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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강해지는 폭식투수 7
청어람 / 키르슈 (지은이) / 2021.01.05
8,000원 ⟶ 7,200원(10% off)

청어람소설,일반키르슈 (지은이)
키르슈 현대 판타지 소설. 먹다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고 한다. 그렇다고 정말 죽을 줄이야……. 패전투수 이상진, 저승사자가 준 황금 돼지를 먹고 마운드의 포식자가 되어 돌아오다. 마운드에 내가 올라왔다. 다 씹어 먹어 주마!받고 더블로 가 (2)이상진은 오프라인에서 미쳤다이 녀석은 보내고 싶지 않아우상의 앞에서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없는걸 어떻게 훔쳐?메이저리그의 미친 존재감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로 (1)편집자 코멘트 저승사자의 실수로 먹다가 죽을 뻔했던 패전투수가 저승사자의 도움을 받아 꿈을 이뤄 나가는 통쾌한 스포츠 소설.나는 패전 처리조다[개처럼 먹어서 정승처럼 벌자]왜 갑자기 이런 게 보이는 건지.순간 자신이 미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눈살을 찌푸리면서 빤히 들여다봤지만 그런다고 글씨가 대답해 주거나 하진 않았다.“왜 눈을 그렇게 치켜 뜨냐?”“형, 개처럼 먹어서 정승처럼 벌자는 글씨가 눈앞에 떠 있는데 뭘까?”“이 새끼가 진짜 돌아 버린 거냐? 그런 게 왜 눈앞에 보여?”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진환은 미친놈 보는 것처럼 상진을 바라봤다.그렇게 대놓고 경멸하면 제대로 상담할 수도 없었다.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었다.이미 저녁부터 미친 듯이 먹어 대서 응급실에 가서 위세척까지 하고 나왔다.죽빵을 날리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이겠지.그동안 함께 지내 온 시간에 감사드려도 한참 모자랐다.“헛소리 지껄일 거면 집에나 들어가라. 시즌이 끝났어도 할 일은 많잖아?”어차피 FA 협상을 해야 할 테니 구단에서 사정을 봐주거나 한다면 마무리 훈련 같은 건 가지 않아도 될 거다.그래도 이것저것 정리하고 계약으로 밀당 할 걸 생각하면 이번 겨울도 심심하지는 않을 거다.이렇게 생각하며 상진은 눈앞의 글자를 뚫어져라 바라봤다.그걸 보던 진환은 상진의 눈앞에서 손을 흔들었다.“이 자식이 진짜 헛것이 보이냐? 야! 이거 몇 개냐?”“가운데 손가락 들어 올리고 몇 개냐고 묻지 마!”“제대로 보이네. 제정신일 때 들어가서 잠이나 마저 처자라. 그럼 난 간다.”진환은 빨리 집에 들어가서 잠이나 자라며 상진은 밀어붙였다.“상담도 제대로 해 주지 않을 거면서 욕이나 바로 처박기는.”그렇게 투덜거리면서도 상진은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들어왔다.물론 야간 할증이 끝나지 않아서 택시비는 팍팍 붙었다.이제 FA를 맺고 쪽박을 찰 예정인 상진에게는 그것도 아까웠다.집에 들어오자마자 대충 옷을 벗어 던지고 침대에 몸을 냅다 던졌다.하지만 병원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바로 잠이 오지는 않았다.이리저리 뒤척이다 보니 아까 발견했던 빨간색 줄과 어느새 새로 생긴 느낌표가 눈에 띄었다.“대체 이게 뭘까.”고개를 돌려도 시야 위쪽에 따라왔다.왼쪽으로 돌리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른쪽으로.호기심에 빨간 줄에 손가락을 가져가자 갑자기 눈앞에 뭔가 확 하고 떠올랐다.[시스템을 가동합니다.][사용자의 신체 및 정신을 스캔하여 최적의 기능으로 전환합니다.][사용자의 직업은 야구 선수입니다.]뭐야, 이 참신한 개소리들은?눈앞에 떠오르는 글자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고 어처구니도 없었다.상진은 일어나서 물을 마시며 눈앞에 떠오른 글자를 한 줄씩 읽었다.그때 띠링 하면서 이상한 메시지가 눈앞에 떠올랐다.[수분 섭취가 확인되었습니다.][포인트가 1 증가합니다.]“엥?”그리고 게이지의 숫자가 바뀌어 있었다.[1 / 100]분명히 조금 전까지 0으로 표시되던 왼쪽의 숫자가 1로 바뀌었다.조금 전에 물을 마셔서 바뀐 게 틀림없었다.이건 좀 실험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나는 냉장고를 열고 안을 들여다봤다.안에는 어제 먹다가 남은 음식들이 잔뜩 있었다.그중에 당근 하나를 집어 들어서 베어 먹었다.몇 입 베어 물자 또 다른 메시지가 눈앞에 나타났다.[채소류 음식물의 섭취를 확인했습니다.][포인트가 1 증가합니다.]계속해서 당근을 베어 물고 물도 마셔 봤다.일정량을 섭취할 때마다 포인트가 꾸준히 쌓여 갔다.포인트를 쌓으면서 동시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졌다.무슨 게임이나 영화, 인공지능도 아니고 뭔가를 먹으면 포인트가 쌓인다고?투덜거리면서도 상진은 계속 뭔가를 먹으며 포인트를 쌓아 나갔다.왠지 상한선인 100을 한번 채워 보고 싶었다.채우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했다.그리고 결국 달성해 냈다.[100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상한선이 1 증가합니다.][랜덤으로 보상이 지급됩니다.][보상으로 능력치 및 스킬 중 하나가 지급됩니다.]눈앞이 환해지면서 색다른 글자가 눈앞에 떠올랐다.[먹어서 남 주냐,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본문 발췌
10년 후 중국! 차이나 키워드
뉴스핌 / 최헌규 (지은이) / 2024.06.17
19,000원 ⟶ 17,100원(10% off)

뉴스핌소설,일반최헌규 (지은이)
최헌규 기자가 코로나로 중국 내에서도 이동이 쉽지 않았던 시기 발품 팔아 얻어 낸 값진 중국 견문록이다. 30년 동안 열정으로 중국을 관찰해 온 저자는 호불호의 주관을 배제하고 냉철한 기자의 시선으로 ‘중국 현상’을 짚어 내고 있다. 현장 상황을 구술하듯 중국의 내면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잠시도 책장에서 눈길을 떼기가 힘들다. 저자는 “미국과 친하다고 중국을 배척할 이유가 없고, 중국과 교류한다고 해서 미국과 소원해질 이유도 없다”라고 말한다. 실리 외교에 주력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게 최선이라는 주장이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살벌한 시대지만 잘만 대응하면 이는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으로 중국 관계도 굳이 멀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추천사 머리말 Ⅰ 쇠퇴 vs 부흥, 기로에 선 디지털중국 낯선 세상, 10년 후 중국 전쟁하면서 실리 챙기는 미중 중관촌 나온 신기술, 도심서 종횡무진 ‘양탄일성’ 기적 재현, 반도체 포위망 돌파 자동차 후발국, 세계 전기차 혁명 견인 쿠팡 잡는 알리, 스마트물류와 이커머스 전쟁 점심도 휴식도 없는 AI 직원 작업장에 쫙~ ‘땡큐 아메리카’ 미국이 쏘아 올린 화웨이 기술 굴기 자강불식, ‘R&D로 G1 간다’ Ⅱ 왜 강한가, 공산당을 만나다 콘크리트 같은 14억의 신앙 핵폭탄급 비장의 무기, 섬뜩한 역사 기억 초고속철 푸싱호로 갈아탄 중국 홍색로드에서 만난 2050년 공산당 신시대 혁명구호, 미국 제치고 슈퍼강국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 오직 공산당의 실리만… 반부패 마오쩌둥 초심 ‘진징간카오(?京?考)’ 교훈 Ⅲ 시진핑의 뉴차이나, 중국몽의 허와 실 세상을 압도하는 구호 ‘중화 위대한 부흥’ 중국몽 잉태한 량자허, 신시대 조타수 시진핑 중미 패권 경쟁 시대, 전쟁과 평화의 패러독스 ‘우리가 바로 길’ 너울대는 패권 야심 공맹을 스승으로, 포식성 강한 공산당 세기적 실험, 공산당으로 미국 같은 나라를… 번영 속에 증폭되는 불균형의 고민 시장경제 부작용, 국가개조 대전환 수술 영구집권 노린 심모원계, 공동부유 잰걸음 Ⅳ 니하오 차이나! 길에서 만난 중국 중국 번영의 젖줄, 장강 황금수로 장강 변 도시들, 인문 마케팅으로 부자 꿈 3천 킬로미터 물길, 균형 개발로 원형 보존 댐 건설엔 상실의 아픔도, 영화 속 산샤의 추억 정치 1번지 인민대회당을 장식한 당송시(唐宋詩) 영화 ‘장안삼만리’의 시선 이백의 풍류 인문 중국 선전장, 황학루의 당송시 3백선 미주(美酒)의 전설, 세상을 삼키려 한 주당들 천년 명주 전설의 카피, 두목의 고시 청명 황제 酒 마오타이, 알고 보면 새빨간 혁명의 술 데탕트의 술 대만 금문고량주, 양안 평화 건배주 젊고 깔끔한 백주, 한국과 친한 강소백 Ⅴ 감춰진 속살, 베이징 오리지널(何以北京) 홍등롱 아래 메이퇀 쌩쌩, 후통 달구는 신경제 도심 속 은밀한 인문 보고, 수천억 원짜리 후통 사합원 중남해 지척에 성당, 바이블 든 유물론자들 경제 굴기 발판으로 인문대국 포효 미쉐린에 등판하는 중국 자장면집들 온고지신(溫故知新) 마케팅, 전통으로 밸류 창출 시간의 유골, 장성에 숨은 영토 야욕미중 패권 경쟁으로 살벌한 시대지만 잘만 대응하면 이는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굳히면서도 중국과 멀어지지 않는 실리 외교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미국과 친하다고 중국을 배척할 이유가 없고, 중국과 교류한다고 해서 미국과 소원해질 이유도 없다. 대한민국이 주권 국가라는 점을 명심하고 주변국과의 관계를 관리해 나가야 한다. 근린 국가로서 우리는 중국과 수천 년 동안 문화 인문적 가치를 공유해 왔다. 한중 관계가 차갑게 식었지만 서울에선 중국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마라탕과 탕후루 가게가 인기다. 관광을 비롯한 인적 왕래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문화, 예술, 관광, 학술 등 인문 분야 교류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반증이다. 한중 관계가 더 이상 멀어지지 않게 잘 관리를 하고 상생의 접점을 찾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대륙의 주인 공산당의 중국은 미국의 견제를 뚫고 팍스시니카를 향해 여전히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고 있다. 중국의 이런 행보는 한반도의 운명을 향해 점점 더 거친 풍랑으로 다가오고 있다. 격변의 시대, 우리 대한민국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독자들과 그 방법론을 놓고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감히 고대한다. - 머리말 중에서 ‘10년 후 중국! 차이나 키워드’는 최헌규 기자가 코로나로 중국 내에서도 이동이 쉽지 않았던 시기 발품 팔아 얻어 낸 값진 중국 견문록이다. 30년 동안 열정으로 중국을 관찰해 온 저자는 호불호의 주관을 배제하고 냉철한 기자의 시선으로 ‘중국 현상’을 짚어 내고 있다. 현장 상황을 구술하듯 중국의 내면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잠시도 책장에서 눈길을 떼기가 힘들다. 저자는 “미국과 친하다고 중국을 배척할 이유가 없고, 중국과 교류한다고 해서 미국과 소원해질 이유도 없다”라고 말한다. 실리 외교에 주력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게 최선이라는 주장이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살벌한 시대지만 잘만 대응하면 이는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으로 중국 관계도 굳이 멀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많은 독자들에게 있어 이 책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중국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얽히고설킨 수많은 곁가지 속에서도 중국의 큰 줄기와 흐름을 놓치지 않은 ‘10년 후 중국! 차이나 키워드’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울러 비즈니스와 여행, 학업, 연구 등 다양한 이유로 중국에 관심을 가진 분들께 이 책이 중국 이해의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추천사 중에서
쓱 하고 싹 배우는 파워포인트 365
영진.com(영진닷컴) / 최옥주 (지은이) / 2025.05.02
14,000원 ⟶ 12,6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최옥주 (지은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는 월 사용료를 납부하는 구독형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항상 최신 버전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워포인트 365는 이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에 포함된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다. 학교 과제나 직장 발표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시청각적으로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준다. 이 책은 큰 그림과 큰 글씨, 그리고 재미있는 실습 예제를 통해 파워포인트 365의 기본 기능을 익히며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Chapter 01 Microsoft 365 구독과 실행 Chapter 02 파워포인트 365 시작과 종료 Chapter 03 새 프레젠테이션 저장과 슬라이드 다루기 Chapter 04 슬라이드 크기 변경과 텍스트 입력 Chapter 05 폰트 다운로드 및 적용 Chapter 06 텍스트 서식과 제목 슬라이드 Chapter 07 단락 서식과 목차 슬라이드 Chapter 08 슬라이드 테마와 배경 스타일 지정 Chapter 09 도형 개체 다루기 Chapter 10 그림 삽입과 서식 지정 Chapter 11 그림으로 각종 슬라이드 완성하기 Chapter 12 도형과 그림을 이용한 목차 슬라이드 만들기 Chapter 13 도형과 그림을 이용한 목록형 슬라이드 만들기 Chapter 14 SmartArt를 활용한 목록형 슬라이드 만들기 Chapter 15 표를 이용한 연간 데이터 비교하기 Chapter 16 차트로 보는 감염자 월별 추이 변화 Chapter 17 동영상 삽입하기 Chapter 18 엔딩 슬라이드 만들기 Chapter 19 슬라이드 쇼와 효과 설정 Chapter 20 마스터와 인쇄친절한 설명과 재미있는 실습 예제가 큰 그림과 큰 글씨로 담겨 있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파워포인트 365’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는 월 사용료를 납부하는 구독형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항상 최신 버전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파워포인트 365는 이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에 포함된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입니다. 학교 과제나 직장 발표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시청각적으로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은 큰 그림과 큰 글씨, 그리고 재미있는 실습 예제를 통해 파워포인트 365의 기본 기능을 익히며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파워포인트 365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오피스 365를 설치하는 방법부터 텍스트, 도형,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청중을 설득하기 위한 자료를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슬라이드의 삽입, 이동, 복제, 삭제와 텍스트 서식을 변경해 주는 글꼴 서식, WordArt 서식, 단락 서식과 목차 슬라이드 테마를 활용해 디자인을 설정하는 방법과 그림을 배경으로 지정하는 법, 키워드에 따라 자주 사용되는 도형 형태를 미리 만들어 둔 SmartArt를 이용해 목록형 슬라이드를 만들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도형과 그림을 활용하여 목차 슬라이드를 디자인하고 유튜브에 있는 동영상을 삽입하여 슬라이드를 꾸미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제, 이스라엘을 위로하라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도론 슈나이더 지음, 강미경 옮김 / 2012.05.10
9,000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소설,일반도론 슈나이더 지음, 강미경 옮김
