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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더 1
청어람 / 이새인 지음 / 20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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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이새인 지음
제7화 싸이러프라스 나무와 장미 ... 7 제8화 혼자 꾸는 꿈 ... 151제8화 혼자 꾸는 꿈 ... 7 제9화 영웅 전기 ... 39 제10화 몽환 ... 85 제11화 인상적이고도 잔혹한 밤 ... 171 제12화 레이디 ... 287
너는 내 것이라
그루터기하우스 / 맥스 루케이도 지음, 권수미 옮김 /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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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하우스
소설,일반
맥스 루케이도 지음, 권수미 옮김
맥스 루케이도가 보내는 편지 1. 내가 좋아서 하는 일(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하셨다고) 2. 침, 죄악, 그리고 생각하기 싫은 역겨운 일 너의 어두운 면을 내게 맡기라(병사들의 침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3.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된다는 것 너같이 될 만큼 너를 사랑해(가시 면류관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4.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폐' 너를 용서해 (못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5. 때로는 외치며...때로는 속삭이며 너의 말로 이야기할께(죄패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 6. 신중하게 구하라: 그것을 얻을 수도 있으니! 네가 선택해(두 개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약속) 7.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도 있다 절대 너를 포기하지 않아(갈보리 길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8. 잘 차려 입고, 떠날 준비를 하자! 내 옷을 네게 주마 (옷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9. 누구나 좋은 경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너의 고통을 안다(포도주에 적신 해융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10. 어서 오라...문은 항상 열려 있다! 내게로 와(찢긴 몸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 11. 끊임없이 주시는 선물 내가 너희를 구원했고 너를 지킬 것이다(피와 물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12. 부드러운 사랑. 거친 사랑. 진정한 사랑. 너를 영원히 사랑해(십자가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13. 갈 곳이 없어도...그래 일어서자! 네 비극을 승리로 바꿔주마(수의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14. 모든 역경을 딛고! 내가 승리했노라(빈 무덤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15. 여기서 네?짐?을 점검하라! (십자가에 무엇을 내려놓겠는가?)이 책은 이미 성인을 위해 쓰여졌던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를 청소년의 언어와 감성으로 쓰여진 책으로 이 땅의 많은 청소년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하는 데 유익하리라 확신합니다.
파레트 속에서 사리가 나온다
천산 / 신동익 지음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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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
소설,일반
신동익 지음
생각의 배신
타커스(끌레마) / 김종선 지음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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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커스(끌레마)
소설,일반
김종선 지음
행동경제학 이론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수많은 오류와 편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를 다룬 책. 우리가 당연히 옳다고 믿어온 경제상식과 투자이론, 습관으로 굳어진 소비 및 투자패턴, 매일매일 행하는 크고 작은 판단과 결정들이 실제로는 매우 비합리적이고 오류투성이임을 보여준다. “나를 가장 많이 배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선택한 틀이 나를 가두는 함정이 된다”,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우리는 매일 낚이고 있다”와 같은 말들로 생각의 배신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깊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지 분석한다. 이런 모순과 오류는 실제 사례를 통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책에서는 실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감정적이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 숨은 함정”, “공짜 쿠폰이 공짜가 아닌 이유”, “최고의 조건보다 적당한 조건의 제품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월급이 올랐다고 무조건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에 숨은 함정” 등 무심코 지나쳤던 생각의 오류들이 행동경제학 이론으로 설득력 있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두 가지를 말한다. 첫째, 가장 먼저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기대만큼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할 때 당장 떠오르는 생각보다는 객관적 근거와 정황을 따져볼 것을 권한다. 둘째, 생각의 오류와 편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라는 것이다. 생각을 멋대로 조종하는 경제심리 법칙을 알고 있으면 적어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게 된다는 것이다. 1장 나를 가장 많이 배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 통제력 착각―아무리 많이 시도해도 터지지 않는 잭팟의 함정 * 지식 착각―정보가 많을수록 판단력이 떨어지는 생각의 아이러니 * 자기 과신―나를 가장 많이 배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 가용성 휴리스틱―내가 자주 경험한 것일수록 많이 일어날 것이라는 착각 * 주목 효과―‘친숙한 것’을 ‘잘 아는 것’으로 착각하면 위험하다 * 확증 편향―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본다! * 사후 판단 편향―처음부터 그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 2장 내가 선택한 틀이 나를 가두는 함정이 된다 * 대표성 휴리스틱―최근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에 투자자가 몰리는 이유 * 기준점 효과와 불충분한 조정―반값세일과 충동구매의 상관관계 * 기준점 효과와 불충분한 조정 2―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에 숨은 함정 * 프레이밍 효과 1―내가 선택한 틀이 나를 가두는 함정이 된다 * 프레이밍 효과 2―가격 비교 사이트에 숨은 함정 * 프레이밍 효과 3―가정용 전기요금을 올리면 블랙아웃을 막을 수 있을까? * ‘하루 1천 원으로’ 전략―고작 껌 한 통 값으로… 3장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 프로스펙트 이론 1―효용보다 가치를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 * 프로스펙트 이론 2―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 손실 회피―하우스 푸어들은 계속 손해를 보면서도 왜 집을 팔지 못할까? * 매몰 비용 오류―본전 생각 때문에… * 심적 회계 1―사람 모두 마음속에 손익 계정을 가지고 있다 * 심적 회계 2―추가할인은 소비자를 공략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 심적 회계 3―투자자들이 더 큰 손해를 보면서도 손절매를 못하는 이유 * 후회 이론―사람들은 최선의 대안보다 후회를 덜 하는 대안당신의 생각 방식이 어떻게 당신의 뒤통수를 치는가? 행동경제학으로 본 비이성적 결정의 작동원리, 다양한 사례와 이론으로 풀어낸 경제심리 코드 “하우스 푸어들은 계속 손해를 보면서도 왜 집을 팔지 못할까?” “가정용 전기요금을 올리면 블랙아웃을 막을 수 있을까?” “정보가 많아질수록 왜 판단력이 떨어질까?” “사이비 전문가들의 농간에 휘둘리는 이유는 뭘까?”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조차 제 발등을 찍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숱하게 많다. 때때로 감정에 취해 모순적인 선택을 하고, 작은 이익 때문에 더 큰 이익을 밥 먹듯이 포기한다. 어쩌면 우리는 대부분 ‘스스로 똑똑하다고 믿는 바보들’인지도 모른다. 최선의 선택을 했는데도 결과가 늘 만족스럽지 않은가? 더 많은 이득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번번이 예상을 빗나가는가? 그렇다면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인정하기 싫겠지만,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 진짜 당신의 뒤통수를 치는 것은 바로 당신의 생각 방식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자기 과신의 오류’, 절대로 손해 보지 않으려는 ‘손실 회피 성향’, 잘못된 기준점을 설정해놓고 그에 따라 제한적인 판단을 하는 ‘기준점 효과와 불충분한 조정’, 본전 생각 때문에 더 큰 손해를 자초하는 ‘매몰 비용의 오류’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런 행동경제학 이론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수많은 오류와 편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를 다룬 책이 『생각의 배신』이다. 가장 먼저 당신의 생각을 의심하라! 스스로 똑똑하다고 믿는 바보들의 허를 찌르는 책! 