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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지도학
앨피 / 타냐 로세토 (지은이), 박민지 (옮긴이) / 2023.02.28
16,500원 ⟶ 14,850원(10% off)

앨피소설,일반타냐 로세토 (지은이), 박민지 (옮긴이)
지도학과 객체지향 철학의 연결 고리를 구축하면서, 지도에 대한 사유를 풍부하게 할 추가적인 층위를 제안하는 책이다. 지도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독해를 통해 지도학적 재현에서 매핑 실천으로 관심이 이동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지도의 ‘객체성’에 대한 대안적인 사유를 요청한다. 오랜 기간 동안 지도는 그 물질적인 특성, 특히 역사적 지도학과 기록 연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탐구되어 왔다. 이 책은 관점을 달리하여 객체지향 철학이 우리의 관심을 이끄는 사물 세계 안에서, 지도를 포함한 지도학적 객체의 삶에 대한 질문으로 객체를 심문한다. “객체지향 철학의 근본적 기조인 사물의 실재론은 언제나 철회된다는 입장을 지도학적 사물에 직면시키는 것”이 저자의 목표이다.■ 한국어판 서문 ■ 감사의 말 서론 | 지도 사유하기의 층위 1 | 지도학적 사물들로의 (재)전환 2 | 객체지향 존재론에서 지도 연구로, 그리고 그 반대로 3 | 이론의 확장: 지도학적 객체, 지도 행위 4 | 지도학적 표면에 머무르기 5 | 지도제품에서 배우기, 지도경관에서 표류하기 6 | 문학 속 지도학 객체들의 생산적 실패: 아버지, 아들, ≪로드≫, 그리고 망가진 지도 7 | 비인간 내레이션의 온화한 정치학: 유럽 지도의 자서전 8 | 지도 사진, 객체 렌더링, 자세히 읽기 9 | 살아 움직이는 지도학 혹은 지도와의 대화 속으로 진입하기 10 | 지도와 지도의 대면: (차량 내) 내비게이션, 공존, 디지털 타자들 11 | 지도학적 장소에 다시 방문하기: 지도의 생성과 ‘반생성’ 결론 ■ 참고문헌 지도학 객체들의 민주주의 지도 버전의 평평한 존재론 객체지향 철학의 맥락에서 바라본 지도학 지도학과 객체지향 철학의 연결 고리를 구축하면서, 지도에 대한 사유를 풍부하게 할 추가적인 층위를 제안하는 책이다. 지도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독해를 통해 지도학적 재현에서 매핑 실천으로 관심이 이동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지도의 ‘객체성’에 대한 대안적인 사유를 요청한다. 오랜 기간 동안 지도는 그 물질적인 특성, 특히 역사적 지도학과 기록 연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탐구되어 왔다. 이 책은 관점을 달리하여 객체지향 철학이 우리의 관심을 이끄는 사물 세계 안에서, 지도를 포함한 지도학적 객체의 삶에 대한 질문으로 객체를 심문한다. “객체지향 철학의 근본적 기조인 사물의 실재론은 언제나 철회된다는 입장을 지도학적 사물에 직면시키는 것”이 저자의 목표이다. 이 책의 질문 지도는 우리만을 위한 것인가? 지도가 우리에게 완벽하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할까? 지도는 우리에게 의존적인가? 지도에도 그 자체의 삶이 있을까? 지도가 경험하는 건 무엇일까? 만약 지도들이 말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까? 한 마디로, 지도가 어떤 방식으로 현실에 연결되는지를 묻고 지도의 물질성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지도학적 객체를 전면에 내세워 사변적-실재론 지도 이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주요 관심사는 디지털 지도와 비디지털 지도의 객체성이다. 이 객체성을 미학과 기술, 민족지학과 이미지 이론, 내러티브와 사진 기술에 대한 사유와 사례연구로 조사한다. 우리는 어떻게 사물로서의 지도학에 실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지도학적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물질로의 전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포스트휴머니즘, 사변적 실재론 혹은 객체지향 철학으로 제시되는 이론과 지도학의 대화는 ‘지도학적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지도에 대한 명시적인 객체지향적 접근법을 채택하는 것 외에도,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론적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지도 중심의 실용적인 사변적 실재론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 책은 지도의 ‘객체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지도학적 객체의 삶을 사유하고 객체지향 지도학 연구를 발전시킬 방법을 제공하려 한다. 디지털과 비디지털 지도학적 객체 전부에 대한 민주주의를 호소하며, 몇 가지 연구와 실험을 제안한다. 우리가 전 지구적으로 공유하는 지도학 사유를 증진시킬 개방성과 다원주의적 태도, 지도학적 인문학의 관점이란 무엇일까?지도제품은 지도의 예상치 못한 존재 방식을 탐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반면, 지도경관은 지도 객체 ‘표면’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추동한다. 이 장에 실린 사진 에세이의 시각적 존재기술법visual ontographies과 언어시각적verbo-visual 암시를 통해 지도제품과 지도경관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객체지향 철학자들은 은유적인 수준에서 지도학 어휘들을 가지고 작업하며, 때로는 그들의 지적 제스처를 비유적으로 정의하는 데에 사용한다. 《 쿼드러플 오브젝트The Quadruple Object》에서 하먼(Harman 2011, p. 143)은 그의 ‘존재론이 … 우주의 강력한 지도’, 떠오르는 ‘지도학’ 혹은 ‘이상하지만 신선한 객체지리학’을 주었다고 썼다. 그는 거듭 말한다. ‘숲과 호수 같은 자연적 특징을 다루는 지리학이 아니라, 존재학은 객체의 우주에서 기본적인 랜드마크와 단층선을 매핑한다’. 최근 문화지리학 분야에서는 ‘표면적 사유surficial thought’가 주목받고 있다. 표면은 ‘반드시 문제적이거나, 현혹적이거나, 불투명한 것이 아니다. 표면은 생산적이고 활기찬 매혹적 공간, 즉 다양한 물질들이 만나 물리적이면서도 미학적인 혼합, 유동성, 난기류 운동 등을 만들어 내는 공간일 수 있다’.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
민음사 / 레이첼 조이스 글, 정영목 옮김 / 2013.08.09
13,500원 ⟶ 12,15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레이첼 조이스 글, 정영목 옮김
삶이라는 아름다운 콜라주를 완성해 가는 특별한 여행!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는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의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그해 브리티시 내셔널 북 어워드의 신인작가상을 수상하고 맨 부커 상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때때로 삶에는 예기치 않은 순간, 인생을 바꿀 순간이 찾아온다. 평생 회사와 집을 오가며 쌀쌀맞은 가족의 시선을 감내하며 살다 은퇴한 외로운 남자 ‘해럴드’에게도, 언젠가부터 꼬여 버린 삶의 의미를 되찾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평범한 사람의 뒤늦은 오디세이는 사소한 편지 한 장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는 소심한 성격의 60대 은퇴자가 옛 직장 동료에게 편지 한 장을 받은 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영국 남부 킹스브리지에서 북부 버윅어폰트위드까지 1000킬로미터를 걷게 되면서, 잊고 있었던 인생의 수많은 추억을 되찾는 동시에 자신을 괴롭혔던 힘든 과거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해럴드가 지나쳐 온 삶에는 행복했던 순간도, 도저히 풀 수 없는 숙제처럼 남아 버린 괴로운 순간들도 있다. 그 모든 삶의 페이지를 다시 넘겨 보며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가까운 이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아무리 어긋나 버린 인생이라도 언제든기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중년에 접어든 남성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소설이다.1 해럴드와 편지 2 해럴드와 주유소 아가씨와 믿음의 문제 3 모린과 전화 4 해럴드와 호텔 손님들 5 해럴드와 바텐더와 음식을 준 여자 6 모린과 거짓말 7 해럴드와 하이킹하는 남자와 제인 오스틴을 사랑하는 여자 8 해럴드와 은발의 신사 9 모린과 데이비드 10 해럴드와 표시 11 모린과 대리 의사 12 해럴드와 자전거를 타는 어머니들 13 해럴드와 의사 14 모린과 렉스 15 해럴드와 새로운 시작 16 해럴드와 의사와 아주 유명한 배우 17 모린과 정원 18 해럴드와 결정 19 해럴드와 걷기 20 모린과 홍보 전문가 21 해럴드와 그를 따르는 사람 22 해럴드와 순례자들 23 모린과 해럴드 24 해럴드와 리치 25 해럴드와 개 26 해럴드와 카페 27 해럴드와 또 한 통의 편지 28 모린과 손님 29 해럴드와 퀴니 30 모린과 해럴드 31 퀴니와 선물 32 해럴드와 모린과 퀴니 감사의 말 작가의 편지 역자 후기길모퉁이마다 숨겨진 잃어버린 추억들을 찾아 삶이라는 아름다운 콜라주를 완성해 가는 특별한 여행! 전 세계 사람들이 ‘해럴드 프라이’를 응원하게 만든 화제의 책! 때때로 삶에는 예기치 않은 순간, 인생을 바꿀 순간이 찾아온다. 평생 회사와 집을 오가며 쌀쌀맞은 가족의 시선을 감내하며 살다 은퇴한 외로운 남자 ‘해럴드’에게도, 언젠가부터 꼬여 버린 삶의 의미를 되찾는 순간이 찾아온다. 오래전부터 준비한 세계 여행이나 우연히 만나 황혼의 사랑을 나누게 된 사람이 가져다준 순간이 아니다. 이 평범한 사람의 뒤늦은 오디세이는 사소한 편지 한 장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는 소심한 성격의 60대 은퇴자가 옛 직장 동료에게 편지 한 장을 받은 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영국 남부 킹스브리지에서 북부 버윅어폰트위드까지 1000킬로미터를 걷게 되면서, 잊고 있었던 인생의 수많은 추억을 되찾는 동시에 자신을 괴롭혔던 힘든 과거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작가 레이철 조이스는 왕립 셰익스피어 극장에서 활동했던 배우 출신으로, 결혼 후 영국 BBC 라디오 극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다 2012년 첫 소설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를 발표하며 일약 스타 소설가로 거듭났다. 그녀는 후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 소설을 구상했는데, 배우와 극작가로 활동한 이력 덕분에 생생하고 쉬운 언어로 인간의 미묘한 감정과 함께 영국 각 지역의 특징적인 풍경까지 탁월하게 묘사해 냈다.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는 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의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그해 브리티시 내셔널 북 어워드의 신인작가상을 수상하고 맨 부커 상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완성도 높은 플롯과 공감 가는 캐릭터,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감동적인 내용으로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30개국이 넘는 나라에 판권이 팔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가 폴라 매클레인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울면서 웃음을 터뜨렸고, 해럴드의 여행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했다. 지금도 해럴드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평했듯,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해럴드 프라이’의 순수하고 간절한 행보에 울고 웃었다. 2013년 여름, 이제 한국의 독자들이 ‘영국 할아버지의 인생 순례’에 동참할 차례다. 삶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평범한 노인의 동화 같은 순례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순례와 걷기 열풍에 이 소설은 몇 가지 생각할 점을 던진다. 해럴드 프라이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순례는 걷겠다고 미리 결심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발이 먼저 길 앞으로 나아간 다음에야 스스로 그 의미를 깨닫게 되는 행위라는 것을, 또한 순례에는 나침반도, 전문가용 등산화도, 계획적인 루트와 일정 관리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무엇보다 순례는 땅의 울림과 바람의 노랫소리를 느끼며, 무엇보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신의 삶을 자연스레 돌아보는 행위라는 것을. 해럴드가 지나쳐 온 삶에는 행복했던 순간도, 도저히 풀 수 없는 숙제처럼 남아 버린 괴로운 순간들도 있다. 그 모든 삶의 페이지를 다시 넘겨 보며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가까운 이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아무리 어긋나 버린 인생이라도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지, 심지어 해럴드처럼 60대 중반의 나이에라도 수정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놀라운 인생의 열쇠가 아닐까.
