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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위트사전
프리윌 / 박영만 지음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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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프리윌
소설,일반
박영만 지음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한 국민성과 어떠한 상황에 반응하는 그들의 특징을 재치 있게 담아낸 유머집. 재치 있고 간결하게 표현한 에피그램 유머들만을 모았다. 요즘 시대상황을 잘 반영해 한 나라의 내셔널 마인드를 흥미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제1장 성공~위트 나라별 성공 방식 14 나라별 단위정서 18 나라별 음주 습관 22 언어별 가용성 26 나라별 달리는 방식 28 나라별 가장 아름다운 말 30 천국나라의 문화 32 각국 남자들의 특성 34 각국 여자들의 이상형 남자 36 세계 제일의 나라들 40 나라별 관계발전 44 유머, 위트, 풍자, 해학 48 코끼리~가보 코끼리를 냉장고 안에 집어넣으려다 벌어진 사건 15 닭이 길을 건넌 이유에 대한 견해1 19 닭이 길을 건넌 이유에 대한 견해2 23 나라별 관심 분야 27 나라별 제일 좋아하는 단어 29 각국 학생들의 대답 31 파란색 말을 구하기 위하여 33 괴한들이 휩쓸고 지나간 이후 35 세계 제일의 남자 37 나라별로 아주 많은 것 41 일본 폭주족 두목의 증언 45 3국인의 가보 자랑 49 제2장 쇠고기~표어 나라별 쇠고기 활용율 52 그릇과 국민성 56 애인이 생기면 58 나라별 연애 소설의 특징 60 3국의 젓가락 문화 62 나라별 꿈과 이상 64 나라별 술과 국민정서 66 메일을 열었을 때의 나라별 반응 70 세계의 위트 속담1 74 할 일이 없으면 78 나라별 버스 안 표어 82 암소~응원구호 암소 두 마리를 사육하라고 했더니 53 나라별 유머 감각 57 나라별 행복의 순간 59 나라별 두 남자와 한 여자 61 나라별 가장 먼저 한 일 63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덕목들 65 3국인의 개 다루는 법 67 세 번째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한 국민 특성과 어떤 상황에 반응하는 그들의 특징을 통찰력 있게 붙잡아, 재치 있고 간결하게 표현한 에피그램 유머들만을 모아서 업 그래이드시킨 '국민성에 관한 위트 유머집’이다. 일찍이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한 민족의 특성과 기지와 정신은 그 민족의 속담이나 격언(格言)에서 나타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시대 상황이 많이 바뀐 오늘날 옛 속담이나 격언으로 한 나라의 특성을 안다는 것은 격세지감이 있고, 대신 요즘 시대상황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유머가 있는데, 특징이나 상황의 핵심을 꼬집는 위트 있는 유머는 거의 격언에 가까운 것들도 많다. 위트 있는 유머를 통해 한 나라, 한 나라의 내셔널 마인드를 들여다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로 갈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의 출간 목적이다.
찔레꽃 고운 당신
국학자료원 / 금봉 고경식교수 추모문집간행위원회 엮음 / 2009.06.10
17,000
국학자료원
소설,일반
금봉 고경식교수 추모문집간행위원회 엮음
곤충사냥꾼
보고사 / 기태완 지음, 기성재 그림 / 2012.09.20
12,000
보고사
소설,일반
기태완 지음, 기성재 그림
영어번역연습, 어머니의 첫사랑
클라시코북스 / 이승희 지음 / 2017.05.15
10,000
클라시코북스
소설,일반
이승희 지음
이 책은 문법책이 아니다. 정확한 독해를 도와주는 책이다. 각 장별로 짧은 문장을 문형별로 구별하였다. 독자들은 왼쪽 영어의 뜻을 오른쪽 공책에 옮겨볼 수 있다. 각 장별로 흥미진진한 단편 영어소설 “어머니의 첫사랑”이 episode 별로 전개되어 있다.Preface Chapter 1. 평서문 (Statements) 8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 Chapter 2. 어순 (Word Order) 10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2 Chapter 3. 의문문 (Interrogative Sentences) 12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3 Chapter 4. 부정문(Negative Sentences) 14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4 Chapter 5. 감탄문(Exclamatory Sentences) 16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5 Chapter 6. 가정문(Subjunctive Mood) 18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6 Chapter 7. 명령문 (Imperative Sentences) 20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7 Chapter 8. 진행형 (Progressive Tense) 22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8 Chapter 9. 능동태와 수동태 (Active and Passive Voices) 24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9 Chapter 10. 자동사(Intransitive Verbs) 타동사(Transitive Verbs) 26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0 Chapter 11. 완료시제 (Perfect Tense) 28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1 Chapter 12. 부정사 (Infinitives)와 동명사(Gerunds) 30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2 Chapter 13. 분사(Participles) 32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3 Chapter14. 양보구문(Concessive Constructions) 34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4 Chapter 15. 접속사구문 (Conjunctional Constructions) 36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5 Chapter 16. 관계사구문 (Relative Constructions) 38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6 Chapter 17. 단어만 안다고 이해할 수 없는 문장 (Idiomatic Expressions) 40 My Mother's First Love Episode 17 Chapter 18. 꼭 알아야할 단어들 (Essential Basic Vocabulary) 44 Chapter 19. 꼭 알아야할 구조 (Essential Complex Sentence Patterns) 48 Chapter 20. 불규칙 시제변화 동사 (Verbs of Irregular Tense Changes) 58 Chapter21. 필수 비교급 최상급 (Essential Comparatives and Superlatives) 64 이 책속의 각 영문의 한글 뜻풀이 66 What each English sentence in this book means in Korean「영어번역연습, 어머니의 첫사랑」은 책이고 동시에 공책이다. 왼쪽 페이지는 책이고, 오른 쪽 페이지는 공책이다. 이 책은 문법책이 아니다. 정확한 독해를 도와주는 책이다. 각 장별로 짧은 문장을 문형별로 구별하였다. 독자들은 왼쪽 영어의 뜻을 오른쪽 공책에 옮겨볼 수 있다. 각 장별로 흥미진진한 단편 영어소설 “어머니의 첫사랑”이 episode 별로 전개되어 있다.
하얀 비밀
해드림출판사 / 성명순 (지은이) / 2020.01.01
15,000원 ⟶
13,500원
(10% off)
해드림출판사
소설,일반
성명순 (지은이)
성명순 시집. 동서양의 지성과 감성이 만나서 한데 어우러지고 엮여 완성된 한 편의 섬세한 앙상블이다. 이 이중주가 만들어내는 곡조는 두 세계 사이에 패여 있는 의식의 골을 건너뛰고, 이질적인 두 언어 사이에 가로놓인 낙차와 심연을 메워가면서 청자들에게 사색과 명상의 기회를 제공한다.시인의 말14 Geleitwort der Autorin17 볼프강 구빈 교수, 독일 시인의 축사21 Grußwort von Prof. Wolfgang Kubin, Dichter23 Ⅰ 문향26 Das alte Teehaus27 봄별28 Frhlingssterne29 겨울 강가에서30 Am Flussufer im Winter31 남산의 가을32 Herbst auf dem Nam-San33 남산의 겨울36 Winter auf dem Nam-San37 Ⅱ 나무의 소리42 Stimmen des Baumes43 나무야 넌46 Hallo, du Baum!47 천년 소나무48 Die tausendjhrige Kiefer49 마로니에 나무52 Der Marronnier-Baum53 연둣빛 물오름56 Frhlingsgrner Lebenstrank57 겨울나무는62 Baum im Winter63 자작나무64 Birken65 삶66 Leben67 메밀꽃70 Buchweizenblten71 산국화74 Die Bergaster75 풀꽃76 Feldblumen77 무궁화 I, II78, 80 Mugunghwa die sich nie erschpfende Blume I, II79, 81 늙은 호박84 Der alte Krbis85 조롱박88 Flaschenkrbis89 해변 무궁화 황근92 Gelber Hibiskus am Meer93 동독에서 온 허브차94 Krutertee aus Deutschlands Osten95 애반딧불이96 Glhwrmchen97 토끼100 Das Kaninchen101 꿀벌의 교향악102 Sinfonie der Honigbienen103 Ⅲ 남한산성108 Die Bergfeste Namhan109 달빛 성곽112 Stadtmauer im Mondschein113 5일장에 가면114 Auf dem Alle fnf Tage-Markt115 송화 다식116 Kiefernpollen-Gebck117 한반도를 위한 염원120 Herzenswnsche fr die koreanische Halbinsel121 Ⅳ 한글126 Han‘gul127 훈민정음(訓民正音)130 Hunmin chongum Belehrung des Volkes in den richtigen Lauten131 왕의 선물134 Knigsgeschenk135 누리별 한글140 Han'gul der Weltenstern141 나래 편 한글144 Han'gul auf mchtigen Schwingen145 Ⅴ 하얀 약속150 Weißes Versprechen151 벗154 Teurer Freund155 오라버니156 Oraboni hehrer großer Bruder157 문득 보고 싶은 사람이 되어160 Auf einmal sich jemand nach mir sehnt161 그냥 I, II162 Einfach so I, II163 첫눈에 반했어요164 Bin verliebt in den ersten Schnee Bin verliebt auf den ersten Blick165 용서의 손168 Meine Hand zur Endschuldigung169 그대가 들려준 말 몇 마디170 Worte, die du mir zuflstertest171 손편지172 Handgeschriebener Brief173 저 둥근 달 베어 물면176 Wenn ich den runden Mond dort anbeißen wrde177 Ⅵ 시180 Gedicht181 명작184 Berhmte Werke185 아호 를 받고186 Wilder Wein als Dichtername187 얼굴 하나에190 In einem Gesicht191 초승달192 Die Mondsichel193 나도 가을 할래요194 Auch ich will Herbst machen195 어느 집 앞에 피는 꽃 196 Blumenblte vor einem Haus197 나무의 소리, 생명의 환희 성명순 시해설198 Die Stimmen des Baumes Erluterung zu den Gedichten von Seong Myong Sun200 문향 203 Das alte Teehaus (Zusammenfassung)205 번역에 대한 작은 비고 언어의 신비 시의 신비207 Kleiner Kommentar zur bersetzung Mysterium Sprache Mysterium Gedicht:226 표지 글249 Cover-Kommentar251성명순 시인의 ‘하얀 비밀’, 이 시집은 동서양의 지성과 감성이 만나서 한데 어우러지고 엮여 완성된 한 편의 섬세한 앙상블이다. 이 이중주가 만들어내는 곡조는 두 세계 사이에 패여 있는 의식의 골을 건너뛰고, 이질적인 두 언어 사이에 가로놓인 낙차와 심연을 메워가면서 청자들에게 사색과 명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인의 영혼은 시어 위에 수줍게, 단아한 모습으로 내려 앉아 있다. 그리하여, 존재의 시원에 대한 진한 향수를 담은 이들 시편은 우리의 내면에 잔잔한 감동으로 밀려온다. 한글과 독일어로 출간한 성명순 시집 ‘하얀 비밀’, 알브레히트 후베(Albrecht Huwe) 교수 번역 아동문학가이자 낭송가로도 활동해 온 성명순 시인이 한독 시집 ‘하얀 비밀’을 펴냈다. 한글 시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함께 엮어 출간하기는 국내에서 최초이다. 성명순 시인의 시들을 독일어로 번역한 알브레히트 후베(Albrecht Huwe. 한국명 허배) 교수는, 47년 째 한글을 연구한 한글 전문가이다. 그는 독일에서 한국 문학을 가르치고 한국에서도 서울대·한양대·성균관대 등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현재 덕성여대 초빙교수이다. 독일 본 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은 말 그대로 화제의 시집이다. 한국 시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두 나라 언어로 출간한 시집으로는 국내 처음이거니와 저자가 프로필에서도 밝혔듯이, 번역을 담당한 알브레히트 후베(Albrecht Huwe) 교수를 비롯하여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과 김유중 교수, 독일 Bonn대학교 중국학 및 동양학 명예교수인 볼프강 구빈(Wolfgang Kubin) 교수, 서예가 청농 문관효 선생, 김민지 화가 등이 시집 출간에 직간접 참여를 하였다는 점 그리고 시집 정장이 국내 시집 최초로 하드커버에다 고정 밴드를 넣어 고급스러운 다이어리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 시집이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동시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점 등이 특색이다. 지저귀는 건 사람들뿐이다 좋은 시는 항상 평론가의 비평 본능을 자극한다. ‘문향’이란 시를 읽고 나면 누구나 이 시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싶다는 에너지가 꿈틀할 것이다. 성명순 시인의 사물 인식이 예사롭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긴장과 함축이다. 그런 메카니즘이 최대로 효과를 내는 곳이 바로 결구다. 이 시에서의 주제 의식은 결말 부분에 내비쳐지고 있다. 시의 미적 울림통은 마지막에 놓여 있는 법인데, 이 시가 이를 정확히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좋은 문장은 사물이 듣고 싶은 소리를 전하는 것이다. 이 시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부분은 바로 ‘지저귀는 건 사람들뿐이다’라는 결구 문장이다. 전 지구적, 생태적 관점에서 보면,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란 바이러스일 뿐이다. 시어는 말이 없어야 한다. 침묵의 언어여야 한다. ‘지저귀는 건 사람뿐이다’라고 표현하는 데서 그녀의 회화적인 감성을 읽을 수 있다. 이 시를 읽는 쾌미, 미적 구조의 울림통 즉, 압권은 마지막 결구, 한 문장에 담긴 시인의 메시지를 의미재구성을 통해 소화해 내는 데 있다. 이 시는 시론을 시로 쓴 셈이다. 공자는 자신의 시정신을 사무사라 하였다. 곧 시를 보는 자신 속에 간사한 마음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다. ‘시는 말이 없어야 한다’는 시적 본질과도 맥이 통하는 내용이 이 시에 암시되어 있는 것이다.