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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PA 조충환.양건 형법 각론 세트 - 전2권
박문각 / 양건.조충환 지음 / 2017.02.15
32,000

박문각소설,일반양건.조충환 지음
교재를 간편하게 소지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4권(총론 2권, 각론 2권)으로 분권화하였다. 두 번에 걸친 형법 일부 개정법률(2016. 5. 29. 공포·시행, 2016. 12. 20. 공포·시행)을 반영하였고, 최근판례(2017년 1월 15일 판례공보)까지 총망라하였으며, 기존 책에서 빠졌던 판례를 보완하였다. 또한 2017년 기출문제(경찰간부, 경찰승진, 변호사시험)와 2016년 기출문제(순경 1차·2차, 경찰승진, 경찰간부, 9급 검찰·마약수사·철도경찰직, 7급 검찰·철도경찰직, 법원직,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법원행시)를 모두 반영하였다.각론 Ⅰ Part 01 개인적 법익에 대한 죄 제1장 생명과 신체에 대한 죄 제1절 살인의 죄 10 제2절 상해와 폭행의 죄 18 제3절 과실치사상의 죄 31 제4절 낙태의 죄 36 제5절 유기와 학대의 죄 38 제2장 자유에 대한 죄 제1절 협박의 죄 64 제2절 강요의 죄 70 제3절 체포와 감금의 죄 74 제4절 약취, 유인 및 인신매매의 죄 79 제5절 강간과 추행의 죄 86 제3장 명예와 신용에 대한 죄 제1절 명예에 관한 죄 129 제2절 신용·업무와 경매에 관한 죄 148 제4장 사생활의 평온에 대한 죄 제1절 비밀침해의 죄 188 제2절 주거침입의 죄 189 제5장 재산에 대한 죄 제1절 재산죄 일반론 207 제2절 절도의 죄 218 제3절 강도의 죄 254 제4절 사기의 죄 284 제5절 공갈의 죄 338 제6절 횡령의 죄 350 각론 Ⅱ 제7절 배임의 죄 10 제8절 장물에 관한 죄 57 제9절 손괴의 죄 76 제10절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죄 88 Part 02 사회적 법익에 대한 죄 제1장 공공의 안전과 평온에 대한 죄 제1절 공안을 해하는 죄 110 제2절 폭발물에 관한 죄 113 제3절 방화와 실화의 죄 115 제4절 일수와 수리에 관한 죄 123 제5절 교통방해의 죄 124 제2장 공중의 건강에 대한 죄 제1절 음용수에 관한 죄 139 제3장 공공의 신용에 대한 죄 제1절 통화에 관한 죄 141 제2절 유가증권·우표와 인지에 관한 죄 148 제3절 문서에 관한 죄 155 제4절 인장에 관한 죄 191 제4장 사회의 도덕에 대한 죄 제1절 성풍속에 관한 죄 221 제2절 도박과 복표에 관한 죄 226 제3절 신앙에 관한 죄 230 Part 03 국가적 법익에 대한 죄 제1장 국가의 존립과 권위에 대한 죄 제1절 내란의 죄 240 제2절 외환의 죄 243 제3절 국기에 관한 죄 245 제4절 국교에 관한 죄 246 제2장 국가의 기능에 대한 죄 제1절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죄 252 제2절 공무방해에 관한 죄 305 제3절 도주와 범인은닉의 죄 343 제4절 위증과 증거인멸의 죄 359 제5절 무고의 죄 380 부 록 형 법 406[2018 조충환·양건 SPA 형법각론]은 개정 형법을 완벽 반영하여 정리하고 최신판례를 수록함으로써, 이 기본서와 객관식 테마 문제집만으로 형법을 완벽히 준비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함을 목표로 출간하게 되었다. 2018 조충환·양건 SPA 형법각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재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소지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4권(총론 2권, 각론 2권)으로 분권화하였다. 둘째, 두 번에 걸친 형법 일부 개정법률(2016. 5. 29. 공포·시행, 2016. 12. 20. 공포·시행)을 반영하였다. 셋째, 최근판례(2017년 1월 15일 판례공보)까지 총망라하였으며, 기존 책에서 빠졌던 판례를 보완하였다. 넷째, 2017년 기출문제(경찰간부, 경찰승진, 변호사시험)와 2016년 기출문제(순경 1차·2차, 경찰승진, 경찰간부, 9급 검찰·마약수사·철도경찰직, 7급 검찰·철도경찰직, 법원직,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법원행시)를 모두 반영하였다. 본 교재로 공부하면 어느 시험이든지 승진 및 합격하는 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을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더불어 수험생들의 조속한 합격 및 승진을 바란다.
나는 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가
정민미디어 / 한창욱 지음 / 2017.12.10
15,000원 ⟶ 13,500원(10% off)

정민미디어소설,일반한창욱 지음
인생의 작은 그림보다 큰 그림에 집중하여 삶을 좀 더 고퀄리티로 가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생에 있어 사소한 것들보다 좀 더 큰일에 고민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음을 화두로 던지며 ‘지금 당장 사소함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책 전반을 통틀어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삶으로 바꾸고, 가치 있는 삶으로 바꾸고, 즐거운 삶으로 바꾸며 결국 행복한 삶으로 바꿔 나가는 방법’을 제안한다.프롤로그_ 내가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이유 CHAPTER 1 원하는 삶으로 바꾸기 프로젝트 내 목숨 값은 얼마일까 의미 없는 시간과 의미 있는 시간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나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나는 어떤 유형의 인간인가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라 일단 시작하라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내라 자기제어장치를 만들어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루틴을 찾아라 생활을 최대한 단순화시켜라 시간은 마법의 양탄자 1년을 투자하면 평생이 즐겁다 회의 횟수는 가급적 줄여라 집중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전문가를 최대한 활용하라 저녁 한 시간이 미래를 바꾼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라 CHAPTER 2 가치 있는 삶으로 바꾸기 프로젝트 사명감을 가져야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한 번뿐인 인생 승자로 살자 미래에 투자하면 그날은 반드시 온다 일을 시작할 때는 치타의 법칙을 기억하라 성취감을 맛보아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긍정 마인드가 꿈을 키운다 간절함이 목표를 이루게 한다 기록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라 잘못된 관계는 청산하라 상상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 내부의 적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완성은 수많은 미완성을 거친 뒤 모습을 드러낸다 균형 감각을 잃지 마라 경쟁 상대가 나를 달리게 한다 절대로 큰길에서 벗어나지 마라 진정한 동반자를 찾아라 생각의 힘을 길러라 절제는 에너지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라 CHAPTER 3 즐거운 삶으로 바꾸기 프로젝트 인맥관리가 중요한 5가지 이유 이미지 메이킹에 신경 써라 나에게 필요한 인맥을 찾아라 진심으로 대하라 냉소적인 태도는 한시라도 빨리 뜯어고쳐라 인맥관리의 시작은 관심이다 감정 표현은 솔직하게 하라 호감을 얻는 대화법 사적인 만남, 반드시 성공하는 법 꿈을 함께 공유하라 인기 있는 사람이 되려면 유머 감각을 길러라 대인관계에서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행동 성공하고 싶다면 연장자를 사귀어라 잘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라 최신 효과를 최대한 살려라 눈에 들려고 하지 말고 함께 놀아라 인맥의 보물창고인 온라인을 활용하라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칭찬의 기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꾸중의 기술 기쁨이 담긴 선물을 하는 기술 CHAPTER 4 행복한 삶으로 바꾸기 프로젝트 왜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날까? 장점을 발전시키는 데 시간을 집중 투하하라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워라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라 필요한 시간을 창조하라 매일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라 열정이 식어갈 때에는 성공한 사람을 찾아가라 열정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 실수는 한시라도 빨리 잊어라 순간에 충실하는 법 반드시 중간 점검을 하라 매일 행복해지는 7가지 방법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흔들어라 자신감은 돈을 주고서라도 사라 틈날 때마다 햇볕 속을 거닐어라 행복의 씨앗을 심고 가꿔라 더 늦기 전에 화해의 손을 내밀자 자유로운 영혼, 그 무엇에도 붙잡히지 마라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하는 것 선물1 성공하는 사람들의 10가지 특징 선물2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특징‘사소함에서 벗어날수록 인생의 퀄리티는 높아진다’ 내 삶의 불필요한 행동을 바로잡아줄 인생 반전 필살기 프로젝트 그동안 인생 전반을 변화시키는 습관과 인간관계의 기술에 대해 말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더욱 디테일한 ‘인생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나는 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가》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인생의 작은 그림보다 큰 그림에 집중하여 삶을 좀 더 고퀄리티로 가꾸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인생을 살다 보면 작은 결정을 해야 할 때와 큰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고, 작은 선택을 취해야 할 때와 큰 선택을 취해야 할 때가 있다. 고민의 무게로만 보자면 당연히 큰 결정과 판단, 선택을 할 때 우리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따지고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에 있어 사소한 것들보다 좀 더 큰일에 고민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음을 화두로 던지며 ‘지금 당장 사소함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책 전반을 통틀어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삶으로 바꾸고, 가치 있는 삶으로 바꾸고, 즐거운 삶으로 바꾸며 결국 행복한 삶으로 바꿔 나가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불필요한 행동을 줄여 자신의 삶에 더욱 단순하고 간결하게 집중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길 기대한다.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면, 큰 것을 잃게 된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쓸데없이 삽질하지 않고 목표대로 나아가는 법 ‘몇 십 억을 운용하는 주식 투자가가 1억 남짓한 주식을 사기로 결정하는 데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으면서, 마트에서 만 원짜리 샴푸를 고르는 데에는 30분이 넘게 걸리는 사연, 한겨울에 물이 아까워 한 방울의 물도 켜두지 않아 결국 수도관이 얼어 터져서 수리비를 물어야 했던 사연, 회사에서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직장인이 점점 게임에 깊이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 사연….’ 남의 이야기 같지만 우리 주변에서 늘상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사소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했던 일이 더 최악의 큰일을 끌어온 것이다. 이처럼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면 작은 것을 취하는 대신 큰 것을 잃게 되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순간의 즐거움’과 ‘기대감과 성취감으로 가득 찬 즐거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항해 중인 배를 동경의 눈으로 바라볼 것인지,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할 것인지. 우리가 사소한 것들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다수의 사람들은 삶의 목표가 아예 없거나, 목표가 너무 높아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 집착한다. 사소한 것에 집착하면 할수록 인생 자체가 작아지고 초라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 필요가 없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은 오늘 내가 바꾸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살다 갈 수밖에 없다. 