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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면 다냐
북코리아 / 전대석 (지은이) / 2024.07.15
23,000

북코리아소설,일반전대석 (지은이)
우리는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 나의 행위로부터 초래되는 ‘도덕적 의무 간의, 법적 명령 간의 또는 도덕적 의무와 법적 명령 간의’ 충돌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그러한 사례에 어떤 이론, 원리, 준칙을 적용하는가에 따라 상이한 결론이 이끌어지기도 한다. 이것은 도덕적 의무 또는 법의 명령을 엄밀히 분석하고 평가하더라도 항상 만족스러운 해법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사람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어긋나지 않은 삶을 살기를 바라고, 또 그러할 때만 온전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도덕적 딜레마나 법적 딜레마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법적 해석뿐만 아니라 도덕적 판단을 함께 고려하고 숙고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중요한 나의 선택과 결정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가능한 해석과 이해의 외연을 더 넓힐 수 있다. 또한 이것은 같은 문제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진 집단의 열린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서문 I. 로빈슨 크루소가 정한 규칙과 행위는 도덕인가? II. 의무의 충돌은 해소될 수 있는가? III. 법의 사각지대는 허용될 수 있는가? IV. 리비는 살인죄로 다시 처벌받아야 할까? V. 살인은 폭력보다 항상 나쁜가? VI. 왜 판결이 다르지? VII. 법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조건은? 참고문헌 찾아보기법과 도덕에 제기될 수 있는 몇 가지 물음에 대한 답변 우리는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 나의 행위로부터 초래되는 ‘도덕적 의무 간의, 법적 명령 간의 또는 도덕적 의무와 법적 명령 간의’ 충돌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그러한 사례에 어떤 이론, 원리, 준칙을 적용하는가에 따라 상이한 결론이 이끌어지기도 한다. 이것은 도덕적 의무 또는 법의 명령을 엄밀히 분석하고 평가하더라도 항상 만족스러운 해법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사람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어긋나지 않은 삶을 살기를 바라고, 또 그러할 때만 온전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도덕적 딜레마나 법적 딜레마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법적 해석뿐만 아니라 도덕적 판단을 함께 고려하고 숙고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중요한 나의 선택과 결정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가능한 해석과 이해의 외연을 더 넓힐 수 있다. 또한 이것은 같은 문제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진 집단의 열린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법과 도덕에 제기될 수 있는 몇 가지 물음에 답하고 있다. I장에서는 우리가 ‘도덕’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오해와 편견을 규명하고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I장에서는 규범윤리로서 의무론과 공리주의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간추려 살펴본다. I장과 II장의 주요 내용은 이후 이어질 법에 관한 문제들을 도덕과 관련지어 논의하기 위한 기초적인 작업이라 할 수 있다. III장은 법의 사각지대의 허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법이 우리의 삶과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IV장과 V장은 우리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떤 중요한 문제나 사건에 대해 법의 판단과 도덕 판단이 서로 다를 가능성을 살펴보면서 법적 결정과 도덕적 판단의 충돌에 대해 논의한다. VI장과 VII장은 법과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VI장에서는 정치의 사법화 문제를 살펴보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관계에 관해 논의한다. VII장에서는 법이 민주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민주사회의 주인인 시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
청림출판 / 조환익 글 / 2011.10.24
16,000

청림출판소설,일반조환익 글
저자가 40여 년 동안 겪은 통상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수출 최전선에서 무역대국 한국을 만든 우리 기업인들과 근로자, 관료들의 피땀과 한숨과 희생은 아프리카 오지를 돌며 보따리 장사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위기의 자동차부품산업이 굳게 닫혀 있던 도요타의 빗장을 열게 된 이야기, 7조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준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의 대성공에 얽힌 사면초가의 이야기, 중국 중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통해 마치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세계에서 Korea라는 이름이 알려지지도 않았던 시절부터 수출 5,000억 달러를 바라보기까지 맨손으로 세계시장을 뚫었던 우리나라 수출 전사들의 생생한 개척사가 담겨져 있다. 그 안에서 저자는 세계시장의 생태계도 잊지 않고 지적하고 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빙하기에 대비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서로 상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려면 중소기업 스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품의 경쟁력과 독자적인 시장 개척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특히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제언 중 앞으로 수출 무대에서 다음 주자로 뛸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저자의 희망 메시지 또한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대목으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 문제이며 이를 위해 외국어 실력과 세계경제에 대한 상식, 국제 감각을 폭넓게 익힐 것을 특별 주문하고 있다.서문- 세계 속 한국을 향하는 새 흐름을 주시하라 Part 1 모래 폭풍을 뚫고 새로운 신화를 쓰다 Chapter 1 개척의 전설은 이어진다 우간다 장관이 탄 비행기를 찾아라 첫 해외 출전, 트리폴리, 나이로비, 릴롱궤를 가다 일본의 숨은 무역장벽을 찾아라 봇물 터진 북방 통상과 연해주 광개토 프로젝트 북한 신포 지구의 눈물 UAE 모래 폭풍 속의 김밥 도시락 Chapter 2 링 위에서 맷집 키운 한국 수출 미국발 통상 마찰의 파도가 몰려오다 대미 통상 마찰의 최일선에서 뛰다 개도국 졸업도 좋지만 시간부터 벌자 몬트리올 UR 협상장 한국 대표단의 교훈 한중 마늘전쟁, 백기는 들었지만 Chapter 3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다 특명, 무역흑자 250억 달러를 만들어라 선진국에서는 기술을, 개도국에서는 사람을 중동과 아프리카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려라 단 한 방으로 역전시킨 \'바이코리아\' 열풍 세계 최강 도요타를 뚫은 자동차부품업계의 대반전 Chapter 4 전천후 플레이어로 반경을 넓히다 북한의 혈맹 쿠바 정부에 태극기를 걸다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의 대성공과 7조 원의 경제효과 글로벌 대기업들, 한국 중소기업을 원한다 중국 내륙 진출, U턴하지 말고 P턴하라 Part 2 다시 폭풍 속으로 들어가며 Chapter 5 \'뉴노멀\'이 경제 패러다임을 바꾼다 밀려드는 세계경제의 먹구름, 우리도 피할 수 없다 구미판과 아태판, 거대한 충돌의 시작 뉴노멀 시대 한국의 생존법 다시 고개 드는 구악을 경계하라 격동이 일상화된 시대,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라 Chapter 6 그래도 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 한국의 살길, 계속 밖에서 찾아라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유연과 통합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라 Part 3 세계 속에 너를 던져라 Chapter 7 이제는 선수 교체의 시기다 태양을 향해 쏜 화살이 더 멀리 나간다 하루가 쌓이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꽃길이 있다 혼이 담긴 계란은 바위도 깨뜨린다 세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어라 감사의 글누구도 들려주지 않은 한국 경제사의 반세기 다큐멘터리 “질풍 속의 한국 경제, 우리의 저력을 발견하라!” ‘최고의 통상 전문가’ 조환익 전 코트라 사장이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희망 메시지 세계경제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불안하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초대형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지난달 경기 예측과 이달 예측이 다르고, 지난주 전망과 금주의 전망도 판이하게 다르다. 학계의 비관론자들은 모든 지표가 완벽하게 악화되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 여파로 한국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한국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합종연횡 공격도 거세졌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강풍 속에서 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과거와 같이 다시 한 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조환익 전 코트라 사장은 이 책을 통해서 세계경제의 먹구름 속에서도 우리는 ‘사는 줄’에 서 있다고 자신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 현대사의 정치?경제?사회 각 부문에서 수출만큼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큰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 것은 없다고 말한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도 한국을 보란 듯 일어서게 한 것도 모두 수출의 힘이었다는 것. 그러므로 편중된 수출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나가고 한국 기업에 대한 세계의 재평가를 바탕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 위기 극복 능력, 그리고 스피드와 유연성 등 우리의 강점(저자는 한국인의 강점을 5F, 즉 Fast, Focus, Flexible, Frendly, Funny라고 말한다.)을 최대한 살려 대응해나간다면, 한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 빨리 위기를 극복해낼 것이며, 세계시장에 다시 폭풍이 불더라도 우리는 계속 ‘사는 줄’에 서 있을 것이라고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통상산업부를 거쳐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한 저자는 무역통상 분야에서 36년간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세계경제의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한국 최고의 통상 전문가’이자 통상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 제품을 팔기 위해서라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글로벌 보부상’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던 그는 1998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 때 수출 한국의 기적을 일으키며 한국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한때 ‘무용론’까지 나올 만큼 위기에 처해 있던 코트라를 한국에서 꼭 필요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는 등 재임했던 기관마다 놀라운 성과를 내게 해 ‘미다스의 손’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가 40여 년 동안 겪은 통상 현장에서의 실전 경험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수출 최전선에서 무역대국 한국을 만든 우리 기업인들과 근로자, 관료들의 피땀과 한숨과 희생은 아프리카 오지를 돌며 보따리 장사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위기의 자동차부품산업이 굳게 닫혀 있던 도요타의 빗장을 열게 된 이야기, 7조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준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의 대성공에 얽힌 사면초가의 이야기, 중국 중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통해 마치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세계에서 Korea라는 이름이 알려지지도 않았던 시절부터 수출 5,000억 달러를 바라보기까지 맨손으로 세계시장을 뚫었던 우리나라 수출 전사들의 생생한 개척사다. 한국 대외경제 발전사의 장대한 다큐멘터리 저자가 통상 현장의 주자로서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들은 1970년대 후반 100억 달러 수출 이후의 이야기들로부터 시작된다. 지금도 이름이 생소해 보이는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중국 내륙까지 이어지는 무역 거래에서 어떤 때는 실전을 치르는 전사와 지휘관으로서 또 어떤 때는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의 눈물겨운 격투기의 증인으로서 겪어내야 했던 수많은 해외시장 개척사는 반세기 한국 경제사로서의 귀중한 자료의 의미도 있지만, 추억과 감동과 회환이 버무려진 장대한 다큐멘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간다 상공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대우 김우중 전 회장의 환대에 마음을 열고 돈보따리를 풀었던 사례에서는 이제까지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우리나라 수출 초창기의 모습과 당시 열악했던 수출 환경을 들여다보게 한다. 미국이 우리나라 피혁가방을 섬유품목규제 대상에 포함시켰을 때 “자동차 시트가 섬유로 되어 있으면 자동차도 섬유로 분류해 수입규제를 해야 합니까?”라는 말 한마디로 전세를 역전시켰던 사례에서는 통쾌함과 함께 우리나라 통상 고수의 내공을 맛보게 한다. 또한 연해주 광개토 프로젝트 사례에서는 중앙아시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고려인 ‘카레이스키’를 위한 대규모 희망사업의 좌절이,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사례에서는 사고로 공사가 중단되는 바람에 사면초가에 처했던 당시의 상황이 절절하게 그려지고 있다. 세계경제 엄동설한에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했던 역발상으로 매출액 1,0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200개 사가 넘게 유치되고 전 세계 수많은 바이어들이 참여한 기적의 ‘바이코리아’ 행사가 열리게 된 과정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당시 바이코리아는 세계 각국 1,200명의 바이어를 불러들여 4억 달러의 계약을 따냈으며 오늘날 해외 빅 바이어들이 개최 여부를 문의할 정도로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졌다. 폭풍 속에서도 길은 열린다! 저자는 반세기 한국 무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이 가진 개척 DNA와, 불가능과 위기의 상황을 가능과 기회의 상황으로 만든 끈기와 저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아울러 한국 수출은 이제 전투력을 갖추기 위한 거의 모든 과정을 수료했다고 말한다. 괴나리봇짐 장사처럼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며 조금씩 물건을 팔던 시절에는 인내를, 미국과 유럽으로부터의 거센 통상마찰의 회오리 속에서는 시장관리법을, 외환위기에 숨이 넘어갈 것 같았던 상황에서는 극복과 소생의 능력을 배웠다는 것이다. 위기 때마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온 우리 민족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나라가 수출을 시작한 지는 약 50년이 되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이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많은 허들을 넘어 세계시장의 중심권에 들어온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는 자본도 자원도 없었다. 전쟁도 치렀다. 원전기술은 꿈도 못 꾸었다. 디자인, 브랜드 등은 책에서나 보는 용어였다. 우리는 수많은 모래폭풍을 뚫고 여기까지 왔다. 그런 면에서 일본과도 다르고 중국과도 다르다. 일본은 일찍 나라의 문을 열고 상술과 기술을 축적해왔고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한 광활한 세계시장 개척사가 있다. 하지만 한국처럼 밑바닥의 설움과 생사의 갈림길을 경험해보지는 않았다. 짧은 기간에 세계 최대 수출국이 된 중국은 우리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수출사에는 아무런 드라마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수출사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방방곡곡 오지를 찾아다니며 신발 한 켤레, 직물 한 폭이라도 더 팔아보려고 안간힘을 쓰던 수출 전사들의 설움과 희망의 이야기가 있다. 