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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14
책과나무 / (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지은이)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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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소설,일반(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지은이)
여성 엔지니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심어 주기 위해 공학 세계에 도전한 여성 공학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책자로 묶어 매년 발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시리즈 14번째 이야기다. 산업현장에서 안전모를 쓰고 발로 뛰고 있는 여성 엔지니어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산업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 자녀들에게 유망 분야를 권장하고 싶은 학부모, 공학 계열로 진학한 공과대학 여학생들, 그리고 공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새내기 여성 공학인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서문 열정과 자부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22인의 여성 공학인 이야기 PART 1 한 발자국씩 꿈을 향해 평범해서 특별해질 수 있는 우리들 박슬기 하기 싫은 일을 안 하다 보니, 꿈에 가까워지던 길이더라 윤효정 나는 행복하기 위해서 일한다 이수노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차은주 꿈을 위해 끝없이 나아가다 채은정 PART 2 찬란하게, 눈부시게, 도전하라 세계 속에 선 여성 항공인의 눈부신 앞날을 위해 박서연 새롭게 다가오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박완재 건설현장을 통해 교량엔지니어로 거듭나기 이보베 운명의 경영은 내가! Amor Fati 조미리애 자동차 한길 인생에서 나를 돌아보다 천인숙 PART 3 순간의 선택이 만든 오늘, 순간의 선택이 만들 미래 선택하고 선택하고 선택하고… Let It Rock! 김정희 작은 행동 하나가 만든 큰 변화 김현숙 평범한 공대생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까지 김희윤 준비된 여성 공학인의 시대를 기다리며 엄영순 비우니 더 많은 것으로 채워지더라 원미숙 이 자리에 있는 내가 나도 신기하다 이희란 PART 4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그래도 괜찮아 평범한 여성을 위한 행복한 일터를 꿈꾸며 김서현 여성공학자로 살면서 공학자가 되고 싶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김희정 공대 진학을 고민하는 여성 후배들에게 이가은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장윤경 가볍게 걸어도 괜찮아 정재현 나를 지키면서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티자 최혜윤 여성 엔지니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심어 주기 위해 공학 세계에 도전한 여성 공학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책자로 묶어 매년 발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시리즈 14번째 이야기. 산업현장에서 안전모를 쓰고 발로 뛰고 있는 여성 엔지니어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산업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 자녀들에게 유망 분야를 권장하고 싶은 학부모, 공학 계열로 진학한 공과대학 여학생들, 그리고 공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새내기 여성 공학인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국가의 산업경쟁력 향상에 공헌하는 훌륭한 여성 공학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소개 (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김서현 한화시스템 수석연구원 김정희 ㈜포인테크 책임연구원 김현숙 LG전자 차세대표준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희윤 SK이노베이션 R&D혁신추진실 부장 김희정 삼성중공업 Senior Engineer 박서연 경운대학교 항공공과대학 무인기공학과 교수 박슬기 LG전자 CTO 로봇선행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완재 세메스㈜ 수석 엄영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원미숙 동의대학교 신소재 공학부 전기전자소재전공 초빙교수 윤효정 LG화학 기술연구원 배터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가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계전보전부 이보베 대림산업 기술연구소 특수교량팀 이수노 ㈜바이오니아 수석연구원 이희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장윤경 LG 디스플레이 연구소 연구위원 정재현 한국전력기술㈜ 기계배관기술그룹 과장 조미리애 ㈜브이티더블유 대표이사 차은주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PM팀(Project Management) 소장 채은정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 조교수 천인숙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화공환경재료시험팀 차장 최혜윤 LIG넥스원 기계연구소 수석연구원/팀장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시리즈 14번째 꿈, 도전, 열정, 선택, 미래 그리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 (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여성 엔지니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심어 주기 위해 공학 세계에 도전한 여성 공학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책자로 묶어 매년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금년에 발간되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 14』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모를 쓰고 발로 뛰고 있는 여성 엔지니어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책은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PART 1 ‘한 발자국씩 꿈을 향해’에서는 꿈 이야기를, PART 2 ‘찬란하게, 눈부시게, 도전하라’에서는 도전과 열정 이야기를, PART 3 ‘순간의 선택이 만든 오늘, 순간의 선택이 만들 내일’에서는 선택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PART 4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 그래도 괜찮아’에서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산업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 자녀들에게 유망 분야를 권장하고 싶은 학부모, 공학 계열로 진학한 공과대학 여학생들, 그리고 공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새내기 여성 공학인을 위한 책이다. 더불어 공학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로도 활용되어 세상을 움직이고 바꿔 나가는 여성 엔지니어로서 거듭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여자는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집안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학을 와서 네가 하는 것을 보니 너처럼 열심히 살고 능력 있는 사람을 여자라는 이유로 집 안에만 가둬 두는 건 낭비라고 생각했어.”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친구에게 내색은 안 했지만 손이 떨릴 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내 덕분에 단 한 사람이지만 누군가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Asian, Female, Ph.D in Engineering. 이제 나는 세상에게 당당히 마이너리티(minority)임을 외친다. 당신도 이미 인류학이 분류한 ‘공.대.여.자’ 카테고리에 들었다면, 스스로 minority beginner임을 인정해야 한다. 성공 스토리보다도 그리 대단한 여정은 아니었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 학위를 마치고 지금까지 경험하며 느꼈던 일상을 후배들과 나누어 조금이나마 더 당당한 minority로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는 소외계층이 아니라 레어템이니까. 현장은 그 누구에게도 만만한 곳이 아니다. 그러나 그만큼 얻어지는 것도 많다. 나 또한 열정만으로 무턱대고 가서 후회도 많이 하였지만, 힘들 때마다 지나고 나면 나의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란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텨 왔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현장을 통해 얻은 것이 정말 많다.
매혹하는 식물의 뇌
행성B이오스 / 스테파노 만쿠소.알레산드라 비올라 지음, 양병찬 옮김 / 2016.05.16
16,000원 ⟶ 14,400원(10% off)

행성B이오스소설,일반스테파노 만쿠소.알레산드라 비올라 지음, 양병찬 옮김
찰스 다윈 이후 가장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물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박사는 과학작가 알레산드라 비올라와 함께 <매혹하는 식물의 뇌>라는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로써 식물에 대한 우리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반대 증거를 제시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식물은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뿐 아니라 그 외에 열다섯 가지나 되는 감각을 더 가지고 있다. 이런 감각들을 단순히 눈, 코, 입, 귀 등 특정 기관의 존재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한정하지 않고, 빛과 냄새, 맛, 감촉, 소리 등을 감지하는 능력이라고 넓게 생각한다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식물도 움직이고 감각함에도 우리가 식물을 붙박이나 벙어리 정도로 치부해온 것은 그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와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삶을 영위한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무활동, 무감각 생물이라고 오해해온 것이다. 이 책은 인간중심주의 선입관에서 벗어나 새롭고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준다.추천사 004 프롤로그 012 1장. 조용히 뒤로 물러나 있던 식물 019 1. 종교와 식물 024 2. 예술, 철학과 식물 028 3. 식물학의 아버지: 린네와 다윈 032 4. 식물생리학: 프랜시스 다윈 036 5. 언제나 뒷전이었던 식물 045 2장. 우리에게 낯선 식물의 모습 049 1. 유글레나와 짚신벌레 053 2. 진화의 갈림길 059 3. 식물은 하나의 군집이다 061 4. 식물은 느려도 너무 느리다 065 5. 인간은 식물 없이 살 수 있을까 069 3장. 식물이 세상을 감각하는 방법 077 1. 시각 081 2. 후각 089 3. 미각 095 4. 촉각 108 (1) 수동적 촉각 108 (2) 자발적 촉각 112 5. 청각 115 6. 그 밖의 다양한 감각들 122 4장. 식물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127 1. 식물 내부의 의사소통 130 (1) 뿌리와 잎의 대화 130 (2) 관다발계 133 (3) 기공 135 (4) 누출사고 138 2. 식물 상호 간의 의사소통 140 (1) 식물의 신체언어 140 (2) 식물도 친척을 알아본다 142 (3)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 145 (4) 콩과 식물과 질소고정세균의 공생 148 3. 식물과 동물 간의 의사소통 152 (1) 우편과 원거리통신 152 (2) 식물의 방어전략 153 (3) 적의 적은 나의 친구 155 (4) 옥수수의 슬픔 157 (5) 식물의 성性 158 (6) 세계 최대의 시장 165 (7) 정직한 식물과 부정직한 식물 167 (8)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식물이 과연 벙어리, 붙박이 가구 같은 생물일까? 우리는 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찰스 다윈 이후 가장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물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박사는 과학작가 알레산드라 비올라와 함께 《매혹하는 식물의 뇌》라는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로써 우리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반대 증거를 제시한다. 