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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재즈기타 : 레드
SRM(SRmusic) / 아마노 타카시 지음 / 2013.06.30
18,000원 ⟶ 16,200원(10% off)

SRM(SRmusic)소설,일반아마노 타카시 지음
이제 막 재즈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사람부터 스탠더드곡으로 재즈 세션을 하고 싶은 사람까지, 모든 기타리스트를 위한 재즈 기타 입문서다. 재즈 세션에서 많이 연주하는 스탠더드 총 22곡을 수록했다. 부록 CD에 수록된 모범연주의 카피 악보(TAB악보 첨부)와 마치 개인 레슨을 받는 느낌으로 이론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특징이다.Part 1. 초급편 Tenor Madness Cleopatra's Dream Black Orpheus Sunny I Got Rhythm Part 2. 중급편 Mr.P.C. Alone Together Cry Me A River Wave Someday My Prince Will Come A Night In Tunisia When I Fall In Love Yardbird Suite Part 3. 상급편 Cantaloupe Island Caravan Cherokee Giant Steps Corcovado Just Friends Greensleeves Alice In Wonderland COLUMN -부록CD 녹음에 사용된 기타와 장비 / -재즈기타에 관한 질문 코너 부록 -재즈기타 기초 음악이론 / -스코어를 보는 방법재즈가 처음이라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재즈 기타 입문서-Red 이 책은 이제 막 재즈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사람부터 스탠더드곡으로 재즈 세션을 하고 싶은 사람까지, 모든 기타리스트를 위한 재즈 기타 입문서다. 재즈 세션에서 많이 연주하는 스탠더드 총 22곡을 수록했다. 부록CD에 수록된 모범연주의 카피 악보(TAB악보 첨부)와 마치 개인 레슨을 받는 느낌으로 이론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특징이다. 부록CD의 반주 부분에는 프로의 연주가 총 22곡 모두 수록되어있어, 재즈 밴드의 일원이 된 기분으로 세션을 즐길 수 있다.
기획의 정석 + 기획의 정석 실전편 세트 전2권
세종서적 / 박신영.최미라 지음 / 2016.08.10
32,800원 ⟶ 29,520원(10% off)

세종서적소설,일반박신영.최미라 지음
[기획의 정석] 공모전 23관왕의 신화, 기획의 여왕 박신영이 최초로 공개하는 ‘기획의 정석’이 담긴 책. 기획과 광고, 프레젠테이션, 강연, 출판,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힌 저자의 현장 삽질 노하우와 뇌 이론들을 종합하여 공모전의 실전 기획 필살기를 정리하고 기획 노하우를 집약한, ‘기획’만을 위한 책이다. 어렵고 교과서적인 말들은 최대한 줄이고 실용적으로 구성한 이 책에는 아무것도 아닌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기획으로 발전시키는 필수요소들이 ‘10가지의 빡신 기획 습관’으로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대학교 때부터 1년에 수십 개의 기획서를 쓰고, 직접 현장 강의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지난 10년간의 기획 필살기를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단지 취업 준비생이나 공모전 참가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강의 중 만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학습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그 누구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상대방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눈에 보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다 보여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조목조목 기획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획의 정석 실전편]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은 PPT 작성법을 그냥 따라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기획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저자 박신영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각 내용에 맞는 기획 습관 25가지를 보여준다. ‘누구를 위한 기획인가’를 묻는 습관, 문제만 보여주지 말고 문제와 원인을 같이 보여주는 습관,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습관, ‘그게 뭔데?’를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는 습관, 주관적 주장을 넘어 객관적 사실을 증명해서 보여주는 습관 등 오랫동안 기획 관련 일들을 하면서 체득하게 된 알찬 노하우들을 알려준다.『기획의 정석』 감사의 말 야생신영에서 기획신영으로 프롤로그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기획인들께 1. Focus 근본적으로 중요한 게 뭘까 2. 4MAT 왜 내 말을 못 알아들을까 3. Why 잘 팔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4. Drawing 도무지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면 5. Definition 문제가 날카로워야 해결책도 빛이 난다 6. Dividing 쪼갤수록 답이 보인다 7. Concept 됐고, 한마디로 뭐야 8. Action plan 머릿속에 그림이 안 그려진다면 9. Expectation effect 그래서 뭐 어쨌다고 10. Storytelling 뇌에 꽂히게 말해봐 에필로그 무에서 유를 만들고 있는 기획인들께 『기획의 정석-실전편』 감사의 말|막막한 시발점에서 펼쳐 드는 책 - 박신영 4 야근을 줄이는 데 필요한 책 - 최미라 7 프롤로그|모든 건 PPT 때문이다 9 1부 보는 사람을 사로잡는 짱짱한 제안서 만들기 1장 피보고자의 질문 속에 뼈대가 있다: 제안서 골격 만들기 31 2장 우리를 모르는 이들에게 우리를 소개할 때: 머시주스 웨딩라인 제안서 46 3장 우리를 모르는 이들에게 선제안하고 싶을 때: 머시주스 콜드 컨테이너 제안서 171 4장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투자받고 싶을 때: 머시주스 프랜차이즈 투자 제안서 213 5장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자받고 싶을 때: 영세농을 위한 사회적 기업 제안서 271 2부 눈에 쏙쏙 들어오는 반짝반짝 보고서 만들기 1장 육하원칙만 알아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보고서 골격 만들기 328 2장 기업 내부보는 이를 사로잡는 창의적 기획에 대한 모든 것! “아이디어 발상법부터 실제 PPT 작성법까지 모두 담았다!” 10만 독자가 선택한 창의적 기획력의 교과서 『기획의 정석』 과 실제 PPT 작성법을 담은 『기획의 정석-실전편』을 하나로 묶었다! 대학 시절 공모전 23관왕의 신화를 쓰고, 그 후 삼성 등 유수의 기업 강의를 해온 자타공인 기획 멘토 박신영의 『기획의 정석』과 박신영과 최미라가 공동 집필한『기획의 정석-실전편』을 묶은 가 출간되었다. 『기획의 정석』은 2013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알토란같은 아이디어 발상법을 많은 독자들에게 전파했다. 이 책은 그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 후 박신영은 『기획의 정석』을 토대로 한 다양한 기업 강의를 해왔는데, 그때마다 학생들이 실제 PPT를 작성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기획의 정석』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PPT를 만들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그래서 박신영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PPT 형식을 골라 글자만 바꿔 써넣으면 되는 PPT 매뉴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기획의 정석-실전편』이다. 『기획의 정석-실전편』는 올해 2월에 출간되어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기획의 정석』처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는 다른 곳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기획에 대한 모든 팁이 담겨 있다. 책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대학생이든 직장인이든 기획에 대한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고 누구나 기획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획의 정석』소개글 기획의 여왕 박신영이 최초로 공개하는 ‘기획의 정석’ 박신영은 대학 시절 공모전의 양대 산맥인 제일기획 2년 연속 개인참가 대상, LG애드 개인참가 대상 등 3회 연속 개인참가 대상을 수상한 이후 공모전 2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자타공인 ‘기획의 여왕’이다. 제일기획에서 기획의 실무를 담당하고, 교육 컨설팅 회사인 폴앤마크(Paul&Mark)의 콘텐츠 사업팀 기획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기획 부문 스타 강사로 발돋움한 저자는 삼성의 브레인 교육과 청와대 강연을 담당하며 기획의 실무와 교육, 출판까지 영역을 확장시켜 특유의 ‘삽질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기획과 광고, 프레젠테이션, 강연, 출판,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힌 자신의 현장 삽질 노하우와 뇌 이론들을 종합하여, 공모전의 실전 기획 필살기를 정리하고 기획 노하우를 집약하여 ‘기획’만을 위한 첫 책을 내놓았다. 어렵고 교과서적인 말들은 최대한 줄이고 실용적으로 구성한 이 책에는 아무것도 아닌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기획으로 발전시키는 필수요소들이 ‘10가지의 빡신 기획 습관’으로 정리되어 있다. 마이크임팩트스쿨의 최고 인기강의 ‘빡신기획스쿨’이 한 권의 책으로! 박신영의 대학 때부터의 별명은 쉼 없이 열심히 산다고 하여 ‘빡신’이다. 강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임팩트스쿨의 수많은 강의들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신영의 ‘빡신기획스쿨’은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 꼭 필요한 알짜 기획 노하우를 집약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하루 8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빡신기획스쿨’ 강의가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실무를 다루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쓸데없는 말 단 1g도 없는, 기획 신내림 받는 느낌”, “가뭄에 단비 같은 강의. 실례를 통한 강의 진행이 깊게 와닿는다”,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강의. 저만 알면 좋겠습니다”라고 수강생들은 입을 모아 칭찬한다. 저자는 대학교 때부터 1년에 수십 개의 기획서를 쓰고, 직접 현장 강의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지난 10년간의 기획 필살기를
펑크 록 지저스
시공사(만화) / 션 머피 (지은이), 홍지로 (옮긴이) / 2019.02.20
19,000원 ⟶ 17,100원(10% off)

시공사(만화)소설,일반션 머피 (지은이), 홍지로 (옮긴이)
위대함과 쓰리 코드를 찾도록 운명 지어진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현란하게 그려 낸 치열하고 사적인 작품이다. ‘예수의 유전자로 탄생시킨 소년이 반항적 펑크 로커로 성장한다’는 초현실적인 소재는 역동성 있는 그림과 대사를 통해 현실감을 부여받고, 이 시대에 종교가 갖는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흑백으로 표현된 액션 연출이 일본 만화의 문법과도 닮아 있으며, 시종일관 무겁고 진중한 톤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션 머피가 짜 놓은 참신한 얼개는 끊임없이 흥미를 유발한다. 하드보일드 문학, 혹은 필름 누아르를 좋아하는 성인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즐겨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펑크 록 지저스는 굉장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휘황찬란하게 훌륭하다. 눈부시고 비통하며, 장대하고 감동적이다…. 당신을 생각에 잠기게 할 책.” IGN “왓치맨과 마찬가지로 만화계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만한 작품.” 크레이브온라인 “션의 작품은 완전무결하다…. 펑크 록 지저스는 사이버 시대의 자유에 관해 고찰하는 최상의 SF다.” 팝 매터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현재 진행형인 전설. 이 작품이 나올 때 나도 거기 있었노라고 말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한 번쯤 읽어 보시라.” 코믹 북 리소스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까? J2가 궁극의 리얼리티 쇼를 벌인다. 토리노의 수의에서 추출한 DNA로 복제 인간을 만들기로 한 것.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십 대 처녀 엄마 그웬 페얼링의 자궁에 복제 인간이 착상되고, J2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일지도 모르는 소년의 탄생을 생중계한다. 크리스라는 이름의 소년은 즉시 슈퍼스타가 되고, 그가 깨어 있는 모든 순간이 수십억 명의 신실한 시청자들에게 방영된다. 광신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사랑 혹은 증오하고, 성난 정치가들은 그 영향에 관해 논쟁을 벌이며, 과학계는 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자신의 탄생에 얽힌 사악한 비밀을 알게 된 크리스는 이유 있는 반항아로 변신한다 - 기타를 손에 들고서. 체제를 처부수자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하기로 마음먹은 그를 상대로, 종교적 근본주의와 기업의 탐욕은 손을 잡고 펑크의 힘을 굴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2003년에 나는 기도하기를 그만두었다. 나는 콜로라도에서 서핑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장거리 여행을 좋아했던 우리 둘은 서핑 보드 두 개를 싣고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나는 「펑크 록 지저스」라는 각본을 쓰다가 글이 막혀 애를 먹고 있었다. 주인공 중 한 명은 (나처럼) 신실한 가톨릭인이었다. 그는 IRA 소속이기도 했기 때문에, 나는 IRA 투쟁의 역사를 잔뜩 연구하게 되었다. IRA의 신조 상당수는 내겐 허황되게 들렸고, IRA의 신념 뒤에 자리한 동기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더니 나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도 의문이 생겼다. 더는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고, 그래서 나는 「펑크 록 지저스」와 내 신앙을 모두 일시 정지시켰다. 내 친구는 무신론자였고, 이내 나는 교리가 아니라 과학에 바탕을 둔 그의 믿음에 크게 설득당했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무신론자가 되기는 너무 무서웠기 때문에, 대신 한 달 동안 시도해 보면서 나랑 잘 맞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콜로라도로 돌아온 나는 「펑크 록 지저스」를 고치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예수의 클론을 기독교인에서 무신론자로 바꿔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 작가의 말 중에서 SF를 통해 돌아본 지극히 현실적인 종교 이야기 『아메리칸 뱀파이어: 적자생존』, 『야만인 조』, 『헬블레이저』의 션 머피가 쓰고 그렸으며 새 스토리 페이지 열 쪽을 추가한 『펑크 록 지저스』는, 위대함과 쓰리 코드를 찾도록 운명 지어진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현란하게 그려 낸 치열하고 사적인 작품이다. ‘예수의 유전자로 탄생시킨 소년이 반항적 펑크 로커로 성장한다’는 초현실적인 소재는 역동성 있는 그림과 대사를 통해 현실감을 부여받고, 이 시대에 종교가 갖는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흑백으로 표현된 액션 연출이 일본 만화의 문법과도 닮아 있으며, 시종일관 무겁고 진중한 톤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션 머피가 짜 놓은 참신한 얼개는 끊임없이 흥미를 유발한다. 하드보일드 문학, 혹은 필름 누아르를 좋아하는 성인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즐겨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정령의 펜던트 11
드림북스 / 발렌 (지은이) / 2020.12.08
8,000원 ⟶ 7,200원(10% off)

드림북스소설,일반발렌 (지은이)
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바율은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지내던 도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는데...란데르트 백작Chapter 1 드와이어트 제국의 최후Chapter 2 환궁Chapter 3 비를 뿌리다Chapter 4 란데르트 백작Chapter 5 어머니Chapter 6 새 학기Chapter 7 오해의 진실Chapter 8 새로운 손님Chapter 9 또 너냐?Chapter 10 살인 미수4컷 만화『마법군주』 발렌 작가의 신작! 『정령의 펜던트』 “도련님은 란데르트 공작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이십니다. 아카데미에서 도련님을 무시할 자는 아무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무엇이든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임하십시오.” 성문에서 헤어지기 직전 이언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알까? 오히려 그 사실이 바율에겐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것을. 비범한 가문에서 태어난 나약한 아이. 그것이 자신이었고, 그렇기에 바율은 늘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 본문중 제국의 살아 있는 전설, 란데르트 공작의 유일한 아들 바율. 어려서부터 환시와 환청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바율은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바율은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지내던 도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아버지의 강권으로 뒤늦게 캐링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바율은 란데르트 공작의 아들이라는 부담감과 쌍둥이 형을 잃은 상처와 죄책감 등에 짓눌려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불안해하지만, 따뜻하고 개성 강한 친구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아카데미 생활에 적응해 나가던 중 몸이 약해 겪는 환시로만 알고 있었던 존재가 사라진 줄 알았던 정령임을 알게 되며 바율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정령사는 말이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거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 같은 거라고.”
