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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가는 물리학
은행나무 / 마이클 다인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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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소설,일반
마이클 다인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힉스 보손, 암흑물질, 끈이론 등 누구나 한 번쯤 첨단 물리학에서 말하는 여러 개념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첨단 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미국의 물리학 석학 마이클 다인. 그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어려운 물리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정작 거의 없어 자신이 직접 책을 쓰기로 작정한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우주로 가는 물리학》에서 저자는 현대물리학의 발달 과정, 최신의 성과와 주요 개념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미국 산타크루스 캘리포니아대학(UCSC) 교수이자 이론물리학자로 30여 년간 활동하며 놀랄 만한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최신 물리학 발전의 산증인과도 같은 사람이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 인류가 이 세계와 우주의 비밀에 대해 이미 알아낸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첫 번째 걸음 1장 우주 들여다보기 2장 공간과 시간은 당연한 것일까? 3장 ‘우주’란 무엇을 뜻할까? 두 번째 걸음 4장 양자역학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5장 원자력 시대의 열매 6장 가장 작은 것들의 무게 7장 스타가 된 물리학자들 그다음 걸음 8장 우주는 왜 무가 아닌 유인가? 9장 ‘큰 수 문제’ 10장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11장 암흑에너지 그리고 불안정한 세계로 12장 모든 것들의 시작 13장 최종이론에 도달할 수 있을까? 14장 우주의 풍경과 실체 15장 이론물리학의 주사위 굴리기 주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찾아보기 “물리학계 최고의 현장 전문가가 들려주는 주요 주제들… 여러 물리학 이론을 드문드문 알고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 이순칠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 힉스 보손, 암흑물질, 끈이론 등 누구나 한 번쯤 첨단 물리학에서 말하는 여러 개념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첨단 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미국의 물리학 석학 마이클 다인. 그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어려운 물리학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정작 거의 없어 자신이 직접 책을 쓰기로 작정한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우주로 가는 물리학》에서 저자는 현대물리학의 발달 과정, 최신의 성과와 주요 개념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재미있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미국 산타크루스 캘리포니아대학(UCSC) 교수이자 이론물리학자로 30여 년간 활동하며 놀랄 만한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최신 물리학 발전의 산증인과도 같은 사람이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 인류가 이 세계와 우주의 비밀에 대해 이미 알아낸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미시세계에서 무한의 우주까지, 최첨단의 물리학 열차를 타고 떠나는 이 환상적인 우주여행에 가져가야 할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 《우주로 가는 물리학》이다. 최고의 석학이 들려주는 첨단 물리학 명강의 지금 우리는 우주에 대해 무엇을 알고, 또 이해해야 할까? 20세기 초반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난 한 세기 남짓, 물리학의 성장은 눈이 부실 정도다. 뉴턴으로 대표되는 고전역학은 그 자체로도 많은 것을 설명해주었지만, 현대물리학은 그 한계에서 벗어나 한 걸음 도약함으로써 이제 더 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 함께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대폭 확장되었다.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들의 움직임은 어떤 법칙을 따르는지,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으며 특히 빅뱅 직후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우주는 왜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로 차 있는지, 그리고 이 우주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물질의 실체는 무엇인지….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끈이론 등 첨단 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저자는 지금 우리가 아주 ‘특별한’ 시기를 살고 있음을 강조한다.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와 우주에 대해 많은 것이 드러나게 된 지금, 물리학을 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지를 아는 것과 같기에 이러한 주요 개념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도 이야기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친 개척자들 물리학의 역사는 곧 물리학자들이 펼친 도전의 역사 현대물리학은 ‘이론’과 ‘실험’이라는 두 분야, 즉 실험을 제안하며 결과를 예측하는 이론물리학, 그리고 실험을 설계·구성·진행하며 이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실험물리학 이렇게 양쪽으로 나뉘어 있다. 저자는 이론물리학자로서 자신의 역할에서 시작해 각각의 영역이 어떻게 협업하고 연결되는지를 소개한다. 나아가 물리학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물리학자에 대한 이야기들도 흥미롭게 펼쳐낸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이 물리학자들의 고군분투, 인간적인 면모, 때로는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도전기가 가감 없이 드러난 지점에 있다. 줄지어 등장하는 수많은 물리학자들 가운데는 말년에 조폐국장 자리에 앉아 위조범 처형에 골몰한 뉴턴이라든지, 수학적 지식이 부족해 일반성대성이론 정립에 애를 먹어 본의 아니게 후배 물리학자들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게 된 아인슈타인, 빅뱅의 증거이자 우주 생성을 입증하는 화석과도 같은 존재인 우주마이크로파배경복사의 정체를 아주 우연히 발견해 노벨상까지 거머쥔 과학자 펜지어스와 윌슨, 그리고 백인 남성 위주의 과학사에서 흔히 간과되기 일쑤였고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워야 했던 여성 과학자들도 다수 등장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물리학의 역사는 곧 불확실한 우주를 향해 때로는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무모한 도전을 서슴지 않았던 물리학자들이 펼친 도전의 역사임을 확인하게 된다. 물리학의 미래는 곧 인류의 미래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물리학자와 함께 자주 등장해 눈길을 끄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현대 물리학 발전의 산실인 대형입자가속기다. 최신의 물리학 업적은 미국 시카고 인근의 페르미랩, 멘로파크의 스탠퍼드선형가속기센터,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그리고 일본의 KEK 등 다양한 거대입자가속기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첨단 물리학 실험실인 대형입자가속기들을 중심으로 우주를 구성하는 입자들의 실체, 우주 기원 등 앞으로 이루어질 물리학의 미래 과제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물리학책들은 이미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이야기들, 이미 이루어놓은 성과 즉 빅뱅에서 시작하는 표준모형을 토대로 한 이야기들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중력과 양자론을 조화시키는 문제, 우주의 구조, 빅뱅 이전의 시간에 대한 문제, 우주가 몇 차원인가 하는 문제 등 물리학이 아직 진전을 이루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충 훑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물리학자들이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심도 있고 솔직하게 다루며 물리학의 미래가 곧 인류의 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확인시켜준다. 그리하여 이 책은 인류는 어떤 질문을 던지고 또 답하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지, 험난하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현대물리학 항해에서 나침반이 되어준다.우리는 하나의 종種으로서 한 세기 전만 해도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수준으로 우리 주변 세계와 우주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간에, 우리는 자연 세계를 유례없는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고,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세계는 전체에 비하면 미미한 일부분에 불과하다. 우리 삶은 cm, m, km, 더 나아간다면 아마 수천 km 규모로 펼쳐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더 작은 규모, 원자핵의 크기보다 훨씬 더 작은 규모의 자연도 안다. 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치 먼 거리까지 펼쳐진 우주도 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수십억 년 전 우주에서 일어난 사건들도 알며(정말로 안다) 앞으로 수백억 년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거의 확실히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로 특별한 시기다._ 우주 들여다보기 물리학자들은 두 집단으로 나뉜다. 실험을 설계하고, 구성하고, 진행하며, 도출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집단, 그리고 이론을 창안하고, 실험을 제안하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고, 실험 결과를 이론과 비교하는 집단이다.[…] 물론 현대 이론가의 모범 사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다. 아인슈타인은 1905년 놀라운 세 논문을 내놓으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중 특수상대성이론과 광전 효과, 이 두 가지가 가장 유명하다. 후자는 그에게 노벨상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물리학 학생들이 그가 브라운 운동을 연구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이 연구는 원자의 실상을 정립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고, 물 1cm3 안에 원자가 몇 개 있는지를 합리적으로, 꽤 정확히 추정했으며(아보가드로 수), 물리학뿐 아니라 화학과 생물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들은 모두 어느 정도는 순수한 사고와 기존 실험 자료 분석을 조합한 산물이었다. 그리고 스스로를 이론물리학자라고 부르는 모든 이들이 모방하려고 시도하는 모범 사례이기도 하다. _ 실험과 이론 뉴저지 홈델의 벨 연구소에서 일하던 두 물리학자 아노 펜지어스Arno Penzias와 로버트 윌슨Robert Wilson은 전파천문학을 연구할 커다란 안테나를 만들었다. 그들은 성실한 실험자들이었기에 먼저 장치를 검사하고자 했고 아무런 신호도 들리지 않으리라 예상하고서 안테나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하늘로 돌려놓고 검사했다. 그런데 뭔가 신호가 잡혔다. 자동차 라디오를 돌릴 때 들을 수 있는 웅웅거리는 배경 소음과 다소 비슷했다. 처음에 그들은 장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고자 이런저런 검사를 시작했다.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자, 그들은 비둘기들이 안테나에 둥지를 튼 것을 보고는 새똥이 원인이 아닐까 추정했다. 그래서 안테나를 분해해 청소까지 했다. 그래도 신호는 여전히 들렸다. 그러던 중 그들은 프린스턴대학교의 천체물리학자인 로버트 디키Robert Dicke와 짐 피블스Jim Peebles를 만났다. 두 천체물리학자는 전부터 우주마이크로파배경복사 문제를 붙들고 씨름하고 있었다.피블스는 이론 쪽이었고, 디키는 그것을 찾아낼 실험을 고안하고 있었다. 그들이 벨 연구소의 두 연구자에게 그 복사의 진동수와 세기를 설명하자마자, 펜지어스와 윌슨은 자신들이 발견한 신호가 그것이 맞는지 알아내는 일에 착수했다. 물론 이 이야기의 요점은 바로 그 신호가 맞았다는 것이다. 초기 데이터는 빈약했다. 신호의 세기가 약해서 그 진동수의 값 몇 개만 알아볼 수 있었지만, 그 뒤로 몇 년에 걸쳐 헌신적으로 측정을 계속하자 상황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곧 신호의 세기, 신호가 진동수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이 가모와 앨퍼, 이어서 피블스를 비롯한 이들이 예측한 것과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사실 지금은 이론과 실험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_ ‘우주’란 무엇을 뜻할까
