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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가이드
삼호미디어 / 타카하시 요시마사 지음, 김솔휘 옮김, 김경문 감수 / 2012.02.20
16,000원 ⟶ 14,400원(10% off)

삼호미디어취미,실용타카하시 요시마사 지음, 김솔휘 옮김, 김경문 감수
피칭에 대한 기술을 소개한 <투수 가이드>의 후속작으로, 배팅에 관한 기초부터 전문적인 기술 및 타자를 위한 전용 훈련법까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여 자가 훈련 및 코칭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감수 또한 베이징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이끌어 9전 전승 금메달이라는 신화를 이룬 김경문 감독이 맡은 최고의 피칭 기술서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투수 가이드>의 파트1에서는 여러 각도에서 연속사진으로 담아낸 멀티앵글을 통해 배팅의 기본을 익히도록 하였다. 파트2는 날아오는 공의 코스를 구분해서 치는 방법과 케이스배팅을 통한 전략적 배팅법에 대한 기술을 설명하였다. 파트3은 각 회마다 변화하는 공격의 포인트에 맞는 배팅의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연습 방법과 실전 사이에서 오는 차이점을 극복할 수 있다. 파트4에서는 배팅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에 따른 고민을 해결책을 담고 있다. 파트5에서는 타자만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이 수록되어 있어 <타자 가이드> 한 권을 통해 배팅에 대한 종합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쉬운 설명과 역동적이면서도 생생한 사진으로, 야구 입문자 역시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그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우며, 각 파트의 마지막에는 야구의 기본 룰에 대한 내용까지 수록되어 있어,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추천사 4 목차 6 완벽한 배팅을 만드는 3가지 키워드 10 01 배팅의 기본 17 [멀티앵글 연속동작] 기본 스윙의 전체적인 동작 18 앞(투수 쪽)에서 본 스윙 20 옆에서 본 스윙 20 뒤(포수 쪽)에서 본 스윙 22 위에서 본 스윙 22 배트 고르는 방법과 자세 24 배트 고르기 26 그립 28 타석에 서는 위치 30 타격 32 그 밖의 자세 34 몸 안쪽에 힘 주기 36 중심 유지 38 힘과 긴장 풀기 40 테이크백부터 스윙 시동 42 하반신 주도로 움직이기 44 테이크백으로 힘 모으기 46 스텝으로 타이밍 잡기 48 중심 나누기 50 공 치기 52 겨드랑이를 조이고 스윙하기 54 [멀티앵글 연속동작] 임팩트 순간까지 스윙의 전반 부분을 확인한다 56 임팩트부터 팔로스루 58 양팔과 가슴으로 삼각형 만들기 60 히팅 포인트는 배꼽 앞 62 공에 시선 집중 64 [멀티앵글 연속동작] 축이 된 발과 앞발의 무게중심은 6 : 4→5 : 5→4 : 6으로 이동한다 66 상체 돌려 팔로스루하기 68 [멀티앵글 연속동작] 준비자세부터 팔로스루까지 전반적인 스윙 익히기 70 BATTING COLUMN 01 72 02 코스별 배팅 & 케이스 배팅 73 코스에 따른 타법 74 밀어치기 76 몸쪽으로 몰아넣은 후 바깥쪽에서 승부하는 투수가 많다 78 단순히 공을 맞히기만 하는 배팅이 되지 않도록 한다 78 몸쪽 타법 80 [멀티앵글 연속동작] 바깥야구 공격의 정수, 배팅에 대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스윙의 정석! 야구 배팅의 기본 동작인 테이크백, 임팩트, 팔로스루를 생생한 연속동작 멀티앵글 사진을 통해 확인한다. 또한 변화구, 직구, 외각구, 내각구에 대항하는 배팅 방법을 전 두산베어스 감독이자 현 NC 다이노스 감독인 김경문 감독이 감수하고 추천해 더욱 믿을 수 있다! 1982년 창단해 그 역사가 30년에 이르는 한국의 프로야구는 이제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한국 야구는 WBC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그 실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이제는 야구를 관람하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직접 야구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현상에 발맞추어 야구인들이 좀 더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야구 기술을 익히고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야구 교본서가 출간되었다. 삼호미디어에서 출간한 <타자 가이드>는 피칭에 대한 기술을 소개한 <투수 가이드>의 후속작으로, 배팅에 관한 기초부터 전문적인 기술 및 타자를 위한 전용 훈련법까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여 자가 훈련 및 코칭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감수 또한 베이징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이끌어 9전 전승 금메달이라는 신화를 이룬 김경문 감독이 맡은 최고의 피칭 기술서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투수 가이드>의 파트1에서는 여러 각도에서 연속사진으로 담아낸 멀티앵글을 통해 배팅의 기본을 익히도록 하였다. 파트2는 날아오는 공의 코스를 구분해서 치는 방법과 케이스배팅을 통한 전략적 배팅법에 대한 기술을 설명하였다. 파트3은 각 회마다 변화하는 공격의 포인트에 맞는 배팅의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연습 방법과 실전 사이에서 오는 차이점을 극복할 수 있다. 파트4에서는 배팅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에 따른 고민을 해결책을 담고 있다. 파트5에서는 타자만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이 수록되어 있어 <타자 가이드> 한 권을 통해 배팅에 대한 종합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쉬운 설명과 역동적이면서도 생생한 사진으로, 야구 입문자 역시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그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우며, 각 파트의 마지막에는 야구의 기본 룰에 대한 내용까지 수록되어 있어,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책이다.
