 선물한다. 인생에 있어 은퇴보다 더 큰 변화는 따로 없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뭔가 성과를 이끌어내는 일, 예를 들면 좋은 성적, 훌륭한 직장, 출세 등을 이루며 사는 게 인생이라고 여기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연 뭔가 이룩해야만 하는 성과 중심의 인생이 막을 내린다. 60년 넘게 끊임없이 우리를 지배해온 성과 중심의 인생이 무너진다. 힘들기만 했던 의무와 강제가 마침내 사라졌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이 찾아올까? 아니면 은퇴는 삶의 의미를 잃는 상실감으로의 끝 모를 추락 일까? 저자는 촘촘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을 담아 우리 모두가 직접적으로든 가족의 일원 이 맞는 상황으로든 맞닥뜨려야 할 은퇴 이후의 삶을 냉철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묘사한다.영원한 휴일은 지옥의 정의다 – 조지 버나드 쇼 물론 이제는 젊지 않다. 그러나 늙지도 않았다. 그저 삶의 한복판에 섰을 뿐이다. 다만 간절히 소망해왔던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아직은 아니다. 그는 연금 신청서에 서명을 했을 뿐이다. 그가 인생의 원칙으로 알고 사랑해온 어떤 것이 불현듯 사라졌다. 내일은 새날이 될 거라는 원칙, 내일은 어제를 잊게 만들 하루가 되리라는 원칙, 내일은 어제의 실수를 바로잡을 날이 될 거라는 기대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
미스터 요리왕 41
㈜소미미디어 / 혼죠 케이 (지은이), 스에다 유이치로 (원작), 김봄 (옮긴이) / 2019.03.28
5,500원 ⟶ 4,9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혼죠 케이 (지은이), 스에다 유이치로 (원작), 김봄 (옮긴이)
가게의 성장을 위해 소타를 ‘토미큐’ 밖으로 내보낸 사츠키?! 소타를 연모하던 마사미 역시 휴가를 내버리고……. 다시 한 번 수련의 길을 떠나는 소타의 마지막 결정이란? 10년에 걸친 인기연재작품의 대망의 완결권.제1화 앞으로….제2화 주목받는 여자제3화 행복한 시간제4화 마음이 있는 가게제5화 소타의 아군제6화 스토브리그제7화 소타, 방황제8화 친구와 결단최종화 미스터 요리왕작가후기 혼죠 케이?스에다 유이치로사람을 향한 요리 이야기가 드디어 완결권!갑자기 쓰러지신 주인어른의 상태와본점 ‘토미큐’의 운명에 따른소타의 최종 결정은……?가게의 성장을 위해 소타를 ‘토미큐’ 밖으로 내보낸 사츠키?!소타를 연모하던 마사미 역시 휴가를 내버리고…….다시 한 번 수련의 길을 떠나는 소타의 마지막 결정이란?10년에 걸친 인기연재작품의 대망의 완결권!독자 소장 가치 100%!!마음을 전하는 감동의 요리 이야기!! [미스터 요리왕(원제:소타의 식칼)]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주간만화 선데이]에서 인기리에 장기간 연재된 베스트셀러 요리만화로, 2014년 1월에 단행본 전41권으로 완간된 요리 만화의 걸작. 도쿄의 유명 맛집 ‘토미큐’에서 열심히 요리를 수행 중인 키타오카 소타가 ‘마음을 전하는 요리’를 목표로 일편단심 요리 수행을 지속해 나가는 장편 요리 스토리.일본에서 요리만화로서 장기 연재된 만큼 많은 애독자를 불러 모으며 장기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오랜 연재 기간 동안 안정된 화풍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이 작품을 읽는 독자에게 인생의 멋과 요리의 맛을 깨닫게 해주는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 현지에서는 완결 이후 출판사를 변경하여 속편격으로 [신(新) 소타의 식칼]이 절찬 연재 중으로, 그 식지 않는 작품의 인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소미미디어가 최초로 이 만화를 단행본으로 소개하며, 전41권을 마지막 권까지 격월로 다섯 권씩 동시발행할 예정이다.일식의 달인 노자키 히로미츠 극찬! ‘식(食)’이라는 한자는 ‘사람(人)’에게 ‘좋다(良)’라는 의미입니다. 요리를 만드는 사람은 기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위해서, 그 ‘인생’을 만들려고 합니다. 정말 [미스터 요리왕]은 대단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작품입니다.일본 최고 레스토랑 ‘와케토무이마’ 그랜드 셰프노자키 히로미츠맛 칼럼니스트 황광해 추천사 중 발췌(추천사 전문 본문 수록)[미스터 요리왕]의 소타, “음식은 세 번 만든다”. 다양한 음식 만화가 존재하는 일본 만화계에서도 독보적인 재미와 감동으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최고의 걸작 중 하나다.음식평론가 황광해
지금은 집을 지을 시간
yeondoo / 이종건 (지은이) / 2020.03.09
14,000원 ⟶ 12,600원(10% off)

yeondoo소설,일반이종건 (지은이)