이스라엘은 택함 받은 민족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핍박을 받아왔다. 각종 전쟁과 테러, 홀로코스트 등등. 하나님이 이방인보다 유대인을 더 사랑하셔서 선택하셨다는 생각이 반유대주의의 기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단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도구로 선택하고 사용하셨다. 지금은 이스라엘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누군가를 위로하려면 먼저 그를 사랑해야 한 다.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사랑하는 것이 그들을 전도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지금,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힘써 기도해야 한다.추천의 글 | 들어가는 글 1부·누군가 한 번은 진실을 말해야 한다 … 011 특급 비밀! |너 벌써 결혼했니? |유대인의 축제들 속에 계신 예수님 |번개처럼 빠른 사진기자 |하나님은 유대인을 이방인보다 더 사랑하시는가? |누군가 한 번은 진실을 말해야 한다 |끝없는 갈등 |그렇다. 이스라엘은 위로가 필요하다 2부·한 나라가 하루아침에 생길 수 있을까? … 069 예닌의 난민수용소에서 보낸 밤|‘파수꾼’이란 그리스도인을 뜻하는 걸까? |구약의 계명들은 안전을 위한 것일까? |알라 가 하나님인가? |이슬람에서 지하드까지는 한걸음 뿐 |이스라엘에서 선교사로 살기 |잔인하게 살해하다 |“멈춰, 아니면 쏜다!” |한 나라가 하루아침에 생길 수 있을까? |당신 은…! |미디어의 속임수 3부 |왜 이스라엘을 사랑해야 할까? … 127 아이들이 나를 예수께로 이끌었다 |강압수단이 된 난민수용 소 |쇼파르(양각나팔)를 불며 왕국에 들어가다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땅은 누구의 것인가? |나는 언제 예수님이 다 시 오실지 안다 |잊혀진 난민들 |왜 이스라엘을 사랑해야 할 까? ·가끔은 힘들고, 가끔은 재밌는 군복무 |이스라엘 사람 은 어떻게 느낄까 맺는 글 “이스라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이 마지막 시대,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다! 이스라엘 최대 일간지 의 사진기자로 활동했던 저자 도론 슈나이더는 이 책에서 이스라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존재’임을 분명히 일깨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이스라엘과 전 세계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밝힌다. 이스라엘에 관한 책들이 이미 많이 출간되었지만 이 책은 이스라엘의 이해를 위한 기초 입문서와 같은 책이다. 간결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역사 가운데서 이스라엘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영적, 정치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정작 이스라엘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유익할 것이다. 유대인인 저자는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진정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위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먼저 그들을 품고 사랑할 것을 권한다. 이것이 오랫동안 선민이라는 이유만으로 핍박받아온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스라엘의 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독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스라엘이 복음화 될 때 주님의 재림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지하는 것처럼 이스라엘은 선민이라는 이유만으로 오랫동안 핍박을 받아왔다. 각종 전쟁과 테러, 홀로코스트 등등. 하나님이 이방인보다 유대인을 더 사랑하셔서 그들을 선택하셨다는 생각이 반유대주의의 기본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단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도구로 그들을 선택하셨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계신 것이다. 이 마지막 시대, 이스라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하다.
예(禮)로 지은 경복궁
인물과사상사 / 임석재 글.사진 / 2015.05.29
50,000원 ⟶ 45,000원(10% off)

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임석재 글.사진
경복궁의 탄생 과정과 건축 미학을 연구한 최초의 연구서다. 그 방향과 기준은 ‘예’를 토대로 동아시아의 주요 사상 가치로 삼았다. 이런 가치들을 개념 주제어로 잡은 뒤 그것이 경복궁에 반영된 내용을 추적했으며, 그것들을 현대의 관점에서 어떻게 감상하고 받아들일지를 고민했다. 이런 접근 방법은 경복궁의 탄생을 생각하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경복궁의 설계자는 성리학자인 정도전이라는 정치가였기 때문이다. 건축가가 설계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창작 과정을 기록한 ‘작가 노트’ 같은 것이 없다. 성리학자라는 사상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 대신 엄청난 사상적 배경이 있다. 이것을 정밀하게 추적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상 가치들은 ‘동양 미학’으로 묶을 수 있다. ‘철학’이나 ‘사상’이라는 단어보다는 ‘미학’이라는 단어가 적합하다. 건축물은 조형 작품이기 때문에 궁극적 목적은 심미 형식이 되는 것이 상식적이다. 동아시아의 철학과 정치·사회를 이끌었던 주요 사상 가치를 심미 형식을 통해 조형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 경복궁이다. 이때 ‘사상 가치+심미 형식=미학’이 된다. 따라서 경복궁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데에는 미학적 접근이 가장 적합하다. 그래서 최근에 출간된 몇 권의 주요한 동양 미학 연구를 참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전 원본을 대입해서 심도를 높인 뒤 다시 이를 경복궁에 적용해서 해석했다.서문 경복궁에 존재하는 ‘플러스알파’를 찾아서 ? 5 제1부 경복궁의 역사 제1장 한양, 경복궁, 풍수지리 태조와 한양 천도 28 | 고려 때 도읍 후보지, 남경 31 | 한양은 명당 중의 명당 34 | 정도전이 경복궁을 짓다 37 제2장 북악산 대 인왕산-풍수지리논쟁 북악산 대 인왕산-풍수지리의 의미 41 | 풍수지리로 보는 북악산과 인왕산 43 | 한국 문학과 한국화에 등장하는 북악산과 인왕산 46 | 경복궁과 함께 본 북악산과 인왕산 52 | 진산으로 인왕산보다 북악산이 적합한 이유 61 | 진산 논쟁에 대한 해석 63 | 좌묘우사-종묘와 사직의 건설 68 | 문묘와 성곽의 건설과 한성부 5부의 제정 72 제3장 의외로 외로웠던 경복궁 왕들이 꺼렸던 경복궁 77 | 경복궁 약사 (1)-창건에서 세종까지 79 | 경복궁 약사 (2)-힘들었던 비운의 역사 83 | 왕자의 난과 태종의 경복궁 기피 88 | 엄격한 구성과 심리적 부담감 92 | “산이 가두고 물이 말라”-산과 물의 문제 96 제2부 『주례』와 오문삼조 : 경복궁의 배치 원리 (1) 제1장 오문삼조의 다양한 의미 『주례』의 궁궐 지침 107 |『주례』의 참뜻-축 구성과 동심원 구성의 조화 110 | 삼문삼조와 ‘3’의 미학 112 | 오문의 기본 구성 115 | 오문의 건축적 의미 (1)-축 구성 119 | 오문의 건축적 의미 (2)-동심원 구성과 어울림의 미학 123 | 오문의 미학적 의미-‘5의 미학’ 126 | ‘오문’의 두 가지 범위-궁성과 황성 128 | 오문 구성의 두 가지 종류 131 | 오문삼조의 모호함과 중국 궁궐 135 제2장 『주례』와 경복궁의 오문삼조 『주례』와 경복궁의 탄생-경복궁의 다섯 가지 정의 140 | 경복궁의 세 단계 143 | 경복궁의 네 가지 도판 145 | 경복궁의 오문삼조 (1)-창건 당시 안 152 | 경복궁의 오문삼조 (2동양 미학의 정수, 경복궁 “경복궁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예(禮)’로 지은 궁궐, 경복궁 “경복궁의 탄생 과정을 다각도로 추적하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法宮)이자 다른 궁궐들의 기준과 모범이 되는 궁궐이다. 또한 조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이기도 하다. 이런 대표성은 현대까지 이어진다. 많은 사람이 서울의 중심을 광화문이나 경복궁이라고 생각한다. 광화문이 서울의 중심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경복궁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중심이면 결국 한국의 중심이 된다. 확실히 경복궁은 ‘서울’ 하면 남산과 남대문시장 등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콘이다. 경복궁에는 그에 합당하고 걸맞은 위엄과 무엇인지 모를 기품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조선이나 유교를 싫어하는 것과 차이가 나는 대목이다. 이런 차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경복궁은 조선이나 조선 유교에 더해 이른바 플러스알파를 갖고 있다. 이 책은 더 정확히 말하면 결국 그 ‘플러스알파’가 무엇이냐를 찾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내용을 알차고 깊이 있게 정리해서 담았다. 그 ‘플러스알파’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첫째,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다. 경복궁은 품격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검소하다. 위엄이 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하다. 근정전 앞에 서면 ‘과연 나라님이 사시던 궁궐은 다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또 어느 한 구석인가 친숙한 느낌이 든다. 친숙함도 종류가 있을 텐데, 경복궁에서 느끼는 친숙함은 ‘인간적 범위 내에 머문다’ 같은 것이다. 바로 검소함의 미학이다. 검소하다 보니 아기자기해졌다. 이런 양면성이 바로 경복궁 미학의 핵심이며 그 속에는 매우 소중하고도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둘째, 경복궁이 탄생하게 된 정신적·미학적 배경이다. 그것은 경복궁이 ‘예’로 세운 궁궐이라는 점이다. 경복궁의 위엄과 기품은 ‘예 정신’과 ‘예 미학’에서 나온다. 경복궁에는 ‘예 정신’과 ‘예 미학’이 스며들어 배어 있다. ‘예 정신’은 고려 말 나라의 한계 상황을 극복할 정신 가치로 선정되어 조선 건국을 이끌었다. 경복궁도 마찬가지여서 ‘예 미학’은 경복궁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책은 8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경복궁 창건과 관련된 역사적 내용으로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내사산과 외사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환경이 경복궁의 건축적 조형 의식에 녹아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2부는 문(門)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경복궁에는 유독 문이 많은데 이것의 배경이 된 『주례』「동관고공기」의 오문삼조 규정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제3부는 경복궁의 배치 구성에 관한 해석으로, 축과 동심원의 두 가지로 요약해서 연구했다. 오문삼조와 경복궁 전체를 함께 보아 건축 구성으로 환원하면 축 구성과 동심원 구성이 되며 궁극적으로는 이 둘의 조화가 된다. 축 구성과 동심원 구성이 동아시아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추적한 뒤 이 둘의 조화가 갖는 여러 상징적 의미를 미학 사상으로 정리해서 해석했다. 제4부는 조화의 미학이다. 동아시아의 조화의 미학 가운데 경복궁에 해당되는 것을 골라서 적용·해석했다. ‘화-인-예’, 중화, 중용, 강유상제, 청탁상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제5부는 『주례』와 성리학이다. 둘은 조선 건국 전반을 이끈 책과 사상·학문이었으며 경복궁에 미친 영향도 절대적이었는데 그 내용을 추적해서 해석했다. 경복궁은 수기치인을 내걸었던 성리학을 반영한 하나의 작은 이상국가였다. 또한 역성혁명을 이끌었던 신진사대부가 온 세상에 자신들의 예학 이상을 공포한 예절 교과서였다. 제6부는 법치와 예치다. 조화의 미학과 성리학적 배경의 구체적 예로 법치와 예치의 조화를 들어 그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이것이 경복궁에 반영된 내용을 추적·해석했다. 제7부는 세종과 경복궁이다. 법치와 예치의 조화에 대해 특히 많이 고민했던 순자와 세종의 사상이 경복궁 건축에 끼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8부는 오문삼조의 중심 영역 다섯 곳인 광화문-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의 건축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각 영역이 갖는 기본적 기능이 사상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해석했다. 경복궁을 동양 미학으로 읽다 우리가 경복궁을 바라보는 시각은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경복궁의 탄생 과정이다. 경복궁이 어떻게 설계되고 왜 이런 구성으로 지어지고 이런 모습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예’를 주축으로 한 동아시아의 중요한 사상 가치들이 그 핵심이 될 것이다. 둘째, 그렇게 해서 창조된 건축 미학의 구체적 내용들이다. 이는 좁게는 현재 경복궁의 상태에 대한 조형적·건축적 감상 방법이 되며 넓게는 경복궁의 탄생 과정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된다. 셋째, 조선의 역사를 거치며 역대 왕들과 왕실과 신하들이 실제로 경복궁을 사용하며 쌓았던 내용들이다. 넷째, 용어 연구다. 경복궁을 구성하는 수많은 건축 부재, 장식물, 미술 요소, 현판 등은 어려운 전통 용어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경복궁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기초가 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연구는 첫째와 둘째다. 이런 내용들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거의 없었다. 경복궁이 어떤 곳인가? 한국 역사에서 규모도 가장 클 뿐 아니라 내용적으로나 예술적으로 가장 훌륭한 건축 작품이다. 경복궁이 담고 있는 사상 가치는 막대하며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크고 무겁다. 그럼에도 이런 경복궁의 탄생 과정과 그것을 현대에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없다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이 책은 경복궁의 탄생 과정과 건축 미학을 연구한 최초의 연구서다. 그 방향과 기준은 ‘예’를 토대로 동아시아의 주요 사상 가치로 삼았다. 이런 가치들을 개념 주제어로 잡은 뒤 그것이 경복궁에 반영된 내용을 추적했으며, 그것들을 현대의 관점에서 어떻게 감상하고 받아들일지를 고민했다. 이런 접근 방법은 경복궁의 탄생을 생각하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경복궁의 설계자는 성리학자인 정도전이라는 정치가였기 때문이다. 건축가가 설계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창작 과정을 기록한 ‘작가 노트’ 같은 것이 없다. 성리학자라는 사상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 대신 엄청난 사상적 배경이 있다. 이것을 정밀하게 추적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상 가치들은 ‘동양 미학’으로 묶을 수 있다. ‘철학’이나 ‘사상’이라는 단어보다는 ‘미학’이라는 단어가 적합하다. 건축물은 조형 작품이기 때문에 궁극적 목적은 심미 형식이 되는 것이 상식적이다. 동아시아의 철학과 정치·사회를 이끌었던 주요 사상 가치를 심미 형식을 통해 조형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 경복궁이다. 이때 ‘사상 가치+심미 형식=미학’이 된다. 따라서 경복궁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데에는 미학적 접근이 가장 적합하다. 그래서 최근에 출간된 몇 권의 주요한 동양 미학 연구를 참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전 원본을 대입해서 심도를 높인 뒤 다시 이를 경복궁에 적용해서 해석했다. 건축에 국한시켜 보아도 건축물을 짓는 데 동서고금을 망라해서 세계적으로 이렇게 사상적 배경이 축적된 예는 흔치 않다. 서양의 기독교 건축이 경복궁에 견줄 만하지만, 사상의 포괄성에서는 경복궁보다 많이 부족하다. 