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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태도가 과학적일 때
사계절 / 이종필 (지은이) / 2021.09.07
15,000원 ⟶ 13,500원(10% off)

사계절소설,일반이종필 (지은이)
남의 것을 잘 이해하고, 잘 기억하는 한국형 천재들의 재능은 앞으로 AI가 더 잘하게 될 것이다. 이제, 인간은 지금까지 쌓아 온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모아 새롭게 창의하고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하고 각종 분야의 학문이 융합해야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해 온 학문이 바로 ‘과학’이다. 이에, 물리학자 이종필은 이 시대의 필수 요소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식 창출 플랫폼이었던 ‘과학’의 사례를 들어, 우리에게 일상에서 ‘과학하는 태도’를 제안한다.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알고 싶은 기성세대들, 정신없이 바뀌는 이 시대를 가장 치열하게 맞부딪혀 살고 있는 청춘들,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세상에 아이들을 내보낼 부모들에게 건네는 현대 한국 물리학자의 냉철하면서도 희망 가득한 시대 통찰 메시지를 담았다.프롤로그 I.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모두 과학을 한다 1. 알파고 공습이 시작됐다 2. 4차 산업혁명, 모든 것은 디지털로 통한다 3. 한국형 천재의 시대는 끝났다 4. 대학의 존재 이유를 묻다 5. 21세기 문법으로 ‘생각의 회로’를 바꾸다 6. 과학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식 창출 플랫폼 II. 과학은 왜 그리도 성공적이었을까 1. 과학은 자연의 언어, 그래서 인간에겐 어렵다 2. 보편적인 정보로서의 과학 3. 환원주의와 창발 4. 가장 보수적이고 가장 혁명적인 과학자들 5. 과학과 괴담 사이 6. 한국에서의 과학은 문제 해결 자판기? III. 과학하는 태도, 의심과 초협력 1. NIV, 남의 말 쉽게 믿지 말라 2. 김연아 점프 비거리의 비밀 3. 가짜뉴스 4. 초협력 5. 국경을 뛰어넘은 초협력과 공유 정신, 빅사이언스를 이루다 6.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 IV. 21세기, 일상으로서의 뉴노멀을 준비할 때 1. 최종이론의 꿈 2. 우주의 풍경과 코페르니쿠스의 원리 3. 초지능의 등장,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4. 뉴노멀 시대, 모순된 가치의 조화 속에 한국이 부상하다 에필로그한국형 천재의 시대는 끝났다! 이 충격적인 단언으로 시작한 현대 한국 물리학자의 묵직한 질문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이라는 큰 물결을 타고 이전 패러다임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 앞에 선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대비를 할 것인가?” 출간의의 ▣ 한국형 천재의 시대는 끝났다 이 충격적인 한 마디로 물꼬를 튼 한국 현대 물리학자 이종필의 이 시대에 대한 통찰 메시지. 남의 것을 잘 이해하고, 잘 기억하고, 혼자 잘나서 혼자 잘하는 한국형 천재들의 재능은 이제 AI에게 양보할 때이다. 인간이 아무리 잘한들 기계만큼 잘할까?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지금껏 쌓아 온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모아 새롭게 창의하고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 이전엔 소수의 몇 명이 이런 일을 해 왔지만, 이 시대에는 모두가 갖춰야 할 능력이 되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 가장 성공적이었던 ‘과학’이라는 지식 창출 플랫폼 ‘남이 만든 것을 잘 숙지하고 활용하여 혼자서도 잘하던 시대’가 끝나고, 이제 필요한 건, 수많은 사람들이 협력하여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모아 창의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이론, 새로운 방법,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이다. 역사에서 찾아보자면, 이런 일을 지금껏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학문이 바로 ‘과학’이었다. 물리학자인 저자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지식 창출 플랫폼이었던 ‘과학’의 사례를 들어, 이 시대를 살아갈 필수 요소로, 일상에서 ‘과학하는 태도’를 제안한다. ‘과학하는 태도’가 빠르게 변하는 이 사회에서, 여럿이 협력하고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질 앞으로의 사회에서, 우리가 꼭 가져야 할 필수 요소이자, 필수 교양인 것이다. ▣ 일상에서 과학하는 태도, NIV(남의 말 쉽게 믿지 말라)와 초협력 과학하는 핵심 요소로 저자는 2가지를 들고 있다. ‘남의 말 쉽게 믿지 말고, 항상 의심하라’는 것과 ‘초협력’이다. ‘남의 말 믿지 말라’는 건 피곤하게 살자는 게 아니다. 궁극적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갖자는 것이다. 남이 정한 것을 무작정 따르는 게 아닌, 내가 의심하고 고민해서 나온 내 생각의 힘. 또한 국경을 넘은 초협력이 만들어 낸 빅사이언스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더더욱 집단지성들이 초협력을 통해서만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과학은 늘 그렇게 해 왔으며 우리에게도 일상에서 이를 실천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 현대 한국 물리학자가 전하는 냉철하면서도 희망 가득한 시대 통찰 메시지 산업혁명 이후 빠르게 변하는 세상은 진정될 줄 모르고, 심지어 더 꾸준히 가속이 붙고 있다. 멀미가 날 지경이다. 요즘은 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인포데믹 등 이전에는 전혀 없던, 무엇과 비견해서 설명할 수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들이 수도 없이 생겨나고 있다. 게다가 역사에서나 들어 보고, 영화에서나 보았던 팬데믹이 정말 우리를 덮쳤다. 지금껏 해 왔던 익숙한 생각과 관성적인 행위를 고집해서는 굉장히 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궁금한 기성세대들에게, ★가장 치열하게 맞부딪히며 살아가야 할 청춘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이 사회에 아이를 내보내야 하는 부모들에게, 냉철하면서도 희망 가득한 시대 통찰 메시지를 전한다.대략 20세기까지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철학이나 종교 분야 책을 탐독했었다. 지금은 진화생물학이나 뇌 과학이 훨씬 더 많은 답을 주고 있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이다. 어느 분야 어느 자락이든 최신의 과학적 성취를 잘 모르고서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한국형 천재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 새로운 지식의 창출이다. 남이 정해 놓은 규칙은 잘 따르고 그 속에서 계산은 열심히 잘하지만 새로운 규칙을 찾거나 만들지는 못한다. 노벨 과학상이 아직 없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알파고 시대에는 지식을 많이 외우고 있을 필요가 없다. 그건 기계에 맡겨도 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모아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일이다. 과학이 인류에게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은 아마도 우리가 이 우주의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그저 그렇고 그런 존재라는 겸손함을 가르쳐 준 게 아닐까? 뒤집어서 생각하면 이 우주에서 그렇게 보잘것없는 우리 인류가 이제는 여기까지 와서 이 우주 자체를 이만큼이나 이해하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갸륵한 일인가!
