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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물 소리 1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황석영 지음 / 2017.02.20
20,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황석영 지음
시대의 거장 황석영 작가의 장편소설. 작가는 초판본(2012)의 오류를 바로잡고, 1년여에 걸친 치열한 퇴고를 통해 한결 정갈한 작품으로 <여울물 소리>를 재탄생시켰다. 1894년 사회적으로 고착된 부패와 외세의 내정간섭에 맞서 들불같이 타오른 혁명의 현장을 배경으로 작가는 피폐해진 민중의 삶과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소설은 '반동의 시대'인 19세기 후반부를 시대적 배경으로 이야기꾼(전기수)이자 혁명가인 주인공의 생애를 무게감 있게, 때때로 판소리처럼 구성지고 경쾌하게 그려낸다. 임오군란(1882)과 동학혁명(1894), 청일전쟁과 갑오개혁(1894) 등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전면과 배면에 등장함으로써 마치 대하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만든다. 소설의 주인공은 서자 출신인 '이야기꾼' 이신통과, '오입쟁이는 아니었지만 어리숙하고 주변머리 없는' 시골 양반과 '재예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남자 후리는 솜씨가 남달'랐던 관기 사이에서 태어난 서녀 박연옥이다. 소설은 연옥이 "내 마음 정한 곳은 당신뿐이니, 세상 끝에 가더라도 돌아올 거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신통의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동학혁명 등과 같은 근대화 과정의 역사적 사건과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의 모습이 씨줄날줄로 얽히며 숨가쁘게 펼쳐진다.이신통을 기다리며 / 고향에 남은 자취 / 세상 속으로시대의 거장 황석영 작가의 장편소설 『여울물 소리』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초판본(2012)의 오류를 바로잡고, 1년여에 걸친 치열한 퇴고를 통해 한결 정갈한 작품으로 『여울물 소리』를 재탄생시켰다. 또한 우리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현장으로 기록될 동학혁명과 천도교(소설 속 ‘천지도’)를 주소재로 한 작품이 혁명 120주년에 맞춰 재출간되었다는 점도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 1894년 사회적으로 고착된 부패와 외세의 내정간섭에 맞서 들불같이 타오른 혁명의 현장을 배경으로 작가는 피폐해진 민중의 삶과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서사의 부재가 고착화된 작금의 한국문학에서 황석영 작가 특유의 이야기 솜씨는 두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 혁명의 좌절과 희망, 당시 질박한 민중들의 삶을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은 물론 답답한 오늘의 현실을 견디고 헤쳐나갈 지혜를 얻게 한다. 이것이 거장 황석영의 이야기다 끝나지 않은 혁명, 지울 수 없는 사랑! 소설은 ‘반동의 시대’인 19세기 후반부를 시대적 배경으로 이야기꾼(전기수 傳奇叟)이자 혁명가인 주인공의 생애를 무게감 있게, 때때로 판소리처럼 구성지고 경쾌하게 그려낸다. 임오군란(1882)과 동학혁명(1894), 청일전쟁과 갑오개혁(1894) 등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전면과 배면에 등장함으로써 마치 대하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만든다. 소설의 주인공은 서자 출신인 ‘이야기꾼’ 이신통과, “오입쟁이는 아니었지만 어리숙하고 주변머리 없는” 시골 양반과 “재예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남자 후리는 솜씨가 남달”(9면)랐던 관기 사이에서 태어난 서녀 박연옥이다. 소설은 연옥이 “내 마음 정한 곳은 당신뿐이니, 세상 끝에 가더라도 돌아올 거요”(76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신통의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 전개되면서 동학혁명 등과 같은 근대화 과정의 역사적 사건과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삶의 모습이 씨줄날줄로 얽히며 숨가쁘게 펼쳐진다. 방대한 내용들을 한권의 소설로 밀도 있게 담아낸 압축미와 작가 특유의 입담과 필력은 ‘과연 황석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로서 반세기를 넘긴 작가로서의 황석영과 그의 문학인생이 자연스레 겹쳐진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작가적 에너지를 집약하여 ‘이야기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응답하며 작품을 집필한 것과 관련이 깊다. 이 소설은 혁명의 이야기다: 서얼의 서자로 태어나 전기수로 떠돌다가 천지도(동학)에 입도하여 혁명에 참가하여
나 제왕의 생애
문학동네 / 쑤퉁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 2018.12.21
15,000원 ⟶ 13,5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쑤퉁 (지은이), 김택규 (옮긴이)
쑤퉁의 장편소설 <나 제왕의 생애>가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어 10여 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옮긴이 김택규는 "출판업의 부진으로 판매 규모가 적은 중국소설은 출간 종수가 크게 줄어 쑤퉁의 구간들도 차례로 품절되었다. 하지만 구간들 중 <나 제왕의 생애>만큼은 문학적,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학동네에서 재출간하기로 결정했다. 이 장편소설은 쑤퉁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하고 상상력이 넘친다"라 평했다. <나 제왕의 생애>의 첫인상은 역사소설이다. 하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 지명, 역사적 사건은 모두 상상의 산물이다. 작가 쑤퉁은 현실에는 없었던 '섭국'이라는 왕조를 배경으로, 어린 나이에 제왕이 된 소년 단백의 이야기를 펼쳐보인다. 단백은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열네 살의 나이에 갑작스레 제왕이 된다. 왕이 될 준비도 하지 않았고 왕이 되길 원하지도 않았던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왕이다. 수렴청정의 틈바구니, 비빈들의 암투, 변방 외적의 침입, 왕위를 노리는 경쟁자들이 시시때때로 시도하는 암살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상황에서 소년 단백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실제로 미미하다. 숨막히는 생활 속 단백은 늘 악몽에 시달리고 죽은 자들의 망령에 쫓긴다. 소심하고 겁이 많았던 단백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히스테릭하게 변하는 한편 마음 깊은 곳에선 하늘을 나는 새를 동경하며 매인 데 없이 훨훨 날 수 있기를 강렬히 소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민의 옷을 입고 궁 밖으로 나가 줄타기꾼의 멋진 기예를 감상할 기회를 얻고, 그의 자유로운 모습에서 해방감을 느낀다.제1부 7 제2부 123 제3부 241 옮긴이의 말 337왕을 세우는 것도 쉽고, 왕을 폐하는 것도 쉬웠던 대섭궁 누구를 좋아하는 일도, 잊는 일도 모두 손쉬웠던 열네 살의 국왕 단백 눈물과 피로 아로새긴 한 생애의 비망록 “이토록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서사는, 고매한 환상은, 예스럽고 우아한 정조는 어디서 왔을까.” 김숨(소설가) 2018년 12월, 쑤퉁의 장편소설『나 제왕의 생애我的帝王生涯』가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어 10여 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옮긴이 김택규는 “출판업의 부진으로 판매 규모가 적은 중국소설은 출간 종수가 크게 줄어 쑤퉁의 구간들도 차례로 품절되었다. 하지만 구간들 중 『나 제왕의 생애』만큼은 문학적,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학동네에서 재출간하기로 결정했다. 이 장편소설은 쑤퉁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하고 상상력이 넘친다”라 평했다. 한국에서 동일한 중국소설이 두 번 이상 번역된 예가 극히 드문 것을 감안하면 『나 제왕의 생애』의 재출간은 한국 중국문학 번역사에서 하나의 ‘사건’이라 할 만하다. “가장 아름다운 인생이란 불과 물, 독과 꿀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최초의 동인이다.”_쑤퉁 『나 제왕의 생애』의 첫인상은 역사소설이다. 하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인명, 지명, 역사적 사건은 모두 상상의 산물이다. 작가 쑤퉁은 현실에는 없었던 ‘섭국’이라는 왕조를 배경으로, 어린 나이에 제왕이 된 소년 단백의 이야기를 펼쳐보인다. 단백은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열네 살의 나이에 갑작스레 제왕이 된다. 왕이 될 준비도 하지 않았고 왕이 되길 원하지도 않았던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왕이다. 수렴청정의 틈바구니, 비빈들의 암투, 변방 외적의 침입, 왕위를 노리는 경쟁자들이 시시때때로 시도하는 암살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상황에서 소년 단백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실제로 미미하다. 숨막히는 생활 속 단백은 늘 악몽에 시달리고 죽은 자들의 망령에 쫓긴다. 소심하고 겁이 많았던 단백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히스테릭하게 변하는 한편 마음 깊은 곳에선 하늘을 나는 새를 동경하며 매인 데 없이 훨훨 날 수 있기를 강렬히 소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민의 옷을 입고 궁 밖으로 나가 줄타기꾼의 멋진 기예를 감상할 기회를 얻고, 그의 자유로운 모습에서 해방감을 느낀다. 이후 단백은 음모와 정치적 투쟁의 결과 제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서민으로 전락한다. 서민의 삶이 고단하고 불편하긴 하지만 수치스럽진 않다. 기형적으로 억눌렸던 그간의 자신을 돌아본 후 숨겨진 재능을 찾은 그의 앞에 완벽히 다른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겉모습은 물론, 속모습까지 완벽히 탈바꿈한 그는 도읍으로 돌아가지만 섭국을 집어삼킨 팽국의 군대와 불에 타 재가 된 섭궁만 그를 맞는다. 제왕의 삶이란 지극히 고유하고 특별한 그 무엇이리라 예상하지만, 작가 쑤퉁이 그려내는 제왕의 삶은 다르다. 작가 자신의 말처럼 불과 물, 독과 꿀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제왕에서 서민이 되는, 불가능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무한정의 권력과 자유를 누릴 것 같으면서도 주어진 선택의 폭은 협소하다. 굴곡과 모순으로 점철된 삶이란 특정한 어느 개인이 아니라 결국 우리 보편의 모습이 아니던가. 때문에 이 소설은 『나 (제왕)의 생애』라 읽을 수 있겠다. 소설가 김숨이 이 소설을 두고 “상상 속 고대 왕국 섭의 제왕이었던 단백의 생애와 나의 생애, 두 생애가 물아일체의 경지에 도달하는 황홀함에서 깨어나는 순간, 우리는 “불과 물, 독과 꿀”이 어우러진 인생에 어쩔 수 없이 너그러워지게 된다”고 평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다. 성장이 멈춰버린 ‘제왕’ 제왕으로서 단백은, “문무백관의 격렬한 논쟁을 듣고도 결코 끼어들지 않는, 무능한 허수아비 왕”(본문 137쪽)이며 “섭국의 재난이 머지않았다”(본문에서 이 표현은 무려 스무 번이나 등장한다)는, 메아리처럼 반복되는 저주 혹은 예언을 감내해야 하는 궁지에 몰린 왕이다. 세상은 단백이 왕으로 성장하길 바라지 않는다. 아니,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서 성장하는 것도 막는다. “조회중에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입을 천으로 틀어막고 두 손을 옥좌에 결박”(본문 102쪽)해 발언권을 막아 왕으로서 기본적인 직무를 방해하는 일은 예사고 “궁 밖으로 한 걸음이라도 나가는 걸 허락지 않”는다(본문 46쪽). 자유가 없다. 첫 몽정을 하고 속옷이 젖자 궁녀들은 “이게 뭔지 아느냐?”는 그의 물음에 답하는 대신 그 속옷을 잡아채 수렴첨정을 하는 할머니 황보부인에게 대령하기 바쁘다. 신체의 변화를 겪으며 사춘기에 접어든 그에게 그 누구도 이렇다 할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몸은 커지지만 정신은 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단백은 소년이 되기보다 유아기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된다. 회의 시간에 정사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귀뚜라미를 들여다보고 있는가 하면, 하얀 꼬마귀신을 보는 착란 증상을 보이고, 죽은 자와 관계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경계하는 등 정신적 지체를 겪는다. 정신적?정서적 지체는 악순환을 낳는다. 정사를 장악하는 실질적 권한과 정세를 파악하는 통찰이 부재한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시국은 어려워진다. 변방에 외적이 침입하고, 이를 막기 위한 순행 길에서 “날씨가 너무 추워서 떠나고 싶지 않단 말이다!”라는 논리로 수비를 위해 움직이자는 장수의 간언을 무시한 후 나아가 그를 베어 없애버린다. 이 일은 훗날 단백을 해하려는 음모가 되어 되돌아온다. 무지막지한 세금 부과에 반발해 들고 일어난 농민의 반란도 막지 못한다. 유일하게 사랑했고,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인에게는 ‘흰여우’를 출산하게 하고, 궁 밖으로 쫓겨나는 기구한 운명을 가져다준다. 종국에는, 왕위를 이어받은 후 끊임없이 자신과 경쟁했던 장자 단문에게 자리를 빼앗긴다. 스스로를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이다. ‘서민’으로 전락한 후 진정한 자신으로 서다 무더운 여름, 세속의 삶으로 내팽겨쳐진 단백. 제왕의 용포를 벗자, 단백은 벌거벗은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고자 한다. 자유가 극도로 제한된 궁 안에서 줄곧 갈망해온 자유로운 ‘줄타기꾼’의 길을 가리라 결심한다. 그에게 줄타기는 “재능을 타고났으나 삶 때문에 묻혀버렸던 아름다운 기예”(본문 293쪽)였다. 왕이었을 때는 매사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답을 남에게 묻기 바빴으나 줄타는 방법만큼은 스스로 찾기 위해 분투한다. “나는 왼쪽의 멧대추나무를 타고 올라가 허공의 밧줄 위에 흔들흔들 서다가 아래로 쿵 떨어졌다. 그다음에는 오른쪽 멧대추나무를 타고 올라가 밧줄 위에 서다가 역시 아래로 쿵 떨어졌다. 