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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에게 배우는 경영의 기술
시그마북스 / 주신웨 지음, 김지은 옮김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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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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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소설,일반
주신웨 지음, 김지은 옮김
보스더(博士德)지식홍보기관 대표인 주신웨의 책. 이 책은 조조의 사례를 들면서 경영관리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리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관리의 기술과 체계적인 인력 관리와 조직 관리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창업의 꿈을 이룬 경영자에게는 사업을 유지해나가는 동시에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책은 '전략 관리', '인재 선별 관리', '인재 등용 관리', '홍보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말 제1장 전략 관리 관료 가문 출신 … 자신의 장점을 이용하다 동탁을 물리치다 …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지도를 높이다 청주병의 개편 … 발상의 전환으로 기회를 잡다 둔전제 실시 … 내공을 쌓아 장기적 발전을 꾀하다 문무를 아우르는 인재들 … 백년대계는 인재의 다양화로부터 공정한 분배 … 핵심은 고객의 요구 파악 관도에서 패한 원소 … 시장을 선점하다 스스로 황제라 칭하지 않다 …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천자의 이름으로 … 외주 경영으로 발전을 꾀하다 제2장 인재 선별 관리 조조의 등용 원칙 … 쓸모가 있으면 누구나 인재다 세 번의 구현령 … 인재를 공개채용하다 유비와의 연합 … 위험을 무릅쓰고 인재를 구하다 맨발로 허유를 맞이하다 … 투항한 인재를 품다 마궁수를 발탁하다 … 파격적 인재 등용 장료를 포섭하다 … 인재를 보는 안목 관우를 보내다 … 인재는 틀 안에 가두지 않는다 순욱, 곽가를 추천하다 … 인재를 추천하는 문화 수학령 반포 … 내부 인재교육에 힘쓰다 제3장 인재 등용 관리 곽가의 등용 … 주군을 배신한 인재를 등용하다 배신한 위종의 재등용 … 넓은 도량으로 인재를 품다 정배의 등용 … 허물이 있는 자도 가치가 있다 강하를 지킨 문빙 … 충심과 지조로 감동시키다 성실함의 대명사, 우금 … 신뢰하면 충성한다 진림의 문서 관리 … 일시적 감정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 구언령 반포 … 인재의 지혜를 모으다 공직자 관리와 둔전제 … 인재를 적소에 배치하다 탁월한 장수 기용 … 능력에 맞는 직위를 주다 남의 칼을 빌리다 … 간접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제4장 자기 관리 적과 내통한삼국지 최고의 CEO, 조조에게 배워라! 조조라는 인물은 ‘치세에는 능신이요 난세에는 간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경영관리라는 부분에서 봤을 때 조조는 영웅이다. 이 책은 조조의 사례를 들면서 경영관리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리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관리의 기술과 체계적인 인력 관리와 조직 관리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창업의 꿈을 이룬 경영자에게는 사업을 유지해나가는 동시에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역사에서 배우는 경영관리의 기술 기업의 관리는 단순할수록 좋다. 복잡해지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때문에 곤경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성공하기 위한 이론은 많지만 추상적이고 실제 상황과 동떨어진 것이 많아 탁상공론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 해결책으로 역사적인 인물이 나라를 다스렸던 관리 노하우를 배운다면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와 교훈을 얻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조조는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하는 방법으로 실권을 장악해 삼국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세력을 형성했다. 이렇듯 관리 면에서 조조만큼 위대한 인물은 없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자라면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원정을 가던 중 조조는 병사들에게 보리밭을 절대 밟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고 어길 시 참수형에 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조조가 타고 있던 말이 날아가는 새에 놀라 몸부림치다 그만 보리밭을 망가뜨렸다. 이에 조조는 자신이 정한 군율을 스스로 어겼기 때문에 참수형을 받고자 했다. 부하들은 지도자를 참수에 처하는 법은 없다며 극구 말려 결국 조조는 머리 대신 머리카락을 잘라 보리밭을 망친 죄에 대한 벌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례들을 통해 조조는 부하들의 존경을 받았고 민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리더의 자세다. 관리자는 제도를 통해 집단 조직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리더에겐 조직원이 제도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맡은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만일 리더가 집단의 규율을 어긴다면 그 규율은 없느니만 못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리더는 스스로 규율과 제도를 지켜 조직원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관리도 어렵지만 지키는 것은 더욱 어렵다 관리는 하나의 과정이다. 평온한 마음으로 배움에 충실하고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언젠가는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관리는 조직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열정과 용기만으로는 성공을 거두기 힘들다. 즉 조직을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관리가 필수조건이 되어야 한다. 경영자에게 관리는 조직의 발전을 결정짓는 중요한 덕목이다. 관리를 잘하면 내부 구성원이 조화롭게 업무에 임하여 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단결력을 강화해나간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조직의 기본이다. 많은 리더가 관리를 어려워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만 알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나면 그다음 단계는 지켜나가는 것이다. 기업의 관리는 실천의 과정이므로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하게 된다. 진정한 관리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실천하는 과정에서 덕을 베풀고 진심으로 인재를 이끌면서 조직을 발전시키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기업 관리를 배우고 실천하면서 개인과 기업의 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사에서 관리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면 자신의 기업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쉬운 길은 없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고 굴곡진 길을 걸으면서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그렇기 때문에 길 위에서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경영과 관리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재능 넘치는 게이머 3
청어람 / 덕우 (지은이)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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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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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덕우 (지은이)
제14장. 방송인 강민허제15장. 개인 리그 예선제16장. 조 지명식제17장. 새 언니의 자격제18장. 혼자만의 싸움제19장. 최강자의 면모
뚝딱 한 그릇, 국수
리스컴 / 장연정 (지은이) / 2021.07.05
16,800원 ⟶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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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컴
건강,요리
장연정 (지은이)
뚝딱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국수 한 그릇. 입맛이 없을 때나 한 끼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국수다. 맛있고 간편하며 만들기도 쉽기 때문이다. 비빔국수, 국물국수, 볶음국수 등 입맛 살리는 국수 63가지를 소개한다. 칼국수, 초계국수 등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국수부터 파스타, 팟타이 등 외식으로 인기 있는 외국 국수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국수 삶기, 국물 내기 등 기본 조리법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주먹밥과 밑반찬도 담았다. 이 책 한 권이면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Prologue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 국수만 한 게 있을까요? Basic 국수요리의 기본 요리의 기본, 계량법과 어림치 다양한 맛, 국수의 종류 국수요리가 쉬워지는 조리도구 탱글탱글, 국수 맛있게 삶기 음식 맛 살리고 쓰임새 많은 기본 국물 국수에 곁들이면 맛있는 양념장 요리의 화룡점정, 고명 Part 1 비빔국수 골뱅이비빔국수 매콤 낙지비빔국수 꼬막비빔국수 골동면 쟁반막국수 구운 쇠고기 비빔냉면 달래비빔국수 김치비빔국수 열무비빔국수 채소비빔국수 차돌비빔국수 매운 황태쫄면 얌운센 해초곤약국수 Part 2 따뜻한 국수 바지락칼국수 곰국수 김치수제비 유부잔치국수 낙지칼국수 얼큰 공주칼국수 닭칼국수 버섯들깨칼국수 샤부샤부우동 양지쌀국수 차돌된장칼국수 어묵유부우동 나가사키짬뽕 얼큰 김치우동 감자칼국수 돈코츠라멘 얼큰 부대쫄면 건두부멸치국수 카레우동 Part 3 차가운 국수 오리엔탈 냉우동 냉메밀국수 김치말이국수 콩국수 물냉면 초계국수 열무냉면 오이소박이국수 동치미국수 묵국수 장아찌국수 나토우동 Part 4 볶음국수 새우팟타이 중국식 볶음국수 커리볶음쌀국수 짜장면 해물볶음우동 미고렝 치즈라볶이 볶음건두부국수 Part 5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해물토마토스파게티 버섯크림스파게티 고르곤졸라파스타 카르보나라 오븐구이 미트볼파스타 해물냉파스타 크림건두부파스타 봉골레파스타 바질파스타 Part 6 곁들이면 좋은 주먹밥과 밑반찬 주먹밥 참치주먹밥 매실장아찌주먹밥 멸치주먹밥 단무지주먹밥 두부소보로주먹밥 오니기리 밑반찬 배추겉절이 오이겉절이 부추겉절이 오이피클 무피클 양배추피클 고추간장장아찌 새송이버섯간장장아찌 셀러리간장장아찌 연근간장장아찌 우엉고추장장아찌 깻잎된장장아찌 Plus recipe 시판 국수로 만드는 별미 요리비빔국수, 물냉면, 팟타이, 파스타…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국수부터 색다른 외국 국수까지 혼밥, 별식, 다이어트식… 간편하게 즐기는 한 그릇 간편하고 입맛 돋우는 국수 63가지 국수는 맛있고 간편해서 누구에게나 인기다. 밥 생각 없을 때 입맛을 살려주고, 뭔가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도 고민을 해결해준다. 