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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일본에 살고 있어요
낯섦에서 익숙함으로 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네 남자의 이야기
파지트 | 부모님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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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마다의 이유로 익숙함을 버린 채 낯선 땅에서 사랑하고, 취업하고, 친구를 만나고, 문화를 이해하며 새로운 익숙함을 찾아간 네 명의 작가 이야기.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네 작가의 이야기는 문득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우리는 익숙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거기에 적응한 채로 너무나도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진 않았을까. 이제 이 익숙함 속에서 조금은 낯선 시선을 통해 낯선 설렘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닐까.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이다.

  출판사 리뷰

저마다의 이유로 익숙함을 버린 채
낯선 땅에서 사랑하고, 취업하고, 친구를 만나고, 문화를 이해하며
새로운 익숙함을 찾아간 네 명의 작가.
그들은 어떻게 낯섦에 익숙해졌을까.


낯선 땅에서 살아간다는 것,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운 익숙함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선택했고, 또 그 선택 안에서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영위하고 있다.
첫 번째 파트의 김철 작가는 일본의 맑은 하늘에 반해 일본에서의 삶을 선택했고, 일본에서 결혼한 뒤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일본의 빵 맛에 감동하고, 자전거로 일본의 골목길을 누비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사람이기에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설렘과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파트의 김기환 작가는 일본에서 취업하고 이직하며 겪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도 매뉴얼이 있는 일본에서의 직장생활에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일들이 가득하다. 물론 이방인으로서 부당함을 감내해야 할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일본 취업을 추천하며 이제는 일본 취업의 선배가 되어 일본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준다.
세 번째 파트의 김형경 작가는 분명 일본을 싫어하던 꼬마였다. 하지만 이제는 일본인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는 친화력 좋은 어른이 되었다. 그가 일본에서 살아가며 만난 일본인들은 대개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위해 한국 음식을 만들던 것에서 나아가 이제는 각국의 친구들을 초대해 한국 음식을 나눠 먹는 ‘형경식당’의 주인장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그의 노하우를 참고하자.
네 번째 파트의 박성재 작가는 일본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교에 대해 관대한 나라,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천천히’ 문화를 가진 나라. 심지어 아무것도 모른 채 결혼식 참가 의사를 밝혔다가 허리띠를 졸라 매야 했던 사연까지 그는 다름을 이해하고 적응하며 그렇게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다.
낯선 땅의 이방인에서 지금의 익숙함을 느끼기까지 그들은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경험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에서의 삶을 조금은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일본 취업, 일본 이주 등을 생각하고 있는 독자에게 이 책은 아주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 분명하다.

낯선 땅 일본에서 익숙함을 만들어 간 네 명의 저자.
익숙함에 익숙해진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낯선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일본이라고 하면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이 말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일본이란 나라의 이름 앞에 붙어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수식어였다. 같은 인종, 비슷한 생김새, 한 시간 남짓 되는 시차,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물리적인 거리 등등을 이유로 으레 ‘우리와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가깝고도 먼 나라’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는 아주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네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설다가 심경이 복잡해졌다가 끝내는 애잔함까지 느껴진다. 이것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과 다르지 않다. 낯선 땅에서의 미묘하게 다른 이야기들은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이기에 독자들은 저자와 익숙한 감정들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네 작가의 이야기는 문득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우리는 익숙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거기에 적응한 채로 너무나도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진 않았을까. 이제 이 익숙함 속에서 조금은 낯선 시선을 통해 낯선 설렘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닐까. 그 첫걸음이 일본에서 살고 있는 네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을까 싶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이다.

한국인의 빈자리를 한국인이 채워야 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기에 내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영업 업무를 겸해야 하는 것이 분하고 억울했다. 내 정체성을 무시당하는 느낌마저 들어 사표를 내던지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나는 고생 끝에 겨우 장만한 새집과 곧 태어날 토끼 같은 자식을 생각하며 사직서를 꽉 움켜쥐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우리 인생에서도 길을 잘못 들어서면 그 안에서 생각지도 못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지금 가고 있는 길이 틀렸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조금 돌아갈 수도 있고, 내가 몰랐던 새로운 길일 수도 있지 않은가. 어쨌거나 길은 이어져 있으니,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갈림길에서도 앞만 보고 힘껏 페달을 밟길 바란다.