동아시아 개인기록과 근대성 비교연구
지식과교양(지교) / 이정덕 외 지음 / 2017.06.28
24,000

지식과교양(지교)소설,일반이정덕 외 지음
개인, 가족, 공동체, 계급,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근대성의 경험을 개인기록 속의 '작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찾는다.서문 근대가족, 농촌 여성, 도시 노동자: 동아시아 압축근대 양상의 비교 / 이성호 03 제1부 근대가족 제1장 처첩 가족사에 나타난 남성의 욕망과 근대가족: 창평일기(1969-1994)를 중심으로 / 이순미 26 제2장 일기를 통해 본 압축근대기의 중혼의 가족생활 /이 정덕 66 제3장 무봉임씨[霧峰林家] 가문의 여성 일기: 양수심[楊水心]과 진령[陳岺] / 리위란(李毓嵐) 90 제2부 농촌여성 제4장 근대화 과정 속 일본 농촌 여성의 표상과 주체성: 농촌 생활개선보급사업(生活改善普及事業)에서 나타난 여성 글쓰기 분석/이와시마 후미(岩島史) 120 제5장 한국 남성 일기에 나타난 1970-80년대 농촌 여성의 생활 세계:『창평일기』, 『아포일기』, 『금계일기』를 사례로 / 진명숙 137 제6장 『대천일기』와 농촌 여성의 노동 / 양흥숙·공윤경 177 제3부 도시 제7장 “액화된 노동”: “세계 공장” 속의 농민공-중국남부 주강삼각주지역 농민공 실태에 대한 이론적 고찰/ 박광성(朴光星) 208 제8장 1970-19180년대 여성노동자의 도시 경험과 근대 의식의 형성/ 이성호 243 제9장 현대 중국 중산계급의 구조, 의식 및 기능 / 친광챵(秦廣强) 287 찾아보기 320동아시아 발전의 비서구적 경로를 밝힘으로써 탈서구적 근대성 논의의 틀을 만들겠다는 목표에 개인기록을 자료로 선택한 이유는 비교적 명확했다. ‘시공간의 압축’,‘비동시성의 동시성’, 그리고 그 특성들을 담고 있는 도시, 농촌 사회의 변동과 같은 거시담론을 개인의 경험과 사고, 행위 등의 수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1차 자료가 개인기록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연구 목표는 하비가 구분하는 다섯 개의 차원-개인, 가족, 공동체, 계급,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근대성의 경험을 개인기록 속의 ‘작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찾는 것이다. 이 바탕에는 ‘개인적인 것’과 ‘정치적(사회적)인 것’ 사이의 분리될 수 없는 관계의 체계가 사회를 구성한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내 생애 첫 중국어 2
북앤로드 / 유지현 (지은이) / 2021.01.29
14,000원 ⟶ 12,600원(10% off)

북앤로드소설,일반유지현 (지은이)
외국어의 언어 구조와 기본 틀을 이해하고 그 언어에 접근하면 훨씬 더 빠르고 흥미롭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우리와 가까운 거리에 있고 같은 한자를 사용하는 나라, 중국의 경우는 특히나 더 그렇다. 언어 특징과 기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습을 시작하면 백전백승할 수 있다.들어가는 말 3 유지현 선생님 강의 후기 6 ·실전 31강 | 오늘 올 거지? 19 ·실전 32강 | 누구냐, 넌?!! 27 ·실전 33강 | 오늘 나 어때? 35 ·실전 34강 | 우리에겐 있고 중국어에는 없는 표현 43 ·실전 35강 | 놀러 와~! 51 ·실전 36강 | 어제 너희들 뭐했어? 59 ·실전 37강 | 내일 우리 같이 영화 볼래? 67 ·실전 38강 | 몇 시에 옵니까? 75 ·실전 39강 | 어째서 그를 안 만났어? 83 ·실전 40강 | 우리 산책하러 가자! 91 ·실전 41강 | 공원을 산책하려면...1 99 ·실전 42강 | 공원을 산책하려면...2 107 ·실전 43강 | 쌍빈어 동사 1 115 ·실전 44강 | 쌍빈어 동사 2 123 ·실전 45강 | 너희도 모두 같이 와라 131 ·실전 46강 | 숫자놀이 1 139 ·실전 47강 | 숫자놀이 2 147 ·실전 48강 | 숫자놀이 3 155 ·실전 49강 | 숫자놀이 4 163 ·실전 50강 | ‘조동사’가 뭐예요? 171 ·실전 51강 | 올 수 있니? 179 ·실전 52강 | 운전할 줄 알아? 187 ·실전 53강 | 넌 뭘 사고 싶니? 195 ·실전 54강 | 너 그거 알아 몰라? 203 ·실전 55강 | 그거 팔 거니? 211 ·실전 56강 | 내일은 돌아와야 해 219 ·실전 57강 | 오늘은 공부하지 않아도 돼. 227 ·실전 58강 | 거긴 비가 올 거야. 235 ·실전 59강 | 전치사를 아시나요? 243 ·실전 60강 | 우리 집에 있자, 집에서 놀자! ^^ 251 마무리하는 말 258 [부록] HSK 1, 2급 총 300개 어휘 263중국어야 반갑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우린 일반적으로 발음 공부하고, 단어 외우고, 문장 읽고, 해석하고, 언제 닥칠지도 모를, 아니 영원히 내게는 닥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별 회화’를 배워서 열심히 연습하고 외우고... 이런 식으로 무작정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그 언어의 특징이나 구조와 같은 것은 접어 둔 채로 말입니다. 그렇게 책을 한 권 끝내면 내 실력도 그만큼 늘었다고 착각을 하곤 합니다, 간절히 그렇게 믿고 싶어 합니다. 가르치는 분들도 그렇게 가르치고, 배우는 분들은 더군다나 그대로 따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방법이 틀렸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이런 작업은 중국어의 기본 구조와 문장의 틀을 정립해 둔 상태에서 진행을 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외국어의 언어 구조와 기본 틀을 이해하고 그 언어에 접근하면 훨씬 더 빠르고 흥미롭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가까운 거리에 있고 같은 한자를 사용하는 나라, 중국의 경우는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언어 특징과 기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습을 시작하면 백전백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 유성기음반 세트 전5권
한걸음더 /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단 엮음 / 2011.01.28
265,000원 ⟶ 238,500원(10% off)

한걸음더소설,일반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단 엮음
