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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삼백 3
자음과모음(이룸) / 김지하 지음 /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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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
소설,일반
김지하 지음
김지하 시인이 최근 몇 년의 시작(詩作) 중 305편을 모아 펴낸 시집 <시 삼백>. <시 삼백>은 중국의 시집 <시경>에 대한 김지하 시인의 일종의 오마주다. 시집 속에는 김지하 시인의 삶과 일상과 사상과 감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천태만상으로 녹아들어 있다. 총 305편 중 이백여 편은 이야기(賦), 노래(興), 교훈적인 것(比), 풍자(諷), 초월적인 명상(神)의 다섯 가지 양식으로 갈라진다. 그리고 무엇으로 갈래 짓기 힘든 나머지 백여 편은 다시 '땡', '똥', '뚱'으로 이름 붙여 재구성되었다. '땡'은 시인의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별명으로 '중생시(衆生詩)'의 양식이고, '똥'은 좀 구린내 나는 상상력의 영역을, 그리고 '뚱'은 세상이 마음에 안 들거나 사는 데에 영 재미가 없는 차원을 지적한다.『시 삼백 1』 서문 이제 이렇게 / 賦1 고양이에게 책을 / 賦2 암호문자 / 賦3 서럽고 서러운 / 賦4 강토봉재 / 賦5 노사나 주점 / 賦6 곤충의 작가에게 / 賦7 오고 있는 저 차 / 賦8 화엄개벽의, 그 개벽의 길에서 / 賦9 오히려 / 賦10 시 2009 / 賦11 묘연 / 賦12 타는 목마름으로 살던 때는 / 賦13 설날 아침 / 賦14 쌩목 / 賦15 내가 태어난 곳은 / 賦16 나에게 물을 / 賦17 시경에서 밥 한술 / 賦18 모성 / 賦19 한번은 / 賦20 이 끝없는 길을 1 / 賦21 이 끝없는 길을 2 / 興22 내가 나에게 너에게 또 우리에게 그들에게 / 興23 새벽 편지 / 興24 나에게 / 興25 누나 / 興26 내가 나에게 / 興27 님 / 興28 나의 나 / 興29 한 / 興30 태풍 / 興31 서너 뼘 남은 인생 / 興32 짧은 여행 / 興33 꽃샘 없는 봄 / 興34 독항아리 / 興35 무의식을 따라 산다 / 興36 시인들 / 興37 복갈퀴 / 興38 다리 밑에서 / 興39 별과 꽃 속에서 / 興40 어차피 / 興41 사과 / 興42 오늘 낮 / 興43 운문사 근처에서 / 興44 거두어 갈아 심으리 / 興45 모심 / 興46 지금 여기서 / 興47 님 / 興48 높은 터 / 興49 가시는 듯 다시 오소서 / 興50 회음의 푸른 별 / 興51 이 끝에 / 興52 인의예지 / 興53 이야기, 노래, 뜻 그리고 바람과 귀신 / 興54 서정춘이 김지하에게 / 風55 빨간 볼펜을 좋아하는 까닭은 / 風56 요즈음의 공자 / 風57 학이시습 / 神58 고양이 선생님 / 神59 우리 집 막내 / 神60 다시 월파정에 와서 / 神61 까치집 / 神62 머언 알혼섬 / 神63 어느 한밤에 / 神64 첫 유리 / 神65 밀교 / 神66 선 / 神67 나의 윤초 / 比68 그리고 또한 / 比69 나의 살던 고향은 / 比70 영화에 대해서 / 比71 속소리 『시 삼백 2』 賦7거대한 사상가이자 뜨거운 시인 김지하가 고희에 이르러 세상에 내놓은 『시삼백』! 평생에 걸친 사상적, 미학적 탐구가 305편의 시들로 펄떡펄떡 살아 움직인다! “이제 이렇게 한번 가보자. 어떻게? 시의 한 양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여러 양식에 여러 가지 지향을 담아 그야말로 달이 천 개의 강물에 다 다른 얼굴로 비치되 작은 먼지 한 톨 안에도 우주가 살아 생동하도록 그렇게.“ 중국에는 공자의 『시경』이, 우리에게는 김지하의 『시삼백』이 있다! 김지하 시인의 사상과 예술 세계의 정수를 담은 『시삼백』 중국 최고의 시집으로 공자가 편찬하였다고 전하여지나 미상인 『시경』. ‘시삼백’은 300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하여 붙여진 『시경』의 또 다른 이름이다(정확히는 311편이었고 오늘날 전하는 것은 305편이다). 짐작했겠지만 김지하 시인이 최근 몇 년의 시작(詩作) 중 305편을 모아 ‘시삼백’이라 제목을 붙인 것은 『시경』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hommage)다. 실제로 김지하 시인은 “여러 해 전 공자가 당대 민초들의 찬가나 정치적 비판 시 이외에도 노래와 이야기와 교훈적인 시들을 엇섞어 ‘시삼백’의 백화제방을 『시경』으로 들어 올렸음이 당대 문예의 한 방향 제시였음을 기억해”내고, 경희대학교 홍용희 교수에게 “당신이 공자 노릇을 해라. 내가 민초 노릇을 하겠으니 한번 내 뒤죽박죽 시작들 속에서 시삼백을 건져내보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모두 305편이 정리되었고, 이들 중 이백여 편은 이야기[賦], 노래[興], 교훈적인 것[比], 풍자[諷], 초월적인 명상[神]의 다섯 가지 양식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무엇으로 갈래 짓기 힘든 나머지 백여 편은 다시 ‘땡’, ‘똥’, ‘뚱’으로 이름 붙여 재구성되었다. ‘땡’은 시인의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별명으로 ‘중생시(衆生詩)’의 양식이고, ‘똥’은 좀 구린내 나는 상상력의 영역을, 그리고 ‘뚱’은 세상이 마음에 안 들거나 사는 데에 영 재미가 없는 차원을 지적하고 있다. 양식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시삼백』은 김지하 시인의 삶과 일상과 사상과 감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천태만상으로 녹아들어 있는 시집이다. 이러한 ‘천태만상’ 자체가 김지하 시인이 『시삼백』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풍경이기도 하다. 묻고 응답하고 침묵하고 화내고 슬퍼하고 초월하고 웃고 놀리고 숨어들고 뛰쳐나가며, 어떤 땐 사소한 사물 하나가 어떤 땐 우주 전체가 시인이 되고 시인은 모든 것이 되었다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올해로 고희를 맞은 시인의 천태만상이니, 그것은 다양함 이상의 다른 무엇, 즉 하나의 큰 흐름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또한 그 흐름은 시인의 평생에 걸친 사상적?예술적 탐구의 여정을 담고 있을 터, 『시삼백』은 바로 그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시집이다.
