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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을 다시 한번 1
대원씨아이(만화) / ancou (지은이) / 2024.11.27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ancou (지은이)
호랑이는 멋있었다 2
발렌타인북스 / 마실가는 광뇨니 지음 / 2003.06.30
8,000원 ⟶
7,200원
(10% off)
발렌타인북스
소설,일반
마실가는 광뇨니 지음
한국소설묘사사전 1
푸른사상 / 조병무 (엮은이) / 2002.05.30
25,000
푸른사상
소설,일반
조병무 (엮은이)
한국소설 작품 속에 나타난 다양한 묘사의 실례를 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했다. 1권 사랑과 성, 여성, 만남, 이별편. 2권은 인물(심리.성격)편, 3권은 인물(외양.용모)편이다.
팬질의 정석
해드림출판사 / 김원희 지음 / 2013.10.14
9,000원 ⟶
8,100원
(10% off)
해드림출판사
소설,일반
김원희 지음
연예계 스타를 향한 팬들의 사랑과 열정이 담긴 모습 그리고 팬질의 노하우를 담은 책. 저자가 가정주부로서 몰입한 6년 동안의 체험을 바탕으로, 스타와 팬들의 생생한 교감을 현장감 있게 그렸다.프롤로그-나를 살게 한 팬질 1. 팬질은 막 퍼주기다 팬질의 정석 스타들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존재이다 팬질의 3대 요소 팬질의 3대 요소는 기다림, 정보력, 홀로 치유하기이다 1) 끊임없는 기다림 2) 정보력 3) 상처받은 내 마음 혼자 치료하기 스타의 눈에 띄는 방법 1) 한 스타를 찍어서 10년에서 15년 팬질 하기 2) 항상 모든 곳에 있기 3) 명품 사주기 나의 팬질 계보 2. 행복하게 팬질 하기 1) 새우젓 속의 대하가 되는 잠시 그 순간을 즐겨라 2) 인증에 연연해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로 하여금 미안함을 느끼게 하라 3) 스타에게 나를 표현할 때는 통일성 있게 하기 a. 스타가 와서 글을 남기고 자주 오는 팬카페에 가입을 한다. 4) 결코 눈에 띄는 총애를 받아서는 안 된다. 5) 군대에 가있을 때 집중 공략하기 6) 가수를 팬질 할지 배우를 팬질 할지 자신의 성향 제대로 파악하기 ① 가수를 팬질 하는 경우 ② 배우를 팬질 하는 경우 7) 팬질과 함께 좋은 일도 좀 하자고요! 3. 추억들 그리고 에피소드 몇 개 1) 이제는 먼지 제거 할 때 쓰는 흘러간 스타의 스티커 2) 스맙 아니 기무라 타쿠야를 보러 일본에 가다! 3) 카페를 통해 스타에게 선물을? 노! 노! 4) 아줌마 팬이라서 좋은 점 5) 가끔은 국외 이벤트를 가라! 6) 이벤트가 끝나면 꼭 관광이나 쇼핑을 하며 나의 관심을 스타로부터 돌리자! 7) 시크해지는 습관을 들이자 8) 시간 순서에 따른 에피소드들 ① 2008년 드라마 촬영 현장을 지나치다. ② 우결에 꽂히다. ③ 쌍방향 팬질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 정민이 ④ 사람서울대 출신 주부가 들려주는 6년 동안의 팬질 이야기 팬들의 사랑과 열정 연예계 스타를 향한 팬(fan)들의 사랑과 열정이 담긴 모습 그리고 팬질의 노하우를 담은 책, [팬질의 정석]을 김원희씨가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팬질’에 관한 책이 나오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는 저자가 가정주부로서 몰입한 6년 동안의 체험을 바탕으로, 스타와 팬들의 생생한 교감을 현장감 있게 그린 것이다. ‘팬질’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연구함으로써 스타의 대중성에 힘을 실어주고 동시에 대중으로부터 자신의 스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내 및 외국 공연과 이벤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스타를 위한 모든 응원 행위 일체를 말한다. 오래전부터 팬질은 국내 및 외국에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주부 등 중년 세대도 널리 즐겨온 취미 생활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한류붐을 타고 국내 스타에 대한 외국 팬질도 더욱 자연스럽게 활성화 되었다. 국내 스타의 일본팬들이 대거 한국으로 찾아와 스타를 즐기는 팬질 현상은 이제 흔한 일이 된 것이다. 팬질은 스포츠에서 팬들이 스포츠와 선수를 함께 즐기는 현상과 같다. 서울대 출신 그녀가 팬질에 빠진 까닭은?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팬질을 ‘나를 살리게 한 팬질’이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강남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랐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를 나왔다. 팬질은 청소년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다. ‘팬질’ 하면 청소년들의 괴성과 열광이 얼비치는 것이, 명문대 출신 주부와 안 어울릴 듯하지만 팬질의 실체를 알고 나면 청소년만 즐기는 취미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대기업 회장 비서로 삶이 잘 풀려가던 저자는 뜻하지 않은 첫 번째 결혼 실패와 두 번째 결혼의 우환으로 힘들어 하던 때, 우연히 팬질과 접하게 된다. 그리고 6년 동안 이어졌다. 거듭되는 삶의 질곡에서 좀 더 자극적인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이다. 한편으로 이 책에서 저자는, 팬질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잃었는지를 털어놓았다. 팬질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한 번 더 생각해 볼 여지를 갖게 하며, 거의 6년에 걸쳐 시간과 돈을 쓰며 팬질을 한 저자와 주변 친구들의 여러 가지 경험들은, 팬질을 시작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더불어 팬질에 빠진 딸을 둔 엄마, 팬질에 빠진 아내를 둔 남편과 같은 가족들이 이 책을 통해 팬질의 실상을 알고 이해하게 함으로써 가족의 화합을 이끌어주는 측면도 있다. 팬질의 정석 저자는 팬질을 통해 항상 현재의 트렌디를 읽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는 성향이 생겼다. 세상의 모든 일은 자신이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가 이루어져야 한다. 봉사 활동도, 팬질도 그리고 행위 예술, 종교 생활 등 모든 것은, 겉으로는 이타적이며 사랑을 강조하고 여러 가지 멋있는 이야기를 가져다 붙인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행복해야 주위의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이 행복하고 즐거워진다. 따라서 팬질로 자신이 힘들고 피곤해져서는 안 된다. 연기자들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큐!’ 소리가 들리는 순간 키스신에 집중하고 다시 컷하면 바로 그 감정에서 빠져나온다고 한다. 팬질하는 이들에게도 그런 것이 필요하다. 다소 힘들겠지만 스타를 만났을 때는 키스신을 찍듯이 열정적으로 함께 이벤트를 즐기다가도, 끝나면 깔끔하게 떨쳐내고 집으로 혹은 직장으로 돌아가 각자의 삶을 충실히 이어간다면, 열정적인 팬들이 대중들로부터 ‘빠순이’ 라고 매도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팬질은 우울증 같은 정신적 아픔도 치유하는 취미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스타를 즐기는 비즈니스 관계이기도 하다. 따라서 때로는 투자가 따르기도 하며 스타를 통한 자기 계발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면 저자는 팬질을 통해 어떤 자기계발을 이루어갔을까. 첫 째, 주부로서
나를 향한 열정, 나로부터 벗어나기
한국학술정보 / 조홍길 지음 / 2017.12.04
12,000
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조홍길 지음
한 발 물러나 그 이면에 숨겨진 사상적·문화적 맥락을 묻고 다른 관점을 제안한다. 문학, 철학, 예술, 심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나’에 대한 집착 너머 그것을 잊고 망각하는 삶을 탐색한다. 머리말 제1장 왜 사람들은 자아를 열정적으로 추구하는가? 제2장 서양의 자아 해석 1. 서양철학에서 자아를 확보하려는 흐름 1) 데카르트 2) 칸트 3) 피히테와 셸링 4) 헤겔 5) 후설 2. 인공지능 분야에서 자아를 확보하려는 흐름 1) 미치오 카쿠의 4단계 의식이론 2) 커즈와일의 패턴인식 마음이론 3) 인공지능과 자아 3. 자아를 해체하려는 흐름 1) 자아라는 허상 2) 타자의 철학-자기중심적 철학에 대한 반발 4. 신경과학에서는 자아를 어떻게 보는가? 제3장 동양철학에서는 자아를 어떻게 보았나? 1. 불교-나는 없다 2. 도교-나를 잊자 3. 유교-나를 내세우지 않는다 4. 이용휴의 ?환아잠? 제4장 자아도취(Narcissism) 1. 나르시시즘이란? 2. 나르키소스 신화와 이 신화의 문학적?예술적 수용 1) 나르키소스 신화 2)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3) 릴케의 ?나르키소스? 4) 서양미술에 반영된 나르키소스 신화 3. 자아도취 사회 1) 자본주의사회와 자아도취 2) 한국사회와 자아도취 제5장 자아실현 1. 우리는 자아실현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1) 자아실현이라는 용어 2) 자아실현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2. 자아실현의 역설 1) 헤세의 ?데미안?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길 2) 융의 자기실현 3) 에리히 프롬 4) 매슬로 제6장 자아의 소멸과 초월에 이르는 길 1. 우리는 자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우리는 어떻게 자아를 없앨 수 있는가? 나가는말 참고문헌나(self), 자기 자신, 자아에 대한 물음과 그에 관련된 문화는 오늘날 너무나 익숙한 것이다. 사람들은 자존감과 자기 계발을 중시하고, 자기 PR에 목매며, 자아를 실현하고자 끝없이 노력한다. 이 책은 한 발 물러나 그 이면에 숨겨진 사상적·문화적 맥락을 묻고 다른 관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문학, 철학, 예술, 심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나’에 대한 집착 너머 그것을 잊고 망각하는 삶을 탐색한다.