왕인 1
휴먼앤북스(Human&Books) / 송은일 글 / 2010.08.23
12,000원 ⟶ 10,800원(10% off)

휴먼앤북스(Human&Books)소설,일반송은일 글
대제국 백제를 왕인과 그 주변 인물들의 장대한 이야기로 복원시킨 역사소설이다. 대학자로 알려진 왕인을 단순한 학자가 아니라, 백제 역사를 움직인 주역으로, 전장을 누빈 무사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정인으로, 정쟁의 음모를 이겨내는 지략가로, 중국대륙과 한반도와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국제인으로 다층적으로 묘사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학자로만 알려진 왕인에게 무사의 이미지를 더해 창의적인 캐릭터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왕인의 주변 인물들도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로 등장하여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나간다. 백제 역사의 주역으로서 왕인이 당대 백제 황실과 이런저런 모양으로 얽히는 모습이나 고구려와의 전쟁, 일본에의 문물 전파, 당대 최고의 제왕이었던 담덕(광개토대왕)과의 대면 등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을 배합해 팩션으로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적색 깃발, 황색 깃발 백제분지 고천원(高天原) 이구림의 봄 패하(沛河)를 넘어 저기, 평양성이 있어 첫 항해 흰여우바위 목지형검이거나 칠지도이거나 한성의 밤 그대 말씀이 아름다워 대추씨 열일곱 살 가부실의 큰대문집 소나무가 마르는 뜻 권력 치우와 무절 수사이생(隨思以生), 수생이사(隨生以思) 등태산이소천하(登泰山而小天下) 대방벌의 안개비 태풍 부록1_소설《왕인》주요 인물 가계도 부록2_소설《왕인》대백제 영토 지도이제 대학자 왕인이 백제를 움직인 무사로 다시 태어난다!” _4세기 말~5세기 초 대륙과 백제를 아우른 대제국 백제, 그 찬란한 역사의 주역 ‘왕인’의 삶과 사랑 이야기 우리 고대사에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광대한 영토를 아울렀던 대제국 백제를 왕인과 그 주변 인물들의 장대한 이야기로 복원시킨 역사소설이 출간되었다. 송은일 작가의『왕인』(전3권)이 바로 그 작품이다. 대학자로 알려진 왕인을 단순한 학자가 아니라, 백제 역사를 움직인 주역으로, 전장을 누빈 무사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정인으로, 정쟁의 음모를 이겨내는 지략가로, 중국대륙과 한반도와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국제인으로 다층적으로 묘사해 이야기를 보다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넘치게 만들었다. 소설 『왕인』은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걸쳐 대륙 동편과 한반도 서편에 걸쳐 광범위하게 자리 잡았던 대백제국을 배경으로 삼아, 우리가 그간 소홀했던 백제의 웅장한 기상과 찬란한 역사를 복원시켰다. 수많은 역사서와 자료들을 수집해 당대 시대상을 고증하면서도 소설적 상상력을 맘껏 발휘해 이야기의 맛을 더했다. 왕인에 대한 역사적 사료가 비어 있는 곳마다 여지없이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어, 매끄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자로만 알려진 왕인에게 무사의 이미지를 더해 창의적인 캐릭터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왕인의 주변 인물들도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로 구성해 한 군데 허투루 버릴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제일신녀이자 정인인 설요, 누이 여누하, 심복 서비구, 아버지 사루사기, 무절들인 백미르와 취운파, 왕인의 정부인 아사나 공주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나가며, 독자들로 하여금 때론 흥미진진한 스릴을, 때론 가슴 벅찬 감동을, 때론 유쾌한 웃음을 안겨준다. 백제 역사의 주역으로서 왕인이 당대 백제 황실과 이런저런 모양으로 얽히는 모습이나 고구려와의 전쟁, 일본에의 문물 전파, 당대 최고의 제왕이었던 담덕(광개토대왕)과의 대면 등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을 절묘하게 배합해 팩션으로서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일본의 역사는 왕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_백제와 일본의 역사를 다시 쓴다! 무엇보다도 흡인력이 뛰어나다. 탄탄한 문장과 생생한 캐릭터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몰두하게 만든다. 세 권의 만만치 않은 분량임에도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내처 읽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서사가 담겨 있다. 전쟁을 치르고 정쟁의 위협을 넘어서는 대목에서는 흥미진진한 스릴을, 중국대륙과 한반도와 일본을 오가며 영향을 끼치는 왕인의 모험담에는 웅장한 기상을, 드러낼 수 없는 설요와의 운명적 사랑에는 애틋한 마음과 오랜 여운을 남기는 깊은 울림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간 왕인의 활약상과 비미호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기고 영향을 끼친 백제의 찬란한 문명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소설 〈왕인〉은 역사소설에서 기대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역사적 기상, 특정 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소소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 있다. 이제 〈왕인〉을 통해 그간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대백제의 찬란한 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이번 소설의 제목 제자(題字)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인 열암(洌菴) 송정희(宋正熙) 선생이 직접 써주어, 학자이면서 동시에 무사이기도 한 왕인의 웅대한 기상을 잘 드러내주었다. 송정희 선생이 글자로 묘사해준 왕인의 모습과 성격을 소설 속 서사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추천평 왕인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건 고교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일본에다가 논어, 천자문 등 한문학을 전한 백제시대의 학자라는 것 정도이다. 일본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그를 부를 때는 꼭 박사라는 호칭이 따라붙은 걸 보고 대학자인가 보다고 생각한 게 나의 상상력의 전부였는데 대학자치고는 남은 기록이 너무 빈약한 게 오히려 송은일 씨의 상상력에 용기를 불어넣은 게 아닌가 싶다. 이 작가는 이 기록의 공백을 자신의 풍부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왕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전제했을 터이고, 당대의 두 나라 사회상에 대한 힘들고 고달픈 고증의 과정도 거쳤으리라 믿는다. 이 당차고 야심만만한 작가는 충분히 그 정도의 일은 저질렀으리라 믿고 기대해본다. - 박완서(소설가) 우리 고대사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기상이 왕인과 그 주변 인물들의 다채로운 삶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왕인의 운명적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게 하고,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사랑에 눈물짓게 하며, 고구려와의 치열한 전쟁과 권력 쟁투의 음모를 파헤쳐가는 지략 대결에서는 손을 불끈 쥐게 한다. 재미와 감동과 교훈이 모두 담겨 있는 멋진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적절히 버무려가며 만만찮은 분량의 이야기를 개연성 있고 흡인력 있게 끌어간 작가의 필력이 실로 대단하다. 중국과 한반도와 일본에 두루 영향을 미친 백제의 기상이 읽는 내내 나를 흥분시켰다. 드라마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 김주영(소설가)
관광 일본어 입문 Step 1
지식과교양(지교) / 기다 가요코 외 지음 / 2011.03.02
10,000

지식과교양(지교)소설,일반기다 가요코 외 지음
본서는 대학의 전공자 및 호텔 종사자, 관광가이드를 위한 관광일본어 입문 교재이며 관광일본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현장 일본어 회화를 중심으로 구성한 교재이다. 각 단원의 본문은 학습자가 이해하기 쉬운 현장 일본어 회화를 중심으로 문장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일본어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본어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장면에서도 이를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머리말 3 이 책의 구성 4 01 ?音と文字(1) 8 발음과 문자(1) 02 ?音と文字(2) 17 발음과 문자(2) 03 ?音と文字(3) 27 발음과 문자(3) 04 あいさつ 32 인사말 05 はじめまして。 38 처음 뵙겠습니다 06 これは日本語の本です。 44 이것은 일본어 책입니다 07 今、何時ですか。 52 지금, 몇시입니까? 08 いくらですか。 60 얼마입니까? 09 今日はちょっと寒いですね。 68 오늘은 좀 춥네요 10 昨日は寒かったですね。 76 어제는 추웠습니다 11 プサンで有名な市場です。 84 부산에서 유명한 시장입니다 12 ホテルマンは親切で丁寧でした。 92 호텔맨은 친절하고 정중했습니다 13 やっぱりふるさとの味が一番好きです。 100 역시 고향의 맛이 최고로 좋습니다 14 ?際ホテルはどこにありますか。 108 국제호텔은 어디에 있습니까? 15 日本語の上手な人はいますか。 116 일본어가 능숙한 사람은 있습니까? 부록 ; 정답 & 스크립트 125학습자가 이해하기 쉬운 현장 일본어 회화 중심!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다양한 일본어 표현 구성! 대학의 전공자 및 호텔 종사자, 관광가이드를 위한 관광일본어 입문 교재이며 관광일본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현장 일본어 회화를 중심으로 구성한 교재이다. 각 단원의 본문은 학습자가 이해하기 쉬운 현장 일본어 회화를 중심으로 문장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일본어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본어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장면에서도 이를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관광일본어 입문 단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관광통역 관련 어휘와 회화 표현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교재이다.
