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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그린아이 / 김인순 (지은이) /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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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이
소설,일반
김인순 (지은이)
역사 속의 이성
비(도서출판b) /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은이), 요하네스 호프마이스터 (엮은이), 이신철 (옮긴이)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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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서출판b)
소설,일반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지은이), 요하네스 호프마이스터 (엮은이), 이신철 (옮긴이)
헤겔 ‘세계사의 철학’ 강의가 지닌 통일성과 육성을 가장 온전히 드러내는 호프마이스터 판 번역서로, 강의 초고와 청강 노트를 교차해 편집한 정본적 성과를 국내 헤겔 연구의 주요 번역자인 이신철 옮긴이가 소개한다. 생전에 5권만 출간한 헤겔의 방대한 강의록 중 역사 철학을 정점으로 삼는 이 책은 ‘b판고전’ 시리즈와 ‘헤겔 총서’의 연속선상에서 그의 사유 체계를 이해하는 핵심 자료다. 1822년 첫 강의 이후 네 차례 이어진 ‘세계사의 철학’ 전모를 복원한 네 판본 가운데 호프마이스터 판은 원고 간 차이를 엄밀히 구분해 제시하며, 역사 속에서 인간적 자유의 이념이 전개되는 과정을 ‘역사 속의 이성’으로 설명한 헤겔의 독창적 역사관을 가장 명확히 보여준다. 난해한 헤겔 저작에 비해 비교적 이해가 수월한 강의록의 특성 덕분에 연구자는 물론 교양 독자에게도 헤겔 철학으로 입문할 수 있는 중요한 길잡이가 된다.편집자 서문 7 첫 번째 초안: 역사 서술의 양식들 15 두 번째 초안: 철학적 세계사 49 A. 철학적 세계사의 일반적 개념 56 B. 역사에서 정신의 현실화 92 C. 세계사의 발걸음 255 부록 1. 세계사의 자연 연관 또는 지리적 기초 313 2. 세계사의 구분 403 3. 1826/27년 겨울 학기로부터의 보론 428 텍스트의 복원에 대하여 453 옮긴이 후기 465 찾아보기 473헤겔 ‘세계사의 철학’ 강의가 목소리 그대로 집약된 가장 대중적이고 통일적인 형태의 저술 “헤겔 ‘세계사의 철학’의 통일적인 형태를 복원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는 <역사 철학 강의>들, 그중에서도 강의의 서론 부분만을 옮긴 호프마이스터 판 <역사 속의 이성>은 헤겔 ‘역사 철학’의 텍스트를 제공하는 고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할 것이다.” - 이신철(옮긴이) 도서출판 b에서 야심차게 펴내고 있는 동서양 고전의 산실, ‘b판고전’ 시리즈의 30권째 책은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역사 속의 이성>이다. 이 책은 역시 도서출판 b의 헤겔 연구 시리즈인 ‘헤겔 총서’ 11권과 헤겔의 저서인 <엔치클로페디: 1권 논리의 학>에 이어 나온 또 한 권의 헤겔 저서다. 도서출판 b가 국내의 헤겔 연구에 있어 권위 있는 번역자인 이신철 선생과 함께 내고 있는 헤겔의 저서 및 연구서가 벌써 13권째에 이른다는 점은 철학 등 정통 인문학 출판의 하향세 속에서 빛나는 성취라 할 만하다. 헤겔은 <피히테와 셸링 철학 체계의 차이>, <정신현상학>, <논리의 학>, <엔치클로페디>, <법철학 요강> 등 오직 5권의 책만을 생전에 출간하였다. 그래서 헤겔 전집을 구성하는 다른 책들은 대부분 헤겔의 강의 원고나 학생들의 필기 노트에 기초하여 사후에 편집된 강의록들이다. 헤겔의 강의는 논리학, 형이상학, 자연 철학, 정신 철학, 법철학, 국가학, 역사 철학, 미학, 예술 철학, 종교 철학, 신학, 철학사 등 광범위하다. 그중 역사 철학과 관련해서 헤겔은 베를린 대학에서 1822/23년 겨울 학기에 처음으로 ‘세계사의 철학’을 강의했고, 이후 2년마다 네 차례씩 이어졌다. 역사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헤겔이 꾸준히 다루고 있으나, ‘세계사의 철학’ 강의와 더불어서야 비로소 역사는 헤겔 철학의 체계 속에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헤겔이 논의하는 ‘역사 철학’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헤겔이 쓴 강의 원고와 청강자들에 의한 필기록 그리고 그것들을 편집한 책들을 읽어야만 한다. 헤겔 사후에 ‘세계사의 철학’의 전체 면모를 제시하기 위해 헤겔의 강의 초고와 강의록들을 토대로 하여 기획된 <역사 철학 강의>는 지금까지 네 종류가 편집되었다. 편집자의 이름에 따라 붙여진 이 <강의>는 간스 판, 칼 헤겔 판, 라손 판, 그리고 호프마이스터 판이다. 각각의 판은 나름의 장단점을 가진다. 이중 호프마이스터는 지금까지 편집되어온 판의 ‘서론’이 1822년 강의를 위한 원고와 1830년의 강의를 위한 원고라는 전적으로 다른 두 원고에 기초하여 편집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두 원고를 구별하여 제시했고, 헤겔 자신이 쓴 원고와 필기록에 토대한 것을 서로 다른 글자체로 구별하고 있다.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헤겔 ‘세계사의 철학’의 통일적인 형태를 복원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는 <역사 철학 강의>들은 그것들이 지니는 그 모든 약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미가 있으며, 호프마이스터 판을 옮긴 이 <역사 속의 이성> 역시 여전히 헤겔 ‘역사 철학’의 텍스트를 공부하고 이를 제대로 탐구할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자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전문적 연구 성과이자 정교한 독일 서지학의 산물이기는 하지만, 헤겔을 알고 싶어하는 일반 독자들의 ‘교양’을 위해서도 추천할 만하다. 헤겔의 저서를 바로 읽으며 이해하고 교양을 쌓기에 헤겔은, 익히 알려졌다시피, 너무나 난해하다. 특히 헤겔 자신이 출판을 염두에 두고 철학의 체계를 잡기 위해 집필한 책들은 구조에서부터 단어에 이르기까지 정교한 계획과 구상에 의해 구상되고 선택되었기에 그렇다. 이에 비하면 학생들에게 ‘역사 철학’을 강의하기 위해 작성한 강의록과 이를 받아 정리한 학생들의 필기록은 그 악명 높은 난해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이해가 용이하다. 이런 의미에서 헤겔 철학, 그중에서도 그 백미인 헤겔의 역사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일반 독자라면 먼저 <역사 속의 이성>을 읽은 후 <정신현상학>으로 넘어가는 게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헤겔은 세계사란 역사 속에서 ‘인간적 자유의 이념’이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논의하고, 이러한 과정으로서의 세계사의 궁극 목적을 ‘역사 속의 이성’이라고 명명한다. 현실 역사를 세계 정신이 구체화되어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는 헤겔의 독창적인 역사론은 헤겔 철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역사 속의 이성>이라는 그의 ‘세계사’ 강의를 읽으면서 19세기 초 베를린 대학에서 헤겔 강의를 듣는 학생이 되어, 세계사를 자신의 철학으로 체계화하려 했던 놀라운 철학자의 육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경험하는 것과 경험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목적─ 국가, 조국─, 그것들의 지성, 그것들의 내적 연관, 그것들에서 관계의 보편적인 것은 지속하는 것이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타당하고 현존하며, 언제나 그러하다. 그 어떤 국가도 그 자체로 목적─외부로 향한 보존이다─국가의 내부로 향한 발전과 발양은 필연적인 단계적 연속에서 이루어지며, 그에 의해 이성적인 것, 정의와 자유의 공고화가 출현한다. 그것은 제도들의 체계, α) 체계로서의 헌법, β) 마찬가지로 그에 의해 참다운 관심사가 의식화되고 현실로 성취되는 헌법의 내용이다. 대상의 각각의 모든 진보에는 단순히 외면적인 귀결과 연관의 필연성이 아니라 사태 속에서의, 개념 속에서의 필연성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참다운 사태다. 예를 들어 근대 국가, 신성 로마 제국의 역사, 위대한 개인들 또는 개별적인 위대한 사건들─프랑스 혁명─어떤 하나의 위대한 욕구,─ 이것은 역사가의 대상과 목적이지만, 또한 민족의 목적, 시대 자신의 목적이기도 하다. 바로 이것에 모든 것이 관계된다.” (첫 번째 초안: ‘역사 서술의 양식들’ 중) “역사의 개체는 세계정신이다. 그러므로 철학은 역사에 몰두함으로써 그 구체적 형태 속에 있는 구체적 대상인 것을 대상으로 삼으며, 그 대상의 필연적 발전을 고찰한다. 그런 까닭에 철학에 대해 일차적인 것은 사건들이 그 곁에서 돌출하는 민족들의 운명, 열정, 에너지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추동해 내보이는 사건들의 정신이 일차적인 것이다. 이 정신이 민족들의 메르쿠리우스, 인도자다. 따라서 철학적 세계사가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것은 하나의 측면으로서, 즉 제아무리 중요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옆 다른 측면에 다른 규정들이 현존하는 하나의 측면으로서 파악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 보편적인 것은 모든 것을 자기 안에 거머쥐고, 정신이란 영원히 자기 곁에 있는 까닭에, 어디서나 현재적이며 그에 대해서는 과거가 없고 언제나 똑같으며 자기의 힘과 위력 속에 머무르는 무한히 구체적인 것이다.” (두 번째 초안: ‘철학적 세계사’ 중) “그런데 세계사는 자유의 의식이 그 내실인 원리가 발전해 가는 단계적 발걸음을 서술한다. 이러한 발전은 여기에 정신의 직접성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매개, 그것도 정신의 자기 자신과의 매개가 존재하는 한에서만 단계들을 지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발전은 정신의 자기 자신 내에서의 분화와 구별로서 자기에게서 구별되어 있다. 이 단계들의 좀 더 자세한 규정은 그 일반적인 본성에서는 논리적으로 제시되어야 하지만, 좀 더 구체적인 본성에서는 정신 철학에서 제시되어야 한다. 이러한 추상적인 것에 관해 여기서는 다만 다음과 같은 것이 제시될 수 있을 뿐이다. 즉 직접적 단계로서의 첫 번째 단계는 앞에서 이미 지적되었듯이 정신이 자연성에 침잠해 있는 것 내부에 속하는바, 그 단계에서는 정신이 다만 부자유한 개별성 속에 있을 뿐이다(한 사람만이 자유롭다). 그러나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정신이 자연성에서 벗어나 자기의 자유에 대한 의식으로 들어선다. 그러나 이 최초의 분리는 간접적인 자연성에서 유래하고 따라서 이 자연성과 관계하며 여전히 하나의 계기로서의 자연성에 붙들려 있다는 점에서 불완전하고 부분적이다(몇몇 사람이 자유롭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러한 아직은 특수한 자유로부터 자유의 순수한 보편성으로 ─즉 정신성의 본질에 관한 자기의식과 자기감정으로 고양이 이루어진다(인간이 인간으로서 자유롭다).” (두 번째 초안: ‘철학적 세계사’ 중)
