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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 루이스 리키 : 인간과 유인원, 경계에서 만나다
김영사 / 진주현 지음 / 2008.09.12
12,000원 ⟶
10,800원
(10% off)
김영사
소설,일반
진주현 지음
작은 화석 한 조각에서 인류의 역사를 더듬고,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아나간 루이스 리키와 제인 구달의 누구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길고 지루한 발굴과 관찰의 시간을 견뎌내며 고인류학과 영장류학의 한획을 그은 운명적인 만남 및 그들의 업적을 다룬다. 유럽인이 인류의 조상이라는 학계의 흐름 속에서 아프리카에서 인류 조상의 화석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하나로 올두바이에서 발굴에 매진한 고인류학의 아버지 루이스 리키의 경제적 어려움과 학계의 외면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열정은 고인류학의 밑거름이 되었다. 박사학위는 커녕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루이스 리키의 지원 속에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제인 구달은 여성의 몸으로 혼자 깊은 밀림 속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침팬지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영장류학자를 뛰어넘어 환경운동가로 거듭났다.Prologue1 지식여행을 떠나며 Prologue2 이 책을 읽기 전에 Chapter 1 초대 아프리카보다 뜨거운 삶을 살다 아프리카에서 온 초대장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다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 인류학 Chapter 2 만남 1.루이스 리키, 어린 시절부터 올두바이까지 케냐의 들판에서 케임브리지까지 | 인간을 연구한다, 인류학 올두바이에 숨겨진 기능성을 찾아서 | 인류의 조상은 유럽인? 필트다운과 엇갈리는 화석들 | 영원한 미스터리, 필트다운의 사기극 아프리카 기원설 vs. 다지역 기원설 2.제인 구달, 어린 시절부터 곰비까지 벌레까지도 사랑했던 어린아이 | 아프리카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다 아프리카에서 보낸 나날들 | 영장류 행동 관찰 프로젝트 제인 구달, 곰비로 떠나다 3.루이스 리키의 지치지 않는 열정 학자로서 지닌 자질을 의심받다 | 학자와 탐험가의 조건 올로게사일리의 발견과 재기의 몸짓 | 학계로의 화려한 부활 세상을 놀라게 한 화석,프로콘솔 | 올두바이에서 발견된 화석 인류 새로운 화석과 학명 사냥 | 대중을 사로잡은 고고학과 인류학, 그리고 리키 인류학의 거대한 별이 지다 4.제인 구달과 침팬지, 세계적인 스타가 되다 곰비에서 얻어낸 놀라운 발견들 | 아마추어에서 진정한 과학자로 거듭나다 관찰과 기록에 의한 연구 | 휴고 반 라윅과 만남과 이별 침팬지를 부르는 바나나 작전 | 놀랍도록 비슷한 침팬지와 사람 침팬지의 털고르기 | 여자가 더 잘할 수도 있다! 매력적인 침팬지 플로가 알려준 것 | 일본 침팬지 연구의 눈부신 성과 5.리키 가족과 인류학 꼼꼼하고 까다로운 실력파 고고학자 | 세상을 놀라게 한 새로운 발견들 두뇌 용량의 증가가 인간에게 미친침팬지와 다른, 사람만의 특징은 무엇이며 사람이 여전히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로 분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생명체 중에서 왜 인류에게만 두뇌 용량의 증가라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며 현재의 인류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일까? 인간이라는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끝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 작은 화석 한 조각 한 조각에서 인류의 역사를 더듬어가며 뜨거운 아프리카에서 일생을 보낸 고인류학의 아버지 루이스 리키, 습한 밀림 속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아나간 영장류학의 어머니 제인 구달! 그 누구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길고 지루한 발굴과 관찰의 시간을 견뎌내며 고인류학과 영장류학의 한 획을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 그들이 일궈낸 인류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조건은 과연 무엇인지 새롭게 생각해본다! 작은 화석 한 조각에서 인류의 역사를 더듬고,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아나간 루이스 리키와 제인 구달. 그 누구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길고 지루한 발굴과 관찰의 시간을 견뎌내며 고인류학과 영장류학의 한획을 그은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 고인류학의 토대를 마련한 열정의 학자,루이스 리키 유럽인이 인류의 조상이라는 학계의 흐름 속에서 아프리카에서 인류 조상의 화석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하나로 올두바이에서 발굴에 매진한 고인류학의 아버지 루이스 리키. 경제적 어려움과 학계의 외면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그의 열정이 고인류학의 밑거름이 되다! 루이스 리키의 뒤를 이어 계속되는 가문의 영광 루이스 리키의 완벽한 부인이자 동료였던 메리 리키,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열정으로 아프리카 최초의 호모 속 화석을 발견한 아들 리차드 리키와 그의 아내 미브 리키까지. 고인류학에 대한 열정이 대를 이어 계속되다! 침팬지가 맺어준 운명적 만남, 제인 구달과 루이스 리키 박사학위는 커녕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루이스 리키의 지원 속에 침팬지 연구를 시작한 제인 구달. 여성의 몸으로 혼자 깊은 밀림 속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하며 침팬지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영장류학자를 뛰어넘어 환경운동가로 거듭나게 된다! 루이스 리키의 세 천사 제인 구달,다이앤 포시,비루테 갈디카스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고릴라의 수호천사 다이앤포시와 오랑우탄의 친구 비루테 갈디카스. 루이스 리키의 후원 속에 영장류학자로 성장한 세 사람은 환경운동가로 변신하며 유인원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왕초보 주제별 영단어 3000
랭컴(Lancom) / Enjc 스터디 지음 / 2012.12.20
8,800원 ⟶
7,920원
(10% off)
랭컴(Lancom)
소설,일반
Enjc 스터디 지음
우리아이 성장 추억 동영상 만들기
혜지원 / 김성욱 지음 / 2015.06.22
17,000원 ⟶
15,300원
(10% off)
혜지원
소설,일반
김성욱 지음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에 대해 특별한 전문 지식이 없는 보통 엄마가 우리 아이의 성장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다루고 있는 학습서다. 전문 업체에서 제작한 영상에 비해 화려해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엄마의 의도대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영상이 될 것이다.Chapter 01 아이 동영상 제작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Chapter 02 동영상 재생을 위한 다양한 기기들 Chapter 03 사진 촬영 전에 살펴보아야 할 것들 Chapter 04 폰에서 뚝딱! 사진 보정하기 Chapter 05 dslr 부럽지 않은 인물 사진 만들기 Chapter 06 액자나 배경을 삽입하여 예쁘게 꾸미기 Chapter 07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합성 사진 만들기 Chapter 08 컴퓨터에서 간단히 사진 방향이나 크기 조절하기 Chapter 09 어둡고 칙칙한 사진 빠르게 보정하기 Chapter 10 사진으로 동영상에 사용될 콜라주 만들기 Chapter 11 동영상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설치하기 Chapter 12 작업 화면 살펴보고 이벤트 등록하기 Chapter 13 이벤트의 조절과 애니메이션 효과 주기 Chapter 14 다양한 이펙트와 트랜지션 적용하기 Chapter 15 동영상 편집과 변환 작업 익히기 Chapter 16 배경 음악 삽입과 인사말 녹음하기 Chapter 17 영상에 생명을 더하는 타이틀 작업하기 Chapter 18 더욱 편리하게 통통 튀는 타이틀 만들기 Chapter 19 다양한 도형 만들어 타이틀과 합성하기 Chapter 20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 화려한 배경 만들기 Chapter 21 아이 프로필 화면 만들기 Chapter 22 성장 동영상 구성과 작업 효율 높이기 Chapter 23 빠른 편집을 위한 특별한 기능 익히기 Chapter 24 여러 사진을 순차적으로 가로로 흐르게 하기 Chapter 25 3d 공간에서 이동하는 영상 만들기 Chapter 26 액자 속 사진이 하나씩 나타나도록 하기 Chapter 27 콜라주 사진으로 다채로운 영상 만스마트폰으로 찍고 컴퓨터에서 편집하는 소중한 가족 동영상 만들기 성장 동영상은 흔히 돌잔치 때 상영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하지만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서도 많이 제작합니다. 아이의 초음파 사진부터 신생아, 돌 때까지의 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만들게 되며 보통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업체에 의뢰하게 됩니다. 업체에서 제작하는 동영상은 다양한 효과로 인해 화려하고 고급스럽다는 장점은 있지만 준비된 샘플의 구성에 따르게 되므로 사진의 배치 순서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으며 자막 또한 일정한 틀을 따르게 되므로 꼭 담고 싶은 내용을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도 따르게 됩니다. 이 책은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에 대해 특별한 전문 지식이 없는 보통 엄마가 우리 아이의 성장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다루고 있는 학습서입니다. 전문 업체에서 제작한 영상에 비해 화려해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엄마의 의도대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영상이 되지 않을까요? 여기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을 충분히 학습한다면 비록 돌잔치 영상 뿐 아니라 계속 커가는 아이의 모습이나 가족의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소중한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위안부 6
이룸신서 / 이청리 (지은이)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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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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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신서