최고의 과학저술이 늘 그렇듯 이 책은 강력한 상상력의 결과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완전히 새롭고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이제 알량한 인간중심주의는 잠시 접어두고, 보다 풍요롭고 경이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기 바란다. 이 책은 독자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독자들로 하여금 한동안 감동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마이클 폴란, 《욕망하는 식물》의 저자 감각, 전략적 행동, 의사소통이 가능한 식물, 과연 지능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다양한 시대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식물이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기원전 데모크리토스와 플라톤에서부터 근대의 린네와 페히너, 그리고 20세기에 들어 찬드라 보즈까지 이런 믿음을 받아들여왔다. 하지만 역사상 처음으로 확고한 정량적 데이터에 의거해 ‘식물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진보한 생물체’라고 주장한 학자는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이었다. 다윈은 저서《식물의 운동력》에서 “어린뿌리의 말단은 매우 민감해서, 인접한 다른 부분의 운동을 지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물의 어린뿌리는 하등동물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라고 썼다. 다윈의 주장대로 식물 뿌리의 말단, 즉 근단은 뿌리의 생장을 지휘한다. 이것은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닌데, 식물 다른 부위의 요구 사항과 뿌리의 요구 사항이 다를 때도 있고, 심지어 물, 영양소, 무기염류 등이 각각 다른 곳에 분포해서 뿌리가 뻗어나가야 할 방향을 선택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근단은 마치 우리의 뇌가 그렇게 하듯이 이런 서로 다른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식물 전체를 위한 결정을 내린다. 시시각각 중력, 기온, 습도, 전기장, 빛, 압력, 독성물질, 소리의 진동,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 같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마치 데이터처리센터처럼 정보를 분석해서 뿌리를 뻗을 곳을 정하는 것이다. 근단은 이렇게 생장점과 감각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전기활성을 나타내며 동물의 뇌신경과 유사한 전기신호를 발생시킨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센터들이 개별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서로서로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이룬다는 점이다. 네트워크의 장점은 역시 모듈성으로 볼 수 있다. 수백만 개의 근단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므로, 주요부분이 파괴되더라도 네트워크가 와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단 하나의 계산능력은 미약하지만 이런 네트워크를 이뤘을 때의 능력은 비범해진다. 이런 현상은 마치 개미들이 군집을 이루어 자연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구조화된 사회를 형성하는 것과 유사하다. 수많은 뿌리들, 그리고 그것이 모인 근단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두뇌와도 같이 작용하는 것인지 그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최신 연구 결과들은 속속 고등식물이 환경에서 신호를 받아들여 처리한 다음 생존에 적절한 해법을 도출해낸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으며, 식물이 개체가 아닌 군집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무리지성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지능을 그 핵심적인 의미만 담아 ‘삶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면, 식물이 지능을 가졌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능,’ ‘학습,’ ‘의사소통’과 같은 단어와 식물을 연결 짓는 데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며 이런 것들을 동물의 전유물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지구 생명체 99.7퍼센트를 차지하는 식물은 우리가 인정하든 하지 않든 지구 공간을 지배하는 우점종의 위치에서 생태계를 떠받치고 있으며, 우리의 생명줄과 다름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식량, 의약품, 에너지, 설비 등 우리는 식물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없다. 앞으로 과학기술이 계속 발달함에 식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바로 지금이 인간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지구 주민으로서, 동반자적 생명체 식물을 다시 알아야 할 때가 아닐까? 인간의 시간과 식물의 시간, 그 시차 사이로 펼쳐지는 식물의 감각활동과 운동 식물의 씨앗을 심으면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난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을 인간의 눈으로 확인하기란 힘들다. 우리가 식물을 움직이지 못하는 생물로 생각하는 데는 이런 ‘시차’의 탓이 크다. 하지만 식물의 시계로 본다면 식물도 분명히 ‘운동’한다.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으며 밤에는 꽃잎을 닫고 아침에는 열며 주변의 자극에 반응을 보이기까지 한다. 극명한 예가 만지면 잎을 오므리는 미모사나 곤충을 포획하여 잡아먹는 파리지옥과 같은 감촉성 식물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 눈앞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식물을 본다면 식물이 운동성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움직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식물은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뿐 아니라 그 외에 열다섯 가지나 되는 감각을 더 가지고 있다. 이런 감각들을 단순히 눈, 코, 입, 귀 등 특정 기관의 존재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한정하지 않고, 빛과 냄새, 맛, 감촉, 소리 등을 감지하는 능력이라고 넓게 생각한다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다. 식물은 광합성을 위해 빛을 감지하여 생장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반응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토양 속 무기염류와 화학적 기울기의 위치를 알아내 뿌리를 뻗는다. 또한 덩굴손은 생장에 유리한 곳을 찾아 덩굴을 휘감으며, 대부분의 식물은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으면 발아, 생장, 뿌리 발달이 촉진된다. 이렇게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식물도 움직이고 감각함에도 우리가 식물을 붙박이나 벙어리 정도로 치부해온 것은 그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와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삶을 영위한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무활동, 무감각 생물이라고 오해해온 것이다. 또한 오래된 우리의 생물관도 식물에 대한 선입견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6세기 프랑스의 수학자 카롤루스 보빌루스는 《지혜에 대하여》라는 책에서 식물은 ‘존재할 뿐 아무 속성이 없는 것’으로 정의했는데, 이런 믿음은 식물을 동물과 대비시키며 그 하위에 두는 진화적 관점과 맞물려 오랫동안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아왔다. 모든 방법이 정당화되는 식물 세계의 사랑과 전쟁, 그리고 생존전략 약 5억 년 전 식물은 동물과 다른 생활양식을 택했다. 바로 ‘고착생활’을 선택한 것이다. 이로써 식물은 동물과 달리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가 없게 되었고, 이 생활양식에 알맞은 생존법을 발달시켰다. 하지만 이에 따르는 문제도 있었다. 바로 초식동물의 위협을 받으면 도망칠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천적에게 저항하는 방법으로 식물의 신체는 각 모듈의 구성체로 진화하게 되었다. 인간이 각각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개별 장기와 뇌라는 중앙통제센터로 구성되는 데 비해, 식물은 여러 기능을 분산시켜 개별적으로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큰 조직의 일부가 되는 모듈로 구성되는 것이다. 이런 모듈화 덕분에 식물은 신체의 일부를 잃어도 치명적 손상을 받지 않고 살아나갈 수 있지만, 이런 전략만으로 영토관리나 생식 등 다른 문제까지 해결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식물은 이 외의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 것일까? 해결 방법 중 하나는 놀랍게도 식물 상호 간의 의사소통이었다. 이를 테면 소나무는 수관기피 현상을 보이는데, 이것은 이웃한 나무끼리 아무리 가까이에서 성장하더라도 서로의 수관에 맞닿지 않는 현상이다. 또한 식물도 친척을 인식해내서, 친족과 같은 공간에서 자랄 때에는 지하 뿌리부의 경쟁보다는 지상부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여 유전적 대물림이라는 생물의 주목적을 성취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물은 곤충의 공격을 받으면 화학적 억제물질을 분비하여 쫓아낸다. 심지어 이이제이 전략을 구사하기도 하는데, 리마콩의 경우 점박이응애가 나타나면 휘발성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초식성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불러들인다. 생식의 매개체가 되는 동물들과는 보통 공생관계를 형성하지만, 때로는 사기를 쳐서 목적을 달성하기도 한다. 난초류의 1/3은 벌을 기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오프리스 아피페라는 암벌과 똑같이 생긴 꽃을 피워 수벌을 유인한 뒤 수벌의 몸에 화분괴만 묻혀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오랫동안 지구에서 진화를 거듭하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여 살아남는 일은 지능이 없다면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전통과 선입관에서 벗어나 과학적 사고와 실험에 의거해 식물의 지능을 연구한다면 일반적인 생물의 지능을 연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생명과 과학을 보는 우리의 시야도 한층 넓고 풍부해질 것이다.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세트 (전3권)
푸른씨앗 /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최혜경 옮김 / 2017.12.25
18,000원 ⟶ 16,200원(10% off)