요셉과 그 형제들 1
살림 / 토마스 만 지음, 장지연 옮김 / 2001.11.20
15,000원 ⟶ 13,500원(10% off)

살림소설,일반토마스 만 지음, 장지연 옮김
♣ 순수 집필기간 13년, 준비기간 16년 토마스 만 스스로 자신의 최고의 걸작으로 뽑은 소설 {요셉과 그 형제들}이 마침내 우리 나라에 완역되어 출판되었다. 이 장편소설은 1926년 12월에서 1936년 8월까지와 1940년 8월부터 1943년 1월까지, 약 13년이라는 긴 세월이 집필에 투자되었다. 자료를 찾기 위한 준비 기간까지 합하면 이 작품에 쏟아 부은 작가의 정열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작가는 독일 나치정권의 집권과 제2차세계대전, 그리고 스위스 및 미국 망명 생활 등을 경험했다. 총 4부작으로 완성된 이 소설은 작가 스스로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고 시인하기도 한 작품이다. 잘 알려진, 그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 준 청년기의 작품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 한 가문의 몰락}과 작가가 50대에 쓴 {마의 산}, 그리고 70대에 접어들면서 완성한 이 {요셉과 그 형제들}, 이렇게 세 소설을 스스로 평가하면서 작가는, 처음 것은 독일 소설이었고, 두번째는 유럽 소설, 그리고 세번째는 신화를 토대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인간에 관한 노래라 말하며, 이는 보다 풍요롭게 전개되어 간 정신의 성장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인류의 기원에 천착―성서와 신화 읽기 이 소설은 구약성경 창세기 27장에서 50장까지의 짧은 이야기가 기초가 되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요셉의,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이집트로 팔려가 재상이 된다는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토마스 만이 그려낸 이 거대한 상상력의 세계에 얼마든지 쉽게 다가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에 소개된 요셉의 이야기는, 괴테의 표현 그대로 하자면 '너무 짧다'. 세계적인 문호 괴테는 작가라면 이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세세하게 그려내야 할 것만 같은 일종의 사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괴테가 이루지 못한 꿈을 토마스 만이 대신 실현한 것이다. 그는 을 기독교 안은 물론이고 기독교 밖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읽힐 수 있도록 충만한 생명력으로 기록하고 있다. 토마스 만은 자신이 이 작품을 쓰게 된 동기 중의 하나가 나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종교사와 신학이 자신의 관심사가 되리라고 짐작도 하지 못했었는데 나이가 들어 인생을 돌이켜보니 인간, 혹은 인류의 기원에 천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몰두하게 된 것이 성서와 신화라고 했다. ♣ 작품에 흐르는 정신사적 배경 이 책의 정신사적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작품이 쓰여질 당시 독일에서 신화가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토마스 만의 {요셉과 그 형제들} 제1권 [야곱 이야기]가 출판된 1933년은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한 해이다. 유대인과 슬라브 족을 증오하고 게르만 족의 부흥과 독일의 유럽 제패를 꿈꾼 히틀러의 나치즘은, 당시 독일인들에게 히틀러를 일종의 메시아로 받아들이게 했다. 당시 히틀러가 건설한 제3제국은 게르만 신화의 영광을 재현하자는, 신화의 구원시대로 인식되었다. 낭만주의 시대에 시작된 신화라는 테마는 니체를 거치면서 큰 활력을 얻었다. 특히 니체에 의해 언급된 '새로운 신화'(1871년)는 나치에 의해 왜곡된다. 이처럼 신화라는 테마가 '일상적인 구호'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기도 하다. 토마스 만 또한 신화를 고민하면서 이런 흐름에 전혀 무관할 수는 없었다. 그는 니체로 소급되는 낭만주의적인 신화 연구를 어느 정도까지는 인정했지만, 니체를 출발점으로 삼고 '새로운 신화'의 탄생을 왜곡하는 자들의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토마스 만은 이들을 나치즘의 선구자로 해석한 것이다. 토마스 만은 파시스트들의 신화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비합리적인 도취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성인이 앞장서고 있는 파시즘으로부터 신화를 빼앗아, 신화가 휴머니즘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오래 전부터 써오고 있는 {요셉과 그 형제들}도 바로 신화가 다시 휴머니즘을 위해 쓰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신화의 옷을 입은 주인공 요셉과 탐무즈-길가메쉬-오시리스-아
이번 생엔 영어로 말할 수 없다
윈타임즈 / 김준용 지음 / 2014.01.09
15,000원 ⟶ 13,500원(10% off)

윈타임즈소설,일반김준용 지음
이 책은 확신샘의 편지글, 잔소리, 강의, 문답 내용 등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총망라한 것으로, 단순히 이해를 목적으로 한 책이 아니라 독자들이 책을 읽고 나서 관념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구성한 책이다. 확신샘은 10년을 공부해도 단 10초도 영어로 말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영어로 말하기 위해 도달해야 할 진짜 차원의 감수성을 전해준다.PREFACE 추천의 글: 훈련자 성공 사례 댓글 PART 1. 변화를 위한 감수성 역설 / 화엄경 이야기 / 깨어나기 / 삶1: 변화에 대하여 / 쉽고 재미있게 영어로 말하게 된다고? / 영어로 말하기, 변해야 말하지! / 영어로 시작해서 삶으로 끝내는 말 / 석고처럼 굳어지면 걸을 수나 있겠어요? / 변화하는 방법론 / 삶2: 그대 서서히 자살하고 있다, 그대 스스로 벙어리 되어 있다 / 자신이 마법사임을 잊어버린 존재 / RTS 온라인 카페의 무상 훈련: 확신샘에게 직접 배우기 / 내가 바뀌지 않는데 올해가 작년과 다를 리가 있을까요? / 삶3: 가을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다 / 변화는 나를 버리는 것 / 진정한 자유 / 나는 이성적이다? / 모든 것의 열쇠는 자기 자신 / RTS 무상 훈련 이야기: 확신샘은 초능력자가 아니랍니다 / 너무나 가벼운 긍정 / 삶4: 별을 보세요 / 변화를 위한 독설 / 그것은 어디에 있습니까? / 대체 어떻게 하면 영어로 말할 수 있을까요? / 삶5: 변화와 미래 PART 2. 허상은 함정과 같아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 실패를 의도하는 최면 상태 / 착각의 세계에도 봄은 오는가? / 영어 말하기의 시대 / 삶6: 동해에서 만나요! / 아무리 공부해도 모두 사라진다 / 자신을 가만히 지켜보세요 / 바로잡아야 하는 왜곡이란 / 영어로 말하고자 하는 마음/의도가 없다 / 준비는 이제 그만! 생각을 바꾸자 / 삶7: 햇감자와 ‘지금’의 문 / 관객 증후군 / 꿈에서 먼저 깨어나세요 / 그 마음으로는 영어로 말할 수 없다 / 학습입니까? 변화입니까? / 리스닝의 실체 / 삶8: 포인트 적립 / 내가 그것이다 / 영어로 말하는 삶 살기 / 자신이 자신을 몰라… / 영어 말하기에 도움이 된다? / RTS 용어 풀이: 환상에서 벗어나기 / 나 자신이 모순 / 삶9: ‘내’가 주인이고 ‘관념’은 나의 노예다 / 10초 흐름 말하기 / 우선순위 / 우리가 빠져 있는 환상의이 책의 특징 영어로 말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변화하세요! 이 책은 확신샘의 편지글, 잔소리, 강의, 문답 내용 등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총망라한 것으로, 단순히 이해를 목적으로 한 책이 아니라 독자들이 책을 읽고 나서 관념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구성한 책이다. 확신샘은 10년을 공부해도 단 10초도 영어로 말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영어로 말하기 위해 도달해야 할 진짜 차원의 감수성을 전해준다. 책을 펼치면 RTS(Real Time Speaking) 훈련자들의 성공 사례 후기와 댓글 열전 일부를 소개했다. RTS 훈련 이전 영어로 말하기가 불가능했을 때의 증상과 훈련 후 자신의 생각을 영어 흐름으로 어느 정도 구사하는지, 또 어떤 느낌인지를 소개했다. 이 책의 구성 영어로 말하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보낸는 확신샘의 편지 영어로 말하기 위해서는 변화 감수성→과거와의 단절→바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문의 루트가 필요하다. 이 책은 총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PART1 변화를 위한 감수성에서는 ‘영어 말하기’가 불가능한 게 아닌 ‘영어 말하기를 시작하는 것’이 불가능한 왜곡 상태에서 유창한 영어 구사자의 상태를 이해하려면 어떤 감이라도 잡아야만 그 방향으로 변화해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방향 감각을 잡도록 도와주기 위한 확신샘의 글과 편지로 구성돼 있다. PART2는 빠져 나와도 또 빠지게 되는 함정과 같은 허상은 자기기만과 다르지 않아서 자신도 속이게 되고 그 결과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가기도 한다. 첫 장을 통해 얻은 ‘변화를 위한 감수성’이라는 마법을 활용하고 분신술을 쓰는 허상이라는 괴물을 물리치러 가자고 저자는 외친다. PART3 진리의 세계로...이 장에서는 ‘영어로 말하기’를 시작할 수 있는 단계에 안착하는 변화의 장이다. 진리의 세계는 본연의 삶이자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일상에서 모국어를 구사할 때의 느낌을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또 RTS 훈련 모듈과 추출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들어있다.
