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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전략
랜덤하우스코리아 / 스기모토 가나 글, 나가사와 신야 펴냄, 이수미 옮김 / 2011.08.26
13,800원 ⟶ 12,420원(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소설,일반스기모토 가나 글, 나가사와 신야 펴냄, 이수미 옮김
브랜드 구축, 제조, 유통, 판촉에 이르는 샤넬 마케팅의 A to Z 루이비통도 벤치마킹하는 샤넬의 마케팅 비법 럭셔리 시장에서도 단연 톱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샤넬의 경영 노하우를 분석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샤넬사와 샤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중점적으로 밝히며 VVIP마케팅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며 샤넬이 단독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었는지를 밝힌다. 또한 샤넬의 성공 뒤에 숨은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도 함께 담겨져 있어 읽는 재미도 더한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화려한 이미지의 근원이 ‘제조 기업으로서의 샤넬’, ‘기술경영 기업으로서의 샤넬’에서 나온 것임을 증명해낸다. 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모든 기업에 소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창업자의 사후나 은퇴 후에 반드시 직면하게 기업의 존폐 위기와 브랜드 경영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진정한 브랜드만이 살아남는다 서론 샤넬을 둘러싼 환경 1부. 클래식과 모던의 대명사, 샤넬이라는 기업 제1장. 샤넬의 조직 형태 또 다시 부활한 코코 샤넬 열풍 샤넬의 창업주, 코코 샤넬의 생애 두 가지 샤넬, 코코 샤넬과 샤넬사(社) 알려지지 않은 기업 \'샤넬\' 샤넬사는 어떤 기업인가? 샤넬사를 구성하는 조직 구조 프랑스 법인 샤넬 S.A.의 역사 샤넬사가 독립 비상장 전략을 고수하는 이유 제2장. 샤넬사를 이끄는 능력자들 샤넬을 탄생시킨 창업자, 코코 샤넬 알려지지 않은 샤넬의 오너, 베르타이머 일가 샤넬 부흥의 주역, 칼 라거펠드 샤넬을 키운 5명의 경영자 샤넬의 품격과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아트 디렉터, 자크 엘루 메이크업의 새로운 역사를 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 샤넬의 천재적 조향사들 2부. 패션의 신화를 창조한 샤넬의 경영 전략 제3장.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이룬 \'기술 경영 기업\'으로서의 샤넬 향수 No5 사례로 보는 기술 경영 체인벨트 백 사례로 보는 기술 경영 기술 경영 기업으로서의 샤넬 제4장. 샤넬을 상징하는 10가지 아이콘의 탄생 아이콘이 가진 강력한 효과 샤넬을 대표하는 10가지 아이콘 기술의 가시화 수단으로서의 아이콘화 제5장. 매킨지의 7S로 살펴보는 샤넬의 인재 및 조직 전략 조직 체제를 진단하는 효과적 도구, 매킨지의 7S 매킨지의 7S로 살펴본 샤넬의 강점 제6장. 샤넬을 빛내는 전통 공방과 샤넬의 공생 관계 샤넬사와 각 공방의 관계 전통 기술을 둘러싼 혹독한 경영 환경 샤넬 컬렉션의 숨은 공로자, 전통 공방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주는 공방 작업 제7장. IT 마케팅을 중심으로 살펴본 샤넬의 고객 전략 기존 고객 관리 전략 신규 고객 유치 전략 IT마케팅을 활용한 프로모션의 장 제8장. 샤넬 일본 법인을 통해 보는 현지화 전략 7P 사람Personnel의 현지화 프로모션Promotion의 현지화 제품Product의 현지화 가격Price의 현지화 매장Place의 현지화 지원활동Patronage의 현지화 선구자활동Pioneer의 현지화 세계에서 본 일본 시장의 위상과 전략 일본의 지방 중소기업과의 기술 제휴 3부. 기술에 대한 끝없는 집념과 혁신 제9장. 샤넬의 화장품 사업 샤넬의 스킨케어 라인 세계 최초의 립스틱과 샤넬 메이크업의 역사 일본시장을 겨냥한 화이트닝 라인 세계 속의 샤넬 연구소 일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춘 일본 샤넬 연구소 샤넬 화장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특별한 도구 샤넬의 가치를 담은 패키지 제10장. 샤넬의 향수 사업 No5를 사례로 살펴보는 기술 경영 No5 이후의 향수를 사례로 살펴보는 기술 경영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는 향수병의 변천사 제11장. 샤넬의 시계 사업 고급 시계 시장을 둘러싼 환경 샤넬의 시계 사업 역사 고급 기계식 시계로 진출하는 통로를 연 \' J12\' 샤넬 브랜드 철학에 대한 집념 샤넬이 자본 참여한 시계 회사 맺음말 부록 1. 기술 경영 브랜드 \'샤넬\'을 지탱하는 전통 공방의 중요성 부록 2. 샤넬의 지적재산 전략 부록 3. 샤넬 주요 연표 주석“왜 여자들은 유독 샤넬백에 열광할까?” 카트린 드뇌브, 니콜 키드먼, 재클린 케네디가 사랑한 브랜드, 샤넬! 그 변하지 않는 우아함과 세련된 이미지의 근원을 찾아라! 세계적 경제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명품 브랜드의 본좌, 샤넬(CHANEL)의 고유한 경영 철학을 최초로 밝힌다! 2011년 상반기 일본 대지진과 유럽·미국의 채무위기 등 글로벌 경기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명품 시장이 ‘나홀로 순항’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른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는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인한 전면적 가격 상승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매출이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샤넬의 매출 신장률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샤넬은 ‘루이비통도 벤치마킹하는 브랜드’라는 말이 나올 만큼 경영 기법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럭셔리 시장에서도 단연 톱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샤넬의 경영 노하우를 분석해 집대성한 책이다. 그동안 출간된 ‘샤넬’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샤넬의 설립자인 ‘코코 샤넬’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거나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샤넬의 패션 노하우를 알려주는 코칭서, 혹은 여성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적 위주였다. 반면에 이 책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샤넬사와 샤넬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중점적으로 밝히며 VVIP마케팅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도서들과 차별화된다. 100년 동안이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넬社의 기업전략 대공개! 2010년은 코코 샤넬이 귀족 여인들에게 모자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다. 샤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샤넬 관련 기사가 언론매체 지면을 장식했는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샤넬은 창업 이래 단 한 차례도 주식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정확한 매출 집계 또한 알려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샤넬이 이처럼 경영 실적을 일절 비공개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독립 비상장 개인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수십 개의 브랜드를 거느린 복합기업들, 예를 들어 루이비통의 LVMH, 까르띠에의 리치몬트, 구찌의 PPR 등의 경영방식이 대세인 패션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샤넬이 단독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저자는 “독립 비상장 기업을 고수하는 샤넬은 주주에게 속박되지 않고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어 판매 확대나 이익 극대화 같은 일반적인 기업의 가치보다 독창적인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라고 평한다. ‘오래되어도 신선한’ 느낌의 비밀, 버리면서 전진하라 패션의 문외한인 사람도 천의 질감이 거친 트위드 소재의 ‘샤넬 슈트’나 독특한 체인과 스티치가 곁들여진 ‘샤넬백’만 보고도 한눈에 샤넬의 제품을 알아볼 만큼 샤넬이라는 브랜드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50년, 90년 된 샤넬의 장수 상품들은 지금까지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921년에 처음 나온 ‘샤넬 No.5’ 향수는 현재도 전 세계에서 30초에 한 병씩 팔리고 있다. 1926년에 처음 내놓은 무릎 위 기장의 ‘리틀블랙드레스’는 현대적 여성 의상의 원조로 불린다. 1955년 2월에 출시한 ‘2.55’ 핸드백은 지금도 생산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다. 이들 장수 제품이 더 놀라운 이유는 탄생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진부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처럼 샤넬이 시대를 초월해 늘 새로운 존재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샤넬사의 신념 덕분이었다. 샤넬사는 제품을 만들 때 “코코 샤넬이 좋아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창업자 코코 샤넬이 창출한 스타일과 철학에 근거를 두고,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음으로써 전통을 잇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샤넬 제품이 현대적이고, 혁신적일 수 있는 이유는 코코 샤넬을 무작정 추종하지 않는 자세에 있다. 샤넬의 전통을 잇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드는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면서 샤넬의 전통 스타일을 현대에 맞게 접목시키고 있다. 최고의 품질로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선사하라 신제품을 남발하지 않는 것도 샤넬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샤넬은 자연에서 얻은 천연 소재와 최고의 기술로 시장에 확신을 가지고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이 나올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대충 빨리 만들어서 마케팅으로 팔아보겠다는 식이 아닌 ‘제품 중시’의 장기 전략을 취함으로써 타사와의 차별성을 추구한다. No.5 향수 하나만 보더라도 명확히 알 수 있다. 향수 제품을 출시하는 명품 브랜드 가운데 전속조향사를 두고 있는 브랜드는 샤넬이 유일하다. 해마다 유명인이나 유명 ?랜드의 이름을 붙인 비슷비슷한 향수들이 연간 400종이나 넘게 생겼다 금세 사라지는 환경에서 샤넬이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샤넬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향’, ‘시간을 뛰어넘는 가치’를 입혀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샤넬은 이러한 이념과 수법으로 향수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시계, 주얼리 사업에서도 최고의 지위를 확립할 수 있었다. 전통 공방과의 협업, ‘외부의 힘’을 빌려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라 샤넬 성공의 또 다른 비결은 전통 공방과의 협업에 있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드는 “드레스 한 장을 만드는 데 100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러나 나는 아이디어로 디자인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드레스를 만드는 일은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굉장한 인내력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전통공방과의 협업 없이는 완성도를 높이기 어렵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통공방과 샤넬의 신뢰관계에 있다. 