근대기 유성기음반의 목록과 이와 관련된 자료를 집대성한 <한국 유성기음반> 전집. 5000쪽을 상회하는 방대한 자료를 음반발매사별로 묶은 4권의 자료집과 한국유성기음반의 약사와 색인을 담은 「해제·색인집」 등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소리를 비롯해 민요, 대중음악, 연극, 영화, 저명인사의 육성 등에 이르기까지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현존하는 유성기음반에 담긴 모든 음향기록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된 자료집은 닙보노홍, 콜럼비아, 리갈, 빅타, 시에론, 오케, 폴리돌, 그리고 기타 군소회사 음반의 모든 목록 및 자료들을 최초로 집성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일제 강점기에 국내외에서 생산.발매된 우리 유성기음반의 자료 및 음반 발매 당시의 신보와 신문과 잡지에 실린 음반 관련 기사, 광고, 개별 음반에 딸린 가사지, 직접 듣고 채록한 사설 등을 총망라하여 음반 번호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수록하였다.제1권 콜럼비아 음반 수림문화총서 발간에 부쳐 5 서문 6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단 13 일러두기 15 1. 日本 콜럼비아蓄音器 株式會社 音盤 - 콜럼비아 정규반 · 이글 보급반 23 (1) Columbia40000~40923(콜럼비아 正規盤) 23 (2) Columbia44001~44034(콜럼비아 後期 正規盤) 1072 (3) Columbia45000~45009(콜럼비아 靑盤) 1116 (4) 일1900년대 전반기의 모든 음향자료를 집대성하다! 근대 음향예술 분야의 「악학궤범」 같은 <한국 유성기음반(전5권)> 이 땅에서 유통된 근대기(1907~1945) 유성기음반의 목록과 이와 관련된 자료를 집대성한 <한국 유성기음반>전집은 수림문화재단의 출판지원으로 5000쪽을 상회하는 방대한 자료를 음반발매사별로 묶은 4권의 자료집과 한국유성기음반의 약사와 색인을 담은 「해제·색인집」 등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900년대 전반기 즉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의 공연예술 음향자료의 전체 목록으로서, <동국여지승람>이나 <악학궤범>처럼 우리나라 근대 음향예술 분야 문화유산을 집성하여 이 시대 국고정리(國故整理)의 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된 자료집은 닙보노홍, 콜럼비아, 리갈, 빅타, 시에론, 오케, 폴리돌, 그리고 기타 군소회사 음반의 모든 목록 및 자료들을 최초로 집성한 것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일제 강점기에 국내외에서 생산.발매된 우리 유성기음반의 자료 및 음반 발매 당시의 신보와 신문과 잡지에 실린 음반 관련 기사, 광고, 개별 음반에 딸린 가사지, 직접 듣고 채록한 사설 등을 총망라하여 음반 번호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수록하였다. 음반아카이브 연구단장인 배연형 교수가 직접 집필한 해제는 4권의 자료집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해제·색인집」은 한국음반의 역사를 풍부한 원색사진자료와 함께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여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 유성기음반의 역사를 ‘유성기음반의 여명기(1899~1906)’, ‘유성기음반의 성장기’(1907~1927), ‘한국음반의 전성기’(전기녹음시기, 1928~1945) 등 3기로 나누고, 음향 기록 수단으로서의 녹음 기술의 발달과 한국의 음반 산업이 어떤 배경에서 성장.발달해 왔는지를 음반 실물과 관련 자료를 제시해 가며 세밀히 밝히고 있다. 초기 유성기음반 실물 사진 등 다양한 희귀자료들 수록 총 5권의 <한국 유성기음반> 자료집에는 목록 이외에도 많은 유성기음반 관련 자료를 싣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음반 실물 사진자료이다. 많은 사진자료 가운데 1907년 상업음반으로서 한국에서 처음 발매된 하늘색 딱지의 콜럼비아 음반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나팔통속 주인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강아지 그림으로 유명한 미국 빅타 음반의 실물 사진이 소개되어 있으며, 속칭 ‘독수리표’ 음반으로 불린 붉은 바탕에 독수리 그림이 선명한 로얄 레코드 등 일반인들은 접할 기회가 없었던 희귀 음반의 다양한 디자인을 음반회사별, 시기별로 분류하여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도 북한에서 혁명가요로 탈바꿈된 정사인 작곡.안기영 노래의 가곡 「내 고향을 이별하고」(닙보노홍K548-A)와 나팔통식 음반 시대의 기념비적인 음반으로 평가되는 ‘일축춘향전’음반 등 수많은 음반의 실물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유성기음반의 시대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음반 재킷, 재킷에 들어있던 가사지, 각종 신문 광고의 사진도 풍부하게 인용하고 있다. 이 역시 일반인들이 그간 잘 볼 수 없었던 희귀한 자료들이다. 또한 유성기음반을 ‘말하는 기계’로 소개하고 있는 「만세보」의 광고(1907년 4월 19일자 만세보), 세야마 악기점의 제비표 음반 광고, 월남 이상재(당시 조선일보 사장) 선생이 육성 훈사(訓辭)를 넣은 사진 기사(조선일보 1926년 11월 21일자)자료, 윤심덕의 ‘사의 찬미’ 취입 광경 등도 한 시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진자료들이다. 특히 녹음 자료에 대한 핵심 정보인 ‘연주자’와 ‘곡목’은 색인으로 검색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자료집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유성기음반은 근대기에 축적된 음향기록물로서 전통과 근현대를 관통하는 문화의 광맥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속에는 선인들이 호흡하던 전통음악과 대중음악, 연극, 영화, 등 다양한 공연 예술은
명언필사
미래문화사 / 김순일 엮음 / 2016.06.01
13,000원 ⟶ 11,700원(10% off)

미래문화사소설,일반김순일 엮음
나에게 다짐과 위로가 되는 <명언필사>. 나의 좌우명을 찾아 마음에 새기고, 나만의 캘리그래피를 남기자. 명언을 필사하는 한다는 것은 선인들이 겪은 힘든 시간을 통해 얻어낸 값진 깨달음을 느끼며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나의 좌우명을 찾아 마음에 새기고, 나만의 캘리그래피를 남기자 ■ 출판 기획 의도 명언은 절대적 진리가 아니다. 그럼에도 절대적 진리만큼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절대적 진리가 신의 영역이라면 명언은 인간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인간관계 속에서 다짐과 위로를 반복하며 살아가기 마련이고 누구에게나 시련과 고난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런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위로가 되는 누군가의 좋은 말이 필요한 순간이 늘 온다. 명언을 읽고 쓰다 보면 이 많은 선인들도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얻어낸 값진 깨달음임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의 삶을 손으로 쓰고 있노라면 공감과 위로를 받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될 것이다. ■ 책의 내용 명언을 필사하는 한다는 것은 선인들이 겪은 힘든 시간을 통해 얻어낸 값진 깨달음을 느끼며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 허전하고 깊이를 못 찾는 마음, 스트레스로 터질 것 같은 마음, 섭섭하고 원망스러운 마음, 분노로열이 오르는 마음, 갈 곳 없어 헤매는 마음, 만사가 귀찮아 무기력해진 마음, 머릿속이 복잡해서 일상의 생활이 잘 풀리지 않는힘든 마음으로 목표 또는 목적이 흔들리어 생각과 판단이 분명하지 않을 때 우리에게는 다짐과 위로가 필요하다. 그 순간에 이 책을 펴서 나만의 필체로 명언을 써 보길 권장 한다.
