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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러버즈 6
서울문화사(만화) / 아베 미유키 지음 / 2015.01.26
5,000
서울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아베 미유키 지음
'모친 위독'이라는 소식에 속아 해외로 나와버린 고등학생 카이도 하루는, 그곳에서 갑자기 '네동생이다!'라고 소개받은 렌이라는 남자 아이와 만나게 된다. 하루는 야생아에다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렌을 필사적으로 보살피지만, 아무래도 렌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는 모양. 게다가 겨우 렌이 마음을 열기 시작한 시점에서 어떤 비극이 하루를 덮친다. -그리고 5년 후, 성장한 렌과 재회한 하루는...
페이트 / 엑스트라 CCC 폭스테일 4
영상출판미디어 / 타케노코 세이진 (지은이), 타입 문 (원작), 정홍식 (옮긴이)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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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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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
소설,일반
타케노코 세이진 (지은이), 타입 문 (원작), 정홍식 (옮긴이)
사쿠라 미궁에 갑자기 나타난 온천. 다시 마주친 캐스터와 정체불명의 세이버. 온천에서 밝혀지는 세이버의 정체는? 그리고 BB 진영에서도 이변이?!Chapter 19 사쿠라 온천Ⅰ Chapter 20 사쿠라 온천ⅡChapter 21 9층Chapter 22 Caster VS. SaberⅡChapter 23 검은 학생회Chapter 24 기억마법사의 밤 코믹 아라카르트보너스 만화 「무녀」미콩! 캐스코짱?! 「또 하나의 자신 편」자칭 여고생 세이버의 정체는? 새 얼터 에고의 의도는?!급물살 같은 전개! CCC의 또다른 스토리, 제4탄!사쿠라 미궁에 갑자기 나타난 온천.다시 마주친 캐스터와 정체불명의 세이버.온천에서 밝혀지는 세이버의 정체는? 그리고 BB 진영에서도 이변이?!기지이자 미지인 「Fate/EXTRA CCC」흐드러지게 흐트러지는 제4권!출판사 제공 작품 소개무대는 「달」, 전장은 「전뇌공간」마술사(위저드)들이 펼치는 「성배전쟁」!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성배전쟁은 일그러지고, 키시나미 하쿠노를 비롯한 마스터들은 달의 뒷면으로 끌려가는데…….달의 뒷면, 구교사, 새로운 서번트. 그리고 정체불명의 사쿠라 미궁까지. 서번트 캐스터와 함께하는 「Fate/EXTRA CCC」의 또다른 이야기, 《폭스테일》의 막이 오른다!
달팽이침낭
하움출판사 / 가순열 (지은이) / 2020.07.10
10,000
하움출판사
소설,일반
가순열 (지은이)
국문학을 전공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장편동화 <못다 그린 초상화>로 등단하여 많은 작품을 펴낸 가순열 작가의 소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엮은 이 책은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을 보여 주면서도, 동시에 돌고 돌아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어우러지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자폐를 가진 '거듭'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앉아 손님들의 초상화를 그린다.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속마음을 읽어내는 능력 때문에 마음을 닫은 거듭이. 거듭이의 친구는 아기 때 자신을 감쌌던 '달팽이침낭' 밖에 없지만, 그런 거듭이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가여운 소녀 미로와 삼촌의 보살핌으로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 간다. 연극 극단을 꾸려 티격태격 지내는 그들 앞에 깜짝 선물처럼 '태동이'가 나타났고, 태동이를 위해 부족한 서로를 채워가며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달팽이침낭과 미로가 사라진다.달맞이꽃 6 소나기 8 대학로 15 거듭이 36 시설과 세밀화 48 찰떡과 생명 56 탯줄 62 이사 85 빨강 신호등 99 노란 리본 117 작은 아이 125 석고상 136 안개꽃 147 식구 162 달팽이 침낭 167자폐를 가진 '거듭'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앉아 손님들의 초상화를 그린다.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속마음을 읽어내는 능력 때문에 마음을 닫은 거듭이. 거듭이의 친구는 아기 때 자신을 감쌌던 ‘달팽이침낭’ 밖에 없지만, 그런 거듭이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가여운 소녀 미로와 삼촌의 보살핌으로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 간다. 연극 극단을 꾸려 티격태격 지내는 그들 앞에 깜짝 선물처럼 ‘태동이’가 나타났고, 태동이를 위해 부족한 서로를 채워가며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달팽이침낭과 미로가 사라진다. 국문학을 전공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장편동화 《못다 그린 초상화》로 등단하여 많은 작품을 펴낸 가순열 작가의 신간 소설, 《달팽이침낭》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엮은 이 책은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을 보여 주면서도, 동시에 돌고 돌아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어우러지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담백하면서도 어딘가 수더분한, 그래서 사람 냄새가 진하게 나는 문장을 읽다 보면 어느덧 주인공의 삶을 따라 걷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왜 하필 달팽이 그림의 침낭이었을까.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걸으며 자기만의 동굴 속에서 살라는 뜻이었을까. 여차하면 패각 속에 몸을 말아 넣으라는 의도가 숨어있었을까. 달팽이는 언제나 패각을 짊어지고 산다. 패각을 떼어 내면 죽고 만다. 달팽이에게 패각은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나에게 달팽이 침낭이 바로 그런 존재다.” 동화 속을 거니는 듯 묘한 기분이 들게 했던 건 작가 특유의 화법 때문이었던 것 같다. 다 큰 성인이 이런 화법을 구사하기란 쉽지 않다. 말과 글은 곧 마음에서 나오는 것. 이 소설에서 작가는 따뜻하면서도 슬프다. 그렇다고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햇살 같다. 마치 나도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말투마저도. 왜일까. 작가가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거듭’이의 오랜 행복만을 바란다.