맑은 차 한 잔
펄북스 / 심재원 지음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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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북스소설,일반심재원 지음
진주의 빛 시리즈 2권. 현대 한국 차문화 운동의 발상지인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차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었던 묻혀가는 차문화 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마련한 책이다. 월간 「DADO 다도」에 '차를 마시며 만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이번 기회에 새로 깁고 보완했다. 옛 진주목의 차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차문화 운동의 역사는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삶의 기록 또한 함께 들여다본다. 이들이 인생의 징검다리를 건널 때마다,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가장 큰 위안을 주었던 '차(茶)'가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책을 펴내며 4 1. 차가 있는 곳, 내 영혼이 머무는 곳 - 감로 김기원 10 2. 대를 이어 차의 덕성이 인품의 덕성으로 영글다 - 노암 최문석 24 3. 차문의 빗장 젖히니 도자문도 열리더라 - 고천 한완수 36 4. 길은 그리움과 배움의 공간, 사랑한 만큼 그릴 수 있지요 - 현석 이호신 50 5. 그대에게 쓰는 섬진강 박 시인의 악양 편지 - 시인 박남준 68 6. 진흙에서 사랑의 연잎이 피어나는 꿈을 꿉니다. - 여민 이일파 86 7. 칼은 심신의 삿됨을 가르는 엄정한 잣대 - 선풍류조선검 전인 박청학 100 8. 사람의 일생 또한 나무와 다를 바 없겠지요 - 단원 정진호 116 9. 수행과 봉사가 어찌 다르겠는가! - 도륜 스님 130 10. 좋은 차는 아름다운 사람과 같음을… - 청하 여태봉 146 11. 홀로 즐기는 산 속의 삶과 더불어 사는 세상의 삶 - 덕암 권진우 156 12. 지리산에 몸을 기대니 온갖 일 홀가분하여라 - 긍산 스님·정인거사·지정화보살 172 13. 모리것다… 정말 모르겠다 - 모리거사 윤두병 190 14. 선녀와 나무꾼 - 박용태·김미순 206 15. 황금빛 사랑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 - 콩이랑 농원 정재호·이필분 220 16. 평화롭고 자유로운 차 마시기를 위하여 - 진주요 홍성선 234 17.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나아갑니다 - 장인권 248 올해는 차(茶)의 날 제정선언 35주년, 한국차문화운동 5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한국차문화의 성지, 진주에서 제1회 진주차문화축제가 열려 한국차문화운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 이에 맞춰 출간되는 《맑은 차 한 잔》은 현대 한국 차문화 운동의 발상지인 진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차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었던 묻혀가는 차문화 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마련한 책이다. 월간 《DADO 다도》에 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이번 기회에 새로 깁고 보완했다. 옛 진주목의 차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차문화 운동의 역사는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삶의 기록 또한 함께 들여다본다. 이들이 인생의 징검다리를 건널 때마다,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가장 큰 위안을 주었던 ‘차(茶)’가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진솔하고 너그럽고 따뜻한 사람들 인생의 굴곡마다 곁에 있던 차 이야기 옛 진주목의 차인(茶人)들을 만나다. 《맑은 차 한 잔》은 진솔하고 따뜻한 차인들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지난 몇 년 동안 차 전문 월간지 《DADA 다도》에 을 연재했는데, 이번에 그중 의미 있는 글들을 가려 뽑았다. 책에 실린 차인들은 대부분 진주와 그 근방에 터를 잡고 있다. 진주를 중심으로 한 차회의 원로 차인부터 소박한 일상을 일구며 차를 즐기는 이들까지 다양한 이들을 만났다. 그들은 교육자, 성직자, 도예가,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으나 이 책에서는 대부분 ‘차’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가 만난 차인들은 “차의 삿됨이 없는 세계는 차인의 정신과 같고, 단아한 차인의 향기는 차향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조용히 알려준다. 인생의 징검다리를 건널 때 가장 위안이 되었던 존재가 바로 ‘차’였으며, 가만히 차 한 잔을 마실 때 어디로 발을 내디뎌야 할지 알게 되었노라 고백한다. 단순히 기호식품으로 차를 즐긴다고 해서 차인(茶人)이라 이름 붙일 수는 없다. 홀로 있을 땐 청아하고, 더불어 있을 땐 조화로워야하며, 안으로는 차가운 깊이가 있어야 하고, 밖으로는 온화한 품을 가질 때 비로소 차인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맑은 차 한 잔》은 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현대 차문화의 시발지, 진주 현대 한국 차회의 효시는 1969년 결성된 진주차례회다. 다솔사 주지였던 효당 최범술이 고문이었고, 아인 박종한, 차농 김재생 등이 발기했다. 이들은 한국 차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에서 시작된 문화가 전국으로 퍼져나간 드문 사례다. 이 책에 실린 김기원, 최문석, 한완수 선생은 진주에서 한국 현대 차문화가 가장 먼저 뿌리 내리고 전파되었다는 사실을 증언할 수 있는 원로다. 진주 차인회가 앞장서서 한국차인연합회와 함께 1981년 5월 25일을 첫 번째 ‘차의 날’로 제정하고 지리산 쌍계사 계곡에 ‘신라견당사 김대렴공 차 시배 추원비’를 건립한 것은 진주 차인들의 역량을 보여준 사례다. 이 책에서 원로 차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자 했던 이유는 어디에도 기록할 수 없었던 묻혀가는 차문화 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함이다.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는 소박한 차 생활 이 책에 소개된 차인들은 오랜 차생활을 했음에도 차도구에 욕심 없이 소박한 차 생활을 꾸리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결코 차도구에 신경을 빼앗겨 정작 차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란 없다. 차를 과시나 욕망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인생의 도반으로 삼아 즐거움을 누리는, 진정한 차인들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겼다. 그중에는 악양 산방에서 차를 만드는 시인도 있고, 흙을 빚어 다기를 만드는 도예가, 운수납자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번잡하고 시끄러운 속세에서 한발 비켜서 차를 마시며 욕심을 깨끗하게 비워낸다. 차를 마시며 사는 삶을 차인들은 청복(淸福)을 누린다고 하는데 《맑은 차 한 잔》에 실린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청복이 있다고 해도 삶에 격랑이 없을 수가 있을까. 그 격랑의 순간에 차를 마시며 아픔을 치유하고 또 삿됨 없는 사람을 만나 더불어 차를 마시며 위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들은 넌지시 알려준다.
시, 우주를 채우다
현대시학사 / 이근배, 허영자 (지은이) / 2019.02.20
10,000

현대시학사소설,일반이근배, 허영자 (지은이)
인사말 어둠을 건너오는 시·김금용 4 감태준 주먹을 풀 때가 되었다 14 강서완 그린라이트16 고형렬 오늘 저녁 오리들은 뭘 먹지 17 금보성 풍경19 금은돌 언니를 생각하기까지21 김금용 소리의 탑23 김동호 가창오리들 24 김명서 디렉터스 컷 26 김밝은 매화방창 28 김백겸 9월의 장미 30 김선희 거울 속으로 31 김송포 페이퍼 인형 32 김연아 문어 34 김영찬 끄노Queneau에게 어제 쓴 시37 김 윤 여 39 김은옥 번개팅 41 김은자 앵무조개 43 김은정 일인분이 일인분에게 45 김인숙 거울과의 동행 46 김인희 금빛 앵무 47 김정인 바람이 운다 49 김종해 늦저녁의 버스킹 51 김지헌 등 53 김추인 타카마츠의 새를 기억한다 55 나금숙 떠도는 말 56 류미야 어두워지는 일 58 마선숙 삼각김밥 60 문보영 오리털 파카신 61 문정희 늙은 코메디언 62 문효치 소리의 정류장 63 박분필 부족한 손 65 박수빈 가정식 백반 67 박수현 카네이션, 릴리, 릴리, 로즈 68 박수화 소금호수 69 박용진 개닛 70 박형준 귀향일기 71 백우선 이쑤시개 사람입상 72 백 현 시간의 집 73 사윤수 절절 75 석연경 어제는 아무 일도 없었기에 77 설태수 1/3쯤 부서진 78 손현숙 축축한 말 80 송재학 취산화서聚散花序 81 신달자 씨앗 82 신미균 착한, 당신 84 신병은 봄꽃의 사생활 85 신승민 겨울의 조곡弔哭 87 신원철 낮 꿈 89 신지혜 토네이도 90 심종록 입추 91 오탁번 시인의 사랑 92 오세영 워드 창 95 유수진 열두 살 96 유수화 은밀하게 97 유안진 최백호의 노래 98 유정이 숲의 일 99 윤석산 버스 스톱 101 윤정구 토정비결 102 이건청 남한강에서 103 이 경 구경꾼 105 이경철 수레국화 106 이근배 명동소로明洞小路 107 이 명 단단한 배후 109 이미산 연화도 110 이순향 용눈이 오름 전설 112 이순현 내 신발 속의 여자 114 이용헌 그믐 117 이위발 꽃의 세상 119 이인주 단추 120 이정원 버찌 122 이채민 소식 124 임솔내 감 125 장수라 갈라파고스 해변에서 126 장영님 그것 128 전순영 천년을 걸어서 130 정민나 쯔놈을 배우는 시간 132 정시마 아마도 이불 밖에는 비가 내릴 것이다 135 정영선 새 137 정옥임 왜 나는 시를 읽고 시를 쓰는가 139 정하선 너도바람꽃 141 조길성 대숲에서 143 조말선 위치 144 조삼현 칸나 146 조윤희 우두커니들이 나란히 걸어가네 148 조철규 하나로 150 진 란 매화의 요설을 훔치다 151 천양희 어제 153 최금녀 그 외 155 최도선 詩 156 최문자 낡은 사물들 157 최형심 호금胡琴 160 최혜숙 한 생을 마시는 저녁 162 최호일 카리옹의 고양이 164 한경용 이영도, 유성流星 166 한영옥 2018년, 가을 숲에 한 사람이 있어, 168 한이나 고산孤山 관음 170 한정원 터미널 172 한혜영 회전문 174 허영자 동백 지다 175 홍일표 난생 176 황봉학 텃밭에서 178 황옥경 처서 지나고 179 시인 약력 181[인사말]어둠을 건너오는 시 봄은 어둠 속으로 오라내가 불붙는 불이 되기 위해서(중략) 불붙는 네 속에서너와 하나로 불붙는불이 되기 위해서(중략)봄은 어둠 속으로 오라 ─전봉건 「말 3」봄이 ‘불붙는 네 속에서/ 너와 하나로 불붙는/ 불이 되기 위해서/ 어둠 속으로 오라’ 주문하듯 시인들은 시가 ‘흠뻑 젖은 맨발로’ 다가오기를 간구한다. 시는 어둠 속으로 온다. 겨우내 단단한 씨 안에서 꿈꾸며 기다리는 봄으로 온다. 그래서 시는 무한한 미래이고 상상이 가능한 우주이다. 어둠 속에서 천천히 수정체가 커지면서 드러나는 물상들, 서로 껴안고 숨죽이며 햇살 밖으로 나갈 때를 기다리는 마음이 시이다. 날아가기 전 몸을 한껏 움츠린 새의 날개가 시이다. 우주 한 편을 뒤덮은 어둠 너머에서 들리는 빛의 숨소리, 그것이 시이다. 이번 『현대시학』 앤솔로지는 현대시학회에 가입한 회원들뿐만 아니라, 현대시학회 고문 여러분과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시인들의 작품을 두루 많이 싣고자 했다. 그러나 이메일이나 주소, 전화번호가 바뀌어 청탁을 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아 유감이었다. 올 2019년은 『현대시학』 창간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부나 지자체, 기업 등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단체가 없는 상황에서 반백년을 꾸려왔다는 것은 시전문지에 대한 사랑과 시정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발행인이나 주간, 편집진과 시학회 힘만으로 지속시키는 것은 무리다. 많은 시인들이 좋은 시를 내주고 십시일반 힘을 나누어 앞뒤에서 밀고 끌어주며 고언을 서슴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올 가을에 펼칠 행사를 앞두고 우선 봄맞이 앤솔로지를 내놓으며 시인들의 오늘을 사는 분투와 의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앤솔로지를 통해 단단하고 힘 있게 일어서는 푸른 『현대시학』 봄날을 꿈꿔본다. 늘 열린 마음으로 시인정신을 올곧게 지켜내는 시인들과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드린다.“우주의/ 한 뼘이/ 숨 막히는/ 어둠으로/ 메워진다” ─ 전봉건 「입맞춤」에서한 시대의 어둠을 끌어안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시인들. 마음 한 곳은 어둠속일 수밖에 없는 시인들. 그러나 어둠의 색 검정은 모든 색 중에서 제일 화려한 색이라고 한다. 수만 가지 색을 다 끌어안고 꽃과 새, 심지어 바람과 물보라까지도 깃들어 있음에, 이 어둠을 건너야 마침내 봄빛으로 나가는 것을 이번 앤솔러지 『시, 우주를 채우다』를 통해 확인되기를 바란다.2019. 2월 김금용 현대시학회 회장
아무튼, 인기가요
제철소 / 서효인 (지은이)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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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소설,일반서효인 (지은이)