2017 시나공 GTQ 포토샵 2급 (3급 포함) + 기출문제집 + 동영상 강의
길벗 / 길벗 R&D 외 지음 /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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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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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소설,일반
길벗 R&D 외 지음
GTQ 시험에 사용되는 포토샵 기능을 문제별로 분석하여 중복된 기능을 제거하면 전체 문제 풀이에 사용되는 기능은 15가지 정도이고, 이 15가지를 이용해서 5가지 유형의 작업을 평균 100여 번 반복한다. 필터나 레이어 스타일처럼 사용법만 알고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선택 영역을 지정하거나 펜 도구처럼 숙달이 필요한 기능, 그리고 문제 풀이에 항상 사용되는 기능을 구분하여 학습 전략을 세웠다. 실습용 데이터 파일을 사용하려면? [00] 준비운동 1. 전문가의 조언 - GTQ 2급, 이렇게 준비하세요. 2. 전문가의 조언 ▶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기 때문에 생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시험장을 옮겨 놓앗습니다! - 시험장에서 GTQ 시험을 여러 번 치러 본 사람처럼 노련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 시험에 꼭 필요한 기능은 15가지! - 포토샵의 다양한 기능 중 GTQ 시험에 출제되는 기능만을 선별하여 확실하게 설명합니다. ▶ 턱없이 부족한 시간, 대책을 세웠습니다! - 턱없이 부족한 90분 안에 평균 100여 번의 작업을 완벽하게 끝날 수 있는 전력이 있습니다. ■ 스마트한 시나공 수험생 지원센터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시나공 수험생 지원센터에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습니다. GTQ 시험에 사용되는 포토샵 기능을 문제별로 분석하여 중복된 기능을 제거하면 전체 문제 풀이에 사용되는 기능은 15가지 정도이고, 이 15가지를 이용해서 5가지 유형의 작업을 평균 100여 번 반복합니다. 필터나 레이어 스타일처럼 사용법만 알고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선택 영역을 지정하거나 펜 도구처럼 숙달이 필요한 기능, 그리고 문제 풀이에 항상 사용되는 기능을 구분하여 학습 전략을 세웠습니다. ■ 최대한 단시간에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포토샵을 아무리 잘 사용해도 시험에서 사용하는 기능에 충분히 숙달되어 있지 않으면 90분내에 모든 작업을 완벽히 끝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 책은 포토샵 CS4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GTQ 시험에 출제되는 기능만을 선별하여 시험 문제의 지시사항을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으로 반복 숙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공부하면서 답답해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포토샵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봤겠지만 모르는 기능을 배울 때 주어진 기능을 설명대로 따라 하다 중간에서 막히면 대책이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따라하면 누구나 결과가 나오도록 한 단계도 빼놓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특히 책 출간 전에 초보자 여러 명이 직접 따라해 보면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따라 하셔도 됩니다. ■ 학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대부분 비전공자이다 보니 학습 방향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교재에 수록된 내용을 학습 방향도 파악하지 못한 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전문가의 조언’, ‘시나공 Q&A 베스트’, ‘잠깐만요’ 등의 코너를 두어 “지금 이것을 왜 하는지?”, “왜 안 되는지?”,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지?” 등 옆에서 선생님이 지도하는 것처럼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시험을 대비하여 시나공 카페를 통해서 을 제공합니다. - 수험생 지원센터에서는 웹(www.sinagong.co.kr), 이메일(qna@gilbut.co.kr)을 이용한 질문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답변해 드립니다. - 시나공 카페에 올린 질문에 답변이 달리면 문자 메시지(SMS)로 알려드립니다. ■ 동영상 강좌가 제공됩니다. 한 번의 시험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시험의 전 과정을 따라하기 식으로 설명하는 ‘실제 시험장을 옮겨 놓았다!’를 동영상 강의로 제공합니다.
너만 모르는 지식의 지혜
스타북스 / 공공인문학포럼 (지은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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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공공인문학포럼 (지은이)
지혜가 살아 숨 쉬는 고전에는 인간의 욕망과 심리, 권력을 향한 집념,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략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담겨져 있다. 비록 그 시간적·공간적 배경은 다르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만은 어디 가나 모두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고전의 인물을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과 대입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제갈공명이 지도자라면 복잡하게 엮인 실타래를 잘 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고전에 대한 새로운 맛이 느껴진다. ‘제갈공명이 현세에 우리의 지도자라면 복잡한 사회의 꼬인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면 ‘조조 같은 인물이 지도자가 되어야 나라를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되는 걸까?’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면 중국 고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역사에 대한 이해까지 가능해질 것이다.머리말 목숨 걸고 체험한 지식의 지혜 6 1장 경쟁자를 이기는 최강의 지략 내 의견이라도 남의 말인 것처럼 하라 17 거짓말을 하려면 먼저 믿음을 주어라 21 상대의 시기심을 이용한다 24 명분을 세우고 당당하게 중상한다 27 역효과의 전법을 쓴다 30 2장 역습을 노리는 술책 그럴듯한 논리로 역습한다 41 바른 말이 자신의 무덤을 파기도 한다 45 자신의 비밀을 아는 자는 위험하다 47 직선보다 곡선이 더 빠를 때가 있다 55 책략의 요체를 파악하라 59 자신과 상대의 뿌리를 생각하라 / 67 / 3장 심리파악의 기술 미인계의 허점을 이용한다 77 적의 심리를 파악한다 84 자신을 낮추고 은혜를 베푼다 90 상대를 격동시켜 전의를 불태운다 94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수단을 97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 99 상대를 압도하는 방법을 터득하라 107 4장 적도 움직이는 용인술 민심을 얻어 이익을 얻는다 117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124 대세를 유리하게 조성한다 130 시기 선택의 중요함을 인지하라 132 함정에 걸려들게 한다 138 자신을 믿고 행동한다 145 다른 생각의 여지를 주지 말라 149 유능한 부하를 곁에 두어라 156 5장 미래를 예견하는 힘 현신보다 간신이 필요할 때가 있다 163 모든 일은 멀리 내다본다 166 이상한 징조에 포착하고 대비하라 172 경쟁자를 물리치는 계략을 세우라 177 후환이 될 만한 것은 미리 제거한다 181 도움이 되는 것과 해가 되는 것을 구별한다 185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 189 권모술수와 경세지략이 담긴 2,500년 고전인문학 고전에서 건진 목숨 건 지략과 살아있는 지혜 현실에 응용하는 위기극복과 임기응변의 슬기 삶의 여정에 지혜의 심장을 가져라 지혜가 살아 숨 쉬는 고전에는 인간의 욕망과 심리, 권력을 향한 집념,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략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담겨져 있다. 비록 그 시간적·공간적 배경은 다르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만은 어디 가나 모두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고전의 인물을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과 대입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제갈공명이 지도자라면 복잡하게 엮인 실타래를 잘 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고전에 대한 새로운 맛이 느껴진다. ‘제갈공명이 현세에 우리의 지도자라면 복잡한 사회의 꼬인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 아니면 ‘조조 같은 인물이 지도자가 되어야 나라를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되는 걸까?’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면 중국 고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역사에 대한 이해까지 가능해질 것이다. 인생의 근원적인 문제를 묻고 답하다 또한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도 실감나는 답변을 주고 있다. 역사 속에서 생생하게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체감 가능한 현실적인 답을 얻도록 했다. 예를 들어, 사람살이가 현직에 있을 때만 힘을 발휘한다는 각박한 세상의 인심은 인간이 살아 있는 어떤 시대에든 같은 것이다. 이 책 속에 있는 ‘현인도 세력을 쥐고 있을 때만 현인이다’라는 이야기를 보라. 한의 무제를 섬기며 구경의 지위에까지 오른 급암과 정당시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이 둘은 다 같이 의리가 있는 사람으로 찾아오는 손님을 극진히 대접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겸손했다. 그러나 이들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집안이 가난하였으므로 찾아오는 손님이 하루하루 줄어들어 나중에는 아무도 찾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이 두 사람의 전기를 사마천은 이렇게 말했다. “대저 급과 정처럼 현인이라도 세력이 없어지면 모두 떠나 버린다. 하물며 보통 사람에 있어서야 말할 것도 없다.” 강자를 이기기 위한 절대적 처세와 지혜 “사람은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고 한비자는 말했다. 따라서 세상의 인심이란 그 사람이 높은 관직에 있을 때는 방문객이 문 앞에 넘쳐 부산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그가 관직을 떠나면 방문객은 뚝 끊어져 문 앞에는 참새 떼가 놀고, 문전에 새 잡는 그물이 쳐질 정도였다는 고사는 지금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현실적인 명언이다. 