실무자가 알아야 할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반디모아 / 장욱선 지음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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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선 지음
chapter 1 시장 진입에 몸부림치기 chapter 2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는 자세 chapter 3 매장에서의 준비운동 chapter 4 매장에서 활개치기 chapter 5 Brand Identity Understanding - 내브랜드를 기업화 하고 싶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이해 Bl 이론적 배경 Bl의 목적 Bl의 중요성 Bl의 기능과 역할 Bl 도입 효과 chapter 6 Brand Identity Analysis Strategy - 내 브랜드로 성공하고 싶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전략 Bl 시스템 Bl 전략 Bl 전략과 역할 브랜드전략을 통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Bl 전략적 개성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분석 Bl 차별화 분석 Bl 분석방법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경영에 적용시켜라 Bl 전략적인 요인 Bl 브랜드 디자인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모니터닝 하라 chapter 7 Brand Identity Element - 내 브랜드로 돈을 벌고 싶다 Bl 구성요소 칼라 브랜드네임 브랜드 슬로건 브랜드 마크 브랜드 로고 캐릭터 레이아웃 일러스트 포지션닝 chapter 8 Brand Identity Processing - 내 브랜드로 신바람나게 산다 지속적인 관리 및 전략 아이덴티티 관리 브랜드 관리
고용노동부 무기계약근로자 직업상담원 최단기 문제풀이 고용보험법령 (고용보험법, 시행령)
서원각 / 취업종합연구소 엮음 /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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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종합연구소 엮음
고용노동부 무기계약근로자 직업상담원 필기시험 대비서. 각 영역의 필수분야를 체계적으로 구분하였다. 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핵심예상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Part. 고용보험법령 01. 총칙 02. 피보험자의 관리 03.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사업 04. 실업급여 05. 육아휴직 급여 등 06. 고용보험기금 07. 심사 및 재심사청구 08. 보칙 및 벌칙고용노동부 무기계약근로자 직업상담원 필기시험 대비 고용보험법령 문제집 각 영역의 필수분야를 체계적으로 구분 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핵심예상문제와 상세한 해설
폭포도 길이다
핸섬피쉬 / 김종익 지음 /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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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익 지음
첫 시집 <길이 길을 묻는다> 이후 12년 만에 내놓는 김종익의 두 번째 시집. 1부 '소나기', 2부 '산을 오르며', 3부 '폭포도 기이다', 4부 '언덕을 오르며', 5부 '고개를 넘으며'로 구성되었다.1부 소나기 감나무 개나리 보릿고개 소나기 갈대 꿈꾸는 고향 메타세콰이어 호박꽃 슬픈 인연 함박눈 10월 마지막 날의 엽서 행복 우송합니다 네바다 사막 종합검진을 받으며 봄 무지개 나무도 사랑을 하는가 난장이 까마중 2부 산을 오르며 고향 산을 오르며 봄을 캐다 봄을 끓이다 산촌 풍경 동행 얼굴 외딴집 외나무다리 유년의 집 춘몽 겨울 산사를 오르며 별을 바라보며 구름 매미 안면도 그리움 강촌 3부 폭포도 기이다 어떤 길 길의 고요 낙엽 지는 길목에서 세월 먼 길 폭포도 길이다 시골길 행복 부끄럽다 길들에게 식장산을 오르다가 순례 채석강 절벽의 몽상 너머 가을의 길목 시詩 산채비빔밥 아담 무인도 4부 언덕을 오르며 화해 만남 내 마음의 설악산 마음 저 너머 골짜기 별꽃 산이 말하네 공중의 집 남이산 계곡 섣달 그믐밤 소망 강가에서 자화상 언덕을 오르며 계족산행 지렁이 하루살이를 보며 5부 고개를 넘으며 어떤 그리움 건망증 대청호 막지리에서 무량사 고개를 넘으며 고해성사 시장에서 어부동 가는 길 올갱이 집에서 내 안의 나 대둔산 가을 북한강에서 화살나무를 보며 솔잎 추소리에서 내 유년의 강에는 부록 단편소설 1. 人造人間 (인조인간) 2. 하얀 미소 해설 '폭포'에 이르는 길 - 한상철폭포도 길이다 라는 제목이 마음을 두드린다 흔히 인생을 길가는 나그네의 발자취로 비유해서, 길과 인생을 묶어서 생각하는데 익숙했으나 폭포도 길이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못했었을 뿐만 아니라, 폭포로 떨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는 이상적인 인생은 전진과 상승이라고 정의하며 모두 성공에만 집착해서 실패도 과정이며 길이라는 것을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높이와 깊이가 높던지 깊던 지간에, 이미 떨어져 본적이 있는 이에게 시집의 제목과 시들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부록 단편소설 2편에 대하여 오 십 년 된 소설. 오래되고 유치하고 투박하다며 망설이는 작가를 설득하여 마치 반 백 년 된 유리구슬을 꺼내어 놓듯이 내어놓는다. 작가는 먹고 살기가 힘든 그 시절, 소설가의 꿈을 포기하고 대학교단에 서서 화학과 영양학을 가르쳤다. 그 시절에 누가 가족을 지키는 일, 잘살아보는 일 말고 자아실현과 장래희망을 얘기할 수 있었을까? 30년간 보류한 꿈이었고 까마득한 과거였다. <폭포는 길이다> 시집에 셋방 살 듯 얹혀보자고 좀 내어놓으시라고 했다. 50년 전에 작가가 상상한 인조인간은 지금의 눈으로 보니 풋풋하면서도 조금은 유치하며 그 와중에도 흥미진진함이 있다.. 창고에서 찾아낸 옛이야기를 먼지 툭 털어서 읽는 것 같은 재미가 있을 것이다.얼굴초록으로 가는 길에그녀 얼굴 어른거려아롱아롱 눈물이 난다손수건에 싼 고구마로 허기진 슬픔 달래주던순이 동그란 미소마음결에 찰랑거린다억새풀 노래하는산들바람에 소식 물어도고개만 살래살래 젖는다냇물에 떠내려 온 보름달에소식 전해달라고 사연 적어 보낸다그날 솔밭 오솔길에서좋아한다 말 못하고 오래오래 가슴앓이만 했다고 만남손 시려 종종대는늦겨울 보리밭에함박눈 내린다너 봄이니너, 너, 봄이니함박눈이 어린 싹에게 묻는다말없이 살래살래고개를 흔든다난 지금 어떡하든견디어야만 하는 보리야봄을 보고 싶었는데풀 죽은 함박눈 힘없이 내려 녹아눈물이 된다 부록 단편소설 인조인간 50 년 전의 소설.허박사는 지연을 붙잡으면서 또 다시 최면을 건다. 그때 나는 그의 앞에 서서 "허박사님"하고 불렀다. 그러자 깜짝 놀란 그는 일어나서 두리번거린다. 그러나 그의 눈에는 내가 보이지 않는다. "허박사님 HMI입니다. 그런데 너무 하시는 군요, 이건 정말 용서 못할 추태가 아닙니까" "뭐라고, 이놈, 그런데 내가 갑자기 눈이 어두워졌나. HMI이라고! 분명히 문을 잠그었는데" 그러면서도 그는 나에게 최면을 걸려고 "HMI너는 내…." 한다. "하하, 허박사님. 허박사님의 눈은 건강합니다. 난 지금 4차원 속에 있기 때문에 허박사님이 못 보는 겁니다. 최면은 그만 두십시오" "너, 이놈 그럼 나를 속여 왔구나." 그러면서 허박사는 모든 로봇을 부른다 로봇들이 우뚝우뚝 들어선다. 나는 내 모습을 그에게 나타내고 말한다. "허박사님 이제 승부는 결정되었습니다. 로봇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
綠茶를 들며
해드림출판사 / 이상범 (지은이)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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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상범 (지은이)
시와 포토샵이 가미된 '이상범 디카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이상범 시인의 녹차 전문시집. 68편의 시 가운데 커피를 소재로 한 시 서너 편을 빼면 대부분 녹차를 소재로 쓴 시이다. 오랫동안 녹차를 마시는 사찰 스님들은 대부분 홍안이다. 또한 동안이다. 커피와는 달리, 녹차에 따라 개나리처럼 노랗거나 푸른빛을 띤 노란 녹차 색조의 효능이라고 볼 수 있다. 녹차는 네 가지 맛으로 마신다. 색과 향과 미 그리고 녹차를 따르는 고요하고 맑은 소리로 마시는 것이다. 여기서 녹차의 여유가 삶의 멋으로 승화한다. <녹차를 들며>에는 이런 멋이 한껏 들어있다.시인의 말-녹차와 식파정息波亭, 그리고 선禪으로의 긴 여정 4 작품 해설-전위적 예술 감각과 멀티적 상상력 _권갑하 155 Ⅰ 차시茶詩 1 13 차시茶詩 2 15 차시茶詩 3 17 차시茶詩 4 19 파도를 잠재움 -녹차를 들며 21 물소리 -녹차를 마시며 23 풀빛 다관 25 황홀한 초록 -작설차를 들며 27 안개 등 -작설차를 들며 29 소리 집 1 -달빛차를 들며 31 물안개 -녹차를 들며 33 진보라의 종소리 -우전차를 들며 35 떡갈잎 지는 밤에 37 커피서귀포바다 -1996년도 서귀포 39 풍광을 마시며 -작설차를 들며 41 녹차 잔에 녹아든 선운산 43 맹물이 끓는 찻집 -보이차를 들며 45 Ⅱ 앳질 -수종사에서 49 선미禪味 -길상다원에서 51 초승 달빛차 -칠불사 가는 길에 53 자연법 1 -작설차를 들고 55 철학이 와 감기는 불빛 57 자연 법法 2 -어느 대웅전 처마 밑 작설차를 들며 59 꿀벌 나는 창가에 61 수리 취 꽃대 63 녹차를 들며 1 65 모과가 익는 절 풍경 -모과차를 들며 67 다운재茶雲齋의 창 -작설차를 들며 69 마호병의 커피 71 소리 집 2 -보이차를 들며 73 되새의 천둥소리 -2005년 겨울 75 시골 카페 77 봉창封窓 -녹차를 마시며 79 절벽의 풍란 향 81 Ⅲ 백조의 비상 85 실타래가 전하는 말 87 깃을 치는 백자 학 -오룡차를 마시며 89 오목이석재五木二石齋 91 천사의 춤요정의 춤 -녹차를 들며 93 청와헌 聽蛙軒의 풍란 -녹차를 들며 95 가을 황금마차 97 되새 떠난 대밭 99 대숲과 눈발 101 사랑학 개론 -코코아 한 잔 들고 103 댓잎 이슬 -죽로차를 들며 105 청사초롱 107 백매白梅의 창 109 향의 새가 날아 111 깽깽이 풀 이름 붙이기 113 중투호의 소심 출산 115 이슬 속 꽃의 얼굴 117 Ⅳ 몰래 떠나 에인 사랑 121 수정 등燈 -녹차를 마시며 123 냉커피와 에메랄드 125 차茶새 알 -달빛차를 마시며 127 보은報恩의 열매 129 인형과 아기 눈 -녹차라떼를 마시고 131 별나라 야생화 133 풍선 닮은 젖무덤 생각 -녹차를 들며 135 강강수월래 -녹차라떼를 마시고 137 대숲과 오두막집 -세한도를 꿈꾸며 139 연등蓮燈 141 커피와 루비 이슬 143 커피애월바다 145 한라산과 눈꽃수선화 147 대몽일각大夢一覺 -말없는 윤석산 시인께 149 녹차를 들며 3 151 오룡차와 신종神鐘 153시와 포토샵이 가미된 ‘이상범 디카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이상범 시인이 녹차 전문시집 ‘녹차를 들며’를 출간하였다. 