자사에 없는 기술을 외부에서 도입해 활용하는 것은 어느 기업이나 다 하고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하도급 거래 관계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샤넬은 외부 자원 활용을 기업적으로 시스템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기술경영기업으로서 샤넬의 뛰어난 수완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샤넬을 만들고 가꿔온 실력있는 공로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창업자 가브리엘 샤넬의 사후에도 흔들림 없이 명성을 이어온 비결은? 샤넬의 성공 뒤에 숨은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버려진 고아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우뚝 선 샤넬과 샤넬사의 전통을 성공적으로 이어온 칼 라거펠드, 샤넬의 현 소유주인 베르타이머 일가 이야기는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여성의 몸과 마음을 해방시킨 디자이너로 칭송받은 샤넬이지만 사귀는 남성들로부터 비즈니스에 필요한 출자를 받아내 사업을 성공궤도에 올린 것에서 알 수 있듯 실상은 일생의 절반 이상을 남성의 영향력 아래 살았다는 사실, 샤넬의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베르타이머 일가가 현재 샤넬의 소유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패션업계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봐도 충분히 흥미롭다. 특히 1974년 자크 베르타이머의 아들인 알랭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며 샤넬에 불러일으킨 일대 혁신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당시 25세였던 알랭은 비즈니스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 ‘시대에 뒤떨어진 이류 향수’가 될 위기에 처했던 ‘No.5’ 향수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회복시켰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희소성과 독자성을 연출하기 위해 일용품 가게 선반에서 No.5를 모조리 치우는 일이었다. 알랭의 지휘 아래 샤넬사의 실적은 극적으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현존하는 패션 디자이너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드, 샤넬의 초대 조향사인 에르네스트 보와 그의 뒤를 이은 자크 폴주, 1995년 일본법인 샤넬 사장으로 취임해 13년 동안 매출을 3배 이상 끌어올린 리샤르 콜라스 사장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샤넬의 가치와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샤넬의 ‘기업史’를 통해 고찰하는 100년 기업의 조건! 지난 수십여 년간 사람들은 기업들이 만들어낸 ‘브랜드’ 이미지에 무조건적 애정을 쏟아 부었다. 소비자의 경험이 축적되고 시장이 성숙해진 오늘날, ‘명품 라벨’ 하나 만으로 사랑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확고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품질과 기업 고유의 철학과 이념, 그로인해 생명력을 얻는 브랜드 가치가 고객에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화려한 이미지의 근원이 ‘제조 기업으로서의 샤넬’, ‘기술경영 기업으로서의 샤넬’에서 나온 것임을 증명해낸다. 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모든 기업에 소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창업자의 사후나 은퇴 후에 반드시 직면하게 기업의 존폐 위기와 브랜드 경영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사장은 왜 밤에 잠 못 드는가
더숲 / 니콜 립킨 지음, 이선경 옮김 / 2013.10.01
15,900원 ⟶ 14,310원(10% off)

더숲소설,일반니콜 립킨 지음, 이선경 옮김
심리학·신경과학에 대한 저자의 연구와 저자 자신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실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리더들의 딜레마를 진단하고 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MBA를 받은 심리학 박사이자 오랫동안 기업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이론과 현장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따라서 그녀의 이야기는 조직의 크기,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리더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하고 흥미로운 사례들로 가득하다. 코닥, AOL, 보더스, 엔론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리더와 임원들, 사업가들, 일반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의 수많은 인터뷰와 컨설팅에서 얻어진 풍부한 사례들은 그녀의 연구에 현장감과 정교함을 더했다. 이것은 그가 컨설턴트로서 연설가로서 기업의 코치로서 많은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서문 대체 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6 1장_좋은 상사가 나쁜 상사처럼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3 일을 그르치는 좋은 상사 증후군 17 | 너무 바빠서 승리할 시간이 없다 18 너무 자만해서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한다 30 |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40 2장_왜 사람들은 내 현명한 충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49 카산드라의 수수께끼 52 | 영향력, 설득, 조종 54 | 사람들은 왜 내 말을 믿지 않을까 55 사람들은 왜 내 메시지를 믿지 않을까 68 |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인간관계 철학 79 3장_나는 왜 위기 상황이 닥치면 냉정함을 잃게 될까 89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 93 | 경고, 경고 96 | 스트레스 목록 작성하기 101 인식의 차이 102 | 스트레스는 전염성이 높다 110 |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성 113 스트레스와 협상하기 114 4장_왜 좋은 싸움이 나쁜 싸움으로 변질될까 133 카인과 아벨 효과 137 | 자연스러운 경쟁 139 | 좋은 싸움과 나쁜 싸움 141 심리적 거리 확보하기 158 | 선의의 경쟁을 위한 환경 만들기 161 5장_야망이 성공을 망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167 도식과 기대 171 | 자신만의 성공 도식 그리기 174 근시안적 리더십은 위험하다 179 | 자신에게 속삭이는 거짓말 181 근시안적 성공에서 파노라마적 성공으로 188 | 거짓말 없애기 194 6장_왜 사람들은 변화에 저항할까 203 변화하거나 죽거나 208 | 노인네 유형과 체조선수 유형 210 변화를 저해하는 정신적 장애물 212 | 가소성, 그리고 변화에 유연한 뇌 228 7장_왜 좋은 팀이 나쁜 팀으로 바뀔까 23세계적인 경영 심리학자 니콜 립킨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의 경영솔루션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심리학자의 완벽한 분석과 통찰! 미국의 양적완화·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한반도 긴장 고조와 같은 변화무쌍한 국내외 정세를 매일 지켜보고, 자신이 속해 있는 크고 작은 조직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가야 하는 오늘날의 리더들에게 하루하루는 끝나지 않는 전쟁과도 같다. 매일 밤 자신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는 세상의 모든 리더들을 위해, 미국의 저명한 경영 심리학자 니콜 립킨이 다양한 임상사례와 오랜 연구로 완성한 『사장은 왜 밤에 잠 못 드는가 What Keeps Leaders Up At Night』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심리학·신경과학에 대한 저자의 연구와 저자 자신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실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리더들의 딜레마를 진단하고 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MBA를 받은 심리학 박사이자 오랫동안 기업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이론과 현장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따라서 그녀의 이야기는 조직의 크기,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리더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하고 흥미로운 사례들로 가득하다. 코닥, AOL, 보더스, 엔론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리더와 임원들, 사업가들, 일반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의 수많은 인터뷰와 컨설팅에서 얻어진 풍부한 사례들은 그녀의 연구에 현장감과 정교함을 더했다. 이것은 그가 컨설턴트로서 연설가로서 기업의 코치로서 많은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장은 왜 밤에 잠 못 드는가』는 자신의 단점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리더들의 어두운 구석을 환하게 비추어주며 강력한 원칙들을 제시함으로써 미래에 닥칠 경영의 어려움에 대비시켜줄 것이다. 오늘날 리더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가장 골치 아픈 문제는 무엇인가 아무리 잘 나가는 리더라도 이따금 일상적인 경영상의 문제들에 수반하는 의문들로 골머리를 앓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기껏 똑똑한 개인들이 모여 바보 같은 집단 결정을 내리지 않게끔 예방할 수 있을까? 직장 내 해로운 요소들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왜 나는 가끔 훌륭한 부하들한테서 위협감을 느끼는 것일까? 왜 직속 부하들은 항상 내가 듣고 싶어 할 것 같은 소리만 들려주는 것일까? 왜 직원들은 자신의 실수를 즉각 내게 보고하지 않고 감추려고만 하는 걸까? 이 책에서는 오늘날 리더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가장 골치 아픈 경영 문제 8가지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 문제들이란 리더들을 일시적으로나마 좋은 리더에서 나쁜 리더로 추락하게 만드는 리더십의 혼란, 의사소통상의 오해,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스트레스, 불건전한 경쟁, 손에 잘 잡히지 않는 성공, 겁나는 변화, 악영향을 주고받는 집단 역학관계, 의욕과 애착의 상실을 가리킨다. 이것들은 리더들이 매일 시시각각 부딪치는 문제들 중 가장 까다로운 ‘인간을 다루는 문제’로, 이것은 저자 자신이 밤에 잠 못 들며 고민했던 문제들이라고 저자는 고백한다. 저자는 자꾸만 되풀이되는 그 문제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더 명확히 인식하고 깨닫고 처리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이론으로 완성한 이번 책은 세상의 어느 멋진 소프트웨어나 경영에 관한 유행이론들보다 명확하게 직장 내에 존재하는 중요한 심층 심리를 파헤칠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의 관리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통찰력을 제공 포춘 500대 기업의 CEO로 있든 아니면 갓 창업한 회사에서 몇 안 되는 직원들을 관리하는 입장이건 어떤 리더든 이따금씩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당신의 손에 어떤 도구가 들려져 있든 그리고 어떤 기업이론으로 무장돼 있든, 효과적인 리더십에 관한 한 중요한 관건은 얼마나 이 복잡
렉시오 디비나
아바서원 / 제임스 C. 윌호이트.에반 B. 하워드 지음, 홍병룡 옮김 / 2016.01.30
12,000원 ⟶ 10,800원(10% off)

아바서원소설,일반제임스 C. 윌호이트.에반 B. 하워드 지음, 홍병룡 옮김