소설,일반
이청리 (지은이)
제1부 1. 달항아리/ 2. 끄집어 낸다/ 3. 살풀이 중/ 4. 소금 창고/ 5. 꽃 앞/ 6. 공적/ 7. 복날 8. 타전/ 9. 개망초꽃/ 10. 붉은 노을 제2부 11. 간/ 12. 풀잎들에게/ 13. 봄이 꽃을 들고 와/ 14. 산을 이루었네/ 15. 낙엽과 완창 16. 발 딛고 설 곳도 없다/ 17. 빈 깡통/ 18. 부탁/ 19. 구겨진 생/ 20. 전생에서 여기까지 -중략- 제6부 51. 기억 보관소/ 52. 꽃길/ 53. 코무덤 귀무덤/ 54. 어머니의 손/ 55. 울음바다/ 56. 그림자 생 57. 만삭/ 58. 굶주린 악어떼/ 59. 하늘에서 갓 내려온 천사/ 60. 시간이 시간을 훔쳐서 제7부 61. 치료/ 62. 절규와 동거/ 63. 처녀 시절로/ 64. 눈물의 보름달/ 65. 달을 베고 누울 때 66. 눈물의 수로/ 67. 저승을 지나왔는데도/ 68. 절창/ 69. 일생의 한 페이지/ 70. 마음의 거처 71. 곡을 한다 후기
미래가 사라져갈 때
문학동네 / 자넷 풀 (지은이), 김예림, 최현희 (옮긴이) / 2021.07.12
22,000
문학동네
소설,일반
자넷 풀 (지은이), 김예림, 최현희 (옮긴이)
식민주의, 파시즘, 모더니즘의 교차로에서 독자적 미학을 선보인 식민 말기 한국의 작가, 지식인(최명익, 서인식, 이태준, 박태원, 최재서, 임화, 오장환, 김남천)을 다룬 책이다. 영국 출신의 한국문학 연구가 자넷 풀 교수(토론토대학 동아시아학과)는 사라져가는 미래에 직면해 일상에 천착했던 이 시기를 20세기 중엽 세계 모더니즘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례로 손꼽는다. 2015년 세계적 권위의 ‘모더니즘학회 도서상’ 수상작이다. 식민 말기 상황에서, 미학과 정치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 논의하는 작가들은 대부분 일본의 식민 통치가 본격화하기 시작하는 1900년대 초에 태어났다. 그들은 식민지 이전 사회에 대한 기억이 없었으며, 일본에 유학한 이들도 여럿이었다. 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1930년대에는 조선어 매체가 번성했고, 전업작가들이 생겨날 만큼 출판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었다.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서론 식민지 파시즘의 사라지는 미래 1장 식민 말기의 통제되지 않는 디테일 2장 식민지 노스탤지어의 사회학 3장 사적인 동양 4장 도시 변두리의 꿈 5장 황민화, 혹은 위기의 해소 6장 천황의 언어를 소유하기 에필로그 이후의 삶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사라지는 미래와 마주한 일상의 모더니즘 식민주의, 파시즘, 모더니즘의 교차로에서 독자적 미학을 선보인 한국 근대 작가들 ★2015 모더니즘학회 도서상 수상작★ 모더니즘적 상상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식민지 경험을 바라봄으로써, 이 책은 한국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제국주의 폭력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더없이 독창적이고도 가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_해리 하루투니언 (컬럼비아대학 교수) 학문성과 개념적 사유에서 세계적 수준에 이른 이 책에서 자넷 풀은 식민지 시대 한국의 시인, 철학자, 수필가 들이 아무 변화의 전망도 없이 사라져가는 미래 앞에서 어떠한 고투를 펼쳤는지 보여준다. 한국이라는 지역적 사례를 통해 식민 말기의 복잡한 시간성이라는 문제를 폭넓게 해명하고, 문화가 이러한 시간 인식을 문화적 형식 속에 어떻게 각인하는지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_앨런 탠즈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일본 모더니즘, 일본 제국주의 및 일제의 정치와 문화, 유럽 모더니즘에 대한 기존 연구에, 그리고 식민지기 한국에 대한 점증하는 연구 성과에 반드시 추가해야 할 책이다. _이진경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영어권 한국문학 연구 가운데 텍스트들의 면밀한 독해와 그 역사적, 문화적 콘텍스트들의 핵심적 독해를 이만큼 훌륭하게 결합한 예는 달리 없다. 『미래가 사라져갈 때』는 식민주의, 파시즘, 모더니즘의 교차 지점에서 나타났던 미학적 성좌들을 놀라울 만치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_황종연 (동국대학교 교수) ‘모더니즘학회 도서상’을 수상한 역작 한국의 역사 서술에서 1930년대 말~1940년대 초는 ‘암흑기’로 불린다. 일본 식민 지배의 마지막 십 년 동안 한반도에 살았던 시인, 철학자, 소설가, 저술가 들은 전쟁과 파시즘의 광풍 속에서 민족의 미래를 더는 상상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주체와 객체, 일본과 조선 사이에서 철저하게 결박되고 분열된 상황은 역설적으로 세계 다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모더니즘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그 모더니즘은 사라지는 미래에 직면한 식민지 부르주아 주체들이 펼치는 상상의 고투였다. 컬럼비아대학에서 한국 근대 모더니즘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자넷 풀은 한국문학과 문화사, (탈)식민주의와 모더니즘 미학을 연구하는 학자이면서 이태준 등의 수필과 소설을 영어로 소개해온 한국문학 번역자이기도 하다. 서양 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모더니즘 연구인 이 책은 몇 가지 흥미로운 특이점이 있다. 첫째, 식민 말기 한국 모더니즘을 서양 모더니즘의 영향하에 있던 아류적 현상으로 보지 않고 당대 세계 모더니즘과 파시즘의 문화사라는 거시적 차원에서 수평적으로 다룬다. 세계적인 모더니즘의 흐름 속에서 한국은 독창적인 미학을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둘째, 한국에서도 이천년대 들어서야 연구가 본격화한 식민 말기, 그중에서도 특히 해방 이후 북한으로 향한 작가들을 주로 논한다. 이태준, 박태원, 최명익, 임화, 오장환, 김남천 등은 대개 해방 이후 월북했거나 북한에 남았던 이들이다. 이들의 작품은 1980년 후반까지도 남한에서 출판 금지되었다. 셋째, 글쓰기 형식 면에서 일화적 수필, 비평, 단편소설 같은 ‘비주류’ 장르에 주목한다. 당시 시대상과 작가들의 심상이 이런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글쓰기 형태에 각인되고 투영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분열된 주체들의 모더니즘적 상상력 식민 말기 상황에서, 미학과 정치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 논의하는 작가들은 대부분 일본의 식민 통치가 본격화하기 시작하는 1900년대 초에 태어났다. 그들은 식민지 이전 사회에 대한 기억이 없었으며, 일본에 유학한 이들도 여럿이었다. 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1930년대에는 조선어 매체가 번성했고, 전업작가들이 생겨날 만큼 출판 시장도 활성화되어 있었다. 예컨대 이태준은 식민지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작가였다. 단편소설과 문장 작법을 쓰고 신문 학예면 편집자로 일하며 신문에 장편소설을 연재하기도 한 이태준은 가족을 부양하면서 우아한 생활을 누릴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 이 책에 나오는 다른 작가들도 모두 부르주아 주체들이다. 그들은 시장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면서도 시장의 혜택을 누렸으며, 조선어를 통해 민족문화 관념에 고취되었으나 실상 제국의 뒤편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누렸다. 하지만 1930년대 후반부터 시행된 일제의 황민화 정책으로 상황은 급변한다. 1940년에 조선어 매체가 폐간되면서 시장 및 정치로부터의 자유는 사라졌다. 발표 지면이 급감했고, 이제 대부분의 작가에겐 일본제국의 언어로 글을 쓰는 것만이 작가로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세계 식민주의 역사를 통틀어, 식민지의 언어가 근대가 되어서도 살아남았다가 국가권력에 의해 폭력적으로 폐지된 사례란 거의 없다.”(37쪽) 전쟁이 시작되고 조선어는 점차 사라져갈 운명에 처했다. 이에 대한 작가들의 대응은 새로운 언어로 혁명적 이상을 고취하겠다는 태도부터 파시즘에 대한 전면적인 승인까지 매우 다양했다. 이 시기 문단에는 파편적이고 삽화적이며 순환적인 구조를 갖춘 단편소설, 시, 수필 형식이 부상했고, 데카당스와 노스탤지어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개인과 민족 앞에 드리운 짙은 어둠 앞에서 작가들은 현재와 일상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소설도 개인사와 가정사의 영역에 눈을 돌린다. 서사의 파편화를 통해 독자적 미학을 창출해냈던 작가 최명익의 작품에서 도시의 일상은 역동적인 부조화의 현장으로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미래가 사라짐에 따라 일상의 “디테일”이 부상하는 과정을 그의 글에서 엿볼 수 있다. 교토학파 철학을 소개했던 좌파 지식인 서인식은 식민지 이전 시대인 과거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이 모더니즘적 노스탤지어로 나타나는 현상을, 철학이라는 추상적 언어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반면에 이태준은 과거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려 애쓴다. 부르주아 엘리트인 그의 골동품 취향은 실상 일상적 현재에 대한 매혹을 암시한다. 누구보다 자본주의의 혜택을 보면서도 이를 평가절하고 모더니즘을 견지하면서도 오래된 것을 패러디하는 이태준의 수필은 전통과 근대, 공과 사가 뒤엉켜 있는 모순적 개인성의 표출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작가 박태원은 ‘자화상’ 연작에서 도시 변두리의 일상을 서사화한다. 빠르게 근대화되는 도시의 변두리는 자본과 식민 국가, 오래된 것과 새것이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현장이며 이곳에서 개인은 가정과 내면으로 침잠해 들어간다. 일제 식민 정책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다른 미래를 상상했던 최재서는 문학의 황민화를 이끌었으며 일본어 글쓰기와 전쟁 동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황민화에서 의심과 불안이 사라진 행복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보았다. 공산주의 운동의 지도자였던 김남천은 최재서가 운영하던 잡지 『국민문학』에 일본어로 쓴 단편소설 「어떤 아침」을 발표한다. 이 소설은 식민 권력의 언어로 자기를 표현하는 일, 그 언어를 자신의 것처럼 소유하는 일의 불가피성과 불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식민 말기 한국의 모더니즘은 새로운 것의 탐색을 통해 미래를 열어젖히는 것이 아니라 모순적 현재를 탐색함으로써 미래의 사라짐을 표현한다. 해방 이후의 삶 1945년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아무도 예견하지 못한 식민 통치의 종말이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사라진 줄만 알았던 미래가 다시 열렸을 때 작가들의 운명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고완품과 미학에 경도된 인물로 알려졌던 이태준의 월북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문화사절단으로 소련을 방문하며 “새 세계”를 향한 열광을 담은 기행문을 발표했던 이태준은 1950년대에 부르주아적 성향이란 비판을 받으면서 작가 이력이 끝났다. 