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두 다리가 없는 한국계 미국 장애아 애덤 킹은 2001년 한국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 1991년에 태어나 1995년에 로버트 킹 씨의 가정에 입양된 애덤 킹은 따뜻한 가정의 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곧게 자라고 있다. 장애아라고 해서 무조건 보호하지만은 않는 킹 부부의 육아법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장애를 섣불리 일반화하지도 말자. 장애인에게 특혜를 달라고 주장하지 말자. 장애인이 장애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권리, 그것이 애덤이 던진 희망의 공이다.'
출판사 리뷰
사랑의 가족
킹 씨네는 아들딸이 총 12명, 셋은 \'배로 낳은\' 친자식들이고 나머지 아홉은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들이다.
한국에서 입양한 아이는 다섯인데 그 중 셋이 장애아이다. 그 셋을 포함하여 인도아이, 흑인아이, 미국아이 등 일곱 명의 아이들은 팔다리 등의 신체장애와 뇌성마비, 뇌조직 이상 등의 정신지체장애를 갖고 있다.
영영 버려질 뻔했던 아이들, 그 아이들을 거두어 킹 씨네는 \'가족\'이라는 따뜻한 둥지를 틀고 독립된 존재로 키워나간다.
'나는 굳이 애덤의 다리를 가리려고 긴 바지를 입히지 않습니다. 애덤에게 치부를 가리는 것부터 가르치고 싶지 않아요. 애덤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눈이 아니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자신감의 눈입니다.' 엄마 다나의 얘기이다.
킹 부부는 장애아라고 해서 무조건 보호하지만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에게 맞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어나가도록 항상 도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덤이 두 다리가 없다고 해서 집에 와서는 가만히 앉아만 있으라고 한다면 애덤은 폐인이 될 거예요. 윌리엄이 한쪽 팔이 없다고 해서 계속 밥을 먹여주기만 하면 그 아이는 평생 혼자서는 살 수 없을 거구요. 교육이 거창한 거라고 생각지 않아요.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이 세상에서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을 습득케 하는 것이죠.'또한 장애는 극복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작 극복되어야 할 것은 보통사람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한다. '장애는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함부로 인간 승리를 말하지 말자. 장애는 아름다운 것이라고 미화하지 말자. 장애를 섣불리 일반화하지도 말자. 장애인에게 특혜를 달라고 주장하지 말자. 장애인이 장애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권리, 그것이 애덤이 던진 희망의 공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홍덕
이 책을 쓴 김홍덕 박사의 세살 난 딸도 다운증후군 장애아이다. 이 아이를 계기로 목회의 방향도 선회하게 되었고, 장애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선교적 사명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도 취득하였다.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애덤 가족을 알게 된 그는, 그 가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의미를 전하게 되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인하여 7년째 무력증에 시달리면서도 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장애 및 특수선교연구소 를 설립하여 장애인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내 아이
제2부 엄마 품으로 오렴
제3부 사랑의 가족
제4부 지붕 위의 천사들
책을 내며 '저희는 보통 사람들입니다'