(권대근) 동서양의 지성과 감성이 만나서 한데 어우러지고 엮여 완성된 한 편의 섬세한 앙상블 흔히 시는 번역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제아무리 베테랑 번역가라도, 번역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군데군데 난관에 봉착하는 것은 피할 길이 없다. 이 경우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원작자와의 정서적인 교감은 필수적이다. 그에 덧붙여 원작을 뛰어넘는 창작적 노력과 고뇌 또한 요구된다. 이로 보면 그것은 어쩌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끌고자 하는 시도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랴. 예술이란 원래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끌려는 도전 의지로부터 비롯된 것을. 이 시집은 동서양의 지성과 감성이 만나서 한데 어우러지고 엮여 완성된 한 편의 섬세한 앙상블이다. 이 이중주가 만들어내는 곡조는 두 세계 사이에 패여 있는 의식의 골을 건너뛰고, 이질적인 두 언어 사이에 가로놓인 낙차와 심연을 메워가면서 청자들에게 사색과 명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인의 영혼은 시어 위에 수줍게, 단아한 모습으로 내려 앉아 있다. 그리하여, 존재의 시원에 대한 진한 향수를 담은 이들 시편은 우리의 내면에 잔잔한 감동으로 밀려온다.(김유종) 번역의 난관으로 작용하는 두 언어의 구조적 차이 그녀의 시에 사용된 언어는 간명하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때론 공감각적으로 매우 함축적이고 상징적이다. 여러 연에 걸쳐 이어지는 문장들도 의미에 따라 분명히 구분되어 있다. 시인의 뛰어난 표현력을 드러내는 여러 예 가운데 두 가지만 들어보자. 에서는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자 찻잎이 맴돌며 찻잔 바닥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눈앞에 그려지듯 시어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에서 시적 자아는 실제로 말을 내뱉어 표현하는 것보다 오히려 말을 아끼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더욱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한국어와 독일어의 경우처럼 생략된 표현이 빈번히 사용되고 구조적으로 상반되는 두 언어로 이루어진 텍스트를 번역하는 것은 특히 더 어려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사고(思考) 과정도 종종 매우 다르게 진행되는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사고의 전환이 요구되거나, 문장이 완전히 해체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언어와 결부된 난관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국어에서는 인칭대명사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중성, 여성, 남성으로 구분되는 독일어의 관사도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쉼표와 마침표도 사실상 서구 언어에서 ‘수입된’ 것이다. 특정 접속사와 어미가 문장 부호의 기능을 대신한다. 시인은 이와 같은 언어적 전통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시에도 문장 부호가 드물게 사용된다. 그녀가 사용한 시어는 군더더기 없이 섬세하지만, 독일어로 번역할 때에는 대명사나 관사, 문장 부호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까닭에 번역본이 더 딱딱하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자연시가 지닌 메시지 시인은 에서 보듯이 몇 개 안 되는 연만으로도, 해묵은 소나무가 뜰에 서 있는 작은 찻집의 내밀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저 참새들이 열심히 지저귀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저귀는 건 사람들뿐이다”로 이 시는 끝난다. 사람은 참새가 지저귀듯 별 의미 없이 재잘대곤 하는데, 이 시에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시시한 잡담으로 그려진다. 참새나 나무와는 달리 사람은 자연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동고동락한 세월 / 틀어지고 휘었어도 / 하늘이 마실 오고 새들이 앉는 꽃마루”에서 묘사되듯, 꽃과 하늘, 새들만 정답게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람들이 서로에게 가하고 자연에 남긴 고통을 떠안은 나무와 그를 포함한 자연은 굽고 휘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 지속될 수 있게 지켜준다. 바로 ‘청라’ 시인의 자연시가 담고 있는 메시지다. 시인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사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아는 것의 한계를 넘어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 더해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 게 나 자신을 비롯하여 우리들의 몫이고 실로 바람직스러운 삶이다 라는 메시지를 독자들께 전달하고자 노력했어요.” 한국의 청명한 가을날 아침, 맑고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소나무의 생동감 넘치는 짙은 초록빛이 어우러져 함께 빚어내는 아름다운 광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인으로 하여금 선명하고 정갈한 파랑과 초록으로 세상을 그려내게 한 시상(時相) 속에서 이 시들의 번역 작업도 시작될 수 있었다.(알브레히트 후베) 감사의 말 존귀한 고목古木은 ( 참조) 세상의 그 어떤 영향에도 흔들림 없이 대지에 굳건히 뿌리를 내린 채 하늘을 향해 팔을 뻗고 서 있다. 그를 둘러싼 세상의 번영을 위해 존재하는 고목. 그의 선한 령靈이 은연중에 함께하여 한국어와 독일어가 나란히 담긴 특별한 시집이 빛을 보게 해주었다. 그런 까닭에 번역을 맡은 본인도 그 나무에,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고목들에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이번 번역 작업에 여러 면에서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시 번역에 한껏 고취된 남편이자 아버지인 나에게 ‘나무처럼 커다란‘ 인내심을 보여준 내 아내 소영과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번역자의 온갖 질문에 인내심을 갖고 늘 성실하게 답변해 준 성명순 시인께도 역시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시가 지닌 특별함에 대해 나눈 유익한 대화 덕분에 여기에 소개된 독일어 번역이 상당히 신뢰할 만한 결과물로 나올 수 있었다. 언어 예술 작품으로써의 시 시는 놀랍고도 복합적인 언어 예술 작품이다. 간결하고 함축된 언어로 형태와 내용을 만들어 낸다. 행과 연, 운과 운율, 다양한 시상과 결부된 의성어와 의태어, 때로는 수수께끼 같은 비유와 상징 등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느낌과 감정, 기억, 연상 등을 불러일으키고 심금을 울리게 한다. 시어의 그와 같은 효과는 인간의 생리 현상에 기인할 때 제대로 발현될 수 있다. 실제로 뇌신경학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이 느끼는 감각적 인상들은 기쁨이나 고통과 같은 마음의 상태, 그리고 언어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시가 신비로움에 매우 근접해 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시의 번역 불가성 그에 따라 시는 종종 가장 번역하기 어려운 분야로 간주된다. 번역 자체가 가능한지 의문이 드는 한계 상황에 계속해서 처하게 된다. 어떤 관점에서 번역하느냐에 따라 번역이 가능하거나, 혹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시는 특별한 내용물을 담고 있는 그릇과 같다. 이러한 비유는 시의 번역 작업을 이해하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 여기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그릇과 내용물은 일반적으로 기원이 서로 다른, 상이한 두 가지 물질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시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언어는 그릇에 해당하는 동시에, 그를 통해서만 내용물이 존재할 수 있다. 즉, 시에서는 그릇과 내용물의 기원이 서로 다르지 않으며,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시에 대한 모든 견해와 독자와 청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모두 해당된다. 언어와 결부된 시적 효과의 내부 구조를 고려하여 원칙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시가 지닌 고유성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릇에 담긴 내용물이 소실되기에 번역 자체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론은 현실의 한 측면일 뿐이다. 번역 실무에서 알 수 있듯이, 도착어는 내용물을 그 이상의 존재로 확장시킬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단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비록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시어의 손실은 감수해야 하지만, 그 대신 새로운 측면이 추가되기 한다. 따라서 번역자는 번역가능성, 혹은 번역불가성이라는 이론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번역에 착수해야 한다. 번역자가 대면해야 할 첫 번째 문제는, 도착어를 통해 앞서 말한 그 이상의 존재가 구현될 수 있도록 출발어에 담긴 내용물을 최대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번역자가 내용물을 가능한 한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 즉 해석에 관계된 도전에 맞서기 위한 방법에 몰두하는 것이다. 해석에 열쇠가 되는 육하원칙六何原則 이미 널리 검증된 방식인 육하원칙에 따르는 것이다. 누가 누구를 위해, 언제, 어디서, 왜, 무엇 때문에 어떤 텍스트를 쓰느냐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것이다. 누가에 대한 답은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개인적인 문학관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시인의 개인 신상 성명순 시인은 1968년 한국의 남동부 지역에서 태어났다.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라던 그녀에게 부모님의 사망은 그녀의 어린 시절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늘 성실하고 다정했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그녀의 시 과 등의 모티브로 구현된다. (시인이 청년기를 보내던)당시 한국 정세는 군부독재 체제 아래에 놓여 있었다. 그에 저항하는 대학생들의 시위는 엄청난 양으로 투입되던 최루탄으로 제압당했고, 1980년 5월 광주 학살 사건으로이어졌다. 당시 상황과 사건들은 시인의 개인적인 삶과 이 후의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자연을 즐겨 소재로 삼는 시인의 문학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참여적이거나 정치적인 맥락에서가 아닌, 자연시 그 자체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한 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1956)가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자신의 처지를 나무에 투영한 것과는 다르다. 시인에게 있어서 1989년은 이후 작가로서의 성장과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해다. 그녀는 서울에 위치한 문예진흥원에서 문학 평론가로도 활동하는 박동규 교수에게 시 창작 강의를 받았다. 문학적 스승이었던 그와의 만남은 그녀를 문인의 길로 이끌었다. 그녀는 성실하고 다정했던 스승을 떠올리며, “그분이 말씀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시와 같았다”고 회상했다. 박동규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인 그의 부친 박영종 시인과 문학적으로 동등하게 평가된다. 박영종 시인은 박목월이란 아호雅號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목월, 즉 나무와 달은 시인의 문학적 창작활동의 근간을 이루었으며, 소박함과 자연과의 합일이 작품 속에서 구현되고 있다. 나그네 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南道 三白里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의 를 한번 읽고 나면, 성명순 시인도 이와 같은 문학적 전통을 따르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물론 본고에서 나중에 논하게 될 차이점도 존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그녀의 창작 활동의 경향, 즉 시작詩作에 대한 이해는 그녀의 문학관을 특징 짓는 소재들 중에서 선택된 그녀의 아호에서도 잘 드러난다. 아호 ‘청라’는 독일에서 ‘야생 포도(Wilder Wein)’로 불리는 식물인데(잎몸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잎끝이 뾰족한 식물), 한국과 독일 두 나라에서 모두 자생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번역에 있어서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학명은 Parthenocissus tricuspidata로, 번역에 있어서 일대일 대응 관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의미론적인 수준, 즉 의미적 등가에 머문다고 할 수 있다(물론 ‘오라버니’의 경우처럼 도착어에 해당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일 대영 대응 관계도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따라서 전문서적에 사용되는 식물명은 번역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문학 작품에서는 이른바 함축적 수준이 매우 중요한데, 즉, 의미론적 수준과 동시에 작용하는 사고, 감정, 연상, 시상, 느낌, 기억 등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유럽의 서정시에서 흔히 짐작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시인의 아호는 감정적이고 낭만적인 연상만 담고 있는 게 아니다. 이른 봄 연하고 풋풋한 초록색 잎으로 (벌거숭이)담벼락을 뒤덮는 ‘청라’의 소박한 아름다움도 함께 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추운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잎들이 덩굴에서 떨어져 나간다.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타심뿐만 아니라 내면의 힘과 인내심(을 느끼게 해주는 것), 바로 시인이 자신의 정체성과 동일시하는 특성들이다. 