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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군인
문예출판사 / 포드 매독스 포드 (지은이), 손영미 (옮긴이)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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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소설,일반포드 매독스 포드 (지은이), 손영미 (옮긴이)
《훌륭한 군인》은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소재로, 빅토리아 왕조 후기에서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인 ‘벨 에포크’ 시대의 사회상을 예리하게 묘사한다. 존 다우얼은 아내 플로렌스의 요양을 위해 온천으로 유명한 독일 나우하임에 갔다가 애쉬버넘 대령 부부를 우연히 만나고, 그들과 오랫동안 품위 있고 친밀한 우정을 이어갔다. 그러나 다우얼은 플로렌스가 애쉬버넘 대령과 9년간 내연 관계였으며, 아내가 심장 질환 때문이 아니라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뒤, 플로렌스의 자살과 애쉬버넘 대령의 몰락으로 한때 아름다웠던 우정은 완전한 파국을 맞는다. ‘훌륭한 군인’이라는 제목은 역설적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가면 아래 숨은 한 인간의 부패와 허위를 드러내는 풍자였던 셈이다. 포드의 문학에는 언제나 개인적 혼란과 시대적 불안이 교차한다. 포드는 소설가의 사명이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라 여겼기에,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인물상을 충실히 담아내고자 했다. 그는 20세기의 전쟁과 사회적 붕괴를 직접 목격하며 작가로서의 시선을 형성했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성의 붕괴를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포드의 삶은 복잡한 연애 관계, 정신적 쇠약, 전쟁의 트라우마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처럼 불안정했다. 《훌륭한 군인》은 인간이 스스로를 속이면서도 진실을 갈망하는 모순된 존재임을 보여주는 자전적 고백과도 같다. 여기에 포드는 그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회화적 문체로 사랑하고 파멸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극적이고도 아름답게 그려낸다. 그 덕분에 독자는 한순간의 치정극이 아닌, 문학, 미술, 역사가 어우러진 격조 높은 비극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훌륭한 군인》이 BBC와 《가디언》을 비롯해 영국의 각종 매체에서 필독서로 꼽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독자는 이 소설에서 단편적인 로맨스가 아닌, 20세기 초 영국이라는 한 시대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 자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1부 2부 3부 4부 작품 해설 포드 매덕스 포드 연보“이렇게 슬픈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품위와 도덕의 가면 뒤에 숨은 인간의 욕망과 붕괴 포드 매덕스 포드의 《훌륭한 군인》은 세련된 심리적인 묘사와 극적인 이야기로 “영어로 된 최고의 프랑스 소설”이라는 평을 받은 근대 영문학의 걸작이다. 이 작품은 겉으로는 품위 있고 고상한 상류층 부부들의 교양 있는 우정 이야기인 듯 시작하지만, 점차 진실이 드러나며 도덕과 사랑, 신뢰가 한 겹씩 벗겨진다. 화자 존 다우얼은 심장병을 앓는 아내 플로렌스의 요양을 위해 독일 나우하임의 온천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매력적이고 신사다운 영국 군인 애쉬버넘 대령과 그의 아내 레오노라를 만나 9년간 친밀한 교류를 이어간다. 그러나 겉보기에 완벽하고 조화로웠던 네 사람의 관계 속에는 치명적인 비밀이 숨어 있었다. 다우얼은 레오노라를 통해 플로렌스는 애쉬버넘 대령과 9년간 불륜 관계였으며, 플로렌스가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애쉬버넘 대령은 플로렌스뿐만 아니라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었으며, 레오노라는 남편의 끊임없는 외도와 위선으로 생긴 스트레스, 그가 벌인 도박으로 불어난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붕괴되어 있었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뒤, 플로렌스의 자살과 애쉬버넘 대령의 몰락으로 한때 아름다웠던 우정은 완전한 파국을 맞는다. ‘훌륭한 군인’이라는 제목은 역설적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가면 아래 숨은 한 인간의 부패와 허위를 드러내는 풍자였던 셈이다. 인간의 감정을 심층까지 해부하고 섬세하게 묘사한 포드 매덕스 포드의 20세기 영국 최고의 문제작 《훌륭한 군인》은 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소설이지만, 한편으로는 파격적인 이야기와 일반적인 도덕성을 지니지 못한 등장인물 때문에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대다수 비평가가 해석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문제작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중심인물인 에드워드 애쉬버넘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표면과 실제 행동이 판이하며, 그 행동의 여파가 일반적인 추측과 다르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극적인 사랑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도 “인형처럼 무심하고 경직되고 냉혹”한 태도를 품고 있으며, 이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태도와 본심이 어긋나 소통의 불가능 속으로 빠지고 만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깊고 강렬하고 숭고한 것으로 그려지는 사랑이 얼마나 취약하고 맹목적이고 천박할 수 있는지, 인간 사회는 사랑이 살기에 얼마나 부적합한지, 우리의 의도와 욕망은 얼마나 철저히 짓밟히고 왜곡될 수 있는지 낱낱이”(291쪽) 보여준다. 포드는 시간과 진실, 기억과 인식이 교차하는 서사 구조를 통해 인간 이해의 한계를 드러낸다. 언뜻 난해해 보이는 이 작품의 이야기는 등장인물의 비극적 로맨스에서 벗어나 이 작품의 시대의 맥락을 고려하면 조금 더 뚜렷하게 읽어낼 수 있다. 산업혁명과 세계대전으로 인한 문명의 몰락, 여권신장으로 생겨난 새로운 남녀관계의 형성, 그토록 강건해 보였던 대영제국의 부침 등 20세기 초는 세계적으로 사회가 변화하는 격동의 시기였다. 애쉬버넘 대령은 영국의 봉건지주 계급의 온갖 특권을 누리며 정서적 아둔함이 체화된 인물인 반면, 레오노라는 영국 식민지 여기저기를 떠돌다 아일랜드에 정착한 가난한 지주의 딸로 살아왔기에 현실적인 감각이 민감한 인물이다. 애쉬버넘 대령이 레오노라와도, 얕은 지식과 육체적인 매력만으로 자기 계층에 들어오려 하는 플로렌스와도, 수녀원 학교를 나와 가톨릭의 도덕관을 지닌 낸시와도 어울리지 못하고 파국을 맞는 것은 이 때문이다. 게다가 애쉬버넘 대령은 “새로운 여자를 만날 때마다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영토를 획득”한다고 여기는데(133쪽), 이는 여러 계층·영역을 정복하려는 영국 특권층의 식민주의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작품은 빅토리아 시대 도덕의 붕괴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의 사회적 불안을 상징적으로 반영하며, 겉으로는 평화롭고 세련된 ‘벨 에포크’ 시대의 내면에 도사린 공허와 위선을 폭로한다. 《훌륭한 군인》은 인간의 도덕이 얼마나 쉽게 위선으로 변하고 사랑이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격정적이면서도 기교적으로는 매우 정교한 비극이다. 그리하여 이 소설은 단지 한 남자의 회고가 아니라, 문명 자체의 균열을 응시하는 근대인의 고백으로 읽힌다. 역사를 기록하는 소설가, 인간의 모순을 담다 섬세하고 회화적인 문체로 그린 20세기의 비극 포드의 문학에는 언제나 개인적 혼란과 시대적 불안이 교차한다. 포드는 소설가의 사명이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라 여겼기에,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인물상을 충실히 담아내고자 했다. 그는 20세기의 전쟁과 사회적 붕괴를 직접 목격하며 작가로서의 시선을 형성했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성의 붕괴를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포드의 삶은 복잡한 연애 관계, 정신적 쇠약, 전쟁의 트라우마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처럼 불안정했다. 《훌륭한 군인》은 인간이 스스로를 속이면서도 진실을 갈망하는 모순된 존재임을 보여주는 자전적 고백과도 같다. 여기에 포드는 그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회화적 문체로 사랑하고 파멸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극적이고도 아름답게 그려낸다. 그 덕분에 독자는 한순간의 치정극이 아닌, 문학, 미술, 역사가 어우러진 격조 높은 비극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훌륭한 군인》이 BBC와 《가디언》을 비롯해 영국의 각종 매체에서 필독서로 꼽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독자는 이 소설에서 단편적인 로맨스가 아닌, 20세기 초 영국이라는 한 시대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 자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슬픈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는 나우하임에서 애쉬버넘 부부와 9년이나 절친하게 지내왔다. 아니, 절친하다기보다 좋은 장갑이 손에 딱 맞듯이 그렇게 느슨하고 편하면서도 가깝게 지내왔다고나 할까. 아내와 나는 애쉬버넘 부부와 더할 수 없이 가까운 사이였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영속성? 안정성? 그 우정이 사라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막 미뉴에트를 추기 시작한 그 길고 평온한 삶이 9년하고 6주의 마지막 나흘 동안에 와장창 사라졌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 우리의 우정은 정말 미뉴에트 같았다.