열에 아홉은 그렇게 살다가 죽는다. 현재의 내 인생은 이미 완성된 인생, 그 자체로 보아야 한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이대로 죽기 억울하다면, 당신도 한번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달아나지 말고, 이 자리에서 지금 당장 선택하라. 인생의 반전을 꾀할 것인가, 지금처럼 살다가 죽을 것인가?” 사소함에 집착하다가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이 책 역시 손에서 놓지 않기를 바란다.제대로 된 선택을 하려면 어려서부터 꿈꿔 왔던 ‘하고 싶은 일’과 나에게 재능이 있어서 ‘할 수 있는 일’로 분류해야 한다.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가보지 못한길에 대한 미련과 후회가 오랫동안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때보다 경제적인 안정을 이룰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가장 바람직한 현상은 ‘할 수 있는 일’이 ‘하고 싶은 일’로 바뀌는 것이다. 언뜻 보면 불가능해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내가 잘하는 일을 하다 보면 주변에서 칭찬받게 되고, 일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보면 점점 빠져들게 되어서, 하고 싶은 일로 바뀐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2개월을 치열하게 살고 나서, 해 볼만 하면 다시 2개월을 치열하게 살면 된다. 그렇게 6번을 살면 일 년이 된다. 일 년이 지나고 나면 나에 대한 생각도, 나의 미래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분명 달라지리라. 비범해지기 위해서는 평범함을 거부할 줄 알아야 한다. 남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남다른 시간을 살아야 한다. 사소한 것들에 일절 사로잡히지 말고, 시간을 최대한 절약해서, 일 년만 치열하게 살아라! 치열함은 상대적이다. 일 년을 치열하게 보내고 나면 그 뒤의 시간들이 여유롭게 느껴진다. 전쟁처럼 격렬했던 시절이 지나고 나면 가슴 벅찬 행복과 함께 놀라운 평화가 가슴속에 찾아온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로켓처럼 유유히 비행을 즐길 수 있다.- ‘1년을 투자하면 평생이 즐겁다’ 중에서 꿈은 마음속에만 가둬 두면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 꿈을 어떻게든 현실 속으로 끄집어내야 이루기가 쉽다. ‘견물생심’이라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다 보면 이루고 싶은 욕망 또한 간절해진다. 간절함이야말로 꿈을 이루는 비결이다. 사람들이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간절함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가 냄비처럼 이내 식어버리는 꿈은 진정한 꿈이 아니다. 그것은 봄날의 몽상과 다를 바 없다. 할 수만 있다면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모든 기관을 이용해서 꿈에 한걸음씩 다가가라. 이 세상에는 상상만으로 이루어지는 꿈은 존재하지 않는다.- ‘상상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 중에서
착한 소녀의 거짓말
위북 / J.T. 엘리슨 (지은이), 민지현 (옮긴이) / 2020.08.17
15,800원 ⟶ 14,220원(10% off)

위북소설,일반J.T. 엘리슨 (지은이), 민지현 (옮긴이)
FBI 시리즈 베스트셀러 작가 J. T. 엘리슨 신작. 100년이 넘은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기숙학교. 워싱턴 D. C.의 엘리트 계층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외교관, 정부 고위직과 그 밖에 억만장자의 딸들이 모인 영재학교. 오래된 건물만큼이나 기괴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구드 학교에 키 180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영국 소녀가 전학을 온다. 학교 규정을 위배하지 않는 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특권층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안개 낀 새벽 졸업 가운을 걸친 소녀의 시신이 교문에 걸리면서 소녀들의 진실과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1부 2부 3부 4부 작가의 말 감사의 말FBI 시리즈 베스트셀러 작가 J. T. 엘리슨 신작 마지막 페이지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학원 스릴러 ★★★★★ 27개국 번역 출간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 USA 투데이 선정 스릴러 작가 “창조적인 상상력을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에 녹여내 어느 오래된 명문 기숙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듯한 이야기처럼 몰입하게 만든다.” 하버드 입학 예정인 소녀의 시신 100년이 넘는 구드 학교는 졸업생 전원이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에 입학하고 정재계에 동문이 두루 포진되어 있는 명문 보딩스쿨(기숙학교)이다. 대부분 백악관 고위직, 상원의원, 외교관, 그리고 억만장자의 딸들 중에서도 영재들만을 선별하는, 한마디로 굿걸(Good Girl)들이 다니는 구드 학교(Goode School)다. 2020년 10월 어느 새벽 졸업 가운을 걸친 소녀의 시신이 교문에 걸린 채 발견된다. 소녀의 목은 무참히 꺾여 있고 눈알이 있어야 할 자리는 시커멓게 비어 있다. 사람의 소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끔찍하다. ‘목매달아 죽은 여학생의 피로 물든 붉은 계단, 여학생을 잔인하게 죽이고 눈을 파낸 살인자, 기숙사 뒤편 수목원에 나타나는 귀신’ 등 학교에 떠도는 괴담들이 모두 재현된 듯한 여학생의 시신은 얼굴이 훼손되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시신을 지켜보던 재학생들은 모두 같은 이름을 중얼거린다. “애쉬. 애쉬.” 공교롭게도 구드 학교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딱 10년째 되는 해다. 과거의 불명예를 씻고 미국 전역에서 명문 여학교로 명성을 날리던 때에 누가 또다시 과거의 살인을 재현하고 있는가? 영국 옥스퍼드에서 전학 온 룸메이트 애쉬는 2개월 전 새로 전학 온 2학년이다. 학년 중간에 전학을 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키 180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소녀 애쉬는 영국 옥스퍼드 출신이라는 것 외에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 그 흔한 페이스북 계정도 없고, 가족사진 한 장 붙여놓지 않는다. 집안 이야기도 전혀 하지 않고 기숙사 룸과 도서관, 강의실만 오가는 말없는 소녀 애쉬.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 중 하나가 애쉬의 신상을 폭로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애쉬의 아버지는 영국 여왕에게 작위를 받은 유명 자산관리사로 재무부 차관에 내정되기 직전 불륜 스캔들이 터져 자살했다. 자살한 남편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어머니도 그 자리에서 권총 자살을 했다. 알고 보니 애쉬의 남동생도 어릴 때 그녀와 함께 호숫가에 있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 16세밖에 되지 않은 소녀 주변에 너무 많은 죽음이 일어났다. 모든 과거를 잊고 이름까지 바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멀리 전학 온 애쉬에게 또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굿걸의 진실과 거짓말 애쉬가 선물로 준 초콜릿을 먹고 죽은 피아노 교수, 한밤중 종탑에서 뛰어내린 룸메이트, 눈이 없는 상태로 교문에 걸린 여학생, 수목원에서 들리는 환청 같은 소리, 그리고 10년 전 살인자의 아들. 공교롭게도 죽음은 애쉬가 비밀클럽에 소집되어 기숙사를 비운 그 시각에 일어난다. 소녀들이 하나둘 죽기 시작하면서 애쉬를 비롯해 구드 학교 소녀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마침내 침묵을 깬 소녀의 입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데, 그녀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죽음을 부른 침묵과 음모, 그리고 배신 대통령 임명직으로 백악관에 근무한 경험으로 워싱턴 정가 엘리트의 실체를 누구보다 훤히 꿰고 있는 J. T. 엘리슨은 이들 자녀의 학교를 배경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를 전개하는 데 탁월하다. 이중적인 생활을 하며 늘 바쁜 부모의 무관심 속에 기숙학교에 보내진 아이들. 집안, 재력, 우수한 두뇌, 빼어난 미모까지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한 채 학교생활을 한다.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출세에 방해가 된다면 자식의 존재까지 숨길 수 있는 비정함, 자식의 죽음 앞에서도 언론을 의식하는 냉정함, 재력과 유산으로 자녀의 미래를 조종하는 무정함……, 이 모든 것이 어떤 비밀을 만들고 어떤 괴물을 낳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여학생들의 질투와 연대와 배신 등은 워싱턴 정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엘리트 집단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엘리슨은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 전개를 바탕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을 접목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를 완성했다. 독자들은 책을 읽는 내내 이 이야기가 FBI 사건 파일에 들어 있는 실제 사건인지 아니면 작가의 상상력인지 헷갈리게 된다. Publishers Weekly starred review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타드 리뷰 선정 LibraryReads December 2019 Pick 라이브러리리즈 2019년 12월의 책 선정 The Strand Magazine Top 12 Books of 2019 스트라드 매거진 선정 2019 top 12 Fresh Fiction January 2020 Fresh Pick 프레시 픽션 2020년 1월의 도서 선정 The Real Book Spy December Pick 리얼 북 스파이 12월의 책 애쉬는 영리하고 지적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그런 애쉬가 교활하다고 할 것이다. 그 점은 애쉬에게 병폐로 작용한다. 애쉬는 학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영리하다. 두 가지를 겸비한 사람은 흔치 않다. 애쉬는 걱정하고 있지만 적응하는 데 별 문제 없을 것이다. “너의 개인사를 얼마나 공개할지는 네가 결정하는 거란다. 가족사를 밝히지 않는다고 해서 명예규율에 어긋나는 건 아니다. 이름을 바꾼 것도 좋은 생각이다. 학업에 정진하는 동안 네가 겪은 불운을 묻어두는 것이 좋겠지.”
일신상의 이유로 잠시 휴재합니다 10
로크미디어 / 크래커 (지은이) / 2021.06.23
8,000원 ⟶ 7,200원(10% off)

로크미디어소설,일반크래커 (지은이)
크래커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꿀잼 보장! 과몰입 보장! 픽션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신이 된 작가의 싱크로율 200% 리얼 타임 생존기! 정체불명의 게임 ‘갓메이커’로 신이 된 안 팔리는 작가 유일신. 신도a.k.a개미들을 지키랴 다른 차원을 구원하랴. 오직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연재 중 잠수를 타던 그는 곧 파괴신에게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과 유일한 대책은 신도 양성뿐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부디 외쳐 주세요. 유일신 님을 믿습니다 시바시바.” 오로지 광신도 양성에 세계의 안녕이 달려 있다! 그 작가의 휴재 공지가 올라올 때 요절복통 포교 대작전이 시작된다!Chapter 1 7Chapter 2 47Chapter 3 89Chapter 4 133Chapter 5 185Chapter 6 241Chapter 7 281꿀잼 보장! 과몰입 보장! 픽션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신이 된 작가의 싱크로율 200% 리얼 타임 생존기! 정체불명의 게임 ‘갓메이커’로 신이 된 안 팔리는 작가 유일신 신도a.k.a개미들을 지키랴 다른 차원을 구원하랴 오직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연재 중 잠수를 타던 그는 곧 파괴신에게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과 유일한 대책은 신도 양성뿐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부디 외쳐 주세요. 유일신 님을 믿습니다 시바시바.” 오로지 광신도 양성에 세계의 안녕이 달려 있다! 그 작가의 휴재 공지가 올라올 때 요절복통 포교 대작전이 시작된다!