통일신라 말 청해진을 근거로 바다를 누비며 물건을 팔러 다닌 무역왕 장보고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개척 DNA는 시장을 발견하면 극지의 에스키모족에게라도 찾아갈 것이고, 우주를 개척하면 그곳에 무엇부터 팔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우리에겐 훌륭한 개척자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불어 닥친 경제위기에 대해 저자는 다시 한 번 사활을 건 전투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세계시장이라는 큰 전장 안에서 주요 수출국들과 진검승부를 벌여야 하는 현재 우리의 상황을 중원축록( ??? 중원에서 사슴을 쫓음)이라는 중국 고사성어를 인용해 표현하면서 중원이라는 사방이 탁 트인 벌판에서 맹수가 사슴을 쫓으려면 사슴보다 빨라야 할 뿐만 아니라 함께 사슴을 쫓는 다른 맹수들보다도 빨라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뒤처진 맹수는 먹잇감은커녕 다른 맹수의 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뉴노멀 트렌드의 활용, 역발상과 융복합의 경쟁력 강화… 세계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메가트렌드를 제대로 읽어내라 저자가 수출 최전선에서 맨발로 뛰면서 느낀 요동치는 세계 시장판에 대한 분석은 일부 학자들이 연구소에 앉아 내놓는 비관적인 분석과는 차원이 다르다. 저자는 여전히 우리가 ‘사는 줄’에 서 있다는 것을 주지시키면서 현재의 위기와 불안의 시기를 제대로 이겨나가려면 앞으로 세계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를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뉴노멀 트렌드의 활용, 역발상과 융복합의 경쟁력 배양,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업과의 공생, 한국인 특유의 개척 DNA의 발휘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특히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뉴노멀 현상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선진국의 구매자는 보다 실용적으로 되어가고 중국 등 신흥국의 졸부가 쇼핑 싹쓸이를 하는 광경을 지구촌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고가품만 만들어내던 1등 기업들도 중저가 시장에 진출해서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기업도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언제라도 옛 친구를 버리고 지구 반대편까지라도 새 친구를 찾아간다. 또 이제는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이익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외치던 정부는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과감한 경기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세계경제의 주도권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소비시장, 기업, 정부,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등 사회 전반에서 뉴노멀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시장에 불고 있는 이러한 뉴노멀 현상이 우리 기업에게는 기회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은 그동안 선진국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고 히트상품도 많지 않았는데 스마트해진 해외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는 가격이 싸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찾게 되면서 이제는 오히려 우리나라 기업들의 상품이 잘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새로운 질서와 표준이 늘 우리에게 불리한 여건을 만들어왔는데 이제는 역전이 된 셈이다. 저자는 또한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만들어낸 변화 중에서 특히 TGIF(Twitter, Google, iPhone, Facebook에서 앞 글자를 따온 조어)가 주도하는 스마트 매체인 SNS의 급성장에 주목하라고 충고한다. 미약한 개개인의 의견을 하나로 집결시켜 큰 힘으로 분출시키는 촉매로서의 역할을 발휘하고 있는 SNS가 앞으로 세계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메가트렌드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적 기술이 IT 및 NT(Nano Technology, 나노기술)와 결합해서 새로운 개념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융복합의 중요성도 이해시키고 있다. 최근 의료, 바이오, 섬유, 기계, 자동차, 건설, IT, 화학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정 산업과 기술의 벽 안에서의 융합이 아니라 산업, 기술, 제품을 넘어서는 파괴적 융복합이 우리에게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세계시장의 생태계도 잊지 않고 지적한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빙하기에 대비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서로 상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려면 중소기업 스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품의 경쟁력과 독자적인 시장 개척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제언 중 앞으로 수출 무대에서 다음 주자로 뛸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저자의 희망 메시지 또한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저자는 하루가 쌓이면 못 이룰 것이 없다면서 매일매일 세계 속으로 뛰어들라고 충고한다.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외국어 실력과 세계경제에 대한 상식, 국제 감각을 폭넓게 익힐 것을 특별 주문하고 있다.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
위즈덤하우스 / 톨스토이 글, 이경아 옮김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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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톨스토이 글, 이경아 옮김
평소에 아끼고 사랑했던 글귀들을 통해 얻은 톨스토이의 마지막 깨달음.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아니, 어찌 보면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 또한 죽기 직전까지 수많은 고민에 시달렸음을 "이 세상에서는 레프 톨스토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번민하고 있다"라는 그의 마지막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톨스토이가 선택한 것은 바로 '좋은 글귀'였다. 수많은 현인들의 글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작품들의 토대 또한 마련했던 것이다. 톨스토이는 이 책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에서 평소에 아끼고 사랑했던 글귀들과,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사람도 강물과 같다 사랑은 곧 신이다 힘들이지 않는다면 기쁨도 없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급할 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 후회를 지혜롭게 이용하라 착각에서 벗어나라 지금 이 순간보다 더 좋은 때는 없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귀 기울여 들어라 겸손이 오만을 이긴다 누구에게나 영혼은 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남에게도 똑같이 하라 행복의 방향을 바로잡아라 지금 사랑하라 먼저 베풀라, 많은 것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내를 아는 사람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존경하라 행복한 가족은 서로 닮은 데가 많다 삶을 위한 열 가지 교훈 악한 사람들의 칭찬은 거절하라 인사는 넘치게 당신이 바로 그 못난 사람 진정한 노력이란 너 자신을 알라 작은 열매가 크게 자란다 인간은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는 왜 세상에 왔을까? 꼭 필요한 것만 가져라 어린아이의 말에 담긴 진리 혼자서 삶을 바라볼 시간을 내라 죽음을 준비할 시간 햇살에는 그림자가 따른다 영혼을 씻는 일 확실하게 행복해지고 싶은가? 이제 당신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선함과 단순함을 가르쳐라 그는 눈 먼 자여서… 힘이 있을 때 뉘우쳐라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법 유혹이라는 동반자 평범한 날들을 위해 무엇을 해도 두렵지 않다 내 모습이 부끄럽다 삶의 목표는 기쁨이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내 능력 안에 있다 과거를 잊는 기술 사랑이 삶삶은 언제나 기대처럼 살아지지만은 않기에 살아가는 동안 공부가 필요하다. 그러면 어느 순간, 가장 빛나는 날이 시작될 것이다. 평소에 아끼고 사랑했던 글귀들을 통해 얻은 톨스토이의 마 지 막 깨 달 음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아니, 어찌 보면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또한 죽기 직전까지 수많은 고민에 시달렸음을 “이 세상에서는 레프 톨스토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번민하고 있다”라는 그의 마지막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톨스토이가 선택한 것은 바로 ‘좋은 글귀’였다. 수많은 현인들의 글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작품들의 토대 또한 마련했던 것이다. 톨스토이는 이 책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에서 평소에 아끼고 사랑했던 글귀들과,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 자기 스스로가 운명을 만드는 것이지, 운명이 나를 만드는 게 아니다.” 나아가라, 그 모든 것을 지나온 것처럼… 삶 속에서 마주치는 힘든 상황들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생공부가 필요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생공부는 ‘인생의 지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톨스토이도 이러한 생각에서인지 위대한 문학작품들 외에도, 이 세상과 삶을 사색한 결과 또한 글로 많이 남겼다. 그는 평소에도 좋은 글귀를 무척 아끼고 사랑했으며, 수많은 현인들과 사상가들의 글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읽었다고 한다. 자신만 읽고 감동한 것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시간이 날 때마다 들려주고 읽어주었다니 그의 좋은 글귀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늘 현인들의 글을 읽고 감동하던 그는 마침내 온 인류에 시대를 초월해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글귀들을 집대성해 책으로 묶어볼 결심을 하게 된다. 그가 74세 되던 해인 1902년, 폐렴과 장티푸스로 몇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기적처럼 목숨을 건지게 된 직후였다. 그 위대한 결과물은 1903년~1909년, 사망하기 1년 전까지 3부작으로 완성되었다. 그가 동서양의 고전 10만여 권에서 철학자와 종교가, 작가 300만 명으로부터 얻은 가르침에 자신만의 명상과 사색들을 더한 것이다. 톨스토이를 읽는다, 나를 만나다 그가 최후에 쓴 3부작은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한다. 세 권의 책에는 톨스토이가 평소에 아끼며 즐겨 읽었던 여러 성현들의 잠언을 비롯해 톨스토이 자신의 금과옥조와 같은 소중한 글귀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다. 3부작을 시작하는 책인 『현명한 사람의 생각The Thoughts of Wise Men』(1903)은 하루마다 두세 개의 좋은 글귀를 엮어 총 800여 개의 글귀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책인 『한 바퀴의 읽을거리A Circle of Reading』(1906)는 작가의 생각이 무르익어 월별 총 열두 권으로 만들게 되었다. 마지막인 『매일매일을 위한 현명한 생각Wise Thoughts for Every Day』(1909)은 3부작을 완결하는 책이다. 이 책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에는 톨스토이의 마지막 3부작 중에서 고된 인생을 헤쳐 나가는 데에 꼭 필요한 지혜들을 정리하였다. 톨스토이는 이 책을 쓰고 매일 읽으면서 자신이 느꼈던 감동과 흥분을 우리 독자들도 똑같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혔다. ■■■ 톨스토이가 아꼈던 보석 같은 글귀들 - 우리 삶은 생각의 결과물이다. 붓다 - 후회를 지혜롭게 이용하라. 깊이 후회한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다. 소로우 -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 먹기 전에 간을 보듯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
2017 기술직 공무원 무선공학개론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정호정.SD공무원수험연구소 지음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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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정호정.SD공무원수험연구소 지음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및 기타 시행처의 최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무선공학개론 과목에서 학습하게 될 핵심적인 내용들을 최대한 추려내어 정리하였고, 해당 내용에 따른 관련 기출문제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고,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관련 적중예상문제들을 별도로 구성하여 각 장의 마지막에서 학습한 핵심 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기면 문제를 풀어보고,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핵심이론을 보충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1편 핵심 이론] Chapter 01 무선통신과 마이크로파 통신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2 푸리에 변환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3 변조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4 진폭변조(AM)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5 전송오류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6 디지털 변조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7 안테나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8 위성통신 ▶ 적중예상문제 Chapter 09 이동통신 ▶ 적중예상문제 Chapter 10 스펙트럼 확산 통신방식 ▶ 적중예상문제 Chapter 11 최근 무선통신기술 ▶ 적중예상문제 Chapter 12 레이더와 계기착륙장치 ▶ 적중예상문제 Chapter 13 PCM ▶ 적중예상문제 Chapter 14 광통신 ▶ 적중예상문제 Chapter 15 OSI-7 계층과 프로토콜 ▶ 적중예상문제 [제2편 기출문제] 1장 국가직 기출문제 01 2007년 국가직 기출문제 02 2008년 국가직 기출문제 03 2009년 국가직 기출문제 04 2010년 국가직 기출문제 05 2011년 국가직 기출문제 06 2012년 국가직 기출문제 07 2013년 국가직 기출문제 08 2014년 국가직 기출문제 09 2015년 국가직 기출문제 10 2016년 국가직 기출문제 2장 지방직 기출문제 01 2009년 상반기 지방직 기출문제 02 2010년 상반기 지방직 기출문제 1.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핵심이론+필수확인문제! 무작정 개념을 외우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잘못된 방식입니다. 출제경향을 토대로 완벽 분석하여 정리한 이론과 그와 관련된 필수확인문제로 무선공학개론 과목의 개념을 튼튼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철저한 출제유형 파악으로 만든 방대한 적중예상문제 수록 최근 출제 유형에 따라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완벽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기출경향에 맞게 다각도로 출제된 적중예상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합격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집니다. 3. 국가시험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 수록 기출문제 풀이는 합격을 위한 공부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완벽한 마무리를 준비합니다. 기술직 무선공학개론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분들을 위한 책! 무선공학개론은 공부해야 하는 분야 폭이 넓은 관계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학습 시간을 요하는 과목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로 기술직 관련 응시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해당 활동 분야(영역)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어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본서는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및 기타 시행처의 최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무선공학개론 과목에서 학습하게 될 핵심적인 내용들을 최대한 추려내어 정리하였고, 해당 내용에 따른 관련 기출문제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고,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관련 적중예상문제들을 별도로 구성하여 각 장의 마지막에서 학습한 핵심 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기면 문제를 풀어보고,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핵심이론을 보충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모든 수험생분들에게 합격의 길을 안내합니다.