마녀의 여행 11
㈜소미미디어 / 시라이시 죠우기 (지은이), 아즈루 (그림), 이신 (옮긴이) / 2021.12.10
9,800원 ⟶ 8,82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시라이시 죠우기 (지은이), 아즈루 (그림), 이신 (옮긴이)
어느 곳에 한 마녀가 있었다. 이름은 일레이나. 혼자 자유로이 여행하며 인생을 잔뜩 만끽 중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만난 것은…. 퍼핏을 다루는 수수께끼의 탐정, 폐기물 처리장을 지키는 마법 인형. 수상한 저택에 사는 ‘총애의 마녀’와 젊은 날의 ‘어두운 밤의 마녀’. 부정한 소문으로 떠들썩한 극단 단장. 채식주의 나라에 사는 형제. 지능 높은 마수와 깊은 숲속에서 은둔하는 유랑민들. 그리고 미녀의 피를 찾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흡혈귀. 오늘도 이 넓은 세계 한쪽에서 이상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고 있다.제1장 고급 레스토랑 피투성이 사건제2장 주목과 칭찬제3장 그저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을 뿐인 이야기제4장 새가 춤추는 집제5장 달밤의 흡혈귀제6장 짐승제7장 잡동사니 왕녀 어느 곳에 한 마녀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일레이나. 혼자 자유로이 여행하며 인생을 잔뜩 만끽 중입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만난 것은……. 퍼핏을 다루는 수수께끼의 탐정, 폐기물 처리장을 지키는 마법 인형. 수상한 저택에 사는 ‘총애의 마녀’와 젊은 날의 ‘어두운 밤의 마녀’. 부정한 소문으로 떠들썩한 극단 단장. 채식주의 나라에 사는 형제. 지능 높은 마수와 깊은 숲속에서 은둔하는 유랑민들. 그리고 미녀의 피를 찾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흡혈귀. 오늘도 이 넓은 세계 한쪽에서 이상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고 있습니다.“아시나요? 제게 있어 당신도 그렇답니다.”여행하는 마녀 일레이나가 자아내는 ‘이별’ 이야기. 새로운 장이 막을 올립니다.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동양북스(동양문고) /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 2025.04.25
16,800원 ⟶ 15,120원(10% off)

동양북스(동양문고)취미,실용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왜 스쿼트일까?” 하체가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인체 여러 기능이 저하한다. 그중에서도 ‘평소와 뭔가 다르다’라는 몸의 불편함은 하체가 약해지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노화에 의한 근력 저하는 상체보다 하체가 현저하다. 하체 근력이 저하하는 것은 단순히 ‘걸으면 힘들다’ ‘발이 걸려 넘어지기 쉽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튼튼한 하체를 가져야 한다. 스쿼트는 최고의 전신운동이며 최강의 건강법이다. 이때 쭈그려 앉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쿼트는 하체 근육 단련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스쿼트에는 하체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면연력 향상, 치매 예방, 요실금 방지, 변비 개선,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다주는 등 놀라운 효과가 많이 숨어있다. 또, 스쿼트는 지속하기 쉽다는 큰 이점도 있다. 내 몸 하나 누울 공간이면 충분하고, 간단한 동작으로 5분이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다면 활기차고 밝은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 일까? 하루 5분 스쿼트로 평생 건강하게 걷고, 웃고, 마음도 젊게 살 수 있다.들어가는 글 제1장 왜 스쿼트일까 • 거동을 못 해 누워 지내지 않으려면 • 나이가 들면 인체에는 3가지 큰 변화가 일어난다 • 사람은 하체가 약해졌을 때 노화를 느낀다 • 하체의 근력 저하가 거동을 못 해 누워 지내는 계기가 된다 • 노화로 혈액순환 시스템이 붕괴한다 • 남성은 30세, 여성은 40세를 경계로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진다 •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면 몸, 뇌, 마음의 상태가 모두 좋아진다 •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스위치’가 있다 • 힘든 운동으로는 건강해질 수 없다 • 스쿼트로 3가지 변화를 통째로 극복할 수 있다 제2장 실천 스쿼트 • 스쿼트 10가지 수칙 • 실천 스쿼트 6주 프로그램 제3장 알수록 더욱 놀라운 스쿼트의 효과 • 스쿼트 하나로 전신의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 체지방을 연소한다 • 힘이 넘치고 활기차다 • 허리 통증을 막아준다 •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쉽게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 혈액순환을 향상해 냉증을 개선한다 • 어깨 결림, 목 결림이 사라진다 • 치매를 예방한다 • 자율신경의 균형을 조절한다 • 면역력을 높인다 • 상승효과로 더욱 건강해진다 • 장을 움직여 변비에 효과적이다 • ‘변실금’을 예방한다 • ‘요실금’을 예방한다 • 운동으로 몸에 작은 스트레스를 주면 건강해진다 제4장 스쿼트로 마음도 젊어진다! •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 ‘심기체’가 아니라 ‘체기심’이 중요하다 • 과거를 돌아보면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 • 오늘부터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 • 죽을 때는 다다미 한 장 제5장 스쿼트 효과를 높이는 건강 습관 • 습관 1 | 30분 일찍 일어나서 ‘천천히’를 의식한다 • 습관 2 |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잔을 마신다 • 습관 3 | 아침 햇볕을 쬔다 • 습관 4 | 뇌가 ‘쾌감’으로 느끼는 음악을 듣는다 • 습관 5 | 항상 웃는 얼굴을 의식한다 • 습관 6 | 하루 한 곳을 정리한다 • 습관 7 | 스트레스에 감사한다 • 습관 8 | 한숨을 쉰다 • 습관 9 | 일기를 쓴다 • 습관 10 | 질 좋은 잠을 잔다 마치는 글“왜 스쿼트일까?” 평생 건강하게 걷기 위한 첫걸음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은 일상에서 생각보다 자주 부딪힌다. 지금은 몸에 다소 이상이 생겨도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절박한 문제로 자신의 몸과 마주하지 않고 운동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당연하게 했던 것들을 어느 날 갑자기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생각보다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요즘 부쩍 무거운 가방을 들고 걷는 것만으로 지쳐버리고 횡단보도를 잔달음질로 건너는 데도 숨이 찬다. 직장에 도착할 때쯤이면 이미 몸은 녹초가 되어버리고 만다.”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인체 여러 기능이 저하한다. 그중에서도 ‘평소와 뭔가 다르다’라는 몸의 불편함은 하체가 약해지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노화에 의한 근력 저하는 상체보다 하체가 현저하다. 하체 근력이 저하하는 것은 단순히 ‘걸으면 힘들다’ ‘발이 걸려 넘어지기 쉽다’는 것 외에 온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하체의 근력 저하는 거동을 못 해 누워 지내는 계기가 되며, 중력으로 인해 약 70%의 혈액이 모여있는 하체의 근력이 저하하면 충분한 혈액을 심장으로 보낼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심장이 하체의 펌프 기능을 보충하기 위해서 혈압을 올린다. 그 결과 심장 활동이 저하되고 두근거림과 숨참, 냉증, 부종 등 온몸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튼튼한 하체를 가져야 한다. 아무리 강한 신념이 있어도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체가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이때 쭈그려 앉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쿼트는 하체 근육 단련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 스쿼트에는 하체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면연력 향상, 치매 예방, 요실금 방지, 변비 개선, 긍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다주는 등 놀라운 효과가 많이 숨어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다면 활기차고 밝은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 “운동을 해보려고는 하는데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몸이 안 따라준다” “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스쿼트라면 문제없다.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이 책의 책장을 자유롭게 넘기면서 눈으로 읽고 머리로 생각하는 힘이 있는 당신이라면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 힘든 근력 운동은 일장일단이 있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조금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어떤 운동이 적합할까? 그것은 바로 스쿼트다. 스쿼트는 지속하기 쉽다는 큰 이점도 있다. 아무리 효과적인 운동도 기분 내킬 때만 하면 효과를 얻을 수 없다. 단,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정확한 자세를 알고 터득해야 한다.