Reading Classics without a Dictionary : Frankenstein
북스트릿(BookStreet) / 메리 셸리 (지은이), 신찬범 (엮은이) / 2022.03.26
14,000

북스트릿(BookStreet)소설,일반메리 셸리 (지은이), 신찬범 (엮은이)
영어 원서로 읽는 고전 시리즈. 보다 수월한 영문 고전의 독해를 위해 기획된 책이다. 해석에 걸림돌이 될 만한 단어와 구 위주로 뜻을 풀었으므로 일일이 사전을 찾아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Frankenstein Letter 1 .............................................................................................................. 11 Letter 2 .............................................................................................................. 17 Letter 3 .............................................................................................................. 24 Letter 4 .............................................................................................................. 26 Chapter 1 .......................................................................................................... 39 Chapter 2 .......................................................................................................... 48 Chapter 3 .......................................................................................................... 59 Chapter 4 .......................................................................................................... 72 Chapter 5 .......................................................................................................... 84 Chapter 6 .......................................................................................................... 95 Chapter 7 .......................................................................................................... 108 Chapter 8 .......................................................................................................... 125 Chapter 9 .......................................................................................................... 140 Chapter 10 ....................................................................................................... 151 Chapter 11 ....................................................................................................... 162 Chapter 12 ....................................................................................................... 175 Chapter 13 ....................................................................................................... 185 Chapter 14 ....................................................................................................... 195 Chapter 15 ....................................................................................................... 204 Chapter 16 ....................................................................................................... 218 Chapter 17 ....................................................................................................... 233 Chapter 18 ....................................................................................................... 242 Chapter 19 ....................................................................................................... 256 Chapter 20 ....................................................................................................... 269 Chapter 21 ....................................................................................................... 285 Chapter 22 ....................................................................................................... 302 Chapter 23 ....................................................................................................... 318 Chapter 24 ....................................................................................................... 330영어 학습과 이야기의 흥미를 더하다 영어 고전을 통한 영어 원서 읽기로의 접근 이 책은 보다 수월한 영문 고전의 독해를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해석에 걸림돌이 될 만한 단어와 구 위주로 뜻을 풀었으므로 일일이 사전을 찾아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영문 고전을 읽는 데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p.27 We perceived a low carriage, fixed on a sledge and drawn by dogs, pass on towards the north, at the distance of half a mile; a being which had the shape of a man, but apparently of gigantic stature, sat in the sledge and guided the dogs. p. 87 dreams that had been my food and pleasant rest for so long a space were now become a hell to me; and the change was so rapid, the overthrow so complete! p. 159 “... Listen to me, Frankenstein. You accuse me of murder, and yet you would, with a satisfied conscience, destroy your own creature. Oh, praise the eternal justice of man! p. 273 “... You are my creator, but I am your master; obey!” “The hour of my irresolution is past, and the period of your power is arrived. Your threats cannot move me to do an act of wickedness;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의 인상적인 대목을 한두 군데 짚어 보겠다. 프랑켄슈타인은 읽기가 쉽지 않고 이 책을 읽기 위해 많은 참을성이 요구된다고도 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연이어 들어가는 액자 형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 책은 꼼꼼히 읽을 가치가 충분하고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먼저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그 존재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겠다. 프랑켄슈타인은 그 존재의 악행과 흉측한 모습 때문에 그를 괴물이나 악마라고 부르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는 비유적인 의미일 뿐 문자 그대로 괴물이나 악마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 생명체에 이르게 된 과정이 소설 내용에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엄연히 인간의 몸에 생명을 불어넣은 생명체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간의 말을 하고 인간의 감정을 지닌 생명체이다. 온전한 인간이라고 하기엔 머뭇거리게 되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 프랑켄슈타인 자신도 아래와 같이 그를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It was with these feelings that I began the creation of a human being.” (p.78) (이러한 생각을 하며 인간을 만드는 일에 착수했다.) 인조인간도 직접적으로 자신을 인간이라고 일컫지는 않지만, 인간에 준하는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받기를 바라는 취지의 말들을 한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란 의미의 인조인간이라고 부르는 게 그나마 적절해 보인다. 참고로 국어사전에는 인조인간이 로봇이라는 의미로 좁게 한정되어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은 많지 않다. 프랑켄슈타인과 그 주변 인물들과 인조인간이 주요 인물들이다. 다른 이야기들이 얽히고설켜 있기는 하지만, 프랑켄슈타인과 인조인간의 갈등이 주된 이야기이다. 소설은 로버트 월턴이라는 남자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그는 북극을 탐험하기 위해 배와 선원들을 구해 북극으로 향한다. 항해 중에 배가 얼음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이는데, 그때 먼발치에서 문제의 인조인간이 처음 등장한다. We perceived a low carriage, fixed on a sledge and drawn by dogs, pass on towards the north, at the distance of half a mile; a being which had the shape of a man, but apparently of gigantic stature, sat in the sledge and guided the dogs. (p. 27) (썰매견들이 끄는 썰매가 부착된 낮은 운반차가 반 마일 앞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게 보였는데, 거대해 보이는 인간의 형상을 띤 무언가가 썰매에 앉아 썰매견들을 몰고 있었다.) 뒤이어 월턴이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을 구조한다. 프랑켄슈타인이 월턴에게 자신이 만들어낸 인조인간을 쫓아 북극점 가까이 오게 된 사연을 이야기한다. 과학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죽은 사람의 몸에 생명을 불어넣어 인조인간을 만든 프랑켄슈타인은 막상 그가 만들어낸 생명체의 흉측한 모습에 놀라 그를 끔찍하게 두려워하고 무책임하게 저버린다. 이로 인해 프랑켄슈타인은 숱한 비극과 고난을 겪는다. 이 소설은 인간이 생명을 어디까지 함부로 다룰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집으로 돌아온 프랑켄슈타인이 동생 윌리엄과 식솔인 유스틴의 억울한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이러한 비극이 자신이 만들어낸 인조인간이 저지른 짓임을 직감하고, 자책감에 괴로워한다. 그가 산에서 인조인간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를 비난한다. 그러자 인조인간이 말한다. “... Listen to me, Frankenstein. You accuse me of murder, and yet you would, with a satisfied conscience, destroy your own creature. Oh, praise the eternal justice of man! (p. 159) (프랑켄슈타인, 내 말을 들어 보라. 너는 내가 사람을 해쳤다고 비난하지만, 너도 아무런 양심의 거리낌 없이 네가 만든 존재를 부서뜨리려 한다. 오, 인간의 영원불변하는 정의를 찬양할지어다!) 인조인간은 네가 나를 비난하지만 너 역시 나를 해치려고 하지 않느냐고 묻고 있다. 너도 나와 같은 죄를 범하려 하지 않느냐는 힐난이다. 여기서 인조인간은 은연중에 자신이 인간에 준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어찌 함부로 장난처럼 생명을 만들었다가 없앴다가 하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 You purpose to kill me. How dare you sport thus with life? ...” (p. 157) (너는 나를 없애려고 한다. 어찌 이리 생명을 가지고 함부로 장난을 친단 말인가?) 물론 사람을 해친 인조인간이 할 소리는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딱히 틀린 말도 아니다. 그 어떤 생명이라도 소중히 여겨야 함은 자명하다. 그가 덧붙이는 인간의 영원불변하는 정의를 찬양하라는 말은 반어적인 표현이다. 인조인간은 상황에 따라 조변석개하는 인간의 정의에 빗대어 그를 비난하는 프랑켄슈타인을 빈정대고 있다. 사람을 해치는 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그게 나에게는 죄이고 너에게는 정당한 행위인가라는 지적이다. 인조인간의 사연을 들은 프랑켄슈타인은 그 논리에 설득되어 배우자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나중에 두 인조인간과 그 후손들이 인류에게 끼칠지 모르는 해악을 깨닫게 되고, 그들이 불러올 재앙을 우려하여 들어주기로 약속했던 인조인간의 부탁을 거절한다. 이에 인조인간이 분노하여 프랑켄슈타인을 을러대는 대목이 나온다. “... You are my creator, but I am your master; obey!” “The hour of my irresolution is past, and the period of your power is arrived. Your threats cannot move me to do an act of wickedness; (p. 273) (“네가 나를 만든 자이지만, 나는 너의 주인이다. 내 말을 따르라.” “내가 갈팡질팡하던 때는 지나갔고, 네 힘의 끝이 닥쳐왔다. 네가 아무리 위협하더라도 내가 사악한 짓을 하게는 못 하리라.”) 프랑켄슈타인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인조인간의 말은 서늘한 느낌이 들게 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가 어처구니없게도 오히려 주객이 전도되어 인간을 지배하고 주인 행세를 하려고 한다. 프랑켄슈타인이 월턴에게 인조인간의 거짓된 언변을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대목은 주목할 만하다. He is eloquent and persuasive, and once his words had even power over my heart; but trust him not. (p. 343) (놈의 말재주가 좋아 설득당하기 쉽소. 나도 그 감언이설에 속은 적이 있지. 놈을 믿지 마시오.) 인조인간이 나름의 변명을 늘어놓지만, 교활하고 사악한 짓을 저지른 비유적인 의미의 괴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소설은 프랑켄슈타인의 변화 과정도 눈여겨볼 만하다. 처음에는 젊은 나이의 경솔함과 무책임한 잘못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중에는 인조인간과의 타협을 끊고 그의 위협에 굴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와 과오를 되돌리기 위해 험난한 고생을 무릅쓰고 북극점으로 향하는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은 숭고하게까지 여겨진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메리 셸리의 상상처럼 죽은 인체에 생명을 불어넣기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과학적 수단을 통해 생명에 인위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건 어느 정도 가능해 보인다. 얼마 전 중국에서 인간의 유전자를 일부 건드렸다는 뉴스가 들리기도 했다. 메리 셸리가 이야기하는 무서운 상황과 비슷한 현실이 먼 훗날 언젠가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길 만하다. 메리 셸리가 살던 시절에도 과학이 발전하고는 있었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과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이 인류 전반에 영향을 미치리라고는 상상을 못 하던 때였다. 그럼에도 그녀가 제시하는 통찰은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세상에 의해 인간성과 인간다움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에 대한 경계(警戒)로 다가온다.
