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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과로 된 쑥쑥 주니어 중국어 워크북 3
제이플러스 /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엮음 /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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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플러스
소설,일반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엮음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는 내용과 주제를 가지고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기획되었기 때문에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본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1과 그녀에게 무슨 선물 줄 거야? 2과 내가 늦게 왔지. 3과 생일 축하해! 4과 중국만두 먹어 봤어? 5과 누가 더 빨리 뛰어? 6과 좋긴 좋은데, 너무 비싸요. 7과 풍경이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지! 8과 칠판에 글씨가 안 보여. 9과 어디가 안 좋아? 10과 앞으로 뭐가 되고 싶어? 11과 내일 너 뭐 할 계획이야? 12과 월병이 아니라, 만두를 먹어.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는 내용과 주제를 가지고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기획되었기 때문에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본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어와 중요 표현을 재미있게 복습하면서 워크북 한 권으로 배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만기, 논술에 미쳐 학교를 떠나다
해냄 / 이만기 지음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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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소설,일반
이만기 지음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20년 교육 격전지를 누벼온 논술 선생님 이만기의 20년 칠판 앞 이야기. 세칭 '스타강사'가 숱한 경력을 쌓아온 이래 자신의 교육인생을 되돌아보며 오늘의 교육에 부탁하고 싶은 마음을 모은 에세이이다. 교사의 꿈을 꾸던 대학생이 드디어 '선생'으로 자리잡았을 때의 기쁨, 의욕이 점차 꺾이던 시련, 현실을 돌파하고자 했던 욕심, 방송강좌를 준비하면서 활발히 활동하던 날들, 학교를 떠나야만 했던 현실의 장벽과 현재 느끼는 사교육의 허실 등, 이제는 '사교육자'가 되어 있는 한 교사의 소회가 담겨 있다.글을 시작하며 -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욕망 1 열망 속에 피어난 교사에의 꿈 오후 2시,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며 아픈 몸을 낫게 해주는 수업 처음으로 교단에 서던 날 교사가 되기 위해 견뎌낸 일들 여학교 총각 선생님의 고뇌 정치에 좌우되던 학교 풍경 아이들을 차별해선 안 된다고요? 화장실 벽에 있던 내 이름 책상 가득 쌓이던 선물 꾸러미들 다시 만나고 싶은 아이들 2 꿈과 현실 사이의 커다란 틈 점점 현실이 힘들어질 때 평가를 거부하는 아이들 수업시간, 엎드려 자는 학생이 반 우리 애는 그냥 둬요! 야학 교사, 그때가 좋았지 사회가 그런 걸, 뭘 노력해? 지금도 부끄러운 '준비 안 된' 수업 3 내 길은 내가 간다 10년 교직 생활, 돌파구는 없을까? EBS 방송 강의, 내 인생의 전환점 교단보다 떨리던 방송 녹화 학교 수업보다 흥미진진한 EBS 영상 강의 교과서와 참고서 작업에 둘러싸인 나 입시 특강이 밀려온다 다른 선생님들을 가르치다 젊은 교사가 유명세에 눈이 멀었어... 4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 수능에 딴지를 걸다 똑같이 가르치라고요? 교과서는 전부가 아니다 학생을 둘러싼 정책들은 항상 변한다 교육 정책에 대한 불만 혹은 바람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현실의 문제 학교에도 파벌이 있다 5 무모, 그리고 과감한 결단 가르칠 권리를 찾고 싶다 학원 강사로의 첫 발 사교육 3년, 빗발치던 비난의 화살은 가고 남들이 '바보'라고 한 결정 수험생 여러분께 점점 힘이 나는 논술 강의 사교육을 맹신하는 부모들 마음만은 변하지 맙시다
교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삼성경제연구소 / 양준호 지음 / 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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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소설,일반
양준호 지음
최근 유가와 곡물가 등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위기의 높은 파고를 헤쳐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우리 경제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책은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교토 기업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프롤로그 1 왜 교토 기업인가? 01 규제의 제약을 뛰어넘은 반골정신 02 불황 극복의 비결, 초(超)일본적 ‘교토 모델’ 2 대표적인 교토 기업 01 호리바제작소, ‘재미있고 엉뚱하게’ 02 닌텐도, 무차입 경영과 하드?소프트 일체형 발상 03 니치콘, 과감한 집중 투자 04 옴론, 기업의 공기성(公器性) 05 교세라, ‘아메바 조직’ 06 일본전산, M&A 경영 07 무라타제작소, 소재로부터의 일관생산체제 3 기업 및 지역 모델로서의 교토 모델 01 ‘기업 모델’로서의 교토식 경영 02 ‘지역 모델’로서의 교토형 하이테크 클러스터 03 ‘교토 모델’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에필로그 참고문헌최근 유가와 곡물가 등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위기의 높은 파고를 헤쳐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더욱이 이러한 악재 속에서 우리 경제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책은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교토 기업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기업 하면 우리는 흔히 소니, 도요타, 마쓰시타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 오늘날 일본 경제를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기업들은 우리에겐 조금 낯선 중소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일본식 경영의 한계를 뛰어넘어 장기 불황기에도 놀라운 수익률을 창출하며 ‘교토식 경영’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키고 있는 교토 기업들이 그 대표주자이다. 이 책은 교토 기업 중에서도 ‘진짜’라고 할 수 있는 호리바제작소, 닌텐도, 니치콘, 옴론, 교세라, 일본전산, 무라타제작소 7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과연 교토식 경영은 어떠한 것인지, 또 교토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있다. 아울러 교토의 산업정책과 지역정책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판 실리콘밸리, 교토 ‘교토’는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일본 여행 코스에서 빠트릴 수 없는 관광도시다. 그런 탓에 교토를 일본을 대표하는 첨단기업들이 모여 있는 도시라고 이야기하면 다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그러나 오늘날 교토는 ‘일본판 실리콘밸리’로 평가받으며 ‘일본판 이노베이션 모델’로 벤치마킹 목록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천 년 고도(古都)이자 세계적인 관광지가 이런 별칭을 얻게 되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교토를 일본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 있는 곳, ‘진짜’가 아니면 곧바로 들통 나고 마는 곳, 엉뚱하고 독창적인 발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자랑하는 곳,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것을 고집해 기적과도 같은 실적을 일구어낸 곳이라고 말한다. 교토식 경영이 오늘날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교토 기업들은 현재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스스로 시장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그 모범답안을 보여준다. 교토의 반골정신을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계승한 교토 기업 교토 사람들은, 일본의 중심은 도쿄지만 일본 문명의 메카는 교토라고 생각한다. 도쿄를 ‘문명적 촌놈들의 집합’이라고 천시할 정도이다. 이러한 교토인의 자존심이 교토만의 독창적인 기술, 즉 ‘남들이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이러한 반골 기질에서 오는 강한 정체성과 자존심이 교토 기업과 교토 연구자들의 혁신적 사고의 원천이며, 교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본다. 교토 기업은 자부심과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부하였다. 교토 기업 대부분이 자사 제품이 무명 벤처 기업의 제품이라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외면받자 해외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였다. 이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우위가 있는 제품을 만들어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무엇보다 창업자의 과감한 도전정신이 큰 역할을 하였다. 교토 기업 창업자와 CEO들에게 “교토식 경영의 핵심은 무엇이냐?”라고 질문하면 십중팔구는 “교토 기업은 시장이 없는 곳에서 성장한 기업이며, 그렇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교토의 척박한 토양을 이겨내고 전통적인 반골정신을 세계를 향한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계승하였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경쟁우위를 지닌 기술력과 과감한 도전정신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생존의 길을 모색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일본식 경영’을 타파하다 교토 기업은
역사 속의 한국과 중앙아시아
이매진 / 박상남 & 나탈리야 (최) 카리모바 지음 / 20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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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소설,일반
박상남 & 나탈리야 (최) 카리모바 지음
고대 실크로드부터 ‘카레이스키’라고 불리는 소비에트 시기 중앙아시아의 한인 디아스포라까지 양국의 관계를 살펴보고, 그 현대적 의미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책이다. 망각된 역사를 복원해 서로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평화적 연대라는 21세기 현대적 의미의 실크로드를 재구축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원한 ‘아시아와 한류’라는 문명교류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는 한국과 각국 전문가가 공동 연구하고 공동 집필해 두 언어로 동시에 출판된다.발간사 서론 1장 실크로드와 유라시아 대륙 1. 실크로드와 세계체제 2. 유라시아 대륙의 재탄생 2장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류사 1.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고대 교류사 1) 새로 쓰는 세계사 - 동북아시아(요하, 홍산) 문명 2) 알타이 문명과 한국, 중앙아시아 3)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고대 교류사 2.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생활문화 1) 효도와 공경, 공동체 의식 2) 한국인·중앙아시아인의 감성과 예절 3장 중앙아시아 한인 70년사 1.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한인 연구사 2. 러시아 극동 지역에 등장한 한인 3.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 4. 기록으로 본 소비에트 시기 한인 5. 중앙아시아에서 한인의 활약 6. 중앙아시아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새로운 인식 4장 21세기 한국과 중앙아시아 1. 국제사회의 새로운 흐름 2.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미래 21세기, 새로운 실크로드 시대를 준비하자! 고대 실크로드부터 소비에트 시기 한인 디아스포라까지 ?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오랜 문화 교류에서 찾는 호혜와 연대의 새로운 국제질서! 망각된 역사 - 실크로드에서 카레이스키까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류사 복원하기 한국과 중앙아시아 민족의 교류는 역사가 아주 깊다. 신라를 비롯해 발해, 고려 시대의 유물들은 실크로드를 무대로 활동한 소그드인들의 교역이 한반도까지 활발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6~7세기 돌궐제국과 고구려는 서로 협력해 수, 당을 견제하면서 전략적 동맹 관계를 형성했다.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북방 문명과 알타이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고, 언어와 예절, 생활 관습 등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몽골제국 이후 현재까지 양 지역은 험난한 세월을 거치면서 자신들의 역사를 왜곡하고 단절하기를 강요받았고, 오늘날 한국, 중앙아시아 사람들 대부분은 이런 역사문화적 연관성과 오랜 교류의 역사를 알지 못한다. 《역사 속의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고대 실크로드부터 ‘카레이스키’라고 불리는 소비에트 시기 중앙아시아의 한인 디아스포라까지 양국의 관계를 살펴보고, 그 현대적 의미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책이다. 망각된 역사를 복원해 서로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평화적 연대라는 21세기 현대적 의미의 실크로드를 재구축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원한 ‘아시아와 한류’라는 문명교류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는 한국과 각국 전문가가 공동 연구하고 공동 집필해 두 언어로 동시에 출판된다. 상호 존중과 평화적 연대를 향해, 21세기 실크로드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제언 1장 ‘실크로드와 유라시아 대륙’에서는 고대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하게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의 상품 교환과 문화 교류를 다룬다. 이 교역을 주도한 소그드 상인들을 살펴보고, 16세기 유럽의 근대 체제가 최초의 세계 체제라는 서구 유럽 중심의 주장하고 다르게 5~10세기경에 이미 소그드인의 열정적인 교역 활동 때문에 유라시아 대륙에 느슨한 형태의 통합이 태동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또한 유라시아 대륙에 진정한 세계 체제를 성립한 몽골제국과 이후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에 주도적인 패권 국가들이 등장하면서 실크로드 교류가 쇠퇴의 길로 접어드는 과정, 냉전 시기와 소련 붕괴, 현재의 국제 질서까지 간략하게 살펴본다. 2장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류사’에서는 벽화와 문헌 기록, 출토되는 문물 등을 중심으로 고조선부터 고려 시대까지 양 지역의 교류를 개괄한다. 효도와 공경, 예의, 공동체 의식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인과 중앙아시아인의 공통적인 생활문화도 검토한다. 3장 중앙아시아 한인 70년사에서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연구하며 얻은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중앙아시아의 한인 디아스포라를 다룬다. 조선 후기 연해주로 이주와 스탈린 정권 시기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이주 뒤의 적응과 활약을 살펴본다. 4장 ‘21세기 한국과 중앙아시아’에서는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21세기 국제질서 위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어떤 소임을 맡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시대를 열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베르골료 리스트