저자는 영혼이 쪼그라든 부박한 시대를 견디기 위해 혹은 진실로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순수했던 그때를 그리워하며, 생각을 추스르며 『지금은 집을 지을 시간』을 썼다.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일부를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내 영혼의 집은 좁아 당신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집을 넓게 해주소서. 집이 폐허 상태입니다. 당신이 복구해주소서. 당신의 눈에 거슬릴 수밖에 없는 것이 집에 많습니다.” ‘영혼의 집’이라는 말이 마음에 탁 걸릴지 모르겠지만 지금 여기 우리의 생활 세계는 ‘영혼’이라는 말이, 그에 따라 ‘영혼’에 대한 생각이 오래전에 종적을 감췄다고 저자는 말한다. 군사 독재 시대와 함께 이른바 정신의 지도자들이 모두 사라지고 그들이 남긴 의식의 공백을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이론이 채워버린 탓이라고 덧붙인다.프롤로그 가난한 영혼의 집 1부 집 집이 없는 사람들 집은 무엇인가? 집과 거주는 어떤 관계인가? 집은 장소인가 공간인가? 집은 왜 돛이어야 하는가? 2부 세계의 비밀 의미는 실존의 근거다. 우리를 구성하는 세계와 세계들 진정한 세계의 핵심은 신비다 신비는 성스러움의 사태다 다른 의식은 다른 앎을 낳는다 3부 실재의 진상 존재는 즉자며 의미는 대자다 진리는 공작의 산물이다 즉자적 대자가 절대정신이다 인간은 우주적 존재다 4부 위대한 허구 우리의 내면을 압박하는 현실 현실의 폭력에 맞서는 내면의 폭력 줄곧 하강해 온 허구의 중심 은총이 찾아드는 영혼 우아함이라는 영혼의 몸짓 5부 영혼의 집 무시간에 머물기 사물 만나기 목적 없이 기다리기 공허 마주하기 무시간이 현상할 공간 짓기 에필로그 다시 정신으로 후주 영혼이란 무엇인가? 집은 무엇인가? 저자 이종건은 영혼이 쪼그라든 부박한 시대를 견디기 위해 혹은 진실로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순수했던 그때를 그리워하며, 생각을 추스르며 『지금은 집을 지을 시간』을 썼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일부를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내 영혼의 집은 좁아 당신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집을 넓게 해주소서. 집이 폐허 상태입니다. 당신이 복구해주소서. 당신의 눈에 거슬릴 수밖에 없는 것이 집에 많습니다.” ‘영혼의 집’이라는 말이 마음에 탁 걸릴지 모르겠지만 지금 여기 우리의 생활 세계는 ‘영혼’이라는 말이, 그에 따라 ‘영혼’에 대한 생각이 오래전에 종적을 감췄다고 저자는 말한다. 군사 독재 시대와 함께 이른바 정신의 지도자들이 모두 사라지고 그들이 남긴 의식의 공백을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이론이 채워버린 탓이라고 덧붙인다. 의식을 책임져야 할 종교, 철학, 예술 등 인문학이라 불리는 문화 영토가 시장에 맥없이 흡수돼 생명과 삶의 환경을 책임지는 집 또한 상품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고 한탄한다. 이종건은 이 책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우리 영혼의 문제는 뒷전에 팽개친 채 혹은 망각하거나 처분한 채 오직 경제 성장만 몰두하며 달려온 결과가 아닐까? 경제에 영혼을 바친 보상이 아닐까? 기술과 경제가 주도하는 세계에 영혼의 자리는 정녕 없는 것일까? 영혼을 정말 쓸모없는 것일까? 우리는 영혼이 없이도 제대로 살 수 있을까? 가난한 영혼을 위해 우아한 정신을 위해 저자 이종건은 원고를 탈고하며 또다시 질문을 던진다. 세상은 예전보다 훨씬 어지럽고 더 곤란한 형국이다, 그런데 세상이 평화와 기쁨으로 머물 때가 언제 잠시라도 있던가? 단 한 번이나마 진실하고, 정의롭고, 아름다웠던 적이 있던가? 우리는 탐진치에 묶여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마음에 맞지 않는 경계에 부딪쳐 내는 미움과 화, 그리고 사리를 판단하지 못해 저지르는 어리석음으로부터 충분히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까닭을 답변으로 대신한다. 저자는 일찍이 영혼이 부재한 시대에 ‘영혼의 집’을 짓기 위해 스토이시즘을 염두에 뒀다. 스토이시즘은 번잡한 속세에서 영혼의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는 현실 세계의 지혜다. 대부분 아파테이아를 ‘금욕과 냉정’으로 오인하는 스토이시즘은 사람의 모든 사태를 우리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과 통제를 벗어난 부분으로 나눈다. 그리고 전자에 속하는 의식을 이성적으로 명철하게 유지함으로써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사태들을 고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다. 이종건은 이 책의 말미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물질주의와 피상적 오락에 중독된 스마트폰 좀비를 양산하는 우리의 생활 세계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우리 내면에 구금된 영혼을 챙겨 살피는 데 있다고 역설한다. 그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 방책으로 시적 정신을 회복하는 일이 긴요하다고 덧붙인다. 