파과
자음과모음 / 구병모 글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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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구병모 글
구병모 장편소설 『파과』. 겉모습은 평범한 60대 노부인이지만 실상은 그들의 언어로 ‘방역’이라 부르는 청부살인을 업으로 하는 여자, ‘조각(爪角)’이 철저한 단절과 고독으로 유지되던 황량한 삶에 어느 순간 변화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장 1장~10장 종장 작가의 말 『아가미』, 『고의는 아니지만』 구병모 신작 장편소설 “지금,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고독하면서 아름답고, 잔인하면서 슬픈 이야기 방역업을 시작한 뒤로 삶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 아닌 현재멈춤형이었다. 그녀는 앞날에 대해 어떤 기대도 소망도 없었으며 그저 살아 있기 때문에, 오늘도 눈을 떴기 때문에 연장을 잡았다. 류를 가끔 떠올렸고 그가 생전에 주의를 준 사항들에 자주 이끌렸지만, 제 몸처럼 부리던 연장으로 인해 손바닥에 잡힌 굳은살과도 같은 감각 외에는, 류를 생각하면서 온몸이 뻐근하게 달뜨고 아파오는 일이 더 이상 없었다. 그녀는, 나이 들어가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삶의 정글 속에서 상하고 부서져 사라져가는 존재의 운명 그 피할 수 없는 이치에 대한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탐구 독특한 상상력과 현실로부터의 과감한 탈주를 시도하며 기존 청소년문학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던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위저드 베이커리』 이후 구병모 작가는 청소년문학과 성인 순수문학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어떤 것으로도 왜곡되지 않고 누구도 파괴하지 않은 세계, 태곳적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곤’이라는 인물에 신비롭게 담아내며 ‘청소년소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첫 장편소설 『아가미』, 일상적 무감각에 치명적 독성을 주입하는 ‘구병모식 환상’의 결정판인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이후 두 편의 청소년소설을 더 발표했던 구병모 작가가 새 장편소설 『파과』를 출간했다. 책을 펼치면 먼저 범상치 않은 여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겉모습은 평범한 60대 노부인이지만 실상은 그들의 언어로 ‘방역’이라 부르는 청부살인을 업으로 하는 여자, ‘조각(爪角)’. 그녀는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표적을 단숨에 처리하며 어느덧 업계의 대모의 위치에 이른 프로페셔널이다. 무정하고 냉혹하게 스스로를 단련해온 지난 세월 동안 그녀는 삶의 희로애락에 무감각했으며, 여성으로서의 행복 역시 남의 이야기로 치부했다. 그렇게 철저한 단절과 고독으로 유지되던 황량한 삶에 어느 순간 변화가 찾아왔다. 환갑을 넘긴 나이인 만큼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이 삐걱거리는 건 예삿일인데, 느닷없이 ‘타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버려진 늙은 개를 데려다 키우고, 폐지 수집하는 노인의 리어카를 정리해주며, 의뢰인의 눈에서 슬픔과 공허를 읽어낸다. 또 방역 대상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해주고 자신의 정체를 눈감아준 ‘강 박사’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게 되며 그들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따사롭게 응시한다. 그것은 ‘소멸의 한 지점을 향해 부지런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연민이자 서글픔이며, 그 속에서도 솟아나 온몸에 각인되는 살아 있음에 대한 생생한 감각이다. 비록 두꺼운 선글라스 너머에 자리한 슬픔의 심연에 불과했지만 그녀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할 동공 대신 지지대를 잃은 반연식물의 정처 없음을 포착한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혔다. …… 이제 와서 타인의 눈 속에 둥지를 튼 공허를 발견하고 생겨나는 이 연민이라니, 살과 뼈에 대한 새삼스러운 이해라니. 노화와 쇠잔의 표지가 아니고서야 이런 일관성 없음이라니. (176쪽) 잠깐이나마 자신이 속한 세계를 이룬 살점과 핏방울과 뼛조각들을 잊고 긴장이 풀린 채 따뜻한 꿈을 꿀 뻔했던 순간을, 피비린내를 세척할 것만 같던 소독약과 스킨 섞인 독특한 냄새를, 한 폭 주단과도 같던 미소를 떠올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마음속에 사리사리 얽히며 피어오른 것은 일시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일상이 아닌 다른 세계에 접속했기 때문에 생겨난 작은 흥분에 불과하며, 거기 몸을 깊이 담그지 못하고 발만 살짝 적셨다가 돌아 나온 데서 비롯한 아쉬움의 반영일 뿐이다. (100~101쪽) 한국 소설에서 유례없는 캐릭터의 등장 상처투성이의 삶도 기꺼이 살아내리라는 의연한 발걸음 우리는 킬러가 등장하는 많은 영화와 소설을 알고 있다. 하지만 60대 현역 여성 킬러를 이토록 강렬하게 형상화한 작품은 유례가 없다. 작가는 노화와 쇠잔의 과정을 겪으며 새삼스레 마주하는 감정 앞에 당혹스러워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는 데 공을 들인다. 작가의 깊고도 단단한 시선과 능수능란한 문장은 극한의 아픔을 감추고 자동기계처럼 살던 여인이 노년에 접어들어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에 맞닥뜨리게 되는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조각 주변의 인물들?강 박사, 투우, 무용, 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이나 ‘지켜야 할 것을 만드는 일’은 ‘방역업자’에게 신체적인 기능 저하 이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다. 그녀는 위험에 노출되었고, 육체와 심리, 양 갈래의 결함을 헤쳐 나가야 한다. 그녀가 어떻게 방역업계에 흘러들었는지, 방역 업계의 룰과 생리는 어떠한지, 과거가 어떻게 다시 비극적으로 재생되는지, 이 모든 이야기는 그녀의 현재로 수렴된다. 그리하여 이 소설은 ‘킬러를 내세운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인가’ 하는 선입견을 단박에 깨뜨리고 더 넓은 문학의 지평으로 나아간다. 그것은 ‘상하고 부서져 사라져가는’ 존재의 운명, 우리 삶의 피할 수 없는 이치에 대한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탐구이다. 거기 뭉크러져 죽이 되기 직전인 갈색의, 원래는 복숭아였을 것으로 추측되는 물건이 세 덩어리 보인다. 달콤하고 상쾌하며 부드러운 시절을 잊은 그 갈색 덩어리를 버리기 위해 그녀는 음식물쓰레기 봉지를 펼친다. 최고의 시절에 누군가의 입속을 가득 채웠어야 할, 그러지 못한, 지금은 시큼한 시취를 풍기는 덩어리에 손을 뻗는다. …… 그녀는 문득 콧속을 파고드는 시지근한 냄새를 맡으며 눈물을 흘린다. (222쪽) 이 순간 그녀는 깨지고 상하고 뒤틀린 자신의 손톱 위에 얹어놓은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그것은 진짜가 아니며 짧은 시간 빛나다 사라질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사라진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농익은 과일이나 밤하늘에 쏘아올린 불꽃처럼 부서져 사라지기 때문에 유달리 빛나는 순간을 한 번쯤은 갖게 되는지도 모른다. 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332~333쪽 ) 소설의 제목 ‘파과’의 의미는 첫 페이지를 펼치고 작품을 읽어나가는 동안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면 또 다른 의미와 이미지가 포개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으깨진 과일[破瓜]’은 ‘빛나는 시절[破瓜]’과 하나로 이어진다. ‘불꽃처럼 부서져 사라지기에 유달리 빛나는 순간’. 그래서 우리는 소설의 말미에 이르러 네일아트를 받는 조각의 모습에 미소 지을 수 있다. 비록 단죄당했을지라도 그녀는 환하고 자유롭다. 상처투성이에 쇠락해가는 인생일지언정 기꺼이 살아내겠노라는 의연한 발걸음, 그것은 ‘지킬 것이 있다’는 열망이 가져다준 덤의 시간일지도 모른다.
보랏빛 퀄리아 3
영상출판미디어(주) / 우에오 히사미츠 지음, 츠나시마 시로우 그림, 구자용 옮김 / 2016.07.01
4,500원 ⟶ 4,0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우에오 히사미츠 지음, 츠나시마 시로우 그림, 구자용 옮김
보랏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마리 유카리. 그녀는 인간이 로봇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런 특이한 감각을 지닌 유카리와 그 친구 하토 마나부가 자아내는 ‘조금 신비한’ 이야기. 유학생 앨리스의 등장을 계기로 유카리의, 그리고 마나부의 운명은 크게 뒤바뀌고 만다. 자기 자신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마나부는 유카리를 구하기 위해 끝없는 트라이 & 에러를 반복하고, 그녀가 결국 도달한 곳은…….episode:12episode:13episode:14episode:15episode:17episode:18extra『상자 속의 편지』츠나시마 시로 X 우에오 히사미츠충격적인 상정과학 소설이 만화화 그리고 결국 완결!원작자 우에오 히사미츠의 신작 단편 소설도 수록!보랏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마리 유카리. 그녀는 인간이 로봇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런 특이한 감각을 지닌 유카리와 그 친구 하토 마나부가 자아내는 ‘조금 신비한’ 이야기. 유학생 앨리스의 등장을 계기로 유카리의, 그리고 마나부의 운명은 크게 뒤바뀌고 만다. 자기 자신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마나부는 유카리를 구하기 위해 끝없는 트라이 & 에러를 반복하고, 그녀가 결국 도달한 곳은…….──매듭지어지는, 조금 신비한 이야기.『보랏빛 퀄리아』의 코미컬라이즈 작품 세 번째 권 발매!『보랏빛 퀄리아』는 카도카와가 발행하는 문예잡지 『다 빈치』에서 호평을 받고, 일본 굴지의 SF 출판사 하야카와의 SF 랭킹 가이드북 『SF가 읽고 싶다』 2010년도 판에서 일본 국내 랭킹 10위에 랭크인한 화제의 SF 작품이다.만화화는 원작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만화가 ‘츠나시마 시로’가 직접 담당했고, 원작에선 없었던 외전 만화와 원작자가 직접 쓴 단편 소설 『상자 속의 편지』가 추가되었다. 넷상에서도 충격적인 전개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의 2부 마지막 권이 국내에 드디어 상륙! 2016년 7월 1일 전격 발매 예정.