분도출판사 / 넬로 스카보 지음, 최종근 옮김 / 2015.10.29
13,000
분도출판사
소설,일반
넬로 스카보 지음, 최종근 옮김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정권 시절 젊은 프란치스코, 즉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신부가 박해받는 사람들을 숨겨 주고 해외로 망명시켜 준 이야기다. 당시 아르헨티나에서만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이유로, 혹은 이유도 모른 채 비밀 수용소에 잡혀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수가 3만 명에 이른다. 그 공포의 시대에 30대의 예수회 관구장 신부는 어떻게 경찰과 군인들로부터 젊은이들의 목숨을 구해 주었을까? 이탈리아 신문 <아베니레>의 기자 넬로 스카보는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 시절, 당시 예수회의 책임자였던 베르골료 신부는 무엇을 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베르골료 신부에게 씌워진 혐의는,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예수회 소속 신부 두 명이 체포되어 고문받은 사건을 방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르골료의 과거를 뒤지며 찾아낸 문서들과 증언들은 그가 정권과 어떤 결탁도 없었음을 보여 주었다. 아니, 그가 독재 정권하에서 박해받는 이들을 도운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언론에 의해 진상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이따금씩 반체제 인사들 사이에서 혹독했던 바로 그 시절에 자신들이 미래의 교황에게 결정적인 보호를 받고 살아났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들 중 베르골료 신부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은 열두 명의 생생한 증언이 담겼다. 그들은 가난한 이들 곁에서 살기를 원한 인권 운동가, 정권의 박해를 받은 노조 활동가, 문학을 사랑한 청년, 정부에 의해 쫓겨난 최초의 여성 판사, 해방신학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자 한 사제와 신학생 등이었다.서문 베르골료는 박해받는 이들을 헌신적으로 도왔다 제1부 ─ 진상 조사를 하는 이유 리스트 속 수십 명 군홧발에 짓밟힌 아르헨티나 정권을 비호한 성직자도 있었다 제2부 ─ 베르골료 리스트, 그 역사 1. 두 독재 정권에서 박해받은 노조 활동가 _ 곤살로 모스카 2. 호르헤 신부와 함께한 지하 활동 _ 알리샤 올리베이라 3. 자신도 모르게 살아난 작가 _ 알프레도 소모사 4. 베르골료는 우리를 고발한 적이 없다 _ 야릭스와 요리오 사건 5. 해군 참모 총장에 대한 도전 6. 베르골료는 비밀 요원들을 따돌려 나를 구해 주었다 _ 호세 루이스 카라비아스 7. 순교자 앙헬렐리 주교가 우리를 베르골료에게 맡겼고, 그는 우리를 죽음에서 구해 주었다 _ 마르티네스 오솔라, 라시비타, 곤살레스 8. 베르골료는 비야 미세리아의 교리교사였던 저희에게 생명의 은인입니다 _ 세르지오 고불린과 아나 고불린 9. 모두가 알다시피 베르골료는 수십 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_ 호세 마누엘 델라소타 10. 처음으로 이 말을 합니다. 베로골료는 내가 기습 체포되는 것을 막아 주었습니다 _ 후안 카를로스 스칸노네 제3부 ─ 증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에 대한 비난은 없었다 _ 국제앰네스티 결론 부록 베르골료 추기경에 대한 심문조서 연표 참고문헌 감사의 말국내 최초! 독재 시절 프란치스코 교황이 살려 낸 사람들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정권 시절 젊은 프란치스코, 즉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신부가 박해받는 사람들을 숨겨 주고 해외로 망명시켜 준 이야기다. 당시 아르헨티나에서만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이유로, 혹은 이유도 모른 채 비밀 수용소에 잡혀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수가 3만 명에 이른다. 그 공포의 시대에 30대의 예수회 관구장 신부는 어떻게 경찰과 군인들로부터 젊은이들의 목숨을 구해 주었을까? 숨겨진 베르골료에 대해서, 검거를 개의치 않는 용기를 발휘한 그 밤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 갈 근거는 충분했다. 검문을 피하고 경찰을 따돌리고 군인들을 속일 궁리를 하며, 성무일도서와 검문소들 사이를 오가며 지낸 날들에 대한 이야기며, 그리하여 지하 도살장에 끌려갈 운명에 처한 젊은이들을 국경 너머로 무사히 이끌고 간 이야기다.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 시기에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신부는 정권을 비호했는가? 2013년 3월 13일,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이 탄생하자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의 반은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 시기에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가 한 역할에 대한 비난, 의심, 추측으로 들끓었다. 이 소문들이 이탈리아 신문 「아베니레」의 기자 넬로 스카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독재 시절에 아르헨티나 가톨릭은 정권의 인권 유린을 묵인했고 심지어 고문, 납치에 협조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터였다. 군부에 의해 비밀 수용소에 잡혀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수가 무려 3만 명에 이르는 고문과 납치 그리고 공포의 침묵이 그 땅을 지배하던 시기였다. 당시 30대의 아르헨티나 예수회 관구장 베르골료 신부는 무엇을 했는가? 베르골료 신부에게 씌워진 혐의는,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예수회 소속 신부 두 명이 체포되어 고문받은 사건을 방조했다는 것이다. 탐사 전문 기자는 당시 예수회의 책임자가 무엇을 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새 교황의 민낯을 드러내 세계적인 특종을 터뜨릴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렇게 『베르골료 리스트』가 시작되었다. 베르골료 리스트에 속한 사람들 베르골료의 과거를 뒤지며 찾아낸 문서들과 증언들은 그가 정권과 어떤 결탁도 없었음을 보여 주었다. 아니, 그가 독재 정권하에서 박해받는 이들을 도운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부터 독재 치하에서 일어난 범죄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린 재판장 헤르만 카스텔리 그리고 국제앰네스티처럼 엄격하고 ‘가톨릭’에 대한 동정이 없기로 유명한 조직에 이르기까지 한목소리를 내었다. 언론에 의해 진상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이따금씩 반체제 인사들 사이에서 혹독했던 바로 그 시절에 자신들이 미래의 교황에게 결정적인 보호를 받고 살아났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들 중 베르골료 신부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은 열두 명의 생생한 증언이 이 책에 담겼다. 그들은 가난한 이들 곁에서 살기를 원한 인권 운동가, 정권의 박해를 받은 노조 활동가, 문학을 사랑한 청년, 정부에 의해 쫓겨난 최초의 여성 판사, 해방신학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자 한 사제와 신학생 등이었다. 젊은 프란치스코는 어떻게 독재 정권에 저항하고 박해받는 이들의 목숨을 구했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도권 산 미겔 시에 있는 예수회 기숙사는 정권이 규정한 반체제 인사들의 은신처가 되었다. 그들이 거기서 일주일 정도 ‘영적 피정’을 하는 동안 관구장 신부는 그들을 해외로 안전하게 도피시킬 방안을 강구했다. 대낮에 길거리에서 사람을 자동차 트렁크에 집어던져 넣어도 모두가 침묵하던 시기였다. 어느 누구도 믿지 못했던 그때, 젊은 예수회 관구장 신부는 혼자서 모든 위험을 감수했다. 수도회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다. “반체제 인사들의 탈출을 돕는 것이 단지 위험 가득한 작전은 아니었다. 고문 수사관들의 손에서 종말을 맞을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베르골료는 탈출 성공을 돕기 위해 브라질에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는 '베르골료 시스템'에 속한 그 누구도 자신이 거기에 속했는지 몰랐다. 각자가 아르헨티나 관구장의 정확한 부탁을 딱 하나씩 들어주었다. 누구는 며칠 밤 묵을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누구는 차로 데려다주었으며, 누구는 유럽 영사관 직원들에게 말을 잘해 주었고, 또 누구는 항공권을 구입해 주었다. 이렇듯 물 셀 틈 없는 시스템이었다. 이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정보가 예수회원들 사이에서도 가급적 적게 돌아다니게 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였다.”(68쪽) 이 영화 같은 이야기를 하는 이유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인전을 쓰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다. 베르골료 신부에게 목숨을 빚진 사람들도 교황과의 친분을 과시해 어떤 이익을 얻으려 한다는 눈길을 피해 증언하기를 거듭 주저했다. 또한 자신의 아픈 역사가 바티칸 홍보에 사용되기를 거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자신에게 쏟아졌던 비난에 반박하지 않고 침묵했다. 그러나 이 책 속의 증인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프란치스코는 그런 사람입니다.” 젊은 호르헤 신부가 살았던 아르헨티나의 역사와 그가 그 시대를 살았던 방식은 우리에게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호르헤 신부의 행동은 사실 참으로 사랑과 지혜를 겸비한 것이었다. 절박한 도움을 구하며 자신을 찾아온 수많은 이에게 향했던 사랑, 그리고 그 시절 아르헨티나의 늪지대에서 (또한 교회와 자기 집에서도) 처신하는 법을 알았던 지혜였다. 이 책으로 우리가 작지만 소중한 결론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는 ‘리스트’의 증언 덕분에, 베르골료가 자신의 백성이 고통받던 그 드라마 같던 혼란의 시절에 누구 편에 서 있었는지를 우리가 확실히 알게 되었으면 한다.”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괴테와 스티브잡스의 대화
휘즈북스 / 김성국 (지은이)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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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즈북스
소설,일반
김성국 (지은이)