[큰글자도서] 누가 민주주의를 두려워하는가
창비 / 김민철 (지은이) / 2023.09.27
34,000
창비
소설,일반
김민철 (지은이)
I DO 아이두 재즈 소곡집 2
아름출판사 / 조지영 (편저)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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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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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출판사
소설,일반
조지영 (편저)
종이봉투 크리스마스
황소자리 / 케빈 A. 밀른 지음, 손정숙 옮김 / 2010.11.26
11,500원 ⟶
10,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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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소설,일반
케빈 A. 밀른 지음, 손정숙 옮김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유쾌하게 넘나드는 소설 <달콤한 불행>의 저자 케빈 A. 밀른의 처녀작이자,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이 소설에서는 종이봉투를 쓴 소녀 카트리나와 주인공 몰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상에 산타란 없다고 믿는 모와 애런 형제. 산타를 만나러 가자는 부모님의 말에 볼멘소리로 대꾸한다. “꼭 가야 해요? 우린 이제 알 것 다 아는 나인데요?” 하지만 선물은 필요하기에 하는 수 없이 따라나선 쇼핑센터에서 두 형제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크리스마스에 내가 받고 싶은 것은…”이라는 제목이 적힌 빨간 종이를 가득 채우는 것. 앞뒤로 빽빽하게 채운 빨간 종이를 자랑스레 들고 마침내 산타를 알현한 모와 애런. 그런데 산타는 자신들의 목록을 칭찬하기는커녕 ‘이 모든 걸 다 합친 것보다 멋지지만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선물’을 주겠다며 솔깃한 제안을 해오는데…. 소설은 서로를 알고 받아들이는, 그 만족스럽고 제 것인 경험 앞에서 우리가 맹렬하게 추구해온 이기적인 것들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그걸 깨닫는 순간의 감동이 얼마나 강력하고 소중한 것인지 따스하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크리스마스에 내가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선물을 주겠다고요? 그게 뭔데요?” 우당탕탕 좌충우돌 두 형제의 크리스마스 기적 만들기!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어른들은 오래전 졸음을 참아가며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던 밤의 추억에 잠기고, 약삭빠른 아이들은 어떻게든 원하는 선물을 얻어내려 머리를 굴리고, 연인들은 ‘빅 이벤트’의 강박에 사로잡히는 날.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치면 단 이틀에 불과하지만 모든 12월 위에 군림하는 날. 현란한 루미나리에가 시내 곳곳을 수놓고 겨울바람이 매서워지면 모두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달뜨는데, 산타(성 니콜라스)는 왜, 언제부터 이 날의 주인공이 된 걸까? 속되고 속된 상술에 휘말려 선물이나 나눠주자고 우리 곁에 찾아온 성인은 아닐 텐데 말이다. 여기, 우리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하는 보석 같은 소설 한 편이 있다.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것 세상에 산타란 없다고 믿는 모와 애런 형제. 산타를 만나러 가자는 부모님의 말에 볼멘소리로 대꾸한다. “꼭 가야 해요? 우린 이제 알 것 다 아는 나인데요?” 하지만 선물은 필요하기에 하는 수 없이 따라나선 쇼핑센터에서 두 형제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크리스마스에 내가 받고 싶은 것은…”이라는 제목이 적힌 빨간 종이를 가득 채우는 것! 진지하게 고민하고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한 끝에 형제는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의 왕”이라고 불러도 좋을, 야심작을 완성해내고야 말았다. 앞뒤로 빽빽하게 채운 빨간 종이를 자랑스레 들고 마침내 산타를 알현한 모와 애런. 그런데 산타는 자신들의 목록을 칭찬하기는커녕 ‘이 모든 걸 다 합친 것보다 멋지지만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선물’을 주겠다며 솔깃한 제안을 해오는데……. 정말, 산타에겐 그런 선물이 있을까? 이 책 《종이봉투 크리스마스The Paper Bag Christmas》는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유쾌하게 넘나드는 소설《달콤한 불행》으로 국내 독자들과 만난 케빈 A. 밀른의 처녀작이자, 전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이 소설에서는 종이봉투를 쓴 소녀 카트리나와 주인공 몰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펼쳐진다. 2006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독자들로부터 “마법 같은 소설”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는 책” “크리스마스의 고전으로 자리잡을 책”이라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종이봉투 소녀를 만나다 다음날 산타가 일러준 장소에 당도하자, 그의 정체는 밝혀졌다. 가짜 산타이자 의사인 크리스토퍼 K. 링글 박사는 모와 애런에게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어린이병원에서 산타를 보좌하는 요정 역할을 맡겼다. 입원한 아이들에게 그들이 받았던 것과 똑같은 빨간 종이와 사탕을 건네는 일이었다. 모에게 병원 아이들과의 만남은 전혀 어려울 게 없었지만 딱 하나, 난공불락의 성처럼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바로 “E.D.-12/79.”라는 이상한 암호가 적힌 방문의 주인과 대면하는 일이었다. 머리에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채 쉽게 문을 열어주지도, 얼굴을 보여주지도 않는 소녀 카트리나. 봉투 너머로 초록색 눈이 빛나는 그녀와의 만남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주려고 가져간 사탕은 깨먹고, 의도치 않게 소녀를 두 번이나 울린 것으로도 모자라, 위험한 경기에 휘말려 팔까지 부러졌다.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무언가를 찾아 하지만 소년과 소녀는 크리스마스 연극에 참여하고, 산타클로스의 지령을 완수하기 위해 애쓰는 동안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배워나갔다. 소녀가 겪어온 마음의 상처와 몸의 고통은 어려움 모르고 자란 소년으로 하여금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고, 모난 데 없이 밝게 자란 소년의 쾌활함은 소녀에게 절실히 필요한 선물이었다. 이제 아이들은 어두운 병실을 드나들며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고, 자기 삶
컴플리트 메이지 10
청어람 / 김현우 지음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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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김현우 지음
조선 대혁명 34
어울림출판사 / 다물 지음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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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
소설,일반
다물 지음
임진왜란이 끝나갈 무렵. 모든 것을 잃은 대한민국 청년 김한호. 그가 전장에서 스스로를 버리려는 이순신을 만난다. ‘미래의 불행은, 과거의 역사에서 시작되는 일이다.’ 불행한 미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바꾸기 시작했다. 노량에서 이순신을 살렸고, 왕좌를 뒤흔들었다. 또 한 명의 영웅이 영면하다 11솔선수범으로 하늘의 뜻을 얻다 47늑대와 삼족오가 용의 심장을 물어뜯다 107옥좌를 버리는 자 149서역개전 225남쪽에서 불기 시작한 폭풍 265임진왜란이 끝나갈 무렵. 모든 것을 잃은 대한민국 청년 김한호. 그가 전장에서 스스로를 버리려는 이순신을 만난다. ‘미래의 불행은, 과거의 역사에서 시작되는 일이다.’ 불행한 미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바꾸기 시작했다. 노량에서 이순신을 살렸고, 왕좌를 뒤흔들었다. ‘대한제국 황제 폐하 만세.’ 진정한 강대국만이 외칠 수 있는 유일한 외침이었다. 백성들의 외침이 조선을 뒤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었다.