까망씨 이야기
손그림송송 / 장세진 (지은이) /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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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그림송송
소설,일반
장세진 (지은이)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 ~추궁접서 교체전~ 8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EI Ohitsuji (지은이), Satsuki Nakamura (원작), 유키무라 카나 (그림), 김수연 (옮긴이) / 2025.08.27
7,00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EI Ohitsuji (지은이), Satsuki Nakamura (원작), 유키무라 카나 (그림), 김수연 (옮긴이)
하나를 알면 열을 깨치는 원리한자 2
이비락 / 박홍균 지음 /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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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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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락
소설,일반
박홍균 지음
<350자로 2200자를 깨치는 원리한자>의 개정판으로 모두 1, 2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1권은 뜻을 나타내는 127자의 부수글자를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활]로 구분하여 다루었고, 2권은 263자의 소리글자를 [가다나라] 순으로 정리하였다. 즉, 1, 2권 390자의 자원(字源)을 통해 이 글자들을 조합하여 2~3천자(字)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자어원에 의한 정확한 한자풀이와 해설,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신문기사 등에 나오는 일상의 한자 개념어들을 예제로 제시하여 무조건 외우지 않고도 암기와 배경지식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외 중국 간체자와 일본 약자를 동시에 표기하여 중국어와 일본어 한자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며, 급수시험 대비생을 위해, 원리한자1(부수글자 편)은 한자자격검정시험 3급까지의 한자를, 원리한자2(소리글자 편)는 한자자격검정시험 2급까지의 한자를 모두 포함시켰다.[원리한자 1] 첫째마당 원리로 배우는 원리한자 2500 1-1 한자 속에 숨어 있는 원리 1-2 옛 중국인의 생활과 한자의 관계 1-3 한자를 가장 잘 암기하는 방법 둘째마당 자연과 관련된 부수한자 2-1 천체 날 일(日) 달 월(月) 저녁 석(夕) 2-2 불 불 화(火/?) 2-3 흙 흙 토(土) 2-4 산과 언덕 기슭 엄/한(?) 언덕 부(阜/?) 메 산(山) 2-5 광물 쇠 금(金) 구슬 옥(玉/王) 돌 석(石) 2-6 물과 강 물 수(水) 내 천(?/川) 2-7 날씨 비 우(雨) 얼음 빙(?) 2-8 짐승 개 견(犬/?) 돼지 시(豕) 코끼리 상(象) 소 우(牛) 양 양(羊) 말 마(馬) 사슴 록(鹿) 범 호(?) 2-9 조류 새 조(鳥) 새 추(?) 깃 우(羽) 2-10 어패류 물고기 어(魚) 조개 패(貝) 별 진(辰), 때 신(辰) 2-11 벌레 벌레 충/훼(?) 2-12 식물(1) 나무 목(木) 2-13 식물(2) 풀 초(艸/?) 성씨 씨(氏) 셋째마당 인간과 관련된 부수한자 3-1 사람(1) 사람 인(人/?) 3-2 사람(2) 비수 비(匕) 어진사람 인(?) 큰 대(大) 3-3 사람(3) 아들 자(子) 여자 녀(女) 늙을 로(老/?) 3-4 사람(4) 주검 시(尸) 몸 기(己) 병부 절(?/?) 3-5 머리와 얼굴 스스로 자(自) 머리 혈(頁) 귀 이(耳) 눈 목(目/?) 볼 견(見), 뵈올 현(見) 신하 신(臣) 3-6 입과 혀 입 구(口) 가로 왈(曰) 달 한자 속의 감춰진 원리로 배우는 한자 특강! 먹을 식(食) + [쌀 포(包)] = 배부를 포(飽) → 먹으니까(食) 배가 불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자를 배우는 목적을 한자 시험, 급수 시험, 승진 시험을 치기 위함에 둡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한자를 배워야 하는 목적은 다릅니다. 한국말은 약 70% 이상이 한자어이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낱말 중 명사는 대부분 한자어에서 왔습니다. 더욱이 초·중·고, 대학교에서 암기해야 하는 용어들의 90% 이상이 한자어입니다. 즉, 우리나라 교육에서 한자는 학문의 기본이 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니까요. 모든 한자가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듯이 모든 용어도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런 용어를 만든 사람은, 한자를 만든 사람처럼 나름대로 고민하여 용어가 가지는 뜻을 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한자를 알면 우리가 암기해야하는 용어들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암기하기도 쉽습니다. 가령, 초등 과학시간에 배우는 집기병(集氣甁)이란 낱말은 '기체(氣)를 집합(集)시키는(모으는) 병(甁)'이라는 뜻입니다. 또 각선미(脚線美)와 교각(橋脚)이라는 낱말에 나오는 각(脚)자는 다리를 뜻하는데, 각기병(脚氣病)은 '다리(脚)에 공기(氣)가 들어간 병(病)', 즉 '다리가 붓는 병'이라는 것을 연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한자로 만들어진 글자의 뜻을 알고 암기를 하면 평생 잊히지 않을뿐더러 초·중·고교생들도 국어(國語)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어휘력을 갖추려면 반드시 한자를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는 물론, 일반 상식 한자어 예문을 활용하여 어휘력 확장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
폴리테이아 / 김상곤 엮음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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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이아
소설,일반
김상곤 엮음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위한 12가지 분야별 혁신전략 제안서.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이자 서론 격인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김상곤)에서는 한국 사회를 절망의 늪에 가둬 놓고 있는 사회 제반의 문제들이 서로 어떤 사슬 구조를 맺으며 우리 사회를 옥죄고 있는지를 살피며, 교육 문제가 사회문제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핀다. 제2부에서는 ‘교육’, ‘일자리’, ‘중소기업’, ‘재벌’, ‘복지’, ‘인권’, ‘농업’, ‘지역’, ‘부동산’, ‘생태’, ‘남북관계’, ‘공공부문’ 등을 세부별로 나누어 분야별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제3부에서는 우리 시대의 개혁 과제들이 어떤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진행되어 왔는지를 회고해 보며, 새로운 정부에서는 어떤 관점과 전망 속에서 개혁이 추진되어야 할지를 살펴본다.제1부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위하여_김상곤 제2부 대한민국 분야별 혁신 전략 교육 01 교육 혁신과 사회 개혁_강남훈 일자리 02 사회통합을 위한 고용정책 개혁_정원호 중소기업 03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하여_홍장표 재벌 04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_김상조 복지 05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건설과 복지 주체 형성_오건호 인권 06 인권과 사법정의는 민주?평화?복지의 전제 조건_김인재 농업 07 협동과 계약으로 농업의 길을 연다_최영찬 지역 08 선先지역균형발전, 후後수도권 규제완화_정준호 부동산 09 토지보유세 강화, 토지공개념 실현을 위한 조세 전략_전강수 생태 10 생태세와 생태기본소득으로 원자력발전에서 벗어나자_강남훈 남북관계 11 윈-윈하는 남북한 경제_김기원 공공부문 12 공공 부문을 사회통합의 거점으로_김윤자 제3부 대한민국 혁신의 힘과 방향 13 연대 위에 선 자유로운 개인의 시대_이건범 14 지속 가능한 복지와 평화를 추구하는 민주적 시장경제_박도영 15 복지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사회적 합의_안현효 ‘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위한 12가지 분야별 혁신전략 제안 01 교육____ “서열 위주 입시제도와 대학 체제를 권역별 혁신 대학 네트워크로 개혁하자. 보편적 반값 등록금, 정부 책임형 사립대학으로의 전환을 통한 사립대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직업교육의 정상화 등을 제안한다.” 02 일자리____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실노동시간을 단축하고 비정규직 남용을 막는 사용 사유 제한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 특히 노동조합의 보호 밖에 방치되어 있는 취약 노동자들을 조직화하는 사업이 시급하다.” 03 중소기업__ “대기업의 압도적인 힘의 우의를 생각할 때 동반성장 정책은 민간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노동자, 시민사회 등 이해 당사자를 포괄하는 합의체를 구성해 이해관계 조정에 나서야 한다.” 04 재벌____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재벌의 개혁을 요구한다. 재벌은 다수의 계열사로 이루어진 기업집단이므로 그 실체에 걸맞게 독일식의 ‘기업집단법’을 제정해 합당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할 만하다.” 05 복지____ “복지 공급 체계의 공공화, 일자리 안정화 등 이 모든 일을 수행할 복지 주체의 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복지 주체 형성의 계기로서 시민들이 직접 복지 재정 확충에 참여하는 재정 주권 운동을 제안한다.” 06 인권____ “언론·집회·결사·양심·사상 등 표현의 자유 보장, 노동권·사회보장권·건강권·교육권·주거권 등 국가의 책임 강화, 여성·장애인·아동·이주자 등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한편 사법 정의의 실현을 위한 검찰·법원 개혁 방안 등도 모색했다.” 07 농업____ “협동농업과 계약농업에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농업인들이 조직한 생산과 가공, 유통을 통합하는 대규모 계열화 협동조합이 우리 농업에서 생산지와 소비지의 직거래 구조를 키워 갈 것으로 기대한다.” 08 지역____ “도시 확산의 방지와 농경지 및 녹지 보전을 위한 도시 개발의 경계 설정, 기반 시설 연동제,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및 건축 규제 수준의 강화 등 다양한 계획적 통제 수단을 도입함으로써 무분별한 수도권 집중을 억제해야 한다.” 09 부동산____ “토지의 공개념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토지보유세의 강화 기조를 복원하되, 특히 한때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던 보유세 실효세율 1%라는 장기 정책 목표를 복원하는 일이 급선무다.” 10 생태____ “유해 물질, 에너지, 자원 등을 모두 고려해서 제품별로 생태세를 결정하고 부가가치세 방식으로 운용할 것을 제안한다. 또 생태기본소득은 현금 기본소득과 무상 대중교통이라는 현물 기본소득을 함께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 11 남북관계__ “개성공단 같은 윈-윈 사업, 수송·통신·전력과 같은 SOC 사업, 러시아 가스관 사업 등으로 남북경협을 모색하자. 남한의 지원으로 북한에 발전소를 신설하거나 설비를 개보수하면 대북 사업을 추진하는 남한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12 공공부문__ “그동안 산업화 지원에 치중했던 한국 공공 부문의 역할과 기능이 사회통합적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특히 교육, 복지 등 사회정책을 중심으로 공공 부문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 공공부문연구회와 교육문제의 만남 이 책은 공공부문연구회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서로 만나 지난 1년여에 걸쳐 치열히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물이다. 공공부문연구회(대표: 김윤자, 한신대 교수)는 그동안 전력·가스 등 에너지 산업, 공항 산업, 교육 문제 등 국내외의 공공 부문에 관해 연구해 왔으며 연구 결과를 책으로 출판해 온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연구회를 이끌어 왔던 김상곤 교수가 2009년 첫 경기도 직선 교육감으로 선출되면서 2011년에는 부동산, 일자리 등 우리 사회의 문제와 교육 문제를 관련지어 연구한 (창비, 2011)를 출간