성명순 시인이 시 낭송회에 빈번히 초대받아 자작시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의 시도 열정적으로 낭송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생을 시에 바치겠다는 그녀의 각오가 여실히 증명되는 대목이다. 그녀가 기쁜 마음으로 행하는 이런 행위는 다음 질문인 누구를 위해, 언제, 왜 시를 쓰는가로 이어진다. 한국에서 시가 지닌 위상은, 독일에서 시가 인기가 없는 것으로 치부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한국에서는 시를 읽거나 직접 쓰는 행위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덕으로 높이 평가된다. 그런 까닭에 서울 지하철역의 수많은 스크린 도어에도 대부분 아마추어 시인들이 지은 시들이 걸려 있다. 또한 크고 작은 모임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독일에서라면 시 낭송이 전혀 기대되지 않는 곳, 예를 들어 경찰이나 군부대, 공공 기관 등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공식 일정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를 낭송함으로써 문학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흥을 고조시키며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시집을 읽는 독자들은 다양한 나이 대와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로, 한국 사회에 비교적 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렇듯 한국인들의 시에 대한 큰 관심 덕분에 해마다 상당히 많은 수의 시집이 출간되고 있고, 그에 따라 수많은 시인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기 위한 경쟁에 대한 압박도 크게 작용한다. 언제 썼느냐에 대한 물음에는 간단히 답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시는 시인의 최근 창작 기간, 즉 지난 두 해 동안에 지어졌다. 시적 모티브와 테마 무엇에 대한 물음은 시적 모티브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즉 시에서 다루어진 대상, 현상, 사고, 감정, 기억 등이다. 모티브에 대한 질문은 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며, 시를 짓게 된 동기와 목적과 관련된 질문들, 즉 왜. 무엇 때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어떻게에 대한 질문 역시 아직 열려 있는 상태다. 이미 각 시의 제목이 실린 목차에서 알 수 있듯, 나무는 일차적이자 부차적인 모티브로 사용되고 있다. , , , , , 등이 그와 같은 경우에 속한다. , , , 등에서도 나무를 모티브로 삼았다. 시인은 꽃과 식물도 모티브로 즐겨 사용하는데, , , , , ,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밖에 초승달, 엄동, 입춘과 같은 자연 현상도 모티브로 사용된다. 시적 모티브에 대응하는 것으로 주제 설정을 들 수 있다. 나무를 모티브로 한 시의 경우 주제가 매우 광범위하다. 나무는 그 어떤 생명체보다 자연과 더 밀착된 관계를 맺고 있다. 가지는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고, 뿌리는 땅속으로 깊이 파고 내려간다. 그로써 나무는 하늘과 땅을 강하게 연결하는 유일무이한 연결체가 된다. 시적 자아는 이것을 경험하고 공유한다. 두 존재의 연결은 나무와 인간의 동질성을 감지하고, 자연의 법칙을 깨닫게 된다. 시적 자아가 사용하는 언어는 무의식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시적 자아는 나무 곁에서 이해받고 보호되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리고 문득 동화 속에 나오는 신데렐라를 떠올린다. 외로운 소녀 신데렐라는 나무 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나무는 가지를 뻗어 보호하듯 소녀를 감싸며 많은 선물을 선사하며 어머니의 역할을 떠맡는다. ‘청라’라는 아호를 지닌 시인의 시에 그려진 나무에 대한 주제 설정에 관해서는 본고에서 충분히 논의되기 어렵다. 여기서 잠시 언급되거나 대부분 언급 없이 등장하는 토포스는 세계 문학에서는 새로운 것으로 여겨지지 않지만, 한국 문학사에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될 수 있다. 자연시와 그 안에 내포된 메시지 번역자의 관점에서 보면, 나무, 꽃, 초승달, 돌 등 으로 표현되는 자연과 식물 세계 및 자연이라는 주제 범위는 (번역에 있어서) 근본적인 장애로 작용하지 않는다. 물론 자연시의 경우, 자연이 자연 그 자체를 위해 묘사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자연은 작가나 시적 자아의 눈과 관점으로 새롭게 그려지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견지에 따라 다시 생성된다. 자연시에는 이런 식으로 숨겨진 메시지가 들어있다. ‘청라’라는 아호가 그 첫 번째 힌트를 준다. 그와 관련하여 번역자는 왜와 무엇 때문에에 대한 답을 구해야 한다. 문화적 특수성 서로 다른 두 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염두에 둔다면, 여자와 어머니라는 존재, 그리움, 비밀스런 소망, 문학적 창작 행위 등과 같은 다른 주제들 역시 번역 작업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야기하지않는다. 예를 들어 처럼 원어민의 문화에만 존재하는 문화재를 주제나 모티브로 삼을 경우, 번역본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처음에 각주의 형태로 문화적인 맥락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다. 시 중간 에 각주를 다는 것은 효과적인 번역 방식에 위배되므로 금기시할 사항이다. (를 독일어로 옮길 때 으로 번역한 것은 예외로 들 수 있음) 그 밖에도 무엇에 대한 답은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으며, 어떻게와 왜, 무엇 때문에에 대한 답도 아직 남아 있다. 즐겨 사용되는 사물시 무엇을 쓰느냐에 대한 질문은 주제나 모티브뿐만 아니라 시의 형태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이른바 사물시의 형태가 두드러지는데, 바로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이 선구자적인 작품으로 자주 인용되는 시의 형태다. 시인은, 우리가 귀로 들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물에 목소리를 부여하고, 그 사물의 존재와 보다 깊은 의미를 설명해 낸다. , , , ,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사물시에 대한 선호는 시인의 시문학적 사고방식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시어詩語 언어 및 그 형태에 관한 한 시인은 전형적인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시는 내용에 따라 연이 자유롭게 나뉜다. 외형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앞서 소개한 박목월의 와는 달리 한자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문어체에서 벗어나 순 한국어에 기반을 둔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로써 시인은 언어 미학적으로 도 완성도가 높은 순 한국어 어휘를 사용하고자 하는 지난 수십 년 간의 언어 발전 운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엇을 쓰느냐에 대한 질문은 어떻게 쓰느냐에 대한 질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번역자는 이 지점에서 가장 큰 난관에 부딪히는데,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언어는 형태와 내용물을 동시에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번역의 난관으로 작용하는 두 언어의 구조적 차이 그녀의 시에 사용된 언어는 간명하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때론 공감각적으로 매우 함축적이고 상징적이다. 여러 연에 걸쳐 이어지는 문장들도 의미에 따라 분명히 구분되어 있다. 시인의 뛰어난 표현력을 드러내는 여러 예 가운데 두 가지만 들어보자. 에서는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자 찻잎이 맴돌며 찻잔 바닥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눈앞에 그려지듯 시어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에서 시적 자아는 실제로 말을 내뱉어 표현하는 것보다 오히려 말을 아끼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더욱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한국어와 독일어의 경우처럼 생략된 표현이 빈번히 사용되고 구조적으로 상반되는 두 언어로 이루어진 텍스트를 번역하는 것은 특히 더 어려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사고思考 과정도 종종 매우 다르게 진행되는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사고의 전환이 요구되거나, 문장이 완전히 해체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언어와 결부된 난관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국어에서는 인칭대명사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중성, 여성, 남성으로 구분되는 독일어의 관사도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쉼표와 마침표도 사실상 서구 언어에서 ‘수입된’ 것이다. 특정 접속사와 어미가 문장 부호의 기능을 대신한다. 시인은이와 같은 언어적 전통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시에도 문장 부호가 드물게 사용된다. 그녀가 사용한 시어는 군더더기 없이 섬세하지만, 독일어로 번역할 때에는 대명사나 관사, 문장 부호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까닭에 번역본이 더 딱딱하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번역의 목적 - 동일한 효과의 추구 이와 같은 시를 번역함에 있어서, 원문이 지닌 본래의 진술이나 효과를 번역본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거나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왜, 무엇 때문에 대한 답이 번역 작업의 원칙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도착어가 지닌 규칙을 우선으로 하고 상이한 언어 구조에 따른 변동을 수용할 때라야 그와 같은 원칙이 지켜질 수 있다(하지만 번역자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어서, 저명한 번역가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1768~1834)는 출발어의 낯선 요소들을 도착어에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다). 양심적인 번역자라면 누구나 원서에 대한 충실성을 인지하고, 번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반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원서가 지닌 요소들을 가능한 한 모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자연시가 지닌 메시지 시인은 에서 몇 개 안 되는 연만으로도, 해묵은 소나무가 뜰에 서 있는 작은 찻집의 내밀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저 참새들이 열심히 지저귀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저귀는 건 사람들뿐이다”로 이 시는 끝난다. 사람은 참새가 지저귀듯 별 의미 없이 재잘대곤 하는데, 이 시에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시시한 잡담으로 그려진다. 참새나 나무와는 달리 사람은 자연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동고동락한 세월 / 틀어지고 휘었어도 / 하늘이 마실 오고 새들이 앉는 꽃마루”에서 묘사되듯, 꽃과 하늘, 새들만 정답게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람들이 서로에게 가하고 자연에 남긴 고통을 떠안은 나무와 그를 포함한 자연은 굽고 휘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 지속될 수 있게 지켜준다. 바로 ‘청라’ 시인의 자연시가 담고 있는 메시지다. 시인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사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아는 것의 한계를 넘어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 더해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 게 나 자신을 비롯하여 우리들의 몫이고 실로 바람직스러운 삶이다 라는 메시지를 독자들께 전달하고자 노력했어요.” 한국의 청명한 가을날 아침, 맑고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소나무의 생동감 넘치는 짙은 초록빛이 어우러져 함께 빚어내는 아름다운 광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시인으로 하여금 선명하고 정갈한 파랑과 초록으로 세상을 그려내게 한 시상時相 속에서 이 시들의 번역 작업도 시작될 수 있었다. 알브레히트 후베 Albrecht Huwe 독일 Bonn대학교 전 한국어번역학과 교수나무의 소리언제나 그 땅 그 자리너의 투명한 가슴은 품이 되어주었을 때밤새 별빛 받아내려 의지를 키웠다.저 칠월 산천이 달려오면타인의 그늘이 되어 삶의 생채기에너의 뿌리를 덮는다.볼 때마다 듬직해사랑하는 녹음을 잉태하며다시 또 보고 나의 언어를 재구성한다.이제 나도 너의 벗임이 틀림없다.물리지 않는 녹음 펴 바르고만인의 마음으로 들어가 피고 지는 그 나무새로운 표정으로너의 잎은 나를 바르게 곧추세웠다.비가 내리면, 햇살이 온 누리에 퍼지고낙엽이 곱게 쌓이는 그날그리운 이의 접히지 않는 엽서에 써 볼그 나무, 너였을지 모른다. Stimmen des BaumesImmer in dieser Erde, immer an dieser StelleAls du dein durchsichtiges Herz mir zum Herzen machtestEmpfing ich des Nachts der Sterne Licht und gewann WillenWenn die Natur des Juli heranrolltDann wirst du der anderen Schatten und breitest deineWurzeln über die kleinen Wunden des LebensTiefes Vertrauen bei jedem AnblickTragst in dir das geliebte GrünSchaue wieder hin und andere meine SpracheJetzt bin auch ich dein Freund, zweifelsfreiSanftes Grün breitest du ausBaum, der in die Herzen aller blüht und welktMit immer neuen GesichternHaben deine Blatter mich aufgerichtetRegen fallt und Sonnenstrahlen breiten sich über die ganze WeltAm Tag, da sich dein Laub fein hauftWill ich schreiben auf der schonsten Karte fürDen liebsten Menschen von dem Baum, der du bist.
