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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인디고(글담) | 부모님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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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탈리아의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동화 <피노키오>가 천은실 일러스트레이터의 아름다운 삽화로 재탄생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표지다. 클래식한 프레임에 천은실 작가만의 시선으로 그린 푸근한 모습의 제페토 할아버지와 개구쟁이 피노키오의 모습을 담아냈다. 여기에 좀 더 커진 가독성이 높은 판형을 선택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전 세계 26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이 동화는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상어의 배 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와 재회하는 등 흥미로운 내용은 동화가 발표된 1883년 이래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출판사 리뷰

장난꾸러기 피노키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천은실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피노키오를 만나다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 『피노키오』 출간


『피노키오』가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 시리즈로 돌아왔다. 리커버판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바뀐 표지다. 클래식한 프레임에 천은실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피노키오의 모습이 담긴 표지는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좀 더 커진 가독성이 높은 판형을 선택해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얘야, 거짓말은 쉽게 표가 난단다.
거짓말에는 다리가 짧아지는 거짓말과
코가 길어지는 거짓말, 두 가지가 있어.
그리고 너는 코가 길어지는 쪽이지.”


제페토 할아버지는 말하고 웃고 우는 나무토막으로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고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인다.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제페토 할아버지가 외투를 팔아 사다준 책도 인형극을 보기 위해 팔아버리는 등 말썽을 피운다. 인형극을 보다가 극단 주인에게 잡혀 팔려가기도 하고, 강도를 만나 도망치기도 하고, ‘놀이 천국’에 갔다가 당나귀로 변하는 등 좌충우돌 모험에 휘말린다. 갖은 모험 끝에 피노키오는 상어의 배 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와 재회하여 집으로 돌아오고, 푸른 요정의 도움으로 인간 아이가 된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작품을 상상력 넘치는 장면으로 그려낸 천은실 작가의 일러스트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기쁨이다.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난 피노키오의 모습과 환상적인 세계를 그린 일러스트들은 익숙했던 고전 작품을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름을 뭐라고 짓지? 그래, 피노키오라고 부르는 게 좋겠어. 행운을 가져다줄 이름이야. 언젠가 피노키오 가족을 만난 적이 있었지. 아버지 이름은 피노키오, 어머니는 피노키아, 아이들 이름은 모두 피노키오였어. 아주 단란한 가족이었지. 제일 형편이 나은 사람이 거지이긴 했지만 말이야.”
이름을 짓고 난 제페토 할아버지는 마음을 다잡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와 이마와 눈이 완성됐습니다.
그런데 눈을 만들자마자 놀랍게도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할아버지를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학교에서 읽기를 배우고, 내일은 쓰기를, 모레는 셈하기를 배워야지. 그러면 똑똑해져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야. 돈을 벌면 제일 먼저 아빠에게 천으로 만든 아주 멋진 새 외투를 사드려야지. 천이 다 뭐야? 금과 은으로 만든 옷에 다이아몬드 단추까지 달아 드릴 거야. 불쌍한 우리 아빠는 그럴 자격이 있어. 나한테 책을 사주려고 외투까지 파셨잖아. 그것도 이 추운 날에 말이야! 아버지들만이 그런 희생을 할 수 있는 거라고.”

“넌 누구니?”
“말하는 귀뚜라미의 유령이야.”
소리가 어찌나 가늘던지 마치 다른 세상에서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나한테 할 말 있니?”
“충고를 해주려고. 집으로 돌아가서 널 기다리며 울고 계시는 불쌍한 아빠에게 남은 금화 네 닢을 갖다 드려.”
“내일이면 아빠는 큰 부자가 될 거야. 금화 네 개가 이천 개가 될 거거든.”
“이봐, 하루아침에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는 사람들을 믿으면 안 돼. 그런 놈들은 대부분 미친 놈이거나 사기꾼들이라고. 그러니 내 말대로 어서 집으로 돌아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카를로 콜로디
1826년 11월 24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카를로 로렌치니’로 어머니의 고향 콜로디 마을에서 필명 ‘콜로디’를 따 왔다. 이탈리아 독립 전쟁에 참여하였으며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정기 간행물 <람피오네>를 창간해 풍자적인 글들을 싣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 『피노키오』는 1881년 이탈리아 어린이 잡지에 총 15장에 걸쳐 연재되다가 나중에 총 36장의 이야기로 완성되어 1883년 출간되었다. 『피노키오』는 이탈리아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어 아동문학 고전의 반열에 당당히 오르게 되었으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에 널리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콜로디는 1890년 10월 돌연 사망하였다.