한 권의 장서
이지출판 / 손희자 (지은이) / 2019.11.15
10,000원 ⟶ 9,000원(10% off)

이지출판소설,일반손희자 (지은이)
손희자 시인의 세번째 시집.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주제들로 그려낸 시 77편을 4부로 나누어 실었다. 1부에는 고향, 어머니, 친구 등 원초적 그리움을 다룬 19편, 2부에는 감각적이고 본원적인 순수서정을 주제로 한 19편, 3부에는 자아의 정체성을 탐색해 가는 시적화자의 범신론적 세계관이 표출된 20편, 4부에는 자연이나 여정,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생존의 모습들을 다룬 19편의 시들이 어울려 있다.004 시인의 말 116 해설 남도의 정한과 여성의 우수를 현대적 서정으로 승화한 시 _ 김종섭 1. 풍경의 밑그림 010 고향 011 달, 지다 012 말씀 한 벌 014 아린 꽃 016 눈맞춤 018 귀뚜라미 019 유배지에 감치다 020 물결을 따라 022 터득하다 023 그런 날 있지 024 그해 승부역 026 폐선 027 풍경의 밑그림 028 초우 029 파종의 꿈 030 가고 없다 그 서정 032 공감 033 끈 034 유서 2. 연두에 들다 036 봄을 꿈꾸다 038 입춘에 들다 039 봄뜰 040 연두에 들다 041 오월이 오면 042 폭우에 들다 044 노을 045 바람의 그물 046 불면에 부치다 048 산중일기 050 산중모색山中暮色 051 폭설 052 물의 질감 053 물길의 단상 054 꽃과 잎의 거리 056 뜬소문 057 화사花蛇 058 정념의 기旗 059 편두통 3. 따뜻한 저녁 062 한 권의 장서 064 먼길 065 따뜻한 저녁 066 하루 067 섬 068 봄의 가슴으로 070 봄 071 봄을 읽다 072 봄을 쓰다 073 무소유無所有 074 선운사 동백 076 적멸궁에 들다 077 촛불 타오르듯 078 북소리 079 고도古都의 묵시록默示錄 080 수종사에 들다 081 나마스떼 082 詩, 너를 위해 084 마음 086 다짐 4. 새의 지문 090 새의 지문 091 목섬 092 초분 093 무섬에 들어 094 푸른 내력 095 생의 이분법 096 시치미 떼고 싶다 097 결빙結氷 098 모노라마 100 유효 기간 102 그럼에도 104 응시凝視 106 소멸의 아름다움 107 길을 묻다 108 우리는 지금 110 부메랑 111 광장에서 112 무궁화 피다 113 기억하라, 조선의 딸 손희자 시인의 제3시집 『한 권의 장서』는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주제들로 그려낸 시 77편을 4부로 나누어 실었다. 1부에는 고향, 어머니, 친구 등 원초적 그리움을 다룬 19편, 2부에는 감각적이고 본원적인 순수서정을 주제로 한 19편, 3부에는 자아의 정체성을 탐색해 가는 시적화자의 범신론적 세계관이 표출된 20편, 4부에는 자연이나 여정,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생존의 모습들을 다룬 19편의 시들이 어울려 있다. 손 시인의 작품들은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소재들을 통한 민족의 정한과 여성의 애환을 그리되, 결코 비통해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이를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시키며, 미래로 극복해 가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이러한 시인의 시적 에너지는 범애적 휴머니티를 바탕으로 한 원초적 본성에서 비롯된 것 같다. 서정에 대한 갈증이랄까, 그의 본향에 대한 집착 같은 영혼의 소리는 독자들로 하여금 쉬 동화되게 하고, 교감하게 하는 마력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나만의 독백이 아닌 공감의 대화, 그리고 사랑과 서정이 살아있는 시를 들려주고 있다. 손 시인은 곧잘 역사의 현장에서 시적 소재를 발굴해 내는 안목과 그것들을 형상화시키는 기법이 뛰어나다. 이는 시인의 생태적 환경에 기인한 것이라 본다. 암울했던 역사의 현장인 강진이 바로 그의 고향이다. 어느 곳보다 척박한 민초들의 터전이며, 당쟁으로 얼룩졌던 시대의 한이 서린 땅, 시인은 잃어버린 옛 정취의 미련을 뛰어넘어 모성적인 눈과 귀로, 역사적인 말과 글로 ‘청사의 문장’들을 쓰고 있다. 따라서 시인은 운명처럼 마주한 창작의 고통과 엄격성을 감내하며 잉걸 속 초록 불꽃 같은 시작(詩作)에 임하겠다는 의지와 결기를 보여 주고 있다. 그리하여 빛나는 ‘한 권의 장서’를 남기고 싶은 것이리라. 그의 광범하고도 심오한 시의 지평이 한층 더 성숙하고 확장되어 있음을 예단케 한다.
가브리엘레 뮌터
풍월당 / 보리스 폰 브라우히취 (지은이), 조이한, 김정근 (옮긴이) / 2022.06.10
29,000원 ⟶ 26,100원(10% off)

풍월당소설,일반보리스 폰 브라우히취 (지은이), 조이한, 김정근 (옮긴이)
인상주의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시기에, 현대 미술의 탄생을 주도한 독일의 여성 미술가 가브리엘레 뮌터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뮌터는 추상이라는 현대 미술의 거대한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구상화의 세계를 창조했다. 이러한 뮌터를 ‘미술가’로 인정하기까지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일까? 가브리엘레 뮌터는 여성 미술가를 ‘여자 환쟁이’라 낮잡아 부르고 ‘선천적인 아마추어’로 경멸하던 시대를 살았다. 또한 미술사에서는 여전히 칸딘스키와의 만남을 주요 사건으로 기술하면서, 뮌터가 일방적으로 칸딘스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만 설명해 왔다. 그러다 그녀가 70대에 이른 1950년대에야 비로소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고 전환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뮌터는 오히려 칸딘스키를 중심으로 한 독일 표현주의 그룹 ‘청기사’의 주변인으로 축소되고 만다. 이 책은 가브리엘레 뮌터를 둘러싼 이러한 오해와 부정적인 평가를 걷어 내고, 그녀의 독립적인 삶에 초점을 맞춘다. 그녀는 시대적·인간적 한계 속에서도 묵묵히, 그러나 거침없이 자신만의 방식을 자유롭게 실험했다. 특히 뮌터는 칸딘스키의 제자였던 시기에도 소묘, 사진, 판화에서 그를 뛰어넘는 재능을 보였다. 이 책에 실린 뮌터의 작품들을 보면 특이한 것을 알아보는 안목, 유머 감각, 일상적인 대상과 풍경에 대한 애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가브리엘레 뮌터가 후대 미술에 끼친 영향을 재평가하고, 이를 통해 그녀가 미술사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서문–유수프 왕자와 아무것도 아닌 여인 9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장소들 17 미국 여행 29 선천적인 아마추어 43 뮌헨으로 떠나다 51 칸딘스키와 함께한 여행 71 여성을 위한 교육의 가능성 93 오버바이에른에서 보낸 늦여름 101 사람을 꼼짝 못 하게 마비시키는 뮌헨 121 최후의 심판 139 자신의 법칙을 따를 자유 149 청기사와 좀나방 155 칸딘스키와의 긴 이별 177 추상화, 비구상성, 그리고 점박이 개가 있는 정물화 189 귀를 활짝 열다 199 회색빛 1920년대 213 새들의 아침 식사 233 시대의 증인, 기증자 그리고 미술사에서의 한 자리 255 참고문헌 269 저자 미주 273 도판 및 사진 출처 279 옮긴이의 말 281칸딘스키, 파울 클레, 프란츠 마르크와 나란히 현대 미술을 주도하며 독자적인 구상화를 창조한 가브리엘레 뮌터의 생애와 작품 “인간에 대한 존중 없이 진정한 초상화는 불가능하다.” “외부에서 다양한 영감을 받더라도, 그림은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야 한다.” - 가브리엘레 뮌터 언젠가 그녀는 칸딘스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물었다. “나만큼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녀는 언제나 궁극적으로 무언가에 고정되는 것을 피했고, 예술적 자유를 최대한 펼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런 결정은 그녀의 자아상과 자신감을 대변해 준다. 그녀에게 예술은 스스로를 시험하는 것을 의미했다. - 본문 중에서 현대 미술의 거대한 흐름을 헤치고 나아간 거침없는 자유의 고요한 힘 “겉으로 눈에 띄지 않지만 예술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고, 진지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모함을 냉정하게 견디는 화가가 있었다. 그녀 역시 강했고 그녀 역시 철저한 예술가였으나, 그녀의 힘은 고요함에 있었다. 극적인 등장 따위는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인상주의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시기에, 현대 미술의 탄생을 주도한 독일의 여성 미술가 가브리엘레 뮌터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뮌터는 추상이라는 현대 미술의 거대한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구상화의 세계를 창조했다. 이러한 뮌터를 ‘미술가’로 인정하기까지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일까? 가브리엘레 뮌터는 여성 미술가를 ‘여자 환쟁이’라 낮잡아 부르고 ‘선천적인 아마추어’로 경멸하던 시대를 살았다. 또한 미술사에서는 여전히 칸딘스키와의 만남을 주요 사건으로 기술하면서, 뮌터가 일방적으로 칸딘스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만 설명해 왔다. 