지극
문학의전당 / 노창재 지음 / 2015.11.04
9,000원 ⟶ 8,100원(10% off)

문학의전당소설,일반노창재 지음
문학의전당 시인선 217권. 계간 「포엠포엠」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한 노창재 시인의 시집. 노창재 시인은 지극한 마음이 가닿는 뭇 생명의 경계와 내면에 아로새겨질 그 흔적에 예민한 시작 태도를 가졌다. 섬세한 '관찰'을 통해 사태의 표면이 아니라 이면을 궁리하는 시인은 세계라거나 현실 혹은 생활이라는 굳이 딱딱하고 복잡하게 이름 붙은 차원들에서 한 걸음 물러서 그의 몸과 마음의 자리에서 수없이 서로 끌어당기고 맞닿고 멀어지고 아쉬워지는 생명의 양태들에 예민한 촉수를 들이민다. 이때 일어나는 공명을 시인은 '능청'과 '처연'이라는 시적 태도를 통해 다시 언어로 번역해낸다. 시인이 보여주는 '능청'과 '처연'은 이 시집에서 그가 취한 표현의 전략일 뿐, 시인이 담아내고자 한 의미와 독자에게 내미는 공감의 손바닥 전부일 수는 없다. 그가 보여주는 촉수의 끝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뭇 생명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애틋한 부름을 형상화한 시들은 강한 여운, 혹은 무덤덤한 듯하지만 날카롭게 혈을 찌르는 지경, 경지에 이르러 있다고 할 수 있다.시인의 말 제1부 봄비/ 백수/ 봉달이 형님/ 외날의 면도/ 정월보름/ 낫 가는 사내/ 꺽지/ 황간 가네/ 지극/ 어느 사진가를 추모하며/ 버들치/ 잉어/ 중원미륵사지에서/ 용선대 석조여래좌불/ 9월 저녁의 아라비안나이트/ 수수꽃 장다리/ 붕어 제2부 봄 늪/ 2월/ 봄비 온 날 저녁/ 우포/ 늪가의 하루/ 정오의 마을/ 우포늪 사지마을/ 언덕/ 소나기/ 새벽 들녘/ 개망초/ 우포 산책/ 부용/ 꽃잎열쇠/ 동백 제3부 소묘/ 그런 날/ 사막에 내리는 눈/ 거미/ 붓/ 겨울밤/ 꽃/ 온전한 하나를 위하여/ 탄(坦)/ 저음의 간격/ 할미꽃 잔등/ 치어/ 매화/ 삼천포/ 칸나의 뜰 제4부 정월그믐/ 봄/ 새싹에게/ 새해 아침/ 복수초 혹은 노루귀/ 진달래/ 개나리/ 붓꽃/ 목련 1/ 목련 2/ 다시, 찔레/ 석류/ 우수 즈음/ 처서 이후/ 부메랑/ 시월/ 파기환송 해설|생명을 부르는 애틋한 지극 / 고영(시인) 능청과 처연함으로 꿰맨 지극한 마음 〈문학의전당 시인선〉 217. 계간 《포엠포엠》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한 노창재 시인의 신간 시집. 노창재 시인은 지극한 마음이 가닿는 뭇 생명의 경계와 내면에 아로새겨질 그 흔적에 예민한 시작 태도를 가졌다. 섬세한 ‘관찰’을 통해 사태의 표면이 아니라 이면을 궁리하는 시인은 세계라거나 현실 혹은 생활이라는 굳이 딱딱하고 복잡하게 이름 붙은 차원들에서 한 걸음 물러서 그의 몸과 마음의 자리에서 수없이 서로 끌어당기고 맞닿고 멀어지고 아쉬워지는 생명의 양태들에 예민한 촉수를 들이민다. 이때 일어나는 공명(共鳴)을 시인은 ‘능청’과 ‘처연’이라는 시적 태도를 통해 다시 언어로 번역해낸다. 시인이 보여주는 ‘능청’과 ‘처연’은 이 시집에서 그가 취한 표현의 전략일 뿐, 시인이 담아내고자 한 의미와 독자에게 내미는 공감의 손바닥 전부일 수는 없다. 그가 보여주는 촉수의 끝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뭇 생명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애틋한 부름을 형상화한 시들은 강한 여운, 혹은 무덤덤한 듯하지만 날카롭게 혈을 찌르는 지경, 경지에 이르러 있다고 할 수 있다. 노창재 시인은 지극한 마음이 가닿는 뭇 생명의 경계와 내면에 아로새겨질 그 흔적에 예민한 시작 태도를 가졌다. 그는 세계라거나 현실 혹은 생활이라는 굳이 딱딱하고 복잡하게 이름 붙은 차원들에서 한 걸음 물러서 그의 몸과 마음의 자리에서 수없이 서로 끌어당기고 맞닿고 멀어지고 아쉬워지는 생명의 양태들에 더 예민한 촉수를 들이민다. 이때 일어나는 공명(共鳴)을 시인은 ‘능청’과 ‘처연’이라는 시적 태도를 통해 다시 언어로 번역해낸다. 마흔 중반쯤 되어 보이는 저 사내는/ 대저 낫을 갈면서/ 아래로 위로 엉덩이를 흔들지 않고/ 당겼다 놓았다의 움직임 말고는/ 일말의 미동도 없는가.// 움찔,/ 알 수 없는 사연에/ 앞서간 불혹의/ 때늦은 벼림이라니. -「낫 가는 사내」 전문 소위 말하는 라이선스가 없는,/ 후진 골목의 담벼락이거나 무명한 골짝의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증상에 따라 잡초도 좀 익혔지./ 가끔은 리어카에 부려놓은 무조건 천 원짜리 동의보감이며, 명리학에 주역에/ 철 지난 명랑이나 선데이서울도 몇 권 앉은뱅이책상 책꽂이에 꽂았다는 거 아니겠어./ 근동 노인네 손목을 짚으면서 구라도 좀 쳐본 터라 이제는 제법 호가 났겠지./ 오늘은 샛별다방 왕언니가 전파사로 부동산으로 비닐하우스까지 얼마나 커피를 날랐던지/ 팔꿈치 인대가 늘어나 영업을 못한다는 절호의 소문에/ 번개반점 스쿠터보다 잽싸게 다방 안으로 들어선 것 아니겠어. -「봉달이 형님」 부분 노창재 시인이 언어로 번역해내고자 했던, 아니 그가 방법적으로 선택한 ‘처연과 능청’의 모습이 앞의 두 작품에 여실히 드러나 있다. ‘마흔 중반쯤 되어 보이는 저 사내’의 사연은 오직 ‘낫’을 가는 그의 자세, “아래로 위로 엉덩이를 흔들지 않고/ 당겼다 놓았다”만을 반복하는 일종의 강박은 자기 체벌에서 유추할 수밖에 없다. 복수심인지 회한인지 알 길이 없지만,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낫을 가는 그 모습은, 아니 그 인생은 일종의 ‘처연함’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이 유독 시인의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안전장치로 무장된 겹겹의 면도기도 있지만/ 순간의 틈입도 허락지 않는/ 다중의 잔인성”(「외날의 면도」)이 싫어 가끔 ‘허방’을 짚는 ‘외날의 면도’를 고집하는 시인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낫 가는 사내’에게서 옮겨온 것일지도 모르지만. 반면 ‘봉달이 형님’은 ‘라이선스’도 없이 이른바 무면허 의료 행위를 자행하는데, 가만히 되짚어보면, “증상에 따라 잡초도 좀 익혔”고, “천 원짜리 동의보감이며, 명리학에 주역”도 좀 보았고, “노인네 손목 짚으면서 구라도 좀 쳐본 터라” 아주 돌팔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은가, 면허만 없다 뿐 ‘봉달이 형님’은 나름 인술을 펼친 셈이다. 시인은 이를 다시 “고프고 주린 날이 오래오래 머물더라도/ 맑고 형형한 눈빛으로 견뎌낼 줄 알아야 한다./ 눈발 휘몰아치는 매서운 들판에서도/ 옷을 걸치지 않아야 한다.”(「백수論」)고 자기 자신에게 돌려 세운다. 일종의 ‘능청’인 셈이다. ‘옷’, 즉 위선과 위계의 옷을 걸치지 않는다면, 나아가 생명의 층위에서 ‘옷’이란 겉치레는 진정으로 무의미하다. 제 색을 거부하는 ‘동백’을 보았는가, 혹은 ‘개망초’를. 노창재 시인이 보여주는 ‘능청’과 ‘처연’은 이 시집에서 그가 취한 표현의 전략일 뿐, 시인이 담아내고자 한 의미와 독자에게 내미는 공감의 손바닥 전부일 수는 없다. 시인은 뭇 생명과 교감할 수 있는 촉수, 또는 소통의 회로를 갖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촉수의 끝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이것은 그동안 우리가 익히 보아 온 우포늪을 다룬 생태시의 전형과 사뭇 다르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본연의 우포늪을 그는 체험에서 얻은 바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여 노창재의 시는 강한 여운, 혹은 무덤덤한 듯하지만 날카롭게 혈을 찌르는 지경, 경지에 이르러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집에 노창재 시인은 ‘우포늪’에 관한 많은 시를 수록했다. 그것은 역사적인 사실에서 비롯한 것으로부터 현재 상황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시를 진정한 의미에서 환경의 영향 아래 생산되는 이차적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면, 시인은 몇 가지 의미 있는 작업을 수행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관동에서 소야 지나/ 한터 끝으로 이어지는/ 사지포에서 쪽지벌 먼 쪽까지 창창하였네/ 무장의 만리장성/ 십리// 구름 흐르면 지평선 되고/ 노을 걸리면 만종 소리 들리는/ 할배, 순하디순한 일소〔牛〕우리 할배는// 일장기 품에 석삼년/ 부역의 어깨 팔았다고/ 저 빛나는 둑방길 쌓았다고/ 달빛 비추면 소리하고/ 뻐꾸기 울면 소리하고/ 밀주 익으면 소리하고/ 기러기 가면 소리한다 -「우포」 부분 직접적으로 ‘우포’가 표제가 된 이 작품은 ‘우포늪’의 내력을 말하면서 “일장기 품에 석삼년/부역의 어깨 팔았다고”라는 부분에서 드러나듯 그것을 사람의 시대와 삶 속으로 끌어오고 있다. 인공적 조성물이라는 말 속의 비인간성, 무책임성을 에둘러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우포 인근의 사람들의 삶, 그들의 애환을 문서에 기록되는 딱딱한 언어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언어로 형상화해야 하는 것, 그래서 오래도록 들려주어야 하는 것이 어쩌면 시인에게 주어진 자연스런 책무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사람도 자연으로서 당연히 사람살이도 ‘발생-생장-소멸’하는 자연의 이법에 따라 환경을 주무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요소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술 한잔 인생 한입 36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라즈웰 호소키 지음, 문기업 옮김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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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라즈웰 호소키 지음, 문기업 옮김