미술관 옆 MBA
을유문화사 / 신인철 지음 / 2013.11.20
18,000원 ⟶ 16,200원(10% off)

을유문화사소설,일반신인철 지음
현대는 창의와 혁신이 극대화된 시대이다. 이런 변혁의 시대에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통섭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인문학적 통찰, 남다른 감성, 이종 학문 간의 융합적인 지식 등이 요구되는 이 때, 이 책은 감성과 지성을 조화롭게 갖춘 공간인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21세기 기업에게 필요한 성공 전략을 발견한다. 세기의 걸작을 만들어 낸 거장의 예술혼과 생애, 세계적인 미술관을 만들고 가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예술적 통찰과 감성, 지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경영상의 혜안을 유추해 본다. 또한 명화와 세계 최고의 패션 브랜드, 미술관 건립의 역사와 리더십, 거장의 삶과 경영 전략 등 역사와 문화, 경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경영 지식을 저절로 습득하게 된다. 저자는 경영학적인 지혜를 제공할 만한 세계 유수의 미술관 20곳을 선정한 뒤, 세계 최고의 5개 경영대학원의 주요 공통 과목에 한국에서의 경영 활동, 직장 생활 등에서 필요한 과목들을 더해 총 20개의 강의로 본문을 구성하였다. 각각의 강의는 해당 미술관(박물관)과 그를 만든 사람들, 소장된 작품들, 일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되 그와 연관해서 실제 기업들의 사례, 경영 활동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뒷얘기 등을 담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프롤로그: 미술관 옆에 MBA를 세운 까닭은? session 1 어려운 때일수록 핵심역량으로 승부하다 Lesson 1 결국, 기본이 승패를 결정한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배우는 [핵심역량] Lesson 2 모두가 이기려면, 모두가 져야 한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배우는 [전략적 의사결정] Lesson 3 핵심은 ‘제값 받고 파는 것’이 아니라, ‘제값 주고 사는 것’이다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에서 배우는 [사업 모델 구축] Lesson 4 함께 나눈 원칙과 가치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바티칸 미술관에서 배우는 [기업의 가치와 원칙 공유] Lesson 5 제대로 빌리면 세상이 다 내 것이 된다 -모리 미술관에서 배우는 [역량 개발과 활용] session 2 리더와 팔로워가 위대한 성공과 참혹한 패배를 가르다 Lesson 6 최고의 팔로워가 최고의 리더가 된다 -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에서 배우는 [효과적인 리더십] Lesson 7 결국, 답은 현장에 있다 -말라카 해양박물관에서 배우는 [현장 리더십] Lesson 8 내가 해야, 내 사람도 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배우는[리더의 헌신과 솔선수범] Lesson 9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 무하 미술관에서 배우는 [사업 기회 및 성과 확대] Lesson 10 조직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배우는 [기업 혁신과 성장] session 3 최고의 경영, 사람이 문제이고 사람이 답이다 Lesson 11 최고의 고객은 직원이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배우는 [인적자원 관리] Lesson 12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경쟁자가 아니라 동료이다 -피나코텍 3형제에서 배우는 [파트너십과 팀워크] Lesso통섭의 시대, 감성과 지성의 전당인 미술관에서 건져 올린 기업 경영의 혜안 현대는 창의와 혁신이 극대화된 시대이다. 이런 변혁의 시대에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통섭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인문학적 통찰, 남다른 감성, 이종 학문 간의 융합적인 지식 등이 요구되는 이 때, 이 책은 감성과 지성을 조화롭게 갖춘 공간인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21세기 기업에게 필요한 성공 전략을 발견한다. 세기의 걸작을 만들어 낸 거장의 예술혼과 생애, 세계적인 미술관을 만들고 가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예술적 통찰과 감성, 지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경영상의 혜안을 유추해 본다. 또한 명화와 세계 최고의 패션 브랜드, 미술관 건립의 역사와 리더십, 거장의 삶과 경영 전략 등 역사와 문화, 경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경영 지식을 저절로 습득하게 된다. 세계적인 미술관을 만들고 가꾼 문화의 선구자와 예술혼을 꽃피운 세기의 거장, 그들이 들려주는 문화 예술 이야기와 경영의 지혜 ‘이성과 계몽의 상징’인 미술관(박물관)은 우리 인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학교다. 시대를 넘나들며 천재성을 발휘했던 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열정과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시대와 환경을 제약을 넘어서 수집한 물품들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교사가 되어 관람하는 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깨달음의 실마리를 제공하였고, 창의력의 원천이 되었으며, 풍부한 감성을 유발시켰고, 시대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선사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경영대학원(MBA)을 미술관(박물관) 옆에 ‘짓고자 하는’ 이유이다. 현대사회에서 경영 활동은 사람, 자본, 기술 등의 유무형 자원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시장의 변화 그리고 자신들만의 정체성과 그를 기반으로 한 조직 문화 등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종합예술에 가깝다. 기술과 자본만으로는 더 이상 세상의 빠른 변화와 극심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고 인적 자원에 대한 관심, 시장에 대한 통찰력, 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 등이 종합적으로 용해되어야 성공적인 경영 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그러한 성공을 향한 첫걸음은 세계적인 미술관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그 안에는 미술 작품뿐 아니라 미술관 건립을 기획하고 기초를 닦은 사람들, 위기와 역경을 딛고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키워낸 사람들의 협력과 다툼의 역사가 담겨 있다. 그들의 발자취는 경영 활동에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 통찰력, 협력과 경쟁 관계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보여 준다. 이를 위해 저자는 경영학적인 지혜를 제공할 만한 세계 유수의 미술관 20곳을 선정한 뒤, 세계 최고의 5개 경영대학원의 주요 공통 과목에 한국에서의 경영 활동, 직장 생활 등에서 필요한 과목들을 더해 총 20개의 강의로 본문을 구성하였다. 각각의 강의는 해당 미술관(박물관)과 그를 만든 사람들, 소장된 작품들, 일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되 그와 연관해서 실제 기업들의 사례, 경영 활동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뒷얘기 등을 담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현대 경영의 한계를 넘어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에 적합한 경영 전략을 곳곳에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원조나 원천 기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외부 기술의 도입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역량 개발, 서로 상충하는 두 가지 이상의 전략적 방향을 조화시켜 최적의 답을 이끌어 내는 패러독스 경영의 바탕이 되는 기업 철학, 일방적인 카리스마 리더십이 아닌 리더를 따르는 팔로워들이 발휘하는 팔로워십(followership), 복잡한 경쟁 구도에서 서로 윈윈하기 위해 경쟁자를 친구로 만드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방식과 진실성까지 고려한 CSR 등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스토리 물리학
글라이더 / 김현벽, 강다현 (지은이)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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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소설,일반김현벽, 강다현 (지은이)
아리스토텔레스, 뉴턴, 맥스웰을 차례로 만나면서 옛날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생각의 변천 과정을 살펴본다.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대화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실존 인물들의 가상의 대화를 통해 4원소설과 우주론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의 자연관을 탐색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 사실상 배제되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관 중에는 오류로 밝혀진 것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오늘날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과학 오개념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만큼 일상적인 상식과 직관에서 자신의 이론을 빚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잘못된 자연관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까? 우리가 여기서 관심 있게 지켜보아야 할 것은 특정 지식이 맞았는지 틀렸는지가 아니라 자연 과학 철학의 시작이 되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사고 틀을 알아차리는 데 있다. 일일이 따져보는 사고의 원류이자, 확인되는 유효한 정보를 모아서 통합된 체계를 만드는 시도의 원조로서 말이다.프롤로그 1부_물리학을 만나다 1장 :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대화 2장 : 뉴턴과의 대화 3장 : 맥스웰과의 대화 2부_실험으로 들여다본 물리학의 세계 1장 : T자 모양 핸들의 회전 2장 : 동극 모터(homopolar motor) 3장 : 물이 만든 다리 4장 : 루퍼트 왕자의 눈물방울(Prince Rupert’s Drop) 5장 : 마찰 발광(triboluminescence) 6장 : 생물 발광(bioluminescence) 7장 : 지구형 행성 탐색(TRAPPIST-1) 참고 문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 우수출판콘텐츠지원사업 선정작) 인물과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 “과학적 사고를 경험한다.” 이 책은 과학적 사고에 대한 자연스러운 동기부여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사고하는 세계로 들어가도록 유도한다. 고전물리학의 발전 과정과 신기한 실험들을 살펴보면서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기 위해 하나하나 따져 가며 논리를 전개하는 과학자들의 사고방식을 따라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과학을 하는 맛을 알게 되고 과학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과학적 사고를 발전시켰는가?” 지금은 10대 후반이 되면 과학적 지식과 사고 방법에 대해서 누구나 교육받는 시대이고 좋든 싫든 그만큼 과학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과학적 사고방식은 인류의 태동 때부터 존재했었던 것이 전혀 아니다. 과학은 인류가 개척하고 발명해낸 하나의 세계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된 계속 다듬어져 가는 체계이다.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 뉴턴, 맥스웰을 중심으로 고전물리학의 발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되짚어보고 과학적 사고의 원형에 접근하고자 한다. 본문에서 다루는 실험을 이해하는 과정 중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배경 이야기들은 이런 과학적 방법의 발전 과정을 좀 더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돕는다. “파편화된 과학이 연결된 이야기로.” 물이 비커 사이에 걸쳐서 다리를 만들고, 평범하게 굳힌 유리가 총알을 맞고도 깨지지 않고, 마트에서 구한 사탕이 쪼개지면서 빛을 낸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실험들은 대단치 않은 겉모습에 비해서 극적인 효과를 주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 현상들의 핵심을 이해하는데 첨단의 이론이 필요하지는 않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이미 배운 과학 지식들을 유기적으로 꿰어낼 수만 있으면 된다. 우리는 각각의 실험에서 이런 개념들의 유기적 연결과 그런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과학적 사고를 만난다. 