그러기를 반복하면서 내 마음속 깊은 곳의 외침이 얼마나 뜨겁고 비장한지 깨달았다. (…) 스승 없이 모두 스스로 깨우쳤다. 그러다 어느 가랑비 내리는 아침, 그 긴 밧줄을 수월하게 다 건넜다. (…) 구월의 가을비가 내 얼굴 위에 뚝뚝 떨어지자 이미 시들어버린 지난 일들이 내 마음속에서 다시 피어났다. 나는 만면에 눈물을 흘리며 밧줄 한가운데에 서서 밧줄의 반동에 따라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내 몸과 영혼이 함께 솟구쳤다가 떨어져내렸다.”(본문 292~293쪽)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왔으나 그가 보고 주유하는 세상은 밀폐된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바뀌었다. 수직적 지위 하락이 역설적으로 수평적 시야 확장을 일궈냈다. 그는 더 나아가 초연함까지 얻는다. “나는 서민이고 줄 타는 광대다. 내 앞에 있는 것은 망국 군주의 죄업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선택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이미 무서울 게 없다(본문 317쪽).” 단백은 그렇게 뒤늦게 도약을 이루고, 줄 위에서 진정한 자신으로 곧추선다. “이토록 예스럽고 우아한 정조는 어디서 왔을까” 전통과 모던이 공존하는 작법 왕들의 솔직한 심정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기록으로 남은 실록이나 왕의 일기를 통해서 ‘추측’을 해볼 수는 있겠지만, 왕의 용포를 입고 있는 자라면 철저한 자기검열을 했을 테고, 그렇다면 기록된 그 심정은 ‘진짜’일까. 게다가 폐위된 왕의 그것이라면, 그 심정을 알 리 만무하다. 작가 쑤퉁은 궁금했다. ‘역사소설 쓰기 벽癖’이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고, 정사正史보다는 야사野史나 전설 속 소재들을 재구성해 새로운 세계를 고안하길 즐겨하는 그다(구습이 남겨진 1920년대, 어느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 「처첩성군」이나 맹강녀 설화를 다룬『눈물』등이 그러하다). 『나 제왕의 생애』에서는 역사에서 길어올린 소재뿐 아니라 작법이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대소설의 요소들을 빌려와 ‘진짜’ 같은 왕의 일대기를 완성시켰다. 『나 제왕의 생애』는 주인공 단백이 자신의 마음 깊숙이 숨긴 이야기들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1인칭 시점이다. 단백이 느끼는 실존에 대한 공포와 불안, 자아 분열이 의식의 흐름을 따라 서술되어, 한국 문학 모더니즘의 선두주자인 이상李箱의 시나 소설을 떠오르게도 한다. 나는 내가 진짜 섭왕 같지 않았다. 단문이 나보다 더 진짜 섭왕 같았다. 그것은 말 못할 내 마음의 병이었다. 나는 이처럼 스스로를 비하하는 의심을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가장 가까운 연랑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위태로워 보여도 진정한 위험은 없었던 내 제왕의 생애 초반에 그러한 의심은 커다란 바위가 되어 깨지기 쉬운 내 왕관을 누르며 내 정신에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나는 괴팍하고 고집 센 소년 천자가 되었다. 나는 예민했다. 나는 잔인하고 난폭했다.(본문 106~107쪽) * “그러면 나는? 나는 아직 살아 있느냐?” “폐하는 만수무강하실 겁니다.” 연랑이 말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점점 죽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이 『논어』를 다 읽기는 그른 듯하구나.” 소란스러운 말발굽 소리가 마침내 밀물처럼 광섭문을 통과해 왕궁으로 쏟아져들어왔다. 나는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서 말했다. “들었느냐? 이렇게 섭국의 마지막날이 왔다.”(본문 238쪽) 인물의 심리 상태를 전면에 내세우는 이러한 작법은 모던하면서도, 인물의 성격을 행동이나 언행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다 자신의 감정을 발화해 욕망과 상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고대소설과 닮아 있다. 전통과 모던의 공존이다. 한편 이미지나 몽환적인 암시 등을 통해 작품의 분위기를 주조하고 복선으로 작용하게 하는 것도 중국 전통소설의 예술적 흔적이다. 소설에서는 ‘새’가 단백의 심경을 대변하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주요한 소재다. 정말 숲속의 한 마리 새가 되어 날아가고 싶었다. “날자!” 나는 갑자기 크게 소리쳤다. 그것은 오래 앓아온 내가 입 밖으로 뱉어낸 두 음절이었다.(본문 104쪽) * 잿빛 새 한 마리가 내 머리 위를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기괴한 새 울음소리가 여름날의 하늘에 울려퍼졌다. 내 귀에는 그것이 마치 사람 소리처럼 들렸다. “망했노라…… 망했노라…… 망했노라……”(본문 240쪽) * 청년이 되어서는 자유로이 창공을 나는 새들을 가장 좋아했다. 이십여 종의 새 이름을 알았으며, 그 새들의 울음소리를 구별하고 흉내내기도 했다. 외로운 여행길에서 나는 나처럼 홀로 길을 가는 학자나 장사꾼을 숱하게 만났지만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하지만 새들과는 적막한 길에서 늘 대화를 시도했다. “망했노라…… 망했노라……” 나는 공중의 새를 향해 외쳤다. “망했노라…… 망했노라…… 망했노라……” 곧 새떼의 응답이 내 목소리를 덮었다.(본문 280쪽) 무엇보다 참언讖言, 즉, 예언의 적절한 사용이 도드라진다. 참언의 사용은 중국 고대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특징이다. 앞서 언급했듯, 『나 제왕의 생애』는 소설 전체가 “섭국의 재난이 머지않았다”는 거대한 저주에 휩싸여 있다. 이 주문은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반복되고, 많은 인물들에 의해 말해짐으로써 힘을 가져 섭국은 결국 소멸하고 만다. 작가 쑤퉁이 전통소설의 작법에서 빌려온 특징들과 ‘폐위된 왕’에게도 눈을 돌리는 작가 고유의 시선, 의식의 흐름을 좇는 모던한 작법으로, 소설은 “예스럽고 우아한 정조”를, “처연함의 미학”을, 모순적이고도 독특한 울림을 선사한다.“단백, 아느냐? 우리 대섭궁에서는 왕을 세우는 것도 쉽고 왕을 폐하는 것도 쉽다. 이 말을 꼭 기억해두기 바란다.”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젖은 사물들이 조용히 썩어간다. “폐하도 천천히 멍청해지실 겁니다. 똑똑하기만 하면 왕위를 지키기 어려우니까요.”
2022 태종대세 기출을 단번에 새기다 1
에스티유니타스 / 이태종 (지은이) / 2021.09.03
21,500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이태종 (지은이)
9, 7급 공무원/군무원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기출문제집으로, 단원별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출제 경향에 맞는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다. 그동안 자신이 학습한 이론을 토대로 최신 기출문제의 흐름을 익히면서 기본 원리를 이해하여 학습량을 줄일 수 있다.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여 안정적 점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기출문제를 배치하여 모든 학습 과정이 점수와 직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1편 문법 chapter 01 언어와 국어 chapter 02 이론 문법(음운.단어.품사.문장.의미) chapter 03 표준어 chapter 04 표준 발음 chapter 05 한글 맞춤법 chapter 06 띄어쓰기 chapter 07 로마자 표기 및 외래어 표기 chapter 08 말 다듬기&문장 다듬기 chapter 09 고전 문법 제2편 문학 chapter 01 문학 일반 chapter 02 고전 문학 chapter 03 현대 문학 제3편 비문학.어휘 chapter 01 비문학 chapter 02 높임법&언어 예절 chapter 03 순우리말&어휘 chapter 04 한자 chapter 05 한자 성어&속담“2022 태종대세 기출을 단번에 새기다 1”은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 기출문제집입니다. 1권 단원별 기출문제집은 정답과 해설의 위치를 각 문제의 하단으로 배치하여 기출문제를 풀면서 바로바로 정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의 전체 정답을 빠른 정답으로 싣고, 채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여 여러 차례 회독하면서 기출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는 문제 풀이가 아닙니다. 자신이 정리한 이론을 다시 한번 다지며 앞으로의 문제 풀이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또한 기출문제는 시험의 출제 경향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출제될 시험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시험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 이론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기출문제집을 보면서 본인이 정리했던 이론 중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다시 정리해서 문제 풀이에 대비하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 리뷰 “2022 태종대세 기출을 단번에 새기다 1”은 9, 7급 공무원/군무원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기출문제집으로, 단원별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험의 출제 범위에 맞는 내용과 문제를 수록하였기 때문에 불필요한 학습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효과적인 학습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엄선한 기출문제와 배치를 통해 직렬의 맞춤형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본 교재는 최신 출제 경향에 맞는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학습한 이론을 토대로 최신 기출문제의 흐름을 익히면서 기본 원리를 이해하여 학습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여 안정적 점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기출문제를 배치하여 모든 학습 과정이 점수와 직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누가 왕인가?
두란노 / 김병삼 지음 /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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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김병삼 지음
사울과 다윗, 솔로몬, 여로보암 등 이스라엘의 열두 왕의 생애를 따라가면서 신앙의 본질, 'Radical Faith'를 찾는다. 김병삼 목사는 "끝까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멸망을 불러온 역사 속 왕들처럼 우리의 열심도 무섭게 변질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보다 앞선 걸음을 멈추고 위선적 신앙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간절하게 권면한다.프롤로그 하나님의 뜻과 내 뜻 사이 1부 하나님보다 앞선 걸음을 멈추라 사울 | 나를 위한 기념비를 깨뜨려라 다윗 | 하나님의 물맷돌을 세상에 던지다 솔로몬 | 세상에 보험 들지 마라 여로보암 | '내 마음대로' 하는 열심을 버려라 2부 나를 놓고 하나님을 붙들라 아사 | 하나님을 놓고 붙잡을 것은 없다 아합 | 하나님 앞에서 머리 쓰지 마라 예후 | 위선적인 신앙을 버려라 요아스 | 승리로 이끄는 멘토는 따로 있다 3부 하나님이 왕이 되게 하라 여로보암 2세 | 잘못된 기준이 가져오는 비극 히스기야 | 복 받을 때 조심하라 므낫세 | 하나님 앞에서 실패자는 없다 요시야 | 정직한 삶이 세상을 바꾼다 "주님이 당신의 온전한 왕이 되셨던 순간 그때, 그 마음으로 끝까지 가라!" 누구나 왕이 되려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고 싶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내 마음 속 왕의 자리에는 내가 앉아있다. 김병삼 목사는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그 어떤 행위도 위선에 불과하다. 지금 당신의 삶에 왕은 누구인가?"라고 질문한다. 쓰임 받을 것인가, 버림 받을 것인가? 하나님께 끝까지 쓰임 받기 원하는가, 아니면 중간에 버림 받기 원하는가? 누구나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을 살기 원할 것이다.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수많은 왕 역시 그랬다. 그들 중 역사에 길이 남을 통치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은 왕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왕이 화려한 자리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이다. 누구에게 영광 돌리고 있는가? 분명 사울도 하나님께서 불러 세워 주신 왕이었다. 처음 하나님은 그의 겸손과 비범함을 보셨을 것이다. 그래서 그를 높이 사용하기 원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 되겠다는 처음 마음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다른 왕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이 그 영광을 가로채려 했다. '하나님이 없어도 내가 할 수 있겠다, 나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자!'는 교만한 마음이 그들의 안에 가득 차면서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거룩한 척' 하는 신앙의 위선을 벗어라 이 책은 사울과 다윗, 솔로몬, 여로보암 등 이스라엘의 열두 왕의 생애를 따라가면서 신앙의 본질, 'Radical Faith'를 찾는다. 김병삼 목사는 "끝까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멸망을 불러온 역사 속 왕들처럼 우리의 열심도 무섭게 변질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보다 앞선 걸음을 멈추고 위선적 신앙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간절하게 권면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 받기 원하신다. 만일 지금 내가 하나님이 아닌 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면 돌이키라. 내가 만든 깡통 왕관을 내려놓고, 내 삶의 왕좌를 하나님께 내어 드려라.
