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충청남도 공주시는 도청소재지는 아니지만 웅진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시대 감영 도시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지닌 유서 깊은 도시이다. 지난 4년간 공주시는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표방하며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냈다. 2018년 민선 7기 시장으로 당선돼 공주를 이끌어온 저자는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참여예산제도 실행, 법정 문화도시 지정,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유치,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등등 공주시의 성과를 하나씩 짚어가며, 이 성과가 값진 이유는 시민들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해서 완성해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약적인 발전과 인구감소·유출, 도시의 쇠퇴·낙후 같은 ‘발전의 어두운 그림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지방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으며 공주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공주가 직면한 어려운 여건들을 직시하면서도, 지금 우리가 당면한 대전환의 시대가 위기만큼이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을 믿는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수립 이래로 우리는 발전단계와 시대별로 아픔도 있었고 난관도 있었지만, 언제나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걱정과 비관보다는 적극적인 활로와 해법을 찾아 지방을, 공주를 살리는 기회로 만들어가는 발전전략을 추구하자고 당당한 포부와 비전을 밝힌다.
출판사 리뷰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온 지난 4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공주의 다음 단계를 생각합니다!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공주시, 목포시, 밀양시, 수원시, 익산시 등 5곳과 서울시 영등포구 등 6곳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백제의 수도였다는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야기를 엮어 미래세대와 함께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가 정책인증사업을 성취한 것은 비단 법정 문화도시뿐만이 아니다. 공주시는 세계유산도시, 국제안전도시,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 글로벌 학습도시, 평생학습도시, 법정 문화도시 등 중앙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주관하는 여러 정책인증사업을 성취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얻어낸 성과이다. 이러한 동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물론 공주시 11만 시민과 공직자들과 함께 매진해온 결과이지만 그 중심에는 2018년 민선 7기 시장으로 당선되어 공주시를 이끌어온 김정섭 시장이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정섭 시장은 이 성과가 값진 이유는 시민들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해서 완성해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김 시장은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표방하고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켰지만 관이 주도하는 혁신이 아닌 시민들 스스로 새로운 활력, 활기, 활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동행’의 원리에 충실하고자 행정의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시대에 맞게 바꾸고,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공감과 경험을 통해 변화를 수용하고 새롭게 전진해갈 수 있도록 점진적인 변화와 쇄신에 역점을 뒀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정책 인증사업 외에도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참여예산제도 실행, 법정 문화도시 지정,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유치,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등등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온 지난 4년의 성과가 상세히 담겨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부제에서 지칭한대로 모범생 시장이 조근조근 솔직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이제 2022년 민선 8기 시정을 앞두고 김 시장은 한 단계 더 변화하고 도약하는 「대전환 공주, 행복한 일류 도시」로, 즉 버전2.0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힌다. 민선 7기가 변화의 새 바람과 미래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 시간이었다면, 향후 민선 8기 시대는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 고도화시켜 우리 공주시민들의 행복을 우선하는 ‘일류 도농복합도시’로 도약하는 황금기가 되게 하자는 것이다. 공주시정의 변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사람으로서, 나무를 키우고 숲으로 가꿔내는 버전2.0 시대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린다는 그의 말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비약적인 발전과 인구감소·유출, 도시의 쇠퇴·낙후 같은 ‘발전의 어두운 그림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지방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으며 공주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공주가 직면한 어려운 여건들을 직시하면서도, 지금 우리가 당면한 대전환의 시대가 위기만큼이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을 믿는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수립 이래로 우리는 발전단계와 시대별로 아픔도 있었고 난관도 있었지만, 언제나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해왔기 때문이다. 누구나 비전과 전략, 정책대안을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구현하는 문제는 또 다른 차원의 일이다. 지금과 같은 대전환의 시기에는 더더욱 리더십이 중요하다. 경험과 시대적 감각에 기반한 검증된 실력과 역량을 갖춘 저자의 미래 포부에서 대한민국 지방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2018년 민선 7기 공주시장에 당선되었다. 11만 공주시민의 살림살이를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에 늘 어깨가 무거웠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4년이었다. 지나고 보니 작은 일은 작은 일대로 또 큰일은 큰일대로 어떤 일을 이루어냈을 때, 그것으로 인해 혜택을 보는 시민들을 생각하고, 또 그로 인해 공주의 위상이 올라가거나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 때는 가슴이 뿌듯했다.
나에게 정치는 시민을 위한 헌신이다. 시민들에게는 ‘나를 위한’ 좋은 정치가 필요하다. 이 시대의 정치와 우리 지역을 위한 과제를 가장 잘 풀어갈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 내게는 준비된 역량과 도전할 의지가 있다. 선거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그 다음의 문제다. 적어도 2014년 공주시장직 도전을 처음 마음먹었을 때 나는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회피할 수 없다는 책임감과 다른 이보다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정치지망생이 더 많이 있어야 한다. 나는 그런 정신으로 계속 도전해나갈 것이다.