TLS 구현으로 배우는 암호학
에이콘출판 / 박승원 (지은이) / 2020.06.30
30,000
에이콘출판
소설,일반
박승원 (지은이)
인터넷에 안전망을 제공하는 HTTPS의 근간인 TLS(Transport Layer Security)를 다룬다. TLS 구현을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암호화 통신 알고리즘의 필요성과 의미를 이해하고 암호학 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예시를 제공해 암호학의 난해한 수학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구체적인 코드를 구현해 독자 스스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TLS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고 싶은 독자가 참고 서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제Ⅰ편 암호학의 기초 제1장 키 교환 알고리즘 제1절 디피 헬만 1.1 수학적 배경 1.2 나머지를 이용한 계산의 간소화 1.3 디피 헬만 키 교환의 예 1.4 GNU Multiprecision Library 1.5 클래스 구현 1.6 테스트 제2절 타원곡선 2.1 실수상에서의 타원곡선 방정식 2.2 유한체에서의 타원곡선 방정식 2.3 클래스 구현 2.4 테스트 2.5 X25519 커브 제2장 인증 제1절 RSA 1.1 수학적 증명 1.2 오일러의 정리 mф mod K =1의 증명 1.3 RSA를 이용한 암호화/복호화의 예 1.4 RSA를 이용한 인증 1.5 클래스 구현 1.6 테스트 제2절 ECDSA 2.1 클래스 구현 2.2 테스트 제3장 AES 암호 제1절 rotation 변환과 역변환 제2절 substitution 변환과 역변환 제3절 믹스 컬럼 변환과 역변환 제4절 add round key 변환과 역변환 제5절 AES의 암호화, 복호화 과정 제6절 CBC 제7절 패딩 제8절 GCM 제4장 해쉬 제1절 SHA1 제2절 SHA256 제3절 HMAC 제5장 암호학의 기초를 마치며 제1절 보안의 목표 제2절 비트코인의 암호학 제Ⅱ편 TLS 1.2의 구조 제6장 TLS의 개괄 제1절 TLS의 진행 과정 제2절 TLS 헤더 제3절 핸드쉐이크 헤더 제7장 Client Hello 제8장 Server Hello 제9장 Cerificate 제1절 DER 제2절 PEM 제3절 Base64 인코딩 제4절 인증서에서 공개키의 추출 제5절 인증서 체인의 확인 제10장 Server Key Exchange 제1절 Server Key Exchange 메시지 구조체 제2절 해쉬할 구조체 제3절 서명할 구조체 제11장 Server Hello Done 제12장 Client Key Exchange 제1절 Premaster Secret 제2절 PRF 제3절 Master Secret 제4절 키 확장 제5절 키 재료의 분할 사용 제13장 Change Cipher Spec 제14장 Finished 제15장 레코드 메시지 제1절 AAD 혹은 HMAC 해쉬 제2절 암호화할 구조체 제3절 상대방에게 보낼 레코드 메시지 제16장 Alert 메시지 제Ⅲ편 TLS 1.2의 구현 제17장 디자인 선택 제18장 헤더 구현 제1절 구조체의 패딩과 pragma pack(1) 제2절 TLS 헤더의 구현 제3절 핸드쉐이크 헤더의 구현 제4절 헤더의 구현 제19장 Alert 함수의 구현 제20장 Client Hello 함수의 구현 제21장 Server Hello 함수의 구현 제22장 Certificate 함수의 구현 제23장 Server Key Exchange 함수의 구현 제24장 Server Hello Done 함수의 구현 제25장 Client Key Exchange 함수의 구현 제26장 Change Cipher Spec 함수의 구현 제27장 encode, decode 함수의 구현 제28장 Finished 함수의 구현 제Ⅳ편 TLS 1.2의 테스트 제29장 TCP/IP를 거치지 않는 테스트 제30장 브라우저 세팅과 와이어샤크 제31장 TCP/IP 제1절 네트워크 전송 계층 제2절 브라우저 세팅과 와이어샤크 제3절 네트워킹 클래스의 구현 제4절 암호화되지 않은 TCP/IP 통신 제32장 TLS 1.2를 이용한 통신 제Ⅴ편 TLS 1.3 제33장 TLS 1.3에서 변한 것 제1절 대폭 축소된 사이퍼 수트 제2절 패킷 교환 횟수를 줄인 핸드쉐이킹 제3절 많은 익스텐션의 활용 제34장 HKDF 제1절 함수 정의 제2절 테스트 제3절 HKDF를 이용한 키 스케줄링 제35장 TLS 1.3의 구현 제1절 클라이언트 익스텐션 제2절 서버 익스텐션 제3절 Client Hello와 Server Hello 메시지의 구현 제4절 암호화된 익스텐션 제5절 인증서 제6절 인증서 확인 메시지 제7절 Finished 제8절 TLS 1.3의 인코딩과 디코딩 제9절 핸드쉐이크 함수 제36장 TLS 1.3 테스트 제1절 TLS 1.3 클라이언트 제2절 TLS 1.3을 이용한 미들서버★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TLS 구현을 통한 암호화 알고리즘의 필요성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 암호학 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 TLS 1.2와 더불어 최신 TLS 1.3을 반영했다. ■ 한 가지 암호화 알고리즘에 집중해 암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 예시와 코드를 통해 암호학을 구체적이고 쉽게 설명한다. ■ 기본이 되는 수학 내용을 설명해 암호학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 코드를 구현하면서 추상적인 개념을 단순명료하게 클래스화할 수 있는 코딩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여러 문서에 흩어진 복잡한 TLS 표준 정의를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이 책의 대상 독자 ★ ■ HTTPS의 작동 원리가 궁금한 사람 ■ 기초적인 C, C++ 지식을 기반으로 암호학을 처음 배우려는 사람 ■ 암호학을 배웠으나 난해한 설명 때문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던 사람 ■ 예시와 구체적인 코드 구현으로 암호 알고리즘과 TLS의 수학 이론을 좀 더 쉽게 알고 싶은 사람 ★ 이 책의 구성 ★ 제Ⅰ편, '암호학의 기초'에서는 TLS의 근간을 이루는 암호 알고리즘(키 교환, 인증, 암호화, 해쉬)의 배경 이론을 살펴보고, 수학적 정의와 코드 예제를 통해 이를 확실히 이해한다. 제Ⅱ편, 'TLS 1.2의 구조'에서는 어떤 절차를 통해 암호화 통신이 이뤄지는지 알아보고 각 절차에 해당하는 메시지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본다. 이와 함께 각 메시지에서 사용하는 여러 함수와 데이터 구조를 정의한다. 제Ⅲ편, 'TLS 1.2의 구현'에서는 2편에서 살펴본 각 절차에 해당하는 메시지를 생성하거나 분석할 함수를 독립된 멤버 함수로 가지는 TLS 1.2 클래스를 구현한다. 제Ⅳ편, 'TLS 1.2의 테스트'에서는 전 편에서 구현한 클래스를 테스트한다. TCP/IP를 이용해 편리하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클래스를 구현해, 네트워크상에서도 TLS 1.2 클래스를 테스트해본다. 제Ⅴ편, 'TLS 1.3'에서는 TLS 1.2와 다른 점을 중심으로 TLS 1.3을 살펴보고, 이를 TLS 1.2 클래스를 상속받아 구현한다. 그리고 웹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암호화 통신을 매개하는 미들 서버를 구현하고 TLS 1.3 클래스를 직접 사용해본다.
모자를 꺼내 썼다
달아실 / 고은수 (지은이)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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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실
소설,일반
고은수 (지은이)
달아실시선 51권. 고은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응시를 통해 주체의 심연에 다다르고 있다. 시인에게 있어 ‘응시’란 세계 속 사물들의 저 우연하고도 무질서한 분산에서 일관된 깊이를 보는 것이다. 또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의미를 잘라내고 그 너머, 곧 사물의 공백과 없음까지도 찾아내는 것이다.시인의 말 1부 다시 걷기 내 안의 느티나무 안부를 묻다 낯선 아침 돌아갈 수 있을까요 모자를 꺼내 썼다 인기척 계속 태어나는 일 여기만 비가 오지 않아서 여름에 아픈 사람 아쉬운 노래 D-1 그다음 날 회복기 2부 새로 쓰는 마음 물웅덩이 당신에게 전화를 걸지도 네가 온다면 저런 빨강 저녁달 노란 꽃 라, 라, 라 너는 어쩔래 장미 서른 송이 오후 네 시 누가 말 좀 해봐 출구 기도가 필요한 시간 3부 눈 오는 날 메타세쿼이아가 붉어졌다 오타루 벽화 앞에서 옷을 뒤집어 입고 구름의 내면 다 거짓말이었어 노을과 통화 중 가을이라서 옥천 깊은 색 퇴폐적인 기분 누구신지요 다시 돌아오는 것들 부디 황혼 안에 머물기를 4부 구석이 살아난다 나비야 놀자 빙고 충분해요 나는 매일 우체국에 간다 오늘 강 분홍 펜 여기서 봄이 잘 보인다 날씨가 왜 이래요 슬픔이 구구구 무늬 雨요일 안톨로기아 아침 일기 2월 해설 _ 응시, 혹은 주체의 심연으로 다가서기 _ 박성현경계가 흐려질 때까지 응시하기, 주체의 심연에 다가가기 ― 고은수 시집 『모자를 꺼내 썼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은수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모자를 꺼내 썼다』를 펴냈다. 2018년 첫 번째 시집(『히아신스를 포기해』)에서 사물들의 틈을 집요하게 응시하고 ‘틈의 미학’을 발견해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응시를 통해 주체의 심연에 다다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박성현 시인은 이번 시집을 “응시, 혹은 주체의 심연으로 다가서기”라는 말로 요약하면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시각’의 경계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상-이미지’로까지 확대된다면 단어와 단어 사이의 경계는 재배치되며 시각화된 단어들의 연쇄가 빚어내는 매혹적인 환영-예컨대, 바슐라르의 존재론적인 ‘떨림’-을 충분히 표현하는 단어들도 이끌어낼 수 있다. 요컨대, ‘가파른 바위산을 조심스레 내려오는 / 하얀 염소처럼, // 내려오다가 주위를 둘러보고 눈을 맑게 / 뜨는 두 발’(「2월」)에서 보여주는 ‘시각’은 ‘응시’로써 더욱 깊어지고 ‘상상’을 통해 비약한다. 그런데 고은수 시인은 왜 이러한 ‘응시’를 시작(詩作)의 심급으로, 주요한 방편으로 삼았던 것일까. ‘응시’가 대상으로부터 무한한 가능성(잠재력)을 이끌어내기 때문일까. 아니면 구체적이고 세밀한 ‘운동-이미지(상상)’까지도 포획하는 그 강력한 확장성 때문일까. 이유가 무엇이든 주목해야 하는 것은 시인이 사물을 향해 그물망처럼 던진 이 ‘응시’가 단순한 형상의 기술, 혹은 1차원적 묘사 등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남아 있는 마음이 없다면 / 찬란할 것도 없는’(「저녁달」) 것으로, 시인이 포획한 대상과 시인 자신의 감각적 상승 혹은 재편을 유발하면서 역동적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고은수 시인에게 있어 ‘응시’란 세계 속 사물들의 저 우연하고도 무질서한 분산(chaos)에서 ‘일관된 깊이’를 보는 것이다. 또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의미를 잘라내고 그 ‘너머’, 곧 사물의 ‘공백’과 ‘없음’까지도 찾아내는 것이다.” “‘어디로도 갈 수 없는 창문은 / 먼 데 보는 얼굴만 갈아끼우고 있다’(「雨요일」 전문). 이 생경하고도 놀라운 문장을 천천히 읽어보자. ‘어디로도 갈 수 없는 창문’이라는 첫 행의 문장을 통해 마치 압핀으로 단단히 고정되어버린 주체의 우울과 멜랑콜리가 쏟아진다. 그런데 곧바로 ‘먼 데(를) 보는 얼굴’이라는 문장이 이어지면서 화자는 자신이 하던 일, 혹은 해야만 하는 행동을 정당화하고 주의를 집중한다. 이것이 바로 ‘응시’다; 대상에 붙박임, 주체의 움직일 수 없음, 그러나 더욱 더 대상 속으로 파고들어야 하는 운명, 곧 보고자 하는 의지와 용기.” 박성현 시인이 짚어냈듯이 이번 시집의 핵심은 “응시”에 있다. 그렇다면 “시인은 모든 감각의 오랜 착란을 통해 견자가 된다”라고 한 랭보의 말은 어쩌면 이번 고은수 시집을 통괄하는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분홍은 조용히 저쪽에 있다 희열을 말할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조금씩 말라가고 있다 잊고, 잊고, 잊고 그래도 아직 분홍이다 지금은 여름이고 장마철인데 예쁘다 하고는 언제 잊어버렸나 색깔이 분홍이니 봄에나 어울린다고 생각하다니, 쓸 수 있다, 써진다 의미가 없어도, 말이 맞지 않아도 느낌은 흘러나온다 분홍이 구멍을 내고 있다 마른 우물처럼 먼지바람이 날린다 윙윙거리며 우는 소리, 예전에 품에 품던 다정함을 까먹고 사랑을 잃었다고 짐작한다 ― 「분홍 펜」 전문 고은수 시인의 응시는 마침내 “분홍에 구멍을 내”기도 한다. 오랫동안 응시하다 보면 눈물이 나고 눈이 아파오겠지만, 그 결과 사물에 틈이 벌어지고 뚜렷했던 경계가 흐려질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분홍에 구멍이 나는 그 지점에 펼쳐지는 진경을 독자는 보게 될 터, 고은수의 시가 보여주고 있는 존재의 심연이겠다. 내뱉는 입김이 공기를 데운다 가파른 바위산을 조심스레 내려오는 하얀 염소처럼, 내려오다가 주위를 둘러보고 눈을 맑게 뜨는 두 발처럼, 내향적인 들판에 귀를 기울여본다 바람의 입은 훈풍을 노래할 것이다 나는 어딘가로 갈 생각이다 신성해지는 돌을 안고, ― 「2월」 전문 우연이겠지만, 그의 이번 시집이 2022년 2월에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그의 시집 마지막에 배치된 시가 「2월」이다. 그리고 시인은 그 마지막 시에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었다. 그는 아무래도 더 “어딘가로 갈 생각”인데, 그의 다음 시집이 기다려지는 까닭이겠다.