더 중요한 것은 경복궁의 배경을 이룬 그 사상은 집중성이 아주 강했다는 사실이다. 고려시대까지 한반도의 사상은 전통사상, 불교, 도교, 유교 등이 섞여서 다원주의로 진행되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이것이 유교, 특히 성리학으로 통일·집중되었으며 이것이 집약적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경복궁이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사상적 배경을 ‘건축 미학’으로 이론화해서 연구했다. 경복궁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경복궁은 ‘한 권의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책의 종류도 실로 여러 가지다. 역사를 기준으로 하면 역사책이요 철학을 기준으로 하면 동양철학책이다. ‘역사책’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경복궁이 조선 역사의 가장 생생한 현장이었다는 뜻이다. 물론 조선 역사 전 기간에 경복궁을 사용한 것이 아니고 많은 기간에 비워두긴 했지만, 조선 제1궁으로 많은 조선 역사가 이곳에서 생산되었고 진행되었다. ‘동양철학책’은 경복궁에 『주례』, 『논어』, 『맹자』, 『순자』, 『춘추좌전』, 『국어』, 『시경』, 『서경』, 『주역』, 『관자』, 『한비자』,『문심조룡』 등 동아시아의 거의 모든 고전이 총망라해서 반영되었다는 뜻이다. ‘미술책’일 수도 있다. 경복궁의 수많은 전각을 가득 채웠던, 그리고 지금도 채우고 있는 각종 전통건축 부재, 조각 석상, 그림, 단청, 문살 등을 다 모으면 아주 훌륭한 미술책이 된다. 경복궁은 무엇보다도 건물들의 집합 터다. 경복궁은 물론 이후 전개될 조선 건축의 교과서였다. 하지만 그 이전에 조선의 헌법이자 정치학 교과서였다. 왕과 신하와 만백성 모두에게 예절 교과서였다. 그 자체가 하나의 작은 이상국가였다. 경복궁은 내적 구성이 복합적이고 풍부하다. 책 한 권이 될 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얽히고 쌓여왔다는 뜻이다. 철학이 있고 사상이 있으며 종교가 있다. 나라가 있고 수도가 있다. 산을 받고 강을 향한다. 숫제 산과 강을 갖는다. 산이 솟고 강이 흐른다. 지붕이 하늘을 덮듯 넘실대고 사방으로 문이 뚫린다. 계급이 있지만 평등도 있다. 왕의 권력과 권위도 있지만 백성을 향한 사랑도 있다. 공부가 있고 수양이 있다. 이런 수많은 내용을 진짜 책 한 권으로 풀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다시 지은 현대판 경복궁이다. 우리는 경복궁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경복궁은 유적지나 문화재로서 관광과 감상의 대상이기 이전에 현대 한국 사회에 크나큰 생각거리와 배울거리를 던져주는 현자 같은 존재다. 첫째, 현대 시점에서 조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의 문제다. 이는 우리의 역사성에 관한 문제다. 현대 한국 사회는 조선을 최소한 벗어나고 극복할 대상으로 보며 심한 경우는 부끄러워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조선은 자랑할 만한 우리의 역사다. 경복궁이 좋은 증거다. 경복궁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내용으로 차고 넘친다. 이는 조선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게 해준다. 둘째, 교훈의 구체적인 내용이다. 경복궁은 ‘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생하게 가르친다. 현대 한국인이 부담스러워하는 부정적 의미의 ‘예’가 아니라 현재 이 시점에서 한국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긍정적 ‘예’를 온몸으로 웅변한다. 그런 덕목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충실함, 호연지기, 대미(大美) 등의 가치다. 이는 곧 본분과 당당함의 가치다. 사람이 왜 각자의 본분을 지켜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동시에 각자의 본분에 충실했을 때 나타나는 당당하고 보기 좋은 모습을 이론화한 개념들이다. 바로 현대 한국 사회에 결정적으로 결여된 가치이자 자세다. 또 하나는 중화(中和)와 조화 등의 가치다. 이는 곧 어울림의 가치다. 궁궐은 일단 왕을 중심으로 뭉친다. 관건은 그다음이다. 왕에게 집중된 ‘중심’을 어떻게 베풀고 구현하느냐의 문제다. 전 세계 궁궐은 모두 왕을 향한 구심력을 지향한다. 경복궁만 나눔의 미학을 실천했다. ‘중(中)’이되 ‘화(和)’이니 ‘중화(中和)’인 것이다. 동서양의 공통어로 하면 ‘조화의 가치’이며 순 우리말로 하면 ‘어울림의 가치’다. 이것들은 모두 현대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덕목이다. 지금 우리는 ‘나’를 절대주체로 삼아 주변과 갈등하고 충돌하며 산다. 한국 사회에는 구심력 하나만 존재한다. 인구수만큼의 구심력이 충돌하니 사람들은 병들고 나라는 기울어간다. 나누고 어울리는 법을 잊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 개개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막강한 권력을 누렸을 조선의 왕들은 그러지 않았다. 원심력을 함께 작동시켜서 나누고 어울렸다. 경복궁이 그 증거다. 이처럼 경복궁에는 숭고하고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모두 사람에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이것은 한 사회와 나라를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된다. 21세기 기계문명이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 아니 이런 덕목은 오히려 현대사회에 훨씬 더 필요하다. 최첨단 기술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인성과 사회관계는 더 나빠지고 불안해져만 간다. 지금 이 시대에 그 누가 경복궁이 진부하고 고리타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3으로 생각하라
와이즈베리 / 사이토 다카시 지음, 서라미 옮김 / 2017.07.01
12,800원 ⟶ 11,520원(10% off)

와이즈베리소설,일반사이토 다카시 지음, 서라미 옮김
아무리 쥐어짜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가? 보고서의 첫 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가? 머리가 굳어서 좀처럼 뇌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느껴지는가? 세 가지를 고르고, 세 개로 나누고, 세 단계로 평가하면 잠든 뇌가 깨어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다섯은 너무 많고, 둘은 살짝 아쉽다. 삼총사, 금은동, 진선미, 베스트3……. 사람들이 3을 좋아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3으로 생각하라』는 한국과 일본에 300만 독자를 거느린 젊은이들의 멘토, 사이토 다카시가 30년의 실천 끝에 얻은 생각의 ‘틀’과 ‘기술’을 만드는 습관을 집대성한 책이다. 세 개의 문장만 뽑아내면 근사한 글을 쓸 수 있다. 영어 단어를 세 개씩 묶으면 금세 외울 수 있다. 긴 보고서도 세 장으로 구성하면 막힘없이 쓸 수 있다. 삼색볼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어려운 책도 술술 읽을 수 있다. 일주일도 셋으로 나누면 월요병이 없어진다. 인간의 본성에 기반을 둔 만능 생각 도구, ‘3의 생각법’을 통해 리포트 작성에 애를 먹는 대학생은 물론 매일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기획안과 싸움하는 직장인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생각을 쌓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훈련법을 담았다. 시작하며 제1장. 아이디어 신이 강림하는 만능 생각 도구, 3 1-1. 세 개를 고르자 1-2. 셋으로 나눠라 1-3. 3단계로 평가하라 제2장. 30년 실천 끝에 얻은 3의 생각법 2-1. 생각을 쌓기 위한 세 가지 기둥 2-2. 깊이 있는 생각을 위한 세 상자 방식 2-3. 나에게 여유를 주는 세 번째 선택지 제3장. 3의 생각법 실천편 3-1. 세 가지 표어를 만들어라 3-2. 3으로 시간을 관리하라 3-3. 3으로 인생을 계획하라 마치며 30년 실천 끝에 얻은 생각의 ‘틀’과 ‘기술’을 만드는 습관 아이디어 신이 강림하는 3의 생각법 사람들이 3을 좋아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3으로 생각하면 레벨이 달라진다! 금은동메달, 진선미, 삼총사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유독 숫자 3을 좋아한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의 에서도 출연자들이 ‘왜 사람들은 3을 좋아할까’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을 정도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곁에 두고 읽는 니체』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국내외 300만 독자를 거느린 청년들의 멘토, 사이토 다카시는 “3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영화를 말씀해보세요”라고 막연하게 질문하면 대부분 머릿속에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영화 제목을 한두 개 내뱉고는 생각을 멈춘다. 그러나 몇 가지를 말해야 할지 숫자를 정해두면 두뇌 엔진이 가동된다. 그렇다고 ‘베스트 영화 5’을 고르라고 하면 제목만 떠올리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다. 반면 ‘베스트 3’를 고르라고 하면 일단 해보자는 의지가 생기면서 머리를 쓰기 시작한다. 보통 두 개까지는 다른 사람들도 베스트라고 꼽는 명화를 떠올릴 가능성이 높지만, 세 번째에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이 담기게 마련이다. 사이토의 말처럼, 3은 “머뭇거리지 않고 생각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숫자다. 오늘 저녁 메뉴 베스트 3를 떠올려보자. “요즘 튀김을 계속 먹었으니 튀김은 피하자. 산뜻한 것을 먹고 싶으니 회나 국수로 할까? (…)” 이때 세 번째 메뉴가 쉽게 떠오르지 않아도 괜찮으니 일단 세 가지 안을 내보자. 억지로라도 떠올리다 보면 뇌가 좋은 방향으로 데워지면서 생각이 진행된다. 선택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이로써 생각의 회로가 분주해진다. - 중에서 지금은 독자적인 시각과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다. 내게는 아무래도 독자적인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초록색 볼펜을 사용해보기 바란다. 국어 시간에 “이 글에서 저자의 의도는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잘 풀었던 사람이라면 초록색 밑줄 긋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부디 마음을 열고 글을 즐기면서 읽어보자. - 중에서 여기서 3의 리듬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면 “그 이유는 첫째 무엇, 둘째 무엇, 셋째 무엇입니다”라고 무난하게 나열하기보다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무엇, 두 번째는 무엇, 그리고 마지막은 무엇입니다”라고 세 번째 항목 앞에 잠깐 틈을 두어 듣는 이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화법이 효과적이다. 이런 방식을 쓰면 듣는 이의 인상에 남고 머리에도 쏙쏙 들어온다. 나는 이것을 ‘A, B & C’ 방식이라고 부른다. 마지막 C에 가장 강력한 기둥을 배치해 뒤로 갈수록 무르익는 흐름을 취해도 좋고, 약간의 유머를 섞어 가볍게 농담을 던지듯 제시해도 좋다. - 중에서
2021 최신판 All-New 해양환경공단 NCS 최종모의고사 5회분
시대고시기획 / 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 2021.01.25
15,000원 ⟶ 13,5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해양환경공단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주)시대고시기획에서는 2021년 채용을 대비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1 최신판 All-New 해양환경공단 NCS 최종모의고사 5회분』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여 해양환경공단 NCS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부록 AI면접 가이드 ●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제1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제2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제3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 정답 및 해설 제1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2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3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OMR카드 학습플래너친환경 99.9% 항균잉크(V-CLEAN99)로 인쇄한 안심도서! 해양환경공단 맞춤 고득점 모의고사 1. 기업 소개 및 AI면접 소개를 담은 해양환경공단 가이드 수록 2.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모의고사 3회분 수록 3. 온라인 모의고사 2회 제공 [특별혜택] NCS 영역별 전략 무료특강, NCS 기출풀이 무료특강, NCS 대표유형 분석자료, AI면접 무료 쿠폰, 모바일 OMR 답안분석 서비스 건강한 바다, 풍요로운 미래, 행복한 국민 with KOEM, 해양환경공단은 2021년에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의 채용절차는 「원서접수 → 필기시험 → AI면접 → 면접시험 → 최종 합격자 발표 → 임용」 순서로 진행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지원자격 충족 시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필기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에 대한 연습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타 수험생과의 차별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해양환경공단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주)시대고시기획에서는 2021년 채용을 대비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1 최신판 All-New 해양환경공단 NCS 최종모의고사 5회분』을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여 해양환경공단 NCS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녀의 여행 18
㈜소미미디어 / 시라이시 죠우기 (지은이), 아즈루 (그림), 이신 (옮긴이) / 2024.06.25
9,800원 ⟶ 8,82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시라이시 죠우기 (지은이), 아즈루 (그림), 이신 (옮긴이)
어느 곳에 한 마녀가 있었다. 이름은 일레이나. 이번엔 그녀에게 이끌렸던 소녀들의 그 후를 들여다보자. 새로운 고향을 찾는 자매와 흡혈귀 자매. 불사신 소녀와 장수하는 용, 그 비호자. ‘어두운 밤의 마녀’와 그녀를 따르는 우수한 견습 마녀. 역사 탐방을 하는 두 여학생과 이동식 숙소를 지키는 여주인. 마법 인형, 방랑 총사, 사진가에 발명가 등등. 기구한 운명에 이끌린 소녀들은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투서화 1 전혀 줄지 않는 투서 이야기제1장 흡혈귀들의 만찬투서화 2 어느 협회 직원의 고민제2장 불사신의 무료함투서화 3 금연을 권하는 세상의 풍조에 대한 짜증을 참을 수 없다제3장 아주 조금 어른이 된 날투서화 4 여행하는 마녀의 사소한 고민제4장 용의 등 위에서투서화 5 아직도 전혀 줄지 않는 투서 이야기어느 곳에 한 마녀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일레이나.이번엔 그녀에게 이끌렸던 소녀들의 그 후를 들여다보겠습니다.새로운 고향을 찾는 자매와 흡혈귀 자매. 불사신 소녀와 장수하는 용, 그 비호자.‘어두운 밤의 마녀’와 그녀를 따르는 우수한 견습 마녀.역사 탐방을 하는 두 여학생과 이동식 숙소를 지키는 여주인.마법 인형, 방랑 총사, 사진가에 발명가 등등.기구한 운명에 이끌린 소녀들은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또 언젠가, 지루해지면.”만남과 이별의 이야기, 그 끝에서 태어난 신기한 만남을 즐겨주세요.