1984
새움 / 조지 오웰 (지은이), 이정서 (옮긴이)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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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소설,일반조지 오웰 (지은이), 이정서 (옮긴이)
『1984』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84년보다 35년 전인 1949년 출간되었다. 소련 공산주의를 빗댄, ‘전쟁은 평화다, 자유는 예속이다, 무지는 힘이다’를 3대 강령으로 내세운 당이 지배하는 세계를 그렸다. ‘빅 브라더’라는 가공인물에 의해 모든 사람들이 감시당하고 통제된다는 게 주 내용이다. 그런데 우리는 소설의 도입부에 작가가 달아 놓은 주(注)를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 작가가 본문에 단 유일한 각주로 ‘신어(Newspeak)’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어는 오세아니아의 공식 언어였다. 그 구조와 어원학에 관한 설명은 보유(補遺, APPENDIX)를 보라.”는 내용이다. 아마 누군가는 이 ‘보유’를 관심 갖고 볼 테고,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을 테다. 그러나 ‘신어의 원리’라는 제목이 붙은 이 ‘보유’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사실은 작품을 제대로 읽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문 속에 등장하는 신어의 뜻을, 이 ‘신어의 원리’를 제대로 읽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CRIMETHINK, GOODSEX 같은 단어들은 현대영어가 아니라 작품 속에서 만들어진 신어이므로 본래 영어로는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어의 의미조차 정확히 이해되지 못한 상태에서 과연 전체가 얼마나 정확히 번역되었을까? 역자 이정서는 ‘친절한 번역’이라는 말 아래 일어나는 기존 번역들의 자의적이고 임의적인 의역에 대한 문제의식을 주창해 왔다. 그의 새로운 번역서인 이번 『1984』 역시 작가의 문체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역’을 통해 본래 『1984』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섬세한 번역 위에서 마침내 『1984』는 ‘빅 브라더의 세계 지배를 암울한 결말로 그린 작품’을 넘어, ‘빅 브라더의 세계를 이겨 낸 이후의 이야기’임이 드러나게 된 셈이다.『1984』 일러두기 1부 2부 3부 보유 신어의 원리 역자의 말 : 『1984』의 세계는 과연 절망적이기만 했나? 조지 오웰 연보조지 오웰 타계 70주년, 추모 특별판 마침내 원형을 회복한 완전한 『1984』를 만나다! <타임> 선정 현대 100대 영문소설,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BBC 선정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하버드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책, 서울대 신입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 모두 『1984』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조지 오웰의 마지막 작품인 『1984』는 전세계 65개 언어로 번역되어 수천만 부가 팔렸고, 국내에도 여러 판본이 출간되어 있다. 그럼에도 실제 이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독자들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1984』는 어떤 모습일까? 『동물농장』과 더불어 조지 오웰의 대표작,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소설, 미래를 예견한 소설, 어둡고 암울한 결말의 다소 어렵고 지루한 소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표현들에 모두 공감한다면, 『1984』를 아직 읽지 않았거나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의미이겠다. 『1984』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84년보다 35년 전인 1949년 출간되었다. 소련 공산주의를 빗댄, ‘전쟁은 평화다, 자유는 예속이다, 무지는 힘이다’를 3대 강령으로 내세운 당이 지배하는 세계를 그렸다. ‘빅 브라더’라는 가공인물에 의해 모든 사람들이 감시당하고 통제된다는 게 주 내용이다. 그런데 우리는 소설의 도입부에 작가가 달아 놓은 주(注)를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 작가가 본문에 단 유일한 각주로 ‘신어(Newspeak)’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어는 오세아니아의 공식 언어였다. 그 구조와 어원학에 관한 설명은 보유(補遺, APPENDIX)를 보라.”는 내용이다. 아마 누군가는 이 ‘보유’를 관심 갖고 볼 테고,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을 테다. 그러나 ‘신어의 원리’라는 제목이 붙은 이 ‘보유’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사실은 작품을 제대로 읽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문 속에 등장하는 신어의 뜻을, 이 ‘신어의 원리’를 제대로 읽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CRIMETHINK, GOODSEX 같은 단어들은 현대영어가 아니라 작품 속에서 만들어진 신어이므로 본래 영어로는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어의 의미조차 정확히 이해되지 못한 상태에서 과연 전체가 얼마나 정확히 번역되었을까? 이 복잡한 ‘보유’ 부분에 대해서는 그 밖에도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미국 ‘이달의 책 클럽’은 회원들에게 책을 공급하겠다는 조건으로 이 <신어의 원리> 부분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덜어내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였을 테다. 그러나 오웰은 이를 거절했다. 그것이 없으면 작품 전체가 망가진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결국 ‘이달의 책 클럽’은 뜻을 굽혔고, 작품은 지금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살아 독자들에게 전해졌다. 그것이 지금의 세계적인 작품으로 남게 된 배경이다. 그런데 작가는 왜 저런 오해를 받을 만큼 본문과 무관해 보이는 저 ‘보유’를 넣은 것일까? 이를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에 또한 이 소설을 제대로 읽었느냐 그렇지 못하냐의 차이가 있다. 기존의 번역서들은 이 점을 고의든 아니든 간과하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영어로 글을 쓰는 현존 작가들 가운데 최고의 작가”라 일컬어지는 토머스 핀천이 『1984』에 대해 쓴 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답은 단순한 문법에 있을 수 있다. 〈신어의 원리〉는 첫 문장부터 일관되게 과거시제로 쓰여 있다. 문자 그대로 마치 신어가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린, 1984년 이후 역사의 한 부분을 암시하는 것처럼. 신어는 2050년까지 일반화될 예정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했던 듯이 보이는데, 승리는 고사하고, 표준영어에 내재된 고전적 인문주의 사고방식은 지속되어 왔고, 살아남았으며, 궁극적으로 승리했던 것은 물론, 아마 어떤 식으로든 사회와 도덕적 질서도 회복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과거시제, 그렇다. 바로, 『1984』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둡고 암울한 결말의 소설이 아닌 셈이다. 조지 오웰은 빅 브라더의 전제정치 혹은 독재정치가 성공한 것처럼 끝냈지만, 실상 마지막 <신어의 원리>를 통해 빅 브라더 정치는 실패했으며, 세상은 주인공의 예견대로 본래의 사회와 도덕적 질서를 회복했음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내용 역시 ‘어렵고 지루한 소설’은 더군다나 아니다. 과연 그런 소설을 ‘이달의 책 클럽’이 일반 회원들에게 권했을까? 실제로 이 소설은 문학평론가 V. S 프리쳇의 말마따나 ‘손에서 내려놓기 힘들 만큼 참신하고 격렬한 내용의 소설’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 역자들에게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일까? 역자는 이 책 말미의 ‘작품 해설’을 통해 그 이유를 명확히 밝혀두고 있기도 하다. 역자 이정서는 ‘친절한 번역’이라는 말 아래 일어나는 기존 번역들의 자의적이고 임의적인 의역에 대한 문제의식을 주창해 왔다. 그의 새로운 번역서인 이번 『1984』 역시 작가의 문체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역’을 통해 본래 『1984』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섬세한 번역 위에서 마침내 『1984』는 ‘빅 브라더의 세계 지배를 암울한 결말로 그린 작품’을 넘어, ‘빅 브라더의 세계를 이겨 낸 이후의 이야기’임이 드러나게 된 셈이다. 2020년 올해는 조지 오웰의 사망 70주기가 되는 해이다. 오웰은 <타임스> 선정 영국 작가 50인에 선정되었고,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Orwellism)’, ‘오웰주의자(Orwellian)’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서양문학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다. 그가 폐결핵을 앓으면서 치료도 거부하고 목숨과 맞바꾸다시피 해서 완성한 최후의 걸작이 바로 『1984』이다. 공교롭게 하버드대생,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읽었다는 통계를 떠나서라도 우리는 이 책을 다시 한번 바로 읽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에도 나라에도 사상에도 충성하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에게 충성했다.”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인간으로 남는 것’이 목적이었던 한 연인의 이야기 이번에 출간된 『1984』는 내용적으로도 기존 번역들과는 다른 ‘좋은’ 점이 있다. 어디든 따라다니는 ‘빅 브라더’의 눈, 가정에 설치되어 감시하는 텔레스크린, 사람들의 사고까지 통제하려는 사고경찰(Thought Police/사상경찰이 아니다), 숨겨져 있는 마이크로폰… 『1984』 속 가상의 나라 오세아니아에서는 ‘자유로운 생각’이 곧 ‘범죄행위’가 된다. 선택의 자유가 없고 온전히 혼자일 수도 없는 세계를 살고 있는 한 남자 ‘윈스턴’. 그는 지금 상황이 견딜 수 없고, 어떤 다른 시기에는 틀림없이 달랐을 거라는 본능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었다. ‘빅 브라더를 타도하라’를 일기장에 몰래 적고 있는 그에게 한 여자 ‘줄리아’가 다가온다. 처음엔 혐오하고 사고경찰과 연관 있는 게 아닐까 의심했던 그녀가 건넨 쪽지에 적혀 있는 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말을 보자 윈스턴은 살고 싶어진다. 그녀를 만나 함께하면서 그는 살아가는 일이 견딜 수 없었던 마음이 사라졌다. 그녀는 당의 성적 금욕주의의 숨은 의미를 파악하고 있었다. 성적 욕구 불만은 히스테리를 유발하고, 그것을 전쟁욕과 지도자 숭배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은 당원들의 성생활까지 통제한다는 것이다. 사생활, 사랑, 우정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 두려움, 증오, 고통은 있지만, 감정의 존엄성이나 완전한 슬픔은 없는 시대. 윈스턴과 줄리아,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았고 같은 신념을 가졌음을 확인했다. 섹스도 규제 대상인 세계, 두 사람은 당의 감시를 피해 밀회를 이어간다.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배신하지 않을 수 있을까? 『1984』는 이렇듯 음울한 현실에서도 ‘최후의 인간’이고자 했던 사람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소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그 말을 보자 살고 싶은 욕망이 그 안에 솟구쳤고, 사소한 위험의 감수 따위가 갑자기 어리석게 여겨졌다. 『사람들은 사랑을 할 때 에너지를 다 써버려요. 그러고 난 후에 행복을 느끼고 아무것에도 신경 쓰지 않게 되는 거예요. 저놈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걸 참을 수 없는 거구요. 저놈들은 사람들이 내내 에너지를 폭발시키길 원하는 거예요. 이리저리 행군하고 환호하고 깃발을 흔드는 이 모든 것들이 단지 섹스로 인해 흥미를 잃게 되면 안 되니까요. 만약 사람들이 자신들 내부가 행복하다면, 무엇 때문에 빅 브라더니, 3개년 계획이니 2분증오니 그 밖의 모든 그 지랄 같은 헛소리에 열광하겠어요?』 당신들은 결과나 희망 없이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야만 하는 것이오. 당신들은 한동안 일할 테고, 체포될 테고, 자백하게 될 것이오, 그러고 나서 죽게 될 게요. 그것들이 당신들이 보게 될 유일한 결과들이오. 어떤 눈에 띄는 변화가 우리 생존에 일어날 가능성은 없소. 우리는 죽은 거요.