머나먼 수도의 길, 삼층천
북랩 / 임동훈 (지은이) / 2025.10.17
18,000원 ⟶ 16,2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임동훈 (지은이)
기도하고 일하는 일상의 수도, ‘삼층천’의 영적 여정을 탐구한다. 사도 바울이 고백한 삼층천의 체험을 출발점으로, 현실 도피가 아닌 하나님께 오르는 길로서의 수도적 삶을 제시한다. 39년 목회와 수도 실천을 이어 온 임동훈 목사가 그 길을 증언한다. 성경과 교부 전통, 수도자들의 고백을 토대로 현대 신앙인이 실천할 수 있는 ‘하늘 원리’를 풀어낸다. 삼층천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기도와 묵상으로 내면을 단련하여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길로 그려진다. 신앙의 길을 걸어온 실제 삶과 증언이 어우러진 이 책은, 영성이란 교리나 지식이 아니라 매일의 기도와 섬김으로 완성되는 삶임을 일깨운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용기를 북돋우며, 오늘의 신앙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있는 삼층천의 의미를 새기게 한다.서시 서언 제1편 ― 청년기 뿌리 / 윗대 / 조부 1 / 조부 2 / 조부 3 / 조모 1 / 조모 2 / 조모 3 / 조모 4 / 외조모 / 외조부 / 아버지 1 / 아버지 2 / 어머니 1 / 어머니 2 / 고모 / 어? 누구야! / 티테디오스 / 사랑의 내음 / 아모르 파티 / 다이모니아 / 카르페 디엠 / 아스케시스 / 타르타로스 / 카오스모스 / 이마고데이 / 하마르티아 / 디오니소스 / 아디아포라 / 디아볼로스 / 네팔리우스 / 메타노이아 / 필라델피아 제2편 ― 중년기 파라노이아 / 거짓과 진실 / 오만과 편견 / 아드 폰테스 / 낭패와 교활 / 오욕의 세월 / 애잔한 여행 / 노매드랜드 / 삶의 뒷골목 / 미니멀리즘 / 파라다이스 / 긍휼의 은총 / /안드로포스 / 생명의 원리 / 창조적 영성 / 알레데이아 / 메멘토 모리 / 모노게네스 / 마음과 믿음 / 테네브리스 / 파르마키아 / 아데모네오 / 아마데이스 / 스토케이아 / 아멤프토이 / 샐리의 법칙 / 예수 전 상서 / 주님의 평화 / 목사님 위로 / 마카리오스 / 애증의 물결 / 포옹과 포용 / 음녀의 바람 제3편 ― 노년기 아토스 영성 / 하늘의 소리 / 죽음의 천사 / 아파테이아 / 역설의 진리 / 고달픈 은혜 / 고립의 시대 / 도 우트 데스 / 절망과 희망 / 일체유심조 / 야고보의 길 / 영혼 연금술 / 필로칼리아 / 편견과 왜곡 / 기도와 노동 / 홈런 순례자 / 켈트인 영성 / 일상의 기도 / 다석의 신앙 / 부활의 소망 / 바보 장기려 / 사소한 것들 / 창조와 과학 / 십자가 사명 / 사람과 동물 / 죄수와 판사 / 교회와 재정 / 의사와 판사 / 나의 나 된 것 / 목적과 목표 / 쉼 없는 기도 / 기독인의 삶 / 오푸스 데이 후기 후시평화의 도구로 살아가는 법, 기도하고 일하는 일상의 수도! 사도 바울의 삼층천을 따라 ‘하늘 원리’로 다시 서는 영적 여정 삼층천은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견디며 하나님께 오르는 길이다! 39년 목회와 수도 실천이 증언하는 길, 임동훈 목사가 안내하는 삼층천의 여정 『머나먼 수도의 길, 삼층천』은 사도 바울이 고백한 삼층천의 체험을 출발점 삼아 수도적 삶과 영적 여정의 본질을 탐구한다. 여기서 삼층천은 현실을 떠난 도피가 아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길을 상징한다. 이때 신앙은 단순한 교리나 지식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실제로 신앙의 길을 걸어 온 자신의 삶, 다른 사람들의 삶과 고백을 통해 수도의 여정이 어떻게 내면을 변화시켰는지 보여 준다. 이처럼 ‘삼층천’은 현실의 고통과 시련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와 묵상으로 자신의 내면을 단련하여 결국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길이다. 저자는 성경과 교부들의 전통, 그리고 수도자들의 증언을 통해 현대 신앙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언어로 삼층천의 의미를 전한다. 머나먼 수도의 길은 힘겨운 동시에 은혜로 가장 풍성하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나아가는 수도적 삶이란 결코 소수의 몫이 아닌, 모든 신앙인이 초대받은 여정인 셈이다. 이 책이 말하는 신앙의 소중함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용기를 북돋우며, 바울이 보았던 삼층천이 오늘날 우리의 신앙 속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기독교 영성의 고전적인 주제를 책장을 넘겨 다시금 되짚다 보면 독자는 기도의 깊이와 말씀의 힘, 그리고 공동체적인 신앙의 소중함에 관해 새로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내 아버지는 생업에 관심이 없었다. 중절모자를 쓰고 읍내에 자주 내려갔다. 당시 사람들은 정치를 즐기며 술과 노름을 좋아했다. 언젠가 우리 집에서도 어른들이 노름하며 밤을 지새웠다. 아버지도 끼어 있었다.언젠가 나도 동네 아이들과 함께 놀이로 노름했다. 그런데 난생처음 16원의 빚을 졌다. 근심 걱정에 밤을 지새우며 궁리했다. 새벽에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가게로 기어들어가 나무상자 속의 돈을 훔쳤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이른 아침에 누가 볼 새라 단숨에 달려가 그 빚쟁이를 불러 노름빚을 갚았다. 그가 깜짝 놀라 입을 딱 벌리며 기뻐했다. 신작로로 이사한 1960년대 후반쯤으로 짐작된다. 그때부터 나는 재정적으로 망할 징조를 보였다. 사행성 사업으로 돈을 벌어 본 적이 없다. 이후 파라오의 열 가지 재앙을 다 받았다. 사람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이 성난 파도처럼 밀려왔다. 코뚜레를 당한 송아지처럼 그 주인의 손에 이리저리 끌려다닐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정말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어려운 고비를 수없이 넘겼다. 그리고 서서히 찍새 드라마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아, 천사의 옷을 입고 다가온 재물변작財物變作의 공작이여! 허공에 던져진 내 영혼의 비애여!”하나님의 징계와 사랑의 채찍은 이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까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다. “굶주리고 목마른 나그네와 함께 좋은 것을 나누게 하소서.”그들은 먹고 자고 일하며 쉬는 일상의 모든 시간을 기도로 채웠다. 자연과 함께, 만물과 더불어 소통하며, 연합과 일치를 추구했다. 시와 찬미와 노래를 통한 일상적 삶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본받을 참 신앙인의 길이라 할 수 있다.‘어둠을 저주하기보다 촛불을 밝히는 게 낫네.’성 콜룸바Saint Columba, 521~597의 동료 모추아는 외딴 독방에서 은수사로 지냈다. 그의 벗은 오직 수탉과 쥐, 파리뿐이었다. 수탉은 그를 위해 아침기도를 읊조렸고, 쥐는 그의 귀를 물어 단잠을 깨웠으며, 파리는 시편의 행을 따라 걸으며 거룩한 독서를 도와주었다.
인류사를 바꾼 순간
우물이있는집 /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관우 옮김 / 2013.12.20
16,000원 ⟶ 14,400원(10% off)

우물이있는집소설,일반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관우 옮김
슈테판 츠바이크의 역사 평설. 츠바이크는 인류사에서 응축된 그 한 순간을 온전히 되살려놓았다. 첫 장 '동로마제국의 최후'를 읽기 시작하면 이 글이 소설인지 역사책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최후를 맞이하는 동로마제국의 불안감, 성을 탈환하려는 메흐메드의 기발한 술책을 서술하는 츠바이크의 문장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 평범한 군인이 '라 마르세예즈'를 작곡할 때 찾아온 어떤 영감의 순간을 묘사하거나, 헨델이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작곡하는 순간에 대한 탁월한 묘사도 생생하다. 츠바이크는 지나간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현재형 문장을 씀으로 해서 현장성을 극대화하였다.옮긴이의 말 o 6 머리말 o10 동로마제국의 최후 - 비잔틴의 정복 (1453년 5월 29일) o 13 불멸로의 도피 - 태평양의 발견 (1513년 9월 25일) o 51 헨델의 부활 - <오라토리오 메시아< (1741년 8월 21일) o 85 하룻밤의 천재 - <라 마르세예즈< (1792년 4월 25일) o 119 워털루의 세계사적 순간 - 나폴레옹의 패배 (1815년 6월 18일) o 141 마리엔바트의 비가 - 칼스바트와 바이마르 사이의 괴테 (1823년 9월 5일) o 165 엘도라도의 발견 - J. A. 서터 (1848년 1월) o181 죽음과 삶의 교차 - 사형장의 도스토예프스키 (1849년 12월 22일) o199 미국과 유럽을 연결한 해저 케이블 - 사이러스 W. 필드 (1858년 7월 28일) o 213 신에게로의 도피 - 레프 톨스토이의 최후 (1910년 10월말) o 243 남극 정복을 위한 싸움 - 스콧 선장 (1912년 1월 16일) o 293 봉인 열차 - 레닌의 귀국 (1917년 4월 9일) o 321 슈테판 츠바이크 연보 o 339숭고한 그 '순간'이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다 인류사를 결정짓는 한 순간 괴테는 역사를 '신비에 찬 신의 작업장'이라고 했다. 하지만 역사는 하찮고 보잘것없는 일이 수없이 일어나는 현장이다. 인류가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은 드물게 나타날 뿐이다. 츠바이크는 '한 민족 내에서 천재적 영웅이 나오려면 언제나 수백만의 사람들이 필요하며, 진정으로 역사적인, 인류의 별과 같은 불멸의 시간이 출현하기까지는 언제나 수백만의 하릴없는 세속의 시간들이 흘러가야만 한다.'고 말한다. 예술에서 천재적 영감이 한 순간에 흘러넘쳐 완성되면 그것은 시대를 뛰어 넘고, 세계사적 순간이 형성되면 십 년을 뛰어넘어 세기를 결정짓는 고비가 되는 것이다.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묘사 츠바이크는 인류사에서 응축된 그 한 순간을 온전히 되살려놓았다. 첫 장 <동로마제국의 최후<를 읽기 시작하면 이 글이 소설인지 역사책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최후를 맞이하는 동로마제국의 불안감, 성을 탈환하려는 메흐메드의 기발한 술책을 서술하는 츠바이크의 문장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 평범한 군인이 <라 마르세예즈<를 작곡할 때 찾아온 어떤 영감의 순간을 묘사하거나, 헨델이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작곡하는 순간에 대한 탁월한 묘사는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들 정도로 생생하다. 츠바이크는 지나간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현재형 문장을 씀으로 해서 현장성을 극대화하였다. 인류사를 결정짓는 운명의 키를 누가 잡는가 워털루 전투는 수많은 작가들이 즐겨 쓴 소재이다. 나폴레옹과 웰링턴이라는 걸출한 장군이 맞붙은 전사에 남는 전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츠바이크는 나폴레옹 휘하의 그루쉬 원수에게 눈을 돌린다. 나폴레옹은 웰링턴의 영국군을 돕는 프로이센 군대를 쫓는 임무를 그루쉬에게 주는데 그는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지원군만 있으면 승리하는 이 일진일퇴의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은 패배하고 말았던 것이다. 역사는 운명의 키를 너무도 평범한 인물에게 줌으로써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위대한 운명적 순간은 언제나 천재만을 원하고 그것을 불멸의 모습으로 형상화한다. 그러나 지상의 또 다른 신이기도 한 운명적 순간은 소심한 자를 경멸하고 배척한다. 오로지 용감한 자만을 열렬하게 두 팔로 안아 영웅의 하늘 속으로 들어올리는 것이다." - 본문 164쪽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서술방식 이 책에서 츠바이크는 소설, 수필, 시, 희곡을 넘나들며 역사를 결정짓는 그 한 순간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극점을 정복하고 돌아오는 로버트 스콧의 대원들이 한 사람씩 죽어가는 장면은 마치 실시간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며, 도스토예프스키의 사형장 장면은 시적 형식으로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또한 톨스토이의 말년을 희곡 형식으로 처리한 것은 마치 육성으로 톨스토이의 얘기를 듣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앙드레 말로 평전
김영사 / 장 라쿠튀르 지음, 김화영 옮김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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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장 라쿠튀르 지음, 김화영 옮김