샤아의 일상 3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난보쿠 만화, 혼다 마사야 각본, 김정규 옮김 / 2016.11.25
8,000원 ⟶ 7,200원(10% off)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난보쿠 만화, 혼다 마사야 각본, 김정규 옮김
정말 샤아인지 아니면 그저 닮은 것뿐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청년 니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 니시는 오늘도 가슴을 졸이며 스릴 넘치고 다이나믹하게 충실한(?) 하루를 보낸다. 이번에는 연극 모모타로 주연을 맡게 된 니시. 하지만 공연은 생사를 넘나들게 만드는 연출로 가득했는데…. 과연 니시는 무사히 연극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제24화…샤아의 도깨비 섬제25화…샤아의 도깨비 퇴치제26화…샤아의 살충제27화…샤아의 벼룩 잡기제28화…샤아의 신부제29화…샤아의 흐트러진 말제30화…샤아의 여자 모임제31화…샤아의 파문신작 보너스 만화…샤아의 마스크대망의 샤아 전용 코믹스!!기동전사 건담 인기 No.1 캐릭터 샤아 아즈나블이 돌아왔다!!샤아의 좌충우돌 초개그 일상 스타트!정말 샤아인지 아니면 그저 닮은 것뿐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청년 니시.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 니시는 오늘도 가슴을 졸이며스릴 넘치고 다이나믹하게 충실한(?) 하루를 보낸다.이번에는 연극 모모타로 주연을 맡게 된 니시. 하지만 공연은 생사를 넘나들게 만드는 연출로 가득했는데….과연 니시는 무사히 연극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수수께끼와 웃음으로 가득한 네오 건담 개그 발진~!!니시! 그대는 정녕 샤아인가?! 아니면 샤아 코스프레인가?!!우리는 아직 샤아의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저자 소개만화 : 난보쿠선화를 아날로그로 바꿔서터치가 1,2권과 달라진 것뿐이지,작화하는 사람이 암살 당하고 바꿔치기 당한 것은 아닙니다.각본 : 혼다 마사야드디어 3권.통상의 3배 같은 내용이 되었는지요.다시 읽어보니 더듬거리며 만든 1권은 마치 구 자쿠,형태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2권은 양산형,이 3권에서 겨우겨우 S형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가모가와 식당 2
문학사상사 / 가시와이 히사시 (지은이), 김진아 (옮긴이) / 2020.02.21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사상사소설,일반가시와이 히사시 (지은이), 김진아 (옮긴이)
NHK 방송 화제의 드라마 원작소설. 여행가이자 수필가, 소설가, 특히 일본 내 최고의 ‘교토 안내인’으로 매우 유명한 작가 시와이 히사시의 작품이다. 음식을 소재로 추억을 어루만지고, 현재에 만족해하며,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누군가의 사연과 이야기를 담은 미각, 후각, 공감, 감성 자극 옴니버스 연작소설이다. 전직 형사이자 현재 식당의 요리사 겸 탐정인 가모가와 나가레, 그리고 의뢰를 상담하는 딸 가모가와 고이시는 간판이 없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식당인 ‘가모가와 식당’과, 손님이 의뢰한 ‘추억의 음식’을 찾아주는 ‘가모가와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식당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오직 하나. 《요리 춘추》라는 잡지에 소개된 ‘가모가와 식당.가모가와 탐정사무소―음식을 찾아드립니다’라는 광고뿐이다. 여섯 개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의뢰인들은 다소 불친절한 광고에 투덜거리며 어렵사리 식당을 찾아오지만, 요리사 나가레는 “인연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오게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나가레의 말처럼, 의뢰인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물어물어 가모가와 식당을 찾아오게 된다. 이와 같은 ‘숨은 식당 찾기’ 모습을 보면, 손님(의뢰인)과 식당(탐정사무소) 간의 ‘인연’보다는, 추억의 맛을 찾고자 하는 마음의 ‘간절함’이 더 큰 울림을 준다.첫 번째 접시김 도시락 아버지의 맛을 찾아드립니다 9 그리움의 맛, 김 도시락 34 두 번째 접시햄버그 아들과의 사랑을 찾아드립니다 51 애정의 맛, 햄버그 82 세 번째 접시크리스마스 케이크 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찾아드립니다 101 소중한 가정의 맛, 크리스마스 케이크 132 네 번째 접시볶음밥 잊고 싶지 않은 과거를 찾아드립니다 157 새 출발의 맛, 볶음밥 186 다섯 번째 접시중화풍 소바 꿈을 좇던 마음을 찾아드립니다 247 꿈을 좇는 맛, 중화풍 소바 186 여섯 번째 접시튀김 덮밥 인생의 진짜 의미를 찾아드립니다 247 참된 인생의 맛, 튀김 덮밥 274 옮긴이의 말 292NHK 방송 화제의 드라마 원작소설! 일본 최고의 ‘교토 안내인’ 가시와이 히사시가 들려주는 각각의 사연을 가슴속에 품은 사람들이 들려주는 여섯 개의 따뜻한 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음식’ 당신의 ‘추억의 맛’은 무엇인가요? 요즘은 그야말로 ‘맛집’과 ‘먹방’이 대세를 이루는 시대다. 유행의 주기가 너무나 빠른 시대이지만, 혀와 눈으로 즐기는 맛있고 멋들어진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매일같이 커지고 강해지고 있다. 이번에 문학사상에서 선보이는 《가모가와 식당》 역시 ‘먹기, 음식’이라는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단순히 독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것, 맛있게 먹는 것, 맛있게 만드는 것에 있지 않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다름이 아니라 ‘지난 세월과 추억을 돌아보게 하는, 추억의 맛을 찾아준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가시와이 히사시는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사람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여행가이자 수필가, 소설가, 특히 일본 내 최고의 ‘교토 안내인’으로 매우 유명한 작가다. 우리나라에 소설로 처음 선보이는 《가모가와 식당》은 음식을 소재로 추억을 어루만지고, 현재에 만족해하며,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누군가의 사연과 이야기를 담은 미각, 후각, 공감, 감성 자극 옴니버스 연작소설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여섯 개의 접시에 담긴 ‘추억의 음식, 추억의 맛’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인연’을 만드는 ‘간절함’ 전직 형사이자 현재 식당의 요리사 겸 탐정인 가모가와 나가레, 그리고 의뢰를 상담하는 딸 가모가와 고이시는 간판이 없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식당인 ‘가모가와 식당’과, 손님이 의뢰한 ‘추억의 음식’을 찾아주는 ‘가모가와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식당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오직 하나. 《요리 춘추》라는 잡지에 소개된 ‘가모가와 식당 ? 가모가와 탐정사무소―음식을 찾아드립니다’라는 광고뿐이다. 여섯 개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의뢰인들은 다소 불친절한 광고에 투덜거리며 어렵사리 식당을 찾아오지만, 요리사 나가레는 “인연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오게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나가레의 말처럼, 의뢰인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물어물어 가모가와 식당을 찾아오게 된다. 이와 같은 ‘숨은 식당 찾기’ 모습을 보면, 손님(의뢰인)과 식당(탐정사무소) 간의 ‘인연’보다는, 추억의 맛을 찾고자 하는 마음의 ‘간절함’이 더 큰 울림을 준다. 만약 그렇다면, 무례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광고가 단순하고 간략한데도 가모가와 식당/탐정사무소를 찾는 의뢰인의 간절함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의뢰인과 딸 고이시가 의뢰 내용에 대해 상담하는 장면을 살펴보면, 의뢰인의 기억은 대부분 단편적일 뿐만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조각 나 있다. 다시 보고 싶은 사람, 다시 먹고 싶은 음식… 끊겨버린 자신의 추억 속 빈자리를 그들은 완성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나가레와 고이시는 의뢰인의 마음 한편에 자리한 이 간절함을 맛있게 해결해준다. 담백한 문장 속에 숨겨져 있는 진한 감동 저자 가시와이 히사시의 문장에서 화려한 미사여구는 찾아볼 수 없다.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간결하고 담백한 문장뿐이다. 의뢰인이 자신의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존한 채 고이시에게 더듬거리며 자신의 추억의 단서를 이야기하는 장면을 보면, 너무나 담백한 감정선을 유지하고 있어서 의뢰인이 도대체 어떤 간절함 때문에 가모가와 식당을 찾았는지 그 마음을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탐정이자 요리사인 나가레가 의뢰인에게 추억의 음식을 대접하며, 의뢰인이 흐릿하게 기억하고 있는 추억에 담긴 진실과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에 이르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간결한 문체 속에 겹겹이 새겨져 있던 ‘간절함’을 가슴속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응축되었다가 폭발하듯 감동이 밀려오는 것 또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에는 아마도 ‘나의 추억의 음식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어린 시절 학교 앞 분식가게에서 사먹었던 떡볶이와 튀김, 연인과 함께 뜯어먹던 솜사탕,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를 혼자 기다리며 먹었던 달달한 밤조림… 아련하고 따뜻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당신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당신의 추억의 음식은 무엇인가요?”두 번, 세 번, 네 번. 씹고 또 씹을 때마다 교스케의 눈가에서 눈물이 넘쳐흘렀다.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면서 또 밥을 퍼서 입으로 가져갔다. 마찬가지로 천천히 꼭꼭 씹던 교스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작게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리움 때문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슬픈 것도 아닌데 왜 눈물이 이렇게 쏟아지는지 자신도 잘 알 수가 없었다. (*첫 번째 접시 ‘김 도시락’ 중에서) “여러 가게의 햄버그를 먹어보았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에요. 그런데 어쩐지……”가나가 턱을 들며 한숨을 토해냈다.“그리운 맛이죠?”나가레가 가나를 향해 부드러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왜죠? 어떻게 된 일이죠? 전 집에서 햄버그를 먹어본 적도 없는데.”가나는 눈썹을 팔자 모양으로 늘어뜨리며 따지듯 물었다.“사람의 미각이라는 게 참 신기한 것이라서 말이지요.” (*두 번째 접시 ‘햄버그’ 중에서) 다시 숟가락을 쥔 하쓰코는 천천히 맛을 보며 볶음밥을 먹었다. 한 숟갈, 한 숟갈, 애정 어린 마음으로 혀 위에 얹었다. 그걸 몇 번이나 되풀이하던 사이 어린 시절의 기억이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네 번째 접시 ‘볶음밥’ 중에서)
목욕탕 도감
수오서재 / 엔야 호나미 (지은이), 네티즌 나인 (옮긴이) / 2023.08.06
16,800원 ⟶ 15,120원(10% off)

수오서재소설,일반엔야 호나미 (지은이), 네티즌 나인 (옮긴이)
목욕탕 지배인이 된 건축가가 그림으로 소개하는 목욕탕 가이드북이다. 도쿄를 비롯해 사이타마, 지바, 교토, 미에, 아이치, 도쿠시마 등 도쿄 근방의 개성만점 목욕탕 24채를 엄선해 소개한다. 맥주 마이스터 공인을 받은 사이토유, 봄이면 벚꽃 잎이 떨어지는 사쿠라칸, 도쿄 스카이타워에서 영감을 받아 초록, 파랑, 보라, 하양 순으로 온수 색깔이 바뀌는 야쿠시유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목욕탕들이다. 특히 저자는 건축가였던 전공을 살려 높은 곳에서 특정한 각도로 내려다보는 투시도법으로 목욕탕 내부를 그렸다. 덕분에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목욕탕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치 실제 목욕탕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또한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구석구석의 디테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상세하고 치밀한 설계, 목욕탕의 온기가 느껴지는 다정다감한 그림체, 솔직담백한 에세이까지 목욕탕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아낌없이 펼쳐내는 저자의 목욕탕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내 참을 수 없이 목욕탕에 가고 싶어진다. 목욕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라져가는 일본의 목욕탕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본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 책을 통해 따스한 온기와 매력으로 가득한 목욕탕의 세계에 퐁당 빠져보길 권한다.들어가며 홈그라운드 목욕탕 – 고스기유(도쿄 고엔지) 대중목욕탕 가격·준비물 대중목욕탕 이용법 제1장. 초심자 코스 “목욕탕 첫걸음” 목욕탕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 – 다이코쿠유(도쿄 기타센주) 친구랑 가고 싶은 목욕탕 – 우메노유(도쿄 아라카와)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 - 닛포리 사이토유(도쿄 닛포리) 목욕탕 테마파크 - 히다마리노 이즈미 하기노유(도쿄 우구이스다니) 밥맛이 좋아지는 목욕탕 - 도고시 긴자 온천(도쿄 도고시 긴자) 노천탕 하면 여기지! - 다이코쿠유(도쿄 오시아게) 매번 새로워지는 변혁의 목욕탕 – 기라쿠유(사이타마 가와구치) Column 1. 목욕탕 도감 그리는 법 제2장. 상급자 코스 “목욕탕을 즐기다” 현대 목욕탕 건축의 걸작 – 오쿠라유(도쿄 마치다) 목욕탕 건축의 새로운 물결 - 천연온천 히사마츠유(도쿄 네리마) 벚꽃놀이 목욕탕 - 사쿠라칸(도쿄 가마타) 제대로 호강하는 목욕탕 - 천연온천 유돈부리 사카에유(도쿄 니혼즈쓰미) 도심 속의 오아시스 - 유가 와고코로 요시노유(도쿄 나리타히가시) 교토에 몸을 담그다 - 사우나 우메유(교토)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온천 - 쇼와 레트로 온천 이치노유(미에 이가) Column 2. 냉온욕을 해보세요 제3장. 마스터 코스 “궁극의 목욕탕”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목욕탕 - 야쿠시유(도쿄 스미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 가마타 온천(도쿄 가마타) 울고 싶을 때 찾아가는 목욕탕 - 교난욕장(도쿄 무사시사카이) 그곳에 가면 별천지가 있다 - 다이코쿠유(도쿄 요요기우에하라) 목욕탕계의 지상낙원 - 구아팔레스(지바 나라시노) Column 3. 대중목욕탕 커뮤니티 제4장. 인간미 코스 “목욕탕 사람들” 애정이 듬뿍 들어간 목욕탕 - 헤이덴 온천(아이치 나고야) 너구리 전투가 펼쳐지는 목욕탕 - 쇼와유(도쿠시마) 고향집에 온 것 같은 목욕탕 - 곤파루유(도쿄 오사키) 마치며 나의 첫 목욕탕 도감 - 고토부키유(도쿄 히가시우에노) 목욕탕 리스트“목욕탕에는 확실히 사람을 살리는 무언가가 있다.” 목욕탕과 걷잡을 수 없이 사랑에 빠져 평범한 건축가에서 목욕탕 지배인이 되다! “내 인생을 구원한 목욕탕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도쿄 고엔지 지역 골목에 자리 잡은 약 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목욕탕 고스기유. 그곳에 일러스트레이터를 겸하며 목욕탕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는 엔야 호나미가 카운터를 지키고 있다. 저자는 과거 도쿄에 소재한 한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가로 근무했다. 일의 강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새벽 두세 시까지 계속되는 잦은 야근과 부족한 수면 시간, 초콜릿이나 영양음료로 식사를 때우는 일은 부지기수.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자신을 채찍질하던 저자는 결국 번아웃이 찾아와 ‘기능성 저혈당증’ 진단을 받고 휴직하게 된다. 건축가로서 실패했다는 자책과 우울감에 젖어 있던 어느 날 친구가 건넨 가벼운 권유로 목욕탕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평일의 목욕탕은 한산했고 밝았고 따스했고 편안했다. 목욕탕은 ‘죄책감 없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되어 일상의 루틴이 되었고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목욕탕의 세계에 푹 빠져들어 고스기유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목욕탕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일러스트 ‘센토도해銭湯図解’를 그려 SNS에 올렸다. 이 책은 그 시리즈를 엮은 것이다. 