한방으로 치료하는 간경화 간암
태웅출판사 / 후쿠다 카즈노리 지음, 조종관 외 옮김 / 200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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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출판사
건강,요리
후쿠다 카즈노리 지음, 조종관 외 옮김
위기의 대한민국을 논하다
한국경제신문 / 조재길 (지은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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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재길 (지은이)
한경닷컴 및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연재했던 〈조재길의 경제산책〉 중 주요 칼럼을 선별해 수정 작업을 거쳐 엮은 책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쏟아졌던 경제·산업 정책을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각 정책 영향에 따른 미래 예측을 해 본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 ‘공정 경제’를 경제 부문 세 가지 국정 과제로 내세우고 2017년 5월에 출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정치·사회·문화 등 모든 이슈를 집어삼켰지만, 새 정부가 추진했던 경제·산업 정책의 공과는 그것대로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우리 미래가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정책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성과를 낸 부분도 있지만,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것도 적지 않다. 굵직한 현안을 시간 흐름 방식으로 재구성해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Ⅰ부 기업·고용에서는 공기업의 부실화, 정부의 말만 앞선 정책으로 인한 산업 현장의 폐해를 살펴본다. 그리고 Ⅱ부 경기·정책에서는 증세 일변도의 정책을 비롯해 경제 성장률 추락을 감추기에 급급한 정부에 대해 진단한다. Ⅲ부 에너지·환경에선 탈원전, 수소차로 대표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과연 탈원전이 옳은 것인지, 또 수소차 정책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Ⅳ부 국제·무역에서는 대일관계 위축을 불러온 일본 경제 보복 사태, 그리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법에 대해 논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현직 기자가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 들어가며 Ⅰ. 기업 · 고용 1. 화수분 전락한 공기업들 2. 국가 경쟁력은 산업에서 Ⅱ. 경기 · 정책 1. 갈팡질팡하는 조세 제도 2. 도마 위에 오른 경제 정책 Ⅲ. 에너지 · 환경 1. 에너지 백년대계 어디로 2. 탈원전 정책의 명암 3. 탄력받는 환경 · 시민운동 4. 재생 에너지의 그늘 Ⅳ. 국제 · 무역 1. 흔들리는 수출 · 통상 2. 고조되는 국제 경제 위기 3. 코로나 경제 대처법 급등하는 집값, 최저임금 상승, 성급한 탈원전, 얼어붙은 한일 관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대한민국을 위기로 빠트리고 있다! 현직 기자가 날카롭게 분석한 대한민국 경제·산업 정책별 논점과 미래 예측 대한민국 정책 방향 이대로 괜찮은가? 우리 삶을 위협하는 정부의 잘못된 경제산업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정책 기획이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경제 및 산업 전반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문 대통령이 내각 구성 후 첫 번째로 소화했던 일정은 인천 국제공항을 방문한 일이었다. 그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 내에 공공 부문 비정규직을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친(親) 노동 정부를 표방했던 만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던 것이다. 그러나 모든 정책적 판단엔 반대급부가 있다.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노동 시장의 경직성이 대단히 높은 우리나라에선 더욱 그렇다. 대통령의 선언 이후, 공공 기관 고정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먼저 급증했다. 그리고 정부가 에너지 대표 정책으로 내세운 탈원전 정책은 야권의 비판이 집중됐던 부분이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는 성과를 내기는 했으나,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를 위협했다는 공격을 받았다. 또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초우량 에너지 공기업들은 줄줄이 부실 덩어리로 전락했으며, 전체 국민과 기업이 부담하는 전기 요금엔 인상 요인이 누적됐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제 유가가 급등락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신규 에너지 개발 사업을 사실상 접었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발단이 됐던 한·일 무역 분쟁도 우리 산업계 역사의 이정표로 기록될 사안이다. 비록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숙했지만, 소재·부품·장비 등 기반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결정들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우리 산업·경제에 전화위복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얼어붙은 한·일 관계에 대한 평가는 그것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600여만 명의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 역시 거둬선 안 된다. 대다수가 우리 사회의 경제적 약자에 속하는 데다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등 새 정책 시행에 따른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선 경제 활동 인구 네 명 중 한 명이 자영업자로 분류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최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많다. 미국과 일본에선 자영업자 비중이 경제 활동 인구 열 명 중 한 명꼴도 안 된다. 지속해서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이 책에선 정부가 등한시했던 자영업자 대책을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코로나19 발병 후 세계 각국은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을 쏟아 냈다. 저자는 낙관적인 경기 전망을 경계하고, 원유값 급등락이 가져올 충격에 대해 살펴본다. 그밖에 국내 대표적인 계획도시인 세종시가 왜 실패작이 됐는지, 기업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어떻게 300조 원이나 되는 세금을 걷으려고 하는지, 남미의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는 어쩌다 세계 최악의 빈국으로 전락했는지 등도 관심 있게 다뤘다.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정부의 정책들은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져야 하며, 잘못된 정책 방향에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러나 국민들이 정책의 함정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정부 정책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또 우리가 왜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놓아서는 안 되는지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정부 정책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시선과 함께, 부가적으로는 현대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데 필수인 시사·경제에 대한 상식도 늘릴 수 있어 이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한국가스공사에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과 궤를 같이합니다. LNG(액화 천연가스) 판매량이 늘면서 매년 조 단위 이익을 내던 견실한 공기업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원인은 정부 규제 리스크가 부각됐던 데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매년 5월 1일을 기해 향후 1년간의 공급 비용을 조정해 왔습니다. 공급 비용은 가스공사의 운영, 설비 투자 및 보수 등으로 가스 판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2019년 들어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공급 비용 정산 작업을 미뤘던 겁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도매 공급 비용과 총괄 원가 등을 산정해 승인 요청을 하는데, 검증 및 분석 작업이 늦어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아무리 공기업이라도 정부가 회계상 문제가 없는 비용 산정 시점까지 늦춘 건 이례적이기 때문이죠. 적어도 2015~2018년의 4년은 가스공사의 ‘5월 1일’ 정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적이 없었습니다._화수분 전락한 공기업들 공기업은 기업일까요, 아닐까요? 우문(愚問)입니다만 요즘 답을 헷갈리게 만드는 일이 자꾸 생깁니다. 공기업을 사회단체쯤으로 치부하는 사례가 많아서입니다. 공기업은 당연히 기업입니다. 심지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 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한국전력기술 등은 국내외 증시에서 거래되는 상장업체입니다. 외국인 투자 비중도 꽤 높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발표한 공공 기관 경영 평가를 보면, “기업은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한다”는 기본 개념이 무색해집니다. 재무 구조가 형편없이 나빠진 공기업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나마 탄탄한 공기업은 다른 이유로 최악의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예컨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은 2019년 및 2020년 경영 평가에서 내리 우수(A) 또는 양호(B) 등급을 받았습니다.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수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던 곳들입니다. 반면 그나마 재무 구조가 탄탄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은 2019년 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아 기관 장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공공 기관 경영 평가는 공기업 직원들로선 최대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1년 내내 경영 평가 관리를 전담하는 부서를 별도로 두고 있습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전체 직원의 연간 성과급이 달라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천억~수조 원의 적자를 내고서도 좋은 경영 평가를 받는 희한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_화수분 전락한 공기업들 우리나라의 연금 제도는 프랑스나 독일보다 심각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속도가 이들 국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이죠.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지금의 젊은 층(미래 세대)이 짊어져야 할 보험료는 현행 대비 3배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구 구조 악화에 따라 국민연금은 2042년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예상입니다. 지금 개편을 서두르지 않으면 미래 세대는 월급의 절반을 연금 보험료로 납부해 노인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금 개혁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정부 가 2018년 보험료율 인상 등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 종합 운영 계획’을 내놓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퇴짜를 놨습니다. 청와대와 정부, 국회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지요.국민연금은 우리 국민의 노후를 책임져 줄 ‘마지막 보루’입니다. 누군가 앞장 서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담을 평생 져야 합니다. 개혁을 늦출수록 기성세대가 그만큼 이익을 보는 구조입니다._국가 경쟁력은 산업에서
세빌랴의 이발사
태림출판사 / 롯시니 지음, 태림출판사 편집부 옮김 / 200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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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출판사
소설,일반
롯시니 지음, 태림출판사 편집부 옮김
원곡에 가장 충실한 피아노 스코어 악보를 제공하는 악보집입니다.