가볍게 즐기면서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레시피가 쉬워 요리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반찬 준비를 따로 할 필요가 없는 것도 국수의 장점이다. 쉽게 만들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국수 63가지를 소개한다. 모두가 좋아하는 우리 국수부터 색다른 외국 국수까지 다양한 메뉴를 담았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놓치기 쉬운 조리 팁도 꼼꼼히 알려준다. 누구나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국수요리의 기본 조리법도 정리했다. 혼밥부터 가족 별식까지 다양하게 즐긴다 이 책은 비빔국수, 따뜻한 국수, 차가운 국수, 볶음국수, 파스타로 구성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먹고 싶은 국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주 간단한 국수부터 외식으로 즐기는 별미 국수까지 스타일도 다양해 혼밥, 별식 등 그때그때 알맞은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출출한 밤에, 다이어트 중에 먹기 좋은 국수도 담았다. 곁들이면 좋은 주먹밥과 밑반찬도 챙겼다. 함께 준비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국수의 종류와 삶기, 국물 내기, 양념장 만들기 등 기본기와 노하우도 알차게 담아 요리 초보도 걱정 없다. │이 책의 특징 비빔국수부터 파스타, 팟타이까지 세상의 모든 국수 비빔국수, 국물국수, 볶음국수, 파스타 등 메뉴가 다양하다. 초계국수, 바지락칼국수 등 우리 국수는 물론 팟타이, 돈코츠라멘 등 인기 외국 국수까지 다 있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혼밥으로, 별식으로, 다이어트식으로 다양하게 간단한 국수부터 근사한 외식 메뉴까지 다 담았다. 혼밥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와 즐기는 별식도 가득하다. 해초곤약국수나 건두부멸치국수 등은 다이어트식으로 그만이다. 요리를 못 해도, 요리하기 귀찮아도 부담 없는 레시피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메뉴마다 놓치기 쉬운 조리 요령,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의 팁도 꼼꼼히 알려준다. 국수에 곁들이면 좋은 주먹밥과 밑반찬 한 그릇으로 충분한 국수지만 주먹밥을 곁들이면 더 든든하고, 밑반찬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참치주먹밥, 멸치주먹밥, 오이피클 등 국수에 곁들이면 좋은 주먹밥과 밑반찬을 소개한다. 요리 초보를 위한 기본기와 알찬 정보 국수의 종류와 쫄깃하게 삶는 요령, 국물 내기, 양념장 만들기 등 기본 조리법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요리 초보도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들 수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 2
북캣(BOOKCAT) / 윤현호 (지은이) / 2022.05.20
19,800
북캣(BOOKCAT)
소설,일반
윤현호 (지은이)
작대기 하나의 이등병부터 다섯 개의 별을 단 참모총장까지, 범죄자가 군인이라면 민간 법원이 아닌 군사 법원에서만 그 죄를 물을 수 있다. 그동안 숱한 법정물이 쏟아졌어도 군인이 범죄자 혹은 피해자로 법정에 등장하는 드라마를 찾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사 법원이 메인 무대였던 드라마가 지금껏 단 한 편도 없었기 때문이다.군사 법원은 문자 그대로 ‘군인들만의 세상’이다. 피고인부터 피의자, 검사, 심지어 판사까지 모조리 군대의 계급으로 엮여 있다. 판사가 판결을 내렸어도 판결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부대의 책임 지휘관이 마음대로 형량을 줄일 수 있다.<군검사 도베르만>은 돈과 복수를 위해 군대에 온 두 군검사가 군대 내 거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한국 최초의 군법정 드라마다. 계급의 무게에 따라 진실의 저울도 달리 움직일 수 있는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 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한다.기획 의도작가의 말인물 관계도인물 소개9화10화11화12화13화14화15화16화스타일리시한 법정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윤현호 작가, 이번 무대는 군법정이다!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작대기 하나의 이등병부터 다섯 개의 별을 단 참모총장까지,범죄자가 군인이라면 민간 법원이 아닌 군사 법원에서만 그 죄를 물을 수 있다.그동안 숱한 법정물이 쏟아졌어도 군인이 범죄자 혹은 피해자로법정에 등장하는 드라마를 찾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군사 법원이 메인 무대였던 드라마가 지금껏 단 한 편도 없었기 때문이다.군사 법원은 문자 그대로 ‘군인들만의 세상’이다.피고인부터 피의자, 검사, 심지어 판사까지 모조리 군대의 계급으로 엮여 있다.판사가 판결을 내렸어도 판결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부대의 책임 지휘관이 마음대로 형량을 줄일 수 있다.<군검사 도베르만>은 돈과 복수를 위해 군대에 온 두 군검사가군대 내 거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한국 최초의 군법정 드라마다.계급의 무게에 따라 진실의 저울도 달리 움직일 수 있는 군대를 무대로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 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한다.난, 군복 입은 여자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곳까지 올라갈 거야내 위에 어떤 남자도 서 있지 않게 만들 거야 - 노화영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 계급 소장. 보직은 육군 4사단 사단장.육사 출신으로 단 한 번의 비리 없이 양어깨에 별을 달았다.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의 여왕으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군대라는 가장 견고한 유리천장을 깨부순 여자 장군이기에 각종 매스컴의 중심에 있으며 여군을 넘어 여성들의 워너비로 추앙받는다. 누군가에겐 최종 목표일 수 있는 자리지만 노화영에게는 시작에 불과하다.악마는 여러 가지 탈을 쓰지만, 선의 탈을 쓸 때 가장 무서운 법이다. 권력을 가진 악녀. 그녀의 거대한 야심을 채우기에 어깨에 달린 별 둘 계급장은 너무 가볍다. 영관급 장교뿐만 아니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총망라한 이너서클을 꿈꾸는 비밀 사조직 ‘애국회’의 유일한 여성 멤버이자 핵심 멤버다. 게다가 자신의 명령을 사수하는 아바타인 용문구를 이용해 IM 디펜스를 쥐고 흔들며 ‘돈’이란 강력한 무기까지 장착했다. 하지만, 노화영에게 이 모든 건 군복이 있어야만 완벽하다.가진 자들의 급소라 이 말이지, 군대가 - 용문구국내 굴지의 로펌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이자 노화영 사단장과 IM 디펜스 노태남 회장의 법률 경호인.어떤 상황에도 늘 온화한 미소와 품격 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상대의 작은 것까지 포착하며 돌아가는 판을 예리하게 읽어 내는 동물적 감각. 냉철한 판단력으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치밀한 성격. 혀를 내두를 정도의 임기응변 능력과 안색 하나 변하지 않는 포커페이스의 소유자. 검사 혹은 상대 변호사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법정에서 단연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VIP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서라면 악행도 미소 지으면서 저지를 수 있다.특수부 검사 시절, IM 디펜스 차 회장을 검거한 적이 있지만, 수사 도중 차 회장이 사고로 사망하면서 수사가 종결됐었다. 당시 평검사가 대어를 잡았다며 검찰 안에서 화제를 모았는데 이후 용문구는 뜻밖에 검사 옷을 벗고 로앤원을 차린다. 이후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이면서, IM 디펜스 신임 회장 노태남의 변호인으로 움직인다. 그러다 대형 사고를 친 노태남에게 도피처로 군대에 입대할 것을 제안한다. 공석인 된 IM의 주인 자리에 입주한 용문구, 그의 숨겨 둔 욕망이 고개 들기 시작한다.
금오신화
신원문화사 / 김시습 지음, 구인환 엮음 / 200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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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소설,일반
김시습 지음, 구인환 엮음
.만복사저포기 ... 13 .이생규장전 ... 35 .취유부벽정기 ... 58 .남염부주지 ... 76 .용궁부연록 ... 95 .금오신화에 대하여 ... 119
나의 스칸디나비아
이담북스 / 이희숙 지음 /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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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소설,일반
이희숙 지음
저자는 한국인 최초로 스칸디나비아로 유학을 떠났으며 지난 36년 동안 해외에 머물며 세계 속의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해왔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쓴 여러 기사들과 경험담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의 생활상을 궁금해 할 미지의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며 ‘EXPOSE YOURSELF’를 말하고자 한다. 노르웨이 기나긴 겨울을 이기고 나온 축제 미드서머 이브(1991. 6) 그린 윈터 그리고 화이트 윈터 노르웨이Ⅰ(1984. 2) 노르웨이Ⅱ(1989. 5) 파도 위에서 ‘나’를 재발견한다 스카게라크 해협(1991. 6) 기차로 방문, 국민에게 신고하는 새 국왕 하랄드 왕(1991. 9) 평화의 안식을 갈구하던 호숫가 갈색 통나무집 에드바르 그리그(1990. 3) 자신만을 즐기는 남편 앞에 아내는 영원한 노라입니다 헨리크 입센Ⅰ(1990. 8) 헨리크 입센Ⅱ(1990. 11) 암시적인 색채와 조형으로 표현된 존재의 추상적 테마 에드바르 뭉크(1991. 1) 지금은 시대가 여성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로 할렘 브룬틀란드(1987. 1) 저의 주위는 항상 낭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한스 노르만 달(1989. 5) 일 때문에 가정의 틀을 깨뜨리지 않습니다 카시 쿨만 피베(1990. 10) 날 때부터 손가락 마디가 없고, 다리도 하나 안 마리트 세베르네스(1993. 10) 바다는 나의 집, 잠수함은 나의 침대 솔바이 크레이(1996. 2) 핀란드 보드카와 사우나 그리고 멜랑콜리의 나라 핀란드(1988. 12) 흰 눈과 파란 하늘, 초록의 핀란드 정신 잔 시벨리우스(1990. 8) 우리의 생은 하나의 무지개랍니다 토베 얀손(1988.12) 자연의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간직한 목공예품 카이야 아리카(1990. 9) 가장 평범한 여자가 가장 위대한 일을 합니다 엘리자베스 렌(1990. 1스칸디나비아(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라고 하면 즉시 우리들은 바이킹을 연상한다. 그러나 북구 5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와 아이슬란드)은 현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북구 5국과 스칸디나비아는 일반적으로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1975년, 극히 소수의 동양인만이 찾던 스칸디나비아를 지금처럼 어디에 사는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게 한 데에는 그 속에서 열심히 살아온 시민들, 특히 뛰어난 사람들의 재능, 실천, 노력과 기다림이 있었다. 저자는 한국인 최초로 스칸디나비아로 유학을 떠났으며 지난 36년 동안 해외에 머물며 세계 속의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해왔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쓴 여러 기사들과 경험담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의 생활상을 궁금해 할 미지의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며 ‘EXPOSE YOURSELF’를 말하고자 한다.