이 책은 우리가 당연히 옳다고 믿어온 경제상식과 투자이론, 습관으로 굳어진 소비 및 투자패턴, 매일매일 행하는 크고 작은 판단과 결정들이 실제로는 매우 비합리적이고 오류투성이임을 보여준다. “나를 가장 많이 배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선택한 틀이 나를 가두는 함정이 된다”,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덫에 걸린다”, “우리는 매일 낚이고 있다”와 같은 말들로 생각의 배신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깊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지 분석한다. 이런 모순과 오류는 실제 사례를 통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책에서는 실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감정적이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 숨은 함정”, “공짜 쿠폰이 공짜가 아닌 이유”, “최고의 조건보다 적당한 조건의 제품이 더 잘 팔리는 이유”, “월급이 올랐다고 무조건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에 숨은 함정” 등 무심코 지나쳤던 생각의 오류들이 행동경제학 이론으로 설득력 있게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의 경제활동과 소비생활은 고도의 심리전이며, 많은 사람들이 번번이 심리전에 말려들어 패자가 되고 만다고 주장한다. 기업은 온갖 전략과 방법을 동원해 우리의 지갑을 열고자(마음을 얻고자) 하고,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드리는데, 승자는 대부분 대기업이나 기관이라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투자자들의 투자행태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승률이 매우 낮은 단타매매(데이 트레이딩)에 매달리는 것, 도박 중독자들이 슬롯머신이나 카지노 게임에 몰두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자기 과신의 오류’, 주변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는 ‘통제력 착각’, 주식거래나 게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지식 착각의 오류’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보여준다. 한편, 품질과 상관없이 인기 캐릭터나 유명 배우가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후광 효과 오류’, 제품의 총액을 일별 혹은 월별로 나누어 제시하는 ‘하루에 1천 원 전략’ 등의 마케팅 전략은 교묘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비합리적인 결정을 유도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칼빈시대 유럽대륙의 종교개혁가들
고신대학교개혁주의학술원 /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엮음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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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개혁주의학술원
소설,일반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엮음
발간사 볼프강 카피토의 생애와 신학 - 라은성 레오 유트의 생애와 사상 - 황정욱 '개혁교회의 아버지' 츠빙글리의 생애와 사상 - 박경수 시몬 그리네우스의 생애와 학문적 여정 - 한병수 종교개혁자 무스쿨루스의 생애과 신학 - 김요섭 아 라스코의 삶과 신앙, 그리고 개혁교회 - 김재윤 요한 슈투름의 생애와 사상 - 유정모 안드레아스 히페리우스의 생애와 신학 - 황대우 피에르 비레의 생애와 종교개혁운동 - 조봉근 잔키우스와 스트라스부르 예정론 논쟁 - 이남규 귀도 드 브레와 네덜란드 신앙고백 - 이상규 저자약력
카메라는 칼이다
알렙 / 이광수 지음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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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
소설,일반
이광수 지음
사진 찍는 인문학자 이광수 교수(역사학자/사진비평가)의 <카메라는 칼이다>는 깊이와 날카로움이 있는 한 판의 놀이이다. 이 땅에 숨겨진 ‘사진’ 고수를 찾아서 놀이를 하자는 것이다. 포토저널리스트에서 다큐멘터리스트, 파인 아티스트까지, 한국 사진계의 작지만 신선한 열두 바람을 찾아서 그들의 작품을 해석하고 비평해 보는 작업이다. 이 책은 “장르도 초월하고, 경계도 허물고, 패거리도 없애고 갑과 을의 관계도 없는 대동의 사진 세계에서 멋지게 놀고 있는 이 땅의 고수를 찾는 놀이”다. 그 놀이를 통해, 30년 가까이 되는 50대 이상의 사진가로, 장르를 불문하고, 아무런 연줄도 없이 홀로 고독하게 작업하지만 수준이 높은 사진가들을 찾아냈다. 권철, 최영진에서 조문호, 이재갑, 고정남, 이수철까지 현재 한국 사진계의 진정한 고수들을 망라한다. 시대와 시간을 기록하는 포토저널리즘 작가로서 권철, 신동필, 최영진, 강정효 등 네 작가를 다룬다. 그리고 사람과 역사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작가로서 조문호, 김보섭, 문진우, 김문호, 이재갑, 이영욱을 다루며, 존재와 예술을 그리는 파인 아트 작가로 고정남과 이수철을 다룬다. 이 책은 한국 사진계에서 아직 본격적으로 시도하거나 도입하지 않은, 최초의 작가론이다. 한국 사진계에서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작가론. 이 교수는 1년 동안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서울에 올라와서 사진가와 인터뷰하고, 전시 오프닝에 참여하면서 매달 200자 원고지 50매짜리 작가론을 썼다. 이 책은 1년 동안 땀으로 모은 그 결과물이다.서문 한국 사진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 제1부 시대와 시간을 기록하다 제1장 獨對: 권철론 제2장 부르지 못한 노래: 신동필론 제3장 있는 그대로 그렇게, 그 모태를 재현하다: 최영진론 제4장 풍경, 민속 그리고 역사: 강정효론 제2부 사람과 역사를 바라보다 제5장 인본: 조문호론 제6장 인물과 오브제로 기록하는 감성적 민족지: 김보섭론 제7장 카메라 불사, 카메라 40년: 문진우론 제8장 基準何知我獨癡(그 기준이 무엇인지 나만 혼자 바보가 되네): 김문호론 제9장 아픈 역사를 이면과 기억으로 엮는 서사시: 이재갑론 제10장 사진으로 사진에 대한 신화를 깨다: 이영욱론 제3부 존재와 예술을 그리다 제11장 끊임없는 기억의 흐름, 정해진 것은 없다: 고정남론 제12장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레퀴엠: 이수철론 사진을 무기로, 사진에 대한 신화를 깨다! 포토저널리스트에서 다큐멘터리스트, 파인 아티스트까지, 한국 사진계의 작지만 신선한 열두 바람을 찾아서 사진 비평가 이광수가 쓴, 한국 최초의 사진 작가론이자, 우리 시대 사진가들을 찾는 여정 2016년 1월부터 열두 달에 걸쳐 갤러리 브레송에서 ‘사진인을 찾아서’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사진 한 지 30년 가까이 되는 50대 이상의 사진가로, 장르를 불문하고, 아무런 연줄도 없이 홀로 고독하게 작업하지만 수준이 높은 사진가를 찾아내자는 취지였다. 이 책은 갤러리 브레송과, 매달 작품 전시에 참여하며 인터뷰해준 열두 사진가와 함께 1년 동안 땀으로 모은 결과물이다. 그냥 그들은 그들끼리 세상 속에서 그렇게 살라고 놔두자. 나는 나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보고, 찍고, 읽고, 나누고,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 안에는 권력도 없고, 권위도 없다. 그저 세상을 이렇게도 보더라, 세상을 이렇게도 사유하더라, 세상을 이렇게도 살더라만 있으면 된다. 재미있게 말하자면, 이 땅에 숨겨진 고수를 찾아서 놀이를 하자는 것이다. 장르도 초월하고, 경계도 허물고, 패거리도 없애고 갑과 을의 관계도 없는 대동의 사진 세계에서 멋지게 놀고 있는 이 땅의 고수를 찾는 놀이다. - 이광수, 본문 중에서 한국 사진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작가론 사진을 무기로 사진에 대한 신화를 깨다! 사진 찍는 인문학자 이광수 교수(역사학자/사진비평가)의 『카메라는 칼이다』는 깊이와 날카로움이 있는 한 판의 놀이이다. 이 땅에 숨겨진 ‘사진’ 고수를 찾아서 놀이를 하자는 것이다. 포토저널리스트에서 다큐멘터리스트, 파인 아티스트까지, 한국 사진계의 작지만 신선한 열두 바람을 찾아서 그들의 작품을 해석하고 비평해 보는 작업이다. 이 책은 “장르도 초월하고, 경계도 허물고, 패거리도 없애고 갑과 을의 관계도 없는 대동의 사진 세계에서 멋지게 놀고 있는 이 땅의 고수를 찾는 놀이”다. 그 놀이를 통해, 30년 가까이 되는 50대 이상의 사진가로, 장르를 불문하고, 아무런 연줄도 없이 홀로 고독하게 작업하지만 수준이 높은 사진가들을 찾아냈다. 권철, 최영진에서 조문호, 이재갑, 고정남, 이수철까지 현재 한국 사진계의 진정한 고수들을 망라한다. 이 책은 시대와 시간을 기록하는 포토저널리즘 작가로서 권철, 신동필, 최영진, 강정효 등 네 작가를 다룬다. 그리고 사람과 역사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작가로서 조문호, 김보섭, 문진우, 김문호, 이재갑, 이영욱을 다루며, 존재와 예술을 그리는 파인 아트 작가로 고정남과 이수철을 다룬다. 이 책은 한국 사진계에서 아직 본격적으로 시도하거나 도입하지 않은, 최초의 작가론이다. 한국에서 사진가들에 대한 평문을 쓰는 것은, 대개 사진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것뿐이었다. 사진 작품에 대한 해석과 작가에 관한 비평이 한 차원 수준 높게 전개되려면, 작가의 동의라는 하나의 전제가 필요하다. 비평의 대상이 텍스트가 되는 작품을 제공해야만 비평이 성립하는 일견 모순과 같은 상황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광수 교수는 자유로운 비판과 토론만이 장벽과 경계를 허무는 유일한 길임을 보여준다. 이 책의 기획 의도에서, 이 교수는 제2회 최민식 사진상 부정 심사와 관련한 문제제기가 이 땅의 진정한 ‘사진인’을 찾는 직접적 계기가 되었음을 말한다. 담론과 공청회를 통해 사진 평가에 관한 권력을 비판한 바 있지만,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그 문제를 푸는 열쇠라는 것이다. 그 요지는 새로운 바람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사진 한 지 적어도 30년 가까이 되는 50대 이상의 사진가로, 장르를 불문하고, 아무런 연줄도 없이 홀로 고독하게 작업하지만 수준이 높은 사진가를 찾아내자는 것이다. 한국 사진계에서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작가론. 이 교수는 1년 동안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서울에 올라와서 사진가와 인터뷰하고, 전시 오프닝에 참여하면서 매달 200자 원고지 50매짜리 작가론을 썼다. 이 책은 1년 동안 땀으로 모은 그 결과물이다. 카메라는 칼이다: 사진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다 사진을 이야기할 때 곁들여 하는 말로, 이광수 교수는 ‘카메라는 칼이다’라는 말을 즐겨 쓴다. 칼은 조폭의 칼이기도 하지만, 조각가의 칼이기도 하고, 엄마의 부엌칼이기도 하다. 