나를 도발한다
쌤앤파커스 / 김장훈 지음 /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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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김장훈 지음
가수 김장훈은 '문제적' 인간이다. 철학과 소신이 지나치게 뚜렷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고 가끔 욕을 먹기도 한다. 그럼에도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건 "내 인생에 쪽팔리기 싫어서 오늘만 산다"는 사람이다. 자기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없이 월셋집을 전전하면서도 왜 그는 몇십 년째 나눔 활동을 주저하지 않는 걸까? 무엇이 그로 하여금 사회의 약자들에게 손을 내밀게 하는 걸까? 그가 그토록 뜨겁게 세상에 전하려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책은 꾸미지 않고, 과장하지 않고, 조금 부끄럽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말하는 김장훈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그늘에서 소외되며 방황했던 성장기, 단지 살기 위해서 절규하다가 운명처럼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 사연, 궁극의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음악관과 공연 철학, 그리고 나눔과 참여에 대한 단상 등을 진솔하게 펼쳐놓는다.Prologue 나는 나를 도발한다 1장 고독한 어린이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았을 뿐 | 자전거, 그 허무의 바퀴 | 음성(音聲) 서클 ‘완쓰리’ | 김장훈과 한국사람 | 여의도, 1991 | +절망의 끝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 잠수 | 레터 투 김현식 | +약속 | 가족이란 이름으로 <나와 같다면> | +굿바이 투 로맨스 2장 무사의 길 행복한 키다리 | +가수의 날? 관객의 날! | 관객은 나의 군주 | 이벤트, 그 궁극의 휴머니즘을 위하여 | 공연장의 모순 | 약속 Ⅱ | +소녀의 편지 | 세상에서 가장 큰 공연 | 공황장애, 허무의 끝에서 하루를 생애처럼 | +귀여운 공황장애 | 세상에 없는 세상 3장 행복은 ‘빠다’ 식빵 돈에 대하여 | 행복은 ‘빠다’ 식빵 | 불행한 일보다 불행한 일 | 혼자만 잘 먹으면 무슨 맛일까 | +우분투(Ubuntu)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부 |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하는가? |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게 하라 | ‘행그리(Hangry)’ 아이들 | +나에게 어린이란! 4장 라삐끼, 유쾌하고 열정적인 사람, 그러나 내면에 상처 입은 짐승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 절망의 끝에서 위안과 희망을 노래하는 가슴 뜨거운 뮤지션, 김장훈의 속 깊은 이야기 가수 김장훈은 ‘문제적’ 인간이다. 철학과 소신이 지나치게 뚜렷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고 가끔 욕을 먹기도 한다. 그럼에도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건 “내 인생에 쪽팔리기 싫어서 오늘만 산다”는 사람이다. 자기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없이 월셋집을 전전하면서도 왜 그는 몇십 년째 나눔 활동을 주저하지 않는 걸까? 무엇이 그로 하여금 사회의 약자들에게 손을 내밀게 하는 걸까? 그가 그토록 뜨겁게 세상에 전하려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책은 꾸미지 않고, 과장하지 않고, 조금 부끄럽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말하는 김장훈의 속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그늘에서 소외되며 방황했던 성장기, 단지 살기 위해서 절규하다가 운명처럼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 사연, 궁극의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음악관과 공연 철학, 그리고 나눔과 참여에 대한 단상 등을 진솔하게 펼쳐놓는다. 두려움 없이 올곧게 살아가려 애쓰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전한다. 끝없이 자기를 도발하는 ‘문제적’ 인간, 김장훈의 인생유감 시대유감 올해로 데뷔 25년 차 가수이자 대표적인 소셜테이너 김장훈이 첫 에세이집을 펴냈다. 세상이 그에게 붙여준 ‘기부천사’ 또는 ‘독도 지킴이’라는 별칭 뒤에 가려진 그의 진면목과 진심, 그 내밀한 이야기를 처음 들려준다. 그는 열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의 이면에 감춰진 흔들리고 불안한 내면까지 숨김없이 내보인다. 아울러 드라마틱한 인생 역정과 함께 시대와 세상에 관한 진지한 통찰을 담아낸다. 그는 애초에 세상과 타협을 거부했다. 그의 유전자는 “무기력함보다는 차라리 불편함을 감내하고 언제나 떨쳐 일어섬을 택했다.”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와 ‘갑질’을 그는 특히 견디질 못한다. 그리고 부조리한 세상에 무력하게 분노하지만 않고 그것을 과감히 깨뜨리기 위해 용기를 냈다. 그 용기를 그는 ‘도발’이라 부른다. 부조리한 세상에서 인간의 도리를 되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길이라 생각한다. 뜨거운 심장을 가졌으나 차가운 머리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그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인생, 나의 노래 그리고 나를 붙들어준 사람들 “생의 절박함에서 부르짖는 절규, 그것이 내 노래의 시작이었다.” 그의 성장기는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는 좀 달랐다. 아버지는 없었고, 엄마는 사업을 하느라 밖으로 돌았다. 거기에 병약함까지 더해져 그의 유년은 지독히 외롭고 쓸쓸했다. 그럼에도 상처받는 엄마를 보고 싶지 않아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았다. 단지 살아내기 위한 몸부림 같은 외침이 노래가 되어 운명처럼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음반을 냈으나 히트곡 하나 없는 언더그라운드의 주변인으로 몇 년을 보냈고, 그 후 히트곡이 터지며 공연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롤러코스트를 타듯 부침이 심했던 시간들, 그 혼돈의 시간에 공황장애도 겪었다. 그는 이렇듯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그 길 위에서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세상에 거칠 것 없고 당당한 그를 가장 아프게 하는 건 가족이다. 열일곱 나이에 그는 세상으로 뛰쳐나가 진흙탕을 뒹굴고 가시밭길을 걸었다. 그리고 누구의 아픔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의 상처만을 핥았다. 그렇게 살아온 그였지만 먼 길을 돌고 돌아 비로소 가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에게 가족의 이름은 단지 피를 나눈 이들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세상에서 상처받고 소외받고 아픈 모든 이들이 그의 가족이다. 그가 먼 길을 돌아서 마침내 발견해낸 사랑과 행복이 독자의 가슴을 따스하게 적신다. 두려움 없이 올곧게 나아가겠다는 고백 “내 인생에 쪽팔리기 싫어서 난 오늘만 산다” 그냥 노래만 하고 살았다면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일도 없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현실에 적당히 눈감고 타협하는 태도를 진즉에 버렸다. 타고난 반골 기질이 그를 가만 내버려두지 않았다. 미국에서 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나든 경험은 그에게 새삼 조국의 소중함을 깨우쳐주었다. 독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시작된 것도 이때부터다. 엄마의 영향으로 처음 기부를 경험한 뒤 나눔으로써 돌아오는 행복을 느껴보았다. 그 후로 그는 ‘나눔 중독자’가 되었다. 자기 명의로 된 집을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넉넉한 이유다. 그의 나눔 활동은 좀 떠들썩한 편이다. 남다른 나눔의 철학에 대해 그는 말한다. “혼자 조용히 행하고 인격자가 되느냐? 아니면 인격자 대신 현실주의자가 되어 선행을 널리 알리고 한 명이라도 더 나눔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드느냐. 내 철학은 후자다.” _153쪽 그는 사람들에게 욕먹는 것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자신의 나눔으로 인해 누군가가 잠시라도 뜨거운 가슴을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곳이라면 국경을 초월해서 전 지구적으로 행동반경을 넓힌다. 중국 내륙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중국 땅에 나무도 심었고, 아프리카 케냐에선 유소년 희망 축구단을 함께 만들었으며, 내전으로 신음하는 남수단에선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광화문과 진도를 오가며 세월호 유족들과 아픔을 나누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나라를 만들고자 지금도 싸우고 있다. 얼핏 세상과 불화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세상을 뜨겁게 껴안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임을 이해할 수 있다. 나눔의 실천과 현실 참여, 그리고 그가 지키고자 하는 인생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누구보다 굴곡 많은 청년기를 거친 인생의 선배로서 그가 청춘들에게 던지는 조언도 각별하다. 그는 청년을 위로하지 않는다. ‘포기’가 ‘트렌드’가 되어버린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말라고, 무기력하게 버려지지 말고 지혜롭게 분노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세상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고 다독인다. “내 인생에 쪽팔리기 싫어서” 오늘만 열심히 산다는 김장훈. 그의 뜨겁고 진솔한 고백이 뭉클하게, 유쾌하게 독자들의 가슴을 두드릴 것이다.