연암 산문의 멋
현암사 / 박수밀 (지은이)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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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박수밀 (지은이)
연암 박지원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실학자이자 「양반전」, 「허생전」, 『열하일기』의 작가라는 점과 위엄 있는 초상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연암을 뛰어난 작가로만 평가한다면 그의 생애와 문학, 사상을 제대로 살폈다 할 수 없다. 노론 명문가인 반남 박씨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위선적인 양반들과 사회 모순을 지속적으로 비판하였으며 바뀌지 않는 사회 현실에 상처 입고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연암은 북학을 통한 이용후생(利用厚生)으로 민중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했으며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정철조, 이서구 등 18세기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이 모인 백탑 공동체를 주도하여 전 분야에 걸친 학문 연구의 장을 마련하였다. 백탑 공동체의 사상은 실학 전반과 북학파에게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연암은 비유법에 뛰어났으며 자신의 사상과 성찰을 산문이라는 형식에 담는 데 탁월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이렇듯 연암은 조선 시대 최고의 작가이자 고전 지성사에서 중요도로 선두를 다투는 인물이다. 『연암 산문의 멋』은 그러한 연암의 세계를 그의 산문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서문 1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_ 낭환집서문(丸集序) 2 까마귀는 검지 않다_ 능양시집서문(菱洋詩集序) 3 참된 배움의 길_ 북학의서문(北學議序) 4 지금 이곳, 조선을 노래하다_ 영처고서문(處稿序) 5 비슷한 것은 참되지 않다_ 녹천관집서문(綠天館集序) 6 눈과 귀를 믿지 말고 명심(冥心)하라_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 7 진실은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_ 상기(象記) 8 도로 눈을 감아라_ 환희기후지(幻記後識) 9 열녀 이데올로기의 음모_ 열녀함양박씨전(烈女咸陽朴氏傳) 10 의리를 다시 묻다_ 백이론(伯夷論)상(上) 11 친구는 제2의 나다_ 회성원집발문(繪聲園集跋) 12 새벽달은 누님의 눈썹 같았네_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伯贈貞夫人朴氏墓誌銘) 참고 문헌고전 지성사의 빛나는 별, 조선 최고의 작가 박지원 연암 사상의 정수를 산문으로 만나다 북학에 대한 열망부터 진리를 구하는 방법론까지 ‘연암 전문가’ 박수밀 교수의 연암 산문 깊이 읽기 연암 박지원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실학자이자 「양반전」, 「허생전」, 『열하일기』의 작가라는 점과 위엄 있는 초상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연암을 뛰어난 작가로만 평가한다면 그의 생애와 문학, 사상을 제대로 살폈다 할 수 없다. 노론 명문가인 반남 박씨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위선적인 양반들과 사회 모순을 지속적으로 비판하였으며 바뀌지 않는 사회 현실에 상처 입고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연암은 북학을 통한 이용후생(利用厚生)으로 민중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했으며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정철조, 이서구 등 18세기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이 모인 백탑 공동체를 주도하여 전 분야에 걸친 학문 연구의 장을 마련하였다. 백탑 공동체의 사상은 실학 전반과 북학파에게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연암은 비유법에 뛰어났으며 자신의 사상과 성찰을 산문이라는 형식에 담는 데 탁월한 시대의 지성이었다. 이렇듯 연암은 조선 시대 최고의 작가이자 고전 지성사에서 중요도로 선두를 다투는 인물이다. 『연암 산문의 멋』은 그러한 연암의 세계를 그의 산문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연암 박지원의 문예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열하일기 첫걸음』을 썼으며 『연암 산문집』을 번역하고 다수의 연암 관련 강의로 독자들을 만나온 ‘연암 전문가’ 한양대학교 박수밀 교수는 『연암 산문의 멋』을 통해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엮어 펴냈다. 연암의 사상과 삶의 태도가 잘 드러난 12편의 글을 가려 뽑고 새롭게 번역한 뒤 깊이 있는 해설로 연암 산문이 왜 현대에도 읽을 가치가 있는 고전인가를 밝힌다. 책의 서문과 발문, 산문, 논(論), 묘비명 등 연암이 남긴 다양한 글에서 중용, 확증편향 지양, 낮은 자세로 임하기, 배움의 덕을 통해 편협한 사고에 갇히는 것을 늘 경계했던 삶의 지향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되는 연암의 마음가짐, 지식인으로서 어떻게 살 것이며 어디서 진리를 구할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은 현대인에게 자신과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연암의 독창적이며 유려한 비유, 상대방의 고정관념을 인정한 뒤 자신의 주장을 이어가는 설득의 묘, 에피소드로 글을 시작하는 작법 등 문장과 산문 구조에 대한 꼼꼼한 해설을 통해 연암 산문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리를 향한 구도의 자세 경전에 대한 추종과 모방을 거부했던 경계인 연암은 말한다 ‘감각에 의지하지 말고 명심(冥心)하라.’ 「양반전」, 「허생전」, 「호질」 등 널리 알려진 연암의 작품을 떠올리면 그는 사회 비판적 요소가 강한 글을 쓴 작가로 보인다. 「마장전」, 「예덕선생전」, 「민옹전」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내세워 사회적 모순을 우회해 비판한다. 그러나 연암의 탁월함은 비판의 근거가 되는 진리를 구하려는 태도에 있다. 『연암 산문의 멋』에서는 사회 고발 성향의 바탕이 되며 연암 사상의 근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구도의 자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낭환집서」의 이가 옷과 몸 중 어디서 생기는지에 대한 논쟁, 말똥구리와 용은 서로의 말똥과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비유에서 진리의 양면성, 상대성을 읽어낸다. 이는 중용의 덕을 떠올리게 하며, 양편 사이에서 생각하는 경계인의 시각을 가져야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통찰이다. 「능양시집서」에서 연암은 까마귀가 실은 검은색만 띠고 있지 않다는 비유를 통해 경전의 문체(한 가지 색)로만 글을 쓰라 강요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저자는 주변 사물을 관찰하여 얻은 진실을 현실의 모순에 적용하려는 태도야 말로 진리에 이르는 길이며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것은 연암의 창조자적 안목이라 칭찬한다. 「일야구도하기」도 눈과 귀로 느낀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진리를 전해주는 수작이다. 연암은 하룻밤 사이에 여러 번 강을 건너며 느낀 두려움을 통해 감각기관이 만드는 편견과 선입견을 지적한다. 저자는 연암이 강조한 ‘명심冥心’, 즉 감각기관의 모순을 경계하고 공정하고 순수하게 보는 마음이야말로 참됨에 이르는 길이라 말한다. 「상기」는 코끼리의 상아가 먹이를 먹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통해 조물주가 모든 것을 의도하여 만든 것은 아니며 자연에는 목적의식이 없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신, 하늘, 이理에 의지하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배제한 유학자들을 떠올리며 변화하는 세계를 하나의 질서로만 규정하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전한다. 연암은 자신의 여러 산문을 통해 진실은 상대적이며 양면적이라 명심을 행하면서 사물들 간의 관계에 집중할 때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확증편향을 지양하는 것, “경계인의 시좌”를 가지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저자가 해석해낸 연암의 ‘구도’는 오늘날 가짜 뉴스와 혐오적 정서, 편협한 사고에 둘러싸인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박지원의 세상을 보는 눈 투철한 기록 정신이 만들어낸 연암 박지원의 세계 책 첫머리에 실은 이동원 화백의 〈연암 박지원 초상〉(2017)은 우리가 알던 연암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풍채 좋은 모습과 위엄 있는 낯빛은 그대로지만 세태를 비관한 지식인의 그늘도 엿보인다. 연암의 체념적 정서는 절친한 지기였던 이희천의 죽음과 관련이 깊다. 영조의 정치 공학적 선택에 의해 목숨을 잃은 친구의 모습을 보며 연암은 과거를 접고 더욱 우울감에 빠져들었다. 섬세한 감수성으로 문학, 민중, 친구, 가족을 소홀히 하지 않았던 시대의 지성은 자신의 감정을 글로 남기는 데 생을 바쳤다. 「영처고서」에서 연암은 『시경』이 당시 민간의 풍속을 담은 자료임을 강조하면서 『영처고』에 담긴 이덕무의 시 또한 ‘조선의 노래’라며 가치 있게 여긴다. 이는 북학에 대한 열망 이전에 실학의 주체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나아가 백성들에 대한 연암의 애정 어린 시선을 읽을 수 있다. 「열녀함양박씨전」도 맥을 같이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열녀를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하고 여성에 대한, 당시로서는 진일보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회성원집발」에서는 “벗은 반드시 지금 이 세상에서 구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며 친구 사귐의 어려움에 대해 탄식하였으며 「백이론」에서는 의리와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낸다. 연암은 큰 누나를 떠나보낸 후 「백자증정부인박씨묘비명」을 남긴다. 고인을 형식에 맞춰 추모하던 당대의 글쓰기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작품으로 누나를 잃은 개인적 소회와 누나와의 추억을 절절히 담아낸 수작이다. 연암의 사랑은 형과 누나에게 지극했으나 연암은 가족을 하나둘 잃어갔다. 박지원의 글을 자세히 보면 당대 유학자들의 동의를 구하거나 그들의 반발을 약화시키려는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연암의 성정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연암의 전략적 글쓰기, 화술, 처세술 등을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사회를 비판했으되 조선풍을 강조하며 고쳐 쓰려 했고 유학자의 위선을 고발했으나 그들을 설득해 포용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연암만의 세계관인 것이다. 마침 그는 줄곧 진실은 상대적이고 양면적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자신의 생각을 주장함에 있어서도 어쩌면 그러했을 것이다. 연암은 전혀 이질적인 대상을 하나로 연결할 줄 알았고 지극히 작은 것에서 지극히 큰 것을 보았다. 천하를 두루 보는 석가여래와 전혀 보지 못하는 소경이 평등한 눈을 갖추었다고 하여 같은 속성으로 묶는가 하면, 사람들이 버리는 기왓조각과 가장 더러운 똥이 진짜 굉장하고 볼만한 장관이라 주장한다. 까마귀의 검은색에서 다채로운 색을 발견하고 말똥과 여의주를 동등하게 본다. 그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일상의 하찮고 비루한 사물에서 새로움을 발견해내는 창조자의 안목을 지닌 사람이라 하겠다. 연암은 존재의 평등을 지향하되 궁극적으로는 쓸모없는 존재, 소외된 인간의 편에 선 사람이다. 중심 가치가 권력이 된 사회에서는 주변적인 존재는 발언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인간은 보이는 대로 보고, 보고 싶은 것만을 보기에 반대쪽은 언제나 소외되고 가려져 있다. 그러나 연암은 숨어 있는 것, 작은 존재에 관심을 둔다. 연암이 주목한 것은 말똥이었고 보이지 않는 ‘사이’였다. 겉으로는 대립하고 있는 양편을 두루 보자고 말하지만,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곳, 지금 사회가 좋다고 여기는 것의 반대편에 있는 말똥을 제대로 보자는 것이었다. 연암은 말똥구리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중심에서 소외된 존재의 편에 서고자 했다. 그리하여 중심과 주변, 귀한 것과 천한 것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기를 소망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생각하라!
쿰란출판사 / 한성호 (지은이) / 2023.09.18
15,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한성호 (지은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중에 가나안 교인이 급증하면서 교회 회복을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매일 말씀을 읽으며 쓴 묵상글을 모았다. 현실의 고난과 시대의 부조리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픈 심정을 노래한 시편, 전도서, 아가서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그리고 이웃을 향한 간절한 사랑을 전한다.추천의 글_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위임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김도일 교수 두레줄기학교 이사장 박영득 목사 한일연합선교회(WGN) 이사장 정성진 목사 부안좋은교회 황진형 목사 서문 1부 시편(Psalms) 묵상 여름 SUMMER 우리, 복자(福者)로 살아가요(시 1:1-2) 너는 내 아들(딸)이라(시 2:7-9) 이 땅의 왕과 재판관들은 들으라!(시 2:10-11)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시 4:1)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자(시 5:1-2) 여호와께서 싫어하시는 네 종류의 사람(시 5:4-5) 주여! 나를 고치소서(시 6:2)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시 7:1) 숨어있는 잠재력 95%를 끌어내자(시 8:4) 나는 다윗처럼 찬양하고 있는가?(시 9:1-3) 최고의 피서는 주님께 피하는 것(시 9:10) 불공정한 세상에서도 아직 소망은 있다(시 10:14) 여호와여 열방을 치유하소서(시 12:1)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바라크(복) (시 12:6-7) 우리를 억수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시 13:5-6) 코람데오 정신으로 살아가요(시 14:1)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시 16:1-2) 기쁨과 즐거움으로 한 주간을 시작(시 16:11) 나의 변호사, 나의 재판장이시여(시 17:1)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심(시 17:8)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시 18:1-2) 주를 의지하라! 높아지리라!(시 18:29, 33) 여호와의 율법이 주는 유익한 점 7가지(시 19:7-8) 환난 날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시 20:1-2)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일어서리라(시 21: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5가지 복(시 21:5-7) 왜 침묵하십니까, 하나님?(시 22:1-2) 사자의 입과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소서!(시 22:19, 21) 나의 인생의 목자 되신 여호와(시 23:1-2) 인생의 뜨거운 여름이 와도(시 23:4) 누가 여호와의 산에 오를 수 있는가?(시 24:3) 영광의 왕께로 돌아가자!(시 24:8) 나는 지금 누구를 의지하고 있는가?(시 25:1-3) 나를 능히 위로하시는 하나님(시 26:1)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시 27:1) 주의 얼굴을 구하라(시 27:9)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라(시 27:13-14) 죄를 자복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총(시 32:1) 여호와를 끝까지 신뢰하라(시 32:10) 하나님 아빠 찬스를 활용해 보세요(시 33:20) 어떤 상황에서도 주를 찬양하고 자랑하는 삶(시 34:6)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라(시 34:8-10) 통회(痛悔)하는 자를 구원하신다(시 34:18)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시 35:2)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인들의 최후(시 36:1) 헤세드의 하나님을 만나보라(시 36:7)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시 37:3) 여호와를 기뻐하라, 여호와께 맡기라(시 37:4-5) 의인의 삶은 야구의 9회 말 2아웃(시 37:16-19) 은혜를 베푸는 자가 잘된다(시 37:25-26) 허물의 사함을 받은 자는 복되다(시 38:4) 한 뼘 같은 인생,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자(시 39:4-5) 가을 AUTUMN 주는 나의 진정한 도움이시라(시 40:17) 원수를 대하는 방법(시 41:11) 내 영혼의 갈급함을 누가 채울 수 있는가?(시 42:2) 혹시 낙심하며 불안해하십니까?(시 42:5) 내 영혼아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42:11) 나는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고 감사하는가?(시 44:8)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라!(시 46:1) 1분 1초도 우리 곁을 떠나신 적이 없는 하나님(시 46:7) 10월 한 달도 위대하신 하나님과 행복한 동행을(시 48:1) 재물을 의지하지 말라!(시 49:6-7)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시 50:15)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시 50:22)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시 51:17) 푸른 감람나무 같은 인생(시 52:8) 오직 여호와만이 나의 피난처(시 55:8)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시 55:22)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시 56:8-10) 하나님을 의지할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시 56:11) 다윗의 루틴(routine)(시 57:1-2)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시 57:7) 내 인생의 문제보다 훨씬 크신 주님(시 59:9) 주여,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 60:1) 주바라기의 삶을 살아가자(시 62:5)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시 65:10) 주의 은택(恩澤, grace)을 잊지 말자(시 65:11, 13) 11월 한 달,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자(시 68:35) SOS(긴급호출) 기도를 배우자(시 70:1) 이 가을, 나이 먹음에 대하여(시 71:18) 내 마음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길(시 72:6-7)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시 72:17-18) 주님의 침묵, 새로운 지평을 열다(시 77:1, 3)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시 77:14-15)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시 78:38) 주여!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를 회복(구원)하여 주소서(시 80:7) 우리 인생의 무거운 짐을 벗기시는 하나님(시 81:6-7)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시 81:13-14)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시 85:1, 12)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시 88:1-2) 하나님의 초월성과 인간의 일장춘몽(시 90:2-3, 5) 세월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하다(시 90:12) 겨울 WINTER 반드시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시 91:14-15) 의인의 삶은 번성하고 성장한다(시 92:12)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라(시 97:12) 올 한 해를 감사함으로 마무리하자(시 100:3-4) 올 한 해 동안 나는 충성했는가?(시 101:6)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시 103:8) 삶의 패러다임을 순종으로 바꾸자!(시 106:3) 지금 일이 뜻대로 잘 안 되시나요?(시 107:10-11) 젊은이여, 새벽을 정복하면 세계를 정복한다!(시 108:1-2) 원수 대처 방법(시 109: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임하는 복(시 112:1) 겸손한 자를 한없이 높이시는 하나님(시 113:7-8) 여호와의 은혜를 잊지 말자!(시 114:1, 8) 나의 도움과 방패이신 여호와만 의지하리라!(시 115:9) 내게 주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5-6) 새해, 경건의 습관을 갖게 하소서!(시 117:2)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시 118:6)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시 118:13-14) 하나님만 자랑하게 하소서(시 118:17) 주여!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시 118:25-26)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되도다(시 119:1-2) 새해, 주의 말씀 꼭 붙들고 승리케 하소서!(시 119:9-10) 새해, 네 가지를 결단하게 하소서!(시 119:60) 새해, 주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해 보세요!(시 119:98) 성경은 인생의 등불, 등대, 내비게이션(시 119:105) 주의 법을 사랑할 때 평안, 평탄, 형통이 온다(시 119:165) 환난 중에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시 120:1) 에제르의 하나님, 샤마르의 하나님(시 121:1-2) 지금부터 영원까지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시 121:8) 주여! 성전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옵소서(시 122:1)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시 123:3) 내 편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시 124:2-3) 의인의 삶과 악인의 삶(시 125:1, 3) 꿈 같은 일이 현실이 되다(시 126:2-3) 낙심은 금물, 때가 되면 거둔다(시 126:5-6) 새해, 여호와께서 지켜주셔야만 합니다!(시 127:1) 새해에는 여호와를 더욱 경외하기(시 128:1) 세상이 나를 이기지 못하리라!(시 129:4-5) 기다림, 여호와께 소망을 두라(시 130:7) 새해, 겸손과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시 131:1, 3) 성전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와 복(시 132:5, 12, 15) 왜 하나가 되어야 하는가?(시 133:1) 여호와를 송축해야 하는 7가지 이유(시 134:2-3) 내 마음속의 우상을 제거하라(시 135:15-18)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시 136:1-2)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라(시 136:13) 코로나 블루에도 내 영혼에 힘을 주시는 하나님(시 138:3)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아시는 주님(시 139:1-2) 나의 단점보다 장점을 보시는 하나님(시 139:13-14) 주여! 절박한 나의 기도에 속히 응답하소서!(시 141:1-2) 혹시 지금 속상한 일이 있나요?(시 142:3) 많이 속상하세요? 주님 앞으로 나오세요!(시 143:1, 6-7) 이기는 법을 가르쳐주시는 하나님(시 144:1-2) 먼지와 같은 존재를 보배로운 존재로!(시 144:3-4)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144:15) 위대하신 주님을 오늘도 찬양해요(시 145:3)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 7가지(시 145:8) 내 평생에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 세 가지(시 146:1-2) 2부 전도서(Ecclesiastes) 묵상 봄 SPRING 새해, 어떻게 살 것인가?(전 1:2) 새해,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아가요(전 1:3-4) 새해, 실패의 전철을 밟지 맙시다!(전 1:5-7) 새해,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해 봐요!(전 1:9-11)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지혜(전 2:13) 인생의 수고와 ‘리터루족’(전 2:21)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전 2:24-26)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막을 수가 없다(전 3:14)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하나님(전 3:17) 이번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전 3:22) 하나님의 집에 하나님이 안 계신다?(전 5:1) 탐심 내려놓기(전 5:10)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만 누릴 수 있다(전 6:2)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다(전 6:3, 6) 신앙생활은 인내의 연속이다(전 7:8)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전 7:14) 항상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전 9:7)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으라(전 11:9)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 3부 아가서(Song of Songs) 묵상 오늘은 경칩(驚蟄)(아 1:16-17)_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아 2:10) 혹시 영적 고아로 살고 있나요?(아 3:5) 오늘도 기다리시는 하나님(아 5:2)_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중에 가나안 교인이 급증하면서 교회 회복을 위해 고민하는 가운데 매일 말씀을 읽으며 쓴 묵상글을 모았다. 현실의 고난과 시대의 부조리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픈 심정을 노래한 시편, 전도서, 아가서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그리고 이웃을 향한 간절한 사랑을 전한다. 그 성실함과 신실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다윗을 쓰셨듯 ‘오직 성경’, ‘오직 말씀’으로 매일의 삶에 심성과 성품을 다져 나가며 인도하심받는 인생을 기대하게 한다.