한국의 몇 안되는 인문경영학자가 인문의 본질을 드러내는 원고를 세상에 내놓았다. 독일 문학 전공자는 김성국 교수는 평생 가까이한 독일 문학 작품 속에서 이 시대가 추구하는 융복합적 메시지를 도출해서 혁신적 경영지식을 제시한다. 5가지 스타일의 인성과 리더십을 제시하고 각각의 리더십과 개성적 삶이 조직과 일상에서 어떤 삶의 스토리를 전개하는지 적나라에게 보여준다.저자 서문 경영 인문학을 만나다 004 Chapter 1 인간의 자유 존중과 개성의 시대 열다 015 괴테 『파우스트』 ; 인간의 가치와 존재 의미 찾아 떠나는 여행 프리드리히 쉴러 『환희의 송가』와 『군도』 ; 자유와 개성 존중의 새 시대 갈망 하인리히 뵐 『무언가 일어날 것이다』; 직장인의 애환과 내재적 모티베이션의 행방 토마스 만 『마의 산』 ; 죽음의 산에서 부르는 희망과 긍정의 노래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 AI가 통제하는 시대에 노동의 인간화 추구 오 헨리 『마지막 잎새』 ; 인생의 정점에 오를 때 내리막을 준비해야 Chapter 2 융복합의 창조와 소통의 가치를 제시하다 067 괴테『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자유 코드로 유럽인에게 인간의 시대 열어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 희망의 시대는 창조적 기다림 후에 프란츠 카프카 『성(城)』 ; 새로운 시대의 목표 재설정하고 도전해야 발터 그로피우스 『바우하우스』 ; 융복합 디자인 혁명으로 창의 인재양성 프란츠 카프카 『변신』 ; 인간 소외와 실존 문제, 소통과 협업으로 해소 미하엘 엔데 『모모』 ;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의 싸움, 유연한 시간관리가 필요 귄터 아이히 『안개속의 열차』 ; 분단된 형제 국가의 통일을 위한 인도적 기반 Chapter 3 서번트리더십과 공동체의 가치 제시하다 025 헤르만 헤세 『동방 순례』 ; 소통과 봉사의 서번트 리더십 부각 워싱턴 어빙 『립 반 윙클』 ; 고령화시대 대안으로 치유하고 봉사하는 공동체 제시 기 드 모파상 『목걸이』 ; 허영심 때문에 고난 겪은 후 삶의 복원력 얻어 스탕달 『적과 흑(赤과 黑)』 ; 사회적 신분상승의 욕심이 낳은 비극 니콜라이 고골 『외투』 ; 소외된 이웃을 감싸주는 배려의 공동체 제시 Chapter4 카리스마 리더십, 집단지성과 셀프 리더십으로 보완하다 189 허만 멜 빌 『모비딕』 ; 카리스마 리더십, 집단지성과 셀프 리더십으로 보완 조지 오웰 『동물농장』 ; 카리스마 리더의 독재권력, 민주주의의 독 게오르크 뷔히너 『당통의 죽음』 ; 좌절과 숙성의 사이클 겪은 후 혁신 정착 막스 프리쉬 『안도라』 ; 부당한 집단적 편견이 개인과 사회의 파멸 초래 Chapter 5 개인의 희생과 관료 조직의 폐해, 집단의지로 해결하다 207 기 드 모파상 『비계 덩어리』; 약자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강자의 사회 고발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인간의 욕망과 애증이 부른 비극, 재벌기업 지배구조의 문제 어니스트 헤밍웨이『노인과 바다』;경영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나눔의 경영 실천해야 칼 추크마이어 『쾨페니크 대위』 ; 군국주의 관료제의 경직성과 병폐 비판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노부인의 방문』 ; 배금주의가 사회정의 파괴하는 현실 고발한국의 몇 안 되는 인문경영학자가 인문의 본질을 담은 원고를 세상에 내놓았다. 독일 문학 전공자 김성국 교수는 평생 가까이한 낯 익은 문학 작품 속에서 이 시대가 추구하는 융복합적 메시지를 도출해서 혁신적 경영지식을 제시한다. 지난 40년 동안 이화여대 경영학과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해온 저자 김성국 교수는 저자 서문에서 책 서문에서 인문학의 본질을 규정한다. ‘이미 저 세상으로 간 괴테가 21세기의 인물 스티브 잡스와 어떻게 실리콘밸리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문에 대한 답은 지적상상력에서 도출된다.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사람의 삶 자체도 본질적으로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규정한다.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학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간의 희로애락, 증오, 회한, 연민, 희망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통찰을 인문학에서 얻을 수 있다.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은 인간사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미래를 여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문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인간 공통의 문제를 다루고 공감하는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적인 학문이기도 하다.” 인문경영을 통해 조직 운영과 기업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 경영자들에게 줄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조직의 핵심은 사람이다. 사람을 관리하고 신바람 나게 일하도록 지원하는 일이 조직의 최고경영자가 할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23편의 문학 작품에 드러난 다양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가 속한 집단 사회에서 조직운영과 조직적 삶을 통해 드러난 스토리를 전개한다. 그런 가운데 개개 조직 리더의 리더십 스타일을 분석하고 이를 인간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문학 작품 내용을 제시하는 것에서 진일보하며 과거의 리더십 스타일이 21세기 소통의 시대에 어떻게 혁신하고 보완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문학작품을 쓴 작가들은 특정 시대의 혁신가였다. 자유와 정의, 인간적 정리와 사회적 책임, 개인의 욕망과 집단의 책임감, 혁신과 안정 등 상반되는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인성과 철학에 따라 특정 선택을 하며 인간이 가는 길을 보여준다. 그 길에서 작가들은 저마다 인류 사회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과 경영학이 만나 한 시대의 사조를 이룬 바우하우스 사례는 우리에게 큰 귀감을 준다.1919년 4월, 독일 중부의 소도시 바이마르에서 문을 연 바우하우스는 미술과 공예를 당시만 해도 분야별로 나눠진 두 예술을 통합한 학교다.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었던 바우하우스는 ‘20세기 디자인 혁명의 산실‘로 불릴 만큼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전후 폐허더미에서 바우하우스라는 학교가 문을 연 계기는 발터 그로피우스라는 혜안을 가진 한 건축가로부터 비롯되었다. 그가 폐허 더미에서 디자인 혁명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은 미래를 보는 전문가의 안목과 이를 시도한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 불 안으로 나라를 물론 개인의 미래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길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그런 고민을 한 끝에 그로피우스는 혼란한 사회를 구원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방법을 예술에서 찾았던 것이다. 이를 위해 그로피우스는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을 규합하여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융합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며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었다. 바우하우스 디자인은 당시 통용되던 ‘예술만을 위한 예술’을 철저히 배척하고 공개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멋있고 실용적인 디자인 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한 것이다. 20세기의 전략산업이 세계화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읽은 지금 우리에게 한국형 그로피우스가 나타나 한국의 바우하우스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 지금도 많은 창업자들이나 젊은이들이 기존의 사고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하나 더 바란다면 한 개인이나 기업의 혁신 운동이 좀 더 광범위하게 확장되어 사회적 문화로 확장되어 전국민적 기대를 앉고 국민적 변화를 도출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확장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인들이나 벤처들이 각자의 변화를 사회적 운동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글을 읽는 독자들이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20세기적 5가지 리더십 스타일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 제시 무릇 긴 역사를 통해 인간은 배우고 실천하며 발전과 성장의 역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인간은 관습적이고, 안정적 질서를 선호하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절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의 성격이나 인성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5가지 스타일의 인성과 성격, 그리고 리더십형태를 제시한다. 그리고 각각의 리더십과 개성적 삶이 조직과 일상에서 어떤 삶의 스토리를 전개하는지 적나라에게 보여준다. 모든 삶은 개체의 의지와 관계없이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 글에 등장하는 23명의 문학 작품의 주인공들의 삶도 그러하다. 비록 3, 4백년 전 지구촌 사람들의 삶의 무대에서 벌어진 삶의 스토리이지만 오늘날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내용이다. 인간의 본성과 본질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 모두 개체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과 개인의 이익과 편리를 추구하는 이기심이 늘 작용하기 때문이다. 문명이란 도구가 만들어내는 교류 수단과 형태는 급변했지만, 인간 개체의 본성과 욕구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평생을 통해 가까이하고 연구한 인문경영이란 테두리에서 우리는 이 책의 문학적 컨텐츠를 통해 이 시대 조직 경영자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가운데, 변화의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21세기 시장 자본주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조직의 지도자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단순한 삶의 스토리를 통해 각자 자신의 조직과 생활 현장을 생각하면서 감동적인 교훈을 발견하고 실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지도자는 조직에서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면 조직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 통합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과거는 상명하달식의 지휘 방식이 통할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 대중 미디어 시대는 더 이상 그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21세기는 지도자가 조직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감성적 교류를 하는 가운데 솔선 수범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인간 평등과 자유, 그리고 개체와 개성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21세기 4차산업혁명 시대의 화두가 인간 니즈와 감성의 발견, 그리고 이를 기술에 접목하는 가운데,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제3의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조직과 개인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각자의 생각과 지식을 나눈 소통을 해야한다는 소통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조직의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책을 통해 지식을 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그리고 업무적 지식을 이해하고 이를 서로 융합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리더가 해야 할 일이다. 리더가 모든 팀원과 대화를 나눌 수 없겠지만 각 조직의 리더가 그런 일을 하도록 조직문화를 만드는 일이 바로 리더의 소임이다. 무엇보다 조직의 최고경영자는 조직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큰그림을 그리면서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리더는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관계개선을 통해 그림을 그리고 정책을 실행해나가야 한다. 최고경영자가 솔선수범하여 조직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켜나가면서 직원들이 각자 소통에 힘쓰도록 할 수 있다. 인문학 컨텐츠에 감동받아 창업에 나선 20세기 창업경영자들 저자는 그러한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 방법을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다루는 인문학에서 찾을 수가 있다고 제시한다. 이 책을 접하면서 독자들은 독일의 문호 괴테가 저술한 『파우스트』를 다시 한 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책에서 괴테의 깨달음 ‘인간은 이 세상에서 노력할수록 방황을 하는 존재이지만, 그 방황의 끝에는 구원과 희망이있다’는 구절을 통해 인간의 삶의 여정과 그 목적, 그리고 경영자로서 경영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햄릿의 독백에서 경영의 딜레마와 바람직한 의사결정에 대한 비결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25세의 총명한 독일의 젊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에 출간되자마자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가운데, 독일문학에 대한 유럽인들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것은 한 젊은이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 18세기 유럽의 ‘질풍과 노도’ 시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대표작으로 사람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18세개의 소실이 매개체가 되어 20세기의 한 청년 기업가는 사업의 모티베이션을 얻었다. 시간과 국경을 넘어 200년이 지난 1960년대에 이국 땅 일본에서 창업을 생각하고 있던 신격호라는 한국 청년에게도 이 베르테르의 이야기가 감동과 설렘을 주었던 것이다. 그 감동으로 인해 신격호 회장은 상호를 ‘롯데’라고 명명하고 창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인문학은 또한 비전과 판타지를 통해 인류를 미래로 인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월터 디즈니라는 한 가난한 미국 청년은 다락방에서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과 같은 재미있는 만화를 그렸고, 그의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더 나아가서 그는 어린이들의 꿈속에서만 존재했던 상상의 나라 ‘디즈니랜드’를 건설,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기적을 사람들에게 선사하였고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21세기의 혁신을 주도한 스티브잡스와 18세기의 혁신가 괴테가 실리콘밸리에서 대화를 나눈다면 세계는 이제 정보화시대를 넘어 4차 산업혁명기에 들어서 있다. 이 혁명은 단순히 기술이 주도하는 혁명이 아니고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학적 지식과 컨텐츠가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변혁을 의미한다. 괴테가 실리콘 밸리에서 스티브 잡스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의기투합을 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 그 점을 저자는 23개의 문학 작품의 인물과 삶의 스토리를 통해 드러내며 독자들이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어 경험세계를 확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역사를 도전과 실패를 통해 배우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전하고 그 길을 통해 인류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인체의 신비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HGP가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맞춤형 약들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점점 정교하고 스마트해지는 로봇들이 의료진들을 돕고 있다. 말하자면, 20세기 후반의 발명들이 이제 21세기의 노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질병 퇴치를 위해 무수하게 출현하게 될 의료계 이노베이션의 기반 기술이 되고있다. 21세기는 기술 융합의 시대가 전개된다. 이는 마치 사람이 레고 조각들을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처럼, 인간 특유의 놀라운 창의력을 동원해서 19, 20세기의 기반기술과 그로 인해 파생된 수많은 기술을 융합해서 다양한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는 이런 혁신적인 발명품들을 발명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이노베이션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21세기에 등장하는 발명들은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발명들과는 다른 독특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독특한 특성은 바로 이미 존재하는 기술 또는 기술분야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파독광부의 꿈