술 한잔 인생 한입 42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라즈웰 호소키 (지은이), 문기업 (옮긴이) /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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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소설,일반
라즈웰 호소키 (지은이), 문기업 (옮긴이)
주인공인 이와마 소다츠는 평범한 회사의 영업담당 셀러리맨이다. 일 끝나고 마시는 가벼운 술 한잔, 기분 좋은 안주, 술자리의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술맛을 돋아주는 사계절 풍취 등을 좋아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소박한 애주가이다. 소소하고, 담백하고, 따뜻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게~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네들의 마음을 녹여줄 소다츠의 즐거운 술 사랑 이야기들이 펼쳐진다.꿈속의 술상서문제1화 집에서 선술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秋 제2화 와인의 TPO제3화 게 삼매경제4화 술꾼의 칠복신 순례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冬제5화 한밤중의 히나마쓰리제6화 동네의 중국집제7화 벚꽃잔치제8화 크래프트 맥주 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春제9화 겨자 개고 또 개고제10화 시간 이야기제11화 새끼 은어제12화 히야얏코의 가능성제13화 고수 붐제14화 사우스포제15화 뱀장어 대신에제16화 옥상에서 불꽃놀이제17화 해변의 찻집제18화 아이스 반주제19화 산의 찻집사실은 가르쳐주고 싶지 않은 가게신칸센 역 옆의 천국 술집제20화 곤약의 날제21화 외딴섬 술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夏 제22화 이자카야 아모저모《곤드레만드레 취재 리포트》도내 모 장소의 인기 이자카야제23화 술이 줄어드는 이유(전편)제24화 술이 줄어드는 이유(후편)제25화 차완무시에 들어간 은행후기 에노우에 케이코(닛체)이 책의 주인공 이와마 소다츠는 평범한 회사의 영업 담당 샐러리맨이다. 일 끝나고 마시는 가벼운 술 한잔, 기분 좋은 안주, 술자리의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술맛을 돋아주는 사계절 풍취 등을 좋아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소박한 애주가이다. 이 만화는 좋은 사람과 술 한잔 나누면서 느끼는 '기분', '다정한 분위기' 등을 꾸밈없이 수수하고 정겹게 묘사하고 있다. 독자들은 보는 내내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푸근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책을 덮음과 동시에 술 한잔이 절로 생각이 날 것이다. 우리들도 이와마 소다츠처럼 가벼운 술 한잔에 마음을 기대며 그날의 안 좋았던 일들은 다 날려버리고 행복하게 털털한 인생을 살아가자. 그런 의미에서 적당량으론 도저히 술자리를 끝낼 수 없는 온 세상의 술고래, 술꾼, 술독, 애주가, 주객, 주당, 주도, 그리고 술은 잘 못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이 작품을 일독하길 권한다. 소소하고, 담백하고, 따뜻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게~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네들의 마음을 녹여줄 소다츠의 즐거운 술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보자~!!
갯메꽃
청어 / 라현자 (지은이)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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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소설,일반
라현자 (지은이)
선하게 태어난 우리
나무생각 / 데스몬드 M. 투투,음포 A. 투투 글, 장택수 옮김 /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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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
소설,일반
데스몬드 M. 투투,음포 A. 투투 글, 장택수 옮김
자기 땅에서 이방인이 된 사람들, 흑인 아이는 백인들의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없던 곳. 흑인에 대한 철저한 차별 및 분리정책을 일컫는 아파르트헤이트는 반세기가 넘도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를 눈물로 얼룩지게 했다. 1994년 민주선거가 치러지고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인류가 저지른 가장 잔혹한 행위 중 하나인 아파르트헤이트는 마침내 종식되었다. 우리는 남아공의 이러한 아픈 역사와 뒤이은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떠올릴 때 이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데스몬드 투투 남아공 성공회 대주교다. 인간이 벌인 가장 극한의 상황에서 화해와 용서로 사람들을 ‘선함’으로 이끈 투투 주교. 투투 주교는 분노와 절망이 아닌 인간의 선함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아파르트헤이트 철폐에 온 삶을 바쳤고, 그 공로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의장으로 임명되어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에 자행된 범죄의 진상을 밝히고, 고통과 슬픔으로 찢긴 남아공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힘썼다. 남아공 국민들에게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한 그에게 많은 이들은 묻는다. “주교님은 그토록 엄청난 불의와 억압과 잔혹한 일을 겪었으면서도 어떻게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세상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확신합니까?”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미소를 지닌 투투 주교는 이렇게 답한다. “우리는 선하게 창조되었으며, 우리의 선한 본질대로 살아간다면 분명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듯, 우리는 선(善) 그 자체인 하느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졌다. 선함이란 의무나 책임, 노력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선한 불꽃을 깨닫고 그대로 살아가면 된다. 투투 주교의 딸이자 마찬가지로 성공회 사제인 음포 투투와 함께 집필한 이 책 《선하게 태어난 우리》에서 투투 주교는 역사상 가장 어두운 지역에서 직접 목격한 끔찍한 사건들을 가슴으로 전한다. 나직하고도 시적인 신앙 고백과 종교 지도자로서의 메시지뿐만이 아니라, 양심의 목소리에 따라 불의에 담대하게 맞선 한 인간으로서의 삶 또한 감동적으로 보여준다.추천사 머리말 1장 선함이 일으키는 변화 2장 선하려는 노력을 멈춰라 3장 온전함으로의 초대 4장 선택의 자유 5장 악의 습관 6장 우리가 고통받을 때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7장 우리가 넘어질 때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8장 하느님은 왜 죄를 짓게 하시는가 9장 선으로 돌아가는 길 10장 하느님의 음성 듣기 11장 하느님의 눈으로 보기 감사의 글“주교님은 그토록 엄청난 불의와 억압과 잔혹한 일을 겪었으면서도 어떻게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을 오염시키는 폭력, 상처, 증오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가하는 수많은 폭력과 상처들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라는 소망이 있기에 나는 이 책을 쓴다. 