칼 자체가 그것이 존재하는 실재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카메라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진가는 세상을 바꾸고 싶은 꿈을 품기도 하고, 어떤 사진가는 예술의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기도 하고, 어떤 사진가는 일확천금의 꿈을 담기도 한다. 어떤 사진이 좋은가, 나는 어떤 사진을 할 것인가는 애초부터 어불성설이다. 경우마다 모두 나름의 가치가 있다. 사진은 그 용도가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하나의 특정 용도를 기준으로 어떤 사진을 평가할 수는 없다. 전쟁터에서 쓰는 무기로서의 칼의 수준을 기준으로 부엌에서 쓰는 엄마의 따뜻한 식칼을 평가할 수 없을 것 아닐까? 좋은 사진의 여부는 그 사진이 하고자 하는 용도에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사랑스러운 첫 아이를 찍은 사진을 독창성이 없어서 예술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지 않고,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에서 창의적 재현력을 가지고 평가할 수 없다. 창의성이네 독창성이네 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예술 작품을 놓고 하는 말이다. 창의성이나 작품성이 없다고 해서 B급이라고 하면 안 된다. 그가 역사성과 시대정신을 갖추고 있으면 달리 평가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창의성이나 예술성만 있지 아무 정신이나 메시지가 없으면 그런 사진을 A급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작품이라는 것이 그렇다. 카메라라는 표현의 한계가 분명한 한낱 기계로 고작 해봤자 초점, 콘트라스트, 톤, 프레임 등으로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는 정도의 조합으로 어떤 작품성을 평가한다는 것은 마뜩지 않는 노릇이다. 특정 용도를 기준으로 삼아 내리는 일률적인 판단일 것이다. 기계가 만들어내는 사진의 역사가 180년 가까이 지난 지금, 하늘 아래 새로운 사진이라는 게 과연 존재하겠는가? “사진이 어떤 용도로 쓰일지라도, 모든 경우에 통용되는 가치 하나만 골라라 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오래됨’이라 하겠다.” ---본문 중에서 신선한 열두 바람을 찾아서: 한국 사진계의 현주소를 묻다 열두 사진가의 사진을 한 번 전체적으로 훑어보자. 사진의 두 속성은 기록성과 예술성이다. 이 두 가지의 속성을 크게 생각하여 맨 좌측을 기록으로 맨 우측을 예술로 치면 이 책에서 다루는 사진 작품 모두는 좌에서 우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 우선 좌측 즉 기록성이 중시된 작품으로 들 수 있는 작가(포토저널리스트)는 권철, 신동필, 최영진, 강정효를 들 수 있고, 우측 즉 예술성이 중시된 작품으로 들 수 있는 작가(파인아티스트)는 고정남, 이수철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이 즉 기록하되 예술적 표현력을 상당히 고려하는 작가(다큐멘터리스트)로 조문호, 김보섭, 문진우, 김문호, 이재갑, 이영욱을 들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열두 사진가 가운데 열 사람은 넓게 볼 때 다큐멘터리 사진가이고 두 사람은 소위 파인 아트 사진가라 분류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분류를 통해 현재 한국 사진계가 처한 중요한 맥락 하나를 어렴풋이나마 발견할 수 있다. ‘파인 아트’를 하는 사진가의 수가 현저히 적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언뜻 생각해 보면 혹은 사진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의 수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거나 각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하는 전시의 수를 생각해 보면, 파인 아트 사진을 하는 사진가가 훨씬 많은데 여기에서는 왜 그 수가 일방적으로 적을까? 한국 사진의 역사는 초기의 살롱 사진을 지나 리얼리즘 사진을 거치면서 포토저널리즘 사진을 포함한 소위 다큐멘터리 사진이 풍미하던 1980년대를 지나면서 서구에서 수입해 온 형식적 방법론을 중시한 소위 파인아트 사진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상황은 새롭게 전개되었으나 내용은 새로운 구태로 대체되었다. 사진계를 이끌어 나가야 할 사진학과 교수들이나 소위 주류라고 하는 이너서클의 일부 사진가들은 자기 사람 심기나 나눠 먹기 하는 데에 혈안이 되었고, 그러한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사진계에 활기가 사라지고 패배와 자조 혹은 줄서기의 문화가 고착되었다. 내부 동력이 고갈되면서 사진계는 내용이든 형식이든 더 이상 새로운 것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여, 자연스럽게 사진계 자체 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한 채 쇠퇴하기 시작했고, 사진가는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면서 사진계라는 게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틀을 깨고, 벽에 도전하여 창의성을 키워나가는 것을 생명력으로 삼는 파인 아트 사진가들은 더욱 좌절하고, 결국 하나둘씩 판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된다. 파인아트의 속성상 작업은 몇 년씩 오랫동안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깊은 데서 우러나오는 창의성으로 작품을 생산해 내는 것인데, 한창 그 에너지가 넘쳐나는 젊을 때 자신의 창의성은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작가의 길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40대 이후 50대에 들어가면서까지 꾸준히 작업을 하도록 버티는 에너지를 어디서도 충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반해 넓은 의미의 다큐멘터리스트는 작업의 초점을 아무래도 메시지나 시대정신에 두는데다가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진계 돌아가는 판에 개의치 않고 독야청청 자기 작업을 묵묵히 해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50대 파인 아트 사진가는 드물어지고 그나마 가난을 벗 삼은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생존해 있는 것이다. 오래된 기억의 풍경: 사람의 길을 묻다 열두 사진가의 주제는 다 다르지만 어렴풋하게 공통점이 있다면 대부분이 ‘사람’을 중심에 놓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모두 다 다르다. 우선 사진가 조문호는 그 대표작 ‘청량리 588’에 잘 나타났듯이 사회나 정치 혹은 거대 담론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그는 그곳에 있는 ‘아가씨’들도 비록 몸은 팔지만,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임을 보여준다. 사진에 나오는 그들은 한결같이 따뜻한 모습이다. 이는 사진가가 그들을 따뜻하게 찍은 게 아니고 그들이 사진가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사진가가 그들에게 인간적으로 다가서니 그들이 마음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사진으로 할 때, 조문호 사진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본다. 똑같이 사람을 중심에 놓고 작업을 하지만 사진가 김문호가 재현하는 방식은 조문호와는 사뭇 다르다. 김문호는 인간성을 상실해 버린 이 문명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그가 보는 이 사회는 사람은 없고 돈만 있고 권력만 있고 물질만 있는 그런 암울한 세상이다. 그래서 그의 사진은 대부분 어둡고 흔들리는 것이 많다. 사람에 대해 말하면서 그의 사진에는 사람이 들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사람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장애인, 노동자, 고개 숙인 도시 샐러리맨, 이주민 등의 모습에서 그는 물질에 묻히고 파편화되어 버린 인간 소외 현대 사회의 묵시록적 풍경을 말한다. 고정남은 사람들이 살아온 궤적을 좇는다. 역사를 사진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역사는 항상 기억과 관련되어 있다. 여기서 기억이라는 것은, 개개인에 따라 다 달라지면서 동시에 사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점을 들어 그는 사진이란 사진가와 독자가 반드시 이해하고 소통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한다. 사진가의 의도에 따라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것과 달리 독자 마음대로 해석하는 것도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두 장의 사진을 붙여서 하나의 사진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두 사진은 서로 의미를 주고받으면서 생각의 자기장이 수도 없이 교차한다. [미디어 소개] ☞ 경향신문 2017년 3월 5일자 기사 바로가기 ☞ 교수신문 2017년 3월 5일자 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 2017년 2월 28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겨례신문 2017년 3월 1일자 기사 바로가기 사진가 권철을 있게 한 것은 ‘가부키초’다. 전쟁이 끝나고 폐허 속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마을, 그래서 인간 세계의 모든 것이 다 존재해야 하는 곳이다. 일본 최대의 환락가, 인간 군상은 다 이곳에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고 싶지만, 사실 금단의 구역이다. 그곳에 들어가 카메라를 들이밀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권철은 18년 동안 이곳을 기록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가부키초에 대한 기록이라기보다는 인간 군상에 대한 기록이다. 뱃속의 태아는 탯줄을 통해 어미와 연결되고, 새끼를 막 낳은 어미는 그 새끼의 양수에서 나오는 냄새를 기억하여 새끼와 어미의 본능 관계를 만들어 간다. 가부키초는 어미 자궁이고 카메라는 탯줄이며 권철은 새끼다. 신동필의 사진은 감상자가 주체적으로 감성을 계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예술적이다. 다만, 내가 말하는 예술과 그들 권력이 말하는 예술이 다를 뿐, 그의 사진이 무미건조한 자료, 다큐먼트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큐멘터리 1985~2005: 신동필 사진집』은 그 어두웠던 터널을 함께 뚫고 왔던 우리 모두로 하여금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우리 시민 공동체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그리고 그 위에서 전율하도록 하는 작품이다. 작품이란 심장을 열어젖히는 것이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아니다.