68편의 시 가운데 커피를 소재로 한 시 서너 편을 빼면 대부분 녹차를 소재로 쓴 시이다. 오랫동안 녹차를 마시는 사찰 스님들은 대부분 홍안이다. 또한 동안이다. 커피와는 달리, 녹차에 따라 개나리처럼 노랗거나 푸른빛을 띤 노란 녹차 색조의 효능이라고 볼 수 있다. 녹차는 네 가지 맛으로 마신다. 색과 향과 미 그리고 녹차를 따르는 고요하고 맑은 소리로 마시는 것이다. 여기서 녹차의 여유가 삶의 멋으로 승화한다. ‘녹차를 들며’에는 이런 멋이 한껏 들어있다. 네 가지 맛으로 마시는 녹차, 녹차 전문시집 ‘녹차를 들며’ 이상범 디카시집 홍안을 만드는 녹차 시와 포토샵이 가미된 ‘이상범 디카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이상범 시인이 녹차 전문시집 ‘녹차를 들며’를 출간하였다. 68편의 시 가운데 커피를 소재로 한 시 서너 편을 빼면 대부분 녹차를 소재로 쓴 시이다. 오랫동안 녹차를 마시는 사찰 스님들은 대부분 홍안이다. 또한 동안이다. 커피와는 달리, 녹차에 따라 개나리처럼 노랗거나 푸른빛을 띤 노란 녹차 색조의 효능이라고 볼 수 있다. 녹차는 네 가지 맛으로 마신다. 색과 향과 미 그리고 녹차를 따르는 고요하고 맑은 소리로 마시는 것이다. 여기서 녹차의 여유가 삶의 멋으로 승화한다. ‘녹차를 들며’에는 이런 멋이 한껏 들어있다. 진천 백곡저수지의 중심에 정자가 하나 있다. 이름하여 식파정(息波亭)이다. 마음 파문을 잠재운다는 뜻의 정자다. 출세라 할 정치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시문에만 정진 했던 선비인 듯하다. 바로 그 이득곤의 호가 식파정(息波亭)이다. 그래서 벼슬을 멀리했던 선비들이 경향각지에서 몰려와 몇잔 술과 차茶로 소일하며 고담준론을 펼친 곳이었다. 아직도 시문의 목판이 남아 있다. 왜 출세라할 벼슬을 멀리 했던가? 자칫 잘못되는 날엔 목숨을 잃거나 유배를 당하는 일이 허다했던 광해군시대가 아니었던가! 다시 차(茶)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녹차를 드는 층은 연령이 다소 높다. 젊은이 들은 한물간 구세대로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녹차를 즐긴다면 세상은 한결 여유로워질 것이다. 이상범 시인도 평생 녹차(이 계열에 속하는 차에는 수 십 가지 이름이 있다)를 즐겨왔다. 녹차는 불가에서 선(禪)으로 가는 긴 여정의 길동무가 된다고 믿고 있다. 선도 하나의 깨우침이니 차의 효험이 제법 클 듯싶다. 먹으로 치면 진한 묵(墨)이기보다 물을 좀 섞어 번짐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담묵일 것이다. 선이란 자기도 미처 모르게 젖어드는 평정심이다. 연민과 따듯한 마음 쓰임은 바로 휴머니즘의 지름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풀빛 녹차가 냉(冷)이라면 숙성시킨 녹차계열(약간의 갈색이 감도는)의 작설이나 오룡차, 특히 보이차는 온(溫)으로 겨울에 마시면 군불을 땐 듯 몸이 훈훈해진다. 그에 비해 커피는 거의 모든 이가 즐기고 있다. 그 많은 커피점이 이를 반증한다. 그러나 커피는 자극적이다. 그러기에 현대는 재미롭다. 까닭에 시인은 녹차도 들고 커피도 마시는 것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녹차가 사랑 받는 국민의 차가 될 날을 시인은 믿는다. 사진과 그림(수채화, 핸드폰 그림)과 시로 엮은 차시집 ‘녹차를 들며’, 과도한 욕망을 잠재우며 선으로 가는 길의 담담한 길잡이 도우미로 녹차를 소재로 택한 시집이다.맹물이 끓는 찻집-보이차를 들며눈이 오면 주전자엔백비탕白沸湯*의 작은 카페변방의 기를 당겨깃을 단 시의 편린들잔 눈발 창가를 돌면설악雪岳이 와 앉는다.*백비탕白沸湯 : 맹물을 끓임 모과가 익는 절 풍경-모과차를 들며황금빛 생각의 둥지 울퉁불퉁 향을 뿜는절하나 환히 밝혀 산은 온통 타고 있고수희隨喜로 풀어가는 충만 눈이 마냥 부셨다.익을 대로 익은 신앙 허공중에 매단 화두기도를 불태워 하늘에 쓴 금강경을이 세상 열어 제친 문 부처 지금 환하시다.
슬픔이여 안녕
arte(아르테) / 프랑수아즈 사강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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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프랑수아즈 사강 (지은이), 김남주 (옮긴이)
프랑수아즈 사강에게 ‘문단에 불쑥 등장한 전대미문의 사건’, ‘매혹적인 작은 괴물’이라는 수식을 안기며 또 다른 천재 작가의 출현을 알린 데뷔작이자 사강 문학의 정수를 이루는 대표작이다. 열여덟 살의 대학생이 두세 달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프랑수아 모리아크를 비롯한 쟁쟁한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비평가상을 받았고 전후 세대의 열광 속에 ‘사강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모리아크가 “첫 페이지부터 탁월한 문학성이 반짝이고 있다”고 평한 이 작품은 아버지의 재혼이라는 사건 앞에서 자기 내면의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된 10대 후반의 섬세한 심리를 더없이 치밀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어느새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간명하고 예민한 필치로 보여 준다. 책에는 40여 년이 지나 『슬픔이여 안녕』을 쓰던 때를 돌아보며 쓴 사강의 에세이와, 프랑스 비평가 트리스탕 사뱅이 촘촘하게 사강의 삶을 그리는 글을 함께 실어 탐닉과 몰아의 경지에서 자신을 끝까지 불태웠던 한 천재의 다양한 면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1부 2부 에세이: 슬픔이여 안녕_프랑수아즈 사강 프랑수아즈 사강의 삶: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_트리스탕 사뱅 해설: ‘사강다움’의 원전, 그 소설 속에서 ‘나’를 만나다!_김남주 작가 연보 ‘매혹적인 작은 괴물’ 프랑수아즈 사강의 대표작 열여덟 살 천재 작가의 등장을 알린 20세기 최고의 문학적 사건 _ 열여덟에 이 소설을 썼던 사강은 그래서 행복했을까 그런 만큼 불행했을까. 이 소설의 이 제목 이후로 내게 ‘슬픔’이란 아는 줄 알았는데 전에 없이 모르는 감정이 되었다. ‘안녕’도 역시. 마중하고 배웅하는 말이라지만 산다는 건 안녕? 하고 왔다가 안녕! 하고 가는 거니까. 강렬하면서도 복잡한 모든 감정을 직접 겪어내게 한다는 의미에서 읽으면 내가 좋아지는 소설!_김민정(시인) _ 인생이 100가지의 색깔로 이루어졌다면, 사강은 아흔 가지 이상의 색을 고루 사용해본 사람이다. 비범하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그녀는 어린 나이에 어쩌다 우연히 히트작을 낸 게 아니다.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_박연준(시인) _ 모든 문장이 파괴적이다. 이렇게 강렬했던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슬픔이여 안녕』을 썼던 열여덟과 주인공 세실의 나이 열일곱 사이 언젠가 처음 읽었던 이 소설을, 세실의 아버지가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던 상대인 안의 나이에 다시 읽는다. 싫어했던 여자를 이해한다. 이해했던 여자를 두려워한다. 파국을 맞아들이는 이 감각을, 다시 겪는다._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요란하고 화려한 삶 이면의 또 하나의 우주 사강이 ‘평생에 걸쳐 사랑한 그 무엇’, 문학 김남주 번역가의 유려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나왔던 『슬픔이여 안녕』이 아르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문학 시리즈인 ‘클래식 라이브러리’의 첫 번째 작품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슬픔이여 안녕』은 사강에게 ‘문단에 불쑥 등장한 전대미문의 사건’, ‘매혹적인 작은 괴물’이라는 수식을 안기며 또 다른 천재 작가의 출현을 알린 데뷔작이자 사강 문학의 정수를 이루는 대표작이다. 열여덟 살의 대학생이 두세 달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프랑수아 모리아크를 비롯한 쟁쟁한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비평가상을 받았고 전후 세대의 열광 속에 ‘사강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모리아크가 “첫 페이지부터 탁월한 문학성이 반짝이고 있다”고 평한 이 작품은 아버지의 재혼이라는 사건 앞에서 자기 내면의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된 10대 후반의 섬세한 심리를 더없이 치밀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어느새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간명하고 예민한 필치로 보여 준다. 책에는 40여 년이 지나 『슬픔이여 안녕』을 쓰던 때를 돌아보며 쓴 사강의 에세이와, 프랑스 비평가 트리스탕 사뱅이 촘촘하게 사강의 삶을 그리는 글을 함께 실어 탐닉과 몰아의 경지에서 자신을 끝까지 불태웠던 한 천재의 다양한 면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문학과 더불어, 단어와 더불어, 문학의 노예이자 대가인 이들과 더불어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것 외에 달리 길이 없었다. 문학과 함께 달리고, 그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문학을 향해 기어올라가야 했다. 그러니까 그것을, 조금 전 읽고서도 내가 결코 쓰지 못할,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워 같은 방향으로 달리지 않을 수 없는 그것을 향해.”(프랑수아즈 사강) ‘매혹적인 작은 괴물’, ‘문학계의 샤넬’, ‘열여덟 살 난 콜레트’. 사강을 수식하는 수많은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사강은 등장과 동시에 자유로운 성, 속도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문장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20세기를 열광시킨 이 작은 괴물은 말년까지도 쉼 없이 작품 세계를 연마하며 열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속도와 알코올, 도박과 약물에 탐닉하는 자유분방한 삶으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말로 집약되는 사강의 삶은 소진과 탐닉으로만 이루어진 듯하지만, 사실 사강의 삶을 지탱한 것, 사강이 끝까지 고수한 것은 오로지 문학뿐이었다. 그리고 사강이 쓴 모든 작품들의 기원, 사강 문학의 성소가 바로 『슬픔이여 안녕』이다. 