자평학 강의
들녘 / 신창용 지음 /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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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소설,일반
신창용 지음
‘자평학’이나 ‘한의학’은 음양오행론, 천인상응론을 그 이론적 근간으로 삼는 학문이다. 양자 모두 사물과 사물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관계의 학문’이기도 하다. <자평학 강의>는 동아시아 사상의 논리적· 학술적 측면을 관계론으로 탐색한 책이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이름인 ‘자평학’은 쉽게 말해 태어난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의 정보에 해당하는 사주(四柱)를 바탕으로 사람의 명운(命運)에 관해 설명하고 예측하는 학문으로서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명운(命運) 관련 방술(方術) 분야 중에서 단연코 가장 뛰어난 내용 수준과 학술 논리 체계를 지니고 있다. 최근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술수학(術數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자면 우리나라의 여건은 더욱 답답하게 보인다. ‘자평학’은 한편으로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오행론, 십간론, 십신론’ 등을 공부하다 보면 음양오행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더욱 넓어지고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자평학을 공부함으로써 한의학도들은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해석 능력을 길러 환자의 생리적 특징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역술의 한계를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우연적인 요소를 배제하면서 학술적으로 접근했다”는 이영돈 PD의 추천사처럼 <자평학 강의>는 관계론을 중심으로 서술한 국내 초유의 자평학 입문서이다. 축하의 글 『자평학 강의』 출간을 축하하며 _김남일 4 추천의 글 한의학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자평학 강의』 _정창현 6 저자의 말 자평학의 보편적 접근을 기대하며 12 프롤로그 인생행로(人生行路)의 길도우미(navigation), 자평학을 만나다 20 일러두기 25 첫 번째 강의 : 자평학(子平學)의 소개 강의 안내 28 오술(五術)이란? 29 자평학(子平學)이란? 37 명리학이라고 부를 때 명리(命理)의 의미는? 41 자평학(子平學)의 역사 43 자평학의 논명에 있어서 인식의 한계는? 51 자평학(子平學)의 명관(命觀) 57 사람의 존재와 명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65 두 번째 강의 : 자평학(子平學)의 배경지식 강의 안내 72 삼재(三才)_ 천지인(天地人) 73 음양(陰陽) 77 오행(五行) 98 세 번째 강의 : 명식(命式)의 작성 강의 안내 134 시간(時間)의 정의 135 년월일시(年月日時)의 분계(分界) 146 사주(四柱) 기록에 있어서의 유의 사항 158 인터넷 정보의 활용 164 명식(命式)의 작성 171 명식 작성 연습 192 명식 작성에 관한 논쟁 요소와 기타 유의 사항 199 네 번째 강의 : 자평학(子平學)의 기본 이론 강의 안내 228 십이운성(十二運Y星) 229 지장간(地藏干) 247 통근(通根) & 투간(透干) 280 다섯 번째 강의 : 관계성(關係性)의 파악 강의 안내 292 명식(命式) 에서 나타나는 관계성 292 왕쇠론(旺衰論)_ 월령(月令) & 왕쇠(旺衰) ‘자평학(子平學)’이나 ‘한의학’은 음양오행론, 천인상응론을 그 이론적 근간으로 삼는 학문이다. 양자 모두 사물과 사물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관계의 학문’이기도 하다. <자평학 강의>는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관계성의 학문’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동아시아 사상의 논리적· 학술적 측면을 관계론으로 탐색한 책이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이름인 ‘자평학’은 쉽게 말해 태어난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의 정보에 해당하는 사주(四柱)를 바탕으로 사람의 명운(命運)에 관해 설명하고 예측하는 학문으로서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명운(命運) 관련 방술(方術) 분야 중에서 단연코 가장 뛰어난 내용 수준과 학술 논리 체계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자평학에 대한 상식은 허접하기 그지없고,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 지식이라는 것도 작위적이며 비논리적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여러 점술과 다를 바 없는 그저 그런 수준의 잡술(雜術)로 비춰지고 있다. 최근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술수학(術數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자면 우리나라의 여건은 더욱 답답하게 보인다. ‘자평학’은 또 한편으로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오행론, 십간론, 십신론’ 등을 공부하다 보면 음양오행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더욱 넓어지고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자평학을 공부함으로써 한의학도들은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해석 능력을 길러 환자의 생리적 특징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역술의 한계를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우연적인 요소를 배제하면서 학술적으로 접근했다”는 이영돈 PD의 추천사처럼 <자평학 강의>는 관계론을 중심으로 서술한 국내 초유의 자평학 입문서이다. 저자 신창용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을 전공한 한의사이자 자평학 연구가 겸 강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한의학과 자평학의 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평학’ 바로 알기가 필요한 이유 ‘자평학’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지나치게 폄하된 이유로 우선 자평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범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이 자평학의 본질―사실은 본질이 아니고 자신의 잘못된 착각일 따름이지만―이라고 믿고 있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논명(論命)하는 사람들이 범하고 있는 “독단적(獨斷的) 무식(無識)”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사주(四柱) 상담’의 과정을 그저 바넘효과(Barnum effect)나 플라세보효과(placebo effect)를 바탕으로 콜드리딩(cold reading)의 기술을 활용하여 전개하는 일종의 화술(話術)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서 임하는 사람(상담가와 내담자)이나, 이 모든 과정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외부적 시각 또한 ‘자평학 논명’의 본질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데서 기인하는 오해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자평학에서 사용하는 기본 개념과 용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크게 부족했고, 일부 설명이 존재한다고 해도 자평학의 원뜻에 기초하기는커녕 자의적으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왜곡하여 기술하거나 일본 명가(命家)들의 그릇된 해석을 맹목적으로 수용하여 제시해왔다. 또한 문헌자료의 근거 제시가 박약했을 뿐더러 잘못 알려진 내용들이 인터넷을 통해 지속적으로 카피되고 확산됨으로써 오류가 정당화되는 우를 범하게 되었다. 정확하고 논리성을 갖춘 참고 서적이 전무한 탓에 기실 식자층조차 자평학이나 명학이 “논할 가치가 있는 분야인기?” 하면서 회의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책도 마찬가지이다. 널리 읽히고 알려졌을지언정 깊이가 매우 얕고 가벼운 재담 수준을 넘지 못하므로 한 번 읽고 나면 다시 읽을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또한 대개의 분야 종사자들이 자신의 예측 능력을 과대 포장하거나 명학의 본질적인 한계를 검토하지 않은 채 마치 사주 하나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함으로써 결과적
전능의 팔찌 41
청어람 / 김현석 지음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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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김현석 지음
김현석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삼류대학 수학과 출신, 김현수. 낙하산을 타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천지건설(주)에 입사하다. 상사의 등살에 못 견뎌 떠난 산행에서, 대마법사 멀린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어떻게 잡은 직장인데 그만둘 수 있으랴. 전능의 팔찌가 현수를 승승장구의 길로 이끈다.Chapter 1 뱀을 먹어?Chapter 2 이실리프 가든Chapter 3 아저씨라고 불러Chapter 4 높아진 위상Chapter 5 저도 투자하겠습니다Chapter 6 검은 까마귀Chapter 7 감히 내 이름을 팔아?Chapter 8 성자 강림 사건Chapter 9 이주를 권합니다Chapter 10 뜻하는 대로Chapter 11 마나포션의 효능Chapter 12 까불면 뒈진다!Chapter 13 정체가 뭐지?「신화창조」의 작가 김현석이 그려내는 새로운 판타지 세상이 현대에 도래한다! 삼류대학 수학과 출신, 김현수 낙하산을 타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천지건설(주)에 입사하다! 상사의 등살에 못 견뎌 떠난 산행에서, 대마법사 멀린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어떻게 잡은 직장인데 그만둘 수 있으랴!! 전능의 팔찌가 현수를 승승장구의 길로 이끈다! 통쾌함과 즐거움을 버무린 색다른 재미! 지.구. 유.일.의 마법사 김현수의 성공신화 창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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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김정 지음 /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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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정 지음
함수 중심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오브젝티브-C와 스위프트가 어떻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했는지, 서로 어떻게 호환되는지, 결과적으로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컴파일러 동작이나 프레임워크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앱 메모리 문제나 반응성, 성능 개선 등 상세한 프레임워크 동작 방식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객체 중심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오브젝티브-C 언어 위주로 설명한다. 스위프트 클래스 특장점도 함께 비교하고, 객체 디자인 패턴도 설명한다. 2부에서는 함수 중심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블록과 스위프트 내부 동작에 대해 알아본다.1부 객체 중심 프로그래밍 1장 객체 1.1 클래스와 객체 인스턴스 1.1.1 객체에 대한 철학 1.1.2 객체 중심 프로그래밍 1.1.3 오브젝티브-C 객체 1.1.4 오브젝티브-C 2.0 이후 변화 1.1.5 스위프트 네이티브 객체 1.1.6 스위프트 오브젝티브-C 호환 객체 1.1.7 요약 1.2 객체 정체성과 등가성 1.2.1 오브젝티브-C 객체와 메모리 구조 1.2.2 객체 정체성 1.2.3 객체 등가성 1.2.4 객체 예외성 1.2.5 -hash 메서드 1.2.6 요약 1.3 객체 사이 관계 1.3.1 메타 클래스 1.3.2 상속 1.3.3 is-a 관계와 has-a 관계 1.3.4 요약 1.4 오브젝티브-C 런타임 1.4.1 기존 런타임과 최신 런타임 1.4.2 메시지 디스패치 1.4.3 최신 런타임 API 1.4.4 요약 2장 메모리 관리 2.1 메모리와 객체 2.1.1 객체 인스턴스 생성 2.1.2 객체 인스턴스 소멸 2.1.3 요약 2.2 참조 계산 2.2.1 객체 소유권 2.2.2 자동 반환 목록 2.2.3 객체 그래프 2.2.4 순환 참조 문제 2.2.5 요약 2.3 객체 초기화 2.3.1 여러 초기화 메서드 2.3.2 초기화 메서드 구현하기 2.3.3 객체 초기화 관련한 문제 2.3.4 요약 3장 자동 메모리 관리 3.1 ARC(자동 참조 계산) 3.1.1 수동 참조 계산 방식과 비교 3.1.2 ARC 규칙 3.1.3 소유권 수식어 3.1.4 타입 연결 3.1.5 프로퍼티와 인스턴스 변수 3.1.6 요약 3.2 ARC 구현 방식 3.2.1 강한 참조 3.2.2 자동 반환용 리턴 값 3.2.3 약한 참조 3.2.4 자동 반환 방식 3.2.5 요약 4장 객체 복사 4.1 NSCopying 계열 프로토콜 4.1.1 복사만 가능한 객체 4.1.2 복사와 수정이 가능한 객체 4.1.3 요약 4.2 얕은 복사 vs. 깊은 복사 4.2.1 얕은 복사 4.2.2 깊은 복사 4.2.3 요약 4.3 아카이브 4.3.1 객체 직렬화와 아카이브의 차이 4.3.2< NSCoding> 프로토콜 4.3.3 이름 있는 아카이브 4.3.4 아카이브 만들기 4.3.5 아카이브 해제하기 4.3.6 객체 인코딩과 디코딩 4.3.7< NSSercureCoding> 프로토콜 4.3.8 요약 5장 불변 객체와 가변 객체 5.1 불변 객체 5.1.1 불변 객체의 특징 5.1.2 불변 객체 클래스 5.1.3 불변 객체 구현하기 5.1.4 요약 5.2 가변 객체 5.2.1 가변 객체의 특징 5.2.2 가변 객체 클래스 5.2.3 가변 객체 참조 사례1 : 가변 모델 객체와 뷰 객체 5.2.4 가변 객체 참조 사례2 : NSMutableSet와 가변 객체 5.2.5 요약 6장 컬렉션 클래스 6.1 순서가 있는 배열 컬렉션 6.1.1 배열 성능 특성 6.1.2 포인터 배열 6.1.3 중첩된 배열 접근하기 6.1.4 스위프트 배열 6.1.5 요약 6.2 고유한 키 값으로 접근하는 사전 컬렉션 6.2.1 사전 활용 방법 6.2.2 포인터 사전 6.2.3 사전 성능 특성 6.2.4 스위프트 사전 6.2.5 요약 6.3 순서가 없는 집합 컬렉션 6.3.1 집합 활용 방법 6.3.2 포인터 집합 6.3.3 사전 성능 특성 6.3.4 스위프트 집합 6.3.5 요약 6.4 집합 변형 컬렉션 6.4.1 배열 인덱스를 저장하는 인덱스 집합 6.4.2 순서가 있는 집합 6.4.3 요약 7장 코코아 디자인 패턴 7.1 코코아 프레임워크 핵심 패턴 7.1.1 두 단계 초기화 패턴 7.1.2 MVC(Model-View-Controller) 패턴 7.1.3 메시지 셀렉터 패턴 7.1.4 요약 7.2 객체 사이 결합성을 줄여주는 패턴 7.2.1 싱글턴 패턴 7.2.2 옵저버 패턴 7.2.3 응답 체인 패턴 7.2.4 호출 패턴 7.2.5 요약 7.3 객체 내부의 복잡성을 감춰주는 패턴 7.3.1 팩토리 추상화 패턴 7.3.2 파사드 패턴 7.3.3 번들 패턴 7.3.4 프락시 패턴 7.3.5 요약 2부 함수 중심 프로그래밍 8장 블록과 클로저 8.1 블록 8.1.1 블록 객체 구현 8.1.2 변수 캡처하기 8.1.3 __block 지시어 8.1.4 요약 8.2 스위프트 클로저 8.2.1 클로저 형식 8.2.2 함수 유형 8.2.3 요약 9장 스위프트 타입 시스템 9.1 타입 시스템 9.1.1 스위프트 타입 9.1.2 타입 검사 9.1.3 의미 있는 값 vs. 