아무튼 시리즈 서른아홉 번째 책.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시와 산문을 쓰는 서효인이 <잘 왔어 우리 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에세이집이다. 그동안 야구, 딸, 책 등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대상에 대한 예찬을 산문으로 풀어내온 작가가 '아무튼' 뒤에 놓은 단어는 다름 아닌 인기가요. 노래 이야기라면 "시커먼 밤도 새하얗게 샐 수 있"는 그가 마음의 갈피를 찾지 못하던 청소년 시절부터 밤새워 시를 쓰고 아침마다 버리던 이십대를 지나 직장에 다니며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는 일상을 케이팝 역사의 크고 작은 순간들과 함께 빼곡히 담았다. 작가는 말한다. "노래를 듣는 동안이나마 우리는 가까스로 희망을 품는다. 사랑도 하고 이별도 겪는다. 겨우 3분 동안. 무려 3분이나." <아무튼, 인기가요>는 바로 그 '3분'이라는 세계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자 애정 어린 헌사이다. 매 장마다 작가가 직접 골라 수록한 플레이리스트는 그 세계를 함께 여행할 우리에게 근사한 BGM이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천재 단신 댄스 가수를 그리며 찾았다, 오마이걸! 그때의 나를 용서해 타세요, 루나버스 됐어 시간의 바깥에서 만나 누리단 캠프에서 들었던 여름 노래를 기억하고말고 밀림의 새로운 왕 여전히 뛰고 있는지 프로 오누이의 항해 일지 비가 내리는 날에는 그 목소리를 청하의 선언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 일어나지 않을 일 우리가 열렬히 사랑했던 시절 웃기지 마라 뱃사공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노래방 갈래요? 누가 전사의 후예인가 그 역에서 들어줘 홀로의 위로 에필로그귀로 들어와 몸을 채우고 가슴에 남은 노래, 노래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그 3분의 세계에 관하여 아무튼 시리즈 서른아홉 번째 책.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시와 산문을 쓰는 서효인이 『잘 왔어 우리 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에세이집이다. 그동안 야구, 딸, 책 등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대상에 대한 예찬을 산문으로 풀어내온 작가가 ‘아무튼’ 뒤에 놓은 단어는 다름 아닌 인기가요. 노래 이야기라면 “시커먼 밤도 새하얗게 샐 수 있”는 그가 마음의 갈피를 찾지 못하던 청소년 시절부터 밤새워 시를 쓰고 아침마다 버리던 이십대를 지나 직장에 다니며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는 일상을 케이팝 역사의 크고 작은 순간들과 함께 빼곡히 담았다. 작가는 말한다. “노래를 듣는 동안이나마 우리는 가까스로 희망을 품는다. 사랑도 하고 이별도 겪는다. 겨우 3분 동안. 무려 3분이나.” 『아무튼, 인기가요』는 바로 그 ‘3분’이라는 세계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자 애정 어린 헌사이다. 매 장마다 작가가 직접 골라 수록한 플레이리스트는 그 세계를 함께 여행할 우리에게 근사한 BGM이 되어줄 것이다.외갓집은 여자 형제가 많은 집 특유의 흥겨움이 있었는데, 나는 박남정을 활용해 그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편승해보기로 했다. 〈널 그리며〉에 맞춰 그간 갈고닦아온 기역니은춤을 열심히 추었다. 엄마가 보낸 속셈 학원에서 속셈 대신 배운 춤이다. 내 춤을 본 큰외삼촌과 막내 이모부가 나의 속셈대로 껄껄 웃으며 1,000원, 2,000원 용돈을 더 주었다. 춤을 멈추면 더 춰보라 채근하며 3,000원, 5,000원도 주었다. 레퍼토리가 떨어지면 개다리춤도 추고 엉덩이도 실룩거리고 기역니은춤을 변형해 목욕하듯 손바닥으로 가슴과 배를 쓸었다. 아, 이거 통하는구나. 기뻤다. 이게 다 한국의 마이클 잭슨, 박남정 덕분이다. _「천재 단신 댄스 가수를 그리며」 2016년 ‘입덕’ 이후 지난 5년 동안 오마이걸에 많은 걸 빚졌다. 야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의선에서 그들의 음악을 무한 재생했다. 야당역에 내려 행인 없는 육교를 건너면서는 열띤 목소리로 흥얼거리기도 했다. 그러면 하루 스트레스가 제법 사라졌다. 운전할 때에도 오마이걸을 들었다. 몽환적인 노래를 듣고 있으니, 끼어드는 차가 있어도 욕이 나오지 않았다. 오마이걸이 활동하는 몇 달은 삶을 버텨내기 쉬웠다. 많은 계절과 밤낮을 오마이걸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저 잘 지냈다. 그래서 그저 고맙다. 내가 이렇게 고마울 일이 많다. 내가 정말 감사하다. 내가 이렇게 사랑한다. 그래서인지 미안하다. 갑자기 물보라 같은 눈물이 난다, 다, 다, 다, 다다다다다다. 뿅! _「찾았다, 오마이걸!」 이달의 소녀는 월간 학습지나 구몬 선생님과는 달랐다. 어머니는 말씀하셨지. 공부를 그렇게 해봐라. 이달의 소녀와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약간의 공부가 필요했다. 이름을 외우고 콘셉트를 익히고, 거기에 익숙해지기까지 좀 피곤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겨를도 없이 그들은 너무나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So What〉과 〈Why Not?〉에 이르기까지 앞선 역사를 알아야 현재의 성과가 더 잘 보인다. 콘셉트와 변화와 방향성을 가늠하면 이 콘텐츠를 더 즐겁게 만끽할 수 있다. 이달의 소녀는 공부를 필요로 한다. 어머니가 바라던 공부는 아니었을지라도. _「타세요, 루나버스」
해시태그 조지아
해시태그(Hashtag) / 조대현 (지은이)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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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Hashtag)소설,일반조대현 (지은이)
아직은 낯선 조지아는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으로 둘러싸인 작은 나라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있어서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불린다. 이 코카서스 3국 중에 조지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저자는 조지아의 여행자들이 다녀오는 여행자거리 등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체험까지, 또한 수도인 트빌리시와 많은 조지아의 도시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상당히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현지인들이 먹는 전통 음식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뉴노멀이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조지아의 떠오르는 와인 산지, 카케티 조지아의 하루 사계절 한눈에 보는 조지아 Intro 조지아 지도 About 조지아 조지아에 관광객이 늘어나는 이유 조지아의 대표적인 동굴 도시 Best 3 조지아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조지아 역사, 치안, 지형 역사적 인물 조지아 여행 밑그림 그리기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조지아 숙소에 대한 이해 조지아 여행 물가 조지아 여행 계획 짜기 조지아 음식 About 와인 / 대표적인 조지아 와인 치안 & 질병 / 긴급 연락처 위험에 빠졌을 때 당신을 도와 줄 조지아 정보 조지아 한 달 살기 솔직한 한 달 살기 떠나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보자! 세부적으로 확인할 사항 한 달 살기는 삶의 미니멀리즘이다. 조지아 한 달 살기 비용 또 하나의 공간, 새로운 삶을 향한 한 달 살기 경험의 시대 한 달 살기의 기회비용 한 달 살기의 대중화 여행의 뉴 노멀, 한 달 살기 트빌리시 트빌리시 IN 트빌리시 국제 공항 미리 보기 조지아 여행 잘하는 방법 조지아 철도 교통, 마르쉬루트카 시내 교통 한눈에 트빌리시 파악하기 트빌리시 핵심 도보여행 쿠라 강, 동, 서의 상징 트빌리시 이국적인 분위기 트빌리시 지도 볼거리 트빌리시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 Best 6 메테히 교회 / 바흐탕 고르가살리 왕의 기마상 / 나리칼라 요새 / 시오니 교회 평화의 다리 / 유황 온천 / 트빌리시의 스트리트 아트 갤러리 관광객이 꼭 찾아가는 트빌리시 볼거리 카페거리 / 벼룩시장 트빌리시를 고대와 근, 현대로 느끼는 방법 올드 타운 마리오네트 극장 / 리케 공원 / 국립 식물원 / 트빌리시의 다양한 동상들 자유 광장 & 루스타벨리 자유 광장 / 갤러리아 백화점 / 루스타벨리 거리 / 루스타벨리의 다양한 동상들 쇼타 루스타벨리 동상 / 국립 박물관 / 성 조지 교회 멜리크-아자르얀츠 하우스 / 현대 미술 박물관 EATING 현지인이 추천하는 Eating 트빌리시 Around 므츠헤타 므츠헤타 IN 스베티츠호벨리 성당 / 즈바리 수도원 고리 우플리스치헤 / 조셉 스탈린 박물관 스탈린에 대한 조지아 인들의 감정 2가지 아나누리 위치 & 가치 / 이름의 유래 / 간략한 아나누리 역사 / About 요새 & 성 중앙교회 보르조미, 아할치헤, 바르지아 보르조미 힐링 휴양지 / 보르조미 Feeling / 보르조미 탄산수 보르조미 센트럴 파크 / 콜든 튤립 호텔 / 보르조미 계곡 / 크라운 프라자 보르조미 아할치헤 리버티 성 / 삼츠헤 자바헤티 역사 박물관 / 사파라 수도원 조지아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바르지아 쿠타이시 쿠타이시 IN / 지도 프로메테우스 동굴 & 사타플리아 동굴 / 바그라티 성당 / 겔라티 수도원 오카세 협곡 / 쿠타이시의 대표적인 박물관 주그디디 메스티아 메스티아 IN / 코시키 / 지도 한눈에 메스티아 파악하기 / 우쉬굴리 / 스바네티 박물관 / 세티 광장 EATING 겨울여행의 꽃 스키를 즐기자 스바네티 / 한눈에 우쉬굴리 파악하기 우쉬굴리 3박4일 트레킹 시그나기 지리, 기후 / About 시그나기 / 역사 / 이름의 유래 한눈에 시그나기 파악하기 / 보드베 수도원 / 시그나기 성벽 Feeling / 시그나기 박물관 EATING 카즈베기 나도 사진작가 / 카프카스 산맥=코카서스 산맥 / 구다우리(스키장, 하다 계곡) 스테판츠민다 / 즈바리 고개 & 카즈벡 산 /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 / 군사도로 바투미 역사의 기록 / 한눈에 바투미 파악하기 / 바투미 해양공원 / 메데아 광장 조지아어 회화 전통의 가이드북의 강자, 해시태그 가장 많은 최신 정보를 담은 정통 조지아 가이드북 전문가가 만든 가이드북으로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으로 자녀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친구와 함께 우정여행으로 연인과 함께 데이트여행으로 다양한 요리와 함께 맛집 여행으로 쉽고 부담 없이 가볍게 떠나도록 조지아를 만나는 새로운 조지아 여행 아직은 낯선 조지아는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으로 둘러싸인 작은 나라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있어서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불린다. 이 코카서스 3국 중에 조지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저자는 조지아의 여행자들이 다녀오는 여행자거리 등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체험까지, 또한 수도인 트빌리시와 많은 조지아의 도시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상당히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현지인들이 먹는 전통 음식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제 해시태그 조지아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해시태그 시리즈와 함께 조지아 여행을 떠나요! 비현실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동유럽의 스위스 여행이란 공간과의 만남일 뿐 아니라 새로운 감정과의 만남이다. 새로이 만나는 코카서스 3국 중에 조지아로 떠나자. 새로운 여행 트랜드를 쉽고 가볍게 떠나는 조지아 여행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조지아는 새롭게 재조명되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여행지이다. 유럽도 아시아도 아닌 지역에 위치하며 동서양 구분도 애매모호한 조지아는 서쪽은 흑해, 북으로는 러시아, 동으로는 아제르바이잔, 남으로는 아르메니아, 서남으로는 터키와 맞닿아 있다. 이런 조지아는 유럽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을 걷고 있다. 관광객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새로운 관광대국을 꿈꾸고 있다. 조지아에는 스위스처럼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프랑스처럼 풍부한 와인이 있고, 이탈리아처럼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스페인처럼 정열적인 춤이 있다. 여행 좀 다녀본 사람들에게 ‘죽기 전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캅카스(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자리 잡은 조지아(옛 그루지야)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동유럽의 스위스’라 할 수 있다.머리말 신이 이 세상 모든 땅을 각 나라 백성들에게 나눠 주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머물 곳으로 조지아를 선택했다. 그래서 조지아 사람들은 신을 초대하여 맛있는 와인과 즐거운 노래로 축제를 연다. 조지아에는 스위스처럼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프랑스처럼 풍부한 와인이 있고, 이탈리아처럼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스페인처럼 정열적인 춤과 음악이 있다. 여행 좀 다녀본 사람들에게 ‘죽기 전에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 바로 조지아다.19세기 중반에 톨스토이가 코카서스 주둔군에 자원해 4년을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카서스의 죄소, 코사크 소설을 집필했다고 하며 막심 고리키가 1891년, 트빌리시에 왔다가 코카서스 산맥의 장엄함과 사람들의 낭만적인 기질 2가지가 방황하던 나를 작가로 바꾸어 놓았다고 한 나라가 조지아이다. 여행자들은 오래된 교회와 워치타워, 고성과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인 조지아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손꼽는다. 점차 우후죽순 생겨나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트빌리시의 고풍스런 건축물과 거리가 멀다. 2003년 조지아의 장미혁명이 지나간 다음 점차 조지아는 서방세계로 고개를 내밀었고 2008년 국경문제를 빌미로 러시아는 조지아를 침공하면서 다시 개방에 제약을 받았다. 조지아는 오감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그래서 조지아 여행은 길면 길수록 좋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조지아를 둘러보아야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꼭 들러야 할 곳을 꼽았다.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위치하며 산이 많은 편으로 흑해에 면한 온난한 서부와 대륙성 기후에 가까운 동부로 나뉜다. 대한민국보다 5시간 늦고 서머타임기간에는 4시간 늦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카프카스 산맥 상에 위치한 조지아는 남쪽으로 터키·아르메니아에 접해 있다. 남동쪽으로 아제르바이잔, 북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 흑해에 면한다. 교통과 교역의 접경지로 역사 초기부터 침략과 점령이 끊이지 않았다. 산악지형으로 인해 분열과 통일을 거듭해 현재까지 존속해 있다. 행정구역은 9개주, 2개 자치공화국으로 구성돼 있고 수도는 트빌리시다.
