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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을유문화사 / 다와다 요코 글, 최윤영 옮김 / 2011.03.20
10,000원 ⟶ 9,000원(10% off)

을유문화사소설,일반다와다 요코 글, 최윤영 옮김
일본과 독일, 전 유럽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 다와다 요코의 대표작. 책에서 작가는 그 자신이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자아와 세계, 그 사이를 잇는 언어라는 매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인다. 그는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자아와 언어, 그로 인해 새롭게 인식되는 대상에 대해 다루며, 이를 통해 기존의 언어 권력에 매몰되지 않고 저항할 틈새, 전환의 계기를 제시한다. 『목욕탕』의 주인공 ‘나’는 직업이 동시 통역사로, 언어에 대해 일상적이고 직업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그녀는 한 무역 회사의 독일과 일본의 공식 모임을 통역하는데, 두 그룹 간에는 의례적이고 주변적인 언어만 오간다. 허위 언어에 대항할 수단을 찾지 못한 그녀는 결국 구역질을 느끼고, 모임에서 먹은 생선이 자신의 혀를 잡아먹은 꿈을 꿈 이후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작가는 말을 잃은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인지 기능의 상실보다는 새로운 시각의 인지에 대해 다루며, 언어라는 껍데기와 굴레에서 벗어나 실제의 대상과 직접 부딪힐 수 있는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1 2 3 4 5 6 7 8 9 10 작품 해설 / 최윤영 다와다 작품의 특징이자 강점은 이야기의 구성이나 줄거리, 사건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아’와 ‘매체로서의 언어와 몸’과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에 있으며, 이는 특히 중단편 소설과 에세이에서 두드러진다. 『목욕탕』과 『영혼 없는 작가』 역시 이런 특징을 여실히 보여 준다. 다와다는 언어를 매개로 한 기존의 자동화된 세계 인식 방식을 고찰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흥미로운 시도를 하는데, 그중 하나가 ‘언어 부재의 상황’을 인위적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목욕탕』의 주인공 ‘나’는 직업이 동시 통역사로, 언어에 대해 일상적이고 직업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그녀는 한 무역 회사의 독(?, 일( ? 공식 모임을 통역한다. 그러나 두 그룹 간에는 진정한 의사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의례적이고 주변적인 언어만 허공에서 계속 교차한다. 쓰레기 같은 허위 언어에 대항할 수단이 없는 그녀는 말을 더듬고 위가 뒤틀린다. 결국 화장실에서 토하다가 기절한 주인공은 청소부의 방에서 다시 깨어나지만 모임에서 먹었던 생선이 자신의 혀를 잡아먹은 꿈을 꾼 이후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혀를 탈취당한 상황은 세계를 인지하며 표현하는 매체로서의 언어를 그 자동화 관계 속에서 끊어 내기 위해 작가가 새로 설정해 낸 인공적이고 환상적인 상황이다. 이 상황은 결코 세계에 대한 인지가 중단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언어 굴레에서 해방된 상황으로서 새로운 방식의 인지와 감각이 출발함을 암시한다. 기존의 익숙한 세계에서 벗어난 주인공은 초감각적, 초현실주의적 상황으로 이끌려 가는데, 거기에서 그녀는 한을 품고 자살한 한 여인과도 직접 만나게 된다. 이러한 설정은 작가의 언어관, 문학관과도 맞닿아 있는데, 즉 언어는 자아와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매개체로서 자아가 실제 세계를 보지 못하도록 덮어 버리는 매체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혼 없는 작가』에 등장하는 샤샤라는 여성도 주목할 만하다. 글을 읽지 못하는 샤샤는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지각한다. 화자가 보기에 샤샤는 세상을 ‘읽기’보다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관찰’하고자 한다. “그 여자는 나를 볼 때마다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아주 집중해서 관심을 가지고 말이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때 한 번도 내 얼굴에서 무엇인가를 읽어 내려고 하지는 않았다.”(12쪽) 다시 말해서 보이는 세상을 이미 고정된 세계 해석에 연결시키지 않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자 하는 인물이다. 또 다른 문맹인 소냐는 불사조 비누의 포장지에 비누와 상관이 없는 불사조가 인쇄되어 있음이 당연한 사실이 아님을 주목하게 만들어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는 법을 일깨워 준다. 결국 글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결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지각하는 수많은 다른 대안적 지각 방식들이 존재함을 드러나게 해 준다. “다와다는 마치 인류학자처럼 낯선 나라에 들어온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단순한 눈으로 바라본다. 마치 이제까지 한 번도 이 나라와 이 나라의 관습에 대해 아무것도 들은 것이 없는 것처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다와다의 이야기는 반쯤만 기억이 나는 노래처럼, 혹은 열쇠가 그 안에 들었는데 잠겨 있는 보석 상자처럼 마음을 뒤흔든다.”- 뉴욕타임즈 “꼼꼼한 집중력의 작가.”- Kirkus Reviews “다와다 요코는 우리 세기의 피곤함을 사지에서 허물처럼 벗어 버리고 꿈에서나 떠오르는 영역에 대한 언어를 요구하고 있는 작가다.” - 안나 두덴(작가) “흥미로운 것들은 ‘사이’에 놓여 있어요. 단어들 사이에, 사람들 사이에, 문화들 사이에.”- 다와다 요코 “사람들은 모국어 안에 있을 때에는 비겁하고 무력하다.”- 다와다 요코 “저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 안에서도요. 그래서 저는 독일어로 글을 씁니다. 또한 일본어로도 씁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어 한 가지로만 쓰든지 혹은 다른 언어로 나란히 병행해서 쓰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제 일본어에도 이것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그것이 아주 흥미진진하답니다.”- 다와다 요코 “저는 항상 자아가 중심에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자아는 마치 물과 같은 자아입니다. 고정된 자아나 고정된 정체성이 아니라 유동적이고 흐를 수 있고 형체가 없는 몸입니다. 이 자아는 중심에 서 있고 이 자아가 세계를 받아들임으로써 자아도 변신합니다. 이 자아는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생각하는 자아, 즉 의견을 가진 개인이고 이력이 있고 가족이나 자동차, 집 그 외의 것을 소유하고 있는 자아와 달리 저의 관심을 많이 끕니다. 앞서의 자아는 저에게는 관심이 없고 물로써의 자아가 그러합니다.”- 다와다 요코
Listening AVIATOR RUN 1 (본책 + Answer Book + MP3 CD 1장)
다락원 / Sarah Taylor 지음 / 2009.05.19
14,000원 ⟶ 12,6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Sarah Taylor 지음
영어 리스닝 실력이 초급 정도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이 외고 입시, 토익, 토플 등 각종 영어 시험에 본격 대비하기에 앞서 다채로운 지문과 연습 문제를 통해 전반적인 리스닝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3권짜리 교재. 일상 생활 관련 주제 별로 60~120단어로 이루어진 독백 및 대화 형식의 흥미로운 지문과 모든 영어 리스닝 시험에서 가장 주요하게 출제되는 핵심 유형 문제들을 총망라했다. 아울러 유형 문제를 단계적으로 제시하므로, 리스닝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면서 현대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생생한 영어 표현들을 풍부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리스닝의 핵심 기술인 노트 테이킹 스킬(note-taking skill)의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리스닝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본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Listening AVIATOR <RUN 1> Unit 1. It's Great to Meet You Unit 2. I Go to the Gym Every Day Unit 3. She's Quiet but Nice Unit 4. I Like Trying New Foods Unit 5. High School Is Tough Sometimes Unit 6. Action Movies Rule Unit 7. Spring Is the Nicest Season Unit 8. I Enjoy Bird Watching Unit 9. I Love the Holidays Unit 10. I'd Like a One-Way Ticket to New York Unit 11. Dogs Are My Favorite Animals Unit 12. I'm a Big Sports Fan Listening AVIATOR <RUN 2> Unit 1. I Live in a Bungalow Unit 2. I Like Classic Rock Unit 3. Flat Shoes Are in Unit 4. Browsing Is Boring Unit 5. This Is My Brother-in-law Unit 6. I'm an Engineer Unit 7. I Lead an Active Life Unit 8. I Run Errands Every Day Unit 9. I Have Long Black Hair Unit 10. Sleep Improves Memory Unit 11. Can I Reserve a Table for Two? Unit 12. Every Little Bit Helps Listening AVIListening AVIATOR <RUN> 시리즈는 영어 리스닝 실력이 초급 정도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이 외고 입시, 토익, 토플 등 각종 영어 시험에 본격 대비하기에 앞서 다채로운 지문과 연습 문제를 통해 전반적인 리스닝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3권짜리 교재이다. 친근한 일상 생활 관련 주제 별로 60~120단어로 이루어진 독백 및 대화 형식의 흥미로운 지문과 모든 영어 리스닝 시험에서 가장 주요하게 출제되는 핵심 유형 문제들을 총망라해 단계적으로 제시하므로, 리스닝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면서 현대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생생한 영어 표현들을 풍부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리스닝의 핵심 기술인 노트 테이킹 스킬(note-taking skill)의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리스닝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본 실력을 다진다. ◆ 친밀한 주제를 중심으로 생생한 영어표현의 정수를 익힌다 학습자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별하여 다채로운 지문을 제시하므로, 이를 통해 해당 주제에 관한 폭넓은 배경지식과 생생한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다. ◆ 집중적인 노트 테이킹 스킬의 훈련으로 리스닝 능력을 배가시킨다 리스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note-taking skill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각종 리스닝 시험에 중점적으로 출제되는 핵심 문제 유형에 착실히 대비한다 지문의 주제 및 세부 사항 파악, 올바른 요약 고르기 등 각종 영어듣기시험에 가장 중점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총망라하여 단계적으로 제시하였다. 지문의 길이는 1권에서 3권으로 갈수록 점차 길어진다. ◆ MP3 파일, Vocabulary Quiz의 무료 다운로드 혜택 책의 모든 듣기재료는 한 장의 MP3 CD에 들어있다. 또한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은 물론 복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각권의 단원 별 Vocabulary Quiz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www.darakwon.co.kr)
21세기 슈퍼 홍길동 2
어울림출판사 / 담운 지음 / 2011.02.02
8,000원 ⟶ 7,200원(10% off)

어울림출판사소설,일반담운 지음
담운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일본 오키나와에서 홍길동의 도술과 무공이 담긴 천지도록을 얻은 성태현. "이 땅의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라. 그리고 네 꿈을 펼쳐보거라." 전설 속으로 사라진 홍길동의 힘을 얻게 되었다. 태현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축구선수의 길을 걷는 한편, 힘없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의적 홍길동으로 모험을 시작한다.1권 작가 서문 ㅣ 6   프롤로그 ㅣ 9 1장 오키나와의 홍길동 ㅣ 13 2장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이 될 것인가? ㅣ 37 3장 이유리 ㅣ 67 4장 경이의 중학생 ㅣ 89 5장 트레이닝 ㅣ 121 6장 첫 훈련, 첫 시합, 첫 골(His first time) ㅣ 143 7장 화해 ㅣ 181 8장 납치 ㅣ 221 9장 퇴원 ㅣ 265 10장 2년 후 ㅣ 279 번외편 유리와의 도서관 데이트 ㅣ 295 2권 1장 파주 입성 ㅣ 7 2장 러닝 크로스 ㅣ 47 3장 마법의 스트라이커 ㅣ 89 4장 열풍 ㅣ 145 5장 러브 어택 ㅣ 161 6장 음모 중첩 ㅣ 181 7장 징계 ㅣ 235 8장 나이지리아 평가전 그 이후 ㅣ 259 9장 전술 ㅣ 293 번외편 선상에서의 데이트 (1) ㅣ 311 3권 1장 맨체스터 입성 ㅣ 7 2장 독일 올림픽 대표 팀 ㅣ 39 3장 압박 전쟁 ㅣ 75 4장 신성 로미오 괴체 ㅣ 113 5장 쿠데타 ㅣ 137 6장 버터플라이 ㅣ 173 7장 혈전 ㅣ 207 8장 라이언 슬레이트 ㅣ 269 번외편 선상에서의 데이트 (2) ㅣ 291 4권 1장 스카우트 전쟁 ㅣ 7 2장 불굴의 사자 ㅣ 57 3장 역습 ㅣ 105 4장 황금 장미회 ㅣ 177 5장 칠레와의 대결 ㅣ 223 6장 아시아의 원더 보이 ㅣ 275 5권 1장 멋진 꿈 ㅣ 7 2장 전술의 나라 ㅣ 27 3장 이탈리아의 마법사들 ㅣ 77 4장 박경일의 진화 ㅣ 145 5장 대역전극 ㅣ 201 6장 황금 장미회의 역습 ㅣ 251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홍길동의 도술과 무공이 담긴 천지도록을 얻은 성태현. "이 땅의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라. 그리고 네 꿈을 펼쳐보거라." 전설 속으로 사라진 홍길동의 힘을 얻게 되었다. 태현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축구선수의 길을 걷는 한편, 힘없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의적 홍길동으로 모험을 시작한다. 홍길동의 무공과 도술이 21세기에 다시 깨어난다!