『너만 모르는 지식의 지혜』에서는 이처럼 도덕 교과서에서만 보여 주는 세상이 아닌 인간 본성이 파도치는 생생한 역사를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시공간을 뛰어넘은 인생살이에 얽힌 날실과 씨실의 인간관계를 파악하여 인간 심리를 이해하고 처세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다. 또 고사는 역사 인물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삶의 방식과 사회적 구조를 배경으로 깔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재미있게 읽는 동안 중국인들의 삶과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력도 높아지게 된다. 2,500년을 넘나들며 살아 숨 쉬는 지혜 이 책의 근간을 이루는 지략은 원래 약자를 위한 것이다. 강자가 힘으로 약자를 제압하려 할 때 약자는 정공법으로 강자와 맞설 수 없다. 너무도 무모한 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혜나 지략은 강자의 행동 원리가 아니고 약자의 생존 전략이다. 오늘날과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있어서 승부를 결정하는 지략은 정보화 시대가 발달하면 할수록 더욱 각광을 받고 발전해 갈 것이다. 왜냐하면 지략이야말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2,500년을 넘나드는 고전의 힘은 지금도 우리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삶의 지식을 살찌울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통한 유연한 인생을 위한 슬기와 위기를 탈출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이를 통해 독자 여러분은 중국의 광활한 영토에서 여러 계층에 있는 인간 군상들이 벌였던 삶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비상구를 발견함으로써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왕은 생각했다.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자신을 빼놓고는 공손연밖에 없지 않은가. 왕이 다시 물었다.“경은 그것을 누구에게 들었소?”공손연은 그 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는 단 한 마디의 말이면 족한 것이다.“네, 공손연 장군이 말해 주었습니다만….”왕이 비밀을 누설한 공손연에게 노여움을 품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미 어떤 변명도 통할 수가 없었다. 공손연은 즉각 추방되고 말았다. 첫 마디에서 사실을 들었으니, 다음은 거짓말을 꾸며대도 사실로 믿어 버린 것이다.먼저 믿음을 주어라 중에서 조고는 몽염과 부소뿐만 아니라 시황제 이래의 중신과 공자들을 모조리 죽이고, 결국은 진 제국의 기반을 뿌리째 흔들어 놓은 악랄한 모사였다.더구나 그는 함께 일을 꾸민 이사마저 진 제국의 위기를 방치한 책임을 물어, 혹독한 고문 끝에 죄명을 씌워 죽여 버렸다.2세 황제 호해는 그야말로 허수아비에 불과했다. 중승상(中丞相)이라면 승상 다음의 요직이다. 스스로 중승상이 된 일개 환관이었던 조고는 자기의 세력과 권위를 테스트해 보기 위하여 2세 황제 앞에서 노루를 가리켜 말이라고 했다.2세 황제는 깜짝 놀라며, “이것이 말이 아니라 노루가 아니오?”라고 말하자, 좌우의 대신들은 모두 조고의 눈치를 보면서, “그것은 말입니다.” 하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시류에 따라 흑(黑)을 백(白)이라고 하는 지당주의(至當主義)는 이때부터 유래된다.자신과 상대의 뿌리를 생각하라 중에서
미래를 모릅니다만 감히 토론해 봅니다
삶말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대구 눈부시개 숲 (지은이)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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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말
소설,일반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대구 눈부시개 숲 (지은이)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누구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지금 현실에서, 교육계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그것은 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되고 소프트웨어 교육이 되었다. 그러한 형식적인 미래 교육을 비판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지은 책이다. 지금의 미래 교육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수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미래 사회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지닌 인간이 되어 맞서라고 말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는 인간이 되기 위해 학교에서부터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교육계의 담론에 이 책은 의문을 던진다. 대신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길을 보여 준다.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능력을 계발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건 자연스럽고 필요한 일이지만, 인류가 수차례 혁명을 겪으면서도 멈추지 않았던 삶에 대한 고민을 먼저, 계속 하기를 말한다. 왜 SF를 읽는가? _012 SF란 무엇인가? _018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할 선생님을 위하여 _030 왜 토론과 토의인가? _040 SF 토론, 어떻게 진행할까? _046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_071 다름이의 남다른 여행 _077 지엠오 아이 _104 열세번째 아이 _128 ● 나의 유토피아가 너의 디스토피아가 되지 않기를 _150 몬스터 바이러스도시 _158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_185 ● 인간, 로봇을 꿈꾸다. 로봇, 인간을 꿈꾸다. _211 엄마사용법 _217 로봇의 별 _238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누구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지금 현실에서, 교육계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그것은 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되고 소프트웨어 교육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형식적인 미래 교육을 비판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지은 책이다. 지금의 미래 교육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수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미래 사회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지닌 인간이 되어 맞서라고 말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는 인간이 되기 위해 학교에서부터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교육계의 담론에 이 책은 의문을 던진다. 대신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길을 보여 준다.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능력을 계발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건 자연스럽고 필요한 일이지만, 인류가 수차례 혁명을 겪으면서도 멈추지 않았던 삶에 대한 고민을 먼저, 계속 하기를 말한다. 미래를 위한 인문학, SF 온작품을 읽는 첫 번째 길잡이 SF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한껏 펼치는 책이다. SF는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나노 기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변신하는 과학 기술 뿐 아니라 그것과 얽힌 사람들의 삶과 생각, 의지, 신념 또한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산업 자본과 과학 기술을 둘러싼 더 깊은 사회적 맥락을 짚어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의 가치를 찾아보라 말한다. SF는 단순한 상상 문학을 넘어 미래를 앞서 살아볼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인문학'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일곱 편의 SF 온작품을 초등학교 교실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토론해 본 미래 사회에 대한 토론집이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한다면서 정작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객체로 만들고 교육에 참여시키지 않는 현실에 허를 찌르듯 아이들은 SF 온작품읽기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이현 작가의 추천 글처럼 ‘어린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SF를 읽어간 이 근사한 여정’을 같이 즐겨 보길 바란다.SF는 과학 기술 자체를 익히는 데에는 별 쓸모가 없다.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일일이 알려 주는 설명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 기술과 얽힌 사람들의 삶과 갈등, 미래에 생겨날 수 있는 문제와 그것을 해결하려는 고민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탁월한 길잡이가 된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해 보다 나은 그림을 그리도록 도울 수 있다. SF를 통해 좋든 싫든 과학 기술과 얽혀 살아가는 삶을 살펴볼 가능성, 그리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 세상을 훨씬 쉽고 자유롭게 논할 가능성, 인간의 존재 의미를 되새기고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자신을 돌아볼 가능성, 그리하여 과학과 사회, 과학과 삶을 총체적으로 성찰할 가능성. 이 가능성만으로도 SF를 아이들과 함께 다루어 볼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과 맥을 같이 해 온 SF는 과학 기술로 변화된 세상에서 우리가 맞닥뜨릴 수 문제를 그려 낸다. 그래서 과학 기술을 둘러싼 윤리적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한 전망, 태생적으로 자본 권력과 떨어질 수 없는 기술의 속성 등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SF는 그런 상황에서 더 나은 가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즉 논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SF의 이런 특성은 토론과 토의를 하기에 참으로 적합하다. 토론과 토의를 통해 작품을 읽으며 느껴지는 불편한 점이 왜 불편한지 좀 더 또렷하게 생각해보고, 우리의 갈 길을 고민해 보기 바란다.