우리는 더 나은 무언가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다. 우리는 선을 위해 창조되었다.” -본문 중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이 있으신가요? 자기 땅에서 이방인이 된 사람들, 흑인 아이는 백인들의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없던 곳. 흑인에 대한 철저한 차별 및 분리정책을 일컫는 아파르트헤이트는 반세기가 넘도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를 눈물로 얼룩지게 했다. 1994년 민주선거가 치러지고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인류가 저지른 가장 잔혹한 행위 중 하나인 아파르트헤이트는 마침내 종식되었다. 우리는 남아공의 이러한 아픈 역사와 뒤이은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떠올릴 때 이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데스몬드 투투 남아공 성공회 대주교다. 인간이 벌인 가장 극한의 상황에서 화해와 용서로 사람들을 ‘선함’으로 이끈 투투 주교. 투투 주교는 분노와 절망이 아닌 인간의 선함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아파르트헤이트 철폐에 온 삶을 바쳤고, 그 공로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의장으로 임명되어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에 자행된 범죄의 진상을 밝히고, 고통과 슬픔으로 찢긴 남아공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힘썼다. 남아공 국민들에게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한 그에게 많은 이들은 묻는다. “주교님은 그토록 엄청난 불의와 억압과 잔혹한 일을 겪었으면서도 어떻게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세상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확신합니까?”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미소를 지닌 투투 주교는 이렇게 답한다. “우리는 선하게 창조되었으며, 우리의 선한 본질대로 살아간다면 분명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듯, 우리는 선(善) 그 자체인 하느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졌다. 선함이란 의무나 책임, 노력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선한 불꽃을 깨닫고 그대로 살아가면 된다. 투투 주교의 딸이자 마찬가지로 성공회 사제인 음포 투투와 함께 집필한 이 책 《선하게 태어난 우리》에서 투투 주교는 역사상 가장 어두운 지역에서 직접 목격한 끔찍한 사건들을 가슴으로 전한다. 나직하고도 시적인 신앙 고백과 종교 지도자로서의 메시지뿐만이 아니라, 양심의 목소리에 따라 불의에 담대하게 맞선 한 인간으로서의 삶 또한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우분투’_ ‘보살핌과 어울림’, 희망으로 가는 길 견디기 힘든 고통과 불의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하늘에 대고 이렇게 외칠 수밖에 없다.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왜 우리가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계시는가?’ ‘우리가 선하게 창조되었다면 왜 하느님은 우리에게 죄를 짓게 하시는가? 투투 주교는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와 함께, 성서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들어 이야기한다. 방탕한 생활을 하다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온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인다. 하느님은 탕자의 아버지와 같으신 분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선한 일뿐만 아니라 그릇된 일을 택할 자유도 주셨으며, 잘못을 저지른 우리가 스스로 회개하기를 기다리신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와 함께하신다. 선하게 창조된 우리는 모두 긍휼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긍휼(compassion)이란 ‘함께 고통받는다’라는 뜻이다. 하느님의 모습 그대로 만들어진 우리는 탕자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눈으로 고통을 함께 나누며 선한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의 전통 관념인 ‘우분투’와도 잇닿아 있다. ‘보살핌과 어울림’을 뜻하는 우분투 정신은 인간의 삶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는 우리가 있기에 존재한다. ‘나’ ‘내 것’ ‘나부터’라는 좁은 생각에서 벗어나, 온전하고 거룩한 삶, 서로의 슬픔과 고통을 껴안는 우분투의 공동체를 이루어낼 힘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물 한 방울로도 양동이가 넘치는 법이다. 모든 사람이 자기가 속한 시대와 장소에서 인간의 역사라는 양동이에 떨어지는 물 한 방울이 될 때 역사는 달라진다.” 투투 주교와 남아공의 양심적인 시민들은 힘든 싸움 속에서도 도덕적 세계가 존재한다고 확신했다. 결국 반아파르트헤이트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실탄까지 동원했던 남아공 정부는 1989년 9월, 케이프타운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힘에 굴복했다. 그리고 화해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용서하고, 용서를 구했다. 선함으로 돌아가는 희망의 길이 우리에게 열려 있다.
파워 검도교실
삼호미디어 / 김영학 지음 / 199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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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디어
취미,실용
김영학 지음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은 검도의 기본! 이 책은 검도의 예법, 기본 동작, 기본 격자, 대인 기술, 검도 지식 등 검도의 기본과 응용을 다룬 검도 철저 마스터 가이드북이다.1. 검도를 배우자 - 검도를 배우려는 이들에게 - 검도를 하면 운동신경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 죽도의 길이는 단계에 따라서 정해져 있다 - 좋은 죽도는 대나무가 좋아야 한다 - 죽도는 완성품보다는 부품을 사서 조립하자 - 도복은 두툼하고 소매는 팔꿈치를 덮는 것이 좋다 - 바지는 앞이 내려가고 뒤는 올라가도록 2. 검도는 예로 시작하여 예로 끝난다 - 진검승부정신을 배우자 - 도장에 출입할 때는 예를 갖추는 것을 잊지 않도록 - 앉을 때는 왼발부터, 일어설 때는 오른발부터 - 입례는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하자 3. 기본동작을 익히자 - 다리는 나란히, 오른발이 앞으로 왼발은 뒤로 - 스쳐 걷기가 기본이다 - 죽도는 왼손, 오른손 순으로 잡는다 - 왼손은 강하게 오른손은 부드럽게, 죽도와 손목은 140°로 - 죽도의 연장선상에 상대방의 목이 오도록 자세를 취한다 - 발의 움직임이 흐트러지거나, 죽도가 흔들리지 않도록 -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자 - 전진·후퇴를 반복한다 - 오른쪽 손목을 노린 후리기 - 큰 나무를 비스듬히 베는 느낌으로 - 손목을 유연하게 해서 허리를 친다 4. 호구 - 호구는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착용하자 - 끈 묶는 법에 익숙해지자 - 호면을 쓰기 전에 수건을 착용한다 - 상대가 보이도록 호면을 착용한다 - 호구를 벗을 때는 정좌해서 벗는다 5