맛있는 채식 행복한 레시피
따비 / 이현주 글 / 2015.11.01
15,800원 ⟶ 14,220원(10% off)

따비건강,요리이현주 글
채식을 하다 실패한 사람들, 채식을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쉽고도 맛있는 레시피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저자의 건강 노하우까지 전해주는 한방채식 안내서이다. 저자 이현주는 인천에서 한방채식 한약국을 운영하는 한약사다. 10년 이상 채식을 실천한 채식인이자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진 한약사로서, 다양한 제철 식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채식요리를 하는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다.책을 내며·4 1장|채식밥상 준비하기 게으른 본성, 부지런한 즐거움 ······························13 밥상 차리기, 취향과 체질을 아는 게 먼저························16 채식의 기본, 자연이 키우고 제철에 수확한 식재료 찾기 ···············24 바쁜 주부의 채소·과일 손질, 보관법 ··························32 오미를 잘 살린 밥상이 보약밥상·····························38 색을 살려 담으면 영양도 산다 ······························42 2장|한방채식 기본 상차림 오장을 튼튼하게 하는 보약밥 짓기 ···························53 잡곡도 체질 따라, 증상 따라 ·······························62 육수 대신 보약채수 만들기 ································69 요리 시간은 줄이고 건강은 챙기는 오색약념······················74 인상파 요리를 만드는 마법의 향신료 ··························82 기름, 알고 먹자·······································90 간단하게 만드는 보약고추장 ······························100 젓갈 없이 채식김치 담그기 ·······························107 3장|계절에 따른 보양채식 봄나물로 북돋는 봄기운 ·································117 증상별, 단계별 환절기 감기 다스리기 ·························124 더위로 지친 여름을 위한 보양채식·················요리하는 한약사가 알려주는 한방채식 따라만 해도 건강해지는 다양한 채식요리를 맛보다!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동물복지나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완전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루 한 끼 혹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채식을 하면서 담백한 입맛을 회복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채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막상 채식식단을 꾸리려 할 때 맞닥뜨리는 어려움도 있다. 첫째, 나물과 샐러드 몇 가지 말고는 채식으로 한 끼를 차릴 만한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알지 못한다. 둘째, 포장된 제품을 사기만 하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기요리에 비해 채식 식재료를 제대로 고르고 손질하고 보관하기가 번거롭다. 셋째, 왠지 육류나 생선류가 빠진 식사는 포만감을 못 줄 것 같고 영양도 부족하게 느껴진다.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맛있는 채식, 행복한 레시피 ― 요리하는 한약사가 차려주는 건강한 채식밥상》은 이런 이유로 채식을 하다 실패한 사람들, 채식을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쉽고도 맛있는 레시피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저자의 건강 노하우까지 전해주는 한방채식 안내서이다. 저자 이현주는 인천에서 한방채식 한약국을 운영하는 한약사다. 10년 이상 채식을 실천한 채식인이자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진 한약사로서, 다양한 제철 식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채식요리를 하는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먹으면 건강해지는 체질별, 증상별 보양 레시피 한약사가 제공하는 채식요리책답게, 이 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건강하게’ 먹는 것이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잡곡 궁합을 알려주는 것에서 시작해서, 계절에 따라 필요한 보양식, 감기와 냉증을 예방하고 땀을 다스리는 채식 비법을 소개한다. 또한 탄수화물 중독증, 고혈압, 아토피 등 구체적인 병증을 가졌을 경우 섭취해야 하는 음식과 건강관리 비결을 알려준다. 특별히 한 장을 할애하여 생리 전후를 위한 음식, 갱년기 증상을 호전시키고 비만을 극복하기 위한 비법 등 여성을 위한 건강 레시피도 제공한다. 주스부터 술안주까지 다양한 제철 식재료 활용 채식 하면 금방 나물과 샐러드를 떠올린다. 하지만 매일 먹기 위해서뿐 아니라 한 번쯤 별식을 즐기기 위해서도 더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젓갈 없이 담그는 채식김치, 된장과 고추장을 색다르게 사용하는 법 등 매일의 밑반찬을 채식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기본으로, 샐러드, 구이, 찜, 탕과 수프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채식을 즐기는 레시피를 보여준다. 또한 주스와 죽으로 간단히 한 끼를 대체하는 레시피, 빵과 케이크 등 아이들 간식, 안주를 겸할 수 있는 반찬까지 지루하지 않게 채식을 즐기는 법을 제공한다. 바쁜 워킹맘도, 요리 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요리 저자 자신이 요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주부였고 지금까지 바쁘게 일하는 워킹맘인 만큼, 이 책에서 저자가 방점을 찍고 소개하는 것 중 하나는 맛있으면서도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요리다. 그렇다고 해서 콩고기 같은 포장제품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의 비결은 미리 준비해놓는 것이다. 저자는 제철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해둘 것과 그때그때 구입해 손질해놓을 것을 구분하여 손질과 보관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바쁜 저녁 때 식사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바로, 미리 끓여둔 채수와 오색약념이다. 채소와 양신료를 넣고 끓인 채수와 제철 채소와 약재를 말려서 가루를 낸 오색약념은 빠른 조리 시간만으로 깊은 맛을 내게 해준다. 또한 체질과 계절에 따라 몇 가지 재료를 넣고 빼는 것만으로도 음식을 보약으로 바꾸는 비법이다. 한약사가 제시하는 건강 비결 및 체질 정보 요리책치고는 두꺼운 이 책은, 한약사인 저자가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건강 정보로 가득하다. 그저 음식만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고 그에 따라 스스로 식재료와 조리법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먹는 것과 생활습관을 함께 바꾸어가며 체질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다스려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으로 키워지는 고기가 사람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보자는 운동 ‘고기없는월요일’ 활동가로, 이 책은 그 캠페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폴 매카트니의 추천을 받았다. 비틀즈 멤버로 유명하지만 ‘고기없는월요일’ 제안자이기도 한 매카트니는 사전에 이 책의 내용을 검토한 후 다음과 같은 추천사를 보내왔다. “이 책은 식단에서 고기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쉽고 실용적이면서 흥미진진한 건강 레시피를 제공하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이 멋진 제안대로 따라 해보면 좋겠습니다.(This is a fun book with simple practical and exciting healthy recipes for people wanting to reduce meat in their diet. It’s great, give it a try.)” 그의 말대로, 채식을 통해 자신과 지구의 건강을 회복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실망스럽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최상위 TOSEL Basic 실전 Step 3
베스트북 / 신현규.이희경.Ryan Paniza Espulgar 지음 / 2010.02.01
15,000원 ⟶ 13,500원(10% off)

베스트북소설,일반신현규.이희경.Ryan Paniza Espulgar 지음
제1회 실전 모의고사 SECTION 1 Listening and Speaking SECTION 2 Reading and Writing 제2회 실전 모의고사 SECTION 1 Listening and Speaking SECTION 2 Reading and Writing 제3회 실전 모의고사 SECTION 1 Listening and Speaking SECTION 2 Reading and Writing 제4회 실전 모의고사 SECTION 1 Listening and Speaking SECTION 2 Reading and Writing 제5회 실전 모의고사 SECTION 1 Listening and Speaking SECTION 2 Reading and Writing 1 다단계 학습법을 기초로 기획되었습니다 (1) 예제 풀이를 통한 유형 분석 (2) QUIZ를 통한 유형 확인 학습 (3) 실전 연습을 통한 문제 풀이 방식 학습 (4) 심화학습을 통한 상위 레벨 예비 학습 (5)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대비 테스트 모든 시리즈의 입문, 완성, 실전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순환, 반복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므로 각 레벨별 책을 마스터하면 시험에 자신 있게 임할 수 있습니다. 2 최상위 레벨을 위한 어려운 문제가 주를 이룹니다 실제 시험보다 조금 더 어려운 어휘와 조금 더 긴 문장, 조금 더 복선이 깔린 문제를 개발하였습니다. 현재 주니어 레벨에서 하이 주니어와 인터미디어트 레벨까지의 난이도 차가 꽤 크게 시험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니어 이상의 레벨을 도전하려면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이런 난이도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문은 철저하게 실제 시험 수준에 맞추었지만, 완성은 그보다 상위 레벨을 공부할 학생들이 난이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좀 더 어렵고 복잡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이런 책의 기획은 학원의 강의를 위해 초점을 맞춘 설계입니다. 3 충분한 해설과 학습 내용을 써 보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어휘와 토셀 스터디 부분은 반드시 써 보고, 해석한 것을 적고, 받아쓰기를 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런 구성 역시 자습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배려와 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할 때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쓰고 읽도록 지도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한 것입니다. 기존의 책들이 단어 뜻을 알려주거나 눈으로만 보게 설계된 것에 비해, 어휘의 뜻을 직접 써 보고, 선생님들의 지시대로 받아쓰기를 직접 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 효과가 탁월합니다. 따라서 일방적이고 암기식 강의에서 탈피하여 학생과 선생님 간의 주고받는 학습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습니다. 4 문제수가 많고 리스닝 파트는 한 문제씩 모두 개별적으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타 교재에 비해 풀어 볼 수 있는 문제를 단계별로 많이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기존의 책들이 리스닝 파트의 문제 음성을 모두 한 트랙에 녹음하여 수업에 지장을 초래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실전 모의고사를 제외한 전 파트를 문제 당 하나의 트랙을 할당해 CD 제작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진도에 맞춰 학생들이 그때그때 문제를 풀어보도록 진행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입니다. 5 중학교 15종 영어 교과서에 수록된 모든 어휘, 회화, 문법을 학습하게 됩니다 최상위 토셀 시리즈에는 실전 시험 문제 외에도 토셀스터디 코너가 파트별로 2페이지씩 편집되어 있습니다. 이 토셀 스터디 코너에는 중학교 15종 교과서에 수록된 4,000여 개의 어휘가 모두 사용되었고, 문법과 어휘를 자연스럽게 한 문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니어 입문까지 수록된 회화 파트는 일반 회화책에 수록되는 전분야 생활영어를 모두 담았습니다. 특히 학습을 마친 후에 어휘 암기 및 문장력, 어법 등을 바르게 익혔는지 확인하는 받아쓰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받아쓰기 코너 역시 모두 네이티브가 녹음을 하였기 때문에 학습을 마치기 직전에 배운 것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6 최근 시험 출제 유형에 꼭 맞게 문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반에 나온 수험서들이 최근의 문제 유형 및 빈도수에 맞지 않는 것과 달리 가장 최근 시험까지 통계를 내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유형을 골고루 커버하게 실었을 뿐만 아니라 본 시험보다 약간 난이도가 높게 만들어, 실제 시험은 오히려 쉬운 느낌으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형과 난이도가 지난 시즌에 맞춘 기존 수험서들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스마트 권력이 바꾸고 있는 것들
21세기북스 / 이승제 지음 / 2012.08.21
13,000원 ⟶ 11,7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이승제 지음