일본 도쿄 근방의 숨은 보석 같은 목욕탕들을 소개한 가이드북이자, 목욕탕에서 얻은 깊은 휴식과 안정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좋아하는 일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목욕을 마치고 즐기는 생맥주라니, 역시 최고다!” 노천탕의 제왕, 5마력의 제트탕, 벚꽃놀이 목욕탕, 현대 목욕탕 건축의 걸작 등 목욕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일본의 주요 목욕탕들 《목욕탕 도감》은 도쿄를 비롯해 사이타마, 지바, 교토, 미에, 아이치, 도쿠시마 등 지역의 개성만점 목욕탕 24채를 엄선해 소개한다. 아사히 맥주에서 마이스터 공인을 받아 비범한 맛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닛포리 사이토유, 봄이면 욕실 안으로 뻗어 들어온 벚나무에서 살랑살랑 꽃잎이 떨어지는 사쿠라칸, ‘첨벙’ 하는 기세 좋은 소리를 내는 항아리탕과 아로마 마사지가 있는 천연온천 유돈부리 사카에유, 도쿄 스카이타워에서 영감을 받아 초록, 파랑, 보라, 하양 순으로 온수 색깔이 바뀌는 야쿠시유, 베르사유 궁전이 연상되는 기상천외한 세계관으로 가득한 구아팔레스, 열대 식물 정원이 욕실과 직접 이어진 헤이덴 온천, 어쩐지 고향 집에 온 것 같은 정다움과 편안함이 있는 곤파루유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목욕탕들이다. 목욕탕 추천은 총 네 단계로 이루어진다. 목욕탕이 난생처음인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초심자 코스부터 수준 높은 건축물, 아름다운 경관 등 다양한 즐거움이 있어 목욕탕 애호가를 만족시킬 만한 상급자 코스, 목욕탕의 종지부를 찍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마스터 코스, 이어 목욕탕 주인의 온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인간미 코스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목욕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중목욕탕 이용법, 가격, 준비물, 혈액순환을 돕는 냉온욕법, 대중목욕탕의 커뮤니티 문화에 관한 유용한 정보도 알차게 담았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일본 목욕탕의 풍경을 담다 타일의 폭까지 빈틈없이 실측해 목욕탕의 구석구석 모든 매력을 해부한다!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요모조모 탐색하는 재미가 쏠쏠! 《목욕탕 도감》은 목욕탕 내부를 특정한 각도로 내려다보듯이 그리는 투시도법(아이소메트릭 기법)으로 그려졌다. 입구에서부터 욕실과 사우나, 벽화, 노천 공간까지 목욕탕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본 목욕탕 특유의 문화인 페인트 벽화는 각 목욕탕의 개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또한 도감을 보는 하나의 묘미다. 도감을 그리면서 가장 유념한 것은 목욕탕의 실제 모습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 욕실의 분위기를 그림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일러스트 자체의 완성도다. 이를 위해 철저히 취재와 체험을 바탕으로 그린다. 목욕탕 개점 약 1시간 반 전에 방문해 레이저 측정기와 3미터 줄자로 욕실 크기, 욕조의 크기와 깊이, 수도꼭지와 각종 샤워 설비, 심지어 타일의 폭까지 빈틈없이 측정한다. 실측 후에는 직접 탕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욕탕의 풍경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물의 거품이나 파문이 퍼지는 모습, 탕에 들어간 사람들의 표정, 천장에서 햇빛이 새어 들어오는 질감까지 관찰해 목욕탕을 종이 위에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상세하고 치밀한 설계, 온기가 느껴지는 다정다감한 그림체, 목욕탕 구석구석을 위트 있게 설명한 메모, 각 목욕탕의 기본 정보와 역사에 대한 소개, 솔직담백한 에세이까지, 저자는 목욕탕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아낌없이 펼쳐낸다. 목욕탕 도감은 한 곳을 그리는 데에 약 2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그렇게 남다른 애정으로 그려낸 그림들은 일본 내에서 큰 관심을 받아 TBS 정열대륙情熱大陸, NHK다큐멘터리 등 많은 미디어에 소개되었으며, 《목욕탕 도감》을 원작으로 드라마 〈목욕 후 스케치湯あがりスケッチ〉(2022)가 제작되었다. 여전한 온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곳, 때론 재기발랄한 현대 문화와 과감하게 융합하는 곳, 변화의 시대에 우직하게 살아남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목욕탕들 가장 넓은 욕조에 들어가 본다. 나도 모르게 “와!” 하고 탄성이 나온다. 어깨의 긴장감이 천천히 녹아 없어지는 것을 느끼며 느긋한 기분으로 욕실 곳곳을 둘러본다. 높은 천장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빛, 색이 바랜 욕조와 샤워 공간의 타일들, 옆자리 이웃과 대화를 나누며 몸을 씻는 아주머니. 따스한 수증기 너머의 욕실 풍경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서 “역시 목욕탕이 최고야”라고 작게 읊조리게 된다. _본문 중에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목욕탕은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다. 일본의 경우는 매일 한 채의 목욕탕이 문을 닫고 있다. 반면 사라져가는 목욕탕 문화를 아쉬워하며 이를 살리기 위한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저자 또한 목욕탕에서 강연, 전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색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목욕탕을 찾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늘어나 목욕탕 문화가 계속되길 바란다는 저자. 대중목욕탕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지만 다양한 형태로 살아남아 여전한 온기로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고 위로해줄 것이다. 저자가 특별한 애정과 열정으로 풀어내는 목욕탕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내 참을 수 없이 목욕탕에 가고 싶어진다. 목욕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라져가는 일본 목욕탕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본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 책을 통해 따스한 온기와 매력으로 가득한 목욕탕의 세계에 퐁당 빠져보길 권한다. ♨ 목욕탕 주소, 개점시간, 입욕료까지 정리한 목욕탕 리스트 수록 ♨ 책 커버를 열면 목욕탕 고스기유 포스터가 나와요! 도쿄 아다치구에 위치한 기타센주. 이 지역은 활기 넘치는 거리도 매력적이지만 옛 모습을 간직한 목욕탕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기에 목욕탕 마니아들에겐 ‘목욕탕의 성지’라고 불린다. 바로 이 기타센주에 ‘목욕탕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다이코쿠유가 있다. 고로케집, 야채가게, 오뎅집 등 정겨운 가게들이 줄지어 들어선 상점가를 걸어가다 보면 위엄 있는 외관의 건물이 등장한다. 느긋한 곡선을 그리는 일본 전통 건축양식의 현관지붕 뒤로 두 개의 삼각형 지붕이 이어진다. 가끔 신사나 절처럼 보이는 목욕탕을 마주치지만 이렇게까지 훌륭한 건물은 드물다. _ 목욕탕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 가장 넓은 욕조에 들어가 본다. 나도 모르게 “와!” 하고 탄성이 나온다. 어깨의 긴장감이 천천히 녹아 없어지는 것을 느끼며 느긋한 기분으로 욕실 곳곳을 둘러본다. 높은 천장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빛, 색이 바랜 욕조와 샤워 공간의 타일들, 옆자리 이웃과 대화를 나누며 몸을 씻는 아주머니. 따스한 수증기 너머의 욕실 풍경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서 “역시 목욕탕이 최고야”라고 작게 읊조리게 된다. _ 목욕탕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곳
고사성어를 알면 중국사가 보인다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이나미 리쓰코 (지은이), 이동철, 박은희 (옮긴이) / 2025.04.30
12,800원 ⟶ 11,520원(10% off)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이나미 리쓰코 (지은이), 이동철, 박은희 (옮긴이)
중국 사천 년 역사를 장식한 수많은 명장면들. 그 속에서 명군, 폭군, 영웅, 시인, 때로는 미인이 어우러져 함축적 의미를 지닌 다양한 말들이 탄생했다. 중국 고사성어는 매우 정제된 표현으로 당대의 역사적 주요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전해주며, 시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삶의 교훈을 일깨워주었다. 이 책은 다양한 고사성어를 소개하면서 그 탄생 배경인 중국사의 흐름을 더듬어본다. 중국사의 명장면 속에서 피어난 고사성어들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제1장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명군과 폭군의 시대 1. 오제 시대 황제, 포악한 반역자를 토벌하다 | 이상적인 군주, 요순 | 우, 치수의 공적으로 천자에 2 망국의 군주들 자애로움이 깊은 탕임금 | 주와 미녀 달기 | 고공단보의 세 아들 | 문왕, 태공망을 찾아내다 | 권력에 영합하지 않는 삶의 방식 | 유교의 이상, 주공 단 | 되풀이되는 미녀의 망국 제2장 「오월동주」――난세를 살아가는 모습 1 춘추오패 제의 환공 | 기적의 패자, 진의 문공 | “울지 않고 날지 않는” 초의 장왕 | 중간을 이은 패자, 송의 양공 | 진나라 약진의 기초를 다지다 | 오와 월의 전쟁 2 공자의 등장 대사상가의 생애 | 동행의 제자들 | 반전 사상가, 묵자 3 전국의 군상 질풍노도의 시대 시작되다 | 중원의 명군, 위의 문후 | 전국의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유세가 | 손빈의 복수극 | 제자백가의 거점 | 맹자의 생존 방식 | 순자와 한비자 | 연의 명장 악의 4 서방의 대국 진(秦) 효공과 상앙의 국가 개조 계획 | 소진과 장의――세치 혀끝의 재주 | 중국사상의 황금시대 | 전국 사군의 활약 | 천하 통일을 향한 큰 물결 | “진기한 물건은 사 두어야 한다” 제3장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통일 왕조의 출현 1 진의 시황제 냉혹한 진왕 정 | 불발로 끝난 암살극 | 시황제의 천하 통일 | 조고의 공포정치 2 초한의 전쟁 군웅할거의 난세 | 항우와 유방 3 전한과 후한 왕조 여후의 전횡 | 정치에 휘말린 만년의 무제 | 전한 왕조의 멸망 | 광무제, 후한 왕조를 세우다 | 서역에 생애를 건 반초 | 청렴결백의 사람, 양진 | 환관파와 청류파 제4장 「파죽의 기세」――영웅과 호걸의 시대 1 삼국분립 화북의 패자, 조조 | 유비의 전변 | 적벽 대전 | 삼국 분립 태세가 굳어지다 | 제1세대 의 퇴장 | 제갈량의 북벌 | 사마씨와 죽림칠현 2 여러 왕조의 흥망 서진의 천하 통일 | 졸부 세 사람과 왕조의 쇠망 | 서진의 문학 | 동진과 낭야의 왕씨 | 대예술가들의 시대 | 환온과 사안 | 동진의 멸망 | 은둔의 시인, 도연명 | 남북조의 흥망 제5장 「봄날 단잠에 날 밝는 줄 몰랐더니」――대시인이 묘사한 세계 1 당 · 삼백 년의 왕조 초당――정관의 다스림 | 측천무후의 시대 | 성당――현종과 양귀비 | 성당의 시인들 | 중당의 시대상황과 전기소설 | 황소의 난에 이르는 대혼란 | 예감되는 멸망 2 사대부 문화의 대두 북송 왕조의 성립 | 북송의 문치주의 | 정치의 혼란, 문예의 성숙 | 남송 왕조의 성립 | 주자학과 남송의 문화 | 금과 남송의 멸망 제6장 「산 속 도적은 깨트리기 쉬워도 마음속 도적은 깨트리기 어렵다」――능란하게 고사성어를 구사한 사람들 1 야율초재와 왕양명 원 왕조의 주역 | 속문학의 성숙 | 원 왕조의 멸망 | 명 왕조의 성립과 퇴폐 | 오중의 사재와 왕양명 | 명의 멸망 2 최후의 왕조 청 왕조와 강남 지식인 | 청의 전성기에 태어난 『홍루몽』 | 내우외환 속에서 후기 역자 후기 중국사 연표 참고문헌 고사성어 색인고사성어에 담긴 장대한 중국사의 명장면! 중국의 고사성어는 기나긴 중국사를 수놓았던 수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역사를 움직였던 당대의 주요 장면 하나하나가 고사성어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이는 시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었고, 언제나 올바른 인생 길을 밝혀주는 교훈이 되어주었다. 이 책은 중국사 속에서 크게 활약한 다양한 인물들의 주옥 같은 고사성어들을 풍부하게 소개하면서, 그 탄생 배경인 중국사의 유구한 흐름을 흥미진진하게 더듬어본다. 고사성어에는 당시 시대상, 사회상, 문화가 매우 함축적으로 담겨 있어, 중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핵심 사건들을 알기 쉽게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사성어에 담긴 깊은 깨달음! 고사성어에는 인간의 희로애락, 국가의 흥망성쇠가 모두 담겨 있다. 명군, 폭군, 영웅, 학자, 시인, 미인에 거리의 서민들까지 모든 계층의 인간들이 품었던 감정의 소용돌이가 정제되어 표현되면서 더욱 깊은 정취와 감동을 자아낸다. 저자는 당대 인물들의 깊은 속내를 들려주면서 그 속에서 탄생한 고사성어의 진정한 의미를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고사성어는 후대로 갈수록 새로운 것이 탄생하기보다 선대의 고사성어를 부연하는 식으로 많이 활용된다고 한다. 그만큼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의미다. 고사성어에 대한 깊은 이해는 중국사의 흐름을 더욱 유기적으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옛사람들의 성공과 실패를 살펴보면서 현재 삶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도 굳건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유구한 세월을 넘어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진다는 것은 결코 그 의미가 퇴색하는 일 없이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증거다. 그러한 고사성어를 통해 중국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사실을 넘어 시대를 움직인 실질적인 배경에 접근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서백에게는 여상(呂尙)이라는 둘도 없는 스승이 있었다. 여상은 위수(渭水)에서 한가롭게 낚시를 드리우고 있다가 서백을 만나 그의 스승으로 초빙되었다. 서백은 여상과의 첫 대면에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그의 재능에 감격해 말했다."우리 태공(太公)께서는 줄곧 당신 같은 분과 만나기를 고대하셨습니다."이후 서백은 여상을 '태공이 바라던 사람'이라는 뜻의 '태공망(太公望)'이라고 불렀다. 한편 한비자는 명문장가이기도 했다. 그의 저서 『한비자』는 명언과 명구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지금도 종종 사용되는 '역린(逆鱗)'이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이 말은 다음과 같은 문맥에서 사용되었다. "용은 잘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도 있지만, 턱 밑에 직경 1척쯤 되는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죽여버린다. 임금에게도 또한 역린이 있으니, 말하는 자가 이것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거의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다." 이응은 꼬장꼬장한 자세로 환관파에 대응해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당시 이응의 저택 사랑채에 들어가는 것을 가리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출세의 문턱에 이른다는 뜻의 '등용문(登龍門)'이라 불렀다. '용문'은 원래 황하 상류의 하진(河津) 현 서북쪽에 있는 협곡으로, 황하의 줄기가 급류를 이루어 세차게 떨어지는 곳이다. 물고기가 이 폭포를 거슬러 뛰어오르면 용이 될 수 있다는 전설에서 이 등용문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지깅
황금시간 / 낚시춘추 편집부 엮음 / 2014.06.12
12,000원 ⟶ 10,800원(10% off)

황금시간취미,실용낚시춘추 편집부 엮음