주인공인 이와마 소다츠는 평범한 회사의 영업담당 셀러리맨이다. 일 끝나고 마시는 가벼운 술 한잔, 기분 좋은 안주, 술자리의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술맛을 돋아주는 사계절 풍취 등을 좋아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소박한 애주가이다. 소소하고, 담백하고, 따뜻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게~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네들의 마음을 녹여줄 소다츠의 즐거운 술 사랑 이야기들이 펼쳐진다.꿈속의 술상서문제1화 크리스마스에 건배제2화 명절 음식 칭찬제3화 술꾼의 고집제4화 겨울에도 장어!제5화 인기 많은 날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冬 제6화 남자의 히나마쓰리제7화 자신도 모르는 새에제8화 벚꽃 구경의 특등석제9화 타코야키제10화 싸움제11화 술 선물제12화 비프가스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春제13화 커피 소주제14화 간판 고양이<유명 가게 탐방> 다마 강 하천의 'T누키야' 간판 고양이 미짱과의 추억제15화 유통기한제16화 남은 맥주제17화 잉어 아라이제18화 상그리라제19화 탄두리제20화 멸종위기종 장어제21화 미즈나스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夏제22화 오사카의 밤 덴진바시스지 편제23화 오사카의 밤 쿄바시 편<곤드레만드레 취재 리포트> 마시는 게 일 '모리시타' 술집 순례제24화 궁극의 꽁치제25화 인기 많은 가게 공략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秋 제26화 새로운 전골 소재제27화 집에 돌아가기 전에후기 다마부쿠로 스지타로
잊었던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
토실이하늘 / 이수배 (지은이)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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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이하늘소설,일반이수배 (지은이)
자신을 잊고 오로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우리네 아버지들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작가 이수배의 추억 에세이. 1부 '너무도 아름다워 슬펐던 봄', 2부 '지금도 그때처럼 놀고 싶은 여름', 3부 '한결같이 넉넉했던 가을', 4부 '그 자리에 다시 서고 싶은 겨울'로 구성되었다.추천서문 프롤로그 제1부 너무도 아름다워 슬펐던 봄 봄철 먹거리와 누에 치기|순영이네 대문에 금줄이 걸렸어|아주 특별한 소풍|예방접종하던 날|정화수 한 그릇|제사떡 돌리기|준배 형 장가가는 날|진웅이 엄마 돌아가셨어|참꽃 많은 데는 문둥이가 숨어 있대 제2부 지금도 그때처럼 놀고 싶은 여름 간첩 식별법|나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곳|고무신이 떠내려가다|무료 급식 옥수수빵|밀주 단속|비 오는 날엔|삼 껍질 벗기기|칼국수 꼬리 구워 먹기|아버지의 특별한 요리|아이스깨끼와 엿|여름방학 숙제 제3부 한결같이 넉넉했던 가을 우리 집 네 번째 식구, 소|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벼 베는 날|타작하는 날|곶감 만들기|시제 떡은 절편이 최고지 제4부 그 자리에 다시 서고 싶은 겨울 겨울엔 그렇게 놀았지|국군 장병 아저씨께|내 더위 한 장 사려|땔감 하기|아버지의 겨울나기|엄마가 혹시?|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양은 도시락|한겨울 밤의 간식 에필로그자신을 잊고 오로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우리네 아버지들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작가 이수배의 추억 에세이 일찍이 우리나라의 아버지는 한 가정에서 절대적인 권력과 책임을 가지고 있었다. 존경의 대상이었고, 감사의 대상이었으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교과서와 같았다. 시대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상도 변하게 되었다. 존경은커녕 가족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만 했다. 점점 가족과 함께해야 한다는 요구가 부담스러워지고, 그러다 보니 좀처럼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시간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자녀들이 어디 가서 기가 죽을까 싶어 이런저런 서비스(?)를 해도 그리 쉽게 만족하지는 못하는 자녀들을 보면 괜한 섭섭함마저도 드는 것이 우리 아버지들의 현실이다. 자신도 50대 가장인 저자가 묘사하는 어린 시절의 추억은 잔잔하면서도 촉촉하고, 여유로우면서도 흥미진진한데,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가 전하는 느낌과도 흡사하여 절묘하게 겹쳐지기도 한다. 이 책을 아직 읽기 전이라면 이러한 정보가 유용할 것이다. 한편 단순하게 그때 그 시절을 글로 표현했다기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순수한 내적 갈등마저도 그려 내고 있는 이 책은 그동안 가족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헌신했던 모든 아버지의 자아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리라 믿는다. 오늘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던졌던 아버지의 잊었던 자아를 다시 만나는 시간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잠시 추억여행을 떠나 지난날을 돌이켜 보고,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는 아버지의 흐뭇한 미소를 느껴 보자.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는 저자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저자 자신이 이미 그때로 돌아가 살아가고 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이 글을 썼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유년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가 서술하는 방식으로 표현할지, 중년이 된 지금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표현할지를 두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결국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잠시나마 무거운 짐을 덜어 내고, 지난날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함으로써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한때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던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저자의 집필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저자가 우리에게 자신의 과거를 잔잔하게 읊조리는 방식이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50대나 60대 아버지들의 삶이 모두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에 서술된 추억들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는 아버지는 자신의 부모님과 형제자매, 친척, 인척, 친구, 선생님, 이웃 등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추억과 자신의 추억을 비교할 필요는 없다. 그저 당신의 추억을 들추어내어 그때 그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 잠시나마 잊었던 자신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을 읽는 목적으로 충분하다.