스마트 권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다. 저자는 스마트 권력을 가진 나꼼수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며,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스마트 권력의 개념과 파워를 제대로 이해하여 한국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경고한다.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가 평등의지와 결합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권력. 이 책은 스마트 파워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시도하는 동시에, 스마트 혁명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 권력이 엄지에서 시작해 스마트 인프라와 스마트 정보를 거쳐 어떻게 출현하고 확산되는지, 한국의 스마트 권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오류를 경계해야 하는지 등을 들여다봄으로써 스마트 권력이 21세기 인류의 삶과 권력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예측한다. 프롤로그 나꼼수 열풍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PART 1 권력, 뺏거나 빼앗기거나 Chapter 1 좀 덜 나쁜 권력과 좀 더 나쁜 권력 Chapter 2 권력도 눈치를 봐야 한다 Chapter 3 욕망과 평등의지의 충돌 PART 2 눈 가리고 아웅하는 세 개의 권력 Chapter 4 경제권력의 등장과 트로이카 시대 Chapter 5 성장 논리 속에 숨어 있는 빼앗기 전략 PART 3 세상을 뒤엎은 스마트 권력 Chapter 6 스마트 권력은 노마드 권력 Chapter 7 새로운 직접 민주주의의 가능성 Chapter 8 스마트 권력과 평등의지의 결합 Chapter 9 나꼼수, 스마트 권력의 출현을 예고하다 PART 4 스마트 세상에 로그인하라 Chapter 10 스마트 인프라는 인간과 삶의 확장 Chapter 11 스마트 혁명과 이단아들 PART 5 스마트 권력이 바꾸고 있는 것들 Chapter 12 스마트 권력의 등장 Chapter 13 좌충우돌하고 있는 국가권력 Chapter 14 가장 탐욕스러운 한국 자본주의 PART 6 스마트 권력을 길들이기 위한 음모들 Chapter 15 스마트 권력에 재갈 물리기 Chapter 16 애플·구글·페이스북을 포섭하라 Chapter 17 스마트 권력의 이중성 PART 7 위대한 거인족, 스마트 인류의 탄생 Chapter 18 스마트 권력과 집단지성 Chapter 19 태풍의 핵, 스마트 정당의 출현 Chapter 20 나는 접속한다, 고로 분노한다 에필로그 과거로의 여행, 미래를 향한 출발 ‘나꼼수’ 열풍은 시작에 불과했다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낀 자, 스마트 혁명에 접속하라! 팟캐스트 오디오 콘텐츠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뜨겁다. 정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른바 ‘시사 토크쇼’인 나꼼수는 국내 팟캐스트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팟캐스트 1위를 점령했다. 많은 자본을 투자한 문화 콘텐츠도 줄줄이 떨어져나가는 요즘 시대에 남자 네 명이 모여 따분한 정치 사회 이야기를 형식도, 품위도 없이 떠들어대는 프로그램이 이토록 뜨거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이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20대 청년 세대의 새로운 관심을 환기했기 때문이다. 촛불 집회와 반값 등록금 싸움을 겪으며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앓고 있는 88만원 세대, 그들(20대~30대)이 겪고 있는 불합리함과 세상에 대한 패배감, 불안감, 그리고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정치 사회 문제를 나꼼수라고 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속 시원하게 파헤쳐 대중의 자각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권력이 바꾸고 있는 것들』(21세기북스 펴냄, 이승제 지음)의 저자는 스마트 권력을 가진 나꼼수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며,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스마트 권력의 개념과 파워를 제대로 이해하여 한국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경고한다.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가 평등의지와 결합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권력. 이 책은 스마트 파워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시도하는 동시에, 스마트 혁명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 권력이 엄지에서 시작해 스마트 인프라와 스마트 정보를 거쳐 어떻게 출현하고 확산되는지, 한국의 스마트 권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오류를 경계해야 하는지 등을 들여다봄으로써 스마트 권력이 21세기 인류의 삶과 권력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예측한다. 권위와 권력, 우리를 억누르는 그 모든 것에 당당하게 고함 사상 초유의 권력 투쟁이 시작됐다! 권력은 남을 지배하며 각종 권한을 행사하고 이익을 취하는 힘이다. 스마트 권력은 빼앗기를 핵심 속성으로 갖고 있는 기존 권력에 저항하는 반反권력 에너지로, 협박하고 강제하는 힘이 아니라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다. 그리고 기존 권력의 정보 독점에 맞서 정보의 공유를 지향한다. 스마트 권력은 언뜻 보면 존재하지 않는 듯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수억,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해 형성하고 확장시키고 있는 힘으로, 인류 역사상 전에 없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에너지를 모았고, 그 힘을 날개에 달기 시작했다. 이 책의 Part 1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출현 배경과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의 기초 개념을 제시한다. 권력이 지닌 빼앗기 속성에 초점을 맞춰, 권력이 왜 지속적으로 기층 민중에게 양보하는 척 모습을 바꿔 왔는지 그 이유를 세종과 수양제를 예로 들어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Part 2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 형성된 트로이카 권력의 사악함을 분석하고, 경제권력이 국가권력과 정치권력을 제압하며 지금까지 권력 시스템에 비해 얼마나 더 탐욕스러워졌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본다. Part 3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성격을 집중 분석함으로써 노마드 권력인 스마트 권력이 얼마나 놀라운 확산성과 팽창성을 갖고 있는지 설명하고, 스마트 권력과 ‘자유와 평등을 향한 의지’가 결합하는 것이 왜 필연적인 현상인지도 함께 제시한다. Part 4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형성과 확산을 가능할 수 있게 한 스마트 인프라의 출현이 단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닌, 인류 문명과 기술 발전이 야기한 필연적인 과정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스마트 권력이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본다. 이어 Part 5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등장으로 기존 권력이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지, 즉 좌충우돌하고 있는 현재 정치 권력의 모습을 담아냈다. 기존 권력은 스마트 권력이라는 사상 초유의 저항에 부딪혀 얼만큼 당
패밀리 밀
세미콜론 / 페란 아드리아 (지은이), 이용재 (옮긴이) / 2018.06.30
33,000원 ⟶ 29,700원(10% off)

세미콜론건강,요리페란 아드리아 (지은이), 이용재 (옮긴이)
‘미쉐린 가이드’ 3스타, ‘세계 최고 레스토랑’ 5회 선정, 21세기 미각의 역사를 다시 쓴 전설적인 레스토랑, 엘불리의 ‘스태프 밀’을 공개한다. 2011년 7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엘불리가 돌연 폐업을 선언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스페인 요리를 미식의 최전선으로 끌어올리며 요리를 넘어 혁신과 창조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페란 아드리아의 행보에 쉼표가 찍혔다. 엘불리의 시간이 멈추자 모두의 아쉬움에 답변하듯 페란은 엘불리의 성취를 책으로 출간했다. 엘불리 직원들의 저녁 식사 레시피를 모은 이 책은 페란의 유일한 가정식 레시피이다. 75명에 달하는 엘불리 직원은 매일 함께 저녁을 먹었으며 이를 ‘패밀리 밀’이라 불렀다. 페란은 좋은 식사에서 훌륭한 요리가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한 끼 식사부터 제대로 만들었다. 업계에서는 엘불리가 미쉐린 등급의 레스토랑 중에서도 스태프 밀 역시 엄격하게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엘불리 스태프 밀 중 93개의 요리를 엄선하여 31가지 코스 요리로 정리했다. 전채요리부터 주요리, 디저트까지 코스 요리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한 날 초대 요리로도 제격이다. 텍스트만 가득한 외서 요리책과 달리 사소한 공정 하나도 놓치지 않은 친절한 설명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엘불리의 근사한 저녁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엘불리에서 여러분의 부엌까지 6 엘불리의 가족 식사 7 엘불리 시스템 8 집에서 요리하기 12 필수 식재료 29 가족 식사의 풍경 32 기본 레시피 39 식사 61 식사 1 시저 샐러드 | 치즈버거와 감자 칩 | 산티아고 케이크 69 식사 2 볼로냐식 파스타 | 고등어와 감자 스튜 | 초콜릿 쿠키 79 식사 3 비시슈와즈| 머스터드와 박하 양고기 조림 | 초콜릿 트러플 89 식사 4 조개와 콩 수프 | 염장 대구와 채소 스튜| 사과 오븐 통구이 99 식사 5 파르미지아노 폴렌타 그라탕 | 정어리 참깨 지짐과 당근 샐러드 | 화이트 초콜릿과 요구르트를 곁들인 망고 109 식사 6 바삭한 오믈렛 | 오븐 구이 파프리카와 돼지 등심 구이 | 코코넛 마카룬 119 식사 7 버섯 사프란 리소토 | 카탈루냐식 칠면조 조림 | 요구르트 거품과 딸기 129 식사 8 미소 드레싱 가지 구이 |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소시지 | 크렘 카탈란 139 식사 9 라임에 재운 생선 | 오소부코 | 피냐 콜라다 149 식사 10 조개 미소국 | 비네그레트 고등어 구이 | 아몬드 비스킷 159 식사 11 튀긴 달걀과 아스파라거스 | 버섯 닭날개 구이 | 과일 상그리아 169 식사 12 감자 샐러드 | 태국식 쇠고기 커리 | 식초 캐러멜에 재운 딸기 179 식사 13 페스토 파르팔레 | 일본식 도미찜 | 쿠앵트로 소스로 맛을 낸 귤 189 식사 14 토마토 바질 샐러드 | 게와 쌀 스튜 | 코코넛 플란 199 식사 15 빵과 마늘 수프 | 멕시코식 느리게 익힌 돼지고기 | 키르슈 크림 무화과 209 식사 16 표고버섯 생강 볶음국수 | 치미추리 소스로 맛을 낸 오리 가슴살 | 피스타치오 커스터드 219 식사 17 로메스코 소스로 맛을 낸 감자 통구이 | 살사 베르데 명태 | 쌀 푸딩 229 식사 18 과카몰리와 토르티아 칩 | 멕시코식 닭고기 조림과 밥 | 부순 멘톨 사탕을 뿌린 수박 237 식사 19 토마토 바질 스파게티 | 마늘 기름 소스로 맛을 낸 생선 튀김 | 캐러멜 거품 247 식사 20 베샤멜 소스로 맛을 낸 콜리플라워 |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돼지갈비 조림 | 라임 시럽에 재운 바나나 257 식사 21 가스파초 | 한치먹물밥 | 초콜릿 올리브기름 빵 267 식사 22 완두콩과 햄 | 통닭구이와 감자채 튀김 | 당밀과 라임즙의 파인애플 277 식사 23 탈리아텔레 카르보나라 | 대구 튀김과 청고추 샌드위치 | 아몬드 수프와 아이스크림 287 식사 24 달걀 올린 시금치와 병아리콩 수프 | 데리야키 삼겹살 | 꿀과 크림을 곁들인 고구마 297 식사 25 샹티 크림을 곁들인 깍지콩과 감자 | 메추리와 쿠스쿠스 | 캐러멜화한 배 307 식사 26 생선 수프 | 소시지와 버섯 | 꿀과 바닷소금을 곁들인 오렌지 317 식사 27 파프리카로 맛을 낸 홍합찜 | 농어 오븐 구이 | 캐러멜 푸딩 327 식사 28 염장 햄과 멜론 | 오리 죽 | 초콜릿 케이크 337 식사 29 올리브기름 채소 오븐 구이 | 렌틸콩 연어 스튜 | 화이트 초콜릿 크림 347 식사 30 상추 구이 | 레드 와인 머스터드 | 송아지고기 조림 | 초콜릿 무스 357 식사 31 월돌프 샐러드 | 홍합 국수 수프 | 핑크 그레이프프루트와 멜론 박하 수프 367 용어와 색인 377엘불리의 스태프 밀 레시피 최초 공개! 페란 아드리아의 최초이자 오직 단 한 권인 홈 쿠킹 북. ‘미쉐린 가이드’ 3스타 ‘세계 최고 레스토랑’ 5회 선정! 21세기 미각의 역사를 다시 쓴 전설적인 레스토랑, 엘불리. 그곳의 진짜 비결은 전 직원이 모여 먹는 저녁 식사에 있었다? 단 한 번도 알려지지 않은 엘불리의 ‘스태프 밀’이 전격 공개된다! 2011년 7월. 전 세계 미식 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엘불리가 돌연 폐업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스페인 요리를 미식의 최전선으로 끌어올리며 요리를 넘어 혁신과 창조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페란 아드리아. 멈출 줄 모르던 그의 행보에 드디어 쉼표가 찍혔다. 매년 새로운 메뉴를 위해 1년 중 6개월만 문을 열고 하루에 오직 50여 명에게 저녁 식사만을 제공하며 엄격하게 운영해 오던 이곳, 엘불리가 역사 속으로 이름을 감추던 순간이었다. 전 세계는 그야말로 탄식했다. 엘불리의 시간이 멈추자 모두의 아쉬움에 답변하듯 페란은 엘불리의 성취를 책으로 출간했다. 『패밀리 밀: 엘불리 페란 아드리아의 가정식 레시피』는 그가 출간한 책들 중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엘불리 직원들의 저녁 식사 레시피를 모은 이 책은 페란의 유일한 가정식 레시피북이다. 75명에 달하는 엘불리 직원은 매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를 ‘패밀리 밀’이라 불렀다. 말 그대로 전 직원이 가족 같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앉아 식사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페란은 좋은 식사에서 훌륭한 요리가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한 끼 식사부터 제대로 만들었다. 세계 정상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최고의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미쉐린 등급의 레스토랑 중에서도 엘불리처럼 제대로 된 스태프 밀을 만드는 곳은 흔치 않았다. 이 책은 엘불리 스태프 밀 중 93개를 엄선하여 31가지 코스 요리로 정리한 것이다. 전채요리부터 주요리, 디저트까지 코스 요리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한 날 초대 요리로도 제격이다. 세계 각지에서 셰프들이 모이는 만큼 레시피 역시 단순히 스페인 음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멕시코나 일본 메뉴까지 전 세계의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사소한 공정 하나도 놓치지 않고 레시피의 모든 과정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엘불리의 근사한 저녁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을 따라 하다 보면 가정에서도 음식점 주방의 체계를 적용해 볼 수 있고, 체계적인 요리도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페란 아드리아는 자신 있게 말한다. '만약 당신이 어떤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면 그 요리를 제대로 시도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페란의 1:1 요리 클래스를 듣는 것처럼 당신을 엘불리의 주방으로 안내할 것이다. 부엌에서 접시 닦던 청년, 현대 요리의 정점을 만들다 페란 아드리아는 현대 요리를 정립하며 모든 요리사의 아버지라 불린 거장, 오귀스트 에스코피에(Auguste Escoffier, 1894~1935년) 이후 가장 중요한 요리사로 손꼽힌다. 정식 수업을 받은 적도, 요리에 별다른 흥미도 없던 그가 칼자루를 쥔 것은 취사병 시절의 경험이 전부였다. 1970년대까지 프랑스 요리를 내놓는 평범한 레스토랑이었던 엘불리는 1984년 페란이 엘불리 주방의 수장이 된 이후 14년간 줄곧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유지했으며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에 5회나 선정되었다. 레스토랑 한 곳이 성취했다고는 믿기 어려운 이 기록들은 계속 변모하는 그의 음식에 따라오는 하나의 수식어에 불과했다. 아직도 ‘진행형’인 그의 요리는 예술과 창조를 이야기하던 에스코피에의 그것과 닮아 있을지 모른다. 그가 엘불리 주방을 이끌며 20여 년간 발명한 요리의 개수가 에스코피에의 탄생 연도(1864년)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페란에게 요리는 일종의 ‘언어’였다. 그가 완성하려고 했던 것은 요리 그 자체가 아니라 아름다움, 창조성, 조화로움, 행복, 시, 유머 등 문화적인 모든 것이었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것을 추구한 그의 요리는 필연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언어와 문법을 요구했다. 