그러다 그녀가 70대에 이른 1950년대에야 비로소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고 전환기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뮌터는 오히려 칸딘스키를 중심으로 한 독일 표현주의 그룹 ‘청기사’의 주변인으로 축소되고 만다. 이 책은 가브리엘레 뮌터를 둘러싼 이러한 오해와 부정적인 평가를 걷어 내고, 그녀의 독립적인 삶에 초점을 맞춘다. 그녀는 시대적·인간적 한계 속에서도 묵묵히, 그러나 거침없이 자신만의 방식을 자유롭게 실험했다. 특히 뮌터는 칸딘스키의 제자였던 시기에도 소묘, 사진, 판화에서 그를 뛰어넘는 재능을 보였다. 이 책에 실린 뮌터의 작품들을 보면 특이한 것을 알아보는 안목, 유머 감각, 일상적인 대상과 풍경에 대한 애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가브리엘레 뮌터가 후대 미술에 끼친 영향을 재평가하고, 이를 통해 그녀가 미술사에서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여성은 ‘선천적인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생산적인 미술가’의 역할을 할 수 없고, 여성이 거둔 주목할 만한 미술적 성취는 필연적으로 여성성을 배신하는 행위이며, ‘미숙하거나 병약하거나 과도한 성감수성, 혹은 성도착이나 생식 불능’과 관련이 있다.” 20세기에도 여성은 ‘온전한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했다. 여성이 ‘예술가’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미술이 생겨난 이래 여성 미술가들과 그들이 남긴 작품은 항상 존재했지만, 그들은 늘 익명에 머물렀다. 당시 여성은 ‘미술가’라는 직업을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공공기관에서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 19세기 후반, 사설 미술 교육 기관들이 여성에게 문을 열었지만, 교육비나 교육 내용에 있어서 여성들은 여전히 불평등과 차별을 감수해야 했다. 이처럼 뛰어난 여성들이 미술가로 활동하게 된 이후에도, 여성이 교육을 받고 미술을 하는 것에 대한 오래된 반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소위 진보적이라 자부하던 예술가들도 여성들의 능력을 공공연히 멸시했고, 심지어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보수적인 사회에서 당연시되던 남녀의 ‘성적 역할 분담’과 예술 체계 내의 ‘위계질서’, ‘성별에 의한 능력차’를 은연중에 내면화한 것이다. 또한 20세기 초반 독일 현대 미술을 이끈 프란츠 마르크, 아우구스트 마케, 파울 클레,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는 미술가인 자신들을 위해 부인이나 동반자들이 예술적 재능을 포기하고 내조하는 것을 당연시했다. 청기사 그룹에서 이런 불평등한 관계에 매몰되지 않은 것은 오직 가브리엘레 뮌터와 칸딘스키뿐이었다. “비구상을 향해 가는 칸딘스키를 따라가지 않고 추상적인 실험을 시도했음에도, 땅과의 접촉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절실한 욕구가 여전히 그녀 안에 남아 있었다.” 가브리엘레 뮌터는 칸딘스키를 위해 자신의 미술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칸딘스키의 의견에 공감했지만, 결코 그에 굴복하거나 종속되지 않았다. 그녀도 추상화를 시도했고 작품도 여러 점 남겼지만, 구상적으로 사물을 재현하려는 노력을, 현실에 존재하는 일상적인 대상과 풍경에 대한 애착을 생의 마지막까지 버리지 않았다. 이처럼 뮌터는 미술에서나 삶에서 항상 독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애썼다. 뮌터의 이러한 면모를 가장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마도 자전거와 카메라일 것이다. 그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카메라를 메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삶의 다양한 모습과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현했다. 또한 사물을 바라보는 자신의 방식에 들어맞는 낯선 것들을 향해 주의 깊게 카메라 초점을 맞췄다. 당시 많은 예술가들이 카메라를 기록의 수단으로만 여겼으나, 뮌터는 사진을 개방적인 태도로 받아들여 회화주의를 표방한 사진술을 시도하기도 했다. 실험과 새로운 영향에 항상 열려 있었던 뮌터는 동판화, 석판화, 초상화 등 여러 새로운 기법을 시험했다. 그중에서도 그녀가 그린 여성 동료들의 초상화에는 세련되고 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담겨 있다. 그녀는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산악 풍경에도 도전하여 산이 가진 야성과 아름다움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청기사 여러분, 조심하십시오! 그사이 좀나방이 생겼어요.” 그러나 청기사 그룹의 동료들조차, 삶과 예술에서 독자성과 고유함을 유지하려는 뮌터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칸딘스키라는 렌즈를 통해서만 뮌터의 작품 세계를 바라보려 했고, 그녀의 독자성과 ‘평범한’ 그림들을 비하했다. 처음에는 그녀에게 열광했던 동료들도 뮌터를 ‘좀나방’에 비유하며 청기사가 해체된 책임을 뮌터 탓으로 돌렸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닌 청기사 소속 화가들은 동료에서 적이 되고, 전장에서 싸우다 목숨을 잃는다. 이렇게 청기사는 자연스럽게 해체되었지만, 전운을 피해 중립국 스웨덴으로 건너간 뮌터는 이곳에서 청기사의 공동 창설자 대우를 받으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내 일은 눈으로 보고 그림과 스케치를 그리는 것이지, 연설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람들은 내가 나와 내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가 현대 미술이 생성되는 과정의 한가운데 있었던 지난 시절에 대해 말해 달라고 요구한다.” 청기사는 사라졌지만, 나치의 광풍이 휩쓸고 간 1949년의 뮌헨에서 그들의 작품이 다시 한 번 사람들 앞에 등장한다. 그러나 이제 뮌터의 역할은 주연에서 시대의 증인으로 바뀐다. 1950년대는 그녀를 재발견한 시기였으나, 다른 한편으로 미술사에서 그녀를 청기사의 주변 인물로 ‘강등시킨’ 시기이기도 했다. 전후의 독일은 나치의 만행을 지우기 위해, 과거 나치 정권으로부터 박해받은 모더니즘 미술을 부각시키는 데 몰두했다. 그러다 보니 당시의 일상적 삶과 연관된 소재들을 다룬 미술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뮌터는 바로 그 부작용의 희생양이었다. 청기사 시대의 뮌터, 특히 칸딘스키와 연관된 시대에 집중함으로써, 북유럽에서 활동했던 뮌터와 일상적 소재를 다룬 1920년대와 1930년대 뮌터가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것이다. 이 책은 가브리엘레 뮌터의 삶과 작품에 칸딘스키가 미친 영향을 부정하지 않는다. 대신 이제까지 뮌터를 가리고 있던 수많은 수식어들을 거둬 내고,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뮌터를 다시 보려고 노력한다. 즉 뮌터는 칸딘스키와 일방적이 아닌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고, 자신의 법칙에 따라 자유롭고 조용하게 작업했으며, 남녀 동료 화가들을 위해 노력을 쏟았고,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연작을 시도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19세기 말 “여성이 미술을 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물었던 에른스트 굴의 무례한 물음에 충분한 답이 될 것이다. 가브리엘레 뮌터를 다시 수용하는 움직임은 이제야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뮌터뿐 아니라 재능 있는 많은 여성 미술가들이 미술에서 제대로 된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더 이상 프로이센 왕국의 경직된 사회 규범에서 벗어나 혼자 힘으로 사회적 신분 상승을 이루어 낸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선구자 세대에 속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내적이고 예술적인 쇄신을 추구하는 세대의 주역이 된다. 가족은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볼 만한 감수성을 거의 지니고 있지 않았지만, 사물과 사람을 그림으로 포착하는 재능은 그녀에겐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가브리엘레 뮌터는 사진 탐구와 여러 가지 소재를 습득하는 일을 병행하면서, 구도의 문제뿐 아니라 명백하게 사진이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심했다. 그녀의 후기 인쇄 그래픽에 반향을 일으킬 흑백사진의 명암 대비는 어려서부터 그녀 고유의 직관적인 표현수단이었던 윤곽이나 선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꼼꼼한 연필 소묘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나중에 화가로서 깨달음을 얻고 나서 선택할 색에 대한 언급이 처음으로 스케치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글로만 쓴 것이긴 하지만, 색채가 또 다른 표현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암시되어 있다.