이태준 못지않게 문체미에 몰두했던 딜레탕트 박태원도 한국전쟁 때 의외의 월북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비정치적 성향 덕분에 50년대의 숙청에서 살아남아 1986년 사망할 때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주축이었던 시인 임화는 자연스레 북으로 향했지만, 1953년 미국 간첩 혐의로 처형당했다. 친일 협력자 명단의 최상단에 위치할 최재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작가 중 거의 유일하게 서울에 남아 1964년 죽음을 맞기까지 비평가, 교수로 활동을 지속했다. 그는 친일 협력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은 미군정과 남한 체제에서 미래의 삶을 보장받았다. 반면에 미래의 꿈을 찾아 북한으로 갔던 작가들은 대부분 미래를 다시 잃어버린 채 비운의 삶을 살았다. “식민 말기 한국은 민족적 주체성과 미학적 자율성 양자 모두를 폐색시키는 식민지 동화정책과 총동원 체제하에서 미래를 완전히 차단당했다. 이 책에서 살펴본 작가들은 이 상황을 모더니즘적 상상력에 근거를 둔 미학적 전략들을 구사함으로써 견뎌냈다. 자넷 풀은 사회정치적 맥락 속에서만 의미를 띠는 글쓰기 행위, 그러한 행위를 수행하는 작가의 복잡다단한 내면성, 그러한 주체성의 표현 형식으로서의 다양한 글쓰기 양식의 특질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옮긴이의 말)이 책은 일본 식민 지배의 마지막 십 년 동안 한반도에 살았던 시인, 철학자, 소설가, 저술가 들의 작품에서 사라지는 미래에 대한 감각과 현재를 재구성하기 위한 상상의 고투가 전개되는 양상을 다룬다. 미래를 상상할 수 없고 서사화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시간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미래가 사라지는 때라고 해서, 시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식민 말기 조선에서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식민지 파시즘 아래 펼쳐진 일상생활이라는 복잡한 영역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때의 미학적 성좌들은, 식민지 시대 역사 중 한 부분이라고 손쉽게 환원되어 간과되곤 하는, 힘들과 시간성들의 충돌을 가시화하고 있다.
퇴사합니다. 독립하려고요.
휴머니스트 / 스몰브랜더, 김시내, 최수현 (지은이)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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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스몰브랜더, 김시내, 최수현 (지은이)
스타트업 퇴사에서 프리 워커로, 그리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1년의 기록. 언젠가는 퇴사하고 회사를 떠날 우리들을 위한 책. 스타트업 동료였던 두 사람이 퇴사를 결심하고부터 퇴직, 프리 워커, 그리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의 기록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담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살 수 있을까?”라는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여정은 독립을 꿈꾸는 이들에게 영감과 힌트를 준다. 그 과정에 실제 도움받았던 콘텐츠, 유튜브, 툴킷 등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팁도 담았다. 이 책은 좋은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나온 이들이 승승장구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환경을 바꾸기 위해,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그리고 결국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이를 삶으로 가져오려고 애를 쓴 흔적과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회사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나 프리 워커로 일하다가 결국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의 경험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Prologue. 언젠가 퇴사할 우리들에게 NEW +1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4시간만 일하는 삶 PS 어떤 삶을 꿈꾸나요? 저도 제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PS 인터뷰에서 영감 얻기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요? PS 회사 밖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 PS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이직하고 싶은 회사도 없고, 여기도 싫을 때 PS 좋은 스타트업 찾는 법 NEW +2 회사 이름 없이 나를 소개할 수 있을까? 방황은 시간 낭비 아닐까? PS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하기 나를 알기 위해 시도한 것 PS 혼자 글쓰는 게 어려운 분께 추천하는 모임 좋아하는 일로 먹고산다는 판타지에 대하여 PS 나의 욕망은 무엇일까요? 이직 아닌 퇴사가 두렵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PS 직장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대요 떠날 때가 되면 보이는 것들 PS 지금 퇴사해도 괜찮을까? 두려움도 대비했으니, 이만 퇴사하겠습니다 PS 퇴사 후 일을 찾아볼 수 있는 플랫폼 NEW +3 회사 밖에서 잘 살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퇴사만 하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PS 업무 역량을 높여주는 콘텐츠 추천 그래서 퇴사하고 어떻게 살고 있냐면요 PS 나만의 루틴 만들기 퇴사하고 일이 끊이지 않는 방법 PS 퍼스널 브랜딩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포트폴리오 인생, 다양한 일을 하는 삶 PS 이력서보다 포트폴리오 회사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 PS 일이 잘 되는 환경 만들기 기록하고 대화하고 80%만 일하는 삶 tip 01. 노션 포트폴리오 만들기 tip 02. 퇴사와 독립 타임라인 Epilogue. 무엇이든 될 수 있는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 꿈꿔본 적 있나요? 퇴사, 한 번쯤 생각해본 적 있으시죠? 혹시 이런 생각도 해보셨나요? 회사를 떠나고는 싶은데, 또 이력서와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거쳐 또 다른 조직에 입사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은 없을까? 퇴사와 이직, 무한 루프 말고 다른 방식으로 일하며 살 수는 없을까? 좀 더 나아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선택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해나가며 먹고살 수는 없을까? 이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고자 환경을 바꾸고 도전해나가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일하며 살아가야 할지 힌트를 주는 두 사람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나를 둘러싼 환경을, 오늘의 현실을, 그리고 나 자신을 바꾼 이야기 『퇴사합니다. 독립하려고요.』는 스타트업을 다니던 두 동료가 퇴사를 결심하고부터 회사를 떠나 이직이 아닌 독립 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1년간의 기록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담은 책입니다. 언젠가 퇴사해 독립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이들이 미래에서 보내온 듯한 편지들을 담았어요. 이 책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답을 얻기 위해 두 사람은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지, 만족하지 못한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건지. 그렇다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그렇다고 그에 대한 답이 바로 ‘사직서’는 아니었습니다. 두 사람이 찾은 답은 이것이었어요. 나를 둘러싼 환경을, 현실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요. 사직은 이를 위해 실행할 일 중 하나였고요. 때문에 이 책은 좋은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나온 이들이 승승장구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신의 환경을 바꾸기 위해,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그리고 결국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이를 삶으로 가져오려고 애를 쓴 흔적과 기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두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회사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나 프리 워커로 일하다가 결국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의 경험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간접 경험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생각할 수 있게 돼요.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리고 결국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요. 변화할 용기는 철저한 준비에서 나옵니다 매달 월급이 보장되는 회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실험해보겠다는 저자들에게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고 해요. “대단하다!”라고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이직이 아닌 퇴사를 하는 동료가 있다면 그 선택과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에 대해 용기 있는 두 사람은 말합니다. 우리가 용감한 사람이어서 용기 낼 수 있었던 게 아니라고요. 철저히 고민하고 준비한 시간과 노력이 결국 용기였다고요. 사직서를 내고, 안정된 생활을 놓아버릴 수 있는 용기의 밑바탕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습니다. 『퇴사합니다. 독립하려고요.』에는 두 사람이 용기를 쌓기까지 도움 받았던 책이나 아티클 등의 콘텐츠, 유튜브, 툴킷, 그리고 레퍼런스가 될 만한 사람들까지 실질적인 자료들을 모두 알뜰하게 담았어요. 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두 사람만의 노하우도 모두 공유했습니다. 