갈릴레오호를 타다
문학아카데미 / 곽설리 지음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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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소설,일반
곽설리 지음
시인의 말 제1부 브라질 제2부 높은 세상에 대한 기억 제3부 내 삶을 들켜버리다 제4부 여정 속에서 제5부 시인의 에스프리 윤석산 해설 : 서정과 서사의 거리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오월의봄 / 이현우 지음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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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
소설,일반
이현우 지음
본명 '이현우'보다 '로쟈'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사람. '곁다리 인문학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서평꾼', '하루에 1천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의 주인장'…. 이런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사람. 이 책은 문학 연구자인 로쟈가 처음으로 대중을 대상으로 내놓은 문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제목에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세계문학을 '다시 읽기' 위한 책이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세계문학 다시 읽기'란 제목을 단 1부에는 13개의 작품에 대한 글과 그것과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한 작품을 '겹쳐 읽기'란 이름으로 배치해놓았다. 2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에는 세계문학을 읽고 생각해보는 데 참고가 될 만한 글들, 세계문학을 읽기 위해 알아야 할 여러 교양 지식들을 담아놓았다. 1부 '세계문학 다시 읽기'에 소개되어 있는 작품은 모두 세계문학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로, 셰익스피어와 괴테, 단테 같은 문호를 앞세우고, 푸슈킨과 레르몬토프, 고골, 안데르센 등의 작품을 거쳐, 현대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2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에는 '세계문학'의 전제조건인 다양한 교양 지식을 먼저 전달하고 있다. 즉 국가, 세계시민, 언어의 운명에 대해서 이론적인 고민을 한 뒤에, 과연 무엇이 세계문학인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 글들을 읽다보면 로쟈가 던지는 다양한 질문거리와 만나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왕권과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작품이 아닐까? 러시아의 낭만주의 작가인 푸슈킨과 레르몬토프는 사랑과 이별을 서로 어떤 시각으로 바라봤을까? 과연 무엇이 진짜 세계문학일까? 이런 질문이 책 곳곳에 새겨져 있으며, 이런 질문을 가지고 작품을 읽는 것이 '다시 읽기' '고쳐 읽기'의 묘미라 할 수 있다.책을 펴내며 1부 세계문학 다시 읽기 셰익스피어와 제국주의 셰익스피어의 《폭풍우》 다시 읽기 겹쳐 읽기 1 햄릿과 어머니의 욕망 셰익스피어의 《햄릿》 겹쳐 읽기 2 돈키호테, 모든 이들의 모험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겹쳐 읽기 3 사기꾼 돈 후안의 운명 티르소 데 몰리나의 《돈 후안》 파우스트가 꿈꾼 유토피아 괴테의 《파우스트》 다시 읽기 겹쳐 읽기 거장의 원고는 불타지 않았다 미하일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 프로메테우스 신화 다시 쓰기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다시 읽기 겹쳐 읽기 1 프로메테우스는 왜 불을 훔쳤는가 아이스킬로스의 겹쳐 읽기 2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이 의미하는 것 지젝이 본 《프랑켄슈타인》 겹쳐 읽기 3 기독교인과 야만인의 우정 허먼 멜빌의 《모비딕》 백조가 되지 못한 미운 오리 안데르센과 동화작가의 진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다시 읽기 호밀밭의 파수꾼이 필요했던 홀든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다시 읽기 뫼르소의 진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다시 읽기 겹쳐 읽기 도스토예프스키와 카뮈 카뮈의 《전락》 우리가 구원받을 확률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다시 읽기 인생길 반고비에 단테를 읽다 단테의 《신곡》 ‘황무지’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T. S. 엘리엇의 《황무지》 다시 읽기 겹쳐 읽기 주홍글자가 뜻하는 것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꾼’ 로쟈와 함께 떠나는 세계문학 여행 《폭풍우》, 《파우스트》, 《신곡》, 《이방인》, 《호밀밭의 파수꾼》, 《데미안》…… 불멸의 고전들, 이 시대의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태어나다! 세계명작을 고쳐 읽고, 다시 쓰다 본명 ‘이현우’보다 ‘로쟈’(도스토예스키의 《죄와 벌》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의 애칭)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사람. ‘곁다리 인문학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터넷 서평꾼’, ‘하루에 1천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의 주인장’, ‘책을 탐독하는 유전자를 타고난 서평 블로거’, ‘경계 없는 인문지성’, ‘인문학 전도사’, ‘우리 시대의 대중지성’, ‘지젝을 읽기 위한 충실한 안내자’……. 이런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사람. “인문학을 읽기 전에 로쟈에게 물어보라”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그는 우리 지성계에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를 펴냈다. 사실 그는 인문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본령은 문학 연구자이다.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문학 서적을 탐독했다. 헤르만 헤세와 알베르 카뮈를 그 시절에 읽었고, 스탕달과 브론테, 오 헨리와 모파상, 체호프의 작품도 그때 읽었다.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작가를 더 공부하고 싶어서 자연히 대학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러시아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했던 두 시인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서정시를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요즘도 대학과 대중 강연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을 활발하게 강의하고 있다. “‘세계문학’이라고 불리는 외국문학 작가들이 한국 작가들보다 더 친근했으니 ‘문학’을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굳히고 정한 대학 진로는 자연스레 외국문학 쪽이었다. 최종적으로 러시아문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것도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작가를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하긴 ‘로쟈’란 이름도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의 애칭이니 더 말해 무엇하랴.” 이 책은 문학 연구자인 로쟈가 처음으로 대중을 대상으로 내놓은 문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제목에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세계문학을 ‘다시 읽기’ 위한 책이다. 로쟈는 서문에서 ‘다시 읽기’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들 작품에 대한 읽기를 굳이 ‘다시 읽기’라고 적은 것은 실제로 대부분의 글이 다시 읽기의 결과물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동시에 ‘모든 고전은 다시 읽기의 대상’이라는 관점을 반영한 때문이기도 하다. 다시 읽기란 단순한 반복적 읽기가 아니라 ‘고쳐 읽기’이고 ‘거슬러 읽기’이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세계문학 다시 읽기’란 제목을 단 1부에는 13개의 작품에 대한 글과 그것과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한 작품을 ‘겹쳐 읽기’란 이름으로 배치해놓았다. 2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에는 세계문학을 읽고 생각해보는 데 참고가 될 만한 글들, 세계문학을 읽기 위해 알아야 할 여러 교양 지식들을 담아놓았다. 1부 ‘세계문학 다시 읽기’에 소개되어 있는 작품은 모두 세계문학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로, 셰익스피어와 괴테, 단테 같은 문호를 앞세우고, 푸슈킨과 레르몬토프, 고골, 안데르센 등의 작품을 거쳐, 현대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로쟈 자신이 세계문학에 매료됐던 나이의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책을 썼기에, 젊은 세대와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작가와 작품을 선택했다. 2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에는 ‘세계문학’의 전제조건인 다양한 교양 지식을 먼저 전달하고 있다. 즉 국가, 세계시민, 언어의 운명에 대해서 이론적인 고민을 한 뒤에, 과연 무엇이 세계문학인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글들을 읽다보면 로쟈가 던지는 다양한 질문거리와 만나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왕권과 제국주의를 옹
미소녀 게임의 세계에 어서 오세요!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타오 노리타케 지음, 한신남 옮김, 아리카와 사토루 그림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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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소설,일반
타오 노리타케 지음, 한신남 옮김, 아리카와 사토루 그림
'제10회 엔타메 대상' 우수상 수상작.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꿈꿔 봤을 미소녀 게임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 이 작품 속에서는 그런 상상 속의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미소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여동생, 누나, 소꿉친구, 학교의 아이돌이 현실 세계에서 등장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미소녀들과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지지만 게임 속 상황과 현실 세계는 다른 만큼, 마지막까지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될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도 흐른다. 게임 업계에 종사한 작가가 그려낸 작품이라 구성력도 뛰어나고 평소 미소녀 게임을 좋아하던 독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1권 프롤로그 서장은 약속된 패턴 백기요란(百旗燎亂) 버그를 일으키는 세계 마지막 시나리오? 트루 엔딩, 그리고… 선물 에필로그 작가 후기 2권 페어리 테일 소꿉친구 플래그 연애 성취의 나무 두 명의 소꿉친구 리얼과 버철 진행 불가능 버그 크로스 오버 아카식 서버 라스트 디버그 에필로그 작가 후기 3권 플래그 인크리멘트 에필로그 애프터 데이트 이벤트 보이지 않는 호감도 플래그 조건 분기 배드 엔딩 루트 에필로그 작가 후기 4권 프롤로그 플레이어블 페어리테일 시스템 블레이어 뷰 이터널 이노센스 더블캐스트 뉴 게임 롤백 세이브 데이터 리플레이 에필로그 엑스트라 루트 작가 후기 5권 치명적인 오류 리얼리티 딜리트 메모리 듀얼 레이어 페어리테일 시스템 INSERT INTO 'Eternal Innocence' 엔드롤 크리스마스 파티 에필로그 작가 후기 6권 프롤로그 사촌 동생 과거 엇갈리는 현실과 허구 랙 편의주의 개별 루트 아카식 서버 진행 불가능 상태 에필로그 작가 후기 7권 프롤로그 void main( ) if while switch return define for select unlock delete End continue exit 에필로그 작가 후기 81권 어느 날 갑자기 세계를 뒤바꿀 기회를 얻은 나는 주저 없이 소망을 현실에 투영시켰다. 그렇다, 모든 선택지, 이벤트, 캐릭터의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로 사랑하는 게임 <이터널 이노센스>를 현실에 투영시킨 것이다. 메인 히로인 루트로 가자…고 생각했지만, 설마 했던 복수 동시 공략 루트 돌입! 게다가 게임에는 없던 이벤트 발생! 과연 나와 사랑하는 히로인들은 트루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2권 ‘세계 개혁’의 에러 덕분에 사랑하는 히로인들을 되찾은 나, 츠즈키 타케노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라는 맹세를 가슴에 새기고 달콤한 하렘 라이프를 보내는 나였지만, 최근 학교에 기묘한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전설의 나무로 연애 성취? 잠깐 기다려 봐, 그런 게임 있지 않았던가? 설마 누가 ‘세계 개혁’을?! 그리고 이 타이밍에서 리얼 소꿉친구와 재회하는 이벤트도 발생!! 난 어떻게 해야 하지? 3권 항상 다정하게 돌봐주는 하루 누나. 그리고 천진난만하고 어리광쟁이인 여동생 나츠미. 나, 츠즈키 타케노리가 ‘세계개혁’으로 손에 넣은 히로인--사랑하는 가족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두 사람의 눈치가 이상하다. 하루 누나는 내게 뭔가 숨기고 있는 모양이고, 나츠미의 태도도 어딘가 이상한데? 잠깐, 하루 누나, 그 사람 누구야? 뭐, 친아버지?! 게다가 둘을 데려가겠다니…. 그건 우리 가족 존망의 위기잖아! 나는 어떻게 하지--!! 4권 나, 츠즈키 타케노리는 갑자기 나타난 새로운 위기에 전율하고 있었다. 소꿉친구가 깨워주면서 맞는 아침, 가족들과 등교, 그리고 교내 제일가는 미소녀와의 학교생활. 평소와 다름없는 사랑스러운 세계…일 텐데. 아니다. 이런 건… 내가 아냐! 스스로의 손에 의해 이상적인 세계가 무너져가는 가운데 어떻게든 타개책을 찾아내고자 하는 나였지만-- 어이, 이거 아직 <세계개혁>이 진행 중인 거 아닌가? 5권 <이터널 이노센스>의 주인공 사나다 마사키는 이 세계를 떠났다. 사랑스러운 일상을 되찾은 나, 츠즈키 타케노리였지만, 그때는 아직 깨닫지 못했다. 이 사건이 새로운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트리거였다는 사실을…. 그리고 사키가 누구보다도 상처 입었다는 것을! [세계 개혁]으로 인한 실수에 괴로워하는 그녀에게 내 목소리는 닿을 것인가? 사태는 최악의 결과를 향해 가속해간다―. 6권 “뭐야, 이게∼∼∼∼∼∼∼∼∼∼∼∼∼∼∼∼∼∼∼∼!!” 그런 외침과 함께 나타난 사촌동생 마이. 중학생 때까지의 타케노리와 주인공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지금의 타케노리의 차이에 놀라면서도 그런 변화를 받아들인 그녀였지만…. “두 번 다시 타케 오빠한테 접근하지 마!” 타케노리를 생각하기에 히로인들에게 잔혹한 말을 쏟아내었다. 아냐, 마이! 알아줘, 리에, 내 마음은――― 아니, 왜 여기에 <이터널 이노센스>가 있지?! 7권 리에의 세계에서 돌아온 나, 츠즈키 타케노리는 일찍이 없던 충격을 받았다. 돌아가셨을 터인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 게다가 눈앞에는 연인 상태의 타카하시가!! ‘8년 전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세계’ ― 하지만 이 행복하고 잔혹한 세계에 내가 사랑하는 히로인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태 수습을 위해 정보를 모으려던 나는 어떤 인물이 가져온 경악할 만한 진실에 전율하는데…. 8권 “같은 세계에서 함께 걸어가자.” 히로인들과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 나, 츠즈키 타케노리. 본래 세계와 [예외 레이어]를 통합하고 [현실보정]을 사용하여 두 세계에 있는 사람들의 기억을 융합… 트루 엔딩으로 가는 길은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기에 이르려면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템이 필수…. 어떻게 한다! 없으면 내가 만들 수밖에 없나? <이터널 이노센스>를?!!