매일북스 / 최태양 (지은이) / 2021.08.05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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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태양 (지은이)
[큰글자도서] 바다의 선물
북포레스트 / 앤 머로 린드버그 (지은이), 김보람 (옮긴이) / 2022.06.01
24,000
북포레스트
소설,일반
앤 머로 린드버그 (지은이), 김보람 (옮긴이)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라고둥, 달고둥, 해돋이조개, 굴, 아르고노트 등 몇몇 조개의 특징과 이미지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여성의 삶, 일, 고독, 인간관계 등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성찰하는 책.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처럼, ‘지금, 여기’에 충실히, 능동적으로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요라는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썼던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돌아보면서 자신과 타인의 삶에 자유를 선물했다. 바닷가 어디에나 있는 조개껍데기를 통해 작가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생활 패턴과 인생, 일, 그리고 여러 인간관계에서 요구되는 삶의 균형을 돌아본다. 작가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본분을 다하면서 사람들과 나누며 살 수 있도록 조화롭고 충만한 단계에 이르는 것, 그리고 간소하게 사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정신없는 일들과 대립적인 관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창조적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작가는 우리를 외딴섬의 한적한 바닷가로 초대한다.Prologue 11 바닷가 17 소라고둥 23 달고둥 43 해돋이조개 69 굴 87 아르고노트 101 조개 몇 개 125 바다를 떠나며 137 Epilogue 147반세기 동안 수많은 여성들의 삶에 자유를 선물한 책! 50주년 특별 기념판, 국내 정식 출간 “이 책을 쓰던 당시, 어머니는 플로리다에 있는 캡티바 섬 해안가 어느 작은 집에 머물고 있었다. 나는 얼마 전 캡티바 섬에 다녀왔다. 1955년 어머니가 ‘리브에게’라고 써서 건네주었던 『바다의 선물』을 한 권 챙겨서.” _『바다의 선물』 50주년 특별 기념판, 리브 린드버그의 서문 중에서 이 책의 저자, 앤 모로 린드버그는 2주 동안 한적한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며 자신의 생활 패턴, 삶의 균형, 인간관계를 돌아볼 심산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라고둥, 달고둥, 해돋이조개, 굴, 아르고노트 등 몇몇 조개의 특징과 이미지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여성의 삶, 일, 고독, 인간관계 등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성찰한다. 이 책은 1955년 초판본이 나온 이래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힐빌리의 노래』 번역가로 잘 알려진 김보람의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바다의 선물』 50주년 특별 기념판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처럼, ‘지금, 여기’에 충실히, 능동적으로 살아가면서도 내면의 고요라는 중심을 잃지 않으려 애썼던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돌아보면서 자신과 타인의 삶에 자유를 선물했다. 50주년 특별 기념판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작가의 딸, 리브 린드버그는 소감을 전한다. “바다는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욕심이 과하거나 너무 조급해하는 이에게는 선물을 내어주지 않는다. 인내와 신념, 이것이야말로 바다가 주는 가르침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보내기 위해 도착한 외딴섬의 바닷가는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사색할 만한 장소가 아니다. 바닷가에서는 읽거나 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사색에 잠기는 일조차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렇게 2주쯤 보내고 나면, 어느 날 아침 머리가 맑아지고 활력이 돈다. 도시의 감각이 아닌 바닷가의 양식으로 말이다. 바다의 아름다움에 취해 정신도 바다의 잔잔한 물결처럼 느긋하게 흐르고, 일렁이고, 굽이치기 시작한다. 한가롭게 일렁이는 무념이라는 파도가 의식이라는 고운 백사장에 어떤 보물을 떠밀어다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바닷가 어디에나 있는 조개껍데기를 통해 작가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생활 패턴과 인생, 일, 그리고 여러 인간관계에서 요구되는 삶의 균형을 돌아본다. 작가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본분을 다하면서 사람들과 나누며 살 수 있도록 조화롭고 충만한 단계에 이르는 것, 그리고 간소하게 사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삶을 산다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자신이 선택한 삶을 책임져야 하는 동시에 선량한 시민으로서 공동체와 국가, 국제 사회의 요구에도 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개인을 둘러싼 일들은 필연적으로 복잡한 삶에 빠져들게 한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정신없는 일들과 대립적인 관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창조적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작가는 우리를 외딴섬의 한적한 바닷가로 초대한다. 소라고둥의 수수한 아름다움이 내게 해답을 들려준다. 우선 삶을 간소하게 만들라고, 정신없는 일상을 정리하라고. (중략) 지금 떠나와 있는 2주 동안만이라도 삶을 간소화하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피상적인 실마리가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여기, 바닷가에 머무는 동안 한번 따라가볼 것이다. _「소라고둥」 중에서(34쪽) 바닷가에서 작가가 보낸 며칠은 삶의 진정한 깨달음을 위한 삶의 간소화, 생활의 균형, 의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여유, 고독과 공유의 시간, 인간관계의 단속성에 대한 이해와 믿음 등에 관해 고요히 성찰하며 자유와 지혜를 얻는 시간이었다. 또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숙고, 창조를 위한 휴식과 자신의 진정한 중심을 찾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분주하더라도 수레바퀴의 중심축처럼 반드시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과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가정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어쩌면 우리의 문명을 위해서도 여성은 이러한 평정과 고요를 성취하는 선구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자신의 진정한 본질을 재발견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시간 속에서 찾아낸 본질이라는 견고한 실마리는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중심이 된다. _「달고둥」 중에서(57쪽) 외딴섬의 한적한 바닷가에서 실려온 사색과 성찰 이 책의 리듬감 있는 문체까지도 바다의 편안한 물결을 닮아 있다. 작가가 의도한 문체인지, 아니면 바다에서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문체인지는 몰라도 잔잔한 물결을 닮은 이 책을 펼쳐 읽을 때면 우리도 바다의 일부가 된 것처럼 금세 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다. 마치 우주라는 거대한 바다의 물결을 타고 떠다니는 한 조각 부유물이 된 것처럼. 그것만으로도 깊은 위안이 되는 책이다. 언제든 어느 쪽을 펼치든 『바다의 선물』 안에 담긴 글을 읽고 있으면 현재에 집중하며 고요한 휴식을 할 수 있다. 어느 한 부분만 읽느냐 전체를 다 읽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읽는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한동안 훨씬 더 평화로운 템포 속에 존재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느긋한 삶과 나긋한 문장의 편안한 리듬만 주는 게 아니다. 그 밑바탕에는 굉장한 힘이 깔려 있다. 『바다의 선물』을 펼쳐 읽다가 이러한 힘을 맞닥뜨릴 때면 깜짝깜짝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1955년도에 세상에 나온 이 책은, 읽을 때마다 새롭고 읽을 때마다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던져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우리는 밤공기를 마시러 한 번 더 바다로 나간다. 별빛이 쏟아지는 해변을 걷는다. 그러다 지치면 가슴에 별을 한아름 안고서 모래 위에 반듯이 드러눕는다. 끝없이 수놓인 별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도 그만큼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 하늘의 별이 가슴으로 쏟아져 마침내 흘러넘칠 듯 가득해진다. _「아르고노트」(115쪽)나는 내 생활 패턴, 삶의 균형, 일과 인간관계를 돌아볼 심산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내게 다양한 견해와 영감을 나누어준, 수많은 이들에게 이 글을 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여기,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감사와 우정을 담아 내가 받은 바다의 선물을 돌려드린다. _「Prologue」 마음과 달리, 굳은 다짐과 달리, 바다의 원시적 리듬에 자꾸만 빠져든다. 파도의 너울, 솔숲을 가르는 바람, 모래언덕을 가로지르는 왜가리의 우아한 날갯짓이 도시의 바쁜 소음과 빡빡한 스케줄을 잠재운다. _「바닷가」
반
인문의숲 / 이운묵 (지은이)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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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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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묵 (지은이)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
든든 / 한민경 (지은이)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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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
소설,일반
한민경 (지은이)
시작은 길가의 새끼고양이였다. 어미에게서 도태되어 혼자 위험한 곳에서 앉아있던 고등어태비무늬의 작은 고양이. 고양이는 내 인생에 없을 것이라 단언했던 마음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작고 길 잃은 새끼고양이로부터 시작되어 ‘고양이’라는 세계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이해하며 그에 흠뻑 빠지게 된 한 사람의 고백이자 간증이다. 평생 개와 함께 살았고, 개와 친했기에 당당히 ‘고양이를 모른다’라고 말해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고양이 ‘나무’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그리고 나무를 임시 보호하는 동안에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개와 다른 고양이의 성질에 대해, 그리고 고양이의 행동과 생활에 대해, 저자는 더 깊게 알아가며 차츰 나무를 가족으로 맞는다면 어떨까를 상상해보기도 한다. 아픈 나무를 치료하고 입양 공고를 올리는 작업도 했지만 ’꿀고양이‘ 나무를 바라보며 갈등하는 나날이 늘었다. 고민과 인내의 나날, 가족과의 논의를 거쳐 저자는 드디어 결심한다. 고양이를 위해 집을 고치고 삶을 바꾸기로, 그래서 고양이 집사가 됨을 선언하기로 말이다.프롤로그 Part 1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 ‘나무’ 걱정하지 마 | 뉴규뉴규야 새끼 고양이를 잘 부탁해 | 고양이를 마당으로 옮기는 법 | 고양이는 모르는 ‘고알못’, 개파 | 빈 박스만 덩그러니 | 오늘의 걱정은 내일의 우리에게 | 너무의 오타 ‘나무’, 이름이 되다 | 이름이 생긴 날, 한쪽 눈이 더 큰 고양이 | 잘못되면 실명할 수도 있어요 | 유해한 세상에 무해한 방송, 〈니새끼 나도 귀엽다〉 Part 2 아픈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임보를 하면 안 되는 사람 | 임보처의 입양은 실패한 임보 | 나무를 내가 입양하면 ‘외않되’? |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그것이 나무라면? | 고양이 집사가 됨을 선언합니다 | 파란 목걸이에 새겨진 이름 | 고양이 집사들의 엄지 척 | 유난히 행복한 날의 불행 | 제주살이의 괴로움, 동물병원의 아쉬움 | 나무의 발작, 한 번으로 끝이 날까? | 공사 현장에서 보내는 아깽이 시절 | 잊혀질 때쯤 다시 찾아온 나무의 발작 | 나무가 없는 세상 | 사람은 제주로, 고양이는 서울로 | 고양이와 비행기 타기, 태어나 처음 해보는 도전들 | 제주 소년의 서울 상경기 | 적응력이 고양이로 태어나면, 그건 바로 나무 | 육지 고양이, 루나와 봄봄이의 초대장 | 제주 소년의 D-day | 그래서 얼마나 살 수 있어요? | 또 한 번의 비행, 비행기 유경험묘 |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Part 3 고양이라는 세계 잘 먹는 고양이가 오래 산다, 우리 집 먹보 | 길냥이에게도 계보는 있다 | 4주마다 나무를 구독합니다 | 평균대를 못하는 고양이 | 어쩌다는 필요 없어, 어떻게든 함께 할 테니! | 나무의 다른 이름은 ‘귀여워’ | 단정하게 코트를 차려입고, 담벼락을 거닐지 | 여자 둘, 개 둘, 고양이 하나라는 가족 | 나무의 세 번째 생일 | 나의 우주, 나무에게 에필로그‘내 인생에 고양이는 없다’고 선언한 지독한 개파의 SNS가 언젠가부터 고양이로 가득차게 된 사연, 개에서 고양이로, 더불어 개와 고양이 모두를 끌어안은 즐겁고 귀엽고 애틋한 사랑의 메시지 시작은 길가의 새끼고양이였다. 