책이 제안하는 준비의 로드맵을 따라 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독립한 지 1년째인 두 사람은 독립한 후 무엇이 좋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어요. 다른 사람의 평가로 나를 정의하지 않고, 실패해도 나에게 몇 백 번이고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좋다고요. 또, 함께 일하는 사람은 물론 일하는 시간까지 내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서, 그 선택으로 진행하는 일이 다름 아닌 온전히 나의 성장을 위하는 것이 좋다고요. 이런 삶, 우리도 살아볼 수 있을까요? 용기를 쌓는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재의 나를, 나를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키고 싶은 분이라면 『퇴사합니다. 독립하려고요.』가 하나의 레퍼런스가 되어줄 거예요. “덜 익은 용기가 있을 쁜 잘못된 선택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선택이든 끝까지 노력하는 내가 있다면, 그 안에서 배우고 성장했다면 실패는 존재하지 않지요.” _「이직 아닌 퇴사가 두렵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중제 꿈은 돈 많은 백수가 아니라 평생 일을 하며 삶의 소중한 부분을 놓지 않는 거예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과정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부터 고민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 하나씩 시도해보는 거죠. 하나씩 시도해나가는 것 말고도 또 중요한 것은요. 나를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익숙해질 때까지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은 그것에 익숙한 누군가보다 서툴 수밖에 없어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시인들의 풍경
문학과지성사 / 김윤배 지음 / 2000.11.30
7,000
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김윤배 지음
지은이(시인 김윤배)가 같은 시인들을 만나고 나서 그들과의 만남을 산문으로 꾸몄다. 황동규, 황지우, 최하림, 신경림, 최승호 등 주목받는 시인들을 만나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나눈 대화들이 지은이의 각 시인에 대한 생각과 함께 엮였다. 이 책에서는 시인들의 평소의 모습과 더불어 그들의 고유한 시세계를 엿볼 수 있다. 지은이는 모두 스물 두 명의 시인을 만나 그들의 시 세계와 삶을 산문으로 정리해 읽는 이에게 전한다. 말 없는 모습이 마치 '모래시계'의 보디가드 이정재와 닮았다고 평한 채호기,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눈빛을 가졌다는 최승호 등 지은이는 자신이 만난 시인들의 특성을 잘 포착하여 드러내 준다. 고은은 지은이에게 이름을 김윤배에서 김윤으로 바꾸면 더 멋진 시를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도 본명은 고은태였다고 밝히며 웃음을 나눈다. 지은이는 안성 청룡사, 후포항, 평해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인들을 만난다. 또한 병상에 누워 있는 시인을 찾아가 용기를 북돋워 주기도 하고 해직당한 시인을 찾아가 위로해 주기도 한다. 동료와 선후배 시인을 만나며 그들과 나누는 이야기 속에는 따뜻한 정이 함께 묻어 있다. 시인, 시에 대한 책들은 많이 출간되었지만 대부분 이론서적이나 학술서적인 경우가 많다. 좀더 편안하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고 찾던 이들에게는 스물 두 명의 시인과 편안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을 권한다.책머리에 데스밸리의 황동규 시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신경림 시인 열음사와 최하림 시인 후포 방파제의 김명인 시인 시도예전의 정진규 시인 학고재의 황지우 시인 황구지천의 최두석 시인 철둑집의 이시영 시인 양지리조트와 라자로마을 사이의 조창환 시인 수원 삼환까뮤에서의 한때, 이윤택 시인 들꽃세상과 월문리 사이의 송기원 시인 평해 달밤의 임영조 시인 해청과 아버지 사이의 고형렬 시인 병점과 돌모루 사이의 홍신선 시인 수련과 말 사이에서 자웅 동체를 꿈꾸는 채호기 시인 해직의 먼 길 돌아온 도종환 시인 혈육에 대한 부채와 미혹 사이의 이재무 시인 역사적 책무와 침묵 사이의 김명수 시인 가난의 사회학과 사각형의 기억 사이의 송찬호 시인 침묵과 그늘, 혹은 섬과 육지 사이의 장석남 시인 문의마을과 장미골 사이의 고은 시인 욕망과 회저 사이의 최승호 시인
오오쿠 3
서울문화사(만화) / 요시나가 후미 지음 / 2008.04.29
6,000
서울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요시나가 후미 지음
크리스천 사업가와 B.A.M
성안당 / Harry Kim 지음 /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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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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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Harry Kim 지음
크리스천 비즈니스 사역과 비즈니스 선교, BAM 전 과정을 총망라한 도서!! 이 책은 세계 선교 운동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크리스천 비즈니스, 비즈니스 영성, 비즈니스 선교, BAM 등을 총망라하는 내용과 함께 BAM을 균형 있게 연구하고 실천해 온 저자의 경험들을 담고 있다. 특히, BAM(Business As Mission)에 대한 신학적인 기초가 부족하거나 신학이론은 있어도 사례를 접하고,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크리스천을 위한 도서로써 BAM의 이론적 기반을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BAM에 참여하려는 사람들, 각각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탁월하고 유용한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BAMer들 -크리스천 사업가 -비즈니스 선교와 BAM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 -비즈니스 선교에 관심이 있는 신학생 -현재 비즈니스 선교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 -자신의 비즈니스를 사역 및 선교와 접목하기 원하시는 분 -비즈니스 선교에 관심이 있거나 비즈니스 선교 사역으로 사역의 방향을 바꾸시려는 선교사들 이 책은 사업의 현장에서 그리고 비즈니스 선교지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한 복음적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크리스천들에게는 더없이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제1장 크리스천 사업가 1. 비지니스(Busyness)에서 비즈니스(Business)로 2. 소명 3. 크리스천 사업가 제2장 크리스천 비즈니스 1. 크리스천 비즈니스 제3장 크리스천 비즈니스의 영성 1. 아보다와 말라카 2. 아보다시스템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능력들 3. 아보다의 회복을 위하여 제4장 비즈니스 선교 1. 총체적 선교(Wholistic Mission) 2. 일터사역운동(Marketplace Ministry Movement) 3. 비즈니스 선교란 무엇인가? 4. 비즈니스 선교사 제5장 BAM(Business As Mission) 1. BAM 역사 2. BAM이란? 3. BAMer 4. BAM의 성장 단계들 5. BAM 비즈니스 6. BAM 창업 7. BAM 운동에 동참하는 6가지 방법들Harry Kim은 일터사역운동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줄 아는 통찰력을 지닌 관찰자이자, 유능하고 헌신적인 BAM 사업가입니다. 사상가이자 실질적인 사업가, 이 두 가지 면모를 다 갖추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비즈니스와 하나님의 선교 수행 간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길 원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닐 존슨(Hope International University 경영학과 교수) 자신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선교의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BAM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BAM 운동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인 Harry Kim의 책이 많은 크리스천 사업가들이 읽고 BAMer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동호 목사(사회적 기업가,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 BAM을 통찰력 있고 균형 있게 연구하고 실천해 온 Harry Kim의 이 책은 건강한 일터영성과 건강한 비즈니스 선교 그리고 건강한 BAM을 갈망하는 크리스천 사업가들을 위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크리스천 사업가들이 사업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것입니다. -주명수 목사(고대졸업, 검사역임. 현재 변호사, 밝은 교회 담임목사, 신학박사) BAM에 대한 신학적인 기초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또 신학이론은 있어도 BAM의 실제 사례가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Harry Kim 목사를 만나서 이 두 가지의 갈증을 다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방선기 목사(직장사역연합 대표)
일본 내면 풍경
살림 / 유민호 지음 /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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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소설,일반