우리는 늘 현실의 다급한 경제 문제로 압박받지만, 그보다 더 절박하고 절실한 것은 하루하루 인간답게 살고 인간답게 죽는 것이라며 거기에 시적 태도는 가히 필수적이라고 마무리한다.집은 우리가 거주하는 장소이자 공간이다. 그렇다면 거주란 무엇이며, 장소와 공간이란 또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조금 뒤에 찾아보기로 하고, 우리는 왜 집이 필요한지 잠시 생각해보자. 우리가 인간적으로 사는 데 집이 왜 필요한가? 그리고 인간적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소로와 법정, 그리고 피아노와 르코르뷔지에가 작은 집을 열망한 것은, 그들은 그러한 형식의 집으로써만 자신들이 살고자 하는 삶을 제대로 살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집은 그렇게 삶의 양식과 맞물린다. 집은 왜 닻이 아니라 돛이어야 하는가?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
미디어창비 / 조여름 (지은이) / 2024.07.01
16,800원 ⟶ 15,120원(10% off)

미디어창비소설,일반조여름 (지은이)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는 흉흉한 소식이 오가는 가운데 ‘사고’ 싶은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를 찾아 이주하는 젊은이들이 조금씩 증가하는 중이다. 그리고 여기, 대도시의 고단한 생활을 청산하고 전국 방방곡곡 알짜배기 기회를 찾아 나서는 조금 수상한 청춘이 있다. 그의 이름은 조여름. ‘영끌’ 해서 은행 대출을 받아도 턱없이 모자란 서울 집값, 혼잡하기로 악명 높은 출퇴근길 대중교통, 살인적인 물가, 미세먼지 가득한 최악의 공기질 등 좀처럼 나아질 것 같지 않은 환경에 지쳐 서울 살이에 종지부를 찍고 남쪽으로 도망쳤다. 걸을 때마다 깔끔한 셔츠 위로 살랑이는 사원증도, 나라는 존재를 대신 증명해주는 듯한 명함도 내려놓고 다시 시골로 향한 데에는 도시라는 거대 플랫폼에서 벗어나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는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삐걱삐걱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직장 생활에 안주하자니 미래가 막막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니 겁부터 나는, 이제 막 30대 중반을 넘어선 애매한 나이. 더는 물러날 곳이 없을 것만 같았던 생활 끝에 우리나라 곳곳의 크고 작은 도시로 거처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다 보니 한 줄기 빛이 비치듯 새로운 인생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담은 로컬 에세이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가 출간되었다.프롤로그 _ 이 도시를 떠나도 당신의 삶은 여전히 괜찮습니다 1부.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_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위한 모험 정규직이라는 줄을 끊고 번지점프를 하다 집으로 돌아왔다 굶어 죽을 일이 없다, 적어도 시골에서는 견이와 만이 이제 뭐 먹고 살지? 곶감 농사 1 _자연의 일, 농부의 기분 곶감 농사 2 _나는 농사를 지어도 될까? 가자미 튀김과 미역국 단기 알바를 구했습니다 공무원에 도전해보려고요 2부. 빌딩 숲에서 진짜 숲으로 떠난 직장인 _ 대도시 생활을 포기해도 잘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 내 생애 가장 작은 도시에 왔습니다 시골 직장인으로 살아가기 작은 도시에 살 때 주의할 점 인생의 난이도가 낮아지는 기분 간소한 생활 응원하는 마음 의외의 블루오션 청춘구 행복동 예쁜 것만 있을 리가 안녕, 의성 3부. 우리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 _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나만의 행복에 도착하는 법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 유배의 마음 제주에 살면 외롭지 않나요? 귤림추색 다른 도시를 이해한다는 것 동네 책방의 메카, 제주 인간을 바꾸는 방법 세 가지 답답한 일상의 판을 뒤집고 싶을 내게 맞는 도시를 찾는 새로운 대안, 워케이션 워케이션 해볼까? 도시는 메시지를 던진다 에필로그 _ 도시, 인생의 목표를 실현할 각기 다른 모양의 도구 ★★★ 제11회 브런치북 출간 프로젝트 대상 수상 ★★★ ★★★ 누적 33만 뷰 화제의 브런치북 ★★★ 빌딩 숲에서 진짜 숲으로 떠난 직장인 대도시를 떠나 뜻밖의 행복을 발견한 리얼 다큐 소도시 라이프가 펼쳐진다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는 흉흉한 소식이 오가는 가운데 ‘사고’ 싶은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를 찾아 이주하는 젊은이들이 조금씩 증가하는 중이다. 그리고 여기, 대도시의 고단한 생활을 청산하고 전국 방방곡곡 알짜배기 기회를 찾아 나서는 조금 수상한 청춘이 있다. 