세심한 독자라면 책 전반에 걸친 과학적 사고의 연결망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고전 물리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전물리학의 변천과정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곳곳에 물리학적 관점의 발전사가 등장하여 물리학의 배경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1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뉴턴, 맥스웰을 차례로 만나면서 자연에 대한 과학적 사고의 변천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대화에서는 원소설과 우주론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의 자연관을 탐색한다. 자연철학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사고 틀과 세계에 대한 통합된 체계를 만드는 시도의 원조를 우리는 만나게 된다. 뉴턴과의 대화에서는 만유인력과 광학에 대한 뉴턴의 연구를 살펴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관이 뉴턴의 기계론적 역학을 따르는 우주관으로 정립되는 전환을 확인한다. 맥스웰과의 대화에서는 전자기학과 기체 운동에 관한 맥스웰의 연구를 통해 역학적 세계관의 장이론(field theory)적 확장과 확률론적 역학관의 등장을 만난다. 뉴턴과 맥스웰을 통해 고전물리학의 정립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서 관찰과 실험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활용하여 과학적 지식을 생산하는 이성의 사용법을 재확인한다. 신기한 실험들을 과학적 사고로 통찰해본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드러내고자 했던 과학적 사고 과정을 현대로 옮겨와 독자 스스로 음미해 보도록 하였다. 언뜻 이해하기 힘들어 보이는 실험을 제시한 후 과학자들의 생각법을 이 실험들에 적용한다. 2부에 등장하는 실험들은 물질-빛-에너지를 아우를 수 있는 현상들로, 종합적이고 흥미로운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 것들로 주로 선정하였다. 이 실험들을 이해하는 과정 중에 1부에서 만났던 과학적 안목을 반복해서 만나게 된다. 과학적 사고를 통해 배경 지식들이 맞물려서 최종적으로 현상이 이해되는 경험을 독자들이 누리도록 안내한다. 교과서에 갇힌 과학을 유기적으로 풀어낸 책!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은 학습의 편의성을 위해서 파편화되어 다루어진다. 하지만 이렇게 실제적인 현상과 괴리되어 배운 박제된 과학은 과학적 사고방식을 낳지 못하고 쪼개어진 지엽적인 지식들로 끝나버린다. 이 책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기한 실험이나 현상을 소개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우선 다시 일깨운다. 그 후 과학적 사고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 현상을 풀어간다. 가령 본문에서 다루는 ‘물이 만든 다리’ 실험은 처음에는 신기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배우는 개념들로 충분히 해석해낼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나아가 부도체, 유전체, 유전분극, 물의 극성, 표면 장력 등의 따로 놀던 개념들이 전체적으로 엮이면서 비로소 현상이 이해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사고에 대한 자연스러운 동기부여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사고하는 세계로 들어가도록 유도한다.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기 위해 하나하나 따져 가며 논리를 전개했던 과학자들의 사고방식을 따라가다 보면 과학을 하는 맛을 알게 되고, 과학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 1부 물리학을 만나다 인류가 세계와 우주를 어떻게 바라보게 되었는지 이야기로 풀어간다. 고전물리학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굵직굵직한 생각들을 중심으로 개념의 역사적 발전을 만난다. 1부에서 만나는 사고 과정은 2부에서 다룰 실험들을 이해할 때 필요한 통합적 사고를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1장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대화 : 아리스토텔레스와 다른 인물들의 가상의 대화를 통해 4원소설, 우주론을 중심으로 과학적 사고의 여명기를 탐색한다. 2장 뉴턴과의 대화 : 만유인력의 법칙과 광학에 대한 뉴턴의 연구를 바탕으로 고대에서부터 이어져온 미신적 우주관이 자연과학적 우주관으로 정립되는 과정을 탐색한다. 3장 맥스웰과의 대화 : 전자기학과 기체 운동에 관한 맥스웰의 연구를 바탕으로 역학적 세계관의 풍부한 확장과 현대물리학이 예비 되는 과정을 탐색한다. 2부 실험으로 들여다본 물리학의 세계 언뜻 이해하기 힘들어 보이는 현상을 과학적 사고를 통해 풀어간다. 1부에서 강조한 과학적 사고가 때로는 명시적으로 때로는 암시적으로 반복된다. 실험주제는 역학과 전자기학 부분은 최소화하고 응집물질물리학 관련 실험을 중점으로 하였다. 실험들은 물질-빛-에너지를 아우르는 것들로 종합적이고 흥미로운 설명을 많이 제공한다. 1장 T자 모양 핸들의 회전 : T자 모양 핸들을 무중력 상태에서 회전 시켰을 때, 직관적인 예상을 빗나가는 운동을 보인다. 회전운동의 경우 3가지 방향의 회전이 얽혀 있음을 설명한다. 2장 동극 모터 : 건전지 1개, 네오디뮴 자석 1개, 도선 조각으로 작동하는 동극 모터를 살펴본다. 동극 모터의 구조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직류 모터와 달라서 직관적으로 어떤 운동을 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전류-자기장-도선의 운동이 얽혀 있음을 설명한다. 3장 물이 만든 다리 : 2개의 비커에 담긴 증류수가 고전압에서 비커를 넘어서 다리를 만드는 현상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는 현상이지만 유전체, 유전분극, 표면장력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4장 루퍼트 왕자의 눈물방울 : 유리로 만든 눈물방울 모양의 조각이 총알에 맞아도 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깨어지기 쉬운 물질로 알고 있는 유리가 어떻게 강화 구조를 가지는지 설명한다. 5장 마찰 발광 :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사탕을 부술 때 빛이 나는 현상이다. 물질 구조의 변화에 수반되는 발광 현상을 설명한다. 6장 생물 발광 : 패충류가 수중에서 내뿜은 체액이 빛을 내는 현상이다. 물질 반응에 수반되는 발광 현상을 설명한다. 7장 지구형 행성 탐색 : 지구형 행성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행성이 항성 앞을 지나갈 때 발생하는 항성 광도의 변화를 관측한다. 지구형 행성의 물의 존재 가능성 추정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살아 있어 위대하다
소명출판 / 풍자개 (지은이), 박동욱 (옮긴이) / 2025.11.30
17,000원 ⟶ 15,300원(10% off)

소명출판소설,일반풍자개 (지은이), 박동욱 (옮긴이)
지난 2024년 출간된 에 이은 "풍자개 수필집" 시리즈이다. 1929년 초집 출간 이후 총 6집에 걸쳐 완성된 풍자개의 을 3권으로 나눠 번역 출간하였다. 은 불교 사상을 토대로 한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며, 동물, 자연,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그린 회화와 짧은 시문이 담겨있다. 오늘날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 생명 존중 사상과도 연결되는 철학적, 윤리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중생 부축 오늘과 내일 어미의 날개 내 아이 부모와 자식 채소로 배부르다 기린의 가르침 어린애 장난(첫 번째) 어린애 장난(두 번째) 벌레가 물에 빠지다 남몰래 죽이다(첫 번째) 남몰래 죽이다(두 번째) 이별의 소리 돌아오지 못할 길 만일 양이 글자 안다면 살려달라 애원하다 농부와 유모 나의 허벅지 참혹한 광경 앞에서 수라 기쁜 경사의 대가 쓸쓸한 섣달 그믐날 밤 쇠잔한 아름다움 생명력 죄수의 노래 사면을 만나다 투숙하다 자연의 조화 새들의 보금자리 유인해서 죽인다 사형집행관 육식 업보의 순환 생명의 고통 거꾸로 매달다 시체를 버린 숲 도살장의 잔혹함 통조림 뚜껑을 열다 누에의 형구 어젯밤의 성과 매우 수월한 일 작은 인자함 평등 술에 담근 게 참회 겨울날의 태평성대 행복한 동정 늙은 오리의 조상 청량한 정화수 중추철 모임 나비가 찾아오다 물고기를 대하는 두 마음 작은 생명을 구하는 자비 향기를 따라온 영물 기러기에 실은 마음 낙화를 싣고 돌아오다 어미 등에 업힌 병아리 버림받은 어린 고양이 먹이를 양보하다 양식을 운반하다 구조 그물을 벗어난 물고기 고행하는 승려의 자비 벌레를 피하다 베갯가에 깃든 신뢰 자비가 부르는 춤 나비의 무덤 산새와 물고기를 위하여 닭과의 약속 밤의 파수꾼 가지 위의 벗 소박한 산골의 나눔 소의 일요일 개미들이 이사하다 화살 앞에서도 도의를 지키는 물수리 닭의 따뜻한 보살핌 옮기지 못하는 둥지 충복 자라는 것을 꺾지 말라 끈질긴 생명력 봄 풀 나무의 왕 원숭이의 귀향 낚싯대를 꺾은 주부 개들의 의리 있는 식사 부모 잉어의 희생 드렁허리를 삶다 어미 양이 자살하다 환산의 새 풀을 베지 않는 이유 어미 사슴의 마지막 방을 수리하지 않는 이유 효성스런 거위 환란을 겪고 나서 돌을 안고 죽은 어미 곰 늙은 말 죽어가는 개 낡은 옷의 마지막 쓰임 도요새와 조개의 교훈 고양이의 자비 물고기와 함께 갈매기 떼 살생의 마음 버리기 약을 캐다 산을 유람하다 성스러운 기린이 들판에 오다 나무에 있는 봉황 불성의 깨달음 피해야 할 육식 늙은 소의 하소연 어미 소의 보살핌 늙은 말의 자부심 자유의 가치 ​사슴과 함께 자다 늙은 할멈과 흰 코 돼지 살생을 경계하는 마음 칼날 앞의 공감 목소리 없는 희생자 상처난 곳을 핥아준다 가난한 집의 고양이 백상과 아기 고양이 고양이의 두 얼굴 어미 쥐의 구조작전 원숭이를 놓아주다 새끼 원숭이의 효심 어미의 가죽 이후주의 자비로운 구원 어미를 잃은 까마귀의 슬픔 위선적인 인도주의자 닭 주인의 다른 속셈 시간을 알려주는 닭 짐승도 제 목숨이 귀하다 닭의 피신 형장에서 풀려난 닭 5달러의 구원 서호의 희생된 백조 갚을 수 없는 빚 기러기를 보고 잉어를 풀어주다 물고기를 풀어주다 사람 믿던 어린 물고기 사람과 물고기 강물의 비명 생명의 가치 도움을 청한 잉어 잔인한 낚시 새들과의 맹세 반가운 까치의 귀환 기러기의 위험한 여정 새장 속 새의 슬픈 노래 평화로운 시간 새장과 숲 주렴 너머의 제비 신중한 참새 풍년이 주는 여유 원앙을 위해 남긴 연꽃 낯선 산에서의 교감 새장 속 앵무새 그물을 끊어준 소년50년의 대작, 생명 존중의 불멸의 예술을 만나다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곧 마음을 보호하는 것” “호생즉호심(護生即護心)” 사상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한다. 중국의 작가, 화가, 만화가, 예술이론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거장 펑츠카이(풍자개豐子愷, 1898~1975)의 대표작인 『호생화집』이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펑츠카이는 스승 홍일법사(弘一法師)의 권유를 받아 제작을 시작했으며, 그의 생애 동안 꾸준히 발전시켜 초집(初集) 출간(1929년) 이후 총 6집(1979년)에 걸쳐 완성된 불멸의 걸작이다. 풍자개수필집 02,03,04 총 3권은 450폭의 아름다운 회화와 450편의 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일법사, 마이푸(馬一浮) 등 당대 최고의 불교학자와 문인들이 시문을 공동 집필한 이 작품은, 단순한 예술 작품집을 넘어 대승불교의 자비 사상을 근간으로 한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하는 철학서이자 교화서의 성격을 지닌다. 펑츠카이는 “일체중생개유불성(一切眾生皆有佛性)” 사상을 바탕으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자연까지도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강조하며,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한 경외와 사랑을 호소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 환경 보호, 동물 복지, 생태적 공존의 윤리적 가치와 깊이 연결되는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통과 근대를 아우르고, 유교의 측은지심과 불교의 자비심을 융합하다 펑츠카이(1898~1975)는 상하이 미술학교와 일본 유학을 통해 서양화, 중국화, 일본 유학 체험이 융합된 독특한 화풍을 구축한 인물이다. 1927년 홍일법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불교 사상에 심취하여, 그의 예술은 불교 윤리를 시각화한 독창적인 경지로 승화되었다. 『호생화집』은 생명을 보호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작은 벌레 한 마리를 살리고, 짓밟힐 위기의 달팽이를 옮겨주는 장면을 통해, 자비심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선행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윤리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주제 의식을 포괄하며 다층적인 가치를 함축하고 있다. 동물과 인간의 평등한 관계: 존재의 위계 없이 모든 생명체를 동등하게 인식하고, 일상 속 자비의 실천: 누구나 실천 가능한 일상적 윤리로서의 자비심을 강조하며, 생명 존중의 구체적 사례들: 구체적인 장면을 통해 감동을 주는 실천 방안을 제시, 불교적 생태 윤리의 구현: 모든 중생이 불성을 지닌다는 대승 사상에 기반, 감정 이입의 미학: 동물과 작은 생명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기는 측은지심과 연결하고, 평화로운 공존의 이상: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제시한다. 역자 박동욱 교수는 5년 전 번역을 완료했으나 저작권 문제로 출간이 지연되었던 이 역작을, 중학교 2학년이 된 아들 유안이에게 따뜻한 마음과 경외를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번역했다.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배제를 넘어, 공존과 조화의 길을 모색하게 하는 이 책은, 모든 살아 있는 것에 경외감을 느낄 때 비로소 인간이나 다른 생명체에 대해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깊고 단순한 진리를 아름다운 예술로 전하고 있다.
