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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이가원 시선
우리 한시 선집 200
보고사 | 부모님 |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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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허경진 교수는 전남 목포에서 출생,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시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고, <허균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자는 생각에서 <우리 한시 선집> 총 200권을 기획하였고, 2017년 한국의 대 국학자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민 이가원 시선>을 출간하였다.

연민선생이 팔십 세까지 지은 시는 모두 2,157수나 된다. 20세부터 계산하더라도 1년에 평균 30수 넘게 지은 셈이다. 80세 이후에도 많은 시를 지었으니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많은 한시를 지은 시인 가운데 한 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선조들과는 달리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지은 한시도 많으니 글자 그대로 세계적이다. 우리나라 마지막 시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신 백주년을 맞아, 한국의 한시 200번으로 연민선생의 시선집을 출판한다.

  출판사 리뷰

고전시가의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는허경진 교수의 한시 선집
허경진 교수는 전남 목포에서 출생,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시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고, <허균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자는 생각에서 <우리 한시 선집> 총 200권을 기획하였고, 2017년 한국의 대 국학자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민 이가원 시선>을 출간하였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넘나드는 한시 모음
연민 이가원 선생은 전통(한학)과 현대(신학문)를 아울러 갖춘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의 선비라고 할 수 있다. 연민선생의 한시의 특색은 선조 퇴계선생의 시와 마찬가지로 온유돈후(溫柔敦厚)한 분위기이지만, 그 한쪽에는 군부독재와 부정부패에 대한 비판이 서려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를 비판하며 하야 권고문을 썼다가 성균관대학교 교수직에서 파면당하던 시기에 지은 시들이 자유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라면, 육영수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 피살 소식을 듣고 지은 시는 공화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며, 이한열의 죽음과 연희궁 속에서 데모대의 외침소리를 듣고 벌벌 떠는 전두환 부부를 풍자한 시는 민주정의당 독재에 대한 비판이다. 4·19혁명에 관한 시는 많지만 박정희 대통령이나 김일성 주석의 죽음에 대한 시는 거의 보지 못했으니, 연민선생의 한시야말로 이 시대의 즐거움과 아픔을 모두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연민선생이 팔십 세까지 지은 시는 모두 2,157수나 된다. 20세부터 계산하더라도 1년에 평균 30수 넘게 지은 셈이다. 80세 이후에도 많은 시를 지었으니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많은 한시를 지은 시인 가운데 한 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선조들과는 달리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지은 한시도 많으니 글자 그대로 세계적이다. 우리나라 마지막 시인 연민 이가원 선생의 탄신 백주년을 맞아, 한국의 한시 200번으로 연민선생의 시선집을 출판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허경진
1952년 피난지 목포 양동에서 태어났다. 연민선생이 문천(文泉)이라는 호를 지어 주셨다. 1974년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면서 시 '요나서'로 연세문화상을 받았다. 1989년에 연세대 대학원에서 연민선생의 지도를 받아 <허균 시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목원대 국어교육과를 거쳐 연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열상고전연구회 회장, 서울시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난설헌시집>, <허균 시선>을 비롯한 한국의 한시 총서 50권, <허균평전>,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 <중인> 등을 비롯한 저서 10권, <삼국유사>, <서유견문>, <매천야록> <손암 정약전 시문집> 등의 역서 10권이 있으며, 요즘은 조선통신사 문학과 수신사, 표류기 등을 연구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봄날(1928)

연연야사재문고(광복 이전)
목동의 피리소리(1931)
고양이가 대추나무에 오르는 날(1931)
꿈에서 아우 춘초 국원에게서 한 구절을 얻고마저 이루다(1938)
추석날 밤에 설여와 함께 낙촌을 찾아가(1939)
분황사(1939)
산강선생이 <장소칠율집> 한 책을 주셨기에 절구한 수를 집구하여 감사하며 드리다(1942)
모릉대(1942)
칠월 십육일 밤에 양전 옹의 댁에서 큰 비바람이불어닥치기에(1942)
내 문집 뒤에 써준 담원의 시에 차운하여(1943)
계초 방응모의 환갑을 축하하는 시(1943)

연연야사재문고(광복 이후~1966)
용강 곽종우.우련 정우현과 함께안양암을 찾아가다(1948)
춘강 변종헌의 죽음을 슬퍼하며(1949)
우련과 송수관을 다시 찾아가다(1949)
농아가를 들으면서(1950)
공초 오상순의 청동문학에 쓰다(1954)
성균관대학교 총장에서 파면된 심산 김창숙 옹의시에 차운하여(1956)
은주에게(1957)
국가보안법에 항의하는 심산 김창숙 옹께(1958)
유석 조병옥 박사의 죽음을 슬퍼하며(1960)
김구 선생이 암살당한 지 11주년이 되는 날(1960)
이승만 동상(1960)
사자들의 울부짖음을 기억하며(1963)
창포고석을 선물한 송은 이병직에게(1963)
도남 조윤제 박사의 환갑을 축하하며(1963)
아버님께서 부쳐주신 시에 삼가 차운하다(1963)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1966)

연민지문(1967~1972)
여러 가지 생각(1968)
외솔 최현배 박사의 죽음을 슬퍼하며(1970)
어머님이 그리워(1970)
작은 부채에 시를 써서 아내 손진태에게 주다(1971)
손자 창남이 태어나 기쁘기에(1971)

통고당집(1973~1977)
육영수 여사의 죽음을 슬퍼하며(1974)
동짓달 이일은 차녀 혜랑이 시집가는 날인데맑은 아침에 반가운 까치가 와서 울다(1974)
완당의 고택을 다시 찾아보며(1977)
수승대(1977)

정암문존(1978~1984)
죽은 아내 숙요 유명영을 꿈에 보고(1979)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 소식을 듣고(1979)
보스톤을 떠나면서(1983)
라스베이거스 밤 경치(1983)
하와이(1983)
허권수 군이 내가 연세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한다는소식을 듣고 시를 보내왔기에, 그 시에 차운해서 답으로 부친다(1984)
함부르크에서 동독을 지나가며(1984)
서베를린(1984)
파리를 떠나면서(1984)
차가 더 좋은지 술이 더 좋은지(1984)

유연당집(1985~1989)
열상고전연구회의 여러 친구들이 춘천의 강원대학교에 모여 발표하고 아울러 여러 명승지를 탐방하다(1986)
도연명의 음주 시에 화운하다(1986)
독립기념관이 공사중에 불 탔다는 소식을 듣고(1986)
꿈 이야기(1986)
내가 일흔이 되었다고 환재가 축하시를 보냈으니 화답하지 않을 수 없기에(1987)
화병에 꽂은 국화(1987)
이한열 청년의 죽음을 슬퍼하며(1987)
어찌하면 좋을까(1988)
만화제소집(1990~1997)
칠월 팔일에 조선인민공화국 주석 김일성이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1994)
조선문학사 원고가 이루어지다(1996)
혼인 육십 주년 되던 날 밤(1996)

부록
금강산 기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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