줄리정 불법 아이엘츠 READING
써니썬데이(SunnySunday) / 줄리정, 리안 장, 알렉스 젠슨 (지은이) / 2022.07.01
24,900

써니썬데이(SunnySunday)소설,일반줄리정, 리안 장, 알렉스 젠슨 (지은이)
유학과 이민 목적으로 아이엘츠 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자 중에 줄리정이라는 이름을 못 들어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 자신한다. 10년간 IELTS 수험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끊임없이 시험 유형 트렌드에 맞춘 수험서 시리즈를 집필해왔고, 드디어 Reading 교재가 완성되었다. 60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았었나?!라는 착각이 들만큼 수험생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IELTS Reading. 매번 시간이 부족하여 고민이었다면 줄리정이 알려주는 특급 비법으로 Reading 자신감을 끌어올려보자. 문제 난이도별, 유형별로 수록된 문제들과, 그 어떤 과목에 쓰여도 흠이 없을만한 높은 퀄리티의 지문 20개가 수록되어 있다. 이 지문들만 달달 외워도 IELTS의 네 과목을 모두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CONTENTS Chapter 01 IELTS란? IELTS 시험 한 눈에 보기 10 1. IELTS 기본 정보 1. 01 IELTS 시험 종류 12 2. 02 IELTS 시험 일정, 접수, 응시료 13 3. 03 IELTS 시험 장소 14 4. 04 IELTS시험당일준비물및입실절차 14 5. 05 IELTS 시험 시간표 (지필 시험 기준) 15 6. 06 IELTS on paper vs computer 16 7. 07 IELTS 성적 16 8. 08 IELTS 채점 기준 17 9. 09 IELTS vs TOEFL 점수 환산표 17 10. 10 IELTS 성적 재채점 (Enquiry on Result) 18 2. IELTS 시험 구성 1. 01 Listening 20 2. 02 Reading 21 3. 03 Writing 23 4. 04 Speaking 25 5. 05 Academic Module과 General Training Module의 공통점 및 차이점 26 3. IELTS 활용하기 01 IELTS를 채택한 국내 학교와 기관 27 02 IELTS를 채택한 해외 학교 28 03 해외취업과 이민 31 4. 반드시 지켜야 할 '불법' 3가지 01 StudywithaTeacher! 32 02 ReadaNewspaper! 35 03 NeverStop! 36 Chapter 02 Reading 학습법 1. Reading Tips! 1. 01 Reading에서 나오는 문제 유형 바로 알기 41 2. 02 1번 문제부터 푼다는 생각을 버려라 42 3. 03 TRUE/FALSE/NOT GIVEN vs. YES/NO/NOT GIVEN 42 4. 04 답안이 허용하는 단어 개수 조건을 꼭 확인한다 43 5. 05 대소문자, 단수, 복수를 구분한다 44 6. 06 답안지에 답을 옮기면서 문제를 푼다 44 2.문제유형별전략 문제 유형별 실전 TEST 46 01 Table 48 02 FlowChart 49 03 ShortAnswer 50 04 Summary 50 05 Information 51 06 MultipleChoice 52 07 T/F/NGorY/N/NG 53 08 Heading 54 문제 유형별 풀이 요령 1. 01 Table (표의 빈칸을 채우는 주관식 문제) 55 2. 02 Flow Chart (순서도의 빈칸을 채우는 주관식 문제) 57 3. 03 Short Answer (질문에 간단하게 답하는 주관식 문제) 61 4. 04 Summary (지문의 내용을 요약한 문장의 빈칸을 채우는 주관식 문제) 64 5. 05 Information (키워드가 어느 단락에서 나왔는지를 찾는 객관식 문제) 67 6. 06 Multiple Choice (문제의 답을 보기에서 고르는 객관식 문제) 69 7. 07 T/F/NG or Y/N/NG (문제의 내용이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묻는 객관식 문제) 72 8. 08 Heading (보기에서 각 단락의 주제문을 찾는 객관식 문제) 77 독해연습 81 Chapter 03 ReadingTest Level:Easy★☆☆ Test 1~6 01 Table Who wants to cheer for nuclear power? 90 누가 원자력 발전을 응원하고 싶어 할까? 02 Flow Chart In search of the real Pizza Margherita 96 진짜 마르게리타 피자(Pizza Margherita)를 찾아서 03 Information Not just any old ball game! 102 그냥 오래된 보통 공놀이가 아니야! 04 Summary Lighten up your mood 108 당신의 기분에 불을 밝혀보세요. 05 Information Save up for the Lamborghini of the chicken world 114 닭고기계의 람보르기니를 위해 돈을 모아두세요. 06 Multiple Choice The Beach : return to paradise 120 The Beach : 낙원으로 돌아가기 Chapter 04 ReadingTest Level:Intermediate★★☆ Test 7~13 07 Table Roving to find life on Mars 128 화성(Mars)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한 탐사 08 Short Answer How to survive nuclear attack 134 핵 공격에서 살아남는 방법 09 Short Answer The Romans' road to success 140 로마인들의 성공을 향한 길 10 Information The planet's plastic crisis 146 Summary 지구의 플라스틱 위기 11 T/F/NG This is a man's world (at least when it comes to sport) 154 Short Answer 이 곳은 남자의 세상이다 (적어도 스포츠에 관한 한) 12 Summary Did stress make the human brain so big? 162 Heading 스트레스가 인간의 뇌를 크게 만들었을까? 13 Multiple Choice Sugar is sour for body and mind 170 설탕은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 Chapter 05 ReadingTest Level:Advanced★★★ Test 14~20 14 Table A tale of two volcanoes 178 두 화산 이야기 15 Flow Chart Tokyo shows how to keep housing affordable 184 도쿄가보여준주택가격안정의예시 16 T/F/N/G The myth of the British accent 194 영국식 악센트에 대한 통념 17 Multiple Choice Time to hand AI the wheel? 200 Summary AI가 운전대를 잡을 때인가? 18 Multiple Choice The warning bells of extinction 210 Information 멸종에 대한 경종 19 Heading Does it ever really rain cats and dogs? 220 T/F/N/G 정말 고양이와 개가 비처럼 내릴까? 20 Heading In search of the real King Arthur 228 Short Answer 진짜 아서왕을 찾아서 아이엘츠 최고의 히트 스테디셀러 줄리정 불법 아이엘츠 시리즈에서 차원이 다른 아이엘츠 시험만을 위한 READING 지문으로 READING책 전격 출간 (前)BBC 앵커 알렉스 젠슨과 최고의 스타강사 줄리정이 함께 만든 아이엘츠 리딩 지문과 글로벌아이엘츠 시험 관련 기업 10년 근무한 리안장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고득점 노하우가 모여있는 줄리정 불법 시리즈의 마지막 정점인 리딩책으로 원하시는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토익이나 토플 지문의 활용한 다른 문제집과는 차별화된 문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에서부터
북랩 / 이승표 (지은이)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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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이승표 (지은이)
이승표 시인의 시는 ‘사랑에서부터’ 시작한다. 시집의 시작을 여는 사랑의 시어는 독자의 마음을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만진다. 사랑을 속삭이던 시어는 이별을 애달파 하고, 추억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을 노래한다. 행복에 겨웠던 사랑이 안타까운 이별이 될 때까지 작가는 변해가는 시상을 사계절의 느낌으로 시집에 담았다.시인의 말 사랑 꽃 / 떡볶이집 / 사랑 / 와인 / 2시 / 겨울에 떠나요 / 솜사탕 / 해바라기 / 꽃 같은 사람아 / 비 / 눈 / 평범한 일상 속에 피어난 / 꽃 편지 / 장마 / 2021.12.01. / 2021.11.28. / 결국 / 사랑 시 / 눈사람 / 파도 / 피아노 / 민들레 / 사랑 시1 / 카페 / 겨울 편지 추억 추억 / 2022.10.21. / 향 / 2023.1.11. / 별 / 2022.11.22. / 꿈 / 자아성찰 / 제목없음 / 경청 / 다시 / 2021.11.29. 삶 가을 일기 / 인생관 / 보고 싶은 사람들 / 내려두기 / 길 / 청춘 / 2022.09.25. / 2021.11.29. / 가족애 / 바다와 나무 이별 버스정류장 / 가을 / Homeless / 썰물 / 낡은 편지 / 옛 여름날 / 라일락 꽃말은 좋은 날의 추억사계절 속에 녹여낸 다정한 사랑과 애달픈 이별의 서정 이승표 시인의 시는 ‘사랑에서부터’ 시작한다. 시집의 시작을 여는 사랑의 시어詩語는 독자의 마음을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만진다. 작게 틀어서 함께 듣는 노래처럼 낭만적이고, 민들레라는 애칭처럼 사랑스러운 사랑가에 독자는 저절로 아빠 미소를 짓게 될지도 모른다. 사랑을 속삭이던 시어는 이별을 애달파 하고, 추억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삶을 노래한다. 행복에 겨웠던 사랑이 안타까운 이별이 될 때까지 작가는 변해가는 시상詩想을 사계절의 느낌으로 시집에 담았다. 마치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는 시집의 구성에서 독자는 작가의 감정 곡선을 섬세하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오늘도 아침에는 빵 대신 시를 먹어요 그러다 조용한 섬에 모래 바닥을 걷기도 해요조금 걷다 누워 원을 그리며 솟구치는새들의 가벼운 비상을 바라보기도 해요아름다운 순간에도 나는 사진을 찍지 않아요새가 떠나지 않게 조용히 눈으로만 담아 가요당신을 사랑하는 순간에도 사랑을 말하지 않고요당신이 떠나지 않게 조용히 마음으로만 생각해요문득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고 싶은 새벽엔당신의 품에 안겨서 입을 맞추고 사랑을 해요새벽이 지나 아침 해가 밝아오면 당신과한 번 더 조용한 섬에서 모래 바닥을 걸어요아무도 없는 섬에는 파도 소리와 당신의 말소리만 들려요본문 <파도>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모티브 / 이클립스 (지은이) / 2025.12.24
22,000원 ⟶ 19,800원(10% off)

모티브소설,일반이클립스 (지은이)
지식 유튜브 채널 〈이클립스〉가 쌓아온 사유를 종이 위로 옮긴 첫 번째 결과물이다. 단 9개월 만에 13만 구독자, 7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그의 콘텐츠는 “영상 하나에 한 학기 수업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책 역시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끌어내리며, 생각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입문서가 아니다. 하이데거, 사르트르, 라캉, 카뮈 등 2,500년에 걸쳐 인류가 남긴 사유의 정수 중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데 실제로 쓸 수 있는 질문과 도구만을 골라 담았다. “왜 월요일 아침마다 출근해야 할까”, “나는 존재하는가, 아니면 그저 있을 뿐인가” 같은 질문은 추상적인 사변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의 삶을 정면으로 겨눈다. 프롤로그 죽음을 잊은 시대 04 이 책을 읽는 법 10 PART 1 진리와 인식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01 데카르트의 회의론 의심할 수 없는 단 하나를 찾아라 18 02 니체의 관점주의 진리가 아니라 해석을 선택하라 34 03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 같은 말,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54 04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 아는 척하는 순간 배움이 멈춘다 72 05 플라톤의 동굴 비유 당신이 상식이라 부르는 것은 그림자일 뿐이다 88 06 베이컨의 네 가지 우상 당신의 편견은 당신이 만든 게 아니다 104 07 장자의 호접몽 확신할수록 현실에서 멀어진다 118 PART 2 윤리와 정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01 칸트의 정언명령 내 행동이 모두의 규칙이 된다면? 134 02 롤스의 정의론 당신이 최악의 위치에 있어도 견딜 수 있는가 154 03 벤담의 공리주의 vs 칸트의 의무론 좋은 결과가 나쁜 방법을 정당화하는가 172 04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과함과 모자람 사이에 답이 있다 190 05 노자의 무위자연 애쓸수록 일이 꼬인다 208 06 공자의 인(仁) 관계가 먼저, 규칙은 나중이다 224 07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더 얻으려 하지 말고 덜 원하라 238 08 스토아학파의 금욕주의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라 254 PART 3 자유와 실존 나는 누구인가? 01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변명을 멈춰라, 당신은 선택했다 272 02 키르케고르의 실존적 선택 불안은 자유의 증거다 298 03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죽음을 잊을 때 삶도 잊는다 316 04 카뮈의 부조리 의미 없는 세상에서 의미를 만들어라 336 05 프로이트의 무의식 당신이 모르는 당신의 진짜 욕망 354 06 라캉의 거울단계 나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만들어진다 370 07 불교의 무아론 고집할 '나'가 없으면 괴로울 '나'도 없다 388《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은 지식 유튜브 채널 〈이클립스〉가 쌓아온 사유를 종이 위로 옮긴 첫 번째 결과물이다. 단 9개월 만에 13만 구독자, 7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그의 콘텐츠는 “영상 하나에 한 학기 수업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책 역시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끌어내리며, 생각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입문서가 아니다. 하이데거, 사르트르, 라캉, 카뮈 등 2,500년에 걸쳐 인류가 남긴 사유의 정수 중에서 지금을 살아가는 데 실제로 쓸 수 있는 질문과 도구만을 골라 담았다. “왜 월요일 아침마다 출근해야 할까”, “나는 존재하는가, 아니면 그저 있을 뿐인가” 같은 질문은 추상적인 사변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의 삶을 정면으로 겨눈다. 저자는 철학자들의 결론을 대신 설명해주기보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정답을 외우는 대신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을 얻게 된다. 철학은 더 이상 교양을 위한 장식이 아니라, 불안과 권태를 견디기 위한 생존 도구가 된다.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은 평생을 바쳐 사유한 천재들의 지혜를 ‘몰래 훔쳐’ 오늘의 언어로 건네는 책이다. 그들이 도달하는 데 평생이 걸렸다면, 우리는 이 한 권으로 생각의 출발선에 설 수 있다. 지적으로 보이고 싶은 순간이 아니라, 제대로 생각하고 싶어지는 순간에 이 책은 가장 쓸모 있는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그림으로 아이와 대화한다