처녀치마
투데이북스 / 정지원 (지은이)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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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북스
소설,일반
정지원 (지은이)
북즐 시선 2권. 정지원 시인의 이번 책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디카시조집이다. 작가는 사진가이면서 시인이다. 작가의 주옥같은 71편의 시조가 사진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디카시조집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있다. 각 부당 17편에서 18편의 시조들과 사진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시인의 말 제1부 매미 탄생 솔나리 병아리난 골뱅이 갯완두 인가목 꿩의다리 금강초롱 고분 길 산솜다리 산솜다리 2 산솜다리 3 문수암에서 별 별 2 별 3 경계 큰말해변 제2부 참나리 안개바다 안개바다 2 안개바다 3 안성맞춤 산길에서 부부송 북천역 생가 기행 생가 기행 2 깽깽이풀 평사리 과꽃 화기애애 금괭이눈 도리이 삼일절 백주년 삼일절 제3부 불도장 일몰 일출 일출 2 귀로 목화솜 서설 서설 2 호랑가시나무 보름달의 충고 함박웃음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2 봄날은 간다 3 강진만(다산초당) 사랑은 사랑은 2 으름 꽃 제4부 잔디 꽃 청노루귀 청노루귀 2 청노루귀 3 개심사의 봄 금붓꽃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2 변산바람꽃 3 꽃마리 나도개감채 족두리꽃 미선나무 할미꽃 홀아비바람꽃 봄 호수 처녀치마 매화정지원 시인의 이번 책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디카시조집이다. 작가는 사진가이면서 시인이다. 작가의 주옥같은 71편의 시조가 사진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디카시조집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있다. 각 부당 17편에서 18편의 시조들과 사진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처녀치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식물이다. 잎이 땅바닥에 사방으로 둥글게 퍼져 있는 모습이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아름다운 식물로 자생지의 보호가 필요하다.
2020 서울디자인재단 NCS 필기시험
서원각 /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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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각
소설,일반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서울디자인재단 2020년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대비를 위한 필독서로, 서울디자인재단 NCS 출제과목인 의사소통능력, 수리활용, 문제해결능력, 조직이해능력, 정보능력, 직업윤리 총 6영역을 모두 수록하였다. 실제 시험에 응시했던 지원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높은 빈도로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으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핵심이론정리는 물론, 혼자서도 완벽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학습 능률 향상을 돕는다. 또한 인성검사와 서울디자인재단 최근 면접 기출을 수록하여 필기시험 다음 관문에 대한 대비까지 가능하다.회사소개 채용안내 Newsroom PARTⅠ. 서울디자인재단 소개 01. 기업소개 및 채용안내 02. 관련기사 PARTⅡ. 인성검사 01. 인성검사의 개요 02. 실전 인성검사 PARTⅢ.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01. 의사소통능력 02. 수리활용 03. 문제해결능력 04. 조직이해능력 05. 정보능력 06. 직업윤리 PARTⅣ. 면접 01. 면접의 기본 02. 면접기출서울디자인재단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대비를 위한 필독서! 서울디자인재단 채용을 위한 필수 확인! 기업소개 및 채용안내 서울디자인재단 NCS 출제과목인 6영역 모두 반영!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핵심이론정리 및 출제예상문제 혼자서도 완벽하게! 학습 능률을 높이는 상세한 해설 실전 인성검사 및 서울디자인재단 최근 면접기출 복원 수록 본서는 서울디자인재단 2020년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대비를 위한 필독서로, 서울디자인재단 NCS 출제과목인 의사소통능력, 수리활용, 문제해결능력, 조직이해능력, 정보능력, 직업윤리 총 6영역을 모두 수록하였다. 실제 시험에 응시했던 지원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높은 빈도로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으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핵심이론정리는 물론, 혼자서도 완벽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학습 능률 향상을 돕는다. 또한 인성검사와 서울디자인재단 최근 면접 기출을 수록하여 필기시험 다음 관문에 대한 대비까지 가능하다. 서원각과 함께 2020 서울디자인재단 취업을 찢어보자!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
걷는사람 / 문학동인 공통점 (지은이)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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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
소설,일반
문학동인 공통점 (지은이)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 서로의 통증을 ‘대신’하지 않되 ‘나눌’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대학 시절 속삭이듯 시를 나누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십 년 넘게 서로의 지옥과 골방을 읽어 주며 숲을 이룬 문학동인 ‘공통점’. 그들의 첫 동인 시집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가 걷는사람 시인선 131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개별 시인의 고유한 목소리를 존중하면서도 ‘느슨한 연대’라는 공동의 감각으로 확장되는 집합적 시도의 기록이다.김도경 어떤 슬픔은 끝나지 않아서 신촌 1980 미메시스 범인 어느 우연한 자리에 산문―우리라는 숲을 이루고 김조라 식탁에서 여자애와 여자애 행진 희망적 관측 멀리 있는 사람에게 산문―작은 동산 김병관 모두 입에 둥지가 없고 각각 또는 무량공처 내일 봐 아림 산문―단속반 신헤아림 순진한 건 우리였고 옛 노래 있는 사람 미완성 시대 돌고개역 산문―공통-점 공-통점 장가영 남산 오르기 소란 일어난 일 인과 자조 모임 산문―네가 있는 광주 이서영 낯선 양식 여름 환영 플로리스트의 뜰 가족 앨범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걸어가는 산문―너와 문학과 역사 이기현 통증의 군락 쉬었음 청년 할 일 테라리움 칠그릇과 사람 산문―그저 그런 사람으로 살아갈 용기 조온윤 새천년 건강체조 열쇠의 집 그림자 관광 산성비 미래 너는 나를 천사라고 부르네 산문―엇갈리며 함께 걷는 이들에게 해설 느슨한 연대를 향한 통각 ―김원경걷는사람 시인선 131 문학동인 공통점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 출간 “나도 모르게 내 투명한 면을 꺼내고 당신은 무척이나 태연한 표정으로 내 문장을 오밀조밀 다듬는다“ 대신할 수는 없지만, 함께할 수는 있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느슨한 연대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 서로의 통증을 ‘대신’하지 않되 ‘나눌’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대학 시절 속삭이듯 시를 나누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해, 십 년 넘게 서로의 지옥과 골방을 읽어 주며 숲을 이룬 문학동인 ‘공통점’. 그들의 첫 동인 시집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가 걷는사람 시인선 131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개별 시인의 고유한 목소리를 존중하면서도 ‘느슨한 연대’라는 공동의 감각으로 확장되는 집합적 시도의 기록이다. 공통점은 “타인의 삶과 고통에 대한 공감을 차단하지 않고 문학을 매개로 연대하겠다”는 약속에서 출발했다. 이름 그대로 ‘공-통점’(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통점으로 연결되는 지점)을 탐색하며, 시를 읽고 쓰고 엮는 일을 꾸준히 이어 왔다. 이번 동인 시집에는 여덟 명의 시인이 다섯 가지 주제(▲공통점과 차이점 ▲1990년대생의 정체성과 경험 ▲서로에게 부치는 시 ▲비경험 세대로서의 5·18 ▲기후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를 각각 맡아 쓴 작품들을 차례대로 엮었다. 시편 뒤에는 시인이 직접 쓴 짧은 산문이 이어져, 작품에 담긴 생각과 공통점이라는 공동체에 대한 성찰을 함께 전한다. 이 독특한 편집은 시와 산문이 교차하며 독자에게 한층 입체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추천의 말도 각별하다. 김소연 시인은 공통점의 작업을 “미래에서 날아온 시집 같다”고 평하며, “두터운 과거를 선명히 되살리고 미래를 경유해 부메랑처럼 현재로 되돌아오는 언어들”이 만들어 내는 유유(幽幽)하고 단단한 공동의 결을 주목한다. 나희덕 시인은 공통점을 “시가 내준 질문과 숙제를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 “고통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나눌 수는 있다고 말하는 드문 우정의 친구들”이라 부르며, 십여 년의 시간이 ‘지옥과 골방’을 ‘정원과 숲’으로 바꿔 온 과정을 증언한다. 서로의 고통을 통해 새로운 통점을 발견해 나가는 이들의 시도는, 동인이라는 오래된 문학적 전통 속에서 새롭고도 단단한 가능성을 보여 준다. 해설 「느슨한 연대를 향한 통각」에서는 이 시집의 핵심을 ‘연대의 기술’에서 찾는다. 김원경은 공통점의 시들이 모임·만남·기다림의 장면을 통해 “완전한 이해나 일치가 아닌, 어긋남과 지연 속에서” 성립하는 연대를 보여 준다고 읽는다. 말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 자리에 머뭇거리며 앉아 있는 태도, 섣부른 위로나 확신을 보류하는 침묵, 서로의 박동에 맞추어 ‘함께 기다리는’ 시간. 이 느슨한 윤리가 바로 공통점이 실천해 온 연대의 몸짓이라는 것이다. 때로는 과거의 상처를 복원해 돌보는 뜰을 만들고(기억의 재배치), 때로는 각자의 믿음과 생각이 다름을 인정한 채 같은 동작을 수행하며(함께 있음의 리듬), 끝내 “우리는 무엇이든/어떻게든”(이서영, 「여름 환영」) 서로의 곁에 머물고자 하는 약속으로 나아간다. 동인을 대표해 기획자 윤소현은 이렇게 고백한다. “함께 시를 쓴다는 건 형용할 수 없던 슬픔을 자신만의 언어로 써낼 때까지 묵묵히 곁을 지켜 주는 이들이 있다는 의미”라고. 공통점은 환대와 보류, 응답과 기다림 사이를 건너며, “조금 늦더라도 나란히 걸을 때까지” 서로를 기다려 온 공동체다. 『우리는 같은 통점이 된다』는 단지 동인이라는 형식의 복원이 아니다. 타인의 고통을 ‘대신’하지 않되 ‘포기하지 않는’ 문학의 윤리, 개별에서 공동으로 건너가는 언어의 형식, 불길한 미래를 향한 믿음을 오늘의 시어로 갱신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관계의 실패와 간극을 숨기지 않고 시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성립하는 현대적 연대의 감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완결이나 일치가 아닌, 겹침의 순간들……. 그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같은 통점이 된다. 시인 소개 김도경 2021년 《아시아》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심훈문학상 수상 시집 『숨과 숲의 거리』를 썼다. 여름을 아주 오래 견디고 있다. 