엑셀 2016 기초
시대인 / 장경숙 (지은이) / 2019.12.10
10,000
시대인
소설,일반
장경숙 (지은이)
‘엑셀 2016’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만들어 엑셀 프로그램의 기능에 대해 배우는 책으로 쉽고 빠른 계산 방법뿐만 아니라 자료의 분석과 비교를 위한 방법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01장_ 엑셀과 친해지기 [01] 학습 다지기 : 엑셀, 너란 존재는? [02] 실력 다듬기 : 엑셀과의 첫 만남 [03] 실력 다지기 02장_ 일정표 만들기 [01] 학습 다지기 : 다양한 데이터의 특징 및 종류 알아보기 [02] 실력 다듬기 : 여행 일정표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03장_ 달력 만들기 [01] 학습 다지기 : 행과 열, 셀 다루기 [02] 실력 다듬기 : 월 달력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04장_ 현황표 만들기 [01] 학습 다지기 : 워크시트 다루기 [02] 실력 다듬기 : 월별 매출 현황표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05장_ 명세서 만들기-1 [01] 학습 다지기 : 셀 서식 편집과 인쇄 관련 기능 알아보기 [02] 실력 다듬기 : 비품 명세서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06장_ 명세서 만들기-2 [01] 학습 다지기 : 수식과 표시 형식 관련 기능 알아보기 [02] 실력 다듬기 : 급여 명세서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07장_ 실적 자료 만들기 [01] 학습 다지기 : 함수 관련 기능 알아보기 [02] 실력 다듬기 : 지점 매출 실적 자료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08장_ 성적 자료 만들기 [01] 학습 다지기 : 함수 마법사 다루기 [02] 실력 다듬기 : 연수 결과 성적 자료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09장_ 자료 분석하기 [01] 학습 다지기 : 정렬, 부분합, 자동 필터로 데이터 분석하기 [02] 실력 다듬기 : 선호도 조사 분석 자료 만들기 [03] 실력 다듬기 : 판매 현황 분석 자료 만들기 [04] 실력 다지기 10장_ 자료 비교하기 [01] 학습 다지기 : 차트 관련 기능 알아보기 [02] 실력 다듬기 : 가계부 지출 내역 차트 만들기 [03] 실력 다지기*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길잡이 * 쉽고 빠르게 배우는 따라하기형 학습 이 책은 ‘엑셀 2016’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만들어 엑셀 프로그램의 기능에 대해 배우는 도서입니다. 이 책은 쉽고 빠른 계산 방법뿐만 아니라 자료의 분석과 비교를 위한 방법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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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덴슬리벨 / 마가리타 몬티모어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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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가리타 몬티모어 (지은이), 강미경 (옮긴이)
《아웃 오브 오더》는 우나가 자기 인생을 뒤죽박죽으로 겪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다음 번 타임 리프 때 몇 살의 자신이 될지 모르는 우나에게 유일한 힌트는 미래의 자신이 남겨놓은 편지뿐이다. 그 편지에는 한 해 동안 우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간략히 적혀있다. 우나는 편지에 적힌 조언과 충고를 따라 미래를 바꿔 완벽한 인생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종종 예상하지 못한 인물과 상황들이 등장하여 우나의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우나는 인생의 어느 순간으로 리프할지 모르기 때문에 바로 직전의 과거를 알기 어렵다. 알지 못하는 과거가 주는 긴장감과 타임 리프가 진행될수록 퍼즐이 맞춰지듯 밝혀지는 진실이 이 소설의 묘미다.프롤로그 1장 1982 : 18/18 _ 파티가 끝나고 2장 2015 : 51/19 _ 얼음 아래서 3장 1991 : 27/20 _ 미쳐보자 4장 2004 : 40/21 _ 낯선 사람 5장 2003 : 39/22 _ 그대의 남자가 오고 있네요 6장 1995 : 31/23 _ 어느 멀리 떨어진 바닷가에서 7장 1999 : 35/24 _ 이보다 더 8장 2017 : 53/25 _ 네가 여기 있었으면 9장 1983 : 19/26 _ 내일의 파티 감사의 글전미 아마존 베스트셀러 굿모닝 아메리카 북클럽 선정도서 아마존 Prime Video 영화 제작 확정!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네 사진을 찍지마 유명해지지도 마, 그리고 부자도 되지마! 19살 생일에 51살의 미래로 시간을 뛰어넘은 우나. 그녀가 마주한 미래에는 사랑했던 남자친구도, 절친도 없고 우나에게 계속 남겨진 건 손목의 타투 뿐.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타투는 어떤 의미일까? 그녀의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알고 있는 엄마는 무엇을 숨기는 걸까? 과연 우나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시간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미국, 영국 독서 클럽을 매료시킨 화제의 베스트셀러! 매년 생일마다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이 시작된다! 19살 생일에 우나 록하트는 온몸을 뒤흔드는 커다란 진동과 함께 갑자기 시간을 뛰어넘어 51살의 우나가 된다. 이후 그녀는 생일마다 자기가 살아보지 못한 인생의 한순간으로 랜덤하게 ‘타임 리프’를 하게 된다. 우나가 도착한 미래는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남자친구 데일도, 함께 미래를 꿈꿨던 친구들도 모두 없다.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혼란을 느끼는 우나에게 주어진 것은 미래의 우나가 남긴 편지들. 그마저도 타임 리프가 진행될수록 편지가 불타서 알아볼 수 없거나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없다는 내용뿐이다.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우나는 인생에서 후회되는 지점들을 바꿔보고 싶어 하지만 더 먼 미래의 우나도, 무언가 알고 있는 것 같은 엄마 매들린도 우나가 어떻게 해야 완벽한 인생이 될 수 있는지 절대 말해주지 않는다. 우나는 과연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엄마와 더 먼 미래의 우나가 현재의 우나에게 숨기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우나와 항상 현재만을 살아가는 매들린과 켄지를 통해 독자들은 더 나은 미래를 알게 되는 것이 과연 행운인지, 불행인지 인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생을 순서 없이 여행하는 독특한 타임 리프 미래의 나로부터 내 인생의 힌트가 담긴 편지를 받는다 《아웃 오브 오더》는 우나가 자기 인생을 뒤죽박죽으로 겪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다음 번 타임 리프 때 몇 살의 자신이 될지 모르는 우나에게 유일한 힌트는 미래의 자신이 남겨놓은 편지뿐이다. 그 편지에는 한 해 동안 우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간략히 적혀있다. 우나는 편지에 적힌 조언과 충고를 따라 미래를 바꿔 완벽한 인생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종종 예상하지 못한 인물과 상황들이 등장하여 우나의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우나는 인생의 어느 순간으로 리프할지 모르기 때문에 바로 직전의 과거를 알기 어렵다. 알지 못하는 과거가 주는 긴장감과 타임 리프가 진행될수록 퍼즐이 맞춰지듯 밝혀지는 진실이 이 소설의 묘미다. 우리는 왜 미래를 알고 싶어 할까? 미래를 알게 되면 우리는 인생을 더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까? 우나는 타임 리프를 이용해 자신의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알지 못하는 과거에서 비롯된 일들로 계획은 자꾸 틀어진다. 미래를 아는 것은 우나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크나큰 슬픔을 안겨주기도 한다. ‘미래를 알게 된다면’이라는 가정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상상을 직접 겪는 우나의 모습은 독자에게 대리만족을 주기도 하고 연민을 느끼게도 한다. 소설에는 우나가 타임 리프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인물 두 명이 등장한다. 우나의 엄마 매들린과 비서 켄지는 타임 리프를 하는 우나의 곁에서 조력자가 되어 준다. 그들은 항상 우나의 곁에 있기 때문에 우나는 자연스럽게 자기의 미래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미래도 알게 된다. 자기의 능력으로 그들에게도 완벽한 인생을 만들 기회를 주겠다는 우나의 제안에 그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우나와 항상 현재를 살아가는 매들린과 켄지를 통해 독자들은 더 나은 미래를 알게 되는 것이 과연 큰 행운인지 아니면 큰 불행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우나, 정신 차리고 내 말 잘 들어요.” 켄지가 일어서며 말했다. 그녀에게는 귀를 기울일 시간이 없었고 오로지 자신이 해야 할 일만 되뇌일 따름이었다. 여기서 나가야 해. 문에 이르는 길이 막혀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창문으로 냅다 돌진했다. 그녀의 한쪽 어깨를 붙잡는 손 때문에 홱 돌아서고 말았다. “진정해요. 내가 누군지 알잖아요.” 그가 말했다. 커튼에 기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팔짱을 낀 그녀가 중얼거렸다. “아니. 아니. 말도 안 돼. 일 분 전만 해도 난…….” 흔들리는 눈빛으로 책상 위 사진을 응시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했다. “저기 있었는데.” 시간 여행에 대해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물론 엄마와 켄지는 알고 있어, 그게 다야. 지금 당장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건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일 테고, 의사라면 그 말을 믿기보다 널 당장 난폭한 정신병자 수용 병동에 처넣을지도 몰라. 너 스스로도 그걸 믿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테니까 당장은 잠자코 지켜보는 게 좋을 거야.
몽골제국 다루가치 제도 연구
혜안 / 조원 (지은이) / 2025.02.20
34,000
혜안
소설,일반
조원 (지은이)
