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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으로 간 예술가 : 예술
이다북스 | 부모님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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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시장으로 간 예술가: 예술》을 출간했다. ‘사람이란 무엇인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이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다. 이를 통해 나다운 나를 깨우치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절실한 것들을 깨닫는다. 교육, 생태, 종교, 전쟁, 인공지능, 인간과 동물 편에 이어 ‘예술’ 편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예술의 위상을 읽고, 이를 통해 인간과 예술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한다.

  출판사 리뷰

‘사람이란 무엇인가 7’
예술로 보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장으로 간 예술가: 예술》

예술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즐기는 대상이다. 예술이란 무엇인가는 결국 사람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로 귀착된다. 오랫동안 일부 계층에 속한 이들만의 것이었던 예술은 오늘날 모든 사람의 것이 되었다.
예술작품은 고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그 일부로 존재한다. 예술은 그것을 원하고 즐기는 사람이 있기에 존재하고, 또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기에 존재하며,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관계의 산물이다. 예술작품의 수요자가 누구이며 예술가는 누구인지, 또 이들이 어떤 사회적 맥락으로 연결되는지에 따라 예술의 형식, 주제, 내용, 성격 등은 모두 달라진다.
예술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즐기는 대상이며, 예술이란 무엇인가는 결국 사람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로 귀착된다. 예술과 예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곧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길이다.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
우리는 어디에서 예술을 찾는가
예술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사람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의 신간 《시장으로 간 예술가: 예술》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사회 속에서 예술이 다른 사회 영역들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알아보고, 시장 제도의 특징을 이전의 후원 제도와 비교해 살펴본다.
2장에서 4장까지는 미술, 문학, 음악 등 예술 장르별로 시장 제도의 성립 과정과 그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여기에서는 예술 수요자, 예술가, 예술작품의 상호 연계적 발전 양상을 주목한다.
5장에서는 오늘날 주류 예술이 된 대중예술을 살펴본다. 여기에서는 대중예술이 통속적 오락의 범주에서 벗어나 예술 범주로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6장에서는 시장실패와 상업화 등 시장 제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예술의 미래를 논의한다.

후원에서 벗어나 시장으로 간 예술가
예술은 어떻게 사회와 맞물리며
시장은 어떻게 예술을 변화시켰는가

근대 이후 오늘날까지 예술은 시장 제도 위에서 발전해왔다. 시장 제도를 기반으로 예술은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성장했고 전에 없던 새로운 예술이 창조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장실패’로 불리는 폐해가 야기되었고, 예술의 상업화 추세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예술 전반에 걸친 이런 문제를 간단히 다룰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실마리를 제시한다.
이 책은 미술, 음악, 문학 등 주요 예술이 어떻게 사회와 맞물리며 시장은 어떻게 예술을 변화시켰는지 살펴본다. 이 안에서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 대립적이고 경쟁적인 관계가 아니라 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읽을 수 있다.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벽이 허물어진 지금, 진정한 예술은 경계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통속적 오락성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이라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며, 예술과 사회의 관계,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한다.




예술을 포함한 문화 영역은 그 자체의 발전 논리에 따라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고 내용과 양식에서 독자적인 변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문화 영역의 혁신이 경제 영역에 선행해 일어나면, 문화가 경제 변화를 이끌어가며 촉진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물론 반대로 문화 영역에서 변화가 지체되어 경제 영역과 갈등을 일으키고 경제발전을 제약하는 일도 생긴다.
예술 발전이 경제발전에 종속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술 발전이 경제발전과 독립적이거나 완전히 분리되어 진행되는 것도 아니다. 예술의 발전 양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술과 경제의 상호작용을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개인주의가 지배하면서 예술작품과 예술가를 평가하는 기준도 보편성에서 차별성으로 변모한다. 전근대 예술가에게는 당대의 후원자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미의 규범에 얼마나 접근하는가가 좋은 예술작품, 나아가 좋은 예술가를 평가하는 기준이었다. 그러나 근대 예술가에게는 다른 예술가들과 얼마나 차별적인가, 즉 개성과 독창성이 그 기준이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미혜
울산대, 경성대, 부경대 등에서 불문학과 예술사회사를 강의했으며,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미술, 문학, 영화를 포함한 예술 현상 전반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예술의 사회경제사》 《이미혜의 그림 읽기》 《사랑의 예술사》 《초상화: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재희
경성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로, 예술경제학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공연예술경제학》 《무대의 경제학》 《미술경제학》 《현대 미술관 경제학》《난타의 경제학》 등이 있으며, 이미혜와 《예술과 경제》 《예술의 역사》 《이미지의 시대》를 공동 저술했다.

  목차

1장__사회 속의 예술
예술과 경제
시장과 중산층의 성장
후원자와 예술가
후원에서 시장경쟁으로

2장__과거를 떠나 현실과 만난 미술

큰 미술에서 작은 미술로
미술상과 전시회의 등장
시장으로 간 미술가
귀족적 주제에서 일상의 풍경으로
렘브란트는 왜 그것을 그렸을까

3장__독자와 작가

독서의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
독자와 작가의 연결고리
이제 후의를 원하지 않습니다
소설의 황금시대

4장__궁정음악에서 시민의 음악으로

공연장과 집안에서 즐기는 음악
새로운 음악 생활의 기반
시장으로 간 음악가
낭만주의 음악의 두 갈래

5장__대중과 예술

모든 사람이 예술을 원하다
예술의 대량생산 기반
오락에서 예술로

6장__예술과 시장 사이

시장실패와 국가 개입
예술은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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