많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또는 의무적으로 성경을 읽지만 그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내신 연애편지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생명과 진리, 변화,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시대에도 풍성한 삶에 이르는 길은 오직 한 권의 책, 성경에 있다.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좀 더 명료하게 보고, 그분을 좀 더 애틋하게 사랑하고, 그분을 좀 더 가까이 따르게 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치유와 회복, 변화와 갱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 저자들은 그 풍성한 삶에 이르는 길을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다.서문 -- 7 1.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 -- 11 2. 성경, 하나님의 말씀 -- 39 3. 성경을 읽는 우리는 누구인가? -- 67 4. 읽기 -- 97 5. 묵상하기 -- 123 6. 기도하기 -- 147 7. 관조하기 -- 177 8. 인생의 시련 중에 행동하기 -- 205 결론 -- 227 참고문헌 -- 234 주 -- 236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개발한 ‘거룩한 독서’의 행습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많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또는 의무적으로 성경을 읽지만 그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내신 연애편지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생명과 진리, 변화,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시대에도 풍성한 삶에 이르는 길은 오직 한 권의 책, 성경에 있다. [출판사 서평] 당신은 성경을 읽으며 기쁨을 느낀 적이 있는가? 마음 속 깊은 갈증이 성경 읽기와 묵상을 통해 해소된 적이 있는가?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한 적이 있는가? 기존의 큐티에 아쉬움을 느끼며 좀 더 깊은 영성 훈련을 갈망한 적이 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갈증을 공감하는 두 저자는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좀 더 명료하게 보고, 그분을 좀 더 애틋하게 사랑하고, 그분을 좀 더 가까이 따르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하나님의 말씀에 치유와 회복, 변화와 갱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 그들은 우리에게 그 풍성한 삶에 이르는 길을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다. 본서는 당신의 성경 읽기와 묵상, 큐티, 영적인 삶을 더 깊은 차원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쉽게 이해되는 인공지능 교과서
아티오 / 이정서, 배국환, 대구컴퓨팅교사연구회(CASD) (지은이) / 2021.03.25
18,000원 ⟶ 16,200원(10% off)

아티오소설,일반이정서, 배국환, 대구컴퓨팅교사연구회(CASD) (지은이)
2022년 개정 교육과정부터 초등학교에 인공지능 수업이 도입됨에 따라 인공지능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지만 정확한 내용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선생님, 인공지능의 매력에 빠져 미리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구축한 교재다.1부. 인공지능(AI) 체험하기 01 인공지능(AI) 스피커는 어떻게 나를 도와줄까? 02 인공지능(AI)은 어떻게 내 그림을 알까? 03 인공지능(AI)은 어떻게 그림을 추천할까? 04 인공지능(AI)은 어떻게 내 동작을 알까? 05 인공지능(AI)은 어떻게 내 손, 목소리를 알까? 06 인공지능(AI)은 어떻게 물고기와 해양쓰레기를 구별할까? 2부. 언플러그드를 이용한 인공지능(AI) 07 먹을 수 있는 버섯을 구별해 봅시다. 08 음료를 추천해 봅시다. 09 좋아하는 음식을 추천해 봅시다. 10 과일을 구분하여 봅시다. 11 알파고는 어떻게 이세돌을 이겼을까? 12 컴퓨터가 사진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13 완벽한 위조지폐를 만들어봅시다. 3부. 엔트리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14 실시간 음성인식 번역기 만들기 15 나이, 성별, 감정 판별기 만들기 16 내 마음을 알아주는 챗봇 만들기 17 인공지능(AI) 계산대 만들기 18 인공지능(AI)으로 배추 생산량 예측하기 19 인공지능(AI) 붓꽃 판별기 만들기 20 인공지능(AI)으로 모둠 나누기 부록 활동지2022년 개정 교육과정부터 초등학교에 인공지능 수업이 도입됨에 따라 인공지능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지만 정확한 내용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선생님, 인공지능의 매력에 빠져 미리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구축한 교재입니다. 특징 이 책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3부로 나누어 구성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떤 것이며,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사례별로 직접 실습하면서 체험해 봅니다. 2부에서는 코딩의 전 단계로 다양한 언플러그드 놀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어떠한 원리로 컴퓨터에 적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해줍니다. 3부에서는 본격적인 코딩 훈련으로 엔트리를 이용하여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두뇌 개발을 향상시키도록 해줍니다 .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
북스고 / 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은이) / 2024.08.30
17,000원 ⟶ 15,300원(10% off)

북스고소설,일반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은이)
연구진들의 실제 조사 내용과 함께 초고대 문명의 증거 사진을 수록하였으며, 당대에 존재할 수 없는 기이한 유물과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뛰어난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 한 가지 의문점이 들 것이다. ‘인류 문명은 멸망과 탄생을 반복하는가?’ 이 책은 바로 그 의문점에 부합하는 풍부한 지식과 무한한 상상을 건네준다. ‘천동설’이 주류였던 16세기에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며 우주의 중심을 바꾼 것처럼 누군가의 새로운 발견은 우리가 굳게 믿어 왔던 상식을 송두리째 바꾸곤 한다.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에서 다루는 ‘지구 리셋설’은 우리의 상식을 크게 뒤엎는다는 면에서 현재의 지동설이 아닐까 싶다. 고고학자 한 명이 1억 년 전의 공룡 화석에서 인간의 발자국을 발견한다. 이는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발견으로 과학계에 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공룡과 인간이 공존했다고 말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아마 그 누구도 믿지 못할 테지만, 이를 증명하는 흔적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그리고 이 흔적을 근거로 문명은 몇 번씩이나 리셋됐다는 ‘지구 리셋설’이라는 가설까지 만들어졌다. 《미스터리 문명 1: 풀지 못한 문명》에서는 그 증거가 되어 주는 흔적을 따라 초고대 문명의 존재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프롤로그 | 인간의 문명은 처음이 아닐지도 모른다 1장 시대를 벗어난 기술 file 01 2,000년 전 천체를 관측한 장치 file 02 세계를 떠돈 증거물, 원반 file 03 4,000년 전에 존재한 인쇄술 file 04 시대를 초월한 유물, 바그다드 전지 file 05 1,700년을 앞선 금속 file 06 현대를 초월한 고대인의 흑팔찌 file 07 지하 미궁 2장 지구 리셋설 file 01 170만 년 된 초고대 인공다리 file 02 20억 년 전 핵분열에 사용된 초고대 원자로 file 03 1,400만 년 된 자동차 자국 file 04 1억 년 된 초고대 군사용 지도 file 05 1억 년 된 손가락 화석 file 06 15만 년 된 철제 파이프 file 07 3억 년 된 나사 화석 file 08 20만 년 된 타일 바닥 file 09 30억 년 된 금속 구슬 file 10 2억 년 전에 제작된 초고대 마이크로 칩 file 11 200만 년 된 조각상 남파 인형 file 12 1억 년 전 인간과 공룡의 발자국 file 13 3만 년 된 암석에서 발견된 초고대 전자기계 file 14 3억 5천만 년 된 바퀴 file 15 5억 년 된 마이스터 발자국 3장 외계 문명의 흔적 file 01 남극 심해 안테나 file 02 투탕카멘 단검 file 03 심해에서 지구를 감시 중인 UFO file 04 드조파족 file 05 흑기사 위성 file 06 태양 UFO file 07 스카이피쉬 출처46억 년 된 지구에서 현대 인류가 과연 첫 문명일까? 지금의 우리가 지구의 유일한 문명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인류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까지 총 4대 문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인류 문명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4대 문명의 훨씬 전에도 인간이 존재했다는 흔적이 지구에 남아 있다면? 심지어 현대 문명과 버금가는 기술력을 가졌다면? 그들은 대체 누구이고, 어떤 이유로 멸망했는가. 한 우주 비행사가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를 지나다 충격적인 물체를 발견한다. 50km에 달하는 거대 다리였는데, 연구 결과 연대가 무려 170만 년 전으로 밝혀진 것이다. 170만 년 전에 이미 인공다리가 존재했다니,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다. 이 밖에도 20만 년 된 타일 바닥, 1,400만 년 된 자동차 바퀴 자국, 1억 년 된 손가락 화석까지 믿을 수 없는 흔적들이 전 세계에서 속속히 발견되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지구의 역사에 인간이 정말 존재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은 현대 인류보다 더 뛰어난 찬란한 문명을 가꾸었을지도 모른다.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에서는 연구진들의 실제 조사 내용과 함께 초고대 문명의 증거 사진을 수록하였으며, 당대에 존재할 수 없는 기이한 유물과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뛰어난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 한 가지 의문점이 들 것이다. ‘인류 문명은 멸망과 탄생을 반복하는가?’ 이 책은 바로 그 의문점에 부합하는 풍부한 지식과 무한한 상상을 건네준다. 세상이 숨기고 있는 초고대 문명의 실체 밝혀지는 즉시 지구의 역사가 바뀐다 인류 문명의 탄생과 멸망이 반복되고 있다 ‘천동설’이 주류였던 16세기에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며 우주의 중심을 바꾼 것처럼 누군가의 새로운 발견은 우리가 굳게 믿어 왔던 상식을 송두리째 바꾸곤 한다.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에서 다루는 ‘지구 리셋설’은 우리의 상식을 크게 뒤엎는다는 면에서 현재의 지동설이 아닐까 싶다. 고고학자 한 명이 1억 년 전의 공룡 화석에서 인간의 발자국을 발견한다. 이는 기존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발견으로 과학계에 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공룡과 인간이 공존했다고 말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아마 그 누구도 믿지 못할 테지만, 이를 증명하는 흔적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그리고 이 흔적을 근거로 문명은 몇 번씩이나 리셋됐다는 ‘지구 리셋설’이라는 가설까지 만들어졌다. 《미스터리 문명 1: 풀지 못한 문명》에서는 그 증거가 되어 주는 흔적을 따라 초고대 문명의 존재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시대를 초월한 유물을 일명 ‘오파츠(Out-Of-Place Artifacts)’라 부른다. 현재까지 발견된 오파츠의 개수는 무수히 많으며, 1장에서는 지구 리셋설의 증명을 위한 오파츠 연구 결과를 낱낱이 알려 주고자 한다. 2장에서는 지구 리셋설의 증거들을 소개하며, 인류 문명이 반복되고 있다는 가설에 힘을 주었다. 3장에서는 우리 곁을 맴돌고 있을 수도 있는 외계의 흔적을 담아냈다. 초고대 문명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어쩌면 현대 인류도 수백 년 후에 운석 충돌이나 핵전쟁과 같은 이유로 멸망한다면, 미래에 초고대 문명이라 불릴지도 모른다.