김조라 일러스트집이자 초단편 소설집 『무등산수박등』을 썼다. 효천로를 지날 때 임암교에 서서 대촌천을 본다. 김병관 시 연재물 「가우시안 블러」를 연재하였다. 자주 헤매는 사람으로, 모든 걸음이 나의 길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 신헤아림 문화기획 일을 한다. 요즘은 걷는 일로 마음을 다잡는다. 장가영 두산갤러리 전시 〈사적인 노래 Ⅰ〉 협력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미공개 시가 많다. 이서영 시 산문집 『네가 이 세상의 후렴이 될 때』를 썼다. 떠나고 머물고 돌아오는 말들 안에서 행복하고자 한다. 이기현 2019년 《현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시집 『슬픈 토우는 고래만큼』을 썼다. 고양이 하루와 하루하루 살고 있다. 조온윤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시집 『햇볕 쬐기』 『자꾸만 꿈만 꾸자』를 썼다. 공동체를 위한 문학을 지향한다.한 글자도 적지 못하다가 시집만 다시 펼쳤어나는 그만두지 못하겠어나는 사실진정으로 좋아하는 것과는 헤어지는 일이 너무 어려워나는 사실마음을 내어 준 적 있다면 그 사람의 안부를 오래 물어나는 사실사람에게 못되게 군 걸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마음 준 것을 회수하는 법을 몰라서잃어버린 대상을 잊지 못한 대상으로 애써 감추려 들어서속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사설이 길어지듯이어설프게 선한 태도가누군가를 먼 길에 오르게 한다고그건 선한 게 아니라 비겁한 거라고진심에는 은유를 붙이지 않겠다고 다짐했어―김도경, 「신촌」 부분 우리는 다리 위에 서서 광주천 보는 걸 좋아했잖아 광주천을 보면서 번갈아 노래도 불렀고 어떤 날엔 물이 너무 반짝거려서 돌을 주워다 물에 던지고는 소원을 빈 날도 있었잖아 가만히 있는 물이었다면 반짝이지 않았을 거야 반짝이더라도 조금이었을 거야 이렇게나 많이 반짝이지는 않았을 거야 나 네가 없는 날에도 혼자 광주천에 가서 물이 흘러가는 걸 엄청나게 많이 봤어 이제는 눈을 감고도 볼 수 있게 됐지 강물은 매번 달라지고 흘러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 돌아오지 않는 건 돌아오지 않아서 좋지 제자리에 있는 건 제자리에 있어서 좋고 오 년 전에 봤던 나무를 작년에도 보고 엊그제도 본 건 확실히 즐거운 일이야 그래 테이프로 코팅한 꽃잎을 어떤 책 속에 영원히 꽂아 둔다고 해도 나무가 같은 자리에 있는 것과는 다른 일이고 말이야―김조라, 「행진」 부분 이상하지누군가에게 건네는 말을 연습했다는 것은첩첩산중으로 쌓인 알들 속에서 틈으로만 세상을 봤다너를 처음 본 게 그쯤이었나너는 외발 전동 휠을 타는 것처럼 알을 타고 가더라 어깨엔 반려동물처럼 파충류를 올려 두고고통을 시도 때도 없이 낳던 모습이 거긴 없다니이상했어누군가는 이토록 쉬이 원망하며 알 속에 갇혀 버리는데도아림, 너는 단 한 번도 힘들다 얘기한 적 없었지알 탑에 살던 나는 햇살 아래 서 있던 너와 얘기하는 게 좋았다―김병관, 「내일 봐 아림」 부분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위즈덤경향 / 유인경 글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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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유인경 글
‘벌써 40대에 접어들어 너무 늦었다고. 50대라 나잇값 못 한다고 흉볼까봐 겁이 난다’는 이들에게 유인경 기자는 삶은 나이 들수록 더 풍요롭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조언하며 꿈을 펼쳐볼 것을 부추긴다. ‘삶은 살아갈수록, 나이 들수록 아름답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그 비밀을 알고 모르고가 인생 후반부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유인경 기자는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그 비밀을 터득하고, 인생 후반부를 더 생생하게, 더 즐겁게, 더 현명하게 사는 법을 이 책 에서 풀어내고 있다. 그녀는 나이 드는 것을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관점으로 바라보자고 권한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나이 드는 친구, 그리고 나이 들어갈 후배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함께 ‘희망’과 ‘꿈’을 찾자고 충동질한다. 언제나 나보다 자식과 남편 혹은 아내, 그리고 부모의 걱정과 안위를 염려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현재 나의 상태를 진단하고, 내가 정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몸과 마음 모두를 한번 돌아보라고 말한다.1부 지금이 딱 좋다 새해 기도문: 몸은 쇠락하더라도 청년의 감성과 열정만은 허락하소서. 내 인생의 전성기: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지금이 그때인지도……. 옷을 젊게 입어야 할까: 이십대가 죽었다 깨나도 따라할 수 없는 연륜의 멋과 우아함이 있다. 갱년기와 친구하기: 내가 만일 인생을 다시 산다면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더 많이 시도해볼 것이다. 오프라를 보내며: 내려와야 할 때와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영원한 공주는 없다: 왕자를 만나 드디어 행복해진 공주, 왕자가 떠나면 마침내 불행해져야 하나? 그리운 존재: 그리움은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없으니 마음껏 그리워하라. 궁상떨지 말자: 나는 최고급 과일을 먹을 자격이 있다. 비교가 피로를 만든다: 행복해 보이려고 버둥거리다 지치면 바카스, 우루사…… 백약이 무효. 너의 성공이 나의 보람?: 어제 나를 위해 봄 구두를 한 켤레 샀다. 아주 비싼 걸로. 쿨한 부모가 된다는 것: 너무 쿨한 척하다 잘못하면 얼어 죽는다. 오십은 콩떡인가: 화려한 뷔페상 위 콩떡에 누구도 선뜻 손 내밀지 않는다고? 그래도 나는 콩떡이 좋다. 2부 나는 내가 자랑, 아니 사랑스럽다 30년을 버틴 힘: 난 한 번도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난 내가 너무 사랑스럽다. -김정운 한 번에 하나씩: 내 등을 떠밀지 마라. 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의 촌스러운 수첩들: 내 수첩에는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온순한 시간이 기록되기를. 없어서 행복하다: 지나친 복부 지방, 식을 줄 모르는 식욕, 넘치는 고민과 걱정도 모두 없어질 수 있다면. 전화번호를 지우며: ‘추억’이 지운다고 지워지겠는가, ‘그리움’이 삭제한다고 삭제되겠는가! 감기는 내 사랑: 그동안 너무 수고했다. 이젠 좀 쉬엄쉬엄해도 된다. 어른 노릇한다는 것: 잔소리가 늘어간다. 아! 진짜 늙어가나보다. 용서한다: 내가 상처 받고 괴로워할 줄 기대한 이들이여 미안! 난 당신들을 용서해버렸다. 질투심은 어디 갔을까: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오십대였다면 공주를 질투하지 않았겠지. 버텨야 산다: 실수와 실패로 얼룩졌을지라도 난 아직 무사히 살아 있다. 3부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그렇게 계속되지 내게 주는 선물, 시간: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느라 정작 나와 만나는 시간이 참 적지 않은가. 동안은 동심이 만든다: 우리는 모두 전직 어린이였다. 전직을 잊지 말자. 늙어가는 남편과 잘 지내기: 무심한 오촌당숙에서 수다쟁이 사촌언니, 철부지 막내아들까지 다이내믹한 남편의 변신, 고맙지 아니한가. 감사라는 말의 위력: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이 좋은 말, 속에 품어만 두면 누가 알리요. 내가 미움을 받는 이유: 세상 모두가 날 좋아하라는 법이 있나. 미움 받을 수도 있지, 그럴 수도 있지. 사랑은 시간을 나누는 것: 그와 함께 내 시간을 추억으로 물들여가는 것, 그게 사랑이다. 엄마도 여자다: 나는 아직도 봄바람에 가슴이 설렌다. 메리 크리스마스 투 미: 크리스마스, 1년 동안 수고한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할 시간. 자발적 고독: 가끔은 고독을 즐겨라. 물론 고독도 과식하면 탈이 나니 정량만 섭취하도록. 일상이 축복이다: 내게 너무 아름다운 하루를 주셨기에 나는 집 안에 머무를 생각이었네.-앨리스워커 진짜 걱정, 가짜 걱정: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한 것. 오래 산다는 것: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늙음이 아니라 녹스는 삶이다. - 법정 스님 4부 나는 나잇값 하지 않겠다 오래 살기, 아름답게 살기: 현대의 의학은 우리의 삶을 연장시키는 게 아니라 죽어가는 과정을 연장시킨 게 아닐까. 귀여움으로 승부하련다: 귀여움과 주책은 종이 한 장 차이라지만 나는 나잇값 하지 않고 계속 귀여워지겠다. 유머 감각: 웃자고, 재미있자고 한 이야기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찬물 끼얹기 있기, 없기? 경청의 힘: 50년 넘게 너무 많은 말을 해왔으니 이제는 혀를 깨물고서라도 남의 말에 경청할 때다. 노화를 받아들이자: 나이 먹는 게 즐겁진 않지만 슬퍼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건달로 늙어가기: 물불 안 가리고 덤비기보다 건들건들 재미나게 살아야지. 세시봉 친구들: 인생의 ‘화양연화’는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오. 묘비명: 휘황찬란한 인생이건 파란만장한 삶이건 결국 묘비에는 몇 줄로 요약될 뿐이다. 싱겁게 살자: 싱거운 음식은 몸 건강에 좋고, 싱거운 생활 방식은 정신 건강에 좋다. 어린 친구 만들기: 친구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다. 도전과 모험: ‘언젠가는 꼭 할 거야’라고 다짐했던 일, 그 일을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유인경 기자의 더 생생하게, 즐겁게,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세월에 지지 않고 나이에 밀리지 말고 당당한 자신으로 살아가기! 많은 이들이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을 살지 못한 채 나이 들어가고 있다. 가족을 위해 전력 질주하며 40대가 지나고 50대에 이른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며, ‘아! 나는 어디 가고 거울 속에 나이 든 저 사람은 누군가’ 하고 흠칫 놀란다. 남자건 여자건, 직장 여성이건 전업 주부건 누구나 마찬가지리라. 직장으로 가정으로 뛰어다니며 정작 자기 자신을 돌볼 엄두도 못 내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겼다 싶으면 ‘나이’라는 한계에 부딪치고 만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50대 아줌마 기자 유인경이 나섰다. 그녀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을 선언한 것이다. 50대인 유인경 기자는 30여 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했다. 현재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겸 선임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과 강연회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씩씩한 사람, 적극적인 사람, 유쾌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모두 맞는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는 말과 하이 톤의 웃음으로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그녀를 보면 지금까지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평탄하게 승승장구한 것 같고, 자신을 위한 삶을 온전히 누렸을 듯하다. 하지만 그녀 역시 30여 년의 직장 생활을 하며 기자로,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그리고 아내로 사는 동안 산전수전 시가전 공중전까지 참 많은 고비가 있었단다. 아이는 어리고, 엄마는 치매 증세를 보이고, 남편 사업은 부도 나고, 신문사 일도 흐드러지게 많은데 방송, 강의 등 외부 일도 만만치 않고, 방송에서 한 말로 각종 구설수에도 시달릴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천둥과 번개와 쓰나미와 지진이 함께 찾아온 것이다. 