한 방에 합격하는 정보처리 기사 필기
시대고시기획 / 박주형, 조숙향, 원선재, 홍관석, 안응원, 소민호 (지은이) / 2021.05.03
33,000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박주형, 조숙향, 원선재, 홍관석, 안응원, 소민호 (지은이)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험서로, 쉽고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6명의 정보관리 기술사들이 출제 기준에 맞춰 핵심적인 부분만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핵심 이론 내에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된 기출 문제와 출제 예상 문제를 수록하였다.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출제 기준이 변경된 2020년 이후의 기출 문제도 수록하였다. 또한, 시험장에 들고 가 간편하게 알고 있던 사항을 살펴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핵심 암기집(빨리 보는 간단한 키워드)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1권 2권 별책
나의 기쁨을 그대에게
열린출판 / 이경옥 (지은이) / 2023.10.30
12,000
열린출판
소설,일반
이경옥 (지은이)
이경옥 목사의 성시집 『나의 기쁨을 그대에게』가 출간되었다. 이경옥 목사는 시조시인으로, 강단과 현장에서 복음 전하는 전도자로 하나님 사역에 헌신하면서 하나님과 소통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시로 쓴다. 아울러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면서 문학을 통한 복음 증거를 꿈꾼다.▪저자의 말 1부 삶 내 마음의 등불 슬픔을 접고 행복한 성장 순결한 삶 강한 사람 타이밍 기도의 신비 비밀의 문 예수님과 함께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봐요 하와이 화재를 보며 하나님을 잃은 사람의 불행 차이 삼차원을 사는 사람들 2부 만남 달개비꽃 가을 정원에서 바람이 불면 주님 안에서 교회 정원 인생 바다 위에서 따스한 햇볕은 본향 그리움 말할 수 없는 기쁨 외로운 배 누가 이토록 아름답게 만드셨을까? 주일 아침 기도 비밀 3부 사랑 사랑임을 알았어요 창조의 기쁨 하나님의 눈 하나님 눈물 사람의 눈과 하나님의 눈 구원의 문 열린 날 주님의 십자가 다리 이제 알았습니다 눈물 나는 나는 종달새가 되지요 그분 때문에 나는 당신을 알수록 빠져듭니다. 4부 동행 이웃 나무같이 한 곳에서 주님 때문에 새벽길을 걸어갑니다.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 삶 당신과 함께 주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주님을 만나러 가는 날 동행 그날을 위해 가만가만 생각해 보면 하나님과 사람 5부 순종 꿈꾸는 노인 십 년 개척교회 바보 목사 언니 목사님 손마디를 보고 내 달려온 길 함께 바보가 된 장로 사람 없나요? 사명자의 길 고난 속에서 고난 고난의 길목에서 당신 때문에 슬픈 목사 이야기 십자가 눈물이경옥 목사의 성시집 『나의 기쁨을 그대에게』가 출간되었다. 이경옥 목사는 시조시인으로, 강단과 현장에서 복음 전하는 전도자로 하나님 사역에 헌신하면서 하나님과 소통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시로 쓴다 아울러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면서 문학을 통한 복음 증거를 꿈꾼다. 성시 하나하나 읽다 보면 신앙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은혜로 충일해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이경옥 시인의 성시를 읽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보다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주님을 알게 되고 주님을 알수록 저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어서 행복하지요. 그 행복과 기쁨이 이 시를 읽는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으시고 행복을 주시는 분이신지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저의 삶의 목표는 하나가 되었지요.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은 간절한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꿈을 꾸게 하시고 또 그 꿈을 이루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나의 시를 읽는 분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꿈을 꿉니다. 하나님을 믿고 동행하는 삶이 얼마나 기쁘고 소망이 있으며 진리 안에서 자유로움이 있는지 함께 누리길 소망하는 것이지요. <저자의 말> 중에서
2025 나두공 9급 공무원 국어 써머리노트
시스컴 / 나두공 수험연구소 (지은이)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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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컴
소설,일반
나두공 수험연구소 (지은이)
함선 일리아 4
어울림출판사 / 태극단 지음 /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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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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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단 지음
태극단의 판타지 장편소설. 과학과 마법의 결정체, 함선 일리아. 멸망한 두 행성의 과학과 마법의 정수를 담은 함선이 주인을 찾아 지구로 향한다. 수많은 인류 중 그녀가 선택한 것은 한 평범한 청년. 드래곤로드 이르니아의 모든 것이 담긴 함선이 대한민국의 한 청년을 선택함으로 인해 그의 운명은 물론, 전 세계의 역사가 다시 쓰인다.1권 작가서문 6 프롤로그 9 일리아의 차원이동과 일리아 행성의 최후 19 함선 일리아의 주인 찾기 73 로또 1등 만들기 99 친인들의 건강 지키기 대작전 167 장인 장모님께 허락받기. 그리고 약혼 205 사전준비 257 마지막 경매로 생긴 일 283 2권 새로운 신화의 시작 7 애국을 하자 99 힘을 가진 자에게는 그만한 의무가 생긴다 137 무공, 신선술 그리고 분신을 만들다 163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 189 프로포즈, 결혼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225 태동하는 전쟁의 기운 251 전쟁과 쥬신의 비상 291 3권 신시가 만들어지다 7 우연한 한울마루 최강자전의 출전 31 월드컵. 다시 한 번 열광의 시간을 65 충격, 슬픔 그리고 분노 93 응징 131 데몬헥사곤의 해체 187 외계인의 음모 221 응징, 그리고 위기극복 243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 279 정리 291 외전 1(남은 자들의 착각) 301 외전 - 타임머신 311 4권 프롤로그 - 지구를 떠나서 우주로 7 새로운 세상 그리고 첫 펫 29 이어진 인연, 다시 만난 신 67 현재의 상황 파악, 드러나는 청천의 만행 91 살인범이 된 좀도둑 109 나의 정의는 내가 정한다 147 수도, 영웅의 후계자 귀환 175 세상이 만든 마녀와 마녀를 사랑한 바람둥이 257 에피소드 - 인간을 믿지 못해 청천을 공격했던 신의 사정 311 5권 성녀까지 팔아먹는 타락한 신전 7 블루 공국 37 다시 나타나는 몬스터와 이종족들 79 블루 공국의 명예 귀족이 된 1권 과학과 마법의 결정체, 함선 일리아. 멸망한 두 행성의 과학과 마법의 정수를 담은 함선이 그 자신의 주인을 찾아 지구로 향한다. 수많은 인류 중 그녀가 선택한 것은 한 평범한 청년! 드래곤로드 이르니아의 모든 것이 담긴 함선이 대한민국의 한 청년을 선택함으로 인해 그의 운명은 물론, 전 세계의 역사가 다시 쓰인다. “그럼 주인으로 첫 번째, 아니 두 번째 명령이야. 앞으로는 그냥 청천이라고 불러.” [그건 안 됩니다.] “그럼. 청천님은 되겠지?” [예. 그럼 앞으로 청천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2권 우연한 만남, 그리고 기회. 함선 일리아, 그녀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우연한 기회로 일리아란 고지능 전함을 얻게 된 청천. 그는 일리아를 통해 강대국에 치여 설움이 가득한 한국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청천은 오랜 염원인 남북 통일을 이루고자 한다. 머지 않아 중일연합군에 의해 전쟁에 휩싸이는 한국. 이를 예견한 청천은 북한에 함께 물리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김 국방위원장은 제안을 거절하고 오히려 북한에 들어온 청천의 목숨을 위협하는데! "거래를 하죠." "거래?" "위원장님이 역사에 길이 남을 거래입니다." 목 아래 칼날을 둔 청천 최후의 딜이 시작됐다! 그는 과연 남북 통일을 이루고 중일연합군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3권 자만하지 마라. 과시하지 마라. 그가 어둠 속에서 눈을 뜨리라! 소중한 사람을 건드리지 마라. 그것이 청천에게 있어 유일한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용의 역린을 건드린 조직이 있었으니 그 이름 프리메이슨! [지연님이 납치당했습니다!] 은혜와 연관된 프리메이슨 조직을 파헤치던 중 일리아를 통해 접한 아내의 납치소식에 분개한 청천! 그가 드디어 눈을 떴다! 신에게 도전하는 자 청천, 그리고 그의 함선 일리아. 그들의 지구에서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었다! 4권 드디어 지구를 떠나 우주로 여행을 시작한 일리아! 태양계를 지나 우주를 누비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신이 지배하는 행성. “신이여. 나의 부름에 응하라.” 그러나 신은 청천과 같은 능력자가 자신의 행성에 오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균형을 깨는 자…… 봉인.’ 새로운 세상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 우주를 건너고 차원을 넘어서 청천과 일리아의 위대한 이름이 전해진다!
영어대조 일본어회화 CD 1장 포함
문예림 / 최효선 지음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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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림
소설,일반
최효선 지음
뜨거운 것이 좋아! 2
발해 / 고민정 지음 /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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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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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지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유명 피아니스트 정유경. 그녀는 뜻하지 않게 바닷가의 찜질방에서 머물게 되고. 나름 각자의 아픔을 갖고 있는 청춘 남녀들의 사랑과 고민이 이곳에서 벌어진다.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숨고르기를 하는 이웃들. 그리고 그녀, 정유경. 과연 그들은 꿈을 이룰 것인가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유명 피아니스트 정유경. 그녀는 뜻하지 않게 바닷가의 찜질방에서 머물게 되고. 나름 각자의 아픔을 갖고 있는 청춘 남녀들의 사랑과 고민이 이곳에서 벌어진다.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숨고르기를 하는 이웃들. 그리고 그녀, 정유경. 과연 그들은 꿈을 이룰 것인가
기적의 연출 4
청어람 / 서산화 지음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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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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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화 지음
서산화 장편소설. 대문호 신명일과 미모로 손꼽히던 여배우 김희수의 아들 신지호. 일가족은 불운한 사고로 인해 크나큰 비극을 겪는다. 이 사고로 섬광 기억(flashbulb memory)이라는 능력을 얻게 된 그 순간. 그의 모든 게 달라졌다. "배우의 혼을 이끌어내고, 관중의 영혼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게 제 목표입니다." 완전한 감독을 꿈꾸는 신지호. 이제 그의 영화가, 세상을 홀린다.Chapter 1 전설의 시작ⅠChapter 2 전설의 시작ⅡChapter 3 수확의 계절Chapter 4 아카데미 시상식Chapter 5 역대급 금의환향Chapter 6 관객과 밀당을 하는 나Chapter 7 잠자는 사자의 코털ⅠChapter 8 잠자는 사자의 코털ⅡChapter 9 폭풍 전야Ⅰ
왜 체 게바라인가
살림터 / 송필경 (지은이)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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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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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경 (지은이)
그래, 매국하자 5
데이즈엔터 / 에무다 (지은이), 토바 토오루 (원작), 파루마로 (그림), 문기업 (옮긴이)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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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엔터
소설,일반
에무다 (지은이), 토바 토오루 (원작), 파루마로 (그림), 문기업 (옮긴이)
자원도 인재도 병력도 없는 약소국 나트라의 정치를 짊어진 젊은 왕자 웨인은 대륙 서부의 유력자가 한꺼번에 모이는 ‘성령제’에 가는 도중 누군가에게 습격받는다.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데 성공한 웨인은 일찍이 멸망한 마덴 왕국의 제2왕자 헬무트와 대치하게 되는데. 「그대는 어쩔 수 없이 죽어줘야겠다.」 새로운 만남과 함께 예상을 벗어난 일만 벌어지는 약소국가 운영담은 그 무대가 대륙 전토로 확대된다.제20장제21장제22장제23장오리지널 소설시리즈 소개“나라 팔아치우고 튀고 싶다아아아!”능력은 있지만 의욕이 전혀 없는 소국의 왕자. 그의 목표는 적당히 좋은 조건에 제국에 나라를 팔고 은거 생활을 만끽하는 것.하지만 어째서인지 항상 하는 일마다 꼬이고 꼬여서 결과적으로는 부국강병으로 돌아오고 마는데?과연 왕자는 나라를 팔고 유유자적 은거 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2022년 2월 애니메이션 방영작! 천재 왕자의 약소국가 운영담, 개막!