건담 레거시 Gundam Legacy 3
이미지프레임 / 나츠모토 마사토 지음, 장민성 옮김 / 2014.04.22
8,000원 ⟶ 7,200원(10% off)

이미지프레임소설,일반나츠모토 마사토 지음, 장민성 옮김
지구 연방 정부의 본격적인 우주 이민 사업 개막으로 우주세기가 열린 지 78년. 그동안 쌓여 온 차별 정책에 대한 불만과 경제적 갈등을 이용해 우주 이민자의 독립을 명분으로 자비 가문이 일으킨 1년 전쟁은 이후 수십 년간 지구권에 분란의 씨앗을 뿌렸다. 이러한 우주세기의 동란은 ‘기동전사 건담’ 및 1년 전쟁의 파생작인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MS08소대’ 등의 영상화 작품을 비롯해 일련의 ‘기동전사 건담 외전’ 게임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방향에서 조망되었다. 그러나 이들로도 담지 못한 전장 구석구석의 이야기,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나츠모토 마사토가 만화로 여러분께 선보인다.1권 INTRODUCTION 003 RECORD 01 루움의 그림자와 빛 013 RECORD 02 푸른 우주 저 너머로 047 RECORD 03 이리 문장 079 RECORD 04 황혼의 이리떼 099 RECORD 05 모래 위의 아지랑이 125 RECORD 06 맹우 151 Decode of LEGACY 190 2권 RECORD 07 자브로의 해후 005 RECORD 08 부대(部隊) 041 RECORD 09 리틀 워즈 073 RECORD 10 탈환 작전(전편) 105 RECORD 11 탈환 작전(후편) 137 RECORD 12 오거스터의 가장 뜨거운 하루 175 Decode of LEGACY 206 3권 RECORD 13 춤추는 검은 사신 005 RECORD 14 Reunion at the borderline 043 RECORD 15 Countdown to the destruction 093 RECORD 16 Thing to cause a new battle 141 RECORD 17 Inherited The LEGACY 165 Decode of LEGACY 222 GUNDAM LEGACY 발행 축하 메시지 225우주세기의 기나긴 역사 속에 어느 새 묻혀 버린 수많은 사건과 인물, 그리고 MS. 나츠모토 마사토의 수작, GUNDAM LEGACY가 그들을 재조명한다. 지구 연방 정부의 본격적인 우주 이민 사업 개막으로 우주세기가 열린 지 78년. 그동안 쌓여 온 차별 정책에 대한 불만과 경제적 갈등을 이용해 우주 이민자의 독립을 명분으로 자비 가문이 일으킨 1년 전쟁은 이후 수십 년간 지구권에 분란의 씨앗을 뿌렸다. 이러한 우주세기의 동란은 ‘기동전사 건담’ 및 1년 전쟁의 파생작인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MS08소대’ 등의 영상화 작품을 비롯해 일련의 ‘기동전사 건담 외전’ 게임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방향에서 조망되었다. 그러나 이들로도 담지 못한 전장 구석구석의 이야기,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를 나츠모토 마사토가 만화로 여러분께 선보인다. 역전의 노장 가뎀 이미 시대에 뒤쳐진 자쿠I을 무장도 없이 몰고 나와 건담과 맞서는 투혼을 보여준 ‘가뎀 대위’. 비록 허무하게 전사했지만, 당시 그야말로 애송이에 불과했던 아무로의 역량으로 승리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자쿠I과 건담 두 기체의 성능 차이가 현격했기 때문이다. 과연 ‘역전의 베테랑‘ 가뎀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당시 보급함 파푸아의 함장을 맡고 있던 가뎀은 자신의 대사로 자쿠I과 함께 많은 전장을 거쳐 온 베테랑임을 언급했을 뿐 그 외의 배경은 그동안 자세히 묘사된 바가 없었다. 건담 레거시는 한 에피소드를 가뎀에게 바쳐 그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전장에 섰는지를 보여 준다. 1년 전쟁 파일럿들의 뒷 이야기 지오닉 프론트의 ‘최종보스’ 건담 머드록, 해후의 우주에 등장한 G-04와 G-05. 이들 파일럿의 뒷 이야기 역시 ‘잊혀졌던 역사’를 벗어나 재조명된다. G-05의 폴드 롬펠로와 머드록의 에이거는 1년 전쟁 당시 건담 타입을 지급받을 정도로 유능한 파일럿이었고, 많은 공훈을 쌓았다. 분명 이들은 공훈을 인정받아 데라즈 분쟁 이후 발족한 티탄즈에 배속되었을 것이다. 과연 이들은 그리프스 전역에서 몰락하게 되는 것일까? 건담 레거시에서 이들의 뒷 이야기를 그린다. 0080년의 1년 전쟁, 0083년의 데라즈 분쟁, 그리고 그리프스 전역 사이의 빠진 틈을 메운다 그라나다 조약으로 지온 공화국이 성립되며 지구 연방과 스페이스노이드는 무기를 내려놓고 불안정하나마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하지만 그리프스 전역이 일어나기까지의 전간기는 0083년의 데라즈 분쟁이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처럼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온군 잔당의 준동으로 절대 조용한 시기가 아니었다. 건담 레거시는 구 그라나다 특전대와 암야의 펜릴 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온군 잔당의 에피소드를 통해 당시의 불온한 분위기를 우리에게 전해 준다. 본편에 나오는 인물과 부대, 메카에 대한 짧은 칼럼, Decode of LEGACY 이 책에 소개되는 에피소드는 단일 사건 위주로 구성되어 해당 게재작에 등장하는 인물과 부대, 그리고 사건의 배경에 대한 설명에는 한계가 있다. 건담 레거시는 이에 대한 보충을 위해 4페이지의 칼럼 Decode of LEGACY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토파노와 흑사병
정한책방 / 카를로 M. 치폴라 지음, 김정하 옮김 / 2017.08.15
15,000원 ⟶ 13,500원(10% off)

정한책방소설,일반카를로 M. 치폴라 지음, 김정하 옮김
미시사 연구의 선구자이자 경제사의 대가 치폴라가 들려주는, 인류 역사에 기록된 최악의 사건, 중세 흑사병 연구서.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프라토에 흑사병이 확산된 것은 1629년 10월 말이다. 피렌체 대공국의 공문에 따르면 코모 호수의 북쪽 지역에 출현한 흑사병이 불과 5일 만에 밀라노에 도달했다. 당시 피렌체 대공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프라토에서는 반도의 중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던 만큼 흑사병에 대한 감찰 활동과 더불어 평상시의 모든 행사들을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진다. 과연 프라토 자치도시는 이 비극적인 경험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 이 책은 1630년대 프라토가 경험했던 끔찍한 죽음의 공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치도시 당국의 필사적인 노력을 기록한 미시사 연구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당시의 공적이고 사적인 활동의 모든 기록물을 통해 프라토 자치도시 당국이 크리스토파노라는 보건위원을 중심으로 죽음의 공포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복기한다. 마치 현장 생중계를 방불케 하는 저자의 연구는 프라토 국립기록물보존소에 현존하는 해당 시대의 역사기록물에 대한 열람과 판독 작업의 결과이다.역자 서문 7 1. 흑사병에 직면한 자치도시 19 2. 크리스토파노의 활동 59 3. 사망률의 추세 87 에필로그 101 부록 123미시사 연구의 선구자이자 경제사의 대가 치폴라가 들려주는, 인류 역사에 기록된 최악의 사건, 중세 흑사병 연구의 걸작 “미시사 연구의 방법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책” - 피터 버크(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명예교수) 1630년대 이탈리아 북부와 피렌체 대공국을 강타한 흑사병! 마침내 프라토 자치도시까지 흑사병의 검은 그림자가 뒤덮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프라토에 흑사병이 확산된 것은 1629년 10월 말이다. 피렌체 대공국의 공문에 따르면 코모 호수의 북쪽 지역에 출현한 흑사병이 불과 5일 만에 밀라노에 도달했다. 당시 피렌체 대공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프라토에서는 반도의 중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던 만큼 흑사병에 대한 감찰 활동과 더불어 평상시의 모든 행사들을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진다. 과연 프라토 자치도시는 이 비극적인 경험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 흑사병이라는 죽음의 공포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조사와 통계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복원한, 미시사 연구의 훌륭한 사례 이 책은 1630년대 프라토가 경험했던 끔찍한 죽음의 공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치도시 당국의 필사적인 노력을 기록한 미시사 연구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당시의 공적이고 사적인 활동의 모든 기록물을 통해 프라토 자치도시 당국이 크리스토파노라는 보건위원을 중심으로 죽음의 공포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복기한다. 마치 현장 생중계를 방불케 하는 저자의 연구는 프라토 국립기록물보존소에 현존하는 해당 시대의 역사기록물에 대한 열람과 판독 작업의 결과이다. 특히 기록물 조사를 통해 흑사병 감염환자와 회복환자, 퇴원환자의 통계 수치,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한 주택이나 개방한 주택에 관한 통계 수치, 보건소 인력의 현황과 봉급, 요양기관에 공급한 식료품의 양과 종류, 그리고 흑사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치와 사망률 등을 꼼꼼하게 조사해 통계자료로 복원한 내용(이 책의 '부록' 참조)은 조사와 통계가 근대 과학의 아버지임을 여실하게 증명하며 이 책의 압권을 이룬다. 이는 무엇보다도 저자인 카를로 M. 치폴라가 기록물관리 전문가이자 고문서 학자로서 여러 시대의 고서체들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읽고 판독할 줄 아는 전문가였기 때문에 가능한 연구였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미시사 연구의 또 다른 훌륭한 사례로 평가되며.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와 ‘마르탱 게르의 귀향’ 등 이른바 밤의 역사로 상징되는 미시사 연구의 대표작과 함께 역사 연구의 미세한 흐름까지 세심하게 추적해가는 흥미가 돋보인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도시국가 프라토를 통해서 공중위생 관리의 실태와 수준, 역사를 엿보다 공중위생은 지역사회나 학교, 공장 등의 집단에서 구성원들의 질병예방, 건강유지, 생명연장을 위해 행하는 조직적인 위생활동이다.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로 몰아넣은 조류독감과 사스, 신종 플루와 메르스 사태 등 전염병은 여전히 인류 역사에서 공중위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데, 공중위생의 수준은 문명과 야만을 가름하는 잣대 중의 하나이다. 전염병은 이 책에 소개된 프라토 자치도시의 경우와 같이 그 사회의 구조를 드러내주기도 하며 권력관계를 폭로하기도 한다. 즉 역사 속에서 질병, 특히 전염병은 언제나 권력의 현상으로 나타나며 이때의 권력이란 합리성이나 상식을 넘어선 힘의 행사로 나타난다. 푸코의 권력론의 기반이 된 ‘광기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점도 바로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프라토 자치도시 역시 흑사병의 전염이 시작되자 종교의식, 출입과 통행을 금지하고 차단선을 설치하며 피렌체 보건부 책임자는 거주 지역에서 밖으로 나가는 모든 주민들에게 보건통행증 발급을 강제한다. 통행증이 없는 자는 공국의 영내로 들어올 수 없도록 했다. 그러나 상황은 악화일로를 치닫고 피렌체 보건당국에 의사 파견을 요청하지만 거부되는 상황이다. 