2017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1.2급 필기 + 실기 문제만 보고 합격하기! (8절)
시대고시기획 / 지삼업 지음 / 2017.01.05
15,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지삼업 지음
기출문제 과목별 100선과 나올 문제만을 엄선하여 10회분의 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거기에 ‘실기시험안내’ 부분에 실기시험 현장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최대한 상세히 기술하여 2차 실기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다.최종모의고사 1회 최종모의고사 2회 최종모의고사 3회 최종모의고사 4회 최종모의고사 5회 최종모의고사 6회 최종모의고사 7회 최종모의고사 8회 최종모의고사 9회 최종모의고사 10회 최종모의고사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 기출문제 과목별 100선 1과목 수상레저안전 2과목 운항 및 운용 3과목 기 관 4과목 법 규 실기시험안내 실기 시험 절차 및 코스 안내 세부 과정 및 채점기준 수험자의 유의사항 부 록 국제신호기 일기도 및 해도의 주요 약어, 등질 비상로프 및 사용법- 도서 특징 ★수상레저안전법, 선박입출항법 등 최신 개정법령 완벽 반영!!!★ 1. 시험장에서 훑어봐도 합격하는 엄선된 핵심 최종모의고사 10회분 2. 실기시험 절차 및 코스를 상세하게 안내한 실기시험안내 3. 국제신호기, 일기도 등 매번 나오는 부분을 별도 정리한 부록까지 4. 문제만 봐도 답이 떠오르는 속전속결 대비서 - 출판사 서평 2016.7.8. 시행된 최신 수상레저안전법 완벽 반영! (법령반영 기준일 : 2016.8.9) 수상레저안전법, 선박입출항법 등 최신개정 법령 완벽 반영!!!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50문항으로 이루어진 시험으로 해상사고는 일단 일어나면 대부분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상 안전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또한 관련 활동이 넓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법적으로 규제해야 하는 부분이 광범위해 핵심적인 법령 역시 충분히 숙지를 하셔야 합니다. 필기시험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자동차 운전과 같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운전면허시험의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본 도서는 기출문제 과목별 100선과 나올 문제만을 엄선하여 10회분의 모의고사를 수록하였습니다. 거기에 ‘실기시험안내’ 부분에 실기시험 현장에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최대한 상세히 기술하여 2차 실기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초등 공부의 정석
체인지업북스 / 박은선 (지은이) /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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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북스학습법일반박은선 (지은이)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은 초등 시절 어떻게 공부했을까? 고등학교에서 1등급 받는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까이 지켜본 교사이자 초등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자가 초등 시 기에 갖추어야 할 공부 전략과 방법을 정리한 책 『초등 공부의 정석』이 나왔다. 마음은 잘하고 싶으나 입시 현실 앞에 막막해하는 학생들이 끝까지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도 록, 초등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쓴 조언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저자에 따르면, 시간이 갈수록 빛나는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무엇을 얼마만큼 공 부해야 하는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등학교에 가서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생활과 학습 습관이 정돈되어 있다. 이는 초등 시절부터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태도이다. 저자는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1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말이 아니다”라며 “우 등생들이 공부를 대하는 태도와 기술을 배우자는 의미”라고 강조한다. 그 기술을 토대로 기초 를 다지며 공부 역량을 키우자는 것이 『초등 공부의 정석』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다.들어가는 말 l 내 아이가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1장. 초등 공부의 목표는 더 높이 멀리 잡아야 한다 ·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 · 초등 공부, 진짜 목표는 이것이다 · 초등 공부의 기준을 제대로 정하라 · 초등 공부의 방향을 명확히 잡아라 2장. 1등급으로 가는 초등 공부의 정석 ·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성적이 오른다 · 1등급으로 가는 초등 공부의 정석 ① 공부는 ‘읽기’에서 시작한다 · 1등급으로 가는 초등 공부의 정석 ② ‘어휘’로 개념 이해를 잡는다 · 1등급으로 가는 초등 공부의 정석 ③ ‘생각’은 공부를 다듬는다 · 1등급으로 가는 초등 공부의 정석 ④ ‘쓰기’로 공부를 완성한다 3장.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과목별 공부 전략 · 초등 국어 공부 · 기본 전략 - 모든 과목의 토대인 문해력 키우기 |초등부터 고등까지 국어 공부 로드맵| · 초등 수학 공부 기본 전략 ―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적 사고력 키우기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학 공부 로드맵| · 초등 영어 공부 · 기본 전략 ― 학습 영어를 넘어 제2 언어로 정착하기 |초등부터 고등까지 영어 공부 로드맵| · 초등 사회 공부 · 기본 전략 ―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초등부터 고등까지 사회 공부 로드맵| · 초등 과학 공부 ·기본 전략 ― 일상에서 관찰과 탐구로 과학 원리 이해하기 |초등부터 고등까지 과학 공부 로드맵| 4장. 초등 공부를 넘어 평생 공부의 목표를 정하라 ·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는 힘 · 미래를 예측하고 도전하는 능력 ·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자기 관리 능력 ·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힘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1등급 학생들의 공부 비법 초중고 12년 공부 로드맵 속에 핵심 전략만 쏙쏙 뽑아낸 ‘초등 공부의 정석’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은 초등 시절 어떻게 공부했을까? 고등학교에서 1등급 받는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까이 지켜본 교사이자 초등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자가 초등 시기에 갖추어야 할 공부 전략과 방법을 정리한 책 이 나왔다. 마음은 잘하고 싶으나 입시 현실 앞에 막막해하는 학생들이 끝까지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 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쓴 조언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저자에 따르면, 시간이 갈수록 빛나는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무엇을 얼마만큼 공부해야 하는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등학교에 가서 1등급을 받는 아이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생활과 학습 습관이 정돈되어 있다. 이는 초등 시절부터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태도이다. 저자는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1등급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말이 아니다”라며 “우등생들이 공부를 대하는 태도와 기술을 배우자는 의미”라고 강조한다. 그 기술을 토대로 기초를 다지며 공부 역량을 키우자는 것이 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초등 시기에 키워 놓은 공부 역량은 아이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고 생활과 학습 습관을 정돈시켜준다. 이렇게 몸에 밴 공부 습관은 아이가 자신감 있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바로 공부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일이다. 중·고등학교에서 공부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초등 시절에 공부 자신감과 체력을 다져야 한다. 이 책은 초등 공부의 본질을 전하며, ‘읽기’ ‘어휘’ ‘생각하기’ ‘쓰기’라는 공부 전략으로 초등 공부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기본 전략을 활용하여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등 주요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과목별로 구체적인 공부법을 자세히 싣고 있다. 여기에 더해 초등부터 시작하여 중등·고등까지 이어지는 공부 로드맵을 제시하여, 초 1부터 고 3까지 공부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게 한다. 고등학교 교사이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자의 통찰력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자녀에게 공부 성취감을 심어주고 싶은 학부모에게 이 책을 권한다. 고등학교 교사이자 초등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제안하는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오르는 초등 공부법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성적을 올리고 싶어도 이미 지나온 초등·중학교 시기에 놓쳐버린 공부 때문에 만회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좀 더 일찍 공부 의욕이 생겼더라면’, ‘어릴 때 독서를 해두었더라면’, ‘주도적인 공부 습관을 들였더라면’. 뒤늦게 후회 섞인 푸념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초등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을 들이고 공부 동기를 키울 방법을 고민한다. 저자는 그 해답을 학년이 오를수록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서 찾는다. 똘똘 뭉친 자존감으로 힘든 공부도 이겨내는 우등생들에게서 방법을 발견해 낸다. 고등학교서 빛이 나는 아이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생활과 학습 습관이 정돈되어 있다. 이는 초등 시절부터 몸에 배어 있어 자연스레 나오는 태도이다. 이 책은 이들 최상위권 학생들의 마음가짐, 공부 습관과 방법을 최근 입시 방향과 함께 고민하며 초등 시기부터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진심을 담아 전하고 있다. 1등급의 공부 전략 ‘읽기’, ‘어휘’, ‘생각하기’, ‘쓰기’로 초등부터 탄탄하게 기본을 다지자! 초중고 12년 공부 청사진을 보여줄 ‘과목별 공부 로드맵’ 제시 이 책의 1장 ‘초등 공부의 목표는 더 높이 멀리 잡아야 한다’ 에서는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의 특징, 초등 공부의 진짜 목표, 초등 공부의 기준 등을 통해 초등 시절에 분명한 공부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해 준다. 2장 ‘1등급으로 가는 초등 공부의 정석’에서는 고등학교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실천하고 있는 공부 전략인 ‘읽기’, ‘어휘’, ‘생각’, ‘쓰기’의 중요성과 공부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3장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과목별 공부 전략’에서는 기본 공부 전략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과목별로 어떻게 적용하여 공부해야 하는지 자세히 싣고 있다. 특히 과목별로 초등·중등·고등 공부 로드맵을 소개하여 공부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게 하였다. 마지막 4장 ‘초등 공부를 넘어 평생 공부의 목표를 정하라’에서는 평생 학습자로 살아갈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이야기한다.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는 힘, 미래를 예측하고 도전하는 능력, 건강한 몸과 마음,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힘을 통해 학교 공부를 넘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최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생 공부법을 이야기한다. 초등은 공부에 대한 기본을 닦는 시기이다. 느려도 확실한 걸음이 필요하다. 저자는 공부의 본질을 파악하고 흔들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아이, 공부의 참 의미와 즐거움을 깨닫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 시기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자고 제안한다. 아이에게 올바른 공부의 기준과 방향, 진정한 공부의 본질에 대해 조언하고, 공부 동기와 스스로 공부할 힘을 심어주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1등급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별한 공부 머리를 가진 아이들이 아닙니다. 보통의 지능인 아이들입니다. 남다른 점이 있다면 이 아이들은 무엇을, 얼마만큼, 어떻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등학교에 가서 빛이 나는 아이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생활과 학습 습관이 정돈되어 있어요. 초등 시절부터 몸에 배어 있어 자연스레 나오는 태도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아이, 공부의 참 의미와 즐거움을 깨닫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 시기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봅시다.”
지중해 무형 문화재
이담북스 / 지중해지역원 지음 / 2011.08.30
33,000원 ⟶ 29,700원(10% off)

이담북스소설,일반지중해지역원 지음
지중해는 세상 어느 곳에도 밑지지 않은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지중해의 무형 문화유산을 소개하게 되었다. 1부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유산, 2부에서는 지중해 정신문화란 제목 하에 고대 그리스 문화, 기독교, 이슬람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활에 원용되는가하는 점을 다루었다.머리말 1부|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유네스코(UNESCO) 유산과 무형문화재 |프랑스: 류정아ㆍ임지영ㆍ장니나 1. 꽁빠뇽나쥬(Compagnonnage) 2. 프랑스 목조 구조물 제작 전통의 특성 3. 벨기에와 프랑스의 축제 행렬용 거인과 용 4. 알랑쏭 레이스(La Dentelle d’Allen?on) 5. 매사냥 6. 프랑스 미식(美食)문화 |이탈리아: 김희정 1. 사르디니아 목가노래 ‘칸토 아 테노레’ 2. 시칠리아 인형극 ‘푸피’ 3. 베네치아 카니발(Carnevale di Venezia) 4. 시에나 ‘일 팔리오(Il Palio)’ |스페인: 임주인 1. 인간 탑(Castells) 2. Flamenco(플라밍고) 3. 베르가 성체 축일(The Patum of Berga) 4. 라 고메라 섬의 휘파람 소리 5. 엘체 신비극(The Mystery Play of Elche) 6. 매사냥(Falconry) |그리스: 최자영 1. 지중해 음식 2. 그리스의 카랑기오지스(Karangiozis)와 터키의 카라궤즈(Karag?z) |터키: 우덕찬 1. 메블라나 |모로코: 황의갑 1. 자마 알프나 광장 2부|지중해 정신문화 |그리스 문화와 기독교: 최자영 1. 그리스 문화 2. 기독교 |터키의 작명문화: 우덕찬 |23가지 주제로 읽는 이슬람 문화: 이성수 [부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지중해는 세상 어느 곳에도 밑지지 않은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지중해의 무형 문화유산을 소개하게 되었다. 1부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유산, 2부에서는 지중해 정신문화란 제목 하에 고대 그리스 문화, 기독교, 이슬람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활에 원용되는가하는 점을 다루었다. 단기간의 직접 관광이나 여행 안내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주로 외형적인 건축이나 공예 미술품, 인간의 생물적 특징, 지형 등의 차이들을 경험하는 것에 한정되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외형이나 시공의 차이를 넘어서 미시적 인간 생활상 및 행동양식에서 보이는 보편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지중해 주변 사람들을 좀 더 가까이 손에 잡히도록 이해하고, 또 그들이 우리 동양인과 갖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저자 소개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프랑스) 파리 고등사회과학연구원(EHESS) 사회인류학 및 프랑스민족학 박사 임지영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 (프랑스) Paris Descartes 사회학 박사 장니나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 (프랑스) 파리VIII대학교 언어학 박사 김희정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 (이탈리아) 밀라노 가톨릭대학 문학 박사 임주인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 (스페인)서울대학교 스페인문학 박사 최자영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교수 (그리스) 이와니나 대학교 역사고고학 박사 우덕찬 부산외국어대학교 터키-중앙아시아어과 교수 (터키) 하제테페대학교 역사학 박사 황의갑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 모로코 무함마드 5세 국립대학교 이슬람학 박사 이성수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학술연구교수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 박사(중동 이슬람지역학)
2020 대한민국 제조업에 길을 묻다
늘봄 / 전창훈 지음 /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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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소설,일반전창훈 지음
한국사회가 더 발전해도 여전히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제조업을 제대로 하려면, 기초기술에 환경과 에너지를 다스리는 주변기술에 인재를 잘 고르고 분배를 안정시키는 사회기술까지 필요하다. 고도의 제조업을 하려면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를 자세히 다루었다. 프롤로그 : 한국의 IT 산업은 사실상 제조업이다 글을 시작하며 : 도요타의 위기는 제조업의 위기가 아니다 제1장 정보통신의 역사 : 현대 문명 속을 걸어온 발자취 1.1 마르꼬니의 무선신호, 대서양을 넘다 1.2 TV, 라디오에게 안구를 제공하다 1.3 찰떡궁합, 컴퓨터와 인터넷 1.4 주머니 안의 거미줄, 휴대전화 1.5 반올림의 천재, 디지털 1.6 가상세계의 비밀 : 신호전송 vs 물질전송 제2장 앨빈 토플러의 추종자들, Sein 과 Sollen 을 혼동하다 2.1 조지 오웰의 『1984년』 : 정보화 사회의 무력한 개인 2.2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 공짜 에너지는 거짓말 2.3 제레미 리프킨의 『노동의 종말』 : 양극화는 점점 심해진다 2.4 디지털은 정말 평등사회를 구현했는가? 2.5 IT는 가치혁명이 아니라 도구혁명에 불과하다 제3장 한국사회와 만난 IT는 물 만난 고기 3.1 왜 한국사회는 정보에 예민한가? 3.2 죽은 박정희, 산 이명박을 누르다 3.3 국민소득은 증가하고, 행복지수는 감소하고 3.5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 IT는 통합과 집중을 좋아한다 3.6 임기 없는 독재자, 신문방송 3.7 IT는 언론에 의해 과장되었다 제4장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의 IT 4.1 미국방식은 절대 진리, 일본방식은 식민잔재? 4.2 정보통신 최강자, 미국은 투병 중 4.3 정보통신 지각생, 일본은 엄살 중 4.4 유럽의 코드는 문화 & 예술 4.5 남의 옷 입으려면 체형이 비슷해야 제5장 IT산업 vs 제조업 5.1 다섯 종류의 산업 5.2. 기술 차이 : 제조업과 IT 산업은 어떻게 다른가? 이 책은 어찌 보면 지금 첨단지향의 경제발전과 산업에 일종의 넌센스, 대단한 착각, 혹은 과대망상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치 돈키호테 같은 저자는 누구나 첨단, IT 산업을 큰소리로 외칠 때 그는 조용히 기도한다. ‘한국경제는 마침내 제조업 위주로 가야 한다고….’ 그를 누가 알아줄까? 후기 산업사회인 요즈음은 모든 물자가 풍부해서 과잉생산이다. 가게에는 물건이 넘치고, 거리에는 자동차가 넘친다. 옛날에는 멋진 상품이 아쉬웠지만, 요즘은 돈이 아쉬울 뿐이다. 과잉생산시대를 통과한 미국형 선진국들은 서비스 산업으로 경제구조를 바꾸어나갔다. 생산은 후발주자 국가들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금융, 교육, 법, 의료, 부동산, IT 서비스 등으로 큰돈을 버는 구조다. 굳은 일은 남에게 시키고 머리만 굴려서 사는 쿨한 경제다. 그리고 한 10년은 잘되는 것 같았지만, 지금 아주 괴로운 종말을 맞고 있다. 바깥으로 빚은 증가하고, 내부적으로는 더 심화된 빈부격차에 실업까지 늘어나 위기다. 그리고 위기는 세계도처로 수출 내지 전염되어 환자 회원국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좀 사는 사람도 부동산과 증시폭락의 위협 속에서 불안하고 못사는 사람들은 더 죽을 맛이다. 제조업 없는 서비스 사회는 모래성 같이 취약하고, 사회적 연대감보다는 계층 간의 적개심이 큰 사회로 변해간다. 쉽게 부자 된 사람을 인정하기 싫은 것이다. 필자는 한국사회가 더 발전해도 여전히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고용이 증가하고 거품 경제가 아닌 실물 경제를 갖추며 위기에서 더욱 빛이 난다. 하지만 한국이 IT 강국으로 올라서면서 제조업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 아니, 제조업에서 멀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한국의 IT 산업은 사실 제조업 IT다. 그리고 근간에 한국이 조선, 자동차, IT분야에서 제조업이 강했기에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무식하게 제조업만 열심히 한다고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제조업은 언제나 파업이 문제고, 환경에 부담이 되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산업이다. 그러니 싼 제조업에서 고도 기술 집적 제조업으로 옮겨가야 한다. 가격은 중국에 밀리고 기술은 일본에 밀리는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파업문제는 임금뿐 아니라 부동산과 교육까지 안정시켜야 근본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 제조업을 제대로 하려면, 기초기술에 환경과 에너지를 다스리는 주변기술에 인재를 잘 고르고 분배를 안정시키는 사회기술까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고도의 제조업을 하려면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를 자세히 다루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균형 잡힌 사회, 변화와 위기에 강한 한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패왕의 팔찌 6
영상노트 / 날망 지음 /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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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소설,일반날망 지음
1권 프롤로그 제1장 미친 황자 제2장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제3장 출병 제4장 페이릭 후작령 제5장 후작 영애 제6장 오크전사 제7장 전략을 구사하다 제8장 차선책 제9장 귀환하다 제10장 쿠리안 사막으로 제11장 고대의 유산 제12장 가고일 제13장 공명하는 팔찌 2권 제1장 고군분투 제2장 개간공사 제3장 농업진흥 제4장 사막버팔로 제5장 길들이기 제6장 신전건축 제7장 대재앙 제8장 갈등을 야기하다 제9장 쫓기는 성기사단 제10장 미노타우르스 제11장 결전 제12장 시간과 공간의 방 외전 살아남는다는 것 3권 제1장 한시적 소드 마스터 제2장 진검승부 제3장 신기루 제4장 망국의 왕세자 제5장 윌리엄의 조건 제6장 지하 봉인소 제7장 추기경의 사과 제8장 몽마 서큐버스 제9장 죽음의 굴레 제10장 의식의 지배자 제11장 하루의 여유 제12장 성검 에르사체 외전 에르제의 과거 4권 제1장 대탈주 제2장 추격자들 제3장 크라인 공방전 제4장 늑대사냥 제5장 처형식 제6장 켈베로스 제7장 수도 트리체 제8장 성검 에르사체 제9장 비운의 소드 마스터 제10장 영지 녹지화 작업 제11장 기사단 경합 외전 필테로스의 과거 5권 제1장 강행군 제2장 장례식 제3장 방황하는6기사단 제4장 아케인 공방전 제5장 중립파의 입장 제6장 카센 대륙 유일의 초강대국 제레미스. 제국의 적통 3황자 아스를 일러 사람들은 모두가 미쳤다고 하였다. 흉측한 외모, 굽은 등, 온전치 않은 정신. 그 모두가 아스를 칭하는 말이었다.