어미에게서 도태되어 혼자 위험한 곳에서 앉아있던 고등어태비무늬의 작은 고양이. 고양이는 내 인생에 없을 것이라 단언했던 마음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작고 길 잃은 새끼고양이로부터 시작되어 ‘고양이’라는 세계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이해하며 그에 흠뻑 빠지게 된 한 사람의 고백이자 간증이다. 평생 개와 함께 살았고, 개와 친했기에 당당히 ‘고양이를 모른다’라고 말해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고양이 ‘나무’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그리고 나무를 임시 보호하는 동안에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개와 다른 고양이의 성질에 대해, 그리고 고양이의 행동과 생활에 대해, 저자는 더 깊게 알아가며 차츰 나무를 가족으로 맞는다면 어떨까를 상상해보기도 한다. 아픈 나무를 치료하고 입양 공고를 올리는 작업도 했지만 ’꿀고양이‘ 나무를 바라보며 갈등하는 나날이 늘었다. 고민과 인내의 나날, 가족과의 논의를 거쳐 저자는 드디어 결심한다. 고양이를 위해 집을 고치고 삶을 바꾸기로, 그래서 고양이 집사가 됨을 선언하기로 말이다. 평생 개만 알고 지낸 일상에, 난데없이 고양이가 들어왔다?! 갑작스레 일상에 찾아온 고양이 ‘나무’를 통해 알게 된 사랑과 행복의 멜로디 슬로우트립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동거인 그리고 호이, 호삼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마리 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던 저자의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 건, 어느 날 갈 곳을 잃고 헤매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발견하면서부터였다. 그러자 개에 ‘최적화’되어 있던 생활이 고양이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는 평생 ‘개파’로 살 것을 다짐한 저자의 귀여운 변절기이자, 고양이와 함께 가족을 꾸리기로 결정하면서 따라오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의 기록기이다. 내가 고양이와 살 수 있을까? 길가에 놓인 새끼고양이, 어쩐지 눈에 걸리는 그 고양이를 결국 마당으로 데려오게 되면서부터 고민이 생긴다. 저렇게 어린 고양이가 잘 살 수 있을까,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하지만 잠시 후, 고양이가 임시로 놔둔 거처에서 사라지고,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면서 저자는 결단을 하게 된다. ‘이 고양이를 밖에 둘 수는 없어. 우선 집안 따듯한 곳으로 옮겨주자.’ 그렇게 새끼고양이는 저자가 운영하는 슬로우트립 게스트하우스의 한쪽, 호이와 호삼이, 그리고 동거인 ‘미정’이 사는 공간으로 덜컥 들어오게 되었다. 이미 고양이를 임시 보호하다가 입양 보낸 경력이 있으므로, 이번에도 잘 보듬어서 입양을 보내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나는 개만 아는 사람이지 고양이는 잘 모르니까.’ 그때까진 몰랐다. 이 새끼고양이가 다섯 번째 가족이 될 거라는 걸 말이다. ‘나무’ 다섯 번째 가족이 되다 새끼고양이의 이름이 ‘나무’가 되고, 저자와 저자의 가족이 ‘나무’를 입양하여 공식적인 가족이 됨을 선언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따듯한 곳에서 긴 잠을 자고 일어난 나무의 한쪽 눈이 좀 이상했고, 병원에 데려가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생소한 질병을 진단받았다. 우선 아픈 나무를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 저자는 그때부터 나무의 건강 되찾기에 매진하기 시작한다. 얼마 후 건강해진 나무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나무스타그램’으로 운영하며 성심성의껏 작성한 입양 공고를 올렸지만, 저자는 여러 번 되묻는다. ‘이 귀여운 녀석과 함께 살면 안 되는 걸까?’ ‘내가 고양이 집사가 될 수도 있잖아?’ 그리고 결심한다. 나무를 다섯 번째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그리고 고양이 집사가 되기로 말이다. 입양 결심, 그 후의 이야기 새로운 가족 나무를 위해 저자는 집의 확장 공사를 감행하기로 한다. 나무를 위한 공간을 꾸미며 나무의 생활 패턴에도 적응했다. 나무를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심한 이후의 나날들은 유달리 행복하다. 하지만 그 행복 속에 슬며시 찾아온 불행에 저자는 당황한다. 나무의 원인 모를 발작이 시작된 것이다. 나무가 아픈 원인을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렇게 알게 된 나무의 병명은 ‘뇌수두증’. 이 생소한 이름의 질병 앞에 수많은 걱정이 앞섰지만, 나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쌌다. 적응력이 뛰어난 세상 ‘꿀고양이’ 나무를 보며, 저자는 깨닫는다. 불투명한 미래를 앞두고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단 한 가지는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임을 말이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세요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는 개만 있는 집에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의 모음집이다. 어쩌면 지극히 사소하고 사적일 수 있는 이 이야기들이 마음에 깊게 와닿는 이유는, 동물로 인해 변화하는 ‘인간’에 있다. 개와 다른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한 사람의 삶 자체를 바꾸게 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어떤 대상을 진정한 반려로 받아들이며 그 대상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만큼 ‘사랑’이라는 단어를 확고하게 설명해주는 행위가 있을까? 이를테면 그 행위의 정수가, 이 책에 녹아있다. 나무는 세 번째 생일을 무사히 보내고 네 번째, 다섯 번째, 그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다보면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 몹시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의 삶은 한정적이고 반려동물의 삶은 그런 우리보다 몹시 짧을 것이니 말이다. 하루의 행복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이 결국 오랜 시간 쌓여 더없이 값진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을 망설이고 있는가? 『개만 살던 집에 고양이가 들어왔다』는 지금까지 고민 중인 당신의 걱정을 훌훌 걷어주며, ‘고양이 집사’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도록 도움닫기가 되어주는 일종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지금부터 쓰는 글들은 지독한 개파였던 내가 어떻게 고양이파가 되었는가에 관한 간증 글에 가까울 수도 있다. 나와 함께 “나는 고양이는 잘 모르겠어. 나는 개가 더 좋아.”했던 개파 친구들에겐 이런 나의 행위가 변절처럼 느껴지겠지만 종교로 예를 들자면 타 종교를 극렬하게 배척하던 종교인이 어떤 일을 계기로 배척하던 종교로 개종하고, 그 사연을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는 일 같은 거다. 그리고 그런 메시지야말로 자극적이고 강력한 법이다. 무슨 일이든 일단 시작하는 걸 중요하다고 여기고, 벌렸다면 요란해야 하고, 미완이라도 세상에 빨리 낸 다음 다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와 다르게 벌린 일이라면 끝까지 책임지고, 일은 차분하게 진행하고 미완이 아닌 완성된 모습으로 세상에 내고 싶은 미정으로 인해 우리의 의견은 자주 충돌하지만 어쩌면 이토록 다른 사람이라 지금까지 호이와 호삼이 그리고 나무와 함께 지내고 있는 건 아닐까? 인생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정말 가늠이 안 된다. 내가 동물을 자랑하는 팟캐스터가 되었다니, 아니 그보다 내가 고양이라는 세상에 눈을 뜨다니, 정말 인생은 모를 일이다.
양귀비와 간신들
바른북스 / 김상규 (지은이) /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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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상규 (지은이)
김상규 소설. 뱃속에는 칼을 숨기고 입으로는 달콤한 말로 위정자를 속이고 뜻이 맞지 않는 충신과 관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간신들. 나아가서는 나라를 패망하게 한다. 간신들은 나라는 생각조차 없고 오로지 자신의 지위 보존과 안위를 위해 삶을 바치는 버러지 같은 존재다. 그들의 술수에 빠져들면 목숨은커녕 뼛가루도 거둬들일 수 없다. 예나 지금이나 간신들의 권모술수에 나라가 존망의 위기에 처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양귀비와 간신들》에서는 간신들의 아첨과 음모와 흉계, 썩어가는 국가를 똑똑히 볼 수 있을 것이다.작가의 말 제1장 구밀복검(口蜜腹劍) 노인과 건달 음험한 꿈을 꾸는 사람들 휘파람새 계략에 빠져드는 하수 제2장 소리장도(笑裏藏刀) 며느리를 빼앗은 늙은 황제 반전, 또 반전의 세월 지체 높은 오라버니 무지렁이들의 장안 입성 제3장 이간제간(以奸制奸) 여우 품에 안긴 새끼 범 지는 해와 뜨는 별들 약조를 지키소서 제 무덤을 파는 음모들 제4장 이독제독(以毒制毒) 독과 독의 결탁 끝없는 욕망의 나날 지은 죄가 너무 컸소 누구를 위한 모반인가 짐을 위해 그대가 죽어야예나 작금이나 간신들은 겉으로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달콤한 말만 뱉어내며 공손하게 머리를 숙여 문무백관과 황제의 눈을 가리고 귀를 어둡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돌아서면 모두가 정적이었다. 간신들은 남다른 무기를 갖고 있었다. 정적을 제거하는 무기는 칼이나 활, 창과 같은 쇳덩이가 아니었다. 간신들은 부드럽고 달콤한 입술을 사용했다. 중상모략, 음해, 음흉, 아부와 아첨과 떠받들기, 거짓말, 이간질, 질투, 증오, 교활, 영악, 핍박, 간교한 지략 등 세상에 펼쳐진 나쁜 것은 모두 그들의 무기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 무기를 동원하면 안 되는 것이 없었다. 아무리 많은 정적이라도 그의 천악(仟惡; 천 가지 악)의 술수에 걸려들면 쓸쓸한 낙엽의 신세가 되고 말았다. 양귀비 시절에는 어떠했는가? 그리고 작가는 그때를 빌어 오늘도 다름이 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은 것이다. 권력에 눈이 멀어 인간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아야 할 짓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그들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말을 들어보자. 양귀비란 단어를 떠올리면 사람보다 꽃이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많이 알려진 이름이다. 한때는 꽃처럼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양귀비를 닮았다고 한 적이 있다. 얼마나 예뻤으면 한 나라의 통치자가 그녀의 치마폭에 푹 빠져 탕아처럼 되었을까 싶다. 그 순간 꽃잎에 착 달라붙어 꿀을 빠는 벌, 나비처럼 간신배들이 밀려들었다. 시대를 막론하고 간신배는 있었다. 그들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때론 불나방이 되어 섶을 지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당나라 현종 때만 간신이 득실거렸던 것만은 아니다. 아마도 태초부터 간신들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간신들이 들끓었다. 간신들은 권력의 정점인 제왕의 눈을 멀게 하고 이해득실만 따지려 들었다. 또한 충신을 표방한 얼굴 두꺼운 간신배의 등쌀에 올곧은 자들이 무수히 희생되었다. 이 책은 그런 간신들의 생리와 몰락을 담아내고 있다. 간신들이 설쳐댈 수 있었던 것은 통치자의 무사안일적인 정신 상태와 통치 방식 그리고 무능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당나라의 치세가 연속되는 가운데 개원의 치(開元의 治)를 실천한 현종의 안일함에 간신들은 독버섯이 되어 나라를 망치고 있었다. 만인지상의 눈과 귀를 가리고 일인지하의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 바로 간신이었다. 구밀복검(口蜜腹劍)의 간신 이임보가 있었다. 그는 특유의 꿀단지를 꿰찬 채 현종의 눈을 가렸다. 그를 제거하자 또 다른 간신이 등장한다. 양소라는 자였다. 그는 정치에는 문외한에 불과한 불한당이었다. 현종이 양귀비와 사랑놀이에 빠져든 틈새의 후광으로 입궐하여 나라를 좌지우지하다 결국 망국의 길로 치닫게 한다. 그런 치열함과 어지러운 정국 속에 황실도 무사할 수 없었다. 상관완아는 살아남기 위해 양다리를 걸쳤다가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상관완아의 꾀주머니가 아니었다면 중종의 복위도, 상황 이단의 정치 참여도, 성공적인 거사도 없었을 것인데 너무 큰 공을 세운 자는 죽어야만 했다. 그것이 황실의 불문율인 것을 그녀의 머리는 미처 거기까지 돌아가지 않았던 것이다. 천하를 한 손에 움켜쥐고 자자손손 영화(榮華)를 누리려던 과욕의 결과이기도 했다. 세인의 입처럼 간사한 것은 없고, 세인의 눈처럼 명확한 것도 없으며, 세인들의 노래처럼 무서운 것도 없다. 세인을 외면하는 순간 통치자의 목숨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서서히 또는 갑작스레 밀어닥쳐 자신은 물론 씨족의 씨를 말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권력이나 물질도 항상 마음을 자제하고 경계하여 분수에 넘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권세와 명리는 겉보기에 매우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매우 더러운 것이다. 권모술수는 정도가 아니므로 처음부터 싹을 자르고 차라리 모르는 것이 고상한 것이다. 사람에게는 두 갈래의 길이 있다. 사욕의 길과 도리의 길이다. 사욕의 길은 필히 재앙을 부르고 파멸을 가져오며, 도리의 길은 복되고 삶을 보람 있게 한다. 그러므로 통치자는 반드시 도리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끝없이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며 이를 얻는 것을 최대의 즐거움으로 여긴다. 그러나 벼슬길의 풍파(宦海風波)라는 말이 있듯이 명예와 지위의 이면에는 무한한 고난이 따르고, 아침에도 저녁의 재앙을 예측할 수 없다. 현종의 총애를 한 몸에 받던 양귀비와 그의 사촌 오빠인 양소도 명예와 부를 쌓더니 한날한시, 같은 시간에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비록 중국의 역사지만 역사를 뒤돌아봄으로 오늘의 명철한 판단과 사욕을 버리고 백성을 두려워하는 통치자, 정치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작가는 말한다.