국제 결혼을 한 사람들은 서로 태어나 자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소소한 단점들이 보이긴 하겠지만, 국제 부부로 살다 보면 단점보다 좋은 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고맙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 문화, 나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 더치페이 문화 등은 단점을 모두 잊게 할 만큼 큰 장점으로 느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철
한국에서 세 번의 취업 끝에 쓴맛을 경험하고 동생을 찾아 떠난 일본에서 [하늘]에 반하여 일본 취업을 결정했다. 일본어 자격증 없이 포트폴리오만 가지고 일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브랜드 디자이너로 합격해서 현재는 패키지 디자인과 용품 디자인, 기술 영업을 겸한 멀티플레이어로 재직 중이다. 국제결혼 끝에 임신, 출산일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아빠이다

지은이 : 김기환
28살에 문부성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으로 유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일본 재계 순위 30위 안에 드는 제조업 기업에 31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였다. 재무회계업무를 기반으로 한 해외 자회사 관리를 시작으로 필리핀 주재원을 거쳐 지금은 Financial controller로서 인도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지은이 : 김형경
대학교 4학년 2학기, 졸업을 앞두고 덜컥 일본 취업을 결심 후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1년 만에 취업 성공 후 지금은 오사카의 건설회사 품질 관리팀에 재직 중이다. 본업과 함께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오사카 라이프를 만끽 중인 4년차 회사원으로 인스타 라이브 방송, 유튜브 등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형경식당’ 운영자이다

지은이 : 박성재
일본 생활에 전혀 관심 없던 미국 유학생이었지만, 우연히 접한 일본 전국시대 역사소설이 계기가 되어 일본 취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보스턴에서의 첫 취업박람회에서 고배를 마시고 60개 이상의 이력서 제출 후 지금은 제조업에 입사해서 현재 감사법 인컨설팅 회사에서 재미있는 일본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오사카 샌님으로 활동하며 일본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김철: 일본에서 [연애]하고 [결혼]하다
Ep 01. 가족愛 그리고 하늘
Ep 02. 일본에서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Ep 03. 일본의 스마트 반신욕 문화
Ep 04. 포켓몬 빵을 사랑한 덕후
Ep 05. 나를 성장시켜준 달콤한 한 입의 추억들
Ep 06. 구석구석 달려라, 자전거!
Ep 07. 배려와 존중이 중요한 국제 연애&결혼
Ep 08.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했던 처갓집 방문의 날
Ep 09. 코로나로 인해 치르게 된 일본 전통 혼례
Ep 10. 일본 문화를 이어가는 장모님의 사랑
Ep 11. 우리 아이 건강을 비나이다~ 비나이다~

김기환: 일본에서 [취업]하다
Ep 01. 진학이 아닌 취업으로
Ep 02. 32살의 늙다리 신입사원
Ep 03. 틀에 박힌 매뉴얼 사회, 그 안에서 기회를 찾다
Ep 04. 일본은 왜 매뉴얼 사회가 되었을까?
Ep 05. 해외 주재원이 되다
Ep 06.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상한 내부 규정
Ep 07. 이직
Ep 08. 새 직장으로
Ep 09. 일본에서의 직장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김형경: 일본에서 [친구]를 만들다
Ep 01. 일본을 싫어하던 꼬마
Ep 02. 나를 일본으로 이끈 것은 ‘그녀’였다
Ep 03. 현지 언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Ep 04.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꿔 준 나라, 일본
Ep 05. “저는 지금 개그에 진심인 오사카인들과 오사카에 살고 있습니다.”
Ep 06. 일본인과 친구 되기 ①이자카야, 타치노미, 바
Ep 07. 일본인과 친구 되기 ②고콘, 마치콘, 아이세키이자카야
Ep 08. 일본인과 친구 되기 ③어학, 사교, 연애 등 목적에 맞는 어플
Ep 09. 생존형 요리에서 나누는 요리로, ‘형경식당’

박성재: 일본에서 [문화]를 이해하다
Ep 01. 일본어 점수 35점의 일본 입성 도전기
Ep 02. 10년간 월급이 오르지 않는 나라
Ep 03. 일본 지폐 속 인물 이야기
Ep 04. 뒤섞인 종교 문화와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이 사는 나라
Ep 05. 스펙보다 사람을 보는 일본 취업, 진심은 항상 통한다
Ep 06. 일본에서 ‘재일 조선인’으로 산다는 것
Ep 07. 의외의 등골 브레이커, 일본의 결혼식
Ep 08. 코로나가 알려준 일본의 아날로그식 ‘천천히’ 문화
Ep 09. 밤하늘의 별이 된 그를 위한 일본의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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