상상하면 이긴다
프런티어 / 크리스 버딕 지음, 이현주 옮김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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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소설,일반
크리스 버딕 지음, 이현주 옮김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 크리스 버딕은 <상상하면 이긴다>에서 기대 심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흥미롭게 설명하면서, 미래에 대한 가정에서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며 또한 현실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알려준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기대의 힘에 대해 철저히 살펴본다. 기대의 영향력은 착각 심지어는 속임수에 기반하고 있는 듯하지만, 좋든 나쁘든 직접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학교, 스포츠 경기장, 주식시장에서 ‘기대’는 중요하다. 학생들의 수학 시험을 망치는 선생님의 한 마디, 선수들이 슬럼프를 벗어나게 하는 코치, 통증을 없애주는 가짜 약에서부터 대규모 예금인출사태에 이르기까지 기대에 자기실현적인 능력이 있음을 알리는 힌트는 오랜 세월 동안 관찰됐다. 그리고 이제 의학에서 교육학, 형사행정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그 힌트들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대 심리’가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기대는 우리의 몸을 치료하고 더 힘세고 영리하고 성공하게 만들 수 있으며, 반대로 고민에 빠뜨리고 기분을 망치고 자유의지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기대가 지닌 힘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면, 우리는 그 힘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한편,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 또한 피할 수 있다.들어가며. 기대 심리에 대한 오해와 편견 PART 1. 한계에 부딪힌 육체 01. 하얗게 불태울 때까지 세계기록은 사라질까? | 피로감을 속여 넘기다 | 한계 극복하기 02. 부담감에 굳어버린 다리 승부차기의 저주 | 독이 되는 응원 | 불안감이 예측력을 망친다 | 흐릿한 시야가 때론 유리한 이유 | 부담감에 단련됐을 때 | ‘뜨거운 손’ 논쟁 PART 2. 기대 심리가 지닌 놀라운 힘 03. 거대한 욕구 심리학자의 다이어트 성공법 | 가짜 칼로리를 상상했을 때 | 즐거움과 행복의 상관관계 | 과유불급 | 패배가 승리처럼 느껴지는 법 | 중독자, 욕구에 맞서다 04. 맛을 위한 변명 와인 속의 진실 | 좋아할 거라고 기대하는 것을 좋아하다 | 모르는 것이 약 | 당신의 미각은 누구 것인가 | 기대가 선호도에 미치는 은밀한 영향 |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무엇을 찾아내는가 | 선호도는 믿을 수 없다? | 기대의 역효과 | 와인을 완벽히 즐기는 방법 05. 돈, 가치의 공유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 | 가치에 대한 기대 | 눈먼 돈이 세상을 움직인다 | 흔들리는 신뢰 | 사람들이 결코 혼자 생각하지 않는 이유 | 사회적 기대에 부응한다는 것 | 믿는 힘 PART 3. 마음을 이기는 마음 06. 내가 생각하는 나 절단된 팔을 잊지 못하는 뇌 | 뇌가 새로운 나를 창조한다 | 아바타, 새로운 나와 만나다 | 또 다른 나를 받아들이다 | 마음을 이기는 마음 07. 너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구멍 난 마음 | 거기에 있지도 않은 사람을 보다 | 내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돼라 | 옳음을 증명해야 하는 두려움 | 높은 자부심어떻게 믿음이 현실이 되는가? 상상,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능력 1784년, 오스트리아의 치료사 프란츠 안톤 메스머(Franz Anton Mesmer)의 최면 치료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파리의 부자들이 최면 치료를 받기 위해 그의 병원으로 몰려들었는데, 그의 열렬한 추종자 중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를 비롯한 궁중 사람들도 다수였다. 그의 치료법에 대해 프랑스 의료계에서 논쟁과 비난이 들끓자, 루이 16세는 과학의 이름으로 왕립위원회에 조사를 명령했다. 얼마 후, 왕립위원회 학자들은 루이 16세에게 정부는 물론 국민의 기강까지 위협하는 존재의 등장을 경고했다. 이 위협은 점점 세를 불리며 도처에서 감지될 만큼 무시무시했는데, 보거나 만지거나 맛보거나 혹은 냄새를 맡기도 불가능한 불길하면서도 신비로운 힘이었다. 그 힘은 바로 ‘상상력’이었다. “다수의 국민들이 상상력에 지배를 받고 있다. 상상력은 이성의 적이자 반항의 선동자다.” 그로부터 20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상상력 때문에 쉽게 겁을 먹지 않지만,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상상과 생각의 힘, 그 강력함에 대해서 왕립위원회 학자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 크리스 버딕은 《상상하면 이긴다》에서 기대 심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흥미롭게 설명하면서, 미래에 대한 가정에서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며 또한 현실을 어떻게 왜곡하는지 알려준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기대의 힘에 대해 철저히 살펴본다. 기대의 영향력은 착각 심지어는 속임수에 기반하고 있는 듯하지만, 좋든 나쁘든 직접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학교, 스포츠 경기장, 주식시장에서 ‘기대’는 중요하다. 학생들의 수학 시험을 망치는 선생님의 한 마디, 선수들이 슬럼프를 벗어나게 하는 코치, 통증을 없애주는 가짜 약에서부터 대규모 예금인출사태에 이르기까지 기대에 자기실현적인 능력이 있음을 알리는 힌트는 오랜 세월 동안 관찰됐다. 그리고 이제 의학에서 교육학, 형사행정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그 힌트들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대 심리’가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기대는 우리의 몸을 치료하고 더 힘세고 영리하고 성공하게 만들 수 있으며, 반대로 고민에 빠뜨리고 기분을 망치고 자유의지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기대가 지닌 힘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면, 우리는 그 힘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한편,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 또한 피할 수 있다. 독자들은 《상상하면 이긴다》를 통해 기대에 대한 흥미로운 실화들과 심리학, 신경과학, 역사적 에피소드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오늘날 인간의 심리와 뇌 연구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분야로 활기 찬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럴 것이라고 상상하는 것’과 ‘실제로 그런 것’ 사이 벌어지는 머릿속 메커니즘 한계에 부딪힌 육체, 기대는 어떻게 육체를 조종하는가? 1부에서 저자는 한계를 맞닥뜨린 육체와 기대 심리에 대해 포착한다. 기록을 깰 수 있다는 믿음 즉, ‘기대’가 궁극적으로 신체적 한계를 어떻게 결정하고 극복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가 승부차기에서 매번 패하는 사례를 통해 부담감과 불안감 같은 심리 상태가 최고 수준의 육체적 능력을 어떻게 제한하는지 흥미롭게 살펴본다. 육상 선수는 의지력으로 얼마나 더 뛸 수 있을까? 정신력은 인간의 근력에서 어느 정도를 차지할까? 사이클이나 수영, 역도 등 스포츠에서의 기대 심리는 난데없이 없던 파워나 스피드, 지구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유리하다는 말을 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 향상되는 것처럼, 선수들이 이미 갖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기대는 육체적인 한계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집중하고 불안감을 덜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역사적으로 승부차기에서 패한 경험이 많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PK에 더한 압박을 느끼고 상황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명성이 높은 최고 수준의 선수
세월 가니 사랑별 뜨네
메이킹북스 / 김철수 (지은이)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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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소설,일반
김철수 (지은이)
사랑 시인 김철수의 사랑시 연작. 김철수 시인의 '사랑'은 불멸의 뜨거움이다. 가슴 벅찬 환희다. 일생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열망이다. 사랑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700여 편의 연작시를 써낼 수 있었던 것 또한 그가 가진 '사랑'에 대한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 그는 우리들 마음 속 사랑이 별로 빛날 것을, 꽃으로 화할 것을 믿는다. 피톨을 덥히고, 토르르 새빛으로 피어날 것을 믿는다. 사랑을 열렬히 희구하는 시인, 사랑 시인 김철수가 부리는 시어들은 그래서 유난히 우아하고 아름답다. 귀한 보석을 세공하듯 오랜 탁마의 시간을 거친 단어들, 섬세하고 유려한 표현은 독자의 가슴에 먼저 와 닿는다. '나의 별', '사랑의 소야곡', '저무는 들녘에 서서', '그리우면 낙타를 타자', '왜 하필 그대인가' 이 시집의 다섯 개의 장에서 그는 이처럼 끝없이 샘솟는 사랑을 호명한다.1부 나의 별 내 안에 네가 있다/낙엽/그대만 생각하면/당신 생각/아네모네, 불멸의 꽃/그대가 주신 것/겨울 소묘/바른 생활/삶의 이유/중년/이쯤이면/이런 삶/아침의 찬가/오카리나/이팝꽃/나의 별 2부 사랑의 소야곡 밤의 미학/떠나가는 가을/상심에 대하여/내 생애에/사랑가/동백꽃/수채화/나의 꿈/비원/숙명/변명/신의 선물/가을비 애상/님아/사랑, 그 먼 길/사랑의 소야곡 3부 저무는 들녘에 서서 인생/울어라/매화/겨울 나기/그 날/고등어/남자의 겨울/나무의 교훈/물왕리 연가/귀향/성숙/새해에는/호남 기행/안개비/저무는 들녘에 서서 4부 그리우면 낙타를 타자 바람의 서/가을은 가도/회상/그리움이란/눈꽃이 그대 순결이라면/12월에/기억의 저편/4월, 그리고 당신/고뿔/가끔은/아하!/아직/봄, 슬프고도 아름다운/그리우면 낙타를 타자 5부 왜 하필 그대인가 그 남자/그 여자/세월 가니 사랑별 뜨네/사랑의 의미/봄의 서곡/생의 의미/봄눈/사랑의 일기장/꽃의 의미/그 섬에 가고 싶다/당신의 봄/봄길, 꽃길, 사랑길/왜 하필 그대인가 왜 다시, 사랑인가 사랑 시인 김철수의 사랑시 연작 이토록 사랑에 천착한 시인을 일찍이 본 적 있었는가. 김철수 시인의 ‘사랑’은 불멸의 뜨거움이다. 가슴 벅찬 환희다. 일생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열망이다. 사랑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700여 편의 연작시를 써낼 수 있었던 것 또한 그가 가진 ‘사랑’에 대한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 그는 우리들 마음 속 사랑이 별로 빛날 것을, 꽃으로 화할 것을 믿는다. 피톨을 덥히고, 토르르 새빛으로 피어날 것을 믿는다. 사랑을 열렬히 희구하는 시인, 사랑 시인 김철수가 부리는 시어들은 그래서 유난히 우아하고 아름답다. 귀한 보석을 세공하듯 오랜 탁마의 시간을 거친 단어들, 섬세하고 유려한 표현은 독자의 가슴에 먼저 와 닿는다. , , , , 이 시집의 다섯 개의 장에서 그는 이처럼 끝없이 샘솟는 사랑을 호명한다. 그러니 그대여, 사랑길 건너 만날 그대여, 세월 지나도 별처럼 떠오르는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라.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하여도 오직 사랑만이 유구할 것이다. 이 땅에는 아직, 그런 사랑이 있다. 사랑이 사라진 여위고 고독한 세계, 그리고 시인의 몫 지금,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시대착오적으로 보인다. 인스턴트식 만남과 헤어짐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현직 중앙일간지 기자로 30여 년 재직 중인 저자는 문명의 빠른 발달로 점점 야위어가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솔루션은 사랑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가 사랑에 천착하여 써내려 간 시편은 700번을 훌쩍 넘는다. 단일제목 연작시 한국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는 그 사랑 시들은 그의 삶 자체이며, 모던철학이고 참된 미래에 대한 갈망이요, 코로나란 초유의 역병으로 작은 희망과 참사랑에 갈급한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우렁찬 치유의 새하늘 소리이다. 그가 를 통해 그려낸 사랑의 세계는 또 어떠한가. 김철수의 사랑은 언제나 일인칭으로 그려진다. 화자는 언제나 그대, 당신이다. 다정하게, 절절하게 부르는 이인칭의 청자. 한 편 한 편 애틋한 러브레터와 같은 시편들은 얼어붙은 가슴 저변에 낭만이 다시 은파로 반짝이게 하고, 잠자고 있던 사랑을 흔들어 깨운다. 시인은 언제나 우리 안에 깊이 웅크린 마음을 깨우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니 김철수의 시가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시가 더없이 어울리는 이 계절, 이 한 권의 시집을 권하는 이유다.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
푸른역사 / 장지연 (지은이), 한국역사연구회 (기획)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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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지연 (지은이), 한국역사연구회 (기획)
언어가 사라진다면 언어가 담고 있는 ‘실재’는 어떻게 될까.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새롭게 기획한 ‘금요일엔 역사책’(한국역사연구회 역사선)의 첫 번째 책인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는 이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두, 향찰, 구결, 한문, 한글, 언문 등 과거 우리가 사용했던 언어/문자를 살피고 이를 통해 한국사에 대한 상상력의 경계를 넓히고자 한다. 언어와 의례, 이념을 통해 공간의 역사성을 살피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 장지연(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은 어떻게 이두·향찰의 시대에서 한문의 시대로 이행했는지, 어떻게 한문의 시대에서 한글이 등장하게 되었는지, 한글이 등장한 후 어떤 쓰임새를 겪었는지 등 우리의 언어/문자의 역사를 두루두루 고찰한다. 그러면서 문자가 어떤 계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지, 어떤 문자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대상을 보는 시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문자가 어떻게 정치적·사회적 등급을 매기고 차이를 구별해내는지, 새로운 문자의 등장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 언어/문자를 둘러싼 여러 가지 궁금증을 다양한 예를 통해 쉽게 풀어준다.들어가며 비린내, 누린내, 풋내, 군내 인류가 언제부터 그렇게 문자를 사용해 왔다고? 01_다른 문자가 보여 주는 다른 세계 사라졌을지도 모를 고유 지식 《한경지략》과 〈한양가〉의 서로 다른 한양 서울, 그리고 서울을 부르는 수많은 한자어 02_이두․향찰의 시대에서 한문의 시대로 1,400년이나 쓰인 이두․향찰․구결 향가와 한시, 나란히 걸리다 의천과 김부식이 못마땅해한 차자 시스템 고려, 몽골에 한문 문화를 전하다 03_한글의 시작, 예상 외의 성공 훈민정음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인가 급속도로 늘어난 ‘배운 사람들’ 사투리까지 담아낸 훈민정음 폰트와 필기구, 활자와 기술 그 너머의 이야기 04_언문이 열어 준 조선 사회의 틈새 정조의 뒤박, 양반 남성도 한글 썼다 여성, 불멸을 꿈꾸며 소리치다 언문, 가족의 일상과 관계를 바꾸다 변경에서 성장하는 새로운 독서 나오며 참고자료 찾아보기향찰, 한글, 한문 … 그 사이 어딘가의 한국사 한국사를 다르게 상상하다 언어가 사라진다면 언어가 담고 있는 ‘실재’는 어떻게 될까 2021년 호드리구 카마한리어 스위스 취리히대 생물학자 등은 미국 국립학술원 회보PNAS에 전통 약초와 관련된 의학 지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약용으로 쓰이는 토착 식물 중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것은 5퍼센트가 안 된다. 