푸른씨앗소설,일반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최혜경 옮김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1918 취리히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1918 취리히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1918 뉘른베르크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17년 11월부터 1918년 10월까지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펼쳐진, 오늘날 현실과 직결되는 주옥같은 3편의 강연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문고판 세트. 슈타이너 강연록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겪어 본 독자나 슈타이너와 인지학을 처음 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제목만 보면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정신세계에 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겠지만, 그 내용은 놀랍다. 인간이 정신세계와 정신적 존재들의 영향과 활동에 의식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 사회에 전쟁 외에 어떤 일이 더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17년 11월부터 1918년 10월까지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펼친 강연 세트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17년 11월부터 1918년 10월까지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한 7회의 강연을 묶은 단행본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GA 182)에 실려 있는 3편의 강연 세트. 슈타이너는 이 강연들을 통해 전쟁의 원인은 당시의 사회 구성원들이 영적인 표상능력의 부재로 인해, 정신세계에서 인간의 사회생활로 흘러들고자 하는 정신적인 것을 거부했다는 데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비록 인류가 근대들어 정신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관계를 완전히 잃어버렸지만, 어떻게 그 세계가 여전히 인간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인간이 정신세계와 정신적 존재들의 영향과 활동에 의식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 사회에 전쟁 외에 어떤 일이 더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문고판으로 만나는 슈타이너 강연 슈타이너 강연록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겪어 본 독자나 슈타이너와 인지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인지학적 정신 인식은 이론적인 세계관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생활의 내용이 되어야 하고 삶을 위한 힘이 되어야 합니다. 인지학적 세계 인식이 내면에서 점점 확고하게 자리 잡아 실로 완전히 생생하게 된 상태, 우리가 그 상태에 들어선 경우에만 인지학이 그 사명을 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1918 취리히 지난 주 이 자리에서 고찰한 바와 같이, 인간 영혼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정신세계와 협력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 주제에 연결해서 그리스도-신비의 체험 양식과 관계하는 여러 가지를 상세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신비는 최근에 언급했던 이상을 통해서, 즉 영적인 이상을 통해서 준비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1918 취리히 우리가 정신과학의 영역에서 다루는 주제는 일상생활에 그대로 직접 적용할 수 없는 것들을 적잖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실은 외관상 그럴 뿐입니다. 정신세계의 비밀에 대해 우리의 앎으로 수용하는 것은 매 순간, 매 시간, 언제나 우리 영혼을 위해 통렬하게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 1918 뉘른베르크
출판 혁명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류영호 (지은이)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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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소설,일반류영호 (지은이)
세계 출판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개인과 조직의 대표적인 사례를 모은 책. 창작과 제작, 유통까지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거나 업계에서 처음 시도했던 사례를 핵심적으로 다루었다. 아마존, 반스앤노블, 구글, 코보, 펭귄랜덤하우스 등 메이저 출판 사업자와 왓패드, 굿리즈, 인키트, 시리얼박스 등 북테크 스타트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세계 출판계의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사례와 용어는 총 35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 책은 위기를 맞이한 국내 출판계에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서문: 디지털 시대, 변화의 길목에 선 출판 비즈니스 1장 콘텐츠, 플랫폼, 서점계의 새로운 시도들 스토리텔링 플랫폼과 IP 사업: 왓패드 온라인 서점의 오프라인 진출이 시작되었다: 아마존북스 미국 서점의 큐레이션을 말하다 리테일테인먼트와 독자 취향 저격의 시대 미국 독립 서점의 부활과 확장 국내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주자들 2장 쓰기와 읽기, 공유의 새로운 시도들 셀프 퍼블리싱을 통한 쓰기의 확장: 아마존 KDP 데이터 알고리즘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든다: 인키트 모바일 환경과 스낵 컬처의 시대 TV 크리에이터 시스템으로 새로운 출판을 만든다: 시리얼박스 개인 출판 플랫폼의 확대 3장 미디어, 모바일, 마케팅의 새로운 시도들 소셜 리딩과 독자 커뮤니티의 시대: 굿리즈 소셜 미디어와 만난 소설의 변신: 인스타노블 멤버십 비즈니스와 출판의 연결 뉴미디어와 출판 콘텐츠의 시대 모바일 커머스가 이끈 서점의 변화 보충하는 장: 출판의 새로운 시도를 위한 생각거리 콘텐츠 비즈니스와 4차 산업혁명 전자책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제언 콘텐츠 비즈니스와 창작자의 권리 부록: 주요 키워드와 주목해야 할 시도들 저자 후기 찾아보기출판사, 서점, 작가 등 세계 출판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개인과 조직의 대표적인 사례를 모은 책! 수십 년간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정보 통신 기술이 등장하면서 쓰기와 읽기 방식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고,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읽을 수 있는 웹툰, 웹소설 등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또한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까지 등장해 과거 사람들의 여가를 독차지했던 책은 점점 그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졌다. 이렇듯 편리함에 다양성까지 갖춘 새로운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출판계는 어떤 혁명을 준비하고 있는가? 이 책에서는 세계 출판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개인과 조직의 대표적인 사례를 모았다. 창작과 제작, 유통까지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거나 업계에서 처음 시도했던 사례를 핵심적으로 다루었다. 아마존, 반스앤노블, 구글, 코보, 펭귄랜덤하우스 등 메이저 출판 사업자와 왓패드, 굿리즈, 인키트, 시리얼박스 등 북테크 스타트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으며, 세계 출판계의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사례와 용어는 총 35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이들의 사례는 위기를 맞이한 국내 출판계에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끊임없이 실험하고 도전한다면 출판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1장에서는 콘텐츠, 플랫폼, 서점 업계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도들을 다룬다. 먼저 세계 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가 영상 콘텐츠 업계에서 IP 발굴 채널로 주목받게 된 원인과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오프라인에까지 진출한 아마존북스의 핵심 전략 3가지를 분석한다. 이어서 미국 서점의 큐레이션 방식,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오프라인 서점의 전략, 대형 서점의 등장으로 축소되었던 미국 독립 서점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비결을 알아본다.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콘텐츠 플랫폼의 사례도 소개한다. 2장에는 더욱 편리해진 책 출간 방식과 요즘 독자가 선호하는 콘텐츠 형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개인 출판 플랫폼 아마존 KDP와 독자의 의견을 반영해 책을 출간하는 인키트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책 출간 방식과 그 특징을 설명하고, 모바일이 촉발한 스낵 컬처의 의미와 동향, 대표적인 스낵 컬처 콘텐츠를 살펴본다. 더불어 TV와 전자책, 오디오북의 편의성을 결합해 독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시리얼박스에서 콘텐츠가 제작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3장에서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독서 환경과 마케팅 방식을 살펴본다. 사람들과 편안하게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셜 리딩 커뮤니티 굿리즈, 일러스트와 비디오를 추가해 인스타그램에 최적화한 소설 인스타노블, 뉴욕공공도서관이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가장 성공적인 멤버십 비즈니스로 평가받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과 국내 출판업계 멤버십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한 뒤, 국내 출판 시장의 멤버십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더불어 팟캐스트 등 뉴미디어와 결합한 출판 사례를 통해 뉴미디어가 독서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서점이 성장하게 된 요인을 분석하고, 이것이 출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전망한다. 보충하는 장에서는 미디어 환경과 플랫폼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콘텐츠 비즈니스에 어떤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주목해야 할 트렌드를 살펴본다. 이어서 전자책 시장의 현황을 설명하고, 미디어와 콘텐츠 이용의 핵심인 스마트폰에 출판 콘텐츠가 어떻게 녹아들어야 할 것인가를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출판 저작권법의 역사와 현황을 논하면서 모두가 공정하게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고민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의 출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여러 이슈와 그에 대한 대응이라고 본다. 하지만 기술만능주의로 흘러가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세부 분야마다 적절한 균형 잡기와 견제를 통해 출판의 본질적 가치가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온라인 서점이 성장하면서 지역의 동네 서점은 급속히 쇠락했다. 이에 변화가 필요했던 동네 서점은 보다 독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중략) 이렇게 반전을 노리는 동네 서점의 변화는 2011년에 문을 연 땡스북스가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이곳은 젊은이와 문화 예술인 들이 밀집한 서울 홍대입구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주로 디자인 관련 서적을 판매한다. 2014년에 서울 상암동에 오픈한 북바이북은 ‘책맥(책+맥주)’ 문화를 유행시켰고, 북 콘서트와 감성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와 저자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출판계가 스낵 컬처 시대에 주도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바로 문자와 이미지 편집을 통해 스토리의 원천을 발굴하는 일이다. 대부분의 웹 콘텐츠는 스토리와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형태다. 따라서 개성 있고 매력적인 스토리는 모바일 콘텐츠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핵심 요소다. 종이에만 한정하지 않고 확장성을 고려한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갖춘다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가장 성공적인 멤버십 서비스는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십이다. 연간 119달러(USD)의 회비를 내면, 무료 배송 이외에 각종 미디어 콘텐츠 이용 혜택을 주는데, 연회비를 웃도는 혜택을 조건 없이 제공해서 성공을 거두었다. 프라임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구매 액수 및 횟수 면에서 각각 2배 정도 높고, 멤버십 갱신율도 높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의 궁극적 목표는 혜택이 매우 커서 고객이 가격을 따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입하는 것이다. 아마존이 발표한 실적에 의하면, 프라임 멤버십은 출시 13년 만에 전 세계 회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왜 아무 이유없이 우울할까?