유민호 지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일본의 내면 풍경. ‘공기의 나라’ 일본에는 다시금 내셔널리즘의 광풍이 몰아치려하고 있다. 국민 스토리 ‘주신구라’를 내면화한 일본 국민들은 일정한 ‘공기’가 마련되면 질풍노도처럼 내달린다. 무르익은 분위기에 일본의 ‘엔터테이너 정치인’들이 올라타서 달려가고 있다. 미국은 ‘더 이상 총을 뽑지 않는 카우보이’로 남고자 일본의 우향우를 지지, 응원하고 있다. 그 틈을 타서 일본은 호주와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을 소프트 파워와 ‘막후 외교’로 포섭하고 있다. 그리고 결코 미국과는 견줄 수 없는 ‘중국’이 그간의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팽창주의의 발톱을 내밀고 있다. 동북아의 이 같은 정세 속에서 21세기 한국은 이제 이순신의 애국심과 살신성인의 자세뿐만 아니라, 결코 지지 않기 위해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며 적을 분석한 ‘치밀함’을 본받아야 한다. 그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지일’이자 ‘극일’의 길일 것이다. 「명량」을 관람한 천만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서문 일본은 없지 않다 7 제 1부 일본과 일본인 제1장 ‘지금 당장’이 지배하는 일본 열도 17 제2장 공기를 읽는 일본인, 공기로 움직이는 일본 33 제3장 일본 집단주의의 광기 49 제4장 대중(大衆), 내셔널리즘, 그리고 엔터테이너 70 제5장 한.일 4050세대론의 현주소 94 제 2부 일본의 소프트 파워 제1장 일본문화 소프트 파워의 현장 115 제2장 워싱턴을 무대로 한 일본 소프트 파워의 저력 137 제3장 미국이 보는 중국 패권론의 실상 158 제4장 2020 도쿄올림픽과 한국 178 제 3부 진화하는 미·일동맹 2.0 제1장 동맹과 기습 작전으로 풀어본 미.일동맹 2.0 199 제2장 야스쿠니 신사를 보는 미국의 눈 221 제3장 신지정학과 21세기 동아시아 동맹론 239 제 4부 태평양 전쟁의 유산 제1장 사익(私益)으로 점철된 일본 미디어 255 제2장 일본 군사외교 변천사 271 제3장 주신구라 정치학 285 제4장 영원히 참회하지 않을 위안부 문제 307모르면 당하는 일본의 진짜 얼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일본의 내면을 읽는다! 우리는 일본을 너무 모르고, 일본은 우리를 너무 잘 안다!! 영화 「명량」이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부터 시작한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이 독도 문제, 일본군 성노예 문제, 그리고 일본의 집단 자위권 문제 등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내의 반일 감정이 높아진 이유일 것이다. 이순신은 늘 우리의 상처난 자존심을 어루만져주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량」을 보며 감정적 분노를 해소하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곤란하다. 그러기에는 일본의 행보가 수상쩍고 일본의 감춰진 속내가 생각보다 깊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간 일본이 별 것 아니라는 ‘일본은 없다’라는 담론에 익숙해져 왔다. 그게 식민지 지배의 아픈 상처를 감정적으로 달래주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10년’을 겪으며 일본의 ‘하드 파워’, 즉 군사력과 경제력 등이 많이 위축되어 보이는 반면, 한국은 IT와 스마트폰 분야, 한류 파워 등을 통해 훨씬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본은 그렇게 감정적으로 ‘없다’고 취급할 만큼 작고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 아베나 이시하라 신타로, 하시모토 토루 같은 정치인 몇 명이 전 일본인을 ‘우경화’로 이끌 수 있는 나라도 아니다. ‘잃어버린 10년’동안 잔뜩 움츠러들어 세계에서 점차 파워를 잃어가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들을 움직이는 독특한 ‘공기’가 일본 1억 2천만 국민을 결집시키고 있고, 일본의 ‘쫀쫀한’ 야구만큼이나 착실하게 야금야금 전 세계인을 상대로 일본의 매력을 주입시키고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일본’을 너무 모른다. 반면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이 책 『일본 내면 풍경』에서는 우리가 ‘반일’과 ‘혐일’의 감정 속에서 애써 무시하고, 알려고 들지 않았던 일본의 속살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100년 전처럼 동아시아가 요동치며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일본이라는 나라의 내면 풍경과 드러나지 않는 파워를 감지해야만 한다. 공기의 나라, 일본 1945년 태평양 전쟁이 끝난 뒤, 미국과 연합국은 전범 처리를 하다가 묘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핵심 A급 전범자 가운데서 처벌이 가능한 기록이 남아있는 경우는 7명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명령을 내린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정부나 육군, 해군 그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를 테면 2,550대의 가미카제 자살공격비행단이 어떤 경로에서 탄생했고 구체적으로 어떤 작전과 체계 하에 이뤄졌는지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 『일본 내면 풍경』의 저자는 일본이 ‘공기의 나라’이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1977년 야마모토 시치헤이가 쓴 『공기의 연구』에 잘 설명되어 있듯 일본이라는 나라의 사회와 조직은 ‘공기’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정한 결정권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무언의 ‘중지(衆智)’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집단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되, 그렇게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것이 일본 국민들의 DNA에 박힌 오랜 습성이다. 그렇기에 일본의 ‘우경화’는 아베나 하시모토 토루, 이시하라 신타로 같은 정치인들이 이끌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정치인들이다. 이들은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고 국민들의 욕망을 만족시켜주며 대중들을 규합한 뒤, 일본의 ‘공기’가 가리키는 방향인 우경화의 길로 질풍노도처럼 내달린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저자가 보기에 이와 같은 우경화 분위기는 금방 끝날 것 같지 않다. 과거에는 ‘단카이 세대’라는 브레이크가 있었다. 전쟁을 반성하고 평화헌법을 유지해온 것이 ‘단카이 세대’였지만 지금 일본을 움직이는 주축은 4050 버블세대다. 버블세대는
바람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경인문화사 / 김동주 지음 / 2017.02.27
29,000
경인문화사
소설,일반
김동주 지음
탐라문화학술총서 21권. 직업적인 환경운동을 해온 저자의 석.박사 학위논문 등을 '제주도 풍력발전의 개발'과 '풍력자원 공유화 운동사'라는 주제로 재구성했다.- 책을 펴내며 1장 서론 1부 제주도 풍력발전의 개발 2장 제주도 풍력발전의 역사적 전개 3장 풍력발전단지 건설 갈등과 녹색 개발주의 4장 제도의 수립과 실행 2부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운동사 5장 운동의 형성과 전개 6장 운동의 결과와 영향, 그리고 함의 7장 운동의 분석 : 프레임과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8장 결론 - 부록 1: 제주도 풍력발전 일지(1975-2016) - 부록 2: 제주도 풍력발전 관련 법령 - 참고문헌 - 찾아보기「탐라문화학술총서」 제21권 『바람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이 책은 직업적인 환경운동을 해온 필자의 석.박사 학위논문 등을 ‘제주도 풍력발전의 개발’과 ‘풍력자원 공유화 운동사’라는 주제로 재구성한 것이다.
성경의 투자론 현명한 투자
제이씨이너스 / 엄인수 지음 / 2018.01.01
13,000
제이씨이너스
소설,일반
엄인수 지음
일반적으로 투자에 대해 가르칠 때 어떤 투자자산을 매입해야 더 큰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읽은 독자들은 이 책이 현명한 투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얘기를 떠나 고상한 개념에 대해서만 논의하고 있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자본시장에서 한정하는 정의, 곧 투자재원은 자본이며 투자자산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이라는 유한한 범위를 넘어설 뿐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서 가르쳐 줄 수 없는 우리에게 주어진 더욱 소중한 재원들과 그 재원을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더욱 실질적이고 진정한 가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contents 글을 쓰기 전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들어가기 전 1부 경제의 주관자, 하나님 Ⅰ. 경제의 기원 1. 경제의 형성 - 경제의 주관자, 하나님 - 하나님이 공급의 원천 2. 이상적인 경제 균형 3. 깨져버린 균형 4. 경제의 전환 - 약육강식 시대의 출현 - 새로운 경쟁시대 Ⅱ. 경제 불황 1. 최초의 경제 불황 2. 불황의 원인 - 무고한 자에 대한 살인 - 성적 타락 - 우상 숭배 - 불순종 3. 회복의 길 2부 현명한 투자 Ⅲ. 투자 시각의 전환 1. 투자자산의 선택 기준 - 최적의 선택 - 투자시장의 현실 2. 전제의 변환 - 타임라인의 변환 - 재원과 가치의 확장 3. 인생의 복 - 복이란? - 인생의 복 4. 영원한 삶 - 하나님의 나라 - 영생에 이르는 길 Ⅳ. 진정한 가치 1. 믿음 - 믿음의 거장 다윗 2. 순종 - 위대한 순종, 아브라함 3. 기도 - 기도의 능력 4. 사랑 - 최고의 순종, 사랑 5. 인내 - 최후의 승리, 인내 6. 삶 - 죽음도 기쁜 삶 7. 성경 - 지혜를 주는 말씀 3부 리스크 관리 Ⅴ. 리스크 관리 1. 리스크란? 2. 리스크 사례 - 순위가 뒤바뀐 가치 - 교만 - 음란 - 탐욕 - 말과 분노 3. 리스크 관리 참조 세상이 가르칠 수 없는 지혜, 성경에서 배우는 진정한 가치 일반적으로 투자에 대해 가르칠 때 어떤 투자자산을 매입해야 더 큰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읽은 독자들은 이 책이 현명한 투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얘기를 떠나 고상한 개념에 대해서만 논의하고 있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자본시장에서 한정하는 정의, 곧 투자재원은 자본이며 투자자산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이라는 유한한 범위를 넘어설 뿐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서 가르쳐 줄 수 없는 우리에게 주어진 더욱 소중한 재원들과 그 재원을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더욱 실질적이고 진정한 가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현명한 투자는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투자는 이 짧은 인생으로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의 많은 믿음의 조상들은 그들의 시선을 영구한 삶에 두고 그것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현명한 선택을 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7
탐정 전일도 사건집
황금가지 / 한켠 (지은이)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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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한켠 (지은이)