죽도 사무라이 1
문학동네 / 마츠모토 타이요 (지은이), 에이후쿠 잇세이 (원작), 김완 (옮긴이)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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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마츠모토 타이요 (지은이), 에이후쿠 잇세이 (원작), 김완 (옮긴이)
때는 에도시대. 현재의 연립주택 격인 나가야에 입주하게 된 떠돌이 낭인 세노 소이치로는 돈이 없다는 명목으로 아끼던 검 쿠니후사를 팔아버리지만, 이는 사실 피비린내 나는 자신의 엄청난 검술을 자제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세노가 에도에 당도한 후 에도 시내에는 갑자기 수법이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주민들은 옷에 가문 문양도 없는, ‘근본 없는 낭인’인 그를 의심하기에 이른다.제1화 고양이가 이르길 그에게선 피비린내가 난다 하더이다 / 제2화 요괴와 다케미츠 / 제3화 나비 / 제4화 검호의 마음가짐 첫째 / 제5화 검호의 마음가짐 둘째 / 제6화 활터 / 제7화 바람 불어 목숨이 왔다갔다 / 제8화 쓰르라미 소리에 한 사무라이가 고향을 그리다 / 제9화 머잖아 가을 / 제10화 목숨줄 / 외전 창받이 종자 겐지● 마츠모토 타이요 최초의 시대극!『핑퐁』 『철콘 근크리트』등 이제는 국내 독자들에게도 대표적 작가주의 만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마츠모토 타이요가 처음으로 그려낸 시대작 『죽도 사무라이』가 출간되었다. 이제까지 마츠모토 타이요가 보여준 선 굵은 화풍이 가장 어울리는 배경을 찾은 느낌이다. 규칙 없이 삐져나온 꿈틀거리는 선이 그려내는 에도시대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독자들에게 있어 마츠모토 타이요와 시대극은 어쩌면 지금까지 가장 고대해왔던 이상적 조합일지도 모른다.『죽도 사무라이』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만화세계에 있어 선배이자 동반자인 에이후쿠 잇세이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는 곧 마츠모토 타이요가 그간 스토리에 있어 다소 잔뜩 힘이 들어가 있다는 평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그림에 매진할 수 있는 토양이 되었고, 그 결과 『죽도 사무라이』의 그림 완성도는 이제까지 그가 보여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물론 이제까지 그의 작품에서 보이던 ‘강함에 고뇌하는 주인공’ 또한 건재하다. 권투만화 『제로』에서 우리가 만났던 고시마 미야비가 공존할 수 없는 강함과 순수함을 함께 지녔듯이 『죽도 사무라이』에서도 우리는 귀신마저 베어버릴 정도로 절대적으로 강하지만 고양이 한 마리와도 교감을 나누는 괴짜 낭인 세노 소이치로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가 그려내는 시대극이라는 설정 하나만으로도 두근두근하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제11회 일본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선정의 변우선, 표지그림의 훌륭함에 매료된다. 뭔가에 홀린 듯 페이지를 넘기게 되며, 만화의 컷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 같다. 만화를 잘 아는 작가가 만화를 잘 아는 독자를 위해서 그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만화는 ‘컷의 예술’이다. 치밀하게 계산된 컷 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을 놓치지 않고 그려냈다. 만화에는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인 재미 또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품고 있으며, 그 레벨 또한 높다. 시대 소설을 생각하게 하며, 마츠모토 타이요라면 시대 소설의 만화화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 한다.● 줄거리때는 에도시대. 현재의 연립주택 격인 나가야에 입주하게 된 떠돌이 낭인 세노 소이치로는 돈이 없다는 명목으로 아끼던 검 쿠니후사를 팔아버리지만, 이는 사실 피비린내 나는 자신의 엄청난 검술을 자제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세노가 에도에 당도한 후 에도 시내에는 갑자기 수법이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주민들은 옷에 가문 문양도 없는, ‘근본 없는 낭인’인 그를 의심하기에 이른다.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Worbook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중국어공부기술연구소 (지은이) / 2024.04.10
12,800원 ⟶ 11,520원(10% off)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소설,일반중국어공부기술연구소 (지은이)
시사중국어사의 중국어 부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의 보조교재로 개발되어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과 함께 학습하거나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학습 후 복습용으로 따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된, 중국어 기초에서 초급까지 완벽 마스터할 수 있는 실속 있는 복습용 교재이다. 중국어 부분 베스트셀러로서 이미 입증된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의 주옥 같은 본문 문장을 압축된 설명과 함께 다시 한번 학습하는 것은 물론, 확장 문장에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또 직접 써볼 수 있는 실용적인 구성으로 학습자들의 중국어 실력을 UP!시켜 준다.머리말 차례 한어병음 쓰기 UNIT 01~UNIT 02 문장 쓰기와 Check! UNIT 03~UNIT 04 문장 쓰기와 Check! UNIT 05~UNIT 06 문장 쓰기와 Check! UNIT 07~UNIT 08 문장 쓰기와 Check! UNIT 09~UNIT 10 문장 쓰기와 Check! UNIT 11~UNIT 12 문장 쓰기와 Check! UNIT 13~UNIT 14 문장 쓰기와 Check! UNIT 15~UNIT 16 문장 쓰기와 Check! UNIT 17~UNIT 18 문장 쓰기와 Check! UNIT 19~UNIT 20 문장 쓰기와 Check! UNIT 21 문장 쓰기와 Check!시사중국어사의 중국어 부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으로 1. 원어민 MP3: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 하며 청취력 UP! 회화력 UP! 2. 저자 직강 무료 동영상: 1대1 맞춤 강의 같은 꼼꼼한 설명을 통해 재미있게 독학 가능! 3. 팟캐스트 강의: 매일 15분씩 123강의 에피소드를 들으며 한걸음 한걸음 스텝 업! 4. 단어 암기 영상: 눈과 귀로 익히는 어휘 트레이닝 영상을 통해 암기력 극대화! 5. 쓰기노트: HSK 1급 필수 어휘 150개를 획순에 따라 써보며 한번에 마스터! 6. 챌린지북1 HSK 1,2급 모의고사: 첫걸음 떼고 실력 확인! HSK 문제 풀기 도전! 7. 챌린지북2 중국어 Story 읽기: 첫걸음 떼고 독해력 UP! 10개 스토리 읽기 도전! 본책에서 이 모든 걸 끝냈다면!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Workbook>으로 학습한 내용을 듣고 쓰고 풀고 말하며 복습해 실력 바짝 올리기! 본 책은 시사중국어사의 중국어 부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의 보조교재로 개발되어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과 함께 학습하거나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학습 후 복습용으로 따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된, 중국어 기초에서 초급까지 완벽 마스터할 수 있는 실속 있는 복습용 교재입니다. 중국어 부분 베스트셀러로서 이미 입증된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의 주옥 같은 본문 문장을 압축된 설명과 함께 다시 한번 학습하는 것은 물론, 확장 문장에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또 직접 써볼 수 있는 실용적인 구성으로 학습자들의 중국어 실력을 UP!시켜 드릴 것입니다.