- Part 1 <흔들리며 피는 꽃> 중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일방적으로 관철시키는 것은 올바른 시정이 아니다. 시정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선 먼저, 그리고 항상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시장의 지식과 경험은 시민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매년 시장이 수행하는 행사 중에 ‘주민과의 현장 대화’가 있다. 공주시는 6개 동, 10개 읍면이 있어 1년에 한 번 하는 것도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쉽지 않다. 나는 이것을 오히려 1년에 두 번으로 확대했다.
2018년 7월 공주시장에 취임한 후 한번씩, 그리고 2019년, 2020년, 1월과 7월에 한차례씩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과의 대화를 해왔다.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 1월에는 못했지만 7월에는 다시 한 바퀴 돌았다. 한 곳에서 2~3시간씩 소요되는 주민과의 대화를 총 96회 개최한 것이다. 적으면 50여 명에서 많으면 100명이 훨씬 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의 크고 작은 기관·단체 대표자와 이·통장 등이 주로 참석하게 된다. 여기에 보다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홍보를 해서 누구라도 참석하면 발언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 Part 1 <중앙무대 경륜을 풀어놓다> 중에서
공주 제민천 일대가 견학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공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이 특색 있는 성과를 내면서 이른바 벤치마킹을 위해 사람들이 공주를 찾기 시작했다. 강남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제민천과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간직한 하숙마을, 유관순 열사·박찬호 선수·나태주 시인 등 공주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골목길을 이야기로 엮은 것이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올려놓았다. 공주의 도시재생은 공주시와 마을 주민들이 민관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주 원도심 골목길 재생협의회는 2013년부터 적극적으로 골목길재생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골목골목을 기록하고 알리고 가꾸어 왔다. 골목길은 주민들의 참여로 꽃과 나무,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감성과 낭만의 공간으로 변했고, 정기적인 골목길 청소, 빈집 갤러리 사진전 개최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계속 이어지면서 낡은 빈집을 활용한 카페, 공방 등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것은 돈을 쏟아부어서는 할 수 없는 재생이다. 함께 북을 치고 그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시민들이 만들 수 있다. 흥겨운 춤과 노래가 시작되면 그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 Part 2 <공주 원도심, 거짓말처럼 살아나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정섭
1965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우성초, 우성중, 공주고를 마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6월 민주항쟁을 주도하고, 이듬해 민주화운동 인사 1백여 명과 함께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정치연수원에서 일했다. 제13, 14대 국회에서 6년간 김원기 의원을 보좌하고,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1998년부터는 집권당 사무처에서 총무, 기획, 정책, 전략 부문에서 일했다.2002년,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공보수석실, 제1부속실에서 근무했다. 2003년부터 노무현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기록비서관실, 대변인실, 정무비서관실의 행정관으로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썼다. 2007년 청와대 부대변인(고위공무원)에 임명되어 남북정상회담 때 서울프레스센터 브리핑을 담당했다.이후 참여정부의 정책을 연구하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의 기획실장으로 일하고, 2011년부터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경영기획실장·원장직대로서 고고유적 발굴, 백제 역사·문화 연구,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성과를 냈다. 2018년 7월부터 민선 7기 공주시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재)백제문화제재단 이사장이자 (재)공주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공주의 인물을 만나다》 《인물로 본 공주역사 이야기》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등의 저서와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등의 공저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온 4년이었습니다
Part1 시장을 천분으로 아는 사람
01 흔들리며 피는 꽃
02 시장직을 준비해온 30년의 시간
03 중앙무대 경륜을 풀어놓다
Part2 공주, 세종을 품어라
01 송선·동현 신도시를 유치하다
02 공주 원도심, 거짓말처럼 살아나다
03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계획하다
04 대한민국 문화수도를 꿈꾸다
05 복지, 선별과 보편을 넘어 권리로
06 미래 공주의 모든 것, 교육
07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들
Part3 상상하면 실현된다, 미래 공주
01 갱위강국의 씨앗에 물을 주고 싹을 틔우다
02 세계가 기억하는 대한민국 첫 번째, 공주
03 자치분권 1번지 공주
04 배우고 알리고 끌어들이는 ‘공주 연구소’
05 삶고, 굽고, 찌고, 튀긴다 공주 OVMU(일석다조)
06 삶이 일자리가 되고 일자리가 삶이 된다
나가며 ● 새로운 공주의 다음 단계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