그는 모든 식자재를 분자 단위까지 쪼개서 재료의 질감과 조직, 맛이 재배열되는 전혀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다. 분자 요리라고 일컬어지는 그의 요리는 1990년대에 시작되어 보수적인 요리 업계에서 온갖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천재성과 창의성을 증명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요리’가 무엇인지 다시 질문하게 했으며 음식을 통해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맛’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시각, 미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오감은 물론 제6의 감각까지 끌어내는 미각의 신기원을 보여 줬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고집하지 않고 스스로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확장하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갈구했다. 조리 과정에서 과학, 역사, 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식품 산업과 과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창조에는 팀워크도 포함된다.??는 그의 말처럼 미식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엘불리의 독창성은 단순히 페란 한 사람의 힘으로 얻어진 것은 아니다. 그가 위대한 이유는 스스로를 위대하게 만들어서가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려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 그는 한 인터뷰에서 어떻게 좋은 셰프를 훌륭한 셰프로 만들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단번에 시스템의 몫이라고 대답했다. 엘불리 역시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것은 그가 수많은 사람과 오랜 시간 정교하게 만든 시스템에 있을지도 모른다.『패밀리 밀』은 엘불리의 화려한 성취를 담은 ‘역작’들과 다르다. 이 책이 보여 주는 것은 그곳에 단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매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던 75명의 훌륭한 팀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최고의 요리의 최고의 식사로부터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셰프에게 배우는 일상적인 요리의 비법 엘불리는 ‘패밀리 밀’을 실수 없이 요리하기 위해 공정 시스템을 만들고 오랜 세월에 걸쳐 완벽에 가깝게 다듬어 왔다. 누가, 몇 인분을 준비하든 맛과 질이 일정하고 조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매달 엘불리에서는 메뉴 시트를 만들어 그달의 식단을 알리는 동시에 재료의 종류, 쓰임새, 재고 확보 등에 대한 세부 사항까지 첨부한다. 이는 납품 업체가 예고에 없던 재료를 가져올 경우처럼 예기치 않은 상황에만 바뀐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음식은 당일에 준비한다. 오후 2시와 6시 사이에 손님을 위한 미장 플라스(재료 손질을 포함한 저녁 식사의 모든 준비 과정)와 패밀리 밀을 번갈아 준비한다. 미장 플라스는 6시 25분까지 마친다. 패밀리 밀이 끝나면 각자의 식기를 치우고 커피를 마신다. 페란은 마지막까지 식탁에 남는다. 준비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다면 에우헤니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저녁 7시, 드디어 엘불리의 문이 열린다. 엘불리의 주방은 시종일관 여유 섞인 긴장감이 감돈다. 이 책의 백미는 바로 엘불리의 생생한 주방 풍경을 담아냈다는 데 있다. 특히나 여느 외서 요리책과 달리 모든 레시피마다 친절한 공정 사진이 달려 있으며 인위적으로 연출된 사진이 아닌 엘불리 주방에서 바로 만드는 것 같은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페란은 이 책을 위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지 않았다. 가능한 한 세계 각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하고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대체 가능한 재료를 함께 밝혀 두었다. 이 책의 레시피는 2, 6, 20, 75인분을 기준으로 그에 딱 맞춰 요리할 수 있는 분량으로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엘불리 셰프 중 한 명이 시장에서 재료를 구해 2인분씩 요리하면서 거듭 확인했다. 무엇보다 초보자들이 여러 요리를 한꺼번에 해야 할 때 일어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만든 구성이 돋보인다. 코스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모아 한눈에 보여 주는 재료 ‘전체 샷’부터 코스 요리 전 과정을 소요 시간에 따라 조리 순서를 정리한 메뉴 ‘타임라인’ 역시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여러 요리를 한꺼번에 할 경우 재료를 빼먹는다든지, 요리 순서를 잘못 판단해 손님에게 차가운 요리를 내야 한다든지, 혹은 빈 테이블에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등의 실수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본격적인 메뉴를 소개하기 전 토마토 소스, 페스토, 닭 육수, 생선 육수처럼 미리 준비해 다양한 요리의 바탕이 되는 것들을 먼저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레시피들이 뒤를 잇는다. 장보기의 팁부터 육류, 생선, 유제품, 과일 및 채소, 허브와 향신료 등의 재료를 고르고 관리하는 법, 소스 및 양념에 대한 팁까지 놓치지 않았다. 31가지 코스 요리에는 스페인 음식의 별미인 가스파초부터 프랑스의 전통 수프인 비시슈와즈와 파스타, 그라탕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서양식의 기본을 두루 익힐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셰프들의 입맛을 고려하여 멕시코, 태국, 일본 등의 글로벌한 음식을 엘불리 방식으로 바꾼 레시피도 찾아 볼 수 있다. 페란이 엄선한 93가지 레시피들은 그저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 아니다. 만드는 사람의 편의보다 먹는 이의 행복과 만족감을 위한 음식이다. 그는 말했다. '나에게 있어『패밀리 밀』은 한 권의 책을 넘어 삶을 이해하는 방식.'이라고. “엘불리가 2011년 7월 30일 문을 닫는다는 걸 알고 우리는 모든 가족 식사 레시피를 묶어 책으로 내기로 결정했다. 매일 직원들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을 위해 다양하고 영양적인 면에서도 균형 잡힌 레시피를 소개하고 싶어졌다. 그러다가 가정에서 요리하는 사람에게도 우리의 철학을 알리고 싶었다. 이 책을 따라 하다 보면 가정에서도 음식점 주방의 체계를 적용해 볼 수 있고, 체계적인 요리도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요리를 ‘하는’ 방법보다 요리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껏 어떤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면 그 요리를 제대로 시도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밀레니엄 피플
현대문학 /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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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더타임스》 선정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 그리고 카프카나 보르헤스처럼 성姓의 형용사형만으로 설명 가능한 몇 안 되는 문인 중 한 명인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의 열일곱 번째 장편소설. 폭탄 테러에 휘말려 사망한 아내의 살인범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산층 혁명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 어느 심리학자의 4개월간의 행보로, 탐정물을 가장한 밸러드식 포스트모던-내우주 SF이다. 말년의 밸러드가 밀레니엄을 맞은 후에 발표한 단 두 권의 문학작품 중 하나이며, 과거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아우르는 그의 특기가 탁월하게 발휘되었다. 이 책에는 작가 겸 영화감독 이언 싱클레어의 「해제」와 밸러드의 촌철살인이 돋보이는 저널리스트 배너라 베넷과의 「인터뷰」, 작가 트래비스 엘버러가 정리한 「전기적 약력」, 잡지에 게재된 단편소설을 비롯해 밸러드의 저작을 총망라한 「작품 목록」을 실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중간관리직의 정신건강 문제’가 전문 분야인 심리학자 데이비드 마컴은 미국의 산업심리학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히스로 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중, 2번 터미널의 수하물 벨트컨베이어에서 폭탄이 터졌다는 뉴스를 접한다. 주동자는 물론이고 범행 성명조차 없는 이 테러로 전처 로라가 희생되었음을 알게 된 그는 그 죽음의 무작위성에 큰 충격을 받는다. 아름답고 다리가 불편한 부인 샐리는 과거에 본인이 당했던 노면전차 사고의 무작위성을 떠올리며 마컴에게 로라를 죽인 범인을 알아내라 종용하고, 의심스러운 개인과 단체를 찾아 시위 현장들을 떠돌던 그는 마침내 런던의 호화로운 동네 첼시마리나에서 실마리를 발견한다.1 첼시마리나의 반란 2 히스로 폭탄 3 “왜 나야?” 4 마지막 라이벌 5 올림피아의 대치 6 구출 7 심야의 탈출 8 몽유병자들 9 폭신하게 포장된 종말 10 혁명에의 예약 11 어둠의 심연 12 비디오 대여점 13 뇌신경학자에게 신에 대해 묻다 14 길퍼드에서 2번 터미널로 15 꿈의 저장고 16 아이들의 성역 17 절대영도 18 검은 밀레니엄 19 방송국 포위전 20 백색 공백 21 빛의 온화함 22 벙커 방문 23 마지막 타인 24 그로브너 플레이스 방위전 25 유명인 살해 26 아내의 염려 27 타오르는 볼보 28 결정적 단서 29 장기 주차장 30 아마추어와 혁명 31 감상적인 테러리스트 32 부동산 가치 하락 33 태양에 내맡기다 34 임무 완수 35 그림자 없는 태양 해제 옮긴이의 말 J. G. 밸러드 인터뷰 J. G. 밸러드 전기적 약력 J. G. 밸러드 작품 목록밸러드의 창작 절차는 시간을 ‘파멸과 구원이라는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로,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포함하는 것으로 간주한 베케트의 관점을 준수한다. 미래의 신문 헤드라인을 환각에 가깝게 예지하는 것이야말로 그의 가장 큰 재능이다. 시간과 공간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밸러드의 벌거벗은 서술은 섬뜩할 정도로 정확해진다. _ 이언 싱클레어 「해제」에서 “우리는 신시대의 프롤레타리아” 중산층의 혁명과 목적 없는 테러의 시대 21세기의 예언자, 20세기 SF 최후의 거인 J. G. 밸러드의 묵시록적 스릴러 ★ 2005 프랑스 장모네 유럽문학상 수상작 ★ 2011 미국도서관협회ALA 《북리스트》 선정 편집자 추천 도서 《더타임스》 선정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 그리고 카프카Kafkaesque나 보르헤스Borgesian처럼 성姓의 형용사형만으로 설명 가능한 몇 안 되는 문인 중 한 명인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의 열일곱 번째 장편소설 『밀레니엄 피플Millennium People』(2003)이 현대문학 「JGB 걸작선」으로 출간되었다. 20세기 후반 세계문학사에서 전대미문의 독창적이고 예언적인 목소리로 여겨지는 밸러드는 1960년대 SF 뉴웨이브 운동을 견인하며 소설의 새로운 차원을 개척함으로써 현대문학을 재정의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고도의 상징성과 시각 이미지를 다용한, 디스토피아적인 예지로 가득 찬 전인미답의 전위적인 작품들은 ‘현대’에 대한 세계인의 관점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밀레니엄 피플』은 폭탄 테러에 휘말려 사망한 아내의 살인범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산층 혁명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 어느 심리학자의 4개월간의 행보로, 탐정물을 가장한 밸러드식 포스트모던-내우주 SF이다. 말년의 밸러드가 밀레니엄을 맞은 후에 발표한 단 두 권의 문학작품 중 하나이며, 과거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아우르는 그의 특기가 탁월하게 발휘되었다. 이 책에는 작가 겸 영화감독 이언 싱클레어의 「해제」와 밸러드의 촌철살인이 돋보이는 저널리스트 배너라 베넷과의 「인터뷰」, 작가 트래비스 엘버러가 정리한 「전기적 약력」, 잡지에 게재된 단편소설을 비롯해 밸러드의 저작을 총망라한 「작품 목록」을 실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중간관리직의 정신건강 문제’가 전문 분야인 심리학자 데이비드 마컴은 미국의 산업심리학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히스로 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중, 2번 터미널의 수하물 벨트컨베이어에서 폭탄이 터졌다는 뉴스를 접한다. 주동자는 물론이고 범행 성명조차 없는 이 테러로 전처 로라가 희생되었음을 알게 된 그는 그 죽음의 무작위성에 큰 충격을 받는다(만약 그 테러범이 3번 터미널을 골랐더라면, 그리고 한두 시간 정도 늦게 결행했더라면, 집중 치료실에 누워 있는 사람은 샐리와 내가 되었을 것이다. _36쪽). 아름답고 다리가 불편한 부인 샐리는 과거에 본인이 당했던 노면전차 사고의 무작위성을 떠올리며(“‘왜 나야?’ 대답해 봐요. 할 수 없을걸요.” _43쪽) 마컴에게 로라를 죽인 범인을 알아내라 종용하고, 의심스러운 개인과 단체를 찾아 시위 현장들을 떠돌던 그는 마침내 런던의 호화로운 동네 첼시마리나에서 실마리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그는 ‘지나간’ 20세기를 전복시키려는 급진적인 몽상가 무리를 만나는데, 그들의 배후에는 기이한 카리스마를 휘두르며 사람을 조종하는 소아과 의사 리처드 굴드가 있었다. 굴드와 어울리면서 마컴은 지금껏 20세기가 만들어 낸 틀에 스스로를 욱여넣어 자발적으로 왜곡시켜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된다(로라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다닌 여정은 보다 강렬하고 충동적인 존재 방식을 발견하기 위한 여행이었던 셈이다. _239쪽). 그런데 사실 이들 무리는 마컴과 같은 유순한 중산층을 일깨워 해방하려는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고, 전향과 저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는 어느 순간 자신이 태풍의 눈에 있음을 깨닫는다. 『밀레니엄 피플』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억압받던 프롤레타리아가 봉기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전문직 중산층 계급이 반란을 도모했다는 데 있다. 소설의 주 무대는 런던의 가상 고급 주택단지 ‘첼시마리나’로, 이곳의 주민들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의회 민주주의를 지지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이러한 삶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첼시마리나의 혁명가들은 중산층이 교육(“그들은 사립학교가 아이들을 세뇌해서 온순하게 사회에 적응하도록 만들고 소비 자본주의 사회라는 허상을 이끌어 가는 전문가로 개조하는 시설이라 여깁니다.” _171~172쪽)과 미디어(BBC는 국가를 지배하는 문화를 규정했고, 중산층은 그 속임수에 넘어가서 절제와 시민 도덕이 전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 _246쪽)를 통해 ‘시민의 의무와 책임’을 세뇌당하고 ‘수동적인 태도와 자제력이라는 이데올로기’를 강요받아 왔다고 주장한다. 20세기가 낳은 싸구려 환상―고등교육, 전문 자격증, 교양에의 취향, 사치품 등―에 홀려 자신들이 ‘100년 전의 공장 노동자와 똑같은’ ‘신시대의 프롤레타리아’임을 깨닫지 못한 채 허덕이며(“급여는 고정되어 있죠. 