2017 사물인터넷 IoT 지식능력검정 단기완성
예문사 / 빅데이터자격연구소 지음 / 2017.04.05
22,000

예문사소설,일반빅데이터자격연구소 지음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주관 IoT 지식능력검정 단기완성을 위한 수험서다. 과목별 핵심이론 및 Tip이 실려 있으며, 출제유형을 반영한 단원별 핵심정리문제와 막판 점검이 가능한 실전모의고사 2회분을 제공한다.Part 1 사물인터넷 개요 Chapter 1. 사물인터넷 Chapter 2. 사물인터넷의 적용 분야 단원정리문제 Part 2 사물인터넷 플랫폼 Chapter 1.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개요 Chapter 2.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표준화 Chapter 3.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 현황 단원정리문제 Part 3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Chapter 1. 사물인터넷 네트워크의 개요 Chapter 2. 사물인터넷 주요 네트워크 기술 단원정리문제 Part 4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Chapter 1.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하드웨어 Chapter 2.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Chapter 3.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사례 단원정리문제 Part 5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Chapter 1. 빅데이터 Chapter 2. 클라우드 Chapter 3. 지능정보기술 단원정리문제 Part 6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모델 Chapter 1. 모바일 시대의 전환 Chapter 2. 사물인터넷 생태계 Chapter 3. 사물인터넷과 비즈니스모델 단원정리문제 부록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도서의 특징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주관 IoT 지식능력검정 단기완성을 위한 최고의 수험서! - 단기합격을 위한 과목별 핵심이론 및 Tip - 출제유형을 반영한 단원별 핵심정리문제 - 막판 점검! 실전모의고사 2회분 제공
이상하게 슬픈 파랑
시인동네 / 임수경 (지은이) / 2024.02.23
12,000

시인동네소설,일반임수경 (지은이)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임수경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이상하게 슬픈 파랑』이 시인동네 시인선 225로 출간되었다. 임수경의 시는 ‘죽음에 관한 세계’라고 해도 지난 친 말이 아니다. 죽음에 관한 사유는 현재를 검토하여 미제의 영역을 살펴 ‘삶’을 희구한다는 점에서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 임수경은 회피 불가능한 죽음에 기투하여 현재 자기 위치를 확인하고 그 위치에서 미제의 영역을 어떻게 채워야 할 것인지 결단을 내린다. 그럼으로써 죽음으로부터 놓여나는 것이다.제1부 슬픈 진화 1•13/잔혹한 천사의 테제•14/낙화주의•17/이상하게 슬픈 파랑•18/귀환궤도•20/우리 종의 사인(死因)은 모두 고독이다•22/움켜쥘 심장이 하나뿐이라 쓸쓸한 거다•24/슬픈 진화 2•26/굿바이, 나의 울트라맨•28/안녕을 곱씹는 하루•30/진단명: 무화과 향에 반응하는 공황장애•32/봄날•34 제2부 임씨표류기•37/기도할 줄 모르는 자의 오후•38/가지 않은 길•40/어젠 블러드문이 떴다•42/잔존기억•44/결벽증•46/진화일기•47/불치•48/오늘의 5분•50/사분의자리•51/동유럽 패키지 여행기•52/몽유(夢遊 )•54/편지 PS•56 제3부 자기, 격리•59/라섹의 세계•60/해리성기억장애증•62/주머니에 손 넣고 뛰지 마•64/맞습니다, 종로3가역•66/우연한 사실•67/지리산 한달살기•68/허밍•70/낡은 춘곤(春困)•72/퇴고•74/고양이 낮잠•75/호접문(胡蝶紋)•76/사계•78 제4부 파흔(波痕) 2•81/고양이말번역기•82/낙타의 눈물•84/야, 행성 2•86/고백이 잠든 사이•87/7월 수국•88/낙타 귀환•90/다시 떠오른 달•92/튜토리얼•93/석양은 아직•96/파흔(波痕) 1•98/엘리스의 어린 왕자•100/코기토(Cogito)•102 해설 염선옥(문학평론가)•103■ 해설 엿보기 임수경에게 ‘죽음’이란 그 점에서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이라는 양자택일의 판단을 넘어선다. 기억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미제의 시간 영역을 횡단하면서 ‘당신’의 기억과 목소리의 흔적을 간직하고자 펼치는 사유와 상상력이 놀랍도록 균형적이기 때문이다. 시인에게 죽음의 사유는 “사실 지상의 모든 생물은/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죽음을 미루고 있는 중일지도/무심한 듯/아주 치열하게”(「슬픈 진화 2」) 여겨진다. 이 같은 태도는 삶의 무게가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지 않으며 과거 전체와 현재, 미래의 것들로 총체성을 이루고 있음을 믿는 ‘해방된 시선’을 반영한다. 시인에게 죽음이란 시작과 끝을 동시에 형성하면서 전체적 윤곽을 드러내는 존재의 한 양식이다. 정작 시인에게 문제는 죽음 그 자체라기보다 ‘당신’의 부재와 그로 인한 고독이다. 당신의 부재는 ‘나’의 존재 증명의 불가능성이며 존재성이 부인당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인은 부재의 흔적을 애써 봉합하려 하거나 죽음을 적대시하지 않는다. “완전한 소멸”(「시인의 말」)을 꿈꾸면서 오히려 죽음과의 결합을 수용함으로써 ‘나’를 구성해 갈 ‘미제’의 삶을 어떻게 결정지어야 하는지를 사유할 뿐이다. 추상적 죽음이란 원래 없는 것이다. 죽음은 언제나 “당신이 스쳐 간 모든 자리가 술렁”(「이상하게 슬픈 파랑」)대는 구체적 사건이다. 임수경의 시는 죽음 이전 ‘당신’이라는 존재와의 관계를 사유하고 그 기억을 구체적 이미지로 조형한 결과물이다. 화자는 광휘를 뽑아내는 과거 속 ‘당신’이 존재와 부재 사이를 왕래하며 실존에 관한 철학적 사유를 배태시킨다. 인디언들이 거대한 우주에서 거미 한 마리가 죽자 거미줄 전체가 요동하는 것을 포착하고 존재자의 삶이 기실 ‘당신’과의 관계 속에 화석화된 역동적 궤적임을 파악한 것처럼, 임수경에게 ‘당신’의 죽음과 부재는 “우주 일부분이, 때론 전체가”(「잔존기억」) 뒤척이는 일이다. 당신이 좀 더 머물길 바라며 내 뜨거운 숨을 두 번 더 참았다면 어제보다 오늘이 더 길어졌을까 날개를 내주고 다리를 얻었듯 어떤 직립은 꿈을 버리는 거다 그러니 인사는 생략한다 ― 「슬픈 진화 1―연옥에서의 하루」 부분 ‘당신’의 무거운 궤적과 부재 사이에서 화자는 ‘슬픈 진화’를 맞이한다. “어떤 직립은 꿈을 버리는” 일이며 “날개를 내주고 다리를” 얻는 일, 당신에게 “인사는 생략”하고 비로소 ‘당신’과의 관계에서 화자는 실존의 의미를 되찾는다. 그동안의 임수경 시집이 ‘당신’과의 사랑과 체험이 언표를 통해 지속되고 확장되어 시인의 의식을 가득 채워왔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당신’을 멀리 떠나보낸 뒤 현재의 삶이 비록 “그쪽과 저쪽 사이” 어디쯤 놓이더라도 “완전한 소멸을 꿈꾸”며 남은 생의 목적을 향해 “날개를 내주고” 얻은 다리로 “직립”해 보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화자에게 ‘당신’은 파장처럼 “다가올 때보다 멀어질 때 더/낮고 깊게 폐부를 찌르는 소리 현상”으로 존재한다. “멀어지는 너, 는 더 집요하게 공명”하여 화자의 현재의 삶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사방으로 젖어 들어가는 종이,/번졌음에도 제 뜻을 쥐고 있는 문장”(「낙화주의―도플러 효과」)과도 같은데, 자연스럽게 화자는 현재의 삶을 뒤흔드는 ‘당신’에게서 직립을 선언한다. “당신이 스쳐 간 모든 자리가 술렁”대지만, 그리고 “여전히 모를 일이지만”, “당신 말대로/오래 기억된다는 건 피곤한 일일지도” 몰라서 이제 “당신, 이쯤에서 저물어도 된다”(「이상하게 슬픈 파랑」)라고 말하는 것이다. ― 염선옥(문학평론가)가령기도합시다, 동안 유목하는 시간보폭만큼 넓어진 당신의 침묵과오수에 든 지구의 자전 같은무중력의 쓸쓸함으로 가득 찬 그곳빛을 사랑해 소멸해 버린 그림자 속으로결이 다른 당신을 만났던 그 한 계절은 사라지고다시 약속 없이 느려진 오후 5시와 7시 사이결국 이륙 즉시 흔적을 지우는 발자국처럼당신은 기억되지 않는 기억이 되고그 위로, 아무렇게나 흩어지는 봄꽃들낡은 고독과 변변치 않은 무료함까지손에 꽉 쥐고 있다가 어느 쯤엔가 놓쳐찾을 생각조차 잃어버리고 만그 짠한 설렘들토닥, 토닥이다 시큰거리다아, 아멘― 「임씨표류기」 전문 7층 병실 창에4억 6천만 년을 지나온 바람이 머문 오후왜 4억 6천만 년이냐고 묻는 당신에게발음이 좋아서, 라고 짧게 답하려다인도 비슈뉴의 어젯밤 꿈에 대해선지우주 빅뱅이론에 대해선지 떠들며애써 길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우리창문으로 느릿하게 불어오는 햇살 아래종일 베갯잇에 흩어진 머리카락을 집고한걸음이라도 빨리 출발하고픈 당신과그 한걸음이라도 늦추고 싶은 나 사이앉을 곳을 찾지 못해 서성이는 밥상바람 속 잉태돼 이곳에 뿌리내린 것들 중오롯이 내 것은 없었다며 엷은 미소의 당신에게그래서 서둘러 바람이 되는 걸 꿈꾸냐고묻는 대신 식은 국만 휘휘 젓는 나4억 6천만 년 전부터 얹어진 염원을 끌어모아버석거리는 당신의 얼굴에 정성껏 펴 바르고굳이 잠근 문틈으로 비집고 나가는당신, 이편에서 저편으로이사 가는 날― 「굿바이, 나의 울트라맨」 전문 1.아버지의 사진 앞에서 아버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줄 맞춰 인사를 했다 누구를 위한 안녕인가2.여지없이 죽음에 대해 말해 달란다 어제를 기억하는 일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남겨진 의식이다 안정된 재생을 위해 잠시 침묵, 목소리의 높낮이와 한숨과 쉼표, 말줄임표를 적절하게 배합해 낸다막 부쳐낸 동그랑땡을 입에 넣으며 저런, 에고,입으로 들어가다 턱밑으로 흘러내리는 빨간 육개장 국물을 핥아먹고 싶었다내내 배가 고팠다3.이름도 낯선 몇 번의 의식이 진행되었다 처음이라 모릅니다 이쪽으로 서세요 나오세요 인사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하세요안녕(安寧), 은 안녕을 위한 인사다안녕은 염원이고 기원이자 재회의 약속이다실현될 수 없는 외침은 무의미한 의식일 뿐이다그러므로 난 안녕, 하고 싶지 않았다내일 일은 내일로 미룬다― 「안녕을 곱씹는 하루―2022년 6월 30일 일기」 전문
전생 마녀는 멸망을 고한다 7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소라 (지은이), Tail Yuzuhara (원작), 박소현 (옮긴이) / 2025.11.26
5,00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소라 (지은이), Tail Yuzuhara (원작), 박소현 (옮긴이)
아이의 성장을 돕는 착한 체험 자원봉사
에딧더월드 / 박연수.김문정.맹기돈 지음 / 2014.06.25
12,000원 ⟶ 10,800원(10% off)