유리가면 7
대원씨아이(만화) / 스즈에 미우치 지음 /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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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스즈에 미우치 지음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조선의 얼이 담긴 백자의 세계
한문화사 / 정연택 지음 /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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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사
소설,일반
정연택 지음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생활도자기를 도록으로 엮은 책이다. 책의 구성은 ‘잔’, ‘발’, ‘합’, ‘주전자’, ‘접시’, ‘문방구’, ‘테이블세트’, 기타’ 등 총 9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특히 조선백자의 현대적 계승 차원에서 제작된 이들 도자기는 전통문화의 활용사례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들어가는 글 6 일러두기 11 1260#제품소개 잔 16 접시 62 주전자 106 발 140 합 160 병 172 테이블 세트 182 문방구 214 기타 226 버금이전 작품 소개 234 도자제품연구회 전시경력 239 1260#_공화랑 전시 개요 242 1260#_그 외 전시 개요 244 도자제품연구회 & MJ아트세라믹, 1260브랜드 소개 247 작가 연락처 249‘조선의 얼이 담긴 백자의 세계’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생활도자기를 도록으로 엮은 책이다. 명지전문대학 도자기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정연택 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1997년 도자제품연구회를 설립해 지난 15년간 함께 만들어 온 도자기를 종류별로 정리해 실었다. 책의 구성은 ‘잔’, ‘발’, ‘합’, ‘주전자’, ‘접시’, ‘문방구’, ‘테이블세트’, 기타’ 등 총 9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특히 조선백자의 현대적 계승 차원에서 제작된 이들 도자기는 전통문화의 활용사례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디자인 연구에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 대중의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TOEFL MAP Reading Intermediate
다락원 / Michael A. Putlack, Stephen Poirier, Allen C. Jacobs (지은이) / 2022.11.15
18,000
다락원
소설,일반
Michael A. Putlack, Stephen Poirier, Allen C. Jacobs (지은이)
4개 영역(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의 3단계로 구성된 원서 형태의 TOEFL MAP New TOEFL Edition 시리즈의 Reading 영역 Intermediate 단계 학습서이다. 지문과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본책, 모든 문제에 상세한 설명이 들어 있는 정답지, 그리고 바로듣기 및 온라인 다운로드가 가능한 MP3 파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Part A Understanding Reading Question Types Question Type 01 Vocabulary Question Type 02 Reference Question Type 03 Factual Information Question Type 04 Negative Factual Information Question Type 05 Sentence Simplification Question Type 06 Inference Question Type 07 Rhetorical Purpose Question Type 08 Insert Text Question Type 09 Prose Summary Question Type 10 Fill in a Table Practice Part B Building Background Knowledge of TOEFL Topics Chapter 01 History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Chapter 02 The Arts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Chapter 03 Archaeology and Anthropology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Chapter 04 Education, Sociology, and Psychology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Chapter 05 Economics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Chapter 06 Life Sciences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Chapter 07 Physical Sciences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Chapter 08 Environmental Sciences Mastering the Question Types A, B, C Mastering the Subject A, B, C TOEFL Practice Test Star Performer Subject Topics & Word Files Vocabulary Review Part C Experiencing the TOEFL iBT Actual Tests Actual Test 01 Actual Test 02배경지식 함양을 통해 토플 iBT 고득점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 다락원 토플 iBT 시리즈의 핵심서 4개 영역(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의 3단계로 구성된 원서 형태의 TOEFL MAP New TOEFL Edition 시리즈의 Reading 영역 Intermediate 단계 학습서이다. 지문과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본책, 모든 문제에 상세한 설명이 들어 있는 정답지, 그리고 바로듣기 및 온라인 다운로드가 가능한 MP3 파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교재는 실전 토플 75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급 학습자를 위한 학습서로서, 토플의 모든 문제 유형과 토플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제들을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아울러 지문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액티비티와 분야별로 정리된 빈출 토픽 및 핵심 어휘 코너, 그리고 실전 문제 2회분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지문의 한글 해석은 다락원 홈페이지(www.darakwon.co.kr)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 토플의 빈출 주제에 따른 챕터 구성 * 중급자의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유닛 구성 * 리딩 지문 이해에 필수적인 주제별 빈출 토픽 및 핵심 어휘 학습 코너 * 실제 토플을 맛볼 수 있는 실전 문제 2회분 *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영문 해설이 담긴 해답지 * QR코드를 이용한 MP3 바로듣기 및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 모든 지문에 대한 한글 해석(온라인)
자궁암 100문 100답
국립암센터 / 자궁암센터 지음 /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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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자궁암센터 지음
남자들은 모른다, 자궁 때문에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걱정과 궁금증에 시달려야 하는지를. 그래서 국립암센터의 자궁암센터 전문의들이 나섰다. 자궁암 환자와 그 가족들은 물론이고 일반 여성도 누구나 궁금해하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자궁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자궁암의 예방과 백신 등을 설명하고, 증상과 진단법, 각종 검사, 새로 개발된 치료제와 치료법을 소개한다. 그 밖에 치료 후의 일상 관리에서 유의할 점은 뭔지, 어떤 음식이 환자에게 좋은지, 성생활은 어떡할지 등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정보가 담겨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의 15% 정도를 차지하며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흔하다. 발생 연령의 범위가 넓어서 20세에서 70세 사이에 나타나고, 잘 걸리는 연령은 45~55세이다.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 자료를 보면 자궁경부암은 1993년 4,269명, 2005년 3,668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이나 상피내암은 정기검사에서 이전보다 많이 발견되고 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으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가 그간의 진료 및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기 위해 펴낸 총서이며, 암 진단을 받은 후 불가피하게 따르는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알려준다. 또한,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환자들이 실제 해오는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하였다.제1장 자궁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자궁의 구조와 기능을 쉽게 설명해 주세요./ 자궁암이란 무엇입니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은 어떻게 다른가요?