조기 퇴직의 위협도 등장했고요.” _129쪽 / “이 동네는 똥통이라고요. 보수 정비는 거의 하지도 않는데 관리비는 끝없이 오르기만 하죠. 이 아파트는 우리 아버지가 평생 벌어들인 것보다 더 비싸게 먹혀요.” _129쪽 / “세상에, 우리는 가진 모든 것을 첼시마리나에다 처박았다고요. 다들 엄청난 주택 융자금에 묶여 있어요. 학교 수업료는 하늘을 찌를 듯 치솟고, 은행은 사람들 목을 부러트리고 있죠. 게다가 가면 또 어디로 가겠어요? 서리의 숲속으로 들어갈까요? 통근에 두 시간이 걸리는 레딩이나 길퍼드로 가라는 건가요?” _130~131쪽) 자발적으로 굴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혁명가들은 ‘중산층이 모든 선의를 거두면 사회는 붕괴한다’(“우리는 당연히 존재하는 취급을 받는 데 이제 질렸소. 이용당하는 일에도 질렸고. 우리가 이런 자들이 되었다는 것 자체도 마음에 들지 않소……” _252쪽)는 것을 새로운 의미의 계급투쟁으로써 과격하게 실천해 보이고, 첼시마리나 바깥으로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는가 싶던 이야기는 지극히 밸러드스러운 결말로 질주한다. 한편 등장인물들은 밸러드의 작품답게 한없이 뒤틀린 군상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영국적인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훨씬 생동감 있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개개인으로 그려진다. 할리우드를 증오하는 뇌쇄적인 전직 영화 이론 강사, 죄책감을 느낄수록 신앙심이 커지는 할리데이비슨 마니아 교구 목사, 어린 시절의 학대로 폭발물에의 재능이 개화한 전직 국방부 화학 전문가 등이 통제를 벗어난 과학자이자 구세주 같은 사이코패스 리처드 굴드에게 감화되어 첼시마리나의 혁명을 음양으로 견인한다. 밸러드의 작품에는 주인공의 무의식적인 욕망을 구현하여 그를 농락하며 계시로 이끄는 샤먼적인 인물이 자주 등장하는데, 마컴에게 있어 단테의 베르길리우스 같은 굴드가 바로 그러한 존재이다. 뇌 손상을 입은 아이들을 통해 일찍이 세계의 무의미함을 감지했던 굴드는 폭력이 품은 강렬한 진실성을 신봉하고 진정한 동기의 부재에서 힘을 끌어내는 광조狂躁의 혁명가이다. 밸러드는 자신의 작품에서 한결같이 현대 문명의 병리학적인 잔혹상을 폭력으로 간주하고, 이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이 불안과 강박에 시달리다 ‘에로스’와 ‘타나토스’ 같은 강렬한 이미지에 매료되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냉정하며 분석적인 시선으로 묘사했다. 또한 외부 환경과 인간의 내면에 펼쳐지는 의식/무의식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어 SF의 우주 개념을 ‘내우주’로 전환시킴으로써 문학성을 꾀했다. […] 항상 과학소설을 “진정한 20세기의 문학”이라 칭송하면서도, 밸러드는 스푸트니크 발사 이후 시대의 과학소설은 외우주가 아니라 ‘내면의’ 우주를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이야기하는 무의식의 우주는 현재 또는 근미래의 인간의 존재 조건을 다루기 때문에 훨씬 공포스러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근미래의 가장 큰 발전은 달이나 화성이 아니라 바로 이곳 지구상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는 1962년에 이렇게 주장하고는, 뒤이어 “진정한 외계 행성은 오직 지구뿐이다”라고 덧붙였다. _ 트래비스 엘버러 「전기적 약력」에서 『밀레니엄 피플』에서 밸러드는 기독교 천년왕국설의 ‘종말’의 이미지가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새로운 천 년의 전환기에, 집단 붕괴 직전의 영국 사회(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잔혹한 지루함이 세상을 지배했고, 의미 없는 폭력 행위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_49쪽)를 무대 위로 불러 올렸다. 그는 중산층의 소외에 항거하는 폭동이란 화두를 던지면서 현대적 안온함의 허상과 인간 조건에 정면으로 맞서고자 했다. 중산층을 떠받치는 토대가 이전보다 불안정해짐을 느끼게 되는 2022년의 대한민국이 20년 전에 쓰인 소설 속 런던과 닮아 있다는 사실은 ‘21세기의 예언자’ 밸러드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도록 해 준다. 《가디언》의 표현대로, ‘우리의 세상이 마침내 밸러드를 따라잡았다’. 현대문학에서는 2009년 타계한 밸러드의 10주기를 기리며 「JGB 걸작선」을 준비했다. 2019년 『헬로 아메리카』, 2021년 『콘크리트의 섬』, 2022년 『밀레니엄 피플』까지 세 권이 출간되었다. 50년간 발표된 모든 단편소설 중에서 스물다섯 편을 엄선한 세계문학 단편선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를 통해 전 작품 세계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그의 단편을 연대순으로 접했다면, 「JGB 걸작선」을 통해 좀 더 진전된 주제와 작가로서의 자신을 해방시킨 듯한 ‘밸러드풍Ballardian’ 장편소설을 본격적으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콜린스 영어사전』에 따르면 ‘밸러드풍’은 ‘J. G. 밸러드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에서 묘사된 환경―특별히 디스토피아적인 현대성, 암울한 인공 경관, 기술적이고 사회적 혹은 환경적 발전의 심리적인 효과―과 유사하거나 연상시키는’이다. 『영국인명사전』 항목에는 밸러드의 작품에 대해 ‘에로스, 타나토스, 대중매체와 신기술’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어른이 된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J. G. 밸러드의 작품을 읽는 것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승무원들이 대를 이어 가면서 조종하는 세대우주선이나 은하제국은 눈속임일 뿐이며, 성인으로서 맞이할 세계를 실제로 쓰는 작가는 밸러드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겠는가. […] _『콘크리트의 섬』, 닐 게이먼 「해제」에서두 여성을 연결해 주는 분노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칼로는 강철 레일이 자궁을 관통하는 바람에 평생 고통받은 사람이었다. 샐리는 낯선 땅에서 좌우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거리를 건넜으며, 자신의 아름다움은 조금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녀를 다시 걷지 못하게 막는 요인은 그 사고의 무작위적 속성에 대한 흥미로운 집착뿐이었다.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없었던 그녀는 자신이 휠체어를 떠나지 못하는 장애인이라 주장하며, 자신의 역경을 다른 의미 없는 사고의 희생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던 것이다.“그렇다면 파업 중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나는 이렇게 말했다. “우주에 대해서 혼자 자리에 앉아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답을 기다리고 있는 거거든요, 마컴 씨.” 그녀는 세 개의 커다란 베개에 몸을 기대며 머리카락을 비비 꼬았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말이에요.”“그 질문이 뭔가요.”“‘왜 나야?’ 대답해 봐요. 할 수 없을걸요.”_ 「3 “왜 나야?”」에서 제정신이든 아니든, 말이 되든 안 되든, 온갖 종류의 항의 집회는 런던에서 일상의 거의 모든 측면과 접점을 가진다. 거대한 거미줄처럼 서로 연결된 시위가, 보다 의미 있는 세계에 대한 온갖 간절한 열망을 건드리는 것이다. 실험실이나 상업은행이나 핵연료 집적소 앞에서 피켓을 들고, 오소리 굴을 지키기 위해 비포장도로를 터벅터벅 걸어 다니고, 시위꾼 종족의 공적이라 할 수 있는 내연기관을 저지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드러누우면서 주말을 보낼 준비를 마친 관심 집단들은, 인간에게 가능한 거의 모든 활동을 목표로 삼았다.이런 이들은 이제 주변 집단이 아니라 런던 시장의 퍼레이드나 애스콧 경마 주간이나 헨리리개타 보트 경주와 마찬가지로 이 나라 시민 전통의 일부가 되었다. 이따금 동물실험이나 제3세계 부채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할 때마다 새로운 종교가, 숭배할 신을 찾아 헤매는 신앙이 태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찾아, 머지않아 열정과 맹신의 향기를 풍기며 교외의 쇼핑몰이라는 광야에서 모습을 드러낼 그런 인물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신도들인 것이다._ 「5 올림피아의 대치」에서 “관광 여행이야말로 최고의 최면술이에요. 대규모 신용 사기인 데다 인생에 뭔가 흥미로운 것이 존재한다는 위험한 사고방식을 주입하죠. 의자 뺏기 놀이를 뒤집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녹음된 음악이 멈출 때마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추고, 원 안에는 더 많은 의자가, 더 많은 요트 정박지와 메리어트 호텔이 추가되죠. 그래서 저마다 자기가 승리했다고 착각하게 되는 거예요.”“그런데 그것조차 사기인 거로군요?”“완벽한 사기죠. 현대의 여행자들은 어디든 실제로 가는 게 아니니까요.”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청중에 의해 방해받아 본 적이 없는 강사의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나름의 열정적인 자세로 너저분한 거실을 마주하고서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자기 존재를 아무리 개선해도 결국 똑같은 공항과 리조트 호텔로, 똑같은 피냐 콜라다 어쩌고로 이어지게 마련이잖아요. 여행객들은 햇볕에 탄 피부와 번쩍이는 이빨을 보며 자기네가 행복하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선탠은 그들의 정체를 숨기는 역할만 할 뿐이에요. 미국의 쓰레기로 머릿속을 가득 채운, 봉급을 받는 노예라는 정체를요. 여행은 20세기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환상이에요. 어디든 일단 가기만 하면 자기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환상이죠.”_ 「7 심야의 탈출」에서
기도를 멈추지 말고
규장(규장문화사) / 이현우 (지은이)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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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이현우 (지은이)
시대가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며 모두가 예배와 양육의 온라인 전환을 받아들이고 기도 모임을 중단할 때 비느하스의 심정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킨 교회와 성도들이 있었다. 차가운 겨울바람과 눈을 맞으면서도 야외 공영 주차장에서 두 손 들어 기도하고, 바통을 쥐어주며 기도를 멈추지 말라고 격려하고, 교회 지하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부르짖었다. 이 책은 그 지하 주차장에서 뜨겁게 진행된 광야기도학교의 강의록이며, 기도의 불을 끄려는 시대에 지지 않고 기도의 불씨를 지켜내고자 애쓴 교회와 성도들의 이야기이다. 초신자들을 비롯해 기도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잘 모르는 이들, 그리고 기도 모임을 이끄는 사역자와 리더들에게 권한다. 기도에 관해 견실히 기초를 잡아주고, 기도에 확신을 주어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며, 다가올 또 다른 방해의 시대에 맞설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프롤로그 암송 구절 PART 01 기도와 응답 1장 기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2장 최고의 기도 응답을 경험하라 3장 진짜 기도는 다르다 PART 02 기도와 그리스도인 4장 그리스도인의 증거는 기도이다 5장 그리스도인의 시선은 힘이 세다 6장 행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PART 03 기도와 능력 7장 절대 죽지 않는 기도가 있다 8장 기도보다 더 큰 능력은 없다 9장 기도는 무릎으로 나아가는 전투이다 PART 04 기도와 삶 10장 겸손한 삶은 기도의 삶 11장 연약한 자의 기도도 괜찮다 12장 기도를 멈추면 삶이 멈춘다 “그날, 지하 주차장은 우리의 아둘람굴이 되었다!” 기도의 입이 닫히는 시대, 주차장에 친 텐트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기도의 야성이 깨어났다 코로나 2년 동안 텐트를 기도굴로 만든 광야기도학교 “당신은 기도 주자입니다. 기도의 바통을 놓치지 마십시오!” 계속 밀려올 코로나 시대에 맞서 기도를 이어갈 교회의 대안 코로나19는 수많은 바이러스성 질병 중 그저 하나를 넘어 ‘코로나 시대’라는 말이 생길 만큼 유례없는, 강력하고 특별한 현상이었다. 예배당 문까지 닫으며 한국 교회에 많은 상흔을 남긴 이 시대는 아직 진행 중이며 앞으로 제2, 제3의 이름표를 달고 계속 교회와 성도를, 예배와 기도를 막으려 들 것이다. 시대가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며 모두가 예배와 양육의 온라인 전환을 받아들이고 기도 모임을 중단할 때 비느하스의 심정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킨 교회와 성도들이 있었다. 차가운 겨울바람과 눈을 맞으면서도 야외 공영 주차장에서 두 손 들어 기도하고, 바통을 쥐어주며 기도를 멈추지 말라고 격려하고, 교회 지하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부르짖었다. 이 책은 그 지하 주차장에서 뜨겁게 진행된 광야기도학교의 강의록이며, 기도의 불을 끄려는 시대에 지지 않고 기도의 불씨를 지켜내고자 애쓴 교회와 성도들의 이야기이다. 초신자들을 비롯해 기도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잘 모르는 이들, 그리고 기도 모임을 이끄는 사역자와 리더들에게 권한다. 기도에 관해 견실히 기초를 잡아주고, 기도에 확신을 주어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며, 다가올 또 다른 방해의 시대에 맞설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기도의 텐트를 치는 순간, 주차장은 광야 기도실이 되었다!코로나 시대도 멈출 수 없는 기도의 행진“하나님, 듣고 계시죠? 저희의 기도손 보고 계시죠?”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갈망들이 내면 깊숙한 데서 올라와 기도의 함성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야외 주차장 기도는 지하 주차장의 광야기도로 이어졌다. 강력한 이끌림에 압도됨을 느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텐트를 치듯, 습하고 벌레들이 기어다니는 지하 4층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고 기도를 시작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이 계신 주님께 기도했다. 코로나와 같은 시대는 언제고 다시 다가올 것이다. 기도의 입을 막으려는 수많은 이유와 환경이 또다시 몰려올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선택이 삶을 결정할 것이다. 그때마다 상황을 분석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문제를 풀어내려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문제의 답이 되실 수 있도록 한 걸음 물러서서 기도의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왜 기도를 멈추면 안 되는지 알리고 싶었다. 진짜 인생의 위기가 무엇인지를 외치고 싶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멈춘 기도가 다시 시작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이의 힘은 아빠를 의지하는 힘이다. 그것이 아이의 실력이고 아이의 능력이다. 기도는 한마디로 무능력한 자가 전능자에게 기대는 순간이다. 아무리 연약한 자라도, 그분께 기도를 통해 기대어 있다면, 그는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될 것이다.