에딧더월드체험,놀이박연수.김문정.맹기돈 지음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원봉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참여하는지 10가지 자원봉사의 예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아이를 위한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참여를 준비하며,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사람이 특정 활동을 할 때 일의 성패가 달려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대를 가리켜 골든 타임이라고 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골든 타임은 인격 형성의 토대를 다지는 초등학생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행복을 만들고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자원봉사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그 골든 타임을 가장 알차게 보내는 것이다.들어가는 말 PART 01 아이의 성장을 돕는 착한 체험, 자원봉사 우리 아이, 인생의 골든타임 만들기 자원봉사로 크는 아이 PART 02 자원봉사 활동 준비 자원봉사, 시작에 앞서 자원봉사 활동 ABC 활동을 마치고 PART 03 10개의 착한 체험, 자원봉사 활동 시작 체험1. 어린이 산타의 선물 보따리 - 어르신께 선물 전하기 체험2. 달팽이를 구하라! 게릴라 구조대 - 동물 보호 활동 체험3. 북 닥터 - 도서보수 활동 체험4. 우리는 해피 레인저 - 장애인 편의시설 비워두기 캠페인 체험5. 프라이팬 속 지구사랑 - 폐식용유 수거 활동 체험6. 우리 동네 안전지도 만들기 - 지역사회 조사 활동 체험7. 지구를 살리는 청소 -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체험8. 나는야 꼬마농부 - 농촌 일손 돕기 체험9. 자원봉사 디자인 -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봉사 활동 체험10. 꿈이 피어나는 집, 게르 짓기 - 해외봉사 : 몽골 게르 짓기때로는 놀이처럼, 때로는 특별한 이벤트로 아이들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10개의 자원봉사 활동 안내서 이 책 『아이의 성장을 돕는 착한 체험 자원봉사』가 필요한 사람들 자녀를 위한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보려는 학부모 아이들의 참여가 필요한 자원봉사 기관 관계자 아이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려는 초등학교 교사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아이의 성장을 돕는 착한 체험 자원봉사』는? 사람이 특정 활동을 할 때 일의 성패가 달려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대를 가리켜 골든 타임이라고 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골든 타임은 인격 형성의 토대를 다지는 초등학생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행복을 만들고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자원봉사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그 골든 타임을 가장 알차게 보내는 것이다. 이 책 『아이의 성장을 돕는 착한 체험 자원봉사』는 그렇게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원봉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참여하는지 10가지 자원봉사의 예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아이를 위한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참여를 준비하며 이 책을 참고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근래에 들어 일반 가정의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늘어나면서 교육당국에서는 책으로 간접체험 하는 종래의 교육방식에서 탈피,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견학과 체험학습을 권장하면서 보고서 작성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아이들과 아버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다양한 체험을 하는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이 일요일 예능을 석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처럼 따로 시간을 내 아이들과 함께 값진 경험을 나누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그러한 일반 가정 성장기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인격을 형성할 수 있는 지름길로 자원봉사를 권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통해 지적 도구활용능력, 사회적 상호작용능력, 자율적 행동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자원봉사 활동 준비와 10개의 착한 체험 이러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선 먼저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의 PART 02에서는 자원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와 마친 후 꼭 해야 할 활동까지 제시된다. PART 03에서는 10가지 착한 체험을 예시로 보여주는데 '어르신께 선물하기'나 '동물 보호활동', '도서 보수활동'같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행할 수 있는 활동부터 '안전지도 만들기',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몽골 게르 짓기' 등 이웃과 환경, 지역과 해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할뿐더러 필요한 준비와 활동 내용, 보고서 쓰기, 부가 정보도 담고 있어 이 책 한 권만으로 10가지 자원봉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따뜻한 마음을 품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게 이렇듯 이 책은 자원활동을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놀이처럼, 때로는 일상 속 이벤트처럼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익히며 따뜻한 마음을 품은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 아이와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스칸디맘
미메시스 / 헬레나 슈츠 지음, 홍유진 옮김 / 2015.05.20
16,800원 ⟶ 15,120원(10% off)

미메시스소설,일반헬레나 슈츠 지음, 홍유진 옮김
북유럽식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는 헬레나의 포토 에세이. 스웨덴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인 헬레나 슈츠의 블로그를 토대로 미메시스에서 직접 기획하여 구성한 책이다. 기존의 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의 책들과는 다르게 한국인의 시각으로 엮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스웨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헬레나 슈츠는 우리가 동경하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인생을 산다. 영국인 남편을 만나 두 아이와 함께 오슬로에 산 지 벌써 10년.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는 6년 째 계속되어 그녀는 어느덧 파워 블로거가 되었다. 그들의 삶이라도 늘 자유롭고 멋지기만 할까? 그들이 즐기는 여유롭고 우아해 보이는 생활, 잦은 여행 뒤로 두 아이들의 육아로 치이는 부부의 삶, 아이들 몰래 하는 부부만의 데이트,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등 자연스럽고 공감되는 그들의 일상도 담았다. <스칸디맘>은 우리가 '꿈꾸는 삶'을 보며 얻는 만족감, 우리네 삶과 너무도 '비슷한 삶'을 통해 느끼는 공감을 동시에 전해 준다.헬레나와의 인터뷰 2012 2013 2014 헬레나가 추천하는 Place/Brand/Website미메시스에서 북유럽식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는 헬레나의 포토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스칸디맘』은 스웨덴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인 헬레나 슈츠의 블로그를 토대로 미메시스에서 직접 기획하여 구성한 책이다. 기존의 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의 책들과는 다르게 한국인의 시각으로 엮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동경과 공감 사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베일을 벗기다 아침에 일어나 두 아이가 먹을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고 남편과 마실 커피를 내린다. 여유롭고 긴 아침 식사.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면 그녀는 출근을 한다. 잡지 디자인, 블로그를 위한 자료 검색, 사진 촬영, 거기에 이제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사이트의 일도 하다 보면 하루가 모자란다. 매일 매일의 일상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면 그녀의 가족은 그녀의 고향, 스웨덴 남부 해안가의 별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그녀의 부모님, 언니와 동생 가족까지 모여 맛있는 음식, 술, 해안가 산책 그리고 밤 수영으로 가족만의 여름휴가를 보낸다. 스웨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헬레나 슈츠는 우리가 동경하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인생을 산다. 영국인 남편을 만나 두 아이와 함께 오슬로에 산 지 벌써 10년.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는 6년 째 계속되어 그녀는 어느덧 파워 블로거가 되었다. 그녀의 인테리어 감각과 쇼핑 센스는 닮고 싶고, 자유로운 육아 방식과 혼자 때로는 가족과 함께 멋지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라이프스타일은 배우고 싶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라도 늘 자유롭고 멋지기만 할까? 그들이 즐기는 여유롭고 우아해 보이는 생활, 잦은 여행 뒤로 두 아이들의 육아로 치이는 부부의 삶, 아이들 몰래 하는 부부만의 데이트,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등 자연스럽고 공감되는 그들의 일상도 담았다. 『스칸디맘』은 우리가 <꿈꾸는 삶>을 보며 얻는 만족감, 우리네 삶과 너무도 <비슷한 삶>을 통해 느끼는 공감을 동시에 전해 준다. 우리가 꿈꾸는 북유럽의 삶, 그들의 체취를 느끼다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매년 발표하는 <엄마 웰빙지수>는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임신ㆍ분만에 따른 산모 사망률, 여성의 정치 참여 수준, 교육ㆍ경제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된다. 올해 1위를 차지한 건 노르웨이였다. 