국가공인 CS Leaders(관리사) 완결판 : 합격보장
다솔커뮤니케이션 / CS 교재편찬위원회 지음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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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CS 교재편찬위원회 지음
본서는 (사)한국정보평가협회가 정한 검정기준 (출제기준)을 100% 반영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검정기준으로 제시된 항목별 순서에 따라 핵심을 요약 정리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의 학습에 편리성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최근 추가된 소비자기본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요약하여 보완하였으며, 최신의 출제경향과 문제유형을 분석하여 단원별로 예상문제를 덧붙였다. 또한 부록으로 실제 자격시험의 형식과 유형이 동일한 모의고사를 첨부하였다.제1과목 CS개론 제2과목 CS전략론 핵심이론요약 제 1장 CS 관리 개론 ………………………………17 제2장 고객만족경영 …………………………………………………25 제3장 CS 의식 ………………………………………………………33 제4장 고객관계관리 …………………………………………………42 제5장 서비스 정의……………………………………………………57 제6장 서비스 리더십 ………………………………………………65 적중예상문제 …………………………………………………………79 핵심이론요약 제 1장 서비스 기법 ………………………………115 제2장 서비스 차별화 ………………………………………………124 제3장 서비스 차별화 사례연구……………………………………134 제4장 서비스 품질 …………………………………………………146 제5장 CS 평가 조사 ………………………………………………152 제6장 CS 컨설팅……………………………………………………159 제7장 CS 혁신 전략 ………………………………………………168 적중예상문제 ………………………………………………………175 제3과목 CS고객관리 실무론 실전모의고사 핵심이론요약 제 1장 전화 서비스 ………………………………211 제2장 고객 상담 ……………………………………………………223 제3장 예절과 에티켓 ………………………………………………238 제4장 비즈니스 응대 ………………………………………………255 제5장 고객 감동 ……………………………………………………269 제6장 고객 만족 ……………………………………………………277 제7장 고품위 서비스 ………………………………………………294 제8장 프리젠테이션 …………………………………………………299 제9장 인터넷 활용 …………………………………………………306 적중예상문제 ……………오늘날 국제화시대와 정보산업의 발달은 기업 경영 환경의 급변과 더불어 경제수요의 중심인 고객의요구와 니즈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만족 교육과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더 증가되고 있다. 고객만족이라는 부문이 점차 기업 경영에 있어 재무, 마케팅, 인사 등과 같이 하나의 기능(Function)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가 하면, 고객만족경영에서 더 나아가 고객감동경영으로 발전하고 있다. CS Leaders(관리사)는 다양한 고객의 입장에서 고품질 서비스의 필요성과 역할에 부합되도록 직무를 정의하고,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체계 구축 기반 마련에 기여함으로써 고객중심의 산업화시대에 부응하는 고객만족 서비스의 기반이 될 것이다. (사)한국정보평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CS Leaders(관리사) 자격증은 고객만족 서비스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직업인의 필수 자격증이 되었다. 취업준비생의 인기 자격증임은 물론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의 재직근로자들도 필수의 자격증으로 보급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국가공인 자격증 수험교재로서CS Leaders(관리사) 완결판은 (사)한국정보평가협회가 정한 검정기준 (출제기준)을 100% 반영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검정기준으로 제시된 항목별 순서에 따라 핵심을 요약 정리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의 학습에 편리성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최근 추가된 소비자기본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요약하여 보완하였으며, 최신의 출제경향과 문제유형을 분석하여 단원별로 예상문제를 덧붙였다. 또한 부록으로 실제 자격시험의 형식과 유형이 동일한 모의고사를 첨부하였다. 이 한권의 완결판 수험서로 합격을 보장함은 물론 국가공인 CS Leaders(관리사) 자격증의 취득이 매우 수월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 국가공인 CS Leaders(관리사) 자격시험이 나오자, 처음부터 수험 교재 및 문제집 보급에 애써 오신CS 교재 전문 출판사 다솔커뮤니케이션의 도움으로 이번에도 완결판을 낼 수 있게 된 것은 저희 CS교재 편찬위원회나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매우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완결판으로 더 많은 직업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CS자격증 취득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해럴드 핀터의 영화 정치성
동인(이성모) / 정문영 지음 / 2016.01.29
24,000
동인(이성모)
소설,일반
정문영 지음
책머리에 1. 핀터의 스크린-플레이와 영화 정치성 2. 자연주의와 현대 영화 정치성: 하인 3. 자유간접화법과 카메라-의식: 사고 4. 스펙터클과 시간-이미지: 중개인 5. 핀터적인 카메라의 눈: 프루스트 영화각본 6. 시네-시스템의 정치성: 마지막 거물 7. 여성 "견자"와 "거짓의 역량": 프랑스 중위의 여자 8. 상호매체성과 성정치적 전복성: 낯선 자들의 위안 9. 블랙홀과 스크린의 정치적 협상: 심판 10. 핀터의 엔드게임: 추적 참고문헌 찾아보기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월요일의꿈 /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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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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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꿈
소설,일반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은이), 성귀수 (옮긴이)
유럽 10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스위스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인생 수업,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이 책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3세부터 17년간 요약시설에서 생활해야 했던 저자가 결핍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깨달은 모든 것들을 이야기한다. 온갖 장애로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요양시설 속 사람들을 통해 저자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를 묻는 깊은 지혜를 배우게 된다. 기독교인이면서 《금강경》을 읽고 좌선을 하면서 천주교 성인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붓다, 육조대사 혜능, 아리스토텔레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에픽테토스, 루미, 스피노자, 니체 등 종교와 시대를 뛰어넘는 철학자와 스승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고통과 슬픔은 우리 안에 늘 자기 자리를 꿰차고 있기에 ‘채워넣음’보다 ‘비워냄’을 통해 영혼의 풍요로움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또한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가 책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집착 없이 내려놓는 삶’의 자세이다. 이는 어려운 일이 닥쳐도 차분하고 의연하게 “별일 아니야”라고 말하며 삶을 직시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의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들이 일어나지만, 그것들이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한다. 또 우리가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 때만큼이나 기쁨에 머물려고 할 때도 고통은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저자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말고, 모든 질문을 내려놓은 채, 그냥 행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서문 |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는 법 내려놓기, 나에 대한 꼬리표는 내가 아니다 참벗, 아무 판단도 내리지 않은 채 내 곁을 지키는 사람 조건 없는 사랑, 과거의 모습에 가두지 않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온정, 나는 강요된 선행을 거부한다 “별일 아니야!” 삶을 짓누르는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 비교, 타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마라 벗어던짐, 순수한 열정을 되찾기 위하여 욕망, 불가능한 것은 잊고 최선의 것을 갈망하라 이완, 긴장감을 내려놓아도 죽지 않는다 마음 다잡기, 지금의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법 신앙과 기도, 가슴과 머리 사이의 괴리를 기뻐하라 나약함과 인내,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을 용기가 필요하다 감사, 집착하지 않고 매달리지 않으면서 모든 걸 누리는 지혜 무상성(無償性), 행복한 아이는 인생의 의미를 떠올리지 않는다 겸허, 자책하지도 자만하지도 말고…… 구비오의 늑대, 인생의 불편한 적들을 끌어안아라 두려움, 나를 파괴하는 생각들에 대하여 타인과의 만남, 자기로부터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 웃음, 가장 비극적인 순간에도 존재하는 것 단순함,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있는 그대로 소탈하게, 삶에 바짝 다가가 실존 속으로 돌아가라“가장 비극적인 순간에도 웃음은 존재합니다” - 현실을 탓하느라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놓치고 있는 이들에게 뇌성마비로 17년 동안 요양시설에서 생활해야 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유럽 10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스위스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내려놓음’의 지혜 * 프랑스 아마존 32주 연속 베스트셀러 * 몽티용 문학철학상 수상 작가 * “지극히 현실적인 행복 매뉴얼”(〈르몽드〉)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유럽 10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스위스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인생 수업,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원제: Petit traite de l'abandon, 월요일의꿈 펴냄). 이 책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3세부터 17년간 요약시설에서 생활해야 했던 저자가 결핍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깨달은 모든 것들을 이야기한다. 온갖 장애로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요양시설 속 사람들을 통해 저자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를 묻는 깊은 지혜를 배우게 된다. 기독교인이면서 《금강경》을 읽고 좌선을 하면서 천주교 성인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붓다, 육조대사 혜능, 아리스토텔레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에픽테토스, 루미, 스피노자, 니체 등 종교와 시대를 뛰어넘는 철학자와 스승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고통과 슬픔은 우리 안에 늘 자기 자리를 꿰차고 있기에 ‘채워넣음’보다 ‘비워냄’을 통해 영혼의 풍요로움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또한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가 책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집착 없이 내려놓는 삶’의 자세이다. 이는 어려운 일이 닥쳐도 차분하고 의연하게 “별일 아니야”라고 말하며 삶을 직시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그는 우리의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들이 일어나지만, 그것들이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한다. 또 우리가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 때만큼이나 기쁨에 머물려고 할 때도 고통은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저자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말고, 모든 질문을 내려놓은 채, 그냥 행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는 일이다” 사람들은 장애나 결핍 같은 것들이 누구에게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그 대신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속이고 새로운 것을 사들인다. 저자는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려면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게 무엇이 필요할까’를 묻는 대신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를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결핍된 것을 채우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발버둥 치는 동안, 지금 당장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놓쳐버리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과정이 ‘결핍과 동거하는 법을 배우는 여정’이며, 이것이 곧 삶이라고 말한다. 뇌성마비 철학자가 전하는 ‘집착 없이 내려놓는 삶’에 대한 메시지는 가진 것을 잃을까 봐, 생각한 것을 잊을까 봐 늘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내려놓음…… 세상을 까다롭게 보지 말고, 더는 삶과 드잡이하지 말며, 누군가가 되려고 애쓰지도 말고 어떤 아쉬움도, 안타까움도 없이 그냥 그대로 놓인 그대로의 인생을 직시하라. 몽티용 문학철학상 수상 작가의 프랑스 아마존 32주 연속 베스트셀러 “하늘이 나에게 준 세 가지 직업은 ‘철학자’, ‘뇌성마비인’, ‘아버지’이다.”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첫 책 《약자의 찬가》는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는 32주간 연속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그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사랑은 각별하다. 그는 목에 탯줄을 감고 태어난 후유증으로 뇌성마비 장애를 얻었고, 3세 때부터는 17년간 요양시설에서 생활했다. 성인이 된 후 철학과 예술학, 고대 그리스에 대해 공부하며 철학에 대한 저술과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아내 코린과 함께 세 아이, 빅토린, 오귀스탱, 셀레스트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제가 세 살 때 들어간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저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지요. 대뜸 이 말부터 하는 것은, 어서 빨리 그 문제를 뛰어넘어 다른 이야기로 건너가기 위해서입니다. 평생을 악착같이 붙어다니는 그 이미지로 저라는 한 인간이 축소, 고정되는 것이야말로 제 인생의 가장 큰 상처 중 하나이거든요. 누구든 저를 바라보는 순간,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오를 테니까요. 그 시련, 제 의지와는 무관한 그 장애로 인해 17년 동안을 저는 요양시설에서 불구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참으로 놀라운 사실들이 저를 감동시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전신이 마비된 사람들이 더없이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는 겁니다! 저도 당장 그런 즐거움을 맛보고 싶었죠. 그때부터 제 삶의 모토는 ‘무조건적인 즐거움을 누려보자’였어요. “의연하게 행동하고, 스스로를 즐겨라”라는 스피노자의 명언이 그런 제 인생 목표와 일맥상통하는 셈이죠._〈서문〉 매일 저녁, 베네딕토 수사님을 뻔질나게 찾아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찾아가, 하루 종일 얼마나 제가 예민했고 감정기복이 심했는지, 그래서 지금 얼마나 아픈지 하소연했지요. 하루는 답답증을 덜기 위해 제가 무슨 짓을 했는지 털어놓았습니다. 수도원 안에서 허용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아, 뭐 그렇게 심각한 잘못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그러자 베네딕토 수사님이 제게 이러시는 겁니다. “이보게, 알렉상드르. 자네는 여기서 어떤 행동도 할 수 있지만, 자네에 대한 나의 애정을 거두게 만들지는 못할 거야.” 그 순간, 솔직히 말해,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누구한테서도 그렇게 전격적인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제야 비로소 제가 일종의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존의 애로사항을 저 혼자 떠안는 자, 즉 철학자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베네딕토 수사님의 그 말씀을 접한 이후부터는 제가 먼저 남에게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베풀고자 노력하게 되더군요._〈조건 없는 사랑, 과거의 모습에 가두지 않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단순한 삶은 자기 인생에서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일로 시작합니다. 제 경우에 그것은 현실에서 부닥치는 온갖 문제들일까요, 신체 경련일까요, 정신적 긴장일까요? 그러고는, 그냥 살아가는 겁니다. 언젠가 한 은둔 수도자를 만나 두 시간 정도를 붙잡고 질문을 퍼부어댄 적이 있습니다. 대화가 끝나갈 무렵, 그분은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당신은 항상 말을 돌리시는군요. 단순함, 집착 버리기, 삶의 희열을 찾고 계신다고요? 그 모두 다 이미 당신은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니 질문은 그만 내려놓으십시오. 모든 걸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세요.” 저는 그 “행복하세요”라는 말씀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맞아요, 저는 삶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온갖 비법들만 찾아 헤매고 있었던 거죠. “수사님, 제 인생을 바꾸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상처를 제게서 떨쳐내주세요!” 수사님은 그런 저에게 아무것도 바꾸려 들지 말고 다시 시작하라는 가르침을 주신 거고요._〈단순함,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
파밀리아 크로니클 episode 프레이야 2
㈜소미미디어 / 모모야마 히나세 (지은이), 오모리 후지노 (원작),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심희정 (옮긴이), 니리츠 (일러스트)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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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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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마 히나세 (지은이), 오모리 후지노 (원작),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심희정 (옮긴이), 니리츠 (일러스트)
알리가 샤르자드의 왕자라는 사실을 간파하고그녀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동반하게 된 프레이야. 두 사람은 리오드 마을 시장에서 여행 준비를 시작하지만 알리는 자유분방한 프레이야에게 휘둘리기만 하는데...Desire.05 자금 조달 005Desire.06 『왕』으로서의 차이 049Desire.07 『영혼』의 근심 089Desire.08 바르사 군과 [레스헤프 파밀리아] 137자유분방한 여신과 그 권속들이 빼곡히 활약하는 《던전만남》인기 외전 시리즈!알리가 샤르자드의 왕자라는 사실을 간파하고그녀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동반하게 된 프레이야.두 사람은 리오드 마을 시장에서 여행 준비를 시작하지만알리는 자유분방한 프레이야에게 휘둘리기만 한다.그리고 가혹한 사막에서의 여행 도중본인의 반려가 될지도 모르는 알리에게프레이야는 왕으로 이끄는 말을 건네는데-?!프레이야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전개되는 제2권!!