트렌디한 소재들을 현실적으로 버무린 유쾌한 연작 단편선. 탐정 집안의 후계자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부모님처럼 불륜탐정이 되기는 싫어 '무엇이든 누구든 찾아드리는' 실종탐정 사무소를 연 젊은 여성 탐정 '전일도'의 시선을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장 솔직한 고민을 직시하는 작품이다. 제2회 테이스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당선되었던 작품인 '스파게티의 이름으로, 라멘'은 부모로부터 전세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파스타파리안이라는 사이비종교인 여성과 계약결혼을 한 남성의 사건을 그린 사건으로, 이 사건을 통해 실종탐정이 되기로 결심을 굳힌 주인공은 이후 결혼, 비혼, 집값, 취업, 퇴사, 진학, 왕따, 미투 등 현대인들이 직면한 온갖 사회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현 세대가 가장 공감하는 주제를 매력적으로 소화한 블랙코미디로, 온라인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1. 스파게티의 이름으로, 라멘 7 2. 헬로 욜로 51 3. 아이들은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105 4. 나의 비혼식 155 5. 퇴사 혹은 무단결근 193 6. 누구든 실종시켜 드립니다 239 7. 사람이 자랑하면 귀신이 질투한다 283 8. 아무 일도 아니야 321 9. 우리들의 미래 429 10. 용꿈이면 면천이라 469결혼, 육아, 사교육, 비혼주의, 왕따, 취업, 미투 등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솔직한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트렌디한 소재들을 현실적으로 버무린 유쾌한 연작 단편선 『탐정 전일도 사건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탐정 집안의 후계자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부모님처럼 불륜탐정이 되기는 싫어 ‘무엇이든 누구든 찾아드리는’ 실종탐정 사무소를 연 젊은 여성 탐정 ‘전일도’의 시선을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장 솔직한 고민을 직시하는 작품이다. 제2회 테이스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당선되었던 작품인 「스파게티의 이름으로, 라멘」은 부모로부터 전세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파스타파리안이라는 사이비종교인 여성과 계약결혼을 한 남성의 사건을 그린 사건으로, 이 사건을 통해 실종탐정이 되기로 결심을 굳힌 주인공은 이후 결혼, 비혼, 집값, 취업, 퇴사, 진학, 왕따, 미투 등 현대인들이 직면한 온갖 사회 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현 세대가 가장 공감하는 주제를 매력적으로 소화한 블랙코미디로, 온라인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갖고 있는 일상적인 고민들 그 고민을 다정한 웃음으로 위로하는 작가의 글 경시대회 가기 싫은 초등학생, 왕따로 자살한 친구를 둔 중학생, 데뷔에 실패하고 공시생으로 전환한 아이돌 연습생, 회사 지원마다 떨어져 괴로운 취준생, 매일 퇴사를 생각하는 회사원, 집값 문제 육아 문제로 골치 아픈 엄마와 아빠, 황혼이혼 후 새 삶을 찾아 나선 할머니……. 전일도가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탐정을 포함하여 하나같이 완벽하지 못하다. 그들에게는 하나쯤 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그건 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생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의뢰인들이 안고 있는 고민은 대단치 않아 보여도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고민이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읽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가슴 깊이 쌓아만 두고 한 번도 터뜨리지 못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평범한 이들의 의뢰를 통해 작가는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다정하고 유머러스하게 전하고 있다. 탐정 전일도가 마주하는 사건들은 나라를 뒤흔드는 음모도, 역사에 길이 남을 대사건도 아니며, 의뢰인들만큼이나 평범한 인물인 탐정은 사건들을 대단한 트릭이나 기술보다는 이야기를 들어 주고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간다. 그렇기에 사건이 하나 마무리되더라도 크게 변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 탐정 전일도의 곁에는 하나둘씩 사람이 쌓이고, 평범한 행복과 일상이 남는다. 저자의 화려한 글 솜씨는 긴 문장도 짧은 것처럼 읽히는 마법을 부려, 첫 페이지를 읽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 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국수는 언제 먹여 줄 거냐? 그 소리만 아니었으면 시작도 안 했겠죠.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 역사
휴머니스트 / 남경태 (지은이)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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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소설,일반
남경태 (지은이)
지식의 고수 남경태가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한 번에 꿰어내 우리의 역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오늘의 시사(時事)를 역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혼자 공부가 필수인 시대, 인문학 공부의 핵심은 역사에 있다. 어떤 분야를 공부하더라도 그 바탕에는 역사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바다를 종횡무진 누비며 '혼공'의 달인이 된 저자가 오랜 역사 공부를 통해 얻은 통찰을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이 책은 누구나 혼자 공부할 때 곁에 두어야 할 최소한의 역사 가이드로서, 역사를 읽는 재미와 시사를 이해하는 능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적의 입문서다.머리말_역사의 평가를 위해 프롤로그_역사가 둘인 이유 1부 탄생 1 역사의 시공간 역사와 시간 / 역사와 공간 / 연속과 단속, 연장과 단절 / 역사의 가역성과 평가 2 역사가 탄생하기까지 문자 이전의 역사 / 그림에서 생겨나 그림과 단절된 문자 / 도시혁명 / 직립의 선물 3 두 개의 세계 문명 아프리카를 벗어난 인류 / 동북아시아인의 아메리카 이주 / 오리엔트 문명의 발생 / 신화와 문자 / 황허 문명 / 두 문명의 태생적 차이 / 식민사관 / 창조신화 / 마이너 문명들 / 서양 문명의 서진 2부 두 역사 4 두 개의 제국 예와 인의 이념: 유학의 발생 / 지리적 차이 / 로마의 제국화 / 중화 제국의 탄생 / 출발부터 다른 두 제국 / 중국의 분열기 / 중화 문명권의 동심원적 확대 / 페르시아 전쟁 / 그리스 세계의 특질 / ‘땅끝’까지 간 알렉산드로스 / 헬레니즘 세계와 제국의 실패 / 만리장성의 문명사적 의미 / 중화 제국의 원형 / 포에니 전쟁과 로마의 도약 / 서양식 제국의 원형 / 뭍의 제국과 물의 제국 5 중심의 차이 북방 민족과 중화 세계 / 분열 속의 발전: 육조시대 / 고구려의 진로 / 수 양제의 판단 실수 / 중화 제국의 업그레이드 / 율령, 과거제, 균전제 / 콘스탄티누스의 승부수 / 삼위일체의 절충 혹은 봉합 / 클로비스의 모험 / 교황의 크리스마스 선물 / 로마-게르만 문명 6 닫힌 세계 안방의 제국 / 토지제도의 붕괴 / 왕토사상의 문제점 / 전시과와 과전법 / 주희의 변명 / 당 제국의 총체적 난국 7 신성과 세속의 분업 분열과 분산의 자연스러운 흐름 / 제국의 필요성 / 왕위의 세습과 선양 / 유럽 문명권의 막내 스칸디나비아 8 유일 신앙의 힘 문자의 대중화를 이룬 알파벳 / 다신교 세계 속의 일신교 / 그리스도교의 마케팅 포인트 / 교회 분열의 뿌리 / 아라비아 사막의 유일 신앙 / 부활하는 아리스토텔레스 9 중세의 틀 종교와 우상 / 교황과 황제의 끗발 다툼 / 서유럽 세계의 대외 진출: 십자군 전쟁 / 교황과 국제연합 / 세기의 결혼 / 조정자가 사라진 유럽 세계 / 권력의 공백에서 성장한 북이탈리아의 자치도시들 10 유라시아의 도미노 아틸라와 레오 / 연호와 달력 / 1차 도미노: 흉노 / 2차 도미노: 돌궐 11 몰락하는 중화 제국 짧아지는 분열기 / 중화 제국의 완성판 / 내부의 약점: 붕당정치 / 실패한 왕안석의 개혁 / 외부의 약점: 북방 민족의 위협 / 노마드 제국 / 잘못된 한화 정책 12 각개약진의 효과 잉글랜드의 환골탈태 / 중국식 서열 / 교황을 납치하라 / 원시 의회의 탄생 / 중세적 분업 체제의 붕괴 3부 만남과 섞임 13 복고의 절정 중앙집권과 각개약진 / 온갖 모순이 집약된 명 제국 / 개국 초기 증후군: 당-고려-조선-명 / 홍보성 외유: 정화의 남해 원정 / 후사의 문제 / 명과 조선의 서열 정하기 / 동아시아 삼국 전쟁 / 황당한 전후 처리 14 전쟁과 조약의 질서 가톨릭이 동양에 온 이유 / 잉글랜드식 종교개혁 / 인쇄술의 혁명적 역할 / 종교 문제에서 영토 문제로 / 유럽의 근대를 연 30년 전쟁 / 전쟁이 낳은 문제는 조약으로 푼다 / 명과 조선의 기묘한 무역 15 최후의 제국 당쟁의 정점 / 홍타이지의 꿈 / 광해군의 왕정복고 실험 / 대륙 정복을 위한 정지 작업: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랜 태평성대 / 비중화적 개혁: 황태자 밀건법과 지정은제 / 고질이 된 제국의 병 / 범세계적 제국 체제의 쇠퇴 16 자본주의-민주주의: 영국의 경우 자본과 국가 / 국민의 존재와 부재 / 영국과 일본의 닮은꼴 / 근대의 진통: 영국의 시민혁명 / 세계 최초의 의회민주주의 국가 17 침략인가, 전파인가: 제국주의 야만을 정복한 야만: 유럽의 신세계 정복 / 아메리카에 메이저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 / 라틴계와 게르만계의 차이 / 등 떠밀려 인도를 정복한 영국 / 아편이라는 신상품 / 불평등조약의 선례 / 중국에 ‘조약’이란 / 조선에 ‘조약’이란 / 중국의 마지막 저항 / 제국주의와 서세동점 18 동아시아의 독자 노선: 일본의 경우 쇄국 속의 번영 / 위로부터의 개혁 / 도약하는 후발 제국주의 / 결론은 군국주의 19 시민의 등장 유럽식 관료제 / 정략결혼의 제왕 막시밀리안 / 합스부르크 ‘누더기’ 제국 / 왕위 계승을 빙자한 영토 다툼 / 영국이 프랑스를 이긴 원동력 / 프랑스 혁명을 반동으로 몰아간 나폴레옹 20 시민사회의 부재: 파시즘 예술은 정치적 변방에서 / 떠오르는 프로이센 / 시대착오적인 독일제국 / 인위적인 이탈리아 통일 /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 선발 제국주의에 도전한 후발 제국주의: 제1차 세계대전 / 제국 체제의 동시 몰락 / 독일 역사상 가장 건강한 공화국 / 파시즘이라는 신무기 / 또 다른 세계대전의 예고편: 에스파냐 내전 / 민족주의와 파시즘 / 히틀러의 계획 / 나폴레옹의 전철을 밟은 히틀러 / 파시즘에 관한 몇 가지 오해 21 시민사회의 생략: 사회주의 러시아의 혁명적 분위기 / 차르와 의회가 공존하는 체제 / 표트르의 위업과 착각 / 역사상 가장 추악한 전쟁 / 위기의 차리즘 / 혁명을 부른 시위 / 전쟁에서 발을 빼고 혁명의 길로 / 역사상 최초의 사회주의국가 / 혁명 초부터 치러야 하는 생략의 대가 / 중국에 불어온 해방의 희망 / 권력 장악을 위한 국공합작 / 홍군의 탄생 / 항일인가, 반공인가 / 중일전쟁에서 태평양전쟁으로 / 사회주의 ‘황제’ 22 신개념의 제국: 미국의 경우 식민지답지 않은 식민지 / 1차 시민혁명: 독립전쟁 / 이중 잣대의 미국식 영토 확장 / 2차 시민혁명: 남북전쟁 / 인도주의와 무관한 노예해방 / 전혀 다른 제국 4부 역사가 낳은 차이 23 계약의 개념과 금융 IMF 사태의 진짜 교훈 / 신용을 경제적 개념으로 이해하기까지 / 용병의 역사 / 은행이 탄생한 배경 / 동양 특유의 정치적 지향성 24 