핀란드, 이슬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가 뒤를 이었다. *출처: 헤럴드 경제, <엄마가 살기좋은 나라 韓 30위…북유럽 국가들 상위권 차지>, 2015년 5월 6일자 한국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해외 이민, 그중에서도 북유럽 이민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민 대상국은 미국 등 북미나 일본·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주류를 이뤘고 이민 수요층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대세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민 희망지로 북유럽이 급부상하고 있다. 소위 좋은 대학 나와 괜찮은 직장에 다니는 20~30대 젊은 층이 전면에 나서는 점도 특징이다. 이들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땅>을 찾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무한경쟁의 압박은 날로 거세지고, 뼈 빠지게 일해도 서울 시내에 아파트 한 채 사기 어려운 데다, 이런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도 갖기 어렵다.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핀란드 4개국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는 2007년 2,123명에서 2013년 4,113명으로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출처: 조선일보, <북유럽 가서 살겠다는 30代들… 前직장 알아보니 삼성·LG 많더라>, 2015년 4월 18일자 한동안 북유럽풍 인테리어와 가구가 유행이더니 이제는 북유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육아법이 유행이다. <스칸디맘>, <스칸디대디>라는 신조어, 자연과 함께하고 평등, 자유를 중시하는 스칸디 육아를 따라하는 <숲 학교>,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북유럽식 육아는
모르그 가의 살인
시공사 / 에드거 앨런 포 (지은이), 권진아 (옮긴이) /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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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에드거 앨런 포 (지은이), 권진아 (옮긴이)
19세기 가장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를 망라한 '에드거 앨런 포 전집'. 2019년 포의 사후 1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집이자, 소설과 시 전작은 물론 그간 소개된 적 없는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까지 포함한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이다. 전집 1권은 에드거 앨런 포를 대표하는 '추리소설의 창시자', '공포소설의 완성자'라는 타이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추리·공포 단편선이다. 추리소설의 시작을 알린 뒤팽 시리즈 '모르그 가의 살인', '마리 로제 수수께끼', '도둑맞은 편지'와, 인간 내면의 불안과 광기를 탐구한 차원 높은 심리 공포소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윌리엄 윌슨' 등 포가 남긴 27편의 추리.공포소설 전편을 수록했다.모르그 가의 살인/ 마리 로제 수수께끼/ 검은 고양이/ 황금 벌레/ 라이지아/ 소용돌이 속으로의 하강/ 고자쟁이 심장/ 도둑맞은 편지/ 밀회/ 병 속의 수기/ 윌리엄 윌슨/ 베르니스/ 어셔가의 몰락/ 아몬티야도 술통/ 구덩이와 추/ 래기드 산 이야기/ 군중 속의 남자/ 모렐라/ 네가 범인이다/ 길쭉한 상자/ 에이러스와 차미언의 대화/ 메첸거슈타인/ 적사병의 가면극/ 생매장/ 심술의 악령/ M. 발데마르 사건의 진실/ 절름발이 개구리 해설/ 에드거 앨런 포 연보미국 근대문학의 기원 에드거 앨런 포 사후 170주년 기념 특별 전집 국내 유일의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추리소설의 창시자, 공포소설의 완성자, 풍자소설의 대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새로운 문학 이론의 정초자… 시대를 앞서간 가장 독창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모든 것 67편의 소설과 56편의 시 전편, 초역의 작법 에세이까지 에드거 앨런 포의 전 작품을 담은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19세기 가장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를 망라한 ‘에드거 앨런 포 전집’이 시공사에서 출간됐다. 2019년 포의 사후 1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집이자, 소설과 시 전작은 물론 그간 소개된 적 없는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까지 포함한 국내 유일의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이다. 1809년 미국에서 태어나 1849년 마흔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20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포가 남긴 문학적 유산은 실로 방대하다.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처음 만들고 공포소설의 차원을 높였으며 ‘단편 쓰기’의 기초를 정립하고 새로운 시 이론을 개척하는 등, 포의 업적은 비단 미국 문학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 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영국의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이 포를 동경하여 ‘셜록 홈스’를 탄생시켰고, 프랑스 SF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이 포의 작품에 대한 후속편을 썼으며,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가 자신의 필명을 ‘에드거 앨런 포’에서 따왔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록밴드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앨범까지, 포에게서 영감을 받은 예술가들은 현대 문화 전반에 걸쳐 있다. 매년 미국에서 뛰어난 추리소설에 주어지는 ‘에드거 상’ 역시 ‘미국 문학의 아버지’ 에드거 앨런 포를 기리는 상임은 말할 것도 없다. 포의 사후 170주년을 기념해 출간되는 ‘시공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은 이렇듯 문학사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포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접할 수 있도록, 소설 67편과 56편의 시, 국내 초역으로 선보이는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까지 포의 전 작품을 빠짐없이 구성했다. 그간 ‘단편 전집’으로만 그쳐 아쉬웠던 독자들에게 포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최초의 기회가 될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까다로운 문장을 온전히 살려낸 전공자에 의한 정본 완역 〈검은 고양이〉로 대표되는 친숙한 이야기들로 인해 포의 작품은 쉬울 거라는 인상이 있지만, 포는 19세기 어느 작가보다 번역하기 까다로운 작가 중 하나이다. 포의 폭넓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제대로 된 전집이 없었다는 점 역시 이를 반증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단편 〈어셔가의 몰락〉은 산문으로 쓴 시이고, 시 〈까마귀〉는 운문으로 쓴 소설이다”라는 말처럼 포의 문장들은 치밀하고 정교하다. 실제로 포는 자신의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통해, 작가란 “섬세한 격정”이나 “모종의 황홀한 직관”이 아닌 “수학 문제를 푸는 것 같은 정확성”으로 작품을 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고전어를 전공할 만큼 그리스 로마 문헌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던 포는 자신의 작품에 고전을 수시로 인용함으로써 작품의 함의를 풍부히 하고 있다. 포의 작품들이 나온 지 2세기가 되어감에도 오늘날까지 다양하게 연구, 해석되며 대중문화에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시공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에서는 포의 이런 까다롭고 복잡한 문장을 오롯이 살릴 수 있는 역자를 선정하고, 믿을 만한 판본을 엄선해 임의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번역에 심혈을 기울였다. 포의 모든 소설은 영미 소설 전공자인 권진아 역자가 맡아 2년에 걸쳐 군더더기 없는 우리말 문장으로 완역했으며, 포의 시 전편과 작법 에세이는 영미 시 전공자인 손나리 역자가 맡아 꼼꼼하게 번역했다. 그간 번역의 한계로 인해 작품을 제대로 즐길 수 없던 독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가 말하는 창작의 비밀 작법 에세이 《글쓰기의 철학》 국내 초역 에드거 앨런 포는 국내에 시인이자 소설가로 잘 알려졌지만, 당대 여러 매체에 활발하게 자신의 글쓰기 이론과 철학을 밝혔던 이론가이자 평론가이기도 했다(평론가로서의 포는 ‘토마호크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신랄한 비평을 쓰기로 유명했는데, ‘토마호크’는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도끼를 일컫는 말이었다). 이번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에서는 포의 작법 에세이 7편이 담긴 《글쓰기의 철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시 이론과 단편 쓰기에 관한 방법론을 정초한, 시대를 앞서간 선구적인 이론가로서의 포의 모습을 조명했다. 포가 자신의 창작 과장을 밝힌 가장 유명한 작법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포함해 〈이야기 쓰기〉 〈상상력에 대하여〉 〈B씨에게 보내는 편지〉 등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 7편을 선별한 《글쓰기의 철학》은 포의 시와 소설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이자, 오늘날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글쓰기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모르그 가의 살인》(전집 1권_추리·공포 단편선) 소개 에드거 앨런 포를 대표하는 ‘추리소설의 창시자’, ‘공포소설의 완성자’라는 타이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추리·공포 단편선이다. 추리소설의 시작을 알린 뒤팽 시리즈 〈모르그 가의 살인〉 〈마리 로제 수수께끼〉 〈도둑맞은 편지〉와, 인간 내면의 불안과 광기를 탐구한 차원 높은 심리 공포소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윌리엄 윌슨〉 등 포가 남긴 27편의 추리·공포소설 전편을 수록했다. ‘셜록 홈스’의 원형이 되는 은둔형 천재 탐정 ‘뒤팽’의 탄생 표제작 〈모르그 가의 살인〉은 추리소설의 효시라 불리는 작품으로(포 자신은 “추론 이야기”라 불렀으며, 여기서 ‘추리소설’이라는 지금의 명칭이 유래했다), 범죄가 들끓는 대도시에 은둔해 사는 비범한 인물 ‘뒤팽’이 치밀한 추론과 심리 분석으로 오리무중에 빠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내는 이야기이다. 