중세 몽골인들의 제국 통치방식 및 몽골제국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 다루가치 제도에 대한 본격 연구서이다. 몽골은 동아시아에서부터 서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유라시아에서 유례없이 넓은 판도를 지배하에 두었다. 칭기스칸의 세계 정복에 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몽골이 제국을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국가를 세우고 통치해 본 경험이 전무했던 몽골인들은 어떻게 유라시아 전역을 통치했으며 한 세기 이상 몽골제국을 존속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 이 책에서는 몽골 통치자들이 방대한 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다루가치들을 조망했고, 이와 더불어 피정복지역 지방통치가 이루어진 공간에서 다루가치들이 현지인들과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내는 실제적 측면을 함께 살펴보았다. 이어 몽골 통치제도로서 다루가치 제도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카라키타이의 감관제도에서 그 연원을 살펴보았다. 몽골이 전통적인 유목적 제도인 다루가치 제도를 도입하여 몽골제국 초기 정복 전쟁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됐으며 몽골제국의 팽창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추적했다. 특히 쿠빌라이가 대도(大都)로 수도를 옮기고 중국에 기반하여 통치제도를 수립한 이후 중국 지역에서 나타난 다루가치 제도 성격의 변화에 주목했다.책머리에 서론 제1장 몽골제국의 팽창과 다루가치 제1절 다루가치의 설치 범위와 기원 1. 다루가치의 어원과 의미 2. 다루가치 기원의 탐색 3. 다루가치의 설치 범위 제2절 대몽골 시기 다루가치의 파견과 활약 1. 칭기스칸 시기 다루가치 2. 우구데이에서 뭉케 시기 다루가치 제2장 다루가치 제도의 지속과 변화 제1절 원 전기 다루가치 임명과 제도화 1. 원대 다루가치의 임명과 유형:軍職, 民職, 雜職, 投下職 다루가치 2. 쿠빌라이 초기 다루가치 임명 제2절 남송 정복 이후 다루가치 위상의 변화 1. 남송 정벌 시기 강남 지역 다루가치 2. 원 중기 다루가치 위상의 변화 제3절 다루가치의 선발 및 관리제도 1. 다루가치의 선발 2. 원제국 다루가치 선발 절차 3. 俸祿 4. 任期와 考課 제3장 다루가치와 지방 통치 제1절 管民官 다루가치와 지방 통치 1. 쿠빌라이 시기 지방행정체제 정비와 다루가치의 掌印權 2. 다루가치의 職任과 管民行政 3. 다루가치와 상급 기구의 관계 제2절 投下다루가치와 원 정부의 관리 1. 投下領의 형성과 원제국 초기 投下다루가치 2. 남송 정복 이후 원 조정의 投下다루가치 遷轉 규정 3. 원 중후기 정부의 投下다루가치 관리 시도와 한계 제3절 쿠빌라이 시기 강남 지역 色目人의 任官과 활약 1. 몽골의 통치와 色目人 2. 몽골의 南宋 정복과 色目人 관원의 파견 3. 강남 지역 色目人 지방장관의 증대 4. 강남 지역 色目人 지방관원의 활약 제4절 湖廣行省 軍民安撫司다루가치와 원의 중층적 西南 변경 지배 1. 몽골의 西南 변경 진출 2. 원대 安撫司의 설치와 軍民安撫司 다루가치의 파견 3. 원의 湖廣行省 西南蠻夷 招諭와 지배 질서의 재편 4. 湖廣行省 軍民安撫司다루가치와 원의 西南 변경 지배 양상 제4장 몽골제국 각 지역의 다루가치 제1절 서아시아의 다루가치 1. 훌레구 울루스의 행정제도 정비와 다루가치 파견 2. 書記規範에 반영된 훌레구 울루스의 監官 3. 훌레구 울루스의 바스칵 제2절 복속국 다루가치:高麗와 安南의 다루가치 1. 高麗다루가치 2. 安南다루가치 참고문헌몽골제국의 유라시아 세계 정복과 지배의 비밀을 다루가치 제도를 통해 밝힌다! 이 책은 중세 몽골인들의 제국 통치방식 및 몽골제국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 다루가치 제도에 대한 본격 연구서이다. 몽골은 동아시아에서부터 서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유라시아에서 유례없이 넓은 판도를 지배하에 두었다. 칭기스칸의 세계 정복에 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몽골이 제국을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국가를 세우고 통치해 본 경험이 전무했던 몽골인들은 어떻게 유라시아 전역을 통치했으며 한 세기 이상 몽골제국을 존속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 몽골인들은 초원지대에서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로 통치 영역을 확장하면서 정복 지역의 통치를 위해 초원 전통에 기반한 유목적 제도를 시행했다. 그 대표적인 제도로 오르두(宮帳), 케식(keshig, 親衛), 탐마(鎭守), 쿠비(qubi, 分封), 잠치(jamchi, 站赤), 다루가치(darughachi, 監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다루가치 제도는 방대한 영토를 자랑하는 몽골제국 전역에서 실시되었던 몽골제국의 핵심적인 통치제도 가운데 하나이다. 다루가치는 몽골이 정복 지역 통치를 위해 파견했던 관원의 명칭으로서 이 제도는 몽골이 정복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실시했다. 다루가치의 파견 범위는 중국 전역과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러시아 지역이었으며 동아시아의 복속국이었던 고려와 안남에서도 일정 기간 파견된 바 있다. 그러한 점에서 이는 몽골의 유라시아 제국으로서의 규모와 지리·문화적 다양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제국적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몽골은 세계정복 전쟁 과정에서 점령 지역의 주요 도시에 다루가치들을 파견했다. 이들은 파견 지역의 최고위 장관으로서 정복 지역에서 통치권을 행사하면서 지방세력의 감시를 비롯하여, 현지의 치안질서 유지, 공물 징발과 관할 등을 담당했다. 이들은 몽골 통치자를 위해 정복 지역에서 군사·정치·경제적 관리의 역할을 담당하며 몽골의 통치를 공고히 하는 존재들이었다. 몽골 카안의 대리자였던 다루가치들은 몽골의 통치를 경험했던 지역의 사료에서 ‘압제자’로서 묘사되어 왔다. 그런데 몽골제국시기 다루가치에 관한 다양한 사료에 흩어져 있는 면모를 살펴보면 몽골 통치자와 현지인을 중재하는 ‘중재자’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다루가치의 이러한 실제적인 면모에 주목하여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 다방면의 접근을 시도했다. 이 책에서는 몽골 통치자들이 방대한 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다루가치들을 조망했고, 이와 더불어 피정복지역 지방통치가 이루어진 공간에서 다루가치들이 현지인들과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내는 실제적 측면을 함께 살펴보았다. 이어 몽골 통치제도로서 다루가치 제도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카라키타이의 감관제도에서 그 연원을 살펴보았다, 몽골이 전통적인 유목적 제도인 다루가치 제도를 도입하여 몽골제국 초기 정복 전쟁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됐으며 몽골제국의 팽창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추적했다. 특히 쿠빌라이가 대도(大都)로 수도를 옮기고 중국에 기반하여 통치제도를 수립한 이후 중국 지역에서 나타난 다루가치 제도 성격의 변화에 주목했다. 몽골은 중원 정권의 통치제도를 차용하여 방대한 행정 지배체제를 운용했는데, 이때 다루가치 제도는 폐기되지 않고. 피정복 지역의 제도와 결합하여 운용되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다루가치 선발과 관련 제도의 정비에 관해 살펴보았으며, 몽골의 지배 영역이 남송 정복 이후 강남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나타난 다루가치 제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몽골제국은 유라시아 규모에서 탄생했지만, 이후 칭기스칸의 자제 가문들에 의해 분할하여 통치됐다. 이러한 분할 통치에도 불구하고 유목적 관습과 전통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몽골의 ‘세계’제국으로서의 특징을 드러냈다. 몽골이 제국을 다스리는 데 활용한 이러한 통치제도는 유라시아 전역에서 실시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공통성을 보이면서도 상이한 지리·정치적 환경과 문화적 분위기에 맞추어 변용되기도 했다. 통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루가치 제도가 변모해 가는 과정은 몽골의 제국 지배의 유연성과 실용성을 드러낸다. 다루가치 제도는 유라시아 각 지역의 통치 환경에 따라 상이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중국 지역에서 다루가치는 지방행정 체제에 편입되면서 지방행정 장관과 동일한 직급. 봉록을 받았으나, 장인권(掌印權). 즉 인장을 통한 최종 결정권을 통해 직권을 발휘했다. 책에서는 대칸 울루스(원)의 지방 관부에서 이민족이었던 다루가치가 어떻게 현지인들과 소통했으며, 어떻게 권력을 발휘했는가, 몽골 조정과는 어떻게 유기적으로 소통했는가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몽골제국에서 다루가치의 권력과 그 실체에 다가가고자 했다. 쿠빌라이 시기 몽골은 동남해상에서 적극적인 팽창 정책을 실시했다. 동아시아 변경 지역 부족들을 군사적 자원으로 활용하고, 신속한 군수물자 보급을 위해 변경의 일부 지역에도 다루가치를 파견하여 이를 관할하게 했다. 다루가치는 중국 변경지역 부족들의 군사·경제적 자원을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다루가치 제도는 서아시아에서도 실시되었다. 쿠빌라이의 동생 훌레구는 압바스 왕조를 무너뜨리고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통치자가 되었다. 훌레구와 그의 자제들의 서아시아 지배는 중국의 몽골 지배만큼 철저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다루가치들을 파견하여 지방의 법제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횡포를 부린 다루가치들이 현지인들로부터 퇴출되는 사례도 있어 이들이 중국에서만큼 권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몽골제국 전역에 대칸을 대신하여 파견되어 피정복지의 다양한 문화와 주민들과 조우한 다루가치들의 활약과 좌절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방대한 유라시아 지역을 한 세기 이상 다스리기 위해 노력했던 몽골 통치자들의 숙고와 제국 경영의 비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봉루 1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김수지 글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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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소설,일반
김수지 글
흰 달月과 붉은 람이 밤하늘을 밝히는 곳― 붉은 빛이 출렁이는 그 메마른 세계에서 당신을 만났다. 환국桓國의 선인仙人 아사란. 총궁주라는 지위를 지니고 있던 그녀는, 봉루를 지키지 못한 대가로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겸허히 받아들여 목숨을 내주겠다고 결단하지만 여우 요괴의 개입으로 무산되고, 낯선 땅에 표류하게 된다. 아사란이 눈을 뜬 곳은 불타는 사막. 그곳에서 그녀는 강을 둘러싼 민족 간의 대결에 휘말리고, 곧이어 북방 대륙에서 온 침략자 다리우스 산티아고와 운명적으로 마주치게 되는데……. “당신과 마주친 그 순간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포악하고 메마른 눈빛, 어떤 예감에 몸서리가 쳐졌어요.” 서장 1장 파문 2장 불의 대륙 3장 저주 받은 황제 4장 붉은 사막 일족 5장 포로 6장 발탄자 7장 기묘한 여자 8장 눈동자 9장 야시장 10장 연회 11장 페람의 전주곡 12장 사막의 바람 부록. 환국의 조직 체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율리시스 2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제임스 조이스 지음, 김성숙 옮김 / 2011.01.12
15,000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소설,일반
제임스 조이스 지음, 김성숙 옮김