동의보감 속 세계 약초
푸른행복 / 박종철 (지은이)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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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행복취미,실용박종철 (지은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동의보감》에는 한국에서 자라는 약재 외에 우리 땅에서 재배되지 않는 약초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전시회에 전시했던 우리나라와 외국의 약초 가운데 《동의보감》에 수록된 약초들을 정리하고, 약이 되는 향신료 식물과 열대식물의 효능도 함께 실었다.책을 펴내며 | 감사의 글 | 제1부 동의보감 속 세계 약초 가시오갈피나무(자오가) 감초(감초) 갓(개자) 강황(강황, 울금) 개맨드라미(청상자) 갯기름나물(식방풍) 갯방풍(해방풍) 고본(고본) 고수(호유자, 코리앤더) 곡궐(골쇄보) 광서아출(아출) 기린갈(혈갈) 꿀풀(하고초) 단삼(단삼) 단향(백단향) 독말풀(다투라) 들현호색(현호색) 마카(마카) 만삼(당삼) 멀구슬나무(고련피, 천련자) 몰약수(몰약) 밀화두(계혈등) 바위솔(와송) 반대해(반대해) 방풍(방풍) 범부채(사간) 붉나무(오배자) 사상자(사상자) 사프란(번홍화) 산사나무(산사) 삼칠(삼칠) 서양고추나물(히페리시초, 세인트존스워트, 관엽금사도, 관엽연교) 소두구(카더몬) 속썩은풀(황금) 쇄양(쇄양) 순비기나무(만형자) 승마(승마) 아위(아위) 악마의 발톱(하르파고피툼근) 안식향나무(안식향) 알로에(노회) 여지(여지핵) 연꽃(연자심, 연자육, 우절) 오두(부자, 천오) 오이풀(지유) 왜당귀(일당귀) 용뇌향(용뇌) 유향나무(유향) 육계(육계) 육두구(육두구) 육종용(육종용) 으름덩굴(목통, 예지자) 은조롱(백수오) 은행나무(백과, 은행엽) 의성개나리(연교) 인도사목(인도사목) 인동덩굴(금은화) 인삼(인삼, 홍삼) 장엽대황(대황) 정향(정향) 조각자나무, 주엽나무(조각자, 조협) 참당귀(당귀) 천마(천마) 천문동(천문동) 초종용(열당) 초피나무(산초) 치자나무(치자) 칡(갈근, 갈화) 침향나무(침향) 팔각회향(팔각회향) 필발(필발) 하수오(하수오) 해당화(매괴화) 호로파(호로파) 호양(호동루) 황련(황련) 황벽나무(황백) 회향(회향) 회화나무(괴각, 괴화) 후추(후추) 제2부 세계의 향신료와 열대과일 갈랑갈(대고량강, 홍두구) 금잔화(마리골드) 나한과 노니 두리안 딜(시라) 랑삿(두쿠) 레몬그라스 망고스틴 바질 백향과(패션프루트) 보리지 세이지 수레국화(팔랑개비국화) 아티초크 오레가노 용과 월계수 재스민 주니퍼(노간주나무) 치커리 캐모마일 커리플랜트 커민 탠지(쓴국화) 판단(아단) 제3부 세계의 식물원 유럽 1. 체코의 카를대학교 식물원 2. 체코의 프라하 시립식물원 3. 독일의 뒤셀도르프대학교 식물원 4.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대학교 식물원 5. 오스트리아의 빈대학교 식물원 6.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식물원 7. 스위스의 제네바식물원 8. 스위스의 베른대학교 식물원 9. 프랑스의 파리식물원 남아시아 10.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열대식물원 및 연구소 11. 인도의 케랄라산림연구소 식물원 12. 스리랑카의 로열식물원 13. 스리랑카의 시타와카식물원 동남아시아 14. 인도네시아의 보고르식물원 15. 인도네시아의 발리식물원 동아시아 16. 한국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초원 17. 한국의 홍릉수목원 18. 중국의 광시약용식물원 19. 중국의 시솽반나열대식물원 20. 중국의 투르판사막식물원 21. 일본의 도쿄도약용식물원 22. 일본의 호시약과대학 약용식물원 23. 일본의 유메노시마 열대식물관 제4부 세계의 약초 특별전 전시회 개요 전시회 내용 1부 세계의 약초·약재, 세계의 희귀 약초 2부 약초를 활용한 의약품 및 식품 3부 세계의 약초 도서 4부 세계의 약초 사진 5부 세계의 전통의약 참고문헌 찾아보기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사용되는 약초와 약이 되는 항신료식물, 열대식물 수록! 《동의보감》은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뒤 중국에서 30여 차례, 일본에서 수차례 간행되는 등 주변 국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동의보감》에는 한국에서 자라는 약재 외에 우리 땅에서 재배되지 않는 약초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자는 전시회에 전시했던 우리나라와 외국의 약초 가운데 《동의보감》에 수록된 약초들을 정리하고, 약이 되는 향신료 식물과 열대식물의 효능도 함께 실은 약초 도서이다. 약초 활용 건강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추세를 감안할 때, 세계의 약초를 배우는 학생들과 일반인은 물론 실무에 종사하는 제조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큰글자도서] 어른의 태도
위즈덤하우스 / 신재현 (지은이) / 2022.05.10
30,000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신재현 (지은이)
사는 건 버겁고, 사람은 힘들고, 일은 지치는 서툰 어른이들을 위한 ‘적당한’ 마음 챙김 수업. 냉담한 사회, 버거운 현실, 복잡한 인간관계... 그 틈에 끼어 ‘진정한 어른’의 자질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성인의 나이가 되었지만 스스로 여전히 불완전하며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서툰 ‘어른이’들에게는 깊이 있는 공감과 자기 성찰을 돕는 단단한 조언이 필요하다. <어른의 태도>는 어른이 되는 법을 제때 배우지 못하고 몸만 자라난 이들에게 전하는 다독임이자 든든한 응원이다. 어디에서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생각과 고민들을 인류의 오래된 지혜인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피며 근거 있는 조언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충고, 평가, 조언, 판단’이라는 타인의 주관적인 정답 대신 심리학 이론에 근거한 삶의 해답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PART 1. 기분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내 마음과 더 친해지는 기분 화해법 이 또한 당신을 스쳐 지나가는 마음입니다 감정을 모으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감정 표현법 끓어오르는 마음의 압력을 낮춰주는 기록의 힘 우리는 왜 자꾸 기분 나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단 1분이어도 좋아요, 마음의 숨을 고르는 명상 마음의 상처는 문장이 되고 그 문장은 삶의 규칙이 됩니다 두렵고 불안한 세상에서 건네는 셀프 위로 PART 2. 흔들리는 마음이어도 편안하게 마음의 중심을 잡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 “그럼 뭐 어때”, “할 수 없지 뭐”라는 말의 재발견 출렁이는 마음도 잠재우는 편안한 호흡 이완 마음 건강을 위한 나만의 세 칸 필터 만들기 흘러넘치기 전에 안팎으로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스로에게도 친절한 어른이 되어주세요 마음의 상처, 잊혔을 뿐 치유된 것은 아니에요 도망가고 싶은 날, 어딘가로 숨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나는 언제부터 나를 미워하게 되었을까? 바닥난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세 가지 연습 PART 3. 무례한 사람을 무기력하게 옆에만 있어도 지치는 에너지 도둑들과 거리두기 내 기분을 망치는 이들과의 적절한 거리는 얼마일까? 실망하는 마음을 잘 다루어야 관계가 힘들지 않아요 우리는 왜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 모든 사람에게 웃으면서 대하려다 뒤돌아서 울고 있는 나에게 버림받는 것이 두려워 멀어지기를 미루지는 않나요? 마음에 난 구멍을 채우기만 하면 완벽하게 행복해진다는 착각 PART 4. 속마음, 이제 감추지 말고 당당하게 지금 흔들리는 그 마음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길을 잃었을 때, 발밑이 아니라 머리 위 높은 이정표를 보는 지혜 우리 마음에 들어 있는 우주를 살피는 법 마음이 만들어내는 생각의 오답 불편한 손님처럼 찾아오는 고통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 어른스러운 말과 행동보다 중요한 것: 이해와 포용 감정, 쌓아두지만 말고 꺼내어 표현하는 연습 나쁜 기분, 없애려 하지 말고 사라지게 두는 습관 때로는 정반대로 살아보는 작은 용기 나오는 글 참고 문헌 ‘어른이 되면 다 알아.’ ‘어릴 때는 몰라도 돼, 어른이 되면 다 할 수 있어.’ 어른이 되는 법을 제때 배우지 못하고 몸만 자라난 이들에게 전하는 더 나은 내일의 ‘나’로 살기 위한 근거 있는 심리학 조언, 『어른의 태도』 자라면서 흔히 듣는 ‘어른이 되면 다 안다’라는 말은 성인이 되고 보면 얼마나 힘이 없는 말이었는지 체감하게 된다.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 자라 어른이 되기만 하면 무슨 일이든 막힘없이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세상사는 작은 것 하나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은 세상에 없었다. 흔히 입버릇처럼 하는 ‘이 나이가 되면 그 정도 일은 아무것도 아닐 줄 알았는데’라는 말은 성인의 경계를 지나, 서른, 마흔, 어쩌면 생을 다할 때까지도 되풀이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이라는 시간 앞에 모두가 공평하게 ‘처음’이기에 우리는 서툴 수밖에 없고 녹록치 않음을 매 순간 깨닫게 된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다 그런 것이라고 믿으면서. 『어른의 태도』는 어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조언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정작 배워야 할 태도나 지침은 모호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직 서툰 어른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휘둘리기 쉬운 세상사 앞에서 어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로 인해 더 나은 내가 되어가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한다. 정신건강 전문의인 저자는 그간 현대인의 마음 건강에 주목하며 다수의 매체에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대한 글을 연재하는 칼럼니스트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보다 마음에 관해서는 더 가혹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낸다. 응당 어른은 모든 것을 참고 견디며 누르는 것이 상책이라는 가혹한 조언 앞에 상처받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간 진료실에서 만난 이들을 떠올리며 책을 써내려갔다. 어른의 역할은 강요받으면서 정작 어른다움이 무엇인지, 배우지 못한 이들의 고충을 살피며 어른도 아이도 아닌 경계에 놓인 모습들을 독자들에게 거울처럼 비춘다. 그러면서 속이 곪아가는데도 끝내 의연한 척 견디는 이들에게 정신 건강을 위한 ‘적당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웠다고 어제와 다른 나로 살아지는 것은 아니기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을 다잡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절충안-‘스스로에게도 친절한 어른이 되어줄 것’,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일은 내버려둘 것’, ‘관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할 것’, ‘자신을 포기하면서까지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지 않기’, ‘상황이 아닌 내 마음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한다. ‘오늘부터 온전히 내 마음을 받아들이고, 나답게 살기로 했다’ - 마음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적당한 마음 챙김 습관 어른이라고 막막한 순간이 없는 것은 아니며 불안과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럴 때, 어떤 태도로 그 순간을 견뎌나가야 하는지 묻는 이들의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사람의 마음은 외부 자극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극에 의미를 부여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마음에 난 상처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지나치게 걱정하며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대신 순간의 감정을 인정하고, 흘려보내야 한다고 덧붙인다. 어떤 감정이든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대신 그 순간의 기분을 완화하는 데 집중하여, 감정이 태도로 이어지지 않게 내 마음을 잡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어른답게 행동하고, 생각하다 보면 우리가 이상적으로 바라던 어른이 되어 있을 수 있을까? 어쩌면 성숙한 어른이란 1인분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홀로서기를 해내고 있는 이들을 가리켜 하는 말은 아닐지. 혼자서도 온전한 내가 될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인에게도 친절하고 여유를 베풀어줄 수 있기에.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돌봄’이나 ‘마음 챙김’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 어른은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는 의연한 슈퍼 히어로 같은 결과적인 모습이나 완성형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살피며 알아가는 과정 중의 존재인 듯하다. 그렇기에 ‘성숙한 어른’에 대한 틀에 박힌 정답을 쫓기보다는 각자가 원하는 상을 놓고 그에 맞추어 조금씩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모습이 해답에 가까울 듯하다.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36
㈜소미미디어 / 오다 토모히토 (지은이), 박경용 (옮긴이)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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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다 토모히토 (지은이), 박경용 (옮긴이)