지금까지 4권의 낚시무크지(장르별 전문낚시 단행본)를 발간한 월간 낚시춘추 편집부에서 5권째 시리즈로 ‘지깅’을 출간했다. 지깅이란, 금속루어인 ‘지그’로 깊은 바다를 노려서 부시리, 참돔, 대구, 록피시 같은 대형어종을 낚는 최신 루어낚시 기법이다. 초대형 참치까지 대상어로 삼는 지깅은 바다루어낚시 중 가장 와일드한 빅게임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20~30대 젊은이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은 지깅의 7대 장르와 지그의 선택 기준, 지깅액션 ABC 등 지깅에 필요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으며, 권말에 수록된 ‘해외 지깅 가이드’에서 태평양과 대서양의 대형 참치와 새치 사냥법까지 소개하고 있다.Chapter 1 지깅의 이해 32 지깅의 이해 지깅(jigging)이란 무엇인가? 34 지깅의 역사 현대식 지깅의 종주국은 일본 36 지깅의 발전 헤비급 딥 지깅에서 라이트급 슬로우 지깅으로 40 지깅 주요 대상어들 부시리·방어, 대구, 참돔, 록피시 44 지깅 낚시터 해수온 상승, 지깅 필드 확장 Chapter 2 지깅 태클 48 지깅 로드 5대 장르별 전용대의 특성 52 지깅 릴 베이트릴, 스피닝릴, 전동릴 58 지그의 선택 기준 긴 실루엣과 짧은 실루엣 60 지그의 종류 스탠더드 지그·롱 지그·슬로우 지그·타이라바·인치쿠·미니 지그·지그헤드 리그 68 JIG Collection 거상코리아/바낙스/슈어캐치코리아/에스엠텍/티엠코 74 지깅 필수 소품들 어시스트 훅·스플릿 링·도래·스냅도래·플라이어 78 필수 학습 코스 지깅 액션 ABC 82 지깅용 라인의 이해 원줄&쇼크리더 84 지깅 필수 묶음법 TN노트·간단 FG노트·PR노트 Chapter 3 장르별 지깅 마스터하기 90 슬로우 지깅 어종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기법 96 타이라바 지깅 서해 참돔지깅 열풍의 주역 102 인치쿠 지깅 록피시에 참돔, 농어까지 올킬 106 방어·부시리 지깅(스탠더드 지깅) 파워풀 빅게임의 대명사 112 대구 지깅 겨울 심해 지깅의 대명사 116 쇼어 지깅 방파제, 갯바위에서 즐기는 지깅 122 라이트 지깅 미지의 손<지깅> 발간 2010년대 바다루어낚시 최고의 트렌드는 ‘지깅’ 붐이다. 지깅은 1990년대 초 일본에서 방어, 부시리, 참치 같은 대형 어종을 타깃으로 탄생하였고, 그 후 경량급 장비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참돔, 대구, 광어, 능성어, 다금바리 등 훨씬 더 다양한 어종까지 낚을 수 있는 기법으로 발전했다. 그로 인해 종래 전문가의 영역으로 간주되던 지깅낚시가 대중화되기에 이르렀고, 최근에는 바다선상낚시 중 가장 빠르게 동호인 층을 넓히고 있는 핫 장르가 되었다. 지깅은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까지 세계의 바다낚시인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으며 간단한 테크닉만 익히면 낚시 입문 첫날에 대어를 낚을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특히 카약 등 개인 보트 사용자가 늘면서 보트낚시에서 가장 선호하는 낚시장르인 지깅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낚시춘추 무크지 5권으로 발간한 <지깅>은 지깅낚시의 대중화를 이끌고,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법으로 지깅을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깅 가이드북이다. 무크지 <지깅>에는 지그의 선택 기준, 지깅 액션 해설, 7대 장르별 지깅 마스터하기, 해외 지깅 가이드, 맛있게 즐기는 지깅 요리 등 지깅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실려 있다.
이노베이터 이대호
트로이목마 / 배우근 지음 /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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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목마소설,일반배우근 지음
자신이 쌓은 많은 성공을 버리고, 더 큰 꿈과 성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살가죽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이대호! 가장 의지했던 할머니의 죽음, 투수에서 타자로의 전향, 무릎 연골 파열 수술과 재활, 일본무대로의 도전 등 그는 수많은 역경이 닥칠 때마다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며 성장해왔다. 매번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혁신’의 카드를 뽑아들었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 곧 실패”라며 인생에서의 혁신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었다.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잠시의 굴욕이나 상처 받은 자존심을 이겨낸 이대호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자발적 혁신가, ‘이노베이터’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큰 단위의 거창한 혁신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인, ‘나’ 자신, 누구나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혁신을 보여준다. 자발적으로 기꺼이 혁신을 실천해 성공한 롤모델로서 이대호의 야구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혹은 더 큰 성장을 위해, 그도 아니라면 오로지 꿈을 위해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혁신’을 감행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혁신의 가치를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들어가며 _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혁신이 아니다 Chapter 1. 장부에게 굴욕은 아무것도 아니다 최고의 순간에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밑바닥에서 완전히 새롭게 도전하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자발적 혁신의 아이콘 ‘이노베이터’가 되다! 2010년 한국 프로야구 타격부문 7관왕, 2015년 일본 프로야구 재팬시리즈 MVP, 그리고……,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야구를 좋아하는 팬뿐만 아니라 야구 국가대항전을 TV로 시청하며 응원했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봄직한 ‘조선의 4번 타자’. 이 별명은, 국내 프로야구에서 10여 년간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로, 2015시즌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영웅으로 활약했던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남부럽지 않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결정적 순간에 큰 역할을 해내며 선배 이승엽에 이어 국민타자 반열에 올랐다. 그런 이대호가 2015년 11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교 시절엔 동료로, 중고등학교 시절엔 라이벌로 먼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친구 추신수가 있는 곳, 지금껏 경험해보지 않은 수많은 고수들이 활약하는 곳! 이대호는 2016년 1월, 재팬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소프트뱅크의 열렬한 러브콜을 뒤로한 채, 애리조나주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만 3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 큰 몸집으로 인한 부상 우려와 형편없는 주루 능력.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이대호와 달리 접촉해온 메이저 구단의 판단은 냉정했고,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등 일찌감치 2016시즌 메이저리그 입성을 확정지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계약조건은 초라했다. 2016년 2월 4일, 이대호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간 총액 400만 달러의 스플릿 계약에 합의했다. 스플릿 계약은 소속에 따라 연봉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개막전 로스터 25인 로스터에 들어가 옵션을 채우면 총액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마이너리그로 떨어지면 연봉도 절반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조건이었다. 연봉뿐이 아니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는 이미 애덤 린드라는 주전 1루수뿐 아니라 그를 백업하는 자원이 여럿 있었다. 여기에 이대호는 숟가락 하나를 더 얹는 셈이었다. 아시아의 큰 호랑이 이대호에겐 메이저리거도 주전 자리도 보장되지 않는, 자존심 상하는 초라한 계약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대호는 지금껏 쌓은 성공과 명예, 부를 모두 내려놓았다. 그는 꿈을 향해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의 각오는 남달랐다. “아시아에서는 이름도 많이 알려졌고 연봉도 많이 받았지만, 미국에 가면 신인이다. 신인의 자세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다시 야구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그리고 마침내, 바늘구멍 같던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의 경쟁을 뚫고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당당히 실력으로 합류하게 된다. 애럼 린드와 함께 플래툰 시스템을 책임지는 주전 1루수 백업멤버로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다. 자신이 쌓은 많은 성공을 버리고, 더 큰 꿈과 성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살가죽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이대호! 가장 의지했던 할머니의 죽음, 투수에서 타자로의 전향, 무릎 연골 파열 수술과 재활, 일본무대로의 도전 등 그는 수많은 역경이 닥칠 때마다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며 성장해왔다. 매번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혁신’의 카드를 뽑아들었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 곧 실패”라며 인생에서의 혁신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었다.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잠시의 굴욕이나 상처 받은 자존심을 이겨낸 이대호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자발적 혁신가, ‘이노베이터’라 할 수 있다. “성공하지 못한 것이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그 자체가 바로 실패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보여준 ‘자발적 혁신 10가지’ √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야구 인생을 통해 ‘이노베이터 이대호’의 모습을 조명하다 부모의 품이 아닌 할머니의 품에서, 그리고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대호는 같은 반에 전학 온 추신수의 권유로 우여곡절 끝에 야구선수가 된다. 남다른 거구의 신체조건에도 타고난 유연성과 힘을 갖춘 이대호는 야구 유망주로 성장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 프로구단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선수의 길을 걷게 된다. 제2의 염종석을 꿈꾸며 투수로 입단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프로 무대에서 한 경기도 뛰어보지 못하고 타자로 전향하거나 아니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접어야 하는 기로에 선다. 10년간 훈련해온 투수로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3년간 피나는 노력으로 타자로 다시 태어났지만, 프로 2년차에 새로 부임한 감독의 지시에 따라 무리하게 살을 빼고 고강도 훈련을 하는 바람에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대수술을 받는다. 프로선수로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이대호는 다시 이를 악물고 1년여의 재활기간을 거쳐 타석에 복귀한다. 이후 이대호는 해마다 승승장구하며 성공의 높이를 한 계단씩 높였고, 이윽고 2010년에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타격부문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또한 같은 해에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세계신기록도 달성한다. FA 자격을 취득하자마자 더 큰 무대인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내며, 꿈을 향해 전진한다. 일본에서의 4년 동안 이대호는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영광을 얻는다. 4년 내내 거의 매 경기에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고, 2015년에는 팀의 재팬시리즈 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까지 차지하게 된다. 또한 국제대회가 있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하며, 이승엽에 이은 국민타자의 반열에 오른다. 명실상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이대호는 꿈꾸던 성공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대호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았다. 또 다시 도전을 선택한다. 더 큰 꿈을 위해, 어릴 적 꿈꿔왔던 야구선수로서 꿈의 무대를 위해, 이대호는 더 모질고 힘든 혁신을 감행한다. 지금껏 이룬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굴욕적인 계약조건이라는 주변의 수런거림, 물설고 낯설은 미국 땅에서 모든 것을 새로 배우고 익혀야 하는 부담감을 모두 떨쳐내고 당당히 메이저리거로 변신한다. 야구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와 민첩하지 않은 큰 몸집에도 이대호는 자신이 흘린 땀을 믿었고, 누구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메이저리그 도전 첫 해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위기의 순간마다, 최고의 순간마다 그는 누가 뭐라고 하기 전에 스스로 혁신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혁신의 고난만큼 더 크게 성장하며 자발적 혁신가, 이노베이터가 되었다. √ 혁신 오남용 시대, 무엇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진정한 혁신정신인지 보여주다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은 기업 경영계에서는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시대가 변하고 있고, 그래서 기존의 방법과 아이디어로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없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정작 기업 내부의 조직 단위로 들어가면 무엇이 혁신인지, 혁신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하고 우왕좌왕할 때가 많다. 많은 회의와 보고서를 통해 조직의 혁신안을 만들고, 당장 내일부터 이대로 실천하자고 하지만 거창하기만 할뿐 제대로 된 혁신이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다. 더불어 조직 내부에서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개개인들에게는 더더욱 멀게만 느껴진다. 혁신에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 책에서는 큰 단위의 거창한 혁신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인, ‘나’ 자신, 누구나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혁신을 보여준다. 자발적으로 기꺼이 혁신을 실천해 성공한 롤모델로서 이대호의 야구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혹은 더 큰 성장을 위해, 그도 아니라면 오로지 꿈을 위해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혁신’을 감행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혁신의 가치를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온리 원의 ‘프런티어’가 아닌 에브리원의 ‘이노베이터’의 가치를 증명하다 대한민국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 대한민국 1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박지성, 대한민국 최초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대한민국 1호 LPGA 우승자 박세리! 모두 운동선수로서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쥔 대한민국의 스포츠 영웅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이라는 것에 열광하며 무한한 영광과 존경을 보내게 된다. 지금껏 없던 신대륙을 개척한 이들은 대표적 ‘프런티어’로, 보통 사람들이 감내하기 힘든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사람들이, 온리 원인 프런티어가 될 가능성은 솔직히 거의 없다. 프런티어의 개척정신과 온리 원의 희소성이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가치일까? 그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 스스로의 혁신정신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자신을 이겨내고, 자신을 바꾸고, 자신을 높여가는 도전과 혁신이야 말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임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온리 원이 아닌 ‘에브리원’, 즉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또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임을 깨닫게 해준다. “성공하지 못한 것이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 곧 실패”라는 이대호의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위기의 상황에선 극복하기 위해 혁신을, 최고의 순간에선 더 큰 꿈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을 선택한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지상 최강의 폭군?