배롱꽃
책만드는집 / 윤효 (지은이) / 2025.07.10
12,000

책만드는집소설,일반윤효 (지은이)
푸코의 안전, 영토, 인구 읽기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강미라 지음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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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소설,일반강미라 지음
'세창명저산책' 11권. 권력이 안전하게 지키려 하는 대상으로서의 영토와 인구이다. 영토는 고전주의 시대까지 군주가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다. 통치성이라는 개념은 안전테크놀로지의 역사를 탐사하려던 방향을 새로운 곳으로 이끈다. 푸코가 이 강의에서 보여주는 통치성의 역사는 곧 자유주의적 근대 국가의 계보이다. 우리는 푸코의 강의에 귀 기울여 그가 펼치는 통치성의 역사, 자유주의적 근대 국가의 계보를 따라갈 것이다.머리말·5 1강 안전장치의 특징 1: 공간과 관련하여·17 2강 안전장치의 특징 2: 사건과 관련하여·33 3강 안전장치의 특징 3: 정상화와 관련하여·43 4강 통치, 인구, 통치성에 대한 소묘·57 5강 동방에서 유래한 사목권력의 의미·67 6강 그리스도교에서의 사목권력의 역사·73 7강 사목권력의 세 가지 특징·81 8강 사목권력에 대한 대항품행·95 9강 국가이성의 등장·111 10강 국가이성의 세 가지 특징·119 11강 국가와 통치이성, 외교·군사장치·129 12강 내치의 대상과 기능·139 13강 내치에 대한 비판과 통치성의 변형·147 ‘읽기’를 마치며·161 『안전, 영토, 인구』에서 대비되는 것은 권력이 안전하게 지키려 하는 대상으로서의 영토와 인구이다. 영토는 고전주의 시대까지 군주가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인구는? 푸코가 애초에 의도했던 것은 다양한 안전테크놀로지의 역사를 기술하고 “안전사회라는 것이 실제로 운운될 수 있는지를 포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고, 실제로 지금 하고 싶은 것은 ‘통치성’의 역사라고 부를 수 있는 어떤 것이다”라면서 더 정확한 강의 제목을 선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낸다. 통치성이라는 개념은 안전테크놀로지의 역사를 탐사하려던 방향을 새로운 곳으로 이끈다. 푸코가 이 강의에서 보여주는 통치성의 역사는 곧 자유주의적 근대 국가의 계보이다. 우리는 이제 콜레주드프랑스의 수강생들처럼 푸코의 강의에 귀 기울여 그가 펼치는 통치성의 역사, 자유주의적 근대 국가의 계보를 따라갈 것이다.
러닝 라이크 어 걸
책세상 / 알렉산드라 헤민슬리 지음, 노지양 옮김 /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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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소설,일반알렉산드라 헤민슬리 지음, 노지양 옮김
알렉산드라 헤민슬리의 달리기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패션지 에디터 알렉산드라 헤민슬리는 "달리기에 대한 그럴듯한 명언은 많지만 죄다 순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금요일 밤에는 식사도 거르고 친구들과 나가 노느라 바쁜, 수다스럽고 먹기 좋아하는 평범한 30대 싱글 여성이었던 그녀에게 달리기는 자학적인 취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는 그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공원 한 바퀴 달리는 것이 목표였지만 런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그녀는 본격적인 러너의 길로 들어섰고, 완주라는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지 못해 슬럼프에 빠졌을 때조차 그녀는 달리기를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러닝 라이크 어 걸>은 자신 없는 몸매로는 절대 딱 달라붙는 러닝복을 입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마라톤 풀코스를 뛸 것도 아닌데 왜 달리기 연습까지 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 힘겨운 하루를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코 트랙을 계속 도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한 평범한 여성이 특별한 재능 없이도 계속해서 달릴 수 있음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담긴 이 책에는 달리려는 마음을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 - 부상에 대한 걱정, 슬럼프, 러닝 키트 고르기 등등 - 에 대한 훌륭한 지침이 담겨 있기도 하다.프롤로그 1부 우리는 달리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달리는 법을 배우다 어떻게 스타일링할 것이가 우리는 가족 부상 런던 마라톤 다시 런던 마라톤 평생을 러너로 산다는 것 러너스 하이 달릴 권리 결승선 2부 트랙의 여인들 부상과 나 운동화 구입 101 완벽한 달리기 스타일 당신이 마라톤에 대해서 알고 싶지만 물어보기 두려운 것들 달리기의 비법 감사의 말결국 우리는 몸이 아닌 ‘마음’을 위해 달린다! 6년 동안 12 켤레의 운동화, 1500킬로미터의 러닝, 마라톤 5번 완주…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는 한 평범한 패션지 에디터에게 완전히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소중한 주말 시간을 바쳐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날의 날씨나 기분과는 상관없이, 푹신한 소파와 한잔의 차 같은 안락한 행복을 뒤로하고 시원한 강변이나 도시의 한적한 공원, 동네 주변을 달린다. 고독하고, 숨이 차서 곧 죽을 것 같고, 땀에 흠뻑 젖어 약간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은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계속 달리게 만드는 것일까? 패션지 에디터 알렉산드라 헤민슬리는 "달리기에 대한 그럴듯한 명언은 많지만 죄다 순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금요일 밤에는 식사도 거르고 친구들과 나가 노느라 바쁜, 수다스럽고 먹기 좋아하는 평범한 30대 싱글 여성이었던 그녀에게 달리기는 자학적인 취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는 그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공원 한 바퀴 달리는 것이 목표였지만 런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그녀는 본격적인 러너의 길로 들어섰고, 완주라는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지 못해 슬럼프에 빠졌을 때조차 그녀는 달리기를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바람을 가르는 단순한 동작이 만들어내는 상쾌함 속에서 살아 있음을 가장 뜨겁게 느끼고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달리기는 그녀에게 더이상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을 연소하기 위해, 와인 반병과 초콜릿 네 조각에 대한 보상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운동이 아니었다. 6년 동안 1500킬로미터를 달리면서 헤민슬리는 한 번뿐인 인생에서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성취의 범위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정한다는 소중한 진리를 깨닫고, 몸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리만큼 인생을 더 잘 사는 법을 배웠다. 이 세상 모든 러너들이 지닌 비밀 하나, 곧 러너들은 결국 몸이 아닌 마음 때문에 달린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여전히 그녀에게 달리기는 끔직하고 가혹한 도전이다. 하지만 달리기가 선사하는 기쁨은 이제 그녀가 한 발짝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자극제가 되어주고 있다. 《러닝 라이크 어 걸》은 자신 없는 몸매로는 절대 딱 달라붙는 러닝복을 입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마라톤 풀코스를 뛸 것도 아닌데 왜 달리기 연습까지 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 힘겨운 하루를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결코 트랙을 계속 도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한 평범한 여성이 특별한 재능 없이도 계속해서 달릴 수 있음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담긴 이 책에는 달리려는 마음을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부상에 대한 걱정, 슬럼프, 러닝 키트 고르기 등등―에 대한 훌륭한 지침이 담겨 있기도 하다. 믿기지 않겠지만, 인간은 누구나 달리고자 하는 본능을 타고났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저자가 인터뷰한 영국 여성 마라톤 선수 폴라 래드클리프의 말처럼 "그냥 밖으로 나가 달리면" 된다. 그러면 누구라도 자신이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달리기는 인간의 육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고 특권이며 선물이다. 당장 신발장 안에 잠들어 있는 러닝화를 꺼내 신고 문밖을 나서자. 정말이다. 누구에게나 "달리기 본능"은 있다. 우리는 달리게 되어 있다 달리기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스포츠다 "달리기란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며 "인간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와 같은 말이 누구에게나 설득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사춘기 시절 급격한 신체 성장으로 몸과 머리가 따로 놀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종류의 스포츠로부터 멀어지게 됐다고 말하는
새벽의 연화 45
학산문화사(만화) / 미즈호 쿠사나기 (지은이), 이상은 (옮긴이) / 2025.07.15
6,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미즈호 쿠사나기 (지은이), 이상은 (옮긴이)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
시공사 / 안드레아스 슐리퍼 지음, 유영미 옮김 / 2013.06.25
14,000원 ⟶ 12,600원(10% off)

시공사소설,일반안드레아스 슐리퍼 지음, 유영미 옮김
풍자와 지적 유희, 사색이 재기 발랄하게 버무려진 인생 지침서. 우연히 독일 뒤셀도르프에 사는 슐리퍼 씨 집에 들어온 업둥이 고양이 루푸스. 저녁노을이 질 때 벤치에 누워 있거나 난로 옆에서 조는 것을 좋아하고 생선 통조림에 무한한 애정을 보내는 등 평범하게만 보였던 이 고양이가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자 말을 하기 시작했다. 과연 루푸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이 놀라운 고양이의 이야기 속에는 그냥 웃어넘길 수 없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자화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웅다웅 쫓기듯 바쁘게만 지내다가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한 채 때늦은 후회만 하는 인간, 순간의 행복을 보지 못하고 불평만 늘어놓는 어리석은 인간, 만족을 모르고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어 정작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구할 줄 모르는 덜떨어진 인간…. 루푸스는 이런 어리석은 인간들을 위해 고양이의 생에서 얻은 소중한 지혜를 펼쳐 놓는다.시작하며 고양이는 원래 말할 줄 아는 존재예요! 들어가며 고양이 철학자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1장 잠꾸러기 고양이, 루푸스 완전한 휴식이 당신을 지혜롭게 할 거예요 2장 신중한 고양이, 루푸스 조심, 조심! 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세요 3장우아한 고양이, 루푸스 빠르지만 절도 있게, 언제나 행동의 품격을 잃지 말아요 4장 행복한 고양이, 루푸스 순간을 잡아요!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아요 5장 만족한 고양이, 루푸스 탐욕은 어리석은 것, 적당히 그칠 줄도 알아야죠 6장 애교쟁이 고양이, 루푸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인정하고 표현하세요 7장 방랑자 고양이, 루푸스 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자유를 누려요 끝내며 고양이의 일곱 가지 지혜가 당신을 행복하게 할 거예요!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풍자와 지적 유희, 사색이 재기 발랄하게 버무려진 인생 지침서 우연히 독일 뒤셀도르프에 사는 슐리퍼 씨 집에 들어온 업둥이 고양이 루푸스. 저녁노을이 질 때 벤치에 누워 있거나 난로 옆에서 조는 것을 좋아하고 생선 통조림에 무한한 애정을 보내는 등 평범하게만 보였던 이 고양이가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자 말을 하기 시작했다! 과연 루푸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이 놀라운 고양이의 이야기 속에는 그냥 웃어넘길 수 없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자화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웅다웅 쫓기듯 바쁘게만 지내다가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한 채 때늦은 후회만 하는 인간, 순간의 행복을 보지 못하고 불평만 늘어놓는 어리석은 인간, 만족을 모르고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어 정작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구할 줄 모르는 덜떨어진 인간……. 루푸스는 이런 어리석은 인간들을 위해 고양이의 생에서 얻은 소중한 지혜를 펼쳐 놓는다. 철학, 역사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삶에 대한 지적인 통찰을 펼치는 가운데 풍자와 유머를 놓치지 않고 있는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간 의의 “고양이 말 들어서 손해 볼 것 없다옹~” 앞만 보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던지는 유쾌한 돌직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설정, 어리석은 인간들을 향한 촌철살인 독일 뒤셀도르프에 사는 슐리퍼 씨는 크리스마스이브, 상상치도 못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몇 달 전 우연히 집에 들어온 수고양이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온 것이다! 크림이나 우유 같이 맛있는 먹이에 푹신한 잠자리만 있으면 그만인 줄 알았던 이 평범한 고양이가 사람에게 말을 걸다니! 게다가 루푸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슐리퍼 씨의 예상을 단박에 뛰어 넘고 만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면서도 한낱 고양이만큼의 지혜도 없는 인간들의 행태를 가엾이 여기며 인간을 행복하게 할 고양이의 지혜를 나누어주겠다는 것이다. 풍자와 재치, 지적 유희와 지혜가 번뜩이는 인생지침서 “우리 집 고양이는 과연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고양이와 동거중인 애묘인이라면 한 번쯤 하게 되는 질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안드레아스 슐리퍼 역시 자신의 고양이를 보며 이런 질문을 떠올렸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붉은 갈색 바탕에 흰 줄무늬를 가진 잡종 고양이, 정확한 나이도 알 수 없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현실의 루푸스는 작가의 상상 속에서 인간사에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 역사, 철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철학자 고양이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설정은 허구이지만 그 안에 담긴 루푸스의 이야기는 결코 허투루 흘려들을 수 없다. 인간의 어리석은 면면을 들춰내며 사정없는 돌직구를 날리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바탕으로 인간들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루푸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 때문이다. 원작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노우캣 권윤주의 일러스트 이러한 작가적 상상력에 꼭 맞는 스노우캣 권윤주의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도 이 책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포인트 중 하나다. 고양이 카툰 스노우캣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권윤주 작가 역시 현재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소문난 애묘인으로, 주인에게 말을 건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의 한국어판 작업에 기꺼이 참여했다. 종알종알 말이 많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루푸스가 권윤주 작가의 일러스트를 통해 어떻게 재탄생되었는지 확인해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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