  목차

1. 목수인 버찌 할아버지는 어쩌다 어린아이처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나무토막을 발견했을까?
2. 버찌 할아버지한테서 나무토막을 받은 제페토 할아버지는 춤도 추고, 칼싸움도 하고, 재주도 넘는 멋진 꼭두각시를 만들려고 한다
3. 제페토 할아버지는 인형을 만들고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지어 주지만 인형은 말썽을 일으킨다
4. 피노키오와 말하는 귀뚜라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말썽쟁이 아이들이 저희보다 현명한 이들이 하는 말을 얼마나 듣기 싫어하는지 알게 된다
5. 배가 고파진 피노키오는 달걀 하나를 찾아내 요리하려고 하지만, 깨뜨린 달걀 안에서 병아리가 튀어나온다
6. 화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잠이 든 피노키오는 아침에 눈을 뜨자 발이 타서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7. 집으로 돌아온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신이 먹으려고 가져온 음식을 피노키오에게 준다
8.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에게 새 발을 만들어 주고, 외투를 팔아 책을 사준다
9. 피노키오는 인형극을 보기 위해 책을 판다
10. 꼭두각시들은 피노키오가 같은 나무 인형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반갑게 맞이하지만 ‘불 먹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극단 주인이 나타나 죽을 위기에 빠지고 만다
11. 극단 주인은 재채기를 한 뒤 피노키오를 용서해 주고, 피노키오는 나중에 친구 아를레키노의 목숨을 구해 준다
12. 극단 주인이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갖다 주라며 금화 다섯 닢을 줬지만, 꼬임에 빠진 피노키오는 여우와 고양이를 따라간다
13. ‘빨간 가재 여관’
14. 말하는 귀뚜라미의 충고를 듣지 않은 피노키오는 강도를 만난다
15. 강도들은 도망치는 피노키오를 쫓아와 붙잡은 다음 커다란 떡갈나무 가지에 매단다
16. 아름다운 파란 머리 소녀가 피노키오를 구해 침대에 눕히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보려고 의사 세 명을 부른다
17. 피노키오는 사탕만 먹다가 저승사자가 데리러 오자 겨우 약을 먹었고, 요정에게 거짓말한 벌로 코가 길어진다
18. 피노키오는 다시 여우와 고양이를 만나고, 함께 돈을 묻으러 기적의 밭으로 간다
19. 피노키오는 돈을 잃어버리고 넉 달 동안 감옥살이를 한다
20. 감옥에서 풀려난 피노키오는 요정의 집으로 떠나지만 도중에 무서운 뱀을 만나고 덫에도 걸린다
21. 농부에게 잡힌 피노키오는 닭장을 지키는 개 신세가 된다
22. 도둑을 잡은 피노키오는 집을 잘 지킨 대가로 풀려난다
23. 아름다운 파란 머리 소녀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린 피노키오는 우연히 만난 비둘기의 도움으로 바닷가로 가게 되었고, 아빠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다
24. ‘부지런한 꿀벌 마을’에 도착한 피노키오는 요정을 다시 만난다
25. 꼭두각시로 사는 데 지친 피노키오는 요정에게 진짜 어린이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공부도 하고 착해지겠다고 약속한다
26. 피노키오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무서운 상어를 보러 바닷가로 간다
27. 피노키오와 친구들 사이에 한바탕 몸싸움이 벌어져 한 명이 다치고 피노키오는 경찰에게 잡혀간다
28. 그물에 걸린 피노키오는 생선 튀김이 될 위기에 처한다
29. 요정은 집으로 돌아온 피노키오에게 다음날이면 진짜 어린이가 될 거라고 약속한다
30. 피노키오는 친구 ‘램프 심지’의 말을 듣고 ‘놀이 천국’으로 함께 간다
31. 놀이 천국으로 간 피노키오는 그곳에서 다섯 달을 보낸다
32. 피노키오에게 당나귀 귀가 솟아나고, 진짜 당나귀로 변한 피노키오는 당나귀 울음소리를 낸다
33. 당나귀가 되어 서커스 단장에게 팔려 간 피노키오는 공연 중에 다리를 절게 되자 당나귀 가죽으로 북을 만들려는 남자에게 팔려 간다
34. 바다에 빠진 피노키오는 물고기에게 뜯어 먹힌 뒤 다시 꼭두각시로 돌아오지만, 무시무시한 상어가 육지로 헤엄쳐 나가던 피노키오를 삼켜 버리고 만다
35. 상어의 몸속에서 피노키오는 누구를 만났을까?
36. 피노키오는 마침내 나무 인형에서 진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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