'동서문화사 월드북' 145-146권. 서구 모더니즘의 기수로 꼽히는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대표작. 탁월한 언어미학과 혁신적인 소설기법으로 현대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손꼽힌다. 호메로스 <오디세이아>의 구성과 등장인물을 차용하여 아일랜드 더블린을 무대로 1904년 6월 16일 아침 8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그린다. 트로이전쟁 이후 고향 이타케 섬으로 귀환하기까지 율리시스(오디세우스)가 바다를 떠돌며 겪은 10년간의 방랑과 모험을 그려낸 서사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이 작품의 열렬한 애독자였던 조이스는 다면적 성격을 지닌 오디세우스를 레오폴드 블룸이라는 현대적 '반영웅'으로 재창조해냈다. 조이스가 그려내는 이 현대판 오디세우스는 영웅과는 거리가 먼 초라한 현대인의 초상이다.율리시스 1 제1부 에피소드 1 텔레마코스 … 9 에피소드 2 네스토르 … 45 에피소드 3 프로테우스 … 69 제2부 에피소드 4 칼립소 … 99 에피소드 5 로터스 이터즈 … 129 에피소드 6 하데스 … 157 에피소드 7 아이올로스 … 205 에피소드 8 라이스트리곤들 … 259 에피소드 9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 313 에피소드 10 방황하는 바위들 … 376 에피소드 11 세이렌 … 431 에피소드 12 키클롭스 … 493 에피소드 13 나우시카 … 571 에피소드 14 태양신의 황소들 … 629 율리시스 2 제2부(이어서) 에피소드 15 키르케 … 703 제3부 에피소드 16 에우마이오스 … 955 에피소드 17 이타카 … 1033 에피소드 18 페넬로페 … 1129 제임스 조이스 생애와 문학 제임스 조이스 생애와 문학 … 1201 굉장한 말에 대한 조그만 치료―앙드레 지드 … 1242 단테 브루노 비코 조이스―사뮈엘 베케트 … 1248 열린 시학(詩學)―움베르토 에코 … 1265 제임스 조이스 연보 … 1307‘혁명적 20세기’ ‘위대한 문학실험’ 오늘의 소설문학 최고걸작 제임스 조이스《율리시스》한국어 결정판! 조심하십시오. 조이스는 아일랜드 사람입니다. 아일랜드는 광대들의 나라지요. 저는 프랑스인이라서 속임수에 넘어가는 건 질색입니다. 당신은 그가 쓴 《율리시스》의 덫에 걸려서 감쪽같이 당해 버린 거 아닙니까? (…) 아아, 조이스가 《율리시스》 정도로 그쳐 주었더라면! 그런데 《피네건의 밤샘》, 그 nec plus ultra(궁극의 경지), 그 마지막 작품은 말입니다. 루이 질레가 우리에게 소개하면서 “언어유희의 직물, 언어유희의 자수천, 언어유희의 《일리아스》”라고 부르는, 이런 것을 읽고 나면 트라피스트회 수도승이라도 되고 싶어진다니까요. -앙드레 지드,《굉장한 말에 대한 조그만 치료》에서 오늘의 문학새벽을 알린 현대판《오디세이아》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탁월한 언어미학과 혁신적인 소설기법으로 현대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손꼽힌다. 또한《율리시스》가 후대 작가들에게 끼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작품의 일부가 연재된 영국 잡지《에고이스트》의 편집 보조를 맡고 있던 T. S. 엘리엇이 《황무지》를 쓸 때 《율리시스》가 큰 자극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버지니아 울프와 윌리엄 포크너 등이 작품 속 인물들의 내적 심리를 서술하는 데 있어서도 《율리시스》가 전범 구실을 했다. 또한 조이스의 비서로 일했던 사무엘 베켓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문학의 정신적 거장들에게 미친 영향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는 사기꾼 소설인가! 수도승 소설인가! 호메로스《오디세이아》의 구성과 등장인물을 차용하여 아일랜드 더블린을 무대로 1904년 6월 16일 아침 8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그려낸 이 현대판 《오디세이아》는 유머와 아이러니, 현란한 언어유희와 심오한 통찰력으로 현대문명과 인간의 내면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트로이전쟁 이후 고향 이타케 섬으로 귀환하기까지 율리시스(오디세우스)가 바다를 떠돌며 겪은 10년간의 방랑과 모험을 그려낸 서사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이 작품의 열렬한 애독자였던 조이스는 다면적 성격을 지닌 오디세우스를 레오폴드 블룸이라는 현대적 ‘반영웅’으로 재창조해냈다. 조이스가 그려내는 이 현대판 오디세우스는 영웅과는 거리가 먼 초라한 현대인의 초상이다. ‘오쟁이 진’ 남편 레오폴드 블룸, 그의 바람난 아내 몰리 블룸, 그리고 현재는 교사지만 언젠가 예술가가 되기를 꿈꾸는 조이스의 소설 속 분신인 스티븐 디댈러스, 이렇게 세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속적인 서사시《율리시스》는《오디세이아》의 구성을 비틀어 각 에피소드마다 특유의 풍자성과 해학을 드러내며, 결핍과 불안에 시달리는 소시민 레오폴드 블룸의 방황을 통해 현대문명의 총체적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또한 심리적 현실의 추구, 즉 인간의 온갖 고뇌와 욕망의 문제를 ‘의식의 흐름’ ‘내면적 독백’ 기법을 통해 철저하게 파고든다. “《율리시스》보다 소설기법을 더 많이 파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말하자면 이미 언어의 모든 원천을 길어 올린 것과 같다.” (움베르트 에코) “기적은, 조이스가 그토록 많은 세목들을 긁어모을 수 있었으며, 그런데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A. 아놀드) 문체의 박물관, 인간심리 백과사전! 《율리시스》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더블린 사람들》과 더불어 조이스의 더블린 3부작을 구성한다. 현대도시 더블린의 일상이 신화적 알레고리 및 상징과 자연스럽게 결합된 이 작품은 ‘진지한 신학’과 ‘놀이’가 공존하는 이중구조를 띤다. 예술론과 광고문구가, 현란한 언어유희와 시적 추상이, 유머와 절망이, 축제와 장례식이 하나로 어우러져 거대한 소용돌이를 이룬다. 이와 같은 서로 다른 색체의
조선미술전람회도록 16
한국학자료원 / 조선총독부 (지은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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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료원
소설,일반
조선총독부 (지은이)
헤르메스의 고뇌 한국사회 길을 찾는다
지식과감성# / 고영구 (지은이)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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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고영구 (지은이)
현대 한국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들을 분석하고, 진보적 관점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간 불균형, 경제적 양극화, 사회적 불평등, 대학 교육체제의 한계, 물질 만능주의, 환경위기와 기후변화, 사회적 갈등, 저출산·고령화, 국민 행복지수 하락, 그리고 허약한 민주주의 체제 등 우리 사회의 심층적 문제들을 진단하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헤르메스의 고뇌는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한국사회가 나아갈 길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책은 한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담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사회적 연대와 통찰을 바탕으로, 독자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개정판 들어가며 초판 들어가며 제1부 수도권 공화국이냐? 지속가능한 발전이냐? 01 초고밀도 서울, 비워야 하는 이유와 대안 1 도시의 인구집중과 밀집도 2 비좁은 서울과 수도권, 비어 가는 지방 3 서울 비워야 하는 이유, 도시문제의 백화점 4 정부·공공기관, 기업 그리고 사람 이동 02 지방, 떠나는 이유와 오지 않는 이유 1 살고 싶어도 살기 어려운 지방 2 젊은 청년들,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3 수도권과 지방, 삶의 조건 달라 4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 03 균형발전 1.0시대 평가와 균형발전 2.0시대 기대 1 ‘불균형의 시대’ 총량적 경제성장 2 ‘균형발전 1.0시대’ 균형발전정책 전개과정 3 ‘균형발전 2.0시대’ 패러다임, 분권과 통합 04 국토발전축, 남방한계선을 넘어야 한다 1 충청권 수도권化, 균형정책 궤도수정 2 서울에서 보는 심리적 한계선 3 봄의 화신 벚꽃으로 균형발전 축제 4 국토발전축, 영·호남 동서 횡으로 설정 05 국회 상원제 도입, 지역대표성 안정적 확보 1 국회 발언권의 불평등 2 국회의원 선거구, 수도권 과잉 대표성 3 지역대표형 사례: 미국, 독일, 프랑스 4 국회 양원제의 특징과 장단점 5 상원제의 유형과 구성방식 6 지역대표성 안정적 확보 제2부 한국대학의 위기, 21세기형 대학 모델 구상 06 1층이 부실하면 2층은 불안하다. 인문학의 부활! 1 잊혀진 인문학, 다시 생각하는 인문학 2 정부 대학구조개혁은 인문학 몰아내기 3 인문학 쇠퇴, 정부·대학·인문학자의 책임 4 인문학이 살아나야 하는 이유 5 인문교육: 소통의 인문학, 학문 후속세대 양성 07 ‘의대 쏠림’ 현상과 왜곡된 사회적 인센티브 1 낯설지 않은 ‘초등생 의대반’ 2 왜 ‘의대’ 쏠림인가? 안정적 고소득 보장 3 인기 진료과 및 수도권으로의 쏠림 4 왜곡된 사회적 인센티브, 사회적 성찰 5 의대 증원 필요, 무조건 증원은 위험 08 외국인 유학생, 인구위기 극복과 대학발전의 기회 1 국제적 위상과 국내의 인구위기 2 외국인 유학생, 고등교육기관 학생 5.4% 3 호주 사례: 경제적 효과, 학문적 명성 4 인구위기·대학위기 극복과 새로운 동력 09 공영형 사립대학, 대학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 1 사립대학 체제의 한계 2 사립대학, 대학교육 84% 담당, 75% 적자운영 3 등록금 비싸고, 사학재단은 부정과 비리 4 OECD 국가 중 대학 공영화율 최하위권 5 대학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 10 국내대학의 한계, 21세기형 세계대학으로 전환 1 20세기형 대학의 한계 2 국제경쟁력 비교, 한국대학은 제자리걸음 3 국내대학을 넘어 세계대학으로 도약 4 세계적인 대학: 작은 대학, 특성화, 재정투자 제3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 11 끝없이 만들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 덜 사야 더 산다 1 과잉생산·과잉소비, 패스트 패션 2 지구를 뒤덮는 의류 폐기물 3 미세플라스틱 배출의 주범, 합성섬유 4 프랑스 사례: 수선비 지원과 생산자책임 5 덜 사(buy)야, 더 살(live) 수 있다 12 ESG!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1 ESG 등장, 기업경영의 기본 2 자본주의 진화와 기업환경의 변화 3 ESG 이슈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PICE) 4 ESG가 기업에게 중요한 이유 5 ESG 실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 13 지속가능한 사회,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전환 1 쓰레기 없는 ‘생산-유통-소비-재생’ 2 선형경제, 재활용 그리고 순환경제 3 순환경제 배경: 자원고갈, 기후변화, 성장동력 4 앞서가는 나라들, 뒤처지는 한국 5 순환경제, 환경문제가 아니라 산업의 문제 14 멀티 제너레이션 시대, 세대 간 경험과 가치 존중 1 언제나 어디나 존재하는 세대 차이 2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 디지털, 스마트 세대 3 멀티 제너레이션 시대, 세대 차이에 대한 인식 4 멀티 제너레이션, 함께 살아가는 시대 15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 개방성과 수용성 제고 1 이민정책 이전에 외국인 주민 먼저 2 국내거주 외국인, 총인구 4% 넘어 3 다문화 국가로 진입, 이민자 수용력 4 다문화 사회의 시민의식 함양 제4부 다이나믹 코리아! 