밤새 여진이 있었어
타이피스트 / 최필립 (지은이) /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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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필립 (지은이)
2021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필립의 첫 시집 『밤새 여진이 있었어』가 타이피스트 시인선 011번으로 출간되었다. 등단 당시 “붕괴하거나 금세 사라져 버리는 세계에 대한 불안의 정동을 효과적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은 최필립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보이지 않는 균열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끊임없는 재구성, 과거와의 끈질긴 연결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진동하는 감각의 세계를 써 내려간다. 『밤새 여진이 있었어』는 감정의 파편과 현실의 균열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시집이다. 한 번의 진동으로 끝나지 않는 감정, 말해지지 않은 잔향, 부서진 세계의 조용한 떨림이 그의 시 안에서 여진처럼 이어진다. 그 진동은 절망의 복기이자 희망의 변주이며, 감정의 기록이자 감각의 사전이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진동’의 감각은 결국 “우리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로 작동할 것이다.1부 내가 너의 잡음을 이해한다고 해도 괜찮아? 적이고 관념적인 연인들 그건 어떤 의미였고 밤새 여진이 있었어 천착하는 마음 게겐샤인 계속 밀려나기 청어 알리바이 부싯돌을 부딪치며 당신은 멋져 석촌호수 북채로 가린 얼굴 새로운 기후 실새삼은 웃을 때 칭칭 소리를 내지 파레이돌리아 모르는 얼굴인데 초인종 소리만 듣고 문을 열어 버렸어 2부 네가 장성해 벌써 이름이었다는 걸 비주기 노스탤지어 푸성귀 다듬기 마른 껍질이 있는 정물화 테라코타 덩굴장미 조소 곁에서 표류하고 있었고 피상에서 산탄총의 문제 스칸디나비아 넘어지는 송곳들 흔들의자 위에 떠오른 별자리 고개 베는 큰 칼로 차나무밭 성춘향은 이몽룡을 모른다 3부 영원을 위한 맥거핀 변장술 아르무아 히에로파니 편안한 상태 유실점 소년 소녀 귀가기 Psst...! circuit 기우 물총새는 뛰어들어서 바구니 가득 증류하는 마루가 부러지고 희디흰 조영술 아스키 연애 영원을 위한 맥거핀 산문_노스탤지어와 몇 가지 장면“밤새 여진이 있었어 너는 못 들었겠지, 여긴 우리뿐이니까” 균열을 통해서만 드러나는 세계 파편으로 완성되는 투명의 미학 2021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필립의 첫 시집 『밤새 여진이 있었어』가 타이피스트 시인선 011번으로 출간되었다. 등단 당시 “붕괴하거나 금세 사라져 버리는 세계에 대한 불안의 정동을 효과적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은 최필립 시인은 익숙한 문법을 낯설게 만들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게 한다. 한 번의 진동으로 끝나지 않는 감정, 말해지지 않은 잔향, 부서진 세계의 조용한 떨림이 그의 시 안에서 여진처럼 이어진다. 흔들리고 남은 것들 위에 내려앉은 언어 밤새 여진이 있었어 너는 못 들었겠지 여긴 우리뿐이니까 몸에 가득한 주저흔은 칼날이 흔들린 만큼 남아 있고 영원히 집에 갇힌 사람들이 울부짖고 저 중에 우리가 낳고 기른 아이도 있을까 -「밤새 여진이 있었어」 중에서 둘만의 고립된 공간(“여긴 섬이고 우리뿐이야”)에서조차 소통이 단절되어 있고, ‘여진’이라는 말에는 관계의 균열이 이미 시작되었으나 한쪽만이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 비대칭적 상황을 암시한다. 즉 단순한 파괴의 잔해가 아니라, 상실의 한가운데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감정의 파동을 보여 주는 것이다. 최필립의 시는 절망 이후의 감각, 즉 ‘멈추지 않는 감정의 잔향’을 탐구한다. 그의 시에는 붕괴의 이미지가 자주 등장한다. 붕괴는 도미노를 상상하는 것처럼 쉽게 일어났다 (중략) 흰 꽃으로 장식한 관을 방부 처리하는 일 나는 지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붕괴를 상상했던가 -「계속 밀려나기」 중에서 「계속 밀려나기」에서 세계의 붕괴는 돌발적 사건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내재된 구조의 흔들림이다. 그는 무너짐을 비극으로만 그리지 않는다. 오히려 붕괴의 장면은 언어가 다시 태어나는 자리이며, 불안정한 균형 속에서도 언어를 지탱하려는 시인의 윤리가 있다. 사라진 것들의 흔적과 잔상으로 세계를 다시 세우다 먼지 낀 구석에 앉아 불난 집을 그리는 아이 잘 안 보이지? 이제 흐릿해서 마비된 손가락으로 또래들이 들을 수 없다던 음역을 어루만졌다 보기 좋게 깨진 가족사진 속 웃는 것처럼 보여 모르는 얼굴이 -「파레이돌리아」 중에서 시집의 중반부에 실린 「파레이돌리아」는 무의미한 형상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심리적 현상을 제목으로 한다. “오래된 거실// 먹다 남은 맛살처럼 눅눅한/ 붉은 물감이 흐르고”, “먼지 낀 구석에 앉아 불난 집을 그리는 아이// 잘 안 보이지? 이제 흐릿해서.” 불에 탄 집, 불분명한 그림자, 모호한 윤곽. 최필립의 시는 이렇듯 사라진 것의 흔적과 잔상으로 세계를 다시 구성한다. 그는 선명한 해석 대신 흐릿함 속에서 감각의 윤곽을 세우며, 불안을 통해 언어의 생명력을 되살린다. 흐릿한 윤곽 속에서 감각을 세우는 일 터널 끝에 가닿았는데 공백을 포함합니까 빛이 명맥을 멈추는데 우리는 돌아갑니까 -「비주기 노스탤지어」 중에서 손잡이가 거꾸로 매달리고 있다 뼈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궁금하다 너는 이불보를 개고 습관처럼 청귤차를 마신다 꿀꺽이며 밤은 찾아온다 숲으로 간다 성에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나는 너를 잃어버리고 -「마른 껍질이 있는 정물화」 중에서 1부에서 “붕괴”에 주목했다면, 이어지는 2부에서는 붕괴와 유사한 개념으로서 ‘비틀림’과 ‘반복’이 다뤄진다. “터널 끝에 가닿았는데 공백을 포함합니까/ 빛이 명맥을 멈추는데 우리는 돌아갑니까”(「비주기 노스탤지어」)라는 질문 속에서, 화자는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끊임없이 뒤를 돌아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최필립의 시에서 ‘노스탤지어’는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비주기적”이라는 점이다. 규칙 없이 불규칙하게 찾아오는 기억의 파편들이 현재를 교란시키면서, 시간은 선형적으로 흐르지 않고 “비틀림의 반복”을 통해 “가정은 훨씬 행복해질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일반적으로 시에서 이미지는 은유를 통해 의미를 확장하지만, 최필립의 시에서는 이미지 자체가 분열하고 파편화되어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한다. 능청스럽고도 정교한 이 언어 감각은 3부 ‘영원을 위한 맥거핀’에 이르러 ‘영원’이라는 관념을 호명해 낸다. 붕괴 이후에도, 인간의 목소리로 네일을 하고 싶었어 물든 손톱으로 친구를 할퀴고 상처가 예쁘니까 괜찮다고 하고 싶었어 우리의 영혼을 망친 죄로 더는 시를 쓰지 않는다고 거짓말했는데 -「아스키 연애」 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최필립 시의 음악성이다. “음악의 3요소는 에코와 필과 소울이라고 생각한다”는 시인의 약력에 들어간 문장처럼, 이 시집에는 독특한 리듬감이 흐른다. “풀피리 필릴리립”(「아스키 연애」)처럼 의성어를 실험적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베버리지, 베버리지”(「바구니 가득 증류하는」)처럼 단어를 리듬처럼 반복하며 음악을 창조한다. 재즈의 즉흥성과 클래식의 구조미, 노이즈의 실험성이 어우러진 최필립의 시는 ‘최필립’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린다.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이 언어들을 돌아보고 탐구하게 만든다. 『밤새 여진이 있었어』는 감정의 파편과 현실의 균열을 정직하게 직면하는 시집이다. 그는 무너진 세계를 재건하지 않는다. 대신 잔해 위에서 여전히 남아 있는 온기를 감지하고, 그 흔들림 속에서 말의 구조를 세운다. 보이지 않는 균열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끊임없는 재구성, 과거와의 끈질긴 연결 덕분에 최필립의 시세계는 내내 진동하는 중이며, 다시금 새롭게 태어난다. 그것은 절망의 복기이자 희망의 변주이며, 감정의 기록이자 감각의 사전이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진동은 결국 “우리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로 작동할 것이다.연인이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어 준다. 역무원이 다가와 애정 행각을 멈추라고 제재한다. 짐짓 억울한 표정으로 우리의 행위는 소생술에 가까웠다고 말한다. ―「그건 어떤 의미였고」 중에서 밤새 여진이 있었어 너는 못 들었겠지 여긴 우리뿐이니까 몸에 가득한 주저흔은 칼날이 흔들린 만큼 남아 있고 영원히 집에 갇힌 사람들이 울부짖고 저 중에 우리가 낳고 기른 아이도 있을까 ―「밤새 여진이 있었어」 중에서 너는 살고 싶은데 살면서 절망하고 싶은데 어디로 도망쳐도 깨끗한 나무 도마 위 ―「계속 밀려나기」 중에서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북코리아(선학사) / 임재춘 지음 /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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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선학사)
소설,일반
임재춘 지음
세상은 점점 전문화 되어가고 그 영역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진정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게 전문분야가 다양해지자 각각의 속한 사람들은 다른 분야에 대해서 '초보자'일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이 일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조차 없는 대단한 것이라고 여겨 자기들의 언어로만 소통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기술자나 과학자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각하다. 상부에 올렸던 글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다시 수정하라며 되돌아오고, 어렵게 연구한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글쓰기는 점차 두려워진다. 많은 이공계열 출신들이 연구 자체보다 오히려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은 '읽는 사람을 고려할 것, 논리적인 틀을 갖출 것, 간결하고 명확하게 쓸 것'의 3가지에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Technical Writing'의 핵심이다. 이 책은 이러한 Technical Writing의 핵심적인 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 기술자와 과학자들의 글쓰기를 돕는다.권두언 프롤로그 제1장 글 잘 쓰는 기술자가 성공한다 기술자는 왜 글을 쓰는가 인터넷 시대, 글 못 쓰면 결재도 못 받는다 업무의 50%는 글쓰기 글쓰기가 경쟁력인 시대 이제는 Technical Writing도 전문직종이다. 기술자는 글쓰기에 소질이 없다 제대로 된 글쓰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이공계열, 그 몰락의 이유 약도 그리듯이 쉽게 글쓰기를 하자 제2장 읽는 사람을 고려한 글쓰기 읽는 사람이 누구인가 결재권자는 결론에 관심이 있다 자기얘기를 장황설로 늘어놓지 말자 어려운 전문용어, 역시 어렵다 읽는 사람을 궁금하게 만들지 말라 주어 없는 문장은 얼굴 없는 사람 인칭주어를 사용하자 능동태로 쓰기 생략 주어도 용도에 맞게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중요하다 주어와 서술어의 거리는 짧을수록 좋다 제3장 논리적인 틀이 있는 글쓰기 주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주제는 하나여야 한다 글을 구상하기 글의 윤곽 잡기 논리 개요도 작성하기 '문단-문장-단어'의 구조를 갖추자 문단, 하나의 소주제문과 이를 돕는 뒷바침 문장 효과적으로 배열하기 문장끼리의 연관성을 놓치지 마라 논리적 연결을 생각한다 문장의 연결 장치 사용하기 '1문장 1개념'의 원칙을 따르자 완결된 문장 형태 지키기 홑문장을 쓰자 단어끼리의 연관성을 생각하자 일물일어(一物一語)의 법칙 단어의 대등성을 살려라 제4장 간결하고 명확하게 쓰기 핵심을 찔러라 제목