열악한 의료현실, 귀족과 평민 사이의 갈등, 요양병원을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를 둘러싼 갑론을박의 와중에 흑사병의 위력은 더해간다. “프라토에는 두 명의 외상치료 의사와 두 명의 개업전문의가 있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한 명은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하였을 뿐 의료 활동은 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이발과 간단한 외과치료를 병행하는 두 명의 외과의사와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의료행위를 하는 다른 한 명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모두 7명의 의사가 17,000명의 주민을 상대하고 있었던 것이다.”(32쪽) “우리의 삶에 있어 이 세상이 뭔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사람들은 극도의 좌절감을 경험하게 된다. 프라토의 관리들은 피렌체의 보건 당국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을 때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두 달이 넘는 동안 온갖 노력과 수많은 토론 그리고 결코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던 일이 라탄치오와 그의 사악한 후원자들의 방해로 한 순간에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48쪽) 드디어 프라토의 흑사병 전염사태를 관리할 보건위원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크리스토파노가 등장한다. 극도의 피곤함과 좌절감에 빠진 프라토 보건소 관리들은 도시의 관리들을 다독이고 재정을 관리해줄 능력이 있는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에 크리스토파노 디 줄리오를 만장일치로 보건소 보건위원으로 선출한 것이다. 크리스토파노는 의학을 공부한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경리와 서기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의사만을 보건소 관리로 뽑을 수 있는 현실이 아니었다. 보건위원의 봉급은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수행하는 중책을 고려한다면 결코 많은 것도 아니었다. 한 달에 8스쿠디, 즉 시신 매장인의 월급과 같았다. 이것은 도시공동체가 시민들에게 높은 시민의식과 헌신에 호소한 것으로, 당시 프라토 자치도시에 확산되어 있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수위를 짐작케 한다. 이 책의 2부는 보건위원으로 선출된 크리스토파노의 활약이 펼쳐진다. 빠른 판단력과 결단력, 행정가로서 돋보이는 역량과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공명정대함으로 흑사병 사태를 헤쳐 나간다. 이와 같이 르네상스의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국가인 프라토에서 어떻게 흑사병을 관리하고 통제함으로써 죽음의 공포를 벗어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조사와 통계를 통해 당시 공중위생의 수준을 생생하게 복원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기록전문가이자 21세기 영국 최고의 역사학자로 평가되는 피터 버크의 말처럼, 미시사 연구의 방법론을 한 단계 끌어올린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숲의 종족 클로네 1
드림북스 / 이환 지음 /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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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북스소설,일반이환 지음
<정령왕 엘퀴네스>, <은빛마계왕>의 작가 이환의 판타지 장편소설. 인간이면서 동시에 식물인 종족 클로네. 그들은 꽃이나 나무와 같은 온갖 식물들과 교감을 나누며 어떤 치명적인 독도 쉽게 치료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면 각자 가지게 되는 '가디언'들을 이용해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거나 적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도 한다. 다른 생명체의 피를 취하며 살아가는 마물족. 그들은 클로네 일족과 유일하게 천적 관계에 있는 종족이다. 아주 오래전에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그들이 우연한 계기로 그 존재를 드러내면서, 클로네 종족이 지켜온 숲의 평화가 흔들린다. 마물족과 클로네, 그들이 인간 세계에 나타나며 망각의 숲에 숨어 있던 두 종족에 얽힌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1권: 루피너스의 열매 Prologue 제1화 정령교감사 제2화 황궁을 습격한 무법자 제3화 루피너스의 열매 제4화 관문 앞의 소동 제5화 사람이 사라지는 마을 제6화 약사 세메이온 제7화 마물족의 독 제8화 수상한 약초꾼 2권: 숲의 종족 클로네 제1화 숲의 종족 클로네 제2화 피의 능력 제3화 모함 제4화 탈출 제5화 오해를 밝히다 제6화 고별 제7화 클로네의 가디언 제8화 새로운 일족들 제9화 마을에 닥친 위기 외전 엇갈림 3권: 함정 제1장 가혹한 진실 제2장 진행되는 음모 제3장 발아(發芽) 제4장 함정 제5장 그린 드래곤 마커티스 제6장 운명을 향하여 제7장 새로운 인연 4권 제1장 깨달은 진실 제2장 이어지는 동행 제3장 자각 제4장 우연한 재회 제5장 램파스, 바엔 제6장 단서 제7장 외면해왔던 일 제8장 숲의 전언 제9장 마지막 발아 5권 제1장 의문의 조력자 제2장 탈출 제3장 새로운 국면 제4장 각성 제5장 저주받은 일족 제6장 위험한 결단 제7장 야래향의 라스리프 제8장 깨달은 진실 제9장 뜻밖의 소동 6권 제1장 엘프가 키운 소년 제2장 뜻밖의 인연 제3장 새로운 여정 제4장 일상 속의 자각 제5장 바다 위의 약탈자 제6장 아카시아 향기 제7장 두 번째 지배자 제8장 밝혀진 정체 제9장 양날의 검 7권 제1장 악몽 제2장 하마르에게 닥친 위기
포비아
돋을새김 / 사라 라타 지음, 이효경 옮김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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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소설,일반사라 라타 지음, 이효경 옮김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공포증 50가지를 선별해 공포증은 어디에서 오는지,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등을 생물학, 심리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책. 영화나 책 등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공포증 사례를 소개하고, 배우, 작가, 운동선수 등 실제로 공포증을 갖고 있던 유명인들의 일화나 인터뷰를 실어 독자들이 조금 더 쉽게 공포증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저자 사라 라타와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맥마흔은 단순히 다양한 공포증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공포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부록 '공포 극복하기'에서 실제로 공포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체계적 둔감화 요법과 인지행동 치료를 소개한다.추천의 글│나, 지금 떨고 있니? 들어가는 글│공포란 무엇인가? · 고소 공포증(아크로포비아Acrophobia) · 광장 공포증(아고라포비아Agoraphobia) · 고양이 공포증(아일루로포비아Ailurophobia) · 물 공포증(아쿠아포비아Aquaphobia) · 거미 공포증(아라크노포비아Arachnophobia) · 폭풍우 공포증(아스트라포비아Astraphobia) · 무질서 공포증(아탁소포비아Ataxophobia) · 비행 공포증(아비오포비아Aviophobia) · 식물 공포증(보타노포비아Botanophobia) · 박쥐 공포증(카이롭토포비아Chiroptophobia) · 폐소 공포증(클로스트로포비아Claustrophobia) · 광대 공포증(컬로포비아Coulrophobia) · 개 공포증(사이노포비아Cynophobia) · 치과의사 공포증(덴토포비아Dentophobia) · 학교 공포증(디다스칼리아이노포비아Didaskaleinophobia) · 곤충 공포증(엔토모포비아Entomophobia) · 말 공포증(이콰이노포비아Equinophobia) · 다리 공포증(제파이로포비아Gephyrophobia) · 피 공포증(히모포비아Hemophobia) · 실패 공포증(카코라피아포비아Kakorraphiaphobia) · 좀비 공포증(키네몰토포비아Kinemortophobia) · 단추 공포증(쿰푸노포비아Koumpounophobia) · 쥐 공포증(무소포비아Musophobia) · 세균 공포증(마이소포비아Mysophobia) · 새 경험 공포증(네오포비아Neophobia) · 휴대전화 없음 공포증(노모포비아Nomophobia) · 병원 공포증(노소코머포비아Nosocomephobia) · 어둠 공포증(일상 속에서 우리가 공포를 느끼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이 찾아온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거나 높은 다리를 건너야 하거나 어두컴컴한 지하실 청소를 해야 한다면 누구나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낯선 상황에서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거나 짧은 기합을 외친 후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다보면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금세 상황에 적응하게 된다. 그렇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일시적으로 두려움을 느껴 머뭇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구토, 어지럼증, 두통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며 제대로 숨을 못 쉬고 기절하기까지 한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그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가 없다. 이런 경우를 바로 포비아, 우리말로 공포증이라 한다. 공포증은 일반적인 두려움이나 수줍음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위험하거나 두려워할 만한 대상’이 아닌 것에 대해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 세상에는 수백, 수천 가지 공포증이 있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에 공포를 느낀다. 이 책은 그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흥미로운 공포증 50가지를 선별해 ‘공포증은 어디에서 오는지?’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생물학, 심리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 등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공포증 사례를 소개하고, 배우, 작가, 운동선수 등 실제로 공포증을 갖고 있던 유명인들의 일화나 인터뷰를 실어 독자들이 조금 더 쉽게 공포증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출판사 서평∥ “태고부터 가장 강렬한 감정은 공포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것은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다.” - SF 작가 H.P. 러브크래프트 ▶ 통제 불가능한 비이성적인 공포, 포비아 몇 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스턴트 연기에 도전한 적이 있었다. 이때 개그우먼 신봉선은 2층 건물 높이에서 낙하를 해야 했는데, 극심한 고소 공포증 때문에 결국 포기하면서 “예쁜 애들만 겁 많은 거 아니거든요!”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사람들은 꽤 다양한 상황 또는 사물 앞에서 두려움을 느낀다.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을 때, 높은 다리를 건너야 할 때, 어두컴컴한 지하실을 청소해야 할 때 등 삶 곳곳에서 낯선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면 등 뒤로는 식은땀이 흐르고 다리는 후들거리며 심장박동은 빨라진다.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거나 짧은 기합을 외친 후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다보면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금세 상황에 적응하게 된다. 