모던앤클래식 시리즈. 20세기의 신화적 일생 앙드레 말로 일대기. 앙드레 말로의 가장 권위 있는 전기작가인 장 라쿠튀르는 말로의 삶과 문학, 사유와 행동의 궤적을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의 관점에서 충실하게 기록하고 있다. 방대하고 세심한 문헌 탐색과 조사를 바탕으로 말로라는 인물을 그에 걸맞은 지평에 놓고 그에 걸맞은 문체를 통해 이해시킨다. 라쿠튀르가 보여준 또 하나의 장점은 말로가 누구보다 위대한 작가였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의 삶을 헤아렸다는 점이다. 아름답고 격조 높은 프랑스어 문체로 위대한 작가 말로의 삶과 작품세계를 생생히 재현해낸 이 책을 통해 말로 연구는 새롭고 창조적인 조명을 받게 되었다.김화영 해제 | 문학·역사·신화 제1부 차이 1 세상을 우롱하는 청년 시대의 성난 천재 | 클라라 2 심심풀이 밀림 | 재판관들 3 도전 식민주의의 은근한 매력 | 투쟁적 신문 | 랭도신 앙셰네 | 체험한 아시아, 꿈에 본 아시아 제2부 동지애 1 문학이라는 천직 다시 돌아온 망령 | 정복자와 엉뚱한 인물 | 영광의 오솔길 | 사막 위의 막간극 2 동반자 참여 | 모스크바 작가대회 | 공제조합 회관의 마에스트로 3 세 인물 앙드레 지드 | T. E. 로렌스 | 트로츠키 4 살루드! 코로넬 | 알바세트의 의용병들 | 희망으로부터 남은 것 5 무인의 천직 수용소 | 기다림 | 항독운동원 | 게슈타포의 서류 | 매우 기독교적인 강도 여단 제3부 변신 1 매혹 경계선상의 회의 | 만남 | 지하철의 십자군 원정 | 사막과 샘 2 권력 실력자의 오른팔 | 회한의 알제리 | 예술과 국가 | 중국 여행 3 회고 진짜, 가짜, 체험 | 아버지의 죽음 | 홀로 살아남은 자 | 영광의 가린 참고 문헌 앙드레 말로 연보밀도 짙고 거칠고 전율하는, 하나의 작품처럼 구축한 삶, 하나의 삶처럼 뜨거운 숨결의 작품 20세기의 신화적 일생 앙드레 말로의 일대기 앙드레 말로(1901~1976)는 파리 몽마르트르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어린 시절과 교육과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권위를 부정하던 스물한 살의 반항가 말로는 이국에 대한 호기심에 사로잡혀 당시 프랑스령이었던 인도차이나로 향한다. 고고학을 전공한 그는 인도차이나에서 유적을 찾던 중 도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지만, 앙드레 지드를 비롯한 프랑스 지식인들의 구명운동으로 풀려난다. 감옥에서 느낀 식민당국에 대한 혐오감으로 열렬한 반식민주의자이자 사회 변혁의 옹호자가 된 그는 인도차이나 피식민지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하며 신문을 발간하기도 한다. 1924년 프랑스로 돌아오는 길에 중국에 들러 중국혁명운동과 관련한 여러 사건에 참여하며 사회주의 혁명이란 역사의 소용돌이를 직접 목격한다. 1933년 장제스가 공산당을 탄압한 상하이 쿠데타를 무대로 한 《인간의 조건》으로 현실 참여 지식인으로서 명성을 굳혔다. 말로의 대표작인 《인간의 조건》은 공쿠르 상을 수상하면서 말로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1930년대 히틀러의 나치즘이 등장하자 그 위험성을 인식한 말로는 나치수용소를 그린 《모멸의 시대》를 통해 전체주의를 비판한다. 1936년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자 공화군에 직접 가담하여 싸웠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 《희망》에서는 스페인의 파시즘을 고발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에도 가담했다. 전선에서 샤를 드골 장군을 만난 뒤로는 드골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1959년 드골 내각에서 문화부장관이 되어 그 후 10년 동안 드골의 측근으로서 혁신적이고 강력한 문화 행정을 펼쳤다. 1969년에 드골이 국민투표에서 패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자 그와 함께 은퇴했다. 1976년에 만성 폐출혈로 파리에서 삶을 마감하였다. 1996년 서거 20주기를 맞아 프랑스 최고의 국가 유공자들만 안장된 파리 팡테옹 사원에 유해가 안장되었다. “나의 모든 소설 중 최고의 소설은 바로 나의 삶이다.” _앙드레 말로 지식인의 길, 작가의 길, 혁명가의 길, 정치인의 길 ‘인간이라는 명예’를 증언한 어느 불꽃같은 삶 말로가 태어난 해인 1901년은 20세기가 첫발을 내딛는 시간이다. 1914년 그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쟁이라는 단어 앞에 ‘세계’라는 수식어가 붙는 1차 세계대전의 격동을 맞았다. 이후 공간적으로는 유럽, 인도차이나, 스페인, 소련 등 광대한 영역에서 치열한 모험 속으로 몸을 던졌고, 그 활동 범위는 문학, 미술에서부터 군중을 사로잡는 웅변, 탐험, 전쟁, 정치를 거쳐 종횡무진이었다. 말로에게 문학인, 지식인이 빠지기 쉬운 개인감정들은 처음부터 도외시당하거나 거시적 차원 속으로 수렴된다. “오직 나 개인에게만 중요한 것이 무슨 중요성이 있겠는가!”라고 말로는 말한다. 소용돌이치는 역사적 사건들 속으로 몸을 던진 말로는 인류의 복지와 건전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정치가가 아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을 치열한 모험을 통해 초극하는 것이었다. 이로써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같은 경험도 말로의 의식을 통과하면 승화되고 변형된다. “그가 다녀온 지평에서는 항상 바람이 다르게 분다”고 이 책의 저자 라쿠튀르는 말한다. 말로의 위대함은 그러한 충동력과 치열성에 있다. ‘신화’ ‘모험’ ‘죽음’ ‘역사’ ‘운명’이라는 말은 말로의 치열한 삶을 통해 좀 더 드높고 거시적인 차원으로 승격하여 우리들 속에서 사실에 의하여 가려진 어떤 힘을 충동한다. 삶의 한가운데에 이 같은 충동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예술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_p.12 해제 중에서) 앙드레 말로의 가장 권위 있는 전기작가인 장 라쿠튀르는 말로의 삶과 문학, 사유와 행동의 궤적을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의 관점에서
하루 3분 목펌핑
매일경제신문사 / 나가이 다카시 지음, 강다영 옮김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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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건강,요리나가이 다카시 지음, 강다영 옮김
빠르고 간단하고 효과적인 목 셀프 케어법을 알려준다. 목펌핑은 ‘혈류를 펌핑해서 건강을 좋게 한다’를 모토로 삼아 실천하는 운동법이다. ‘리듬운동 × 늘리고 이완하기’ 동작을 통해 자율신경 안정과 체내 혈류를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하며 빠른 효과가 있는 운동법이기도 하다. ‘건강의 핵심은 목에 있다’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목을 통한 체질 개선을 통해 몸의 근본적인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4년 동안 빠르고 간편하면서 효과 만점인 치료법을 만들어서 목펌핑 열풍이 불었는데, 책을 통해 그 목펌핑을 상세히 알려준다. 들어가며 제1장|목 결림이 모든 회복을 방해한다 어째서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사라지지 않을까? 몸의 회복력은 뇌에서 결정된다! 5단계 피라미드 구조 목의 혈류가 막히면 뇌는 기능불능에 빠진다 내 목은 괜찮을까?목 근육 유연성 체크하기 방치하면 위험한 스트레스 과잉 신호들 건강의 비결은 몸의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 통증이나 뭉침의 80%는 무의식적인 긴장에서 생긴다 통증이 2배로 늘어났다?! 초조, 우울, 불안, 집중력 결여는 자율신경이 원인 몸이 더 강력한 마사지를 원하는 것은 위험신호 왜 목의 뭉침을 지금까지 해소하지 못했을까 제2장|부드러운 목은 전신을 ‘슈퍼 파워 모드’로 만든다 목이 좋아지면 모든 것이 개선된다 뇌는 사장, 목은 엘리트 비서실장, 목은 뇌의 생명선 역할 ①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청소도 해주는 ‘목 혈관’ 역할 ② 뇌를 지탱해주고 안정감을 주는 ‘목뼈’ 역할 ③ 목 건강이 좋아지면 운동신경이 좋아진다 역할 ④ 정보를 뇌에게 전달하고, 센스를 키워주는 감각신경 역할 ⑤ 몸의 조정, 수리 등을 담당하는 ‘자율신경’ 역할 ⑥ 뇌와 목 모두를 건강하게 하는 ‘뇌척수액’ 목의 부드러움만 유지할 수 있다면 초일류 운동선수인지는 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제3장|목펌핑으로 모든 증상이 사라지는 이유 목에는 마사지가 적합하지 않다 목이 좋아지는 열쇠는 ‘젠가의 원리’에 있다 3만 명의 요청으로 탄생한 ‘목펌핑’ 목펌핑, 리듬운동×늘리고 이완하기 근육부터 뇌까지 한꺼번에 좋아하는 7가지 원리 원리 ① 긴장과 혈류부족으로 뭉쳐있던 근육이 풀린다 원리 ② 머리에 과다하게 뭉친 혈액이 풀어지면 짜증과 불안이 줄어든다 원리 ③ 자율신경이 좋아지면 내장 건강도 좋아진다 바빠서 시간이 없는 사람도 할 수 있는 목펌핑 하루 3분만 투자하면 유연한 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제4장|하루 3분! ‘목 펌핑’ 실전편 목펌핑의 6가지 장점 전후 체크로 변화를 즐기자 목펌핑 실전편 ① 머리 트위스트 펌핑 목펌핑 실전편 ② 3축 펌핑 목펌핑 실전편 ③ 3축 펌핑 특별판 기분 좋게 목펌핑 효과를 볼 수 있는 6가지 방법 목펌핑에 대해 궁금한 점들 Q&A 제5장|목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6가지 편리한 기술 목을 조금만 케어해주면 매일이 건강할 수 있다 쉬워서 계속 따라하고 싶어지는 것이 진짜 건강법 기술 ① ‘귀 위쪽으로 당기기’가 뇌와 혈류를 좋게 만든다 기술 ② ‘어금니 앙다물지 않기’로 골격 밸런스 유지하기 기술 ③ ‘20% 내려다보기’로 눈의 피로 풀어주기 기술 ④ ‘살짝 앞으로 앉기’로 피로가 크게 줄어든다 기술 ⑤ ‘디지털 프리 침실’로 수면을 지키자 기술 ⑥ ‘30초 절대 안정법’으로 멘탈을 지키자 시작이 반! 하루 하나씩만 실천하면서 시작해보자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이유 제6장|부드러운 목이 몸도 마음도 경쾌하게 한다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건강해지는 비법 목펌핑의 장점 ① ‘뇌의 산소 부족 증상’이 사라진다 목펌핑의 장점 ② 모든 음식, 운동, 건강법의 효과가 배가 된다 목펌핑의 장점 ③ 가짜 식욕이 사라져 자동 다이어트가 된다 통증을 없애는 데 근력운동은 필요하지 않다 짧고 부드러운 자극이 ‘자기 치유가 잘 되는 몸’을 만든다 ‘뇌의 혈류’가 원활하면 의욕과 집중력을 높인다 체질을 개선하면 멘탈도 건강해진다 치료가 어려운 병도 반드시 개선될 수 있다 목펌핑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목 뭉침이 모든 회복을 방해한다! 빠르고 간단하고 효과적인 목 셀프 케어법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 필독! 6만 명을 치료한 물리치료사의 비법★ 일본에서는 목펌핑 열풍 ! 목이 부드러워지면 원인 모를 통증이 개선된다 6만 명을 치료한 물리치료사가 개발한 목 셀프 케어법 소개 “어깨 결림이 확 줄었고, 결려도 곧 풀어지게 됐어요.” “두통약을 끊은 게 5년 만이에요.” “디스크로 인한 요통이 사라져 비싼 매트리스가 필요 없게 됐어요.” “붓기가 엄청 빠졌고, 생리가 1년 반 만에 다시 시작됐어요.” “어지럼증도 무기력증도 완전히 사라졌어요.” “수면제를 먹지 않고도 아침까지 푹 잘 수 있게 됐어요.” 위의 이야기는 목펌핑을 통해 목의 뭉침을 해소하고 회복한 결과다. ‘목펌핑’이란 무엇일까? 목펌핑은 ‘혈류를 펌핑해서 건강을 좋게 한다’를 모토로 삼아 실천하는 운동법이다. ‘리듬운동 × 늘리고 이완하기’ 동작을 통해 자율신경 안정과 체내 혈류를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하며 빠른 효과가 있는 운동법이기도 하다. 리듬 운동은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며, 늘리고 이완하는 동작은 순간적으로 혈류를 끌어올리는(펌핑) 역할을 해서 혈류를 개선시켜 준다. 목펌핑을 통해 근력이 좋아지고 혈류가 좋아져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도 되며, 건강까지 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현대인의 90%가 겪고 있는 목 뭉침, 그로 인해 좋지 않았던 컨디션을 목펌핑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목을 잘 관리하면 만병의 근원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몸의 재생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건강의 핵심은 목에 있다’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목을 통한 체질 개선을 통해 몸의 근본적인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4년 동안 빠르고 간편하면서 효과 만점인 치료법을 만들어서 목펌핑 열풍이 불었는데, 책을 통해 그 목펌핑을 상세히 알려준다.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 필독! 하루 3분, 빠르고 간단하며 효과가 확실한 목펌핑에 투자하라! 