내 생애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
인간희극 / 스크라이베리아 지음, 김영수 옮김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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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희극
소설,일반
스크라이베리아 지음, 김영수 옮김
내 생애 한 번은 시리즈 2권. 영국 디자인 명가 스크라이베리아의 단순화 드로잉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1, 2, 3… 이렇게 순차적으로 그리는 순서를 알려주는 책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이 책은 극히 실망스러울 수 있다. 대신 이 책은 사물을 단순하게 포착할 수 있는 “드로잉 알파벳”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그림을 그리도록 유도하고 있으니 정말 기본부터 드로잉을 시작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따라 그리는 순간만 지나면 금방 증발해버리는 건망증 같은 실력이 아닌, 진짜 그림 실력을 쌓게 해주기 때문이다. <내 생애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의 목표는 당신이 세상의 어떤 것이나 그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들은 “눈으로 그리기”부터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시된 순서대로 성급하게 선부터 긋게 하는 책들과는 접근방식 자체가 다른 것이다. 사물을 단순화해서 보는 “눈으로 그리기”에 익숙해지면 모든 사물들에서 단순화된 도형들을 포착할 수 있는데, 이 도형들이 바로 “드로잉 알파벳”이 되어 세상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준다. 마치 글자들이 모여 하나의 문장이 되듯이! 마치 레고 블럭처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그림들을 그릴 수 있지만, 연필로 긋는 것은 어쨌든 동그라미, 네모, 곡선 등의 단순한 도형으로 수렴되는 것이다. 이런 기법은 처음에는 제한적이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그 어떤 화려한 기법들보다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1장. 왜 그림을 그려야 할까요? 2장. 우리를 둘러싼 세상 그리기 3장. 안 보이는 걸 보이게 하세요 4장. 그럼 다음 단계는 뭘까요? 5장. 제자리에, 준비, 출발 그리기!똥손에서 금손으로 거듭난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드로잉 책! 음악, 과학, 수학, 미술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100페이지 미만의 분량으로,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노하우를 전달하는 <내 생애 한 번은> 시리즈 두 번째 책! <그림 잘 그려보기>는 영국 디자인 명가 스크라이베리아의 단순화 드로잉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경고하건대, 1, 2, 3… 이렇게 순차적으로 그리는 순서를 떠먹여주는 책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이 책은 극히 실망스러울 수 있으니 피해주시길! 대신 이 책은 사물을 단순하게 포착할 수 있는 “드로잉 알파벳”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그림을 그리도록 유도하고 있으니 정말 기본부터 드로잉을 시작하고 싶은 독자라면 대환영이다. 따라 그리는 순간만 지나면 금방 증발해버리는 건망증 같은 실력이 아닌, 진짜 그림 실력을 쌓게 해주기 때문이다. 내 평생 한 번이라도 그림을 잘 그려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한 권의 책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드로잉 알파벳”으로 세상 모든 것을 그려낸다! <내 생애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의 목표는 당신이 세상의 어떤 것이나 그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들은 “눈으로 그리기”부터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시된 순서대로 성급하게 선부터 긋게 하는 책들과는 접근방식 자체가 다른 것이다. 사물을 단순화해서 보는 “눈으로 그리기”에 익숙해지면 모든 사물들에서 단순화된 도형들을 포착할 수 있는데, 이 도형들이 바로 “드로잉 알파벳”이 되어 세상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준다. 마치 글자들이 모여 하나의 문장이 되듯이! 마치 레고 블럭처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그림들을 그릴 수 있지만 당신이 연필로 긋는 것은 어쨌든 동그라미, 네모, 곡선 등의 단순한 도형으로 수렴되는 것이다. 이런 기법은 처음에는 제한적이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그 어떤 화려한 기법들보다 당신에게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생각하고, 일하고, 기억하고 소통하는 그림의 힘! 이 책의 저자들은 2009년, 영국 런던에 ‘스크라이베리아’라는 디자인 회사를 창립했다.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그 실용적인 가치에 주목한 그들이 그려낸 단순, 명확한 이미지들은 빠른 시간 안에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전 세계적인 유력지 가디언에 일러스트를 제공하는가 하면 구글, 토요타, IBM과 같은 초일류 기업의 파트너로서 일하며 가장 핫한 디자인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내 생에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에는 이런 스크라이베리아의 그림 노하우들이 잔뜩 공개되어 있다. 도표나 그래프에 어떤 이미지들을 사용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지, 익숙한 것을 낯선 것과 연결시킬 때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등, 그림으로써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당신이 그림의 세계로 푹 빠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림으로 정리하면 생각이 명확해지고, 그림으로 상상하면 실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열일하는 그림(Hard-working pictures), 이것이 이 책의 모토다. 이제 당신이 할 일을 오직 연필을 드는 것뿐! 빅토리아 시대가 이를 잘 증명해줍니다. 당시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행운아들은 반드시드로잉을 핵심 과목으로 학습했습니다. 미래의 화가를 양성하기 위함이 아니라, 미래의 의사, 간호사, 과학자, 엔지니어, 건축가, 지도제작자, 목수, 배관공, 정원사 등을 길러내기 위해서였죠. 이런 교육과정의 존재는 생각한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말로는 부족한 부분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그림의 힘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림을 자주 그리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흔한 오해는 진하고 선명한 선보다는 흐릿하고 부드러운 선으로 스케치처럼 그려진 그림이 더 매력적인 그림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머뭇머뭇 연필을 움직이며 개략적인 윤곽을 서서히 만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는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확실히 정하지 못한 데 대한 변명이자 애매하고 흐릿한 이미지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스타 라이프 13
뿔미디어 / 정사부 (지은이)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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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사부 (지은이)
정사부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수현은 눈을 깜박였다.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너무도 충격적이라 도저히 이 상황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크고 흥겨운 멜로디가 주변을 울리고, 무대 위에선 젊은 나이에 폐쇄된 공간에 몰려 다람쥐 쳇바퀴와 같은 생활을 하는 군인들을 위문하기 위해 여자 아이돌 가수들이 몰려와 위문 공연을 하고 있었지만, 수현은 이 모든 것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지금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섹시한 춤을 추고 있는 걸 그룹 속에 그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아는 정도가 아니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입대를 한다고 울며불며 논산까지 쫓아왔던 여자 친구였다.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그렇게 죽고 못 살던 사이였지만 군 입대를 하고 4주의 훈련과 후반기 교육 5주, 그렇게 9주가 지나고 자대 배치를 받은 직후 그녀는 이별 통보를 해왔다. 신병에게 주어지는 100일 위로 휴가를 나가기 바로 직전에 일어난 일이었다.1. 망종의 최후2. 저스트의 소식3. 전미 투어 마지막 날4. 불길한 예감5. 지하 주차장의 폭탄 차량6. 기묘한 느낌7. 테러를 막다8. 흔들리는 관계9. 비 온 뒤에 굳은 땅10. 프로포즈존 존스는 방금 전, 저스트 비버가 지껄인 말을 떠올렸다.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다.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올라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갓 뎀!”그의 거친 욕설에 주변에 있던 이들이 화들짝 놀라 돌아본다.그런 탓에 수현은 존 존스 대신 사람들에게 사과를 했다.지금 존 존스는 무척 흥분한 상태라 자칫 잘못했다가는 시비가 붙을 우려가 있었다.눈이 돌아가 다른 사람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데, 괜히 싸움이라도 벌어지면 큰 난리가 날 것이다.물론 친구인 존 존스가 막돼먹은 사람은 아니다.화가 났다고 해서 아무나 붙들고 시비를 걸거나 폭행을 일삼지는 않았다.아메리카, 미국은 세계 경제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돈이 많은 나라다.자본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에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기 위해 온 사람들이 많다.인종의 용광로와 같은 미국이다 보니,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무수하다.자신을 희생해 남을 돕는 군인이나 소방관, 경찰에 대한 존경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도둑질을 시키고 마약을 팔게 하기도 한다.또 어떤 무리는 일부러 사고가 터지게 만들어, 그것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벌거벗은 정신력