대항해와 벤처정신 대서양으로 시선을 돌린 이유 /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모험 / 주식과 보험의 자연스러운 탄생 / 자본주의의 먼 뿌리 25 법과 제도의 망령 동양의 법 개념과 서양의 법 개념 / 제도에 대한 맹신: 조용조와 양세법 / 양렴은의 비극 26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뿌리 신분과 사회적 역할 / 그리스와 페르시아 / 예술을 낳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27 관료제의 두 얼굴 현대에 남아 있는 과거제의 흔적 / 시험 만능주의의 한계 / 조선 ‘왕국’을 지배한 사대부의 ‘과두정’ / 동양식 이중권력 28 관 주도와 민간 주도 4차 십자군의 자유분방함 혹은 무질서 / 몽골군의 일사불란한 원정 / 알렉산드로스와 나폴레옹의 임기응변 29 세금, 도시, 시민 납세의 의무와 권리 / 지방자치의 역사 / 시민계급을 낳은 자치도시 30 예법의 허와 실 중국사와 한반도사의 맞물림 / 중국에서 사라지고 조선에서 부활한 중화 / 예송논쟁의 숨은 의미 / 북벌론의 허망한 배경 / 왜 지금 진경산수화일까? / 영조의 왕정복고 / 수구로 돌아선 정조 31 애국심과 통일 정치 중심주의가 낳은 ‘국가 유기체’의 관념 /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 국경을 ‘장벽’으로 여기는 사고 / 국사와 지역사 에필로그_분산과 통일의 역사 세계사 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혼자 공부할 때 곁에 두어야 할 최소한의 역사 가이드 동서양의 역사를 가로지르고 우리의 역사까지 넘나들며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어떻게 자기 특징을 갖게 되었고 오늘의 결과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역사와 철학은 물론 종교, 과학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부를 거듭해온 저자의 글답게 거침없는 서술은 재미있고 풍성하며 설득력 있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저자 박시백 지식의 고수 남경태가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한 번에 꿰어내 우리의 역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오늘의 시사(時事)를 역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혼자 공부가 필수인 시대, 인문학 공부의 핵심은 역사에 있다. 어떤 분야를 공부하더라도 그 바탕에는 역사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바다를 종횡무진 누비며 ‘혼공’의 달인이 된 저자가 오랜 역사 공부를 통해 얻은 통찰을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이 책은 누구나 혼자 공부할 때 곁에 두어야 할 최소한의 역사 가이드로서, 역사를 읽는 재미와 시사를 이해하는 능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적의 입문서다. 1.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지름길, 역사 공부 ―동양 문명과 서양 문명의 관계로 세계사의 흐름을 통찰하다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단순히 나열하거나 따로 이해해서는 세계사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세계사 전체를 조망하고 현재의 시사를 과거의 역사와 연결 짓기 위해서는 오늘날의 역사를 주도하고 있는 문명을 살펴야 한다. 이 책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양 문명과 유럽/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한 서양 문명을 유연하면서도 농밀하게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동양 문명과 서양 문명이 탄생하고 각자의 길을 걷다 뒤섞여 지금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두 문명의 성격과 차이를 드러낸다. 동양 세계는 북중국에 강력한 제국이 들어서면서 지리와 정치의 중심으로부터 동심원적으로 권역을 넓혀가지만, 중심 자체가 단 한 번도 이동하지 않았다. 반면 서양 세계는 고향인 오리엔트를 벗어난 뒤 아메리카까지 계속 서쪽으로 중심이 옮겨갔다. 동양 문명은 동심원적 확장이 끝나자 문을 닫아걸고 체제의 안정에 만족했다. 하지만 서양 문명은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혁명의 방식으로 체제 실험을 하며 시행착오를 통한 업그레이드를 거듭했다. 저자는 서양 문명이 승자의 길을 걷는 이유를 ‘통일’과 ‘분산’의 역학에서 찾는다. 동양 문명이 강력한 중심을 바탕으로 한 통일 지향적인 문명이었다면, 서양 문명은 애초부터 장기적 중심 없이 이동을 거듭하며 자연스럽게 분산 지향적인 문명을 일궜다. 여기서 저자는 두 문명에 저마다 장점과 단점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서양 문명이 보여주듯 분산이 가진 역동성이 주효했다고 본다. 통일과 분산이라는 관점으로 세계사의 경향을 읽어내는 데서 저자의 독창성이 돋보인다. 2. 현재의 문제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풀어내는 독창적인 세계사 ―역사와 시사의 연결로 지금의 우리가 선 자리와 나아갈 길을 모색하다 오늘의 시사는 과거의 역사를 읽어야 비로소 그 뿌리를 볼 수 있고, 우리의 역사는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연결시켜 보아야 그 의미를 분명히 알 수 있다. 모든 시사의 배후에는 길고 오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문명을 낳은 역사적 뿌리를 찾는 일은 현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20세기 서양 문명의 마지막 진통이라 할 시민사회의 부재가 빚어낸 파시즘과 시민사회의 생략이 빚어낸 사회주의만 해도 최소한 200년, 더 멀리는 1000년에 이르는 유럽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파시즘은 19세기 서유럽 세계가 제국주의화되면서 싹트기 시작했지만, 길게 보면 중세 질서가 해체되는 근대 초기에서 맹아를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근대국가와 현대적인 국경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618년부터 1648년까지 유럽의 대부분을 집어삼킨 30년 전쟁과 그 전쟁의 결과로 만들어진 1648년의 베스트팔렌 조약을 알아야 한다. 만주에서 후금(이후의 청)이 세워지고 조선에서 병자호란이 일어났던 바로 그때 유럽에서는 근대를 향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벌어졌던 것이다. 또한 IMF 사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근대 국가가 들어선 20세기 중반은 물론, 현대적 성격의 은행이 탄생한 17세기 초 플랑드르, 신용이 제도화된 13~14세기의 북이탈리아, 계약의 개념이 생긴 고대 용병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계약과 법률, 금융과 세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국가 주도의 발전과 권위주의 문화에 익숙해 이러한 개념을 온전히 수용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 들어선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여기서 분명해진다. 바로 서양 문명의 산물인 시민사회가 튼튼하게 뿌리 내리도록 하고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밖에도 이슬람교권이지만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과 여러 서남아시아 국가의 관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끊임없이 분출하는 일본의 군국주의도 우리에게는 시사적 사안이지만 배후에는 깊고 오래된 역사가 있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시사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역사를 더욱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3. ‘혼공’의 달인 남경태가 아낌없이 풀어놓는 ‘현실의 역사’ ―역사를 공부하는 재미와 시사를 이해하는 능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고의 입문서 대표적인 인문학 저술가이자 번역가 남경태. ‘종횡무진 인문학자’, ‘우리 시대 최고의 르네상스맨’, ‘종합 지식인’ 등 다양한 별칭은 그가 펼친 지식의 세계가 그만큼 넓고 풍요로움을 보여준다. 그는 전문 연구자가 아니었기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때마다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때까지 숱한 자료를 찾아 읽고 또 읽었다. 그의 ‘근본 없는 글쓰기’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며 자유로웠다. 철학과 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인문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종횡무진 오가는 저자의 지적 편력은 이 책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20여 년의 작가 생활 동안 39권의 저서와 106권의 번역서를 세상에 내놓았던 그는 ‘생각의 역사’인 철학사(《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철학》)와 ‘현실의 역사’인 세계사(《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역사》)를 선보이며 인류 문명사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역사 해석을 제시한다. 시간적으로 고대 그리스 문명이 로마제국보다 앞서지만 이 책에서는 동서양의 비교를 위해 중국의 한제국과 공존했던 로마제국을 먼저 다루고, 그 뿌리를 찾는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를 이야기한다.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이 대륙에서 저 대륙으로 끊임없이 넘나들면서 한참 서양사를 이야기하다가도 동양사와 한국사로 향하고, 정치를 이야기하다가 서슴없이 경제와 문화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처럼 저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크로스오버와 퓨전을 행하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비유로 역사의 여러 장면을 엮어나간다. 일찌감치 ‘혼공’의 길에 들어선 저자는 진리의 상아탑에 갇혀 있기보다 공부한 것을 주변과 나누고, 책을 읽는 대중 모두 자신만의 시선으로 인문학에 접근하길 바랐다. 《혼자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역사》는 인문학의 바다를 종횡무진 누빈 저자가 오랜 역사 공부를 통해 얻은 통찰을 혼자 공부하는 모든 이를 위해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지금 ‘혼자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그의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재미와 시사를 이해하는 능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고의 입문서가 될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나서 뒤를 돌아다본다. 불과 5초 전에 내가 걷던 곳을 자동차들이 쌩 하니 지나치고 있다.