동양북스(동양문고) / 가브리엘 페를뮈테르 (지은이), 김도연 (옮긴이)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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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가브리엘 페를뮈테르 (지은이), 김도연 (옮긴이)
그동안 우리는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내가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나?’ 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검열하며 해결책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과는 전혀 다른 해결책을 들고 나온 사람이 있다. 바로 『왜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할까?』(원제: Stress, hypersensibilit, dpression... Et si la solution venait de nos bactries?)를 쓴 프랑스의 현직 의사, 가브리엘 페를뮈테르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불안해지고, 아프고, 우울한 이유는 소위 말하는 ‘마인드 컨트롤’을 못 해서가 아니다. 우리의 장 속에 유해 세균이 증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행동 중 일부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 몸속에 사는 장내세균의 활동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조종한다는 걸까? 저자는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진행한 흥미진진한 임상시험들 그리고 자신이 20년 동안 치료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19년 이탈리아 베로나대학교의 앤절라 마로타, 미르타 피오리오 교수의 실험이 가장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우울증에 걸린 쥐의 장내 미생물총을 건강한 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고 활발하기 그지없던 쥐가 이식 이후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했던 것이다. 이와 비슷한 연구 사례로 중국 후난성의 펜왕 교수팀이 발표한 실험도 매우 흥미롭다. 이 연구팀은 언제나 생기발랄한 7세 아이의 분변을 우울증에 걸린 79세의 노인에게 이식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침대에서 꼼짝하지 못했던 노인이 4일 만에 일어났고 2주 후에는 행복감까지 느꼈던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좀 다른 흥미진진한 임상시험과 연구 사례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전작 『박테리아는 당신이 행복하길 원하는 친구』(원제: Les bactries, des amies qui vous veulent du bien)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저자, 가브리엘 페를뮈테르는 장내세균 연구에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현재도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산하의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그의 전작은 2016년 과학도서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성뿐 아니라 전문성으로도 인정받았으며, 후속작인 이 책 『왜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할까?』는 그 인기에 힘입어 출간 직후 단숨에 아마존 심리·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내 몸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말! 말! 말! 010 1장 나는 정말로 예민한 사람일까? 021 2장 내 안의 작지만 큰 세계 037 3장 내 기분을 좌우하는 장내세균 053 4장 비만은 어떻게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걸까? 069 5장 왜 우리는 알면서도 멈추지 못할까? 085 6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뭘 먹어야 할까? 105 7장 자폐증을 유발하는 장내세균 125 8장 신경을 쓸 때마다 왜 배가 아플까? 143 9장 영혼을 갉아먹는 섭식장애 163 10장 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 세균 181 11장 세균만 다스려도 기분은 저절로 좋아진다 203 12장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223 13장 달콤하지만 위험한 위로 245 나가며 미생물총으로 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린다 259 부록 ① 세균에 관한 오해와 진실 263 부록 ② 내 몸을 지키는 방법 285 감사의 말 304 참고 문헌 307★ 아마존 심리·건강 베스트 ★ “자도 자도 피곤하고 우울하다면, 장속 세균을 의심하라!”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과학적인 감정 조절법 “인간 감정의 90퍼센트는 장속 세균 때문이다!” 장속 세균만 다스려도 기분은 저절로 좋아진다 ·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며 불안해한다. · 잠들기 어렵거나 자도 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다. · 딴생각이 많아 한 가지에 몰두하기가 힘들다. ·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다. · 매사에 의욕이 없고 예민하며 부정적이다. 위와 같은 문제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그것도 아니면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모든 것은 스트레스 때문이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적은? 혹은 유명한 심리서나 자기계발서를 닥치는 대로 찾아 읽으며 해결책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했던 적은 없는가? 그동안 우리는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내가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나?’ 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검열하며 해결책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과는 전혀 다른 해결책을 들고 나온 사람이 있다. 바로 『왜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할까?』(원제: Stress, hypersensibilit, dpression... Et si la solution venait de nos bactries?)를 쓴 프랑스의 현직 의사, 가브리엘 페를뮈테르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불안해지고, 아프고, 우울한 이유는 소위 말하는 ‘마인드 컨트롤’을 못 해서가 아니다. 우리의 장 속에 유해 세균이 증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행동 중 일부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 몸속에 사는 장내세균의 활동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조종한다는 걸까? 저자는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진행한 흥미진진한 임상시험들 그리고 자신이 20년 동안 치료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19년 이탈리아 베로나대학교의 앤절라 마로타, 미르타 피오리오 교수의 실험이 가장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우울증에 걸린 쥐의 장내 미생물총을 건강한 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고 활발하기 그지없던 쥐가 이식 이후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했던 것이다. 이와 비슷한 연구 사례로 중국 후난성의 펜왕 교수팀이 발표한 실험도 매우 흥미롭다. 이 연구팀은 언제나 생기발랄한 7세 아이의 분변을 우울증에 걸린 79세의 노인에게 이식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침대에서 꼼짝하지 못했던 노인이 4일 만에 일어났고 2주 후에는 행복감까지 느꼈던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좀 다른 흥미진진한 임상시험과 연구 사례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전작 『박테리아는 당신이 행복하길 원하는 친구』(원제: Les bactries, des amies qui vous veulent du bien)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저자, 가브리엘 페를뮈테르는 장내세균 연구에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현재도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산하의 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그의 전작은 2016년 과학도서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성뿐 아니라 전문성으로도 인정받았으며, 후속작인 이 책 『왜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할까?』는 그 인기에 힘입어 출간 직후 단숨에 아마존 심리·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우울증은 마음이 아닌 몸의 질병이다! 때때로 우울하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과학 처방전 1543년 코페르니쿠스가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출간해 우주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라 태양임을 선언함으로써 천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놓았듯이, 현대의학은 ‘제2의 뇌’라 불리는 장에 사는 세균들에 관한 연구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통념과 달리 장은 단순한 소화기관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신체를 조절하는 ‘제2의 뇌’로 재평가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최근 10년 사이에 장내세균이 뇌에 영향을 미치며 자폐증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같은 뇌질환에도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저자는 전 세계의 방대한 연구 결과들을 이 책 한 권에 집약해놓았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촘촘히 쌓아 올린다. 그리고 여러 연구 성과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이를테면 왜 브로콜리를 먹어야 하는지, 왜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먹어서는 안 되는지 등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들을 과학적 증거와 함께 다시 한번 조목조목 짚어준다. 또한 이 책에는 올바른 식이요법과 프로바이오틱스 복용법처럼 큰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법이 소개되어 있다. 코로나 19로 건강에 더 예민해진 현시점에 우리 독자들에게 제대로 된 건강 상식을 알려주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자가 이 책 『왜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할까?』