의미 있는 레퍼런스 9.1.4 요약 9.2 열거 타입 9.2.1 열거 타입과 프로토콜 9.2.2 연관 값을 가지는 열거 타입 9.2.3 가공 없는 값을 가지는 열거 타입 9.2.4 요약 9.3 구조체 타입 9.3.1 구조체 타입 9.3.2 구조체 타입 기반의 스위프트 타입 9.3.3 요약 9.4 문자열 타입 9.4.1 문자열 코어 9.4.2 문자열과 메모리 9.4.3 문자열 뷰 9.4.4 요약 9.5 부가적인 타입들 9.5.1 불안전한 포인터 9.5.2 옵셔널 9.5.3 옵셔널 강제 제거 9.5.4 슬라이스 9.5.5 시퀀스 9.5.6 AnyObject 9.5.7 요약 9.6 스위프트 런타임 9.6.1 메모리 관리 9.6.2 참조 계산용 메모리 관리 9.6.3 동적 타입 변환 9.6.4 오브젝티브-C 연결 9.6.5 메타 타입 9.6.6 요약 9.7 스위프트 파운데이션 9.7.1 파운데이션 타입 9.7.2 요약코코아 프레임워크의 멀티 패러다임을 파헤쳐보자 애플이 코코아 프레임워크를 블랙박스로 만들어놓아 직접 들여다볼 수 없다. 하지만 컴파일러 옵션을 활용해서 컴파일 결과 파일을 분석하거나 메모리 분석 도구를 사용하면 내부 동작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다. 함수 중심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오브젝티브-C와 스위프트가 어떻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했는지, 서로 어떻게 호환되는지, 결과적으로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컴파일러 동작이나 프레임워크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앱 메모리 문제나 반응성, 성능 개선 등 상세한 프레임워크 동작 방식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객체 중심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오브젝티브-C 언어 위주로 설명한다. 스위프트 클래스 특장점도 함께 비교하고, 객체 디자인 패턴도 설명한다. 2부에서는 함수 중심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블록과 스위프트 내부 동작에 대해 알아본다. 코코아 프레임워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다양한 컴파일 도구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코코아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서도 개념과 구조가 명확하지는 않았던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한 미래 연구소
시공사 / 잭 와이너스미스, 켈리 와이너스미스 (지은이), 곽영직 (옮긴이)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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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소설,일반
잭 와이너스미스, 켈리 와이너스미스 (지은이), 곽영직 (옮긴이)
3D 프린터로 인공 장기를 만드는 세상이 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제 술 몇 병 마시는 일로 간 걱정을 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다. 그냥 간을 하나 더 인쇄해서 갈아 끼워버리면 될 테니까. 우주까지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생긴다면 어떨까? 굳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우주선을 예약하거나 오랫동안 우주 생활 훈련을 받지 않아도 그냥 큰 상자에 들어가 버튼 하나 누르면 달로, 화성으로 날아갈 수 있지 않을까? 더 이상 지구라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나오는 금과 석유를 가지고 싸울 게 아니라, 우주에 수없이 떠다니는 소행성에서 자원을 발굴해 가져올 수 있다면? 뇌에 컴퓨터를 연결해서 당신이 원하는 모든 정보와 지식을 클릭 1번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이미 지구의 과학자들은 이런 멋진 일들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상한 미래 연구소>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삶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줄 미래 과학 기술을 10가지 선별해 소개한다. 우주에서부터 지구로, 물질로, 마침내 당신에게까지 이어질 변화를 미리 만나보자.들어가며: 이상한 미래 연구소 1부 미래의 우주에 일어날 일들 첫 번째: 저렴한 우주여행 -우주에 가는 데 대체 왜 그렇게 돈이 많이 들까? 두 번째: 소행성 광산 -태양계 쓰레기장에서 광물 찾아내기 2부 미래의 물질에 일어날 일들 세 번째: 핵융합 발전 -그게 태양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건 좋은데, 우리 집 전자레인지는 돌릴 수 있을까? 네 번째: 프로그램 가능한 물질 -물질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면? 다섯 번째: 로봇 건축 -금속 하인이여, 나만의 오락실을 지어다오! 여섯 번째: 증강 현실 -현실을 고칠 수 없다면, 다른 현실로 도망쳐버려! 일곱 번째: 합성 생명체 -프랑켄슈타인 같은 겁니다. 단지 그 괴물이 이 책을 통째로 집어삼켜서 약이나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점만 빼고요. 3부 미래의 당신에게 일어날 일들 여덟 번째: 정밀의학 -당신의 몸에서만 고장 나 있는 것들에 통계적으로 접근하기 아홉 번째: 바이오 프린팅 -아직 소주 2병밖에 안 마셨는데, 왜 벌써 그만 마셔? 그냥 간을 하나 새로 인쇄해버리면 되잖아! 열 번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우리는 40억 년 동안 진화해왔지만 고작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열한 번째: 결론 - 더 먼 미래에 등장할 기술들, 또는 잃어버린 장들의 공동묘지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위험한 과학책》을 잇는 과학 블로그가 온다! 전 세계 괴짜들이 열광한 웹 코믹 ‘SMBC’의 작가가 우리의 삶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 미래 과학 기술 10가지를 소개합니다! 3D 프린터로 인공 장기를 만드는 세상이 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제 술 몇 병 마시는 일로 간 걱정을 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다. 그냥 간을 하나 더 인쇄해서 갈아 끼워버리면 될 테니까. 우주까지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생긴다면 어떨까? 굳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우주선을 예약하거나 오랫동안 우주 생활 훈련을 받지 않아도 그냥 큰 상자에 들어가 버튼 하나 누르면 달로, 화성으로 날아갈 수 있지 않을까? 더 이상 지구라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나오는 금과 석유를 가지고 싸울 게 아니라, 우주에 수없이 떠다니는 소행성에서 자원을 발굴해 가져올 수 있다면? 뇌에 컴퓨터를 연결해서 당신이 원하는 모든 정보와 지식을 클릭 1번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이미 지구의 과학자들은 이런 멋진 일들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신간 《이상한 미래 연구소(원제: Soonish)》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삶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줄 미래 과학 기술을 10가지 선별해 소개한다. 우주에서부터 지구로, 물질로, 마침내 당신에게까지 이어질 변화를 미리 만나보자. 신기함과 경이로움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쉽고 유쾌한 미래 과학 예측서는 없었다! 출간 즉시 아마존 과학기술 분야 베스트셀러! 《이상한 미래 연구소》는 전 세계의 괴짜들을 사로잡은 미국 최고의 웹 코믹 블로그 ‘SMBC(Saturday Morning Breakfast Cereal)’의 작가인 잭 와이너스미스Zach Weinersmith가 기생충을 연구하는 아내 켈리Kelly Weinersmith와 함께 쓴 책이다. 잭 와이너스미스는 ‘SMBC’에 과학뿐만 아니라 철학, 심리학,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만화를 그려 업로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무려 7,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했으며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과 CNN 등 각종 매체에서도 그의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말하자면 만화가와 과학자 부부가 자신들만의 ‘근거 있는’ 상상력을 한껏 발휘해 쓴 책인 셈이다. 잭 와이너스미스 특유의 유쾌한 만화와 유머러스한 글이 어우러져, 과학책임에도 불구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들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세계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성으로의 여행이라든지 핵융합 발전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에이, 그런 게 내가 죽기 전에 이루어지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어쩌면 여러분의 자녀는 핵융합 발전으로 전자레인지를 가동시켜 3D 프린터로 출력한 삼각김밥을 데워 먹을지도 모른다. 또한 유전자 복원을 통해 부활시킨 살아 있는 공룡과 매머드를 보며 자라나 증강현실을 이용한 수업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모든 것이 생각보다 멀지 않은 미래라는 것이다. 책 속에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이상한 미래 연구소》의 미래 이야기는 우리가 미래과학 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을 우주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렸을 때 과학 포스터에 우주 기지를 그리면서 상상했던 것과 달리, 아직 인류는 우주에 제대로 진출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저자들은 과학자들이 우주여행의 비용을 낮추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연구들을 하고 있는지 소개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가능성 있는 방안인 ‘우주 엘리베이터’ 연구에 대해 상세히 다룬다. 말하자면 우주에 커다란 돌덩이를 올려두고 거기에 밧줄을 묶어, 엘리베이터가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비현실적이라고? 밧줄을 무엇으로 만들지만 결정한다면 의외로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수도 있는 아이디어다. 그다음부터는 점점 작은 주제로 나아갈 것이다. 지구의 자원 고갈 위기에 맞서 소행성에 잠들어 있는 광물을 활용할 수 있을지, 핵융합 발전소가 개발돼 친환경 에너지를 마음 놓고 쓸 수 있게 될지, 로봇이 24시간 만에 집 1채를 빠르고 쉽게 짓는 세상이 올지,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부를 만한 합성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을지…. 마침내 우리 인간의 몸에 다다르면 최근 화제가 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와 3D 프린터로 인공 장기와 음식을 만드는 연구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는 바로 당신의 뇌를 컴퓨터와 연결해 마음대로 정보를 업로드?다운로드하고 생각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다. 장담하건대, 미래 과학 기술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에 와 있다. 만약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젊다면, 아마 본문에서 소개하는 미래 과학 기술 중 많은 것들이 실현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당장 우리 눈앞에 펼쳐지지 않을지라도, 관심을 기울여볼 이유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영국 작가 L. P. 하틀리Leslie Poles Hartley는 “과거는 다른 나라다.”라고 말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미래와 현재 역시 다른 나라일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현재라는 비좁은 나라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그만큼 멀리 내다볼 수 있다. 그러나 발아래 땅만 바라본다면 미래가 코앞에 올 때까지도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내가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상한 미래 연구소》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게 3D 프린터로 두 번째 심장을 출력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_필 플레이트Phil Plait, ‘나쁜 천문학 블로그’ 운영자 /천문학자 “우주 엘리베이터, 소행성 금광, 핵융합 발전으로 만든 토스트…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_팀 하포드Tim Harford, 《경제학 콘서트》 저자우리 주위의 모든 물건을 컴퓨터처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왜 이렇게 놀라운 컴퓨터와 합성 재료가 널려 있는 시대에, 아직 우리는 물건들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변신하게 할 수 없는 것일까? 왜 건물을 짓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 기후에 맞춰 자동적으로 변하게 할 수 없는 것일까? 왜 우리는 스스로 테이블로 변신하는 의자를 구매할 수 없는 것일까? 그리고 왜 종이에게 “학으로 변해라, 얍!”이라고 소리쳐 스스로 종이접기가 되도록 만들지 못하고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접어야 하는 걸까? 하지만 이런 일들이 말처럼 현실에서 먼 일들은 아니다. ■ 네 번째: 프로그램 가능한 물질 위로, 현기증 나도록 타오르는 길고 긴 푸른색 위로나는 바람도 따라올 수 없는, 여유롭고도 우아한 높이에 도달했다.
