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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시선 (전2권)
1918년 신문관판 영인본
한국학자료원 | 부모님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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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18년 장지연이 고조선에서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우리나라 역대 시를 시대순으로 모아 엮은 시선집. 1916년에는 장지연ㆍ오세창과 함께 교열하였다. 총12권. 신활자본. 1918년 신문관에서 출판되었다. 시대 구분은 작품의 제작연대를 고려하여 고조선·고구려·신라·고려·조선의 차례로 구분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대동시선(大東詩選)

1918년 장지연이 고조선에서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우리나라 역대 시를 시대순으로 모아 엮은 시선집.

1916년에는 장지연ㆍ오세창(吳世昌)과 함께 『대동시선(大東詩選)』을 교열하였다.

총12권. 신활자본. 1918년 신문관(新文館)에서 출판되었다.

고조선에서부터 한말까지 2,000여인의 각체시(各體詩)를 선집하여 만든 것으로, 한시선집 중 가장 방대하다. 장지연(張志淵)의 연보와 장홍식(張鴻植)의 발문에 따르면, 이 책의 원편은 이미 1917년에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권수의 범례에서는, “서둘러 이를 편집, 간포하기 때문에 유루된 것에 대해서는 보유(補遺)의 간행을 기다린다.”고 하였다. 이미 보유가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원편이 편집된 뒤 출판이 되기까지 증보의 작업이 있었던 듯하다.『대동시선』은 『동문선』·『청구풍아(靑丘風雅)』·『기아(箕雅)』·『동시선(東詩選)』·『소대풍요(昭代風謠)』·『풍요속선(風謠續選)』·『풍요삼선(風謠三選)』·『대동명시선(大東名詩選)』 등, 역대의 시선집을 토대로 하여 증선(增選), 속보(續補)하였기 때문에 이름을 ‘대동시선’이라 한다고 범례에서 밝히고 있다.그러나 한시의 전통이 사실상 종장에 이른 당시의 현실에서 보면, 『대동시선』의 편찬은 편자 개인의 단순한 선시(選詩)의 작업에서 그치지 않고 전통시대의 한시 유산을 총정리하였다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대동시선』의 체재는 『전당시(全唐詩)』의 예에 따라 고체·근체·오언·칠언을 막론하고 각 인의 성명 아래 작품을 열록(列錄)하여 찾아보기에 편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불성씨(不姓氏), 잡류(雜流) 등을 따로 부록으로 편집하는 방식을 취한 『기아』와는 다르게 이들을 새 시대의 평등원칙에 따라서 시대순으로 원편에 편입시켰다.우리나라의 시 가운데 비록 중국의 격률(格律)에 맞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의 시가 있고, 중국에는 중국의 시가 있다고 하여 「공후인(引)」이나 「황조가(黃鳥歌)」와 같은 고대가요를 권수에 선입하고 있다.그리고 제왕의 시는 수록하지 않는다는 종래의 원칙을 깨뜨리고 고구려의 유리왕과 신라의 선덕여왕을 특례로 인정, 수록하였다.시대 구분은 작품의 제작연대를 고려하여 고조선·고구려·신라·고려·조선의 차례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기아』 이전의 전통적인 시선집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다. 이러한 점은 편자의 역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민족의식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것이다.1917년은 『풍요삼선』이 간행된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므로 한만용(韓晩容) 등이 장지연에게 『풍요사선(風謠四選)』의 간행을 의논하였다. 그러나 편자는 이에 응하지 않고 『대동시선』을 편찬하였다.

그는 처음에 이 책의 이름을 ‘대동풍아(大東風雅)’라 하였다가 ‘풍아’ 두 자가 마음에 걸려 ‘시선’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동시선』의 후반에 『풍요삼선』 이후의 위항시인(委巷詩人)을 선입하여 처리하였다. 이러한 사실에서 장지연의 자각적인 시대정신을 찾을 수 있다.장지연의 『대동시선』과 같은 이름의 한시선집이 있다. 이 『대동시선』은 조선 영조 이후로 편찬연대가 추측되고. 편자는 미상이며, 편집체재는 대체로 『기아』와 같다. 책머리에 기자(箕子)의 「맥수가(麥秀歌)」와 「황조가」를 수록하고 있는 것이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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