그의 이름은 조여름. ‘영끌’ 해서 은행 대출을 받아도 턱없이 모자란 서울 집값, 혼잡하기로 악명 높은 출퇴근길 대중교통, 살인적인 물가, 미세먼지 가득한 최악의 공기질 등 좀처럼 나아질 것 같지 않은 환경에 지쳐 서울 살이에 종지부를 찍고 남쪽으로 도망쳤다. 걸을 때마다 깔끔한 셔츠 위로 살랑이는 사원증도, 나라는 존재를 대신 증명해주는 듯한 명함도 내려놓고 다시 시골로 향한 데에는 도시라는 거대 플랫폼에서 벗어나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는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삐걱삐걱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직장 생활에 안주하자니 미래가 막막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니 겁부터 나는, 이제 막 30대 중반을 넘어선 애매한 나이. 더는 물러날 곳이 없을 것만 같았던 생활 끝에 우리나라 곳곳의 크고 작은 도시로 거처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다 보니 한 줄기 빛이 비치듯 새로운 인생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담은 로컬 에세이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평균에서 낙오된 줄 알았더니 오히려 인생의 영토가 넓어져버렸다?!” 대도시 생활을 포기해도 잘 지낼 수 있다는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 평소와 다름없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대충 때우고 늦게까지 야근한 날. 녹초가 되어 퇴근한 조여름 작가를 맞이한 건 좁고 어두운 원룸 안에서 홀로 빛을 밝히던 TV 화면 속 영화 「리틀 포레스트」. 시골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자신을 위한 하루를 정성껏 빚어가는 주인공 혜원의 모습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불을 붙였다.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의 불씨는 ‘돌아가야겠다’라는 뜨거운 다짐이 되어 사뭇 순조로워 보였던 인생 경로를 난생처음으로 이탈하게 했다. “‘도망가는 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약하다 욕해도, 내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이 답답한 곳에서 당장 빠져나오기로 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쉬면 다시 힘을 내어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20면 「정규직이라는 줄을 끊고 번지점프를 하다」 중에서) 치열한 노력 끝에 겨우 손에 거머쥔 정규직 자리를 포기한 이가 무턱대고 떠나버린, 끝을 알 수 없는 여정의 도착지는 대체 어디가 될 것인가. “시골 공무원은 제가 또 처음입니다만” 서울, 상주, 의성을 거쳐 제주까지… 우당퉁탕 로컬 라이프의 시작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는 총 3부로 구성되었다. 각 부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먹고사니즘’에서 시선을 살짝만 돌려도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이 펼쳐질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1부에서는 순탄한 직장인의 삶을 사원증과 함께 반납하고 서울을 떠나 고향 상주에서 보낸 슬로 라이프를 담았다. 마음만 먹으면 집 앞 텃밭에서 딴 싱싱한 채소로 제철 요리를 해 먹을 수 있고, 남과 비교하거나 불필요한 소비에 돈을 지출하는 일도 자연스레 줄어들면서 ‘나’와 ‘자연’에 집중하는 풍요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가뭄으로 들깨 농사가 망하고, 정성 들여 준비한 곶감 농사에서는 본전만 겨우 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겪으며 귀농은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된다. 2부에서는 지방소멸 위험지수 1위로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의성의 군청에 임기제 공무원으로 취업해 시골 직장인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본격 소도시 직장 생활을 소개한다. 지역의 공무원 자리를 구하는 법뿐만 아니라 대도시 생활에 익숙한 사람이 작은 도시로 올 때 논과 밭에 둘러싸인 시골집보다는 읍내에 있는 아파트를 얻을 것을 추천하는 등 여러 가지 도움이 될 만한 꿀팁을 알려준다. 그 외에 서울, 경기권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기업 취업이 대체로 어렵지 않은 편이고, 청년 창업이나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지역별 여러 정책을 활용하는 법 등 소도시에 정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공무원은 처음이었지만 이전 직장이 공공기관이었던 덕에 업무 프로세스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도시에 비해 직장 수가 적은 건 맞지만 젊은 사람 수는 더 적다 보니 경쟁률이 터무니없이 낮았다. 