완벽한 작별
델피노 / 이한칸 (지은이)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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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소설,일반이한칸 (지은이)
<흰 눈은 모든 것을 덮는다>와 <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에서 섬세한 감정 묘사로 주목받았던 이한칸 작가가 이번에는 SF소설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소멸도 탄생만큼 박수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의 조각에서 시작했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몇 년 간 초고를 여러 번 수정하며 탄생한 작품이다. 2032년. 극저온 냉동 수면센터의 책임연구원이던 류요엘은 2년 7개월 만에 냉동 체임버에서 눈을 뜬다. 미래의 의학 기술에 대한 기대로 7년이란 냉동 수면 기간을 설정하고 이미 거액을 지급한 상태였지만, 너무나 일찍 깨어나 버린 것이다. 게다가 탈북브로커까지 고용하며 우여곡절 끝에 남한으로 데려온 12살 남동생 역시 실종 상태.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극비의 공간, 베드퍼드홀에서 잠들어 있던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1. 박쥐동굴 2. 베드퍼드 홀 3. 나의 아버지 류한조 4. 잊었던, 있었던 이야기 5. 그 장소, 그 시간, 그 사람 6. 완벽한 작별 작가의 말치열한 삶의 순간이 있기에 마지막 모습마저도 아름답다! 가장 완벽한 작별을 위하여 “어쩌면 소멸의 순간은 탄생보다도 가치 있을 수 있으며,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이었다는 것을”(232쪽) 2032년. 극저온 냉동 수면센터의 책임연구원이던 류요엘은 2년 7개월 만에 냉동 체임버에서 눈을 뜬다. 미래의 의학 기술에 대한 기대로 7년이란 냉동 수면 기간을 설정하고 이미 거액을 지급한 상태였지만, 너무나 일찍 깨어나 버린 것이다. 게다가 탈북브로커까지 고용하며 우여곡절 끝에 남한으로 데려온 12살 남동생 역시 실종 상태.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극비의 공간, 베드퍼드홀에서 잠들어 있던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서남권 거대 복합물류에서 사라진 화물을 추적하던 이들이 발견한 미스테리한 상황, 류요엘과의 접점은? 3,000억 사기 사건의 전말과 함께 그가 깨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시시각각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촬영한 영상과 실종된 동생의 생활보조로봇 밖에 없다. 녹화된 영상 속에 나타난 ‘내’가 말한 “선택”은 무엇일까? 턱 끝까지 쫓아온 죽음 앞에서 행방불명된 동생, 김산을 찾아야 그도 살 수 있다. 이 모든 일은 저명한 생태조류학자였던 아버지 류한조의 죽음 이후 우연히 발견한 지하실에서 시작된다. 요엘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연구를 이어가려던 것뿐이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절실하게 갖고자 했던 것이 없던 그가 왜 광기 어린 집착에 빠지게 된 것일까.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은?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시간에 떠밀리지 않고 오늘을 살아내는 분들께 존경하는 마음을 이 책에 담으려 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이한칸은 ‘탄생보다도 가치 있는 소멸’에 이르기까지, 시간에 떠밀리지 않고 삶의 모든 순간을 살아내는 모든 이들에게 경이를 보내고자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내는 나날에 대한 감격스러운 환희를 보다 세련된 방법으로 - 속도감 있는 전개, 깊이 있는 질문과 다양한 서사를 통한 플롯 구조로 - 우리가 원해온 ‘가장 완벽한 작별’을 안겨줄 것이다. “나는 왜 다시 살아났습니까.” 강렬한 질문으로 이어지는 치밀한 서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 『흰 눈은 모든 것을 덮는다』와 『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에서 섬세한 감정 묘사로 주목받았던 이한칸 작가가 이번에는 SF소설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완벽한 작별』은 ‘소멸도 탄생만큼 박수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의 조각에서 시작했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몇 년 간 초고를 여러 번 수정하며 탄생한 작품이다. 작중 시점은 약 10년 후 미래. 극저온 냉동 수면센터에서 시작되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는 드이노브Re2라는 생활보조로봇의 등장으로 독자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제공하며 이 로봇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예정되었던 7년이 아닌 2년 7개월 만에 극저온 냉동 체임버에서 깨어난 주인공 류요엘, 3,000억 사기 사건에 그가 연루되어 있음을 알아챈 탈북브로커 백한기, 이제 12살이 된 요엘의 동복동생 김산, 그리고 저명한 생태조류학자 류한조……. 이들 간의 숨막히는 두뇌 싸움. 가쁜 호흡으로 그들의 뒤를 따라가다 보면 사건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는데. 치밀하게 구성된 베일을 벗길 때마다 이야기는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며 절정으로 치닫는다. 흔들림 속에서 균형을 잡을 때, 비로소 우뚝 설 수 있다 “자 봐라. 저렇게 흔들리다가 정립이 돼. 테이블 위에 방금 떨어진 물병이 있어. 결코 한 번에 서지 않지. 중심은 여러 번 흔들리다 속에서 균형을 잡을 때, 그때 우뚝 선다.” (84쪽) 삶은 고난의 상황에서 빙글빙글 돌다가도 결국 중심을 잡아간다. 그러한 삶의 모든 순간을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그래서 유한의 삶이지만 매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내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은꼴이며, 오늘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독자는 책장을 펼침과 동시에 『완벽한 작별』 에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탄생보다 아름다운 소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장례를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자신과의 작별이요.”(54쪽) 초반의 주인공 류요엘은 마치 지금의 우리처럼 죽음에 대한 인식, 두려움조차 거의 없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중반에는 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며, 죽음을 생각하며 울기도 한다. 그러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닿아갈 그곳은 지나온 삶으로써 두렵지 않게 되었다.”(233쪽) 고 선언한다. 류요엘은 결국 이 말을 되뇌이며 그는 영원한 삶 대신, 나에게 작별을 고하는 선택을 한다. 그러나 결코 소멸이 아닌, ‘완벽한 작별’이기에 그는 웃을 수 있었고 우리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비로소 미소 지을 수 있다. 그 남자는 오래된 정원의 미동 없는 석상을 닮았다. 오래 기다려 온 순간이지만 그는 서두르지도 고개를 돌리지도 않았다. “나는 왜 다시 살아났습니까”