문학적 재능이 반짝이는 대담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와 인간 본성에 관한 치밀한 성찰, 지극히 효율적인 구성, 독특한 인물들은 그 누구와도 다른 사강만의 문학 세계를 잘 보여 준다. 특히 ‘슬픔’이라는 삶에서 처음 마주하는 감정에 관한 성찰과, 그것을 받아들이며 어른의 세계로 입문하는 주인공의 내면에 관한 묘사에서 사강의 문학성은 빛을 발한다. 사강 문학의 기원 사강은 1954년의 한 대담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작가는 같은 작품을 쓰고 또 쓰는 것 같다. 다만 시선의 각도, 방법, 조명만이 다를 뿐.” 사강이 열여덟 살에 데뷔작 『슬픔이여 안녕』을 발표했을 때 사강은 이미 사강이었다. 인간 본성에 관한 간결하고 예리한 고찰, 경쾌하고 우아한 문장, 기성의 도덕과 관념을 향한 냉소, 과감한 구성과 줄거리. 모든 천재의 첫 작품이 그렇듯이 사강의 데뷔작 『슬픔이여 안녕』에는 사강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사강 본인이 말했듯 이후 사강이 발표한 수십 권의 작품들은 모두 『슬픔이여 안녕』에서 출발한, 『슬픔이여 안녕』의 다양한 변용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슬픔이여 안녕』에는 번역가 김남주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번역에 더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 글 두 편도 함께 수록되었다. 『슬픔이여 안녕』이 출간된 지 40여 년 뒤에 사강 본인이 그 시절을 돌아보며 쓴 에세이는 작품에 대한 생생하고 흥미로운 감상을 전하며, 사강의 삶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추적한 비평가 트리스탕 사뱅의 글은 문학보다 더 문학적이었던 사강의 삶의 다양한 면면을 소개한다. 새로운 표지로 만나는 『슬픔이여 안녕』에서 독자들은 여전히 매혹적인 사강 문학의 근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학의 다리 ‘클래식 라이브러리’ 시리즈에 대하여 클래식 라이브러리는 아르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문학 시리즈로, 이에 앞서 문학과 철학과 예술의 거장의 자취를 찾아가는 기행 평전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클라우드’의 명성을 잇는 또 하나의 야심 찬 시도다.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가 ‘공간’을 통한 거장과의 만남을 위한 것이라면, 그 형제 격인 클래식 라이브러리 시리즈는 ‘작품’을 통해 거장의 숨결을 느껴 보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거장을 만나는 세 개의 다리, 즉 ‘공간’과 ‘작품’과 ‘생애’가 비로소 놓이게 된 셈이다. 시중에는 이미 많은 종류의 세계문학 시리즈가 있지만, 아르테에서는 우리 시대 젊은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해당 작가나 작품에 대한 전문가급 역자에 의한 공들인 번역은 물론이고, 고전 하면 으레 떠오르기 마련인 무겁고 진중한 느낌에서 탈피하여 젊고 산뜻한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번역의 질적 측면으로 보나,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의 외관으로 보나 클래식 라이브러리는 오늘날 젊은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약 5년간의 준비 끝에 2023년 봄과 함께 첫선을 보이게 되는 작품은 『슬픔이여 안녕』(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평온한 삶』(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 지음, 안시열 옮김), 『워더링 하이츠』(에밀리 브론테 지음, 윤교찬 옮김) 이렇게 4종으로, 모두 여성 서사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어느 시절보다도 여성 서사가 문화의 흐름을 강력하게 주도하고 있는 때다. 그런 만큼 새롭게 번역된 여성 서사의 고전을 만나는 일은 반가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르테에서는 그 밖에도 『변신』, 『1984』, 『인간 실격』, 『월든』,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등 올 한 해 총 19종의 세계문학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돈 잘 버는 잠재력을 깨우는 법
성령 / 강요셉 (지은이)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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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소설,일반
강요셉 (지은이)
저자가 지난 25년 동안 복음을 전하면서 체험한 잠재력에 대한 핵심과제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가 있다. 돈을 버는 잠재력을 깨워야 한다. 지금은 인생 백세시대라고 한다. 백세시대 제일 중요한 과제가 혼자 사는 것이다. 혼자 살아가려면 돈을 벌고 독립할 수가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돈을 벌어드리는 잠재력을 깨워야 한다. 이 책에는 돈을 벌어드리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된다.들어가는 말 1부 돈 잘 버는 잠재력을 깨워야 부자 된다. 1장 돈 잘 버는 잠재력을 찾아서 깨워야 한다. 2장 잠재력이 삶의 경쟁에서 살아남게 한다. 3장 잠재력은 돈 잘 버는 재능을 개발하는 것 4장 잠재력은 극한 상황에서 개발된다. 5장 자녀의 잠재력을 부모에 의해 개발된다. 2부 돈 잘 버는 잠재력이란 무엇일까? 6장 돈 잘 벌려면 자기관리 잘해야 한다. 7장 돈 잘 벌려면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8장 돈 잘 벌려면 자제력이 강해야 한다. 9장 돈 잘 벌려면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10장 돈 잘 벌려면 인내력이 있어야 한다. 11장 돈 잘 벌려면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12장 돈 잘 벌려면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 13장 돈 잘 벌려면 관심이 중요하다. 14장 돈 잘 벌려면 지혜로워야 한다. 15장 돈 잘 벌려면 자립정신이 강해야 한다. 16장 돈 잘 벌려면 독립심이 강해야 한다. 17장 돈 잘 벌려면 습관이 좋아야 한다. 3부 돈 잘 버는 잠재력을 깨우는 길 18장 예수님을 알고 믿어야 잠재력을 깨운다. 19장 육체가 건강해야 잠재력을 깨운다. 20장 정신이 건강해야 잠재력을 깨운다. 21장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잠재력을 깨운다. 22장 규칙적인 생활의 습관이 잠재력을 깨운다. 23장 매사에 끝을 보는 습관이 잠재력을 깨운다. 24장 꿈을 가지고 살아야 잠재력을 깨운다. 4부 잠재력을 깨워야 돈을 잘 벌수 있다. 25장 돈을 버는 잠재력을 깨워야 부자가 된다. 26장 노후를 대비해서 돈을 벌고 준비해야 한다. 27장 매사에 도전하는 습관이 되게 하라. 28장 하나님의 때를 잡아야 돈을 번다.돈을 벌어야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아간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돈 버는 잠재력을 주셨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5년 동안 복음을 전하면서 체험한 잠재력에 대한 핵심과제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가 있다. 돈을 버는 잠재력을 깨워야 한다. 지금은 인생 백세시대라고 한다. 백세시대 제일 중요한 과제가 혼자 사는 것이다. 혼자 살아가려면 돈을 벌고 독립할 수가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돈을 벌어드리는 잠재력을 깨워야 한다. 이 책에는 돈을 벌어드리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된다. 모두 돈을 버는 잠재력을 깨워서 돈을 멀어 세상에서 사람답게 살아가기를 소원한다. 저자는 독자들 모두 책을 통하여 돈을 버는 잠재력을 깨우고 돈을 잘 벌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기를 바란다. 모두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이 책을 통하여 돈 버는 잠재력을 깨우기를 바란다.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어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돈버는 재능을 주셨습니다. 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야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면서 돈과 재능으로 하나님의 선한 사업을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얼굴이 똑같은 두 사람을 짓지 않은 것처럼 똑같은 잠재능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만드신 그대로 우리의 재간을 알아내야 됩니다. 돈을 잘 벌려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기술이나 능력이나 자격증을 가지고 돈을 벌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돈을 벌려고 하라는 것입니다. 은행이나 남의 돈을 빌려다가 투자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일찍 접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돈을 벌겠다고 덤비면 거지되기 십상입니다. 돈을 번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돈을 버는 습관은 개인의 경제적 안정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돈을 벌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왜 돈을 많이 벌어야 할까? 라는 의문을 가졌다는 건 현재의 삶에 안도감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유’를 얻기 위해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돈을 벌어서 자유를 누리기 싫다고요? 그럼 현재 그대로 안주하시면 됩니다. 돈을 잘 벌려면 모든 일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실패를 거울삼이 다시 보강하여 도전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돈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요즈음 인생백세 시대라고 합니다. 돈이 없으면 노인 거지가 됩니다. 노인 거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젊어서부터 돈을 벌어야 합니다.