동주 열국지 3
글항아리 / 풍몽룡 지음, 김영문 옮김, 채원방 정리 / 2015.05.18
25,000

글항아리소설,일반풍몽룡 지음, 김영문 옮김, 채원방 정리
<동주 열국지>가 글항아리의 동양고전 시리즈로 완역되었다. 1964년에 김구용의 <열국지> 번역본이 출판되었으므로 무려 반세기 만에 새로운 번역이 이루어진 셈이다. <동주 열국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바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550년의 역사다. 수백 개의 제후국이 명멸하고, 수많은 사상가가 온갖 꽃을 피웠으며, 각양각색의 인물 군상이 역사의 무대를 수놓았다. 지금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관포지교, 오월동주, 대의멸친, 화씨지벽, 순망치한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사성어도 바로 이 시대에 출현했다. 그야말로 사람의 자취, 즉 인문학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주 열국지>는 <삼국지연의>의 아류 정도로 취급되어왔음도 사실이다. 기실 <동주 열국지>는 다루고 있는 역사가 무척 장구하고 등장하는 인물도 매우 방대하여 소설의 일관된 흐름이나 플롯이 <삼국지>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동주 열국지>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동주 열국지>의 마지막 정리자인 채원방은 '열국지독법'에서 이 소설을 "완전히 정사로 간주하여 읽어야지 꾸며낸 소설과 같은 부류로 읽어서는 안 된다(全要把作正史看, 莫作小說一例看了)"고 했다. 이것이 글항아리가 <동주 열국지>를 소설이 아니라 인문 고전으로 분류한 이유다.제45회 임금의 얼굴에 침을 뱉다 제46회 진秦과 진晉의 격돌 제47회 자줏빛 봉황을 타고 제48회 겨울철 태양과 여름철 태양 제49회 탐욕 끝에 목 잘린 임금 제50회 3년간 날지 않은 새 제51회 어둠 속의 나쁜 손 제52회 한 여자와 세 남자 제53회 밭을 짓밟았다고 소를 빼앗다니 제54회 청백리의 아들 제55회 풀을 묶어 갚은 은혜 제56회 모욕당한 사신의 복수 제57회 조씨 가문의 한 점 혈육 제58회 햇보리 죽을 먹지 못하다 제59회 간신배의 종말 제60회 임금의 아우를 벌하다 제61회 대부를 굶기다니 제62회 맹인 악사의 신통력 제63회 몰락하는 난씨 제64회 적을 죽이는 것이 장수의 본분 제65회 태사의 직필 제66회 간신들의 이전투구 부록_ 주요 왕실 계보도반세기 만의 새로운 번역 고전번역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역작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동주 열국지 사전』 제작 기존 번역은 물론 원전의 오류까지 잡아낸 정본 1) 『동주열국지 사전』을 별도의 단행본으로 편집하여 독서의 편의를 제공했다. 2) 중국문학 전공자의 장점을 살려 『동주열국지』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백화체白話體 문장의 어감을 살리기 위해 힘썼다. 3) 각주를 통해 가급적 『동주열국지』 자체의 오류를 밝히고자 했다. 4) 통상적인 한자 발음과 달리 읽히는 인명과 지명의 근거를 각주로 밝혔다. 5) 기존 번역본의 장회 나누기가 원본과 다른 경우 모두 원본의 체제로 되돌렸다. 6) 원본의 장회 순서를 그대로 따르고 장회의 제목도 모두 번역했다. 7) 『동주열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의 뜻을 풀고 본래의 출전을 밝혔다.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가 글항아리의 동양고전 시리즈로 완역되었다. 1964년에 김구용의 『열국지』 번역본이 출판되었으므로 무려 반세기 만에 새로운 번역이 이루어진 셈이다. 『동주열국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바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550년의 역사다. 수백 개의 제후국이 명멸하고, 수많은 사상가가 온갖 꽃을 피웠으며, 각양각색의 인물 군상이 역사의 무대를 수놓았다. 지금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관포지교管鮑之交, 오월동주吳越同舟, 대의멸친大義滅親, 화씨지벽和氏之璧, 순망치한脣亡齒寒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사성어도 바로 이 시대에 출현했다. 그야말로 사람의 자취, 즉 인문학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국지』와 쌍벽을 이루는 역사 연의소설: 마오쩌둥이 애독했던 『열국지』 『동주열국지 애독자였던 마오쩌둥은 1961년 3월 광저우廣州에서 개최된 중국공산당 중앙공작회의에서 강연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동주열국지』는 기본적으로 정확합니다. 그것은 『좌전左傳』의 내용에 근거하여 개편한 저작입니다. 책을 쓴 사람은 민간 작가이며 포함된 내용에는 왕실 전복 활동이 정말 많습니다.” 마오쩌둥은 역사소설 『동주열국지』가 『좌전』 등 정사를 개편한 저작이므로 내용이 기본적으로 정확하며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공실公室과 왕실의 파란만장한 권력투쟁과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다고 보았다. 마오쩌둥은 『동주열국지』를 평생 애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1997년 성쉰창盛巽昌은 『마오쩌둥과 동주열국지毛澤東與東周列國志』(광시런민출판사)란 단행본을 출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동주열국지』는 중국에서 『삼국지연의』의 뒤를 잇는 역사 연의소설로서 명성을 드날리며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주열국지』(이하 『열국지』)는 『삼국지연의』의 아류 정도로 취급되어왔음도 사실이다. 기실 『열국지』는 다루고 있는 역사가 무척 장구하고 등장하는 인물도 매우 방대하여 소설의 일관된 흐름이나 플롯이 『삼국지』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열국지』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역사가 장구하고 등장인물이 방대하기 때문에 『삼국지연의』에서처럼 3할의 허구조차 끼어들기가 어려웠다. 『춘추春秋』에 정통했던 풍몽룡馮夢龍은 여소어餘邵魚의 『열국지전列國志傳』을 개편하여 『신열국지新列國志』를 간행하면서 『춘추좌전春秋左傳』 『전국책戰國策』 『국어國語』 『여씨춘추呂氏春秋』 『사기史記』 등의 역사책에 게재된 사실史實을 소설의 본문으로 채용했다. 물론 그사이에 풍몽룡의 첨삭과 윤색이 전혀 가해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삼국지연의』의 허구가 3할이라면 『열국지』의 허구는 채 1할이 되지 않는다. 『열국지』의 마지막 정리자인 채원방蔡元放도 「열국지독법列國志讀法」에서 이 소설을 “완전히 정사正史로 간주하여 읽어야지 꾸며낸 소설과 같은 부류로 읽어서는 안 된다全要把作正史看, 莫作小說一例看了”고 했다. 이것이 글항아리가 『동주 열국지』를 소설이 아니라 인문 고전으로 분류한 이유다. 우리가 『춘추좌전』이나 『사기』와 같은 역사책을 완독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열국지』는 정사의 내용을 그대로 채록했음에도 나름의 문학적 배치와 윤색을 통해 소설로서의 읽는 재미를 배가했다. 따라서 『열국지』를 읽으면 채원방의 장담처럼 『춘추』 『좌전』 『국어』 『전국책』을 모두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열국지전』 언해본이 유행한 이후 1964년에 나온 김구용 번역본이 거의 유일한 완역본으로 『열국지』 독서 시장을 점유해왔다. 따라서 이번 새 번역본에서는 우선 원본 체제에 더 가까운 완역본을 지향하면서 기존 『열국지』 번역본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반세기 전 우리나라에서 『동주열국지』를 처음으로 완역한 김구용은 서문에서 『열국지』를 서양의 그리스 신화에 비견했다. 탁견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 신화는 서양 인문학의 원천 중 하나다. 서양에서는 나라를 막론하고 그리스 신화를 그들 학문과 사유의 중요한 출발점의 하나로 삼는다. 그렇다고 그리스가 그리스 신화의 배타적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의 학자들이 사대주의나 외세 의존주의로 매도되지도 않는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신화가 부족한 중국이나 동아시아에서는 오히려 풍부하게 기록된 역사에 기대 인간 사회의 온갖 양태를 조감하고 해석해왔다. 특히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와 사상은 그 이후 동아시아 전체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는 마치 그리스 신화가 서양 전체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과 흡사하다. 그러나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화제나 논리의 증거로 삼으면 자칫 중화주의나 사대주의로 매도하기도 하는 듯하다. 또한 중국 입장에서는 춘추전국시대나 중국 고전의 배타적 소유권을 주장하며 국수주의적 발언을 내뱉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모두 얼마나 편협한 태도인가? 춘추전국시대 역사는 그리스 신화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보편적인 공동 유산일 뿐이다. 특히 오늘날 동아시아 인문학에 깊은 자취를 남긴 인간 삶의 중요한 궤적 중 하나다. 그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소설화한 작품이 바로 『동주열국지』다. 우리가 서양인들의 희로애락과 흥망성쇠의 한 원천을 그리스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 동아시아인들의 희로애락과 흥망성쇠의 한 원천은 『동주열국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반세기만에 출간하는 『동주열국지』 새 번역본의 특징 이번에 출간하는 『동주열국지』 새 번역본은 번역 정본화를 염두에 두고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번역본의 오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기존 번역본을 보지 않고 독자적으로 번역한 뒤 나중에 기존 번역본과 대조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기존 번역본의 오류와 이번 번역본의 오류를 서로 비교하여 정확하게 바로잡을 수 있었다. 이는 물론 선학의 노고에 힘입은 후학의 편리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새 번역본이 기존 번역본보다 뛰어나다고 감히 장담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오류는 훨씬 더 줄였다고 확언할 수 있다. 새 번역본의 특징을 대략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등장인물 사전」, 「장회별 등장인물」, 「제후국 사전」, 「고사성어 사전」, 「주요 왕실 계보도」, 「춘추전국시대 연표」, 「열국지 독법」 등이 포함된 『동주열국지 사전』을 함께 간행하여 독서에 편의를 제공했다. 『열국지』를 읽을 때 봉착하는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수많은 등장인물 및 비슷한 이름의 제후국을 어떻게 일목요연하게 인식하느냐이다. 대체로 『동주열국지』에는 무려 2500여 인명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 중복된 인명과 전설상의 인물 및 춘추전국시대 이외의 인물을 제외하더라도 대체로 165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1190여 명이 등장하는 『삼국지』, 830여 명이 등장하는 『수호전』, 970여 명이 등장하는 『홍루몽』과 비교해봐도 인물의 규모가 방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동주열국지』에는 110여 개 나라에 달하는 제후국이 등장한다. 『동주열국지』를 읽다보면 누구나 이처럼 방대한 인물의 숲과 제후국의 숲에서 길을 잃기 쉽다. 따라서 이번에 함께 간행된 『동주열국지 사전』은 『동주열국지』의 숲에서 길을 잃은 독자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2) 이 새 번역본은 청말 이래 가장 널리 보급된 『동주열국지』 점석재본(點石齋本)(1888)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고, 이와 함께 점석재본에 삽입되어 있는 정교한 인물 삽화 49폭과 내용 삽화 116폭을 권별, 장회별 내용에 맞게 배치해 넣었다. 독자들께서 이들 삽화만 음미해봐도 각 부문별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아울러 문자에만 지친 안구에 다소나마 휴식을 제공할 수도 있을 터이다. 3) 기존 번역본의 누락 부분과 오류 부분을 대부분 시정했다. 이 부분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모든 예를 들 수는 없고 대표적인 사례만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제2회 幽王爲人, 暴戾寡恩, 動靜無常. 方諒陰之時, 狎?群小, ?酒食肉, 全無哀戚之心. #기존 : 주유왕은 천성이 몹시 난폭하고 은혜를 베풀 줄 모르고 행동마저 제멋대로였다. 그는 겨우 여자를 알면서부터 대수롭지 못한 것들과 사귀었다. 그러므로 상복을 입고도 술과 고기를 삼가지 않았으며 추호도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다. #새 번역 : 유왕은 사람됨이 포악하고 각박했으며 행동도 제멋대로였다. 거상居喪 기간에도 후궁들을 가까이하고 음주에 식육까지 하면서 전혀 애통해하는 마음을 보이지 않았다. 제9회 二來,文薑如花絶色, 魯侯十分愛重. 三朝見廟, 大夫宗婦, 俱來朝見君夫人. #기존 : 둘째는 문강이 꽃보다 아름다운 절색이어서 좋았다. 노환공은 문강을 지극히 사랑했다. 그래서 그는 사흘에 한 번 정도로 신하와 만났다. 대부, 종부宗婦도 내궁까지 들어가야만 겨우 주공 양주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새 번역 : 둘째 문강이 꽃과 같은 절세의 미녀였기 때문이다. 혼례 이후 셋째 날 종묘에 예를 올리고 나자, 종실 대부와 그 부인들이 모두 새 군부인을 알현하러 왔다. 제11회, 제14회 #기존 : 제齊나라가 기紀나라를 정벌하는 대목에서 기紀를 전부 기杞로 표기하고 있다. #새 번역 : 기紀와 기杞는 완전히 다른 다라이므로 이는 자칫 독자들에게 완전히 잘못된 지식을 심어줄 수 있다. 제12회 祭足假作相?, 先將右手握糾之臂, 左手接杯?地, 火光?裂. #기존 : 제족은 손을 내밀어 잔을 받는 체하다가 갑자기 옹규의 손을 움켜잡았다. 그리고 왼손으로 그 술잔을 번개같이 빼앗았다. 제족은 즉시 그 술을 연못에 부었다. 순간 푸른 연못에서 불빛이 번쩍 일어났다. #새 번역 : 제족은 옹규를 부축하여 일으키는 척하다가 먼저 오른손으로 그의 팔을 잡고 왼손으로는 잔을 받아 땅바닥에 부었다. 땅바닥에서 불꽃이 일었다. 제17회 春秋世亂,視弑君不?割?, 可歎, 可歎! #기존 : 어지러운 춘추 시대에는 신하가 임금 죽이기를 마치 닭의 목 비틀 듯했으니 공자가 어쩌 군신유의를 강조하지 않을 수 있었으리오? #새 번역 : 춘추시대는 세상이 혼란하여 임금 시해하기를 닭 잡는 일로도 여기지 않았다. 한탄스럽고도 한탄스러운 일이다. (공자가 태어나지도 않은 시절인데 공자를 운운하는 건 지나친 번역이다.) 제17회 不一時, 但聞環佩之聲, 夫人?氏盛服而至. 別設?褥, 再拜稱謝. 楚王答禮不迭. #기존 : 이윽고 환패 소리가 나면서 부인 규씨가 성장하고 들어와 따로 담요를 펴고 초문왕에게 재배했다. 그러나 문왕은 답례도 하지 않았다. #새 번역 : 잠시 후 먼저 패옥 소리가 들리더니 부인 규씨가 화려한 예복을 차려입고 잔치 자리에 도착했다. 따로 담요를 편 다음 재배하고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초 문왕도 답례 인사를 그치지 않았다. 제17회 #기존 細腰宮裏露桃新, 脈脈無言幾度春? 궁중의 가는 허리 도화인양 어여쁜데, 은근하구나! 말없이 몇 봄을 지났던고? #새 번역 세요궁 안 복사꽃이 이슬 맞아 새로운데, 묵묵히 침묵하며 몇 봄이나 보냈던가? 제19회 ?公復治逐君之罪, 殺公子閼. ??避於叔詹之家, 叔詹爲之求生, 乃免死, ?其足. #기존 ; 정여공은 또 지난날 임금을 쫓아낸 죄를 용서할 수 없다 하고 공자 알閼을 죽였다. 그러나 숙첨 만은 숙청하지 않았다. 숙첨이 목숨을 애걸한 때문이었다. 정여공은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진 않았다. 그러나 정여공은 숙첨을 살려주는 대신 숙첨의 다리를 끊었다. #새 번역 : 정여공은 또 임금을 쫓아낸 죄를 물어 공자 알閼을 죽였다. 또 강서가 숙첨의 집에 피신해오자 숙첨은 그를 살려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죽이지 않는 대신 그(강서)의 발을 잘랐다. 제22회 是日, 魯南門無故自崩, 識者以爲高而忽傾, 異日必有?替之禍, 兆已見矣. #기존 : 어느 날, 노성魯城 남문이 무너졌다. 사람들은 장차 높은 것이 무너질 징조라고 했다. 노나라를 장차 또 어떻게 될 것인가? #새 번역 : 이날 노나라 남문이 아무 까닭도 없이 저절로 무너졌다. 식자들은 높은 것이 갑자기 무너졌으므로 훗날 반드시 나라가 쇠락하는 참화가 일어날 것이고, 그 조짐이 벌써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24회 若出於東方,?東夷梗路,恐不堪戰,將若之何? #기존 : 그러나 만일 동쪽 길로 돌아가면 길은 험하고 먼지라, 그렇지 않아도 지친 군대가 더욱 지칠까 두렵습니다. 