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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그녀들
작가와비평 | 부모님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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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본문학 컬렉션]의 두 번째 이야기인 『발칙한 그녀들』은 앞서 나가는 생각으로 시대를 거슬렀던 일본 여성 작가 일곱 명의 단편 소설이 실린 문학 단편선이다. 새로운 문명이 한창 유입되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발표된 작품들을 모았으며, 제목인 ‘발칙한 그녀들’은 작품을 쓴 여성 작가들 그리고 그녀들의 분신이었던 작품 속 여성 인물을 의미한다.

그 당시 일본은 남성 중심의 사회였다. 남자에게 헌신하고 순종하는 게 미덕이라는 봉건적인 가르침이 여성 교육의 주를 이루고 있었고, 새로운 문명으로 세상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었지만 제도나 교육, 가치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시대였던 것이다. 이 시기 여성 작가들은 기존의 작가들과는 다른 비판적인 시각으로 제도와 사회를 바라보면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또한, 섬세한 필치로 그러한 문제의식을 담은 그녀들의 작품 세계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일곱 명의 여성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시절, 조용히 시대를 거슬렀던 그녀들의 삶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 갈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앞서 나가는 생각으로 시대를 거슬렀던
일곱 명의 여성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일본문학 컬렉션]의 두 번째 이야기인 『발칙한 그녀들』은 앞서 나가는 생각으로 시대를 거슬렀던 일본 여성 작가 일곱 명의 단편 소설이 실린 문학 단편선이다. 새로운 문명이 한창 유입되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발표된 작품들을 모았으며, 제목인 ‘발칙한 그녀들’은 작품을 쓴 여성 작가들 그리고 그녀들의 분신이었던 작품 속 여성 인물을 의미한다.

남성 중심의 사회적 배경 속에서 여성의 불륜이라는 소재를 다룬 히구치 이치요의 「배반의 보랏빛」, 일본 최초의 페미니즘 소설인 시미즈 시킹의 「깨진 반지」, ‘그 시대 최고의 젠더적 작품’, ‘여성들의 결혼 생활을 그린 선구적인 실천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다무라 도시코의 「그녀의 생활」, 문명에 대한 비판 그리고 여성들도 성장해야 한다는 작가의 사상이 잘 반영된 미야모토 유리코의 「아침 바람」 등을 읽어 보면, 백여 년 전 소설 속에 그려진 여성의 삶이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녀들은 당시 여성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여성의 자립을 주장하기도 한 것이다.

그 당시 일본은 남성 중심의 사회였다. 남자에게 헌신하고 순종하는 게 미덕이라는 봉건적인 가르침이 여성 교육의 주를 이루고 있었고, 새로운 문명으로 세상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었지만 제도나 교육, 가치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시대였던 것이다. 이 시기 여성 작가들은 기존의 작가들과는 다른 비판적인 시각으로 제도와 사회를 바라보면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또한, 섬세한 필치로 그러한 문제의식을 담은 그녀들의 작품 세계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일곱 명의 여성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시절, 조용히 시대를 거슬렀던 그녀들의 삶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 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야시 후미코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연인에게 버림받은 후 여러 아나키스트 시인들과 동거와 헤어짐을 반복하다가 미술학도 데쓰카 료쿠빈과 결혼했다. 생활이 안정되자 자전적 소설 ≪방랑기(放浪記)≫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만주, 조선, 런던, 파리 등을 여행하며 기행문을 쓰기도 하고 중일 전쟁 때 난징에 특파원으로 가 기사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세상을 뜨기까지 집필과 여행, 취재와 강연 등을 멈추지 않았다. 대표작으로는 ≪방랑기≫, ≪청빈의 서(貧の書)≫, ≪굴(牡蠣)≫, ≪늦게 피는 국화≫, ≪뜬구름≫ 등이 있다.

