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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스탠리 : 투명인간 스탠리 (Invisible Stanley) (원서 + 워크북 + 번역 + 오디오북)
롱테일북스 / 제프 브라운 (지은이), 롱테일 교육 연구소 (옮긴이) / 2023.12.11
15,000원 ⟶ 13,500원(10% off)

롱테일북스소설,일반제프 브라운 (지은이), 롱테일 교육 연구소 (옮긴이)
전 세계 88개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플랫 스탠리』 시리즈를 영어 학습에 최적화된 형태로 재구성한 책이다.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받은 재미있는 내용의 영어원서에, 어려운 어휘가 완벽하게 정리된 단어장, 이해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퀴즈, 영문과 비교해 볼 수 있는 한국어 번역을 첨가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플랫 스탠리 소개 Prologue, Chapter 1 ~ 7 Quiz & Words list 번역 Answer Key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엄마표·아빠표 영어’ 필수 영어원서! 단어장과 한국어 번역, 2가지 종류의 오디오북까지 담긴 풀 패키지로 만나 보자! · 이 책은 전 세계 88개국을 강타한 베스트셀러 『플랫 스탠리』 시리즈를 영어 학습에 최적화된 형태로 재구성한 책입니다.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받은 재미있는 내용의 영어원서에, 어려운 어휘가 완벽하게 정리된 단어장, 이해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퀴즈, 영문과 비교해 볼 수 있는 한국어 번역을 첨가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오디오북에는 빠른 속도의 ‘듣기 훈련용 오디오북’과 소리 내어 읽기 훈련을 위해 천천히 녹음한 ‘따라 읽기용 오디오북’이 동시에 담겨있어 원서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플랫 스탠리』 롱테일 에디션은 ‘엄마표·아빠표 영어’ 교재를 찾는 부모님들, 영어원서 읽기에 관심 있는 학습자들, 시험 점수 위주가 아닌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통합적인 공부법을 찾고 있던 학습자들에게 최고의 교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대한민국 영어 학습자들이 이 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1. 미국 초등학생 사이에서 저스틴 비버보다 더 유명한 소년 플랫 스탠리! 미국 작가 제프 브라운(Jeff Brown)이 만든 쓴 『플랫 스탠리』 시리즈는, 한밤중에 몸 위로 떨어진 거대한 게시판에 눌려 납작해진 스탠리가 겪는 다양한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아동 도서이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50년이 넘은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 스탠리가 그려진 종이 인형을 만들어 우편으로 보내는 플랫 스탠리 프로젝트가 1995년부터 시작되면서 이 시리즈는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은 물론이고,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까지 스탠리 종이 인형과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 스탠리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엄마표·아빠표 영어 필수 원서! 국내에서도 『플랫 스탠리』 시리즈는 ‘엄마표·아빠표 영어’를 하는 부모님과 초보 영어 학습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영어원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간결하지만 필수적인 어휘로 쓰여 있어 원서 읽기에 두려움을 갖는 학습자에게도 영어로 책을 읽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3.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완벽한 구성! 롱테일북스에서는 국내외에서 검증 받은 영어원서에,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장치를 덧붙였습니다. 영어원서: 본문에 나온 어려운 어휘에 볼드 처리가 되어 있어 단어를 더욱 분명히 인지하며 자연스럽게 암기하게 됩니다. 단어장: 원서에 나온 어려운 어휘가 ‘한영’은 물론 ‘영영’ 의미까지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반복되는 단어까지 넣어 두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번역: 영어와 비교할 수 있도록 직역에 가까운 번역을 담았습니다. 원서 읽기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 학습자들도 어려움 없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퀴즈: 매 챕터별로 내용을 확인하는 이해력 점검 퀴즈가 들어있습니다. 오디오북: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빠른 속도의 정식 오디오북(분당 약 145단어)과 천천히 녹음된 따라 읽기용 오디오북(분당 약 110단어)을 포함하고 있어 듣기 훈련은 물론 소리 내어 읽기에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시험 점수 위주가 아닌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통합적인 공부법을 찾고 있던 학습자 탁월한 영어 리딩 능력이 필요한 학습자 - 부담 없이 읽을 만한 쉬운 원서를 찾고 있던 학습자 - 영어원서 완독 경험이 없는 초보 영어 학습자 (토익 기준 450~750점대) 엄마표·아빠표 영어 교재를 찾고 있는 학생·부모님 - 영어 수준: 국내 학습자 기준 초등학교 ~ 중학교 1학년 이상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을 만나다
인사이트 / 짐 하이스미스 (지은이), 최종일 (옮긴이) / 2024.12.09
24,000원 ⟶ 21,600원(10% off)

인사이트소설,일반짐 하이스미스 (지은이), 최종일 (옮긴이)
격변하는 미래에 대비하려면 과거를 이해해야 한다. 전설적인 애자일 전문가이자 저자, 이야기꾼인 짐 하이스미스는 이 책에서 미래를 구상한 ‘소프트웨어 모험가’들의 개인적인 역사와 그들이 영감을 준 변화와 혁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이스미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발전사를 ‘서부 개척 시대’, ‘구조화 방법과 모뉴멘털 방법론 시대’, ‘애자일 태동기’, ‘애자일 시대’로 나누고 각 시대마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시대적 맥락을 엮어 방법, 방법론, 사고방식의 변화와 연속성을 조명한다. 이 책은 개인사를 담아내면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추억을 되새기게 될 것이고, 새로운 세대의 일원이라면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배우고 미래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머리말 감사의 말 1장 모험의 시작 2장 서부 개척 시대 3장 구조화 방법과 모뉴멘털 방법론 4장 애자일 태동기 5장 애자일 시대 6장 별동대 7장 용기 있는 경영진 8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9장 미래 준비하기 맺음말 부록: 지난 60년간의 컴퓨팅 성능 향상 인용 문헌 참고 문헌 찾아보기“소프트웨어 세상은 어떻게 개척되었을까” 격변하는 미래에 대비하려면 과거를 이해해야 한다. 