/ 자궁암은 전염이나 유전이 됩니까?/ 인유두종 바이러스란 무엇입니까?/ 아내가 감염되었다면 남편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성관계를 많이 하면 자궁경부암에 더 잘 걸리나요? 제2장 자궁암의 예방과 일반적 이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 있다던데요? 부작용은 없나요?/ 백신의 효과는 얼마나 갑니까?/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커지나요?/ 백신 외에 자궁경부암 예방법은 무엇입니까?/ 백신을 맞으면 자궁암 검사를 안 해도 되나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떻게 검사합니까?/ 자궁경부암 검사와 바이러스 검사 중 어느 쪽이 더 정확한가요?/ 자궁암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치료제는 없나요?/ 자궁용종이란 무엇입니까?/ 자궁근종을 그냥 놔두면 암으로 진행하나요?/ 자궁적출을 하면 자궁암이 안 생깁니까?/ 임신을 계획했는데 자궁암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습니다. 치료 후 아이를 가져야 하나요?/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임신하면 태아에게 전염될까요?/ 자궁암도 여러 종류가 있다지요? 제3장 증상과 진단 평소에 냉이 많고, 피곤하면 냄새도 나는데 자궁암과 관계있나요?/ 생리 때도 아닌데 질에서 피가 나옵니다. 혹시 자궁암 아닐까요?/ 오래 서서 일을 하거나 피곤하면 아랫배가 묵직하고 골반 쪽이 아픈데요?/ 자궁경부암 검진은 언제부터 받아야 합니까?/ 자궁경부암의 조직검사는 받기가 까다로운가요?/ 자궁암 검사 결과 이형증이라는데 암이 될 가능성이 큽니까?/ 조기 자궁경부암이란 어떻게 규정하는 건지요?/ 국소진행성 자궁경부암이란 무엇인가요?/ 자궁경부염도 자궁암과 관련이 있습니까?/ 임신 초기의 자궁경부염은 어떻게 치료하지요?/ 자궁경부질세포 검사는 어떤 것인가요?/ 질확대경 검사란■ 성관계를 많이 하면 자궁암에 쉽게 걸릴까? 평소에 냉이 많고 피곤하면 냄새도 나는데 혹시? 생리 때가 아닌데도 질에서 피가 나오니 겁이 나네…. 자궁암은 바이러스가 일으킨다는데 어떤 거지? 예방 백신은 효과가 얼마나 가는지 모르겠네. 자궁근종을 그냥 놔두면 암으로 진행할까? 자궁경부암 검진은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 자궁을 들어냈으니 이젠 자궁암 걱정이 없겠지? 수술 없이 항암제만으로도 치료가 되나?――남자들은 모른다, 자궁 때문에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걱정과 궁금증에 시달려야 하는지를. 그래서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의 최고 전문의들이 나섰다. 자궁암 환자와 그 가족들은 물론이고 일반 여성도 누구나 궁금해하는 것들을 자상하게 설명한다. ■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의 15% 정도를 차지하며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흔하다. 발생 연령의 범위가 넓어서 20세에서 70세 사이에 나타나고, 잘 걸리는 연령은 45~55세이다.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 자료를 보면 자궁경부암은 1993년 4,269명, 2005년 3,668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이나 상피내암은 정기검사에서 이전보다 많이 발견되고 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으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전암성 병변이나 초기 자궁경부암의 경우 거의 완치될 수 있고, 특히 백신의 개발 덕에 자궁경부암은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었다. ■ 1장에서 자궁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2장에서 자궁암의 예방과 백신 등을 설명한 뒤, 이어지는 장들에서는 증상과 진단법, 각종 검사, 새로 개발된 치료제와 치료법을 소개한다. 그 밖에 치료 후의 일상 관리에서 유의할 점은 뭔지, 어떤 음식이 환자에게 좋은지, 성생활은 어떡할지 등등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곧바로 도움이 될 정보를 담고 있다. ■ 이 책은 설립 10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가 그간의 진료 및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기 위해 펴내고 있는 ‘100문100답’ 총서 중의 하나다. ‘100문100답’은 암 진단을 받은 후 불가피하게 따르는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자상히 알려주는 시리즈로,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환자들이 실제 해오는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하고 있다.
나는 줄리안 어산지다
문학동네 / 줄리언 어산지 지음, 박영록 옮김 / 2012.10.15
15,000
문학동네
소설,일반
줄리언 어산지 지음, 박영록 옮김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일 만큼 엇갈린다. 그를 미국의 적으로 규정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 시대의 영웅으로 추앙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줄리언 어산지와 위키리크스를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가? 여기, 어산지가 자신의 입으로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세간의 요란한 평가에서 벗어나 진솔하게 서술된 이 자서전은, ‘폭로 전문가’이자 ‘악동’, 심지어는 ‘음모론자’로 묘사돼온 그의 모습이 얼마나 깊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지 보여준다. 어산지가 설립한 위키리크스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일지, 이라크 전쟁 기록, 미국 외교 전문 등 역사상 가장 방대한 규모의 기밀 정보를 세 차례나 공개했다. 유례없는 대규모 자료 공개는 엄청난 파급력을 미쳤고, 위키리크스는 2011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어산지는 음모와 술수를 배격하고 이 세상을 좀더 투명한 곳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가 몰두했던 질문은 “어떻게 하면 음모의 힘을 줄일 수 있을까?”다. 어산지는 해커로 활동하던 시절, 국가나 거대 기업의 네트워크를 돌아다니며 보통 사람은 모르는 곳에 얼마나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만의 이득을 위해 조작되고 있는 음모를 파헤치고 밝혀내기 위해 위키리크스를 만들었다. 그는 이렇게 천명한다. “인터넷은 어떤 자유도 거저 주지 않는다. 인터넷 시대에 자유를 원한다면 스스로 싸워야만 한다.” 각종 첨단 기기와 SNS의 등장으로 새로운 세상이 갑자기 도래한 것 같지만, 사실 환경의 변화나 기술의 발전이 세상을 저절로 바꿔놓지는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펴낸이의 말 1. 고립 2. 마그네틱 섬 3. 도주 4. 나의 첫 컴퓨터 5. 사이퍼펑크 6. 피의자 7. 수학이 열어준 미래의 길 8. 위키리크스의 탄생 9. 정체를 드러낸 세상 10. 아이슬란드 11. 부수적 살인 12. 편집장의 사람들 13. 피 14. 케이블게이트 뒷이야기 부록 | 유출 문건 옮긴이의 말 줄리언 어산지와 위키리크스의 진실을 향한 투쟁의 기록 투명한 세상을 열망하는 이들의 아낌없는 헌신 “양손에 피를 묻힌 반미 정보원”(세라 페일린) “민주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행동한 사람”(놈 촘스키)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일 만큼 엇갈린다. 그를 미국의 적으로 규정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 시대의 영웅으로 추앙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줄리언 어산지와 위키리크스를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가? 여기, 어산지가 자신의 입으로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한 책이 있다. 세간의 요란한 평가에서 벗어나 진솔하게 서술된 이 자서전은, ‘폭로 전문가’이자 ‘악동’, 심지어는 ‘음모론자’로 묘사돼온 그의 모습이 얼마나 깊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지 보여준다. 음모가 아니다, 나는 투명한 사회를 원한다 ‘투명성(transparency)’과 ‘개방성(openness)’, 이 두 단어는 어산지가 이 자서전에서 거듭 강조한 단어다. 어산지는 종종 음모론자로 묘사되곤 하지만, 사실 그가 가장 신뢰하는 것은, 자료가 보여주는 있는 그대로의 팩트(fact)다. 위키리크스의 힘은 사실이 증거하는 움직일 수 없는 진실에서 나왔다. 어산지가 설립한 위키리크스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일지, 이라크 전쟁 기록, 미국 외교 전문 등 역사상 가장 방대한 규모의 기밀 정보를 세 차례나 공개했다. 유례없는 대규모 자료 공개는 엄청난 파급력을 미쳤고, 위키리크스는 2011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어산지는 음모와 술수를 배격하고 이 세상을 좀더 투명한 곳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가 몰두했던 질문은 “어떻게 하면 음모의 힘을 줄일 수 있을까?”다. 어산지는 해커로 활동하던 시절, 국가나 거대 기업의 네트워크를 돌아다니며 보통 사람은 모르는 곳에 얼마나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만의 이득을 위해 조작되고 있는 음모를 파헤치고 밝혀내기 위해 위키리크스를 만들었다. 그는 이렇게 천명한다. “인터넷은 어떤 자유도 거저 주지 않는다. 인터넷 시대에 자유를 원한다면 스스로 싸워야만 한다.” 각종 첨단 기기와 SNS의 등장으로 새로운 세상이 갑자기 도래한 것 같지만, 사실 환경의 변화나 기술의 발전이 세상을 저절로 바꿔놓지는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터넷 시대에,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을 그는 요청한다. 