지은이 : 히구치 이치요
본명은 히구치 나쓰(樋口奈津). 1883년 12세에 세이카이(靑海) 소학교 고등과 4년급(초등학교 5학년에 해당) 수석 졸업이 최종 학력이지만, 에도 하급 무사였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1886년 15세에 하기노샤에 들어가, 동문인 미야케 가호와 가깝게 지내며 훗날 소설가로 등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큰오빠인 센타로(泉太郞)가 폐결핵으로 사망하자 1888년 17세에는 이치요가 히구치 집안의 호주가 되었고, 이듬해 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하였다. 1890년에 어머니, 언니와 함께 혼고 기쿠사카초(本鄕菊坂町)로 이사했다. 빨래나 바느질로 생계를 꾸려갔는데, 미야케 가호가 소설 『덤불 속 꾀꼬리』로 인정받아 신진여류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자극받아 소설을 쓸 생각을 하였던 듯하다. 1891년부터『가레오바나(枯尾花: 마른 참억새꽃)』를 비롯한 5편을 동인지에 게재하다가 1892년에 미야케 가호의 소개로 『우모레기(うもれ木: 매목)』를 발표하며 원고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 후 2편의 소설을 발표하고, 혼고(本鄕)에서 류센지초(龍泉寺町: 속칭 다이온지 앞, 大音寺前)로 이사하여 철물·완구·과자 등을 파는 작은 가게를 시작하였지만 잘되지 않았다. 2편의 소설을 또 발표하고, 1893년에는 장사를 그만두고 혼고 쪽으로 다시 이사하였다. 그 후 『오오쓰고모리(大つごもり: 섣달 그믐날)』를 비롯하여 『다케쿠라베(키재기)』, 『주산야(十三夜: 십삼야)』, 『니고리에(にごりえ: 탁한 강)』등 14개월 동안 무려 11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에도 소설과 수필, 일기를 집필하고, 와카 8수를 발표하였다. 1896년 9월 9일에는 하기노샤의 와카 모임(歌會)에 출석하였으나, 11월 23일 폐결핵이 악화하여 25세로 사망하였다. 다음 해에『이치요 전집(一葉全集)』이 간행되었으며, 살아생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한 이치요가 아이러니하게도 2004년에는 5000엔권 지폐 속 인물로 채용되었다.

지은이 : 미야모토 유리코
소설가, 사회운동가. 도쿄의 명망 있는 건축가의 장녀로 태어나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열여덟 살에 소설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해 천재소녀로 주목 받았다.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를 깨닫고 문학으로 민주주의 운동을 펼쳤으며 수차례 투옥 및 집필 금지처분을 받았다. 패전 후 피폐해진 사회상을 여성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 「반슈평야」를 비롯해 「두 개의 정원」, 「도표」 등 역작을 남겼으며 집필, 강연, 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은이 : 다무라 도시코
일본 다이쇼기(大正期)를 대표하는 소설가. 본래의 성은 사토(佐藤). 도쿄(東京) 아사쿠사(淺草) 출신. 니혼여자대학(日本女子大學) 국문과 1기생으로 입학하여 건강상의 이유로 중퇴함. 고다 로한(幸田露伴) 문하생 시절 다무라 쇼교(田村松魚)와 결혼하여 다무라 도시코로 활동함. 1910년 오사카아사히신문(大坂朝日新聞) 1만호 기념 현상 공모 소설에 『체념(あきらめ)』이 실질적인 1등으로 당선되어 본격적인 직업 소설가로 활동함. 대표작으로 『미라의 입술연지(木乃伊の口紅』, 『생혈(生血)』, 『그녀의 생활(彼女の生活)』, 『포락의 형벌』 등이 있음. 1918년 남편과 결별하고 새로운 연인을 따라 캐나다로 이주했다가 18여년 만에 일본으로 귀국했으나 다시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감. 중국어 여성 계몽지 『뉘셩(女聲)』을 창간함. 1945년 뇌일혈로 영면. 1980년 후반 일본에서 페미니즘 열풍이 불면서 다무라 도시코의 소설이 주목 받기 시작함. 일본 페미니즘소설의 선구자로 일컬어짐.

지은이 : 시미즈 시킹

지은이 : 오카모토 가노코

지은이 : 미즈노 센코

  목차

배반의 보랏빛 _ 히구치 이치요
작품 및 작가 소개

깨진 반지 _ 시미즈 시킹
작품 및 작가 소개

새해에는 _ 오카모토 가노코
작품 및 작가 소개

여자 _ 미즈노 센코
작품 및 작가 소개

산책 _ 미즈노 센코
작품 소개

철 지난 국화 _ 하야시 후미코
작품 및 작가 소개

그녀의 생활 _ 다무라 도시코
작품 및 작가 소개

생혈 _ 다무라 도시코
작품 소개

아침 바람 _ 미야모토 유리코
작품 및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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