흥미로운미디어 / 흥미로운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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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미디어소설,일반흥미로운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흥미로운미디어의 <지상 최강의 폭군?>. 로마편, 동로마편, 독일편, 이탈리아편, 러시아편, 프랑스편, 영국편, 중국편, 한국편으로 구성되었다.Prologue 최강의 폭군 : 로마편 9 1. 로마 역사상 희대의 폭군: 칼리굴라(Caligula) 10 1) 칼리굴라의 탄생 10 2) 칼리굴라, 황제가 되다 11 3) 열병으로 쓰러진 이후, 폭군이 되다 13 4) 칼리굴라, 암살당하다 15 2. 로마의 섬세한 폭군: 네로(Nero) 17 1) 네로를 왕으로 만든 아그리피나 17 2) 처음에는 선정을 베풀었던 네로 18 3) 로마 화재와 기독교 박해 19 4) 네로의 최후 21 3. 로마의 암흑기를 연 폭군 : 코모두스(Commodus) 23 1) 시작은 좋았다! 23 2) 암살 시도와 보복 25 3) 광적인 황제 코모두스 28 4) 코모두스의 최후 28 4. 참혹했던 왕위 쟁탈전 : 카라칼라(Caracalla) 30 1) 카라칼라의 성장배경 30 2) 치열했던 후계자 쟁탈전 30 3) 카라칼라의 업적 32 4) 잔혹한 왕, 살해당하다 34 최강의 폭군 : 동로마편 35 1. 서양의 수양제 : 포카스(Phocas) 36 1) 베일에 싸여 있던 백부장, 포카스 36 2) 시작된 피의 숙청 38 3) 파멸로 향하는 동로마제국, 포카스의 최후 39 2. 폭도들에게 죽임을 당하다 : 안드로니코스 1세(Andronicus) 41 1) 마누일 1세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시절 41 2) 드디어 황제에 오르다 42 3) 폭군 안드로니쿠스, 백성에 의해 죽임을 당하다 43 최강의 폭군 : 독일편 46 1. 악의 탄생 :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 47 1) 히틀러의 성장과정 47 2) 반유대주의자가 된 아돌프 히틀러 48 3) 제1차 세계대전이 가져다준 정치로의 길 50 4) 독일의 홀로코스트 52 5) 숫자로 보는 나치의 만행 57 6) 나치의 생체실험 58 최강의 폭군 : 이탈리아편 62 1. 유럽 최초의 파시스트 지도자 : 무솔리니(Mussolini) 63 1) 반항적이고 폭력적이었던 무솔리니 63 2) 독재의 시작, 드디어 권력을 쟁취하다 65 3) 제2차 세계대전과 무솔리니의 최후 68 최강의 폭군 : 러시아편 73 1. ‘이반 뇌제’라 불리는 사나이 : 이반 4세(Ivan IV) 74 1) 어린 왕의 등극 74 2) 중앙집권화된 국가체제 확립 76 3) 피의 복수전 77 4) 이반 4세가 사라지다! 79 5) 오프리츠니나 80 6) 이반 4세의 죽음 82 2. 20세기 공포정치의 상징 : 스탈린(Stalin) 83 1) 가난한 신기료 장수의 아들이던 스탈린 83 2) 스탈린의 집권 84 3) 레닌의 후계자로서의 스탈린 85 4) 스탈린의 대숙청 87 5)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의 역할 88 6) 스탈린의 최후 89 최강의 폭군 : 프랑스편 91 1. 절대권력의 태양왕 : 루이 14세(Louis XIV) 92 1) ‘신의 선물’ 92 2) 루이 14세, 왕권 강화의 시작 93 3) 예술에 대한 후원 94 4) 전성기와 쇠퇴기 96 5) 낭트 칙령의 철회 97 6) 루이 14세의 최후 97 2. 무기력했던 왕 : 루이 15세(Louis XV) 100 1) 루이 15세, 왕이 되다 100 2) 루이 15세 정치의 후반기 102 3) 루이 15세의 마지막 106 최강의 폭군 : 영국편 108 1. 여성 편력이 심했던 왕 : 헨리 8세(Henry Ⅷ) 109 1) 헨리 8세의 탄생부터 왕위 계승까지 109 2) 헨리 8세의 집권, 그리고 이혼 110 3) 헨리 8세의 대외 정치와 국내 정책 113 4) 헨리 8세의 여섯 여자들 114 5) 헨리 8세의 최후 115 최강의 폭군 : 중국편 119 1. 포악하고 사치스러운 임금: 하(夏)나라 걸왕(桀王) 120 1) 하나라의 역사 120 2) 하나라의 폭군 걸왕, 말희로 인해 망하다 120 2. 폭군의 전형: 은(殷)나라 주왕(紂王) 125 1) 은나라의 역사 125 2) 주왕, 포학무도한 정치로 은나라를 멸망으로 몰고 가다 125 3. 중국 최초의 황제이자 폭군: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 132 1) 진나라의 역사 132 2) 진시황이 왕이 되기까지 132 3) 진시황의 업적 134 (1) 토지제도와 법령의 재정비 134 (2) 토지정책과 화폐통일 134 (3) 육로와 수로 개척 134 (4) 문자제정 134 (5) 만리장성 축조 135 4) 성공한 듯 보였던 진시황, 폭정으로 망하다 135 (1) 분서갱유 135 (2) 만리장성 139 5) 진시황의 죽음, 진나라의 멸망 140 4. 잔혹함으로 후폐제(後廢帝)가 된 왕: 유송(劉宋)나라 유욱(劉昱) 141 1) 유송나라의 역사 141 2) 희대의 사이코패스, 유욱 142 5. 유례없는 폭정의 왕: 수(隋)나라 양제(煬帝) 144 1) 수나라의 역사 144 2) 왕이 되고자 했던 사나이, 양광 144 3) 폭정의 시작이 된 대운하 사업 146 4) 무리한 고구려 원정, 처참한 실패 149 5) 수양제의 최후, 수나라의 멸망 151 6. 금(金)나라 역사상 첫 번째 폐제: 해릉왕(海陵王) 153 1) 금나라의 역사 153 2) 해릉왕의 생애 153 3) 음란으로 물들었던 왕, 폐위의 길을 걷다 155 최강의 폭군 : 한국편 158 1. 고구려의 대표적 폭군: 모본왕, 차대왕, 봉상왕 159 1) 고구려의 역사 159 2) 고구려의 3대 폭군 160 (1) 잔인한 폭군 모본왕 161 (2) 탐욕으로 망한 폭군 차대왕 162 (3) 극과 극, 고국천왕과 봉상왕 165 2. 고려의 대표적인 폭군: 의종, 충혜왕 168 1) 고려의 역사 168 2) 무신정변의 계기를 만든 의종 168 3) 이보다 더 음탕할 수 없다, 충혜왕 171 3. 폭군인가 성군인가? 조선의 폭군 : 연산군, 광해군 175 1) 조선의 역사 175 2) 유교적 통치이념을 거부하고 절대 왕권을 추구한 연산군 175 (1) 폭군이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176 (2) 유교적 통치이념을 거부하다 177 (3) 연산군의 왕권 확립수단이 된 두 번의 사화: 무오사화, 갑오사화 177 (4) 역사에 기록된 연산군의 학정 180 (5) 인심을 잃고 쫓겨난 왕 181 3) 명분보다 실리를 택한 왕 광해군 182 1) 순탄치 않았던 왕위로의 길 183 2) 형제에게 형벌을 내리다 184 3) 명분보다 실리를 택한 광해군 186 4) 인조반정, 광해군의 공적을 지우다 188 맺음말 191 참고 자료 192권력의 맛은 어떤 산해진미보다도 더 맛있다. 심지어 마약보다 더 심한 중독성을 지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극단적인 가치를 지닌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권력을 추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가치이자 평가로 한정할 필요는 있다. 누구나 권력을 추구하지는 않으며 권력의 획득이라는 기회 자체가 누구에게나 주어지진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과연 누가 그러한 기회를 거부할 것인지, 또는 과감하게 권력의 달콤함을 차버릴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다. 더구나 인류 역사상 모든 지도자들이 폭군은 아니었다. 극히 일부분의 지도자들이 잔혹한 폭군의 멍에를 지고 있을 뿐이다. 그와는 반대로 성군(聖君)으로 존경 받는 지도자들도 상당 수 존재한다. 폭군과 성군은 양극단에 서 있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성군이 되기도 폭군이 되기도 쉽지 않다는 의미이다. 반면에 대다수의, 최소 절반 이상의 지도자들은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국가를 운영해 온 것으로 평가해도 지나치지는 않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폭군과 성군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당사자 자신의 인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환경이라 할 것이다. 그때의 시대적 환경과 함께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도록 폭군의 인성이 변화될 수밖에 없는 환경요인이 조성되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폭군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몇몇의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극고의 인간승리를 조명해볼 때 모든 인간이 환경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거나 굴복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할 뿐이다. 절망과 좌절을 이겨내는 것도 인간의 특권에 해당한다. 마냥 환경 탓, 남의 탓만을 주장하며 거세게 항의한들 누가 완벽하게 그 상황을, 그 환경을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이 그리 만만하진 않다. 본문 요약 최근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한 지도자가 그랬다. ”내가 곧 국가다” 이는 곧 폭군은 권력의 산물이다로 정의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말은 17-8세기 프랑스 절대주의 국가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루이 14세로부터 연유된 말이다. 그런데 기껏 천황을 신성시하는 국가의 일개 총리가 이런 망발을 자행하다니, 과연 그의 정신상태는 어떠할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겨우 4년간 통치했을 뿐이지만 갖가지 기행(奇行)으로 잔혹하고 가학적이며 극단적인 과시욕에다 변덕스러운 성적 도착자라는 수치스러운 오명을 후세에 남긴 한마디로 ‘미치광이 폭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마 역사상 희대의 폭군이라는 칼리굴라(Caligula)로부터 “황제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리” 라며 마음껏 폭정을 행사한 로마의 섬세한 폭군 네로(Nero)는 너무나 유명한 황제이자 폭군이었다. 권력이란 그만큼 마약보다 진한 중독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코모두스, 카라칼라, 포카스, 무솔리니, 히틀러, 이반 4세, 스탈린, 루이 14세 등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많은 폭군들이 존재한다. 동양에도 칼리굴라와 네로 못지 않은 폭군이 있다. 중국 최초의 황제이자 폭군인 진시황, 하(夏)의 걸왕(桀王), 은(殷)의 주왕(紂王), 수(隋)의 양제(煬帝)로 하여 고구려의 대표적 3폭군인 모본왕, 차대왕, 봉상왕, 그리고 연산군과 광해군에 이르기까지 말로 형언하기 힘들만큼 잔혹한 짓을 서슴지 않았던 폭군들이 그 시대의 백성들을 탄압하고 착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가히 집중된 권력의 극단적인 폐혜이며 잘못된 지도자로 인해 수백만, 수천만의 국민들이 피해를 본 역사의 교훈이라 할 것이다. 현 시대에도 여전히 폭군은 존재한다. 어디에 있을까?