권력형 비리를 고발한다, 내부 고발자를 보호한다, 진실을 퍼뜨린다 어산지가 주목한 것은 고발의 힘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 고발자의 용기 있는 고발이 필수적이다. 위대한 저널리즘의 성취 중에는, 용기 있는 내부 고발자의 증언에 힘입은 것이 많다. 지금까지는 언론에서 공적으로 ‘말할 권리’를 행사해왔다면, 이를 확장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말할 권리를 부여하자는 것이 위키리크스의 창립 철학이다. 이는 곧 모두의 ‘알 권리’를 실현하는 길로 연결될 터였다. 흔히 어산지를 무차별적인 ‘폭로 전문가’로 오해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어산지는 국가의 만행은 널리 알리되, 약자인 내부 고발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발이 활성화되려면 제보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확실한 플랫폼이 필요했고, 그는 내부 고발자 보호를 제1 원칙으로 위키리크스를 만들었다. 위키리크스에서 제보자의 존재는, 설립자인 어산지조차도 파악할 수 없도록 암호화되어 있다. 예컨대, 위키리크스에 아프간·이라크 전쟁 관련 기밀과 미국의 외교 전문 등 기밀문서를 대량으로 유출한 것으로 미 당국이 추측하고 있는 브래들리 매닝 일병의 사례도 그렇다. 매닝과 관련해, 어산지는 이렇게 말한다. “제보자를 철저히 숨기는 시스템 덕분에, 매닝이 우리에게 자료를 넘겼는지 넘기지 않았는지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 심지어 나조차도 그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망탈리테의 구속 혹은 1970년대 문학의 모태
소명출판 / 박수현 지음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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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수현 지음
문학작품의 주제 중심으로 문학사를 서술하는 방법은 익숙하다. 가령 1970년대 소설이 산업화 시대의 구조적 모순을 묘파했다는, 잘 알려진 문학사의 서술이 그 사례이다. 그런데 주제 특히 집단적인 주제를 파생한 거대한 동력, 문학사를 배후 조종한 근본적인 동력에 주목하는 문학사 서술 방법의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 1970년대 저자들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한 거대한 정신적인 힘은 무엇인가. 작가의식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사회적이며 정신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그들을 구속한 정신적 틀, 저자들이 탈피하려고 애썼어도 끝내 탈피하지 못했던, 감옥과도 같았던 틀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문학사의 통상적인 화두인 '저자들이 무엇을 꿈꾸고 상상했는가'가 이 책의 화두는 아니다. 이 책은 문학작품의 주제가 아니라 주제를 파생한 사회적 동력, 특히 정신적 분위기에 주목하여 문학사를 서술할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한 시대의 집단적인 정신 현상 근저에 놓인 거대한 심성적 구조를 지칭하는 용어로 '망탈리테'라는 개념을 제안한다.책머리에 제1장 서론 1. 문제 제기 2. 이데올로기와 망탈리테 3. 망탈리테의 개념과 범위 4. 망탈리테 연구 사례와 연구방법 제2장 문단의 이데올로기 1.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라는 상투어 혹은 이데올로기 2. 민중문학의 이데올로기와 ‘민중’ 개념의 형성 3. 작가의식의 망탈리테 구속성 제3장 문학인의 태도와 자의식 1. 민중을 대상화하는 태도의 경계와 그 구속 2. 민중 표상과 작가의 태도 제4장 사회의 이데올로기 1. 애국주의 2. 영웅주의 3. 대의명분주의 제5장 심층적 토대와 사유구조 1. 근대적 동일성-이데올로기와 태도의 심층적 토대 2. 전유의 기제와 위대한 동일성에의 의지 3. 목적 지향적 사유구조와 진보적 시간관 4. 이분법적 대립 개념과 변증법적 사유구조 제6장 청년의 감정구조 제7장 결론 참고문헌문학사의 모태 또는 배후 동력 문학작품의 주제 중심으로 문학사를 서술하는 방법은 익숙하다. 가령 1970년대 소설이 산업화 시대의 구조적 모순을 묘파했다는, 잘 알려진 문학사의 서술이 그 사례이다. 그런데 주제 특히 집단적인 주제를 파생한 거대한 동력, 문학사를 배후 조종한 근본적인 동력에 주목하는 문학사 서술 방법의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 1970년대 저자들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한 거대한 정신적인 힘은 무엇인가. 작가의식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사회적이며 정신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그들을 구속한 정신적 틀, 저자들이 탈피하려고 애썼어도 끝내 탈피하지 못했던, 감옥과도 같았던 틀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문학사의 통상적인 화두인 ‘저자들이 무엇을 꿈꾸고 상상했는가’가 이 책의 화두는 아니다. 이 책은 문학작품의 주제가 아니라 주제를 파생한 사회적 동력, 특히 정신적 분위기에 주목하여 문학사를 서술할 가능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한 시대의 집단적인 정신 현상 근저에 놓인 거대한 심성적 구조를 지칭하는 용어로 ‘망탈리테’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망탈리테의 개념과 구조 지금까지 문학의 주제 이면의 배후 동력에 주목하는 문학 연구는 수행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문학 연구의 방법론을 체계화한 점에 일차적인 의의가 있다. 망탈리테는 “지속적인 일정 시기 동안 집단적으로 공유되는 정신적 풍토, 사람들의 사유와 감정의 저변에 존재하며 의식을 구속하는 심성적 구조”이다. 동시대인은 망탈리테의 구속을 어지간해서는 벗어날 수 없으며, 망탈리테는 그들의 사고와 행동을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지배한다. 망탈리테는 시대에 특유하고, 집단적으로 공유된다. 이 책은 망탈리테를 이데올로기·태도·사유구조·감정구조·심층적 토대로 구체화한다. 이데올로기는 사람들에게 자명하게 받아들여지면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유도하는 믿음 체계, 그러나 사람들이 당시에는 그 자명성을 의심하기 어려웠던 믿음 체계이다. 태도는 타인과 세계를 바라보고 인식하고 표상하는 방식이다. 이데올로기와 태도는 문학작품의 주제와 뚜렷한 차별성을 띠며, 주제보다 무의식적인 것에 가깝고 은닉된 상태로 미미하게 표출된다. 사유구조는 다양한 사유의 근저에 놓인 유사한 근본 원리, 담론을 전개하도록 추동하는 힘, 사유를 전개할 때 무의식적으로 의존하는 습관이다. 한 시대의 사상은 다수일 수 있으나 사유구조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감정구조란 반복적으로 출현하면서 집단적으로 공유되는 감정이다. 한편 이 책은 시대의 모든 정신활동의 근저에 면면하게 흐르는 거대한 저류(低流)를 심층적 토대로 지칭한다. 이는 각종 이데올로기·태도·사유구조·감정구조가 공유하는 근본적 토대이다. 심층적 토대는 비교적 단일하다. 이 책은 망탈리테를 연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반복적인 것, 집단적으로 공유되는 것, 미미하게 잠복하거나 은닉된 것, 오늘날과 다른 것, 상투어, 벗어나려고 했으나 끝내 그 구속을 벗지 못한 것 등에 특히 주목한다. 또한 이 책은 창작 과정 전반을 주재하는 작가의식이 당대 망탈리테에 구속된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이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1970년대 저자들을 구속한 매트릭스 혹은 그들의 심성적 우주 그렇다면 실제 1970년대 저자들은 어떠한 망탈리테에 구속되었는가. 이 책은 당대 문단의 이데올로기로서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주목하라는 이데올로기와 민중문학의 이데올로기, 그리고 애국주의·영웅주의·대의명분주의 등 사회의 이데올로기가 형성되는 과정을 <문학과지성>, <창작과비평> 등의 비평 담론과 정치·사회적 담론을 통해 추적한다. 작가의식이 예의 이러한 이데올로기에 구속된 양상을 박완서와 이병주의 소설을 대상으로 탐구한다. 그런가 하면 문학인의 선지자적 자의식과 민중을 대상화하는 태도를 당대 비평 담론과 이문구, 김주영, 방영웅의 소설을 바탕으로 살펴보고, 사유구조로서
내일을 읽는 한.중관계사
알에이치코리아(RHK) / 백영서, 정상기 (엮은이)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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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영서, 정상기 (엮은이)
한국은 중화주의적 질서를 거쳐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주변 정세 속에서 2000여 년간 중국과 외교관계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기나긴 외교 역사가 현대의 외교관계에까지 적용되어 분명한 방향성과 용이함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2017년 사드 배치 문제로 벌어진 우리나라와 중국의 갈등은 현대의 외교관계가 얼마나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양국의 국익이 충돌하자 중국은 외교적 해법 대신 강압적인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했고 한국의 대응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그 결과 양국관계는 악화되었고 한국과 중국 국민들 모두 심리적인 후유증을 안게 되었다." 이 책은 이를 계기로 "지난 2000년 동안 이어져온 한·중 간의 협력과 갈등의 역사 속에서 국익이 충돌했을 때 집권층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대외정책을 선택했는지 복기해볼 필요"에 의해 기획되었다. 물론 역사는 기계적으로 반복되지 않지만, 미래를 읽는 중요한 단서는 과거를 바로 아는 것에서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엮은 백영서는 "역사로부터 시사를 얻겠다는 문제의식을 공공정책 차원에 적용하여 본격적인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연구정책학'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사를 지금 꺼내는 이유가 현재의 유동적인 한·중 간 외교관계에서 기인했음을 밝히고 있다.