목 근육을 강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건강해지는 노하우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자율신경 실조증을 심하게 앓고 100가지가 넘는 치료를 해도 낫지 않다가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하면서 목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리치료사로 전향, 6년의 시간 동안 6만 명을 치료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목펌핑의 장점을 설명하며 책을 시작한다. ‘제1장 목 결림이 모든 회복을 방해한다’에선 몸의 회복력이 뇌에서 결정된다는 주장을 하며 몸의 5단계 피라미드 구조를 설명한다. 그리고 건강의 비결은 몸의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며 초조함, 우울, 불안, 집중력 결여는 자율신경이 원인이고 더 근본적인 원인은 목의 뭉침이라고 설명한다. ‘제2장 부드러운 목은 전신을 ‘슈퍼 파워 모드’로 만든다에서는 목이 좋아지면 신체의 모든 증상들이 개선된다는 주장과 함께 뇌와 목이 얼마나 긴밀한 관계인지 사장과 엘리트 비서실장의 관계 비유를 들면서 목은 ’뇌의 생명선‘임을 주장한다. 목의 6가지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면서 뇌를 지탱해주는 목뼈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초일류 운동선수의 목은 다르다고 얘기한다. ‘제3장 목펌핑으로 모든 증상이 사라지는 이유’에서는 목의 개선 원리는 보드게임 젠가처럼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겹겹이 건강하게 쌓여야 함을 말하며 목펌핑의 원리와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근육부터 뇌까지 좋아지는 7가지 원리와 함께 뭉친 근육이 풀어지며 짜증과 불안이 줄어들고 내장 건강까지 좋아지는 강점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제4장 하루 3분! ‘목 펌핑’ 실전편에서는 목펌핑을 어떻게 실행에 옮기면 좋을지 일러스트를 통해 설명한다. 머리 트위스트 펌핑과 몸의 3축을 좋게 하는 ‘3축 펌핑’과 언제 어디서나 시도할 수 있는 ‘3축 펌핑 특별판’을 소개하며 목펌핑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Q&A형식으로 알려준다. ‘제5장 목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6가지 편리한 기술’에서는 목을 조금만 케어해주면 매일이 건강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6가지 생활 꿀팁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제6장 부드러운 목이 몸도 마음도 경쾌하게 한다’에서는 다시 한 번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건강해지는 목펌핑에 대해 설명하며 3가지 장점에 대해 설명한다.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가짜 식욕이 사라져 자동 다이어트가 되며 원인 모를 몸의 통증이 사라지는 효과에 대해 하나씩 짚어가며 알려준다. 목펌핑을 통해 체질이 개선되고 멘탈도 건강해지면서 어떤 병도 이겨낼 수 있는 슈퍼 파워 모드가 될 수 있음을 독려하며 책을 마친다. 책을 통해 하루3분씩 목펌핑을 실천하면 몸의 혈류가 좋아져 전신이 건강해지는 기적을 꼭 경험해보길 권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두통 피로 무력감 짜증 불면증 혈압 목 뭉침 요통 무릎통증 위장장애 목펌핑을 하면 모든 질환이 사라지는 이유 긴장과 혈류부족으로 뭉쳐있던 근육이 풀린다 머리에 뭉친 혈액이 풀어지면 짜증 불안이 줄어든다 자율신경이 좋아지면 내장 건강도 좋아진다 생명을 위협하는 ‘뇌의 산소 부족 증상’이 사라진다 모든 음식, 운동, 건강법의 효과가 배가 된다 가짜 식욕이 사라져 자동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목의 뭉침’을 해소한 것이 회복의 결정적인 열쇠였습니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그렇다 치더라도 두통, 산부인과 질환, 정신적인 부분, 심지어 수면까지 목 관리로 개선된다니, 분명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목은 뇌의 비서’이기 때문입니다. 매우 우수한 엘리트 비서실장입니다. 우리 몸의 ‘사장’ 역할을 하는 뇌는 갖가지 불편을 해소하고, 몸도 마음도 쾌적하고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유일한 약점은 뇌는 굉장히 ‘응석받이’라는 것이며 가장 응석을 부리는 상대가 바로 엘리트 비서실장인 ‘목’입니다. 예를 들어 목이 굳어지는 것만으로도 ‘운반책’인 혈류의 이동이 제약을 받습니다. 그러면 뇌는 혈류부족에 빠져 먹을 것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뇌가 신체에서 보내는 정보를 받아, 몸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경로(신경)’도, 목이 굳어지면 제대로 일하지 못합니다. 즉 ‘영양을 공급하는 것, 느끼는 것, 판단하는 것, 움직이는 것, 쉬는 것, 수리하는 것’ 과 같은 ‘생명과 직결되는 뇌의 활동’ 모두가, ‘목이라고 하는 비서’를 거쳐야만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호흡조차도, 뇌에서 목을 통해 폐로 지시가 전달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씩 써내려가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생활하면서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은, 뇌와 전신이 목을 통해 원활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가능한 것입니다.교통사고 등으로 목을 다치면 몸을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거나, 장기간 마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와 전신을 연결하는 접속기능인 목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통사고처럼 중한 사고는 아니지만, 일상적인 목의 뻣뻣함만으로도 기능저하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뇌가 몸을 움직이게 하는 수단에는 신경이나 호르몬 등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두 가지 모두 목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합니다. ‘제1장 목 결림이 모든 회복을 방해한다’ 중에서
스타워즈 : 메이드 이지
시공사(만화) / 루카스필름, DK 편집부 (지은이), 임태현 (옮긴이)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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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만화)소설,일반루카스필름, DK 편집부 (지은이), 임태현 (옮긴이)
멀고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스타워즈의 기본 설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입문서.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는 편수가 많고 설정도 복잡하여 선뜻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지만 관심을 가진 잠재적 팬층은 분명히 있다. 간단하고 쉬운 문답 형식으로 기획된 내용과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편집 디자인이 스타워즈라는 방대한 콘텐츠에 부담을 느끼던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스타워즈 영화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기초 항목을 따로 구분하여 기본 설정을 설명한 후 영화를 차례대로 한 편씩 다룬다. 대략적인 영화 줄거리부터 정리해 주고 조금씩 깊이 있는 지점으로 접근하는 식이다. 이해하기 쉬운 Q&A와 한눈에 들어오는 일러스트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목적인 책이다.스타워즈 기초지식 스타워즈가 무엇인가요? 스타워즈는 누가 만들었나요? 스타워즈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스타워즈의 배경은 언제, 어디일까요? 지금까지 나온 스타워즈는 전부 얼마나 될까요? 이 은하계에는 누가 살죠? 우리 편과 악당들 스카이워커 가계도 다들 어떻게 돌아다니는 거죠? 은하계의 탈것들 은하계를 지배하는 건 누구죠? 포스란 무엇인가요? 라이트 사이드 다크 사이드 제다이란 무엇인가요? 제다이의 길 라이트세이버는 무엇인가요? 시스는 누구죠? 여러분의 병사에 대해 얼마나 아나요? 어떤 영화를 먼저 봐야 하죠? 에피소드 4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어째서 스타워즈는 에피소드 4부터 시작하는 거죠? 어째서 오비완이 레아의 유일한 희망인가요? 데스 스타가 무엇인가요? 누가 먼저 쐈나? 다스 베이더는 누구죠? 어째서 오비완은 자신을 희생했나요? 간단히 보는 야빈 전투 에피소드 5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호스 행성: 반란군 기지 루크가 본 환상은 무슨 의미인가요? 랜도 칼리지안은 누구죠? 간단히 보는 호스 전투 다스 베이더, 대반전 에피소드 6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논란의 이웍 이제 루크는 제다이인가요? 자바 더 헛이 누구죠? 간단히 보는 엔도 전투 데스 스타가 또 있다고요? 레아도 제다이가 될 수 있다고요? 어째서 다스 베이더는 선한 자로 탈바꿈한 건가요? 에피소드 1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자자 빙크스 논란 갑자기 정치가 웬 말인가요? 포드레이싱은 또 뭔가요? 파드메는 누구죠? 다스 몰은 누구인가요? 간단히 보는 나부 전투 에피소드 2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분리주의자들은 누군가요? 공화국에 군대가 필요한가요? 간단히 보는 지오노시스 전투 에피소드 3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그리버스 장군은 왜 기침을 하는 거죠? 팰퍼틴이 황제다 아나킨은 왜 다크 사이드로 넘어간 건가요? 왜 클론 병사들이 제다이를 죽인 건가요? 간단히 보는 코러산트 전투 스타워즈 TV 시리즈스타워즈: 클론 전쟁 스타워즈 반란군 에피소드 7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퍼스트 오더는 대체 뭐죠? 카일로 렌은 누구인가요? 레이는 누구죠? 에피소드 7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이들은… 간단히 보는 스타킬러 기지 공습 로그 원한눈에 보기 자세히 보기 어째서 에피소드 8이 아닌 거죠? 로그 원에 등장하는 반군 리스트 오슨 크레닉 국장은 누구죠? 간단히 보는 스카리프 전투 에피소드 8무엇을 알아 두면 좋을까요? 이번 영화에는 뭐가 나올까요? 용어사전 알아 두면 유용한 스타워즈 명대사 발음 가이드 색인멀고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스타워즈의 기본 설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입문서.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는 편수가 많고 설정도 복잡하여 선뜻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지만 관심을 가진 잠재적 팬층은 분명히 있다. 간단하고 쉬운 문답 형식으로 기획된 내용과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편집 디자인이 스타워즈라는 방대한 콘텐츠에 부담을 느끼던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스타워즈 영화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기초 항목을 따로 구분하여 기본 설정을 설명한 후 영화를 차례대로 한 편씩 다룬다. 대략적인 영화 줄거리부터 정리해 주고 조금씩 깊이 있는 지점으로 접근하는 식이다. 이해하기 쉬운 Q&A와 한눈에 들어오는 일러스트를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목적인 책. 질문 항목이 직관적이면서도 흥미로운데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스타워즈를 본 적이 없다고요?” “라이트세이버 날과 손잡이를 구분하지 못한다고요?”“이웍이 게임 이름인 줄 알았다고요?” “여러분만 빼고 다들 스타워즈 박사인 것 같나요?”같은 것들이다. 이런 류의 간결한 질문에 걸맞은 간결한 해설을 덧붙여 독자의 머릿속을 쏙쏙 파고든다. 기존에 출간된 백과사전류와 비교했을 때 무엇보다 이런 간결함이 두드러지고 특히 귀여운 북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용도 초보자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법하면서 동시에 스타워즈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질문과 답변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방식이 탁월하다.