를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사실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우울증, 불안증 같은 질병이 정신의 문제라고 단정 짓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나도 힘들어”, “네가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네 의지가 약해서 그래” 같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내 마음이 흔들리고 자꾸만 불안해질 때도 “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 “나는 왜 이렇게 멘탈이 약할까?” 하면서 자책해서는 안 된다.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장은 또 하나의 뇌라고 주장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적 재미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몇몇 증상들 때문에 괴로워하던 차에 읽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 ★★★★★ 우리의 두 번째 뇌, 즉 장에 대해 샅샅이 알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책! ★★★★★ 우리 몸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 술술 읽히는 책! 이 책은 남녀노소 모두가 읽어야 한다. www.amazon.fr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왜 어떤 사람은 술을 많이 마셔도 건강한데 어떤 사람은 같은 양을 마시거나 그보다 더 적게 마시는데도 병에 걸리고 급기야는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일까? 세균은 불안, 우울, 중독 메커니즘에 관여해 우리가 알코올, 설탕, 정크푸드 등을 탐닉하도록 한다. 심한 경우에는 우리 자신이나 타인에게 폭력을 가하게 만든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우리의 장내세균은 우리를 자살행위로 이끄는 능력까지 지닌 셈이다.
8월에 만나요
민음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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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가 그의 사후 10주기인 2024년 3월 6일(마르케스의 생일)에 전 세계 동시 출간된다. 민음사에서 펴내는 한국어판에는 마르케스의 두 아들이 쓴 「프롤로그」, 마르케스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의 「편집자의 말」, 옮긴이 송병선 교수의 「작품 해설」과 함께 마르케스의 자필 교정 흔적을 볼 수 있는 「영인본 네 페이지」도 함께 실린다. 이 소설은 제목인 『8월에 만나요』가 암시하는 바처럼, 주인공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자기 어머니의 기일인 매년 8월 16일,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나는 결혼한 지 27년째가 된 남편과 아이들을 둔 평범한 주부다. 그녀는 어머니의 기일에 항상 글라디올러스를 사다가 어머니의 무덤에 바치고 하룻밤을 그 섬에서 묵고 온다. 매년 이어진 이 방문은 어느덧 일 년 중 단 하룻밤 동안 다른 사람이 되라는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이 된다. 『8월에 만나요』는 규범이나 구속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마주하는 여성에게 바치는 마르케스적 찬가다. 흔히 남성 위주로 다뤄진 주제를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그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남긴 뜻하지 않은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ㅡ로드리고 & 곤살로 가르시아 바르차 007 8월에 만나요 1 013 2 037 3 057 4 075 5 099 6 119 부록 편집자의 말ㅡ크리스토발 페라 143 영인본 네 페이지 155 작품 해설ㅡ송병선 161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가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사후 10주기 2024년 3월 6일 전 세계 동시 출간! ============================================================= 《타임》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책! 삶, 저항, 시간의 흐름, 여성의 욕망에 대한 찬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가 그의 사후 10주기인 2024년 3월 6일(마르케스의 생일)에 전 세계 동시 출간된다. 민음사에서 펴내는 한국어판에는 마르케스의 두 아들이 쓴 「프롤로그」, 마르케스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의 「편집자의 말」, 옮긴이 송병선 교수의 「작품 해설」과 함께 마르케스의 자필 교정 흔적을 볼 수 있는 「영인본 네 페이지」도 함께 실린다. 이 소설은 제목인 『8월에 만나요』가 암시하는 바처럼, 주인공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자기 어머니의 기일인 매년 8월 16일,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나는 결혼한 지 27년째가 된 남편과 아이들을 둔 평범한 주부다. 그녀는 어머니의 기일에 항상 글라디올러스를 사다가 어머니의 무덤에 바치고 하룻밤을 그 섬에서 묵고 온다. 매년 이어진 이 방문은 어느덧 일 년 중 단 하룻밤 동안 다른 사람이 되라는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이 된다. 『8월에 만나요』는 규범이나 구속을 벗어나 자신의 삶을 마주하는 여성에게 바치는 마르케스적 찬가다. 흔히 남성 위주로 다뤄진 주제를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그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에게 이 작품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남긴 뜻하지 않은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그러나 8월이 되자, 있는 힘을 다해 계속해서 그녀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느꼈다!” 책과 음악이 여성의 욕망과 어우러진 관능적인 소설 “그녀는 매년 8월 16일 같은 시간에 같은 택시로, 그리고 같은 꽃 장수에게 꽃을 사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똑같은 공동묘지의 이글거리는 햇빛 아래서 어머니의 무덤에 신선한 글라디올러스 한 다발을 놓기 위해 이 여행을 반복하고 있었다.” 19쪽 그리고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이 여행에서 반복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그 해의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녀는 일 년에 한 번, 자신다움을 회복하고 자유로운 여성이 된다. 욕망에 맞게 머리를 하고 의상을 고르며 그간의 구속을 벗어던진다. 어느새 아나에게 그 하루를 잃어버리는 것은 일 년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그렇게 아나는 자신의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두려움을 마음에 품은 채 내면으로 여행을 떠난다. 「작품 해설」에서 송병선 교수는 “주인공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두 번째 아내와 이름이 같다.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무인도에 가게 되면 바흐의 음악을 가져가고 싶다고 여러 번 밝혔다.”며 “이 작품은 음악에 대한 경의”라고 밝혔다. 이처럼 매 여행은 음악과 함께한다. 처음 아나가 흰 리넨 옷을 입은 낯선 남자의 초대에 응하는 장면에서 은은하게 흐르는 음악은 드뷔시의 「달빛」이며, 세 번째 여행에서 예의 바른 청년과 왈츠를 출 때 흐르는 음악은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경쾌하고 품위 있는 「황제 왈츠」다. 네 번째 여행에서 어릴 때 알던 남자의 집요한 제안을 거절할 때 흐르는 노래는 「베사메 무초」로 유명한 낭만적이고 격렬한 로스 판초스의 음악이다. 주인공은 음악가 집안에서 자라난 딸로 설정되어 있으며 음악들은 각 장면을 감각의 최고점으로 끌어올린다. 또 아나가 매번 여행을 갈 때마다 들고 가는 책도 소설을 보완한다. 첫 번째 여행에서 아나가 읽는 스토커의 『드라큘라』는 “마르케스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작품 해설」)”이며 하룻밤 연인과 이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 유행하는 책을 혐오하는 그녀는 『노인과 바다』, 『이방인』 등을 읽고, 섬에 다녀와서 혼란스러울 때는 보르헤스와 비오이 카사레스, 오캄포가 편집한 『환상 단편 소설 선집』을 전혀 읽지 못한다고 묘사된다. 이처럼 마르케스가 사랑하는 책들에 대한 단서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이 마지막 소설을 읽지 않는 것은 『백년의 고독』의 마지막 장을 읽지 않고 건너뛰는 것과 같다.”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작가의 마지막 말이 된 『8월에 만나요』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의 1장은 처음 1999년에 월간지 《캄비오》에 발표됐고 몇 년 후 3장에 해당하는 내용이 같은 월간지에 발표되었다. 당시 마르케스의 신작 집필 소식이 퍼지며 곧 출간될 소설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결국 마르케스의 생전에 『8월에 만나요』 의 완성작은 발표되지 않았다. 2014년 4월 마르케스는 세상을 떠났다. 이 소설은 저작권사의 한 경험 부족의 직원이 작성한 출판 평가서에 의해 세상에 공개되지 않을 뻔했으나 그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는 여러 번 이 소설을 읽고 출판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밝혔고, 마르케스의 두 아들은 심사숙고 끝에 마침내 이 소설을 출판하기로 결정했다. 작가의 유고작이 사후에 출간되S~ 것에는 언제나 논란이 있다. 불태워 달라고 했던 카프카의 작품이 막스 브로트에 의해 발표된 것은 유명한 사례다. 이 작품을 옮긴 송병선 교수는 「작품 해설」을 통해 “이 작품을 그의 대표작에 견줄 수는 없지만 그의 마지막 문학적 노력이자 작가의 마지막 말”이며 “(이) 소설을 읽지 않는 것은 『백년의 고독』의 마지막 장을 읽지 않고 건너뛰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는 그가 소설을 더는 작업할 수 없게 될 때까지, 여러 번 소설을 다듬었으며 그 증거로 마지막 판본, 그가 직접 ‘최종 완전 OK’라고 표시한 수정 5교의 네 페이지를 이 책에 소개하기도 했다. “우리가 기억하는 것보다 이 책이 훨씬 뛰어나다고 평가하자, 또 다른 가능성이 떠올랐습니다. 가보는 기억력 결핍으로 이 책을 끝내지 못했지만, 또한 불완전해도 이 작품이 얼마나 훌륭한지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프롤로그」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로 알려진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마지막 작품을 읽어 보자. 대표작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마르케스의 또 다른 매력을 마주할 수 있는, 또 마르케스 문학 세계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화장품 흔적조차 없는 피부는 혈색이 좋았고, 감촉은 당밀 같았으며, 토파즈 같은 아름다운 노란색 눈은 짙고 긴 속눈썹과 정말 잘 어울렸다. 자기 자신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았고, 냉정하게 평가했으며, 드디어 스스로 느끼는 것처럼 거의 문제가 없음을 알았다. 8월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소나기가 미친 듯이 퍼붓는 달이었지만, 그녀는 그 일을 자기가 반드시, 그리고 항상 혼자 해야만 하는 고행의 하나로 여겼다. 아나 막달레나 바흐는 얼음과 소다수를 넣은 진을 주문했다. 그녀가 마셔도 괜찮은 유일한 술이었다. 첫 모금을 마신 후부터 세상은 바뀌었다. 장난기가 발동하고 즐거운 기분이 되었으며, 모든 걸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음악과 진이 성스럽게 뒤섞여 아름답다고 느꼈다.