그 무렵의 그녀의 일기장을 보면……. “몸은 다 짜낸 치약 껍질 같고, 마음은 홍수 나 터지기 직전의 댐 같다. 어제는 엄마가 늦게 일어나셔서 겨우 목욕시켜 드리고 아침 챙겨드리고 정신없이 출근하느라 나중에 보니 신발이 짝짝이다. 양말도 아니고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도 한참 후에야 알았다. 내 신발을 제대로 볼 정신적 여유가 없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힘들었지만 주어진 숙제에 충실하듯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하루하루를 버텨 50대가 된 그녀는 20~30대 때보다 지금이 훨씬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50대 이후는 성격과 인맥으로 평가받기에 현재의 자신이 더 만족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폐경기가 인생의 종말인 듯, 갱년기가 엄청난 재앙인 듯 막연한 공포에 떨며 모든 문을 서둘러 닫는 어리석은 짓은 않겠다고 한다. 지금이 딱 좋다! ‘언젠가는 꼭 할 거야’라고 다짐했던 일, 그 일을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벌써 40대에 접어들어 너무 늦었다고. 50대라 나잇값 못 한다고 흉볼까봐 겁이 난다’는 이들에게 유인경 기자는 삶은 나이 들수록 더 풍요롭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조언하며 꿈을 펼쳐볼 것을 부추긴다. ‘삶은 살아갈수록, 나이 들수록 아름답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그 비밀을 알고 모르고가 인생 후반부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유인경 기자는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그 비밀을 터득하고, 인생 후반부를 더 생생하게, 더 즐겁게, 더 현명하게 사는 법을 이 책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에서 풀어내고 있다. 팔순에도 항상 소녀 같은 미소를 지어 보이셨던 박완서 선생, 아흔다섯 살에도 열다섯 소년처럼 천진한 인형놀이를 즐기시던 피천득 선생, 칠순 가까운 나이에도 식사할 때 김을 이빨에 붙이는 등의 장난을 수시로 치는 조영남 선생, 이야기를 할 때마다 흑요석 같은 눈동자를 반짝거리는 패션디자이너 진태옥 선생, 여자를 보면 ‘참 아름다우십니다’라고 말해놓고 며칠 뒤에 다시 만나면 ‘처음 뵙겠습니다’를 연발하는 정운찬 전 총리, 돈도 잘 버는데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마냥 귀여운 표정을 짓는 송해 선생, 하루 종일 트위터를 하며 청년들과 소통하고 힙합도 추는 이외수 선생 등등. 성숙한 절정의 시기를 지낸 후에 다시 귀여움으로 회귀하여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분들이 유인경 기자의 멘토이며 스승이다. 이들을 통해 유인경 기자는 나이 들수록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생각과 감성이 콘크리트처럼 굳어지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선배들은 물론 어린 친구들에게도 배울 건 배우라고 권고하고 자신 역시 스스럼없이 어린 후배들과의 소통을 즐긴다. 그녀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고, 한 가지 사물이나 사안에 대해 얼마나 다른 시각과 해석이 가능한지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유인경 기자는 인생의 선배와 후배들을 통해 인생 후반부를 풍요롭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비결을 찾아냈다. 이는 나이에 얽매여 스스로 열정을 막아버리지 말 것, 그렇다고 너무 젊어지려 노력하지 말고, 지금이 바로 전성기임을 잊지 말 것, 그동안 살아오면서 쌓아온 지혜와 장점을 십분 발휘할 것 등이다. 그녀 역시 50대에 접어들며 힘들었을 것이다. 나이 드는 것에 초월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겠는가? 나이 든다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참으로 아쉽고 슬픈 일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해 초조해 하고 불안해 할 수만은 없다.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삶은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나이 드는 것을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관점으로 바라보자고 권한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나이 드는 친구, 그리고 나이 들어갈 후배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함께 ‘희망’과 ‘꿈’을 찾자고 충동질한다. 언제나 나보다 자식과 남편 혹은 아내, 그리고 부모의 걱정과 안위를 염려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현재 나의 상태를 진단하고, 내가 정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몸과 마음 모두를 한번 돌아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앞으로 더 많이 남은 날들은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써보자는 것이다!
왜성 재발견
산지니 / 신동명 외 지음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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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소설,일반
신동명 외 지음
왜성은 임진왜란이라는 420여 년 전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블랙박스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한반도 동남해안 일대에 분포해 있으며 이제는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일본 고유 양식 성곽의 원형이 남아 있다.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왜성은 임진왜란의 침략을 대변하는 유적으로 인식돼 홀대를 받아왔다. 이에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은 31개의 왜성 전체를 취재하여, 임진왜란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책에서만 볼 수 있는 420여 년 전의 임진왜란, 왜성을 통해 역사가 되어버린 그날의 기억을 깨워본다.책을 펴내며 추천사 들어가며 1. 왜군, 부산에 왜성을 쌓다 - 부산 증산·자성대·박문구·추목도 왜성 2. 동래읍성의 아픔을 420년 만에 발굴하다 - 부산 동래왜성 3.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이었다 - 부산 기장 죽성리·임랑포 왜성 4. 한반도 분단 위기 막았던 ‘서생포회담’ 현장 - 울산 서생포왜성 5. 왜구 막아냈던 ‘신라 의성’에 왜성이 들어서다 - 부산 구포·양산·호포 왜성 6. 낙동강 물길을 장악하다 - 낙동강변 죽도·농소·마사 왜성 7. 왜군, 진해에 수군기지를 건설하다 - 진해 웅천·안골·명도·자마 왜성 8. 가덕도를 점령해 남해안 바닷길을 확보하다 - 부산 가덕왜성과 지성 9. 조선 수군에게 한부로 싸움을 걸지 말라 - 거제 영등포·송진포·장문포·견내량 왜성 10. 조선 수군, 남해 바다를 빼앗기다 - 마산·고성·남해 왜성 11. 왜장 가토, 우물 없는 ‘철옹성’에 갇히다 - 울산왜성 12. 조·명 연합군, 어이없는 패배를 당하다 - 사천왜성과 진주 망진왜성 13.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지막 전투를 벌이다 - 순천왜성 ▶ 31개의 왜성을 통해 420여 년 전 역사 속 그날을 깨워본다 역사상에는 기쁨의 역사와 슬픔의 역사가 공존한다. 희비(喜悲)의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재의 역사가 존재하는 것이다.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도려낸 단정의 역사, 망각의 역사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되므로 희망의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 왜성은 임진왜란이라는 420여 년 전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블랙박스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한반도 동남해안 일대에 분포해 있으며 이제는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일본 고유 양식 성곽의 원형이 남아 있다. 문화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왜성은 임진왜란의 침략을 대변하는 유적으로 인식돼 홀대를 받아왔다. 이에 『역사의 블랙박스, 왜성 재발견』은 31개의 왜성 전체를 취재하여, 임진왜란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책에서만 볼 수 있는 420여 년 전의 임진왜란, 왜성을 통해 역사가 되어버린 그날의 기억을 깨워본다. ▶ 왜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왜성, 어디까지 알고 있니? 조선에 침략한 직후부터 부산에 전진기지 구실을 할 성을 쌓기 시작했던 왜군은 1593년 남쪽으로 후퇴한 이후 명나라와 강화교섭을 진행하면서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해안에 집중적으로 성을 쌓았다. 1597년 강화교섭이 결렬되자, 왜군은 정유재란을 일으켰고 전라도와 충청도를 확보하기 위해 울산, 경남, 전남 등에 추가로 성을 쌓았다. _ '들어가며' 중에서 (p.13) 임진왜란 7년 동안 왜군은 울산에서 전남 순천까지 동남해안 일대에 성을 쌓았다. 현재 행정구역으로 왜성은 부산 11개, 울산 2개, 경남 17개, 전남 1개 등 모두 31개이다. 왜군이 임진왜란 때 조선에 설치한 군사시설은 훨씬 많지만, 관련 학계가 성으로 인정하는 것은 이 31개의 성이 전부이다. ‘왜성’이라는 명칭은 왜군이 쌓은 성이라 하여 명명된 것으로, 대부분 강이나 바다 근처의 사방을 내려다볼 수 있는 독립된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왜성은 조선의 읍성과는 달리 겹겹이 둘러친 성곽을 바깥에서부터 하나씩 차례로 뚫어야 하는 구조로, 방어하기에 좋은 성이다. 실제로 임진왜란 동안 조·명 연합군에 의해 점령된 왜성은 하나도 없었다. 이런 왜성을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왜성은 존재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정적 인식을 주기도 한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만든 성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 치욕의 상징물이 인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군이 왜 왜성을 쌓았는지 그 역사적 사실에 다가가면 그 인식은 바뀌게 된다. 1592년 조선을 침략한 왜군이 이듬해부터 남해안에 집중적으로 성을 쌓은 것은 성에 의지해 조·명 연합군의 공격 등에 최대한 버티다가 여의치 않으면 바닷길을 통해 일본으로 안전하게 철수하려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왜성은 치욕의 상징물이 아니라, 임진왜란이라는 절체절명의 국난을 극복한 우리 조상이 자손들에게 당당히 물려준 전리품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p.14)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이자 국난을 극복한 조상들의 당당한 전리품, 왜성. 이제 왜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거두고, 새로운 역사 인식의 주춧돌을 놓을 필요가 있다.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아픈 역사에 대한 외면이 왜성을 사라지게 만들어… 왜성은 16세기 말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임진왜란이라는 한·중·일 동북아 3국간의 7년 국제전이 남긴 특수한 산물이다. 실제로 임진왜란 첫 전투인 부산진성 전투에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에 이르기까지 모두 왜성을 통해 현장을 확인할 수 있고, 그 당시 상황을 돌이켜 볼 수 있다. 