이전 직장에 입사할 때 경쟁률이 148:1이었다면 여기는 6:1이었다. 신입과 경력직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큰 격차다. 말 그대로 블루오션인 것이다.” (92면 「시골 직장인으로 살아가기」 중에서) 마지막 3부에서는 어쩌다 보니 바다까지 건너 독특한 지역색이 느껴지는 직장 생활을 경험한 이야기가 담겼다.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대화에 종종 알아듣기 힘든 제주어가 등장할 뿐 아니라 근무하다 말고 제주도청 옥상에 올라가면 남쪽으로 한라산, 북쪽으로 제주 바다가 펼쳐지는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도 있었다. “인구 1,000만의 대도시부터 50만, 10만, 5만을 고루 경험했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든 길은 결국 내가 택한 길이다. 한때는 대도시가 나를 떠밀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도시를 거치며 사실은 내 안에 있는 욕망들을 하나하나 골라내 왔다는 걸 이제는 안다. (중략) 앞으로 제주에 정착하게 될지, 다른 도시에서 살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또 다른 곳에서 살게 되더라도, 어려워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더 자신 있게 새로운 곳으로 발을 내디딜 것 같다.” (202~203면 「도시는 메시지를 던진다」 중에서) 이처럼 내가 사는 도시를 바꾸는 것만으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경험의 폭은 크게 확장된다.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곳에 정착해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 부대끼며 생활한다는 것은 어쩌면 다른 차원의 도전이다. 그러나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도 잘살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 마음의 영토가 넓어진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상상해볼 수 있는 용기와 힌트가 되어줄지도 모른다. 『작은 도시 봉급 생활자』는 다양한 지역의 작은 도시, 아담한 동네로 삶의 무대를 옮길 때마다 이분법적으로 ‘시골’과 ‘도시’를 구분하는 것이 아닌, 삶의 또 다른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도시에서 무엇이 좋고 무엇이 행복한가에 대한 다양한 답을 제시한다. 그렇게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놓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언제든 어디로든 자유로이 떠날 수 있다는 가뿐한 발걸음으로, 우리는 로컬에 간다. 안정적이고 순탄해 보이는 인생 경로에서 크게 이탈하는 기분은 마치 줄 없이 번지점프를 하듯 아래가 보이지 않는 절벽으로 나가떨어지는 느낌과 같았다. 저 아래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인생의 낙오자로 낙인찍힐 수도 있고, 다시는 번듯한 직장을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평생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적은 월급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할 수도 있다.그럼에도 기침과 재채기를 참을 수 없듯 더는 견딜 수 없다는 심정이 이미 내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었다. ‘도망가는 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약하다 욕해도, 내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이 답답한 곳에서 당장 빠져나오기로 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쉬면 다시 힘을 내어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향으로 돌아가자. 산과 들에도 먹을 것이 널려 있다. 봄에는 쑥을 비롯한 갖가지 봄나물과 두릅이, 여름에는 오이, 토마토, 고추 등이 잠깐 사이 쑥쑥 자라나 차고 넘칠 만큼 풍족하다. 가을에는 상품 가치가 없다고 버리는 과일이 지천에 깔려 있고, 밤이나 호두, 도토리처럼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도 과실을 던져주는 나무들이 널려 있다. 비가 내린 후에는 빗방울을 알알이 머금은 꾀꼬리버섯, 싸리버섯, 능이버섯을 만날 수 있다. 겨울에는 냉이나 달래를 캐 된장국에 넣으면 맛과 향이 일품이다. 이웃으로부터 정성 들여 농사지은, 상품가치가 살짝 떨어지지만 먹는 데 아무 지장 없는 식재료도 많이 받는다. 시골에서는 굶어 죽으려고 해도 절대 굶어 죽을 수가 없다.