브뤼노 라투르
갈무리 / 그레이엄 하먼 (지은이), 김효진 (옮긴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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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
소설,일반
그레이엄 하먼 (지은이), 김효진 (옮긴이)
사변적 실재론과 객체지향존재론의 주창자 그레이엄 하먼의 『브뤼노 라투르 : 정치적인 것을 다시 회집하기』는 사회과학계에서 슈퍼스타가 된 사회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브뤼노 라투르의 진화하는 정치철학에 관한 선구적인 해설서이면서 객체지향 정치학을 발전시키려는 실험적 시도다. 이 책에 따르면 근대성의 정치철학은 정치가 전적으로 인간 행위자들의 영역에 속한다고 상정하고서 시민과 국민국가 사이의 권력관계를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근대성의 정치는, 무지에 대립하는 진리의 이미지에 기초해야 한다는 진리 정치 관념과 어떤 초월적 진실의 심급도 없는 권력투쟁 그 자체가 진리라는 권력 정치 관념 사이에서 동요해 왔다. 이 두 정치 관념의 공통점은 객체를 생략한다는 점이다. 21세기에는 권력에 맞서 진리를 말하자는 지젝과 바디우의 좌파적 진리 정치 관념이 1990년대의 정체성 정치나 사회구성주의적 자유주의의 권력 정치 관념을 대체해 왔다. 그레이엄 하먼은 라투르의 사회 이론에 집중한 전통과 단절하고 오히려 초기 라투르의 홉스주의적 기반에서 시작한다. 하먼은, 더 최근에 라투르가 월터 리프먼/존 듀이 논쟁에 고무되어 기울인 객체지향 정치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칼 슈미트에 대한 라투르의 지적 관여 활동도 살펴본다. 라투르는 근본적 무지에 대한 건강한 존중심 위에서 진리 정치 전통을 거부하고 홉스의 권력 정치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정치에 대한 사유를 시작하지만, 1991년 중기부터는 권력 정치도 진리 정치만큼 의심스럽다고 보면서 현재의 정치 집합체를 피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탐색하기 시작했고, 2014년 후기부터는 정치를 실재 전체와 동일시한 이전의 경향을 끝내고 정치를 여러 다른 양식들 중의 하나로 정의한다. 그 결과 라투르의 정치 개념은 개체들 사이의 포괄적인 권력 투쟁으로서의 정치(『프랑스의 파스퇴르화』)에서, 취약한 의회 네트워크 구축으로서의 정치(『자연의 정치』)를 거쳐, 다수의 존재양식 중 하나의 존재양식일 따름인 것으로서의 정치(『존재양식들에 관한 탐구』)라는 관념으로 진화한다. 이것이 진리 정치와 권력 정치를 넘어 사물정치, 객체정치를 탐구해온 라투르의 긴 정치철학적 여정이다. 라투르 저작 약어표 6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7 라투르의 삶과 사상에 관한 간략한 단상 14 서론 : 진리 정치와 권력 정치 22 1장 라투르의 정치철학을 찾아서 37 네 가지 위험 42 네 가지 실마리 49 인간과 비인간의 사회 54 개코원숭이와 자연상태 62 분산된 리바이어던 71 일반적인 성찰 80 2장 초기 라투르 : 행위소의 한니발 87 라투르의 마키아벨리론 89 비환원 103 파스퇴르 : 사례 연구 119 “그렇지 않다. 홉스는 틀렸다.” 129 3장 중기 라투르 : 사물의 의회 138 새로운 권력 분립 141 벡의 세계시민주의에 반대하여 171 드 브리스에 대한 라투르의 응답 179 4장 후기 라투르 : 하나의 양식으로서의 정치 192 정치를 말하기 194 하나의 존재양식으로서의 정치 210 5장 ‘유용한 웃음거리’ : 라투르의 왼쪽 측면 249 벤저민 노이스의 라투르 비판 261 라투르와 푸코에 대한 헤크먼 등의 논평 278 6장 ‘흥미로운 반동주의자’ : 라투르의 오른쪽 측면 303 슈미트와 라투르 307 레오 스트라우스와 슬라보예 지젝에 따른 슈미트 337 샹탈 무페에 따른 슈미트 361 7장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 리프먼, 듀이, 그리고 객체지향 정치 367 사물정치의 의미 372 리프먼과 듀이에 관한 마레의 고찰 378 리프먼, 듀이, 그리고 라투르 389 8장 맺음말 407 참고문헌 415 인명 찾아보기 424 용어 찾아보기 427기후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과 인류의 무능력 최근에 그 실상이 극명히 드러난 대로,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인류의 무능력은 서구의 근대성에 기반을 둔 국민국가 체제와 그 체제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 정치철학의 유효기간이 끝나버렸음을 시사한다. 주지하다시피, 서구의 근대성은 문화/자연, 사회/자연, 혹은 인간-주체/비인간-객체 사이의 구분이라는 이분법적 구상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이런 근대적 세계관에서 비롯된 정치철학은 국경을 넘어서는 정치적 쟁점들, 특히 생태 문제, 전염병 문제, 이주 문제 등과 관련된 쟁점들을 다루는 데 필요한 이론과 해결책을 결코 제시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들 정치철학은 정치가 전적으로 인간 행위자들의 영역에 속한다고 상정하고서 시민과 국민국가 사이의 권력관계를 분석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인류를 실존적 위험에 처하게 한 정치적 쟁점들은 비인간 객체의 행위주체성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는커녕 분석조차 되지 않는다. 비인간 객체들이 포함되도록 ‘정치적인 것’을 다시 회집해야 한다!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라는 책의 제목이 명시적으로 나타내는 대로, 라투르는 서구의 근대적 이항 구조에 바탕을 둔 세계상이 실재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한낱 환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세계는 인간과 비인간이 동맹을 결성한 회집체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을 줄곧 견지하고 있다.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이 ‘공동세계의 구축’이라면, 라투르에게 공동세계란 인간과 비인간의 공동세계(코스모스)이고, 따라서 ‘정치적인 것’은 비인간 객체들이 포함되도록 다시 회집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라투르의 정치는 언제나 ‘코스모폴리틱스=코스모스+폴리틱스’이기에 라투르의 정치철학은 자연과 과학, 정치가 서로 관련된 방식을 재정립하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인 그레이엄 하먼에 따르면, 라투르 정치철학의 독특한 비근대성은 “인간의 결정이 어떤 유의미한 역할을 수행하더라도 우리가 연루된 비인간 존재자들의 네트워크가 우리의 정치적 운명을 궁극적으로 결정한다”는 데 있다. 그리하여 마침내 라투르는 정치가 인간을 중심으로 공전하지 않고 정치적 쟁점, 즉 정치적 객체를 중심으로 공중들을 공전하게 하는 ‘객체지향’ 정치(라투르는 이를 “급진적인 의미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고 일컫는다)를 내세운다. 객체지향 존재론의 정치이론은 어떤 모습일까? “라투르의 고유한 정치철학에 대한 해설서”로서 제시되는 이 책에서 하먼은, 이전의 저작 『네트워크의 군주』에서 시도한 대로, 브뤼노 라투르를 본격 철학자로서 고찰한다. 이 책에서 하먼은, 존재론과 정치철학의 관련성에 의거하여, 라투르의 사상적 단계를 세 단계로 구분하며 초기 라투르, 중기 라투르, 후기 라투르를 각각 대표하는 세 가지 저작, 즉 『프랑스의 파스퇴르화』, 『자연의 정치』, 『존재양식들에 관한 탐구』를 정치철학적 견지에서 주의 깊게 검토한다. 공교롭게도, 이들 세 권의 책은 현재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지 않기에 라투르의 주저의 내용을 약간 음미하는 기회도 될 것이다. 덧붙여, 라투르의 정치철학과 관련하여, 마키아벨리, 홉스, 슈미트 같은 대표적인 정치철학자들을 비롯하여 푸코, 지젝, 울리히 벡, 샹탈 무페 등의 정치 이론에 대한 흥미로운 논평도 제시된다. 이 책 전체에 걸쳐서, 하먼은 라투르의 정치철학에서 객체가 수행하는 역할을 끊임없이 강조하면서 이런 객체지향적 인식이 라투르를 여타 정치철학자들과 변별하는 요소가 된다고 예증한다. 결과적으로, 하먼은 라투르의 이론적 작업이 “정치철학의 미래라는 표제 아래서 수행된 대다수의 더 잘 알려진 이론적 작업보다 그 미래에 더 가까이 있다”라고 단언한다. 한편으로, 이 책을 통해서 독자는 객체지향 존재론(OOO)의 정치 이론이 어떤 모습을 나타낼지에 대한 실마리도 포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 책은 브뤼노 라투르에 관심 있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인간주의에 기반을 둔 우리 시대의 근대성을 성찰적으로 비판함으로써 발흥한 사변적 실재론, 객체지향 존재론 등의 새로운 철학적 경향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권력 정치’에서 ‘코스모폴리틱스’를 거쳐 ‘객체지향 정치’로 이 책에서 하먼은 근대의 전통적인 좌익 정치 대 우익 정치 이분법을 진리(하익) 정치 대 권력(상익) 정치라는 두 번째 이원론과 결합함으로써 ‘네겹’의 근대적 정치 유형을 제시한다. 진리 정치는 “정치가 진리의 형상대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관념”으로 특징지어지고, 권력 정치는 ‘힘이 곧 정의’이기에 옳고 그름의 초월적 기준이 없는 권력 투쟁으로 특징지어진다. 1991년까지 이어지는 ‘초기 라투르’는, 행위자들의 동맹 결성과 ‘힘겨루기’로 특징지어지는 존재론을 배경으로 하여, 진리 정치를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힘이 곧 정의’라는 마키아벨리와 홉스의 권력 정치를 옹호한다. 그리하여 ‘초기 라투르’는, 정치에 있어서 초월적 원리에의 어떤 호소도 불신하는 한편으로 비인간 행위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1991~2007년에 해당하는 ‘중기 라투르’는 마키아벨리와 홉스의 ‘권력 정치’에 대한 이전의 승인을 재고하면서 “자신의 관심을 모두를 위한 공동 공간의 취약한 조성으로 이행한다.” ‘중기 라투르’에게 정치는 “인간들과 비인간들의 어떤 집합체를 하나의 공동세계”로 조성하는 것, 즉 ‘코스모폴리틱스’가 된다. 그 이후의 ‘후기 라투르’는, 실재 전체를 본질적으로 정치적인 사태로 간주하는 이전의 견해를 수정함으로써 정치를 ‘쟁점’ 또는 ‘객체’를 다루는 일종의 ‘존재양식’으로 제시한다. 이제 정치는 여타 양식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적실성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정치적 ‘진리’란 “집합체를 확대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고, 여기서 정치적 투쟁은 어떤 쟁점, 객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요컨대, 언제나 “정치적 권역에 생명 없는 존재자들을 추가하는” 라투르는 결국 ‘사물정치’를 거쳐 정치적 투쟁이 “외부의 자극물”(쟁점 또는 객체)에 의해 촉발되는 ‘객체지향’ 정치에 이르게 된다. 하먼에 따르면, “기후 정치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기에 라투르의 객체 정치는 ... 현대 정치철학 중 어느 것보다도 가이아로 가는 더 유망한 길임이 확실하다”라고 주장한다. 책의 구성 이 책은 라투르의 삶과 사상에 관한 간략한 단상과 서론, 일곱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짧은 맺음말로 마무리된다. 서론에서 하먼은 좌익 정치 대 우익 정치 그리고 진리(하익) 정치 대 권력(상익) 정치라는 ‘네겹’의 근대적 정치 유형을 제시한다. 좌익 형태의 진리 정치는 바디우와 지젝으로 대표되고, 우익 형태의 진리 정치는 플라톤과 스트라우스로 대표된다. 또한, 우익 형태의 권력 정치의 대표적 사상가로서는 홉스와 슈미트가 거론되는 한편으로 좌익 형태의 권력 정치의 경우에는 포스트모더니즘 지식인들의 정체성 정치가 거론된다. 여기서 라투르가 근대주의적 이원론을 파괴하는 데 자신의 경력을 바쳤다는 점을 참작하면, 그는 이들 사분면 중 어디에도 위치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지만, 라투르의 정치적 입장은 홉스/슈미트 극에 가장 가깝다고 하먼은 추정한다. 1장 「라투르의 정치를 찾아서」에서 하먼은 라투르의 정치철학을 탐구하기 위한 기초로서 네 가지 위험과 네 가지 실마리를 제시한다. 여기서 하먼은 사회계약론, 특히 ‘자연상태’에 대한 라투르의 견해를 논의함으로써 자신의 탐구를 개시한다. 요컨대, 라투르는 이른바 ‘자연상태’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사회가 인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안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 사회에 안정성과 지속성을 부여하는 것은 비인간 객체들이라고 단언한다. 2장 「초기 라투르 : 행위소의 한니발」에서는 1991년까지 이어지는 초기 라투르의 정치철학이 서술되는데, 여기서 주로 고찰되는 텍스트는 『프랑스의 파스퇴르화/비환원』이다. 하먼은 초기 라투르가 마키아벨리와 홉스에게서 영향을 받아서 실재를 끊임없는 권력 투쟁에 연루된 힘들의 집합체로 여김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그리하여 초기 라투르는 ‘정치=실재’로 간주함으로써 ‘정치가 도처에 존재’하게 되는 ‘정치의 존재론화’를 감행한다고 하먼은 주장한다. 3장 「중기 라투르 : 사물의 의회」에서는 1991~2007년에 해당하는 중기 라투르의 정치철학이 고찰되는데, 여기서 주로 검토되는 텍스트는『자연의 정치』다. 중기 라투르는 정치를 코스모폴리틱스 혹은 사물의 의회에 의거하여 다시 규정함으로써 홉스주의적 권력 정치의 모서리를 완화한다고 하먼은 강조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 장은 쉽사리 읽히지 않는 『자연의 정치』를 해설하고자 하는 시도로도 여겨질 수 있다. 4장 「후기 라투르 : 하나의 양식으로서의 정치」에서는 후기 라투르가 2012년에 출판된 대작 『존재양식들에 관한 탐구』에서 포괄적으로 전개하는 새로운 개념적 체계 내에서 드러나는 정치의 위상 문제가 고찰된다. 