전설적인 애자일 전문가이자 저자, 이야기꾼인 짐 하이스미스는 이 책에서 미래를 구상한 ‘소프트웨어 모험가’들의 개인적인 역사와 그들이 영감을 준 변화와 혁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이스미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발전사를 ‘서부 개척 시대’, ‘구조화 방법과 모뉴멘털 방법론 시대’, ‘애자일 태동기’, ‘애자일 시대’로 나누고 각 시대마다 개인적인 이야기와 시대적 맥락을 엮어 방법, 방법론, 사고방식의 변화와 연속성을 조명한다. 이 책은 개인사를 담아내면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추억을 되새기게 될 것이고, 새로운 세대의 일원이라면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배우고 미래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소프트웨어 개발 역사의 네 가지 시대 여행 애자일 운동의 뿌리와 발전에 대한 이해 별동대와 용기 있는 리더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가속화되는 세상의 디지털 혁신 탐구
인간의 전환
텍스트 / 루이스 멈퍼드 지음, 박홍규 옮김 / 2011.08.05
14,000원 ⟶ 12,600원(10% off)

텍스트소설,일반루이스 멈퍼드 지음, 박홍규 옮김
루이스 멈퍼드 시리즈. 인류 문화의 역사를 좇으며 인간이 어떻게 자기 발견의 과정을 거쳐 왔는지를 독창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무엇보다 <인간의 전환>은 서양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동양과 원시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문자 그대로의 ‘세계’ 문화사를 추구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러면서도 동양과 서양 모두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모두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동물에서 인간으로’에서는 인간의 기원을 주제로 한다. 그러면서 멈퍼드는 꿈, 언어, 종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장과 3장은 각각 원초인과 문명인에 대해 살펴보는데 멈퍼드가 말하는 원초인이란 구석기 시대의 촌락에서 나타난 농경 사회인을 뜻한다. 이어서 4장에서는 기축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5장에서는 구세계인, 6장에서는 신세계인, 7장에서는 후사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후사인은 역사 후의 인간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8장과 9장에서는 각각 세계 문화와 인간적 전망을 다룬다. 멈퍼드는 원초인-문명인-기축인-구세계인-신세계인-후사인이라는 역사 속의 인간상과 그들의 문화를 살피며 지금까지의 인간의 전환 과정과 현재와 미래의 인간의 모습을 검토하고 예측한다. 나아가 멈퍼드는 현대 문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인의 육성을 주장한다.1장 동물에서 인간으로 인간의 기원 | 꿈꾸는 인간 | 언어의 정서적 기능 | 모방의 역할 2장 원초인 최초의 인간 사회 | 농경 사회 | 원초적 문화 | 현대적 의미 3장 문명인 종족 문화의 한계 | 자율적 인간과 부분적 인간 | 전제 군주와 정치권력 | 전쟁 | 문명화와 인간의 내면적 전환 | 종교의 전환 | 문명의 수수께끼 4장 기축인 기축 종교 | 가치의 기축적 전환 | 세계를 향한 개방 | 새로운 자유 의식 | 기축 철학| 기축 종교의 교훈 | 미래를 향하여 5장 구세계인 구세계인의 특징 | 구세계 문화의 계층 구조 | 한계의 감각 | 결점 6장 신세계인 낭만주의적 인간과 기계주의적 인간 | 기계주의 | 낭만주의 | 신세계의 문화와 사상 | 결산 7장 후사인 후사인의 꿈 | 끝없는 획일화 |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8장 세계 문화 새로운 전화의 필요 | 세계 문화의 통합적 이념 | 발생 과정과 역사의 섬유적 구조 | 공동체의 부활 | 문명의 기여와 기축 종교의 재생 | 신세계 문화의 평가| 개방된 하나의 세계 | ‘삶의 경제’로의 전환 9장 인간적 전망 새로운 인간 | 부분적 인식에서 전체적 인식으로 | 전인의 문화적 전제 | 통합의 철학| 사랑 | 삶의 방식 | 끝이 없는 길 옮긴이 해설 찾아보기 반란자, 루이스 멈퍼드의 세계 문화사 유구한 세월 동안 인간은 많은 변화를 겪고 꾀해 왔다. 그러면서 인간은 동물적 존재에서 인간적 존재로 전환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역사가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여긴다. 그런데 기계화, 비인간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분쟁과 전쟁이 여전하고 환경이 갈수록 더 오염되기만 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오늘날 인간의 모습을 과연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루이스 멈퍼드의 《인간의 전환》은 인류 문화의 역사를 좇으며 인간이 어떻게 자기 발견의 과정을 거쳐 왔는지를 독창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무엇보다 《인간의 전환》은 서양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동양과 원시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문자 그대로의 ‘세계’ 문화사를 추구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러면서도 동양과 서양 모두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또한 《인간의 전환》은 인류 문화의 역사를 객관적인 통사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다룬다. 1956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인간의 전환》은 멈퍼드가 ‘세계 전망’ 시리즈를 위해 1954년부터 쓰기 시작한 저작물이다. ‘세계 전망’ 시리즈로는 《인간이 전환》 외에 《역사 속의 도시》와 《기계의 신화》가 있다. 《인간의 전환》은 이들 두 권의 책의 서론에 해당한다. 《인간의 전환》은 모두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동물에서 인간으로’에서는 인간의 기원을 주제로 한다. 그러면서 멈퍼드는 꿈, 언어, 종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장과 3장은 각각 원초인과 문명인에 대해 살펴보는데 멈퍼드가 말하는 원초인이란 구석기 시대의 촌락에서 나타난 농경 사회인을 뜻한다. 이어서 4장에서는 기축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5장에서는 구세계인, 6장에서는 신세계인, 7장에서는 후사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후사인은 역사 후의 인간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8장과 9장에서는 각각 세계 문화와 인간적 전망을 다룬다. 이처럼 멈퍼드는 원초인-문명인-기축인-구세계인-신세계인-후사인이라는 역사 속의 인간상과 그들의 문화를 살피며 지금까지의 인간의 전환 과정과 현재와 미래의 인간의 모습을 검토하고 예측한다. 나아가 멈퍼드는 현대 문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인의 육성을 주장한다. 인간의 전환 과정과 지금까지의 결과 혹은 현대 문명에 문제점과 위기를 느끼는 독자라면 《인간의 전환》에서 그 이유와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으리라.