달빛 조각사 26
로크미디어 / 남희성 지음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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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남희성 지음
<하이마>, <태양왕>의 작가 남희성의 게임 판타지 장편소설. 돈을 벌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주인공 위드에게 게임 속 세상은 모조리 돈으로 연결된다. 그런 그가 험난한 퀘스트를 수행한 대가로 얻은 것은 전혀 돈 안 될 것 같은 '조각사'라는 직업이었으니…. '전설의 달빛 조각사'가 되어 떼돈을 벌기 위한 위드의 대장정이 시작된다.왕성의 지하도 세라보그 성의 피난민 위드의 선택 대홍수와 스핑크스 루의 교단 태초의 조각술 네 종족의 역사 라체부르그의 위치 최초의 도시 발견 오크 종족의 영광 오크들의 역사
애플에 미쳐라! iBooks Author 2
디지털북스(아이생각) / 윤남웅 지음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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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북스(아이생각)
소설,일반
윤남웅 지음
'iBooks Author 2'에서 새롭게 추가된 세로 보기 전용 책 템플릿, 책 파일에 서체 임베딩, 스크롤 사이드바 및 팝 오버 Widget, 동영상/오디오 자동 변환, 이미지를 탭하여 음성 나레이션 재생, LaTex 및 MathML 기호에 기반하는 수학 표현식 및 책 발행 흐름 등을 재구성하여 보다 강화하였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 Part01 준비하기 Lesson 01 | 시스템 요구 사항 Lesson 02 | Mac 컴퓨터에 iBooks Author 응용 프로그램 설치 Lesson 03 | iPad 장비에 iBooks 앱 설치 Lesson 04 | 책 작업 흐름 Part02 iBooks Author에서 멀티-터치 책 만들기 Theme 01 | 멀티-터치 책 생성하기 템플릿 선택과 다루기 메인 윈도우 멀티-터치 책의 기본 요소 장, 섹션 및 페이지 구성 장, 섹션 및 페이지 탐색 마스터 레이아웃 책 방향 편집하는 동안 iPad에서 책 미리보기 책 파일 열고 닫기 책 파일 저장 책 파일 복제 책 파일 자동 저장 책 파일 버전 탐색 책 파일 보안 Theme 02 | 텍스트로 작업하기 본문 텍스트 상자 빈 텍스트 상자 페이지스(Pages), 워드(Word) 등 다른 문서에서 텍스트 가져오기 열 나누기 텍스트 포맷 단락 스타일 서체 사용에 대한 제한 사항 텍스트 스타일 : 통일성 및 생산성 향상 자동 업데이트 필드 탭 지점으로 정렬하기 수학 표현식 한자 입력 특수 문자 교정 도구 : 텍스트 및 단락 스타일 대치 Theme 03 | 대상체 편집 대상체 개요 플로팅, 앵커됨 또는 인라인으로 배치 대상체 주변에 텍스트 둘러싸기 대상체 선택 대상체 이동 대상체 복제 / 삭제 대상체 크기 조절 및 회전 대상체 정렬 및 배열 대상체 뒤집기와 그림자 및
왕좌의 주인 4
청어람 / 이영후 지음 /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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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이영후 지음
세계를 몰락 위기로 몰았던 이계의 절대자들. 그들의 유적이 힘을 원한 자들을 불러들인다. 그 힘을 취한 어둠은 암암리에 세계를 감쌀 뿐이었다. "세계를 구원할 것은 너뿐이구나." 어둠을 걱정한 네 영웅은 하나의 희망을 키워낸다. 이계 최강의 절대자 티엔마르. 그리고 이 모두의 힘을 이어받은 새로운 존재… 은빛의 절대자 레오.1권 프롤로그 제1장 운명이 이끄는 곳 제2장 사고 제3장 수련 제4장 성년 제5장 마왕놀이 제6장 협상 제7장 지도 제8장 침입자 제9장 형제의 대결 제10장 떼강도들 제11장 격퇴 2권 제1장 전후처리 제2장 이스마엘 후작가 제3장 도주 제4장 본야드 공작 제5장 왕의 개입 제7장 대련 제8장 파펠본 공작가 제9장 대화 제10장 공작가로 제11장 파탄 3권 제1장 격돌 제2장 탑, 습격당하다 제3장 왕궁 혈투 제4장 파펠본가의 비극 제5장 대리 영주 제6장 영지를 다스리다 제7장 영지 재정비 제8장 흑마법사들의 영입 제9장 첩자 색출 (1) 제10장 첩자 색출 (2) 제11장 파드슈 후작의 몰락 4권 제1장 반란군 제2장 소문 제3장 반란 토벌 제4장 프로렌스 왕국으로 제5장 첫 대면 제6장 동생을 지켜라! 제7장 동분서주 제8장 정체를 드러내다 제9장 절반의 성공 제10장 일단 맞자 제11장 대회전 5권 제1장 대회전의 끝 제2장 흑마법 제3장 나이츠 제국으로 제4장 포이즌킹의 전설 제5장 산이 무너지다 제6장 암살자 레오 제7장 삼황자의 사신 제8장 루퍼트 제국으로 제9장 수성전 제10장 파죽지세 제11장 갤러헤드 공작 에필로그작가 이영후가 선보이는 야심작! 가슴을 떨어 울리는 판타지가 찾아온다! '왕좌의 주인' 세계를 몰락 위기로 몰았던 이계의 절대자들 그들의 유적이 힘을 원한 자들을 불러들이고.. 그 힘을 취한 어둠은 암암리에 세계를 감쌀 뿐이었다. "세계를 구원할 것은 너뿐이구나." 어둠을 걱정한 네 영웅은 하나의 희망을 키워낸다. 이계 최강의 절대자 티엔마르. 그리고 이 모두의 힘을 이어받은 새로운 존재... 은빛의 절대자 레오!
연꽃무덤
서정시학 / 안현심 지음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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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학
소설,일반
안현심 지음
시인의 말 / 5 제1부 용감한 하늘 용감한 하늘 / 13 연꽃무덤 / 14 별 / 15 뻐꾸기 / 16 작은 새 / 17 순덕이와 이쁜이 / 18 겨울 강 / 19 하느님의 눈 / 20 가난한 희망 / 21 사랑 그리고 죽음 / 22 쓸쓸한 그림 / 23 봄 산 / 24 꿈 이야기 / 25 잉태 / 26 하울링 / 27 삶 풍경 / 28 살풀이 / 29 제2부 남편이 집을 나갔다 고독한 여행자 / 33 책임, 사랑 / 34 사람의 성채 / 35 아버지나무 / 36 경계 인간 / 37 문득 / 38 아스팔트에서 춤추는 여자 / 39 겨울밤의 주술 / 40 바람의 내력 / 41 하얀 기다림 / 42 꽃샘 앓이 / 43 일엽을 만나다 / 44 바보 아이 / 45 남편이 집을 나갔다 / 46 나비효과 / 47 전설의 말 / 48 우리 춤 / 50 큰오빠 / 51 제3부 우주나무 행진 / 55 자화상―2015 / 56 우주나무 / 57 스프링영양 / 58 내생來生 / 59 아버지의 얼굴 / 60 이월의 자락 / 61 그레이트 블루홀 / 62 늪 / 63 마찬가지 / 64 자연 놀이터 / 65 고백 / 66 옛사랑 / 67 초혼招魂 / 68 부활 / 70 사랑 이미지 / 71 나비잠 / 72 제4부 그 겨울의 연서 그 겨울의 연서 / 75 비천卑賤 / 76 망부석 / 77 후회 / 78 봄소식 / 79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
현암사 / 앙브루아즈 볼라르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박재연 (감수)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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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소설,일반
앙브루아즈 볼라르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박재연 (감수)