쌤앤파커스 / 요한 하리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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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요한 하리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오랫동안 만성적인 우울과 불안, 무력감에 시달린 요한 하리는 자신이 어딘가 고장 난 것이라고 믿었다. 뇌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졌든지, 불행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든지, 정신력이 나약한 것이든지. 하지만 10년 넘게 외로움, 패배감, 체념과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쓴 끝에 그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많은 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잃어버리고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부정적인 감정의 굴레에 사로잡혀 힘들어 한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 등 정신건강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고통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개인의 정신력 탓일까? 혹은 뇌의 호르몬 장애 때문일까? 어느 쪽이든 우리는 이 모든 어려움이 개인의 잘못, 개인의 부족, 개인의 문제라고 여겼다. 요한 하리는 이 책에서 이것이 잘못된 관점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취재한 결과, 그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슬픔과 절망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를 붙잡아주고 지지해주는 많은 연결들이 끊어졌기 때문임을 발견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처방전은 그 연결들을 다시 잇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과 상실감,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잠식당하는 지금, 이 책은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인사말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당신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서론 왜 우리는 이토록 우울하고 불안한가 PART 1 당신은 고장 나지 않았다 : 아무도 물어봐주지 않은 슬픔과 불안에 대하여 1장 무엇이 사람들을 낫게 하는 걸까 2장 모든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는 거짓말 3장 우리는 단지 고통에 반응할 뿐이다 4장 작은 의심에서 시작된 커다란 균열 PART 2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 : 불행과 고통을 부르는 7가지 상실에 대하여 5장 연결을 잃어버리자 행복이 사라졌다 6장 무의미한 노동: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7장 무관심한 개인: 내 곁에 누가 있는가? 8장 무가치한 경쟁: 나는 무엇을 열망하는가? 9장 무의식적인 회피: 나의 고통은 언제부터인가? 10장 무력화시키는 사회: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11장 무감각한 환경: 나의 세계는 무슨 색인가? 12장 무방비한 미래: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13장 단절의 결과를 악화시키는 요인들 PART3 끊어진 것은 다시 연결할 수 있다 :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7가지 연결에 대하여 14장 우리에게는 새로운 처방전이 필요하다 15장 상실을 경험한 자들의 연대 16장 타인과의 연결: 개인보다 집단이 행복하다 17장 자연과의 연결: 이 장소에 존재한다 18장 의미 있는 일과의 연결: 주도권이 핵심이다 19장 자기 가치와의 연결: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다 20장 열린 의식과의 연결: 자아 중독에서 벗어나다 21장 공감과 관심으로의 연결: 오랜 상처에서 해방되다 22장 미래로의 연결: 현실적인 가능성이 필요하다 결론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야 한다 감사의 글 참고문헌“당신을 괴롭히는 외로움, 좌절감, 불안과 우울은 결코 당신의 나약한 정신력 탓이 아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7가지 원인과 행복을 위한 해결책 ★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요한 하리가 돌아왔다! ★ 아마존 1위, 〈뉴욕타임스〉〈가디언〉 화제의 베스트셀러! ★ 〈TED〉 2000만 뷰, 도서 누적 판매 180만 돌풍의 주인공! ★ 힐러리 클린턴, 엘튼 존, 앰마 톰슨이 추천한 필독서! 오랫동안 만성적인 우울과 불안, 무력감에 시달린 요한 하리는 자신이 어딘가 고장 난 것이라고 믿었다. 뇌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졌든지, 불행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든지, 정신력이 나약한 것이든지. 하지만 10년 넘게 외로움, 패배감, 체념과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쓴 끝에 그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많은 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잃어버리고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부정적인 감정의 굴레에 사로잡혀 힘들어 한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 등 정신건강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고통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개인의 정신력 탓일까? 혹은 뇌의 호르몬 장애 때문일까? 어느 쪽이든 우리는 이 모든 어려움이 개인의 잘못, 개인의 부족, 개인의 문제라고 여겼다. 요한 하리는 이 책에서 이것이 잘못된 관점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취재한 결과, 그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슬픔과 절망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를 붙잡아주고 지지해주는 많은 연결들이 끊어졌기 때문임을 발견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처방전은 그 연결들을 다시 잇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과 상실감,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잠식당하는 지금, 이 책은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당신이 불행한 이유는 불행의 이유를 당신에게서 찾기 때문이다!” 외로움과 우울함, 슬픔과 무기력함이 절정에 이른 시대,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요한 하리가 말하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 영국 언론대상 ‘올해의 언론인’, 엠네스트 국제 미디어 어워드 ‘올해의 기자’ 등 여러 저널리즘상을 수상한 권위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요한 하리. 그는 이미 10대 시절부터 우울감과 좌절감, 무기력함에 사로잡혀 있었고, 평범한 일상의 모든 것이 힘겹기만 했다. 그는 자신이 어딘가 고장 났다고 믿었다. 뇌가 행복물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거나, 타고난 유전자가 불행한 DNA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즉, 자신의 정신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결책으로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항우울제를 복용하기로 했지만, 만성화된 불안과 슬픔, 패배감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호전되지 않았다. 그의 삶은 긴 터널에 갇힌 듯했다. 아무리 약을 먹고 병원을 다녀도 계속해서 다시 주저앉게 되는 상황에서, 요한 하리는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자신을 괴롭히는 이 고통스러운 감정들이 정말 나만의 문제일까? 이유를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슬픔, 무기력함, 그리고 인생의 모든 것이 다 망가진 것 같은 아픔이 정말 개인의 문제일까? 그렇다면 왜 비슷한 감정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 것일까? 요한 하리는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명한 정신의학자와 심리학자, 사회과학자들을 비롯해 심각한 우울과 불안을 이겨내고 회복한 사람들까지 전 세계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취재했다. 그리고 마침내 깨달았다. 자신을 그토록 괴롭혀온 괴물은 정신력만으로는 물리칠 수 없다는 것을, 이 문제에는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당신은 고장 나지 않았다. 다만 고통스러울 뿐이다.” 오늘날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7가지 원인 지금까지 우울증 연구에 대한 가장 큰 목소리는 뇌에서 이른바 ‘행복물질’인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이 호르몬을 조절해주는 항우울제가 최선의 치료법이라고 여겨졌다. 이후 과학계와 의학계의 연구는 보다 효과가 좋으면서 보다 부작용이 적은 항우울제의 개발에 집중됐다. 우울증은 제약업계의 거대한 시장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우울증 약을 오랫동안 복용했던 요한 하리는 2가지 커다란 의문을 갖게 되었다. 자신의 우울과 불안의 원인이 정말 ‘고장 난 뇌’로 인한 것이라면, 왜 항우울제를 먹어도 여전히 우울한 것일까? 그리고 왜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우울해하고 불안을 느끼게 되었을까? 여러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취재한 결과, 요한 하리는 마침내 이에 대한 답을 발견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외로움과 허무함에 힘들어하고 일상의 평범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단절’, 즉 ‘잃어버린 연결’에 있었다. 나 자신과의 단절, 의미 있는 관계의 단절, 가치 있는 일과의 단절,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에의 단절, 희망찬 미래로부터의 단절…… 즉, 문제는 정신건강이 아니라 ‘정서건강’이었다. 밥을 먹지 못해 굶주린 사람에게 근사한 옷과 보석을 아무리 주어도 행복해지지 않는 것처럼, 외로움과 고독함, 불안함과 좌절로 영혼에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아무리 정신력을 강화하라고 다그치고, 문제를 해결하라며 약을 처방해봐야 진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 책은 현대인들의 우울과 불안, 불행과 고통의 이유로 크게 7가지 상실을 제시한다. 1. 무의미한 노동: 재미도 보람도 없는 일을 계속해야 하는 괴로움 2. 무관심한 개인: 다른 사람들과 상호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외로움 3. 무가치한 경쟁: 타인의 기준, 가짜 가치를 강요당하는 피로감 4. 무의식의 상처: 치유되지 않은 과거의 상처, 부정적 경험으로 인한 두려움 5. 무력화된 위치: 부와 권력이 쏠려 있는 불평등한 사회의 부당함 6. 무감각한 환경: 자연을 느낄 수 없는 도시의 답답함 7. 무방비한 미래: 불안정한 현재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상실감 “행복과 단절된 시대,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진정한 회복과 치유를 위한 7가지 해결책 요한 하리는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우울과 불안의 원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탐구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살펴본다. 그는 우리가 계속해서 뇌와 유전자의 결함에서 우울과 불안이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개인의 정신력 부족이라고 믿는 한 진정한 회복과 치유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알약 하나를 삼키는 게 아니라, 잃어버린 연결고리를 다시 잇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잠깐의 위안이나 완화가 아니라 온전한 회복과 지속적인 평안함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타인과의 연결이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과 연대하며 소속감을 느낄 때 행복하다. 