시간의 마스터
비전과리더십 / 한홍 지음 / 2005.12.05
12,000원 ⟶ 10,800원(10% off)

비전과리더십소설,일반한홍 지음
프롤로그 1장 시간의 주인목표의 중요성ㅣ목표 달성 이후의 삶ㅣ세상과 시간의 시작ㅣ시간의 소유자ㅣ유비쿼터스 하나님ㅣ 영원에 대한 갈망 2장 생의 모래시계돌이킬 수 없는 시간ㅣ인생의 년수가 아닌 날을 셀 수 있는 지혜ㅣ영원한 안식ㅣ처를 향한 바람ㅣ빼앗긴 '영원'ㅣ우리의 인생에 필요한 것들 3장 시간의 유연성과 탄력성빠름과 느림의 미학ㅣ고무찰흙처럼 시간을 가지고 놀라ㅣ맞춤형 시간ㅣ내 안에 시간의 리듬이 있다ㅣ최적의 타이밍ㅣ축지법과 타임머신을 가능케 하는 시대 4장 전차경주의 푯대를 향하여현재에서 그치지 않는 것ㅣ자신에 대한 거룩한 불만족ㅣ더 큰 가능성을 향한 열망ㅣ각자에게 주어진 푯대ㅣ관리하지 않은 시간은 어디로 흐르나ㅣ푯대를 향한 과정 5장 삶을 단순하게 정리하자칭기스칸의 힘ㅣ분명한 푯대가 만드는 단순함ㅣ단순한 인간관계ㅣ간결한 말ㅣ취미와 습관들의 정리ㅣ미디어 금식ㅣ단순한 삶에서 나오는 집중력 6장 매 순간 업그레이드!집중과 천력투구ㅣ자기 자신에 대한 업그레이드ㅣ성공하고 있을 때의 업그레이드ㅣ업그레이드의 기회를 주는 리더ㅣ가정에 헌신하기ㅣ동료 격려하기ㅣ시간의 적금을 타자 7장 채워 있는 시간을 비워라가족들과의 여행ㅣ쉽표 없는 생활ㅣ갭 이어(Gap Year)ㅣ시간의 공간ㅣ하나님을 위한 시간의 공간ㅣ기도로 채우는 시간ㅣ묵상으로 채우는 시간ㅣ기도와 묵상의 의미ㅣ비우기 위한 훈련 8장 굿바이 외로움외로임이라는 고난ㅣ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있을 ??ㅣ외로움에 대한 바람직하지 않은 반응ㅣ감옥을 연구소 삼아ㅣ당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ㅣ소명을 알고 이루어 가면 외로움은 격파된다 9장 미래를 선택하자과거의 노예ㅣ과거의 상처ㅣ과거의 치유ㅣ과거 잊기 혹은 재해석하기ㅣ실패는 미래의 발판 10장 시간의 교집합다른 이들의 시간도 내 시간과 같이ㅣ낭비하는 만나마 역시 시간 낭비ㅣ거룩한 낭비ㅣ팀의 중요성과 리더ㅣ거룩한 교집합의 필요성 11장 시간의 밀도성경 속의 메세지ㅣ풍성함의 무의미ㅣ능력의 낭비ㅣ편안함이 주는 위기ㅣ영적인 시간관리ㅣ스치는 순간을 축복으로 에필로그
2021 수시채용 대비 All-New LG그룹 온라인 인적성검사 단기완성 최신기출유형 + 모의고사 4회 + 무료동영상(LG특강)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1.07.10
21,000원 ⟶ 18,9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2021년 상반기에 실시한 삼성, SK, 포스코, KT그룹의 기출문제를 복원 및 수록하였다. ‘이론점검 - 유형점검’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최종점검 모의고사와 온라인 실전연습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론과 문제 학습을 마치고 실전처럼 복습 및 시간 안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2021년 주요기업 최신기출문제 PART 1 적성검사 CHAPTER 01 언어이해 CHAPTER 02 언어추리 CHAPTER 03 자료해석 CHAPTER 04 창의수리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3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별책 정답 및 해설 PART 1 적성검사 정답 및 해설 PART 2 최종점검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2021년 주요기업 최신기출문제는 2021년 상반기에 시행된 주요기업의 최신기출문제 일부를 복원한 것이다. 삼성, SK, 포스코, KT그룹의 최신기출문제를 통해 주요기업의 시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PART 1은 이론+대표유형+유형점검으로 구성되어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PART 2는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로 구성되었다. 기출 유형으로 구성한 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분과 OMR 답안지를 제공하여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PART 3~4는 인성검사+면접으로 구성되었다. 인성검사 모의연습과 면접 기출질문을 수록하여 한 권으로 LG그룹 채용 전 과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매혜택 1. [Win 시대로] AI 면접 무료 쿠폰 제공 2. [합격시대] LG그룹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제공 3. [합격시대] 온라인 실전연습 서비스 제공 4. [합격시대] 모바일 OMR 답안분석 서비스 제공 5. 10대기업 기출 면접 자료집 제공 ■ 출판사 서평 2021년 상반기에 실시한 삼성, SK, 포스코, KT그룹의 기출문제를 복원 및 수록하였다. ‘이론점검 - 유형점검’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최종점검 모의고사와 온라인 실전연습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론과 문제 학습을 마치고 실전처럼 복습 및 시간 안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서의 구성이 LG그룹에 입사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월광에 물든 신화
바이북스 / 김종회 (지은이)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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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북스소설,일반김종회 (지은이)
이병주 선생 타계 30주년 추모 특별기획, 작품으로 읽는 이병주 평전. 이병주 선생 타계 30주년 추모 특별기획의 일환인데, 작품으로 읽는 이병주 평전이다. 문학의 성좌로 남은 나림 이병주는 역사를 새롭게 읽은 작가이며, 그의 소설들은 신화의 형상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의식의 기록이자 성과로서, 한국문학사에 돌올한 외양을 보이는 이병주 소설의 세계를 증언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연구가 역사 소재의 작품에만 주목한 나머지, 대중 성향의 작품들이 어떤 진보와 성취를 이루었는가에 대한 논의의 장(章)을 여는 역할도 한다. 아직도 선생을 기억하고 아직도 그 작품을 애장(愛藏)하거나 숙독(熟讀)하고 있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궁금하다면, <월광에 물든 신화>를 한번 볼 것을 권한다.책머리에 1. 역사와 신화 이병주 평전의 기술 방향 | 이병주 문학에 대한 평가 | 문학의 매혹, 또는 소설적 인간학 2. 생애와 문학 작가의 향토와 하동·진주 | 일본 유학, 학병 징집, 귀국 | 진주 10년과 6·25동란 | ‘언론’의 영광, ‘감옥’의 반전(反轉) | 작가 이병주, 본격적 입신(入身) | 백화난만(百花爛漫)한 장년의 작가 | 이야기의 재미와 삶의 교훈 | 『지리산』 이후 대하장편들 | 신군부 시대, 작가의 자리 | 세속적 몰락과 해학의 소설 | 큰 별 지고 더 빛나는 성좌(星座) 3. 연보와 자료 작가 및 작품 연보 | 이병주 문학 연구서지 |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재발간한 이병주 도서 목록 월광에 물든 신화 “장편소설 『산하』의 에피그램 ‘태양에 바래이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나, 그의 어록 중 하나인 ‘역사는 산맥을 기록하고 나의 문학은 골짜기를 기록한다’ 등이 모두 그와 동궤(同軌)의 맥락이었다.” 