빌립보서에 반하다
다함(도서출판) / 한병수 (지은이) / 2025.12.01
26,000

다함(도서출판)소설,일반한병수 (지은이)
바울이 감옥에서 남긴 빌립보서는 책망보다 기쁨의 격려가 두드러진 서신으로, 절망적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에 근거해 감사와 기쁨을 노래하는 영적 자유의 편지다. 1장의 사랑, 2장의 겸손, 3장의 소망, 4장의 샬롬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바울은 예수님의 심장으로 공동체를 사랑하며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기독교적 기쁨의 비밀을 증언한다. 세상의 환경이 아닌 주 안에서 솟아나는 기쁨이 어떻게 감사·인내·믿음·소망의 삶으로 이어지는지 살피며, 감옥에서도 순수한 기쁨을 드러낸 바울의 시선을 독자가 체험하도록 이끈다. 빌립보서에 담긴 기쁨의 신학을 깊이 누리고자 하는 신자를 위한 초대장이다.추천사 6 서론 9 1장. 복음 안에서의 기쁨 13 01. 빌립보 교회 (빌 1:1-2) 15 02. 복음이 맺어준 관계 (빌 1:3-7) 31 03. 사랑의 기도 (빌 1:8-11) 47 04. 복음의 진보 (빌 1:12-17) 59 05. 기쁨의 근거 (빌 1:18-21) 71 06. 생사의 기로에서 (빌 1:22-26) 85 07. 복음에 합당한 삶 (빌 1:27-30) 97 2장. 섬김 속에서의 기쁨 111 08. 기쁨의 비결 (빌 2:1-4) 113 09. 낮아짐과 높이심 (빌 2:5-11) 131 10. 구원을 이루라 (빌 2:12-16) 153 11. 공동체의 기쁨 (빌 2:17-24) 171 12. 사랑의 화음 (빌 2:25-30) 189 3장. 그리스도를 아는 기쁨 203 13. 주 안에서의 기쁨 (빌 3:1-6) 205 14. 자발적인 사로잡힘 (빌 3:7-12) 223 15. 푯대를 향하여 (빌 3:13-17) 243 16. 성도의 소속 (빌 3:18-21) 257 4장. 모든 상황에서 기쁨 271 17. 항상 기뻐하기 (빌 4:1-5) 273 18. 하나님의 평화 (빌 4:6-9) 291 19. 항상 크게 기뻐하기 (빌 4:10-16) 311 20. 더 위대한 기쁨 (빌 4:17-23) 329 부록: 빌립보서 사역 345“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바울을 통해 배우는 고난 중 기쁨의 길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는 삶의 위대한 여정 한병수 교수의 <말씀에 반하다 시리즈> 일곱 번째 신작 다른 서신들과는 다르게, 빌립보서는 책망이나 논쟁보다 기쁨의 격려가 돋보이는 서신입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죄수의 신분으로 쓴 글인데도 기쁨이 강조되고 있어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영적인 자유와 희망을 증거하는 편지입니다. 진실로 옥중의 바울은 자신의 형편에 근거하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에 근거하여 감사와 기쁨을 노래합니다. 가장 절망적인 곳에서도 위대한 기쁨을 퍼 올리는 비결은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죄가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은 이 땅과 종의 형체라는 감옥에 스스로 갇히셨습니다. 지극히 의로우신 분이 지극히 불의한 죄인의 자리에 서서 아버지께 역설적인 기쁨의 노래를 올리셨습니다. 빌립보서 안에는 이런 예수님의 심장이 박동합니다. 바울은 그분의 심장으로 빌립보 교회의 모든 구성원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 서신을 펼칠 때마다 자신의 심장을 서로에게 꺼내주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사랑의 하모니가 울려퍼집니다. 기쁨의 정점에 이르기 위해 우리는 1장의 사랑, 2장의 겸손, 3장의 소망을 지나와야 합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사랑의 결실 때문에 기뻐하고 또 기뻐하는 1장을 지나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낮아짐을 따라 공동체의 전부를 전제로 드리는 섬김 때문에 공동체와 더불어 기뻐하는 2장을 지나고, 그리스도 예수를 얻고 그분 안에서 발견되는 삶의 소망 때문에 주 안에서 기뻐하는 3장을 지나고,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고 평강의 하나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샬롬 때문에 우리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크게 기뻐하는 4장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바울의 이 위대한 기쁨은 지극히 열악한 감옥의 고단한 삶에서 나왔기 때문에 더욱 순수하고 진실합니다. 이 기쁨은 세상의 조건과 상황에 기대지 않는, 오직 주님 안에서 솟아나는 기쁨입니다. 바울이 보여준 기쁨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기독교적 삶을 해석하는 가장 깊고도 밝은 언어였습니다. 그 기쁨은 감사로 옷 입고 인내로 숨 쉬며 믿음으로 서고 소망으로 달려가는 삶의 물증입니다. 이 책은 빌립보서에 담긴 그 기쁨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감격스럽게 누리고자 하는 모든 신자를 위한 초대장입니다. 빌립보 공동체는 성령의 특별한 섭리와 한 여인의 아름다운 헌신 속에 세워진 교회였다. 바울이 개척한 다른 교회들도 비록 명시적인 언급은 없지만 성령의 인도와 누군가의 헌신으로 세워졌다. 주님의 모든 교회는 사람의 땀이 묻었다고 할지라도 성령이 세우신다.- 01. 빌립보 교회 중에서 - 복음을 대적하는 자들이 아무리 기독교를 세상에서 지우려고 해도 바울의 해석학에 의하면 기독교의 진보만 촉진한다. 이는 사람들의 뇌리에 익숙한 결말이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다. 이런 현상에서 우리는 상식적인 인과율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적 개입을 감지한다. 하나님은 교회의 숨통을 조이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로도 얼마든지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04. 복음의 진보 중에서 -
술따라 정따라
연인(연인M&B) / 장청 지음 /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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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연인M&B)소설,일반장청 지음
안개사냥
경진출판 / 박문구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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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출판소설,일반박문구 (지은이)
박문구의 단편 소설집으로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가 이순원의 말처럼 “나도 모르게 문학청년 시절로 되돌아가”게 되는 청년 박문구 표 단편소설집 에는, 우리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게 하고, 소설 한편 한편마다 펼쳐지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특유의 긴장감이 이 소설집을 읽는 매력이다. “떼술보다 혼술에 집착, 지금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박문구 작가의 소설집을 읽기 시작하면, 왜 이 소설들이 이렇게도 많은 사연을 갖게 되었을까를 이해할 수밖에 없다. 우리들 인생 나날살이가 사랑과 죽음 사이에 발 담그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현실과 이상 사이 끝없이 펼쳐지는 방황과 절망, 그리고 엇갈림 속에서 터져 나오는 당신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비 구덕포 가는 길 겨울 바다는 우리 곁에 안개 사냥 적군(敵軍) 사랑과 죽음 사이에 발 담그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생(生)의 원형질을 찾아가는 젊은이의 절망! 박문구 단편소설집 은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가 이순원의 말처럼 “나도 모르게 문학청년 시절로 되돌아가”게 되는 청년 박문구 표 단편소설집 에는, 우리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게 하고, 소설 한편 한편마다 펼쳐지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특유의 긴장감이 이 소설집을 읽는 매력이다. 특히나 “떼술보다 혼술에 집착, 지금도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박문구 작가의 소설집을 읽기 시작하면, 왜 이 소설들이 이렇게도 많은 사연을 갖게 되었을까를 이해할 수밖에 없다. 우리들 인생 나날살이가 사랑과 죽음 사이에 발 담그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현실과 이상 사이 끝없이 펼쳐지는 방황과 절망, 그리고 엇갈림 속에서 터져 나오는 당신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적어도 이 책은 단번에 읽지 않고서는 내려놓을 수 없다. 비 죽음과 사랑이 이어지는 삶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운명을 거역하지 않고 그 속에 스며들 수밖에 없는 군상(群像)을 제시하여 강한 페이소스를 남긴다. 주인공 김은 시골 중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결혼한 여선생 허재옥을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을 나누지만 결국 허재옥의 자살로 끝난다. 김은 사직 후 남으로 내려가 혼자 살면서 소설을 쓰지만 꿈에서도 허재옥을 만날 수 없다. 유일하게 남은 단 하나. 허재옥의 쪽지. ‘누구도 손 댈 수 없는 자신만의 삶’을. 구덕포 가는 길 집을 버리지만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대학 1학년 주인공. 주정뱅이 아버지와 새엄마를 머릿속에서 지우지만 혼자 집에서 고생하는 동생을 구하려는 주인공의 간절함이 구덕포를 찾아가는 어둠 속에서 잘 나타나 있다. 주인공은 밤늦게 해운대에 도착하고 한밤중에 동생이 있는 구덕포로 걸어가지만, 무의식 속에서 집을 거부하는 또 다른 주인공의 자아가 밤의 정령으로 나타나 발길을 붙잡는다. 결국 주인공은 집을 찾지 못하고 빗속에서 정령의 세계 속에 무릎 꿇는다. 겨울 바다는 우리 곁에 작은 어촌을 배경으로 신고의 삶을 살아가는 어부들의 모습과 그 속에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죽음의 세계를 그렸다. 대학생 성호는 선배의 죽음을 듣고 고향으로 와서 친구들과 마음속의 애인을 만나 그동안 마을에서 있었던 사건을 듣는다. 선배의 불행한 죽음과 그 선배 애인과 시동생 간의 엇갈린 사랑, 그 사이에 끼어든 또 다른 사내. 결국 시동생의 죽음과, 같은 시간대에 주인공 성호의 사랑이 완성되는 아이러니. 안개 사냥 대기업에서 아웃 당한 오십대 초반의 주인공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재기의 힘을 얻고자 남녘 시골에 잠시 거주한다. 이 마을은 조석(朝夕)으로 안개가 짙다. 이곳에서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사십대 여인을 안개 속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 인연을 뒤로 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 떠나는 날 새벽도 역시 자욱한 안개가 쌓였고 주인공은 불확실한 미래로 상징되는 안개를 뚫고 승용차 가속 페달을 밟는다. 승용차는 안개를 빨아들이며 나아간다. 적군(敵軍) 인간의 정당한 의식과 그에 상반되는 개인의식의 엇갈림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풀어나간다.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현상들을 꼬집어 삶의 한 단면을 통쾌하게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심정을 해소한다.