강물은 바다로 향한다 16 민주주의는 생각보다 쉽게 무너질 수 있다 1 민주주의 위기 알리는 경고, 선거독재국가 2 사법권력과 언론의 협작, 세차작전 3 인공지능시대, 조선 말기 ‘진령군’ 소환 4 ‘민주주의 리포트’ 민주화가 독재화로 5 2024년 대한민국 ‘친위 쿠데타’ 발발 6 지도자의 덕목, ‘아모스’로부터 배운다 17 갈등공화국, 칡넝쿨과 등나무가 얽힌 사회 1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갈등 구조 2 갈등지수, 정치·경제·사회분야 세계 3위 3 사회적·이념적 갈등, 고소·고발 만연 4 갈등조장, 정치·사법·언론 기득권 집단 18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1 통일하기 좋은 조건 따로 없다 2 통일의식: 경제적 부담, 사회적 불안 3 경제적 관점: 남북한 경제통합은 한반도 번영 4 사회문화적 관점: 이념갈등 해소, 한류 5 세계사 관점: 민족국가 완성, 대륙국가로 발전 6 대북 강경론, 통일 비관론 경계 19 저출산·고령화 극복, 생산성 제고와 생산인구 확대 1 저출산 현상과 고령화의 문제 2 2040년 4천만, 2070년 3천만 명대 추정 3 합계출산율의 경고, 잘못 쓰인 저출산 예산 4 저출산의 원인과 처방 그리고 대안 20 기본소득제 도입, 먼 꿈인가? 우리 앞의 현실인가? 1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부각된 기본소득 2 글로벌 IT기업 창업자들, 누구나 조건 없이 3 왜 기본소득에 주목하는가? 4 기본소득제 사례: 핀란드, 스위스, 알래스카 5 재원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 6 기본소득제에 대한 편견 없는 논의 21 한국의 정치·경제모델, 노르딕국가를 주목한다 1 신자유주의 문제, 승자독식 불평등 심화 2 유럽대륙형인가? 북유럽형인가? 3 노르딕국가, 정부의 역할과 분배구조대한민국은 지난 수십 년간 급격한 산업화와 정보화,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간과되었던 문제들이 이제 구조적 위기로 표출되고 있다. 지역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으며, 계층 간 이동의 사다리는 멈춰 섰다. 시장만능주의와 신자유주의는 공동체적 가치를 약화시키며, 개인의 경쟁과 생존을 최우선시하는 사회를 초래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젊은 세대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단순히 인구 통계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를 뒤흔드는 심각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대 간의 의식 차이는 다양성을 높여 주지만 젊은 세대들의 남북통일에 대한 무관심한 모습은 한국사회가 정체성의 근본적 위기에 직면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대학도 이러한 위기에서 예외일 수 없다. 학문의 전당이어야 할 대학은 이제 직업교육 중심의 기술학원으로 전락했다. 이는 대학 자체의 실패가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대학 정책이 만들어 낸 구조적 결과이다. 대학구조조정이라는 명분 아래 도입된 평가제도는 학문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억압하며, 대학을 상업적 효율성의 틀 안에 가두었다. 이로 인해 교육과 연구, 학문적 성취는 위축되고, 대학의 사회적 역할은 현저히 약화되었다. 대학은 본래 비판적 지성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대학은 그러한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한국사회의 문제해결 능력을 전반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간의 공존 문제 역시 한국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다. 개발 중심의 정책은 자연을 심각히 훼손했고,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미세먼지, 이상기후, 생태계 파괴 등은 경제성장이 감추었던 환경적 대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동시에, 한국사회는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의 유입은 우리 사회의 개방성과 다양성을 크게 높였으며, 글로벌화를 촉진했다. 그러나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또한, 국가 운영체제의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된다. 이념, 계층, 세대 간 갈등이 격화되고, 정치권과 언론이 이를 조장하는 현실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남북 관계는 극단적 대결 구도로 치닫고, 이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해하고 있다. 특히,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를 시도하는 등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들은 헌정 체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한국사회가 정치적 건강성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깊은 성찰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주목받은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정쟁이 아닌 정책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제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정치·경제 모델을 모색할 시점에 와 있다. 자본 중심적 발전과 성장 지상주의라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전환 없이는 구조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한국사회가 나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한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데 필요한 통찰과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
정도전 1
인문서원 / 임종일 글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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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서원
소설,일반
임종일 글
임종일의 장편역사소설. 시대를 앞서간 어느 혁명가의 격동의 삶과 비운의 죽음까지, 소설보다 소설 같고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신예작가 임종일이 8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내놓은 작품을 21세기라는 시대 상황에 발맞추어 다시 손질했다. 이야기는 거대한 제국 원나라의 지배 하, 고려 왕실의 상황에서 시작된다. '충' 자 돌림의 힘없는 고려 왕들이 거대한 원나라의 힘 앞에, 그리고 거기에 빌붙어 사는 부원배들의 세력 앞에 얼마나 이리저리 휘둘렸는지를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보여줌으로써 고려 말의 어지러운 상황에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의 토대를 제공한다. 이어서 등장한 공민왕의 개혁 정치와 고뇌, 부원배와의 '죽느냐 죽이느냐'를 둘러싼 피 말리는 싸움, 청년 정도전의 꿈과 이상, 진흙탕 같은 현실에 대한 고민, 공민왕의 비극적인 죽음, 간신의 대명사이자 권문세족의 대표격인 이인임과의 피할 수 없는 싸움, 지란지교의 벗 정몽주와의 만남과 깊은 우정, 그리고 종횡무진으로 펼쳐지는 무장 이성계의 활약이 펼쳐진다.작가의 말 들어가는 이야기 - 나라가 나라가 아니었다 1. 사리화沙里花 2. 공민왕 3. 친민을 알다 4. 전란 5. 풍성의 칼 백아의 거문고 6. 북변의 별 7. 납자의 길 구세의 길 8. 천추를 기약하다 9. 자제위 10. 달이 떨어지다 11. 그들의 음모 12. 태항산 올라가노라니 황하가 내리쏟는구나역사를 뒤엎은 남자, 정도전 600여 년 시간을 뛰어넘어 21세기가 다시 그를 소환한다!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과 함께 읽는 여말선초 잔혹 역사소설! 정도전, 이성계, 정몽주, 최영, 이인임, 그리고 공민왕……. 격동과 혼란의 시대를 목숨을 내걸고 치열하게 달려간 그들. 그리고 천하를 둘러싸고 권문세족과 신진 사대부가 벌이는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 역사 앞에서 진정한 승자는 과연 누구인가? 조선의 개국 공신,유교적 이상주의자,마키아벨리적 정치가 등으로 다양하게 평가받는 정도전. 이성계와 손잡고 역성 혁명을 성공시켜 ‘조선을 설계한 남자’로 불렸지만, 이방원의 손에 제거되면서 몇 백 년 동안 쓸쓸하게 잊혔던 우리 역사상 최고의 이상주의적 혁명가 정도전의 삶과 그가 품었던 이상을 입체적으로 복원한 역사소설이 우리를 찾아왔다. 지키려는 자와 깨뜨리는 자, 역사는 누구 손을 들어주었는가? <기황후> <정도전> 등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고려라는 시대가 새삼스럽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을 다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시대극을 보는 즐거움이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과거지사를 복원한 이야기를 즐기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반추해보는 데에 있다. 그런 면에서 장편역사소설 『정도전』은 오늘의 독자와 조우할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장편역사소설 『정도전』(전 3권)은 시대를 앞서간 어느 혁명가의 격동의 삶과 비운의 죽음까지, 소설보다 소설 같고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해내고 있다. 신예작가 임종일이 8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내놓은 작품을 21세기라는 시대 상황에 발맞추어 다시 손질했다. 이야기는 거대한 제국 원나라의 지배 하, 고려 왕실의 상황에서 시작된다. ‘충’ 자 돌림의 힘없는 고려 왕들이 거대한 원나라의 힘 앞에, 그리고 거기에 빌붙어 사는 부원배들의 세력 앞에 얼마나 이리저리 휘둘렸는지를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보여줌으로써 고려 말의 어지러운 상황에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의 토대를 제공한다. 이어서 등장한 공민왕의 개혁 정치와 고뇌, 부원배와의 ‘죽느냐 죽이느냐’를 둘러싼 피 말리는 싸움, 청년 정도전의 꿈과 이상, 진흙탕 같은 현실에 대한 고민, 공민왕의 비극적인 죽음, 간신의 대명사이자 권문세족의 대표격인 이인임과의 피할 수 없는 싸움, 지란지교의 벗 정몽주와의 만남과 깊은 우정, 그리고 종횡무진으로 펼쳐지는 무장 이성계의 활약이 펼쳐진다. 정몽주는 고려의 충신이었다? 아니다, 정몽주는 정도전의 열렬한 혁명 동지였다! 장편역사소설 『정도전』에는 가상의 인물이나 사건은 거의 없다. 역사 속에 실재하는 인물과 사건에 철저히 바탕에 두고 있다. 작가는 사실(史實) 속에 파묻혔거나, 사록의 행간과 자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적 진실을 과감한 추리력과 상상력으로 입체적으로 복원시키면서 역사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예를 들면 공민왕이 자제위(子弟衛)를 설치한 것은 남색 따위나 즐기려는 것이 아니었다. 작가는 자제위가 설치된 배경과 과정을 공민왕이 꿈꾸었던 고구려의 옛 땅을 회복(요동 정벌)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찾고 있다. 또한 공민왕의 죽음은 원나라와 부원배들의 음모에 의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우왕과 최영의 요동정벌 전말, 정몽주 살해의 진실, 조선의 개국 과정, 왕자의 난이 일어난 배경과 정도전의 최후 등.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잔혹한 역사적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정도전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인가? 국사 시간에 배우는 정도전에 대한 정보는 이성계를 도와 역성혁명을 성공시킨 조선의 개국공신이었지만 이방원의 손에 제거당했다, 정도이다. 그러나 사실 정도전은 여말선초의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뒤바꿔버린 혁명을 성