하지만 20세기 초 일제강점기를 겪은 국민들 사이엔 왜성을 ‘조선이 침략해 쌓은 부끄러운 역사의 상징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만연해 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 삶의 터전 가까이에 있는 왜성을 방치하게 했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왜성이라는 존재조차 잊게 했다. 즉, 아픈 역사에 대한 외면이 사람들에게 왜성의 존재를 지우게 한 것이다. 박문구왜성은 용두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용미산에 있었다고 하는데, 부산항 매립 등 개발 바람에 휘말려 현재 용미산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이다. (…) 추목도왜성과 박문구왜성의 위치는 여전히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개발 등에 휘말려 왜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들어선 건물 때문에 왜성 터로 추정되는 땅을 파헤쳐 조사할 수도 없다. 그렇게 왜성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다. _ P.29 부산 박문구왜성 외 몇몇 왜성들은 관공서 건물과 지하철 기지창 건설 등 개발 바람에 휘말려 문화재 조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학계와 언론의 무관심 속에서 개발과 맞물려 왜성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한때, 왜성은 지정문화재에서 해제되어 우리 역사에 있어 미아가 될 뻔한 적이 있으며, ‘허물어버리자’는 극단적인 주장이 일 때도 있었다. 다행히 현재는 지방기념물로서 타 문화재와 동등하게 보호받고 있으나 아직 학계와 언론의 무관심,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은 여전하다. ▶ 왜성을 통해 우리 역사의 아픈 과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다 2005년 4월 부산 동래구 수안동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건설현장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조선시대 동래읍성 주위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성곽 방어시설 ‘해자(垓字)’가 발견된 것이다. (…) 이렇듯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끝까지 저항하다 스러져간 조선 백성들의 주검이 동래읍성 해자에 아무렇게나 던져졌다. 우리 역사에서 잊혀 미처 수습하지 못했던 조선 백성들이 420여 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_ p.33~34 부산도시철도 수안역 공사현장에서 나온 81명의 유골, 성벽돌 없이 윤곽만 남아 있는 옛 동래읍성과 동래왜성, 그리고 전쟁 이후 쌓은 새 동래읍성 등은 임진왜란이라는 우리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는 증거물이자, 동시에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이어져 오는 한국사의 증거물인 것이다. 더불어 일반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왜성은 우리네 삶 속에서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역사 교육의 훌륭한 교재가 되기도 하고, 나아가 국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 왜성은 16세기 한・일 관계사의 규명되지 않은 역사적 비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게다가 왜성은 일반인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이에 우리 가까이에 있는 왜성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_ ‘책을 펴내며’ 중에서 (P.5)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왜성에 대한 취재를 시작한 것에 대해 저자는 “우리의 입장에서 왜성을 새롭게 조명해보고 싶었다”고 전한다. 더불어 “ 편견의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역사 인식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왜성은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이다. 우리 역사의 증거물인 왜성을 통해 선조들이 처한 당시의 상황을 재조명하고 반성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2018 9급 공무원 행정법총론 빅데이터
서원각 /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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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기출문제+예상문제+상세한 해설을 구성하였다. 단원별 출제 유형을 분석하였으며, 실제 시험에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엄선하였다.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였고,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였다.PartⅠ. 예상문제 빅데이터 01. 행정법 서론 1. 행정 2. 행정법 3. 행정법관계 4. 행정법상의 법률요건과 법률사실 02. 일반행정작용법 1. 행정입법 2. 행정행위 3. 그 밖의 행정의 주요 행위형식 4. 행정절차법?행정정보?행정규제법 03. 행정의 실효성 확보수단 1. 행정강제 2. 행정제재 04. 행정구제법 1. 행정구제제도 2. 행정상 손해배상제도 3. 행정상 손실보상제도 4. 손해전보를 위한 그 밖의 제도 5. 행정심판 6. 행정소송 PartⅡ. 정답 및 해설 01. 행정법 서론 02. 일반행정작용법 03. 행정의 실효성 확보수단 04. 행정구제법 PartⅢ. 최근기출문제분석 2017. 3. 18 제1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7. 4. 8 인사혁신처 시행 2017. 6. 17 제1회 지방직 시행 2017. 6. 24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 특 징 기출문제+예상문제+상세한 해설 단원별 출제 유형분석 실제 시험에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 엄선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 최신기출문제 수록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상세한 해설
박문각 법무사 1차 공탁법 요약집
박문각 / 이천교 (지은이)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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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천교 (지은이)
공탁법 기본서를 요약ㆍ정리하고 여기에 기출문제의 지문들을 반영한 교재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기본서와 문제집을 모두 학습하기에는 부담이 있으므로 요약집으로 최종 총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탁법 요약집은 최종 정리용으로 반복 학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최대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정리하여 수험자가 해당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교재는 단순한 최종요약 교재라기보다 공탁법을 수험용으로 최종 정리한 교재라 할 수 있다.PART 01 총론 CHAPTER 01 서설 CHAPTER 02 공탁신청절차 CHAPTER 03 공탁관의 심사 및 납입 CHAPTER 04 공탁서 정정 CHAPTER 05 공탁사항의 변경 CHAPTER 06 공탁물 지급절차 CHAPTER 07 특수 지급절차 CHAPTER 08 공탁관의 처분에 대한 불복 CHAPTER 09 공탁관계 법령 및 공탁관계서류 등 PART 02 각론 CHAPTER 01 변제공탁 CHAPTER 02 수용보상공탁 CHAPTER 03 담보공탁 CHAPTER 04 집행공탁 CHAPTER 05 혼합공탁 CHAPTER 06 사유신고 CHAPTER 07 공탁금 지급청구권의 소멸시효와 국고귀속 등 CHAPTER 08 공탁금 지급청구권의 변동 CHAPTER 09 보관.몰취공탁 등 공탁법 요약집(제2판) 교재를 통해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법무사 시험의 최종합격을 기원합니다. ▷ 요약집의 편재를 총론과 각론으로 구성 교재의 전체 체계는 종전과 유사하게 제1편 총론과 제2편 각론으로 나누었으며, 다만 소멸시효 파트는 종전과 달리 각론에 배치하였습니다. ▷ 내용을 요약ㆍ정리하고 기출들을 반영한 교재 본 교재는 공탁법 기본서를 요약ㆍ정리하고 여기에 기출문제의 지문들을 반영한 교재입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기본서와 문제집을 모두 학습하기에는 부담이 있으므로 요약집으로 최종 총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최종 정리용으로 반복 학습의 용이 공탁법 요약집은 최종 정리용으로 반복 학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최대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정리하여 수험자가 해당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본 교재는 단순한 최종요약 교재라기보다 공탁법을 수험용으로 최종 정리한 교재라 할 수 있습니다. (주)박문각출판에서 '법무사 공탁법 요약집(제2판)' 개정판 교재가 출간되었습니다. 공탁법 시험은 종전에 비해 지문이 길어졌고, 여전히 기출지문의 비율이 상당하지만 기출지문이 아닌 지문도 상당히 늘어나는 등 출제경향도 변화되어 공탁법의 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본 교재는 공탁법 기본서를 요약ㆍ정리하고 여기에 기출지문들을 반영한 교재입니다. 공탁법 요약집은 최종 정리용으로 반복 학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최대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정리하여 수험자가 해당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본 교재는 단순한 최종 요약 교재라기보다 공탁법을 수험용으로 최종 정리한 교재라 할 수 있습니다. 본 교재와 관련하여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서울법학원 홈페이지(www.seoulsla.com) 혹은 저의 홈페이지(www.alaw.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시험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밥태기 해결사 뭉실맘의 한 그릇 냠냠 유아식
싸이프레스 / 뭉실맘(김은지) (지은이)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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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프레스
건강,요리
뭉실맘(김은지) (지은이)