‘이제 평범하게 있는 걸 그만뒀어요.’ 코미 양과 같은 대학에 가기 위해, 변할 결심을 한 타다노 군. 마음이 흔들린 코미 양은 기세에 휩쓸려, 타다노 군을 데리고 시골의 할머니 집으로 직행한다. 아침에도 낮에도 밤에도 계속 함께인 두 사람(+할머니)의 공부 합숙이 시작된다.커뮤 474 할머니 집에서 공부입니다 ―― 003커뮤 475 할머니 집에서 공부입니다 2 ―― 007커뮤 476 할머니 집에서 공부입니다 3 ―― 021커뮤 477 할머니 집에서 공부입니다 4 ―― 033커뮤 478 할머니 집에서 공부입니다 5 ―― 039커뮤 479 할머니 집에서 공부, 아키라 습격입니다 ―― 059커뮤 480 친척입니다 ―― 077커뮤 481 할머니 집에서 해넘이입니다 ―― 087커뮤 482 섣달 그믐의 밤입니다 ―― 097커뮤 483 새해 참배, 무녀, 순산부적입니다 ―― 117커뮤 484 양배추입니다 ―― 135커뮤 485 니이미 가족입니다 ―― 143커뮤 486 참마 캐기입니다 ―― 151커뮤 487 시험입니다 ―― 169보너스 ―― 188[TV 애니메이션 1,2기, 넷플릭스 절찬 스트리밍 중!!]국내외 성원에 감사.만국 공통 커뮤증 미소녀 코미디!‘이제 평범하게 있는 걸 그만뒀어요.’코미 양과 같은 대학에 가기 위해,변할 결심을 한 타다노 군.마음이 흔들린 코미 양은…기세에 휩쓸려, 타다노 군을 데리고 시골의 할머니 집으로 직행.아침에도 낮에도 밤에도 계속 함께——인,두 사람(+할머니)의 공부 합숙이 시작됩니다!!소중한 사람을 돕고 싶은 커뮤증 미소녀 코미디, 제36권.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운주사 / 윤지원 엮음 / 2013.07.20
16,000

운주사육아법윤지원 엮음
도대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영어, 수학, 논술, 미술, 음악…… 지식과 기능 습득의 장은 넘쳐나는데, 아이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가르침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커 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안내서이다. 짧은 다짐의 말과 주제에 따른 예화들은 아이들이 밝고 맑은 마음을 가지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머리말 1장 나, 이해하기 빛나는 존재, 나 1. 나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2. 세상의 모든 존재처럼 나도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3. 나는 나 자신을 존중하고 신뢰하겠습니다 4. 내 삶의 주인으로서 나는 내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겠습니다 5. 내 자신을 올바르게 가꾸고 지켜서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6. 지금 이대로의 내 모습도 자랑스럽게 여기며 나의 꿈을 키우겠습니다 7.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8. 나를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에 빠지거나 우월감을 갖지 않겠습니다 9. 내 안에 숨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키우며 성장하겠습니다 10. 나는 자신감과 끈기를 갖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11. 나는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가졌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겠습니다 12. 내가 가진 청정한 성품을 잘 지키겠습니다 아름다운 시절, 청소년기 13. 나는 청소년기를 지혜롭게 보내겠습니다 14. 때때로 거칠고 불안한 감정이 생기더라도 마음을 잘 다스려서 나의 참모습을 되찾겠습니다 15. 활달하거나 소심한 성격 모두 사회를 조화시키는 데 도움이 됨을 인정하겠습니다 16.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오면 마음을 열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17. 내가 실수를 하더라도 바로 잡을 줄 아는 용기를 가지며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 18. 내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가꾸겠습니다 19. 내 몸의 변화는 성장과정에 나타나는 당연한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겠습니다 20.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차이가 우열의 기준이 아님을 알겠습니다 21. 나는 한순간이라도 성을 폭력과 희롱의 수단으로 삼지 않겠습니다 22. 성은 생명을 창조하는 고귀한 선물임을 명심하겠습니다 23. 내 삶에 한 번뿐인 청소년기를 알차게 보내겠습니다 24. 내 삶을 술이나 담배 같은 해로운 습관으로 물들이지 않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동체, 가족 25.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처럼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재함을 인정하고 편견을 갖지 않겠습니다 26. 우리 가족은 나의 든든한 울타리이며 나는 우리 가족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명심하겠습니다 27. 나는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집안일도 책임감을 가지고 기꺼이 동참하겠습니다 28. 부모님께 무례한 마음을 갖거나 행동을 하지 않고 항상 공경하겠습니다 29. 부모님도 실수할 때가 있음을 알고 이해하겠습니다 30. 부모님의 능력이나 형편은 내가 이룬 것이 아니기에 자만심이나 열등감을 갖지 않겠습니다 31. 외출할 때 가족에게 행선지를 알리고 귀가 시간을 지키겠습니다 32. 일가친척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겠습니다 33. 나의 말과 행동이 동생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장. 나, 바로 세우기 나를 돋보이게 하는 인격 34. 온화한 성품과 인성을 갖추겠습니다 35. 나는 얼굴을 가꾸듯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겠습니다 36. 나는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화내거나 짜증내지 않겠습니다 37. 슬픔이나 괴로움은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으로 바꿀 수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38.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괴롭히면 내 마음도 다친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39. 남의 허물에는 엄격하고 나의 잘못에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갖지 않겠습니다 40. 남에게 받은 상처를 마음에 오래 담아두지 않으며 그 상처로 아파하지 않겠습니다 41. 나는 어떠한 경우라도 물리적 폭력이나 언어적 폭력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42.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43. 욕설은 남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을 주는 말이므로 재미삼아 쓰지 않겠습니다? 44. 사이버 공간에서 닉네임의 가면 뒤에 숨어 악플을 쓰지 않겠습니다 45. 나는 남을 도울 때 보답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46. 내 양심에 비추어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고 정의롭게 살겠습니다 47. 돈과 물질적인 풍요만을 내 인생의 목표로 삼지 않겠습니다 48. 남의 시간과 계획도 귀하게 여기며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풍요로운 자산, 감성 49. 나는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노예처럼 얽매이지 않겠습니다 50. 나는 취미생활을 할 때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1. 웃음으로 내 얼굴과 마음을 환하게 가꾸겠습니다 52. 나와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53. 때때로 나는 세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하겠습니다 54.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여 교양을 쌓고 성숙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55. 나는 세상의 진실을 마주하고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체험을 하겠습니다 56. 용돈은 예산을 세워서 알차게 쓰겠습니다 57 나는 건강을 위해 편식을 하지 않으며 간단한 요리법을 하나쯤 익혀두겠습니다 나는 내 삶의 디자이너 58. 나는 내 인생의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겠습니다 59. 내 마음의 그릇이 큰 그릇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0. 성공과 실패는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겠습니다 61. 철 없는 판단으로 나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미래에 흠집을 내지 않겠습니다 62. 나는 먼저 깊이 잘 생각한 다음에 말하고 행동하겠습니다 63. 새로운 일을 계획할 때 앞일을 예상하고 대응 방법도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64. 한번 시작한 일은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5. 나는 공부를 할 때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하겠습니다 66. 나는 단편적인 지식 습득보다는 끝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습관을 들이겠습니다 67. 수많은 정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골라내는 안목을 키우겠습니다 68. 나는 평소에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69. 인생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좌우명을 정해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70. 내가 존경하는 분의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을 본받겠습니다 71.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세상에 도움되는 일을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72. 학교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더불어 성장하는 곳임을 명심하겠습니다 3장. 주변과 소통하기 내 삶의 등불, 친구와 스승 73. 나는 학교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서로 도와주며 지내겠습니다 74. 나는 학교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75. 나 먼저 솔선수범하여 교실을 청소하고 정리 정돈을 하겠습니다 76. 나와 친구는 삶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이기에 진심으로 대하겠습니다 77. 나는 친구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갖겠습니다 78.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자존심 때문에 화해할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79. 친구가 없는 곳에서 험담을 하거나 친구의 비밀이나 단점을 함부로 발설하지 않겠습니다 80. 선생님은 나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시는 분이므로 예의바르게 행동하겠습니다 81. 남에게 충고할 때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그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 하겠습니다 82.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충고해줄 때는 겸손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나의 사상과 행동이 곧 역사 83. 나는 지구인으로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84. 세계의 다양한 문화는 인류를 풍요롭게 만드는 것임을 기억하겠습니다? 85. 우리 것과 다른 문화를 배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겠습니다 86. 세상의 가치를 내 기준에 맞춰 편 가르지 않겠습니다 87. 나는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88.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돕겠습니다 89. 나는 우리 사회의 소수자를 편견으로 대하지 않겠습니다 90. 나는 역사의 주인공임을 명심하고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91. 나는 봉사활동이 남을 배려하고 깨달음을 얻는 기회임을 명심하겠습니다 92. 나는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93. 나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후손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겠습니다 94. 내 편리를 위해 환경을 해치지 않겠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겠습니다 95. 내가 존중받기 원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먼저 존중하겠습니다 96. 나는 외적인 조건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97. 나는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겠습니다 98. 나는 사회규범을 잘 지키겠습니다 세상과 이야기하는 법 99.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겠습니다 100. 대화를 할 때 내 주장만 하지 않겠습니다 101. 대화를 할 때 건성으로 답변하지 않고 성의를 다해 대답하겠습니다 102. 오해가 생겼을 때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듣고 나서 판단하겠습니다 103. 상대방이 싫다고 하거나 거절하는 것도 이해하며 받아들이겠습니다 104. 나의 잘못이나 실수를 타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겠습니다 105. 나는 우연한 만남도 좋은 인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06. 나는 이성친구를 대할 때 예의를 갖추겠습니다 107. 