보통 과학자
김영사 / 김우재 (지은이)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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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우재 (지은이)
과학은 소수 천재의 번뜩임이 아니라 수많은 ‘보통 과학자’의 협업과 네트워크로 진보해온 분야다. 근대 과학의 성립기부터 현대의 세분화된 연구 환경까지, 지식 형성은 늘 동료 검증과 공동 작업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 이 책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과학자와 기술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엘리트 중심의 구조에 가려진 공로자들에게 자리를 되돌려준다. 로버트 보일의 실험실을 떠받친 기술 노동자들, 실험의 성패를 좌우하지만 이름조차 남지 않는 현대 연구실의 테크니션, 페니실린 실용화를 위해 헌신한 월터 플로리와 언스트 보리스 체인 등 다양한 과학자의 서사를 따라가며, 과학이 거대한 오케스트라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드러낸다. 또한 중국 출신 루구이전, 인도네시아 출신 조 힌 치오 등 우리가 놓쳤던 연구자들의 기여를 복원하며 과학사의 시야를 확장한다. 저자 김우재는 연구비 편중, 논문 중심 평가, 연구실 규모의 비효율 등 최신 ‘과학의 과학(SOS)’ 연구를 토대로 한국 과학계의 구조적 문제를 분석한다. 기본연구비 도입과 출판 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 대안을 제안하며, 보통 과학자의 자부심과 행복이 보장되는 생산적 연구 생태계를 모색한다. 날카로운 비판 속에 모두를 위한 과학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들어가며: 천재가 아닌 사람들의 과학 1부 기울어진 운동장의 과학 1 핵산 영웅들과 왜곡된 집단기억 2 엘리트 과학자는 과학에 도움이 되는가 3 마태효과와 과학자 사회의 불평등 4 마틸다의 유리천장 5 주변 국가의 과학자가 마주하는 어려움 6 과학계의 인종차별 7 연구비 공황을 넘어서는 법 8 능력에 의한 평가는 과연 공정한가 9 과학의 도덕경제와 보이지 않는 과학자 2부 과학을 지탱하는 보통 사람들 10 루구이전, 니덤의 조수 혹은 스승 11 조 힌 치오, 염색체와 매카시즘 12 페니실린의 뒤에서 13 과학에 미친 부자, 매슈 볼턴 14 보이지 않는 기술자 15 프라운호퍼와 한국 기술자의 몰락 16 요거트와 노벨상 17 학계를 떠나는 과학자들 18 과학의 재현성 위기 19 초파리 행동유전학자 애덤의 통계학 3부 한국 과학 마주 보기 20 비정규직 보통 과학자의 삶 21 맬서스의 비극, 그리고 과학기술인협회 22 보통 과학자를 위한 기초과학 23 지속가능한 연구실 24 금수저의 나쁜 논문 25 과학자 사회의 불평등에 대하여 26 한국 과학자 사회의 비과학적 메커니즘 27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 리더 4부 가득 찬 과학 만들기 28 과학을 위한 과학, SOS 29 공동 연구는 과학을 혁신시킬까 30 작은 과학이 아름답다 31 이제 과학 논문도 변해야 한다 32 과학의 공유와 학문의 발전 33 알렉산드라 엘바키얀, 논문 해적 혹은 지식 공유의 화신 34 때 이른 혁명: 프리프린트의 탄생과 좌절 35 과학 출판의 풍경을 바꾼 사람들 36 과학 출판의 새로운 미래 37 커먼즈로서의 과학 지식 38 보통 과학자가 과학을 지탱한다 나가며: 그래도 과학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주 ‘천재 과학자’라는 화려한 이름 뒤에 감춰진, 과학을 지탱해온 수많은 ‘보통 과학자’ 이야기 과학자는 빼어난 천재성을 지닌 이들의 일로 여겨지곤 한다. 과학자에 대한 이런 인식이 전적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과학은 주도권을 틀어쥔 하나의 이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 면이 있고, 몇몇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가 역사에 남아 오랫동안 입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소수의 천재가 이끌어가는 것이 과학의 본질이냐 질문한다면, 그 답은 명백히 ‘아니오’다. 근대 과학이 자리 잡던 17세기부터 과학은 교류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 학문이었다. 게다가 현대로 오면서 과학은 갈래가 세세하게 나뉘고 전문화되어, 수많은 과학자가 서로의 전문성에 기대어 조율하고 협동하는 식으로 연구가 이루어진다. 한마디로, 과학은 평범한 과학자의 협력을 통해 진보하는 체제로 변화 중이다. 《보통 과학자》는 유명하지 않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낸 ‘보통 과학자’들의 삶과 연구에 주목한다. ‘천재 과학자’, ‘위대한 연구’라는 화려한 포장 뒤에는 사실 이 발견을 가능하게 한 수많은 보통 과학자가 있다. 이 책은 이들의 역할을 조명하면서 여전히 엘리트 과학자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과학계 전반의 불평등과 한국 과학 정책의 현실을 비판한다. 나아가 과학계가 어떻게 해야 생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그 속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의 자부심과 행복을 담보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노벨상을 받는 과학자는 0.001%뿐, ‘보통 과학자’들의 협업과 네트워크가 과학을 작동시킨다! 과학계에 깊이 새겨진 영웅과 천재의 신화를 걷어내고 앞으로 만들어나갈 과학계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다 ‘천재 과학자’라는 화려한 이름 뒤에 감춰진, 과학을 지탱해온 수많은 ‘보통 과학자’ 이야기 과학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대중적으로 널리 퍼진 과학자의 이미지는 ‘천재’ 혹은 ‘괴짜’일 것이다. 우리는 과학자를 평범한 직업이 아니라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천재성을 지닌 이들의 일로 여기곤 한다. 과학자에 관한 이런 일반적인 인식은 일견 타당하다. 실제로 과학은 헤게모니를 틀어쥔 하나의 이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 면이 있다. 과학의 역사에서 특출난 개인이 놀라운 발견을 해낸 경우도 적지 않고, 경탄을 자아내는 ‘천재’의 이야기는 역사에 남아 오랫동안 입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소수의 천재가 이끌어가는 것이 과학의 본질이냐 질문한다면, 그에 대한 답은 명백히 ‘아니오’다. 근대 과학이 자리 잡던 17세기부터 과학은 교류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 학문이었다. 과학은 그 특성상 이론의 보편성 검증이 필수적이고, 여러 동료 과학자들의 승인을 거쳐야만 합의된 지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고 하더라도 혼자서는 과학에 기여할 수 없는 구조인 것이다. 게다가 현대로 오면서 과학은 갈래가 세세하게 나뉘고 전문화되어, 단 한 명의 과학자가 전 분야를 휘어잡는 위대한 발견을 하기보다는 수많은 과학자가 서로의 전문성에 기대어 조율하고 협동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한마디로, 과학은 평범한 과학자의 협력을 통해 진보하는 체제로 변화 중이다. 《보통 과학자》는 유명하지 않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낸 ‘보통 과학자’들의 삶과 연구에 주목한다. 실제로 대부분 과학자는 천재가 아니다. 그들은 평범하게 과학을 직업으로 갖게 된 사람들로, 연구실에서 자신의 좁은 분야를 연구하며 살아간다. ‘천재 과학자’, ‘위대한 연구’라는 화려한 포장 뒤에는 사실 이 발견을 가능하게 한 수많은 보통 과학자가 있다. 이 책은 이들의 역할을 조명하면서, 여전히 엘리트 과학자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과학계 전반의 불평등과 한국 과학 정책의 현실을 비판한다. 나아가 과학계가 어떻게 해야 생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그 속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의 자부심과 행복을 담보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과학 공동체의 숨겨진 공로자를 찾아내 역사에 그들의 자리를 되돌려주기 근대 화학의 기초를 세운 로버트 보일은 실험을 바탕으로 한 자연과학의 기틀을 만드는 데 역할을 했다. 그런데 보일의 실험실에는 ‘조수’로 일하며 보일의 실험을 수행하던 수많은 노동자가 있었다. 그들은 단순히 지시를 따른 것만이 아니라 실험 도구를 만들고 개량하고 유지보수 했으며, 각자의 판단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러나 역사 속에 이들의 이름은 남지 않았다. 현대의 과학 연구실에도 1~2명의 테크니션(기술직)이 근무한다. 이들은 오랜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험 수행에 관여하는데, 실력 있는 테크니션은 실험의 성패를 가를 정도로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의 이름은 논문에 등재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며, 과학계는 여전히 이들을 일종의 조수처럼 여긴다. 국내에서 테크니션은 대부분 비정규직이며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테크니션뿐 아니라 과학 실험용 재료를 만드는 장인 등, 과학 공동체가 놓치고 있는 공로자를 돌아본다. 화려한 발견사 뒤에 가려진 과학자 개개인을 살피기도 한다.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최초 발견 이후 순도 높은 페니실린을 정제해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장에서의 전염병 치료에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동분서주한 월터 플로리와 언스트 보리스 체인의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20세기 초 영국에 건너가 생화학을 배우며 피루브산의 생체 내 역할과 변화를 연구하는 데 집중한 중국 출신 여성 과학자 루구이전, 인간 염색체 수가 46개라는 것을 밝혀낸 인도네시아 출신의 조 힌 치오 등 우리가 놓쳤던 다양한 과학자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본다. 위인들만이 역사를 진보시키지 않듯, 과학도 마찬가지다. 과학은 다양한 과학자들이 합주하는 오케스트라에 가깝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오케스트라를 이룬 숨겨진 이들의 노력을 기억하고자 한다. 누구보다 과학에 진심인 김우재, 동료 과학자들과 학계에 건네는 뜨거운 비판과 제언 이 책은 과학계의 문제를 고찰하는 데 있어 최신 연구 결과를 적극적으로 참고한다. 예컨대 과학계를 대상으로 한 사회학 연구를 참고해 상위 10퍼센트의 연구자가 연구비의 절반 이상을 독식하는 현실,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기관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짚고, ‘과학을 위한 과학(Science of Science, SOS)’의 주요 연구를 인용해 연구실 규모가 지나치케 커지면 영향력 있는 논문을 출판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는 사실 등을 알린다. 과학계의 여러 구조적 문제 중 특히 저자가 안타까워하는 것은 출판된 논문 중심의 평가 시스템이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비 수주를 어렵게 하며 그들의 자리를 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지위를 획득한 과학자들 중심으로만 연구비가 주어진다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가 사장된다는 점에서 이는 과학계의 중요한 문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저자는 기본소득과 비슷한 개념의 기본연구비를 제안한다. 더 많은 연구자에게 더 균등하게, 연구 주제 선정의 자율성이 보장되도록 연구 주제가 아니라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과학자들의 ‘화폐’라 할 만큼 과학자를 평가하는 핵심 기준인 논문이 출판되는 시스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고, 학술 출판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과학계의 굵직한 문제에 관한 전방위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다소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런 비판들은 과학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없다면 꺼내놓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과학계가 사회로부터 유리될 수 없다고 말한다. 사회 전반에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면 과학계 역시 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현실을 불평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정확히 인식하고 치열하게 질문하자고 권한다. 보통 과학자들이 질문하기 시작한다면 ‘모두를 위한 과학’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이 책은 날카롭지만 뜨겁게 말을 건넨다. 지금처럼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근대 과학이 형성되는 17세기 유럽에서도, 이후 화학과 생물학이 근대 과학의 지위를 얻게 되는 18세기와 19세기에도, 과학자들은 언제나 협업을 중시했고 네트워크 속에서만 일했다. 17세기 로버트 보일은 ‘보이지 않는 대학Invisible college’이라는 과학자들의 네트워크를 조직했고, 이 모임은 훗날 영국왕립학회의 근간이 되었다. 과학은 인문학이나 철학보다 후발주자였으므로 17세기 과학자들은 학회를 통해 교류하고 단결을 도모했다. (…) 과학은 태생부터 지금까지 협업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는 학문이다. 천재들만이 과학을 발전시킨다는 것은 허구에 불과하다. 과학은 처음부터 협동조합과 같은 시스템을 통해서만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하더라도 혼자서는 과학에 기여할 수도, 발견을 인정받을 수도 없다. 과학사회학자 야든 카츠와 울리히 매터는 2019년 〈불평등의 척도: 미국 바이오메디컬 엘리트의 자원 집중〉이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이 논문에서 두 사회학자는 과학자 사회가 학술지 랭킹이나 특허 수 등의 정량적 지표를 동원해 과학자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전통을 만들었고, 이러한 지표들이 공정한 잣대처럼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척도들이 보편화되면서 과학자 사회의 연구비 분배에 심각한 불평등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상위 10퍼센트의 엘리트 과학자가 연구비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불평등의 지속은 하위에서 시작하는 과학자들이 상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이동성 감소로 이어져, 기존의 불평등을 재생산하고 잠재적으로 증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에서 더는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것처럼, 과학자 사회 또한 ‘개천 용’을 기대할 수 없는 구조로 변모하고 있다는 뜻이다.
