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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은숙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인하대학교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6년 《오늘의 문학》으로 작품활동 시작, 『아름다운 소멸』, 『손길』, 『부끄럼주의보』 등 5권의 시집과 산문집 『갈참나무 숲으로』를 펴냈다. 충북작가회의, 내륙문학회 회원이며, 제13회 내륙문학상을 수상했다.E-mail: kes1023@hanmail.net
제1부 아무도 울지 않았다
죽비 소리
입춘
그럴 수가 없다
그림자 계절
난독의 시간
우기를 건너는 법
이제 가을이 오리라
입추
이 가을
아무도 울지 않았다
지나온 시간이 따끔거렸다
입동 채비
입동 무렵
누군가의 맨발
나의 부음을 받고
그렇게 많은 날이 갔다
제2부 남아 있는 체온을 모아
동백의 말
목련 안부
구름의 안부
꽃눈
잠시
하늘의 음률
길마가지꽃
덜컹거리는 우기
매미
곤두박질이 먼저
쑥부쟁이꽃에 가시가
달의 환담
화살나무
미동산수목원에서
사려니숲
그 숲에서 옹이의 문장을 만났다
남아 있는 체온을 모아
제3부 그 저녁 바람의 노래
문밖에서
무심천 바람의 노래
낯선 바람이 부는 곳에서
치명적 대화
반나절
푸른 사내와의 조우
61년생 김은숙 1
61년생 김은숙 2
호르몬 유감
손을 보다
그 사람은 모르게
쓸쓸한 농담
심장에 귀를 대고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가
눈물 나는 당도
엄마를 팔았다
제4부 언젠가 봄날에
우리
달 안 절
쥐똥나무꽃
도롱뇽과 장독대가 주인
뒤에서 걷다
매생이집 가는 길
이목 삼거리
이정골 돌장승
묵직한 문장을 읽다
종이약국
껌 먹는 두더지
고두미 출판사
정북동토성에 노을 지다
어쩌면 지금도 봄
언젠가 봄날에
□ 해설
강찬모 | 징후로서의 ‘통증’이 시와 삶에 재분배 되는 과정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