인물과사상사 / 박승숙 지음 / 2007.04.30
11,000원 ⟶ 9,900원(10% off)

인물과사상사학습법일반박승숙 지음
'성적지상주의'와 '치열한 경쟁'에 노출된 아이들은 학교와 3~4개의 학원을 오가며 쉽게 무기력해하고 때때로 좌절한다. 끝없이 반복될 것 같은 학교생활과 삶의 변화에서 오는 불안, 슬픔, 우울, 공포등의 감정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미술치료사인 저자들은 우리 아이들의 그림을 매개로 아이의 마음과 아이의 세상을 보여주며, 어른들이 아이의 고민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나의 사례를 보여준다. 또 아이들의 그림은 도저히 말과 행동으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는것을 보여준다.저자의 말_ 아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 따윈 없다 공룡처럼 크고 강해지고 싶어요 아이의 불안과 굴욕을 보여주는 그림 약자이기 때문에 더욱 강한 ‘힘’을 원한다 컴퓨터 게임에서 얻는 아이들의 대리만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만화, 놀이의 진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진짜 강함’을 스스로 깨우친다 화가 날 땐,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대체 뭣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니? 무조건 짜증내고 화내는 아이는 자식이라도 밉다! 불쑥 치솟는 ‘화’ 뒤에 숨은 아이 마음 일단, 화가 날 땐 참지 말고 터트리게 한다 아이 스스로 화난 이유를 찾게 할 것! 화가 난 마음 그림으로 그려보기 내 아이만의 ‘화풀이’ 방식을 이해하라 방법만 알면 7살짜리 아이도 화를 다스린다 학교 가기가 싫고, 걱정돼요 학교생활에서 아이가 느끼는 불안감 마음이 불안할 때, 아이는 어떻게 행동하나? 아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부모의 태도 자유롭고 안전한 생활의 ‘울타리’가 불안을 없애준다 예민한 아이일수록 불안감이 심하다 불안을 떨치려는 아이의 노력과 그림 아이는 불안할 때 꿈을 꾼다 아이의 막연한 불안감을 삶에 대한 ‘열정’으로 바꾸기 성장이란, 불안을 감당하는 능력이 커지는 것 귀신은 왜 사람들을 죽이죠? 아이의 상상력이 만든 귀신 or 환상? 아이들은 정말, 귀신을 무서워한다 두려움을 표현하는 내 아이만의 방식! 귀신, 그 두려움의 실체를 알게 하라 공포는 죽음과 맞닿은 두려움 엄마, 난 지금 슬프고 우울해요 생활 속에서 아이가 느끼는 스트레스 어떤 감정이든 표현한다는 게 중요하다 아이의 좌절과
역사 속의 매춘부들
책세상 / 니키 로버츠 지음, 김지혜 옮김 / 2004.01.30
25,000원 ⟶ 22,500원(10% off)

책세상소설,일반니키 로버츠 지음, 김지혜 옮김
영국 소호에서 실제로 매춘부로 일했던 지은이가, 법적으로는 금지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하는 성매매의 역사를 파헤친다. '사악한 여성의 시각'으로 이 모순된 구조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전형적인 통사 형식을 따르면서도 남성 중심의 역사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한다.감사의 말 저자의 노트 개인적 서문 : 또 하나의 숨은 역사 제1장 기원 여신과 창녀 제2장 고대의 태도 아내, 노예, 매춘부 제3장 로마의 서커스 제국의 성 매매 제4장 암흑 시대 섹슈얼리티의 순교 제5장 매춘의 번성 중세 유럽의 매춘 제6장 불경한 삼위 조직적 매춘, 왕 그리고 교회 제7장 영광의 오욕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기의 매춘 제8장 거짓 눈물과 거짓 웃음 16, 17세기 매춘부들의 삶 제9장 코르티잔 전하 귀족의 승리 제10장 방탕의 시절 18세기 유럽 제11장 구세계와 신세계 19세기 두 대륙의 매춘 제12장 성녀아 탕녀 19세기의 창녀 낙인 제13장 "부끄러운 줄 알라, 부끄러운 줄 알라,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 매춘 관련 규제의 철폐 주장과 사회적 순결을 위한 투쟁 제14장 자유 사회의 매춘 20세기 제15장 위험에 처한 여성들 매춘의 현주소 제16장 낙인으로부터의 탈출 현대의 창녀들과 매춘부 운동의 시작 후기 매춘 관련 규제의 철폐 - 향후 진로 주 도판 소장처 참고문헌 옮기고 나서 : 편파적인 너무나 편파적인 찾아보기
주일학교 교사 바로 세우기 1 : 학습자용
크리스천리더 / 송지헌 지음 / 2015.01.20
4,000

크리스천리더소설,일반송지헌 지음
명화를 활용한 도덕 수업 : 서양화를 중심으로
책과나무 / 김미덕 지음 / 2016.10.19
13,000원 ⟶ 11,700원(10% off)

책과나무소설,일반김미덕 지음
인성교육 시리즈 2권. 도덕 교과의 내용 요소와 미술 교과의 내용 요소를 결합한 교과 융합 수업의 한 가지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새로운 추세를 한 걸음 앞서 보여준다. 다만 이 저서는 명화를 활용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도덕과의 수업에 중심을 두고 있다. 도덕 교과의 중학교 ‘도덕’ 과목과 고등학교의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과목 교과서에 실린 명화들을 도덕과 수업에 활용할 방법을 예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화를 활용한 도덕 수업은 교사가 모든 것을 가르쳐 주거나 말로 표현하지 않고, 보여주며 학생들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적용하고 글로 써보고 발전시켜보게 한다. 때로는 그것으로부터 결론을 내리고 그전에 배운 것과 연결시켜 보게 할 수 있다. 좀 더 접근하기 쉽게 명화를 길잡이로 활용하여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하며, 해결책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찾도록 도와준다.책을 펴내며 제1장 2015 개정 교육과정 1. 개정 내용 및 방향 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3. 주요 개정 사항 4. 현행 교육과정 대비 신구 대조표 5. 초·중·고등학교 시간 배당 기준 6. 고등학교 교과목 구성 7. 도덕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8. 중등 도덕 교과서에 실린 명화(서양화) 제2장 명화를 활용한 도덕과 교수법 1. 죽음과 마주한 인간의 선택은? 자크 루이 다비드, ‘소크라테스의 죽음’ 2.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 로잘리 보뇌르, ‘니베르네의 쟁기질’ 3. 사랑의 조건은 무엇일까? 바실리 푸키레프, ‘어울리지 않는 결혼’ 4. 직업에도 귀천이 있을까? 프란시스코 고야, ‘고야와 의사 아리에타’ 5. 정의의 원칙은 무엇인가? 오노레 도미에, ‘삼등열차’ 6. 공정한 분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7. 참여는 시민의 의무인가?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8. 과학 기술은 우리에게 풍요만을 가져다주는 것일까? 조셉 라이트, ‘공기 펌프 속 새 실험’ 9. 인간의 가치는 어디까지인가? 렘브란트, ‘니콜라스 툴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 10. 예술의 목적은 무엇일까?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11. 윤리적 소비란? 카라바조, ‘바쿠스’ 12. 종교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루벤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13. 도덕적인 행동이란? 조르주 드 라 투르, ‘다이아몬드 에이스를 가진 사기꾼’ 참고 문헌 그림목차
연민 이가원 시선
보고사 / 허경진 지음 / 2017.04.06
10,000

보고사소설,일반허경진 지음
허경진 교수는 전남 목포에서 출생,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시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고, <허균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자는 생각에서 <우리 한시 선집> 총 200권을 기획하였고, 2017년 한국의 대 국학자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민 이가원 시선>을 출간하였다. 연민선생이 팔십 세까지 지은 시는 모두 2,157수나 된다. 20세부터 계산하더라도 1년에 평균 30수 넘게 지은 셈이다. 80세 이후에도 많은 시를 지었으니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많은 한시를 지은 시인 가운데 한 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선조들과는 달리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지은 한시도 많으니 글자 그대로 세계적이다. 우리나라 마지막 시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신 백주년을 맞아, 한국의 한시 200번으로 연민선생의 시선집을 출판한다.머리말 봄날(1928) 연연야사재문고(광복 이전) 목동의 피리소리(1931) 고양이가 대추나무에 오르는 날(1931) 꿈에서 아우 춘초 국원에게서 한 구절을 얻고마저 이루다(1938) 추석날 밤에 설여와 함께 낙촌을 찾아가(1939) 분황사(1939) 산강선생이 <장소칠율집> 한 책을 주셨기에 절구한 수를 집구하여 감사하며 드리다(1942) 모릉대(1942) 칠월 십육일 밤에 양전 옹의 댁에서 큰 비바람이불어닥치기에(1942) 내 문집 뒤에 써준 담원의 시에 차운하여(1943) 계초 방응모의 환갑을 축하하는 시(1943) 연연야사재문고(광복 이후~1966) 용강 곽종우.우련 정우현과 함께안양암을 찾아가다(1948) 춘강 변종헌의 죽음을 슬퍼하며(1949) 우련과 송수관을 다시 찾아가다(1949) 농아가를 들으면서(1950) 공초 오상순의 청동문학에 쓰다(1954) 성균관대학교 총장에서 파면된 심산 김창숙 옹의시에 차운하여(1956) 은주에게(1957) 국가보안법에 항의하는 심산 김창숙 옹께(1958) 유석 조병옥 박사의 죽음을 슬퍼하며(1960) 김구 선생이 암살당한 지 11주년이 되는 날(1960) 이승만 동상(1960) 사자들의 울부짖음을 기억하며(1963) 창포고석을 선물한 송은 이병직에게(1963) 도남 조윤제 박사의 환갑을 축하하며(1963) 아버님께서 부쳐주신 시에 삼가 차운하다(1963)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1966) 연민지문(1967~1972) 여러 가지 생각(1968) 외솔 최현배 박사의 죽음을 슬퍼하며(1970) 어머님이 그리워(1970) 작은 부채에 시를 써서 아내 손진태에게 주다(1971) 손자 창남이 태어나 기쁘기에(1971) 통고당집(1973~1977) 육영수 여사의 죽음을 슬퍼하며(1974) 동짓달 이일은 차녀 혜랑이 시집가는 날인데맑은 아침에 반가운 까치가 와서 울다(1974) 완당의 고택을 다시 찾아보며(1977) 수승대(1977) 정암문존(1978~1984) 죽은 아내 숙요 유명영을 꿈에 보고(1979)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 소식을 듣고(1979) 보스톤을 떠나면서(1983) 라스베이거스 밤 경치(1983) 하와이(1983) 허권수 군이 내가 연세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한다는소식을 듣고 시를 보내왔기에, 그 시에 차운해서 답으로 부친다(1984) 함부르크에서 동독을 지나가며(1984) 서베를린(1984) 파리를 떠나면서(1984) 차가 더 좋은지 술이 더 좋은지(1984) 유연당집(1985~1989) 열상고전연구회의 여러 친구들이 춘천의 강원대학교에 모여 발표하고 아울러 여러 명승지를 탐방하다(1986) 도연명의 음주 시에 화운하다(1986) 독립기념관이 공사중에 불 탔다는 소식을 듣고(1986) 꿈 이야기(1986) 내가 일흔이 되었다고 환재가 축하시를 보냈으니 화답하지 않을 수 없기에(1987) 화병에 꽂은 국화(1987) 이한열 청년의 죽음을 슬퍼하며(1987) 어찌하면 좋을까(1988) 만화제소집(1990~1997) 칠월 팔일에 조선인민공화국 주석 김일성이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1994) 조선문학사 원고가 이루어지다(1996) 혼인 육십 주년 되던 날 밤(1996) 부록 금강산 기행시 원문차례.찾아보기고전시가의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는허경진 교수의 한시 선집 허경진 교수는 전남 목포에서 출생,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시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고, <허균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자는 생각에서 <우리 한시 선집> 총 200권을 기획하였고, 2017년 한국의 대 국학자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민 이가원 시선>을 출간하였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넘나드는 한시 모음 연민 이가원 선생은 전통(한학)과 현대(신학문)를 아울러 갖춘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의 선비라고 할 수 있다. 연민선생의 한시의 특색은 선조 퇴계선생의 시와 마찬가지로 온유돈후(溫柔敦厚)한 분위기이지만, 그 한쪽에는 군부독재와 부정부패에 대한 비판이 서려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를 비판하며 하야 권고문을 썼다가 성균관대학교 교수직에서 파면당하던 시기에 지은 시들이 자유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라면,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 피살 소식을 듣고 지은 시는 공화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며, 이한열의 죽음과 연희궁 속에서 데모대의 외침소리를 듣고 벌벌 떠는 전두환 부부를 풍자한 시는 민주정의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다. 4·19혁명에 관한 시는 많지만 박정희 대통령이나 김일성 주석의 죽음에 대한 시는 거의 보지 못했으니, 연민선생의 한시야말로 이 시대의 즐거움과 아픔을 모두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연민선생이 팔십 세까지 지은 시는 모두 2,157수나 된다. 20세부터 계산하더라도 1년에 평균 30수 넘게 지은 셈이다. 80세 이후에도 많은 시를 지었으니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많은 한시를 지은 시인 가운데 한 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선조들과는 달리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지은 한시도 많으니 글자 그대로 세계적이다. 우리나라 마지막 시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신 백주년을 맞아, 한국의 한시 200번으로 연민선생의 시선집을 출판한다.