이제 정치는, 각기 독자적인 적실성(‘진리’) 조건을 갖춘, 법, 종교, 기술 등 여러 존재양식 또는 언명체제 중 하나의 양식일 따름인 것으로 구상된다. 쟁점 또는 객체를 다루는 정치라는 존재양식에서 ‘진리’란 단지 “집합체를 확대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이 장은 라투르의 현행 프로그램인 『존재양식들에 관한 탐구』를 소개하는 글로 여겨질 수 있다. 5장 「‘유용한 웃음거리’ : 라투르의 왼쪽 측면」과 6장 「‘흥미로운 반동주의자’ : 라투르의 오른쪽 측면」에서 하먼은 노이스, 푸코, 슈미트, 지젝, 그리고 무페에 관해 논의하면서 라투르가 정치적 좌파 및 우파와 변별되는 지점들을 밝히고자 시도한다. 라투르가 근대의 인간주의에서 비롯된 좌익/우익 정치 이론이 근거하고 있는 인간/비인간 구분을 단적으로 거부한다는 사실을 참작하면, 라투르의 정치 이론은 혁명 정치도 지향하지 않고 반동 정치도 지향하지 않는다. 결국 라투르에게 정치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인간+비인간’ 회집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여기서 하먼은, 최근에 부각된 기후변화 사태와 관련하여 라투르가 슈미트의 ‘정치적인 것’의 개념에 의거하여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을 가이아를 위해 물리쳐야 할 적으로 규정한다고 특별히 언급한다. 7장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 리프먼, 듀이, 그리고 객체지향 정치」에서 하먼은, 라투르에 따르면 어떤 공중을 생성하는 쟁점 혹은 객체를 정치의 중심에 자리하게 함으로써 정치철학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이루었다고 인정되는 듀이와 리프먼의 정치 이론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객체지향 정치를 부각한다. 마지막으로 8장 「맺음말」에서 하먼은 1장에서 제기된 네 가지 단서와 네 가지 위험을 재검토함으로써 “라투르의 여파로 정치철학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전망”함으로써 이 책을 마무리한다. 한편으로, 객체지향 존재론의 “정치 이론이 궁극적으로 어떤 형태를 취하든 간에, 그 형태는 필시 여기서 전개된 기본 관념들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짐작된다.
컴팩트 오픽
북플레이트 / 이보람, (주)지알케이에듀케이션 (지은이)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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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주)지알케이에듀케이션 (지은이)
오픽 IH-AL 레벨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을 위해 제작된 학습서이다. 오픽은 수험자의 백그라운드 서베이 응답에 따라 출제 범위가 달라지고, 적지 않은 비율로 무작위 주제의 질문이 출제되는 시험이다. 본교재는 이러한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수험자의 구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 단계를 포함하고 있다.Section 1 설문 주제 Chapter 1 Job 신분 UNIT 1 Combo Set(1) UNIT 2 Combo Set(2) Chapter 2 Residence 거주 UNIT 3 Combo Set(1) UNIT 4 Combo Set(2) Chapter 3 Watching 관람시청 UNIT 5 Combo Set(1) UNIT 6 Combo Set(2) Chapter 4 Listening to Music 음악감상 UNIT 7 Combo Set(1) UNIT 8 Combo Set(2) Chapter 5 Reading·Cooking 독서요리 UNIT 9 Combo Set(1) UNIT 10 Combo Set(2) Chapter 6 Exercise 운동 UNIT 11 Combo Set(1) UNIT 12 Combo Set(2) Chapter 7 Travel·Business Trip 여행출장 UNIT 13 Combo Set(1) UNIT 14 Combo Set(2) Section 2 돌발 주제 Chapter 8 Weather·Season 날씨계절 UNIT 15 Combo Set(1) UNIT 16 Combo Set(2) Chapter 9 Recycling 재활용 UNIT 17 Combo Set(1) UNIT 18 Combo Set(2) Chapter 10 Fashion·Industry 패션산업 UNIT 19 Combo Set(1) UNIT 20 Combo Set(2) Chapter 11 Geography·Environmental Issues UNIT 21 Combo Set(1) UNIT 22 Combo Set(2) Chapter 12 Transportation·Health 교통건강 UNIT 23 Combo Set(1) UNIT 24 Combo Set(2) Chapter 13 Bank 은행 UNIT 25 Combo Set(1) UNIT 26 Combo Set(2) Chapter 14 Technology·Internet 기술인터넷 UNIT 27 Combo Set(1) UNIT 28 Combo Set(2) Chapter 15 Holiday·Gathering 명절모임 UNIT 29 Combo Set(1) UNIT 30 Combo Set(2) 부록 Appendix Actual Test 01 Actual Test 02◎ 책의 구성과 특징 1. 최신 OPIc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주제와 문제 유형으로 교재를 구성하였다. 2. 시험 대비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Background Survey 선택 전략을 제공한다. 3. 나의 경험과 생각에서 답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질문별 브레인스토밍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4. 활용도가 높은 표현 및 문장 패턴들을 선별하여,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 모범 답안과 AL 공략 문장을 분석하여 나의 답변 구성 및 표현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다. 6. 실전 감각을 100% 익힐 수 있도록 원어민 성우의 음성과 실전 모의고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글 설원 -하
동문선 / 유향 지음, 임동석 옮김 / 199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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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
소설,일반
유향 지음, 임동석 옮김
001. 군도(君道:임금의 도리) 002. 신술(臣術:신하의 처신술) 003. 건본(建本:근본 세우기) 004. 입절(立節:절의 세우기) 005. 귀덕(貴德:덕을 귀히 여김) 006. 복은(復恩:은혜에 대한 보답) 007. 정리(政理:정치의 도리)001. 존현 002. 정간 003. 경신 004. 선설 005. 봉사 006. 권모 007. 지공001. 지무 002. 담총 003. 잡언 004. 변물 005. 수문 006. 반질
2018 8급 공무원 보건진료직 전과목 총정리
서원각 /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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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각
소설,일반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8급 보건진료직 공개경쟁 임용시험 대비서.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 공중보건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심이론정리, 핵심예상문제, 상세한 해설, 단원별 최근 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제1과목 국어 01. 국어 사용의 실제 02. 현대 문법 03. 고전 문법 04. 현대 문학 05. 고전 문학 06. 한자·한문 제2과목 영어 01. 어휘 02. 독해 03. 문법 04. 생활영어 제3과목 한국사 01. 선사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 02. 통치구조와 정치활동 03. 경제구조와 경제생활 04. 사회구조와 사회생활 05. 민족문화의 발달 06. 근현대사의 흐름 제4과목 지역사회간호 01. 지역사회간호의 이해 02. 가족간호 03. 학교간호 04. 산업간호 05. 모자보건 06. 인구와 가족계획 07. 역학 및 질병관리 제5과목 공중보건 01. 공중보건학의 개념과 건강 02. 환경과 보건 03. 산업보건 04. 역학과 감염병 05. 식품위생과 위생해충 06. 보건영양과 보건관리 ▶ 특 징 8급 보건진료직 공개경쟁 임용시험 대비 수록과목 :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 공중보건 핵심이론정리 / 핵심예상문제 / 상세한 해설 단원별 최근 기출문제 수록
공화주의와 경쟁하는 적들
푸른길 / 채진원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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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소설,일반
채진원 (지은이)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두 번의 쿠데타, 수많은 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 등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를 질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적 양극화의 실체를 확인하고, 민주공화정이 경쟁하고 있는 노선들과의 차이를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이와 같은 분석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법제도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국민의 생활습속 차원에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성숙한 민주공화국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적은 과연 누구이며, 그들과 공개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들려준다._들어가기 전에 _머리말: 더 좋은 민주공화국을 향한 투쟁 제1장 북한 김씨 일가 참주정 노선과의 차이 1. 장성택 처형, 정체(政體)란 무엇인가 2. 공화정에 대한 엄밀한 개념 논의 3. 참주정에 대한 엄밀한 개념 논의 4. 북한 참주정의 보존과 미국에 의한 변혁 실패의 교훈 5. 소결: 북한 참주정 개선에 대한 한국 정체의 대처방안 제2장 통진당, 이석기 노선과의 차이 1. 민주주의 수호인가? 민주주의 위기인가? 2. 이론적 논의: 리퍼블릭(republic), 데모크라시(democracy), 티러니(tyranny), 방어적 민주주의 3. 독일의 공화주의적 방어: 사회주의제국당, 공산당 해산 사례 4. 한국의 공화주의적 방어: 통합진보당 해산 사례 5. 소결: 유사성과 차이성 및 시사점 제3장 좌파 포퓰리스트 이재명 노선과의 차이 1. 포퓰리즘의 부상, 한국은 예외일까? 2. 이론적 논의: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의 차이점 3. 좌파 포퓰리스트로서 이재명의 정치행태 분석 4. 이재명 급부상의 원인 분석 5. 소결 제4장 남남갈등에서 좌우 극단주의 노선과의 차이 1. 남남갈등의 재현, 해법의 실마리는 어디서? 2. 이론적 논의: 정치적 양극화와 남남갈등 3. 남남갈등의 실체 관찰: 국민-정치엘리트 간 부조화 사례 4. 남남갈등의 실체와 원인: 경험적 차원에서의 국민인식 5. 소결 _맺음말: 새로운 인식과 실천 과제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가는 길, 그 길을 방해하는 적은 누구이며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2019년은 민주공화국이 건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고, 민주공화국이 재건된 지 71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에 부합되고 있는지 자문해 보면,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민주화가 어느 정도 달성된 만큼 세계화, 정보화, 후기산업화, 탈냉전화, 탈물질화 등 탈경계의 시대 상황에 부합하는 21세기 공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공화주의는 일반적으로 시민적 덕성을 통해 국가의 공공성을 추구하는 노선을 말한다. 공화주의의 핵심은 자유, 법치, 평등이다. 일제강점기, 독재시대, 반공시대에나 가능했던 친일 대 반일, 민주 대 반민주, 진보 대 보수라는 시대착오적 이분법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협력과 경쟁의 상대인 경쟁자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두 번의 쿠데타, 수많은 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 등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를 질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적 양극화의 실체를 확인하고, 민주공화정이 경쟁하고 있는 노선들과의 차이를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석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법제도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국민의 생활습속 차원에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성숙한 민주공화국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적은 과연 누구이며, 그들과 공개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들려준다.지난 2013년 12월 12일에 벌어진 일이다.