그렇다면 호드리구 카마한리어 등은 무슨 근거로 위기를 말한 것일까? 식물 자체보다는 그 식물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인간이 위기를 겪으면서 관련 지식이 사라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경고였다. 약초에 대한 지식 대부분은 특정 언어로만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언어를 쓰는 부족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해당 지식 역시 사라질 위험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한겨레》 2021년 6월 14일). 약초를 알아보고 의미를 부여한 언어가 사라져 버린다면, 그 약초가 실재하더라도 인간에게 그것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언어가 사라진다면 그 언어가 담고 있던 ‘실재’도 사라지는 것 아닐까? 이처럼 언어는 엄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익숙하기에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언어에 실재가 담겨 있고 과거는 언어로만 인식될 수 있다면, 다양한 언어/문자는 다양한 과거의 실재를 보여줄 수 있다. 언어/문자 위에서 한국사를 거닐다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새롭게 기획한 ‘금요일엔 역사책’(한국역사연구회 역사선)의 첫 번째 책인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는 이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두, 향찰, 구결, 한문, 한글, 언문 등 과거 우리가 사용했던 언어/문자를 살피고 이를 통해 한국사에 대한 상상력의 경계를 넓히고자 한다. 언어와 의례, 이념을 통해 공간의 역사성을 살피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 장지연(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은 어떻게 이두․향찰의 시대에서 한문의 시대로 이행했는지, 어떻게 한문의 시대에서 한글이 등장하게 되었는지, 한글이 등장한 후 어떤 쓰임새를 겪었는지 등 우리의 언어/문자의 역사를 두루두루 고찰한다. 그러면서 문자가 어떤 계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지, 어떤 문자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대상을 보는 시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문자가 어떻게 정치적․사회적 등급을 매기고 차이를 구별해내는지, 새로운 문자의 등장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 언어/문자를 둘러싼 여러 가지 궁금증을 다양한 예를 통해 쉽게 풀어준다. 풍부한 사례 흥미로운 논지 저자가 안내하는 우리의 과거 언어/문자 세계는 낯설지만 흥미진진하다. 한문으로 기록된 유본예의 산문 《한경지략》과 한글로 기록된 한산거사의 운문 〈한양가〉를 통해 19세기 한양의 모습이 문자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묘사되었는지, 저자의 욕망이 문자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투사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한문․한자가 국가 간 등급을 어떻게 구분하고 이것이 봉건제적인 책봉-조공 질서와 조응하는 데 비해, 구어와 한글의 세계는 그러한 질서에 무감하였는지를 대조적으로 드러냈다. 저자의 한글에 대한 고찰은 한글 관련 색안경을 벗겨준다는 점에서 특히 유의미하다. 그동안 한자는 조선 시대 내내 “진짜 글 진서眞書이자 유일하게 의미 있는 ‘문자’로 취급받았던” 반면 훈민정음은 “언문, 언서 혹은 여자나 쓰는 글이라고 안글, 암클이라 불리며 천대”받은 ‘문자’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저자는 훈민정음이 “드러나지 않을 뿐 모든 문자교육의 기초”였으며 놀라운 확산세를 보였다고 말한다. “조선 시대에 여성만이 훈민정음을 사용했고 엘리트 남성은 이를 천시하여 사용하지 않았다고 도식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공식적인 부문에 한글을 사용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만이 있었을 뿐” “남성이건 여성이건 문자교육을 시작하면 먼저 한글을 익혔으며 엘리트 남성들도 이를 바탕으로 한문 공부로 나아갔”다고 강조한다. 신선함과 놀라움의 연속이다. 저자는 “다양한 언어/문자 환경은 우리에게 어떠한 새로운 과거를 보여줄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이 책이 “이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 보자는 의미의 시론”이라고 말한다. 짧은 분량이지만 넉넉한 사례를 통해 언어/문자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의문을 던지고 새로운 한국사의 세계를 탐색한다는 점에서 시론으로 손색없는 책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상상력의 경계를 조금이라도 넓혔으면” 한다는 저자의 “작은 바람”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인류 역사의 흐름을 볼 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비교적 최근에서야 터득하고 보편화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요새는 학생들이 맞춤법도 제대로 모른다며 한탄을 하지만 백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말 맞춤법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 우리가 인류 역사상 아주 특이한 세대로 WEIRD하다는 것, 누구나 문자로 형식을 갖춘 긴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것은 지극히 현대적 현상이라는 점 …… 거기에 단 하나의 문자가 국문으로 대표성을 갖고 우리의 모든 언어를 표기하는 것은 백 년도 되지 않았다. 언어에 실재가 담겨 있고, 과거는 언어로만 인식될 수 있다면, 다양한 언어/문자는 다양한 과거의 실재를 보여 줄 것이다. …… 다양한 언어/문자 환경은 우리에게 어떠한 새로운 과거를 보여줄까. 이 책은 이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 보자는 의미의 시론이다. 고려 시대에는 한문과 함께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표기하는 이두나 향찰 같은 차자借字 표기법만 있었다. 그런데 시대가 내려오면서 차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차자로 된 문장이 촌스럽고 수준 낮다고 보는 인식이 퍼져나갔다.
부모의 명품 대화법
한국놀이교육 / 리인 (지은이) / 2024.02.29
15,000
한국놀이교육
체험,놀이
리인 (지은이)
행복은 따로 팝니다
랜덤하우스코리아 / 롤리 윈스턴 지음, 박아람 옮김 / 20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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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
소설,일반
롤리 윈스턴 지음, 박아람 옮김
한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통해 불임과 외도, 파경으로 치닫는 결혼생활을 신랄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우리가 살다가 한 번쯤 겪게 되는 인생의 크고 작은 위기들, 끝이 없는 행복에 관한 갈망을 저자 특유의 예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냈다. 2009년 줄리아 로버츠 주연, 제작으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엘리너와 남편 테드는 성공한 변호사와 의사로 잘 나가는 여피부부. 행복했던 그들의 결혼생활은 불임이라는 단어가 들어오며 고비를 맞게 된다. 대화가 점점 단절된 부부는 한 집에 살지만 각각의 공간에서 각자 살아간다. 테드는 하필 이 시기에 잘못된 만남을 가지게 된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헬스클럽 트레이너 지나와 바람이 난 것. 엘리너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며 그들의 결혼생활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 속으로 빠져든다. 테드와 지나의 관계는 지나의 아들 토비 때문에 복잡해진다. 토비가 테드를 안정적인 아빠 상으로 생각하며 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이다. 성생활은 불임클리닉에, 사랑은 상담가라는 '외부 용역'에 맡긴 채 버텨내야 하는 엘리너와 테드의 결혼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가?유성이 떨어질 때 사랑의 간격 행복의 요소 우리의 결혼생활 결혼 전문 상담 부적절한 관계 표류하는 남자 낯선 날들 행복과 불행 사이 한밤중의 소동 가질 수 없는 사랑 손에 묻은 케이크 진홍색 단풍잎 소년과 아기 코끼리 낙엽 청소기 슬픔의 깊이 어머니와 아들 미끄러운 비탈길 아이러니 엉뚱한 출구 자신을 찾아서 역자 후기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전미 베스트셀러 작가 롤리 윈스턴이 선사하는 화제작 2009년 줄리아 로버츠 주연·제작 영화화 예정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등을 돌리면 가장 멀어지는 부부의 진정한 행복 찾기 《행복을 따로 팝니다》는 10여 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작품으로 《좋은 슬픔(근간)》의 작가이자 전미 베스트셀러 작가인 롤리 윈스턴의 신작이다.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고 영화 제작까지 참여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한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통해 불임과 외도, 파경으로 치닫는 결혼생활에 대해 신랄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 진솔하고 강한 호소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여주인공 엘리너와 남편 테드는 성공한 변호사와 의사로 잘 나가는 여피부부이다. 행복했던 그들의 결혼생활은 ‘불임’이라는 단어가 들어오며 고비를 맞게 된다. 대화가 점점 단절된 부부는 한 집에 살지만 각각의 공간에서 각자 살아간다. 엘리너는 세탁실에 들어가 옷을 빨고 개키는 일에 매달리기 시작하고, 테드는 탄탄한 몸매를 가꾸는 일에 주력한다. 테드는 하필 이 시기에 잘못된 만남을 가지게 된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헬스클럽 트레이너 지나와 바람이 난 것. 엘리너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며 그들의 결혼생활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 속으로 빠져든다. 테드와 지나의 관계는 지나의 어린 아들 토비 때문에 훨씬 더 복잡해진다. 토비가 테드를 안정적인 아빠 상으로 생각하며 그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이다. 성생활은 불임클리닉에, 사랑은 상담가라는 ‘외부 용역’에 맡긴 채 버텨내야 하는 엘리너와 테드의 결혼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가?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의 비평가들은 외도에 빠진 남편과 외로운 아내, 궁핍한 내연녀라는 흔한 주제를 진솔하게 그려낸 점과 위기에 처한 부부의 미묘한 순간들을 적절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입을 모은다. 단숨에 읽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빛나는 위트와 유머 그리고 ‘행복’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소설 엘리너는 언제나 적절한 일들을 적절한 순서에 맞게 해왔다. 대학을 졸업한 후 로스쿨에 들어가서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한 다음 결혼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 모든 것이 틀어지고 있다. 2년 동안 고통을 참으며 힘겨운 노력을 기울여온 엘리너는 결국 자신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흔 살에 접어들자 그녀는 내면적인 아픔의 세계로 도피한다. 엘리너의 사랑하는 남편 테드 역시 성공한 족병 전문의로 언제나 적절한 일들을 해왔다. 그런 그가 부적절한 시기에 부적절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테드의 연인 지나는 아름답고 상냥한 헬스 트레이너로 언제나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운이 따라주질 않는다. 늘 부적절한 남자에게 이끌리는 것이다. 이제 테드는 모든 것을 다시 적절하게 바로잡기 위해 싸워야 한다. 이 작품은 우리가 살다가 한 번쯤 겪게 되는 인생의 크고 작은 위기들, 그리고 끝이 없는 행복에 관한 갈망을 저자 특유의 예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는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서로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부부와 가족이라는 틀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표현하고 있다. 일상을 관찰하는 예리하고 따뜻한 시선과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다양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의 재능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작가는 ‘행복’에 관한 열린 결말로 작품을 끝맺는다. 우리가 찾는 행복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하는 원초적인 질문과 함께 말이다. “여기 사는 사람들은 행복할까요?” “하, 사람들 집을 청소해주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먼지를 치워지고 커피 얼룩을 지워줄 수는 있지만 불행까지는 없애
돈,금,달러 이야기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김부일 글, 이우영 그림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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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소설,일반
김부일 글, 이우영 그림
<다짜고짜 만화경제학 : 만화로 보는 자본주의>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웹툰 <다짜고짜 만화경제학>을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책. 시리즈 1편 <다짜고짜 만화경제학 : 만화로 보는 자본주의>이 자본주의라는 황당한 체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루었다면, 이번 <돈, 금, 달러 이야기>는 도대체 돈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돈의 노예로 살게 되었고 이러한 매커니즘을 지배하는 ‘그들’은 어떻게 서민들의 ‘돈’과 ‘부’를 수탈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저자의 말 프롤로그 6부 돈은 대체 뭘까 1장 돈이 뭐냐고? 2장 금융업자의 탄생 3장 닉슨쇼크와 세계의 대출화 4장 중앙은행은 출발부터가 거대한 고리대금 기관이었다 5장 왜 물가는 계속 오르기만 하나 7부 과연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버나? 1장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는가 2장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 3장 부의 열쇠, 인간의 노동 상품 4장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관리하고 있다 인물해설 용어해설 참고문헌 <검정고무신> 기영이와 함께 배우는 진짜 경제 이야기! 돈, 금, 그리고 달러는 어떻게 우리의 삶과 세계경제를 지배하는가? 돈이란 대체 무엇일까? 왜 누군가는 돈을 빌리고 누군가는 높은 이자만으로도 거대한 부를 이루는가? 지금의 부당하고 불평등한 경제구조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착하고 성실한, 그러나 까닭 없이 가난하기만 한 우리의 이웃 기영이를 통해 보는 자본주의와 경제의 뒷모습! 《만화 틴틴 경제》의 김부일과 〈검정고무신〉의 이우영이 함께 뭉쳐 우리가 알아야 할 진짜 경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짜고짜 만화경제학》 시리즈는 《만화 틴틴 경제》로 유명한 김부일이 글을 쓰고 〈검정고무신〉의 이우영이 그림을 그려 오마이뉴스에 인기리에 연재중인 웹툰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2013년 12월 1편이 출간되어 독자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금번에 2편 〈돈, 금, 달러 이야기〉가 출간된다. ‘환경’을 주제로 한 마지막 3편은 올해 말 출간될 예정이다.