시는 언제나 내편이야
서영 / 삼기 초등학교 시 창작부 (지은이)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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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소설,일반삼기 초등학교 시 창작부 (지은이)
삼기초등학교 동시집. 시는 글로 그린 그림이다.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호기심이 세심한 관찰력과 생동감 있는 언어를 만나 풍성한 세계를 그림처럼 펼친다.1학년 김무연 … 16 … 장미 / 씨앗 김아영 … 18 … 하늘이와하늘이 / 연필 유수호 … 20 … 라면 / 엄마 사랑해요 홍유솔 … 22 … 나무 / 스노우볼 2학년 강수창 … 26 … 엄마 / 라면 / 계단 김세빈 … 29 … 고양이 / 화분 / 연필 박태우 … 32 … 똥 / 에어컨 / 강아지풀 안혁주 … 35 … 강아지 / 탱크 / 민들레꽃 오태호 … 38 … 수영장 / 의자 / 고양이 친구 3학년 김혜연 … 44 … 껌 / 뱃살씨 / 어이없어 박범우 … 47 … 소리 / 허수아비 / 할아버지 심태경 … 51 … 의자 / 책상 / 오래 안수곤 … 54 … 축구 / 필통 / 우주 오상준 … 57 … 풍선껌 / 처음 / 라면 오정현 … 60 … 큰 빗방울 / 삼겹살 / 강아지 여자 친구 조민형 … 64 … 강아지풀 / 똥 / 베트남 조호재 … 68 … 산에서 살자 / 돌멩이 / 나 한평화 … 74 … 기타와 우쿨렐레 / 책벌레 / 지렁이 4학년 고한백 … 80 … 테이프와 통일 / 삼중인격 / 천국에서의 대화 김승찬 … 83 … 달토끼 / 바람 / 처음 김정희 … 86 … 달 / 정희 하루 / 철봉 이민우 … 89 … 줄무늬 없는 호랑이 / 구멍 달 / 고요한 방 정채원 … 92 … 보름달 / 동그라미 / 우리 집 강아지 한지안 … 95 … 달 / 아빠 / 할아버지 5학년 강수성 … 100 … 개미 / 가을 길 / 단풍잎 강민서 … 103 … 수영 / 가을 하늘 / 게임 박건우 … 106 … 사진 / 아기 고양이 / 수학 안유찬 … 109 … 친구 / 지우개 / 웃음 찾기 정채은 … 112 … 괜찮아 / 공 / 할머지 6학년 김동하 … 118 … 무지개 / 비 / 가고 싶을 때 오하린 … 121 … 숨바꼭질 / 바람 / 내 안에는 우주가 있다 이수혁 … 125 … 하얀 털 / 컴퓨터 프로그램 / 느낌표 이지해 … 128 … 신기한 지우개 / 여름에 일어난 지렁이 사건 / 은행잎 놀이동산 조승연 … 132 … 쿵쾅 쿵쾅 / 나만의 공간 / 부모님이 웃는 모습 조유진 … 135 … 변화 / 포메라니안 / 내 마음은 비 조주환 … 139 … 비행기 / 여름 / 은행잎 최지윤 … 142 … 가족 /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안경 친구 / 뱃살 한자연 … 145 … 나뭇잎 / 시간 / 나에게 너란 닫는 말 … 148 … 시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시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시 수업 때마다 아이들에게 마법의 주문을 건 풍선껌을 줍니다. 이 껌을 씹으면 3분 안에 머릿속이 보들보들해지고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를 거라고 말하죠. 껌을 씹으며 보드라워진 우리는 먼저 그 날 그 날 주제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눕니다. 좋아하는 것, 감사 일기, 꿈, 가장 행복했던 순간, 지금 내 머릿속을 맴도는 것들…. 이런 마음 열기 시간은 시의 문을 여는 좋은 방법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시의 문을 연 우리는 동시집의 시, 상을 받은 어린이 시를 읽고 감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쯤 되면 아이들은 시가 쓰고 싶어서 안달이 나죠. “시 언제 써요?” “또 한 편 써도 되나요?” 아이들은 종종 기발한 시어들을 툭툭 내뱉곤 합니다. 쫓아다니며 주워 담아 종이 위에 뿌리면 바로 훌륭한 시가 될 그런 말들을. 시를 쓰는 어른들도 몇 날 며칠 머리를 싸매도 나올 수 없는 표현들을 아이들은 단 5분, 10분 만에 써 내곤 하죠. 아이들이 쓴 시 세상은 아무리 동심 충만한 어른 시인이라도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세계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시에서 어른들이 쓴 동시의 시적 기교를 넘어서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간의 꽃’과도 같은 시의 특징이 살아 있는 거죠. 시는 글로 그린 그림입니다.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호기심이 세심한 관찰력과 생동감 있는 언어를 만나 풍성한 세계를 그림처럼 펼칩니다. 시에는 설레고 기쁘고 예쁘고 좋고 행복하고 재미나고 신나는 것만 담는 게 아닙니다. 짠하고 슬프고 속상하고 쓸쓸하고 외롭고 미안하고 창피하고, 누구에겐 더럽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도 솔직하게 담겨 있기에 공감과 감동을 줍니다. 시를 쓰는 일은 나 자신은 물론 타인, 다른 존재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입니다. 공감과 소통은 사랑이 밑바탕에 깔려 있죠. 아이들은 시 속에서 나 자신, 가족, 친구, 선생님, 강아지, 고양이, 지렁이, 나무, 의자, 연필, 지우개 등 생물과 무생물을 구별짓지 않고, 살아 있는 것으로 대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온몸으로 쓴 시를 대할 때는 김사인 시인의 말처럼 ‘시를 일으켜 세워’ 한 편 한 편을 인격체로 보고, 온몸으로 읽어야 합니다. 삼기초등학교 동시집 는 아이들 저마다의 색깔이 있는 시, 시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내는 솔직발랄한 시, 말의 힘이 느껴지는 시이기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이 시집은 ‘여러분과의 만남으로 늘 완전해지려고 하는 언제나 미완성의 작품’(옥타비오 파스)입니다. 자, 이제 이 시집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시인이 될 시간입니다! - 2018년 시가 익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날에, ‘시 선생님’ 정은희 ■ 저자 삼기 초등학교 시 창작부 1학년 : 김무연,김아영,유수호,홍유솔 2학년 : 강수창,김세빈,박태우,안혁주,오태호 3학년 : 김혜연,박범우,심태경,안수곤,오상준,오정현,조민형,조호재,한평화 4학년 : 고한백,김승찬,김정희,이민우,정채원,한지안 5학년 : 강수성,강민서,박건우,안유찬,정채은 6학년 : 김동하,오하린,이수혁,이지혜,조승연,조유진,조주환,최지윤,한자연[연필] 1학년 / 김아영연필 중의 연필 색연필굵은 색연필가는 색연필색도 여러 가지종류도 가지가지쓰고 쓰면 줄어들어몽당연필 긴 연필길이도 여러 가지깎으면 아파그만 해! [연필] 2학년 / 김세빈쓱쓱쓱 소리길쭉 동그라미나무에서 태어났어요나랑 매일 공부 시작해요나처럼 똑똑할 거예요. [할아버지] 3학년 / 박범우할아버지는 아파병원에 계시는데 할머니 얼굴에서도할아버지가 보이고 엄마 얼굴에서도할아버지가 보이고 삼촌 얼굴에서도할아버지가 보이고 형아 얼굴에서도할아버지가 보인다.
