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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체온
코드미디어 | 부모님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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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원경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사랑하던 아내와의 돌연한 이별의 슬픔은 연속되고 있다. 첫 시집이 출간된 지 5년이 지났음에도 쉬이 지워지지 않는 통증이다.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 헤매는 뿌리 깊은 사부곡이라 말할 수 있다. 한 권에 수록된 시편들을 감상하며 긴 아픔으로 연결된 사부곡을 가슴 울림으로 들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원경상 시인의 첫 시집 『언어의 그림』에서 순도 깊이 조명하였듯이 두 번째 시집 『달빛 체온』에서도 사랑하던 아내와의 돌연한 이별의 슬픔은 연속되고 있다. 첫 시집이 출간된 지 5년이 지났음에도 쉬이 지워지지 않는 통증이다.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 헤매는 뿌리 깊은 사부곡이라 말할 수 있다.
한 권에 수록된 시편들을 감상하며 긴 아픔으로 연결된 사부곡을 가슴 울림으로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 걸음 나아가 새로운 소재를 메시지로 한 관심과 도전의 詩들이 여물어 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했다. 시인의 노력이 얼마나 진중하게 발휘되어 있는가는 작품이 보여주는 창의적 언술에 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도전하는 용기와 지구력으로 내일의 시를 이끄는 시인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물에다 물 더해 검은 머리 서리꽃 필 때까지
같이 가자 해놓고 어이해 가는 길이
그리 바빴나

날개 달고 날아간 하얀 그림자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 바람 빠진
휠체어만 홀로 우는가
- 「바람 빠진 휠체어」 중에서

빛을 잃은 해 구름에 쌓인 달별 볼 일
없는 세상 쪽박마저 깨지니 등에 붙은
뱃가죽이 소리 내 운다

새벽 땅거미 엷어지면 해가 다시 뜬다기에
돌부리 채어 넘어지고 깨져도
일어나 걷고 또 걸었다
- 「구름을 거둬 주는 바람이 분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원경상
경기도 과천 출생.『문파문학』 신인상 시 부문 등단동남문학회 회장 역임동남문학회 회원문파문인협회 회원수원문인협회 회원저서-시집 『달빛 체온』 『언어의 그림』공저 『풍경 같은 사람』 『1초의 미학』 『문파 대표 시선』 외E-mail: wonks211@naver.com

  목차

시인의 말 ·4
작품 해설 ·114

1부 달빛 체온
하얀 발자국 _ 14
바람 빠진 휠체어 _ 15
가을 _ 16
불꽃 _ 17
취객 _ 18
새싹 _ 19
콩깍지 _ 20
우산 _ 21
그때는 왜 몰랐을까 _ 22
꽃비 _ 23
풍년 _ 24
시집 _ 25
달빛 체온 _ 26
밤나무 _ 27
숟가락 _ 28
오방색 가을 _ 29
갈대 _ 30

2부 사랑과 이별
해 _ 34
조개껍질 _ 35
바람 난 선풍기 _ 36
유월이 오면 _ 37
악보 _ 38
아버지의 흙수저 _ 39
촌장 선거 _ 40
옹이 _ 41
위대한 사랑 _ 42
까치집 수리 _ 43
결혼 주례사 _ 44
제일 아픈 손가락 _ 45
사랑과 이별 _ 46
붉은 소나무 _ 47
개똥밭에 지는 꽃 _ 48
물그릇 _ 49
쇠똥구리 _ 50

3부 어떤 풍경
비구름 바람 _ 54
구름을 거둬 주는 바람이 분다_ 55
들국화 _ 56
초승달 _ 57
코로나19 멀리 가거라 _ 58
겨우살이 _ 59
몽당연필 _ 60
다시 뜬 태양 _ 61
농섬 _ 62
음매 음매 _ 63
하얀 그림자 _ 64
어떤 풍경 _ 65
대지의 불꽃 _ 66
호수의 꿈 _ 67
어머니 _ 68
고봉밥 _ 70
두발자전거 _ 71

4부 하얀 눈물의 귀향
부활 _ 74
봄비 _ 75
새봄이 온다 _ 76
아버지의 노을 _ 77
붉은 여인 _ 78
동맥경화 _ 79
아기 천사 꽃 _ 80
봄 오는 소리 _ 81
거꾸로 서서 본 세상_ 82
슈퍼문 _ 83
침묵의 기도 _ 84
그때를 아시나요 _ 85
빙산의 눈물 _ 86
엄마 왜 그랬어 _ 87
붉은 고추 _ 88
썩은 새 눈물 _ 89
하얀 눈물의 귀향 _ 90

5부 그때는 그랬었다
보릿고개 그때를 아시나요 _ 94
등산 _ 96
그때는 그랬었다 _ 97
관솔불 _ 98
흙냄새 물 냄새 _ 99
일출 _ 100
내 친구 달님께 _ 101
하늘 길이 열린다 _ 102
자루 _ 103
가깝고도 먼 거리 _ 104
장닭이 울면 _ 105
첫눈 _ 106
이별 _ 107
달이 떴다 _ 108
눈물 젖은 보리개떡 _ 109
엄마는 뒤웅박 신세 _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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