영화로 만나는 우리들의 슈퍼스타
북오션 / 이석재 (지은이)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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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소설,일반이석재 (지은이)
경기는 끝났고 점수는 잊혀졌지만, 이상하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다. 유니폼을 흙투성이로 만든 선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눈빛,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영화로 만나는 우리들의 슈퍼스타>는 그런 순간들을 영화로 다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포츠 영화 20편을 담았다. 근사한 승부 이야기부터, 눈물 나는 감동, 웃음과 위로까지 모두 담겨 있다. MBC SPORTS+ 프로야구 담당 프로듀서로 20년 넘게 스포츠 중계를 해온 이석재 PD가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함께 들어 있어서 훨씬 더 살아 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컵스의 108년 우승 도전, 홈런왕 베이브 루스, 흑인 최초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 그리고 아테네 올림픽 핸드볼 결승전까지, 다큐처럼 리얼하고 영화처럼 짜릿한 이야기를 맛볼 수 있다.머리말 1장. 야구, 영화를 만나다 1.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에서 생긴 일 - 시카고 컵스, 108년의 기다림 2. 불가능이라는 담장을 넘긴 위대한 홈런왕 - ‘밤비노’ 베이브 루스의 인생이야기 3.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번호 - 흑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 4. 불공정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 빌리 빈과 애슬레틱스 5. 지구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나이 - ‘양키스의 자존심’ 루 게릭 6.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 아련한 추억 - ‘블랙삭스 스캔들’과 맨발의 조 7. 난 그저 내가 되고 싶었을 뿐이야! - 팬들이 미워한 유일한 홈런왕, 로저 매리스 8. 우리가 사랑한 진짜 슈퍼스타 - 삼미 슈퍼스타즈와 감사용 2장. 영화, 스포츠를 담다 1.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대결 - 정글 속의 대혈투(The Rumble in the Jungle), 알리 vs 포먼 2. 신과 악마의 한가운데 -마라도나, 신의 손을 가진 사나이 3. 결코 쓰러지지 않은 한 남자의 이야기 - ‘브롱크스의 성난 황소’ 제이크 라모타 4. 1991년 봄, 그 뜨거웠던 이야기 -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최초의 남북 단일팀 5. 맨발로 로마를 정복한 남자 - 신화로 남은 맨발의 아베베 이야기 6. 나에겐 최후까지 싸울 용기와 의지가 있노라! - 돌아오지 못한 파이터, 김득구. 7. 세우리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은메달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 8. 발롱도르를 받은 유일한 골키퍼 - ‘흑거미’ 레프 야신 9. 두 남자의 인생을 건 레이스 -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릭 리델과 해럴드 에이브러햄 10. 미스터 아이스와 코트 위의 악동 - 1980년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 11. 드림팀을 탄생시킨 운명의 3초 - 1972년 뮌헨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 12. 세상에서 가장 기쁜 승리 -‘코리아’의 첫 번째 우승#영화에도 스포츠에도 우리 인생에도 명장면은 있다 #경기는 끝났지만, 영화는 그들을 영원히 뛰게 했다 #점수보다 사람을, 승리보다 여정을 #스포츠처럼 짜릿하고, 영화처럼 감동적인 `야구 입담꾼` 이석재 PD가 전하는 진짜 슈퍼스타들의 이야기 경기는 끝났고 점수는 잊혀졌지만, 이상하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다. 유니폼을 흙투성이로 만든 선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눈빛,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영화로 만나는 우리들의 슈퍼스타>는 그런 순간들을 영화로 다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포츠 영화 20편을 담았다. 근사한 승부 이야기부터, 눈물 나는 감동, 웃음과 위로까지 모두 담겨 있다. MBC SPORTS+ 프로야구 담당 프로듀서로 20년 넘게 스포츠 중계를 해온 이석재 PD가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함께 들어 있어서 훨씬 더 살아 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컵스의 108년 우승 도전, 홈런왕 베이브 루스, 흑인 최초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 그리고 아테네 올림픽 핸드볼 결승전까지, 다큐처럼 리얼하고 영화처럼 짜릿한 이야기를 맛볼 수 있다. 여기서 다루는 이야기들은 모두 승자의 이야기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패배해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 이기지 못해도 괜찮은 이유를 이 책 안에서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건 결국, 사람이고 순간이다. 