늘 군사를 아끼고 돌봐주지 않으면 다음날 싸움에 지장이 많습니다. #새 번역 : 그런데 만약 동방으로 나갔다가 동이의 족속들이 길을 막으면 전쟁을 감당하지 않고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제26회 薑戎子吾離,桀?侵掠. #기존 : 이때 강융薑戎의 융주 오리五離가 목鶩 땅을 침범해왔다. #새 번역 : 강융薑戎의 군주 오리吾離가 함부로 침략해오자, 제27회 賈華原無必獲夷吾之意, 及兵到, 故緩其圍, 使人陰告夷吾曰 #기존 : 가화도 꼭 이오를 잡아갈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군사를 거느리고 굴성을 포위했을 뿐 공격하진 않았다. 그리고 가화는 화살에 서신을 꽂아 성안으로 쏘아 보냈다. 그 서신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새 번역 : 가화는 원래 이오를 잡아갈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군사를 몰고 와서도 포위를 느슨하게 하고는 몰래 이오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다. 제29회 不有所廢, 君何以興? 欲加之罪, 何患無辭? #기존 : 해제와 탁자가 살아 있다면 상감이 어찌 지금 군위에 올랐을까 보냐! 그런데 이제 신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하니, 내 죽는 마당에 무슨 말을 못하리오. #새 번역 : 저들을 폐위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주상이 어찌 일어날 수 있었겠소? 내게 죄를 주기로 마음먹었다면 어찌 핑곗거리가 없겠소? 제30회  晉惠公使郭偃蔔車右. 諸人莫吉, 惟慶鄭爲可. #기존 : 한편 진혜공은 곽언에게 지휘를 맡기려 했다. 좌우 장수들이 태사 벼슬에 있는 곽언에게 지휘를 맡기는 것은 적절한 조치가 아니라고 간했다. 경정만이 앞으로 나아가 찬동한다. #새 번역 : 혜공은 태복 곽언을 시켜 거우車右에 누구를 임명하면 좋을지 점을 쳐보라고 했다. 모든 사람이 불길하다고 나왔는데, 오직 경정만 길하다고 나왔다. 제35회 聳身一躍, 離地約五尺許, 那獸就地打一滾, 又?在一邊. #기존 : 그는 몸을 날려 땅바닥에서 한 5척 가량 공간에 솟았다가 내려오면서 주먹으로 맥의 정수리를 힘껏 쳤다. 꼿꼿이 섰던 맥은 한 대 얻어맞고 유유히 나무 밑으로 가서 의젓이 쭈그리고 앉았다. #새 번역 : 그가 몸을 한 번 솟구쳐 약 다섯 자 높이까지 뛰어올랐다. 그 짐승도 땅에서 한 바퀴 구르더니 한 쪽 옆에 도사리고 앉았다. 제37회 母以子貴, 子以母貴. #기존 : 어미만큼 자식을 귀여워하는 사람이 없고, 자식도 어미를 따른다. #새 번역 : 어미는 자식 때문에 귀하게 되고, 자식은 어미 때문에 귀하게 된다. 제37회 褒進申?, 服歡臼怖. #기존 : 옛날에 포사褒?는 신생申生을 내쫓았고, 갖은 영화를 누리면서도 무섭다고 하였도다. #새 번역 : 포사가 들어오니 신후는 쫓겨났고, 백복이 기뻐하자 의구는 두려웠네. 제46회 來者不懼,懼者不來 #기존 : 오는 자는 두렵지 않다. 두려운 것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자다. #새 번역 : 공격해오는 자는 두려움이 없으며, 두려워하는 자는 공격해오지 못한다. 제48회 嚴令司寇緝獲, 五日一比. #기존 : 금부도사禁府都事 즙획緝獲은 닷새 안으로 그 도둑을 잡아 바치어라. #새 번역 : 그는 사구에게 엄명을 내려 닷새 안에 범인을 잡아들이게 했다. 제49회 襄夫人心愛之, 醉以酒, 因逼與之通. 許以扶立爲君. 遂欲廢昭公而立公子鮑, #기존 : 왕희는 마음 속으로 공자 포를 은근히 사랑했다. 한번은 공자 포를 자기 방으로 불러들여 함께 술을 마시다가 취하자 왕희는 손자뻘인 공자 포에게 정을 나누자고 덤벼들었다. 할머니가 흥분해서 덤벼드는 바람에 공자포는 깜짝 놀라 빌다시피 거절하고 겨우 그 방을 뛰어나왔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는 왕희의 마음엔 변함이 없었다. 드디어 왕희는 송소공을 내쫓고 포를 임금 자리에 세우기로 결심했다. #새 번역 : 양부인은 마음속으로 그를 사랑하다가 술을 먹여 만취하게 만든 뒤 그와 사통했다. 그를 보위에 올려주겠다고 약속한 양부인은 소공을 폐위하고 공자 포를 임금 자리에 앉히려 했다. 제50회 人叢中一人彈去了半只耳?, 一個彈中了左胛, #기존 : 군중 속에 서 있는 백성의 한쪽 귀를 맞혔다. 그리고 또 하나의 탄알은 백성의 불알을 맞혔다. #새 번역 : 구경꾼 중에서 한 사람이 탄알을 맞고 귀가 반쪽 날라갔다. 또 한 사람은 왼쪽 어깨에 탄알을 맞았다. 제53회 夢中大驚, 自此亦得暴疾卒. #기존 : 의행보는 기절초풍하여 외마디 소리를 지르면서 잠을 깼다. 그러나 그는 새벽닭이 울기도 전에 죽었다. #새 번역 : 의행보는 꿈속에서 대경실색하여 그때부터 폭질暴疾에 걸려 죽었다. 제63회 晉兵若至, 便與交戰, 未必便輸與他. #기존 : 양필이 군사를 거느리고 오거든 싸웁시다. 고분고분 그놈에게 붙들려 갈 필요는 없습니다. #새 번역 : 진나라 군사가 당도하면 바로 교전이 벌어질 터인데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소. 제64회 汝生而無義, 死而無名, 雖在‘五乘之賓’, 人孰不笑汝? 汝勉之, 君命不可逃也! #기존 : 너는 이 세상에 태어난 후로 의로운 일을 한 것이 전혀 없다. 이러고 산다면 너는 죽어도 후세에 이름을 남기지 못할 것이다. 너는 오승지빈과 동등한 대접을 받지 못해서 다른 곳으로 간다지만, 세상 사람들은 너를 용기없는 사람이라 비웃을 것이다. 자고로 임금의 명령은 거역하는 법이 아니니라. #새 번역 : 너는 살아서 대의를 실천하지 못했으니 죽어서도 이름을 남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네가 비록 오승지빈에 들어간다 해도 남들이 어찌 너를 비웃지 않겠느냐? 너는 마땅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임금의 명령에서 도피할 수는 없는 법이다. 제71회 古先王春則省耕, 補其不足. 夏則省斂, 助其不給. 君何不法之? #기존 : 그러므로 옛 어진 왕들은 백성들에게서 받아들인 곡식으로 사치를 하지 않았고, 봄가을로 창고의 곡식을 펴서 가난한 백성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상감께선 왜 그런 좋은 일을 하지 않으십니까? #새 번역 : 옛날 선왕들은 봄이면 백성의 밭갈이를 직접 살피며 부족한 것을 보충해주었고, 여름이면 수확할 곡식을 직접 살피며 모자라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주상께선 어찌 이 좋은 방법을 본받지 않으십니까? 제74회 疏不間親, 遠不間近. #기존 : 그 나라 사람이라야 그 나라 사람이 따른다고 합니다. #새 번역 : 관계가 소원한 사람은 관계가 친밀하고 가까운 사람 사이에 끼어들 수 없다. 제74회 #기존 번역본에서 번역하지 못한 부분. 「보검명(寶劍銘)」 #새 번역 오악의 정기 받은 깨끗한 쇠와 五山之精, 육기六氣의 기운 서린 고운 황금을 六氣之英. 정련하고 벼려내어 신검 만드니 煉爲神器, 번갯불이 서리처럼 스며들었네 電燁霜凝. 무지갯빛 음검陰劍은 물결 무늬이고 虹蔚波映, 용 같은 양검은 거북 무늬일세 龍藻龜文. 쇠와 옥을 자를 정도로 날카로우니 斷金切玉, 그 위엄이 삼군을 진동한다네 威動三軍. 제81회 夫人燕姬有子而夭, 諸公子庶出者凡六人, #기존 : 원래 제경공의 부인 연희燕姬는 일찍이 아들을 낳다가 죽었다. 그후에 제경공은 많은 애지중지하는 첩妾을 거느렸기 때문에 아들 여섯이 모두 서출이었다. #새 번역 : 제 경공은 그의 정실부인 연희燕姬에게서 아들을 보았으나 요절했고, 첩에게서 태어난 서자 여섯 명을 두었다. 제82회 #기존 공자는 성인으로 탄생하사 尼丘誕聖, 노나라 궐리 땅에 살면서 그 위대함을 나타내셨도다. 闕裏生德. 칠십 평생을 학문과 덕으로 일관하셨고 七十升堂, 모든 것에 이치를 밝히셨도다 四方取則. 덕을 펴는 것과 처벌하는 것을 겸전하사 行誅兩觀, 협곡 땅에서 이를 실천하셨도다 攝相夾穀. 봉황을 보지 못하사 탄식하셨고 歎鳳遽衰, 죽은 기린을 보고 우셨도다 泣麟何促. 천하가 다 공자를 우러러 거울로 삼고 九流仰鏡, 천추만세로 사람들이 모두 숭배하는도다 萬古欽?. #새 번역 이구산에서 성인이 탄강하시어 尼丘誕聖, 궐리에서 덕망을 키우셨도다 闕裏生德. 칠십 명의 제자가 성취 이뤘고 七十升堂, 사방에서 법도를 본받았도다 四方取則. 대궐에서 소정묘를 주살했고 行誅兩觀, 협곡에서 회맹을 도우셨도다 攝相夾穀. 봉황의 노쇠함을 탄식하더니 歎鳳遽衰, 기린 보고 우는 일이 금방 닥쳤네 泣麟何促. 제자백가 거울처럼 우러러보고 九流仰鏡, 만고토록 그 자취 흠모한다네 萬古欽?. 제85회 話說趙無恤被豫讓三擊其衣, 連打三個寒?, #기존 : 조양자趙襄子는 예양豫讓이 세 번 내리친 칼자국마다 피가 번져 있는 자기 도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새 번역 : 조무휼은 자신의 옷이 예양의 칼에 세 번 베일 때 자신도 모르게 세 번 연이어 몸서리를 쳤다. 제91회 乃許魏還襄陵等七城以講和. 魏亦使人報秦之聘, 復以女許配秦太子. #기존 : 이에 진나라는 지난날 위나라에서 뺏은 양릉襄陵 등 일곱 고을의 성을 돌려주기로 하고, 위양왕魏襄王에게 우호를 청했다. 잃었던 옛 땅으르 돌려준다는 말에 위왕은 귀가 솔깃해져서 곧 진나라로 사신을 보내 우호를 맺었다. 그후 진혜문왕은 다시 연燕나라로 사신을 보내어 자기 딸과 연나라 세자를 혼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새 번역 : (진 혜문왕은) 위나라에 양릉 등 일곱 개 성을 돌려준다고 하며 강화를 요청했다. 위나라도 진나라에 답례 사절을 보내고 위나라 군주의 딸을 진나라 세자에게 시집보냈다. 제100회 燕則吾不知, 若魏, 則吾乃大梁人也,先生又烏能使吾助趙乎? #기존 : 나는 연나라에 관해서는 모르겠소. 그러나 바로 위나라 사람인 나도 못하는 일을 선생이 어떻게 하겠다는 거요? #새 번역 : 연나라는 잘 모르지만 위나라라면 내가 좀 알고 있소. 나는 대량 사람이기 때문이오. 선생께선 어찌하여 내게 조나라를 도우라고 하시오? 제102회 君第戒車, 我二人當力勸之. #기존 : 그대는 수레를 준비하고 기다리오. 우리 두 사람이 신릉군에게 적극 권하겠소. #새 번역 : 신릉군의 저택에서는 외부인의 수레를 경계하니, 우리 두 사람이 힘을 다해 설득해보겠소. 제106회 所識有田光先生, 其人智深而勇?, 且多識異人, #기존 : 그러나 신이 전광田光이란 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광 선생은 측량할 수 없는 지혜를 갖추고 있고 용기가 절등하며 아는 것이 많은 이인異人입니다. #새 번역 : 다만 신이 알고 있는 전광田光 선생이란 분은 지혜도 깊고 용력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이인異人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4) 『동주열국지』 자체 오류도 60여곳 밝혀내어 각주로 달았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다. 제5회 그 아들 임林1)이 보위를 이으니 ---각주 1) 『사기』 「주본기周本紀」에 따르면 본래 주 평왕의 태자는 맏아들 예보洩父였으나 일찍 죽었다. 그 후 둘째 아들 호狐가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평왕 사후 보위에 올랐다. 그러나 슬픔이 지나쳐 보위에 오른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고, 그 후 예보의 아들 임林이 보위에 오르니 그가 바로 주 환왕이다. 따라서 임은 호의 아들이 아니라 예보의 아들이다. 제108회 왕분은 군사를 이끌고 압록강을 건너 평양성을 포위하여 함락시킨 뒤 연왕 희를 포로로 잡아 함양으로 압송했다.2) ---각주 2) 연왕 희가 진나라의 공격을 받고 도주하여 우리나라 평양에 도읍을 정했다는 학설과 진秦나라 장수 왕전이 압록강을 건너 평양을 함락시키고 연왕 희를 잡아갔다는 학설은 중국 측의 잘못된 인식에 불과하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연소공세가燕召公世家」에는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연왕 희 29년 진秦나라가 연나라 계성을 함락시키자 연왕은 도망쳐서 요동으로 옮겨 거주했고, 태자 단을 죽여서 진나라에 바쳤다. 30년에 진나라가 위나라를 멸망시켰다. 33년 진나라가 요동을 함락시키고 연왕 희를 포로로 잡으면서 마침내 연나라를 멸망시켰다二十九年, 秦攻拔我?, 燕王亡, 徙居遼東, 斬丹以獻秦. 三十年, 秦滅魏. 三十三年, 秦拔遼東, 虜燕王喜, 卒滅燕.” 여기에서도 알 수 있듯 연왕 희는 요동으로 도망쳤다가 그곳에서 진나라 군사에게 잡혀간 것이 확실하다. 5) 『동주열국지』에 상당 부분 섞여 있는 백화체(白話體) 어휘의 어감을 살렸다. 『동주열국지』의 문체는 중국 고문이 바탕이 되고 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 당시 구어(口語)인 백화체 어투가 섞여 있다. 이는 중국의 연의소설이 대중 공연 양식인 강사(講史)에서 소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기존 번역본에서는 백화체 어휘를 마치 한자어처럼 뜻으로만 해석하여 그 고유의 뉘앙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 경우도 매우 많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다. 제1회 據臣愚見, 國家恐有弓矢之變. #기존 : 어리석은 소견으로는 국가에 궁시지변弓矢之變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새 번역 : 신臣의 어리석은 소견으로는 국가에 아마도 궁시弓矢(활과 화살)로 인한 변고가 있을 듯합니다. 제40회 老賊, 老賊! 今日不是?就是我, 定要?個死活! #기존 : 늙은 도적아, 어디 두고 보자! 내 너와 사생결단을 내리라. #새 번역 : 이 늙은 도적놈! 이번엔 양단간에 사생결단을 내겠다! 제51회 ?口出大言, 必有些本事, 好?由?射來! #기존 : 이놈! 주둥아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아라! #새 번역 : 허풍은 대단하다만 실력을 보자꾸나. 맞추고 못 맞추고는 네 놈 손에 달려 있다! 제51회 那裏一箭便射得正中? 若一箭不中, 我便喝住他. #기존 : 번역 누락 #새 번역 : 어떻게 단 한 발로 나를 명중시킬 수 있겠느냐? 만약 한 발로 명중시키지 못하면 내가 욕설을 퍼부어 꼼짝 못하게 할 것이다. 제54회 汝若再來, 先敎?吃我一劍. #기존 : 네 다시 이곳에 오는 날이면, 이 칼이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새 번역 : 네놈이 만약 이곳에 다시 왔다간 먼저 내 칼 맛을 보게 될 것이다. 제63회 晉兵若至, 便與交戰, 未必便輸與他. #기존 : 양필이 군사를 거느리고 오거든 싸웁시다. 고분고분 그놈에게 붙들려 갈 필요는 없습니다. #새 번역 : 진나라 군사가 당도하면 바로 교전이 벌어질 터인데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소.(반드시 그를 패배시킬 수 있는 건 아니다.) 6) 기존 번역본의 장회나누기가 원본과 다른 경우, 모두 원본 형태로 되돌렸다. 기존 번역본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13곳에서나 장회나누기가 원본과 다르게 되어 있다. 즉 제8회, 제10회, 제34회, 제36회, 제39회, 제43회, 제45회, 제49회, 제56회, 제62회, 제75회, 제81회, 제84회의 장회나누기가 중국 원본과 상이하다. 이 새 번역본은 번역 정본화를 지향하는 만큼 이를 모두 원본의 형태로 되돌렸고, 각 장회의 제목까지 일일이 번역했다. 7) 통상적인 한자 발음과 달리 읽히는 인명과 지명의 근거를 밝혔다. 이런 사례도 매우 많으므로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들어보겠다. 제20회 투누오도?穀於?14) ---각주 14) 투누오도鬪穀於?: 『춘추경전집해』 장공 30년에 ‘?穀於?’의 발음을 다음과 같이 달고 있다. “‘穀’는 발음이 ‘누奴走切’다. 초나라 사람은 젖을 ‘누穀’라고 한다. 『한서』에는 ‘?’라고 되어 있는데, 발음은 같다. ‘於’는 발음이 ‘오烏’다. ‘?’는 발음이 ‘도徒’다穀奴走切. 楚人謂乳曰穀. 漢書作?, 音同. 於, 音烏, ?, 音徒.” 『한서』 「서전敍傳」 제70에는 ‘?穀於?’의 이름 유래를 설명하는 대목에 “초나라 사람은 젖을 ‘누?’라 하고, 호랑이를 ‘오도於?’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을 ‘누오도?於?’라고 했다楚人謂乳‘?’,謂虎‘於?’,故名‘?於?’ ”라는 기록이 보인다. 따라서 ‘穀’는 형태가 비슷한 ‘?’의 가차자임을 알 수 있고, ‘?穀於?’의 발음도 ‘투곡오토’나 ‘투곡오도’가 아니라 ‘투누오도’임이 분명하다. 실제로 ‘투누오도’는 호랑이의 젖을 먹고 자란 아이로 알려져 있다. 바로 뒤이은 본문에도 나온다. 제64회 저우문且於門6) ---각주 6) 저우문且於門: 산동성 거현에 있던 춘추시대 거?나라 도성의 성문. ‘且’는 지명이나 인명으로 쓰일 때 ‘저雎’와 통용된다. 그러므로 ‘차’가 아니라 ‘저’로 읽어야 한다.(『한어대자전漢語大字典』) 『동주열국지』는 어떠한 고전인가?형성부터 다양한 판본과 인문학적 특징까지 1. 『열국지』의 형성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이하 『열국지』)는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이하 『삼국지』)와 함께 중국 역사 연의소설演義小說을 대표하는 대하소설의 하나다. 『열국지』는 명대明代 문인 여소어餘邵魚에 의해 『열국지전列國志傳』이라는 이름으로 정본화된 이래, 그보다 앞서 나관중羅貫中에 의해 정본화된 『삼국지』와 함께 거론되면서 지금까지도 중국 역사소설의 대표작으로 명성을 누리고 있다. 『삼국지』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란 이름을 달고 세상에 간행된 것은 명나라 홍치弘治 갑인년甲寅年(1494)으로 알려져 있고, 지금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판본은 가정嘉靖 임오년壬午年(1522) 간행본이다. 『열국지』의 정식 간행본은 이보다 조금 늦은 가정嘉靖·융경隆慶 연간에 여소어餘邵魚가 『열국지전』이란 이름으로 간행했다. 지금 남아 있는 『열국지전』의 가장 오래된 판본은 여소어의 족질族侄 여상두餘象?가 만력萬曆 병오년丙午年(1606)에 『열국지전평림列國志傳評林』이란 이름으로 펴낸 중간본重刊本이다. 이후 『삼국지』가 만력 연간에 이탁오李卓吾의 비평을 거쳐 120회본으로 정착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열국지』도 명말 숭정崇禎 연간(1640년대)에 이르러 풍몽룡馮夢龍의 손을 거치면서 『신열국지新列國志』란 이름의 108회본으로 정착된다. 