빛과 색의 예술이 찬란히 피어난 19세기 말 파리, 라피트 거리의 한 화랑에서는 미술사에 이름을 새길 화가들의 개인전이 연달아 열렸다. 이 화랑의 주인이 바로 당대 가장 유명한 미술상이었던 앙브루아즈 볼라르다. 그는 인상파 화가들과 미술 시장에 대한 글에서 꼭 언급되는 미술상이다.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화가들의 관학풍 미술이 대세이던 시절, 형태의 정확성보다 빛과 색을 중시하고 신화 속 장면이 아닌 실제 풍경을 그리던 인상파는 처음에 평론가와 대중들에게서 외면당했다. 하지만 볼라르는 많은 무명 화가들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개인전을 열어주었으며 국제 미술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인상파를 널리 알렸다. 세잔, 르누아르, 드가 등 수많은 예술가들과 친분을 쌓은 그는 당대 예술계의 한복판에 있었다.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은 그의 자서전 <어느 화상의 회고록(Souvenirs d’un marchand de tableaux)>의 완역판으로 당대 파리 미술계의 민낯을 담았다. 수많은 걸작을 남긴 위대한 화가들도 그 앞에서는 한 인간으로서 울고 웃고 질투하고 갈등하며 자신을 드러낸다. 그의 회고 속에서 화가들은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싸우고, 소설가, 시인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주고받기도 한다. 뛰어난 예술 감각을 지닌 후원자이자 시대를 앞서가는 기획자, 이윤을 추구하는 냉철한 사업가였던 볼라르. 그가 약동하는 19세기 말~20세기 초 파리 예술계를 생생히 증언한다.감수자 서문 서문 회고록 제안을 받고 1장 유년의 기억 2장 프랑스의 첫인상 3장 처음 구입한 그림 4장 화상의 길에 들어서다 5장 1890년, 몽마르트르 6장 젊은 화가들의 거리 7장 지하식당의 만찬 8장 애호가와 수집가 9장 루브르의 〈올랭피아〉 앞에서 10장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11장 내가 만난 사람들 12장 출판업자와 작가로서의 볼라르 13장 전쟁 그리고 전후 14장 나의 여행 이야기 15장 화가들이 작가에게 주는 상 16장 시골에 집을 사다 17장 기인 외젠 로티에 에필로그 후일담 화가·조각가 인명사전 찾아보기 위대한 화가들의 곁에는 그들을 먼저 알아본 사람이 있다 사과의 화가 세잔의 삶을 설명할 때면 꼭 불려 나오는 사람이 있다. 바로 미술상 앙브루아즈 볼라르이다. 볼라르는 탕기 영감의 물감 가게에서 세잔의 그림을 보고 ‘복부를 정통으로 맞은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한다. 법학도였던 볼라르는 미술상으로서 일을 시작하자마자 세잔의 개인전을 기획했지만 이 무명 화가의 전시에 대한 평론가와 대중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수많은 야유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볼라르는 꾸준히 세잔의 작품을 전시했고, 결국 세잔은 많은 후대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며 거장으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앙브루아즈 볼라르는 위대한 화가들을 앞서 알아보는 감식안을 가졌다. 그는 마네의 사망 이후 그의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사들였으며, 세잔과 같은 무명 화가들을 후원하며 친분을 다졌다. 1985년 반 고흐 전시, 1901년 피카소 전시, 1904년 마티스 전시 등 그가 주최한 많은 개인전은 안목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그의 미술품 투자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에게 돈뿐만 아니라 명성까지 가져다주었다. 볼라르는 프랑스를 넘어 국제 미술 시장의 중심에서 아방가르드 예술을 이끄는 사람이 되었다. 작품의 가치가 결정되는 과정은 시장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미술 시장에서 창작자와 수집가를 이어주는 미술상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크다. 아무리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한들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면 작품은 묻히고 만다. 그러나 예술사를 이야기할 때, 위대한 작품을 처음 알아보고 소개한 사람은 으레 화가들에게 가려지게 마련이다. 인상파 화가들은 현대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그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 화상들의 존재는 잘 인식되지 않는다. 앙브루아즈 볼라르 또한 그렇다. 하지만 그가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세잔이나 고흐, 마네, 마티스 같은 위대한 화가들을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파리 미술계의 중심에서 만난 사람 사람 사람 앙브루아즈 볼라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장사꾼의 회고록’을 내고 싶다는 출판사의 요청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미술상으로서의 그의 삶을 좇다 보면 그 시대의 미술계를 함께 지켜보게 된다. 가감 없이 기록한 초기에 인상파에 대한 비난들을 보면 그들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극명히 변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마네의 처남이 마네의 사망 후에 〈막시밀리안의 처형〉을 조각내어 처분하고, 뤽상부르 미술관이 고갱과 카유보트의 작품 기증을 거부했던 일화를 읽다 보면 그 가치를 아는 현대인들은 경악할 것이다. 볼라르의 실수로 그림의 이름이 잘못 붙을 때마다 관객과 평론가의 평가가 극명히 바뀌던 일화는 하나의 블랙코미디에 가깝다. 볼라르의 회상 속에서 인물들은 생생히 살아 숨 쉰다. 회고록에 등장하는 예술가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고갱, 드가, 로댕, 르누아르, 마욜, 마티스, 세잔, 세뤼지에, 시냐크, 피카소 등 그 당시 활동하며 직접 만난 예술가들은 물론, 건너 들은 작가들의 평가까지 모두 담았다. 볼라르는 다른 화가의 부탁으로 드가에게 어떤 재료를 쓰는지 물었다가 핀잔을 듣고, 로댕이 작업실에서 작품들을 깨부수는 모습을 보며 놀란다. 볼라르를 찾은 수집가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세르비아의 전 국왕에게 왕권을 비판한 그림을 판매했다가 환불을 요청받고, 세잔의 작품을 놓쳐서 안타까워하는 미국의 설탕왕 해브메이어에게 다른 그림을 팔아치우기도 한다. 한편 볼라르는 이 책에 출판업자로서 판화집을 만들던 경험도 상세히 풀어놓는다. 유명한 화가들을 섭외해 판화 작품을 만드는 것은 당시로서는 매우 드문 출간 방식이었는데, 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들은 소장 가치가 매우 높았다. 그는 또한 이 회고록을 쓰기 전에 작가로서 르누아르, 드가, 세잔의 전기를 직접 집필했는데, 저명한 화가들에 대한 자신의 책이 평론가들에게 어떤 비난과 칭찬을 들었는지도 회고록에 거리끼지 않고 기록했다. 자신에 대한 평가조차 좋은 이야기와 나쁜 이야기를 가리지 않고 서술하는 태도는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모이던 파리의 예술계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묘사하는 데 일조한다. 앙브루아즈 볼라르의 자서전 첫 완전 번역!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은 1937년 출간되었던 『어느 화상의 회고록』의 완역판이다. 미술상이 미술사와 미술 시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를 다룬 책은 많지 않다. 유명한 미술상인 볼라르 또한 마찬가지다. 출판업자이자 작가였던 볼라르는 여러 저서를 집필했지만 국내에는 유명한 화가들의 일화 중심으로 발췌 번역된 적이 있을 뿐이다.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역된 이 책은 볼라르가 회고하는 그의 인생을 놓치는 것 없이 빠짐없이 담아냈다. 볼라르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에 대한 외부의 평가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그는 정말로 자신이 묘사하는 그런 사람일까? 서두에 실린 박재연 박사의 해제글은 당대 예술가들과 현대 미술계에서 그를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알려준다. 