설탕, 밀가루 없는 건강한 음식들로 9만 팔로워의 호응을 받고 있는 뭉실맘. 식재료 궁합과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려한 레시피를 엄선해 요리 초보 엄마 아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담았다. 《한 그릇 냠냠 유아식》 한 권이면 밥태기와 유아식 걱정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행복한 식사 시간을 만들 수 있다.Prologue 완료기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유아식 기본 양념 유아식 조리 도구 책 속 계량법 밥 짓는 법 채수 만들기 내 아이만의 영양사 되기 고기&채소 편식 부수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유아식 꿀팁 PART1 영양 듬뿍 건강한 완밥 한 그릇_덮밥, 볶음밥 소고기 무덮밥 소고기 짜장밥 소고기 크림리소토 소고기 규동 소고기 슈렉리소토 소고기 톳밥 소고기 콩나물덮밥 게살 채소 달걀죽 닭고기 두부볶음밥 닭고기 양배추덮밥 채소 닭죽 돼지고기 간장덮밥 돼지고기 카레덮밥 닭고기 단호박리소토 소고기 가지덮밥 소고기 두부 팽이버섯덮밥 사골 채소리소토 소고기 알배추덮밥 시금치 크림카레 소고기 애호박리소토 오징어 무조림덮밥 전복 내장죽 전복 마늘버터볶음밥 소고기 파인애플볶음밥 PART2 동글동글 냠냠 귀엽고 든든한 한 끼_주먹밥, 김밥 소고기 채소 밥머핀 게살밥 프리타타 달걀 채소 치즈김밥 닭고기 채소 치즈김밥 연어 애호박 마요밥볼 참치 채소 밥전 PART3 완밥 돕는 실패 없는 반찬_매일 반찬 만능 소고기 채소볶음 기본 나물 무침 채소 달걀찜 간장 멸치볶음 두부 불고기베이크 삼치 카레구이 고등어 무조림 크림소스 미트볼 하얀 제육볶음 돼지고기 청경채볶음 굴림만두 아이 동그랑땡 새우 매생이전 연어 브로콜리 감자볼 비트 분홍소시지 애호박 느타리버섯무침 애호박 감자채전 당근 두부볼 두부 새우스테이크 가지무침 오이무침 새우완자 어묵볼 오징어 두부 땅콩조림 오징어 대파전 소고기완자 아이 불고기 소고기육전 PART4 영양 만점 따끈한 국물 요리_국, 탕 소고기 무채 들깻국 소고기 달걀 김국 소고기 팽이버섯 맑은 국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매생이 뭇국 매생이 두부 달걀국 오징어 뭇국 북엇국 대구탕 바지락 부추 맑은 국 가자미 들깨 미역국 새우완자탕 애호박 새우 달걀국 감자 달걀국 순두부 달걀국 배추 들깻국 사골 배추 된장국 청경채 된장국 콩나물국 닭곰탕 PART5 밥 대신 먹는 특별한 요리_특식 애호박 크림파스타 단호박 감자 우유조림 옥수수 감자수프 당근 치즈 감자전 아이 수제비 샤브샤브찜 마늘 간장닭봉 삼채닭 아이 잔치국수 차돌박이 된장국수 돼지고기 부추국수 아이 쌀국수 돼지고기 간장 비빔국수 아이 짜장면 바지락칼국수 해물 오코노미야키 토마토 치즈파스타 슈렉파스타 치즈 함박스테이크 밥솥 등갈비 PART6 건강하고 맛있는 무설탕 간식_빵, 케이크 바나나 팬케이크 바나나 치즈빵볼 레드벨벳 바나나머핀 애플 바나나 치즈볼 바나나 카스테라 스윗더블 치즈케이크 당근케이크 가지 떠먹피자 아보카도 채소쿠키 단호박 치즈호떡 단호박 치즈롤 단호박 에그샌드위치 고구마 채소 팬케이크 고구마 요거치즈볼 고구마 브로콜리 호떡 감자 버터구이 감자 치즈 채소빵 블루베리 요거트머핀 딸기 요거트케이크 귤빵 소고기 감당스틱 오징어 땅콩볼 땅콩버터빵 사과 땅콩버터 머핀맛 없다고 뱉고, 안 먹는다고 입 막는 우리 아이 식사 시간! NO 설탕, NO 밀가루 건강 레시피로 완밥 뚝딱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이유식이 끝난 우리 아이! 이 무렵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바로 ‘어떻게 먹여야 잘 먹이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이다. 이런 걱정을 잘 알고 있는 유아식 인플루언서 뭉실맘이 《한 그릇 냠냠 유아식》에 자신만의 밥태기 극복 꿀팁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설탕, 밀가루 없는 건강한 음식들로 9만 팔로워의 호응을 받고 있는 뭉실맘. 식재료 궁합과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려한 레시피를 엄선해 요리 초보 엄마 아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담았다. 《한 그릇 냠냠 유아식》 한 권이면 밥태기와 유아식 걱정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행복한 식사 시간을 만들 수 있다. 1. 아이의 성장과 식재료 궁합을 고려한 완벽 영양 레시피!소고기와 궁합이 좋은 시금치로 만든 소고기 슈렉리소토, 소고기와 환상의 짝꿍인 팽이버섯으로 만든 소고기 두부 팽이버섯 덮밥, 우리 아이 면역력 높여 주는 새우 매생이전 등 재료의 궁합,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2. NO 설탕, NO 밀가루 영양 간식!9만 팔로워를 만들어 준 뭉실맘의 간식 레시피에는 설탕과 밀가루가 없다! 설탕, 밀가루 없이 어떻게 간식을 만들 수 있을까? 간식을 만들려면 어려운 베이킹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오트밀이나 구황작물로 만든 간식으로 밥을 먹지 않아도 영양, 배고픔 걱정 없는 든든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 3. 밥태기 극복하고 자기주도식하는 비결 대공개!뭉실이도 밥태기를 겪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꾸준히 자기주도식을 시도하고, 밥태기 극복을 연구한 끝에 지금은 편식 없이 밥 잘 먹는 아이가 되었다. 작가가 밥태기 극복 음식으로 뽑았던 메뉴와 자기주도식 성공 비결을 책에 담았다. “뭉실맘 레시피 따라 했더니 아이가 완밥했어요.” “저희 아이도 밥태기 극복했습니다.”“아이가 맛있게 잘 먹어 주어 행복했어요.” 저는 아이만을 위한 음식을 따로 만들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유아식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아이 먹인다고 아이 음식은 열심히 만들면서 엄마 아빠 음식은 대충 먹거나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족식을 준비하는 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그렇게 부담을 덜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유아식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라요. _ 《한 그릇 냠냠 유아식》 머리말 중에서
각진 그릇에 각이 없으면 어찌 각진 그릇이라 하겠는가
유원(유원미디어) / 이용원 지음 / 199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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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유원미디어)
소설,일반
이용원 지음
에스토니아어 알기와 공부하기
산지니 / 이상금.허남영.성지혜 지음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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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소설,일반
이상금.허남영.성지혜 지음
북유럽 발트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어 입문서. 에스토니아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함께 크게 ‘에스토니아어의 특징’, ‘일상적인 표현 익히기’, ‘문법 익히기’ 등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별 표현을 제시하여 관련 문법이나 어휘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게 하였으며, 에스토니아 문화를 간략하게 소개하여 언어를 익히는 동시에 현지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일상어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에스토니아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 책 한 권이면 기본적인 회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색인 편에서는 본문에 제시된 어휘이자 일상에서 필요한 어휘가 다시 정리되어 있고, 에스토니아 주요 도시의 사진과 풍경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이해를 도와준다. 서문 Osa I. 에스토니아 개관 01. 역사와 환경 02. 언어와 문화 Osa II. 에스토니아어 특징 01. 알파벳과 표기 02. 음운적 특징 03. 통사적 특징 04. 기본 표현 익히기 Osa III. 에스토니아어 표현 익히기 01. Ma tulen Korea.(나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02. Kus on hotell?(호텔이 어디에 있습니까?) 03. Kas so?idab siin buss?(여기에서 버스가 출발합니까?) 04. Kas(Teil) on vaba tuba?(빈 방이 있습니까?) 05. Mida Te t?na pakute?(오늘의 추천 메뉴가 무엇입니까?) 06. Mis see maksab?(이것은 얼마입니까?) 07. Ma tahaksin raha vahetada.(환전하고 싶습니다.) 08. Ma tahaksin tellida ko?ne Korea.(한국으로 전화연결을 하고 싶습니다.) 09. Kas tohib siin pildistada?(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됩니까?) 10. Kus on siin tualett?(여기 화장실이 어디에 있습니까?) 11. Ma olen k?lmetanud.(감기에 걸렸습니다.) 12.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Osa IV. 에스토니아어 문법 익히기 01. 명사 02. 지시대명사 03. 형용사 04. 비교급과 최상급 05. 인칭대명사 06. 소유대명사 07. 동사 08. 화법동사 09. 과거분사 10. 부정 11. ∼이다/가지다 12. 현재완료와 과거완료 13. 요구와 명령 14. 접속사 15. 관계대명사 16. 부사 17. ▶ 북유럽 발트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어 입문서 이 책은 에스토니어어 입문서로서, 에스토니아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함께 크게 ‘에스토니아어의 특징’, ‘일상적인 표현 익히기’, ‘문법 익히기’ 등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별 표현을 제시하여 관련 문법이나 어휘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게 하였으며, 에스토니아 문화를 간략하게 소개하여 언어를 익히는 동시에 현지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특히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일상어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에스토니아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 책 한 권이면 기본적인 회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색인 편에서는 본문에 제시된 어휘이자 일상에서 필요한 어휘가 다시 정리되어 있고, 에스토니아 주요 도시의 사진과 풍경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이해를 도와준다. ▶ 인도-유럽어족이 아니라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하는 에스토니아어 1991년 발트3국 중 제일 먼저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에스토니아의 언어는 흥미롭게도 유럽의 대다수 언어의 어원인 인도유럽어족에 속하지 않고 또 다른 유럽의 주류 어원인 우랄어족에 속한다. 우랄어족 중에서도 특히 핀란드 반도, 북서 시베리아 그리고 헝가리 스텝 지역 사람들의 언어인 핀-우그르어족(Fino-Ugrisch)의 한 갈래인 발트-핀란드어에 속한다. 에스토니아어는 특히 핀란드를 구성하고 있는 핀인과 매우 유사하지만 헝가리어와는 그 특징을 달리 한다. 헝가리는 사실상 역사적 지리적 요인으로 독자적으로 언어가 발달하고 변천했기 때문에 에스토니아어와는 표기 및 발음 등에서 차이가 많다. 반면 어원의 60∼70%가 같은 핀란드어와는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유사하다. ▶ 에스토니아어의 특징 지구상 언어 중에서 제일 잘 구워진 언어 중의 하나라는 전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에스토니아어는 다양하고도 풍성한 모음을 소유한 아름다운 소리의 언어이다. 에스토니아는 28개(모음은 9개, 자음은 19개)의 알파벳으로 구성된다. 모두 쓰인 대로 발음되며, 장모음은 이중문자의 형태이다. 단어의 첫음절에 강세가 표시되고 독일어의 철자 및 발음을 따르며, 의미를 가진 요소가 계속 첨가하여 단어를 만드는 교착어에 속한다. 명사의 성(性) 구별 표시가 없고 명사나 동사와 같은 주요 품사의 어형 변화가 다채롭다. ▶ 발트전문가 부산대 이상금 교수 외 2인의 공동연구작업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나라인 북유럽 발트3국은 유럽연합의 회원국으로서 우리나라와는 교역규모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고, 발트3국으로 여행하는 한국인도 많아지고 있다. 무릇 나라끼리의 소통과 교류는 언어에서부터 비롯되는 바, 이에 부산대학교 독어교육과 이상금 교수와 그 연구팀들은 지난 3월 『발트3국의 문화와 문학』 1, 2권을 펴낸 데 이어 이번에 에스토니아어 입문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에 머물면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인 이상금 교수는 앞으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어 입문서를 계속 발간할 예정이다.