그러나 『삼국지』 ‘이탁오 비평본’이나 『열국지』 ‘풍몽룡 정리본’이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이 두 소설의 최종본은 아니다. 다시 『삼국지』는 청초淸初 강희康熙 18년(1679)에 모종강毛宗崗에 의해 지금의 판본으로 완성되었고, 『열국지』는 청 중기 건륭乾隆 원년(1736)을 전후하여 채원방蔡元放에 의해 『동주열국지』란 명칭의 최종 판본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삼국지』는 ‘모종강본’이고, 『열국지』는 ‘채원방본’이다. 이처럼 『열국지』와 『삼국지』의 정본화 과정을 일별해보면 『삼국지』가 조금 앞서고 『열국지』가 그 뒤를 잇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국지』가 중국 역사 연의소설의 선하先河를 열었음을 상기해보면 이는 아주 당연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의 전개 순서로 따져보면 이와는 정반대다. 『열국지』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대체로 주周 선왕宣王 39년(기원전 789)에서 진왕秦王 정政 26년(기원전 221)까지 선진先秦시대 약 550년의 역사다. 『삼국지』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이보다 훨씬 더 늦어서 대체로 후한後漢 말 영제靈帝중평中平 원년 황건적黃巾賊 봉기(184) 때부터 진晉이 오吳를 멸하는 태강太康 원년(280)까지 100년이 채 안 되는 역사다. 말하자면 이야기의 발생은 『열국지』가 최소한 400여 년에서 최대한 970여 년 빠르고, 소설의 완성은 『삼국지』가 대략 70여 년 빠른 셈이다. 따라서 당연한 말이지만 이야기의 전승 역사로만 판단해보면 춘추전국시대의 파란만장하고 다양한 인물 및 고사故事가 위魏, 촉蜀, 오吳 삼국시대의 인물이나 고사보다 훨씬 더 이른 시기부터 중국 민간에 광범위하게 유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춘추전국시대의 시작이 삼국시대의 시작보다 1000년 가까이 일렀다는 사실을 감안해보면 이는 아주 당연한 사실일지 모른다. 그러나 시기가 더 오래된 역사라고 해서 더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은 아니며, 시기가 늦다고 해서 모든 이야기가 민간의 환영을 받는 것도 아니다. 중국 역사에서 혼란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춘추전국시대, 위진남북조시대, 오대십국시대, 남북송시대 등을 비교해보더라도 그중 가장 이른 시기인 춘추전국시대 이야기가 다른 어느 시대의 이야기보다 지금까지 훨씬 더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 관포지교管鮑之交, 순망치한脣亡齒寒, 와신상담臥薪嘗膽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춘추전국시대 고사성어를 상기해봐도 이런 사정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 전해져오는 문학 서사 텍스트만 들춰봐도 이와 관련된 더욱 분명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춘추전국시대 이야기와 삼국시대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는 텍스트로는 『전상평화오종全相平話五種』을 들 수 있다. 『전상평화』는 우리에게 『삼국지』의 가장 오래된 모본母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원元나라 지치至治(1321~1323) 연간에 건안建安(지금의 福建省 建?)에서 우씨虞氏가 간행한 이 판본은 맨 위 3분의 1이 그림으로 되어 있고, 아래 3분의 2는 본문 내용으로 되어 있다. 『삼국지』의 경우 『전상평화』의 내용은 나관중이 정본화한 『삼국지통속연의』의 10분의 1 정도에 그치지만 그 주요 내용과 플롯 및 서사의 뼈대는 『전상평화』에 이미 다 갖추어져 있다. 말하자면 우리가 『삼국지』의 작가로 알고 있는 나관중은 바로 원대에 나온 『전상평화』본 『삼국지』를 바탕으로 내용이 더 풍부하고 세련된 『삼국지통속연의』를 완성한 것이다. 그러나 『전상평화』본에는 『삼국지』의 내용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일본의 『내각문고內閣文庫』에 소장되어 있는 이 판본의 공식 명칭은 『원지치본전상평화오종元至治本全相平話五種』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상평화』에는 『삼국지』와 간행 형태는 같지만 스토리는 완전히 다른 4종의 이야기가 더 들어 있다. 『삼국지』를 포함한 총 다섯 종의 이야기는 『무왕벌주武王伐紂』 『악의도제칠국춘추후집樂毅圖齊七國春秋後集』 『진병육국秦倂六國』 『여후참한신呂後斬韓信: 續前漢書』 『삼국지三國志』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섯 편 가운데 앞의 3편이 『열국지』와 관련된 내용이고, 『여후참한신』은 지금 우리나라에 출간되어 있는 『초한지楚漢志』와 관련된 내용이다. 평화平話가 창唱 없이 이야기로만 진행하는 민간 공연 양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원대元代와 명대明代에 이르는 시기에 중국 민간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공연 형식으로 존재했고, 특히 『열국지』와 관련된 내용도 매우 다채롭고 풍부하게 전승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이미 당대唐代에 속강俗講의 형태로 공연되던 『오자서변문伍子胥變文』의 대본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음을 상기해보면 춘추전국시대 이야기가 오랜 기간 끊임없이 민중에게 환영받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열국지』의 난점 문제는 삼국시대 이야기보다 훨씬 더 빨리 발생했고 그 이후로도 중국 민간에 오랫동안 다양하게 전해지던 춘추전국시대 이야기가 왜 삼국시대 이야기보다 늦게 정본화되었느냐 하는 점이다. 여기에는 역사 연의소설로서의 『열국지』와 『삼국지』가 각각 어떤 기본 특성을 지니는지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그것은 첫째, 두 시기 역사의 길고 짧음과 관계가 있다. 춘추전국시대는 지금 『열국지』에서 다루고 있는 기간만 해도 550년에 달한다. 게다가 춘추전국시대 이야기를 처음 소설로 정본화한 여소어의 『열국지전』은 은殷나라 주왕紂王이 달기?己를 궁궐로 불러들이는 시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므로 무려 800년이 넘는 역사를 소설로 다루고 있다. 이에 비해 『삼국지』가 다루고 있는 기간은 100년이 채 안 되는 97년의 역사에 불과하다. 최단 550년에서 최장 800여 년의 역사를 하나의 소설 흐름에 넣어 플롯을 장치하고 스토리를 꾸려가기 위해서는 숙련된 필력과 끈질긴 노력이 요구된다. 그렇지 않으면 산만하고 지루한 구성으로 독서의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당唐·송宋·원元·명明을 거치면서 춘추전국시대 이야기와 삼국시대 이야기가 함께 강사講史 형식으로 공연되었지만, 결국 『삼국지연의』가 가장 먼저 역사 연의소설의 기본 형식과 내용을 갖추게 된 이유 역시 근본적으로 5~8배 정도 짧은 역사 기간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수호전水滸傳』은 명실상부한 역사 연의소설이라고 할 수 없다.) 둘째, 두 소설이 다루고 있는 제후국의 숫자도 『열국지』가 『삼국지』보다 텍스트화가 늦어진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을 터이다. 『삼국지』는 제목 그대로 위魏·촉蜀·오吳 세 나라가 중원을 놓고 패권을 다투는 이야기다. 여기에 한漢나라, 진晉나라를 포함하고 남만南蠻 등 주변국을 다 보태도 등장하는 나라는 10여 국에 불과하다. 그러나 『열국지』에는 『삼국지』에 비해 열배가 넘는 110여 국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 주요 제후국만 해도 수십 나라에 달한다. 이 때문에 민간에서 공연되던 개별 ‘역사 이야기講史’가 하나의 텍스트로 정본화되고 통합되는 과정에서 장기간에 걸친 시행착오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삼국지』 판본의 최종 완성자인 모종강은 이미 완성된 텍스트 『열국지』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후인들이 『좌전』과 『국어』를 합하여 『열국지』를 완성했지만 나라가 많고 사건이 번잡하여 그 단락이 나뉘는 곳마다 도대체 앞뒤 맥락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삼국연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맥락이 단절되는 곳이 한 곳도 없으므로 그 책 또한 『열국지』의 윗자리에 있는 것이다.”(毛宗崗, 『三國志演義』 「讀法」) 이미 완성된 『열국지』에 대해서조차 이와 같은 지적이 있는 것을 보면 110여 제후국의 역사를 하나의 텍스트에 융합해 넣는 『열국지』의 정본화 과정이 얼마나 지난했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삼국지』는 역사 전개의 기간이 채 100년도 안 되고 스토리의 구조도 위, 촉, 오 세 나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열국지』보다는 훨씬 더 쉽게 수미일관한 소설 텍스트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셋째, 복잡하고 다양한 등장인물도 『열국지』 소설의 정본화가 늦어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단순한 숫자로만 집계해보면 『열국지』에는 무려 2500여 개의 인명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 중복된 인명과 전설상의 인물 및 춘추전국시대 이외의 인물을 제외하면 대체로 165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1190여 명이 등장하는 『삼국지』, 830여 명이 등장하는 『수호전』, 970여 명이 등장하는 『홍루몽紅樓夢』과 비교해봐도 인물의 규모가 훨씬 더 방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50년 이상 되는 장구한 역사에 110여 나라의 1650여 명이나 되는 인물을 하나의 텍스트 속에 버무려 넣고 서로 일관된 맥락을 부여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열국지』의 최종 판본을 완성하여 『동주열국지』란 이름을 붙인 채원방도 그 어려움을 이렇게 토로하고 있다. “주나라 평왕平王이 동쪽으로 도읍을 옮기고 나서 여정呂政(秦始皇)에 이르기까지 상하 500여 년의 역사에 수십 개의 나라가 명멸했다. 그 수많은 변고와 복잡한 사건, 그리고 잡다한 인물은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입으로 쉽게 읽히지도 않아서, 이 시기 역사 읽기의 어려움은 다른 시기의 역사에 비해서 몇 배나 심하다고 할 만하다.”(蔡元放, 『東周列國志』 「序」) 『열국지』는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삼국지』보다는 50~80년 늦게 연의소설로서의 정본화 작업이 완성된다. 스토리의 발생은 『열국지』가 『삼국지』보다 400~900년 이상 앞섰지만, 민간 연예로부터 소설 텍스트로 완성된 시기는 『열국지』가 『삼국지』보다 50~80년은 늦은 셈이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아 『열국지』는 바로 앞서 연의소설의 선하를 연 『삼국지』의 영향 아래 탄생한 소설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위에서 서술한 몇 가지 난점으로 인해 소설의 구성이나 전개 방식에서는 『삼국지』와 다른 전략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3. 『열국지』의 특성 『열국지』는 『삼국지』와 함께 지금까지도 역사 연의소설의 대표작으로 명성을 누리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정본화의 난점으로 인해 『삼국지』와는 구별되는 수사修辭 전략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 실마리는 『삼국지』를 평한 장학성章學誠의 다음 명구에서 찾을 수 있다. “7할은 사실이고 3할은 허구여서, 독자들을 혼란하게 한다.”(章學誠, 『丙辰箚記』) 『문사통의文史通義』 「내편內篇」에서 “육경은 모두 역사다六經皆史”라고 주장한 장학성의 입장에서는 경전뿐만 아니라 문학까지도 모두 역사 또는 사실에 근거해야 함을 역설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청대 고증학의 폐단으로 인해 경전 연구가 자구字句에 대한 지리멸렬한 훈고에 빠졌던 상황을 돌이켜 보면, “육경은 모두 역사다”라는 장학성의 외침은 경전의 역사성과 현실성을 회복하기 위한 선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장학성이 안타까워했던 3할의 허구(상상력)가 『삼국지』의 ‘삼국지다움’을 보증해주는 관건이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진수陳壽의 정사正史 『삼국지三國志』를 촉한蜀漢 중심의 연의소설로 재해석하고, 『삼국지』 영웅들의 형상에 문학적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이야말로 3할의 허구가 빚어낸 창작 행위였기 때문이다. 우연과 필연이 무작위로 점철된 과거의 사건이 상상력에 의해 플롯을 부여받으며 문학으로서의 완전한 구조를 갖추 게 되었다. 그러나 『열국지』는 550년의 장구한 역사, 110개에 달하는 다양한 제후국, 1650명이 넘는 방대한 인물군을 한 부의 소설로 완성해야 했기 때문에, 일관된 소설 구조로 플롯을 장치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음에 틀림없다. 따라서 『열국지』는 『삼국지』나 『수호전』처럼 허구 또는 상상력에 의지한 일관된 플롯이나 구조를 버리고 역사적 사실 중심의 스토리 서술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었다. 채원방의 진술이 이런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열국지』는 여느 소설과 다르다. 다른 소설은 대부분 지어낸 이야기다. 예컨대 『봉신연의封神演義』 『수호전』 『서유기西遊記』는 완전히 가공으로 꾸며낸 것이다. 『삼국지』가 그래도 사실과 가장 가깝지만 그 속에도 꾸며낸 이야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열국지』는 그렇지 않다. 어떤 역사 사실이 있으면 그것을 그대로 진술했고, 어떤 역사 기록이 있으면 그것을 그대로 기록했다. 실제 사실조차도 모두 기록할 수 없었는데 어떻게 조작된 이야기를 보탤 겨를이 있었겠는가? 이 때문에 『열국지』를 읽는 독자들은 이 소설을 완전히 정사正史로 간주하여 읽어야지 꾸며낸 소설과 같은 부류로 읽어서는 안 된다”(蔡元放, 『東周列國志』 「讀法」) 소설을 정사로 간주해달라는 이 요청이야말로 『열국지』의 고충이며, 『열국지』의 특징에 다름 아니다. 위에서 채원방도 언급하고 있듯이 “실제 사실조차도 모두 기록할 수 없었는데 어떻게 조작된 이야기를 보탤 겨를이 있었겠는가?” 말하자면 『열국지』는 소설이기를 포기하는 자리에서 문학성이 담보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것은 어쩌면 춘추전국시대의 역사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터이다. 당시는 수많은 제후국이 다양한 인재를 초빙하여 정치·경제·외교·군사·문화의 역량을 키우고 전쟁을 일삼던 시대였다. 이 때문에 온갖 학파가 다투어 자기 학설을 내세우던 때였으며, 다양한 학문과 뛰어난 인재가 일제히 꽃을 피우던 시기였다.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이 자신의 욕망·권력·이익을 위해 갖은 권모술수와 하극상을 일삼던 시대이기도 했다. 어쩌면 이후 역사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형상의 특성이 춘추전국시대에 집대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비록 『열국지』는 『삼국지』처럼 상상력을 발휘할 공간은 부족했지만, 갖가지 역사적 사실과 온갖 인물 군상을 채록하는 것만으로도 문학적 형상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따라서 『열국지』는 전체 플롯은 약하지만 개별 스토리는 강한 ‘옴니버스 대하소설’ 형식의 서사 전략을 채용하고 있는 셈이다. 4. 『열국지』의 정리자 이와 같은 서사 전략으로 『열국지』 정본화 작업을 직접 수행한 문인은 앞서 소개한 대로 여소어, 풍몽룡, 채원방 세 사람이다. 여소어는 대체로 명대 가정·융경 때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생졸년과 활동 상황은 미상이다. 호는 외재畏齋이며 건양建陽(지금의 福建省 建陽) 사람이다. 그의 집안 조카 여상두餘象?가 만력 34년 병오년(1606)에 『열국지전』 중간본 『열국지전평림』 8권본을 간행하면서 그를 가경·융경 때 사람으로 기록했고 융경의 마지막 해가 1572년이므로 적어도 16세기 중후반 중국 동남부 건양 일대에서 활동한 문인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그가 활동한 건양은 원대 『전상평화오종』이 판각된 건안 바로 이웃에 위치해 있다. 『전상평화오종』에 포함된 『전상평화삼국지』가 나관중의 『삼국지통속연의』의 모본이 되었음을 상기해보면, 같은 간본刊本에 포함된 『무왕벌주』 『악의도제칠국춘추후집』 『진병육국』 평화본平話本도 여소어의 『열국지전』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여소어의 『열국지전』은 오늘날의 통행본인 『동주열국지』와는 달리 주 무왕이 은 주왕을 정벌하는 이야기에서 시작해 진시황이 전국시대 여섯 나라를 병합하는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다. 