설득시키는 마법의 색
지상사 / 기노시타 요리코 지음, 강승현 옮김 /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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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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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시타 요리코 지음, 강승현 옮김
일본의 대표적인 컬러 카운슬러인 저자가 10여 년간 색깔에 관해 연구하면서 자신이 직접 체험한 임상사례를 근거로 평소 무심하게 넘어가기 쉬운 색깔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과 신체에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실생활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가장 일반적인 11가지 색깔(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녹색, 오렌지색, 자주색, 분홍색, 갈색, 회색, 검은색, 흰색)을 기본으로 하여 비즈니스나 연애 등 각 영역별로 색의 효과를 해설하고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다양한 색의 활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프롤로그_당신과 주변을 변화시키는 색채심리학 당신이 좋아하는 색상은? 색채심리학의 세계로! 현재 당신의 마음이 끌리는 색상은? 제1장 비즈니스 성공의 키워드가 되는 색상 능률이 오르는 사무실 색상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한 회의실 색상은?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색상은? 여사원들이 선호하는 색상은? 사죄할 때의 색상은? 칼럼 비즈니스에서 11색의 의미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색상 효과 복습 제2장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색상 비즈니스 편 회사의 자금회전을 원활하게 하는 색상은? 판매를 상징하는 빨간색의 활용법 금고의 색상은? 호황기를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색상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업적을 향상시키고 싶을 때 효과적인 색상은? 은행에서 융자신청을 할 때 효과적인 색상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을 빌릴 때 인색한 직장 상사의 기분을 변화시키는 색상은? 스폰서를 모집하고 싶을 때 효과적인 색상은? 목표수치를 높일 때 효과적인 색상은? 사생활 편 돈을 모으는데 효과적인 색상은? 머니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색상은? 선물을 효과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색상은? 재산가로 보이기 위한 코디는? 다른 사람의 접대를 받을 수 있는 색상은? 금전의 11색 금전과 관련된 상황에서 효과적인 색채 활용법 복습 제3장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색상 미팅이나 파티에 추천할만한 양복 색상은? 우연한 만남을 원할 때 효과적인 색상은? 애인의 바람기를 방지하는 색상은? 화해하고 싶을 때 효과적인 색상은? 두 사람 중 어느 한쪽을 선택하고 싶을 때 연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효과적인 색상은? 재
일본 군국주의의 역사와 뿌리
내일을여는책 / 선우학원 지음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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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선우학원 지음
도쿠가와 막부 시대의 봉건사회 구조와 봉건 지배층의 사병으로서의 사무라이, 19세기 중엽 서양 제국의 접근과 미국 페리함의 무력적인 위협으로 서양 문물에 개항한 치욕, 그리고 나타난 메이지유신은 ‘탈아입구’(脫亞入歐)라는 정책으로 동양을 버리고 서구로 들어가 서구식 급진 근대화를 이룬 일본 근현대사의 뿌리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일본 군국주의의 뿌리를 이해하는 시작에 불과하다. 일본 군국주의는 미국과 더불어, 미국의 힘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부활했다.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은 미군정의 비호 아래 경제를 재건하고 독점적 자본주의로 경제강국으로 거듭났다. 세계 2차 대전의 종결 후 연합국은 전후 일본에서 민주사회를 형성하기로 했지만 마오쩌둥의 중국과 분단된 코리아 반도는 미국으로 하여금 일본의 역할을 재조정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주니어 파트너’로서, 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의 이해를 관철하는 첨병으로 일본은 거듭 났다. 그 결과가 바로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이며, 일본의 재무장화다. 이러한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를 선우학원 박사는 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 정치권의 동향과 맥아더 미군정의 정책,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해주는 미국의 국가이익을 세밀한 자료와 통계 수치를 이용해 밝혀내고 있다. 그리하여 부활한 일본 군국주의의 목적은 바로 미국의 ‘주니어 파트너’로서 미국의 세계패권 전략에 복무하는 것임을 결론으로 밝혀내고 있다.추천의 글 : 일본 군국주의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 1. 머리말 2. 메이지 유신과 군국주의 국가의 발생 3. 열강 국가의 하나로 나타난 일본 제국 4. 일본의 중국 대륙 정복 계획 5. 세계 2차 대전과 일본의 실패 6. 맥아더와 일본의 재무장 준비 7. 일본 군국주의의 부흥 8. 전후 일본의 재벌 상황 9. 일본 군국주의의 재건과 미국의 원조 10. 결론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은 어떻게 아시아를 다시 지배할 수 있었나? 미국의 ‘주니어 파트너’ 일본 군국주의의 역사와 뿌리를 말한다. 1세대 재미동포운동가로서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큰 영향을 준 선우학원 박사가 쓴 《일본 군국주의의 역사와 뿌리》는 도쿠가와 막부 시대의 봉건사회 구조와 봉건 지배층의 사병으로서의 사무라이, 19세기 중엽 서양 제국의 접근과 미국 페리함의 무력적인 위협으로 서양 문물에 개항한 치욕, 그리고 나타난 메이지유신은 ‘탈아입구’(脫亞入歐)라는 정책으로 동양을 버리고 서구로 들어가 서구식 급진 근대화를 이룬 일본 근현대사의 뿌리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일본 군국주의의 뿌리를 이해하는 시작에 불과하다. 일본 군국주의는 미국과 더불어, 미국의 힘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부활했다.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은 미군정의 비호 아래 경제를 재건하고 독점적 자본주의로 경제강국으로 거듭났다. 세계 2차 대전의 종결 후 연합국은 전후 일본에서 민주사회를 형성하기로 했지만 마오쩌둥의 중국과 분단된 코리아 반도는 미국으로 하여금 일본의 역할을 재조정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주니어 파트너’로서, 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의 이해를 관철하는 첨병으로 일본은 거듭 났다. 그 결과가 바로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이며, 일본의 재무장화다. 이러한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를 선우학원 박사는 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 정치권의 동향과 맥아더 미군정의 정책,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해주는 미국의 국가이익을 세밀한 자료와 통계 수치를 이용해 밝혀내고 있다. 그리하여 부활한 일본 군국주의의 목적은 바로 미국의 ‘주니어 파트너’로서 미국의 세계패권 전략에 복무하는 것임을 결론으로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은 선우학원 박사가 이미 40년 전인 1975년, 일본의 군국주의에로의 복귀, 그리고 이의 후과를 경고하는 입장에서 출간한 《Japanese Militarism, Past and Present》 (Nelson Hall, Chicago)를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인용한 자료와 통계수치가 40여년 전의 자료임에도 이 책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 오늘의 일본 아베 정부가 아시아 침략을 부정하는 발언을 일삼는 데에는 군국주의 부활의 야심이 깔린 것이다. 이 야심은 결코 최근의 일이 아니다. 패전국이자 전범국인 일본이 그에 합당한 처우를 받지 않고, 급부상하는 마오쩌둥의 중국 대륙을 견제할 대안으로 선택받는 순간, 이미 시작된 것이다. 40년 전 선우학원 박사가 걱정했던 일본의 군국주의에로의 복귀는 오늘에 이르러 미국의 태평양 중점전략(Pivot to the Pacific) 과 맞물려 동북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힘으로 부상하고 있다. 선우학원 박사는 이 책의 한국 출판을 준비하던 막바지에 끝내 이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지난 5월 13일 97세의 나이로 영면하셨다. 해외동포 학자로서 1970~80년대에는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했고, 그 뒤를 이어 남북해외 기독자의 대화를 통해 통일운동에 헌신해왔던 선우학원 박사의 유작(遺作)이 된 이 책은 40년 만에 조국에 바친 노학자의 혜안이 담긴 선구적 책이라 할 수 있다.
아! 나의 하나님!