국가공인 재경관리사 재무회계 1부
코리아잡북스 / 황윤하 지음 /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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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황윤하 지음
Chapter 1 회계이론 및 재무재표 Chapter 2 당좌자산 Chapter 3 재고자산 Chapter 4 수익인식 Chapter 5 유형자산Ⅰ Chapter 6 유형자산Ⅱ Chapter 7 무형자산 Chapter 8 투자주식 Chapter 9 투자사채 Chapter 10 사채 Chapter 11 복합금융상품 Chapter 12 충당부채와 퇴직급여 Chapter 13 자본 Chapter 14 주당이익 Chapter 15 리스 Chapter 16 주식기준보상 Chapter 17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Chapter 18 법인세 Chapter 19 현금흐름표 Chapter 20 환율변동회계 Chapter 21 관계기업주식 Chapter 22 파생상품 연습문제 해설
친구의 여자
동아북스 / 김수연 지음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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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북스
소설,일반
김수연 지음
천상의 노래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라마나 마하리쉬 지음, 알렉산더 립스키 엮음, 김병채 옮김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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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소설,일반
라마나 마하리쉬 지음, 알렉산더 립스키 엮음, 김병채 옮김
조셉A. 피츠제랄드의 서문 알렉산더 립스키의 머리말 제1장 삶의 유희 제2장 성격과 가르침 제3장 문답 선집 부록 1. 영적 수행에 대한 추가 강연 부록 2. 특별한 헌신의 날 산스끄리뜨 용어 해설 주요 전기적 사항
나비처럼 가볍게 독수리처럼 자유롭게
와일드북 / 이선나 (지은이) /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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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북
소설,일반
이선나 (지은이)
나를 알고 상대를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그러면 나는 어떤 고유한 성격을 가진 어떤 씨앗일까? 나는 누구인가? 나를 꽃씨처럼 심으면 어떤 모양, 어떤 색깔의 꽃이 필까? 그리고 어떻게 나라는 씨앗의 속성을 알 수 있는가? 즉 내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가? 나다움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나답게 살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은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지혜인, 에니어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에니어그램은 사람을 꽃씨로 비유하면 9가지 씨앗(존재방식)으로 크게 분류하고 있다. 좀 더 세분화하면 27가지로 분류한다. 이러한 에니어그램은 마치 인성 맵처럼 정확하게 나 자신에 대해서 알려준다.서문 나는 어떤 꽃을 피우도록 창조되었을까 4 제1부 나는 어떤 사람일까 1장 에니어그램에서 말하는 격정 기존 에니어그램 검사지의 한계 18 격정이란: 감정적 습관 25 각 유형의 격정 30 고착: 사고적 습관 36 2장 격정으로 나를 찾기 각 유형을 설명해주는 중요 단어들 45 격정이 2~3개 나오는 이유: 날개, 화살 50 그 밖에 장단점으로 유형 찾는 법 53 제2부 자아실현(나다움)을 위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3장 에니어그램에 대한 소개 및 세 가지 에너지 에니어그램에 대한 소개 74 세 가지 에너지 79 4장 각 유형에 대한 설명 개혁가형(1유형) 88 배려자형(2유형) 96 성취가형(3유형) 103 예술가형(4유형) 111 관찰자형(5유형) 119 헌신가형(6유형) 128 열정가형(7유형) 135 도전자형(8유형) 143 평화주의자형(9유형) 151 5장 화살, 날개 더 알기 화살 164 날개 170 성숙수준 알기 176 하위유형 알기 184 6장 각 유형의 자아실현 방향성 1유형: 열정가형을 지향하기 203 2유형: 예술가형을 지향하기 206 3유형: 헌신가형을 지향하기 209 4유형: 개혁가형을 지향하기 212 5유형: 도전자형을 지향하기 215 6유형: 평화주의자형을 지향하기 218 7유형: 관찰자형을 지향하기 221 8유형: 배려자형을 지향하기 224 9유형: 성취가형을 지향하기 227 제3부 자아실현(나다움)으로 가기 위한 수련법 7장 에니어그램 셀프코칭 코칭이란 234 각 유형별 셀프코칭 질문 237 8장 나의 수련법 행동패턴 248 성숙점의 행동패턴을 지향하기 252 성숙점의 행동패턴을 지향하기 위한 각 유형의 수련법 259 행동패턴의 선순환 사이클과 악순환 사이클 263 나비처럼 가볍게! 독수리처럼 자유롭게 276 부록 | 에니어그램을 도입한 학원사례 279모든 가전제품에는 사용설명서가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사용설명서를 가지고 있다. 바로 고대의 지혜인 에니어그램이다. 에니어그램은 아주 훌륭한, 사람에 대한 사용설명서이다. 즉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나다움인지, 자신에 대해서 또 타인에 대해서 알려주는 탁월한 사람 사용설명서이다. 우리는 이 사용설명서를 활용해서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의 목적하는 바를 요약하면 “나의 유형을 정확하게 찾는다.” 그 다음이 “자아실현의 방향성(나다움, 내가 피워야 할 꽃)을 안다.” 그 뒤 “셀프코칭과 행동패턴의 변화, 내게 맞는 수련법을 통하여 나의 꽃을 피운다. 즉 나답게 산다.”이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과의 만남이 자기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여정이 되리라 믿는다. ◆ 내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나답게 살 수 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그러면 나는 어떤 고유한 성격을 가진 어떤 씨앗일까? 나는 누구인가? 나를 꽃씨처럼 심으면 어떤 모양, 어떤 색깔의 꽃이 필까? 그리고 어떻게 나라는 씨앗의 속성을 알 수 있는가? 즉 내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가? 나다움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나답게 살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은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지혜인, 에니어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에니어그램은 사람을 꽃씨로 비유하면 9가지 씨앗(존재방식)으로 크게 분류하고 있다. 좀 더 세분화하면 27가지로 분류한다. 이러한 에니어그램은 마치 인성 맵처럼 정확하게 나 자신에 대해서 알려준다. 신기할 정도다. 너무나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고대에서는 악용되지 않도록 비전으로 전해져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대중화되면서 상담, 교육, 코칭, 기업현장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2500년 역사를 가진 에니어그램이 탁월하긴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정확하게 자신의 유형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집필하였다. 첫째는 나의 유형을 ‘격정’을 통해서 찾는다. 둘째는 격정으로 정확하게 찾은 내 씨앗의 성격에 근거하여 내가 어떤 꽃을 피우는 것이 가능하고 또 피워야 하는가를 안내할 것이다. 곧 어떻게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것인지를 안내할 것이다. 즉 자아실현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제시한다는 점이다. 셋째는 ‘방향성’대로 가기 위한 두 가지 방법(자신을 코칭하는 것, 그리고 에니어그램 수련법)을 제시할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자신에게 맞는 수련법을 통하여 자신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을 것이다.8유형의 사고적 습관은 복수이다. ‘네가 나한테 그랬어? 좋아, 갚아주지…….’라고 하는 식이다. 60대의 부부관계가 돈독하고 인격도 훌륭한 분이 있었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던 중 휴지가 없어서 부인을 불러 휴지를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부인이 휴지를 가져다주면서 “아유! 냄새야, 장이 썩었나 봐.”라고 말했다.다른 날 부인도 화장실에서 휴지를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분은 휴지를 가져다주면서 “당신 변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부인이 “어머, 여보! 고마워요. 당신이 나를 사랑해서 그래요.”라고 하더란다. 그때 8유형이신 그분, 사고습관이 복수답게 “당신은 변이 머리에서 나와서 그래!” 하고 한 방 먹였다는 것이다. 이것이 8유형의 사고습관인 복수이다. 교육 중에 이 예화를 들면 많은 분들이 끔찍해한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8유형은 대결을 두려워하지 않는, 힘이 중심인 사람이다. 그분은 그다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중략)5유형의 이러한 성향은 위기상황에서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집안에 칼을 든 도둑이 들었단다. 한밤중에 덜커덕거리는 소리에 도둑인가 싶어 마음을 졸이며 나가봤다. 역시나 칼을 든 도둑이 서 있었다. 그러나 5유형인 이분, 전혀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리고 침착하게 도둑에게 “나가시는 문은 저쪽입니다.”라고 했단다. 그러자 오히려 당황한 도둑은 “아, 네.” 그러면서 순순히 그 문을 통해 나갔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와들와들 떨리더라고 했다.이렇게 감정에 거리 두기를 하는 5유형들은 감정에 휩싸이거나 야단법석을 떠는 일을 아주 경멸한다. 또한 사람을 사귀는 것이 가장 어려우며(참고로 2유형은 사람을 사귀는 것이 아주 쉽다.) 대인관계의 갈등을 가능한 한 피하려고 한다. 이들은 개인 간 심리적 거리감이 가장 멀며 인간관계에서 예의자체를 중시한다. 친구를 사귀는 데 오래 걸리며 신뢰하게 되면 소수의 친구만 깊이 있게 사귄다. 애정이 있지만 이에 대한 감정을 부모나 친구에게 감정언어나 피부접촉으로 잘 표현하지 않는다.이렇게 우리는 각 유형의 행동패턴과 성숙점의 행동패턴을 지향하기, 성숙점의 행동패턴을 지향하기 위한 수련법을 알아보았다. 요약해서 이것을 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 원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행동패턴의 선순환 사이클 원을 보자. 4,5,9유형은 행동패턴이 ‘물러서기’이다. 평소 이들은 세상과 사람들로부터 물러서 있다. 이들은 자아실현(나다움)을 이루기 위해서 혹은 보다 생산적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선순환 사이클의 화살표 방향대로 이동해야 한다. 즉 항상 자신들의 성숙점인 1,8,3의 행동패턴인 ‘주장하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장하기가 행동패턴인 1,8,3은 그들의 성숙방향인 7,2,6의 행동패턴인 ‘다가가기’로 이동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리고 다가가기의 7,2,6유형들은 자아실현을 위해 ‘물러서기’로 이동해야 한다.즉 물러서기는 주장하기로, 주장하기는 다가가기로, 다가가기는 물러서기로 향해야 하는 것이다. 달리 자아로 표현해 보면 ‘물러서는 자아’는 ‘주장하는 자아’로, 주장하는 자아는 ‘다가가는 자아’로, 다가가는 자아는 ‘물러서는 자아’로 향해 있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다 끝난 것처럼 말하는 버릇
걷는사람 / 이명선 (지은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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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명선 (지은이)
걷는사람 시인선 63권. 이명선 시인의 시집. 유행에 물들지 않은 고유한 미적 감각과 정서적인 호소력이 은은하게 퍼져 매 순간 위태로운 자아와 세계를 향해 안부를 묻는 다정한 목소리로 가득하다. 이번 시집은 저자를 비롯해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와 추천사를 쓴 시인까지 모두 여성이다. “시인의 첫 시집은 새로운 세계의 탄생이며, 그에 대한 가장 성대한 선언”(이은규 시인, 추천사)이라는 말처럼 여성이라는 연대의식으로 똘똘 뭉친 이 시집은 관습에 물든 낡은 세계를 향해 던지는 묵직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1부 어림없는 이야기를 어림잡아 보려는 사람처럼 가족력 막역하던 사람이 막연해질 동안 비수기 부흥회 내 눈치도 좀 보고 살 걸 그랬다 중세 이니셜을 새기는 일 프리미엄 그 밖을 수긍하고 수용하더라도 과거형 당분간 암전 등정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말이 구약 2부 사소하거나 지나가거나 어쩌면 특별한 다 끝난 것처럼 말하는 버릇 가까운 소유 그 흔한 연고도 없이 양화대교 리히텐베르크 무늬 탁란하는 기분 흙의 감정은 재현되지 않는다 아일랜드 한순간 해변 알 만한 사람이 퍼레이드 갱도 스테인드글라스 히브리언 3부 다가올 외면들이 말을 걸어 오는 저녁 동피랑 자라는 턴테이블 우리는 적당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좋은 게 좋은 거라서 맹반 이방인 자율 배식 지극히 개인적인 일 숲의 사람 소조기 꿈은 가파르고 밤은 길어 짙어져 가는 쇄빙선 오늘의 문 4부 그 뒤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두 방울 떨어지던 안부가 폭우가 될 때 동경 퀼트 강화도 생활의 기준은 타인으로부터 숲의 후기 아이콘택트 봄날의 고양이 내가 너의 거짓말이 되어 줄게 테라코타 쓰나미 네네츠 아스파라거스 해설 안부를 묻는 시간 —전해수(문학평론가)걷는사람 시인선 63 이명선 『다 끝난 것처럼 말하는 버릇』 출간 “우리의 순간들이 조금은 수월했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순간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순간까지” 불안한 자아와 세계의 안부를 묻는 이명선의 첫 시집 매 순간 위태로운 생을 건너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깊은 위로 걷는사람 시인선 63번째 작품으로 이명선 시인의 『다 끝난 것처럼 말하는 버릇』이 출간되었다. 