천년의 미소
열린출판 / 이태순 (지은이) / 2020.10.30
10,000

열린출판소설,일반이태순 (지은이)
이태순 시인의 시조는 포에지(posie)가 담론적(談論的)적이며 아포리즘(aphorism)의 미학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시조를 시작한 경륜에 비해 작품 하나하나의 심상을 솔직하게 작품화하여 예술성을 갖추려고 애쓴 흔적이 선명하기 때문이다.시인의 말 1부 타임캡슐을 타고서 봄은 오는데 꽃씨를 뿌리고 춘경 봄밤 별밤 춘삼월 꽃들 봄 가면 여름 오듯 계절의 여왕 아파트 정문에서 타임캡슐을 타고서 시골 사랑방 방천 빨래터 시골 큰집 달 속의 수묵화 채식 아이 향수 잘못된 일기예보 낙엽의 진혼곡 처음처럼 불꽃처럼 나이를 먹는다는 것 그 시절 학교 가는 길 2부 꽃도 날면 새가 된다 오늘 꽃도 날면 새가 된다 지고 피는 꽃 꽃도 안 피는 너도 꽃이니 꽃이 이울면 꽃불 효심 석류 응달에 핀 해바라기 가을 나무 죽어 등이 돼 준 낭구 옹이 몽돌 발자국 까마귀 고기 동치미 무 삼부 종사 객구물림 급체 다육이 꽃 피는 유월 잎을 뚫고 나온 꽃봉오리 자유의 여신상처럼 엘레강스 나팔꽃 꽃 진 자리 3부 인생 리모델링 인생은 바람에 날리는 구름 같아라 인생 2막 인생 리모델링 인생 리모델링 ? 2 인생은 등산 코스 누울 자리 기억 속으로 이별 연습 백세시대 할머니 오는 잠 잠 빚 신과 한판 기억의 파편들 산 사람은 살아야지 코로나 물렀거라 낮달이 된 뻥튀기 방생 늦잠 안면인식 소망 오늘의 유효기간 잎새에 꽃을 그리다 4부 인연을 엮다 베네치아 나이아가라 폭포 천 섬의 볼트 성 앙코르와트 인연을 엮다 윤회 샌드위치 오리 가족 나들이 절규 絶叫 울 엄마 산소 사모곡 아버지의 곡차穀茶 천사 언니 난 괜찮다, 넌 괜찮니? 민들레 삶처럼 역행 逆行 반가사유상 패륜왕과 귀비 파로호 주초위왕 走肖爲王 나를 난신이라 부르지 마라 비우리 5부 천년의 미소 천년의 미소, 와당 연금술사 영감靈感, inspiration 카오스의 암흑 속에서 시인 이옥봉 5차원 알파 제로 (5G시대) 저장 공간 부족 중고 노트북 이유 없는 원성怨聲 소시오패스 피부의 영성靈性 동지 팥죽 눈 감으면 이승이나 저승이나 어떤 꿈 붉은 심장 칠순날 시절가조 시조의 미학과 품격 꽃들의 달력 역광에서 핀 꽃 꽃등에 불 밝혀 신경초 자귀나무 남국의 페츄니아 평설: 시인이 가꾼 꽃밭을 거닐며이태순 시인의 시조는 포에지(posie)가 담론적(談論的)적이며 아포리즘(aphorism)의 미학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시조를 시작한 경륜에 비해 작품 하나하나의 심상을 솔직하게 작품화하여 예술성을 갖추려고 애쓴 흔적이 선명하기 때문이다. (중략) 이분법적 사고로 갈라진 현실에서 편안하고 조화로운 삶을 꿈꾸는 시인의 노래가 어두운 뒷골목에도 메아리쳐 세대 간에도, 빈자와 부자 간에도 아무런 구분이 없이 파고들기를 바란다. 시조는 서정성과 사회성이 조화를 잘 이루어야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반짝일 것이다. - 김흥열(한국시조협회 명예이사장)의 <해설> 중에서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 홈리빙 편
와이즐리 / 더이노베이션랩 (지은이) /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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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즐리소설,일반더이노베이션랩 (지은이)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 및 컨설팅 전문 그룹 더이노베이션랩이 2026년 비즈니스 현장을 전망하는 산업별 리포트 시리즈를 출간한다.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막연한 예측이나 감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더이노베이션랩은 자체 분석 플랫폼 'NextBM200'이 보유한 5,000개 이상의 비즈니스모델(BM) 데이터를 전수 조사하여, 대한민국 시장을 구성하는 25개 핵심 산업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거창한 미래 담론 대신,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다 본 시리즈는 추상적인 미래학이나 거대 담론을 지양한다. 대신 각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꿈틀대고 있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맞춰 기업과 개인이 지금 당장 시도해볼 만한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제시하는 데 집중한다.편집자 서문 NextBM200 조사 방법론 Part 1. 트렌드 분석 홈리빙 10대 트렌드 정리(인포그래픽) 트렌드 R: 건강과 웰빙의 안식처가 되는 집 트렌드 A: 진정한 통합 AI 스마트홈의 부상 트렌드 B1: 공간과 제품의 초개인화 시대 트렌드 B2: 자연, 환경, 디자인의 융합 트렌드 I: 고령화 사회와 다양한 요구를 위한 포용적 환경 트렌드 T: AR, VR, 피지털 리테일이 바꾸는 고객 여정 트렌드 H: 집, 사무실, 여가의 경계가 흐려지는 하이브리드 서식지 트렌드 O: 소유에서 접근으로, 순환 경제로의 전환 트렌드 P: 코리빙과 디지털 연결 주거의 성장 트렌드 S: 다기능 및 모듈형 디자인의 필요성 Part 2.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트렌드 R: 건강과 웰빙의 안식처 - 16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A: 통합 AI 스마트홈 - 30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B1: 초개인화 공간 디자인 - 17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B2: 친환경/지속가능성 - 31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I: 시니어/유니버설 디자인 - 13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T: AR/VR/메타버스 경험 - 23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H: 홈오피스/하이브리드 - 12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O: 구독/렌탈/순환경제 - 27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P: 코리빙/커뮤니티 플랫폼 - 24개 BM 아이디어 트렌드 S: 소형/모듈형 공간 솔루션 - 34개 BM 아이디어 Part 3. 주요 비즈니스 모델 상세 분석 들어가기 전에 1. 커뮤니티 모듈 공유 플랫폼 2. 홈 프로젝트 펀딩 네트워크 3. 커뮤니티 리워드 그린스페이스 4. 렌탈-업그레이드 구독형 5. 가정 로봇 연동 허브 6. 웨어러블 연동 수면 최적화 앱 7. 지역사회 접근성 데이터 코어 8. 주방/욕실 모듈 키트 9. AR핏룸 10. AR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11. 스마트홈 재난 대응 플랫폼 12. 공공주거 수면 환경 개선 13. 보험사 연계 스마트 안전 패키지 14. 렌탈 주택 개발사용 모듈패키지 15. 호텔 수면 최적화 패키지 16. 홈 오피스 공간 최적화 플랫폼 17. 스마트 안전 센서 네트워크 18. 공공주택 공간 최적화 프로젝트 19. 지속 가능한 리빙 월 렌탈 솔루션 20. AR 디자인 빌더(주거 프로젝트용) 21. 홈-스터디 번들 22. 메이커스 코리빙(Makers' Co-living) 23. 이사 재설치 원스톱 서비스 24. 홈스타일링 렌탈 팀: 공간을 위한 스마트한 솔루션 25. 대학 기숙사 스마트 월 표준 모델 26. 수면 건강 관리 플랫폼 27. 홈데코 큐레이션 구독(Decor Sprink) 28. 에코-에스코 생태계 포털 29. CampusFlex 30. 학교 교실 혁신 모듈형 가구 솔루션 나가는 글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시리즈 “데이터로 읽는 25개 산업의 흐름, 그리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기회” 더이노베이션랩이 5,000개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해 제시하는 산업별 실전 리포트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 및 컨설팅 전문 그룹 더이노베이션랩이 2026년 비즈니스 현장을 전망하는 총 25권의 산업별 리포트 시리즈를 동시 출간한다. 왜 25개 산업인가?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막연한 예측이나 감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더이노베이션랩은 자체 분석 플랫폼 'NextBM200'이 보유한 5,000개 이상의 비즈니스모델(BM) 데이터를 전수 조사하여, 대한민국 시장을 구성하는 25개 핵심 산업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거창한 미래 담론 대신,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다 본 시리즈는 추상적인 미래학이나 거대 담론을 지양한다. 대신 각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꿈틀대고 있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맞춰 기업과 개인이 지금 당장 시도해볼 만한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제시하는 데 집중한다. 이 책의 핵심 구성 1. 데이터 기반의 산업별 트렌드 분석: 25개 각 산업에서 관찰되는 변화의 패턴을 NextBM200의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했다. 2. 접근 가능한 비즈니스모델(BM) 탐구: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실제 시장에서 유효성이 검증되었거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구체적인 BM 사례들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소개한다. 3. 실무적 인사이트: 해당 산업의 기획자와 경영자가 자신의 사업에 바로 대입해 검토해볼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구조와 적용 포인트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시리즈는 현업에서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실행하는 이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유용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서평 불확실한 시대를 건너는 리더를 위한 인텔리전스 브리핑 "2026년, 당신의 비즈니스는 안개 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지도 위에 있습니까?" "막연한 전망은 걷어내고, 지금 당장 검토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다" 매년 수많은 트렌드 전망서가 쏟아지지만, 정작 현업의 기획자와 경영자가 "그래서 우리 산업에서는 어떤 사업 모델을 시도해야 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은 드물다. 비즈니스 트렌드 분석 그룹 '더이노베이션랩'이 출간한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시리즈는 바로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25개 산업, 5,000개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자체 플랫폼 'NextBM200'을 기반으로 집필되었다. 감이나 예측이 아닌, 철저하게 데이터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만을 다룬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책은 2026년의 거시적인 변화가 각 산업의 말단에서 어떤 구체적인 형태의 비즈니스로 파생되고 있는지 추적한다. 독자들은 단순히 "AI가 뜬다", "초개인화가 중요하다"는 식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넘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고 있는 구체적인 수익 모델과 서비스 구조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권은 해당 산업의 최신 트렌드 데이터와 함께, 지금 당장 벤치마킹하거나 접근해볼 만한 유망 비즈니스 모델들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제시한다. 뜬구름 잡는 미래학 대신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실무적인 레퍼런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시리즈는 가장 든든한 데이터베이스가 되어줄 것이다. [편집자 서문] 집의 재정의: 소유를 넘어, 나를 돌보는 지능형 서식지로 과거의 집은 자산 증식의 수단이자 물리적인 휴식처에 불과했으나, 2026년의 집은 거주자의 삶을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치유하는 '지능형 서식지(Intelligent Habitat)'입니다. 우리는 지금 홈리빙 산업의 매우 역동적인 변곡점 위에 서 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우리는 'RABBIT HOPS'라 명명했습니다. 웰니스(Restorative Wellness)부터 자동화(Automated Abode), 초개인화(Bespoke Living), 그리고 지속가능성(Biophilic & Sustainable)에 이르기까지, 토끼처럼 기민하게 도약하는 이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2026년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배할 절대적인 법칙이 될 것입니다. 수백 개의 비즈니스 모델과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하며, 저희는 이 거대한 흐름을 관통하는 세 가지 핵심적인 통찰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공간은 더 이상 수동적인 배경이 아니라, 거주자를 돌보는 '능동적 케어기버(Active Caregiver)'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스마트홈이 단순히 전등을 끄고 켜는 편의성에 그쳤다면, 미래의 집은 거주자의 생체 신호와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의 환경을 스스로 조성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과 휴식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슬립스케일러 홈: 스마트 라이프 큐레이터'나, 가족 구성원별 활동 로그를 학습해 맞춤형 보안을 제공하는 '패밀리 보안 매니저'와 같은 모델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집은 이제 24시간 나를 지켜보고, 내 건강을 관리하며, 가장 안전한 안식처를 제공하는 AI 비서이자 주치의가 되고 있습니다. 둘째, 획일화된 공간의 시대가 가고, '초개인화된 모듈형 라이프스타일'이 도래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주거 공간의 축소는 역설적으로 공간 효율성과 취향에 대한 집착을 불러왔습니다. 이제 소비자는 완성된 가구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공간과 취향에 맞춰 조립하고 변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합니다. 온라인 설계 도구를 통해 내 공간에 딱 맞는 부품을 주문하는 '주방/욕실 모듈 키트'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가구 구성을 유연하게 바꾸는 '핏 맞춤 모듈가구 구독형' 모델은 이러한 흐름을 대변합니다. 더 나아가 신혼부부의 생애 주기에 맞춰 공간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신혼부부 타깃 모듈형 가구 패키지'처럼, 고객의 삶의 궤적에 따라 함께 진화하는 공간 솔루션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셋째, 단절된 개인의 공간이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중시하면서도, 동시에 환경에 대한 책임과 이웃과의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는 것이 2026년의 새로운 주거 문법입니다. 식물을 매개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자연 친화적 삶을 구독하는 '그린라이프 렌탈월'은 개인의 웰빙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또한, 단순히 물건을 쓰는 것을 넘어 이웃과 필요한 도구를 나누는 '커뮤니티 모듈 공유 플랫폼'이나, 창작 활동을 매개로 주거와 작업을 공유하는 '메이커스 코리빙(Makers' Co-living)'은 주거 공간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 책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홈리빙 편》은 단순한 트렌드 전망서가 아닙니다. 변화의 최전선에서 기회를 포착하고자 하는 여러분을 위한 실전 지침서입니다. 스타트업은 기존의 거대 기업이 놓치고 있는 '초개인화'와 '특화 서비스'의 틈새를 파고드십시오.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승부수가 될 것입니다. 대기업은 개별 제품 판매를 넘어, 이 모든 모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투자자는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데이터와 구독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에 주목하십시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은 이러한 혁신이 주거 취약 계층과 고령자의 삶을 개선하는 포용적 기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 2026년, 홈리빙 시장은 토끼가 웅크렸다 뛰어오르듯 폭발적인 성장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 책에 담긴 통찰과 아이디어가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퀀텀 점프하게 만들 강력한 스프링보드가 되기를 확신합니다. 편집팀 드림