바보온달 조조와 지혜를 겨루다
상상예찬 / 런하오 지음, 임지영 옮김 / 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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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예찬
소설,일반
런하오 지음, 임지영 옮김
킹덤 Kingdom 25
대원씨아이(만화) / 하라 야스히사 지음 /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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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하라 야스히사 지음
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
천년의시작 / 김준철 (지은이)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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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소설,일반
김준철 (지은이)
시작시인선 380권. 김준철 시인의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자의 고통을 처절한 자기 고백을 통해 시적으로 승화시킨다. 반복되는 불면의 밤은 시인으로 하여금 자의식을 고조시키는 한편 시를 쓰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삶에 대한 비애와 극도의 불안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낯선 시적 이미지와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시인의 말 제1부 그러나… 글썽이는 파랑 낮달은 밤에 속한다 13 슬픔이 슬프다 14 파릇한 너를 지웠다 16 불 지른 기억이 있다 18 나비의 봄 20 읽히는 시간 21 서성이다 멈춘 잠 22 지금은 없다 24 개인기 25 끄덕끄덕 26 꽃을 청하다 27 온기로 오다 28 그늘이 선명해지는 시간 29 늙어 가며 당신에게 30 제2부 하물며… 흘러나온 빨강 우리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35 사랑, 부르다 36 길을 잃지 않은 낙타가 오아시스로 간다 38 달고 쓰고 맵고 짠 40 마른 칼이 슬프다 42 지극히 불안한 43 가구 44 습관을 기념하며 45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 46 묻다 멈추다 48 불면이 웃는다 50 아내에게 닿다 51 작작作作하다 52 노인 단상 54 제3부 그러므로… 충혈된 까망 소망사 57 사랑을 앓다 58 하루가 다른 하루를 바라볼 때 60 딱딱한 밤 62 놓아주려다 놓치다 64 아비가 되는 방 66 자위하는 나의 어머니 68 허기를 끌고 70 매일 부활하는 잠 72 죽은 듯 쥐는 살아간다 73 이별 74 박제된 비명 76 가족은 잠들고…… 오전 3시 59분 78 끝기도 80 제4부 혹은, 추락하는 하양 깨어나는 수면 85 불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물고 86 시간의 방부 처리법 87 바람은 혼자서 88 이몽 89 비밀을 주고 눈을 감았다 90 그와의 귀로 91 너에게 비밀이 생길 때 92 안부를 묻다 94 폐선 95 숯 96 권태로움으로 쓰다 97 꽃잎에 물든 봄 102 피고 지고 서럽고 104 해설 방민호 21세기 이상李箱의 새로운 초상 105김준철 시인의 시집 『슬픔의 모서리는 뭉뚝하다』가 시작시인선 038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시대문학』 시 부문 신인상, 『쿨투라』 미술평론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꽃의 깃털은 눈이 부시다』 『바람은 새의 기억을 읽는다』, 전자시집 『달고 쓰고 맵고 짠』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자의 고통을 처절한 자기 고백을 통해 시적으로 승화시킨다. 반복되는 불면의 밤은 시인으로 하여금 자의식을 고조시키는 한편 시를 쓰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삶에 대한 비애와 극도의 불안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낯선 시적 이미지와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한편 이번 시집에서는 가족 서사가 유독 눈에 띈다. 시인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족 관계에서 초래된 슬픔을 묘사하는 데 상당한 공을 들인다. 파편화된 기억의 조각을 낯선 이미지와 언어의 배치를 통해 재구성함으로써, 미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시 쓰기를 보여 준다. 해설을 쓴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말처럼, 시인은 “균열된 가족의 끔찍한 기억으로부터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며, “여전히 고통과 어둠의 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실존적 조건을 있는 힘껏 응시하”게 된다. 우리는 불행의 끝을 예리하게 의식하는 시인의 시선에서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요컨대 불면증으로 인한 고통은 시인에게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고 인식하게끔 하는 ‘창’이 되어 주며,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해석을 가능케 하는 ‘힘’이 된다. 추천사를 쓴 이재무 시인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시집은 “블랙코미디 같은 잔혹하고 통렬한 자기 풍자와 우울한 해학과 알레고리가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고통으로 점철된 가족 서사”가 읽는 이로 하여금 “감정의 홍수에 휩싸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이번 시집은 예기치 않은 곳곳에 시적 개성과 표현력이 빛나는 시들을 숨겨 두고 있으며, 나날의 일상에서 삶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기쁨을 시적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문학적 발자취를 남긴다.불 지른 기억이 있다화상처럼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호기심으로 몰래 숨어성냥을 집어 들었던 순간이 있다동네 골목길에서뒷동산이나 공사장 귀퉁이에서바퀴벌레들같이 모여언 손과 몸을 녹일 신문지와 나무판자를 모아깡통에 넣어 피워 올리던 불덩이매캐한 비밀이 자라 젊은 날 품었던 열기에 대한 기억까지 피워 올렸다 가닿는 모든 것이 활활 타오르는 불이 되었던 때였다 타고 타도 잦아들지 않던 영원히 타오를 것 같던 시뻘건 불길 속으로 나조차도 불이 되었던 무차별한 방화의 시간 환상 따윈 없는엄지와 검지 끝에 배어 지워지지 않는 냄새미처 타지 못한 추억이 지문처럼 남아자꾸 손끝을 코로 가져가고 있다
글쓰기의 즐거움
바틀비 / 권지영 (지은이)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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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권지영 (지은이)
스마트폰과 SNS의 보급으로 누구나 글을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는지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나이 50에 글쓰기를 시작한 주부, 은퇴자, 사서, 귀촌한 초보 농부, 백일장 여행을 다니는 가족, 주간 보호센터의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쓰기의 즐거움’을 만난 과정을 들려줄 뿐이다. 저자 권지영은 17년 동안 글쓰기를 새로 시작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왔다. 좋은 글쓰기 방법은 수백 가지일 수 있지만, 저자는 먼저 쓰기의 즐거움을 느껴보기를 권한다. 즐거우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꾸준히 오래 쓰다 보면 누구나 잘 쓰게 된다. 이 책은 꼭지마다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담고 있지만, 그 모든 글은 하나의 일관된 메시지로 귀결된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들어가며: 막연함에서 즐거움으로 5 1장 글쓰는 사람들 15 지금 내 앞의 시련 17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0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 24 피로회복제 한 병 28 열 살 인생의 시 31 쓰는 즐거움 찾기 34 남기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38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42 그리운 것들은 왜 멀리 있는가 45 엄마 눈 속에 내가 있어요 48 날이 매섭게 차야 무가 영글듯 51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고 저장하고 55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일 59 일상에 대한 감사 62 누군가에게는 자전거 타기가 기적 65 황혼의 글쓰기 69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72 자유로워지는 시간 76 애정의 시간 78 나의 슬픔에게 안녕을 81 첫 줄을 기다리는 이 84 말 대신 쓰기 87 쉽게 만나는 온라인 일상 90 2장 무엇을 쓸 수 있을까 93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서 출발 95 익숙한 것의 새로운 발견 99 인싸가 되고 싶습니다만 103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 쓴다 106 경험은 가장 좋은 재료 111 좋아하는 것을 더 구체적으로 115 꾸준히 하는 일 119 행복에 대한 행복한 글쓰기 122 좋아하는 노랫말 쓰기 126 불편하거나 싫어하는 일을 쓴다 129 마음에 스민 문장 132 머무른 곳, 가고 싶은 곳 135 나를 나타내는 말들 139 문득 찾아든 영감을 쓴다 143 어린 나에게 보내는 편지 148 오래된 곳, 인상적인 장소 151 찾고 또 찾아 154 장르별 쓰기 노트 157 3장 어떻게 시작하지? 161 사진에 짧은 글을 써본다 163 따라 쓰며 성장하는 사람들 166 말의 의미 169 나는 바쁘지 않다 175 마음을 전하는 편지 179 아는 것들에서 미지의 세계로 183 매일 일기 한 줄의 힘 186 함께하는 글쓰기 189 쓰기 전에 먼저 말해 본다 193 소리 내어 읽기 196 메모지로 습관들이기 200 질보다 양을 먼저 203 주말 백일장 여행 206 목표를 정하고 쓴다 209 딴짓하다 다시 쓰기 212 반복의 힘 215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세요 218 달팽이의 마음으로 222 단어 부자가 되자 225 시처럼 쓰기 229 그림으로 이야기 짓기 233 처음의 마음으로 이어달리기 236작가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한 문장쯤은 쓰고 싶다면 스마트폰과 SNS의 보급으로 누구나 글을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는지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나이 50에 글쓰기를 시작한 주부, 은퇴자, 사서, 귀촌한 초보 농부, 백일장 여행을 다니는 가족, 주간 보호센터의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쓰기의 즐거움’을 만난 과정을 들려줄 뿐이다. 