나는 남을 쉽게 동정하거나 무시하지 않겠습니다 108. 내가 가진 것에 집착하거나 갖지 않은 것을 탐하지 않고 세상의 이로움을 위해 베풀며 살겠습니다 참고문헌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108가지 이야기- 청소년 마음거울 도대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영어, 수학, 논술, 미술, 음악…… 지식과 기능 습득의 장은 넘쳐나는데, 아이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가르침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커 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안내서이다. 짧은 다짐의 말과 주제에 따른 예화들은 아이들이 밝고 맑은 마음을 가지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1. “아이들이 아프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말이지만, 문제의 심각성은 날로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점에 있다. 성장기에 따라 문제의 양상이 다르긴 하지만, 인터넷이나 게임, 스마트폰, 채팅 등 각종 중독현상을 비롯하여, 폭력성이나 정서불안, 행동장애, 왕따, 반사회성……, 일일이 거론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많은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다. 점점 삭막하고 황폐해져 가는 아이들의 정신세계, 문제는 알지만 막상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은 이런 사회적 상황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2. 이 책들은 각각 108개의 다짐말(주제어)과 주제에 맞는 예화와 일러스트, 그리고 생각거리와 토론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이 책의 핵심이자 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다짐말은 단순 명쾌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다짐말의 영문 번역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예화는 동서양의 각종 고전이나 철학, 종교, 유명한 이야기들, 혹은 인류사에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일화 등을 통해 주제어에 대한 설득력을 부여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곳에서도 교양과 지식함양이라는 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러스트는, 어린이 책의 경우 주제에 부합하는 삽화가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으며, 청소년 책의 경우 심성을 순화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독특한 수채화가 그려져 있다.마지막으로 생각 및 토론거리는, 각각의 경구와 예화를 읽고 나서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몇몇 주제를 제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좀 더 성숙해지고 사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이처럼, 각각의 경구는 간단히 읽고 새김으로써 하루의 다짐이나 생활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며, 예화는 아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이야기책으로, 생각 및 토론거리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의 주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3. 이 책에서 가장 기본시하는 것은 자존감이다. 자기 스스로를 믿고 아끼고 존중하는 자신감과 자존감이야말로 아이들이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 서서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밑바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건강한 자존감은 타인에 대한 존중으로 확장되는데, 이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주변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조화롭게 생활하도록 이끌어준다. 크건 작건 사회(조직)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주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나와 다른 생각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도록 일깨워준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제인 소통, 조화, 배려의 가르침이다. 한편 아이들은 새롭게 부딪히는 문제들이 많은데 비해 아직 경험이 적고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방황할 소지가 많다. 여기에 실린 다양한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갖추게 되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헤쳐 나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조화롭게 생활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인생관과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어린이와 청소년기는 모든 것이 형성되어 가는 단계이다. 따라서 이때의 경험과 마음가짐은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심성 계발에 관심을 두고 꾸며진 이 책은 이 시기의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간추려, 맑은 심성과 건전한 사고방식, 따뜻한 정서를 갖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서이자 지침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한 일이다. 아이 자신뿐만 아니라 그 가족, 나아가 사회 전체의 행복이다. 이 책이 모두가 행복으로 가는 여행길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체의 다양화와 지식습득, 정보의 장은 광범위해지지만 아이들은 위태롭다. 인터넷이나 게임, 스마트폰, 채딩등 각종 중독현상이나 폭력, 정서불안, 행동장애, 왕따, 반사회성등 일일이 거론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많은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다. 황폐해져 가는 아이들의 정신세계. 문제는 알고 있어도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 책은 이런 현실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체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본시 하는 것은 자존감이다. 스스로를 믿고 존중하는 자신간과 자존감이야 말로 아이들이 주체적인 인간으로 당당히 인생을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밑바탕이기 때문이다. 본서는 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다짐말로 이루어져 있어 단순하고 명쾌하게 메세지를 전달한다. 또한 예화를 넣어 주제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심성을 순화시키고 전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수채화는 자녀의 이해력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생각 및 토론거리를 넣어 각각의 예화와 경구를 읽고 부모님과 이야기 해볼수 있도록 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경제상식
새로운제안 / 류대현 지음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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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제안소설,일반류대현 지음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금융상식>의 저자 류대현이 이번에는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상식을 알려준다. 알쏭달쏭한 경제용어들을 쉽게 풀어주고, 환율 및 통화량, 재무제표 등 경제관련 궁금증은 예시와 함께 꼼꼼하게 짚어준다. 또 유동성 부족, 구조조정, 금리, 증권투자 정보 등 경제관련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구체적인 활용법을 알려준다. 9시 뉴스에 경제관련 보도가 나올 때마다 채널부터 돌리는 초보자부터, 번번이 투자에 실패하는 실전 투자가까지 누구나 경제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투자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한 필체로 꼭 필요한 경제상식만을 모아 풀어냈다. 1장 ‘경제의 이해’에서는 각종 경제용어들을 정리했다. 2장, 3장에는 정부의 통화정책 및 유동성 부족이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4장 ‘기업경영의 이해’에서는 재무제표 읽는 법, 기업 간의 인수·합병 등에 대해 살펴보고, 마지막 5장 ‘증권시장의 이해’에서 주식시세표·재무제표를 읽는 법을 소개한다.1장_ 경제의 이해 01 경제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02 기초적인 경제용어들의 의미를 알고 싶어요 03 GNP와 GDP, 경제성장이 대체 뭔가요 04 경기가 생활 전반에 끼치는 영향은 05 경기는 왜 자꾸 오르락내리락하나요 06 경기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나요 07 공황이나 버블이 구미호보다 더 무섭나요 08 물가가 도대체 뭐기에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09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잡는 방법은 10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차이점은 11 정부의 살림살이가 궁금해요 12 경제는 어떻게 살리나요 2장_ 금융시장의 이해 13 금융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14 신용을 준다, 여신이 뭔가요 15 수신과 예금은 다른 건가요 16 신용평가는 누가, 어떻게 하는 건가요 17 시중의 자금상황을 파악하는 지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8 금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이유는 19 통화량의 많고 적음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20 적정수준의 통화량을 알려면 21 유동성 부족이란 무슨 뜻인가요 22 어음의 용도가 궁금해요 23 부도는 왜 일어나는 건가요 24 경제가 잘 굴러가게 하는 금융정책이란 25 보험증권, 제대로 읽는 법은 3장_ 국제경제의 이해Book Review 26 수출입을 하는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 27 무역과 국제수지는 어떤 연관이 있나요 28 외환은 뭐고, 또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29 환율은 왜 끝없이 변동하나요 30 보복관세?무역장벽,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죠 31 외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아지면 어떻게 되나요 32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을 짚어주세요 33 경제와 관련된 국제기구에경제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경제 바이블! 알쏭달쏭한 경제가 술술 저절로 이해되는 쉽고 알찬 경제 해설서! 경제전문가들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한발 앞서 꿰뚫어보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경제를 보는 안목, 즉 ‘경제지수(MQ ; Money Quotient)’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제지수를 높이면 변동성이 큰 시장위험에 발빠르게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투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현대인의 경제지수를 높여주기 위해 알쏭달쏭한 경제용어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것은 물론, 환율 및 통화량, 재무제표 등 경제관련 모든 궁금증을 재미있는 예시와 함께 은 꼼꼼하게 짚어준다. 또 유동성 부족, 구조조정, 금리, 증권투자 정보 등 경제관련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구체적인 활용법을 알려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책은 이제 막 경제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려운 곳을 콕콕 찍어서 속 시원하게 긁어준다. 9시 뉴스에 경제관련 보도가 나올 때마다 채널부터 돌리는 초보자부터, 번번이 투자에 실패하는 실전 투자가까지 누구나 경제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투자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한 필체로 꼭 필요한 경제상식만을 모두 모아 유쾌하게 풀어낸다. 경제상식과 친해지면 투자는 백전백승!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 ‘경제의 이해’에서는 경제를 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경제용어들을 정리해 준다. 2장 ‘금융시장의 이해’에서는 정부의 통화정책 및 유동성 부족이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어준다. 3장 ‘국제경제의 이해’에서는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을 점검해줄 뿐 아니라,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4장 ‘기업경영의 이해’에서는 재무제표를 읽는 법, 기업 간의 인수?합병 등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5장 ‘증권시장의 이해’에서는 주식시세표·재무제표를 읽는 법 등을 통해 경제를 보는 시야를 한층 넓혀준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요동치는 경제의 파도에 맞서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투자의 지혜를 알 수 있다.