40가지 사랑의 법칙 1
생각의나무 / 엘리프 샤팍 글, 한은경 옮김 /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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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나무소설,일반엘리프 샤팍 글, 한은경 옮김
매사추세스 주 노샘프턴의 대저택에서 치과의사인 남편과 아름다운 딸 지넷, 십대 쌍둥이 남매와 골든리트리버와 함께 그림같은 삶을 살고 있는 엘라는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유럽 출신의 무명작가의「달콤한 신성모독」이라는 원고를 읽고 전반적인 보고서를 쓰는 일을 맡게 되는데, 이 원고를 읽은 엘라는 13세기 아나톨리아의 루미와 샴스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그동안 그녀의 삶에서 배제되었던 사랑에 대해 상기하게 된다. 결국 그녀는 원고의 저자 A. Z. 자하라와 메일을 주고받게 되고, 한 대륙에 살지도 않고, 멀리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낮과 밤처럼 서로 다른, 둘의 생활 방식이 하도 달랐기에 서로의 존재를 참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코스모폴리탄적인 삶을 살아온 저자 엘리프 샤팍은 다문화주의, 임본주의, 여성 인권 등에 중점을 두고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작품들을 통해 구전문학과 기록 문학의 혼합, 동서양 문화의 소통을 오랫동안 추구해 왔는데 2010년 영어와 터키어로 동시에 출간한 이 『40가지 사랑의 법칙』은 그러한 그녀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40가지 사랑의 법칙』은 미국과 터키에서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이색적인 상황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달콤한 신성모독(Sweet Blasphemy) 흙의 장(Earth) 물의 장(Water) 바람의 장(1)(Wind) 출전
시가 빛났던 자리들
천년의시작 / 곽명숙 (지은이)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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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소설,일반곽명숙 (지은이)
곽명숙의 평론집. 저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1999년 「시와 시학」에 시로 등단하여 <학산문학>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한국 근대시의 흐름과 고원>, 공저 <한국의 대표시집 50권> 등이 있다. 현재 <시와 정신> 편집위원이자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와 평론 등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평론집 <시가 빛났던 자리들>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평문과 서평이 각 장의 주제와 특성에 맞게 배치되어 있다. 제1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껴안고」는 저자가 책의 앞머리 「단상들」에서 언급했듯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드러내는 시적인 감각과 주체의 상상력, 그리고 언어의 힘”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2부 「별빛들의 자리를 더듬어」는 저자가 문예지에 발표했던 시인론을 시기순으로 묶은 장이다. 이전에 발표되었던 시인들의 신작시들을 논하는 장으로써, 작가론과 작품론의 경계에서 우리 시단의 흐름과 분위기를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제3부 「스쳤던 눈길들을 엮어」는 강희근부터 최문자까지 총 18명 시인들의 개별 시집을 논하는 장으로써, 제2부와는 다르게 보다 작가론적인 특색이 짙어진 글들을 중심으로 시인의 작품 세계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장인 제4부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돌아보라」는 저자가 큰 틀에서 한국 근대 시사를 망라하거나 흥미를 갖고 있는 주제를 다룬 평문이 수록되었다.책머리에 4 제1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껴안고 감각과 주체 사이 서정의 존재 방식 16 죽음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풍경들 25 보이지 않음의 드러냄, 세상의 표상과 무늬 37 일상의 발견과 전이된 이미지 47 오래된 새로움, 시의 해석력 52 새로운 주체들, 놀이하는 언어 59 삶의 간절함과 내통하는 시인들 68 비애와 악몽 그리고 생기의 노래 77 제2부 별빛들의 자리를 더듬어 생명의 상징과 지상의 알레고리를 위한 순례―이건청론 (1) 86 자연에 기대 깊어지는 서정의 순례―이건청론 (2) 97 서정성의 근원과 사랑의 존재론―오세영론 109 바깥에 대한 사유, 시의 황홀과 나락―황지우론 131 인간적 서정과 아버지 됨을 통한 타자의 윤리학―나태주론 142 의미의 왕국에 서성이는 마지막 포로―박현수론 152 국경에 대한 상상, 정치적 시니피앙의 귀환―서안나론 159 타인의 고통과 세상의 아픔을 껴안는 힘―이영광론 169 담대한 순정과 서정시의 성취―이재무론 176 몸의 고통을 통한 생태주의적 성찰―유안진론 187 세상을 껴안고 연대하는 여성성의 힘―문정희론 198 제3부 스쳤던 눈길들을 엮어 강희근, 성스러운 갈증과 생의 의미를 위한 여백 208 고영민,세상을 껴안고 연대하는 여성성의 힘 213 고찬규, 굽은 등을 어루만지는 연민의 시선 216 노미영, 슬픔의 임상 분석과 어미 됨의 아픔 220 류인서, 변신의 욕망이 빚은 풍경의 포식자 228 박라연, 폐허를 소생시키는 자연과 생명의 연대 232 복효근, 풍경의 향수와 시원에 대한 그리움 238 손정순, 청춘 수배자를 찾는 공동체의 노래 242 안시아, 존재의 흔적으로 감각된 허공의 미학 247 원구식, 생성하는 물질의 꿈과 주체의 변이 욕망 251 유현숙, 초월과 무상의 시간을 향한 노래 256 이동호, 동화 밑 가슴 아픈 음화陰畵 261 이영옥, 빈 곳의 응시와 존재의 충일성 265 이장근, 맨발의 청춘이 날리는 언어의 쨉 268 이혜미, 인어와 무녀가 부리는 언어의 산란술 273 정철훈, 치열한 자기 부정과 영속성의 인식 279 최광임, 세습 같은 외로움과 구근의 생명력 284 최문자, 언어와 시에 관한 오래된 믿음 289 제4부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돌아보라 백 년 동안의 모험, 내면의 풍경과 언어의 희열 296 시는 언제나 사랑을 노래한다 308 황홀한 감각과 치열한 사유 속에 핀 언어의 꽃 ―정지용, 『지용시선』(을유문화사, 1946)에 부쳐 321 2000년대 여성 시와 타자의 윤리학 329 엔젤 아일랜드의 벽시와 재미 이민자 문학 345곽명숙의 평론집 『시가 빛났던 자리들』이 시작비평선 0019번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1999년 「시와 시학」에 시로 등단하여 『학산문학』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한국 근대시의 흐름과 고원』, 공저 『한국의 대표시집 50권』 등이 있다. 현재 『시와 정신』 편집위원이자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와 평론 등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평론집 『시가 빛났던 자리들』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평문과 서평이 각 장의 주제와 특성에 맞게 배치되어 있다. 제1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껴안고」는 저자가 책의 앞머리 「단상들」에서 언급했듯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드러내는 시적인 감각과 주체의 상상력, 그리고 언어의 힘”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생성된 시단의 젊은 호흡과 분위기를 저자의 시각에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글들을 중심으로 저자가 관심을 두고 있는 시적 주제와 시의 본질을 곱씹게 하는 시들을 통해 한국 시단의 변화된 양상과 흐름을 짚어낸다. 제2부 「별빛들의 자리를 더듬어」는 저자가 문예지에 발표했던 시인론을 시기순으로 묶은 장이다. 이전에 발표되었던 시인들의 신작시들을 논하는 장으로써, 작가론과 작품론의 경계에서 우리 시단의 흐름과 분위기를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 혹은 발전해 나가는 저자의 시적 사유를 탐미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제3부 「스쳤던 눈길들을 엮어」는 강희근부터 최문자까지 총 18명 시인들의 개별 시집을 논하는 장으로써, 제2부와는 다르게 보다 작가론적인 특색이 짙어진 글들을 중심으로 시인의 작품 세계를 다루고 있다. 우리 시단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왔던 시집들을 저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문학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으며, 시와 시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마지막 장인 제4부 「오르페우스의 시선으로 돌아보라」는 저자가 큰 틀에서 한국 근대 시사를 망라하거나 흥미를 갖고 있는 주제를 다룬 평문이 수록된 장이다. 한용운, 김소월, 백석 등 근대 시인들의 시 세계부터 문학을 포함한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랑과 여성성’을 주제로 한 평문까지 세계에 대한 저자의 폭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장이다. 제4부의 끝을 장식하고 있는 평문 「엔젤 아일랜드의 벽시와 재미 이민자 문학」은 저자가 2016년부터 1년간 미국에 체류할 당시 미국 이민자들이 남긴 엔젤 아일랜드의 벽시에 대해 알게 된 일화를 소개하는 글로써 문학의 존재 이유와 인간이 가진 존재의 유한성, 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로 사유가 확장되는 과정을 저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뜻 깊은 장이다. 우리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시가 빛났던 자리들”의 장을 하나하나 지나면서 어둠에 익숙해 있던 우리의 시적 감각과 사유가 환한 빛으로 깨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하이데거가 언어를 “존재의 집”이라 했듯이, 곽명숙의 평론집 『시가 빛났던 자리들』이 “시인들의 영혼에서 뽑아 지은 시편들이 은거하여 존재를 찾을 수 있는 작은 집”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기업문화, 조직을 움직이는 미래 에너지
아템포 / 기업문화Cell (지은이)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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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템포소설,일반기업문화Cell (지은이)
수없이 많은 기업이 생겨났다 없어진다.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출범한 기업들은 예외 없이 고민한다. ‘우리 기업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급변하는 사회에서 존재론적 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눈 돌린 곳은 기업문화다. 기업문화는 경영의 핵심 요소로 손꼽히지만 낡은 개념으로 여겨지곤 한다. 1980년대에 유행했지만 오늘날 이를 다시 살펴보는 이유는 기업문화가 어느 한 시절 유행했다가 사라질 만한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듯이 기업문화도 기업이 자리 잡은 곳이라면 항상 존재한다. 이러한 문화는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기존의 기업문화를 맹목적으로 좇는다면 오히려 혁신의 대상이 될 뿐이다.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가 이전의 기업문화를 답습해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라고 진단한 기업문화Cell은 특정 기업의 성공한 문화를 좇기보다는 기업문화의 본질부터 차근히 익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이 책 기업문화Cell의 이야기가 기업문화로 고민하는 많은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기업문화를 둘러싼 질문들 1-1. 기업문화는 언제부터 주목받았을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칸트가 생각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전환의 시작점이 되는 위기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릴 수 있다 역학 관계에 기반한 전환 효율성에 기반한 과학적 관리 인간관계론의 등장 지속가능한 기업문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바너드 혁명과 현대 경영의 세계관 등장 새로운 위기와 기업문화의 등장 1-2. 기업문화는 왜 혁신의 대상이 되었을까? 혁신의 대상이 된 기업문화 기업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사람은 문화를 만들고, 문화는 사람을 만든다 성공의 원천이었던 문화는 왜 혁신의 대상으로 변하는가 발견하는 것인가? 