여소어의 『열국지전』 초간본은 지금은 전해지지 않지만 여상두가 다시 펴낸 『열국지전평림』은 그 간행 형태가 『전상평화』본과 거의 같다. 즉 서책 한 면의 윗부분 3분의 1은 그림으로, 아래 3분의 2는 본문 내용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여소어의 『열국지전』은 내용뿐만 아니라 판각 형태에서도 『전상평화』본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여소어의 『열국지전』은 여상두의 중간본 외에 진계유陳繼儒가 교감하고 비평한 『진미공비평열국지전陳眉公批評列國志傳』 12권본도 있다. 흔히 『진비열국지전陳批列國志傳』으로 불리는 이 판본은 명 만력 43년 을묘년(1615)에 진계유가 쓴 서문이 붙어 있다. 『진비열국지전』은 진계유의 평어評語를 제외하고는 여상두의 『열국지전평림』과 대동소이하나 판본의 형태는 완전히 달라졌다. 여상두의 판본이 여소어의 초판 형태를 따라 『전상평화오종』과거의 같은 원시적인 모습으로 되어 있는 반면, 진계유의 판본은 권마다 맨앞에 전면 그림 10폭씩을 판각하여 모두 120폭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진계유는 여소어와 여상두의 판각 형태를 완전히 새롭게 하여 이후 『열국지』 판본의 전형典型을 확립했다고 할 만하다. 게다가 『진비열국지전』은 우리나라에도 전래되어 조선시대 모든 『열국지』 번역본(언해본諺解本)의 저본이 되었다. 『진비열국지전』이 판본 형태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면, 내용면에서는 풍몽룡의 『신열국지新列國志』가 참신한 면모를 드러내 보였다. 여소어가 『열국지전』에서 서주 초기 무왕 시대를 소설의 출발점으로 잡고 있는 것과는 달리, 풍몽룡은 『신열국지』에서 주 선왕宣王의 중흥 시기와 주 평왕平王의 동천東遷 시기를 소설의 들머리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풍몽룡은 여소어의 『열국지전』에 포함되어 있는 황당무계한 전설이나 근거가 부족한 사실史實을 『춘추좌전』과 『사기』 등의 정사와 비교하여 교감·삭제한 후 전체 내용을 사실 중심의 108회본으로 정리했다. 풍몽룡에 이르러『열국지』는 명실상부하게 춘추전국시대 열국列國의 역사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신열국지』의 편찬자 풍몽룡(1574~1646)은 명말의 학자로 유명한 소설가 겸 민간문학가다. 풍몽룡은 장성하면서 양명학 좌파의 유명한 사상가인 이탁오의 학설에 심취하여 가식과 허례를 배척하고 인간의 순수한 감정을 중시했으며,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자연스런 감정에서 우러나온 민간문학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여러 번 과거에 응시했으나 모두 낙방했고, 숭정 3년(1630, 57세)에 이르러서야 겨우 공생貢生이 되었다. 숭정 7년(1634) 복건福建 수령壽寧(지금의 福建省 壽寧)의 지현知縣으로 임명되었으나 4년 만에 사직하고 귀향했다. 이후 명나라가 청나라에 의해 망하고 의종毅宗이 자결하자 반청反淸 투쟁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했고, 청 순치順治 3년(1646) 결국 울화병으로 세상을 떴다. 일설에는 청나라 군사에게 살해되었다고도 한다. 풍몽룡의 관직생활은 불우했지만 학자, 소설가, 민간문학가로서는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 그는 명말 민간에서 유행한 민요를 채집하여 『괘지아掛枝兒』와 『산가山歌』라는 민요 모음집을 편찬했고, 전기傳奇 공연을 위한 희곡도 직접 써서 『쌍웅기雙雄記』 『만사족萬事足』 등의 창작 극본을 남겼다. 그는 또 명 천계天啓 연간(1621~1627)에 『유세명언喩世明言』 『경세통언驚世通言』 『성세항언盛世恒言』이라는 세 권의 단편 백화소설집을 편찬했다. 이 소설집에는 송, 원 시대 이야기꾼의 대본인 화본과 풍몽룡 자신의 창작이 포함되어 있다. 이 소설집은 흔히 『삼언三言』으로 불리며, 이보다 조금 늦게 능몽초凌?初가 편찬한 『양박兩拍』, 즉 『초각박안경기初刻拍案驚奇』 『이각박안경기二刻拍案驚奇』와 함께 『삼언양박』으로 병칭되고 있다. 이 『삼언양박』은 중국 고대 백화 단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집으로 유명하다. 풍몽룡은 단편소설뿐만 아니라 장편소설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증보삼수평요전增補三遂平妖傳』 『신열국지』 『반고지당우전盤古至唐虞傳』 등을 정리하여 간행했다. 풍몽룡은 또 유가 경전 중에서 『춘추』 연구에도 일가를 이루어 『춘추형고春秋衡庫』 『인경지월麟經指月』 『춘추별본대전春秋別本大全』 『춘추정지참신春秋定旨參新』 등의 저작을 집필했다. 특히 숭정 말년(1640년대)에 이르러 『춘추』에 대한 해박하고 심오한 학식을 바탕으로 여소어의 『열국지전』을 개편하여 이후 『열국지』가 『삼국지』와 더불어 중국 역사 연의소설의 대표작이 되게끔 했다. 이밖에도 풍몽룡은 역대 모사들의 지혜를 정리한 『지낭智囊』이라는 책과 역대 필기소설 및 기타 저작에 보이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모아서 『정사情史』라는 책을 간행하기도 했다. 풍몽룡의 『신열국지』가 나오자 여소어의 『열국지전』은 자취를 감췄고, 이후 『신열국지』는 청 중기 건륭 원년(1736)을 전후하여 채원방의 『동주열국지』가 나오기까지 『열국지』 통행본의 주류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풍몽룡의 『신열국지』를 『동주열국지』로 개편한 채원방은 본명이 오?, 자는 원방元放, 호는 야운주인野雲主人 또는 칠도몽부七都夢夫다. 자세한 생졸년은 미상이며 대체로 말릉?陵(지금의 江蘇省 南京)에서 태어나 청 건륭 연간을 전후하여 말릉과 그 인근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으로 알려져 있다. 채원방은 『열국지』 최종본인 『동주열국지』를 간행한 것 외에도 진침陳?의 『수호후전水滸後傳』에 평어를 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원방은 풍몽룡의 통행본인 『신열국지』 108회본의 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신열국지』의 명백한 오류 몇 가지를 바로잡았으며, 특히 소설 본문의 취지에 맞지 않는 삽입 시 80여 수를 삭제했다. 또한 독자들을 『열국지』의 세계로 친절하게 안내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쓴 「서문」과 「독법」을 소설 맨 앞에 배치해 넣었다. 뿐만 아니라 채원방의 『동주열국지』 판본에는 ‘새로 판각한 정교한 삽화新鐫繡像’가 들어가 있고, 역사 사건에 대한 채원방의 적절한 평어가 비주批注 형식으로 달려 있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더욱 돋운다. 채원방이 정리한 『동주열국지』 판본이 나온 뒤 풍몽룡의 『신열국지』 판본은 그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동주열국지』에 근거한 수천 종의 방각본이 간행되어 『열국지』 독서계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된다. 5. 조선시대에 전래되어 언해본까지 유행한 『열국지』 명明나라 중후기에 역사소설로 정본화한 『열국지』는 우리나라에도 인조 연간(1648년 이전)에 전래되어 선비들의 애독서가 되었다. 숙종 연간(1678)에 홍만종洪萬宗은 『순오지旬五志』에서 『서유기』 『수호전』과 함께 『열국지』를 소설 중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했고, 같은 시기 권이생權以生이란 선비는 『사요취선史要聚選』이란 중국 역사 고사故事 정선집을 편찬하면서 전국시대 사적을 거의 대부분 『열국지』와 『국어國語』에서 뽑았다. 그리고 영조와 정조 시기 선비 강세황薑世晃은 『표암유고豹菴遺稿』에서, 순조와 헌종 시기 학자 이규경李圭景은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각각 『열국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선 중후기 이후 『열국지』는 민간으로도 널리 보급되어 대체로 영·정조 이후에는 언해 필사본으로 유행했다. 지금 우리에게 전해지는 『열국지』 언해본은 국립중앙도서관, 선문대 중한번역문헌연구소, 영남대 중앙도서관, 일본 동양문고 등에 6~7종 정도 소장되어 있다. 이중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은 헌종 9년(1843)에 필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선문대 소장본은 이보다 1세기 정도 앞선 영조 연간에 필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 유행한 『열국지』는 지금의 『동주열국지』 판본이 아니라 『열국지』 최초 판본인 여소어餘邵魚의 『열국지전列國志傳』 중간본 계열(『진비열국지전陳批列國志傳』이다. 조선시대 언해본 유행을 통해서도 우리는 당시에 이미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역사 이야기가 많은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했음을 알 수 있다. 『열국지』 현대 번역은 1964년 한학자 김구용에 의해 처음 이루어져, 이후 이 판본이 수정·증보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또 1991년 중국 동포 학자 최재우가 중국에서 출간한 『동주열국지』 우리말 번역본을 국내로 가져와서 재출간했지만 이는 『동주열국지』 중국 동포판이라 할 수 있고, 지금은 거의 절판되어 흔적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지금까지 김구용 번역본이 『동주열국지』의 거의 유일한 완역본으로 인정되어 왔다. 김구용 번역본 이외의 『열국지』는 대체로 발췌역, 평역, 재창작본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완역본이 없음으로 인해 김구용 번역본은 그동안 『동주열국지』 독서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는 명예이면서 부담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김구용 번역본의 오류까지 지속적이고 무비판적으로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동주열국지』는 무려 반세기 만에 이루어진 새로운 번역본이다. 기존 번역본에서 누락되고 틀린 부분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번역 정본화 작업을 수행했다. 독자들에게 적어도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고를 선택의 여지를 제공한 것만으로도 새 번역본을 내놓은 최소한의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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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 김산춘 (지은이)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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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소설,일반김산춘 (지은이)
단테 귀천 700주년을 맞아 불멸의 역작 신곡이 담고 있는 상징들을 분석하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해 주는 가톨릭 신부의 책. 김산춘 신부가 이야기하는 단테의 역작 신곡의 사상적 중심은 “전 인류의 세계 미화로의 전면적인 방향 전환”이다. 오늘날 이 방향 전환의 실현은 신곡의 <천국> 편 전체가 노래하고 있는 사추덕과 대신덕의 회복, 즉 완전한 인간상의 회복에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곡은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새로이 정립시키는 인류의 멘토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책머리에: 시성(詩聖) 단테의 성시(聖詩) 『신곡』 단테의 『신곡』 「지옥」 편 1. 자전적(自傳的) 알레고리로서의 『신곡』 2. 도덕적 알레고리로서의 세 짐승 3. 다른 길: 겸손으로의 하강 4. 지옥문의 비명(碑銘) 5. 회색분자들의 비극 6. 지옥의 지형도 7. 프란체스카와 파올로의 슬픈 사랑 이야기 8. 자기 자신에게 가한 폭력: 자살의 죄 9. 국가의 모사꾼 오디세우스 10. 백작 우골리노와 대주교 루제리 11. 하느님을 배신하는 자 모든 것이 그를 배신하리라 단테의 『신곡』 「연옥」 편 12. 연옥(煉獄)의 정의(定義) 13. 자유로 가는 순례길 14. 연옥 문의 천사 15. 교만을 겸손으로 누르다 16. 연옥 산의 구조 17. 마텔다는 누구인가? 18. 신비로운 행렬 19. 베아트리체와의 재회 20. 레테강에서의 죽음 21. 베아트리체의 당부 22. 에우노에강에서의 부활 단테의 『신곡』 「천국」 편 23. 미래로의 귀향 24. 금성천(金星天): 절제의 덕(節德) 25. 태양천(太陽天): 현명의 덕(智德) 26. 화성천(火星天): 용기의 덕(勇德) 27. 목성천(木星天): 정의의 덕(義德) 28. 항성천(恒星天): 믿음의 덕(信德) 29. 항성천: 희망의 덕(望德) 30. 항성천: 사랑의 덕(愛德) 31. 원동천(原動天): 천사론 32. 지고천(至高天): 마지막 안내인 성 베르나르도 33. 지고천: 지복직관(至福直觀) 후기 부록-『신곡』의 수비학(數秘學, numerology) 부록-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 연보삶의 방향을 이끄는 인류의 영원한 멘토, 단테의 『신곡』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가톨릭 신부가 『신곡』을 통해 들려주는 인간상 회복의 길 단테 귀천 700주년을 맞아 불멸의 역작 『신곡(La Comedia di Dante Alighieri, 神曲)』이 담고 있는 엄청난 상징들을 분석하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해 주는 가톨릭 신부의 책 『김산춘 신부의 단테 『신곡』 강의』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예기치 못한 종말론적 상황으로 지구 전체가 신음하고 있다. 자칫 인간의 참된 모습을 잃어버릴 수 있는 이 절망의 시기에 인간 삶의 알레고리인 단테의 『신곡』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던져준다. 절망의 양상은 시대마다 다르겠지만, 700년 전 단테 역시 자신의 시대를 절망적으로 느꼈다. 하지만 올해 3월 25일 ‘단테의 날’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서에서 밝힌 대로, 단테는 “희망의 예언자”였다. 김산춘 신부가 이야기하는 단테의 역작 『신곡』의 사상적 중심은 “전 인류의 세계 미화(美化)로의 전면적인 방향 전환”이다. 오늘날 이 방향 전환의 실현은 『신곡』의 「천국」 편 전체가 노래하고 있는 사추덕(四樞德)과 대신덕(對神德)의 회복, 즉 완전한 인간상의 회복에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곡』은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새로이 정립시키는 인류의 멘토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도메니코 디 미켈리노가 그린 초상화(1465) 속 단테는 한 손에는 『신곡』을 펼쳐 들고, 다른 손으로는 저 너머 세상의 세 영역인 지옥, 연옥, 천국을 가리키고 있다. 그 세계의 문들은 굳게 닫혀 있지만, 김산춘 신부는 그 문들을 하나하나 열고 그 안의 비밀스러운 풍경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가브리엘 로세티, 윌리엄 블레이크 등이 그린 『신곡』 삽화와 14세기 이탈리아 사본에 실린 화려한 그림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신곡』을 이루는 숫자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설명하는 글 「『신곡』의 수비학(數秘學, numerology)」도 부록으로 실렸다. “『신곡』은 누구라도 읽어야 할 책이다. 그것을 읽지 않는다는 것은 문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거절하는 것이다.” ―보르헤스‘신곡(La Comedia)’이란 말이 의미하는 것은 “죄와 슬픔과 비참에서 은총의 상태로의 영혼의 회심”이다. 그러므로 프레체로는 『회심의 시학』에서, 단테의 시적 여정은 본질적으로 탈출(Exodus)의 여정이며, 회심의 예시(Figura)라고 말한다. 첫째, 별은 희망이다. 영화 〈스타 탄생〉과 무용극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우리는 현재의 영광과 장래의 희망을 한 몸에 지고 있는 사람을 스타라고 부른다. 둘째, 별은 인도자이다. 성모 마리아를 “바다의 별(海星, stella maris)”이라고 부르듯, 별은 밤바다에서 방향을 가리켜 준다. (…) 셋째, 별은 이상(理想)이다. 칸트(Immanuel Kant)는 『실천이성비판』의 맺음말에서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더 새로운 아니 커지는 감탄과 숭경(崇敬)으로 내 마음을 채우는 두 가지가 있다. 내 위에 있는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에 있는 도덕률이다”라는 유명한 구절을 남겼다. (…) 넷째, 별은 사랑이다. 사랑하는 이의 눈동자는 별처럼 반짝인다. 『신곡』의 각 편은 모두 “별들(stelle)”이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이 별들은 이제부터 상승하는 여정의 길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독자들이 각자의 인생길에서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살아가기를 권고한다.