『월광에 물든 신화』는 이병주 선생 타계 30주년 추모 특별기획의 일환인데, 작품으로 읽는 이병주 평전이다. 이 책의 제목을 ‘월광에 물든 신화’라고 한 것은, 장편소설 『산하』의 에피그램 ‘태양에 바래이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에서 따온 것이다. 실재적 사실로서의 역사는 인간사의 깊은 굴곡에 숨어 있는 슬픔이나 아픔을 보여줄 수 없는 것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장르가 소설이라는 선생의 확고한 지론(持論)을 기리는 것이다. 문학의 성좌로 남은 나림 이병주는 역사를 새롭게 읽은 작가이며, 그의 소설들은 신화의 형상이 되었다. 아직도 선생을 기억하고 아직도 그 작품을 애장(愛藏)하거나 숙독(熟讀)하고 있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궁금하다면, 『월광에 물든 신화』를 한번 볼 것을 권한다. 조국이 없다 “조국이 없다. 산하가 있을 뿐이다. 이 산하는 삼천리강산이란 시적 표현을 가지고 있다. 삼천리강산에 삼천만의 생명이 혹자는 계산하면서 혹자는 계산할 겨를도 없이 스스로의 운명대로 살다가 죽는다.” 1960년 12월과 1961년 1월에 이병주는 두 편의 논설을 썼다. 앞의 것은 당시 월간 《새벽》의 주간을 맡고 있던 신동문(辛東門) 시인의 요청으로 1960년 12월 그 잡지에 실은 「조국의 부재(不在)」라는 글이었고, 다음의 것은 1961년 1월 1일 자기 신문의 연두사(年頭辭)로 「통일에 민족역량을 총집결하자」는 글이었다. 결과부터 말하면 5·16 군사쿠데타 이후 그는 이 글들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만약에 이 필화 사건으로 인한 감옥 체험이 없었더라면, 그는 언론인의 본업에 작가라는 부업을 갖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년 7개월의 절치부심 통한이 그 순서를 교정해버렸다. 어쩌면 그의 수감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한국문학의 한 세기를 가로지른 불세출의 작가 이병주를 얻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실록 소설가 “국내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역사 소재 장편소설들의 무대, 곧 하동·진주·부산 등이 생래적이고 체험적인 배경으로 도입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공간은 허구로서의 소설적 이야기에 사실성을 부여하는 효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는 스스로 ‘실록 소설가’임을 자처하는 작가 이병주의 작품세계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소설적 요소라 할 것이다.” 해외 여러 대륙에 걸쳐 그야말로 종횡무진한 소설의 지역적 환경은 작가의 곤고한 체험과 지적 편력, 그리고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그의 관심이 집중된 작품은 결국 고난의 세월을 보낸 자신의 개인사 및 우리 근대사의 질곡과 그 형상이 닮아 있는 경우였다. 학병, 군사독재에 의한 강제 해외 경험의 아픈 경험이 오히려 그에게 ‘실록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만들어주었던 것이다. 거듭 강조하자면 이 작가와 동시대의 작가 가운데 그처럼 광폭(廣幅)의 공간적 행보를 보인 작가가 드물었다는 측면에서 길이 그 의의를 새겨둘 만하다. 그것이 이 글로벌 또는 글로컬 시대에 있어서 우리 문학이 개척하고 추동해 나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큰 별 지고 더 빛나는 성좌(星座) “이병주는 자신의 호(號)를 ‘나림(那林)’이라고 썼다. 작가 스스로 1984년 11월 월간《마당》과의 인터뷰에서 나림은 ‘어떤 숲’을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 조금 유별난 ‘나(那)’는 우리가 통용하는 한자어에서는 쓰지 않는 말이고, 중국어의 의문 접두어로는 흔히 사용된다. 그러하니 ‘어떤 숲’이라는 부정형으로 열려있는 개념의 숲, 그것도 문학의 숲을 지칭하는 듯한 그 풀이는 사뭇 설득력이 있고 눈길을 끌기도 한다.” 이병주의 문학관, 소설관은 기본적으로 ‘상상력’을 중심에 두는 신화문학론의 바탕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기록된 사실로서의 역사가 그 시대를 살았던 민초들의 아픔과 슬픔을 진정성 있게 담보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그 역사의 성긴 그물망이 놓친 삶의 진실을 소설적 이야기로 재구성한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월광에 물든 신화』는 그러한 역사의식의 기록이자 성과로서, 한국문학사에 돌올한 외양을 보이는 이병주 소설의 세계를 증언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연구가 역사 소재의 작품에만 주목한 나머지, 대중 성향의 작품들이 어떤 진보와 성취를 이루었는가에 대한 논의의 장(章)을 여는 역할도 한다. 나림의 소설들은 한국의 어느 작가도 흉내 내기 어려운 이야기의 재미로 풍성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가 남겨놓은 이와 같은 유수의 작품들과 문학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당대 문단에서 그에 대한 인정이 적잖이 인색했으며 또한 그의 작품세계를 정석적인 논의로 평가해주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 물론 거기에는 그 나름의 사유가 있다. 그가 활발하게 장편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역사 소재의 소설들과는 다른 맥락으로 현대사회의 애정 문제를 다룬 소설들을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삼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발생한 부정적 작용이 결국은 다른 부분의 납득할 만한 성과마저 중화시켜버리는 현상을 나타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말하자면 지나치게 대중적인 성격이 강화되고 문학작품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양식의 수위를 무너뜨리는 경우를 유발하면서, 순수문학에의 지구력 및 자기 절제를 방기하는 사태에 이른 감이 있었던 것이다.뿐만 아니라 여기에 구체적인 예증으로 열거할 만한 작품이 너무 많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 측면을 제하여놓고 살펴보자면, 우리는 여전히 그에게 부여되었던 ‘한국의 발자크’라는 별호가 결코 허명이 아니었음을 수긍할 수밖에 없다. 일찍이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던 시절, 그는 자신의 책상 앞에 “나폴레옹 앞엔 알프스가 있고, 내 앞엔 발자크가 있다.”라고 써 붙여 두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이 오연한 기개는 나중에 극적인 재미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의 구성, 등장인물의 생동력과 장쾌한 스케일, 그리고 그의 소설 처처에서 드러나는 세계 해석의 논리와 사상성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 1963년 말 추운 겨울날에 영어(囹圄)의 몸에서 풀려난 이병주는, 한때 폴리에틸렌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야의 활동을 했다. 