창조하는 것인가? 원인인가? 결과인가? 강점인가? 장점인가? 1-3. 좋은 기업문화란 무엇일까? 강한 문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속가능성을 만드는 적응성과 유연성 변해야 할 것과 변치 말아야 할 것 성장과 스토리가 만드는 문화 네트워크 자기 진단과 자기 처방이 가능한 조직 1-4. 기업문화는 왜 변질되는 것일까? 문화적 엔트로피 조직의 역동성 이해하기 변화와 변질 관료화의 탄생과 변질 관료제의 명암 기업문화의 기본 전제를 망치는 관료화 조직을 움직이는 에너지, 권위 권위의 변질, 권위주의 권위주의를 증폭시키는 사람들 권위주의가 만드는 가장 큰 비극 기업문화의 촉매제, 사람 평균의 아이러니 성장을 멈추게 하는 평균화 문화적 부채 이해하기 Part 2. 품격 있는 문화를 위한 프락시스 2-1. 문화적 역동성 유지하기 프락시스로 접근하기 트렌드, 변치 않는 것을 발견하는 일 역동성의 핵심, 성장 변이를 만드는 D.N.A 역동성의 재료가 되는 다양성 다양성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결성 자율성의 힘 샐러드 볼 문화 만들기 네겐트로피와 아웃사이드 인 익숙하지만 새롭게, 새롭지만 익숙하게 금기의 공간 허락하기 견고한 소셜 엔진 돌리기 2-2. 관료화에 맞서기 회의주의와 질문들 상징 활용하기 수평 조직의 본질과 의미 관심, 관찰, 관여의 메커니즘 망각의 곡선 이겨내기 2-3. 권위적 존재가 아닌 품격 있는 존재 불확실성의 시대 용기 있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메타인지 팔로어십 키워주기 내려놓으면 올라간다 권위가 수용되기 위한 네 가지 조건 공정이 만드는 신뢰 ‘답게’가 만드는 품격 2-4. 평균화의 함정 극복하기 애니멀 스피릿의 본질 완벽주의가 아닌 완결주의 올바른 일체감 만들기 미래성의 본질, 상상력 우매함의 봉우리와 절망의 계곡 넘기 Part 3. 에너지를 남기는 사람들 3-1. 생각하는 사람들 관여자의 마음, 서恕 생각의 과정, 겸과 경 의미 중심으로 생각하기 미래 관점에서 생각하기 3-2. 행동하는 사람들 진정한 자유 즐기기 의도된 불편함과 행동 근육 키우기 계속하는 용기 3-3. 기억되는 사람들 소유가 아닌 존재로서의 품격 자기 충실로 만드는 자기다움 모름지기 리더에게 필요한 네 가지 감성 에너지를 남기는 존재 에필로그Vel Volamus Vel Cadimus (날 것인가! 떨어질 것인가!) 조직은 어떻게 살아남는가? 수없이 많은 기업이 생겨났다 없어진다.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출범한 기업들은 예외 없이 고민한다. ‘우리 기업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급변하는 사회에서 존재론적 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눈 돌린 곳은 기업문화다. 기업문화는 경영의 핵심 요소로 손꼽히지만 낡은 개념으로 여겨지곤 한다. 1980년대에 유행했지만 오늘날 이를 다시 살펴보는 이유는 기업문화가 어느 한 시절 유행했다가 사라질 만한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회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듯이 기업문화도 기업이 자리 잡은 곳이라면 항상 존재한다. 이러한 문화는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기존의 기업문화를 맹목적으로 좇는다면 오히려 혁신의 대상이 될 뿐이다.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가 이전의 기업문화를 답습해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라고 진단한 기업문화Cell은 특정 기업의 성공한 문화를 좇기보다는 기업문화의 본질부터 차근히 익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이 책 기업문화Cell의 이야기가 기업문화로 고민하는 많은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기업문화는 변하지 않는다? NO!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기업문화도 변화해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조직에서는 기업문화가 변질될 수밖에 없다. 저자들은 이를 ‘에너지’의 개념을 활용하여 설명한다. 사용할 수 없는 에너지를 뜻하는 ‘엔트로피’는 고립된 계에서 증가하는 방향으로만 움직인다. 이 엔트로피가 쌓여 관료화, 권위주의, 평균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구성원들이 더 이상 기업문화를 믿고 따를 수 없게 한다. 이처럼 기존 패러다임이 적절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위기’이다. 위기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게 되고,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순환이 계속되는 조직이 저자들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위기를 탁월하게 활용한다. 기업문화가 계속 변화해야만 한다면 좋은 기업문화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기업문화는 한마디로 ‘강한 문화’이다. 강한 문화라 하면 강압적인 문화를 떠올리곤 하지만 사실은 빠르게 변화를 수용하여 ‘살아남은 문화’, ‘지속가능한 문화’이다. “문화에는 조직이 왜 태어났고, 어떤 길을 걸었는지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무슨 경험을 했는지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던 오르막길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중간에 길이 사라졌을 때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중요한 갈림길에 섰을 때 어떤 기준을 갖고 선택했는지가 흔적으로 남습니다. 이렇게 남겨진 흔적들이 문화적 에너지입니다. 누군가 에너지를 남기고, 또 다른 누군가는 넘겨받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낼 때 조직은 계속 존재할 수 있습니다.” _18~19쪽 엔트로피는 고립된 계에서는 증가하는 방향으로만 움직이지만 열린 시스템에서라면 감소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 또는 인간이 만든 조직은 내부에 쌓이는 엔트로피에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고품질의 에너지를 수급”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려는 기업에 가장 필요한 요소가 문화적 역동성이다. 문화적 역동성은 “새로운 변화와 시대정신을 읽고, 현장에서 실험하며, 실험한 결과를 토대로 사례들을 만들어가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옮길 때 갖출 수 있다. “모든 존재는 멈춰 있지 않고 움직입니다. 조직도 어딘가로 향하는 운동이며, 우리의 삶 또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 속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도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 또는 미래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변화합니다.” _266쪽 “사람은 문화를 만들고, 문화는 사람을 만든다” 지속가능한 기업문화의 성패는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달렸다 『기업문화, 조직을 움직이는 미래 에너지』에는 기업문화를 창조하는 리더와 실행하는 구성원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도 담겨 있다. 기업문화Cell은 조직 구성원이 “이끄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으로 구분되는 게 아니라 “이끄는 역할과 따르는 역할”이 있을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모두가 리더이자 구성원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리더도 구성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구성원도 리더의 역할을 이해해야 한다. 개개인의 역량을 중시하는 사회 변화에 따라,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조직의 성과로 연결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저자들은 다양한 이론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실제 현장에서 기업문화와 연결하여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소개한다. 특히 신입 직원 멘토링, 기업문화 담당자들과의 대화 등 현장과 밀접한 이야기들이 신뢰를 높인다. “과거에는 위대한 리더 한 사람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실행만으로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과거 어느 시대보다 높은 역량을 가진 구성원이 조직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이들의 자발적 추종을 이끌어내는 것이 조직의 흥망에 훨씬 큰 영향을 준다.” _197~198쪽 기업문화Cell은 스스로를 “문화적 맥락을 기억하고, 본질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그것을 지금의 현실과 미래에 연결함으로써 기업문화가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미션이라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기업문화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한다. 기업문화를 토대로 성공을 이룩했지만 성공의 기억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또다시 기업문화를 파고드는 사람들을 통해 현재 조직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기업문화를 활용해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을 선택했느냐가 아니라 ‘왜’ 선택했느냐입니다. 그래야만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레빈(Kurt Lewin)은 집단 내에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오묘한 힘이 존재한다고 보고 이를 ‘집단 역동(Group Dynamics)’이라 정의합니다. 집단은 약하기보다 강하고,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이며, 억제적이기보다 촉매적이며, 정체되어 있기보다 유동적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집단 내에 존재하는 상호작용과 영향력, 인간관계를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왜(Why)’가 전달되지 않은 채, ‘관행(How)’에 집착할 때 문화는 퇴행하게 됩니다.
밤하늘에 비친 낯빛이 못내 부끄럽습니다
꿈공장 플러스 / 김병국 (지은이)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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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 플러스소설,일반김병국 (지은이)
시, 여미다 60권. 저자가 이삼십 대를 꾸역꾸역 삼킬 적 무언가 머릿속을 내리친 지난날의 기록이다. 세월이 지나 그냥 그렇게 서랍 속 깊이 둘 수 있었지만, 이렇게 세상에 비친 이유는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누군가도 생애 한 번은 지나야 할 길에 있다면, 내딛는 그 걸음걸음이 가시로 찔릴지언정 괴로워하지 않길 바라서다.문을 열며 9 그대 손에 피어난 꽃이 되리다 그날이 오면 12 그대는 튤립을 닮아 14 답가答歌 15 용자勇者 16 진정 사랑한다 했던가 18 친구끼리 19 술로 쓰는 편지 20 내게 열쇠를 주오 22 꿈의 서곡序曲 24 그날이 왔습니다 27 씨름의 이유 28 벗 29 그녀의 편지 30 화살 두 발 32 후회하는가 33 꽃 하나가 34 귀로歸路 36 생각난다면 38 빛 좋은 개살구 39 동상이몽 40 선을 그었지요 42 툭 하니 44 기도하겠습니다 46 넌 내가 왜 좋은데? 48 죄인의 고백 50 알 수 없는 마음 52 겁쟁이의 고백 53 그대 뜻을 어찌 다 담으리오 56 성난 바다를 잠재울 주문을 그대는 알고 있다 사공死空 60 여유 62 4월의 쳇바퀴 64 어찌 그 자리에 그냥 갔을까 66 욕망이란 이름으로 68 괴로운 자 70 가시밭길 71 화가가 되려 72 자화상自畫像 74 뭐하리오 77 멍에 78 보물찾기 81 우리는 매일 위로가 필요하다 88 회식會食 91 별 하나, 별 둘 92 넘어졌다 울지마라 94 신의信義 95 수호침대守護寢臺 96 꿈을 마음에 품되 99 위대한 창과 방패 100 뒤안길 102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103 아이야 104 고향이 돌무더기랬지 105 한 지붕 두 가족 106 비행 107 내일을 기다리는 나에게 108 약조했습니다 110 기로岐路 113 용서를 구하다 114 흔들리는 그대에게 116 특별히 잘하려 하기보단 118 초대받지 않은 손님 119 오늘도 창밖은 고요합니다 120 세월 속에 덮인 지난날을 이제야 닦아 봅니다 자까예찬 124 촛불을 지키자 128 하고픈 속내 142이 시집은 지은이가 이삼십 대를 꾸역꾸역 삼킬 적 무언가 머릿속을 내리친 지난날의 기록입니다. 세월이 지나 그냥 그렇게 서랍 속 깊이 둘 수 있었지만, 이렇게 세상에 비친 이유는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누군가도 생애 한 번은 지나야 할 길에 있다면, 내딛는 그 걸음걸음이 가시로 찔릴지언정 괴로워하지 않길 바라섭니다. 