마흔에게
북폴리오 / 나태주 (지은이) / 2025.02.19
18,000원 ⟶ 16,200원(10% off)

북폴리오소설,일반나태주 (지은이)
국민시인 나태주가 산문집 《마흔에게》를 출간했다. 2025년, 만 80세를 맞이해 자신의 절반 즈음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길어진 수명, 길어진 인생. 나이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마흔은 아직 젊게 느껴지는 나이다. 하지만 실제로 마흔을 건너는 사람에게는 느낌이 또 다를 터. 계절에 비유하자면 짙어지는 초록처럼 시리도록 뜨거운 한여름을 버텨내고 있는 시기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분명한 건, 인생의 전환기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런 마흔에게 시인은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라고 말한다. 고달픈 순간이 와도 크게 당황하거나 멈추지 말고, 그저 조금씩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지금 필요한 격려를 건넨다. 추천의 글 마흔에게도 어른이 필요합니다 책머리에 여든의 나이에 1부 마흔, 어린 시절 꿈꾸었던 나를 만나러 가는 길 고칠 수 있는 인생 인생의 성공 지금은 좋은 때 왜 사는가 미리 쓰는 편지 ― 아들과 딸에게 내일은 없다 저녁이 있는 인생 마이너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 밥벌이 내가 잘한 일 네 가지 하늘의 축복 과분한 사람 젊은 세대를 위하여 터닝포인트 잘못 든 길 2부 작은 것, 오래된 것, 흔한 것이 모두 풀꽃이다 오르골 목마와 딸기 샤히라 샤히라의 「풀꽃」 풍금 말의 길을 찾아서 풀꽃문학관 문학관의 자전거 일년초 저녁의 문학 강연 왜 「풀꽃」 시인가 「풀꽃」 사인 꽃들에게 인사를 나의 시에게 부탁한다 좋다 나는 너다 부디 아프지 마라 아내에게 3부 행복, 마음이 시켜서 만들어내는 무지개와 같은 것 나는 과연 안녕한가 행복이란 이미 행복한 사람 달라이 라마의 충고 자전거 삼베옷 행복도 학습이다 행복의 항목들 행복에 이르는 길 소확행, 그리고 청복 은행 알 몇 개 보물 항아리 차거지 행복의 마중물 시의 참맛을 아는 배우 잡초를 뽑으며 4부 그렇다 해도 사랑은 번번이 축복이다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 여행에의 권유 용기를 주는 문장 유월을 꿈꾸며 화해와 용서 발등이 부어도 일생의 스승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미인을 위하여 톨스토이에게 듣는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지나친 공손 사랑, 거짓말 차선의 인생 시인의 자리 딸에게“내가 가장 믿고 싶은 격려의 말이 이 책에 있습니다.” _ 나민애 교수 여든의 시인이 시리고 뜨거운 마흔을 건너는 이들에게 전하는 어른의 위로와 믿고 싶은 격려 국민시인 나태주가 산문집 《마흔에게》를 출간했다. 2025년, 만 80세를 맞이해 자신의 절반 즈음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길어진 수명, 길어진 인생. 나이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마흔은 아직 젊게 느껴지는 나이다. 하지만 실제로 마흔을 건너는 사람에게는 느낌이 또 다를 터. 계절에 비유하자면 짙어지는 초록처럼 시리도록 뜨거운 한여름을 버텨내고 있는 시기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분명한 건, 인생의 전환기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런 마흔에게 시인은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라고 말한다. 고달픈 순간이 와도 크게 당황하거나 멈추지 말고, 그저 조금씩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지금 필요한 격려를 건넨다. “많은 날들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적어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젊은 당신들에게 주려고 그런다.” (‘책머리에’ 중에서) 노시인이 전하고픈 이야기는 인생 수업이라거나 인생 철학이라거나 하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마흔의 삶을 건너면서 감겨드는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이다. 불어오는 바람, 지나가는 흰 구름, 피어 있는 꽃 한 송이에서도 감사와 행복을 말하는 시인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지금의 인생을 기꺼이 사랑하는 힘을 배우게 된다. 이제 겨우 어른이라고 불릴 만한 마흔보다 두 배를 더 산 진짜 어른이 주는 위로와 격려, 인생의 뜨거운 한여름을 건너는 마흔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많은 날들 살아오면서 느낀 것들을 이 책에 적어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젊은 당신들에게 주고 싶다.” 2025년 올해는 1945년에 태어난 나태주 시인이 만 80세가 되는 해다. “80살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두리번거리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영원한 소년 같은 나태주 시인이 여든을 기념하며 산문집 《마흔에게》를 펴냈다. 여든, 어찌 보면 앞으로 보이는 풍경보다는 뒤로 보이는 풍경이 더 많은 나이다. 뒤를 돌아보니 나태주 시인에게 가장 고달팠던 시절은 바로 40대였다. 그래서 시인은 지금 그 시기를 건너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자그마한 이야기를 건네주고자 펜을 들었다. 사회적 환경과 시대적 배경이 변했을지라도 마흔이라는 나이가 인생의 어떤 전환기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점차 이전의 삶과는 달라지고, 앞으로의 삶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건 분명하다. 시인은 이때를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하며 혼란스럽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조금씩 더 살아보라고 말한다. 때로는 인생이 막막하고 버겁게 느껴지더라도 그저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고. “우리는 날마다 첫날을 사는 첫 사람입니다.” 오늘의 인생을 사랑하는 힘 나태주 시인의 짧은 산문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크게 인생, 시, 행복,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묶여 있다. 시인이 생각하는 인간의 근원적 가치들인 셈이다. 하지만 더 오래 산 사람의 말이라고 해서 결코 더 커다란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이다. 나태주 시인에게는 작은 것, 오래된 것, 흔한 것이 모두 풀꽃인 것처럼 사실은 옆에 있는 소소한 일이 결국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이 말하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바로 지금.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여기,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마흔인 사람도, 여든인 사람도 언제나 좋은 때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시리고 뜨거운 마흔을 건너는 우리에게 여든의 시인이 남겨주고 싶은 메시지다. “오늘이라는 날은 내 인생에서 남은 날의 총량 가운데 첫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새날을 사는 새 사람이고, 첫날을 사는 첫 사람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어른이 필요합니다. 어른이 된 우리보다 더 어른 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나는 아버지를 때로 아버지가 아닌 어른으로 생각하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마지막에는 우리도 웃는 어른이 되길 바랍니다. (나민애 교수 추천사 중에서)” 40대를 건너는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서울대 교수의 말처럼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어른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 우리보다 먼저 산 어른이 주는 따뜻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넘어 앞으로의 인생을 아름답게 채워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면서 어린 시절에 자기가 꿈꾸었던 자기를 나이 들어가면서 조금씩 만나는 사람이라고. 우리 잠시 인생에서 길을 잘못 들었거나 실패했다고 생각할 때도 그렇다. 그것이 내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좋은 계기가 될 것을 믿고 다시금 시작해보자. 당신이 지금 잘못 든 길, 그 길이 당신에게 새로운 길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믹스커피 / 곽재식 (지은이) / 2025.12.30
22,000원 ⟶ 19,800원(10% off)

믹스커피소설,일반곽재식 (지은이)