그렇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일시적으로 두려움을 느껴 머뭇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구토, 어지럼증, 두통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며 제대로 숨을 못 쉬고 기절까지 한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며 그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가 없다. 이런 경우를 바로 포비아, 우리말로 공포증이라 한다. ▶ 공포증은 일반적인 두려움과는 다르다 공포증은 일반적인 두려움이나 수줍음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위험하거나 두려워할 만한 대상’이 아닌 것에 대해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을 보면 겁쟁이라거나 내숭을 떤다며 놀려대기도 한다. 신봉선이 저런 말을 괜히 한 게 아니다. 그녀는 고소 공포증에 시달릴 때마다 아마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연약한 척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공포증은 ‘척하는’ 것하고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공포의 대상에 직면하면 실제로 ‘내가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닐까? 미쳐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스스로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절박한 상황에 빠져든다. 공포증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유난 떠는 성격’ 정도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 유명인들도 피할 수 없는 공포증 세상에는 수백, 수천 가지 공포증이 있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에 공포를 느낀다. 이 책은 그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흥미로운 공포증 50가지를 선별해 ‘공포증은 어디에서 오는지?’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생물학, 심리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 등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공포증 사례를 소개하고, 배우, 작가, 운동선수 등 실제로 공포증을 갖고 있던 유명인들의 일화나 인터뷰를 실어 독자들이 조금 더 쉽게 공포증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는 항상 뭔가를 주렁주렁 잔뜩 달고 있고 턱수염은 양 갈래로 땋아내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마디로 ‘귀신 나올 것 같은’ 차림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실은 소문난 ‘광대 공포증’ 환자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잭 스패로우가 아니라 그 역을 맡은 조니 뎁이 그렇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광대를 정말 두려워합니다. 어렸을 때 광대가 나오는 악몽을 꾸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걔네들 얼굴에 미소가 그려져 있는데 실제로 기뻐하고 있는 건지, 웃는 척하다가 내 얼굴을 확 잡아 뜯을지 알 수가 없어 두려웠어요.” 미국 대중음악의 디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27년 동안이나 라이브공연을 피해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실제로 그녀는 1967년에 13만 5,000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가사를 잊어버린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겨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기를 피해왔다고 한다. 어두운 공연장에서만 공연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 인터뷰에서 그녀는 “정말 놀라워요. 엄청난 수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있어도 그 중에서 박수를 치지 않는 몇몇 사람이 눈에 딱 들어와요.”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에이브러햄 링컨은 치과의사 공포증, 나폴레옹은 고양이 공포증에 시달렸다고 하며, 또한 데이비드 베컴에게는 무질서 공포증이,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는 말 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엘리베이터, 터널, 햇빛, 개, 어린이, 곤충, 군중, 사슴까지 무서워하지 않는 걸 찾는 게 더 빠를 영화감독 우디 앨런을 따라갈 사람은 없을 듯하다. ▶ 공포증은 극복할 수 있다 공포증이 찾아오는 시기는 나이와 무관해 아주 어려서부터 나타나거나 성인이 된 후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십대를 거치면서 15~20세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공포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공포를 견디며 힘들어한다.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다양한 공포증을 소개하는 데 있지 않다. 궁극적으로는 공포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저자 사라 라타와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맥마흔은 공포증 극복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부록 ‘공포 극복하기’에서 실제로 공포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체계적 둔감화 요법’과 ‘인지행동 치료’를 소개한다. 체계적 둔감화는 어떤 환경이나 사물에 대한 부정적인 연상을 점차적으로 긍정적인 연상으로 바꿔주는 것이며, 인지행동 치료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 다음 합리적이지 않았던 공포감을 객관화함으로써 극복해낼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 공포와 직면하기 공포증이라 해도 모두 똑같지는 않다. 그것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많이 미치는가가 중요하다. 다행히 공포를 느끼는 대상이 상어나 말처럼 쉽게 마주칠 수 없는 것이라면 그래도 괜찮지만, 사람이나 세균처럼 일상적으로 마주쳐야 하는 것이라면 정상적인 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 실제로 나는 환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머릿속으로 잠깐 떠올렸을 뿐인데 지금도 온몸의 털이 곤두선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내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다. 생활 속에서 그것들을 마주칠 일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는 알아서 피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순간 공포증을 일으키는 대상과 마주쳐야만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공포증 극복을 위한 첫 단계는 바로 자신이 지닌 공포증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그리고 자기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 물론 세상의 공포증은 셀 수도 없이 다양하므로 모두 다룰 수는 없었지만 - 공포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공포의 실체와 직면하고 한 판 맞짱 뜰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산다는 것
북랩 / 황정구 (지은이)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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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황정구 (지은이)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그의 희로애락을 경험하는 일은 독자로서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된다. 여기 손녀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고백이 있다. 사소한 기억에서부터 잊을 수 없는 추억까지, 우리는 이 고백을 천천히 음미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들끓는 젊음을 만나고, 지혜와 미덕을 만나며, 한없이 따뜻한 영혼을 만난다. 그렇게 천천히 한 사람의 발자취를 뒤따라 걸어보는 것이다.머리말 1장 그리운 시절 그리운 것들 정겨운 소리들 고향은 내 사랑 추억의 인천 다시 읽고 싶은 글들 아버지 2장 삶 인연(因緣) 산다는 것 행복의 원천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결혼 서곡(序曲)과 장모님 뜸부기 아내 병원에서 3장 글로벌(Global) 시대 출장 회고(回顧) 미국편 스위스, 독일, 프랑스편 덴마크, 핀란드, 영국편 미국 연수생활 1 미국 연수생활 2 미국 연수생활 3 4장 황혼의 단상(斷想)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금연(禁煙) 다수의 횡포 느리게 살기 노화현상(老化現狀) 이별(離別)의 노래누가 인생을 덧없다 하였는가? 이토록 삶의 켠켠마다 사랑과 충만이 찬란하여 빛나는 것을….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 온 인생의 기록, 지나간 기억과 추억으로 그리움을 달래다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그의 희로애락을 경험하는 일은 독자로서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된다. 여기 손녀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고백이 있다. 사소한 기억에서부터 잊을 수 없는 추억까지, 우리는 이 고백을 천천히 음미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들끓는 젊음을 만나고, 지혜와 미덕을 만나며, 한없이 따뜻한 영혼을 만난다. 그렇게 천천히 한 사람의 발자취를 뒤따라 걸어보는 것이다. 이 고백은 허구가 아니다. 진실한 고백이다. 그래서 우리는 멈칫하여 잠시 그의 삶을 여행하게 된다. 그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일구어 왔는지, 그의 올곧은 인생관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느낄 수 있다. 기어코 우리는 이 숨가쁜 삶에 깃든 쉼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이 글은 이 생에서 삶을 정리할 시간적 여유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이제는 손녀에게 할아버지가 살아온 발자취와 품고 있던 생각들을 전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고통을 친구 삼아 틈틈이 몇 자씩 적어놓은 모두 오래된 내용들이다.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이제는 교과서에서조차 사라져 가는, 공감을 느낄 수도 없고, 이해도 되지 않는, 반세기가 넘는 오래된 이야기를 쓰다가 문득 읽히지도 않을 텐데 하는, 중단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으나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 두면 언젠가는 이야깃거리의 소재로라도 활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계속 이 글을 썼다.(중략)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머리말 중에서
조선의 숲은 왜 사라졌는가