괴짜 엘리트, 최고들의 일하는 법을 훔치다
청림출판 / 김무귀 지음, 김세원 옮김 / 2014.09.25
15,000

청림출판소설,일반김무귀 지음, 김세원 옮김
세계적인 투자은행과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자산운용사, 사모펀드에 이르기까지, 보기 드문 경력의 괴짜 엘리트가 ‘꿈의 직장’에서 활약하는 최고들에게 배운 놀라운 경쟁력의 비밀을 전한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이들이 살벌한 생존 경쟁에서 어떤 업무 전략으로 최강의 자리에 올랐는지를 소개하고, 직종의 특성에 따른 성공 요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눈앞의 사소한 일에도 완벽을 기하는 기본 자세부터 사내 권력자와 유능한 후배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조종술까지, 최고들의 일하는 법을 따라잡기 위한 비결을 속속들이 밝힌다. '세계 엘리트는 어떻게 일하는가?', '투자은행 엘리트에게 배운다', '컨설팅 회사 엘리트에게 배운다', '자산운용사 엘리트에게 배운다', '사모펀드 엘리트에게 배운다', '세계 엘리트는 어떻게 연애하고 결혼하는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독자에게 들어가며 프롤로그 _세계 최고 엘리트의 일곱 가지 공통점 [advice] 후원자를 찾아 내 편으로 만들어라 Part 1. 세계 엘리트는 어떻게 일하는가? Chapter 1. 투자은행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1 눈앞의 많은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해치운다 secret 2 부하 직원의 지지를 얻는 여섯 가지 방법 secret 3 핵심 업무 외에 부가적인 업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secret 4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advice]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핵심 업무를 맡아라 Chapter 2. 컨설팅 회사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5 듣는 능력을 계발해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secret 6 문제를 구조적으로 파악해 해결한다 secret 7 상대방의 기대치를 조절한다 secret 8 유능한 부하 직원을 알아본다 [advice]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네트워크다 Chapter 3. 자산운용사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9 전체적인 동향을 파악해 결과를 만든다 secret 10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역발상을 한다 secret 11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안다 secret 12 착각에 빠진 벌거숭이 임금은 되지 않는다 [advice] 평판을 위해 실수를 인정하라 Chapter 4. 사모펀드 엘리트에게 배운다 secret 13 ‘정직함’과 ‘투명성’으로 신뢰를 얻는다 secret 14 친구와는 한 팀을 이루지 않는다 secret 15 폭넓은 인맥과 경험을 활용한다 [advice] 팀을 꾸릴 때는 가치관 공유가 최우선 Chapter 5. 최고 엘리트들이 세계 엘리트들이 실천하는 21가지 업무 비결 “초일류 인재들의 업무 전략, 이렇게 따라잡을 수 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과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자산운용사, 사모펀드에 이르기까지, 보기 드문 경력의 괴짜 엘리트가 ‘꿈의 직장’에서 활약하는 최고들에게 배운 놀라운 경쟁력의 비밀을 전한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이들이 살벌한 생존 경쟁에서 어떤 업무 전략으로 최강의 자리에 올랐는지를 소개하고, 직종의 특성에 따른 성공 요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눈앞의 사소한 일에도 완벽을 기하는 기본 자세부터 사내 권력자와 유능한 후배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조종술까지, 최고들의 일하는 법을 따라잡기 위한 비결을 속속들이 밝힌다. 괴짜 엘리트가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배운 초인류 인재들의 업무 전략 언제나 어김없이 실력을 인정받는 컨설턴트가 있다. 비결이 뭘까.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는 분석력? 성심성의껏 프로젝트에 임하는 태도? 여기에는 예상 밖의 답이 있다. 바로 상대방의 기대치를 ‘실제 실현 가능한 수준보다 낮추는 것’. 애초에 결과에 대한 상대방의 기대치를 낮게 컨트롤함으로써 신뢰를 얻어내는 것도 중요한 노하우라는 이야기다. 이 책《괴짜 엘리트, 최고들의 일하는 법을 훔치다》는 이렇듯 일과 비즈니스 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지침을 담고 있다. 저자가 12년간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배운 초일류 인재들의 업무 비결을 밝힌 이 책은 ‘평판을 위해서라도 실수를 인정하라’, ‘유능한 부하 직원을 알아보는 것도 능력이다’와 같은 의외의 커리어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미국계 전략 컨설팅 회사, 공개주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를 경험한 보기 드문 경력의 소유자다. 재일교포 3세로 일본의 명문 게이오기주쿠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근무,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인 인시아드(INSEAD)에서 MBA를 취득하면서 80여 개국의 엘리트들과 인맥을 쌓았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소위 ‘MBB’로 불리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컴퍼니, 그리고 전 세계 MBA 학위 보유자가 진출하고 싶어 하는 사모펀드와 자산운용사에서 일하는 수많은 엘리트들을 12년 동안 코앞에서 지켜보았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글로벌 엘리트들의 일하는 모습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반 직장인들이 현장에서 일할 때 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메시지를 제시하고 커리어 개발을 위한 주옥같은 조언들을 전한다. 세계 최고들의 성공 방식, 누구나 지금 당장 따라잡을 수 있다 최고라 불리는 엘리트들은 딴 세상 사람들 아닌가? 업무 영역이 다른 만큼 업무 비법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 물론 이 책에는 우수한 학력을 자랑하며 무섭게 성공가도를 달리는 최고 엘리트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들의 전문적인 업무 영역에 대한 일하는 법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어느 업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든 ‘이 정도면 나도 따라 할 수 있겠는데?’ 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엘리트들의 업무 비결을 21가지로 정리했다. 글로벌 금융기관이나 컨설팅 회사 업무에 전문적인 요소가 많긴 하지만, 엘리트들의 업무 방식 중에는 다른 직종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교훈이 대부분이다. 가령 엘리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뛰어난 학력이나 비범한 두뇌가 아닌 ‘이 사람과 계속 일하고 싶다’고 느낄 만한 인간미라고 강조한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매력의 유무가 관건이라는 점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다.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구조화해 독창적 시각으로 해결하는 것 또한 모든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 능력일 터. 이 밖에도 업계의 평판을 목숨처럼 여기는 엘리트들의 자기 관리법이라든지 팀플레이로 이름값을 높이는 전략, 중요한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보다 눈앞에
딥체인지 2022
든든한서재 / 조혜영, 김지훈, 김발영, 안현진, 박미현, 이지혜, 김효은, 배은경, 강수지, 김정미, 박준선 (지은이)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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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서재소설,일반조혜영, 김지훈, 김발영, 안현진, 박미현, 이지혜, 김효은, 배은경, 강수지, 김정미, 박준선 (지은이)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 내일이 불안한 직장인들과 예비사업가들을 위한 지식창업서가 출간되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1인 창업에 성공했거나 앞두고 있는 11명의 인물들로, 각자 자신이 경험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부로, 학생으로 살다가 한 번뿐인 인생, 더 이상 남을 위해 살 수 없다고 깨닫고 지금껏 쌓아 온 업무경험과 전문 지식, 취미 등을 자본으로 삼아 지식창업을 이룩했다. 하루아침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단계마다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주저하고 있는 당신에게 큰 자본이 없어도 자신만의 콘텐츠로 한 발짝 내디딜 수 있는 1인 창업 노하우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조혜영 정해진 월급만으론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망설이는 것 너머에 진짜 내가 찾는 것이 있다 지금 당신 앞에 마법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2장 김지훈 카이스트 출신의 감출 수 없는 창업 DNA 친구들과 창업하면 좋을까? 세상 모든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3장 김발영 품질은 100명의 영업사원보다 강하다 최고로 가는 길에는 원칙이 있다 우아하게 성장하기 위해 최고의 사람들로 무장하라 왜 직원들은 맡은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까 4장 안현진 두 번째 스무살, 반전 인생을 꿈꿔라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 아이들을 위한 바른 먹거리 만드는 법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는 일, 안현진이 앞장서겠습니다 5장 박미현 자유로운 인생을 원한다면 디지털 노마드를 꿈꿔라 고객은 특별한 대우와 가치를 얻길 원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 만들기 6장 이지혜 직장인에서 1인 기업가로 커플성지 카페를 온라인으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다 월 1천 벌기보다 더 좋은 것은 선한 영향력 7장 김효은 아이가 어릴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내 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 공부방의 여왕 키즈엔리딩 3년의 기록,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8장 배은경 오늘에 충실한 내가 미래를 만든다 기술과 비전만으로 부족하다면 유연성을 의심하자 인간의 가장 원초적 본성, 욕망에 집중하자 ‘운칠기삼’ 운이 70, 나머지는 기세와 기다림이다 9장 강수지 내가 강의로 억대 연봉 가까이 받을 수 있었던 노하우 경쟁에서 독보적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 당신도 어엿한 사장이 될 수 있다 10장 김정미 새벽형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황금열쇠 경영철학 고객의 Needs에 맞추는 눈높이 경영철학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경영철학 11장 박준선 상품과 서비스 대신 가치를 팔아라 이제는 대표님 소리 좀 들어봐야죠? 디지털 평판이 사업의 승패를 좌우한다내가 가진 경험과 아이디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쉽고 빠르게 시작하는 1인 창업 노하우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 내일이 불안한 직장인들과 예비사업가들을 위한 지식창업서가 출간되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1인 창업에 성공했거나 앞두고 있는 11명의 인물들로, 각자 자신이 경험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부로, 학생으로 살다가 한 번뿐인 인생, 더 이상 남을 위해 살 수 없다고 깨닫고 지금껏 쌓아 온 업무경험과 전문 지식, 취미 등을 자본으로 삼아 지식창업을 이룩했다. 하루아침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단계마다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주저하고 있는 당신에게 큰 자본이 없어도 자신만의 콘텐츠로 한 발짝 내디딜 수 있는 1인 창업 노하우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망설이는 것 너머에 진짜 내가 찾는 것이 있다 한 번뿐인 인생, 두려운 것에서 한 발짝 내디뎌라 4차 산업시대에는 직업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의 직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제 더는 보장된 미래가 없는 현실이지만, 당장 돈이 되는 직장을 마다하고 창업을 꿈꾸는 일도 쉽지 만은 않다. 그런데 만약 거대한 자본이 없어도 창업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좌절과 절망을 겪는다. 그 과정을 통과하면서 남들은 가지지 못한 나만의 경험을 축적한다. 이것만으로도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창조하고 더 나아가 1인 기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나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리는 것도 창업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고객은 어디에서든 얻을 수 있는 전문 지식보다는 나의 가치에 관심을 둔다. 내가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모습이 되려고 노력하는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 창업의 황금열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11명의 작가들은 다채롭다. 내가 다른 이에게 받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업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가, 우리나라 자동차 발전과 함께한 기업가, 아이들을 위한 바른 먹거리에 앞장서는 주부활동가, 임상병리사에서 성격분석전문가로 1인 기업가의 길을 걷는 이부터 최신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대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유튜브 전문 강사, 영업의 신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총망라했다. 그 외에도 아직 1인 창업을 꿈꾸는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머지않아 꽃을 피울 이들의 이야기도 여기에 있다. 우리네 삶은 자기 확신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스스로를 믿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가는 책속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당신도 자신만의 길을 걷기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자기 확신으로 이어져 그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딥체인지 2021》부터 《딥체인지 2022》까지 ‘딥체인지’ 시리즈는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꿈을 잃지 않도록 독려한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삶의 딥체인지를 일으켜 보자.