영화 좋아하고 스포츠 좋아한다면 지금 이 책을 만나보라. 당신이 잊고 있던 슈퍼스타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실화보다 더 진한 영화, 영화보다 더 진짜인 이야기 영화로 다시 뛰는, 가장 뜨거웠던 순간들 경기장의 열기는 식고 관중의 함성도 사라졌지만, 그날의 감동은 여전히 우리 가슴에 남아 있다. <영화로 만나는 우리들의 슈퍼스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 20편을 통해, 점수보다 사람을, 승리보다 여정을 기억하게 하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이 책은 단순히 스포츠 영화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이석재 PD가 직접 보고, 취재하고, 기록해 온 이야기 속에는 각 인물들이 걸어온 삶의 궤적과 그들을 지켜본 사람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번의 홈런, 한 경기의 역전승, 한 번의 패배가 누군가에겐 생애 가장 뜨거웠던 순간이었음을 우리는 영화로, 그리고 이 책으로 다시 마주하게 된다. <영화로 만나는 우리들의 슈퍼스타>는 스포츠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지금 이기지 못해도 괜찮다’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깊은 울림이다. 스크린을 뚫고 나온 진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 각자의 삶과 닮은 한 장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1945년 10월 6일, 이제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야구팬들에게 가장 유명해진 사건 하나가 일어난다. 그 사건은 메이저리그의 가장 인기 팀 중 하나인 시카고 컵스를 무려 108년 동안이나 따라다녔던 바로 ‘염소의 저주’였다. 그날은 시카고 컵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월드시리즈 4차전이 열리던 날이었는데 리글리 필드 부근에서 ‘빌리 고트 태번(Billy Goat Tavern)’이라는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컵스의 열성 팬 빌리 시아니스는 자신의 애완 염소인 ‘머피’(이 이름은 꼭 기억해야 하는데, 70년 후 다시 등장한다)를 데리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 입장한다. - 1장. 1.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에서 생긴 일- 시카고 컵스, 108년의 기다림 “유명인들끼리의 친목질”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있었지만, 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온몸이 점점 굳어가는 ‘루 게릭병’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실제로 큰 금액이 모금되어 ‘루 게릭병’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가져왔다. ‘루 게릭병’은 1800년대부터 보고되어 왔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고 덩달아 ‘루 게릭병’의 당사자인 루 게릭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었다.- 1장. 5. 지구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나이- ‘양키스의 자존심’ 루 게릭 1974년 10월 30일, ‘복싱 역사를 통틀어 단 한 경기를 꼽으라면 어떤 경기를 꼽겠는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도 압도적인 1위로 꼽히는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세기의 대결이 아프리카 자이레의 수도 킨샤사에서 열렸다. ‘정글 속의 대혈투(The Rumble In The Jungle)’라고 불린 이 경기는 자이레 현지 시각으로 새벽 4시에 펼쳐졌는데 막대한 중계권료를 지불한 방송사들이 미국의 저녁 시간대에 중계가 방송될 수 있도록 경기 시간을 조정했기 때문이었다. - 2장. 1.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대결- 정글 속의 대혈투, 알리 vs 포먼
지옥문을 여는 방법
청어람 / 권경희 외 지음 / 2013.08.08
12,000원 ⟶ 10,800원(10% off)

청어람소설,일반권경희 외 지음
한국 추리작가협회가 엄선한 2013년 올해의 추리소설 단편집. 이번 작품들의 특징은 현대에서 있음직한 화제와, 갖가지 사회문제를 반영한 다채로운 소재에 있다. 낯선 여자 그 지독한 행복을 꿈꾸는 나쁜 여자, 이제는 사라진 조강지처들의 모임, 책… 그리고 가해자는 바로 당신, 윌셔 홈즈, 히말라야의 설인을 쫓다, 영화 속 살인범이 보내온 경고, 세상과 단절된 남자… 그의 최후의 선택은? 낯선 이가 방문했다, 드디어 내 남편의 비밀을 알아냈다, 하얀 괴물들이 너를 접수한다,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 그녀를 노리는 것은 누구인가? 케이크만큼 달콤한 비밀과 트릭 등 한국 추리작가협회 소속 작가 12인이 선보이는 치밀한 반전과 소름 끼치는 이야기.나쁜 여자 ● 권경희 조강지처 클럽 ● 김경수 범죄와 피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 김범석 설인 ● 김재성 세상에 공짜는 없다 ● 김주동 악마의 은둔 ● 성상명 현관 앞 방문객 ● 양수련 지옥문을 여는 방법 ● 이상우 너를 접수한다, 오버! ● 한수경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의 늪 ● 홍성호 변심 ● 최종철 크리스마스의 왕 ● 조동신한국 추리작가협회가 엄선한 2013년 올해의 추리소설 단편!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시원한 미스터리, 마음 놓지 마라! 보다 은밀하고, 보다 끈적끈적해졌다. 