조계종출판사 / 전영우 (지은이) / 2022.11.18
22,000원 ⟶ 19,800원(10% off)

조계종출판사소설,일반전영우 (지은이)
왜 울창했던 조선의 산림이 민둥산으로 변했을까? 250년간의 산림 황폐사를 낱낱이 추적한 역작. 조선시대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숲이 깊었을 것이라는 막연한 짐작과 달리 중기 이후 조선의 숲은 황폐화로 치달아 한일 병탄 직전 조선 산림은 삼남 지방 대부분이 민둥산이었다. 은퇴한 산림학자가 조선의 숲이 사라진 이유와 과정을 탐구했다. 임진왜란 당시만 해도 단기간에 수십 척의 전함을 건조할 수 있을 만큼 풍성했던 조선의 산림은 무려 250년 동안 황폐화가 계속된다. 조정의 미봉적인 소나무 중심의 산림 정책, 왕가와 권문세족의 이기적인 산림 사점과 남벌, 소빙기로 인한 한반도 전역의 온돌 보급과 땔감의 급증, 산림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벌목 등이 조선의 숲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저자는 조선시대 공식 기록물은 물론 사대부의 문집과 향리에 낙향한 무신의 일기까지 뒤져 조선의 산림이 황폐화된 과정을 추적했다. 부족한 양묘 및 조림 기술, 수목의 가치에 대한 지도층의 인식 부재, 부실한 제재 도구와 목재 운송 수단 등 지금까지 학계에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기술적, 사상적 후진성까지 이 추적 과정에서 드러난다.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산림의 효용과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는 요즈음 조선시대 산림의 참혹한 파괴 역사를 충실하게 톺아낸 이 책은 역사를 거울로 삼아 산림 관리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일깨워주는 생태사, 미시사 분야의 걸작이다.머리말 1부 조선의 숲은 언제 사라졌나? 2부 조선의 소나무 정책이 불러온 산림 황폐화 1장 조선의 송금 정책 2장 18세기 봉산 금양 3장 조선 후기 부실한 봉산 관리가 불러온 산림 황폐화 4장 17~19세기 조선과 외국의 산림 정책 비교 3부 18~19세기 조선의 조악한 조림 기술과 산림 황폐화 1장 18세기 정조의 현륭원 식목 사업 2장 19세기 국가 관리 산지의 소나무 식목 3장 19세기 외남산의 산림 조사 4장 낙후된 조림 기술이 불러온 조선 후기의 산림 황폐 4부 조선 후기 민간의 산림 황폐화 대처 1장 노상추의 산림 육성 2장 송계(松契)를 통한 산림 금양 3장 사찰의 산림 금양 4장 민간의 참여 부재가 불러온 산림 황폐화 5부 조선 후기 목재 유통 체계의 미비와 산림 황폐화 1장 민수용 목재 조달 2장 관수용 목재 조달 3장 국용 목물 조달 4장 목상의 봉산 침탈과 취약한 목재 유통 구조가 촉진한 산림 황폐화 6부 조선 후기 분야별 임산물 소비량과 산림 황폐화 1장 조선 후기 가옥 건축재 소요량 2장 조선 후기 조선재 소요량 3장 조선 후기 임산 연료 소요량 4장 수공업용 임산 연료 소요량 5장 조선 후기 가정용 땔감 소비 증대가 불러온 산림 황폐 7부 산림의 지속 가능성 훼손과 산림 황폐화 1장 지속 가능성과 산림 2장 산림의 지속 가능성 훼손과 산림 황폐화 8부 조선 사회의 산림 인식과 산림 황폐화 1장 조선 사회의 수목 인식 2장 조선 정부의 수목 인식 3장 조선 사대부의 수목 인식 4장 산림에 대한 조선 사회의 무관심이 불러온 산림 황폐화 맺는말 과거에서 배우는 교훈 부록 조선의 지리지와 문집에 수록된 수목우리 숲의 발자취를 탐구하는 산림학자의 집념 250년에 걸친 조선 산림의 황폐화 이유를 추적한 미시사, 생태사 분야의 걸작 『조선의 숲은 왜 사라졌는가』 지배층의 인식 부족으로 사라져간 울창했던 조선의 숲 250년간 지속된 조선 산림 황폐사를 샅샅이 추적하다 조선 후기 삼남의 산은 모조리 민둥산으로 변했다 오늘날 한국은 단위 면적당 산림 축적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완전히 헐벗은 산림 환경에서 출발해 조림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럼 일제 강점 이전의 조선의 숲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산업도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식민 착취가 시작되기 이전이었으니 한반도 전역이 울창한 숲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1910년 실시된 조선총독부의 산림조사에 따르면 당시의 전체 산림 면적(15,849,619정보) 가운데 1/3이 채 안 되는 32.3%만이 무성한 숲일 뿐, 나머지는 조악한 어린나무로 구성된 숲이거나(41.8%), 아예 나무가 없는 헐벗은(25.9%) 상황이었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남부 지방의 산림 황폐화는 극심해서 대부분의 산이 민둥산이었다. 조선의 숲은 대체 왜 이렇게 황폐해졌을까? 산림은 쉽게 복원하기도 어렵지만, 쉬 망가지지도 않는다.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어떤 이유로 어떤 과정을 거쳐 조선의 숲이 망가지고 사라졌는지, 완벽하게 입체적으로 추적한 『조선의 숲은 왜 사라졌는가』가 나왔다. 책은 조선의 산림 황폐화가 이미 임진왜란 직후부터 시작되었다고 증언한다. 1611년의 실록은 벌목으로 인해 도성 안팎의 산들이 민둥산으로 변한 책임을 한성부 당상에게 묻고 있다. 나라에서 금령을 엄히 다스려도 “도성 사방에 있는 산들이 볼품없이 벌거숭이가 되어 이미 민둥산이 되어 버렸다.”는 1621년 기사는 산림 파괴의 심각성을 증언한다. 18세기에 이르러 헐벗은 한양의 사산(四山)에서 유출된 토사가 청계천의 하천 바닥을 높여 도성에 물 난리(1752. 1. 27.)가 발생하고, 종국에는 청계천 준설(1760)로 이어져 도성 주변이 모두 헐벗었음을 전한다. _41p, 저자에 따르면 조선 숲의 황폐화는 적게 잡아도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말까지 250여 년 동안 진행되었다. 정밀한 연구에 바탕을 둔 추정을 통해 저자는 조선 건국 초기(1400년)에 비해 조선 남부 5도의 임목 축적량이 1700년에 이미 절반으로, 1900년에는 1/3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보여준다. 인구 증가까지 감안하면 정조 시대였던 1800년 1인당 임목 축적량은 건국 당시의 9%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250년에 걸친 조선 숲의 황폐사를 책은 절절한 마음으로 담아낸다. 기술적 검토와 문헌 추적으로 밝혀진 지도층의 문제점 그렇다면 조선의 숲이 이렇게까지 고갈되고 황폐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인구 증가와 소빙기 도래에 따른 목재 사용량 증가 등 그간에 학계에서 추론하고 있던 사항 외에도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저자는 조선시대 공식 기록물은 물론 사대부의 문집과 향리에 낙향한 무신 노상추의 일기까지 뒤져 조선의 산림이 황폐화된 과정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나 인구학적인 요인 외에도 조정과 사대부 등 지배층의 안이한 산림 인식, 왕가와 권문세족의 이기적인 산림 이용과 산림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벌목 부족한 양묘 및 조림 기술, 수목의 가치에 대한 지도층의 인식 부재, 부실한 제재 도구(켜는 톱)와 목재 운송 수단(수례와 도로) 등 지금까지 학계에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기술적, 사상적 후진성까지 꼼꼼히 살펴본다. 예를 들자면, 산림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가까운 산의 나무를 남벌한 데에는 운송 수단의 미비도 크게 영향을 미쳤고 그 이면에는 지배층의 이념적 성향이 작용했다. 조선 조정이 도로 정비와 수레 개선을 도외시했던 배경에는 잘 정비된 도로가 외적의 침략 통로가 되어 한양이 쉽게 점령당할 수 있다는 군사적 우려와 수레의 보급이 성리학적 통치 이념에 반하는 상공업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잠재되어 있었다. _275p, 목재 유통의 또 다른 제약 요인에는 제재도구도 있다. 원목을 판재로 제재하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철제 톱이 필요했지만 켜는 톱을 제작하는 전문 장인이 많지 않아 널리 보급되지도 못했고, 때문에 재질이 단단한 참나무 같은 활엽수종은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다. 자연히 도끼나 자귀 등으로 쉽게 다듬을 수 있는 소나무 위주로 목재 사용이 편중되어 산림의 황폐화에 일조하게 된다. 열악한 종묘 및 조림 기술 또한 산림 황폐화를 막지 못한 큰 원인이었다. 저자는 18세기 정조의 현륭원 식목 사업에 관한 문헌 『현륭원등록』, 『일성록』 등을 샅샅이 뒤져 그 기술 수준을 따져본다. 한정된 능역에 많이 심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처럼 식목 후 생존율이 낮았기 때문이었다. ...(중략)... 이 두 자료는 18세기 말에도 조선에는 제대로 된 양묘 기술이 없었음을 의미한다. 재배 수종 뽕나무는 15세기에 이미 양묘 기술이 개발되었지만, 산림 수종 소나무와 참나무와 가래나무의 양묘 기술은 현륭원 식목 사업이 진행된 18세기 말은 물론이고 20세기 초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19세기 말에도 나라 전역에서 이루어진 소나무 조성 사업은 대부분 파종 조림으로 이루어졌다. _107~108p, 현륭원은 영조의 둘째 아들이자 정조의 부친 사도(장헌)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함께 묻힌 곳이다. 왕조 시대에 임금이 직접 관장한 국책 조림 사업조차 인근에 자라는 소나무를 옮겨 심어야 했기 때문에 10그루 중 겨우 2그루나 살릴 수 있을 만큼 조림 양묘 기술이 극히 낙후했던 것이다. 이처럼 문헌과 기술적 분석, 분야별 목재 사용량에 대한 자세한 추정 등 입체적으로 진단한 끝에 내린 저자의 결론은 조선 지배층이 산림 지속성 유지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했다는 것이다. 결국 조선의 산림 황폐는 산림 정책 부재, 조림·양묘 기술 미비, 민간 참여 배제, 권력층의 부패, 목재 및 땔감 생산 체계 부재와 온돌의 전국적 보급이 결합한 결과였다. 산림 황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이 모든 원인은 산림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무지하고 무관심했던 조선 사회와 그 당시 지배층의 잘못된 산림 인식 탓이었다. _14p, 노상추의 일기와 70대 노 산림학자의 집념 『조선의 숲은 왜 사라졌는가』는 우리 숲의 장기적 생태사를 정리해낸 생태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저작인 것은 물론,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탁월한 미시사 분야의 역작이기도 하다. 책은 관의 부당한 벌목이 얼마나 자행되었는지(196쪽), 민간에서는 조림을 위한 공동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한 경제적 수익은 어느 정도였는지(197~214쪽), 당시 일반 주택 한 채를 짓는 데 목재가 어느 정도 소요되었는지(291~295쪽) 등 나무를 매개로 한 선조들의 생활사를 눈앞에 그려질 듯 펼쳐 보인다. 이 책의 상세한 분석은 많은 문헌 검토와 고증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그 가운데 특히 흥미로운 것은 정조 시대 퇴역 무인이었던 노상추의 일기이다. 노상추(1746~1829)는 17세부터 84세(1829년)까지 67년간 한문 일기를 썼고, 그 중에는 산림 조성과 관리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이 일기가 조선 후기 산림 육성과 송계 활동, 당시의 산림 상황을 생생히 전하는 주요 자료라고 평가하며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낙향한 무신이 평생 기록한 일기가 조선의 숲 탐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저자 또한 70대에 접어든 은퇴한 산림학자로서 우리 산림에 대해 연구하고 기록하며 많은 책을 집필한 인생 행로가 2백여 년의 세월을 넘어 노상추의 행적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룬다. 조선 후기의 산림 황폐화 연구는 관심을 둔 연구자도 드물고 관련 자료조차 구하기 쉽지 않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칠순의 산림학자가 도전하기 좋은 과제였다. -머리말에서 『조선의 숲은 왜 사라졌는가』는 이처럼 평생을 우리 숲 연구에 바친 노학자가 집념으로 써내려간 역작이며 역사, 생태학, 산림학 분야의 귀중한 성취이다. 푸르른 우리 강산을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도 이 책이 찾아낸 역사의 교훈을 소중히 돌아보아야 하겠다.