꽃길은 아름다웠다
열린동해(도서출판) / 서인석 (지은이) / 2024.07.16
13,000

열린동해(도서출판)소설,일반서인석 (지은이)
서인석 8집. 꽃길은 우리 인생의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이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작은 기쁨과 행복을 떠올리게 한다. 이 시집은 그러한 꽃길을 함께 걷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돋보이는 시집이다.1부 걸어온 인생길 세월아 14 바람과 구름을 벗 삼아 15 인생 16 삶은 흘러가게 두어라 17 인생이란 그런 거지 18 바다의 속삭임 19 한세상 살다보니 20 흘러가는 세월 22 바람 속에서 피어나는 꽃 23 인생무상 24 하룻길 26 독거노인의 삶과 애환 27 동해의 물결은 아름다웠다 28 걸어온 인생길 29 별빛의 희망 30 메니에르병 32 흐르는 세월 34 생명의 존엄성 35 아침을 여는 세상 36 세월 37 세월의 무게 38 나를 사랑하자 39 삶의 현장 40 오늘의 시간 41 흩어져 가버린 시간 42 2부 세상 속으로 나의 생은 끝나지 않았다. 44 돌아올 수 없는 길 46 세월의 흔적 47 삶의 애환 48 드넓은 광야 49 가는 세월 50 외로운 바다 51 물결처럼 흐르는 세월아 52 고행길 53 삶의 모험 54 세월의 흐름 55 일할 때의 행복 56 삶을 시로 노래하는 공간 57 갈대 숲길 58 삶은 바다 같습니다 59 나홀로 가는 삶이 아름다웠다. 60 인생의 여정 61 바닷가에서 62 바람아 불어라 63 삶의 여정 64 삶은 바람과 같습니다. 66 따뜻한 친구 67 소중한 물 68 산아 69 세상 속으로 70 3부 호국의 노래 호국의 불꽃 72 기억 속의 별들 73 조국을 위하여 헌신한 유관순 74 세월호의 참상 75 조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76 불멸의 이순신 77 종군위안부 78 전쟁의 그늘 80 전쟁과 평화 81 전쟁의 공포 82 안중근 의사의 불꽃 83 아우내의 불꽃, 유관순 84 호국의 노래 86 영원히 기억될 이름 88 백범 김구의 길 90 삼일절의 노래 91 어린이의 별, 방정환 92 아우내 장터, 대한의 함성 93 자유를 향한 평화의 통일 94 6월 25일의 비극 95 전쟁의 비극 96 갈대숲의 평화 97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기리며 98 나라와 조국을 위하여 100 4부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의 애환 102 들국화 103 아버지의 꿈과 희망 104 고향의 풍경 105 산속의 작은 마을 106 고향 107 고향의 그리움 108 시골 마을의 풍경 109 아버지의 힘겨운 삶 110 그 시절의 어머니 111 어머니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112 아버지의 자화상 114 어머니 마음 115 아버지의 어깨 116 내 고향 117 어머니 118 그리운 고향 119 어머니의 사랑 120 어머니의 고달픈 인생길 121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부모님 122 고향의 향기 124 어머니의 보릿고개 125 부모님과의 이별이 다가온다 126 어머니의 사랑 128 5부 사랑은 봄비처럼 사랑의 울림 130 인연의 서사 131 그리운 사람아 132 영원의 장미 133 사랑은 아픔이었다 134 사랑과 이별 135 그리움 136 이별은 아픔이었다 137 눈물로 쓴 편지 138 사랑은 봄비처럼 140 그대라는 이유만으로도 141 그대의 손을 놓은 그 순간 142 그대와의 인연 144 겨울비 145 그리움으로 다가온 겨울꽃 146 가식적인 사랑 147 인연 148 그대를 향한 마음 149 달빛 속의 그리움 150 첫사랑 같은 사람 152 인연의 손길 153 사랑하는 그대여 154 너와 함께한 그 순간 155 꽃길은 아름다웠다. 156꽃길은 우리 인생의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입니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작은 기쁨과 행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시집은 그러한 꽃길을 함께 걷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 시를 통해 잠시나마 삶의 꽃길을 거닐며 위로와 희망을 찾길 바랍니다. 우리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꽃길로 표현한 것입니다. 꽃길은 항상 평탄하지 않지만, 그 길을 걸으며 느끼는 감정들과 기억들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각자의 꽃길을 떠올리고, 하루의 소중한 시간은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의 각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이 시집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라며, 이런 시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하여 저자는 무의식 속에 많은 창작물의 외피를 입혀주고 시의 의식을 수면 언저리로 올라와 독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 시집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희망한다.
나를 닮은 공간을 만들다
파지트 / 이주영, 강준하, 김희연 (지은이)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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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트집,살림이주영, 강준하, 김희연 (지은이)
아름다운 공간을 갖는다는 것은 인간의 오래된 로망이다. 그렇지만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화려한 인테리어의 집은 우리가 사는 집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우리 집이 친숙하고도 아름다운, 나의 공간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인테리어 컨셉부터 가구의 종류까지 차근차근 안내하며 독자가 최대한 스스로에게 맞는 공간을 탐색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의 세밀한 분석과 홈스타일링 노하우를 담은 <나를 닮은 공간을 만들다>는 가구 배치부터, 홈데코 아이템의 종류 및 디테일을 살리는 배치, 나아가 시공 과정의 단계까지 다룬다. 집을 고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독자부터,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 중이거나 앞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Part 1 홈스타일링의 기본 공간 분석 공간 실측하는 방법과 팁 스타일리스트의 공간 기록 팁 컨셉&무드 1. 코지&내추럴 2. 미드 센추리 모던 3. 심플&미니멀 4. 에스닉&보헤미안 좋아하는 인테리어 컨셉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Part 2 공간별 스타일링& 아이템 활용 거실 1. 다양한 거실의 형태 2. 거실 형태에 따른 스타일링 3. 거실 가구 주방 1. 주방 배치와 구성 2. 식사 공간 배치와 구성 3. 동선 4. 주방 가구 침실 1. 침실 가구 배치 방법 2. 호텔 침실,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3. 침실 가구 : 침대 프레임 서재 1. 서재 책상 배치 2. 서재 가구 3. 데스크테리어 드레스룸 1. 드레스룸 배치 방법 2. 드레스룸 가구 자녀방 현관/중문/복도 1. 현관 2. 중문 3. 복도 다용도실&베란다 1. 바닥재만 바꿔도 분위기 반전! 2. 베란다의 활용 배치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보기 Part 3 홈데코 아이템 패브릭 아이템 1. 커튼/블라인드 블라인드 사이즈 재는 방법 2. 러그/카페트 디자이너 Pick 발매트 사이트 조명 1. 조명의 종류 2. 소켓과 전력 선택 시 팁 식물&조화 1. 공간별 식물 추천 2. 식물 고르는 팁 3. 핵심은 화분 천장 장식 1. 모빌 인테리어 소품 1. 소품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2. 소품 배치 팁 디자이너 Pick 온라인 소품 셀렉샵 Part 4 수납 200% 활용하기 공간별 수납 전략 1. 현관 수납 포인트 2. 침실 수납 포인트 3. 주방 수납 포인트 4. 베란다/팬트리 수납 포인트 숨기는 수납 vs 노출형 수납!? Part 5 부분 시공으로 완성도 높이기 시공 전 준비와 공정 관리 1. 시공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 2. 공정별 기본 순서 이해하기 3. 시공 관리 체크 포인트 4. 전문가와의 소통 시공 관리&체크리스트 예산과 비용 1. 공정별 예산 분배의 기준 2. 숨은 비용, 사전 체크하기 3. 비용을 절감하는 5가지 4. 장기적 관점의 예산 전략 인테리어 공정 1. 목공(목작업)공사 2. 조명 공사 3. 도배 공사 4. 인테리어 필름(시트지) 시공 5. 바닥재 시공 6. 싱크대 교체 7. 페인트 8. 그 외 공사처음 집을 꾸미는 사람을 위한 홈스타일링 가이드북 아름다운 공간을 갖는다는 것은 인간의 오래된 로망이다. 그렇지만 각종 매체에서 등장하는 화려한 인테리어의 집은 우리가 사는 집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우리 집이 친숙하고도 아름다운, 나의 공간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인테리어 컨셉부터 가구의 종류까지 차근차근 안내하며 독자가 최대한 스스로에게 맞는 공간을 탐색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의 세밀한 분석과 홈스타일링 노하우를 담은 <나를 닮은 공간을 만들다>는 가구 배치부터, 홈데코 아이템의 종류 및 디테일을 살리는 배치, 나아가 시공 과정의 단계까지 다룬다. 집을 고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독자부터,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 중이거나 앞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인테리어 홈스타일링, 나도 할 수 있을까? <나를 닮은 공간을 만들다>는 천천히 자신의 집을 하나씩 돌아보고 집안의 요소들을 바꾸거나 고쳐나갈 수 있게 돕는 이론서이자 실전서다. 공간에 주된 분위기가 되는 홈스타일링 컨셉을 먼저 살펴보고 공간을 정확히 실측하는 법, 영감을 얻기 좋은 참고 사이트까지 소개해 초보자도 홈스타일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목공, 조명, 도배, 인테리어 필름, 바닥재, 싱크대, 페인트 등의 시공 과정을 자세히 다루면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예상 견적까지 실어 시공 전반을 합리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집 인테리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은 “자신만의 공간”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선호하는 취향과 스타일이 없거나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 단순히 화려하기만 하거나 좋아 보이는 공간이 아니라 어떤 곳에 갔을 때 유난히 “편안”했는지를 묻는다. 이런 부분은 홈스타일링 기법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 되어 준다. 공사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닌, 공간과 가구 배치에서 시작하는 홈스타일링 “인테리어”라고 하면 흔히 공사를 떠올린다. 하지만 저자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거실의 구조, 가구의 형태, 사용 동선에 따른 가구의 적절한 배치 방식 등. 공간의 구조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야 진정으로 아름다운 집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Part2, 3은 공간을 사용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가구의 가능한 배치와 형태, 그리고 공간을 훨씬 디테일하게 만들어 줄 홈데코 아이템을 소개한다. 스타일링의 안목과 취향을 길러주는 디자이너 픽 사이트 또한 집의 섬세함을 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레퍼런스가 되어 줄 것이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쌓아가는 자신만의 공간 저자는 화려하거나 비싼 가구가 최고의 인테리어라고 말하지 않는다. 경제적인 방법과 선택으로 스스로에게 편안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런 공간에 삶의 흔적이 담기는 것.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 곰곰이 돌아보게 된다. 그것이 부엌 싱크대를 교체하는 일이 되거나 욕실의 타일 작업이 될 수도 있으나 거실에 머그를 깔거나 간단히 파티션을 설치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하는, 아름다운 공간이란 그런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홈스타일링에 정답은 없습니다.각자의 생활 방식과 취향, 필요에 적합한 선택들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공간이야말로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가장 이상적인 스타일링이 아닐까요? 인테리어 컨셉이란 공간이 연출하는 분위기를 말합니다. 컨셉이 중요한 이유는 가구와 소품을 구성하는 데 중심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인테리어 컨셉이 정해지면 가구와 소품을 결정하기가 굉장히 수월해져요. 코지&내추럴 스타일은 일상의 흐름이 편안하도록 연출합니다. 가구를 과하게 배치하지 않고 기존 공간의 구조와 따뜻한 느낌을 살려 자연스럽게 채워가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집이 보여주기 위한 장소가 아니라 쉬고 회복하는 공간이길 바라는 분께 특히 잘 어울립니다.
드링크 인 서울
랜덤하우스코리아 / 변지우.김영은 지음, 최인창 사진 /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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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소설,일반변지우.김영은 지음, 최인창 사진
서울에서 술 한잔하기 좋은 시크릿 장소를 알려준다. 사람들만큼이나 개성 강한 술집들이 가득한 홍대, 가끔 낯설 만큼 글로벌한 동네 이태원, 우리 아버지 세대의 마음속 1번지 주막 종로, 밤이 찾아오면 빛이 나는 압구정동 등 특유의 분위기를 간직한 서울의 동네에서, 술 한잔하기 좋은 숨은 장소들을 골라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콘을 통해 술의 종류 및 분위기, 누구와 함께 가면 좋을지를 보여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맥주, 소주, 막걸리부터 와인, 사케, 칵테일까지 다양한 주종은 물론 1차부터 3차까지 모임의 분위기, 누구와 함께 가면 가장 좋을지를 안내한다. 아이콘을 따라가다 보면 금세, 자신이 원하는 술집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정겨운 이야기 등을 함께 담아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저자 소개 6 칼럼 : 서울, 그리고 술 맥주 잔 부딪히며 찬찬찬 24 | 집에서 술 마시는 여자 Say, 집에서 술 한잔해 보세요! 26 | 올 연말, 수퍼 루키가 되는 술자리 비밀 병기 29 |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32 | 그들이 마신 걸로 주세요 34 | 약이 되는 술 이야기 36 Part 1. 홍대 인터뷰 : 뮤지션 조정치 42 예술 46 | 토토의 와인 구멍가게 50 | 가제트 술집 54 | 세발자전거 58 | 데코아 발림 62 | 심스 타파스 66 | 월향 70 | 비닐 74 | 티 바 78 | 코코이루 82 | 럭키 스트라이크 86 | 광 90 | 닭 날다 94 | 비행술 98 | 잘 알지도 못하면서 102 | 디디다 106 | 퀸스 헤드 110 Part 2. 가로수길 인터뷰 : 패션 콘텐츠 디렉터 김선아 116 꼴 120 | 깐부 치킨 124 | 다이너 펍 128 | 몽 리 132 | 마루 136 | 모퉁이 140 | 트래픽 144 | 오기 148 | 앙코르 몽 리 152 | 쿠노요 156 | 크레이지 호스 160 | 믹스 라운지 164 Part 3. 이태원 인터뷰 : 뮤지션 송호범 170 와인공장 174 | 비트윈 178 | 비원 182 | 르 베르 186 | 다모토리ㅎ190 | 마카로니 마켓 194 | 버들골 이야기 198 | 핫토리 키친 202 | 크로우스 네스트 206 | 스페인 클럽 210 | 베이비 기네스 214 | 베를린 218 | 바오 222 | 트로이카 226 Part 4. 종로 인터뷰 : 배우 이무생 232 맥주 창고 236 | 고희 240 | 가스트로 통 244 | 로마네 꽁띠 248 | 메밀꽃 필 무렵 252 | 라운지 바 153 256 | 바 이층 260 | 달의 뒤편 264 | 뭄바 268 | 산타페 더 테이블 272 | 푸른 별 주막 276 | 싸립문을 밀고 들어서니 오늘, 근사하게 한잔하고픈 그대를 위해 삶의 무게에 지쳐갈 때,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벗에게 속내를 털어놓을 때 우리는 술을 찾는다. 오랜만에 가지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한잔 술은 빠질 수 없다. 그런데 술의 종류도, 술집도 너무 많다. 그야말로 ‘자원의 홍수’ 속에서 마음에 쏙 드는 ‘나만의 아지트’를 골라내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 책은 서울에서 술 한잔하기 좋은 시크릿 장소를 알려준다. 사람들만큼이나 개성 강한 술집들이 가득한 홍대, 가끔 낯설 만큼 글로벌한 동네 이태원, 우리 아버지 세대의 마음속 1번지 주막 종로, 밤이 찾아오면 빛이 나는 압구정동 등 특유의 분위기를 간직한 서울의 동네에서, 술 한잔하기 좋은 숨은 장소들을 골라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콘을 통해 술의 종류 및 분위기, 누구와 함께 가면 좋을지를 보여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맥주, 소주, 막걸리부터 와인, 사케, 칵테일까지 다양한 주종은 물론 1차부터 3차까지 모임의 분위기, 누구와 함께 가면 가장 좋을지를 안내한다. 아이콘을 따라가다 보면 금세, 자신이 원하는 술집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정겨운 이야기 등을 함께 담아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술은 단순히 마시고 취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여행을 떠나면 꼭 술을 마신다고 한다. 낯선 장소와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단 여행지에서뿐만 아니라, 전혀 낯설지 않은 매우 익숙한 풍경에서도 술의 역할은 빛을 발한다. 드링크 인 서울은 그 술의 역할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매일 지나치던 곳이지만 내가 모르던 술집 한 곳이,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그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즐거운 술자리는 인생을 행복하고 활기차게 만든다! -개정 강한 사람들만큼 다양한 술집이 칩거 중인 곳 <대한민국 청춘들의 본거지, 홍대> -컨디션에 따라 약속 장소를 고르시나요? <화장이 잘 받고, 스타일이 좋은 날 가고 싶은 가로수길> -세계 술 여행, 멀리 갈 필요 있을까요? <서울에서 가장 ‘글로벌’한 동네, 이태원> -당신이 즐겨 찾는 술집은 어디에 있나요? <우리 아버지 세대의 마음속 1번지 주막, 종로> -당신은 최근 이곳에서 술 마신 적이 있나요? <뉴욕 제과 그 이상의 강남> -Fabulous Night! <밤이 찾아오면 빛이 나는 그 동네, 압구정동`청담동> -한적하고 편안한 동네를 원하시나요? <퇴근 후 마시는 한잔, 여의도><귀가 후 즐기는 한잔, 서래 마을`동부이촌동>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양정철 지음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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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소설,일반양정철 지음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 양정철이 그동안 블로그 에 올린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제1부 에서는 그동안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면면과 그들이 노무현의 꿈을 좇아 무엇을 고민하는지 살펴본다. 제2부 와 제3부 에서는 예의 꼼수 정치로 경제 파탄과 도탄에 빠지게 만든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밝히고 그를 따르는 인물들 역시 어떤 꼼수를 발휘하여 한국 사회를 망가뜨리는지 그 면면을 까발려본다. 추천사 언론개혁에 청춘을 바친 사람-강기석 양정철, 노 대통령의 영원한 참모-조기숙 서문 죄송합니다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 권양숙_할머니가 손녀에게 보낸 ‘눈사람 선물’ 문재인_ “문 실장 보면 노대통령 생각이 나요!” 청렴한 문재인과 탐욕스런 정동기의 차이 《문재인의 운명》이 책으로 나오기까지 문재인 대 MB과 ‘모럴 배틀’ 한명숙_ “노 대통령이 세상을 놓은 심정과 내 심정 똑같다” 한 전 총리가 집 밖에서 세배 받은 사연 한 전 총리가 부르는 한 전 총리가 선물로 받은 ‘눈물의 집게’ 문성근_ “내소원은 민주정부 장기집권…100만 명이면 된다!” 김제동_추모콘서트에서 본 그의 눈물 이광재_그는 반드시 일어설 것입니다 김경수_노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은 아름다웠다 이백만_인당수에 몸을 던진 대통령 참모 정기용_“노대통령 서거는 내 탓”이라던 그마저 하늘로 한명선_노무현을 지키던 사람의 안타까운 죽음 양정철_ 노 대통령과 헤어진 마지막 날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직을 사임하며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 이상득_‘형님’, 교민 탈출 도우러 리비아 좀 가주시죠! 김윤옥_최고 톱스타들과의 한가한 ‘연예가 산책’ 대통령 부부의 친인척_오만한 그들, 대형사고 칠 판 이만의_현직 장관 ‘숨겨진 딸’ 사건, 왜 쉬쉬하나? 박근혜와 이재오_독불공주와 독불장군의 무개념 행보 홍준표_ 봉하 아방궁 망언 사과 않는 뻔뻔함 ‘인생 한 방!’ 홍준표의 성공비결 홍준표의 큰절, 허인회의 큰절 진성호_당당히 나서서 진실을 밝히세요! 허위 사실 유포자_2주기 바로 다음날 노 대통령 욕보이는 인간들 정운찬_노무현 대통령, 일찌노무현을 사랑하다, 이명박을 따르다 진보는 가치로, 보수는 욕망으로 정치한다고 한다. 