그러나 이 천생(天生)의 작가가 사업가로 성공할 가능성이 컸을 리 없다. 그는 이후에도 1966년에 ‘신한건재’라는 기업을 경영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아들 이권기 교수의 회고에 의하면, 사업을 할 때의 이병주는 사장실에 앉아 글만 쓰고 있었다 한다. 그리고 직원들에게는 원고료를 받아 월급을 준다고, 기다리라 했다는 것이다. 1965년 1월, 그는 다시 본업의 길을 찾아 《국제신보》 논설위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드디어 그해 6월 월간 잡지 《세대》에 중편 「소설·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함으로써 공식적이고 본격적인 작가의 출범을 알렸다.이는 작가 자신에게는 물론, 한국문학사에 있어서도 만만찮은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그 당시로 돌아가 보면 그의 데뷔작 「소설·알렉산드리아」를 읽고 그 독특한 세계와 문학성에 놀란 여러 사람의 글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오늘에 그 작품을 다시 읽어보아도 한 작가에게서 그만한 재능과 역량이 발견되기는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겠다는 독후감을 얻을 수 있다. 산뜻하면서도 품위 있게 진행되는 이야기의 구조, 낯선 이국적 정서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용해하는 힘, 부분 부분의 단락들이 전체적인 얼개와 잘 조화되면서도 수미상관하게 정리되는 마무리 기법 등이 이 한 편의 소설을 편만(遍滿)하게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삶은 몸 안에 있다
김영사 / 조너선 라이스먼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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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조너선 라이스먼 (지은이), 홍한결 (옮긴이)
안으로는 뇌부터 손발가락까지 밖으로는 히말라야에서 북극까지, 인체와 자연에 매혹된 한 모험가 의사의 몸 안과 밖을 항해하는 짜릿한 모험. 눈에 보이는 피부나 손발가락, 몸속 깊이 감춰진 뇌와 심장, 일상을 유지해주는 목구멍과 솔방울샘, 우리가 흔적을 감추려 애쓰는 각종 점액과 대소변 등 별개로 보였던 몸과 삶과 세계가 퍼즐처럼 맞춰진다. 다양한 장기와 기관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살아 있는 몸이 장기들의 총합으로만 설명될 수 없다는 점을 일깨운다. 우리 몸은 세계의 축소판이다. 몸은 삶 속에 있고, 삶은 몸 안에 있다.들어가며 1 목구멍: 아슬아슬한 곡예사 2 심장: 여정의 시작과 끝 3 대변: 감춰진 뒷면의 이야기 4 생식기: 생명을 향한 리듬 5 간: 먹는 것과 공감하는 것 6 솔방울샘: “죽는 거 아니까 푹 자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7 뇌: 가장 높은 곳의 수도자 8 피부: 이야기로 쌓아올린 겹겹의 층 9 소변: 첫 번째 도미노가 쓰러지면 10 지방: 영웅과 적 사이 11 폐: 안과 밖의 연결고리 12 눈: 눈빛이 말해주는 것들 13 점액: 생명은 항상 끈적거린다 14 손발가락: 춥고 거친 극지의 삶 15 혈액: 한 방울의 축복 감사의 말 참고문헌병원 응급실부터 히말라야 고산지대까지 탐험가이자 의사가 인체 여행을 통해 들려주는 우리 몸과 세계의 특별한 사연들! “우리 몸과 삶은 부분의 총합보다 크다” 목구멍은 왜 위험하고 어리석게 설계되었을까 인류를 구한 지방은 어쩌다 현대인의 적이 되었나 우리가 몰랐던 열다섯 개의 몸 이야기 우리 몸은 세계의 축소판이다. 각 장기들은 고유한 국가처럼 저마다의 질서 속에서 쉼 없이 움직인다. 이 책은 눈에 보이는 피부나 손발가락, 몸속 깊이 감춰진 뇌와 심장, 일상을 유지해주는 목구멍과 솔방울샘, 우리가 흔적을 감추려 애쓰는 각종 점액과 대소변 등 열다섯 가지 고유한 몸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은 인체를 탐험하는 의사가 되었지만 한때 전 세계 오지를 누비던 저자가 탐험가의 관점으로 우리가 몰랐던 몸에 대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목구멍’은 그저 통로가 아니다. 이 책은 인간의 생사를 좌우하는 위험천만한 목구멍 구조에 주목한다. 기도와 식도가 위험할 정도로 붙어 있어서 목구멍은 음식물 하나를 삼키더라도 5개의 뇌신경과 20여 개의 근육이 협력하도록 되어 있지만,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뇌 깊숙한 곳의 ‘솔방울샘’은 멜라토닌 분비를 통해 아침형 인간을 만들기도 저녁형 인간을 만들기도 한다. 솔방울샘은 빛에 자극되므로 우리는 잠에서 깨려고 햇빛으로 나가지만, 빛은 피부에서 거의 차단되므로 꼭 눈을 통해서 흡수해야 한다. 그 외에도 노인이 고지대를 오르는 데 더 유리한 이유를 알려주는 ‘뇌’의 이야기, 오랫동안 인류를 보호한 동시에 귀한 식량이었던 ‘지방’이 오늘날 공공의 적이 된 배경 등도 담겨 있다. 몸은 삶 속에 있고, 삶은 몸 안에 있다! 병원 응급실부터 히말라야 고산지대까지 탐험가인 의사가 몸 안팎을 연결하다 책 속의 글들은 대부분 환자의 사연으로 시작된다. 이는 몸에 관한 정보로, 세계 각지의 여행 에피소드로 뻗어 나갔다가 다시 환자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지루할 틈 없이 편집된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구성은 몸에 대한 시각을 확장한다. 환자의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긴박한 장면은 캄차카반도에서 강의 지류를 조망했던 기억과 병원 배관공의 작업 노하우를 향한 호기심으로 이어지며 심장의 역할과 원리, 다른 기관과의 관계를 알게 해준다. 피부 이야기는 사슴가죽 무두질의 기억과, 장기로서의 간은 음식으로서의 간과 이어지며 직접 읽기 전에는 체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완성해간다. 이외에도 각각의 장기 이야기에는 저자가 머물렀던 인도 뭄바이, 히말라야 고산지대, 세르비아의 어느 시골,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뉴저지의 도축장 등의 기억이 포개져 있다. 이러한 시각은 인체와 자연이라는 별개의 탐험을 하나로 잇는다. 저자는 원래 의사가 될 생각이 없었다. 철학과 수학을 전공한 뒤 자연에 심취해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관심 닿는 대로 버섯 등을 공부하던 호기심 많은 방랑가였다. 치열한 의료 현장에 발을 들인 것은 의학 공부와 자연 공부가 다르지 않다고 깨달으면서다. 그의 눈에 장기들은 하나의 생물종처럼 고유한 생김새와 행동이 있었고, 여행지에서 봤던 생물들이 서식지에 살 듯 장기들은 몸속에 앉아 있었다. 그는 이 원형의 기억을 붙잡고 몸을 부분으로만 나누지 않으려 애쓰면서 몸속의 삶을 발견해나간다. 우리 몸과 삶은 부분의 총합보다 크다! 인체의 진실과 현대의학의 경계를 보여주는 몸과 세계, 의료의 틈새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 국가들의 총합을 세계라고 부를 수 없듯, 장기들의 총합이 몸은 아니다. 전체는 부분의 총합보다 훨씬 큰 존재다. 