2021 하반기 All-New 온라인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봉투모의고사 수리 & 추리 8회분 + 무료동영상(삼성특강)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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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삼성직무적성검사 봉투모의고사는 온라인 GSAT 영역인 수리논리, 추리를 실제 문항수와 유형에 맞게 구성하였다. 2021년 상반기, 2020년 하반기 기출복원 문제를 모의고사로 구성한 모의고사로 최근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모의고사 4회분과 문제풀이 용지로 실전처럼 시간 관리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모의고사와 문제풀이 용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GSAT에 대비할 수 있다.삼성 가이드 2021년 상반기 기출복원 모의고사 2020년 하반기 기출복원 모의고사 제1회 GSAT 모의고사 제2회 GSAT 모의고사 제3회 GSAT 모의고사 제4회 GSAT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문제풀이 용지ㆍ기업분석 수록 ㆍ2021년 상반기 기출복원 모의고사 수록 ㆍ2020년 하반기 기출복원 모의고사 수록 ㆍ1~4회 온라인 GSAT 모의고사 수록 ㆍ문제풀이 용지 수록 ㆍ전 회차 도서 동형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ㆍ온라인 모의고사 2회분 별도 제공 [구매혜택] 1. [합격시대] GSAT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2. [WiN시대로] AI면접 1회 무료쿠폰 3. 온라인 실전연습 서비스 제공 4. 영역별 공략비법, 기출해설특강 제공 삼성직무적성검사 봉투모의고사는 온라인 GSAT 영역인 수리논리, 추리를 실제 문항수와 유형에 맞게 구성하였다. 2021년 상반기, 2020년 하반기 기출복원 문제를 모의고사로 구성한 모의고사로 최근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모의고사 4회분과 문제풀이 용지로 실전처럼 시간 관리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모의고사와 문제풀이 용지를 이용하여 온라인 GSAT에 대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에 대한 가이드를 수록하여 삼성에 입사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서의 구성이 삼성에 입사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그리움들은 안녕할까
생각나눔(기획실크) / 유미란 (지은이)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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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유미란 (지은이)
유미란 시인은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어머니를 추억하기 위해 시골집 마당 곳곳에 꽃을 심기 시작했다. 『나의 그리움은 안녕할까』 속 꽃은 어머니를 상징한다. 어머니는 곧 꽃이고, 그리움이고, 힘이고, 사랑이고, 자연이고, 꿈이고, 위로고, 행복이고 희망이고, 우주임을 시집 곳곳에서 노래한다.서문 봄┃꽃의 안부 홍매 / 영산홍 / 다시, 봄 / 오월의 안부 / 개나리 / 봄눈 / 기억의 봄 속으로 / 봄비 / 꽃신 / 흑매 / 봄 앓이 / 지샌달 / 조릿대에 맺힌 물방울 / 꽃의 안부 / 입춘 / 4월이면 / 꿈 뜰 / 징조 / 벚꽃 나들이 / 불면증 / 꽃차 / 초대 / 모란이 필 때면 / 오월이 지네 / 봄 뜰 / 공조팝꽃 / 오월이 달다 / 슬픔 여름┃지우고 지나가기 비를 읽다 / 현악 3중주 / 달빛 샤워 / 일몰 / 시간의 벽을 밀면 비밀의 정원이 있다 / 꽃 앞에서 / 적멸 / 지우고 지나가기 / 여름 장미 / 그리움이 짙고 선명한 날은 / 어떤 안부 / 수련 / 네로의 방화 / 저물어간다는 건 / 꽃론 1 / 섬에서 섬으로 / 선착장에서 / 반딧불이 / 아침이 깨는 소리 / 소리, 그 너머 / 압화 / 동심 / 상산에서 / 비 오는 휴일 / 바람의 안부 / 섬, 소리 꽃 / 애플망고의 꿈 / 달빛 자장가 / 유리잔 밖 / 장마 유감 / 남이섬 / 추억의 바닷가 / 유럽 여행에서 돌아와 / 첫 출사 / 흔적 / 섬 / 기도 / 흐린 어느 날 / 아침 풍경 / 기억의 서랍 속 / 남당포구 / 밤바다에 뜨는 별 / 때가 되면 /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온다 가을┃하루 종일 바라본다 꽃씨 / 안녕, 가을아 / 산국(山菊) / 회귀 / 반가운 손님 / 남한산성에서 / 늦가을 숲이기까지 / 이별 앞에서 / 감 떨어지고 감 잡았다 / 코스모스 (2) / 꽃밭에 잠든 아기별 / 물때가 되면 / 가을 담쟁이 / 담쟁이 / 몹쓸 가을 2 / 국화 앞에서 / 단풍 차를 마시며 / 상사화 / 거리두기 / 가을이 익는 소리 / 낙엽을 태우며 / 바람의 본능 / 단풍 / 결핍 / 10월에 핀 매화 / 사람이 그리우면 섬으로 간다 / 詩월 / 추풍(秋風) / 통증 / 하루 종일 바라본다 / 향기를 덖으며 겨울┃나의 그리움들은 안녕할까 흰 여우 / 한증막에서 / 봄 마중 / 겨울과 봄 사이 / 겨울로 가는 길 / 귤 / 나의 그리움들은 안녕할까 / 나는 섬이다 / 유혹 / 겨울로 가는 가을 / 겨울 길목에서 / 저 혼자 봄 / 겨울 앞에서 / 겨울 산사 / 눈 속에 갇혀 / 눈사람 / 비 또는 눈 / 첫눈 2 / 섣달그믐 매화꽃 피었다 / 우울 / 겨울 손 놓고 봄 손잡다 / 눈 그치고 / 너를 기다리며 / 12월 / 겨울꽃 / 겨울 나팔꽃 / 12월 첫날 / 삼천배 / 거리 / 어느 날 문득 / 관계 / 쉬엄쉬엄 / 고장 난 시계 2 / 녹차 속 선시 / 중년 / 꽃상여 / 물구나무 / 고립 / 다섯 살배기 손녀 / 아들에게 / 어느 봄 / 겨울나기 / 2024년 새해 일출 섬과 꽃 시인 향기로운 정원을 엿보다 유미란 시인의 시를 읽고나의 영원한 고향,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시집 『나의 그리움은 안녕할까』 유미란 시인은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어머니를 추억하기 위해 시골집 마당 곳곳에 꽃을 심기 시작했다. 『나의 그리움은 안녕할까』 속 꽃은 어머니를 상징한다. 어머니는 곧 꽃이고, 그리움이고, 힘이고, 사랑이고, 자연이고, 꿈이고, 위로고, 행복이고 희망이고, 우주임을 시집 곳곳에서 노래한다. 흔히 그리움은 슬픈 감정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의 그리움은 안녕할까』에서는 그리움을 낙관적인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감정의 절제는 최소화하여 누구나 이 시집 안에서 편안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며, 시를 통해 치유를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꽃은 차(茶)와 시(詩)가 되어 마침내 선(仙)과 선(禪)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여수 낭도의 사계(四季) 속에 묻혀 사는 시인의 꿈 색깔을 상상해 본다.” - 류준열 시인, 수필가 “흙과 삶에 뿌리내린 시. 먼 섬 같은 고독을 토로하면서도 삼줄처럼 질긴 의지를 놓지 않는 시. 시와 꽃들 더불어 일궈가는 그녀 生의 정원이 풍우에 야위지 않고 날로 소담해져 가는 건 찬탄할 일이다.” - 황영옥 소설가 “본향에 피운 꽃, 꽃은 시인이고, 자연이고 섬이다.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곳곳에 녹아있다. 꽃처럼 아름다운 시인이 꽃 같은 섬에서 인생을 꽃으로 피워내고 있다.” - 이경란 시인, 수필가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달나라 정복기
뜨인돌 /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2006.10.28
12,000원 ⟶ 10,800원(10% off)

뜨인돌소설,일반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우주경쟁을 통해 자국의 힘을 과시하려는 강대국들을 코믹하게 꼬집는 풍자소설.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이 한창 숨 가쁘게 전개되던 1960년대, 세계에서 가장 작고 힘없는 약소국 그랜드 펜윅이 미국이 내다버린 우주선으로 최초의 달 착륙에 성공한다는 기발한 줄거리다. 지도에서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작고도 작은 나라 그랜드 펜윅 공국. 해마다 2만 파운드밖에 안 되는 예산 때문에 짜증이 났던 마운트조이 총리는 최신식 수도설비를 하려는 속셈을 숨긴 채, 한창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개발에 돈을 쓰겠다며 미국으로부터 차관을 얻는다. 미국의 입장에선 약소국인 그랜드 펜윅이 기술력과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엄청난 작업을 감당할 리 만무하다고 생각하고, 선뜻 돈과 쓰다 버린 로켓을 빌려준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랜드 펜윅은 미국에게 빌린 5천만달러와 버려진 로켓을 가지고 인류 최초의 유인탐사선을 만들어 달로 보내는데... 는 2006년 '북핵사태'와 맞물려 미국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제럴드 포스트가 북핵사태와 관련,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정일이 의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발언을 했던 것. 강대국들의 정치 논리를 꼬집은 , 자본주의 경제의 맹점을 비판한 에 이어, '그랜드 펜윅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출간된 유쾌한 소설이다.마운트조이, 코킨츠 박사를 찾아가다 싹먹이새 한 쌍과 모피코트 한 벌 마운트조이, 자유의회를 설득하다 그랜드 펜윅, 미국에 차관을 요청하다 빈센트 마운트조이와 신시아 벤트너 500만 달러가 아니라, 5천만 달러라고? 마운트조이의 승리와 벤트너의 반격 코킨츠 박사, 피노튬 64를 발견하다 "말도 안 돼! 무슨 여리고 탑이냐?" 조류 애호가 스펜더, 그랜드 펜윅에 오다 달밤에 산책하는 두 사람, 아니 세 사람 그랜드 펜윅, 달 탐사용 로켓을 발사하다 소련과 미국,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뛰는 놈과 나는 놈, 그리고 느긋한 놈 그랜드 펜윅, 달을 영토로 접수하다 달에서 벌어진 최초의 우주 분쟁 "다 하나님의 손에 달린 거죠" 역자 후기우주경쟁 속에서 드러난 못난 나라들의 추한 경쟁심을 꼬집는다! 우주개발 경쟁이 숨가쁘던 1960년 냉전시대.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달나라 정복기』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힘없는 약소국이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그것도 미국이 쓰다 버린 로켓으로! 강대국들의 위선, 허울뿐인 정치논리를 이번에도 아프게 꼬집었다. 권력의 관계를 꼬집은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자본주의 경제의 맹점을 비판한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월스리트 공략기』를 잇는 세 번째 그랜드 펜윅 시리즈이다. 사실적이다, 한편으로는 착한 이들이 행복해진다는 점에서 시대착오적이다 달 탐사 경쟁은 미국과 옛 소련이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60기의 우주선을 쏘아올리며 불붙었다. 이는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한동안 시들해졌다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는 일본을 위시해 인도 등 아시아에까지 우주경쟁은 확대되었다. 우주정책은 국민의 자존심과도 연결되어 있지만 특히 산업적인 측면과 군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 우주경쟁은 어느새 총체적인 국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었다. 이렇듯 우주개발은 서슬 퍼런 냉전시대나 지금이나 강대국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가 레너드 위벌리는 현재 진행 중인 달 탐사 경쟁을 40년 전에 예견하고, 그 모습을 소설 속에 특유의 익살을 발휘해 담아냈다. 그는 경제대국들이 달 탐사의 의미를 세계평화와 우주개발에 있다고 떠들어대지만, 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임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세계경찰을 자처하는 강대국의 이중성을 보기 좋게 조롱하고, 거기에 휘둘리는 세태를 날카롭게 풍자했다. 40여 년 전의 작품이긴 하지만 당시의 과학 및 우주개발과 관련된 사실을 최대한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매우 흥미롭다. 놀라운 것은 이 책에서 달 착륙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한 1968년에서 겨우 1년 뒤인 1969년에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실제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21세기 중국! 소통과 뉴 트렌드