거울없이 사는 사람들
푸른사상 / 문갑연 지음 / 200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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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
소설,일반
문갑연 지음
내 인생의 사랑 찾는 방법 125
도서출판성우 / 잰 예거 지음, 이은주 옮김 / 20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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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성우
소설,일반
잰 예거 지음, 이은주 옮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싱글들을 위한 책. 저자 자신의 시행착오와 사회학자로서의 연구결과, 남녀관계 전문가로서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랑찾기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1장에서는 사랑을 찾아 나설 때 필요한 준비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2장에서는 사랑을 만나는 125가지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위해 사랑찾기를 계속하는 방법과 그 사랑을 만났을 때 행복한 커플로 지낼 수 있는 비결 등을 소개하고 있다.한국어판 서문 ㅣ 운명의 상대를 찾고 있는 한국의 싱글들에게 머리말 ㅣ 어디에서 내 짝을 찾아야 하나요? Step 1 마음의 준비 Chapter 1. 잰이 프레드를 만났을 때 Chapter 2. 사랑도 계획이 필요하다 Chapter 3. 데이트할 때 이것만은 조심하자 Chapter 4. 거침없는 사랑을 위해 Chapter 5. 너 자신을 알라 Step 2 내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 사랑 찾기 125가지 방법 Chapter 6.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 소개를 통해 찾기 Chapter 7. 함께 일하다보니 어느새 연인 - 직장과 학교에서 찾기 Chapter 8. "애인을 공개 수배합니다!" - 개인광고로 찾기 Chapter 9. 발리에서 생긴 일 - 여행·휴가지에서 찾기 Chapter 10. 관심사가 같으면 그만큼 잘 통한다 - 동호회나 싱글 모임에서 찾기 Chapter 11. 그곳에 가면 싱글이 있다 - 바, 클럽. 레스토랑에서 찾기 Chapter 12. 살도 빼고 사람도 사귀고 - 스포츠를 통해 찾기 Chapter 13. 특별한 날은 특별하게 즐기라 - 명절과 여름철에 찾기 Chapter 14. 그 밖의 색다른 방법들 Step 3 드디어 '그 사람'을 만나다 Chapter 15. 중단 없는 사랑 찾기 Chapter 16. 행복한 커플로 지내는 비결 참고문헌 부록 ㅣ 사랑 찾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
불가능은 없다
지성문화사 / 로버트 H. 슐러 지음, 최정선 옮김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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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문화사
소설,일반
로버트 H. 슐러 지음, 최정선 옮김
다이쇼 데모크라시
어문학사 / 나리타 류이치 지음, 이규수 옮김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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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
소설,일반
나리타 류이치 지음, 이규수 옮김
'일본 근현대사' 시리즈 4권. 다채로운 언론과 사회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정당내각의 성립으로도 결실한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시대. 그것은 식민지 지배가 전개한 시대이기도 했다. 제국의 자본인 민중의 움직임은 어떤 가능성과 한계를 품고 있는가. 히비야 방화사건에서부터 다이쇼정변, 쌀소동, 보통선거의 실시, 그리고 만주사변 전후에 이르는 25년의 발자취를 사회를 주인공으로 해서 그린다.머리말-제국과 데모크라시의 사이 5 제1장 민본주의와 도시 민중 15 1. 히비야 방화사건과 잡업층 16 2. 단나슈의 주민운동 26 3. 제1차 호헌운동과 다이쇼정변 34 4. 민본주의의 주장 44 5. ‘신여성’의 등장 55 제2장 제1차 세계대전과 사회의 변용 63 1. 한국병합 64 2. 제1차 세계대전 개전 75 3. 도시 사회와 농촌 사회 83 4. 시베리아 출병의 전말 94 제3장 쌀소동·정당정치·개조의 운동 103 1. 1918년 여름의 쌀소동 104 2. 정당내각의 탄생 113 3. ‘개조’의 여러 조류 126 4. 무산운동과 국수운동 138 5. 반차별의식의 태동 147 제4장 식민지의 광경 159 1. 식민지에 대한 시선 160 2. 3·1운동과 5·4운동 171 3. 식민지통치론의 사정(射程) 181 4. 워싱턴체제 190 제5장 모더니즘의 사회공간 197 1. 관동대지진 198 2. ‘주부’와 ‘직업부인’ 206 3. ‘상민(常民)’이란 누구인가 214 4. 도시공간의 문화 경험 220 5. 보통선거법과 치안유지법 229 제6장 공황 시기의 기성정당과 무산세력 241 1. 역사의 균열 242 2. 기성정당과 무산정당 251 3. 긴축·통수권간섭·공황 264 4. 공황 시기의 사회운동 274 맺음말-‘만주사변’ 전후 285 저자 후기 292 역자 후기 294 연표 300 참고문헌‘가족이나 군대의 모습, 식민지의 움직임까지 고려하면서 막말에서 현재에 이르는 일본의 발자취를 좇아가는 새로운 통사 는 2007년 이와나미서점에서 간행한 역사 시리즈로, 19세기 중반의 외국 함선 내항으로부터, 21세기의 현재까지, 대략 150년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 근현대의 일본은 무엇을 요구해 어떠한 걸음을 진행시켜 왔으며, 지금부터 어디로 가고자 하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여, ‘막말·유신’에서 ‘포스트 전후 사회’까지를 9개의 시대로 구분해, 각 시기마다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견 연구자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한 통사로서 간행되었다. (이노우에 가쓰오), (마키하라 노리오), (하라다 게이이치), (나리타 류이치), (가토 요코), (요시다 유타카), (아메미야 쇼이치), (다케다 하루히토), (요시미
詩說 냉귀지
지와사랑 / 최병현 지음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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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사랑
소설,일반
최병현 지음
1988년 제1회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시야에서 유성처럼 사라졌던 <냉귀지>가 비행접시처럼 새롭게 나타났다. 판소리에서 노래와 이야기가 하나이듯이 <냉귀지> 또한 시와 소설이 한통속이다. 이는 판소리에서 이야기와 랩이 분리되지 않는 것과 같다. 저자는 詩說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아니면 진화된 오늘날의 독자와 교감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아울러, 이 책에 등장하는 한국의 어두운 과거, 특히 군사정권을 경유한 민주화 과정에서 '일구'와 '일육'으로 대변되는 우리 현대사는 <냉귀지>의 또 다른 일면이며,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담론이다. 그러므로 혁명은 숙명적으로 <냉귀지>의 스타일이다.序 열章 異장 삶章 死장 誤장 肉장 治장 罷장 故장 저자 해설판소리의 후예, 한국판 랩문학의 원조 詩說 冷鬼志! 1988년 제1회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시야에서 유성처럼 사라졌던 『냉귀지』가 비행접시처럼 새롭게 나타났다. 판소리에서 노래와 이야기가 하나이듯이 『냉귀지』 또한 시와 소설이 한통속이다. 이는 판소리에서 이야기와 랩이 분리되지 않는 것과 같다. 스토리에만 치중하는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놀라운 언어의 변용에 낯설 수 있고, 감성적 표현에만 치중하는 독자라면 저자의 놀라운 은유의 역사 해석에서 길을 잃을 수가 있다. 저자는 詩說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아니면 진화된 오늘날의 독자와 교감할 수 없다고 말한다. 조미료로 맛을 낸 현 문학의 언어와 달리 하얀 종이 접시 위에 각종 야채와 고기와 양념 같은 말들을 가득 言져놓고 한바탕 비비고 부볐으니, 시설의 맛이 아직 생소한 독자는 입맛 대신 음식을 탓하겠지만, 소위 “뛰는 놈, 나는 놈, 그 위에 뭘 좀 아는 놈”은 이따금씩 고개를 끄덕이거나, 갑자기 밥 먹다 말고 일어나 말 춤을 출 것이다. 그이것이 진정한 맛이요, 말이요, 이야기다. 이 맛 저 맛 중에 말맛이 최고이다. 아울러, 이 책에 등장하는 한국의 어두운 과거, 특히 군사정권을 경유한 민주화 과정에서 ‘일구’와 ‘일육’으로 대변되는 우리 현대사는 『냉귀지』의 또 다른 일면이며,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담론이다. 그러므로 혁명은 숙명적으로 『냉귀지』의 스타일이다.
Decoding the TOEFL iBT LISTENING Intermediate
다락원 /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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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소설,일반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강의용으로 최적화된 토플 중급자용 리스닝 기본서로서, 토플 iBT Listening의 8개 문제유형별로 챕터가 나뉘어 있으며, 각 챕터는 200~300단어의 짧은 내용부터 800~850단어 길이의 긴 내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Introduction About the TOEFL iBT Listening Section How to Use This Book Chapter 01 Gist-Content Chapter 02 Gist-Purpose Chapter 03 Detail Chapter 04 Making Inferences Chapter 05 Understanding Function Chapter 06 Understanding Attitude Chapter 07 Understanding Organization Chapter 08 Connecting Content Actual Test 이 책의 개요 토플의 비밀을 밝혀주는 효과적인 토플 학습서 Decoding the TOEFL iBT 시리즈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영역별로 각 3레벨(Basic - Intermediate - Advanced) 총 12권으로 구성된다. 『Decoding the TOEFL iBT LISTENING Intermediate』는 강의용으로 최적화된 토플 중급자용 리스닝 기본서로서, 토플 iBT Listening의 8개 문제유형별로 챕터가 나뉘어 있으며, 각 챕터는 200~300단어의 짧은 내용부터 800~850단어 길이의 긴 내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실전 토플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권말에는 실전 토플과 동일한 수준의 리스닝 모의고사 1회분(2파트)을 수록하고 있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분량과 구성 면에서 수업에 가장 적합하도록 구성되었지만,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설이 정답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토플 고득점을 노리는 개인 학습자의 실력 향상용 교재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지문해석과 단어리스트를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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