자매의 책
열린책들 / 아멜리 노통브 (지은이), 이상해 (옮긴이)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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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아멜리 노통브 (지은이), 이상해 (옮긴이)
아멜리 노통브가 가족이라는 복잡한 관계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한 소설이다. 르노도상 수상 작가로 자리매김한 노통브는 잔인함과 유머가 공존하는 문체로, 사랑과 방임이 교차하는 가족의 이면을 지적이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파헤친다. 1970년대 열병 같은 사랑에 빠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트리스탄은 방임 속에서 스스로를 돌보며 성장하고, 동생 레티시아에게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을 쏟는다. 유년의 결핍이 만든 애착과 관계의 균열, 그리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자매의 복잡한 감정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가족이라는 굴레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그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원의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지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작품이다.『자매의 책』 옮긴이의 글 〈자매의 사랑삶이 어떻게 구원이 들어설 자리를 마련하는지 보여 주는 <인간 탐구의 걸작> 가족이라는 기묘하고도 복잡한 굴레를 지적이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파헤친다. 단연 올해 최고의 걸작. -『르 파리지앵』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년 새로운 작품으로 자기 문학 세계를 새롭게 경신하며, 어느덧 <노통브 신드롬>의 아이콘에서 프랑스 4대 문학상 <르노도상> 수상 작가가 된 아멜리 노통브의 『자매의 책』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아멜리 노통브는 잔인함과 유머를 탁월하게 다루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다. 문화 충돌, 신체 담론, 지적 오만, 권력 관계, 신화의 재해석 등 심도 깊은 주제들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서사화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녀는 이번 책에서 모두에게 친숙한 <가족>을 탐구한다. 안식처이자 따뜻한 품이 되어야 할 가족을 노통브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게 될 것은 무엇일까? 소설은 1970년대에 열병 같은 사랑에 빠진 남녀를 비추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딸 트리스탄이 태어난다. 하지만 둘은 서로에게 사랑을 쏟느라 바빠 트리스탄을 방임한다. 말도 떼지 못한 시절부터 부모의 사랑 없이 자라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한 트리스탄은 스스로를 돌보며 성장한다. 이를 대리 보상하려는 듯, 트리스탄은 5년 뒤 태어난 동생 레티시아에게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을 쏟아붓기 시작한다. 노통브는 유년의 부조리가 만든 이 배타적이고 애절하면서도 기묘한 자매 관계를, 본질을 직시하는 도발적인 문체로 아름답게 그려 낸다. <『나는 왜 이다지도 슬플까?』 그건 아빠와 엄마가 자기들끼리만 따로 놀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관계가 1분 후에 끝날 거라는 느낌을 견딜 수가 없어.> <그럼, 우리 관계가 1초 후에 끝날 거라는 느낌을 지어내자. 그러면 훨씬 나을 거야.> 요람에서 울어 대는 자신을 아빠가 타이르자 울음을 뚝 그치고, 두 살이 채 되기 전에 머릿속으로 단어를 가지고 노는 천재 트리스탄. 하지만 아이는 이른 시기부터 천재성을 감추기로 결심한다. 부모가 서로를 사랑하느라 일말의 관심도 내어 주지 않을뿐더러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면 불안을 확연히 내비치기 때문이다. 이 상처는 이후 트리스탄을 저주처럼 따라 다니는 족쇄가 된다. 『자매의 책』은 극단적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예외적으로 영특한 인물의 유년기와 청년기를 가로지르며 <애착>과 <성격>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어떤 선택들을 만들고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다. 이는 <(발달기 애착이 형성하는)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라는 라캉의 말과, <성격이 곧 운명>이라는 셰익스피어의 창작론을 모두 떠올리게 하며 하나의 삶에 아이러니와 입체성을 불어넣는다. 트리스탄을 너무 예뻐하고 대견해해서 자기 딸의 대모로 삼기까지 하는 보베트 이모, 트리스탄의 대녀이자 사촌인 코제트, 트리스탄보다 다섯 살 어린 동생 레티시아는 그녀가 황량한 유년을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는 <부모 이상의 존재>들이다. 하지만 트리스탄의 이모 보베트는 아직 어른으로서 책임과 자질을 갖추지 못한 (그러면서도 아이는 넷이나 낳은) 일가족의 철부지다. 매일 술을 마시고 자살 소동을 일으키는 등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 좋은 부모는 고사하고 좋은 이모에 머무르기도 벅차다. 그런 환경 속에 자란 코제트는 그토록 사랑하는 대모 트리스탄을 향한 질투에 사로잡히고, 거식증에 걸려 스스로를 파괴하기에 이른다. 한편 레티시아는 언니와 록 밴드를 결성해 록으로 세계를 점령하고자 하는 꿈을 꾸지만, 트리스탄의 대학 진학으로 꿈이 좌절되려 하자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려는 트리스탄을 막아 세운다. 이 <구제 불능인 사람들> 앞에서 사랑의 결핍을 흉터처럼 떠안은 트리스탄은 어떻게 저주를 풀고 새로운 사랑을 발명할 수 있을까? 30년에 걸친 <문학적 투쟁>이 무엇으로 향하는지 보여 주는 아멜리 노통브 문학의 현주소! 아멜리 노통브는 눈물을 자아내지는 않지만 가슴을 찢어지게 하는, 슬픈 이야기를 만드는 수수께끼 같은 능력을 가졌다. -『텔레라마』 아멜리 노통브는 한 사건에 대한 상이한 반응과 인식으로 말미암아 서로 다른 인생의 결과를 만들어 가는 인물들 속에서, 레티시아의 입을 빌어 <단어에는 우리가 그것에 부여하는 만큼만 권능이 있다>(138면)는 전언을 제시한다. 이는 생애가 관계, 운명, 기질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복잡하고 부조리한 요소로 가득한 가운데 우리가 <나>로 충만한 삶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그 <관계, 운명, 기질> 등을 자기 욕망을 마주하는 언어로 치열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노통브는 이를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강하게 역설하는 대신 서늘할 정도로 경쾌하고 직관적인 장면, 대화를 통해 서사의 깊은 바닥에서부터 의미가 명징하게 떠오르게 한다. 『자매의 책』은 <절대적인 열정, 죽은 자와의 대화, 소외된 유년, 거식증> 등 아멜리 노통브가 천착해 온 문학적 모티프를 탁월하게 변주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노통브 문학의 핵심은 가장 비참한 상황조차 유머러스하게 뒤틀어 <희망>을 발견하는 화자와 인물들의 태도일 것이다. 특히 작가 개인의 역사를 재구성하여 자신을 거울처럼 반영하는 이야기가 그런 특색을 긴장감 있게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은 노통브만이 가진 <자기 객관화> 능력의 특권을 보여 준다. 이 책의 역자 이상해 번역가는 「옮긴이의 글」에서 <세상 모든 이야기가 가족사라 해도,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책 한 권씩을 바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적었다. <나>를 이루는 토양이자 상처의 근원인 가족을 소설적 객체로 치환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애증에 함몰되기 쉬운 가족의 얼굴을 끝내 보편적인 문학의 언어로 직시하는, 이 지독한 <문학적 투쟁>이 펼쳐지는 『자매의 책』은 삶의 부조리를 예술로 연성하는 가장 품격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트리스탄은 걸핏하면 울어 댔다. 플로랑과 노라는 번갈아 아이에게 달려갔다. 젖병을 물려 주고, 품에 안아 주고, 울음을 그치게 할 방법을 몰라 허둥댔다. 소아과 의사를 찾아가 물어봤지만, 의사는 당시의 속설만 읊어 댔다. 「그냥 놔두세요. 울자마자 달려가면 더 울 겁니다. 버릇만 나빠질 거예요.」 문제는 아이가 빽빽 우는 소리가 벽을 통해 들린다는 점이었다. 울음소리가 빤히 들리는데 그냥 무시하기는 힘들었다. 어느 날 밤, 태어난 지 2주쯤 되었을 아이를 붙들고 플로랑이 단호하게 말했다. 「트리스탄, 네가 날 닮은 것 같아 말하는데, 그만 울어. 엄마도, 나도 널 사랑하니까 아무 문제 없어. 이제 질질 짜는 건 끝.」 그는 침대로 돌아갔다. 「당신, 아이를 아주 호되게 꾸짖었네요.」 노라가 속삭였다. 「저 녀석, 내 말을 알아들은 것 같아.」그 후로 트리스탄은 절대 울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면 끝없는 이별이 다시 시작되었다. 목욕은 아빠와 엄마가 번갈아 시켜 주었고, 젖병을 물리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러고 그토록 두려워하던 순간이 찾아왔다. 그들은 그녀를 잠자리에 눕혔고, 무엇보다도 방문을 닫아 버렸다. 방문 너머로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아빠와 엄마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기에 그 순간은 더욱 끔찍했다. 트리스탄은 질투나 시샘이 많거나 소유욕이 강하지 않았다. 그녀의 욕망은 아빠나 엄마, 한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았다. 다만, 자신도 축제에 참여하고 싶을 뿐이었다.
바사라 BASARA 16
서울문화사(만화) / 타무라 유미 지음 / 2010.01.25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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