이는 의사가 되기 전 오지를 누비는 탐험가로 살았던 저자가 인체와 의학을 대하는 관점이자, 삶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이다. 부분의 합이 전체가 아니라면, 그 틈새를 채우는 건 무엇일까? 이 책은 ‘연결관계’라고 본다. 각 장기는 저마다 중요한 기능을 하지만, 몸이 살아 있는 것은 이들이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몸의 생태학’이라고 부른다. 책에 따르면 우리 몸속 장기들은 건강할 때도 서로에게 의존하지만 아플 때는 더 크게 의존한다. 그래서 한 기관의 상태를 알기 위한 단서도 다른 기관 속에 숨어 있다. 심장과 폐는 우리가 뛰거나 오를 때 함께 빨라지고 함께 느려진다. 신장과 간도 긴밀한 공생관계에 있다. 몸 바깥에서도 우리는 서로 의존한다. 때로는 혐오하는 존재가 우리를 구하기도 한다.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던 환자가 남의 대변이 든 알약으로 완치된다. 흡혈하는 거머리는 인류에게 항응고제 성분을 가져다주며 혈관 손상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유도한다. 저자는 인체가 부분의 총합보다 큰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쳐준 것은 늘 삶이었노라 고백한다. 의술의 본질이 우리 몸속에 대한 생태학적 이해에 있다면, 의사는 탐험가가 될 수밖에 없다. 그 여정이 담긴 이 책은 그 자체로 생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다.의대가 인체를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주었다면, 삶은 인체가 부분의 총합보다 큰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우리 몸속의 숨겨진 세계도 우리를 둘러싼 자연계만큼 주목과 경탄을 받아 마땅하다. 우리 몸과 우리 삶의 진짜 이야기는, 안과 밖 모두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으니까. 배관 문제를 해결하는 리처드처럼, 산을 넘나드는 바실리와 올가처럼, 의사는 지형과 지류를 훤히 알고 있어야 한다. 카테터를 삽입하는 심장전문의도 비슷한 기술을 구사한다. 카테터를 관상동맥으로 밀어 넣어 심근경색을 일으킨 혈전을 찾아갈 때, 분기점에 이를 때마다 적절한 길을 택하면서 점점 더 작은 혈관으로 접어들다가 드디어 조영제가 멈춘 지점에 도달한다. 까다로운 배관 문제를 해결하고, 치명적인 질환을 치료하고, 오지의 험한 산을 지나다니려면 배관공, 의사, 산행자는 하나의 물길에서 한 발짝 물러나 흐름이 맞물리고 갈라지는 큰 그림을 봐야 한다. 유역을 손바닥처럼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시계처럼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존재다. 내가 의대에서 인체에 관해 배운 것은 리듬이 거의 전부였다. 어른의 심장은 1초에 한 번 정도 뛰어 시계의 초침과 박자가 비슷하고, 폐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리듬은 파도가 해안에 밀려오고 밀려가는 리듬을 닮았다. 둘은 신체의 가장 근본적인 리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에 대해 기본적으로 검사하는 ‘활력징후(바이탈 사인)’에 포함된다. 팔뚝에 압박대를 감싸 혈압을 재고, 심장과 폐의 리드미컬한 북소리를 살펴 기초적인 건강을 확인한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주택디자인 교과서
다빈치 / 나카야마 시게노부 지음, 김은진 옮김 / 2013.08.24
20,000

다빈치소설,일반나카야마 시게노부 지음, 김은진 옮김
미야와키 마유미는 평생에 걸쳐 2백 채가 넘는 집을 설계했다. 미야와키의 대표적인 주택은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박스 모양을 기본으로, 이를 변형시킨 형태를 취한다. 그는 건물과 평면 계획이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좋다는 입장이지만, 이러한 단순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주택 내부와 외부 설계에 있어 몇 배나 세세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채광, 통풍, 전망을 고려하여 침실, 거실, 욕실, 부엌, 정원, 차고 등을 구분하고 배치하는 것은 기본이며, 필요하면 붙박이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기성 가구의 크기와 배치를 미리 설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빛과 바람과 사람이 지나다니고 머무르는 효율적이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하고 낭비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저자 나카야마 시게노부는 일본 주택디자인의 거장 미야와키 마유미의 제자로, 스승이 설계한 주택 40채를 낱낱이 해부하며 소개한다. 집의 전체와 세부를, 침실과 거실 등을 나누는 평면 디자인부터 각 공간 디자인, 창문 등의 세부 디자인과 주위 풍경 디자인까지, 실제 치수까지 수록된 풍성한 원색 일러스트와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체는 물론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건축가의 치밀하고 세심한 손길이 미쳐 정원이나 베란다의 나무 한 그루마저도 의미를 지니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내 집을 그리며 머릿속 집 짓기를 하는 이들이나, 그 꿈을 실현시키며 즐거운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무한히 제공할 것이다. 1장 미야와키 마유미의 주택디자인 1 생활을 상자에 아름답게 수납한다 2 단순한 상자로 다양한 형태를 만든다 3 느슨함이 있는 단면을 생각한다 4 2개의 구조를 혼합한다 5 공간을 연결하고 분리한다 6 거실을 공중에 띄운다 7 회유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COLUMN 미야와키 마유미의 주택을 읽어내는 세 가지 키워드 8 상자 여러 개를 조합한다 2장 대지 전체를 고려한다 1 대지의 특징을 파악한다 2 옛것과 새것을 아우른다 3 대지 구석까지 살린다 4 뜰을 가꾸어 풍요로운 주거환경을 만든다 5 넓은 테라스는 거실의 연장 공간 6 집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7 주위 풍경을 읽는다 3장 주택 평면 디자인 1 모듈을 철저히 하면 낭비가 줄어든다 2 궁극의 콤팩트하우스의 비밀 3 콤팩트하우스는 수납도 세밀하게 계획한다 4 주거 밀집 지역에서 생활의 중심은 2층이 좋다 5 LDK가 생활의 중심 6 사람은 물론 빛과 바람도 드나드는 플랜 7 애매한 공간이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 8 불편함을 즐기는 여유 9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10 광장을 중심으로 한 휴식 공간 11 색으로 가득 찬 비일상 공간 12 테라스는 생활에 변화를 준다 13 빛과 바람은 통과시키지만 사생활은 보호하는 베란다 14 자연을 살린 건물 계획 15 고래 모양에 의미가 있다 16 이레코 구조의 원룸 17 ‘모비딕’이 만들어지기까지 18 훌륭한 클라이언트가 명작을 만든다 4장 주택 공간 디자인 거실 1 거실은 휴식과 초대의 장소 2 거실의 소파는 단순한 의자가 아니다 3 남쪽뿐 아니“디자인도 건축도 심플해야 마땅하다.” - 미야와키 마유미 여전히 집이다. 