조선 시대를 떠올리면 고리타분한 신분제나 농사 이야기부터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조선은 생각보다 훨씬 더 활기 넘치고 복잡한 경제의 무대였다. 장터는 지역별로 성격이 달라 활발히 움직였고, 화폐는 늘 부족해서 ‘이걸 어떻게 돌려 막을지’가 국가적 난제였다. 기술은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혁신을 이어갔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은 바로 이 ‘속을 들여다봐야 보이는 조선 경제의 진짜 얼굴’을 흥미롭게 파헤치는 책이다. 전쟁이 터지고, 흉년이 닥치고, 교역이 늘어나고, 신분 갈등이 표면 위로 튀어나오던 순간마다 조선의 선비들은 놀랍도록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국가는 시장과 어떻게 손을 잡아야 할까?’ ‘돈은 왜 늘 부족한가?’ ‘부는 어떤 심리에서 생기는가?’ ‘노동은 신분보다 먼저 평가될 수 없을까?’ 오늘 들으면 딱 경제학 수업 첫날 나올 법한 질문들이다. 이 질문 속에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보던 딱딱한 선비가 아니라, 지금으로 치면 경제 분석가, 정책 브레인, 비즈니스 코치, 테크 리서처에 가까운 인물들이 숨어 있다. 시장 질서를 새로 세우려 한 정도전, 국가의 돈 흐름을 완전히 재정비하려 한 하륜, 인간 심리로 경제를 해석한 이지함, 신분 체계를 뿌리째 흔들어 노동의 가치를 다시 본 유형원, 규모가 커지면 효율이 커진다는 개념을 조선에서 가장 먼저 이해한 유수원, 개방과 무역을 통해 조선을 ‘업데이트’하려 한 박제가, 그리고 조선의 제도·기술·경제 전반을 통합한 거대한 지식 설계자인 정약용까지.들어가며_ 전설이 알려준 경제의 길, 조선 선비들의 현실 감각 1장 조선 시장질서를 흔든 혁신의 설계자: 정도전 2장 국가의 돈 흐름을 새로 그린 유동성 개혁론자: 하륜 3장 인간 심리로 부를 해석한 조선의 사업 철학자: 이지함 4장 신분질서를 뒤흔든 노비해방 사상의 선구자: 유형원 5장 조선 경제의 판을 키운 규모혁신의 실천가: 유수원 6장 21세기에 가장 인기 있는 조선 시대 개혁 이론가: 박제가 7장 지식의 탑을 쌓아 올린 조선 과학기술의 거인: 정약용 참고문헌겉은 조선, 속은 의외로 경제로 꽉 찬 모험 같은 시대 탐험이 펼쳐진다!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KBS <역사저널 그날> SBS <김영철의 파워FM> 출연 * 이 시대 가장 유쾌한 이야기꾼 곽재식이 안내하는 조선 경제사 * 역사 읽어주는 과학자 곽재식의 조선 선비 이야기 조선 시대를 떠올리면 고리타분한 신분제나 농사 이야기부터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조선은 생각보다 훨씬 더 활기 넘치고 복잡한 경제의 무대였다. 장터는 지역별로 성격이 달라 활발히 움직였고, 화폐는 늘 부족해서 ‘이걸 어떻게 돌려 막을지’가 국가적 난제였다. 기술은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혁신을 이어갔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은 바로 이 ‘속을 들여다봐야 보이는 조선 경제의 진짜 얼굴’을 흥미롭게 파헤치는 책이다. 전쟁이 터지고, 흉년이 닥치고, 교역이 늘어나고, 신분 갈등이 표면 위로 튀어나오던 순간마다 조선의 선비들은 놀랍도록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국가는 시장과 어떻게 손을 잡아야 할까?’ ‘돈은 왜 늘 부족한가?’ ‘부는 어떤 심리에서 생기는가?’ ‘노동은 신분보다 먼저 평가될 수 없을까?’ 오늘 들으면 딱 경제학 수업 첫날 나올 법한 질문들이다. 이 질문 속에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보던 딱딱한 선비가 아니라, 지금으로 치면 경제 분석가, 정책 브레인, 비즈니스 코치, 테크 리서처에 가까운 인물들이 숨어 있다. 시장 질서를 새로 세우려 한 정도전, 국가의 돈 흐름을 완전히 재정비하려 한 하륜, 인간 심리로 경제를 해석한 이지함, 신분 체계를 뿌리째 흔들어 노동의 가치를 다시 본 유형원, 규모가 커지면 효율이 커진다는 개념을 조선에서 가장 먼저 이해한 유수원, 개방과 무역을 통해 조선을 ‘업데이트’하려 한 박제가, 그리고 조선의 제도·기술·경제 전반을 통합한 거대한 지식 설계자인 정약용까지. 조선의 선비들은 현실 경제를 파고든, 은근히 진지한 경제 덕후들이었다 이 책의 재미는 조선의 선비들을 ‘고리타분한 성리학자’에서 ‘아주 현실적인 경제 덕후들’로 다시 소개하는 데 있다. 토지는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화폐가 모자를 때 나라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부는 왜 누구에게 몰리는지 같은 질문을 선비들은 이미 수백 년 전에 열심히 캐물었다. 이지함은 장사를 직접 하며 경제 실험을 했고, 박제가는 해외 정보를 뒤적이며 조선의 미래 버전을 상상했다. 정약용은 전국을 다니며 제도와 기술을 결합한 종합 설계도를 만들었고, 유수원은 생산 규모가 커질수록 효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남들보다 먼저 간파했다. 이들의 고민과 실험은 마치 조선판 ‘경제 유니버스’처럼 서로 얽혀 있으며, 책은 이를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펼쳐낸다. 덕분에 독자들은 조선이 정체된 나라가 아니라, 나름 치열하게 경제의 본질을 고민하던 시대로 다시 보일 것이다. 과거의 고민이 오늘의 문제와 겹쳐 보일 때, 역사는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은 단순히 “옛날 이야기 잘 들었다” 하고 덮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책장을 덮는 순간, 지금 한국 사회의 고민이 오싹하게 겹쳐 보인다. 양극화, 저성장, 기술 변화, 노동 이동, 국가의 역할까지 모든 문제는 사실 조선도 이미 겪어 본 것들이다. 선비들은 불평등을 줄이고자 제도의 뼈대를 뒤흔들었고,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 시장과 국가의 경계를 다시 그렸으며, 새로운 기술이 나을 미래를 예측하려고 애썼다. 이 책은 그들의 고민을 오늘의 풍경 위에 살짝 겹쳐 놓으며, “결국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고민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일깨운다. 역사책이지만, 읽고 나면 지금을 보는 눈이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조금 더 호기심이 많아질 것이다. 정도전은 바로 그 『경국전』의 ‘경리’ 항목에서 고려 말의 겸병 문제를 다뤘다. 그는 세력이 강한 사람이 땅을 겸병해 차지하는 문제가 너무 심각해지다 보니, 땅 부자는 땅에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더 많은 땅을 사들여 더욱 부유해지고 부자에게 땅을 조금씩 팔아 치우는 빈자는 더욱 가난해진다고 썼다. 또한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땅 주인에게 추수한 곡식의 절반을 줘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서술했다. 그 외에도 정도전은 땅을 독점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일으키는 두 가지 문제를 추가로 지적했다._1장 중에서 1401년 하륜의 의견은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었다. 그렇게 조선 조정은 지폐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조선에서 사용하던 용어는 ‘저화’로, 중국에서 사용했던 교초와는 조금 다르다. 저화에서 ‘저’는 닥나무를 뜻하는데, 조선에서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쓰던 나무다. 그리고 ‘화’는 화폐를 뜻한다. 그러므로 저화는 지금 쓰는 ‘지폐’라는 말과 거의 동일한 느낌을 준다. 『조선왕조실록』 1415년 음력 7월 25일의 기록을 보면, 지폐를 만드는 기관은 ‘조지서’였다.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에 가 보면 조지서 터 비석이 있다. 그 근처가 한국 역사상 최초로 돈을 찍어 낸 곳일 가능성이 높다._2장 중에서
노블레스 Noblesse season 5-4
재미주의 / 손제호 지음, 이광수 그림 / 2013.10.29
12,000원 ⟶ 10,800원(10% off)

재미주의소설,일반손제호 지음, 이광수 그림
어느 시대에나 각광받는 뱀파이어는 얼마 전에도 <트와일라잇>이라는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 전에도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우리를 매혹시켜왔다. 하지만 뱀파이어는 서양인이라는 일종의 공식으로 한국에서는 사실 뱀파이어 관련 컨텐츠는 거의 없었고 있었던 것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인종의 벽(?)을 뚫고 웹툰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줄여서 라이는 07년에 동양의 작은 땅에서 태어났다. 그의 등장은 단번에 만화팬들을 휘어잡을 만큼 매혹적이었으며, 연재 시작과 함께 4년 넘게 네이버 웹툰 1위를 수성 중에 있으며,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망가팍스에서도 회당 500만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영화 판권 계약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누적조회수 6억을 넘어가는 <노블레스>. 아무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뱀파이어는 이 만화의 주인공인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1권 M-24 Blood1 만남 | Blood2 도망자 | Blood3 의문의 행동 2권 결단 Blood4 마크 | Blood5 10장로와 11장로 | Blood6 타오와 타키오 3권 배신한 가주 Blood7 훈련 | Blood8 자르가 | Blood9 부서진 학교 4권 재회 Blood10 간절한 바람 | Blood11 혼란 | Blood12 태풍의 눈“돌아가 나를 아는 자들에게 전하라.” “내가 돌아왔다고.” 네이버 웹툰 연재 이후 5년 간 회당 조회수 300만, 누적 조회수 7억을 기록. 세계가 주목하고, 한국이 만들어 낸 고귀한 뱀파이어, 라이가 나타났다. 네이버 웹툰 회당 조회수 약 300만. 누적 조회수 7억을 뛰어넘는 웹툰계의 살아있는 전설. YES24 도서전체 베스트셀러 5위 교보문고 8위, 예약판매만으로 만화로서는 이례적인 순위를 달성했다 한국의 뱀파이어를 대표한다.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어느 시대에나 각광받는 뱀파이어는 얼마 전에도 <트와일라잇>이라는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그 전에도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우리를 매혹시켜왔다. 