엄마와 함께 춤을
하모니북 / 오수정 (지은이)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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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수정 (지은이)
세계 여행자 딸과 30년 전 제주도 신혼여행이 마지막이었던 엄마가 함께 여행했다. 딸은 세상을 여행하며 체득한 방식으로 엄마를 잘 모셔보고 싶었지만, 엄마 마음은 가끔 다르기도 했다.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같이 여행할 기회는 더 적다. 본인과 같은 많은 ‘불효자식’이 함께하는 여행으로 손톱만큼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기를 바라며. 세계여행으로 얻은 ‘해외-여행 노하우’와 엄마와 여행하며 얻은 ‘함께-여행 노하우’를 켜켜이 담았다. 효도 여행의 근본이라는 태국 · 베트남 · 중국 운남성에서 겪은 즐겁고 기막힌 ‘여행기’와 여행 준비, 숙소 선정, 식당 찾기, 일정짜기, 이동 방법, 체력 관리 등의 ‘여행 꿀팁’이 담겼다. 계획대로 안 되는 날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잊지 말아야 할 마음의 각오는 무엇일지도 담아, 부모님과 자식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을 돕고자 했다.들어가며 제1장 그동안 고생 많았잖아요 엄마 우리 여행갈까?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여행 팁 1 : 여행지 선정과 코스 짜기 첫 여행의 설렘 여행 팁 2 : 여행 준비와 체크리스트 30년 만의 비행기 여행 팁 3 : 숙소 정하기 제2장 엄마 친구들은 다 한 번씩 가 봤다는, 태국 한여름, 사원보단 카페가 좋단 걸 여행 팁 4 : 부모님의 의중 파악하기 걱정 마! 외국 애들은 다 이렇게 다녀 망고를 반찬으로 먹는다고? 여행 팁 5 : 계획대로 안 되는 날 청춘을 돌려다오 당신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여행 팁 6 : 취향을 발견하는 시간 태국까지 와서 밥하긴 싫다고 엄마도 볼 터치 좀 해주라 여행 팁 7 : 면세로 선물하기 언제 엄마가 이런 거 해보겠니? 제3장 비슷한 듯 다른, 베트남 아이고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 오바마고 분짜고 뭐시기고 여행 팁 8 : 여행에서의 식사 엄마도 헌팅을 좋아해 남들이 너랑 자매 같단다! 여행 팁 9 : 사진으로 하는 효도 모로 가도 서울로 가기 여행 팁 10 : 현지 패키지 투어 경숙 씨 인생 최초 재즈바 입성 나도 마냥 좋았던 것만은 아니라고! 여행 팁 11 : 같지만 다른 우리 제4장 효도 여행의 근본, 중국 두 번째 여행, 이번엔 좀 더 잘할 수 있을까? 여행 팁 12 : 역할 나누기 중국어를 배우자(X) 외우자(O)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운남성 구경 여행 팁 13 : 이동은 이렇게 여행신이 보우하사 스마트폰 만세 근본이냐 김밥천국이냐 여행 팁 14 : 일정은 이렇게 호랑이가 뛰어넘는 계곡, 지팡이로 얻어맞을 뻔하다 엄마 어디 아파? 여행 팁 15 : 체력 관리는 이렇게 나파하이와 말타기 여행 팁 16 : 고산 지대에 간다면 엄마의 기도 없어 봐야 소중함을 아는 여행 팁 17 : 마음의 각오 제5장 매일 떠날 순 없잖아, 일상에서 떠나는 효도 여행 카페 나들이 입맛 지평선 넓히기 우리 엄마 가꾸기 얼마만의 전시회일까 딸, 언제 또 올 건데? 마치며 ‘절대 엄마처럼은 안 살 거야.’ 헌신을 거듭해 자기 삶이라고는 없어진 엄마. 넘칠 만큼 고맙지만 슬프다. 엄마처럼은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엄마, 가장, 선생님, 살림꾼, 조언자, 운전기사였다. 어느 날 엄마 얼굴을 보다, 팍 패여 돌아오지 않는 미간 주름과 팔자주름이 눈에 들어왔다. 툴툴거리며 손을 잡아보니, 손톱 옆 살은 딱딱하게 굳어져 갈라져 있었다. ‘내 손은 이렇게 보드라운데…….’ ‘나는 세상 어디도 다 다녀왔는데…….’ 그날 갑작스레 엄마에게 제안하고 말았다. 종종 생각만 하던 그 여행을. “엄마, 나랑 여행 갈래?” “어디로?” “엄마 가고 싶은 나라 있어?” “파리도 가고 싶고, 이탈리아도 가고 싶고~” “다른 데는 없어?” “…….” 엄마가 들어 본 여행지라곤 그 두 이름이 전부. 엄마가 비행기 타고 바다를 건너본 건 '제주도 신혼여행' 때가 마지막이랬다. 그 후로 30년 동안 딸은 항공권에 Frequent flyer가 찍혀 나올 때까지, 온 세상을 돌아다녔는데. 그때마다 엄마는 내가 카카오톡으로 건네는 사진을 집에서 열어보고 또 열어봤겠지. 세계 여행자 딸과 30년 전 제주도 신혼여행이 마지막이었던 엄마가 함께 여행했다. 딸은 세상을 여행하며 체득한 방식으로 엄마를 잘 모셔보고 싶었지만, 엄마 마음은 가끔 다르기도 했다.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같이 여행할 기회는 더 적다. 본인과 같은 많은 ‘불효자식’이 함께하는 여행으로 손톱만큼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기를 바라며. 세계여행으로 얻은 ‘해외-여행 노하우’와 엄마와 여행하며 얻은 ‘함께-여행 노하우’를 켜켜이 담았다. 효도 여행의 근본이라는 태국 · 베트남 · 중국 운남성에서 겪은 즐겁고 기막힌 ‘여행기’와 여행 준비, 숙소 선정, 식당 찾기, 일정짜기, 이동 방법, 체력 관리 등의 ‘여행 꿀팁’이 담겼다. 계획대로 안 되는 날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잊지 말아야 할 마음의 각오는 무엇일지도 담아, 부모님과 자식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을 돕고자 했다. 혼자 하는 여행에만 익숙했던 딸이 점점 함께하는 여행에 적응해 1인 럭셔리 가이드로 거듭나는 과정, 뭐든 ‘다음에’ 혹은 ‘무섭다’를 외치던 엄마가 점점 적극적으로 여행자로 거듭나는 과정은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 여행이 길어지며 다투는 일도 있었지만. 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 고산 지대에서 결국 의지할 곳은 서로뿐임을 깨닫고 다시 관계는 단단해졌다. 여행 곳곳에서, 넘칠 만큼 잘 알고 있다고 여겼던 엄마의 처음 보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엄마가 아닌 그녀의 본 모습을 조금씩 상상해볼 수 있어 행복했다. 이제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세상을 알려준 부모님께, 조금은 성장한 우리가 세상의 다른 면을 보여드릴 때다. 계획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함께하는 동안 종종 다투게 될지도 모른다. 이 모든 일 역시 ‘자유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기를. 하루라도 우리가 젊은 날, 함께 여행하고 돌아온다면 후회보다는 만족이 더 클 거라고 확신한다. 전국의 임시 가이드, 그리고 임시 가이드와 함께하며 고생하고 즐거울 모든 부모님의 행복한 여행을 기원한다. 아직 가 보지 않은 여행지에 대해 부모님께 어떨 것 같냐고 묻는다면 ‘다 좋다!’는 답변이 돌아올 확률이 높다. 그래서 거기서 뭘 하고 싶냐고 물으면 아무 대답도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평소 부모님의 취향과 성격을 눈치껏 섞어 여행지를 우선 정하고 코스를 한번 짜 보자. 이를 바탕으로 조금 더 상세한 브리핑을 한다면 솔직한 의견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자연파 VS 도시파바다 VS 산미술관 VS 시장여행은 자유지! 여유로운 일정 VS 여행은 경험이지! 빡빡하지만 알찬 일정숙소가 그래도 제일 중요하지 VS 잠만 자면 되지, 아껴서 맛난 거 먹자유명한 액티비티도 다 해볼 거야 VS 활동보다는 편안한 관광이 좋아식사는 현지인 맛집에 도전하겠어 VS 한국인에게 유명한 맛집이 안전하지그래서 한식은 언제 먹을 거니 VS 여행에서 한식은 사치야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 VS 차로 편안하게 돌아보는 재미여유로운 조식 VS 야식에 맥주 한 잔 취향과 주어진 시간과 예산을 잘 안배하여 이번 여행 베스트 여행지를 선정하길 바란다. 다만, 우리 부모님과 같이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다면 ‘많이 들어 본 곳’을 우선 함께 다녀와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오래간만에 떠난 효도 여행, 다녀와서 부모님의 오랜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여행 팁 1 : 여행지 선정과 코스 짜기’ 중에서 서양인 눈에는 다 똑같아 보인다지만, 한국 중국 일본 사람은 서로를 구분할 수 있다. 먼발치부터 ‘한국인’임이 유력한 두 청년이 보였다. 투블럭 커트에 둘러맨 힙쌕, 티셔츠 목에 건 미러 선글라스까지. 가까이 갈수록 한국인이란 확신이 들었다. 한 번 얼굴에 철판을 깔고 생생한 정보를 얻어보리라 기대하며 바로 우리말로 말을 걸었다. “한국인이세요?”“네! 맞아요. 와 어떻게 아셨어요?”“딱 한국인 같아 보여요! 죄송하지만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이 가게는 안주 어때요?”“괜찮아요. 아 사실 저희도 오늘 처음 와본 거긴 한데…….”간만에 나 아닌 한국어 화자와의 대화에 신이 난 엄마가 대번에 결정을 내렸다.“그럼 그냥 이 집에 앉자!”처음에는 분명 낯선 청년들과 테이블이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상호 반가운 마음에 테이블을 넘나드는 대화가 끊이질 않았고 결국 테이블을 통째로 들어다 붙였다. 거슬릴 향이 없는 마가린 구이 해물 안주에 생맥주잔을 짠-짠- 부딪히다 보니 엄마도 몹시 흥이 나 보였다. 테이블에 500mL 맥주잔이 쌓여갈수록 처음 만난 청년들과의 이야기도 깊어졌다. 엄마로서는 아들뻘이라, 이들과의 대화를 어색해할 줄 알았건만. 의외로 낯선 장소에서 경숙 씨는 그저 한 명의 여행자가 되어 다른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저 하노이에서는 어디가 제일 좋았는지 묻고, 우리가 갔던 여행지 중에 별로인 곳을 알려줬다. 또 둘은 언제부터 친구였는지, 새로 취업한 그 회사 근무 강도는 어떤지 친구들에게 끝없이 질문했다. - ‘엄마도 헌팅을 좋아해’ 중에서
꽃구름 마차
청어 / 김정훈 (지은이)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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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지은이)
귤나무와 막걸리
정은문화사(정은출판) / 오영호 지음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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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영호 지음
시인의 말 제1부 그늘 한 칸 제2부 평화공원에서 제3부 만해를 만나다 제4부 개나리야 개나리야 제5부 곶자왈을 걷다 제6부 베지근한 일
아홉번째 파도 2
애니북스 / 구사바 미치테루 (지은이), 고현진 (옮긴이), 다카타니 도모히로 (감수)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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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바 미치테루 (지은이), 고현진 (옮긴이), 다카타니 도모히로 (감수)
도쿄에서 나고자란 에비하라 미나토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SNS 의존증이 있는 전형적인 도시남자다.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의 열일곱번째 기일을 맞아, 나가사키에 내려가 우연히 낚시를 하는 아름다운 소녀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미나토는 운명이라는 커다란 파도에 휩쓸리게 되는데…! 제9화 동호회 가입 권유제10화 이른 아침의 대시련!!제11화 소녀여, 큰 뜻을 품어라제12화 수산학부생 동기제13화 아득히 먼 언덕길을 오르다제14화 아침부터 폭풍 항의!!제15화 아침 훈련의 의미제16화 동아리 활동 견학제17화 동아리 선택제18화 다들 왜 이래! 도시 소년, 나가사키로 떠나다! 남자라면 바다! 수산대학을 무대로 한 성장만화! 도쿄에서 나고자란 에비하라 미나토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SNS 의존증이 있는 전형적인 도시남자다.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의 열일곱번째 기일을 맞아, 나가사키에 내려가 우연히 낚시를 하는 아름다운 소녀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미나토는 운명이라는 커다란 파도에 휩쓸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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