소설 김지장
한걸음 더 / 정찬주 글 /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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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더소설,일반정찬주 글
지장보살이 되겠다며 구화산으로 들어가 용맹정진한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구도소설이다. 신라 왕자 출신 김교각 스님으로 잘 알려진 김지장 스님은 출가 후 당나라로 건너가 정진하다가 세수 99세로 입적했다. 스님은 자신의 서원대로 지금까지도 중국 사람들로부터 김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다. 소설의 화자는 2년 전 아내를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중년의 차茶 연구원이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괴로워하던 화자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생전 불심이 깊던 아내를 위해 대원사를 찾았다가 고현 스님으로부터 중국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고는 이를 수락한다. 이 작품에는 고현 스님과 아내가 흠모하던 김지장 왕보살에 매료되어 떠나는 화자의 중국 여행기와 화자가 추적하는 김지장 왕보살의 구도 이야기가 어우러져 흥미롭게 전개된다. 고통 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던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는 자비와 자기희생을 찾아보기 힘든 현대 사회에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1. 대원사에서 2. 출생의 비밀 3. 서원 4. 신문왕릉의 침묵 5. 황룡사 연등 6. 오대산 7. 발심 8. 구도의 뱃길 9. 지장이성금인 10. 금지차를 심다 11. 중생 속으로 12. 보살과 중생 13. 낭낭탑 14. 나무지장보살 15. 다불 작가 후기불교작가 정찬주의 해박한 불교지식과 상상력이 빚어낸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 『소설 김지장』은 우리나라의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는 물론 중국의 많은 역사서를 바탕으로 김지장 스님의 중국 구도 일대기를 다룬 소설이다. 우리에게 신라 왕자 출신 김교각 스님으로 잘 알려진 김지장 스님은 출가 후 당나라로 건너가 정진하다가 세수 99세로 입적했다. 지장보살이 되겠다며 구화산으로 들어가 용맹정진한 김지장 스님은 자신의 서원대로 지금까지도 중국 사람들로부터 김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다. 또한 김지장 스님이 머물던 구화산은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 하나가 되어, 요즘도 스님을 지장왕보살의 화신으로 여기는 수십만 참배객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되었다. “중생을 다 구제한 후에 성불하시겠다고 원을 세우신 분이 지장보살입니다. 지장신앙이야말로 미래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지장보살이 되어야 합니다. 일찍이 신라 왕자 김지장 스님은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보살입니다.” 중국 지장신앙의 본산인 구화산의 한 노승이 했다는 이 말은 중국 불교에서 차지하고 있는 김지장 스님의 위치가 어디쯤인가를 짐작하게 한다. 1200년 후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예견한 김지장보살 2009년 11월 20일 경주에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김교각 지장왕보살상 봉안 법요식’이 열리는 것이다. 이 행사가 특별히 의미 있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1천년 하고도 200년, 1200년 후가 되겠지. 그때 고국의 사람들이 나를 부를 것이야.” 입적하기 전 김지장 스님이 제자에게 한 예언이다. 스님이 입적한 794년으로부터 1200여 년이 흐른 지금 중국에서 만들어진 김지장왕보살상이 신라 천년의 수도 서라벌, 곧 김지장 스님의 고향이기도 한 경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를 일깨우는 김지장 스님의 현재진행형 이야기 어느 해, 작가는 김지장 스님의 등신불이 안치된 육신보전을 참배하면서 스님의 일대기를 다뤄 보고 싶다는 창작 욕구가 강렬하게 솟구쳐 이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 후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김지장 스님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 않고 순례하는 마음으로 찾아다녔다. 이러한 취재여행이 있었기에, 작가는 김지장 스님의 행적을 밝히는 과정을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면서 실증적이고도 흥미있게 전개해 나갈 수 있었다. 『소설 김지장』이 가진 이러한 장점에 대해서는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법정 스님의 평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소설 속의 화자話者가 신라 왕자 김지장 스님을 추적하는 첫 장부터 단숨에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이 있어 잘 읽힌다.” 아울러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그는 ‘작가 후기’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나는 이 소설을 집필하는 동안 무엇보다 진리를 찾고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스님의 치열한 열정과 자애가 넘쳐나는 스님의 인간적인 심성을 그리고자 노력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 가더라도 인간이 끝내 추구해야 할 덕목이 있다면 바로 이상理想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자비심 같은 것이 아닐까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소설이 종교적인 맹신의 담장에 갇히는 것을 반대하며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를 일깨우는 이야기이기를 원하고 있다. 바라건대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인간 지장 스님의 진면목眞面目이 전해져 오늘을 살아가는 데 깨달음을 주는 거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실 이 책은 2004년에 『다불』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김지장왕보살상’이 중국에서 건너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봉안되면서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에 관심이 높아져 일부를 수정해 개정판으로 재출간하게 된 것이다. 『소설 김지장』의 화자話者는 2년 전 아내를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중년의 차茶 연구원이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괴로워하던 화자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생전 불심이 깊던 아내를 위해 대원사를 찾았다가 고현 스님으로부터 중국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고는 이를 수락한다. 천이백 년 전 신라의 김지장 왕보살이 남긴 예언의 실현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떠나는 고현 스님과 아내가 흠모하던 김지장 왕보살에 매료되어 떠나는 화자의 중국 여행기(현재)가 소설의 한 축을, 화자가 추적하는 김지장 왕보살의 구도求道 이야기(과거)가 다른 한 축을 이루어 두 개의 축이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지장의 일생을 추적하면서 아내를 잃은 아픔을 조금씩 극복해가는 화자의 중국 여행기도 흥미롭지만,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김지장 왕보살의 생애가 드라마틱하다. 고통 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 김지장 스님은 중생을 고통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수행과 참선에 매진한다. 불가에 귀의하는 장면부터 오대산에서의 혹독한 수행, 구도를 위해 중국으로 가는 배 위에서 벌어지는 해적과의 결투, 중국 승려들과의 만남, 중국 구화산 동굴에서의 수행, 구화산 일대가 차나무와 절로 뒤덮여 연화불국을 이루는 과정, 중국 황제로부터 이례적으로 지장이성금인地藏利成金引을 하사받는 일화, 속가 어머니와의 재회, 99세의 나이로 자신이 태어난 날에 입적하기까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속가 시절 서로 사랑했던 낭낭과의 사랑 이야기가 짠한 감동을 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서문당 / 이강훈 지음 / 197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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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당소설,일반이강훈 지음
신옥희의 정치레시피
민중의소리 / 신옥희 지음 / 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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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소설,일반신옥희 지음
새로운 시민운동의 역사를 개척한 성남여성회 신옥희 회장의 용전분투를 담은 책이다. 신옥희와 함께 활동했던 지역일꾼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책 속에 실린 인터뷰이들은 성남시를 이끄는 이재명 성남시장부터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까지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다. 활력 넘치고 기운찬 이들이 흉금 없이 털어놓는 신옥희의 삶과 신옥희가 만들어 갈 세상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머리말 구태정치 바꿀 때 왔다 추천사 한결같음에 대한 믿음 - 양미화 성남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추천사 생활정치 실천가, 함께하는 행동가 - 황선희 성남여성의전화 대표 추천사 함께했던 시절이 그리운 여성동지 - 문현군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추천사 자신의 삶 내어 주던 멋진 사람 - 이영록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 부의장 1부 이은정이 묻고 신옥희가 말하다 끝장 보자! 고교 무상교복 천막단식농성 따뜻한 이웃이 옆에 있어 감사했던 단식농성 무상교복 의제 이끌어 낸 학부모들의 입말 두려움도 물리치게 만든 함께하는 힘 무상교복 투쟁이 내게 남긴 책무 민주노총 상근자가 된 봉천동 소녀 신옥희 그때 결혼 안했으면 헤어졌을 남편 살며 사랑하며 스스로 선택한 알바의 ‘달인’ 간고한 노동운동이 남긴 소중한 인연들 무상교복투쟁의 시발점 된 마을기업 웃는나무 지역주민과 밀착해 열어가는 진보정치 과감한 적폐 청산이 백남기 농민 정신 잇는 길 성남에서부터 트는 통일의 물꼬 인간 신옥희 100문 100답 2부 시민이 승리한 성남시립병원을 말하다 새로운 시민운동의 역사를 개척하다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전국적 열망 성남시립병원 건립 레시피 1 성남시립병원 건립 레시피 2 9인의 기억을 소환하다 성남시를 제1의 혁신도시로 이끌다 - 이재명 성남시장 국회에서 최초로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에 나서다 - 김미희 약사, 전 국회의원 전례 없는 시립병원 운동 재미있다 - 김용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 치과의사 보건의료정책은 다 나왔다, 누가 하느냐의 문제다 - 조규석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순천향대 의사 시립병원 건립운동에 대한 시민들 반응 폭발적이었다 - 서애란 전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장, 푸른학교 교사 건강권 확산과 시민참여 확대가 중요하다 - 박재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사무처장, 한의사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 제안에 모두 생뚱맞아 했다 - 김성수 경기민예총 부이사장, 성남민예총 사무국장 비정규직 없는 병원 방향 옳지만 속도 조절해야 한다 - 윤병일 전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협의회 의장, 분당서울대병원분회장 시민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 필요하다 - 백승우 전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집행위원장 3부 무상교복 250일 분투를 기록하다 세상을 향한 알싸한 프러포즈 ‘1인시위’ 나로부터 시작하는 108배 투쟁 야당 공조에 제동 걸린 고교 무상교복 무상교복 통과 단식농성 돌입 무상교복 부결 이어 청년배당도 철회 지방선거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무상교복 적폐의 온상 2인 선거구제 무상교복 실현 위해 다시 세운 결기 끝없이 이어지는 하루 동조단식 학부모 바람 외면하며 정치공세 나선 경기지사 무상교복 반대 시의원 8명 명단 공개 파장 본색 숨기는 무기명투표 무상교복은 성남시민과의 약속 4부 지역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만나다 살아 있는 건설 노동자의 역사 - 이태영 산업안전위원, 전 건설기능학교장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마술사 - 황정주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 대표 진보 여성정치 시의원 - 김현경 전 시의원, 사)푸른학교 상임이사 한국형 마더센터는 실험 중 - 김한영 관악행복마을마더센터장 요새 청소년들의 꿈은 건물주 - 현지환, 신엘라, 최정윤, 김다은 청년 학교 급식 노동자가 꿈꾸는 세상 - 박화자 조리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 모두가 행복한 노후 준비 - 김기명 요양보호사,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장 약자일 수밖에 없는 세입자 - 조지훈 변호사, 박우형 성남주민연대 상임위원장 5부 짜투리 사진으로 보는 신옥희 일상 는 새로운 시민운동의 역사를 개척한 성남여성회 신옥희 회장의 용전분투를 담은 책이다. 신옥희는 노동운동, 여성운동, 교육운동, 시민운동 등 30여 년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해 왔지만 공공의료 실현을 위한 성남시의료원 설립과 보편적 복지를 위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에 앞장섰던 과정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양을 선사할 것이다. 에는 신옥희와 함께 활동했던 지역일꾼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책 속에 실린 인터뷰이들은 성남시를 이끄는 이재명 성남시장부터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까지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다. 활력 넘치고 기운찬 이들이 흉금 없이 털어놓는 신옥희의 삶과 신옥희가 만들어 갈 세상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저자 신옥희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신옥희의 행보가 궁금해질 만한 얘기다. “청년배당에 이은 청소년배당도 지금 시의회의 반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어요.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시민배당도 일부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는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보편적 복지 확대를 위한, 가처분 소득을 늘리기 위한 정책들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 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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