프렌즈 홍콩.마카오
중앙books(중앙북스) / 전명윤.김영남 지음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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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소설,일반
전명윤.김영남 지음
인상된 교통요금, 새롭게 문을 연 식당과 호텔, 떠오르는 핫 스폿과 쇼핑센터, 모두 다 <프렌즈 홍콩.마카오>에 있다. 연간 1회의 정기 취재는 물론이며, 2회의 추가 취재까지! 환타와 마녀를 갈아 만든 자신만만 개정판. 가이드북을 독파해서 자신만의 코스를 개발해 떠나는 여행도,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짜낸 베스트 코스를 마음 편히 만끽하는 여행도 즐겁다. 이 둘을 섞어도 분명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이번 16~17년 개정에서는 ‘센트럴, 성완, 코즈웨이 베이, 침사추이, 야우마테이와 몽콕’의 5개 구역의 베스트 코스를 더욱 세밀하게 재구성했다.저자의 말 2016 홍콩 여행뉴스 일러두기 만화로 보는 QR코드 사용 방법 2016 프렌즈 홍콩 무엇이 달라졌나? 나 홍콩씨의 스마트 폰과 함께한 홍콩 여행 ● <프렌즈 홍콩 · 마카오> 베스트 화보 야경 | 마천루 | 페스티발 | 쇼핑몰 | 음식 | 음료 | 드러그 스토어 | 슈퍼마켓과 편의점 ● Thema in 홍콩 · 마카오 홍콩의 특별한 카페 6 홍콩 유람선 투어 & 버스 투어 홍콩 디자인 도시 홍콩 쇼핑 티타임 홍콩 영화기행 마카오의 걷고 싶은 거리 한국 드라마 속 마카오 ●실전 여행 출국! 홍콩으로 | 홍콩 입국 대작전 | 공항에서 시내로 | 홍콩의 시내 교통 ●홍콩 추천 여행 코스 ㆍ 맛집과 쇼핑이 핵심인 1일 코스 : 센트럴에서 시작하는 일정 | 침사추이에서 시작하는 일정 | 성완에서 시작하는 일정 ㆍ 연인들을 위한 1일 코스 ㆍ 가족들을 위한 1일 코스 : 디즈니랜드 중심으로 한 일정 | 오션 파크 중심으로 한 일정 ㆍ 테마가 있는 일정 : 드래곤스 백 트레킹 1일 코스 | 라마 섬 트레킹 1일 코스 | 습지공원과 역사의 1일 코스 ㆍ 홍콩 갤러리 순례 ●홍콩 지역별 여행 [홍콩 섬 HONG KONG ISLAND] 센트럴 Central 빅토리아 피크 Victoria Peak 성완 Sheung Wan 완차이 Wan Chai 코즈웨이 베이 Causeway Bay 애버딘과 오션 파크 Aberdeen&Ocean Park 리펄스 베이 Repulse Bay 스탠리 Stanley 섹오 Shck O [카오룽 반도 KOWLOON PENINSULA]
고양이 절의 지온 씨 1
애니북스 / 오지로 마코토 (지은이)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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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
소설,일반
오지로 마코토 (지은이)
장난꾸러기 누나&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심쿵 전원 라이프. 고양이로 가득한 한적한 시골의 절. 이 마을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한 겐은 어린 시절 잠깐 머문 적 있던 이 절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절을 지키는 먼 친척뻘 지온 누나와 재회하게 된 겐. 옛 기억이 하나둘 돌아올 때마다 지온 누나와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열다섯의 봄, 두 사람의 새로운 생활. 겐은 네 살 연상의 지온이 조금씩 신경쓰이기 시작한다.제1화 고양이 절의 지온 씨 _005제2화 작업복을 벗어던진 지온 씨 _041제3화 개와 돌돌이와 지온 씨 _065제4화 거칠게 움켜잡힌 지온 씨 _083제5화 보호대 소녀와 만남과 지온 씨 _103제6화 교복과 입학과 지온 씨 _121제7화 달과 툇마루와 지온 씨 _139제8화 해방과 밀폐의 지온 씨 _157제9화 손을 맞잡자! 지온 씨 _175청춘의 설렘은 고양이처럼 살며시 다가왔다장난꾸러기 누나&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심쿵 전원 라이프고양이로 가득한 한적한 시골의 절. 이 마을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한 겐은 어린 시절 잠깐 머문 적 있던 이 절에서 하숙을 하게 된다. 절을 지키는 먼 친척뻘 지온 누나와 재회하게 된 겐. 옛 기억이 하나둘 돌아올 때마다 지온 누나와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열다섯의 봄, 두 사람의 새로운 생활. 겐은 네 살 연상의 지온이 조금씩 신경쓰이기 시작한다.소년의 마음을 간질이는 봄바람의 정체는 무엇?『후지야마는 사춘기』 오지로 마코토 신작이성에 눈을 막 뜨기 시작한 십대들의 풋풋한 모습을 섬세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는『후지야마는 사춘기』의 작가 오지로 마코토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그의 신작 『고양이 절의 지온 씨』는 시골의 한적한 절을 배경으로 갓 고등학생이 된 겐과 네 살 연상의 지온이 펼치는 설레고도 유머러스한 일상을 담은 청춘 코미디물이다.『후지야마는 사춘기』가 중학생 커플을 중심으로 십대들의 성적 호기심과 성장 과정을 다루었다면, 『고양이 절의 지온 씨』는 연상연하 커플 사이의 은근한 감정을 설렘과 유쾌함을 오가며 그려낸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같은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여운 고양이들과 강아지까지 합세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쉴 새 없이 간질인다. 전작에서 보여준 아름답고 세밀한 그림체와 섬세한 심리묘사, 분위기를 돋우는 개그 컷의 활용 등 저자의 강점이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봄과 함께 찾아온 『고양이 절의 지온 씨』를 만나보자.
인공지능(AI) 시대 인재를 위한 직업카드
콘텐츠에그 / 콘텐츠에그 (지은이)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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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콘텐츠에그 (지은이)
직업카드를 활용하면 자신의 경력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가능성 있는 진로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직업카드는 개인의 직업적 성향과 적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 보다 만족스러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결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목차 1장 + 직업카드 99종 총 100장 카드 제공 <직업카드 분류> ● 현실형 Realistic 1.건축설계사 | 2.공예가 | 3.기계공학자 | 4.농부 | 5.동물조련사·사육사 | 6.버스/택시 운전원 | 7.선장/항해사 | 8.소방관 | 9.요리사/조리사 | 10.자동차정비원 | 11.제과·제빵원 | 12.철도운영원 | 13.청소원 | 14.택배원 | 15.항공기조종사 ● 탐구형 Investigative 16.3D프린팅 연구원 | 17.감염병 전문가 | 18.게임 개발자 | 19.기후변화 전문가 | 20.드론 전문가 | 21.로봇공학자 | 22.메타버스 개발자 | 23.물리학 연구원 | 24.빅데이터 전문가 | 25.생명자연과학자 | 26.소프트웨어 개발자 | 27.수의사 | 28.역사학 연구원 | 29.의사 | 30.인공지능 전문가 | 31.자율주행자동차개발원 | 32.전기/전자공학자 | 33.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 | 34.천문/기상학 연구원 | 35.컴퓨터 보안 전문가 | 36.태양광 연구원 | 37.항공우주공학자 | 38.헬스케어 전문가 | 39.화학공학자 | 40.환경공학자 ● 예술형 Artistic 41.1인미디어콘텐츠제작자 | 42.가수 | 43.메이크업 아티스트 | 44.무용가/안무가 | 45.미용사 | 46.바리스타 | 47.방송연출가 | 48.배우 | 49.시각디자이너 | 50.연주가 | 51.웹툰작가 | 52.인테리어 디자이너 | 53.작가 | 54.작곡가 | 55.출판물 기획자 | 56.큐레이터/학예사 | 57.패션디자이너 | 58.플로리스트 | 59.화가 ● 사회형 Social 60.간호사 | 61.경찰관 | 62.매표원/계산원 | 63.물리치료사 | 64.보육교사 | 65.사회복지사 | 66.상담전문가 | 67.선생님(교사) | 68.안경사 | 69.약사 | 70.여행안내원 | 71.영양사 | 72.텔레마케터 | 73.통역사 | 74.펫시터 | 75.항공승무원 | 76.호텔 컨시어지 | ● 진취형 Enterprising 77.경호원 | 78.광고/마케팅 전문가 | 79.국회의원 | 80.기자 | 81.부동산 중개사 | 82.브랜드 매니저 | 83.스포츠 강사 | 84.스포츠 코치/감독 | 85.아나운서 | 86.연예인 매니저 | 87.온라인 판매원 | 88.운동선수 | 89.창업가/CEO | 90.투자분석가 | 91.프로게이머 ● 관습형 Conventional 92.공무원 | 93.군인/장교 | 94.변호사 | 95.비서 | 96.외교관 | 97.은행원 | 98.회계사/세무사 | 99.회사원직업카드는 왜 필요할까요? 1.직업카드를 활용하면 자신의 경력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가능성 있는 진로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직업카드는 개인의 직업적 성향과 적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 보다 만족스러운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3.직업카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결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직업카드를 사용하면 부모나 교사가 아동 및 청소년의 직업적 관심사와 잠재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진로 지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직업카드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직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로 인해 더 넓은 범위의 직업 선택과 경력 기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직업카드 활용방법 1.교실 활동: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카드를 나눠주고, 각 직업에 대한 설명을 읽고 토론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각 직업의 필요한 기술, 교육 요건 및 일상적인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2.경력 상담: 직업 상담가는 클라이언트와의 상담 세션에서 직업카드를 사용하여 클라이언트의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클라이언트는 다양한 직업 옵션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3.자기 탐색 워크숍: 워크숍이나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에게 직업카드를 제공하고, 각자의 경력 목표와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도록 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장기 목표와 관련된 직업카드를 선택하여 개인의 경력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4.게임 형식의 학습 도구: 직업카드를 게임의 형태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재미있게 직업 정보를 배울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업 매칭 게임'을 통해 카드에 기재된 직업 설명을 읽고, 해당하는 직업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5.포트폴리오 개발: 직업카드를 사용하여 학생들이나 구직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개발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직업카드에 나타난 역량과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계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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