둘째, 자연과의 연결이다. 우리는 종종 인간도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자연과 만날 때 우리는 안정감을 얻는다. 셋째, 의미 있는 일과의 연결이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얼마나 주도권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넷째,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과의 연결이다. 우리는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는 대신 스스로의 가치를 세우고 이를 추구할 때 행복하다. 다섯 번째는 열린 의식과의 연결이다. 자기를 얽매는 관습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아와 건강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여섯 번째는 공감과 관심으로의 연결이다. 개인의 상처와 고통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는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수치심과 굴욕감을 없애주고 부정적인 자아상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꿈을 꿀 수 있는 미래로의 연결이다. 우리는 현재의 삶이 힘겹고 불안정할 때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없고, 미래의 비전과 희망이 없다면 현재는 더욱 불행해진다. 따라서 최소한의 보장과 지지대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개인의 문제로만 인식했던 우울과 불안을 문화적‧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개선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것이다. 요한 하리를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망가지지 않았다. 당신은 나약하지도 않고,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 단지 연결을 잃어버렸을 뿐이다. 우리 각자의 상처가 무엇으로부터 단절된 것인지 그 잃어버린 연결고리를 밝혀내고 그것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불안하고 혼돈스러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격려의 인사이자 보다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새로운 길잡이다. 나는 나의 우울과 불안, 무기력증이 뇌의 오작동이며, 세로토닌 부족이나 다른 정신적 하드웨어 결함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뇌의 화학반응을 고쳐줄 약물이 해결책이라고 보았다. 나는 이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합리적으로 들렸기 때문이다. 나는 타고난 정신력이 약한 사람인 것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오랫동안 나를 지배했다.― 중에서 우리는 우울과 불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받아 왔다. 나는 우울에 관한 2가지 이야기를 믿어왔다. 태어난 후 20년 동안 나는 우울과 불안이 ‘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즉, 실제가 아니며 상상과 허구의 것이고, 사치스러운 감정이자 나약한 정신력의 증거라고 말이다. 그 후 10년간 나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우울한 감정이 ‘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믿었다. 그것은 고장 난 뇌에 의한 것이었다. 나는 두 이야기 모두 사실이 아니란 것을 배웠다. 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이유는 머리가 아니었다. 정신력 문제도, 유전적 문제도 아니었다. 대부분은 우리가 사는 사회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서 비롯됐다.― 중에서
하버드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물푸레 / 김성혜 지음 / 200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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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
학습법일반
김성혜 지음
의 저자가 그 동안 많은 아이들, 부모들과 대화한 내용을 토대로 우리 교육 현실을 되짚어보고 유학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조심스럽게 밝힌 책. 저자는 미국 교육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학습 능력보다는 창의성, 정직과 신용, 질서 의식 임을 강조하고, 봉사 활동을 생활화하는 등 인성교육에 비중을 두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이 책에서는 조기유학을 제대로 준비하는 법도 담았다. 왜 영어, 수학, 국어가 중요한지, 대입을 위한 포트폴리오와 에세이, 운동 및 특기 사항, 봉사활동 등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SAT, SSAT 평가제도, 기숙사 홈스테이 및 미국에서 '왕따 당하지 않는 법'까지 세세히 일러준다. 이 책의 말미에 실린 선생님들의 횡포로 유학을 결심하는 '형우'와 우리교육 현실에 실망해 자퇴를 결심하는 '하나'의 이야기는 우리교육의 현실을 되돌아 보게도 한다.부모님들께 학생들에게 제1부 하버드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사라 김 양의 이야기 누구나 나보고 서울대 가라고 해요 왜 그럴까요? 우리 나라 대학의 국제 경쟁력은 40점이래요 왜, 하버드를 겨냥해야 하나요? 유학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줄까요? 유학은 언제 어디로 가면 좋은가요? 서울 유학? 미국 유학? 꿈을 이루기 위한 첫발걸음은 줄서기에서부터 시작해요 거짓말하지 않기도 기본이지요 유학은 영어라는 배를 타고 가야 해요 수학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유학하려면 국어 공부는 필요 없지 않나요? 그렇다면 국어, 영어, 수학만 하면 되는가요? SAT는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가요? SSAT는 뭔가요? 공부 외에는 무슨 준비가 필요할까요? 봉사 활동은 언제, 어떻게, 얼마나 하면 되나요? 영국 스코틀랜드에 플레밍이라는 가난한 농부가 있었어요 공부만 잘하면 됐지 운동은 왜 하라는 건가요? 음악이나 미술에도 재능이 있으면 자랑하세요 지도자적 자질은 어떻게 보여 줄 수 있나요? 에세이는 무엇이고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추천서도 필요하다면서요? 인터뷰는요? 오너 코드(Honor Code: 명예 헌장)는 뭔지요? 공립과 사립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홈스테이와 보딩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세요 홈스테이 할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요? 화장실 사용법을 꼭 기억해 두세요 '왕따' 당하지 않으려면? 유학에 실패한 학생들은요? 유학에 실패한 아저씨 장애인은 대학 못 가겠네요 미국은 인종 차별이 심하다면서요? 형우 군이 보낸 e메일 스물 여덟 살에 대학을 갈 수 없는 엄마 나이 마흔에 의대를 졸업하는 엄마 제2부 자유로운 영혼을 갈망하는 아이들에게
처음 만나는 혁명가들
책갈피 / 마이크 곤살레스 외 지음, 이수현 옮김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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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이크 곤살레스 외 지음, 이수현 옮김
"노동계급의 해방은 노동계급 스스로 이룩해야 한다"는 고전 마르크스주의의 핵심 사상을 지켜 낸 다섯 혁명가의 짧은 전기를 한 권으로 담았다. 마르크스주의와 혁명의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쓴 흥미진진한 입문서다. 노동계급의 승리를 위해 싸우다 감옥에 갇히고 목숨까지 걸어야 했던 혁명가들의 불꽃 같은 삶이 생생하게 펼쳐진다.마르크스, 레닌, 룩셈부르크, 트로츠키, 그람시는 모두 고전 마르크스주의의 핵심 사상("노동계급의 해방은 노동계급 스스로 이룩해야 한다")을 견지하고 계승한 대표적 인물들이다. 이들은 훌륭한 대통령?국회의원이나 강력한 지도자가 노동자를 대신해 변화를 선사할 수 있다는 사상, 즉 위로부터의 사회주의에 맞서 '아래로부터의 사회주의' 전통을 지켜 냈다. 자본주의가 또다시 심각한 경제 위기에 빠져 그 고통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려 하는 오늘날, 우리는 이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칠천량의 백파
경인문화사 / 김인호 지음 /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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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
소설,일반
김인호 지음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원균의 성장과 환경문제를, 2장에서는 이순신과 함께 한 임진왜란을, 3장에서는 칠천량해전을, 4장에서는 칠천량 패전 이후의 결과를, 마지막 5장에서는 원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한 우리들의 고민을 다루었다.Ⅰ. 무인의 아들, 원균 1. 원균의 성장과 환경 2. 원균의 출사와 야인 정벌 Ⅱ. 임진왜란 발발, 원균이 이순신과 함께 하다 1. 원균과 이순신이 합동한 해전 2. 원균의 집념과 고민 3. 방어에 답답한 조정, 해로를 차단하라 4. 원균, 조정의 마음을 빌리다 Ⅲ. 이순신 없이 홀로 전장에 서다 1. 현장의 목소리가 잊혀지다 2. 원균의 전술과 제1차 가덕도 전투 3. 칠천량 해전 출정과 패배 Ⅳ. 산자를 위한 희생의 세월 1. 책임 추궁이 만든 비극 2. 충신에서 간신으로, 패장을 향한 인신공격 3. 20세기 원균에 대한 평가 Ⅴ. 원균 바로보기, 편견의 역사를 넘어서 1. 사회적 목적으로 수단화된 인물, 원균 2. 편애와 극단적 사고의 희생자, 원균 3. 승리를 위해 함께 한 길, 원균과 이순신 Ⅵ. 결론 : 원균에 대한 평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 수준을 규정한다. 원균에 대한 평가 수준은 그 사회의 성숙 수준을 규정한다. 찾아보기 참고문헌이순신이든 원균이든 권력이 만든 간악한 시대적 교훈에 희생된 인물이다. 두 사람 모두 나라를 위해 죽었건만 산 자들의 치열한 이해다툼으로 인해 또다시 명예가 실추되고, 아픔이 왜곡되었으며, 실제와 다른 과잉되고 과장된 교훈의 전형들만 남았다. 국난극복의 화신 이순신과 가렴주구의 원흉 원균이 대비되고, 구국.단결의 이순신과 도망자.패륜의 원균이 대비되었다. 마녀사냥과 결코 다를 바 없는 극단의 찬양과 매도가 횡행하였다. 하지만 그 모든 이미지는 원래의 모습이 아니라 시대의 간교한 교훈 위주 사회가 만든 허상이었다. 이런 형태로 이뤄진 수많은 서술들은 결국 나라를 위해 죽은 두 장군에 대한 심각한 인격적 모독과 희생을 강요하였다. 필자는 누구를 위한 글을 쓰지 않았다. 실제 있었던 원균을 보고자 했다. 이 책에서 필자는 원균이 왜 그리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의 판단을 만들어낸 조건과 역사적 배경이 무언지 탐구하였다. 그리고 원균의 삶이 칠천량에서 종식되었어도 그의 삶에 대한 이해는 수많은 갈래로 흩어지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썼고, 그래서 이름을 『칠천량의 백파(白波)』라고 하였다. 정치권력이 만든 왜곡 또한 원균의 실제 모습을 이해하는데 많은 장애가 되었다. 지난 400년 동안 대부분의 국가 권력은 국난극복(조선후기), 충량한 국민 만들기(이승만 정권), 총화단결 유비무환(박정희 정권) 등 권력 연장을 위해 혹은 통치의 효율성을 위해 다양한 ‘시대의 교훈’을 창출하였다 여기서 원균이 맡은 역할은 늘 겁장, 악장, 간신이었다. ‘간교한’ 교훈 위주의 역사는 위인전기를 양산하고 대신 위인을 더욱 위인답게 하는 희생물을 필요로 하였다. 여기서 원균은 그 자신에 대한 진지한 이해보다는 외부적 환경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 시대적 교훈과 위인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보조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수단화되면서 더 이상 글 속의 그는 실제의 그가 아니라 각 시대별로 필요한 원균만이 끊임없이 재생산되었다. ‘패장원균’에서 시작하여 ‘간신원균’, ‘무능원균’, ‘모함원균’, ‘분열원균’, ‘부패원균’에 이르기까지 400년 동안 전투에서 실패한 원균의 모습은 각 시대의 교훈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탈바꿈해왔다. 