구름해석전문가
교유서가 / 부희령 (지은이)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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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소설,일반부희령 (지은이)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작가 부희령이 11년 만에 소설집을 묶었다.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어떤 갠 날」로 등단한 저자는 80여 편의 번역서를 내면서 틈틈이 자신 안의 멍울을 끌어올려 풀어내었다. 2012년에 발표한 <꽃> 이후 두번째인 작품집에서는 ‘이별(떠남)’을 통한 다른 빛깔의 자유를 전하고 있다. 부희령의 자유가 우리가 보아왔던 빛깔과 다른 이유는 “지금 여기와는 많이 다른 세계를 목적지로 설정하고자 한다”(「작가의 말」)는 지향 때문일 것이다. 뒤얽힌 관계 뒤 이별을 되풀이 하는 운명의 고리를 끊는 것은 ‘이별’ 뒤에 남는 것이 절망이 아닌 ‘자유’라는 자각이다. 작가는 더 깊이 추락하고 더 높이 상승하기를 권한다. 자유를 위한 추락이기에 마주하는 절망은 고통스럽지 않고 희망적이다. 그래서 이번 작품집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절망과 고통이 반드시 무겁지만은 않았다는 발견에 이르는 소설들”(소설가 송기원)이며, “구름을 벗어난 산 위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맑은 시선”(소설가 송기원)인 이유이다. “부조리한 것, 부당한 것들, 얽히고설킨 사람 사이의 갈등과 넌덜머리나게 하는 모순들을 살아 있는 질감으로”(소설가 이경자) 냉정하게 풀어내는 부희령의 문장은 차가운 얼음에 부딪는 뜨거운 햇살의 쨍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콘도르는 날아가고 구름해석전문가 완전한 집 만주 귀가 내 가슴은 돌처럼 차갑고 단단하다 해설 작가의 말“지겨운 윤회의 사슬을 끊으려고 히말라야로 왔대요.” “뒤집어진 보트 밖으로 빠져나가려면 물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해.” 구도의 길에서 건져 올린 조각들을 모아 다른 빛깔의 자유를 이야기하는 부희령 작가의 11년 만의 소설집 “부희령 작가는 부조리한 것, 부당한 것들, 얽히고설킨 사람 사이의 갈등과 넌덜머리나게 하는 모순들을 살아 있는 질감으로 읽히게 한다.” _이경자(소설가) “부희령의 소설은 정통을 지키면서도 참으로 아름다운 문장과 빼어난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_송기원(소설가) “이야기를 다 읽고는 ‘헤어질 결심’을 할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희령의 새로운 이 문학은 무엇보다도 그들을 위한 것이다. 견고한 많은 것들이 대기 속으로 사라지는 시간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심장을 가진 그들은 걷기도 힘든 길에 반듯하게 돌을 놓을 것이다.” _이성민, 「해설」에서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작가 부희령이 11년 만에 소설집을 묶었다.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어떤 갠 날」로 등단한 저자는 80여 편의 번역서를 내면서 틈틈이 자신 안의 멍울을 끌어올려 풀어내었다. 2012년에 발표한 『꽃』 이후 두번째인 작품집에서는 ‘이별(떠남)’을 통한 다른 빛깔의 자유를 전하고 있다. 부희령의 자유가 우리가 보아왔던 빛깔과 다른 이유는 “지금 여기와는 많이 다른 세계를 목적지로 설정하고자 한다”(「작가의 말」)는 지향 때문일 것이다. 뒤얽힌 관계 뒤 이별을 되풀이 하는 운명의 고리를 끊는 것은 ‘이별’ 뒤에 남는 것이 절망이 아닌 ‘자유’라는 자각이다. 작가는 더 깊이 추락하고 더 높이 상승하기를 권한다. 자유를 위한 추락이기에 마주하는 절망은 고통스럽지 않고 희망적이다. 그래서 이번 작품집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절망과 고통이 반드시 무겁지만은 않았다는 발견에 이르는 소설들”(소설가 송기원)이며, “구름을 벗어난 산 위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맑은 시선”(소설가 송기원)인 이유이다. “부조리한 것, 부당한 것들, 얽히고설킨 사람 사이의 갈등과 넌덜머리나게 하는 모순들을 살아 있는 질감으로”(소설가 이경자) 냉정하게 풀어내는 부희령의 문장은 차가운 얼음에 부딪는 뜨거운 햇살의 쨍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관계의 늪에 가라앉아 움츠리고 서성이고 스스로가 보아도 낯선 복잡한 인연으로 쌓인 업을 스스로 풀 길이 없음을 깨닫게 되면,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은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미움받지 않게 해달라고, 간신히 빌 수 있을 뿐이다. (…) 소망이 소중한 이유는 노력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 _「완전한 집」 84-85쪽 부희령의 인물들은 반복하는 관계의 순환 속에 존재한다. 일부는 이별하지 못한 채 운명에 갇혀 있고 일부는 이별로 관계를 벗어난다. 「콘도르는 날아가고」에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소녀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집을 떠나자 현관문에 방범문을 덧달고 담장 위에 쇠창살을 빙 둘러 박는다. 「만주」의 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 조선 농민들이 땅을 빼앗기고 만주로 강제이주 되던 때이다. 주인공 임돈은 “세상과의 아득한 거리를 모르핀 삼아 자기만의 세계로 달아나”(127쪽)려 하지만, 죽음에 이른 순간 자신이 세상과 한 번도 분리된 적이 없음을 깨닫는다. 「귀가」에서는 과거의 온갖 형상과 얽혀 이 세계와 이별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끝내 닿지 못하는 ‘나’가 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여기는 밖이고, 지금은 밤이고, 집에는 내가 없다”(134쪽)고 하지만 “캄캄한 골목 어둠 속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끊임없이 뒤를 돌아보면서” “신발이 벗겨질 것 같아 초조해하며” “온 힘을 다해” 달려도 골목은 영영 끝나지 않을 듯 이어진다. “귀가”하지 못한 나는 “이따금 옛집에 돌아가는 꿈을 꾼다”.(155쪽) 모두 떠나보낸 집안에는 생기가 없다. “이럴 수가 있나. 집이라는 건, 언제나 굳건하게 그 자리에 서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린아이인 나는 어른의 목소리로 중얼거린다.”(155쪽) 「내 가슴은 돌처럼 차갑고 단단하다」는 ‘무거움’을 덜어내고 이 세계에 붙박여 거듭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교양과 품위를 지키며 사는 네 명의 중년은 주말이면 모여 자신들의 죄악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그것이 부질없는 짓임을 깨닫는다. 그들이 원하는 건 선한 삶이 아니라 ‘무거움’을 덜어내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구름해석전문가」의 이경은 선우가 준 노트북을 들고 소설을 쓰기 위해 포카라로 간다. 하지만 노트북의 암호를 몰라 한 글자도 쓰지 못한다. 게다가 노트북을 준 선우는 다시 돌려달라고 계속 카톡을 보낸다. 「완전한 집」의 금희 역시 관계의 늪에 빠져 있다. 포카라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9년 만에 승문에게 메일을 받은 금희. “승문은 10여 년 전 인도와 네팔을 오래 떠돌다가 석 달 정도 한국에 머물면서 금희와 함께 살던 집을 팔았다. 그리고 문서와 현실 속의 모든 인연을 정리하고 떠났다. 미얀마로 가서 단기 출가할 작정이라고 했다. 그것으로 마지막이었다.”(66쪽) 금희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윤의 권유로 포카라에 왔지만 정작 승문의 자취를 좇고 있다.방바닥에 널브러져 몸부림치는 어머니의 배 위로 두툼한 돈다발이 몇 뭉치 떨어졌다. 몸 위에 돈다발을 얹고 있으니 어머니는 사람이 아니라 개구리나 바퀴벌레처럼 보였다. 나는 똑똑히 기억해두었다. 사람을 사람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 누워 있는 사람 위로 무엇인가를 던진다. 돈은 던지지 않는 게 좋다. 누워 있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 모두 찢을 수도 있다._「콘도르는 날아가고」 “그것으로도 이길 수는 없을 거야.”소년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나는 손바닥 위에 놓여 있는 물건을 들여다보았다. 녹슬고 휘었으나 제법 큰 대못이었다. 바로 옆 가로등 불빛 아래 유난히 검붉게 번들거리는 포니가 서 있었다. 나는 상처가 아물어도 흉터는 남는다는 사실을 떠올렸다._「콘도르는 날아가고」 나는 여기에 와서 구름이 걷힌 것을 본 적이 없어요.구름은 산을 타고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요. 산을 완전히 보려면 구름 아래에 있어서도 안 되고, 구름 속에 있어서도 안 되고, 구름 위에 있어야 해요.네? 여기서도 보인다면서요?아, 그랬나? 내가 구름전문가는 아니거든요._「구름해석전문가」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
자유로운상상 / 김선주 (지은이)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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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상상육아법김선주 (지은이)
어느 곳에서건 부모로, 아이로, 우리가 모두 힘들게 살아낸, 그리고 지금도 겪어내고 있는 10대들의 ‘마음감기’ 치료 일지이자, 부모님과 자녀 간의 ‘마음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우리에게는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로 친숙한 뉴욕의 쉬링크(심리 치료사)이자, 김선주 작가의 멘탈 고백기 이기도 하다. 어쩌다 어른이 되고, 어쩌다 부모가 된 우리 모두의 좌충우돌 자녀 양육 실패기 혹은 성공기이다. 또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물 나게 감사한 회복기, 그리고 안타까운 좌절의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청소년기는 그만큼 아이들이 가장 많이 흔들리고 힘들어하는 시기다. 이때 부모가 “도와달라”는 신호를 놓치지 않고 반응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에서 사례를 통해 본 아이들은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솔루션을 통해, 분명히 개선되고 치료되어서 우리 아이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프롤로그 4 Chapter 1 우리 아이 왜 이렇게 걱정이 많을까요 불안 사례로 읽는 우리 아이 마음길 Chapter 2 말없이 무너지는 아이 우울 사례로 읽는 우리 아이 마음길 Chapter 3 아이 마음속의 감옥 강박사례로 읽는 우리 아이 마음길 Chapter 4 조금 다른 길, 함께 걷는 마음 ADHD와 자폐에서 읽는 우리 아이 마음길 Chapter 5 흔들리는 마음의 계절 10대들의 마음 읽기 Chapter 6 슬기로운 감정 소통 아이와 부모, 마음의 다리 놓기 Chapter 7 마음의 갑옷 스스로 지키고자 아이 마음에 나는 길 Chapter 8 부모의 자리 기쁨과 고단함의 사이에서 에필로그 부록 더 사랑하니까 더 힘든 거예요!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 아이와 부모의 마음에 다리를 놓습니다. 뉴욕의 쉬링크 Sun Kim의 마음 치료 일기 이 책은, 어느 곳에서건 부모로, 아이로, 우리가 모두 힘들게 살아낸, 그리고 지금도 겪어내고 있는 10대들의 ‘마음감기’ 치료 일지이자, 부모님과 자녀 간의 ‘마음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우리에게는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로 친숙한 뉴욕의 쉬링크(심리 치료사)이자, 김선주 작가의 멘탈 고백기 이기도 하다. 어쩌다 어른이 되고, 어쩌다 부모가 된 우리 모두의 좌충우돌 자녀 양육 실패기 혹은 성공기이다. 또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물 나게 감사한 회복기, 그리고 안타까운 좌절의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10대들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청소년 불안 장애의 종류와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사회불안장애: 다른 사람의 부정적 평가를 두려워하며, 발표나 수행 등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공황장애: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극심한 불안 발작(공황발작)을 경험한다. 이후 발작이 다시 올까 두려워하며, 비슷한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게 된다. *범불안장애: 학업, 친구관계, 건강, 미래 등 일상 전반에 걸쳐 과도한 걱정을 지속한다. 