책을 내면서 1장 고대의 한·중관계와 책봉·조공·임기환 2장 7세기 국제정세 변동과 고구려의 외교적 선택·여호규 3장 12세기 동아시아 국제정세의 변화와 고려의 대응·채웅석 4장 14세기 말 원·명 교체와 고려왕조의 외교 실패·이익주 5장 임진왜란과 조·명관계·한명기 6장 조선의 대(對)후금·청외교와 병자호란의 발발 원인·구범진 7장 병자호란 직후 조·청관계와 조선중화주의·우경섭 8장 근대 전환기 한·중관계와 상호인식의 변화·서영희 9장 현대 한·중관계의 변화와 지속·정상기, 강준영 총론 오늘의 시각에서 다시 묻는 한·중관계사·백영서 참고문헌 2000년 한·중관계사를 통해 한·중관계의 미래를 모색하다 한국은 중화주의적 질서를 거쳐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주변 정세 속에서 2000여 년간 중국과 외교관계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기나긴 외교 역사가 현대의 외교관계에까지 적용되어 분명한 방향성과 용이함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2017년 사드 배치 문제로 벌어진 우리나라와 중국의 갈등은 현대의 외교관계가 얼마나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양국의 국익이 충돌하자 중국은 외교적 해법 대신 강압적인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했고 한국의 대응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그 결과 양국관계는 악화되었고 한국과 중국 국민들 모두 심리적인 후유증을 안게 되었다.” 이 책은 이를 계기로 “지난 2000년 동안 이어져온 한·중 간의 협력과 갈등의 역사 속에서 국익이 충돌했을 때 집권층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대외정책을 선택했는지 복기해볼 필요”에 의해 기획되었다. 물론 역사는 기계적으로 반복되지 않지만, 미래를 읽는 중요한 단서는 과거를 바로 아는 것에서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엮은 백영서는 “역사로부터 시사를 얻겠다는 문제의식을 공공정책 차원에 적용하여 본격적인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연구정책학’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사를 지금 꺼내는 이유가 현재의 유동적인 한·중 간 외교관계에서 기인했음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참여한 모든 연구진들이 역사정책학에 합의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적어도 열강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에 모든 설명을 환원시켜서는 안 된다” 데에는 동의했으며, 더불어 “한·중관계사를 규정한 (것으로 간주되는) 조공·책봉 등 역사적 관행과 제도를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 놓고 역사적 산물로 상대화하자는 문제의식”도 공유했다고 소개한다. “더 나아가 역사상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내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이 동아시아 안정에 필요하다는 역사적 사례를 찾고 이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해보자는 의도도 어느 정도 공유”했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이런 합의를 바탕으로 이 책의 집필에 참여한 학자들은 2000여 년간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변혁의 전환점이 된 역사적 사건을 오늘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가령, 동아시아의 국제관계에 나타나고 있는 책봉과 조공의 성격, 각 시기별 왕조가 가지고 있었던 책봉과 조공에 대한 인식, 시기별 왕조의 대외인식과 급변하는 국제정세 사이에서의 간극, 각 왕조의 외교 실패와 그 원인 등을 재조명함으로써 과거 우리나라의 대외정책에 대하여 성찰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필자들이 강조하는 ‘착시현상에 대한 경계’다. 즉 후세를 사는 우리가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결과를 이미 알기에 빠지기 쉬운 결과론적 해석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병자호란, 정묘호란, 임진왜란 등의 국란을 가리켜, 당시 위정자의 사대주의와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한 안일한 처세 등으로 일어난 비극이라며 비난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단순한 결과론적 평가는 당시의 시대상과 흐름을 읽지 못한 결과라 지적한다. 가령, “침략 전쟁의 피해자가 분명한 당시의 조선에 전쟁을 자초했다는 비난까지 가하면서 전쟁 발발의 책임을 묻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역사세계에서 한국과 중국이 각각 하나의 단일한 실체로 지난 2000년 동안 존재”했다고 보는 관점도 실제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한다. 실제로는 “각각의 왕조의 명칭이 다양하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국제질서가 일원적 것이 아닌 것, 달리 말하면 중국이라는 큰 중심과 작은 중심들로 이뤄진 중층적 국제질서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시의 신념이나 가치, 심성 등 이념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힘의 관계 차원 또한 두루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필자들의 생각이다. 백영기는 이러한 역사 비평의 태도를 견지하면서 한·중관계사를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상호작용으로 파악한다. ‘영토와 인구의 크기 같은 단순한 물질적 규모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규모에서의 차이’, ‘중국과 한반도의 지리적 근접성’, ‘한국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면, ‘한·중관계를 형성하는 주체’라든가 ‘한·중관계에 끼어드는 제3자로서의 강대국의 출현’ 등은 ‘변하는 것’이며, 지난 2000년간의 한·중관계는 이러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상호작용한 긴 역사에서 한국의 역대 왕조가 유지해온 자기정체성과 동아시아에 작동한 중요한 역할의 흔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의 맥락에 비춰 한·중관계의 궤적을 추적해보면 한반도에서는 “중국적 질서에 속하면서도 그로부터의 탈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긴장을 감당하는 전략적 사고나 정책”이 언제나 중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백영기는 설명한다. 이렇듯 역사를 해석하고 비평하는 데 있어 어떤 정책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정보를 소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정책적 선택지를 다양하게 생각하기 위해 과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역사하기의 방법론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4세기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여 년이라는 긴 시간 안에서 한·중관계사를 분석·연구한 이 책은, 역사를 해석·비평하는 데 있어 “어떤 문제가 형성된 맥락, 과정, 그리고 그것이 발현된 차이를 구조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이 책의 필자들은 국제질서의 변동기에 정책결정자(들)의 대외인식이 어떠했고, 그러한 인식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했으며, 어떠한 이해관계 속에서 그러한 정책이 나왔는지 밝히는 데 집중한다. 역사적 사례와 상황을 어떻게 다층적, 중층적으로 읽어낼 것이며, 그것을 현재와 미래에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가, 그 역사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는가에 귀 기울이는 것. 그렇게 ‘역사하는 것’이 이 책의 지향점이다.이 책은 한·중관계사에서 커다란 변혁의 전환점이 된 중요 사건들을 오늘의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공동작업의 성과다. 역사는 기계적으로 반복되지는 않지만 미래를 읽는 중요한 단서는 ‘과거를 바로 아는 것’에 서 제공된다. ‘중국’이 하나의 역사적 실체로 고대부터 지금까지 존속해온 것이 아니었듯이, 조공·책봉관계 역시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수많은 변주를 겪어왔으며, 여러 왕조의 정책 집행자들도 국제관계 속에서 이해득실을 따지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책 선택을 했음을 독자에게 보여주려고 했다. 물론 그 선택의 결과가 늘 한반도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거나 평화를 가져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의 재조명은 조공관계, 더 나아가 한·중관계사를 그저 ‘사대의 역사’로만 이해하는 ‘잘못 패턴화된 기억’을 교정하는 데 다소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국제정세와 대외정책을 고찰할 때 민족주의적 인식이 과잉 작용하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워진다. 물론 김부식파의 외교론도 국제정세와 상대국의 의중을 잘 파악하여 협상 전략을 적절하게 제시한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동아시아 각국 사이에 평화와 공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현재 시점에서 일국사적 역사인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과거 대외정책에 대하여 성찰적으로 인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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