하지만 뱀파이어는 서양인이라는 일종의 공식으로 한국에서는 사실 뱀파이어 관련 컨텐츠는 거의 없었고 있었던 것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인종의 벽(?)을 뚫고 웹툰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줄여서 라이는 07년에 동양의 작은 땅에서 태어났다. 그의 등장은 단번에 만화팬들을 휘어잡을 만큼 매혹적이었으며, 연재 시작과 함께 4년 넘게 네이버 웹툰 1위를 수성 중에 있으며,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망가팍스에서도 회당 500만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영화 판권 계약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누적조회수 6억을 넘어가는 <노블레스>. 아무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뱀파이어는 이 만화의 주인공인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 All in 1, 작가 손제호는 모든 장르를 먹어 삼켰다. 만화는 한 명 혹은 두 명이 만들어내는 소규모 작업이고, 1주일에 한번, 몇 달 혹은 몇 년 단위로 독자들을 몇 분간만 만난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하면 독자들은 캐릭터를 잊을 수 있고, 시나리오를 놓칠 수도 있으며, 즐겁지 않은 한 회 덕에 뒤를 보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런 이유로 어떤 작가는 단기적으로 꾸준하게 반전을 집어넣고, 어떤 작가는 쉴틈없는 액션 전개를 그려내기도 하고, 어떤 작가는 매 컷마다 독자를 웃기려고 달려든다. 이렇듯 작가는 자신의 개인기로 독자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늘 바쁘다. <노블레스>의 강점은 그곳에서 나타난다. 이 만화는 모든 장르를 관통하고 있다. 손제호 작가는 노련하게 드라마를 쓰고, 시원하게 액션을 그리며, 능청맞게 우리를 웃긴다. 그리고 트렌드마저 놓치지 않는 치밀함까지 가지고 있다. 섣불리 장르를 규정짓기에 <노블레스>는 차고 넘친다. 뻔뻔할 정도로 유연한 이 만화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작가 이광수, 우월한 아름다움을 가진 그들의 육체를 책임진다. 4년 전, 호기심과 작품의뢰로 잠깐 연락해본 이광수 작가는 막 노블레스를 연재한 약간 유망해 보이는 신인이었으며, 그리고 그 몇 년 전에는 어느 유명한 작가 밑에서 잠깐 일한 어시스트에 불과했다. 데뷔 당시만 해도 독자들은 일본의 작가들과 그림체를 비교하면서, 독자들에게 무시당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물론이고 그 당시에도 그가 그리는 뱀파이어들은 누구의 것보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갖췄으며, 그가 만드는 액션은 우아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작가(특히 그림 작가)가 갖추어야할 필수 덕목인 마감력(?) 또한 막강했다. 결국 현재 그는 단 한 작품으로 매회 3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수만 명의 팬을 거느리는 국내 최고의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의 여기까지는 뚜렷한 호재도 없었고, 특별한 행운도 없었다. 지당한 결과라는 얘기다. 이제는 작가 이광수 앞에 호재와 행운까지 깃들기를 바란다. - 더욱 완벽한 책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웹툰 기존에는 웹에 맞춰져 있던 그림들을 출판만화의 순서대로 재배열했다면, 이번엔 작가가 직접 페이지 구성을 해
2018 김종석 행정법총론 실전동형 모의고사 season 2
에스티유니타스 / 김종석 지음 / 2018.02.28
18,000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김종석 지음
각종 국가시험의 출제 원칙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쟁점만을 뽑아, 변화된 경향에 맞는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엄선하여 총 20회를 구성하였다. 개정 법률과 쟁점이 될 만한 최신의 판례를 모두 반영하였다. 완벽한 문제 이해를 위한 선지별 문제 풀이와 해설만으로도 1회독이 될 수 있는 상세한 해설을 실었다.실전동형 모의고사 01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2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3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4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5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6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7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8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09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1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2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3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4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5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6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7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8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19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20회 정답과 해설 01회 정답과 해설 02회 정답과 해설 03회 정답과 해설 04회 정답과 해설 05회 정답과 해설 06회 정답과 해설 07회 정답과 해설 08회 정답과 해설 09회 정답과 해설 10회 정답과 해설 11회 정답과 해설 12회 정답과 해설 13회 정답과 해설 14회 정답과 해설 15회 정답과 해설 16회 정답과 해설 17회 정답과 해설 18회 정답과 해설 19회 정답과 해설 20회각종 국가시험의 출제 원칙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쟁점과 변화된 경향에 맞는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만 엄선하여 구성한 실전 대비에 최적화된 교재입니다. 이 책의 특징 1.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모의고사 출제 가능성이 높은 쟁점만을 뽑아, 변화된 경향에 맞는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엄선하여 총 20회를 구성하였습니다. 2. 최신 개정 법률과 최신 판례를 모두 반영한 최신 문제 행정법 과목의 특성상 최신 개정 법률과 최신 판례 위주로 출제되며, 해당 내용을 수험생들이 놓치기 쉽다는 점을 감안하여 개정 법률과 쟁점이 될 만한 최신의 판례를 모두 반영하였습니다. 3. 완벽한 문제 이해를 위한 선지별 문제 풀이 정답 지문에 대한 해설은 물론, 오답 지문에 대한 해설도 수록하여 수험생이 단순히 정답을 찾는 수준을 넘어 문제에 제시된 모든 선택지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해설만으로도 1회독이 될 수 있는 상세한 해설 정답해설 뿐 아니라 해당 주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표 또는 해당 법조문과 판례를 제시하여 주제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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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북스 / 놀이교육콘텐츠랩 (지은이)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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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북스소설,일반놀이교육콘텐츠랩 (지은이)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윈도우와 인터넷을 배우는 기초 교재이다. 각 차시별로 세계 여행을 떠나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정보를 활용 및 가공하면서 디지털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CHAPTER 01 세계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을까? CHAPTER 02 세계 여러 나라 살펴보기 CHAPTER 03 세계 여행 계획서 작성하기 CHAPTER 04 다른 나라 시간 알아보기 CHAPTER 05 파일 압축으로 캐리어 정리하기 CHAPTER 06 예쁜 글꼴로 여행사진 토퍼 만들기 CHAPTER 07 번역 사이트로 외국인과 대화하기 CHAPTER 08 구글 이스터 에그 즐기기 CHAPTER 09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배경 만들기 CHAPTER 10 특명! 자유의 여신상을 조립하라! CHAPTER 11 구글 어스로 파리 에펠탑 관광하기 CHAPTER 12 그림판으로 영국 국기 그리기 CHAPTER 13 네팔의 에베레스트산은 얼마나 높을까? CHAPTER 14 이탈리아에서 피사의 사탑 인증샷 찍기 CHAPTER 15 인공지능으로 브라질 아마존 동물 그리기 CHAPTER 16 퀵 드로우 그리기 대회 CHAPTER 17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들기 CHAPTER 18 태국 음식 메뉴판 만들기 CHAPTER 19 그리스 로마 신화 카드 만들기 CHAPTER 20 코딩 교육의 선두 국가 에스토니아 CHAPTER 21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 판다 CHAPTER 22 잠보 브와나 노래 가사로 케냐 홍보 PPT 만들기 CHAPTER 23 두뇌가 좋아지는 이집트 피라미드 게임 CHAPTER 24 주사위 세계여행 게임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윈도우와 인터넷을 배우는 기초 교재이다. 각 차시별로 세계 여행을 떠나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정보를 활용 및 가공하면서 디지털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액티비티 차시를 통해 수업 시간에 신나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말씀과 진리 1