집값에 대해서든, 집의 형태에 대해서든, 언젠가 갖게 될 내 집에 대해서든, 우리는 늘 집을 염두에 두고 집에 대해 이야기하고 집에서 산다. 이러한 집에 대한 관심 자체가 바로 집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변한다. 학교와 일터에서 돌아와 혼자서든 여럿이서든 편히 쉬며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집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렇기에 다른 어떤 멋진 건물보다도 집은 섬세하게 설계되어야 한다. 일본 주택디자인의 거장 미야와키 마유미(宮脇 檀 1936~98)는 평생에 걸쳐 2백 채가 넘는 집을 설계했다. 그의 건축 철학은 대표작 ‘박스 시리즈’ 주택에 그대로 담겼는데, 그는 네모난 상자 형태 집에 다양하고 복잡한 우리의 생활을 군더더기 없이 담아냈다. 미야와키의 단순한 상자 모양 집은 다용도로 기능하는 공간들로 구성되고 채광, 통풍, 전망 등을 두루 갖춘 지내기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다. 꼼꼼히 들여다보는 가운데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이 책의 저자는 미야와키의 제자로, 스승이 설계한 주택 40채를 낱낱이 해부하며 소개한다. 집의 전체와 세부를, 침실과 거실 등을 나누는 평면 디자인부터 각 공간 디자인, 창문 등의 세부 디자인과 주위 풍경 디자인까지, 실제 치수까지 수록된 풍성한 원색 일러스트와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내 집을 그리며 머릿속 집 짓기를 하는 이들이나, 그 꿈을 실현시키며 즐거운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무한히 제공할 것이다. 단순해서 더 기능적이고 섬세한 집 미야와키 마유미의 대표적인 주택은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박스 모양을 기본으로, 이를 변형시킨 형태를 취한다. 그는 건물과 평면 계획이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좋다는 입장이지만, 이러한 단순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주택 내부와 외부 설계에 있어 몇 배나 세세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채광, 통풍, 전망을 고려하여 침실, 거실, 욕실, 부엌, 정원, 차고 등을 구분하고 배치하는 것은 기본이며, 필요하면 붙박이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기성 가구의 크기와 배치를 미리 설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빛과 바람과 사람이 지나다니고 머무르는 효율적이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하고 낭비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체는 물론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건축가의 치밀하고 세심한 손길이 미쳐 정원이나 베란다의 나무 한 그루마저도 의미를 지니고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변화를 끌어안고 다용도로 활용되는 공간을 지닌 집 미야와키 마유미는 크고 넓은 규모의 집이든 소위 협소주택이라 불릴 만한 작은 집이든, 그 공간들이 여러 기능을 수행해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부엌, 식당, 거실을 명확하게 구분해 기능을 한정하는 대신, 그들을 느슨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통합하여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게 하거나 손님 방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같은 특수 상황에도 무리 없이 응용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공간 활용에는 그 집에 거주할 이들에 대한 건축가의 배려가 담겨 있다. 집은 그 안에서 생활하는 이들과 더불어 살아 숨 쉬어야 한다. 딱딱하고 차가운 공간으로 사람들과 유리된 채 존재해서는 안 된다. 함께 살아서 더 아름다운 집 미야와키는 내부와 외부 디자인이 아름다운 집, 피상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집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가 다용도로 기능하며 구석구석까지 제 역할을 하도록 설계한 이면에는 ‘집은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 나아가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기본 의식이 깔려 있다. 집이 단순히 먹고 자는 데 편리한 공간에 그친다면 여관이나 호텔 등의 숙박 시설과 다를 바 없는 게 된다. 집이 집다우려면 한 집에서 생활하는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감, 다른 집과 구별되는 그 가족의 문화가 살아 있어야 한다. 어른, 아이 모두 개별 공간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행동하여 가족들끼리 데면데면한 생활을 이
월드 티처 3
㈜소미미디어 / 네코 코이치 지음, Nardack 그림, 이승원 옮김 / 2017.02.10
9,500원 ⟶ 8,5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네코 코이치 지음, Nardack 그림, 이승원 옮김
전직 세계 최강의 에이전트인 시리우스의 ‘후계자 육성’은 엘리시온 학교를 무대 삼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나칠 정도로 순조롭게 성장한 제자들의 실력은 그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세력이 위협적으로 느끼기에 충분했다. 미궁 탐색이 허락되는 나이가 된 제자들에게 드디어 그들의 마수가 닥쳐온다. 적의 음모에 빠지고만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스승인 시리우스는 숨겨왔던 진짜 실력을 발휘하는데….《프롤로그》 《미궁》 《한때 최강이라 불렸던 남자》 《페어리스의 비밀》 《나의 왕자님》 《가족》 《에필로그》 번외편 《축제는 계속된다》시리즈 대호평! 제자에게 닥쳐오는 음모ㅡㅡ 최강의 에이전트, 모든 스위치 해제.드디어 ‘금단’의 능력이 각성한다ㅡㅡ!!신작 번외편 《축제는 계속된다》 수록!전직 세계 최강의 에이전트인 시리우스의 ‘후계자 육성’은 엘리시온 학교를 무대 삼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나칠 정도로 순조롭게 성장한 제자들의 실력은 그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세력이 위협적으로 느끼기에 충분했다. 미궁 탐색이 허락되는 나이가 된 제자들에게 드디어 그들의 마수가 닥쳐온다. 적의 음모에 빠지고만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스승인 시리우스는 숨겨왔던 진짜 실력을 발휘한다ㅡㅡ!!“너희는 내 적이다……! 살아있는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마.”그리고 새로운 제자인 리스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 또한 밝혀지는데ㅡㅡ?!스승과 제자의 유대가 자아내는 이세계식 육성 미션 제3막, 개막!!