은둔형 천재 탐정 ‘뒤팽’과 평범한 지성의 화자 ‘나’로 구성된 이인조, 시인의 상상력과 수학자의 논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과 관행에 기댄 수사로 번번이 사건 해결에 실패하는 경찰 집단의 대조는 훗날 아서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에서 그대로 반복되며 현대 탐정소설의 공식이 되었다. 뒤팽이 등장하는 단편은 〈마리 로제 수수께끼〉 〈도둑맞은 편지〉까지 단 세 편뿐인지만, 밀실 범죄와 암호 해독, 탐정과 똑같은 비상한 사고 회로를 가진 숙적 등 현대 추리.범죄소설의 익숙한 장르 관습들이 200여 년 전 포가 처음에 선보인 작품들 안에서 이미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인간의 무의식과 불안, 광기를 탐구한 세련된 심리 공포소설의 완성 또 하나의 포의 지대한 업적이라면 당시 유행하던 고딕 공포물을 세련된 심리 공포소설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포는 상황 자체의 공포보다 화자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인간의 무의식과 불안, 광기를 탐구하는 계기로 삼음으로써 공포물의 차원을 한 단계 높였다. 자신이 겪은 공포의 경험을 일인칭으로 전달하는 포의 화자들은 집착과 공포증(〈베르니스〉), 망상과 자기 분열(〈윌리엄 윌슨〉), 자기 파괴적 이상심리(〈심술의 악령〉, 〈검은 고양이〉, 〈고자쟁이 심장〉), 지각 과민과 우울증(〈어셔가의 몰락〉)으로 인해 점차 붕괴되어가는 내면을 종종 기이할 정도의 차분하고 분석적인 어조로 전달하며 현실과 비현실, 이성과 비이성의 경계를 질문하게 한다. 포를 유명하게 한 단편들인 만큼 단순한 오락소설로도 빼어날 뿐 아니라, 비이성적인 인간의 내면을 합리적 통찰력으로 탐구한 고도의 심리소설로도 선구적인 작품들이다. “자, 이렇게 분명한 방법으로 이런 결론에 이르렀으니 불가능해 보인다는 이유로 이 결론을 거부한다면 그건 추론자의 도리가 아니겠지.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걸세.” _〈모르그 가의 살인〉 중에서 하지만 영혼을 걸고 단언컨대, 심술은 분명 인간 마음의 원초적 충동, 인간의 성격을 방향 짓는 불가분의 기본 정서 중 하나다. 하면 안 되는 짓이라는 바로 그 이유만으로 비열하고 어리석은 짓을 수없이 저질러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_〈검은 고양이〉 중에서
일본적 영성
동연출판사 / 스즈키 다이세츠 (지은이), 박연주, 김윤석 (옮긴이), 김승철 (감수)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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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출판사소설,일반스즈키 다이세츠 (지은이), 박연주, 김윤석 (옮긴이), 김승철 (감수)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4년, 일본의 선불교 학자 스즈키 다이세츠가 그의 불교 연구에 기초해서 집필한 일본문화론이다. 스즈키는 동양의 선불교를 서양에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선(禪: 禅)이 한국식 발음인 ‘선’이나 중국식 발음인 ‘찬’이 아니라 일본식 발음인 ‘젠’(Zen)으로 서구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게 된 데에는 스즈키의 활동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맥락에서 일본인 학자에 의해 쓰인 책이기에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일본적 영성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정토계 사상과 선이 가장 순수한 일본적 영성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적 영성의 감정적·정서적 측면에서 현현한 것이 정토계적 경험이며, 지성적 측면으로 출두한 것이 일본적 생활의 선이다. 그러나 불교의 영향으로 일본 민족에게 진정한 종교의식이 당도해 그 표현이 불교적 형태를 취했어도 그것은 역사적 우연이며, 일본적 영성 그 자체의 진정한 몸체는 이 우연한 것을 관통하여 그 아래에서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제언한다. 저자는 자신의 불교적 사상을 ‘영성’이라는 개념으로 수렴시키면서 선적 자각과 정토 신앙을 일본인들의 정신적 고향으로 묘사한다. 당시 일본의 불교인들은 불가사의하게도 불교의 근본적 의미에만 집중하여 스스로의 사명에 세계성을 지니는 것에 무관심했다. 그들은 군국주의의 유행에 따라 보조를 맞추어 권력층의 비위를 맞추느라 애썼고, 자신에게 부과된 역할에 민중성·세계성을 불어넣는 것을 잊고 말았다. 불교에 포함된 철학적·종교적인 요소, 영성적 자각이라고 할 것들을 일본적 종교의식의 가운데서 일깨우는 데 소홀히 했다고 스즈키는 진단한다. 저자는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불교는 ‘일본적’인 것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일본적으로 영성적인 것은 후퇴하게 되었다고 다소 신랄한 비판을 펼쳐 나간다.서문 제2쇄 서문 <난잔종교문화연구소 연구총서>를 펴내면서 서언╻일본적 영성에 관하여 I. 정신精神의 자의 II. 영성霊性의 의미 III. 영성과 문화의 발전 IV. 영성과 종교의식 V. 일본적 영성 VI. 선禅 VII. 정토계 사상 VIII. 선과 정토계 ― 직접성 제I장╻가마쿠라 시대와 일본적 영성 I. 정성적情性的 생활 II. 일본적 영성의 자각 제II장╻일본적 영성의 현현 I. 일본적 영성의 태동과 불교 II. 일본적 영성과 불교 III. 일본적 영성의 주체성 제III장╻호넨과 염불 칭명 I. 헤이케 가문의 몰락 II. 정토 사상의 측면들 III. 염불과 ‘문맹’ IV. 염불 칭명 제IV장╻묘코닌妙好人 I. 도슈道宗 II. 아사하라 사이이치浅原才市 역자 후기를 대신하여 일본 종교 사상적인 맥락에서 찾은 일본적 영성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4년, 일본의 선불교 학자 스즈키 다이세츠(鈴木大拙, 1870~1966)가 그의 불교 연구에 기초해서 집필한 일본문화론이다. 스즈키는 동양의 선불교를 서양에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선(禪: 禅)이 한국식 발음인 ‘선’이나 중국식 발음인 ‘찬’이 아니라 일본식 발음인 ‘젠’(Zen)으로 서구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게 된 데에는 스즈키의 활동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맥락에서 일본인 학자에 의해 쓰인 책이기에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일본적 영성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정토계 사상과 선이 가장 순수한 일본적 영성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적 영성의 감정적 ․ 정서적 측면에서 현현한 것이 정토계적 경험이며, 지성적 측면으로 출두한 것이 일본적 생활의 선이다. 그러나 불교의 영향으로 일본 민족에게 진정한 종교의식이 당도해 그 표현이 불교적 형태를 취했어도 그것은 역사적 우연이며, 일본적 영성 그 자체의 진정한 몸체는 이 우연한 것을 관통하여 그 아래에서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제언한다. 저자는 자신의 불교적 사상을 ‘영성’이라는 개념으로 수렴시키면서 선적 자각과 정토 신앙을 일본인들의 정신적 고향으로 묘사한다. 당시 일본의 불교인들은 불가사의하게도 불교의 근본적 의미에만 집중하여 스스로의 사명에 세계성을 지니는 것에 무관심했다. 그들은 군국주의의 유행에 따라 보조를 맞추어 권력층의 비위를 맞추느라 애썼고, 자신에게 부과된 역할에 민중성 ․ 세계성을 불어넣는 것을 잊고 말았다. 불교에 포함된 철학적 ․ 종교적인 요소, 영성적 자각이라고 할 것들을 일본적 종교의식의 가운데서 일깨우는 데 소홀히 했다고 스즈키는 진단한다. 저자는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불교는 ‘일본적’인 것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일본적으로 영성적인 것은 후퇴하게 되었다고 다소 신랄한 비판을 펼쳐 나간다.영성은 보편성을 지니고 있으며, 어느 민족에 한정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漢민족의 영성도, 유럽 제민족의 영성도, 일본 민족의 영성도 그것이 영성인 한 서로 다른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영성의 각성에서 그것이 정신 활동의 여러 사상 위에 나타나는 양식은 민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즉, 일본적 영성이라고 말할 만한 것이 있다는 말이다. <서언_ 일본적 영성에 관하여> 중에서 종교는 하늘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실질성은 대지에 있다. 영성은 대지를 뿌리로 살아 있다. 돋아나는 싹은 하늘을 가리키지만, 뿌리는 깊고도 깊게 대지에 박혀 있다. 따라서 헤이안 문화에는 종교가 없다. 헤이안인은 땅을 밟고 있지 않은 귀족이다. 교토를 기르던 대지는 어딘가 먼 곳에 있는 것이다. 그 먼 곳으로 떠나는 것은 교토의 귀족에게 달갑지 않은 일이었으며, 하는 수 없이 가는 것이었다. 빨리 싫은 역할을 끝내고 향락적인 수도인이 되고 싶다는 것이 지방관의 바람이었다. 일본인이 오늘날에도 해외에 나가기를 꺼리는 것도 이 시대에 길러진 습성일지도 모른다. 사백 년의 헤이안 시대는 꽤 긴 기간이다. 아시아 대륙으로부터 분리되어 비록 작은 일본이긴 했지만, 아직 미간척된 밭과 토지를 충분히 갖고 있었던 교토의 문화인들은 마음껏 그 ‘문화’ 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그것은 대지에 뿌리를 두지 않았다. 거기에 종교적 생명인 영성이 결여되어 있음은 물론이다.<제I장_ 가마쿠라 시대와 일본적 영성> 중에서 호넨과 신란의 영성적 경험은 실로 대지로부터 획득된 것이며, 그 절대적 가치는 역시 대지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대지적 영성의 활약은 가마쿠라 시대에 비로소 가능했던 것이다. 이때까지 일본 영성은 사이초나 구카이 혹은 그 밖의 종교적 천재에 의해 이미 어느 정도 움직이기 시작했음은 분명하지만, 아직 대지와 충분한 관련은 없었다. 즉, 충분히 구체성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개인적 자기가 초개인과의 접촉·융합을 통해 자신의 존재의 근원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것이 신란의 세계에서야 비로소 가능해졌다. 그는 비록 귀족 문화의 산물이긴 했지만 그의 개인적 자기는 에치고에서 그 근본에 눈을 뜬 것이다. 그는 교토에서 호넨에 의해 첫 입문 의식을 받았는데, 그것은 아직 초개자에게는 닿지 않았다. 후자는 그가 교토 문화가 아직 닿지 않은 지역에 정착했을 때 처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구체적 사실로서의 대지 위에서 대지와 함께 살고 있는 에치고의 이른바 변방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의 대지적 영성을 접촉했을 때, 자신의 개인적 자기를 통해 초개인적인 것을 경험했던 것이다. 호넨이 신란에게 어느 정도 믿음을 환기시켰다고 해도 그가 교토 문화 밖으로 나올 기회가 없었다면 과연 타력 본원의 신란이 사이초와 구카이를 뛰어넘을 수 있었을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럽다. ‘신란’은 아무래도 교토에서는 성숙하지 못했을 것이다. 교토에는 불교가 있었지만, 일본적 영성의 경험은 없었던 것이다. <제II장_ 일본적 영성의 현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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