통제가 어렵고 항상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며, 피로감·두통·복통 같은 신체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원치 않는 생각이나 잡념을 떨치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 장애도 청소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정서 장애 중 하나다. 그리고 ADHD, 자폐 등도 마찬가지다. 책이 주는 또 다른 장점은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에서 시작되는 의문과 대처방안에 심리 상담사만이 제시할 수 있는 각종 체크 리스트와 여러 가지의 솔루션을 통해 ‘마음감기’를 않고 있는 많은 아이들에게 치료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2025년 기준 10대 불안 장애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는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10세 미만 환자도 2배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이 일시적인 스트레스를 넘어 사회적 질병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이 통계는 실질적으로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상담과 코칭을 받은 아이들의 통계이지만 그냥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10대들은 그 숫자조차 알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 어려움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큰 오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 정신건강연구소(NIMH)의 보고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 정도가 일생에 한 번은 약하게라도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다. 특히 중요한 사실은, 정신건강문제의 절반 이상이 14세 이전에 시작되고, 4분의 3이 24세 이전에 발생한다는 점이다. 청소년기는 그만큼 아이들이 가장 많이 흔들리고 힘들어하는 시기다. 이때 부모가 “도와달라”는 신호를 놓치지 않고 반응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에서 사례를 통해 본 아이들은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솔루션을 통해, 분명히 개선되고 치료되어서 우리 아이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들은 인생에서 가장 큰 신체적 변화와 정서적으로도 질풍노도의 한가운데를 살아간다. 과거에는 열다섯 살쯤을 사춘기의 절정으로 보았다면, 요즘은 초등학교 5학년, 열 살 무렵부터 이미 힘든 사춘기의 문을 열어, 열두세 살쯤 되면 아주 전형적인 사춘기에 들어가신다! 기억할 것은 부모가 이 시기 아이들 행동을 단순한 사춘기 투정쯤으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0대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정신적 어려움은 우울증이다. 성인의 우울증과 달리, 10대의 우울은 성적의 급격한 하락, 등교 거부, 갑작스러운 반항과 분노, 수면이나 식사 패턴의 변화 같은 모습으로 드러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업 부담과 대학 진학의 압박이 불안을 불러오면서, 때로는 강박증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억눌린 감정은 자해나 자살 충동으로 표출되기도 하고, 그동안 숨어 있던 ADHD가 드러나기도 하며,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대한 혼란이 시작되기도 한다. 체중과 외모에 민감한 이 시기, SNS에서 보여지는 ‘완벽한 몸매’는 아이들에게 큰 압박이 된다. 그 결과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섭식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현실의 스트레스를 피하려 과도하게 인터넷과 게임에 몰입하다 중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부 청소년은 이 시기 격한 반항과 적대감, 분노 폭발로 부모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이 모든 문제들은 결코 10대 혼자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부모가 먼저 마음의 눈을 열어 아이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한다. 설령 아이가 10대에 마음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더라도, 부모가 흔들림 없는 따뜻한 불빛으로 동행해 준다면, 아이는 결국 그 길 끝에서 더 단단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손을 내밀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지, 어떤 작은 등불을 비춰줄 수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느 멋진 일주일, 싱가포르
봄엔 / 박현숙 지음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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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소설,일반박현숙 지음
서울 크기의 작은 섬나라지만 해마다 천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찾는 관광지, 마천루로 둘러싸인 도시의 풍경과 야자나무가 늘어선 푸른 해변, 울창한 열대의 정글이 모두 존재하는 나라, 국토의 절반이 정원으로 이루어진 가든 시티, 향신료 루트를 따라 예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도시…. 밖에서 보는 싱가포르는 복잡하고 화려하고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오는 안전한 관광지일 뿐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싱가포르는 수식어 이상의 수많은 볼거리와 사람 냄새 나는 골목길, 다채로운 문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는 새로운 여행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라의 크기보다 훨씬 더 큰 상상력과 호기심이 펼쳐지는 싱가포르의 진짜 모습을 전해줄 일주일 여행서를 소개한다.PROLOGUE 인디가 뽑은 싱가포르의 하이라이트 10 싱가포르 여행 미리보기 싱가포르 전도 싱가포르 MRT 노선 1day 자연과 교감하고 아이로 돌아가는 날 테마1 동물원에서 애기하마와 교감하기 MAP Singapore Zoo 테마2 주롱 새공원에서 나만의 파랑새 찾기 MAP Jurong Bird Park 테마3 도심 속 오아시스, 보타닉 가든 산책하기 MAP Botanic Gardens 테마4 싱가포르의 네버랜드! 센토사 섬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MAP Sentosa Island 2day 싱가포르 관광의 1번지 마리나 베이 산책하는 날 테마1 싱가포르 관광의 하이라이트, 샌즈 스카이 파크 MAP Marina Bay 테마2 싱가포르 여행의 인증샷은 머라이언 파크에서 테마3 마리나 베이 샌즈와 머라이언 파크 사이, 에스플러네이드 3day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한 나라 싱가포르 테마1 싱가포르의 역사와 마주하는 곳 국립박물관 테마2 동양 속의 서양인 페라나칸, 페라나칸 박물관 테마3 싱가포르의 뿌리? 아시아 문명 박물관 테마4 중국 현대 미술의 거장을 만나다. 싱가포르 예술 박물관 테마5 나는 뽀빠이다. 장난감 민트 박물관 4day 여유로운 행복을 만끽하는 날 테마1 프라다를 입은 악마가 되고 싶다! 오차드 로드 MAP Orchard Road 테마2 영국 귀부인처럼 우아하게, 애프터눈 티 테마3 몸이 누리는 최고의 호사, 스파&마사지 5day 싱가포르 속 아시아를 만나다 테마1 그래도 사람 냄새 나는 차이나타운 MAP China Town 테마2 사자모든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곳, 싱가포르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일주일 여행! 서울 크기의 작은 섬나라지만 해마다 천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찾는 관광지, 마천루로 둘러싸인 도시의 풍경과 야자나무가 늘어선 푸른 해변, 울창한 열대의 정글이 모두 존재하는 나라, 국토의 절반이 정원으로 이루어진 가든 시티, 향신료 루트를 따라 예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도시…. 밖에서 보는 싱가포르는 복잡하고 화려하고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오는 안전한 관광지일 뿐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싱가포르는 수식어 이상의 수많은 볼거리와 사람 냄새 나는 골목길, 다채로운 문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는 새로운 여행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라의 크기보다 훨씬 더 큰 상상력과 호기심이 펼쳐지는 싱가포르의 진짜 모습을 전해줄 일주일 여행서를 소개한다. 수상한 나라 싱가포르에 매료되다 지하철에서 물은 물론 껌도 씹으면 안 되는 나라, 거리에 침을 뱉으면 벌금을 내는 나라, 아직도 태형이 존재하는 나라, 싱가포르는 무척 독특하고 수상하다. 서울과 다를 바 없는, 높은 건물로 둘러싸인 도시의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뜨거운 열대의 더위로 여행자를 놀라게 하는 나라이고 다른 아시아 여행지가 자랑하는 오랜 역사와 문화유적은 없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정돈된 중국과 인도, 말레이, 동남아시아, 유럽이 싱가포르 안에 존재한다. 거기에 독특한 그들만의 문화 페라나칸(‘아이’를 뜻하는 말레이어에서 유래된 말로 말레이반도 일대의 현지여성과 해외에서 이주해온 남성 사이에 태어난 혼혈 후손)까지 더해 싱가포르 여행은 휙휙 변하는 인상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다채로운 민족 안에서 발전한 싱가포르적 혼합문화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조화롭게 자리를 잡았는지 엿보는 과정 또한 싱가포르 여행의 매력이다. 첨단 기술이 담긴 빌딩 숲을 나서면 중국식 등이 달린 숍하우스가 펼쳐지고 사람 냄새 나는 아기자기한 거리를 지나면 황금 지붕의 모스크가 보이는 등 거리마다 다른 나라에 온 듯 신선한 시선이 펼쳐지는 나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첫인상을 가진 나라 싱가포르는 만나면 만날수록 더 궁금한 끌림이 있다. 여행자의 시선으로 본 싱가포르의 진짜 이야기 수많은 가이드북이 있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여행지, 나만의 어트랙션을 찾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가는 맛집에 가서 적당한 식사를 하고, 누구나 찾아가는 장소에 들러서 여행자의 취향에 상관없이 인증 사진을 찍는다. 그런 여행에 지쳤다면, 개인적인 취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싱가포르를 선택하자. 맛을 찾는 여행자라면 중국, 인도, 아랍, 말레이의 맛이 모두 모인 싱가포르의 레스토랑과 호커 센터를 즐기면 되고, 스릴을 찾는 여행자라면 센토사 섬과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찾아보자. 이색적인 볼거리를 찾는다면 각각의 문화가 살아 있는 아랍 스트리트, 리틀 인디아, 차이나타운을 탐험하기를 추천하고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는 트렌드를 앞서는 하지레인과 오차드 로드에서 자신만의 쇼핑 목록을 만들어도 좋다. <어느 멋진 일주일, 싱가포르>는 모든 여행자의 욕심을 충족시켜줄 알차고 꼼꼼한 콘텐츠로 싱가포르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이 책 한 권을 들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 싱가포르에서 마음껏 즐기고 먹고 만끽하며 나만의 멋진 일주일을 만들어보자. 현지인들에게 소개 받은 생생한 정보 그 도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역시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의 싱가포르를 가장 잘 아는 현지인에게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맛집,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거리에 대한 정보, 더욱 특별한 장소들에 대해 소개 받아 싱가포르의 생생한 분위기와 기억을 전달한다.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딤섬 집은 작고 소란스럽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싱가포르의 삶을 엿보는 즐거움이 있고, 거리 노점에서 처음 도전하는 두리안은 두려움보다 더 큰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건강한 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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