두르안키
대원씨아이(만화) / 미우라 켄타로 (지은이), 스튜디오 가가 (그림) / 2022.04.29
6,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미우라 켄타로 (지은이), 스튜디오 가가 (그림)
딸막이와 딸막이 아들
좋은땅 / 김한영 (지은이) / 2024.11.22
17,000원 ⟶ 15,3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김한영 (지은이)
엄마의 혼백(魂魄)과 함께 잃어버린 시간의 전설을 찾아 떠난 시간여행이다. 한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에게 바치는 그 아들의 헌사(獻詞)이자 한판의 씻김굿이다. 어두운 시대, 이데올로기의 광풍이 폭풍우처럼 몰아쳤다. 전쟁이 터지자 집을 나간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고 꿈도 행복도 바람처럼 사라졌다. 허허벌판에 알몸으로 남겨진 어미와 자식은 추위와 외로움을 견디며 어두운 밤길을 두 손을 꼭 잡고 걸었다. 그러다 다시 햇살이 비추이자 마침내 그녀는 떨치고 일어섰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쟁이 시작되었다. 무너진 하늘을 뚫고 나왔고 달리는 호랑이 등에서 뛰어내렸다. 운명의 장난 앞에 무릎 꿇지 않았다. 신은 모든 걸 빼앗아 갔지만 그녀의 뜨거운 심장은 빼앗아가지 못했는데….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옛날 옛적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짧은 행복 긴 이별 내 청춘의 초상 인생 제2막 아버지를 찾아서 내 앞의 생(生) 우리 엄마, 딸막이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이별의 시간이 이야기는 엄마의 혼백(魂魄)과 함께 잃어버린 시간의 전설을 찾아 떠난 시간여행이다. 한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에게 바치는 그 아들의 헌사(獻詞)이자 한판의 씻김굿이다. 어두운 시대, 이데올로기의 광풍이 폭풍우처럼 몰아쳤다. 전쟁이 터지자 집을 나간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고 꿈도 행복도 바람처럼 사라졌다. 허허벌판에 알몸으로 남겨진 어미와 자식은 추위와 외로움을 견디며 어두운 밤길을 두 손을 꼭 잡고 걸었다. 그러다 다시 햇살이 비추이자 마침내 그녀는 떨치고 일어섰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쟁 이 시작되었다. 무너진 하늘을 뚫고 나왔고 달리는 호랑이 등에서 뛰어내렸다. 운명의 장난 앞에 무릎 꿇지 않았다. 신은 모든 걸 빼앗아 갔지만 그녀의 뜨거운 심장은 빼앗 아가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험한 세상과 맞붙어 싸우는 투사가 되었고, 운명이란 괴물과 맞장을 떠 한판 업어치기로 뒤집었다. 삶이란 한가한 구경거리가 아니었다. 딸막은 인파이터 권투 선수처럼 삶의 한가운데로 파고들어 피터지게 싸웠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고 누구한테 도 비굴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당당하게 살아남았다. 절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그녀는 절망의 늪에서 희망이란 물고기를 건져냈다. 어미와 아들은 눈 덮인 설산을 넘고 열사의 사막을 건너 오아시스를 찾아 떠났다. 황무지를 일구어 희망과 행복의 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거기서 생명의 꽃이 피었고 인고(忍苦)의 열매가 열렸다. 인생이 한 편의 연극이라면, 위기와 반전의 연속이다. 기적이 일어났다.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사라졌던 아버지란 사람은 북쪽에 버젓이 살아 있었다. 유토피아 같은 세상을 꿈꾸었던 그는 결국 어둠 속의 유령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남편에 대한 원망도 그리움도 가슴속에 꽁꽁 묻었다. 제발 살아 있어만 달라고 빌었다. 행복의 시간은 짧았고, 고난의 시간은 길었다. 그러나 삶이란 포기하기엔 너무나 달콤한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었다. 살아있다는 건 아름다운 것이었다. 누군가 ‘왜 사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살아 있으니까!” 이 이야기는, 싸움꾼 엄마와 얼뜨기 아들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처절한 생존기(生存記)이다. 그러나 절망과 눈물이 아닌 생명과 희망의 찬가(讚歌)이다. 출판사 서평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그러면서 가슴 뭉클하다. 수십 년에 걸친 한 가족사가 이렇게 술술 잘 읽히면서 깊은 울림까지 안겨주는 건 드문 일이다. 한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한 시대를 헤쳐 온 두 사람의 아픔과 상처를 때론 가볍게 때론 애틋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풀어낸 저자의 감성적이면서 담담한 필치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소설문법과는 많이 다르다. 강력한 사건으로 시작되는 여타 소설과는달리 잔잔하게 시작한다는 점, 픽션이 아닌 사실을 그림으로서 에세이와 소설 중간의 독특한 형태라는 점이다. 이 작품은 마치 강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전개된다. 처음엔 냇물이 흐르듯 잔잔하게 어린 시절의 추억담이 펼쳐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물결이 세지고 소용돌이치다가 중반 이후에 이르면 묻혔던 비밀이 드러나며 거센 격랑이 일어난다. 북으로부터의 편지, 조총련의 월북권유, 아버지를 찾으러 간 평양 등 숨 가쁘게 펼쳐지고 그러다 마지막 부분에선 쌓였던 온갖 감정이 봇물이 터지듯 쏟아져 나와 우리를 뒤흔든다. 그러니까 글의 끝부분에 작가의 진심 어린 감정이 농축돼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민드라마『전원일기』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정서를 섬세하게 포착해 냈던 김한영 PD의 자전적 소설『딸막이와 딸막이 아들』은, 어머니 ‘딸막’의 기구한 인생을 되새기며 이념에 의해 파괴된 한 가족의 험난한 일생을 생생하게 펼쳐보인다. 어머니 딸막의 삶 속에는 단순히 고된 삶을 견뎌내는 강한 어머니의 모습뿐 아니라, 삶에 향한 무한한 애정이 담겨 있다. 돌아올 수 없는 남편을 기다리면서도 ‘살아만 있으면 된다’며 안도하는 딸막의 모습에서, 남편을 미워하거나 원망하기보다는 그저 그가 살아있기만을 기도하는 순수한 애정을 보인다. 이는 어쩌면 그녀가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사랑의 방식이자, 세상의 고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그녀만의 힘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이 책은 단순한 자전적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넘어 이념으로 인해 갈라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아픔과 가족애의 본질을 조명한다. 『딸막이와 딸막이 아들』은, 비운의 여인으로 신세한탄이나 하고 눈물로 범벅된 구질구질한 이야기가 아니다. 밝고 희망에 찬 삶의 찬가이다. 어머니에게 바치는 애틋한 헌사(獻詞)이면서도, 작가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그리하여 그의 어머니가 보여준 불굴의 생활력과 아들을 향한 무조건적 사랑은 독자들에게도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한국 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한 가족의 삶을 통해 그려내며, 가족 간의 사랑이야말로 이념과 고난을 넘어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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