오직 믿음으로 행하라 PRACTICE
쿰란출판사 / 황수경 (지은이) / 2022.04.25
8,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황수경 (지은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하나 행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거짓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에게 온전한 믿음이란 어떤 것인지 전하고자 쓰였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말씀을 중하게 여기고 그 말씀들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믿음이란 ‘practice’, 그대로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머리말 1부 말씀 1장_ 믿음 진짜 믿음이 있는가 2장_ 용서 자비와 긍휼 3장_ 사랑 하나님을 생명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4장_ 회개 합당한 열매가 있는가 5장_ 지혜 생명샘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말씀 6장_ 언행 정결한 말과 행동 7장_ 분별 하나님의 통찰력 8장_ 소망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붙잡고 있는가 9장_ 승리 최후 승리 10장_ 영생 순례자의 목적지, 새 예루살렘 2부 기도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하나 행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거짓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에게 온전한 믿음이란 어떤 것인지 전하고자 쓰였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말씀을 중하게 여기고 그 말씀들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믿음이란 ‘practice’, 그대로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하여 믿음의 실천 방법을 알아가며, 또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도전이 성도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피로 철학상담
앨피 / 김선희, 박병준, 이기원, 이진오, 홍경자 (지은이)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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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피
소설,일반
김선희, 박병준, 이기원, 이진오, 홍경자 (지은이)
‘피로’를 철학상담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원인 진단과 더불어 대안을 제시하는 국내 철학상담 전문가들의 글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로의 장기화와 만성화의 철학적 원인을 분석하고 해소 피로의 악순환이라는 ‘프로메테우스의 쇠사슬’을 끊을 수 있는 방법으로 니체의 피로회복 담론을 재조명하였다. 노동을 바라보는 세계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자기변형의 중요성 탐색, ‘자율주체’ 회복과 관련하여 돌봄의 의미 분석과 신체적 돌봄 방법 모색, ‘피상적 피로’와 ‘실존적 피로’의 구분을 통한 철학상담의 대상 규명, 행복강박증의 부작용과 역기능을 탐색함으로써 긍정성의 반대인 부정성이 갖는 치유의 힘과 철학상담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머리말 피로 회복, 사색적 삶에 예술적 삶을 품다 ┃ 김선희┃ 삶vita, 피로에 빠지다 1 피로의 원형: 호메로스, 신체결박과 귀의 봉인 그리고 음악의 죽음과 사유의 지배 피로의 역설적 현상: 한병철,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의 수직관계 피로 회복: 니체, 대지와 신체의 긍정으로서 비타 아르티바 삶의 치유력을 회복하자 피로와 철학상담: ‘성과주체’에서 ‘열매주체’로 ┃ 박병준┃ 들어가는 말 피로사회의 성과주체와 노동 노동사회와 피로 성과주체의 삶에서 열매주체의 삶으로 전환 나가는 말 ‘피로’시대의 돌봄과 주체적 신체성 ┃이기원┃ 머리말 신체로의 시선 자율주체와 신체 심질의 극복을 위한 신체 신체적 수양과 지속성 ‘불안’을 넘어 ‘편안’한 신체로 삶의 지향과 즐김의 신체 내려놓기와 에너지의 응축 맺음말 피상적 피로와 실존적 피로: 철학상담 대상 탐색 ┃ 이진오┃ 철학상담의 대상은 무엇인가? 피로사회에 대한 선행 연구 성과사회와 피상적 피로 실존적 피로 실존적 피로와 허무주의 실존적 피로와 철학상담 피로와 행복 ┃홍경자┃ 들어가는 말 의무가 되어 버린 행복? 피로: 긍정성의 과잉 행복 치유: ‘부정성’이 지닌 긍정의 힘 나가는 말 과잉긍정, 성과주의, 피로, 과로, 번아웃 … 일상 회복과 치유를 위한 철학상담의 실천적 해법 급변하는 21세기에 우리가 겪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피로의 누적은 더이상 일시적 현상이 아닌 일상의 병리적 현상이 되었다. 피로, 과로, 번아웃burnout 등 일상을 지배하는 병리적 현상에 대한 진단적 성찰과 치유적 실천의 모색은 21세기 철학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적 화두로서 ‘피로’를 철학상담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원인 진단과 더불어 대안을 제시하는 국내 철학상담 전문가들의 글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로의 장기화와 만성화의 철학적 원인을 분석하고 해소 피로의 악순환이라는 ‘프로메테우스의 쇠사슬’을 끊을 수 있는 방법으로 니체의 피로회복 담론 재조명, 노동을 바라보는 세계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자기변형의 중요성 탐색, ‘자율주체’ 회복과 관련하여 돌봄의 의미 분석과 신체적 돌봄 방법 모색, ‘피상적 피로’와 ‘실존적 피로’의 구분을 통한 철학상담의 대상 규명, 행복강박증의 부작용과 역기능을 탐색함으로써 긍정성의 반대인 부정성이 갖는 치유의 힘과 철학상담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고유명사들의 공동체
삼인 / 김정환 지음 / 200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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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
소설,일반
김정환 지음
시인 김정환이 2001년 가을부터 2003년 여름까지 '씨네21'의 '김정환의 컬렉터 파일'에 연재했던 원고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예술'에 대한 산문집이면서 '예술 산문'집이기도 하다고. 1부에는 교양서에서부터 동화, 만화, 사전 등등 갖가지 책에 대한 글을 실었다. 2부는 저자의 본령인 문학에 대해, 3부는 음악, 미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대해 논하는 글이다. 4부는 문단 모임 뒷이야기와 사람 이야기를 풀어간다.책을 펴내며 1. 고유명사들의 공동체 2. 절묘하게 불편한 아름다움 3. 삶과 죽음의 색 4. 당연한 말, 거짓말
애니화 기획 진행중!? 3
영상출판미디어(주) / 가도 카게유 지음, MOEX 옮김, 시라하네 나오 그림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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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주)
소설,일반
가도 카게유 지음, MOEX 옮김, 시라하네 나오 그림
애니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지지율 향상→다음 선거에서 승리→학교 권력 탈취를 노리는 토하 선배와 세 미소녀(다들 좀 아프심)들과 내가 서로 태클을 걸고 걸고 거는 일상. 한편으로는 내가 용사 업계에 잠시 복귀한다든지, 누나뻘 소꿉친구와 전혀 새콤달콤하지 않은 실랑이를 벌인다든지 하는 와중에 마침내 최강의 캐릭터 등장…?! 그 정체는!?제1화 그래서, 3권도 이런 분위기로 갑니다제2화 얀●마●의 새 CM을 못 본지가 어언 몇 년일까제3화 우와……애니 제작비용, 완전 싸잖아……!?제4화 잔챙이랑 싸우든 보스랑 싸우든 기본적으로 A버튼 연타로 낙승제5화 ‘새 캐릭터가 추가되었어!’ ‘해냈구나 “야이멍청아그만해”최종화 마지막에 새 캐릭터가 나와도 2기 확정이라 할 수는 없지후기애니화…… 했습니다……?! 진짜로……?!나, 텐자키 리쿠토. 통칭 릭! 어찌어찌 하다 보니 학교 최강의 엘리트이자 미소녀인 키라코 토하 선배가 이끄는 “진짜 학생회” 멤버로 지내는 중입니다……. orz애니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지지율 향상→다음 선거에서 승리→학교 권력 탈취를 노리는 토하 선배와 세 미소녀(다들 좀 아프심)들과 내가 서로 태클을 걸고 걸고 거는 일상. 한편으로는 내가 용사 업계에 잠시 복귀한다든지, 누나뻘 소꿉친구와 전혀 새콤달콤하지 않은 실랑이를 벌인다든지 하는 와중에 마침내 최강의 캐릭터 등장……?! 그 정체는!?코단샤 라노베 문고 초기에 출간된 일상 코미디 라이트노벨. 자신을 용사라고 믿는(1인칭이므로 진위확인 불가) 주인공, 다양한 형태의 중2병을 보이는 소녀들의 메타적 발언이 난무하는 아스트랄한 개그가 일품. 일러스트를 담당한 시라하네 나오의 미려한 그림체도 매력포인트.
여론으로 본 한국사회의 불평등
매일경제신문사 / 권혁용, 김동훈, 다니엘 스테그뮬러, 문우진, 요나스 폰투손, 유항근, 윤준영, 이신화, 이양호, 이정진, 정한울, 조계원, 지은주, 한서빈 (지은이) /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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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권혁용, 김동훈, 다니엘 스테그뮬러, 문우진, 요나스 폰투손, 유항근, 윤준영, 이신화, 이양호, 이정진, 정한울, 조계원, 지은주, 한서빈 (지은이)
만남과 헤어짐
시아북 / 편세환 (지은이) /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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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북
소설,일반
편세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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