서민이 부자 정당인 보수를 지지하는 것은 보수 정당의 통치 기술, 즉 꼼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보수는 국민 대중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진보는 욕망이 절제의 대상이며 이를 홀대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대선에서 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었으며, 우리는 이에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다. 정책과 이를 집행하는 통치술은 모두 통치자 개인과 부자들의 이익에 부합했으며, 온갖 이권과 부정부패로 국민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화자찬한다. 이는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국민이 안중에 없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을 통해 두 정권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도 명확하다. 가치와 욕망은 대상을 사랑하는 것과 단지 따르는 것으로 구분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의 사람들은 노무현의 가치에 고민하고 몸부림쳤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인들은 사익을 좇아 개인의 욕망을 담아 넣기 바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상징적이고 극단적인 대비를 토대로 저자는 노무현 정권의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본다. 우선 제1부 에서는 권양숙, 문재인, 한명숙, 문성근, 이광재, 김제동, 김경수 등 열한 명의 사연과 휴먼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안고 있다. 그러면서 분노, 눈물, 절제, 희망의 키워드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방식을 각자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그들이 사랑하는 노무현이 왜 ‘내 마음 속 대통령’인지를 주인공들의 사연에서 알 수 있다. 제2부 에서는 김윤옥, 이상득, 이재오, 박근혜, 홍준표, 진성호, 정운찬, 엄기영, 김두우, 조현오, 김인규, 김재철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나 이명박 정권 인사 열여덟 명의 일탈, 비리, 부조리, 반칙, 특권, 오만의 행태를 고발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실상과 한계와 빗나간 주종관계를 부각시킨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과 그들이 따르는 사람들의 행태를 통해 현 정권이 왜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제3부 은 두 대통령의 경제성적표 비교, 국민적 존경과 국민적 지탄의 원인, 한일 문제를 대하는 태도, 기독교를 대하는 태도, 국정운영 스타일 등을 정면으로 대비시켜 진정 국가와 국민을 누가 사랑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바야흐로 선거의 해가 도래했다. 두 정권의 극명한 대비는 이제 우리의 선택에 가늠자를 제공한다.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인간다움을 잃는 어리석은 행동을 두 번 다시 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클래스업 DIAT 멀티미디어제작
해람북스 / 해람북스 기획팀 엮음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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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람북스소설,일반해람북스 기획팀 엮음
클래스업 DIAT 시리즈. 짧은 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DIAT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신기출유형을 철저히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군더더기 없이 주요 핵심만을 정리하였으며, 기본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연습문제와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PART 01 유형별 공략하기 유형 01 캔버스 크기/배경색 변경 유형 02 이미지 제거/복사 유형 03 이미지 색 보정 유형 04 이미지 밝기 조정 유형 05 이미지 필터 효과 적용 유형 06 이미지 크기 변경 및 파일 저장 유형 07 모양 도구 이용 유형 08 텍스트 입력 유형 09 도구 삽입 및 클리핑 마스크 설정 유형 10 레이어 마스크 설정 유형 11 이미지 합성 유형 12 동영상/이미지 순서 지정 유형 13 동영상 편집 및 자막 넣기 유형 14 이미지 파일 설정 유형 15 오프닝 만들기 유형 16 음악 파일 삽입 및 파일 저장 PART 02 실전모의고사 제01회 실전모의고사 제02회 실전모의고사 제03회 실전모의고사 제04회 실전모의고사 제05회 실전모의고사 제06회 실전모의고사 제07회 실전모의고사 제08회 실전모의고사 제09회 실전모의고사 제10회 실전모의고사 제11회 실전모의고사 제12회 실전모의고사 제13회 실전모의고사 제14회 실전모의고사 제15회 실전모의고사 PART 03 최신기출문제 제01회 최신기출문제 제02회 최신기출문제 제03회 최신기출문제 제04회 최신기출문제 제05회 최신기출문제 제06회 최신기출문제 제07회 최신기출문제 제08회 최신기출문제 제09회 최신기출문제 제10회 최신기출문제짧은 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DIAT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신기출유형을 철저히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군더더기 없이 주요 핵심만을 정리하였으며, 기본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연습문제와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PART 01 유형사로잡기 핵심만 쏙쏙 최신기출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군더더기 없이 주요 핵심만을 유형별로 정리하였어요. 시험에 어떤 유형이 출제되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세요. 빵빵한 예제로 기본다지기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분석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기능 예제를 난이도별로 수록하였어요. 기본다지기 예제를 통해 기초가 탄탄한지 체크해 보세요. 빵빵한 예제로 실전다지기 실제 시험과 동일한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여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실전다지기 예제를 통해 실전 유형을 내 것으로 만들어요. PART 02 실전모의고사 실제 시험과 동일한 유형의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시험에서의 문제 적응력과 응용력을 길러줘요. 시험의 급소를 파악하고 본인의 실력을 가늠해 보세요. PART 03 최신기출문제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어요. 시험 전에 꼭 풀어봄으로써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행복과 더불어 온 책
북랩 / 더불어 지음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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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더불어 지음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다소 거창한 목표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꿈을 꾸는 이들이 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려면 우리 하나하나가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모토로 따뜻한 글을 나누는 프로젝트 팀 '더불어'가 그들이다. 배우 '클라라' 외 18인의 유쾌, 통쾌, 상쾌한 행복 나눔 글쓰기 프로젝트.작가의 말 이 책을 준비하며 004 나 009 너 065 우리 135당신의 행복을 이웃과 나누는 순간, 세상도 한 발짝 더 행복해진다! 배우 '클라라' 외 18인의 유쾌, 통쾌, 상쾌한 행복 나눔 글쓰기 프로젝트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다소 거창한 목표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꿈을 꾸는 이들이 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려면 우리 하나하나가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모토로 따뜻한 글을 나누는 프로젝트 팀 ‘더불어’가 그들이다. 그들이 꿈꾸는 세상을 들어 보면 행복한 세상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듯하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 행복한 사람 한 명, 행복을 이야기하는 글이 한 편 늘어날 때마다 행복지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자신이 행복했던 순간을 공유하는 그들의 글이 가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루하루가 전쟁인데 이게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가,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순간이 모여 오늘이 되고, 오늘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 순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된다는 말이다. 지금 당장,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가 있다면 글로써 행복을 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봄이 어떨까. 그의 인생에도 행복한 순간이 하나 늘어날 것이다. “나와 친해지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봐요. 그게 행복의 시작이에요.”행복의 시작이라는 건 정말 별것 아니다. 벌어진 상처들을 인정하는 것, 곳곳의 흉터들을 외면하지 않는 것, 괜찮은 척해도 그건 결국 연기라는 걸 받아들이는 것. 방향도 방법도 잘 모르지만 일단 출발선에서 발은 떼었다.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들이 언제 행복한지 그들은 어떤 사람인지 그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거예요. 내 사람들과 친해지고,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배워 봐요. 이 과정은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어요. 그 사람의 일방적 사랑을 받고 있는 나는 죄인이 된 것만 같다. 사랑하지 않음에도 나는 이 사랑을 이어 가야 하는 것일까. 나는 이따금씩 연기를 해야 한다. 그 사람의 정성에 그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행복하지 않지만 미소를 지어야 하는 그 노력 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상대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구와바라 다케오 (지은이), 김수희 (옮긴이)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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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구와바라 다케오 (지은이), 김수희 (옮긴이)
문학은 인생에 왜 필요한가? 뛰어난 문학작품이란 과연 어떤 것을 말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와 같은 질문에 저자 구와바라 다케오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바람직한 문학의 모습과 향유 방법에 관해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결국 뛰어난 문학은 우리를 변혁시킨다고 말한다. 2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 전시 체제에 협조적이었던 일본 전통문화와 고전문학에 대한 비판 정신을 바탕으로 일본의 정통 정형시인 ‘하이쿠’를 학교 교육에서 추방할 것을 도발적으로 제안한 저자가 문학에 관해 펼쳐 보이는 생각은 70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유의미할 것이다. 서문 1장 문학은 인생에 왜 필요할까 문제의 중요성 | 흥미로움이라는 것 | interest | 경험 | 독자가 작품에서 받아들이는 것 | 가장 충만한 인생 | 요약 2장 뛰어난 문학이란 어떤 것일까 뛰어난 문학 | 참신함 | 성실함 | 명쾌함 | 문학과 도덕 | 요약 3장 대중문학에 대해 대중문학 연구의 필요성 | 진정한 문학과 통속문학과의 차이 | 직업작가의 발생과 대중문학의 탄생 | 프랑스 대중문학 | 일본 대중문학의 발생 | 대중문학이 유행한 까닭 | 전망 | 요약 4장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몰사회적 문학관 | 예술을 위한 예술 | 문학교육 | 문학의 여러 장르 | 근대소설의 기본적 성격 | 독서 기준화의 필요성 | 문학필독서 리스트 | 요약 5장 『안나 카레리나』 독서회 독서회를 여는 이유 | 번역을 통한 문학작품 감상 | 본질보다 존재를 | 묘사 문체의 감상 | 묘사와 추상 | 앞뒤 조응의 문제 | 평범하기에 비범한 진실 | 안나의 파멸 과정 | 안나의 세계와 레빈의 세계가 대립하다 | 레빈의 정신적 고뇌 | 레닌의 톨스토이론 | 무한 공간과 둥근 천장 부록-세계 근대소설 50선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의 지성, 구와바라 다케오 <문학이란 무엇인가>는 1950년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고리타분한 문학 입문서라고 보이지 않는다. 현재 87쇄까지 발행되며 일본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의미하게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는 당연히 저자 구와바라 다케오의 힘이다. 우리나라에 저서가 처음 출간된 일본의 대표적 지성인 구와바라 다케오는 교토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로, 타 전공 분야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한 당시 일본 학계 풍토 속에서, 자신의 전공인 스탕달의 작품이 아닌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를 주로 언급하며 문학의 본질을 논하고 있다.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일종의 융합학문, 학제간 공동연구의 선도를 했다고 하겠다. 실제로, 구와바라 다케오는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로 자신과 전공이 다른 사람들과의 토론을 중시했다고 평가받는다. 다방면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문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이후 쓰루미 스케 같은 전후를 대표하는 일본의 진보적 문화인이 나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다. 패전 직후임에도 국제사회와의 교류와 소통을 중시하였다. 이러한 저자의 면면이 이번에 출간된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명작을 통한 문학교육의 방향 제시 구와바라 다케오는 저자 서문에서 학생, 노동조합원, 다음 세대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처럼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문학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문학교육이라는 측면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저자는 일본의 근대문학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면서 순문학의 발달 대신 통속적인 일본의 대중문학의 성황은 ‘보수 성향이 강한 일본의 민중을 기쁘게 했고’, ‘천황 중심적 군국주의와 그 하위에 존재하는 서민의 현실 긍정적 삶의 방식’이 일본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기 때문(121P)이라고 밝힌다. 또한 ‘인간이란 진보나 개혁에 전망이 보이지 않을 때, 오히려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화려하고 몽상적 세계를 반기기 마련’(122~123P)이라고 하면서 20세기 초 일본 사회의 전개 과정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하며, 전후의 일본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사과나 반성과 먼 일본의 정치인들과 달리 이런 대목이 그의 저작을 읽게 만드는 덕목이라 본다. 통속문학에 빠져든 일반 민중에 대한 지식인의 무관심은 문학교육 결여를 가져왔고, 이는 지식인이 저항심을 내팽개치는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저항의 첫 번째 수단은 바로 학교 교육이기 때문에, 올바른 비평에 의한 대중들이 즐기는 문학 자체의 질적 향상과 명작에 대한 독서법의 교육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보았다.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은 출판관계자, 작가, 독자, 비평가의 공동 책임이라는 것이다. 구와바라 다케오는 ‘뛰어난 문학’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경험시켜, 기존 사고 체계에 거대한 울림을 부여하며 미래에 대한 우리의 존재 양식을 단련시키는, 우리를 변혁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정확하면서도 풍요롭게 읽을 방법을 지도해야 한다고 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일종의 독서 기준화 방안을 제시했다. 무조건 읽으라는 강압적이고 통제적 목록이 아니라, 뛰어나고 구체적인 목록을 공유하면서 안정적으로 되면 독립적인 무엇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보고 흔히 우리가 명작이라고 하는 근대소설 50선을 골라 제시했다. 이는 현재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많이 달라졌지만, 한국의 상황도 구와바라 다케오가 지적한 전전과 전후의 일본 상황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해방 이후, 일제강점기 친일 문학을 한 작가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배우고, 독재 정권에 동의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는 등 비슷한 사회문화적 현상을 겪었다. 한편, 급속도로 사회가 발전하면서 세대간 단절과 빈부격차, 남녀간 갈등 등이 심화되면서 각각이 향유하는 문학 역시 많은 차이가 생겨났다. 그런데다 심각한 입시 쏠림으로 학교 교육에서 문학을 제대로 배우기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그동안 학계와 독자, 교육자 등이 뛰어난 문학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는 과정 없이 무조건적 배움과 수용만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반성과 대안 제시 역시 학계나 교육계 일부에서만 이루어진 아쉬움도 크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저자가 소개하는 근대소설 명작 목록을 통한 문학교육만이 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시공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뛰어난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지금, 현재 한국의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과 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하겠다.문학이야말로 대도시 시민 이외의 사람들에게 유일하고도 진정한 예술품이라는 실정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지방의 경우 전람회, 연극, 무용, 음악회 등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설령 있더라도 규모가 축소된 것들이다. 레코드, 라디오, 미술품 복제판은 있다. 요컨대 원본이 아니라 간적접인 예술품이다. 지방에서든 도회지에서든 완전히 동일한 원본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문학작품뿐이다. … 바로 이 점이 문학이 가진 커다란 강점이기에 문학에는 중대한 사회적 책무가 존재한다. 인생에는 유형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이 많으므로 자칫 새로운 경험은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역사, 사회학, 심리학 등이 있고 학문을 통해 습득한 이론적 지식이 매우 긴요한 경우가 많다. 이른바 문학청년들이 이런 것을 중시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문학을 경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론적 지식의 기반이 될 만한 것, 즉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지식을 공급하는 것이 바로 문학이다. 인생은 합리적으로 살아야 마땅하겠지만, 인생을 충만하고 더욱 바람직한 것으로 만들려면 이성과 지식만으로 부족하다. 인생에는 감동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학이야말로 그런 것들을 양성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문학 이상으로 인생에 필요한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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