미래를 지배하는 힘 : ESG 거버넌스 마스터 키
책미래 / 구현화, 김인현, 배재성, 송철우, 임은정, 정성훈, 최영미, 최태웅, 한요한 (지은이)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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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미래소설,일반구현화, 김인현, 배재성, 송철우, 임은정, 정성훈, 최영미, 최태웅, 한요한 (지은이)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이제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거버넌스(Governance)’가 있다. 『ESG 거버넌스 마스터키』는 ESG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기업과 실무자들에게 거버넌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구축하며,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9인의 공저자들이, 다양한 산업에서의 실무 경험과 이론적 통찰을 바탕으로 집필하였다. ESG의 세 축 가운데에서도 특히 많은 기업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분야인 ‘거버넌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현장의 필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이 강조하는 점은, ESG 경영의 핵심이 단순한 공시나 외부 평가 대응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거버넌스는 기업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 책임성, 투명성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며, 이는 곧 기업의 ‘철학’과도 연결된다. 경영진의 윤리, 이사회의 독립성, 내부 통제의 실효성 등이 결국 ESG 전체를 뒷받침하는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책은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일관되게 설파한다.추천사 서론 기업 밸류업(Value up)과 거버넌스 관리 I. 이론편: ESG 거버넌스 바로 알기 01. 기업 경영에서의 거버넌스 02. 기업 거버넌스와 ESG 경영 03. 기업 거버넌스의 요소: 주주, 이사회, 감사의 정의 및 역할 04.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이론적 쟁점 05. 기업 거버넌스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 06. 한국 기업 거버넌스의 특징과 개선점 07. 반부패 윤리경영, 준법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구축 <이론편 부록> 신문기사 II. 사례편: 국내외 사례 분석 01. ESG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사례 분석 02. 해외기업 ESG 리포트 분석 03. 국내기업 ESG 리포트 분석 04. 사례 분석을 통한 결론 도출 III. 실전편: 거버넌스 구축의 마스터 키 01. ESG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걸음 02. ESG 거버넌스 구조 설계 03.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작성 04. 평가 기관별 거버넌스 부문 주요 평가 사항 05. 거버넌스 담당당 실무자를 위한 실전 팁 06. 데이터 관리와 모니터링, 워싱 방지 0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실전 팁 결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한국 기업의 밸류업 전략과 실행 방안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이제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거버넌스(Governance)’가 있다. 『ESG 거버넌스 마스터키』는 ESG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기업과 실무자들에게 거버넌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구축하며,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9인의 공저자들이, 다양한 산업에서의 실무 경험과 이론적 통찰을 바탕으로 집필하였다. ESG의 세 축 가운데에서도 특히 많은 기업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분야인 ‘거버넌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현장의 필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책의 1부에서는 기업 거버넌스의 개념부터 국내외 제도 변화, 반부패 및 준법경영의 중요성까지 이론적으로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한국 기업이 오랜 시간 겪어온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적 접근법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어 있다. 왜 거버넌스를 개선해야 하며, 그것이 곧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구성이다. 2부에서는 실제 기업의 ESG 리포트와 국내외 우수사례들을 분석하여 독자들이 직접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한 사례 나열이 아니라, 각 사례에서 시사점을 끌어내어 ESG 전략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짚어주는 점이 인상적이다. 3부는 실무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작성 절차, 평가기관별 대응 방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요령, ESG 워싱을 피하는 체크리스트까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정보로 가득하다. ESG 담당자나 보고서 작성자를 비롯해 기업의 실무 부서장, 경영지원팀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성이며, 처음 ESG를 도입하는 기업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으로 안내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이 강조하는 점은, ESG 경영의 핵심이 단순한 공시나 외부 평가 대응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거버넌스는 기업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 책임성, 투명성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며, 이는 곧 기업의 ‘철학’과도 연결된다. 경영진의 윤리, 이사회의 독립성, 내부 통제의 실효성 등이 결국 ESG 전체를 뒷받침하는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책은 다양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일관되게 설파한다. 『ESG 거버넌스 마스터키』는 지금 ESG 경영을 준비 중이거나,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거나, 평가기관의 기준에 맞춰 대응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한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단 하나-바로 “거버넌스를 바로 세우는 것”이 ESG 경영의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 ESG에 진심인 리더와 실무자에게 이 책은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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