꿈꾸는 식물
헥사곤 / 최인호 지음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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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소설,일반최인호 지음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꿈꾸는 식물 - 그림을 선물하다 1> 1960년생인 최인호 작가는 세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장식 미술학교(E.N.S.A.D)에서 유학했다. 프랑스 유학시절의 초기 작품부터 귀국 후 부산, 파주를 거쳐 현재 정착한 이태원에서의 작업들을 보여준다. 어느 장소에 있든 최인호 작가는 삶의 주변을 그림으로 담아낸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고 거처하는 주변이 배경이 된다. <꿈꾸는 식물>에는 인물작품을 모았다. 작가 특유의 사람에 대한 생각과 느낌, 태도를 일관된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30여 점의 인물작품을 통해서 최인호 작가가 생각하고 이해하며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의미들을 보게 된다. 물론 인물 속에는 작가 자신의 모습인 듯 여겨지는 얼굴들도 있다. 다층적이고 애매한 표정들로 마주서는 작품을 마주하면 삶이 사소한 표정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인 지 느끼게 된다. 작가는 겉으로 드러나는 불안감 없이 일상을 채색하지만 그림 속의 얼굴들은 삶의 이곳저곳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최인호는 충분히 우리의 일상에 이어져있고 일상 속에 가득한 현대인의 마음을 담아낸다. 마음을 비스듬히 기댈 수 있게 하는 그림들이다. 그 아슴한 풍경 속으로 우리가 스며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그림들을 만나보자. *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그동안 <한국현대미술선>, <파인아트컬렉션> 등 한국현대미술을 기록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미술서적을 지속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헥사곤>에서 2017년 새롭게 기획하여 출판을 시작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는 손바닥에 놓이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었다. 전체 내기 64 페이지의 비교적 작은 판형과 분량이지만 주제가 있고 통일감을 가진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보여준다.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는 말 그대로 <선물>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작가가 지난한 삶과 작업의 과정을 통하여 창조해 낸 보석과 같은 결과물이 곧 그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 한 점 한 점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책이라는 미디어가 단순히 소비되고 소유되는 것으로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진 시리즈이다. 책을 보고 서가에 보관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선물로 전해주기를 바란다. 이어지고 나누어져서 작가의 그림들이 많은 사람의 마음에 남기를 바란다. 특별히 좋은 종이에 인쇄하고 제본방식도 최신 PUR 제본 방식을 도입했다. 책은 작지만 오래 누군가의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회화의 영역 뿐 아니라 미술 전반을 아우르며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제약없이 담아갈 예정이다. 누구라도 <그림을 선물하다>를 선물 받게 되기를 바란다. 이태원 달동네의 왕자화가 최인호는 자신과 주변을 그리는 화가로 작품 속에 그가 존재한다. 누군가 아무리 신빙성 있는 자료가 있다 해도 다양한 면모를 지닌 그를 짧은 글 안에서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는 불가능하다. 취사선택과 정리 과정을 거친 왜곡된 글을 접하는 독자 또한 어차피 일부만을 보게 될 것이므로 작품을 통해 그를 이해하는 일은 감상자에게 맡기고 필자는 작가의 사소하고 무질서한 이야기로 그를 묘사하고자 한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자아를 확장하던 예술가들처럼 화가 최인호도 독특하기로 말하자면 대한민국 최강 집단에 속하지 않을까. 청소년기 가출이 출가로 이어진 성장기를 보냈으나 영리했던 그는 미술을 자아 확장의 수단으로 삼는다. 그러나 제도권 교육의 부적응자였고, 험난한 시대에 맞서는 반항적 청년 미술가인 그가 또다시 택한 프랑스 유학 시절은 고루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에 활기가 넘쳤으며, 실존적인 작업에 온 힘을 다했다. 당시 그에게 작업은 삶의 환기장치이며 승화작용이었다. 작품을 통해 작가의 실존적인 모습을 엿본 감상자라면 상처 많은 아이의 훼손된 삶의 상흔조차 그에겐 예술적 에너지가 되었고, 질풍노도의 기질은 작품의 자양분이 되었음을 감지할 수 있다. 그에게 작품과 삶은 분리되지 않는 자기탐구와 자기 기술記述이기에 작업만큼은 철두철미한 계획에따라 나름의 철칙을 고수하였기에 무성의한 우연과 타협하지도 않았다. 화가 최인호가 필요 이상의 어두운 면만을 보여주기에 불편하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고, ‘변신’의 작가 카프카처럼 조금은 어둡고 힘들어 보여도 진정 일상과 사소한 것조차 사랑하기에 그의 여유로운 웃음은 항상 하늘을 담고 있는 바다와 같다. 그에게 신이 내린 또 하나의 능력은 따듯한 마음과 부드러운 태도 그리고 하회탈을 닮은 넉넉한 미소일 것이다. 작가로서 충분한 내공을 가지고도 있으면서 사람 다루는 능력 또한 탁월한, 주변에 이만한 인물이 또 있을까 싶다. 게다가 성품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까닭에 여인들과의 사랑은 어렵지 않았고 그러므로 ‘사랑의 화가’로 불리기에도 손색이 없다. 주변 지인들은 소유와 집착으로 감춘 그의 불순한 사랑을 의심하고 질타하면서도 특별한 재능과 넘치는 리비도(libido)를 이내 부러워할 정도로 가슴 속 열정은 뜨겁다. 그는 한남동 작업실을 후원받아 유기견 ‘행복이’, 유기묘라 주장하는 길고양이 13마리와 다양한 식물을 입양해 그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계단참에 작은 텃밭도 가꾸며 진정한 낙원의 가장으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미 작가 생활 35년 동안 그는 22번의 작업실 이사를 해야 했던 그에겐 다시 찾아 온 행운이다. 거칠 것이 없던 유학 시절이었지만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많은 작품을 품고 이리저리 터를 옮겨 다니면서 다수의 작품이 소실되었던 안타까운 시절을 회상하노라면 현재 그는 복 받은 작가임이 분명하다. 툴툴거리지만 아낌없는 후원자들, 말없이 지켜보는 지지자들 그리고 다양한 층의 팬들이 그를 중심으로 모이는 것은 분명 어떤 면에서 선지자의 능력을 지닌 듯하다. 불사조와 같은 그는 자신의 인생을 희화화하는 것을 은근 즐기는 듯 담대함을 보이지만 상처도 쉽게 받는 사람이다. 내면의 상처를 들추는 수다를 사실 잘 버티는 척하지만 친한 친구들에게만 허용되는 범주인데 친구들을 위한 작은 희생이라 믿어진다. 그가 부산 시절에 남긴 말이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던 행운에 감사한다. 바다는 늘 의연했고 평화로웠으며, 좌절하여 주저앉고 싶은 내게 슬기롭게 대처하기를 주문하기도 했고, 생채기를 위무해주는 감미로운 바람을 보내주기도 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많은 것을 버렸다. 하루에 하나씩 잡스러움을 띄워 보내는 일상을 통해서 비로소 행복해지기 시작한 거 같다.” 그는 지금 한남동의 가장 높은 언덕에서 두 해를 넘기며 또 많은 것을 버리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오늘도 그에 관한 이야기꽃이 여기저기서 피어나고 있을 그들의 보금자리가 진정한 낙원이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필자 또한 오랜 시간 팬으로 남아 웃음 가득한 그를 종종 만나고 친구라는 특권으로 작품도 자주 보고 싶다. 생존을 위한 호랑이의 사냥술이 잔인하다고 해서 소처럼 젊잖게 살 수는 없을 것이지만,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능력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요즘 최인호는 ‘우사단’길 곳곳에 빛나는 작지만 아름다운 별들을 사랑하는 금빛 왕관을 쓴 ‘이태원 달동네의 왕자’다. (주성열/세종대학교)
나로도에서
한국문학세상 / 정민기 (지은이) / 2020.08.05
8,000

한국문학세상소설,일반정민기 (지은이)
정민기 시집. 1부 '땅거미가 가라앉는 저녁', 2부 '자기야, 자기야, 자귀나무', 3부 '쓸쓸히 돌아앉는 구름처럼', 4부 '능소화는 하늘로 활짝'으로 구성되었다.제1부 땅거미가 가라앉는 저녁 여름의 밥 · 8 적막의 밤 · 10 땅거미가 가라앉는 저녁 · 11 미루어 놓은 일들 · 12 오래된 옛 생각의 역에서 내려 · 13 은하수에 흐르는 붓꽃의 마음 · 14 창밖의 시 · 15 나로도에서 · 16 여름 바다 · 17 골목의 밤 · 18 장마가 돌아오는 계절 · 19 장맛비 내리는 날 · 20 자정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깊은 꿈속에서 · 22 갯것하다 · 23 그런 날이다 오늘은 · 24 파도 · 26 제2부 자기야, 자기야, 자귀나무 바위를 치는 파도처럼 · 28 바닷가에서 · 29 끝내 버릴 수 없는 옛 사랑은 · 30 늙은 나무와 낡은 벤치 · 31 사랑둥이 · 32 황혼 · 33 나무의 엽서 · 34 나팔꽃 연가 · 35 별이 흐르는 빛의 길 · 36 자기야, 자기야, 자귀나무 · 37 흑백의 실루엣으로 물드는 저녁 · 38 물까치 · 39 바다 위의 비밀 정원, 쑥섬 · 40 어느 오후에 새 한 마리가 · 41 저물녘에 · 42 칠월 · 43 제3부 쓸쓸히 돌아앉는 구름처럼 해바라기 · 45 장맛비 오는 날 대형 수족관 · 46 벌레 도서관 · 47 꽁치통조림 · 48 꽃잎의 날개 · 49 치킨 반 마리 · 50 복날 · 51 별 · 52 때아닌 눈꽃 · 53 깨진 잠 · 54 새들의 저울 · 55 여름밤 · 56 쓸쓸히 돌아앉는 구름처럼 · 57 어선 두 척 · 58 밤길 · 59 제4부 능소화는 하늘로 활짝 비가 걷히고 · 61 나무에 대하여 · 63 능소화는 하늘로 활짝, · 64 밤비 · 65 여름엔 · 66 손 팬지, 꽃 · 67 안개 · 68 비의 낙법(落法) · 69 비처럼 울었다 · 70 꽃 멀미 · 71 다시 녹음을 입는 세상 · 72 무릎이라는 알 · 73 장마 · 74 새벽 호우 · 75오래도록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해야 한다면/ 나로도 같은 잊지 못할 이름으로 풀꽃처럼 간직하겠네/ 헤어질 때 우울해지는 작은 항구, 나로도항/ 나로써 뱃고동처럼 길게 울려 퍼지듯 갈매기 또한/ 목청껏 끼룩끼룩 울어대는 그곳!” 위의 내용은 고교 시절에 썼던 졸시「나로도에서」1연 부분이다. 내가 사는 나로도는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섬 속의 섬 ‘쑥섬’은 이미 TV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을 만큼 입소문이 난 바다 위의 비밀 정원이다. 또한 나로호가 우주로 날아올라 우주의 시대를 활짝 열었던 우주센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노래하는 가수가 음반을 내듯이 여기 한 권의 시집을 내놓는다.