저자 권지영은 17년 동안 글쓰기를 새로 시작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왔다. 좋은 글쓰기 방법은 수백 가지일 수 있지만, 저자는 먼저 쓰기의 즐거움을 느껴보기를 권한다. 즐거우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꾸준히 오래 쓰다 보면 누구나 잘 쓰게 된다. 이 책은 꼭지마다 다양한 글쓰기 경험을 담고 있지만, 그 모든 글은 하나의 일관된 메시지로 귀결된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SNS와 스마트폰 시대 작가 지망생이 아닌 사람들에게 글쓰기란 한쪽에서는 점점 책을 안 읽고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걱정이 높아가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읽기와 쓰기의 양이 대폭 늘어나고 일상에 스며든 시대이다. 스마트폰 메신저와 카톡은 하루 동안에도 수십 차례씩 길고 짧은 메시지를 여러 사람과 주고받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SNS는 찰나의 순간이나 생각을 사진, 동영상, 문자와 함께 올려 친구나 팔로워들과 공유할 것을 요구한다. 쓰기는 이제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행위가 되었다. 예전에는 보편적인 생활인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특별히 글을 쓸 일이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작가처럼 잘 쓰는 건 아니더라도 문자 하나를 보낼 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거나 모처럼의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즐거운 기분을 간결하고 멋진 문장으로 전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시중에는 글쓰기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책은 글쓰기 실력을 상당히 전문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려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작가 지망생이나 문학청년이 아닌 평범한 생활인이 글쓰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쓰기를 생활화하고 스마트폰과 SNS로 얼마든지 세상과의 소통을 넓혀갈 수 있도록 문턱을 한 단계 낮춘 글쓰기 책이 필요하다. 도서출판 바틀비의 ‘스마트폰 시대의 글쓰기’ 시리즈는 바로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평범한 독자들이 쓰기를 생활화하도록 돕는 기획이다. 시리즈의 첫 책으로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동화 작가로 여러 강연과 글쓰기 교실을 통해 쓰기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나온 권지영 작가의 《글쓰기의 즐거움》이 나왔다. 저자의 17년 글쓰기 교실 경험을 담은 책이자 첫 문장 앞에서 늘 막막해지는 SNS와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글쓰기 책이다. 쓸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모든 일상이 글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 글쓰기에 입문하려는 숱한 사람들을 오랜 기간 만나온 저자가 가장 많이 접한 질문은 무엇일까? 어떤 훈련을 하면 작가처럼 쓸 수 있는지, 소설이나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사람들은 드물고 늘 받게 되는 흔한 질문은 이런 것이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쓰려고 해도 저는 쓸 게 하나도 없어서….” 저자는 이럴 때 아인슈타인의 어록 가운데 한마디를 들려준다고 한다. “삶을 살아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기적이 전혀 없다고 여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중략) 아인슈타인의 말은 삶을 대하는 태도, 자세를 말하므로 모두가 기적으로 여기며 감사하게 살라는 뜻이다. 매사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놀랄만한 일이라고 여기면 항상 웃으며 살 수 있을 테고 불행한 일이 생겨도 그만해서 다행이라 여길 것이다. -65~66쪽 아인슈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두 가지 방법을 글쓰기로 치환한다면, 글쓰기에서도 ‘쓸 거리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태도와 ‘모든 일상이 다 글쓰기’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있을 수 있다. 인생 자체를 기적으로 여기면 늘 감사하며 즐겁게 살 수 있듯이, 모든 것이 다 글쓰기라고 생각하면 쓸 재료는 얼마든지 늘어나고 글쓰기와 더불어 지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에 실린 사례와 경험은 매우 다양하다. 초등학생부터 노인학교 어르신들까지, 주부들의 필사 모임부터 농부일지를 써서 문집을 만들려는 귀농학교 초보 농부들까지, 연애편지를 잘 쓰고 싶은 대학생부터 예의에 어긋나지 않은 이메일 작성법을 익히고 싶은 직장 초년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 자신이 걸어온 과정도 경험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저자는 고향에서 멀리 떠나와 살게 되면서 그리운 것들에 관해 쓰기 시작한 게 글쓰기의 출발이었다. 그리움을 달래려 시작한 글쓰기가 위안과 힐링, 자유로움과 꿈꾸기의 수단이 되었다. 일단 쓰기의 즐거움에 빠져들자 글을 쓰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작가가 되겠다거나 책을 출간할 생각이 전혀 없었음에도 쓴 것들이 모이고 쌓여 세상 밖으로 나오기에 이르렀다. 노트들은 모두 나의 역사이자 나의 온 마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담긴 서랍이기도 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쌓여 있던 연습장과 노트는 운 좋게 하나씩 정리되어 책으로 출간이 되었다. 지금까지 나온 책이나 앞으로 나올 책들은 모두 시간을 축적한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수도 없이 고쳐 쓴 그림책의 글이 있고 열 권 정도의 연습장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된 경우도 있고 엮어 두고도 5년 정도가 지나 나온 책도 있다. 거의 대부분 오랜 시간 걸려 나온 결과물이었다. 하루아침에 순식간 일어난 일은 하나도 없었다. -159쪽 63가지 글쓰기 체험과 기쁨 첫 줄로 시작해 쉼표, 마침표로 이어지는 삶 <글쓰기의 즐거움>은 ‘1장 글쓰는 사람들, 2장 무엇을 쓸 수 있을까, 3장 어떻게 시작하지?’의 3개 장에 63 꼭지의 글을 담고 있다. 책에 실린 글은 모두 저자 또는 저자가 글쓰기 교실에서 만난 사람들의 쓰기 경험담이다. 결국 이 책은 잘 쓰는 방법보다는 첫 줄에 대한 부담감과 막연함을 이겨내고 모든 일상과 생각을 쓰기의 재료로 만들어 글쓰기의 즐거움을 깨우친 사례들을 들려주는 에세이라 할 수 있다. 63가지 조금씩 다른 경험을 들려주고 있지만 결론은 하나로 귀결된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저자의 바람을 담고 있다. 누구에게나 첫 문장은 다 어렵고 두렵고 막막하다. 그 막연함을 넘어 쓰는 일의 즐거움을 체험한다면 지속적으로 오래 쓸 수 있고, 느리기만 한 달팽이가 바다를 건너듯 어느덧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일깨우는 책이다. 첫 줄을 시작해야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삶이 그러하듯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오늘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면서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스마트폰과 SNS 세대에게 이 책을 권한다.이 책은 글을 쓰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 쓰기를 시작하려 하지만 막연한 분들을 위한 ‘쓰기’에 대한 이야기다. 당신이 글을 썼으면 좋겠다는 말을 여러 이야기로 해놓았지만 결국 쓰면 좋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가끔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과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분들, 분야별 글쓰기 등에 대해 물어오는 분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할 때가 있다. 내가 엉금엉금 돌아왔던 시간보다는 더 빨리 다다를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린다. 그러나 대체로는 뭔가 쓰며 지냈기에 그나마 지금까지 헛되지 않게 잘 살아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군가의 질문에 대한 답이지만 결국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나는 사랑을 믿는다. 사랑으로 힘을 얻고 사랑의 힘 덕분에 오늘도 잘 살아가고 있다. 어린 날 함께했던 어르신들, 자상했던 친척들, 늘 그리워했던 엄마와 집, 친구들, 나를 둘러싼 모든 세계, 그 안에 사랑이 깃들어 있다. 그리움도 사랑이었고, 몰랐던 사랑도 사랑이었음을, 나를 지탱해 온 모든 것이었음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관방비록
황금가지 / 박희섭 지음 / 200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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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박희섭 지음
한반도의 영구 지배를 획책해온 일본 극우조직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은 바로 그 일본의 극우조직 '조광'이 남긴 비밀 회의록을 가리킨다. 사리사욕에 따른 이합집산, 더러운 이전투구로 점철되온 한국 근현대사를 되짚으면서, 한 개인의 의지가 세상을 바꾸는 일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프롤로그 찾아온 여자 의뢰인 8.8단 낙타 형사 조선 총독부 관방록의 비밀 범죄의 선 운명적 사랑 함정 수사 숨은 조력자 미궁의 입구 드러난 진실 심야의 급습 엄청난 조직 냉동 트럭 선비단 분노의 역습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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