에벤지
창해 / 최문정 (지은이)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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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소설,일반최문정 (지은이)
<바보엄마> 최문정 작가의 사회고발 장편소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칙을 깨는 푸른 눈의 한 청소부 이야기이다. '어벤지(avenge)'의 뜻은 "복수. 악·부정에 대하여 정의감 등에서 보복하다."이며, 주로 피해자가 아닌 사람을 주어로 하여 피해자를 대신하여 보복하는 꼴로 쓰인다. 최문정 작가가 집필 동기에서 밝힌 것처럼, 이 소설은 '진정한 정의실현의 가능성', '용서와 복수의 의미' 등에 대해 아프게 묻고 있다. 이번 작품은 화제작 <바보엄마>를 비롯해서 그동안 여성과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온 최문정 작가의 기존 작품과 가족애라는 맥락에서는 같다. 그러나 소재 면에서 작가들이 다루기 어렵고 께름칙한 아동 성착취 문제를 다룬 점이 색다르다고 하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문정 작가의 힘 있는 문체와 특유의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추악한 일면을 낱낱이 고발한다.제1장. 괴물 Ungeheuer 제2장. 악마의 눈 Nazar boncuğu 제3장. 네메시스 Νέμεσις 제4장. 루시퍼 Lucifer 제5장. 릴리트 Lilit 제6장. 생존자 Survivor 제7장.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Homo sapiens sapiens 제8장. 눈먼 자들의 도시 Ensaio sobre a cegueira 제9장. 창조자의 길 Vom Wege des Schaffenden 제10장. 죽은 자를 위해 울지 말라 Don’t cry for the dead.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칙을 깨는 푸른 눈의 한 청소부 이야기! -《바보엄마》 최문정 작가의 사회고발 신작 장편소설 《어벤지》 인간쓰레기인 아동 성착취자를 응징하는 푸른 눈의 청소부! 그는 무엇 때문에 어벤지를 실천하는 것일까? “한인걸이 오늘 새벽 03시 16분, 119에 전화를 걸어 구급차를 요청했습니다.” “한인걸? 여섯 살 여아를 성폭행해서 12년 살다가 지난달 출소한 그 한인걸 말입니까?” 철규의 질문에 강력팀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특별초소 야간근무 경찰에 따르면 한인걸은 고환 2개와 항문이 손상돼 안곡 S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목숨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순간, 형사들이 참지 못하고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우와, 범인 대단한데요? 경찰관 열두 명이 번갈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거길 잠입했데?” “손상이면 잘랐다는 거예요? 인터넷에서 한인걸 기사마다 그런 놈은 거시기를 잘라야 한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걸 진짜 실행하는 사람이 나올 줄이야! 대단한 범인, 아니 의인이시네.” “속이 다 후련하네. 세금으로 그런 개새끼 신변 보호를 해주는 게 못마땅했는데.” ― <본문 중에서> ■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법칙을 깨는 푸른 눈의 한 청소부 이야기……. “용서는 복수보다 위대하다는 건 대중을 쉽게 통제하려는 지배층의 세뇌일 뿐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동해복수법(同害復讐法)’은 엄연히 정의실현의 방법 중 하나였다. 하지만 현재 개인의 복수는 범죄가 되었다. 대신 국가가 법에 의해 가해자를 처벌해준다. 일종의 대리 복수이다. 국가가 행하는 대리복수는 완벽한 정의실현을 하지 못한다. 언제나 교묘하게 법의 약점과 맹점을 이용하는 가해자가 있기 마련이다. 청소부는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간 범죄자를 찾아내 복수를 한다. 복수의 순간, 피해자와 가해자는 뒤바뀐다. 형사들은 시비와 선악이 교차하는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복수와 용서, 그리고 정의실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그런 형사들의 복잡한 심리변화를 통해 진정한 정의실현의 가능성, 용서와 복수의 의미 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 《어벤지》 <집필 동기> 중에서 ‘어벤지(avenge)’의 뜻은 “복수. 악 · 부정에 대하여 정의감 등에서 보복하다.”이며, 주로 피해자가 아닌 사람을 주어로 하여 피해자를 대신하여 보복하는 꼴로 쓰인다. 최문정 작가가 《어벤지 : 푸른 눈의 청소부》 집필 동기에서 밝힌 것처럼, 이 소설은 ‘진정한 정의실현의 가능성’, ‘용서와 복수의 의미’ 등에 대해 아프게 묻고 있다. 이번에 펴낸 《어벤지 : 푸른 눈의 청소부》는 화제작 《바보엄마》를 비롯해서 그동안 여성과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온 최문정 작가의 기존 작품과 가족애라는 맥락에서는 같다. 그러나 소재 면에서 작가들이 다루기 어렵고 께름칙한 아동 성착취 문제를 다룬 점이 색다르다고 하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문정 작가의 힘 있는 문체와 특유의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추악한 일면을 낱낱이 고발한다. ‘청소부 : 인간쓰레기를 청소하는 자!’ “속이 다 후련하네. 세금으로 그런 개새끼 신변 보호를 해주는 게 못마땅했는데.”“세금으로 신변 보호만 해줬냐? 기초생활보장 대상자라 쌀이며 반찬까지 배달해주고 생활비도 준단다. 노령연금까지 합치면 한 달에 120만 원씩 받는다더라. 출소 다음 날 바로 지원금 신청하러 간 놈이야. 내가 낸 세금으로 그런 새끼를 꼬박꼬박 먹여 살리고 있다는 생각만 하면 열불이 난다. 20년 넘게 형사 생활한 내가 퇴직하고 받는 연금도 그 액수가 안 되는데. 나 원 참, 더러워서.” 안타까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강력팀장은 헛기침을 하고는 브리핑을 이어갔다.“한인걸에 대해서는 범죄가 발생했던 그 당시는 물론이고 출소한 지난달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수없이 보도되었으니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 범죄사실이 이번 사건의 동기로 추측되는 바, 한인걸에 대해 먼저 간략히 브리핑하겠습니다. 성명 한인걸, 남 65세. 2010년 6월, 당시 53세의 나이로 만 6세 여아인 정혜미를 성폭행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정혜미는 가명입니다. 혜미는 당시 질, 자궁, 방광, 항문까지 모두 손상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범행 장소는 안곡구 샛별교회 건물의 화장실로 혜미의 집과는 100m, 한인걸의 집과는 200m 거리였습니다. 화장실에서 한인걸의 피로 얼룩진 지문이 발견되었고, 주변 CCTV 탐문 결과 한인걸을 용의자로 특정 지었으며, 범행 사흘 뒤 한인걸을 거주지에서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한인걸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의 법률이 아니라 일반 형법상 강간상해죄가 적용돼 1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고령인 데다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던 상태가 고려되었습니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는데 한인걸은 형이 무겁다며 항소와 상고를 했으나 모두 기각되었습니다. 대법원은 징역 12년, 전자발찌 착용 7년, 신상 공개 5년형을 확정 선고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대로 한인걸은 지난달 만기 출소를 했습니다.”*“범행 현장을 청소하면서 머리카락을 못 봤을 리 없어.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해 일부러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두고 갔을 가능성이 높아. 정말 이해할 수 없네. 왜 범행 현장을 정리하고 갔을까? 우리야 범행도구를 찾는 시간이 절약되니 좋지만, 범인한테는 불리한 증거가 남을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행동이야. 그런데 굳이 증거물을 닦는 수고까지 하고 현장에 모두 남기고 갔어. 유리병이나 주사기는 깨부수면 훨씬 처리가 간단하잖아. 그런데도 깨끗이 씻어서 기어이 정돈해두었어. 도대체 왜?”“범인이 원하는 건 단 한 가지니까요.”*“무슨 이유로 자진해서 사건을 맡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여기서 접어요. 벌써 두 번째 일어난 연쇄사건인데도, 신문이며 텔레비전에서는 난리가 났는데도 윗선에서는 합동수사본부 차린다는 말 한마디 안 해요. 더 웃긴 건 그걸 비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거죠. 그게 무슨 뜻인지 아슈? 윗선에서도 대충 수사하는 시늉만 하다 말라는 거예요. 수사를 중단하라는 협박전화와 편지가 매일 얼마나 오는 줄 알아요? 우리 국민 모두가 범인이 잡히지 않길 원해요. 그러니까 형사님도 애먼 데 힘쓰지 말고 그냥 그만두라고요.”*“이거 좀 보세요. 선배는 못 보셨죠?”“뭔데?”“청소부 팬카페예요. 벌써 두 개나 생겼어요.”“청소부?”“사람들이 범인을 청소부라 부르거든요. 인간쓰레기 청소해준다고.”희성은 신나서 게시판의 글을 읽었다.“청소부는 의인입니다. 법질서가 해내지 못한 정의 구현을 했습니다.”“충분히 죽일 수 있었는데도 고환만 제거했다는 것은 추후 있을지도 모르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혼자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의인을 표창해주세요.”“청소부는 경찰을 도와 정의를 구현했습니다. 같은 편끼리 서로 물고 뜯는 짓은 하지 맙시다.”*“살아남기 위해서 악이 되었다?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소부 편을 들 수는 없어. 악과 마주한다고 해서 모두가 악에 물들지는 않아. 극한상황에 몰린다고 해서 모두가 범죄를 선택하지 않듯이. 너무 가난해 굶어죽기 직전이라고 해서 강도짓을 무조건 용서할 수는 없어. 강도라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방법을 쓰기 싫어 그냥 굶어죽는 사람이 옳은 거야. 법과 질서에 동정과 연민이라는 감정을 더하면 정의는 결코 실현되지 않아. 과거에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현재의 나쁜 행동을 이해받고 용서받기를 바라는 건 피해자증후군일 뿐이야.”*“한인걸을 용서할 수 없고, 용서할 생각도 없어요. 용서는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역이니까요. 한인걸을 용서할 하느님 따위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구질구질하게 하느님께 매달리고 싶지 않았어요. 끝까지 하느님을 버리지 못하는 내가 가여웠어요. 그 무엇보다 강하고 절대적인 존재에게 의지하고 싶어 하는 나약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어요.”*“성폭행 가해자까지 신변 보호를 해야 해요? 그냥 청소부에게 당하게 내버려둬요.”“청소부가 얼마나 똑똑한데 동일한 피해자 모임에서 범행 대상을 정했겠어요? 그냥 우연이겠죠.”“한인걸 사건 있고 나서 성폭행 전과자들 집 주변에 CCTV도 많이 설치했잖아요. 굳이 잠복까지 할 필요 있어요?”“성폭행 전과자들은 원남시에서 다 빠져나가는데 이것들은 간도 크네. 왜 이사 안 했대요? 그냥 다른 곳으로 이사하라고 해요.” *사건에 관련된 모든 여성의 사진을 조금씩 변형한 몽타주만으로도 양이 엄청났다. 특히 안도현과 한인걸의 진술, CCTV 영상을 바탕으로 만든 제1번 몽타주는 화장이나 머리모양 등의 변형 이미지가 열 개나 될 만큼 공을 들였다. 스무 번이나 수정된 제1번 몽타주 속의 소녀는 묘한 느낌이었다. 커다란 눈동자에 비해 푸른색 콘택트렌즈는 크기가 작아서 마치 두꺼운 갈색 펜으로 테두리를 그려 넣은 것처럼 선명했다. 맑고 투명한 흰자위와 대조돼 어두운 눈동자는 깊은 우물처럼 속이 보이지 않아 아련하고도 슬픈 느낌을 자아냈다. 투명하고 흰 피부에 도톰한 입술이 붉게 도드라졌고, 귀를 살짝 덮는 길이의 머리카락은 푸른빛이 날 만큼 검었다. 뚜렷하고 선명한 이목구비였지만, 갸름하고 작은 얼굴 덕분에 인상은 부드러웠다.“제1번 몽타주를 보면 볼수록 느낌이 이상하다고 했던 말 기억해요? 선명하면서도 흐린 듯 몽환적인 느낌이라고. 그 누구일 수도 있지만, 그 누구도 아닌 얼굴이라고.”*“왜? 너도 청소부 잡기 싫어졌냐?”“솔직히 원한에 의한 범죄를 수사할 때면 가끔 범행 동기가 이해되기도 해요. 사기를 당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집안이 망해버린 남자가 사기꾼을 잡아 두들겨 팬다든지, 부인이 몇 번이나 바람을 피워도 자식을 위해 이혼하지 않던 남편이 자기 안방에서 상간남과 부인의 간통 현장을 목격하고 부엌칼을 휘두른다든지……. 하지만 범행 동기에 공감한다고 해도 흔들린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이상하게도 마음이 복잡하네요. 과연 청소부를 잡는 게 옳은 일인가 의문이 들고…….”*하지만 일명 청소부라 불리는 범인이 나타난 뒤, 성폭력 출소자들의 재범률이 갑자기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처벌이 얼마나 범죄 예방효과가 높은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청소부는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훼손하거나 눈을 멀게 하는 등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지만, 그 피해자가 과거에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범죄자였으며, 청소부가 나타난 뒤 범죄율이 감소했다는 사실 때문에 비난보다는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범죄 없는 사회를 위해서는 정말 강력한 처벌만이 답일까요?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와 대적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것은 깊이 잠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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