운명의 상처는 인력으로 막을 수 없다지만 불어닥치는 격정은 제 손안에 있기에. 구성은 크게 3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장 ‘그대 손에 피어난 꽃이 되리다’ 이 장은 사랑하는 이를 만나며 겪는, 자연스레 여겨지는 것들이지만 차마 알 수 없던 침묵 속에 있는 이의 마음을 헤아려 담았습니다. 시의 외형은 하나이나 각자의 경험으로 이뤄진 시선에서 느끼는 감정은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2장 ‘성난 바다를 잠재울 주문을 그대는 알고 있다’ 이상과 현실에서 우리는 늘 갈등하며 방황하다 고뇌에 빠져 절망과 울분 같은 격정에 휘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은 채찍과 당근을 쥔 손에서 나에게 채찍만 휘두르는 자신을 마주합니다. 답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망각한 채 과거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디 해답을 알고 있지만요. 이 장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합니다. 3장 ‘세월 속에 덮인 지난날을 이제야 닦아 봅니다’ 누군가에겐 치부이기에 흉터는 가리고 아물지 않은 상처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세월 속에 덮인 지난날을 꺼내어 회고합니다. 이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쫓아도 지난날을 꺼내 볼 여유가 있습니다. 촛불 앞에서 조용히 떠올려 봅니다. 창은 열어 둔 채. 시 하나하나에 담긴 지난날의 무게는 처참했지만 이겨내 보려 살아가기 위해 가슴속 한편에 나름의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길을 지나는 누군가에게 당장에라도 나을 약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손 닿을 거리에서 서성이다, 잊고 있던 흔들림 없던 그대에게 조금이나마 숨을 불어넣는 그런 시집이 되면 좋겠습니다. 책장 속 먼지 쌓이는 기다림보단 말입니다. 깊고 깊은 사색과 내면의 성찰, 그리고 이타적인 마음을 내비친 시집 <밤하늘에 비친 낯빛이 못내 부끄럽습니다>. 김병국 시인의 언어는 ‘덤덤한 친절’이라 느껴집니다. 그는 이번 작품에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투영시키고자 합니다. 그를 통해 타인의 길에 자그마한 동행자가 된다면 그 또한 기쁨이라 생각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감정, 이상과 현실에서 방황하며 갈등하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지난날을 돌아보는 그의 모습에서 묘한 공명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정하진 않아도 시인의 마음을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는 매력을 담은 시집. 그의 시간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날이 왔습니다 「그 누군가 언젠가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면난 기꺼이 그를 향해 손을 뻗겠습니다다만 그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뿐입니다」라고그 옛날 가슴속 깊이 새겼습니다이제 이 말은 더 이상 내일의 일이 아닙니다오늘 그 누군가가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그대, 사랑합니다 괴로운 자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목적이 있다 한들 이치에 어긋나면쌓아 온 탑을 무너뜨릴 웃음거리피하기보다 드러나는 뻔뻔함이걸어온 얼굴에 하나의 영광이 아닌흉터를 용감히 남긴다스스로를 금으로 덧칠한 영광에위안을 삼을 것인가훗날 정성스레 찾아올 부끄러움으로이 앞에서 죄를 씻길 구원을 바라는가걸어온 길이 지워질까가야 할 길이 없어질까누군가 뻗는 손에 자연스레 손을 내민 자오늘도 당당히 거울 앞에 선다거울 앞에 서 있는 그가 괴롭다
욕망의 향신료 제국의 향신료
책과함께 / 로저 크롤리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 2025.04.10
28,000원 ⟶ 25,200원(10% off)

책과함께소설,일반로저 크롤리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최초의 진정한 전 세계적 교역 상품’ 향신료의 공급망 장악을 위한 해상 경쟁과 그 여파를 다룬 책.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발견하려 하지 않았다. 마젤란은 세계를 일주할 의도가 없었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동인도제도였다. 귀중한 향신료를 그 신비로운 근원까지 추적하는 것이 목표였다. 정향과 육두구를 원하는 유럽인의 무한한 욕구가 근대 초 세계경제를 움직였다. 1511년 포르투갈인들이 마침내 향신료의 섬 말루쿠제도에 도착하면서 그곳을 장악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16세기 유럽의 강국들은 여러 대양을 서로 연결했고, 거대한 해상 제국을 수립했으며, 세계적인 교역을 탄생시켰다. 그리하여 1571년 에스파냐의 마닐라 건설과 갤리언 무역으로 세계적 교역 연결망이 정점을 형성했다. 하나같이 향신료 공급망을 지배하려는 목적에서 비롯한 것이다. 탁월한 역사 스토리텔러 로저 크롤리는 이 60년의 경쟁이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는지, 특유의 생생한 필력으로 보여준다. 세비야의 조선소에서 출발해 광대한 태평양, 인도네시아의 화산섬 향신료제도, 북극권, 중국 해안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하면서 수 세기 동안 지속될 세계경제를 만들어낸 모험, 난파, 포위공격을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되살려낸다. 탐험대 일원들의 항해 일지와 같은 당시의 기록을 통해 사건의 조각조각을 모자이크화로 만들어 큰 그림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다수의 지도, 사진, 화보 등의 시각자료는 이야기의 선명함을 더한다.지도 프롤로그 | 충돌 1부 육지의 발견: 동양을 차지하기 위한 경주 1 | 프란시스쿠 세랑의 천국 1511-1519 2 | 지도와 추측 1513-1519 3 | 말루쿠함대 1519-1520 4 | 향신료제도를 향하여 1520-1521 5 | 세계 일주 항해자들 1521-1522 6 | 주장강의 포화 1514-1524 2부 경쟁자들: 말루쿠제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 7 | 에스파냐의 대응 1522-1526 8 | 아주 작은 전쟁들 1526-1528 9 | 플로리다호의 항해 1526-1536 10 | “고통을 끝내자” 1542-1546 11 | ‘지옥의 미궁’ 1536-1540 3부 연결: 세계를 잇다 12 | 죽음의 피항지 1553-1556 13 | “우리의 위대함을 경외하고, 우리의 힘을 존중하라” 1530-1555 14 | 난제 해결 1557-1571 15 | 욕망의 갤리언선 1545-1571 16 | 세계화 에필로그 | 피해 지은이의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참고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최초의 진정한 전 세계적 교역 상품’ 향신료의 공급망 장악을 위한 해상 경쟁과 그 여파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발견하려 하지 않았다. 마젤란은 세계를 일주할 의도가 없었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동인도제도였다. 귀중한 향신료를 그 신비로운 근원까지 추적하는 것이 목표였다. 정향과 육두구를 원하는 유럽인의 무한한 욕구가 근대 초 세계경제를 움직였다. 1511년 포르투갈인들이 마침내 향신료의 섬 말루쿠제도에 도착하면서 그곳을 장악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16세기 유럽의 강국들은 여러 대양을 서로 연결했고, 거대한 해상 제국을 수립했으며, 세계적인 교역을 탄생시켰다. 그리하여 1571년 에스파냐의 마닐라 건설과 갤리언 무역으로 세계적 교역 연결망이 정점을 형성했다. 하나같이 향신료 공급망을 지배하려는 목적에서 비롯한 것이다. 탁월한 역사 스토리텔러 로저 크롤리는 이 60년의 경쟁이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는지, 특유의 생생한 필력으로 보여준다. 세비야의 조선소에서 출발해 광대한 태평양, 인도네시아의 화산섬 향신료제도, 북극권, 중국 해안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하면서 수 세기 동안 지속될 세계경제를 만들어낸 모험, 난파, 포위공격을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되살려낸다. “이 모든 과정을 촉발한 것은 향신료의 유혹이었다” 근대 세계질서 구축의 시발점 동서 교역 또는 물자 이동과 관련해 현대의 관심과 논의는 대개 실크로드에 집중되지만, 사실 유럽인들이 아시아로 향하는 길을 찾게끔 한 것은 비단이 아니라 향신료였다. 유럽인들에게 정향과 육두구는 전례 없는 부(富)를 상징했다. 향신료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졌는데(유럽에 도달할 때쯤이면 1000퍼센트까지 올라갔다), 때로는 금보다 비싸질 정도였고, 향신료 자체가 화폐로 쓰이기도 했다. 이렇게 높은 가치를 지닌 향신료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자생지인 말루쿠제도였다. 이곳은 말 그대로 ‘세계’를 형성한 16세기의 큰 싸움에서 진원이 될 운명이었다.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의 지독한 싸움은 세계적인 경쟁으로 확대된다. 이 경쟁에는 국왕부터 탐험가, 콩키스타도르(‘정복자’), 항해사, 지도제작자, 선원, 은행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했고, 중국·일본과의 접촉으로도 이어진다. 국부를 위해 새로운 미래 자원과 식민지를 더 먼저, 더 많이, 더 오래 확보하려는 이들의 분투는 유럽을 세계의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욕망의 향신료, 제국의 향신료” 향신료 교역이 이룩한 16세기 세계화, 그리고 그 반향 향신료 교역이 촉발한 60년간의 지극히 중요한 변화는 곧 근대화와 세계경제화의 태동이었다. 유럽인들은 발견과 정복 사업에 나서면서, 더 정확한 지도의 제작과 그에 따른 항해로 세계가 구체(球體)임을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새로이 발견한 바다인 태평양의 텅 빈 공간을 채워나갔고, 최초의 세계적 도시들을 건설했으며, ‘세계’를 서로 연결했다. 아울러 인쇄술의 발달을 통해 전에 없던 정보의 시대(지식과 기술의 확대)를 열었고, 세계적 교역망(세계적 물자의 이동)을 구축했다. 이렇게 거미줄처럼 얽힌 교역의 지도는 은(銀)과 더불어 점점 더 확대되었다. 16세기가 끝날 무렵 세계경제가 출현하고 있었고, 그 구조에서 은이 보편적 교환 수단으로서 유통된다(미국의 달러는 그 후손이다). 이 모든 것이 근대 세계의 정치적·상업적·문화적·생태적 성격을 이루게 된다. 책은 16세기 세계화의 시작과 그에 따른 범세계적 교역 증대, 물자 이동 같은 성취를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가져온 민족·문화·세계관 간 충돌의 파괴적 이면까지 들여다본다. 16세기 세계화라는 “대가속(Great Acceleration)” 이후 몇백 년 사이에 큰바다오리의 서식지는 파괴되었으며, 16세기 유럽 탐험대가 실수로 들어가거나 표류한 섬들은 19세기에 세계 강국들의 소유권 영역으로 분할·점령되었으며, 20세기에 태평양은 다시 두 차례나 거대한 싸움터가 되었다. 말루쿠제도의 실질적 지배를 위한 에스파냐의 태평양 항해기 1494년에 토르데시야스조약을 체결한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은 아메리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세력권을 확정했음에도 저마다 말루쿠제도가 자신들의 영역 안에 있다고 주장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이후 양국은 말루쿠제도의 실질적인 지배를 위해 힘을 쏟아부었다. 토르데시야스조약의 결과, 에스파냐가 향신료 교역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쪽으로 항해하는 것이었고, 그렇게 하려면 아메리카라는 장벽을 관통할 통로가 필요했다. 1513년 콩키스타도르인 바스코 누녜스 데 발보아가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지협을 가로지른 데서 희망을 발견한 에스파냐는 실패만 거듭해온 귀환항해의 난제를 안드레스 데 우르다네타의 탐험으로 해결하고 태평양을 에스파냐의 호수로 만들 수 있었다. 이어 에스파냐인들은 마닐라의 기초를 세웠고, 거의 하룻밤 새에 마닐라는 주요한 화물집산지가 되었다. 마닐라는 전통적 역내 교역망에 이미 접속되어 있었지만 이제 ‘세계’에 연결된 것이었다. 에스파냐인들의 마닐라 건설은 유럽이 유럽 밖으로 폭발적으로 팽창해나간 과정의 정점이었다. 중국·일본과 접촉하기 위한 포르투갈의 태평양 항해기 태평양은 향신료제도뿐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황금 열쇠였다. 1511년에 믈라카를 점령한 포르투갈은 말루쿠제도의 테르나테섬을 동맹자 삼아 먼저 향신료 교역을 장악했고 에스파냐의 도전을 막으면서 동시에 중국을 ‘발견’하고 일본의 문호를 여는 데 힘을 집중했다. 중국과 일본에 ‘불랑기(佛郎機, 유럽인)’는 ‘판구이(犯規, 야만인 악마)’, ‘난반진(南蠻人, 남쪽의 야만인)’이었지만 양국 모두 그들의 관념과 생산물에 관심을 보였다. 포르투갈의 중국과의 접촉은 1517년에 시작한다. 포르투갈은 이후 몇 차례 함대를 파견해 정식으로 교역을 열려 했지만 번번히 중국과 충돌하며 실패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인들과 현지 중국 상인들은 조공 제도를 벗어난 변칙적 거래를 성사시킴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마카오다. 