산지니 / 공봉진 외 지음 / 2015.08.31
18,000원 ⟶ 16,200원(10% off)

산지니소설,일반공봉진 외 지음
경제발전과 사회변동으로 인한 중국인들의 가치관의 변화를 고전과 한류의 인기, 사회주의 생태문명에 대한 지향에서 읽어내고, 부강한 중국을 강조하는 제5세대 지도부 하에서 중국이 어떻게 소통과 통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살핀다. 여덟 편의 글에 신세대와 도시, 역사와 환경의 변화에 귀 기울여 한.중의 소통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끄는 통찰을 담았다. 1부에서 공봉진은 근래 중국의 전통문화와 사상 열풍을 살피며, 최낙창은 중국 신세대들의 애국주의로 포장된 사회참여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창준은 도농 일체화 발전 계획을 통해 중국이 어떻게 농업의 현대화와 농촌의 도시화를 도모하고 있는지 살핀다. 한지연은 중화민국시기 대표적 지식인 중 하나인 첸중수의 문언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소통과 통합의 의의를 고찰한다. 새로운 트렌드에 집중하는 2부에서는 먼저 대중문화를 다룬다. 이강인은 중국TV에 방영된 드라마를 통해 중국 신세대의 의식구조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통찰한다. 이어서 조윤경은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된 이래 새로운 확장기를 맞고 있는 한류를 조명한다. 박미정은 중국의 환경정책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이효영은 한.중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탄뎀(Tandem) 학습법을 소개한다.들어가는 말 1부 중국의 소통과 통합 1장 21세기의 중국! 역사와 문명으로 소통하다: 고대중국에서 ‘현대중국의 길’을 찾다 -공봉진 2장 중국 신세대의 애국주의와 사회적 참여 -최낙창 3장 중국 농촌 도시화 과정에서의 사회 통합 -이창준 4장 ‘유기적 소통’과 ‘통합적 사유’를 향하여: 첸중수(錢鍾書)의 ‘문언(文言)’ 글쓰기 및 문체관(文體觀)을 중심으로 -한지연 2부 중국의 뉴 트렌드 5장 중국TV에서 드러나는 중국 신세대 의식구조와 소통문제 -이강인 6장 중국의 신한류 열풍 -조윤경 7장 중국의 환경오염과 환경정책 -박미정 8장 한·중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방안: Tandem 학습법 -이효영▶ 지역, 계층, 민족 간의 격차를 넘어 소통하고 고전, 한류, 환경 트렌드의 파도를 타는 중국 시진핑이 중국공산당의 국가주석이 된 이후, 중국은 ‘동서 간, 도시와 농촌 간, 계층 간, 그리고 민족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과 ‘통합’을 꾀하고 있을까? 그리고 새로운 도약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인들은 어떤 화두를 직면하고 있을까? 『21세기 중국! 소통과 뉴 트렌드』는 경제발전과 사회변동으로 인한 중국인들의 가치관의 변화를 고전과 한류의 인기, ‘사회주의 생태문명’에 대한 지향에서 읽어내고, ‘부강한 중국’을 강조하는 제5세대 지도부 하에서 중국이 어떻게 소통과 통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 살핀다. 여덟 편의 글에 신세대와 도시, 역사와 환경의 변화에 귀 기울여 한·중의 소통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끄는 통찰을 담았다. ▶ 애국주의에 동원된 고대문명과 ‘분노하는 청년’ 농촌의 발전과 ‘문언’ 글쓰기에서 발견하는 ‘통합’ 실마리 시진핑은 취임 때부터 “우수한 전통문화를 발굴하는 것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제도’를 만드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인”이라고 강조해왔다. 공봉진은 근래 중국의 전통문화와 사상 열풍을 살피며, 2013년에 비준된 ‘화하문명전승혁신구 건설’ 경제발전전략에 특히 주목한다. 이 전략은 문화를 경제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결짓고, 한족의 선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화하족을 고대중국의 주인공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화민족 만들기’라는 중국정부의 목표와도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고전과 고대사 외에도, 중국은 근대사 교육의 심화를 통해 애국주의를 고취시켜 왔다. 1989년 톈안먼 사건 이래로 중국의 애국주의 교육은 항일 전쟁사를 핵심으로 삼는다. 이 교육을 받고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지켜보며 자라난 중국의 바링허우(80后)는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들은 올림픽 성화 봉송 방해에 온·오프라인으로 대항하며 불매운동에서부터 폭력시위까지 전개한 바 있다. 최낙창은 이 ‘분노한 청년들’의 ‘신애국주의’, 그리고 “애국주의로 포장된 사회참여”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연평균 10%의 경제성장률을 가능하게 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은 연해안 지방의 도시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내륙의 농촌과 동남연해안의 도시 간의 임금이나 사회복지시설의 격차가 심각하다. 중국 인구의 반을 차지하고, 제조업에 의존하는 수출 지향적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한 농민공들은 이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창준은 ‘도농 일체화 발전 계획’을 통해 중국이 어떻게 농업의 현대화와 농촌의 도시화를 도모하고 있는지 살핀다. 한지연은 중화민국시기(1911~1949)의 대표적 지식인 중 하나인 첸중수의 문언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소통과 통합의 의의를 고찰한다. 동서고금을 넘나들고 문학과 학술, 역사와 철학까지 아우르는 첸중수의 글은 입말과 대조되는 ‘문언(文言)’이라는 뿌리 깊은 형식을 차용한다. 첸중수에게 문언은 폐기해야 할 낡은 도구가 아니라 ‘계승’의 가치와 ‘발전’의 여지를 지닌 대상이었다. ▶ 대중문화에 투영된 신세대 의식구조와 한류의 행방 중국의 환경정책, 그리고 깊은 소통을 위한 탄뎀 교육법 새로운 트렌드에 집중하는 2부에서는 먼저 대중문화를 다룬다. 이강인은 중국TV에 방영된 드라마를 통해 바우링허우(80后)와 지우링허우(90后)의 의식구조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통찰한다. 전에 없던 물질적 풍요를 즐기면서 따라오는 소비의 압박과 치솟는 주거비용, 그리고 취업의 어려움 등 이들의 고민거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그것과도 상통한다. 그러나 신세대가 태어난 역사적 배경을 꼼꼼히 살펴 중국 신세대의 특징을 개괄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어서 조윤경은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된 이래 새로운 확장기를 맞고 있는 한류를 조명한다. 기존의 한류가 드라마와 대중음악 중심으로 발생했다면,
김시습 평전
돌베개 / 심경호 지음 / 2003.04.07
28,000원 ⟶ 25,200원(10% off)

돌베개소설,일반심경호 지음
김시습에 대한 제대로 된 평전하나 없는 현실에서, 김시습을 알고자 하는 독자라면 반가워할 책이다. 김시습이 남긴 시문집과 저술, 그가 교유했던 인물들의 문집과 저술들을 꼼꼼히 살펴, 김시습의 삶의 모습을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특히 세심하게 추려진 각종 역사자료들이 돋보인다. 지은이는 객관적이고 담백한 시각으로 김시습의 총체적 면모를 담아내는데 주력한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삶의 장면 하나하나를 되살리되, 지은이의 주관적인 견해는 가급적 배제하고자 노력하는 방식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읽는 동안, 김시습의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 하지만 그건 저자의 잘못이 아니라 한 가지로 평가하기에는 다양한 모습을 살았던 김시습 본인 때문이리라. 책을 완성하는데 4차례나 원고를 개고하며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본다. 김시습을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을 지은이의 모습이 책을 읽는 내내 그려진다. 그래도 김시습을 평가한다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지은이는 김시습을 '고독한 자유인'이라 판단한다. 올바르지 못한 사회에 대한 비판자, 어떤 사상과 조직에 대해서도 온전한 귀속을 거부하고 자신의 마음 가는대로 자유롭게 살았던 자유인의 모습으로. 파란만장했던 조선 전기의 역사적 정황이 밑바탕을 이루고, 그위에 시대적 한계와 조건 때문에 끊임없이 번뇌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한 인간의 모습이 배치되는 식이다. 책 머리에 김시습의 삶에 접근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예비적 고찰이 실려있으며, 6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본문 내용엔 부족함이 없다. 그밖에 연보와 미주, 인명해설, 참고문헌 등 100페이지 가량의 부록이 실려있어, 김시습을 연구하고 또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예비적 고찰 꿈꾸다 죽은 늙은이 : 김시습의 자서전 청한자 김시습 귀속을 거부한 사상 편력 제1부 수학시절 출생과 가문 오세동자 유가 경전의 공부와 도가, 불교와의 인연 제2부 방랑의 길 단종의 죽음 관서를 유람하다 관동을 유람하다 호남을 유람하다 제3부 금오산의 운둔 경주에서 원효를 추모하다 원각사 낙성회에 참여 금오산실의 운둔 제4부 현실 참여의 의지와 좌절 변신의 시도 성동에서의 생활 의식세계의 심화 방외인들과의 교유와 도가 양생설의 수용 환속과 성리설의 연찬 제5부 관동에서의 만년 다시 관동 관동의 산과 바다 양양에서 중흥사의 밀담 제6부 죽음과 추모 죽음 추모 들리는가, 그의 웃음소리 연보 미주 인명 해설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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