오르세 미술관 공식 카탈로그의 한국어판을 직접 번역하고 여러 유럽 미술관들의 한국어판 멀티미디어 가이드를 감수했던 박재연 박사는, 인상파 작품과 화가들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세기 파리 미술계와 미술 시장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박재연 박사의 서문은 볼라르의 성장 배경이 그의 심미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의 화랑이 어떤 과정을 거쳐 아방가르드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며 독서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무엇보다 그를 둘러싼 상반된 평가를 모두 담아 볼라르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한다. 그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어떤 화가들과 갈등을 빚었는지를 알고 나면 그의 회고가 더욱 흥미롭게 읽힌다. 책에는 독자의 이해를 도울 도판과 인명사전도 더했다.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작품을 위주로 선정된 20여 점의 도판은 회고록을 읽는 동안 일어날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볼라르는 다양한 화가들과 친분을 쌓으며 많은 초상화의 모델이 되었다. 다양한 화가가 그린 볼라르의 초상화를 보면 파리 거리를 활보하는 그의 모습을 어렵잖게 상상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화가는 무척이나 많다. 낯선 화가가 등장한다면 뒤에 실린 인명사전을 찾아봄으로써 수월히 이해하고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완역판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은 화가들의 친구이자 사업가, 열정적인 출판업자였던 앙브루아즈 볼라르를 제대로 만나는 창구가 되어줄 것이다. 인상파를 사랑한다면 작품과 관객을 잇는 다리가 되었던 그의 시선을 통해 예술이 꽃피웠던 파리에서 예술가들을 만나보기를 권한다.공격적이고 냉정한 투자의 기술을 구사한 볼라르. 이런 그를 대하는 화가들의 모습은 지극히 인간적이고, 평범하기 그지없다. 자신의 첫 개인전을 앞두고 설레어하던 마티스는 자신의 작품이 화랑의 미끼 상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시 개막일에 자신의 작품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르누아르와 세잔의 에칭 작품을 꺼내드는 광경을 보고 낙담하는 마티스의 모습은 ‘위대한 현대 미술의 혁신가’라는 그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쉽게 겹쳐지지 않는다. 이토록 인간적이고 아주 보통 사람 같은 화가들의 성격, 습관, 취향, 주머니 사정이나 그들에 대한 당대 수집가들의 적나라한 평가 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 감수자 서문 중 〈뱃놀이에서의 점심〉의 이 화가는, 무용수가 한 쪽 다리를 들고 회전 동작을 지시하는 음악을 기다리면서 바이올리니스트를 바라보고 있는 드가의 그림에 싫증을 내고 말았다. 그러다 어느 날 화상 뒤랑 뤼엘이 이렇게 말했다. “드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정교한 축에 드는 것을 원하는 고객이 있습니다.” 르누아르는 옳다구나 하고 그 그림을 당장 벽에서 떼어 화상에게 넘겼다. 드가는 이 소식을 듣고 화가 나서 자기가 소장하고 있던 르누아르를 돌려보냈다. 그 작품은 드가가 르누아르의 작업실에 갔을 때 선물로 받은 것으로, 파란 옷을 입고 가슴을 드러낸 여인을 거의 실물 크기로 담은 그림이었다. - 1890년, 몽마르트르 만하임 미술관이 자랑하는 〈막시밀리안의 처형〉의 다른 버전이었던 이 훌륭한 작품을 마네 부인의 동생은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이 그림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고 액자에서 꺼내 둘둘 말아 가구 아래 처박아 두었다. 하루는 마네 부인의 동생이 그 그림 자체는 팔 수 없어도 뭔가 ‘건질’ 것이 있으리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가령 소총을 겨누고 있는 하사만 잘라내도 그럴싸할 것 같았다. 그리하여 그는 그 ‘하사’를 잘라서 팔았다. 일부를 잘라냈더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던 나머지 병사들의 배 부분에 균열선이 도드라져서 나머지는 더욱더 팔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이 나머지는 도로 처박혔다. - 젊은 화가들의 거리 중
리얼 어카운트 22
학산문화사(만화) / 와타나베 시즈무 (지은이), 오쿠쇼 (원작)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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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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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시즈무 (지은이), 오쿠쇼 (원작)
시온 2
뿔미디어 / 유담 지음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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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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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지음
유담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제국의 불법적인 전횡에 맞선 시온. 우발적 사고로 인해 타의로 이계로 떨어지고 오러와 마나가 판치는 세상에서 두 주먹 하나로 자신의 의지를 포효하다. 정의란 단지 힘의 논리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 불의에 항거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는 시온, 그의 새로운 세상 만들기는 지금부터다.1권 Prologue Chapter 01 - 시온 Chapter 02 - 메이켄의 이방인 Chapter 03 - 미리엔의 혼담 Chapter 04 - 헬리언의 망나니 백작 Chapter 05 - 영지전의 시작 Chapter 06 - 한 번 해볼까? Chapter 07 - 빚은 갚았으니까 Chapter 08 - 협상과 제안 Chapter 09 - 이별 Chpater 10 - 과거와 현재 Chapter 11 - [마할릭] 작가의 말 2권 Chapter 01 - 다크 엘프 루다 Chapter 02 - 신성교국의 성녀 Chapter 03 - 신탁과 이방인 Chapter 04 - 훼리스에서 Chapter 05 - 과거의 잔영 Chapter 06 - 시온 용병단 Chapter 07 - 재회 Chapter 08 - 네가 나와라 Chapter 09 - 루다의 성별? Chpater 10 - 약속하지 3권 Chapter 01 모반의 징조 Chapter 02 자존심의 무게 Chapter 03 길티아의 몰락 Chapter 04 길 따라 가는 길 Chapter 05 위험한 거래 Chapter 06 마스터의 격차 Chapter 07 두 번째 거래 Chapter 08 쿠엘의 조력 Chapter 09 한계를 넘다 Chapter 10 정점으로 향하다 Chapter 11 위기의 메이켄극한의 속도감! 비교를 거부하는 미친 존재감! 이계에 강림한 절대적 강자의 행보 앞에 끝없이 빠져든다! 『시온』 제국의 불법적인 전횡에 맞선 시온 우발적 사고로 인해 타의로 이계로 떨어지고 오러와 마나가 판치는 세상에서 두 주먹 하나로 자신의 의지를 포효하다! 정의란 단지 힘의 논리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 불의에 항거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는 시온, 그의 새로운 세상 만들기는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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