타카네와 하나 18
학산문화사(만화) / 시와스 유키 (지은이), 나민형 (옮긴이) / 2021.06.24
5,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시와스 유키 (지은이), 나민형 (옮긴이)
두 고양이
에이치비프레스 / 어슐러 K. 르 귄, 닐 게이먼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 2022.05.10
14,000원 ⟶ 12,600원(10% off)

에이치비프레스소설,일반어슐러 K. 르 귄, 닐 게이먼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손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 어슐러 K. 르 귄과 『신들의 전쟁』으로 소위 3대 SF·판타지 문학상을 석권한 닐 게이먼. 두 작가는 고양이 집사를 자처하는 애묘인으로도 유명하며, 고양이들은 그들의 인생은 물론 작품을 넘나들며 자취를 남기곤 했다. 『두 고양이』는 이런 두 작가의 환상적인 ‘고양이 단편소설’ 두 편을 엮은 작은 소설집이다.슈뢰딩거의 고양이 - 어슐러 K. 르 귄 대가 - 닐 게이먼 역자 후기뜨거운 세상을 구하러 쿨캣이 왔다! 어슐러 르 귄과 닐 게이먼의 고양이 이야기 x 2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손꼽히는 ‘어스시’ 시리즈의 작가 어슐러 K. 르 귄과 『신들의 전쟁』으로 소위 3대 SF·판타지 문학상(휴고, 네뷸러, 로커스)을 석권한 닐 게이먼. 두 작가는 고양이 집사를 자처하는 애묘인으로도 유명하며, 고양이들은 그들의 인생은 물론 작품을 넘나들며 자취를 남기곤 했다. 『두 고양이』는 이런 두 작가의 환상적인 ‘고양이 단편소설’ 두 편을 엮은 작은 소설집이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첫 번역 출간이다.) 르 귄은 생전에 ‘판타지문학가가 노벨상을 받는다면 수상 1순위’로 손꼽혔고, 게이먼은 ‘현존 10대 포스트모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두 고양이』에서 르 귄은 「슈뢰딩거의 고양이」로, 게이먼은 「대가(The Price)」로 차원을 뛰어넘는 고양이라는 존재를 그렸다. 소설 속에서 뜨거워진 세상은 녹아 없어지기 직전이며, 초자연적인 불행은 인간이 이해하거나 막기 역부족이다. 하지만 작가는 “고양이는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녀석이 여기로 온 것은 그래서다.”라고 말한다. 고양이는 르 귄에 따르면 “닫힌 것은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게이먼에 따르면 “미래와 과거의 메아리들을 본다.” 고양이는 양자역학적이다. 실제로 현대 물리학의 역사에 적잖은 고양이 발자국이 남아 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물리학자 슈뢰딩거가 양자역학의 불완전함을 증명하려고 1935년에 고안한 사고실험의 이름이다. 하지만 슈뢰딩거의 예상과 달리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오늘날 양자의 중첩 현상을 상징하는 비유가 되고 말았다. 어슐러 르 귄의 쿨캣 - ‘슈뢰딩거의 고양이’ 어슐러 르 귄의 단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는 초현실적 세상이 등장한다. 거시세계의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세상. 익숙한 형체들이 해체되고, 모든 것이 열원 없이 뜨거워지고, 동물들이 전광석화처럼 움직이면서 얼룩처럼 흐려진다. 속도는 더 이상 미래를 예보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존재감을 잃는다. 실체가 사라진다. 그런데 화자가 열기를 피해 도착한 불특정 공간인 ‘이곳’에 고양이 ‘쿨캣(cool cat, 좋은 녀석)’이 등장한다. 아까 말했듯 여기는 좀 시원하다. 그래서인지 이 고양이도 시원하다. 그야말로 쿨캣(cool cat)이다. 당연히 녀석의 털을 쓰다듬는 게 너무 좋다. 거기다 녀석은 느리게 움직인다. 언제나는 아니지만 적어도 대개는. 그것이 고양이에게서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느림이다. 녀석에게는 나머지 동물들이 습득한 광적인 부산함이 없다. 다른 동물들은 쏜살같이 스쳐갈 뿐이었다. - 「슈뢰딩거의 고양이」 중에서 이곳에 슈뢰딩거의 상자가 배달된다. 화자는 그 경계에 있다. 고양이는 스스로 상자에 들어간다. 왜? 고양이는 원래 상자에 들어가니까. 배달부는 슈뢰딩거의 실험이 완성됐다고 기뻐한다. 상자를 열어서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상자 뚜껑이 열리는 순간 또 다른 불확실성이 대두한다. 닐 게이먼의 블랙캣 - ‘대가’ 한편 닐 게이먼의 「대가」는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로 시작된 ‘응징자 고양이’ 판타지를 실험대에 올린다. 포의 「검은 고양이」는 인간 내면의 파괴적 광기를 고발했다. 하지만 이 모티프는 현대 문명과 함께 고속으로 진화해 인간의 구체적 탐욕과 이기를 징벌하는 서사에 자주 소환된다. 예컨대 스티븐 킹의 「지옥에서 온 고양이」는 제약업의 동물실험을, 론 굴라트의 「그루초」는 쇼비즈니스계의 부조리를 심판한다. 게이먼은 이 ‘응징자 고양이’ 모티프를 뫼비우스의 띠처럼 비튼다. 그래서 「대가」에는 응징하는 고양이 대신 인간을 구원하는 고양이 ‘블랙캣’이 등장한다. 블랙캣이 지하실에 있던 나흘 동안 우리 집에는 나쁜 일들이 줄을 이었다. 아기가 목욕 중에 미끄러져 욕조에 머리를 박고 익사할 뻔했다. BBC로부터는 내가 그동안 공들인 프로젝트, 호프 멀리스의 소설 「안개 속의 루드」를 드라마로 각색하는 일이 결국 없던 일이 됐다는 소식이 왔다. 나는 맥이 탁 풀렸다. - 「대가」 중에서 두 이야기는 문학과 과학 사이에 있다. 위치와 속도를 알면 미래 상태를 알 수 있는 물리세계와 달리 우리의 삶은 불확실성의 세계다. 두 이야기는 예측불허와 나비효과의 현실을 위로한다. 결정론적 관점 밖의 열린 가능성을 일깨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두 이야기 모두 “궁금하다(I wonder)”로 끝난다. 삼차원의 상자에 갇혀 있지만 밖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이 이야기들은 다른 존재, 다른 세계와 소통하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특히 고양이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궁금하다. 우리가 대체 뭘 했기에 이런 은혜를 받는 걸까?” 역자 이재경은 영미와 유럽의 여러 시인들이 고양이에게 빼앗긴 마음을 읊은 시선집 『고양이』(2021)를 편역한 바 있다. 거기엔 메리 올리버, 리샤르트 크리니츠키 등이 쓴 고양이에 대한 시들이자 사랑과 자유와 그리움에 대한 시들이 모였다. 『고양이』의 후속으로서 단편소설집 『두 고양이』에도 역자가 직접 선정한 작가와 작품을 수록했다. 표지와 책 속에서 여러 점의 고양이 그림을 볼 수 있다. 고양이가 등장하는 영화의 한 장면들처럼 소설과 함께 전개되는 씬들이다. 이 그림들에서 상상력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건 그림을 그린 은작가가 세 고양이와 함께 살며 그들의 영감을 받으며 작업했기 때문이다. (북디자이너는 두 고양이와 편집자는 한 마리와 함께 산다.) 고양이와 여러 인연을 맺은 저자, 역자, 그림작가가 한 자리에서 벌인 이 작은 책 혹은 상상이 즐거움/위안/성찰이 되기를 바란다. 작은 고양이들이 흔히 그러하듯이. - 출판사 에이치비 프레스는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의 안내서『키티피디아』(박정윤 수의사, 여미영 등)를 출판한 도서출판 어떤책의 자매 브랜드다. 정기적으로 저자 인세 전액과 판매금 일부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키티피디아』에 『두 고양이』도 힘을 보태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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