낯선 여자 그 지독한 행복을 꿈꾸는 나쁜 여자, 이제는 사라진 조강지처들의 모임, 책… 그리고 가해자는 바로 당신, 윌셔 홈즈, 히말라야의 설인을 쫓다, 영화 속 살인범이 보내온 경고, 세상과 단절된 남자… 그의 최후의 선택은? 낯선 이가 방문했다, 드디어 내 남편의 비밀을 알아냈다, 하얀 괴물들이 너를 접수한다, 아름다움[美]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 그녀를 노리는 것은 누구인가? 케이크만큼 달콤한 비밀과 트릭 등 한국 추리작가협회 소속 작가 12인이 선보이는 치밀한 반전과 소름 끼치는 이야기!! ※출판사 리뷰 2013년, 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미스터리 단편!! 추리소설의 계절 여름이다. 요즘처럼 추리소설 시장이 확대되고 장르 소설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추리, 츠릴러, 공포 소설이 출간되고 있다. 추리작가협회에서는 올해에도 엄선한 추리소설 단편 12편을 엮어 도서로 출간하였다. 이번 작품들의 특징은 현대에서 있음직한 화제와, 갖가지 사회문제를 반영한 다채로운 소재에 있다. 때문에 보다 친숙하고, 쉽게 추리소설의 첫걸음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는 총 12편의 이야기는 올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오싹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 보다 생동감 넘치는 12가지 이야기! 미국, 유럽의 공포 및 SF소설, 일본의 추리 미스터리 등 국외 소설에만 의존하던 국내 장르 소설 시장에 국내 작가의 추리 미스터리 소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원초적인 공포, 환상, 스릴이라는 면에서는 외국 유수의 작품들이 국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나라 고유의 여건과는 다른 설정으로 인해 장르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하나의 벽이 되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보다 우리 현실에 적합한, 그리고 생생한 이야기가 <2013년, 올해의 추리소설 ; 지옥문을 여는 방법>에 수록된 12편의 이야기에 담겨 있다. 또한 독자들은 이러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보다 더 생생한 범인과 소설 속에서 만나게 되고, 숨 막히는 반전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통해 스릴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비커밍
스칼렛 / 오아란 지음 /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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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소설,일반오아란 지음
오아란의 로맨스 소설. "난 궁합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남잔데. 속궁합 말이에요. 그것부터 보죠, 우리."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면 반복되는 선 자리. G.O호텔 사장 고현건은 앞에 앉은 여자에게 짓궂은 말을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그 속궁합을 지금 당장 보셔야겠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그저 무의미한 일회성 만남의 반복이라 여긴 어느 금요일 저녁, 약속 장소에서 그를 기다리던 여자는 현건을 숨 막히게 만들었다. 그녀와 닮은 얼굴, 비슷한 목소리, 똑같은 미소를 짓는 여자의 이름은 윤민영. 상상이 만들어 낸 허구일지도 모른다. 그리움이 격해져 헛것을 만들어 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5년 전 죽은 차유정의 현신과 같은 모습으로 그저 고요히 앉아 있을 뿐이었다. "그러시죠. 저도 관심이 있어서요. 그 속궁합에." Alea iacta est. 주사위는 던져졌다.프롤로그 - 뜻하지 않았던 그 순간 1. 주사위는 던져졌다 2. 동화 같은 이야기는 3. 그리 감춰졌다 4. 눈물겹도록 아름다웠던 5. 줄리엣은 죽었다 6. 레테의 강을 거슬러 온 것처럼 7. 뒤틀린 이야기는 8. 무정한 밤을 울렸다 9. 그리고 그대가 10. 나의 곁으로 11. 가까이 더 가까이 12. 다가오고 있었다 13. 서로가 서로에게 14. 아름다운 무엇이 될 수 있기를 15. 아주 오래전부터 16. 먼 훗날까지 에필로그 - 그렇게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 간다 외전 - 그녀의 친구 작가 후기 “난 궁합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남잔데. 속궁합 말이에요. 그것부터 보죠, 우리.”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면 반복되는 선 자리. G.O호텔 사장 고현건은 앞에 앉은 여자에게 짓궂은 말을 서슴지 않는다. “그래서 그 속궁합을 지금 당장 보셔야겠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그저 무의미한 일회성 만남의 반복이라 여긴 어느 금요일 저녁, 약속 장소에서 그를 기다리던 여자는 현건을 숨 막히게 만들었다. 그녀와 닮은 얼굴, 비슷한 목소리, 똑같은 미소를 짓는 여자의 이름은 윤민영. 상상이 만들어 낸 허구일지도 모른다. 그리움이 격해져 헛것을 만들어 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5년 전 죽은 차유정의 현신과 같은 모습으로 그저 고요히 앉아 있을 뿐이었다. “그러시죠. 저도 관심이 있어서요. 그 속궁합에.” ‘Alea iacta est.’ 주사위는 던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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