쿰란출판사 / 권혁주 지음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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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란출판사
소설,일반
권혁주 지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믿는다는 명제하에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 걸 보며 안타까워하던 저자는 믿음과 삶이 일치되기 위해서는 말씀 묵상을 통한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긴밀히 해나가야 함을 강조하며 자신이 만난 하나님과 깨달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바른 하나님을 바르게 만나 바르게 예배를 드리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머리말 하나, 들어가며 둘, 바른 종교관(종교관 정립)이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셋, 아! 나의 하나님(나를 찾아오신 나의 하나님) 넷, 바른 예배의 회복이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다섯, 선악과와 생명나무의 의미를 앎이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여섯, 거듭남과 진정한 회개가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일곱, 우상을 아는 것, 버리는 것이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여덟, 신비(기적, 표적)의 허무를 앎이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아홉,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음이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열,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하나님을 뵙습니다 열하나,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과의 일체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열둘,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과 대화입니다 열셋,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고 만납니다 열넷, 믿음, 소망, 사랑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열다섯,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과실입니다 열여섯, 항상 기뻐하고 감사함(하나님을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열일곱, 진리 안에서의 자유는 하나님 만남의 선물입니다 열여덟, 마음 다스림으로 만남을 유지합니다 열아홉, 맺으며
조선여우스캔들 1~3 세트 (전3권)
연필 / 차소희 지음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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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희 지음
조선 제일 기생 초란! 가야금 타는 솜씨하며 시 짓는 솜씨하며 못하는 것 하나 없고 미모 또한 제일이라 탐내는 선비들로 기방 앞은 문전성시! 하늘에서 내려온 어사 시호! 넘치는 정의감으로 방문을 펑! 아, 그런데 맙소사 글쎄 여인이 영감을… 당찬 기생 초란과 날랜 어사 시호의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기행담.1권 운명의 시작 꽃이 피는 계절에 잊는 것과 얻는 것 동백꽃 무성하니 무정하여 2권 혼돈의 색 백일홍 지는 계절 기약 없는 이별 수욕정이풍부지 樹欲靜而風不止 3권 불꽃처럼, 그대처럼 닿았기에 닳아 버린 미생이전 未生以前 운명의 굴레 그 후의 이야기 또 다른 인연 당찬 기생 초란과 날랜 어사 시호의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기행담! 조선 제일 기생 초란! 가야금 타는 솜씨하며 시 짓는 솜씨하며 못하는 것 하나 없고 미모 또한 제일이라 탐내는 선비들로 기방 앞은 문전성시! 허나 이를 어쩔고. 돈에 눈 먼 기방 행수의 꾐에 빠져 늙은 영감과 한 방에 갇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어사 시호! 넘치는 정의감으로 방문을 펑! 아, 그런데 맙소사 글쎄 여인이 영감을… -그동안 우리가 알던 동화의 진실을 재조명합니다. 선녀와 나무꾼, 망주석 이야기, 금도끼 은도끼, 혹부리 영감, 흥부와 놀부…태초에 주신은 세상을 둘로 나누었다.땅에는 드넓은 들판과 높은 산맥과 순한 동물과 인간이,하늘에는 새파란 대기와 새하얀 구름과 영특한 신수(神獸)가 존재했다.주신께서 하늘의 존재를 특히 어여삐 여기사, 신령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비상한 능력을 내렸다. 다만 그들의 힘이 헛되이 쓰일 것을 우려하사 지상의 흙을 밟지 못하도록 명하였다.하나 신수들은 지상으로 내려가길 염원하였고, 결국 주신의 명을 어기고야 말았다.땅의 흙을 밟은 신수들은 더 나아가 땅을 점령하길 원하였고, 인간의 권역을 침입하여 그들을 괴롭히기도,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였다.시간이 거듭될수록 땅의 피해가 커져 원성이 하늘을 찌르자 노한 주신께옵서 가라사대,법도를 어긴 신수를 잡아 올 수 있는 어사(御使)를 파견하라.신령들은 하늘에 남아 있는 신수 중 영리하고 날쌘 이를 추려 냈다.범은 화가 많아 아니 되고, 늑대는 홀로 움직일 수 없어 아니 되고, 매는 유랑하는 것을 즐겨 아니 되니 남은 신수는 단 하나.다름 아닌 여우라 하였다.***"저쪽 뒷산에 작은 샘이 하나 있는데 그 샘물이 글쎄 요력을 가지고 있다지 뭐니. 먹으면 젊어질 수도 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얘기를 듣고 있었어.""그럼 그 물을 가져와야지?""아, 그건 안 된대. 여우샘이 괜히 여우샘이겠니. 근처에만 가면 여우가 나타나서 사람을 홀린대.""내가 여우한테 홀리는 게 빠를까, 내가 여우를 홀리는 게 빠를까?"_1권"이런 일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오.""그리고요?""지켜 주지 못해서도 미안하오.""또?"시호는 손을 꼼지락거리며 어깨를 움츠렸다.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천천히 입술을 연다."앞으로도 지켜 준다는 확신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미안하오."씨익, 초란의 입술이 올라갔다. 낮게 웃으며 시호의 어깨를 툭툭 건든다."아시면 되었습니다. 이제 제 몸은 제가 지킬 거예요.""지, 지킨다니? 신수들과 싸운다는 말이오?""아뇨."초란은 헛웃음을 내뱉었다."열심히 도망친다는 말입니다. 이 두 발로."그러고는 씨익 웃어 보인다. 너무도 단단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시호 역시 같은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정말 못 말리는 여인이다._2권초란은 눈을 꽉 감았다. 울음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자신 역시도 저렇게 목 놓아 울어 버리고 싶었다."저들이 일평생 아등바등 산 것……."초란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누가 보상해 주나요?"죽은 후에 새로이 태어나는 것, 그것이 무슨 상관일까. 이곳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하릴없이 죽어 버렸는데, 그 이후의 삶이 무엇이 중할까. 어차피 다음 생을 위하여 지금 생을 살아야 한다 하면 구태여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초란은 주신의 근본적인 생각을 부정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목전에 놓여 있는 모든 상황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었으므로."선비님."초란은 매고 있던 활을 꽉 움켜쥐었다.마음이 미어졌다. 무력감이 몸을 휩쓸었고, 무거워진 마음은 가라앉아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저들이 죽은 것이 운명이라면, 그리고 내가 이 모든 상황을 목도한 것이 운명이라면,"제가 할게요."운명대로 살아 주리라._3권
사실, 괜찮아지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팬덤북스 / 구사나기 류 (지은이), 서가영 (옮긴이)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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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구사나기 류 (지은이), 서가영 (옮긴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잡념에 시달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거나 쓸데없는 생각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잊고 싶은 지난날들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밤새 이불을 뻥뻥 차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잡념들을 ‘마음속 쓰레기’라 부르며 그것을 말끔히 청소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리랜서 승려인 저자는 붓다의 사고법을 통해 잡념의 존재를 깨닫고, 내려놓고, 바로잡는 법을 가르쳐 준다. 결코 평탄치 않았던 자신의 삶과 상담해 왔던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짚어 주며 ‘당신도 잡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말해 준다. 책을 통하여 우리는 잡념 해소법부터 성격 바꾸기, 인간관계 맺고 끊기 등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유용한 팁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맞는 진실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의 방향을 명확히 잡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머리말.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나요? 프롤로그. 우리 오늘부터 마음 가볍게 지내요 - 잡념을 버리는 방법에 대하여 - 이렇게나 매력적인 붓다 제1장.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 잡념을 얕보았을 때 생기는 일 - 잡념도 체크 리스트 - 모르고 살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제2장. 잡념투성이인 나,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 마음을 정돈하는 4가지 방법 제3장. 마음속 쓰레기는 왜 쌓이는 걸까요? - 행복의 힌트가 되는 마음의 구조 - 내 마음을 알기 위한 4가지 키워드 - 당신을 구원할 사람은 당신뿐입니다 제4장. 어떻게 하면 잡념을 버릴 수 있지요? - 붓다가 가르쳐 주는 3가지 잡념 해소법 - 바로 지금, 인생의 터닝 포인트 제5장. 유형별 잡념 해소법 하나, 인간관계를 잘 맺고 끊기 - 유형별 해소법으로 잡념 지워 버리기 - ‘이번 생은 글렀어’, 당신의 발목을 잡는 질투와 인정욕 - 오늘도 ‘싫다’고 말하지 못한 당신에게 - 몰라도 상관없는 옆 사람 생각 제6장. 유형별 잡념 해소법 둘, 집착 내려놓고 착각 바로잡기 - 어느 쪽도 아닌 당신의 행복 쪽으로 - 우리를 둘러싼 의외의 착각들 - 인생의 열쇠가 되어 줄 ‘이질적인 동기 부여’ - 당신은 ‘이것’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 붓다가 전하는 ‘최고의 동기 부여’ - 당신에게만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제7장. 유형별 잡념 해소법 셋, 성격 바꾸기 - 성격은 정말로 바뀌지 않을까요? -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를 자신감, 되찾고 싶나요? - ‘생각 많은 완벽주의자=당신’이라면 - 이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제8장. 유형별 잡념 해소법 넷, 과거와 미래를 활용하기 - ‘나를 잊어줘’, 과거를 극복하는 붓다의 지혜 - 실패를 실패로 두지 않는 사고법 - 좋은 미래를 맞이하는 방법 에필로그. 내 마음, 마음대로 하기 - 무엇이든 극복하는 마음을 만드는 법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생각 탓에 괜찮지 못했던 나, 지금부터 놀랍도록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인생의 절반을 잡념투성이로 살았던 프리랜서 승려가 소개하는 행복 지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잡념에 시달려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거나 쓸데없는 생각에 불안해하기도 하고, 잊고 싶은 지난날들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밤새 이불을 뻥뻥 차기도 하지요. 저자는 이런 잡념들을 ‘마음속 쓰레기’라 부르며 그것을 말끔히 청소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프리랜서 승려인 저자는 붓다의 사고법을 통해 잡념의 존재를 깨닫고, 내려놓고, 바로잡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결코 평탄치 않았던 자신의 삶과 상담해 왔던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짚어 주며 ‘당신도 잡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말해 주지요. 책을 통하여 우리는 잡념 해소법부터 성격 바꾸기, 인간관계 맺고 끊기 등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유용한 팁을 습득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맞는 진실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의 방향을 명확히 잡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내셨나요? 끊임없이 떠오르는 어떤 생각에 괴로웠던 적이 있나요? 내일의 일을 미리 걱정하거나, 이미 지나간 일을 두고 후회하며 ‘이불킥’한 적은요? 자신을 ‘투머치띵커’, ‘프로잡념러’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혹시 지금 이 순간, 어떤 생각에 지칠 대로 지쳐 괜찮지 못한 채로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는 않나요? 이 물음 중 고개를 끄덕인 부분이 하나라도 있다면, 당신에게는 잡생각을 깨끗하게 지우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념, 계속하시겠습니까? 종료하시겠습니까? 저자는 ‘무슨 이유로든 의욕이 없어지고 안정되지 않거나, 지나간 일들을 잊지 못하는 막연한 상태’를 두고 마음에 잡념이 있다고 정의했습니다. 학교, 직장, 가정……. 수많은 사람의 틈바구니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잡념에 시달려 본 적이 있을 테지요. 저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인생의 절반을 잡념투성이로 살아왔습니다. 중학교를 중퇴했고, 16살에 가출하여 상경한 뒤 여기저기서 방황하던 끝에 검정고시를 거쳐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했습니다. 그런 뒤 인도에서 출가하여 지금은 프리랜서 승려로 강연과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잡념 속에서 살아가고 싶은가요? 아니면 잡념을 싹 걷어 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면서 살고 싶은가요?” 붓다의 가르침을 받고 가슴에 응어리져 있던 분노와 갈등, 공허함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그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보고 싶지 않나요? 어느 때보다 상쾌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방법, 괜찮아지는 방법이 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잡념 가득한 마음을 고요하게…… 행복으로 나아가는 지혜 책은 자신의 마음속 잡념을 자각하고, 구별하고, 버리는 방법을 습득하게 한 뒤 유형별로 나뉜 잡념의 해결법들을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먼저 저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 쓰레기와도 같은 잡념을 얕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잡념을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의욕이 생기지 않고, 까다롭거나 어두운 성격이 되며 나아가서는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상태를 자각해서 제때 잡념을 해소한다면 더 나쁜 상황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언제나 밝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속 잡념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여 그에 맞는 방법으로 정리 정돈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지금 당신이 하는 생각은 ‘좋은 생각’인가요, ‘나쁜 잡념’인가요? ‘탐욕’인가요, ‘분노’인가요, ‘망상’인가요? ‘유쾌하면서 플러스’인가요, ‘불쾌하면서 마이너스’인가요? ‘감정’인가요, ‘사고’인가요? 책 속에 나오는 이 네 가지 질문을 통해 당신은 지금 하는 생각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며 그것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도 깨닫게 됩니다. 지금부터 마음속 잡념이 말끔히 씻겨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제 잡념을 해소하는 단계로 진입합니다. 잡념의 해소법으로는 ‘알아차리고 내려놓기’, ‘반응을 전환하기’, ‘사실로 돌아가기’가 있습니다. ‘알아차리고 내려놓기’는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감각과 사고, 감정을 제대로 알아차린 뒤 그것을 말로 표현하거나 간단한 손짓 등의 방법들을 통해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반응을 전환하기’는 외부의 자극을 바꾸어 반응이 달라지게 만드는 방법이지요. 불쾌함을 유쾌함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실로 돌아가기’는 잡념으로 어지러운 상태에서 지금 바로 눈에 보이는 사실, 즉 현재를 의식하고 되돌아오는 방법을 말합니다. 저자는 이 방법을 제대로 거치기만 해도 잡념이 어둠에 빛이 비치듯 싹 날아간다고 말합니다. 당신을 구원할 사람은 당신뿐입니다 이외에도 저자는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완벽주의인 성격을 고치는 방법이나 인간관계를 확실하게 맺고 끊는 방법, ‘싫은데요’라고 딱 잘라 말하지 못하는 착한 사람들을 위한 대처법 등을 이야기해 줍니다. 순탄치만은 않았던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보며 추억을 들려주기도 하지요. 저자는 말합니다. “당신을 구원할 사람은 당신뿐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생활에 반영한다면 당신의 마음속에 들어찬 잡념은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잡념에 지배당하거나 그러한 상황을 겪어 고통받고 있는 이를 주변에 두었다면 이 책을 읽고, 권하고, 또 적용해 보세요. 저자의 말처럼 자신을 구원하여 무거운 짐과 같았던 날들을 벗어나 가뿐한 마음으로 현재를 맞이하는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의심의 품격