이명선은 2017년 《시현실》, 201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인은 201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서 2015년 9월 시리아 난민 아이의 죽음을 소재로 한 「한순간 해변」이라는 작품으로 “인류가 저지르고 있는 비극을 그리면서도 인내와 절제가 미덕인 시세계를 펼쳤다”는 평을 받으면서 그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처음 선보였다.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봉인되고 만, 일상의 상처와 생활 속 번민”이 “두 번쯤 온 몸을 뒤틀고 나온”(전해수 문학평론가) 이번 첫 시집은 유행에 물들지 않은 고유한 미적 감각과 정서적인 호소력이 은은하게 퍼져 매 순간 위태로운 자아와 세계를 향해 안부를 묻는 다정한 목소리로 가득하다. 이번 시집은 저자를 비롯해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와 추천사를 쓴 시인까지 모두 여성이다. “시인의 첫 시집은 새로운 세계의 탄생이며, 그에 대한 가장 성대한 선언”(이은규 시인, 추천사)이라는 말처럼 여성이라는 연대의식으로 똘똘 뭉친 이 시집은 관습에 물든 낡은 세계를 향해 던지는 묵직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 시인은 안부를 묻는 사람이다. 안부는 내가 아닌 타인의 편안함을 묻는 찰나의 시간인데 타인의 안위를 묻는 순간만큼은 오롯이 타인만을 생각하는 지극한 사랑의 순간이다. 상대방의 상처에 조응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본인 또한 깊은 상처의 시간을 겪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시인은 “마음이 마음 같지 않아 병을”(「내 눈치도 좀 보고 살 걸 그랬다」) 얻어 가는 세월을 겪으면서 “없는 만큼만 없었으니 잃을 만큼만 잃어버린”(「그 흔한 연고도 없이」) 체념으로 삶을 영위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방울 떨어지던 안부”(「한두 방울 떨어지던 안부가 폭우가 될 때」)를 폭우만큼의 슬픔으로 치환할 수 있는 감각과 정서적 능력을 지니게 되었으며 “나를 다녀간 이의 뒷모습”에서도 상처를 발견하고 “오늘의 안녕과 우리의 미래”(「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말이」)에 새로운 기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시인은 사소한 인사가 큰 울림을 주는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매 시편마다 새롭게 보여 준다. 표면적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나 내면에는 다양한 비극이 도사리고 있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뿐이다. 우리는 새로운 온기를 품고 도약하는 시인의 첫 시집을 “균열을 맞추려는 것처럼 한 세계가 한 세계의 멸망을 기록하며 지켜보려는 것처럼”(「아스파라거스」) “올려다볼 세상을 상상하면서”(「다 끝난 것처럼 말하는 버릇」) 읽어도 좋을 일이다. 끝내 그 목소리는 “어려운 ‘순간순간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순간’을 시의 합목적성 즉 ‘위로’의 시간으로 아로새기면서 이러한 ‘위로’야말로 오늘을 묻는 ‘안부’에 다름 아님을 상기”(전해수 문학평론가)시킬 것이다.당신의 추도식이 있는 성당 맞은편으로 주말이면 플리마켓이 열린다 자유로운 추모 속에 사이프러스 이파리가 반짝이고 어린 무법자의 양손에는 아침을 씻어낸 작은 고양이가 안겨 있다철망을 넘어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이 생겨나 빗장에 걸어 둔 오후가 여린 맥박처럼 몰려다녔다막역하던 한 사람이 막연해지는 동안 우리는 언제나 호의적인 사람 곁에서 아름다운 착지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어둠이 기거하던 철망 너머 불 꺼진 방과 저무는 도시의 창문을 장밋빛으로 물들일 수도 있다-「막역하던 사람이 막연해질 동안」 부분 비수기에는 모든 발소리가 크게 들린다 모두 개소리야, 라고 말하는 순간 지나가는 빗소리로 맞아 본 적 있는지 묻고 싶었다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세상 앞으로 나를 데려다 놓을 수는 없었다 내가 변한다 해도 다가올 휴거와 노모의 기도는 우회하지 않는다는 가설에 성호를 긋자 슬픔이 만져졌다지켜 온 종량대로 살다 보면 나의 휴거는 더 멀어질 것이다-「비수기」 부분 상처 많은 네 손을 잡고 여름성경학교에 가는 길목에는 체험할 것도 많았고 어미 개가 빈 젖을 덜컹이며 어 슬렁거리는 공터에는 심령부흥회 현수막과 대형 솥단 지가 걸려 있어기대에 부응해 갈 때비로소 모두의 형제요 자매가 되는 신천지에서 너와 내가 알고 있는 우리의 비극이 우리인 것처럼 일찍부터 단상에 오른 어느 형제의 간증이 밖으로만 새 나가 모인 사람 절반은 독신자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나는 그들의 간증을 맹목적으로 맹신하고 싶어졌고 개가 어둠 깊숙이 신을 물어다 놓는 동안 찾을 수없는 신神이 수두룩해 개가 어두워지고 방에 둘러앉은 우리가 한때 단란한 가족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믿음과 가족은 체념할 것이 많았다-「부흥회」 부분
작은 것이 아름답다 283호
작은것이 아름답다(잡지) / 작은것이 아름답다 (지은이)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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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이 아름답다(잡지)
소설,일반
작은것이 아름답다 (지은이)
플라스틱 위기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2024년 12월 마무리하지 못한 부산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2025년에 반드시 성안해야 하는 이유와 그 협약이 가져올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을 지구에 불러낸 지 117년, 지금까지 ‘외계물질’처럼 계속 떠다니며 모든 곳을 오염시키고 생명체를 위협해 왔다. 이 순간에도 플라스틱이 쉼 없이 쏟아져 나와 손쓸 틈 없이 지구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데도 지금껏 ‘쓰레기통을 갖다 대기만’ 했다. 다시 플라스틱의 미래를 질문한다.2 빛그림 이야기 1 생명, 삶, 터 - 김동필 플라스틱 지구 - 하나 14 외계물질 플라스틱을 마주하다 - 강신호 24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담긴 미래 - 이유나 36 거꾸로 가는 한국 탈플라스틱 정책 - 허승은 46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들여다보다 - 장용철 56 수리할 수 없다면, 소유한 것이 아니다 - 지현영 64 빛그림 이야기 2 생명, 삶, 터 - 김동필 플라스틱 지구 - 둘 76 문닫고 싶지만 지구는 지키고 싶어 - 이지연 86 함부로 버리지 않는 수리생활 - 수리상점 곰손 - 정명희 90 건강한 수돗물 마실 권리를 위해 - 물찾았단 - 강우정 96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와 헤어질 결심 - 유혜인 102 쓰레기 종량제 30년이 우리에게 묻는다 - 홍수열 특별 칼럼 110 우리 미래는 야광봉처럼 반짝반짝 - 임종길 112 죽음을 넘어 생명으로 - 황대권 118 아틀라스, 지구를 살리는 지도를 펼치다 120 새책, 밑줄 긋다 130 숲을 살리는 선물 / 131 숲을 살리는 재생종이《작은것이 아름답다》283호는 플라스틱 위기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2024년 12월 마무리하지 못한 부산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2025년에 반드시 성안해야 하는 이유와 그 협약이 가져올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을 지구에 불러낸 지 117년, 지금까지 ‘외계물질’처럼 계속 떠다니며 모든 곳을 오염시키고 생명체를 위협해 왔습니다. 이 순간에도 플라스틱이 쉼 없이 쏟아져 나와 손쓸 틈 없이 지구 생태계를 위태롭게 하는데도 지금껏 ‘쓰레기통을 갖다 대기만’ 했습니다. 다시 플라스틱의 미래를 질문합니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플라스틱을 둘러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2년 여 정부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진전된 정책조차 모두 유예하거나 축소했습니다. 부산 플라스틱 협약도 산유국과 생산국들 이해관계 탓에 해를 넘겼지만, 급격하게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큰 흐름을 바꿀 수는 없는 이유를 짚었습니다. 283호《플라스틱 지구》1부에서는 플라스틱 위기의 실체와 45억년 유지해온 지구 물질계 질서가 무너지고, 지구 생태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봅니다. 플라스틱 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를 아우르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해 부산에서 열린 5차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가 있기 까지 지난 논의 과정을 짚었고, 급격하게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큰 흐름을 살폈습니다. 현 정부의 거꾸로 가는 한국 탈플라스틱 정책을 들여다봤습니다. 아울러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플라스틱 재활용률의 착시현상을 살폈고, 최근 세계에서 폭넓게 펼치고 있는 ‘수리권 운동’의 정신과 사례들을 다뤘습니다. 2부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탄소중립의 일상화를 실천하는 전국 제로 웨이스트 가게 이야기와 함부로 버리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수리상점 곰손’의 수리권 활동, 플라스틱 페트병 없이 건강한 수돗물 마실 권리를 위한 ‘물찾았단’ 활동, 갈수록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2025년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지 30년을 맞아 종량제가 우리 사회에 가져온 변화와 문제점, 그리고 쓰레기를 둘러싼 대안도 살펴봅니다.<1부> 플라스틱 지구 – 하나“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화석연료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플라스틱을 다시 화석원료로 되돌릴 수 없다. 지구 나이 45억 년 동안 유지되어 온 물질계의 질서가 인간 탓에 무질서해지고, 오랜 시간 진화해왔을 현재 생태계가 인간의 탐욕스런 산업 활동으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 - (강신호, 외계물질 플라스틱을 마주하다)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당장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되어 있다. 그럼에도 플라스틱과 이별하고 싶은 우리 요구를 분명하고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민사회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단지 규제 체제의 출발점에 그치지 않고, 인류세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전환’의 동력을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 (이유나,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담긴 미래) “환경부는 2024년부터 일회용품 관리 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 하는 지원 정책’으로 전환했다. 스스로 노력하던 기업의 체계까지 뒤로 물러서게 했다. 강력한 규제라는 제도 기반이 없다면 기업은 여건에 따라 언제든 편리한 쪽으로 태도를 바꾸고 중단할 수 있다.” - (허승은, 거꾸로 가는 한국 탈플라스틱 정책)
H2 9
대원씨아이(만화) / 아다치 미츠루 (지은이)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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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아다치 미츠루 (지은이)
그산에 내가 있었네
다지리 / 장갑수 지음 /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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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리
소설,일반
장갑수 지음
산길을 걷고 오르면서 보여지는 모든 풍경들과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진달래산행, 바위산행, 계곡산행, 종주산행, 단풍산행, 사찰산행 등 테마별로 소개되어 있다. 거기에 산행코스, 소요시간, 교통편을 보충하여 실제로 그 산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충실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책머리에 / 행복을 찾아가는 산행 [1]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진달래산행 1. 고려산(인천 강화) / 우리 민족 수난 딛고 피워낸 참꽃 2. 무학산(경남 마산) / 내 고향 남쪽 바다에 봄이 오면 3.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경남 창원. 진해) / 진례산성 따라 춤추는 분홍물결 4. 영취산(전남 여수) / 진달래와 바다가 그린 수채화 [2] 녹색바다에서 펼치는 봄의 무희 철쭉산행 1. 축령산. 서리산(경기 남양주. 가평) / 녹색 바다에서 물결치는 연분홍 철쭉 2. 황매산. 감암산(경남 합천. 산청) / 바위와 철쭉이 벌이는 봄의 무희 3. 지리산 성제봉(경남 하동) / 로 태어난 섬진강과 악양 들녘 4. 봉화산. 월경산(전북 남원. 장수. 경남 함양) / 백두대간 물들인 붉은 수채화 5. 제암산. 일림산(전남 장흥. 보성) / 화려하고 요염하되 천박하지 않고 [3] 바위와 사람이 한 몸 만드는 사랑 바위산행 1. 도봉산(서울 도봉. 경기 의정부. 양주) / 곱고 근엄한 옛 선비 같은 산 2. 백악산(경북 상주. 충북 괴산) / 고요한 숲, 신비한 바위 3. 서대산(충남 금산) / 충남의 지붕에서 바라본 산악미 4. 바랑산. 대둔산(전북 완주. 충남 논산) / 자연이 주는 포근함, 바위가 만든 아름다움 5. 주작산(전남 강진. 해남) / 춤추는 바위에 핀 행복의 꽃 [4] 집착하지 않고 낮은 곳으로 계곡산행 1. 응봉산과 용소골(강원 삼천. 경북 울진) / 원시계곡 비경에서 나를 찾다 2. 백운산. 광덕산과 백운계곡(경기 포천. 강원 화천. 철원) / 한북정맥 중심을 이룬 산 3. 덕주봉. 만수봉과 수문동계곡(충북 제천) / 군웅할거 하는 바위들의 무희 4. 도명산. 낙영산과 화양구곡(충북 괴산) / '금
Visual Basic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구축
사이버출판사 / Noel Jerke 지음, 박선화.신승권 옮김 / 20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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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출판사