누구를 위한 역사는 누구를 반드시 왜곡해야만 한다. 조선 후기 이래 원균과 이순신에 대한 인식은 그야말로 정치적 이해와 그에 따른 수단화의 연속이었다. 단순한 ‘패장 원균’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에 따라 도덕적, 인격적 차원의 망장, 겁장, 악장, 부패관료 등 ‘이순신=지선(至善), 원균=극악(極惡)’ 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는 더욱 극단화되었다. 순진한 독자들조차도 이순신=선, 원균=악이라는 구도에만 머물지 않고서 극악과 지선이라는 극단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원균이 악할수록 이순신이 위대해지는 이상한 목적이 판치는 사회 그 안에 매몰된 수많은 독자들이 ‘위대한’ 이순신 편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편애를 넘어서 이윽고 정치적 신념 단계를 도달했고, 그것을 넘으니 ‘감히 성웅 이순신을’과 같은 그야말로 종교적 영역까지 내달았다 성웅이 될 수록 이순신은 외로운 모습으로 살아야했다. 이순신과 원균 원균이든, 이순신이든 무척 고민이 많았던 당대 조선 수군의 사령관이었다. 둘 다 바다에서 전사했고,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버렸다. 두 사람 간의 경쟁은 있었지만 임란이 일어났던 1592년부터 무려 4년에 걸쳐서 남해바다를 같이 지키고 왜적을 함께 공략했다. 원균이 통제사 이순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순신에게 무척 까다로운 선배였을 것이다. 하지만 뛰어난 지략가인 이순신은 원균이 없는 해전을 생각하지 않았고, 통제사가 된 뒤에도 2년 가까이 그와 함께 지냈다. 이순신이 바보여서 그랬겠는가?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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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들 / 송승환 (지은이)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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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승환 (지은이)
시인이자 문학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승환의 두 번째 비평집. 첫 비평집 <측위의 감각> 이후 9년 만이다. 그동안 발표했던 22편의 글이 실린 이번 비평집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상상'은 2010년대 한국의 급박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재현의 정치성이 아니라 상상의 정치성과 이미지 시론을 모색하는 글을 실었다. 제2부 '바깥'은 가능한 전체의 바깥에서 시적 전위의 모험을 전개하는 이원, 이수명, 성기완, 함성호 등의 시에 대한 비평을 모았다. 제3부 '집중'은 황현산 비평집에 대한 비평과 함기석, 황병승, 정재학, 김언 등의 시에 대한 비평문이다. 제4부 '실재'는 사물의 ‘사태! 그 자체로’ 돌아가서 실재의 언어를 다루는 이제니, 박지혜, 이경림 등의 단평을 모았다.책머리에 5 제1부 상상 재현의 정치성에서 상상의 정치성으로 19 대홍수의 상상력, 그 무의식적 정치성을 위하여 42 염려하는 주체와 언어의 형식 64 시인 바알과 시의 정치성 84 사회적 환상과 알레고리 산문시 100 빛이 파괴된 세계의 잔존하는 빛 115 제2부 바깥 전체의 바깥과 오늘의 감각 129 이야기의 틈과 바깥의 언어 136 육체의 형식과 시의 형식 151 바깥의 욕망과 미지의 푸가 156 강요된 침묵과 언어의 파열 160 사태의 명명과 윤리의 출현 169 제3부 집중 집중의 기술과 비평의 윤리 177 시적인 것과 언어의 형식 183 실패 없는 실패 196 비대상과 초현실 204 기하학적 언어와 시적 순간 219 제4부 실재 사물의 이름과 실재의 응시 231 실재와의 만남은 불가능한가 244 정전 속에서 움직이는 많은 손들 251 공동체, 그 증상과 바깥 262 엎드린 자의 기원과 고백의 형식 282 수록 평론 출전 285시인이자 문학비평가 송승환 씨 두 번째 비평집 『전체의 바깥』 펴내 시인이자 문학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승환 씨(48)가 두 번째 비평집 『전체의 바깥』(문학들 펴냄)을 펴냈다. 첫 비평집 『측위의 감각』(2010) 이후 9년 만이다. 그동안 발표했던 22편의 글이 실린 이번 비평집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 ‘상상’은 2010년대 한국의 급박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재현의 정치성이 아니라 상상의 정치성과 이미지 시론을 모색하는 글을 실었다. 제2부 ‘바깥’은 가능한 전체의 바깥에서 시적 전위의 모험을 전개하는 이원, 이수명, 성기완, 함성호 등의 시에 대한 비평을 모았다. 제3부 ‘집중’은 황현산 비평집에 대한 비평과 함기석, 황병승, 정재학, 김언 등의 시에 대한 비평문이다. 제4부 ‘실재’는 사물의 ‘사태! 그 자체로’ 돌아가서 실재의 언어를 다루는 이제니, 박지혜, 이경림 등의 단평을 모았다. 이번 비평집은 표제 『전체의 바깥』과 차례의 제1부 ‘상상’, 제2부 ‘바깥’, 제3부 ‘집중’, 제4부 ‘실재’가 함의하는 바와 같이 현실에서 가능한 것과 가능한 시, 그 ‘전체의 바깥’에서 상상하고 그 바깥을 집중하여 현실을 돌파하고 역설적으로 실재에 도달하려는 의지의 소산이다. 문학비평가 정과리 교수(연세대)는 이 비평집의 추천사에서, “아주 중요한 통찰이 이 책 안으로부터 스며 나오니, 그것은 증언하는 문학은 증언의 순간 현장에 없고 체험하는 문학은 증언하지 않으며, 그 간극을 메꾸는 것은 상상일 수밖에 없으니, 상상의 윤리가 그만큼 절실하다는 것”이라고 저자의 논지를 상기한 뒤 “지난 10여 년간 엄혹한 역사적 체험에 대한 기이한 환각적 반응으로 부글거린 한국인 모두에게 진정 소중한 금언이 아닐 수 없다.”고 평했다. 송승환 씨는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시가, 200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비평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드라이아이스』, 『클로로포름』, 『당신이 있다면 당신이 있기를』, 비평집 『측위의 감각』을 펴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와 시론을 가르치면서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가. 전체의 내부에서 시작할 것인가. 전체의 바깥에서 시작할 것인가. 가능한 것에서 시작할 것인가. 불가능한 것에서 시작할 것인가. 시의 전체, 그 안에서 시작할 것인가. 시의 전체, 그 바깥에서 시작할 것인가. 가능한 시의 전체, 그 안에서 시를 시작한다는 것은 시적인 것의 문법과 그 자명성을 전제한다. 그것은 ‘이것이 시이다’라는 한정 긍정문의 시학 속에서 시적인 것의 범주와 규칙, 운율과 수사학 등의 시적 전통을 존중하고 그 시적 전통의 문법에 근거한 시의 미학을 실천한다는 것을 함의한다. 그러나 현대시는 ‘이것만이 시는 아니다’라는 무한 부정문의 시학 속에서 시적인 것을 발명하고 가능한 시의 전체를 부정함으로써 시의 전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왔다. 끊임없이 시를 배반하면서 미학적 갱신을 지속한 시인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전체에 대한 통찰을. 시인에게 전체는 지금까지 살아낸 시의 모든 것이다. 그것은 최초의 시에서 지금까지 써온 시의 궤적과 범주, 성공과 실패를 엄밀하게 분석하고 객관적으로 직시할 줄 아는 시인의 정신이다. 시인의 정신이 지닌 최고의 능력이다. 더 나아가 그 정신에만 의지하지 않고 감각으로 세계를 지각하고 사물의 본질을 관통하는 직관의 예각을 점검할 줄 아는 육체의 능력이다. 그것은 예민한 감각으로 사태의 한 국면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이다. 최고의 정신과 최대한의 육체로 전체에 대한 통찰을 수행할 때 시인은 시와 삶의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 시인은 지금까지 써온 시의 영역과 경계를 극단적으로 파악한다. 전체의 내부에 자리 잡고 있는 빈 곳 또한 전체의 바깥이다. 시인은 전체의 내부와 바깥을 가로지르는 경계마다 빗금을 긋는다. 정신과 육체의 극단으로 밀고 나가서 시에서 가능했던 모든 것과 불가능했던 모든 것의 구획을 짓는다. 그것은 언어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사이에 분명한 선을 긋는 일이다. 또한 시인으로서 성공과 실패의 삶을 적시하는 일이다. 시인은 전체를 바라보며 자신의 소유지를 둘러본다. 그리고 다시 묻는다. 가능한 것에서 시작할 것인가. 불가능한 것에서 시작할 것인가. ―「전체의 바깥과 오늘의 감각」 부분 문학의 정치성은 사태의 증언과 재현으로부터 발생하지 않는다. 문학의 정치성은 르포르타주처럼 사태의 증언과 재현의 직접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저 사태의 파편적 진실을 품고 있는 증언의 배후와 공백에 대한 물음과 상상력으로부터 발생한다. 문학은, 그리고 시의 정치성은, 폭력적인 세계에 대한 하나의 증언과 고발에서 직접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증언자가 미처 말하지 못한 공백과 증언의 심층에 놓인 상처와 기억, 어둠 속에서 밝혀지지 않고 잊혀진 파편적 사실들을 상상력으로 복원하는 언어에서 발현된다. 그러므로 “어떤 사건이 언어적으로는 도저히 재현 불가능한 것에 가까워질수록, 작가는 그것을 언어화할 형식을 고안”해야 한다. 만약, 문학이, 그리고 시가 증언에만 멈춘다면, 사태의 (불)가능한 사실적 재현에만 멈춰야 한다면, 끔찍한 홀로코스트의 사태를 증언하는 언어만을 절대화한다면, 시의 언어는 사태의 현장에 부재했다는 사실에서 연원하는 부채감과 죄의식 탓에 침묵해야 하거나 온전히 표현할 수 없다는 무력함, 그 무(無)의 언어가 되어야 하거나 역사가에 의해 수집된 수많은 사료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재현의 정치성을 옹호하는 이에게 엘리엇의 시를 빌어 말해본다면, “너는 말도, 추측도 할 수 없다, 너는 다만/부서진 이미지들 더미만 알기 때문에”(「황무지」). 그러나 문학은, 시는, 사태의 재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파편들로 나는 나의 폐허를 지탱해왔”(「황무지」)기 때문에 증언의 파편성이 지닌 의미를 되묻고 의심하면서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사태의 전체와 그 망각의 파편들을 복원해내는 상상의 언어이다. 아우슈비츠처럼, 5?18 광주민주화운동처럼, 구제역 사건처럼, 세월호 사건처럼, 말할 수 없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사태에 대하여, ‘사태! 그 자체로!’ 향하는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상상하고 말하는 시의 언어. 시의 정치성은 “위험의 순간에 섬광처럼 스치는 어떤 기억을 붙잡는” 상상력의 언어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태의 자리에, 아우슈비츠에, 광주민주화운동에, 구제역 사건에, 세월호 사건에, 그 현장에 시는 없었다. 시는 없는데, 노래와 구호, 사이렌과 총성, 비명과 죽음이 있었다. 시는, 사태의 자리에 부재하다. 시는, 사태 이후에 온다. 시는, 사태 이후에 오기 때문에 사태, 그 자체의 끔찍함을 온전히 재현할 수 없고 경악스러운 고통을 즉각적으로 말할 수 없다. 사태의 현장에 부재했다는 부채감과 무력감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그러나 말을 해야만 하는 시인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시의 언어는, 그리하여 매번 다시, 고쳐서 말해야만 하는 언어는, 사태를 기억하기 위해 상상하는 언어는, 언제나 나중에 도래한다. 상상을 통해, 시인의 육성이 아니라 사태의 어둠 속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름 없는 타자의 목소리로, 사태의 어둠 속 하나의 파편에서 비롯된 상상력으로, 온전히 고통스럽게 사태를 살아낸, 시인의 온몸을 빌어서 돌연, 도래한다. ―「재현의 정치성에서 상상의 정치성으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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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책 / 김길남 지음 / 199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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