이너브리지 / 유선종 (지은이) / 2020.10.30
12,500
이너브리지
소설,일반
유선종 (지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 사업' 인문분야 우수도서 선정작. 저자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등한시되어 왔던 의심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외받던 의심이라는 사고에 품격을 부여한다. 근대 학교 탄생의 역사를 살펴보면 학교는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이 깨우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이에 저자는 우리들 삶의 모습에서 더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이 의심의 힘임을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의심이라는 것은 우리가 세뇌받은 이미지로 비겁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행위라고 인식되어 왔지만 사실 의심은 굉장히 품격 있는 행위임을 인식하기 바란다. 의심의 힘이야말로 당신의 삶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임을 믿으며 이 책을 접한 이들이 사유를 통해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사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를 기대한다. 1장 의심의 품격 의심(疑心)과 이해(理解) | 의심 없이 사고(思考) 없다 | 의심력(疑心力)은 자립력(自立力) | 선입견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는 힘 | 의심은 재고(再考)하는 힘 | 최신의 함정 | 이것이 진짜 Best일까? | 여집합 사고 | 오류 구매 행동을 한 후의 심리 2장 우리 주변에 대한 의심들 무료, 공짜에 대한 의심 | 무제한에 대한 의심 | 사진에 대한 의심 | 사용 시간에 대한 의심 | 작은 글씨에 대한 의심 | 사용 후기에 대한 의심 | 모두에 대한 의심 | 평균에 대한 의심 | 확률(%)에 대한 의심 | 설문조사에 대한 의심 | 함량에 대한 의심 | 데이터에 대한 의심 | 과학적인 것에 대한 의심 | 미디어에 대한 의심 3장 선입견에 대한 의심 중동,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 창업은 위험한가? | 글로벌 인재란 게 뭘까? |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 | 혈액형 A형은 소심할까? | 테러범과 레지스탕스가 같은 사람? |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것은 항상 옳을까? | 콤플렉스는 나쁜거야? | 다문화 가정에 대한 선입견? | 탈선과 불량의 이미지 4장 질문의 품격 질문 능력이 인생을 바꾼다 | 질문을 할 줄 안다는 것은? | 질문을 하면 얻게 되는 것들 | 인류 업적의 대부분은 자신에게 던진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 목표와 질문의 상관관계? | 우리는 인문학, 독서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다 | 문제를 낼 줄 아는 사람, 잘 푸는 사람 중에서 누가 더 성공할까? | 왜 정답은 하나인가? | 잃어버린 소중한 능력? | 토크쇼 진행자의 역량은? | 업계 최고 세일즈맨의 무기는? | AI 시대의 생존 가능성 비교표 | 질문이 만들어낸 역사에 남을 사례들 | 질문 하나로 지인 딸을 결혼시킨 이야기 | 세상에는 이것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 | 무엇을 그만두실래요? | 그것은 Simple합니까? | 질문이 넘치는 고등학교 수업 참관기 | 인생을 바꾼 자신에 대한 질문 5장 경청의 품격 대부분 사람이 모르는 인간의 깊고 푸른 욕구 | 결과를 내는 사람들에게는 남의 말을 잘 듣는 공통점이 있다 |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입 버릇 | 경청을 하면 얻게 되는 선물 | 경청을 잘하는 방법 다섯 가지 | 이야기하는 사람을 신바람 나게 하는 7가지 맞장구 비법 | 경청력 트레이닝 테크닉 | 인간관계를 극적으로 좋아지게 하는 최고의 방법? | 상대를 주연으로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 | 경청의 금기 사항 3가지 | 침묵의 놀라운 효과? | 사람들이 싫어하는 타입? |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 | 경청의 기술은 어떤 사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까요? | 질문과 경청은 동전의 양면이다 | 가정 내에서 경청의 현 주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 사업' 인문분야 우수도서 선정작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우리나라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들조차 사고하는 능력에서 갈수록 멀어져 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에서부터 무엇인가를 의심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배워왔다. 사람과 사물에 대해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그것에 대해 의문과 의심을 가지고 생각해 보지 않고 어떻게 그것의 진위를 알 수 있을까? 하지만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의심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거의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의심하지 않는다' 는 '생각하지 않는다'와 동일어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인생을 타인의 생각으로 빼앗기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을 밝히고자 한다. 1장 의심의 품격 - 의심의 새로운 해석과 이해로 의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한다. 2장 우리 주변에 대한 의심들 - 우리 일상 속의 의심해 볼 대상들을 조명해 본다. 3장 선입견에 대한 의심 - 당연하다 여겨졌던 인식이 과연 그런지에 대해 살펴 본다. 4장 질문의 품격 - 우리들이 읽어버린 질문이 가지는 힘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장 경청의 품격 - 커뮤니케이션의 목적과 인간관계 호전 방법을 밝히고자 한다. 저자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등한시되어 왔던 의심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외받던 의심이라는 사고(思考)에 품격을 부여한다. 근대 학교 탄생의 역사를 살펴보면 학교는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이 깨우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이에 저자는 우리들 삶의 모습에서 더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이 의심의 힘임을 역설한다. 왜냐하면 인터넷 환경의 가속화로 정보를 지나칠 정도로 접하고 있는데, 보이스 피싱을 위시한 다양한 방법의 신종 사기 수법, 가짜 뉴스, 사이비 종교의 확산, 빚을 권하는 사회, 왜곡된 가치관들 앞에 우리들은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의심이라는 것은 우리가 세뇌받은 이미지로 비겁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행위라고 인식되어 왔지만 사실 의심은 굉장히 품격 있는 행위임을 인식하기 바란다. 의심의 힘이야말로 당신의 삶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임을 믿으며 이 책을 접한 이들이 사유를 통해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사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를 기대한다. 학교의 탄생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면 학교는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이 깨우치지 않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심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한 사고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방을 중독시키는 것들 중에서 가장 완벽하고 최고의 단계는 상대가 중독되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문제부터 풀자! C Programming
북스홀릭퍼블리싱 / 김광 (지은이) / 2021.09.01
20,000
북스홀릭퍼블리싱
소설,일반
김광 (지은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기초가 되는 논리들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가면서 프로그램 제작 훈련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이 훈련의 특징은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15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마다 필요한 논리와 개념 설명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간단한 예제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러므로 다른 C언어 도서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문법들이나 이론적인 설명을 자세하게 다루지 않는다. 각 단계마다 조금씩 수준을 높여 가면서 반복되는 실습문제들을 풀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프로그래밍 논리와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도록 하였다.Chapter01 간단한 계산 01 변수의 사용 02 데이터 입출력 03 생각 연습 04 C코드 읽고 따라하기 Chapter02 조건 따지기 01 단순한 조건 따지기-1 02 단순한 조건 따지기-2 03 논리식 만드는 법 04 복잡한 조건 따지기 05 코딩 연습 06 스위치 구문 사용하기 Chapter03 반복시키기 01 가장 간단한 무한 반복 02 조건 while 문 03 for 문 04 코딩 연습 Chapter04 반복을 반복하기 01 이중 반복문 02 별찍기 문제 Chapter05 배열 다루기 01 1차원 숫자 배열 02 2차원 숫자 배열 03 배열 다루기 연습 Chapter06 문자열 다루기 01 문자열 입출력 - scanf(), printf() 02 C 라이브러리 함수 설명 읽기 03 주로 사용되는 문자열 관련 함수 04 공백을 포함하는 문장 입력 - fgets() 05 문자열 비교 - strcmp() 06 문자열 복사 - strcpy() Chapter07 함수 가져다 쓰기 01 수학 함수 사용하기 02 랜덤 수 만들어 사용하기 Chapter08 함수 만들어 쓰기 01 파라미터와 리턴값이 모두 없는 함수 만들기 02 파라미터만 있고 리턴값이 없는 함수 만들기 03 파라미터는 없고 리턴값만 있는 함수 만들기 04 파라미터와 리턴값이 모두 있는 함수 만들기 Chapter09 포인터 다루기 01 기본적인 포인터 다루기 02 포인터를 활용하는 함수 만들기 03 함수로부터 여러 개의 데이터 받기 Chapter10 파일 다루기 01 파일 핸들러 선언과 열기/닫기 02 파일의 데이터 읽기 03 파일의 문장 읽기 04 파일에 내용 쓰기 Chapter11 구조체 만들어 쓰기 01 구조체 선언하기 02 구조체 활용하기 03 구조체 포인터 다루기 Chapter12 메모리 다루기 01 메모리 동적으로 할당하기 02 포인터 배열에 메모리 할당하기 03 구조체 포인터에 메모리 할당하기 Chapter13 구조체 포인터 배열 다루기 01 구조체 포인터 배열이 필요한 이유 02 함수에 구조체 포인터 배열 전달하기 03 파일로부터 데이터 구축하기 Chapter14 재귀함수 만들기 01 재귀 호출이란? 02 재귀함수를 만드는 원칙 Chapter15 CRUD 프로그램 만들기 코딩 테스트 문제이 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기초가 되는 논리들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가면서 프로그램 제작 훈련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이 훈련의 특징은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15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마다 필요한 논리와 개념 설명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간단한 예제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러므로 다른 C언어 도서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문법들이나 이론적인 설명을 자세하게 다루지 않는다. 각 단계마다 조금씩 수준을 높여 가면서 반복되는 실습문제들을 풀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프로그래밍 논리와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도록 하였다.
그리스도인의 우선순위
홍성사 / 김서택 지음 / 200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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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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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택 지음
머리말: 무엇이 우선인가? 1. 성전 건축을 게을리 한 백성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 3. 나중 성전의 영광 4.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 5. 축복의 회
로보트태권 브이 5
문학세계사 / 양우석 지음, 김태건 그림 / 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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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세계사
소설,일반
양우석 지음, 김태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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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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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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