소설,일반
Noel Jerke 지음, 박선화.신승권 옮김
Part 1 - 전자상거래 솔루션 설계 Chapter 1 : 전자상거래의 정의 Chapter 2 : 마이크로소프트의 툴 모음 Chapter 3 : 전자상거래 데이터베이스 설계 Chapter 4 : 시스템 구성 Chapter 5 :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Part 2 - 쇼핑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Chapter 6 : 사용자 인터페이스 만들기 Chapter 7 : 장바구니 만들기 Chapter 8 : 계산 Chapter 9 : 주문 상태와 프로파일 관리 Part 3 - 솔루션 관리 Chapter 10 : 제품 관리 Chapter 11 : 세금과 선적 관리 Chapter 12 : 주문 관리 Part 4 - 효과적인 판매 기능 구축 Chapter 13 - 업-셀과 크로스-셀 Chapter 14 - 특별 상품 Chapter 15 - 할인 판매 Part 5 - 고급 주제들 Chapter 16 - 사이트 서버(Site Sever) 3 상용판 소개 Chapter 17 - 사이트 서버 3으로 만든 상점 개관 Chapter 18 - 최적의 동작과 크기 조절
소유동사 有와 문법화
역락 / 홍연옥 지음 /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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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락
소설,일반
홍연옥 지음
간행사 머리말 제1장 들어가기 제2장 언어 변화의 양상 제3장 중국어 소유동사 '有'의 특징 제4장 '有'의 빈어의 특징 제5장 소유동사 '有'의 초기 문법화 제6장 소유동사 '有'의 후기 문법화 제7장 '有+VP' 형식의 탄생과 발전 제8장 현대 표준중국어 '有+VP' 형식의 변화 제9장 나가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시대의창 / 마이크 맥매너스 지음, 인트랜스 번역원 옮김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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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창
소설,일반
마이크 맥매너스 지음, 인트랜스 번역원 옮김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지는 않나? 주위의 시선이 무서워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외면하며 살고 있지 않나? ‘남들도 다 그렇게 살잖아’라며 체념하고 살고 있지는 않나?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옳은 걸까? 인생은 다 그렇고 그런 거라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이 불행한 삶의 방식은 바꿔야 하고 바꿀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마음이 끌리는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다시 말해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 나를 반짝이게 만드는 나만의 ‘소스Source’를 찾아야 한다. 나의 ‘소스’가 무엇인지 찾아서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이 당신의 ‘소스’를 찾아 실행에 옮기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자, 이제 가슴 두근거리도록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찾아보자.편집자 서문 시작하는 글 소스 프로그램이란? 1 당신 안에 숨어 있는 기적의 힘 1장 꿈을 향한 열정은 기적을 만든다 / 2장 균형을 잃은 인생 2 누구나 믿고 있는 거짓말 3장 ‘책임감’에 관한 거짓말 / 4장 ‘의욕’에 관한 거짓말 5장 ‘적성’에 관한 거짓말 / 6장 ‘능숙함’에 관한 거짓말 7장 ‘결단’에 관한 거짓말 / 8장 ‘타협’에 관한 거짓말 9장 ‘우선순위’에 관한 거짓말 / 10장 ‘현실성’에 관한 거짓말 3 소스를 실행하는 6가지 방법 11장 꿈의 리스트를 적어보라 / 12장 모두 당장 동시에 실행하라 13장 같은 양의 정열을 쏟아부어라 / 14장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라 15장 목표를 세우지 마라 / 16장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직관을 믿어라 4 소스를 실행하기 위한 조건 17장 소스를 실행하기 위한 4가지 기본 조건 / 18장 삶의 흔적을 남긴다 5 소스의 선물 19장 활기차게 사는 인생에 스트레스는 없다 / 20장 일이 나를 찾아온다 21장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돈은 자연히 따라온다 / 22장 꿈의 본질 23장 플러스 인자와 마이너스 인자 6 소스의 수레바퀴 24장 당신의 존재 의의 / 25장 소스의 수레바퀴 26장 소스를 살린다 옮긴이의 말_ 휴이 요코나를 외면하는 삶은 이제 그만!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사는 것은 불가능한 걸까? 정말 하고 싶지만 소질이 없다면 포기해야 하는 걸까? 의욕이 안 생기는 일이라도 억지로 참고 해야 할까? 내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일은 하면 안 되는 걸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런 잘못된 사회 통념은 우리가 뜻하던 일과 인생을 손에 넣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본연의 흥미와 욕구, 호기심을 회복할 수 있다면 이 질문들은 간단하게 해결된다. 당신의 꿈은 모두 이루어진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면 절대 포기하지 마라. 당신의 재능과 기술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뭔가를 달성하려고 억지로 의욕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크 맥매너스는 평생 교사, 선거 참모, 기부금 모집, 교육 컨설턴트 등의 다양한 일을 하며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그러나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고 많은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소스 프로그램’은 맥매너스가 인생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실천했던 여러 가지 행동 방식과 사고방식을 다듬은 것이다.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자신과 같이 실패와 좌절에서 빠져나오기를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그래서 사랑받았다. ‘소스 프로그램’은 우리가 당연시하는 사고방식이 잘못됐다고 당당히 밝히며 거기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소스’를 찾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원하는 일을 모두 하면서도 균형 잡힌 생활을 하고, 또한 그런 삶에서 얻은 기쁨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6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자신을 고려하지 않는 삶처럼 균형을 잃은 삶이 인생에 얼마나 독이 되고 있는지를 밝힌다. 또 그런 잘못된 삶의 방식을 깨는 힘은 결국 자기 스스로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소스’임을 말해준다. 2부에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균형 있는 삶의 방식에 방해가 되는 8가지 고정관념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소스’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6가지 방법을, 4부에서는 그것을 실천할 때의 기본 조건을 소개한다. 5부에서는 ‘소스’를 발견한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지, 6부에서는 ‘소스의 수레바퀴’를 작성하고 굴리기 시작할 때 진정 실천이 가능함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소스’를 발견하고 실천하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사고하고 경험하면서 진정으로 즐겁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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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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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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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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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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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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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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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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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벌 콜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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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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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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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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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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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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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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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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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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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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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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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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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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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10
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5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6
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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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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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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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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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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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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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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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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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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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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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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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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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