교회성장연구소 / 이영훈 지음 /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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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연구소소설,일반이영훈 지음
신앙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영위했던 사람 누구나 반드시, 반복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있다. 바로 성경이다. 하나님이 직접 스스로를 드러낸 단 하나의 책이자 인류 역사를 명쾌하게 정의할 수 있는 부동의 스테디셀러, 성경.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성경을 알고자 하는 노력은 21세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성경을 해석하고 교육하는 단체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간에 나왔던 성경대학 교재의 장점은 물론 성경과 연계해 배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주제를 모아 세 권으로 엮었다. 각 권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과 인간', '교회와 세계'라는 세부 주제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이슈가 되는 이단이나 종말론,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었다.01과 하나님의 존재와 이름 02과 하나님의 계시 :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 03과 하나님의 본성과 속성 04과 삼위일체 하나님 05과 하나님의 주권 : 작정, 예정, 창조, 섭리 06과 예수 그리스도 : 선재성, 성육신, 본성 07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직무 08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 09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10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승귀‘성경, 아는 만큼 보인다!’ 성경을 깊이 있게 알고자 하는 모든 성도를 위한 교재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과 인간, 교회와 세계’ 신앙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영위했던 사람 누구나 반드시, 반복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있다. 바로 성경이다. 하나님이 직접 스스로를 드러낸 단 하나의 책이자 인류 역사를 명쾌하게 정의할 수 있는 부동의 스테디셀러, 성경.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성경을 알고자 하는 노력은 21세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성경을 해석하고 교육하는 단체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성경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는, 성경을 하나부터 열까지 속속들이 알려주는 책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말씀과 진리』는 그간에 나왔던 성경대학 교재의 장점은 물론 성경과 연계해 배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주제를 모아 세 권으로 엮었다. 각 권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과 인간’, ‘교회와 세계’라는 세부 주제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이슈가 되는 이단이나 종말론,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었다. 『말씀과 진리』의 출판 목적대로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서는 신실한 크리스천의 신앙생활을 돕는 책이 될 것이다. 특별히 ‘말씀’에 사모함이 있는 교회 공동체가 교재로 쓰기에 편리함이 있는데, 기독교의 기본적인 교리부터 성경의 목적, 교회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다루었기 때문이다. 말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주님 안에 굳건히 뿌리 내리기 원하는 모든 성도와 공동체에 추천한다.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말씀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 ★ 성경을 가르치고 말씀에 굳게 서는 신앙생활로 인도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 ★ 성경을 함께 배우면서 삶을 변화시키고 예배를 새롭게 하길 원하는 공동체
한국 고대사 관련 동아시아 사료의 연대기적 집성 원문 - 중
주류성 / 정호섭 (지은이) /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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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소설,일반정호섭 (지은이)
한국고대사 전체를 시간적 범위로 하여 한·중·일 삼국의 한국고대사 관련 자료를 총망라하여 집성한 것이다. 중국의 ‘자치통감’이나 조선의 ‘동국통감’처럼 한국 고대사와 관련한 사료를 정리한 일종의 현대판 ‘한국고대통감’이라 할 수 있다. 한국고대사 관련 동아시아 사료의 연대기적 집성을 위해 자료조사 및 수집, 원문 교감 및 판본 확인, 사료배열, 번역 및 주해, 사료 종합의 5단계 과정을 거쳐 작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매뉴얼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사료를 정리하였고, 상호비교를 통해 인용사료들의 출전과 전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료간의 관계와 상이점 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연대와 월일이 불분명한 사료를 주해하여 사료의 객관화를 이루었으며, 번역되어 있지 않던 중국 정사류와 유사류 등을 한글로 번역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편년이 불가능한 비연대기 사료들은 여기에 수록하지 않았다.韓·中·日 3국의 한국 고대사 관련 사료를 연대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료집 (원문 643년 ~ 760년) 이 사료집은 한국고대사 전체를 시간적 범위로 하여 한·중·일 삼국의 한국고대사 관련 자료를 총망라하여 집성한 것이다. 중국의 ‘자치통감’이나 조선의 ‘동국통감’처럼 한국 고대사와 관련한 사료를 정리한 일종의 현대판 ‘한국고대통감’이라 할 수 있다. 한국고대사 관련 동아시아 사료의 연대기적 집성을 위해 자료조사 및 수집, 원문 교감 및 판본 확인, 사료배열, 번역 및 주해, 사료 종합의 5단계 과정을 거쳐 작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매뉴얼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사료를 정리하였고, 상호비교를 통해 인용사료들의 출전과 전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료간의 관계와 상이점 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연대와 월일이 불분명한 사료를 주해하여 사료의 객관화를 이루었으며, 번역되어 있지 않던 중국 정사류와 유사류 등을 한글로 번역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편년이 불가능한 비연대기 사료들은 여기에 수록하지 않았다. 동아시아 사료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료집이 나왔다는 측면에서 나름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다. 특히 사료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을 수도 있는 학문 후속세대에게는 이 사료집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사료에 접근할 때 그 사료가 어떤 전거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것이 어떻게 변형되어 수록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연구책임자 정호섭(한성대, 한국고대사) 전임연구원 채미하(경희대, 한국고대사) 박승범(단국대, 한국고대사) 정동준(성균관대, 한국고대사) 공동연구원 박현숙(고려대, 한국고대사) 박찬흥(국회도서관, 한국고대사) 김종복(안동대, 한국고대사) 박준형(해군사관학교, 한국고대사) 박근칠(한성대, 중국중세사) 최재영(한림대, 중국중세사) 이재석(한성대, 일본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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