마카오는 포르투갈 상인들이 자신들을 위해 운영한 도시로 동양의 베네치아라 할 수 있었다. 포르투갈은 1543년부터 일본과도 접촉을 시작한다. 포르투갈 상인들이 탄 배가 폭풍에 떠밀려 일본 서부 다네가섬에 닿은 것이 시발점이었다. 포르투갈이 일본에 전해준 화승총, 기독교, 서양 학문은 그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 일본은 포르투갈 탐험의 가장 먼 지점이면서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준 곳의 하나로 판명된다. 본문 내용 1장 프란시스쿠 세랑의 천국 1511-1519 1511년 포르투갈의 탐험대가 정향과 육두구의 자생지 믈라카를 점령한 일과 그 이후의 상황을 따라간다. 믈라카 점령에 참여한 포르투갈 하급 귀족 출신 프란시스쿠 세랑은 정향 향기가 짙게 밴 믈라카에서 왕의 신하로서가 아니라 자신이 상상한 동양의 이국적 세계에서 군주로서 살기를 원했다. 1519년 포르투갈 국왕 마누엘 1세는 오늘날 밀레르 지도책으로 알려진 진귀한 지도책의 제작을 주문했다. 2장 지도와 추측 1513-1519 1513년 모로코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포르투갈인 페르낭 드 마갈량이스(마젤란)가 왕실의 급여 미지급에 대한 불만으로 에스파냐를 새 조국으로 택한 일부터 1519년 에스파냐의 마젤란 탐험대가 말루쿠제도 항해 준비를 마치기까지의 이야기다. 향신료 교역에서 포르투갈을 따라잡으려는 에스퍄냐의 시도는 마젤란의 지도가 출발점이었으나 실상 그것은 마젤란의 탐험가로서의 추측과 자신이 대(大)영주가 되려는 의지였다. 3장 말루쿠함대 1519-1520 1519년 8월 마젤란의 말루쿠함대 다섯 척이 ‘플루스 울트라’(‘더 멀리’)의 임무를 띠고 출항한 일부터 1520년 11월 태평양에 ‘빨려 들어간’ 일까지를 보조원으로 승선한 이탈리아인 귀족이자 학자 안토니오 데 피가페타의 기록으로 들여다본다. 마젤란은 작은 바다를 상상했지만 태평양은 들어가기는 쉽지만 빠져나오기란 거의 불가능한 거대한 진공 같았다. 환희에 차 여정에 오른 선원들 누구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4장 향신료제도를 향하여 1520-1521 1520년 12월 말루쿠함대가 향신료제도에 닿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태평양 한가운데로 들어선 일부터 1521년 11월 말루쿠제도가 보이기 시작한 일까지의 항해 일지다. 부족 차원의 경쟁과 권력 구조의 복잡한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기를 꿈꾼 마젤란은 세부에 상륙해 인근 섬들에 사적 종주권을 행사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거부한 막탄섬의 두 왕 중 한 왕과 싸우다가 여러 선원과 함께 1521년 4월 27일 사망한다. 5장 세계 일주 항해자들 1521-1522 1521년 말루쿠함대가 말루쿠제도의 티도레섬에 상륙한 일부터 1522년 9월 8일 함대 중 유일하게 빅토리아호가 에스파냐로 귀환해 최초로 세계 일주 항해에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다. 세계 일주 항해자들은 굶주림, 추위, 괴혈병, 난파, 원주민과의 전투, 지휘관 마젤란의 죽음, 그리고 상상도 못한 엄청난 크기의 대양을 경험했다. 배가 싣고 온 향신료의 가치는 상당했지만 간신히 탐험 비용을 감당할 정도였다. 6장 주장강의 포화 1514-1524 1514년 포르투갈이 ‘중국을 발견하라’는 사명을 띤 사절단을 파견한 일부터 이들이 해금(海禁) 정책을 펴는 중국에서 1524년까지 겪은 일의 기록이다. 포르투갈은 향신료 교역과 동시에 잠재력이 큰 중국과의 접촉에도 힘을 집중했다. 포르투갈인들은 격렬한 해전 이후 주장강 하구의 툰먼섬에 보루를 구축하고 밀교역과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여럿이 처형당했지만, 그들은 16세기 내내 중국 남부 점령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7장 에스파냐의 대응 1522-1526 에스파냐와 포르투갈 사이 탐험 영역의 분할선을 결정하기 위한 성과 없는 회담과, 이후 에스파냐가 1525년 7월 보낸 로아이사 탐험대가 겪은 여러 혹독한 일을 안드레스 데 우르다네타라는 열일곱 살짜리 바스크인 청년의 기록으로 들여다본다. 세계를 깔끔히 분할하려는 터무니없는 시도보다는 실질적 점유만이 지도상의 헛된 다툼을 해결할 수 있었다. 8장 아주 작은 전쟁들 1526-1528 1526∼1528년 포르투갈령 테르나테섬과 에스파냐령 티도레섬 사이의 분쟁을 서술한다. 우르다네타가 에스파냐의 승리를 주장했지만, 실상 양측 모두 승리할 수 없었던 교착 상태였다. 9장 플로리다호의 항해 1526-1536 1526년 3월 카를로스 1세의 명령을 받은 에스파냐의 멕시코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보낸 또 다른 함대의 플로리다호가 태평양을 항해하면서 말루쿠제도에 도착한 일과, 이후 예상 밖으로 말루쿠제도에서 힘의 균형이 포르투갈인들에게 유리하게 바뀌게 된 정황, 이에 따라 우르다네타 등 말루쿠제도의 에스파냐인들이 포르투갈 선박에 올라 본국으로 송환되어야 했던 전후 사정을 이야기한다. 10장 “고통을 끝내자” 1542-1546 말루쿠제도 북쪽의 ‘서쪽 제도’(필리핀제도)에 선박 수리 및 식량 공급의 기지를 세워, 실패를 거듭해온 태평양 귀환항해라는 고통스러운 문제를 해결하라는 임무를 맡은 에스파냐 비얄로보스 탐험대의 1542∼1546년 항해 일지다. 유럽인들의 지도 제작에서 가장 큰 공백으로 남은 태평양은 에스파냐에 여전히 동양의 부를 획득할 열쇠였고, 그 태평양을 거머쥐는 데 관건은 그곳으로부터 되돌아올 묘책에 있었다. 11장 ‘지옥의 미궁’ 1536-1540 안토니우 갈방이 말루쿠제도의 제7대 포르투갈 총사령관으로서 1536~1540년 제도에서 머물면서 보고 겪고 기록한 일이다. 갈방이 보기에, 깊은 열대의 말루쿠제도는 포르투갈인들을 타락시키는 ‘지옥의 미궁’이며 세상 모든 악행의 온상이었다. 포르투갈인들이 일단 정향이 내뿜는 유혹의 향기를 맡으면, “그 섬들에 조금이나마 평화를 회복해준 유일한 사람”인 갈방도 그들을 다시는 통제할 수 없었다. 12장 죽음의 피항지 1553-1556 잉글랜드 탐험대의 1553∼1556년 항해에 동행한다. 이들은 중국에서 자국의 수출품 모직물의 시장을 찾고 말루쿠제도에서 향신료를 구매할 북방 항로를 기대하며 출항했다. 에드워드호는 백해 입구를 발견하고 러시아와의 교역 관계를 구축했지만, 보나에스페란사호는 항로의 혹독한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피항지에서 역청탄을 연료로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선원 전원이 사망한다. 잉글랜드의 북방 항로 개척은 실패였다. 13장 “우리의 위대함을 경외하고, 우리의 힘을 존중하라” 1530-1555 포르투갈인들이 중국과 접촉한 초기, 그리고 유럽과 동양 두 세계관의 충돌 속에서 마카오에 포르투갈의 교역소가 설치되는 1530∼1555년의 기록이다. 포르투갈과 일본의 접촉 과정도 서술한다. 중국과 일본에 ‘불랑기(佛郎機, 유럽인)’는 ‘판구이(犯規, 야만인 악마)’와 ‘난반진(南蠻人, 남쪽의 야만인)’이었지만 양국 모두 그들의 관념과 생산물에 관심을 보였다. 14장 난제 해결 1557-1571 태평양으로의 팽창과 중국과의 교류라는 꿈을 포기하지 못한 누에바 에스파냐 부왕들이 보낸 탐험대의 1557∼1571년 항해에 승선한다. ‘서쪽 제도’를 출발해 태평양을 거쳐 되돌아오는 여전한 귀환항해의 난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르다네타는 마침내 유럽인의 16세기 항해에 남은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었고, 레가스피는 에스파냐의 도시 마닐라의 기초를 세웠다. 이제 바야흐로 모든 방향으로 사람, 물자, 교역이 흘러갈 수 있게 되었다. 15장 욕망의 갤리언선 1545-1571 1545년 안데스산맥 포토시에서 은광 채광 붐이 일어난 일부터 1571년 포르투갈 상인들이 나가사키 항구 사용 권리를 획득한 일까지를 톺아본다. 에스파냐는 우르다네타 항로를 통해 멕시코와 남아메리카를 거쳐 동양까지 연결되었고, 갤리언선들은 유럽인들의 부와 욕망을 실어 나르는 신화적 운송수단이 되었다. 시간과 공간에서 서로 분리된 이 사건들을 연결한 상품은 바로 교역, 환전, 전쟁 수행에 사용된 은(銀)이었다. 16장 세계화 태평양 해상 경쟁이 가져온 16세기 세계화와, 그것이 낳은 번영, 아울러 민족·문화·세계관 간 충돌 속의 파괴적인 이면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제 거미줄처럼 얽힌 교역의 지도는 은과 더불어 점점 더 확대되었다. 16세기가 끝날 무렵 세계경제가 출현하고 있었고, 그 통화는 은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촉발한 것은 향신료의 유혹이었다. 향신료는 최초의 전 세계적 교역 상품이자 이상적 상품이었다. 에필로그: 피해 16세기 세계화라는 ‘대가속(Great Acceleration)’의 순간이 낳은, 지금까지 계속되는 피해를 알린다. 사람을 잡아먹는 포토시산(山) 세로 리코(Cerro Rico)는 지금도 남아 있다. 16세기 유럽 탐험대가 실수로 들어가거나 표류한 섬들은 19세기에 세계 강국들의 ‘소유권’ 영역으로 분할·점령되었다. 20세기에 태평양은 다시 거대한 싸움터가 되었다.프롤로그 〈충돌〉향신료는 육상과 해상 원거리 교역로의 발달, 도시의 성장, 그것을 운반하는 상인들에 의한 종교의 확산에 이바지했다. 무게가 가볍고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 화물이어서 향신료는 최초의 진정한 세계적 상품이었다. 향신료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져(유럽에 도달할 때쯤이면 1000퍼센트까지 올라갔다)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쌀 수도 있었다. 때로는 그 자체가 화폐로 쓰였다. 프롤로그 〈충돌〉이 지극히 중요한 60년간 유럽인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태평양의 텅 빈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고, 최초의 세계적 도시들을 만들어냈으며, 대양을 서로 연결했다. 유럽의 해상 제국들은 거의 500년간 지구의 바다를 지배하게 된다. 서사적 항해와 민족과 문화의 충돌은 인내와 용기와 고난의 놀라운 이야기를, 더불어 원주민을 해친 소름 끼치는 잔학 행위와 집단학살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유럽인들은 인쇄술의 발달을 통해 새로운 정보의 시대를 열었으며 세계적 교역망을 구축했다. 그 구조에서 은이 보편적 교환 수단으로서 세계적으로 유통되며, 향신료의 유혹은 그 발판이 된다. 이 모든 것이 근대 세계의 정치적, 상업적, 문화적, 생태적 성격을 이루게 된다. 7장 〈에스파냐의 대응〉세계를 깔끔히 분할하려는 이 명백히 터무니없는 시도는 바다호스에서 진행된 회의 이야기에 요약되어 있다. 위원회에 참석한 포르투갈 대표단의 몇 사람이 과디아나강을 따라 걷다가 빨래를 하는 여인과 그 옆에서 어머니를 지키는 꼬마 소년을 만났다. “소년은 그들에게 황제와 더불어 세상을 분할한 사람들이냐고 물었다. 그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는 셔츠를 들어 올리고 맨살의 엉덩이를 그들에게 들이대며 이렇게 말했다. 여기 한가운데 그쪽의 분할선을 그려봐요.” 이 일을 두고 바다호스 시민들은 몇 달을 웃고 지냈다.
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김덕수 기출문제 1차 민법·민사특별법
박문각 / 김덕수 (지은이)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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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소설,일반김덕수 (지은이)
※ 해당도서는 문제와 정답만 수록되며, 해설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김덕수 기출문제 1차 민법·민사특별법]은 다년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제37회 시험의 출제유형에 맞추어 다양한 유형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서입니다. 실제 시험문제는 기출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되지 않지만, 기존에 출제된 유형을 기반으로 비슷하게 출제하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필수과정의 도서입니다. Chapter 01 민법총칙 테마 01 법률행위의 목적 테마 02 법률행위의 해석 테마 03 비정상적 의사표시 테마 04 대리 테마 05 협의의 무권대리 테마 06 표현대리 테마 07 무효와 취소 테마 08 조건과 기한 Chapter 02 물권법 테마 01 물권적 청구권 테마 02 부동산물권변동 테마 03 혼동 테마 04 점유권 테마 05 소유권 테마 06 공유 테마 07 지상권 테마 08 지역권 테마 09 전세권 테마 10 유치권 테마 11 저당권 Chapter 03 계약법 테마 01 계약의 성립 테마 02 민법상 불능 테마 03 동시이행항변권 테마 04 제3자를 위한 계약 테마 05 계약해제 테마 06 계약금 테마 07 매도인의 담보책임 테마 08 환매 및 예약완결권 테마 09 임대차 테마 10 임차권의 양도 및 전대 Chapter 04 민사특별법 테마 01 주택임대차보호법 테마 02 상가임대차보호법 테마 03 가등기담보법 테마 04 부동산실명법 테마 05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부록 - 정답[2026 박문각 공인중개사 김덕수 기출문제 1차 민법·민사특별법]은 제37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돕고자 출간되었습니다.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와 응용을 요하는 문제의 비중이 늘어나는 최근의 출제경향에 맞추어 최근 제36회 기출문제까지 엄선하여 테마별로 배치하고, 개정법령을 반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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